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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둘
스푼북 / 도모리 시루코 (지은이), 가시와이 (그림), 김윤수 (옮긴이) / 2025.03.26
14,500원 ⟶ 13,050원(10% off)

스푼북청소년 문학도모리 시루코 (지은이), 가시와이 (그림), 김윤수 (옮긴이)
열네 살, 중학교 1학년 네네에게 놀라운 소식이 생긴다. 바로 엄마가 임신을 한 것. 네네는 새 가족이 생길 생각에 잠시 들떴다가, 마음을 콕 찌르는 무언가에 숙연해진다. 사실 네네에겐 동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떠난 동생을 마음에 품고 사는 비밀스런 아이 네네는 새로운 동생을 어떻게 마주할 수 있을까? 네네는 보이지 않는 동생의 존재로만 가득했던 마음을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의 관심으로 조금씩 새롭게 채워 나간다. 동시에 새로운 동생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도 마음속 동생을 잊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이별과 만남 사이에 놓인 네네의 폭풍 같은 열 달이 잔잔하게 흐른다.어쩌다 이 책을 펼친 당신께 · 6 너를 부른 이유 · 9 말하고 싶은 마음 · 23 배니싱 트윈? · 39 노노의 세계 · 53 말미잘과 흰동가리 · 69 멋있는 이름 · 83 가족사진 · 97 에필로그 · 114“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보낸 사람.” 어디에나 있는 나의 쌍둥이 동생 노노. 우리 집에, 학교 복도에, 역 앞에, 길가에. 그리고 내겐 곧 새로운 동생이 생긴다. 이별과 만남, 그 사이 어딘가에서 열 달 동안 써 내려간 다정한 기록들 엄마가 임신한 열 달 동안 네네에게 일어난 일들 열네 살, 중학교 1학년 네네에게 놀라운 소식이 생긴다. 바로 엄마가 임신을 한 것! 네네는 새 가족이 생길 생각에 잠시 들떴다가, 마음을 콕 찌르는 무언가에 숙연해진다. 사실 네네에겐 동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떠난 동생을 마음에 품고 사는 비밀스런 아이 네네는 새로운 동생을 어떻게 마주할 수 있을까? 네네는 보이지 않는 동생의 존재로만 가득했던 마음을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의 관심으로 조금씩 새롭게 채워 나간다. 동시에 새로운 동생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도 마음속 동생을 잊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이별과 만남 사이에 놓인 네네의 폭풍 같은 열 달이 잔잔하게 흐른다. 마음 깊숙이 새겨지는 이별의 경험 매일 이별 소식이 들려오는 세상이다. 지난 연말엔 비행기 사고로 170여 명이 세상을 떠났고, 새해에도 틈틈이 커다란 사고 소식이 날아온다. 생명이 다치고, 죽고, 떠난다. 마음의 상처가 아물까 하면 벌어지는 국가적 참사가 있을 때마다, 또래를 잃는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겪은 청소년들은 그 순간의 기억과 정신적인 상처, 애도의 마음을 품은 채 성인으로 자란다. 청소년에게 이별은 무엇보다 큰 사건이다. 곁에 있는 이들이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란 믿음 밖으로 나가떨어지는 경험이다. 그런데 그런 경험을 탄생 때부터 겪었다면? 《여전히, 둘》은 엄마의 뱃속에서 쌍둥이로 자라다 태어나는 순간에 동생을 잃은 경험이 있는 네네의 이야기이다. 네네는 만난 적 없는 동생을 열 달 동안 한 공간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애틋해져서, 1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마음에 품은 채 살아간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엄마의 임신 소식에, 새로운 동생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된다. 이 책은 준비 없이 이별을 맞닥뜨리게 된 네네의 모습을 통해, 이별을 경험해 본 청소년들의 마음을 조심스레 어루만져 준다. 네네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청소년들이 함께 공감하고, 상처를 위로하고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끔 도울 것이다. 옛 동생을 잊지 않고 새 동생을 맞이하는 방법 네네는 원래 쌍둥이였다. 동생 이름은 노노. 엄마 뱃속에서 열 달 동안 함께 있었지만 태어나는 과정에서 노노는 숨이 멎고 말았다. 네네는 그런 노노의 존재를 마음에 품은 채 자란다. 초등학생 때 이 얘기를 친구들에게 했다가 ‘불쌍하다’는 소리를 듣고선, 아무에게도 노노 얘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집에 커다란 일이 생겼다. 엄마가 임신을 한 것이다! 14년 만에 찾아온 생명은 집 안에 활기를 불어다 주었다. 네네는 기쁘면서도, 노노의 존재가 사라질 것만 같아 마음이 콕 찔리는 기분을 느낀다. 시간이 흘러 엄마의 배는 점점 부르고, 아빠는 태어날 동생 방을 정리한다. 쓰지 않는 방이었으니 치우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네네는 노노의 방마저 사라지는 걸까 싶어 시무룩한 마음이 된다. 엄마 아빠는 더 이상 노노 얘기를 하지 않고 노노의 방은 정리되는데, 네네와 노노가 계속, 여전히 둘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노노를 잊지 않으면서 새 동생을 맞이할 수 있을까? 《여전히, 둘》은 네네가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평범한 사람이라면 놓치고 말았을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들을 사진을 찍듯 담아내었다. 엄마 아빠와의 대화,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독자들은 마음의 키가 한 뼘 자라는 경험을 함께할 수 있다. 내면의 상처를 스스로 꺼내 놓을 때, 비로소 시작되는 회복과 성장의 시간 《여전히, 둘》은 청소년이 겪는 상실의 마음을 섬세하고 사려 깊게 담았다. 노노를 품은 채 일상을 보내며 네네가 느끼는 감정의 변화는 무척 세밀하고 입체적이다. 그런 네네를 누군가는 불쌍하게 또는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네네 주변에는 그렇지 않은 가족과 친구들이 있기에, 네네는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상처를 회복해 나간다. 일인칭 시점으로 진행되어 독자들은 네네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며, 그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네네의 열 달은 엄마가 임신을 한 열 달이기도 하다. 이 책은 편견 없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임신의 과정을 관찰한다. 네네는 엄마의 외형 변화를 인식하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깨우쳐 나간다. 모성애의 유무에 대해 고민하고, 임신부를 향한 타인의 외적 편견을 지적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열 달 사이에 단단한 내면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준다. 책을 쓴 작가 도모리 시루코는 데뷔작 《우리들의 리얼》로 고단샤 아동 문학 신인상, 아동 문예 신인상,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 후지 TV상 등 일본의 여러 문학상을 휩쓸었다. 작가는 그동안 관심 있게 생각해 오던 ‘임신’이란 키워드를 ‘마음속 소중한 존재’로 엮어, 서정적이고 담백한 서술로 풀어낸 청소년 소설을 선보인다. 청소년 독자는 물론 성인 독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10대가 가장 알고 싶은 기후변화 최다질문 TOP 50
메이트북스 / 반기성 (지은이) / 2024.06.10
16,000원 ⟶ 14,400원(10% off)

메이트북스청소년 과학,수학반기성 (지은이)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이 다정한 말씨로 재미있게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로, 오늘날의 10대가 꼭 알아야 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것을 모두 담았다. 기후변화가 극심해진 원인은 무엇이며 그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기후변화의 원인은 자연인가요, 인간인가요?’ ‘북극권 빙하가 계속 녹으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 ‘다음 팬데믹은 코로나19보다 더 위험할까요?’ 등 10대가 가장 궁금해하는 기후변화 관련 궁금증을 50가지로 정리해 흥미롭게 풀어냈다.지은이의 말_10대가 꼭 알아야 할 기후변화 지식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1장 기후위기의 개념과 원인은 바로 이것입니다 질문 TOP 1. 지구의 기후는 그동안 어떻게 변해왔나요? 질문 TOP 2. 사람들에 의한 기후변화는 무엇을 말하나요? 질문 TOP 3. 지구온난화란 무엇을 말하고 왜 생기나요? 질문 TOP 4. 온실가스 농도가 매년 최고를 기록한다고요? 질문 TOP 5. 우리는 얼마나 많이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나요? 질문 TOP 6. 기후변화의 원인은 자연인가요, 인간인가요? 질문 TOP 7. 트럼프 같은 사람들은 왜 기후변화를 믿지 않나요? 2장 기후변화가 폭염, 대홍수, 슈퍼태풍을 만듭니다 질문 TOP 8. 50℃가 넘는 엄청난 폭염은 왜 발생하나요? 질문 TOP 9. 폭염은 왜 이렇게 자주, 그리고 강하게 발생하나요? 질문 TOP 10. 폭염은 우리가 생활하는 데 어떤 영향을 주나요? 질문 TOP 11. 홍수가 더 강력해지는 것도 기후변화 때문인가요? 질문 TOP 12. 하늘 위의 강이라는 건 어떤 기후변화인가요? 질문 TOP 13. 태풍은 어떤 피해를 얼마만큼 가져오나요? 질문 TOP 14. 태풍을 괴물로 만드는 주범이 기후변화인가요? 3장 기후변화로 식량과 물의 부족이 심각합니다 질문 TOP 15. 가장 심각한 기후 재난으로 왜 가뭄이 꼽히나요? 질문 TOP 16. 전 세계적으로 가뭄이 얼마나 심한 건가요? 질문 TOP 17. 우리는 사막화로 인해 어떤 고통을 겪게 되나요? 질문 TOP 18. 사막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경제적 손실이 큰가요? 질문 TOP 19. 미래에는 물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까지 할까요? 질문 TOP 20. 세계의 절반이 굶주린다는 게 정말 사실인가요? 질문 TOP 21. 식량이 부족한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4장 기후변화로 빙하가 녹고 바다가 죽어갑니다 질문 TOP 22. 북극권빙하가 계속 녹으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 질문 TOP 23. 지구의 에어컨인 남극 빙하는 왜 사라지고 있나요? 질문 TOP 24. 산악빙하의 역할은 무엇이고, 상황이 어떤가요? 질문 TOP 25. 바닷물이 욕조 온도만큼 뜨거워진 원인이 뭔가요? 질문 TOP 26. 해수 온도가 계속 높아지면 어떤 일들이 생기나요? 질문 TOP 27.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면 어떤 일들이 생기나요? 질문 TOP 28. 인류는 해수면 상승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5장 기후변화는 지구 생태계의 멸종을 부릅니다 질문 TOP 29. 여섯 번째의 대멸종이 정말로 다가오고 있나요? 질문 TOP 30. 전 세계의 동식물이 얼마나 사라지고 있나요? 질문 TOP 31. 새들이 급속히 사라진다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질문 TOP 32. 바다 생물의 멸종 위험이 정말 현실화될까요? 질문 TOP 33. 산호가 죽으면 해양 생태계도 무너지나요? 질문 TOP 34. 꿀벌 마야의 친구들도 보기 힘들어지나요? 질문 TOP 35. 환경오염은 동식물을 어떻게 위협하고 있나요? 6장 기후변화는 각종 감염병을 더욱 확산시킵니다 질문 TOP 36. 페스트의 원인이 정말 기후변화 때문인가요? 질문 TOP 37. 콜레라도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질문 TOP 38. 독감의 원인도 정말 기후변화 때문인가요? 질문 TOP 39. 발진티푸스도 기후변화와 관계가 있나요? 질문 TOP 40. 기후변화가 뎅기열 확산에 영향을 주나요? 질문 TOP 41. 영구동토층이 녹으면 바이러스가 부활하나요? 질문 TOP 42. 다음 팬데믹은 코로나 19보다 더 위험할까요? 7장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관계는 매우 밀접합니다 질문 TOP 43. 전자 폐기물의 독성물질이 우리를 죽인다고요? 질문 TOP 44. 플라스틱 오염이 생태계를 병들게 한다고요? 질문 TOP 45. 미세플라스틱이 우리를 위험에 빠트린다고요? 질문 TOP 46. 하늘의 미세먼지가 끔찍한 독성물질이라고요? 질문 TOP 47. 매년 320만 명이 실내 공기오염으로 숨진다고요? 질문 TOP 48. 자외선 수치에 기후변화가 영향을 미치나요? 질문 TOP 49. 왜 오존을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고 하나요? 질문 TOP 50. 최악의 환경파괴가 대형산불이라고요? 참고자료 미주기후변화는 우리 일상까지 위협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폭염으로 수천 명이 사망했다. 캐나다와 호주에서는 대형산불이 이어져 마을이 통째로 불타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2023년 여름에 엄청나게 쏟아진 폭우로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허비되었다. 이처럼 기후변화로 발생한 재난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 기후변화가 더 심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래세대가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이 다정한 말씨로 재미있게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로, 오늘날의 10대가 꼭 알아야 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것을 모두 담았다. 기후변화가 극심해진 원인은 무엇이며 그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기후변화의 원인은 자연인가요, 인간인가요?’ ‘북극권 빙하가 계속 녹으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 ‘다음 팬데믹은 코로나19보다 더 위험할까요?’ 등 10대가 가장 궁금해하는 기후변화 관련 궁금증을 50가지로 정리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기후위기는 불과 200년도 안 된 짧은 기간에 지구 평균기온이 1.1℃ 상승하면서 발생한 문제인데, 지구 평균기온이 2℃ 상승하면 생물종의 20~30%가 멸종할 것이라고 한다. 지구온난화를 막지 못하면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을 머지않아 다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 밥상 위에 매일 올라가는 먹거리, 당연하게 생각하는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을 더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10대를 위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이야기!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기후위기의 개념과 원인은 바로 이것입니다’에서는 오랜 세월 변해온 지구의 기후를 살펴보고, 최근 급격하게 일어난 기후변화의 원인을 알아본다. 2장 ‘기후변화가 폭염, 대홍수, 슈퍼태풍을 만듭니다’에서는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며 나타나는 기후재난인 폭염, 홍수, 태풍에 대해 설명한다. 3장 ‘기후변화로 식량과 물의 부족이 심각합니다’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가뭄으로 물과 식량 부족이 심각함을 설명한다. 4장 ‘기후변화로 빙하가 녹고 바다가 죽어갑니다’에서는 기후변화로 극지방과 산악지대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함으로써 발생하는 피해를 설명한다. 5장 ‘기후변화는 지구 생태계의 멸종을 부릅니다’에서는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과 해양생물을 다룬다. 6장 ‘기후변화는 각종 감염병을 더욱 확산시킵니다’에서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확산되는 변종 바이러스와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다시 나타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대해 살펴본다. 7장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관계는 매우 밀접합니다’에서는 인간과 자연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한다.지구 역사 중 80만 년 동안의 이산화탄소 농도변화를 분석한 미항공우주국의 그림 자료를 보면, 80만 년 동안 이산화탄소 농도가 300ppm을 넘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1911년에 300ppm을 넘어선 이후 그림에서 거의 위로 직선처럼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기상기구는 공식적으로 “지구 기온의 급격한 상승은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지요. 그리고 2023년 5월에 하와이에 있는 마우나로아 관측소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24ppm을 넘어섰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지구의 기온도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대기 중에 늘어나는 온실가스는 온실효과(Greenhouse Effect)를 만들어냅니다. 지구에 들어오는 태양의 가시광선 파장은 태양 표면의 온도인 약 6,000k에 대응하는 반면, 지구에서 우주로 복사하는 적외선의 파장은 지구 표면의 온도 약 300k에 대응합니다. 물체가 고온일수록 높은 열에너지와 짧은 파장을 가지는데, 태양 빛이 여기에 속하지요. 반대로 지구의 온도는 낮아서 에너지가 작고 파장도 길어지는데, 바로 이 차이가 지구온난화를 만든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과학연합기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훨씬 더 획기적이고 확실한 조치가 없다면 기후변화는 물리적, 사회경제적으로 점점 더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온실가스 농도는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파리 협정의 1.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2030년 탄소배출 감축 공약이 지금보다 7배 이상 높아져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빌론의 부자 멘토와 꼬마 제자
퍼스트펭귄 / 조지 S. 클레이슨 (지은이) / 2024.05.25
18,500원 ⟶ 16,650원(10% off)

퍼스트펭귄청소년 인문,사회조지 S. 클레이슨 (지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혔으며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고전, ‘바빌론 최고의 부자(The richest man in Babylon)’는 기업가이자 문학가, 조지 S. 클레이튼이 실제로 발견된 고대 점토판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한 책으로, 고대 도시 바빌론을 배경으로 ‘돈을 모으고, 지키고, 불리는 지혜’를 알려주는 보석 같은 우화들을 담고 있다. 1929년 미국 대공황 당시 수백만 가정에 가장 본질적인 경제적 조언과 희망을 전해주며 선풍적인 인기를 뜬 이 작품은 “절대 변하지 않는 부의 원리를 담아낸 위대한 고전”이란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무려 40여 개 나라에서 1000종류가 넘는 판본으로 출간되며 수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시대를 초월한 불멸의 고전이 『바빌론의 부자 멘토와 꼬마 제자』라는 책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되어 출간됐다. 이제 막 경제에 눈을 뜨고, 돈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많아지는 청소년들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생동감을 더했으며, 이해를 높여주는 지식과 사고력을 키우도록 돕는 ‘더 생각하기’ 섹션도 추가했다. 매혹적인 이야기와 유익한 교양이 함께 펼쳐지는 여정이 여러분을 ‘지혜롭고 행복한 부자로 성장하는 길’로 인도한다.저자 서문 _ 고대 바빌론으로 떠나는 부(富)의 여정 다시 태어난 불멸의 고전 _ 부자 멘토가 알려주는 ‘절대 변하지 않는 원칙’ [프롤로그] 바빌론의 역사 _ 부유하고 찬란했던 도시, 바빌론 [1장] 두 청년의 깨달음 열심히 일하는데 왜 계속 가난한 걸까? 꿈과 현실의 차이 항상 제자리걸음인 삶에서 벗어나려면 + 더 생각하기 │ ‘돈의 노예’에서 ‘돈의 주인’으로 [2장] 바빌론 최고의 부자 부자가 된 사람과 여전히 가난한 사람의 차이 ‘부자 멘토’ 알가미쉬와 ‘꼬마 제자’ 아카드 돈을 다루는 3가지 법칙을 터득하라 그냥 오는 기회는 없다 + 더 생각하기 │ 큰 차이를 만드는 작은 습관 [3장] 행복한 부자의 7가지 가르침 얇은 지갑에 돈과 행복을 채워 넣는 법 ‘부자 되는 법’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 + 더 생각하기 │ ‘리치’와 ‘푸어’의 이야기 첫째, 10을 벌면 9만 써라 + 더 생각하기 │ 저축 계획 세워보기 둘째, 나가는 돈을 관리해라 + 더 생각하기 │ 지출 목록 만들기 셋째, 계속 흘러 들어오는 황금 줄기를 찾아라 + 더 생각하기 │ 단리와 복리, 그리고 투자 넷째, 채웠으면 잃지 마라 + 더 생각하기 │ 돈을 지키는 나만의 원칙 다섯째, 안식처를 소유하라 여섯째,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라 일곱째,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워라 + 더 생각하기 │ ‘부자의 그릇’과 ‘돈주머니’ [4장] 행운의 여신 제 발로 걸어서 찾아오는 행운은 없다 행운을 부르는 방법은 없을까? 결정을 미루다가 기회를 놓친 남자 ‘작은 시작’이 ‘큰 기회’를 만든다 게으름과 망설임이라는 적 행운은 행동하는 사람에게 온다 + 더 생각하기 │ 행운의 법칙 [5장] 절대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황금 주머니와 지혜 주머니, 무엇이 더 귀한가? 아버지가 전해 준 황금과 점토판 연이은 실패로 얻은 교훈 3개의 황금 자루 황금의 5가지 법칙 + 더 생각하기 │ 돈보다 지혜가 먼저다 [6장] 대금업자 책임감은 돈으로 살 수도 없고, 빌릴 수도 없다 다른 사람의 짐을 대신 짊어지지 마라 담보 상자 안에 담긴 교훈 나중에 후회하느니 지금 조심하는 게 낫다 + 더 생각하기 │ 돈에 대한 책임감 [7장] 낙타 상인 ‘노예의 영혼’에서 ‘자유인의 영혼’으로 노예였던 남자의 고백 ‘빚’이 바로 너의 적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 더 생각하기 │ 불안을 이기는 법 [플러스 스토리] 바빌론의 점토판 5000년 전의 점토판이 전해 준 놀라운 이야기 첫 번재 점토판 두 번째 점토판 세 번째 점토판 네 번째 점토판 다섯 번째 점토판 [에필로그] 운이 가장 좋은 사람 태도는 결국 운명도 바꾼다 쇠사슬에 묶여 있던 남자의 정체 일을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 할아버지가 남긴 위대한 지혜 + 더 생각하기 │ 일, 진정한 나 자신이 되는 길“한 사람의 평생을 바꿀 ‘돈의 철학’이 담긴 위대한 책이다.” _ 《워싱턴포스트》 ★★★ 10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부의 고전’의 재탄생 ★★★ ★★★ 10대부터 읽기 시작하는 ‘돈의 철학’ 교과서 ★★★ “경제적 지혜에 관한 영원한 걸작. 누구나 읽어야 할 삶의 지침서” _ 《포브스》 “어떻게 부를 쌓는가에 관한 시대를 초월한 조언.” _ 《뉴욕타임스》 “경제적 독립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가장 처음 읽어야 할 교양서” _ 《CNBC》 절대 변하지 않는 ‘부의 원리’가 담긴 보석 같은 우화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혔으며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고전, ‘바빌론 최고의 부자(The richest man in Babylon)’는 기업가이자 문학가, 조지 S. 클레이튼이 실제로 발견된 고대 점토판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한 책으로, 고대 도시 바빌론을 배경으로 ‘돈을 모으고, 지키고, 불리는 지혜’를 알려주는 보석 같은 우화들을 담고 있다. 1929년 미국 대공황 당시 수백만 가정에 가장 본질적인 경제적 조언과 희망을 전해주며 선풍적인 인기를 뜬 이 작품은 “절대 변하지 않는 부의 원리를 담아낸 위대한 고전”이란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무려 40여 개 나라에서 1000종류가 넘는 판본으로 출간되며 수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시대를 초월한 불멸의 고전이 『바빌론의 부자 멘토와 꼬마 제자』라는 책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되어 출간됐다. 이제 막 경제에 눈을 뜨고, 돈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많아지는 청소년들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생동감을 더했으며, 이해를 높여주는 지식과 사고력을 키우도록 돕는 ‘더 생각하기’ 섹션도 추가했다. 매혹적인 이야기와 유익한 교양이 함께 펼쳐지는 여정이 여러분을 ‘지혜롭고 행복한 부자로 성장하는 길’로 인도한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바로 ‘이렇게’ 커집니다!” _ 철학이 있는 부자가 들려주는 돈에 대한 가르침 어떤 사람은 평생 돈에 휘둘리며 살지만, 어떤 사람은 어려서부터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며 지혜로운 부자로 성장합니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드는 걸까요? 바로 여기, 그 비밀의 열쇠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 책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 용어가 없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강력한 교훈은 담겨 있습니다. 그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속 인물들의 여정을 따라가기만 해도 됩니다. 즐겁게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세상 돌아가는 이치와 돈이 쌓이는 원칙, 부의 원리를 배울 수 있을 테니까요. 10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는 ‘불멸의 고전’ _ 고대 바빌론으로 떠나는 흥미진진한 부(富)의 여정 이 책은 이제 막 경제에 눈을 뜨고, 돈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많아지는 청소년들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생동감을 더한 것은 물론 이해를 높여줄 지식과 정보도 더 알차게 채웠습니다. 또한 이야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적용하며 사고력을 키우도록 도와줄 ‘더 생각하기’ 섹션도 추가했습니다. 매혹적인 이야기와 유익한 교양이 함께 펼쳐지는 여정이 독자들을 ‘지혜롭고 행복한 부자로 성장하는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프롤로그에서는 고대의 ‘바빌론’이 어떤 역사를 가진 도시였는지를 대략적으로 짚어봅니다. 1장 ‘두 청년의 깨달음’ 편에서는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지만 왜 계속 가난한지를 돌아보는 마차 제작공과 연주가의 이야기를 통해 ‘돈의 주인으로 사는 삶’에 대해 질문을 던져봅니다. 2장 ‘바빌론 최고의 부자’ 편에서는 ‘결국 부자가 되는 사람’과 ‘여전히 가난한 사람’의 차이를 바빌론 최고의 부자가 된 꼬마 제자, 아카드와 그에게 가르침을 전해 준 부자 멘토, 알가미쉬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고, 돈을 다루는 법칙에 대해 짚어봅니다. 4장 ‘행복한 부자의 7가지 가르침’ 편에는 바빌론 최고의 부자가 된 아카드가 바빌론 시민들에게 들려주는 7가지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떻게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지를 깨닫고, ‘부자의 그릇’을 키우고 ‘돈주머니’를 채우는 원칙을 배워봅니다. 5장 ‘행운의 여신’ 편에서는 아카드와 바빌론 시민들의 토론을 통해 행운과 기회는 어떤 사람에게 찾아오는지에 대한 생각을 되새겨봅니다. 6장 ‘절대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편에서는 아카드의 아들, 노마시르가 아버지에게서 받은 ‘황금 주머니’와 ‘지혜 주머니’를 들고 떠난 실패와 깨달음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봅니다. 7장 ‘대금업자’ 편에서는 돈에 관한 여러 사연을 접해온 대금업자 마톤의 조언을 들으며 돈에 대한 책임감과 빚에 대한 교훈을 짚어봅니다. 8장 ‘낙타상인’ 편에서는 큰 빚을 지고 도망쳤다가 노예로 팔려간 다바시르가 지나온 시간을 뉘우치고 다시 뜻을 세워 자신의 삶을 되찾게 된 사연을 통해 ‘생각을 바꾸고 불안을 이기는 법’을 통찰해 봅니다. 플러스 스토리 ‘바빌론의 점토판’은 실제 촐토된 점토판에 새겨진 다바시르의 ‘빚을 청산하고 부를 얻는 법’과 이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킨 영국 노팅엄대학교 고고학과 교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미지막 에필로그 ‘운이 가장 좋은 사람’에서는 바빌론의 상인, 샤루 나다가 들려주는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돈에 대한 생각과 철학, 일을 대하는 태도가 어떻게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꿔나가는지를 생생히 되새겨봅니다. ‘돈을 밝히는’ 사람이 아니라 ‘돈에 밝은’ 현명한 사람이 되는 길 _ 이야기로 깨우치는 ‘돈의 철학’과 ‘올바른 부의 관점’ 10대 때 깨우친 ‘돈의 철학’은 여러분이 앞으로 만나게 될 인생의 크기를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책과 함께 돈에 대한 관점을 차근차근 바로 세워나가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돈을 밝히는’ 어른이 아니라 ‘돈에 밝은’ 현명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는 고대 바빌론으로 모험을 떠날 준비가 되었나요? ‘돈의 철학’을 깨치고, ‘부의 원리’를 이해하며, ‘부의 세계’ 속으로 떠나는 여정, 지금부터 함께 떠나봅시다! “그런데 우리라고 다를까? 자유인이면 뭐하나, 저 노예들과 큰 차이가 없는데.”“그래, 맞아. 나는 노예 같은 삶을 살고 싶지가 않은 거야. 오늘 일하고, 내일도 일하고, 그다음 날도 일하지만 항상 제자리인 지금처럼 말이야.” “나는 이렇게 생각하네. 그동안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자네들이 여전히 힘들게 살고 있다면, 그건 아직까지 부를 쌓는 법칙을 몰랐거나 그 법칙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야.”
개념풀 화학 1 (2022년)
지학사(참고서) / 조향숙 (지은이) / 2021.10.15
20,000원 ⟶ 18,000원(10% off)

지학사(참고서)학습참고서조향숙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9종 화학Ⅰ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개념을 한 권에 다 담은 새로운 형태의 기본서이다. 과학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념을 학습하고 노트에 스스로 정리하는 사과탐 기억학습법을 최초로 구현하였다. 쉽게 풀어 이해가 잘되는 ‘개념책’과 학생 스스로 정리해 보는 개념책 1:1 맞춤 구성의 ‘정리노트’로 개념과 정리를 한번에 끝낼 수 있다.Ⅰ. 화학의 첫걸음 1. 화학과 우리 생활 2. 화학 반응에서의 양적 관계 Ⅱ. 원자의 세계 1. 원자의 구조 2. 원소의 주기적 성질 Ⅲ.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 1. 화학 결합 2. 분자의 성질과 구조 Ⅳ. 역동적인 화학 반응 1. 화학 반응에서 동적 평형 2. 화학 반응과 열의 출입개념 학습과 정리를 한번에 끝내는 ‘개념풀 화학Ⅰ’은 다음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쉽게 풀어 이해가 잘 되는 개념책] 키워드와 흐름으로 쉽게 풀어 가는 개념 학습법 도입 생생한 자료와 탐구로 개념을 이해하는 특강 학습 구성 내신과 수능 대비를 위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단계별로 수록 [개념책과 1:1 맞춤 복습용 교재 정리노트] 개념책을 구조화하여 읽기만 해도 내용이 저절로 정리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던 정리 노트 학습한 개념을 스스로 정리해 보는 개념책 1:1 맞춤 정리노트 [정답과 해설] 정확한 정답과 직관적인 첨삭 친절하고 자세한 ‘자료 분석’과 ‘선택지 분석’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몸 공부
뜨인돌 / 니콜라 모건 (지은이), 김인경 (옮긴이) / 2023.07.14
15,000원 ⟶ 13,500원(10% off)

뜨인돌청소년 과학,수학니콜라 모건 (지은이), 김인경 (옮긴이)
마른 몸, 매끈하고 하얀 피부, 결점을 가리는 화장법에 열광하는 시대다. 몸이 뭐길래 우리는 이토록 몸에 집착하는 걸까? 아름다워지고 싶은 갈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자연스러운 마음이지만, 아름다움의 기준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집단에 있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몸에 불만을 느끼고 결국 자신까지도 부정적으로 여기게 된다. 특히 자신의 몸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몸은 자신감, 자존감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가 꼭 필요하다.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몸 공부』는 청소년들의 뇌와 마음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해 온 작가 니콜라 모건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써 낸 몸 안내서이다.프롤로그 1부 나는 왜 내 몸을 좋아하지 않을까? 1장. 내 몸을 알아 가는 첫 단계: 신체 이미지 2장. 아름답다는 게 뭘까? 3장. 인터넷, 소셜미디어, 셀럽 문화와 몸 4장. 사춘기와 몸의 연결고리 5장. 신체이형장애에 대하여 6장. 외모의 차이를 안고 살아가기 7장. 섭식장애와 자해에 대하여 8장. 몸에 좋은 생각들 2부 내 몸을 긍정하는 법 9장. 충분히, 골고루, 맛있게 먹자 10장. 운동을 꼭 해야 할까? 11장. 잘 자는 법 12장.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 위하여 13장. 내 몸의 주인으로 살기 에필로그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내 몸을 다정하게 대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 마른 몸, 매끈하고 하얀 피부, 결점을 가리는 화장법과 패션에 열광하는 시대다. 몸이 뭐길래 우리는 이토록 몸에 집착하는 걸까? 아름다워지고 싶은 갈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자연스러운 마음이지만, 아름다움의 기준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집단에 있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몸에 불만을 느끼고 결국 자신까지도 부정적으로 여기게 된다. 특히 자신의 몸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몸은 자신감, 자존감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가 꼭 필요하다.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몸 공부』는 청소년들의 뇌와 마음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해 온 작가 니콜라 모건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써 낸 몸 안내서이다. 1부에서는 뇌가 신체에 대한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 설명하고, 아름다움의 기준, 사춘기와 몸의 연결고리에 대해 소개한다. 2부에서는 자신의 몸을 긍정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리가 몸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몸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소중한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정하게 대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몸에 좋은 음식을 즐기고, 충분히 먹고, 잘 자고,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이 방법들을 실제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몸을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가꾸어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 불만과 비교의 굴레에서 벗어나 내 몸의 주인으로 사는 법 작가는 다양한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만나 몸에 관한 생각들을 인터뷰했고, 이를 통해 우리가 몸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들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준다. SNS와 여러 매체들이 제시하는 기준에 자신의 몸을 맞추려는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가진 청소년, 세상의 기준에 맞추기보다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청소년,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가졌던 청소년기를 후회하는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들을 통해 독자들은 몸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제 몸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사람들과 다른 저를 비난할 때가 많았어요. 다른 여자아이들은 모두 완벽한 몸매에 탐스러운 머릿결을 가진 것처럼 보였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외모 때문에 저는 늘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 아이오나, 16세 외모에 시간과 돈을 많이 들이는 친구들이 있는데, 저는 그러지 않아요. 가끔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외모에 돈을 많이 들이는 건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는 일인 것 같아요. 저는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해요. - 스텔라, 15세 이 책은 몸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준다. 몸은 좋은 것을 선택하게 하고, 야망을 품게 하고, 힘을 준다. 몸은 우리의 꿈을 실어 나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해 준다. 몸의 모양새가 아니라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할 때, 몸에 대한 왜곡된 생각들이 바로잡히고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고 잘 가꿀 수 있다. 몸이 멋지다는 건 몸의 모양새가 아니라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결정하는 거야.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셀 수 없이 많아. 달리기, 한 발 뛰기, 수영, 게임, 그림 그리기, 글쓰기, 컴퓨터 다루기, 빵 굽기, 아픈 사람 돌보기, 매듭 묶기, 재주넘기, 창의적인 아이디어 내기, 춤추기, 점프하기, 골 넣기, 강슛 날리기, 살금살금 걷기, 쿵쿵 걷기, 웃기, 끌어안기. 넌 분명 이 중에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을 거야. 이 책의 가장 큰 목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신체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이라는 것은 ‘몸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는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다른 모습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는 뜻이다. 대중매체나 소셜미디어의 등장은 만들어진 이미지를 좇느라 실제 몸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게 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작가는 이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내리면서 이런 현상들을 다각적으로 들여다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안한다. 또한 이 책은 <나다운 몸을 위하여>라는 코너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돌아보고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실천 가이드를 제시한다. 몸에게 친절하게 대하자. 몸은 아무런 잘못도 없어. 그저 고맙게 여겨야 하지. 그러니 있는 그대로 즐겨. 목욕으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풀고, 발을 오일로 마사지해 봐. 매니큐어를 예쁘게 칠해도 좋아. 얼굴 각질을 제거하고 좋은 크림을 발라 봐. 양팔로 어깨나 허벅지를 끌어안고 최선을 다하는 몸에 감사해 봐. 자존감과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청소년기에는 더더욱 중요하다. 진정한 자존감은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끊임없이 자신의 외모와 유명인의 외모를 비교하고 거기에 맞추려 한다면 아무리 다른 노력을 한다 해도 자존감을 지켜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몸은 자신의 삶을 담는 그릇이다. 그렇기에 몸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고 몸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 불만과 비교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을 잘 가꾸고 건강하게 살아갈 비법이 이 책 안에 있다. 몸이 멋지다는 건 몸의 모양새가 아니라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결정하는 거야.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셀 수 없이 많아. 달리기, 한 발 뛰기, 수영, 게임, 그림 그리기, 글쓰기, 컴퓨터 다루기, 빵 굽기, 아픈 사람 돌보기, 매듭 묶기, 재주넘기, 창의적인 아이디어 내기, 춤추기, 점프하기, 골 넣기, 강슛 날리기, 살금살금 걷기, 쿵쿵 걷기, 웃기, 끌어안기. 넌 분명 이 중에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을 거야.이 사실을 꼭 기억하자. 우리의 외모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과 전혀 상관없어. 키가 크든 작든, 몸집이 크든 말랐든, 다른 사람보다 특별히 더 ‘아름다운 모습’이든, 그런 것들은 몸의 수행 능력이 좋다는 걸 의미하지 않아. 몸이 날씬하거나 치아가 희다고 해서 멋진 삶을 사는 건 아니야. 미소 지을 때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등이 굽었거나 코가 비뚤어졌다고 잘못된 인생을 사는 것도 아니고. 몸의 무게는 마음의 무게와 아무 상관이 없고, 허리둘레는 뇌의 능력과 전혀 상관없어. 신체적인 면 덕분에 뭔가가 더 쉽거나 어렵다면, 그래서 뭐? 외모가 어떻든 우리는 몸으로 ‘아주 많은 것’을 할 수 있어. 이 책은 활기차고 생기 있는 삶을 살고, 좋은 음식을 먹고 즐기며, 몸을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가꿀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야. 몸과 마음이 행복한 삶을 오랫동안 누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지.자신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걱정은 덜고, 몸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더욱더 관심을 쏟도록 도와줄게. 멋진 외모를 꿈꾸는 것도 꽤 괜찮은 일이야. 그런 소망이 몸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데에서 나온다면 얼마든지! 하지만 가짜로 꾸며 낸 이상적 기준을 흉내 내려고 말도 안 되는 목표를 세우거나 남과 비교하려 해서는 안 돼.
스토리텔링 청소년 독도 교과서
푸른길 / 이두현 (지은이), 경기도책공작소독도기반교육연구회 (감수),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추천)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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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청소년 역사,인물이두현 (지은이), 경기도책공작소독도기반교육연구회 (감수),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추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청소년 권장 도서로 추천한 『스토리텔링 청소년 독도 교과서』의 2판이 2015년 첫 출간 이후 9년 만에 출간되었다. 독도에 흠뻑 빠져 독도를 알리는 데 진심인 현직 교사 이두현은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독도를 사랑하는 여러 선생님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도 수업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 출간한 『색칠하며 떠나는 독도 여행』도 이번 2판의 감수를 맡은 경기도책공작소 독도기반연구회 선생님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독도 학습 자료이다. 이 책은 독도에 가는 길을 설명하면서 시작된다. 지도에 그려진 뱃길 위에는 소요 시간까지 적혀 있고, 배 안에서 독도를 바라보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된다. 실제로 학생들과 함께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하여 함께 보고, 듣고, 이야기한 것을 그대로 써 내려 갔기 때문에 더 생생하고 흥미롭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독도의 위치, 현황, 형성 과정, 기후와 지형, 역사서와 지리서를 근거로 한 역사를 비롯하여, 독도의 바위와 관련된 옛날이야기까지 빼놓지 않고 담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영해를 둘러싼 국가 간 갈등과 국제법, 그리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속셈과 그 문제점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독도의 자연환경과 지리, 동식물 등을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흥미롭고 새롭게 소개했고, 자원, 역사, 국제법, 한일 어업 협정 논란 등에 대해서는 지도와 그림을 함께 보여 주며 되도록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거 역사서의 원문 풀이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이들을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머리말 | 제1장 | 독도의 위치와 영역 우리 땅 독도 가는 길 / 동쪽의 끝이자 시작인 독도 / 독도의 현황은? / [더 읽을거리] 우리나라의 4극 | 제2장 | 독도의 형성 과정 독도의 거대한 위용을 느껴 봐! / 신비로운 쌍둥이 섬 독도의 탄생 / 울릉도는 가족, 오키섬은 “누구니?” / 암석학의 보고이자 지질 전시장인 독도 / [더 읽을거리] 독도의 해산 | 제3장 | 독도의 기후와 지형 독도의 기온과 강수량, 울릉도와 같을까? / 이야기가 넘치는 독도의 바위 / 독도의 꿈, 독립문바위와 한반도바위 / 서도의 친구들 / 파랑이 만든 또 다른 산물 / 타포니! 누가 독도에 구멍을 뚫은 것일까? / 독도에는 ◯◯가 있다, 없다. / [더 읽을거리] 우리의 이름을 지어 주세요 | 제4장 | 독도의 생물과 자원 독도의 안주인, 괭이갈매기 / 독도에 사는 동물과 식물 친구들 / 동해 바다로 떠나는 여행, 독도의 해양 생물을 만나다 / 동해의 선물, 해양 심층수를 마셔라! / 얼음이 불에 탄다? 불타는 얼음, 가스 하이드레이트 / [더 읽을거리] 독도 바닷속 불타는 얼음 | 제5장 | 독도를 담은 역사서와 지리서 독도의 이름을 찾아서 / 꼭 알아야만 하는 독도의 역사와 지리 / 만기요람은 송도가 독도임을 증명해 준다 / 이규원 일행이 조사한 일지, 울릉도 검찰일기 /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 강원도 관찰사 이명래 보고서 / [더 읽을거리] 관보에 실린 독도 / 지도에서 비밀을 풀다 / 대동여지도에는 독도가 있다? 없다? | 제6장 | 일본도 알고 있는 우리 땅 독도 일본이 알려 주는 독도의 첫 시작 인슈시청합기 / 도쿠가와 막부의 결정 / 안용복을 담은 기록 개정 일본여지로정전도 / 메이지 정부의 독도 염탐 / 태정관의 인정 / 독도와 관련 없는 오키섬 모두가 알고 있는 우리 땅 독도 | 제7장 | 독도를 지킨 사람들 신라 장군 이사부 / 조선의 민간 외교관 안용복 / 독도의용수비대, 독도를 지켜 내다 / 독도는 독도 경비대가 지키고 있습니다 / [더 읽을거리] 지금, 독도에는 누가 살고 있나요? | 제8장 | 우리 땅은 어디까지일까요? 한반도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요? / 배타적 경제 수역(EEZ)과 중간 수역 / 이제는 대륙붕도 영토다 일본의 끝없는 욕심 / 배타적 경제 수역(EEZ)을 재설정하자! / 한국 방공 식별 구역(KADIZ)에는 독도가 포함되어 있다 | 제9장 |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다룬 영유권 분쟁 판결 결과 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 국제사법재판소는 무얼 하나요? /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 거북이 알이 영유권을 결정한 시파단섬 / 실효적 지배의 근거가 영유권이 되다 / 거리가 먼 나의 영토 페드라브랑카섬 / 미리 가 보는 국제사법재판소 | 제10장 | 독도 알림이와 독도 지킴이 독도의 날 그리고 독도 알림이 /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부록 1. 초·중·고 독도 교육 내용 체계 / 2. 독도 여행 일정표 세우기 / 3. 독도 관련 영상물 / 4. 진로별 독도 활동 사례 참고문헌 독도의 모든 이야기를 가장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대한민국 독도 교양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청소년 권장 도서로 추천한 『스토리텔링 청소년 독도 교과서』의 2판이 2015년 첫 출간 이후 9년 만에 출간되었다. 독도에 흠뻑 빠져 독도를 알리는 데 진심인 현직 교사 이두현은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독도를 사랑하는 여러 선생님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도 수업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 출간한 『색칠하며 떠나는 독도 여행』도 이번 2판의 감수를 맡은 경기도책공작소 독도기반연구회 선생님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독도 학습 자료이다. 늘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가르치지만 청소년들이 독도의 역사, 지리, 환경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독도 교육은 무의미하다. 영토 교육은 영토의 존재 이유, 변화 과정, 가치 등을 알리며 영토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불어넣는 과정이다. 그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배타적 경제수역이나 방공 식별 구역 등 영역의 개념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도에 가는 길을 설명하면서 시작된다. 지도에 그려진 뱃길 위에는 소요 시간까지 적혀 있고, 배 안에서 독도를 바라보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된다. 실제로 학생들과 함께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하여 함께 보고, 듣고, 이야기한 것을 그대로 써 내려 갔기 때문에 더 생생하고 흥미롭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독도의 위치, 현황, 형성 과정, 기후와 지형, 역사서와 지리서를 근거로 한 역사를 비롯하여, 독도의 바위와 관련된 옛날이야기까지 빼놓지 않고 담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영해를 둘러싼 국가 간 갈등과 국제법, 그리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속셈과 그 문제점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독도의 자연환경과 지리, 동식물 등을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흥미롭고 새롭게 소개했고, 자원, 역사, 국제법, 한일 어업 협정 논란 등에 대해서는 지도와 그림을 함께 보여 주며 되도록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거 역사서의 원문 풀이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이들을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독도의 온갖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스토리텔링 청소년 독도 교과서』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독도 교양서이자, 독도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은 독도 교과서이다. 학생들과 함께한 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완성된 새로운 형태의 독도 전문서로서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모두 융합하여 청소년들이 독도에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다. 나아가 독도 문제를 이해하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수매씽 고등 수학 1 문제 기본서
동아출판 / 구명석 (지은이) / 2022.09.10
29,000원 ⟶ 26,100원(10% off)

동아출판청소년 학습구명석 (지은이)
한 권으로 실력과 성적을 마스터 할 수 있다. 최다 유형, 최다 문항으로 빈틈이 없다. 형태가 조금만 바뀌어도 틀리는 학생들을 위해 문항을 선별하여 구성하고 배열하였고, 꼭 필요한 핵심적인 개념만 뽑아서 훑어볼 수 있다. 또한, 내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유형서로, 교육청·평가원 최신 기출 유형이 반영되어 있으며, 학습자 중심의 친절한 해설로 구성하였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 04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05 삼각함수 06 삼각함수의 그래프 07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08 등차수열 09 등비수열 10 수열의 합 11 수학적 귀납법 한 권으로 실력과 성적을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 최다 유형, 최다 문항으로 빈틈이 없습니다. - 형태가 조금만 바뀌어도 틀리는 학생들을 위해 문항을 선별하여 구성하고 배열하였습니다. - 꼭 필요한 핵심적인 개념만 뽑아서 훑어볼 수 있습니다. 내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유형서입니다. - 교육청·평가원 최신 기출 유형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 빈출 서술형 문항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였습니다. - 실전처럼 준비할 수 있는 단원 마무리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학습자 중심의 친절한 해설로 구성하였습니다. - 대표문제를 분석하여 유형 문제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 어려운 문제는 Plus 문제로 한번 더 풀어볼 수 있습니다.
열여섯 소녀들, 마케터가 되다
매일신문사 / 대구여자 상업고등학교 책쓰기동아리 라온제나 지음 / 2017.06.12
15,000원 ⟶ 13,500원(10% off)

매일신문사청소년 문학대구여자 상업고등학교 책쓰기동아리 라온제나 지음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책쓰기 동아리인 ‘라온제나’는 매년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경영, 시장, 금융 등의 주제들에 대해 탐구하고 책을 펴내고 있다. 올해는 여고생들이 좋아할 만한 빵과 분식류를 판매하는 곳들 중 ‘대박 가게’들을 선정해 각 가게의 마케팅 전략을 분석했다. 16명의 학생 저자들은 직접 가게에 찾아가 음식도 먹어보고, 인테리어와 메뉴분석, 가게 주인 및 손님 인터뷰와 주변 가게와의 비교 등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파악했다. 또한 분석한 전략을 토대로 직접 마케터가 되어 화장품, 향수, 옷 등의 물품, 서점과 영화관 등 가게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냈다. 책을 펴내며 대박가게의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다 -왜 우리가, ‘대박 가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 정근영 -‘마케팅’이 뭐지? / 이다예 대박가게, 이렇게 탐구하다 대박가게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보다[빵] -삼송빵집 / 석혜진, 김경영, 김미정, 오세영 -빵장수단팥빵 / 허수빈, 김진영, 석민주, 안소정 -마케팅 전략, 한번 비교해 볼까? 대박가게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보다[분식] -청년다방 / 박지영, 이시은, 김가은, 이두은 -미성당 납작만두 / 정민주, 장혤임, 이다예, 정근영 -마케팅 전략, 한번 비교해 볼까? 대박가게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보다[대형가게] -대형 마트 / 김가은 -백화점 / 이두은 -대형 서점 / 김경영 소녀들, 마케터가 되다[물품] -현대인들의 필수품, SNS와 화장품의 환상적인 만남! / 안소정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하다! / 오세영 -저렴한 가격에, 쿠폰까지???! / 정근영 -더더욱 고급스럽게, 내 맘에는 쏙- 들도록~ / 김진영 -이제는 미용, 그중에서도 화장품이 대세다! / 박지영 소녀들, 마케터가 되다[가게] -카페 같은 서점? 서점 같은 카페! / 김미정 -현실 속 불편한 점들, 마케팅 전략으로 탈바꿈하다! / 김가은 -이제는 가족을 공략하라! / 이다예 -이제는 혼자서도 자유롭게! 1인 영화관 / 이두은 -여기는 만화방이 아닙니다, 카페입니다~ / 김경영 -포근하고 따뜻한, ‘씨밀레’ / 석민주 -이제는 smart하게~ 언제, 어디서나 잘 곳 걱정 없이! / 이시은 -빵이 맛있어도, 고객이 먹지 않으면 소용없죠~ / 석혜진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에 드는 보드가 있는, ‘특별한 보드가게’ / 허수빈 소녀들, 마케터가 되다[기타] -디지털 시대에는 마케팅도 스마-트해야죠! / 정민주 -당신의 기억의 궁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장혜림 마지막 한 마디!책쓰기 동아리 ‘라온제나’는 개성이 넘치는 16명의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동아리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일년 동안 동아리원들끼리 함게 모여 탐구하고 조사한 내용을 한 권의 책을 펴내는, 그러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동아리입니다. 올해는 상업 및 경제 분야 중에서 마케팅에 대해 탐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주제들을 생각해 보다가, 저희는 대구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대박가게들의 마케팅 전략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의 탐구활동들을 통해 알아낸 마케팅 전략들을 토대로 각자 자신만의 마케팅 전략을 한번 세워보기로 하였습니다. 조별로 가게를 방문해 탐구활동을 하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조원들과 함께 서로를 다독거려가며 저희는 그 모든 순간들을 하나하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저희들의 땀이 묻은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진 지금, 저희는 스스로 한층 더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가 만든 책이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이 책 어디에도 저희 동아리원들의 땀과 노력이 묻어있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이 책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책을 내기 위해 저희에게 친절하게 하나하나 답해주시고 도와주신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그리고 인터뷰에 선뜻 응해주셨던 손님분들, 또한 항상 옆에서 격려해주시며 힘이 되어주신 박민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다른 학생들도 마케팅 전략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행
답게 / 홍종의 (지은이)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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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청소년 문학홍종의 (지은이)
나답게 청소년 소설 시리즈 2권. 특성화 고등학교 1학년생인 민철이는 4분 차이로 먼저 태어난 누나, 민지와 쌍둥이다. 쌍둥이지만 항상 1등을 놓치지 않는 민지로 하여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린다. 특성화 고등학교 집중강화반에서도 이탈하여 낙오자가 된 민철이가 드론 자격증을 따기 위해 드론 교육원에 들어가 다양한 삶의 사람들과 부대끼게 되며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이 소설 비행은 이 시대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자 답변을 담고 있다.비밀번호가 바뀌다 진로멘토 과외 세상에서 가장 긴 밤 아빠의 서식지 길은 내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금수저와 도금 수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그 여자 오여주 오, 주여! 위험한 동거인들 팔뚝문신의 속셈 정면 돌파 한판 뜨다 드론의 장례식 내 마음의 조종기 비행기획의도 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답게 청소년소설> 총 11권 도서출판 답게는 <나답게, 책답게, 우리답게>를 슬로건으로 30여년째 400여종의 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 2月 첫출발 당시부터 전 국민의 집집마다 소장하여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소망으로 기획을 해왔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선생답게, 학생답게, 정치인답게, 군인답게 등등, 이렇듯 과연 어떤 분이 <답게> 살 수 있는 지침서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동화작가 10여분을 섭외하여 드디어 출간에 이르렀습니다. 청소년소설 10권과 청소년시집 1권을 중고생 자녀와 부모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신있게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비 행 특성화 고등학교 1학년생인 민철이는 4분 차이로 먼저 태어난 누나, 민지와 쌍둥이다. 쌍둥이지만 항상 1등을 놓치지 않는 민지로 하여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린다. 특성화 고등학교 집중강화반에서도 이탈하여 낙오자가 된 민철이가 드론 자격증을 따기 위해 드론 교육원에 들어가 다양한 삶의 사람들과 부대끼게 되며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이 소설 비행은 이 시대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자 답변을 담고 있다. 나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나는 무엇이 될까?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될까? 내 열일곱을 돌이켜 보면 온갖 질문의 연속이었다. 벌써 4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후지만 그때의 질문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만큼 치열하고 절박했다는 증거였다. 인생에 있어서 그때만큼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을 그렇게 많이 하고 힘들어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것은 타의적이든 자의적에 의해 이미 정해놓은 길을 가고자 할 때 파생되는 고통스런 질문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흘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길이 정도인 양 여기며 그 길에서의 이탈이 결국 낙오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해서 즐겁고 신나는 일은 자신이 그 일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고 믿으면 된다. 나는 이 ‘비행’을 창작하는 것으로 오랫동안 숙명처럼 안고 있었던 열일곱, 아니 청소년기의 고통스런 질문에서 드디어 벗어나게 되었다. 아울러 이 이야기를 접하는 모든 청소년 친구들에게도 길 찾기의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다. 길이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다. 드론을 날리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드론이 되어 나를 향해 비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이기 때문일 거다. 마음 다해 이 땅의 모든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이 소설 『비행』은 이 시대의 청소년들의 질문이자 답변이다. 카터칼은 수학 선생이다. 그것도 지방대를 나왔고 수학을 전공한 것이 아니라 부전공했다는 것이었다. 교직과목을 이수해 교사자격증은 있어도 임용고시를 통과하지 못했단다. 어쩌다 재단 이사장의 먼 친척인 부인과 결혼을 하는 바람에 인기 없는 수학을 맡게 되었다는 스토리였다.반대로 우리 담임은 달랐다. 재단 이사장의 아들이면서 임용고시까지 보란 듯이 합격을 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다른 국립학교에서 근무를 하다 아버지인 재단 이사장이 모셔오다시피 데려왔다는 소문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만날 동동거리는 카터칼을 ‘도금 수저’라고 불렀고 항상 느긋한 우리 담임을 ‘금수저’라고 불렀다.마침내 기세등등해진 카터칼이 무딘 칼날을 부러뜨려 버리고 새 칼날을 들이댔다.
미니 샤를 페로 고전 동화집
단한권의책 / 샤를 페로 (지은이), 김설아 (옮긴이) / 2023.09.30
6,500원 ⟶ 5,850원(10% off)

단한권의책청소년 문학샤를 페로 (지은이), 김설아 (옮긴이)
샤를 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초판본 페로 동화이며, 잘 알려진 페로의 대표작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빨간 망토’,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을 비롯한 총 10편의 동화를 실었다. 작품에서 전하고자 했던 교훈은 다소 상투적일 수 있지만, 이야기 속에서 상징과 은유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탁월하다. 이 책에는 너무도 잘 알려진 페로의 대표작 ‘잠자는 숲 속의 공주’, ‘푸른 수염’, ‘신데렐라’ 등을 비롯한 총 10편의 동화를 실었다. 옛이야기라는 것은 저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는 것이다 보니 시대나 지역, 이야기하는 사람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다. 이 책은 샤를 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초판본 페로 동화이다.당나귀 가죽 Donkey-skin 신데렐라 Cinderilla; or, The Little Glass Slipper 잠자는 숲 속의 공주 The Sleeping Beauty in the Wood 고수머리 리케 Riquet with the Tuft 엄지 동자 Little Thumb 장화 신은 고양이 The Master Cat; or, Puss in Boots 어리석은 소원 The Ridiculous Wishes 빨간 망토 Little Red Riding Hood 요정 The Fairy 푸른 수염 Bluebeard휴대성을 높인 <미니 샤를 페로 고전 동화집> 이 책은 샤를 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초판본 페로 동화이며, 잘 알려진 페로의 대표작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빨간 망토’,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을 비롯한 총 10편의 동화를 실었다. 당나귀 가죽 Donkey-skin 신데렐라 Cinderilla; or, The Little Glass Slipper 잠자는 숲 속의 공주 The Sleeping Beauty in the Wood 고수머리 리케 Riquet with the Tuft 엄지 동자 Little Thumb 장화 신은 고양이 The Master Cat; or, Puss in Boots 어리석은 소원 The Ridiculous Wishes 빨간 망토 Little Red Riding Hood 요정 The Fairy 푸른 수염 Bluebeard ‘어린이 문학의 아버지’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입에서 입으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해져 수백 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야기 샤를 페로의 동화는 옛이야기, 고전 산문을 바탕으로 교훈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당나귀 가죽’과 같은 운문 동화는, 당시 문학의 고전적 형식이라 여겼던 그리스 로마 산문에서 소재와 형식을 빌렸다. 하지만 페로가 새로 동화로 엮으면서 ‘선은 보상받고 악은 벌을 받는다.’는 교훈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구성했다. 고대 산문의 풍부한 서사적 특징은 남겨 놓으면서, 우아한 고전 형식에만 열광하던 당대 독서 풍토를 꼬집어 내려는 의도였다. 프랑스 옛이야기를 각색한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등도 권선징악을 강조한 점이 두드러진다. 이들 작품 역시 당시 사회의 부조리와 불합리를 파헤치고자 했던 작가 정신이 빛났음을 알 수 있다. 작품에서 전하고자 했던 교훈은 다소 상투적일 수 있지만, 이야기 속에서 상징과 은유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탁월하다. 이 책에는 너무도 잘 알려진 페로의 대표작 ‘잠자는 숲 속의 공주’, ‘푸른 수염’, ‘신데렐라’ 등을 비롯한 총 10편의 동화를 실었다. 옛이야기라는 것은 저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는 것이다 보니 시대나 지역, 이야기하는 사람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다. 이 책은 샤를 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초판본 페로 동화이다.
수난 사대
웃는돌고래 / 윤정모 지음, 김진화 그림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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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돌고래청소년 문학윤정모 지음, 김진화 그림
꿈꾸는 돌고래 시리즈 3권. 자신의 역사와 마주한 진기의 가슴 뭉클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열다섯 살 진기네 가족의 삶은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 그대로를 담고 있다. 진기네 가족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아프고 서럽지만, 마주해야 할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진기의 증조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에 학도병으로 끌려갔고, 할아버지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가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생한다. 아빠는 고엽제 때문에 성장이 멈춰 ‘난쟁이’로 불리다 진기의 엄마가 집을 나간 후 결국 목숨을 끊고 만다. 이런 파란만장한 가족사가 있으니 열다섯 진기의 삶도 만만치 않다. 할아버지와 사는 진기는 급식비조차 내지 못하는 자기 처지를 비관하면서 도둑질을 생각하고, 폭력에 물들게 된다. 그렇게 엇나가던 진기에게 할아버지가 책 한 권을 내민다. 학도병이었던 증조할아버지의 이야기였다. 그렇게 진기는 몰랐던 가족의 오래된 이야기를 알게 되는데….재수 없는 날 할아버지는 왜 맨날 아파? 보디가드 배신과 오해 학도병 이야기 순영이 할머니 증조할아버지 무덤에서“내가 지금 몇 살이지? 오래 산 것 같은데 아직도 열다섯 살, 대체 언제 어른이 되는 거지?” “인생이고 밑바닥이고 그건 어른이 된 다음의 일이잖아. 어른도 되기 전에 나는 왜 벌써부터 밑바닥에 있는 건데?”-본문 중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그대로 겪은 진기네 4대 이야기 열다섯 살 진기네 가족의 삶은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 그대로를 담고 있습니다. 진기의 증조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에 학도병으로 끌려갔고, 할아버지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가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생합니다. 아빠는 고엽제 때문에 성장이 멈춰 ‘난쟁이’로 불리다 진기의 엄마가 집을 나간 후 결국 목숨을 끊고 맙니다. 이런 파란만장한 가족사가 있으니 열다섯 진기의 삶도 만만치 않습니다. 할아버지와 사는 진기는 급식비조차 내지 못하는 자기 처지를 비관하면서 도둑질을 생각하고, 폭력에 물들게 됩니다. 그렇게 엇나가던 진기에게 할아버지가 책 한 권을 내밉니다. 학도병이었던 증조할아버지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진기는 몰랐던 가족의 오래된 이야기를 알게 됩니다. 《수난 사대》는 자신의 역사와 마주한 진기의 가슴 뭉클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우리 곁으로 생생하게 불러낸 학도병과 위안부 이야기 중학생 진기의 이야기로 시작한 《수난 사대》에는 학도병이었던 증조할아버지의 수기가 실려 있습니다. 4천 명이 넘게 전쟁에 투입됐던 학도병들은 후세들에게 교훈이 되자는 마음으로 수기를 펴내셨고, 윤정모 작가가 그 수기를 어렵게 구해 읽으면서 이 책은 시작되었습니다. 아흔이 넘는 연세에도 당신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는 이야기에 할아버지들은 기꺼이 만남에 응해 주셨고, 귀한 자료들을 내어 주셨습니다. 일본군에 의해 가족들과 헤어져 억지로 끌려가는 장면이나 비좁은 배 안에 구겨 넣어져서 남태평양 전쟁터까지 가는 장면, 일본군 소령에게 구타당하는 장면, 어린 병사의 심장을 멎게 할 만큼 두려운 폭격의 공포, 지옥 같은 행군과 말라리아의 고통, 그리고 의지했던 친척과 지인의 죽음을 마주하는 장면까지……. 작가의 섬세하고 생생한 묘사 덕분에 학도병의 삶이 생생하게 되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어린 소녀 순영이를 통해 위안부 이야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군수 공장에 가는 줄 알고 따라나섰거나, 길에서 납치되어 위안부로 끌려온 소녀들의 삶 역시 고단하고 위태롭기만 합니다. 우리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 윤정모 작가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직접 경험하고 또 발로 뛰며 취재하여 여러 사회 문제를 섬세하고 생생하게 그려 왔습니다. 광주 민주 항쟁을 다룬 《밤길》과 《누나의 오월》, 농촌 문제를 다룬 《들》, 여성의 현실을 다룬 《고삐》,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등 많은 작품에서 현실에서 눈 돌리지 않는 작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거나 잊은 이야기, 그렇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윤정모 작가가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난 사대》 역시 그런 마음으로 쓴 작품입니다. 진기네 가족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아프고 서럽지만, 마주해야 할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새삼 학도병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까닭은 지금의 삶과 역사가 무관하지 않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학도병으로 전쟁에 끌려간 4천 명 넘는 이들 가운데 고관대작이나 친일파 자손은 한 명도 없었고, 학도병이나 위안부 지원을 독려했던 이들은 독립 후에도 아무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일본 정부에서는 위안부에 대한 망언을 쏟아내면서, 군비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그렇게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기가 어떤 인생을 살아가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 자신의 역사를 새롭게 알게 된 진기가 꿋꿋하고 심지 깊은 아이로 성장할 것이란 사실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직업 2 : 간호사·약사·수의사
빈빈책방 / 박민규 (지은이)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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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빈책방청소년 자기관리박민규 (지은이)
생명을 보살피는 직업 중에서도 간호사, 약사, 수의사를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환자가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보살피는 일은 본래 가족을 비롯해 환자와 가까운 사람들이 맡았던 일이다. 전염병과 전쟁으로 인해 환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라는 전문 직업이 생겨났다. 약사는 환자의 증상과 처방에 따라 약을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집중적으로 하며 의사와 구분되었다. 약사는 약으로 쓸 수 있는 재료를 직접 수집하고, 효과를 연구해서 정리해왔으며, 환자가 약을 제대로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류는 농사, 전쟁, 산업의 발달 등 필요에 의해 야생동물을 길들여 길렀고, 그에 따라 동물의 건강을 보살필 필요가 생겼다.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수의사의 역할은 새롭게 확대되고 있다. 피상적인 직업 정보가 아닌 인류 역사를 통해 각 직업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 발전해 왔는지, 이 직업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미래에는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한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 독자에게 막연하기만 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본질에 다가가도록 하는 직업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내가 정말로 원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들어가는 말│생명을 보살피는 여러 직업 아픈 사람을 돌보는 사람, 간호사 간호사의 탄생과 변화 고대의 간호사 직업 간호사가 나타나기까지 본격적인 간호 교육의 시작 전쟁터에서 간호사들의 활약 근대 동아시아의 간호사 20세기 이후의 간호사 오늘날과 미래의 간호사 좋은 간호사란? 미래의 간호사 부록│어떻게 간호사가 될 수 있나요? 약을 만들고 공급하는 사람, 약사 약사의 탄생 선사 시대의 약사 고대 문명의 탄생과 치료자들 합리적 약학의 시작 그리스·로마의 약학 이슬람의 약학 동아시아 약학의 발전 의사와 약사가 분리되다 근대적 약학의 시작 근대 약학의 탄생 근대 동아시아의 약학 20세기 이후의 약학과 약사 오늘날과 미래의 약사 좋은 약사란? 과학 기술의 발달과 미래의 약사 부록│어떻게 약사가 될 수 있나요? 동물의 병을 치료하는 사람, 수의사 수의사의 탄생과 변화 고대의 수의사 현대 이전 수의학의 발전 서양의 수의학과 수의사의 발전 현대 이전 동아시아의 수의학과 수의사 오늘날과 미래의 수의사 수의사가 하는 일 반려동물 관련 사업의 발전과 미래 부록│어떻게 수의사가 될 수 있나요? 교과연계 내용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생명을 살리는 직업 2: 간호사·약사·수의사 『생명을 살리는 직업 2: 간호사·약사·수의사』는 생명을 보살피는 직업 중에서도 간호사, 약사, 수의사를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환자가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보살피는 일은 본래 가족을 비롯해 환자와 가까운 사람들이 맡았던 일이다. 전염병과 전쟁으로 인해 환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라는 전문 직업이 생겨났다. 약사는 환자의 증상과 처방에 따라 약을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집중적으로 하며 의사와 구분되었다. 약사는 약으로 쓸 수 있는 재료를 직접 수집하고, 효과를 연구해서 정리해왔으며, 환자가 약을 제대로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류는 농사, 전쟁, 산업의 발달 등 필요에 의해 야생동물을 길들여 길렀고, 그에 따라 동물의 건강을 보살필 필요가 생겼다.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수의사의 역할은 새롭게 확대되고 있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각 직업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수만 년을 거치며 발전해 온 가장 흥미롭고,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직업들의 역사를 다룬다. 피상적인 직업 정보가 아닌 인류 역사를 통해 각 직업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 발전해 왔는지, 이 직업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미래에는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한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 독자에게 막연하기만 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본질에 다가가도록 하는 직업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인류 역사 속에서 알아보는 각 직업의 본질과 가치 그리고 미래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어디로, 무슨 일을 하러 가는 걸까?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갈까? 나는 무슨 직업을 갖고 싶은 걸까? 그 직업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모든 일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필요로 인해 탄생했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일은 없다. 사회는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므로 온전히 돌아가고 있다. 날이 갈수록 더욱더 빠른 속도로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변화한다. 그에 따라 새로 생겨나는 직업도 많고, 없어지는 직업도 있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단순히 각 직업이 하는 일 외에도 각 직업이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사회가 그 일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미래 사회에서도 여전히 필요로 하는 일인지를 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의사의 진료를 돕고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인류는 오래전부터 아픈 사람을 돌보았지만, 돌보는 일이 직업이 된 역사는 길지 않다. 먼 옛날에는 환자의 가족이나 동료 또는 하인이 환자를 돌보았다. 그러나 각 문화권에 따라 종교적 배경, 전염병의 유행과 전쟁 등의 사건을 거치며 의학 지식을 갖춘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성장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시선을 가진 보살핌이 건강 회복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간호사라는 직업의 본질에 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다. 의사의 처방과 환자의 증상에 따라 약을 만들고 복용을 돕는 ‘약사’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기대 수명이 늘어난 오늘날 건강하게 사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약국에서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구매하거나,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꼭 병원에 가지 않아도 적절한 약을 구매할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건강 보조제를 비롯해 붕대나 마스크처럼 필요한 도구를 구매할 수도 있다. 약으로 쓸 수 있는 재료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던 시절에는 약사가 다양한 약초를 수집하고 그 효능을 일일이 밝혀내 정리했다. 오늘날 약사는 약국을 운영하거나 신약 개발, 약의 생산 및 관리와 같은 일을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약사는 어떤 일을 주로 하게 될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나아갈 길을 알 수 있다. 동물의 질병을 진찰하고 치료하는 의사 ‘수의사’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야생동물을 길들여 함께 살아왔다. 제일 먼저 가축으로 기른 동물은 개다. 그다음으로는 고기와 젖을 먹고 가죽을 이용할 수 있는 양, 염소, 돼지 같은 동물을 기르기 시작했으며, 소와 말, 당나귀처럼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물도 길렀다. 이렇게 가축을 기르면서 이를 돌보고, 치료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동물병원의 수도 늘어나고, 반려동물과 관련된 새로운 직종이 생겨나고 있다. 산업 동물 관리 및 방역, 야생 동물 보호 등 인간 사회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동물을 보살피는 일 역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더욱 부각되는 수의사의 중요성과 다채로워지는 역할을 알 수 있다.
십대들의 폭로
미래의창 / 파울 뷔레 지음, 강희진 옮김 /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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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청소년 문학파울 뷔레 지음, 강희진 옮김
15세 소년이 직접 털어놓는 요절복통 십대 생활 묘사기. 작가는 외모나 SNS, 컴퓨터 게임 등 가벼운 주제에서부터 이성 관계, 왕따, 공부의 의미, 흡연과 음주 등 무게감 있는 주제에 이르기까지 십대들이 평소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부한다. 이 책은 십대라는 시기를 겪은 모든 이들이 그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의 미소를 짓게 할 것이며 십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와 함께 읽으며 대화의 장을 열게 할 것이다. 지금까지 사춘기 청소년들의 일상을 자녀 행동 하나하나에 울고 웃는 부모 혹은 과로에 시달리는 선생님이나 전문가의 시각에서만 바라보았다면 이제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 어린 작가는 직접 그린 현장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께 부모님이 안 계신 자리에서 십대들이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유머러스하게 알려주고 있다.01. 관계와 역할 학교 복도를 신나게 누비는 청소년 무리에서 정말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 02. SNS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공을 차는 대신 휴대폰만 뚫어져라 쳐다볼 때 우리 머릿속에 드는 생각들 03. 외모와 패션 남학생들이 더 이상 팬티를 바지 밖으로 삐져나오게 입지 않는 이유와 여학생들이 야한 옷을 입고 다니면서도 남자들의 시선을 거부하는 이유 04. 술과 마약 우리 사회가 ‘약쟁이 부모’ 밑에서 화학 교사가 마약을 제조하는 내용의 미드를 보고 자란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 05 컴퓨터 게임 찌질이들이 살인 충동을 느끼지 않은 이유와 게임이 생각보다 덜 유해한 이유 06. 섹스와 포르노 에헴, 그래요. 우리한테도 그게 있답니다. 사랑이라는 것 말이에요. 07. 학교와 공부의 의미 선생님들이 4장에 나온 마약 제조 교사랑 조금은 닮았으면 좋겠는 이유 08. 11월의 푸른 해골 독일 갱스터 랩에서 비틀스까지 우리가 즐겨 듣는 음악 09. 부모님과의 갈등 부탁하고 또 부탁하는데 친구들 앞에서 제발 날 그렇게 좀 부르지 마세요. 10. 교육 방식 ‘피해 당사자’가 주는 교육에 관한 몇 가지 충고 11. 사춘기의 감정변화 확 죽어버리고 싶다는 말,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까? 12. 나와 친구들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꿈과 희망이 있다고요. 우리한테도 순수하고 소중한 무언가가 있어요.열다섯 살 소년이 직접 털어놓는 그들만의 리얼 스토리! 십대라는 블랙박스가 열렸다. 지금까지 사춘기 청소년들의 일상을 자녀 행동 하나하나에 울고 웃는 부모 혹은 과로에 시달리는 선생님이나 전문가의 시각에서만 바라보았다면 이제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열다섯 살이 책을 쓴다고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이렇게 책이 나왔고 독일 아마존 8주 연속 1위에 빛나는 공감을 얻고 있다. 십대도 사람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대체 어떤 종류의 사람일까? 이 어린 작가는 직접 그린 현장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께 부모님이 안 계신 자리에서 십대들이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유머러스하게 알려주고 있다. “제발 그렇게 쉴 새 없이 우릴 좀 걱정해주지 마세요. 뭐, 뭘 먹을지, 돈은 얼마나 쓸지, 어디에서 잘지, 깨끗하게 세탁된 옷을 입을 수 있을지…….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절대 아니에요. 근데 말이죠, 이제 우리도 슬슬 스스로 살아갈 방법을 터득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요. 그 귀여운 엄마 새끼가 어느덧 열다섯 살이 되었고, 다리에 털도 숭숭 나 있다고요. 이제 더 이상 사탕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던 네다섯 살짜리 아이가 아니라고요! 우리한테도 자기만의 삶이라는 게 있어요. 우린 지금 성장 과정에 놓여 있고, 그래서 신경이 곤두서 있을 때가 많아요. 엄마 아빠도 분명 그런 시기를 거치셨을 테니 제 마음 잘 아시죠?” - '9장 부모님과의 갈등' 중 일부 발췌 십대라는 종족의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존재만으로 나라의 안전도 지킨다는 중2, 질풍노도의 십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도 십대라는 종족이 존재한다. 그들의 행동 양상은 고개를 연신 끄덕이게 할 정도로 우리의 십대와 닮아 있다. 카톡이나 왓츠앱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일거수일투족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데 열광하며, 각종 게이머 언어를 구사하며 게임에 미쳐 있는 그들 말이다. 한편으로 그들은 친구와 이성 문제로 마음 아파하면서 꿈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한다. 이 책의 차별점은 극단적인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소수의 십대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십대 소년이 자신과 자기 세대들에게 중요한 게 뭔지 적나라하게 털어놓는다는 데에 있다. ‘알 수 없는’ 십대들의 심리에 접근하고자 다양한 교육 지침서가 나왔지만 정작 현재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담론의 주체인 십대는 정작 빠져 있었다. 그래서 여기 그 ‘연구대상’인 열다섯 살 독일 소년이 직접 책을 써냈다. 엄청난 모범생도 그렇다고 문제아도 아닌, 또래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십대가 그들의 삶을 속속들이 이야기해주기에 그 울림이 더 크다. 작가는 외모나 SNS, 컴퓨터 게임 등 가벼운 주제에서부터 이성 관계, 왕따, 공부의 의미, 흡연과 음주 등 무게감 있는 주제에 이르기까지 십대들이 평소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부한다. 이 책은 십대라는 시기를 겪은 모든 이들이 그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의 미소를 짓게 할 것이며 십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와 함께 읽으며 대화의 장을 열게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경험한 그런 십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디지털 기기와 정보 덕택에 어른보다 특정한 분야에 더 많은 지식을 가진, 그래서 더 이상한 종족으로 보이는 요즘의 십대. 그들을 아예 소통 불가능한 존재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고민은 우리의 그때와 그리 다르지 않다. 그들은 친구들이 보는 페이스북에 “아유, 내 새끼. 내가 낳았지만 정말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도 낳았을까!!!” 같은 댓글을 다는 엄마나 무슨 큰일이라도 난 듯 놀란 토끼 눈으로 그들 이마의 여드름을 주시하며 짜주고 싶어 안달하는 엄마가 창피하고 귀찮은,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한 아이들이다. 너무 일찍 야동을 접하고 컴퓨터 게임을 너무 많이 한 탓에 그들이 진정한 사랑도 모르고 아름다움에 대해 무감각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이상형 소녀가 미소 짓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그녀가 같은 하늘 아래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이미 가슴은 터질 듯 부풀어 오르고 몸이 구름 위를 붕붕 떠다니는 것 같은 순수한 아이들이다. 아무 이유 없이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기는 학교 안에서 그러한 ‘집단역학’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하고, 교육계의 ‘왕따 근절’ 인증서에 코웃음 지으며 이 상황을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아이들이다. 그들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꿈을 강요하는 부모님에게 전면적으로 대항하지 못하고 그 마음이 자기 것인 양 혼돈스러워하는 아이들이다. 그들이 늘 철없고 쓸데없는 일에 빠져 사는 건 아니다. 그들도 순수하고 소중한 것을 마음에 품고 있다. 우리에게도 한 번쯤은 그런 시기가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절망하고 화도 나고, 어른스러운 척하고 싶어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지만 세상을 알지 못하는 만큼 모든 걸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도 있던 시기 말이다. 딱 그 시기만 가질 수 있는 순수함과 설렘은 우리를 웃음 짓게 만들고 그 시기 또래에게는 유쾌하고도 힘 있는 지지가 될 것이다. 난 내가 소속된 그룹 내에서 내 역할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기 위해 위키백과에서 ‘집단역학group dynamics’에 대해 검색해보았고, 거기서 내 진짜 자화상을 발견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한 집단이 대개 알파, 베타, 감마, 오메가 그리고 대적자로 구성된다고 하는데, 나는 알파, 즉 우두머리 타입은 분명 아니다. 알파의 똘마니나 상담자쯤 되는 베타도 내 타입이 아니고, 단순 가담자인 감마와도 거리가 멀다. 난 대적자도 아니다. 대적자는 대개 걔네들의 공격 대상이 되곤 하는데, 난 그렇진 않으니까. 난 오메가 타입이다. 오메가는 한마디로 설명하기 힘든, 복잡다단한 캐릭터다. 위키백과에서도 알파나 베타나 감마보다 훨씬 더 많은 지면을 오메가를 설명하는 데 할애한다. 흠, A그룹 멤버들의 짧은 대화 하나를 들어보면 집단 안에서 오메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대충 감이 잡힐 듯하다.- '1장 관계와 역할' 중에서 만약 똑같은 내용의 대화를 현실에서 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예컨대 톰이라는 남자아이가 자신의 이상형인 여자아이에게 말을 걸기로 결심했다고 치자. 그런데 그 여자아이 뒤에는 여덟 명의 보디가드가 서 있다. 그 여자아이가 ‘보호자들’ 없이 혼자서 교실 밖으로 나가는 일은 절대 없다.톰: 저기……, 난 톰이라고 해.보디가드 1: 그래서 어쩌라고?이상형 여자아이: (묵묵부답. 주변 여자아이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 그런 걸 수도 있고, <트와일라잇>이 뭔지도 모를 것처럼 생긴 톰을 상대하기 싫은 걸 수도 있다.)톰: (보디가드들 쪽을 바라보며) 페넬로페랑 단둘이 좀 얘길 나누고 싶은데……?보디가드 8: 얘가 그러기 싫다잖아! 내 말이 맞지, 페넬로페?페넬로페: (보디가드들의 눈치를 보며) 응, 맞아. 우리 딴 데 가서 놀자.이래서 페이스북이 더 편하다. 그뿐 아니라 페이스북에서는 이상형 여자아이에 대한 주요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다. 그 아이가 어떤 친구들이랑 친하고, 어떤 음악을 들으며, 어떤 영화를 좋아하고, 어디 어디를 가봤고, 걔가 올린 사진에 누가 ‘좋아요’를 눌렀는지, 그 아이는 어떤 사진들에 ‘좋아요’를 눌렀는지를 알 수 있다. - '2장 SNS' 중에서
개념풀 문제편 한국지리 (2023년)
지학사(참고서) /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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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학습참고서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3종 한국지리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1등급을 위한 시험대비 교재다. 1등급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별 개념과 핵심 자료를 선별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하여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Ⅰ. 국토 인식과 지리 정보 Ⅱ. 지형 환경과 인간 생활 Ⅲ. 기후 환경과 인간 생활 Ⅳ. 거주 공간의 변화와 지역 개발 Ⅴ. 생산과 소비의 공간 Ⅵ. 인구 변화와 다문화 공간 Ⅶ. 우리나라의 지역 이해 중간·기말고사 대비 대단원 평가 문제1등급을 위한 핵심 문제서! [핵심큐 한국지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3종 한국지리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1등급을 위한 시험대비 교재입니다. 1등급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별 개념과 핵심 자료를 선별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하여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1등급을 위한 핵심 문제서 ‘핵심큐 한국지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제별 개념 완성 및 1등급 공략에 최적화된 문제!!] ㆍ 주제별로 시험에 잘 나오는 핵심 내용과 핵심 자료 제공 ㆍ 시험에 나오는 내신 완성 문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단계별 수록 [중간 · 기말고사 대비 대단원 평가 문제] ㆍ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시하여 학교 시험을 확실하게 대비 ㆍ 단답형+서술형 문항으로 서답형 문제 집중 대비 [정답과 해설] ㆍ 명쾌한 해설은 물론 오답에 대한 풀이 제공으로 문제에 대한 의문 해결 ㆍ 친절하고 자세한 ‘자료 분석’으로 확실한 개념 이해
10대에 의료계가 궁금한 나, 어떻게 할까?
오유아이 / 오쿠 신야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예병일 (감수) /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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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아이청소년 자기관리오쿠 신야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예병일 (감수)
의대에 관심 있지만, 막상 의료계가 어떤 곳인지 잘 모르는 10대들을 위한 책이다. 의료계 진로 관련 책들이 주로 의대에 가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담은 것과 달리, 이 책은 의료계가 어떤 환경이고, 가까운 미래에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려 준다. 의료계에 관심 있는 10대에게는 실제로 의대나 의료 관련 학과에 합격하는 일 못지않게 그 분야의 공부가 내게 잘 맞을지를 아는 일도 중요하다. 대학에서 전공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사회로 나간 후, 의료계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을지를 잘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본인이 의료계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을 쓴 작가는 의사로서 의료계에서 일하고, 제약 회사 등 의료 산업계에서도 일한 경력이 있다. 그 덕분에 의료계를 안팎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의료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 분석한다. 10대에게 필요한 건 지금 의료계의 현실보다 그들이 앞장서서 일해야 할 가까운 미래에 의료계가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의료계에서 미래학자로 일하고 있는 작가만큼, 10대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 줄 적임자는 없다.들어가는 말. 의료계의 미래를 엿보고 싶다면 1장. 의사에서 의료계 미래학자로 2장. 의료계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3장. 로봇과 함께 일하는 미래 의료계 4장. 의료계에서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장. 미래 의료계에서 일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나가는 말. 미래 의료계에서 활약할 날을 그리며의료계에 관심 있는 10대, 무엇을 알아야 할까? 중학생 딸이 의과대학에 가고 싶다고 말하자, 의사인 작가는 이런 질문을 한다. “어떤 의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딸의 대답은 기대와 달랐다. 딸이 생각하는 의사는 만화나 드라마에서 만든 이미지였기 때문이다. 그제야 작가는 딸 또래 아이들이 정작 그들이 일할 가까운 미래의 의료계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책은 의대에 관심 있지만, 막상 의료계가 어떤 곳인지 잘 모르는 10대들을 위한 것이다. 의료계 진로 관련 책들이 주로 의대에 가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담은 것과 달리, 이 책은 의료계가 어떤 환경이고, 가까운 미래에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려 준다. 의료계에 관심 있는 10대에게는 실제로 의대나 의료 관련 학과에 합격하는 일 못지않게 그 분야의 공부가 내게 잘 맞을지를 아는 일도 중요하다. 대학에서 전공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사회로 나간 후, 의료계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을지를 잘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본인이 의료계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을 쓴 작가는 의사로서 의료계에서 일하고, 제약 회사 등 의료 산업계에서도 일한 경력이 있다. 그 덕분에 의료계를 안팎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의료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 분석한다. 10대에게 필요한 건 지금 의료계의 현실보다 그들이 앞장서서 일해야 할 가까운 미래에 의료계가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의료계에서 미래학자로 일하고 있는 작가만큼, 10대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 줄 적임자는 없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미래에는 AI 의사와 같이 일한다고? 과거에는 백혈병이 TV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이 걸리는 불치병으로 자주 등장했다. 하지만 백혈병은 이제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유전 정보를 활용하면서 치료법이 점차 발전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를 해석해 낸 덕분에 빨리 나올 수 있었다. 이에 더해서 앞으로 각종 암을 감기처럼 치료하는 시대가 열릴지도 모른다. 이처럼 의료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지금 10대가 일할 미래에는 의료계가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의료계에서 미래학자로 일하고 있는 작가가 알려 주는 내용을 보면 가까운 미래에는 청진기를 든 인간 의사가 아니라 수천만 건의 환자 데이터로 무장한 AI 의사가 진료실에 등장할 수 있다. 3D 프린터로 뼈, 눈, 폐 같은 온몸의 장기를 만들어서 이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미 인공 피부, 펌프 기능을 대신하는 보조 인공 심장은 실제로 쓰이고 있다. 책에서는 의료계에서 일하고 싶은 10대들이 이런 미래에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친절한 예시를 들어 자세히 보여 준다. 고열이 나는 환자가 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온라인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도 놓치기 쉬운 병을 초기에 AI가 잡아내고, 힘든 수술도 로봇이 정밀한 솜씨로 해 내서 환자를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시킨다. 10대들이 일할 의료계는 이런 일이 자연스러워질 것이며, 이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의료계의 다양한 직업을 알고 싶다면, 꼭 필요한 책! ‘의료계’ 하면 흔히 환자를 보는 ‘의사’를 떠올리지만, 의료계에서 일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다.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임상 의사 말고도 연구실에서 기초 의학을 공부하는 연구자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에는 의학 연구자가 되고 싶다면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 연구자는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등 자세한 정보를 알려 준다. 아울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조산사, 방사선사, 임상 병리사, 물리 치료사, 작업 치료사, 보건 의료 정보 관리사, 응급 구조사, 영양사와 같은 의료계 전반에 종사하는 다양한 직업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의료계, 이런 점이 궁금해요!’라는 문답 형식의 코너를 통해 평소 의료계에 궁금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대화 형식으로 구성했다. 질문은 피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의사가 될 수 있는지, 손재주가 없으면 의사가 되기 어려운지 같은 소소한 것부터 여성이 의사로서 일하는 데 부딪치는 노동 환경의 문제까지 꽤 다채롭다. 의료계를 꿈꾸는 10대에게 도움이 될 부가 정보를 담은 칼럼에는 기타사토 시바사부로나 야마나카 신야와 같은 진로를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의료계 인물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책의 첫 장에서 작가가 의사로 일하면서 경험했던 일을 털어놓는 진솔하고 진정성 넘치는 글은 의사라는 직업이 매우 이타적인 직업이고 사람에 관한 관심과 공감이 중요한 능력이라는 것을 웅변한다. 저자가 의료계 종사자에게 이런 부분 매우 강조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이 필요한 이유이다. 일본 의료계에서 일하는 방식은 한국과 유사하면서도 다르다. 이런 미묘하게 달라지는 정보들은 한국 의료계를 참고하여 정보를 추가했다. 일본과 다른 한국의 상황을 비교해 가며 읽을 수 있어,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한국의 10대들이 의료계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는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신약 성서 이야기
보물창고 / 헨드릭 W. 반 룬 지음, 전하림 옮김 / 2015.11.30
11,800원 ⟶ 10,620원(10% off)

보물창고청소년 문학헨드릭 W. 반 룬 지음, 전하림 옮김
제1회 뉴베리 상 수상작인 <인류 이야기>의 작가 반 룬이 자신의 두 아들을 위해 성서를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쓴 <성서 이야기>의 ‘신약 편’. 서사의 흐름이 강한 구약 성서와 다르게 신약 성서는 ‘예수’라는 단 한 인물의 짧은 생애와 그의 사상을 기록한 것이어서 이야기로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예수가 태어나서 죽기까지와 기독교가 전파되어 가는 과정을 거대한 서양 역사 현장에 낱낱이 올려놓으며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쉬우면서도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술술 읽히는 반 룬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신약 성서 이야기>는 풍부한 도판과 세세한 지도를 곁들여 어린 독자들에게 서양 문명에 대한 이해와 교양을 쌓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중·고등학생 독자라면 덤으로 얻는 학습 효과까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제1장 그리스의 부상 제2장 유대, 그리스의 일부가 되다 제3장 혁명과 독립 제4장 예수의 탄생 제5장 세례 요한 제6장 예수의 어린 시절 제7장 제자들 제8장 새로운 스승 제9장 오랜 적들 제10장 예수의 죽음 제11장 사상의 힘 제12장 사상의 승리 제13장 기독교, 국교로 우뚝 서다 머리글 옮긴이의 말▶지중해를 둘러싼 고대 서양 문명사를 한눈에 읽는 방법! -베스트셀러 작가 반 룬이 두 아들을 위해 쓴 <성서 이야기>의 ‘신약 편’ 출간 제1회 뉴베리 상 수상작인 <인류 이야기>를 비롯하여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수많은 저서로 세계 여러 나라에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반 룬이 자신의 두 아들을 위해 성서를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쓴 『성서 이야기』의 ‘신약 편’이다. 각 나라마다 자국의 전통과 문화가 있지만, 서양의 문명만큼 전 세계에 파급력과 영향력을 가진 문화는 없을 것이다. 아시아와 유럽의 다리처럼 놓여 있는 터키는 아시아보다는 유럽에 소속되고자 하며, 유럽 문화에 대한 지식은 현대인들의 교양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하니 더더욱 그렇다. 이처럼 국가를 넘어 유럽이라는 대륙을 하나로 묶는 뿌리가 바로 고대 그리스·로마 문명이다. 그리고 그 시대가 남긴 정신적·문화적 유산 가운데 ‘기독교’는 유럽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다. <성서 이야기> ‘구약 편’에서 아브라함의 이주로부터 시작한 유대 인의 역사는 동방 제국(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론, 페르시아 등)의 흥망성쇠와 함께하며 몰락과 유배를 거쳐 본국으로 귀환함으로써 막을 내렸다. 이후 서양에서는 지중해를 둘러싸고 새로운 패권이 형성되는데, 바로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지중해의 새로운 주인으로 부상한 알렉산더 제국이다. ‘신약 편’은 바로 이 그리스 문명에서부터 시작해 알렉산더가 지중해 패권을 차지하고, 이후 알렉산더 부하들에 의한 제국의 분할과 여러 차례의 패권 전쟁을 통해 셀레우코스 왕조가 서아시아의 대부분을 지배하기까지를 간략하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예수가 살았던 시대인 로마 제국이 지중해의 패권자로 군림하는 역사 속에서 유대 인의 삶과 기독교의 형성 과정을 반추한다. 서사의 흐름이 강한 구약 성서와 다르게 신약 성서는 ‘예수’라는 단 한 인물의 짧은 생애와 그의 사상을 기록한 것이어서 이야기로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예수가 태어나서 죽기까지와 기독교가 전파되어 가는 과정을 거대한 서양 역사 현장에 낱낱이 올려놓으며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쉬우면서도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술술 읽히는 반 룬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신약 성서 이야기』는 풍부한 도판과 세세한 지도를 곁들여 어린 독자들에게 서양 문명에 대한 이해와 교양을 쌓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중·고등학생 독자라면 덤으로 얻는 학습 효과까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역사학자이자 이야기꾼의 눈으로 본 ‘휴머니스트 예수’ 역사학자로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수많은 책을 펴낸 저자 반 룬은, 서문에서 ‘세상에 다른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겠지만, 나로서는 예수의 이야기보다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어 본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수를 주제로 한 서양의 수많은 회화나 문학, 음악을 헤아려 보면, 20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예수의 무엇이 이토록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사회·문화적 통념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예수’는 아마 온화한 얼굴에 머리를 어깨까지 살짝 늘어뜨린 성스러운 이미지일 것이다. 하지만 그 이미지는 추상적이며,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수식어처럼 신화적이기까지 하다. 반 룬은 이처럼 현실에서 멀게만 느껴지는 베일을 걷어 내고, 유대 인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이들이 형제이자 사랑의 대상이라고 설파한 ‘인간 예수’를 묘사함으로써 신화가 아닌 역사이자, 오늘날 서양 사상의 위대한 모태가 된 기독교의 형성 과정을 막힘없이 풀어냈다. 마구간에서 태어나 나사렛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서른 살까지 목수로 살았던 예수는 오늘날로 보자면, 어느 시골에서 가업인 농·축산업과 같은 일을 이어받은, 겉보기에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예수에게는 누구도 그 깊이와 넓이를 잴 수 없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가득했다. 반면, 여호와 신앙에 대한 특권 의식과 혈통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유대의 종교 지도자와 바리새인들은 유대 인과 외국인의 혼혈인 사마리아 인을 더럽다고 멸시하고, 병들고 아픈 사람들에 대해서는 죄의 결과라고 멀리했으며, 율법을 세세히 지키며 살아가는 자신들은 경건하다며 자만했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사마리아 인이나 사회에서 차별받는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친구가 되고, 병들고 약한 사람들과 삶을 함께한 예수가 ‘사랑의 여호와’를 이야기하자, 율법으로 유대 백성들을 억압하며 권력과 이익을 챙겨 온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를 적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끝내 십자가에 못 박혀 죽도록 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장엄한 장면이 뭇사람들에게 강한 감동과 영감을 주는 이유는,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까지도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예수의 ‘사랑’은 말하자면, 사랑할 만한 모습이나 자격을 갖춘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없는 원수나 사랑할 만한 조건이 하나도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었다. 적들에게 자기 목숨을 순순히 내놓음으로써 ‘사랑’을 실천한 예수를 구체화시킨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신약 성서 이야기』는 기독교 신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까지 예수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끌어내고 있다. 차별과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깊이 공감하며, 눈물짓고 미소 짓는 인격적 존재로서 예수를 역사 속에 녹여 놓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신약 성서 이야기>를 읽다 보면, 누구든 신화가 아닌 실체로서 다가오는 ‘휴머니스트 예수’를 만나게 될 것이다.
버니와 9그룹 바다 탐험대
책폴 / 한요나 (지은이)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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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폴청소년 문학한요나 (지은이)
제2회 넥서스경장편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오보는 사과하지 않는다』로 이상기후가 만연화 된 미래 사회의 서늘한 모습을 그려 낸 한요나 작가는 이후 단편소설집 『17일의 돌핀』을 통해 그만의 상상력을 탁월하게 선보인 바 있다. 평소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바다의 변화에 관심을 놓지 않던 작가는 "바다가 아픈 세상에서 아이들이 볼 수 있는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다가 "어른이 된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이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번 『버니와 9그룹 바다 탐험대』는 한요나 작가가 오래 골몰해 온 주제를 바탕으로, 오염되고 망가져 버린 세상에 단단히 두 발을 딛고 삶의 정직한 책임을 다하려는 10대의 모습이 입체감 있게 펼쳐진다. 작품을 읽다 보면 먼 미래의 버니와 그 친구들이 꽤나 가깝게 느껴지는데, 전 지구적 멸망과 공존해야 하는 생의 운명들이 지금 이곳에도 마찬가지인 까닭일 테다. 분명 ‘살기 힘든 세상’인데, 신기하게도 작품 정서는 어둡지 않고 시종 따스하게 느껴진다. 이는 세상 속 ‘빛이 덜 드리우는’ 곳곳을 응시하면서, 거기 머무는 존재들에게 신중히 말을 건네고, 빤하지 않은 방식으로 진심을 전하려는 작가의 다정한 태도 덕분일 것이다. ‘우리는 함께 있고“ ”스스로 존재하며“ ”언제나 다음이 있다“는 사실. 『버니와 9그룹 바다 탐험대』를 통해 우리 삶의 가치가 다시금 소중히 전해질 것이다.1장 사과잼과 담배 2장 마마 지구 3장 깡충깡충, 반짝반짝 4장 왜 거기 있어? 5장 토끼를 잡으러 6장 보호 종료 7장 바다 혹은 에필로그 첫 번째 리뷰: 우리는 함께 있었고, 스스로 존재했으므로(한소범) 작가의 말 “얼마 남지 않은 바다, 우리는 그곳으로 간다.” 2022 넥서스경장편작가상 ․ SF 어워드 후보 한요나 작가가 선보이는 미래 환경 · 생태 소설 입체감 있는 서사로 담아낸 미래 세계의 또 다른 좌표 먼 미래의 지구, 출생이나 가족에 대한 어떠한 기억도 없이 일찍이 삶의 의무부터 부여받은 아이들이 있다. 지구 속 구멍에 또 다른 지구가 존재한다는 ‘지구 공동설’을 믿는 공동체에서 자라나는 이들은 다음 세대가 살아갈 터전을 찾아내야 한다. 공동체는 아이들의 실력에 따라 소속을 부여한다. 운동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1~4그룹, 손재주가 좋은 아이들은 5~7그룹, 머리 좋은 영리한 아이들이 모인 8그룹, 수중 생활 능력이 남다른 아이들은 9~10그룹. 열여덟 살 버니는 그중 9그룹 소속이다. 버니는 녹조로 가득한 오염된 바다 구역에 머무르며 많은 시간 노동을 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자 힘겨움을 버텨 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버니와 공동체 친구들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깃발 너머의 바다로 나가게 된다. 제한 구역을 넘어서면 안 된다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공동체의 금기를 깨 버린 것이다. 반짝이는 깨끗한 물, 헬멧을 벗고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를 마주한 버니와 친구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이렇게 가까이 ‘다른 물’이 있는데 왜 우리는 늘 오염된 물속에만 있었지? 왜 여기까지 올 생각을 못 했지? 열아홉이 되면 공동체의 보호 기간이 종료되므로 바다 탐험대가 되거나, 혹은 선생님들이 제시하는 두어 개의 선택지(지하 탐험대, 동굴 탐험대)가 미래의 전부라고 여겼던 버니와 친구들은 바깥세상에는 ‘다른 곳’도 존재하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그곳에서 만난 탈그룹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믿어 왔던 진실이 통째로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마주한 이들은 어떠한 물길을 헤엄쳐 내일로 향하게 될까?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어떤 확신이 마음에 뿌리내렸지. 사람들은 계속해서 살아남을 것이고, 새로운 세계를 만날 것이라는 이상한 믿음. 그래서 지구 내부로 통하는 길을 찾기 위해 성인이 되면 바다 · 지하 · 동굴로 떠나는 공동체에서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겪는 ‘성장’과 ‘우정’의 이야기를 쓰게 된 거야.” _작가의 말에서 버니와 9그룹 친구들이 유영하는 세 가지 인생 키워드: 오염된 바다, 보호 종료, 다른 삶의 가능성 『버니와 9그룹 바다 탐험대』는 제2회 넥서스경장편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SF 어워드 후보에 오른 한요나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이다.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바다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오래 골몰해 온 주제를 바탕으로, 작가는 오염되고 망가져 버린 세상에 단단히 두 발을 딛고 삶의 정직한 책임을 다하려는 10대의 모습을 입체감 있게 그려 낸다. 무책임한 어른들이 망쳐 놓은 세상에서 풍요와 희망은 ‘가진 자’들의 몫일 뿐이며, 다음 세대가 살아갈 만한 터전을 찾아내는 의무 또한 ‘보호자 없는’ 아이들에게 전가된 미래 세계. 열다섯 살 때부터 노동 시스템에 학습된 버니와 공동체 친구들은 다가오는 앞날에 대한 불안과 막막함이 일상을 압도할지라도 결코 웅크리지 않는다. 누가 나를 낳았고, 어떻게 내 이름이 생겨난 건지 알지 못하지만 이들에게는 함께 존재하는 ‘서로’가 있다. 언니들이 있어서 무사히 살아남았고, 뒤에 올 동생들이 있기에 무너지지 않는다. 버니와 친구들의 이러한 모습은 작품을 읽는 내내 듬직한 믿음으로 다가온다. 이들은 타인을 함부로 혐오하지 않는다. 서로 돕고, 이해하고, 상대의 말에 경청한다. 미래에 대한 각자의 선택을 비난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충분히 지지한다. 들끓는 온도의 오염된 바다를 배경으로 하지만 버니와 9그룹 친구들의 성장과 우정의 시간은 그 자체로 푸르게 빛나서, 읽는 내내 맑고 포근하다. 도움받기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도울 수 있는 일을 먼저 생각하면서 내일로 나아가는 아이들. 이는 세상 속 ‘빛이 덜 드리우는’ 곳곳을 응시하면서, 거기 머무는 존재들에게 신중히 말을 건네고, 빤하지 않은 방식으로 진심을 전하려는 작가의 다정한 태도 덕분일 것이다. ‘우리는 함께 있고“ ”스스로 존재하며“ ”언제나 다음이 있다“는 사실. 『버니와 9그룹 바다 탐험대』를 통해 우리 삶의 가치가 다시금 소중히 전해지기를 바란다. 나는 이대로 앞으로 쭉쭉 나아가고 싶다. 맑은 물을 더 보고 싶다. 맑은 물속의 다양한 생물을 보고 싶다. 얼마 남지 않은 생물들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어째서 가지 말라고 했는지, 왜 우리는 녹조가 짙은 물 쪽에서만 사는지 모른다. 그러니 더더욱 앞으로 나아가 봐야 한다. 시설에서 하지 말라는 일을 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내가 열여덟이 되었다는 게 진짜 문제다. 언니가 있는 곳은 지하다. 언니가 선택한 것은 지하 탐험대다. 지하, 거기에서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던데, 진짜일까? 여기서는 커피콩을 어쩌다 한 번 볼까 말까다. 그래도 가끔 누가 인스턴트커피를 구해 온다. 나는 커피콩은 무슨! 인스턴트커피 한 캔조차 발견한 적이 없다. 유난히 그런 걸 잘 찾는 애들이 있나 보다. 내가 뜨거운 걸 잘 먹는 것처럼. 아, 이건 비교가 잘못됐나? 내가 잘하는 게 뭐가 있을까?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일까? 보호 종료까지 이제 겨우 반년 정도 남았다.
꽃들의 흉터
청동거울 / 오복이 (지은이) /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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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거울청소년 문학오복이 (지은이)
열세 명의 쉼터 청소년의 생생한 생활 현장의 기록이다. 2011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청소년쉼터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생생한 체험담을 담은 것이다. 가정 해체, 가정 폭력, 한 부모, 조부모, 다문화, 입양 가정의 아이들 이야기다. 갈등, 방임, 빈곤, 성폭력 등 다양한 결핍과 상처를 끌어안은 채 살아내려고 처절하게 견디고 있는 아이들. 그 버려진 아이들이 어떻게 쉼터에 오고,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떠나는지 그 과정을 인터뷰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들려준다.들어가는 글 사라진 아이_여정 이야기 긴급입소_시내 이야기 꿈_다래 이야기 그가 사는 방식_희진 이야기 한밤에 머리 감기기_나연 이야기 무한 도돌이표_채윤 이야기 선생님!_해인 이야기 공백기_유진 이야기 패션쇼_애란 이야기 개복치와 긍정충_남주 이야기 소라게_지원 이야기 짐승의 죽음_민서 이야기 방황_강희 이야기 에필로그_케이 이야기 책 속에 나오는 복지기관 안내 “나는 흉터로 얼룩진 지금의 나밖에 가진 것이 없어. 그렇지만 나답게 살고 싶어!” 이 책은 열세 명의 쉼터 청소년의 생생한 생활 현장의 기록이다. 2011년부터 청소년쉼터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생생한 체험담을 담은 것이다. 가정 해체, 가정 폭력, 한부모, 조부모, 다문화, 입양 가정의 아이들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려준다. 갈등, 방임, 빈곤, 성폭력 등 다양한 결핍과 상처를 끌어안은 채 살아내려고 처절하게 견디고 있는 아이들. 그 버려진 아이들이 어떻게 쉼터에 오고,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떠나는지 그 과정을 인터뷰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요즘 유행하는 나레이션 논픽션쯤으로 생각해도 좋다. 열세 명의 아이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집 밖을 떠돌다 쉼터에 둥지를 틀고 상처를 다독이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 이 아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우리 어른들이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과 문제를 새로이 인식하게 해준다.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방황하고 흔들리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나아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이 필요한지 되새기게 한다. 물론 또래 청소년들 역시 현실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친구들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나아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될지도 모를 일이기에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상처를 어떻게 보듬고 이겨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열세 명 쉼터 아이들의 이야기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청소년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고 현실이 될 수 있는 절박한 문제이다. 개인이 흔들리고 가정이 붕괴될 때 가장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는 것이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의 현실적 문제를 청소년쉼터라는 함축된 시공간 속에서 살피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을 쓴 저자의 의도이다. 청소년의 현실 문제에 대한 대책과 복지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청소년쉼터이다. 쉼터는 누구나에게 현실이 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복잡하고 거친 세상에서 누구든 집 밖의, 혹은 집 안의 폭력 속에 놓이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늦은 시간에도 길 위를 헤매고, 바깥에서 잠을 청하고, 굶주리는 아이들을 일으켜주고 지켜주는 첨병이 바로 쉼터일 것이다. 쉼터에서는 ‘케이’라고 불리는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임상심리사 등의 종사자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한다. 쉼터는 전국에 136개소가 있는데, 쉼터 이용 청소년 수는 2010년 9,350명에서 2019년 32,402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2021년 가정 밖 청소년은 12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에서 쉼터 이용자는 27%에 불과하다. 청소년을 더욱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쉼터를 늘리고 재정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수치상으로도 쉽게 드러난다. 이런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쉼터는 청소년 현실의 최전선이자, 마지막 보루로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따라서 쉼터야말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실감나게 대변해 준다고 하겠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청소년쉼터 이야기를 건네는 이유일 것이다. 한 아이가 독립된 인격체로서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할 수 있기까지는 부모의 양육과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 물론 진심어린 사랑이 반드시 필요한 건 두말할 나위 없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어떠한가? 집 밖의 아이든, 집 안의 아이든 어른들은 최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부모와 사회의 역할이 한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그 결과 버려지고 상처 입은 아이가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 책에 실린 아이들 이야기가 우리 사회와 어른들에게 질문하고 있다. 흉터를 끌어안고, 살기 위해 분투하는 아이들은 이 순간에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방황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사회복지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다. 아이들이 살아내고 있는 현장을 여러분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이 이야기를 엮었다.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서다. 그 일을 모든 어른과 청소년이 앞장서 다 함께 하기 위해서다. “자, 이제 아이들의 손을 잡아 주자!”고 당신에게 호소하고 있다. 열여덟 살 아이가 돈 앞에서 죽음을 생각했다. 케이는 다래에게 미안했다. 부모가, 어른이, 사회가 열여덟 살 아이에게 대학 등록금 앞에서 죽음을 생각하게 했다. 케이는 긴 숨을 내쉬면서 말했다.“행복한 끝맺음은 후회하는 끝맺음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알지만 그냥 기운이 빠져서 저도 모르게 한 생각이에요.”“잊지 않아야 해. 소중한 가치를 선택했고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힘내자.”케이는 힘내자는 말이 다래에게 무슨 위로가 될까? 의심했다. 다래에게 라면을 대신 끓여 주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케이는 자신이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무너졌던 오래된 기억을 떠올렸다. 죽음을 생각했었다. 한 번뿐인 내 인생 시계를 내가 선택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다래가 발을 끌며 자기 방으로 갔다. “어쩔 수 없잖아. 안고 가야지.”그랬다. 유진은 알았다. 현재의 자신이 과거의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과거의 상처가 남긴 흉터를 끌어안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그것이 쉬웠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었다. 남주는 무참하게 말했다.“우린 흉터로 얼룩진 지금의 우리밖에 가진 것이 없어.”“⋯⋯.”“그래서 미안해.”유진은 얼굴을 떨구고 다시 흐느꼈다. 남주는 설움으로 흔들리는 작고 힘없는 유진의 어깨를 말없이 바라봤다. 유진의 울음을 자신의 눈물처럼 고스란히 받았다. 유진의 울음은 원망과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울음은 길고 질겼다.
미디어 아트의 거장 백남준
자음과모음 / 김나정 지음 /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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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김나정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 평전 시리즈 40권. 한국의 대표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일생을 다루고 있다. 백남준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부터 그의 예술 세계에 영향을 미친 주변 인물 및 시대적, 사회적 배경 등을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하고 뛰어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은 시리즈이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망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준다.1장 큰 대문 집 막내아들 어우 누나, 애걔 누나 발명가 책벌레 어깨너머로 피아노를 어머니의 파인애플 작곡 공부를 하다 2장 동양에서 온 문화 테러리스트 소음도 음악이야 바이올린을 살려 줘! 괴짜 친구들, 플럭서스 때론 빨간 입술이 필요하다 로봇 K456 3장 비디오, 예술이 되다 뉴욕의 가난뱅이 예술가 TV악기, TV속옷 달은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 비디오, 예술가의 캔버스 얼렁뚱땅 결혼식 TV는 비빔밥 4장 예술, 우주를 꿈꾸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 예술은 사기다 TV로 쌓은 탑 나는 유목민의 자손 호랑이는 살아 있다 야곱의 사다리를 타고, 달콤하고 숭고한 천국으로 굿나잇, 미스터 백 작가의 말 백남준 연보국적을 초월한 독특한 예술 세계를 인정받고 베네치아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 그는 기존 예술에 대한 정의와 그 표현의 범위를 확대시킨 위대한 창조자였다. 46년간의 인종 차별 시대를 종식시킨 아름다운 자유 투사!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하고 뛰어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망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들지 않는 위대한 정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 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 백남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예술로 소통을 꿈꾸다! 『미디어 아트의 거장 백남준』은 한국의 대표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일생을 다룬 자음과모음의 40번째 청소년평전이다. 이 책은 백남준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부터 그의 예술 세계에 영향을 미친 주변 인물 및 시대적, 사회적 배경 등을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사업가가 되기를 바랐던 아버지의 기대와 달리 백남준은 어린 시절부터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를 꿈꿨다. 그가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칠 수 있었던 데에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펼쳤던 예술가들의 영향이 컸다. 12음 기법의 도입으로 새로운 음계와 화음을 통한 새로운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준 쇤베르크,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 기법에 매이지 않고 음악의 영역을 넓혀간 슈토크하우젠, 소음과 침묵도 음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존 케이지 등 여러 예술가들의 영향을 받은 백남준은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을 표현하고자 했다. 피아노를 부수고 머리에 묻힌 먹물로 글씨를 쓰는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는 비좁은 예술의 한계에서 벗어났다. 백남준은 사회와 문화의 변화를 이야기하고자 했고, 그것을 예술로 표현해 소통하고자 했다. 서로 다른 요소들을 이어 붙이고 세계 각지를 동시 중계로 연결함으로써 그는 언제 어디서나 예술로 하나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일방적인 현대 기술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텔레비전, 비디오는 백남준의 대표적인 예술 표현의 도구가 되었다. 대중 매체를 미술 영역으로 끌고 들어와 독자적인 예술 방식으로 표현해 관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그들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미래를 사유하게 했다. 위성을 이용한 공연, 레이저 아트 등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을 선보인 백남준은 기존 예술에 대한 정의와 그 표현의 범위를 확대시킨 창조적인 예술가였다.쇤베르크는 어린 남준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쇤베르크는 전통 음악에 맞섰다. 저항했다. 어린 남준에게 쇤베르크는 그냥 음악가가 아니었다. 기존에 있던 음악과 영판 다른 소리를 만들어 낸 사람이었다. 쇤베르크의 반항적이고 진취적인 정신에 남준은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예술은 그전에 없던 뭔가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남준은 무대에서 쇼팽의 피아노 곡을 치다가 갑자기 울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피아노를 부순 뒤, 부속품을 꺼내 내동댕이치고, 피아노를 엎어 버렸다. 이번엔 피아노만 부순 게 아니었다. 남준은 별안간 가위를 들고 무대 맨 앞줄로 달려갔다. (중략)“로마 시대부터 넥타이는 힘과 권력을 상징했다.”넥타이를 자른 뒤 남준은 케이지와 데이비드 튜더의 머리에 샴푸를 들이부었다. 남준은 텔레비전이란 기계를 연구하여 남다르게 바꾸어 놓았다. 원래 텔레비전은 일방적으로 방송을 내보내는 매체였다. 시청자들은 텔레비전이 제공한 프로그램을 그저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다. 텔레비전은 그래서 ‘바보상자’라고 불렸다. 보는 사람을 수동적으로 멍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남준은 바보상자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서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했다. 그저 바라만 보는 텔레비전이 아니라, 보는 사람이 조작할 수 있는 텔레비전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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