best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청소년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교양,상식
  • 그림책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독서교육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생활동화
  • 소설,일반
  • 수학동화
  • 아동문학론
  • 역사,지리
  • 영어
  • 영어교육
  • 영어그림책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유아그림책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육아법
  • 인물,위인
  • 인물동화
  • 임신,태교
  • 입학준비
  • 자연,과학
  • 중학교 선행 학습
  • 집,살림
  • 창작동화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청소년 철학,종교
  • 청소년 학습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학습일반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대한민국 청약지도
다산북스 / 정지영 (지은이) / 2020.06.29
18,000원 ⟶ 16,200(10% off)

다산북스소설,일반정지영 (지은이)
대한민국 부동산계의 여성 리더로서 수많은 사람의 ‘내 집 장만’을 돕는 아임해피의 책 『대한민국 청약지도』가 2020년을 맞아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재출간되었다. 초판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국에 청약 열풍을 일으킨 이 책은 이번 개정증보판을 통해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등 급격히 바뀐 새로운 청약 제도의 모든 것을 꾹꾹 눌러 담았다. 더불어 ‘2019년 청약 가점 및 경쟁률 분석’ 및 ‘서울 내 최저가점 지도’, ‘2020~2021년 시도별 분양예정단지’를 빠짐없이 소개해 최신 분양 정보에 목말라 있는 ‘청약 꿈나무’들에게 가장 유용하고 직접적인 당첨 전략과 매수 포인트를 선사한다. 이 책의 저자는 “모르면 그냥 지나치지만, 알면 누구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게 청약이다”라고 강조한다. 청약 역시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서, 지금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완벽하게 전략을 세우면 가점이 낮아도 자신에게 맞는 새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는 말이다.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생생한 후기 남을 보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세요! 돈이 없어도 ‘내 집 마련’ 할 수 있습니다! ‘버려야 할 길’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대한민국 청약지도』로 새 아파트 세 채 마련하다! 프롤로그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청약을 공부하라 내가 꼭 ‘새 아파트’를 갖고 싶었던 이유│청약으로 부동산 투자의 첫 단추를 채우다│누구나 쉽게 청약을 정복할 수 있기를! PART1 청약에 숨어 있는 기회에 주목하라 1장 왜 지금 청약을 해야 하는가? 집값이 떨어진다는데 내 집 마련해도 괜찮은 걸까? 똘똘한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상의 전략 청약에 쏠리는 수요와 관심│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더 유리한 청약 청약 경쟁률 속에 숨은 비밀 경쟁률로 보는 분양시장의 흐름과 의미│시세를 견인하는 ‘트리거 아파트’가 있다│청약을 공략하면 기회가 보인다 2장 당신이 모르는 ‘청약’이라는 문 돈이 없어서 청약을 못 한다는 사람들에게 전세냐, 매매냐, 청약이냐│앞으로 살 집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몰라서 하게 되는 치명적인 실수 ‘B급 전략’도 전략이다│무턱대고 덤벼도 안 되는 이유 집이 있어도 청약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나는 해당 안 되는 줄 알았어요”│부동산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PART2 [청약 기본 지식] 하루라도 더 빨리 청약을 하라 3장 [청약의 기초] 이것부터 짚고 넘어가라 나는 월급통장보다 청약통장이 좋다 더 늦기 전에 친해져야 할 청약 제도│청약 아파트와 청약통장의 종류│청약통장, 절대로 해지하지 말라│매달 얼마를 저축해야 좋을까요? 복잡해서 헷갈리는 1순위 자격과 조건 청약 1순위 자격을 갖추려면│이런 경우도 1순위 청약이 되나요?│1순위 가입자가 이렇게 많다니!│추첨제는 뭐고, 가점제는 뭐죠? [CASE STUDY] 추첨제의 행운 - ‘나 혼자 사는’ 그가 당첨된 이유 당첨이 제한되거나 취소되기도 한다고요? ‘재당첨제한’이란?│부적격 처리, 조심 또 조심하자! 4장 [정보 수집] 아는 만큼 보인다 분양 정보를 미리 아는 방법은? 아파트 분양 절차 알아보기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꼭 챙겨봐야 할 것들 모집공고 정리표 작성해보기 전용면적과 공급면적, 타워형과 판상형 ‘당해’는 뭐고 ‘인근지역’은 뭐예요? [CASE STUDY] 당해의 기쁨 - 권리를 누리니 찾아온 두 배의 행복 ‘전매제한’ 기간은 얼마나 될까? 청약을 받고 입주하기까지 얼마가 필요할까? 5장 [특별공급] 찾는 자에게 기회도 온다 평생에 단 한 번만 가능한 특별한 청약 절대 놓치지 말자, 특별공급!│기관추천 특별공급│신혼부부 특별공급│다자녀가구 특별공급│노부모부양 특별공급│생애최초 주택구입 특별공급 [CASE STUDY] 아임해피의 실전투자 1 - 공부를 하니 보이지 않던 길이 보였다! [CASE STUDY] 기관추천(중소기업) 특별공급 - ‘청약 전도사’가 된 언니의 꿀팁 기회가 더 많아진 특별공급, 쉽게 포기하면 안 되는 이유 [CASE STUDY] 신혼부부 특별공급 - 기적처럼 찾아온 당첨이라는 선물 6장 [최종 점검] 나를 제대로 파악해보자 내 청약 가점 직접 계산해보기 당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 [CASE STUDY] 과감한 첫 도전 - 38세 싱글남, 강남 새 아파트 장만하다! 가점 낮은 무주택자, 3번의 청약 기회를 잡아라 ** 책 속 부록 서울 최저가점 지도 - 나는 가점이 낮아도 새 아파트에 산다 PART3 [청약 실전 지식] 전략적으로, 적극적으로 플랜을 짜라 7장 [전략] 무엇을 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생애주기별 청약 전략 지금 어디에서 살 것인가? 경쟁률을 미리 예측해보는 방법 [CASE STUDY] 특별공급에서 힌트 얻기 - 당첨 확률을 높이는 선택을 하라 첫 분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점 분석으로 보는 청약 접근 전략 8장 [탐색] 어떤 아파트에 주목해야 할까? 프리미엄이 붙는 아파트는 정해져 있다 프리미엄 예측해보기│2~3년 후를 상상하라 ‘트리거 아파트’를 찾으면 선택지가 보인다 2020년 주목해야 할 ‘핫 플레이스’는? 수도권 공급 대책과 3기 신도시에 대한 모든 것 기대되는 입지,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3기 신도시, 지켜봐야 할 쟁점은?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아파트, 신혼희망타운 9장 [실전] 모델하우스 임장부터 입주 후 점검까지 현명한 선택은 손품, 발품, 입품이 만든다 모델하우스 보는 순서│로열동로열층 찾는 법│떴다방과 명함 아줌마? 대출과 세금,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자 나는 얼마까지 대출받을 수 있을까?│내야 할 세금도 확인해보자 끝까지 꼼꼼하게 고민할 것들 아파트 사전점검 팁│매도를 하거나 전세를 준다면? ** 책 속 부록 2020년 시·도별 분양예정단지 - 대한민국 청약지도 PART4 [대안 찾기] 청약통장 없이도 새 아파트 갖는 법 10장 미계약(잔여세대)과 미분양으로 새 아파트를 잡아라 틈새의 희망, 미계약 잔여세대 미계약분에 당첨되는 방법 [CASE STUDY] 돌고 돌아 찾은 길 - 생각을 바꾸니 비로소 얻게 된 기회들 [CASE STUDY] 아임해피의 실전투자 2 - 서울 2호선 역세권 새 아파트를 잡다! ‘미분양’은 안 좋은 건가요? 미분양 추이를 파악하라│미분양을 확인하는 법│다시 보자, 미분양! 11장 전매제한이 풀린 ‘알짜 분양권’을 매입하라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게 썩 내키지 않아요 갭투자보다 좋은 분양권 투자 전략│분양권 거래 시 알아야 하는 것들 [CASE STUDY] 확고한 매매 기준 - 분양권 매수로 내가 원하는 내 집을 선택하다 [CASE STUDY] 싱글녀의 선택 - 오직 나를 위한 인생 최고의 재테크 [CASE STUDY] 아임해피의 실전투자 3 - 프리미엄 1000만 원 분양권, 4억 원 오르다! 12장 ‘입주권’으로 새 집 마련하는 방법도 있다 새 아파트에 100% 당첨되는 법 재건축재개발 사업, 무엇을 알아야 하나?│청약가점 ‘만점’ 통장을 가진 것과 다름없는 입주권의 힘│비교해보자, 입주권 vs 분양권 [CASE STUDY]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 확실한 선택, 충분한 ‘안전 마진’ 13장 입주 1~2년 차 아파트를 공략하라 아파트를 살 때도 ‘좋은 때’라는 게 있다 1~2년 차 아파트 찾는 법│주목! 1~2년 차 아파트 목록 에필로그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2020년 불타는 청약시장, 누가 막차에 올라탈 것인가?” 전국을 뜨겁게 달군 대한민국 최고의 청약 바이블, 『대한민국 청약지도』 2020-2021 최신 개정증보판 출간! ★★★ 출간 즉시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1위 ★★★ ★★★ 2020-2021 분양예정단지 수록 ★★★ ★★★ 유튜브 아임해피TV 누적조회수 260만 돌파! ★★★ ★★★ 국내 최초 청약 동영상 QR코드 수록 ★★★ “분양가상한제로 달라진 청약의 기회, 무엇을 바라보고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 2020년 부동산 정책이 반영된 가장 최신의 청약 바이블 탄생! “분양가상한제로 역사상 유례없는 ‘새 아파트 바겐세일’이 시작됩니다. 과거에도 그랬듯 제도를 충분히 인지하고 사전에 철저히 공부한 사람만이 불타는 청약시장의 막차에 올라탈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부동산계의 여성 리더로서 수많은 사람의 ‘내 집 장만’을 돕는 아임해피의 책 『대한민국 청약지도』가 2020년을 맞아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재출간되었다. 초판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국에 청약 열풍을 일으킨 이 책은 이번 개정증보판을 통해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등 급격히 바뀐 새로운 청약 제도의 모든 것을 꾹꾹 눌러 담았다. 더불어 ‘2019년 청약 가점 및 경쟁률 분석’ 및 ‘서울 내 최저가점 지도’, ‘2020~2021년 시도별 분양예정단지’를 빠짐없이 소개해 최신 분양 정보에 목말라 있는 ‘청약 꿈나무’들에게 가장 유용하고 직접적인 당첨 전략과 매수 포인트를 선사한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청약은 광풍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무려 17만 명이 청약통장에 가입하며 가입자 수가 연중 최대로 기록되기도 했다. 또한 2020년 서울에서 분양한 8개 단지 중 4개가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엄청난 청약 경쟁률 속에 값비싼 ‘청약 전략 컨설팅 서비스’까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모두가 원하고 바라는 ‘새 아파트’를, 그것도 2년 전 가격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청약’, 게다가 정부까지 나서서 기회를 열어주고 있는 지금, 왜 사람들은 청약에 관심을 두고 도전하지 않는 걸까?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는 ‘청약 고시’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고시 공부하는 것처럼 알아야 할 게 너무 많고,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런 청약을 가장 쉽게, A부터 Z까지 완벽하게 분석한 최초의 부동산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모르면 그냥 지나치지만, 알면 누구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게 청약이다”라고 강조한다. 청약 역시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서, 지금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완벽하게 전략을 세우면 가점이 낮아도 자신에게 맞는 새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는 말이다. “1순위 조건부터 가점 계산, 경쟁률 예측, 까다롭고 어려운 대출 및 세금까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책으로 한 번, 동영상 강의로 두 번! 족집게 과외처럼 딱딱 짚어주는 청약 실전서 “인터넷을 검색하면 청약에 관한 여러 내용이 나오긴 하지만, 단편적으로 접근한 자투리 정보가 흩어져 있어서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듭니다. 이 책을 쓰게 된 건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제도가 복잡하고 워낙 자주 바뀌는 탓에 그 누구도 쉽게 쓸 수 없었던 ‘청약’이라는 주제를, 이토록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은 단연코 『대한민국 청약지도』가 최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성인 대부분이 가지고는 있지만, ‘장롱면허’처럼 묵혀둔 청약통장을 ‘황금통장’으로 만들어줄 비법이 모두 들어 있다.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이라는 아파트 구분법부터, 특별공급의 종류와 일반공급, 당첨권에 들기 위한 ‘1순위 자격 조건’ 만드는 법, 현재 나의 가점 계산해보는 법, 입주자 모집공고문 보는 법까지 일명 ‘청알못(청약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을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여기에 청약 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전매제한’과 ‘당해 개념’, ‘재당첨 제한’, 부동산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도 어려워하는 ‘대출과 세금’까지 족집게 과외 선생님처럼 핵심만 알기 쉽게 담아냈으며, 각 목차별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는 QR 코드를 삽입해 책으로 한 번 읽고 동영상으로 두 번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지금 당장 집을 사지 않더라도, 언제 써먹을지 몰라도, 청약 지식을 알아두면 미리 준비할 수 있고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청약을 공부하고 분양시장을 들여다보는 것과 그러지 않고 무작정 뛰어드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공부를 하면 ‘아파트 분양가와 청약 경쟁률이 얼마나 중요한 부동산 지표가 되는지도 함께 알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백미는 방대한 양의 실제 데이터와, 낮은 가점으로도 완벽한 전략을 세워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들이다. 서울 및 수도권 내 주요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자 수’와 ‘1순위 평균 경쟁률’, ‘최저 가점’을 낱낱이 분석해 자신이 승부를 걸어야 할 지역과 단지를 예측해볼 수 있고, 향후 프리미엄이 얼마나 붙을지를 예상해보는 데이터와,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후에 완전히 핫 플레이스로 거듭난 아파트들을 분석해 ‘B급 단지 전략’도 제시했다. 책에 나오는 다양한 유형의 당첨 사례는 당신 역시 청약에 당첨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알못’이던 제가 이 책을 읽고 6개월 만에 청약에 당첨되었습니다!” ‘수만 명’이 읽고 ‘당첨’으로 검증한 청약계의 손자병법! 2019년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당첨의 소식을 전해왔다. 누군가는 ‘어차피 청약에 당첨될 리 없다’고 외면하고 무시할 때, 또 다른 누군가는 이 책이 소개하는 전략을 꼼꼼히 숙지하고 세 채나 당첨되는 기쁨을 누렸던 것이다. 또한 가점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도,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분양권’과 ‘입주권’을 공략해 새 아파트 마련에 성공한 사람도 많다. ★★★ “엄마, 여동생, 저까지 『대한민국 청약지도』를 보고 무려 세 채나 당첨되었습니다!” _아금 님 ★★★ “이 책에서 배운 전략으로 첫 청약 당첨 소식을 듣던 날, 출근길 버스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_로얄파랑새 님 ★★★ “『대한민국 청약지도』를 읽고 단 6개월 만에 새 아파트 두 채를 장만한 제가 산증인입니다!” _늘늘늘 님 ★★★ “이 책을 읽으며 내 상황에 대한 진실과 마주한 뒤 분양권 매수를 통해 내 집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_워니 님 지금껏 ‘청약’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이유로 수십 년간 부어온 소중한 청약통장을 묵혀만 두고 있었는가? 청약통장에 가입하긴 했지만 도통 어떻게 쓰는지 몰라 비과세 적금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가? 청약 당첨은 그저 ‘운빨’이라며 남의 일처럼 여기고 있었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수천만 원을 주고도 못 살 당신의 청약통장 활용법부터, 가점 낮은 사람들을 위한 A급 같은 B급 전략, 여기에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핵심 노하우와 10년 후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시각까지, 마치 『손자병법』에 버금가는 최고의 부동산 전략서가 되어줄 것이다.2019년 4월, 『대한민국 청약지도』를 사서 읽었습니다.2019년 11월, 청약·분양권 강의로 아임해피를 만났습니다.2019년 12월 초, 청약 가점이 14점인 어머니가 인천 재개발 아파트에 당첨되었습니다.2019년 12월 말, 3.71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 여동생이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되었습니다.2020년 6월, 마침내 내 집 마련에 성공합니다._ 『대한민국 청약지도』로 새 아파트 세 채 마련하다! 中 지금은 1980년대에 태어난 30대들, 이른바 ‘82년생 김지영’들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시기다. ‘74년생 정지영’인 내가 처음 집을 마련하던 시절과는 시장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제도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규제도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는 더 잘 알아야 한다. 눈 크게 뜨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한다.내 집 마련을 꿈꾸고 있는 수많은 ‘82년생 김지영’에게, 나는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 각자의 상황에서 어떤 도전을 할 수 있는지 길을 열어주고 싶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늘 정답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예전의 나처럼 내 집 마련에 대한 절실함을 가진 이들에게는 하나의 유용한 안내 지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이야기와 방법들을 이 책에서 하나씩 풀어보고자 한다._ 프롤로그,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청약을 공부하라 中 집을 사려고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내가 산 집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라는 질문이다.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 아파트, 즉 수요자가 많은 아파트가 중요한 이유는 그래야 나중에 팔고 싶을 때 언제든 원활하게 팔 수 있기 때문이다. 구축 아파트는 신축 아파트를 이기지 못한다.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와 단지 조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것이 새 아파트다. 그래서 언제나 최근에 지은 아파트가 인기가 좋고, 오래된 아파트보다 팔기가 쉽다. 하락장에서도 최후까지 견디는 물건들이 새 아파트다. 그러니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은 점점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_ 1장, 왜 지금 청약을 해야 하는가? 中
팬데믹 패닉
북하우스 / 슬라보예 지젝 (지은이), 강우성 (옮긴이) / 2020.06.26
15,000원 ⟶ 13,500(10% off)

북하우스소설,일반슬라보예 지젝 (지은이), 강우성 (옮긴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유럽에 출현한 인물 중 가장 놀라운 명민함으로 문화를 해석한 사람”, “서구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 “그 어떤 사회문화적 현상도 이론화하고야 마는, 반직관적 논평의 대가” 등 찬사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사상계에 등장한 이래,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사상가로 손꼽히는 슬라보예 지젝. 그동안 시의적이면서도 밀도 높은 수많은 저서를 펴내면서, 그는 실천하는 이론가로서 지금도 활발한 집필과 강연을 하고 있다. 『팬데믹 패닉』의 출간은 그런 실천적 지식 활동이 정점에 달한 하나의 사건으로, 이 책에서 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를 그 누구보다 명료하고 날카롭게 설명해냈다. 그는 우리 사회의 현상과 사건을 역설적 관점에서 해부하는 사유의 독창성, 도발적이면서도 전략적인 문장들, 열정적이면서 전복적인 접근 방식으로 책을 발표할 때마다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가 펼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에 관한 놀랍고도 일목요연한 해석은, 전 세계 공간을 가로질러 지금 이 순간 거주하는 우리 모두에게, 상황을 직면하고 위기를 돌파할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한국어판 서문 서문 나를 만지지 마라! 1장 우리는 지금 모두 같은 배에 타고 있다 2장 우리는 왜 늘 피로한가? 3장 유럽의 퍼펙트 스톰을 기다리며 4장 바이러스의 사막에 잘 오셨습니다 5장 감염병의 다섯 단계 6장 이데올로기 바이러스 7장 침착하게 당황하라! 8장 감시와 처벌? 네, 좋아요! 9장 인간의 탈을 쓴 야만이 우리의 운명인가? 10장 공산주의냐 야만이냐, 아주 간단해! 11장 사마라에서의 약속: 오래된 농담의 새로운 쓰임새 부록 친구들의 소중한 편지 두 통 특별 기고문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지금의 현실은 무슨 영화일까? - 우리는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알고 싶지 않으며, 무엇을 할 수 있나? - 바이러스 세상에서 맞는 노동절 옮긴이 해설 바이러스와 혁명 우리 시대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 진실의 구멍을 드러내는 사상가 슬라보예 지젝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세계에 전하는 긴급한 제언 “우리는 모두 같은 배를 타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차별이 폭발하고 있다! 국민기본소득 지급, 부채 상환 중단, 보건의료 부문의 국유화, 식량 위기 대책… 사회질서의 붕괴를 막으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조치가 필요하다!” * 코로나19 유행 가운데 공개된 지젝의 발언들, 그 주장과 논리가 집약된 책 * 지젝이 보내온 세 편의 특별 기고문, 한국어판 단독 수록 * 이 책의 저자 인세 전액 ‘국경 없는 의사회’ 기부금 후원 “지난 수십 년 동안 유럽에 출현한 인물 중 가장 놀라운 명민함으로 문화를 해석한 사람”, “서구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 “그 어떤 사회문화적 현상도 이론화하고야 마는, 반직관적 논평의 대가” 등 찬사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사상계에 등장한 이래,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사상가로 손꼽히는 슬라보예 지젝. 그동안 시의적이면서도 밀도 높은 수많은 저서를 펴내면서, 그는 실천하는 이론가로서 지금도 활발한 집필과 강연을 하고 있다. 『팬데믹 패닉』의 출간은 그런 실천적 지식 활동이 정점에 달한 하나의 사건으로, 이 책에서 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를 그 누구보다 명료하고 날카롭게 설명해냈다. 그는 우리 사회의 현상과 사건을 역설적 관점에서 해부하는 사유의 독창성, 도발적이면서도 전략적인 문장들, 열정적이면서 전복적인 접근 방식으로 책을 발표할 때마다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가 펼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에 관한 놀랍고도 일목요연한 해석은, 전 세계 공간을 가로질러 지금 이 순간 거주하는 우리 모두에게, 상황을 직면하고 위기를 돌파할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초기의 혼란이 지난 지금, 진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 2019년 겨울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의 충격은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갱신하면서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세계 그 어느 나라도 이 바이러스에서 자유롭지 않고, 역설적이게도 가장 선진적인 경제 시스템과 정치 체제를 자랑하던 나라일수록 속절없이 무너졌다. 지금 우리는 말 그대로 한 배에 타고 있다. 초기의 혼란이 지나자 여러 진단이 나왔다. 과학적 원인 규명에서부터 실질적 방역 대책과 효율적 치료 조치, 의료 위기의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파급 효과, 그리고 바이러스 같은 재앙 이후에 인류가 맞게 될 세계의 전망까지. 막막하고 두려운 현실을 앞에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그렇지만 바이러스를 완전히 박멸하는 일은 불가능하며 인류는 새로운 세상에 살게 될 것이라는 점에 견해가 거의 일치했다. 이 책은 도입부터 강렬하다. 저자는 나를 만지지 말라는 그리스도의 전언이 포스트바이러스 시대 새로운 사랑의 기준이 된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들여다보며, 쉽게 낙담하거나 우울에 빠지지 말고 더불어 살아갈 궁리를 다시 하자고 손짓한다. 이 희망에는 근거가 있다. 지젝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병의 창궐은 인간이 지금까지 지구와 자연에 저지른 만행들이 자기 파괴의 현실로 되돌아온 참사다. 그러나 자연의 복수에 혼쭐이 나고 있는 인과적 의료 참사가 아니라, 인류가 만들고 영위해온 시스템의 자기모순이 확연하게 드러난 정치적 사건이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바이러스 자체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이다 이 책은 현실 진단 차원에서 바이러스의 정치학이 녹아 있다. 저자는 준비 없이 바이러스 시대를 맞은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누구보다 단호하게 진단하고 처방한다. 그는 이렇게 묻는다. 국가의 틀을 넘어 협력과 연대를 꾀하는 지구공동체로 갈 것이냐, 아니면 계속 “우리 먼저!”를 외치는 새로운 배제와 차별의 야만으로 퇴행할 것이냐 하고. 답은 명백하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바이러스라는 자연적·우발적 존재가 아니라 차별과 배제의 논리로 바이러스의 창궐과 확산을 악화시키는 우리의 사회적 시스템이다. 정치적 성찰과 함께 저자는 코로나19 시대에 관해 발언한 여러 사상가들에게 말을 건다. 그는 한병철의 ‘근시안적’ 사태 진단을 비판하고, 조르조 아감벤의 국가권력에 대한 ‘반사적’ 비판도 비판적으로 다룬다. 지금 이 순간 어느 정도는 강력한 국가가 필요하다는 것, 그것을 반사적으로 ‘감시’와 ‘통제’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이것이 지젝의 반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빈부와 성별과 나이와 피부색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감염시키지만, 감염의 경로와 정도와 속도, 치료의 접근성과 평등성 면에서 보면 차별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같은 배에 타고 있지만, 기관실과 일등석과 삼등석이 엄연히 존재한다. 또한 그는 방역과 경제를 양립 불가능한 두 마리 토끼로 보는 입장을 신랄하게 공격한다. 방역과 길항하는 것은 빈부 격차와 노동 착취로 연명하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세계 경제일 뿐이다. (일례로 봉쇄와 자가 격리로 인한 재택근무 조치가 시작되자, 계약직 노동자들은 사회 시스템의 민낯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다.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고 계속 일할 것인가, 실업급여도 없이 해고되어 집에 머물 것인가 중에 선택해야 했다.) 이 경제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 기회비용만 따져 한시적 위기를 넘기려는 조치는 불안정 노동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명을 담보로 건 위험한 도박이다. 실현 가능성 없는 제안이라며 조롱받았던 지젝의 주장, 정치 현실이 되어 돌아오다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 우리는 그의 말에 좀 더 귀 기울여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병은 이렇게 한 순간에 예외적 비상사태를 정상 상태로 바꾸어버렸다. 얼마 동안 지속되다가 일상으로 돌아가리라는 전망은 시들고 바이러스와 동거하는 새로운 일상, 이른바 ‘뉴노멀’을 모색할 때가 되었다. 지젝은 그 뉴노멀을 새로운 공산주의라고 지칭한다. 여기서 말하는 공산주의는 물론 구닥다리 공산주의나 막연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정치 원리다. 개인을 버리고 공동체의 집단성을 내세우는 권위주의의 논리가 아니다. 오히려 이미 진행되고 있고 많은 사람이 필수적이라고 느끼는 조치, 더러는 이미 시행되기도 한 조치들을 지칭하는 명칭으로서의 공산주의다. 마스크, 진단키트, 산소호흡기 같은 의료장비부터 곡물 생산과 실업 등, 생명과 생존에 관련된 물품의 생산과 공급을 시장 메커니즘에 의탁하지 않고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조절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젝이 처음 이 같은 생각을 밝혔을 때, 즉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공산주의의 형태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시사했을 때, 그는 알랭 바디우와 한병철과 다른 많은 인물들에게, 우파에서 좌파에 이르기까지 두루 비판받았고 심지어 조롱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장면은 지젝이 예견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 재난지원금 지급, 부채 상환 유보, 보건의료 부문의 국유화 검토, 식량 위기 대책 회의 등은 공산주의의 새로운 형태라고 볼 수 있을 법한 조치들이다. 그런 만큼 우리는 다시금 그가 어떤 말들을 해왔는지, 어떤 세계를 보여주면서 제언했는지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냉전 시대와 포스트 콜로니얼 시대를 겪은 한 경험 많은 사상가의 발언은―그 말을 비판적으로 듣든 귀 기울여 듣든―성찰의 한 축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 인류가 맞게 될 상시적 바이러스 사회에서 국가의 공적 기능을 키우고 우리의 생명과 생존이 함께 추구될 수 있는 평등한 공동체를 그리는 일에 많은 논의가 할애되어 있다. 지젝은 방역과 경제가 공존하는 이 사회를 거침없이 공산주의라 명명하고, 이를 현재 중국의 국가자본주의적 사회주의 체제나 미국의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시스템과 확연히 구분한다. 이 새로운 공산주의는 한 국가의 정치 시스템이 아니라 전 지구적 협력으로 탄생할 초국가적 지구정치의 모델이다. 지젝 말대로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이러한 정치적 혁명의 계기를 마련해줄지, 아니면 차별과 배제가 교묘하게 강화된 새로운 야만의 시대로 회귀할지는 진정 우리의 손에 달려 있을 것이다.한 가지 분명한 점은 바이러스가 우리 삶의 기반들 자체를 흔들어놓을 것이며, 엄청난 양의 고통은 물론 대불황보다 더 극심한 경제적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사실이다.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길은 없고, 새로운 ‘일상’이 옛 우리 삶의 잔해들로부터 만들어지거나, 이미 조짐이 선명하게 보이는 새로운 야만에 접어들게 될 터다. 이 감염병을 하나의 재수 없는 사건으로 여겨서, 우리의 건강관리 체계를 약간만 조정한 채, 그 결과들을 삭제하고 예전처럼 매끄러운 일 처리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이다. 과학자들이 수년에 걸쳐 경고했음에도 우리를 아무 대비 없이 파국에 빠지게 만든 우리 시스템은 뭐가 잘못될 것일까?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기에, 우리는 시장 메커니즘이 혼란과 기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대다수에게 ‘공산주의적’으로 보이는 조치들이 전 지구적으로 고려될 것이다. 생산과 분배의 조정이 시장의 조절력 바깥에서 진행될 것이다. 우리가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지금 유행하는 감염병이 자연의 우연성이 가장 순수하게 발현한 결과요, 그냥 생겨났을 뿐만 아니라 아무 숨겨진 의미도 없다는 사실이다. 더 거대한 사물의 질서 한가운데 인간은 특별히 아무런 중요성도 없는 한갓 종에 불과하다.


2020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1
에스티유니타스 / 이선재 (지은이) / 2020.02.10
21,000원 ⟶ 18,900(10% off)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이선재 (지은이)
《2020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 1》은 공무원 국어 시험 대비를 위한 수험/학습서로, 공무원 국가직 시험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키우고 싶은 수험생을 위한 실전 모의고사 형식의 교재이며, 핵심 자료선과 총 17회의 모의고사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자료선’에는 독해 연습, 고전 산문 읽기와 맞춤법, 표준어, 한자 성어 등 풍부한 암기 자료가 수록되어 있으며, ‘모의고사’는 실전과 가장 유사한 문제로 감을 익힐 수 있는 기출 변형 모의고사, 다양한 문제로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본 유형 모의고사, 마지막 한 문제, 고난도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는 실력 향상 모의고사, 암기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지식형 모의고사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부터는 수험생이 자신의 등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성적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알할 수 있게 하였다. Part 01 기출 변형 모의고사 01회 핵심 자료선 개정 표준어 총정리 1: 2014~2017 2019 국가직 9급 기출과 기출 변형 02회 핵심 자료선 개정 표준어 총정리 2 2018 국가직 9급 기출과 기출 변형 03회 핵심 자료선 발음이 비슷한 단어의 쓰임 2017 국가직 9급 기출과 기출 변형 04회 핵심 자료선 한글 맞춤법 확인하기 2017 국가직 9급 추가 기출과 기출 변형 05회 핵심 자료선 띄어쓰기 확인하기 2016 국가직 9급 기출 변형 Part 02 기본 유형 모의고사 06회 핵심 자료선 주요 표준어.외래어 표기 확인하기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기본 유형 1 07회 핵심 자료선 어문 규범 확인하기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기본 유형 2 08회 핵심 자료선 상황에 따라 쓸 수 있는 한자 성어 1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기본 유형 3 09회 핵심 자료선 상황에 따라 쓸 수 있는 한자 성어 2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기본 유형 4 10회 핵심 자료선 주요 기출 어휘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기본 유형 5 Part 03 실력 향상 모의고사 11회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1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실력 향상 1: 고난도?지문 강화 12회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2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실력 향상 2: 고난도?지문 강화 13회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3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실력 향상 3: 고난도?지문 강화 14회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4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실력 향상 4: 고난도?지문 강화 15회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5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실력 향상 5: 고난도?지문 강화 Part 04 지식형 모의고사 16회 핵심 자료선 고전 산문 읽기 1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어휘.한자 17회 핵심 자료선 고전 산문 읽기 2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문법.규범 정답과 해설《2020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 1’은 핵심 자료선, 기출 변형 모의고사, 기본 유형 모의고사, 실력 향상 모의고사, 지식형 모의고사로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에 수록된 문항의 유형과 개수를 그래프화하여 각 회마다 실었습니다. -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고전 산문 읽기와 개정 표준어, 발음이 비슷한 단어의 쓰임,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외래어, 어문 규범, 한자 성어, 주요 기출 어휘 등 수록 - 기출 변형 모의고사: 공무원 국가직 시험 기출문제와 동일한 유형의 변형 문제를 함께 실어 출제 경향을 익힘과 동시에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 - 기본 유형 모의고사와 실력 향상 모의고사: 실전과 유사하면서도 수준 있는 사고를 요구하는 복합적인 문제들로 구성하되, 독해 지문이 길어지거나 문학 작품이 많이 나올 경우를 대비하여 지문형 문제를 강화 - 지식형 모의고사: 암기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모의고사로, 어휘·한자, 문법·규범 각각 1회 수록
2020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출문제집
영진.com(영진닷컴) / 영진정보연구소 (엮은이) / 2019.09.25
13,000원 ⟶ 11,700(10% off)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영진정보연구소 (엮은이)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이론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시험 전 마지막으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최신 기출문제 22회분과 핵심이론을 알차게 엮은 기출문제집이다. 22회의 기출문제를 통해 가장 최근에 시행됐던 문제부터 과년도 문제까지 출제 경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만 짚어내어 단골 기출문제를 암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 해설과 함께 풀어보는 최신 기출문제 제 1회 최신기출문제 (2011년 10월 16일 시행) 제 1회 최신기출문제 (2012년 3월 17일 시행) 제 3회 최신기출문제 (2012년 6월 16일 시행) 제 4회 최신기출문제 (2012년 9월 22일 시행) 제 5회 최신기출문제 (2013년 3월 9일 시행) 제 6회 최신기출문제 (2013년 6월 16일 시행) 제 7회 최신기출문제 (2013년 10월 19일 시행) 제 8회 최신기출문제 (2014년 3월 8일 시행) 제 9회 최신기출문제 (2014년 6월 28일 시행) 제 10회 최신기출문제 (2014년 10월 18일 시행) 해설 없이 풀어보는 최신기출문제 제 11회 최신기출문제 (2015년 3월 7일 시행) 제 12회 최신기출문제 (2015년 6월 27일 시행) 제 13회 최신기출문제 (2015년 10월 17일 시행) 제 14회 최신기출문제 (2016년 3월 5일 시행) 제 15회 최신기출문제 (2016년 6월 25일 시행) 제 16회 최신기출문제 (2016년 10월 22일 시행) 제 17회 최신기출문제 (2017년 3월 4일 시행) 제 18회 최신기출문제 (2017년 9월 2일 시행) 제 19회 최신기출문제 (2018년 3월 3일 시행) 제 20회 최신기출문제 (2018년 9월 1일 시행) 정답 및 해설 [부록]최신 기출문제 시험지 2019년 제1회 필기시험 2019년 제2회 필기시험 이론 핵심 요약(PDF 제공)본 도서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이론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시험 전 마지막으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최신 기출문제 22회분과 핵심이론(PDF 제공)을 알차게 엮은 기출문제집입니다. 22회의 기출문제를 통해 가장 최근에 시행됐던 문제부터 과년도 문제까지 출제 경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만 짚어내어 단골 기출문제를 암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020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출문제집]은 수험생을 위한 맞춤 도서로써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 최신 기출 문제 22회 제공 가장 최근에 시행됐던 기출문제부터 과년도 기출문제 22회를 친절한 정답 및 해설과 함께 엮었습니다. 또한 책에 다 싣지 못한 방대한 양의 문제들은 이기적 홈페이지(license.youngjin.com)에서 다운로드하여 풀어볼 수 있습니다 필기 시험은 뭐니 뭐니 해도 '누가 문제를 더 많이 풀었느냐'의 여부에 따라 합격의 길이 갈립니다. 기출문제 22회를 반복적으로 풀고 소화한다면 합격, 문제없습니다. -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을 엄선하여 해당 키워드와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이 부분만 완벽하게 암기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합격, 문제없습니다! - 핵심이론(PDF 제공) 기본서로 이론을 충분히 학습하였다고 해도 어쩐지 알쏭달쏭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기적 홈페이지(license.youngjin.com)에서 핵심이론을 다운로드하여 함께 공부하세요! 이보다 더 중요할 수 없는 내용들만을 꽉꽉 담았습니다.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CBT 온라인 모의고사는 실제 CBT 시험처럼 컴퓨터 화면에서 모의고사를 이용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http://license.youngjin.com/)에서 무료로 이용하세요. - 궁금증 해결! 질문답변 게시판 영진닷컴은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덜어 드리고자 질문답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다 막히는 문제나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이기적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영진닷컴이 함께 해결해 드립니다.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16 (드라마 CD 특별한정판)
영상출판미디어 / 후유하라 파토라 (지은이), 우사츠카 에이지 (그림), 문기업 (옮긴이) / 2020.02.20
29,800원 ⟶ 26,820(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후유하라 파토라 (지은이), 우사츠카 에이지 (그림), 문기업 (옮긴이)
탁아소 선생님들이 감기로 쓰러졌다는 급한 상황에 토야 일행이 발 벗고 나서기로 한다. 하지만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돌보는 건 생각보다도 어려운 일인데….제1장 망국의 왕자제2장 아이젠가르드의 마공왕막간극 초밥은 신기하고 맛있는 음식제3장 젊은 모험자들후기[특별한정판 구성품]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16권(한정판 특별 표지) + 고급 일러스트 책갈피(16권 일반판과 동일) + 드라마CD + 드라마CD 대본집※주의 : 16권 일반판 표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대인기 유유자적 이세계 판타지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오리지널 각본 드라마CD 포함 특별한정판 발매!탁아소 선생님들이 감기로 쓰러졌다는 급한 상황에 토야 일행이 발 벗고 나서기로 한다. 하지만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돌보는 건 생각보다도 어려운 일인데──!?TV애니메이션의 호화캐스팅이 재집결! 완전 신작 에피소드 드라마CD와 대본에 우사츠카 에이지 선생님의 화사한 신규 일러스트까지!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특별한 한 권이 등장!시리즈 소개물건을 만들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사람을 돕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스마트폰을 들고 떠나는 훈훈한 이세계 모험담!일본 인터넷 소설 연재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서 크게 주목을 모으고서적화에 이어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진 인기 소설!
1학년 첫 배움책 (스프링)
휴먼어린이 / 박지희 지음, 김무연 그림 / 2017.11.10
12,000원 ⟶ 10,800(10% off)

휴먼어린이입학준비박지희 지음, 김무연 그림
초등학교 1학년이라면 꼭 깨쳐야 할 ‘한글’과 ‘수’를 온전히 익힐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는 책이다.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박지희 선생님이 30년 가까이 실천하며 연구한 1학년 첫 공부 학습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교과서를 대신할 혁신적인 보조 교재이다. 그림으로 시작해 말 놀이로 끝내는 즐거운 한글 배우기, 수 익히기를 통해 아이들은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과정을 온전히 익힐 수 있다. 에는 아이들이 여린 손으로 그림을 그려 가며 한글과 수를 익히는 과정, 선생님이 일상에서 들려주고 읽어 주던 책을 그림과 글로 나타내는 일련의 학습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들의 성장 과정 또한 오롯이 읽어 낼 수 있어 진정 1학년을 위한 첫 배움책이라 할 만하다. 두근두근 설레고 두려운 1학년 첫 공부, 이 책이면 충분하다. 이미 전국 곳곳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가장 믿고 활용하는 1학년 첫 배움책이기 때문이다.1학년 첫 배움책 사용 설명서 1 선을 그려요 자유선 그리기 곧은 선 그리기 뻗은 선 그리기 기울어진 선 그리기 꺾인 선 그리기 굽은 선 그리기 달팽이 선 그리기 동그라미 그리기 2 홀소리를 배워요 홀소리 ㅏ, ㅓ 홀소리 ㅑ, ㅕ 홀소리 ㅗ, ㅜ 홀소리 ㅛ, ㅠ 홀소리 ㅡ, ㅣ 3 닿소리를 배워요 어금닛소리 ㄱ, ㄲ, ㅋ 혓소리 ㄴ, ㄷ, ㄸ, ㅌ, ㄹ 입술소리 ㅁ, ㅂ, ㅃ, ㅍ 이빨소리 ㅅ, ㅆ, ㅈ, ㅉ, ㅊ 목구멍소리 ㅇ, ㅎ 4 조금 어려운 소리와 글자를 배워요 ㅐ, ㅒ, ㅔ, ㅖ ㅘ, ㅙ, ㅝ, ㅞ ㅚ, ㅟ, ㅢ 겹받침 ㄳ, ㅄ, ㄵ, ㄶ 겹받침 ㄺ, ㄻ, ㄼ, ㄾ, ㅀ 5 수를 배워요 1을 배워요 2를 배워요 3을 배워요 4를 배워요 5를 배워요 6을 배워요 7을 배워요 8을 배워요 9를 배워요 6 선생님이 읽어 준 책 7 재미난 우리말 같은 글자 찾기 말 놀이 같은 글자 다른 뜻 어울리는 말 찾아 문장 만들기두근두근 1학년 첫 공부 안심하세요!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박지희 선생님이 30년 동안 실천하며 연구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1학년 첫 공부 학습법!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1학년 베테랑 현직 교사가 일러주는 ‘1학년 첫 배움책’ ‘1학년’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두렵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박지희 선생님은 30년 가까운 교직 생활 중 절반 이상을 1학년 담임을 맡으며 1학년 아이들과 그 부모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느꼈습니다. 저자는 아이들과 호흡하고 부모들과 소통하며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가 두려움 없이 즐겁게 1학년 첫 배움을 함께 만들어 나갈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1학년 첫 배움책》은 딱딱한 교과서로만 공부하던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글자와 숫자를 써 가며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펴낸 신 개념 보조 교재입니다. 이 책은 1학년 아이들의 여린 손 근육 힘을 키워 바르게 글자 쓰기의 기초를 다져 주고, 소리와 글자를 연결하는 활동으로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시작합니다. 시를 통한 낱말 불리기는 물론 말 놀이를 수록하여 아이들 스스로 좋아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도록 재미를 더했습니다. 흥미로운 놀이와 그림으로 수 개념을 확실히 깨치는 수 배우기 과정을 담아내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일러주면서 맨 처음 읽기와 쓰기의 세계로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1학년 첫 공부, 이 책이면 충분합니다! - 1학년 공부의 시작과 끝, 읽기와 쓰기로 친절하게 안내하는 책 이 책은 바르게 글자 쓰기의 기초를 다져 주는 ‘선 그리기’부터 시작합니다. 선 그리기는 소근육의 힘을 키워 줄 뿐 아니라 공간 감각과 뇌와 손의 협응력, 색채 감각까지 키워 줍니다. 한글 배우기는 ‘홀소리, 닿소리, 조금 어려운 소리와 글자’를 차례로 실어 한글을 차근차근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1학년 아이들은 소리와 글자를 연결시키는 과정에 있으므로, 첫소리로 왔을 때와 끝소리로 왔을 때의 소리의 변화를 체험하며 글자를 익히게 했습니다. 수 익히기도 수에 대한 이미지나 수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와 함께 배울 수 있게 했습니다. 아직 입말의 세계에 익숙한 아이들을 글말의 세계로 안내하기 위해 책 읽어 주기를 강조합니다. 선생님이 읽어주는 이야기에 푹 빠져들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읽기와 쓰기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 국정 교과서 ‘국어 활동’을 뛰어넘는 신 개념 보조 교재 이 책은 딱딱하고 반복해 쓰게만 하는 재미없는 《국어활동》 교과서를 대신할 혁신적인 보조 교재로, 아이들이 그림과 놀이, 시와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1학년 첫 공부를 시작하도록 돕습니다. 《1학년 첫 배움책》의 첫 장은 그림으로 시작합니다. 나비가 꿀을 찾아가듯 자유롭게 선을 그리게 하는가 하면, 개미가 과자를 자유롭게 찾아가게도 합니다. 기울어진 선과 꺾인 선, 굽은 선, 달팽이 선으로 말과 글의 호응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시를 통한 낱말 불리기는 물론, 다양한 말 놀이도 구성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학습 교재의 한계를 보완했습니다. 그림으로 시작해 말 놀이로 끝내는 즐거운 한글 배우기, 수 익히기를 통해 아이들은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과정을 온전히 익힐 수 있습니다. - 현장 교사들이 직접 수업에 활용하는 검증된 학습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한글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1학년 첫 배움, 그중에서도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실천하고 연구한 박지희 선생님의 성과인 이 책의 가치가 그래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전국의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에서의 강연 요청 쇄도는 그 반증의 결과입니다. 박지희 선생님의 강연을 들은 수많은 선생님들이 전국 곳곳의 1학년 교실로 돌아가 이 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1학년 첫 배움책》은 현장 교사들도 인정한 검증된 학습서인 만큼 믿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 교사, 부모, 형제 등 협력자와 함께 하는 교재v 이 책의 모든 활동은 교사, 부모, 형제 등 협력자와 함께 학습하도록 구성했습니다. 1학년 아이들은 친절한 안내자와 함께 공부해야만 보다 바르고 정확하게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순서로, 무슨 내용을, 얼마나 가르쳐야 하는지 고민했을 어른들에게는 이 책이 믿음직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며 쌓아 가는 정서적 유대감은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선물입니다. 1학년 생활이 궁금한 예비 초등학생이 공부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 아이들의 배움과 삶이 담긴 진정한 학습지 아이들이 말과 글을 익힌 과정은 곧 아이들 삶과 성장,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학년 첫 배움책》에는 아이들이 여린 손으로 그림을 그려 가며 한글과 수를 익히는 과정, 선생님이 읽어 주던 책을 그림과 글로 나타내는 일련의 과정, 다양한 말 놀이를 풀어 가며 낱말을 불려 나가는 과정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단번에 끝내 버리는 학습지가 아닌, 아이들의 배움과 삶이 담긴 책으로 완성하여 아이들에게 되돌려 주는, 진정 1학년을 위한 배움책입니다.


라이프 트렌드 2021 : Fight or Flight
부키 / 김용섭 (지은이) / 2020.10.05
18,000원 ⟶ 16,200(10% off)

부키소설,일반김용섭 (지은이)
2020년을 장악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다 바꿔 놓았다. 기업이나 개인이 세워 놓은 2020년 계획들은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급변한 사회가 유발시킨 생존 본능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사회와 문화, 소비를 바꿀 것이다. 그런 변화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방법으로 기회를 잡고 살아남으려 한다. 2021년 주요 트렌드 이슈들의 핵심 맥락이자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Fight or Flight(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거나)’다. 2021년에는 우리의 욕망, 소비, 세상을 보는 관점, 문제를 풀어 가는 방식의 바탕에 생존 본능이 자리할 것이다. 우리는 싸울지 도망갈지 정해야 한다. 사안별로 다르게 선택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선택과 행동이고, 이를 위해서는 어떤 트렌드 이슈들이 태동하고 있으며 2021년을 장악할지 살펴보는 것이 급선무다. 우선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가 중요 트렌드 코드가 되어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를 바꾼다. ‘뉴 프레퍼(New Prepper)’의 부각, 거대 담론(巨大談論)의 부활, IMF 세대와 같은 듯 다른 팬데믹 세대(Pandemic Generation)의 특별한 역할, 극단적 개인주의가 초래한 ‘욜리(YOLY)’와 ‘피시(FISH)’ 모두 팬데믹 효과다. 생존 배낭과 텃밭 세트, 레깅스와 동물 복지 계란이 잘 팔리는 배경이나 전 세계적으로 주린이와 부린이, 닌자 개미와 인민 개미가 늘어난 이유를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프롤로그 : Fight or Flight! 싸울지 피할지 선택해야 한다! Guide to Reading : 2021년을 위한 12가지 질문, 그리고 18부류의 사람들 Part 1 CULTURE CODE 1. 세이프티 퍼스트: 불안이 만든 새로운 기회 안전 민감증과 팬데믹 효과: 생각지도 못한 전화위복|삼성전자는 왜 스마트폰 살균기를 만들었을까?|서비스 로봇에 대한 태도 변화: '신기'에서 '안전'으로|'불안'이 공유 경제의 치명적 리스크인가?|기업의 안전 책임자는 필수가 된다|파티션은 왜 다시 늘어나는가? 파티션의 부활과 안전한 공간|여행 트렌드의 핵심은 '안전'|안티바이러스, 패션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까?|셀프 메디케이션: 내 몸은 내가 지킨다|안전과 일회용품의 상관관계: 안전과 환경의 공존은 불가능한가? 2. 뉴 프레퍼: 진화하는 프레퍼와 위험 사회 프레퍼는 왜 등장했을까?|〈살아남기〉 시리즈는 왜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코로나19 팬데믹이 프레퍼에게 미친 영향은?|벙커를 갖겠다는 생각은 과연 오버인가?|북유럽의 프레퍼로 불리는 핀란드|지진을 걱정하는 사람들|식량 위기 경고에 당신은 어떤 대비를 하는가?|나도 자연인이다: 자급자족과 생존 본능|어른들의 진짜 공부가 본격화된다: 자기 계발과 프레퍼 3. 다시 부활한 거대 담론의 시대 당신은 인구 절벽과 기본 소득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가?|팬데믹이 준 선물: 입으로 하는 혁신이 진짜 혁신으로 바뀌는 계기|거대 위기 시대가 거대 담론을 요구한다|왜 거대 담론의 시대가 다시 부활하는 것일까?|인문학 열풍 같은 사회과학 열풍이 불어서는 안 된다 4. 팬데믹 세대와 Youngest Power BTS는 지금 시대의 특별한 Youngest Leader|K팝은 음악뿐 아니라 한국 팬클럽의 기부 문화도 퍼뜨렸다|왜 BTS 팬들은 정치적 영향력을 드러내는가?|같은 듯 다른 그때와 지금의 15~25세|팬데믹 세대가 받은 손해는 누가 해결해 주나?|15~25세는 결코 어린아이가 아니다 5. 극단적 개인주의: 믿을 것은 나뿐이다 주린이와 재테크 열풍: 믿을 것은 돈뿐이다|극단적 개인주의와 욜리 & 피시|자기 계발 열풍에서 '자기만의 콘텐츠'가 중요해진 이유|양말이 넥타이를 이겼고, 레깅스가 청바지를 이겼다|극단적 개인주의와 취향의 심화는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사회적 거리 두기가 우리를 더 개인주의적으로 만들까?|극단적 개인주의와 사회적 투명성, 의외의 연결 고리 Part 2 LIFE STYLE 6. 원격 근무 확산의 나비 효과 원격/재택 근무는 정말 대세가 될까?|원격/재택 근무 확산이 직장인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원격/재택 근무 확산이 인재관과 채용 방식에 어떤 영향을 줄까?|왜 원격/재택 근무 도입에 대해 세대 차이가 발생할까?|재택근무를 하면 집 안 인테리어를 바꾸게 될까?|원격/재택 근무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원격/재택 근무가 확산되면 옷과 자동차가 덜 팔릴까?|원격/재택 근무로 인해 기회가 커질 마인드풀니스 & 보디풀니스|원격/재택 근무 확산으로 인한 의외의 피해자들|원격/재택 근무 확산이 출산율에 영향을 줄까?|원격/재택 근무 확산이 젠더 이슈와 차별 문제에 영향을 줄까? 7. 로컬 & 메타버스: 공간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두 가지 욕망 로컬에 대한 환상이 무너져야 로컬이 진화한다|동네의 재발견: 알고 보니 우리 동네도 좋았네|로컬은 물리적 공간만의 의미가 아닌 태도이기도 하다|여행의 위기 시대지만 누군가는 살아남는다|랜선 투어, 정말 여행을 떠나지 않고 가상 체험만으로 해소될까?|메타버스, 드디어 우리의 현실이 되는가? 8. 울트라 라이트웨이트: 트렌드 코드가 된 특별한 가벼움 울트라 미니멀 라이프와 마인드풀니스: 일상도 생각도 가벼워지는|패션에서의 울트라 라이트웨이트: 패션이 가벼워진다는 것은|지속 가능성과 울트라 라이트웨이트: 왜 자동차는 점점 가벼워지는가?|소비의 가벼움: 소비자는 왜 B를 좋아하는가? 9. 다시, 계속 서스테이너블 라이프 제로 웨이스트는 이제 환경 운동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다|왜 동물 복지 계란이 잘 팔리고 있을까?|팬데믹은 우리에게 슬로 라이프를 경험시켰다 Part 3 BUSINESS & CONSUMPTION 10. 트렌드 코드로서의 'RE': 왜 위기의 시대에 'RE'가 뜰까? 자본의 논리가 주도하는 콘텐츠에서의 리메이크와 리부트 열풍|리사이클: 왜 나이키는 쓰레기 신발을 팔았을까?|리셀: 뜨거운 리셀 시장이 더 뜨거워질 이유|재생 에너지: 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가|'구조 조정'과 '대체': 바꿔야 살아남는다 11. 언컨택트 이코노미: 날개를 단 비대면 경제 왜 글로벌 IT 기업들은 팬데믹 효과로 더 잘나갈까?|언컨택트 이코노미와 우리의 '편리, 안전'에 대한 욕망|언컨택트 이코노미에서 더 중요해진 빅데이터, 데이터 거래, 데이터 노동|과감히 오프라인을 정리하는 기업들: 익숙한 것과의 작별|비즈니스 어댑테이션과 적자생존 참고자료자기 안의 생존 본능을 발견하고 뉴 노멀 시대에 새로운 기회와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 그들이 주도하는 포스트 펜데믹 트렌드를 포착하라! 2020년을 장악한 코로나19 팬데믹은 개인의 일상부터 기업과 국가의 경영까지 모든 것을 흔들어 놓았다. 우리가 세워 놓은 2020년의 계획들은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급변한 사회가 유발시킨 생존 본능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사회와 문화, 소비를 바꿀 것이다. 딱딱한 지표와 복잡한 통계를 나열하는 대신 일상 속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내년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2013년부터 시작된 이래 2020년까지 꾸준하게 소비 주체와 성향의 변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성장, 산업 구조와 조직 문화의 변화, 취향 소비와 경험 공유 등의 이슈를 주목해 왔다. 이 주제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빠르고 폭넓게 진화했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사상 초유의 대격변을 거치며 메가트렌드가 되었다. 거대 위기 시대에 생존 능력을 키우고 안전과 편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 뉴 노멀과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이 만들어 갈 2021년의 대한민국을 한발 앞서 만나 보자. 한국인의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소비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들에 대한 남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라이프 트렌드를 주도할 12가지 모습 2019년의 라이프 트렌드는 관성과 선입견이라는 경계를 허무는 사람들을 주목했고, 2020년의 라이프 트렌드는 전통적 가치관의 경계를 확장하는 사람들을 주목했다. 2021년의 라이프 트렌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대봉쇄 등 물리적 경계를 다시 세우되 그 안에서 새로운 연결을 주도하고 더 특별한 가능성을 찾는 사람들을 주목한다. 과연 이들은 2021년,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o Safety First -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위생용품 판매 급증, 수족구병과 리노바이러스 등 감염병 환자의 대폭 감소, 셀프 메디케이션의 유행은 안전, 건강, 개인위생에 대한 우리의 욕망이 커졌음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안티바이러스 기술은 스마트폰, 패션, 공공장소 등 일상 곳곳에 적용되고 있으며, 비대면 수요와 이동 제한은 서비스 로봇, 무인 상점, 자율 주행 자동차 시장의 확대를 가져올 것이다. 기업들은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물류 시스템 구축이 절실해졌고, 원격/재택 근무와 화상 회의가 늘면서 더욱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었다.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신뢰하게 될 것이므로 세이프티 퍼스트는 아주 매력적인 소비 트렌드이자 마케팅 코드가 된다. (본문 35쪽) o New Prepper - 재난과 위기에 대비해 생존 능력을 키우는 사람들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육체적, 사회적, 경제적 재난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여기에 기후 위기, 식량 위기, 지진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덕분에 위기와 재난에 미리 대비하는 프레퍼 트렌드가 각광을 받는다. 프레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존 능력이다. 생존법을 다룬 TV, 유튜브, 출판 콘텐츠의 인기가 치솟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생존 배낭을 비롯해 자급자족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팬데믹은 산업 구조의 변화와 일자리 감소를 가속하는 트리거가 되었다. 결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입시와 자격증 공부가 아닌, 탁월한 안목과 역량을 키우는 '진짜' 공부가 중요해졌다.(본문 122쪽) o Discourse - 거대 위기 시대에 거대 담론을 고민하는 사람들 팬데믹이 유발한 크고 작은 문제는 남녀노소, 기성세대와 MZ세대를 가리지 않고 덮쳤다. 이 문제들은 과거에 구축한 사회 체계와 관점으로는 풀기 어려운 것들이다. 이제 '어떤 상품과 유행이 소비될 것인가'가 아니라 '일자리가 줄어드는 이 시대에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 것인가'가 가장 큰 화두가 되었다.(본문 128쪽) 이런 의문은 결국 복지, 인구 절벽, 기본 소득, 대학 교육, 차별, 양극화, 언컨택트 디바이드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소비자에게 소비할 여력이 없어지면 기업은 비즈니스를 지속할 동력을 잃고 만다. 팬데믹은 우리 사회가 그동안 묵혀 왔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거대 담론은 거대 위기를 극복할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본문 145쪽) o Pandemic Generation -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팬데믹 세대 현재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개학 연기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습권의 손해를 봤고,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기업들의 채용 중단으로 인해 구직 기회의 손해를 봤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15~25세의 Z세대를 팬데믹 세대라고 부를 수 있다.(본문 159쪽) 팬데믹 세대는 IMF 세대, 기성세대와 다르게 온라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며 인종, 젠더, 환경, 정치 등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IMF에 버금가는 위기를 겪고 있는 팬데믹 세대는 소비를 넘어 한국의 사회, 정치, 문화, 비즈니스 등 다방면에서 주축이 될 것이다. o Extreme Individualism - 더 공정한 사회를 꿈꾸는 극단적 개인주의자들 대봉쇄, 자가 격리와 거리 두기, 불황 속에서 10~30대는 물론이고 집단주의에 익숙한 기성세대에게도 '믿을 것은 나 자신뿐'이라는 개인주의가 심화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나만 잘살면 돼'가 아니라 '내가 잘살려면 사회가 투명하고 공정해야 돼'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본문 188쪽) 각자도생하려면 기울어진 운동장이 없어야 하고, 안정되고 공정한 사회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극단적 이기주의의 중심에 MZ세대, 알파 세대, 1인 가구와 영포티가 있다. 이들은 취향 소비와 문화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극단적 개인주의의 확산은 취향 심화 사회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고, 이는 새로운 마케팅과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된다. o YOLY & FISH - 행복을 위해 자기 계발과 재테크에 올인하는 사람들 극단적 개인주의는 자기 계발과 재테크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롯이 내가 중심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 능력을 키우고 충분한 돈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본문 189쪽) 동학 개미 운동을 주도한 2030세대 '주린이'들과 패닉 바잉에 앞장선 '부린이'가 대표적이다. 이들이 재테크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경제적 기반으로 행복과 취향을 누리고 싶은 욜리(YOLY)와 피시(FISH)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책 쓰기와 유튜버 활동 등 나만의 콘텐츠로 자기 계발을 꾀하고, 레깅스와 애슬레저룩을 선호하며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o Remote Work - 원격/재택 근무를 시행하는 기업과 직장인들 원격/재택 근무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확산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출퇴근 업무보다 일이 잘 돌아가고 더 효율적일 수 있구나'를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원격/재택 근무는 직장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본문 219쪽) 이미 우리의 집은 주거뿐 아니라 사무실 역할도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인테리어, 가족 관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출퇴근이 사라지면 자동차와 옷 구매가 줄어들까? 화장을 덜하게 될까? 급식과 회식 문화가 사라지면 외식과 식자재 시장은 어떻게 재편될까? 원격/재택 근무의 확산은 우리의 의식주, 경제와 사회, 소비 전반에 나비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의외의 수혜자와 피해자가 생겨날 것이다. o Local - 자기 동네의 매력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 사람들 귀농과 귀촌, 한 달 살기 등 지금까지의 로컬 트렌드는 양극화가 극심한 대도시에 대한 저항과 반발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본문 269쪽) 하지만 팬데믹과 원격/재택 근무를 겪으면서 보다 안전하고 친근한 공간으로서의 로컬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주목하게 되었다. 특히 이동이 제한되고 집 주변에만 머물러야 하는 상황 덕분에 내가 사는 동네를 재발견할 수 있었고 국내 여행 수요 또한 커졌다. 동네 기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로컬 가이드 투어를 주력으로 삼은 마이리얼트립의 약진은 이를 증명한다. 누구나 가진 제품이나 가 본 여행지는 취향도, 매력도 없다. 대봉쇄와 격리의 시대에 로컬은 더 특별한 비즈니스 키워드가 될 것이다. o Metaverse - 가상 공간에서 먹고 놀고 일하고 여행하는 사람들 메타버스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적 환경이 그대로 재현된 가상 공간이다. 그러므로 메타버스 안에서도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욕망은 그대로 드러난다.(본문 268쪽)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랜선 투어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지금, 여행에 대한 욕구는 온라인 체험 콘텐츠로 새롭게 진화했다. BTS, 트래비스 스콧 등 K팝 아이돌과 뮤지션들은 게임 속 공간과 소셜 플랫폼에서 콘서트를 열고 그곳에서 팬들과 소통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진 기업들은 새로운 활동 무대로 메타버스를 주목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도들은 결국 글로벌 IT 기업들의 궁극적 목표인 소셜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대될 것이다. o Ultra Lightweight - 업무와 일상,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싶은 사람들 2010년대에는 경기 불황, 고용 불안,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반대급부로 소유와 집착을 버리는 킨포크, 휘게, 라곰, 단샤리, 미니멀 라이프 코드가 유행했다. 그런데 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팬데믹을 거치며 더 가볍고 단순해지려는 욕망으로 자랐다. 바로 울트라 라이트웨이트 트렌드다.(본문 300쪽) 집 안을 정리하거나 물건들을 버리고, 마인드풀니스와 보디풀니스로 심신을 가볍게 만들며, 자동차 구매와 운전면허 취득을 자제하는 것 모두 이런 경량화 코드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밈, B급 감성, 스낵 컬처가 끊임없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것도 진지함의 무게를 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o Uncontact Economy - 팬데믹과 비대면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사람들 인공 지능, 자율 주행 기술, 클라우드 서비스, 온라인 체험 등 언컨택트 이코노미는 예전부터 글로벌 IT 기업들의 주력 사업이었다. 다만 이번 팬데믹을 계기로 이들 기업이 더욱 잘나가게 되었을 뿐이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비즈니스는 편리와 안전을 우선하고 비대면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고 빅데이터, 데이터 거래, 데이터 노동이 중요하다. 결국 그 속에서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것이다. 그렇다면 비대면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과 대면 영업 채널은 모두 사라질까? 비대면은 사람을 싫어하거나 접촉을 꺼리는 것이 아니다. 비대면의 목적은 사람과 사람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병행되면서 상호 보완할 것이다. (본문 398쪽) o REmake & REboot - 리메이크 열풍 속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뽐낼 크리에이터 위기와 불황의 시대에는 비즈니스든 콘텐츠든 새로운 창작과 모험을 하기보다 성공했던 과거의 것을 복제하거나 재현하는 안전 지향적인 선택이 두드러진다.(본문 334쪽) 영화, 드라마, 가요, 만화, 게임 등 문화 콘텐츠 시장에 불어닥친 리메이크, 리부트, 뉴트로 열풍은 2020년을 지나 2021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야말로 자기만의 독특한 매력과 가치를 지닌 기업과 개인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점차 전통적인 비즈니스를 대체하고 있는 OTT 서비스, 가정 간편식, 미닝 아웃 소비, 정기 구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 12가지 모습에 담긴 한 가지 공통 트렌드 비대면이 확산될수록 사람들의 관계는 더욱 특별해진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마틴 포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 직원이 적은 매장이나 로봇 기계가 일하는 장소에 가는 것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코로나19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바꾸고 자동화의 새로운 기회를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본문 43쪽) 팬데믹이 초래한 산업 구조의 변화와 불황이 겹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직영 오프라인 매장 83곳을 없애겠다고 밝혔고, 애플은 460곳의 애플스토어를 폐쇄했다가 일부는 아예 폐점시켰다.(본문 398쪽) 미국 최대 가구 브랜드인 피어1임포트는 936개, 백화점 브랜드 J.C. 페니는 169개, 스페인의 패션 브랜드 인디텍스는 1200개의 매장을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경향은 국내도 마찬가지여서 대기업 계열과 소상공인을 가리지 않고 폐점 소식이 들려온다. 한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텐센트, 테슬라, TSMC 등 언컨택트 이코노미를 주력으로 삼는 IT 기업들은 팬데믹 와중에 주가, 시가 총액, 실적이 크게 올랐다. 국내 빅2 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2020년 1, 2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이들의 사업은 최첨단 IT 기술을 이용해 사람이 없어도 문제없이 잘 굴러가고, 과거 오프라인에서 구현되던 것들을 온라인이나 디지털로 전환시키는 것이다.(본문 369쪽) 코로나19 팬데믹은 대면과 오프라인의 의미와 가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렇다면 비대면의 시대에 대면 영업 채널은 모두 사라져야만 할까? 언컨택트 이코노미가 대세가 되어도 대면의 역할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사람과의 관계는 중요해질 것이다. 비대면의 목적은 사람끼리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어 더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 맞춤 대응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의 욕망을 긴밀하게 채워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다 대중적인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는 대면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결국 대면 경제가 비대면의 장점을 흡수하고, 비대면 경제가 대면의 문화와 정서를 품는 것이 필요하다.Fight or Flight! 싸울지 피할지 선택해야 한다!2021년을 관통할 트렌드 코드로 'Fight or Flight(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거나)'를 제시한다. 2021년은 행동의 해다.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각자의 답을 내놓는 해다. 작년과 같은 내년을 맞이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할 해다. 'Fight or Flight'는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이자 2021년 주요 트렌드 이슈들의 핵심 맥락이다. 우리에게 다가온 2021년에는 상황이 급변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난무하며 위험과 위기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는 데에는 큰 맥락에서 2가지 방법이 있다. 치열하게 맞서 싸우거나, 과감히 회피하여 도망가거나. (중략)2021년에는 우리의 욕망, 소비, 세상을 보는 관점, 문제를 풀어 가는 방식이 생존 본능에 더 충실한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싸울지 도망갈지 정해야 한다. 사안별로 다르게 선택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선택과 행동이다. 주저하고 관망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안전 민감증과 팬데믹 효과: 생각지도 못한 전화위복안전 불감증이라는 말의 반대말은 안전 민감증, 혹은 안전 과민증일 것이다. 평소 한국인에게는 안전 불감증이 문제가 되었지 안전 민감증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안전 불감증 문제는 큰 사고나 재난을 겪으면 늘 제기되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은 좀 달랐다. 꽤 오래 지속된 데다 광범위하게 모두 해당되고 일상에서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전 국민에게 개인위생 관리를 이토록 오랫동안 집요하게 요구한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다. 덕분에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은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수십 년간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태도 변화를 팬데믹이 계기가 되어 이뤄 낸 것이다.마스크를 필두로 손 소독제, 손 소독기, 체온계 등 위생용품이 역대급으로 많이 팔렸고, 관련 업계는 최대 호황을 누렸다. 안전 민감증이 보편화되었을 정도로 비위생 대신 결벽에 가까운 위생을 안겨 주었다. 그랬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데도 기여했지만 결정적으로 그동안 상존하던 다른 감염병 발생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 ‘불안’이 공유 경제의 치명적 리스크인가?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유 경제가 추락할까? 공유 경제의 핵심은 공유와 연결이다. 그런데 팬데믹이 낯선 타인을 불안하고 불편한 존재로 여기게 만들다 보니 공유와 연결을 통한 비즈니스에는 치명적 손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중략) 하지만 위기의 실체는 감염에 대한 우려로 '공유'에 거부감을 가지는 것 때문이 아니다. 엄밀히 공유에 대한 불안이나 거부감이 아니라 거리 두기와 이동 제한, 여행의 중단 등으로 이동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우버의 위기는 공유 경제의 위기가 아닌 여행업의 위기라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팬데믹이 이어지면 이동이 줄어든 상황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우버를 비롯한 차량 공유 비즈니스가 손실을 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공유에 대한 감염 불안은 살균과 방역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즉 대안이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명적 위기가 아닐 수 있다.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나비의활주로 / 신태순 (지은이) / 2020.06.08
15,000원 ⟶ 13,500(10% off)

나비의활주로소설,일반신태순 (지은이)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에서 말하는 콘텐츠 해킹 관점을 적용하고 있던 기업들은 생각보다 그 타격을 입지 않고,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이 있어도 기존에 하던 영업과 매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그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가 당연시되는 시기가 5년 정도 빨리 왔다고들 이야기한다. 천천히 체질 변화를 준비하던 기업들도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기업은 물론이고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안전한 개인도 없다. 하지만 변화는 기회를 품고 있기에 누구보다 한 발 먼저 흐름을 탄다면 생존을 넘어 성장도 쉽게 도모할 수 있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저자의 아내도 육아를 시작하며 10년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기만의 아이템으로 무자본 창업을 1억 넘게 정부 지원을 받고 1년 만에 1억 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만들며 주식회사를 이끌어가는 중이다. 갓 태어난 둘째와 한참 부모의 사랑을 원하는 첫째와 대부분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책 전반에 걸친 콘텐츠 해킹 개념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가장 부자 사업가는 아니지만 단언하건대 자녀와 가장 충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업가라고 자부한다. 따라서 영리하게 콘텐츠를 활용해서 행복하게 돈 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출발했던 수년간의 연구와 실험의 결과물을 이 책에서 모두 공개한다.프롤로그 덜 쓰고, 더 자유롭게 더 벌기 원하는 분! 꼭 끝까지 봐주세요 04 PART 1 게을러도 돈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기획법 1 시작하고 싶지만 시작이 두려운 분들에게 014 2 콘텐츠로 돈 버는 3가지 핵심 전략 020 3 콘텐츠로 돈 번 사람도 잘 모르는 나만의 콘텐츠 주제 찾는 법 026 4 ‘왜 내 글은 사람들이 안 읽을까?’ 고민될 때 6가지 체크포인트 032 5 콘텐츠 백만 개 만드는, 새로운 접근법 038 6 개인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성공도, 콘텐츠 마케팅에 달렸다 045 7 긴 생명력을 가진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3가지 조언 050 PART 2 게으르니까, 당장 시작해야 하는 유튜브 1 유튜브 광고 수익에서 벗어나면 비로소 보이는 블루오션 060 2 유튜브 아이디어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씨바시파’만 기억하세요 068 3 어색해서 유튜브를 때려치우기 전 시도해 볼 3가지 방법 073 4 혼자서 유튜브 영상 찍기의 달인 되는 3가지 팁 079 5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매출을 내는 새로운 상품 흥행공식 083 PART 3 게을러서 생각해낸, 자동으로 고객 만들어주는 6단계 모델 1 ‘왜 내 상품은 팔리지 않을까?’ 고민될 때 3가지 체크포인트 092 2 6단계로 콘텐츠가 내 계좌에 입금하게 만들기 101 3 콘텐츠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신뢰도 구축하기: 세일즈 퍼널 1단계_인지 108 4 ‘당신은 내 고객이 아니다‘는 사실 배려의 말: 세일즈 퍼널 2단계_고려 113 5 사업 고수는 돈 받기 전에 호감을 먼저 선물한다: 세일즈 퍼널 3단계_호감 119 6 잘 팔리는 세일즈 페이지 레시피 공개: 세일즈 퍼널 4단계_구매 125 7 매출이 끝이 아니다! 고객의 불안은 결제 후 시작!: 세일즈 퍼널 5단계_안심 131 8 팬덤 구축의 위력과 한계 그리고 대안까지: 세일즈 퍼널 6단계_팬덤 135 PART 4 게으르니까 고안해낸, 세상 간단한 판매 전략 1 공짜는 비싸게 줄 때 의미가 있습니다 142 2 콘텐츠 마케팅의 정석 이메일, 실제 활용법 148 3 유료 콘텐츠를 판매하고 제공하는 여러 방식 154 4 지식콘텐츠를 세상 간단하게 판매하는 법 159 5 A.I의 시대, 온라인 생존을 위한 3가지 가이드라인 164 6 콘텐츠 마케팅에 최신 A.I 기술 활용하기 170 7 차별화할 수 없는 아이템을 진짜 차별화하는 법 177 8 네이버의 구글화에 대비한 상위 노출 전략 185 PART 5 정말 게을러도 됩니다.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낸 사례 1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만들기#1 콘텐츠로 작게 시작하기 194 2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만들기#2-스몰스텝 203 3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만들기#3-위기를 기회로 2 09 4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만들기#4-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 214 5 육아 맘도 돈 벌게 해주는 역발상 접근 219 PART 6 앞으로도 게으르고 싶다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마인드셋 1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다면 이렇게 질문을 바꿔보세요 228 2 콘텐츠로 게으르게 돈 버는 고수가 모은 6개의 인피니티 스톤 234 3 진짜 나를 만나고 싶으면 끊임없이 노크하세요 243 4 목표를 못 이루는 관점 & 목표를 이루는 관점 248 5 4H 하지 않으면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254 6 나를 찾는 명상, 아주 쉽게 접근하기 260 7 어린 아들에게 배운 마케팅의 본질 266 에필로그 미래 사회의 유연한 적응을 위한 키워드, 콘텐츠 해킹 272덜 쓰고, 더 자유롭게 더 벌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돈 잘 버는 법 시공간을 초월한 콘텐츠 비즈니스로 자유롭게 돈을 벌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대단히 성공한 기업이 되지 않더라도 늘 열정을 불태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사업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금이 없는 스타트업이 광고비를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낼 방법이 있지 않을까?’ ‘나처럼 게으르고,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이 육아를 하면서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으려면 어떻게 사업을 해야 할까?’ 저자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이러한 방법을 찾는데 몰두했다. 그리고 하나의 키워드를 잡았고, 그 키워드를 염두에 두고 7년째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그는 자신을 ‘거북이 같은 사람’이라 말한다. 그래서 토끼처럼 부지런한 이들이 오르는 산에서 경쟁하면, 에너지와 감정소모도 엄청나고 돈도 많이 써야 하기에 거북이 같은 사람과 기업이 이길 수 있는 시장에 승부를 걸었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거북이처럼 끈기 있게 7년 넘게 한주도 빠짐없이 사업문서와 칼럼을 제작했고, 유튜브와 팟캐스트에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올렸다. 그 결과 무자본 창업 온라인 코스를 판매하는데 콘텐츠 기반으로 자동으로 세일즈를 발생시켰고 콘텐츠 수익 10억 원 이상을 만들었다. 60만 원에 만든 음반을 광고비 없이 음원 순위에 올리고, 무명 저자에서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다. 바로 어떤 툴과 방법 그리고 전략으로 이런 성과를 올렸고 계속 내고 있는지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이 모든 성공의 중심에는 ‘콘텐츠 해킹’이 있다. 그는 콘텐츠 해킹을 통해서 이미 7년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주변에 계속 이런 기업들을 늘려가는 중이다. 콘텐츠 해킹이란 해외에서는 핫한 키워드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말이다. ‘콘텐츠 해킹’은 콘텐츠 마케팅+그로스 해킹을 의미한다. 먼저 콘텐츠 마케팅이란 잠재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행하여 구독자를 만들고 그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발전된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여 유료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마케팅 방식이다. 이를 통해 광고비를 줄일 수 있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으니 콘텐츠 해킹을 해야 한다고 말할 이유는 충분하다. 그렇다면 콘텐츠로 상품을 홍보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콘텐츠가 상품 홍보만을 위해서 쓰이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잠재고객에게 가치가 있어야 한다. 잠재고객에게 도움이 된다면 콘텐츠에 상품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 도움 되는 콘텐츠 발행으로 충성 팬을 만들고 있을 때 진정한 콘텐츠 마케팅이라 부를 수 있다. 그래서 단발성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서 광고하는 건 엄밀히 말해 콘텐츠 마케팅이 아니다. 그럼 SNS에 콘텐츠를 발행 중이면 콘텐츠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정기적’으로 ‘장기간’ 발행하고 있어야 한다. 에너지 음료 회사로 알고 있는 레드불은 출판을 통해 매년 수백만 권의 잡지를 발매하고, 영화 수준의 영상을 정기적으로 제작한다. 도전정신을 담은 콘텐츠를 발행하고 그 콘텐츠를 구독하는 팬과 소통한다. 음료는 그 가운데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거부감 없이 구매로 전환된다. 이 정도 내용이면 책에 나오는 콘텐츠 마케팅을 이해하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그로스 해킹은 기존 상식을 넘어서 더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하는 방식이다. 성장에는 구독자 수, 수익, 유명세 등이 포함된다. 영리하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광고비, 인건비, 임대비)을 동반한 폭발적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0년, 에어비앤비는 집주인이 숙박정보를 자신의 사이트에 등록하면, 경쟁사 사이트에도 숙박 정보를 동시에 올려주는 서비스를 했다. 에어비앤비 한 곳만 올리면 다른 곳에도 정보가 올라가다 보니 집주인들은 에어비앤비 사이트로만 몰렸고 에어비앤비가 급성장한 계기가 되었다. 자신의 경쟁사를 돕는 일은 기존 상식을 뛰어넘은 방식이다. 다른 성장하는 기업들에도 이런 의외의 요소들이 있었고 그것을 ‘그로스 해킹’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더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더 많은 팬을 만들고 수익을 만들었던 성과들은 콘텐츠 마케팅과 그로스 해킹 두 단어의 조합이고 이것이 책 전반에 설명되는 콘텐츠 해킹이다. 다시 말해 거북이가 바다로 가서 토끼와 산에서 경쟁하지 않게 하는 마법의 키워드이다. 이 책은 크게 ‘게을러도 돈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기획법, 성공적인 유튜브를 위해 유의할 점, 자동으로 고객 만들어주는 6단계 모델, 세상 간단한 판매 전략,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낸 사례, 앞으로도 게으르고 싶다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마인드셋’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이 책 한 권이면 어떤 콘텐츠를 다루어야 할지 막막한 초보자는 물론이고, 이미 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인 이들도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컨택트 시장에서 개인과 기업이 생존을 넘어 오랜 기간 계속 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그 방법들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에서 말하는 콘텐츠 해킹 관점을 적용하고 있던 기업들은 생각보다 그 타격을 입지 않고,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이 있어도 기존에 하던 영업과 매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그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가 당연시되는 시기가 5년 정도 빨리 왔다고들 이야기한다. 천천히 체질 변화를 준비하던 기업들도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기업은 물론이고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안전한 개인도 없다. 하지만 변화는 기회를 품고 있기에 누구보다 한 발 먼저 흐름을 탄다면 생존을 넘어 성장도 쉽게 도모할 수 있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저자의 아내도 육아를 시작하며 10년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기만의 아이템으로 무자본 창업을 1억 넘게 정부 지원을 받고 1년 만에 1억 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만들며 주식회사를 이끌어가는 중이다. 갓 태어난 둘째와 한참 부모의 사랑을 원하는 첫째와 대부분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책 전반에 걸친 콘텐츠 해킹 개념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가장 부자 사업가는 아니지만 단언하건대 자녀와 가장 충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업가라고 자부한다. 따라서 영리하게 콘텐츠를 활용해서 행복하게 돈 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출발했던 수년간의 연구와 실험의 결과물을 이 책에서 모두 공개한다. 매월 나가는 비용은 많은데 성과는 없고 감당하기 힘든 리스크를 안고 가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마케터 혹은 대표는 이 책으로 체질 전환을 시작할 수 있다. 직장 다니며 창업을 준비하거나 부업하는 독자님이라면 고객을 만족시키며 즐겁게 돈 버는 시작을 이 책으로 해보시면 좋다. 1인 기업가라면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그에 상응하는 돈을 벌기 위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거북이는 산에서 토끼와 경주하면 이길 수도 없고 그 과정이 행복할 수도 없다. 자신만의 바다를 찾아 경쟁 없이 자유롭게 돈 벌고 싶은 거북이 같은 이라면 마법의 키워드 ‘콘텐츠 해킹’에 주목해 보라. 아주 조금만 관점을 달리하여 콘텐츠를 영리하게 활용해서 행복하게 돈 벌 수 있음을 경험하자. ‘시작한 콘텐츠보다 끝나지 않은 콘텐츠가 더 위대하다.’고 확신합니다. 시작하고 얼마 안 가서 중단하는 사람이 90% 이상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주제로 콘텐츠가 이미 많은 게 진입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먼저 시작한 곳보다 더 오래 만들 자신감으로 진입하면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주제로 먼저 문을 열지 못했어도 문을 닫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다면 그게 더 위대한 일입니다. ‘강한 사람이 남는 게 아니라, 남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 됩니다. 처음부터 강해져서 시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일단 시작하고 끝까지 남는 것만 신경 쓰면 어느새 강한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지속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을 기록하고 인지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거기서 끝나도 되지만 이 과정을 반복하면 내가 더 좋아하고 잘하는 주제를 찾으며 성장하는 재미를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처음부터 100퍼센트 좋아하고 잘하는 주제에 대한 확신을 가진 채 시작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현재를 기록하는 가장 쉬운 것부터 일단 시작하고, 더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발견하겠다는 인식만 하고 계세요.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도전할수록 계속 바뀝니다. 지금 좋아하는 일보다 더 좋아하는 일이 생기고, 지금 잘하는 것보다 더 잘하는 게 반드시 생깁니다.


슬픔은 날개 달린 것
문학동네 / 맥스 포터 (지은이), 황유원 (옮긴이) / 2020.03.06
12,500원 ⟶ 11,250(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맥스 포터 (지은이), 황유원 (옮긴이)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남자와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두 아이가 상실의 슬픔을 딛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가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그 애도의 과정을 주관하는 것은 현명한 친척 어른이나 살가운 친구처럼 평범한 인물이 아니라, 난데없이 집안으로 들이닥친 한 마리 말하는 까마귀다. 때로는 짓궂고 때로는 다정한, 거대하고 다재다능하며 사려 깊은 이 새는 극심한 상실의 고통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세 사람을 다시 삶의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소설은 ‘아빠’ ‘아이들’ ‘까마귀’, 이렇게 세 화자가 돌아가면서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것이 죽음 자체보다는 죽음이 휩쓸고 지나간 뒤의 풍경에 대한, 남겨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임을 분명히 해두려는 듯, 소설은 남자의 아내가 사망한 경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작품 속에서 죽음은 말 그대로 ‘부재’로서만 존재한다. 이야기의 막이 오르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내의 흔적이 가득한 집에서 충격에 빠진 채 서성이는 남자가 있다. 하루종일 수많은 조문객의 과장된 위로와 불편한 친절에 시달리고,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녹초가 되어버린 그는 엄마를 잃은 어린 두 아들을 제대로 위로하지 못한다. 아이들은 그들 나름대로 “이제 아빠는 예전에 우리가 알던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예전의 우리가 아니고 엄마 없이 살아가야 하는 용감한 아이들로 거듭났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이해하지만, 자신들이 알던 세상이 그렇게 한순간에 소리 없이 무너져버렸다는 것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어리고 연약하다.│1부│ 지난밤을 조금이라도 _011 │2부│ 둥지 지키기 _043 │3부│ 이제 그만 가봐도 될까 _127 옮긴이의 말 슬픔의 삼면화 _167“이상한 온기와 아름다움을 지닌 책.” 소설가 한강 추천! 딜런 토머스 상│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 (2016) 〈선데이 타임스〉 21세기 최고의 책 Top 100│〈뉴욕 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들의 비통한 나날이 거대한 까마귀의 깃털들을 달고 전진한다. 혹은 길게 우회해 우리 등뒤로 문득 도착해 있다. 이상한 온기와 아름다움을 지닌 책이다.” _한강(소설가) 불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슬픔은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오는가? 영국의 소설가 맥스 포터는 말한다. 그것은 날개 달린 까마귀의 형상으로 온다고. 『슬픔은 날개 달린 것』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남자와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두 아이가 상실의 슬픔을 딛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가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그 애도의 과정을 주관하는 것은 현명한 친척 어른이나 살가운 친구처럼 평범한 인물이 아니라, 난데없이 집안으로 들이닥친 한 마리 말하는 까마귀다. 때로는 짓궂고 때로는 다정한, 거대하고 다재다능하며 사려 깊은 이 새는 극심한 상실의 고통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세 사람을 다시 삶의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그리하여 지워지지 않는 죽음의 흔적을 절망의 근거가 아닌 굳건한 사랑의 기억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작가 맥스 포터는 소설가로 데뷔하기 전부터 책과 각별하고 끈끈한 관계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점 매니저로 근무하며 ‘올해의 젊은 북셀러 상’을 받기도 했고, 그후에는 영국의 그란타 출판사에서 최근까지 편집자로 일했다. 그가 오랫동안 몸담았던 영국의 그란타 출판사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영문판을 펴낸 곳으로, 맥스 포터는 한강 작가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했을 당시 편집자로서 인연을 맺었다. 출판사에서 일하며 틈틈이 쓴 원고를 모아 2015년 첫 소설 『슬픔은 날개 달린 것』을 발표한 그는 딜런 토머스 상(2016)과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2016)을 받았으며, 가디언 퍼스트 북 어워드와 골드스미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2019년 발표한 두번째 소설 『래니Lanny』로 부커상 후보와 고든 번 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슬픔은 날개 달린 것』은 맥스 포터의 삶에서 언제나 중심을 차지하고 있던 문학에 대한 사랑과 어린 시절에 겪은 개인적인 상실의 기억이 결합해 탄생한 작품이다. 그러나 작가는 자신의 첫 이야기가 슬픔과 그것의 극복에 대한 관습적인 서사가 아니라, 등장인물이 겪는 극도의 혼란과 불안정한 심리, 특히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까마귀의 목소리를 비정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아주 새로운 형태의 작품이 되기를 원했다. 결과적으로 소설이자, 시(詩)이자, 우화이자, 슬픔에 대한 에세이이기도 한 이 책은 분절된 문장과 독특한 텍스트 배열 등 산문과 운문을 오가는 독창적인 스타일과 문체로 장르의 경계를 해체하는 동시에 소설의 세계를 확장한다. 이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시인이자 번역가 황유원은 기이하게 아름답고 재기 넘치는 문장의 맛이 한국 독자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고심해서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매만졌다. 여백이 많은 텍스트인데다 200페이지가 되지 않는 짧은 소설이지만, 그 안에 담긴 작가의 야심과 글자 사이 빈 공간에 스민 감정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죽음의 여파에 허물어진 어느 가족의 둥지 속으로 까마귀 한 마리가 날아든다. 아름다울 만큼 무질서한 슬픔의 진원에서 검은 날개를 펼쳐 추락하는 삶을 붙잡기 위해.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소설은 ‘아빠’ ‘아이들’ ‘까마귀’, 이렇게 세 화자가 돌아가면서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것이 죽음 자체보다는 죽음이 휩쓸고 지나간 뒤의 풍경에 대한, 남겨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임을 분명히 해두려는 듯, 소설은 남자의 아내가 사망한 경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작품 속에서 죽음은 말 그대로 ‘부재’로서만 존재한다. 이야기의 막이 오르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내의 흔적이 가득한 집에서 충격에 빠진 채 서성이는 남자가 있다. 하루종일 수많은 조문객의 과장된 위로와 불편한 친절에 시달리고,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녹초가 되어버린 그는 엄마를 잃은 어린 두 아들을 제대로 위로하지 못한다. 아이들은 그들 나름대로 “이제 아빠는 예전에 우리가 알던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예전의 우리가 아니고 엄마 없이 살아가야 하는 용감한 아이들로 거듭났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이해하지만, 자신들이 알던 세상이 그렇게 한순간에 소리 없이 무너져버렸다는 것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어리고 연약하다. 믿을 수 없는 현실과 그럼에도 가차없이 이어지는 일상의 포위 공격 속에서 무너져가는 이들 앞에 아주 특별한 구원자가 나타난다. 검고 커다란 날개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무장한 까마귀 한 마리. 인간들이란 슬픔에 빠져 있을 때를 제외하면 별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칭 “감상적인 새”인 이 까마귀는 남자에게 “네가 더는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나는 떠나지 않을 거야”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그날부터 유모이자 상담사이자 보호자이자 친구로서, 가족들 곁에 끈질기게 머무른다. 남자와 아이들이 아내, 혹은 엄마에 대한 기억을 수시로 불러내 그것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거나 그것을 형벌삼아 스스로를 고문할 때마다, 까마귀는 절망의 문 앞을 가로막은 채 이들을 어르고 달래고 때로는 엄하게 훈계해 돌려보낸다. 아빠와 아이들은 삐걱대고 비틀대면서도 까마귀의 지도를 따라 점차 다시 삶의 궤도로 되돌아온다. 그리고 자신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까마귀는 이제 떠날 준비를 한다. 문학으로 쓰는 진심어린 러브레터, 에밀리 디킨슨과 테드 휴스에게 바치는 헌사 이 작품은 작가가 오랫동안 사랑해온 두 명의 시인에게 바치는 일종의 문학적 오마주이자 헌사이기도 하다. 그중 한 명은 19세기의 미국 시인 에밀리 디킨슨이고, 다른 한 명은 20세기의 영국 시인 테드 휴스다. 먼저 소설의 제목인 ‘슬픔은 날개 달린 것’은 ‘희망은 날개 달린 것(“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으로 시작하는 에밀리 디킨슨의 시구에서 ‘희망’을 ‘슬픔’으로 바꾼 것이다. 또한 소설의 앞에는 사랑에 대해 노래한 에밀리 디킨슨의 또다른 시가 실려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사랑’을 포함해 몇몇 핵심 시어들이 손으로 그린 듯한 가로선과 함께 ‘까마귀’로 장난스럽게 고쳐 쓰여 있다는 것이다. 소설의 핵심을 관통하는 이런 재치 있는 ‘다시 쓰기’는 새롭고 독창적인 문학을 지향하면서도 과거의 걸작에 대해 존경과 애정을 품은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동시에,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를 위해 이야기의 입구에 걸어놓은 환영의 메시지처럼 읽힌다. 또한 소설의 중심 캐릭터이자 이 작품에서 가장 혁신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까마귀’는 테드 휴스의 시집 『까마귀』(1970)의 영향을 받아 탄생했다. 맥스 포터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이십대 때 그 작품에 굉장히 심취했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따라서 작가가 서점에서 일하던 시절부터 오랫동안 구상해온 그의 첫 작품이 휴스의 문학적 영향력 아래 있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소설 속에서 까마귀의 보살핌을 받게 된 남자가 하필 『까마귀』를 정신분석학적으로 논하는 연구서를 집필중인 테드 휴스 연구가라는 사실 역시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이다. (『슬픔은 날개 달린 것』이 휴스의 『까마귀』 초판을 펴냈던 영국 출판사 ‘Faber & Faber’에서 출간되었다는 것 또한 사소하지만 흥미로운 디테일이다.) 테드 휴스의 대표작이자 문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어둡고 강렬한 시집 속에서 까마귀는 전설과 신화 속의 존재이자 생명력과 혼돈의 상징이며, 신과도 대적하는 ‘트릭스터(trickster)’로서 등장한다. 그리고 40여 년이 흐른 뒤, 문학적 상상력으로 빚어진 이 비범한 생명체는 『슬픔은 날개 달린 것』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상징성을 입고 다시 한번 날아오른다. 절망의 그늘이 아닌 삶의 볕 아래에서 슬픔을 끌어안는 법 남자 이제 난 슬퍼하지 않게 되는 건가? 새 아니, 천만의 말씀. 넌 그저 절망하지 않게 된 것뿐이야. 슬픔은 네가 여전히 느끼고 있는 것이고, 슬퍼하는 데 까마귀의 도움이 필요하진 않지. 남자 나도 동의해. 그건 늘 변하지. 새 슬픔 말이야? 남자 응. 새 그건 모든 것이야. 그것은 자아의 기본 뼈대를 이루는 것이고 아름다울 만큼 무질서하지. _본문 149∼150쪽 기나긴 절망의 터널을 빠져나온 한 남자와 두 소년은 눈앞에 펼쳐진 끝없는 삶의 바다를 바라보며, 슬픔은 소중한 것의 부재를 상기시키는 감정이 아니라 그것의 존재를 증명하는 감정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비로소 이들은 과거를 지워버리려 노력하는 대신 과거를 끌어안은 미래를 상상한다. 상실의 고통뿐 아니라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것 역시 그 과거 안에 있기 때문이다. 소설이 제목을 빌려온 에밀리 디킨슨의 시에서 ‘슬픔’의 자리에 있던 원래의 시어는 ‘희망’이다. 언뜻 슬픔과 희망은 아주 다른 개념처럼 느껴지지만, 이 작품을 읽고 나면 희망과 슬픔 사이의 거리는 그리 멀리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슬퍼하는 일은 절망을 위한 행위가 아니라 희망을 위한 행위라고, 죽음이 깃들어 있기에 삶이 빛나듯 슬픔은 인간의 영혼을 밝히는 존엄한 아름다움이라고, 소설은 까마귀의 목소리를 통해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이제 희망의 자리에 슬픔을 넣고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읽는다 해도 그것은 더이상 절망으로 읽히지 않을 것이다. “슬픔은 날개 달린 것 / 영혼 속에 내려앉아 / 가사 없는 노래를 부르네 / 끝나지 않는 노래를……”그녀가 떠남으로써 빚어진 가장 주요한 결과는 아마 내가 영영 이렇게 뒷바라지를 하는 사람, 상투적인 감사의 말을 주고받으며 이렇게 목록을 작성하는 상인 같은 사람, 엄마 없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기계처럼 일상을 설계하는 사람이 되고 마는 것이라고 느꼈다. 슬픔이 사차원적으로, 추상적으로, 어렴풋이 친숙하게 느껴졌다. 추웠다. 난 정말로 신경이 쓰여. 인간들이란 슬픔에 빠져 있을 때를 빼면 별 재미가 없거든. 건강, 재난, 기근, 악행, 찬란한 것들 또는 정상적인 것들은 별로 내 흥미를 (나의! 흥미를) 끌지 못하지만 엄마 없는 아이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엄마 없는 아이들은 순수한 까마귀야. 나처럼 감상적인 새에게 그것은 숙성되고 진하고 그윽해서, 마치 새 둥지처럼 약탈하기에 아주 그만이야. 우리집은 말 그대로 ‘더이상 아내의 것이 아닌’ 항목들로 채워진 백과사전이 되어버렸다. 그것은 충격의 연속이자, 우리집과 질병이 휩쓸고 지나간 집의 결정적인 차이였다. (...) 그녀는 죽느라 바쁘지 않았고, 간병의 흔적 같은 것도 없었다. 그녀는 그저 사느라 바빴고, 그러고는 우리 곁을 떠나버렸다.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교회를 상상하다
대한기독교서회 / 포스트코로나와 목회연구학회 (지은이) / 2020.09.20
11,000원 ⟶ 9,900(10% off)

대한기독교서회소설,일반포스트코로나와 목회연구학회 (지은이)
비대면 시대를 마주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책이다. 코로나 사태가 목회현장과 성도의 의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현재 코로나 이후의 목회적 방향과 교회 활동에 대한 구체적 대안과 매뉴얼은 전무한 상태이다. 목회자들은 앞으로 급변할 사회를 예상하면서도 막상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호소한다. 그런 점에서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교회의 모델을 그리며,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이 책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제1부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의 교회를 그려보다 언택트 시대의 관계적 목회 가능성?콘택트로서 언택트에 대한 신학적 성찰 / 김은혜 하나님의 세계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 / 변화되는 관계적 목회 방식에 대한 목회자의 적극적 태도가 필요하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계적 목회를 위한 신학적 반성과 신학적 기초 /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하나님은 사랑으로 일하신다 온라인 공간에 실험하는 새로운 교회 / 윤영훈 온라인 교회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 종교와 가상현실은 모두 초월을 향한 인간 욕망의 표현이다 / 온라인 교회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커뮤니티로 이루어져야 한다 / 결론: 난제들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해보자 가정에서 성전 실현하기?가정 내 성스러운 공간 만들기 / 이민형 가정예배용 탁자와 기도방석 / 코로나19와 종교적 공간의 확장 / 집, 거룩한 공간이 될 수 있을까 / 집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이다 제2부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의 공공성과 대안적 일상을 구상하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한 교회?한국교회의 공공성에서 답을 찾다 / 성석환 코로나19와 공공성 / 코로나19와 신앙의 공공성 / ‘뉴노멀’의 새로운 신앙 형성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의 신학 / 송용원 재난이 알려주는 한결같은 교훈 / 인간은 왜 일하는가 / 코로나가 가져온 일터의 변화 신학에서 보는 일의 의미 / 애프터코로나(After Corona),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한다는 것 자연과 공존하는 삶?코로나19의 생태적 이해와 생명존중 신앙으로 이해가기 / 이성호 먼저 바이러스를 이해해보자 / 생태계 파괴, 코로나19 발생과 팬데믹을 불러오다 / 이제 교회는 ‘코로나19’라 쓰고 ‘생명존중 문명’으로 읽어야 한다 오래된 미래의 지혜?느린 일상에서 답을 찾다 / 김정형 코로나19와 기후위기 / 인간의 책임 / 한 사람의 힘 / 일상의 재구성 / 생활 속 ‘안전거리’ 확보하기 / 조금 느린 삶 / 선견자 노아로부터 지혜를 배우다 제3부 언택트 시대 불안정한 심리와 감정을 돌아보다 언택트 시대 불안정한 정신을 돌아보다 / 박일준 사이보그로서 인간 / 프레카리아트 시대의 가속화 / 접속 시대의 정신건강 문제 / 코로나 블루로 가속화하는 타자와의 거리두기 상생의 목회?한국교회 고통감수성을 돌아보다 / 김희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과 문명전환의 요청 / BLM 운동에 담긴 코로나 시대의 고통감수성 문제 / 한국교회의 불안과 유보되어 온 과제 /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기독교 생태신앙 제4부 뉴노멀의 목회를 상상하다 뉴노멀 시대의 목회를 위한 교회 체질 변화 제안 / 황성은 예배 / 목양 / 교회의 체질 변화 코로나19 시대, 겉멋을 버리고 다시 출발하는 목회 / 박은호 목회의 멈춤인가 / 강제적인 전환점에 와서야 이미 멈춰 선 한국교회 내면이 보이기 시작 /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다준 문명사적 변화 / 결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서는 안 되는 한국교회 / 개신교의 한계를 드러낸 코로나 사태 / 다시 희망의 출발을 삼아야 하는 코로나 목회 / 나가는 말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사회에 가져다준 새로운 언어는 언택트(untact, 비대면)이다. 모든 변화의 강력한 축이 된 언택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모든 생활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모이는 예배를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경험한 한국교회 역시 이 변화의 바람 앞에 서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더라고 이 변화의 바람은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시작된 언택트 시대, 한국교회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이번에 출간된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교회를 상상하다??(포스트코로나와 목회연구학회)는 제목처럼 비대면 시대를 마주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책이다. 코로나 사태가 목회현장과 성도의 의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현재 코로나 이후의 목회적 방향과 교회 활동에 대한 구체적 대안과 매뉴얼은 전무한 상태이다. 목회자들은 앞으로 급변할 사회를 예상하면서도 막상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호소한다. 그런 점에서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교회 모델을 그리며,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이 책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특히 이 책은 비대면 시대가 한국교회와 신앙생활에 미칠 영향과 변화, 대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신학자들과 현장에서 실제로 비대면 사역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안을 보다 깊이 있고 종합적으로 숙고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의 교회를 그려보다”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교회 형태와 진정한 관계적 목회의 가능성 문제를 다룬다. 여기서는 언택트의 만남을 인격적·영적 관계성을 연장해 나아갈 가능성으로 살펴보고, 아울러 디지털 목회의 역사를 성찰한다. 동시에 가정이라는 시공간이 신앙생활의 중요한 영적 자리임도 주목해서 살펴본다. 제2부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의 공공성과 대안적 일상을 구상하다”에서는 교회의 공공성과 대안적 삶을 포스트코로나 시대라는 상황 아래에서 모색했다. 여기서는 기독교의 공공성을 ‘교회’에 한정시키지 않고 일, 자연생태, 신앙생활, ‘일상’의 영역까지 확장시켜 논한다. 제3부 “언택트 시대 불안정한 심리와 감정을 돌아보다”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불안정한 심리와 감정을 개인적 그리고 집단적 차원에서 다룬다. 물리적·심리적 격리 기간이 길어지면서 세계 여러 곳에서는 이미 만남이 제한된 사회에 대한 불안감이 집단적으로 표출되고 있는데 이 문제를 신학적으로 성찰해보는 시도를 한 것이다. 또한 여기서는 포스트코로나 이후 급변할 노동시장을 위한 선교의 신학에 대해서도 논한다. 제4부 “뉴노멀의 목회를 상상하다”에서는 목회현장에서 코로나로 인한 목회적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교역자들 간의 소통과 지역과의 연대로 기존의 목회지도력을 성찰해가는 과정을 살펴본다. 특별히 담임목회자의 눈으로 이 현실의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어떻게 코로나 이후 시대에 더욱 바람직한 목회적 대안을 마련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책은 언택트 시대가 개신교의 전통적 예배형식에 대한 위기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신교가 그동안 실천해온 교회 모임과 공동체 형성의 한계를 체득하고 새로운 목회 방식과 내용을 통해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한다. 여전히 온라인 예배나 디지털 교회 등에 대한 신학적 논란이 계속되고는 있으나, 기왕에 정착되기 시작한 디지털 교회, 온라인 예배에 대한 신학적 논쟁에 과도한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고 젊은 세대와 디지털 세대에게 새로운 한국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목회와 신학의 모델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집필진 김은혜 장로교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와 문화 및 윤리 분야를 가르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네트워크 중심의 포스트휴먼 사회에서 하나님 나라 실현을 위한 신학적 대안을 궁리하고 있다. 김정형 장로회신학대학교 연구지원실을 섬기고 있으며, 과학기술과 기후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 세대와 함께 한국교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김희헌 향린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목소리를 빼앗긴 이들을 대변할 수 있는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박은호 정릉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크로노스의 기계적 시간 속에서 카이로스의 사건적 시간의 도래를 위한 그리스도인 공동체 목회를 실천하고 있다 박일준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종교철학 및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신학과 인문학 그리고 자연과학 간의 교차학문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성석환 장로교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와 문화를 가르치고 있으며, 도시공동체연구소 소장으로 섬기면서 공공신학을 연구하고 있다. 송용원 은혜와선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를 섬기며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개혁신학, 하나님나라신학, 현대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공동선’의 가치를 성경과 신학으로 빚어내고자 모색 중이다. 윤영훈 성결대학교 신학부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대중문화 콘텐츠 안의 종교와 인문적 가치를 찾아 대중과 대화하는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민형 연세대학교와 성결대학교에서 기독교와 문화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성호 연세대학교에서 신학 및 종교연구를 가르치고 있으며, 종교와 과학의 건설적 관계 모색을 통해 포스트휴먼 시대에 기독교 신앙이 공헌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고 있다. 황성은 창동 염광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시대를 품고, 세상의 소금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고 있다.


슈독
사회평론 / 필 나이트 글, 안세민 옮김 / 2016.09.29
22,000원 ⟶ 19,800(10% off)

사회평론소설,일반필 나이트 글, 안세민 옮김
‘Just Do It', 승리를 상징하는 로고 스우시(Swoosh)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 나이키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단돈 50달러에서 시작된 나이키의 창업 스토리, 그리고 그 뒤에 가려진 은둔의 경영자 필 나이트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신발 연구에 미친 사람’이란 은어인 '슈독Shoe Dog'은 가진 것이라곤 무모한 열정과 끈기밖에 없었던 24살 청년, 필 나이트가 일본 운동화를 수입해 팔던 보따리 장사를 세계적 브랜드 나이키로 일궈내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최초의 자서전이자 나이키의 역사서이다. 그는 이 책에서 아디다스, 퓨마가 주도하고 있던 스포츠 용품 업계의 후발주자, 나이키가 어떻게 업계의 1인자가 되었는지, 그 창업과 혁신의 과정은 물론 그와 함께 지금의 나이키를 있게 한 ‘신발에 미친 괴짜’들과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세세하게 회고한다. 동틀 녘 1부 1962년, 미친 생각 1963년, 성공할 수 있을까? 1964년, 자동차에서 신발을 팔다 1965년, 자기자본 딜레마 1966년, 말보로 맨과의 전쟁 1967년, 신발에 미친 괴짜들 1968년, 나의 파트너, 팍스 나이트 1969년, 사장으로 산다는 것 1970년, 현금, 현금, 현금이 필요해 1971년, 부도 위기, 그리고 나이키의 탄생 1972년, “우리의 방식, 아이디어, 브랜드로 승부합시다” 1973년, 프리폰테인 정신 : 내일이 없는 것처럼 뛰어라 1974년, 오니쓰카와 결별하다 1975년, 돌려막기 인생 2부 1975년, 당신은 규정을 깬 사람으로 기억되어야 한다 1976년, 버트페이스 : 나이키가 문제를 해결하는 법 1977년, 에어 쿠션, 스포츠 스타, 미국판매가격 1978년, 급격한 성장, 그리고 좌충우돌 1979년, 내부의 적과 중국이라는 기회 1980년, 결승선은 없다 해 질 녘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최초로 공개되는 나이키 창업 분투기 √ 구체적 계획도, 변변한 사무실도, 장밋빛 전망도 없었다. 빌린 50달러와 무모한 끈기로 나이키를 건설한 슈독(SHOE DOG) 필 나이트의 자서전. √ 미국, 영국 아마존 분야 1위, 21주 연속 베스트셀러 √ 선정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Just Do It', 승리를 상징하는 로고 스우시(Swoosh)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 나이키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단돈 50달러에서 시작된 나이키의 창업 스토리, 그리고 그 뒤에 가려진 은둔의 경영자 필 나이트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신발 연구에 미친 사람’이란 은어인 《슈독Shoe Dog》은 가진 것이라곤 무모한 열정과 끈기밖에 없었던 24살 청년, 필 나이트가 일본 운동화를 수입해 팔던 보따리 장사를 세계적 브랜드 나이키로 일궈내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최초의 자서전이자 나이키의 역사서이다. 그는 이 책에서 아디다스, 퓨마가 주도하고 있던 스포츠 용품 업계의 후발주자, 나이키가 어떻게 업계의 1인자가 되었는지, 그 창업과 혁신의 과정은 물론 그와 함께 지금의 나이키를 있게 한 ‘신발에 미친 괴짜’들과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세세하게 회고한다. 단돈 50달러, 자동차 한 대로 시작한 신발 보따리 장사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브랜드, 나이키가 되었나?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는 위대한 육상 선수가 되길 바랐지만, 일류 선수의 등을 보며 달려야 했던 그저 그런 선수였다. 결국, 운동의 길을 포기하고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 진학한다. 그가 가진 것이라곤 선수 시절 얻은 운동화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사업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뿐이었다. 여느 20대처럼 자신에 대한 불신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했던 그는 1962년 배낭여행을 떠나며 자신에게 이런 다짐을 한다. “세상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하더라도 신경 쓰지 말자. 멈추지 않고 계속 가는 거다. 그곳에 도달할 때까지는 멈추는 것을 생각하지도 말자. 그리고 그곳이 어디인지에 관해서도 깊이 생각하지 말자.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멈추지 말자.” 배낭여행 중에 무작정 일본 운동화 회사 오니쓰카(현재의 아식스)를 찾아가 있지도 않은 회사 이름을 말하며 미국 판매권을 달라고 설득한다. 마침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오니쓰카는 그에게 미국 서부 지역 독점판매권을 준다. 미국으로 돌아온 1963년 아버지의 집 지하실에서 블루 리본(나이키의 전신)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한다. 말이 사업이지 빌린 돈으로 수입한 신발 300켤레가 전부였다. 그가 수입한 운동화마저도 스포츠용품점에서 판매를 거절하자 직접 자신의 자동차에 신발을 싣고 육상대회를 찾아다니며 신발을 팔았다. “이따위 신발을 팔라고 대학을 보낸 줄 아느냐”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다니던 회계사무소의 급여까지 사업에 투자하며 경영에 매달린다. 그러나 창업 후 6년 동안 자신의 기업에서 월급 한 푼 가져가지 못할 만큼 어려움을 겪는다. 필 나이트는 불같은 성미만큼 운동화 개발에 열정을 가진 동업자 빌 바우어만, 운동화와 달리기의 숭배자 제프 존슨, 촉망받던 육상선수였으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보브 우델 등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신발에는 미친 괴짜들과 함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이 내 가게’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마침내 블루 리본은 아디다스와 퓨마가 주름잡고 있던 스포츠용품 업계에서 매년 매출을 두 배씩 확대하며 두각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때도 나이트는 부족한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블루 리본에 적대적인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러 다니다 신경성 안면 장애를 겪는다. 1971년 자체 브랜드 나이키를 런칭한다. 나이키 런칭도 오니쓰카가 더 이상 신발을 공급하지 않으려 하자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이었다. 이후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 와플형 밑창과 에어 쿠션 등의 제품 혁신으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놓으며 업계의 1인자로 올라선다. 1976년 회사 이름을 나이키로 변경한다. 사업 첫해 매출액 8000달러에 불과했던 나이키는 현재 연매출 300억 달러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나이키의 로고, 스우시(swoosh)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사람들이 금방 알아보는 몇 안 되는 아이콘이 됐다.


내일은 미스터 트롯 화보집 임영웅 패키지 (임영웅 브로마이드 5장 + 임영웅 포토카드 3장)
엔와이컴퍼니 / 엔와이컴퍼니 편집부 (지은이) / 2020.04.03
45,000원 ⟶ 42,750(5% off)

엔와이컴퍼니소설,일반엔와이컴퍼니 편집부 (지은이)
CIA 요원, 최강 비즈니스맨이 되다
한빛비즈 / 제이슨 핸슨 (지은이), 김잔디 (옮긴이) / 2020.06.01
15,800원 ⟶ 14,220(10% off)

한빛비즈소설,일반제이슨 핸슨 (지은이), 김잔디 (옮긴이)
저자 ‘제이슨 핸슨’은 CIA에서 7년간 첩보 요원으로 활동했다. 나라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앞서 말한 기술들을 몸소 익히고 현장을 누벼왔다는 말이다. 하지만 돌연 CIA 생활을 청산하고, 비즈니스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그에게 사업을 도와줄 엄청난 인맥이나 어떤 사업도 성공시킬 수 있는 어마어마한 돈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에게는 첩보 요원 시절 익혔던 기술과 정신이 있었을 뿐이다. 그는 그것을 무기로 비즈니스 세계에 발을 디뎠다. 그리고 2014년, 미국 ABC 방송국의 창업 투자쇼 <샤크 탱크>에서 1등을 차지하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그는 사업 자금은 물론, 회사를 홍보할 기회를 얻었다. 절대 우연이 아니었다. 《CIA 요원, 최강 비즈니스맨이 되다》는 첩보 요원들의 기술과 정신을 평범한 일반인도 익힐 수 있는 방법부터 익힌 기술을 일상에서 또는 업무에서 활용하는 방법, 이를 직접 실천에 옮긴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담겨있다.들어가며 CIA 요원처럼 뛰어난 비즈니스맨은 없다 1부 모든 것에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이 있다 1장 회사에서 써먹는 첩보 요원 기본기 2부 SADR 단계는 사람을 사로잡는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다 2장 식별(Spotting): 성공에 도움이 될 사람을 재빨리 파악하는 법 3장 평가(Assessing): 상대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는 법 4장 발전(Developing): 전략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법 5장 설득(Recruiting): 상대를 확실히 내 사람으로 만드는 법 6장 마무리 단계 (t):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인맥을 관리하는 법 7장 SADR 단계로 수백만 달러 프로모션을 성사하다 3부 기초가 있어야 발전이 가능하다 8장 성공에 발판이 되는 ‘믿음’ 9장 성공에 가까워지는 ‘체크리스트’와 ‘사후 검토 보고서’ 10장 한계를 뛰어넘는 ‘끝없는 배움’ 11장 위기를 피해가는 ‘상황 인식’과 ‘X 탈출’ 12장 ‘더하기’보다 ‘빼기’에 집중하라 4부 성공만큼 보안도 신경 써라 13장 회사를 정직한 사람들로 채우는 법 14장 간단한 방법으로 지키는 사이버 보안 보너스 누구나 꿈꾸는 방송 출연 성공법 감사의 글누구와도 가까워지고 어디서든 적응하는 CIA 요원의 기술들! 영화, 드라마, 소설 등에서 많이 접했을 것이다. 난생처음 가보는 장소를 순식간에 파악하고,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접근해 마음을 얻는 첩보 요원들의 놀라운 능력을 말이다. 약간 과장이 섞이긴 했지만, 첩보 요원들은 진짜로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요원들은 상대로부터 절대 알아낼 없을 것 같은 정보를 빼내거나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부터 타깃을 지키는 일을 한다. 그래서 주로 상대로부터 신뢰를 얻는 방법, 주변 환경과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방법, 예상치 못한 상황을 유연하게 넘기는 방법 등을 배운다. 실제로 그들은 총을 쏘고,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보다 이런 능력을 더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이렇게 어떤 미션이든 척척해내는 요원들을 보면서 아마 당신은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와, 저런 능력 중에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먹고살겠다’ 그렇다, 그들이 사용하는 기술은 하나같이 참 탐이 난다. 하나만 익혀도 여기저기 응용할 곳이 많아 보인다. 하나만 제대로 익혀도 먹고사는 데 전-혀 걱정이 없을 것만 같다.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 먹고사는 모든 일의 답은 관계에 있다! 우리가 첩보 요원의 기술에 군침이 흐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먹고사는 일은 대부분 사람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사람들 간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고 해도 이건 어쩔 수가 없다. 먹고사는 일이란 누군가에게 무엇을 팔거나 사는 일이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울고 웃어야 하는 운명이다. 그래서 관계를 어떻게 맺고 끊어야 하는지, 어떻게 상대에게 호감과 신뢰를 얻어낼 것인지는 중요하다. 심지어 애정이나 우정을 나누는 아주 사적인 관계부터 이익을 위해 만난 사무적인 관계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사람이 훨씬 더 수월하게 일을 해낼 수 있다. 이것을 기가 막히게 해내는 첩보 요원들에게 눈길이 가고, 부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분명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나는 첩보 요원처럼 엘리트(?)도 아니고, 온갖 험난한 과정을 겪으며 기술들을 연마하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저런 기술을 익혀 써먹을 수 있겠어.’ 부디 지레 겁먹지 마라. 그런 어려운 일이라면 책으로 써내지도 않았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더 좋은 점은 《CIA 요원, 최강 비즈니스맨이 되다》는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지 않아도 첩보 요원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방법과 이를 응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이 책을 펴보기만 하면 된다! 아이언맨의 슈트처럼,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처럼, 모든 비즈니스맨의 방패이자 필살기가 되어줄 SADR 단계! 《CIA 요원, 최강 비즈니스맨이 되다》에서는 비즈니스맨도 사용할 수 있는 첩보 요원의 다양한 기술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상대에게 호감을 얻고 업무를 성공시키는 SADR 단계다. 상대를 포착하고(Spotting) 가치를 평가한 후(Assessing) 관계를 발전시켜(Developing) 내 사람으로 만든다(Recruiting) SADR 단계는 전 세계 첩보 요원들이 사용하는 필살기 중 하나로, 내게 필요한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궁극의 기술이다. 첩보 요원의 기술이라고 말해서 그렇지 잘 들여다보면 일반적인 업무 기술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당신도 충분히 익히고 능숙하게 해낼 수 있다는 말로 이해해도 좋다. 이 놀라운 기술을 활용하면 좋은 인맥을 쌓고 중요한 정보를 모아 사업을 키우거나 지구상의 어떤 제품도 판매하고, 업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당신이 자동차 판매원이든 냄비와 프라이팬 회사 직원이든, 내로라하는 기업의 CEO든 상관없이 이 기술을 사용하면 된다. SADR 단계는 염원하던 시장이나 고객층에 곧장 접근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느닷없이 상황이 변하는 바람에 직격탄을 맞고 당하는 일도 없어진다. 분명 잘만 활용한다면 당신의 업무나 사업에도 비장의 무기가 생길 것이다. CIA 출신 비즈니스맨의 살아있는 경험과 기술 대방출! 저자 ‘제이슨 핸슨’은 CIA에서 7년간 첩보 요원으로 활동했다. 나라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앞서 말한 기술들을 몸소 익히고 현장을 누벼왔다는 말이다. 하지만 돌연 CIA 생활을 청산하고, 비즈니스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그에게 사업을 도와줄 엄청난 인맥이나 어떤 사업도 성공시킬 수 있는 어마어마한 돈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에게는 첩보 요원 시절 익혔던 기술과 정신이 있었을 뿐이다. 그는 그것을 무기로 비즈니스 세계에 발을 디뎠다. 그리고 2014년, 미국 ABC 방송국의 창업 투자쇼 <샤크 탱크>에서 1등을 차지하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그는 사업 자금은 물론, 회사를 홍보할 기회를 얻었다. 절대 우연이 아니었다. 《CIA 요원, 최강 비즈니스맨이 되다》는 첩보 요원들의 기술과 정신을 평범한 일반인도 익힐 수 있는 방법부터 익힌 기술을 일상에서 또는 업무에서 활용하는 방법, 이를 직접 실천에 옮긴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담겨있다. ‘상자 밖에서 생각하라’라는 진부한 말은 누구나 들어봤겠지만, 첩보 요원은 항상 상자에서 크게 한 발짝 떨어져 있다. 그들은 틀에 박히거나 예측 가능한 수법을 쓰지 않는다 창의력을 키우면 언제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_ <1장 회사에서 써먹는 첩보 요원 기본기> 자신감 반사는 내가 사업을 시작할 때 영업과 마케팅을 하거나 인맥을 쌓고, 직원을 고용하고, 시장 환경의 변화나 경쟁에 감을 잃지 않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물론 자신감 반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려고 ‘농장’에서 엄격한 훈련을 받을 필요는 없으니 안심하라. (중략) 한번 매끄럽게 업무에 적용하고 나면 상상도 못 했던 성공을 경험할 것이다. 자신감 반사를 이용하면 어느 산업 분야든 정상에 오를 수 있다. _ <1장 회사에서 써먹는 첩보 요원 기본기>


역사의 오른편 옳은편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벤 샤피로 (지은이), 노태정 (옮긴이) / 2020.03.30
30,000원 ⟶ 27,000(10% off)

기파랑(기파랑에크리)소설,일반벤 샤피로 (지은이), 노태정 (옮긴이)
왜 오늘날은 이처럼 살기 좋아졌는가? 왜 이렇게 살기 좋은 세상이 망가지고 있는가? 역사의 옳은 편(오른편)에 섰기 때문에 세상은 오늘처럼 살기 좋아졌고, 옳은 편을 저버리는 집단들 때문에 세상은 망가지고 있다. 그 옳은 편은 3천 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서구문명이고, 옳은 편을 저버렸기에 멸망한 집단은 지난 세기의 경우 사회주의였다. 원저 The Right Side of History (2019)는 벤 샤피로(Ben Shapiro)의 최신작이자 17번째 책이다. 미국의 대표적 보수 논객으로서 저술, 기고, 팟캐스트 등 전방위적으로 나이(1984년생, 36세)가 무색할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샤피로는 이 책에서 ‘예루살렘과 아테네’, 즉 ‘유대기독교와 이성(理性)’이 서구문명을 떠받치는 양대 기둥임을 재확인한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주고 개인과 공동체의 존속과 번영을 가능하게 하는 ‘목적’과 ‘수단’은 이로부터 나온다.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 서구 문화의 두 원류 1. 행복의 추구 행복은 도덕적 목적이다 / 개인의 도덕 목적 / 개인의 역량 / 공동체의 도덕 목적 / 공동체의 역량 / 행복을 위한 준비물 2. 산 위에서 신적 질서에 따른 우주 /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 진보 뒤에 숨겨진 힘의 근원, 하나님 /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구절 / 예루살렘이 말해 주는 것, 말해 주지 않는 것 3. 흙으로부터 자연에서 목적을 찾는다는 것 / 과학의 탄생 / 이성에 기반한 정부 만들기 / 아테네가 말해 주는 것, 말해 주지 않는 것 4. 예루살렘과 아테네를 하나로 기독교의 탄생 / 기독교의 승리 / 조화 속의 결함 5.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것 과학의 힘 / 계속되는 과학의 진보 / 고전적 자유주의의 대두 / 개인의 탄생 / 미국의 승리 / 절정 6. 목적을 죽이고, 역량을 파괴하기 덕에서 도덕적 상대주의로 / ‘오직 이성’으로 건설하기 / 역량의 죽음 / 경고 / 의지의 승리 7. 다시 만들어지는 세계 민족주의라는 유토피아 / 평등 사회라는 유토피아 / 관료제라는 유토피아 / 대재앙 / 잿더미에 파묻힌 세계 8. 불의 연단(鍊鍛) 새로운 ‘자연법’ / 신계몽주의 / 신계몽주의는 지속 가능한가 9. 원시종교로의 회귀 배빗(Babbitt)이라는 이름의 덫 / “나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어” / 교차성의 탄생 / 피해자 서사의 승리 / 진보의 종언 나가며 - 어떻게 다시 세울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서구의 번영, 전체주의 몰락에서 배운다 ‘옳은 편’에 서는 자만이 흥성함을 역사는 증명한다 팬데믹(pandemic)으로 번진 2020년 벽두의 우한코로나 사태에서 보듯, 한껏 작아지고 국경도 무의미해진 지구촌에서 ‘서구(the West)’란 더 이상 지리나 인종 상의 개념은 아니다. 그러나 질병 앞에 인체는 평등하다고 해서 사람집단들이 공유하는 생각과 가치까지 동등할 수는 없다. 서구란 바로 ‘특정 종류의 생각과 가치의 총합’, 서구문명(the Western Civilization)이다. ‘왜 오늘날은 이처럼 살기 좋아졌는가? 왜 이렇게 살기 좋은 세상이 망가지고 있는가?’ 역사의 오른편 옳은편(원제 The Right Side of History)을 시작하는 두 가지 미스터리다(‘들어가며’, 15쪽). 제목에 답이 들어 있다. ‘역사의 옳은 편(오른편)에 섰기 때문에 세상은 오늘처럼 살기 좋아졌고, 옳은 편을 저버리는 집단들 때문에 세상은 망가지고 있다.’ 그 옳은 편은 3천 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서구문명이고, 옳은 편을 저버렸기에 멸망한 집단은 지난 세기의 경우 사회주의였다. 美 ‘젊은 보수’의 기수 벤 샤피로 “서구문명의 본질은 ‘삶의 목적’과 ‘이성’이다” 원저 The Right Side of History (2019)는 벤 샤피로(Ben Shapiro)의 최신작이자 17번째 책이다. 국내 번역으로 소개되기는 벤 샤피로의 세뇌(Brain Washed)(이남규 옮김, 기파랑, 2018)에 이어 두 번째. 미국의 대표적 보수 논객으로서 저술, 기고, 팟캐스트 등 전방위적으로 나이(1984년생, 36세)가 무색할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샤피로는 이 책에서 ‘예루살렘과 아테네’, 즉 ‘유대기독교와 이성(理性)’이 서구문명을 떠받치는 양대 기둥임을 재확인한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주고 개인과 공동체의 존속과 번영을 가능하게 하는 ‘목적’과 ‘수단’은 이로부터 나온다. 서구 문명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필수적인 다음 네 가지 요소를 사람들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첫째는 개인의 목적(individual purpose)으로, 이 개인의 목적을 통해 우리는 인생이 소중하며 우주 가운데 우리는 각자 고유의 임무를 타고났다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둘째는 개인의 능력(individual capacity)으로, 우리 각자는 그 임무를 수행할 역량을 갖고 있음을 뜻합니다. 세 번째는 공동체의 목적(communal purpose)인데, 이것은 우리가 필요할 때 함께 행동하며 의미 있는 방향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 리고 마지막 개념인 공동체의 능력(communal capacity)은 우리의 시스템이 개인을 보호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 우리는 하나로 연대할 수 있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어판 서문, 10쪽) 두 기둥 중 어느 한쪽만 가지고는 제대로 된 인간사회를 꾸려 나갈 수 없다는 경고 또한 잊지 않는다. 종교적 가치에만 지나치게 의존한다면 우리는 신정국가(theocracy)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이성만을 신봉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유물론에 기반한 독재국가materialism-based tyranny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책을 여는 첫 번째 미스터리는 해결되었다. ‘오늘날 이처럼 살기 좋아진 것은, 목적과 수단이 균형을 이루는 서구문명 덕분이다.’ 그렇다면 서구문명의 ‘서구’는 군더더기다. 인류의 전 역사를 통틀어 명멸했던 수많은 문명들 가운데 ‘목적과 수단’이라는 두 기둥의 균형을 가장 인간다운 방식으로 유지하는 것은 서구문명뿐이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옳은 이 ‘문명’만이 지켜 낼(보수保守) 가치가 있고 또 그래야 하기에. 옳은 편은 오른편일 수밖에 없다. 한국어판 제목이 ‘오른편, 옳은편’으로 된 이유다. 21세기의 反문명 세력들 좌파, 과학만능주의, 그리고 ‘한반도의 반쪽’ 두 번째 미스터리가 남았다. 왜 살기 좋은 세상이 망가지는가? 지난 세기 문명 대 반(反) 문명의 전쟁에서, 문명을 거스르는 대표적인 세력은 스탈린히틀러마오쩌둥으로 대표되는 전체주의 세력이었다. 역사의 왼편/그른편에 선 이들 세력이 멸망한 것은 자업자득이라 해도, 줄잡아 수억 명의 사람이 그로 인해 아직도 받고 있는 고통은 어찌할 것인지? 몰락한 전체주의의 맥을 잇는 21세기 현대의 반문명 세력으로 저자는 사회주의의 옛 꿈을 떨치지 못한 좌파와, 인간을 한갓 짐승의 수준으로 전락시키는 과학만능주의를 꼽는다. 아, 우파의 탈을 쓴 극우 전체주의(예컨대 인종주의나 대안우파alt-right)에도 속지 말 것! 본문에서, 그리고 한국어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쓴 서문에서 저자는 ‘한반도의 반문명 집단’ 북한의 존재에 대한 경계를 잊지 않는다. 오늘날은 북한이 국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수용소다. 사실 이건 별로 놀랍지 않은데 왜냐하면 북한은 그저 과거 존재한 공산주의 국가들의 찬란한 유산을 그저 성실히 계승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7장 ‘다시 만들어지는 세계’, 269쪽) 대한민국의 북쪽으로 눈을 돌리면 우리는 서구 문명의 근본 전제 자체를 거부하는 한 나라를 발견하게 됩니다. 지옥 같은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 주민들은 최악의 독재 체제 가운데서 신음해 왔습니다. 세계관의 비교에서 대한민국과 북한처럼 극명한 대조를 드러내 주는 사례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한국어판 서문, 8쪽) 전체주의폐쇄사회의 에피데믹(epidemic)에서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우한코로나 팬데믹은 경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서구문명 3천 년 톺아보기 당신의 ‘문명사 경험치’는? 서구문명을 일궈 온(그리고 망가뜨릴 뻔했거나 망가뜨리려 하고 있는) 3천 년 종교지성사의 굵직한 이름들을 차례로 만나는 것은 책의 뜻밖의 매력이다. 모세, 솔로몬,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바울, 아우구스티누스, 마이모니데스, 토마스 아퀴나스, 로저 베이컨, 프랜시스 베이컨, 데카르트, 마키아벨리, 스피노자, 흄, 볼테르, 홉스, 로크, 루소, 제퍼슨과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에드먼드 버크, 토마스 페인, 애덤 스미스, 칸트, 키르케고르, 벤담, 헤겔, 다윈, 마르크스, 도스토옙스키, 니체, 막스 베버, 존 듀이, 프로이트, 레닌, 그람시, 하이데거, 사르트르, 호르크하이머, 마르쿠제, 에리히 프롬, 킨제이,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리처드 도킨스, 유발 하라리 본문 1쪽 이상을 할애한 인물만 45명이다. ‘좀 안다’ 이상 3점, ‘들어 봤다’ 2점, ‘누구지?’ 1점 당신의 문명사 경험치는 135점 만점에 몇 점?


엄마표 꼬물꼬물 종이접기
로그인 / 김은주 (지은이) / 2020.03.02
11,500원 ⟶ 10,350(10% off)

로그인유아놀이책김은주 (지은이)
종이접기 전문가이자 종이조형 회사 페이퍼플레이 대표인 김은주 저자의 유아 종이접기 책이다.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 및 실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종이접기 프로그램 개발 및 출간 작업에 힘써 온 저자가 19년간 연령별·세대별 교육을 진행하며 쌓은 경험을 차곡차곡 담아낸 결과물이다. 자꾸만 스마트폰과 TV에 쏠리는 아이의 관심을 하루 10분 엄마와의 종이접기 시간으로 건강하게 유도하고, 아이들이 즐겁고 자유로운 놀이 활동을 통해 타고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계발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동안 본문 수록 작품 선정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또한 이 책은 유치원 누리 과정 / 초등 1· 2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아이의 신체 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 경험, 자연 탐구의 5가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년 12개월에 따른 시기별 종이접기 작품 36개를 실어 아이들이 계절감을 익힐 수 있고, 월별 3가지 작품을 난이도별로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동기 부여가 되도록 했으며, '부록'의 도화지를 직접 색칠하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놀이와 활동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신경을 썼다.머리말/ 우리 아이 1년 스케줄 도구와 재료/ 기본 접기 기호 PART 1 봄,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 3월 새싹이 자라 꽃이 피었어요 / 꽃 화분으로 나를 소개해요 나만의 책을 만들어요 4월 꿀벌이 꽃을 찾아 꿀을 따요/ 봄 소풍 가방을 만들어요 예쁜 소풍 모자를 만들어 보세요 5월 하트 나무를 만들어요/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팝업 카드 효도 쿠폰 지갑을 만들어요 PART 2 여름, 시원하게 즐기는 계절 6월 안전을 지키는 교통 표지판을 만들어요/ 귀여운 재활용 주머니를 만들어요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킴이 7월 배를 타고 바다 여행을 떠나요/ 요리조리 헤엄치는 물속 친구들을 만나요 바닷속 친구들로 벽 장식을 만들어요 8월 공룡 부채는 참 시원해요/ 토끼와 거북이를 응원해요 공룡 꼬리 만들어 꼬리잡기 놀이해요 PART 3 가을, 풍성한 수확의 계절 9월 커다란 해바라기를 만들어요/ 마라카스를 만들어 응원해요 가을 운동회 메달을 준비해요 10월 부엉이 친구가 울고 있어요/ 핼러윈 모자를 만들어요 핼러윈 데이 바구니를 만들어요 11월 삐뽀삐뽀, 119 소방차를 만들어요/ 바람의 방향을 알 수 있어요 불 조심! 소화기를 만들어요 PART 4 겨울, 포근한 눈송이의 계절 12월 눈꽃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요/ 크리스마스 리스로 집을 장식해요 루돌프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요 1월 멋진 탈것들로 여행을 떠나요/ 해외 여행 필수품, 여권을 만들어요 외국 친구에게 한복을 선물해 볼까요 2월 윷을 만들어 민속 놀이를 즐겨요/ 전통 문양 머리띠를 만들어요 복을 불러오는 복주머니를 만들어요 *부록: 도화지- 나만의 1년 종이접기 책- 1년 12개월 다양하고 재미있는 36개 작품을 난이도별로 구성(5~8세 손놀이 책) - 유치원 누리교육 과정과 연계한 활동으로 5가지 영역 발달 가능 - 엄마표 독자들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과 방과후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1년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수록. 종이접기 전문가이자 종이조형 회사 페이퍼플레이 대표인 김은주 저자의 유아 종이접기 책 『엄마표 꼬물꼬물 1권 종이접기』가 출간되었다.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 및 실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종이접기 프로그램 개발 및 출간 작업에 힘써 온 저자가 19년간 연령별· 세대별 교육을 진행하며 쌓은 경험을 차곡차곡 담아낸 결과물이다. 자꾸만 스마트폰과 TV에 쏠리는 아이의 관심을 하루 10분 엄마와의 종이접기 시간으로 건강하게 유도하고, 아이들이 즐겁고 자유로운 놀이 활동을 통해 타고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계발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동안 본문 수록 작품 선정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또한 이 책은 유치원 누리 과정/ 초등 1· 2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아이의 신체 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 경험, 자연 탐구의 5가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년 12개월에 따른 시기별 종이접기 작품 36개를 실어 아이들이 계절감을 익힐 수 있고, 월별 3가지 작품을 난이도별로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동기 부여가 되도록 했으며, '부록'의 도화지를 직접 색칠하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놀이와 활동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신경을 썼다. 흥미와 놀이가 잘 융합된 똑똑한 창의 놀이, 종이접기. 종이접기는 발달 단계에 있는 5~8세 유아들과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방법으로, 머리와 손을 함께 발달시키는 데 최적화된 대표적인 두뇌발달 놀이이며, 요즘처럼 바이러스와 미세먼지가 걱정되는 시기에 특히 유용한 실내 놀이이기도 하다. “꼬물꼬물 종이접기는 아이의 사고력, 상상력, 독립심, 성취감, 창의력,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엄마표 놀이입니다.”


2020 해커스 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영어 1
해커스공무원 /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0.02.25
16,900원 ⟶ 15,210(10% off)

해커스공무원소설,일반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100% 전면개정판! 2020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이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을 완벽 대비한다.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을 담았으며, 시험장 필수품 <핵심문법 핸드북>,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리스트>를 수록하였다.합격으로 이끄는 이 책의 특징과 구성 2020 공무원 시험일정 및 접수 가이드 최신 출제 경향과 마무리 학습 전략 성향별 학습 방법 합격을 위한 막판 학습 플랜 1회 실전동형모의고사 2회 실전동형모의고사 3회 실전동형모의고사 4회 실전동형모의고사 5회 실전동형모의고사 6회 실전동형모의고사 7회 실전동형모의고사 8회 실전동형모의고사 9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0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1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2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3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4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5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6회 실전동형모의고사 [책 속의 책] 정답.해석.해설 [별책부록] 핵심문법 핸드북 100% 전면개정판 16회분의 동형모의고사로 실전을 완벽 대비하라!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실제 시험과 같은 모의고사로 공무원 시험 막바지 최종 마무리 하고 싶은 분들 2. 공무원 영어 최신 출제경향이 반영된 풍부한 적중문제로 실전 감각을 극대화 하고 싶은 분들 3.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보완해 실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100% 전면개정판! 2020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 1) 최근 7개년(2019~2013년) 공무원 영어 시험의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모의고사 문제 100% 전면 개정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구성, 유형, 난이도의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완벽 대비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 완벽 대비 제한시간 내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을 풀며 실전 감각 극대화 및 최종 마무리 3.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 1)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 및 정확한 해석을 통해 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실력 향상 2) '오답 분석'을 통해 오답의 원인까지 꼼꼼하게 설명하여 틀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보완 3) 문제풀이 후 해설집에 수록된 '취약영역 분석표'에 영역별로 맞은 개수를 적으며 나의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해당 영역 집중 대비 4) '이것도 알면 합격!' 및 '구문 분석'을 통해 문법 이론, 추가 어휘, 표현, 구분 분석 등의 보충 개념까지 제공하여 심화 학습 가능 4. 시험장 필수품 <핵심문법 핸드북> 수록 1) 공무원 영어 시험에서 빈출되는 50개 문법 포인트를 암기 리스트로 정리한 '핵심문법 핸드북'으로 시험 직전 막판 정리 2) 암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O/X 퀴즈를 통해 빈출되는 문법 포인트 복습 5.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리스트> 수록 1) 매 회 모의고사에 나온 어휘와 표현을 정리한 '핵심 어휘 리스트'를 통해 핵심 어휘와 표현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학습 2) 암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퀴즈를 제공하여 다양한 출제 어휘 복습 가능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공무원(gosi.Hackers.com)] 1. 공무원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3. 합격예측 모의고사 및 해설강의(교재 내 응시권 및 해설강의 수강권 수록) 4. 무료 필수 단어암기장(PDF) 100% 전면개정판 16회분의 동형모의고사로 실전을 완벽 대비하라! 1. 100% 전면개정판! 2020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 완벽 대비 3.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 4. 시험장 필수품 <핵심문법 핸드북> 수록 5.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리스트> 수록
생각에 관한 생각
김영사 / 대니얼 카너먼 (지은이), 이창신 (옮긴이) / 2018.03.30
25,000원 ⟶ 22,500(10% off)

김영사소설,일반대니얼 카너먼 (지은이), 이창신 (옮긴이)
2002년 심리학자로는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행동경제학’의 창시자이자, 세계에서 7번째로 영향력이 막강한 경제학자(〈이코노미스트〉 선정, 2015)인 대니얼 카너먼의 기념비적인 저작. 최신판에는 번역과 편집을 보강해 세계적인 석학의 이론과 연구 결과를 더욱더 흥미롭고 충실하게 선보인다. 더불어, 카너먼과 그의 이론을 최초로 국내에 소개한 안서원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추천사를 실어 행동경제학의 탄생을 압축적으로 살펴보며 《생각에 관한 생각》이 갖는 의의를 짚었다.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문 대니얼 카너먼의 독창적인 사상이 베일을 벗는다. 21세기 들어 분야를 막론한 여러 학문에서는 인간의 한계와 불완전성에 대한 언급과 주장이 강세를 보였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주변 환경과 운을 과소평가하는 인간의 특성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소개하는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소한 곱셈 문제에서부터 그림 문제, 도형 문제, 그리고 어려운 살인 사건에 관련된 복잡한 문제와 대도시 택시 뺑소니 사건 등 수많은 퀴즈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가능하면 하나씩 시간을 들여 풀어보고 생각해보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 퀴즈들은 모두 위대한 사회과학 이론의 토대가 되는 연구의 시발점이다.추천사 머리말 1부 두 시스템 1. 등장인물 2. 주목과 노력 3. 게으른 통제자 4. 연상 작용 5. 인지적 편안함 6. 정상, 놀람, 원인 7. 속단 8. 판단이 내려지는 과정 9. 더 쉬운 문제에 답하기 2부 어림짐작과 편향 10. 소수 법칙 11. 기준점 효과 12. 회상 용이성의 과학 13. 회상 용이성, 감정, 잠재적 위험 14. 톰 W의 전공 15. 린다: 적은 게 많은 것이다 16. 인과관계는 통계를 이긴다 17. 평균 회귀 18. 직관적 예측 길들이기 3부 과신 19. 이해 착각 20. 타당성 착각 21. 직관 대 공식 22. 전문가의 직관: 언제 신뢰해야 할까? 23. 외부 관점 24. 자본주의의 동력 4부 선택 25. 베르누이 오류 26. 전망 이론 27. 소유 효과 28. 나쁜 사건 29. 네 갈래 유형 30. 드문 사건 31. 위험관리 정책 32. 심리적 계좌 33. 역전 34. 틀과 사실 5부 두 자아 35. 두 자아 36. 이야기로서의 삶 37. 체감 행복 38. 삶을 돌아볼 때 결론 부록 A: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판단 부록 B: 선택, 가치, 틀짜기 주 감사의 말 찾아보기300년 전통경제학의 프레임을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바이블 2002년 심리학자로는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행동경제학’의 창시자이자, 세계에서 7번째로 영향력이 막강한 경제학자(〈이코노미스트〉 선정, 2015)인 대니얼 카너먼의 기념비적인 저작. 최신판에는 번역과 편집을 보강해 세계적인 석학의 이론과 연구 결과를 더욱더 흥미롭고 충실하게 선보인다. 더불어, 카너먼과 그의 이론을 최초로 국내에 소개한 안서원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추천사를 실어 행동경제학의 탄생을 압축적으로 살펴보며 《생각에 관한 생각》이 갖는 의의를 짚었다.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문 대니얼 카너먼의 독창적인 사상이 베일을 벗는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과 동급의 고전이다!”_나심 탈레브 행동경제학은 새로운 개념의 경제학이지만, 그 근원에는 심리학이 자리 잡고 있다. 인간을 경제 및 사회활동의 주체로 정의한 행동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으로서의 인간, 그 인간의 행동, 그리고 그 행동을 조종하고 이끄는 ‘생각’이다. 카너먼은 아모스 트버스키와 함께 1969년부터 지속적인 협업과 연구를 진행했다. 둘의 논문과 연구는 발표되는 건마다 학계에 파란과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인간의 사고는 시스템적 오류에 취약하다’는 논문을 발표해 사회과학 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두 학자는 마침내 1979년, 〈전망 이론: 위험 부담이 따르는 상황에서의 결정 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행동경제학의 기초가 되는 선택 이론을 발표했다. ‘판단과 의사결정’에 관한 이 이론으로 인해 행동경제학이 태동했고, 카너먼은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리고 수많은 행동경제학 도서들이 마치 유행처럼 서점가에 우후죽순 쏟아져 나왔지만 정작 창시자의 책은 없었다. 오랜 기다림 후에 마침내 행동경제학의 대부가 베일을 벗었고, 그의 첫 대중교양서가 출간되자 정치?경제?사회?과학계의 모든 언론의 주목과 극찬을 받았다. 그 책이 바로 《생각에 관한 생각》(김영사 刊)이다. 이 책에서 카너먼은 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활, 즉 인생의 근원인 생각을 크게 2가지로 구분해 설명한다. 직관을 뜻하는 ‘빠르게 생각하기(fast thinking)'와 이성을 뜻하는 ’느리게 생각하기(slow thinking)'가 바로 그것이다. 달려드는 자동차를 피하는 동물적 감각의 순발력, 2+2의 정답, 프랑스의 수도를 떠올리는 것처럼 완전히 자동적인 개념과 기억의 정신활동이 ‘빠르게 생각하기’이다. 반면 전문가의 해결책이나 354?687의 정답처럼 머릿속에 즉시 떠오르지 않는 문제의 답을 심사숙고하여 노력하는 사고방식이 ‘느리게 생각하기’이다. 이와 같은 빠르게 생각하기와 느리게 생각하기의 차이는 지난 25년 동안 수많은 심리학자들의 단골 연구 주제였다. 대니얼 카너먼은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빠른 생각과 느린 생각을 유발하는 두 주체의 은유를 들어 흥미로운 인간의 정신생활을 적나라하게 설명한다. 직관적인 시스템 1은 경험이 제공하는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우리가 내리는 수많은 선택과 판단을 은밀하게 조종한다. 이 책은 대부분 시스템 1의 작동 방식, 그리고 시스템 1과 시스템 2 사이의 상호 영향을 마치 두 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한 편의 사이코드라마처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300년 전통경제학의 프레임을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의 첫 대중교양서! 언뜻 보면 어려워 보이는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판단과 선택에 두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의 기본 원리를 제시한다. 시스템 1의 자동적 활동과 시스템 2의 통제적 활동의 차이를 설명하고 시스템 1의 핵심인 ‘연상 기억’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계속 일관성 있게 설명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2부에서는 판단 어림짐작을 다룬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통계적으로 생각하기가 왜 그토록 어려운가?’라는 의문을 탐색한다. 우리는 연상 능력도 좋고, 비유적으로 생각도 잘하고, 인과관계를 생각할 줄도 알지만, 통계적 사고는 많은 것을 한꺼번에 생각해야 하며 시스템 1과는 거리가 먼 사고방식이다. 3부의 주제는 통계적 사고의 어려움이다. 여기서는 정신의 당혹스러운 한계를 다룬다. 우리는 믿음을 과신하고, 우리가 얼마나 무지한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불확실한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우리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어떤 사건에서 우연의 역할을 과소평가한다. 4부에서는 결정의 본질과 관련해, 그리고 경제주체는 합리적이라는 단정과 관련해, 경제학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여기서는 아모스와 카너먼이 1979년에 발표한 선택 모델인 전망 이론의 핵심 개념을 두 시스템 모델에 기초해 지금의 관점으로 소개한다. 그다음, 합리성 규칙을 벗어난 인간의 다양한 선택을 다룬다. 여기서는 문제를 하나하나 따로 떼어 생각하는 안타까운 성향, 그리고 선택 문제에 나타나는 하찮은 특징 때문에 결정이 달라지는 틀짜기 효과를 설명한다. 시스템 1의 특징으로 얼마든지 설명이 가능한 이런 현상이 기존 경제학이 두둔하는 합리성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5부에서는 두 가지 자아, 즉 ‘경험하는 자아’와 ‘기억하는 자아’의 차이점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경험 자아’를 만족시키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정작 재미있는 것은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오직 사진만 열심히 찍어댐으로써 ‘기억 자아’만 만족시키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훗날 어떤 일을 되새길지 선택할 때 자연스럽게 기억 자아의 지도를 받는다. 이때 자신의 경험 자아를 불필요한 고통에 노출시키기도 한다. 이 두 자아는 우리의 ‘행복’을 측정하는 데도 적용된다. 한 몸에 있는 서로 다른 두 자아가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은 개인뿐 아니라 대중의 행복을 정책 목표로 삼는 사회에게 심오한 질문을 제기한다. 새로운 인간학의 지평을 연 현대의 고전, 행동경제학과 인지심리학의 바이블! 21세기 들어 분야를 막론한 여러 학문에서는 인간의 한계와 불완전성에 대한 언급과 주장이 강세를 보였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주변 환경과 운을 과소평가하는 인간의 특성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소개하는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주장과 저서의 기본 원칙은 바로 이 책에서 설명하는 카너먼의 풍부한 연구 결과들에 기초하고 있다. “애덤 스미스가 고전경제학의 아버지라면, 대니얼 카너먼은 현대경제학의 대부이다!”라는 언론의 극찬을 받은 독보적 지성인, 현존하는 거장의 역작이지만 그를 접하는 데 있어 너무 겁만 먹지는 말자. 쉽지는 않을지 몰라도 접근이 불가할 정도로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소한 곱셈 문제에서부터 그림 문제, 도형 문제, 그리고 어려운 살인 사건에 관련된 복잡한 문제와 대도시 택시 뺑소니 사건 등 수많은 퀴즈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가능하면 하나씩 시간을 들여 풀어보고 생각해보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 퀴즈들은 모두 위대한 사회과학 이론의 토대가 되는 연구의 시발점이다. 석학의 연구 결과에 도전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놓고 찬찬히 읽어보라. 생경했던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용어와 개념이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고, 한 몸에서 따로 놀던 두 개의 자아 중 자신이 어느 쪽을 편애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개선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되고, 더욱 더 바람직한 자아 형성에 힘쓰게 될 것이다. 《생각에 관한 생각》은 결국 인간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각이며, 우리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생각이다.우리 머릿속에서 무의식중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관찰하려면 아래 사진을 보라.우리는 이 여자의 얼굴을 보면서, 흔히 ‘본다’라고 말하는 행위와 ‘직관적 사고’를 매끄럽게 이어 붙인다. 사진을 보자마자 여자의 머리가 검다고 알아보듯이, 여자가 화났다는 사실도 순식간에 알아챈다. 게다가 지금 본 것을 미래까지 확장해, 여자는 이제 곧 거친 말을 아마도 크고 불쾌한 음성으로 쏟아놓을 것이라고 감지한다.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여자의 다음 행동을 예감한 것이다. 여자의 기분을 가늠하거나 다음 행동을 예상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사진을 보면서 내가 그런 가늠이나 예상을 한다는 느낌도 없었다. 어쩌다 보니 그리되었을 뿐이다. 빠르게 생각하기의 한 가지 사례다._1장 등장인물 이런 현상이 일상에서 워낙 흔하고 중요하니, 이 현상의 이름을 알아두는 게 좋겠다. 바로 ‘기준점 효과 anchoring effect’다. 이 현상은 모르는 수량을 추정하기 전에 특정 값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 나타난다. 실험심리학에서 나타나는 매우 신뢰할 만하고 막강한 현상인데, 이때 사람들은 머릿속에 떠오른 값을 기준점 삼아 그와 가까운 숫자를 추정치로 내놓는다. 마치 배가 닻을 내리고 그곳에 정박하는 것과 비슷해, 영어로는 ‘정박한다’는 의미의 ‘anchoring’이라 부른다. 간디가 114세가 넘어 사망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35세가 넘어 사망했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보다 사망 나이를 훨씬 높게 예측한다. 어떤 집이 얼마면 사겠는지 생각할 때도 질문에서 제시한 가격에 영향을 받는다. 같은 집이라도 표시 가격이 낮을 때보다 높을 때 더 가치 있어 보인다. 그런 숫자에 영향을 받지 않기로 결심해도 소용없다. 기준점 효과 사례는 끝이 없다. 숫자를 예측하는 질문을 받고 답을 생각할 때면 여지없이 이 현상이 나타난다._11장 기준점 효과 현재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어떤 회사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를 이를테면 다른 회사 최고경영자 같은 전문 경영인들에게 맡겼다고 상상해보자. 이들은 그 회사가 최근에 실적이 좋았는지 나빴는지 잘 알고 있다. 앞서 구글 사례에서 보았듯이, 이런 지식은 후광 효과를 발생시킨다. 실적이 좋은 회사의 최고경영자는 융통성 있다, 체계적이다, 결단력 있다는 말을 듣기 쉽다. 그런데 1년이 지나 그 회사 상황이 나빠졌다고 해보자. 똑같은 최고경영자가 이제는 갈팡질팡한다, 고지식하다, 권위적이다, 같은 말로 묘사된다. 두 평가 모두 그 순간에는 타당하게 들린다. 성공한 지도자를 고지식하다거나 갈팡질팡한다고 말하거나, 애를 먹고 있는 지도자를 융통성 있다거나 체계적이라고 말한다면 터무니없지 않은가.후광 효과는 위력이 대단해서, 우리가 같은 사람이나 같은 행동을 두고도 상황이 좋을 때는 체계적이라고 보고, 상황이 나쁠 때는 고지식하다고 본다는 사실을 스스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후광 효과 탓에 우리는 인과관계를 거꾸로 해석해, 사실은 회사가 망한 탓에 최고경영자가 고지식하게 보일 때도 최고경영자가 고지식한 탓에 회사가 망했다고 믿기 쉽다. 이해 착각은 그런 식으로 일어난다._19장 이해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