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솔로몬은 진짜 어머니를 가려 냈을까
사계절 / 김광수 지음 / 2004.11.10
12,000원 ⟶ 10,800(10% off)

사계절청소년 철학,종교김광수 지음
90년대 논리 논술 열풍이 있기 전부터 비판적 사고를 연구하고 그 중요성을 설파해 온 김광수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쓴 논리책. 주장들의 구조와 관계만을 추상화하여 이해하려는 기존의 논리학과 달리 주장의 내용에 관심을 갖고, 주장들이 어떤 이유 때문에 얼만큼 정당화되는지를 판단한다. 1권 는 기초편으로, 논리학의 방법들과 논증을 평가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지은이는 논리를 단숨에 익히는 방법으로 브레히트의 일화를 들면서, 모든 것에 "왜 그렇지?" 하고 묻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논리적으로 정당화된 것만 지식창고에 넣으라고 한다. 2권 는 응용편으로, 논리적 방법들을 응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솔로몬의 유명한 재판 역시 논리적 사고를 적용한 결과임을 보여주면서, 최선의 판단은 과연 어떤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져주고 있다. 책은 달래와 바우, 그리고 선생님의 대화로 구성되며, 수업 시간의 실험대상이 되는 자료 역시 옛이야기와 우화에서부터 신문기사, 교과서에 실린 글, 문학작품에 이르기까지 풍성하다. 청소년들이 쉽게 다가갈 만한 자료를 활용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지루함을 잊게 한다.1권 기초편 ㅣ 어찌 이방이 사또를 치리오 글쓴이의 말 첫째 마당 ㅣ 사람은 왜 '왜?'라고 물을까요? 인간은 '왜?'를 묻는 존재 판단의 기준 논리는 '이성의 지팡이' 지식과 정당화 주인이 된 까막눈 미완의 역사 사랑과 논리 무슨 논리인가? "따지면 말대꾸한다고 야단치는데요?" 생각거리 둘째 마당 ㅣ 논리를 단숨에 배울 길은 없나요? '입증 책임'은 논리의 모든 것 '아니면 말고' 진실성의 원칙 '아니면 말고' 비판적 사고 계속 '왜?'라고 물어라! 입증은 누가 먼저? 생각거리 셋째 마당 ㅣ 여러 가지 추리들 논증이란? 연역 추리 타당성 타고난 반골 귀납 추리 가설 추리 가설의 설명력 자연법칙 함의 유비 추리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논증 찾기 사실 같은 가설 어찌 이방이 사또를 치리오 생각거리 넷째 마당 ㅣ 재구성하여 평가해 보자구요 논증의 재구성 건전성 자비의 원칙 마음읽기 광화문 네거리를 막고 물어 봐! 평가자는 창조자 가설 평가 일관성의 원칙 선결 문제 요구의 오류 인신 공격 반격의 묘 탱자 민주주의 귀납 추리의 평가 생각거리 길잡이 2권 응용편 ㅣ 솔로몬은 진짜 어머니를 가려 냈을까 글쓴이의 말 첫째 마당 ㅣ 논리는 해결사 '논리'보다 '주먹' 가깝다? 조건문의 위력 '30냥을 내놓으시오' 봉이 김선달 정의에 의한 존재 강요의 오류 '필요 조건'과 '충분 조건' 헷갈리는 계산법 이상한 유언장을 남긴 '어려운 문제' 솔로몬의 재판 칼을 이용한 해결책이 지혜로운가? 솔로몬은 진짜 어머니를 가려 냈을까? 주어진 상황에서의 '최선의 판단' 생각거리 둘째 마당 ㅣ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일반화'로 지식을 확장해 봐 매거적 일반화 귀납적 일반화 설명적 일반화 산신령과 금도끼 나무꾼과 헤르메스 신의 대결 언니 선녀와 나무꾼 검은 비옷을 입은 사나이 여러 가지 오류들 어느 시골 무지렁이의 행복 일반적 주장의 '반증례' 예증은 없고 반증은 있다? '일반적 주장'을 전제로 '일반적 주장'을 얻는다? 반드시 그러한가? 엄밀한 일반성! 느슨한 일반성? 생각거리 셋째 마당 ㅣ 세상은 가설로 가득해요 가설은 '설명력'이 생명 여우와 '정합성' 모자와 외투가 걸어간다? '가설'도 무한 경쟁 시대? '긍정적 증거'와 '부정적 증거' '심슨'의 무죄 판결을 도운 '보완 가설' 아리스토텔레스의 기발한 설명 '아름다운 체계'와 갈릴레오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와 '실용주의적 오류' 새로운 가설의 끊임없는 도전 단순성의 원칙 - 가설에도 경제성이 필요하다? '죽은 시늉'을 한 벌레? '유일한 가설'이 최선의 가설 '죽은 시늉'이 아니라 진짜 까무라쳤다? 모든 증거를 검토하라! 신비로운 체험 형이상학적 가설 긍정도 부정도 모두 형이상학적 주장 소극적 표현 - '정합성이 없지 않다' "세상은 가설로 가득해요" 스트라이크를 두려워 마라 생각거리 넷째 마당 ㅣ 제가 또 어떤 오류를 범했나요? "태자야, 짐이 붕하신다!" 부당한 추리는 '오류'를 낳는다 만승천자(?)의 '가정 망각의 오류' 검사와 변호사의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 신부가 범한 '실용주의적 오류' 앨 고어가 던진 '유머에 호소하는 오류' 귀신에게 씌운(?) '후건 긍정의 오류' '영감'에서 '아들'로 추락한(?) '애매어의 오류' 속임수에 써먹은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 '정의에 의한 존재 강요의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와 '근시안적 귀납의 오류' 다윈을 문책한(?) '의도 확대의 오류' 닭 도둑을 잡은 '복합 질문의 오류' 진시황을 죽일 뻔한 '원칙 혼동의 오류' '물리적 가능성'과 '논리적 가능성' '간음한 여자'와 '비일관성의 오류' 비판적 사고의 전문가 생각거리 길잡이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아프리카사
다산에듀 / 김상훈 글, 김윤진 감수 / 2011.09.02
14,000원 ⟶ 12,600(10% off)

다산에듀청소년 역사,인물김상훈 글, 김윤진 감수
역사서라고 해서 우리가 흔히 알던 딱딱하고 지루한 교양서가 결코 아니다. 혹은 억지로 쉬워 보이기 위해 컬러풀한 그림을 삽입해 시선을 뺏은 타서와는 절대 차별화를 꾀한다. 서양사, 동양사, 한국사까지 전 세계 역사의 큰 줄기를 통으로 보여줬던 《통세계사》와 남유럽,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등 메이저 국가들은 물론 소외받았던 마이너 국가들까지도 통째로 다뤘던 《통유럽사》와 그 맥을 같이한다. 이는 스토리의 중요성을 독자들이 더욱 크게 인식한다는 점을 깨닫고 본문 자체를 보다 충실히 보강했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머리말 추천사 통박사가 소개하는 통아프리카사 아프리카는 미개한 대륙? 밀림과 사막이 펼쳐진 곳 어떤 사람들이 살까 1 인류 역사의 문을 열다 (45억 년 전 ~ 기원전 3500년) 아프리카의 탄생 인류의 탄생과 이동 2 고대 문명의 시작, 그리고 이집트(기원전 3500년 ~ 서기 1년) 초기 이집트 문명의 발달 고대 이집트의 번영과 몰락 또 다른 문명도 많다 3 중세아프리카의 발자취(서기 1년 ~ 18세기 전후)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전파 북아프리카 이슬람의 전성시대 서아프리카, 황금 왕국의 시대 중서아프리카, 노크 문명의 후예들 남아프리카, 위대한 석조 문명의 탄생 동아프리카, 아랍인과 흑인이 공존하다 4 유럽, 아프리카를 파괴하다(15세기 ~ 20세기 전반) 아프리카의 문을 열다 잔인한 노예무역 횡단 정책 VS 종단 정책 모든 아프리카가 유럽 땅? 세계대전과 아프리카 남아프리카연방의 탄생과 발전 5 아프리카, 홀로 서다(1950년 이후) 유럽과 싸워 이기다 아프리카의 독립 열풍 혼란스러운 아프리카 민족 분쟁 거세지다 아프리카를 하나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민주화 넘어야 할 산이 많다인류 탄생에서 노예 제도, 그리고 남아공 월드컵까지 다채로운 아프리카의 역사가 통으로 잡힌다! 아프리카의 얼굴을 편견 없이 바라보기 위한 첫 번째 방법 ‘아프리카’ 하면 많은 사람들이 ‘흑색 인종’ ‘검은 대륙’ 같은 단어를 제일 먼저 떠올린다. 비단 피부색만 염두에 두고 떠올린 말은 아닐 테다. 과거의 우울한 장면, 강하고 고고해 뵈는 서양인에게 결박된 채 거칠게 다뤄지는 흑인 종족들의 모습과 짐짝처럼 노예로 사고 팔리는 광경부터 연상한다면 이미 우리는, 어느 서양인이 써놓은 기록에 의해 땅속 깊이 ‘선입견’이라는 뿌리를 심어놓은 사람에 다름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지리적 조건 때문에 유럽 강대국들의 먹잇감으로 오랫동안 지배받아온 건 사실이며, 또 기후적 조건 때문에 아프리카 하면 방대한 자원을 축적한 미지의 암흑 대륙이라는 상념부터 자연스레 떠오르는 건 당연지사일 터. 유럽 열강의 식민지로 태초부터 암울하게 살아왔던 멀고도 먼 이웃나라의 삶은 외려 ‘측은지심’마저 들게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가? 아프리카의 문명을 다만 저급하고 야만적일 뿐이라고 손가락질할 자격이 있는가? 사실 한국 유학생 폭행치사 등 요즘 심심찮게 터지는 각국과 얽힌 국제사건들은 대부분 우리 동양인을 보는 낯선 시선과 편견으로 점철돼 있다. 그렇다. 다르지 않다! 유색 인종이라는 인식과 차별은 아직까지도 곳곳에 여전한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대한민국은, 한恨 많은 아프리카를 가장 잘 이해해야 하는, 아니 사실은 가슴 깊이 이해하고 있는 한민족인지도 모른다. 이제라도 아프리카 하면 떠올렸던 우울함의 대명사는 잊자. 더 이상 그곳은 열세하고 시대에 뒤처진 대륙이 아니라 2010년 6월 축구 월드컵을 유치한 열정의 나라, 도전의 땅이다.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 인류 탄생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그간 알고 있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그들의 삶을 거시적으로 보여줄 《통아프리카사》의 내용은 과연 어떠한지 찬찬히 살펴보자. 이 책은 역사서라고 해서 우리가 흔히 알던 딱딱하고 지루한 교양서가 결코 아니다. 혹은 억지로 쉬워 보이기 위해 컬러풀한 그림을 삽입해 시선을 뺏은 타서와는 절대 차별화를 꾀한다. 서양사, 동양사, 한국사까지 전 세계 역사의 큰 줄기를 통으로 보여줬던 《통세계사》와 남유럽,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등 메이저 국가들은 물론 소외받았던 마이너 국가들까지도 통째로 다뤘던 《통유럽사》와 그 맥을 같이한다. 이는 스토리의 중요성을 독자들이 더욱 크게 인식한다는 점을 깨닫고 본문 자체를 보다 충실히 보강했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 인류가 탄생한 과정부터 현재 아프리카가 홀로 서기까지 방대한 분량을 다룬 역사책이니만큼 동주제별·동시대별로 엮어 역시 제목처럼 ‘통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음은 물론이다. 아프리카 고대에는 소위 이집트 왕조사가 전부일 거라 알고 있는 편협한 해석을 떨쳐내고, 외면받았지만 그들만의 민족색을 가진 반대편의 나라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한몫에 살펴볼 수 있다. ‘아프리카’는 단지 흑인들이 사는 나라? 아니! 인류 탄생의 역사가 깃든 곳이다! 대륙별로 이어지는 통시리즈, 그 두 번째 ‘아프리카’ 이야기!! 지금의 남아공, 케냐, 탄자니아 등지에서 초기 화석이 발견돼 현대 인류의 직접적 조상을 가늠케 했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등장 배경, 수염을 붙여서라도 파라오의 이름으로 남고 싶어 했던 비극의 여왕 하트셉수트,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던 해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열기 위해 오페라를 상연한 이집트의 술탄 이스마일 파샤, 못다 이룬 사명을 위해 의사 가운도 팽개치고 아프리카에 몸을 묻은 영국인 데이비드 리빙스턴, 다만 자유를 꿈꿨던 흑인 노예 셍베 피와 그를 적극적으로 도우려고 변호사를 자처한 미국 대통령 존 퀸시 애덤스, 콩고민주공화국의 대통령 카사부부와 반역을 꾀했던 지역 주지사 촘베와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권력다툼에 처참히 희생된 초대 총리 루뭄바, 보어전쟁 이후 창단돼 지금까지도 제 역할을 수행 중인 세계적인 소년 조직 보이스카우트의 유래, 그리고 여성과 아이가 고통받고 소년병이 나올 수밖에 없는 지리적 배경 등 우리에게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고 세세히 다루지도 않아 더더욱 고립되었던 아프리카 국가들의 수많은 에피소드도 모두 《통아프리카사》에서 살아 숨 쉬는 모습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독자와 좀더 가까워지기 위해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하듯 써왔던 특유의 친절하고도 명쾌한 문체는 이번 《통아프리카사》에도 여전히 이어진다. 《통유럽사》부터 《통아프리카사》《통아메리카사》《통아시아사》까지, 대륙별 역사를 하나하? 정복하다 보면 ‘세계사’는 저절로 눈떠진다!
나의 직업 : 제과제빵떡사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2.05.30
18,000원 ⟶ 16,200(10% off)

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꿈디자인LAB (지은이)
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보지 《나의 직업 시리즈-제과제빵떡사》. 제1장은 제과·제빵·떡의 세계를 소개한다. 우리의 주식과 간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빵과 떡 그리고 과자의 종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제과·제빵 산업 현황을 통해 소비 상황과 미래 전망을 알 수 있다. 제2장은 직업으로서의 제과·제빵떡사를 설명한다. 보통 제과·제빵사라고 부르지만, 최근에 떡 관련 산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떡과 관련된 직업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제과·제빵떡사라고 한다. 제과·제빵, 떡과 한과의 제조 과정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각종 도구의 쓰임새도 함께 알 수 있다. 제과·제빵사의 자세한 업무 뿐만 아니라 제과·제빵 떡점의 설립 절차도 소개했다. 제3장은 제과·제빵떡사가 되는 길을 알려준다. 다양한 교육기관의 현황과, 각종 자격제도와 시험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4장은 제과제빵, 떡과 한과를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들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으며 식품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알아야 하는 식품위생법의 중요한 조항들을 담았다.Part One: History 1. 제과·제빵·떡과 우리의 생활 식생활과 문화 | 주식과 간식 | 전쟁과 간편식 2, 빵과 떡 그리고 과자의 종류 빵의 분류와 종류 | 과자의 분류와 종류 | 빵과 과자의 용도 | 떡과 한과의 분류 | 떡과 한과의 용도 3. 세계의 유명 빵과 과자 유명한 빵과 과자 | 유명한 떡과 한과 4. 제과·제빵·떡 산업 현황 국내 제과·제빵·떡 시장 | 제과·제빵·떡 소비 상황과 미래 전망 | 제과·제빵·떡 산업의 여성 인력 Part Two: Who & What 1. 제과·제빵·떡의 기술 제과·제빵의 제조 과정 | 떡의 제조 과정 | 한과 제조 과정 2. 제과·제빵사의 직업 활동 제과·제빵사의 공통 기본 업무 | 자영업의 경우 업무 활동 | 취업의 경우 업무 활동 4. 제과·제빵·떡점 설립 절차 창업 형태 결정 | 상호 및 입지 선정 | 개업 준비 | 영업 신고 | 사업자 등록 Part Three: Get a Job 1. 제과·제빵 관련 교육기관 제과·제빵 학과 개설 전문대학 | 제과·제빵 학과에서 배우는 과목 | 관련 학과와 유사한 학과 | 기타 관련과 개설 학교 2. 제과·제빵 자격제도와 시험 제과·제빵 자격제도와 준비 기관 | 자격시험 내용 | 제과기능사 | 제빵기능사 | 제과기능장 3. 떡과 한과에 관한 자격제도 떡제조기능사 | 떡·한과 제조원 Part Four: Reference 1. 제과·제빵, 떡과 한과의 도구 제과·제빵의 도구 | 떡과 한과의 도구 2. 식품위생법“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밀가루 또는 그 외 곡물에 이스트, 소금, 물 등을 가미해 반죽을 만든 후 발효시켜 구워낸 것을 빵이라고 한다. 기원전 7,000년경 스위스 호숫가에 살던 사람들이 모래처럼 굵게 빻은 곡물을 반죽하여 빵을 구웠는데 이것을 빵 제조의 효시로 보는 견해가 있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빵은 밀가루, 물, 설탕, 이스트(yeast, 빵을 부풀릴 때 쓰는 효모균)로 만들지만 그 외에 유지, 계란, 소금, 베이킹파우더와 그 밖에 초콜릿, 건포도, 술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빵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원료에 따라 빵의 종류를 나누기도 한다. 오늘날 제과제빵사가 되려는 사람들의 숫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퇴직한 사람들 중에서 이런 길로 다시 생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다. 왜냐하면, 음식과 관계되는 직업이라서 수요가 항상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재미나는 직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이가 든 사람이나 여성들이 하기에 그다지 위험한 작업 공정이 없어서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제과제빵 작업이 수월한 것은 절대 아니다. 자격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있다. 필기시험은 제조이론, 재료과학, 영양학, 식품위생학 등 4과목으로 각각 60문항이 출제되고 그중 36문항을 맞으면 즉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필기시험 합격자와 제과기능사나 제빵기능사 둘 중 1개의 자격증이 있으면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제과.제빵 각각 24가지 중 1종목이 무작위로 출제되며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필기시험은 꼭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공부할 수 있으나 이론이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열심히 외우면서 공부해야 한다. 필기시험에 합격하였다면 횟수와 상관없이 2년 동안 실기시험을 볼 수 있다.


십대를 위한 롤모델 이순신 이야기
꿈결 / 박종평 지음 / 2015.11.16
13,800원 ⟶ 12,420(10% off)

꿈결청소년 자기관리박종평 지음
꿈결 롤모델 시리즈 1권. 청소년이 삶을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인물을 선정해 소개하는 시리즈이다. 인물의 삶은 물론 다양한 진로 직업 세계를 담아냄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이루어 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과 흥미를 주고자 기획되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이순신'이다. 이순신이 어떤 일을 하며 어떤 태도로 살았는지가 드러나는 일화를 중심으로 일대기를 살펴봄으로써 재미와 의미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이순신의 삶과 더불어 당대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삽입된 다양한 자료는 청소년을 위한 역사적 지식도 함께 제공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놓치지 않고 그 길을 걸어간 이순신의 삶을 통해 청소년들은 깊은 공감을 얻고 용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이 시대의 작은 이순신에게 이순신의 주요 해전 임진왜란, 그때 세계는? 1장. 무인을 꿈꾸다 전쟁터에 우뚝 선 별 건천동 골목대장의 꿈 책과 함께한 청소년기 무인의 길로 한 걸음 떨어진 첫 과거 다시 도전하는 무과 ▶ 더 알고 싶은 이야기- 이순신은 어떻게 생겼을까? 2장. 시련을 딛고 일어서다 스스로 선택한 함경도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 복직과 아버지의 죽음 두 번째 파직과 백의종군 정여립 사건 ▶ 더 알고 싶은 이야기- 이순신과 유성룡은 어떤 사이였을까? 3장. 밀려오는 폭풍을 준비하다 무너지는 나무의 꿈 특이한 전라좌수사 악비와 양요의 배 거북선의 탄생 전쟁 준비에 바쁜 나날 ▶ 더 알고 싶은 이야기- 거북선은 어떤 배였을까? 4장. 7년의 비극이 시작되다 7년 전쟁의 서막 첫 번째 출전 총상과 거북선의 활약 백성을 잊지 않은 장수 한산대첩과 학익진 명나라와 일본의 강화 협상 ▶ 더 알고 싶은 이야기- 이순신은 전투만 지휘했을까? 5장. 13척의 배로 기적을 이루다 정유재란과 어머니의 죽음 칠천량 패전과 이순신의 부활 임금에게 보내는 편지 꿈속에 나타난 신인 기적의 명량대첩 ▶ 더 알고 싶은 이야기- 이순신은 어떻게 기록했을까? 6장. 역사의 별이 되다 막내아들의 죽음 마음을 바꾼 명나라 장수 도망가는 일본군 사라진 장수별 장수별, 노량에서 지다 ▶ 더 알고 싶은 이야기- 이순신은 왜 위대할까? 연표로 보는 이순신의 삶 그림·사진 출처십대, 역사를 넘어 롤모델을 만나다 그 첫 번째 주인공, 이순신 '꿈결 롤모델 시리즈'는 책을 통해 이루어지는 십대와 롤모델의 만남이다. 청소년이 삶을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인물을 선정해 소개하는 이 시리즈는 인물의 삶은 물론, 다양한 진로 직업 세계를 담아냄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과 흥미를 주고자 기획되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이순신'이다. 그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떤 태도로 살았는지가 드러나는 일화를 중심으로 일대기를 살펴봄으로써 재미와 의미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이순신의 삶과 더불어 당대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삽입된 다양한 자료는 청소년을 위한 역사적 지식도 함께 제공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놓치지 않고 그 길을 걸어간 이순신의 삶을 통해 청소년들은 깊은 공감을 얻고 용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 ▶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꿈결 롤모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 진로 교육 현장에 있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를 위한 책이다. ▶ 이순신의 삶을 연구해 온 전문가가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 인물의 삶을 비롯해 당대 상황을 들여다봄으로써 역사 지식을 함께 제공하는 책이다. ▶ 풍부한 읽기 자료와 도판 자료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꿈 찾는 십대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필요하다 최근 자유학기제라는 새로운 바람을 타고, 진로 직업과 관련된 체험 활동이나 프로그램이 학교 안팎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항상 청소년과 롤모델(멘토)의 만남이 있다. 진로 설계나 직업 현장에 대해서 그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담이야말로 꿈을 찾는 데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꿈결 롤모델 시리즈’는 책 을 통해 이루어지는 십대와 롤모델의 만남이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이 삶을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인물을 선정해 소개한다. 인물의 삶은 물론 다양한 진로 직업 세계를 담아냄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이루어 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과 흥미를 주고자 기획되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이순신'이다. 평범한 소년에서 불멸의 영웅이 되기까지 이순신의 삶을 들여다보다 불멸의 영웅, 불패의 장수, 전쟁의 신 등 이순신의 이름 앞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곤 한다. 하지만 그 역시 어린 시절에는 놀이를 좋아하는 개구지고 평범한 소년이었다. 이 이야기는 평범한 소년 이순신이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꿈을 이루어 나갔는지, 그 과정을 담고 있다. 물론 그 과정에는 역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피할 수 없었던 시련과 비극이 뒤따랐다. 하지만 이순신은 우리처럼 때론 울거나 화를 내고, 외로워하거나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이 걷고자 하는 길을 피하지 않았다. 타협하지 않고 원칙을 지킨 이순신, 모든 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리더십을 보여 준 이순신,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놓치지 않고 그 길을 걸어간 이순신의 삶은 청소년에게 깊은 공감과 용기를 줄 것이다. 알고 싶은 이야기와 알아야만 하는 이야기를 함께 읽는 시간 오랜 시간 이순신과 역사를 연구해 온 저자 박종평은 《십대를 위한 롤모델 이순신 이야기》에서 일대기 형식으로 이순신의 어린 시절부터 죽음까지 다룬다. 특히 실제 이순신이 한 일, 그와 함께한 사람, 그가 위기에 대처한 태도 등이 다양한 일화를 중심으로 소개된다. 임진왜란 중에 이순신이 남긴 《난중일기》와 유성룡의 《징비록》을 비롯해 이순신과 관련한 여러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단단하게 구성된 이야기는 그의 삶과 더불어 당대 상황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읽기 자료와 도판 자료를 함께 실어 청소년 독자의 구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특히 맨 앞에 나오는 ‘임진왜란 당시 동서양의 상황’과 ‘주요 해전 지도’는 이순신이 살던 시대상을 한눈에 보게 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또 쉽게 읽히도록 삽입한 용어 풀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담은 팁 박스와 더 알고 싶은 이야기, 내용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컬러 사진과 그림 자료가 읽는 즐거움과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 이 책은 평범했던 한 사람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닥쳐 온 시련을 어떻게 이겨 냈는지도 보여 주지요. 이 책 속의 이순신은 항상 승리하는 위대한 영웅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울고, 분노하고, 고통스러워하며, 고독을 느끼는 우리와 닮은 사람입니다. 평범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아 낸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줍니다.- 서문 ‘이 시대의 작은 이순신에게’ 중에서결국 이순신은 이십대가 되어 건천동 골목대장 시절부터 가슴 깊이 묻어 두었던 꿈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다른 사람에 비해 뒤늦게 무예를 시작했지만, 이순신은 지난 시간을 탓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보다 몇 배나 더 열심히 훈련하고 공부하면서 극복해 나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순신의 무예 실력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보다 앞서 무예를 갈고닦던 동료 무인들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이순신의 실력 앞에 고개를 숙였다.- 1장 ‘무인을 꿈꾸다’ 중에서이순신은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도 상관이 옳지 않는 행동을 할 때는 과감하게 해야 할 말을 했다. (…) “수사께서 이 오동나무로 거문고를 만들고 싶어 하십니다. 그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데다 오래되었기에 소리가 아주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십니다.” 이순신은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이보게, 그럴 수는 없네. 돌아가 좌수사께 분명히 전하게. 이 오동나무는 관청에 심어진 나라의 물건이니, 사적으로 쓸 수는 없단 말일세. 게다가 오래전 이곳에 이 나무를 심은 연유가 분명히 있지 않겠는가?” - 2장 ‘시련을 딛고 일어서다’ 중에서이순신은 나대용에게 거북선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순신의 이야기가 이어질수록 나대용은 점점 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일찍이 강한 군선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설계도를 그리며 견본을 만들어 온 그에게는 이순신의 이야기가 결코 허무맹랑하게 들리지 않았다. “제가 한번 설계도를 그려 보겠습니다. 좌수사 영감의 생각과 제가 그동안 연구해 온 것들을 함께 모으면, 분명히 일본군의 공격을 막아 낼 수 있는 무적 함선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3장 ‘밀려오는 폭풍을 준비하다’ 중에서이순신이 선조에게 올린 장계의 내용도 특별했다. 그는 임금이 읽을 장계에 전투에서 죽거나 다친 ‘모든’ 사람의이름을 기록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그 소속과 이름이 이순신의 장계에 기록되었다. 양인은 물론이고, 노비부터 승려까지 모든 사람의 이름이 조정에 보고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순신은 그들의 시신을 모두 거두어 고향에 보내고, 남겨진 유가족의 생계까지 도왔다.- 4장 ‘7년의 비극이 시작되다’ 중에서이순신은 깊은 고민에 빠져들었다. 자신은 이미 임금의 명령을 거부한 탓에 죽음의 위기에까지 처했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 명령에 따를 수 없었다. 바다에서 오는 적은 바다에서 막아야 한다는 그의 생각은 변함없었다. (…) 그는 붓을 들어 임금에게 올릴 장계를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써 내려갔다. "신,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과 조선 수군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있습니다. 신과 우리 수군은 목숨을 걸고 죽을힘을 다해 일본군과 싸울 것입니다."- 5장 ‘13척의 배로 기적을 이루다’ 중에서하지만 막내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지 사흘째 되던 날, 이순신은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바닷가에 있는 외딴집으로 갔다. 그곳은 소금 굽는 노비의 집이었다. 당시 소금을 굽는 일은 가장 천한 신분의 노비가 하는 일이었다. 그들은 보통 마을을 피해 바닷가의 외딴 곳에 떨어져 살았다. 이순신은 홀로 마음껏 울기 위해서 일부러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간 것이다. 아무도 볼 수 없는 곳에서 혼자 눈물을 흘린 이순신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통제사로서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이어 나갔다.- 6장 '역사의 별이 되다' 중에서


누군가의 마음
창비 / 김민령 지음, 파이 그림 / 2017.07.10
8,800원 ⟶ 7,920(10% off)

창비청소년 문학김민령 지음, 파이 그림
소설의 첫 만남 6권. 김민령 작가의 . 같은 반에 있는 남자아이들에게 번갈아 가며 고백을 하는 강메리와 이를 지켜보는 주인공 나의 이야기가 담긴 '누군가의 마음', 전학을 간 모은이에게 벌어진 기이한 일을 다룬 '창가 앞에서 두 번째 자리'가 한 권에 묶였다. 작가 김민령은 겉으로는 무심하고 덤덤한 듯 보이지만, 외롭고 어두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해 낸다. 일러스트레이터 파이의 아름답고 감각적인 그림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매력을 더한다. 표제작 '누군가의 마음'은 고등학교 1학년인 고재영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고재영은 교실에서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아이다. 비를 흠뻑 맞은 채 교실에 들어서도, 형이 죽은 뒤 열흘이나 학교에 빠졌어도 아이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 재영은 그 까닭이 자신의 어두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원래는 고재영처럼 눈에 띄지 않던 아이 강메리가 같은 반 남자아이들에게 차례로 고백을 하면서 교실 안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이제 고백을 듣지 못한 아이는 단 두 명뿐인데, 그중 한 명이 바로 고재영이다. 작가 김민령은 강메리와 고재영 사이에 뜻밖의 인연이 있음을 서서히 드러내면서 소외된 아이들의 고독한 마음을 들려준다.누군가의 마음 / 창가 앞에서 두 번째 자리 / 작가의 말 / 추천의 말알 듯 말 듯 엇갈려 온 우리 사이 언젠가는 닿을 수 있을까? 김민령 작가의 『누군가의 마음』이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일곱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같은 반에 있는 남자아이들에게 번갈아 가며 고백을 하는 강메리와 이를 지켜보는 주인공 ‘나’의 이야기가 담긴 「누군가의 마음」, 전학을 간 모은이에게 벌어진 기이한 일을 다룬 「창가 앞에서 두 번째 자리」가 한 권에 묶였다. 작가 김민령은 겉으로는 무심하고 덤덤한 듯 보이지만, 외롭고 어두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해 낸다. 일러스트레이터 파이의 아름답고 감각적인 그림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매력을 더한다. 강메리, 너의 마음은 어떤 거니? 표제작 「누군가의 마음」은 고등학교 1학년인 고재영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고재영은 교실에서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아이다. 비를 흠뻑 맞은 채 교실에 들어서도, 형이 죽은 뒤 열흘이나 학교에 빠졌어도 아이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 재영은 그 까닭이 자신의 어두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불운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전혀 없으니까. 그런 어둠을 일부러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라는(27면) 재영의 독백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원래는 고재영처럼 눈에 띄지 않던 아이 강메리가 같은 반 남자아이들에게 차례로 고백을 하면서 교실 안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이제 고백을 듣지 못한 아이는 단 두 명뿐인데, 그중 한 명이 바로 고재영이다. 작가 김민령은 강메리와 고재영 사이에 뜻밖의 인연이 있음을 서서히 드러내면서 소외된 아이들의 고독한 마음을 들려준다. 학교에서 메리는 늘 다른 세상에 가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편의점의 환한 불빛 아래 파란 조끼를 입고 있는 메리는 나와 같은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 같았다. 하지만 나는 교실에 앉아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메리가 더 보기 좋았다. 그럴 때 메리에게는 자기만의 특별한 우주가 있는 것 같았으니까. 메리가 사는 우주에 한번 들어가 볼 수 있다면. 다 그렇고 그런 슬픈 이야기다. ―본문 41면 언제나 혼자인 내성적인 아이들 「창가 앞에서 두 번째 자리」의 주인공 모은이는 이제 막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왔다. 잔뜩 긴장한 모은이에게 같은 반의 애나가 먼저 다가오고 둘은 금세 가까워진다. 그런데 모은이는 어딘지 모르게 애나가 낯설다. 작품의 마지막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반전은 독자로 하여금 힘들었을 모은이의 마음을 되돌아보게 한다. 작가 김민령이 담담한 문체로 차분하게 써 내려가는 이야기를 곰곰 들여다보면, 늘 혼자 지내는 내성적인 아이들의 속내가 오롯이 담겨 있다. 소외된 아이들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돋보인다. 무심해 보이는 얼굴 뒤에 숨은 청소년의 고민과 슬픔이 투명하게 빛나며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 시리즈 소개 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책과 멀어진 친구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이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청소년의 독서력 양극화가 나날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이런 책을 기다려 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아이들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금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병 속의 바다
보물창고 / 케빈 헹크스 지음, 임문성 옮김 / 2006.07.31
13,500원 ⟶ 12,150(10% off)

보물창고청소년 문학케빈 헹크스 지음, 임문성 옮김
낯선 죽음과 낯익은 여름방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꿈 많고 비밀 많은 열두 살 소녀 마사의 이야기. 남몰래 작가를 꿈꾸는 마사는 해마다 여름방학이면 할머니 집으로 휴가를 떠나곤 한다. 바다를 동경하는 마사는 이번에도 여느 때처럼 대서양에 있는 할머니 집에 갈 생각에 들떠 있다. 그러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은 친구 올리비의 일기 한 페이지를 전해 받은 마사는, 그 일기를 통해 올리브도 마사 자신과 같이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고 바다를 동경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겨우 열두 살, 죽음을 생각하기에 너무 어린 마사는 혼자 남겨져 모든 것을 감내해야 한다. 올리브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고, 누구나 겪지만 힘들기도 한 사춘기의 통과의례도 치러야 하는 것. 여름 한 철 동안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죽음'과 낯익은 일상 사이에서, 마사는 가슴 뛰는 첫사랑과 배신, 애증을 모두 겪어 내고 한여름의 태풍처럼 몰아치는 사춘기의 한 때를 견뎌 낸다. 2003년에 '혼북 팡파르'에 선정되어 '여름소설의 전통'으로 평가받았으며 2004년 '뉴베리 상' 수상작이기도 하다.마사는 공책을 덮었다. 그리고 수화기를 들어 신호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인했다. 신호음은 정상적으로 들렸다. 마사는 다시 공책 맨 마지막 페이지를 쳐 흰 종이가 '지미'라는 글자로 꽉 찰 때까지 '지미, 지미, 지미...'라고 써 내려갔다. -본문 97쪽에서 1. 시작 2. 끝 3. 희망 4. 마사 아빠 5. 루시 6. 니커보커와 몬로 거리의 모퉁이 7. 7월 중순의 전화 통화 8. 하버드 부인 9. 빈스 오빠 10. 비행기 11. 빛나는 느낌 12. 갓비 할머니 13. 아주 괜찮아 14. 파체시 게임 15. 아빠의 결정 16. 뽀뽀하기 17. 작가 18. 아득한 곳 19. 지미 매닝 20. 세상은 네가 생각하는 것과 달라 21. 사적인 순간들 22. 맛과 냄새 23. 글쓰기와 기다리기 24. 안개 25. 유리병 26. 행운아 27. 카일 길버트 28. 머리글자 29. 가재 30. 파랑 31. 벤톤 저택 32. 촬영 33. 손을 잡다 34. 불가능 35. 꽃불 36. 그냥 물어 보기와 한번 말해 보기 37. 자유 38. 내 인생 최고의 날 39. 어떤 질문 40. 꿈 41. 어떤 내기 42. 연대감 43. 멋져요! 44. 미움 45. 생각의 조각들 46. 테이트 47. 부엌에 불어닥친 돌풍 48. 한참 후 49. 그 후에도 여전히 50. 확실하게! 51. 노랑, 아니 누랑 52. 불룩함 53. 모래밭에 파묻힌 루시 54. 바다 생물 55. 변화 56. 어떤 쪽찌 57. 상처 58. 첫 문장 59. 평범한 나날들 60. 전화 통화 61. 나쁜 꿈 62. 용기 63. 떠남 64. 이번엔 65. 준비 작업 66. 횃불을 넘기다 67. 넬슨 가 4525번지 68. 나의 집 옮긴이의 말
해커스 독해 제대로 구문독해 : 구문으로 제대로 잡는 영어 독해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 2023.10.06
15,000원 ⟶ 13,500(10% off)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학습참고서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수능 필수 구문을 전략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쉽고 명쾌한 구문 학습이 가능하다. 문장 해석부터 단락 독해, 수능 독해까지 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단계별 구성으로 되어 있다.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수능 미니 모의고사]로 독해력 점검 및 실전 감각 습득이 가능하다. 다양한 부가 학습 자료로 수능 독해를 완전 정복해 보자.PART 1 문장의 핵심 성분을 제대로 해독제 1 문장 맨 앞에 있는 v-ing는 주어일 가능성이 높다 해독제 2 주어로 쓰인 명사절의 동사를 문장의 동사로 착각하지 마라 해독제 3 It is로 시작하면 뒤에 to부정사구나 명사절이 있는지 확인하라 해독제 4 동사를 보고 뒤에 오는 문장 성분을 예측하라 해독제 5 조동사 표현은 하나의 덩어리로 생각하라 해독제 6 조동사 뒤에 「have+p.p.」가 있으면 과거를 나타낸다 해독제 7 복잡한 동사구의 기본 형태를 알아둔다 해독제 8 수동태 동사 뒤에도 목적어나 보어가 올 수 있다 해독제 9 동사 뒤에 주어와 동사가 있다면 명사절 접속사가 생략된 것이다 해독제 10 의문사 how 뒤에 무엇이 오는지에 따라 명사절을 다르게 해석하라 해독제 1 1 특정 목적격 보어가 오는 동사를 알아둔다 해독제 1 2 make, think, find, consider, believe 뒤에 온 it은 가목적어로 의심하라 PART 2 다양한 수식어구를 제대로 해독제 13 명사 뒤의 긴 수식어구는 괄호로 묶어라 해독제 14 부사 역할을 하는 to부정사는 앞에 오는 것을 보고 의미를 구별하라 해독제 15 분사구문을 하나의 부사절로 보고 문맥을 통해 적절한 접속사를 추측하라 해독제 16 명사로 시작하더라도 분사구문일 수 있다 해독제 17 「with+명사+분사」도 분사구문으로 보고 해석하라 해독제 18 선행사와 관계사절이 멀리 떨어질 수도 있다 해독제 19 명사 뒤에 주어와 동사가 있다면 관계사가 생략되었는지 의심하라 해독제 20 관계대명사 앞의 전치사를 관계사절 뒤로 보내서 해석하라 해독제 21 관계사 앞에 콤마(,)가 있으면 해석도 쉬어가라 해독제 22 복합관계사가 어떤 절을 이끄는지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라 Part 3 복잡한 형태의 구문을 제대로 해독제 23 both, not only, either, neither 뒤의 짝을 찾아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라 해독제 24 의미가 다양한 접속사는 문맥에 맞게 해석하라 해독제 25 서로 비슷하게 생긴 접속사들의 형태와 의미를 알아둔다 해독제 26 if가 없어도 가정법으로 쓰인 문장은 동사를 보면 알 수 있다 해독제 27 than 바로 뒤의 that, those가 가리키는 대상은 앞에서 찾아라 해독제 28 원급이나 비교급으로도 최상급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 해독제 29 부정어구가 있다고 해서 문장 전체를 부정의 의미로 해석하지 마라 해독제 30 부정어구, 부사구, 형용사로 시작하는 문장은 도치구문으로 의심하라 해독제 31 명사 뒤에 완전한 that절이 오면 그 명사를 부연 설명하는 동격절로 봐라 해독제 32 문장의 일부가 갑자기 사라졌다면 앞뒤를 보고 생략된 내용을 파악하라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1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2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3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4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5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6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7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8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중고등영어 교육 1위, 해커스" [중고등영어 교육 1위] 한경비즈니스 선정 2020 한국품질만족도 교육(온·오프라인 중·고등영어) 부문 1위 해커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수능 영어 독해를 위해 필요한 구문을 쉽고 명쾌하게 학습하고 싶은 예비고 및 고등학생 2. ‘문장 해석→단락 독해→수능 독해’의 단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독해 실력을 높이고 싶은 예비고 및 고등학생 3. 최신 수능 경향을 반영한 지문으로 수능 영어의 기초를 닦고 싶은 예비고 및 고등학생 구문으로 제대로 잡는 영어 독해! 수능 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독해 기본서 <해커스 독해 제대로 구문독해> "<해커스 독해 제대로 구문독해>가 특별한 이유!" [독해를 위한 필수 구문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니까!] 1. 수능 필수 구문을 전략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쉽고 명쾌한 구문 학습 수능 영어 지문에 등장하는 필수 구문을 전략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 32가지의 해독제로 쉽고 명쾌하게 구문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2. 문장 해석부터 단락 독해, 수능 독해까지 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단계별 구성 이론 학습 후 바로 실전으로 뛰어들지 않고, [문장 해석→단락 독해→수능 독해]의 단계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1단계) 문장 해석: 여러 문장의 구문을 파악하고 해석해보며 앞서 학습한 핵심 구문을 철저하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2단계) 단락 독해: 짧은 지문에 포함된 핵심 구문을 다시 점검하며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단계) 수능 독해: 학습한 핵심 구문을 다양한 수능 유형 문제에 적용해보며 실제 수능까지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빈틈없는 훈련으로 진짜 내 독해 실력이 되니까!] 3.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수능 미니 모의고사]로 독해력 점검 및 실전 감각 습득 교재에 수록된 수능 미니 모의고사로 학습한 내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부가 학습 자료로 수능 독해 완전 정복 교재에 수록된 지문을 다시 해석해보고, 지문에 사용된 중요 어휘까지 학습하여 빈틈없이 수능 독해를 정복할 수 있습니다. [해커스만의 추가 학습 콘텐츠 - 해커스북(HackersBook.com)] 1. 해석 워크시트 2. 어휘 리스트 3. 어휘 테스트 4. 문장&지문 MP3 5. 보카 암기 트레이너


검은 고양이 네로
보물창고 / 엘케 하이덴라이히 지음, 김지영 옮김 / 2006.06.30
8,500원 ⟶ 7,650(10% off)

보물창고청소년 문학엘케 하이덴라이히 지음, 김지영 옮김
악동 검은 고양이 네로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은 초등 중학년 이상을 위한 동화책이다. 고양이의 생태를 섬세하게 묘사했을 뿐 아니라 인간 세상과 인간들의 심리도 녹여냈다. 이 유별난 '고양이 평전'은 '휴먼 드라마' 못지않은 감동과 전율을 지니고 있어 성인이 읽어도 좋다. 시골 농가에서 태어난 검은 고양이 '네로 꼬를레오네'가 대도시 한복판까지 진출하여 그 곳의 고양이들을 휘어잡다가, 늘그막에 고향으로 귀환하기까지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네로의 카리스마와 숨막히는 여행의 스릴를 만끽할 수 있다.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어느 날 태어난 네로는, 미처 세상을 다 알기도 전에 죽을 위기를 넘긴다. 불쌍한 출생의 비밀을 안고 태어났지만 네로는 늘 활기 넘치게 생활한다. 생후 6주가 되면서부터 온갖 말썽을 부리며 농가를 휘젓던 네로는 더 큰 세상을 향해 떠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네로는 짙은 장밋빛 쿠션에 몸을 기댄 채 초록 소파 위에 누워 가르랑거렸다. 옆방에서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를 들었지만, 천국 같은 그 자리에서 도망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예전에도 몇 번인가 그런 적이 있었지만 별일 없었으니 이번에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혹시 위험한 상황이 생기기라도 하면 발톱을 세우고 겁을 주면 되기 때문이다. 실눈을 뜨고 보니 금발 머리 여자가 세탁물을 개어 서랍 속에 놓고 있었다. 그녀는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면서 허리가 아픈지 등에 손을 대고 허리를 세웠다. -본문 24쪽에서 암고양이 마돈니나 검은 악마 '네로', 태어나다 네로의 새 이름, 꼬를레오네 달걀, 우유, 소시지가 있는 삶 끔찍한 자동차 여행 독일에서의 첫날밤 네로, 독일에서도 대장되다 로자의 죽음 다시 고향의 품 속으로 안녕, 이졸데! 안녕, 로베르트! 옮긴이의 말


밥 딜런, 똑같은 노래는 부르지 않아
Ž / 서정민갑 (지은이) / 2018.11.01
12,000원 ⟶ 10,800(10% off)

Ž청소년 역사,인물서정민갑 (지은이)
내가 꿈꾸는 사람 19권. 밥 딜런의 생애와 업적을 재구성해 들려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흥미와 필요에 맞춰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밥 딜런뿐 아니라 어떤 뮤지션 그리고 어떤 음악 스타일에 관심을 갖더라도, 기본적으로 뮤지션을 꿈꾸고 미래에 음악을 업으로 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힘을 주기 위해서다. 밥 딜런의 생애를 3장에 걸쳐 따라가보고 난 뒤 4장에서는 음악 진로에 관련한 더 자세한 가이드를 만날 수 있다. ‘대중음악의견가’로 자신을 소개하곤 하는 저자 서정민갑은 10년 넘는 세월 동안 대중음악 평론과 대중음악상 선정, 공연과 페스티벌 기획 및 연출 등을 활발히 해온 전문가이다. 그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음악이 무엇인지, 그와는 별개로 뮤지션으로 실제 살아간다는 일은 어떤 것인지, 뮤지션이 되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밥 딜런 음악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포크 뮤직’은 한국에 와서 어떻게 정착했는지, 마지막으로 음악의 세계로 빠지는 데 쉽고 재미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영화와 책 추천까지 담아냈다.작가의 말 날마다 새롭게 자신을 더해 가는 수많은 밥 딜런에게로 가는 지도 1장 최고의 음악가이자 문학가의 탄생 밥 딜런, 노벨문학상을 받다 시골 어린이 밥 딜런, 신나게 놀다 청소년 밥 딜런, 음악과 만나다 2장 내 삶, 내 우주를 담아낸 음악 밥 딜런, 고향을 떠나다 밥 딜런, 뉴욕으로 향하다 밥 딜런, 첫 음반을 발표하다 3장 흐르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밥 딜런, 명반을 만들다 밥 딜런, 더 자유로워지다 밥 딜런,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다 4장 밥 딜런 같은 뮤지션을 꿈꾼다면 그런데 음악이 뭐지? 뮤지션으로 산다는 것은 뮤지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포크 뮤지션이 궁금해? 음악에 빠져들게 하는 영화와 책들시적이고 자유로운 노래로 세상을 뒤흔든 밥 딜런의 이야기를 만나 봐! 밥 딜런, 당신은 누구인가요 내로라하는 전 세계 문학가들을 제치고 노벨문학상을 받은 뮤지션, 바로 밥 딜런입니다. 밥 딜런은 2016년 음악가로서는 최초로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어요. ‘귀를 위한 시를 쓰는 시인’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지만, 한편에서는 말도 안 되는 결정이라며 비판하기도 했죠. 하지만 그들 중 어느 누구도 밥 딜런이 ‘누구’인지, ‘그럴 정도로’ 영향력이 큰 인물인지 묻지는 않았습니다. 밥 딜런이 시대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만한 희대의 뮤지션이자 예술가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때에도 정작 밥 딜런은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말들에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놀라운 영광이라고도, 자신은 그럴 만한 자격이 없다고도 하지 않고요. 그리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계속 자신의 음악을 해 나가고 있을 뿐입니다. 대체 그는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자, 이 책은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사건부터 시작해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음악을 처음 만난 청소년기를 거쳐, 오직 음악을 위해 찾아간 뉴욕 그리니치빌리지 시절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밥 딜런다운 인생의 여정을 차근차근 따라갑니다. 그렇게 끝까지 따라가보고 나면 그 궁금증이 풀리게 될 거예요. 밥 딜런, 그는 정말 누구인지. 최고의 자리에서 한순간도 안주하지 않는 뮤지션 밥 딜런은 1941년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일 때 미국 중서부 미네소타의 항구 도시 덜루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연 속에서 마음껏 놀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동시에, 영화나 공연뿐 아니라 막 시작된 텔레비전 방송도 접하게 된 세대이죠. 소년 밥 딜런의 마음을 처음 사로잡은 음악은 블루스와 컨트리 음악이었습니다. 유명한 뮤지션이 된 뒤에 DJ로 활동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라디오가 밥 딜런의 첫 번째 음악 친구가 되어 주었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황금 화음’이라는 스쿨 밴드를 만들어 함께 로큰롤을 연주하고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1959년 대학에 입학하면서 고향을 떠나 미네소타로 왔습니다. 포크 음악에 푹 빠진 채 음반 가게에서 음악을 듣거나 음악하는 동료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해요. 영혼을 관통한 인생의 뮤지션, 우디 거스리도 만나게 되고요. 당시 문학을 전공하고 있었지만 음악이 중요했던 밥 딜런은 1961년 대학을 그만두고 대도시 뉴욕으로 향해요. 당시 포크 뮤지션들의 성지였던 그리니치빌리지의 카페에서 공연을 거들기 시작하는데요. 그 시절 또 한 번의 커다란 기회, 데이브 밴 론크를 만나게 됩니다. 그의 눈에 들어 유명 클럽 개스라이트에서 공연하며, 동료들의 집을 떠돌며 지내요. 한편 도서관에 다니면서 세상의 사건 사고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걸 자기만의 노래로 만들려고 노력했죠. 그리고 제작자 존 해먼드를 만나 드디어 정식 첫 음반을 발매하게 됩니다. 1963년 2집 앨범은 ‘자유분방한 밥 딜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호평과 찬사를 받았고, 1962년부터 1970년까지 거의 매해 새 음반을 발표했어요. 당시 미국은 인종 차별에 대한 저항이 타오르던 시기였고, 밥 딜런을 비롯한 포크 뮤지션들은 거기에 음악으로 연대했답니다. 1964년 발매한 3집에서도 밥 딜런은 주로 현실 문제를 비판적으로 노래했지만 4집에서는 자신의 좀 더 자유로운 면을 드러내고자 하죠. ‘정의로운 가수’라는 고정된 틀에 갇히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 뒤로도 노랫말뿐 아니라 음악 장르나 악기 면에서 계속 새로운 시도를 이어갑니다. 열정적으로 순회공연을 다니던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8년간 투어를 중단하게 되지만, 밥 딜런은 음악 작업을 쉬지 않아요. 만들어내는 음반마다 다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그는 새로운 음악 만들기를 절대로 멈추지 않았습니다. 2000년대 들어 예순 살이 넘으면서부터는 오히려 더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었죠. 2006년에 내놓은 음반으로 미국 차트 1위, 2009년에 미국과 영국 차트 1위, 2015년 또다시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60~70대의 나이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밥 딜런은 우리 시대 전무후무한 뮤지션입니다. 밥 딜런을 경유해 음악의 세계로 빠지고 싶다면 이 책은 밥 딜런의 생애와 업적을 재구성해 들려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흥미와 필요에 맞춰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 딜런뿐 아니라 어떤 뮤지션 그리고 어떤 음악 스타일에 관심을 갖더라도, 기본적으로 뮤지션을 꿈꾸고 미래에 음악을 업으로 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힘을 주기 위해서죠. 밥 딜런의 생애를 3장에 걸쳐 따라가보고 난 뒤 4장에서는 음악 진로에 관련한 더 자세한 가이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중음악의견가’로 자신을 소개하곤 하는 저자 서정민갑 선생님은 10년 넘는 세월 동안 대중음악 평론과 대중음악상 선정, 공연과 페스티벌 기획 및 연출 등을 활발히 해온 전문가인데요. 그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음악이 무엇인지, 그와는 별개로 뮤지션으로 실제 살아간다는 일은 어떤 것인지, 뮤지션이 되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밥 딜런 음악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포크 뮤직’은 한국에 와서 어떻게 정착했는지, 마지막으로 음악의 세계로 빠지는 데 쉽고 재미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영화와 책 추천까지 담아냈습니다. 주인공_ 밥 딜런(1941~ 미국) Bob Dylan 밥 딜런은 2016년 음악가로서는 최초로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어요. ‘귀를 위한 시를 쓰는 시인’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지만, 한편에서는 말도 안 되는 결정이라며 비판하기도 했죠.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밥 딜런은 그저 묵묵히 상을 받고 자기 노래를 계속했어요. 밥 딜런은 1962년 첫 음반을 발표한 이래로 50년 넘게 멈추지 않고 음악을 해 왔어요. 2집 앨범 [Blowin’ in the Wind]에서 주로 사회 현실을 노래하고 인종 차별과 베트남 전쟁 반대에 음악으로 연대했기 때문에, 그를 저항적 포크 가수의 상징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아요. 하지만 밥 딜런 본인은 그러한 하나의 이미지에 매여 있기를 원하지 않았어요. 갑자기 어쿠스틱이 아니라 일렉트릭 기타를 들고 무대에 서기도 하고, 포크, 로큰롤, 블루스, 컨트리,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매번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해 왔습니다. 밥 딜런은 2006년에 내놓은 음반으로 미국 차트 1위, 2009년에 미국과 영국 차트 1위, 2015년 또다시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60~70대의 나이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시대 전무후무한 뮤지션입니다.밥 딜런은 어떤 사람이길래 보통 사람은 받고 싶어도 못 받는 노벨상을 받고도 마지못해 받는 것처럼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을까요? 왜 그런데도 밥 딜런은 그럴 만하다고 다들 이해할까요? 노벨문학상이 밥 딜런의 이름을 불렀을 때 그가 수상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예상한 사람들이 꽤 많았거든요. 그나마 노벨상을 거부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는 말을 듣는 그는 어떤 사람일까요? 밥 딜런이 어떤 일을 했고, 어떻게 살아왔길래 이런 반응이 나올까요? 그렇게 독특한 사람인데도 노벨상을 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밥 딜런이 그렇게 남다른 인생을 사는 이유는 뭘까요?이제 그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요. 뮤지션이자 작가이고 화가이며 스타이자 자유인인 밥 딜런의 이야기를. 자기 인생의 주인인 밥 딜런의 이야기를. - 밥 딜런, 노벨문학상을 받다 中 밥 딜런은 히빙 고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직접 밴드를 만들어 로큰롤을 연주하고 노래했어요. 로큰롤 음악은 밴드 음악이라서 혼자서는 할 수 없어요. 혼자 기타 치고, 베이스 기타 치고, 드럼 치고 노래할 수는 없잖아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록 뮤지션들은 대개 청소년 때부터 밴드를 시작해요. 동네 친구, 학교 친구와 스쿨 밴드를 만들어 노래하고 연주하면서 시작해 보는 거예요. 알음알음으로 멤버를 구하고,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따라 부르고 연주하면서 흉내 내 보는 거예요. 예술은 모방에서 시작해요. 그러다 자기 노래를 만들게 되고 동네에서부터 유명해지죠. 밥 딜런도 마찬가지예요. 주변 친구들과 밴드를 만드는 밥 딜런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네요. - 청소년 밥 딜런, 음악과 만나다 中 밥 딜런의 발길이 향한 곳은 뉴욕의 민속학 센터예요. 여기에는 많은 포크 음반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거든요. 구전되던 노래들을 모아 놓은 민속학 센터에서 밥 딜런은 옛날 노래를 찾아 들어요. 미국은 큰 나라여서 곳곳에 민요가 많았는데, 민속학 센터에는 옛 민요와 악보가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덕분에 다른 지역에 가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옛 민요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민속학 센터에는 민요뿐만 아니라 옛날 예술품과 생활용품들도 있어서 밥 딜런은 그 자료들도 훑어봐요. 밥 딜런은 옛날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면서 노래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누가 시키지 않은 공부를 직접 하면서 스스로 느끼고 배운 거예요. - 밥 딜런, 뉴욕으로 향하다 中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꿈결 / 권희정 지음 / 2013.05.23
14,800원 ⟶ 13,320(10% off)

꿈결청소년 인문,사회권희정 지음
고전과 명저의 저자들이 시대의 요청에 응답하고 그 속에서 질문을 발견하며, 자신이 발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작 활동을 하면서 가진 생각의 궤적을 좇아가는 책이다. 단순히 내용과 저자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고전과 명저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상황과 세계관의 변화를 함께 읽어 나가는 지식 여행으로 인도한다. 그들의 질문은 인류의 오랜 상식을 뒤흔들었고,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가능하게 했으며, 역사의 흐름을 뒤바꾸었다. 같은 시대를 살고 같은 현상을 목격하면서도 그 속에서 새로운 관점을 찾아내었던 비범한 생각들이 어떻게 탄생했고, 그 생각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시대를 관통하는 저작으로 남을 수 있었는지 목격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주요 텍스트로 삼는 고전과 명저 이외에 「함께 읽을 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책의 내용 요약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는 여러 권의 책들이 함께 엮여 있어 ‘공부할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는’ 흥미로운 독서를 제공한다.저자의 말 Chapter 1.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다 :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질문들 1. 500년 뒤에도 인류가 살아 있을까? -『도둑맞은 미래』, 테오 콜본, 존 피터슨 마이어스, 다이앤 듀마노스키 2. 문명의 종말을 부르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 -『문명의 붕괴』, 재레드 다이아몬드 3. 넘치거나 부족한 인구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인구론』, 토머스 맬서스 4. 세상의 변화 속도를 어떻게 따라갈까? -『미래의 충격』, 앨빈 토플러 5. 차고 넘치는 재화가 풍요로운 삶을 보장할까? -『작은 것이 아름답다』,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6.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참된 가치관은 무엇인가? -『히든 커넥션』, 프리초프 카프라 Chapter 2.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 인류와 문명에 관한 물음표 7. 동물적 본성을 버리는 것이 인간다움의 조건일까? -『털 없는 원숭이』, 데즈먼드 모리스 8. 착하고 도덕적인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왜 이기적일 수 있는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 니버 9. 국민이 국가를 만드는가, 국가가 국민을 만드는가? -『국화와 칼』, 루스 F. 베네딕트 10. 대중의 생각은 항상 보편적이고 옳은가? -『대중의 반역』, 오르테가 이 가세트 11. 지능이 높으면 능력도 뛰어날까? -『다중 지능: 인간 지능의 새로운 이해』, 하워드 가드너 12. 우리가 도덕적이기 때문에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일까? -『이타적 유전자』, 매트 리들리 13. ‘일’이 반드시 힘들고 고통스러워야 할까? -『호모 루덴스』, 요한 하위징아 14. 어떨 때 인간은 가장 행복할까? -『존재의 심리학』, 아브라함 H. 매슬로 Chapter 3. 문명은 진보하고 있는가? : 역사를 만드는 일곱 가지 코드 15. 누가 역사를 만드는가? -『천안문』, 조너선 D. 스펜스 16. 역사의 대변혁을 이끄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혁명의 시대』, 에릭 홉스봄 17. 창조적 소수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역사를 바꾸었는가? -『창조자들』, 대니얼 J. 부어스틴 18. 역사가 예술을 만드는가, 예술이 역사를 만드는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19. 프로테스탄티즘은 어떻게 부를 정당화시켰는가?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막스 베버 20. 과학의 새로운 발견은 역사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객관성의 칼날』, 찰스 길리스피 21. 미지를 향한 탐구는 어떻게 역사를 변화시켰는가? -『인간 등정의 발자취』, 제이콥 브로노우스키 Chapter 4. 정치가 인간 사회를 바르게 이끌 수 있을까? : 인본주의와 권력의 함수관계 22. 정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북학의』, 박제가 23. 군중과 권력의 본질은 무엇인가? -『군중과 권력』, 엘리아스 카네티 24. 권력은 어떤 형태로 군중을 지배하는가? -『감시와 처벌』, 미셸 푸코 25. 국가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은 무엇인가? -『맹자』, 맹자 26. 우리가 원하는 사회의 모습은? -『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Chapter 5. 올바르게 산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찾아서 : 철학의 이유 27. 올바른 삶이란 무엇인가?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28.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29. 자연의 존재로서 살아가는 인간의 길은 무엇인가? -『장자』, 장자 30.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 것인가? -『채근담』, 홍자성 Chapter 6. 충돌인가, 공존인가 : 동양과 서양, 야만과 문명, 질서와 무질서의 변주 31. 서양 지식 사회는 동양을 어떻게 왜곡하고 재단했는가?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 32. 무엇이 세계의 대립과 충돌을 야기하는가? -『문명의 공존』, 하랄트 뮐러 33. 비과학적인 것은 모두가 미개한 것인가? -『야생의 사고』,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34. 신화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가? -『신의 가면』, 조지프 캠벨 35. 과학이 발전하면 어쩔 수 없이 환경이 파괴될까?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로얼드 호프만 36. 불규칙해 보이는 자연 세계에도 질서와 법칙이 존재할까? -『카오스』, 제임스 글리크EBS 최고의 교사 ‘철학 권하는 선생님’ 권희정! 역사에 던져진 최초의 질문을 찾아가는 지식 여행 답은 시대 상황과 환경에 따라 수정될 수 있지만 역사 속에 던져진 최초의 질문에는 진리의 단초가 숨어 있다.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고전과 명저의 저자들이 시대의 요청에 응답하고 그 속에서 질문을 발견하며, 자신이 발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작 활동을 하면서 가진 생각의 궤적을 좇아가는 책이다. 단순히 내용과 저자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고전과 명저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상황과 세계관의 변화를 함께 읽어 나가는 지식 여행으로 인도한다.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그 책을 둘러싼 역사적 상황과 사회적 환경, 저자의 철학을 공유해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이러한 ‘총체적 읽기’의 새로운 독서 세계를 펼쳐 보인다. EBS 최고의 교사 ‘철학 권하는 선생님’으로서 철학 강의, 논술 수업, 글쓰기 등의 전 방위적인 활동을 펼치는 저자의 내공이 아니었다면 이 책 역시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던지는 질문이자 출발점은 이것이다. ‘왜 그들은 그 책을 쓸 수밖에 없었는가?’ 시대를 관통하는 36권의 고전과 명저, 36개의 철학적 사유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가는 흥미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그들은 자신이 마주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들을 썼다! 역사 속에 던져진 최초의 질문을 찾아가는 철학과 지식 여행 : 질문을 발견하라. 진리는 답이 아니라 질문 속에 있다.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학문과 과학 기술이 급진적으로 발달하는 과학 문명의 절정기 한가운데에서 ‘문명이 닿지 않은 오지의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인식할까?’라는 의문을 가졌다. 과학 만능 시대에 살면서도 갖가지 터부와 미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현대인의 사고방식이 저 오지 원시 사회 사람들의 사고와 무엇이 다른가 하는 근본적인 회의가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원시 부족의 언어와 그들이 사물을 인식하는 체계를 연구함으로써 원인과 결과의 관련성을 따지는 인과율의 법칙에 지배된 현대인의 사고와는 다른 체계로서 ‘야생의 사고’를 인정하기에 이른다. 그의 책 『야생의 사고』는 서구 사회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던 자기중심적인 우월의식을 뿌리째 뒤흔들었다. 이 책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당대에 나타난 현상들에 결정적인 물음과 의문을 제기하고, 스스로 던진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들이 어떤 연구와 고민을 했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36권의 고전과 명저를 다루고 있다. 그들의 질문은 인류의 오랜 상식을 뒤흔들었고,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가능하게 했으며, 역사의 흐름을 뒤바꾸었다. 같은 시대를 살고 같은 현상을 목격하면서도 그 속에서 새로운 관점을 찾아내었던 비범한 생각들이 어떻게 탄생했고, 그 생각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시대를 관통하는 저작으로 남을 수 있었는지 목격하게 될 것이다. 고전과 명저를 탄생시킨 시대 상황과 철학의 흐름을 읽다 : 세계는 책을 낳고, 책은 세계를 만든다.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가진 최고의 미덕은 시대적 상황과 각 고전과 명저의 탄생 과정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있다는 점이다. 18세기 영국은 식민지 미국과의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와 프랑스 혁명이 일으킨 사상적 충격을 동시에 겪었다. 2차 인클로저 운동과 산업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농민은 도시의 빈민이 되었고,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았으며 식량 부족 사태는 점점 더 악화되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는 노동자 계급의 소득 수준과 인구 규모에 관한 장기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인구론』이다. 『인구론』에 의하면,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식량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의 간격은 점차 벌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적자생존’이라는 개념이 도출된다. 그런데 찰스 다윈은 『인구론』을 읽으면서 ‘적자생존’이라는 개념에 몰두하고 종(種)의 진화에 관한 가설을 세운다. 『종의 기원』와 ‘진화론’은 아이러니하게도 경제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연의 결과물은 없다. 한 시대에 대한 분석과 문제제기가 질문을 만들어내고, 질문은 고전과 명저를 탄생시키며, 그렇게 태어난 위대한 저작은 새로운 시대를 연다.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각각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사건(책, 시대상황)들을 연결함으로써 유기적인 연결망을 구축한다.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제목이 암시하는 의미는 각각의 고전과 명저를 당대의 세계관, 역사적 상황과 연결시켜 파악하라는 것이다. 지식 키워드로 안내하는 지식의 지형도 : 용어 해설, 지식과 정보의 조합, 함께 읽을 책에 대한 명쾌한 해설 책을 읽음으로 해서 얻게 되는 인문학적 소득이 ‘생각하는 힘’이라면, 그 실용적 가치는 ‘지식을 얻는 것’이다. 이 책은 각각의 고전과 명저를 다루는 동안에 파생되는 지식과 정보에도 소홀하지 않고 독자들이 선명하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독자들은 이 지식 키워드를 좇아가는 것만으로도 책의 내용을 머릿속에 다시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 미덕은 주요 텍스트로 삼는 고전과 명저 이외에 「함께 읽을 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는 점이다. 책의 내용 요약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는 여러 권의 책들이 함께 엮여 있어 ‘공부할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는’ 흥미로운 독서를 제공할 것이다. 결국 우리가 미래에 겪을 충격의 실체는 적응력의 위기에서 비롯되는 셈이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간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적응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변화는 생리적 대가를 요구하고, 변화가 빠를수록 지불해야 하는 대가도 커져만 간다. 어찌 보면 현대인의 고질병인 스트레스는 바쁜 생활에 대한 반응이자 변화에 대한 보호 장치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이란 인간 유기체의 적응 체계와 그 의사 결정 과정의 과도한 부담에서 야기되는 육체적.심리적 고통”이라고 규정하고 있다._ 「세상의 변화 속도를 어떻게 따라갈 것인가? : 『미래의 충격』, 앨빈 토플러」에서 경제학에서 ‘인간’은 생산자와 소비자 또는 자본과 결합하는 노동이라는 함수 관계로 표현된다. 슈마허는 기본적인 자원 공급처는 자연이 아니라 인간이며 ‘교육’이야말로 모든 자원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다. 경제 논리로 임금 대비 노동 생산성 문제를 따진다 하더라도 노동자를 재교육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슈마허는 현재 우리 사회의 교육은 고도로 비대해진 자본주의에 맞춰진 기술적이고 전문화된 지식에만 집중되어 있다고 비판했다._ 「차고 넘치는 재화가 풍요로운 삶을 보장할까 : 『작은 것이 아름답다』, 에른스트 슈마허」에서


어떤 게 정상이야?
웅진주니어 / 볼프강 코른 지음, 김희상 옮김, 김효은 그림 / 2014.02.25
10,000원 ⟶ 9,000(10% off)

웅진주니어청소년 인문,사회볼프강 코른 지음, 김희상 옮김, 김효은 그림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지금 이 순간 꼭 알아야 할 ‘문화적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항공 기술의 발달로 세계가 점점 일일 생활권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인터넷을 통해 세계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하며 다국적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는 오늘날, 저자 볼프강 코른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문화적 편견’ 없이 세계 문화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저자 볼프강 코른은 독자들에게 ‘문화는 이렇게 바라봐야 해!’라고 강요하기보다 같으면서 다르고 다르면서 같은 세계 곳곳의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문화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인류가 어떤 뿌리 속에서 점차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어 왔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변화의 바탕에는 어떤 사회적, 경제적 이유가 깔려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은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어느 곳이나 읽어도 좋도록 쓰여 있다. 문화란 정상과 비정상, 가치 있는 것과 가치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없는 동등한 것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문화 이야기를 치우침 없이 고루 들려주기 위해서이다. 그림 역시 특정 문화에 대한 비약이나 역사적 왜곡 없이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각 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위트 있고 상징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1장. 같지만 달라 - 문화를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2장. 엄지를 추켜세우면? - 손짓만으로 우린 어떤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 3장. 중국 사람들은 스스로를 중국 사람이라 말하지 않는다! - ‘인종’보다는 ‘민족’이 좋다? 4장. 초콜릿을 입힌 메뚜기 튀김 - 맛있는 게 다 다른 이유는 뭘까? 5장. 여기서는 북쪽이 어디야? - 방향을 잡는 기준도 문화에 따라 다를까? 6장. 나누거나 베끼거나 교환하거나 훔치거나 - 정복과 교류는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7장. 유치원과 원시림과 쓰레기장 사이에서 - 각 나라 아이들은 어떻게 자랄까? 8장. 시간은 지구 어디에서나 똑같이 갈까? - 시간의 개념이 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9장. 어른이 된다는 것 - 세계 각국의 성인식은 어떻게 다를까? 10장. 원주민, 유럽 사람들을 향해 창을 겨누다! - 다른 문화를 이해하지 못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11장. 선물이 우리에게 남기는 것 - 우리는 왜 선물을 할까? 12장. 결혼의 풍경 - 정말 단 한 명의 여자하고만 결혼해야 할까? 13장. 컴퓨터를 고치러 사원에 가는 사람들 - 사람들은 왜 마법을 필요로 할까? 14장. 영국 사람들은 몸이 안 좋으면 장부터 걱정한다 - 질병과 문화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15장. 싸우고 싶어? - 어떤 잘못까지 범죄로 볼 수 있을까? 16장. 원숭이 옆에 기린 옆에 사람 - 원주민은 정녕 원시나 야만의 상징인 걸까? 17장. 빠른 게 먼저다 - 나라마다 교통 문화는 어떻게 다를까? 18장. 왜 문신은 멋지지만 시커먼 치아는 끔찍할까? - 우리는 무엇을 아름답다고 여기나? 19장. 어느 인류학자의 엉터리 문화 연구 - 문화를 제대로 연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장. 죽음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 - 누가 죽으면 우리는 무조건 슬퍼해야 하는 걸까? 21장. 다르지만 같아 - 문화의 차이를 만드는 건 뭘까?지금 이 순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세계화,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 이번엔 ‘문화적 편견’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독일의 논픽션 대표 작가인 볼프강 코른이 새로운 책으로 찾아왔다. 『어떤 게 정상이야? _ 우리가 가진 문화적 편견에 대한 진실』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지금 이 순간 꼭 알아야 할 ‘문화적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항공 기술의 발달로 세계가 점점 일일 생활권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인터넷을 통해 세계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하며 다국적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는 오늘날, 저자 볼프강 코른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문화적 편견’ 없이 세계 문화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전직 기자 출신의 풍부한 정보력과 역사, 과학, 사회 분야의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이름도 생소한 아프리카 소수 민족의 문화에서부터 유럽 대도시의 최신 문화까지 두루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세계 문화 여행에 초대한다. 볼프강 코른은 2010년, 『빨간 양털 조끼의 세계 여행 _ 우리 앞에 펼쳐진 세계화의 진실』이라는 책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화’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며 세계화의 문제점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과 진정한 의미의 세계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다. 2012년에는 『내일은 스타야 _ 오디션 프로그램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이라는 책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불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 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언론과 방송의 실제 모습과 미디어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다. 이 두 권의 책은 국내외 큰 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왜 캄보디아 사람들은 독거미를 먹을까? 왜 일본 사람들은 1년에 300번 이상 선물을 할까? 같으면서 다르고 다르면서 같은 다채롭고 흥미로운 세계 문화를 만난다! 해외여행이 보편화 된 요즘, 아이들은 방학이나 휴가 때마다 세계 곳곳으로 떠난다. 해외여행, 어학 연수 등은 아이들의 견문을 넓히고 색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민족 중심주의(자문화 중심주의)에 빠져 다른 문화의 가치를 낮추어 보게 만들기도 한다. “저 사람들은 왜 비위생적으로 손으로 밥을 먹지? 숟가락이나 포크도 없나?” 하지만 문화란 누구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늘 손으로 밥을 먹어왔던 사람들에게 숟가락이나 포크는 오히려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도구에 불과한 것처럼 말이다. 저자 볼프강 코른은 독자들에게 ‘문화는 이렇게 바라봐야 해!’라고 강요하기보다 같으면서 다르고 다르면서 같은 세계 곳곳의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문화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인류가 어떤 뿌리 속에서 점차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어 왔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변화의 바탕에는 어떤 사회적, 경제적 이유가 깔려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예를 들어 '4장. 초콜릿을 입힌 메뚜기 튀김'에서는 각 나라 사람들의 음식 문화를 소개한다. 캄보디아 사람들이 독거미인 타란툴라를 통째로 구워서 먹고, 이탈리아 베네치아 사람들이 심하게 오염된 석호에서 잡은 조개를 넣은 스파게티를 즐겨 먹으며, 인도와 멕시코 사람들이 ‘매운 요리’를 즐겨 먹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처럼 음식 문화가 저마다 다른 것은 주어진 자연환경과 문화적 관습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너무나 달라 보이는 음식 문화 속에 숨어있는 인류의 공통적인 식습관에 대해서도 알려주어 나와 다른 식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해 준다. 이 외에도 『어떤 게 정상이야?』에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재미있는 세계 문화 이야기가 가득하다. '2장. 엄지를 추켜세우면'에서는 동일한 손동작이 각 나라별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문화에 맞지 않는 손동작을 취했을 때 어떤 엉뚱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재미있게 알려준다. '5장. 여기서는 북쪽이 어디야?'에서는 안내판도 표지판도 없는 황량한 사막에서 절대 방향 감각으로 길을 찾아가는 호주의 원주민 ‘구우구 이미티르’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상에는 다양한 방향 감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14장. 영국 사람들은 몸이 안 좋으면 장부터 걱정한다'에서는 독일, 프랑스, 영국처럼 비슷한 지역에 있는 나라에서 저마다 자주 앓는 질병이 다른 이유를 들려주며. 사람들이 문화의 차이로 질병의 원인을 설명하려는 학문인 ‘민족 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만들어 냈고 이를 통해 각 나라를 제대로 바라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볼프강 코른을 따라 차근차근 세계 문화를 만나다 보면 문화라는 것은 똑같을 수 없고 저마다 존중받아야 할 이유를 갖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똑같은 일도 각기 다르게 하는 ‘문화의 다양성’은 인류에게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보물 상자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을 열어 주는 그림을 통해 세계 문화를 새롭게 바라본다! 이 책은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어느 곳이나 읽어도 좋도록 쓰여 있다. 문화란 정상과 비정상, 가치 있는 것과 가치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없는 동등한 것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문화 이야기를 치우침 없이 고루 들려주기 위해서이다. 그림 역시 특정 문화에 대한 비약이나 역사적 왜곡 없이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각 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위트 있고 상징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재미있는 볼프강 코른의 이야기와 생소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각을 확장시켜 주는 그림이 잘 조화를 이루어 독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책 한권을 읽으며 흥미로운 세계 문화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 수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
다산에듀 / 김태훈 (지은이) / 2021.04.26
15,000원 ⟶ 13,500(10% off)

다산에듀청소년 학습김태훈 (지은이)
서울대와 민사고를 모두 수석으로 졸업하는 전무후무한 학업 정점을 찍은 김태훈 저자는 ‘공부에는 진짜 공부와 가짜 공부가 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의 공부 개념을 뒤집는 진정한 공부의 원리를 제안한다. ‘공부한 만큼 실력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라는 한마디에 대한민국 학생을 향한 안타까움과 위로, 더불어 해법이 담겨 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입학 및 졸업하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저자는 자신이 공부로 이룬 성과들이 학창 시절 진짜 공부의 비밀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의 생생한 공부 스토리를 바탕으로, 성공하는 공부의 모든 비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진짜 공부의 목적과 이유, 학교에서 배우는 각 과목의 숨은 목적, 공부 머리를 키우는 4가지 능력과 더불어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공부 고민에 대한 해답까지 조목조목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공부의 방향을 잃은 모든 학생에게 공부가 왜 필요한지, 무엇을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흔들림 없는 방향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서울대 수석은 정말 공부가 재미있나요? Part 1 공부의 비밀을 깨달은 날 1장. 내가 하던 것이 공부가 아니었다니! 공부를 오해하고 있었다 진짜 공부는 바로 이 두 가지 24시간 공부하는 방법을 찾다 두 가지 질문만으로 학습이 되다 2장. 공부 스트레스를 마주하다 중요한 건 공부 시간이 아니었다 시험 등수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전교 1등을 빼앗기다 3장. 공부자존감이라는 열매를 얻다 지금 그 공부 왜 하나요? 공부의 목적을 깨달은 6학년 공부자존감을 올리는 방법 지금 그 가짜 공부를 멈춰라! Part 2 서울대 수석의 과목별 공부 이유 1장. 국어: 모든 과목의 성적을 결정하니까 2장. 영어: 삶의 무대를 세계로 넓혀주니까 3장. 수학: 풀기 어려운 문제를 쉽게 바꿔주니까 4장. 과학: 모든 과목 공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니까 5장. 사회: 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니까 6장. 도덕: 바르게 사는 방법을 쉽게 알려주니까 7장. 음악: 정답의 감각을 키워주니까 8장. 미술: 암기력, 표현력, 이해력에 모두 도움을 주니까 9장. 체육: 미래 사회에 필요한 빠른 판단력을 키워주니까 10장. 컴퓨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언어니까 11장. 금융: 하고 싶은 것을 계속할 수 있게 해주니까 PART 3 공부 잘하는 머리가 되는 4가지 조건 1장. 습득력: 공부 효율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능력 2장. 이해력: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 3장. 창의력: 나만의 생각을 만드는 능력 4장. 표현력: 공감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얻는 능력 5장. 네 가지 능력이 모여 공부 잘하는 머리가 된다 Part 4 많은 학생이 질문하는 공부 고민 TOP 10 질문 1. 이루고 싶은 꿈이 없는데 어떡하죠? 질문 2. 게임하면 안 되나요? 질문 3. 공부에 소질이 없는 것 같아요 질문 4. 공부 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들어요 질문 5. 학원 선행 공부를 안 해도 되나요? 불안해요 질문 6. 열심히 외워도 금방 까먹어요 질문 7. 시험에서 긴장하고 실수해요 질문 8.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 중 무엇을 먼저 공부해야 하나요? 질문 9. 대학 전공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질문 10. 민족사관고등학교 좋아요? 부록 서울대, 민사고 수석의 시험 공부법 따라 하기 에필로그 왜 공부는 10대에 해야 하는가“공부 효율을 몇 배로 높이는 진짜 공부의 원리를 알려드립니다” 공부 마인드부터 과목별 공부법까지, 민사고, 서울대 수석의 공부 비법을 담았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더 찾아본다는 바로 그 책! “평생 방정식 쓸 일도 없는데 왜 배워야 해요?” 공부를 마주한 많은 학생의 공통된 고민이지만 그럴 시간에 책이나 한 자 더 보라는 핀잔만 들을 뿐이다. 공부의 목적과 이유를 모르니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공부는 점점 괴롭고 멀리하고 싶은 존재가 된다. 결국 책상에 앉아서 무의미한 시간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공부한다. 그러나 진짜 공부로 성공한 사람들은 그렇게 공부하지 않는다. 서울대와 민사고를 모두 수석으로 졸업하는 전무후무한 학업 정점을 찍은 김태훈 저자는 ‘공부에는 진짜 공부와 가짜 공부가 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의 공부 개념을 뒤집는 진정한 공부의 원리를 제안한다. ‘공부한 만큼 실력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라는 한마디에 대한민국 학생을 향한 안타까움과 위로, 더불어 해법이 담겨 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입학 및 졸업하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저자는 자신이 공부로 이룬 성과들이 학창 시절 진짜 공부의 비밀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의 생생한 공부 스토리를 바탕으로, 성공하는 공부의 모든 비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진짜 공부의 목적과 이유, 학교에서 배우는 각 과목의 숨은 목적, 공부 머리를 키우는 4가지 능력과 더불어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공부 고민에 대한 해답까지 조목조목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공부의 방향을 잃은 모든 학생에게 공부가 왜 필요한지, 무엇을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흔들림 없는 방향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나 혼자 몰래 보고 싶은 모든 공부의 비밀이 담겼다!” 공부 무기력 끝에 찾아낸 나를 위해 공부하는 법 ‘여러분은 공부를 왜 하나요?’라고 질문하면 대부분의 학생은 ‘부모님께 혼나지 않으려고’, ‘시험에서 친구를 이기려고’, ‘좋은 대학을 가려고’와 같이 남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시험 점수와 등수를 공부의 척도로 생각해 끊임없이 비교하며 스스로 공부자신감을 잃어간다. 하지만 기나긴 학업 마라톤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의 중심은 ‘나’가 되어야 한다.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분명히 알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계속하는 힘을 얻지만,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른 채 나의 발전과 즐거움이 아닌 남을 위해 하는 공부는 점점 더 자신을 지치게 할 뿐이다. 『서울대 수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모든 공부의 비밀을 담았다. 이 책의 저자인 김태훈 대표 역시 보통 수험생과 마찬가지로 고3 때 공부로 지치고 힘든 시절을 마주했다. 대학을 목표로 무작정 오랜 시간 공부에만 시간을 쏟다 보니 점점 더 공부에 무력감을 느끼고 능률도 떨어졌다. 이때 공부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했으며, 공부를 성공으로 이끄는 진짜 공부의 법칙을 깨달았다. 그 결과, 민사고를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을 수석 졸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를 수석으로 만든 진짜 공부의 비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공부’가 대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아는 것이 먼저다. 네 시간을 책상에 앉아 있었지만 실제로는 1분도 공부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네 시간을 밖에 나가 놀았어도 그 시간 전부가 공부일 수도 있다. 이 책에는 그 가짜 공부와 진짜 공부를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공부가 전부 실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같은 공부의 기본 원리부터 국어를 잘하면 왜 다른 과목도 잘하는지, 학교에서 예체능 과목을 왜 배워야 하는지, 앞으로의 미래에 더 중요해질 과목은 무엇인지와 같은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진짜 공부의 원리를 깨닫는다면 더는 공부로 지치지 않고 해나갈 수 있다. “잘못된 방법만 바로잡아도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어떤 공부에도 통하는 5가지 공부 법칙 흔히들 공부란 책상에 앉아 책을 읽거나 수업을 듣는 과정으로 착각하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곧 공부한 양이라 오해한 채 무작정 공부에 매달린다. 책이나 인터넷에서 공부 잘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의 공부법을 무리해서 따라 하다가 결국 공부에 흥미를 잃거나 혼란을 겪곤 한다. 그러나 공부의 진정한 목적은 인생을 더 즐겁게 하고 성장하기 위함이다. 공부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방법만 바로잡아도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이 책에는 저자를 서울대, 민사고 수석으로 만든 진짜 공부의 법칙이 담겨 있다. 저자가 직접 경험으로 터득한 공부의 비밀을 밝히는 Part 1을 시작으로, Part 2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각 과목의 진짜 이유를 설명한다. Part 3에서는 습득력, 이해력, 창의력, 표현력 등 공부 잘하는 머리를 만드는 4가지 사고력의 조건을 제시하며, Part 4에서는 많은 학생이 궁금해하고 자주 질문하는 10가지 고민에 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더불어 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실력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여 공부의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단순히 단기간에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한 공부법이나 학습 전략을 안내하지 않는다. 학생 모두가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질문에 뻔하고 틀에 박힌 대답 대신 지금까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는 서울대, 민사고 수석이라는 입시 정점을 찍은 저자가 학창 시절을 겪으면서 본인에게 적용하고 또 수많은 멘티를 만나 상담하면서 그들의 고민을 반영해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 담긴 5가지 공부 법칙을 차근차근 실천한다면, 더는 공부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면서 높은 성과를 내며 공부할 수 있다.생각해보면 제가 민사고에 수석 입학 및 졸업하고 서울대와 동 대학원을 수석 졸업한 건 모두 진짜 공부의 비밀을 깨달은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큰 것은, 이 진짜 공부를 통해 지금까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점점 실력을 키우고 더 재미있고 더 즐겁게 제 인생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_ 프롤로그 <서울대 수석은 정말 공부가 재미있어요?> 그러다 번쩍! 그동안 제가 공부라는 것에 대해 큰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공부란 당연히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고 수업을 듣는 것으로 생각했고, 그래서 공부가 아닌 시간들이 불안하거나 공부에만 쏟은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었는데 진짜 공부는 그게 아니었던 겁니다. _ Part 1 <공부의 비밀을 깨달은 날> ‘배운다, 익힌다’라는 이 두 개를 실천하면 공부한 거고 그렇지 않으면 공부하지 않은 겁니다. 그리고 이 두 차이를 정확히 알면 공부를 아는 거고 이거 두 개를 다 해야 공부를 잘하게 됩니다. _ Part 1 <공부의 비밀을 깨달은 날>


그 순간 너는
바람의아이들 / 김이정 외 지음 / 2009.12.01
9,000원 ⟶ 8,100(10% off)

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김이정 외 지음
아동청소년 전문출판사 ‘바람의 아이들’의 단편모음집 시리즈 다섯 번째 책. “이미 청소년 소설을 낸 적이 있거나 그런 적은 없지만 청소년 소설을 잘 쓸 수 있을 것 같거나 혹은 쓰고 싶어 하는 작가들” 여덟 명이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여덟 편의 작품 속에 ‘내게 주파수를 맞춰 봐’라는 라디오 방송이 공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일 저녁 여덟 시, 1814㎒의 주파수를 타고 흐르는 라디오 방송, ‘내게 주파수를 맞춰 봐’는 디제이 지민과 은파랑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주 청취자는, 이 시간대의 라디오 방송이 대개 그렇듯, 청소년이다. 그 시간에 아이들은 교실이나 독서실에서 목하 시험공부 중이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고, 어딘가에서 간식을 먹고 있는 중이고, 친구들과 어울려 시시껄렁하게 농담을 주고받는 중이다. 해는 져서 어두운데 모두들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시간. 그들 주위로는 있는 듯 없는 듯 라디오 소리가 들려온다. 수많은 아이들이 똑같이 맞춰놓고 있는 라디오 주파수는 그 아이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 되고자 한다.제5회 바람단편집을 펴내며 박형숙 17번째 계단과 18번째 계단 사이 김이정 굿 이브닝 식스틴 이경혜 그가 떨어뜨린 것 이성아 엄마는 괜찮을까 김혜진 질문의 시간 부희령 여느 날과 그다지 다르지 않지만 조금은 다를 뻔했던 날 임태희 네 얘길 들려줘 이경화 가은이의 선택 바람단편집, 그 다섯 번째 이야기 『그 순간 너는』 ‘바람단편집’은 아동청소년 전문출판사인 ‘바람의 아이들’에서 지속적으로 펴내고 있는 단편모음집 시리즈로,『그 순간 너는』은 그 다섯 번째 책이자『깨지기 쉬운, 깨지지 않을』(바람단편집3)에 이은 두 번째 청소년 소설이다. 그런데 “이미 청소년 소설을 낸 적이 있거나 그런 적은 없지만 청소년 소설을 잘 쓸 수 있을 것 같거나 혹은 쓰고 싶어 하는 작가들” 여덟 명이 모여 펴낸 이 작품집에는 아주 색다른 시도가 담겨 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여덟 편의 작품 속에 ‘내게 주파수를 맞춰 봐’라는 라디오 방송이 공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른 곳에서 다른 일들을 하고 사는 모르는 사람들 매일 저녁 여덟 시, 1814㎒의 주파수를 타고 흐르는 라디오 방송, ‘내게 주파수를 맞춰 봐’는 디제이 지민과 은파랑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주 청취자는, 이 시간대의 라디오 방송이 대개 그렇듯, 청소년이다. 그 시간에 아이들은 교실이나 독서실에서 목하 시험공부 중이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고, 어딘가에서 간식을 먹고 있는 중이고, 친구들과 어울려 시시껄렁하게 농담을 주고받는 중이다. 해는 져서 어두운데 모두들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시간. 그들 주위로는 있는 듯 없는 듯 라디오 소리가 들려온다. 수많은 아이들이 똑같이 맞춰놓고 있는 라디오 주파수는 그 아이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 될 수 있을까? 단편집『그 순간 너는』의 작가들은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눈치빠른 사람이라면 이미 알아챘겠지만, 사실 1814㎒라는 주파수는 없다. 당연하게도 ‘내게 주파수를 맞춰 봐’라는 라디오 방송 역시 없다. 주파수와 프로그램명, 진행자들까지 순전히 가상으로 만들어진 이 방송은 이 작품집의 여덟 작가들이 “평범한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이야기하기 위해 나눈 최초의 악수와도 같은 것이다. 그리고 중간고사가 끝난 4월 말, 어딘가에서 자기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 여덟 편이 라디오 주파수를 타고 흐른다. 그 순간 너는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었니? 박형숙의「17번째 계단과 18번째 계단 사이」와 부희령의「여느 날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지만 조금은 다를 뻔했던 날」. 이성 친구에 대한 기대와 실제, 언제나 어긋나고 마는 외사랑과 짝사랑, 하긴 어른들에게도 도통 어렵기만 한 연애가 아이들에게라고 쉬울 리 없다. 어른이 되기 위한 계단 하나하나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고비가 기다리고 있는 걸까. 김혜진의「질문의 시간」과 임태희의「네 얘길 들려줘」는 아주 사소한 의견대립, 혹은 아주 조그만 정서적 균열이 만들어내는 난처한 상황을 이야기한다. 친구끼리 솔직하게 묻고 답하는 것이 좋다거나 이따금 진지한 얼굴로 문제를 더듬어 볼 필요가 있다거나 하는 가르침은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온몸을 부딪쳐가며 스스로 터득해가야 할 뿐. 그런가 하면, 김이정의「굿 이브닝 식스틴」과 이성아의「엄마는 괜찮을까」는 다소 문제적인 상황을 그리고 있다. 늦은 저녁 경찰차 뒷자리에 올라탄 여자애들이나 이제 막 패싸움에 끼어들기 위해 교실을 박차고 나가는 남자애. 언제나 그렇듯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아이들 저 너머에 존재한다. 가정불화나 부실한 가계 상황, 장바닥 구경꾼처럼 불필요한 참견을 일삼는 학부모회 같은 것. 이경혜의「그가 떨어뜨린 것」과 이경화의「가은이의 선택」이 처한 문제는 보다 심각하다. 자살 시도와 가정 붕괴, 출구도 없이 캄캄한 어둠 속에 있는 아이들이 의지할 데라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뿐이다. 그리고 라디오를 통해 전해져 오는 멀리 있는 누군가의 간절한 호소, 그 누군가는 바로 옆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 순간 너는』에서 MP3와 라디오는 작가들이 포착해낸 십대들의 상징이자 작품 속 인물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거는 건강한 소통방식이다. 시시한 이야기와 비슷비슷한 음악으로 채워진 라디오 방송은 바람처럼 구름처럼 흘러가 버리는 듯하다가도, (「그가 떨어뜨린 것」에서 같은 병실을 쓰는 두 남자아이가 라디오를 통해 내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처럼) 어느 순간 놀라운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아마도 십대들의 이야기를 몇 가지 주제로 분류하고 다 아는 척하는 것은 무례한 일일 것이다. 그러니까 어쩌면, 라디오를 듣듯, 잠자코 지켜보면서 이따금 귀담아 들어주는 것만이 우리가 할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 순간, 너는』의 여덟 작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렇게 『그 순간, 너는』은 한 출판사와 여덟 작가들이 1년 반 동안 나눈 ‘청소년 소설’에 대한 좀더 깊고 진지한 고민의 결과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광고, 그대로 믿어도 될까?
내인생의책 / 로라 헨슬리 지음, 김지윤 옮김, 심성욱 감수 / 2014.04.20
12,000원 ⟶ 10,800(10% off)

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로라 헨슬리 지음, 김지윤 옮김, 심성욱 감수
세더잘 시리즈 32권. 산업 혁명기의 초기 광고부터 오늘날의 인터넷 광고까지 전반적인 광고의 역사를 훑어보고, 막연히 상상만 했던 광고의 제작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더불어 실제 제작되었던 광고를 통해 다양한 광고 기법과 판매 촉진을 위한 교묘한 속임수를 알려준다. 광고에 대한 지식과 관점을 무조건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짐으로써 청소년들이 스스로 광고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소비자이기도 한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광고에 대한 비판적 수용의 경험을 제공한다.감수자의 글 들어가며 :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고 1. 광고의 역사 2.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3. 광고 전략 4. 광고 기술과 속임수 5. 주목받기 위한 몸부림 6. 숨어 있는 광고들 7. 인터넷 광고 용어 설명 연표 더 알아보기 찾아보기화려한 광고의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을 방법은 무엇인가? 광고의 역사부터 최첨단 광고 기술까지,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 꼭 알아야 할 광고의 모든 것!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요즘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드라마의 내용이나 배우의 연기력 때문이 아니다. 화제를 몰고 온 주인공은 바로 파프리카다. 드라마 속 인물은 마치 과일처럼 파프리카를 베어 먹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인물들은 포커스-아웃 처리된다. 카메라의 초점은 인물이 아니라 테이블에 놓여 있는 형형색색의 파프리카에 맞추어져 있다. 파프리카 생산자 자조회가 드라마 제작을 지원해서다. 이처럼 우리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산다. 반복해서 쏟아지는 TV 광고는 말할 것도 없고 스팸 문자, 배너 광고, 위의 예를 비롯한 드라마와 영화 속의 광고까지. 현대인이 받는 스트레스에는 분명 광고도 한몫하고 있다. 광고는 새로운 제품을 소비자에 알리고 그 정보를 통해 소비를 촉진시켜 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 역기능도 만만치 않다. 제품 판매를 위해 제품의 단점은 슬쩍 감추고 장점만을 과장하는 경우도 있고 광고가 아닌 것처럼 속여 사람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웬만한 광고에는 눈도 깜빡하지 않는 현대인들을 겨냥해 개발된 PPL은 과도하지 않은 경우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효과적인 광고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PPL은 도를 넘어선 경우가 많다. 예컨대 얼마 전 한 드라마 제작사가 몇몇 출판사에게 제안서를 보냈다고 한다. 제작비를 지원하면 해당 출판사의 책이 자연스럽게 광고될 수 있도록 드라마의 줄거리와 주인공의 직업 등을 바꾸어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야말로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다. 소비자는 이러한 광고의 공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기본은 물론 적을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다. 여기 광고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는 책이 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광고, 그대로 믿어도 될까?》에서는 산업 혁명기의 초기 광고부터 오늘날의 인터넷 광고까지 전반적인 광고의 역사를 훑어보고, 막연히 상상만 했던 광고의 제작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더불어 실제 제작되었던 광고를 통해 다양한 광고 기법과 판매 촉진을 위한 교묘한 속임수를 알려준다. 광고에 대한 지식과 관점을 무조건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짐으로써 청소년들이 스스로 광고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광고에 예쁜 모델이 왜 등장하는지’ ‘인터넷 배너는 어떻게 내가 갖고 싶은 제품이 보이도록 하는지’ 등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무분별하게 수용했던 광고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소비자이기도 한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광고에 대한 비판적 수용의 경험을 제공한다. 편견과 선입견에 싸인 지식은 NO!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눈을 길러 주는 책 아이들이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줄여서 세더잘 시리즈를 기획 출간합니다. 이 시리즈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번역과 감수를 의뢰해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A는 B이다.’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실이, 꼼꼼히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사실 A는 B가 아니라, C 혹은 D일 수도 있다.’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각을 기르고, 진실을 알았을 때의 지적 쾌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합니다. ★전국사회교사모임 추천도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출판문화산업진흥회 추천도서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보건복지부 우수건강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대교눈높이창의독서 선정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웅진 책읽기 선정도서대공황이 끝나갈 무렵인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광고 업계는 포스터와 라디오, 지면 광고 등을 이용해 전쟁을 홍보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이런 종류의 광고를 프로파간다, 즉 ‘선전’이라고 부르지요. 선전이란 광고나 예술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정치적 대의명분을 믿게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 광고의 역사 광고할 매체를 결정하면 광고주는 그 매체의 ‘공간’을 사야 합니다. 광고를 내보낼 잡지나 텔레비전 채널 같은 곳에 돈을 지불한다는 뜻이지요. 그러면 잡지의 한 면이나 귀퉁이, 텔레비전 방송의 몇십 초를 광고에 쓸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 매체에 광고를 할 경우 광고비가 매우 많이 듭니다. 매체마다 광고비를 내야 하니까요. -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필름 회사인 코닥은 1980년대부터 아이가 첫 걸음마를 떼는 순간 같은 일상의 특별한 때를 보여 주는 광고를 했습니다. 광고 카피는 이 특별한 순간들을 ‘코닥의 순간’이라고 표현했지요. 코닥의 광고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용하는 전략을 사용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들을 코닥이라는 브랜드와 연결지은 것입니다. 코닥의 광고는 코닥 필름이 다른 브랜드의 필름과 어떻게 다른지, 다른 브랜드 제품보다 어떤 점이 더 나은지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습니다. 대신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코닥이 아닌 다른 브랜드의 필름으로 찍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런 소중한 순간은 코닥에 맡겨야 믿을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하면서 말이지요. - 광고 전략


메멘토 노라
한겨레틴틴 / 앤지 스미버트 지음, 강효원 옮김 / 2011.12.09
10,000원 ⟶ 9,000(10% off)

한겨레틴틴청소년 문학앤지 스미버트 지음, 강효원 옮김
틴틴 다락방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알약 하나로 손쉽게 잊고 싶은 기억을 잊을 수 있는’ 첨단 사회를 배경으로, 고통과 더불어 진실까지 쉽게 잊어버리는 현대인들을 향해 묵직한 메시지와 질문을 던지는 청소년 소설이다. ‘2011 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 도서’로 뽑혔으며, 청소년문학협회(YALSA) 선정 ‘2012 최고의 청소년 소설’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테러가 일상화된 가까운 미래, 9.11 테러와 금문교가 폭발하는 사건을 경험하고, 이후 일상화된 테러의 공포를 잊기 위해 사람들이 선택한 방법은 치안과 보안 강화, 그리고 TFC(Therapeutic Forgetting Clinic) 즉, 기억 상실 클리닉에서 자신의 기억을 이야기하고 알약 하나를 삼키면 나쁜 기억들을 말끔히 지울 수 있는 것이다. 어느 화창한 날, 쇼핑을 하다 서점이 폭발하는 광경과 함께 눈앞에 떨어진 시체 한 구를 목격하게 된 노라 역시, 엄마 아빠의 권유로 TFC를 찾게 된다. 하지만 노라는 TFC에서 엄마가 잊고 싶어 하는 기억에 대해 알게 되고, ‘기억하라’고 말하는 미카를 만나며 과연 이 모든 것을 잊어도 되는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일상화된 테러와 모든 것을 잊어버리라고 권하는 TFC에 어떤 음모가 있음을 감지하게 되는데….여기에 구경할 건 아무것도 없소 모두가 TFC를 안다 나는 정말 못 말리는 놈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기억하세요 새로운 단어가 필요한 것 같다 벌새가 잠에서 깨어난다 문만 뺀다면 언론의 자유 더 이상 아무것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게 무엇이든지 간에 늘 기분 좋았던 평소의 내가 아니다 나는 푸딩이 싫어 누가 과대망상인지 다시 말해 봐 나는 새싹을 잘라 내지 않아 남자라면 꿈을 꿔 볼 수 있다 고물 처리장으로 가는 길 '그것'에 모든 것을 다 바쳤는데 나는 걱정하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저는 노라 J입니다 기술 지원 아직도 과일향 시리얼의 향기가 느껴진다 내가 아빠를 실망시켰어 나는 버림받았다 잘못된 명령어 자동차 안에서 살던 때가 나았다 문 뒤에서 길 잃은 작은 소녀 악몽 그 이상 마지막 작품 그래도 우리 아빠야 감금, D등급을 받다 에필로그ㆍ르네상스 옮긴이의 말테러가 일상화된 가까운 미래 사회, 거대 기업이 권하는 달콤한 유혹 ― “기억 상실 클리닉에서 근심을 잊으세요!” 고통과 더불어 진실까지 잊는 사람들을 향한 메시지 “메멘토 ― 기억하라!” 버지니아 공대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앤지 스미버트의 첫 번째 장편소설. ‘2011 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 도서’로 뽑혔으며, 청소년문학협회(YALSA) 선정 ‘2012 최고의 청소년 소설’ 후보에 올랐다. 테러가 일상화된 가까운 미래, 사람들은 집안에 보안 장치를 설치해 두고, 안전한 자동차 서비스 없이는 밖으로 나가지 않으며, 더 안전한 주택단지로 이사하기 위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9.11 테러와 금문교가 폭발하는 사건을 경험하고, 이후 일상화된 테러의 공포를 잊기 위해 사람들이 선택한 방법은 치안과 보안 강화, 그리고 TFC(Therapeutic Forgetting Clinic) 즉, 기억 상실 클리닉을 찾아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우는 것. 기억 상실 클리닉에서 자신의 기억을 이야기하고 알약 하나를 삼키면 나쁜 기억들을 말끔히 없앨 수 있는 것이다. 어느 화창한 날, 쇼핑을 하다 서점이 폭발하는 광경과 함께 눈앞에 떨어진 시체 한 구를 목격하게 된 노라 역시, 엄마 아빠의 권유로 TFC를 찾게 된다. 하지만 노라는 TFC에서 엄마가 잊고 싶어 하는 기억에 대해 알게 되고, ‘기억하라’고 말하는 미카를 만나며 과연 이 모든 것을 잊어도 되는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일상화된 테러와 모든 것을 잊어버리라고 권하는 TFC에 어떤 음모가 있음을 감지한다. 한겨레틴틴의 문학선 ‘틴틴 다락방’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고통과 더불어 진실까지 쉬 잊어버리는 현대인들을 향해 묵직한 메시지와 질문을 던진다. ‘빨간 약’과 ‘파란 약’의 새로운 변주-기억 상실 클리닉에서 근심을 잊으세요 VS 메멘토 고통스러운 기억을 굳이 간직할 필요가 있을까. 끔찍한 세상의 본질을 제대로 바라보고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화 [매트릭스]에서 우리가 맞닥뜨렸던 어려운 질문, 그리고 ‘파란 약’의 유혹은, 사실 영화 속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다. ‘끔찍함과 본질에 대한 외면’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유혹이며, 실제로 우리는 쉽게 ‘파란 약’의 달콤함에 빠져들고 만다. 쉽고, 편안하며, 고통스럽지 않으므로. 그러므로 [메멘토 노라]가 보여 주는 세상은 알약 하나로 나쁜 기억을 잊을 수 있는 가까운 미래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이며, ‘빨간 약과 파란 약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하겠냐’는 오래된 질문의 한 변주일 것이다. 그 질문에 열너덧 살 청소년, 노라와 미카, 윈터는 [매트리스] 속 네오처럼, 두려움에 떨면서도 담담히 ‘빨간 약’을 선택한다. 모두가 잊어버릴 때, 고통스럽지만 ‘기억하는 쪽’을 택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비로소, 아무 이유도 없이 일어나는 폭발 사고와 쉽게 고통을 잊으라고 권하는 TFC, 그럼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굴러가는 쇼핑센터와 세상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과연 사람들이 잊어야 했던 것은 무엇일까. ‘일상화된 테러’의 공포가 지배하는 사회― ‘9.11 테러’와 ‘금문교 폭발’ 이후 ‘9.11 테러’와 ‘금문교 폭발’ 이후, 도심에서는 ‘테러연합’의 소행으로 알려진 폭발 사고가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매일같이 상점과 자동차가 폭발하면서 치안과 보안은 더욱 중요해지고, 부자들은 더 안전한 주택단지로 이사하기 위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 몇 년씩 기다리거나 곳곳에 보안장치를 설치한다. 또, 백화점이나 학교에 갈 때조차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자동차 서비스를 이용한다. 마음껏 거리를 거닐 수도 없는 이 살벌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사람들이 택한 것은 TFC(Therapeutic Forgetting Clinic), 즉 ‘기억 상실 클리닉’. TFC를 찾아 자신의 끔찍한 기억을 털어 놓고, 알약을 하나 삼키면 두려움을 잊고 평온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9.11 테러와 금문교 폭발을 목격한 이들, 폭발 사고를 경험한 이들은 어김없이 TFC를 찾는다. 그리고 테러의 심각성을 보여 주기라도 하듯, TFC는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난다. 여느 날처럼 시내 서점이 폭발하고, 눈앞에서 남자의 시신을 본 노라 역시, 아빠의 권유로 처음으로 TFC를 찾는다. 하지만 그곳에서 우연히 동급생 ‘미카’를 만나고 약을 삼키지 않는 미카로부터 ‘메멘토(기억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받는다. 게다가 노라는 상담을 받던 중, 엄마가 그동안 아빠의 폭력을 잊기 위해 정기적으로 TFC를 찾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조차 잊어버리는 ‘엄마의 비밀’을 기억하기 위해 약을 삼키지 않는다. 부모님의 ‘비밀’로 혼란에 빠진 노라와 의문의 자동차 사고를 당한 미카, 미카의 오랜 친구이자 ‘조직’의 거대한 음모에 부모님을 빼앗긴 윈터는 ‘테러연합’의 소행으로 알려진 일련의 폭발 사고들에 무엇인가 석연찮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비밀을 알리기 위해 만화책 [메멘토]를 만들어 돌리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마침내, ‘테러연합’의 소행으로만 알고 있었던 폭발 사고들에 거대 기업(어쩌면 국가)의 음모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고통과 더불어 진실까지 잊는 사람들 미국(아마도 뉴욕)에서 살아가는 십대들의 일상을 다룬 청소년 소설 <메멘토 노라>는 ‘알약 하나로 손쉽게 잊고 싶은 기억을 잊을 수 있는’ 첨단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메멘토 노라>가 보여 주는 가정 폭력, 계급에 따른 분리, 정보로부터의 소외, 끔찍한 현실에 눈감고 고통과 공포 속에서 소비에만 더욱 열중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가까운 미래 사회라기보다 현대 미국 사회, 아니 더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보편적인 현대 사회의 알레고리로 읽힌다. 사회가 사람들, 특히 ‘약자’들에게 저지르는 폭력에 눈감고 아름다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 ‘문 뒤로’ 들어갈 수 있었던 노라가, 이제껏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고, 보이지 않았던 세계에 눈떠가는 모습은 아주 흥미롭다. [메멘토]를 만드는 노라와 미카, 윈터의 ‘위험한 시도’는 어느 모험 소설에서도 맛보기 힘든 긴장감을 선사하며, ‘기억하는 쪽’을 택함으로써 고통스럽지만 사회의 본 모습에 눈떠가는 십대 청소년들의 모습은 훌륭한 성장소설의 면모를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순을 맹렬히 비판하는 사회 비판 소설로도 읽을 수 있다. (특히 미카가 노라를 잘 알고 있었던 데 반해, 노라가 TFC를 찾기 전까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미카와 윈터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은 세상과 약자들을 보이지 않는 존재로 치부하는 기득권의 상징으로까지 읽힌다!) 손쉽게 외면하고 기억을 지워 평온함을 보장받는 대가로, 고통과 함께 진실, 자신들의 정체성이나 주체성마저 잊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훌륭한 질문을 던지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08 : 양철북
채우리 / 곽은우 글, 팽현준 그림, 손영운 기획, 귄터 그라스 원작 / 2012.04.15
13,000원 ⟶ 11,700(10% off)

채우리청소년 문학곽은우 글, 팽현준 그림, 손영운 기획, 귄터 그라스 원작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한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이다. 8권은 저자인 귄터 그라스가 스스로의 과오와 자신의 죄에 대한 고백을 쏟아 낸 작품 <양철북>을 담고 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다.intro 양철북과 독일 1. 오스카의 탄생 2. 엄마의 사랑 3. 죄의식과 죽음 4. 폴란드 우체국 습격 5. 마리아 6. 전선 위문 극단 7. 아버지의 죽음 8. 모델, 그 예술가로서의 운명 9. 전쟁 이후 망각 10. 죄와 벌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양철북》의 저자 귄터 그라스는 20세기 마지막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의 양심을 대변하는 실천적 지식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양철북》은 다양한 아이러니와 복잡하고 어려운 비유로 독일이 저지른 악행을 스스로 비판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이 특징입니다. 귄터 그라스가 스스로의 과오와 자신의 죄에 대한 고백을 《양철북》에 쏟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안철수처럼 생각하고 안철수처럼 실천하라
문이당 / 김옥림 지음 / 2012.09.10
6,900원 ⟶ 6,210(10% off)

문이당청소년 문학김옥림 지음
안철수 원장의 삶을 다양한 일화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치열하게 노력하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작은 일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안철수 원장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가 자신만의 꿈을 어떻게 키워왔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 시절 뚜렷한 목표도 없이 독서에만 열중하던 그의 꿈은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을 정한 순간부터 달라졌다. 대학 진학에 턱없이 부족한 점수에도 철저한 계획과 끈기로 당당히 합격하고, 유능한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안철수연구소 대표로 늘 도전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남들과 달리 삶의 목표가 뚜렷하고 의지가 강했기에 좌절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자신의 꿈을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안철수 원장의 꿈을 향한 무한한 에너지와 도전 정신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작가의 말 1장_ 부드러움 속에 담긴 강철 의지와 집념 1. 평범했던 어린 시절 2. 중ㆍ고등학교 시절의 안철수 3. 치열했던 대학 시절 4. 기초를 튼튼히 다져라 5. 부드러움 속에 담긴 강철 의지와 집념 성공습관1. 강한 의지와 집념 2장_ 실천하라, 목표를 이룰 때까지 1. 책은 나를 키우는 힘 2.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나를 만든다 3.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기 4. 실천하라, 목표를 이룰 때까지 성공습관2. 실천의 중요성 3장_ 원칙이 있는 삶은 아름답다 1. 소신을 굽히지 않기 2. 원칙이 있는 삶은 아름답다 3. 긍정의 힘을 믿어라 4. 의미 있는 삶을 살아라 성공습관3. 원칙이 있는 삶 4장_ 배려는 사랑의 마음이다 1. 진정한 성공이란 2. 배려는 사랑의 마음이다 3.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기 4. 소통은 성공의 열쇠 성공습관4. 배려는 사랑 안철수의 삶의 철학부드러움 속에 담긴 강한 의지와 집념 무한 경쟁시대에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안철수처럼 생각하고 안철수처럼 실천하라』가 출간되었다. 우리 청소년들은 현실에서의 소통 부재와 철저한 경쟁 속에서 자신만의 미래를 꿈꾸며 하루하루를 불안 속에 살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과 모든 국민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는 전 국민의 멘토 안철수 원장의 삶을 다양한 일화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치열하게 노력하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작은 일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안철수 원장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가 자신만의 꿈을 어떻게 키워왔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안철수 원장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리더로, 희망의 아이콘으로 부각된 것은 그가 지금껏 보여주었던 도전 정신과 진정성, 때 묻지 않은 깨끗한 마음과 성실한 마음에 있다. 안철수 원장이 꿈꾸는 세상은 자신만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잘살아 가는 것이다. 그는 자신만을 위해 살지 않았다. 자신의 삶을 통해 타인에게 유익함을 주었다. 이것이 안철수 원장이 지향하는 함께하는 삶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원칙이 있는 삶은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안철수 원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항상 남과 다른 모습으로 달렸다. 안철수 원장의 꿈은 늘 단거리 달리기처럼 먼 미래가 아닌 바로 눈앞에 있는 꿈을 향했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도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냈다. 그는 목표가 분명하고 꼭 해내겠다는 의지가 남들보다 강한 사람이었다. 또한, 물질적인 성공보다 정신적인 성공을 지향하고 개인적인 욕심보다 전체의 이익을 생각하며 꿈을 이루어냈다. 어린 시절 뚜렷한 목표도 없이 독서에만 열중하던 그의 꿈은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을 정한 순간부터 달라졌다. 대학 진학에 턱없이 부족한 점수에도 철저한 계획과 끈기로 당당히 합격하고, 유능한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안철수연구소 대표로 늘 도전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남들과 달리 삶의 목표가 뚜렷하고 의지가 강했기에 좌절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자신의 꿈을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안철수 원장의 꿈을 향한 무한한 에너지와 도전 정신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청소년들이 안철수 원장의 성공 습관과 실천 방법, 반드시 갖춰야 할 삶의 자세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는 방법과 꿈을 향해 노력하는 자세까지 본받았으면 한다. 청소년들이여 안철수처럼 실천하라 안철수 원장은 소통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의 말 한마디에는 원칙과 목표에 대한 신념이 있다. 그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즐겼다. 또한,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 말하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했다. 안철수 원장은 말로만 꿈꾸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겼다.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그의 삶은 실천력이 약한 청소년들에게 큰 지침이 된다. 자신이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일,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 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일에 가치를 둔 꿈의 원칙대로 하나하나 실천했던 그의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았다. 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안철수 원장처럼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실천하는 자세를 배우고,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적극적인 생각을 배워 자신의 미래를 활짝 열어갔으면 한다. 안철수 원장처럼 꿈이 있는 사람은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눈과 늘 새로움을 꿈꾸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큰 꿈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을 읽은 청소년 모두가 안철수 원장처럼 자신의 꿈을 이루고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 본문 중에서 안철수 소개 안철수 원장은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에서 초 ? 중 ? 고를 마치고, 1986년 서울 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였다. 1989년 단국대학교 의과 대학 전임 강사와 학과장을 지냈으며, 1991년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주었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1994년 월간『마이컴』이 선정한 ‘컴퓨터 인물’이 되었다. 1995년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만드는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1996년에는 ‘자랑스러운 신한국인상’을 받았다. 1997년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공과 대학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99년에는 대통령표창 산업포장을 받았다. 2002년에는 미국『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하는 ‘2002 아시아의 스타 25인’에 뽑혔으며 그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5년 안철수연구소 대표 이사를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이 되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2008년 5월 한국과학기술원 석좌 교수가 되었다. 그리고 2011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에 취임하였다. 안철수 원장은 불굴의 의지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모두 이뤄내고, 대한민국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으며, 지금도 새로운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최선을 다하는 이 시대 탁월한 꿈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중학생 토론학교 : 과학과 기술
우리학교 / 임병갑.한기호 지음 / 2013.05.16
13,000원 ⟶ 11,700(10% off)

우리학교청소년 학습임병갑.한기호 지음
중학생 토론학교 시리즈. 과학기술을 당연한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 잠시 멈추어 서서 물음표를 던져 보도록 권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과학기술의 문제들을 토론이라는 틀로 들여다봄으로써 알쏭달쏭 복잡하기만 했던 과학기술을 우리 삶과 밀접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꾸어 준다. 토론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스마트폰, 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을 뼈대 삼아, 갈릴레이의 종교재판과 에디슨의 발명 에피소드 등 과학사의 재미난 스토리를 실마리 삼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실험실 고기와 지속가능한 개발처럼 인간과 지구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도 적재적소에 들어있다. 여기에 텍스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풍부한 이미지와 ‘생각열기’ ‘입장정하기’ 등 직접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편집요소를 더했다. 덕분에 과학이라면 왠지 머리가 지끈지끈했던 아이들이라도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과학’과 ‘기술’을 나누어 생각해 보는 데 있다.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과학기술이 공식을 달달 외워야 하는 정답의 세계가 아니라 불꽃 튀는 생생한 토론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할 가치의 세계라는 것을 친절하게 일러준다.중학생토론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책머리에 01 식용 동물과 애완동물은 정해져 있을까? 그래! 동물에 따라 다르게 대해야 해 아니야! 인간 마음대로 차별해서는 안 돼 02 스마트폰은 날개일까, 족쇄일까? 그래!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날개를 달아 줄 거야 아니야! 스마트폰은 우리를 옭아매는 족쇄일 뿐이야 03 로봇도 투표하고 세금을 내야 할까? 그래! 로봇을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주어선 안 돼 아니야! 로봇도 인간과 똑같은 권리를 가질 수 있어 04 발명과 발견에 대한 권리는 누구에게 있을까? 그래! 나누면 나눌수록 발전은 없어 아니야! 과학기술은 나누면 나눌수록 더 발전해 05 과학과 종교는 싸울 수밖에 없을까? 그래! 과학과 종교는 달라도 너무 달라 아니야! 과학과 종교는 화해할 수 있어 06 과학기술은 지금보다 속도를 내야 할까? 그래! 과학은 지금보다 더 부지런히 속도를 내야 해 아니야! 이제는 게으름이 인간과 지구를 살려 줄 거야청소년들은 연필로 글씨 쓰는 걸 배우는 동시에 컴퓨터 만지는 법을 배웠고, 놀이터에서 뛰어 놀고 돌아와 다시 스마트폰과 게임기에 푹 빠져 시간을 보내며 자랐다.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이 아니라 늘 곁에 존재해 온 너무도 당연한 것들이다. 『중학생토론학교 과학과 기술』은 과학기술을 당연한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 잠시 멈추어 서서 물음표를 던져 보도록 권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과학기술의 문제들을 토론이라는 틀로 들여다봄으로써 알쏭달쏭 복잡하기만 했던 과학기술을 우리 삶과 밀접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꾸어 준다. 청소년 독자들은 책 속에 고루 녹아 있는 과학의 기본 원리와 과학사의 에피소드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는 한편 첨단 기술의 빛과 그림자를 살펴봄으로써 과학기술이 공식을 달달 외워야 하는 정답의 세계가 아니라 불꽃 튀는 생생한 토론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할 가치의 세계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과학기술을 토론해야 미래가 보인다. 아이들에게 과학은 어렵다. 속도와 가속도, 전기와 자기, 원자와 분자, 생물 종의 분류와 진화, 행성과 우주의 운동……. 기술은 더 어렵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원리, 로봇 공학의 현 주소, 첨단 의약품과 백신의 개발……. 그런데 아이들에게 ‘과학 공부’ ‘기술 공부’는 어렵고 골치 아파도 과학과 기술의 혜택을 맛보는 일은 전혀 어렵지 않다. 새로 나온 제품의 포장을 뜯어 버튼만 누르면 되고, 고장이 나도 수리 센터에 맡기거나 신제품을 다시 사면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연필로 글씨 쓰는 걸 배우는 동시에 컴퓨터 만지는 법을 배웠고, 놀이터에서 뛰어 놀고 돌아와 다시 스마트폰과 게임기에 푹 빠져 시간을 보내며 자랐다. 신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이 기술이 삶을 어떻게 바꿀지, 어떤 문제점을 가져올지 끊임없이 걱정하며 과학과 기술을 바라보았던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르다. 아이들에게 과학기술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이 아니라 늘 곁에 존재해 온 너무도 당연한 것들이다. 그러다보니 과학과 기술에 대한 공부는 거부해도 첨단 신기술이라고 하면 거부감 없이 좋은 것으로 여겨 버린다. 『중학생토론학교 과학과 기술』은 이처럼 과학기술을 당연히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 물음표와 느낌표를 던져주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과학기술이 미래의 다른 이름이라면 다가올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과학기술의 빛과 그림자를 들여다보는 일은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과학기술의 문제들을 토론이라는 틀로 들여다봄으로써 알쏭달쏭 복잡하기만 했던 과학기술을 우리 삶과 밀접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꾸어 주고 있다. 토론으로 만나는 과학기술의 빛과 그림자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빠져 현실 속 진짜 친구를 외면하면 안 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더위를 못 참고 에어컨을 틀면 북극곰이 살 곳이 사라진다는 것도, 과학기술이 무조건 핑크빛 미래를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것도 ‘상식’으로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과학기술이 왜 핑크빛 미래를 가져다주지 않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중학생토론학교 과학과 기술』은 그 ‘상식’을 내면화하지 못한 채 여전히 과학기술을 도깨비 방망이, 알라딘의 요술램프로 여기는 아이들에게 과학기술의 진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소재를 골라 ‘식용 동물과 애완동물은 정해져 있을까?’ ‘스마트폰은 날개일까, 족쇄일까?’ ‘로봇도 투표하고 세금내야 할까?’ ‘발명과 발견에 대한 권리는 누구에게 있을까?’ ‘과학과 종교는 싸울 수밖에 없을까?’ ‘과학기술은 지금보다 속도를 내야 할까?’ 등등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래!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날개를 달아줄 거야!’ ‘아니야! 스마트폰은 우리를 옭아매는 족쇄일 뿐이야!’처럼 대립하는 두 입장을 나란히 보여주며 생각을 저울질하게 만든다. 책을 읽어나가며 대립하는 두 입장 사이에서 옳은 입장은 어떤 것일까를 고민하게 되는 동안, 아이들은 과학의 맨얼굴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이 자신의 문제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식만 달달 외우는 과학 vs 유쾌하게 토론하는 과학 토론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스마트폰, 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을 뼈대 삼아, 갈릴레이의 종교재판과 에디슨의 발명 에피소드 등 과학사의 재미난 스토리를 실마리 삼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실험실 고기와 지속가능한 개발처럼 인간과 지구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도 적재적소에 들어있다. 여기에 텍스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풍부한 이미지와 ‘생각열기’ ‘입장정하기’ 등 직접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편집요소를 더했다. 덕분에 과학이라면 왠지 머리가 지끈지끈했던 아이들이라도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과학’과 ‘기술’을 나누어 생각해 보는 데 있다.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과학기술이 공식을 달달 외워야 하는 정답의 세계가 아니라 불꽃 튀는 생생한 토론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할 가치의 세계라는 것을 친절하게 일러준다. 과학은 ‘법칙을 발견해 내려는 노력’입니다. 기술 역시 노력이긴 하지만 ‘과학이 찾아낸 법칙들을 이용해서 인간을 행복하게 하려는 노력’이지요, 만유인력의 법칙은 과학자 뉴턴이 발견했지만 이 법칙을 이용해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것은 기술자들입니다. ‘자연의 법칙’은 우리의 선택에 달린 것이 아니지만 어떤 기술을 어떻게 개발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기술을 개발해야 우리가 더 행복해질까? 그렇게 개발한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때 우리가 더 행복해질까?’ 우리는 이런 물음 하나하나를 피하지 말고 씨름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답을 내리는지에 따라 나의 미래,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좌우될 것입니다.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이제 막 중학교에 들어가 과학다운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려는 십대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생각의 거름망을 촘촘히 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청소년 독자들은 책 속에 고루 녹아 있는 과학의 기본 원리와 과학사의 에피소드, 첨단 기술의 빛과 그림자를 통해 다가올 지구의 미래를 마음껏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네버 불링 스토리
키다리 / 한은희 지음 / 2014.02.15
10,000원 ⟶ 9,000(10% off)

키다리청소년 문학한은희 지음
꿈꾸는 문학 시리즈 1권. 부모의 오랜 불화로 표현언어장애를 앓는 아이와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인간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앓는 아이가 ‘왕따’를 넘어서 좌초될 위기에 처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혼신을 다해 달려 나가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주인공인 두 아이는 가정에서의 고립과 단체 생활에서의 따돌림이라는 이중적 고통을 겪고 있지만, 서로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 주면서 함께 성장하고 꿈을 펼쳐 나간다. 중학교 2학년 김시원은 전교 1~3등을 하는 지적 호기심이 강한 아이로, 글짓기에도 소질이 있어 소설가가 꿈이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부모의 불화를 보며 자라나 자기 표현력이 부족하여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안고 있다. 자기만의 성을 쌓아 놓고 성 안에 아무도 들여놓지 않으려고 하며, 민물 게 한 쌍을 형제처럼 여기며 돌본다. 늘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던 시원은 부모도 모르는 ‘표현언어장애’에서 벗어나기 위해 상담 선생님, 성당, 절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누구와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었던 시원은 자신을 괴롭히던 ‘장애’에 정면으로 도전하기로 한다. 도무지 할 수 없을 것 같은 ‘스피치’학원의 문을 두드린 것인데….·악몽 ·주리라는 아이 ·나 좀 도와줘 ·나쁜 자식, 내가 가만두나 봐라 ·잊어버리고만 싶은 기억 ·보라색 등나무꽃 ·아이엠스피치 ·어느 모둠에도 없는 아이 ·이번에도 주리 승 ·이제 민물게 따윈 안 키워 ·생일빵 ·표현언어장애 ·부두 인형의 저주 ·Stay hungry, stay foolish ·Why not me ·원 그리고 리 ·오뚝이 인형겨자씨만 한 불씨도 ‘희망’이 된다 청소년의 마음을 읽는 '꿈꾸는 문학' 시리즈의 첫 권인 <네버 불링 스토리>는 청소년기에 접어든 중학생들이 혼란과 갈등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내딛는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고 있다. 학년 초의 중ㆍ고등학교 교실은 그야말로 으르렁대는 ‘정글’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새롭게 한 반이 된 학생들이 위계질서를 정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는 일이 잦다는 것이다. 이렇게 남학생들의‘서열 정하기’, 여학생 사이에서의 ‘집단 대립’이 몇 년 전부터 사회 문제화 되더니,‘왕따’가 점점 더 큰 이슈로 떠올랐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나 학원 등에서 은밀히 이루어지는 왕따는 행복할 권리를 가진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에 복병처럼 나타나 신체적,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입히는 커다란 사회 문제가 되었다. <네버 불링 스토리(Never bullying story-왕따 없는 이야기)>는 부모의 오랜 불화로 표현언어장애를 앓는 아이와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인간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앓는 아이가 ‘왕따’를 넘어서 좌초될 위기에 처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혼신을 다해 달려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인 두 아이는 가정에서의 고립과 단체 생활에서의 따돌림이라는 이중적 고통을 겪고 있지만, 서로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 주면서 함께 성장하고 꿈을 펼쳐 나간다. 끊임없이 갈망하라, 우직하게 나아가라 중학교 2학년 김시원은 전교 1~3등을 하는 지적 호기심이 강한 아이로, 글짓기에도 소질이 있어 소설가가 꿈이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부모의 불화를 보며 자라나 자기 표현력이 부족하여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안고 있다. 자기만의 성을 쌓아 놓고 성 안에 아무도 들여놓지 않으려고 하며, 민물 게 한 쌍을 형제처럼 여기며 돌본다. 늘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던 시원은 부모도 모르는‘표현언어장애’에서 벗어나기 위해 상담 선생님, 성당, 절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누구와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었던 시원은 자신을 괴롭히던 ‘장애’에 정면으로 도전하기로 한다. 도무지 할 수 없을 것 같은 ‘스피치’학원의 문을 두드린 것. 시원이의 반에는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아이, 강주리가 있다.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광주리’라는 놀림을 당하다 보니 아예 친구 사귈 생각을 하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지낸다. 늘 혼자서 누군가와 대화하듯 중얼거리며 다니고 마치 옆에 사람이라도 있듯 행동하고, 무당처럼 예언을 툭툭 던지듯 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은 주리에게 다가가는 것조차 싫어하고 무서워한다. 주리가 결석한 날, 주리네 동네를 지나던 시원은 주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 간다. 서로를 이해하고, 손을 잡아 주는 ‘친구’가 된 시원이와 주리는 오랜 시간 자신을 가두었던 ‘장애’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기를 꿈꾸게 된다. 아픔을 나누고 칭찬하며, 서로를 응원한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어휘는 나다 2
나는나다 / 강기우 (지은이) / 2018.08.30
18,000원 ⟶ 16,200(10% off)

나는나다학습참고서강기우 (지은이)
기존 국어어휘 교재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철저하게 학생 입장에서 암기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 신개념 어휘력 교재이다. 주간별로 적절한 암기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암기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긴 개념 설명을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듯 키워드로 정리해 주는 방식 등으로 학생들의 암기 피로감을 최소화했다.11강 008 결자해지 | 권모술수 | 발본색원 | 성동격서 | 전광석화 | 쾌도난마 | 임기응변 | 하석상대 | 고식지계 | 화룡점정 | 간극 | 간헐적 | 거간 | 근간 | 세간 | 저간 | 항간 | 담보 | 보석 | 보위 | 간계 | 계교 | 계상 |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곧은 나무가 먼저 찍힌다. |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안다.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 쓴맛 단맛 다 보았다. | 시구 | 자유시 | 정형시 | 산문시 | 순수시 | 목적시 | 함축성 | 시적 허용심상 | 형상화 | 산촌 | 시비 | 일편명월 | 경영여 | 초려삼간 | 추강 | 노라 | 집방석 | 솔불 | 박주산채 | 산촌(山村)에 눈이 오니 ~ | 십 년(十年)을 경영(經營)여~ |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 집방석 지 마라.~ 12강 008 백년가약 | 조강지처 | 금슬지락 | 부창부수 | 망운지정 | 반포지효 | 풍수지탄 | 호천망극 | 혼정신성 | 관혼상제 | 군상 | 군집 | 발군 | 궁기 | 기개 | 기풍 | 신기루 | 치기 | 사정 | 약정 | 정립 | 책정 | 평정 |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 무자식(無子息) 상팔자(上八字). | 소경 문고리 잡기. | 아니 되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잘 살아도 내 팔자요 못 살아도 내 팔자. |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 한강에 돌 던지기. | 음보율 | 음위율 | 음수율 | 통사 구조의 반복 | 음성상징어 | 감각의 전이 | 의탁 | 환기 | 대상 | 대비 | 구야 | 이화우 | 청산리/벽계수 | 수이 | 일도창해 | 만공산(滿空山) | 수여간들 | 녹수 | 변손가 | 우러예어 | 어져 내 일이야~ | 이화우 흣릴 제~ | 청산리 벽계수ㅣ야.~ | 청산은 내이오~ 13강 008 설왕설래 | 이구동성 | 이실직고 | 일언반구 | 일언지하 | 자문자답 | 자화자찬 | 가담항설 | 도청도설 | 유언비어 | 농단 | 단말마 | 단상 | 단언 | 단장 | 단죄 | 단행 | 엄단 | 교리 | 교범 | 교지 | 교화 | 포교 |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 사위는 백년손님이라. | 아이를 기르려면 무당 반에 어사 반이 되어야 한다. | 열 손가락에 어느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을까. |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 자식도 품 안에 있어야 자식이다. | 시상 | 시상의 구체화 | 시상의 전환 | 순행적 구성 | 역순행적 구성 | 시선의 이동 | 기승전결 | 수미상관 | 선경후정 | 점층적 기법 | 수양산 | 이제 | 채미 | 원루 | 주야불식 | 위국충성 | 독야청청 | 황국화 | 옥당 | 도리 | 수양산 바라보며~ | 수양산 나린 물이~ | 이 몸이 죽어가셔~ | 풍상이 섯거친 날의~ 14강 008 개과천선 | 고군분투 | 괄목상대 | 권토중래 | 불철주야 | 일신우일신 | 절치부심 | 주마가편 | 천신만고 | 칠전팔기 | 미력 | 사력 | 여력 | 염력 | 완력 | 위력 | 조력 | 남용 | 도용 | 용역 | 임용 | 전용 | 차용 | 공든 탑이 무너지랴. |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낀다.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시적 상황 | 시적 화자의 정서 | 객관적 상관물 | 정서의 매개물 | 정서를 환기 | 정서를 심화 | 정서를 고조 | 자연에 귀의 | 자연 친화 | 자연과 합일 | 강호 | 미친 흥 | 역군은 | 녀름 | 초당 | 유신 | | 소정 | 자히 남다. | 누역 | 강호사시가_맹사성 15강 008 개선광정 | 견리사의 | 대의명분 | 멸사봉공 | 사필귀정 | 살신성인 | 시시비비 | 일벌백계 | 파사현정 | 환부작신 | 남발 | 도발 | 발로 | 발상 | 발원 | 발의 | 발인 | 발현 | 유발 | 징발 | 동승 | 동인회 | 동포 | 가뭄에 콩 나듯 한다. |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 | 귀신 곡할 노릇이다. |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다. |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한다. |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아니 모인다. | 생명파 | 전원파 | 청록파 | 참여시 | 민중시 | 초월적 존재 | 모티프(motif) | 본질적 자아 | 현실적 자아 | 표상 | 어마님 | 알살선 | 되죵고신 | 당피 / 돌피 | 건 밧 | 쟝도리 | 잇다감 | 종루져 | 오화당 | 술노코 | 어마님 며느라기 낫바~ | 창 내고쟈 창 내고쟈~ | 서방님 병 들여~ 중간 복습 11~15강 008 고사성어 복습 | 한자어 복습 | 시조 복습 | 선택지&문학용어 복습 | 시조 현대어 풀이 복습 | 십자낱말퍼즐 16강 008 각골통한 | 노심초사 | 맥수지탄 | 반신반의 | 비분강개 | 선우후락 | 애이불비 | 전전반측 | 좌고우면 | 천인공노 | 배임 | 배치 | 배후 | 향배 | 계엄 | 계율 | 초계 | 파계 | 등기 | 등단 | 등용 | 등재 | 등정 |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까. | 기기도 전에 날기부터 하려고 한다. |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 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배지도 않은 아이 낳으라고 한다. |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앉으랴. |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우물에 가서 숭늉 달란다. | 서술자 | 시점 | 서술자의 직접 개입 | 거리 | 문체 | 어조 | 문어체 | 구어체 | 역어체 | 의식의 흐름 | 산수간 | 집 | 햐암 | 픗 | 알마초 | 슬지 | 녀나믄 | 부줄이 | 우움도 | 됴하노라. | 만흥_윤선도 1~3수 17강 008 동고동락 | 생사고락 | 생면부지 | 유유상종 | 간담상조 | 순망치한 | 십시일반 | 동병상련 | 고립무원 | 사고무친 | 객사 | 변사 | 사멸 | 사문화 | 사별 | 사선 | 사수 | 사장 | 아사 | 방편 | 편람 | 편승 | 편익 |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 | 구관이 명관이다. |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매도 맞으려다 안 맞으면 서운하다. | 오뉴월 겻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 | 절에 가면 중 되고 싶고 마을에 가면 속인 되고 싶다. | 초가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것만 시원하다. | 주동 인물 | 반동 인물 | 평면적 인물 | 입체적 인물 | 전형적 인물 | 개성적 인물 | 직접적 제시 | 간접적 제시 | 내적 갈등 | 외적 갈등 | 삼공도곤 | 만승 | 냑돗더라 | 임천한흥 | 내셩이 | 인간만사 | 다만당 | 딕회라 | 아노이다 | 갑고쟈야도 | 만흥_윤선도 4~6수 18강 008 감언이설 | 경이원지 | 교언영색 | 구밀복검 | 면종복배 | 부화뇌동 | 양두구육 | 이율배반 | 지록위마 | 표리부동 | 빈소 | 소견 | 소관 | 소신 | 소요 | 소임 | 소회 | 처소 | 시정 | 시판 | 시황 | 장시 | 철시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때린 놈은 다릴 못 뻗고 자도 맞은 놈은 다릴 뻗고 잔다. |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이다. | 울고 싶은데 뺨 때린다. | 잘 되면 충신이요 못 되면 역적이라. |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 구성(플롯 Plot) | 단일 구성 | 복합 구성 | 극적 구성 | 삽화적 구성 | 평면적 구성 | 입체적 구성 | 피카레스크 구성 | 옴니버스 구성 | 액자형 구성 | 초야우생 | 천석고황 | 연하 | 순풍 | 거즈마리 | 허다영재 | 유란 | 백운 | 피미일인 | 얘 | 도산십이곡_이황 1~4수 19강 다기망양 | 박이부정 | 식자우환 | 주경야독 | 청운지지 | 타산지석 | 등화가친 | 위편삼절 | 수불석권 | 한우충동 | 감수 | 매수 | 수뢰 | 수주 | 수취 | 수임 | 수훈 | 결의 | 의중 | 의표 | 자의 | 저의 | 함의 |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 귀가 보배라. | 귀한 자식 매로 키운다. | 꿈보다 해몽이 좋다. | 달도 차면 기운다. |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 모르면 약(藥)이요 아는 게 병(病)이다. | 세태 소설 | 가족사 소설 | 서간체 소설 | 몽유록계 소설 | 몽자류 소설 | 적강 소설 | 군담 소설 | 염정 소설 | 명혼 소설 | 암시 / 복선 | 유대 | 화만산 | 월만대 | 사시가흥 | 소쇄듸 | 만권생애 | 왕래풍류 | 뇌정 | 농자 | 고자 | 도산십이곡_이황 5~8수 20강 갈이천정 | 기고만장 | 득의양양 | 등하불명 | 망양보뢰 | 백년하청 | 소탐대실 | 적반하장 | 허례허식 | 허장성세 | 고안 | 도안 | 묘안 | 복안 | 입안 | 현안 | 비화 | 화두 | 화술 | 감면 | 사면 | 면직 | 면책 |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 삶은 무에 이도 안 들어갈 소리 한다. |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 있다. | 익은 밥 먹고 선소리한다. |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 입이 여럿이면 무쇠도 녹인다. |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듣지 않는다. | 판소리 | 고수 | 아니리 | 추임새 | 발림 | 진양조 | 중모리 | 중중모리 | 자진모리 | 휘모리 | 고인 | 당시예 | 려 두고 | 알 잇 | 마로리 | 엇뎨야 | 긋디 아니고 | 만고상청 | 우부 | 성인 | 도산십이곡_이황 9~12수 중간 복습 16~20강 고사성어 복습 | 한자어 복습 | 시조 복습 | 선택지&문학용어 복습 | 시조 현대어 풀이 복습 | 십자낱말퍼즐 문제로 어휘력! _문학 문제로 어휘력! _비문학 정답 및 해설어휘에 자신 있는 학생? 본 적이 없습니다. “국어 성적이 왜 안 나오는 것 같니?”라고 물어보면 100명이면 100명 모두 “어휘력이 약해서요.”가 첫 번째 답입니다. 그런데 국어 어휘 공부는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어 성적 향상이 더딥니다. 어휘 공부를 한다고 해도 사자성어 몇 개 외우다 포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어휘 교재가 설명을 길게 한 후 문제를 푸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다양한 Vacabulary 교재가 있어서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국어에는 암기를 위한 어휘 교재가 없습니다. “어휘는 나다”는 기존 국어어휘 교재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철저하게 학생 입장에서 암기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 신개념 어휘력 교재입니다. 주간별로 적절한 암기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암기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긴 개념 설명을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듯 키워드로 정리해 주는 방식 등으로 학생들의 암기 피로감을 최소화했습니다. 이제 국어 어휘력은 나만의 방식으로 학습하는 “어휘는 나다”가 새로운 길입니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