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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길벗어린이 / 박규빈 지음 / 2017.03.24
14,000원 ⟶ 12,600(10% off)

길벗어린이창작동화박규빈 지음
의 후속작으로, 그냥 읽기만 해도 아이들 스스로 맞춤법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 그림책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공원에 가기로 한 훈이. 하지만 훈이가 엉터리 맞춤법으로 쓴 일기 때문에 훈이 가족은 이번에도 좌충우돌하며 엄청난 사건을 겪게 된다. 못처럼 벽에 박혀 버린 아빠, 동생에게 프로레슬링 기술을 발휘하는 엄마, 끝없이 일하고 절하고를 반복하는 훈이까지. 작가는 일기장 속 이야기가 그대로 현실이 되어버리는 판타지를 통해 맞춤법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요즘처럼 줄임말이나 신조어가 자주 사용되는 혼란스러운 언어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바른 언어 습관과 글쓰기 습관을 위해 꼭 필요한 그림책이다. 딱딱하고 어려운 맞춤법 설명이나 부모의 잔소리에서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 맞춤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다.듣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리고 짜증나는 맞춤법! 도대체 맞춤법은 왜 맞춰 써야 하는 걸까요? 《왜 띄어 써야 돼?》의 후속작인 이 그림책은 그냥 읽기만 해도 아이들 스스로 맞춤법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공원에 가기로 한 훈이! 하지만 훈이가 엉터리 맞춤법으로 쓴 일기 때문에 훈이 가족은 이번에도 좌충우돌하며 엄청난 사건을 겪게 되지요. 못처럼 벽에 박혀 버린 아빠, 동생에게 프로레슬링 기술을 발휘하는 엄마, 끝없이 일하고 절하고를 반복하는 훈이까지! 작가는 일기장 속 이야기가 그대로 현실이 되어버리는 판타지를 통해 맞춤법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합니다. 무엇보다 요즘처럼 줄임말이나 신조어가 자주 사용되는 혼란스러운 언어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바른 언어 습관과 글쓰기 습관을 위해 꼭 필요한 그림책이지요. 딱딱하고 어려운 맞춤법 설명이나 부모의 잔소리에서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 맞춤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세요! “이렇게 웃기고 재미있는 그림책은 처음 봤어요!” 생활 속에서 건져낸 놀라운 상상력으로 웃음이 뻥 터지게 만드는 그림책! 맞춤법을 잘못 쓴 훈이 덕분에 아빠가 벽에 못처럼 박혀 버리는 상상을 한번 해 보세요. 엄마가 동생을 업지 않고 바닥에 엎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집니다. 실제로 박규빈 작가는 어린 시절, 띄어쓰기와 맞춤법 때문에 글쓰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회상합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었지요. 맞춤법에 맞지 않게 쓴 엉터리 일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하는 엄마를 ‘일해라 절해라’ 잔소리하는 엄마로 쓰는 순간, 훈이는 끊임없이 일하고, 절하고를 반복하지요. 결국 집안을 반들반들하게 청소하는 훈이의 얼굴은 땀으로 뒤범벅이 되고, 그 모습을 보는 독자들은 배를 움켜쥐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은 2016년에 처음 나왔고 2017년에 그림의 일부를 수정하고 보완하여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왜 띄어 써야 돼?》에 이어 이 책 역시 수많은 독자들에게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즐거운 책’이란 찬사를 받았었지요. 박규빈 작가는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롭고 강렬한 그림과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이야기로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일상을 바라보고 아이들의 생각을 따라가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그림책을 펼쳐 보세요. 주인공을 따라 신나게 웃다보면, 아이 스스로 맞춤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거예요. “어렵고 헷갈리는 맞춤법, 꼭 지켜야 하나요?” ‘맞춤법’은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약속입니다! 아무리 글을 잘 써도 맞춤법에 맞지 않는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맞춤법은 어렵고, 맞춤법에 맞게 적는 것은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심지어 맞춤법에 맞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내가 쓴 글을 이해하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림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잘못된 맞춤법 때문에 의미가 잘못 전달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글은 사회 구성원들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수단 중 하나입니다. 쓰는 사람마다 본인이 쓰고 싶은 대로 쓴다면 그 글을 이해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기도 힘이 듭니다. ‘맞춤법’은 일종의 약속입니다. 글쓰기에서는 문장을 다듬고 정리하는 마지막 단계이기도 하지요. 아이들이 앞으로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올바른 언어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맞춤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어렵고 헷갈리는 맞춤법,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로 시작하세요!


보고 듣고 색칠하는 창의력 쑥쑥 명화 공부 2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김은경 지음 / 2017.08.18
8,000원 ⟶ 7,200(10% off)

키큰도토리(어진교육)유아학습책김은경 지음
쉽고 재미있는 명화 해설을 들으며 명화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명화 옆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는 명화 해설이 마치 미술관에서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듯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작가나 작품, 시대순으로 작품을 분류하는 다른 책과는 달리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주제로 명화를 분류해놓았다. 2권은 “행복, 자연, 신화”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보고 듣고 색칠하는 창의력 쑥쑥 명화 공부 행복 선상 파티에서의 점심|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만종|장 프랑수아 밀레 기쁨|폴 고갱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조르주 피에르 쇠라 퐁투아즈의 에르미타주|카미유 피사로 자연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빈센트 반 고흐 미델하르니스의 길|마인데르트 호베마 여름이 끝날 무렵의 건초 더미들|클로드 모네 레스타크|폴 세잔 아비뇽의 교황청|폴 시냐크 신화 아테네와 켄타우로스|산드로 보티첼리 불을 훔치는 프로메테우스|얀 코시에 아폴론과 다프네|안토니오 델 폴라이우올로 나르키소스|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지오 아폴론과 아우로라|제라르 드 레레스《보고 듣고 색칠하는 창의력 쑥쑥 명화 공부 시리즈》는?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명화 공부! QR코드를 찍으면 마치 미술관에 들어온 착각에 빠진다! 명화 감상은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릴수록 두뇌발달이 가장 왕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화’라는 말이 자칫 어린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린이들이 명화를 쉽고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바로 그 답이 이 책 안에 있다. 《보고 듣고 색칠하는 창의력 쑥쑥 명화 공부 시리즈》는 쉽고 재미있는 명화 해설을 들으며 명화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명화 옆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는 명화 해설이 마치 미술관에서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듯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QR코드를 이용한 명화 감상은 하나의 재미있는 놀이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딱딱하게 명화의 배경과 그림 내용을 설명하는 대신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명화 속 이야기를 전한다. 그렇기에 어린이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다. 듣고, 보고, 색칠하며 익히는 신개념 명화 공부! 상상력, 창의력, 집중력을 키워주는 명화 색칠 북! 좋은 그림을 많이 보고 자란 아이일수록 상상력과 창의력이 많이 발달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바다. 그러므로 유아동기에 명화를 많이 접하는 것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보고 듣고 색칠하는 창의력 쑥쑥 명화 공부 시리즈》는 단순히 책에 실린 명화와 그 설명을 눈으로 보고, 읽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청각, 시각, 촉각을 모두 활용해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눈으로 책에 수록된 명화를 보고, 귀로 명화의 해설을 듣다 보면 어느새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창의력이 커지며, 손으로 명화를 색칠하다보면 집중력 또한 향상될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주제로 구성, 명화에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 작가나 작품, 시대순으로 작품을 분류하는 다른 책과는 달리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주제로 명화를 분류해놓았다. 《보고 듣고 색칠하는 창의력 쑥쑥 명화 공부》 1권은 “가족, 꿈.상상, 색”으로 분류되어 있고, 2권은 “행복, 자연, 신화”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분류는 어린이들이 명화를 어렵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화가도 나와 똑같이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들과 만날 때 행복했으며, 길가의 꽃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하고, 흥미진진한 신화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사유미네 포도
현암사 / 후쿠다 이와오 그림, 미노시마 사유미 글, 양선하 옮김 / 2002.07.20
8,500원 ⟶ 7,650(10% off)

현암사창작동화후쿠다 이와오 그림, 미노시마 사유미 글, 양선하 옮김
2002년 현재 여섯살인 미노시마 사유미가 2년 전인 네 살 때 쓴 이야기에 후쿠다 이와오가 그림을 특이한 그린 책. 이 이야기로 미노시마 사유미는 2000년 어린이 창작콩쿨에서 유아.초등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집마당에 열린 포도가 다 익기를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유미. 마침내 엄마는 이번 주 토요일에 포도를 따 먹자고 한다. 하지만, 강 건너에서 날아온 새들이, 생쥐들이, 다람쥐가, 커다란 곰이 맛있게 익은 포도를 '꿀꺽' 먹어버려, 사유미가 먹을 포도는 없다. 포도가 초록색에서 짙은 보라색으로 익어가는 동안 아이의 애타는 마음과 그토록 기다린 포도를 결국 못먹고 내년을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움이 진솔하게 그려진 작품이다. 삽화도 이야기도 군더더기 없이 핵심으로 곧바로 돌진한다. 어린이가 쓴 글답게, 자신의 느낌에 대해 구질구질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는다. 글 쓴 아이의 심리를 제대로 살려낸 후쿠다 이와오의 삽화도 훌륭하다. 간결한 이야기에 걸맞게 삽화는 사유미의 뜰만 보여준다. 끝까지 익어가는 포도와 사유미의 포즈만 달라질 뿐, 똑같은 마당의 그림이 끝까지 이어진다. 이런 단조로움은 점차 커져가는 포도에 대한 기대감은 잔잔하게 느끼게 한다.사유미네 포도가 열렸어요.주렁주렁 열렸어요.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자꾸나.엄마가 말씀하셔서조금 기다리기로 했어요.비가 많이 왔어요.포도알이 굵어졌네요.이제 먹어도 돼요?아직 단단하네.진보라색이 될 때까지 기다리자꾸나.엄마가 말씀하셔서계속 기다렸어요.-본문 중에서
한반도의 공룡 2
킨더주니어 / EBS 글, 올리브스튜디오 그림 / 2009.06.15
9,800원 ⟶ 8,820(10% off)

킨더주니어자연,과학EBS 글, 올리브스튜디오 그림
2008년 11월 첫 방송 후 대단한 인기를 끌며 수차례 재방영되었던 EBS 다큐 프라임 ‘한반도의 공룡’을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배경과 놀라운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합쳐 만든 공룡들이 책 속에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인 이번 책에는 점박이네 가족이 정든 둥지를 떠난 후 일어난 일들과 아기 공룡 점박이가 시련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점박이가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어린이들은 감동적인 성장 드라마를 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에 출연하는 공룡들은 한반도에서 뼈, 발자국, 알 등의 화석이 발견되었거나 한반도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들입니다. 아이들은 점박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동시에 타르보사우루스가 어떤 식으로 사냥을 하는지, 사냥한 먹잇감을 새끼들에게 어떻게 먹이는지, 어떤 공룡들이 무리를 지어 생활했는지 등 공룡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EBS 공룡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 ② 점박이의 홀로서기 8천만 년 전 백악기,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들- 사상 최초로 순수 한국의 기획 연출과 CG 기술로 되살려 낸 ‘한반도의 공룡’을 그림책으로 만납니다. 2008년 11월 첫 방송 후 대단한 인기를 끌며 수차례 재방영되었던 EBS 다큐 프라임 ‘한반도의 공룡’을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 나왔던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숲과 호수 배경과 놀라운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만들어 낸 공룡들을 책 속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앞서 출간된 ① 점박이의 탄생 편은 TV 다큐멘터리만큼 실감나는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② 점박이의 홀로서기 편은 1권에서 장난꾸러기 점박이네 가족이 정든 둥지를 떠난 후 일어난 일들과 점박이가 시련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점박이 앞에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과 점박이가 아픔과 어려움을 이겨 내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어린이들은 감동적인 성장 드라마를 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면에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한반도에 살았던 여러 공룡의 생태나 습성에 대한 정보가 그대로 녹아 있어 그림을 보고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공룡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딱딱한 사전식 설명 없이,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공룡에 대한 지식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책 ‘한반도의 공룡’이라는 제목 그대로 이야기에 출연한 공룡들은 한반도에서 뼈, 발자국, 알 등의 화석이 발견되었거나 한반도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들입니다. 오랫동안 한반도 공룡에 대해 연구해 온 전남대학교 공룡연구센터 허민 교수의 자문을 받아 8천만 년 전 공룡들을 최대한 정확하게 복원해 냈습니다. 공룡들의 생김새, 사냥을 하고 물을 마시고 걷는 모습 등에는 모두 한반도의 공룡에 대한 오랜 연구로 나온 학문적 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한반도의 공룡’ 그림책을 보는 것은 감동적인 동화 한 편과 한반도 공룡에 대한 지식을 담은 공룡 사전을 동시에 보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들은 ‘한반도의 공룡’ 그림책을 보면서 아기 공룡 점박이의 감동적인 성장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동시에 타르보사우루스가 어떤 식으로 사냥을 하는지, 사냥한 먹잇감을 새끼들에게 어떻게 먹이는지, 주로 어떤 공룡들이 무리를 지어 생활했는지 등의 공룡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썰매 타는 암소 무
사계절 / 토마스 비스란데르 글, 로르드퀴비스트 그림 / 2001.01.30
9,500원 ⟶ 8,550(10% off)

사계절창작동화토마스 비스란데르 글, 로르드퀴비스트 그림
어느 날, 암소 무는 아이들이 신나게 썰매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자, 이번에는 썰매가 타고 싶어졌습니다. 암소 무는 또 깜돌이에게 썰매타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조르지요. 깜돌이는 잘난 체하면서도 암소의 부탁을 들어는데, 암소 무는 계속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이 그림동화 시리즈는 현재 자신의 환경이나 한계를 거부하고 늘 끝없는 꿈을 꾸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 주는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동화이다.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주인공 암소 무의 행동을 통해 엉뚱하지만 기발한 아이들의 호기심이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보여준다.\'암소 무와 깜돌이 시리즈\'는 1. 주어진 환경이나 한계를 거부하고 늘 끝없는 꿈을 꾸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 주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주인공 암소 무와 수다쟁이 친구 깜돌이가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엉뚱하지만 기발한 아이들의 호기심이 어떤 행동으로 표현되는지 잘 보여 줍니다. 2.이 시리즈의 특징 첫째, 아이들이 흔히 느끼는 엉뚱하지만 기발한 호기심이 어떻게 구체화되는지가 암소 무와 깜돌이가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 재미 있게 보여 집니다. 아이들은 일상 생활에서 여러 가지 환경을 경험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때마다 새로운 사물과 현상에 대해 궁금해하고 끝없는 상상력을 가지며 마침내 그것을 실행하고 싶어 합니다. 이 시기에 부모는 아이의 태도를 일방적으로 가로막거나 꾸짖기 십상인데, 이 호기심을 어떻게 자발적으로 실행하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창의력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은 무작정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성장해가면서 생각하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판에 박힌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암소 무의 새로운 시도는 아이들에게 기발한 발상의 전환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둘째, 암소 무와 깜돌이와의 우정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친구는 자신에게 아쉬울 때만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 서로 우정을 주고받는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줍니다. 이 글을 쓴 비스란데르와 그림을 그린 로르드퀴비스트의 오랜 우정이 그림 속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암소 무의 행동에 늘 투덜대면서도 결국은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건네주는 깜돌이의 우정은 이기심으로 가득찬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해줄 것입니다. 셋째, 암소 무의 꿈꾸는 듯하면서도 호기심에 가득찬 표정과 깜돌이의 새침한 듯하면서도 살가운 표정이 잘 드러난 이 책의 그림은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주어 이 책의 가치를 한결 높여줍니다.
커다란 알 하나
웅진주니어 / 최숙희 글.그림 / 2013.01.07
10,000원 ⟶ 9,000(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최숙희 글.그림
꼬까신 아기 그림책 시리즈 15권. <괜찮아>, <나도나도>의 작가 최숙희가 선보이는 영유아를 위한 숫자 인지 그림책이다. 알에서 태어나는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만끽시켜 주면서 자연스럽게 숫자의 개념까지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기존의 그림 방식과 달리 부조 형태의 입체적인 공간감을 살려 만든 점이 특별하다. 볼록하고 동그란 알과 반입체로 만들어진 아기 동물들의 모습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새 알 중에서 가장 큰 타조 알과 가장 작은 벌새 알, 또 줄무늬가 있는 바다오리 알, 알록달록 점박이가 있는 갈매기 알 등 다양한 알이 원형 그대로 표현되어 아이들은 자연스레 다양한 알의 모양을 보며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알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접지 형식의 페이지를 열면, 그 속에 알에서 갓 깨어난 귀여운 아기 동물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신비한 모습이 펼쳐진다. 아이들은 아기 동물의 숫자를 엄마와 함께 세어보며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등 숫자 세기의 다양한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인기 그림책 작가 최숙희가 선보이는 유아를 위한 ‘숫자 인지 그림책’ <괜찮아> <나도나도>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림책 베스트셀러 작가 최숙희가 영유아를 위한 숫자 인지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커다란 알 하나>는 알에서 태어나는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만끽시켜 주면서 자연스럽게 숫자의 개념까지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동물 알을 보여주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까꿍놀이 방식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1부터 10까지의 수세기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존의 그림 방식과 달리 부조 형태의 입체적인 공간감을 살려 만든 점이 특별합니다. 알 속에서 숨 쉬고 있는 고귀하고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배워요 <커다란 알 하나>는 최숙희 작가가 기존의 그림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알의 생김새와 꼭 닮게 반입체 부조 방식으로 만든 그림책입니다. 볼록하고 동그란 알과 반입체로 만들어진 아기 동물들의 모습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새 알 중에서 가장 큰 타조 알과 가장 작은 벌새 알, 또 줄무늬가 있는 바다오리 알, 알록달록 점박이가 있는 갈매기 알 등 다양한 알이 원형 그대로 표현되어 아이들은 자연스레 다양한 알의 모양을 보며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알을 깨고 생명체가 탄생하는 순간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놀라운 자연의 신비를 만끽하게 합니다.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기어 나오는 작은 아기 동물들을 살펴보다 보면 생명의 경이로움을 절로 느끼게 됩니다. 다양한 수세기 개념을 알 수 있어요 ‘첫째날 아침 커다란 알 하나’로 시작되는 이 그림책은 아라비아 숫자와 함께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로 이어져 서수의 개념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알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접지 형식의 페이지를 열면, 그 속에 알에서 갓 깨어난 귀여운 아기 동물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신비한 모습이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아기 동물의 숫자를 엄마와 함께 세어보며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등 숫자 세기의 다양한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나왔네, 나왔네! 아기 타조 한 마리’ ‘나왔네, 나왔네! 아기 벌새 두 마리’ 등의 글은 동물의 수와 숫자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살펴보게 하는 장치입니다.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아기자기하고 흥미로운 그림을 통해 1부터 10까지의 수세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부록으로 붙어 있는 숫자 포스터는 그림책에서 본 알 모양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알을 세어가며 수를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최숙희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반입체 그림으로 까꿍놀이를 해요 최숙희 작가는 <커다란 알 하나>에서 새로운 그림 방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유아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숫자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명쾌하면서도 선명하게 아이들이 인지할 수 있는 방식의 알 그림과 반입체 방식으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박자 반복 구조 속에서 알과 알을 깨고 나오는 아기 동물들의 동작 변화를 까꿍놀이 형식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이 책은 <알, 알이 123>라는 제목으로 수세기 개념과 수의 확장을 알려주었던 그림책을 생명의 탄생과 성장의 의미까지 담아, 보다 심도 있게 새롭게 펼쳐낸 그림책입니다. ‘나왔네, 나왔네!’로 생명의 소중함을 표현하면서 성장의 개념으로 점차 확장되어 ‘되었네, 되었네!’로 이어지는 결말 장면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탄생과 성장의 기쁨을 만끽하고 자신도 나비처럼 멋지게 세상을 향해 날개짓할 수 있다는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플라스틱 공장에 놀러 오세요
웅진주니어 / 임종대, 허승회 (지은이), 홍기한 (그림) / 2007.03.10
11,000원 ⟶ 9,900(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임종대, 허승회 (지은이), 홍기한 (그림)
무엇이든 만들어 주는 플라스틱 공장에 놀러가 보자. 붕어빵처럼 꾹 찍고, 국수처럼 술술 뽑는가 하면 빵처럼 부풀리는 등 갖가지 신기한 방법으로 깜짝 놀랄 만큼 다양한 물건이 만들어지는 현장이다. 그리고 로봇 공장장을 따라 플라스틱 공장을 구경하면서 플라스틱의 물성과 함께 플라스틱의 올바른 사용법까지 배워보자. 의자, 그릇, 장난감, 스타킹, 자동차 등등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 일상은 수많은 플라스틱으로 채워져 있다. 모양과 색과 크기가 다른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 수 있고, 싼 비용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소재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편리한 플라스틱은 어디서 왔고,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또 플라스틱은 과연 좋기만 한 걸까. 삶에 있어 편리성과 경제성이 최상의 가치라 말할 수는 없다. 값싸고 편리하다고 플라스틱 제품을 많이 만들었지만, 너무 많이 생산하고 쉽게 버리는 것은 큰 문제가 된다. 게다가 이건 잘 썩지도 않는다. 그리고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그래서 책은 플라스틱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을 비롯해 잘 사용한 만큼 잘 버리거나 재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화가가 표현한 플라스틱 공장은 현실적인 칙칙한 생산라인이 아니다. 원색을 많이 사용해 플라스틱의 다채롭고 풍성한 쓰임을 환상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화사한 색채는 때때로 알록달록한 불량식품 같기도 한 플라스틱의 이면을 비추기도 한다. 섬세한 설명과 그림을 통해 플라스틱의 양면을 공평하게 보여주는 학습 그림책.사람이 만들어 낸 플라스틱은 아주 편리한 물질이에요. 플라스틱이 없는 생활을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얼마나 플라스틱을 편리하게 쓰고 있는지 금방 알게 될 거예요. 그렇지만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 조금만 줄여 보면 어때요? - 본문 중에서


스티커 인형 옷 입히기 - 웨딩 편
아르고나인 / 피오나 와트 글, 스텔라 바고트 그림 / 2011.10.31
8,800원 ⟶ 7,920(10% off)

아르고나인유아놀이책피오나 와트 글, 스텔라 바고트 그림
웨딩드레스 입은 인형의 옷 입히기! 설레는 결혼식을 앞둔 아름다운 신부와 들러리들이 등장합니다. 결혼식이나 티 파티 등 각 상황에 맞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꾸며가며 자연스럽게 디자인 감각과 색감을 길러보세요. 웨딩드레스를 입힐 아름다운 신부는 누구인지, 들러리에게 어울리는 장식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판단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크기의 스티커를 떼어내 붙이다 보면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어 집중력이 높아지고 섬세한 손동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작은 근육이 발달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2 드레스 구경 4 웨딩드레스 6 꽃집에서 7 케이크 고르기 8 두근두근 신부의 대기실 10 순백의 마차를 타고 12 결혼식 사진 13 들러리 14 고맙습니다! 16 케이크 커팅 18 티 파티 20 사랑의 춤을 추어요 22 웨딩마치 24 신혼여행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부의 설레는 시간 속으로! 환상적인 스티커로 아름다운 신부와 들러리들을 직접 꾸며보세요!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패션을 쉽게 접하고, 어린 나이에도 자기를 꾸미는 일에 열중합니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더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에 관심을 갖죠. 그래서 귀여운 인형에게 옷을 입히고, 예쁘게 꾸미는 놀이를 좋아합니다. 가지고 있는 인형 옷이 지겨워지면 다른 옷을 사달라며 조르기도 하죠. 공주 스티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스티커 인형 옷 입히기 - 웨딩 편은 그런 여자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낡은 인형 대신 예쁜 캐릭터에게 여러 가지 스티커 옷과 장신구를 꾸밀 수 있게 한 패션 스티커북입니다. 아동 분야에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어스본 출판사 책으로 한껏 높아진 아이들의 눈을 충족시킵니다. 실제처럼 정교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된 스티커 의상과 장신구들은 다른 스티커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책만의 장점입니다. 화려한 패턴에서 작가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고 세련된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은 아이에게 실제로 입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합니다. 또 기존의 한 번 쓰고 버리는 스티커북과는 달리 여러 번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리무벌 스티커로 제작되어 마치 실제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듯 다양하게 꾸밀 수 있죠. 스티커 인형 옷 입히기 - 웨딩 편에서는 설레는 결혼식을 앞둔 아름다운 신부와 들러리들이 등장합니다. 결혼식이나 티 파티 등 각 상황에 맞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꾸며가며 자연스럽게 디자인 감각과 색감을 길러보세요. 웨딩드레스를 입힐 아름다운 신부는 누구인지, 들러리에게 어울리는 장식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판단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크기의 스티커를 떼어내 붙이다 보면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어 집중력이 높아지고 섬세한 손동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작은 근육이 발달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공주 스티커 시리즈는 후속편이 차례차례 출간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센스와 매력을 맘껏 발산할 수 있게 아이들에게 꾸준히 시리즈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비는 어떻게 태어날까요?
다섯수레 / 김정흠 지음, 유진희.이준섭 그림 / 2002.07.15
7,500원 ⟶ 6,750(10% off)

다섯수레유아학습책김정흠 지음, 유진희.이준섭 그림
나무 위에서 뱀순이와 함께 놀고 있던 초롱이는 우연히 나비가 춤을 추는 것을 보게 된다. 나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뱀순이는 나비에 대한 초롱이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준다. 나비의 짝짓기, 알을 낳는 곳, 나비 애벌레가 알껍질을 먹는 이유, 애벌레의 생김새와 성장 과정 등을 대화를 통해 알려 준다. '초롱이의 걸음마 자연공부' 시리즈의 다섯번째 책으로 초롱이와 왕관을 쓴 뱀순이의 대화를 통해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드디어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날아가는 나비의 한살이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책 끝에 '부모님과 함께 읽어요' 코너를 마련해,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나비에 관한 심도 깊은 설명을 해준다.기획 의도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나비의 탄생을 알기 쉽게 설명한 과학 그림책 [나비는 어떻게 태어날까요?]는 '초롱이의 걸음마 자연공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입니다. '초롱이의 걸음마 자연공부' 시리즈는 끊임없이 "왜?" 하고 질문을 퍼부어 대는 어린이의 왕성한 호기심을 풀어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햇살이 밝게 내리쬐는 듯한 따뜻한 그림과 친근한 동물 친구들이 주고받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어린이들은 신기한 과학 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책의 특징* 어린이들이 "왜?" 하고 물을 때 대답해 주는 책이에요.주변 사물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 찬 4세부터 7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자연 그림책이에요. * 말풍선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체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책이에요.동물 친구들이 주고받는 대화를 부모와 아이가 같이 읽으면서 주변에 숨어 있는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어요. * 귀여운 동물 그림과 친근한 글이 잘 어우러진 과학 그림책이에요.호기심 많은 꼬마 돼지 초롱이와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호기심을 통해 둘레 사물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자연스레 해결할 수 있어요. 내용 소개향기로운 꽃 사이를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나비는 어떻게 태어날까요? 나비는 태어날 때부터 아름다운 날개를 달았을까요? 초롱이와 동물 친구들이 몹시 궁금하대요. 호기심 많은 꼬마 돼지 초롱이와 머리에 토끼풀 왕관을 쓴 뱀순이와 함께 나비를 관찰하러 갈까요? 어른 나비는 사랑춤을 추고 난 뒤에 알을 낳아요.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풀잎이나 나뭇잎을 열심히 갉아먹고 자라면서 여러 번 허물을 벗어요. 그러다가 애벌레는 번데기가 돼요. 번데기로 있는 동안 애벌레의 모습은 사라지고 아름다운 날개와 긴 더듬이, 여섯 개의 다리가 생겨요. 다 자란 번데기는 마침내 껍질을 벗고 나와 햇볕을 쬐며 구겨진 날개를 펴요. 처음에는 날개가 약해 잘 날지 못하지만, 조금 지나면 날개에 힘이 생겨 하늘을 날아다니는 멋진 어른 나비가 돼요. 저자 소개글쓴이 김정흠1951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61년에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고려대학교 물리학과에서 39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선문대학교 교수로 일하고 있어요. 한국과학저술인협회 명예회장이자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장입니다. 그린이 유진희196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어요.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고, 인형극과 뮤지컬·방송인형극 소품을 제작했어요.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어요. 작품으로는 {야 맛있는 채소다} {왜가리야 어디 가니} {두껍아 두껍아} {똥이 어디로 갔을까} 같은 그림책이 있어요. 그린이 이준섭1962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어요.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어 철사와 한지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였어요. 어린이들에게 그림 지도를 하다가 지금은 그림책을 그리고 있어요. 작품으로는 {동글이와 댕글이} {모래밭에 그리는 꿈} {옥수수박사 김순권} {콩쥐 팥쥐 폐품 놀이터} {딸꼬마이}가 있어요.나비의 알을 찾으려면 잎사귀의 뒷면을 살펴보세요. 잎사귀의 미끈미끈한 앞면보다 까끌까끌한 뒷면에 붙어 있으면 잘 떨어지지 않을 뿐더러 나비의 알과 애벌레를 잡아먹는 기생벌이나 사마귀, 거미에게도 눈에 잘 띄지 않거든요. 나무 줄기 사이나 나무 껍질의 틈새에도 알들이 눈에 띄지 않게 붙어 있어요. 흰색, 노란색, 파란색 등 색깔도 여러 가지여서 알을 보면 어느 나비의 알인지 알 수 있어요. 어떤 애벌레는 자기가 깨고 나온 껍질을 먹어요. 껍질에 영양분이 있어서 먹기도 하지만, 적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흔적을 없애는 거예요.-본문 중에서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책읽는곰 / 박동화 지음, 정성화 그림 / 2008.10.01
12,000원 ⟶ 10,800(10% off)

책읽는곰창작동화박동화 지음, 정성화 그림
한글의 의미와 창제 원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쓴 그림책. 글자와 삶의 관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그림 속에는 평범한 민중의 상징이라 할 만한 아이가 등장한다. 한글이 없던 시절, 이 아이는 서당에서 한자 공부를 하는 양반집 아이를 부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또 글자를 몰라 억울한 일을 당한 아버지를 안타깝게 지켜볼 수밖에 없다. 한자는 ‘우리말을 담기에 알맞은 그릇’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종은 이 아이를 비롯하여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백성들에게 둘러싸인 채 한글을 만든다. 그리고 한글이 세상에 나오자 반가이 맞이하며 한글로 인해 더 나은 삶을 꾸려 가는 백성들의 모습들이 펼쳐진다. 우리말을 담기에 더없이 맞춤한 그릇인 한글이 앞으로 어떻게 쓰이고 어떻게 바뀌어 갈지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몫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그림책이다.우리 겨레의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 한글의 의미와 창제 원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쓴 첫 번째 그림책! 우리말을 오롯이 담아낸 글자가 없던 시절, 백성들은 글자를 읽고 쓰지 못해 불편하고 억울한 일들이 참 많았어요. 세종 대왕이 한글을 만든 뒤로 비로소 모든 백성이 글자를 쉽게 배우고 쓸 수 있게 되었지요. 우리말을 담기에 가장 맞춤한 그릇, 한글이 우리에게 오기까지를 돌이켜 보는 그림책. 우리는 왜 한글을 배우고 올바르게 써야 하는가? 한글이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역사적으로 조명한 그림책 우리는 한글을 마치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쓰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제 글자를 배워서 점점 익숙해져 가는 아이들은 조금 다를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배워야 할 것도 많은데, 왜 한글까지 배워야 하는 걸까요? 알파벳도 있고 한자도 있는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글을 쓰는 걸까요? 아이들이 실제로 그런 질문을 던지지 않더라도, 그 필요성을 제대로 안다면 좀 더 기꺼운 마음으로 한글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어라는 것이 워낙에 추상적인 체계인지라 글자를, 그 중에서도 한글을 배워야 하는 까닭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기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합니다. 그림책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은 한글이 어떻게 생겨났고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쓴 그림책입니다. 글자와 삶의 관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그림 속에는 평범한 민중의 상징이라 할 만한 아이가 등장합니다. 한글이 없던 시절, 이 아이는 서당에서 한자 공부를 하는 양반집 아이를 부러운 눈으로 쳐다봅니다. 또 글자를 몰라 억울한 일을 당한 아버지를 안타깝게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한글이 없던 시절에 한자는 양반들의 전유물이었지요. 한자로는 우리만의 생각과 느낌을 충분히 전달할 수도 없었습니다. 한자는 ‘우리말을 담기에 알맞은 그릇’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세종은 이 아이를 비롯하여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백성들에게 둘러싸인 채 한글을 만듭니다. 그리고 한글이 세상에 나오자 반가이 맞이하며 한글로 인해 더 나은 삶을 꾸려 가는 백성들의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백성들은 그리운 이에게 편지도 쓰고, 우리네 삶을 우리글로 적은 문학작품을 읽으며 울고 웃기도 하고, 생활의 지혜를 우리글로 적어 남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로 접어들면서 아이는 더 이상 우리말과 글을 쓸 수 없게 됩니다. 교실 문밖에서 일본어 교과서를 들여다보는 아이의 어깨는 한없이 처져 있습니다. 어떻게 얻은 우리 글자인데 그리 쉽게 빼앗길 수는 없지요. 드디어 해방을 맞이하여 한글이 우리 대표 문자로 자리 잡자, 아이는 오늘날 아이들과 함께 한글로 된 국어책을 들고 힘차게 행진합니다. 우리말을 담기에 더없이 맞춤한 그릇인 한글이 앞으로 어떻게 쓰이고 어떻게 바뀌어 갈지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몫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요. 한글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편안한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림책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은 이렇듯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자 생활이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 역사적인 흐름에 따라 차근차근 풀어 갑니다. 그리하여 우리 삶에서 한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글은 아이들과 대화하듯 질문을 던지고 답을 주는 방식으로 쓰여 있어, 정보 중심의 설명문임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읽힙니다. 아울러 옛사람들의 문자 생활을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 줌으로써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그림은 여느 지식정보 그림책들과 달리, 글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기보다는 글이 미처 하지 못한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정성화는 글 너머에서 끄집어낸 풍성한 이야기를 그림에 담아, 마치 이야기 그림책을 보듯 편안한 느낌으로 책을 넘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글의 창제 원리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모음의 조형 원리인 천지인을 상징하듯 길 위에 사람들이 서 있고, 발음기관 모양을 본뜬 자음의 조형 원리는 사람들의 입 속에 담겨 있습니다. 또한 곳곳에 정성스럽게 쓴 한자와 한글 글씨들은 생활 곳곳에서 글자가 어떻게 쓰여 왔는지 잘 보여 줍니다.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은 이처럼 문자라는 그래픽적 요소가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 주는 이미지들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그림책입니다. “글은 말을 담는 그릇이니, 이지러짐이 없고 자리를 반듯하게 잡아 굳게 선 뒤에야 그 말을 잘 지키느니라. 글은 또한 말을 닦는 기계니, 기계를 먼저 닦은 뒤에야 말이 잘 닦아지느니라.” -주시경 선생이 쓴 ‘한나라말’ 부분지금으로부터 육백 년 전, 조선의 네 번째 임금이 된 세종은백성들에게 믿음을 얻는 길이 무얼까 곰곰 생각했어.그러다 보니 백성들이 글자를 몰라 겪는 어려움에 생각이 미쳤지.세종은 우리말에 꼭 맞는 글자를 만들기로 마음먹고,이웃 나라에서 글자에 관한 책들을 모아들였어.나라 안의 인재들을 모아 집현전을 만들고,학자들과 밤새 공부하며 생각을 나누기도 했지.그러다 한번은 눈병이 나서 시골로 휴가를 떠났는데,다른 일은 다 신하들에게 맡겨도글자 만드는 일만큼은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해.


걸어 보아요!
사계절 / 안나 클라라 티돌름 / 2007.04.02
9,000원 ⟶ 8,100(10% off)

사계절창작동화안나 클라라 티돌름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2세부터 4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책을 펴는 순간 유아들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책 속의 문을 두드려 보고, 사물을 찾아보고, 길을 걷고, 궁금한 것을 물어 보면서 색깔과 모양에 대한 감각과 사물에 대한 인지 능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보아요 시리즈'의 보드북 개정판. , , , 로 구성되었다.비가 와서 온통 회색빛인 창을 바라봅니다. 밖에서는 놀 수 없으니 집안에서 찾아보아요. 놀이 친구들을 찾아보면 집안에서도 재밌게 놀 수 있거든요. 예쁜 인형을 찾아보아요. 털복숭이 곰 인형도요. 멍멍 강아지, 물방울무늬 공은 찾았나요? 각각의 인형을 찾고 나면 인형들은 표정을 갖게 돼요.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 맛있는 케익과 따뜻한 차를 나르고 기차를 타고 블록 집을 쌓기도 하지요. 그러다 물방울무늬 공이 통통 탕탕 튀면, 블록 집은 와르르 무너져요. 책을 읽는 아이는 찾아보는 것에서 시작하여 블록 집을 만들어 보고 공을 튀겨 보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놀이에 빠져 듭니다. 이렇게 찾아보며 놀다 보면 어느새 밤이 되거든요. 놀이 친구들은 모두 잠이 들고 비가 내리던 창 밖으로 별들이 반짝거립니다.막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1세부터 3세 어린이에게 알맞은 그림책. 책을 펴는 순간 유아들이 스스로 책 속의 주인공이 되는 독특한 그림책입니다. 유아들은 이 책 속의 문을 두드려 보고, 사물들을 찾아보고, 길을 걸어 보고, 궁금한 것을 물어 보면서 색깔과 모양에 대한 감각과 여러 가지 사물에 대한 인지 능력,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 갑니다. 1993년 12월 10일에 『두드려 보아요』 한국어판 초판이 출간되었고, 현재까지 23만 4500부 이상이 팔렸습니다. 십여 년 동안 우리나라 0세에서 3세 사이의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책입니다. 이 책 『걸어 보아요』 역시 1994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옷을 차려 입고 집 밖으로 나가 길을 걸어가며 독자는 바깥세상을 구경하게 됩니다. 책 속의 세계로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이 책의 장점을 좀 더 살리고자, 이번에 저희 사계절출판사에서는 이 책의 모서리를 둥글게 굴린 보드 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책이 주는 즐거운 독서 체험을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어린이들이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내용 파란 문, 빨간 문, 초록색 문, 노란 문, 하얀 문을 차례로 "똑! 똑!" 두드리고 들어가면 북 치는 꼬마 미카엘, 당근과 상추를 먹고 있는 토끼 일곱 마리, 장난꾸러기 원숭이 네 마리, 화분에 물 주는 난쟁이 아저씨,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 곰 다섯 마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다시 파란 문을 "똑! 똑!" 두드리고 밖으로 나오니, 와, 달님이 있어요! 어두운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히 빛나고 보름달이 환히 길을 비춥니다. 파란 문을 열고 들어가 즐거운 놀이를 한 다음, 다시 파란 문을 열고나오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어요! 실컷 놀고 나니 곰 다섯 마리처럼 잠을 잘 시간이 된 것입니다. 독자에게 보름달같이 꽉 찬 즐거움을 주는 그림책입니다.잠에서 깨어난 아이는 모든 것이 신기합니다. 창 밖으로는 해가 뜨고 붉은 하늘에 새가 날아요. 왜 그럴까요? 물어 보아요. 아저씨는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가네요. 왜 그럴까요? 개가 짖고 아가는 울고 있어요. 비도 오고요. 왜 그럴까요? 궁금한 게 있다면 다 물어 보아요. 어느새 창밖으로 해가 지는 저녁이 되면 아이는 또 물어 보아요. 엄마가 밥상을 차리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그리고 대답하지요. 왜냐고요? 우리가 으깬 감자와 소시지를 먹고 싶어하니까요. 아이는 해가 뜨고 새가 나는 소박한 풍경과 엄마가 밥상을 차리는 따스한 일상 등을 바라보며 나름의 이유를 발견합니다. 일상을 관찰하는 시선을 따라가면 "왜 그럴까요?"와 "왜냐고요?"를 반복하며 사고를 확장합니다. 재주 부리고 싶은 새의 마음을, 풍선이 다시 갖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알고 엄마에겐 고마움도 느낍니다. 책을 읽고난 아이는 눈을 돌려 자기 주변의 것들을 향해 묻게 될 겁니다. "왜 그럴까?" 그리고 대답하겠지요. "왜냐고? 그건....."바지랑 잠바랑 입고 신발을 신어요. 이제 밖으로 나가 보아요. 집 앞 마당에서 저쪽 언덕으로 이어진 길을 걸어 보아요. 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기 봐요! 귀여운 강아지 네 마리가 뛰어 놀고 있어요. 좁다란 길 너머, 바람 부는 길 너머, 언덕길 너머, 기다란 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걸어 보아요. 그리고 저녁 길이에요. 길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요? 걸어 보아요. 저기 봐요! 우리 집이에요. 걸어 보아요. 집으로 가요. "바깥세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입니다. 신발을 신고 집 마당을 나와 길을 가는 아이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모양의 길을 보여주며 "걸어 보아요" 하고 권유하고, 그 다음 장에서는 "저기 봐요!" 하고 강아지들, 물놀이하는 오리와 곰, 굴삭기와 트럭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보여 줍니다. 즐거운 나들이가 끝난 뒤 이어진 저녁 길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됩니다. 즐거운 나들이가 끝난 다음 집으로 돌아가는 것만큼 안심이 되는 일이 또 있을까요?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 세트 (전7권)
시공주니어 /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외 옮김 / 1994.04.15
68,000원 ⟶ 61,200(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외 옮김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만의 상상력과 홀로그램 인쇄 기술이 만나서, 그림책의 한계를 뛰어넘은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 마침내 그 마지막 권이 출간되면서 아이들은 무지개 물고기의 일곱 가지 모험담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바다 속 친구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 속에서 ‘친구 사이의 우정’이나 ‘나눔’, ‘진정한 용기’,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 무지개 물고기와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 우리 아이들의 삶이 보인다. 호기심 왕성하고, 사소한 일로 오해가 생겨 싸우기도 하고, 갈등하다가 화해하고…. 물론 우리의 무지개 물고기와 친구들은 용감하고 씩씩하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 마치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자라듯이 말이다.① 무지개 물고기 ② 날 좀 도와줘, 무지개 물고기! ③ 무지개 물고기와 흰수염고래 ④ 용기를 내, 무지개 물고기! ⑤ 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⑥ 무지개 물고기와 신기한 친구들 ⑦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전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무지개 물고기' 그림책 시리즈 서울시 교육청 독서지도 매뉴얼 추천 도서 , KBBY 어린이책 전시회 선정 도서, 책교실(책이 있는 교육 사회 실천협의회)추천 도서, 한우리 권장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홀로그램 특수 인쇄 효과를 이용해 아름다운 빛깔로 반사되는 비늘을 더욱 실감나게 표현한 그림책 《무지개 물고기》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의 걸작이다. 《무지개 물고기》시리즈는 마르쿠스 피스터만의 상상력과 새로운 인쇄 기술이 행복하게 만나서, 어린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터뜨리게 하는 그림책이다. 언어로는 도저히 붙잡을 수 없는 무지개빛의 실체가 그야말로 눈부시게,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에는 소란스럽게 어린이의 마음을 잡아끄는 유머나 기교는 없다. 하지만 작가는 ‘친구 간의 우정’과 ‘나눔’,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무지개 물고기를 통해 따뜻하게 들려준다. 무지개 물고기와 친구들이 펼치는 바다 속 속 세상의 크고 작은 이야기! ▶ 작품에 대하여 책에 담긴 그림의 세계가 온전히 작가의 감성만으로 완성된다고 할 수는 없다. 인쇄의 과정을 거치는 그림책은 인쇄 효과에 따라 전혀 다른 형태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림책도 어린이를 위한 책이기 이전에 작가의 표현수단이다. 마르쿠스 피스터는 그림책, 곧 자기의 분신과 어린이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법을 실험하여 늘 새로운 그림책을 발표한다. 그는 수묵화의 기법을 그림책에 도입해 신비로운 남극 땅의 이미지를 탁월하게 살린 “펭귄 마을 이야기” 시리즈에 이어, 《무지개 물고기》에서는 홀로그램 특수 인쇄 효과를 이용해 아름다운 빛깔로 반사되는 비늘을 더욱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이 그림책에는 언어로는 도저히 붙잡을 수 없는 무지개 빛의 실체가 그야말로 눈부시게,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그림책을 앞에 두고는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식의 무지개 빛 묘사는 무색하기 짝이 없다. 《무지개 물고기》는 작가의 상상력과 새로운 인쇄 기술이 행복하게 만나서 어린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터뜨리게 하는 그림책이다. 기존의 형식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젊은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는 이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로 떠올랐다. 마르쿠스 피스터의 작품이 거개 그렇듯이 이 작품의 줄거리도 아주 단순하다. 온 바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늘을 가진 물고기가 교만에 빠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다가 애지중지하는 무지개 빛 반짝이 비늘을 하나씩 떼어 나눠줌으로써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이야기이다. 어찌 보면 우리 시대에는 식상하고 맥 빠지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러나 마르쿠스 피스터는 이 시대의 젊은 작가들이 곰팡내난다고 골방에 처박아버리는 고전적인 테마를 끈질기게 붙들어 쥔다. 여느 그림책과는 달리 이 그림책의 이야기에는 소란스럽게 어린이의 마음을 잡아끄는 유머나 기교가 없다. 작가는 꼭 필요한 말만 하고, 딱 필요한 그림만 보여주고 딴청을 피운다. 처음으로 제 친구에게 반짝이 비늘 하나를 떼어 나눠주고 난 뒤에 찾아드는 겸연쩍음 혹은 기쁨을, 작가는 “어쩐지 색다른 느낌”이라고만 짤막하게 표현한다. 작가가 딴청을 피우는 동안 무지개 물고기는 말없이 제가 나눠준 비늘을 달고 헤엄치는 친구 물고기를 지켜본다. 친구랑 같이 놀다가 제 손에 쥔 과자를, 또는 장난감을 친구에게 나눠주고 난 어린이는 곧바로 제 놀이에 열중하지 않는다. 제 것을 나눠준 친구의 표정을 물끄러미 지켜본다. 두 어린이 사이에 기쁨의 교감이 생기는 것이다. 남을 기쁘게 하면 저도 기뻐진다. 남을 행복하게 하면 저도 행복해진다. 둘이 행복하면 이 세상은 두 곱으로 행복해진다. 무지개 물고기도 다른 물고기도 모두 반찍이 비늘을 하나씩 나눠서 몸에 붙이고 있게 되자, 물속 세상은 몇 곱으로 행복해진다. 행복의 파장은 그만큼 큰 것이다. 작가가 의도하는 바가 굴절되지 않고 어린이에게 그대로 흡수된다면, 정말로 멋진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무지개 물고기의 문제를 함께 풀어갈 지혜로운 문어 할머니는 참으로 귀하다. 이 책을 어린이와 함께 읽으면서 어린이의 본성을 황폐하게 해치는 것은 누구의 무지 때문인지 곱씹어볼 일이다.
친구 사귀기
길벗어린이 / 김영진 글 / 2018.03.20
14,000원 ⟶ 12,600(10% off)

길벗어린이창작동화김영진 글
김영진 그림책 8권. 김영진 작가는 그동안 많은 그림책을 통해 가족의 모습과 감정을 세심하고 사랑스럽게 그리고, 특히나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는 어느새 훌쩍 자라 초등학생이 된 주인공 그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제 막 1학년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될 모든 그린이에게 유쾌하고 따뜻한 응원이 되어 줄 것이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아이와 어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린이’가 쑥쑥 자라 드디어 1학년이 되었다. 하지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간 학교생활이 만만치가 않다. “에이, 더러워!” 그린이는 날마다 짝꿍 해윤이에게 핀잔을 듣는다. 뭔가에 집중하면 자기도 모르게 침을 흘리는 버릇 때문이다. 마음속에 있는 말을 폭풍처럼 쏟아내고 싶지만, 그러면 해윤이가 자기를 더 싫어할까 봐 입을 꾹 다물고 마는 그린이. 그럴 때마다 그린이는 ‘송원 유치원 삼총사’였던 태경이와 소연이가 보고 싶다. 엄마는 그린이를 위해 유치원 친구 엄마들과 약속을 잡는다. 드디어 유치원 첫 동창회가 열리던 날, 그린이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고, 장난도 치고, 치킨과 피자 파티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그날 밤, 그린이는 잠들기 전 몇 가지 다짐을 하고, 행복한 꿈을 꾼다. 과연 그린이는 어떤 다짐을 했을까? 그리고 앞으로 초등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을까?‘김영진 그림책’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초등학생 1학년 그린이에게 닥친 첫 번째 위기! “친구를 사귀는 건 너무 어려워.” “처음엔 다 그래.” 친구 사귀기가 어려운 세상의 모든 ‘그린이’에게 김영진 작가가 보내는 따뜻하고 유쾌한 응원!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아이와 어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린이’가 쑥쑥 자라 드디어 1학년이 되었어요. 하지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간 학교생활이 만만치가 않네요. “에이, 더러워!” 그린이는 날마다 짝꿍 해윤이에게 핀잔을 듣습니다. 뭔가에 집중하면 자기도 모르게 침을 흘리는 버릇 때문이죠. 마음속에 있는 말을 폭풍처럼 쏟아내고 싶지만, 그러면 해윤이가 자기를 더 싫어할까 봐 입을 꾹 다물고 마는 그린이. 그럴 때마다 그린이는 ‘송원 유치원 삼총사’였던 태경이와 소연이가 보고 싶습니다. 엄마는 그린이를 위해 유치원 친구 엄마들과 약속을 잡지요. 드디어 유치원 첫 동창회가 열리던 날, 그린이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고, 장난도 치고, 치킨과 피자 파티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날 밤, 그린이는 잠들기 전 몇 가지 다짐을 하고, 행복한 꿈을 꿉니다. 과연 그린이는 어떤 다짐을 했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초등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아이들은 모든 게 낯설고 서툴기만 합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일 또한 아이들에게는 두렵고도 설레는 일이고요. 하지만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문제들을 하나씩하나씩 해결해 나갑니다. 그린이가 그러했듯 말이에요. 《친구 사귀기》는 이제 막 1학년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될 모든 그린이에게 유쾌하고 따뜻한 응원이 되어 줄 것입니다! “다시 유치원 때로 돌아가고 싶어!” 학교에 간 그린이의 좌충우돌 친구 만들기! 그린이는 뭔가에 집중하면 자기도 모르게 침을 흘립니다. 그럴 때마다 짝꿍 해윤이는 “에이, 더러워!”라고 소리치며 멀찍이 떨어져 앉지요.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민제도 그린이가 침을 흘릴 때는 그린이에게 가까이 가지 않고요. 그럴 때면 그린이는 텅 빈 교실에 혼자 있는 것만 같습니다. 거대한 사막 한가운데 그린이 홀로 덩그러니 앉아 있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그 쓸쓸함의 크기가 절로 느껴지지요. 그린이는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가 힘들수록 ‘송원 유치원 삼총사’라고 불리던 태경이와 소연이가 더더욱 보고 싶어집니다. 그린이의 이러한 불안함과 어려움은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가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모든 아이들이 겪는 감정일 것입니다. 엄마는 그린이를 위해 유치원 동창회를 열어 줍니다. 동창회가 있는 날, 하루 종일 기분이 들뜬 그린이는 해윤이가 더럽다고 해도 헤헤 넘어가고, 줄넘기도, 태권도도, 피아노 연습도 즐겁기만 하지요. 드디어 열린 첫 유치원 동창회! 그린이는 함께 같은 유치원을 다니며 우정을 쌓은 친구들과 만나 맘껏 뛰어놀고, 장난치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깜깜한 밤이 될 때까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그날 소연이에게서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린이가 처음엔 소연이를 싫어했었다나요? 그것도 못생겼다는 이유로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기억해 보니 소연이 또한 침을 흘리는 그린이를 놀렸더랬죠. 마치 짝꿍 해윤이처럼 말이에요. 지금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한 친구 사이지만, 처음엔 상대방의 외모나 버릇 때문에 서로 싫어하고 놀렸던 사이였던 거예요. 덕분에 그린이는 학교 친구인 해윤이나 민우를 떠올리게 되었지요. 그리고 ‘누구나 처음엔 다 그런 거야.’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학교 친구들에게 다가갑니다. 《친구 사귀기》는 초등학교에 입학해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커다란 도전 앞에 선 세상 모든 그린이들이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과 불안함을 벗어 버리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엄마 아빠, 그린이랑 나랑 완전 똑같아!” 아이의 속마음을 더 세심하고, 생생하게 그려 낸 우리 모두의 진짜 이야기! 김영진 작가는 그동안 많은 그림책을 통해 가족의 모습과 감정을 세심하고 사랑스럽게 그리고, 특히나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현실감 있게 풀어냈습니다. 《친구 사귀기》는 어느새 훌쩍 자라 초등학생이 된 주인공 그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일입니다. 그동안 엄마 아빠 품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던 아이가 앞으로는 스스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하는 때니까요. 관계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친구들 모두 다 처음이고 서툴기 때문에 그 과정이 만만치 않지요. 어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김영진 작가는 《친구 사귀기》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대부분 그림책처럼 주인공의 행동과 감정을 따라가는 방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그림책 속에 만화 형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주인공 뿐 아니라 다른 주변 인물들의 감정까지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영진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 사이사이에 깨알 같이 등장하는 만화적 장치마다 그린이와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속마음이 담겨 있어, 독자들은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그린이의 감정은 물론 주변 인물들의 속마음까지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지요. 또한 만화적 요소가 결합된 그림은 그린이의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커다란 웃음과 재미 또한 선사해 줍니다. 유치원 친구들을 만난다는 소식에 촐싹대며 춤을 추는 그린이, 국기원에서 품띠 딴다며 자랑하는 그린이, 팽이 배틀이 최고라며 으스대는 그린이, 방귀를 뿡뿡 뀌어 대며 우다다 달리는 태경이, 친구들에게 뒤질세라 허겁지겁 치킨과 피자를 우적우적 씹어 먹는 소연이까지, 만화처럼 표현된 《친구 사귀기》 속 그린이와 친구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천진한 여덟 살 아이들을 꼭 닮아있지요. 아이들은 책을 펼치는 순간, 그린이 또는 태경이나 소연이가 되어 마음껏 울고 웃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또한 이 책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이 자라며 겪는 성장통과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특유의 유쾌함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힘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친구 사귀기》는 아이들에게는 ‘진짜 내 이야기’, 엄마 아빠에게는 ‘진짜 내 아이 이야기’가 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줄 것입니다. 아이들에겐 일상이 바로 판타지 세상! 생생한 현실과 무지갯빛 판타지가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인 그림책! 무심코 책장을 펼치면 놀이터, 우리 동네, 우리 집, 우리 학교가 마치 사진을 찍어놓은 듯이 펼쳐집니다. 게다가 당장이라도 책을 뚫고 튀어나올 것 같은 그린이의 모습은 살아 있는 듯 생생합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그린이 옆에는 언제 어디서나 그린이를 따라 함께 울고 웃는 작은 동물 요정들이 숨어 있습니다. 이 요정들은 그린이가 태어날 때부터 늘 함께 했던 상상 속 친구들이죠. 《친구 사귀기》에서 이 동물 요정들은 책상 밑, 창문가, 화분 뒤 등 그린이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합니다. 요정들은 그린이가 우앙! 하고 울음을 터뜨릴 때에는 함께 울거나 민들레 홀씨를 건네며 위로를 하기도 하고, 소연이와 결혼하겠다는 그린이의 고백을 엄마가 흔쾌히 들어주었을 때 동물 요정들은 거인처럼 커져 깜깜한 밤하늘에 폭죽을 터뜨리고 은빛 가루를 뿌리면서 더없이 행복한 그린이를 축하해 주지요. 이처럼 《친구 사귀기》에는 아이들 특유의 상상과 판타지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사실 아이들에겐 매일매일이 곧 판타지입니다. 판타지 같은 현실 속에서 꿈을 꾸면서 한 뼘씩 자라나는 것이 바로 아이들이기 때문이지요. 김영진 작가는 다양한 장치를 사용하여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그린이의 다양한 감정과 심리 변화를 더욱더 입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한번은 그린이를 따라, 또 한번은 동물 요정들을 따라 신나는 책 속 여행을 떠나 보세요.


그림 그리는 새
보림 / 김미혜 글, 한태희 그림 /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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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창작동화김미혜 글, 한태희 그림
꽃 창살 무늬로 유명한 전북 부안의 내소사 대웅전 단청에 담긴 전설을 그림책 속에 담았다. 어느 한적하고 작은 절, 비바람이 치던 밤에 한 여인이 찾아와 미처 칠하지 못한 단청을 해 넣겠다고 자청한다. 다만 자신이 단청을 하는 동안에는 그 누구도 엿봐서는 안된다고 당부한다. 실은 이 여인은 스님이 가시덤불에서 구해 준 천상의 새 가릉빈가가 인간으로 화한 것. 스님은 벌레가 먹고 갈라진 법당을 여인에게 부탁한다. 여러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건축물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벌레나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오랫동안 보존하는 단청의 기능과 종류, 단청의 시공 과정 등을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무심히 흘려보냈던 옛 건물들의 벽, 기둥, 천장, 처마 등에 오색으로 칠해진 단청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인간의 호기심 때문에 신비로운 극락의 새 가릉빈가가 단청을 완성하지 못했다는, 사람의 힘으로도 새의 힘으로도 완성하지 못한 단청에 관한 신비로운 이야기이다.《그림 그리는 새》는 절이나 궁궐에 그려진 아름다운 빛깔의 그림, 단청에 대한 그림책입니다. 단청은 벌레나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빛깔과 무늬로 건축물을 아름답고 장엄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은 내소사 대웅전 단청에 얽힌 전설을 소재로 만든 그림책으로, 오방색의 화려한 단청 빛깔과 여러 가지 단청 문양, 단청을 하는 목적과 시공 과정 등을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엿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도 새의 힘으로도 다 못 칠한 단청 이야기 꽃 창살 무늬로 유명한 전북 부안의 고즈넉한 절 내소사에는 절이 세워진 내력과 관련된 몇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책 《그림 그리는 새》는 내소사 대웅전 단청에 담긴 전설에서 소재를 얻어 쓴 것으로, 천상의 새 가릉빈가가 자신을 구해 준 스님에게 보답하기 위해 여인의 모습으로 암자에 찾아와 법당의 단청을 칠하지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스님이 단청을 하는 동안 법당 안을 들여다보지 말라는 여인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가릉빈가는 단청을 완성하지 못한 채 날아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호기심 때문에 신비로운 극락의 새 가릉빈가가 단청을 완성하지 못했다는, 사람의 힘으로도 새의 힘으로도 완성하지 못한 단청의 애절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오방색의 아름다운 빛깔로 그려진 단청 그림책 이 책은 절 법당의 단청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신비로운 이야기 속에 담아 보여줌으로써 단청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오방색이라고 불리는 노랑, 빨강, 파랑, 검정, 하양 등 단청의 기본색은 작가의 치밀한 손끝에서 그대로 《그림 그리는 새》 그림의 기본색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자연물과 기하학적 형태를 응용한 여러 단청 문양에도 친숙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해설에서는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건축물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벌레나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오랫동안 보존하는 단청의 기능과 종류, 우리나라 단청의 역사, 단청의 빛깔과 안료, 단청하는 방법, 단청 문양 등을 꼼꼼하게 싣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단청 경상북도 안동 봉정사 대웅전 단청은 조선 초기 건물을 처음 지을 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 대웅전 단청은 화려한 색과 금박을 써서 절의 장엄한 느낌을 줍니다.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 대웅전은 아름다운 단청 벽화로 유명하지요. 창경궁 명정전은 옛 단청의 장중한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창덕궁 인정전 천장의 봉황도는 권위 있는 무늬와 색채로 궁궐 단청의 특징을 보여 줍니다. 그 밖의 많은 절과 궁궐에서 아름다운 우리 단청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새》는 무심히 흘려보냈던 옛 건물들의 벽, 기둥, 천장, 처마 등에 오색으로 칠해진 단청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고 감상하게 해 줍니다. 줄거리 옛날 옛적 깊은 산골에 작은 절을 홀로 지키던 스님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스님이 가시덤불에 걸린 새 한 마리를 구해 주지요. 며칠 뒤 비가 몹시 쏟아지는데 웬 아가씨가 절에 찾아와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합니다. 아가씨가 단청을 하지 않아 여기저기 벌레 구멍이 생긴 법당을 딱히 여기자, 스님은 정성들여 절을 지었지만 단청을 마치지 못하고 돌아가신 큰스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가씨는 자신이 단청을 올리겠다고 말하며, 단청을 하는 동안 절대로 법당 안을 들여다보지 말라고 스님께 당부합니다. 법당 안으로 들어간 아가씨는 며칠이 지나 초췌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아가씨가 법당으로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법당 단청도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데 스님의 호기심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멀리 탁발을 다녀온 뒤에도 아가씨가 법당에서 나오질 않자 스님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법당 안을 엿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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