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 소설 22
삼성당 / 김동인, 현진건, 나도향, 최서해, 채만식, 이효석, 이상, 김유정 (지은이)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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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당청소년 문학김동인, 현진건, 나도향, 최서해, 채만식, 이효석, 이상, 김유정 (지은이)
한국소설 중에서 대표적인 단편만을 뽑아 수록하였다. 김동인, 현진건, 나도향, 최서해, 채만식, 이효석, 이상, 김유정의 주옥같은 단편을 연대순으로 엮어 그 당시의 우리나라의 시대적 배경과 서민들의 생활사 등을 현실적으로 볼 수 있다. 최대한 원문을 살리고 현행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적용하여 동시대의 살아 숨 쉴 수 있는 작품으로 읽히도록 만들었다. 교과서에는 나오지는 않는 작품들도 있지만 중고생, 예비 중학생들이 꼭 한 번 읽어야 하는 대표 단편들을 엄선하여 실었다.좋은 일기이다.좋은 일기라도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우리 '사람'으로서는 감히 접근치 못할 위엄을 가지고 높이서 우리 조그만 '사람'을 비웃는 듯이 내려다보는 그런 교만한 하늘이 아니고, 가장 우리 '사람ㅇ'의 이해자인 듯이, 낮게 뭉글뭉글 엉키는 분홍빛 구름으로서, 우리와 서로 손목을 잡자는 그런 하늘이다.
덕순이는 빗발같이 내려붓는 등골의 땀을 두 손으로 번갈아 훔쳐가며 끙끙 내려올제, 아내는 지게 위에서 그칠 줄 모르는 그 수많은 유언을 차근차근 남기자, 울자, 하는것이다.
김동인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현진건
술 권하는 사회
할머니의 죽음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고향
나도향
물레방아
최서해
탈출기
홍염
채만식
치숙
논 이야기
미스터 방
이효석
산
메밀꽃 필 무렵
이상
날개
김유정
만무방
금 따는 콩밭
봄봄
동백꽃
땡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