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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풀빛 / 최원형 (지은이), 방상호 (그림) / 2019.05.20
13,000원 ⟶ 11,700(10% off)

풀빛청소년 과학,수학최원형 (지은이), 방상호 (그림)
초등과 중등 사이 10대를 위한 과학 교양 시리즈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 3권은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물질 쫌 아는 10대>에 이어 환경과 생태 문제를 다룬다.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는 현대인이 쉽고도 흔하게 행하는 여덟 가지 소비 장면을 포착하여, 나의 소비가 어느 계층의 누구에게, 어디에 있는 어떤 생물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자 했다. 고등 교육 과정에서 과학 교과가 여러 학문이 융합된 통합과학 형태로 바뀌었다는 현실을 반영하여, 환경.생태와 연결된 사회 문제를 입체적으로 다룬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현대인의 주된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소비’라는 행동을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환경 변화와 잇는 시도를 한 것이다. 이로써 점과 점, 선과 선으로 이해하고 있던 세상이 다양한 층위에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세상을 유기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한편 환경 문제를 다룰 때 쉽게 빠지고 마는 ‘죄책감 주기’에서 탈피하고 사회와 국가, 기업이 나누어야 하는 책임을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논의에 균형을 이루고자 했다. 고통과 눈물로 얼룩진 지구 환경을 만든 개인의 책임을 마주하되, 동시에 개인의 행동에 현실을 바꿀 힘이 있음을 역설한다.들어가며 소소한 일상에서 그림자 걷어 내기 01 컵라면과 플랜테이션 내가 먹는 것이 세상이야 출출할 땐 컵라면이 최고지! | 플랜테이션, 원시림을 휩쓸다 | 숲이 사라질 때 일어난 일들 | 불편함을 즐겁게 선택해 보자 | 먹거리에서 정의 찾기 02 바나나와 생물다양성 이런저런 모양이 있어야 세상은 제대로 아름답지 바나나가 사라질지도 몰라? | 바나나가 전염병을 견디지 못하는 이유 | 다양성을 잃은 종의 위기 | 바나나공화국의 비극 | 사라지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03 아보카도와 로컬 푸드 밥상의 지도는 작을수록 좋아 지금 먹고 잇는 음식의 고향은 어디? | 아보카도의 여행과 탄소발자국 | 우리가 아보카도를 먹을 때 물을 잃는 사람들 | 누가 땅을 혹사시키나 | 내가 사는 지역에서 나는 음식 먹기 04 생수병과 플라스틱 쓰레기 오늘 저녁 반찬은 미세 플라스틱 고등어구이 1만 미터 아래 바닷속, 고래 배 속 플라스틱 | 플라스틱 쓰레기로 북적거리는 지구 | 너무 싸고 편한 게 문제야? | 오늘 저녁 반찬은 미세 플라스틱 생선구이 | 플라스틱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려 놓자 05 휴대폰과 전자 쓰레기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전자 쓰레기 무덤 이 많은 전자 폐기물은 어디로 갈까 | 편리는 선진국에, 피해는 가난한 이들 쪽으로 | 자꾸 새 물건이 사고 싶어지는 이유 | 이미 꺼내 쓴 자원을 순환시키자 | 전자 폐기물을 줄이는 길은 모두에게 달려 있다 06 패스트 패션과 노동자 노동하는 사람의 눈물을 입다 다 팔렸어요, 하지만 언제든 살 수 있답니다? | 스키니진이 그렇게 편해? | 옷값에 숨어 있는 노동자의 눈물 | 환경오염은 약한 사람들 쪽으로 | 옷을 버리는 기가 막힌 방법들 | 사람의 생명을 흔드는 옷 | 옷에 대해 새롭게 상상하기 07 화학물질의 역습과 사회의 책임 100년 뒤에도 만날 수 있을까요? 수십 년 전의 잘못이 되돌아오다 | 우리 주위의 거의 모든 것, 화학물질 | 몰라서 쓰고, 알고도 쓰는 화장품 | 일상에서 나쁜 화학물질을 피하는 방법 | 기업과 국가에 요구하자 08 롱패딩과 동물권 한겨울 나는 데 몇 마리 필요합니까? 겨울의 잇템, 롱패딩 | 그 많은 털이 어디서 올까? | 사람이 먹고 입고 즐기는 데 희생당하는 동물들 | 동물은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야 | 우리는 동물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 무엇을 어떻게 실천할까? | 결국 소비의 문제 나오며 새로운 그레타 툰베리를 기다리며 나의 소비는 얼마나 세상과 촘촘히 이어져 있나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는 현대인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행하는 여덟 가지 소비가 이 세상의 구석구석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환경생태의 관점으로 살펴본다. 여덟 가지 테마는 다른 곳에서 출발한 듯 보이지만, 서로 얽히고설켜 다시 소비라는 문제로 모인다. 첫 번째 컵라면은 면발을 튀기는 데 필요한 팜유를 대량 생산하느라 열대우림에서 쫓겨나는 오랑우탄, 그리고 자주적으로 살던 농민이 삶터를 대기업에 뺏기고 소작농이 되어 가는 모습과 이어진다.(1장)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으로 단일 작물을 대량 생산하는 대기업의 플랜테이션 농법이 있다. 이는 다음 장에 이어지는 바나나 문제(2장)와도 이어진다. 바나나 역시 플랜테이션 농법으로 재배하는 품목 중 하나인데, 여기에서는 생물다양성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단일 품종을 대량 재배하여 상품성을 끌어올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대신 한 가지 품종만을 주력하여 생산하다 보니 생물다양성을 잃은 상황을 묘사한다. 상업적으로 대량 유통에 성공했다가 절멸한 바나나 품종 사례를 들어 다른 작물에 유사한 일이 닥쳤을 때 인간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를 고찰하는 계기가 된다. 세 번째는 먹거리를 유행처럼 소비하는 풍조와 함께 아보카도가 등장한다.(3장) 갑자기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느라 아보카도 재배 면적이 극적으로 늘었고, 이는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 먼 나라에서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소모되는 에너지, 생태계에 무리가 되는 수준의 대량 생산 때문에 오염된 환경은 물론 물 부족을 겪는 현지 노동자까지 그려진다. 이를 통해 현대의 소비자가 먹거리에서 정의를 찾아내야 하는 당위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해결 방법 중 하나로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능한 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음식을 먹자는 로컬 푸드 운동을 소개한다. 이어서 너무 쉽게 쓰고 버리는 생수병으로부터 플라스틱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 문제(4장)를, 유행 아이템처럼 쓰고 버리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가전제품에서 전자폐기물 처리 문제(5장)를,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낮은 인건비로 고통받는 노동자의 현실(6장)을 다루었다. 이로써 누구도 환경오염의 피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가장 먼저 극심한 피해를 입는 쪽은 늘 약하고 목소리가 없는 존재임을 밝힌다. 다음으로는 검증되지 않은 화학물질 때문에 목숨마저 위협받는 생명(7장)들, 겨울마다 열풍을 일으키는 롱패딩의 속을 채우기 위해 산 채로 털을 뽑히는 동물의 목소리(8장)를 전한다. 독자는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조차 모르고 사라져 간 수많은 생명들을 마침내 실감하며 동물권 문제에 깊이 다가가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덟 가지 소비 행동은 대단한 사치라기보다는 사소한 기쁨이나 필요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구도 이 소비가 야기한 환경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 소비가 야기한 결과가 상상 외로 거대하고 때로는 잔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온전히 소비자의 잘못은 아니다. 당장 소비를 멈춘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자연스러운 인간의 소망을 교묘히 이용하고 약한 사람을 착취한 기업이나, 이런 기업을 규제하고 환경을 지켜야 하는 책임을 일부 방기한 국가, 그리고 소비자로서의 ‘나’가 서로 책임을 다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관계를 균형 있게 다룸으로써 세상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안다는 것은 곧 불편해짐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익고 나면 평소처럼 음료수 팩에 빨대를 꽂으려다가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찬 채로 죽은 바다 생물을 떠올리게 될지도 모른다. 가벼운 마음으로 티셔츠 한 장을 사려다가도 그것이 꼭 필요한지, 혹시 쓰레기 하나를 세상에 더 보태는 건 아닌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이는 소비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되는 ‘즐거운 불편’이다. 버린 것이 무엇이든 나에게 돌아온다 환경 문제는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는 닫혀 있지 않고 순환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쓰고 버리든, 그것은 우리에게도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돈벌이가 될 만한 먹거리를 대량 생산하느라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바람에 기후 변화가 심해졌고, 이로 인해 현대인은 고통을 받고 있다. 편하고 싸다고 해서 쉴 새 없이 플라스틱을 만들어 쓰고 버렸더니, 이제는 미세 플라스틱이 입속에 들어오는 형편이다. 청바지를 멋스럽게 워싱하느라 엄청나게 많은 물을 쓰고 강을 오염시켰을 때, 당장 피해를 입는 것은 근방 주민과 노동자, 그곳에 살고 있는 생명이겠지만, 그 물은 언젠가 우리에게로 흘러들어 온다. 언젠가 반드시 내 차례가 온다. 생산지 근처에 살고 있지 않았거나, 오염이 일어난 시대에 살지 않았다고 해서 안전한 것도 아니다. 몇십 년 전에 땅에 뿌렸던 살충제는 땅에 잔류하고 있다가 불과 몇 년 전 계란으로 침투하여 밥상에 올랐다. 수십 년 전 위험성이 입증되어 사용을 금지한 화학물질은 고래 배 속에 잔류하여 고래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 책이 강조하는 바는 이것이다. 지구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마구 소비하며 만들어 낸 폐기물이나 화학물질은 지금 당장은 우리 눈에 띄지 않는 약자를 공격할 것이다. 먼 곳에 사는 농민, 가난한 나라의 어린아이와 노인,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다가 죽어 간 동식물, 그리고 이들이 살아갈 터전이 제일 먼저 희생당할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분명히 내 차례가 온다. 세계의 과학자들은 공통적으로 기후 변화 속도가 예측보다 빠르다고 말한다.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이 채 정확히 알려지기도 전에 시중에 판매되는 거의 모든 생수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다음은 무엇일까. 혜택은 강자에게, 피해는 약한 쪽으로 - 이것이 과연 정의일까? 환경생태 문제에는 정의의 문제가 스며 있다. 현대인의 소비 수준을 따라가느라(혹은 소비를 조장하느라) 대량 생산하는 데에는 저임금 노동자의 고통이 있고, 고통을 말하지 못하는 존재의 눈물이 있다. 패스트 패션 의류는 인건비가 싸고 큰 규제 없이 땅과 물을 함부로 쓸 수 있는 나라에서 주로 생산한다.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의류의 97퍼센트는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풍요는 미국이 누리고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하는 고통과 환경오염은 아웃소싱을 받은 가난한 나라의 몫인 것이다. 중국은 2016년에만 전 세계에서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의 56퍼센트를 수입했다. 이 어마어마한 쓰레기들 속에서 누군가는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아이를 키운다. 쓰레기를 쉽게 처리하고자 하는 강대국의 욕심과 쓰레기 속에서 쓸 만한 자원을 추출해야 하는 가난한 이들의 경제적 필요 때문에 어떤 사람은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 몰린다. 한편 기업은 의도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저하되도록, 혹은 소비자의 새로운 욕구를 자극하도록 제품을 디자인한다. 이렇게 얻은 이익은 노동자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플랜테이션 농법으로 돈을 버는 기업은 지역의 땅과 물을 함부로 소비하다가 황폐해지면 간단히 농지를 옮긴다. 환경오염과 물 부족 같은 문제는 오롯이 남은 주민들의 몫이다. 환경이 오염되고 생태계가 무너지면 말을 할 수 없는 존재, 목소리가 작은 노동자들이 고통을 떠안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주 사소한 소비에서도 정의를 찾아야 한다. 내가 먹는 먹거리를 생산한 농민이 적절한 보상을 받았을까? 내가 입는 옷 때문에 동물이 잔인하게 착취당한 건 아닐까? 내가 쉽게 쓰고 버린 쓰레기가 어느 동물의 삶을 위협하는 건 아닐까? 이런 맥락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동물권에 대한 개헌 논의가 시작되었고, 쓰레기를 수출하는 사실에 대해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나는, 기업은,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할까 환경 문제를 개인의 선한 의지에만 맡겨 해결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개인이 죄책감을 동기 삼아 행동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국가와 기업이 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우선 소비자의 선택지가 넓어져야 한다. 재활용이 간단한 제품, 윤리적인 방법으로 동물의 털을 채취한 의류, 농민에게 적절한 대가를 치른 먹거리, 오염을 덜 일으키는 방법으로 가공한 청바지, 기능이 오래 유지되고 효율이 높으며 고장이 나더라도 수리가 쉬운 가전제품 같은 것 등을 쉽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기업은 이러한 시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 기업이 생산을 하면서 발생하는 오염과 폐기물까지 책임지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같은 제도를 마련하는 것은 국가의 몫이다. 검증되지 않은 화학물질로 환경과 소비자의 생명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 기업에 엄중한 벌을 내리고, 소비자에게 제품 정보를 공개하도록 압박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환경에 맞도록 제도와 법안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거에는 안전하다고 여긴 화학물질이 100년도 채 되지 않아 유해성이 입증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기업의 생산 활동에 엄격한 잣대를 마련해야 한다. 환경 문제에 관해 어린 세대가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책임을 다하는 기업과 국가를 만드는 것, 제 역할을 다하도록 감시하고 요구하는 것은 시민의 역할이다. 즉, 시민으로서의 나와 기업, 국가가 서로 책임을 다해야만 우리는 가능한 한 온전히 우리가 누린 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환경 문제에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과 논의, 새로운 시도를 훑는다 환경생태는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분야이기도 하다. 2018년에는 새롭게 미세 플라스틱 문제가 알려져 세계보건기구가 유해성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고, 거의 모든 생수 제품과 염전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는 점이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처럼 몇 년 사이에도 중요한 의제가 새로 떠오르거나 예측이 뒤집히기도 한다.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는 이 분야에서 논의되고 있는, 혹은 새로운 문제들을 충실히 담고자 노력했다. 바나나, 아보카도, 라면 같은 먹거리에서는 다국적 기업의 단일 품종 대량 생산, 즉 플랜테이션 농법을 주로 다루었다. 여기에서 파생되는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같은 개념도 등장한다. 각각의 먹거리가 가져오는 문제는 그 특성에 맞춰 따로 조명했으나, 이를 돌파하자면 반드시 한 길에서 만나게 된다. 가급적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서 나는 식재료를 소비하고 정의로운 방법으로 생산한 먹거리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로컬 푸드 운동과 공정 무역 같은 시도를 소개하고, 생물다양성이라는 개념을 다룬다. 전자 쓰레기, 플라스틱 쓰레기, 화학물질이 지구에 남긴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시도도 있다. 2019년 유럽연합은 사용자가 스스로 전자제품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에 요구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화장품에 포함되어 있는 화학물질 정보를 소비자가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민단체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동물의 불필요한 희생을 막기 위해 버려진 외투에서 동물의 털을 채취하여 새 외투를 만드는 의류 업체도 있다.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는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뜨거운 환경 문제들을 짚어 볼 뿐 아니라, 어떠한 개념으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지 소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들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현대인이 환경생태 분야에서 중요하게 논의하고 있는 문제들이 무엇인지 개괄하게 될 뿐 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당사자로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과학 토론의 장 ‘2015 개정 교육 과정’은 자주적이고 창의적이며 더불어 사는 인간상을 추구한다. 그 가치관 아래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에 두고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면서 교과 간 통합과 융합 교육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풀빛은 이런 흐름에 맞춰, 지식의 양보다는 핵심 개념을 선별하고 그것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하는 청소년용 과학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첨단 과학기술인 인공지능은 물론 미래 에너지, 신소재, 생명공학, 기후 변화 등 미래 지향적인 현실 소재부터 빛, 중력, 빅뱅, 유전자, 물질, 원소 등 기초 과학의 토대가 되는 핵심 개념까지 는 전방위적으로 과학을 아우른다. 단순히 정보를 앞세우기보다 원리는 무엇인지, 해결되지 않은 과학적 문제는 무엇이고, 쟁점은 무엇인지, 결과적으로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해 입체적으로 다룬다. 친절한 설명에 내용을 풍성하게 하는 사진 자료와 위트 있는 그림까지,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십대를 위해 내용과 형식에 정성을 다했다.


Crystal Clear 한정판 (극세사 풀 일러스트 빅타월 (125x70cm) + 일러스트 클리어 파일 (A4) + 작가 친필 사인 포함 클리어 태피스트리 (A1) + 클리어 캐릭터 키링 포함)
ㅁㅅㄴ / Anmi (지은이) / 2020.08.15
112,000원 ⟶ 100,800(10% off)

ㅁㅅㄴ소설,일반Anmi (지은이)
2010년 데뷔 이후, 라이트노벨, 만화, 잡지,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고, 한국, 중국, 일본에서 폭넓게 활약해온 초인기 일러스트레이터 Anmi의 지난 10년(2010~2019)간의 활동 궤적을 총결산하는 첫 번째 오피셜 일러스트집. <Crystal Clear>는 'Creative Section'과 'Copyright Section'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며, 'Creative Section'에는 동인지, 합동지, 개인전, 온라인 등에 발표한 오리지널 일러스트, 'Copyright Section'에는 게임, 라이트노벨, 애니메이션 판권작 위주의 일러스트를 정리하였다. A4 와이드 판형에 총 300여 점의 일러스트, 캐릭터 컷, 러프 등을 수록한다. 또한, 각 일러스트의 구상 의도, 작업 방식, 배경 설정 등에 대해 섹션 별로 구성한 작가 코멘터리를 통해 작품을 해설하였으며, 권말에는 데뷔 이후 이제까지의 활동을 결산하는 인터뷰와 Q&A를 최초 수록하였다.일러스트집 클리어 타입 슬리브 케이스 홀로그램 카드 6종 (초판 한정) + 극세사 풀일러스트 빅타월 ※ 125x70cm, 단면 2mm 벨벳 극세사, 자수 인터로크 마감 일러스트 클리어 파일 (A4) + A1 클리어 태피스트리 ※ 벽걸이 타입, 투명 PET, 코로나 표면 처리 후 UV 코팅※ 사전 예약자 한정 작가 친필 사인 클리어 캐릭터 키링 일러스트레이터 Anmi의 작품세계 총결산( 2010~2019 ) 2010년 데뷔 이후, 라이트노벨, 만화, 잡지,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고, 한국, 중국, 일본에서 폭넓게 활약해온 초인기 일러스트레이터 Anmi의 지난 10년(2010~2019)간의 활동 궤적을 총결산하는 첫 번째 오피셜 일러스트집 「Crystal Clear(크리스탈 클리어)」가 출간된다. 「Crystal Clear」는 ‘Creative Section’과 ‘Copyright Section’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며, ‘Creative Section’에는 동인지, 합동지, 개인전, 온라인 등에 발표한 오리지널 일러스트, ‘Copyright Section’에는 게임, 라이트노벨, 애니메이션 판권작 위주의 일러스트를 정리하였다. A4 와이드 판형에 총 300여 점의 일러스트, 캐릭터 컷, 러프 등을 수록한다. 또한, 각 일러스트의 구상 의도, 작업 방식, 배경 설정 등에 대해 섹션 별로 구성한 작가 코멘터리를 통해 작품을 해설하였으며, 권말에는 데뷔 이후 이제까지의 활동을 결산하는 인터뷰와 Q&A를 최초 수록하였다. 한국어판을 위해 「Crystal Clear」 한국어판에서는 최상의 인쇄 품질을 전달하고, 본래 창작 의도에 부합하는 색감을 구현하기 위해, 작가가 본문 인쇄를 직접 감리하였다. 장정 면에서도 일러스트집 본연의 역할 즉 ‘감상’의 즐거움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기존 무선제본 방식보다 더 넓게 펼쳐볼 수 있는 PUR 제본을 방식을 적용하였다. 또한, 종이 케이스 방식인 원서와 달리 영구 소장을 위한 클리어 타입 슬리브 케이스를 제작하고, 일러스트집의 콘셉을 살린 클리어 타입 굿즈로 구성된 한정판과 특별판 세트도 별도로 구성하여 같이 출시한다. 수록 일러스트 - Creative Illustrations - 「Crystal Clear」 오리지널 일러스트, 개인전 ‘SUPERBLOOM’, 동인지 「Avian Romance」, 동인지 「Avian Romance Pink Label」 ①~⑥, 동인지 「The teabag Catalogue」 ①~②, 「The teabag Catalogue Complete edition」, 동인지 「Avian Romance Pink Label Flamingos & Swans」, 동인지 「Band of Sisters」, 동인지 「Mir orbit US」, 동인지 「안경소녀」 일러스트, Pixiv 투고작, 합동지 참여작 등 - Copyright Illustrations - 애니메이션 「방과후의 플레이아데스」, 「판타지스타 돌」, 「마사무네의 리벤지」, 「사쿠라 트릭」 일러스트, 게임 「소녀전선」, 「Fate/Grand Order」, 「명일방주(ARKNIGHTS)」, 만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방과 후의 플레이아데스」 일러스트, 잡지 「쾌락천 비스트」, 「콤프틱」, 라이트노벨 「잉여가 성검을 주운 결과」, 「기간 한정 여동생」, 「아키하바라 뱀파이어 나이트」, 「일편흑심」, 「숨덕부」 삽화, 작법서 「Anmi의 CG 일러스트 테크닉」, 일러스트집 「화가 100인전」 등 - 주의 - * 책과 세트 구성품 중 겉박스와 포장재(랩핑, 스티커, 안내문 등)의 훼손, 오염, 찌그러짐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파본이 아니며 교환, 반품의 대상이 아닙니다. * 상품 중 클리어 타입 구성품은 유광 투명 소재 특성상 미세한 표면 흠집, 모서리 까임 등이 눈에 띌 수 있으나, 불량 및 교환 사유가 아닙니다. * 작가 친필 사인 한정판은 사전 예약자 한정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소개 이미지는 예시로서, 레이아웃, 색감, 세부 규격과 표시사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티커 컬러링 2 : 디즈니 레이디스
북센스 /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은이) / 2019.08.30
16,800원 ⟶ 15,120(10% off)

북센스취미,실용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은이)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의 스티커 컬러링과 함께 백여 컷의 아름다운 오리지널 이미지들이 한 권에 담겼다. 캐릭터 이미지에 색과 양감에 따라 면으로 나누는 폴리곤 아트(Polygon Art) 기법을 적용했기 때문에 백여 개의 번호를 찾아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은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색색의 스티커들을 하나씩 붙여감에 따라 디즈니의 캐릭터들이 내 손끝으로 따라 점차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생생하게 살아나는 쾌감을 만끽해보자. 어느새 현실은 잊고 그들이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 위에 곱씹을수록 힘이 되는 지혜롭고 다정한 문장들을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디즈니 친구들과의 추억이 생생하게 소환된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독자들을 환호하게 만들 귀여운 스티커들과 마스킹 테이프가 숨겨져 있다.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노트북에 붙인다면 오직 나만이 가진 애장품이 된다.1. 백설공주 (Snow White) 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3. 신데렐라 (Cinderela) 4.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5.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우리 친구, 우리의 추억 디즈니가 스티커 컬러링북으로 찾아왔다!” “언제나 내 마음속 성에 살던 디즈니 레이디들이 찾아왔어요!” 사랑스런 디즈니 레이디들이 소장가치 100%의 스티커 컬러링북으로 출시되었다. 《스티커 컬러링2: 디즈니 레이디스》는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의 스티커 컬러링과 함께 백여 컷의 아름다운 오리지널 이미지들이 한 권에 담긴 선물상자 같은 책이다. 캐릭터 이미지에 색과 양감에 따라 면으로 나누는 폴리곤 아트(Polygon Art) 기법을 적용했기 때문에 백여 개의 번호를 찾아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은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색색의 스티커들을 하나씩 붙여감에 따라 디즈니의 캐릭터들이 내 손끝으로 따라 점차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생생하게 살아나는 쾌감을 만끽해보자. 어느새 현실은 잊고 그들이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 위에 곱씹을수록 힘이 되는 지혜롭고 다정한 문장들을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디즈니 친구들과의 추억이 생생하게 소환된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독자들을 환호하게 만들 귀여운 스티커들과 마스킹 테이프가 숨겨져 있다.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노트북에 붙인다면 오직 나만이 가진 애장품이 된다. 그야말로 남녀노소를 초월한 디즈니 열혈 팬들을 위한 풍성한 종합선물세트가 아닐 수 없다. 자, 이제 복잡한 생각은 잠시 잊자. 우리의 친구, 디즈니가 왔다. 반복되는 지친 일상을 깨울 강력하고 아름다운 《스티커 컬러링2: 디즈니 레이디스》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연이은 실사화에 힘입어 선풍적인 디즈니 붐이 일어나고 있다. 디즈니 작품들은 남녀노소, 세대와 상관없이 우리 모두를 행복에 잠기게 만드는 힘이 있다. 《스티커 컬러링2: 디즈니 레이디스》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같은 멋진 캐릭터들이 등장해 책장을 펼친 이들을 다시 추억의 시간 속으로 안내한다. 또한 세상을 헤쳐 나갈 지혜, 한 발짝씩 이뤄가는 성장,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는 행운, 험난한 인생을 이기게 하는 사랑, 그리고 절대 굴하지 않는 도전을 보여주는 디즈니 여성 캐릭터들을 재발견한다. 시간이 흘러도 디즈니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해준다. 《스키커 컬러링》을 즐기는 방법 책의 앞부분(~p)에 있는 바탕지에는 스티커가 붙여질 면이 선으로 나누어져 있고, 나누어진 모든 면에는 번호가 있다. 책의 뒷부분(~p)에 있는 해당 그림의 스티커 페이지에 놓인 조각에도 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바탕지의 번호와 스티커지의 번호를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붙이면 된다. 바탕지에 조각을 붙일 때는 이리저리 돌려보며 각도가 맞는지 여백이 생기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스티커지의 조각의 번호는 그림에서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조각의 색감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핀셋으로 붙이면 더 깔끔하게 조각을 맞출 수 있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스티커 컬러링: 디즈니 레이디스》 100% 활용법* ■ 여름휴가 준비물의 필수품. 전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나 이 책으로 친구가 될 수 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는 디즈니 캐릭터이기 때문에 함께 붙이며 웃을 수 있다. ■ 고요해질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동반자. 빠르고 쉽게 혼자만의 시간으로 빠져들게 된다. 시작하면 두세 시간은 훌쩍 지난다. ■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즐거운 집중력 도우미. 작은 조각들을 찾아 번호에 맞게 붙이려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된다. ■ 어린이를 위한 손가락 운동 발달 도우미. 스티커를 떼어 집어 들고 정확한 자리에 놓아 반듯하게 붙이는 것을 반복하면서 정교한 손동작에 익숙해질 수 있다. ■ 가족들을 위한 대화의 소재. 같은 그림으로 한 사람은 붙이고, 한 사람은 번호에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찾아 주거나 각각 한 장씩 나누어 붙이며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이야기를 나눈다. ■ 직장인들을 위한 안티-스트레스 놀이터. 모두 잊고 일상을 벗어나고 싶다면 ‘스티커 컬러링북’의 손을 잡고 디즈니의 친구들을 만나러 가자. ■ 어르신들을 위한 두뇌와 운동신경 자극제. 번호를 기억하고 맞추어서 붙이는 과정은 집중과 기억력을 높여준다. 누가 왜 볼까요? 북센스의 스티커 컬러링북은 출시되자 다양한 연령층의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컬러링북의 주요 독자였던 젊은 여성들은 예술성 높은 그림이 입체적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 방학을 맞아 구매한 초등학생은 세밀한 번호를 맞추기에 열성적으로 몰입했다. 그리고 어르신들은 기억력과 손 근육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전해왔다. 스티커 컬러링북만의 특징인 수백 개의 숫자 중 하나를 찾아 형태를 맞추기 위해 이리저리 돌려보는 과정은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은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하나하나 스티커를 맞추다 보면 잊고 싶은 일들은 멀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복잡한 사회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는 혼자만의 평화로운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독자들의 이야기* **** 무아지경 시간 순삭 **** 엄청 재밌다. 시작하면 몰입하게 된다.?그러다가 끝내 승부욕이 솟구쳐 마무리하게 된다.? **** 모여서 얘기하면서 붙이니 더 재밌다. **** 휴가라 쉬며 즐길 겸 가볍게 구입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 정말 대만족입니다. 저만의 시간도 보낼 수 있고 색연필이나 물감 같은 번거로운 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라 마음에 듭니다. **** 요즘 회사일도 바쁘고 집에 와도 쉬지를 못하니까 머릿속만 복잡하고 늘 힘들고 지쳤는데, 요 스티커 컬러링 만나고 힐링이 된 듯해요.
월간최신 취업에 강한 에듀윌 시사상식 2020.3
에듀윌 / 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은이) /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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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소설,일반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은이)
에듀윌 시사상식은 알기 쉽고 자세한 최신 뉴스 상식 키워드 설명과 어려운 단어 하나하나의 뜻까지 다룬 친절한 설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여기에, 실제 취업 시험에 맞춘 상식TEST, 실전 기출 복원 논술 예시, 취업 정보, 경제/철학/과학/예술/역사 등 재미있고 취업에 도움도 되는 다방면의 지식까지 한 권에 담았다.004 헤드라인 브리핑 PART 01 HOT 시사 006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012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상 4관왕 PART 02 분야별 최신상식 018 정치·행정 총선 앞두고 정계개편 가속화...'창당·통합' 잇따라 진중권, 문재인 정부 인사들 맹폭 | 이낙연 VS 황교안...대선 전초전 '빅 매치' 성사 030 경제·산업 라임사태 '후폭풍'...증권사 대출 회수에 운용사 도미노 위기 현대차 생산 중단...중국산 부품 공급 끊겨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 044 사회·환경 추미애 법무부 장관 '공소장 비공개' 논란 아주대, 이국종 외상센터장 사임 수리 | 성전환한 20대 숙명여대 합격...입학은 포기 056 국제·외교 EU 회원국, 브렉시트 협정 최종 승인 美 대선 레이스 스타트...민주 경선 부티지지 돌풍 | 리원량 죽음에 시진핑 체제 '흔들' 068 북한·안보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 '독자 파병' 北 "신종 코로나 차단 위해 국경무역 전면 금지" | 태영호 한국당 입당...총선 지역구 출마 076 문화·미디어 '2020 그래미 어워드' 19세 빌리 아일리시가 휩쓸었다 저작권 침해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 문체부, 관광거점도시 5곳 선정 086 과학·IT IF 총회, 디지털세 부과 합의 정부 "ESS 화재 원인, 배터리에 있다" | 폴더블폰 대전 2라운드...삼성 갤럭시Z플립 공개 096 스포츠·엔터 韓, 사우디 꺾고 AFC U- 23 챔피언십 첫 우승 코비 브라이언트, 헬기사고로 사망 | '미스터트롯',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 기록 106 인물·용어 그린스완 | 편백족 | 오케이 부머 | 헨리 | 코호트 격리 | 배드 파더스 | RE100 118 취향저격, 공감 100배 SNS톡!톡! 120 이것만은 꼭! PART 03 취업상식 실전TEST 124 최신시사 TEST 130 기초상식 TEST 134 기출복원 TEST | 2020 경향신문 142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46 KBS 한국어능력시험 148 ENGLISH EXERCISE 150 직무적성검사 152 공기업 NCS TEST 154 NCS 고난도 유형 PART 04 상식을 넘은 상식 158 ISSUE & 논술 ① 인공지능(AI) 시대 노동의 미래와 대책 (2020 경향신문) ② 사회자본을 형성하는 문화예술 정책 (2020 서울문화재단) 170 ISSUE & 찬반 | '성전환 군인' 군 복무 논쟁 172 생생 취업칼럼 | 구직자가 궁금해 하는 취업 Q&A 174 팩트 시사 | 다보스포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말하다 176 줌인 현대사상 | '침묵의 봄'에 대한 인간의 침묵에 경고하다 178 ART 인문학 | BTS의 케이팝 언어가 현대미술 언어를 만나 확장된 의미와 연대 180 리얼 CHINA | 길상동물 박쥐와 식용 문화 182 단단한 글쓰기 | 띄어쓰기 규정을 습득하라 ③ 184 댄디 한국사 | '최악의 전염병'과 지석영 186 고전강독 | 양두구육_겉은 훌륭해 보이지만 속은 그렇지 못하다 188 문화산책 190 특별부록 | 10대 기업 주요 이슈 모아보기 "공기업.언론사.금융권.대기업취업상식에 최적화된 월간지" 2020년, 더 강력해진 <에듀윌 시사상식>을 만나보세요. 취업에서 상식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필기/논술/면접 등 전형에서 다방면의 상식 없이는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상식 월간지 '부동의 베스트셀러' <월간 취업에 강한 에듀윌 시사상식>은 어렵고 변화무쌍한 시사 이슈를 명쾌하게 정리해 취업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깊이 있는 콘텐츠로 지식과 교양까지 업그레이드해드리겠습니다. <에듀윌 시사상식>은 알기 쉽고 자세한 최신 뉴스 상식 키워드 설명과 어려운 단어 하나하나의 뜻까지 다룬 친절한 설명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여기에 ▲실제 취업 시험에 맞춘 상식TEST ▲실전 기출 복원 논술 예시 ▲취업 정보 ▲경제/철학/과학/예술/역사 등 재미있고 취업에 도움도 되는 다방면의 지식까지 한 권에 담았습니다. 특히 이번 3월호에서는 상반기 공채 시즌을 맞이해 자소서에 활용하고 면접에도 도움 되는 특별부록 '10대 기업 주요 이슈 모아보기'를 수록했습니다. "친절하고 꼼꼼한 상식 키워드 서술" "사고의 틀을 넓혀주는 깊이 있는 콘텐츠" "출제 가능성 큰 핵심 이슈의 명쾌한 정리" 더 강력해진 2020 <에듀윌 시사상식>을 만나보세요. ■ 이 책의 특징 PART 01 HOT 시사 그달에 가장 중요하고 시험 출제 가능성이 높은 이슈를 2개로 압축해 '탈탈' 털어드립니다. PART 02 분야별 최신상식 정치?행정, 경제.산업, 사회.환경, 국제.외교, 북한.안보, 문화?미디어, 과학.IT, 스포츠.엔터, 인물.용어 등 9가지 분야의 중요한 뉴스와 상식 키워드를 완벽히 정리해드립니다. PART 03 취업상식 실전TEST 최신시사 퀴즈+단골 출제되는 기초상식 문제+실전 기출 복원문제로 상식 실력을 테스트합니다. 여기에 직무적성/한국사능력/한자능력/한국어능력/영어/공기업NCS 문제 풀이로 취업의 기초 체력을 다집니다. PART 04 상식을 넘은 상식 -ISSUE & 논술 실제 기출됐거나 출제 가능성이 높은 이슈에 대한 논술 답안 예시를 통해 취업 논작문 시험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직접 논작문을 작성해볼 수 있도록 원고지를 제공합니다. -ISSUE & 찬반 그룹 및 토론 면접에 참고할 수 있도록 찬반이 첨예하게 갈리는 최신 토론 이슈의 논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 취업정보 자신의 적성에 어울리는 기업 찾기, 자소서 쓰기, 필기, 면접 전형까지 그달에는 그달에 어울리는 취업 전략과 정보가 있습니다. 매달 취업 꿀팁을 받으세요. - 팩트시사 보도기사로는 충분히 다룰 수 없는 핵심 이슈에 대해 긴 호흡으로 상식적 관점을 전달합니다. - 현대사상.과학 / ART 인문학 / 리얼 CHINA / 글쓰기 / 댄디 한국사 / 고전강독 / 문화산책 취업 시험에도 자주 출제되지만 교양?문화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여러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합니다. [무료 강의] 최신 시사상식 무료 동영상 강의가 매월 업데이트됩니다. (http://book.eduwill.net/)
달력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문화 수업
글담출판 / 오정남 (지은이) /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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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학습법일반오정남 (지은이)
사회 과목은 무조건 외워야 하는 걸까?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는 없는 걸까? 이 책은 30년 경력의 베테랑 초등교사가 학생들과 수업하면서 터득한 세상에서 제일 쉬운 사회공부법을 담았다. 하루에 하나씩 읽다 보면 저절로 사회공부가 되는 달력 속 이야기를 소개한다. 달력에는 무수히 많은 역사, 문화, 사회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밸런타인데이로 알고 있는 2월 14일에는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아픈 역사가 숨어 있고, 입춘, 소한과 같은 절기에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녹아 있다. 초등교사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만을 365일 달력에서 엄선한 만큼, 이 책을 덮을 때쯤엔 든든한 배경지식을 갖게 된다. 교과서가 쉬워지고 이해가 빨라진다. 재미있는 옛이야기처럼 들려주어 공부라면 질색인 아이도,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재미있게 빠져든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날짜마다 함께하면 좋은 활동과 관련 지식을 소개해 놓았다. 부담 없이 하루에 하나씩 읽고, 대화하고, 같이 체험하다 보면 아이의 생각이 몰라보게 자라 있을 것이다.머리말 | 달력을 통해 아이에게 쌓아 주는 1일 1지식 1장. 봄 입춘방부터 차별의 언어까지, 2~4월에 담겨 있는 우리 역사문화 수업 02월 02월 04일 입춘 봄과 함께 복이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날 02월 08일 정월 대보름 (음력 1월 15일) 첫 보름달의 의미 0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사형 선고를 받은 위인 02월 19일 우수 우리 민족과 함께한 콩 문화 03월 01일 3·1절 삼일절을 보내는 세 가지 방법 03월 03일 납세자의 날 세금을 내는 소나무가 있다고? 03월 05일 경칩 우리나라의 밸런타인데이 3월 03월 01일 3·1절 삼일절을 보내는 세 가지 방법 03월 03일 납세자의 날 세금을 내는 소나무가 있다고? 03월 05일 경칩 우리나라의 밸런타인데이 03월 08일 국제 여성의 날 빵과 장미를 나눠 주는 이유는? 03월 15일 3?15 의거 기념일 국민이 주권을 회복한 최초의 사례 03월 20일 춘분 얼음 창고에서 얼음을 처음으로 꺼내는 날 03월 22일 세계 물의 날 아보카도의 두 얼굴 04월 04월 04일 청명 헌 불씨를 꺼뜨리는 날 04월 05일 한식 새 불씨를 받는 날 04월 05일 식목일 삼국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나무를 심은 날 04월 07일 세계 보건의 날 우울증을 앓았던 왕 0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기념일 대한민국이란 국호는 언제 생겨났을까? 04월 19일 4·19 혁명 기념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세우다 04월 20일 장애인의 날 모르고 사용하는 차별의 언어 04월 21일 과학의 날 자주 독립을 위해 시작된 과학 대중화 운동 04월 22일 정보 통신의 날 우리나라 통신 수단의 발달사 04월 25일 법의 날 악법도 법일까? 0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이순신 장군이 전승할 수 있었던 이유 0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 (음력 4월 8일) 계급 사회에서 평등을 외치다 2장 여름 전태일부터 우리나라 헌법의 역사까지 5~7월에 담겨 있는 우리 역사문화 수업 05월 05월 01일 근로자의 날 노동자들의 구조 신청 05월 05일 어린이날 세계 최초로 아동 인권 선언을 하다 05월 08일 어버이날 왜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걸까? 05월 15일 스승의 날 겨레의 스승 세종대왕 05월 18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 군인들의 총에 맞선 대학생 05월 18일 성년의 날 (5월 셋째 월요일) 우리나라에도 성년 의식이 있었을까? 05월 20일 소만 봉숭아 꽃잎 물들이는 날 05월 31일 바다의 날 쓰레기로 고통받고 있는 해양 생물 06월 06월 01일 의병의 날 홍의 장군과 태백산 호랑이 06월 05일 환경의 날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스웨덴의 환경 운동가 06월 06일 현충일 순국선열의 의미를 배우는 날 06월 10일 6·10 민주 항쟁 기념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06월 21일 하지 왕의 덕이 부족하면 가뭄이 든다 06월 25일 단오 (음력 5월 5일) 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날 06월 25일 6·25 전쟁 동족상잔의 날 07월 07월 07일 소서 위인들의 피서법 07월 17일 제헌절 법을 고친 이유를 알면 현대사가 보인다 3장 가을 대한 독립부터 형벌의 역사까지 8~10월에 담겨 있는 우리 역사문화 수업 08월 08월 15일 광복절 김구가 광복을 마냥 기뻐하지 않은 이유 08월 23일 처서 가을을 맞이하는 마음 08월 25일 칠석 (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09월 09월 07일 백로 새벽 이슬을 먹으면 속병이 낫는다 09월 18일 철도의 날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가 개통된 날 10월 10월 01일 추석 (음력 8월 15일) 함께하는 추석 만들기 10월 01일 국군의 날 우리나라에서 군대가 없었던 시기 10월 03일 개천절 단군 신화 다시 읽기 10월 05일 세계 한인의 날 해외 이주로 보는 가슴 아픈 역사 10월 09일 한글날 한글은 정말 누가 만들었을까? 10월 21일 경찰의 날 고려 시대에는 군인이 경찰이었다 10월 24일 국제 연합일 세계의 대통령은 누구일까? 10월 25일 독도의 날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증거 10월 28일 교정의 날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형벌의 역사 4장 겨울 학생 독립운동부터 1년 중 가장 추운 날의 이야기까지 11~1월에 담겨 있는 우리 역사문화 수업 11월 11월 03일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 일제강점기 학생들의 삶 11월 07일 입동 치계미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과 위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왜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일까?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수많은 독립운동가 중 윤봉길 의사가 유명한 이유 12월 12월 05일 무역의 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공정 무역 12월 21일 동지 해가 다시 살아나는 날 12월 25일 성탄절 12월 25일은 예수가 태어난 날이 아니다? 12월 27일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사람의 실수로 일어난 체르노빌 원전 사고 01월 01월 01일 새해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이유 01월 06일 소한 계절의 소식을 알려 주는 절기사회교과를 배우기 시작했다면 꼭 읽어야 하는 책! 외우는 공부, 책이 싫은 아이도 쉽고 재미있게! 30년 초등교사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쓴 하나씩 읽다 보면 초등 사회공부가 쉬워지는 새롭고 특별한 책 사회 과목은 무조건 외워야 하는 걸까?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는 없는 걸까? 이 책은 30년 경력의 베테랑 초등교사가 학생들과 수업하면서 터득한 세상에서 제일 쉬운 사회공부법을 담았다. 하루에 하나씩 읽다 보면 저절로 사회공부가 되는 달력 속 이야기를 소개한다. 달력에는 무수히 많은 역사, 문화, 사회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밸런타인데이로 알고 있는 2월 14일에는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아픈 역사가 숨어 있고, 입춘, 소한과 같은 절기에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녹아 있다. 초등교사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만을 365일 달력에서 엄선한 만큼, 이 책을 덮을 때쯤엔 든든한 배경지식을 갖게 된다. 교과서가 쉬워지고 이해가 빨라진다. 재미있는 옛이야기처럼 들려주어 공부라면 질색인 아이도,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재미있게 빠져든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날짜마다 함께하면 좋은 활동과 관련 지식을 소개해 놓았다. 부담 없이 하루에 하나씩 읽고, 대화하고, 같이 체험하다 보면 아이의 생각이 몰라보게 자라 있을 것이다. “초등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사회라면서요?” “외우는 걸 힘들어하는 아이는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책을 많이 읽히면 도움이 될까요?” 사회공부를 힘들어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사회공부법 책이 나왔다! 사회는 아이 공부에 첫 위기를 불러오는 과목이다. 책을 많이 읽히고 잘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독서로 사회 교과에서 다루는 모든 분야를 준비하기엔 한계가 있다. 또 외우는 공부는 금세 지친다. 더욱이 배우기도 전에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포기하는 아이도 있다. 매년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아온 오정남 교사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은 훨씬 더 사회 과목을 어려워하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돕고자 3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깨달은 사회공부법을 이 책에 담았다. 달력 속 흥미로운 이야기로 쌓아 주는 사회교과 배경지식! 30년 경력 초등교사가 엄선하고 초등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준다 바로 달력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통해 초등 사회공부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쌓아 주는 방법이다. 학교현장에서 오정남 교사가 직접 아이들에게 실천하고 있는 방법으로. “오늘은 며칠이지요? 과거의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하고 질문을 던진 후 아이들에게 그날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다. 우리가 밸런타인데이로 알고 있는 2월 14일에는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날임을 알려주고, 스승의 날인 5월 15일에는 이날의 유래가 된 세종대왕의 업적을 소개한다. 사회를 싫어하는 아이도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에 귀담아듣게 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사회를 쉽게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자신도 모르게 배경지식이 쌓이고 용어에 익숙해진 덕분이다. 쉽고 재미있게 사회공부를 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 책은 오정남 교사가 가정에서도 이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부에 도움이 되는 달력 속 이야기를 모아 놓은 것이다. 하루에 하나씩 읽으며 지식을 쌓는 구성인 만큼, 엄마도 아이도 부담 없다. 빨간 날은 쉬는 날로만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그날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설명해 주고, 한 번쯤 들어 봤지만 그 의미를 명확히 몰랐던 것들, 법, 민주주의 등 부모가 설명하기에 어려운 개념들을 대신 가르쳐 준다. 초등 아이 눈높이에서 설명해 주고 있어, 부모와 함께 읽어도 좋고 아이 스스로 읽게 해도 좋다.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쌤앤파커스 / 김현아 (지은이)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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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김현아 (지은이)
21년 2개월 동안 외과중환자실에서 수많은 환자를 돌보며 쉼 없이 달려온 한 간호사의 절절한 고백이자 용기 있는 외침이다. 한 사람이 태어나 성년이 되기까지 걸리는 20여 년 시간 동안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직업적 신념을 꿋꿋이 지키며 살아온 한 사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고, 수도 없이 부딪쳤을 고뇌와 좌절은 또 어떻게 이겨냈을까? 저자는 지난 2015년 전국을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 사태 당시 '간호사의 편지'로 전 국민을 감동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저승사자 물고 늘어지겠습니다. 내 환자에게는 메르스 못 오게"(2015년 6월 12일 「중앙일보」 1면)라는 제목으로 실린 김현아 간호사의 글은 메르스와의 싸움에서 패한 의료인의 회한과 절규, 그럼에도 내 환자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아낸 것이었다. 이 책은 삶과 죽음이 전쟁 같은 사투를 벌이는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저승사자와 싸우는' 간호사의 업무 현장,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이라는 중요한 축을 책임지고 있으면서도 늘 처친 어깨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간호사들의 열악한 환경을 가감 없이 그려낸다. 우리와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간호사들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이자 '인간에 대한 예의'가 무엇인지를 잊은 채 살아가는 한국 사회의 우울한 단면이다.머리말 |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간호사의 진솔한 이야기 1장 저승사자와 싸우는 간호사들 밀린 보험료와 맞바꾼 꿈 간호사 실기시험에서 떨어진 날 두 개의 세상 간호사와 환자의 거리 환자의 밥을 먹은 간호사 계속 간호사로 살아도 될까? 때론 간호사에게도 돌봄이 필요하다 간호사도 사람이다 착한 간호사는 머물 수 없는 나라 중환자실 이야기 저승사자와 싸우는 간호사 수액 바늘을 꽂다가, 문득 “당신 덕분에 내가 살았어” 다친 마음이 더 이상 닫히지 않으려면 그렇게 간호사가 된다 나는 나의 결정을 믿는다 2장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 - 메르스 사태의 한가운데에서 보낸 14일 50대 여성 환자 15번 허를 찔리다 생이별 코호트 격리 세상이 마음을 닫다 비난의 화살 간호사의 편지 기적이 일어나다 코호트 격리 끝 - 두 번째 편지 메르스 종식 1년 - 마지막 편지 3장 간호사, 그 아름답고도 슬픈 직업에 대하여 마지막 약속 처음으로 저지른 실수 두 번의 죽음 중환자실의 이방인들 또 다른 엄마 마지막 면도를 준비하는 시간 돈만 아는 사람들 에어백과 카시트 아기 사진에 붙어 있던 밥알 기억을 잃는다는 것 꽃잎 몇 장 떨어져도 꽃은 꽃이다 목숨 대신 미국 국적을 선택한 여인 자식 잃은 부모는 영원히 침몰한다 고향 가는 길 지키지 못한 마지막에 대하여 욕쟁이 할머니의 쓸쓸한 침묵 서른 살, 전쟁은 그렇게 끝났다 인간에 대한 예의 내 편이 되어줘 희생의 의미 간호사, 그 아름답고도 슬픈 직업에 대하여 맺음말“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외과중환자실 간호사 21년, 전국을 울린 ‘간호사 편지’의 주인공 김현아가 고백하는 아름답고도 슬픈 이 땅의 간호사들 이야기 10명 가운데 7명꼴로 인권침해 경험(69.5%) / 원하지 않는 근로 또는 강제 연장근로 경험 35% / 시간외근로수당을 지급받지 못했거나 합리적 이유 없이 연차유급휴가를 제한당한 사례 28% / 생리휴가나 육아휴직, 임신부 보호 등 모성보호 관련 인권침해 경험 22% / 우리나라 근로자 산업별 이직률 평균보다 최대 8.2배 높음(2011년 30.3%에서 2016년 35.3%로 오히려 증가) / 열악한 근로실태, 턱없이 부족한 인력 /“12시간 근무면 행복.”(* 2017년 12월 간호협회와 복지부가 실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등의 언론 보도 참조.) 이런 처참한 환경 속에서 오롯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내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백의(白衣)의 천사(天使)’라고 불리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100가지 일을 해야 해서 ‘백(百) 일의 전사(戰士)’라 불리는 사람들, 단 한 번의 실수도 스스로 허락하지 않고 허락받을 수도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 바로 대한민국 간호사다.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는 21년 2개월 동안 외과중환자실에서 수많은 환자를 돌보며 쉼 없이 달려온 한 간호사의 절절한 고백이자 용기 있는 외침이다. 한 사람이 태어나 성년이 되기까지 걸리는 20여 년 시간 동안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직업적 신념을 꿋꿋이 지키며 살아온 한 사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고, 수도 없이 부딪쳤을 고뇌와 좌절은 또 어떻게 이겨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이 전쟁 같은 사투를 벌이는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저승사자와 싸우는’ 간호사의 업무 현장,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이라는 중요한 축을 책임지고 있으면서도 늘 처친 어깨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간호사들의 열악한 환경을 가감 없이 그려낸다. 환자를 지키기 위해서는 늘 강해져야 했지만 언제나 약자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간호사들 그들의 조그만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저자는 지난 2015년 전국을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 사태 당시 ‘간호사의 편지’로 전 국민을 감동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저승사자 물고 늘어지겠습니다. 내 환자에게는 메르스 못 오게”(2015년 6월 12일 1면)라는 제목으로 실린 김현아 간호사의 글은 메르스와의 싸움에서 패한 의료인의 회한과 절규, 그럼에도 내 환자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아낸 것이었다. 그 편지는 의료진을 향한 불신을 거두고 전 국민에게 용기를 불어넣음으로써 메르스 조기 종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저자는 2016년 ‘올해의 간호인 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저자가 얻은 개인적 영예와는 별개로 이 나라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인권과 처우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 업무 시간이 끝나고도 병원 행사에 강제로 동원되고 선정적인 장기자랑을 강요당하거나 피 말리는 3교대 근무, 인력 부족, 각종 폭언에서 비롯된 감정소모 등의 삼중고에 시달리다 결국에는 한 대형병원의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여성이 다수인 간호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도 한몫한다. “틀어놓은 TV 속 드라마에서는 간호사가 몸에 꽉 달라붙는 유니폼을 입고 아이스커피를 손에 든 채 한가로이 병원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남자 의사가 간절히 환자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사이, 화장을 짙게 하고 액세서리를 주렁주렁 단 간호사들은 수다스럽게 몰려다니며 남 얘기를 주고받거나 여기저기 참견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위염과 방광염에 시달리다 결국 병원을 떠났던 선배들이 떠올라 TV를 꺼버렸다.”(29쪽) 최근 우리 사회는 ‘갑질’, ‘여성혐오’, ‘성폭력’에 대항하는 ‘#미투’, ‘#위드유’ 캠페인 등으로 권위주의와 폭력,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서기 위한 거대한 변화의 움직임을 목격하는 중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강자에게 당하기만 하던 사람들이 조금씩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조그마한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모습에 감회가 새로웠다. 환자를 지키기 위해서는 늘 강해져야 했지만 여전히 약자로 남을 수밖에 없는 간호사의 이 조그만 목소리에도 부디 귀 기울여주기를 간절히 바란다.”(17쪽) 간호사가 포기하고 주저앉는 순간 환자들도 같이 주저앉는다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환자의 밥을 먹은 신규 간호사, 생리대를 갈 시간조차 없어 피가 흠뻑 번져 나오던 선배 간호사의 유니폼, 병원 행사에 빈 자리를 메우라는 지시에 퇴근도 못 하고 강연장으로 끌려간 간호사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자주 울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에도 사라지려는 생명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자부심보다는 축 처져 있을 간호사들의 어깨가 서러웠기 때문이고, 자신의 환자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저승사자와 싸우는 ‘전사’가 되어야 하는 그 고단한 시간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한 신규 간호사를 죽음으로 몰아간 ‘태움’이라는 단어가 병원 시스템의 문제에서 비롯된 간호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외면한 채 이미 힘을 잃고 쓰러질 듯 간신히 서 있는 간호사들만의 문제로 돌리는 시선들에 맞서고 싶었기 때문이다.”(16~17쪽) 병원이 인력보다 시설 투자 경쟁에 열을 올리는 사이 간호사들은 청소 용역비용을 충당하는 미화원 역할까지 도맡아 하게 됐다. 간호사가 주저앉으면 환자도 주저앉는다. 간호사가 자신의 환자들을 끝까지 보살피고 지키려면 간호사에게도 애정 어린 보호와 보살핌이 절실하다는 투명한 진실을 이 책은 보여준다. 1장(‘저승사자와 싸우는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벌어지는 (신규) 간호사들의 험난하고 치열한 삶, 이익 창출 중심으로 돌아가는 병원 시스템 속에서 무참히 짓밟히는 간호사의 인권과 처우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2장(‘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은 2015년 메르스 사태의 한가운데서 보낸 생생한 경험을 들려준다. “낙타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라는 정부의 경고에 뜨악해하던 초기 분위기부터 본격적으로 감염자와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급변해갔던 중환자실의 하루하루가 눈앞에 있는 듯 펼쳐진다. 특히 메르스 사태 당시에 전국을 감동시킨 ‘간호사의 편지’가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서 탄생했는지, 그 숨은 이야기를 저자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다. 마지막 3장(‘간호사, 그 아름답고도 슬픈 직업에 대하여’)은 간호사와 환자 사이에서 싹트는 깊은 애정과 유대 관계를 따스하게 그려냄으로써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왜 간호사라는 직업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직업인지를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도 극적으로 보여준다. 남자친구의 방화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웃음과 희망까지 잃지는 않았던 20대 여성, 강제 입양된 아기의 사진에 남몰래 밥풀을 붙여가며 어미의 몫을 하고 있던 정신지체 노숙자, 수시로 폭력을 휘두르는 50대 남편에게서 도망치려고 뜨거운 철판 위를 내달리다 두 발바닥이 새카맣게 타버린 20대 베트남 여성…. 공교롭게도 저자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은 환자들은 일용직 노동자, 노숙자, 홀로 살아가는 노인, 조선족,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간호사였던 저자에게 모든 환자들은 죽음의 그림자가 더 이상 다가오지 못하게 지키고 돌봐줘야 할 하나의 평등한 생명이었다. 그 과정에서 영영 혹은 멀리 떠나버린 삶들은 저마다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하나씩 남겼다. “삶과 죽음 사이에 위태롭게 서 있던 내 환자들은 매 순간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었고, 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을 자신들의 삶을 통해 가르쳐주었다. 앞으로 가야 할 삶의 방향을 손가락으로 일일이 가리키던 그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내 스승이었고, 그들만이 내가 간호사라는 사실에 항상 감사하도록 해주었다.”(16쪽) 단 한 번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는 삶을 사는 이 땅의 간호사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보내다 21년 2개월, 외과중환자실 간호사가 온몸으로 써낸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는 우리와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간호사들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이자 ‘인간에 대한 예의’가 무엇인지를 잊은 채 살아가는 한국 사회의 우울한 단면이기도 하다. 간호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이 좀 더 나아지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24시간 내내 곁을 지키고 진심을 다해야만 호전되는 환자들에게 꼼수는 결코 통하지 않았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사람이 된 간호사들은 수많은 일을 하며 자신에게 맡겨진 환자들을 묵묵히 지켜왔다. 하지만 그럴수록 세상은 더 많은 부당한 일들을 강요하는 듯했다.”(286쪽)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의 정형준 정책국장은 이 책에 보낸 추천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병원의 현실은 훨씬 험난하고, 수많은 환자들의 목숨과 쾌유가 간호사들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은 상식이다. 이제야 제대로 된 병원의 민낯, 그것도 간호사들의 실제 생활과 현실이 밝혀진다는 것은 늦은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그런 기다림의 산물처럼 이 책은 진짜 병원 이야기를 보여준다. 화사하게 포장되어 있는 해피엔딩보다 현실은 쓰지만, 훨씬 교훈적이며 미래 지향적이다. 병원에는 의사들만 있는 게 아니라 간호사도 있다. 그 진실을, 이 책은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간호사는 ‘백의(白衣)의 천사(天使)’라고 불리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백 가지 일을 해야 하는 ‘백(百) 일의 전사(戰士)’가 되어야 했다. 응급환자를 옮겨줄 사람이 없어 직접 그 일을 하다가 허리를 다치고도 대체 인력이 없어 다친 허리를 복대로 감아가며 환자들을 돌봤다. 너무나 허기진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환자의 밥을 입으로 가져간 간호사도 있었다. 근무 틈틈이 병원의 지시에 따라 병원 수익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야 했으며, 며칠 밤을 새며 그 아이디어를 돋보이게 해줄 발표 자료를 직접 만든 간호사도 있었다. 근무시간이 끝나도 돌보던 환자가 누워 있는 침대를 닦아야 했고, 급작스러운 심폐소생술이 끝난 뒤 환자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져도 정신없던 순간에 분실된 응급 비품은 간호사들의 사비로 채워놓아야 했다. 병원이 주최한 건강 강좌에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참석했고, 병원 행사가 있으면 휴일을 반납해가며 적성에도 맞지 않는 장기자랑을 준비해야 했다. 환자를 돌보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들이 점점 줄어가자 몸과 마음도 덩달아 지쳐갔다. 그럼에도 그 옛날 언젠가 촛불을 들고 읽어내려갔던 선언문처럼 ‘간호사로서’ 내 환자들을 끝까지 지켜내고 싶었다. _머리말 할 일이 태산 같아 마음은 조급했지만 그와 달리 내 몸은 눈치 없게도 배가 고프다며 아우성이었다. 아침도 거르고 온 터였다. 중환자실 책임자는 중환자실 내에서는 냄새 때문에 커피도 마시지 못하게 했다. 환자를 배려한 결정이었지만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곤욕이었다. 커피나 간식은 근무시간이 끝난 후나 잠시 쉴 수 있을 때 의료 장비로 가득한 환자 없는 공간에서만 가능했다. 근무가 끝나려면 아직 4시간이나 남아 있었고 내 환자 곁을 떠날 잠시의 짬도 없었다. (...) 갑자기 참을 수 없는 공복감이 밀려왔다. 혈전 용해제가 보관된 냉장고 안에 지난 밤 근무번이 두고 간 삶은 달걀이 하나 남아 있던 게 문득 떠올랐다. 중환자실을 수시로 둘러보는 책임자 생각에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나는 그 계란을 한 손에 꼭 쥐었다. 급히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리고 사람들이 오가는 중환자실 문 뒤로 몸을 숨겼다. 그러고는 피 묻은 폐기물 박스 앞에서 마음을 졸이며 껍질을 벗겨 누가 볼 새라 황급히 계란 한 알을 통째로 입 안에 쑤셔 넣었다.마스크 안으로 다급하게 입을 오물거리고 있던 내 눈에 창가의 따스한 봄볕이 들어왔다. 제대로 씹지도 못한 계란을 급히 삼키며 잠시 내려다본 바깥엔 내가 있는 곳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있었다. 점심식사를 마친 사람들의 손에는 커피가 한 잔씩 들려 있었다. 그들은 맑고 따스한 봄볕 아래 한가로이 웃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이유도 없이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다.그때 나는 나이 39살의 평간호사였다.
마음의 오류들
알에이치코리아(RHK) / 에릭 R. 캔델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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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에릭 R. 캔델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뇌과학자이자, 위대한 생물학자로 70년 가까이 인간의 뇌를 연구한 에릭 캔델이 그동안 마음의 문제로만 취급되던 자폐증,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사실 고장 난 뇌와 관련 있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뇌가 마음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살펴봄으로써, 사회성, 창의성, 기억, 행동, 의식과 같은 인간 본성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분리되어 있는가? 도대체 의식이란 무엇인가? 젠더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과학의 발전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줄까? 이 같은 질문에 대한 생물학적 통찰이 가득한 대답을 듣고 나면, 당신 앞에 놓인 세상이 완전히 달리 보일 것이다.들어가는 글 1장 뇌 장애는 우리 자신에 관해 무엇을 말하는가 2장 우리의 강렬한 사회적 본성: 자폐 스펙트럼 3장 감정과 자아의 통합: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4장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수행하는 능력: 조현병 5장 기억, 자아의 저장소: 치매 6장 우리의 타고난 창의성: 뇌 질환과 예술 7장 운동: 파킨슨병과 헌팅턴병 8장 의식적 감정과 무의식적 감정의 상호작용: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 잘못된 의사 결정 9장 쾌락 원리와 선택의 자유: 중독 10장 뇌의 성적 분화와 젠더 정체성 11장 의식: 아직 남아 있는 뇌의 커다란 수수께끼 나가는 글 다시 원점으로 주 찾아보기 화보세계적인 뇌과학자가 말하는, 우리 본성의 12가지 그림자 ★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 올리버 색스, 하워드 가드너 추천 저자 ★ <뉴욕 타임스>, <허핑턴 포스트> 극찬 ★ 장동선 박사, 하지현 교수 강력 추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나 윈스턴 처칠은 평생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반 고흐는 양극성장애를 앓던 그의 말년에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렸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알려진 수학자 존 내시는 조현병 환자로서 엄청난 수학적 재능을 드러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학습과 기억의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로 200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이 모든 궁금증에 답한다. 세계적 석학이자 위대한 생물학자로 70년 가까이 인간의 뇌를 연구한 그는, 그동안 마음의 문제로만 취급되던 자폐증,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사실 고장 난 뇌와 관련 있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뇌가 마음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 같은 오류를 살펴봄으로써, 사회성, 창의성, 기억, 행동, 의식과 같은 인간 본성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정신이나 의식에 관한 철학과 심리학은 결국, 생물학이다.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생물학적 통찰이 가득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서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다. “우리는 단지 신경세포 덩어리에 불과한가?”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가 드러내는 기억, 행동, 창의성의 비밀 뇌는 컴퓨터와 닮았다. 컴퓨터가 입력값을 디지털 언어로 변환해 처리하는 것처럼, 우리 뇌는 신경전달물질을 디지털적으로 주고받으며 자극을 처리한다. 디지털 코드가 어떤 전기회로를 따라 전달되는지에 따라 빛이나 소리와 같은 컴퓨터 출력값이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 뇌에 있는 수천억 개의 신경세포가 보내는 전기신호도 신경 경로에 따라 기억, 감정, 의식으로 달라진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한 가지 방법은, 고장 난 뇌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컴퓨터 부품이 고장 났을 때 그 부품의 기능이 드러나듯, 뇌의 신경 회로도 고장 나거나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을 때 그 기능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베르니케 영역이라는 뇌 부위가 손상되면 언어 이해에 결함이 생기고, 이마앞겉질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도덕적 판단력이 상실되며, 뇌의 보상 체계에 활성이 줄어들면 중독에 취약해진다. 다시 말해, 모든 정신 질환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장애가 있고, 인지, 기억,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성 등 우리의 모든 정신 과정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기능이 있다. “우리가 참여하는 모든 활동, 자기 자신을 개성 있는 존재라고 지각하게 만드는 모든 감정과 생각은 우리 뇌에서 나온다. 복숭아를 맛볼 때,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 우울하다고 느낄 때, 그림을 감상하는 동안 감동이 밀려들 때, 당신은 전적으로 뇌의 생물학적 기계 부품들에 의존하고 있다. 당신을 당신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당신의 뇌다.”―본문 중에서 우리의 뇌가 달라지면 우리의 정신 과정도 달라진다. 우리는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옥시토신을 이용해 둘레계통의 억제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연인 간의 친밀함을 높일 수 있다. 시냅스의 연결을 약화해 기억을 교란하면 외상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고, 이마앞겉질의 일부 영역을 비활성화하면 억압된 창의성을 해방할 수 있다. 우리가 뇌를, 그러니까 우리 자신을 재배선할 수 있는 것이다.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하는 뇌과학의 최전선! “우리가 지난 세기에 뇌와 그 장애에 관해 알아낸 사실은 나머지 인류 역사에 걸쳐 알아낸 것보다 훨씬 더 많다.”―본문 중에서 뇌과학은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다. 지난 20년 동안 이뤄진 기술 발전 덕분에 뇌과학의 지식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뇌과학은 엄청나게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우리 자신에 관한 과학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타인을 바라보는 방식을 결정하는 과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뇌과학은 끈질긴 오해에 시달려왔다. 유전자가 인간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거나, 뇌의 가소성이 타고난 본성을 무력하게 만든다는 거짓 정보가 독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다행히 이런 오해를 바로잡고 뇌과학 전체를 조망해 줄 세계적인 신경과학자가 있다. 바로 에릭 캔델이다. 이미 고전으로 자리 잡은 《기억을 찾아서》와 《통찰의 시대》에서 그랬듯, 이 책에서도 그는 오래된 인문학적 물음에 관해, 현대 뇌과학의 최신 연구들을 통합한 과학적 답변을 내놓는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분리되어 있는가? 도대체 의식이란 무엇인가? 젠더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과학의 발전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줄까? 이 같은 질문에 대한 생물학적 통찰이 가득한 대답을 듣고 나면, 당신 앞에 놓인 세상이 완전히 달리 보일 것이다. 이 책은 우리 마음을 생성하는 뇌의 과정들이 어떻게 혼란에 빠지고, 자폐증,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등 사람들을 황폐하게 만드는 질환들을 일으키는지 살펴본다. … 뇌가 발달하면서 어떻게 분화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성별과 젠더 정체성이 결정되는 것처럼, 뇌 기능의 정상적인 변이 양상을 조사해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마음에 생물학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어떻게 창의성과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기 시작했는지도 보여준다. 특히 조현병이나 양극성장애를 가지면서 놀라운 창의성을 보이는 사람들을 통해, 그들의 창의성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나타나는 뇌, 마음, 행동의 연결 양상으로부터 출현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우리 뇌에 있는 수천억 개의 신경세포가 보내는 암호 같은 신호들은 어떻게 의식, 사랑, 언어, 예술을 낳는 것일까? 기막힐 정도로 복잡한 연결망은 어떻게 우리의 정체성을, 발달하고 성장하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한평생 일정하게 유지되는 자아를 낳는 것일까?


엄마 주식 사주세요
한국경제신문사 / 존 리 글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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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소설,일반존 리 글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존 리의 책.'왜 주식인가'라는 스테디셀러로 다수의 독자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는, 이 책을 통해서 또 한 번 엄마들의 경제관념에 대한 획기적인 통찰과 조언을 던져준다. 앞으로의 세상에서 아이의 금융지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엄마들이 반드시 재고해야 할 교육관과 투자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주식투자가 왜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인지 등, 부자가 되고 싶고 자식이 잘살기를 바라는 엄마들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혜안들로 가득하다. 저자가 그 누구도 아닌 ‘엄마’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중요하다. 오랜 미국생활을 마치고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저자가 놀랐던 것은, 한국 노인층의 빈곤화가 다른 나라보다 유달리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었다. 왜 많은 사람이 정년 이후에도 노동시장에 잔류하며 열악한 일자리로 내몰리는 것일까. 중대한 원인 중 하나는, 젊은 엄마들이 자신의 노후 생활비까지 자녀 양육비로 써버리면서, 정작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는 점이다. 저자는 특히 가정의 경제 운영권을 가진 엄마들이 생각을 전환해야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자식을 통해 이루려는 마음에 자식 교육에 필사적으로 올인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 자신의 노후 준비며, 노후를 위해 엄마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여유 자금으로 차근차근 주식을 사 모으는 것이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버리는 모래처럼 다달이 가계부에 적자만 남기고 사라지는 사교육비를 과감하게 줄이고 주식에 장기투자를 하는 것, 그것은 아이와 엄마의 미래를 동시에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이는 굳이 엄마가 아니더라도 가정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반드시 귀 기울여 들어볼 만한 조언인 것이다. 프롤로그 가계가 탄탄해지려면 엄마들이 부자가 되라 1부 부자가 되려면 생각을 바꿔라 1장 사교육의 늪에서 빠져나와라 자녀를 박스에서 꺼내라 월급쟁이가 아니라 자본가로 키워라 돈에 대해 가르쳐라 부자 DNA를 심어라 2장 자식 뒷바라지보다 노후 준비를 먼저 하라 열심히 일한 당신이 부자가 아닌 이유 늘어난 평균수명, 휘청이는 인생 후반 노후를 위해 주식을 사라 연금펀드에 가입하고, 퇴직연금은 주식에 투자하라 2부 엄마가 부자 되는 법, 주식이 답이다 3장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현금·예금은 일하지 않는 돈이다 왜 주식투자를 도박으로 여기게 됐을까 마켓타이밍의 환상을 버려라 미래는 생각보다 훨씬 희망적이다 한국 주식시장은 아직 매력적이다 4장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비결 올바른 투자 철학을 갖추라 좋은 기업은 이렇게 고르라 펀드투자도 좋은 대안이다 오래 보유하라 에필로그 지금 당장 시작하라 부록 자주 듣는 주식투자에 관한 질문들사교육 대신 주식에 투자하라! 대한민국 최고의 주식 멘토 존 리 대표가 전하는 교육과 투자 비법 이제는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나오는 것이 부로 연결되는 시대가 아니다. 월급만 가지고는 평생 걸려도 집 한 채 장만하기 어려운 시대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엄마가 여전히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이 되거나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편안한 삶을 사는 길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냥저냥 밥은 먹고 사는 수준을 바란다면 모르겠지만, 자녀가 삶에서 더 많은 것을 누리길 바란다면 엄마부터 생각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자녀에게 취직만이 능사라고 가르쳐서는 안 되며, 부를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가 있음을 알려주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 최근 이러한 이야기로 여성 단체나 학교로부터의 강연회 요청이 줄을 잇고 있는 금융투자업계의 주역이 있다. 바로 메리츠자산운용의 존 리 대표다. ‘전설의 펀드 투자자’ ‘코리아펀드의 귀재’ 등으로 불리며 새로운 마켓 리더로 부상한 스타 CEO이자 《왜 주식인가》라는 스테디셀러로 다수의 독자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는, 이 책을 통해서 또 한 번 엄마들의 경제관념에 대한 획기적인 통찰과 조언을 던져준다. 앞으로의 세상에서 아이의 금융지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엄마들이 반드시 재고해야 할 교육관과 투자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주식투자가 왜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인지, 한국의 경제상황은 어떻게 바뀌어갈 것인지,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가장 좋은 돈 관리법은 어떤 것인지 등, 부자가 되고 싶고 자식이 잘살기를 바라는 엄마들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혜안들로 가득하다. 부자가 되려면, 자식이 잘살기를 바란다면 엄마부터 생각을 바꿔라! 이 책을 통해 존 리 대표가 전하려는 관점은 두 가지다. 우선 자녀를 월급쟁이가 아닌 자본가로 키우라는 것이다. 현재의 경제 환경에서는 월급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자본에게도 일을 시키는 자본가의 마인드가 필수다. 그런데 이러한 마인드는 시험 공부를 한다고 길러지는 게 아니다.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해 경험해보는 교육을 통해서 길러지며, 이때 배운 경제 해석 능력은 장차 아이가 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그런 차원에서 저자는 가계 지출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교육비의 일부만이라도 떼어내 어린 자녀에게 주식을 사줄 것을 권한다. 장난감 대신 주식을 사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주식 가격에는 그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제반 환경이 모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해보는 것은 곧 세상에 대한 넓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아이는 저절로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스스로 부자로 성장할 DNA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릴 때 시작한 주식투자는 아이가 성인이 될 즈음에는 그 효과가 나타나 큰돈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저자가 말하는 또 하나의 관점은, 주식투자에 대한 엄마들의 편견에 관한 것이다. 왜 다수의 사람이 주식투자를 도박으로 여기게 됐을까. 저자는 주식투자자가 투자가 아닌 투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투자와 투기는 엄연히 다르며,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단기간에 수익을 내준다는 기법들의 오류에 대해 상세히 분석해준다. 차트에 의존하는 주식 매매와 떠도는 소문을 듣고 사고팔길 반복하는 일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좋은 기업을 선택하여 시간의 힘을 믿고 기다리는 올바른 투자 철학이 왜 필요한지, 성공적인 주식투자 방법이 어떤 것인지 등 주식투자를 위한 가장 중요한 지식들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엄마들이 이해하고 따라 하기에 결코 어렵지 않은,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이야기들이다. 엄마의 주식투자가 아이의 미래다! 아이와 엄마의 미래를 동시에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저자가 그 누구도 아닌 ‘엄마’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도 중요하다. 오랜 미국생활을 마치고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저자가 놀랐던 것은, 한국 노인층의 빈곤화가 다른 나라보다 유달리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었다. 왜 많은 사람이 정년 이후에도 노동시장에 잔류하며 열악한 일자리로 내몰리는 것일까. 중대한 원인 중 하나는, 젊은 엄마들이 자신의 노후 생활비까지 자녀 양육비로 써버리면서, 정작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는 점이다. 저자는 특히 가정의 경제 운영권을 가진 엄마들이 생각을 전환해야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자식을 통해 이루려는 마음에 자식 교육에 필사적으로 올인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 자신의 노후 준비며, 노후를 위해 엄마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여유 자금으로 차근차근 주식을 사 모으는 것이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버리는 모래처럼 다달이 가계부에 적자만 남기고 사라지는 사교육비를 과감하게 줄이고 주식에 장기투자를 하는 것, 그것은 아이와 엄마의 미래를 동시에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이는 굳이 엄마가 아니더라도 가정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반드시 귀 기울여 들어볼 만한 조언인 것이다. 그 밖에도 이 책에는 저자가 연간 2만여 명의 청중들을 만나며 강연장에서 질의 응답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당장 아이를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노후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는 이들에게 저자는 변화와 행동을 요청했고, 이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했던 이야기들이다. 아이의 금융 교육을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지, 주식투자는 위험한 게 아닌지, 장기투자란 무엇인지, 여유 자금이 없을 땐 어떻게 하는지, 기업을 선택할 때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 퇴직연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익숙할 수 있는 질문이지만, ‘오직 존 리 대표, 그만이 할 수 있는 교육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어 잘하고 싶을 땐 다락원 독학 첫걸음
다락원 / 정의상 (지은이) / 2019.03.04
15,000원 ⟶ 13,500(10% off)

다락원소설,일반정의상 (지은이)
일본어를 막 공부하기 시작한 분들, 혹은 시도했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재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독학용 첫걸음 교재다. 귀여운 움짤과 일러스트 등을 통해 일본어 학습의 기본 토대인 히라가나부터 쉽고 재미나게 익힐 수 있다. 가나 쓰기 연습장과 JLPT N5 실전모의고사, 미니북이 별책 부록으로 제공되고, MP3 자료와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오십음도 완성하기 표, 한자 쓰기 연습장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어 문자와 발음(히라가나와 가타카나) UNIT 01 はじめまして(처음 뵙겠습니다) UNIT 02 これは なんですか(이것은 무엇입니까?) UNIT 03 きのうは やすみじゃ ありませんでした(어제는 쉬는 날이 아니었습니다) UNIT 04 きょうは あついですね(오늘은 덥네요) UNIT 05 ともだちは ハンサムで まじめです(친구는 잘생겼고 성실합니다) UNIT 06 きいろは ありますか(노란색은 있습니까?) UNIT 07 わたしには きょうだいが いません(내게는 형제가 없습니다) UNIT 08 食べることが 大好きです(먹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UNIT 09 京都へ 行きます(교토에 갑니다) UNIT 10 雷門を 見て、草寺へ 行きます(가미나리몬을 보고 센소지에 갑니다) UNIT 11 カレを 食べて います(카레를 먹고 있습니다) UNIT 12 アトラクションに ったり ショを 見たり します(놀이기구를 타거나 쇼를 보거나 합니다)문자부터 쉬워야 진짜 첫걸음! 『일본어 잘하고 싶을 땐 다락원 독학 첫걸음』은 일본어를 막 공부하기 시작한, 혹은 재도전하는 왕초보 독학자들을 위한 맞춤형 첫걸음 교재입니다. 첫걸음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어의 기본 토대인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즉 일본어 문자입니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즐기면서 익힐 수 있도록 각 글자에 최적화된 연상 일러스트와 귀여운 움짤(움직이는 그림.gif)을 제작하였습니다. 책에 실린 연상 일러스트와 책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접속되는 모바일 페이지의 움짤을 보면서 쉽고 재미나게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익혀 보세요! 그림과 그 위에 그려 넣은 글자를 잘 매칭시킨 후 해당 그림 전체를 연상하면 글자를 쉽게 암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히라가나’의 오십음도표는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놓을 수 있게 <브로마이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직접 손으로 써 보면 학습 효과 백 배!!! 본책에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쓰면서 익힐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였으며, 일본어 문자를 다 외우는 그날까지 함께할 <가나 쓰기 연습장>도 별책으로 제공합니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다 외우면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오십음도 완성하기 표>를 다운로드 받아서 빈칸을 채워 보세요. (쉽게! 재미있게! 익히는 히라가나&가타카나 바로가기)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학습을 마치면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배워 봅시다. 『일본어 잘하고 싶을 땐 다락원 독학 첫걸음』은 총 12과입니다. 각 UNIT의 단어, 문형, 문법 등의 학습 내용은 처음 일본어를 접하는 학습자라도 꾸준히 공부할 수 있을 정도의 분량과 난이도로 구성하였습니다. ‘학습포인트’에서 이번 시간에 학습할 내용을 확인 후, ‘실력 확인’으로 지난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복습합니다. ‘필수 표현’에는 본문 회화에 나오는 표현을 중심으로 각 UNIT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자세한 설명과 예문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팁과 플러스 어휘도 놓치지 마세요.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는 무료로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를 들어 보세요. 다락원 홈페이지 혹은 유튜브에 접속하면 볼 수 있습니다. 이정희 선생님의 친절하고 꼼꼼한 설명과 함께라면 혼자서도 문제없습니다. ‘실력 쌓기’에서는 ‘필수 표현’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로 연습함으로써 표현을 자신의 것으로 확실하게 만들고 추가 어휘도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필수 회화’는 앞에서 학습한 표현과 어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어민의 생생한 발음이 담긴 MP3 음성을 들으면서 공부하면 학습 효과는 쑥쑥 올라갑니다. ‘실력 다지기’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해 보세요. 단어와 필수 회화, 기초 문법을 휴대하기 좋은 크기로 정리한 <미니북>은 출퇴근, 등하교 등 이동시 예습?복습용으로 활용해 주세요. 첫걸음 단계의 교재에서는 기본적으로 JLPT(일본어능력시험) N5 수준의 문법 및 표현, 어휘를 학습합니다. 본책의 학습을 다 마친 후, 복습을 겸해 자신의 실력을 체크하고 앞으로의 일본어 학습 방향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JLPT 수험서 분야 최다 판매 신화를 자랑하는 다락원이 별책으로 <JLPT N5 실전모의고사>를 준비했습니다. 문제를 다 푼 뒤,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상세하게 정리한 <해설 및 단어 정리.pdf>를 다운로드 받아서 복습하면 일본어 실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또한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한자 쓰기 연습장.pdf>를 제공합니다. 각 UNIT 별로 미리 알아 두면 좋은 한자 어휘를 정리해 두어 일본어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일본어를 막 공부하기 시작한 분들, 혹은 시도했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재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독학용 첫걸음 교재입니다. 귀여운 움짤과 일러스트 등을 통해 일본어 학습의 기본 토대인 히라가나부터 쉽고 재미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가나 쓰기 연습장과 JLPT N5 실전모의고사, 미니북이 별책 부록으로 제공되고, MP3 자료와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또한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오십음도 완성하기 표, 한자 쓰기 연습장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14
㈜소미미디어 / 오다 토모히토 (지은이), 김현주 (옮긴이) / 2020.02.07
5,000원 ⟶ 4,500(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오다 토모히토 (지은이), 김현주 (옮긴이)


2021 공무원 최빈출 어휘 3000+ (기본 어휘 1500 플러스)
지금(도서출판) / 이동기 (지은이) / 2020.07.31
22,000원 ⟶ 19,800(10% off)

지금(도서출판)소설,일반이동기 (지은이)
공무원 기출 어휘의 최적의 단권화 교재다. 최신 출제경향과 기출 분석을 통한 최빈출 어휘를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일일 학습 분량을 제시하여 3000단어를 DAY 1 ~ DAY 100까지 구성하였고, 문제 유형에 따른 DAY별 어휘를 3단계로 배치하여 학습의 강약을 도모하였다. 공무원 기출 문제에서 어휘 문제로 출제된 표제어에 기출처를 표기하였고, 효율적인 단어 암기를 도와주는 다양한 형태의 Tip을 대폭 강화하였다. 표제어에 이미지를 수록함으로써 단어와 단어 뜻 간의 연상 학습을 극대화시켰고,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 참고의 추가로 폭발적인 어휘력 확장이 가능하다. 5일마다 확인 문제(TEST)로 실력을 다질 수 있고, 필수 기본 어휘(수능 어휘) 1500개 수록으로 시간 효율적인 학습을 도모할 수 있다.PART 1 DAY 1∼100 최빈출 어휘 DAY 01 / DAY 02 / DAY 03 / DAY 04 / DAY 05 / TEST DAY 01~05 DAY 06 / DAY 07 / DAY 08 / DAY 09 / DAY 10 / TEST DAY 06~10 DAY 11 / DAY 12 / DAY 13 / DAY 14 / DAY 15 / TEST DAY 11~15 DAY 16 / DAY 17 / DAY 18 / DAY 19 / DAY 20 / TEST DAY 16~20 DAY 21 / DAY 22 / DAY 23 / DAY 24 / DAY 25 / TEST DAY 21~25 DAY 26 / DAY 27 / DAY 28 / DAY 29 / DAY 30 / TEST DAY 26~30 DAY 31 / DAY 32 / DAY 33 / DAY 34 / DAY 35 / TEST DAY 31~35 DAY 36 / DAY 37 / DAY 38 / DAY 39 / DAY 40 / TEST DAY 36~40 DAY 41 / DAY 42 / DAY 43 / DAY 44 / DAY 45 / TEST DAY 41~45 DAY 46 / DAY 47 / DAY 48 / DAY 49 / DAY 50 / TEST DAY 46~50 DAY 51 / DAY 52 / DAY 53 / DAY 54 / DAY 55 / TEST DAY 51~55 DAY 56 / DAY 57 / DAY 58 / DAY 59 / DAY 60 / TEST DAY 56~60 DAY 61 / DAY 62 / DAY 63 / DAY 64 / DAY 65 / TEST DAY 61~65 DAY 66 / DAY 67 / DAY 68 / DAY 69 / DAY 70 / TEST DAY 66~70 DAY 71 / DAY 72 / DAY 73 / DAY 74 / DAY 75 / TEST DAY 71~75 DAY 76 / DAY 77 / DAY 78 / DAY 79 / DAY 80 / TEST DAY 76~80 DAY 81 / DAY 82 / DAY 83 / DAY 84 / DAY 85 / TEST DAY 81~85 DAY 86 / DAY 87 / DAY 88 / DAY 89 / DAY 90 / TEST DAY 86~90 DAY 91 / DAY 92 / DAY 93 / DAY 94 / DAY 95 / TEST DAY 91~95 DAY 96 / DAY 97 / DAY 98 / DAY 99 / DAY 100 / TEST DAY 96~100 PART 2 기본 어휘 INDEX 찾아보기 공무원 기출 어휘의 최적의 단권화: 압도적 적중률에 효율적인 학습법이 더해진다 (최빈출 어휘 3000개+기본 어휘 1500개+파생어, 유의어, 반의어, 참고+Tip, 이미지 강화) 최신 출제경향과 기출 분석을 통한 최빈출 어휘의 엄선 수록 일일 학습 분량을 제시하여 3000단어를 DAY 1 ~ DAY 100까지 구성 문제 유형에 따른 DAY별 어휘를 3단계로 배치하여 학습의 강약 도모 공무원 기출 문제에서 어휘 문제로 출제된 표제어에 기출처 표기 효율적인 단어 암기를 도와주는 다양한 형태의 Tip 대폭 강화 표제어에 이미지를 수록함으로써 단어와 단어 뜻 간의 연상 학습 극대화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 참고의 추가로 폭발적인 어휘력 확장 가능 5일마다 확인 문제(TEST)로 실력 다지기 필수 기본 어휘(수능 어휘) 1500개 수록으로 시간 효율적인 학습 도모 공무원 Voca App 이용쿠폰 무료 제공 온라인 어휘 테스트로 실력 확인하기 단어 암기에 유용한 가림판(책갈피)과 학습 스케줄 수록 휴대하기 쉬운 핸드북 사이즈로 올컬러 디자인 구성 본서는 매번 놀라운 적중률을 자랑하는 공무원 영어 전용 어휘집으로, 최근 공무원 시험의 출제경향까지 완벽 반영하여 어휘의 구성과 배치에 보다 엄격성을 기하였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효율적인 어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Tip을 대폭 추가하였고, 단어의 뜻을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표제어 관련 이미지를 선별 구성하였다. 또한 본문 상단에 QR코드를 신설하여 표제어, 뜻, 예문을 DAY별로 학습할 수 있다. 이 책은 공무원 최빈출 어휘 3000개, 기본 어휘(수능 어휘) 1500개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Part 1 최빈출 어휘’는 그동안 공무원 시험에 출제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3000단어를 엄선, DAY 1~DAY 100까지 구성하고, 주로 기출 예문들을 함께 수록하였다. 또한 DAY별 어휘도 문제 유형에 따라 3단계(최빈출 빈출 숙어)로 재배치함으로써 학습의 강약을 도모하였고, 표제어마다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 참고를 수록하여 어휘력을 확장시켰다. 그리고 암기 사이클에 맞춰 5일 학습 후 테스트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암기력 향상에 유용성을 더하였다. ‘Part 2 기본 어휘’는 공무원 영어 시험의 기본인 수능 어휘 중 꼭 필요한 1500단어를 수록하되, 빠르게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간략하게 구성하였다. 아울러 ‘이동기 공무원 영어 VOCA APP 이용쿠폰’을 무료 제공하고, 이동기 베스트 VOCA(http://www.bestvoca.com)에서는 Level TEST, 복습 TEST, MP3 파일, 학습 스케줄 등의 다양한 학습 서비스뿐만 아니라 온라인 어휘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셀프 체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휴대가 용이하도록 핸드북 사이즈로 구성하는 등 이동 시에도 학습 편의를 극대화했으며, 단어 암기에 도움이 되도록 가림판을 수록하고, 다양한 학습 요소들을 올컬러로 구성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였다. 어휘 특강과 함께 공부한다면 어휘 학습의 동기부여와 효율성도 함께 제고할 수 있다. 머리말 수험생들이 어휘 학습에 관해 가장 궁금해하는 두 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 범위 어휘 선택과 학습 범위 너무나 많은 어휘 중 어떤 어휘를 선택하여 공부해야 할까? 둘째, 효율적인 어휘 암기법 어휘는 외우고 돌아서면 바로 잊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어휘 학습을 할 수 있을까? 아마 누구나 공감하는 두 가지 의문 사항일 것이다. 그동안 강의와 교재 개발을 통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어휘 선택과 학습 범위 어휘 선택의 시작은 당연히 학습할 어휘를 정확히 선택하고 학습의 범위를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시중에는 너무나 많은 어휘 교재와 자료가 있어 이 선택을 혼돈스럽게 한다. 이때, 가장 훌륭한 지침이 바로 목표로 하는 시험에서 이미 출제된 어휘이다. 즉, 기출 어휘가 가장 좋은 지침이 된다. 이미 출제된 어휘를 분석해서 그 난이도와 유사한 난이도의 어휘를 선택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기출 어휘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기출 어휘가 또다시 출제되는 공무원 시험의 특성상 기출 어휘의 암기는 두말할 필요 없는 필수사항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공무원 영어 시험에서 출제되었던 기출 문제를 모두 분석하여 시험에 빈출된 어휘만을 선별하여 이 교재에 수록하였다. 또한 기본 어휘라고 할 수 있는 수능 어휘 중 꼭 필요한 어휘를 선별하여 추가적으로 수록하였다. 특히 본서는 어휘의 구성과 배치에 있어 엄격성을 기하고 최신 기출 문제의 출제경향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그간 새롭게 출제된 어휘를 추가 수록하고, 파생어와 유의어, Tip 등의 확장을 도모하였으며, 문제 유형에 따른 DAY별 어휘도 3단계로 구성하였다. 따라서 이 교재에 수록된 어휘만 충실히 학습한다면 공무원 영어 시험의 어휘 문제는 물론 독해 지문의 해석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2. 어휘 학습의 비법 그동안 강의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어떻게 하면 단어를 잘 외울 수 있나요?”, “단어 암기 비법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다. 셀 수 없이 많이 질문을 받았을 테니 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이제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는 분께 드릴 수 있는 답변은 “반복만이 살 길이다.”이다. 명쾌한 비법을 기대하는 분께는 분명 실망스러운 답이다. 그동안 단어 암기에 능했던 여러 학습자들을 만났다. 모두 다른 학습법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공통점은 절대 한 번의 암기로 끝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반복 학습만이 단어를 잘 암기할 수 있는 유일한 비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적어도 3회 이상의 암기를 권하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암기를 빠르게 진행하고 반드시 세 번째 암기를 마친 후 시험을 치루어 그 결과를 보기 바란다. 이를 위해 이 책에 수록된 ‘효율적인 단어 암기법 및 학습 스케줄’을 자세히 읽고 그대로 진행할 것을 권한다. 또한 어휘 암기는 반드시 문법과 독해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순히 단어만 암기하면 그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 다시 말해 실용적이지 않은 단어가 되어 금방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문법 또는 독해 학습을 하면서 이러한 단어들을 직접 사용하면, 즉 해석을 하기 위해 또는 문법 문제를 풀기 위해 그 단어들을 사용하다 보면 암기했던 단어가 실용적인 단어로 바뀌어 머리에 깊게 박히게 된다. 결국, 쓸모 있는 단어로서 암기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휘만 무턱대고 외우기보다는 문법, 독해 학습과 병행하여 단어도 매일 꾸준히 학습할 것을 권한다. 이 교재는 그동안 어휘 학습으로 고민하고 고통받았던 많은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인 어휘 학습 교재가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고 저술되었다. 저자는 이 교재의 출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정성을 투입하였다. 이 교재의 독자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본서에 수록된 어휘만큼은 반드시 익힌다면 그 노력의 결과는 ‘합격’이라는 값진 열매로 주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교재 출간을 위해 수고해 준 이동기 영어교육연구소의 연구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늘 완성도 있는 교재를 출간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김지연 대표 이하 지금 출판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20년 7월 노량진 연구실에서 이동기 씀
명탐정 코난 시크릿 아카이브 핫토리 헤이지&토야마 카즈하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아오야마 고쇼 (지은이) / 2020.05.26
18,000원 ⟶ 16,200(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아오야마 고쇼 (지은이)
핫토리 헤이지& 토야마 카즈하 AND 극장판《진홍의 연가》공식 가이드. 아요야마 선생님의 인터뷰와 헤이지&카즈하를 그린 미려한 일러스트를 일괄 수록했으며, 극장판《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스토리 다이제스트! 아오야마 고쇼 선생님의 원화 일러스트도 게재하였다. 핫토리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 더욱이 두 사람과 관련된 인물을 철저히 주목한 특집이다.FILE.01 GOSHO AOYAMA FILE.02 THE CRIMSON LOVE LETTER FILE.03 CHARACTERS FILE.04 EPISODE GUIDE FILE.05 BACK STAGE한 권 통째로 헤이지&카즈하!! 사랑의 사건도 대특집♥ 핫토리 헤이지& 토야마 카즈하 AND 극장판《진홍의 연가》공식 가이드두 사람만의 공식 팬북!! FILE.01 GOSHO AOYAMA INTERVIEW & ILLUSTRATIONS 아요야마 선생님의 인터뷰와 헤이지&카즈하를 그린 미려한 일러스트를 일괄수록! FILE.02 THE CRIMSON LOVE LETTER 극장판《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스토리 다이제스트! 아오야마 고쇼 선생님의 원화 일러스트도 게재! FILE.03 CHARACTERS 핫토리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 더욱이 두 사람과 관련된 인물을 철저히 주목한 특집!! FILE.04 EPISODE GUIDE TV시리즈, OVA, 극장판에서 헤이지&카즈하가 등장하는 주요 에피소드를 듬뿍 해설한다! FILE.05 BACK STAGE 극장판&TV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헤이지와 카즈하와 관련된 설정자료를 한눈에 보자! 감독&스탭이 헤이지&카즈하&극장판《진홍의 연가》의 매력을 말한다!


빙글빙글 우주군
자이언트북스 / 배명훈 (지은이)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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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북스소설,일반배명훈 (지은이)
2009년 <타워>를 첫 책으로 출간하며 한국 SF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들었던 젊은 작가 배명훈은 어느덧 데뷔 15년 차에 접어든 중견 작가로 거듭났다. 그동안 그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자신이 펼쳐놓은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며 자신을 향한 기대에 화답했다. 배명훈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팽창과 성장을 거듭하며, 언제나 예상을 뒤엎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왔다. 지상 최대의 타워형 도시 국가 빈스토크를 통해 사회의 모습을 풍자한 <타워>를 시작으로, 우주에서 띄워보내는 사랑의 말을 담았던 <청혼>, 우주 시민들의 휴머니즘적 연대를 보여주었던 <첫숨>, '고고심령학'이란 학문을 창조하며 독자들에게 서늘한 브레인 게임을 걸어왔던 <고고심령학자> 등, 배명훈은 늘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거침없이 나아갔고, 그때마다 뛰어난 문학성 성취를 거두며 한국 SF의 영역을 확장해놓았다. 그리고 2020년, 그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빙글빙글 우주군>이 우리에게 도착했다. 배명훈의 작품이 언제나 그랬듯,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축조된 새로운 세계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 두 개의 태양이 떠오르고, 화성으로 이동과 이주가 가능해진 소설 속 세계에는 바로 "우주군"이 존재한다.인물소개 우주군 조직도 뭐라도 발사! 트래시 토크 빙글빙글 의장대 연애사실발생보고서 엄정하지만 융통성 있게 곰 인형 버리기 평화를 수호하는 디자인 정글과 문명의 상식 인류의 최전선 작가의 말한국 SF의 새로운 장을 여는 배명훈 작가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출간 2009년 『타워』를 첫 책으로 출간하며 한국 SF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들었던 젊은 작가 배명훈은 어느덧 데뷔 15년 차에 접어든 중견 작가로 거듭났다. 그동안 그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자신이 펼쳐놓은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며 자신을 향한 기대에 화답했다. 이제 배명훈의 존재는 한국 SF문학의 이정표나 다름없다. 많은 독자가 배명훈을 시작으로 한국 SF문학에 입문하며, 또 작가 지망생들은 배명훈을 읽으며 작품을 쓴다. 배명훈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팽창과 성장을 거듭하며, 언제나 예상을 뒤엎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왔다. 지상 최대의 타워형 도시 국가 빈스토크를 통해 사회의 모습을 풍자한 『타워』를 시작으로, 우주에서 띄워보내는 사랑의 말을 담았던 『청혼』, 우주 시민들의 휴머니즘적 연대를 보여주었던 『첫숨』, ‘고고심령학’이란 학문을 창조하며 독자들에게 서늘한 브레인 게임을 걸어왔던 『고고심령학자』 등, 배명훈은 늘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거침없이 나아갔고, 그때마다 뛰어난 문학성 성취를 거두며 한국 SF의 영역을 확장해놓았다. 그리고 2020년, 그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빙글빙글 우주군』이 우리에게 도착했다. 배명훈의 작품이 언제나 그랬듯,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축조된 새로운 세계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 두 개의 태양이 떠오르고, 화성으로 이동과 이주가 가능해진 소설 속 세계에는 바로 “우주군”이 존재한다. 두 개의 태양이 떠오른 세계에는 지구궤도를 수호하는 우주군이 존재한다! “한 하늘에는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지만, 그해 여름 하늘에는 태양이 두 개였다. 게다가 그중 하나는 팩맨 모양을 하고 있었다.” 10월 중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이상기후가 계속되는 지구. 그것은 한 하늘에 떠 있는 두 개의 태양 때문이다. 우리가 원래 알고 있는 태양이 하나, 그리고 팩맨 혹은 한 조각이 빈 피자 모양의 태양이 또 하나. 문제는 바로 그 두 번째 태양이었다. 우주 공간으로 흩어지던 오리지널 태양광의 극히 일부를 그 두 번째 태양이 지구 쪽으로 반사하면서 여름이 이토록 길게 이어지고 있었다. 심지어 그 크기를 점점 키워가고 있는 그 두 번째 태양은 전 세계적인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땅도 바다도 하늘도 아닌, 대기권 밖의 일은 우주군의 영역이다. 물론 두 번째 태양을 향한 공격은 미국을 주축으로 한 연합우주군의 몫이지만, 한국우주군은 이 기회에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길 기대한다. 그때, 청와대에서 그 계기를 마련할 하나의 방법으로 우주 공간으로 아무거나 뭐라도 쏘라는 제안을 한다. 실제로 팩맨의 근처에도 가 닿지 못하겠지만, 한국우주군이 팩맨을 공격하기 위해 연합우주군을 도와 미사일을 발사한 것처럼 보이게 말이다. 다소 황당한 이 제안에 우주군의 참모총장 구예민은 당황하지 않고 미리 준비해둔 것이라도 있는 듯 아무도 짐작 못 할 무언가를 쏘아올린다. 이렇게 팩맨 태양으로 우주군이 떠들썩할 때, 한편에서는 화성 정착지의 분위기가 뭔가 불안하다. 비밀리에 화성에서 지구로 귀순 요청을 해오는 이가 있는가 하면, 반란군 잔당이 척결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야심 가득한 화성총독 이종로 장군의 지구 귀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은 지구의 우주군에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을 갖게 한다. 문명의 상식이 아닌 정글의 상식이 지배하는 화성, 그곳의 분위기가 수상하다! 소설 속 화성은 이제 원한다면 언제고 이주할 수 있고 지구와 화상통화로 얼마든지 통신할 수 있으며, 특급연락선을 통해 오고 가는 일도 가능한 곳이다. 그러나 지구와 직접 통신할 때면 최소 6분에서 최대 47분의 통신 딜레이가 발생하고 있어, 일상적인 소통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의 어려움은, 어쩌면 두 행성을 영영 화합할 수 없는 세계로 만들지 모른다. 소설의 후반부로 가면서, 그러한 지구와 화성의 이질성은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난다. 과거 지구의 통신이 끊기는 외합절 기간에 화성에서 일어났던 반란 사건의 진상이 하나둘 밝혀지고, 여기에 관계된 사람들이 등장하며 지구와 화성의 대립 구도가 나타나는 것이다. 소설은 결말에 이르러 ‘정글의 상식’이 통용된다고 하는 화성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잃어버린 사람과, ‘문명의 상식’을 지키며 세계를 수호하려는 사람들 간의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며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긴다. SF다우면서도 동시에 휴머니즘적인 방식으로 말이다. 독립적이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힘, 데뷔 15년 차 배명훈의 새로운 시도! “뭐 같아 보여요, 우주군?” “엄청 똑똑한 사람들과 멍청한 시스템. 그래서 매일매일이 시트콤인 군대?” 『빙글빙글 우주군』은 “우주군”이라는 군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군대라는 거대한 조직을 다루다 보니, 그만큼 등장인물도 많다.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등장인물만 무려 아홉 명이며, 이들 이외에도 수십 명의 인물이 등장해 우주군 조직의 면면을 보여준다. 특기할 점은 군대를 다루었던 기존의 소설들과 달리, 『빙글빙글 우주군』의 서사를 이끄는 강하고 독립적인 캐릭터들은 대부분 여성이란 점이다. 우주군의 최고 지휘자인 참모총장 구예민과 에이스 조종사 한섬민 등 기존의 서사에서 주로 남성들이 담당하던 역할을 여성 캐릭터들이 담당하며, 화성과의 연락을 담당하는 김은경, 발사기지에서 탐정 역할을 떠맡게 되는 박수진, 우주군의 감초 역할을 하는 서가을 등도 모두 여성 캐릭터다. 또한 여기에 인공위성의 생김새를 분석하는 엄종현, 때로는 변사로 변신하는 박국영, 아이돌 가수였다가 우주군으로 입대한 신병 이자운, 냉정한 화성총독 이종로 등의 남성 캐릭터들이 등장해 소설을 다채롭게 만든다. 그리고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소설의 읽는 주요한 재미다. 배명훈 작가는 특유의 위트와 정감 있는 문장으로 이들의 일상을 그려낸다. 이전의 작품들과 달리 서술자가 한 걸음 뒤로 물러난 문체를 고수하는데, 작가는 이 같은 문체를 다듬는 데에만 무려 2년이란 시간을 들였다고 한다. 소설을 읽다보면 작가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자연히 알게 된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인물들에게 친밀감을 갖게 하는 데에 더할 나위 없기 때문이다. 서술자가 물러난 만큼 독자들이 자유롭게 소설을 이해할 여지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다. 하늘 높이 떠오른 두 개의 태양, 화성과 지구의 대립, 지구에 닥쳐온 뜻밖의 위협 등이 소설을 전진시키는 큰 줄기라면, 그 마디마디에는 이들의 사소하고 엉뚱하고 정감 넘치는, 소설 속 표현에 따르면 “매일매일이 시트콤인 군대”인 우주군의 사랑스러운 일상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일상을 지켜보다 보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온갖 것들로부터 인류를 지켜내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우주군의 고군분투를 응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팩맨이냐 피자냐가 아니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 두 번째 태양이, 우주로 흩어지던 오리지널 태양광의 극히 일부를 잡아채서 지구 쪽으로 반사해버린다는 사실이었다. 그 일의 효과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하나를 꼽자면 이런 것이었다. 10월 2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라는 것. 그다음 순간, 은박지가 확 구겨졌다. 임계점을 넘은 듯한 힘에 의해 움찔움찔하던 은박지가 한순간 갑자기 접혀버렸다. 복잡한 모양은 아니었지만, 네 개의 모서리가 다리 같은 모양으로 뾰족하게 접힌 채 아래를 향했다. 단순하지만 작은 거미 모양이었다.


퇴사 말고, 사이드잡
카시오페아 / 원부연 (지은이)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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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소설,일반원부연 (지은이)
평생직장의 개념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 이제 우리는 회사에 다니든 다니고 있지 않든, 끊임없이 평생의 밥벌이를 궁리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일까? 두 번째 밥벌이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너도나도 ‘장사’나 ‘퍼스널 브랜딩’ ‘1인 창업’에 뛰어들지만 기대와 달리 ‘회사는 정글이지만 회사 밖은 지옥이다’는 말을 곱씹는 사람도 많아졌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받는 것도 싫지만 한 달에 한 번 월급이 주는 안락함도 잃고 싶지 않다면, 월급 노예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창업은 막막하고 부담스럽다면?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은 무언가가 있는데, 회사 때문에 못 하고 있다면? 이제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바로 ‘사이드잡’이다. 광고회사에 다니며 사이드잡으로 술집(신촌 아름다운시절)을 운영하다 지금은 8개의 공간을 더 열고 ‘음주문화공간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원부연 작가는 안정적인 월급이라는 밥벌이를 유지하면서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정적인 소득이 있어야 사이드잡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밥벌이 준비는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절대 퇴사 이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사이드잡, 창업, 이직 등 다양한 커리어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5인의 솔직한 경험담과 함께 나만의 커리어를 쌓기 위한 실전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제 퇴사 말고, 사이드잡을 고민해보자. 당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생겨날 것이다.추천 글: 발전적인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_김민섭 추천 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만족스럽지 못한 이들에게_정경선 프롤로그. 퇴사 말고, 사이드잡입니다 1장. 두 번째 밥벌이에 성공한 사람들 - 사이드잡을 계기로 광고 기획자에서 음주문화공간 기획자가 되다 원부연 음주문화공간 기획자 - 회사 다니면서 8개 사업을 할 수 있다고요? 박해욱 〈서울경제〉 기자 - 창업, 나도 해볼 수 있을까요? 이선용 스튜디오봄봄 대표 - 덕업일치의 행운과 기적 김홍익 안전가옥 대표 - 스타트업, 도대체 어떤 곳인가요? 홍일한 와이낫미디어 이사 2장. 두 번째 밥벌이 실전 가이드 ‘회사원’ 아닌 당신의 직업은 무엇인가요? 두 번째 밥벌이 실전준비 ①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두 번째 밥벌이 실전준비 ② 나를 철저히 뽀개기 에필로그. 새로운 커리어의 길,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월급에서 자유롭고 싶은 당신을 위한 ‘사이드잡’ 프로젝트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할 사이드잡 세계로의 초대 평생직장의 개념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 이제 우리는 회사에 다니든 다니고 있지 않든, 끊임없이 평생의 밥벌이를 궁리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일까? 두 번째 밥벌이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너도나도 ‘장사’나 ‘퍼스널 브랜딩’ ‘1인 창업’에 뛰어들지만 기대와 달리 ‘회사는 정글이지만 회사 밖은 지옥이다’는 말을 곱씹는 사람도 많아졌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받는 것도 싫지만 한 달에 한 번 월급이 주는 안락함도 잃고 싶지 않다면, 월급 노예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창업은 막막하고 부담스럽다면?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은 무언가가 있는데, 회사 때문에 못 하고 있다면? 이제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바로 ‘사이드잡’이다. 광고회사에 다니며 사이드잡으로 술집(신촌 아름다운시절)을 운영하다 지금은 8개의 공간을 더 열고 ‘음주문화공간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원부연 작가는 안정적인 월급이라는 밥벌이를 유지하면서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정적인 소득이 있어야 사이드잡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밥벌이 준비는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절대 퇴사 이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사이드잡, 창업, 이직 등 다양한 커리어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5인의 솔직한 경험담과 함께 나만의 커리어를 쌓기 위한 실전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제 퇴사 말고, 사이드잡을 고민해보자. 당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생겨날 것이다. “직장 9년 차에 시작한 퇴근 후 사이드잡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용돈벌이를 넘어 꿈의 커리어로 이어지는 사이드잡 세계로의 초대 본업 외 다른 일을 하며 부수입을 창출하거나 다양한 경력을 쌓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회사 밖에서 개인의 성장과 수익을 위한 별도의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그렇지만 막상 사이드잡을 시작하려고 하면 걱정부터 된다. 사이드잡을 하면 얼마를 벌 수 있을까? 회사에는 ‘겸업금지 조항’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아직도 자신이 뭘 잘하는지 모르겠다면? 퇴근하면 이미 너무 피곤해지는데 사이드잡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다양한 형태로 먼저 사이드잡을 해본 이들의 ‘솔직한’ 후기를 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광고 기획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8개의 공간을 운영하며 직장과 병행해 두 번째 커리어의 현실적인 준비법에 대해 강의하는 음주문화공간 기획자 원부연. 서울경제신문 기자로 8개의 사이드잡을 동시에 진행하는 박해욱 기자, 전 은행원으로 사이드잡 생활을 거쳐 현재는 창업가 생활에 전념하고 있는 이선용 스튜디오봄봄 대표, 전에는 대기업 직장인이었으나 자신의 덕후 기질을 살려 현재는 장르문학 창작자들의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안전가옥’의 김홍익 대표, 대기업 직장인이었으나 현재는 스타트업 회사로 이직해 더욱더 공격적인 커리어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홍일한 와이낫 미디어 이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시도하는 여러 사이드잡의 모습과 생생한 고민을 나눈다. 먼저 사이드잡을 해본 이들의 ‘솔직한’ 경험과 고민을 말하다 나만의 길을 새롭게 마련해 줄 ‘사이드잡’ 생생 도전기 “우리 회사에는 '겸업금지 조항'이 있는데 어떻게 해요?”, “저는 아직도 제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퇴근하면 이미 너무 피곤하던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퇴사 후 얼마를 버나요?”사이드잡을 시도하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고민들이다. 이 책은 나만의 사이드잡을 설계하는 법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가 진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먼저 했던 이들의 가장 솔직한 경험담을 들어보자. 남들 따라, 남들 하는 대로, 남들 하는 만큼 살아온 삶에서 벗어나 나만의 길을 새롭게 가보는 것은 어떨까? 그 시작은 ‘사이드잡’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두 번째 밥벌이 준비는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절대 퇴사 이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의 첫 음주문화공간 브랜드 ‘원부술집’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도, 광고회사에 다니면서 사이드잡으로 운영해 본 ‘아름다운시절’ 경험 덕분입니다. 당시 충분한 사장 인턴십을 했다고 생각해서 시작했지만, 창업가로서의 본격적인 삶은 단 하루도 수월하지 않았죠. 그래도 사이드잡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했기에, 그나마 창업가로서 안정적인 첫발을 디딜 수 있었습니다. 그저 무작정 퇴사를 하고 시도했다면 실패할 확률도 높았을 테죠. 경험을 통한 데이터를 충분히 쌓았기에 내 공간 브랜드를 시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퇴사 말고 사이드잡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창업이든 부업이든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해욱 기자는 직장인이 오히려 사업하기에 유리한 환경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에게는 ‘절대 퇴사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8개의 사업을 사이드허슬을 진행하려면 시간이 없어서라도 퇴사하고도 남았을 것 같은데 절대 하지 않는다니, 박해욱 기자의 원칙은 그 점에서 신선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가 이 원칙을 고수하고 설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심리적 안정감’ 때문입니다. 이 사이드허슬을 실패해도 내 삶에 큰 지장이 없을 거라는 심리적 안정감 말이죠. 그는 이 안정감이 무너지면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해도 좋은 아이디어를 더하거나 부가가치를 만들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 심리적 안정감은 안정적인 ‘소득원’에서 나온다고 강조합니다. (회사원이기에 사업하기 좋습니다)


꽤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
온다 / 무레 요코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 2020.06.23
13,800원 ⟶ 12,420(10% off)

온다소설,일반무레 요코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카모메 식당>으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리고, 1984년부터 솔직하고 담담한 에세이를 써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작가 무레 요코가 평소에 생활하면서 느낀 소소한 팁들과 소회를 적은 에세이. 입고, 먹고, 자고, 치우고, 버리고, 일하고, 쉬는 등 하루를 구성하는 여러 행동들을 대한 개인적인 감상과 실용적인 정보들을 담고 있다. 평소 작가 성향대로 각 글들은 솔직하고, 유머러스하며, 간결하면서도 삶에 대한 소소한 철학들이 묻어난다. 과연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찌 보면 특별하고 거창한 이유보다 하루하루를 만족하면서 나답게 지내는 게 아닐까? 그런 쾌적한 하루들이 모였을 때, 인생이라는 길고 짧은 시간이 '행복'으로 정의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생활 속 소소한 기쁨을 존중해 꽤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잘 먹겠습니다, 음식 1. 웬만하면 집밥 14 2. 꼭 필요한 주방용품 17 3. 그릇들, 어때요? 19 4. 조금씩 자주 22 5. 오래 두는 건 사양합니다 24 6. 집밥이 좋습니다 27 7. 적당한 물 섭취량 29 8. 간식 먹는 원칙 32 9. 계절 음식 즐기기 34 10. 컨디션 나쁠 때 식사법 37 심플하게 삽니다, 집 1. 편리한 청소 규칙 42 2. 쓰레기는 바로바로 44 3. 중요한 서류 관리법 46 4. 유용한 물건 교체법 48 5. 쌓아두는 걸 싫어합니다만 51 6. 계절별 침구 점검 53 7. 골치 아픈 방재용품 56 8. 절대 사지 않는 물건 58 9. 함께 늙어가는 물건 61 10. 심플 라이프 64 11. 이사의 역사 1 67 12. 이사의 역사 2 70 13. 인테리어는 고양이 중심으로 73 14. 냉난방도 고양이 중심으로 75 15. 고양이와 내가 좋아하는 향기 78 어울리게 입으려고 합니다, 옷 1. 옷 살 때 조언 구하기 82 2. 즐겨 찾는 가게들 85 3. 다른 스타일의 옷 도전 88 4. 온라인 쇼핑 성공 팁 90 5. 미리 해두는 계절별 코디 1 93 6. 미리 해두는 계절별 코디 2 96 7. 관혼상제 준비 요령 98 8. 때때로 전통의상 100 9. 슬기로운 속옷 선택법 103 10. 빨래의 기술 105 11. 심플한 옷 손질법 108 12. 가방 속 필수품 110 13. 쓸모 있는 물건들 112 14. 액세서리와 스카프 보관법 114 15. 발이 편해야 좋다 116 순리대로 나이듭니다, 건강 1. 지나치게 애쓰지 않기 120 2. 걷는 즐거움 123 3. 갱년기는 자연의 섭리 125 4. 호들갑 떨지 않고 순리대로 128 5. 날마다 체중 체크 131 6. 겹겹이 껴입어 추위 막기 134 7.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목욕법 136 8. 소소한 스트레스 해소법 139 9. 감기 특효약 142 10. 눈의 피로는 날마다 145 11. 화장품은 최소한으로 147 12. 헤어와 손톱 관리법 150 13. 개인적인 자외선 차단법 153 14. 안티, 안티에이징! 156 애써서 모으지 않습니다, 돈 1. 쓸 땐 쓰면서 즐겁게 162 2. 빡빡하지 않은 소비 165 3. 카드는 되도록 지갑 속에 167 4. 나만의 돈 관리법 169 5. 세금 신고는 전문가에게 172 6. 나만의 기부 규칙 175 7. 돈 빌려달라는 사람에겐 단호히 178 8. 내 삶의 보물 181 싫으면 하지 않습니다, 일 1.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186 2. 프리랜서의 특권 189 3. 쓴 경험이야말로 약 192 4. 실수는 솔직하게 195 5. 고양이가 세우는 하루 시간표 198 6. 내 몸 같은 작업 도구 201 7. 작업용 기기 고르기 204 8. 오로지 집중하는 시간 207 9. 아이디어의 비결 209 10. 잊지 않으려는 노력 212 11. 계획대로 되지 않는 삶이 재밌다 215 소소하게 즐깁니다, 취미 1. 바쁜 일상의 즐거움 220 2. 과거의 취미, 현재의 취미 222 3. 하루 두 번, 취미의 시간 225 4.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일 227 5. 텔레비전보다 라디오 230 6. 인터넷은 하루 30분 233 7. 발견의 창고, 서점 235 8. 여행은 쉬는 중 237 9. 추억이 담긴 물건 정리법 240 적당히 거리를 둡니다, 인간관계 1. 문구 고르기와 편지 쓰기 244 2. 내가 한심하게 느껴질 때 247 3. 곤란한 일을 당했을 때 249 4. 인사의 마법 251 5. 고양이의 기쁨은 나의 기쁨 254 6. 친구에게 배우는 품위 있는 생활 257 7. 솔직히 내게 결혼이란 259 8. 때론 남보다 못한 가족 262 9. 멀고도 가까운 친척 265 10.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 268 11.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270 12. 어른의 말투와 행동 272 13. 포기하기, 내려놓기 274 14. 실내에서도 조심 277 15. 어머니 간병 소회 279 16. 뭐든 적당히 282 17. 한숨 나오는 엔딩 노트 284 18. 인생의 마지막은 간단히 286하루하루가 쾌적해지는 생활 기술들!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을 살 때는 고정된 치수로 주문하지 말 것, 의류 업계에서 일하거나 디자인 감각이 있는 지인의 조언을 구할 것, 혼자 살 경우, 보존식보다 조금씩 장을 보고 그때 그때 해 먹을 것, 질 좋은 통조림을 활용하는 것도 꿀팁! 자신의 체질을 알고 무리하기 전에 자주 쉬어 줄 것,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을 구분할 것. 얼핏 사소해 보이지만 먹고, 자고, 입고, 일하는 등 중요한 삶의 문제들에 대한 작가의 글들은, 마치 생활백과처럼 독자들에게 실용성과 편안함, 자신의 생활에 대해 잠깐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준다. 글 속에도 등장하는 도미니크 로로의 철학처럼, 무레요코 역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d말고 자신이 원하고 살고 싶은 삶의 방법을 찾으라고 권유하다. 그런 방법들을 하나둘씩 찾아갈 때 일상생활이 편리해짐을 물론, 소소한 행복들을 많이 느낄 수 있다고. 거창한 목표를 이루었을 때만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일상은 괴롭고 힘들 것이다. 하지만 60을 넘긴 여류 작가는 행복이란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수집할 수 있는 것임을 누누이, 여러 번 말하고 있다. 작가는 머리말에 이런 말을 남겼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지만, 그럼에도 단 하나라도 ‘해보고 싶다’ ‘도움이 됐다’라고 생각하는 글이 있다면 이 글을 쓴 사람으로서 더없이 행복하겠다.”라고.이 물건들이 지금껏 내 곁에 남아 있는 이유는 이사한 뒤로 정리정돈을 하지 않은 채로 줄곧 한곳에 보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같이 너무나 일상적으로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니 특별히 오래된 물건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아무리 불필요한 물건을 처분하는 중이라지만, 사용할 수 없다면 또 모를까 추억이 담긴 물건인 만큼 앞으로도 처분할 생각은 없다. 이 글을 쓰는 중에도 이런저런 물건들을 떠올려 보고, 그것을 지니고 있던 햇수를 헤아려 보면서 “아, 그렇게 오래된 거였어.”라고 감탄하고 있다.‘이것은 멋져.’라면서 구입한 지 40년, ‘고마워.’ 하고 받은 지 50년. 도시락 통과 기모노 마루오비는 소유권을 물려받았을 뿐이지만 문득 생각해 보니 그것들은 만들어진 지 각각 70년과 90년이 지났다 _ <함께 늙어가는 물건> 중에서 옷의 가짓수를 줄이기 위해서, 또 외출할 때마다 갈등하지 않기 위해서 몇 가지 외출복 코디네이트를 해두고 있다. 요즘은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꼭 맞는 옷의 시기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입을 옷을 미리 맞추어 두는 것이다.봄가을- 얇은 울에 폴리에스테르 등이 섞인 소재로, 칼라 없는 7부 소매에 무늬가 없는 것. 색상은 염색하지 않은 내 잿빛 머리색과 어울리는 회색과 내가 좋아하는 남색. 겨울-울 100퍼센트 소재로, 봄가을에 입는 것보다 약간 두툼하고 품도 넉넉한 것. 칼라 없는 긴 소매. 색상은 짙은 회색. 가을-기온이 높으면 7부 소매, 쌀쌀할 때는 겨울용 긴 소매._ <미리 해 두는 계절별 코디> 중에서 살아보니까 희망대로 되지 않을 때, 자신과 더 잘 맞는, 의외로 재미있는 일이 툭 튀어나오는 것 같다. 직장을 계속 옮겨 다니던 당시, 최종적으로 한두 군데에 합격했는데 마지막에 근무한 출판사 이외에는 전부 내가 1순위로 원하던 직장은 아니었다. 만약 애초부터 1순위였던 회사에 순조롭게 입사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이다. 계획대로 나아가는 인생은 견실할지 모르나 불쑥 튀어나오는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는 것도 살아있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다. 타인의 발목을 잡지 않고, 남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꾸준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반드시 좋은 쪽으로 가고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_ <계획대로 되지 않은 삶이 재밌다> 중에서


지연된 정의
후마니타스 / 박상규.박준영 지음 / 2016.12.17
15,000원 ⟶ 13,500(10% off)

후마니타스소설,일반박상규.박준영 지음
재벌들은 청문회에 나와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해도 ‘빨리 보내 드리자’라는 배려를 받지만, 눈물 나도록 약자였던 이 책의 주인공들은 죄가 없었음에도 살인범으로 몰려 긴 시간 동안 감옥에 있었다. 김신혜 15년째, 최성필 10년, 삼례 나라슈퍼 3인조 도합 14년. 얼마 전 <다음> 스토리펀딩 역대 최고의 후원액과 후원자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고, 최근 잇달아 두 건의 재심 사건에서 승소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파산 변호사 박준영과 백수 기자 박상규의 이야기를 묶었다. 민주화 이후 30여 년 가까이 되건만,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을 공권력과 법이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를, 이 책은 아프게 돌아보게 한다. 웃다가 눈물이 나고, 분노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1장. 이탈한 자의 자유 13 2장. 가짜 살인범 3인조의 슬픔: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 33 3장. 그들은 왜 살인범을 풀어 줬나: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 121 4장. 나는 살인범이 아닙니다: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 191 5장. 지연된 정의 301 에필로그 331“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_법에 관한 격언 “정의를 구현하는 방식은 때로 정의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_조지 위커샴 …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 그리고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 십수 년 넘게 진실이 가려진 사건들을 세상에 드러낸 사람들의 이야기 사대문 밖에서 길어 낸 심층 재심 르포 … “기자는 ‘기레기’라 불리고, 법률가는 부자만을 위해 일한다고 여겨지는 시대. 두 사람의 활동은 작은 희망의 증거다.” _오연호( 대표) “《지연된 정의》는 경쾌한 ‘버디 무비’와 존 그리샴의 법정 스릴러,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동시에 보는 느낌이다.” _김용진( 대표) “우리 시대 법이 약자들을 어떻게 대해 왔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책.” _금태섭(국회의원)


푸치마스! 10
영상출판미디어 / 아카네 (지은이),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원작), JYH (옮긴이) / 2020.09.01
7,000원 ⟶ 6,300(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아카네 (지은이),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원작), JYH (옮긴이)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주역인 765 프로덕션 아이돌과 닮은 귀여운 생명체 '푸치돌'들과 함께하는 떠들썩한 일상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일본의 잡지 전격 마왕에서 7년 이상 장기연재 되며 아직까지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원작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1기, 2기가 인기리에 방영됐으며, 그 밖에도 비디오 게임, 파생작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스’ 애니메이션, 그 밖에도 모바일 게임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가 국내에서 정식으로 서비스 중이다.#94 제철 야채#95-A 좋은 온도#95-B 파묻힌 것들#96-A 또 다른 탁자난로#96-B 질리지 않는 탁자난로#97-A 무속의 길#97-B 수많은 추억#98-A 받는 사랑#98-B 일촉즉발#99-A 만들자, 고기 요리#99-B 모모의 날#100-A 꽃구경하기 좋은 날#100-B 무심코 저질렀다#100-C 패닉 애니멀#101-A 멋진 인형탈#101-B 머리가 지끈지끈#102 가라 타카네 씨#103-A 모험과 나#103-B 바닷사람의 여름성원에 힘입어 단행본 두 자릿수 도달!게임 『아이돌 마스터』에서 태어난 스핀아웃 4컷 만화!765프로덕션의 아이돌들과, 그녀들과 어딘지 모르게 닮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신비한 생물, 그것이 푸치돌!연재 100회도 돌파!아이돌과 푸치돌은 언제까지나 함께입니다!게임 『아이돌 마스터』도 15주년 돌입!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과 함께해주신 모든 프로듀서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푸치마스에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시리즈 소개오랜 역사를 지닌 아이돌 육성 게임, '아이돌 마스터'. 그 긴 역사와 함께 해온 인기 스핀오프 코믹스, '푸치마스'가 절찬 출간 중! 이 만화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주역인 765 프로덕션 아이돌과 닮은 귀여운 생명체 '푸치돌'들과 함께하는 떠들썩한 일상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일본의 잡지 전격 마왕에서 7년 이상 장기연재 되며 아직까지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원작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1기, 2기가 인기리에 방영됐으며, 그 밖에도 비디오 게임, 파생작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스’ 애니메이션, 그 밖에도 모바일 게임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가 국내에서 정식으로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