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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왕 솔로몬
겨자씨 / 이승권 글, 김종석 그림 /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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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예술,종교
이승권 글, 김종석 그림
달팽이 똥은 노랑색이래요
계림북스 / 정두리 글, 김성영 그림 / 200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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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북스
동요,동시
정두리 글, 김성영 그림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보십시요! 알고 있는 곤충이 몇개나 되는지를.... 이 동시집은 하늘에서, 물 속에서, 땅 속에서 사는 곤충들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동시로 엮어 놓았다. 아이들이 몰랐던 곤충들을 이 책을 보면서 알 수 있고, 곤충들이 사는 곳과 색, 또 모양새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딱딱한 장난감만 대하는 어린이 보다는 자연을 사랑하며 살아있는 곤충, 꽃들을 대하는 어린이들이 넉넉한 감정을 가질 수 있다.1. 배추흰나비 2. 꽃등에 3. 벌 4. 매미 5. 무당벌레 6. 풍뎅이 7. 개미 8. 비단벌레 9. 잠자리 10. 반딧불이 11. 나방 12. 맹꽁이 13. 달팽이 14. 사마귀 15. 방아깨비 16. 베짱이 17. 소금쟁이 18. 모기 19. 파리 20. 하루살이 21. 거미 22. 땅강아지 23. 바구미 24. 바퀴벌레 25. 벼룩 26. 물방개 27. 송충이 28. 지렁이 29. 귀뚜라미 30. 메뚜기 31. 노린재 32. 풀무치 33. 이 34. 방울벌레 35. 물장군 36. 사슴벌레 37. 말똥구리 38. 빈대 39. 딱정벌레 40. 물매암
시간이 들려주는 이야기
함께자람(교학사) / 안느 에르보 (지은이), 양진희 (옮긴이) / 200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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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자람(교학사)
창작동화
안느 에르보 (지은이), 양진희 (옮긴이)
우리들이 경험하는 오늘은 어제와 거의 비슷합니다.똑같은 시간에 눈을 뜨고 똑같은 시간에 밥을 먹은 다음, 정해진 시간까지 학교나 일터로 나가는 것입니다.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정해진 시간에 맞추기 위해 동동걸음을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렇게 짜여진 시간에 맞추어 살다보면 '새로운 오늘'을 경험할 기회가 없습니다. 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는 자신을 확인하며 사는 것이 전부이지요. 속의 꼬박꼬박 아저씨처럼요. 꼬박꼬박 아저씨는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일만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늘 시계를 보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그가 정해진 시간을 어긴다면, 정해진 장소를 벗어난다면, 정해진 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는 그런 상상 속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던 어느 날 꼬박꼬박 아저씨는 꼬마 괴물 빼죽이를 따라 모험의 길에 나서게 됩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이야기 마녀가 사는 집. 이야기 마녀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만든 수많은 이야기를 읽은 꼬박꼬박 아저씨는 그 곳에서 이야기 실을 훔쳐냅니다. 그리고 그 실을 따라가다가 '신기한 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다섯 가지의 이상한 둥근 물체가 매달려 있는 신기한 나무였습니다. 꼬박꼬박 아저씨는 '커다란 방울'. '멈춰버린 회중시계', '먹음직스런 살구', '가을 느낌의 사과', '마법의 알' 등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것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리둥절한 꼬박꼬박 아저씨는 매달려 있는 물체들을 거치며 새로운 세상이 주는 신기함에 눈을 뜹니다. 그동안 꼬박꼬박 지켜왔던 시간을 모두 잊어버린 채. 그의 모험은 이야기 마녀가 쫓아와 이야기 실을 감아 버릴 때까지 계속됩니다..... 정해진 시간을 지키는 우리들은 매사에 정확한 설명을 붙이길 좋아합니다. 하지만 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꼬박꼬박 아저씨를 따라가며 겪게 되는 신기한 경험들을 마음으로 보게 할 뿐입니다. 우리가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 속에 숨어있는 생각의 날개를 활짝 펴면, 꼬박꼬박 아저씨의 특별한 하루를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자, 이제 꼬박꼬박 아저씨를 따라가 볼까요? 준비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힘. 그것이면 충분하니까요. 다양한 책읽기를 통해서 무한한 상상력이 커집니다. 이야기 마녀가 만든 수많은 이야기책들을 읽은 꼬박꼬박 아저씨처럼요.
다음 정거장은 해왕성 : 지구 밖으로 떠나는 신비한 태양계 탐험
마루벌 / 스티브 젠킨스, 앨빈 젠킨스 글, 배소라 옮김 /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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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벌
자연,과학
스티브 젠킨스, 앨빈 젠킨스 글, 배소라 옮김
우주를 소개하는 어린이책들은 넘쳐납니다. 우주는 어린이들에게 영원한 동경의 대상이니까요. 직접 가볼 수 없기에 우주를 향한 호기심은 더욱 식을 줄 모르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식상한 사진들과 수박 겉핥기식의 뻔한 내용들로 가득한 책들이 오히려 우주에 대한 즐거운 탐구를 방해하고는 합니다. 그렇다면 우주를 직접 여행하는 것 같은 생생함을 느껴볼 순 없을까요? 천문학자 앨빈 젠킨스와 자연 그림책 작가 스티븐 젠킨스가 만든 『다음 정거장은 해왕성』은 이러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된 우주여행 가이드입니다. ■ 최대한 알기 쉽게, 좀 더 실감나게 태양계의 모든 것 생중계. 앨빈 젠킨스는 이 책을 펼쳐든 어린이과 함께 수성, 금성, 화성 등 태양계 행성 하나하나를 모두 방문합니다. 그리고 각 행성에서 당장 눈앞에 뭐가 보이는지, 추운지 더운지, 땅을 디디면 어떤 느낌인지, 하늘엔 뭐가 떠 있는지를 생중계합니다. 또 태양계를 이루는 각 행성의 크기와 행성간의 거리를 단순한 수치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와 비유의 방법을 들어 피부에 와 닿게 이해되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면 태양이 농구공만 하다면 금성은 완두콩만 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하늘에 떠있는 농구공과 길에 떨어져 있는 완두콩을 큰 그림으로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이 금성에 비해 태양이 얼마나 큰지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합니다. ■ 스티브 젠킨스만의 콜라주 기법으로 재탄생한 우주는 어떤 모습? 종이를 오려 붙이는 콜라주 기법으로 유명한 스티브 젠킨스가 이번에는 거대한 우주 공간을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펼쳐 보입니다. 태양계 행성의 거친 표면, 행성을 둘러싼 뿌연 안개와 바위 덩어리의 질감을 잘 살려 놓았습니다. 새하얀 종이가 찢겨진 부분으로 달빛의 번짐을 표현하는 등 종이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두꺼비 집 / 비야비야 1
청어람주니어 / 전래동요 글, 픽토스튜디오 그림 /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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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
유아놀이책
전래동요 글, 픽토스튜디오 그림
전래 동요와 전래 동화를 함께 소개하는 '두껍아, 두껍아, 노래를 다오' 시리즈. 이 시리즈는 한 권에 옛노래와 옛 이야기 2편씩을 수록하였으며, 동영상 DVD가 1장씩 포함되어 있다.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전통 소재의 천을 사용해 클레이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들었다. 전통문화를 잘 모르는 요즘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소박한 옛노래와 옛이야기를 전해준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그림책이다.는, 옛노래를 통해, 어제와 오늘의 아이들이 만나 함께 노래하고 뛰어놀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네 집 지어줄게, 내 집 지어다오 두껍아 두껍아, 네 집 지어줄게, 내 집 지어다오 두껍이는 집 짓고 황새는 물 긷고 까지가 밟아도 딴 딴 황소가 밟아도 딴 딴 주룩주룩 내리던 비가 그쳤어요. “얘들아, 노-올-자!”또록또록 창밖만 바라보던 아이들이 모두 달려 나왔어요. 그런데 무얼 하며 놀지? 그때, 꾸룩꾸룩 꾸룩꾸룩 길 잃은 두꺼비 한 마리가 지나가요. 함께 놀자고 온음표, 4분음표, 16분음표가 다가가는데 두꺼비는 요리조리 쏙쏙 피하기만 하네요. “그래, 우리 두꺼비 집을 짓자! 집을 지어 주면 두꺼비가 올 거야.” 아이들 솜씨로 만든 두꺼비 집, 잘 지어졌을까요? 어, 이걸 어디서 봤더라? 전래동요 애니메이션 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4시 55분 KBS ‘TV유치원 하나 둘 셋 파니파니’에서 방영 중이다. 요즘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각색된 전래동요의 재미는 물론, 동요 속 단어를 통해 한글 공부도 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이렇게 귀여운 친구들을 누가 만들었지? 국내 최초로 전통 소재의 천을 사용해 만든 귀여운 음표 캐릭터는 각종 CF와 만화, 영화를 통해 한국 최고의 클레이애니메이션 기술력을 보여 왔던 (주)픽토스튜디오가 만들었다. 탄탄한 음악적 토대 위에 스톱모션 기법으로 제작한 음표 캐릭터를 이용, 아이들이 좋아하는 입체 애니메이션을 만듦으로써 아이들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어른들의 시각과 청각의 만족도 놓치지 않고 있다. 재미있으면 다야? 애니메이션 가 시각과 청각의 만족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라져 가는 전통을 ‘재미있게’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면, 그림책 는 놀이를 중심으로 전래동요를 이야기로 풀어 내 아이들로 하여금 옛놀이와 옛노래, 옛이야기 모두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전래동요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놀이 노래라는 점이다. 놀이와 노래, 이야기는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모든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된다. 비로소 이 책을 통해 어제와 오늘의 아이들은 한자리에 모여 함께 노래하고 뛰어놀며 즐거이 소통하게 될 것이다.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류미진 지음, 이영림 그림, 조영훈 감수 / 2009.11.30
9,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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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사회,문화
류미진 지음, 이영림 그림, 조영훈 감수
옛날 우리 조상들의 생활 풍습과 물건들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보여 주는 우리 문화 그림 '우리 유물 나들이 시리즈'제 10권.오줌싸개 노마를 통해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고 살았는지, 조선 시대의 생업을 보여 준다. 노마가 또 오줌을 쌌다. “어이구!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럴까! 냉큼 가서 소금 한 바가지 얻어 와!” 노마는 엄마가 쫓아오기 전에 얼른 싸리문을 나선다. 노마도 걱정이다. 대체 커서 뭐가 되려고 이럴까? ‘그래, 이참에 뭐가 될지 정해야겠어!’ 노마는 크게 마음을 먹고 길을 나선다. 노마는 쇠붙이로 낫도 만들고 호미도 만드는 대장장이 아저씨가 멋져 보여 아저씨 조수 노릇을 해 보지만, 쇠붙이가 쨍그랑 하는 소리에 울어 버린다. 다음에 만난 옹기장이 할아버지. 하지만 노마가 손가락 하나 댔을 뿐인데 예쁜 그릇이 금세 우글쭈글해진다. 노마는 그만 주저앉아 울고, 지나가던 의원 할아버지는 노마에게 까닭을 묻는다. ‘나는 오줌싸개예요, 이담에 커서 아무것도 될 수 없어요.’라는 노마의 말에 웃으시더니 밤에 오줌 안 싸게 하는 약을 지어 주신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면서 아빠 엄마의 어릴 적 모습을 엿볼 수 있고, 지금은 손쉽게 볼 수 없는 옛날에 쓰던 물건들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몸소 느낄 수 있다. 노마를 따라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진으로 알아보는 조선 시대 생업 노마가 또 오줌을 쌌어요. “어이구!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럴까! 냉큼 가서 소금 한 바가지 얻어 와!” 노마는 엄마가 쫓아오기 전에 얼른 싸리문을 나섰어요. 그런데 노마도 참 걱정이에요. 대체 커서 뭐가 되려고 이럴까요? ‘그래, 이참에 뭐가 될지 정해야겠어!’ 노마는 크게 마음을 먹고 길을 나섭니다. 맨 처음 만난 것은 바로 대장장이 아저씨. 노마는 쇠붙이로 낫도 만들고 호미도 만드는 대장장이 아저씨가 멋져 보여 아저씨 조수 노릇을 해 보지만, 쇠붙이가 쨍그랑 하는 소리에 으앙 하고 울어 버립니다. 그 다음에 만난 것은 옹기장이 할아버지. 흙으로 못 만드는 게 없는 할아버지가 노마는 마냥 신기해 보여요. 하지만 노마가 손가락 하나 댔을 뿐인데 예쁜 그릇이 금세 우글쭈글해지지 뭐예요. ‘이제 어디로 가지?’ 망설이고 있을 때 나타난 등짐장수 아저씨. 노마도 아저씨처럼 등짐장수가 되고 싶지만, 전국 방방곡곡 함께 돌아다니자는 말에 깜짝 놀랍니다. 엄마와 떨어질 생각에 두려워 후다닥 도망치지요. 멋진 포졸이 되기엔 무술 실력이 부족하고, 역관이 되어 돈을 많이 벌고도 싶지만 책만 보면 눈이 스르르 잠기는 노마에게는 역부족이에요. 노마는 그만 주저앉아 울고 말지요. 그때 나타난 의원 할아버지는 노마에게 까닭을 묻고, ‘나는 오줌싸개예요, 이담에 커서 아무것도 될 수 없어요.’라는 노마의 말에 껄껄 웃으시더니 약방 안으로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밤에 오줌 안 싸게 하는 약을 지어 주시지요. 이제 날도 어둑어둑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약 심부름을 온 아랫마을 영이를 만납니다. 그 순간, 노마는 드디어 커서 가장 되고 싶은 것을 찾습니다. 바로 영이의 신랑이 되는 것이에요. 그건 쑥쑥 커서 어른만 되면 할 수 있으니, 그리 어려워 보이지도 않았답니다.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여덟 가지 주제 여덟 가지 주제에 따른 우리 유물 설명과 부록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생업 유물)≫는 중간중간 여덟 개의 주제에 따른 실제 유물 사진과 설명을 넣어,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고 살았는지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조선 시대 신분에 따른 생업’과, ‘조선 시대 여자의 직업’도 함께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생업 유물 여덟 가지 주제 1. 조선 백성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농민 2. 쇠를 달구어 연장을 만든 대장장이 3. 숨쉬는 그릇을 만든 옹기장이 4. 장터를 돌며 물건을 팔던 보부상 5. 조선 시대의 경찰 포졸 6. 조선 시대의 무역업자 역관 7. 자연에서 나는 식물을 약으로 쓴 의원 8. 조선 시대 성인식 관례와 계례 ▶ 부록 주제 -조선 시대 신분에 따른 생업 -조선 시대 여자의 직업 우리 유물 나들이 시리즈에 대하여 정겹고 진솔한 옛이야기에 담긴 신기한 우리 옛날 물건들! 우리 유물 나들이 시리즈는 옛날 우리 조상들의 생활 풍습과 물건들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보여 주는 우리 문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면서 아빠 엄마의 어릴 적 모습을 엿볼 수 있고, 지금은 손쉽게 볼 수 없는 옛날에 쓰던 물건들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제10권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생업 유물)≫는 오줌싸개 노마를 통해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고 살았는지, 조선 시대의 생업을 보여 줍니다. 우리 유물 나들이 시리즈는 제11권 <도자기 유물>을 비롯 조상들이 남긴 손때 묻은 유물들에 얽힌 정감 어린 이야기를 찾아 계속 출간할 예정입니다.
내게 아주 특별한 선물
느림보 / 베라 B. 윌리엄스 지음, 최순희 옮김 / 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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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창작동화
베라 B. 윌리엄스 지음, 최순희 옮김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가 베라 B. 윌리엄스의 수채화 같은 이야기 ≪내게 아주 특별한 선물≫은 베라 B. 윌리엄스의 칼데콧 아너 수상작 ≪엄마의 의자≫ 다음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의자≫는 커다란 유리병 속에 꽉 채운 동전으로 화재로 모든 걸 잃은 가족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줄 안락의자를 사게 된다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이야기였지요. 이번 이야기 ≪내게 아주 특별한 선물≫도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그러나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자칫 놓쳐버리기 쉬운 일상의 작은 행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소박한 행복을 느낄 줄 아는 로사 가족의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가 섬세하게 그려졌습니다. 또한 로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민에 함께 동참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얻기 위해 돈을 소중히 아낄 줄 아는 지혜도 자연스럽게 길러 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직접 돼지 저금통에 정성스럽게 모은 동전들이, 횡재로 생긴 큰 액수의 돈 보다 더 가치 있고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소박한 사람들의 기쁨이 베라 B. 윌리엄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아기자기한 수채화로 잘 표현된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토마스와 친구들 : 빅월드 어드벤처
꼬마싱긋 / 윌버트 오드리 (지은이), 토미 스텁스 (그림), 홍정인 (옮긴이)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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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싱긋
창작동화
윌버트 오드리 (지은이), 토미 스텁스 (그림), 홍정인 (옮긴이)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책읽는곰 / 조던 스콧 (지은이),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긴이)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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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창작동화
조던 스콧 (지은이),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긴이)
시크릿 쥬쥬 스티커 미니북 01
대원키즈 / 편집부 글 / 20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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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키즈
유아놀이책
편집부 글
귀여운 요정 쥬쥬가 깜찍한 스티커로 담겨 있습니다. 평소의 발랄하고 장난스러운 모습과 함께 마법의 힘으로 변신한 아름다운 요정의 모습까지 모두 스티커로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포즈의 캐릭터 스티커는 물론,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스티커,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모 스티커, 내 스케줄을 완벽하게 관리해 줄 다이어리 스티커 등 특별한 스티커도 가득합니다. 304개나 들어 있으니까 마음껏 붙일 수 있습니다. 1. 빅 스티커 1 2. 캐릭터 스티커 1 3. 캐릭터 스티커 2 4. 캐릭터 스티커 3 5. 캐릭터 스티커 4 6. 캐릭터 스티커 5 7. 캐릭터 스티커 6 8. 캐릭터 스티커 7 9. 캐릭터 스티커 8 10. 엠블럼 스티커 1 11. 엠블럼 스티커 2 12. 빅 스티커 2 13. 이름 스티커 14. 명함 스티커 15. 메모 스티커 16. 메시지 스티커 1 17. 메시지 스티커 2 18. 교통카드 스티커 19. 우표 스티커 20. 다이어리 스티커 21. 인덱스 스티커 22. 라인 스티커 23. 알파벳 스티커 24. 숫자 스티커 25. 스티커 놀이 1 26. 스티커 놀이 2 27. 스티커 놀이 3 28. 스티커 놀이 4 신비하고 아름다운 동화나라 플레로마의 철부지 요정 쥬쥬. 나쁜 마녀가 봉인해 버린 왕자님과 플레로마를 구하기 위해, 오늘도 인간 세상에서 시크릿 다이어리의 미션을 수행하고 있어요. 귀여운 요정 쥬쥬가 깜찍한 스티커로! 평소의 발랄하고 장난스러운 모습과 함께 마법의 힘으로 변신한 아름다운 요정의 모습까지 모두 스티커로 만날 수 있어요. 다양한 포즈의 캐릭터 스티커는 물론,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스티커,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모 스티커, 내 스케줄을 완벽하게 관리해 줄 다이어리 스티커 등 특별한 스티커도 가득해요. 304개나 들어 있으니까 마음껏 붙일 수 있어요.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로 휴대도 간편! 이제 언제 어디서나 쥬쥬를 만날 수 있어요.
팅커벨 잃어버린 보물
홍진P&M / Lisa Marsoli 글, 해밀뜰 옮김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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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P&M
창작동화
Lisa Marsoli 글, 해밀뜰 옮김
최고의 보물, 진실한 우정을 찾아서… 가을맞이을 준비하기 위하여 요정들은 매우 바쁘답니다. 팅커벨은 수선공 마을의 책임자인 메리 요정의 추천을 받아 가을 축제에 필요한 새로운 봉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봉을 만드는 일을 계절맞이 행사에 매우 중요한 일이랍니다. 아주 큰 책임을 맡은 팅커벨은 아름다운 봉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팅커벨 곁에서 항상 그녀를 도와주는 테렌스와도 싸우고 말았어요. 팅커벨은 테렌스와 화해하고 아름다운 봉을 무사히 만들 수 있을까요?
안녕, 폴
비룡소 / 센우 글.그림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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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동화
센우 글.그림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189권. 볼로냐 아동도서전 Most Unique Books 5 선정도서로, 남극기지의 요리사 이언과 아기 펭귄 폴이 친구가 되어 버려진 펭귄 알들을 부화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남극을 만들어가는 재미난 이야기를 독특하고 다양한 표현 기법을 통해 정성스럽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평면 일러스트와 입체, 반입체 모형이 어우러진 장면을 만들고, 사진을 찍고, 그래픽 작업을 가미하여 완성한 장면 장면들에 작가의 애정과 열정이 가득하다. 이 책은 센우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오랫동안 국내외 애니메이션, 영화, 디자인 분야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세계 여러 나라 출판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2013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는 총 23개국으로부터 출판 검토 요청을 받았고, 그 밖에도 중국 도서전, 런던 도서전, 밀라노와 피렌체 등에서 개최되는 아트 북 페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에 버려진 알들을 홀로 돌보던 아기 펭귄 폴이 대원들의 도움으로 알들을 지켜 내고, 펭귄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는 판타지를 담은 이 그림책은 재미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서, 환경오염이나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살 곳을 잃어 가는 동물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볼로냐 아동도서전 Most Unique Books 5 선정 입체 일러스트와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림책 “아기 펭귄 폴과 대원들이 펼치는 남극 펭귄 구하기 대작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중국, 태국 판권 수출! 생생한 입체 일러스트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림책『안녕, 폴』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안녕, 폴』은 남극기지의 요리사 이언과 아기 펭귄 폴이 친구가 되어 버려진 펭귄 알들을 부화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남극을 만들어가는 재미난 이야기를 독특하고 다양한 표현 기법을 통해 정성스럽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평면 일러스트와 입체, 반입체 모형이 어우러진 장면을 만들고, 사진을 찍고, 그래픽 작업을 가미하여 완성한 장면 장면들에 작가의 애정과 열정이 가득하다.『안녕, 폴』은 센우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오랫동안 국내외 애니메이션, 영화, 디자인 분야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세계 여러 나라 출판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2013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는 총 23개국으로부터 출판 검토 요청을 받았고, 이탈리아 일간지《일 레스트로 델 까를리노》가 뽑은 ‘볼로냐 아동도서전 Most Unique Books 5'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중국 도서전, 런던 도서전, 밀라노와 피렌체 등에서 개최되는 아트 북 페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탈리아 ‘나르니 & 밀라노 아트북 페어’ 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어 강연을 하기도 했다. 어느 날 작가는 남극 다큐멘터리를 보던 중 남극기지를 뒤로 하고 쓸쓸히 걸어가는 펭귄의 모습을 보고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에 버려진 알들을 홀로 돌보던 아기 펭귄 폴이 대원들의 도움으로 알들을 지켜 내고, 펭귄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는 판타지를 담은 이 그림책은 재미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서, 환경오염이나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살 곳을 잃어 가는 동물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자, 지금부터 펭귄 알 부화작전을 시작하겠습니다!” 보글보글, 탁탁탁! 이언은 남극기지의 유일한 요리사. 어느 저녁 이언은 쓰레기통을 뒤지느라 낑낑대는 아기 펭귄을 보고는 그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음식을 나누어 주고, 빨간 머플러를 둘러 주며‘폴’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그렇게 친구가 된 둘은 매일 함께 요리를 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그런데 눈보라가 치던 어느 날, 폴이 음식도 먹지 않고 쓰레기 봉지를 들고 급히 기지 밖으로 나가 버린다. 무슨 일이지? 이언과 친구들은 살금살금 폴을 따라갔다가 깨진 채 버려진 수많은 펭귄 알들을 발견한다. 근처엔 기지에서 가져온 온갖 쓰레기로 만든 집이 보이고, 폴은 그곳에서 살아 있는 알들을 지켜 주고 있다. 커다란 알을 품고‘나 좀 도와줄래?’라고 말하듯 이언을 바라보는 폴. 이렇게 하여 남극기지에서는 기상천외한 펭귄 알 부화작전이 시작된다. 침대 밑에 포근한 둥지를 만들고, 따듯한 장화 속에 알을 넣고, 아픈 알들은 치료하고, 밀가루 둥지를 만들고,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린다. 탁! 탁! 탁! 우당탕 탕! 드디어 펭귄들이 깨어났다. 주방에도 기지 밖에도 온통 펭귄들로 가득하다. 아기 펭귄 폴과 남극기지 대원들이 만들어 낸 마법 같은 이야기는 다양한 감정과 호기심을 끌어내며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아기 펭귄 폴과 이언의 우정에 마음이 따듯해지고, 기발하고 엉뚱한 펭귄 알 부화작전 장면에서는 웃음이 절로 나온다. 버려진 수많은 알들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알들을 돌보며, 생명이 태어나는 기적 같은 순간의 기쁨을 만끽하는 폴과 대원들의 모습을 따라 가며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장인 정신이 깃든 입체 일러스트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그림책 한 올 한 올 뜬 빨간 머플러를 두른 사랑스러운 아기 펭귄 폴. 폴의 이야기가 탄생하기까지는 수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다. 남극기지의 복잡한 기기들과 건물뿐만 아니라 펭귄 알, 신발, 주방 도구, 전등, 작은 쓰레기들, 그릇, 실험도구들 등 모든 소품들을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특히 다양한 크기의 펭귄 알들은 너무도 정교하고 생생하여 만드는 과정을 보여 주지 않는다면 실제 메추리알을 사용했다고 착각할 만하다. 몽실몽실 하얀 털을 지닌 폴과 기다란 요리사 모자를 쓴 이언 등 개성 있는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들은 풍부한 감성을 드러내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다채로운 시선과 관점으로 원경과 근경을 오가며 담아낸 탁월한 장면 연출과 텍스트를 자유롭게 사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져 책을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주인공과 소품들을 만들고 수없이 사진을 찍고, 그래픽 작업에 디자인까지, 작가의 장인 정신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감동을 전한다.
따라와 볼래?
문학동네 / 샤를로테 데마톤스 / 200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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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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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창작동화
샤를로테 데마톤스
집을 나선 아이들이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 신기한 모험을 겪고 무사히 집으로 귀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책. 우리 집 마당이 세상에서 제일 크다고 생각한 소년은 마당에 즐비한 장난감들과 여러 대상물을 괴물이나 해적으로 상상합니다. 사과를 사러 가는 길이 얼마나 어려운 길인지 한번 나를 \"따라와 볼래?\"라고 능청스럽게 묻는 소년을 따라가다 보면 심부름하러 가는 지루한 길이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의 길이 되지요.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숲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배고픈 곰과 세상에서 가장 사나운 악어를 따돌리고 한 발짝, 두 발짝…… 앞으로 나아가 봐요. 세 발짝째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책장을 넘기다 보면 주인공이 괴물로 여겼던 온갖 장난감과 대상들을 집 마당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곰인형과 장난감 배, 연못 속에서 헤엄치는 커다란 물고기가 주인공의 머릿속에서 어떤 상상의 괴물로 표현되어 나오는지 찾아 볼까요? 배경으로만 보이는 컷들 속에 숨겨진 또 하나의 이야기는 아이들로 하여금 읽는 내내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고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게 만듭니다. 그림 속에 숨은 또다른 이야기 : 나를 찾아봐! 네덜란드 작가 샤를로테 데마톤스는 아크릴 기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유화처럼 깊이 있으면서도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느낌이 나게 하는 재주가 있다. 우리나라 어린이에게 소개하는 『난 신데렐라가 아니야!』 『따라와 볼래?』에는 그런 재능이 잘 살아 있다. 두 권 모두 집을 나선 아이들이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 신기한 모험을 겪고 무사히 집으로 귀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난 신데렐라가 아니야!』는 한 소녀가 낡은 풍차 속으로 들어가 그림 형제 · 페로 · 안데르센 등 명작동화의 주인공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흥미로운 구조이고, 『따라와 볼래?』는 엄마 심부름으로 사과를 사러 가는 한 소년이 집 마당을 벗어나 큰길로 나서기까지의 과정을 거대하고 사나운 괴물을 따돌리고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것으로 묘사했다. 두 권 모두 그림 속에 숨은 갖가지 장치들이 돋보인다. 『난 신데렐라가 아니야!』에는 명작동화의 캐릭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독자는 눈을 크게 떠야만 수풀 뒤에, 나무 뒤에, 무심코 지나쳤던 길 위에 서 있는 그들 모두를 발견할 수 있다. 라푼첼의 머리채가 길게 늘어뜨려진 성과 검은 고양이가 주인공 로스와 엇갈리는 순간을 첫눈에 알아봤다면 정말 꼼꼼하게 이 책을 읽는 독자다. 『따라와 볼래?』의 책장을 넘기다 보면 주인공이 괴물로 여겼던 온갖 장난감과 대상들을 집 마당에서 발견할 수 있다. 곰인형과 장난감 배, 연못 속에서 헤엄치는 커다란 물고기가 주인공의 머릿속에서 어떤 상상의 괴물로 표현되어 나왔는지 찾아보는 것은 흥미롭다. 이렇듯 배경으로만 보이는 컷들 속에 숨겨진 또 하나의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읽는 내내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고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 살금살금, 두근두근, 아슬아슬…… 앞으로 앞으로! 『따라와 볼래?』에는 기막힌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우리 집 마당이 세상에서 제일 크다고 생각한 소년은 마당에 즐비한 장난감들과 여러 대상물을 괴물이나 해적으로 상상한다. 사과를 사러 가는 길이 얼마나 어려운 길인지 한번 나를 “따라와 볼래?”라고 능청스럽게 묻는 소년을 따라가다 보면 심부름하러 가는 지루한 길이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의 길이 된다.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숲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배고픈 곰과 세상에서 가장 사나운 악어를 따돌리고 한 발짝, 두 발짝…… 앞으로 나아가 보자. 세 발짝째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에 맡긴다.
(머리가 좋아지는 1,2,3세) 스티커 그림책 : 말놀이
아이즐북스 / 출판사 편집부 펴냄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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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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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즐북스
유아놀이책
출판사 편집부 펴냄
아기동물들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처음 스티커놀이!! 은 1, 2, 3세 유아를 위한 스티커 놀이 그림책입니다. 3가지의 주제가 1권으로 묶인 3 in 1구성으로 말놀이, 수놀이, 자연놀이 각 세트당 세 권씩 총 아홉 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기곰, 아기돼지 등 귀여운 아기동물들이 주인공인 총 아홉 권의 그림책에 스티커를 마음대로 붙이면서 자연스럽게 탈것, 동물, 사물 등의 이름을 익히고, 색, 모양, 날씨등의 개념이 자라납니다. 연질의 정전기 스티커를 사용하여 마음껏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 연질의 스티커는 부드러워서 연약한 아기 손에 적합합니다. 또한 스티커에 손잡이를 달아 아이가 손가락으로 잡기 쉽습니다. 스티커로 마음껏 꾸미는 그림책 으로 아이의 풍부한 감성과 창의력을 키워 주세요.■ 스티커 그림책 말놀이 세계, 주전자, 비누 등 집 안에 있는 물건의 이름을 알아요. 먹기, 입기, 씻기 등 기본 생활 습관을 일힐 수 있어요. 불자동차, 비행기, 배 등 탈것의 이름과 생김새를 익혀요.
난 남달라!
국민서관 / 김준영 글.그림 /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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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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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창작동화
김준영 글.그림
성공은 무엇일까요? 성공은 어떤 의미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똑같은 성공을 가르치고, 그것만이 성공이라고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도 이름도 다른 펭귄들에게 똑같은 수영을 가르치는 펭귄 학교가 낯설지 않다. 수영을 왜 배워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고, 배워야 한다고만 말하는 펭귄 선생님을 보며, 우리의 교육 현장을 곱씹어 보게 된다.이름도 생각도 남다른 남달라! 남달라는 남다른 펭귄이에요. 뭐가 남다르냐고요? 펭귄인데 수영을 안 해요. 다른 친구들은 뱅뱅 수영, 회오리 수영, 말미잘 수영까지 열심히 배우는데 말이죠. 달라가 친구들에게 물어요. “말미잘 수영까지 왜 배워야 하는 거야?” 수영을 잘하는 위머도, 수영을 잘 못하는 폴리도 선생님도 제대로 답해 주지 않아요. 답답한 달라가 아빠에게 말해요. “나 수영 그만 배울래요!” “그럼 달라는 뭘 하고 싶니?” 달라는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뭐가 재미있을까?’ 이름도 생각도 남다른 남달라! 달라는 어떻게 될까요? 달라는 수영 말고 다른 것을 해 봅니다. 재미있는 일을 찾아 나서지요. 콩콩 뛰기, 물고기 잡기, 얼음집 짓기도 해 보다가 우연히 타게 된 미끄럼에 푹 빠집니다. 달라는 그때부터 매일매일 미끄럼을 타고, 휙! 휙! 방향 바꾸기, 쓱- 쏙! 구멍 지나기, 샤샥! 내려앉기까지 멋지게 해내지요. 그리고 어느 날, 달라는 바다표범들과 함께 미끄럼 대회에 참가합니다. 바다표범들은 모두 1등을 하려고 벼르다가 서로 반칙을 하고, 즐겁게 미끄럼을 탄 달라가 1등! 친구들이 달라의 소식을 듣고 생각합니다. ‘나도 다른 걸 해 볼까?’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달라는 멋진 미끄럼 코치가 되었어요. 그동안 수영은 한번도 안 했지요. 그런데 달라가 수영을 해 보겠대요! 어떻게 된 걸까요? 성공은 무엇일까요? 성공은 어떤 의미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똑같은 성공을 가르치고, 그것만이 성공이라고 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생각도 이름도 다른 펭귄들에게 똑같은 수영을 가르치는 펭귄 학교가 낯설지 않습니다. 수영을 왜 배워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고, 배워야 한다고만 말하는 펭귄 선생님을 보며, 우리의 교육 현장을 곱씹어 보게 됩니다. 성공이란 내가 즐거운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닐까요? 미끄럼 타는 게 즐거워서 열심히 타고, 멋진 미끄럼 코치가 된 달라처럼요. 수영을 하지 않던 달라가 바닷속이 궁금해서 다시 수영을 배우는 것처럼 말이죠. 아이들이 같은 꿈과 같은 성공을 향해 달려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는 사회가 아니라 아이들마다 다른 꿈과 성공을 이뤄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를 그려 봅니다.
우산도둑
보림 / 시빌 웨타신하 글.그림, 엄혜숙 옮김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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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창작동화
시빌 웨타신하 글.그림, 엄혜숙 옮김
땅별 그림책 시리즈 6권. 동글동글 시원한 그림, 알록달록 따뜻한 빛깔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 의 작가 시빌 웨타신하의 새로운 그림책. 작가 시빌 웨타신하의 재미있는 그림과 재치 있는 이야기만큼이나 흥미로운 스리랑카가 느껴진다. 옛날 스리랑카 작은 마을에는 우산이 없었다. 비가 오면 바나나 잎이나 감자 잎을 쓰거나, 자루나 바구니 따위를 머리에 썼다. 그 마을에 사는 키리 마마는 난생처음 읍내로 가서 우산을 보고는 홀딱 반하고 만다. 우산? 이렇게 멋진 물건이 있었다니. 키리 마마도 우산을 하나 골라 사서 집으로 가지고 갔다. 마을은 어느덧 어두워졌다. 키리 마마는 마을 사람들에게 얼른 우산을 뽐내고 싶었지만, 우산이 잘 보이는 환한 대낮에 자랑하기로 하고는 꼭꼭 숨겨 두었다. 그런데, 키리 마마가 숨겨 둔 우산이 사라지고 만다. 며칠 뒤 다시 읍내로 나가 새 우산을 사 오지만 새로 사 온 우산도 사라지고 마는데….스리랑카 작가 시빌 웨타신하의 기발한 상상과 즐거운 그림 동글동글 시원한 그림, 알록달록 따뜻한 빛깔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 《달아난 수염》의 작가 시빌 웨타신하가 여섯 번째 [땅별 그림책]인 《우산 도둑》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수염이 자꾸자꾸 자라나 온 마을을 뒤엎었던 《달아난 수염》의 엉뚱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이 《우산 도둑》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까요? 누군가 우산을 훔쳐간 모양인데, 어떻게 된 이야기인지 시빌 웨타신하의 기발하고 즐거운 그림책 세상으로 들어가 볼까요? 우산? 이렇게 멋진 물건이 있었다니? 옛날 스리랑카 작은 마을에는 우산이 없었어요. 비가 오면 바나나 잎이나 감자 잎을 쓰거나, 자루나 바구니 따위를 머리에 썼지요. 그 마을에 사는 키리 마마는 난생처음 읍내로 가서 우산을 보고는 홀딱 반하고 맙니다. 우산? 이렇게 멋진 물건이 있었다니. 키리 마마도 꽃무늬, 물방울무늬, 줄무늬 같은 아름답고 쓸모 있는 우산을 하나 골라 사서 집으로 가지고 갔지요. 마을은 어느덧 어두워졌어요. 키리 마마는 마을 사람들에게 얼른 우산을 뽐내고 싶었지만, 우산이 잘 보이는 환한 대낮에 자랑하기로 하고는 꼭꼭 숨겨 두었답니다. 자,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될까요? ‘우산 도둑’이 나타나는 걸까요? 우산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누가 가져가는 거지? 키리 마마가 숨겨 둔 우산이 사라졌어요. 키리 마마는 너무 슬펐지요. 며칠 뒤 비가 내리자 키리 마마는 잃어버린 우산 생각이 간절했어요. 그래서 다시 읍내로 나가 새 우산을 사 왔답니다. 하지만 새로 사 온 우산도 사라지고 말았어요. 키리 마마는 우산이 번번이 사라져도 계속해서 새 우산을 사 왔지요. 어느 날 키리 마마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읍내에서 또 다른 우산을 사 와서는 접힌 우산 속에 작은 종잇조각을 집어넣었어요. 이 날도 우산은 어김없이 사라지고 없었지요. 키리 마마는 이제 우산 도둑을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산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누가 우산을 가져간 걸까요? 우산 팔아요! 여기 와서 우산 사세요! 키리 마마는 우산에서 떨어진 종잇조각을 따라가다 커다란 나무 앞에 서게 되었어요. 이럴 수가! 고개를 들어 나무를 올려다보니, 나뭇가지에 잃어버린 우산들이 가지런히 걸려 있지 뭐예요. 키리 마마는 우산을 모두 챙겨 왔어요. 우산 도둑을 위해 딱 하나는 남겨 놓았지요. 다음 날, 키리 마마는 우산 가게를 열었어요. 우산을 본 적 없는 마을 사람들은 이 새롭고 놀라운 물건을 보러 달려왔지요. 키리 마마는 우산 도둑 덕분에 우산 가게를 열게 되었답니다. 마을 사람들이 우산을 활짝 펴고 길을 걸으면, 마을에 꽃이 활짝 피어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꽃처럼 아름다운 우산 행렬을 보면서 키리 마마는 무척 행복했지요. 키리 마마는 우산 도둑이 고마워졌어요. 그래서 우산 도둑이 더욱 궁금했지요. 키리 마마는 우산 도둑을 만나러 우산 하나를 남겨 두고 온 숲으로 갔어요. 어머! 활짝 펼쳐진 우산 안에 우산 도둑이 앉아 있네요! 우산 도둑은 누구였을까요? 스리랑카가 느껴지는 스리랑카 그림책 《달아난 수염》과 《우산 도둑》으로 만나 본 스리랑카 이야기들, 어떤가요? 동글동글한 그림만큼이나 동글동글한 사람들, 그림책마다 나오는 아름다운 숲, 그리고 실론티의 나라 스리랑카를 보여 주는 찻집. 작가 시빌 웨타신하의 재미있는 그림과 재치 있는 이야기만큼이나 흥미로운 스리랑카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스리랑카는 우리에게 조금 낯선 나라이지만, [땅별 그림책]으로 한 발 가까이 다가가 조금 더 알고 싶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구촌 친구들과 함께 보는 진짜 다문화 그림책 [땅별 그림책] 지금 아이들이 다문화 시대의 세계시민이 되어 세계인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세계 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다문화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공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보림출판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제대로 된 진짜 다문화 그림책을 보여주기 위해 [땅별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선진국 중심의 번역 그림책에서 벗어나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부 아메리카 문화권 등 지금까지 우리 그림책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되지 않았던 문화권의 그림책을 모으고 골랐습니다. 낯선 문화권의 그림책이지만, 수준 높은 그림책들을 골라 아이들에게 새로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전해 주고 있습니다. [땅별 그림책]은 교육과 계몽의 도구가 아닌 문화적 소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땅별 그림책]을 밑거름 삼아 자랄 수 있도록 한 권 한 권 정성스럽게 채워 가겠습니다. * ‘땅별’은 지구를 뜻하는 우리말로 지구 또한 가지각색의 뭇별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여기던 옛 사람들의 겸허한 세계관이 깃든 말입니다.
로보카 폴리 출동 스티커 365
서울문화사 / 편집부 펴냄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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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유아놀이책
편집부 펴냄
로봇으로 변신하는 자동차 구조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자동차들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섬마을, 브룸스타운. 브룸스타운의 자동차들은 사고가 일어나면 언제나 자동차 구조대에 연락해요. 누구보다 빠르고 용감한 경찰차 폴리, 힘 센 소방차 로이, 똑똑한 구급차 엠버, 유머 넘치는 헬리콥터 헬리로 구성된 자동차 구조대는 언제나 친구들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죠! 멋진 구조대 친구들과 함께 오늘도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러 가 볼까요? 로보카 폴리 출동! 스티커365는? 로보카 폴리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이는 창의력 스티커북!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에 등장하는 다양한 자동차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이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스티커북입니다. 자동차 구조대인 폴리, 로이, 엠버, 헬리는 후반부에 등장한 후퍼, 마린 등의 새로운 친구들까지 스티커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32페이지의 내지에 다양한 스티커가 20장! 자동차 캐릭터 스티커 외에도 네임스티커, 장면 스티커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가 20장이나 들어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마법의 빨간 수레
천개의바람 / 레나타 리우스카 글.그림, 김혜진 옮김 /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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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바람
창작동화
레나타 리우스카 글.그림, 김혜진 옮김
바람 그림책 시리즈 5권.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그림책이다. 때론 귀찮기도 했던 심부름이지만 시장을 오가는 길에 마음껏 즐겼던 상상 놀이가 지금껏 마음속에 남아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작가는 섬세한 선과 따뜻한 색감으로 보는 이가 따뜻하고 편안한 행복을 느끼게 해 준다. 그러면서 그림 속의 아기자기한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루시에게 새 수레가 생겼어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 빨간 수레예요. 루시는 당장 빨간 수레를 가지고 놀고 싶었죠. 하지만 엄마는 빨간 수레를 가지고 시장에 다녀오라고 합니다. “심부름은 재미없는데…….” 그래도 착한 아이 루시는 수레를 끌고 시장을 향해 출발하는데….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마법, 아이들의 상상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책. 세상 모든 아이들, 그 마음속 빨간 수레를 응원합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그림작가인 레나타 리우스카의 환상적인 그림은 아이들을 순식간에 상상의 무대 중앙으로 올려놓습니다. 빨간 수레 하나만 있다면 못 하는 게 없지요. 루시에게는 빨간 수레가 있어요. 루시에게 새 수레가 생겼어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 빨간 수레예요. 루시는 당장 빨간 수레를 가지고 놀고 싶었죠. 하지만 엄마는 빨간 수레를 가지고 시장에 다녀오라고 합니다. “심부름은 재미없는데…….” 그래도 착한 아이 루시는 수레를 끌고 시장을 향해 출발했지요. 처음엔 귀찮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심부름. 그렇지만 어느새 시장가는 길은 흥미진진한 모험이 가득 펼쳐지는 멋진 여행이 됩니다. 심부름을 무사히 다녀온 루시, 집안일이 힘든 엄마를 도와준 이 착한 아이에게는 빨간 수레와 달콤한 시간이 선물처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작 빨간 수레 하나라고요? 시장가는 길, 루시는 친구들을 태운 썰매를 끌고 언덕을 오르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이 되었다가, 마차를 끌고 미지의 개척지로 나아가는 보안관도 됩니다. 신기한 재주를 가진 서커스 팀이 되었다가, 힘이 센 기차의 기관사도 되지요. 그뿐인가요. 머나먼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우주인도 되고, 화물을 실어 나르는 트럭 운전사도 됩니다. 루시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건 바로 빨간 수레 한 대 덕분입니다. 빨간 수레는 변화무쌍합니다. 썰매가 되고, 배가 되고, 마차가 됩니다. 아니, 기차인가 했더니 어느새 우주선이 되고, 다시 트럭이 됩니다.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며 갖가지 신나는 탈것이 되어 ‘재미없는’ 심부름 가는 길을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빨간 수레 하나면 안 되는 것, 못 하는 것이 없습니다. 빨간 수레는 정말 마법을 부린 걸까요? 세상 모든 아이들, 그 마음속 빨간 수레를 응원하며 마법은, 루시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이지요. 끝도 없이 펼쳐지는 아이들 마음속의 멋진 상상, 신나는 놀이가, 바로 마법인 거예요.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빨간 수레 한 대일 뿐이지만, 아이들의 눈은 언제나 현실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빨간 수레가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멋진 광경을 보세요. 아이들의 상상은 끝없이 펼쳐집니다. 현실을 뛰어넘는 상상은 힘겹고 지루한 일도 신나고 즐거운 모험으로 바꿔 버립니다. 그래서 상상력은 아이들의 가장 놀라운 능력이고, 가장 멋진 장난감입니다. 이 책을 보며 아이들이 만족스런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루시가 빨간 수레 하나로 펼치는 멋진 상상 놀이는 아이들에게도 날마다 일어나는 익숙한 풍경이 틀림없을 테니까요. 루시의 빨간 수레는 아이들의 눈부신 능력, 그 마법 같은 상상력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 책은 세상 모든 아이들, 그 마음속 빨간 수레가 오래도록 반짝반짝 빛나길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 놀이를 아름답게 펼쳐낸 따뜻하고 섬세한 그림 이 책의 작가인 레나타 리우스카는 2010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조용한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간결한 구성이지만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듯한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사랑 받는 작가입니다. 이 책 <마법의 빨간 수레>는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책이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 작가는 루시처럼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자주 시장에 갔다고 합니다. 때론 귀찮기도 했던 심부름이지만 시장을 오가는 길에 마음껏 즐겼던 상상 놀이가 지금껏 마음속에 남아 이렇게 책으로 탄생하게 된 거지요. 루시의 상상을 펼쳐 놓은 그림들은 무엇보다 부드럽고 아름답습니다. 작가는 섬세한 선과 따뜻한 색감으로 보는 이가 따뜻하고 편안한 행복을 느끼게 해 주지요. 그러면서 그림 속의 아기자기한 재미도 놓치지 않습니다. 시장을 오가는 여행 동안 루시와 친구들의 생생한 표정을 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함께 가는 친구들, 마주친 친구들이 보여주는 갖가지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 것과 놀이들을 아이와 함께 찾아보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깔끔하고 깨끗한 모습이었던 루시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멋대로 늘어진 분홍 리본에다 온몸이 얼룩덜룩한 걸 보세요. 얼마나 신나는 여행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 루시가 마침내 빨간 수레와 맘껏 ‘노는’ 모습은 더없이 포근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상상 놀이의 즐거움과 함께 따뜻한 행복까지 전해주는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토마스와 친구들 : 수수께끼 해적선과 보물찾기
꼬마싱긋 / 윌버트 오드리 (지은이), 토미 스텁스 (그림), 홍정인 (옮긴이)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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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싱긋
창작동화
윌버트 오드리 (지은이), 토미 스텁스 (그림), 홍정인 (옮긴이)
생생사진 사물카드
책빛 / 책빛 편집부 지음 /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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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빛
유아학습책
책빛 편집부 지음
우리 아이가 세상에서 처음 만나는 카드 속 친구들! 실제 사물을 찍은 생생한 사진으로 아이들의 인지력이 향상될 수 있는 카드로 큰 교육효과를 낼 수 있다. 심플한 카드 구성으로 혼동 없이 사물과 글자를 구분하고 기억할 수 있다. 고급 양면 코팅 종이로 오래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이 상품에는 목차가 없습니다.<세상을 보여주는 첫 카드 생생 사진 사물 카드>는 생생한 사진으로 제작된 카드 5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선명한 사물의 사진을 보며 글자를 학습하고 인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1단계 1. 카드를 5장정도 고릅니다. 2. 앞면의 사진과 뒷면의 글자를 번갈아 보여주면서 이름과 설명을 또박또박 읽어줍니다. 3. 사진이 보이도록 카드를 모두 펼쳐놓은 후 사물의 이름을 불러주면 어린이가 해당하는 카드를 집을 수 있도록 합니다. 2단계 1. 카드 뒷면이 보이도록 5장정도 바닥에 놓습니다. 2. 카드 뒷면의 문장을 읽어줍니다. 3. 어린이가 문장을 듣고 알맞은 단어의 카드를 고릅니다. 4. 어린이 스스로 카드 앞면을 보면서 정확한 카드를 집었는지 확인하고, 정답이면 칭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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