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개 치키티토
시공주니어 / 필리퍼 피어스 글, 앤터니 메이틀런드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1999.12.10
6,000원 ⟶
5,400원(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필리퍼 피어스 글, 앤터니 메이틀런드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영국 근대 판타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필리퍼 피어스의 현실 세계를 밀도있게 그린 어린이 동화 걸작. 치밀하면서도 완벽한 묘사력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큼 개성있는 인물 창조, 완벽하고 균형 있게 짜맞춘 구조 등 그녀의 작품력은 한 마디로 '걸작'이라는 평으로 압축된다.
누나들과 동생들 틈에 끼여 외톨이가 된 벤은 형제이자 친구가 될 개를 맘 속 깊이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복잡한 대도시 런던에서 개를 키우는 것은 벤 자신도 알고 있을 만큼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할아버지가 강아지를 생일선물로 준다는 말을 믿고 기다렸지만, 벤이 받은 것은 액자 속의 수놓아진 개였다!
실망한 벤은 눈을 감아야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아주 작은 개 '치키티토'를 상상해내고, 곧 치키티토와 함께 하는 모험에 열중한다. 그러나 치키티토와의 관계는 벤의 교통사고로 산산조각나고, 벤은 다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개'만을 가진 쓸쓸한 존재로 돌아온다.
할아버지의 개, 틸리가 예기치 않게 낳은 9마리의 강아지들을 보살피면서 벤은 또다른 치키티토를 꿈꾸는데, 벤이 넘어야 할 산은 아직도 첩첩이 싸여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갖게된 벤의 강아지는 벤이 꿈꾸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생긴, 덥수룩하고 덩치가 큰 개이다. 결국 벤은 바라던 것을 얻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배우며 성숙해진다.
차분히 꼼꼼하게 읽어가면 좋을 동화이다.벤은 털실로 수놓은 개를 잃어버렸고, 눈을 감으면 보이던 개도 잃어버렸다. 틸리의 새끼들을 정성껏 보살폈지만, 그 강아지들도 벤의 것은 아니었다. 강아지들에게 이름을 지어 준 사람은 벤이었지만, 그 이름을 불러 줄 사람은 앞으로 녀석들을 데려다 키울 사람들이었다. 그 중 단 한 마리도 벤의 치키티토가 아니었다. 벤한테는 개가 없었다. --본문 178쪽에서
1.생일날 아침
2.액자 속의 개
3.이상한 글자
4.외갓집으로
5.틸리와 함께
6.약속과 무지개
7.사라져 버린 그림
8.우정의 시작
9.늑대 무리를 무찌르다
10.런던탐험
11.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이브
12.할아버지가 전한 소식
13.요양
14.빗속의 돼지우리
15.가질 수 있어도 가질 수 없는 것
16.언덕에서 바라본 풍경
17.정말로 궁금한 것
18.치키티토
19.브라운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