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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1
은행나무 / 조지 R. R. 마틴 글, 서계인 옮김 / 2005.04.06
18,500원 ⟶ 16,650(10% off)

은행나무청소년 문학조지 R. R. 마틴 글, 서계인 옮김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가 판타지라는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한 차원 높은 작품으로 각광 받는 이유는 날카로운 현실 인식이 바탕이 된 서사적 풍모에 있다. 작가의 현실 인식과 역사관, 철학적 사유가 바탕이 되지 않은 빈약한 상상력은 자칫 설득력을 잃기 쉽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의 단단한 구성과 탁월한 인물 설정, 완벽한 스토리 라인은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연착륙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역사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함과 현실감이 작품 구석구석 묻어나고, 마법과 환상의 세계가 절묘하게 그 토대에 뿌리내리고, 결합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선악의 대립 구도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인물들이 보여주는 권력을 둘러싼 숨 막히는 음모와 계략, 비정한 배신과 숭고한 희생, 욕망으로 가득한 파란만장한 인간사를 절묘하고 흥미진진하게 엮어낸다. 이러한 요소들을 각각의 색과 맛을 퇴색시키지 않으면서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저자는 치밀한 복선과 인물의 심리 묘사 등을 통해 사람과 사건들을 노련하게 아우르며 이 웅장하고 현란한 대곡 \'얼음과 불의 노래\'를 훌륭하게 지휘하고 있다. 저자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방대한 스케일, 숨막히는 모험, 다양한 인물상을 깊이 있고 사실적인 배경 속에서 치밀한 이야기로 엮어 나가고 있다.1. 프롤로그 2. 브랜 3. 캐틀린 4. 대너리스 5. 에다드 6. 존 7. 캐틀린 8. 아리아 9. 브랜 10. 티리온 11. 존 12. 대너리스 13. 에다드 14. 티리온 15. 캐틀린 16. 산사 17. 에다드 18. 브랜 19. 캐틀린 20. 존 21. 에다드 23. 티리온 24. 아리아 25. 대너리스 26. 브랜 27. 에다드 28. 존 29. 에다드 30. 캐틀린 31. 산사 32. 에다드 33. 티리온 34. 아리아 35. 에다드 36. 캐틀린 37. 에다드 38. 대너리스 39. 브랜 부록
왕좌의 게임 2
은행나무 / 조지 R. R. 마틴 글, 서계인 옮김 / 2005.04.06
18,500원 ⟶ 16,650(10% off)

은행나무청소년 문학조지 R. R. 마틴 글, 서계인 옮김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가 판타지라는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한 차원 높은 작품으로 각광 받는 이유는 날카로운 현실 인식이 바탕이 된 서사적 풍모에 있다. 작가의 현실 인식과 역사관, 철학적 사유가 바탕이 되지 않은 빈약한 상상력은 자칫 설득력을 잃기 쉽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의 단단한 구성과 탁월한 인물 설정, 완벽한 스토리 라인은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연착륙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역사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함과 현실감이 작품 구석구석 묻어나고, 마법과 환상의 세계가 절묘하게 그 토대에 뿌리내리고, 결합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선악의 대립 구도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인물들이 보여주는 권력을 둘러싼 숨 막히는 음모와 계략, 비정한 배신과 숭고한 희생, 욕망으로 가득한 파란만장한 인간사를 절묘하고 흥미진진하게 엮어낸다. 이러한 요소들을 각각의 색과 맛을 퇴색시키지 않으면서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저자는 치밀한 복선과 인물의 심리 묘사 등을 통해 사람과 사건들을 노련하게 아우르며 이 웅장하고 현란한 대곡 \'얼음과 불의 노래\'를 훌륭하게 지휘하고 있다. 저자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방대한 스케일, 숨막히는 모험, 다양한 인물상을 깊이 있고 사실적인 배경 속에서 치밀한 이야기로 엮어 나가고 있다.1. 티리온 2. 에다드 3. 캐틀린 4. 존 5. 티리온 6. 에다드 7. 산사 8. 에다드 9. 대너리스 10. 에다드 11. 존 12. 에다드 13. 아리아 14. 산사 15. 존 16. 브랜 17. 대너리스 18. 캐틀린 19. 티리온 20. 산사 21. 에다드 22. 캐틀린 23. 존 24. 대너리스 25. 티리온 26. 캐틀린 27. 대너리스 28. 아리아 29. 브랜 30. 산사 31. 대너리스 32. 티리온 33. 존 34. 캐틀린 35. 대너리스 부록
심플 자이스토리 고등 수학 (상) (2022년 고1용)
수경출판사(학습) / 김민수 외 지음 / 2017.09.25
14,000원 ⟶ 12,600(10% off)

수경출판사(학습)청소년 학습김민수 외 지음
수학은 개념, 연산, 유형이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상호 간에 작용을 하면서 전체적인 수학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다. 심플 자이스토리는 개념, 유형, 연산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수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교재이다. 개념과 연산이 관계되고, 연산과 유형이 관계되어 서로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Ⅰ. 다항식 A.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 B. 다항식의 곱셈과 나눗셈 C. 다항식의 곱셈 공식 연습 문제[A~C] D. 나머지정리와 인수정리 E 인수분해 공식 연습 문제[D~E] Ⅰ 대단원 총정리[A~E] Ⅱ. 방정식과 부등식 F. 복소수 G 복소수의 계산 연습 문제[F~G] H 이차방정식의 풀이 I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J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연습 문제[H~J] K. 이차함수의 그래프 L.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직선의 위치 관계 M. 이차함수의 최대 ? 최소 연습 문제[K~M] N. 여러 가지 방정식의 풀이 O. 삼차방정식의 근의 성질 연습 문제[N~O] P. 연립방정식 Q. 이차부등식 R.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이차부등식 연습 문제[P~R] Ⅱ 대단원 총정리[F~R] Ⅲ 도형의 방정식 S. 평면좌표 T. 평면좌표의 활용 U. 직선의 방정식 V.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연습 문제[S~V] W. 원의 방정식 X.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Y. 원의 접선의 방정식 연습 문제[W~Y] Z. 도형의 이동 연습 문제[Z] Ⅲ 대단원 총정리[S~Z] 시중에 출간되어 있는 수학 교재들은 나름대로 특색이 있습니다. 개념의 기초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교재가 있고, 연산만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키는 교재도 있습니다. 또, 유형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교재가 있습니다. 그런데 수학은 개념, 연산, 유형이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상호 간에 작용을 하면서 전체적인 수학 실력이 늘어가는 것입니다. 심플 자이스토리는 개념, 유형, 연산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수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교재입니다. 개념과 연산이 관계되고, 연산과 유형이 관계되어 서로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핵심 개념 정리 가장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빠짐없이 수록하여 꼼꼼하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tip을 제공하여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실전 문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념 CHECK 중요한 개념은 빈칸 채우기 문제를 풀면서 다시 기억나게 하고, 헷갈리는 것은 ○, × 문제로 정확히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가장 ㅅ기초적인 문제지만 개념을 확인하기에는 가장 좋은 문제들입니다. 연산 연습 개념 이해를 강화하고, 응용 문제를 풀 수 있는 기초적인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충분한 연산 연습을 통해 유형을 공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게 하였습니다. 유형 연습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들을 유형에 따라 나누고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은 ★, ★★로 구분하여 유형을 확실히 잡아 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유형 해결 전략을 제시하여 쉽게 유형을 파악하고, 그 유형을 정복하도록 하였습니다. 연습 문제+대단원 TEST 학교 시험, 학력평가 기출 및 예상 문제를 통해 배운 개념을 실전에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스스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단답형, 서술형, 첨삭해설 코너를 통해 다양한 연습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념, 연산, 유형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의 교재입니다. 개념, 연산, 유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념이면 개념만, 연산이면 연산만, 유형이면 유형만 따로 공부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여길만하지만 지금까지의 수학 교재들이 너무 쪼개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적인 수학을 원하는 학생이나 기초를 확실히 잡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 교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10대와 만나는 정치와 민주주의
철수와영희 / 고성국 글, 김용민 그림, 홍카툰 기획 / 2011.05.05
13,800원 ⟶ 12,420(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고성국 글, 김용민 그림, 홍카툰 기획
철수와영희 인문 만화 시리즈 1권.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 개념을 만화라는 구성을 통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장 부록에는 민주주의가 좋은데 왜 독재를 하는지, 세금은 어디에 쓰이는지,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등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고 있는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질문들과 답변을 담았다. 정치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에 정치가 왜 필요한지,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가 뭐가 다른지, 민주 정치는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등 고대 정치의 탄생부터 우리나라와 지구촌 민주주의까지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룬다.머리말 정치가 뭐예요? 1. 정치의 탄생 14 2.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 뭐가 다른가요? 24 3. 좋은 정치, 어디서부터 시작하나요? 34 4. 권력을 정당화하는 이론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52 -박사님 궁금해요- 옛날엔 왕위를 어떻게 이어받았나요? 아직도 왕이 있는 나라가 있나요? 대통령은 무슨 일을 하나요?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나요? 민주주의가 뭐예요? 5. 민주주의 운영의 비밀 70 6. 민주주의에 대해 좀 더 쉽게 알려 주세요 82 7. 민주 정치,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어요? 98 8. 기본권이 뭐예요? 110 -박사님 궁금해요- 국민을 위하는 것이 민주주의인가요? 민주주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민주주의가 좋은데 왜 독재를 하나요? 우리나라와 지구촌 민주주의 09. 정당과 시민 단체, 지방 자치 148 10.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 170 11. 지구촌 민주주의에 대해 알려주세요 188 -박사님 궁금해요- 세금은 어디에 쓰나요? 왜 여자 정치인이 적을까요? ‘낙하산 인사’가 뭐예요? 국회의원을 뽑아야만 민주주의가 이뤄지나요?청소년을 위한 본격 만화 정치학!! 이 책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 개념을 만화라는 구성을 통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정치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에 정치가 왜 필요한지,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가 뭐가 다른지, 민주 정치는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등 고대 정치의 탄생부터 우리나라와 지구촌 민주주의까지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한편 각 장 부록에는 민주주의가 좋은데 왜 독재를 하는지, 세금은 어디에 쓰이는지,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등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고 있는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질문들과 답변을 담았습니다. 당당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정치예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정치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정치의 주체이지만 청소년들에게 정치는 어쩐지 복잡하고 어렵고 남의 일처럼 멀게만 느껴집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정치에 무관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공감했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당당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정치라는 사실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인되는 정치를 만들어요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고 정치가 없는 사회는 없다는 것, 정치에는 좋은 정치도 있고 나쁜 정치도 있다는 것, 민주주의 정치는 인류가 그동안 만들어 내고 실험해 온 정치 중에서 가장 덜 나쁜 정치라는 것, 그런데 민주주의는 공기와 물처럼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서 자칫 그 소중함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는 것, 그러다 막상 민주주의를 잃어버리면 모든 사람이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 민주주의를 잘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으로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회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청소년들도 꼭 알아야 합니다.정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다리 같은 존재입니다여러분들은 정치란 말을 들으면 어떤 이야기가 떠오르십니까. 어려운 것, 심각한 것, 무거운 것, 때론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정치란 어려운 것도, 무서운 것도 아닙니다. 정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다리 같은 존재입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혼자만 살고 있다거나 모두가 똑같은 사람이라면 정치란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으며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김새나 생각, 사는 곳 등 하나도 같은 것은 없답니다. 여러분 개개인은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존재지요. 이 소중한 하나하나의 사람들을 이어주고, 더불어 살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오일러가 들려주는 복소수 이야기
자음과모음 / 송온기 지음 / 2008.08.14
13,700원 ⟶ 12,3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송온기 지음
오일러는 평생 500여 편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과 논문을 썼으며, 수학, 의학, 생물학 등의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 고등학교 때 배우는 복소수 개념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 나간다. 수의 개념에서 마지막에 배우는 복소수는 제곱하면 -1이 되는 수로 실생활에서는 발견되지 못하는 수이지만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수이다. 이 책을 통해 자연수에서 복소수로 수를 확장하면서 수가 형성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학생들은 수의 확장을 여러 해에 걸쳐 배우기 때문에 새로운 수의 도입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수들을 다루기 때문에 새로운 수를 도입하게 된 배경을 알 수 있다. 특히 복잡한 수식이나 문자를 줄이고 주로 그림을 첨부하고 설명을 했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나 중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가급적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대학 과정의 내용은 다음 단원에서 언급을 줄이고,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은 반복하여 설명한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오일러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_ 허수와 복소수의 등장 두 번째 수업_ 복소수의 사칙연산 세 번째 수업_ 복소수와 복소평면 네 번째 수업_ 복소평면에서 복소수의 사칙연산 다섯 번째 수업_ 극좌표와 복소수 여섯 번째 수업_ 초월함수와 복소수 일곱 번째 수업_ 복소수의 활용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수학을 연구했던 오일러의 복소수 이야기 제곱해서 -1이 되는 수가 존재할까? | 복소수를 좌표평면에 나타내는 방법은? 500여 편의 방대한 저서를 남겼던 오일러의 복소수 이야기! 실수와 무리수를 잇는 수 여행 대장정의 끝! 그 마지막에는 복소수가 있다.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곡들을 작곡했던 베토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명작을 탄생시킨 고흐! 그리고 수학에서는 실명 상황 속에서도 연구를 계속해서 수학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오일러가 있다. 오일러는 평생 500여 편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과 논문을 썼으며, 수학, 의학, 생물학 등의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한 위인의 업적을 알고 싶은 모든 학생들에게도 추천한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수,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한 수. 그 복소수를 소개합니다. 《오일러가 들려주는 복소수 이야기》에서는 고등학교 때 배우는 복소수 개념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 나간다. 수의 개념에서 마지막에 배우는 복소수는 제곱하면 -1이 되는 수로 실생활에서는 발견되지 못하는 수이지만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수이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더 심도 있게 공부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복소수!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그 세계로 들어가 보자.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자연수에서 복소수로 수를 확장하면서 수가 형성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수의 확장을 여러 해에 걸쳐 배우기 때문에 새로운 수의 도입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수들을 다루기 때문에 새로운 수를 도입하게 된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 가급적 복잡한 수식이나 문자를 줄이고 주로 그림을 첨부하고 설명을 했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나 중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가급적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대학 과정의 내용은 다음 단원에서 언급을 줄이고,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은 반복하여 설명하였습니다. - 고등학생이나 수학을 취미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복소수의 다양한 활용 분야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학교 교과서에서는 조금만 언급되어 있을 뿐이어서 복소수의 내용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 3
성림원북스 / 김상훈 (지은이), 조금희 (그림) / 2018.03.28
19,800원 ⟶ 17,820(10% off)

성림원북스청소년 역사,인물김상훈 (지은이), 조금희 (그림)
기획과 집필 단계에서부터 현직 역사 교사들과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선생님들의 검증과 조언을 구하고 청소년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요구 사항에 귀 기울였다. 중학교 역사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따랐고, 방대한 분량을 압축하느라 교과서가 놓친 친절한 설명과 해설을 덧붙였다. 어려운 용어도 쉽게 풀었다. 토론 수업과 글쓰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제시하고,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을 위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쉬우면서도 깊이 있고 탁월한 내용과 구성의 역사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의 역사적 사고력과 지식을 키워 주는 특급 도우미가 되는 것은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성공으로 이끄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책을 시작하며 60점짜리 아빠, 100점짜리 역사 ‘선생님’ 이 책을 추천하며 역사 공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책 교과서보다 더 교과서 같은 중학교 역사 지침서 Ⅹ. 근대화로 가는 머나먼 길 : 근대 국가 수립과 국권 수호 운동 36 조선, 강제로 문이 열리다 : 흥선 대원군의 집권과 개항 파락호 흥선 대원군의 반격 _ 흥선 대원군의 집권과 통치 체제 정비|오페르트가 남연군의 묘를 도굴한 까닭은? _ 통상 수교 거부 정책과 그 결과|조선으로 몰려오는 열강들 _ 강화도 조약의 체결과 개항|유길준은 어떻게 제1호 유학생이 되었을까? _ 개화파와 개화 정책|구식 군인들은 왜 급료를 받는 날에 폭동을 일으켰을까? _ 위정척사 운동과 임오군란 History Mind Map _ 조선의 개항 과정 37 대한 제국이 탄생하다 : 근대 개혁 운동의 추진 갑신정변은 왜 농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을까? _ 개화파의 분열과 갑신정변|쌀 수출이 늘었는데, 왜 농촌 경제는 더 나빠졌을까? _ 동학 농민 운동과 청일 전쟁|일본은 왜 조선이 중국과 대등하다는 사실을 강조했을까? _ 갑오개혁과 을미개혁|영은문 자리에 독립문을 지은 까닭은? _ 대한 제국의 탄생과 독립 협회의 활동 History Mind Map _ 고종 즉위부터 19세기 말까지의 사건들 38 국권 강탈은 무효다 : 일제의 국권 침탈과 국권 수호 운동의 전개 스티븐스가 외교 고문에 임명된 까닭은? _ 러일 전쟁과 독도 문제|일본은 왜 대한 제국에 돈을 빌려 주었나? _ 을사조약과 일본의 국권 강탈|스티븐스를 저격하다 _ 항일 의병 운동과 무장 투쟁|평범한 시민들이 담배와 술을 끊은 이유 _ 애국 계몽 운동과 국채 보상 운동 History Mind Map _ 우리 민족의 항일 저항 운동 39 근대 생활은 어떻게 변했을까? : 근대 문물의 수용과 사회·문화의 변화 밤을 낮처럼 밝히다 _ 근대 문물과 시설의 도입|고종은 왜 전차를 타지 않았을까? _ 근대 문물에 따른 생활 변화|원산 주민들이 학교를 만든 까닭은? _ 근대 교육의 확대|일제가 〈대한매일신보〉를 탄압하지 못한 까닭은? _ 다양한 근대 문화와 예술의 발전 History Mind Map _ 일제 강점기 근대의 풍경 . 치욕을 이겨낸 우리 민족 : 민족 운동의 전개 40 독립 만세의 함성, 세계가 놀라다 : 무단 통치와 3·1 운동 일제는 왜 한국의 인문학 교육을 금지했을까? _ 무단 통치와 일제의 수탈|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떠난 사람들 _ 1910년대의 민족 운동 |민족 대표들이 식당에서 독립 선언을 한 이유 _ 3·1 운동의 발생과 결과|왜 임시 정부는 상하이에 있었을까? _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수립 History Mind Map _ 31 운동의 의의 41 청산리에서 부른 승리의 노래 : 민족 분열 통치와 다양한 민족 운동 일본은 왜 한국의 쌀 생산량을 늘렸을까? _ 민족 분열 통치와 산미 증식 계획|국산 고무신이 품귀 사태를 빚은 까닭 _ 실력 양성 운동과 다양한 사회 운동|민족주의와 사회주의가 힘을 합친 이유 _ 신간회와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일본이 간도 참변을 자행한 까닭은? _ 1920년대 국외 무장 독립 투쟁 History Mind Map _ 1920년대의 항일 투쟁 42 시련에 굴복하지 않는 민족 : 민족 말살 통치와 1930년대 이후의 민족 운동 국민 학교란 단어가 일제 잔재인 까닭은? _ 민족 말살 통치와 병참 기지화 정책|일본 지진 때 왜 한국인이 테러 대상이 되었을까? _ 우리 민족의 시련|중국은 왜 우리 임시 정부를 지원했는가? _ 1930년대 이후의 사회 운동과 무장 투쟁|한국광복군이 계획한 국내 진공 작전 _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활약과 독립 History Mind Map _ 제2차 세계 대전과 한국의 광복 43 민족정신을 지켜 내라 : 일제 강점기 민족 문화 수호 운동 일제가 식민 사관을 강조한 까닭은? _ 역사 분야에서의 민족 운동|조선어 학회는 왜 해체되었나? _ 한글 수호 운동과 조선어 학회 사건|민족 운동이 독립에 미친 영향 _ 다양한 사회 운동과 종교계의 민족 운동|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에서 ‘님’은 누구를 말할까? _ 문화와 예술 분야의 민족 운동 History Mind Map _ 우리가 민족 문화를 지켜야 하는 이유 . 민주주의 넘어 통일로! : 대한민국의 발전 44 정부를 세웠으나 민족이 분열하다 :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6·25 전쟁 김구는 왜 신탁 통치를 반대했을까? _ 민족의 광복과 좌·우익의 갈등|남한에서만 총선거를 실시한 까닭은? _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북한 정권 수립|왜 반민 특위는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을까? _ 친일파 청산과 토지 개혁|이승만 정부는 왜 휴전 협정에 서명하지 않았을까? _ 6·25 전쟁의 발발과 전쟁 피해 History Mind Map _ 광복 이후의 주요한 사건들 45 독재를 넘어 민주주의를 쟁취하다 : 자유 민주주의의 발전과 경제·문화 성장 수학의 반올림 공식까지 무시한 국회 _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4·19 혁명|4·19 혁명 이후 내각 책임제로 개헌한 까닭은? _ 4·19 혁명과 5·16 군사 정변|박정희가 10월 유신을 선포한 진짜 이유 _ 박정희 정부와 유신 체제|1980년을 왜 서울의 봄이라고 할까? _ 신군부와 5·18 민주화 운동|국민은 왜 직선제 개헌을 원했을까? _ 전두환 정부의 수립과 6월 민주 항쟁|금융 실명제는 왜 실시했을까? _ 민주주의의 발전 History Mind Map _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 46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 경제 성장과 대중문화의 발전 ‘한강의 기적’이란 말은 무슨 뜻일까? _ 경제 개발 계획과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전태일은 왜 법전을 들고 분신했을까? _ 대한민국 경제의 과제|〈아침이슬〉은 왜 금지곡이 되었을까? _ 대중문화의 발달|예전에는 해외여행 가려면 신고를 해야 했다? _ 국제 교류의 확대 History Mind Map _ 우리나라의 발전 과정 / 성장의 그늘 47 통일은 우리의 사명이다 :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과 동아시아 분쟁 북한을 전체주의 국가라고 하는 까닭은? _ 김일성 독재 정권의 수립과 권력 세습|북한이 합영법을 만든 까닭은? _ 북한 경제와 개방 정책의 추진|왜 ‘햇볕정책’이란 이름이 붙었을까? _ 남북 교류와 통일 노력|일본 어선이 독도에서 조업하지 못한 까닭은? _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중국은 왜 장군총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했을까? _ 중국의 동북 공정과 역사 왜곡|세 나라는 왜 공동의 역사책을 만들었을까? _ 역사 갈등의 해결 방법 History Mind Map _ 북한은 공산주의 국가일까? / 중국과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 ⅩⅢ. 혁명의 시대가 열리다 : 산업 사회와 국민 국가의 형성 48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타오르다 :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 그리고 자본주의 발전 입헌 군주제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_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공터에 울타리를 두른 까닭은? _ 산업 혁명의 시작|산업 혁명 때문에 농업은 몰락했을까? _ 산업 혁명의 확산과 경제·사회 변화|‘보이지 않는 손’이 경제를 좌우한다 _ 자본주의의 발전과 만국 박람회|왜 노동자들은 기계를 부수었을까? _ 노동자의 저항과 사회주의 등장 History Mind Map _ 영국에서 산업 혁명이 일어난 이유 49 민중이여, 궐기하라 : 프랑스 혁명과 국민 국가의 탄생 파리 시민들은 왜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했을까? _ 계몽사상과 프랑스 혁명 발발|루이 16세는 왜 처형되었나? _ 프랑스 혁명의 전개와 나폴레옹의 등장 |나폴레옹, 신성 로마 제국을 해체하다 _ 나폴레옹 전쟁과 빈 체제|독일은 왜 파리에서 독일 제국 건설을 선포했을까? _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확산|영국 노동자들은 왜 10년 동안 서명 운동을 했을까? _ 영국의 발전과 국민 국가의 형성|러시아는 왜 크림 전쟁을 일으켰을까? _ 러시아의 세력 확대|낭만주의는 왜 계몽주의를 배격했을까? _ 19세기의 예술과 과학 History Mind Map _ 돌고 돌아 원점으로 돌아온 프랑스 혁명 50 역사상 없던 새로운 정부를 만들다 : 미국 혁명과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 북아메리카 식민지 주민이 차 상자를 바다에 버린 까닭은? _ 미국 혁명의 시작|프랑스 혁명은 미국 혁명의 영향을 받았다? _ 최초의 민주 공화국 탄생|볼리비아라는 나라는 누구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을까? _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 열풍|인디언이 이동한 길을 왜 ‘눈물의 길’이라고 할까? _ 미국 영토 확대와 원주민 문제|남부가 노예제를 절대 버리지 못하는 까닭 _ 남북 전쟁의 발발과 결과 History Mind Map _ 미국의 건국 과정 / 아메리카 대륙의 분류 51 모두 발밑에 무릎 꿇으라는 열강들 : 제국주의 등장과 식민지 분할 다윈의 진화론이 제국주의의 이념이 되었다? _ 제국주의의 등장과 확대|열강이 중국을 노린 까닭은? _ 제국주의 열강의 아시아 침략|아프리카 국경을 유럽 사람들이 정했다? _ 열강의 아프리카 분할 History Mind Map _ 열강들이 식민지를 개척한 이유 ⅩⅣ. 제국주의에 맞서다 : 아시아·아프리카 세계의 변화와 민족 운동 52 중국, 더러운 전쟁에 무너지다 : 중국의 개항과 근대화 운동 영국은 왜 중국에 아편을 팔았을까? _ 영국의 삼각 무역과 중국의 대응|열강들이 화교를 만들었다? _ 아편 전쟁의 발발과 중국의 개항|태평천국 운동에 여성 참여자가 많았던 까닭은? _ 중국 민중의 저항|양무운동이 실패한 까닭이 뭘까? _ 중국의 근대화 운동|위안스카이가 청 왕조를 멸망시킨 이유는? _ 신해혁명과 중화민국의 수립 History Mind Map _ 중화민국의 성립 과정 53 일본, 아시아의 열강을 꿈꾸다 : 일본의 근대화와 제국주의적 침략 에도 막부는 왜 스스로 정권을 내놓았을까? _ 일본의 개항과 에도 막부의 몰락|메이지 유신이 지식인들에게 비판받은 이유는? _ 메이지 유신과 입헌 군주제 도입|일본은 왜 운요호 사건을 일으켰을까? _ 일본의 조선 침략과 청일 전쟁|일본이 러시아와 전쟁을 벌인 까닭은? _ 러일 전쟁과 한국 병합 History Mind Map _ 일본과 중국의 근대화 차이점 54 영국, 인도를 삼키다 :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민족 운동과 근대화 운동 벵골과 영국은 왜 전쟁을 치렀을까? _ 영국의 인도 침략과 무역 독점|세포이는 왜 탄약 봉지를 거부했을까? _ 세포이의 항쟁과 무굴 제국의 멸망|영국은 왜 벵골을 분할하려 했나? _ 인도 국민 회의와 민족 운동|타이가 식민지가 되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은? _ 동남아시아의 민족 운동 History Mind Map _ 유럽인들의 보물, 인도 55 오스만 제국, 크게 휘청거리다 : 서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근대화 운동 왜 러시아는 오스만 제국을 침략했을까? _ 오스만 제국의 쇠퇴와 영토 축소|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헌법을 만든 나라는? _ 탄지마트와 청년 튀르크당 혁명|아랍 민족이 술탄을 반대한 까닭은? _ 아랍 민족주의와 이란 혁명|에티오피아가 이탈리아와 전쟁을 벌인 이유는? _ 아프리카의 근대화 운동과 민족 운동 History Mind Map _ 오스만 제국의 발전과 쇠퇴 ⅩⅤ. 갈등의 시대를 넘어 미래로 : 현대 세계의 전개 56 제국주의, 세계 대전을 벌이다 : 제1차 세계 대전과 전후의 세계 사라예보 청년은 왜 오스트리아 황태자를 저격했는가? _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영국 여객선의 침몰에 미국이 격분한 까닭은? _ 제1차 세계 대전의 전개와 종결|한국에 민족 자결주의가 적용되지 않은 까닭은? _ 민족 자결주의와 베르사유 체제|미국의 1920년대를 왜 광란의 시대라고 부를까? _ 제1차 세계 대전 전후 세계의 변화|소련이 신경제 정책을 추진한 까닭은? _ 러시아 혁명의 발발|간디가 물레를 돌려 옷을 만들어 입은 이유 _ 아시아·아프리카의 반제국주의 운동 History Mind Map _ 제1차 세계 대전은 왜 일어났을까? / 제1차 세계 대전의 전개 과정과 결과 57 이제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 제2차 세계 대전과 국제 평화 모색 미국 공황에 세계가 휘청거린 까닭은? _ 대공황의 발생과 미국 뉴딜 정책|파시즘과 나치즘이 국민의 지지를 받은 까닭은? _ 전체주의의 등장|헤밍웨이는 왜 스페인에서 총을 들었을까? _ 스페인 내전과 제2차 세계 대전 발발|히틀러, 소련을 침공하다 _ 제2차 세계 대전의 전개|독일이 유대인 수용소에 샤워 시설을 만든 까닭은? _ 전쟁의 종결 및 새 국제 질서의 수립 History Mind Map _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독일, 이탈리아, 일본의 사정 58 차가운 전쟁을 벌이다 : 냉전 체제의 형성과 완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왜 대립했을까? _ 냉전 체제의 형성|베트남 전쟁에서 공산주의가 승리한 까닭은 뭘까? _ 전 세계의 냉전 갈등|신생 독립국들이 왜 반둥에 모였을까? _ 냉전 체제에 대한 저항과 냉전체제의 완화|냉전 체제가 일본 경제를 살렸다 _ 중국과 일본의 변화|인도와 파키스탄은 왜 갈라섰을까? _ 동남아시아 및 인도의 독립과 갈등 |1960년이 ‘아프리카의 해’인 까닭은? _ 서아시아·아프리카의 독립과 중동 전쟁 History Mind Map _ 냉전 체제에서의 유럽 지도 / 오늘날의 유럽 지도 59 밝은 미래를 만들려면 : 현대 세계의 변화와 과제 고르바초프가 개혁·개방 정책을 편 이유는? _ 냉전 체제의 붕괴|세계 무역 기구가 정말 공평할까? _ 세계화와 경제 블록화|저개발 국가와 선진국 사이의 격차를 왜 남북문제라 할까? _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들|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하는 까닭은? _ 환경 문제와 국제 협력 History Mind Map _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중학생이 이해하지 못하는 중학 역사 교과서가 웬 말?” 현직 역사 교사들과 청소년 독자들이 함께 만든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재미있는 역사책! 역사를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십대가 많다. 일부 학생들은 역사 과목을 ‘극혐’이라고까지 말한다. 왜 역사가 이토록 멀어져 버렸을까?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이 되었다. 역사 과목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지만, 교육 시스템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 교과서라도 붙들고 있으면 도움이 될까? 하지만 머리가 더 아프다.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는 기획과 집필 단계에서부터 현직 역사 교사들과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선생님들의 검증과 조언을 구하고 청소년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요구 사항에 귀 기울였다. 중학교 역사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따랐고, 방대한 분량을 압축하느라 교과서가 놓친 친절한 설명과 해설을 덧붙였다. 어려운 용어도 쉽게 풀었다. 토론 수업과 글쓰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제시하고,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을 위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는 쉬우면서도 깊이 있고 탁월한 내용과 구성으로 인해 벌써부터 현직 역사 교사들의 찬사와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의 역사적 사고력과 지식을 키워 주는 특급 도우미가 되는 것은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성공으로 이끄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중학생 아들을 위해 청소년 역사책을 쓰다 ; 중학생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역사책 아들이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교과서를 받아 왔다. 이미 여러 권의 역사책을 펴낸 저자는 역사 교과서부터 펼쳐 보았다. 저자의 중학교 시절 역사 교과서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보였다. 그림도 풍부했고, 디자인도 깔끔했다. 교과서만 갖고 공부해도 해박한 역사 지식을 갖출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아들이 뜻밖의 말을 했다. “애들이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역사예요.” 애들 표현을 빌리자면, ‘극혐’이라 했다. 이유를 물었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다시 찬찬히 역사 교과서를 들여다보았다. 아들의 말이 금세 이해되었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는 중학생을 위한 교과서가 아니었다. 첫째, 대량의 정보가 지나치게 압축되어 있었다. 배경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는 유용하지만, 역사에 관해 백지 상태나 다름없는 중학생이 압축된 정보에 담긴 의미를 풀어 낼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둘째, 어려운 용어가 많았다.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역사 용어는 외국어나 다름없었다. 셋째, 이야기가 부족했다. 역사는 이야기와 함께 진행되지 않으면 지루한 암기 과목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면밀히 살펴본 뒤에 교과서의 내용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역사 해설서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성인의 입장에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을까? 그래서 출판사와 연계하여 중학생 독자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우리가 공부할 역사책은 우리가 만든다! ; 현직 역사 교사들과 중학생이 함께 만든 역사 해설서 다행히 두 그룹의 청소년들이 저자의 손을 잡아 주었다. 서울 YMCA 역사 동아리 ‘역사친구들’과 은혜중학교 역사 동아리 ‘역사토달기’가 나섰다. 저자는 역사를 좋아하는 청소년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글의 난이도를 조정했고, 설명과 풀이가 필요한 부분들을 보강해 나갔다. 여기에 평소 학교의 역사 교육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있던 선생님들까지 힘을 보탰다. 선생님들은 이미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있었고, 방대한 분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업 시간으로 인해 역사 수업이 경직될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었다. 때문에 청소년들과 역사의 거리감을 좁혀 줄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의 집필과 편집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다. 역사는 초등학생 때 시작해서 중학생 때 끝내야 한다! ; 2018 내신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완벽 대비! 사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역사 공부와 관련하여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이 되었지만, 고등학교 과정에서 한국사 과목은 1학년 과정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수능을 앞두고 다시 공부해야 한다. 게다가 세계사의 맥락이 잡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사를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한국사와 세계사가 분리되어 있어서 세계사를 선택하지 않으면 공부할 기회조차 가질 수가 없다. 이러한 사정이 반영된 듯, 학원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는 초등학생 때 한국사의 기본적인 틀을 잡고 중학생 때 역사를 완전히 끝내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그리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한국사를 세세하게 짚어 볼 여건이 안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과 중학생 시기에 역사 공부에 투자하는 비중을 높이는 것이다. 이 책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는 현 중학교 역사 교과 과정에 보조를 맞추면서도 한국사와 세계사를 폭 넓은 스펙트럼으로 바라보며 서로 연결 지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러한 점은 역사 교육의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는 청소년 독자들이 오래오래 되새길 수 있는 역사의 자산을 갖도록 해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학교 성적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역사적 사고력, 세 마리 토끼를 잡다! ;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의 특징과 장점 이 책은 역사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과 중학생 독자들의 바람을 충실히 반영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래와 같은 특징과 장점을 갖추게 되었다. ***** 첫째, 중학교 역사 교육 과정에 완벽하게 맞추어 구성했다. 둘째, 중학교 역사 교과서 9종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셋째,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 주고, 압축된 내용에는 친절한 설명과 이야기를 더했다. 넷째, 각 단원마다 학습 목표를 설정하여 독서의 방향을 제시했다. 다섯째, 각 단원마다 History Mind Map을 정리하여 앞에서 읽은 내용을 한눈에 그려 볼 수 있게 했다. 여섯째, 관련 있는 한국사와 세계사의 사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켰다. *****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는 중학생 아들을 위하는 아빠의 마음, 청소년 세대와 역사가 더욱 친밀해지기를 바라는 선생님들의 기대, 직접 이 책을 읽을 청소년 독자들의 요구가 어우러져 탄생했다. 역사 공부를 어려워하고 힘겨워하는 중학생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갖는 동시에 내신과 수능,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의 여러 가지 평가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역사 교육과 관련한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소시킬 수야 없겠지만, 역사 공부를 지겨워하고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 책은 학교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졌기에 현재의 역사 교과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_<이 책을 추천하며 1 : 역사 공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책>에서 중학교 교육 과정과 동일하게 차례가 구성되어 교육 과정 순서대로 학습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한국사와 세계사가 시기별, 지역별로 나뉘어 있지만, 이해를 돕는 데 필요하다면 어느 지점에서든 해당 부분을 설명하고 넘어갑니다. 이러한 구성과 서술은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_ <이 책을 추천하며 2 : 교과서보다 더 교과서 같은 중학교 역사 지침서>에서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원리 이야기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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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정완상 지음
'E=MC2'나 '상대성원리'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이름 정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히 기억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를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한 학습서로, 9일간의 수업을 통해 상대성이론을 간단한 일상 속의 실험을 통해 알려준다.첫 번째 수업 - 속력이란 무엇일까요? 두 번째 수업 - 빛의 속력은 변하지 않아요 세 번째 수업 - 미래로 갈 수 있을까요? 네 번째 수업 -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거리가 짧아져요 다섯 번째 수업 - 움직이면 무거워져요 여섯 번째 수업 - 우주는 어떤 공간일까요? 일곱 번째 수업 - 지구가 인형을 잡아당겨요 여덟 번째 수업 - 중력은 빛을 휘게 합니다 마지막 수업 -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명쾌한 답변을 주는 과학 여행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을 올라갈 무렵의 아이들은 주변 환경이나 사물들에 대해 호기심도 많고, 상상력도 풍부하다. 그래서 종종 엉뚱한 질문을 하기도 하고, 전문지식이 없으면 답변하기 힘들 정도의 심도 있는 질문들도 많이 한다.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 이론 이야기》는 이러한 학생들의 과학 이론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까지 내려주고 있어 두 배 이상의 교육 효과를 준다. 예를 들어, 이맘 때 아이들은 만화나 SF영화를 통해, 타임머신이나 블랙홀 같은 내용들을 자주 접하고, 우주현상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저것 질문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나 명확한 개념, 원리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어린이는 그리 많지 않다. 그저 대다수의 학생들은 막연히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상대성이론에 관한 질문에 어른들이 조리 있게 혹은 알기 쉽게 설명하기 힘들고, 혹은 학생들이 상대성 이론을 배우기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등교육이 점차 심도 있고, 높은 수준의 내용들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현실에서 상대성이론 또한 예외일 수 없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밀하고 풍부하게 상상할 수 있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광범위하고 고차원적인 원리를 일깨워줌으로써 보다 높은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 과학 연대표 ? 체크, 핵심 내용 ? 이슈, 현대 과학 ?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푸른 사다리
사계절 / 이옥수 지음 / 2004.07.05
9,800원 ⟶ 8,820(10% off)

사계절청소년 문학이옥수 지음
지난해에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딛으면서 아동문학계의 주목을 받아 온 신진작가 이옥수의 첫 장편소설. '문학과 삶의 진정성을 탄탄하게 확보한 바탕 위에 해학과 풍자, 뛰어난 이야기성을 갖추고 있다'는 심사평으로 사계절출판사에서 제정한 제2회 '사계절문학상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막장 광부 생활 20년에 몸과 마음이 다 망가진 아버지와 불량 소년 패거리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 윤제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사이에 파출소도 몇 차례 드나들고 소년분류심사원까지 거치는 등 비행 소년이 되지만, 자신의 타고난 낙천성과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 그리고 두 친구의 우정에 힘입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지하방 한 칸조차 마련할 수 없어 비닐과 보온용 덮개를 덕지덕지 덮어 씌운 길쭉한 하우스 한 동에 보통 네댓 집이 칸을 막고 사는 비닐하우스촌을 배경으로,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며 아웅다웅 살아가면서도 삶을 놓지 않는 도시 빈민들의 고락과 애환을 핍진하게 그리는 가운데 비행 소년으로 낙인찍혀 가는 주인공의 고통과 삶의 불화를 긴밀하게 겹쳐 보이면서 사람과 삶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보여 준다.꽃마을 / 아카시아꽃 향기 / 아지트 / 형 / 복부인 비밀 / 화장실 / 골목길 / 대동제 / 입학 / 오해 굿 / 새대가리파 / 태욱이 / 촉법소년 / 꿈 / 결정 소문 / 철거 / 푸른 사다리 - 사람과 삶에 대한 너그러움과 믿음 : 오정희 (소설가)


해바라기 카 짱
뜨인돌 / 니시카와 츠카사 지음, 양윤옥 옮김 / 2009.06.10
9,500원 ⟶ 8,550(10% off)

뜨인돌청소년 문학니시카와 츠카사 지음, 양윤옥 옮김
작가가 모리타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을 통해 변화하는 성장 이야기. 4형제 중 둘째인 카 짱은 말썽꾸러기에 고집쟁이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불량하다고 수군덕거리는 동네 형과 어울려 못된 짓을 하고 다니고, 한번 틀어지면 그 울화를 삭이지 못해 이부자리에 억지 똥을 싸기도 한다. 게다가 엉뚱한 생각만 골라서 하는 아이다. 그 결과 정상적인 학습이 불가능한 지적장애아로 규정되어 해바라기 반으로 가게 되고, 어머니는 그런 카 짱을 '바보'에 '팔푼이'라고 구박하며 속상해 한다. 만일 카 짱이 모리타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모리타 선생님이 카 짱을 대하는 방식이나 태도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것이 있다. 선생님은 1+1=11이라는 카 짱의 엉뚱하고 바보스런 대답에서도 가능성을 찾아낸다. 카 짱이 아무리 황당한 대답을 내놔도 다른 사람들처럼 "틀렸어!"라든가 "그게 아니지!"라고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사소한 대답 하나에도 진심으로 감탄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맞장구와 칭찬으로 대해 준다. 그러는 사이,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다른 선생님이나 친구들, 친척들은 말할 것도 없고 부모한테마저도 '도무지 어찌해 볼 수 없는' 아이로 낙인 찍혀 늘 주눅 들어 있던 카 짱은 차츰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세상에 맞서기 시작한다.프롤로그 인생을 뒤바꾼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2주간의 ‘특별수업’ 1. 해바라기 반으로 가게 된 카 짱 2. 일생일대의 똥 사건 3. ‘엄만 나보다 고양이 치코가 더 좋은가 봐!’ 4.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2주 동안의 과외수업 5. 학급 대표 히가시와의 경쟁 6. 이상한 인기투표 7. 눈물바다가 되어 버린 졸업식장 역자후기 ‘1+1=11’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선생님 “나는 생각한다. 만일 그해 봄방학에 모리타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내 인생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되었을 거라고―.” - 프롤로그 중에서 - “이 책에는 보통 엄마의 모습과 훌륭한 선생님, 그리고 기적 같은 성장을 이뤄 낸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성공담을 뛰어넘는 감동의 눈물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읽을 때마다 다양한 느낌과 깨달음을 주는 것은 작가가 특정한 캠페인성 목적을 갖지 않고 50년 삶의 산전수전만을 바탕으로 자신의 실제 경험을 솔직하게 써 내려갔기 때문일 것입니다.” ― 양윤옥(최고의 일본어 번역자에게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 국내 유일 수상자) ― 저자의 어릴 적 체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감동실화! 초등학교 4학년이 끝날 때까지 글도 모르고, 덧셈 뺄셈도 못하고,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못 써, 지적장애아들만 따로 모아 가르치는 ‘해바라기 반’에 편성될 정도로 열등생에 ‘바보’ 소리를 듣던 카 짱. 그런 카 짱 때문에 엄마의 치맛자락에는 눈물 자국이 마를 날이 없다. 그러나 그해 봄방학 때 전학 간 학교에서 만난 모리타 선생님과의 ‘2주간 특별수업’을 통해 차츰 자신감을 되찾고 꾸준히 변화되어 마침내 인생이 송두리째 달라지는데……. 1+1이 뭐냐고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11’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하던 아이가 전학 간 학교에서 2년 만에 전 과목 올 수에 전교 1등이 되어 전체 졸업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낭독하게 된다. 4학년 말 봄방학, 그 2주 동안 모리타 선생님과 카 짱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카 짱이 답사를 낭독하던 졸업식장은 왜 눈물바다가 되었을까? 이 책 『해바라기 카 짱』은 라디오, 텔레비전의 각본 구성, 만화 원작, 동화, 소설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니시카와 츠카사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감동실화다. ‘1+1=11’이라고 대답하는 아이, 거기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는 선생님 일본 홋카이도의 바닷가 작은 마을. 이 책은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한 작가의 이야기다. 작가의 이름은 니시카와 츠카사, 어린 시절에는 ‘카 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4형제 중 둘째인 카 짱은 말썽꾸러기에 고집쟁이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불량하다고 수군덕거리는 동네 형과 어울려 못된 짓을 하고 다니고, 한번 틀어지면 그 울화를 삭이지 못해 이부자리에 억지 똥을 싸기도 한다. 게다가 엉뚱한 생각만 골라서 하는 아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같은 반찬을 매일 먹으면 금세 질리는데 밥은 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지’, ‘산수의 =과 한자의 二는 왜 똑같이 생겼는지’, ‘왜 일본 사람들은 귀찮게 히라가나와 한자와 가타가나를 섞어 쓰는지……’. 또한 다른 아이들이 1+1=2라고 의심 없이 생각할 때 카 짱은 1+1을 어째서 11이라고 하지 않는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다. 그러다가 정답인 2를 놓쳐 버린다. 그 결과 정상적인 학습이 불가능한 지적장애아로 규정되어 해바라기 반으로 가게 되고, 어머니는 그런 카 짱을 ‘바보’에 ‘팔푼이’라고 구박하며 속상해 한다. 만일 카 짱이 모리타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프롤로그에서 고백한 대로, 그의 인생은 아마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되었을 것이다. 어쩌면 조금 엉뚱하고 때로는 황당하기까지 한 그의 수많은 물음표들은 ‘팔푼이 같은 질문’으로 묵살되고, 결국에는 진짜 팔푼이가 되어 버렸을지도 모른다. 모리타 선생님이 카 짱을 대하는 방식이나 태도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것이 있다. 선생님은 1+1=11이라는 카 짱의 엉뚱하고 바보스런 대답에서도 가능성을 찾아낸다. 카 짱이 아무리 황당한 대답을 내놔도 다른 사람들처럼 “틀렸어!”라든가 “그게 아니지!”라고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사소한 대답 하나에도 진심으로 감탄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맞장구와 칭찬으로 대해 준다. 그러는 사이,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다른 선생님이나 친구들, 친척들은 말할 것도 없고 부모한테마저도 ‘구제불능’에 ‘도무지 어찌해 볼 수 없는’ 아이로 낙인 찍혀 늘 주눅 들어 있던 카 짱은 차츰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세상에 맞서기 시작한다. 뒤로 갈수록 감동이 깊어지다가, 마지막 졸업식 장면에서는 누구나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바보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등생이었던 카 짱은 초등학교 4학년 말 전학 간 학교에서 모리타 선생님과의 운명적인 만남과 2주간 특별수업을 통해 2년 후 우등생으로 졸업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이 특별한 이유는 ‘전 과목 올 수’에 ‘전교 1등’이라는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성과 때문만은 아니다. 첫 만남에서 모리타 선생님은 카 짱에게 이렇게 말한다. “공부를 못해도 반듯하게 살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살아갈 수 있어. 그리고 공부에 소질이 없어도 나중에 훌륭하게 된 사람이 아주 많아…….” 실제로 봄방학 2주 동안의 특별수업은 히라가나 쓰고 외우기, 산수 공부 같은 기본적인 학습 말고도 달리기, 철봉 거꾸로 매달리기, 뜀틀 뛰어넘기, 야구공 던지고 받기 등 카 짱이 잘하고 싶지만 자신 없어 하던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이루어진다. 선생님은 카 짱이 무슨 일에서든 주눅 들거나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며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이끌어 준다. 일테면 이런 식이다. “빨리 달리고 싶으면 다리만 빨리 움직이려고 하지 말고 팔을 빨리 흔들어.”, “뜀틀을 넘을 때는 앞으로 가려고 하지 말고 천장을 향해 뛴다는 마음으로 해봐.”, “글자를 외우거나 산수공부를 할 때는 머리로만 외우려 하지 말고 몸으로 외워.”……. 모리타 선생님이 카 짱에게 야구공 받는 요령을 가르쳐 주는 장면은 더욱 뭉클하다. 모든 일에 자신이 없고 주눅 들어 있는 카 짱은 야구공을 받을 때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는 버릇이 있다. 그 바람에 날아오는 공을 볼 수가 없어 모조리 놓치고 만다. 이를 간파한 선생님은 처음엔 글러브 대신 포수가 쓰는 마스크만 준다. 그러고는 점점 거리를 띄고 강도를 높여 가며 (포수 마스크를 쓴) 카 짱의 얼굴에 공을 던져 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준다. 그 결과 카 짱은 야구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재미에 푹 빠져 나중에는 반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아이가 된다. 이렇듯, 바보라고 놀림 당하던 자신을 우등생으로 바꿔 놓았을 뿐 아니라 운동도 잘하고 대인관계도 좋은 진정한 우등생으로 변화시킨 멘토이자 은인이기에 카 짱은 한순간도 모리타 선생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은 적이 없다. 그런 카 짱이 전체 졸업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낭독하게 된다. 답사는, 선생님과 며칠 동안 꼼꼼히 수정하고 조율해 가며 완성한 의례적인 글이다. 드디어 졸업식 날. 담담히 답사를 읽어 내려가던 카 짱은 문득 자신이 해야 할 바를 깨닫는다. 즉 호된 꾸지람과 질책을 각오하고, 마음에 없는 형식적인 답사가 아니라 모리타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 담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답사를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처음에 술렁이던 식장은 이내 감동의 물결로 뒤덮이고 기립박수로 떠나갈 듯 요란해진다. 그칠 줄 모르고 이어지는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에 휩싸인 채 울음소리가 새어나오지 않도록 두 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서서 눈이 빨개지도록 울고 있는 모리타 선생님, 그리고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엉엉 소리 내어 울고 있는 또 한 사람…… 바로 어머니다. 뒤로 갈수록 감동이 깊어지다가, 마지막 졸업식 장면에서는 누구나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빨리 대답하라니까!”어머니는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험악한 투로 말했다. 그래도 대답을 못하자 어머니는 왼손에 들고 있던 잣대를 천천히 오른손으로 바꿔 쥐었다. 찰싹―! 어머니는 카 짱의 반바지 밖으로 나온 허벅지를 때렸다.“아야얏!”카 짱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비명을 올렸다. 하지만 어머니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다.“이걸 왜 몰라! 어째서 너는 그렇게 팔푼이냔 말이야!”팔푼이라는 건 어딘지 좀 모자라다는 뜻으로 바보보다는 약간 나은 말이라고나 할까.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못한다는 뜻일 것이다.“몇 번을 가르쳐줘야 알겠어, 이 바보야!”찰싹, 찰싹, 찰싹! 어머니는 무시무시한 얼굴로 대나무 잣대를 카 짱의 양쪽 허벅지에 가차없이 내리쳤다. 카 짱은 그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한여름 뜨거운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갈 때처럼 왼발 오른발을 번갈아 깡충깡충 뛰었다. 양쪽 허벅지에는 지렁이가 기어간 듯한 자국이 생기고 정말로 아팠지만, 카 짱은 울지 않았다.이제는 익숙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매를 맞을 때는 카 짱보다 어머니가 더 괴로운 얼굴을 하며 울었기 때문에 울 기회마저 잃어버렸던 것인지도 모른다. 때리기에도 지쳤는지, 아니면 그제야 좀 정신이 돌아왔는지, 어머니는 발판에서 내려와 카 짱의 어깨에 두 손을 얹었다.“잘 들어, 츠카사. 공부를 안 하면 진짜로 바보가 돼. 그러면 두고두고 살기 힘들어지니까 엄마가 이렇게 엄하게 하는 거야, 알겠어?”어머니는 또다시 앞치마로 눈물을 훔치며 애가 타는 듯 말했다.“응…….”카 짱도 항상 하던 대로 고개를 끄덕이기는 했지만 공부를 못하면 어째서 살기 힘들어지는지 알 수가 없었다. 카 짱이 가장 좋아하는 외할머니는 글자도 못 읽고 산수도 못하지만 살기가 힘든 것처럼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에 한 번 그런 얘기를 했다가,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만 골라 하냐며 된통 꾸지람을 듣고 호되게 두들겨 맞았다. - 12~14쪽 중에서 “그렇겠지. 글씨를 모르면 만화나 책도 못 읽고 편지도 못 써. 산수를 못하면 물건을 사러 갔는데 거스름돈을 슬쩍 속여도 아무것도 모르겠지? 자, 그러면 우선 어디까지 모르는지 선생님한테 알려줄래? 어디 보자, 이건 알고 있을까?”모리타 선생님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칠판에 다가가 분필로 ‘1+1= ’이라고 쓴 뒤 카 짱을 돌아보았다. 카 짱은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면 이거에다 이것을 더하면 얼마가 되지?”선생님은 오른손 둘째손가락을 먼저 내밀고, 그 다음에는 왼손 둘째손가락을 내밀었다.“2…….”카 짱이 대답하자 모리타 선생님은 얼굴이 환해졌다.“뭐야, 잘하는데? 그러면 칠판에 답을 한번 써 봐.”그렇게, 몹시 기쁘다는 듯이 말하고 분필을 내밀었다. 카 짱은 분필을 받아들고 11이라고 썼다. 뭘 제대로 알고 쓴 게 아니었다. 갑자기 써 보라고 하니까 얼결에 그렇게 쓴 것이었다.“아하, 그렇군!”모리타 선생님은 감탄했다는 듯한 소리를 내며 말했다.“분명 1에다가 1을 더하면 그렇게 되지. 하지만 카 짱, 이렇게 쓰면 십일이라고 읽는 거 아닐까?”카 짱은 틀렸다는 것을 깨닫고 급히 지우려고 했다. 하지만 모리타 선생님은 카 짱의 손을 잡았다.“아, 잠깐. 지우지 않아도 돼.”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칠판을 바라보고 있었다. 카 짱은 이제는 틀렸다 하고 내심 포기했다. 그러자 선생님이 말했다.“지금 막 생각이 났는데, 이렇게 하면 2가 되잖아?”그리고 11의 위아래에 가로선을 그어 Ⅱ를 만들었다.“이거 봐, 이것도 2야. 하지만 이건 로마숫자라는 거야. 본 적이 있니?”카 짱은 어머니에게 매를 맞으며 배웠던 벽시계가 생각났다.“본 적 있어요. 옛날 집에 있었던 벽시계에 그런 숫자가 있었어요.” - 103~107쪽 중에서
가족입니까
바람의아이들 / 김해원 외 지음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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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김해원 외 지음
반올림 시리즈 24권. '바람의아이들'이 펴내는 백 번째 책이자 여섯 번째 바람단편집. 책에 실린 네 편의 소설은 핸드폰 광고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한 편의 소설로 읽어도 무방할 만큼 자연스럽게 서로를 넘나든다. 네 명의 작가가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이 책은 ‘가족’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한편, 문학이라는 가장 개인적인 작업도 다른 사람과 어울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의 꿈인지 엄마의 꿈인지 모를 연예인이 되기 위해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예린이, 딱히 큰 문제는 없지만 엄마와 자꾸만 어긋나는 재형이, 잘 나가는 독신여성으로 홀어머니와의 관계가 여의치 않은 안지나 팀장, 언제나 퇴근했을 때면 아내와 딸이 집에 있어주길 바라는 박동화 아저씨. 네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주인공을 내세워 쓴 작품집이지만, 이 주인공들은 서로 만나고 교류한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가족을 콘셉트로 한 핸드폰 광고의 모델들이라는 것. 광고 속에서 각각 엄마, 아빠, 아들, 딸을 연기하는 이들에게는 각자의 가족이 있고, 가족에 대해 기대하는 바도 다르지만 이들은 핸드폰 광고를 찍으며 새삼스럽게 묻게 된다. 가족이 뭐지? 가족에게 나는 뭐지?100개의 바람 혹은 100번째 바람 바람의아이들과 함께 성장해온 아동·청소년 문학 수상 작가들이 뭉쳤다! 아동·청소년 문학의 지평을 넓혀왔던 바람의아이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기획과 실험이 돋보이는 아주 특별한 작품집 『가족입니까』 바람의아이들, 그 백 번째 책 『가족입니까』 2003년 첫발을 내디딘 출판사 ‘바람의아이들’이 7년 만에 백 번째 책을 출간한다. 일러스트 없이 고학년 동화를 펴내고, 문학성 높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이경혜, 2004)를 출간해 우리나라 청소년소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등 지난 7년 동안 바람의아이들이 우리나라 아동문학 출판계에 몰고 온 새 바람은 뚜렷해 보인다. 그러나 역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신인 작가 발굴이다. 특히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는 ‘바람단편집’은 적극적으로 신인들의 작품을 실어 여러 작가들의 등단 무대가 되기도 했다. 『가족입니까』는 바람의아이들이 펴내는 백 번째 책이자 여섯 번째 바람단편집이기도 하다. 바람의아이들에서 첫 책을 냈거나 신인 시절을 함께 한 작가 네 사람(김해원, 김혜연, 임어진, 임태희)이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가족입니까』는 ‘가족’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한편, 문학이라는 가장 개인적인 작업도 다른 사람과 어울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족에 대한 또 다른 통찰을 담고 있다. 가족이 뭐라고 생각해? 가족에 대해 대답한다는 것은 어려운 수학 방정식을 푸는 것보다도 까다로운 일이다. 어쨌거나 방정식에는 하나의 정답이 있지만 가족에 대해서는 답하는 사람에 따라 제각기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으므로. 누군가에게는 따뜻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둥지인 가족이 누군가에게는 올가미나 족쇄, 심지어는 조폭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니 가족에 대한 정의만큼 보편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 또 있을까? 모든 사람은 자기 가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뿐, 다른 이의 가족이나 불특정한 가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족에 대해서 물어야 하는 이유는 가장 유력한 정답을 고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되새겨보기 위해서다. 더욱이 이제 막 가족이라는 울타리 근처 안과 밖 어딘가에서 서성이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가족을 묻는 일은 더더욱 중요하다. 『가족입니까』는 네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주인공을 내세워 쓴 작품집이지만, 이 주인공들은 서로 만나고 교류한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가족을 콘셉트로 한 핸드폰 광고의 모델들이라는 것. 광고 속에서 각각 엄마, 아빠, 아들, 딸을 연기하는 이들에게는 각자의 가족이 있고 각자의 문제가 있고 각자 걸어가야 할 길이 있다. 자신의 꿈인지 엄마의 꿈인지 모를 연예인이 되기 위해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예린이, 딱히 큰 문제는 없지만 엄마와 자꾸만 어긋나는 재형이, 잘 나가는 독신여성으로 홀어머니와의 관계가 여의치 않은 안지나 팀장, 언제나 퇴근했을 때면 아내와 딸이 집에 있어주길 바라는 박동화 아저씨. 가족의 형태도 다르고 가족에 대해 기대하는 바도 다르지만 이들은 핸드폰 광고를 찍으며 새삼스럽게 묻게 된다. 가족이 뭐지? 가족에게 나는 뭐지? 가족에 관한 네 편의 이야기, 가족을 바라보는 수많은 시선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건 말썽만 안 피면 충분할 텐데 그걸 못해서 불화를 일으키건 십대 아이들에게 가족은 다소 거추장스러운 존재다. 예린이는 과욕에 불타는 엄마만큼이나 고분고분 희생을 감내하는 아빠와 남동생이 부담스럽고, 재형이 역시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는 엄마가 야속하고 사소한 오해 끝에 가출 아닌 가출을 감행하게 된다. 하지만 예린이가 홀로 의상 가방을 챙겨들고 거리로 나섰을 때, 재형이가 혼자 사는 생활을 꿈꾸며 이모네 집에서 살게 됐을 때, 아이들은 좀 더 거리를 두고 가족을 살피기 시작한다. 가족은 공기나 물처럼 결핍의 순간에만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일까? 하지만 그보다는 이 아이들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면 결코 볼 수 없었던 큰 그림을 볼 수 있으니까. 그리고 또 하나, 핸드폰 광고에 등장하는 이상적인 가짜 가족 또한 묘한 생기를 가져온 듯. 광고회사에 근무하는 39살 독신여성 안지나 팀장이나 1인 출판사를 운영하는 박동화 아저씨에게도 서로를 챙겨주는 광고 속 가족은 낯설고 어색하다. 하지만 광고를 찍는 동안 가족은 폭력이고 야만적이라고 생각하는 안지나 팀장도, 아내와 딸을 집에 딸린 부속물처럼 여기던 박동화 아저씨도, 자신을 돌아보고 차츰 잘못을 깨닫게 된다. 진짜를 이기는 가짜의 힘이랄까? 하지만 가족에 관한 한, 진짜와 가짜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 이들 아마추어 모델들이 광고를 찍다 울컥하는 것처럼 모범답안 같은 가족을 볼 때라도 우리가 떠올리는 건 결국 우리 자신의 가족이니까. 『가족입니까』에 실린 네 편의 소설은 핸드폰 광고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한 편의 소설로 읽어도 무방할 만큼 자연스럽게 서로를 넘나든다. 그런데 네 명의 작가가 쓴 작품들이 어떻게 충돌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었을까? 동일한 시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각기 다른 사건들을 다룬 옴니버스 작품들은 많지만, 이렇게 여러 작가가 공동 작업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각각의 작품 뒤에는 ‘작가의 말’이 붙어 있는데, 거기에는 이 공동 작업을 하느라 작가들이 거쳐 온 고난의 행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보통 작가의 말처럼 어떻게 읽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보다는 작업 과정을 들려주고 있어 작가 노트를 훔쳐보는 것 같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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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 이상대 엮음 / 2006.04.10
9,000원 ⟶ 8,100(10% off)

아침이슬청소년 문학이상대 엮음
현직 교사 이상대가 신월중학교에서 근무하며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이 쓴 글을 추려 모은 소설집이다. 출발점, 입장, 가중치, 만화경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중학생 아이들이 자유롭게 쓴 글들을 모은 것. 길이가 짧든 길든, 완성도가 높든 낮든 사춘기를 막 지나고 있는 소년.소녀들의 목소리는 간절하고 치열하다. 잦은 전학에 시달리면서도 결국엔 또 낯선 학교의 운동장에 서 있어야 하는 소년, 교실 안의 권력자에게 견디기 어려운 치욕을 당한 후에야 비로소 갈 길을 발견하는 소년, 잠자리에 들면서 천장에 대고 혼자 인사를 하는 소녀 등 한결같은 목소리로 '같이 놀자'고 외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점: 출발점> 공간은 면, 면은 선, 선은 점에서 출발한다! 전학의 달인_ 김학준 아직 늦지 않았어_ 최미금 입: 입장> 너는 너로, 나는 나로 마주 보고 있는 이 자리! 로그인하시겠습니까?_ 김예빈 낭랑 16세, 그 존재감을 위하여_ 이민우 따뜻한 손_ 이미나 가: 가중치>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보내는 무게, 의미! 안도영 서울 오다_ 이예슬 반성문_ 박준모 경: 만화경> 그렇게 네가, 이렇게 내가 빚어내는 세상! 가끔 남자들이 부러울 때가 있다_ 정아라.김다솜 어떤 하루_ 김진혁 이은결, 너 조심해!_ 인지희 소설집을 엮으며 어린 영혼들이 내민 손을 맞잡다_ 이상대중학생, 시 읽기의 주체로 나서다중학생 소설집 『로그인하시겠습니까』를 펴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이상대 선생님이 그 후속 작업으로 중학생 시감상집을 엮어서 내놓았다. 수년에 걸친 시 수업의 결실이기도 한 이 책 『로그인하詩겠습니까 2』는 중학생들을 시 감상의 주체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여타의 청소년용 시집과 확연하게 구분된다. 어른들이 권해 주는 ‘일방적’인 권장시가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시를 찾아 읽으면서 경험한 감동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제도 이다. 각각의 시에 아이들이 붙인 감상은 자구(字句) 해석에 매달리지 않아서 오히려 뭉클하고 진솔하다. 혹 누군가 ‘과연 요즘 아이들이 시와 교감할 수 있을까’ 회의를 품고 있다면, 이 책은 그런 생각을 바꿔 놓기에 충분할 것이다. 시 감상 교육의 새로운 지평대부분의 학생들은 시는 어렵고 난해하다고 여기고 있다. 공부를 앞세워 시를 접한 까닭이다. 뜯어 분석하는 순간 시의 감동은 간데없고, 오히려 낯가림만 커진다. 시를 배울수록 시와 멀어진다는 역설은 시 교육의 현주소를 잘 말해 준다. 이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시를 친해지게 할 것인가’―고민 끝에 엮은이가 택한 방식은 ‘편하게 읽기, 많이 읽기’이다. 기간을 길게 잡아서 스스로 시를 찾아 읽으며, 마음에 닿는 시가 있으면, 왜 그 시가 좋았는지 그 이유를 밝혀 ‘시 공책’에 써보는 것이다. 하루에 한 편이어도 좋고, 일주일에 한 편이어도 좋다. 그런 과정을 통해 과연 아이들이 시와 친해졌는가. 엮은이는 ‘시를 읽는 아이들의 가슴이 얼마나 따스하게 피어나는지를 지켜보는 일은 덤으로 얻는 감동’이었다며, 아이들과 시의 정서적 소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런 시 감상의 결과물을 추려 묶은 이 책은 스스로 맛보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시 교육의 시작임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시 읽는 따뜻하고 착한 세상을 기대하며바람직한 시 교육은 개개인을 평생 시 독자로 키워내는 것일 수 있다. 학창 시절을 거쳐 어른이 되면서 오히려 시를 더 가까이 하는, 그리하여 시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나누고 자신과 세상을 성찰하는 사회는 틀림없이 ‘착하고 따뜻한’ 사회일 것이다. 시야말로 사람답게 사는 상상력을 열어가는 길 아니겠는가. 그런 점에서 시험 대비용으로 전락한 현행 시 교육의 방향을 전면 재고할 때가 되었다. 사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시를 가르치기에만 급급했지 “어떻니? 좋았어?”라고 한 번도 묻지 않았다. ‘나’ ‘깨달음’ ‘가족’ ‘그리움‘ ’여유’ ‘삶과 사회’의 여섯 마당으로 구성된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첫 대답이 될 것이다. 중학생들의 시 읽기가 얼마나 더 다양한 주제로 확산될지, 시를 보는 안목이 얼마나 더 맑고 깊어질지는 이 책 이후의 일이 되리라. 이 책이 또래들의 본격적인 시 읽기에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학생뿐 아니라 시를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하는 교사, 학부모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또래들의 시 읽기에 물꼬가 되기를 시를 읽으면서 쓰라리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흥건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강을 건너면서 비로소 마음의 평온을 얻습니다. 눈도 한결 맑아진 느낌이고,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는 용기도 생깁니다.―시의 힘이라 믿고 있습니다. ……스스로 맛보는 즐거움을 터득하지 않고서야 어찌 삶과 시가 서로 밀고 끄는 감동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이 책이 또래들의 시 읽기에 물꼬가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습니다. ―엮은이 글 중에서 이게 시를 읽는 즐거움내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그 시와 첫 만남을 가졌을 때, 시와 나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율, 그 떨림을 맛보는 일―이게 시를 읽는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 시 공책은 그런 첫 만남을 기록한 일지였던 것 같다. ―후기 중에서 추천사―모든 사람들에게 안겨 드리고 싶은 책‘삶의 새순’을 찾으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시집을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중학생들이 가려 뽑은 시지만 부모든 교사든 학생이든 누구나 읽어도 가슴 뭉클해지리라 믿습니다. 시 한 편 한 편에 중학생들이 덧붙여 쓴 글은 또 어찌나 솔직하고 감동스러운지 배우고 깨달을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마 한번 손에 들었다 하면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부디 이 시집이 사람과 사람을,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농부시인 서정홍너무 오래전이라 잘 생각나지 않는 어린 시절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 시절이 그리울 때가 있다. 이제 너무 커 버린 15살의 나는 더 이상 눈에 관심이 없다. 그저 학교 다녀와서 학원 가고, 학원 가서 늦은 저녁에 돌아오면 학교 숙제 하고, 숙제를 하고 나면 씻고 잠들고... 눈은 더 이상 예쁜 게 아니고 질퍽하고 미끄러워 걷기 불편하게 만드는 것일 뿐이다. -본문 94쪽 '따뜻한 손' 중에서


열하일기
보리 / 박지원 지음, 리상호 옮김, 홍영우 그림 / 2010.09.27
15,000원 ⟶ 13,500(10% off)

보리청소년 역사,인물박지원 지음, 리상호 옮김, 홍영우 그림
청소년 인문서 시리즈 '만남' 1권. 950년대 북녘 학자 리상호가 최초로 완역한 를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다시 펴냈다. 여행 중에 겪은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엮되 한문투를 많이 걷어내 우리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다듬었다. 사상, 역사, 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박지원의 놀라운 안목과, 해학이 넘치고 장쾌한 뜻을 담은 문장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비가 많이 와서 강을 건너는데 고생한 이야기, 청나라 사람들을 만나며 겪은 웃음 나고 인간적인 이야기, 요동벌을 보고 한바탕 울만한 자리라고 역설을 펼치고,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며 소리와 빛깔은 마음 밖의 외물이라고 깨달은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연암이 걸었던 북경과 열하 여행을 눈으로 따라가다 보면 중국의 산천이 눈앞에 펼쳐지고, 18세기 문명과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 날짜순으로 쓴 일기와 훗날 덧붙인 단편 글들은 한 사람의 여행과 삶뿐만 아니라 연암의 실학자로서 면모도 두루 살필 수 있다.열하일기에 나오는 사람들 1 압록강을 건너 중국 땅으로 1. 1780년 6월 24일 드디어 압록강을 건넜다 2. 6월 25일 한가로이 냇가에 앉아 3. 6월 27일 한 발짝만 들어서면 중국 땅 4. 6월 28일 반듯하고 빈틈없는 사물의 짜임새 5. 7월 2일 남의 밭에 들어간 돼지의 운명 6. 7월 5일 가난한 우리네 형님 아우님들 겨울 고생 면했으면 7. 7월 6일 꿈에 본 심양 8. 7월 7일 내가 이렇게 재빠를 줄이야 9. 7월 8일 한바탕 울 만한 자리로구나 10. 7월 9일 길나팔을 앞세우고 2 청나라가 일어난 심양을 지나 1. 7월 10일 청나라가 일 어난 곳 심양은 우리 땅 2. 7월 11일 누가 나를 찾거든 뒷간에 갔다고 해라 3. 7월 12일 조느라고 놓친 약대 구경 4. 7월 13일 전당포에서 망신살 5. 7월 14일 글씨 써 달라고 줄은 선 청인들 3 산해판 가는 길 1. 7월 15일 깨진 기와와 똥거름이 장관이더라 2. 7월 16일 해가 서쪽에서 뜨누나 3. 7월 17일 쌍림의 조선말과 장복이의 중국말 4. 7월 18일 고교보의 말썽과 의주의 마부들 5. 7월 22일 귀한 은을 그깟 털모자와 바꾸다니 6. 7월 23일 장대에 높이 올라 굽어보니 4 산해관에서 북경으로 1. 7월 25일 귀찮은 조선 손님 2. 7월 26일 산수가 그림 같은가 그림이 산수 같은가 3. 7월 27일 백이숙제가 사람 잡는다 4. 7월 28일 한 고향 사람들과 개 닭 보듯 하는 사연 5. 8월 1일 드디어 북경이구나 6. 8월 3일 당원항의 집을 찾아갔다 7. 8월 4일 나를 알아주는 사람 5 닷새 낮 닷새 밤을 달려 열하로 1. 8월 5일 나라가 돌보는 영험이 있느니라 2. 8월 6일 오밤중에 날벼락 맞은 안방 도령 3. 8월 7일 창대가 발을 다치고 4. 8월 8일 천 날하고도 하루 더 자리라 5. 8월 9일 열하에 이르러 태학에 들었다 6 열하에서 건륭제를 보다 1. 8월 9일 밝은 달 아래 같이 놀 님이 없구나 2. 8월 10일 우리 사신 귀양 가면 나도 구경은 실컷 하겠구나 3. 8월 11일 황제도 만나고 반선도 보고 4. 8월 12일 대궐 담장 너머 연극 구경 5. 8월 13일 황제님 생신날 6. 8월 14일 목축이 자리를 못 잡으니 가난한 것을 7 북경으로 돌아오는 길 1. 8월 15일 예부가 우리 글을 고쳤다 2. 8월 17일 오미자 몇 알의 가르침 3. 8월 18일 강산은 다름이 없는데 인심은 이토록 다르구나 4. 8월 20일 내 봇짐 속에 무엇이 들었는고 - 경제와 문화의 교류, 사신행차 - 여명기의 큰 사람, 박지원 - 연암의 친구들아이들이 직접 읽고 스스로 통할 수 있는 《열하일기》 《열하일기》(부제: 청소년들아, 연암을 만나자)는 1950년대 북녘 학자 리상호가 최초로 완역한 《열하일기》를 우리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다시 펴낸 것입니다. 청소년과 어른이 모두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간추려 한 권에 담았습니다. 여행 중에 겪은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엮되 한문투를 많이 걷어내 우리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다듬었습니다. 사상, 역사, 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박지원의 놀라운 안목과, 해학이 넘치고 장쾌한 뜻을 담은 문장들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글맛, 말맛이 살아 있고, 읽기 쉬운 《열하일기》 학교 안팎에서 우리 고전 가운데 가장 많이 만나는 작품은 박지원의 글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열하일기》를 단숨에 읽을 수 있게 한 권으로 엮었습니다. 한문을 국문으로 옮겼을 때 느껴지는 어색한 부분과 한자어가 많이 섞여 있어 읽기 어려운 부분들을 읽기 편하고 쉽게 다듬었습니다. 긴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각주를 넣고, 어려운 말이나 표현은 본문에 최대한 녹여서 풀어냈습니다. ‘투미하다, 푼더분하다, 희읍스름하다, 엄벙뗑, 멍멍히, 헨둥하다, 청처짐하다’ 등 풍부한 우리 입말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온전하게 글에 집중하여 읽을 수 있게 그림을 배치했습니다. 어른들도 읽기 어려웠던 《열하일기》, 이제 쉽게 만나보세요. 마부에서 황제, 판첸라마까지 사람이 살아 숨쉬는 《열하일기》 연암 가까이에서 여행을 도운 마부 창대와 마두 장복이, 길동무 어의 변계함과 상방비장 정 진사부터 중국 점방과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열하에서 만난 왕곡정과 윤가전, 만수절 행사에서 본 황제와 판첸라마까지 국경을 초월하여 신분이 낮은 이들부터 높은 이들까지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강을 건너는데 고생한 이야기, 청나라 사람들을 만나며 겪은 웃음 나고 인간적인 이야기, 요동벌을 보고 한바탕 울만한 자리라고 역설을 펼치고,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며 소리와 빛깔은 마음 밖의 외물이라고 깨달은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열하일기》 한 권으로 18세기 중국 문화 살피기 연암이 걸었던 북경과 열하 여행을 눈으로 따라가다 보면 중국의 산천이 눈앞에 펼쳐지고, 18세기 문명과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습니다. 날짜순으로 쓴 일기와 훗날 덧붙인 단편 글들은 한 사람의 여행과 삶뿐만 아니라 연암의 실학자로서 면모도 두루 살필 수 있습니다. 중국의 제일 장관은 똥거름이라고 말한 새로운 사상과, 중국식 구들 ‘캉’, 중국인들이 만든 수레와 말 기르는 법 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나서 조선의 잘못된 관습을 혁신하려는 사상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21세기 김홍도라 일컫는 홍영우 화가의 그림 각 부의 시작마다 펼침 그림을 넣고 새로운 날의 일기가 시작되는 부분에 쪽 그림을 넣어 읽는 맛과 더불어 보는 맛을 더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그림은 물론, 사신행차도, 나오는 사람들, 연암과 친구들이 어울려 있는 그림들은 모두 홍영우 선생님이 그렸습니다. 전통 그림 기법을 써서 본문에는 알록달록 채색한 그림을 넣어 재미를 살리고, 본문 앞뒤에 붙인 글에는 단색으로 고인이 된 분들의 모습을 그려 넣어 마치 흑백사진을 보듯이 구성했습니다.


당나귀는 당나귀답게
푸른숲주니어 / 아지즈 네신 지음, 이종균 그림, 이난아 옮김 / 200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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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아지즈 네신 지음, 이종균 그림, 이난아 옮김
터키의 대표적인 지성이자 사랑받는 작가 아지즈 네신의 우화집. 아지즈 네신은 로 독자들을 먼저 만났다. 전작처럼 잔잔한 감동과 공감할 수 있는 일상, 톡 쏘는 풍자가 감칠맛을 내는 작품. 특히, 기발한 상상과 웃음, 그리고 반전이 책읽는 재미를 더한다. 모두 14편의 우화가 실려있다.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그다지 아름답지 못한 풍경들을 신랄하면서도 재치있게 비판한다. 짧은 이야기지만, 우화라는 장르의 묘미를 잘 살려, 정치와 교육, 종교와 문화, 사회 문제 등으로 확장해서 생각하도록 한다. 낯선 터키의 작가가 던지는 이야기들이 한국 현실과도 놀랍도록 잘 맞는다."네가 불쌍하구나. 얘야, 유리를 통과하지 못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왜 그렇게 자꾸 몸을 부딪히는 거냐?"그 저돌적인 젊은 파리가 말했다."하지만 희망이 있잖아요. 저의 이 시도는 희망을 나타내는 거예요. 밖이 환한 이상 희망을 버릴 수 없어요.""하지만 너는 절대로 유리 저편으로 통과할 수 없어. 그건 불가능한 일이니까.""알아요. 통과하지 못한다는 거. 하지만 알 수 없잖아요. 이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통과하게 될지도... 만약 제가 통과한다면요?"늙은 파리는 잔뜩 화가 나서 소리를 버럭 질렀다."이 바보야, 통과할 수 없다니까!"-본문 p.11 중에서 위대한 똥파리 거세된 황소가 우두머리로 뽑힌 사연 기우제와 관절염 양들의 제국 당나귀는 당나귀답게 어느 무화과 씨의 꿈 내가 제일 운이 나빠! 모래성과 아이들 멋진 것과 옳은 것 자신을 죽인 파디샤 미친 사람들, 탈출하다 바위 밑과 바위 앞 연싸움 세가지 물건 옮긴이의 말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6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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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정완상 지음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활 속에 숨겨진 화학의 비밀을 30가지 법정공방을 통해 풀어냈다. 사건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들은 사건의 시비를 가리고자 '화학법정'을 찾는다. 화학법정에서는 만화적 상상력이 엿보이는 캐릭터 화학짱 판사, 화치 검사, 비오 변호사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다양한 실험과 증언을 통해 사건을 풀어나간다. 1권에서는 기체, 용해도, 증발, 액화와 기화, 승화, 밀도와 관련된 법칙이나 원리 등을 생활 속 구체적 사건들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생활 속에서 궁금했을 과학적 현상에 살을 붙여 기상천외한 사건으로 재구성하고, 유쾌하게 해결한다. 2권.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화학적 지식들을 용어와 개념을 설명하기에 앞서 원소와 원자, 열, 상태변화, 물질의 성질, 기체에 관한 사건들로 나누어 접근, 생활 속에서 재발견하는 일들을 통해 화학의 원리를 인식하게 한다. 물이 끓어 넘치려고 할 때 동전을 넣으면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이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3권은 기존에 출간된 내용에 본문에서 더 알고 싶었던 내용은 본문 중간에 팁의 형식으로 내용을 추가해 읽는 사람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부분이나 구체적인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을 더 설명하고 있다. 스파게티 면을 자르면 왜 3조각으로 부러질까?, 빙산은 왜 물위에 떠 있을까? 끓는 기름에 물이 튀면 어떻게 될까? 얼음으로 물을 끓일 수 있을까? 손 안 대고 가는 실만으로 얼음을 들 수 있을까?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은 어떻게 만들까? 등 발칙한 질문에 대한 답이 펼쳐진다. 4권에서는 화학 반응을 이야기한다. 굴비 전지 조명으로 아침을 맞고, 머리카락 간장으로 요리를 하고, 알코올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타고 쇼핑하러 가는 과학공화국 사람들이 소개된다. 오래 쓰는 건전지, 새것 같은 벽지의 비밀을 밝히는 화학 반응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 5권에서는 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는 화학의 원리를 친근하게 풀어주고 있다. 예컨대,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온다던지, 낡은 칫솔을 새 칫솔로 만드는 방법, 물에 젖어 쭈글쭈글해진 만화책을 다시 펴는 방법 등 일견 화학과는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생활 속의 에피소드가 화학적 원리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을 밝혀주고 있다. 6권에서는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금속이 대체로 우리 생활 속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 위험한, 혹은 해로운 금속도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고, 유용한 금속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해로운 금속은 왜 해로운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7권에서는 교과서 속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화합물은 물론 생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화합물의 성질과 특징, 일정 화합물을 구별하는 방법, 화합물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이한 화학 반응 등 화합물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화합물과 관련한 화학의 주요 영역까지 풀이해 준다. 8권에서는 화학적인 원리를 활용해 힘들이지 않고 풍선을 불 수 있는 방법, 전자레인지의 원리, 시원한 얼음 덩어리 위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흰 연기의 정체, 새 페인트의 뚜껑을 열었는데 페인트가 모두 굳어 있으면 사용하지 않고 그냥 버려야 하는 지 등 물질의 상태변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준다. 9권에서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그 조리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화학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1장에서는 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2장에서는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삼투압, 혼합물의 분리 등 주요한 화학 상식들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음식의 효능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일상 상식과 깊은 지식을 동시에 알 수 있게 하였다.1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기체에 관한 사건 방귀의 화학 - 지독한 방귀 냄새 | 공기보다 무거운 기체 - 프로판 가스의 비밀 | 유독 기체 - 염소 기체가 사람 잡네 | 제2장 용해도에 관한 사건 고체의 용해도와 온도 - 냉커피는 저어서 | 기체의 용해도와 온도 - 어항 속 물고기의 죽음 | 기체의 용해도와 압력 - 넘치는 콜라 제3장 상태 변화에 대한 사건 증발 - 오줌으로 만든 생수 | 액화와 기화 - 유리창에 부은 더운물 | 승화 - 드라이아이스 콜라는 위험해 제4장 금속에 대한 사건 비스무트에 대한 사건 - 어머 흑인이 되었어요 | 납중독의 위험 - 납을 빨고 있는 아이들 제5장 밀도에 관한 사건 밀도의 정의 - 밀도에 따라 달라지는 질량 | 밀도 - 둥둥 뜨는 수영장 제6장 산화와 관련된 사건 수소의 성질 - 위험한 수소 애드벌룬 | 빠른 산화의 조건 - 손 난로의 폭발 | 플로지스톤 이론 - 플로지스톤은 없다 | 산소와 부패 - 달에서의 유통기한 | 연소의 조건 - 산소가 필요 제7장 압력과 관련된 사건 끓는점과 압력 - 높은 곳에서 설익는 밥 | 증기압 - 전자레인지 속 계란 폭탄 제8장 전기 화학 사건 센물과 단물 - 물맛만 좋은 센물 | 금속의 반응성 - 착한 금속, 마그네슘 | 전기 전도도 - 백금시 전깃줄 | 이온과 소금물 - 싼 이온음료의 비밀 제9장 산과염기에 대한 사건 중화반응 - 오줌의 해독작용 | 산의 성질 - 내 머리카락 돌려줘 제10장 열에 대한 사건 열 용량 - 무식하게 큰 체온계 | 혼합물의 끓는점 - 라면 빨리 익는 법 | 기체의 온도와 부피 - 온천탕 '튜브금지' | 분자의 확산 - 지독한 발 냄새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2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원소와 원자에 관한 사건 4원소 이야기 - 원자! 너는 누구니? | 연금술 - 금이 언제 나온다는 거야? | 분자 - 원자보다는 분자! | 중수소 - 천연 경수와 암반 중수 제2장 열에 대한 사건 열의 전도 - 쇠젓가락 사건 | 열 이야기 - 동전 라면 | 섭씨와 화씨 - 너무 추운 토크카 | 열팽창 - 끊어진 전선 | 대류 - 물이 안 섞여요 | 열의 순환 - 앗! 뜨거워 자동차 제3장 생태변화에 대한 사건 기포 이야기 - 레콜과 102번째 프러포즈 | 과냉각 - 눈발이 내리는 주스 | 기화 - 부탄가스 살리기 | 승화 - 드라이아이스를 봤다고요? | 물의 팽창 - 예외가 있어요 | 증발 - 차가운 물 좀 주세요 제4장 물질의 성질에 관한 사건 밀도 -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다리 | 부력 - 부력이 못 견뎌요 | 부력 - 물에 뜨는 맥주병 | 크로마토그래피 - 누구의 펜이지? 제5장 기체에 관한 사건 방귀 - 방귀와 방독면 | 메탄의 연소 - 방귀로 밥을 짓는다고? | 공기의 조성 - 순종 흰쥐의 죽음 | 이산화탄소 - 세탁물에 끼인 루이 | 이산화탄소 - 낭만적인 하트 에그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3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물질의 성질에 관한 사건 밀도 이야기 - 도깨비 불 소동 | 얇은 막의 성질 - 칼라 비눗방울 | 용해도 - 설탕이 너무 남아요 | 에탄올 - 소화기를 주세요 | 혼합물의 분리 - 식용유 좀 아껴 써! | 고체의 밀도 - 스파게티 요리사 | 기체 - 릴레이 풍선 | 밀도 - 빙산이 물에 떠 있다고요? | 친수성 - 너무 매워요. | 분별 증류의 원리 - 무지개 주스 제2장 기체에 관한 사건 생활 속의 화학① - 삶은 달걀 벗기기 | 생활 속의 화학② - 컵라면과 보통 라면 | 기체의 압력 - 죽 폭발 | 크립톤 - 소프라노 여왕 대회 제3장 기화와 액화에 관한 사건 끓음① - 기름에 물이 튀었어요 | 양초의 기화 - 양초 유령 사건 | 기화 - 뜨거운 오렌지 주스 | 증발 - 끈 풀린 운동화 | 끓음② - 얼음으로 끓인 물 제4장 응고와 융해에 관한 사건 응고 - 영하를 못 재는 온도계 | 어는 점 - 실로 얼음을 든다고요? | 과냉각 - 얼어붙은 사이다 | 융해 - 전구가 떨어졌어요 제5장 열에 관한 사건 단열 팽창 - 조폭산 등산 | 열팽창① - 내 컵 물어내 | 열팽창② - 컵을 빼 주세요 | 단열 - 호수가 얼면 물고기가 죽잖아요? | 열 - 전자레인지 호빵을 조심해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5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요리와 음식에 관한 사건 1)콩 - 콩이 덜 익었잖아요? | 2)양파 - 양파를 썰면 눈물 나오는 건 당연하잖아요? | 3)탄산음료 - 콜라의 폭발 | 4)마시멜로 - 초코파이가 빵인가? | 5)음주 측정 - 빵을 먹었는데 음주라니요? | 6)버터 - 버터 화장품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가전제품에 관한 사건 7)휴대전화① - 휴대전화가 물에 빠지지 않았다니까요 | 8)휴대전화② - 물에 빠진 휴대전화 | 9)시온 물감 - 유리창 글씨의 범인은? | 10)이온화 경향 - 10원짜리 동전과 알루미늄 호일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옷과 세면에 관한 사건 11)칫솔 - 낡은 칫솔이 새 칫솔로 된다고요? | 12)고체 연료 - 비누로 연료를 만든다고요? | 13)기름 - 옷에 기름이 묻었잖아요? | 14)껌 - 옷에 묻은 껌 | 15)비누 - 갈라지는 비누 | 16)바지 - 안 젖는 바지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생활에 관한 사건 17)성냥 - 성냥불 붙이기 | 18)손난로 - 귤껍질 손난로 | 19)종이 - 만화책이 쭈글쭈글해졌잖아요? | 20)열 - 지우개가 폭발했어요 | 21)탄산의 작용 - 콜라 스프레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 고분자에 관한 사건 22)플라스틱① - 방탄 플라스틱 | 23)플라스틱② - 재활용 목걸이 | 24)플라스틱③ - 플라스틱 도마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6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금속의 성질에 관한 사건 1)은-은이 가진 놀라운 능력|2)저항이 큰 금속-백열등이 좋아하는 필라멘트|3)금속의 정의-원자파와 분자파|4)사금-모래사장이 금광으로 변신하던 날|5)합금-양철과 함석|6)금속의 불꽃 반응 -리튬, 나트륨, 칼륨을 구별하라|7)금속의 산화-알루미늄도 녹슨다니까요|8)자화 금속-구리로 자석을?|9)금의 성질-금을 얇게 만들어야죠?|10)알칼리 금속의 성질-칼로 잘라지는 금속|11)자유 전자-나는 자유로운 전자다|12) 갈륨-끈적거리는 금속이 어디 있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위험한 금속에 관한 사건 8)방사능 원소-우라늄이 다 같은 우라늄이 아니잖아요?|9)크롬-육가 크롬의 공포 |10)코발트-지구를 지켜라! 코발트탄의 위력|16)비소-끈끈이 때문에 개가 죽었어요|17)포름알데히드-새집 증후군|18)수은-수은 온도계가 호수를 오염시켰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신기한 금속의 이용에 관한 사건 19)광전 효과-구리와 광전판|20)현대의 연금술-백금으로 금을 만들 수 있다니까요?|21)초전도-초전도 금속의 마술|22)형상 기억 합금-나만의 마우스|23)수소 저장 합금-수소를 가두자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_ 화학과 친해지세요. 7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_ 물질에 관한 사건 기름-노란 완두콩기름을 버리면 세금을 더 내야죠 │ 고체와 액체-유리가 액체라고요? │ 물의 소독-오존으로 물 소독을? │ 증류수-물이 감전 원인? │ 브롬-비금속은 액체가 될 수 없나요? │ 물의 표면 장력-쇠라고 모두 물에 가라앉을까?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용액에 관한 사건 염석-김 기자의 옷에 생긴 일 │ 틴들 현상-빛으로 용액 구별을? │ 반투막-냉장고와 곰팡이 │ 삼투압①-짠맛 마니아 │ 삼투압②-김치와 소금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기타 화합물에 관한 사건 산?염기-수국과 백반 │ 화합물의 반응-과일 다이어트 │ 원자량-원자량이 왜 소수로 나오죠? │ 발열-리퀴드 히터 │ 이온-세제 안녕 세탁기 │ 아산화질소-상갓집과 웃음가스 │ 반응 속도-수소가 줄었잖아요? │ 압력과 반응 속도-풀무질을 힘차게 해야죠 │ 중화 반응-비린내가 너무 심해요 │ 촉매-암모니아가 왜 그리 많이 나오는 거지? │ 가역 반응-질산은을 돌려줘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화학과 친해지세요 8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열화학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 열의 전도①-종이 냄비 | 화학법정2 열의 전도②-냄비를 눌러야죠 | 화학법정3 열의 이동①-얼음을 절대 녹이면 안 돼! | 화학법정4 열의 이동②-물행주와 마른행주로 냄비 잡기 | 화학법정5 열의 이동③-냉장고 에어컨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물질의 상태 변화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6 물질의 상태변화①-얼음과 키스를 | 화학법정7 물질의 상태변화②-뜨거운 물이 더 빨리 언다고요? | 화학법정8 물질의 상태변화③-어깨 팍 도사와 김이 나는 얼음 | 화학법정9 물질의 상태변화④-물 끓이기 대소동 | 화학법정10 분자의 운동-물 컵 때려 데우기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압력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1 압력①-병 속에 들어간 삶은 달걀 | 화학법정12 압력②-컵 받침대가 달라붙었잖아요! | 화학법정13 압력③-물통이 너무 요란해요 | 화학법정14 압력과 열-분무기 폭발 사건 | 화학법정15 부력-고래의 최후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물질의 변화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6 샤를의 법칙-샤를의 법칙이 엉터리라고요? | 화학법정17 염화메틸렌-영구기관 새 | 화학법정18 테르펜- 오렌지 껍질과 낙서 | 화학법정19 틱소트로피 현상-단단히 굳은 페인트 | 화학법정20 이산화탄소-풍선 불기가 너무 힘들어요 | 화학법정21 연소-손에서 불이 나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화학과 친해지세요 9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_ 음료에 관한 사건 우유①-우유 폭발 │ 커피-커피 먼저 우유 먼저 │ 우유②-우유가 넘쳤어요 │ 아이스크림-집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음식에 관한 사건 피자판-금속 피자판 │ 마늘-마늘 때문에 굶었어요 │ 식빵-식빵 걸레 │ 표백제-겉과 속이 다른 과일 요리 │ 땅콩 캔-땅콩 캔을 흔들어 주세요 │ 팝콘-안 터지는 팝콘 │ 탄 음식-모두 탄 음식이잖아요? │ 젤리-젤리가 액체야, 고체야? │ 달걀-달걀 마술 │ 스테이크-숯불 스테이크 하우스 │ 생선-소금 없는 생선 │ 요리의 순서-간 맞추기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음식과 건강에 관한 사건 커피-커피 다이어트 │ 물-유통 기한 지난 물 │ 오이-오이 때문에 생긴 설사 소동 │ 버섯-은수저와 독버섯 │ 신 음식-신 김치에 침 흘리는 남자 친구 │ 장어와 복숭아-장어 VS 복숭아 │ 고구마-고구마 감기약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화학과 친해지세요 10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욕실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 비누 - 비누가 갈라져요 화학법정 2 빨래 - 줄어든 모직 스웨터 화학법정 3 다림질 - 면티와 다림질 화학법정 4 목욕 - 김 서린 거울 화학법정 5 세제 - 시금치로 만든 세제 화학법정 6 치아 미백제 - 과산화수소가 치아 미백제라고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음식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7 껌 - 흐물흐물한 껌 화학법정 8 초콜릿 - 민트 초콜릿 화학법정 9 두부 - 대형 두부 주사위 소동 화학법정 10 계란 - 흰자가 반숙인 계란 요리 화학법정 11 미오글로빈 - 피를 뺀 조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일상생활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2 냄새 - 발 냄새와 동전 화학법정 13 식염수 - 바닷물 식염수 화학법정 14 깔때기 - 깔때기에 넘친 기름 화학법정 15 순간접착제 - 눈 깜짝 순간접착제 화학법정 16 펜 - 똥 없는 펜을 주세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우리 주변의 물질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7 다이아몬드 - 컬러 다이아몬드 화학법정 18 벽돌 - 벽돌의 구멍 화학법정 19 종이 - 종이 쉽게 찢기 화학법정 20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보다 강한 놈 화학법정 21 충전지 - 충전지 수명이 짧아졌잖아요? 화학법정 22 유전 - 유전에 불이 났어요 화학법정 23 산성지 - 족보와 산성지 07 화학법정 24 산, 염기 - 체질 검사 자장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고구마만 먹어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이젠 민간요법이 아니라 과학이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배우는 유쾌한 화학! 많은 학생들이 화학 공부를 어려워한다. 어려운 기호와 수식들로 가득 찬 화학 책을 보고 지레 겁부터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학은 사실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 우리가 입고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생활 방식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생활 자체가 화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을 화학을 어려워하면서도 화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9_음식과 화학》편은 화학에 처음 발을 들여 놓는 학생들을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을 통해서 화학의 기본 개념을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복잡한 기호와 수식보다는 실제 생활의 예를 통해서 화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 화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그 조리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화학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1장 ‘음료에 관한 사건’에서는 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작용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제2장 ‘음식에 관한 사건’에서는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삼투압, 혼합물의 분리 등 주요한 화학 상식들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제3장 ‘음식과 건강에 관한 사건’에서는 음식의 효능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일상 상식과 깊은 지식을 동시에 알 수 있게 하였다.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9_음식과 화학》 편을 통해 생활 속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더불어 화학에 대한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기를 바란다. 카페라테 한 잔에도 화학 법칙이 숨어있다! 식빵을 먹다가도,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다가도 튀어나오는 화학! 우유를 가스레인지에 오래 데우면 끓어 넘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피자는 뜨거운 오븐 속에서 굽는데도 왜 나무로 된 판을 사용하는 걸까? │ 아무 옥수수나 팝콘 기계에 넣기만 하면 팝콘이 되는 걸까? │ 슈퍼에서 파는 생수나 정수기 물에도 유통 기한이 있을까?화학법정 5. 기체의 용해도와 온도수조의 뚜껑을 덮어 물고기들이 죽은 것일까요? 화학법정에서 알아봅시다피고 측 변론하세요.- 물고기는 물 속의 산소로 호흡합니다. 수조를 뚜껑으로 덮으면 빛이 가려져 어두워지긴 해도 물 속의 산소는 그대로 있으므로 물고기들이 호흡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김회 씨가 나무로 수조를 덮은 것과 물고기들의 떼죽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므로 김회 씨의 무죄를 주장합니다.원고측 변론하세요.- 가스디퓨전 연구소의 기용해 씨를 증인으로 요청합니다. - 본문 중에서


소나기
가교(가교출판) / 황순원 지음, 이경하 그림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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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가교출판)청소년 문학황순원 지음, 이경하 그림
작은책방 시리즈 3권. ‘국민 단편소설’이라고 불릴 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소나기」를 비롯해 「산골 아이」 「몰이꾼」 「닭제」 등 총 8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수록된 작품들은 194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에 쓰인 비교적 초기작들로 유년기에서 성숙한 세계로 넘어가는 시련과 고통을 아름답게 그린 성장소설들이다. 시대 배경은 다르지만 지금 청소년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위안을 주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작품이 될 것이다. 동양화풍의 그윽한 그림이 황순원 특유의 아름다운 문장과 만나 깊이를 더해준다. 각 작품 말미에는 단번에 이해하기 힘든 방언이나 순우리말에 대한 뜻풀이를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산골 아이 매 골목 안 아이 송아지 몰이꾼 닭제(祭) 달과 발과 소나기 작가 연보황순원의 청소년문학 전 작품을 만난다 대표작인 「소나기」를 비롯 총 8편의 작품 수록 한국 현대문학의 거목 황순원의 청소년문학 전 작품을 수록한 『소나기』가 가교출판에서 출간되었다. ‘국민 단편소설’이라고 불릴 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소나기」를 비롯해 「산골 아이」 「몰이꾼」 「닭제」 등 총 8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서정적 이미지와 시적 감수성이 우리말의 숨결 속에 살아 숨 쉬는 황순원의 청소년문학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소나기』에 수록된 작품들은 194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에 쓰인 비교적 초기작들로 유년기에서 성숙한 세계로 넘어가는 시련과 고통을 아름답게 그린 성장소설들이다. 시대 배경은 다르지만 지금 청소년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위안을 주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작품이 될 것이다. 동양화풍의 그윽한 그림이 황순원 특유의 아름다운 문장과 만나 깊이를 더해준다. 각 작품 말미에는 단번에 이해하기 힘든 방언이나 순우리말에 대한 뜻풀이를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에서 아름다운 소설을 길어 올리다 ‘시적 소설’이라고 평가받는 황순원 문학 황순원은 1931년 《동광》에 시 「나의 꿈」을 발표하며 문단에 나와 2000년 작고할 때까지 시 104편, 단편소설 104편, 중편소설 1편, 장편소설 7편을 선보이며 한국 현대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등단은 시로 했지만 스물세 살이던 1937년 동경에서 발행하던 《창작》에 첫 소설 「거리의 부사」를 발표하며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러나 “소설 속에 더 넉넉한 시를 담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소설을 써 왔다.”는 황순원의 말처럼 그의 소설은 시처럼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절제되어 있어 ‘시적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황순원의 문학에 대해 “단순한 인정담이나 사상 표현으로만 흐르던 한국 소설을 절제 있는 문체와 구성력, 표현력 등을 통해 차원 높은 미학의 경지에 끌어올렸다.”고 평가한 바 있다. 또 문학평론가 김병익은 “단아하고 정갈한 문체로 인간의 심오한 내면을 드러냈으며 이를 통해 소설 작법의 가장 중요한 본보기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그 무엇보다도 내가 엄격했던 것은 내 작품에 대해서이다. 나 자신의 편안함이나 금전을 위해서 내 마음 속에 있는 독자에게 실망을 준 작품을 쓴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황순원은 철저하게 문학성만을 고집하며 매 작품마다 심혈을 기울였다. 또 “작가는 작품으로 말할 뿐”이라며 가급적 수필을 비롯한 일체의 ‘잡문’을 쓰지 않았을뿐더러 언론사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았다. 1996년 정부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추서했으나 수여를 거절했던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였다. 그의 이러한 문학적 태도는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반세기가 지난 작품들임에도 여전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깊은 울림을 준다. 소년들, 허물을 벗고 성장하다 통과 제의적인 8편의 성장소설 「산골 아이」는 황순원이 서른다섯 살이 되던 해인 1949년, 《민성》이라는 잡지에 발표한 작품이다. 옛이야기인 ‘여우 고개’와 ‘산막골 호랑이’ 이야기가 꿈으로 이어지며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소년을 그리고 있다. 잠에서 깬 아이는 자기 입에 든 도토리가 여우 구슬이 아닐까 두려워 얼른 뱉어내기도 하고, “바깥 수수깡 바자의 눈이 부스러져 떨어지는 소리”까지 무서워한다. 구수한 평안도 사투리가 깊은 산골의 겨울밤 풍경과 어우러져 이야기의 맛을 더해준다. 「매」는 1956년 발간된 단편집 『학』에 수록된 작품으로 언제든지 무서운 얼굴로 돌변할 수 있는 어른의 세계를 보여준다. 삼촌 돈을 훔쳐 서커스를 보러 간 소년. 서커스단의 소녀가 물구나무서기에 실패하자 어릿광대로 분장했던 ‘어른’에게 매를 맞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처럼 우스꽝을 잘 피워 구경꾼들을 웃기기만 하던 이 어릿광대 어디에 이런 무서운 얼굴이 깃들여 있었던가.” 깜짝 놀란 아이는 집으로 달려가 삼촌에게 돈을 훔쳤다고 고백하며 자기를 때려 달라고 말한다. 서커스단 휘장 안의 어른의 세계를 엿본 소년은 이제 더 이상 두려움 없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순진한 아이가 아닌 것이다. 어른들의 잔혹한 세계는 「몰이꾼」에서도 발견된다. 1949년 《신천지》에 발표된 이 작품은 가난한 거리의 아이들이 어른들 때문에 어이없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거리의 아이들 셋이 청계천 하수구 속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도둑이라고 단정 짓는 중년 신사. 신사의 호통에 두 명은 도망갔지만 한 아이는 하수구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시간이 흐르자 정작 중년 신사는 떠나고 구경꾼 중 한 청년이 아이의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하수도 물을 틀어놓게 하는데……. 그저 무엇인가를 줍고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아이는 결국 죽어서 “한갓 검부러기 모양” 떠내려 오고 만다. 「골목 안 아이」는 1952년 발간된 단편집 『곡예사』에 수록된 작품으로 길을 잃은 새끼 고양이를 주어다 기르는 한 아이가 겪는 마음의 변화를 보여준다. 고양이에 대한 애정 때문에 개구리와 참새를 잡아 먹이로 주지만 아이의 마음 한구석에는 생명에 대한 죄책감이 자란다. 결국 개구리와 참새 떼에게 공격당하는 꿈을 꾸는데……. 단순히 어린아이와 동물 사이의 애정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생명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송아지」와 「닭제」도 동물과의 우정을 통해 성장해가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송아지」는 1952년 《사상계》에 발표된 작품으로 6·25 동란으로 헤어지게 된 송아지와 소년의 목숨을 건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닭제」는 1940년 발간된 『황순원 단편집』(이후 『늪』으로 개판됨)에 수록된 작품으로 정 든 수탉을 죽인 뒤 죄책감에 시달리며 시름시름 앓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소년은 기르던 수탉이 뱀이 되어 제비 새끼를 죽일 거라는 동네 어른의 이야기를 듣고 수탉을 죽이게 되는데……. 수탉의 죽음에서 제비의 비상에 이르는 과정은 소년이 자신의 유년기를 마감하는 제의적 죽음을 거쳐 성숙한 세계로 접어드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동물이 매개체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소나기」 또한 ‘소녀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통해 소년의 통과 제의적 성장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1953년 《신문학》에 발표된 작품으로 때 묻지 않은 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달과 발과」는 1964년 《현대문학》에 발표된 작품이다. 허물을 벗고 이제 막 어른의 문턱에 들어선 새끼 게는 어느 날 자신이 다른 생물과 달리 옆으로 기어 다닌다는 사실을 깨닫고 창피함을 느낀다. 아무 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이 끝나고 이제 막 자신에 대한 성찰이 시작된 것이다. 새끼 게는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하는데……. 명랑하고 행복하기만 했던 새끼 게가 시련을 겪으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깨달아가는 성장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개념 SSEN 쎈 라이트 고등 수학 (상) (2021년용)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7.04.06
15,000원 ⟶ 13,500(10% off)

좋은책신사고청소년 학습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고등 수학 개념 기본서. 중요한 개념을 먼저 제시하고 예, 참고, 설명 등으로 이해를 도왔으며, 핵심 개념을 알아보기 쉽게 도식화하여 직관적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꼭 풀어봐야 할 유형을 엄선하여 대표유형로 구성하고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유제를 제공하였다. 이때 유형별 문제 해결의 전략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간략히 제시하여 풀이가 한번에 떠오르지 않더라도 풀이의 방향을 이해하고 생각을 열 수 있도록 하였다.I.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Ⅱ. 방정식 04 복소수 05 이차방정식 0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여러 가지 방정식 Ⅲ. 부등식 08 일차부등식 09 이차부등식 Ⅳ. 도형의 방정식 10 평면좌표 11 직선의 방정식 12 원의 방정식 13 도형의 이동 이 책의 특징 1. 알기보기 쉬운 개념 정리와 꼭 필요한 설명만을 제공 2. 개념 학습부터 실전 대비까지 가능한 최적의 학습 체제 3.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근 출제 경향을 반영한 2단계 구성의 중단원 연습 문제 제공 책소개 1. 알아보기 쉬운 개념과 꼭 필요한 설명 개념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고 꼭 필요한 설명만을 다루어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개념을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정리하여 학습자가 오류 없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예, 참고, 설명 등을 바로 제시하였습니다. 한편 실전에 필요한 개념을 별도의 특강으로 다루어 한 권만으로도 충분한 개념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2. 대표유형 + 충분한 유제로 유형 반복 학습 가능 꼭 풀어봐야 할 유형을 엄선하여 대표유형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유제를 제공하여 충분한 유형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때 유형 해결법을 한마디로 정리하여 학습자가 문제 해결의 전략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학교시험 대비에 알맞은 마무리 문제 중단원별 학습을 완성하는 2단계 마무리 문제로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최신 기출문제를 제공하여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출판사리뷰 수학이 쉬워지는 개념 기본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학습자 입장에서 생각하였습니다. 중요한 개념을 먼저 제시하고 예, 참고, 설명 등으로 이해를 도왔으며, 핵심 개념을 알아보기 쉽게 도식화하여 직관적 이해를 돕도록 하였습니다. 꼭 풀어봐야 할 유형을 엄선하여 대표유형로 구성하고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유제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때 유형별 문제 해결의 전략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간략히 제시하여 풀이가 한번에 떠오르지 않더라도 풀이의 방향을 이해하고 생각을 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출제 경향을 반영한 2단계 마무리 문제로 개념 학습부터 실전 대비까지 가능하도록 최적의 학습 체제를 구현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퍼즐 2
자음과모음 / 박부성 지음 / 2012.01.20
13,000원 ⟶ 11,7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박부성 지음
출간 10주년을 맞은 국내의 대표적인 수학퍼즐책 <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퍼즐 1>의 개정판. 난센스나 스무고개처럼 독자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논리적,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주어진 퍼즐의 답을 찾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고 재미있지만, 해답과 해설을 보면서 어떠한 수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도 흥미로울 것이다. 문제편에서는 논리, 복면산, 기하 등 주제별로 재미있는 100개의 수학퍼즐을 싣고, 해답편에서는 상세하고 논리적인 모범답안을 제시했다. 답을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해설편을 따로 두어 문제에 담긴 수학적 의미와 일반적인 이론 등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쉬어가는 페이지는 유희수학의 역사와 인물, 혹은 잘못된 상식을 조목조목 알려주고, 바른 정보를 제공한다.1장 문제편 논리 / 절차 / 저울질 / 복면산 / 평면기하 / 분할 / 입체기하 2장 해답편 3장 해설편 [용어해설]두뇌의 예술 작품, 퍼즐을 통해 수학의 참다운 재미를 배운다! 국내 대표적인 수학퍼즐 베스트셀러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수학퍼즐 전문가 박부성 교수의 인기작! 출간 10주년을 맞은 국내의 대표적인 수학퍼즐책 『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퍼즐』1, 2권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시간이 흘러 바뀐 정보를 수정하고, 표지를 새로 입혔다. 첫 출간 당시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수학퍼즐책은 일본, 미국 등 외국의 책을 번역한 것이었고,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거나 오류가 많았다. 하지만 『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퍼즐』은 달랐다. 저자 박부성은 1989년부터 PC통신 하이텔의 수수께끼(riddle) 게시판, KIDS bbs의 퍼즐 게시판(Quiz Wit), 뉴스그룹 rec.puzzles 등에서 활동하며 엄청난 고수들과 함께 퍼즐을 즐기고 만든 퍼즐리스트였고, 내용 역시 그러한 저자가 정리하여 선보인 독보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퍼즐』은 크게 문제편, 해답편, 해설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편에서는 논리, 복면산, 기하 등 주제별로 재미있는 100개의 수학퍼즐을 싣고, 해답편에서는 상세하고 논리적인 모범답안을 제시했다. 답을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해설편을 따로 두어 문제에 담긴 수학적 의미와 일반적인 이론 등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쉬어가는 페이지는 유희수학의 역사와 인물, 혹은 잘못된 상식을 조목조목 알려주고, 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원래 2권이 난이도별로 구성되어 있던 것을 개정판에서는 1권과 같이 주제별로 분류하여 통일성과 편이를 더했다. 이 책에 실린 퍼즐은 난센스나 스무고개처럼 독자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논리적,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주어진 퍼즐 문제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수학적인 흥분과 즐거움을 얻게 될 테지만, 해답과 해설을 보면서 어떠한 수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도 흥미로울 것이다. 두뇌의 예술인 수학퍼즐의 즐거움 속으로 뛰어들어 보길 권한다. ■ 독자의 글 논리적 사고력을 요하는 책이다. 학교 내신 시험 위주로만 공부한 사람들은 이 퍼즐을 절대로 풀 수 없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유리한 수학퍼즐. 수학적 지식과 언어적 사고력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재미있는 수학퍼즐을 모은 책이다. 나는 이 책 1편을 단번에 사서 읽어 보았는데, 역시 2편도 실망시키지는 않았다. - 알라딘 독자 서평 (bdyoon) 책 안에 내용은 하나하나가 모두 주옥같은 문제들이다. 문제는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지만, 해답은 그렇게 쉽게 이끌 수는 없을 것이다.(물론 어려운 수학적 지식이 없어도 풀이는 할 수 있다.) 일일이 다 말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면서, 이 책을 추천한다. - yes24 독자 서평 (손님)


프톨레마이오스가 들려주는 삼각비 1 이야기
자음과모음 / 허인표 지음 / 2008.10.06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허인표 지음
고대 수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학생들의 친구처럼 친근한 모습으로 삼각비에 대한 내용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꾸민 책이다. 쉬운 설명과 요점을 콕 짚은 삽화는 어려운 수학적 개념들이 간략하고도 명확하게 정리된 상태에서 우리 학생들의 머릿속에 오래 남아 있을 수 있도록 해준다. 미끄럼틀에서 찾을 수 있는 삼각비 원리와, 책상에 앉아서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 구하기, 축구에서 삼각패스를 하는 이유 등 우리 실생활에 근접한 예들로 풀어냈다. 그와 더불어, 프톨레마이오스라는 거인의 어깨를 딛고 발달된 현재의 수학.과학적 사실과 원리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생겨나게 되었는지 배워 본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프톨레마이오스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_ 삼각형의 닮음조건 두 번째 수업 _ 직각삼각형과 삼각비 세 번째 수업 _ 좌표평면의 사분면 네 번째 수업 _ 삼각형의 넓이 다섯 번째 수업 _ 건물의 높이 구하기30cm자 하나로 63빌딩의 높이를, 책상에 앉아서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를 구한다!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프톨레마이오스의‘삼각비 1’이야기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고대 수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학생들의 친구처럼 친근한 모습으로 삼각비에 대한 내용을 들려준다는 점이다. 쉬운 설명과 요점을 콕 짚은 삽화는 어려운 수학적 개념들이 간략하고도 명확하게 정리된 상태에서 우리 학생들의 머릿속에 오래 남아 있을 수 있도록 해준다. 미끄럼틀에서 찾을 수 있는 삼각비 원리와, 책상에 앉아서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 구하기, 축구에서 삼각패스를 하는 이유 등 우리 실생활에 근접한 예들로 풀어낸 <프톨레마이오스가 들려주는 삼각비 1 이야기>는 책 속에 갇힌 개념이 학생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뛰쳐나오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선생님이자 친구 역할을 해낼 것이다. 창조적 상상력은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함에서 나온다! 스탠포드대학교에서 한 사람의 5세와 45세 때를 비교 연구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몹시 흥미롭게 나왔다. 우선, 5세 때는 하루에 창조적인 과제를 98번 시도하고, 113번 웃고, 65번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45세가 되고 나서는 하루에 창조적인 과제를 2번 시도하고, 11번 웃고, 6번 질문했다고 한다. 상상과 창조는 질문을 먹고 산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5분간은 바보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5분을 참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바보로 살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프톨레마이오스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며, 태양과 달은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말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주의 중심은 지구가 아니다. 하지만 그의 잘못된 이 주장이 정말 틀린 생각이기만 할까. 창조적 상상력은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함에서 나온다. 지금은 틀린 그의 생각이, 바로 그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올바른 생각을 낳았다. 그의 틀린 생각으로 인해 우리는 한 단계 진보한 학문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프톨레마이오스라는 거인의 어깨를 딛고 발달된 현재의 수학.과학적 사실과 함께 그러한 원리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30cm자 하나로 학교 건물의 높이를 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삼각비를 이용하면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C. 500년 전부터 삼각비를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는 손쉽게 길이와 넓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길이와 높이 등을 잴 수 있게 됩니다. ― 쉽게 이해하기 힘든 삼각비의 성질을 여러 상황과 이야기로 알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학습하기 힘든 삼각비를 거부감 없이 즐기면서 배워 나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 고등학생에게는 삼각함수에서 배워야 하는 기초적인 지식을 알게 하였고, 다른 설명 없이 읽은 내용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수리 논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으로 만들었습니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좌표 이야기
자음과모음 / 김승태 지음 / 2008.05.26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김승태 지음
중학생이 되어 수학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보게 될 좌표에 관해 데카르트가 가르쳐주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좌표평면과 그 위에 그려지는 x축과 y축, 순서쌍 등의 개념원리를 익히며, 함수의 비례와 반비례 관계, 일차함수와 이차함수의 그래프 등에 관해 공부한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데카르트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_ 좌표에 대한 기본 배경 지식과 평면좌표 두 번째 수업 _ 사분면의 등장 세 번째 수업 _ 식과 그래프 네 번째 수업 _ 비례, 반비례와 그래프 다섯 번째 수업 _ 좌표, 차원과 그래프 여섯 번째 수업 _ 이차함수와 좌표평면 일곱 번째 수업 _ 데카르트의 추억 여덟 번째 수업 _ 두 점 사이의 거리 아홉 번째 수업 _ 좌표평면 위의 선분의 내분점과 외분점 열 번째 수업 _ 직선의 방정식과 좌표평면에서 알 수 있는 것들오른쪽으로 움직이면 늘어나고 왼쪽으로 움직이면 줄어드는 것은? 수직선 위에 놓인 좌표의 성질을 이해하면 직접 걸어보지 않아도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좌표 이야기》는 중학생이 되어 수학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계속 보게 될 좌표에 관한 모든 것을, 데카르트가 직접 가르쳐주고 있다. 데카르트와 함께 스파이더맨, 총잡이 람보가 등장하여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을 수학적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중학교에서 배우게 될 좌표평면과 그 위에 그려지는 x축과 y축, 순서쌍 등의 개념원리를 익힐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함수의 비례와 반비례 관계, 일차함수와 이차함수의 그래프 등에 관해 공부할 수 있다. 더불어 데카르트가 제시한 삶의 철학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상 진리를 수학으로 꿰뚫어 보는 맛, 그 맛을 경험시켜 주는‘좌표’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은 우리에게 너무도 많이 알려진 데카르트라는 수학자이다. 그의 천재성은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에서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수학 교과서를 펴보면 알겠지만 좌표평면 위에 모든 그래프가 표현되어 있다. 즉, 좌표평면 없이는 도형을 계산하기 힘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모든 수학 분야에서 감초 역할을 하는 좌표평면은 데카르트가 군대에 있을 때 막사 천장에 붙은 파리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니, 매우 흥미로운 이야깃거리이다. 그러나 이런 우연도 그냥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평소에 뭔가에 몰두하고 열심히 할 때 대단한 발견은 우연을 가장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뉴턴의 사과처럼 말이다. 데카르타가 우연히 발견했다고 하는 좌표평면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알면 알수록 좌표평면이 수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뭔가를 열심히 할 때 아, 하고 깨닫는 즐거움을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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