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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네의 겨울
보림큐비 /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지음, 윤혜정 옮김 /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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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큐비
창작동화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지음, 윤혜정 옮김
달과 비행기
마루벌 / 피터 매카티 (지은이), 배소라 (옮긴이) / 201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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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벌
창작동화
피터 매카티 (지은이), 배소라 (옮긴이)
북풍을 찾아간 소년
시공주니어 / 백희나 글 그림 /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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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백희나 글 그림
주인공 소년은 오트밀을 돌려받기 위해 북풍을 찾아가지만 북풍은 지나가다가 오트밀을 날려 버렸을 뿐 가지고 있을 턱이 없다. 그래도 북풍은 거기까지 찾아온 소년을 실망시킬 수 없어 매번 신기한 물건을 내놓는다. 온갖 산해진미가 뚝딱 차려지는 식탁보, 금돈을 쏟아 내는 양, 요술 지팡이 등을 소년에게 준다. 소년은 당당하게 자신의 것을 되찾으려 하고, 자기의 복을 빼앗으려는 사람을 혼내 주면서 그것을 지킨다.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슬퍼만 하며 주저앉아 버리는 게 아니라, 바람에게 도전하여 이기고야 말겠다는, 자신의 것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노르웨이의 옛이야기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북유럽의 느낌과 특별한 북풍 이미지를 만들어 냈으며, 꿋꿋하게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소년의 당찬 모습을 담아내려 애썼다. 반입체 그림책 <구름빵>으로 2005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바 있는 백희나의 그림책이다. 옛이야기에서 배우는 도전 정신 평범한 꽃무늬 벽지에 걸린 초라한 액자, 그 안에 사진이 있다. 책의 주인공으로 짐작되는 이 사람들은 엄마와 아들의 관계인 것 같다. 표정에는 생기가 없고, 춥고 배고파 보인다. 책의 표지를 넘기면 처음 만나게 되는 그림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오트밀로 끼니를 연명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다. 그런데 그 오트밀마저 창고에서 가지고 나오다가 북풍이 휩쓸어 가 버린다. 귀한 음식을 빼앗긴 소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상황 속에서 부주의했던 자기 자신을 탓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다르다. 북풍을 찾아가 억울하게 빼앗긴 식량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길을 나선 것이다. ‘몹시 가난한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해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아 그것에 항의하고 복을 받기 위해 길을 떠난다’는 모티브는 세계 여러나라 옛이야기에서 발견된다. 우리나라에는 서천서역국으로 복 받으러 간 총각 이야기가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 옛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며 복을 얻는데, 《북풍을 찾아간 소년》에서는 소년이 당당하게 자신의 것을 되찾으려 하고, 자기의 복을 빼앗으려는 사람을 혼내 주면서 그것을 지킨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문화적 지리적 역사적 종교적 배경 등 많은 요인들이 작용했을 것이다. 노르웨이는 지형이 험하고 척박하다. 변덕스럽고 험한 기후에 맞서 살아 온 노르웨이 사람들의 도전 정신은 소년이 여관주인에게 계속 당하면서도 결국 자신의 복을 되찾는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다.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슬퍼만 하며 주저앉아 버리는 게 아니라, 바람에게 도전하여 이기고야 말겠다는, 자신의 것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다. 소년은 북풍을 만나 원하는 것을 얻어 낼 수 있을까? 책의 맨 뒷장의 면지를 보면 앞과 마찬가지로 액자가 걸려 있다. 그런데 이번엔 세련된 벽지 위에 화려한 액자, 게다가 두 사람의 얼굴은 밝고 활기차다. 앞뒤 면지만으로도 이 옛이야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치 있는 일에 대한 도전의 결과는 당연 해피 앤딩일 것이다. 모험과 마법의 물건들, 옛이야기의 신비한 요소가 가득! 우리나라 옛이야기 하면 도깨비 감투나 ‘금 나와라, 뚝딱!’하고 주문을 외면 금을 쏟아 내는 도깨비 방망이가 떠오르듯, 다른 나라 옛이야기에도 신기한 신물들과 마법의 주문들이 많이 있다. 《북풍을 찾아간 소년》에는 이와 같이 옛이야기에서 마음껏 허용되는 신기한 마법의 물건들이 가득하다. 오트밀을 돌려받기 위해 북풍을 찾아가지만 북풍은 지나가다가 오트밀을 날려 버렸을 뿐 가지고 있을 턱이 없다. 그래도 북풍은 거기까지 찾아온 소년을 실망시킬 수 없어 매번 신기한 물건을 내놓는다. “식탁보야, 펼쳐져라! 한가득 먹을 것을 내놓아라!” 하면 온갖 산해진미가 뚝딱 차려지는 식탁보, “양아, 울어라! 한가득 돈을 내놓아라!”하면 금돈을 쏟아 내는 양, “지팡이야, 지팡이야, 흠씬 두들겨 주어라!”하면 사정없이 때리다가 “지팡이야, 지팡이야, 이제 그만 멈추어라!”하면 멈추는 요술 지팡이까지! 물건들의 신비함만으로도 읽는 재미가 있다. 주문을 외우는 순간, 이야기는 화려하고 거침없는 옛이야기의 마력으로 아이들을 끌어당긴다. 북풍은 어떻게 생겼을까.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북풍의 모습 노르웨이에는 돌풍이 자주 분다니, 북풍이 불어와 오트밀 가루를 날려 버리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북풍을 찾아가 빼앗긴 것에 대해 보상을 받는다는 옛이야기는 많이 있다. 하지만 북풍의 모습을 이렇게 화려하고 멋지게 표현해 낸 그림책은 보지 못했을 것이다. 화가는 이 북풍의 이미지를 멋진 신사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잉크를 찍은 펜촉으로 필름 위에 북풍의 모습을 그리고, 그 필름을 그림 위에 놓고 살짝 든 채 촬영하는 기법으로 입체적인 독특한 북풍의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또한 고풍스러운 무늬의 천과 채색 기법을 사용해 북유럽의 이미지를 잘 살려 내고, 다양한 화면 분할을 통해 동시에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나게 묘사하여, 옛이야기에 잘 녹아 난 작가의 현대적 감각을 뽐냈다.
세계지도 퍼즐 (180조각)
지원 / 지원 편집부 (지은이)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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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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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유아놀이책
지원 편집부 (지은이)
세계 각 나라의 이름과 위치 등을 퍼즐로 맞추며 학습할 수 있다.
색칠로 하는 명화 공부 2
정글짐북스 / 김재운 글.그림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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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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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짐북스
유아놀이책
김재운 글.그림
정글짐 놀이책 시리즈 2권. 창의력이 높아지는 교과서 명화 색칠북으로,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별이 빛나는 밤에’, 다빈치의 ‘모나리자’, 뭉크의 ‘절규’를 비롯하여 클림트의 ‘키스’, 판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결혼’ 등 교과서에 실린 명화 16점의 대형 원화 도판과 색칠 도판이 수록되어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 해설은 물론 색칠 팁, 마지막으로 자화상과 함께 소개하는 화가의 이야기까지 수록하여 아이들이 명화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하였다. 재미있게 색칠을 하는 동안 자연스레 익힌 명화 지식은 아이의 머리와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다.고흐 <고흐의 방> 6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8 고흐 <밤의 카페 테라스> 10 클림트 <키스> 12 다빈치 <모나리자> 14 판에이크 <아르놀피니의 결혼> 16 뭉크 <절규> 18 고흐 <자화상> 20 고흐 <15송이 해바라기> 22 고흐 <오베르 교회> 24 고흐 <반 고흐의 의자> 26 로트레크 <물랭루주에서> 28 루소 <잠자는 집시> 32 루소 <폭포> 30 카유보트 <파리, 비오는 날> 34 쿠르베 <돌 깨는 사람들> 36 자화상으로 소개하는 화가 이야기 38교과서에 실린 명화와 색칠 도판 16점+명화 해설+색칠 가이드 Tip+화가 소개! 교과서에 실린 명화 공부도 하고, 신 나게 색칠도 하는, 알찬 구성의 책 창의력과 감수성 개발에 꼭 필요한 명화 감상! 아이에게 억지로 감상하게 시키기보다는 자연스레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 보세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인 ‘색칠’로 명화 공부를 하는 건 어떨까요. ‘색칠’은 집중력과 관찰력이 꼭 필요한 행위라 명화를 자세히 보고 익히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엄마, 모나리자 머리에 얇은 면사포가 있어요!” “엄마, 고흐 아저씨의 해바라기는 15송이예요!”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을 명화를 색칠한 아이의 입에서는 술술 나옵니다. 재미있게 색칠을 하는 동안 자연스레 익힌 명화 지식은 아이의 머리와 마음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창의력이 높아지는 교과서 명화 색칠북 <색칠로 하는 명화 공부 2>는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별이 빛나는 밤에’, 다빈치의 ‘모나리자’, 뭉크의 ‘절규’를 비롯하여 클림트의 ‘키스’, 판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결혼’ 등 교과서에 실린 명화 16점의 대형 원화 도판과 색칠 도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 해설은 물론 색칠 팁, 마지막으로 자화상과 함께 소개하는 화가의 이야기까지 수록하여 아이들이 명화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하였습니다. 이제 아이가 명화를 만나는 시간이 행복과 재미로 물들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명화 감상은 창의력을 높여 주고 상상력을 키워 줍니다 어린 시절 좋은 그림을 많이 접한 아이일수록 상상력과 창의력이 높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훌륭한 화가들의 명화를 감상하는 동안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의 키는 쑥쑥 자라게 됩니다. 가능한 한 자주 그리고 많이 아이들이 명화를 접하게 해 주세요. 아이들의 미래를 보다 밝게 만들 작은 씨앗을 심는 일입니다. 명화 감상은 인성을 올곧게 만들고 감수성을 발달시켜 줍니다 올곧은 인성과 민감한 감수성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거름이 됩니다. 감수성이 뛰어난 아이는 공감 능력이 높고 배려심이 많습니다. 인성이 올곧은 아이는 인생을 아름답게 가꿀 줄 알게 됩니다. 훌륭한 화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명화를 감상하는 것은 인성과 감수성을 발달시키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명화 감상으로 우리 아이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세요. 관찰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명화 색칠’은 가장 효과적인 명화 감상법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명화라도 제대로 감상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화가의 붓 터치, 색감 등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자세히 관찰해야 합니다. 관찰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색칠’은 명화를 익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또한 색칠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이기 때문에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명화 감상을 놀이를 하듯 자연스레 익힐 수 있습니다. 명화 공부, 이제는 색칠로 재미있게 즐기도록 이끌어 주세요. 교과서에 실린 엄선된 명화를 색칠하며 미리미리 교양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명화들은 초·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린 명화 중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작품을 엄선한 것들입니다. 교과서 명화는 선생님과 전문가가 아이들의 수준과 작품의 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 것인 만큼 아이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교양입니다. 교과서 속 명화를 색칠하며 감상하는 동안 어느덧 교과서와 친해진 아이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잘했어 베니!
보림출판사 / 바르브루 린드그렌 글. 울루프 란드스트룀 그림 / 200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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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
창작동화
바르브루 린드그렌 글. 울루프 란드스트룀 그림
동생을 갖고 싶어 하거나 동생 때문에 고민이 많은 아이와 부모가 즐겁게 읽을 그림책! 베니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동생이 드디어 생긴거에요. 그런데 동생은 시끄럽게 앙앙 울기만 했어요. 또 베니가 갖고 싶어 하는 젖꼭지까지 차지한 거에요. 베니는 아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어요. 그리고 꿀꿀이 인형을 안겨 주며 동생이 물고 있는 고무젖꼭지를 잽싸게 빼앗았어요. 그리고 얼른 도망쳤지요. 유치원을 지날 때 친구들이 놀려도, 덩치 큰 아이들이 베니의 코를 한방 날려도 고무젖꼭지만큼은 빼려고 하지 않았지요. 그런데 동생의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한거에요... 동생이 갖고 싶었지만 기다리던 동생에게 질투가 나는 형의 심리를 섬세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에서 주목해야 될 점은 동생 앞에서는 강자였던 베니가 자기보다 더 큰 아이들 앞에서는 약자가 된 입장 바꾸기를 통해 자기가 동생에게 한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는 점이에요. 부모가 때로는 모르는 척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베니가 동생을 데리고 나간 의도나 밖에서 우는 소리를 들었을 법한 엄마가 아기에게 젖꼭지를 돌려주고 집으로 돌아온 베니에게 칭찬을 해 주는 모습에서 질투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과 반성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격려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두근두근 쪽!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2013.03.15
12,000원 ⟶
10,800
(10% off)
한울림어린이(한울림)
창작동화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아기토끼 시몽 시리즈 9권. 장난꾸러기 아기토끼 시몽이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시몽과 같은 반 여자 친구 루. 그런데 시몽의 마음을 홀딱 빼앗아 가 버린 루는 글쎄 같은 반 또 다른 남자 친구 마마두를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시몽은 너무너무 질투가 났다. 특히 마마두가 루의 뺨에 뽀뽀를 할 때는 정말 속이 상해서 미칠 것 같았다. 그런데 시몽에게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다. 세상에, 루의 머리에 이가 생긴 것이다. 새하얀 손으로 머리를 자꾸자꾸 긁어 대는데, 글쎄 머릿속에 새까만 이가 바글바글하였다. 반 아이들이 끔찍한 얼굴로 루를 쳐다봤고, 심지어 마마두는 루의 머리에 이가 생겼다고 놀리기까지 하는데…. 과연 시몽은 사랑하는 루를 어떻게 위로해 주었을까?슈퍼토끼 시몽의 진짜 우정 이야기! 시몽은 같은 반 친구 루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거려요. 그런데 시몽이 좋아하는 루가 어려움에 처했어요. 반 아이들이 모두 루를 피하는 거예요. 슈퍼토끼 시몽이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되죠. 시몽은 어떻게 좋아하는 친구를 도와주었을까요?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낼 줄 아는 슈퍼토끼 시몽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무시무시한 머릿니도 시몽의 사랑 앞에서는 아무 문제 없어요! 장난꾸러기 아기토끼 시몽이 사랑에 빠졌어요. 상대는 시몽과 같은 반 여자 친구 루예요. 그런데 이를 어쩌죠? 시몽의 마음을 홀딱 빼앗아 가 버린 루는 글쎄 같은 반 또 다른 남자 친구 마마두를 좋아한다지 뭐예요. 시몽은 너무너무 질투가 나요. 특히 마마두가 루의 뺨에 뽀뽀를 할 때는 정말 속이 상해서 미칠 것 같아요. 그런데 시몽에게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어요. 세상에, 루의 머리에 이가 생긴 거예요. 새하얀 손으로 머리를 자꾸자꾸 긁어 대는데, 글쎄 머릿속에 새까만 이가 바글바글하지 뭐예요. 반 아이들이 끔찍한 얼굴로 루를 쳐다봤어요. 심지어 마마두는 루의 머리에 이가 생겼다고 놀리기까지 했어요. 멋진 사나이 슈퍼토끼 시몽!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혼자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요. 시몽에게 머릿니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상처받은 루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게 훨씬 더 중요해요. 과연 시몽은 사랑하는 루를 어떻게 위로해 주었을까요? ■ 또래집단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친구를 사귀는 즐거움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책 아이들의 세계에도 어른들의 사회와 마찬가지로 사랑과 우정이 존재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또래 집단을 형성해 나가는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서로 다투기도 하고,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밖으로 표현하기도 하면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게 되지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인 시몽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감정을 표현하지요. 무시무시한 머릿니까지도 시몽의 우정 앞에서는 아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진짜 친구가 되려면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합니다. 먼저 다가갈 줄도 알아야 하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에게 용기 있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줄도 알아야 하지요. 바로 시몽처럼 말이에요. 책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시몽의 조금 엉뚱하면서도 용감한 고백에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절대 아이들의 소꿉장난 같은 이야기라고 비웃지 마세요. 그 안에는 어른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아이들의 세계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아직도 한없이 어려 보이겠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세계를 넓혀 나가며 성장해 가고 있으니까요. 오늘 아이와 함께 너는 ‘좋아하는 친구 없니?’ 하고 물어보면서 친구 사귀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요? 어떻게 친구와 어울려 놀아야 하는지, 또는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친구가 있으면 무엇이 좋은지,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각을 자극하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구성의 창작그림책!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원색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책의 전형을 보여 줍니다. 단순한 캐릭터의 모습과 복잡하지 않은 장면 구성으로 아이들이 아주 쉽게 그림책의 세계에 빠질 수 있도록 이끌고 있지요. 이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은 특별한 배경 묘사 없이도 아기토끼 시몽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블링블링한 핑크빛 바탕색은 사랑에 빠진 시몽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제각각 여기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고, 그 안에서 상상력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작가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아이들의 심리를 여과 없이 그려 내는 데 탁월한 작가입니다. 《두근두근 쪽!》 역시 그 어떤 그림책보다 아이들의 눈높이, 마음 높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시몽 한 번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져 버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콩중이 팥중이
시공주니어 / 이주혜 지음, 홍선주 그림 / 2006.06.01
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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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이주혜 지음, 홍선주 그림
'콩쥐 팥쥐'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를 원형에 가장 가까운 판본으로 새롭게 엮었다. 원님과 결혼한 콩중이가 새어머니와 팥중이의 계략으로 다시 위험에 처하게 되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흥미진진하다.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 색과 판화 느낌을 살린 그림이 돋보인다.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를 엄선하고 그 원형을 충실히 살려낸 그림책 시리즈이다. 구수한 입말체와 반복을 효과적으로 살린 간결한 글로 옛이야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국적인 정서와 멋을 살린 한국화의 느낌, 재치와 해학이 가득한 경쾌한 느낌을 살린 그림으로 옛날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 방식을 보여 준다.
낙엽 스낵
웅진주니어 / 백유연 (지은이) /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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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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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창작동화
백유연 (지은이)
아기 고라니, 멧돼지, 산토끼, 다람쥐, 들고양이, 작은 애벌레. 모두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사는 작은 생명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먹이를 찾기 위해 사람들 곁으로 내려오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작가는 숲속 친구들이 가을날 행복하고 풍요로운 가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아기 고라니가 낙엽으로 스낵을 만들어 먹는다는 귀여운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낙엽 스낵을 만드는 고라니 옆에는 깜짝 손님도 등장한다. 이들은 고라니가 낙엽 씻는 것, 꽃잎 따는 것 등을 몰래 도와주면서 낙엽 스낵을 함께 만든다. 이렇게 모두가 함께 만찬을 준비하며 보다 풍성한 가을날이 완성된다.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날이에요. 가을이 오면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특별한 간식을 만드는 일입니다. 지글지글, 바삭바삭, 고소고소! 온 숲을 풍성하게 채우는 가을 만찬으로 초대합니다! 입으로 한 번, 마음으로 또 한 번 즐기는 아주 특별한 만찬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 이상으로 마음과 영혼을 위로하는 의미까지 담고 있다. 지친 어느 날, 누군가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힘든 하루도 거뜬히 이겨낼 것만 같은 기운을 얻고, 좋은 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는 밥 한 끼로 더 큰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하는 것처럼 말이다. 아기 고라니가 만드는 특별한 낙엽 스낵도 마찬가지다. 울긋불긋 색색으로 물든 선명한 낙엽을 골라 시냇물에 한 장 한 장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앉아 바삭바삭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과정은 오랜 기다림이 필요한 일이다. 아기 고라니는 낙엽, 바람, 햇볕, 솔잎 오롯이 자연이 주는 재료로 누구보다 정성스럽게 낙엽 스낵을 만들고, 여기에 정성스러운 마음 한 스푼까지 더 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주 특별한 음식을 완성한다. 이렇게 만든 낙엽 스낵은 숲속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운 가을날의 추억을 선물한다. 온 숲이 바삭바삭. 모두가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날 아기 고라니, 멧돼지, 산토끼, 다람쥐, 들고양이, 작은 애벌레. 모두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사는 작은 생명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먹이를 찾기 위해 사람들 곁으로 내려오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작가는 숲속 친구들이 가을날 행복하고 풍요로운 가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아기 고라니가 낙엽으로 스낵을 만들어 먹는다는 귀여운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낙엽 스낵을 만드는 고라니 옆에는 깜짝 손님도 등장한다. 이들은 고라니가 낙엽 씻는 것, 꽃잎 따는 것 등을 몰래 도와주면서 낙엽 스낵을 함께 만든다. 이렇게 모두가 함께 만찬을 준비하며 보다 풍성한 가을날이 완성된다. 숲속 친구들과 함께 고소한 낙엽 스낵을 한 입 베어 물며 가을을 오롯이 느껴 보자. 감각을 자극하는 가을날의 하모니 울긋불긋 낙엽이 가득한 가을날의 풍경, 낙엽 스낵이 맛있게 구워지는 냄새, 바삭바삭 낙엽 스낵을 베어 무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낙엽의 촉감, 고소한 낙엽 스낵의 맛. 아기 고라니가 낙엽 스낵을 만드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감각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에 작가가 콜라주로 하나하나 선명하게 작업한 낙엽과 꽃잎들이 책 속에서 살아나며 읽는 동안 마치 가을 풍경 속으로 산책을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모든 감각이 하나의 하모니처럼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책 읽기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다.
블루버드 전래동화 세트 (전20권)
삼성출판사 / 대니얼 섀퍼 그림, 김세실 글 / 2016.10.01
80,000원 ⟶
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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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옛이야기
대니얼 섀퍼 그림, 김세실 글
옛 이야기의 교훈과 해학은 그대로, 칙칙한 그림은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티블 수상 작가와 아르헨티나 아동, 청소년 도서 협회 주관 최고 일러스트상 수상 작가, 아시안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수상 작가 등 국내외 정상급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가 전래동화를 위해 모였다. 더불어 옛 이야기에 담긴 교훈과 해학을 살리기 위해 MBC창작동화대상 수상 작가, 계몽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등 한국 아동문학계에서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블루버드 전래동화1.금도끼 은도끼 블루버드 전래동화2.요술 맷돌 블루버드 전래동화3.선녀와 나무꾼 블루버드 전래동화4.호랑이와 곶감 블루버드 전래동화5.도깨비 방망이 블루버드 전래동화6.열두 띠 이야기 블루버드 전래동화7.효녀 심청 블루버드 전래동화8.팥죽 할멈과 호랑이 블루버드 전래동화9.은혜 갚은 두꺼비 블루버드 전래동화10.소가 된 게으름뱅이 블루버드 전래동화11.토끼와 자라 블루버드 전래동화12.견우 직녀 블루버드 전래동화13.빨간부채 파란부채 블루버드 전래동화14.방귀 시합 블루버드 전래동화15.해님 달님 블루버드 전래동화16.콩쥐 팥쥐 블루버드 전래동화17.단군 이야기 블루버드 전래동화18.재주 많은 오 형제 블루버드 전래동화19.흥부 놀부 블루버드 전래동화20.줄줄이 꿴 호랑이★ 재밌기로 소문난 '블루버드' 세계 명작이 전래 동화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아이 첫 명작으로 큰 사랑을 받은 '블루버드' 세계 명작 시리즈가 전래 동화로 나왔습니다. 전래 동화는 글도 그림도 어려워 일찍 읽히기 어려우셨죠? 이제 쉽고 예쁜 그림으로 3세부터 만나보세요. 옛 이야기의 교훈과 해학은 그대로, 칙칙한 그림은 새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신데렐라만큼 빛나는 콩쥐와 아기 돼지 삼 형제만큼 깜찍한 자라가 기다립니다. ★ 국내외 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렸습니다! 프랑스 작가가 그린 콩쥐, 스페인 작가가 그린 심청은 어떤 모습일까요?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티블 수상 작가와 아르헨티나 아동, 청소년 도서 협회 주관 최고 일러스트상 수상 작가, 아시안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수상 작가 등 국내외 정상급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가 전래동화를 위해 모였습니다. ★ 국내 아동문학계의 베테랑 작가가 썼습니다! 전래 동화의 가장 큰 묘미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것 같은 옛날이야기 톤입니다. 옛 이야기에 담긴 교훈과 해학을 살리기 위해 MBC창작동화대상 수상 작가, 계몽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등 한국 아동문학계에서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모였습니다.
냉장고 나라 코코몽 스티커북 수놀이
아이즐북스 / Olive Studio 그림 / 20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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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즐북스
창작동화
Olive Studio 그림
EBS 방영작 '냉장고 나라 코코몽'을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티커 놀이북으로 엮었다. <코코몽 스티커북> 시리즈는 <영어놀이>, <수놀이>, <창의놀이> 등 총 3권으로 이루어진 놀이 학습 스티커 시리즈이다. '수놀이'에서는 부분과 전체, 모양 분류, 평면 도형, 1~20까지의 수 세기, 수의 순서 알기, 길이 및 넓이 비교, 규칙, 퍼즐 등 수학의 기초 개념을 스티커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아울러, 287장의 스티커를 붙이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과 소근육 운동 능력도 기를 수 있도록 했다.냉장고 나라 친구들과 함께 스티커 놀이를 하면 수학의 기초 개념이 쑥쑥! 자라나요. 현재 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냉장고 나라 코코몽"의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티커 놀이가 만났습니다. <코코몽 스티커북> 시리즈는 <영어놀이>, <수놀이>, <창의놀이> 등 총 3권으로 이루어진 놀이 학습 스티커 시리즈입니다. <수놀이>에서는 부분과 전체, 모양 분류, 평면 도형, 1~20까지의 수 세기, 수의 순서 알기, 길이 및 넓이 비교, 규칙, 퍼즐 등 수학의 기초 개념을 스티커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익힙니다. 그리고 287장의 스티커를 붙이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과 소근육 운동 능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구성 및 특징 - 신나게 스티커 놀이를 하다 보면 도형 인지, 수 개념, 규칙 등 수학의 기초 개념이 쑥쑥! 자라나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놀이를 하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과 소근육 운동 능력을 길러요. - 내 맘대로 붙이는 자유스티커를 포함한 287장의 스티커가 들어 있어 마음껏 붙일 수 있어요. EBS에서 매주 목~금요일 오전 9시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메롱 크리스마스!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20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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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한울림)
창작동화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아기토끼 시몽 시리즈 8권. 이름만 들어도 신나는 크리스마스. 에드몽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멋지게 꾸미던 시몽은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산타 할아버지가 집을 찾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엄마는 산타 할아버지가 집을 잘 알고 계시다고 말했지만, 시몽은 어쩐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 그날 밤,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시몽의 불안감은 극에 달한다. 에드몽에게 마음을 털어놓지만 에드몽은 시큰둥할 뿐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가만히 있을 시몽이 아니었다. 루돌프와 산타 할아버지가 집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한 가지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바로 ‘산타활주로’를 만드는 일인데….신나는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는 우리 집을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이브가 다가왔어요. 시몽과 에드몽은 아빠와 함께 사온 크리스마스트리를 멋지게 장식했어요. 하지만 시몽은 마음이 불안해요. 산타 할아버지가 집을 못 찾을까 봐서요. 그런데 이를 어쩌죠? 그날 밤 함박눈이 온 세상을 모두 덮어 버릴 만큼 펑펑 내리는 거예요. 루돌프와 산타 할아버지는 시몽의 집에 잘 찾아올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던 시몽은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를 위한 시몽의 멋진 아이디어! 이름만 들어도 신나는 크리스마스예요. 에드몽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멋지게 꾸미던 시몽은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산타 할아버지가 집을 찾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되기 시작한 거예요. 엄마는 산타 할아버지가 집을 잘 알고 계시다고 말했지만, 시몽은 어쩐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날 밤,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시몽의 불안감은 극에 달합니다. 에드몽에게 마음을 털어놓지만 에드몽은 시큰둥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이대로 가만히 있을 시몽이 아니지요. 루돌프와 산타 할아버지가 집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한 가지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바로 ‘산타활주로’를 만드는 일입니다. 엉뚱하지만 언제나 적극적이고 발랄한 시몽다운 생각이지요. 시몽이 만든 활주로 덕분일까요? 다음날 아침, 시몽의 생각대로 산타 할아버지가 주고 가신 선물이 거실에 잔뜩 쌓여 있습니다. 형과 함께 활주로를 만들었던 에드몽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이 아직 쉽지 않아 “메롱 크리스마스!”라고 외치고 다니지만요. 시몽의 기발하고 유쾌한 크리스마스 활약상을 만나 보세요! ■ 전 세계 아이들을 매료시킨 슈퍼토끼 ‘시몽’과 아기똥꼬 ‘에드몽’ ‘아기토끼 시몽’ 시리즈는 프랑스 내에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한 권씩 가지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며, 이미 전 세계에 번역 출간이 되어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원색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그림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책의 전형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캐릭터와 복잡하지 않은 구성으로 아이들이 아주 쉽게 그림책의 세계에 빠질 수 있도록 이끌고 있지요. 작가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아이들의 심리를 여과 없이 그려 내는 데 탁월한 작가입니다. 《메롱 크리스마스!》 역시 그 어떤 그림책보다 아이들의 눈높이, 마음 높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시몽 한 번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져 버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막걸리 심부름 (책 + 플래시 DVD 1장)
사파리 / 이춘희 글, 김정선 그림, 임재해 감수 /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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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창작동화
이춘희 글, 김정선 그림, 임재해 감수
플래시 DVD가 들어 있는 새로운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라는 부제 아래, 2003년에 첫 번째 권인 을 발간했던 국시꼬랭이동네가 아홉 살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8년여에 걸쳐 18권까지 발간된 국시꼬랭이 동네는 어느덧 모두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우리 창작 그림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잊혀져 가는 정겨운 우리 것, 잊혀져 가는 안타까운 옛 것을 담되, 그 모습은 늘 새롭고자 2011년 봄, 각 권마다 동영상과 구연동화를 담은 플래시 DVD를 넣고, 새 얼굴로 단장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갑니다. 국시꼬랭이 동네는 중심 문화에서 비껴선, 어쩌면 변방처럼 보이는 문화,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소외되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자투리 문화들을 담아 놓은 문화 박물관입니다. 잊혀져 가는 옛 시절의 놀이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그때 그 시절의 우리의 모습이 언젠가는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값진 유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옛 것의 소중함을 그림책 속에 오롯이 담아 놓았지만 옛 것을 알면서 새 것도 안다는 ‘온고지신’과 날마다 새롭고자 하는 ‘일신우일신’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놓치지 않아야 할 덕목이라 생각됩니다. 국시꼬랭이 동네가 처음 발간되었던 그때와 지금은 세상도 사람도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게임에 익숙한 요즘의 어린이들에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구식이 되지 않기 위해 더 친숙하고도 정겨운 그림책으로 늘 거듭나고자 합니다. 우리의 술 막걸리, 기억 속에 아련한 막걸리 심부름!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술은 막걸리입니다. 막걸리는 우리 수난의 역사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치며 오늘날까지 이어왔습니다. 또한 막걸리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해 온 서민의 술입니다. 농사일을 하던 농부의 갈증을 덜어 주었고, 공사판에서 일하는 일꾼의 고단함을 달래 주었지요. 또 막걸리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친숙한 술입니다. 바쁜 농사철이면 막걸리 심부름은 아이들의 몫이었기 때문이지요. 《막걸리 심부름》은 지난날 우리의 삶과 함께해 온 막걸리를 소재로, 엄마, 아빠 또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음직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노랗게 물든 보리밭과 시골길의 풍경은 고향의 정겨움을 전해 주고, 막걸리를 홀짝홀짝 마시다 취해 버린 장난기 어린 아이들의 모습은 입가에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이야기 속으로보리타작을 하던 아버지는 창근이에게 막걸리 심부름을 시킵니다. 혼자 가기 싫은 창근이는 동생 문희를 데리고 함께 심부름을 갑니다. 술도가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주전자에 가득 담긴 막걸리를 들고 뒤뚱거리는 창근이와 이 모습을 보고 놀리는 문희. 그러다가 그만 막걸리가 쏟아질 뻔하고, 창근이는 얼떨결에 손에 묻은 막걸리를 핥게 되었어요. 창근이는 시원하고 달짝지근한 막걸리 맛에 이끌려 몰래 맛보다가 동생 문희에게 들키고 맙니다. 결국 둘은 한 모금, 또 한 모금, 홀짝홀짝 막걸리를 계속 마시기 시작했어요. 창근이와 문희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수퍼맘 박현영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일본어 06
노란우산 / 박현영 글 /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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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유아학습책
박현영 글
놀이처럼 재미있게 무한반복 가능한 신나는 챈트!! 음성 인식 세이펜 적용 어린이 일본어 그림 회화 책!! 일본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도 쉽게 일본어 공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플래시카드에는 일본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였습니다. 최대한 원어민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려고 노력하였고, 이 한글 표기를 보고 기본적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한자는 되도록 배제하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말을 통문장으로 외움으로써 일본어가 쉽게 입에서 터져 나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오디오 CD 또는 세이펜을 이용하여 반복해서 들음으로써 좀 더 정확한 발음으로 근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본어는 영어나 중국어와 달리 반말과 겸양어(높임말)가 별개로 존재하기 때문에 반말과 겸양어가 다른 문장은 본문 하단에 별도로 표기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처음 일본어를 접하는 경우 생소한 단어와 문장들이 많아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책의 뒷부분에 어휘를 끊어 설명하는 부분을 추가로 구성하였으니 참고하면 일본어가 더욱 쉬워질 것입니다. 구구단 보다 쉽고, CM송보다 더 강력한 효과!! 엄마와 아이의 입에서 일본어가 술술 터지는 마법의 세 마디 일본어!! 놀이처럼 재미있게 무한반복 가능한 신나는 챈트!! 음성 인식 세이펜 적용 어린이 일본어 그림 회화책!!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일본어 손이 가요 손이 가 ~ OOO에 손이 가요 아이 손 어른 손 자꾸만 손이 가 ~ OOO 먹고 즐거운 파티 OOO 먹고 맛있는 파티 한두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돌고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CM송, 왜 그럴까요? CM송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어요.“광고 문구가 짧고 쉬우며 내용이 밝고 건강해서 기분이 좋아지고, 일상생활과 밀접하여 친근하게 느껴지고, 재미있고 위트가 있는 표현으로 웃음을 주고, 간단명료한 패턴이 반복되어 기억하고 따라 부르기 쉬우며, 신나는 멜로디의 리드미컬한 운율에 맞춰 반복하기 좋으며, 경쾌한 비트에 흥이 나 자꾸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그래서 CM송은 남녀노소 누구나 몇 번만 들으면 금세 술술 따라 부르게 되는 겁니다.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도 바로 이런 원리를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구구단보다 더 심플하고, CM송보다 더 강력하게 외워지는 마법의 세 마디! 그게 바로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입니다. 들려주기만 하면 어느 순간 엄마와 아이의 입에서 CM송처럼 술술 일본어가 터지게 만들어 준답니다!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는 일본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도 쉽게 일본어 공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플래시카드에는 일본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였습니다. 최대한 원어민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려고 노력하였고, 이 한글 표기를 보고 기본적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한자는 되도록 배제하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말을 통문장으로 외움으로써 일본어가 쉽게 입에서 터져 나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오디오 CD 또는 세이펜을 이용하여 반복해서 들음으로써 좀 더 정확한 발음으로 근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본어는 영어나 중국어와 달리 반말과 겸양어(높임말)가 별개로 존재하기 때문에 반말과 겸양어가 다른 문장은 본문 하단에 별도로 표기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처음 일본어를 접하는 경우 생소한 단어와 문장들이 많아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책의 뒷부분에 어휘를 끊어 설명하는 부분을 추가로 구성하였으니 참고하면 일본어가 더욱 쉬워질 것입니다.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과 아이들이 1년 365일 매일 쓰는 말, 일본 현지 네이티브 스피커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구어만을 엄선하고,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세 마디 내외의 문장으로 구성한 어린이 회화 책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외국어 공부 책보다는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문에 맞는 상황을 그림을 풀어내어 한 편의 생활동화로 꾸몄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음성 인식이 되는 유아용 일본어 회화 책으로서 아이들은 엄마와 그림동화처럼 신나게 읽은 뒤, CM송처럼 CD를 듣고, 세이펜을 누르며 즐겁게 반복할 수 있습니다. 세이펜으로 그림을 콕콕 누르면 단어도 문장도 쉽게 익히게 될 것입니다. [말빵세 시리즈]는 영어와 중국어 버전도 있어 다른 외국어도 함께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는 쌍둥이북처럼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수퍼맘 박현영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일본어③ いい ゆめ みて]는 하루 생활 중에서 아이가 일어나서 유치원에 다녀와 잠들기 전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반복하여 큰 소리로 신나게 따라 외치다 보면 어느새 엄마와 아이 입에서 일본어 말문이 빵 터지게 된답니다. 4개국어를 능숙하게 하고, 최근 프랑스어까지 구사하는 어학 신동 조현진의 엄마인 저자 박현영의 엄마표 외국어는 ‘세 마디 외국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 마디로 된 4개국어를 10년 동안 신나게 외쳐 준 덕분에 현진이는 동시에 4개국어를 하면서도 공부가 아닌 놀이로 받아들이게 되고 그것이 습관이 되면서 결국 4개국어를 빵빵 터트리게 되었답니다. 회화 책 속의 문장들을 완벽하게 술술 내뱉고 싶으세요? 그럼 발상을 바꾸세요. 그 많은 걸 다 외워서 가르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살면서 정말 필요한 말들, 매일 쓰는 말들만 뽕빨 내겠다고 마음 먹어보세요. 엄청나게 긴 문장들은 절대로 외워서 되는 게 아닙니다. 어휘력이 쌓이다 보면 스스로 창의적으로 단어와 단어를 조합해서 말하는 것이지 긴 문장을 외운다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는 CM송처럼 반복해서 들려줌으로써 일본어 문장이 저절로 아이의 귀에 착 달라붙어 자연스럽게 말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를 매일 규칙적룀로 CM송처럼 흥겹게 따라 외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귀에 착착 감기고 입에 탁 붙어서 말문이 빵 터지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들리는 대로 따라하다 보면 발음도 원어민 발음에 가까워지고 일본어도 술술 터져 나올 수 있습니다.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이 \"일본어는 재미있는 거구나!\" \"일본어는 생각보다 간단하구나!\"라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일본어!” 제목만 들어도 세 마디만 외치면 말문이 빵 터질 것 같지 않나요? 다 함께 신나게 외쳐 보세요. 외치다 보면 어느새 일본어의 말문이 빵 터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 기적을 맛보자고요! 말빵세 오디오 시디는 학습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책의 내용과 정확한 발음을 숙지하세요. (2번 트랙) 먼저 반주 없이 정확한 발음을 듣기 위해 반주 없이 우리말 대사가 나온 뒤 아빠 목소리로 한번 엄마와 아이 목소리로 한 번 들려줍니다. 이 과정에서도 아이는 자신이 늘 하는 우리말 대화를 일본어로 대응시키게 됩니다. 2. 말빵세 그림책을 보면서 역할 놀이를 해 보세요. (3번 트랙) 2번 트랙을 어느 정도 들었다면 우리말 해석이 필요 없게 됩니다. 이젠 엄마와 아이가 우리말 대사 없이 일본어 대화를 듣고 큰 소리로 따라 외쳐 보는 시간입니다. 말빵세 그림책을 보면서 들으면 됩니다. 아이는 이미 뜻을 알기 때문에 일본어로만 들어도 바로 이해를 하니까요. 아이에게 해당 그림을 보여주면서 일본어 발음과 억양을 따라 외쳐 보세요. 3. 어려운 일본어는 어휘 끊어 읽기로 천천히 익혀 보세요. (4번 트랙) 일본어 통문장을 어휘를 기준으로 하나씩 끊어 직역을 해줍니다. 우선 우리말로 뜻을 알려주고 일본어 어휘를 들려 줍니다. 그런 다음 다시 통문장으로 들으면 훨씬 잘 들리고 문장 속의 단어와 어휘의 뜻도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4. 신나는 챈트로 각과의 내용을 익혀요! (5~24번 트랙) 각 과의 대화를 두 언어로, 신나는 챈트에 맞춰 4번씩 외쳐 봐요. 만약 2~4번 트랙을 잘 들으려 하지 않거나 따라 하지 않는다면, 5~24번 트랙을 먼저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는 집중하고 어깨를 들썩이며 CM송이나 신나는 동요처럼 따라 할 거예요. 그때를 놓치지 말고 엄마도 아이와 함께 율동(예: 이 닦을 땐 이 닦는 동작)을 하며 큰 소리로 외쳐주세요. 5. 자연스럽게 챈트 메들리 송을 따라 해요! (25번 트랙) 자연스러운 우리말 문장에 맞춰 일본어 세 마디를 외쳐 보세요. 40개의 문장을 하나의 메들리로 쭉 이어서 듣는 시간입니다. 6. 비트 있게 챈트 메들리 송을 따라 해요! (26번 트랙) 40개의 일본어 문장을 외우라고 하면 정말 외우기 힘들지만, 노래하듯 랩 하듯이 따라 부르다 보면 금세 40개 회화가 빵 터지는 놀라운 순간을 맛보시게 될 겁니다. 7. 말빵세 동시통역 시간! (28번 트랙) 한국어 성우의 음성에 맞춰 일본어 문장을 큰 소리로 외쳐 보세요. 이중 언어 동시 통역사처럼 말이죠. 말빵세 반주 음악으로 신나는 크로스 토킹을 즐겨 보세요! 어느새 40 문장을 막힘없이 외치게 될 것입니다.
새 차 사는 날
길벗어린이 / 김영진 (지은이)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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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창작동화
김영진 (지은이)
김영진 그림책 10권. 그린이는 새 팽이를 사달라고 졸랐지만 엄마는 이미 팽이가 많다며 사 주지 않았다. 집에 있는 팽이들은 이미 낡고 유행이 지나서 시시했다. 게다가 아빠는 팽이보다 훨씬 더 크고 더 비싼 '차'를 새로 사기로 했다. 속상함을 뒤로 하고 가족들과 새 차를 구경하러 간 그린이는 반짝반짝 빛나고 커다란 새 차를 보고 신이 났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그린이가 갑자기 새 차가 싫다면서 울고불고 떼를 쓴다. 얼마 전까지 새 물건, 새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던 그린이에게 무슨 변화가 생긴 걸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빠 작가' 김영진이 이번에는 오래된 물건과의 추억, 그리고 소중한 것과의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뭐든지 새것만 찾던 그린이는 낡은 차 뭉치를 보내며 한 뼘 더 성장한다. 가족들과 함께 뭉치와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오래되고 싫증났던 물건들이 갖는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다. 책을 읽으며, 그린이의 낡은 팽이처럼 기억 속에서 반짝이는 즐거운 추억들을 떠올려 보자. 어쩌면 잊고 있던 소중한 보물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김영진 #장난감 #싫증 #새차 #추억 #김영진그림책 #지원이와병관이 #생활그림책 ★ 김영진 그림책 열 번째 이야기 ★ “야호! 새 차다! 어? 그런데…” 신나고 설레고, 또 가슴 한구석에 허전함이 가득~한 그린이네 《새 차 사는 날》! “새 차 싫어! 난 뭉치랑 같이 있을 거야!” 그린이네 가족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첫 차, 뭉치를 보내며 그린이는 새 팽이를 사달라고 졸랐지만 엄마는 이미 팽이가 많다며 사 주지 않았어요. 집에 있는 팽이들은 이미 낡고 유행이 지나서 시시했거든요. 게다가 아빠는 팽이보다 훨씬 더 크고 더 비싼 ‘차’를 새로 사기로 했어요. 속상함을 뒤로 하고 가족들과 새 차를 구경하러 간 그린이는 반짝반짝 빛나고 커다란 새 차를 보고 신이 났어요. 그런데 기쁨도 잠시, 그린이가 갑자기 새 차가 싫다면서 울고불고 떼를 쓰네요. 얼마 전까지 새 물건, 새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던 그린이에게 무슨 변화가 생긴 걸까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빠 작가’ 김영진이 이번에는 오래된 물건과의 추억, 그리고 소중한 것과의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뭐든지 새것만 찾던 그린이는 낡은 차 뭉치를 보내며 한 뼘 더 성장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뭉치와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오래되고 싫증났던 물건들이 갖는 소중함을 알게 된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그린이의 낡은 팽이처럼 기억 속에서 반짝이는 즐거운 추억들을 떠올려 보세요. 어쩌면 잊고 있던 소중한 보물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조금 오래되고 낡아도, 그 속에 담긴 추억은 소중해!” 장난감이나 물건에 쉽게 싫증을 느끼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새 것, 요즘 유행하는 것을 가지고 싶은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새 것도 시간이 지나면 곧 싫증이 나기 마련이지요. 처음 물건을 가졌을 때 ‘내 것’이 생겼다는 기쁨과 ‘새로운 것’이 주는 호기심이 흥미를 자극하지만 시간이 가고 그 물건에 대해 충분히 알게 되면서, 흥미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린이도 하루 종일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새 팽이를 사 달라고 졸라댑니다. 엄마의 마음을 사기위해 연예인처럼 예쁘다고도 해 보고, 떼를 써 보기도 하고, 화를 내 보기도 하면서요. 장난감 상자에 있는 팽이가 여섯 개도 넘지만 그린이 눈에는 낡고 초라하게만 보였거든요. 이런 그린이에게 새 차를 사는 것도 마냥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뭉치와 그린이네 가족이 함께했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자, 그린이는 왠지 모르게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결국 가족들이 함께 뭉치와의 마지막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그린이는 “나 새 차 싫어! 뭉치랑 있을 거야! 아빠 새 차 사지 마!”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후 그린이는 장난감 상자 속 낡은 팽이들을 다시 들여다보며 장난감 하나하나에 담긴 추억들을 떠올립니다. 그린이는 뭉치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추억하면서 오래되고 낡아보일지라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 쉽사리 잊기 싫은 소중한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우리 가족에게도 뭉치와 같은 친구가 있었는지 생각해 보고, 각자의 기억 속 행복한 추억들을 이야기해 보세요.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함께였던 뭉치와의 따뜻한 순간들 반짝반짝 빛이 나는 멋진 새 차를 구경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아빠는 뭉치와의 추억을 회상합니다. “미르랑 그린이도 엄마 배 속에서 나올 때 이 녀석이 병원으로 데려다줬어. 이 녀석이 처음 왔을 때 아빠가 너무 좋아서 이름도 지어 준 거야. ‘뭉치’라고. 우리 뭉치 정이 많이 들었는데, 헤어지려니 아쉬워.” 가족들은 뭉치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도 하고, 깔깔깔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가만히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코끝이 찡해지기도 하지요. 그린이의 좌충우돌 성장기 그 열 번째, 《새 차 사는 날》은 그린이네 가족이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항상 함께였던 오래된 차를 떠나보내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종종 곁에 있는 것의 소중함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그린이에게 헌 팽이와 뭉치가 그랬듯, 어느 독자들에게는 그것이 장난감일 수도, 옷일 수도, 어쩌면 반려 동물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들은 단순한 무엇이 아니라 한때는 우리에게 가족이나 친구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였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소중한 대상과 헤어져야 할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린이와 아빠는 뭉치를 떠나보내기 전에 깨끗하게 닦아 주고, 낡은 곳이 있으면 고쳐 주고, 배고프지 않게 기름도 가득 넣어줍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헌 차 뭉치와의 이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고 어느덧 그린이의 마음도 한 뼘 만큼 성장합니다. 이제 그린이는 슬프지 않습니다. 뭉치가 새로운 곳에서 새 가족과 함께 다시 힘차게 달릴 거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진짜 우리 아이, 우리 가족의 성장 이야기! 대한민국 대표 생활 판타지 그림책,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 마치 우리 집 이야기를 보는 듯,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빠 작가’ 김영진이 이번에도 공감백배 가족 이야기와 섬세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새 팽이를 얻기 위해 엄마를 따라다니며 조르고 떼쓰는 모습, 돼지갈비를 먹을 돈으로 팽이를 사겠다며 억지를 부리다가 결국 맛있는 갈비 냄새를 못 이기고 폭풍 흡입하는 모습, 차를 타고 나들이를 갈 때면 휴게소부터 찾는 그린이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을 관찰하고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생생합니다. 또 문구점 선반에 빼곡하게 쌓여있는 문구용품들, 높이 매달려 있는 축구공, 농구공과 돼지저금통들, 마치 자동차 광고에 등장하는 사진처럼 섬세하게 표현된 그린이네 새 차 등은 감정이 풍부하게 표현된 등장인물과 어우러져 독자들이 그린이의 이야기에 쉽게 공감하며 그린이네 가족과 함께 울고 웃게 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빠 작가’ 김영진이 전하는 ‘진짜 우리 아이, 우리 가족의 이야기’, 《새 차 사는 날》을 읽으며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이 차는 11년 전에 샀는데, 너희들이 태어나기 전이었지.외할머니 댁에 가면 할머니가 김치나 음식들을 잔뜩 싸 주셨어.그걸 들고 지하철을 타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그래서 곧바로 운전면허를 따고 이 녀석을 데려왔지.미르랑 그린이도 엄마 배 속에서 나올 때 이 녀석이 병원으로 데려다줬어.이 녀석이 처음 왔을 때 아빠가 너무 좋아서 이름도 지어 준 거야. ‘뭉치’라고.우리 뭉치 정이 많이 들었는데, 헤어지려니 아쉬워.”아빠가 얘기하는 동안 엄마는 미소를 지으며 차를 둘러봤어요. “은비 누나네 집에 가면 뭉치를 볼 수 있어. 이번 주에 다 같이 놀러 가자.”뭉치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엄마의 말에 그린이는 조금 안심이 되었어요.그린이는 장난감 상자를 열어 보았어요. 잊고 있던 장난감들이 가득했어요.장난감마다 모두 재미난 기억들이 있었어요. 그린이는 장난감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꺼내 보았어요.
연필잡고 수학 만 3세
삼성출판사 / 편집부 글 / 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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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유아학습책
편집부 글
『연필잡고 수학』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습니다. 만3~4세 단계는 본격적인 학습을 위한 준비단계로 운필력을 길러 주는 활동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학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또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자유로운 손의 활동이 가능한 만5~6세 단계는 내용 집약적인 문제들을 넣어 아이들이 학습을 하는 즐거움과 스스로 문제를 푸는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호에 수학 창작 동화가 들어 있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자세한 해답과 부모님께서 알아 두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하여 좀 더 효과적으로 지도하실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01_『NEW 연필잡고』 특징 만 2세부터 만 6세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연필잡고』가 한글·수학·창의력·스티커북 시리즈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연필잡고』 시리즈는 선생님이 필요한 책이 아닙니다. 한 권 한 권마다 목표 의식이 뚜렷하고 연령에 맞게 꼭 하고 넘어가야 하는 활동들로 구성하여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한 장 한 장 해 나가면서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책입니다. 20종의 『연필잡고』 시리즈는 한글, 수학, 창의력, 스티커북 등 4가지 영역으로 되어 있으며 학습 내용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스티커 붙이기, 오려 붙이기, 접기, 색칠하기 등 이 시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작 활동을 많이 담아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지적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아이들에게 한글, 수학, 창의력, 스티커북으로 적절한 자극을 주어 앞으로 계속하게 될 학습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세요. 02_『NEW 연필잡고』 이렇게 바뀌었어요! 첫째, 연령별로 한 권씩 구성했어요! 만 2세부터 만 6세까지 연령별로 한글, 수학, 창의력, 스티커북을 한 권씩 구성했습니다. 한글과 수학 워크북은 한 권이 160쪽으로 그 나이에 꼭 알아야하는 내용들을 충실히 다루었으며 모두 풀고 나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창의력 워크북은 언어, 수리, 탐구, 표현, 만들기 등 5개 영역을 한 권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학습이 가능합니다. 동그라미를 하고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에서부터 입체물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활동이 가득 들어 있어 창의력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스티커북은 한글, 수학, 창의력을 고르게 발달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습니다. 스티커도 붙이고 연필이나 색연필로 학습하는 부분도 있어 새로운 형태의 스티커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보다 쉬워진 『연필잡고 한글』, 『연필잡고 수학』 워크북을 만나 보세요! 만 2세 한글, 수학 워크북을 새로 개발했습니다. 이 나이의 아이들은 연필을 쥐고 글씨를 쓰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직선, 곡선, 사선 등의 간단한 선긋기 활동부터 시작합니다.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오려 붙이기, 스티커 붙이기, 접기, 동화 읽기 등 여러 종류의 활동을 넣어 공부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만 3세~6세 워크북은 기존의 연필잡고 시리즈를 각 연령별로 좀더 쉽게 재구성했으며, 만 2세보다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개념들을 담았습니다. 만 6세까지 차근차근 난이도를 높여 공부하면서 초등학교 입학의 기초를 튼튼하게 쌓을 수 있습니다. 셋째, 『연필잡고 창의력』 5권을 새롭게 만들었어요! 창의력 워크북은 한 권 안에 언어, 수리, 탐구, 표현의 4개의 학습 영역과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만들기 영역으로 구성했습니다. 언어 영역에서는 노래, 속담, 퍼즐, 끝말잇기 등 여러 형태의 언어 활동을 다루었으며 수리 영역에서는 연령에 맞는 수학의 기초 개념들을 충실히 구성했습니다. 탐구 영역에서는 주변 사물, 동식물, 사계절 변화 등을 탐구하면서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표현 영역은 손가락 그림, 찢어 붙이기 등 여러 도구를 이용해서 생각한 것을 글과 몸으로 표현하는 활동들이 들어 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 있는 만들기 활동은 종이를 뜯고 오리고 붙이면서 손의 유연한 움직임을 돕고 입체감 있는 사물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넷째, 『연필잡고 스티커북』 5권을 새롭게 만들었어요! 스티커북은 한글, 수학, 창의력 등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스티커를 붙이면서 재미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꾸몄습니다. 기존의 스티커북과 달리 책의 윗부분은 스티커 활동으로, 아랫부분은 연필이나 색연필로 하는 활동으로 구성하여 새로운 형태의 스티커북을 경험할 수 있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림 스티커를 붙이는 부분이 39쪽, 생생한 사진 스티커를 붙이는 부분이 17쪽으로 다양한 색감과 형태의 스티커를 붙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섯째, 『연필사용법』과 『해답』이 들어 있어요! 한글, 수학, 창의력 워크북 첫 장에는 『연필사용법』이 들어 있습니다. 만 2~3세는 보조기구를 끼고 연필을 쥐는 방법, 만 4~6세는 연필을 쥐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책상에 바르게 앉아 공부하는 모습도 넣어 아이들 스스로 바른 자세로 공부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각 워크북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해답이 있습니다. 공부를 다 한 다음에 아이가 잘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으며 부모님께 드꺸는 도움글도 들어 있어 좀더 효과적으로 지도하실 수 있습니다. * NEW 연필잡고 구매시 참고하세요* 기존의 『연필잡고 한글』이 조금 어렵다는 여러 어머님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 『NEW 연필잡고 한글』은 한결 더 쉬워졌습니다. 『NEW 연필잡고 2세』를 한글 맛보기 형식으로 더욱 쉽게 새로 개발하고, 기존의 연필잡고 한글 2, 3, 4세를 3, 4, 5세로 한 단계씩 위로 올리고 기존 5, 6세는 6세로 재구성 되었습니다.
어른들은 왜 그래?
비룡소 / 윌리엄 스타이그 (지은이), 조세현 (옮긴이) / 200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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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동화
윌리엄 스타이그 (지은이), 조세현 (옮긴이)
‘카툰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명성이 높았던 스타이그는 60세가 넘은 나이에 처음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오랫동안 만화 작업을 해서인지 그의 작품은 한 컷 한 컷에 메시지가 담겨 있어 이야기 전달이 빠르고 쉽게 잘 읽힌다. 위선적인 어른들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하고 아이들의 심리를 뚫어 보듯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도 특징이다. 학교, 형제, 친구, 부모와의 관계 등 평범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독특하고도 통쾌하며 익살맞게 표현했다. 아이들은 이런 스타이그의 작품을 보면서 때로는 위안을, 때로는 카타르시스를, 또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재미를 느낀다. 또 이런 장점들은 그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칼데콧 상, 뉴베리 상, 혼 북 상 등 미국의 주요한 어린이 책 상을 수상했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꼬마 시민 학교 03) 학교에 꼭 가야 해?
푸른숲 / 마띠유 드 로비에 외 글, 까뜨린느 프로또 그림 / 200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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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창작동화
마띠유 드 로비에 외 글, 까뜨린느 프로또 그림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거나 학교에 가기 싫을 때, 혹은 학교나 유치원에 잘 적응하지 못할 때, 왜 학교에 가야하냐고 묻습니다. 이럴 때는 학교가 아이에게 여러 가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임을 설명해 주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은 물음과 대답 형식으로 진행되는 글을 읽으며, 학교나 유치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올 곧은 가치관과 사회성을 심어주기 위한 시리즈입니다. 주인공 가스똥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그 질문의 주변 어른들의 대답이 담겨있고, 질문의 답을 보편적인 가치로 확장하는 짧은 글과 그림이 담겨있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아이들의 발달, 심리 등에 의거한, \'부모님께 드리는 글\' 이 실려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어떤 배경에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어떤 대답을 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과 설명이 담긴 길잡이입니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꼬마 시민 학교는 아이들이 세상 속으로 첫발을 내딛으면 갖게 되는 의문이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어린이 인성 계발서입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예민하고도 중요한 문제를 아이의 입장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고,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게 구성된 책입니다. 아이들이 차이나 폭력, 또는 부당함 등에 대한 질문을 할 경우, 일단은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잘 사는 데서 오는 기쁨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왜냐하면 아이들은 삶에 대한 진실한 생각에 접근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진실한 생각이 미래 우리 아이들이 구성원이 될 세상에 좋은 토양이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가스똥의 고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한 장 한 장 따라가며 부모님들과 아이가 각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각 장에 실린 그림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뒷장에 실린 부모님들께 드리는 글에서는 각 주제에 대한 분석과 함께 아이들의 철학 교육, 가치 교육, 인성 교육을 맡고 있는 어른들이 가져야 할 입장들에 대한 철학적 근거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책입니다. 미래 세계 시민으로서 당당하게 자라날 우리 아이들의 가슴에 좋은 생각의 씨앗을 심어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병원놀이 할래
문학동네어린이 / 로제 캅드빌라 그림, 파니 졸리 글, 최정수 옮김 / 200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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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
창작동화
로제 캅드빌라 그림, 파니 졸리 글, 최정수 옮김
엄마.아빠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란 알리스에게 놀라운 뉴스가 전해진다. 엄마가 알리스의 동생을 임신했다는 것. 그때부터 세상의 모든 가족들이 겪었던 일이 알리스와 알리스의 부모, 그리고 알리스의 남동생 가스통 사이에 벌어진다. 모두 네 권으로 구성되었다. 첫번째 이야기인 에서는 동생이 생겨 못마땅했던 알리스가 동생을 사랑스럽게 여기기 시작한 사연을, 두번째 이야기인 에서는 슬슬 의사표현을 하면서 알리스의 영역을 침범하는 가스통과 그것이 그렇게 밉지만은 않은 알리스의 심정을 담았다. 세번째 이야기인 에서는 가스통을 돌보다가 단지 '누나'라는 이유로 야단을 맞아야 하는 알리스의 억울한 심정이 재치있게 그려졌고, 마지막 권인 는 동생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면서 타인을 보살피는 즐거움과 보람을 알게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꼬리를 돌려 주세요
시공주니어 / 노니 호그로지안 글, 그림 / 200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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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노니 호그로지안 글, 그림
칼데콧 수상작임을 밝히는 메달을 보지 않더라도, 그림이 주는 독특한 매력이 자석처럼 눈길을 강하게 끌어 당깁니다. 아르메니아의 민족적 색채가 도드라져 있습니다. 목이 말라서 할머니의 우유통에서 우유를 마셨던 여우가 잃어버린 꼬리를 찾기 위해 애쓰는, 옛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옮겼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반복되는 이야기 흐름이 아이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화창한 어느 날, 숲 속을 거닐던 여우가 몹시 목이 말랐습니다. 그 때 할머니 한 분도 땔감을 모으려고 숲에 왔습니다. 할머니는 땔감을 주우려고 우유통을 내려 놓았는데, 여우는 그 우유를 다 마셔 버립니다. 할머니는 화가 나서, 놀랍게도, 여우의 꼬리를 싹둑 잘라 버립니다. 그리고 훌쩍훌쩍 우는 여우에게 우유를 구해 오면 꼬리를 돌려 주겠다고 합니다. 여우는 소에게 가서 사정을 말하고 우유를 좀 달랬더니 소는 풀을 가져오랍니다. 들판에 갔더니 들판은 풀을 가져 가려면 물을 달라고 합니다. 시냇물에게 갔더니 항아리를 가져 오라고 하고……. 꼬리를 잘린 불쌍한 여우가 무사히 꼬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여우가 꼬리를 잃어버렸다. 꼬리가 없는 여우라니, 여우는 다른 무엇보다도 친구들에게 놀림 받을 것이 걱정이다. 어쩌다 이런 일이 생겼을까? 목이 마르다고 생각 없이 할머니의 우유를 훔쳐 마셨기 때문이다. 우유 좀 훔쳐 먹었다고 꼬리를 싹둑 잘라 버리다니! 할머니도 참 너무한다 싶지만, 그야말로 옛이야기다운 발상이다. ‘남의 것을 훔치면 안 된다’거나,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라는 단순한 교훈도 옛이야기답지만, 이야기를 담고 있는 형식이 더욱 그렇다. 우유, 풀, 물, 항아리, 구슬, 달걀, 곡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이런 형식이 그림책으로 옮겨졌을 때, 독자들은 반복되는 말의 재미라는 독특한 즐거움을 얻게 된다. “전 그걸 암탉님께 드려 달걀을 얻고, 달걀은 유리구슬과 바꾸고, 유리구슬로는 항아리를 얻고……, 우유를 얻어다 할머니께 드려야 해요.” 읽어 주는 사람이야 숨이 좀 찰지도 모르지만 듣는 아이들은 분명 배를 잡고 웃을 것이다. 이런 재미를 어른들도 알아 본 것일까. 이 책은 그림책에 있어서 최고의 상이라 할 수 있는 칼데콧 상을 받았다. 물론 거기에는 노니 호그로지안이 구성한, 옛이야기에 잘 어울리는 화풍의 안정된 그림도 한 몫을 했다. 여우를 비롯한 등장인물의 표정, 그리고 하루를 지내는 동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겨지는 해 등, 숨어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목이 말라 할머니의 우유를 훔쳐 마셨다가 꼬리를 잘린 여우. 우유를 가져와야 꼬리를 다시 붙여 주겠다는 할머니의 이야기에 여우는 우선 암소를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우유를 얻어 볼까 하지만, 암소가 우유를 거저 내 줄 리 없다. 암소에게 줄 풀을 얻으러 들판에 가니 들판은 물을 가져오라고 하고, 시냇물은 항아리를 가져오라고 한다. 하지만 항아리는 거저 얻나? 항아리를 가진 아가씨는 파란 구슬을, 파란 구슬을 가진 보따리장수는 달걀을, 달걀을 줄 암탉은 곡식을 요구한다. 세상에 정말 공짜는 없구나, 하는 교훈을 뼛속 깊이 새긴 여우. 어쨌든 만나는 이들에게 설명해야 하는 사연도 점점 늘어나고 꼬리를 못 찾을까 하는 걱정도 깊어 간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난 방앗간 주인 아저씨 앞에서는 아예 울먹인다. 다행히도 아저씨는 마음이 좋아, 여우의 사정을 듣고는 선뜻 곡식을 좀 내 준다. 당당하게 곡식 주머니를 물고 돌아서는 여우! 이제 여우는 자기가 온 길을 거꾸로 짚어 가서 드디어 꼬리를 되찾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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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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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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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의 첫 크리스마스
책읽는곰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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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크리스마스
3
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4
눈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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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 질문 있어요!
6
24일 동안 열리는 크리스마스 도서관 Advent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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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첫 번째 순록 대셔
8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9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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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1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2 : 공룡과 화석
주니어김영사
13,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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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아이브
3
사이언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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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켈리의 신비마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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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34 :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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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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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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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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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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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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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소년 하나코 군 22 (트리플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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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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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