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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돋을새김 / 존 스튜어트 밀 지음, 권혁 옮김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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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청소년 문학존 스튜어트 밀 지음, 권혁 옮김
돋을새김 푸른책장 23권. 19세기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적인 저서이며, 인간의 절대적 자유를 옹호한 자유주의의 고전이다. 개인이 누려야 할 양심의 자유, 사상과 언론의 자유, 행동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개인의 자유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국가 권력이나 일반적인 도덕적 판단으로 제한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저자는 법적인 강제나 사회적 압력을 통해 개인의 의사표현과 행동을 억압하려는 시도를 거부한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공리주의적 접근으로 자유의 가치를 입증한다. 특히 표현의 자유는 부분적인 제한일지라도 곧 전면적인 제한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무제한 허용되어야 사회가 진보할 수 있다고 밝힌다. 즉 다수가 따르는 의견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발언도 존중되어야 하며, 열려 있는 토론으로부터 진리를 찾아낼 때 비로소 인간과 사회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제1장 서론 권력을 제한하는 자유의 의미 다수의 의견과 개별성의 경계 관습과 종교에서 비롯되는 오류 사회적 통제에 적용되어야 할 원칙 극히 개인적인 자유에 대한 개념 제2장 사상과 언론의 자유 자유를 억누르는 강제력은 정당하지 않다 오류가 없는 판단은 있을 수 없다 열려 있는 의견이 필요하다 진리와 무오류의 상관관계 잘못된 의견이라도 논의될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 한 가지 더 충격적인 사례 진리란 박해당해야 하는 것인가 오늘날의 법적 제재는 어떠한가 지성의 발전이 사회를 자유롭게 한다 억압받는 의견이 진리가 아닌 오류일 경우 토론으로 얻어지는 진리의 본질 무기력한 종교적 신념은 해악이다 종교가 아닌 일반적인 교리의 경우 소크라테스의 변증법 공인된 의견과 반대 의견이 모두 진리일 때 새로운 진리의 사례, 루소 그리스도교의 진리 공공 토론에서 지켜져야 할 도덕성 제3장 복지의 한 가지 요소인 개별성에 관하여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질 때 가능한 자유 개별성에 대한 무관심 개별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조건 욕망과 충동적 본능에 대한 이해 개성과 충돌하는 사회의 법과 규율 칼뱅주의 이론에 반대한다 사회에 이익이 되는 개성의 조화로운 발전 천재성과 독창성이 발휘하는 혜택 소수의 행동에 대한 여론의 횡포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갈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전제적인 관습은 진보와 개선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 유럽인의 진보성은 어디로부터 나오는 것인가 제4장 개인에 대한 사회적 권한의 한계 개별성과 사회의 구분 개별성의 권한은 어디까지 가능한 것일까 도덕적 비난과 처벌은 어떤 경우에 이루어져야 하는가 사회적 제재에 대한 반론 사회가 개인을 억압할 수 없는 이유 부당한 종교적 사례-이슬람교와 스페인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종교적 편견 개별성이 억압되는 미국의 금주법 영국에서 왜곡되고 있는 사회적 권리 몰몬교를 억압할 수 있는 권리는 전제 정치뿐이다 제5장 원리의 적용 두 가지의 원칙 독극물 판매에 대한 여러 가지 논점 개인적 자유와 사회 복지의 충돌 국가의 간접적 제한은 필요한 것인가 다른 사람을 노예로 파는 계약은 당연히 무효 개인의 자유에 대한 국가의 의무 도덕적 의무와 법적 의무에 대한 견해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권력의 한계 관료제는 인간의 자유정신을 침해한다 부록 1 : 존 스튜어트 밀의 생애와 사상 부록 2 : 자유론에 대하여인간의 절대적 자유를 옹호한 자유주의의 고전 19세기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적인 저서이며, 자유주의의 고전이다. 저자 스스로 ‘개인의 자유를 옹호한 변론서’라고 밝힌 이 책은 개인이 누려야 할 양심의 자유, 사상과 언론의 자유, 행동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주장한다. 개인의 자유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국가 권력이나 일반적인 도덕적 판단으로 제한할 수 없다고 선언한 이 책은 ‘인간이 누려야 할 최선의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한 철학적 실용서이다. 개인의 행복이야말로 사회를 진보로 이끄는 원천이기 때문에 다양한 인간들이 서로 대립하는 사회에서, 각각의 개별성들이 무수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유를 제공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주장한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누구나 절대적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밀은 종교에서 비롯된 ‘예의범절’이라는 윤리적 가치관이 개인을 엄격하게 억압하던 사회에 살았다. 당대의 사람들은 사회의 윤리적 풍조에 따른 도덕적 감시를 무의식 속에서조차 느끼지 않을 수 없었으며, 개인의 사적인 영역은 공공연히 침해당했다. 그러나 이러한 윤리적 가치관은 너무 막연하여 정의하기도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당대의 시대적 환경은 그것에 맞서 싸우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밀은 지배적인 가치관에 순응하는 대신 개인의 생각과 행동의 독자성을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로 인한 다양성의 구현이야말로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개별성과 다양성이라는 새로운 가치관에 대한 믿음이 <<자유론>>을 쓰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서전을 통해 이 책의 집필 의도를, ‘인간과 사회에 있어 다양한 개성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인간의 본성이 무수히 많은 상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완전한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는 믿음’이라고 밝힌다. 이러한 개별성에 대한 찬사와 관습적인 순종에 대한 무시가 자유론 전반에 펼쳐진다. 밀은 법적인 강제나 사회적 압력을 통해 개인의 의사표현과 행동을 억압하려는 시도를 거부한다. 어떤 사람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때만 그러한 강제력이 인정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사회는 다양성을 존중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공리주의적 접근으로 자유의 가치를 입증한다. 특히 표현의 자유는 부분적인 제한일지라도 곧 전면적인 제한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무제한 허용되어야 사회가 진보할 수 있다고 밝힌다. 즉 다수가 따르는 의견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발언도 존중되어야 하며, 열려 있는 토론으로부터 진리를 찾아낼 때 비로소 인간과 사회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자유론>>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자유론>>의 구성 자유론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서론에서는 아무리 옳은 의견이라 할지라도 상대에게 강제할 수 없는 개인의 절대적 자유에 대한 개념을 제시한다. 제2장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자유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사상과 언론의 자유를 설명한다. 다수의 대중 여론이든, 국가 권력이든, 종교적 교리이든 그 누구도 자신과 다른 의견을 억압하는 것은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말한다. 제3장에서는 각각의 인간이 가진 개별성의 가치를 논하며, 사회의 조직체인 개인의 독창성이 발현될 때 비로소 사회의 복리적 실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덧붙여 개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과 위험은 스스로 부담해야 하며, 그것이 타인에게 해를 미칠 때는 자유의 특권이 상실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제4장 개인에 대한 사회적 권한의 한계에서는 개인의 ‘절대적 자유’가 실제적 행동과 실천으로 옮겨졌을 때 개별성의 권한이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좀 더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제5장 원리의 적용에서는 지금까지 논의한 자유의 원리를 도덕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적용해야 할 것을 강조한다. 밀의 <<자유론>>은 이제 막 자유에 대한 개념이 움트고 있던 19세기의 유럽 사회에 지성적, 도덕적 성찰을 불러일으키며 충격과 반성을 낳게 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2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자유론>>이 새롭게 읽히는 것은 이미 다양성을 갖춘 21세기의 사회에서도 여전히 밀의 생각이 유효하기 때문일 것이다.자유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유일한 자유는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행복을 빼앗으려 하거나, 행복을 성취하려는 그들의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이다. 한 사람만을 제외한 모든 인류가 같은 의견을 갖고 있으며, 그 한사람만이 반대 의견을 갖고 있다 해서 인류가 그 한 사람을 침묵케 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이것은 그 한 사람이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인류를 침묵케 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없는 것과 같다. 어떤 의견에 대해서든 철저하게 부정하고 논박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갖게 된다면, 우리의 의견이나 그에 따른 행동은 진리에 가가까워질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이 옳다는 것을 합리적으로 보증할 수 있는 조건이다. 다른 조건 하에서는 인간의 능력이 이성적으로 옳다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2
역사비평사 / 한국역사연구회 / 199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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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비평사청소년 역사,인물한국역사연구회
새 천년을 앞두고 되돌아본 우리의 지난 100년간의 역사를 담았다. 전 3권으로 된 이 책은 1권 '삶과 문화 이야기', 2권 '사람과 사회 이야기', 3권 '정치와 경제 이야기'의 부제를 통해 우리 한국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가하는 생활문화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에게 20세기는 격랑의 세월이고, 한없이 고달프고 지난한 시절이었으며, 근대화의 소용돌이에 허우적대며 중심잡기에 애써야 했던 기간이기도 하였다. 갑오개혁,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화, 독립, 한국전쟁, 민주화 투쟁과 경제발전, 최근의 IMF사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련과 아픔을 동시에 겪어야 했던, 그러면서도 가장 많은 변신과 변화를 경험해야 했던 세기였다. 1권에서 다루고 있는 지난 100년간의 우리의 삶과 문화는 우리에게 '문화'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들어왔는지, 그것을 내면화하는 과정이 어떠했는지를 과학기술, 의료, 교육 등의 주제를 가지고 살피고 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어떠한 대접과 처분을 받고 사라져 갔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대중문화도 빠뜨리지 않고, 영화, 가요, 광고 등을 통해 일반 대중의 정서와 욕구, 그리고 수용양상 등을 살피고 있다. 사람과 사회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2권은 '근대'라는 새로운 시간의 등장으로 파생된 새로운 공간에서의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이 공간은 자본주의에 지배를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계급계층으로 나누어진 사람들의 삶과 더불어 근대의 과정에서 낙오된 사람들의 삶까지 살피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것과 동시에 이들의 삶에 영향을 주어 온 '근대'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2권은 근대를 통한 사회의 변하게된 모습과 이 과정에서 생겨난 부정적인 모습들, 즉 전쟁 매춘, 지역감정, 환경오염 등도 들여다보면서 지난 시기의 치열했던 사회상과 생활상을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3권은 20세기에 긴장과 갈등이 가장 첨예했던 정치와 경제를 살핀다. 고시의 열풍과 그 사회적 의미, 반공주의의 역사와 그 허상을 살펴본다. 그리고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통해 친일파,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정치적 행태를 정리한다. 이들을 통해 과연 우리의 민족지도자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김구, 장준하, 문익환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려보고자 하였다. 아울러 일본의 망언과 서양인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굴절과 왜곡 속에서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살피면서 식민지 시대와 한국전쟁을 통해 궁핍할 대로 궁핍해진 우리의 신산했던 삶들을 끄집어내고 있다. 또한 IMF를 맞으면서 경제성장의 화려함에 가려 숨겨져있던 희생의 그림자를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이 가지는 최대의 미덕은 딱딱하게 어떠한 이론을 적용하려기 보다는 사람이 살아온 것이라는 '사람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역사 속에서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부터 지금의 나의 생활에 이르기까지 훑어보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역사서에서는 흔히 보지 못하던 덕목일 것이다.1권 1. 문화, 어디에서 왔나 1)과학기술의 도입, 그 환희와 절망 2)파리를 잡아오세요 3)배워야 산다 4)문화, 그 말의 출처는 2. 문화도 상품이다 1)"아리랑"에서 "파업전야"까지 2)대중가요 속의 바다와 철도 3)신문광고에 비친 근대 4)베스트셀러와 금서의 변주곡 3. 의식주, 어떻게 바뀌었나 1)의관에서 패션으로 2)외식문화의 자화상 3)한옥에서 아파트로 4. 사라진 것 살아남은 것 1)식민지 민족종교의 두 얼굴 2)상처 입은 법당, 거듭나는 불교 3)태껸과 태권 사이에는 4)광화문 수난사 5)관혼상제, 어떻게 변했나 2권 1. 시간. 공간. 인간 1)근대적 시간의 등장 2)근대의 인간변동 3)서울 서울내기 서울사람 4)해외이민의 사회사 2. 근대화 그리고 사람들 1)만석꾼의 형성과 몰락 2)식민지 자본가의 초상 3)식민지 노동자의 삶 4)근대화 물결에 떠내려간 농촌 5)도시화의 뒤안길, 달동네 사람들 3. 근대의 자의식 1)'아이'에서 '어린이'로 2)'모던 보이'에서 'X세대'까지 3)여성, 그들의 사랑과 결혼 4)여성, 그들의 직업 5)가족 가문의 사회사 4. 근대의 그늘 1)지역감정은 언제부터 2)전쟁에 끌려간 사람들 3)매매춘 공화국 4)길에서 생각한 우리의 환경 3권 1. 생활과 정치 1)고시와 출세의 역사 2)선거, 참정권이 걸어온 길 3)사회주의와 반공주의의 한 세기 2. 인간과 권력 1)총독관저에 드나든 조선인들 2)역대 대통령의 '역사'점수 3)민족 지도자들의 초상 3. 그들과 우리 1)일본인 망언의 뿌리 2)서양인이 본 한국과 한국인 4. 생활과 경제 1)됫박과 잣대의 역사 2)땅, 투기의 대상인가 삶의 터전인가 3)외자로 흥하는가 망하는가 5. 근대화와 사람들 1)보릿고개를 넘어서 2)땅을 지킨 사람들 3)바다에서 찾는 우리의 과거와 미래 4)장돌뱅이에서 세일즈맨까지
모란의 후예
별숲 / 박용기 지음 / 2012.03.30
9,000원 ⟶ 8,100원(10% off)

별숲청소년 문학박용기 지음
아름다운 청소년 시리즈 6권. 북방 유라시아의 드넓은 초원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세력에 맞서 평화를 추구한 사람들을 등장시켜 지금 한반도의 역사적 문제를 고민해 보게끔 풀어나가는 청소년 소설이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고대 북방 문명의 의미를 수학적 추리 기법과 역사 지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주인공 석호가 이모부의 실종 소식을 듣고 몽골과 중국, 러시아 접경 지역에 구장 자치구로 엄마와 함께 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작품 속 구장 자치구는 작가가 임의로 꾸며낸 가상의 공간으로,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조건과 상당히 많이 닮아 있다. 석호는 이모부가 그곳 구장 시에서 고대 유적을 탐사하러 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모부의 행방을 찾기 위해 석호는 이모부의 아들 무동 형과 함께 이모부가 남겨 놓은 자료를 근거로 수학과 역사 지식을 이용해 고대 문명의 수수께끼를 서서히 풀어 나가는데….황금 연못 바람의 탑 에메랄드 명판의 비밀 샤가이의 최후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고대 북방 문명의 의미를 수학적 추리 기법과 역사 지식으로 풀어낸 과학 소설 지난 수천 년 동안 한반도는 복잡한 지정학적 이해관계로 수많은 침략을 당했고, 지금도 남북으로 갈라진 채 휴전 상태에 있다. 이번에 출간된 박용기 작가의 장편소설 《모란의 후예》는 북방 유라시아의 드넓은 초원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세력에 맞서 평화를 추구한 사람들을 등장시켜 지금 한반도의 역사적 문제를 고민해 보게끔 풀어나가는 청소년 소설이다. 대학에서 천문기상학을 전공한 과학도답게 작가는 이번 소설에다 수학적 추리 기법을 가미시켜 그동안 우리 청소년 문학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던 과학 소설의 매력을 한껏 발산시키고 있다. 더구나 시간 구성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쳐지고, 소설 속 무대가 북방 유라시아 대륙으로 넓혀져 있어서 읽는 재미가 여간 새롭고 신선하지 않다. 석호는 이모부의 실종 소식을 듣고 몽골과 중국, 러시아 접경 지역에 구장 자치구로 엄마와 함께 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작품 속 구장 자치구는 작가가 임의로 꾸며낸 가상의 공간으로,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조건과 상당히 많이 닮아 있다. 석호는 이모부가 그곳 구장 시에서 고대 유적을 탐사하러 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모부의 행방을 찾기 위해 석호는 이모부의 아들 무동 형과 함께 이모부가 남겨 놓은 자료를 근거로 수학과 역사 지식을 이용해 고대 문명의 수수께끼를 서서히 풀어 나간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신비의 과학 연금술의 비밀과 자연 속에 숨겨져 있는 완벽한 질서 비율 황금비, 그리고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물, 불, 공기, 흙’ 4원소의 의미를 깨달아 간다. 또한 이 모든 원리들은 바로 수학에서 나왔다는 것도 알게 된다. 석호와 무동은 이모부가 남겨 놓은 ‘모란 전설’과 이모부의 절친한 동료 김승원 씨로부터 전해 받은 자료를 통해 ‘선왕의 거릉에서 해가 잠든 검은 계곡으로 하룻낮 하룻밤 달려 닿는 곳에 하늘과 맞닿은 큰 탑이 있었다. 탑 그림자가 황금 연못에 비칠 만큼 높다.’(본문 115쪽)는 전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무동은 ‘황금 연못’의 위치를 기존의 학설과는 정반대로 해석해 낸다. 해가 잠든 검은 계곡이 서쪽이 아니라 동쪽이라는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아침에 해가 뜨는 것을 보고 밤새 땅속에 잠들어 있던 해가 다시 깨어나는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가 지는 곳은 서쪽이 분명하지만 해가 잠들었다 깨어나는 곳은 동쪽일 수 있다는 거야. 서쪽에서 잠들었다가 동쪽에서 깨어난다면 잠자리가 바뀌는 거니까 이상하잖아. 깨어난 곳이 동쪽이라면 잠든 곳도 동쪽이라는 거지.”(본문 117쪽) 이런 자신들만의 추론을 믿고 무동과 석호는 전설로만 전해져 오는 고대 유적지 ‘황금 연못’을 찾으러 탐험을 떠난다. 그러면서 ‘바람의 탑’과 모란족의 비극적 역사가 서서히 이들에 의해 오랜 침묵을 깨고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권력욕에 눈이 멀어 수은으로 칸을 서서히 죽게 만든 후 더 막강한 권력을 차지하고자 전쟁을 일으키려는 최고 권력자 비납과, 연금술을 통해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평생을 진리 탐구에 몰두한 위대한 스승 울케르, 그리고 울케르의 제자 메르겐과 샤가이.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떤 결말로 치닫게 될까? 비납의 무리들과 울케르와 그의 제자들을 통해 드러나는 고대 북방 민족의 발달된 문명과 전쟁의 잔혹함은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투영해 볼 수 있게 한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읽어 나가며 이들의 치열한 대결 구도 속에서 삶의 진정한 승리자는 누구인지, 삶 속에서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학문은 모두 껍질이다. 진리는 마음속에 있다. 지식은 칼이다. 그것으로 너의 정신을 날카롭게 세울 수도 있지만, 그 날카로움으로 너의 영혼을 벨 수도 있다. 비납의 학문과 지식 역시 안한 칼일 뿐이다. ……(중략)…… 언제고 우리는 죽는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라. 죽음 앞에서도 진실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마음속에 지혜의 돌이 자리 잡은 것이다.” 샤가이는 외벽을 타고 바람의 탑 꼭대기로 뛰어 올라갔다. 폭발음과 불길, 그리고 연기가 바람의 탑 한가운데쯤에서 피어올랐다. 샤가이는 탑 꼭대기에 이르렀다.……(중략)…… 샤가이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수호 새는 여전히 하늘 꼭대기를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해가 노을 속으로 빨갛게 타들어 가고 있었다. 짧은 순간 샤가이의 머릿속에는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불은 세상의 근원이라고 했던 울케르의 말이 생각났다. 이제야 그 말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불은 자신을 태워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킨다. 언제나 소멸 뒤에 새로운 시작이 있는 것이다. 탑이 좀 더 기울어졌다. 샤가이는 다시 메르겐을 생각했다. 샤가이의 빰이 물기로 얼룩덜룩해졌다. 글을 가르쳐주겠다던 그녀의 말이 생각났다. 엄마와 누이동생도 생각났다. 탐이 서서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불길이 탑 전체를 덮었다. 불도마뱀처럼 춤추는 노란 불꽃이 샤가이를 덮쳤다. 탑이 커다란 굉음을 내며 무너져 내렸다.
고등학교 학습 완전정복 세트 (전3권)
북오션 / 서상훈.장문성 외 지음 /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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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청소년 학습서상훈.장문성 외 지음
고1 때부터 고3 때까지 고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학습계획, 시간관리, 공부법 등을 총망라한 ‘학습정복’ 시리즈이다. <고1 학습 완정정복>에는 새로운 환경인 고등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 고1 학생의 1년간을 미리 계획해 볼 수 있게 돕는 예시가 가득하다. <고2 학습 완정정복>은 고3을 바라보는 고2 때 알맞는 수능공부와 방법, 교재 등 입시를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있다. <고3 학습 완정정복>에서는 저자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낱낱이 이야기해준다. 저자의 노하우는 간단하지만 읽다 보면 그것이 진리임을 깨닫게 된다. 공부의 달인인 저자가 공부 잘하는 법이 아니라, 시험 잘 보는 법을 알려준다.고 1 학습 완전정복 Part 1. 중3부터 생각하는 대학입시 왜 지금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할까 / 대학의 계열별 학과 알아보기 / 선행학습은 어느 정도 해야 할까 / 다양한 경험과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Part 2. 대학입시에 대해 정확하게 알자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점수가 아닌 등수 / 다양한 전형의 수시모집, 수능이 절대적인 정시모집 / 대학입시의 성공을 결정짓는 수능 / 대학입시의 핵심, 학생부 교과 성적 / 상위권 대학 수시모집의 핵심은 논술 / 입학사정관전형도 대비하자 Part 3. 고1을 위한 시간관리법 시간관리의 기본은 주간계획표 / 내가 사용하는 시간을 파악하자 /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자 / 올바른 계획은 장기, 중기, 단기 모두 필요 Part 4. 입시의 핵심은 교과 성적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 첫 단추, 국어 / 상위권 대학으로 가는 지름길, 수학 / 작은 실수도 없어야 하는 과목, 영어 / 교과서와 노트 정리가 중요한 사회 / 개념의 이해가 중요한 과학 Part 5. 공신의 노하우를 내 것으로 공신들의 성공 학습 패턴 배우기 / 시간관리의 달인들 / 스톱워치의 달인들 / 암기의 달인들 / 노트 필기의 달인들 Part 6. 고1을 위한 1년 계획표 3월. 새로운 3년의 시작을 알차게 / 4월. 첫 시험에서 기선 제압을 / 5월. 냉정한 자세가 필요하다 / 6월. 내 위치는 전국에서 어디쯤일까 / 7월. 중간고사를 만회할 기회 / 8월. 여름방학에는 휴식과 재충전을 / 9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자 / 10월. 1학기를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자 / 11월. 모의고사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점검하자 / 12월. 수행평가도 꼼꼼히 마무리하자 / 1월. 계열에 맞는 장점을 만들자 / 2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자 고2 학습 완전정복 Part 1 고2 병을 예방하자 10가지 시행착오를 경계하라 / 긴장 없어 현상 / 학원 맹신 현상 / 선행학습 맹신 현상 / 성적 하락 현상 / 성적 정체 현상 / 성적 시간차 현상 Part 2 고1 때 실패했다면 고교식 학습이 살길이다 범위 없는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 수학이 대학을 결정하고 영어가 평생을 좌우한다 / 문제집만 푸는 건 중학교 공부법이다 / 공부의 시작은 교재 선택부터다 / 내신을 심화하고 확장하자 / 빠른 입시전략 수립이 성패를 가른다 / 이해가 암기를 이긴다 Part 3 고3을 바라보는 수능 공부의 일반론 모의고사와 실전 수능은 다르다 / 예습과 복습, 고2도 예외가 아니다 / 공부 계획만 거창하고 실행을 못한다면? / 자투리 시간에 맞는 공부로 10점 올리기 / ‘아무리 해도’의 진짜 의미를 깨닫자 / 귀차니즘, 게으름, 의지박약을 타파하라 / 집중력의 비밀을 알면 공부가 쉬워진다 Part 4 고3을 바라보는 과목별 수능 공부의 길 문제 속에 숨어 있는 답을 찾아라 / 문제 유형에 따라 푸는 방법이 있다 / 모르는 문제의 정답도 찾을 수 있다 / 외국어영역의 기초는 필기다 / 언어영역을 완전정복하라 / 외국어영역도 독해가 중요하다 / 개념이해로 끝나지 않는다 / 열심히 생각하라 / 전 범위 시험에 대비하라 고3 학습 완전정복 Part 1 수능 D-300 내 목표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자 / 목표를 개량화하기 / 수험생으로서의 목표 / 현재의 내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자 / 유리한 진학유형 파악 / 현실적인 학습 계획표를 짜라 / 방학, 주말 및 공휴일 공부 계획표 / 남의 공부법은 참조사항일 뿐 / 긍정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자 / 수험생의 건강 감기 예방법 Part 2 실질적인 공부 방법 내 성적 = A + B - C / 메인 교재는 하나로 하자 / EBS와 교과서만으로도 역전이 가능하다 / 수능 기출문제집 선택의 요령 / 언어 영역 / 수리 영역 / 외국어 영역 / 탐구 영역 / 수험생의 건강 수험생의 뇌세포 활동을 돕는 영양소 Part 3 수능 D-100 원서 접수 시작 / 모의고사 연습 / 노트 단권화 전략 / 인터넷 강의는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 / 집중력을 올려라 / 수험생의 건강 숙면법 Part 4 수능 D-30 수능형 준비 / 성적이 죽어도 안 오른다? / 고3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 Part 5 수능 D-7 교과서, 노트정리 다시 보기 / 일주일간 몸에 익혀야 할 실천적인 방법들 Part 6 수능 당일 수능날 쉬는 시간의 활용법 / 수능 가방 싸기 / 수험생의 건강 음식 Part 7 수능 후 전공은 어떻게 정할까? / 자유를 즐기고 미래를 설계하라 Part 8 수능대박은 가능하다 대박 요점정리 / 수험생의 건강 수험생의 다이어트고1 때부터 고3 때까지 고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학습계획, 시간관리, 공부법 등을 총망라한 ‘학습정복’ 시리즈다. ≪고1 학습 완정정복≫에는 새로운 환경인 고등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 고1 학생의 1년간을 미리 계획해 볼 수 있게 돕는 예시가 가득하다. ≪고2 학습 완정정복≫은 고3을 바라보는 고2 때 알맞는 수능공부와 방법, 교재 등 입시를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있다. ≪고2 학습 완정정복≫의 저자는 고3이 되어서 갑자기 공부가 잘하게 되는 노하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험을 조금 더 잘 보게 하는 노하우는 존재한다. 공부의 달인인 저자가 공부 잘하는 법이 아니라, 시험 잘 보는 법을 알려준다. 고1 학습 완전정복 이 책의 저자는 입시 전문가로 약 20년간 현장에서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지도했다. 그 전문가의 아들이 고1이 됐고, 평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좋은 대학,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쑥쑥 합격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온 저자는 아들에게 공부에 대한 큰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1년을 보낸 후 ‘아차!’ 하는 심정이 들었다. 입시 제도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 미리미리 준비해놓지 않으면 고3이 됐을 때 그 격차를 따라잡는 게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저자는 둘째 아이의 고1 진학을 앞두고 이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아빠로서, 입시 전문가로서 고1 시기의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점, 부족했던 점 등에 대한 반성과 둘째를 잘 키우기 위해 세운 계획을 대한민국의 학부모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에 담았다. 초·중·고 학창시절 중 가장 중요한 때가 바로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누구나 다 열심히 공부한다. 지금은 천천히 학창시절을 즐기며 보내다 고3이 되면 열심히 하겠다는 안일한 마음으로는 절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다. 대학 합격자 발표일에 웃느냐 우느냐는 고1 시기부터의 준비에 따라 갈린다. 이 책에는 새로운 환경인 고등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 고1 학생의 1년간을 미리 계획해 볼 수 있게 돕는 예시가 가득하다. 또한 고1이 알아두어야 할 대학 입시에 대한 여러 정보를 미리 접할 수 있다. 내 장래 희망을 이뤄줄 수 있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법, 꿈을 이루기 위한 효율적인 학습법에 대해 두 분의 공부 전문가가 멘토로서 알기 쉽게 정리해준다. 미래를 준비하는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공부습관’을 몸에 익히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잘 익힌 습관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3년 뒤가 달라진다. 대학 입시는 고3의 몫이라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지금 당장 이 책을 읽자. 출발선에 선 달리기 선수는 출발신호와 함께 전력으로 질주해야 한다. 머뭇거리고 있을 시간이 없다. 고2 학습 완전정복 중2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로서 은연중에 ‘내가 남보다 우월하다’는 허세가 숨어 있는 글을 쓰거나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중2병은 사춘기 청소년이 한 번 정도는 거칠 만한 심리상태이고 어른의 시각으로는 조금 우스워 보이기는 해도 중2병을 앓는다고 인생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고2병은 심각하다. 인생계획에서 대학입시가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라면 더욱 그렇다. 고2병이란 이런 것이다. 고1 때의 참신함이 사라지고 고3도 되지 않았기에 찾아오는 긴장 없어 현상,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고 그저 학원만 다니는 학원 맹신 현상, 일단 진도만 나가고 보는 선행학습 맹신 현상, 등이 대표적인 고2병이다. 대학 입시의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중요한 순간에 고2병을 앓으며 허송생활을 한다면 곧 찾아올 고3에서 역전을 노리기는 힘들다. 딴생각을 바로잡아주는 학원이나 과외는 없다. 딴생각 하지 말라고 옆에서 말해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 보통 고2면 열여덟 살이나 되었는데, 부모가 옆에서 회초리를 들고 서 있을 수도 없다. 결국 학습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라고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학업계획을 세워서, 스스로 평가하며 목표에 한 발자국씩 다가갈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다. 《고2 학습 완전정복》은 자기주도학습 명코치 이병훈 저자가 정확히 고2 때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떻게 고2병을 이겨낼 수 있는지 맥을 짚어주기에 소중한 책이다. 2년 후면 수능을 봐야 하는, 1년 후면 스트레스가 극으로 치닫는 고3이 되는 학생들에게 확실한 전략과 플랜을 제공할 것이다. 고3 학습 완전정복 고3이 되면 하늘이 무너지거나, 지구가 두 쪽이 나거나, 없었던 여자 혹은 남자 친구가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스스로를 믿고 1년간 전력달리기를 하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지레 겁을 먹고 달리기를 멈추면 도태되는 결과밖에 남는 것이 없다. 자기가 평소에 알고 있던 것은 다 맞히고, 실수하지 않으며, 보너스 점수 조금 더 얻으면 그게 수능 대박이다. 별로 어려울 것도 없다. 수능 대박이 갑자기 하늘에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평소처럼 계획을 세워서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면 그만이다. 고3들이여 용기를 가져라. 고3을 향해 통쾌하게 일갈하는 저자 성민수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프로레슬링이나 격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얼굴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스포츠채널이다 포탈사이트 Daum에서 격투가들을 논하는 저자를 보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3들에게는 레슬링을 중계하는 저자보다, 학력고사 시절 우리나라에 있는 어느 대학을 입학할 수도 있는 점수를 받았으나 연세대 건축학과를 입학했고, 삼성 SDS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으며, 반 년 정도 공부해서 의대에 편입한 저자가 더욱 놀라울 것이다. 게다가 2004년엔 다시 6개월 정도 수능 준비를 해서 한의대와 치대에 동시에 합격하고, 현재 한방병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마디로 시험의 달인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 《고3학습 완전정복》을 통해 낱낱이 이야기해준다. 저자의 노하우는 간단하지만 읽다 보면 그것이 진리임을 깨닫게 된다. 어차피 수능은 객관식이다. 답을 정확히 알면 좋겠지만, 시간과 능력이 안 되면 답이 아닌 것 몇 개만 골라내는 능력을 길러도 수능에서 대박을 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런 진리다. 다섯 문제를 모른다고 했을 때, 그냥 찍는다고 치면 모두 맞을 확률은 3125분의 1이다. 그런데 정답이 아닌 것 한두 개씩 골라낼 수 있다고 치면 약 300분의 1로 확률이 올라간다. 10배나 맞힐 확률이 상승한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이 노하우다!
오롯이, 사랑만
꿈과희망 / 새본리중학교 책쓰기반 별빛사탕 2기 (지은이), 문다정 (엮은이)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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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청소년 문학새본리중학교 책쓰기반 별빛사탕 2기 (지은이), 문다정 (엮은이)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십대들이 ‘사랑’을 주제로 쓴 작품집이다. 깊이와 넓이의 끝을 알 수 없는 ‘사랑’에 대해 4명의 10대 학생 작가들이 고민하고 대답하고 또 고민하고 대답하면서 용기 내어 한 땀 한 땀 엮어서 탄생시킨 작품집이다.머리말 사랑은 프리즘처럼 조서현 / 북극부동산 류현서 / 소리의 계절 최혜연 / 사람들만 살고 있는 건 아니니까 이고원 / 사후 7일차 특별부록 / 사랑에 대한 우리들 생각#십대가 사랑을 한다면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십대들이 ‘사랑’을 주제로 쓴 작품집이다. ‘사랑’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를까. 사람들마다 사랑에 대한 생각이 다를 것이다. 10대 학생들에게 사랑은 자칫 자극적인 남녀간의 가슴 떨리는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것이다. 그러나 10대들은 사랑에 대해 가족, 환경, 사후세계까지 폭 넓게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깊이와 넓이의 끝을 알 수 없는 ‘사랑’에 대해 4명의 10대 학생 작가들이 고민하고 대답하고 또 고민하고 대답하면서 용기 내어 한 땀 한 땀 엮어서 탄생시킨 작품집이다. 이 책을 통해 너무 사소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에 대해 쓰기도 하고, 계절, 동물, 그리고 죽음의 세계까지 넘나드는 십대들의 사랑이 이렇게 아름답고 심오할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밀림, 그 끝에 서다
단비청소년 / 정해윤 (지은이) /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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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청소년청소년 문학정해윤 (지은이)
제11회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조금은 불편하지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작가 정해윤은 짧지만 선 굵은 이야기들로 우리시대 상처받은 청소년을 위로한다. 가족, 소수자, 언어폭력에 희생당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담은 여섯 가지 이야기는 사람과 희망을 품는 내일의 공동체를 말한다. 표제작 '밀림, 그 끝에 서다'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다. 그곳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주인공의 일터다. 주인공은 세상을 향해 문을 닫은 지 오래다. 그건 주인공의 잘못이 아니다. 세상의 어른들이 그렇게 몰고 간 점이 없지 않다. 밥벌이에서 멀어진 아버지가 그렇고 편의점 사장이 그렇다. 그런 윤재의 유일한 소통이란 바로 편의점의 CCTV를 보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룻밤의 사건을 경험하고 윤재는 밀림에서 친구를 발견하게 되는데….1. 밀림, 그 끝에 서다 19 2. 농 43 3. 포트폴리오 73 4. 그림자 세탁소 103 5. 붉은 탑에 오르다 129 6. 파마의 성 161제11회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조금은 불편하지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들 요즘 아이들은 종종 아프다. 개인적인 이유가 대부분이지만 그 개인적인 이유라는 것이 큰 틀에서 비춰 보면 오로지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사회와 전통적 시스템 밖의 아이들! 대부분 주변의 도움이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상황이 조금씩 다를 뿐 그들은 지독히 앓고 있다. 그렇다면 시스템 속 청소년은 어떤가.그들을 둘러싼 현실은 염려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안전한가. 또한 그들은 폭력의 문제에서 자유로운가. 청소년이 처한 현실이란 생각처럼 안전하지 않다. 가정과 학교, 사회의 무분별한 폭력에 노출되어 자유롭지 못하다. 현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범죄는 청소년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를 굳이 청소년의 문제로 꼭 집어 말하는 것과, 그것을 부각시키는 것은 사회의 문제를 약화시키기 위한 기성세대들의 잘못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이상현상이 마치 청소년의 전유물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일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랑받지 않고자 태어난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작가 정해윤은 짧지만 선 굵은 이야기들로 우리시대 상처받은 청소년을 위로한다. 가족, 소수자, 언어폭력에 희생당하면서 청소년의 모습을 담은 여섯 가지 이야기 우리는 사람과 희망을 품는 내일의 공동체를 말해야 한다. 〈밀림, 그 끝에 서다〉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다. 그곳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주인공의 일터다. 주인공은 세상을 향해 문을 닫은 지 오래다. 그건 주인공의 잘못이 아니다. 세상의 어른들이 그렇게 몰고 간 점이 없지 않다. 밥벌이에서 멀어진 아버지가 그렇고 편의점 사장이 그렇다. 그런 윤재의 유일한 소통이란 바로 편의점의 CCTV를 보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룻밤의 사건을 경험하고 윤재는 밀림에서 친구를 발견하게 된다. 윤재가 세상을 향해 한 발 성큼 내딛기를 바란다. 〈농〉은 다문화 가정의 모습을 그렸다. 주인공 윤은 영원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이 안타깝다. 윤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만 사실은 이해하고 싶지 않다.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엄마를 떠나보낼 결심을 한다. 그것이 자신에게 가지가 꺾이는 아픔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런 결정을 한 것은 엄마가 같은 여성임을 깨닫는 데서 온 것이다. 나답게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이야말로 미래의 윤의 모습일 것이다.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앞날을 차곡차곡 준비하는 주인공이 의외의 사건을 겪으면서 사회의 단면을 들여다보는 이야기이다. 특목고를 준비 중인 주혜는 봉사 점수가 필요해 달동네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이분이 보통 분이 아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요즘 아이가 공동체적 정신으로 무장된 할머니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할머니의 그런 모습이 낯설어 강하게 부인하던 처음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을 이입하고 만다. 그리고 친구가 된다. 〈그림자 세탁소〉는 의붓아버지의 성폭행에 대항하지 못하고 분열되어 버린 동우의 이야기다. 성폭력은 단 한 번의 경험만으로 삶에 균열을 낸다. 그것이 어떤 시기이든 그렇겠지만, 성 정체성이 확립되기 시작한 청소년 시기라면 문제는 휠씬 심각할 것이다. 이 작품은 출구 없이 살아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붉은 탑에 오르다〉는 현실에 드러난 소수자의 이야기를 SF라는 프리즘을 통해 모색한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케플러-62e는 동성애자들로 이루어진 사회이다. 소수 집단에 속한 이성애자가 동성애라는 이데올로기의 폭력에 대항해 투쟁하는 이야기다. 이성애자와 동성애자의 뒤집힌 현실을 보여 주기 위해 SF 형식을 차용했다. 사회라는 구조적 틀 속에 갇혀 집단적 폭력을 당하는 주인공을 통해 소수자들의 모습을 그린다. 〈파마의 성〉은 현실 세계인 1차 세계에서 환상의 공간인 2차 세계로 넘어가는 판타지의 구조를 하고 있다. 소문이라는 속성 상 현실을 배경으로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주제가 되는 언어폭력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신체적 폭력이 줄어든 반면 언어폭력은 세 배 가량 증가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는 신체적 폭력에 비해 언어폭력은 증거를 남기기 어려워 처벌이 어렵기 때문이다. 언어폭력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책임감, 그리고 우정을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 준다.“오전 7시 30분.무장 해제다. 윤재가 손에서 목장갑을 벗었다. 손이 조금 부어있었다. 윤재는 고무 냄새가 남아 있는 손으로 얼굴을 쓸었다. 문을 열자 더운 열기가 훅 끼쳐 왔다. 하지만 처서가 지났으니 이 지긋지긋한 더위도 며칠 가지 않을 것이다. 윤재는 그런 믿음으로 천천히 한길로 나섰다. 그러다 돌아서서 자신이 방금 빠져나온 숲을 바라봤다. 그곳은 여느 날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윤재는 어쩌면 자신이 악어새가 아니라 밀림을 아름답게 만드는 아라라 앵무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다 피식 웃었다.저녁 10시가 기다려지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엄마는 외할머니의 오열에도 울지 않았다. 입술이 말라 하얗게 된 채 열에 들떠 있을 뿐이었다. 어린 윤은 엄마가 쓰러질까 봐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엄마는 쓰러지지 않았다. 대신 오래도록 잠을 잤다. 할머니는 그런 엄마를 위해 음식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냈다. 할머니 손끝에서 이름 모를 음식이 끊임없이 만들어져 나왔다. 엄마는 열에 들뜬 채 그 많은 음식을 아무 말 없이 먹어 치웠다. 그러나 엄마의 허기는 쉽게 채워질 것 같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국이 났겠다고 했다. 할머니는 남의 집 살림이 아니라 자신의 집인 것처럼 뭐든 척척 해냈다. 마치 우렁각시라도 된 것처럼 밥과 국을 뚝딱 차려 냈다.“주혜도 한 술 뜰겨?”주혜는 도리질을 했다. 이런 곳에서 밥을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 맘이 조금도 들지 않았다. 할머니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영웅은 없다
르네상스 / 필 얼 지음, 전지숙 옮김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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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청소년 문학필 얼 지음, 전지숙 옮김
르네상스 청소년 소설 시리즈. 2014년 영국 최고 권위의 카네기메달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영화처럼 현실감 넘치는 전쟁과 폭력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주인공 소니와 잼미의 1인칭 시점이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잼미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여 겪는 이야기를 하고 소니는 가난한 도시 빈민가 고스트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다. 잼미를 사랑하면서도 경쟁심에 시달리는 소니의 복잡한 마음과 참혹한 전쟁 속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잼미의 고통을 번갈아 보여줌으로써 두 주인공의 처지와 마음에 생생하게 감정이입 되어 독자로 하여금 절실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한다. 얽히고설킨 문제와 갈등은 전쟁의 폐해와 후유증이라는 큰 틀 안에서 끊임없이 사건을 만들어내며 또 다른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참상과 더불어 고스트에서 펼쳐지는 형제와 친구들의 삶, 우정,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그 형제(헌시) 9 영웅은 없다 11진짜 치열한 전투는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오면서부터 시작된다! 10대의 정서를 강렬하고 섬세한 필력으로 파고드는 작가 필 얼의 형제애와 희생에 관한 경이로운 소설! 영화처럼 현실감 넘치는 전쟁과 폭력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 주인공 소니와 잼미의 1인칭 시점이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잼미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여 겪는 이야기를 하고 소니는 가난한 도시 빈민가 고스트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다. 잼미를 사랑하면서도 경쟁심에 시달리는 소니의 복잡한 마음과 참혹한 전쟁 속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잼미의 고통을 번갈아 보여줌으로써 두 주인공의 처지와 마음에 생생하게 감정이입 되어 독자로 하여금 절실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한다. 탈레반이 숨겨둔 헤로인을 찾는 장면이나 많은 죽음을 목격하면서 잼미가 자신을 위로하고 마음을 굳게 먹는 모습, 전쟁에서 돌아온 뒤 폭력적이고 잔인하게 변해버린 잼미의 행동은 인간의 복잡한 마음과 전쟁의 폐해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또 죄 없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고통 받는 잼미의 심정에는 관심도 없고 잼미를 영웅이라고 칭송하기 바쁜 언론과 대중들의 행태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다. 한편 고스트에서 소니가 겪는 비밀연애, 사랑과 질투, 형제간의 경쟁심리, 친구 사이의 깊은 우정, 헤로인에 중독된 친구 구출 등 얽히고설킨 문제와 갈등은 전쟁의 폐해와 후유증이라는 큰 틀 안에서 끊임없이 사건을 만들어내며 또 다른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작가는 종종 결과를 먼저 보여 주고 그 다음에 과정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를테면 죄책감에 시달리며 변해버린 잼미를 먼저 보여주고 잼미가 변하기 전에 겪었던 일을 나중에 보여주는 식이다. 이런 방식의 전개는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하여 이야기에 끝까지 몰입하게 만든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참상과 더불어 고스트에서 펼쳐지는 형제와 친구들의 삶, 우정,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잼미를 누구보다 사랑하면서도 질투와 경쟁심을 안고 살아가는 소니, 리틀 루니와 토모의 처참한 죽음, 외상 후 스트레스를 앓게 되는 잼미의 변화, 잼미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한걸음씩 다가서는 소니의 태도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감동을 준다.언제나 그렇듯 시계 종소리가 들리고 트럼펫이 울리고 곧이어 영구차들이 느릿느릿 나타났다. 언제나 이 순간이면 꼭 죽을 것만 같았다. 끔찍한 공포로 숨이 멎고 머릿속이 짓이겨지는 것 같았다.‘저건 형일 수도 있어. 우리 형 잼미 말이야. 형의 전화와 문 두드리는 소리가 벌써부터 그리운 것 같아.’‘내가 어떻게 엄마나 다른 사람들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겠어. 내가 군에 지원하기를, 형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줄 뻔히 아는데 말이야.’‘나는 저 사람들을 실망시킬 뿐이야. 하지만 난 형처럼 되기엔 턱없이 부족한걸.’ 나는 형의 말이나 십계명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형의 모든 것에 부응할 수가 없었다.형은 나보다 키가 크다. 어깨도 넓고, 금발이고, 잘생기고, 성격도 밝고, 똑똑해서―그게 명백히 다른 점이다― 잠깐이라도 같이 있으면 나는 그 거대한 그림자에 가려지고 만다. 우리의 닮은 점을 애써 찾으려 하지 마라. 나를 더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지금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꿀리니까.그렇다고 형이 언제나 그렇게 잘난 건 아니었다. 창의적인 일에는 약했다. 그게 나보다 고스트를 더 잘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이유다. 나는 늘 숨을 곳이 필요했으니까. 나는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형이 그런 대접을 받아 마땅한 게 아니라서가 아니었다. 만일 기사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사람들은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에 형 얼굴이 그려진 깃발을 올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형이 그것을 보았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가 걱정되었다. 엄마한테서 영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형은 버럭 화를 냈다. 그런데 만약 모든 마을 사람들이 형을 칭송하기 시작하면 형이 어떻게 할지 걱정이었다.


당신이 옳았습니다
도서출판 북멘토 / 최용탁 지음, 박건웅 그림 /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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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역사,인물최용탁 지음, 박건웅 그림
청소년을 위한 인물이야기 시리즈인 ‘역사인물도서관’의 첫 번째 인물은 지난겨울 우리 곁을 떠난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이다. 민주화 투사, 정치인, 사상가 등 그를 정의하는 말은 많지만 다른 한편 그와 가장 조화롭게 연결되는 것은 민주주의이다. 그를 두고 따뜻한 민주주의자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할 터, 이 책에서는 평생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그의 삶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담아냈다. 소설처럼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진 김근태 이야기 『당신이 옳았습니다』는 고인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반도재단 등의 도움을 받아 20여 컷의 생생한 화보를 별지로 구성하였다. 또 주요 현대사와 김근태 개인 연보를 함께 담았다. 김근태 생의 큰 줄기들을 한 컷에 담아낸 본문의 10여 컷의 강렬한 삽화도 주요한 볼거리이다. 얼음장을 뚫고서 | 엄마의 피리 소리 | 나는 아버지와 달라요 | 역사에 눈뜨다 | 첫 번째 시련| 다시 학교로 | 나의 길을 갈 수 있을까 | 유신의 폭압 속으로 | 수배자 | 인재근을 만나다| 산선의 노동운동가 |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 | 남영동, 짐승의 시간 | 고문기술자 이근안 | 기적이 일어나다 | 수인이 되어 | 세계적인 양심수 | 국민의 편에서 | 민주주의의 별이 지다 | 에필로그 | 글쓴이의 말 | (주요 현대사와 함께 보는) 김근태 연보 | 참고문헌 우리가 자유롭게 글을 쓰고 말할 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이름, 김·근·태 최근 개봉한 영화 가 김근태의 이야기에 기반한 것이라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고문피해자 김근태로 그를 기억해서는 안 된다. 국가가 한 개인을 상대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저질렀던 암흑의 시대에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토록 사소한 자유, 물이나 공기처럼 실감하기 어려운 소중한 자유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놓았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 한가운데 ‘김근태’가 있었다. 북멘토의 청소년을 위한 인물이야기 시리즈인 ‘역사인물도서관’의 첫 번째 인물은 지난겨울 우리 곁을 떠난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이다. 민주화 투사, 정치인, 사상가 등 그를 정의하는 말은 많지만 다른 한편 그와 가장 조화롭게 연결되는 것은 민주주의이다. 그를 두고 따뜻한 민주주의자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할 터, 이 책에서는 평생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그의 삶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담아냈다. 소설처럼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진 김근태 이야기 『당신이 옳았습니다』는 고인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반도재단(김근태 재단) 등의 도움을 받아 20여 컷의 생생한 화보를 별지로 구성하였다. 또 주요 현대사와 김근태 개인 연보를 함께 담았다. 김근태 생의 큰 줄기들을 한 컷에 담아낸 본문의 10여 컷의 강렬한 삽화도 주요한 볼거리이다.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사와 함께 읽는 한 사람의 가슴 뭉클한 성장기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바꾼 굵직한 사건 속에는 늘 ‘김근태’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졌던 ‘짐승의 시간’은 그의 전체 생애를 놓고 보았을 때 아주 작은 조각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개구쟁이 소년 시절이 있었다. 단지 교장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아버지의 물건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면서 어린 김근태는 진심과 진실을 생각한다. 박정희 정권하에서 청소년기를 맞은 그는 당시 정권이 내세운 경제개발계획, 한일회담을 지지하는 실리적인 청소년이기도 했다. 하지만 군부정권의 실체를 알고 난 이후에는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기꺼이 헌신한다. 어린 김근태의 성장 과정을 읽다 보면 그가 ‘민주주의자’로 평생을 살게 된 것이 우연이 아님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개인과 역사의 관계를 통해 한국 현대사를 다시 읽다 『당신이 옳았습니다-김근태 이야기』는 주요 현대사를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는 사료적 가치와 역할도 충실하게 담아내고 있다.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으로 활동할 당시의 모습, 1989년 미대통령 방한 항의 시위 현장에 있는 모습, 부부가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할 당시의 모습 등이 선명한 사진으로 담겨 그의 개인적 삶을 좇아가지만 이것은 곧 자연스럽게 한국 주요 현대사와 겹쳐진다. 말미에 수록된 연보는 약 20쪽에 걸친 분량으로 그의 생애와 주요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이 함께한다. 현대사의 흐름에 한 개인의 생애를 비춰 보면서 한 사람의 행보가 어떻게 역사를 써 나갔는지, 역사가 개인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물이나 공기처럼 꼭 필요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할 가치, 북멘토 ‘역사인물도서관’과 함께! 요즘 청소년은 5?18과 8?15를 구분 못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왜곡되거나 소홀히 취급된 역사 인식이 우리 사회에 미치고 있는 파장을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이미 확인하고 있다.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고 세계관의 기초가 마련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북멘토의 청소년을 위한 ‘역사인물도서관’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정치 ? 사회 ?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몸으로 시대를 살다 간 인물의 삶을 통해 역사를 되새겨 보는 인물 이야기 시리즈이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이나 공기처럼 필요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할 가치가 있다. 인권, 민주, 자유, 평화, 문화, 여성, 인류애…… ‘역사인물도서관’에서 만나게 될 인물 선정의 키워드이다. 시인 김남주와 작가인 이태준 등이 출간 준비되고 있다.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
은행나무 / 김찬영 /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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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청소년 자기관리김찬영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게임에 빠졌다가 뒤늦게 시작한 공부, 노력해도 오르지 않던 성적, 홀로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겪었던 외로움, 하지만 꿈이 있었기에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고생하시는 것도 모른 채 게임에 빠졌던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의 철없는 중하위권 수험생 김찬영. 그가 우여곡절 끝에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나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공부를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며 주어진 시련과 좌절을 극복해나간 끝에 서울대 합격의 쾌거를 이룬 한 편의 감동적인 성장소설 같은 합격수기. 중하위권 성적의 저자가 매번 좌절을 안겨준 수학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 5~6시간씩 투자하고 총 2만 문제가 넘는 문제들을 풀어내며 분투했던 과정, 밥을 먹으면서도 한자를 외우고 자전거로 길을 다니면서도 머릿속으로 공부했던 외로운 삼수생 시절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수험생들이 수험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미리 경험하고 스스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프롤로그 1부 게임에 빠졌던 아이 아버지의 분노 동경의 대상들 프로게이머를 꿈꾸다 친구를 위한 용기 학원으로 끌려가다 고등학생이 되다 2부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의 비애 이 죽일 놈의 0교시 그해 여름 야자 = "야, 자?" 문ㆍ이과의 갈림길에 서서 반전 이과에서의 절망 교무실에서 흘린 눈물 3부 진짜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자극제가 필요해 검찰청에 불려가다 희망찬 출발 놈놈놈 여러분도 전설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역전의 찬스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예감 좋은 날 4부 도전장을 던지다 첫 수능, 수학 앞에서의 좌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합격의 기쁨, 그리고 나그네 결심 김밥나라의 수험생 한숨만 11월의 비상 5부 외로운 싸움 두 번째 도전 네 그릇을 알라 꿈이 있다면 슬픈 혼잣말 깨달음 나의 직업은 삼수생 D-100일 별을 쏘다 세 번째 수험표 6부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남기지 않겠다 마지막 승부 제 6교시 원서영역 수험생의 간절한 기도 운명 새로운 시작 부록 : 영역별 학습법 언어 영역 수리 영역 외국어 영역 사회탐구 영역 제 2외국어 논술과 면접 학습법 후기 - 공부는 요리처럼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 그 후 후배들에게 쓰는 편지"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하지 않고 오기와 끈기 하나로 꿈을 향해 달렸던 중하위권 수험생의 빛나는 대역전 스토리!" ★ 수험생 커뮤니티 최고 화제의 합격 수기 ★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줄곧 1등만 하다가 과학고나 외고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한 ‘최고’, ‘1등’, ‘엘리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공부보다 게임을 좋아하던 한 평범한 학생이 과외는 물론, 학원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로 오로지 꿈을 향해 달렸던 ‘노력’의 과정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3만여 수험생이 공감한 화제의 수기 2007년 3월, 수험생 커뮤니티 ( http://orbi7.com)에서 합격자 수기 하나가 화제가 되었다.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의 중하위권 수험생이 학원도 다니지 않고 철저하게 혼자 공부해서 ‘서울대학교 입학’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사연이었다. 그의 수기는 빠르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고, 3만여 명의 수험생들은 그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발견했다.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은행나무 刊)는 바로 그 최고 화제의 합격 수기의 주인공인 저자가 수능 성공 스토리와 함께 자신만의 수능 공부 노하우를 담은 ‘영역별 학습법’을 정리해 엮은 책이다. 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하지 않고 오로지 꿈을 향해 달렸던 중하위권 수험생의 빛나는 도전을 통해 수험생들은 학습 의욕과 동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의 경제력, 서울 중심부 거주, “자물쇠반” “버거소녀 · 소년”으로 대표되는 고도의 사교육’이 명문대 입학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는 국내 교육 현실에, 중하위권 저자가 혼자 공부로 이루어낸 서울대학교 입학이라는 결과와 그 수험 과정은 희망과 해답을 동시에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력은 초라해도 꿈만은 당당하라! - 평범한 중하위권 수험생이 이룬 비범한 성과 에서 서울대학교 법대나 경찰대학교 합격 수기 등과 같이 최고의 결과가 담긴 수기들을 다 제치고 이 수기만이 수험생들의 큰 반향을 얻었던 이유는 항상 1등만을 하던 엘리트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중하위권 수험생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기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내신이 5등급이었고 모의고사 점수는 290점까지 받아본 저자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학원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삼수까지 감수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깨달음의 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고액 과외를 받을 수 있는 가정형편도 아니었고,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원도 없었다. 처음부터 끈기와 오기가 남달랐던 것도 아니었다. 중학교 시절 게임에 빠져 성적 대신 게임 랭킹 올리는 데에만 열심이었던 저자는 고등학교에 중간 성적으로 입학하고 나서도 목적 없이 학교만 오가는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그저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문과와 이과를 선택하는 데에는 열 번이나 결정을 바꾸면서 선생님들을 괴롭혔다. 그렇게 어렵게 선택한 이과임에도, 1년을 하위권에 머물며 적응하지 못하다가 결국 문과로 전과한 우유부단한 학생이었다. 그러다 그 무렵 꿈이 생겼다. 학습 동기도, 목표도, 오기도 없던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면서 지금껏 가져보지 못한 너무도 확고한 꿈이 생긴 것이다. ‘고려대학교 법대 입학.’ 꿈을 품자 희망이 생겼고, 오기와 끈기가 생겼다. 성적은 턱도 없이 모자랐지만 안 될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노력해서 첫 입시에서 경희대학교 법대에 합격하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컸다. 결국 두 번째 수능을 보기로 결심했고 두 번째 입시에서는 한양대학교 법대에 합격했다. 두 번 다 선전한 결과였다. 하지만 저자는 꿈을 향해 마지막으로 달려보기로 어려운 결심을 했고, 비록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은 컸지만 최선의 노력을 한 만큼 후회는 들지 않았다. 이 책에는 이렇듯 중하위권 저자가 혼자 공부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들이 담겨 있다. 매번 좌절을 안겨준 수학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 5~6시간씩 투자하고 총 2만 문제가 넘는 문제들을 풀어내며 분투했던 과정, 밥을 먹으면서도 한자를 외우고 자전거로 길을 달리면서도 머릿속으로 공부했던 외로운 삼수생 시절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수험생들이 수험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미리 경험하고 스스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혼자서 일어서라! - 수능 175점 끌어올린 영역별 자기주도 학습법 이 책의 저자는 공부를 요리에 비유하고 있다.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다양한 재료를 올바로 선택하고 효율적으로 재료를 손질해 간을 맞춰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그 일련의 과정이 공부와 같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최고의 요리 강사가 맛있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그 요리를 떠먹으면서 마치 자기도 그런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요리를 해야 하듯, 공부 역시 자신만의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자신의 학습 과정과 성과를 스스로 분석하고 진단하면서 터득한 ‘영역별 학습법’을 수록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합격자 수기와 학습법이 소개되었지만, 이 책만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적절한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과목들을 5~6등급까지 받았던 수험생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스스로 깨달아가며 1등급까지 성적을 올렸던 그 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이기 때문이다. 각 과목별 문제 출제 경향과 그에 따른 학습법은 물론, 각 과목의 기본서를 선택하는 법, 오답 노트 작성법 및 사고력과 발상 능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법까지 수험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추천의 글 영혼의 전율을 느낄 정도로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중에 나온 별의별 수기를 다 읽어보았지만 이 글처럼 ‘진정한’ 의미의 수기는 본 적이 없습니다. 가식적이고 비현실적인 다른 수기와 비교가 되지 않는 인간미 넘치는 수기, 그리고 진실한 수기……. 정말 진정한 수기라고 생각합니다. - xhaofh11( 회원) 댓글을 다는 것조차 많이 망설였습니다. 저는 이런 수기 처음 봅니다. ‘감동’이라는 말을 잘 쓰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감히 이런 글에 ‘감동’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건 이 노력을 기만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말도 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실오라기 없이 벗겨진 느낌입니다. - 연세실현( 회원) 제 자신이 부끄럽더군요. 참 많은 걸 배웠습니다. 이런 느낌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은유( 회원) 수기의 결정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수기를 끝으로 더 이상 수기를 읽고 대리만족에 빠지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을 겁니다. 저만의 수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 신의 의지( 회원)공부를 못하니 나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받는 대우도 달랐다. 상위권 애들과 받는 대우가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이었다. 당시 나는 얼굴이 조금 창백한 나머지 한 선생님에게 '얼굴 허연 놈'이라고 불렸다. 그 선생님은 내가 수업시간에 졸 때마다 항상 내 목 뒤를 세게 치고 가셨는데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졸고 있을 때에는 이름을 부르면서 등이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고는 했다. 그래서 나는 '얼굴 허연 놈'이라는 농담은 이해했지만 성적에 따라서 학생들을 차별하는 선생님의 그런 모습만큼은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본문 '이과에서의 절망' 중에서 '경찰서에 출두하라고?' 나는 갑작스러운 소환장에 너무나 당황했다. 경찰서에 불려갈 만한 죄를 지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경찰서에서 왜 나를 부른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소환장 마지막에 적힌 경찰서 지역을 보고 나서 불현듯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그랬다. 그 지역은 바로 어느 방송에 나왔던 국회의원의 소속 지역이었던 것이다. 나는 고2 겨울방학 때 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흥분한 나머지 친일파 청산법에 반대하는 한 국회의원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다른 인터넷 뉴스의 기사를 인용하여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는 식으로 항의하는 내용의 글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그 국회의원이 나를 비롯한 여러 명의 네티즌을 고발한 듯했다. 방에서 나와 자초지종을 들으시던 아버지는 말없이 다시 방으로 들어가셨고 어머니는 이제 어떡하냐고 속상해하시다가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마셨다. 일을 저지른 나도 답답했는데 부모님은 오죽하셨을까… -본문 '검찰청에 불려가다' 중에서 그날 밤 자습실에서 오답 노트를 작성하다 말고 밖으로 나와, 벤치에 그대로 누워서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았다. 나에게 남은 시간이 두 달뿐이라는 사실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100점 이상이 부족하다는 현실이 그저 답답할 뿐이었다. '여기서 이대로 끝나버리는 것인가…' -본문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대 공감 비법서
매일신문사 / Piece Maker 1 (지은이)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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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청소년 문학Piece Maker 1 (지은이)
고등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세대 갈등과 그 해결책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각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세대 설명서를 수록했으며, 고민상담소에서는 각 세대별 차이로 생긴 고민을 해결하며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그마한 힌트가 조금씩 나타난다.프롤로그 01 세대 차이를 말하다 세대구분 일상 속의 세대 차이 02 공감을 말하다 본격 비법 나누기 1 – 묻지마, 베이비붐 세대 정복하기 본격 비법 나누기 2 – 밀레니얼 세대 정복하기 본격 비법 나누기 3 – X세대 정복하기 본격 비법 나누기 4 – Z세대 정복하기 본격 비법 나누기 5 – 알파세대 정복하기 03 고민을 말하다 고민상담소 만남의 광장 부록 에필로그요 근래 태어난 아이들은 알파세대, 그 바로 앞 세대는 MZ세대이다. 그 앞은 X세대, 그리고 1955년부터 197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라 불린다. 많은 세대가 등장하며 세대 사이에는 이해보다 갈등이 커졌다. 베이비붐 세대에게 X세대, MZ세대는 자기만을 위해서 사는 이들로, MZ세대나 X세대에게 베이비붐 세대는 모두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길 강요하는 이들로 비춰지는 것이 그 예다. [세대 공감 비법서]는 고등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세대 갈등과 그 해결책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각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세대 설명서를 수록했으며, 고민상담소에서는 각 세대별 차이로 생긴 고민을 해결하며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그마한 힌트가 조금씩 나타난다.내가 경험한 첫 라떼는 10살쯤이었다. 아버지의 “아빠가 어릴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다. 전형적인 꼰대의 말투지만 왠지 다르게 다가왔다. 아버지의 진심은 라떼처럼 겉으로는 쓰지만, 따듯했고 달달했다. 말하는 이의 진심을 느끼냐, 느끼지 못하냐의 따라 라떼의 온도와 맛은 달라짐이 분명했다.- 본문 중에서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
빌리버튼 / 설공아빠(김성수) (지은이)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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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버튼청소년 학습설공아빠(김성수) (지은이)
성적 향상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공부법을 제공한다. 서울대 법대 졸업과 입법고시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룬 저자는 자신의 실전 경험과 과외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적이 정체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전교 500등에서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기까지 저자가 직접 검증한 학습법은 수많은 학생들에게 명확한 지침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성적 향상을 가로막는 잘못된 공부 습관을 점검하고, 성적을 가장 빠르게 끌어올릴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잘못된 공부법은 성적 정체, 좌절, 포기를 초래하는 악순환을 만든다. 이 책은 그런 악순환을 끊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되찾아줄 지침서다. 지금,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으로 상위 1%의 성적표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자.프롤로그 1장 공부법이 필요한 순간 01 전교 500등, 공부법을 공부했습니다 15 02 공부법을 공부하고 서울대 법대 갔습니다 21 03 전 과목 과외도 소용없던 대치동 고3 29 04 그림은 잘 그리지만 영어 점수가 부족했던 미대 입시생 36 05 SKY 법대지만 고시공부만 10년 43 2장 이해: 1등급도 이해부터 01 왜 이해부터 해야 하나요 53 02 이해될 때까지 파고들기 58 03 가르치기로 이해하자 63 04 학원, 인강은 능동적으로 이용하자 71 3장 확인: 1등급은 뭘 모르는지 안다 01 출력으로 확인하자 81 02 try and error 85 03 백지테스트 89 04 백지가 어려우면 목차테스트 95 05 그래도 어렵다면 문제집 101 06 결국은 스스로 문제 내기 106 4장 암기: 안 외우고 1등급 없다 01 암기는 눈으로만 할 수 없다 115 02 필기, 쓰면서 기억하기 121 03 암기와 수면 127 04 상상하라 외워질지니 132 05 암기량을 줄여라 138 5장 반복: 1등급에 지름길은 없다 01 공자처럼 공부해라 147 02 첫 번째 복습 - 수업 후 5분 153 03 두 번째 복습 - 자기 전 30분 159 04 세 번째 복습 - 주말에 2시간 165 05 시험 전 단계적 반복 171 6장 계획: 되는 대로 공부하면 1등급은 어림없다 01 공부 능력부터 체크하라 181 02 공부 순서를 지켜라 186 03 일주일 계획부터 세워라 191 04 분량 기준으로 계획하라 198 05 휴식 시간도 공부 계획에 넣어라 204 7장 몰입: 집중해야 1등급 01 스마트폰부터 치워라 213 02 멀티태스킹=3*-1 219 03 불안과 몰입 225 04 생활을 단순하게 231 05 생활을 규칙적으로 236 8장 체력: 안 아파야 1등급 01 몸 힘들면 공부 못 해 245 02 잘 자는 것도 공부다 250 03 잘 먹는 것도 공부다 257 04 운동하는 것도 공부다 267 05 뇌를 성장시키는 운동 272 06 잘 쉬려면 눈을 쉬게 하자 278“공부머리가 없는 게 아니라 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뿐이다!” 성적을 상위 1%로 올려주는 최강 ‘공부전략’ ✦ 서울대 법대, 입법고시 합격 노하우와 실전 공부법 ✧ 학생 스스로 찾아내는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학습 루틴 ✦ 집중력과 기억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율적 학습법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제대로 된 공부법부터 시작하라!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은 성적 향상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공부법을 제공한다. 서울대 법대 졸업과 입법고시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룬 저자는 자신의 실전 경험과 과외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적이 정체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전교 500등에서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기까지 저자가 직접 검증한 학습법은 수많은 학생들에게 명확한 지침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성적 향상을 가로막는 잘못된 공부 습관을 점검하고, 성적을 가장 빠르게 끌어올릴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잘못된 공부법은 성적 정체, 좌절, 포기를 초래하는 악순환을 만든다. 이 책은 그런 악순환을 끊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되찾아줄 지침서다. 지금,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으로 상위 1%의 성적표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자. "공부법은 완벽하게 익힌 하나로도 충분하다.“ 이 책에는 성적을 올리는 다양한 방법이 담겨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모든 방법을 따라 하려는 욕심은 필요 없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보고, 그에 맞는 공부법 하나를 선택해 실천해 보자. 읽고 끝내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암기가 어렵다면, 책에 제시된 암기법 중 하나를 골라 실천해 보라. 예를 들어, ‘자투리 시간 암기법’을 적용해 보고 변화를 확인해 보자. 몰입이 어렵다면,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할 수 있다. 단 며칠만 실천해도 이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가 분명해질 것이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았다면, 그것을 매일의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방법을 추가하려고 하기 전에, 선택한 공부법 하나를 완벽히 익히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익숙해진 후에야 다른 방법을 추가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성적을 상위 1%로 올려주는 최강 공부전략!> ✦ 주도적인 공부법으로 스스로 학습 매니저가 돼라 ✦ 과목별 공부전략을 세워라 ✦ 성적을 쑥쑥 올리는 노트정리법은 따로 있다 ✦ 생활습관으로 두뇌를 100% 깨워라 공부법은 무기다. 시행착오를 거쳐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발견하고 그것을 습관화하는 과정을 반복한다면, 좋은 무기를 하나씩 손에 들고 전쟁에 나서는 것과 마찬가지다. 맨몸으로 전쟁에 나가는 사람은 얼마나 막막하겠는가? 공부법이 하나씩 쌓일수록 학생 여러분의 마음은 좀 더 든든해질 것이다. 전쟁에서 이길 확률도, 살아남을 확률도 올라갈 것이다. 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공부법은 많은 합격생이 몸으로 부딪치고, 머리를 짜내서 생각해낸, 검증된 성공 노하우다. 이 중에 단 한 가지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공부가, 수험생활이 한결 편해질 것이다. 같은 시간을 공부하고도, 같은 노력을 들이고도 남들보다 좀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저는 과외를 할 때 제가 경험한 공부법부터 가르쳤습니다. 그냥 수업만 하고, 숙제만 내주는 과외를 하지 않았습니다. 과목에 따라, 학생의 성적과 공부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부법을 알려줬습니다. 조금이나마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좀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학생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부법을 지도했습니다. 가르쳐준 공부법을 잘 습득하고, 성실히 공부한 학생들은 대체로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이해라는 말은 간단하지만 실제 이해는 쉽지 않습니다. “개념 이해부터 해.”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쉽게 이해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해는 굉장히 지적인 활동이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책만 반복하여 읽는다고, 강의만 계속 듣는다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 책상에 앉아있다고, 학원을 열심히 다닌다고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해에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그에 따라 공부해야 합니다. 목차가 책의 뼈대라는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 목차테스트입니다. 목차라는 뼈대를 놓고 책의 내용을 채워넣는 공부법이 바로 목차테스트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다가 내용을 적어나가는 것은 힘들지만, 목차라는 설계도가 있는 상태에서 그 여백을 채워나가는 것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와 있으므로 어느 부분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백지에 코끼리를 그리라고 하면 그림 그리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지만, 코끼리 밑그림이 주어진다면 좀 더 수월하게 코끼리를 그리고 색칠할 수 있습니다.


개념 SSEN 쎈 기하와 벡터 (2017년용)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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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청소년 학습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개념을 체계적으로 나누고 각 개념별로 완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고, 수학적으로 엄밀한 개념 정리와 구체적이고 쉬운 설명을 함께 제공하여 학습자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I. 평면 곡선 1. 이차곡선 006 2. 평면 곡선의 접선 046 II. 평면벡터 3. 벡터의 연산 076 4. 평면벡터의 성분 100 5. 평면벡터의 내적 120 6. 평면 운동 152 III. 공간도형 7. 공간도형 168 8. 공간좌표 198 IV. 공간벡터 9. 공간벡터 234 10. 도형의 방정식 254 1. 사전식 개념 기본서 은 기존의 개념 기본서와 차별화된 개념별 사전식 학습 체제를 제시합니다. 개정고등 교육 과정의 내용을 총망라하고 필요한 개념을 사전식으로 잘게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2. 개념을 엄밀하게 정리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한 교재 은 개념을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정리하여 학습자가 오류 없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예를 통한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개념별 완전 학습서 은 개념 설명과 대표유형 연습을 함께 묶어 완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기존의 개념과 대표유형이 분리되어 있던 체계에서 벗어나 학습한 개념을 바로 대표유형을 통하여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신사고가 만든 신개념 사전식 개념 기본서 ‘개념쎈’ 수학 학습은 탄탄한 개념 학습에서 시작합니다. 탄탄한 개념 학습 위에 다양한 문제 연습이 보태질 때, 수학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은 기존의 기본서와 차별화된 사전식 개념 기본서로서 개념을 체계적으로 나누고 각 개념별로 완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고, 수학적으로 엄밀한 개념 정리와 구체적이고 쉬운 설명을 함께 제공하여 학습자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개념과 관련된 대표유형을 연달아 구성하여 학습한 개념을 바로 대표유형과 유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단계로 충분한 문제가 제공되는 중단원 연습 문제를 통해 다양한 실전 문제를 연습하면서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은 단순히 문제를 잘 풀게 만들어 주는 책이 아닙니다. 논리적, 추상적, 통합적,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 이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워 주는 책입니다. 사전식 개념 기본서 으로 수학의 힘을 키우고 수학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문학 작품 바로 읽기 - 현대편
문학사상사 / 강진호 외 지음 / 200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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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사청소년 학습강진호 외 지음
제7차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현대편)을 깊이 읽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작품의 개요로 시는 전문을 제시하고, 소설과 희곡은 줄거리를 요약했다. 2단계는 작품 분석과 해석, 평가를 수록하고 3단계에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를 실었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생애와 작품 경향을 간략히 담아 참고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책을 내면서 1. 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소설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김동환 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김창원 2. 현대 소설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젊은 날의 기억과 역사의 광기: 박완서의 '그 여자네 집' - 강진호 해학과 비수(匕首)의 미학: 김유정의 '봄봄' - 이상갑 이데올로기의 파괴력과 전통의 복원력: 윤흥길의 '장마' - 강진호 '삼대'의 리얼리즘과 부르주아 계몽주의: 염상섭의 '삼대' - 하정일 잊혀진 기억의 복원: 이청준의 '눈길' - 채호석 분단 극복과 인간 보편의 가치 탐구: 최인훈의 광장 - 이상갑 소영웅주의에 대한 비판과 절대 권력에 대한 욕망: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채호석 위선적 탐욕에 대한 풍자: 오영진의 '맹진사댁 경사(희곡)' - 홍창수 영상으로 포착된 결손 가정의 가족애: 진수완의 '어느 날 심장이 말했다'(TV 드라마) - 홍창수 3. 현대 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사랑과 추억, 그 애틋한 삶의 이면: 김용택의 '그 여자네 집' - 유성호 문학사의 미아(迷兒), 임화의 '하늘': 임화의 '하늘' - 이명찬 이별의 정한과 슬픔의 극복: 김소월의 '진달래꽃' - 황정산 감정의 다스림을 통한 이별의 완성: 정지용의 '유리창1' - 유성호 혹독한 현실 속에서 피어나는 신념과 의지: 이육사의 '광야' - 유성호 시대고와 여승(女僧): 백석의 '여승' - 이명찬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회상과 죄스러움: 정인보의 '자모사(慈母思)' - 유성호 정화되고 미화된 슬픔: 박재삼의 '추억에서' - 황정산 고독한 존재가 찾아가는 은총과 섭리: 김남조의 '설일' - 황정산 필자 약력 찾아보기
10대에게 권하는 경제학
글담출판 / 오형규 (지은이)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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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청소년 정치,경제오형규 (지은이)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6권. 해야 할 것 많은 청소년에게 지금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그 쓸모에 대해 소개한다. 오늘 친구와 사먹은 떡볶이, 입고 있는 옷, 진로 선택 등 일상 속에 숨겨진 경제원리와 개념을 통해 청소년기의 경제학 공부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지 알려 준다. 또한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대공황 위기의 구원투수’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 7명의 대표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경제학에 한 획을 그으며 세상을 변화시킨 경제학의 주요 이론을 알려 준다. 250년 경제학사가 한눈에 그려진다. 이와 함께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속담, 영화같이 친숙한 수단을 통해 경제학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프롤로그 CHAPTER 01. 경제학이란 무엇일까요? 01. 욕구는 무한하고 자원은 부족한데, 어떻게 모두를 만족시킬까요? 02. 경제라는 말은‘경세제민’에서 왔어요 03. 경제는 인체와 많이 닮았어요 04. 경제학은 국민 생활 수준을 고민하는 학문이에요 05. 경제학은 우리 일상생활과 아주 가까이 있어요 생각 더하기+ 경제원리와 자연법칙은 닮은 점이 많아요 CHAPTER 02. 경제학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01. 경제학은 갑자기 나타난‘갑툭튀’가 아니에요 02.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경제원리를 알았어요 03. 영국의 산업혁명이 경제학을 탄생시켰어요 04. 후발 국가들은 경제이론이 달랐어요 생각 더하기+ ‘국가 경제의 키’는 GDP로 비교해요 CHAPTER 03. 누가 어떻게 경제학을 연구했을까요? 01.‘경제학의 아버지’애덤 스미스 02. 자유무역은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본 데이비드 리카도 03. 자본주의 경제의 붕괴를 예언한 칼 마르크스 04‘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을 강조한 알프레드 마샬 05. 대공황 위기에 구원투수로 나선 존 메이너드 케인스 06. 경제 발전은‘창조적 파괴’에서 나온다는 조지프 슘페터 07. 시장과 선택할 자유를 중시한 밀턴 프리드먼 생각 더하기+ 경제학자는 경제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CHAPTER 04. 경제학은 우리 삶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01. 우리는 매일 밀당과 게임을 하고 있어요 02. 선진국일수록 직업의 종류가 다양해요 03. 쓰레기 배출량으로도 경기를 파악해요 생각 더하기+ 경제학을 배우면 재테크를 잘할 수 있나요? CHAPTER 05. 경제학은 어떻게 공부하나요? 01. 경제학을 쉽게 공부하는 법은 무엇일까요? 02. 속담에 경제원리가 담겨 있어요 03. 소설과 영화로도 경제를 공부할 수 있어요 04. 경제학을 공부하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생각 더하기+ 경제학과 경영학은 어떻게 다른가요?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경제학의 쓸모 청소년기에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가치에 대해 알려 주다


장군 정기룡
은행나무 / 하용준 (지은이)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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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청소년 문학하용준 (지은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두어 ‘상승장군’으로 불린 명장 정기룡 장군의 일대기가 청소년 역사 소설 《장군 정기룡》으로 복원되었다. 정기룡 장군은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임진왜란 때 경상도 지역에서 큰 전공을 거두어 백성들로부터 영웅으로 칭송 받은 역사적인 인물이다. 《장군 정기룡》은 전3권으로 출간된 역사소설 《정기룡》의 하용준 작가가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쓴 작품이다. 저자는 그동안 우리 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국난의 영웅 정기룡의 일생을 흡인력 있는 문장으로 되살려냈다. 이를 위해 조선왕조실록 등 주요 사료와 개인 문집, 족보 등 현재까지 남아있는 문헌들을 세밀히 살피고, 장군의 유적지, 사당, 묘소 등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하나하나 삶의 궤적을 꿰어 한편의 이야기로 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상주 지역을 중심으로 구전되는 설화와 야담에서도 사실만을 추출해내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들을 찾아내 소설적 상상력을 덧입혔다. 특히 저자는 문헌에 남아 있는 장군이 교류한 수많은 인물들의 관계에 집중하였다. 1차적 관계뿐 아니라 다양한 인맥의 사슬을 타고 2차, 3차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에서 예상치 못했던 사실과 마주하기도, 비어 있는 시간을 채우는 실마리를 발견하기도 했다. 그렇게 그려낸 인물 지도는 충분히 극적이고 놀라웠다. 재상 유성룡뿐 아니라 유성룡이 천거한 이순신, 권율, 당시의 대학자 정경세 등 널리 알려진 역사 인물들이 정기룡의 삶과 얽히며 이야기에 힘을 보탰다.1. 산굴이 무너진 사건 2. 남강 수중전 3. 영노로 처해지다 4. 궁술과 검술 5. 마상재 최고의 기술 6. 어른 몫을 해야 할 나이 7. 성취와 시련 8. 임금이 내린 이름 9. 불타는 호랑이 전법 10. 상주성을 탈환하라 11. 아, 애복아! 12. 최후의 결전 13. 무함을 당하여 14. 두 번의 삼도 수군통제사임진왜란 연전연승의 명장 정기룡 장군의 일대기 창연히 부활한 숨은 영웅의 일생 복원!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두어 ‘상승장군’으로 불린 명장 정기룡 장군의 일대기가 청소년 역사 소설 《장군 정기룡》으로 복원되었다. 정기룡 장군은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임진왜란 때 경상도 지역에서 큰 전공을 거두어 백성들로부터 영웅으로 칭송 받은 역사적인 인물이다. 《장군 정기룡》은 전3권으로 출간된 역사소설 《정기룡》의 하용준 작가가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쓴 작품이다. 엄격한 신분제 사회이던 조선 시대에 정기룡은 빈천한 출신으로 병영의 노비였다. 그는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인내와 용기로 극복하고 양민의 신분을 찾아 무과에 급제한다. 이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수많은 전투에서 뛰어난 전술과 지략으로 공을 세웠다. 그는 언제나 적은 수의 군사로 몇 배나 많은 왜군을 상대하였고, 전투에 임할 때는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말을 달려 나가 싸워 부하들의 귀감이 되었다. 장군이 이끄는 군사는 죽음도 감수하는 용감한 군사들이라는 뜻에서 ‘감사군’이라 불렸다. 이들은 일본군이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병법으로 신출귀몰하며 연승을 거두었다. 이러한 승전보는 백성들을 크게 감동시켜 지금까지도 상주 지역에는 장군의 신화와 같은 일화들이 전해져오고 있다. 전쟁의 와중에 모함으로 옥고를 치르고도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다시 싸움에서 승리한 그의 극적인 삶은 나라의 영웅으로 추앙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후세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묘사 역사서, 문헌 등 정밀 고증 소설적 상상력으로 완성 저자는 그동안 우리 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국난의 영웅 정기룡의 일생을 흡인력 있는 문장으로 되살려냈다. 이를 위해 조선왕조실록 등 주요 사료와 개인 문집, 족보 등 현재까지 남아있는 문헌들을 세밀히 살피고, 장군의 유적지, 사당, 묘소 등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하나하나 삶의 궤적을 꿰어 한편의 이야기로 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상주 지역을 중심으로 구전되는 설화와 야담에서도 사실만을 추출해내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들을 찾아내 소설적 상상력을 덧입혔다. 특히 저자는 문헌에 남아 있는 장군이 교류한 수많은 인물들의 관계에 집중하였다. 1차적 관계뿐 아니라 다양한 인맥의 사슬을 타고 2차, 3차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에서 예상치 못했던 사실과 마주하기도, 비어 있는 시간을 채우는 실마리를 발견하기도 했다. 그렇게 그려낸 인물 지도는 충분히 극적이고 놀라웠다. 재상 유성룡뿐 아니라 유성룡이 천거한 이순신, 권율, 당시의 대학자 정경세 등 널리 알려진 역사 인물들이 정기룡의 삶과 얽히며 이야기에 힘을 보탰다. 장군의 61세 행적이 그렇게 눈앞에 펼쳐 놓은 듯 생생하게 복원되었다. 역사가 누락한 영웅을 되살려냈다는 의미뿐 아니라 잊힌 한 무장의 일생이 창연히 부활하여 웅대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가장 신비스럽게 전해지는 한 영웅에 대한 탐구가 계속될수록 마치 진흙 속에 묻혀 있는 구슬을 한 알 한 알 찾아내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그 영롱한 구슬들을 한 꿰미로 꿰어보고 싶었다.” _저자의 말 간결한 문체와 속도감 있는 문장의 압도적 서사 서거 4백 년 만에 되살린 영웅의 삶 저자는 엄밀한 고증을 통하여 연전연승 왜군을 격파한 장군의 뛰어난 전술과 지략을 현장감 있게 그려 보인다. 또한 당시의 언어와 제도, 민간 및 관료 사회의 풍속과 문화 등에 대한 상세하고 흥미로운 묘사는 이 소설을 읽는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다. 소설은 정기룡의 어린 시절부터 노비, 대행수로서의 삶과 결혼 등 성장 과정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무과 급제 후 관료로서의 인맥 형성, 임진왜란의 급박한 상황, 신출귀몰한 전술과 전략, 전투에서의 활약상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그리고 정유재란 싸움과 이순신의 뜻을 잇고자 하는 삼도수군통제사로서의 임무 수행과 옥사, 장군의 죽음 등으로 숨가쁘게 이어진다. 그동안 겹겹이 베일에 싸여진 채 전설과 야담으로만 전해져오던 정기룡 장군과의 만남은 오늘날 청소년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백성의 생명을 구하고, 나라를 지켜낸 영웅의 삶은 결코 잊혀질 수 없으며 애국심과 자부심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새겨보게 한다. 정기룡 장군을 숨겨진 역사 속에 더 이상 가둬둘 수 없는 이유다.


야, 너도 공부에 한번 미쳐 봐
토네이도 / 서준석 (지은이) / 2025.02.20
18,000원 ⟶ 16,200원(10% off)

토네이도청소년 학습서준석 (지은이)
국내 유일 서울대 의대, 치대, 공대 모두 졸업이라는 타이틀을 달성한 서준석 저자가 자신의 공부 비책을 총정리한 공부법 책을 출간했다. 그는 한 번도 합격하기 어려운 서울대에 어떻게 세 번이나, 그것도 자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 이 책에는 그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중학생 시절까지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완성해 온 최상위권을 형성하는 공부 습관과, 서울과학고에서 내로라하는 수재들과 함께 3년간 입시 생활을 하며 터득한 전략적 공부 비법, 그리고 다시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학습 전략이 빠짐없이 들어 있다. 또 무엇보다 ‘내 인생을 위해 공부에 한번 미쳐 보자’는 저자의 뜨겁고 독한 마음가짐이 오롯이 담겨 있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가? 공부 때문에 후회하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야, 너도 공부에 한번 미쳐 봐》에 담겨 있는 저자의 강렬한 외침에 귀 기울여 보자. 그리고 그가 안내하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공부 로드맵을 따라가 보자.추천의 글 프롤로그 서울대에 세 번 합격한 공부의 원동력 시작하며 누구나 1등이 되고 싶다, 하지만 1등처럼 공부하지 않는다 Part 1 평범한 아이에서 1등으로 가는 길 1등 서준석이 풀어봐 나는 뒤늦게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진짜 공부가 시작되다 영원한 실력은 없다 대치동 아이들은 무엇을 배울까? 공부의 산을 넘다 나의 공부 로드맵 Part 2 공부에 미치다 : 실패 없는 ‘진짜 공부’ 습관 노하우는 엉덩이에서 나온다 아침 1시간의 힘 혼자서 하는 복습 시간 나만의 보상을 만들라 디테일에 미쳐라 내가 진짜 집중하는 시간은 얼마일까? 공부가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 실수했을 때의 자세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다면 서울과학고와 서울대에서 만난 공부 천재들 Part 3 서울대에 세 번 합격한 공부 비책 잘하는 과목과 못하는 과목 학기 중일 때와 방학일 때 학교에선 알려주지 않는 수업 시간 활용법 교과서 목차에 힌트가 있다 시험 전까지 봐야 할 세 가지 교재 쉬운 문항과 킬러 문항 공부법 3회독 공부법 천재들의 공부 습관을 베껴라 나만의 가성비 공부법 자투리 시간 공부법 Part 4 최상위권으로 가는 과목별 공부법 최상위 점수는 결국 국어에서 좌우된다 누구나 수학 1등급이 될 수 있다 영어는 무조건 단어 싸움이다 사회탐구는 암기 싸움이 아니다 과학탐구는 논리력으로 무장하라 과학탐구 3단계 공부법 결론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공부한다면공부에 진심이 되는 순간, 성적은 오를 수밖에 없다!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진짜 제대로 공부하는 법 국내 유일 서울대 의대·치대·공대를 모두 졸업한 저자의 화제의 공부책 ★ 대한민국 대표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교육대기자TV> 방종임 편집장 강력 추천 ★ 20여 년간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이끌어 온 송용진 교수 추천 도서 “공부 때문에 미치지 말고, 공부에 미쳐 봐” 국내 유일 서울대 의대, 치대, 공대를 모두 석권! 내가 서울대에 들어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 초등학생 때부터 각종 경시대회 수상을 휩쓴 저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 시험에서 수석 합격하였으나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해 서울대 공대에 정시로 합격했다. 그리고 진로를 놓고 고민한 끝에 대학교 4학년 때 6개월 만에 다시 입시 공부를 시작하여 서울대 의대에 합격, 연이어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했다. 대한민국 학부모와 학생이라면 부러워할 법한 화려한 스펙을 지니고 있는 그의 공부 비법은 도대체 무엇일까? 그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학습 커리큘럼이 휼륭해도, 탁월한 강의를 들어도 결국 성적이 오르는 지름길은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에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 역시 그랬다. 초등학생 때부터 줄곧 1등을 해왔지만, 진짜 공부가 재미있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한 것은 공부가 주는 만족감과 유익을 깨달은 순간부터였다. 그때 그의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공부에 한번 미쳐 보자.’ 그때부터 뜨겁고 지독한 그의 공부 인생이 시작되었다. 대치동과 특목고, 서울대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는가? 공부 레벨을 결정하는 공부 습관과 학습 전략 이 책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대입 수능까지 저자가 직접 터득하고 증명해온 공부 습관과 공부 방법뿐만 아니라 대치동 학원과 서울과학고, 서울대에서 만난 0.1%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습 전략과 공부 노하우 등을 총정리한 공부의 바이블이다. 저자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복습의 3단계 방법을 비롯해 과목별 성적에 따른 공부 전략, 선행이 필요한 과목과 방학 계획표 등 공부 내공을 탄탄히 하고 성적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공부 방법을 설명한다. 또한 저자의 경험과 주변의 공부 천재들이 직접 증명한 공부력 상승을 올려주는 3회독 공부법, 단기간 효율을 높여주는 가성비 공부법, 가장 중요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는 목차 학습법, 그리고 암기 효과가 가장 탁월한 A4용지 공부법과 해마 암기법 등 반드시 성적이 오르는 공부 비법을 소개한다. 공부의 긴 여정에서 누구나 지치고 외롭기 마련이다. 수많은 수험생의 멘토로 활약해오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빠른 회복력을 불러오는 멘탈 관리와 슬럼프 처방전 역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세하게 풀어 놓는다. “저자의 공부법만큼 효과적인 것은 보지 못했다”_<교육대기자TV> 방종임 편집장 “이 책이 험난한 입시에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것이다”_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반드시 성적이 오르는 과목별 핵심 포인트와 실전 시험 노하우 확실한 결과로 증명된 서울대 선배의 공부 비책 이 책에는 저자뿐 아니라 저자가 가르친 학생들의 입시 성공을 통해 증명된 과목별 핵심 공부법과 실전 시험 전략이 아낌없이 담겨 있다. 쉬운 문항을 틀리지 않는 노하우와 소위 말하는 킬러 문항에 접근하는 법, 시험 전까지 붙들어야 하는 교재와 시험 당일에 실수하지 않는 팁 등을 구체적인 실전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또한 수학능력시험에서 과목별 1등급을 받기 위한 단계별 공부 방법과 공부 비책을 알려준다. 전형적인 이과생으로 저자가 가장 힘들어했던 국어 영역에서 성적을 올리는 방법부터 1교시 긴장감을 이기고 제 실력을 발휘하는 법, 차근차근 수학 레벨을 올리며 완성해가는 수학 패턴 공부법, 영어의 기본기부터 문제 풀이, 그리고 과목별로 전략이 다른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공부법까지 자신을 비롯한 수많은 성공 경험으로 증명된 공부 기술을 담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부 로드맵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가는 자신의 모습과 함께, 더 이상 공부가 또 시험이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평소 공부를 열심히 하던 학생들도 처음 대치동 강의실에 발을 들이면 압도적인 학습 분위기에 놀라게 된다. 대치동 강의실은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하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또한 학생들 간의 묵직한 경쟁심과 상호 자극은 자연스러운 상승효과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분위기는 대치동을 경험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늘 강조되는 특징이다. 초기에 이 엉덩이 공부 습관만 잘 완성해 놓으면 이후에 엄청난 공부 위력이 발휘될 수 있다. 꾸준히 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만의 공부 노하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한자리에서 오랜 시간 집중할 수 있는 공부 습관에 잘 정리된 공부법까지 더해진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난 성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보호종료
서유재 / 윤혜숙 (지은이) / 2020.11.11
12,000원 ⟶ 10,800원(10% off)

서유재청소년 문학윤혜숙 (지은이)
바일라 11권.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십 대들의 고민과 갈등, 담대하고 용기 있는 도전과 선택을 담아낸 윤혜숙 작가의 첫 단편소설집이다. <보호종료>는 그동안 발표한 작품들 중에서 “오롯이 스스로의 선택으로 ‘보호종료’를 선언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골라 새로 고쳐 썼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기성세대에 의해 굳게 닫혔던 문을 아이들이 스스로 열어 각자의 꿈을 좇아 힘차게 나아가길 응원하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말한다.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한국의 교육 방식을 지적했던 앨빈 토플러의 말처럼,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 아래에서 다양성보다는 차별과 편견, 일등 제일주의에 더 익숙한 것이 우리나라 십 대들의 현실이다. <보호종료>는 교육의 목표가 출세를 위한 도구가 아닌, 스스로 삶의 목적을 찾아가는 데 중점을 둬야 함을 문학적으로 품위 있게 일깨워 준다.사라진 얼굴 7 | 돌멩이 49 | 보호종료 83 | 로드 스쿨러 125 | 스카이콩콩 159 ∥ 글쓴이의 말 197“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꿈꾸며 행복을 누리기 위해 스스로 ‘보호종료’를 선택한 십 대들의 찬란한 행진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고 자기 삶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아이들…… 그들만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 시작된다!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십 대들의 고민과 갈등, 담대하고 용기 있는 도전과 선택을 담아낸 윤혜숙 작가의 첫 단편소설집. 서유재 청소년문학선 바일라의 11번째 책. ‘내 삶의 나침반만 꽉 쥐고 있다면 절대 길을 잃을 일은 없다.’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려는 십 대들의 당찬 권리 선언 ‘보호종료’란 보육원 같은 아동보호 시설에서 생활하다가 만 열여덟 살이 되어 자립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일정액의 자립 수당이 주어지지만 기댈 언덕 하나 없이 졸지에 독립하는 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다. 이를 두고 작가는 “알아서 먹고살라며 야멸차게 내쫓기는 것”(글쓴이의 말)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한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삶을 접하게 된 작가는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으로 작품을 구상했다고 글쓴이의 말을 통해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사회적 용어로서의 ‘보호종료’를 “통제와 규칙으로 ‘규격화된 청소년’의 삶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개인, ‘나다운 나’로 서기 위한 자발적 의지”로 새롭게 명명하고 5편의 단편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로 담아 냈다. 입시 교육의 굴레에 갇혀서 사회가 만들어 놓은 일등 제일주의에 내몰린 채, 하나둘 자신의 진짜 얼굴을 잃어가거나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성적을 조작하고 엄마가 정해주는 대로 움직이는 속에서도 결국은 사회적 관행과 편견에 맞서 용기를 내는 십 대들의 순정한 고민과 갈등, 도전이 비현실적이고 무모할지언정 아름답다. “내 얼굴이 되어 주지 않을래?” _사라진 얼굴 1등만 할 수 있다면 자신의 얼굴이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유진. “가족한테조차 1등 아니면 밟히는 세상이라고” 여기는 유진은 동갑내기 사촌 유신과 성적을 비교당하자 이룸 기숙 학원에 등록해서 성적을 올리기로 한다. 수강생들은 학습 멘토 수연의 ‘만점 노트’를 얻기 위해 신경전을 펼치는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정체 모를 괴담이 퍼지기 시작한다. 수연의 룸메이트로 뽑혔다가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는 민지와 그 뒤를 잇게 되는 혜나까지 이룸 기숙 학원에서는 기묘한 일들이 벌어진다. 작가는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전개로 수험생들의 강박 의식을 예리하게 묘파하는데, 수연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순간에도 1등만을 내세우는 유진의 모습은 섬뜩할 정도이다. 어른들의 그릇된 일등주의 교육으로 아이들이 경쟁의식에 시달리는 현실을 작가 특유의 생동감 있는 언어로 보여 준다. “우정 놀음?” _돌멩이 영원할 줄 믿었던 친구와의 우정이 성적 문제로 아무렇게나 발끝에 차이는 돌멩이에 불과해진다면 그 우정은 진짜일까? 태석은 ‘수학 천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일찍부터 수학에 영재성을 보여 온 아이다. 그런데 태석과 유치원 때부터 친구인 강우가 성적이 우수한 친형과 비교되며 열등감에 시달리자, 태석은 시험지를 바꿔치기해서 강우의 성적을 올려 준다. 둘은 잘못된 행위임을 알면서도 우정이라는 이름 아래 성적 조작을 계속하던 중,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강우는 태석의 노력을 ‘우정 놀음’으로 치부해 버리고, 태석은 ‘종잇조각보다 가벼운 사이’가 돼 버린 현실을 자각하며 강우의 뒤통수를 겨냥한 돌멩이를 집어 든다. 우정도 성적순으로 평가되는 현실을 비판하며 진정한 관계맺기란 무엇인가를 성찰하게 해 주는 작품이다. “네가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막 힘이 생기더라.” _보호종료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성복은 보호종료아동이다. 보호종료아동이란 보육원 등의 아동양육시설로부터 보호종결되어 만 열여덟 살이 되면 자립 수당 500만 원을 받고 독립해야 하는 아이들을 말한다. 독립을 준비해야 하는 처지인 성복은 다린의 엄마가 운영하는 미용실의 쪽방 임대를 조건으로 미용 일을 돕게 된다. 다린은 엄마 몰래 입시 학원이 아닌 메이크업 학원에 다니면서 대학 진학을 계획하는데 성복이 이런 사실을 눈치채고 있는 듯해 불편하다. 그러던 중 다린은 우연히 곤경에 처한 상황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성복을 보게 된다. 또 결정적인 순간에 성복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성복과 다린은 서로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하게 된다. “길 위에 서야 비로소 길이 보인다.” _로드 스쿨러 장우는 절대 음감을 타고난 천재 기타 소년이었지만 엄마의 바람대로 학업에 몰두한다. 고2 여름방학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알바생으로 일하던 은철을 만나면서 장우의 일상에도 변화가 생기게 된다. 은철은 학교를 자퇴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 기자가 되겠다는 포부로 여행 경비를 마련 중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로드 스쿨러, 세상의 모든 곳이 배움터라고 생각하는 은철을 부러워하며 장우는 자신을 돌아본다. 여행 중인 은철로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기타 페스티벌 일자를 확인한 장우는 자신의 꿈을 좇아서 무작정 부산으로 향한다. 자기 삶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용기 있게 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저마다 꿈이라는 이름의 화살을 자유롭게 쏘아 올리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아빠가 외계인이면 어떨 것 같아?” _스카이콩콩 우성은 아빠가 자신의 고향으로 간다며 UFO의 등장과 함께 아홉골계곡에서 사라진 이후 외계인의 존재를 믿으며 아빠를 기다린다. 우성과 함께 학교 동아리 ‘외찾지’(외계 행성을 찾는 지구인들의 모임)의 회원인 은하 역시 5년 전 자외선 노출에 고통받다가 갑자기 사라진 은수 언니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은하는 은수 언니의 닉네임인 ‘블랙버젯’으로 카페 활동을 재개하며 언니의 귀가를 바라지만 우성은 은수 누나가 자외선이 없는 행성을 찾아 떠났음을 예감한다. 우성과 은하는 실종된 가족을 되찾기 위해 외계 행성의 존재를 직접 밝히기로 마음먹고 함께 길을 나선다. 마음먹은 대로 꿈꾸고 자유로울 권리에 관한 사이언스픽션. 우리 시대 이야기꾼 윤혜숙의 첫 단편집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십 대들의 용기 있는 도전과 선택을 향한 따듯한 응원 어린이청소년 문학가로 매 작품마다 깊이가 남다른 문제 인식과 역사의식을 보여 온 윤혜숙 작가의 첫 단편소설집이다. 문장가로도 정평이 나 있는 작가는 특히 여러 권의 앤솔로지 작업을 통해 단편 문학 특유의 밀도와 구성을 섬세하게 살려 왔다. 『보호종료』는 그동안 발표한 작품들 중에서 “오롯이 스스로의 선택으로 ‘보호종료’를 선언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골라 새로 고쳐 썼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기성세대에 의해 굳게 닫혔던 문을 아이들이 스스로 열어 각자의 꿈을 좇아 힘차게 나아가길 응원하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말한다.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한국의 교육 방식을 지적했던 앨빈 토플러의 말처럼,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 아래에서 다양성보다는 차별과 편견, 일등 제일주의에 더 익숙한 것이 우리나라 십 대들의 현실이다. 『보호종료』는 교육의 목표가 출세를 위한 도구가 아닌, 스스로 삶의 목적을 찾아가는 데 중점을 둬야 함을 문학적으로 품위 있게 일깨워 준다. 세상은 말야, 1등이 아니면 기억해 주지 않아. 피를 섞은 가족한테조차 1등 아니면 밟히는 세상이라고. -「사라진 얼굴」 ‘눈썹이 없어지는 것도, 얼굴이 없어지는 것도 난 괜찮아. 난 너처럼 1등이 될 거니까.’ -「사라진 얼굴」


수상한 시간여행 : 역사방에 초대합니다
행복한나무 / 전상현 (지은이) /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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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전상현 (지은이)
5학년 동철이는 학교 도서관에서 수상한 빨간책을 발견한다. 책장을 넘기는 말라는 경고를 무시한 채 책장을 넘기는 동철이. 그 순간 동철이는 역사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만다. 900 역사 서가에서 만난 빨간책을 넘기면 기묘한 표식과 함께 알 수 없는 네 자리 숫자가 있었고, 네 자리 숫자가 가리키는 과거로 간 동철이는 장영실, 이순신, 정조, 김만덕, 정약용, 김정호, 전봉준과 만나게 된다. 친구나 가족과 보내는 시간보다 책을 읽을 때가 더 행복했던 동철이는 빨간책 속 역사 인물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의 소중함, 자신의 꿈, 그리고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찾게 된다. 동철이와 함께 역사 속 위인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만나보자.│프롤로그│ 이 책장을 절대로 넘기지 마시오! 1. 1442년_발명왕 장영실과 어머니 2. 1598년_노량해전의 이순신 장군 3. 1791년_귀가 밝은 임금님, 정조 4. 1797년_금강산과 거상 김만덕의 꿈 5. 1816년_다산 정약용의 용기 6. 1861년_대동여지도와 김정호의 집념 7. 1894년_녹두장군 전봉준과 파랑새 8. 현재, 오후 2시 50분 │에필로그│ 빨간책에서 만난 역사 인물들에게 수상한 빨간책, 책장을 넘기는 순간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이 책장을 절대로 넘기지 마시오!’ 책장을 넘기지 않고 어떻게 책을 읽지? 5학년 동철이는 학교 도서관에서 수상한 빨간책을 발견한다. 책장을 넘기는 말라는 경고를 무시한 채 책장을 넘기는 동철이, 그 순간 동철이는 역사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만다. 900 역사 서가에서 만난 빨간책을 넘기면 기묘한 표식과 함께 알 수 없는 네 자리 숫자가 있었고, 네 자리 숫자가 가리키는 과거로 간 동철이는 장영실, 이순신, 정조, 김만덕, 정약용, 김정호, 전봉준과 만나게 된다. 친구나 가족과 보내는 시간보다 책을 읽을 때가 더 행복했던 동철이는 빨간책 속 역사 인물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의 소중함, 자신의 꿈, 그리고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찾게 된다. ‘① 이 책장을 절대로 넘기지 마시오! ② Λ와 Ω.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에는 내가 있다. ③ 안나라수마나라 세두나~하! ④ 마음속에서 빛나고 있는 빨간책을 바라본다.’ 수상한 빨간책, 책장을 넘기는 순간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동철이와 함께 역사 속 위인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만나보자.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말해주는 소설 Λ와 Ω.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에는 내가 있다. 아무리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에는 해결이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판단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의 용기라는 사실이다. 단 10분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 부모님으로 인해 동철이는 책에 빠져서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펼친 빨간책 속으로 들어간 동철이는 예상치 못한 과거의 인물들과 만나게 된다. 동철이가 책 속에서 만난 인물들은 우리에게 모두 익숙하다. 그들은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그들의 말과 행동은 지금까지도 본받아야 할 내용들로 전해지고 있다. 작가는 실제 역사적 사실에 동철이와 역사적 인물들이 대화하는 상상의 내용을 더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꿈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멋진 꿈과 함께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은 우리 곁에 없지만 그들의 삶을 본받고자 한다면 그들은 주저하지 않고 우리를 바르고 멋진 길로 안내해 줄 것이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장영실, 이순신, 정조, 김만덕, 정약용, 김정호, 전봉준, 일곱 명의 위인과 만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풋!”나도 모르게 입술 사이로 작은 웃음이 터져 나왔다. ‘시간여행’이라는 책 제목이 전혀 요즘 트렌드와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우리가 초등학생이라고는 하지만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시간여행이라는 제목을 정했는지, 그저 웃음이 나왔다. 실제 시간여행이라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쯤은 초등학생인 나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밑에 씌어진 부제가 더 가관이다.‘이 책장을 넘기지 마시오!’ ‘어쩌다’라니?지금 내가 장영실 아저씨에게 어쩌다 이렇게 되었냐고 물어보고 있다. 이런 바보 같은 질문이 어디 있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잖아. 미국에 발명왕 에디슨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발명왕 장영실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 분에게 ‘어쩌다’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