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도감,사전
  • 동요,동시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동화
  • 수학동화
  • 역사,지리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인물동화
  • 자연,과학
  • 창작동화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기적의 유아영어 : 알파벳
길벗스쿨 / 조희주 지음 / 2014.08.30
8,000원 ⟶ 7,200원(10% off)

길벗스쿨유아학습책조희주 지음
단순히 알파벳 쓰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파벳 26개의 대·소문자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겁고 부담스런 ‘학습’이 아닌 친구와 ‘놀이’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영어와 친해지고 영어를 즐길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알파벳에는 대문자와 소문자가 있음을 알고, 대문자와 소문자의 생김새가 서로 다르다는 것, 서로 모양은 다르지만 ‘이름’이 같은 짝이라는 것을 알고, 더 나아가 대·소문자를 짝지어 쓸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자 학습의 기초를 쌓게 해줄 것이다.A a B b C c D d Review 1~4 E e F f G g H h Review 1~4 I i J j K k L l Review 1~4 M m N n O o P p Review 1~4 Q q R r S s T t U u Review 1~4 V v W w X x Y y Z z Review 1~4 Alphabet 1 Alphabet 2 Alphabet 3쉽고 재미있는 알파벳 놀이 ! 이 책은 단순히 알파벳 쓰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파벳 26개의 대·소문자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무겁고 부담스런 ‘학습’이 아닌 친구와 ‘놀이’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영어와 친해지고 영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알파벳에는 대문자와 소문자가 있음을 알고, 대문자와 소문자의 생김새가 서로 다르다는 것, 서로 모양은 다르지만 ‘이름’이 같은 짝이라는 것을 알고, 더 나아가 대·소문자를 짝지어 쓸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자 학습의 기초를 쌓게 해주세요. [이 책의 특징] ★처음 만나는 알파벳 A~Z까지 알파벳 26자를 익혀요. 이 책으로 알파벳 글자 각각의 이름을 알고, 대문자와 소문자가 생긴 모양을 익히게 돼요. ★색칠하며 알파벳과 친해져요 단순히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알파벳을 익혀요. 색칠하기, 선 긋기, 미로 찾기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활동으로 알파벳 학습이 재미있어요. ★알파벳을 확실히 떼어주는 다양한 리뷰 활동 재미있으면서도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리뷰 활동들로 알파벳을 확실히 뗄 수 있어요. 대.소문자를 서로 짝지을 수 있고, 쉽게 읽고 쓸 줄 알게 돼요. [ 시리즈 특징] 1. 영어 습득의 적기인 3~7세를 위한 책 유아기는 영어를 '공부'하기 이전에 영어에 흥미를 붙이고 영어와 친해져야 하는 시기예요. 는 아이가 재미있는 액티비티들을 경험하며 영어에서 '재미'를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해지게 합니다. 2. 재미있는 영어 워크북 색칠하기, 선 긋기, 오려 붙이기, 따라 쓰기 등 유아가 특히 좋아하는 액티비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액티비티들로, 아이들이 교재에 쉽게 흥미를 보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3. 홈스쿨링 하기 좋은 구성 아이 스스로 참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활동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페이지 하단에 자세한 지도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부모라도 누구나 쉽게 학습을 도울 수 있습니다. 4. 꼭 필요한 학습영역을 단계별로 제시 유아의 연령 및 인지 발달에 맞춰 유아기에 꼭 필요한 영어 노출과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설계한 프로그램입니다. 시리즈가 제시하는 단계별 학습으로 유아기 영어를 완성해 보세요.
로보카폴리 국기 카드 104
로이북스 / 로이 비쥬얼 원작 / 2015.11.20
16,000원 ⟶ 14,400원(10% off)

로이북스유아학습책로이 비쥬얼 원작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 있는 100개 나라의 국기와 세계 지도, 퀴즈 및 특수기 카드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국기 학습에서 더 나아가, 오대양 육대주와 대륙의 이름, 각 나라의 위치, 한글과 영문 나라 이름과 수도 이름 등이 개정된 초등학교 사회과부도 기준의 최신 정보로 담겨 있다. 커다란 크기의 카드에 국기가 큼직하게 프린팅되어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뒷면에는 나라 및 수도 이름이 한글과 영문으로 써 있고, 나라별 전통문화, 자연 환경, 유명 건축물, 국기 이름, 나라꽃, 대표 동식물 등이 생생한 사진과 개성 있는 그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담겨 있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로보카폴리 친구들과 함께 세계로 출동! 기차역 모양의 카드 패키지를 열면, 세계 지도로 배우는 커다란 국기 플래시 카드 104장이 들어 있어요! 세계 국기를 보며, 대륙별 나라의 위치와 특징을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배워요! <로보카폴리 국기 카드 104>는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 있는 100개 나라의 국기와 세계 지도, 퀴즈 및 특수기 카드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단순한 국기 학습에서 더 나아가, 오대양 육대주와 대륙의 이름, 각 나라의 위치, 한글과 영문 나라 이름과 수도 이름 등이 개정된 초등학교 사회과부도 기준의 최신 정보로 담겨 있지요. <로보카폴리 국기 카드 104>는 이런 점이 좋아요! 커다란 카드로 시선 집중! 커다란 크기의 카드에 국기가 큼직하게 프린팅되어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뒷면에는 나라 및 수도 이름이 한글과 영문으로 써 있고, 나라별 전통문화, 자연 환경, 유명 건축물, 국기 이름, 나라꽃, 대표 동식물 등이 생생한 사진과 개성 있는 그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담겨 있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요. 대륙별로 카드 구분! 카드 뒷면에 세계 지도와 대륙 이름을 넣고, 대륙별로 색깔을 다르게 하여 구분이 쉽도록 했어요. 아시아는 파란색, 유럽은 분홍색, 북아메리카는 초록색, 남아메리카는 연두색, 아프리카는 갈색, 오세아니아는 주황색이랍니다. 세계 지도+대륙 지도+나라별 세부 위치, 3 in 1 ‘폴리와 함께하는 세계 지도’ 카드로 오대양 육대주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또한 각 카드 뒷면에는 세계 지도 속에 대륙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나라별 위치를 알려 주는 세부 지도가 있어서 세계 지리 공부가 저절로 된답니다. 세계 지도와 대륙별 세부 지도로 해당 나라가 어느 대륙에 있고, 세계 지도에서는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지 비교해서 보세요. 특수기 카드까지 OK!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오륜기, 국제 연합기, 적십자 표장 같은 특수기가 들어 있어요. 특수기는 어떤 뜻을 담아 만들었고, 각 단체는 어떤 일을 하는지 폴리와 함께 재미있게 배워 보세요. 재미있는 퀴즈로 호기심 UP!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가장 긴 강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퀴즈 카드가 들어 있어요. 국기 카드에 있는 내용을 익히고 난 뒤, 아이와 퀴즈 맞히기 놀이를 해 보세요. 또, 국기 카드에 있는 내용으로 직접 퀴즈를 만들어서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듯 재미있게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을 할 수 있어요. 튼튼한 패키지로 보관성 UP! 낱낱이 흩어지는 카드 때문에 귀찮을까 봐 걱정하지 마세요. 카드를 한데 모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차역 모양의 튼튼한 패키지가 있어요. 안전성 OK! KC자율안전검사는 물론이고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하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가지고 놀 수 있어요.
나무 도둑
주니어김영사 /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황인빈 옮김 / 2011.06.30
11,500원 ⟶ 10,35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창작동화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황인빈 옮김
그림책 도서관 시리즈. 나무 도둑을 찾는 과정을 통해 추리 방법을 고민하게 하고, 숲속 친구들이 역할을 나눠 머리를 맞대는 부분에서는 단합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게 한다. 또 자신의 터전을 지키려 애쓰는 친구들의 모습에서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친구의 실수를 너그럽게 용서하고 사건을 현명하게 마무리 짓는 장면에서는 아름다운 우정과 평화로운 해결을 엿보게 한다. 사건은 숲 속의 나무들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누군가 나무를 잔뜩 베어 간 것이다. 텅 비어 버린 숲! 포근한 안식처의 평화가 깨지자 숲 속 친구들은 나무 도둑을 찾아내기로 결심한다. 그때 마침 발견된 수상한 종이비행기. 과연 나무 도둑은 누구일까?'아일랜드 도서 협회상' 외 각종 그림책 상을 석권한 작가! 《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로 국내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올리버 제퍼스의 신작! 숲 속 나무들은 누가 훔쳐 갔을까? 사건은 숲 속의 나무들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누군가 나무를 잔뜩 베어 간 것이다. 텅 비어 버린 숲! 포근한 안식처의 평화가 깨지자 숲 속 친구들은 나무 도둑을 찾아내기로 결심한다. 그때 마침 발견된 수상한 종이비행기. 과연 나무 도둑은 누구일까? 우정, 단합, 평화, 환경 등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그림 책 《나무 도둑》은 많은 의미와 생각거리가 담긴 책이다. 나무 도둑을 찾는 과정에서는 추리 방법을 고민하게 하고, 숲속 친구들이 역할을 나눠 머리를 맞대는 부분에서는 단합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게 한다. 또 자신의 터전을 지키려 애쓰는 친구들의 모습에서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친구의 실수를 너그럽게 용서하고 사건을 현명하게 마무리 짓는 장면에서는 아름다운 우정과 평화로운 해결을 엿보게 한다. 《나무 도둑》의 진정한 매력은 이렇듯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음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읽힌다는 데 있다. 책을 덮고 난 뒤에는 그저 가슴 한 켠이 따스해질 뿐. 바로 이것이 과장되거나 억지스럽지 않게 메시지를 전달할 줄 아는 작가의 힘이다. 《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로 우리에게 알려진 올리버 제퍼스의 신작, 《나무 도둑》 올리버 제퍼스는 군더더기 없는 짧은 문장과 감성을 자극하는 정갈한 그림으로 해외에서 더 유명한 작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로 많은 어린이 독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책 먹는 아이를 소재로 한 기발한 상상력과 매력적인 그림, 독서에 관한 메시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다. 이 작가의 장점은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스스로 느낄 수 있게 생각거리들을 툭툭 던져 놓을 뿐이다. 올리버 제퍼스의 그림책이 '네슬레 어린이 책' 금상, '올해의 블루 피터 북'과 '아일랜드 올해의 책'의 아동서 부문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이유도 바로 그런 점 때문일 것이다. 《나무 도둑》은 함축적인 짤막한 글과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거칠지만 천진난만한 연필 선이 어우러져 진한 여운과 감동을 남긴다. 특히 개성 만점,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일랜드는 물론 영국, 미국 등지에서 출간되자마자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아일랜드 도서 협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무 향이 가득한 6월, 올리버 제퍼스의 《나무 도둑》과 함께 감수성과 마음의 그릇을 키워 보는 것은 어떨까? p20 숲 속 친구들은 수상한 것이 보일 때마다 사진을 찍고, 꼼꼼이 적었어요.나뭇잎 하나하나까지 샅샅이 살폈고요.p21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찾아도실마리는 보이지 않았어요.p24 그때 손바닥 뿔 사슴이 실마리를 찾았다고 했어요. 뭔가 하얀 것이 날아오르다가 바닥으로 뚝 떨어지기에 가까이 다가가 보니…… p25 종이비행기였다는 거예요.


변신! 고양이 도도
노란돼지 / 이재민 지음, 홍찬주 그림 / 2010.06.15
9,800원 ⟶ 8,820원(10% off)

노란돼지창작동화이재민 지음, 홍찬주 그림
돼지인지 고양이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게으른 고양이 도도의 변화되는 과정을 경쾌하게 담아낸 그림책. 온종일 꼼짝도 하지 않는 귀차니즘 대왕 도도.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또 먹고, 또 자고…. 계속 게으름을 부리면 마을에서 쫓아내겠다는 동네 고양이들의 경고에 한 마리, 두 마리 생쥐를 잡다보니 어느새 날쌔고 힘센 고양이로 변신한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추천도서 ★학교도서관 사서협의회 추천도서 ★EBS 딩동댕 유치원 추천도서소년조선일보 · 세계일보 · 경인일보 · 대구일보 · 부산일보 · 전남일보 · 뉴시스 추천 온종일 꼼짝도 하지 않는 귀차니즘 대왕 도도.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또 먹고, 또 자고…… 계속 게으름을 부리면 마을에서 쫓아내겠다는 동네 고양이들의 경고에 한 마리, 두 마리 생쥐를 잡다보니 어느새 날쌔고 힘센 고양이로 변신한다. 끊임없이 노력하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하는데…… - 돼지인지 고양이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게으른 고양이 도도의 변화되는 과정을 경쾌하게 담아내. - 편안함에 길들여진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던 도도. 그러나 주인아줌마 집에서 쫓겨난다는 경고를 듣고서야 현실을 깨달아 가는데…… - 생쥐에게 놀림을 당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온 몸을 던지는 도도의 눈물겨운 모습에서 누구나 노력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쑥쑥! - 진정한 고양이 모습을 찾아가는 도도의 노력에 박수를.
우렁각시
길벗어린이 / 김용철 글.그림 / 2009.04.30
12,000원 ⟶ 10,800원(10% off)

길벗어린이옛이야기김용철 글.그림
새로운 구전 자료에 바탕을 둔 우렁각시의 재미를 이색적으로 살린 그림책. 산골에 혼자 살던 한 젊은이가 우렁이를 집에 데려오는데, 이 우렁이가 사람으로 변해서 젊은이와 결혼을 한다. 젊은이가 각시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자 우렁각시는 자신의 얼굴을 그려 주는데, 이 그림이 바람에 날려가 못된 왕의 손에 들어간다. 우렁각시는 왕에게 끌려가면서 젊은이에게 활쏘기 3년, 눈치 보기 3년, 뛰어넘기 3년 합해서 9년을 익히고 찾아오라고 일러 준다. 그리고, 젊은이는 그동안 활을 쏘아서 잡은 새의 깃털로 만든 새털옷을 입고 왕과 우렁각시 앞에서 춤을 춘다. 그 모습을 보고 우렁각시가 웃자, 왕은 젊은이의 새털옷을 빼앗아 입고 춤을 춘다. 그 사이에 젊은이는 눈치껏 왕의 자리까지 단숨에 뛰어넘어 못된 왕을 쫓아내고 우렁각시를 되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각각 개성이 뚜렷한 등장인물들을 매력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와, 색채와 배경을 절제하고 인물의 행동이 두드러지게 한 화면 구성은 사건 전개를 뚜렷하게 하고 있다.새로운 구전 자료에 바탕을 둔 이색적인 우렁각시의 재미 ‘우렁각시’ 하면 어른이나 어린이 모두 잘 알고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옛이야기입니다. 이번에 펴낸 〈우렁각시〉는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구전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는데, 익히 알려진 우렁각시 이야기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옛이야기의 매력을 새삼 느끼게 해 줍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김용철 작가의 어머니(1936년 출생)가 들려준 것을 그림책 장면에 맞게 다듬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어머니가 들려준 이야기가 무척 색다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우렁각시 이야기는 젊은이가 우렁각시와 결혼을 한 뒤 우렁각시를 탐내는 나쁜 왕과 내기를 하게 되는데 우렁각시와 용왕의 도움으로 내기에 이기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아이들은 우렁각시의 정체를 궁금해하고 우렁이가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나 용궁에서 얻은 신기한 물건으로 내기를 하는 마법적인 설정만으로도 흥미를 느끼지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젊은이가 용왕에게서 얻은 마법의 물건으로 이기게 하지 않고 젊은이가 실수한 다음 스스로 실력을 갖추어 우렁각시를 되찾게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남자 주인공이 더 능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되었고, 이야기도 훨씬 흥미진진하고 풍부해졌습니다. 아이들은 자연히 책장을 넘길수록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되고 젊은이가 내기의 마지막 순간에 실수한 뒤 실력을 쌓아 다시 도전하는 장면에 이르러서는 주인공의 성공을 함께 기뻐하게 되지요. 신기한 마법과 해학이 있는 우리나라 대표 민담 산골에 혼자 살던 한 젊은이가 우렁이를 집에 데려오는데, 이 우렁이가 사람으로 변해서 젊은이와 결혼을 합니다. 젊은이가 각시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자 우렁각시는 자신의 얼굴을 그려 주는데, 이 그림이 바람에 날려가 못된 왕의 손에 들어갑니다. 왕은 우렁각시를 빼앗으려고 젊은이에게 내기를 겁니다. 우렁각시는 젊은이에게 내기에 이기는 법을 알려 주지만, 젊은이는 실수를 하여 내기에서 지고 맙니다. 우렁각시는 왕에게 끌려가면서 젊은이에게 활쏘기 3년, 눈치 보기 3년, 뛰어넘기 3년 합해서 9년을 익히고 찾아오라고 일러 줍니다. 9년째 되는 날 젊은이는 우렁각시를 찾으러 궁궐로 갑니다. 젊은이는 그동안 활을 쏘아서 잡은 새의 깃털로 만든 새털옷을 입고 왕과 우렁각시 앞에서 춤을 춥니다. 그 모습을 보고 우렁각시가 웃자, 왕은 젊은이의 새털옷을 빼앗아 입고 춤을 춥니다. 그 사이에 젊은이는 눈치껏 왕의 자리까지 단숨에 뛰어넘어 못된 왕을 쫓아내고 우렁각시를 되찾습니다. 개성 있는 인물 표현과 해학적인 그림 《훨훨 간다》, 《낮에 나온 반달》 같은 그림책을 통해 소박하고 해학적인 표현으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김용철 작가가 이번에는 더 완숙한 표현을 선보입니다. 등장인물의 성격과 역할이 분명한 것이 옛이야기의 큰 특징입니다. 이 책에도 외로운 젊은이, 신비로운 동물 신부인 우렁각시, 못된 왕, 이렇게 세 인물이 나옵니다. 김용철 작가는 이 세 인물을 각각 개성이 뚜렷하면서 매력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우렁이를 연상케 하는 머리 모양에 창백하고 무표정한 얼굴은 우렁각시의 신비로운 성격을 잘 드러내 주고, 순박한 젊은이의 모습은 시련을 겪는 주인공으로서 친근하고 해학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못된 왕은 화난 표정의 탈을 쓴 듯해서 악역의 이미지를 일관되게 보여 줍니다. 색채와 배경을 절제하고 인물의 행동이 두드러지게 한 화면 구성은 사건 전개를 뚜렷하게 하여 독자들이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도와줍니다.


신나게 붙이자 : 만 2,3세
아이즐북스 / 프리즘 엮음, 이른봄 그림 / 2005.07.18
5,800원 ⟶ 5,220원(10% off)

아이즐북스유아놀이책프리즘 엮음, 이른봄 그림
색종이, 나뭇잎, 클립……, 무엇이든 붙여 보세요. 테이프를 쭉쭉 찢으면 멋진 사자의 갈기가 되어요. 테이프를 찢어 자동차, 옷 등 여러가지 모양도 만들고, 종이를 찢어 붙여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도 꾸며 봐요. - 예쁜 무늬가 있는 색 테이프를 찢어 붙여 모양을 꾸미고 만들면서 손 힘을 기릅니다. - 나뭇잎, 신문지 등 다양한 재료로 찢어 붙이기를 경험합니다. 은 창의적 사고력 계발을 위한 체계적인 항의 미술 프로그램입니다. 유아의 발단 단계에 적합한 12가지의 미술 활동을 선정하여 한 권에 하나의 주제, 4가지 그림이야기가 있는 \'4 in 1\' 구성의 놀이 워크북입니다. 은 색, 도형, 명화 그리기, 테이프 콜라주, 도무송을 이용한 연상하여 그리기,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놀잇감 만들기 등 12가지 미술 놀이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아 미술교육을 전공한 필자가 선정한 재미있는 활동들을 다양하고 질 높은 일러스트로 꾸며 구성하였습니다. 집에서도 아이 혼자서 손쉽게 풍부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은 훌륭한 미술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 창의적 사고력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창의 미술 프로그램 - 한 권이 하나의 주제, 4가지 그림 이야기가 있는 4 in 1 구성 - 그림 이야기를 완성하며 나만의 미술 놀이 책을 만들기
밥 먹기 싫어요!
키득키득 / 안나 카살리스 외 지음, 이현경 옮김, 마르코 캄파넬라 그림 / 2008.07.07
12,800원 ⟶ 11,520원(10% off)

키득키득생활동화안나 카살리스 외 지음, 이현경 옮김, 마르코 캄파넬라 그림
꼬마 생쥐 또또는 우리 아이들처럼 밥 먹기를 싫어한다. 엄마가 만든 부드러운 당근 수프도, 신선한 치즈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초콜릿만 먹고 싶다고 떼를 쓰는 또또는 급기야 식탁에서 일어나 자기 방으로 가버린다. 그런데 친구 매미가 왔다 간 후 또또는 엄마에게 밥을 달라고 한다. 도대체 또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 본 시리즈는 꼬마 생쥐 또또의 평범한 일상을 꾸밈없고 친근하게 묘사해서, 쉽고 일상적인 언어와 아이들의 표정이 그대로 살아있는 생생한 일러스트는 보고 또 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아이들은 꼬마 생쥐의 캐릭터 속에서 자기들의 모습을 그대로 발견하는 즐거움을 갖는다. 동시에 아이들에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한다.우리 아이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생활 습관 동화 시리즈 또또가 달라졌어요! 꼬마 생쥐 또또의 세계에 빠져 보세요! 꼬마 생쥐 또또는 엄마, 아빠와 함께 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숲에 산다. 또또는 여느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매일매일 유치원에도 가고, 다람쥐, 병아리, 오소리 친구들과 장난도 잘 친다. 또또의 제일 친한 친구는 뭐니 뭐니 해도 곰 인형 뚜띠. 또또는 언제 어디서나 뚜띠와 함께이다. 초콜릿을 가장 좋아하고, 장난감은 항상 어질러 놓고, 엄마에게 떼를 쓰다가 혼이 나기도 하는 또또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았다. 또또가 달라졌어요 시리즈(전10권)는 꼬마 생쥐 또또의 평범한 일상을 꾸밈없고 친근하게 묘사한다. 쉽고 일상적인 언어와 아이들의 표정이 그대로 살아있는 생생한 일러스트는 보고 또 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아이들은 꼬마 생쥐의 캐릭터 속에서 자기들의 모습을 그대로 발견하는 즐거움을 갖는다. 동시에 아이들에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한다. 꼬마 생쥐 또또와 함께 달라진 우리 아이를 발견하세요! 생활 습관 동화 또또가 달라졌어요 시리즈는 바로 이런 방식으로 우리 아이들이 흔히 갖고 있는 문제들에 자연스럽게 접근한다. 전 세계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이 보편적으로 함께 겪는, 사소해 보이지만 피해갈 수 없는 생활 속의 어려움들이 꼬마 생쥐 또또의 일상 속에 생생하게 녹아있다.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문제들이 시리즈 전 10권에 걸쳐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잔잔히 그려진다. 아이들은 또또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부모들은 말 안 듣는 또또를 현명하게 다루는 또또의 엄마를 보면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점들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더욱 친절하게 개선해 나갈 힌트를 얻는다. 전 세계 23개국에서 읽히는 생활 습관 동화! 바로 이점 때문에 또또가 달라졌어요 시리즈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중국 등 전 세계 23개국에 소개되어 아이들과 엄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꼬마 생쥐 캐릭터는 독일에서는 과자와 음료 광고 캐릭터로 쓰여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캐릭터 인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판 또또가 달라졌어요 시리즈의 특별한 점은 시리즈 전 10권에 EBS에서 육아·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양육 콘텐츠 전문 정재은 작가의 조언이 실려 있다는 점. 한국적 현실에 맞는 자녀 양육법을 연구하는 정재은 작가는 많은 부모들이 효과를 본 성공적인 사례들을 모아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조언들을 친절하게 일러준다. 또또가 달라졌어요 시리즈는 올 7월부터 매달 2권씩 출간되어 11월에 전 10권이 완간된다. (12월 세트 발간) 꼬마 생쥐 또또는 우리 아이들처럼 밥 먹기를 싫어한다. 엄마가 만든 부드러운 당근 수프도, 신선한 치즈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초콜릿만 먹고 싶다고 떼를 쓰는 또또는 급기야 식탁에서 일어나 자기 방으로 가버린다. 그런데 친구 매미가 왔다 간 후 또또는 엄마에게 밥을 달라고 한다. 도대체 또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


자석칠판책 한글놀이
아이즐북스 / 아이즐 북스 편집부 지음 / 2006.08.25
13,800원 ⟶ 12,420원(10% off)

아이즐북스유아학습책아이즐 북스 편집부 지음
자석칠판에 자석을 붙였다 뗐다, 석필로 썼다 지웠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혀요! 우리 아이가 처음 만나는 한글 놀이책, 자석칠판책 는 부모님의 지도로 아이가 가정에서 한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실용적인 안내서입니다. 아이가 한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자석칠판과 자석 그리고 석필과 지우개 등 다양한 교구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책과 신나는 교구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 자석칠판책 로 아이의 한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길러 주세요. ■ 특징 유아 한글교육의 기초까지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자석칠판책 에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자성이 있는 자석칠판 1개, 자석 44개, 유럽 완구 안전 규격 CE EN71 테스트를 통과한 석필과 지우개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쪾자석칠판책 : 아이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낱말을 눈익힘하고, 찾기 놀이와 생생한 사진을 통한 낱말 알기를 통해 자음, 모음, 받침 글자 등을 익히고, 어휘력과 사고력을 기릅니다. 또한 글자 자석을 이용하여 다양한 한글 놀이를 하면서 창의력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쪾자석칠판 :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석칠판은 석필로 섰다 지웠다 할 수 있는 칠판이 자석을 가까이 가져가면 끌어당기는 자성도 띠고 있어 자석을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자석칠판에 자석을 붙여 보고, 석필로 그림을 그리는 자체가 흥미로운 활동으로 한글에 대한 강하나 호기심을 키워 줍니다. 쪾글자 자석 : 아이가 글자를 보고 익히며, 따라 쓸 수 있는 \'ㅊ,ㅋ,ㅌ,ㅍ,ㅑ,ㅕ,ㅛ,ㅠ,ㅔ,ㅖ,ㅐ,ㅒ\' 가 한 개씩,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ㅎ,ㅏ,ㅓ,ㅗ,ㅜ,ㅡ,ㅣ\'가 두 개씩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석칠판 외에도 냉장고 등 다양한 사물에 자석을 붙이면서 재미있게 한글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쪾석필, 지우개 : 가루가 날리지 않는 석필은 유럽 완구 안전 규격 CE EN71 테스트를 통과하여 아이에게 안전합니다. 또한 자성이 있는 지우개는 자석칠판에 붙기 때문에 보관도 용이합니다. 아이들은 석필을 손에 쥐고 자석칠판에 썼다 지웠다 하는 과정에서 소근육이 발달됩니다. ■ 구성 1. 글자 알기 : 아이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낱말을 눈익힘하고, ㄱ에서 ㅎ까지의 음가를 익힙니다. 2.글자 놀이 : 같은 글자 짝짓기, 글자 모양 흉내내기 놀이 등을 통해 변별력을 기르고 글자와 친해집니다. 3. 낱말 익히기 : \'ㅏ, ㅓ, ㅗ, ㅜ, ㅣ\' 기본 음절을 통해 모음의 계열성을 익히고, 낱글자가 사용된 낱말도 배웁니다. 4. 받침 익히기 : 받침이 들어간 글자를 익히며 자음과 모음의 합성과 분해를 통해 한글의 원리를 깨우칩니다. 5. 가족이름 알기 : 가족과 관련된 명칭과 각 구성원의 이름을 익히고, 한글 읽고 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기릅니다.
기다릴게 기다려 줘
웅진주니어 / 이적 (지은이), 이진희 (그림) / 2018.11.13
13,000원 ⟶ 11,700원(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이적 (지은이), 이진희 (그림)
웅진 모두의 그림책 16권. 음유시인 이적의 두 번째 그림책이자, 딸을 향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다정한 그림책이다. 별에 대한 그림책을 만들어 달라는 딸의 말에 그 자리에서 ‘별과 혜성 이야기’를 지었다고 한다. 먼 우주, 소리도 빛도 없을 것 같은 이곳에서 작은 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위는 고요하고 변화 없는 일상의 연속이었지만, 작은 별의 마음은 밀물과 썰물의 끝없는 운동처럼 먹먹한 애달픔과 희미한 희망으로 울렁였을 것이다. 매끈할 것 같은 별의 표면이 한 올 한 올 외로움으로 살아나 일렁이던 그 어느 날, 작은 별에게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긴다. 순식간에 암흑을 제치고 나타난 혜성, 그 불처럼 빛나는 꼬리를 마주한 작은 별의 마음은 어땠을까. <기다릴게 기다려 줘>는 스치듯 흘려 버린 일상 속 만남의 순간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게 한다. 만남 전의 기대감, 처음 만남의 설렘, 때로는 아픔과 좌절의 파편을 남긴 만남들을 주워담고 꺼내어 올올이 추억하게 한다.잊히지 않는 만남을 추억하는 이들에게 먼 우주, 소리도 빛도 없을 것 같은 이곳에서 작은 별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위는 고요하고 변화 없는 일상의 연속이었지만, 작은 별의 마음은 밀물과 썰물의 끝없는 운동처럼 먹먹한 애달픔과 희미한 희망으로 울렁였을 테지요. 매끈할 것 같은 별의 표면이 한 올 한 올 외로움으로 살아나 일렁이던 그 어느 날, 작은 별에게 예기치 않은 일이 생깁니다. 순식간에 암흑을 제치고 나타난 혜성, 그 불처럼 빛나는 꼬리를 마주한 작은 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기다릴게 기다려 줘>는 스치듯 흘려 버린 일상 속 만남의 순간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게 합니다. 만남 전의 기대감, 처음 만남의 설렘, 때로는 아픔과 좌절의 파편을 남긴 만남들을 주워담고 꺼내어 올올이 추억하게 합니다. 기다려 줘. 기다릴게. 애닯지 않고 쓸쓸하지 않은 기다림이 있을까요? 아무도 없는 시공간에서 쪼그리고 앉은 별의 모습은 긴 시간 별을 지배해 온 기다림의 무게를 짐작하게 합니다. 혜성이 무심히 지나가 버린 뒤, 다시 끝을 알 수 없는 혼자의 시간을 견뎌야 했던 별에게 외로움의 농도는 몇 배 더 진하게 새겨졌을 테지요. 그렇게… 76년이 지났습니다. 혜성이 다시 찾아올 거라고 별은 생각이나 했을까요. 혜성은 이번에도 ‘빨리’ 지나가야 했지만 76년 뒤에 또 만나자는 약속을 남깁니다. 작은 별의 긴 기다림은 이제 혜성과의 만남을 추억하고 기대하는 시간들로 채워질 겁니다. <기다릴게 기다려 줘>는 76년을 기다려도 아깝지 않을 만남, 친구, 관계의 무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기다릴게.’ 하는 작은 별의 고요한 속삭임, 자의로 조절할 수 없는 빠르기에 몸을 맡긴 채 ‘기다려 줘!’ 외치는 혜성의 음성이 침묵을 깨고 들리는 듯합니다. ‘잠깐’이 쌓이고 쌓여 ‘영원히’ 지속될 이들의 만남과 우정이 아련하면서도 예쁘게 다가옵니다. 음유시인 이적의 두 번째 그림책 <기다릴게 기다려 줘>는 음유시인 이적의 두 번째 그림책이자, 딸을 향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다정한 그림책입니다. 별에 대한 그림책을 만들어 달라는 딸의 말에 그 자리에서 ‘별과 혜성 이야기’를 지었다지요. 아빠가 직접 지은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자 잊히지 않는 추억이 되었듯, <기다릴게 기다려 줘>도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읽히고 불릴, 사랑받는 그림책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반짝이는 빛깔, 아득한 우주에 드리운 이미지의 울림 <기다릴게 기다려 줘>는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한 겹 더 입었습니다. 작은 별이 76년을 지내고 혜성을 다시 만나는 동안, 홀로 이들을 관찰하던 사람에게도 고사리손 손주가 생겼습니다. 어쩌면 이진희 작가도 <기다릴게 기다려 줘>를 만나 색을 입히는 동안, 이 작은 별과 혜성의 이야기를 기록해 온 그림 속 사람처럼 76년을 함께하는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행하며 틈틈이 모은 꽃잎을 정성스럽게 붙이고, 얇은 선을 차곡차곡 쌓아 겹겹이 칠하는 동안, 76년의 시간을 한 발 한 발 밟아 왔을 테지요. <기다릴게 기다려 줘>의 그림 속에 새겨진 그 조용한 발자국을 느껴 보세요.


안 돼 안 돼! 좋아 좋아!
보물창고 / 레슬리 패트리셀리 글.그림, 마술연필 옮김 / 2015.02.20
11,800원 ⟶ 10,620원(10% off)

보물창고생활동화레슬리 패트리셀리 글.그림, 마술연필 옮김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서 뽑은 '2014년 최고의 책' 작가이기도 한 패트리셀리의 대표작으로, 수년간 유아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켜 온 작품이다. 단순하지만 다양한 표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아기 캐릭터와 따뜻하고도 강렬한 색감, 재치있는 내용 구성은 부모와 아이 모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패트리셀리의 그림책 『안 돼 안 돼! 좋아 좋아!』는 제목만큼이나 단순명료한 구성을 가진 책이다. 아이가 하면 안 되는 행동을 보여주고 반대로 했을 때 올바르고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대비해서 보여주는 식이다. 밥은 장난치지 않고 맛있게 먹는 것이고 가위는 색종이 자를 때에만 써야 한다. 이런 단순하고 실용적인 내용에서도 패트리셀리만의 특별한 점은 아이의 엉뚱하기 짝이 없는 행동들을 고스란히 표현해 낸 것이다. 이 그림책에서 아주 익살스럽게 표현된 행동들은 아이에게 딱딱한 잔소리 없이도 올바르게 사물을 이용하는 게 더 즐겁다는 것을 저절로 느끼게 해 준다. 세상에서 가장 똘똘한 우리 아가와 함께 이 유쾌한 그림책을 보면서, 서로 묻고 답하고 웃으며 무엇이 위험하고 무엇이 안전한지 알려주는 유익하고도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 보자.▶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패트리셀리의 그림책, 드디어 한국 출간! 미국에서 현재 가장 인기있는 유아그림책 작가 중에 한 명인 레슬리 패트리셀리의 그림책이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일찍이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던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발굴해 국민그림책 반열에 올린 가 또 한 번 발군의 안목을 발휘하여 선택한 작가 패트리셀리는 이미 미국에서는 처치의 그림책 이상으로 사랑 받아 온 작가이다.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에서 뽑은 2014년 최고의 책 작가이기도 한 패트리셀리의 대표작 『빠이빠이 기저귀!』는 수년간 유아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켜 온 작품이다. 단순하지만 다양한 표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아기 캐릭터와 따뜻하고도 강렬한 색감, 재치있는 내용 전개는 부모와 아이 모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어렸을 때부터 예술가를 꿈꿔 온 패트리셀리가 아기그림책을 그리게 된 것은 자신의 한 살짜리 아들 덕분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아기들이 무언가에 하염없이 빠져들어 집중하고, 또 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열렬하게 표현하는 사랑스러움이 자신에게 영감을 준다고 말한다. 그래서 패트리셀리의 작품에서는 아이의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행동이 그대로 표현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힘이 있다. 작가가 부모의 마음으로 쓰고 그리며 아이들에 대한 진실한 애정으로 그린 책들은 그 사랑스러움으로 독자들을 한순간에 푹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 우리 아기, 언제나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순 없을까? 이제 막 세상을 처음 접하고 알아가고 있는 아이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궁금해서 자꾸 만져보고 싶다. 심지어 무엇이든지 입에 넣어 봐야 직성이 풀리기도 한다. 아이의 호기심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 요소들은 늘 부모들을 두렵게 한다. 패트리셀리의 그림책 『안 돼 안 돼! 좋아 좋아!』는 제목만큼이나 단순명료한 구성을 가진 책이다. 아이가 하면 안 되는 행동을 보여주고 반대로 했을 때 올바르고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대비해서 보여주는 식이다. 밥은 장난치지 않고 맛있게 먹는 것이고 가위는 색종이 자를 때에만 써야 한다. 이런 단순하고 실용적인 내용에서도 패트리셀리만의 특별한 점은 아이의 엉뚱하기 짝이 없는 행동들을 고스란히 표현해 낸 것이다. 이 책을 접한 부모들은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공감하고, 또 아이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아이의 특이한 행동들은 부모를 당황하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호기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말이다. 이 그림책에서 아주 익살스럽게 표현된 행동들은 아이에게 딱딱한 잔소리 없이도 올바르게 사물을 이용하는 게 더 즐겁다는 것을 저절로 느끼게 해 준다. 세상에서 가장 똘똘한 우리 아가와 함께 이 유쾌한 그림책을 보면서, 서로 묻고 답하고 웃으며 무엇이 위험하고 무엇이 안전한지 알려주는 유익하고도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 보자.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
뭉치 / 백선웅 그림, 김선희 글, 한지연 수학놀이 / 2016.03.15
10,000원 ⟶ 9,000원(10% off)

뭉치창작동화백선웅 그림, 김선희 글, 한지연 수학놀이
‘0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2권. 누리 교육 과정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동화로 4-7세 아이들이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담았다. 아기 돼지 삼형제가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 점, 선, 면의 개념과 세모, 네모, 원 모양의 도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에는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수학 개념을 다시 한 번 짚어 주는 팁 박스와 배운 개념을 활용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해보는 수학놀이까지, 한 권 안에 수학 개념을 익히고 응용까지 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다. 책 속 부록인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표 수학놀이」에서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수학놀이를 소개했다. 또한, 사진을 곁들여 동화에서 다루었던 도형의 원리와 개념을 아이와 엄마가 함께 도형을 그리고 만드는 놀이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익힐 수 있도록 꾸몄으며,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놀이를 하듯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수학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고, 수학 학습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명작동화 속 인물들이 새롭게 살아나 엮어내는 깜찍 발랄한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에게 수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다고요? 무리한 선행학습으로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잃었다고요? ‘0학년 수학동화’는 수 읽기와 물건 세기, 도형, 덧셈과 돈 계산하기, 크기와 양을 비교하는 법 등 유치원 누리 교육 과정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풀어 놓아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0학년 수학동화’ 2권인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는 누리 교육 과정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동화로 4-7세 아이들이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아기 돼지 삼형제가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 점, 선, 면의 개념과 세모, 네모, 원 모양의 도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요. 친근한 캐릭터가 나오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수학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지요. 또한 아이들이 다시 한 번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꼼꼼하게 다질 수 있도록 팁 박스와 책 속 부록 ‘엄마와 함께하는 수학 놀이’가 있어, 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쌓게 될 것입니다. 명작동화 속 주인공들의 고민, 수학으로 해결해요! 옛날에 ‘수리’라는 이름의 늑대가 살고 있었어요. 이웃 마을에는 토실토실 살찐 아기 돼지 삼형제가 살고 있었죠. 첫째 돼지는 모험을 좋아하고, 둘째 돼지는 놀기를 좋아하고, 셋째 돼지는 책 읽기를 좋아했어요. 늑대 수리는 호시탐탐 아기 돼지 삼형제를 노렸답니다. 어느 날 배고픈 늑대 수리가 군침을 삼키며 아기 돼지들이 집을 짓는 걸 지켜봤어요. “첫째 돼지가 만든 원 모양 집은 후~ 불기만 해도 데굴데굴 굴러가겠군. 둘째 돼지의 세모 집은 밀어서 넘어뜨려 버리겠다. 셋째 돼지가 지은 네모 집에는 굴뚝으로 들어가 잡아먹어야지!” 과연 늑대는 아기 돼지들을 잡아먹을 수 있을까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지식 정보가 듬뿍! 수학 공부에는 생각하는 힘, 즉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도 왜 그런 답이 나오는지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지요. 수학 원리 하나를 이해하더라도 과정을 알고 스스로 터득하면 자연스럽게 원리를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어요.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스토리텔링, 즉 이야기를 통해 수학을 만나는 거랍니다. 아이들이 잘 아는 동화를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그림으로 구성된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는 동화 속에 수학 개념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수학 개념까지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수학 그림책입니다. 명작동화 속 주인공에게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읽으면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상상력 가득한 동화를 읽으면서 수학 공부에 자신감을 키워 보세요! 수학 개념이 쏙쏙 들어오는 엄마표 수학놀이!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에는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수학 개념을 다시 한 번 짚어 주는 팁 박스와 배운 개념을 활용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해보는 수학놀이까지, 한 권 안에 수학 개념을 익히고 응용까지 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답니다. 책 속 부록인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표 수학놀이」에서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수학놀이를 소개했습니다. 사진을 곁들여 동화에서 다루었던 도형의 원리와 개념을 아이와 엄마가 함께 도형을 그리고 만드는 놀이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익힐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놀이를 하듯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수학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고, 수학 학습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0학년 수학동화' 시리즈의 특징 1. 수 개념과 수학의 원리를 설명 형태가 아닌 이야기 식으로 그림책에 담아내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겁고 신나게 수 개념을 알아가도록 했습니다. 2. 스토리텔링으로 수학적 사고력을 넓히고, 수학 언어를 익혀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엄마아빠가 아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수학 개념을 설명할 수 있도록 책 중간중간마다 팁 박스를 수록했으며, 책 뒷부분에는 일상생활에서 엄마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수학놀이를 소개해 부족한 학습 부분을 강화시켜 주었습니다.
작은 생쥐와 큰스님
풀빛 / 마리 말라르 그림, 디안느 바르바라 글, 전채린 옮김 / 2002.05.15
9,500원 ⟶ 8,550원(10% off)

풀빛창작동화마리 말라르 그림, 디안느 바르바라 글, 전채린 옮김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를 소재로 다룬 이야기. 큰스님은 우연히 추위에 떨고 있는 생쥐를 구하고 함께 살게 된다. 얼마 후, 스님과의 생활이 행복하기 그지없었던 생쥐에게 고민이 생긴다. 바로 집에 있는 크고 살찐 고양이가 너무 무서운 것. 생쥐는 큰스님에게 고양이가 너무 무섭다고 말한 후 자신을 고양이로 변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큰스님은 생쥐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준다. 마침내 고양이로 변한 생쥐는 부엌에서 아침밥을 먹고 나온 고양이와 마주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생쥐는 여전히 고양이가 무섭다. 큰스님은 생쥐를 소원대로 고양이보다 힘이 센 개, 호랑이로 변신시켜 주지만 생쥐는 고양이가 여전히 무섭다. 큰스님은 그런 생쥐에게 작지만 소중한 깨달음을 준다. "얘야,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란다." 동양의 현자가 모두 그러하듯, 큰스님은 생쥐가 진실로 깨달음을 원할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생쥐가 원하는 데로 해주고 지켜보기만 한다. 세상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려 있다는 불교의 진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게 전해준다. 큰스님의 자애로운 미소가 포근하다."얘야, 작은 생쥐야! 중요한 건 네가 갖고 있는 생쥐의 마음이란다. 겉모습만으로는 바꿔지지 않는단다. 네가 아무리 고양이로 변하고, 개로 변하고, 호랑이로 변해도 너는 언제나 고양이를 무서워할 수밖엔 없단다. 왜냐하면 너는 생쥐의 마음을 갖고 있으니까 말이다." -본문 중에서


반달
문학동네어린이 / 윤극영 글, 이광익 그림 / 2009.12.07
7,500원 ⟶ 6,75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창작동화윤극영 글, 이광익 그림
아동문학계의 큰 별 윤극영 선생의 동시에 예쁜 그림옷을 입혔다. 우리의 정서를 따듯하게 되살린 동시와 신비로운 밤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그림이 가득한 그림책. 할아버지 할머니 때부터 대를 이어 애송되어 온 동시인 만큼 맑고 고운 정서를 띠고 있으며, 소박하고 정제된 언어 속에 풍부한 음악성과 회화성을 담고 있다. 그 위에 시의 표정이 잘 살아 있는 그림이 더해져 시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한껏 전달하고 있다. 반달을 우리의 정서와 표현으로 따듯하게 되살린 동시와 밤하늘을 신비롭게 펼쳐 놓은 지판화 기법의 그림이 일품이다. 까만 밤을 멋진 상상의 세계로 장식하여, 아기를 기분 좋은 꿈나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시 그림책.‘아기 시 그림책’은 문학동네가 북스타트 운동을 후원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아기 그림책입니다. 앞서 출간된 『누가 누가 잠자나』 『구슬비』 『아기와 나비』 『옹달샘』 『얼마만큼 자랐나』는 친근한 동시와 아름다운 그림이 담긴 시 그림책으로, 곧 아기가 태어날 예비 부모와 좋은 책을 통해 아이와 교감을 나누려는 부모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꼬까신』과 『반달』은 그 후속작으로 아동문학계의 큰 별 윤극영 선생과 최계락 선생의 동시에 예쁜 그림옷을 입혔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때부터 대를 이어 애송되어 온 동시인 만큼 맑고 고운 정서를 띠고 있으며, 소박하고 정제된 언어 속에 풍부한 음악성과 회화성을 담고 있습니다. 그 위에 시의 표정이 잘 살아 있는 그림이 더해져 시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한껏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옹알이를 시작하는 아기를 품에 안고 소리 내어 읊어 주세요. 아기는 따뜻한 체온 속에서 읽는 이의 목소리와 눈빛을 느끼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세상과 교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문장과 리듬, 운율이 살아 있는 시어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는 동시에 아기의 언어 발달, 청각 발달,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우리의 정서를 따듯하게 되살린 동시와 신비로운 밤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그림 저 멀리 달나라에는 계수나무랑 토끼가 살아요. 둘은 사이좋게 하얀 쪽배를 타고 샛별처럼 빛나는 밤하늘을 여행하지요. 그 반달 속 계수나무랑 토끼는 어느새 아기와 친구가 되어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아기는 더 이상 깜깜한 밤이 무섭지 않아요. 이제 아기에게 밤하늘은 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편안한 쉼터일 테니까요. 반달을 우리의 정서와 표현으로 따듯하게 되살린 동시와 밤하늘을 신비롭게 펼쳐 놓은 지판화 기법의 그림이 일품입니다. 까만 밤을 멋진 상상의 세계로 장식하여, 아기를 기분 좋은 꿈나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시 그림책입니다.


(달팽이 과학동화 13 : 물의 순환) 아기 물방울의 여행
보리 / 윤구병 기획, 심조원 글, 박경진 그림 / 2001.08.03
6,500원 ⟶ 5,850원(10% off)

보리자연,과학윤구병 기획, 심조원 글, 박경진 그림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환경부 선정 2000 우수 환경 도서 달팽이 과학동화 13에서는 물의 순환에 대해 알아보고 있어요. 물은 끊임없이 돌고 돌아요. 물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흘러갈까요? 또 물은 어떤 일을 할까요? 물은 끊임없이 돌고 돌아요. 물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흘러갈까요? 또, 물은 어떤 일을 할까요? 물은 색도 없고, 맛도 냄새도 없어요. 다만 온도에 따라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바뀌지요. 물이 흘러가는 과정과 모양이 변하는 과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었습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물을 아끼고 깨끗이 해야겠지요. 들판에 오래오래 가뭄이 들었어요. 몹시 목이 마른 아기풀무치는 지나가는 바람에게 빌었어요. \'바람님, 나는 물이 되고 싶어요. 내가 죽거든 물이 되게 해 주세요.\' 아기풀무치는 죽어서 아기물방울이 되었어요. 아기물방울은 흘러 흘러서 어디로 갈까요? 송사리 입에도 들어갔다 나오고, 전기도 만들어 냈어요. 수박 속에도, 사람 몸 속에도 여행을 했답니다. 이제는 구름이 되어 비로 다시 내려와 바다로 갑니다. 파스텔화의 부드러움을 느끼면서 어린이들의 동심을 활짝 열어 줄 것입니다.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꼭 맞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나이에 맞게 세상을 과학적으로 보는 힘을 길러야 한다. 대여섯 살이라면 재미있는 이야기 세계에 빠져들어 상상력을 키워 가는 때이다. 체계를 세워 조목조목 따지면서 가르치는 과학 학습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아이들은 재미있게 그림책을 보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정보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 생명의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길러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