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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카이사르는 루비콘 강을 건넜을까?
자음과모음 / 박재영 지음 / 2010.11.19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박재영 지음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시리즈 13권. 재판 형식을 통해 역사 속의 여러 인물들이 서로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세계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로마 공화정 말기 카이사르의 시대를 매우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전해 준다.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로마 공화정의 동요 1. 로마 공화정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폴리비우스가 말한 로마의 혼합정체론 2.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은 왜 실패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한니발의 코끼리 부대와 포에니 전쟁 3. 카이사르는 어떻게 힘을 키웠을까? - 휴정인터뷰 1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1 재판 둘째 날 카이사르의 집권과 몰락 1. 카이사르는 루비콘 강을 건너 정말 로마의 왕이 되려 했을까? 2. 브루투스는 왜 카이사르를 죽였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3. 클레오파트라는 왜 자살했을까? - 휴정인터뷰 2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2 재판 셋째 날 암살, 그 이후 1. 옥타비아누스는 어떻게 로마의 첫 황제가 되었을까? 2. 황제의 등장은 과연 옳았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로마의 평화, 팍스 로마나 - 휴정인터뷰 3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3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암살범 브루투스, 카이사르를 세계사법정에 세우다! - 세계사 013 왜 카이사르는 루비콘 강을 건넜을까? 이곳은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를 죽인 브루투스가 어떤 할 말이 있어서인지 카이사르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후대의 사람들이 카이사르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진심은 몰라주고 배신자라 손가락질 하는 것이 억울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실추된 명예를 이 기회에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기나긴 포에니 전쟁이 끝난 로마 공화국! 전쟁의 후유증으로 나라의 기반이 조금씩 흔들리던 중, 카이사르는 로마 최고의 권력을 손에 쥐며 황제와 같은 위치에 우뚝 올라섭니다. 하지만 카이사르는 오랫동안 믿어 왔던 브루투스의 손에 의해 암살당하지요. 브루투스는 세계사법정에 나와 카이사르가 지나치게 큰 권력을 손에 쥐며 위대한 로마 공화정을 뒤흔들고 독재 정치를 펼쳤기 때문에 그를 죽였다고 주장합니다. 바로 카이사르의 독재 때문에 로마의 공화정이 무너졌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당시 로마에서는 원정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오는 장군은 무장을 해제하고 루비콘 강을 건너와야 한다는 법이 있었는데, 카이사르가 이를 어겼다고 비난하지요. 하지만 카이사르는 독재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새 시대에 맞는 로마의 정치 체제를 위해 고민했을 뿐이었다고 외칩니다. 무장을 한 채 루비콘 강을 건넌 것은 당시 로마 귀족들이 자신의 힘을 견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합니다. 그리고 로마가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바뀐 것은 역사의 흐름이었다고 말이지요. 두 사람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여러 증인을 내세우며 자신이 역사의 진정한 승자임을 강조합니다. 세계사법정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 줄까요? 한번 지켜봅시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재판 형식을 통해 역사 속의 여러 인물들이 서로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세계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로마 공화정 말기 카이사르의 시대를 매우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전해 줍니다. ―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속 패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음으로써, 균형 잡힌 역사의식과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줍니다. ― 로마가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바뀌는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시리즈 소개] ■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 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직접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생물학 미리보기
길벗스쿨 / 정부희 지음, 신지수 그림 / 2013.07.10
11,000원 ⟶ 9,900(10% off)

길벗스쿨청소년 자기관리정부희 지음, 신지수 그림
청소년 진로 탐색 시리즈 1권. 곤충학자 정부희가 생물학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생물학을 공부하면 어떤 즐거움이 있고,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소개한다. 누구보다 전공 학문을 잘 알고, 다양한 진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온 저자가 피부에 와 닿는 조언을 들려준다. 이 책은 생물학이란 무엇인지, 생물학에는 어떤 분야들이 있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또 행복하게 생물학을 공부하려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마음을 지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꼽아 보았다. 생물을 공부하여 얻은 지식과 성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도 보여 준다. 또한, 저자는 생물학을 공부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들려준다. 개인적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듣다 보면 딱딱한 학과 가이드북에서는 접할 수 없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머리말 _ 날개돋이를 기다리는 번데기들에게 1장. 생물이란 무엇일까? 생명이 가득 찬 들판에서 _ 12 노랑나비는 왜 생물일까? _ 16 2장. 생물을 공부하는 여러 가지 방법 장수풍뎅이로 살펴보는 생물학자의 하루하루 _ 24 분류학 생물학은 분류에서 시작해서 분류로 끝난다 _ 40 발생학 난자가 정자를 만날 때 _ 48 유전학과 분자생물학 아빠 닮았을까 엄마 닮았을까 _ 58 생리학 몸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_ 70 생태학 생물과 무생물의 교향악 _ 78 동물행동학 동물의 몸짓을 읽다 _ 86 진화학 장수풍뎅이의 뿔은 앞으로 더 커질까 _ 98 고생물학 옛 흔적과의 말없는 대화 _ 108 3장. 어떻게 공부할까? 생물을 공부하려면? _ 120 생물을 공부해서 할 수 있는 일 _ 124 생물과 친해지는 길 _ 138 선배, 질문 있어요! _ 148진로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학문별 전공자가 들려주는 공부의 즐거움! 대학의 전공 선택은 대학 생활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미래 직업 선택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청소년 진로 탐색'은 자신이 꿈꾸는 진로에 대해 모르는 게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해당 학문을 미리 맛보게 함으로써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 학과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직접 경험해 본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일급비밀까지, 지금껏 아무도 답해 주지 않은 진짜 진로 이야기를 담았다. 1권 《생물학 미리보기》는 곤충학자 정부희 선생님이 생물학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생물학을 공부하면 어떤 즐거움이 있고,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소개했다. [시리즈 소개] ● 진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1년에 중학교 '진로와 직업'이 선택 과목으로 신설되었으며, 2013년 현재 '진로와 직업'을 선택한 학교가 전국에 40퍼센트를 넘는다. 더욱이 2014년부터는 진로 탐색을 중심으로 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그만큼 진로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반영한다. ● 꿈을 키워 주는 진로 교양서 진로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단편적인 정보들만 많을 뿐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채워 주는 책은 별로 없다. 꿈꾸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공부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속 시원히 알려 주는 사람이 없다 보니, 진로 계획을 세우기 쉽지 않다. '청소년 진로 탐색' 시리즈는 경험에서 우러난 진학, 진로에 대한 정보를 차근차근 알려준다. 다양한 학문의 세계를 미리 맛봄으로써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한다. ● 전공자가 들려주는 깊이 있는 내용 '청소년 진로 탐색' 시리즈는 각 학문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공부했으며, 전공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는 필자들이 집필했다. 《생물학 미리보기》에 이어 《컴퓨터공학 미리보기》 《국문학 미리보기》 《천문학 미리보기》 등이 나올 예정이다. 누구보다 전공 학문을 잘 알고, 다양한 진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온 필자들이 피부에 와 닿는 조언을 들려준다. ● 학문의 즐거움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모든 학문에는 큰 즐거움이 있으며, 적성에 맞는 학문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꿈은 저절로 펼쳐질 것이다. 이 책은 다음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학문을 설명한다. 1. 대학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는가? 2. 학과별 공부의 즐거움은 무엇이며, 그것에 맞는 적성은 무엇인가? 3. 졸업 후 진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세상 어디에나 ○○학은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전공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일을 하는 이들이 많다. 전공을 100퍼센트 살리지 못한다면 학과 공부는 큰 의미가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대학에서 익힌 전공 지식은 알게 모르게 개인과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다. 생물학을 전공한 사람이 자연 다큐멘터리 감독이 된다면 더욱 생동감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사람은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지 일을 논리적으로 처리하는 데에 능숙할 것이다. 이처럼 무슨 학문이든 배울 만한 의의가 있고, 쓸모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생물학 미리보기' 소개 ● 늦깎이 곤충학자가 들려주는 생물학의 즐거움 이 책을 쓴 정부희 선생은 현재 누구보다 활발히 연구와 집필,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는 곤충학자이다. 그런데 지금의 길을 찾기까지 멀리 에돌아야 했다. 대학에서는 영어교육을 전공했으나 육아 때문에 교사의 꿈을 접고 말았으며, 아이를 키우며 비로소 곤충과 자연에 눈을 떠 늦깎이로 대학원에 입학했다. 맞춤한 진로를 찾기까지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기에, 정부희 선생의 조언은 진로 선택을 앞에 두고 막막해하는 청소년들에게 더욱 절절히 와 닿는다. “분류학자가 새로운 종을 찾아내는 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다.” “생물학 분야에는 정년이 없다. 생물은 많고 할 일은 많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많을 책을 읽는 게 중요하다.” “틈이 날 때마다 산과 들에 나가 자연과 만나라.” 지금까지 막연하게 생물학에 대해 동경을 품고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구체적인 꿈의 지도를 그릴 수 있을 것이다. ● 생물학은 무엇인가? 생물학을 배우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 책은 생물학이란 무엇인지, 생물학에는 어떤 분야들이 있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하나하나 소개했다. 또 행복하게 생물학을 공부하려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마음을 지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꼽아 보았다. 생물학을 배웠다고 해서 반드시 생물학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생물을 공부하여 얻은 지식과 성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도 보여 준다. ● 선배 전공자의 따듯한 조언 이 책은 선배 전공자가 들려주는 편안하고 따듯한 에세이다. 필자는 생물학을 공부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들려준다. 장수풍뎅이 찾아다니기, 개구리 울음소리를 녹음하기, 난자와 정자 관찰하기 등등 생물학을 공부하는 일은 쉽지 않다. 때로는 실패도 하고, 때로는 고된 반복을 거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과 함께할 때 느끼는 환희가 얼마나 큰지 강조하며 필자는 생물학 공부를 권하고 있다. 개인적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듣다 보면 딱딱한 학과 가이드북에서는 접할 수 없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생물학자는 장수풍뎅이 하나를 연구하더라도 아주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가지 연구를 해요. 장수풍뎅이의 생김새는 어떻고 조상은 누구인지 연구하는 분류학, 몸속에 있는 각 기관에서는 어떻게 물질대사를 하며 살아가는지 연구하는 생리학, 동그란 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 애벌레란 생명체로 만들어지는지 연구하는 발생학, 엄마 아빠의 유전자가 어떻게 아기 장수풍뎅이에게 전달되는지 연구하는 분자생물학, 어떤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기형인 아기가 태어나는지 연구하는 유전학, 짝짓기 전에 어떤 식으로 구애 작업을 하고 천적이 나타나면 어떻게 꾀를 내어 따돌리는지 연구하는 동물행동학, 땅속이나 바닷속에 묻힌 화석에는 어떤 생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지 연구하는 고생물학, 거대한 생태계에서 생물들이 어떻게 환경과 손발 맞추며 살아가는지 연구하는 생태학 등 연구할 분야가 굉장히 많아요. 이 모든 것을 한 사람이 다하는 건 불가능하고, 그 가운데 한 분야만 평생 해도 시간이 모자라지요. 분류학은 생물 연구를 수월하게 하려고 만든 거예요. 만일 지구에 생물이 100종 정도 있었다면 분류학이란 학문은 안 생겼을 거예요. 그런데 지구에는 약 150만 종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종류의 생물이 살고 있어요. 그 가운데 곤충이 약 100만 종이고요. 100만 종을 일일이 다 외우려면 머리가 터질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편하게 생물들을 알아보려고 분류학이란 학문을 만들었어요. (중략)새로운 종을 찾아내는 일이나, 이미 알려졌어도 생태적 특징을 새로이 발견하는 일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에요. 발견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이기도 해요. 그것이 분류학을 공부하는 사람의 기쁨이지요.
계열 합격 끝판왕 : 사회계열
꿈구두 / 박상철, 백광일, 김형준, 이범석, 최희원, 김홍겸, 김재형, 장희재, 정동완 (지은이) / 2022.08.15
20,000원 ⟶ 18,000(10% off)

꿈구두청소년 학습박상철, 백광일, 김형준, 이범석, 최희원, 김홍겸, 김재형, 장희재, 정동완 (지은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세특 대비 및 자소서, 면접 준비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계열에 맞게 한꺼번에 기록하였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독자에게 단계별 필요한 내용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자 하였다.1. 맞춤형 계열 선택 가. 계열선택의 중요성 나. 계열의 분류 다. 계열분류 검사 라. 사회계열의 특성 2 합격 학생부 로드맵 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하여 나.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다. 사회계열 합격 로드맵 라. 사회계열 학과별 주요 사례 마. 합격 로드맵을 위한 체크리스트 3. 교과 선택 가. 교과 선택 개괄 나. 사회계열 교과 선택 방법 4. 과제탐구 가. 과제탐구의 의미 나. 과제탐구 단계 다. 과제탐구 보고서 작성 5. 합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 가. 경영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나. 경영학과 자소서 분석 및 평가 다. 경찰행정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라. 경찰행정학과 자소서 분석 및 평가 6. 합격 면접 가. 대입 면접의 기초 나. 사회계열 면접 특징 및 준비 방법 다. 경영학과 면접 문항 라. 경찰행정학과 면접 문항 부록 1. 사회계열학과 및 유사학과 2. 사회계열 추가 교과 선택 학과 3. 교과 선택해보기 4. 사회계열 탐구를 위한 학술지 목록 5. 탐구계획서 양식, 탐구보고서 양식 6. 사회계열 탐구보고서대상 독자층 - 교육관계자, 교사, 강사, 멘토, 스승 -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 고입(자기주도전형), 대입(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을 앞둔 학생 책 소개 EBS 특별강사 진학 전문교사의 컨설팅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탐구, 합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 합격 면접]으로 대입 준비를 위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 수록 대입 선발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결국 학생부 위주(교과, 학생부종합전형)와 수능 위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학생부 위주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단순 내신 성적만이 아닌 고교 3년간 이루어진 모든 학습 및 활동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여기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말이 사실 와닿지 않는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평가한다는 말인지 막연하고, 실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막상 무엇을 할 것인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중학생 및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경험이 없어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가 어렵다. 이 점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고등학교2, 3학년의 경우에도 막상 자신이 제대로 준비하였는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어려운 것은 똑같다. 이때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이며,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는 코치를 누군가 해준다면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개별적으로 지도받기가 쉽지 않다. 사람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 ‘선례’, ‘사례’, ‘판례’, ‘경험담’ 등으로 표현되는 구체적 경험을 참고(벤치 마킹)한다. 그래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세특 대비 및 자소서, 면접 준비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계열에 맞게 한꺼번에 기록하였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독자에게 단계별 필요한 내용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자 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정답은 없다. 책에서 제시한 방법과 사례도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원래 정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연함’을 넘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자신감을 가진 학생도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준비 과정을 점검할 수 있다.책의 서문시중에 진로・진학 관련 책이 많이 있다. A 저자의 ‘OOO 끝판왕’, B 저자의 ‘△△끝판왕’ 등 많은 진학 관련 책이 판매되고 있다. 매우 훌륭한 책들이며 입시준비 및 진학하는 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학생과 학부모는 책의 비용보다 훨씬 비싼 사설 기관에 의지하며 컨설팅을 받는 게 현실이다. 사설 기관은 생활기록부 컨설팅, 학생부 컨설팅 등 다양한 말로 대면 혹은 인터넷을 이용한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서류 평가 내용이다. 해당 컨설팅을 받은 뒤에 고액의 비용을 사용자가 지불한다. 저자인 나는 궁금했다. ‘좋은 책이 많은 데, 왜 학생과 학부모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사설 기관에 갈까?’ 저 생각이 지금 ‘계열 끝판왕’ 시리즈를 만들게 된 동력이 되었다. 저자인 나는 3가지 이유를 생각했다.1.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다른 곳에 위탁한다.2. 학생부종합전형을 알지만, 너무 정보가 산재 되어있어서 보기 힘들어서 위탁한다.3. 시판되는 책이 모집 요강 요약 및 단순 입시 사례집 식의 내용이며, 실제 내가 참고할 것이 없어서 위탁한다. 나는 ‘계열 끝판왕’ 시리즈를 통해서 위에 3가지 이유를 없애고 싶었다. 알기 쉽게 설명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읽기 쉽게 하며, 단순 안내가 아니라 실제 내용을 제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계열 끝판왕’ 시리즈는 학생의 희망하는 계열별로 선택하여 전체 내용을 진행한다. 학생 자신이 선택한 계열과 실제 자신의 성향이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잘 소개하고 계열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계열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이후 진로진학 도우미를 곁에 둔 것처럼 고등학교 생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친절한 설명으로 하나하나 알려주는 학생부 로드맵을 만들었다. 2015개정교육과정을 시작으로 고교학점제가 현실화함에 따라 매우 중요해진 것이 교과선택 영역이다. 이를 공감하여 교과선택을 한 단원으로 분리하여 계열 및 학과에 적합한 교과란 무엇인지를 설명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요소 중 학업역량 및 전공적합성(진로역량)의 비중이 대부분 대학에서는 높다. 이를 잘 드러내는 방법으로 탐구보고서가 적합하다. 따라서 탐구보고서를 어떻게 시작하고 완성까지 하는지 안내하였다. 앞선 내용을 다 해왔다면 학생의 생활기록부가 알차게 채워졌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어떤 생활기록부가 잘 쓰여진 것인지, 나의 생활기록부는 좋은 것인지 고민이 많다. 학교 현장의 교사도 어떻게 하면 학생의 모습을 잘 드러낼지 고민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합격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단원을 만들었다. 또한 해당 학생부를 통해 작성한 자기소개서도 제시하였다. 해당 자기소개서를 분석 및 평가를 제공하면서 어떤 자기소개서가 의미 있는 것인지를 나타내었다. 이를 통해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며, 해당 자기소개서를 참고하여, 나는 어떻게 작성 또는 학교 활동을 해야 할지도 제시하였다. 대학별 고사에서 많이 시행하는 것이 면접이다. 면접은 학생부를 기반한 서류면접평가가 대부분이다. 시중의 면접 책 또는 면접 컨설팅에서는 면접 요강 및 단순 사례만을 안내한다. 면접이 있으려면 학생부가 있어야 해당 면접의 흐름이 이해된다. 이에 따라 계열별 면접 포인트와 앞 단원에 제시한 학생부를 이용하여 면접 문항 추출 그리고 해당 문항이 만들어진 이유를 제시하였다. 기존의 책과는 다르게 여러 계열을 묶어 놓은 책이 아니며, One Point Lesson으로 계열에 정확히 밀접한 내용으로 총 6단원을 구성했다. 구체적인 활동과 사례, 교과 선택, 탐구보고서, 생활기록부, 면접을 일대일로 컨설팅받는 것처럼 만들었다. ‘계열 끝판왕’은 책을 읽었다고 해서 점수가 올라가거나 역량이 올라가는 책이 아니다. 어떤 활동을 해보길 권장하며 안내하는 책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까지 해당 책을 읽어서 실제 책에 있는 내용을 시도해보길 바란다. 시도에서 시작한 누적된 경험이, 새로운 도전이 만들고 더 나은 발전이 견인 할 것이다. 끝으로 해당 시리즈를 출판할 수 있게 협력해주고 오래 기다려준 ‘꿈구두’ 관계자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


왜 유다는 예수를 배반했을까?
자음과모음 / 정기문 지음 /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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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정기문 지음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시리즈 14권. 유대교와 크리스트교의 차이점, 크리스트교의 기원과 각 종교와 종파간의 주장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종교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예수는 메시아였을까? 1. 유대인은 왜 메시아를 기다렸을까? 2. 예수는 왜 스스로 메시아라고 말했을까? 3. 메시아는 왕일까, 영혼을 구원하는 사람일까? 열려라, 지식창고_유대 왕국의 왕, 솔로몬의 지혜 - 휴정인터뷰 1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1 재판 둘째 날 예수는 무엇을 가르쳤을까? 1. 유대교의 핵심은 무엇일까? 2. 예수는 유대교를 없애려고 했을까? 3. 유대인은 왜 예수를 싫어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홀로코스트, 유대인 대학살 - 휴정인터뷰 2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2 재판 셋째 날 유다는 왜 예수를 배반했을까? 1. 유다는 예수의 수제자였을까? 2. 최후의 만찬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휴정인터뷰 3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3 열려라, 지식창고_최후의 만찬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배신자 유다, 예수를 세계사법정에 세우다! - 한국사 014 왜 유다는 예수를 배반했을까? 배신자의 대명사인 가룟 유다가 세계사법정에 명예 회복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배신자로 낙인찍힌 것이 모두 예수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 유다 측의 김딴지 변호사는 예수가 대중을 선동하여 로마에 반란을 일으키고, 유대교의 율법을 없애려는 등 문제를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유다 복음」을 결정적 증거로 제시하면서 유다가 예수를 판 것은 알려진 것처럼 돈에 눈이 멀어서가 아니라 예수가 유다에게 팔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피고 예수 측의 이대로 변호사는 예수는 단지 인간을 구원하러 왔을 뿐이며, 유다가 욕심에 사로잡혀 예수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원고 측 증인으로 유대인 에세네,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 랍비 바리사이, 사제 사두가이가, 피고 측 증인으로 예수의 제자인 베드로가 나와서 생생한 증언을 해 줄 예정입니다. 오늘 세계사법정에서 유대인의 역사를 살펴보세요.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외우기에 바빴던 역사 교과서 속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교과서와 다른 관점의 의견도 읽어보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운다. ― 유대교와 크리스트교의 차이점, 크리스트교의 기원과 각 종교와 종파간의 주장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종교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유대인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 소개] ■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 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직접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한국이 보이는 세계사
창비 / 최재호 지음 / 2011.01.30
23,000원 ⟶ 20,700(10% off)

창비청소년 역사,인물최재호 지음
우리 근현대사를 세계사의 맥락에서 객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각의 역사교양서이다. 그간의 강대국 중심 세계사 서술에서 벗어나 약소국들의 역사를 두루 다루며 이들을 세계사의 평등한 주체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힘쓰면서 우리 삶을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직 중.고등학교 역사교사이자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주요 필자인 최재호.이성호.윤세병이 3년간에 걸친 연구와 조사 끝에 지구 구석구석의 역사를 두루 다루었다. 교양과 시사상식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은 물론 일반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책머리에 1부 제국의 시대 1 과학 기술이 가져온 번영과 낙관 1 새로운 빛의 시대가 열리다 2 세계가 가까워지다 3 박람회가 최초로 열리다 4 무기 산업이 발전하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 20세기에 대한 낙관과 비관 2 재국주의라는 괴물의 등장 1 제국주의 시대가 열리다 2 유럽이 아프리카를 조각내다 3 미국이 새로운 강자로 등장하다 4 제국주의가 지구 구석구석까지 *사회진화론 - 과학의 탈을 쓴 인간 차별 3 독립이냐 식민이냐, 기로에 선 세계 1 아프리카는 아프리카인들의 땅이다 2 오스만제국, 험난한 개혁의 길을 가다 3 이란, 입헌혁명을 미완으로 끝내다 4 멕시코, 20세기 혁명의 첫 장을 열다 *효세 마르티 - 대지의 불쌍한 사람들과 함께 나의 운명을 4 유라시아에서 오세아니아까지 출렁이는 세계 1 중앙 아시아의 초원이 제국의 싸움터로 2 폭발하는 인도인의 힘, 영국을 놀라게 하다 3 동남아시아가 서양 제국주의에 맞서다 4 애버리진의 땅 위에 오스트레일리아가 서다 *판 보이 쩌우 - 베트남 독립의 희망을 찾아 동아시아를 떠돌다 5 외세 침략의 회오리 속에서 고뇌하는 동아시아 1 조선ㆍ중국ㆍ일본, 세 나라가 문을 열다 2 한반도에서 동아시아 지각 변동이 시작되다 *치우진 - 전족을 풀고 혁명의 길에 뛰어들다 2부 혁명의 시대 1 1차 세계대전의 불길에 휩싸인 유럽 1 전쟁이 유럽을 휩쓸다 2 과학과 기술이 전쟁에 동원되다 3 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4 파리에서 평화를 이야기하다 *프리츠 하버 - 화학비료와 독가스를 만든 유대인 과학자 2 러시아 평원에 이는 혁명의 바람 1 자본주의 성장 속에 사회주의가 싹트다 2 러시아 지식인들이 차르에 도전하다 3 러시아 민중이 차르를 무너뜨리다 4 사회주의 러시아, 숙제를 떠안다 *러시아혁명과 식민지 조선인 3 미국과 유럽의 번영 1 미국, 황금의 20년대가 열리다 2 여성에게도 투표용지를 3 예술과 과학, 고정관념을 허물다 *헬렌 켈러 - 신체의 장애를 넘어 사회의 장애에 맞서다 4 제국주의 질서를 뒤흔든 동아시아인의 함성 1 민주주의와 군국주의 사이에 선 일본 2 3ㆍ1운동의 불꽃이 아시아를 밝히다 3 중국, 멀고 먼 혁명의 길을 가다 *간토대지진 - 지진만큼이나 참혹한 인간 사냥 5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번지는 민족운동 1 비폭력과 불복종으로 싸우다 2 동남아시아가 민족운동을 전개하다 3 중앙아시아 초원에도 민족운동의 바람이 불다 4 오스만제국의 공백을 누가 매울 것인가 5 아프리카, 독립의 꿈을 키워 나가다 6 라틴아메리카, 미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하다 * 아르메니아 - 오스만제국의 우울한 유산 3부 광기의 시대 1 세계를 덮친 경제공황 1 검은 목요일, 대공황의 서막을 열다 2 대공황이 세계를 휩쓸다 3 소련이 계획경제의 우월성을 과시하다 4 시장을 대신해 정부가 나서다 *루이 암스트롱 - 공황기의 재즈 음악 2 파시즘과 반파시즘 1 파시즘은 불안과 공포를 먹고 자란다 2 나치즘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말살하다 3 에스파냐 내전에서 파시즘과 반파시즘이 격돌하다 *손기정, 제시 오언스 - 아리아인의 우월성 신화를 깨다 3 일본의 대륙 침략과 항일전쟁 1 일본이 만주를 침략하다 2 중국공산당, 대장정에 나서다 3 국민당과 공산당, 항일을 위해 다시 손잡다 4 조선의 독립운동가들, 항일전쟁에 나서다 *에드가 스노, 님 웨일스 - 중국의 붉은 별과 아리랑 4 광기에 휩싸인 2차 세계대전 1 히틀러, 유럽을 침략하다 2 전쟁의 불씨가 세계로 번져 나가다 3 연합군, 반격에 나서다 4 아시아 민중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다 5 끔찍한 세계대전이 끝나다 *숄 남매, 하세가와 데루 -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5 무자비한 전쟁, 참혹한 학살 1 대량 학살이 벌어지다 2 폭탄에는 눈이 없다 3 세계가 원자폭탄에 경악하다 *오펜하이머 청문회 - 양심과 국익 사이 4부 냉전의 시대 1 동서 냉전의 시작 1 UN이 탄생하다 2 그리스가 내전에 휩싸이다 3 반공을 위해서라면 파시스트와도 손잡다 4 마셜플랜, 유럽 자본주의를 구하다 *IMFㆍIBRDㆍGATT - 브레튼우즈 체제의 세기둥 2 미국과 소련의 대립 1 독일이 분단국가가 되다 2 미국이 자본주의 수호자를 자처하다 3 소련이 동유럽을 위성국가로 만들다 4 동유럽이 소련에 대항하다 *이중나선 - 생명의 신비를 밝히다 3 동아시아의 탈식민과 분단 그리고 전쟁 1 한반도가 분단되고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다 2 한국전쟁, 내전에서 국제전으로 3 냉전 체제가 강화되다 4 일본이 미국의 반공 파트너가 되다 *2ㆍ28사건과 타이완 *야스쿠니 신사 - 일본 군국주의의 본산 4 아시아 국가들의 독립과 혼란 1 인도와 파키스탄이 나누어지다 2 동남아시아 여러국가가 독립하다 3 제국의 귀환과 인도차이나 전쟁 *네루 가문 - 인도의 새로운 왕조? 5 자주적인 국민국를 향하여 1 아랍민족주의, 서구의 간섭에 맞서다 2 중동 분쟁의 씨앗, 이스라엘 3 나세르혁명, 아랍 세계를 ?우다 4 터키와 이란, 중립에 실패하다 5 돈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 6 라틴아메리카, 외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싸우다 *반동회의 - 새 시대의 개막을 알리다 *비키니 섬 - 반전반핵 평화운동이 시작되다 5부 개발의 시대 1 ?어나는 제3세계 1 1960년, 아프리카의 해 2 아물지 않는 식민지의 상처 3 쿠바혁명, 라틴아메리카를 뒤흔들다 4 혁명과 반혁명이 교차하다 *해방신학과 종속이론 2 급변하는 아시아 1 베트남 전쟁이 다시 불붙다 2 중국, 문화대혁명을 실험하다 3 박정희와 김일성, 체제 경쟁을 벌이다 4 동남아시아, 신흥 공업국이 떠오르다 5 아랍사회주의가 변질되다 *구찌 터널 - 베트남인 결사 항전의 상징 3 자본주의 선진국의 호황 시대 1 미소, 쿠바 위기를 겪으며 공존을 모색하다 2 미국, 위대한 사회를 꿈꾸다 3 유럽, 독자 노선을 추구하다 4 일본,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이 되다 5 68혁명, 세계를 바꾸다 *아톰, 제패니메이션의 기수 4 소련의 패권주의와 동구권의 동요 1 사회주의권도 경제개발에 발 벗고 나서다 2 평화공존 노선이 중소 분쟁을 불러오다 3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가 짓밟히다 *스푸트니크 충격과 우주경쟁 6부 위기의 시대 1 위기에 처한 경제 1 오일쇼크, 전 세계를 강타하다 2 미국의 패권이 흔들리다 3 소련, 성장이 한계에 부딪히다 4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무기가 된 석유 2 동서 진영의 긴장 완화 1 미국과 소련, 적대적 공존을 유지하다 2 데탕트, 냉전을 녹이다 3 서유럽이 다시 떠오르다 4 북유럽, 사회민주주의 모델이 되다 5 일본이 아시아의 강자로 확고히 자리잡다 *북아일랜드 문제 - 평화는 멀고도 멀다 3 동아시아의 성장과 냉전의 지속 1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 등장하다 2 남한과 북한, 데탕트를 거스르다 3 소련과 중국이 대결로 치닫다 4 인도차이나, 사회주의가 분쟁으로 치닫다 *킬링필드 - 캄보디아의 슬픈 기억 4 제3세계의 분열과 약화 1 오일쇼크가 제3세계를 갈라놓다 2 아세안, 일본의 하위 파트너가 되다 3 남부아시아, 갈등이 깊어지다 4 팔레스타인, 평화는 멀고도 멀다 5 라틴아메리카, 미국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우다 *파블로 네루다 - 칠레의 국민 시인, 노동과 정치를 노래하다 7부 신자유주의 시대 1 시장만능주의, 신자유주의의 확산 1 철의 여인 대처, 신자유주의를 추진하다 2 레이거노믹스, 미국을 더 강하게 3 신자유주의, 자본에 무한한자유를 주다 4 프랑스, 신자유주의를 거스르다 *스타워즈 대 스타워즈 2 사회주의 국가들의 쇠퇴 1 동유럽, 자유와 자본의 바람이 불다 2 고르바초프, 개혁과 개방을 외치다 3 소련이 약해지고 냉전이 끝나다 *컴퓨터와 정보통신혁명 3 신자유주의에 짓눌리는 제3세계 1 이란과 이라크, 전쟁을 벌이다 2 아프리카에 위기가 계속되다 3 라틴아메리카, 외채의 수렁에 빠지다 *쿠르드 족 문제는 제 2의 팔레스타인 문제 *축구의 빛과 그림자 4 동아시아에 부는 개혁과 민주화의 바람 1 동남아시아에 민주화 바람이 불다 2 격동의 80년대, 다이나믹 코리아 3 중국의 개혁과 개방, 민주주의를 과제로 남기다 4 일본, 신 자유주의의 기수가 되다 *올림픽과 정치 8부 미완의 시대 1 사회주의 해체의 희망과 절망 1 독일, 다시 하나가 되다 2 동유럽 민중이 공산독재를 무너뜨리다 3 자유화된 동유럽의 빛과 그림자 4 소련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5 체첸 분쟁, 탈 러시아를 꿈꾸다 6 유고슬라비아의 인종청소, 사회주의 해체의 우울한 그림자 *쪼그라드는 바다, 아랄 해와 카스피 해 2 폭주하는 패권 국가 미국 1 걸프전쟁, 미국의 힘과 약점이 동시에 드러나다 2 9ㆍ11테러, 미국도 위험해질 수 있다 3 테러와의 전쟁으 벌이다 4 제2공황의 위험에 빠지다 *네오콘-자본과 전쟁을 신봉하다 3 멀고 먼 개혁과 자주 1 아프리카, 수난이 거듭되다 2 남아프리카고오하국, 흑백의 조화를 괴하다 3 격동의 서아시아, 개혁과 자주는 함꼐할 수 없는가 4 금융 위기가 아시아 경제를 뒤흔들다 *이란의 여성과 인권문제 4 신자유주의 세계화 그리고 다른 세계화를 찾아서 1 WTO의 출범과 세계화의 진전 2 EU, 유럽합중국을 꿈꾸다 3 북유럽, 복지국가의 혁신을 꾀하다 4 체 게바라의 후예들, 우리는 다른 아메리카를 만든다 5 다른세상은 가능하다 *공정 무역 -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누리는 세상을 꿈꾸다 5 동아시아의 미래를 향하여 1 일본, 잃어버린 10년을 넘어 2 중국은 계속 웅비할 것인가 3 한반도,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을 것인가 *중국의 야망과 티베트 그리고 달라이 라마 *에필로그 참고문헌 찾아보기역사가 달라졌다! 달라진 교육과정을 반영한 새로운 역사 교양서 우리 근현대사를 세계사의 맥락에서 객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각의 역사교양서. 강대국 중심의 역사 서술을 지양하고 한국사와 세계사를 통합적으로 파악하여 20세기 역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 현직 중.고등학교 역사교사이자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주요 필자인 최재호.이성호.윤세병이 3년간에 걸친 연구와 조사 끝에 지구 구석구석의 역사를 두루 다루었다. 교양과 시사상식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은 물론 일반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국사의 틀을 넘어 생각하기, 우리 눈으로 세계사 읽기 그간의 강대국 중심 세계사 서술에서 벗어나 약소국들의 역사를 두루 다루며 이들을 세계사의 평등한 주체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힘쓰면서 우리 삶을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하여 균형 있는 시각으로 세계 근현대사를 조망하고 우리가 과거에 어떤 길을 걸어 현재 어디쯤 서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지, 최소한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 새 교육과정에 맞는 새로운 역사 교양서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현대사의 중요성이 폭넓게 공감을 얻어 학교 역사교육에서 현대사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 추세인데, 우리나라 역시 7차 교육과정부터 ‘한국근현대사’가 신설되는 한편 2009년 개정교육과정의 ‘한국사’에도 근현대 세계사와 관련된 내용이 대폭 보강되었다. 그러나 학교 교육에서 세계사교육은 이미 빈사 상태에 있고 특히 근현대 세계사는 완전히 불모지대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이 보이는 세계사』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20세기 근현대사를 두루 아우르며 한국사와 세계사를 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근현대 역사와 시사 상식을 배웁니다 단순한 상식 수준의 사건 나열을 피하고 대한민국의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이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현대 세계사의 흐름과 역사.시사 상식을 되도록 쉽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세계사의 흐름을 좌우한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본문을 구성하면서 그 속에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최대한 녹여 냈다. 특히 ‘역사와 만나다’라는 특별꼭지에서는 본문에서 미처 언급하지 못한 사상이나 예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적 변동을 다루어 좀 더 풍부한 ‘역사상식’과 ‘일반교양’을 전한다. · 풍부한 사진자료와 지도 수록 400컷에 달하는 사진과 그림, 50컷의 지도와 도표를 통해 역사적 사실의 현장성을 높이고 역사적 공간과 지리적 맥락을 짚어 내는 등 다양한 시각자료를 이용해 본문의 이해를 돕는다. ·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주요 필자가 만들었습니다


외대부고 찍고 서울대 의대 보내기
디자인21 / 전설 (지은이) /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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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21청소년 자기관리전설 (지은이)
전설의 <외대부고 찍고 서울대 의대 보내기>. '외대부고이어야만 하는 이유', '외대부고 준비는 어떻게?', '생기부 세특 및 비교과 활동', '중학교 동아리 활동 및 봉사' 등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외대부고이어야만 하는 이유 ☆ 외대부고 준비는 어떻게? ☆ 생기부 세특 및 비교과 활동 ☆ 중학교 동아리 활동 및 봉사 ☆ 중학교 독서 활동 ☆ 외대부고 비롯한 상산고, 민사고, 국제고, 외고 자소서는 어떻게? ☆ 외대부고 비롯한 상산고, 민사고, 국제고, 외고 면접 준비는 어떻게? ☆ 고등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은? ☆ 내신준비방법 ☆ 고등학교 동아리 및 비교과 활동 ☆ 우리 아이 외대부고에서 잘 살아남을까? ☆ 교내대회 수상은? ☆ 고등학교 1학년 방학은 어떻게? ☆ 수학 이대로 포기해야 할까? ☆ 수시 포기하고 수능에 올인? ☆ 수능 국어와 수능 영어는 어떻게? ☆ 과탐 및 사탐은? ☆ 대학교 진로는 어떻게?교육계의 최전선에서 학생들을 상담하고 코칭하고 컨설팅하며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제는 전박사라는 네임이 자칭타칭 교육계의 전설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진행되는 교육정책이 물론 나름 고심하여 이루어진 것은 맞지만 정권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교육정책으로 인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갈피와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나름 교육전문가로 활동하는 나로서도 대입의 경우 정말 너무나 많은 다양한 학교전형에 대해 일일이 조사하고 연구를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책을 읽고 외대부고를 비롯하여 특목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앞으로도 더 정직하고 올바른 정보와 가르침으로 참된 스승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감히 드립니다.외대부고 합격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난 줄 아는데 이제부터 부모님들의 표현을 빌자면 죽을 자리가 펼쳐진다고 걱정을 하신다. 당장 이렇게 훌륭하고 쟁쟁한 뛰어난 인재들 틈바구니에서 과연 내 자녀가 어떻게 생존할지 겁부터 덜컥 나게 된다. 발 빠른 대치동 엄마들은 기존에 싸인 친목과 정보활동으로 이미 그룹을 결성하여 선행준비를 하게 된다. 대치동 유명하다는 학원에서 그룹 수업을 진행한다. 외대부고는 대형학원이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다. 웬만한 강남의 8학군 학교들은 나름 족보대로 움직이고 대형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들으면 내신이 나오는데 외대부고는 학교 자체가 특별하다 보니 대형학원에서 그냥 평범한 수업으로는 내신 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로직아이 수 민트 2
로직아이(로직인) / <로직아이 수> 집필위원 (지은이), 박우현 (감수) /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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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아이(로직인)청소년 학습<로직아이 수> 집필위원 (지은이), 박우현 (감수)
중학생을 위한 현장 학습을 지향하는 독서논술교재. 필독서 세 권 <꽃들에게 희망을>(시공주니어)과 <아름다운 아이>(책과콩나무), <수난이대>(하근찬 글)에 대한 활동지와 길라잡이로 구성했다. 토론 파트가 알차게 들어가 있으며, 요약과 정리 파트가 들어 있어서 요약과 정리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실습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해당 책을 이용한 PSAT(공직 적격성 평가 : 행정고시 1차 시험과 앞으로 7급 공무원 시험에 도입되는 시험), LEET(법학 전문대학원 입학시험), MEET(의학대학원 입학시험, DEET(치의학 대학원 입학시험) 형식의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훗날 수능을 치를 때 익숙한 느낌을 갖게 할 것이다.◎ 실전적인 교재, 중학생을 위한 현장 학습을 지향하는 독서논술교재 ● 중학생을 위한 독서논술교재 의 특징 ① 필독서 세 권 『꽃들에게 희망을』(시공주니어)과 『아름다운 아이』(책과콩나무), 『수난이대 』(하근찬 글)에 대한 활동지와 길라잡이로 구성했습니다. ② 토론 파트(만약 개인이나 단체의 비리를 안다면?)가 알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글쓰기 논술 실력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③ 요약과 정리 (설명문과 주장하는 글) 파트가 들어 있어서 요약과 정리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실습할 수 있습니다. ④ 대한민국 최초로 해당 책을 이용한 PSAT
로빈슨 크루소가 건축가라고? : 건축학
비룡소 / 김홍기 지음, 홍승우 그림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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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청소년 인문,사회김홍기 지음, 홍승우 그림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을 소개하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주니어 대학」시리즈.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여러 학문들의 흥미로운 진면모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이다. 주요 주제를 통해 학문의 핵심을 전달하며 새로운 지식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을 위해 학문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들어가는 글 1부 예술과 공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통 큰 학문, 건축 01 좋은 건축은 좋은 삶을 만든다 로빈슨 크루소처럼 살 수 있나?/ 건축은 예술일까, 공학일까?/ 건축은 사람을 다루는 인문학 02 건축을 보면 역사를 알 수 있다고? 건축의 시작 언제, 어떻게?/ 건축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 현대 건축으로의 진화 03 독특한 형태일수록 구조가 중요해! 구조는 왜 중요한가?/ 건축 구조의 종류는?/ 구조를 알면 형태가 보인다 04 건축이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고? 건축의 형태와 기후는 어떤 관계일까?/ 환경 위기, 건축과 무슨 관계?/ 흰개미 집 속에 친환경 건축의 비밀이? 05 미래 도시, 우리는 어디서 살까? 오래된 미래, 보존과 재생의 중요성/ 미래에 인간은 어디서 살 것인가?/ 삶의 변화를 고려한 미래 건축 2부 위대한 건축가와의 만남 01 스페인의 건축 천재 가우디 자연에서 건축을 배우다/ 좋은 건축은 좋은 건축주와 만남에서/ 천상의 건축,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02 현대 건축의 길을 연 혁명가 르코르뷔지에 좋은 스승을 만나 건축에 입문하다/ 새로운 건축을 향하여/ 20세기 최고의 건축가로 남다 02 콘크리트의 마술사 안도 다다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다/ 노출 콘크리트의 미학, 일상적인 것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다 3부 건축학, 뭐가 궁금한가요? 01 건축가와 건축사의 차이점은 뭔가요? 02 우리나라 대학에서 건축학과는 왜 5년 과정인가요? 03 건축가가 되려면 무얼 준비해야 하나요? 04 건축가가 되고 싶은데 수학을 잘해야 하나요? 05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은 어떤 상인가요? 06 여성도 세계적인 건축가가 될 수 있을까요? 07 초고층 빌딩은 흔들린다는데 사실인가요? 08 빌바오 효과란 무엇일까요? 09 건축 설계에서 컴퓨터는 어떻게 이용되나요? 10 건축을 왜 공간 예술이라고 하나요?“전공은 무엇을 선택하지?”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새로운 청소년 인문 교양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을 소개하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의 4권 『로빈슨 크루소가 건축가라고?(건축학)』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문의 핵심 주제를 흥미로운 사례로써 소개하여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로빈슨 크루소가 건축가라고?(건축학)』는 우리가 인생의 대부분을 지내는 공간을 만드는 건축학을 다룬다. 먼저 건축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의미를 새겨 보고 건축학이 어떤 학문인지 소개한다. 건축의 역사와 인류의 역사의 연관성을 찾아보며 역사적인 건축물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건축 구조와 형태, 기후와 자연 같은 주변 환경 등 좋은 건축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중요 요소들도 알려 준다. 또한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함께 발전해 온 건축의 미래도 전망해 본다. 위대한 건축가로 손꼽히는 가우디와 르코르뷔지에, 안도 다다오의 삶과 건축이 건축학에 남긴 큰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건축가가 되려면 수학을 잘해야 하는지, 건축가가 되기 위해 뭘 준비해야 하면 좋은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상은 무엇인지, 초고층 빌딩이 왜 흔들리는지, 건축이 왜 공간 예술이라 불리는지 등 건축학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 본다. 저자 김홍기는 건축학을 연구하며 세계 각지로 건축 답사를 다니면서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해 온 경험을 살려 건축학의 정수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또한 가족 만화 「비빔툰」 시리즈의 만화가 홍승우가 독자의 이해를 돕는 재미난 일러스트를 그렸다. ‘OO학은 뭘 배우는 학문이지?’ 대학 전공과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책 「주니어 대학」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여러 학문들의 흥미로운 진면모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이다. 일반적인 개론서가 학문의 기원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통해 복잡한 이론의 발전상을 제시하는 것과 달리 주요 주제를 통해 학문의 핵심을 전달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을 위해 학문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적 탐구심이 왕성해지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학문을 직접 만나 보고, 스스로 자신이 알고자 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도록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는 책이다.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관심이 높은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 건축학, 약학 등 지식과 교양의 근간이 되는 학문을 다루며, 각각의 학문에 대해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전문가가 직접 나서서 명쾌하게 설명하여 앎을 향한 의욕을 북돋울 수 있게 쓰였다. [시리즈 특징] 인문학적 호기심과 지적 탐구심을 북돋워 주는 구성 「주니어 대학」 시리즈의 각 권은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 건축학, 약학 등 전공 학문의 핵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과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역사적인 실험이나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에서 포착해 낸 진리 또는 놀라운 사실들이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서술된 글이 독자들을 배움의 세계로 이끈다. 2부에서는 대표적인 학자나 전문가의 삶과 그들이 이룬 학문적 업적을 소개한다. 심리학을 대표하는 프로이드와 스키너, 문화 인류학의 대가 레비스트로스와 루스 베네딕트 같은 학자들과 신문 방송학의 카를 폰 오시에츠키, 오리아나 팔라치 같은 언론인, 건축가 가우디와 르코르뷔지에, 안도 다다오를 비롯해 인류의 건강을 위한 약의 개발에 기여한 플레밍과 밴팅 등 배움을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한 인물을 롤모델로서 제시하고 있다. 3부는 10가지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각 학문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풀어 주며, 학문에 대한 선입견이나 오해를 바로잡고 본 모습을 보여 준다. 전문가에게 미리 듣는 대학 전공 학문 이야기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각 학문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자신들의 전문 분야를 쉽고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청소년들과 부모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학문들이 실제로 어떤 내용의 지식을 다루는지 시원하게 보여 준다. 청소년들은 「주니어 대학」 시리즈를 통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낯선 분야를 새롭게 만나 교양을 넓힐 수 있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분야 학문의 정수를 맛보고 알아보는 것은 자신이 가장 배우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과정이 된다. 나아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인문학적 사고를 키워 주는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단순히 낱낱의 학문을 소개하고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 분야 학문의 주요 이슈를 차근차근 살피다 보면 모든 학문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발전해 온 것임을 깨닫게 된다. 사고력을 키워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은 다채로운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지식을 쌓아 전문가의 길로 도약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목민심서
보물창고 / 정약용 지음, 박지숙 엮음 / 2015.10.20
12,800원 ⟶ 11,520(10% off)

보물창고청소년 문학정약용 지음, 박지숙 엮음
정약용이 집필한 『목민심서』는 지방 수령, 즉 목민관의 정치 지침서로써 정약용 자신이 벼슬살이를 하며 관리로서 겪었던 경험과 중국과 조선의 수많은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정성껏 마음을 다해 쓴 저술서다. 정약용이 살았던 18세기 중엽에서 19세기 초까지의 조선은 권력을 향한 야심으로 당쟁이 만연했고, 국가 재정은 궁핍했으며 관리들은 이를 이유 삼아 백성들을 늑탈해 유민이 늘어만 갔다. 그런 상황에서 정약용은 실제적인 개혁을 위해 목민관으로 부임할 때부터 해임되는 과정까지 도덕적 품성을 강조하며, 백성을 사랑하고 섬기는 목민관의 리더십을 제시한다. 그리고, 백성들의 관점과 입장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지방 수령의 양심에 호소함으로써 국가에 당면한 문제를 개혁하고자 했던 정약용의 민본주의 사상과 실학 정신은 오늘 우리의 삶을 다시금 성찰하게 해 준다.제1편 부임(赴任) 6조 제1조 수령에 임명됨[제배(除拜)] |제2조 부임길의 행장[치장(治裝)]|제3조 조정에 하직 인사드리기[사조(辭朝)]|제4조 부임 행차[계행(啓行)]|제5조 수령의 취임식[상관(上官)]|제6조 취임 첫날 업무 시작하기[이사(?事)] 제2편 율기(律己) 6조 제1조 단정한 몸가짐[칙궁(飭躬)]|제2조 청렴한 마음가짐[청심(淸心)]|제3조 집안 다스리기[제가(齊家)]|제4조 올바른 손님맞이[병객(屛客)]|제5조 재물 절약[절용(節用)]|제6조 백성에게 은혜 베풀기[낙시(樂施)] 제3편 봉공(奉公) 6조 제1조 임금의 은덕을 널리 펼치는 법[선화(宣化)]|제2조 나랏법 지키기[수법(守法)]|제3조 예로써 사람 대하기[예제(禮際)]|제4조 공문서 작성 및 처리[문보(文報)]|제5조 세금과 공물의 수납[공납(貢納)] |제6조 수령의 출장 근무[왕역(往役)] 제4편 애민(愛民) 6조 제1조 노인 봉양[양로(養老)]|제2조 어린이 보살피기[자유(慈幼)]|제3조 빈민 구제[진궁(振窮)]|제4조 상갓집 조문하기[애상(哀喪)]|제5조 환자 구호[관질(寬疾)]|제6조 재난 구제[구재(救災)] 제5편 이전(吏典) 6조 제1조 아전 단속[속리(束吏)]|제2조 아랫사람 통솔하기[어중(御衆)]|제3조 인사 관리[용인(用人)]|제4조 인재 추천[거현(擧賢)]|제5조 고을의 물정 살피기[찰물(察物)]|제6조 아전들의 성적 평가[고공(考功)] 제6편 호전(戶典) 6조 제1조 농지 정책[전정(田政)]|제2조 세무에 관한 행정[세법(稅法)]|제3조 환곡 관리[곡부(穀簿)]|제4조 인구 실태 파악[호적(戶籍)]|제5조 공정한 부세와 부역[평부(平賦)]|제6조 농업 육성 정책[권농(勸農)] 제7편 예전(禮典) 6조 제1조 제사 의식[제사(祭祀)]|제2조 공적인 손님맞이[빈객(賓客)]|제3조 백성들의 교화[교민(敎民)]|제4조 학문과 교육의 부흥[흥학(興學)]|제5조 위계질서 확립하기[변등(辨等)]|제6조 과거제도 운용[과예(課藝)] 제8편 병전(兵典) 6조 제1조 병무 행정[첨정(簽丁)]|제2조 군사 훈련법[연졸(練卒)]|제3조 병기 관리[수병(修兵)]|제4조 무예 권장[권무(勸武)]|제5조 변란에 대처하는 법[응변(應變)]|제6조 외침 방어[어구(禦寇)] 제9편 형전(刑典) 제1조 소송 판결[청송(聽訟)]|제2조 형사 사건 판결하기[단옥(斷獄)]|제3조 신중하게 형벌하기[신형(愼刑)]|제4조 죄수 구휼하기[휼수(恤囚)]|제5조 폭력 단속하기 [금포(禁暴)]|제6조 백성들의 피해 제거하기[제해(除害)] 제10편 공전(工典) 6조 제1조 산림 정책[산림(山林)]|제2조 수리 사업[천택(川澤)]|제3조 관아 건물 관리법[선해(繕?)]|제4조 성곽의 수리[수성(修城)]|제5조 도로 관리[도로(道路)]|제6조 물품 제작[장작(匠作)] 제11편 진황(賑荒) 6조 제1조 구호물자 비축[비자(備資)]|제2조 재해 구제 권장하기[권분(勸分)]|제3조 구제 계획 및 세부 방법[규모(規模)]|제4조 진휼 시설 설치 및 시행 방법[설시(設施)]|제5조 민생 안정책 강구하기[보력(補力)]|제6조 진황 정책 마무리하기[준사(竣事)] 제12편 해관(解官) 6조 제1조 수령의 교체[체대(遞代)]|제2조 수령의 퇴임 행장[귀장(歸裝)]|제3조 유임 청원[원류(願留)]|제4조 수령의 죄 탄원하기[걸유(乞宥)]|제5조 임지에서의 죽음[은졸(隱卒)]|제6조 수령이 남긴 사랑[유애(遺愛)] 머리글 |엮은이의 말|정약용 연보▶ 정약용 실학사상의 백미 , 미래 세대에게 꼭 읽혀야 하는 이유 원칙은 그것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을 위해 만든 것이라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원칙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 권력의 차등이 생긴다. 원칙을 수호하기 위한 지위나 권력을 소수의 사람이 갖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칙의 수호자가 그 원칙을 거스르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대부분 눈앞의 욕심과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전, 한 지방의 시의회 의원이 추석 선물을 공개적으로 거절한 일이 화제가 되었다. 1년 전 시의원이 된 그는 지난 추석에 일면식도 없는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무거운 마음으로 모두 돌려보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는 명절에 앞서 성명을 내 미리 선물을 거절한 것이다. 그는 명절 선물을 거절한 까닭에 대해, 임기 동안 마음에 지고 있을 부담감 때문이라면서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인용했다. “선물로 보내온 물건이 아주 작은 것이더라도 마음의 정이 맺어졌으니 이미 사사로운 욕망이 행해진 것”이라는 구절이었다. 『목민심서』에 담긴 정약용의 실학사상이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지도자의 양심에 호소하며 이렇게 실현되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 『목민심서』는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쓰기 시작해 해배된 후 고향에서 완성한 정치 지침서이다. 조선 후기 지방 수령은 재판관이자 행정가였고, 교사이며 군대의 책임자이자 공사 감독관 등, 백성들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권력자였다. 그래서 정약용은 지방 수령의 직무에 대해 “크고 작음만 다를 뿐, 그 처지는 실로 나라를 다스리는 군왕과도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까닭에 『목민심서』에는 오늘날 리더십에 필요한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 리더십의 근본 조건을 능력이 아닌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본을 보이는 도덕적 품성임을 강조하고 있어, 학벌이나 경제력이 위시되는 오늘날의 또 다른 신분 사회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10대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선별하여 펴내 온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책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목민심서』에는 극도로 피폐해져 있던 조선 후기, 사람을 위하고 나라를 살리고자 했던 정약용의 개혁적 사상이 현실적 방법론과 함께 섬세하게 나타나 있다.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오늘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청렴과 배려, 자애 등 도덕적 품성과 자질을 키워갈 밑바탕이 되어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튼실히 성장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 불평등한 관계에 놓인 우리 모두를 위한 인간 관계론 『목민심서』의 행간에는 시대가 흘러도 퇴색되지 않는 인간관계의 본질이 녹아 있다. 정약용은 신분제가 철저했던 조선 시대에 살면서도, 양반과 상민을 서로 맡은 역할이 다른 유기적 관계에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조정을 심장으로, 백성을 팔다리로, 심장과 팔다리를 잇는 힘줄, 혈맥 등을 지방관으로 표현하며, 순간의 막힘이나 끊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가 보기에 사람은 맡은 역할이 있을 뿐, 귀천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정약용이 제시하는 목민관은 청렴, 검소, 절약을 근간으로 이부자리와 속옷 외에 책 한 수레만 가진 모습으로 표현된다. 욕심이 없다면 권력의 자리에 있더라도 힘을 이용하지 않고,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빌 게이츠의 유명한 말대로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평등하지 않다. 조선 시대의 권문세가와 선비는 재벌과 학벌로 그 이름을 달리했을 뿐이며,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는 그 방법이 변했을 뿐이다. 양반과 상민이라는 세습적 신분제가 없어졌다고 신분의 차이가 사라진 건 아닌 셈이다. 게다가 일상적 관계에서도 우리는 쉽게 불평등을 느낀다.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학교라면 선생님, 회사라면 상사, 심지어 가장 평등할 것 같은 교실 안에서도 반장과 부반장, 조장 등 윗사람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윗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권력이 주어진다.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인간 사회는 지배하는 사람보다 지배받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평등을 말하는 건 그저 꿈이지 않을까? 하지만 권력의 차등은 정약용 식으로 말하자면, 유기적인 관계를 위한 ‘질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상대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을 ‘평등’의 의미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강자가 힘을 마음대로 쓸 때 평등이 깨지는 것처럼, 약자가 강자에게 굴종과 아첨하는 것도 평등이 깨지는 것은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정약용은 벼슬살이하는 법을 ‘버릴 기(棄)’ 한 글자로 요약하며 이렇게 덧붙인다. ‘마음에 거리끼면 벼슬을 버리며, 상사가 무례하면 벼슬을 버리며, 내 뜻이 행해지지 않으면 벼슬을 버린다. 그리하여 내가 벼슬을 가벼이 버릴 수 있는 사람이며,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사람임을 감사가 알도록 한 후에야, 비로소 수령 노릇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목민관에게는 그보다 더 높은 상관이 있다. 하지만 상관의 잘못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이나 아첨으로 굴종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그런 갈등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행동할 때,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 자기 내면에 있는 비교의식과 차별이 없어진다. 그렇게 내면화된 평등은 타인을 자기 자신처럼 대하게 되는데, 이것이야말로 정약용이 호소하는 ‘공감과 감정이입의 리더십’이며 ‘힐링’이 필요한 이 시대가 원하는 인간관계의 본질일 것이다. ▶ 주요 내용 정약용이 집필한 『목민심서』는 지방 수령, 즉 목민관의 정치 지침서로써 정약용 자신이 벼슬살이를 하며 관리로서 겪었던 경험과 중국과 조선의 수많은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정성껏 마음을 다해 쓴 저술서다. 정약용이 살았던 18세기 중엽에서 19세기 초까지의 조선은 권력을 향한 야심으로 당쟁이 만연했고, 국가 재정은 궁핍했으며 관리들은 이를 이유 삼아 백성들을 늑탈해 유민이 늘어만 갔다. 그런 상황에서 정약용은 실제적인 개혁을 위해 목민관으로 부임할 때부터 해임되는 과정까지 도덕적 품성을 강조하며, 백성을 사랑하고 섬기는 목민관의 리더십을 제시한다. 백성들의 관점과 입장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지방 수령의 양심에 호소함으로써 국가에 당면한 문제를 개혁하고자 했던 정약용의 민본주의 사상과 실학 정신은 오늘 우리의 삶을 다시금 성찰하게 해 준다. 윗사람을 섬기는 사람을 백성이라고 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을 선비라고 한다. 선비는 벼슬하는 사람이고 벼슬하는 이는 모두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이다. 그런데 서울에서 벼슬살이하는 사람은 왕을 받들어 모시거나, 각 직무를 열심히 해 나가면 죄를 짓거나 뉘우칠 일은 없다. 오직 지방관인 수령만은 백성을 다스리는 자이니, 하루에 만 가지 일을 처리한다. 그것은 크고 작음만 다를 뿐, 그 처지는 실로 나라를 다스리는 군왕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니 어찌 목민하는 자리를 스스로 구할 수 있겠는가. 배우지 못하고 무식한 자가 어쩌다가 한 고을의 수령이 되면 교만하고 사치스러워져 절제하지 못한다. 재물을 함부로 써서 빚이 날로 불어나면 더욱 탐욕스러워진다. 이에 탐욕을 채우려면 아전과 일을 꾸미게 되고, 아전과 일을 꾸미려면 그 이득을 나누게 되고, 그 이득을 나누려면 백성의 고혈을 짜게 된다. 그러므로 백성을 사랑하는 가장 첫째 일이 절약이다.


계열 합격 끝판왕 : 인문계열
꿈구두 / 정동완, 박상철, 백광일, 김형준, 이범석, 최희원, 김홍겸, 김재형, 장희재 (지은이)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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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구두청소년 학습정동완, 박상철, 백광일, 김형준, 이범석, 최희원, 김홍겸, 김재형, 장희재 (지은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세특 대비 및 자소서, 면접 준비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계열에 맞게 한꺼번에 기록하였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독자에게 단계별 필요한 내용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자 하였다.1. 맞춤형 계열 선택 가. 계열선택의 중요성 나. 계열의 분류 다. 계열분류 검사 라. 인문계열의 특성 2 합격 학생부 로드맵 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하여 나.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다. 인문계열 합격 로드맵 라. 인문계열 학과별 주요 사례 마. 합격 로드맵을 위한 체크리스트 3. 교과 선택 가. 교과 선택 개괄 나. 인문계열 교과 선택 방법 4. 과제탐구 가. 과제탐구의 의미 나. 과제탐구 단계 다. 과제탐구 보고서 작성 5. 합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 가. 국어국문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나. 국어국문학과 자소서 분석 및 평가 다. 영어국문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라. 영어국문학과 자소서 분석 및 평가 6. 합격 면접 가. 대입 면접의 기초 나. 인문계열 면접 특징 및 준비 방법 다. 국어국문학과 면접 문항 라. 영어영문학과 면접 문항 부록 1. 인문계열학과 및 유사학과 2. 인문계열 추가 교과 선택 학과 3. 교과 선택해보기 4. 인문계열 탐구를 위한 학술지 목록 5. 탐구계획서 양식, 탐구보고서 양식 6. 인문계열 탐구보고서대상 독자층 - 교육관계자, 교사, 강사, 멘토, 스승 -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 고입(자기주도전형), 대입(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을 앞둔 학생 책 소개 EBS 특별강사 진학 전문교사의 컨설팅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탐구, 합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 합격 면접]으로 대입 준비를 위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 수록 대입 선발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결국 학생부 위주(교과, 학생부종합전형)와 수능 위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학생부 위주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단순 내신 성적만이 아닌 고교 3년간 이루어진 모든 학습 및 활동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여기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말이 사실 와닿지 않는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평가한다는 말인지 막연하고, 실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막상 무엇을 할 것인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중학생 및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경험이 없어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가 어렵다. 이 점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고등학교2, 3학년의 경우에도 막상 자신이 제대로 준비하였는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어려운 것은 똑같다. 이때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이며,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는 코치를 누군가 해준다면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개별적으로 지도받기가 쉽지 않다. 사람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 ‘선례’, ‘사례’, ‘판례’, ‘경험담’ 등으로 표현되는 구체적 경험을 참고(벤치 마킹)한다. 그래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세특 대비 및 자소서, 면접 준비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계열에 맞게 한꺼번에 기록하였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독자에게 단계별 필요한 내용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자 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정답은 없다. 책에서 제시한 방법과 사례도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원래 정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연함’을 넘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자신감을 가진 학생도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준비 과정을 점검할 수 있다.책의 서문시중에 진로・진학 관련 책이 많이 있다. A 저자의 ‘OOO 끝판왕’, B 저자의 ‘△△끝판왕’ 등 많은 진학 관련 책이 판매되고 있다. 매우 훌륭한 책들이며 입시준비 및 진학하는 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학생과 학부모는 책의 비용보다 훨씬 비싼 사설 기관에 의지하며 컨설팅을 받는 게 현실이다. 사설 기관은 생활기록부 컨설팅, 학생부 컨설팅 등 다양한 말로 대면 혹은 인터넷을 이용한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서류 평가 내용이다. 해당 컨설팅을 받은 뒤에 고액의 비용을 사용자가 지불한다. 저자인 나는 궁금했다. ‘좋은 책이 많은 데, 왜 학생과 학부모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사설 기관에 갈까?’ 저 생각이 지금 ‘계열 끝판왕’ 시리즈를 만들게 된 동력이 되었다. 저자인 나는 3가지 이유를 생각했다.1.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다른 곳에 위탁한다.2. 학생부종합전형을 알지만, 너무 정보가 산재 되어있어서 보기 힘들어서 위탁한다.3. 시판되는 책이 모집 요강 요약 및 단순 입시 사례집 식의 내용이며, 실제 내가 참고할 것이 없어서 위탁한다. 나는 ‘계열 끝판왕’ 시리즈를 통해서 위에 3가지 이유를 없애고 싶었다. 알기 쉽게 설명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읽기 쉽게 하며, 단순 안내가 아니라 실제 내용을 제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계열 끝판왕’ 시리즈는 학생의 희망하는 계열별로 선택하여 전체 내용을 진행한다. 학생 자신이 선택한 계열과 실제 자신의 성향이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잘 소개하고 계열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계열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이후 진로진학 도우미를 곁에 둔 것처럼 고등학교 생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친절한 설명으로 하나하나 알려주는 학생부 로드맵을 만들었다. 2015개정교육과정을 시작으로 고교학점제가 현실화함에 따라 매우 중요해진 것이 교과선택 영역이다. 이를 공감하여 교과선택을 한 단원으로 분리하여 계열 및 학과에 적합한 교과란 무엇인지를 설명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요소 중 학업역량 및 전공적합성(진로역량)의 비중이 대부분 대학에서는 높다. 이를 잘 드러내는 방법으로 탐구보고서가 적합하다. 따라서 탐구보고서를 어떻게 시작하고 완성까지 하는지 안내하였다. 앞선 내용을 다 해왔다면 학생의 생활기록부가 알차게 채워졌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어떤 생활기록부가 잘 쓰여진 것인지, 나의 생활기록부는 좋은 것인지 고민이 많다. 학교 현장의 교사도 어떻게 하면 학생의 모습을 잘 드러낼지 고민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합격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단원을 만들었다. 또한 해당 학생부를 통해 작성한 자기소개서도 제시하였다. 해당 자기소개서를 분석 및 평가를 제공하면서 어떤 자기소개서가 의미 있는 것인지를 나타내었다. 이를 통해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며, 해당 자기소개서를 참고하여, 나는 어떻게 작성 또는 학교 활동을 해야 할지도 제시하였다. 대학별 고사에서 많이 시행하는 것이 면접이다. 면접은 학생부를 기반한 서류면접평가가 대부분이다. 시중의 면접 책 또는 면접 컨설팅에서는 면접 요강 및 단순 사례만을 안내한다. 면접이 있으려면 학생부가 있어야 해당 면접의 흐름이 이해된다. 이에 따라 계열별 면접 포인트와 앞 단원에 제시한 학생부를 이용하여 면접 문항 추출 그리고 해당 문항이 만들어진 이유를 제시하였다. 기존의 책과는 다르게 여러 계열을 묶어 놓은 책이 아니며, One Point Lesson으로 계열에 정확히 밀접한 내용으로 총 6단원을 구성했다. 구체적인 활동과 사례, 교과 선택, 탐구보고서, 생활기록부, 면접을 일대일로 컨설팅받는 것처럼 만들었다. ‘계열 끝판왕’은 책을 읽었다고 해서 점수가 올라가거나 역량이 올라가는 책이 아니다. 어떤 활동을 해보길 권장하며 안내하는 책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까지 해당 책을 읽어서 실제 책에 있는 내용을 시도해보길 바란다. 시도에서 시작한 누적된 경험이, 새로운 도전이 만들고 더 나은 발전이 견인 할 것이다. 끝으로 해당 시리즈를 출판할 수 있게 협력해주고 오래 기다려준 ‘꿈구두’ 관계자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


선암여고 탐정단 : 방과 후의 미스터리
황금가지 / 박하익 지음 / 2013.01.25
12,000원 ⟶ 10,800(10% off)

황금가지청소년 문학박하익 지음
2011년 한국 디지털 작가상 대상 수상 작가 박하익의 한국형 학원 미스터리 소설. 명랑 코믹 만화에 등장할 것 같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사교육, 낙태, 집단따돌림, 자살 등 한국 교육이 갖고 있는 현실적이고 무거운 문제들과 정통으로 부딪치며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다섯 명의 여고생들이 좌충우돌 벌이는 탐정 행각은 가벼운 웃음과 함께 재미를 선사한다. 방황하는 여고 시절을 보낸 작가의 경험에서 출발했다는 각 에피소드들은 현재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 속에서 마음이 병들어 가는 10대들의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어 청소년부터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일반 추리 소설 팬부터 추리 소설에 처음 입문하는 독자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여고생들이 혼자만 있는 순간을 습격하여 손목을 물고 나서, 입안에 세이지 맛 막대 사탕을 물려주고 사라지는 신종 변태가 나타난다. 등굣길에 신종 변태 ‘무는 남자’의 습격을 받은 뒤 며칠 후, 모범생 소녀 채율은 자칭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이라는 괴짜 소녀들의 방문을 받고 반강제로 고문으로 위촉되는데….문제 1 신종 변태가 이동한 자취의 방정식을 구하고 그에 접하는 돌멩이를 날려라 문제 2 비밀 파일과 골분 항아리의 연립 방정식을 풀고 사라진 핑크 토끼의 좌표를 구하여라 문제 3 제시된 명제들의 참과 거짓을 구별하여 투명 미로를 미분하라 문제 4 두 가지 독립 사건에 희생당한 검은 콩 두유의 원한을 풀고 총격의 진범을 찾아라 문제 5 무한급수의 레플리카가 수렴하는 합을 구하고 살인자를 판별하라 작가의 말한국형 학원 미스터리 소설: 『선암여고 탐정단: 방과 후의 미스터리』 한국 추리 소설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 박하익의 신작 소설 『선암여고 탐정단: 방과 후의 미스터리』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명랑 코믹 만화에 등장할 것 같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사교육, 낙태, 집단따돌림, 자살 등 한국 교육이 갖고 있는 현실적이고 무거운 문제들과 정통으로 부딪치며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다섯 명의 여고생들이 좌충우돌 벌이는 탐정 행각은 가벼운 웃음과 함께 재미를 선사한다. 방황하는 여고 시절을 보낸 작가의 경험에서 출발했다는 각 에피소드들은 현재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 속에서 마음이 병들어 가는 10대들의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어 청소년부터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일반 추리 소설 팬부터 추리 소설에 처음 입문하는 독자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학원 미스터리에 대한 한국 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작품을 쓰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힌 박하익 작가는 2011년 한국 디지털 작가상 대상을 포함하여 한국 추리 작가 협회에서 수상하는 황금펜 상, 동양일보 신춘문예,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 등을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괴짜 소녀들의 이유 있는 반란: 현 교육 체제의 어두운 문제들을 정통으로 파고드는 소설 『선암여고 탐정단: 방과 후의 미스터리』에는 여고생들의 손목을 물고 입안에 사탕을 물려주고 사라지는 변태, 빗속을 뚫고 다가와 핸드폰에 달린 토끼 인형을 강탈해 간 사건, 서로가 상대를 지목해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아이들, 같은 학교에서 몇 년을 단위로 반복해서 벌어지는 소녀들의 연쇄 자살 등 기괴하고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상의 사건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저마다의 사건들은 사교육, 낙태, 집단따돌림, 자살 등 현 교육 상황에 뿌리 깊이 자리한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모든 것이 성적으로 결정되고, 좋은 학교를 가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만이 훌륭한 인생으로 가는 길이라고 교육받는 작금의 교육 현실 속에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을 당당히 부수고 어두운 진실을 똑바로 찾아내는 여고생 탐정단의 모습은 묘한 쾌감을 준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무는 남자’ 사건은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3』에 수록된 단편 「무는 남자」에서 발전한 것으로, 작가는 이 단편을 쓴 후 최혁곤, 정명섭 작가로부터 작품을 연작으로 발전시켜 볼 것을 권유받았다고 후기에서 밝혔다.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3』이 출간되었을 당시, 단편 「무는 남자」는 한국식 입시 위주 교육과 사학 재단의 비리를 꼬집은 문제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아를 찾는 한 여고생의 유쾌상쾌한 여행: 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소설은 또한 한 명석한 17살 소녀의 성장통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채율은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쌍둥이 천재 오빠의 그늘에 가려 열등감에 허덕이는 인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성적 우수 품행 단정한 모범생이지만 마음속은 항상 타인(특히 부모)의 인정에 목마르다. 채율의 인생은 ‘선암여고 탐정단’이라는 괴짜 소녀들을 만난 뒤 소위 ‘모범적인 삶’이라는 레일 위에서 이탈하게 된다. 처음에는 성적이나 등수에는 관심 없이 공부 외의 것에 몰두하는 탐정단 아이들을 우습게 여기며 멀리하려 애쓰지만, 탐정단과 얽히며 17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게 된다. 작가는 채율의 입을 빌려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거는 무의식적인 기대와 요구에 짓눌려 자신의 머리가 아닌 부모의 머리로 사고하고 자신의 꿈이 아닌 부모의 꿈을 추구하게 되는 현실에 경고를 던진다. “맡겨만 주십시오! 무엇이든 해결해 드립니다.” 지상 최고 똘기 충만한 여고생 탐정단이 온다! 여고생들이 혼자만 있는 순간을 습격하여 손목을 물고 나서, 입안에 세이지 맛 막대 사탕을 물려주고 사라지는 신종 변태가 나타난다. 등굣길에 신종 변태 ‘무는 남자’의 습격을 받은 뒤 며칠 후, 모범생 소녀 채율은 자칭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이라는 괴짜 소녀들의 방문을 받고 반강제로 고문으로 위촉되는데……. 어딘가 한 군데 쯤 나사가 풀린 듯 허술한 캐릭터들이 똘똘 뭉쳐 불법 과외, 왕따, 낙태, 연쇄 자살에 이르기까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어두운 사회의 일면을 속 시원하게 파헤친다!


대학을 결정하는 나만의 진로 로드맵 세트 (전5권)
미디어숲 / 정유희, 안계정, 김채화, 김종찬, 배수정, 이희성, 조현정, 최인선 (지은이) / 2020.06.10
84,000원 ⟶ 75,600(10% off)

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정유희, 안계정, 김채화, 김종찬, 배수정, 이희성, 조현정, 최인선 (지은이)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진로와 진학, 명쾌하게 해결할 수는 없을까?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앞날이 캄캄해서가 아니라 방향을 정하지 못해서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한민국 진로·진학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친절한 진로 로드맵을 만들었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과목을 선택하고, 본인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해야만 한다. 학생 스스로의 학업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모든 게 무의미하다. 이제 진로에 대한 모든 걱정은 털어내고 진로 로드맵을 펼치자. 공학, 의학·생명, 경영·인문·사회계열, 언어문화·미디어, 교대·사범대 등 각 계열별 진로 로드맵을 펴고 나의 꿈을 향해 나아가자!PART1 계열별 학생부 사용설명서 내 진로를 위한 고등학생 때부터 준비할 것들 어떤 성향이 이 계열(직업)에 맞을까? 선배들의 진로 로드맵을 들여다보자! 2015개정 교육과정 기계로봇계열 전공을 위한 과목선택 로드맵 창의적 체험활동을 구체화하자!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으로 융합적 지식을 보이자! PART2 계열별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계열별 연계 도서와 동영상을 추천해주세요 기계로봇 자동차계열 컴퓨터 SW & 전기전자계열 스마트도시건축계열 의학·생명계열 간호·보건계열 약학·제약계열 생명계열 경영계열 통계·회계계열 인문계열 사회계열 언어문화계열 언론·미디어계열 교대·사범대‘EBS 진학마스터 핵심 및 심화편' 강사의 진로 로드맵! 새 교육과정과 변경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사항에 따른 <계열별 진로·진학 설계> 작성의 모든 것 진로·진학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계열별 진로 로드맵!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진로와 진학, 명쾌하게 해결할 수는 없을까?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앞날이 캄캄해서가 아니라 방향을 정하지 못해서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한민국 진로·진학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친절한 진로 로드맵을 만들었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과목을 선택하고, 본인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해야만 한다. 학생 스스로의 학업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모든 게 무의미하다. 이제 진로에 대한 모든 걱정은 털어내고 진로 로드맵을 펼치자. 공학, 의학·생명, 경영·인문·사회계열, 언어문화·미디어, 교대·사범대 등 각 계열별 진로 로드맵을 펴고 나의 꿈을 향해 나아가자! 이제 내 진로는 내가 선택한다! 진로 선택의 중요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문과나 이과할 것 없이 학생들은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토로한다. 결국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거나 자신의 생각이 반영되지 못한 채로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진로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 학업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첫 단추를 꿰는 일부터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담긴 계열별 진로 로드맵과 선배들이 고민했던 다양한 질문들을 해결하다 보면 꿈에 확신이 생길 것이다. 진로 선택은 삶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이제 진로 로드맵 시리즈를 통해 나의 미래를 결정하고 대한민국을 책임질 멋진 인재가 되자!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계열별 직업과, 앞으로 유망한 계열별 진로 로드맵 5가지 시리즈 . 공학계열 진로 로드맵(로봇과 공존하는 기술자) . 의학·생명계열 진로 로드맵(AI와 공존하는 의사, 생명공학자) . 경영·인문·사회계열 진로 로드맵(빅데이터로 조망하는 경영컨설턴트) . 언어문화·미디어계열 진로 로드맵(VR을 활용한 1인 방송제작자) . 교대·사범대 진로 로드맵(AI교사와 함께 교육하는 교사) 이 책의 특징과 차별화 . <팟캐스트 진학주책쇼> 인기진행자의 진학 정보제공과 직업 컨설팅 . 입시콘서트 및 중·고교 진로 강연자의 나만의 계열별 맞춤전략 제공 . 계열별 진학을 위한 합격생의 로드맵과 학생부 내용 제시 . 계열별 역량 개발과 융합인재 양성에 따른 심층 준비법 . 학생 개개인의 계열별 역량을 향상시키실 수 있는 진로 로드맵 제시 . 미래 유망한 직업과 전망을 소개하여 진로선택에 도움 제공 . <EBS 진학마스터 핵심 및 심화과정> 강사의 특별한 정보제공


씨앗 편지
책과콩나무 / 에롤 브룸 지음, 천미나 옮김 / 2010.09.20
9,800원 ⟶ 8,820(10% off)

책과콩나무청소년 문학에롤 브룸 지음, 천미나 옮김
책콩 청소년 시리즈 9권. 서부 오스트레일리아 프리미어 도서상 수상작. 도시 소녀 안케와 시골 소년 프레디가 아홉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 장장 9년간에 걸쳐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 편지는 씨앗에서 싹이 터 자라는 과정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로 시작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서로의 고민과 아픔, 기쁨과 슬픔을 담은 성장의 기록으로 발전한다. 네덜란드 이민자 2세로 글쓰기를 좋아해 작가가 꿈인 안케, 시골 농장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말보다 주먹이 먼저인 프레디는 여러모로 어울리지 않는 상대이다. 처음에는 우연히, 썩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시작한 편지였지만 둘은 각자 시련과 아픔을 겪고, 이를 위로하면서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로 발전해 나간다.서부 오스트레일리아 프리미어 도서상 수상작 오스트레일리아 다문화 어린이문학상 후보작 책콩 청소년 시리즈 9권. 도시 소녀 안케와 시골 소년 프레디가 아홉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 장장 9년간에 걸쳐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이야기이다. 안케가 날려 보낸 씨앗 편지를 프레디가 발견하고,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작디작은 씨앗이 거대한 나무로 자라듯 커다랗게 자라난다. 네덜란드 이민자 2세로 글쓰기를 좋아해 작가가 꿈인 안케, 시골 농장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말보다 주먹이 먼저인 프레디는 여러모로 어울리지 않는 상대이다. 그런 두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마음 깊은 외로움이다. 처음에는 우연히, 썩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시작한 편지였지만 둘은 각자 시련과 아픔을 겪고, 이를 위로하면서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로 발전해 나간다. 안케와 프레디의 편지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란히 이어지며, 마치 양파 껍질 벗기듯 두 사람의 숨겨진 비밀과 아픔, 슬픔과 외로움이 하나하나 드러날 때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안케와 프레디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씨앗 편지로 시작된 인연은 작디작은 씨앗이 거대한 나무로 자라듯 커다랗게 자라난다! 책콩 청소년 시리즈 9권인 『씨앗 편지』는 도시 소녀 안케와 시골 소년 프레디가 아홉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 장장 9년간에 걸쳐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이야기이다. 안케가 날려 보낸 씨앗 편지를 프레디가 발견하고,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작디작은 씨앗이 거대한 나무로 자라듯 커다랗게 자라난다. 그리고 처음 편지는 씨앗에서 싹이 터 자라는 과정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로 시작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서로의 고민과 아픔, 기쁨과 슬픔을 담은 성장의 기록으로 발전한다. 네덜란드 이민자 2세로 글쓰기를 좋아해 작가가 꿈인 안케, 시골 농장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말보다 주먹이 먼저인 프레디는 여러모로 어울리지 않는 상대이다. 그런 두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마음 깊은 외로움이다. 처음에는 우연히, 썩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시작한 편지였지만 둘은 각자 시련과 아픔을 겪고, 이를 위로하면서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로 발전해 나간다. 안케와 프레디의 편지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란히 이어지며, 마치 양파 껍질 벗기듯 두 사람의 숨겨진 비밀과 아픔, 슬픔과 외로움이 하나하나 드러날 때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안케와 프레디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씨앗 편지』는 안케와 프레디의 아름다운 우정과 편지를 통한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로 보아도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그 외에도 많은 생각할거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벌거숭이였던 프레디네 농장의 언덕이 울창한 숲으로 탈바꿈하는 이야기를 통해 평소 숲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작가의 환경에 대한 사랑을 읽을 수 있다. 또한 네덜란드 이민자 출신인 안케의 가정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독자의 관심을 일깨워 주며, 그로 인해 오스트레일리아 다문화 어린이 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장애 문제와 왕따 등 단순히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넘어선, 함께 생각하고 의견을 나눌 만한 훌륭한 작품이다.


스노볼 2 (반양장)
창비 / 박소영 (지은이) / 2021.12.14
14,000원 ⟶ 12,600(10% off)

창비청소년 문학박소영 (지은이)
창비×카카오페이지 제1회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 수상작 <스노볼>의 그다음 이야기가 더욱 강렬해진 스펙터클로 돌아왔다. 1권에서 고해리 프로젝트를 폭로하는 데 성공한 전초밤은 따뜻한 스노볼 안에서 첫 번째 여름을 맞는다. 전편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싸웠던 소녀는 이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기 자신을 내던지는 영웅으로 거듭난다. 전초밤은 과연 이 세계를 지배하는 음모에 맞서 진실을 밝혀 낼 수 있을까? 멸망에서 돌아온 소녀가 써 나가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책을 펼쳐 드는 순간 마지막 장까지 멈추지 못하게 만드는 흡인력이 돋보이는 소설로, 강렬한 서사와 장르적 쾌감이 뛰어나 전 세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영어덜트 소설의 미덕을 지녔다. 출간 1년 만에 영상화 및 번역 수출이 확정된 이 소설은, 짜릿한 흥미가 보장된 콘텐츠이자 SF 블록버스터로서 각인될 작품이다.1부 거품 재난까지 앞으로 7℃ 조각배 위 뻐꾸기 고해리가 살던 집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 예정된 주홍 글씨 그날 목격한 것 영웅의 말로 찻잎을 움직이는 물결 기억의 대가 재난을 알리는 축포 독 안에 든 쥐 호랑이 굴 원수의 장례식 세상을 바꾸는 일 물을 내리면 신기루가 육 년 만의 재회 + 지옥이 되어 버린 소망 2부 거울 닿을 수 없는 거울 역사책에 없는 역사 스노볼의 열쇠 인재(人災) 실종 내가 되어 줘 잠영: 그림자를 감추다 다시 시작된 연극 멸망에서 돌아온 소녀 마지막 요새의 노예들 어리석은 자들의 무덤 시체가 가려 준 진실 + 우리의 악행으로부터 3부 돔 지하 동굴의 꼭대기 의심 탈출한 바이러스 새로운 가족 살아 있는 시체들의 소원 고마워 죽음의 카운트다운 새로운 세상 눈사람 넷 전초밤 내 삶의 액터와 디렉터 에필로그 새로운 고해리에게 작가의 말제1회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 수상작 진짜 나로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를 위한 소설 창비×카카오페이지 제1회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 수상작 『스노볼』의 그다음 이야기가 더욱 강렬해진 스펙터클로 돌아왔다. 1권에서 고해리 프로젝트를 폭로하는 데 성공한 전초밤은 따뜻한 스노볼 안에서 첫 번째 여름을 맞는다. 전편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싸웠던 소녀는 이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기 자신을 내던지는 영웅으로 거듭난다. 전초밤은 과연 이 세계를 지배하는 음모에 맞서 진실을 밝혀 낼 수 있을까? 멸망에서 돌아온 소녀가 써 나가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책을 펼쳐 드는 순간 마지막 장까지 멈추지 못하게 만드는 흡인력이 돋보이는 소설로, 강렬한 서사와 장르적 쾌감이 뛰어나 전 세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영어덜트 소설의 미덕을 지녔다. 출간 1년 만에 영상화 및 번역 수출이 확정된 이 소설은, 짜릿한 흥미가 보장된 콘텐츠이자 SF 블록버스터로서 각인될 작품이다. 당신이 믿었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킬 이야기 사상 초유의 기후 재난으로 평균 기온 영하 41도의 혹한이 되어 버린 아포칼립스 세상.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따뜻한 땅 ‘스노볼’ 안에서는 선택받은 자들만이 살 수 있다. 열일곱 살 전초밤은 스노볼을 지배하는 이본 미디어 그룹의 추악한 이면을 목격했다는 이유로, 살인자라는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다. 고매령의 죽음으로 전초밤에게 덫을 놓은 자는 누구인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스노볼의 기술적인 시스템을 만든, 베일에 싸인 과학자 신이채를 만난 전초밤은 이본의 비밀을 파헤칠 단서를 손에 쥐는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이본에 맞섰던 전초밤은 이제 이본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거대한 음모의 한가운데로 거침없이 돌진한다. 훔치고 싶은 상상력, 최상의 몰입감 한국형 영어덜트의 진화를 알리는 SF 블록버스터 CJ ENM 전격 영상화, 미국 등 3개국 번역 수출 『스노볼 2』에서는 스노볼에서 지내게 된 전초밤의 한여름 며칠 동안을 따라가며 휘몰아치듯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의 촘촘한 설계 안에서 소용돌이처럼 전개되는 스토리에 독자는 매혹되어 끌려 들어갈 수밖에 없다. 주인공 전초밤은 『스노볼』 첫 권에서부터 자신의 운명 앞에 무기력하지 않은 인물로 그려졌으며, 특히 영웅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으나 자기 자신과 주변의 세계를 망치도록 놔두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인물이다. 그렇게 “자기 자신을 위해 세상을 바꾸는” 보통 사람이자 새로운 시대의 히어로를 응원하면서 독자는 이 이야기를 따라 읽게 된다. 『스노볼 2』의 미덕은, 거대한 세계관 안에서 큰 스케일과 스펙터클을 보여 주는 작품이면서도 희생하는 인물들과 조연들에게까지 입체적인 서사를 부여해 준다는 점이다. 하늘이, 조미류, 신이채 등 다채롭게 등장한 매력적인 인물들이 자신만의 서사를 펼쳐 보인다. 그런 인물들과 함께 숨가쁘게 달려 나가다 보면, 결말에 이르러 밝혀지는 비밀과 반전,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일을 함부로 포기하지 말라는 저자의 강렬한 메시지가 드러난다.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녀, 전초밤. 그의 용기를 따라가 볼 때다. “스노볼에 갇혀 생존을 위한 연극을 벌여야 하는 주인공의 숨 막힘이 작품 내내 생생하게 느껴진다.” “전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이야기” ― 심사평 중에서 (심사위원 김지은 박하익 송시우 이다혜 카카오페이지) “모든 캐릭터가 자기 서사를 이끌고 설득한다.” “시대에 화두를 던진다.” ― YA 심사단 그날 밤 「뉴스 나인」의 날씨 뉴스에서 재난 추첨이 진행된다. 가뭄, 황사, 폭염, 태풍, 산불, 폭설 등 각 계절에 맞는 재난이 준비되고, 그해 어떤 재난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일어날지는 기상 캐스터의 손끝에서 결정된다.올해는 어떤 재난 드라마가 펼쳐질지, 바깥세상 시청자들도 지금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이다. 그중 누군가는 재난 추첨 결과에 대해 자기들끼리 내기를, 누군가는 스노볼에 살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를 위해 기도를 할 것이다. “지금 막 일주일 전 필름 돌려 봤고, 고매령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했어.”“정말? 어떻게?”차향은 「나, 너, 우리」에 출연자로 이름을 올린 액터의 필름만을 열람할 수 있다. 고매령의 시체가 사라질 때 고매령이 나와 같은 공간에 있었다면 차향이 그 장면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나는 다른 방에서 전화기를 찾아 헤매느라…….“고매령은 자살한 게 아니야.”얼음처럼 차가운 차향의 목소리가 귓속을 파고든다.“전초밤 네가 고매령을 죽였어.”


글쓰기도 습관이다 : 중등편
디자인봄 / 배찬효, 조성진, 채명훈 (지은이) / 2021.05.28
15,000원 ⟶ 13,500(10% off)

디자인봄청소년 인문,사회배찬효, 조성진, 채명훈 (지은이)
억지로 시켜서 하는 글쓰기에 더 이상 휘둘리지 말자. 현직 교사와 글쓰기 고수 코치들이 모여 중학생들이 진짜 원하는 글쓰기가 무엇인지, 중학생들에게 진짜 필요한 글쓰기가 무엇인지 연구했다. 이 책은 습관 형성의 원동력인 정체성을 강조하며 작가의 마인드로 글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어서 주장하는 글, 자기소개서, 서평, 독서 에세이 등 중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글쓰기 장르에서 꼭 필요한 기술과 실전 과제들을 제공하여 독자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하도록 돕는다. 습관코칭연구소가 매달 운영하는 무료 코칭 과정을 들으며 이 책을 활용한다면 글쓰기 실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프롤로그 습관코칭연구소, 글쓰기 코칭 시작합니다 06 왜 중학생에게 글쓰기가 필요할까? 08 PART 01 글쓰기 습관의 시작 1. 정체성이 시작이다 14 2. 생각 정리가 필수다 25 3. 필사하기 챌린지! 36 4. 포스트잇 글쓰기 챌린지! 46 PART 02 주장하는 글 쓰기 0. 퀴즈로 탐색하기! 54 1. 주장하는 글 워밍업 58 2. 언제 필요할까? 65 3. 무엇에 대해 쓸까? 70 4. 어떻게 구성할까? 74 5. 실력 향상 꿀팁 81 6. 첨삭 사례 89 7. 주장하는 글 챌린지! 92 PART 03 자기소개서 0. 퀴즈로 탐색하기! 96 1. 자기소개서 워밍업 100 2. 언제 필요할까? 104 3. 무엇에 대해 쓸까? 106 4. 어떻게 구성할까? 117 5. 실력 향상 꿀팁 119 6. 첨삭 사례 129 7. 자기소개서 챌린지! 138 PART 04 독서 에세이와 서평 쓰기 0.퀴즈로 탐색하기 144 1. 좋은 에세이를 쓰려면? 149 2. 독후감을 독서 에세이로 업그레이드하기 155 3. 독후감과 서평은 무엇이 다를까? 161 4. 좋은 서평을 쓰려면! 164 5. 첨삭 사례 173 6. 독서 에세이 및 서평 쓰기 챌린지! 189 부록 1. 글쓰기가 재밌어지는 글감 모음 196 2. 어법에 맞는 글쓰기 간단 테스트 200 3. 글쓰기 관련 추천도서 소개 209딱딱한 국어책 같은 이론서는 가라! 작가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다양한 글쓰기 스킬을 제공하는 중학생 필독서! 억지로 시켜서 하는 글쓰기에 더 이상 휘둘리지 말자. 현직 교사와 글쓰기 고수 코치들이 모여 중학생들이 진짜 원하는 글쓰기가 무엇인지, 중학생들에게 진짜 필요한 글쓰기가 무엇인지 연구했다. 이 책은 습관 형성의 원동력인 정체성을 강조하며 작가의 마인드로 글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어서 주장하는 글, 자기소개서, 서평, 독서 에세이 등 중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글쓰기 장르에서 꼭 필요한 기술과 실전 과제들을 제공하여 독자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하도록 돕는다. 습관코칭연구소가 매달 운영하는 무료 코칭 과정을 들으며 이 책을 활용한다면 글쓰기 실력이 늘지 않고는 배길 수 없으리라. 감히 시중에 있는 모든 중학생 글쓰기 책 중에 가장 실전적인 동시에 효과적이라고 자부한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치숙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조원희 그림 / 2012.11.06
12,000원 ⟶ 10,800(10% off)

휴머니스트청소년 학습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조원희 그림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8권.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선정해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거리들을 모아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아이들이 쉽게 읽어 낼 수 있도록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문화적.사회적.역사적.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치숙」에 나오는 두 중심인물 ‘나’는 일제 강점이라는 불의한 현실에 동화되어 그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인물이다. 그리고 ‘아저씨’는 자신의 신념을 지켜 가지만 무능력하기 짝이 없는 지식인이다. 독자들은 「치숙」이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된다.‘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치숙」_채만식 깊게 읽기 묻고 답하며 읽는 「치숙」 1_ 인물과 소재를 살피다 · 아저씨는 어떤 사람인가요? · ‘치숙’이 무슨 뜻인가요? ·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 아주머니는 어떤 사람인가요? · ‘나’가 읽은 일본 잡지는 어떤 책인가요? 2_ 뒤틀린 시대를 말하다 · ‘나’는 왜 일본말만 쓰려고 하나요? · ‘나’는 왜 점원이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나요? · 아주머니네 집은 왜 망했나요? · 아저씨는 왜 바람을 피웠나요? · 아저씨는 왜 사회주의에 대해 설명하지 않나요? 3_ 작가의 생각을 읽다 · 아저씨와 ‘나’는 왜 사회주의를 다르게 생각하나요? · 아저씨는 왜 아주머니에게 그렇게 당당한가요? · ‘나’는 왜 아저씨를 미워하나요? · 화자의 태도는 어떤가요? · 작가가 풍자하는 대상은 누구인가요? 넓게 읽기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채만식의 생애와 작품 연보, 작가 더 알아보기 시대 이야기 - 1925~1930년 엮어 읽기 - 「치숙」에 담긴 여러 요소 다시 읽기 - 일본이 패망한 다음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독자 이야기 - 모방하는 글짓기 참고 문헌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꾸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어떻게 하면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물음표로 찾아가는’ 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해 왔던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이런 방식의 문학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리게 할 수 있는 길라잡이라 할 만하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거리를 모두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내어 일정한 방식으로 질문 목록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학생들이 읽기 편하게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만난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암기식, 문제 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아이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 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비롯하였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아이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소설 읽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깊게 읽기’는 아이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인 작가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치숙」, 현실과 이상의 팽팽한 줄다리기! 《(선생님과 함께 읽는) 치숙》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치숙」에 나오는 두 중심인물 ‘나’와 ‘아저씨’. ‘나’는 일제 강점이라는 불의한 현실에 동화되어 그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인물이다. 그리고 ‘아저씨’는 자신의 신념을 지켜 가지만 무능력하기 짝이 없는 지식인이다. 우리는 「치숙」이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된다. ‘나’가 옳은가 아니면 아저씨가 옳은가, 아니면 둘 다 옳지 않은가, 그것도 아니면 둘 다 시대에 희생당한 피해자인가……. 그리고 또 「치숙」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사회주의가 무엇일까? 아저씨는 왜 감옥에 가게 되었을까? ‘나’는 왜 일본을 그렇게 좋아할까? 아저씨네와 아주머니네는 왜 폭삭 망했을까? 아주머니는 자신을 버린 아저씨를 왜 보살필까? 아저씨는 아주머니에게 왜 그렇게 당당할까?’ 등등. 이 책에는 이런 궁금증들에 대한 답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져 있다. ‘나’와 아저씨기 같은 인물은 예전에도 존재했었고, 오늘날에도 존재한다. 세상과 삶이 언제나 정의롭지만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치숙」이라는 작품을 통해,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현실과 이상에 대한 고민이 좀 더 깊어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세상을 보는 눈이 한결 깊고 넓어졌으면 좋겠다.


16살, 절실한 꿈이 나를 움직인다
다산북스 / 신지애.박은몽 지음 /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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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청소년 자기관리신지애.박은몽 지음
킹스밀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우승컵을 거머쥔 스물다섯 살의 ‘골프 여제’ 신지애. 희망과 절망, 성공과 좌절이 교차했던 신지애의 지난 십 여 년을 그녀 자신의 목소리로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 어떤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던 강한 의지와 정신력의 비결을 들려주며 ‘절망이 깊을수록 희망은 더욱 빛난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LPGA에서 2년 만에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부활을 알린 그녀의 승리는 오랜 부상과 부진 속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묵묵히 견뎌내고 얻은 것이었기에,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며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복되는 부상과 슬럼프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가던 신지애는 어떻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극적인 반전을 이뤄낼 수 있었을까? 이 책에는 내성적이고 겁 많던 평범한 소녀가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변화해가는 과정, 가족의 생존을 위해 앞만 보며 달리던 ‘연습벌레’에서 자신의 꿈을 사랑할 줄 아는 ‘진정한 프로’로 성장하는 과정이 드라마처럼 펼쳐진다.머리말. 누구에게나 ‘내 인생의 골프’가 있다 프롤로그. 다시 출발선에 서다 1장. 꿈만큼은 가난하지 않다 골프와의 첫 만남 / 내 안의 빛나는 보석을 발견하다 / 내 꿈을 펼쳐갈 곳은 바로 그린이야 2장. 뜨거워지기 전까지 모든 꿈은 가짜다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딛다 / 가난도 이겨내는 강한 정신력으로 / 그때는 절박하게 꿈꾸는 법을 몰랐어 / 내 인생을 바꿔 놓은 운명의 날 /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이유 3장. 발톱을 세워라, 네 앞에 꿈이 있다 골프에 내 모든 것을 걸겠어! /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 / 나를 가로막은 벽을 넘어서다 / 하나의 벽을 넘으면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 단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라 4장. 흔들리지 마, 중심은 내가 잡는거야 나는 프로다, 나는 가장이다 / 짜릿한 우승의 맛 /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 / 기다려라, 내가 꿈꾸는 세계무대! / 흔들리지 마, 포커페이스 멘탈로 승부한다 5장. 정상은 차지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모든 준비가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 실패는 두렵지 않아, 나를 믿으니까 / 드디어 세계무대의 정상에 서다 / 아픈 만큼 성장하는 거야 / 다시 한 번 우승의 맛을 느껴보고 싶어! 6장. 행복을 위해 다시 꿈꾸다 나만의 강점에 집중하라 / 나는 무엇을 위해 꿈꾸는가 / 큰 산을 넘고 다시 시작하다 에필로그. 골프가 있어서 외롭지 않았어 부록. 알고 나면 더 매력적인 골프의 모든 것“어린 시절의 절실한 꿈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지독한 슬럼프를 딛고 2년 만에 기적적인 LPGA 2연속 우승 가난도, 부상도, 절망도 이겨낸 신지애의 강인한 ‘멘탈’을 배워라! 2012년 9월 17일, 영국 리버풀에서 막을 내린 LPGA 브리티시오픈 최종 라운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 주인공은 킹스밀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우승컵을 거머쥔 스물다섯 살의 ‘골프 여제’ 신지애였다. 악천후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압도적인 성적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친 그녀를 향해, 국내외 언론은 ‘신지애가 브리티시오픈을 지배하며 화려하게 귀환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2010년 미즈노 클래식 이후 22개월 만에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부활을 알린 신지애. 이번 승리는 오랜 부상과 성적 부진 속에서도 주어진 시간들을 묵묵히 견뎌내고 얻은 것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며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복되는 부상과 슬럼프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가던 신지애는 어떻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극적인 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을까? 그녀는 자신의 이름으로 펴낸 첫 번째 책 『16살, 절실한 꿈이 나를 움직인다』를 통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평범한 소녀가 어떻게 세계적인 프로골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벼랑 끝에 몰릴 때마다 어떻게 절망을 털어내고 다시 일어섰는지, 화려한 성공과 뼈아픈 실패를 모두 경험해본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성숙한 내면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가난한 집안 환경, 가슴 아픈 엄마와의 이별?? 그 속에서도 꿈꾸기를 멈출 수 없었던 작은 소녀의 뭉클한 이야기 착하고 여리기만 했던 소녀 신지애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무렵, ‘골프’라는 꿈을 발견하면서부터였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남들처럼 제대로 된 훈련은 꿈도 꿀 수 없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아버지의 혹독한 훈련을 묵묵히 견뎌냈다. 2003년, 열여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여의고 두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되었지만, 아픔은 오히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신지애는 강한 정신력과 목표를 향한 집념으로 그 아픔을 견뎌냈고, 그 결과 어느 누구보다도 위기에 강한 ‘파이널 퀸’으로 거듭났다. 2009년에는 미 LPGA 투어에서 역대 최연소로 신인왕과 상금왕을 동시에 수상했고, 2010년 마침내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한국여자골프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10년, 늘 승승장구할 것 같던 신지애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스윙 자세를 무리하게 교정하면서 지독한 슬럼프가 찾아왔고,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후유증을 떨쳐내고 감각을 회복해가던 2012년 초에는 시즌 도중에 왼쪽 손바닥의 뼛조각이 떨어져나가는 부상을 입어 재기의 문턱에서 또다시 좌절을 맛보아야 했다. “이제 신지애는 끝났다”, “이른 성공에 취해 초심을 잃었다”는 차가운 시선도 견뎌야 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겪으며 그녀의 내면은 이전보다 더 성숙해졌다.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여유를 갖게 되었고, 골프를 향한 열정과 목표의식도 되찾았다. 그리고 2012년 9월, 신지애는 LPGA 킹스밀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에서 2주 연속으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며 ‘골프 여제’의 건재함을 세상에 알렸다. 절망이 깊을수록 희망은 더 밝게 빛난다! 현실의 벽 앞에서 힘겨워하는 이들을 위한, 파이널 퀸 신지애의 메시지 『16살, 절실한 꿈이 나를 움직인다』는 희망과 절망, 성공과 좌절이 교차했던 신지애의 지난 십 여 년을 그녀 자신의 목소리로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 내성적이고 겁 많던 평범한 소녀가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변화해가는 과정, 가족의 생존을 위해 앞만 보며 달리던 ‘연습벌레’에서 자신의 꿈을 사랑할 줄 아는 ‘진정한 프로’로 성장해가는 과정이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모든 성공 뒤에는 무수히 많은 실패와 눈물이 있다. 아픔을 견디고 이뤄낸 것이기에 그 후의 성공이 더욱 값지고 아름다운 것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결과만을 좇는 사람들을 향해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기적적인 반전이나 성공에만 관심을 갖지만, 제게 그런 반전은 필요 없어요. 저는 제 인생의 모든 이야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저 묵묵히 제 길을 갈 뿐입니다. 물론 힘겹고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그 또한 과정일 뿐이고 결국은 소중한 경험이 되리라 믿습니다.” 신지애는 어떤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던 강한 의지와 정신력의 비결을 들려주며 ‘절망이 깊을수록 희망은 더욱 밝게 빛난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이 책은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혀 힘겨워하는 모든 사람들, 특히 경쟁에 매몰되어 꿈과 노력의 가치를 잊어버린 오늘의 청소년들을 위한 필독서이다.“아빠는 이 돈 가운데 1700만 원으로 앞으로 일 년 간 너에게 골프를 가르칠 생각이다. 그 일 년 안에 네가 골프로 성공하지 못하면 나머지 200만 원으로 겨울에 서너 달 붕어빵 장사라도 해서 또 일 년을 더 가르쳐보겠다. 만약 그러고도 네가 성공하지 못하면 그땐 우리 포기하자. 골프는 네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빠도 깨끗하게 마음을 접을 거다. 거기까지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생각지도 못한 말이었다.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당혹스러웠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골프를 계속해도 되는 걸까? 그때 아빠가 이렇게 덧붙였다.“이 돈은 엄마 목숨하고 맞바꾼 돈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한 타 한 타를 칠 때마다 네 모든 것을 걸고 쳐야 한다!” 그 말에 나는 마치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멍해졌다. 엄마의 목숨과 맞바꾼 돈, 그 돈으로 내가 골프를 하다니! 골프가 우리 가족의 마지막 희망이자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어 다시 다가오고 있었다. 한 타 한 타에 모든 것을 걸고 치라는 아빠의 말을 나는 오래도록 곱씹었다. -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이유 그해 11월 2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톤의 메리어트 호텔. 나는 거울 앞에 앉아 있었다. 거울 속에는 나조차도 낯선 내 모습이 있었다. 화장을 하고 드레스를 입은 모습도 낯설었지만, 그보다 더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울보에 겁쟁이가 아닌, 자신감 넘치는 내 얼굴이었다. “우리 지애는 마음이 너무 여려서 걱정이에요. 하지만 착해서 그런 거예요. 크면 나아질 거예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끝까지 나를 믿어주었던 엄마. 그날따라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 밖에서 스태프의 목소리가 들렸다. “시간 됐어요. 식장으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나는 상념에서 깨어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스태프를 따라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수많은 골프선수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아빠가 있었다. 조용히 좌석에 앉아 순서를 기다렸다. 2009 LPGA 시상식장이었다. 행사장은 전 세계에서 몰려든 취재진들로 가득 차 있었다. - 드디어 세계무대의 정상에 서다 에비앙 마스터스의 전통에 따라 나는 커다란 태극기를 온몸에 두르고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어깨를 감싼 태극기의 감촉에 알 수 없는 떨림이 일었다. 싱그러운 바람 속에 나와 태극기와 푸른 필드가 있었다. 곧이어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꿈에 그리던 에비앙 마스터스의 우승컵을 받아 가슴에 안았다. 대회를 보러 온 교민들의 눈에 눈물이 고이는 듯했다. 어쩌면 나의 눈에도 눈물이 고여 있었을지 모른다. 우승의 기쁨이라는 건, 아무리 반복되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새로운 떨림’ 그 자체였다. - 아픈 만큼 성장하는 거야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경제학
다른 / 권재원 지음 /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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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정치,경제권재원 지음
다른 청소년 교양 시리즈 1권. 현직 중학교 사회 교사가 맨큐 기본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그에 대한 반박을 시도한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중고생들에게 대학에서 배우는 경제학 원론을 쉽게 가르치는 것에 있지 않다. 특정 방향으로 사고방식이 굳어지기 전에 하나의 현상을 놓고 다양한 입장과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눈뜨게 하려는 목적으로 쓰였다. ‘경제학 강의’와 그에 대한 ‘반론’, 학생들의 자발적인 ‘토론’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경제학을 공부함과 동시에 다양한 의견들을 비교하고 토론하는,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실제로 현직 교사인 저자가 네 명의 학생들과 2년간 인문.사회과학 책을 탐독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학생들의 이름과 성격을 그대로 살려 씀으로써 10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만들어냈다.머리말 두근두근, 새 학기 첫 번째 강의: 선택과 대가/ 경제 드림팀의 조별 노트 1 두 번째 강의: 기회비용/ 경제 드림팀의 조별 노트 2 세 번째 강의: 경제적 유인/ 경제 드림팀의 조별 노트 3 네 번째 강의: 시장과 정부/ 경제 드림팀의 조별 노트 4 다섯 번째 강의: 생산 능력과 생활 수준/ 경제 드림팀의 조별 노트 5 여섯 번째 강의: 인플레이션과 실업/ 경제 드림팀의 조별 노트 6 시원한 방학 교과 연계표“하버드대 경제학 교수가 거짓말을 한다고?” 맨큐의 ‘경제학의 10대 기본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반박을 시도한 책 대학생들 사이에서 경제학 원론의 대명사로 통하는 『맨큐의 경제학』. 올해부터 대학 전공적성 면접이 강화된다는 발표에 따라 고교생들이 TESAT 시험 등으로 대표되는 경제학 공부에 일찌감치 뛰어들고 있다. 어느 유명 고등학교에서는 ‘맨큐’를 교재로 채택해 쓰면서 서론에 해당하는 ‘경제학의 10대 기본 원리’를 학생들에게 암송시킨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접하고 문제의식을 갖게 된 현직 중학교 사회 교사가 맨큐 기본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그에 대한 반박을 시도한 책인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경제학』을 써냈다. 이 책의 목적은 중고생들에게 대학에서 배우는 경제학 원론을 쉽게 가르치는 것에 있지 않다. 특정 방향으로 사고방식이 굳어지기 전에 하나의 현상을 놓고 다양한 입장과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눈뜨게 하려는 목적으로 쓰였다. ‘경제학 강의’와 그에 대한 ‘반론’, 학생들의 자발적인 ‘토론’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경제학을 공부함과 동시에 다양한 의견들을 비교하고 토론하는,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실제로 현직 교사인 저자가 네 명의 학생들과 2년간 인문.사회과학 책을 탐독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학생들의 이름과 성격을 그대로 살려 씀으로써 10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톡톡 튀는 책이 만들어졌다. 경제 공부, 이렇게 하자! ▶▶ 새로운 경제교과서, 올바른 경제 교육을 위한 대안적 경제 공부법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된다. 2014년 고교 교과과정 개편에 맞춰 교과부와 재정부가 ‘경제교육 활성화 추진단(TF)’을 구성하고, 상경계열 입학사정관 전형 등을 고려한 ‘통합사회’와 ‘실용경제’ 과목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현행 교육과정의 경제 교육과 관련해서는 2007년 교육부와 전경련이 공동 발간한 ‘차세대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모형’을 둘러싼 학계와 언론의 찬반 논란이 유명하다. ‘시장 경제’와 ‘기업’에 대한 교과서의 편향적 서술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경제교과서의 모형을 제시하자, 이른바 진보성향의 경제학자들이 다시 한 번 역비판을 가한 것이다. 독일의 사회과 교육에 있어서는 ‘학문과 정치에서 논쟁적인 것은 학교 수업에서도 역시 논쟁적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원칙이 교육자들 사이에서 합의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 경제교과서를 둘러싸고 이러한 논쟁이 벌어진다는 사실에서 드러나듯, ‘경제학’에는 수학, 물리학과 같은 자연과학과는 달리 이념적인 요소가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다.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어느 한쪽의 이념적인 요소를 강변하거나, 그러한 요소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어려운 경제 이론을 맹목적으로 외우도록 강요하는 것은 올바른 경제 교육과는 거리가 멀 것이다. 그런 점에서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경제학』은 논쟁과 토론을 통한 경제 공부를 제안한다. ▶▶ 강의와 그에 대한 반론을 정리한 노트 형식, 친구들과의 토론 노트까지 이 책의 주인공은 경제 영재 학교인 K중학교 3학년인 근진이, 근진이의 친구인 주환이, 은지, 수정이다. 네 아이는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성격으로 한경제 교수의 강의에 적극 참여한다. 한경제 교수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제 특강을 여는 유명 교수로, K중학교에서 『맨큐의 경제학』 서론에 나오는 ‘경제학의 10대 기본 원리’로 한 학기 동안 강의를 한다. 그런데 근진이의 삼촌이자 역시 경제학 교수인 마경제가 근진이를 통해 접한 강의 내용에 반론을 제기한다. 그러면서 두 교수 사이에 당사자들은 모르는 논쟁이 벌어진다. 아이들은 두 교수의 설명을 번갈아 들으며, 서로 다른 의견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비교하고, 친구들과의 토론을 통해 자기가 이해한 바를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개진시킨다. 내 생각에는 경제 시간에 배웠던 건 시장의 원리를 말하는 것 같아. 실제 시장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어쨌든 시장이 그렇게 완벽하진 않지만, 누가 간섭하거나 감시하지 않는데도 아주 터무니없이 돌아가지는 않잖아? 무작정 바가지 씌우거나 그러는 일도 의외로 별로 없고, 음식점들도 가보면 약속이라도 한 듯이 밥값도 서로 비슷하지 않아? 그런 걸 말하는 것 같은데. -은지- 그런데 삼촌은 그 자유 시장이라는 발상 자체가 허구적인 것이라잖아. 솔직히 교수님 말을 완전히 비웃어 버린 거 아니야? 역사상 그런 시장은 있어 본 적이 없고, 있을 수도 없다니. 그래 놓고 이상한 메시지까지 날리더라? 경제학자들은 종종 ‘~라면’이라는 조건절을 ‘~이다’라는 단언으로, 심지어는 ‘~해야 한다’는 요청으로 오버해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나? 그건 또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어. 혹시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 줄 사람? -근진- 20년 이상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사회 과목을 가르쳐 온 저자 권재원은 그간의 내공을 발휘하여 딱딱한 경제 이론을 쉽고 재미있는 예들로 풀어 설명한다. ▶‘스마트폰을 포기하고 시험공부를 선택하는 건 편익에 비해 기회비용이 너무 커서 도저히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기회비용), ▶‘넌 남자들끼리 있을 때는 떡볶이 한 그릇도 안 사잖아? 그런데 여자애들 있을 때는 갑자기 대인배처럼 돈을 쓰더라?’(경제적 유인과 반대되는 선택), ▶‘넌 짬만 나면 슈퍼마켓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잖아. 그건 그렇다 치고, 뭘 믿고 가게 주인한테 돈을 내지?’(경제 활동을 조정하는 정부). 또한 아이패드로 카카오톡 메시지와 메일을 보내며 삼촌과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는 근진이의 모습은 요즘 10대들의 생활과 감정을 잘 보여 준다. 시원하기도 하지만 혼란스럽기도 한 경제 강의가 끝나고 근진이는 삼촌에게 묻는다. 경제 시간에는 도대체 뭘 배우는 거냐고. 근진이의 질문에 대한 삼촌의 대답이 인상적이다. (…) 나는 한 교수의 주장이 인간이 마치 빈틈없는 계산기처럼 비용 편익을 계산할 수 있다는 식으로 들리는 게 싫었을 뿐이야. 감정이나 본능에 휩쓸리지 않고 합리적으로 판단해 가면서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삶의 태도지.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있기 마련인 감정과 본능을 부정해서는 안 돼. 우리의 합리적인 계산 능력을 과신해서도 안 되고. 이런 몇 가지를 고려한다면 인간이 주어진 조건에서 되는 대로 살기보다는 기회비용을 줄여 가면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동의해. 그리고 경제학은 바로 그 방법, 즉 합리적인 선택의 방법을 찾으려는 학문이야. 작게는 개인적 차원에서, 크게는 사회 전체, 공동체 전체 차원에서 말이지.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니?” “솔직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적어도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런 사람을 경제를 아는 사람, 경제 박사 따위로 부르는 게 잘못이라는 것은 알겠어요.” “바로 그 생각으로 나와 한 교수가 뭉칠 수 있는 거야.” _ 본문 197쪽, '시원한 방학' 중에서 경제학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고 싶은 학생들, 앞으로 경제생활을 하면서 자신에게 진정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당당한 10대들에게 권할 만한 경제책이다. 다른 나, 다른 지식 다른 청소년 교양 도서출판 다른에서 「다른 청소년 교양」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다른 나, 다른 지식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양 도서 시리즈입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는 ‘열린 공부’를 지향하며,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이 책은 맨큐의 10대 원리를 무조건 부정하거나 비판하는 그런 책 이 아닙니다. 물론 일부 진보 경제학의 원리를 강변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저 역시 맨큐의 10대 원리가 중요한 뜻을 담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이것들을 절대적인 원리처럼 받아들여선 안 되며, 경제 현상에는 항상 다양한 측면과 요소들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_ '머리말' 중에서 주환이가 근진이에게 아주 복잡한 기계 이름을 막 나열하면서 이 차가 이러저러해서 아주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합시다. 무슨 캠이 어쩌고, 스로틀 밸브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요. 근진이는 과연 주환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을까요? 반대로 근진이가 주환이한테 건강식품을 파는데, 주환이가 모르는 의학 용어를 마구 사용하는 겁니다. 주환이가 그 건강식품의 정확한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을까요? 만약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시장이라는 경기장에서 경제라는 게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정부라는 심판이 필요한 것이죠. - '4. 시장과 정부', ‘교수님의 강의’ 중에서 시장 경제가 자리를 잡으려면 만날 얼굴 보는 가족, 가까운 지역 사회뿐 아니라 아주 멀리서 온 낯선 사람과도 믿음을 가지고 거래할 수 있어야 해. 그러자면 내가 속한 공동체의 범위도 가족, 마을 수준을 훨씬 넘어서야겠지. 그래야 낯선 사람과도 동질감을 느끼고 서로 신뢰할 수 있으니 말이야.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한국인이라는 동질감을 느끼면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지 않겠어?이렇게 국가는 시장과 자유로운 거래가 존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그런데도 한경제 그 친구는 시장에서 모든 게 알아서 잘 조절되고, 가끔 나타나는 예외나 부작용 정도만 국가가 처리하면 되는 것처럼 말하고 있어. 딱 잘라 말하는데, 그건 거짓말이야. 예외적인 부작용이 아니라 시장 자체가 존립하고 유지되기 위해 국가의 존재는 필수적이야. - '4. 시장과 정부', ‘삼촌의 반론’ 중에서


꿈의 해석
돋을새김 /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이환 옮김 /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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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청소년 문학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이환 옮김
'푸른책장 시리즈' 여덟 번째 책 <꿈의 해석>은 꿈의 세계에 심리적 가치를 인정하고 분석의 메스를 들이대었던 프로이트가 20세기 초에 내놓은 최고의 문제작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꿈이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해서 꿈이 생성되는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해 꿈을 해석하는 방법과 사례들, 꿈의 왜곡 현상, 꿈의 작동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개괄과 심도 있는 이론, 꿈이 형성될 때 작용하는 정신 과정 등에 대해 고찰한 책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프로이트의 가장 대표적 저서인 <꿈의 해석>을 누구나 편안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문체로 핵심적인 내용을 축약했다. 또한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꿈의 해석>의 전체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해설과 프로이트의 연보가 부록으로 실려있어 이 책에 대해서는 물론, 저자인 프로이트에 대해서도 독자들이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독자에게 제1장|꿈에 관한 학문적 성과들 제2장|꿈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제3장|꿈의 목적은 소망 충족에 있다 제4장|꿈은 왜곡돼 나타난다 제5장|꿈의 재료와 출처 제6장|꿈의 작업 제7장|꿈 과정의 심리학 부록무의식의 방을 여는 열쇠, 꿈의 해석 돋을새김의 '푸른책장 시리즈' 여덟 번째 책 <꿈의 해석>은 꿈의 세계에 심리적 가치를 인정하고 분석의 메스를 들이대었던 프로이트가 20세기 초에 내놓은 최고의 문제작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꿈이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해서 꿈이 생성되는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해 꿈을 해석하는 방법과 사례들, 꿈의 왜곡 현상, 꿈의 작동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개괄과 심도 있는 이론, 꿈이 형성될 때 작용하는 정신 과정 등에 대해 고찰한 책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프로이트의 가장 대표적 저서인 <꿈의 해석>을 누구나 편안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문체로 핵심적인 내용을 축약했다. ◆출판사 서평 ▶ 원전에 충실한 핵심, 알차고 깊이있는 지침서! 현재까지 완역된 <꿈의 해석>은 낯선 개념들과 용어, 난해한 문장 때문에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도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푸른책장 시리즈의 <꿈의 해석>은 그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중심적인 내용을 축약하여 보다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각 장의 제목과 소제목을 새롭게 붙여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이 책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길라잡이이다. 편역자는 독자들을 위해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정신분석학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또한 프로이트가 전제로 하는 이론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여 본문을 읽기 전에 이해하기 쉽도록 지침서의 역할을 한다. 또한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꿈의 해석>의 전체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해설과 프로이트의 연보가 부록으로 실려있어 이 책에 대해서는 물론, 저자인 프로이트에 대해서도 독자들이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 무려 여덟 번의 개정판을 낸 <꿈의 해석> <꿈의 해석>은 프로이트가 여덟 번이나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개정판을 낸 책이며, 그가 가장 애착을 가졌던 대표 저서이기도 하다. 인간의 정신이 이성의 산물만이 아니라 무의식의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펴낸 <꿈의 해석>은 오늘날 정신분석학의 토대가 되었다. 하지만 당대에는 몹시 센세이셔널한 내용이었고, 사람들은 코웃음과 냉소로 일관했다. 하지만 이제는 현대의 복잡한 이면을 설명하는 코드가 된 프로이트의 이 ‘무의식’이라는 언어! 돋을새김의 푸른책장 시리즈 여덟 번째 <꿈의 해석>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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