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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미디어의 힘, 견제해야 할까?
내인생의책 / 데이비드 애보트 지음, 이윤진 옮김 / 2012.03.09
12,000원 ⟶ 10,800(10% off)

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데이비드 애보트 지음, 이윤진 옮김
세더잘 시리즈 8권. 미디어(언론)의 역할, 사명, 기능 그리고 뉴미디어의 도래로 인하여 변하게 될 우리 사회의 면면을 짚어보고 있다. 또한,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21세기 뉴미디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그동안 뉴미디어가 사회에 끼친 공과 과를 정확히 따져보고 그 책임과 권리에 대해서 짚어본다. 이 책은 미디어가 민주주의에, 표현의 자유에 결코 부당한 존재가 아님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거대한 미디어의 힘으로부터 우리의 사회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인식과 자세를 가져야할지 끊임없이 우리에게 질문하고 있다.추천사-안광복(중동고등학교 철학교사, 철학박사) 옮긴이의 말 책을 읽을 학생과 학부모님께 1. 미디어란 무엇일까요? 2. 미디어는 얼마나 강력할까요? 3. 미디어는 어떻게 우리에게 영향을 줄까요? 4. 미디어가 우리의 자유를 보호할까요? 5. 미디어를 어떻게 규제할까요? 6. 미디어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용어설명 더 알아보기 찾아보기“언론 자유를 위해 미디어를 규제해서는 안 된다.” vs “언론도 제4의 권력이나 다름없으니 견제해야 한다.” 미디어의 힘을 두고 벌어지는 팽팽한 논쟁,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줘야 할까요? 대부분의 언론의 관한 청소년책은 언론(미디어)의 사명이나 역할 혹은 언론의 생리에 관한 것을 다루는 것에 그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오히려 미디어의 힘을 견제해야 하지 않나(Is Media Too Powerful?) 하는 다소 선정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끕니다. 왜냐하면 이 책이 종래의 그러한 언론에 관한 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흔히 우리가 언론의 자유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론의 힘이나 미디어의 권력을 견제하자고 주장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안시부터 하고, 경원시합니다. 그래서 누구는 언론의 자유는 목숨을 걸고 지켜야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노력하거나 싸운 사람들을 민주 인사라고 하며 칭송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지키고 싶은 언론의 자유의 보호막 아래서 미디어나 언론이 자신의 잇속만 챙기고 오히려 우리의 민주주의를 해하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부분을 놓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의문을 포함하여 미디어(언론)의 역할, 사명, 기능 그리고 뉴미디어의 도래로 인하여 변하게 될 우리 사회의 면면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제4의 권력인 미디어가 우리를 위해,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의 표현의 자유를 위해 제대로 작동하여야 우리가 미디어의 자유를 지킬 명분이 서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껏 여론은 언론이 권력의 규제를 받으면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거라 생각해 자율 규제 외에 어떤 규제도 가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미디어가 언론의 자유를 남용해 제4의 권력으로 자리 잡고 오히려 민주주의를 해하는 역할 또한 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들은 미디어로 인해 피해를 줄이려면 미디어를 규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 입장은 팽팽히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언론을 둘러싼 두 가지 모습은 우리의 언론에 대한 인식을 가다듬게 합니다. 왜냐하면 분명 언론이 이제 거대할 대로 거대해져 견제를 받아야 할 권력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권력의 모습은 뉴스코퍼레이션으로 대변되는 루퍼트 머독의 회장의 모습이고, UN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 프랭크 라 뤼(Frank La Rue)는 한국 방문 결과 전문에서 한국에서의 표현의 자유가 후퇴되었다고 진술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언론을 견제해야 할지에 대한 우리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미디어가 민주주의에, 표현의 자유에 결코 불편부당한 존재가 아님을 인정합니다. 미디어가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면, 궁극적으로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일정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거대한 미디어의 힘으로부터 우리의 사회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인식과 자세를 가져야할지 끊임없이 우리에게 질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21세기 뉴미디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살아갈 우리는 그동안 뉴미디어가 사회에 끼친 공과 과를 정확히 따져보고 그 책임과 권리에 대해서 짚어봐야 합니다. 이를 통해 언론의 자유도 지키면서 미디어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미디어의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세더잘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미디어의 힘, 견제해야 할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새로운 미디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에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정부와 군에게 언론 보도는 전쟁의 목표 자체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입니다. 단지 군사 정보를 유출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 전쟁의 경우, 미군의 시체 운반용 부대가 산더미처럼 쌓인 끔찍한 광경을 방영한 텔레비전 보도로 말미암아 미국의 여론이 참전에서 반전으로 돌아섰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만일 베트남 전쟁 보도가 없었다면, 미국 국민은 전쟁의 참상은 까맣게 모른 채 자국 정부를 지지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민주 정부라 하더라도, 특히 전시에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미디어의 보도에 대해 의심할 필요가 있는 거죠.- 2. 미디어는 얼마나 강력할까요? “대중이 무엇에 대해 알 권리가 있는가?”라는 질문은 전 세계적으로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주제입니다.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으로 말미암아 피해 입은 사람들은 언론이 한 개인의 삶을 파괴하거나 통제불능으로 만드는 힘을 가졌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미디어 전문가들은 권력을 공개적으로 감시하려면 언론의 자유가 필수적이라는 말로 맞서죠.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언론에 재갈을 물리면 부와 권력을 지닌 사람들의 비행을 들추어낼 수 없어 묻히게 되고, 이는 결국 대중을 기만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합니다.- 4. 미디어가 우리의 자유를 보호할까요? 시민 기자의 등장은 특히 전통적 미디어가 제공하지 못했던 정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었어요. 2008년 티베트 시위와 2009년 태국과 이란의 시위와 같이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시위는 오로지 시민 기자들의 힘으로 보도될 수 있었습니다. 또 2004년 인도의 충격적인 쓰나미 사진을 제공한 것도 시민 기자들이었어요.- 6. 미디어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오일러가 들려주는 최적화 이론 1 이야기
자음과모음 / 오혜정 지음 / 2008.06.13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오혜정 지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복잡한 문제들을 보다 단순한 수학적 모델 중 하나인 그래프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 오일러 회로ㆍ해밀턴 회로, 수형도에서 주요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래프의 행렬 표현, 색칠 문제를 통한 그래프 개념을 활용하여 실생활의 문제 상황을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하도록 한다. 그래프는 문제 상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조직해 주기 때문에 사회,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실제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오일러 선생님의 명쾌한 강의와 잘 안내된 체험활동을 통해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그래프이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그래프이론 자체가 수학의 한 영역이면서 실생활의 문제 해결 및 타 영역에 널리 응용될 수 있는 활용의 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오일러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_ 여행자의 수학, 최적화 이론 두 번째 수업 _ 점과 선의 무한도전, 그래프 세 번째 수업 _ 모든 변을 한 번씩! 오일러 회로 - 더 깊게 더 넓게 1 * 그래프이론과 위상기하학 - 더 깊게 더 넓게 1 * 이산수학과 그래프이론, 최적화 네 번째 수업 _ 모든 꼭짓점을 한 번씩! 해밀턴 회로 다섯 번째 수업 _ 회로를 거부하는 그래프, 수형도 여섯 번째 수업 _ 생성수형도 일곱 번째 수업 _ 행렬과 그래프 여덟 번째 수업 _ 색칠 문제와 계획 세우기의 해결사, 그래프숨을 쉬듯이 일상적으로 수학 연구에 몰두했던 외눈박이 수학자 오일러가 알려주는 수학의 즐거움!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여행 경로는? 서울특별시 25개 구를 구분하는 최소 색의 수는? 오일러와 함께라면 눈 감고도 풀 수 있다!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오일러의 ‘최적화 이론 1’이야기 사람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계획을 하며 살아간다. 업무를 볼 때 역시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일정 및 방법을 생각하며 추진한다. 자장면을 배달할 때나 교통신호 등을 점검할 때, 쓰레기 수거 차량을 운전할 때, 항공망, 통신망 등등 모두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의 거리, 시간, 비용을 최소화하는 일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일이나 비용을 최소화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수학적 모델은 이러한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그래프 모델을 이용하여 문제 상황을 간단히 나타내는 것은 수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해결하기에 앞서 문제 상황을 가시화하고 이를 통해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과정은 수학이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나 수학적 배경이 약한 학생들에게 수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학의 개념과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학생들로 하여금 보다 더 수학을 잘 이해하여 즐거움을 느끼도록 한다. 수학의 가치가 복잡한 계산에 있지 않고, 원리의 이해와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있다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이 항상 문제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수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이 책은 수학의 원리가 책 속에 갇혀 있지 않고 실생활에 녹아 있으며, 다시 그 안에서 학생들 각자가 수학을 ‘재발견’하도록 하고 있다. 복잡한 식과 계산의 무게에 짓눌려 어깨에 잔뜩 힘만 주고 있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온갖 역경 이겨낸 18세기 최고의 수학자 오일러와 함께 아름다운 관념의 우주, 수학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오일러가 들려주는 최적화 이론 1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복잡한 문제들을 보다 단순한 수학적 모델 중 하나인 그래프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오일러 회로ㆍ해밀턴 회로, 수형도에서 주요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래프의 행렬 표현, 색칠 문제를 통한 그래프 개념을 활용하여 실생활의 문제 상황을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하도록 한다. 그래프는 문제 상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조직해 주기 때문에 사회,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실제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오일러 선생님의 명쾌한 강의와 잘 안내된 체험활동을 통해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그래프이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그래프이론 자체가 수학의 한 영역이면서 실생활의 문제 해결 및 타 영역에 널리 응용될 수 있는 활용의 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이 책에서 다루는 그래프이론은 일반적인 수학 내용보다 새로운 수학적 모형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된다. - 그래프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실제 세계를 모형화할 수 있고, 그러한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여러 가지 모형 속에서 각 요소들의 수학적 연관성을 찾아 볼 수 있고, 거기에서 전체 상황 속에 내재하는 구조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래프이론을 공부함으로써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문제 해결이란 정확한 해결의 방법을 쉽게 얻을 수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 자료를 이용하여 답을 찾는 행위이다. 최근의 수학 학습에서도 문제 해결력의 신장을 강조하고 있다.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우선적인 것은 주어진 문제의 상황을 수학적으로 어떻게 조직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그래프를 이용함으로써 문제 상황을 수식으로 표현하기 이전에 주어진 문제를 그래프 문제로 변형한 후 복잡한 문제 상황을 비교적 단순화된 그래프의 형태로 새로이 표현하여 그로부터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 수업 정리: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레일리가 들려주는 빛의 물리 이야기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정완상 지음
빛의 성질을 이용하여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원리를 밝힌 물리학자 레일리가 들려주는 빛의 물리 이야기. 책은 빛이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성질에 대해 초등학생의 눈높이로 다루고 있다. 빛의 반사, 굴절과 같은 여러 가지 성질을 다루며 여러 가지 거울과 렌즈의 원리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한다. 책 말미의 저자의 패러디 동화인 '동화 나라의 메리포핀스'를 통해 앞의 강의 내용을 총정리할 수 있게 돕는다.첫 번째 수업 빛은 무엇일까요? 두 번째 수업 물체는 왜 여러 색으로 보일까요? 세 번째 수업 빛은 어떻게 반사될까요? 네 번째 수업 빛은 어떻게 꺾일까요? 다섯 번째 수업 빛의 분산 여섯 번째 수업 거울 이야기 일곱 번째 수업 구면 거울 이야기 여덟 번째 수업 렌즈 이야기 마지막 수업 빛이 전기를 만들어요빛의 성질에서부터 일상생활 속에서의 응용까지, 빛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레일리는 빛의 성질을 이용하여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원리를 밝힌 물리학자이다. 빛은 학생들이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상으로, 이 책은 빛이 가지고 있는 많은 성질들에 대해 빛 물리의 전문가인 레일리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빛은 우리 일상에서 아주 익숙해서 좀처럼 특별하게 여겨지지 않는 경우가 보통이다. 하지만 레일리는 이 책에서 평범한 빛의 현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하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껴왔던 빛의 현상들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빛의 물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빛이 공기에서 물로 통과하면서 굴절되는 현상, 빛을 통해 나타나는 색깔, 거울을 통해 알 수 있는 빛의 작용 등을 통해 일상에서 평범하게 느껴졌던 빛의 성질, 빛의 현상, 빛의 물리 법칙들이 알기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레일리가 교실에 학생들을 앉혀 놓은 뒤 일상 속 실험을 통해 그 원리를 하나씩 설명해 가면서 ‘빛의 물리’ 이론을 초등학생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이 책은 레일리가 직접 학생들에게 9일간 ‘빛의 물리’에 대해 들려주는 강의방식으로 꾸며져 있다. 빛의 반사, 굴절과 같은 여러 가지 성질을 다루며 거울과 렌즈의 원리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여러 가지 거울을 통해 모습이 다르게 보이는 원리나 렌즈를 이용하여 빛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 학생들과의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빛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빛은 우리에게 일상적으로 존재하지만 빛의 존재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빛에 대해 저자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빛의 성질을 통해 물리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조명하였다. 때문에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일상에서의 빛의 여러 가지 현상을 통해 레일리의 ‘빛의 물리’ 법칙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
쌤앤파커스 / 전옥표 지음 /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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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청소년 자기관리전옥표 지음
지난 2007년에 출간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이기는 습관>의 청소년 판. 전작이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에게 일침을 놓는 이야기 위주였다면, 청소년 편에서는 십수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조직과 팀을 진두지휘해오면서 하나둘 경험으로 얻은 삶의 지혜들, 성취와 성공으로 이끄는 28가지 인생의 '이기는 습관'들에 대해 정리했다. 저자는 행복의 습관 (인생은 숙제가 아니라 축복이다), 성취의 습관 (쫓기지 말고 즐겨라), 프로의 습관 (창조적 고통을 즐겨라), 전략의 습관 (방법을 아는 것도 힘이다), 실행의 습관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한다), 규범의 습관 (기초적인 것이 아름답다), 승리의 습관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등 7가지 주제에 관한 28가지 비전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Part I. 행복의 습관 - 인생은 숙제가 아니라 축복이다 1. 그대는 원래부터 빛나는 존재다 2. 성취의 단에서 오늘을 내려다보라 3.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환경이란 없다 4. 염려하지 마라 Part II. 성취의 습관 - 쫓기지 말고 즐겨라 5.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6. 목적지는 빨리 정할수록 좋다 7. 이기는 사람은 열정의 온도가 다르다 8. 쉬운 길을 택하지 마라 Part III. 프로의 습관 - 창조적 고통을 즐겨라 9. 시간이라는 무질서한 흐름에 자신을 놓아기르지 말라 10. 인생은 셀프마케팅의 연속이다 11. 비교급으로 살지 말라 12. 프로만이 살아남는다. Part IV. 전략의 습관 - 방법을 아는 것도 힘이다 13. 아는 만큼 보인다, 독서는 나의 힘! 14. 마음의 출구, 여행을 즐겨라! 15. 성패를 가르는 아침의 미학, 하루를 전략과 함께 열어라 16. 잘하는 사람을 무작정 따라하는 것도 탁월한 전략이다 Part V. 실행의 습관 -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한다 17.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동사형 인간으로 변신하라 18. 목표는 원대하게 평가는 냉혹하게 19. 디테일의 힘, 1미터씩 쪼개고 잘라서 관찰하라 20. 실패는 가장 좋은 교재, 실패 노트를 작성하라 PART VI. 규범의 습관 - 기초적인 것이 가장 아름답다 21. 사랑 속에 힘이 있다 22. 인사는 모든 경쟁력의 기초이다 23. 언제나 준비된 사람, 단정함으로 무장하라 24. 자본이 필요 없는 투자, 웃음이 성공을 부른다 PART VII. 승리의 습관 -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25. 고통이 따르는 창조적 혁신을 즐겨라 26. 시련은 가장 귀중한 인생의 보약이다 27. 바탕 없는 재기발랄함은 수명이 짧다, 성실함을 견지하라 28.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자가 결국은 큰일을 이룬다대한민국을 ‘이기는 습관’ 신드롬에 빠지게 한 《이기는 습관》의 청소년 편! 청소년기에 쌓아두지 않으면 절대 얻을 수 없는 인생의 ‘이기는 습관’을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명쾌하게 풀어냈다. 평생 밑천이 될 몸과 마음의 기본기, 승리에 대한 본능적인 후각과 기초체력을 스스로 키우는 28가지 ‘이기는 습관’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놓쳐서는 안 될 소중한 인생의 자산이 될 것이다. ‘이기는 습관’의 감동을 잇는다! 자녀들의 미래 앞에 놓아주어야 할 진정한 인생의 바이블! 출간 8개월만에 80만 부 돌파, ‘이기는 습관’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킨 2007년 최고의 화제작 《이기는 습관》! ‘자녀들에게도 읽히고 싶다’는 독자들의 열렬한 요청에 힘입어 《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이 출간되었다. 전작이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에게 일침을 놓는 이야기 위주였다면, 청소년 편에서는 십수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조직과 팀을 진두지휘해오면서 하나둘 경험으로 얻은 삶의 지혜들, 성취와 성공으로 이끄는 28가지 인생의 ‘이기는 습관’들에 대해 정리했다. 두 자녀의 아버지이자, 기업경영자로서 청소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구절구절 감동적으로 풀어놓았으며,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할 말은 다 하면서도 거부감 없이 가슴에 팍팍 꽂히는 문장들이 전작의 감동과 재미를 뛰어넘는다. 1등도 해본 사람이 하고, 이기는 것도 이겨본 사람이 이긴다! 지금이 아니면 평생 얻을 수 없는 인생의 ‘이기는 습관’ 청소년기는 평생 밑천이 될 몸과 마음의 기본기, 승리에 대한 본능적인 후각과 기초체력을 키워야 할 중요한 시기. 이 중요한 시기에 공부다 입시다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인생의 기본기를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저자는 행복의 습관(인생은 숙제가 아니라 축복이다), 성취의 습관(쫓기지 말고 즐겨라), 프로의 습관(창조적 고통을 즐겨라), 전략의 습관(방법을 아는 것도 힘이다), 실행의 습관(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한다), 규범의 습관(기초적인 것이 아름답다), 승리의 습관(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등 일곱 가지 주제에 관한 28가지 비전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청소년 편은 “1등도 해본 사람이 하고, 이기는 것도 이겨본 사람이 이긴다.”는 전편의 핵심 메시지와 함께 “정상의 고지를 한 번 밟아본 사람들은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열정의 불꽃을 태운다.”는 치열함과 집요함의 미덕을 강조하고 있다. 나약하고 소심한 요즘 청소년들에게 ‘이기는 습관’은 가장 절실한 삶의 자세이며, 그 열정과 목표의식, 프로들만의 승부근성은 지금이 아니면 평생 얻을 수 없는 인생의 태도이기도 하다. 무릎을 칠 만큼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28가지 이기는 습관은 이 땅의 모든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지혜와 감동을 주는 인생 지침서이자 텍스트북이 될 것이다.많은 이들이 운명을 이야기하고, 타고난 재능이나 환경을 운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인생을 행복과 불행으로 가르는 것은 그 무엇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자신이 가진 습관 하나하나가 모이고 쌓여 바로 우리의 인생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좋은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고도 바꾸어 말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수많은 선택과 맞부딪치게 됩니다. 심지어 아침에 눈뜰 때조차도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날지, 힘들어도 바로 일어나야 할지를 두고 갈등합니다. 토라진 친구에게 먼저 전화를 해야 할지, 아니면 친구가 전화를 걸어올 때까지 꼿꼿하게 있어야 할지 고민합니다. 매일 매일, 매순간 매순간이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지금 당장보다는 내일의 큰 꿈을, 비열한 이득보다는 굳은 신념을, 교만과 방탕보다는 겸손과 절제를, 낙담과 한탄보다는 도전과 용기를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습관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이기는 습관'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가 현명한 사람이 되는가 어리석은 사람이 되는가는 ‘지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좌우됩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 보람과 가치 역시 오직 ‘지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꿈과 멋진 인생을 꿈꾸었지만 ‘내일’ 또는 ‘다음에’라는 말에 속아 그렇고 그렇게 삶을 허비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오늘’ 하지 못한 일은 ‘내일’이 와도 할 수 없습니다. ‘다음’이라는 편안한 말에 속지 마십시오. ‘다음’이 오지 않은 채로 우리의 인생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내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오늘 해야 할 일은 아무리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일단 지금 당장 시작하십시오. 일을 미루다보면 게으름이 습관이 되고 도태와 퇴보라는 원치 않는 선물이 여러분을 찾아올 것입니다. - 65쪽


친구가 되기 5분 전
푸른숲주니어 /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양억관 옮김 / 200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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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양억관 옮김
학교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일어나느 갈등과 질투, 경쟁심, 집단 의식과 그로 인한 소외감 등을 그린 청소년 소설. 각기 다른 열 개의 이야기가 마치 거미줄처럼 긴밀히 연결된 연작 소설이다. 특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무수한 관계 가운데 '친구 사이'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이인칭 시점으로 전개된다는 점이다. 화자(작가)는 여덟명의 인물에게 모두 '너'라는 호칭을 부여한다. 그리고, 여덟명의 '너'는 결국 '모두'로 상징되는 '집단'과 '개인'과의 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나는 누구인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과 만나게 된다.1. 함께 쓴 우산 2. 꼬인 위치 3. 카멜레온을 만나다 4. 가위바위보 5. 고양이 눈 6. 마지막 밸런타인데이 7. 종이학 8. 그림자 밟기 9. 복슬강아지 구름 10. 너의 친구침이 마른다. 가슴이 뛴다. 네 안의 모든 흐름이 빨라지는.....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바로 그 시간, 친구가 되기 5분 전 나오키 상에 빛나는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가 그려 내는 친구 사이, 그 완벽한 듯하면서도 한없이 위태로운 관계 ‘우정’이라는 달콤한 말 속에 숨은 것 ‘마음이 자라는 나무’의 스무 번째 책 <친구가 되기 5분 전>은 일본의 인기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의 장편 소설이다. 열 개의 각기 다른 이야기가 마치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얽혀 있는 연작 소설집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친구 사이의 갈등과 질투, 경쟁심, 집단의식과 그로 인한 개인의 소외감 등을 담담히 그려 내면서 성장통을 겪는 주인공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2005년 출간 당시 단숨에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오를 만큼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유어 프렌즈’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일본 문부성 추천 영화’로 선정되는 등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유어 프렌즈」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7월에 열린 ‘제10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으로 선보인 바 있고, 내년 초에는 정식 개봉을 할 예정이다. <친구가 되기 5분 전>은 학창 시절 최고의 가치를 우정이라고 여기는 여느 ‘착한’ 성장 소설들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작가는 ‘공동체 의식’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부당함을 지적하고, ‘친구 사이’라는 얼핏 완벽한 듯 보이면서도 한없이 위태로운 관계의 폭력성에 집중한다. 그러면서 ‘진정한 관계란 과연 무엇이며, 그 안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지켜 나가야 하는가’라는 만만치 않은 주제를 단정하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때론 따뜻하고 유쾌하게, 때론 섬뜩하리만치 예리하게 빚어낸다. 열 개의 이야기를 한데 모으는 중심인물은 뜻밖의 교통사고로 다리를 절게 된 이즈미 에미. 그녀의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성장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타고 점차 주변 인물들로 시점이 옮아가는 독특한 형식을 띠고 있다. 몸이 아파 일 년에 반 이상은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 유카, 세상에 없는 단짝이면서도 라이벌 관계인 후미와 모토, 친구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늘 우스운 행동을 일삼는 호타, 후배들보다 잘하는 것 하나 없다는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토 등 한 번쯤은 같은 반이었을 것 같은 친근한 인물들은 에미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친구와 왕따, 그 미묘한 관계의 역학 <친구가 되기 5분 전>의 거의 모든 이야기는 ‘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일어난다. 작가는 일반 사회와 마찬가지로 학교 안에서도 ‘관계의 역학’은 엄연히 존재한다고 말한다. 아니, 그 안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훨씬 더 적나라하고 노골적임을 드러낸다. 그것은 나와 너의 관계, 보는 나와 보여지는 나의 관계, 개인과 집단의 관계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무수히 많은, 흔히 우리가 친구나 우정이라는 단어로 쉽게 정의 내리는 그런 관계를 의미한다. 하지만 그것은 이해관계와 상황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불완전한 것이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될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집단이 개인을 철저히 소외시킬 수 있는 곳이 바로 학교인 것이다. 그래서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은 ‘과연 친구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부터 출발한다. 작가는 독자로 하여금 바로 그 물음을 통해 ‘모두’로 표현되는 다수와 개인과의 관계를 되묻게 하고, 나아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실존적인 질문과 맞닥뜨리게 한다. 이는 ‘학교’라는 특정 장소를 벗어나더라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벗어날 수 없는 바로 그런 질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을 허공에 붕 떠 있는 관념적인 넋두리가 아닌 청소년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것들, 예를 들어 이성에게 관심 받고 싶어 하는 욕망이나 친구와의 경쟁에서 생기는 고독감 같은 복잡 미묘한 감정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아닌 ‘나’, 혹은 ‘너’에 관한 이야기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이인칭 시점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화자(작가)는 여덟 명의 등장인물들에게 일일이 ‘너’라는 호칭을 부여한다. 그래서 소설 속에는 여덟 명의 ‘너’가 존재하며, 그 때문에 평범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인물 하나하나까지도 자신의 이야기에서만큼은 주인공이 될 기회를 얻는다. 비단 학교뿐만이 아니라 어느 집단에서나 뛰어난 사람이 있는 반면 평범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적어도 이 작품 안에서는 어떤 인물이든 똑같은 무게와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개인’의 가치, 그리고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은 ‘모두’가 아니라 ‘나와 너’로 묶이는 내밀한 연대감의 중요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모두’ 속에서는 너무나도 평범하고 초라해 보이지만, 자신의 삶에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특별한 마이너리티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이처럼 이 작품은 같은 고민을 지닌 청소년들에게 나름의 방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결코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자연스레 일깨워 줄 것이다. 또한 인간관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성인 독자들에게도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다양한 맛과 온도를 지닌 시게마츠 기요시 문학의 정수 <친구가 되기 5분 전>은 옴니버스식 구성, 이인칭 시점 등 다양한 형식의 변주를 통해 소설 읽기의 또 다른 재미를 만끽하게 한다. 더불어 이러한 형식은 ‘집단’ 안에서 가려질 수밖에 없는 우열이 개인에게는 얼마나 잔인한 것이며, 모든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생의 무게를 지니고 살아간다는 작품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도 작용한다. 기존의 성장 소설처럼 어른의 시각에서 유년 시절을 회상하는 느낌이 아니라는 점도 이 작품이 지닌 미덕 가운데 하나이다. 시게마츠 기요시는 일본 문단 최고의 이야기꾼답게 이제 막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시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이 느낄 법한 다양한 감정을 때로는 안단테로, 때로는 프레티시모로 강약을 조절해가며 자유자재로 풀어놓는다. <친구가 되기 5분 전>은 따뜻하면서도 서늘하고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말 그대로 다양한 맛과 온도를 지닌 기요시 문학의 정수라 할 수 있다. 장편 소설이지만 각각의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읽는 듯한 재미도 쏠쏠하다.새로 전학을 온 니시무라는 유카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반 아이들에게 종이학을 접어 병문안을 가자고 제안한다. 다른 아이들은 좋은 일이라며 종이학 접기에 동참하지만 단 한 사람, 목발을 짚고 다니는 에미만은 냉담하다. 하지만 우르르 몰려들었던 아이들은 하나 둘 종이학 접기에 흥미를 잃고, 니시무라만 종이학 접기에 열을 올린다. 사실 니시무라에게는 종이학에 얽힌 남모를 비밀이 있다. 전학을 오기 전 반 아이들의 집단 따돌림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데, 그때 담임선생님이 반 아이들이 반성하는 의미에서 접은 거라며 종이학 천 마리를 선물로 가져왔다. 늦은 밤, 니시무라는 병실에서 몰래 종이학을 펼쳐보다가 그 안에 쓰인 온갖 저주의 말을 보게 된다.“……혹시 초등학교 때 왕따라도 당한 거니?”너는 망설임을 떨쳐 버리고 말했다. 에미는 천천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표정은 그대로였다.“난 ‘모두’를 싫어해. 모두가 ‘모두’로 있는 동안은 친구가 아냐, 절대.”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은 아니었다. 생뚱맞은 한 마디. 하지만 그 말은 신기할 정도로 매끄럽게 네 귀를 거쳐 가슴속으로 스며들었다.“넌 친구를 많이 갖고 싶어 하잖아?”에미는 그렇게 물은 뒤 네가 대답하기도 전에 “난 아냐.”라고 말했다.“내 곁을 떠나도 평생 기억되는 친구 한 명이면 충분해.”- p.265 중에서 뭐 아무래도 상관없어, 라며 침대에서 뒹굴뒹굴 몸을 뒤척이고 있는데 계단 아래쪽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려왔다. 쇼팽의 연습곡 3번 <이별곡>이다. 코토노가 치고 있다. 역시 이제 피아노 교실은 안 다니기로 했구나……. 분명히 장조의 밝은 멜로디인데도 묘한 쓸쓸함이 배어나는 곡이다. 꼭 그 곡 때문이 아니라 아마도 듣는 사람의 쓸쓸한 기분 탓이겠지. 피아노를 그만두지 말았어야 했다. 그랬다면 쇼팽의 연습곡 정도는 칠 수 있었을 것이다. 축구 따위, 하는게 아니었어……. 곡이 끝난다. 거실문이 열린다. 너는 침대에 엎드려 숨을 죽인다. 코토노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듣고 싶었다. - p.212~213 중에서
수화가 꽃피는 마을
한울림스페셜 / 자닌 테송 지음, 정혜용 옮김 / 2010.04.05
13,000원 ⟶ 11,700(10% off)

한울림스페셜청소년 문학자닌 테송 지음, 정혜용 옮김
장애공감 1318 시리즈 10권. 프랑스 ‘NRP(Nouvelle Revue Pedagogie)’상 수상작. 청각장애인 푸르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차이와 편견을 넘어 ‘수화’로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청소년 소설이다.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펼쳐지는 아주 특별한 이 마을의 이야기는 ‘장애란 무엇인지’, ‘진정한 의미의 통합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프랑스 ‘NRP(Nouvelle Revue Pedagogie)’상 수상작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펼쳐지는 아주 ‘특별한 마을’ 이야기 차이와 편견을 넘어 ‘따뜻한 우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감동의 메시지 미국 남동부에 있는 마서즈 비니어드 섬에서는 ‘수화’를 공통의 언어로 사용한다고 한다. 모두가 수화를 사용하는 이 특별한 마을에서는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이 ‘장애’가 되지 않는다. 귀가 들리거나 들리지 않거나,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특별한 마을’이 있다. 차이와 편견을 넘어 ‘따뜻한 우리’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사는 곳, 바로 ‘수화가 꽃피는 마을’이다. “여기 도착해서 사람들이 수화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제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죠. 남편과 저는 가끔씩 건청인과 청각장애인이 서로 열띤 대화를 나누는 이상적인 세계를 그려본답니다. 그런데 그게, 그 세계가 존재하네요! 바로 우리 마을입니다!” (본문 p.184) 이 책은 청각장애인 푸르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차이와 편견을 넘어 ‘수화’로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청소년 소설이다. 또한 그 마을에 숨겨진 비극적인 역사를 19세기 청각장애인 청년 장의 편지를 통해 보여주면서, 푸르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화합이 갖는 의미를 극대화시키고, 청각장애인들의 삶과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펼쳐지는 아주 특별한 이 마을의 이야기는 ‘장애란 무엇인지’, ‘진정한 의미의 통합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함께 노력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일구어갈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깨달음과 감동을 전해주는 책이다. ‘21세기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와 ‘19세기 청각장애인 청년 장의 편지’가 교차되는 독특한 구성 이 책은 ‘21세기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9세기 청각장애인 청년 장의 편지’가 교차되는 독특한 구성을 갖고 있다. 먼저,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는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청각장애인 푸르네 부부의 아들 앙투안과 폴루 할아버지 사이에 쌓아가는 아름다운 우정과, 편견에 가득 찼던 마을 사람들의 의식이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폴루 할아버지는 이 모든 과정을 아이처럼 천진하면서도 노인의 지혜와 유머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 두 번째로 ‘장의 편지’는 사회적 편견과 몰이해로 일과 사랑, 그리고 자신의 목숨까지 잃어야 했던 청각장애인 청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편지는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마을의 오래된 떡갈나무가 왜 ‘목매달아 죽은 귀머거리의 나무’가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유일한 단서임을 암시하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긴장감을 더해준다. * 장애공감 1318은 모든 청소년과 장애인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따뜻한 우리’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노력합니다.만일 통역이 없었더라면 때로는 웃음 짓고 때로는 진지했던 이 세 사람의 손짓, 이 손놀림들이 아무런 보람도 없이 그저 침묵과 무지 속에서 춤을 췄을 것이다. 나의 무지 속에서. 그리고 그들에게 내 목소리는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이런 깨달음은 나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지금 여기서는 누가 장애인이지? 바로 나로군!’ 나는 내가 정상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아주 묘한 느낌이었다. ―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 중에서 파리, 1874년 7월 7일생자크 학교에 입학하여, 재빠른 손놀림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에게 둘러싸였던 그날 이후로, 전 제가 그 아이들과 더불어 특별한 민족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바로 수화를 언어로 사용하는 민족이지요. 상급생들 가운데 한 명인 알리베르, 제가 알리베르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드렸었죠. 알리베르는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 언어는, 숨을 쉬자면 공기가 필요하듯이 우리 지능에 반드시 필요한 거야.” 유럽 여기저기에서 농아인들을 상대로 말을 가르치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정말이지 아무런 의미도 없는 행위지요. ― ‘장의 편지’ 중에서 “여러분, 이 모든 일, 정말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기뻐요! 여러분이 수화하는 것을 보니 모두 재능을 타고 나셨네요. 여러분에게 수화를 가르쳐 주신 올리비에 씨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여기 도착해서 사람들이 수화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제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죠. 남편과 저는 가끔씩 건청인과 청각장애인이 서로 열띤 대화를 나누는 이상적인 세계를 그려 본답니다. 그런데 그게, 그 세계가 존재하네요! 바로 우리 마을입니다!”―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 중에서


지귀, 선덕 여왕을 꿈꾸다
푸른책들 / 강숙인 지음 / 20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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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청소년 문학강숙인 지음
농익은 상상력으로 다시 쓴 지귀 설화. 선덕 여왕은 물론이거니와 김춘추, 김유신, 염종, 비담, 지귀, 자장법사 등 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모두 나온다. 또한 지귀 설화, 김춘추와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가 맺어진 이야기 등 국사 교과서나 위인전 등에서 본 신라 시대 관련한 사건들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각 인물 간의 유기적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쓴 소설이다. 작가가 창조한 관계는 굉장히 치밀하게 구성돼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건들과도 촘촘하게 잘 엮어진다. 특히, 사모의 정이 불타올라 화귀로 변했다는 기존의 '지귀 설화'는 이 소설에서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정교하게 탈바꿈 된다.영묘사에서 아, 대야성 내 힘으로 지키리라 가슴에 불꽃을 품고 꿈을 향하여 여왕의 눈물 꿈으로 남으려네 도리천에 전하는 말 작가의 말 단 한 줄의 역사 기록을 거대한 서사로 만들어 내다 - 한결 같은 치열함으로 역사소설만을 써 온 국내 유일의 역사소설가 강숙인 작가의 신작 출간! 몇 해 전부터 역사소설 열풍이 불고 있다. ‘팩트’와 ‘픽션’을 합성한 ‘팩션’이라는 신조어가 일반 독자들 입에서도 많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인물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인 ‘역사소설’은 가히 붐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김훈의『칼의 노래』, 댄 브라운의『다빈치 코드』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올해는 김홍도와 신윤복을 모티브로 한 『바람의 화원』이 소설을 넘어 드라마와 영화로까지 제작돼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팩션은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상상력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재해석함으로써 팩트와 픽션의 특징인 역사성과 오락성을 함께 구현한다는 장점을 갖는 반면, 화제를 만들기 위해 역사를 왜곡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러나 오락성을 위해 역사를 왜곡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 우리시대에 꼭 필요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인지는 작가가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엄청난 고증 과정을 거친 뒤에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과 기본 연구조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상력으로만 작품을 채우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고, 그 차이는 독자들이 작품을 접하면서 비교적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유행처럼 팩션이 난무하는 요즘, 한결 같은 치열함으로 역사소설만을 꾸준히 써 온 국내 유일의 역사소설가인 강숙인 작가의 신작 『지귀, 선덕 여왕을 꿈꾸다』가 출간됐다. 강숙인 작가는 『마지막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아, 호동 왕자』, 『뢰제의 나라』 등 우리 고전과 역사를 재해석한 동화를 꾸준히 쓰며, ‘역사’라는 한 분야를 파고드는 치열한 작가정신을 보여 주고 있는 작가로, 선덕 여왕이 집권했던 신라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 역시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젊은 시절부터 선덕 여왕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특히, 『삼국사기』에 나온 선덕 여왕과 관련된 한 줄의 기록은 작가의 머릿속에서 오랫동안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작가에게 그 한 줄의 기록은 이야기의 씨앗이 되었고, 작가는 오랫동안 이를 되씹어 거대한 서사로 만들어냈다. 십 수 년 간 이야기 씨앗을 품어 무르익게 해, 지금에서야 이야기로 써 냈다는 대목에서 작가의 작품을 대하는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그러나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신라’ 이야기 - 농익은 상상력으로 지귀 설화를 다시 쓰다 이 책에는 선덕 여왕은 물론이거니와 김춘추, 김유신, 염종, 비담, 지귀, 자장법사 등 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모두 나온다. 또한 지귀 설화, 김춘추와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가 맺어진 이야기, 당나라에서 보낸 모란꽃 그림에 담긴 뜻을 선덕 여왕이 한눈에 꿰뚫어 본 이야기, 자장법사가 황룡사 9층 석탑을 건립한 이야기 등 국사 교과서나 위인전, 옛이야기 등에서 간헐적으로 보거나 들은 적 있는 신라 시대 관련한 일련의 사건들이 총망라돼 있다. 오랜 준비 끝에 작가가 이 책에서 농익은 상상력을 발휘해 창조해 낸 것은 각 인물 간의 유기적 관계이다. 작가가 창조한 관계는 굉장히 치밀하게 구성돼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건들과도 촘촘하게 잘 엮어진다. 특히, 사모의 정이 불타올라 화귀로 변했다는 기존의 ‘지귀 설화’는 이 소설에서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탈바꿈했는데, 설화보다 오히려 더 정교하게 이야기가 짜여 져 마치 작가가 그 시대를 본 듯한 느낌마저 갖게 한다. 작가는 소설의 모티브를 『삼국사기』에 나오는 한 줄의 기록에서 얻었다고 한다. “16년(선덕 여왕 말년) 봄 정월에 비담과 염종 등이 여왕이 잘 다스리지 못한다 하여 반역을 꾀하고 군사를 일으켰다고 성공하지 못하였다.” 는 기록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어 ‘비담의 난’을 단순한 반역이 아닌 신?구세력의 갈등으로 그리게 만들었으며, 더불어 시대의 격랑에 휘말린 여러 사람들의 절절한 이야기를 쓸 수 있게 했다. 또한 작가는 선덕 여왕을 사모하는 지귀, 또 뒤늦게 찾아 온 사랑이라는 애틋한 감정에 괴로워하는 선덕 여왕의 모습을 그리며 ‘시간과 방향이 어긋난 사랑’을 이야기의 또다른 축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문헌 속 업적으로만 선덕 여왕을 접했던 것과는 달리, 당대의 사건 속에 살아 숨 쉬는 실존적인 선덕 여왕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젊었을 때 내가 꿈꾸었던 일이 이제야, 이렇게 느닷없이 찾아오다니……. 잔인하구나.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아이와 나 사이에 놓인 긴 세월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뿐일 터인데……. 마음을 닦아 부처님 세상으로 갈 준비를 해야 할 나이에 나더러 어쩌라고, 어쩌라고…….’ (73쪽) “아닙니다, 낭. 맹세코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지금 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신라가 당나라의 힘을 빌리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상대등 어른의 생각이 옳은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반역을 막아 폐하를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믿었는데, 오로지 폐하를 지키려고 낭을 배신했는데, 이젠 그것까지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낭을 배신했다는 사실이 견딜 수 없이 괴롭기만 할 뿐입니다.” (149~150쪽)‘지귀야,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너도 가진도 짐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었으니, 너무 괴로워하지 말아라.’ 지귀가 가엾고, 반역 죄인으로 처형당하게 될 가진을 생각하면 한없이 마음아팠다. 절반은 나라를 위한 충정으로, 절반은 권력에 대한 집착으로 난을 일으켰을 상대등 비담과, 염종 및 여러 대신들도 딱했다. 반역을 했어도 그들은 분명 여왕의 신하이고 백성이었다. (164쪽)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24
자음과모음 / 오은영 지음 / 2008.09.30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오은영 지음
스도쿠의 시초인 '오일러가 만든 라틴방진'부터 소개하며 스도쿠를 푸는 체계적인 방법에 접근해 나간다. 수학 문제에 답은 하나여도 그 풀이는 여러 가지가 있듯이, 스도쿠를 푸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스도쿠의 종류와 그 풀이 방법을 알아보고 여러 스도쿠 문제를 풀어 보며 창의력을 개발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또학 익히기 편에서는 본편에서 공부했던 4×4 스도쿠부터 9×9 스도쿠, 여러 가지 변형 스도쿠를 108 문제에 걸쳐서 풀어 보며 스도쿠 풀이 전략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간단한 스도쿠부터 난이도가 높은 다양한 스도쿠까지, 스도쿠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전략들을 소개하고 있다.본편 추천사 머리말 길라잡이 1교시_ 스도쿠의 조상 : 라틴방진 2교시_ 4×4 스도쿠 3교시_ 6×6 스도쿠 4교시_ 9×9 스도쿠의 문제해결전략 (1) 5교시_ 9×9 스도쿠의 문제해결전략 (2) 6교시_ 9×9 스도쿠의 문제해결전략 (3) 7교시_ 여러 가지 변형 스도쿠 익히기 목차 초급문제 중급문제 고급문제스도쿠 푸는 법을 체계적으로 알고 싶다면, 천재 수학자 오일러를 만나 보세요. 본편 몇 년 전부터 스도쿠는 많은 인기를 얻었고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스도쿠를 푸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스도쿠를 푸는 체계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스도쿠의 시초인 ‘오일러가 만든 라틴방진’부터 소개하며 스도쿠를 푸는 체계적인 방법에 접근해 나간다. 수학 문제에 답은 하나여도 그 풀이는 여러 가지가 있듯이, 스도쿠를 푸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스도쿠의 종류와 그 풀이 방법을 알아보고 여러 스도쿠 문제를 풀어 보며 창의력을 개발해 보자. 익히기 본편에서 공부했던 4×4 스도쿠부터 9×9 스도쿠, 여러 가지 변형 스도쿠를 108 문제에 걸쳐서 풀어 보며 스도쿠 풀이 전략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간단한 스도쿠부터 난이도가 높은 다양한 스도쿠까지, 스도쿠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전략들을 소개했습니다. - 스도쿠 퍼즐을 해결해 나가는 여러 가지 전략들을 탐구함으로써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숫자와 공간과의 관계를 탐구함으로써 분석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4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07.04.15
12,000원 ⟶ 10,8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정완상 지음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과학 지식을 설명하는 '과학공화국 ~법정'의 지구과학 시리즈. 1권에서는 전봇대 구멍을 방치한 전력 회사 고소 사건을 통해 배우는 암석의 풍화 작용, 자외선 경고에 소홀한 성형외과 고발 사건을 통해 배우는 오존층 이야기, 외계인에게서 받은 메시지를 무시한 천문학회 고소 사건을 통해 배우는 펄스 이야기 등 서른 가지 재미난 판결을 통해 지구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다. 2권에서는 중력과 무중력, 달에서의 확산 등 과학 이야기로 궁금증을 던지고 법정에서 해결되는 과정을 담았다. 스물 다섯 가지 재미있는 사건들을 수록한 책은,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지구과학의 원리들을 쉽게 깨우칠 수 있도록 했다. 특별한 우주, 특별한 지구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날씨를 다루는 3권에서는 지구촌의 기상을 생중계한다. 날씨에 대한 과학적 현상과 원리는 물론, 날씨와 우리들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법정이라는 형식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4권에서는 파우더의 원재료는 돌(활석)이라는 것이 판명되고, 종유석을 콜라로 녹이고, 불타는 돌(생석회)로 라면을 끓여 먹는 사건이 등장한다. 과학공화국에서 벌어지는 신기한 일들은 모두 엄격하게 자연 현상과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토양의 성질과 생성 순서, 지표의 변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인들, 광물과 암석, 풍화, 물의 작용 원리 등을 다룬다. 5권에서는 지구 생성 초기의 대륙과 바다의 형성, 대륙 이동설, 동식물의 기원, 인간의 생활과 문화에 큰 영향을 주는 지진과 화산에 관한 이야기, 지구의 자전과 공전, 다양한 공룡이 살았던 지질시대,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온천 등 풍부하고 흥미로운 지질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6권에서는 남극과 북극, 극지방에 사는 동물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극지방의 환경과 생활이 다양한 사건을 통해 소개된다. 극지방의 생성 원리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장면, 펭귄의 다리에 숨겨진 비밀과 북극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동물, 뿔 난 고래, 남극에서는 볼 수 없는 북극곰 등 극지방의 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7권에서는 화석, 공룡, 지질 시대에 대한 이야기가 다루어진다. 화석의 종류, 공룡에 대한 정의와 파충류와의 비교, 각 지질 연대를 측정하는 법과 지구의 나이를 측정하는 법을 익힘으로써 지구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8권에서는 지구에서 시작된 우주의 궁금증을 태양계, 행성, 은하 등으로 확장해 나가며 설명한다. 또한 현재 많은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는 별들에 대한 내용을 우리 일상생활의 일어남직한 에피소드로 엮어 읽는이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9권에서는 바다의 탄생부터 그 속에 숨겨진 비밀까지 긴 세월 바다가 간직하고 있던 수많은 사실과 과학 정보를 설명한다. 바다의 탄생과 형성 과정, 바다의 지형, 파도와 해류 등 바다가 가진 특징, 바다와 관련된 사건들, 바다의 여러 가지 생물까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바다에 관한 풍부한 과학적 지식들을 풀어낸다. 10권에서는 지구가 온난화되는 다양한 원인과 그 해결책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재미있는 예와 법정공방을 따라가며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핵심 이슈를 살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1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대기권에 관한 사건 대기의 고도와 비행 - 비행기가 흔들려요 | 오존과 자외선 - 오존 좀 지켜줘요 | 대류권의 기온 - 산 정상은 너무 추워요 제2장 지진과 화산에 관한 사건 광물 이야기 - 진짜 금, 가짜 금 | 지진과 지진파 - 빠른 P, 강한 S | 화산, 용암 그리고 마그마 - 용암이 덮친 마을 | 마그마와 화성암 - 물에 뜨는 돌 제3장 풍화와 관계된 사건 암석의 풍화 - 얼음, 산사태를 부르다 | 해수에 의한 풍화 - 몽돌이 된 뾰족돌 제4장 대륙 운동에 관한 사건 조륙운동 - 산으로 변한 바다 | 대륙 이동 - 자매국의 이별 제5장 날씨와 관련된 사건 태양 복사 이야기 - 태양을 거부한 알루미늄 | 온실 효과 - 지구 지킴이, 초원 | 역전층 이야기 - 위험한 새벽 조깅 | 인공강우 - 비가 되고픈 구름 | 습도 이야기 - 팬히터 때문에 제6장 기압과 관련된 사건 고도와 기압 - 억울한 승부 | 토네이도 이야기 - 토네이도 비상 사건 제7장 바람과 관련된 사건 황사현상 - 샌드국의 모래폭풍 | 편서풍 이야기 - 로스시 왕복 비행 사건 | 산곡풍 이야기 - 도서관의 장서를 보호하라 | 전향력 이야기 - 대표가 빗나간 이유 제8장 바다에 관한 사건 해류 이야기 - 흐르는 쓰레기 | 조류 이야기 - 바닷길이 없어졌어요 제9장 달과 우주에 관한 사건 달의 기압 - 힘없는 빨대 | 달의 하루 - 길고 긴 밤 | 윤달 이야기 - 윤달 계약 사건 제10장 태양계에 관한 사건 수성과 금성 이야기 - 털 코트를 입은 금성 | 목성 이야기 - 뒤집어진 나침반 | 펄스 이야기 - 외계인을 사랑한 이티맨 씨 에필로그 -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2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무중력 공간에 관한 사건 무중력 공간에서의 신체변화 - 우주 스튜어디스 시험 | 무중력 공간에서의 생활 - 무중력 미용실 | 무중력 공간에서의 식생활 - 콜라병 목이 너무 작아요 | 무중력 공간에서의 주거 생활 - 한 방에 12명이 잔다고요? 제2장 달에 관한 사건 달에서의 확산 - 루니크 파크의 똥 냄새 | 진공에서의 기체의 운동 - 초대형 초코파이 사기 사건 | 달의 중력 - 종이가 무서워요 | 달에서의 전기 - 달 발전소 | 달에서의 공기 저항 - 달 야구팀의 참패 제3장 수성과 금성에 관한 사건 수성 - 수성 창고 | 금성 - 금성 콘도 사건 | 수성과 금성 - 수성과 금성의 위기 제4장 화성에 관한 사건 화성과 드라이아이스 - 고스타의 화성 공연 | 화성의 자기장 - 화성 나침반 | 화성의 위성 - 포보스와 데이모스 | 보데의 법칙 - 새털리 박사의 수열 제5장 목성과 토성에 관한 사건 토성 - 고리 행성의 올림픽 유치 | 목성의 위성 - 가니메데 위성국 | 소행성 - 소행성대의 주인 | 목성의 중력 - 공짜로 우주여행을? | 목성의 모습 - 목성의 초대형 태풍 | 토성의 위성 - 타이탄 위성국 여행 제6장 천왕성과 해왕성에 관한 사건 해왕성 - 해왕성표 다이아몬드 | 해왕성과 명왕성 - 어느 행성이 더 멀죠? | 해왕성의 위성 - 얼음 화산도 화산인가요? 에필로그 -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3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바람에 관한 사건 바람과 건물 - 고층 건물과 바람│태풍 ① - 지구를 살리는 태풍│태풍 ② - 태풍의 위험반원│고기압과 저기압 - 고기압과 저기압의 바람 세기│해풍과 육풍 - 요트와 바닷바람 제2장 이슬과 서리에 관한 사건 서리와 농사 - 보리를 밟아 줘요│서리와 날씨 - 서리 일기예보│눈과 보리농사 - 눈으로 보리농사를?│안개 - 안개랑 구름이랑 제3장 기상 현상에 관한 사건 기압 - 고혈압 환자와 고층 아파트│번개 - 벼락과 나무│눈과 소리 ① - 눈사태│눈 - 눈으로 만든 물│천둥과 번개 - 구름이 낳은 아이, 천둥과 번개│눈과 소리 ②│눈 속의 밴드 공연│습도 - 여름 세탁비는 좀 싸야지│체감온도 - 바람 부는 겨울 날씨 제4장 지구의 기후에 관한 사건 극지방의 기후 - 남극과 북극, 어디가 더 춥지?│열섬 현상 - 뜨거운 도시│사막의 기후 - 사막 신혼여행│황사 현상 - 황사와 삼겹살│꽃샘추위 - 콜드 감기 전문 병원│스모그 현상 - 자동차 공장과 안개 에필로그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4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대기에 관한 사건 공기의 오염 - 공기 오염을 막는 가로수 │ 자외선 - 선글라스를 주세요 │ 성층권 - 하늘로 올라갈수록 더워진다고요? │ 오로라 - 여러 빛의 태양 │ 지구온난화 - 소 트림과 지구온난화 │공기오염 - 먼지 없으면 좋잖아요?│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광물에 관한 사건 진주 - 사라진 진주 │ 모스 굳기 - 글씨가 안 써지는 칠판 │ 광물과 암석 - 광물이랑 암석이랑│ 석회석 - 불타는 돌 │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의 진실 │ 변성암 - 대리석 건물의 화재사건 │활석 - 파우더가 돌이라고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풍화에 관한 사건 사막 - 사막 인명 구조 사건 │ 토양 ① - 물이 안 빠지는 야구장 │ 풍화 ① - 나무 때문에 갈라진 암석 │ 석회암 동굴 - 사라진 종유석 │ 퇴적암과 변성암 - 신비의 돌 사건 │ 토양 ② - 토양이 만들어지는 순서 │ 풍화 ② - 신비로운 버섯 모양 바위│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물의 작용에 관한 사건 해안 지형 - 우리 모래사장을 돌려줘!! │ 물의 순환 - 사라진 물│ 강물 - 폭포 래프팅 │ 숲의 작용 - 숲을 없애면 안 되는 이유 │ 지하수 - 특별한 물, 지하수│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5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_ 지구 초기에 관한 사건 대륙 이동-대륙이 움직인다고요? │ 바다와 대륙의 형성-바다와 땅이 만들어진 시기│ 동식물의 기원-동물과 식물의 탄생 시기 │ 조산 운동-산맥을 형성하는 지각 변동 │ 열점-열점이란 무엇일까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지진과 화산에 관한 사건 지진 예보-지진에 민감한 동물들 │ 지진의 규모-리히터 규모란 무엇일까요?│ 화산의 종류-휴화산은 언제 터질지 몰라요 │ 특이한 화산-구멍산은 화산일까요? │ 화산 지역-지열 에너지 이용법 │ 화산 주위의 암석-마사지에 이용되는 돌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지구의 자전 공전에 관한 사건 지구의 자전-1초 빼기 │ 지구 자전의 효과-남반구에서 온 지구과학 선생님 │ 지구의 공전-지구가 움직인다고요? │ 지구의 자전축-오움진실교의 자전축 사기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_ 지질시대에 관한 사건 고생대-최초의 음식 │ 육식 공룡-쥐라기 공룡 공원에 웬 티라노사우루스 │ 초식 공룡-크다고 다 육식 공룡은 아니죠 │ 다양한 공룡-작아서 귀여운 공룡 │ 익룡-하늘을 나는 익룡 │ 화석-석탄과 석유 │ 지질시대와 생물-인류의 등장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_ 바다에 관한 사건 바다와 빛-캄캄한 바다 속 │ 바다 폭포-바다 속에 있는 폭포 │ 바다 온천-바다 속에 있는 온천 │ 산호-산호를 지켜야 하는 이유 │ 바다 생물-수족관의 고래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6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_ 남극 관한 사건 남극석-남극석이 보석인가요? │ 남극의 지형-남극의 사막│ 환상 방황-아무것도 안 보였어요 │ 환일-영화 │ 빙산ⓛ-남극 빙산도 빙산인가요? │ 남극의 기능-남극을 파괴한다고요? │ 상고대-남극에는 눈이 안 온다면서요? │빙산②-초록색 빙산│ 남극의 지형-남극에서 해수욕이라니요? │남극의 자외선-선글라스가 없으면 남극에 못 들어가나요? │이글루-이글루에서는 어떻게 난방을 하죠? │남극과 감기- 감기약이 필요 없어요 │ 남극과 지진-남극에 지진이 일어났다고요? │남극의 얼음-얼음 폭탄 때문에 펭귄이 다쳤다고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북극 관한 사건 북극과 남극의 차이-북극도 대륙으로 불러 주세요 │ 백야-너무 밝아서 잠을 잘 수가 없잖아!│ 북극의 바닷물-북극 설렁탕과 소금 │ 북극점-3초 만에 지구 한 바퀴 돌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극지방 동물 관한 사건 펭귄-롱다리 펭귄 │ 바다표범-바다표범 사냥 대회 │ 남극 새우-크릴새우를 지켜라 │북극 고래-뿔이 난 고래 │ 곰-남극곰도 있나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위대한 지구과학자가 되세요 7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화석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 화석 1 - 인간 미라가 화석인가요? 지구법정 2. 화석 2 - 분화석 지구법정 3. 화석 3 - 나비 화석 지구법정 4. 실러캔스 - 살아 있는 화석도 있나요? 지구법정 5. 공룡 화석 - 공룡의 피부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공룡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6. 공룡 1 - 공룡과 파충류 지구법정 7. 공룡 2 - 공룡도 두 발로 걷나요? 지구법정 8. 공룡 3 - 공룡과 체체파리 지구법정 9. 공룡의 위석 - 공룡 화석과 돌멩이 지구법정 10. 공룡의 멸종 - 폭식가 공룡? 지구법정 11. 티라노사우루스 1 - 티라노사우루스와의 팔씨름 지구법정 12. 티라노사우루스 2 - 티라노사우루스와 죽은 고기 지구법정 13. 공룡의 속도 - 공룡이 느림보라고요? 지구법정 14. 공룡의 활동 시간 - 영화 지구법정 15. 악어와 공룡 - 악어가 공룡인가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지질 시대에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6. 신생대 - 신생대는 왜 1기와 2기가 없죠? 지구법정 17. 화석과 지질 연대 - 삼엽충 화석과 공룡 화석 지대의 땅값 지구법정 18. 호박 화석 - 호박 보석 속에 벌레가? 지구법정 19. 조류와 파충류 - 조류의 조상이 파충류인가요? 지구법정 20. 화석과 지층 - 화석으로 오래된 지층 알아내기 지구법정 21. 지질 연대 - 마을의 나이 지구법정 22. 달의 기원 - 달은 언제부터 있었나요? 지구법정 23. 지구의 나이 - 지구는 몇 살이죠?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8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태양, 달, 지구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 태양 - 태양의 안 뜨거운 땅? 지구법정 2 달 - 달에서 왜 깃발이 펄럭이지? 지구법정 3 자전 - 지구가 돌면 어떻게 우리가 살아요? 지구법정 4 태양과 달 - 태양이 더 커요, 달이 더 커요? 지구법정 5 남중고도 - 야외 결혼식 대소동 지구법정 6 지구 - 지구가 둥글죠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별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7 별① - 별 모양이 이상해요 지구법정 8 별② - 깜빡깜빡 별 지구법정 9 중성자별① - 중성자별의 건설 프로젝트 지구법정 10 중성자별② - 외계인의 신호 지구법정 11 초신성 - 별이 죽는데 왜 신성이야? 지구법정 12 블랙홀① - 블랙홀을 봤다고? 지구법정 13 블랙홀② - 블랙홀이 어디 있어요? 지구법정 14 별의 죽음 - 태양이 지구를 삼키나요? 지구법정 15 별의 밝기 - 태양이 제일 밝다고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은하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6 은하 - 우리은하의 중심은 지구인가요? 지구법정 17 은하 - 은하는 나선 모양만 있나요? 지구법정 18 우주 팽창 - 우주가 커지나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우주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9 성운 - 시컴둥이 성운 지구법정 20 우주 - 지동설 vs 천동설 지구법정 21 우주 - 우주가 무한하다고요? 지구법정 22 성간 물질 - 우주는 텅 비었을까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9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_ 바다 지형에 관한 사건 용오름-바닷물이 치솟다니 ?? 바다의 이름-쪼잔해 사건 ?? 바닷물-바닷물을 어떻게 먹어??? 대륙붕-바다를 메우면 땅이 넓어지잖아요? ?? 조금과 사리-물에 잠기는 가게를 분양하면 어떡해요? ?? 대륙-우리 섬도 대륙이야?? 섬-우리 섬이 사라져요 ?? 바다지형-갯벌과 콘크리트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파도와 해류에 관한 사건 해류-해류의 방향이 바뀌다니요? ?? 파도-파도는 바람만이 만들까요? ?? 파력-파도로 전기를? ?? 파도-인공 파도 사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바다 속에 관한 사건 잠수-줄을 너무 빨리 당기면 어떡해요? ?? 해저지형-바다에도 산 있어요 ?? 해저생활-바다 속 의사소통 ?? 바다 속 지형-바다 속에 웬 선상지 ?? 잠수 인간의 잠수 한계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_ 바다 속 생물에 관한 사건 열수-열수에서는 물고기가 타 죽지 않나요? ?? 바다와 생물-인도양에 생물이 제일 많이 산다고요? ?? 고래-고래와 소음 ?? 민물고기와 바다고기-연어가 민물고기야? 바다고기야? ?? 넙치-넙치가 어디 있어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위대한 지구과학자가 되세요 10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지구법정의 탄생 1. 지구온난화에 관한 사건 지구온난화_지구온난화는 심각한 재앙이라니까요 ?? 지구온난화와 남극_남극이 녹아 지구가 바다가 될 거예요 ?? 지구온난화와 곤충_모기가 너무 많아졌잖아요? ?? 지구온난화와 식량_지구가 더워서 쌀과 밀이 줄었잖아요? ??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_영화 ‘지구온난화가 찾아왔다’ ?? 지구온난화_300배의 환경세 ?? 지구온난화의 위험_지구의 사막화 1장 과학 성적 끌어올리기 2. 이상기후에 관한 사건 빙하기_빙하기는 여름에 이루어진다 ?? 엘니뇨_멸치가 안 잡히는 이유 ?? 지구온도의 상승_어깨 도사의 재앙 예언 ?? 이상기후_티베트 때문에 생긴 사막 ?? 이상기후_금두꺼비가 줄었어요 ?? 비 때문에 물고기가 줄었어요 ?? 이상기후와 해양생물_사라바다 속에 감춰져 있던 신비들이 용오름처럼 솟아오른다! 살아 있는 물고기 화석 실러캔스를 찾으러 과학공화국 호를 타고 떠나는 해저 도시 탐험! 바다 속의 모습은 어떨까? 해류는 어떤 역할을 할까?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까닭은 무엇일까? 바닷물은 왜 파랄까? 바다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심해에는 어떤 자원들이 있을까? 미래의 해저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인간은 옛날부터 바다를 동경하고, 해저를 알고자 하는 욕구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책은 바다의 탄생부터 그 속에 숨겨진 비밀까지 호기심 어린 질문들에 차근차근 답변해 주면서, 긴 세월 바다가 간직하고 있던 수많은 사실과 알찬 과학 정보를 오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바다의 탄생과 형성 과정, 바다의 지형, 파도와 해류 등 바다가 가진 특징, 바다와 관련된 사건들, 바다의 여러 가지 생물까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바다에 관한 풍부한 과학적 지식들을 친절하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기대감이 생기고, 스릴 넘치는 사건 사고를 통해 알토란같은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심청이의 용궁 체험보다 휘황찬란한 해저 탐험! 후끈후끈 360℃의 열수에서도 생선구이가 되지 않는 요상한 물고기, 그 비밀을 파헤치러 바다 속으로 들어가자! 이 책은 특히 흥미진진한 사건과 아슬아슬한 법정 형식을 통해 과학에 흥미가 없는 친구들에게조차 과학적 물음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도록 유도하고 있다. 더구나 단편적인 과학 지식이나 정보만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라는 진지한 물음을 토대로 과학적 원리까지 논리 정연하게 규명하고 있어 과학적 사고를 배양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또한 주요 과학적 원리와 개념들을 재치 있는 삽화와 요약된 도식으로 그려 내 독서의 즐거움은 물론 효과적인 학습으로 이끌어 준다.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기대감이 생기고, 주요 과학상식은 장마다 팁과 별도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과학 척척박사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신기한 과학공화국 호를 타고 펼치는 기상천외한 과학 모험 속으로 떠나보자. 10권 방귀를 에너지로 사용하면 대기로 방출되는 메탄가스를 줄일 수 있다! 학질모기는 팔팔, 벼는 비실비실, 후끈후끈 열 받은 지구를 식히는 방법! 온난화로 인한 재앙!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다음 세대? 노후? 천만에! 지금 당장 앞이 캄캄하다. 건조기후에 가까운 미국 네바다와 캘리포니아 일대에 때 아닌 폭우와 폭설이 내렸고, 북극 빙하의 표면적이 지난 2년 사이에 무려 4분의 1이나 줄어들었으며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의 거의 대부분이 가라앉고 있는 투발루에 잇따라 인도네시아의 섬 수십 개가 이미 바다 속으로 침몰했다. 중국 북부의 초원이 사막화되면서 황사 피해도 늘어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물 부족과 식량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심각한 문제이니 무조건 관심을 가져라? 이 책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지구가 온난화되는 다양한 원인과 그 해결책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재미있는 예와 법정공방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구온난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깨달을 것이다. "바꿀 수 있을 때 바꿔야 한다!" 이산화탄소를 맛있게 먹는 박테리아 크로클로로코커스, 뻘뻘대는 지구를 식혀 줘! 지구의 온도가 1℃, 2℃, …, 5℃ 올라가면 대재앙이 닥친다……? 어깨 도사의 무시무시한 예언을 알아보자! 지구라는 냄비가 있다. 가령 이 냄비가 펄펄 끓고 있는데 그 속에 개구리를 넣으면 어떨까? 개구리는 곧 바로 뛰어나올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뜨겁지 않은 냄비가 있고 그 속에 개구리가 들어있다. 냄비는 개구리가 알아채지 못하게 서서히 뜨거워진다. 개구리는 어떨까? 자신도 알아채지 못한 채 익어 죽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이 이렇다. 우리는 지구라는 서서히 달궈지는 냄비에 들어있는 여러 개구리들 중 하나다. 그리고 그 냄비를 달구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라는 개구리다. _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 중 ‘불편한 질실’은 누군가에겐 ‘알고 싶지 않은 진실’도 된다. 그러나 이것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진실’이며 반드시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당장 실천해야 할 계기를 주는 진실’이다."반도체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대 초원을 없애는 것은 위험합니다.""뭐가 위험하단 말이오? 그까짓 식물은 다른 나라에도 많지 않소?""식물이 사라지면 지구가 파멸합니다.""거 말도 안 되는 소리로 협박하지 마시오.""제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법정에서 봅시다. 저는 시민단체를 동원해서 이 계획을 저지하겠습니다."- 1권 본문 132쪽 중에서 태양계의 보석이라 불리는 고리공화국들이 목성공화국에 의해 올림픽 유치를 저지당한 사연은 무엇일까요?행성계의 F4 중 목성공화국이 고리공화국의 올림픽 개최국 프로그램을 보고 기자회견에서 항의를 표하고 나섰다. "고리는 목성공화국에도 있다!"라고 말하며 목성공화국 대표 이성질 씨는 행성국의 F4로 불리는 44개국 중 올림픽 개최국에서 자국의 이름만 빠진 것에 대해 강한 불쾌함을 표하며 세 공화국을 지구법정에 고소하기에 이르렀는데... 과연 사건의 전말은? - 2권 본문 중에서


내일은 도시를 하나 세울까 해
뜨인돌 / O.T. 넬슨 지음, 박중서 옮김 / 2007.10.10
9,500원 ⟶ 8,550(10% off)

뜨인돌청소년 문학O.T. 넬슨 지음, 박중서 옮김
가까운 미래, 의문의 바이러스가 세상을 휩쓸어 어른들은 모두 죽고 12세 이하의 어린이만 살아남는다. 아이들은 빈집이나 상점을 털어 먹을 것을 구해 살아가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린다. 이런 와중에 힘센 아이들 몇몇은 갱단을 조직하여 약탈과 폭력을 일삼는다. 주인공 리사는 이 갱단에 대항하기 위해 동네 친구들을 모아 의용군을 조직한다. 그러나 리사의 라이벌이자 갱단의 두목인 탐의 계략에 말려 리사는 총상을 입고 도시에서 도망치게 된다. 하지만 리사는 오랜 친구와 동생의 도움으로 부상에서 회복되고 글렌바드를 재탈환하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구상한다. 어른이 사라진 세상에서는 더 이상 아이들에게서 순수를 찾을 수 없다. 이 작품은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더불어 인간다움에 대한 철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넬슨은 순수해 보이기만 한 아이들의 세상에 약탈과 폭력, 분쟁을 대입한다. 그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마치 인간 고유의 본성이 어둠에 가까운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 믿음과 애정, 협동이라는 가치를 통해 희망을 발견하게 하는, 아주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어차피 집 열쇠가 필요하진 않으니까 쥐는 계획을 세울 수 없지 내 머릿속 테이프에 운전법이 있었어! 잘은 모르겠지만, ‘논리적’인 방어계획 도둑질할 상대가 없으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보물창고를 발견한 것은 당분간 비밀이야 너랑 나는 뭐 어린애 아니니? 일단은 오늘의 승리를 기뻐하도록 해 오전의 소풍과 한밤의 화재 무심코 고개를 들었는데 마법의 성이 나타났어! 글렌바드에서의 모든 전투는 곧 방어 리사의 도시, 주인을 잃다 도대체 어떤 자식이 총을 쏜 거야? 696명을 잃었지만, 네 명이 있으니까 괜찮아 연 날리기를 잊은 5월의 하루 도시를 운영하는 게 장난인 줄 알아? 자야 할 시간이지만, 일단은 연설을 해야지 2008 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 2008 어린이문화진흥회 '좋은 어린이책' 선정 <내일은 도시를 하나 세울까 해>는 바이러스로 인해 기존의 세상이 무너지고부터 일어나는 혼돈과 갈등을 속도감 있게 보여준다. 여기에 등장인물을 통해 접하게 되는 사상의 충돌은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우선 먹을 게 필요했다. 보관해 둔 것들은 얼마 안 가서 떨어질 게 뻔했다. 리사 말마따나 ‘다이어트’ 식으로 아껴 먹는다 해도, 지금 같은 상태로는 4주를 버티기도 빠듯해 보였다. 게다가 4주란 시간은 얼마나 눈 깜짝할 새였던가. 그나마 도둑질을 할 수 있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이제는 빈집과 상점도 대부분 털린 상태다. 직접 사냥을 하면 어떨까? 하지만 자신이 엽총을 들고 숲속을 누비는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무서운 것은 둘째치고 사냥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설령 운 좋게 토끼라도 한 마리 잡는다 한들, 과연 그 가죽을 벗길 수나 있을까. -본문 24쪽에서 "… 아, 질. 처음에는 나도 소유권 같은 게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글렌바드가 공동의 소유가 된다면 우리는 대표회의를 열어서 매사를 투표로 결정해야 할 거야. 그러면 상황은 더욱 나빠지기만 할 거고.""나빠진다고?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리사? 투표란 좋은 거야. 어떤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데 있어 모두가 의견을 보탤 수 있다는 건 공평한 거 아니니? 너… 생각하는 게 정말 이상하구나?" -본문 191쪽에서


본다는 것
너머학교 / 김남시 지음, 강전희 그림 / 2013.12.09
13,000원 ⟶ 11,700(10% off)

너머학교청소년 인문,사회김남시 지음, 강전희 그림
흥미로운 사진과 예술 작품을 함께 보며 우리의 시선과 앎이 맺고 있는 관계를 다양한 차원에서 생각해 보는 책이다. 주목받는 젊은 철학자이자 예술평론가 김남시의 첫 저작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철학과 예술에 대한 탄탄한 연구를 바탕으로, 플라톤의 이데아론부터 스마트폰이 가져온 변화까지 '본다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를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저자는 우리의 눈이 카메라처럼 외부 대상의 이미지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에서 이야기를 시작하여, 앎과 그 앎에 영향을 준 공동체의 지식 체계가 '본다는 것'과 어떻게 관련 있는지 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간다. 1515년 알브레히트 뒤러가 사람들에게 들은 대로 그렸던 코뿔소의 피부는 중세 기사의 갑옷과 꼭 닮아 '아는 대로 본다'는 말을 실감나게 '보여' 준다. 반면 앎이 제대로 보는 것을 막는 사례도 무척 많다. 전혀 비슷해 보이지 않는 이집트 문자와 중국 문자의 기원이 같음을 증명하려 했던 영국 학자의 시도나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달 표면이 울퉁불퉁하다고 밝혔으나, 백여 년 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도 같은 사례이다. 은 망원경이나 사진기, 현미경 등 도구들로 인하여 이전과 다르게 보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사고체계도 달라졌음을 보여 준다. 더 많이 보게 되고 더 많이 알게 되었으나 그로 인해 더 자유로워진 것인지 묻는다. 또한 다른 사람과 거의 동시에 '함께' 볼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한 사물의 앞뒷면을 동시에 볼 수 없으며, 보려면 다른 행동을 멈추어야 하는 시선의 숙명은 어떤 고민거리를 던지는지 함께 생각해 보자고 한다. '십대를 위한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의 8번째 책.기획자의 말 무엇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우리 눈은 카메라와 다르다 보는 것과 아는 것의 사이에서 우리의 시선을 바꾼 도구들 ‘잘’ 본다는 것 무엇을, 어떻게 보고 싶나요?본다는 것은 앎과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 주목받는 젊은 철학자이자 예술평론가 김남시 선생의 첫 저작 『본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진과 예술 작품을 함께 보며 우리의 시선과 앎이 맺고 있는 관계를 다양한 차원에서 생각해 보는 책이다. 주목받는 젊은 철학자이자 예술평론가 김남시 선생의 첫 저작이다. 한병철 선생의 『권력이란 무엇인가』를 번역하며 처음 한국에 소개한 김남시 선생은 현대 서양철학과 미학 이론 비평, 예술 평론 등에 걸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철학과 예술에 대한 탄탄한 연구를 바탕으로, 플라톤의 이데아론부터 스마트폰이 가져온 변화까지 ‘본다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를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저자는 우리의 눈이 카메라처럼 외부 대상의 이미지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에서 이야기를 시작하여, 앎과 그 앎에 영향을 준 공동체의 지식 체계가 ‘본다는 것’과 어떻게 관련 있는지 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간다. 1515년 알브레히트 뒤러가 사람들에게 들은 대로 그렸던 코뿔소의 피부는 중세 기사의 갑옷과 꼭 닮아 ‘아는 대로 본다’는 말을 실감나게 ‘보여’ 준다. 반면 앎이 제대로 보는 것을 막는 사례도 무척 많다. 전혀 비슷해 보이지 않는 이집트 문자와 중국 문자의 기원이 같음을 증명하려 했던 영국 학자의 시도나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달 표면이 울퉁불퉁하다고 밝혔으나, 백여 년 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도 같은 사례이다. 『본다는 것』은 망원경이나 사진기, 현미경 등 도구들로 인하여 이전과 다르게 보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사고체계도 달라졌음을 보여 준다. 더 많이 보게 되고 더 많이 알게 되었으나 그로 인해 더 자유로워진 것인지 묻는다. 또한 다른 사람과 거의 동시에 ‘함께’ 볼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한 사물의 앞뒷면을 동시에 볼 수 없으며, 보려면 다른 행동을 멈추어야 하는 시선의 숙명은 어떤 고민거리를 던지는지 함께 생각해 보자고 한다.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넘치는 시각적 자극 속에서 자라난 우리 십대들에게 제대로 보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해 주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해 줄 것이다. 삶을 구성하는 말의 새로운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십대를 위한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눈과 뇌 사이에서 무언가가 작동한다 - 앎이 없으면 봄도 없다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떠 자명종을 보고, 재미없는 수업시간에는 창문 밖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고, 카페에서 친구의 얼굴을 ‘쳐다보기’도 하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기’도 하며, 그만 들여다보라는 부모님의 뒤통수를 ‘째려보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자명종이,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그 친구가 누구인지를 모른다면 어떨까? 이 질문만으로도 ‘앎’과 ‘봄’이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금세 알게 된다. 이로부터 시선에 대해 아주 많은 흥미로운 생각할 거리가 나온다. 『본다는 것』은 앎이 없어서 볼 수 없었던 여러 사례를 통해 앎, 지식체계가 본다는 것의 전제조건임을 보여 준다. 유럽에 처음 코뿔소가 왔을 때 어떻게 보였는지를 알게 해 주는 흥미로운 그림이 있다. 알브레히트 뒤러가 그것을 본 사람들에게 들어서 그린 코뿔소. 이 코뿔소는 중세의 기사처럼 두꺼운 앞가리개 같은 것을 차고 갑옷의 대갈못 같은 무늬가 있는 두꺼운 표피를 갖고 있다. 13세기부터 15세기에 그려진 서양의 해부도들은 사람의 내장기관을 동그란 원 몇 개로 달팽이처럼 그려 놓았다. 이처럼 우리는 자기가 아는 것의 의지해서 무엇인가를 본다. 그렇다면 알면 제대로 보는 것일까? 김남시 선생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어떤 앎이 제대로 보는 것을 막는 사례 또한 수없이 많다는 것이다. 18세기 존 니덤이라는 영국 학자는 중국 문자가 이집트 문자에서 기원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이시스의 흉상에 그려진 문자를 중국어와 대비시켜 해석하려고 했다. 중국의 문명이 유럽보다 오래되었다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생긴 일이었다. 또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달 표면을 보고, 울퉁불퉁한 그림을 그리자 모든 이들이 그럴 리가 없다며 반박했다. 달은 희고 매끈하며 아름다운 여신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달 표면이 울퉁불퉁하다는 것이 받아들여지기까지는 무려 백여 년이나 걸렸던 것처럼 우리의 선입견과 관점은 새로운 것을 ‘보고서도’ 고집스럽게도 이어지는 것이다. 아는 것과 보는 것 사이에서 - 나 혼자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역사가 함께 본다 『본다는 것』은 이처럼 앎의 체계(패러다임, 혹은 사유체계)가 우리의 눈과 뇌 사이에서 해석하고 있음은 시선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우선, 관습에서 벗어나 보기. 이를 자극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쳐온 것이 바로 예술이다. 르네 마그리트의 유명한 그림「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이 작품에서 보이는 파이프는 진짜 파이프가 아니라 캔버스에 그려진 물감덩어리라는 것을 보라는 의도였다. 우리의 시선은 구름이나 껌 자국 등 어떤 것을 보더라도 무엇과 닮았다, 무엇의 ‘재현’으로 바라보기 마련이다. 인류는 아주 오랫동안 그렇게 바라보아 왔고 고대에서 중세까지 예술의 기본 바탕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게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하는 글을 봄으로써 우리는 파이프도 보고 물감덩어리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달라졌고, 풍부해졌다는 것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에서부터 피카소를 비롯한 현대 미술의 미니멀리즘 이야기는 ‘본다는 것’의 풍부한 의미를 일깨워준다. 또한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지문이나 얼굴을 보고도 운명을 척척 알아맞히는 주술사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뿐만 아니라 별을 보고 날씨를 읽어 낸 항해사나 나뭇잎을 보며 사냥감이 어디로 갔는지 읽어 낸 사냥꾼들처럼 인류는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 왔으며, 이는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서양 중세의 믿음처럼 ‘신의 언어’를 읽는 신비라기보다는 삶의 현장에서 분투하는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셜록 홈스처럼 부단히 관찰하고 노력한 결과 얻어진 능력이니 우리도 가질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물론 그러려면 나의 시선과 앎이 어떠한지, 그것이 공동체와 역사에서 비롯되었으며 변화해 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다르게 보기 위해 마음을 열어야 함은 물론이다. 사진기와 망원경은 시선을 어떻게 바꾸었나 시선이 앎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것은 공동체와 뗄 수 없으며 역사적으로 변화해 왔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짚어 보아야 할 또 한 가지가 시각 도구, 매체이다. 자연은 신의 창조물이며 눈에 보여야 한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있었기에 앞에서도 말했듯이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별의 개수가 10배는 많다는 것, 그리고 달 표면이 울퉁불퉁하다고 말한 것은 거의 백 년 동안이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하나의 예가 말을 그린 작품들이다. 문명이 만들어지면서부터 말을 길들이고 타 왔던 사람들은 말이 전속력으로 달릴 때 네 다리를 쫙 펴고 공중에 떠 있다고 믿었고 고대 그리스부터 19세기까지 사람들은 말을 그렇게 그려 왔다. 그러나 연속 사진을 찍어 본 결과 절반만 맞았다. 공중에 떠 있을 때가 있으나 그때 네 다리는 구부려 모아져 있었던 것이다. 이 사례는 시선이 역사적으로 규정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 사진 이후 말 그림을 다시는 예전처럼 그릴 수 없게 되었다는 단절이 생겼다는 것도 분명히 보여 준다.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던 것을 더 많이 보게 되었고 심지어 지구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과연 세상을 다 본다고 믿었던 시대의 사람들보다 행복해졌을까? 카메라로 심령사진을 찍고 증명하려 하는 시도들이나 비디오카메라에만 찍히는 유령 이야기를 영화로 보며 더욱더 공포를 느끼는 것처럼 실은 더 불안해진 게 아니냐고 저자는 묻는다. 흔히 받아들이듯이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보는 것이 결코 정말 잘 알고 잘 보게 되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함께 잘, 본다는 것의 의미 마지막으로, 『본다는 것』은 우리의 시선이 가진 숙명을 생각해 본다. 한 번에, 동시에 앞뒷면을 볼 수 없으며 무언가 보려면 행동을 멈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번 보고 다 보았다고 할 수 없기에 더 많이 보고 더 자주 보며 세상을 호기심으로 채워 가는 것은 좋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두 번째의 숙명은 생각할 것이 아주 많다. 몇 년 전 뉴욕 포스트 1면에는 충격적인 사진이 실렸다. 지하철 선로에 떨어져 들어오는 열차를 보고 두려움에 떠는 사람의 사진이었다. 이 사진을 찍은 기자는 죽음 앞에 놓인 사람을 구해 주는 대신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을 보며 우리가 느끼는 충격과 수치심은 사람이라면 다른 이의 고통을 보기만 해서는 안 되며 보기를 멈추고 움직여야 한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무언가를 보는 것은 분명 즐거움이나 슬픔이나 어떤 감정으로 연결된다. 아프리카의 굶주린 어린이나 시리아에서 죽어가는 이들을 사진을 볼 때 안타깝게 여기고 연민을 느껴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행동하는 것은 좋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아니라 다행이다’라는 것으로 그쳐 버린다면 이 사진들을 보는 것은 매우 옳지 못한 자족감만을 남기게 된다. 왜 그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를 생각하고 바로잡으려고 작은 실천이라도 한다면 어떨까? 김남시 선생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첨단 기기들이 가져온 변화에 대해서 긍정적인 측면은 물론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하자고 한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가 거의 동시에 보고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된 오늘날은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만을 보아야 했던 시대와는 다른, 보다 민주주의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한편으로 누군가 나의 사진을 찍고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기도 하다. 인간으로 꼭 필요한 자기 자신만의 시선으로 자신을 볼 시간과 공간을 빼앗기고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은 자율성을 침해함은 물론 더 나아가 치명적인 공격일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눈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것 자체가 ‘소통’이라고 했던 발터 벤야민을 인용하며, 이제 눈을 들어 하늘을, 옆에 있는 사물이나 사람을 차분하게, 그윽이 바라보자고 한다. 그 시선이 갖는 아우라를 경험하며 자신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함께. 너머학교 열린교실 - 생각교과서 시리즈 ‘너머학교 열린교실-생각교과서’ 시리즈는 십대 청소년들과 삶을 구성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를 스스로 구성하는 데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생각한다는 것, 탐구한다는 것, 기록한다는 것, 느낀다는 것, 읽는다는 것, 믿는다는 것 등의 말에 담긴 의미를, 먼저 공부하고 배운 대로 살고 있는 저자들에게 그 이야기를 십대들과 나누자고 했다. 학문 분야로 말하면 과학, 예술비평, 역사, 인권, 고전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 이야기이자 과학자, 역사가, 시민운동가, 평론가 등으로 살아온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펼쳐지며 아이들과 나누는 명실상부한 열린 교실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책 『생각한다는 것』은 ‘200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저작발굴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2010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선정되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철학 입문서로 인정받았다. 뒤이어 출간된 『탐구한다는 것』 역시 호응을 받으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 제7차 청소년에게 좋은 책’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1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 경기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에 선정되었다. 『기록한다는 것』『읽는다는 것』(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느낀다는 것』『믿는다는 것』『논다는 것』 역시 꾸준한 호응을 받으며 십대를 위한 인문학 책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내 앞에 있는 책상을 보거나, 창문 아래로 지나가는 사람을 보는 경우는 이 낮은 단계의 지각과는 달라요. 왜냐하면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시신경을 자극하는 무엇인가가 ‘책상’ 또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낮은 단계의 시각적 지각을 위해서는, 우리 신체에 달려 있는 눈이 생물학적으로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그 눈의 시신경을 작동하게 하는 어떤 자극이 ‘책상’이나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그와는 다른 어떤 지적인 작용이 더 있어야 할 거예요. 그게 무엇일까요? 앎이겠지요. 13~15세기에 출간된 해부학 서적 중에 사람의 내장 기관을 다섯 개의 달팽이 껍질 모양으로 그려 놓은 삽화가 실려 있어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인간의 내장 기관과는 전혀 다르게 생겼지요. 왜 그럴까요? 현대인의 내장 기관이 그 당시 인간의 내장 기관과는 다른 모습으로 진화했기 때문일까요? 현대 문명의 영향으로 당시 인간에게는 없던 새로운 내장 기관이 생겨났기 때문일까요? 한편으로는 당시의 드로잉 기술이 세밀하고 복잡한 사물을 정교하게 묘사할 수 있을 만큼 발달하지 못한 탓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인간의 내장 기관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역사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으로 문자는 의미를 지칭 또는 지시하는 기호라고 말합니다. 문자를 ‘읽는다’는 건 문자의 형태를 ‘본다’는 걸 전제하지만, 그러한 ‘봄’은 눈에 보이는 문자의 형태에 머무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의미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죠. 비유하자면,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같다고나 할까요? 손가락은 우리의 시선을 달로 유도해 주지만 달을 보기 위해서 우리는 손가락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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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역사,인물강영준 지음
근현대사를 시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동학 농민 운동부터 다문화 사회까지 근현대사를 총 19개의 장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각 장마다 해당 역사와 관련이 있는 시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1부에서는 동학 농민 운동부터 일제 강점기를, 2부에서는 해방 이후부터 박정희 정부까지를, 마지막 3부에서는 광주 민주화 운동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시와 함께 다룬다. 우리의 역사와 그 역사를 품고 있는 시를 함께 살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깊이 있는 시 감상에 이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각 장은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을 살펴보는 코너인 ‘역사 나들이’와 시 전문과 함께 그 시를 읽어 가는 코너인 ‘시 감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역사 서술과 시 감상을 단편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와 역사가 서로를 품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연결 고리로 삼아 시와 역사를 묶는다. 필자는 시가 아무리 개인의 정서를 표현한 것이라 해도 역사적인 환경에 놓이면 그 의미가 새롭게 해석된다는 점에 주목해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여 시를 읽는 한 방법을 제시한다. 나아가 역사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인식으로 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모습까지 짚어 본다. 예를 들어, ‘역사 나들이’ 코너에서 동학 농민 운동의 배경과 의의를 살폈다면, ‘시 감상’ 코너에서는 안도현의 시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읽으며 거대 자본이 횡포를 부리는 오늘날의 모순까지 짚어 보고, 과거 동학 농민 운동이 보여 준 민중의 힘이 오늘날에도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찾는 것이다.들어가며 1부_자유와 해방을 향해 나아가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 동학 농민 운동 안도현, 「서울로 가는 전봉준」 근대를 향한 모험 / 개화파와 독립 협회 이중원, 「동심가」 망국의 서러움을 딛고서 / 한일 병합의 과정과 원인 한용운, 「님의 침묵」 민족 저항의 불씨를 지피다 / 일제의 무단 통치와 3?1 운동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고통받는 대지의 울음 / 일제의 경제 수탈과 그에 맞선 저항 임화, 「우리 오빠와 화로」 식민지의 굴레를 벗어나 자유를 꿈꾸다 / 민족 말살 통치와 무장 독립 투쟁 이육사, 「광야」 2부_분단과 독재의 굴레에 저항하다 되찾은 자유의 기쁨, 분단으로 잃다 / 해방 정국과 분단의 과정 신석정, 「꽃 덤불」 민족끼리 전쟁의 상처를 입히다 / 6?25 전쟁과 전쟁 후의 폐허 구상, 「초토의 시 8」 민주 혁명,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다 / 이승만의 독재와 4?19 혁명 김정환, 「지울 수 없는 노래」 쿠데타, 민주주의를 훼손하다 / 5?16 군사 정변과 박정희 정권 김수영,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경제 성장의 빛과 그림자 /박정희 정권 시기의 경제 성장 이시영, 「정님이」 국가주의의 덫에 걸리다 / 국가주의 및 반공 이데올로기와 그에 맞선 저항 조태일, 「식칼론 4」 3부_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통일을 향해 가다 민주주의를 위한 숭고한 희생 / 광주 민주화 운동과 미 문화원 사건 김남주, 「학살 2」 민주화와 노동 운동을 전개하다 / 1987년 6월 민주 항쟁과 노동 운동 박노해, 「지문을 부른다」 삶을 위한 교육을 꿈꾸던 날들 / 교육 민주화 운동 나희덕, 「나무 한 그루」 풍요와 빈곤을 함께 맛본 1990년대 / 소비주의 문화와 IMF, 그리고 신자유주의 장정일, 「하숙」 화해와 관용으로 공존과 평화를 꿈꾸다 / 통일 운동의 과정 최두석, 「머머리 섬」 낭만은 떠나고 경쟁만 남은 세대 / 청년 실업과 88만 원 세대 백상웅, 「봄의 계급」 인종과 국경을 넘어서 다문화 사회로 /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 사회 하종오, 「야외 공동 식사」 자료 출처.참고 문헌동학 농민 운동부터 다문화 사회까지 뜨겁게 굽이친 우리 근현대사, 시의 감동과 함께 읽는다! 시와 함께 읽는 근현대사 근현대사를 시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청소년 교양서 『시로 읽자, 우리 역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동학 농민 운동부터 다문화 사회까지 근현대사를 총 19개의 장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각 장마다 해당 역사와 관련이 있는 시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1부에서는 동학 농민 운동부터 일제 강점기를, 2부에서는 해방 이후부터 박정희 정부까지를, 마지막 3부에서는 광주 민주화 운동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시와 함께 다룬다. 우리의 역사와 그 역사를 품고 있는 시를 함께 살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깊이 있는 시 감상에 이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각 장은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을 살펴보는 코너인 ‘역사 나들이’와 시 전문과 함께 그 시를 읽어 가는 코너인 ‘시 감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 『시로 읽자, 우리 역사』는 역사 서술과 시 감상을 단편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와 역사가 서로를 품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연결 고리로 삼아 시와 역사를 묶는다. 필자는 시가 아무리 개인의 정서를 표현한 것이라 해도 역사적인 환경에 놓이면 그 의미가 새롭게 해석된다는 점에 주목해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여 시를 읽는 한 방법을 제시한다. 나아가 역사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인식으로 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모습까지 짚어 본다. 예를 들어, ‘역사 나들이’ 코너에서 동학 농민 운동의 배경과 의의를 살폈다면, ‘시 감상’ 코너에서는 안도현의 시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읽으며 거대 자본이 횡포를 부리는 오늘날의 모순까지 짚어 보고, 과거 동학 농민 운동이 보여 준 민중의 힘이 오늘날에도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찾는 것이다. 익숙한 시와 낯선 시의 고른 선별, 그리고 친절한 시 읽기 각 장의 ‘시 감상’ 코너에서는 총 19편의 시를 만날 수 있다. 「님의 침묵」(한용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꽃 덤불」(신석정) 등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시도 있지만 「정님이」(이시영), 「학살 2」(김남주), 「봄의 계급」(백상웅), 「야외 공동 식사」(하종오) 등 낯선 시도 있다. 「정님이」(이시영), 「학살 2」(김남주) 같은 시는 교과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시이고, 「야외 공동 식사」(하종오), 「봄의 계급」(백상웅) 같은 시는 비교적 최근에 발표된 시로 오늘날 우리 사회의 고민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필자는 각각의 시를 앞서 풀어낸 역사적 사실과 엮어 꼼꼼하면서도 친절하게 읽어 간다. 각 구절에 담긴 의미를 역사적인 맥락에서 읽어 가기에 역사를 통해 시를 이해하는 동시에 시를 통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교과서보다 자세한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이 책은 동학 농민 운동부터 다문화 사회까지의 우리 근현대사를 비교적 자세히 다루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근현대사는 아직 충분히 역사적인 평가가 정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혹은 어렵고 가까운 시기의 역사라는 이유로 소홀히 다루어지기 쉽다. 이 책은 역사 교과서보다 자세한 근현대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청소년을 주 독자로 삼은 만큼 역사 서술에는 최대한 신중을 기했고, 역사 교과서와 근현대사 교과서의 내용이나 용어와 어긋나는 점은 없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고등학교 역사 교사의 검토는 물론 국사 편찬 위원회 연구사의 검토를 거쳐 내용을 가다듬었다. 사진, 도표 등 다양한 자료로 보는 근현대사 이 책에는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이나 그림, 도표 등이 제시되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한 예로 첫 장에는 압송되는 전봉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제시하였다. 이 사진은 시 「서울로 가는 전봉준」(안도현)의 소재이기도 하고, 시 감상 코너에서 필자가 현재와 과거를 이어 감상을 전개하는 중요한 연결 고리이기도 하다. 이렇게 각 장별로 선별한 사진과 그림, 도표를 수록해 과거의 역사를 현재로 불러 올 수 있게 구성하였다. 또한 사진이나 그림, 도표에는 해당 내용을 본문 내용과 연결해 소개하는 설명이 있어 자료와 이 부분만 읽어도 해당 장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19편의 시 이 책은 전체 3부, 1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역사 나들이’ 코너에서 ‘시 감상’ 코너로 이어져 역사적 사실을 먼저 살펴보고 그에 해당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3부에서 다루는 주요 역사적 사건과 시는 다음과 같다. 1부 ‘자유와 해방을 향해 나아가다’에서는 동학 농민 운동, 개화파와 독립 협회의 활동, 한일 병합의 과정과 원인, 일제의 무단 통치와 3.1 운동, 일제의 경제 수탈과 그에 맞선 우리 민족의 저항, 무장 독립 투쟁 등의 역사를 「서울로 가는 전봉준」(안도현), 「동심가」(이중원), 「님의 침묵」(한용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우리 오빠와 화로」(임화), 「광야」(이육사) 등의 시와 함께 살펴본다. 2부 ‘분단과 독재의 굴레에 저항하다’에서는 해방 후 사회 상황과 분단의 과정, 6.25 전쟁, 이승만의 독재와 4.19 혁명, 5.16 군사 정변, 박정희 정권 시기의 경제 성장 등의 역사를 「꽃 덤불」(신석정), 「초토의 시 8」(구상), 「지울 수 없는 노래」(김정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김수영), 「정님이」(이시영), 「식칼론 4」(조태일) 등의 시와 함께 읽는다. 3부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통일을 향해 가다’에서는 광주 민주화 운동과 미 문화원 사건, 6월 민주 항쟁과 노동 운동, 교육 민주화 운동, 소비주의 문화와 외환 위기, 통일 운동의 과정, 청년 실업, 다문화 사회 등의 역사와 사회.문화적 현상을 「학살 2」(김남주), 「지문을 부른다」(박노해), 「나무 한 그루」(나희덕), 「하숙」(장정일), 「머머리 섬」(최두석), 「봄의 계급」(백상웅), 「야외 공동 식사」(하종오) 등의 시와 함께 읽는다.


사회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사회질문사전
도서출판 북멘토 / 전국사회교사모임 지음, 심차섭 그림 /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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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인문,사회전국사회교사모임 지음, 심차섭 그림
창의적인 교육 방법을 연구해오던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좀 더 재미있는 사회 수업을 위해서 초등 교과서에서 고등 교과서까지 연결되어 있는 모든 사회과 수업과 관련된 것들 그리고 실제 사회생활에 관련된 101가지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답했다. 이 책에는 사회과에서 다루고 있는 정치, 경제, 법, 사회, 문화 영역 곳곳에서 나올 수 있는 상상력 넘치는 101가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런 질문들 중에는 “왜 가로등은 정부가 만드나요?”와 같은 너무나 익숙해서 그냥 지나쳤던 것들도 있고, “같은 이슬람교이면서 왜 그렇게 싸우나요?”와 같이 때로는 깊이 있는 사색을 요구하는 만만치 않은 질문들도 있으며, “지나친 복지도 병이 되나요?”와 같은 아주 현실적인 질문들도 있다. 이런 질문들은 실제로 수업 시간을 통해서 모았던 것들로 선생님들이 다시 분류하고 정리해서 더욱더 현실감이 넘쳐난다.part1 사 회·문 화 001 인류의 역사를 바꾼 네 개의 사과가 있다고요? ...014 002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 고립되어서도 잘 살았는데 왜 인간은 사회를 떠나서 살수 없다고하죠? ...018 003 여자로 태어나나요, 여자로 키워지나요? ...021 004 사회화는 어린 시절에 끝나나요? ...025 005 다 같은 선생님인데, 가르치는 방식은 왜 모두 다르지요? ...028 006 인어공주는 왜 왕자를 죽이지 않았을까요? ...032 007 왜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하나요? ...036 008 왜 갑자기 우측통행인가요? ...039 009 소수자란 수가 적은 사람 아니에요? ...042 010 차이와 차별은 어떻게 달라요? ...046 011 세상은 왜 불평등한가요? ...050 012 외모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게 나쁜가요? ...054 013 우리 민족을 왜 백의민족이라고 하나요? ...059 014 우리나라는 단일 민족 국가가 아닌가요? ...063 015 계모는 다 나쁜가요? ...067 016 다니엘 헤니는 반은 한국 사람인데 왜 한국말이 서툴까요? ...071 017 문화상품권으로 모든 문화를 다 사는 건 아니라고요? ...074 018 텔레비전은 정말 바보상자인가요? ...077 019 돼지고기를 안 먹는 것은 비합리적이지 않나요? ...082 020 사람을 재물로 바치는 문화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하나요? ...086 021 저는 누가 뭐래도 한국 문화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이게 잘못된 생각인가요? ...090 022 김치가 우리 고유의 음식이 아니라고요? ...094 023 전통문화는 얼마나 오래된 것인가요? ...098 024 종교마다 예배 시작 소리가 다르다고요? ...102 025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한 뿌리 종교라고요? ...107 026 팔레스타인 분쟁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114 027 같은 이슬람교이면서 왜 그렇게 싸우나요? ...120 사회rtpart2 경제 028 적은 용돈으로 만족스런 소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126 029 물보다 다이아몬드가 비싼 까닭은? ...130 030 기본적인 경제 문제란 무엇인가요? ...134 031 친구 따라, 유행 따라 물건을 사는 건 어리석은 일인가요? ...138 032 새로 산 청바지가 마음에 안 드는데 환불받을 수 있나요? ...141 033 내가 원한다 해도 시간당 4,000원을 받고 일할 수는 없다고요? ...144 034 왜 하루에 여덟 시간 일해야 하나요? ...148 035 실업은 내가 못난 탓인가요? ...152 036 일하는 것은 원래 괴롭고 힘든가요? ...157 037 노동자에게는 어떤 권리가 있나요? ...162 038 아빠는 반쪽짜리가 아니잖아요? ...166 039 협동조합은 이익 단체와 무엇이 다른가요? ...171 040 담배를 피우는 게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거라고요? ...174 041 청소년은 소득이 없으니 세금을 내지 않겠지요? ...178 042 사회적 책임도 다하면서 돈도 잘 버는 기업은 없나요? ...184 043 가난한 사람에게만 돈을 빌려주는 은행이 있다고요? ...188 044 어떻게 모든 회사의 아이스크림값이 한꺼번에 오르죠? ...192 045 펀드를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나요? ...196 046 창고에 먹을 것이 가득해도 굶어 죽는 사람이 있다고요? ...200 047 수돗물을 민영화하면 물맛이 더 좋아질까요? ...204 048 더 좋은 진료를 받으려면 의료보험을 민영화해야 한다고요? ...208 049 왜 가로등은 정부가 만드나요? ...212 050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집이 있다고요? ...216 051 지나친 복지도 병이 되나요? ...220 052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인가요? ...225 053 환율은 은행에서 정하나요? ...230 054 무역은 모두에게 이익을 주나요? ...235 055 커피도 착할 수 있나요? ...239 056 왜 바다 건너온 칠레산 포도가 영동포도보다 쌀까요? ...243 057 친환경 농산물도 환경을 오염시킨다고요? ...247화 part3 정치 058 국가는 있는 게 좋을까요, 없는 게 좋을까요? ...254 059 국가가 계약으로 만들어졌다고요? ...258 060 국가가 평화롭게 유지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262 061 국민, 시민, 백성, 신민, 인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266 062 부잣집 친구한테도 무상 급식을 해줄 필요가 있나요? ...269 063 노예 제도가 있던 아테네가 민주주의 국가였다고요? ...273 064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공산주의인가요? ...277 065 흉악범에게도 인권이 있나요? ...281 066 우리의 권리를 보장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84 067 대통령을 대신 뽑아준다고요? ...288 068 대통령이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293 069 국회의원이 몸싸움을 해서 얻는 것은 무엇인가요? ...297 070 우리 지역의 법은 우리가 만들 수 있다고요? ...301 071 선거와 투표는 같은 말인가요? ...306 072 선거는 민주적인가요? ...310 073 왜 중학생은 투표할 수 없죠? ...313 074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왜 투표용지가 두 장인가요? ...316 075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320 076 여당과 야당은 어떻게 구분하죠? ...324 077 대표자가 있는데 왜 내가 정치에 참여해야 하나요? ...328 078 우리도 법을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나요? ...332 079 우리 지역 잘살자는데 님비현상이라고요? ...336 080 시민에게 불편을 주니까 노동자는 파업하지 말아야 하나요? ...340 081 4·19는 혁명이고 5·18은 운동이라던데 혁명과 운동의 차이는 뭐죠? ...344 082 민주 정치가 발달하면 시위도 없어질까요? ...350 083 통일이 되면 뭐가 좋아요? ...355 084 북한 여성과 남한 남성이 결혼을 했다고요? ...358 085 평화적으로 통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362 part4 법 086 모든 법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나요? ...368 087 모든 권력은 국민한테서 나온다고요? ...372 088 영국에는 왜 왕실이 있나요? ...375 089 한 사람이 모든 권력을 가지면 어떻게 되나요? ...378 090 아빠에게도 육아 휴직이 필요한가요? ...381 091 군대 안 가는 게 어째서 양심적 병역 거부예요? ...386 092 만 15세가 넘으면 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할 수 있나요? ...391 093 정의란 무엇인가요? ...395 094 법과 도덕은 어떻게 다른가요? ...400 095 나이가 어리다고 결혼을 못 하게 하는 건 차별 아닌가요? ...404 096 모든 재판은 다 세 번씩 하나요? ...408 097 헌법에 위배되는 법은 무효인가요? 그럼 학칙도 무효예요? ...413 098 친구가 오토바이를 훔쳤는데 감옥에 가나요? ...417 099 피의자 권리를 알려주면 수사에 방해되지 않나요? ...421 100 사형은 정말 흉악 범죄를 줄일 수 있나요? ...424 101 부모님의 재산은 나중에 모두 내가 가지나요? ...429재미있는 질문이 사회 학습의 출발입니다 놀라운 발견이나 새로운 지식은 사물을 새롭게 보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사회과에 대한 즐거운 학습 역시 호기심 넘치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전국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수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 방법을 연구해오던 선생님들이 좀 더 재미있는 사회 수업을 위해서 초등 교과서에서 고등 교과서까지 연결되어 있는 모든 사회과 수업과 관련된 것들 그리고 실제 사회생활에 관련된 101가지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답했습니다. 상상력 넘치는 사회 선생님들의 101가지 질문 이 책에는 사회과에서 다루고 있는 정치, 경제, 법, 사회, 문화 영역 곳곳에서 나올 수 있는 상상력 넘치는 101가지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이런 질문들 중에는 “왜 가로등은 정부가 만드나요?”와 같은 너무나 익숙해서 그냥 지나쳤던 것들도 있고, “같은 이슬람교이면서 왜 그렇게 싸우나요?”와 같이 때로는 깊이 있는 사색을 요구하는 만만치 않은 질문들도 있으며, “지나친 복지도 병이 되나요?”와 같은 아주 현실적인 질문들도 있습니다. 이런 질문들은 실제로 수업 시간을 통해서 모았던 것들로 선생님들이 다시 분류하고 정리해서 더욱더 현실감이 넘쳐납니다. 그래서 차례만 한번 쭉 훑어봐도 “어? 이거 나도 궁금하던 건데” 하며 무릎을 탁 치게 되고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아하, 그렇구나!”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생활 속 사회 질문에 답하다 선생님들은 사회 공부를 제대로 하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속에 있는 질문들은 살펴보면 교과서 속에서만 나올 수 있는 질문이 아니라 교과서 속 지식이 적용되는 실제 사회 현상에 대한 주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과서를 넘나드는 이런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우리 사회의 실제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고, 우리의 사회적 편견이 무엇인지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명쾌한 답변 새로운 깨달음을 던져주는 질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현장 선생님들의 고민입니다. 아이들의 인지능력과 발달 단계에 맞추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일은 경험 많은 교사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필자들은 어려운 말은 최대한 풀어쓰고 정말 중요한 개념은 그 자리에서 보충 설명을 달기도 했으며, 답변의 끝에는 그래도 더 궁금한 것들을 담기 위해 보조 질문을 두기도 했습니다. 자녀들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당황해했던 부모님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적절한 설명을 찾으려는 현장 교사들 모두에게 이 책은 하나의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대표필자들(가나다순) 박현희 _사회 공부를 ‘제대로’ 하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믿으며 오늘도 끊임없이 샘솟는 질문 속에서 꾸준히 공부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행복을 배우는 경제 수업』『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공저) 『거꾸로 읽는 한국사』 등이 있으며, 『마음대로가 자유는 아니야』 『신통방통 인터넷 세상』이라는 그림책을 썼다. 전국사회교사모임 교사들과 함께 쓴 책으로 『땅콩 선생, 드디어 인권 교육하다』 『사회 선생님이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가족』이 있다. 현재 서울 독산 고등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다. 신성호 _초등학교 시절, 물은 길어 와야 마실 수 있고, 겨울방학 내내 땔나무를 베어야 난방을 하고 따뜻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던 산골에서 살면서 노동의 소중함과 뿌듯함을 배웠다. 1987년 대학에 입학해서는 전두환, 노태우 군사 독재 정권에 대항해 선후배, 동료, 시민들과 함께 싸우면서 연대의 소중함을 배웠다. 모두 사람답게 일하고, 사람답게 사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사람으로 키우는 게 교육의 목적이라 생각한다. 현재 전교조에서 일을 하느라 서울 고대부고를 휴직 중이다. 이은주 _사회 교사라는 직업이 참 자랑스럽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전공은 교육학이었는데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전국사회교사모임에서 사회 공부를 하면서 물 만난 붕어가 되었다. 별명도 ‘팔랑~ 붕어’. 모임에서 동료 교사들과 함께 공부하고 배우면서 책도 집필했고 사회 수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는 확신도 얻었다. 새로운 수업 방법에 언제나 귀가 솔깃해서 바로바로 수업에 적용하는데, 역시 가장 좋은 수업은 사회 참여 수업이라고 믿는다. 현재 서울 양서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다. 정양례 _어렸을 때 만화를 좋아해 『베르사유의 장미』처럼 역사를 배경으로 한 순정만화의 스토리 작가가 되고 싶어 사회교육과에 들어갔다. 교사가 된 첫해에 담임반 아이들이 “선생님, 수업이 너무 졸려요”라는 말에 깜짝 놀라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 전국사회교사모임 활동을 시작, 모임의 교사들과 『사회 선생님이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가족』을 썼다. 현재 광명시 하안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다. 천희완 _사회를 가르친 지 30년이 되었다. 민주 시민 교육, 사회 참여 교육, 선거 교육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고등학교 1학년 사회』(교학사) 『고등학교 사회·문화』(중앙교육진흥연구소) 『아름다운 교육실천 사회참여 체험교육』(우리교육) 『아름다운 참여-청소년을 위한 사회참여 안내서』(돌베개) 등이 있으며, 『민주시민교육 실태 및 요구에 대한 조사 연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공동 집필했다. 현재 서울 대영 고등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다.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8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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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정완상 지음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활 속에 숨겨진 화학의 비밀을 30가지 법정공방을 통해 풀어냈다. 사건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들은 사건의 시비를 가리고자 '화학법정'을 찾는다. 화학법정에서는 만화적 상상력이 엿보이는 캐릭터 화학짱 판사, 화치 검사, 비오 변호사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다양한 실험과 증언을 통해 사건을 풀어나간다. 1권에서는 기체, 용해도, 증발, 액화와 기화, 승화, 밀도와 관련된 법칙이나 원리 등을 생활 속 구체적 사건들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생활 속에서 궁금했을 과학적 현상에 살을 붙여 기상천외한 사건으로 재구성하고, 유쾌하게 해결한다. 2권.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화학적 지식들을 용어와 개념을 설명하기에 앞서 원소와 원자, 열, 상태변화, 물질의 성질, 기체에 관한 사건들로 나누어 접근, 생활 속에서 재발견하는 일들을 통해 화학의 원리를 인식하게 한다. 물이 끓어 넘치려고 할 때 동전을 넣으면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이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3권은 기존에 출간된 내용에 본문에서 더 알고 싶었던 내용은 본문 중간에 팁의 형식으로 내용을 추가해 읽는 사람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부분이나 구체적인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을 더 설명하고 있다. 스파게티 면을 자르면 왜 3조각으로 부러질까?, 빙산은 왜 물위에 떠 있을까? 끓는 기름에 물이 튀면 어떻게 될까? 얼음으로 물을 끓일 수 있을까? 손 안 대고 가는 실만으로 얼음을 들 수 있을까?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은 어떻게 만들까? 등 발칙한 질문에 대한 답이 펼쳐진다. 4권에서는 화학 반응을 이야기한다. 굴비 전지 조명으로 아침을 맞고, 머리카락 간장으로 요리를 하고, 알코올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타고 쇼핑하러 가는 과학공화국 사람들이 소개된다. 오래 쓰는 건전지, 새것 같은 벽지의 비밀을 밝히는 화학 반응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 5권에서는 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는 화학의 원리를 친근하게 풀어주고 있다. 예컨대,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온다던지, 낡은 칫솔을 새 칫솔로 만드는 방법, 물에 젖어 쭈글쭈글해진 만화책을 다시 펴는 방법 등 일견 화학과는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생활 속의 에피소드가 화학적 원리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을 밝혀주고 있다. 6권에서는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금속이 대체로 우리 생활 속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 위험한, 혹은 해로운 금속도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고, 유용한 금속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해로운 금속은 왜 해로운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7권에서는 교과서 속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화합물은 물론 생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화합물의 성질과 특징, 일정 화합물을 구별하는 방법, 화합물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이한 화학 반응 등 화합물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화합물과 관련한 화학의 주요 영역까지 풀이해 준다. 8권에서는 화학적인 원리를 활용해 힘들이지 않고 풍선을 불 수 있는 방법, 전자레인지의 원리, 시원한 얼음 덩어리 위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흰 연기의 정체, 새 페인트의 뚜껑을 열었는데 페인트가 모두 굳어 있으면 사용하지 않고 그냥 버려야 하는 지 등 물질의 상태변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준다. 9권에서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그 조리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화학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1장에서는 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2장에서는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삼투압, 혼합물의 분리 등 주요한 화학 상식들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음식의 효능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일상 상식과 깊은 지식을 동시에 알 수 있게 하였다.1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기체에 관한 사건 방귀의 화학 - 지독한 방귀 냄새 | 공기보다 무거운 기체 - 프로판 가스의 비밀 | 유독 기체 - 염소 기체가 사람 잡네 | 제2장 용해도에 관한 사건 고체의 용해도와 온도 - 냉커피는 저어서 | 기체의 용해도와 온도 - 어항 속 물고기의 죽음 | 기체의 용해도와 압력 - 넘치는 콜라 제3장 상태 변화에 대한 사건 증발 - 오줌으로 만든 생수 | 액화와 기화 - 유리창에 부은 더운물 | 승화 - 드라이아이스 콜라는 위험해 제4장 금속에 대한 사건 비스무트에 대한 사건 - 어머 흑인이 되었어요 | 납중독의 위험 - 납을 빨고 있는 아이들 제5장 밀도에 관한 사건 밀도의 정의 - 밀도에 따라 달라지는 질량 | 밀도 - 둥둥 뜨는 수영장 제6장 산화와 관련된 사건 수소의 성질 - 위험한 수소 애드벌룬 | 빠른 산화의 조건 - 손 난로의 폭발 | 플로지스톤 이론 - 플로지스톤은 없다 | 산소와 부패 - 달에서의 유통기한 | 연소의 조건 - 산소가 필요 제7장 압력과 관련된 사건 끓는점과 압력 - 높은 곳에서 설익는 밥 | 증기압 - 전자레인지 속 계란 폭탄 제8장 전기 화학 사건 센물과 단물 - 물맛만 좋은 센물 | 금속의 반응성 - 착한 금속, 마그네슘 | 전기 전도도 - 백금시 전깃줄 | 이온과 소금물 - 싼 이온음료의 비밀 제9장 산과염기에 대한 사건 중화반응 - 오줌의 해독작용 | 산의 성질 - 내 머리카락 돌려줘 제10장 열에 대한 사건 열 용량 - 무식하게 큰 체온계 | 혼합물의 끓는점 - 라면 빨리 익는 법 | 기체의 온도와 부피 - 온천탕 '튜브금지' | 분자의 확산 - 지독한 발 냄새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2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원소와 원자에 관한 사건 4원소 이야기 - 원자! 너는 누구니? | 연금술 - 금이 언제 나온다는 거야? | 분자 - 원자보다는 분자! | 중수소 - 천연 경수와 암반 중수 제2장 열에 대한 사건 열의 전도 - 쇠젓가락 사건 | 열 이야기 - 동전 라면 | 섭씨와 화씨 - 너무 추운 토크카 | 열팽창 - 끊어진 전선 | 대류 - 물이 안 섞여요 | 열의 순환 - 앗! 뜨거워 자동차 제3장 생태변화에 대한 사건 기포 이야기 - 레콜과 102번째 프러포즈 | 과냉각 - 눈발이 내리는 주스 | 기화 - 부탄가스 살리기 | 승화 - 드라이아이스를 봤다고요? | 물의 팽창 - 예외가 있어요 | 증발 - 차가운 물 좀 주세요 제4장 물질의 성질에 관한 사건 밀도 -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다리 | 부력 - 부력이 못 견뎌요 | 부력 - 물에 뜨는 맥주병 | 크로마토그래피 - 누구의 펜이지? 제5장 기체에 관한 사건 방귀 - 방귀와 방독면 | 메탄의 연소 - 방귀로 밥을 짓는다고? | 공기의 조성 - 순종 흰쥐의 죽음 | 이산화탄소 - 세탁물에 끼인 루이 | 이산화탄소 - 낭만적인 하트 에그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3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물질의 성질에 관한 사건 밀도 이야기 - 도깨비 불 소동 | 얇은 막의 성질 - 칼라 비눗방울 | 용해도 - 설탕이 너무 남아요 | 에탄올 - 소화기를 주세요 | 혼합물의 분리 - 식용유 좀 아껴 써! | 고체의 밀도 - 스파게티 요리사 | 기체 - 릴레이 풍선 | 밀도 - 빙산이 물에 떠 있다고요? | 친수성 - 너무 매워요. | 분별 증류의 원리 - 무지개 주스 제2장 기체에 관한 사건 생활 속의 화학① - 삶은 달걀 벗기기 | 생활 속의 화학② - 컵라면과 보통 라면 | 기체의 압력 - 죽 폭발 | 크립톤 - 소프라노 여왕 대회 제3장 기화와 액화에 관한 사건 끓음① - 기름에 물이 튀었어요 | 양초의 기화 - 양초 유령 사건 | 기화 - 뜨거운 오렌지 주스 | 증발 - 끈 풀린 운동화 | 끓음② - 얼음으로 끓인 물 제4장 응고와 융해에 관한 사건 응고 - 영하를 못 재는 온도계 | 어는 점 - 실로 얼음을 든다고요? | 과냉각 - 얼어붙은 사이다 | 융해 - 전구가 떨어졌어요 제5장 열에 관한 사건 단열 팽창 - 조폭산 등산 | 열팽창① - 내 컵 물어내 | 열팽창② - 컵을 빼 주세요 | 단열 - 호수가 얼면 물고기가 죽잖아요? | 열 - 전자레인지 호빵을 조심해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5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요리와 음식에 관한 사건 1)콩 - 콩이 덜 익었잖아요? | 2)양파 - 양파를 썰면 눈물 나오는 건 당연하잖아요? | 3)탄산음료 - 콜라의 폭발 | 4)마시멜로 - 초코파이가 빵인가? | 5)음주 측정 - 빵을 먹었는데 음주라니요? | 6)버터 - 버터 화장품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가전제품에 관한 사건 7)휴대전화① - 휴대전화가 물에 빠지지 않았다니까요 | 8)휴대전화② - 물에 빠진 휴대전화 | 9)시온 물감 - 유리창 글씨의 범인은? | 10)이온화 경향 - 10원짜리 동전과 알루미늄 호일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옷과 세면에 관한 사건 11)칫솔 - 낡은 칫솔이 새 칫솔로 된다고요? | 12)고체 연료 - 비누로 연료를 만든다고요? | 13)기름 - 옷에 기름이 묻었잖아요? | 14)껌 - 옷에 묻은 껌 | 15)비누 - 갈라지는 비누 | 16)바지 - 안 젖는 바지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생활에 관한 사건 17)성냥 - 성냥불 붙이기 | 18)손난로 - 귤껍질 손난로 | 19)종이 - 만화책이 쭈글쭈글해졌잖아요? | 20)열 - 지우개가 폭발했어요 | 21)탄산의 작용 - 콜라 스프레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 고분자에 관한 사건 22)플라스틱① - 방탄 플라스틱 | 23)플라스틱② - 재활용 목걸이 | 24)플라스틱③ - 플라스틱 도마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6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금속의 성질에 관한 사건 1)은-은이 가진 놀라운 능력|2)저항이 큰 금속-백열등이 좋아하는 필라멘트|3)금속의 정의-원자파와 분자파|4)사금-모래사장이 금광으로 변신하던 날|5)합금-양철과 함석|6)금속의 불꽃 반응 -리튬, 나트륨, 칼륨을 구별하라|7)금속의 산화-알루미늄도 녹슨다니까요|8)자화 금속-구리로 자석을?|9)금의 성질-금을 얇게 만들어야죠?|10)알칼리 금속의 성질-칼로 잘라지는 금속|11)자유 전자-나는 자유로운 전자다|12) 갈륨-끈적거리는 금속이 어디 있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위험한 금속에 관한 사건 8)방사능 원소-우라늄이 다 같은 우라늄이 아니잖아요?|9)크롬-육가 크롬의 공포 |10)코발트-지구를 지켜라! 코발트탄의 위력|16)비소-끈끈이 때문에 개가 죽었어요|17)포름알데히드-새집 증후군|18)수은-수은 온도계가 호수를 오염시켰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신기한 금속의 이용에 관한 사건 19)광전 효과-구리와 광전판|20)현대의 연금술-백금으로 금을 만들 수 있다니까요?|21)초전도-초전도 금속의 마술|22)형상 기억 합금-나만의 마우스|23)수소 저장 합금-수소를 가두자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_ 화학과 친해지세요. 7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_ 물질에 관한 사건 기름-노란 완두콩기름을 버리면 세금을 더 내야죠 │ 고체와 액체-유리가 액체라고요? │ 물의 소독-오존으로 물 소독을? │ 증류수-물이 감전 원인? │ 브롬-비금속은 액체가 될 수 없나요? │ 물의 표면 장력-쇠라고 모두 물에 가라앉을까?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용액에 관한 사건 염석-김 기자의 옷에 생긴 일 │ 틴들 현상-빛으로 용액 구별을? │ 반투막-냉장고와 곰팡이 │ 삼투압①-짠맛 마니아 │ 삼투압②-김치와 소금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기타 화합물에 관한 사건 산?염기-수국과 백반 │ 화합물의 반응-과일 다이어트 │ 원자량-원자량이 왜 소수로 나오죠? │ 발열-리퀴드 히터 │ 이온-세제 안녕 세탁기 │ 아산화질소-상갓집과 웃음가스 │ 반응 속도-수소가 줄었잖아요? │ 압력과 반응 속도-풀무질을 힘차게 해야죠 │ 중화 반응-비린내가 너무 심해요 │ 촉매-암모니아가 왜 그리 많이 나오는 거지? │ 가역 반응-질산은을 돌려줘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화학과 친해지세요 8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열화학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 열의 전도①-종이 냄비 | 화학법정2 열의 전도②-냄비를 눌러야죠 | 화학법정3 열의 이동①-얼음을 절대 녹이면 안 돼! | 화학법정4 열의 이동②-물행주와 마른행주로 냄비 잡기 | 화학법정5 열의 이동③-냉장고 에어컨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물질의 상태 변화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6 물질의 상태변화①-얼음과 키스를 | 화학법정7 물질의 상태변화②-뜨거운 물이 더 빨리 언다고요? | 화학법정8 물질의 상태변화③-어깨 팍 도사와 김이 나는 얼음 | 화학법정9 물질의 상태변화④-물 끓이기 대소동 | 화학법정10 분자의 운동-물 컵 때려 데우기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압력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1 압력①-병 속에 들어간 삶은 달걀 | 화학법정12 압력②-컵 받침대가 달라붙었잖아요! | 화학법정13 압력③-물통이 너무 요란해요 | 화학법정14 압력과 열-분무기 폭발 사건 | 화학법정15 부력-고래의 최후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물질의 변화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6 샤를의 법칙-샤를의 법칙이 엉터리라고요? | 화학법정17 염화메틸렌-영구기관 새 | 화학법정18 테르펜- 오렌지 껍질과 낙서 | 화학법정19 틱소트로피 현상-단단히 굳은 페인트 | 화학법정20 이산화탄소-풍선 불기가 너무 힘들어요 | 화학법정21 연소-손에서 불이 나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화학과 친해지세요 9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_ 음료에 관한 사건 우유①-우유 폭발 │ 커피-커피 먼저 우유 먼저 │ 우유②-우유가 넘쳤어요 │ 아이스크림-집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음식에 관한 사건 피자판-금속 피자판 │ 마늘-마늘 때문에 굶었어요 │ 식빵-식빵 걸레 │ 표백제-겉과 속이 다른 과일 요리 │ 땅콩 캔-땅콩 캔을 흔들어 주세요 │ 팝콘-안 터지는 팝콘 │ 탄 음식-모두 탄 음식이잖아요? │ 젤리-젤리가 액체야, 고체야? │ 달걀-달걀 마술 │ 스테이크-숯불 스테이크 하우스 │ 생선-소금 없는 생선 │ 요리의 순서-간 맞추기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음식과 건강에 관한 사건 커피-커피 다이어트 │ 물-유통 기한 지난 물 │ 오이-오이 때문에 생긴 설사 소동 │ 버섯-은수저와 독버섯 │ 신 음식-신 김치에 침 흘리는 남자 친구 │ 장어와 복숭아-장어 VS 복숭아 │ 고구마-고구마 감기약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화학과 친해지세요 10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욕실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 비누 - 비누가 갈라져요 화학법정 2 빨래 - 줄어든 모직 스웨터 화학법정 3 다림질 - 면티와 다림질 화학법정 4 목욕 - 김 서린 거울 화학법정 5 세제 - 시금치로 만든 세제 화학법정 6 치아 미백제 - 과산화수소가 치아 미백제라고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음식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7 껌 - 흐물흐물한 껌 화학법정 8 초콜릿 - 민트 초콜릿 화학법정 9 두부 - 대형 두부 주사위 소동 화학법정 10 계란 - 흰자가 반숙인 계란 요리 화학법정 11 미오글로빈 - 피를 뺀 조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일상생활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2 냄새 - 발 냄새와 동전 화학법정 13 식염수 - 바닷물 식염수 화학법정 14 깔때기 - 깔때기에 넘친 기름 화학법정 15 순간접착제 - 눈 깜짝 순간접착제 화학법정 16 펜 - 똥 없는 펜을 주세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우리 주변의 물질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7 다이아몬드 - 컬러 다이아몬드 화학법정 18 벽돌 - 벽돌의 구멍 화학법정 19 종이 - 종이 쉽게 찢기 화학법정 20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보다 강한 놈 화학법정 21 충전지 - 충전지 수명이 짧아졌잖아요? 화학법정 22 유전 - 유전에 불이 났어요 화학법정 23 산성지 - 족보와 산성지 07 화학법정 24 산, 염기 - 체질 검사 자장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고구마만 먹어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이젠 민간요법이 아니라 과학이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배우는 유쾌한 화학! 많은 학생들이 화학 공부를 어려워한다. 어려운 기호와 수식들로 가득 찬 화학 책을 보고 지레 겁부터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학은 사실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 우리가 입고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생활 방식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생활 자체가 화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을 화학을 어려워하면서도 화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9_음식과 화학》편은 화학에 처음 발을 들여 놓는 학생들을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을 통해서 화학의 기본 개념을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복잡한 기호와 수식보다는 실제 생활의 예를 통해서 화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 화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그 조리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화학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1장 ‘음료에 관한 사건’에서는 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작용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제2장 ‘음식에 관한 사건’에서는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삼투압, 혼합물의 분리 등 주요한 화학 상식들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제3장 ‘음식과 건강에 관한 사건’에서는 음식의 효능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일상 상식과 깊은 지식을 동시에 알 수 있게 하였다.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9_음식과 화학》 편을 통해 생활 속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더불어 화학에 대한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기를 바란다. 카페라테 한 잔에도 화학 법칙이 숨어있다! 식빵을 먹다가도,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다가도 튀어나오는 화학! 우유를 가스레인지에 오래 데우면 끓어 넘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피자는 뜨거운 오븐 속에서 굽는데도 왜 나무로 된 판을 사용하는 걸까? │ 아무 옥수수나 팝콘 기계에 넣기만 하면 팝콘이 되는 걸까? │ 슈퍼에서 파는 생수나 정수기 물에도 유통 기한이 있을까?화학법정 5. 기체의 용해도와 온도수조의 뚜껑을 덮어 물고기들이 죽은 것일까요? 화학법정에서 알아봅시다피고 측 변론하세요.- 물고기는 물 속의 산소로 호흡합니다. 수조를 뚜껑으로 덮으면 빛이 가려져 어두워지긴 해도 물 속의 산소는 그대로 있으므로 물고기들이 호흡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김회 씨가 나무로 수조를 덮은 것과 물고기들의 떼죽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므로 김회 씨의 무죄를 주장합니다.원고측 변론하세요.- 가스디퓨전 연구소의 기용해 씨를 증인으로 요청합니다. - 본문 중에서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9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0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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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정완상 지음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활 속에 숨겨진 화학의 비밀을 30가지 법정공방을 통해 풀어냈다. 사건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들은 사건의 시비를 가리고자 '화학법정'을 찾는다. 화학법정에서는 만화적 상상력이 엿보이는 캐릭터 화학짱 판사, 화치 검사, 비오 변호사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다양한 실험과 증언을 통해 사건을 풀어나간다. 1권에서는 기체, 용해도, 증발, 액화와 기화, 승화, 밀도와 관련된 법칙이나 원리 등을 생활 속 구체적 사건들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생활 속에서 궁금했을 과학적 현상에 살을 붙여 기상천외한 사건으로 재구성하고, 유쾌하게 해결한다. 2권.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화학적 지식들을 용어와 개념을 설명하기에 앞서 원소와 원자, 열, 상태변화, 물질의 성질, 기체에 관한 사건들로 나누어 접근, 생활 속에서 재발견하는 일들을 통해 화학의 원리를 인식하게 한다. 물이 끓어 넘치려고 할 때 동전을 넣으면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이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3권은 기존에 출간된 내용에 본문에서 더 알고 싶었던 내용은 본문 중간에 팁의 형식으로 내용을 추가해 읽는 사람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부분이나 구체적인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을 더 설명하고 있다. 스파게티 면을 자르면 왜 3조각으로 부러질까?, 빙산은 왜 물위에 떠 있을까? 끓는 기름에 물이 튀면 어떻게 될까? 얼음으로 물을 끓일 수 있을까? 손 안 대고 가는 실만으로 얼음을 들 수 있을까?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은 어떻게 만들까? 등 발칙한 질문에 대한 답이 펼쳐진다. 4권에서는 화학 반응을 이야기한다. 굴비 전지 조명으로 아침을 맞고, 머리카락 간장으로 요리를 하고, 알코올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타고 쇼핑하러 가는 과학공화국 사람들이 소개된다. 오래 쓰는 건전지, 새것 같은 벽지의 비밀을 밝히는 화학 반응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 5권에서는 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는 화학의 원리를 친근하게 풀어주고 있다. 예컨대,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온다던지, 낡은 칫솔을 새 칫솔로 만드는 방법, 물에 젖어 쭈글쭈글해진 만화책을 다시 펴는 방법 등 일견 화학과는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생활 속의 에피소드가 화학적 원리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을 밝혀주고 있다. 6권에서는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금속이 대체로 우리 생활 속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 위험한, 혹은 해로운 금속도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고, 유용한 금속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해로운 금속은 왜 해로운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7권에서는 교과서 속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화합물은 물론 생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화합물의 성질과 특징, 일정 화합물을 구별하는 방법, 화합물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이한 화학 반응 등 화합물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화합물과 관련한 화학의 주요 영역까지 풀이해 준다. 8권에서는 화학적인 원리를 활용해 힘들이지 않고 풍선을 불 수 있는 방법, 전자레인지의 원리, 시원한 얼음 덩어리 위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흰 연기의 정체, 새 페인트의 뚜껑을 열었는데 페인트가 모두 굳어 있으면 사용하지 않고 그냥 버려야 하는 지 등 물질의 상태변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준다. 9권에서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그 조리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화학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1장에서는 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2장에서는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삼투압, 혼합물의 분리 등 주요한 화학 상식들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음식의 효능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일상 상식과 깊은 지식을 동시에 알 수 있게 하였다.1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기체에 관한 사건 방귀의 화학 - 지독한 방귀 냄새 | 공기보다 무거운 기체 - 프로판 가스의 비밀 | 유독 기체 - 염소 기체가 사람 잡네 | 제2장 용해도에 관한 사건 고체의 용해도와 온도 - 냉커피는 저어서 | 기체의 용해도와 온도 - 어항 속 물고기의 죽음 | 기체의 용해도와 압력 - 넘치는 콜라 제3장 상태 변화에 대한 사건 증발 - 오줌으로 만든 생수 | 액화와 기화 - 유리창에 부은 더운물 | 승화 - 드라이아이스 콜라는 위험해 제4장 금속에 대한 사건 비스무트에 대한 사건 - 어머 흑인이 되었어요 | 납중독의 위험 - 납을 빨고 있는 아이들 제5장 밀도에 관한 사건 밀도의 정의 - 밀도에 따라 달라지는 질량 | 밀도 - 둥둥 뜨는 수영장 제6장 산화와 관련된 사건 수소의 성질 - 위험한 수소 애드벌룬 | 빠른 산화의 조건 - 손 난로의 폭발 | 플로지스톤 이론 - 플로지스톤은 없다 | 산소와 부패 - 달에서의 유통기한 | 연소의 조건 - 산소가 필요 제7장 압력과 관련된 사건 끓는점과 압력 - 높은 곳에서 설익는 밥 | 증기압 - 전자레인지 속 계란 폭탄 제8장 전기 화학 사건 센물과 단물 - 물맛만 좋은 센물 | 금속의 반응성 - 착한 금속, 마그네슘 | 전기 전도도 - 백금시 전깃줄 | 이온과 소금물 - 싼 이온음료의 비밀 제9장 산과염기에 대한 사건 중화반응 - 오줌의 해독작용 | 산의 성질 - 내 머리카락 돌려줘 제10장 열에 대한 사건 열 용량 - 무식하게 큰 체온계 | 혼합물의 끓는점 - 라면 빨리 익는 법 | 기체의 온도와 부피 - 온천탕 '튜브금지' | 분자의 확산 - 지독한 발 냄새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2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원소와 원자에 관한 사건 4원소 이야기 - 원자! 너는 누구니? | 연금술 - 금이 언제 나온다는 거야? | 분자 - 원자보다는 분자! | 중수소 - 천연 경수와 암반 중수 제2장 열에 대한 사건 열의 전도 - 쇠젓가락 사건 | 열 이야기 - 동전 라면 | 섭씨와 화씨 - 너무 추운 토크카 | 열팽창 - 끊어진 전선 | 대류 - 물이 안 섞여요 | 열의 순환 - 앗! 뜨거워 자동차 제3장 생태변화에 대한 사건 기포 이야기 - 레콜과 102번째 프러포즈 | 과냉각 - 눈발이 내리는 주스 | 기화 - 부탄가스 살리기 | 승화 - 드라이아이스를 봤다고요? | 물의 팽창 - 예외가 있어요 | 증발 - 차가운 물 좀 주세요 제4장 물질의 성질에 관한 사건 밀도 -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다리 | 부력 - 부력이 못 견뎌요 | 부력 - 물에 뜨는 맥주병 | 크로마토그래피 - 누구의 펜이지? 제5장 기체에 관한 사건 방귀 - 방귀와 방독면 | 메탄의 연소 - 방귀로 밥을 짓는다고? | 공기의 조성 - 순종 흰쥐의 죽음 | 이산화탄소 - 세탁물에 끼인 루이 | 이산화탄소 - 낭만적인 하트 에그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3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물질의 성질에 관한 사건 밀도 이야기 - 도깨비 불 소동 | 얇은 막의 성질 - 칼라 비눗방울 | 용해도 - 설탕이 너무 남아요 | 에탄올 - 소화기를 주세요 | 혼합물의 분리 - 식용유 좀 아껴 써! | 고체의 밀도 - 스파게티 요리사 | 기체 - 릴레이 풍선 | 밀도 - 빙산이 물에 떠 있다고요? | 친수성 - 너무 매워요. | 분별 증류의 원리 - 무지개 주스 제2장 기체에 관한 사건 생활 속의 화학① - 삶은 달걀 벗기기 | 생활 속의 화학② - 컵라면과 보통 라면 | 기체의 압력 - 죽 폭발 | 크립톤 - 소프라노 여왕 대회 제3장 기화와 액화에 관한 사건 끓음① - 기름에 물이 튀었어요 | 양초의 기화 - 양초 유령 사건 | 기화 - 뜨거운 오렌지 주스 | 증발 - 끈 풀린 운동화 | 끓음② - 얼음으로 끓인 물 제4장 응고와 융해에 관한 사건 응고 - 영하를 못 재는 온도계 | 어는 점 - 실로 얼음을 든다고요? | 과냉각 - 얼어붙은 사이다 | 융해 - 전구가 떨어졌어요 제5장 열에 관한 사건 단열 팽창 - 조폭산 등산 | 열팽창① - 내 컵 물어내 | 열팽창② - 컵을 빼 주세요 | 단열 - 호수가 얼면 물고기가 죽잖아요? | 열 - 전자레인지 호빵을 조심해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5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요리와 음식에 관한 사건 1)콩 - 콩이 덜 익었잖아요? | 2)양파 - 양파를 썰면 눈물 나오는 건 당연하잖아요? | 3)탄산음료 - 콜라의 폭발 | 4)마시멜로 - 초코파이가 빵인가? | 5)음주 측정 - 빵을 먹었는데 음주라니요? | 6)버터 - 버터 화장품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가전제품에 관한 사건 7)휴대전화① - 휴대전화가 물에 빠지지 않았다니까요 | 8)휴대전화② - 물에 빠진 휴대전화 | 9)시온 물감 - 유리창 글씨의 범인은? | 10)이온화 경향 - 10원짜리 동전과 알루미늄 호일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옷과 세면에 관한 사건 11)칫솔 - 낡은 칫솔이 새 칫솔로 된다고요? | 12)고체 연료 - 비누로 연료를 만든다고요? | 13)기름 - 옷에 기름이 묻었잖아요? | 14)껌 - 옷에 묻은 껌 | 15)비누 - 갈라지는 비누 | 16)바지 - 안 젖는 바지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생활에 관한 사건 17)성냥 - 성냥불 붙이기 | 18)손난로 - 귤껍질 손난로 | 19)종이 - 만화책이 쭈글쭈글해졌잖아요? | 20)열 - 지우개가 폭발했어요 | 21)탄산의 작용 - 콜라 스프레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 고분자에 관한 사건 22)플라스틱① - 방탄 플라스틱 | 23)플라스틱② - 재활용 목걸이 | 24)플라스틱③ - 플라스틱 도마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6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금속의 성질에 관한 사건 1)은-은이 가진 놀라운 능력|2)저항이 큰 금속-백열등이 좋아하는 필라멘트|3)금속의 정의-원자파와 분자파|4)사금-모래사장이 금광으로 변신하던 날|5)합금-양철과 함석|6)금속의 불꽃 반응 -리튬, 나트륨, 칼륨을 구별하라|7)금속의 산화-알루미늄도 녹슨다니까요|8)자화 금속-구리로 자석을?|9)금의 성질-금을 얇게 만들어야죠?|10)알칼리 금속의 성질-칼로 잘라지는 금속|11)자유 전자-나는 자유로운 전자다|12) 갈륨-끈적거리는 금속이 어디 있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위험한 금속에 관한 사건 8)방사능 원소-우라늄이 다 같은 우라늄이 아니잖아요?|9)크롬-육가 크롬의 공포 |10)코발트-지구를 지켜라! 코발트탄의 위력|16)비소-끈끈이 때문에 개가 죽었어요|17)포름알데히드-새집 증후군|18)수은-수은 온도계가 호수를 오염시켰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신기한 금속의 이용에 관한 사건 19)광전 효과-구리와 광전판|20)현대의 연금술-백금으로 금을 만들 수 있다니까요?|21)초전도-초전도 금속의 마술|22)형상 기억 합금-나만의 마우스|23)수소 저장 합금-수소를 가두자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_ 화학과 친해지세요. 7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_ 물질에 관한 사건 기름-노란 완두콩기름을 버리면 세금을 더 내야죠 │ 고체와 액체-유리가 액체라고요? │ 물의 소독-오존으로 물 소독을? │ 증류수-물이 감전 원인? │ 브롬-비금속은 액체가 될 수 없나요? │ 물의 표면 장력-쇠라고 모두 물에 가라앉을까?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용액에 관한 사건 염석-김 기자의 옷에 생긴 일 │ 틴들 현상-빛으로 용액 구별을? │ 반투막-냉장고와 곰팡이 │ 삼투압①-짠맛 마니아 │ 삼투압②-김치와 소금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기타 화합물에 관한 사건 산?염기-수국과 백반 │ 화합물의 반응-과일 다이어트 │ 원자량-원자량이 왜 소수로 나오죠? │ 발열-리퀴드 히터 │ 이온-세제 안녕 세탁기 │ 아산화질소-상갓집과 웃음가스 │ 반응 속도-수소가 줄었잖아요? │ 압력과 반응 속도-풀무질을 힘차게 해야죠 │ 중화 반응-비린내가 너무 심해요 │ 촉매-암모니아가 왜 그리 많이 나오는 거지? │ 가역 반응-질산은을 돌려줘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화학과 친해지세요 8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열화학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 열의 전도①-종이 냄비 | 화학법정2 열의 전도②-냄비를 눌러야죠 | 화학법정3 열의 이동①-얼음을 절대 녹이면 안 돼! | 화학법정4 열의 이동②-물행주와 마른행주로 냄비 잡기 | 화학법정5 열의 이동③-냉장고 에어컨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물질의 상태 변화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6 물질의 상태변화①-얼음과 키스를 | 화학법정7 물질의 상태변화②-뜨거운 물이 더 빨리 언다고요? | 화학법정8 물질의 상태변화③-어깨 팍 도사와 김이 나는 얼음 | 화학법정9 물질의 상태변화④-물 끓이기 대소동 | 화학법정10 분자의 운동-물 컵 때려 데우기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압력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1 압력①-병 속에 들어간 삶은 달걀 | 화학법정12 압력②-컵 받침대가 달라붙었잖아요! | 화학법정13 압력③-물통이 너무 요란해요 | 화학법정14 압력과 열-분무기 폭발 사건 | 화학법정15 부력-고래의 최후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물질의 변화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6 샤를의 법칙-샤를의 법칙이 엉터리라고요? | 화학법정17 염화메틸렌-영구기관 새 | 화학법정18 테르펜- 오렌지 껍질과 낙서 | 화학법정19 틱소트로피 현상-단단히 굳은 페인트 | 화학법정20 이산화탄소-풍선 불기가 너무 힘들어요 | 화학법정21 연소-손에서 불이 나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화학과 친해지세요 9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_ 음료에 관한 사건 우유①-우유 폭발 │ 커피-커피 먼저 우유 먼저 │ 우유②-우유가 넘쳤어요 │ 아이스크림-집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음식에 관한 사건 피자판-금속 피자판 │ 마늘-마늘 때문에 굶었어요 │ 식빵-식빵 걸레 │ 표백제-겉과 속이 다른 과일 요리 │ 땅콩 캔-땅콩 캔을 흔들어 주세요 │ 팝콘-안 터지는 팝콘 │ 탄 음식-모두 탄 음식이잖아요? │ 젤리-젤리가 액체야, 고체야? │ 달걀-달걀 마술 │ 스테이크-숯불 스테이크 하우스 │ 생선-소금 없는 생선 │ 요리의 순서-간 맞추기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음식과 건강에 관한 사건 커피-커피 다이어트 │ 물-유통 기한 지난 물 │ 오이-오이 때문에 생긴 설사 소동 │ 버섯-은수저와 독버섯 │ 신 음식-신 김치에 침 흘리는 남자 친구 │ 장어와 복숭아-장어 VS 복숭아 │ 고구마-고구마 감기약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화학과 친해지세요 10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욕실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 비누 - 비누가 갈라져요 화학법정 2 빨래 - 줄어든 모직 스웨터 화학법정 3 다림질 - 면티와 다림질 화학법정 4 목욕 - 김 서린 거울 화학법정 5 세제 - 시금치로 만든 세제 화학법정 6 치아 미백제 - 과산화수소가 치아 미백제라고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음식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7 껌 - 흐물흐물한 껌 화학법정 8 초콜릿 - 민트 초콜릿 화학법정 9 두부 - 대형 두부 주사위 소동 화학법정 10 계란 - 흰자가 반숙인 계란 요리 화학법정 11 미오글로빈 - 피를 뺀 조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일상생활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2 냄새 - 발 냄새와 동전 화학법정 13 식염수 - 바닷물 식염수 화학법정 14 깔때기 - 깔때기에 넘친 기름 화학법정 15 순간접착제 - 눈 깜짝 순간접착제 화학법정 16 펜 - 똥 없는 펜을 주세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우리 주변의 물질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7 다이아몬드 - 컬러 다이아몬드 화학법정 18 벽돌 - 벽돌의 구멍 화학법정 19 종이 - 종이 쉽게 찢기 화학법정 20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보다 강한 놈 화학법정 21 충전지 - 충전지 수명이 짧아졌잖아요? 화학법정 22 유전 - 유전에 불이 났어요 화학법정 23 산성지 - 족보와 산성지 07 화학법정 24 산, 염기 - 체질 검사 자장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고구마만 먹어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이젠 민간요법이 아니라 과학이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배우는 유쾌한 화학! 많은 학생들이 화학 공부를 어려워한다. 어려운 기호와 수식들로 가득 찬 화학 책을 보고 지레 겁부터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학은 사실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 우리가 입고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생활 방식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생활 자체가 화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을 화학을 어려워하면서도 화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9_음식과 화학》편은 화학에 처음 발을 들여 놓는 학생들을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을 통해서 화학의 기본 개념을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복잡한 기호와 수식보다는 실제 생활의 예를 통해서 화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 화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그 조리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화학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1장 ‘음료에 관한 사건’에서는 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작용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제2장 ‘음식에 관한 사건’에서는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삼투압, 혼합물의 분리 등 주요한 화학 상식들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제3장 ‘음식과 건강에 관한 사건’에서는 음식의 효능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일상 상식과 깊은 지식을 동시에 알 수 있게 하였다.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9_음식과 화학》 편을 통해 생활 속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더불어 화학에 대한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기를 바란다. 카페라테 한 잔에도 화학 법칙이 숨어있다! 식빵을 먹다가도,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다가도 튀어나오는 화학! 우유를 가스레인지에 오래 데우면 끓어 넘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피자는 뜨거운 오븐 속에서 굽는데도 왜 나무로 된 판을 사용하는 걸까? │ 아무 옥수수나 팝콘 기계에 넣기만 하면 팝콘이 되는 걸까? │ 슈퍼에서 파는 생수나 정수기 물에도 유통 기한이 있을까?화학법정 5. 기체의 용해도와 온도수조의 뚜껑을 덮어 물고기들이 죽은 것일까요? 화학법정에서 알아봅시다피고 측 변론하세요.- 물고기는 물 속의 산소로 호흡합니다. 수조를 뚜껑으로 덮으면 빛이 가려져 어두워지긴 해도 물 속의 산소는 그대로 있으므로 물고기들이 호흡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김회 씨가 나무로 수조를 덮은 것과 물고기들의 떼죽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므로 김회 씨의 무죄를 주장합니다.원고측 변론하세요.- 가스디퓨전 연구소의 기용해 씨를 증인으로 요청합니다. - 본문 중에서


초콜릿 전쟁
비룡소 / 로버트 코마이어 글, 안인희 옮김 / 200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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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청소년 문학로버트 코마이어 글, 안인희 옮김
J. D. 샐린저의 , 히친스의 와 더불어 영미권에서 3대 청소년 소설로 꼽히는 책. 학교 폭력과 교사 비리를 직설적으로 고발하고 10대 소년들의 생활, 말투, 생각 등을 극히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출간 직후부터 찬사와 비난을 함께 받았다. 주인공 제리는 사립 고등학교 트리니티의 신입생이다. 학교에는 '야경대'라는 비밀서클이 있는데, 선생님들조차도 묵인하는 그들은 일반 학생들에게 곤욕스러운 일을 시키고, 거부하는 학생이 있으면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보복한다. 연례행사 '초콜릿 판매'를 앞둔 어느 날, 야경대는 제리에게 임무를 부여하고, 제리는 야경대와 맞서는 입장이 된다. 현실의 추악한 모습을 발견하고 그에 대응해가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행복한 결말로 섣부르게 독자를 위로하기 보다, 현실을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1. 아빠의 비밀 2. 사람에게도 나무처럼 뿌리가 있을까? 3. 불잡히다! 4. 무너진 건물 78번지 5. 첫 모험 6. 쓸모없어진 보물 7. 배가 고프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8. 총을 쏘다 9. 약탈자들 10. 식료품 저장실과 새가 있는 층 11. 또 다른 벙커 12. 숙제를 하는 여자 아이 13. 반란 14. 의사 선생님한테 가다 15. 수술 16. 볼레크 아저씨를 찾아서 17. 겨울 18. 내 생애 최고의 날 19. 폴란드 사람들이 들어오다 20. 울면 잡힐 수가 있다. 크게 웃어도 마찬가지! - 작가로부터 온 편지“풍부하고 깊은 주제를 능숙한 솜씨로 담아낸 소설. 정교하게 계산된 이야기는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군더더기 없는 서술은 복잡한 주제를 명료하게 펼쳐 낸다. ” - New York Times “소년들의 성격 묘사가 훌륭하다. 코마이어는 특히 소년들 사이의 관계를 날카롭게 보여준다.” - School Library Journal “군중들의 잔인성은 새로운 주제가 아니다. 하지만 코마이어는 그것을 강력하고 직접적으로 그려내었다.” - Kirkus Reviews 청소년 문학의 세계적인 걸작 『초콜릿 전쟁』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히친스의 『아웃사이더』와 더불어 영미권에서 3대 청소년 소설로 꼽히고 있으며 1974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영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등 세계 각국에서 소개되어 왔다. 또한, 학교 폭력과 교사 비리를 직설적으로 고발하고 10대 소년들의 생활과 말투, 생각 등을 극히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출간 직후부터 청소년 문학사에 “찬란하게 빛나는 소설”이라는 극찬과 (학교) 도서관에 들여놓아서는 안 될 책이라는 비난을 한 몸에 받은 문제작이다. 이 소설은 학교 후원금 마련이라는 명목으로 초콜릿을 강제로 팔게 하는 학교, 전통과 질서를 유지한다며 아이들을 괴롭히곤 하는 학생들의 비밀 서클, 그리고 그들에 대항하는 신입생 제리를 통해 학교와 10대 소년들의 현실을 날카롭게 고발한다. 작가 로버트 코마이어는 언론인 출신의 소설가로 이 작품 『초콜릿 전쟁』의 출간 이후 미국 청소년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가 되었으며, 청소년 문학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YALSA)의 마거릿 에드워즈 상 등을 받았다. 그리 아름답지 않은 현실과 마주하기 시작한 소년들의 이야기 내 감히 우주를 어지럽히랴? Do I dare disturb the universe? 『초콜릿 전쟁』에서 시종 묘사되고 있는 것은 주인공 ‘제리’를 비롯한 소년들이 그리 낭만적이지 않은 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어머니를 여의고, 갑자기 초라해진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 제리, 학교의 비밀 서클 ‘야경대’의 괴롭힘 속에서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악’을 직접 느끼게 된 구버 등, 『초콜릿 전쟁』에 등장하는 소년들은 현실의 추악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극도의 정체성 혼란을 겪는다. 그리고 소년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현실에 대응한다. 자신의 생존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비리와 조작에 눈감는 초콜릿 판매 회계역의 브라이언이나, 비밀 서클 ‘야경대’의 대장으로서 자신은 그래도 ‘과제’를 통한 괴롭힘이 극단적으로 흐르는 것을 막고 있다 생각하는 카터, 제리의 외로운 저항에 동조하면서도 한발 물러서 자신이 드러나는 것은 피하는 학년 대표 앤더슨과 같이 대개의 소년들이 취하는 방식은 위험을 가만히 비켜가는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 제리는 대부분의 소년들과 조금 다른 자세를 취하고 그로 인해 영웅이 되었다가 다음 순간 희생양이 된다. 그는 “내 감히 우주를 어지럽히랴?”(T. S. 엘리엇, 「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의 한 구절)라는 자신의 사물함에 붙여 놓았던 포스터 속의 질문에 빠져든 소년으로서 그 질문에 따라 우주로 상징되는 기존의 질서(이 소설에서는 학교의 권력들)에 반기를 들었던 것이다. 바로 “학교에서 늘 가르치는 대로 자기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소설의 결말은 옮긴이가 표현한 것처럼, “암담하고 참혹하다.” 주인공 제리는 몸을 다쳤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이끌어 온 생각마저도 부정하고 후회하게 된다. 작가는 그리 아름답지 않은 현실과 마주하기 시작한 소년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 소설을 읽는 독자, 소년 소녀들에게도 같은 경험을 공유하게 한다. 바로 결코 낭만적일 수 없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10대들의 고민과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린 소설 왕따, 10대의 성, 성적, 학교 비리, 학교 폭력...... 『초콜릿 전쟁』이 다루고 있는 10대들의 고민과 문제들은 2000년대 한국에서 여전히 유효하다. 주인공 제리가 희생양이 되어 당하게 되는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은 우리나라 학교 현장의 왕따 문제를 떠올리게 한다. 망신창이가 된 사물함, 없는 사람 취급, 은근 슬쩍 구타하기 등등. 또한 이 책에서 직설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성에 대한 소년들의 표현과 고민들 역시 그러하다. “소녀의 젖가슴을 만져 보기도 전에 자기가 죽지나 않을까 하는” 소년들의 순진한 두려움이나 “내일 어쩌면 그녀는 스웨터 속도 허락해 줄지 모른다.” 같은 상상은 오늘의 한국 소년들도 마찬가지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 밖에 성적에 대한 고민이나 학교 비리, 학교 폭력의 문제 등 학교와 청소년을 둘러싼 여타의 문제들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3
자음과모음 / 김종영 지음 / 200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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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김종영 지음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집합과 수학에서 쓰이는 집합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집합의 기본적 개념과 집합을 이루는 원소에 대해 설명하고, 집합에 사용되는 기호를 소개해 수학의 기호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대로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집합의 종류와 각 집합의 특징들에 대해 설명하고, 집합의 연산을 벤다이어그램을 이용해 알려준다. 또한 집합이 다른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집합을 이용하여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하나하나 예를 들어 가며 집합을 설명하여 집합을 처음 대하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본편 1교시_실생활 속에서의 집합의 이해 2교시_집합과 원소 3교시_집합에서 쓰이는 기호 4교시_합의 종류와 특징 5교시_부분집합 구하기 6교시_집합의 연산 7교시_집합의 연산법칙 8교시_집합으로 수의 범위 구하기 9교시_집합으로 공배수와 공약수 구하기 10교시_집합을 이용한 문제 해결하기 익히기 초급 문제 & 풀이 중급 문제 & 풀이 고급 문제 & 풀이무한의 수세계를 유한의 수세계로 끌어들인 집합 ‘현대의 모든 수학은 집합에서 시작해 집합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수학 체험의 결정판! *이 책에서 배우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 1 전체 안에서 중복된 수나 물체의 개수 또는 영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2 한정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할 수 있다. 3 셀 수 없는 두 무한집합을 일대일로 대응시켜 유한의 개념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국제분쟁, 무엇이 문제일까?
동아엠앤비 / 김미조 (지은이)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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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엠앤비청소년 인문,사회김미조 (지은이)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7권. 전 세계적으로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역사적, 정치적 배경을 알아보고 인류가 평화를 위해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본다. 세계 각국의 분쟁 상황에 대한 각 나라별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분쟁의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국제적인 갈등과 분쟁의 상황을 파악하여 인류가 어떻게 지혜롭게 현 문제에 대처해나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작가의 말 4 1부 국제 분쟁은 왜 생기는 걸까? 우리나라는 국제 분쟁에서 안전할까? | 인간은 왜 싸울까요? | 국제 분쟁의 여러 가지 유형 | 국제법은 강제력이 없다고? 국제 시사상식 · 32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35 2부 하나의 땅에 세워진 두 나라 팔레스타인 지역을 두고 벌이는 싸움 | 유대인, 나라 없이 2천 년을 떠돌다 | 제2차 세계대전과 유대인 학살 사건 | 제2차 세계대전과 식민지 시대의 종식 | 팔레스타인인, 땅을 빼앗기다 | 계속되는 중동 전쟁과 헤즈볼라의 탄생 | 끝이 보이지 않는 분쟁 속으로 국제 시사상식 · 64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67 3부 미얀마는 왜 로힝야족을 탄압할까? 민족주의의 상징, 아웅 산 수 치의 두 얼굴 | 미얀마를 둘러싼 두 민족의 갈등 | 로힝야족, 무국적자가 되어 버리다 | 로힝야족을 향한 잔혹한 탄압 | 난민 캠프의 로행야족과 세계의 난민들 국제 시사상식 · 86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89 4부 하나의 열도를 두고 벌어진 중일 분쟁 센카쿠 열도일까? 댜오위다오일까? | 센카쿠 열도의 바닷길은 어느 나라 것인가? | 알고 보니, 센카쿠 열도는 보물섬이었다! 국제 시사상식 · 106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107 5부 종교로 인한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 인도는 왜 파키스탄을 공격했을까? | 인도, 영국의 식민지가 되다 | 이슬람교도가 세운 독립 국가, 파키스탄 | 카슈미르를 차지하기 위한 종교 분쟁 | 온갖 분쟁들이 모인 카슈미르의 현실 국제 시사상식 · 130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133 6부 초강대국 미국은 왜 이라크를 침공했을까? 미국 마음대로 정해지는 불량국가 |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석유 때문이었다 | 미국이 떠나자, 내전에 휩싸이다 국제 시사상식 · 148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151 7부 ‘하나의 중국’을 외치며 소수 민족을 핍박하다 나라 잃은 티베트의 | 달라이 라마, 자치권을 요구하다 | 중국은 왜 티베트를 내버려 두지 않을까? | 홍콩, 민주화를 외치다 | 위구르족, 혜택은 없고 핍박만 받다 국제 시사상식 · 176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179 8부 내전으로 고통받는 난민들 도망가는 난민을 걷어찬 카메라 기자 | 시리아 내전, 자국민을 난민으로 내몰다 | 튀니지 혁명이 일으킨 아랍의 봄 | 시리아 내전에 달려든 열강들 | 쿠르드족, “그들은 우리를 버렸습니다” | 쿠르드족에 대한 미국의 습관적 배신 국제 시사상식 · 204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207 맺음말 · 208분쟁, 평화를 위한 갈등인가? 오늘날 세계 곳곳에선 적지 않는 나라가 크고 작은 분쟁에 시달리고 있다. 2021년 3월 한국국방연구원(KIDA) 세계 분쟁 정보 기준기준으로 잠재적인 분쟁 지역을 제외하고 대립과 충돌로 갈등을 겪는 분쟁은 총 65개이다. 이러한 수치는 국제 분쟁이 과거 역사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현재의 역사임을 보여준다. 인류의 역사를 ‘분쟁의 역사’ 혹은 ‘전쟁의 역사’라 한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어디서든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지역이 없었고, 고대부터 지금까지 분쟁이 없었던 시기도 찾기가 어렵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잘못을 되새기며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이다. 약 6천만 명에서 8천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제2차 세계대전 같은 전쟁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유형으로 인간은 왜 이렇게 싸우는 걸까? 전 세계적으로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역사적, 정치적 배경을 알아보고 인류가 평화를 위해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갈등의 고리를 끊기 위한 인류의 과제 얼마 전 열흘 밤낮으로 이스라엘 남부와 가자지구 하늘에서 로켓포와 아이언 돔 미사일의 불빛이 뒤엉켜 공포에 떨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모습을 뉴스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었다. 건물이 파괴되고 생사를 파악하기 힘든 상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돌무더기만 뒹기는 폐허로 변했다. 유엔의 중재로 휴전에 들어가긴 했지만 뼈대만 남은 건물 옥상에서 두 아이를 안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은 할 말을 잊게 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은 역사적으로도 그 갈등의 고리가 매우 깊은 상태로 유엔에서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분쟁과 갈등의 해법은 과연 존재하는 것인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유혈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어린이와 어른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진압과 그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미얀마 시민이 산 채로 불타는 폐타이어에 던져지는 등 군부정권의 반군 시위에 대한 진압은 매우 잔혹했다. 미얀마 쿠데타 100일 동안 군부의 진압으로 인한 사망자는 780여명, 체포된 사람은 약 1540명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미얀마 사태는 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이다. 그들의 싸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 책을 통해 세계 각국의 분쟁 상황에 대한 각 나라별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분쟁의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쟁, 싸움, 분쟁, 갈등 해결을 위한 인류의 과제 며칠 전 하마스의 선제공격에 대응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에 대한 맹렬한 폭격이 발생했다. 11일간의 무력 충돌로 가자 지구에서 248명, 이스라엘에서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양측의 부상자도 2천 명이 넘게 발생했다. 국제사회 압박 속에 조건 없는 휴전에 들어갔지만 양측은 언제든지 상대측이 도발하면 다시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미얀마 군부에 맞서 출범한 국민통합정부(NUG)가 로힝야족 집단학살 및 난민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법재판소(ICJ)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시민들을 상태로 자행한 학살과 고문 등 인권범죄에 대한 ICJ의 사법권 행사를 적극 수용하고 미안마의 미래를 위한 토대로 인권에 대한 책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분쟁의 결과 전세계적으로 난민 문제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냉담해진 현 상황에서 몰려드는 난민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나라는 없다. 이 책을 통해 국제적인 갈등과 분쟁의 상황을 파악하여 인류가 어떻게 지혜롭게 현 문제에 대처해나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남한과 북한이 종전 협정을 맺을 기회가 수년 전에 있었습니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서 한반도 비핵화뿐만 아니라 1년 안에 종전 선언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남북 정상 회담에서 남과 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중략)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열강들의 이해관계, 국제 정세, 한국과 북한의 국내 사정 등에 따라 한반도의 평화 여부가 결정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생명체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기에 섣부르게 미래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속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국제 분쟁에서 안전할까? 인간은 왜 이렇게 싸울까요?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우리는 약 1만 년 전, 인류의 역사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인류는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벼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이전의 수렵 채집 생활과는 달리 잉여 생산물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잉여 생산물, 즉 사유 재산이 생긴 사람들은 다른 집단으로부터 이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방도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 방도 중 하나가 강한 우두머리를 만드는 것이었죠. 우두머리에게 일정한 세금을 주는 대신 자신을 보호해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우두머리가 있는 집단은 점차 덩치를 키우게 되었고, 그 집단은 결국 국가의 형태로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국가의 지배계급은 사람들의 사유 재산을 지키기보다는 피지배자의 잉여 생산물을 빼앗아 그들의 권력과 부를 채우는 데 더 열중했습니다.- 인간은 왜 싸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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