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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Smurfmobile Race (CD 1 포함)
아이즐북스 / Peyo 글, 김동미 옮김, Meyer Ragin 감수 / 2010.08.15
10,000원 ⟶ 9,000(10% off)

아이즐북스영어배우기Peyo 글, 김동미 옮김, Meyer Ragin 감수
스머프 마을이 오늘도 시끌벅적합니다. 바로 만능이 스머프가 만든 스머프 자동차 때문이지요. 하지만 스머프 친구들이 서로 먼저 가겠다고 다투기 시작하고. 마을은 금방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고 말지요. 엉망이 된 스머프 마을을 구하기 위해 똘똘이 스머프가 나섭니다. 똘똘이 스머프는 어떻게 스머프 마을을 구할까요? 「영어 읽기 독립」 시리즈는 전 세계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캐릭터의 영어 스토리 북으로, 단계별 영어 읽기를 완성하는 English Reading Program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토리를 읽고, 원어민이 녹음한 CD를 듣고, 신 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Picture book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머프 이야기 중 흥미를 끌만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엄선해 실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어린이 영어 교육 전문가가 감수해서 생생한 미국 현지 영어를 사용해서 표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취학 전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쉽게 영어 읽기와 듣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동봉된 Audio CD는 원어민이 녹음한 생동감 넘치는 영어 스토리로 듣는 재미를 높이고, 신나는 캐릭터 송을 따라 부르며 문장을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속의 주요 구문을 챈트로 말하도록 해서, 아이들의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어로 자유롭게 읽고 말하는 그날까지, 영어 읽기 독립 만세! 영어를 빠르고 쉽게 익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아이 스스로 재미있어하는 그림책을 반복해서 읽고, 보고, 듣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어 읽기 독립」 시리즈는 전 세계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캐릭터의 영어 스토리 북으로, 단계별 영어 읽기를 완성하는 English Reading Program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토리를 읽고, 원어민이 녹음한 CD를 듣고, 신 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도 읽기 독립 만세를 외칠 수 있답니다. 「영어 읽기 독립」 첫 번째 시리즈 The Smurfs Reading Book(스머프 영어그림책)을 만나보세요. 스머프 마을의 친구들의 좌충우돌 재미있는 6편의 영어 스토리를 읽으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Picture book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머프 이야기의 재미있는 영어 스토리를 엄선했어요. -어린이 영어 교육 전문가의 감수로 생생한 미국 현지 영어를 만날 수 있어요. -취학 전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쉽게 영어 읽기와 듣기를 시작 할 수 있어요. Audio CD -원어민이 녹음한 생동감 넘치는 영어 스토리로 듣는 재미 쑥쑥! -신나는 캐릭터 송을 따라 부르며 문장을 익히는 즐거움이 팡팡! -스토리 속의 주요 구문을 챈트로 말하는 재미가 솔솔! The Smurfs reading book 활용하여 영어 읽기 독립을 하려면! 영어 읽기 독립 STEP 1 CD 흘려듣기 CD를 틀어 놓고 흘러가는 소리를 들어 보세요. 무슨 말인지 생각하지 말고 영어의 리듬을 느끼며 마음 편하게 들어 보세요. 노래나 신 나는 리듬이 나오면 들썩들썩 리듬에 몸을 흔들어도 좋아요.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놀이 시간을 이용해서 자주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읽기 독립 STEP 2 책과 함께 집중듣기 CD 내용이 익숙해지면 책과 함께 듣기 연습을 해 보세요. 글자와 소리를 맞춰 보고, 영어 문장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그림책의 글줄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따라가 보세요. 모든 문장이 다 들리지 않아도 중간에 CD를 멈추지 말고 끝까지 계속 들으며 영어의 발음과 억양을 익혀 보세요. 이 같은 집중듣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책 속의 글자와 문장을 익힐 수 있습니다. 영어 읽기 독립 STEP 3 읽기 연습하기 읽고 듣는 연습이 충분했다면 이제 CD를 틀어놓고 직접 문장을 따라 읽어 보세요. 처음에는 따라 읽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따라 읽기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장이 입에 착착 달라붙어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읽기 독립 STEP 4 챈트와 캐릭터 노래 따라 부르기 CD를 들으며 챈트와 캐릭터 노래를 따라 불러 보세요.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챈트와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그림책 속 문장 구문을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챈트와 노래에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들려주면 어느 순간 주요 문장을 저절로 입에 착착 달라붙게 됩니다. 영어 읽기 독립 STEP 5 워크북으로 복습하기 Basic Words, Sentences, Story Map 등의 재미있는 Activity로 단어를 복습하고 내용을 확인해봅니다. 본문에 나오는 단어를 배울 수 있는 Flash Card와 엄마와 아이가 직접 영어 문장을 묻고 답할 수 있는 냉장고 Mom\'s Talking Card로 영어 회화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만드는 Mini Book이 들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내용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혼자 탈 수 있어요
시공주니어 / 마리알린 바뱅 지음,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그림, 이정주 옮김 / 2010.08.20
7,000원 ⟶ 6,300(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마리알린 바뱅 지음,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그림, 이정주 옮김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시리즈 16권. 주인공 톰이 자전거를 배우는 과정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요일별로 상세하게 묘사되어, 점차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글과 그림은 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보여 준다.가족과 함께하는 두발자전거 도전기! 요새는 각종 기관에서 ‘자전거 배우기 교실’을 주최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배웠던 어른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지만, 자전거로 누비고 돌아다닐 골목길도 없는 요즘의 도시 아이들에게는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부모 입장에서도 괜찮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짧은 시간에, 두발자전거를 마스터할 수 있고, 게다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안전 교육까지 책임져 주니 말이다. 하지만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편리함과 부모들의 조급증 때문에 아이들을 자꾸 밖으로 내모는 것은 아닐까? 가뜩이나 학원 다니기로 바쁜 아이들에게 자전거까지 밖에서 배우게 하기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족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해 보자. 자전거를 학습이 아닌 놀이로 접근해 보는 것이다. 한번에 다 배울 필요도 없다. 가족 나들이 때마다 자연스럽게 조금씩 배운다면, 아이들도 부담 없고,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감도 돈독해질 것 같다. 부모들도 가르치는 데 조바심 내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발전하는 모습을 많이 칭찬해 주는 것이 좋다. 우리 아이들에게 끈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어요 누구에게나 동기가 있어야 의욕도 생기는 법! 두발자전거를 배우는 시기는 발달 단계나 나이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주변에 형, 언니들이 두발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는 것처럼 말이다. 톰에게도 계기가 있었다. 톰의 친구가 보조 바퀴를 뗀 자전거를 타고 톰네 집에 놀러 온 것이다. 친구의 당당한 모습이 부러운 톰을 보고, 톰의 아빠는 보조 바퀴를 떼는 것을 자연스레 톰에게 권해 본다. 처음에는 뜻대로 되지 않고 넘어지기 일쑤이니, 톰은 좀 자신감을 잃는 듯했다. 그러나 가족들이 옆에서 격려하고 도와주자 톰은 결국 일주일 만에 두발자전거 타기에 성공한다. 톰이 자전거를 배우는 과정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요일별로 상세하게 묘사되어, 점차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글과 그림은 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보여 준다. 책 속의 톰의 모습처럼 두발자전거 타기를 성공함으로써 아이들이 느끼게 될 성취감은 또 다른 도전에 대한 자신감이 되어 줄 것이다.


라푼젤
꿈꾸는달팽이(꿈달) / 디즈니 스토리 북 아트 팀 글.그림, 양선하 옮김 / 2015.05.01
12,500원 ⟶ 11,250(10% off)

꿈꾸는달팽이(꿈달)창작동화디즈니 스토리 북 아트 팀 글.그림, 양선하 옮김
디즈니 프린세스 오리지널 스토리 시리즈. 명작 동화를 토대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디즈니의 이미지와 함께 구성했다. 디즈니의 가장 최근 애니메이션 장면을 토대로, 월트 디즈니 스토리북 아트 팀에서 새롭게 제작한 이미지를 사용했다. 고전의 탄탄한 스토리와 마음을 사로잡는 디즈니의 그림이 더해져 큰 감동을 안겨준다.꿈을 찾아 용기 있게 세상으로 나선 라푼젤 공주! 라푼젤의 황금빛 머리카락은 다친 곳을 낫게 하고 늙은 사람도 젊게 만드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 힘을 독차지하려는 마녀 고델 때문에 18년 동안이나 좁은 탑에 갇혀 살지요. 자신의 생일마다 하늘로 떠오르는 등불을 보면서 꿈을 키우던 라푼젤은 우연히 멋쟁이 도둑 플린을 만나게 되고, 드디어 용기를 내어 바깥세상에 첫발을 내딛는답니다. 과연 라푼젤의 꿈은 이루어질까요? 디즈니 프린세스 오리지널 풀 스토리 디즈니 스토리북 아트 팀에서 작업한 라푼젤 오리지널 풀 스토리와 이미지를 빠짐없이 실었어요. 고전의 탄탄한 스토리와 마음을 사로잡는 디즈니의 그림이 더해져 큰 감동을 안겨줄 거예요. 디즈니 특유의 이미지와 탄탄한 스토리 디즈니 프린세스는 '공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이자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예요.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라푼젤의 긴 머리카락과 높은 탑, 신비한 꽃과 왕관 등을 보며 명작 라푼젤 이야기에 빠져 보세요. 짧게 축약되어 아쉬웠던 다른 공주 책과 달리 스토리를 충실하게 담았답니다. 그림은 더욱 풍부하게, 글은 읽기 쉽게 미공개되었던 그림까지 모두 실어 풍부한 볼거리가 가득해요. 글을 모르는 어린아이가 그림만 넘겨 보아도 스토리의 전개를 모두 이해할 수 있답니다.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번역하여 책을 읽어 주는 부모님들에게도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라푼젤에게 배우는 진정한 용기와 사랑 라푼젤은 오랜 시간 탑에 갇혀 살았지만 밝고 명랑한 성격을 잃지 않고 용감하고 씩씩하게 자랐어요. 무섭고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세상 밖으로 나온 라푼젤은 모험 끝에 진짜 부모님을 만나고 진실한 사랑과 소중한 친구들을 얻게 된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 - "라푼젤, 머리카락을 내려 다오!" 마녀 고델은 18년 동안이나 라푼젤을 탑에 가둬 두고 길렀어요. - "저는 등불을 가까이서 보는 게 꿈이에요. 여러분도 꿈이 있지 않나요?" 라푼젤은 자신의 생일마다 떠오르는 등불을 보기 위해 용기를 내어 탑 밖으로 나왔어요. - "우아, 정말 아름다워요." 드디어 등불을 보게 된 라푼젤의 가슴은 두근거렸어요.
꼬마악어 타코
엘리 / 전이수 지음 / 2017.11.13
12,000원 ⟶ 10,800(10% off)

엘리창작동화전이수 지음
SBS 영재발굴단, 화제의 동화작가 전이수의 첫 번째 책. 2016년 8살 겨울방학 때 완성한 것으로, 꼬마악어의 눈에 비친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나무는 점점 적어지고 네모들은 점점 높아지는 세상. 길쭉한 막대기가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새들도 쉴 곳을 잃어버린 세상. 꼬마악어는 생각하고 다짐한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곳에서 살아갈까? 나는 이곳을 그렇게 되지 않게 지킬 거야. 더 늦기 전에.”SBS 영재발굴단, 화제의 동화작가 전이수 대범하고 엉뚱하고 자유로운 9살 제주 소년! 꼬마 동화작가의 첫 책과 두 번째 책 출간! 제주의 자연과 더불어 살며, 창의적이고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꼬마 동화작가가 있다. 9살 나이에 벌써, 『꼬마악어 타코』 『걸어가는 늑대들』이라는 두 권의 책을 완성한 전이수가 그 주인공이다. 전이수는 지난 10월 25일과 11월 1일 양일에 걸쳐 방송된 에 출연해, 속 깊은 생각과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전이수의 첫 책인 『꼬마악어 타코』는 2016년 8살 겨울방학 때 완성한 것으로, 꼬마악어의 눈에 비친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나무는 점점 적어지고 네모들은 점점 높아지는 세상. 길쭉한 막대기가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새들도 쉴 곳을 잃어버린 세상. 꼬마악어는 생각하고 다짐한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곳에서 살아갈까? 나는 이곳을 그렇게 되지 않게 지킬 거야. 더 늦기 전에.” 두 번째 책인 『걸어가는 늑대들』(2017)은 『꼬마악어 타코』 때와는 또 다른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늑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오름의 모습에 빗대, 기계에 의존하며 점점 무기력해져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꼬집고 있다. 기승전결이 충분한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내는 능력이 놀랍다. 세 번째 책 : ‘입양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 벽화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다 동화작가 전이수는 현재 세 번째 책을 구상중이다. 주제는 ‘입양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 전이수의 두 번째 동생 전유정은 지적 장애가 있는 공개 입양된 아이이다. “유정이를 데리고 와서 힘든 점도 이야기하고 싶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전이수는 자신의 창작노트에 이렇게 쓰고 있다. “누군가와 더불어 사는 게 힘들 때도 있지만 가족이란 존재는 소중하다.” 을 통해, “벽화를 그리면 새겨놓는 느낌이 좋다”며 평소 벽에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전이수에게 제주도의 미로 공원에 벽화를 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전이수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과 함께 그곳에 벽화를 그렸다. 미로 공원을 선택한 이유는 그곳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게 조성된 곳’이기 때문이다. 전이수는 그림을 그리며 “입양과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완성된 벽화의 제목은 . ‘아픈 다리가 있는 작은 코끼리’와 ‘그 아픔을 고스란히 느끼는 엄마’의 모습을 표현했다. 벽화 전문 :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많은 같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사랑이다.” _전이수 자연 속에서 모든 것을 배우고,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는 꼬마 동화작가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글 쓰는 것도 그렇고 많이 배워요.” _전이수 동화작가 전이수에게 자연은 영감을 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고마운 존재이기에, 소중히 여기며 지켜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그림에 담아낸다. 전이수에겐 집 안팎이 모두 캔버스다. 차체에 지구 온난화로 터전을 잃은 북극곰을 그리기도 하고, 벽에도 방바닥에도 그림을 그린다. 그중에서도 전이수가 특히 마음을 쏟은 작품은 이다. “형들도 동생들도 누나들도 많이 죽었잖아요. 꼭 인양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렸어요.” _전이수 가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9살 동화작가 속 깊은 아들, 다정한 오빠 전이수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세 명의 동생들과 함께 살며, 붓이 닿는 대로 그림을 그린다. 물감을 밥그릇에 짜내 벽에 손바닥 찧기를 하며 놀아도, 온 방안이 밀가루 범벅이 되어도 엄마는 말리지 않는다. 아빠는 작품 제목을 물어보며 사진을 찍어준다. 하루하루가 즐거운 집에서 방은 캔버스가 되기도 하고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전이수의 부모님이 원하는 것은 오직 아이들의 즐거움뿐이다. 그러나 4남매를 돌보느라 엄마는 늘 바쁘다. 엄마의 일과는 하루 종일 끝이 없다. 이수의 눈에는 그런 엄마가 안쓰럽게 보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린 그림이 . 엄마를 생각하는 속 깊은 이수는 그림에 새끼들을 많이 그린 이유에 대해 “엄마가 힘들고 고마운 걸 표현하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엄마의 두 눈이 서로 다른 데를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물에 빠진 악어를 구해야 되고, 앞으로 가면서 봐야 되고, 다른 새끼들이 잘 있는지도 봐야 하니까, 눈이 한 군데로 쏠려 있는 게 아니라 다른 곳을 많이 보고 있는 거야”라고 대답한다. 편집자의 마음 : ‘전이수의 그대로를 담는다’는 원칙 책의 제목과 역시 모두 전이수의 글씨체로! 이 책의 꼬마 작가는 똑같은 일을 하는 두 발조차도 각기 다른 양말을 신고 싶어할 거라며, 짝짝이 양말을 선호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편집자에게 “똑같은 크기의 책과 똑같은 패턴의 사진은 원하지 않아요”라고 당당히 말하는 엄연한 창작자입니다. 그런 꼬마 창작자가 거쳐가고 있는 현재의 시간을 존중하여, 본문의 표기에 아무런 수정을 가하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이 정한 ‘규범화된 표기법’에 맞게, 잘못된 글자를 바로잡아야 할 것인가, 띄어쓰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글자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었습니다만, 결국 창작자 전이수의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자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엘리]에서는 앞으로 동화작가 전이수의 그림책을 계속해서 출간할 것입니다. 그리고 출간 내내, ‘전이수의 그대로를 담는다’는 원칙을 지켜나갈 생각입니다. 동화작가 전이수가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그의 글과 그림 속에 오롯이 담기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훗날 이 그림책의 역사가 ‘동화작가’ 전이수의 소중한 역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명! 찾아라 산타의 바지
키다리 / 리처드 메리트 글.그림, 김상일 옮김 / 2010.11.25
11,000원 ⟶ 9,900(10% off)

키다리창작동화리처드 메리트 글.그림, 김상일 옮김
키다리 그림책 시리즈 15권. 붓으로 그려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복잡한 그림 속에서 독자는 빨간 줄무늬, 노란 땡땡이 등 패턴이 각기 다른 산타의 바지와 사라진 순록들을 찾아내야 하는 ‘숨은그림찾기’ 책이다. 그림을 찾다보면 재미있는 상황, 별별 사람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등을 발견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꾸며가는 재미가 더해질 것이다.아이들은 숨은그림찾기를 좋아합니다! 순수하고, 즉흥적이며 좋아하는 대상에 쉽게 몰입하는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찾아내기’를 좋아합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정신없어 보이는 게임 속에서도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특정 패턴이나 캐릭터 등을 찾아냅니다. 아이들이 ‘숨은그림찾기’그림책을 좋아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책을 매개로 함께 즐길 수 있을 때, 아이들은 그림책을 재미난 놀이나 게임으로 인식합니다.『특명! 찾아라 산타의 바지』는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숨은그림찾기’책입니다. 이야기 구조는 단조롭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산타할아버지가 바지를 잃어버리고, 산타가 정신없는 틈을 타서 말썽꾸러기 순록들도 모두 도망쳐 버립니다. 붓으로 그려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복잡한 그림 속에서 독자는 빨간 줄무늬, 노란 땡땡이 등 패턴이 각기 다른 산타의 바지와 사라진 순록들을 찾아내야 하지요. 무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든다! 숨은 그림 외에도 그림은 아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산타의 바지 찾기는 물론이고 우리가 사는 곳과 꼭 닮은 그림을 들여다보며 사람 구경, 세상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북극, 해변, 백화점, 극장 등 복잡한 장소에서 초록색 줄무늬, 빨간 땡땡이 등 각기 다른 패턴의 바지를 찾다 보면 파도타기 하는 악어, 괴물 문어, 외계인 등도 곳곳에 숨어 시선을 끕니다. 글밥이 많지 않지만 오히려 재미있는 상황, 별별 사람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등을 발견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꾸며가는 재미도 더해질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면 더 좋은 크리스마스 그림책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책과‘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책과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습니다. 또 부모가 읽어주거나 함께하는 책읽기 활동은 아이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올 크리스마스엔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함께 숨은 그림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책 한 권을 매개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멋진 크리스마스가 될 것입니다.
수학이 야호 그림책 3단계 (전14권)
EBS미디어 / 김보경 외 글, EBS 수학이 야호 제작팀 기획 / 2017.10.10
70,000원 ⟶ 63,000(10% off)

EBS미디어유아학습책김보경 외 글, EBS 수학이 야호 제작팀 기획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수학적 경험을 통해 어려운 수학 개념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수학이 야호 그림책 3단계는 워크북 3단계와 함께 학습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유아기의 발달 특성에 맞춰 애니메이션, 노래와 놀이, 그림동화, 워크북으로 함께 수학을 익힐 수 있도록하여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치는 한편, 유아들의 호기심을 사고력과 창의력 발달로 이어지도록 돕는다.그림책 3단계 : 전14권 / 워크북 3단계와 함께 학습 가능한 구성 [워크북 3단계 5-6-7세] 워크북 1권 신기한 더하기 100까지 세어보기 무겁다 가볍다 두 자리 수와 한 자리 수의 덧셈 워크북 2권 뺄셈을 잘 할 수 있어요 빠르다 느리다 반쪽 찾기 뒤집고 돌려봐 어디어디 숨었니? 워크북 3권 두 번 더하기 빼고 또 빼고 보물을 찾아서 같을까 다를까 내 것은 달라재미있는 유아수학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 즐기기 프로젝트! 「EBS 수학이 야호」 그림책으로 더 쉽고 재미있게 개념을 익혀요 ■ 『수학이 야호 그림책』의 구성 ○ 수학이 야호 그림책 1단계 : 전6권 / 워크북 1단계와 함께 학습 가능한 구성 ○ 수학이 야호 그림책 2단계 : 전20권 / 워크북 2단계와 함께 학습 가능한 구성 ○ 수학이 야호 그림책 3단계 : 전14권 / 워크북 3단계와 함께 학습 가능한 구성 ○ 수학이 야호 그림책 4단계 : 전12권 (출간예정) ■ 『수학이 야호』의 특징 및 활용법 는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수학적 경험을 통해 어려운 수학 개념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는 유아기의 발달 특성에 맞춰 애니메이션, 노래와 놀이, 그림동화, 워크북으로 함께 수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여 유아들의 호기심을 사고력과 창의력 발달로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1. 수학이 야호의 이야기 속으로! 이야기로 수학을 시작합니다. 학습 주제를 다룬 영상을 통해 수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이야기 속 수학 개념 깨우치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 개념을 깨우칩니다. 그림 동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수학 문제들을 다양한 활동으로 되새기면서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깨우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문제를 풀어보며 수학 개념 익히기 문제를 풀어보며 수학 개념을 익힙니다. 기본 유형 문제와 간단한 응용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며 개념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수학적 사고력 키우기 융·복합 문제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웁니다. 다양한 수학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문제를 접하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5. 재미있는 수학이 야호! 수학 놀이 활동을 즐깁니다. 회차별로 익힌 수학 개념을 응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해 보며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알렉산더
지양어린이 / 레이 크루즈 그림, 주디스 바이오스트 글, 정경임 옮김 / 2004.01.15
8,500원 ⟶ 7,650(10% off)

지양어린이유아놀이책레이 크루즈 그림, 주디스 바이오스트 글, 정경임 옮김
이 책의 원제는 <Alexander Who Used To Be Rich Last Sunday>, 즉 다. 지난 일요일 알렉산더는 오랜만에 놀러오신 할아버지로부터 1달러나 되는 거금을 용돈으로 받아 순식간에 부자가 되었다. 하지만 알렉산더는 이제 더 이상 부자가 아니다. 부자가 아닐 뿐더러 버스 토큰 몇 개만 달랑 손에 쥐고 '이건 공평하지 못해.' 얼굴을 찡그리며 투덜거리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지난 일요일 이후 알렉산더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화근은 걸핏하면 주전부리를 넣고 싶어하는 얄미운 입과 애초부터 불리한 내기를 제안해 오는 개구쟁이 형들, 그리고 말도 못하게 넘쳐나는 알렉산더의 호기심이다. 알렉산더가 풍선껌을 사서 질겅질겅 씹고, 친구 에디에게 초록색 뱀을 빌리고, 형들과의 내기에서 질 때마다 1달러는 점점 더 푼돈이 되어간다. "안녕, 4센트" "잘 가, 12센트."... 알렉산더가 용돈을 낭비하는 이야기를 통해 반면교사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그림책. 하지만 교훈적인 측면을 언급하기 이전에, 아주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라는 사실에 확실하게 방점을 찍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책의 말미에는 영어 원문도 수록되어 있다.내가 가진 건 언제나 버스 토큰뿐이었다. 큰돈이 생겼을 때에도 오래지 않아 난 빈털터리가 되었고, 남은 건 버스 토큰뿐이었다.지난 일요일 나는 부자였었다.뉴저지 주에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오셨다.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는 훈제 연어와 화분을 가져오셨다.아버지는 연어를 좋아하시고, 어머니는 꽃 가꾸기를 좋아하시기 때문이다.할아버지께서는 안토니 형과 니키 형, 그리고 나에게 각각 1달러씩 주셨다.우리들이 돈을 좋아하는 것을(어머니께서는 그걸 못마땅해 하셨지만) 아시기 때문이다.특히 나에겐 큰돈이었다.아버지께서는 대학에 가려면 그 돈을 저축하라고 말씀하셨다.설마, 농담이시겠지.안토니 형은 시내 가게에 가서 새로 나온 가면을 사는 게 좋을 거라고 말했다.안토니 형은 늘 나를 못 생겼다고 놀린다.니키 형은 돈을 정원에 묻으라고 말했다.일 주일이 지나면 나무가 자라 돈이 주렁주렁 열릴 거라며, '하 하 하' 웃었다.엄마는 내가 워키토키를 갖고 싶다면 그 돈을 저금하는 게 좋을 거라고 말씀하셨다.그러나 저축하기란 너무 힘들다.- 본문 중에서
혼자서 비행기를 탔어요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올리비에 멜라노 글 그림, 배은주 옮김 / 2001.09.21
12,000원 ⟶ 10,800(10% off)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창작동화올리비에 멜라노 글 그림, 배은주 옮김
기획 취지'혼자서 비행기를 탔어요'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비행기를 탔을 때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그림책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아직은 두꺼운 책을 읽기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들에게 적당한 책이다. 이 책은 비행기를 타는 방법과 비행기 안에서의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고 있다. 비행기 여행을 앞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내 용레아와 테오는 단둘이서 비행기 여행을 떠난다. 아이들은 처음 타는 비행기에 불안해한다. 불안한 아이들을 위해 승무원이 아이들을 마치 왕자와 공주님처럼 대접해 준다. 비행기 사고에 대비해서, 비행기를 탈출하는 법도 배우고 조종실도 구경한다. 조종실까지 구경하게 된, 레아와 테오는 흡족한 마음으로 비행기 여행을 마친다. 아이들은 비행기를 타는 방법뿐만 아니라, 뭐든지 혼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저자 소개글ㆍ그림 | 올리비에 멜라노올리비에 멜라노는 1957년 파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살고 있다. 현재, 실용 예술을 가르치며 출판과 편집에 관련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옮긴이|배은주배은주는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7년 동안 살았으며, 그곳에서 어린 딸을 키우면서 프랑스 동화와 교육제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책 씻는 날
학고재 / 이영서 글, 전미화 그림 / 2011.08.25
11,000원 ⟶ 9,900(10% off)

학고재이영서 글, 전미화 그림
‘몽담’은 김득신의 어릴 적 이름입니다. 아버지가 꿈에서 ‘노자’를 만난 후 지어 준 이름이지요. 그러나 이런 태몽과 상관없는 듯 몽담이는 머리가 나빴습니다. 매일 같은 구절만 외고, 다음 구절로 나아가지 못하지요.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갈 때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건만 수백 번을 읽어도 한 구절도 외지 못합니다. 그러나 ‘몽담’의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나무라지도 않고 아들의 노력을 지켜보고 격려합니다. 주변에서는 첫 장조차도 떼지 못하니 아예 글공부를 시키지 말고 활쏘기나 말 타는 것을 가르치라고 야단입니다. 하지만 몽담이는 아버지가 자신을 믿어주는 마음에 감동하여 깨치지 못한다면 수백, 수천, 수만, 억만 번씩 책을 읽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마침내 몽담이가 첫 책씻이를 하게 되는 날. 몽담이는 훈장님과 많은 동무들 앞에 나가 첫 책 『천자문』을 외어야만 합니다. 이미 동무들은 벌써 책씻이를 마치고 새 책으로 공부하고 있었지요. 동무들이 책씻이를 할 적마다 장만해 오는 맛난 음식들을 보면서 몽담이는 부러워했어요. 오늘은 어떨까요? 몽담이는 과연 책씻이를 할 수 있을까요? 책씻이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하지요? ‘학고재 대대손손’ 시리즈는 오천 년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담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 ‘의례와 잔치’를 중심으로 일상의 희로 애락을 찾아 우리 빛깔의 그림책으로 빚어냅니다. ‘탄생’을 축하하는 그림책 『네가 세상에 처음 왔을 때』, 성년식 ‘관례’를 다룬 『어른이 되는 날』, 만 60세에 치르는 ‘환갑잔치’ 이야기 『육십 고개 넘으셨다! 우리 할머니』에 이어서 돌잔치 그림책 『나는 뭐 잡았어?』, 세책례(洗冊禮) 그림책 『책 씻는 날』이야기를 새롭게 펴냈습니다. 책을 씻는다고요? 당대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살려내는 디테일, 살아 있는 캐릭터, 사람 냄새 나는 훈훈한 세상을 그려내 온 탁월한 이야기꾼, 이영서 작가의 신작 『책 씻는 날』이 출간되었습니다. 첫 장편동화 『책과 노니는 집』으로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 역사 동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문단의 찬사를 받으며 가장 주목 받는 동화작가로 꼽히고 있는 이영서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책 씻는 날』은 ‘책씻이’라는 아름다운 우리 전통 의례를 되살려낸 그림책입니다. ‘세책례洗冊禮’, ‘책거리’ ‘책례’ 등으로 불리는 ‘책씻이’는 글자 그대로 책을 깨끗이 씻는다는 말입니다. 내가 읽은 책을 깨끗이 손질하여 아우들에게 물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름다운 우리말이지요. 작가는 흔히 알고 있는 ‘책거리’라는 평범한 소재를 ‘책씻이’라는 우리말로 새롭게 끄집어내고, 조선시대 최고의 시인 백곡 김득신(金得臣)을 불러내어 신선하고 독창성 있는 이야기로 창조해냈습니다. 이 책은 조선 중기에 살았던 시인 ‘김득신’이 어릴 적부터 너무 아둔하여 수백, 수천 번씩 책을 읽었는데 사마천의 『사기』 중에서 「백이전」은 무려 1억 1만 3천 번 읽었다는 이야기에 감명 받아 쓰게 된 이야기입니다. 김득신이 1억 1만 3천 번 「백이전」을 읽었지만 따라다니는 몸종조차 술술 외우는 구절을 기억해내지 못했다는 일화는 작가의 상상력에 발동을 걸었고, 그렇다면 김득신의 첫 책씻이 날은 어땠을까 상상하게끔 한 것입니다. 조선 최고의 책벌레 백곡 김득신 이야기 김득신(金得臣, 1604~1684)은 선조에서 숙종에 이르는 조선 중기의 시인으로, 호는 백곡(wS) 어릴 적 이름(兒名)은 몽담(夢聃)입니다. ‘독서광’, ‘우리 역사상 최고의 독서가’, 김득신을 소개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별칭들입니다. 김득신은 어릴 적 천연두를 앓아 노둔한 편이었는데 끊임없는 노력으로 마침내 조선 최고의 시인이 된 인물입니다. 아무리 책을 읽어도 깨치지 못하면 수백, 수천, 수만 번씩 읽고 또 읽었는데, 그 노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백이전」을 1억 1만 3천 번 읽고 나서는 자신의 서재를 ‘억만재(億萬齋)’라 이름 지었고, 자신이 읽은 글의 목록과 횟수를 기록하여「독수기(讀數記)」를 남겼습니다. 「독수기(讀數記」를 보면 그가 만 번 이상 읽은 글의 목록이 서른여섯 편이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천 번을 읽은 것은 아예 기록에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억 만 번 책을 읽는 노력으로 김득신은 마침내 환갑을 앞두고 59세에 문과에 급제합니다. 효종 임금은 그의 시를 두고, “당나라의 시와 비교해도 부끄럽지 않다”며 극찬했습니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노력으로 조선 최고의 시인이 된 김득신! 자신의 노둔함을 탓하며 포기하기보다 독서에 힘을 쏟은 그의 노력은 오늘 우리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
사계절 / 강소희 글.그림 / 2008.08.28
12,500원 ⟶ 11,250(10% off)

사계절창작동화강소희 글.그림
금강산 어느 골짜기에 사는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를 찾으러 간 사람들은 아무도 돌아오지 못한다. 주인공의 오빠들도 꾀꼬리와 소나무를 찾으러 갔다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씩씩한 막내는 오빠들을 구하러 으스스한 금강산의 골짜기로 여행을 떠난다.씩씩하고 지혜로운 막내 동생의 행복을 찾아 나선 모험 이야기 옛날에 어느 집의 삼남매가 갑자기 엄마를 잃고 새엄마를 맞았어요. 하필이면 착한 새엄마가 아니라 못된 새엄마였다지요. 새엄마는 온 집안을 독차지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을 하나씩 불러 금강산에 있는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를 구해오라고 시켰어요. 그걸 구하러 간 사람들은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다는데요. 첫째아들이 떠나서 돌아오지 못했어요. 둘째아들도 떠나서 돌아오지 못했어요. 이제 홀로 남은 누이동생, 막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대신, 막내는 지혜와 용기를 냈어요. 오이소박이에 모래를 넣어 아빠에게 드린 뒤, 소박이에 웬 모래가 들었느냐는 아빠한테 “오이 속은 아시면서 사람 속은 왜 모르세요?” 라고 항변하고선 오빠들을 찾아 금강산으로 떠났어요. 며칠을 걸어 당도한 금강산 어귀에서 수염 하얀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죠. “거기서 살아나온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하지만 막내는 겁먹지 않았어요. “전 오빠들을 찾아야 해요.” “정 그렇다면 저 개울을 따라 올라가거라. 앞만 보고 가야 해. 절대 뒤돌아보면 안 된다.” 막내는 그렇게 했어요. “얘야, 나 만나러 오지 않았니?”, “여기 좀 봐!”, “저놈 잡아라!”, 뒤에서 별별 소리가 다 들려왔지만, 귀를 꽉 틀어막고 냅다 앞으로 달려갔지요. 그렇게 해서 막내는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를 찾았어요. 그리고 꾀꼬리의 도움으로 오빠들과 사람들을 구했지요. 모두 꾀꼬리와 소나무를 찾으러 왔다가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바위로 변해 버린 사람들이었어요. 막내는 오빠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어요. 속을 들킨 새엄마는 집에서 쫓겨나고, 막내는 식구들이랑 꾀꼬리랑 소나무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대요. 작고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는 옛날이야기 “옛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다른 어떤 이야기들보다도 인간의 내면 문제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고, 또한 어린이가 처한 난관에 알맞은 해결책을 제시한다.” -『옛이야기의 매력』, 브루노 베텔하임(1903~1990)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는 옛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글을 모르는 무지렁이 백성들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 온 옛이야기는 약자들의 문학입니다. 하나같이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작고 약한 사람들의 바람과 욕망을 담고 있지요. 그래서 작고 약한 어린이들에게 어울리는 문학이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 또한 그렇습니다. 주인공인 막내 누이동생은 이야기 속에서 가장 어리고 약한 존재입니다. 엄마를 잃고, 못된 새엄마에 의해 오빠들도 하나둘 잃고 맙니다. 아빠는 아무것도 모른 채 새엄마 말만 믿습니다. 그야말로 의지가지없는 어리고 약한 아이이지요. 그러나 막내는 주저앉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리석은 아빠에게 바른 소리를 하고는, 씩씩하게 오빠들을 찾아 떠납니다. 그리고 오빠들이 사라진 금강산에서, 올라가는 길에 무슨 일이 있어도 뒤돌아보지 말라는 금기를 지켜,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를 찾고 오빠들과 사람들을 구해냅니다. 그러고는 집으로 돌아와 못된 새엄마를 쫓아내고 행복하게 살지요. 가장 작고 약한 막내가 오빠들과 아빠도 어쩌지 못한 새엄마의 진실을 밝혀내고, 자기보다 더 크고 힘 있는 어른들도 이겨내지 못한 골짜기의 유혹과 두려움을 극복해, 당당히 행복을 되찾은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읽은 작고 약한 어린아이들이 주인공의 처지와 행동에 자기를 동일시하고 위안과 용기를 얻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일 겁니다. 상징과 은유 속에 담긴 삶의 진실 한 자락 옛이야기는 또한 구비전승 과정에서 고도로 함축되어, 매우 간결할 뿐만 아니라 상징과 은유를 통하여 세상사를 이야기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 또한 예외가 아니지요. 우선 이 이야기는 흔히 계모설화로 분류됩니다. 그런데 옛이야기 속에는 왜 새엄마가 자주 등장하며, 또 그들은 하나같이 못된 사람으로 그려지는 걸까요? 이 점에 대하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어린이 심리 치료 전문가이며 옛이야기 연구자인 브루노 베텔하임의 견해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베텔하임은 그의 저서에서 ‘어린이는 누구나 가끔 부모의 이미지를 자애로운 면과 위협적인 면으로 나눌 필요가 있고, 그래야만 자애로운 이미지에서 완벽한 안도감을 느낄 수 있는데,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의식적으로 그 일을 해내지 못한다. 이때, 돌아가신 착한 엄마와 사악한 계모가 전형적인 구도로 등장하는 계모설화는, 실제의 엄마가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닐 때 항상 내면에 좋은 엄마를 따로 간직한 채로 나쁜 계모에게 마음껏 화를 낼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어린이가 자신의 모순적인 감정에 알맞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내용의 논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옛이야기 속의 새엄마는 현실에 존재하는 엄마의 두 양상 중 부정적인 양상의 투사이며, 계모설화는 곧 현실의 엄마 대신 죄의식 없이 미워할 수 있는 존재를 설정해 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하나의 사회적 장치라는 설명으로 볼 수 있겠지요. 이 이야기 속에는 또, 모든 사람이 갖기를 원하지만 그로 인해 파멸로 치닫는 존재로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왜 하필이면 ‘말하고’, ‘춤추는’ 존재들일까요? 또 이를 얻으러 가는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보면 안 되는 금기가 주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금기를 어겨 파국을 맞는데, 작고 어린 막내만이 그것을 극복하고 꾀꼬리와 소나무를 얻을 수 있었던 까닭은 또 무엇일까요? 아마도 이러한 의문에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곰곰 생각해 보면 그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우리 삶의 진실 한 자락을 엿볼 수는 있겠지요. 이처럼 이야기 속의 여러 요소들이 지닌 상징과 은유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이 작품을 즐기는 좋은 방법일 겁니다."아유! 아가씨, 뭐하러 그 먼 길을 왔어요?"그게 바로 말하는 꾀꼬리였지."오빠들을 찾으러 왔어. 울 오빠들 못 봤니?"저 골짜기에 서 있는 바위들이 모두 사람이지요.날 찾아오다가 저렇게 변했답니다.춤추는 소나무 가지를 꺾어 개울물을 묻혀서바위에 뿌려 주면 다시 살아날 거에요."
똑똑한 그림책 : 직업놀이
뜨인돌어린이 / 신지윤 글, 신지인 그림 / 2011.09.05
9,500원 ⟶ 8,550(10% off)

뜨인돌어린이창작동화신지윤 글, 신지인 그림
뜨인돌 그림책 시리즈 26권. 단순하지만 특징을 잘 잡아낸 그림, 알록달록 선명한 색감, 잠시도 집중하기 어려운 산만한 아기들도 집중하게 만드는 명쾌한 질문으로 구성된 직업놀이 그림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18명의 사람들과 함께 직업놀이를 하며 집중력, 관찰력, 사고력을 키우게 되고, 표현력과 함께 사회성도 자라게 된다. 단순하게 표현된 캐릭터는 각 직업을 대표하는 복장을 하고 소방관은 호스, 의사는 청진기, 축구선수는 축구공, 요리사는 프라이팬 등 하는 일을 보여주는 물건을 들고 아이들에게 짧고 명료한 질문을 던진다. 아이들은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작은 차이 하나 놓치지 않으려 그림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가운데 아이들의 사고는 향상될 것이다.2010년 출간되어 유아 베스트셀러로 많은 엄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똑똑한 그림책』이 더욱 똑똑해져서 돌아왔다. 단순하지만 특징을 잘 잡아낸 그림, 알록달록 선명한 색감, 명쾌한 질문은 잠시도 집중하기 어려운 산만한 아기들도 집중하게 해 엄마들을 감탄하게 했다. 새로 출간된 『똑똑한 그림책-직업놀이』는 1편의 장점을 살리되 더욱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또 한 번의 센세이션을 기대하게 한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18명의 사람들이 등장하여 아이들과 영리한 숨바꼭질을 벌인다. 그림책과 재미있게 한바탕 놀이를 하고 나면 아이들은 어느새 집중력, 관찰력, 사고력을 키우게 되며, 표현력과 함께 사회성도 자라게 된다. 직업놀이를 하며 집중력, 관찰력, 사고력을 키우는 신기한 숨바꼭질 그림책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 이 책에는 경찰관, 선생님, 소방관, 요리사, 의사 등 아이들에게 친근한 직업 18가지가 나온다. 단순하게 표현된 캐릭터는 각 직업을 대표하는 복장을 하고 소방관은 호스, 의사는 청진기, 축구선수는 축구공, 요리사는 프라이팬 등 하는 일을 보여주는 물건을 들고 아이들에게 짧고 명료한 질문을 던지며 숨바꼭질을 하자고 한다. 아이들은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작은 차이 하나 놓치지 않으려 그림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가운데 아이들의 사고는 무럭무럭 커진다. 단순한 그림 속에 숨은 무궁무진한 놀거리! 즐겁게 노는 사이 아이의 두뇌가 자극되어 똑똑해진다! 일렬로 줄 맞춰 늘어선 18명의 사람들. 왼손에는 물건을 들고 키와 체격도 똑같아 큰 차이점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책장을 넘길 때마다 눈을 찡그리기도 하고, 입을 다물기도 하고, 뒤돌아 있거나, 모자를 바꿔 쓰고 물건을 바꿔 들기도 하면서 조금씩 다른 행동을 한다. 관찰력과 집중력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이런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책장을 넘길 수도 있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 깊게 보면 단순히 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좌우 앞뒤 네 방향, 입과 눈 모양에 따른 감정 변화, 부분 보고 전체 모습 연상하기, 색깔 등 다양한 것들을 인지할 수 있다. 엄마와 아이를 더욱 친밀하게 하고 친구와의 시간을 더욱 유쾌하게 만드는 그림책 이 책은 혼자 보는 것보다 상호작용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수록 재미가 배가 되는 책이다. 문제를 풀기 전에 엄마 아빠와 함께 각각의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고 모자를 썼으며 손에는 무엇을 들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엄마가 질문을 하고 아이가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오갈 수 있으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답을 찾으며 놀이를 할 수도 있다. 답이 하나가 아니고 여러 개이기 때문에 찾은 후 비교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사회성도 함께 키울 수 있다.
무민과 아빠의 선물
어린이작가정신 /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2012.04.09
9,000원 ⟶ 8,100(10% off)

어린이작가정신창작동화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무민 아빠가 주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 8권인『무민과 아빠의 선물』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격려, 배려를 통한 따뜻함이 잘 드러나는 책입니다. 조각 작품을 만들려는 아빠를 위해 함께 돌을 실어 날라주는 무민, 작품이 망가져 실망한 아빠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던 엄마, 그런 엄마를 통해 용기를 얻어 망가진 작품으로 새들을 위한 욕조를 만들어준 무민 아빠에게서 서로를 도와주며 아끼는 배려를 배울 수 있습니다. 작은 배려의 마음들이 모여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무민 아빠는 최고의 조각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골짜기에서 돌을 가지고 와 열심히 작업하여 ‘모험 호’라는 멋진 배를 만듭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탁자의 한쪽 다리가 부러져서 배가 땅에 떨어지는 바람에 돛이 부러져 버리고 맙니다. 오랜 시간 열심히 작업했던 만큼 실망에 빠져버린 무민 아빠. 그런 무민 아빠가 안쓰러운 무민 엄마는 망가진 배가 멋지게 쓰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일러 줍니다. 이에 무민 아빠는 용기와 아이디어를 얻게 되고, 다시 열심히 작업하여 망가진 배로 새들을 위한 멋진 욕조를 만들어 줍니다. 더불어 살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배려입니다.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또래의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유.아동 시기의 아이들이 원만한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이 '배려'입니다.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세상에 사는 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도울 때 세상은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무민과 아빠의 선물』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어디 가는 거예요?”느닷없이 오던 길을 돌아서 달음질치는 아빠에게 엄마가 물었어요. “그냥 앉아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돌이야. 잠깐 기다려 봐요.”아빠가 소리쳤어요.엄마와 무민은 무슨 까닭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무민과 엄마는 새들을 구경했어요. 그때 갑자기 끼이익, 하면서 탁자의 다리 한쪽이 부러졌어요.돌이 무거운 데다 몇 날 며칠 계속된 망치질과 끌질을 견디지 못한 거예요.탁자가 쓰러지면서 조각 작품이 땅에 떨어져 돌에 부딪혔어요.그 바람에 모험 호의 돛이 뚝 부러지고 말았어요.한순간 정원의 모든 것들이 숨을 멈춘 듯 조용해졌어요.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만 들렸어요.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