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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수학 개념 별거 아니야
동아M&B(과학동아북스) / 하지연 지음, 문진록 그림, 배수경 감수 /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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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M&B(과학동아북스)
청소년 과학,수학
하지연 지음, 문진록 그림, 배수경 감수
중학수학 별거 아니야 시리즈 '개념' 편. 가장 기초적인 자연수의 정의에서부터 피타고라스 정의 및 삼각비까지, 중학교 1, 2, 3학년 수학의 모든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15여 년이 넘는 기획편집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수학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92개의 핵심개념을 선정하여, 기초가 없는 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개념의 연계성에 따라 12개의 주제로 나눠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학년에 상관없이 12개의 주제와 92개의 개념을 대수와 기하 순으로, 학년 순으로 배치하고 각 주제의 첫 부분에 개념 연계성을 나타내는 지도를 보여줘 중학수학의 맥을 잡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수학의 가장 중요한 기본인 용어, 기호, 문자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1장. 중학수학의 기초 중의 기초, 수의 종류 01 정수 02 유리수 03 순환소수 04 제곱근 05 무리수와 실수 06 0과 절댓값 · 수학자 첫 번째 이야기 피타고라스, 신념을 위해 무리수를 버리다 2장. 문제를 풀 때 많이 활용되는 수의 성질 07 소수와 합성수 08 소인수분해 09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10 십진법과 이진법 11 근삿값과 오차 12 유효숫자 · 수학자 두 번째 이야기 ‘피보나치수열’을 발견한 레오나르도 피보나치 3장. 몇 가지 법칙만 알면 쉬운 수의 계산 13 정수와 유리수의 대소 관계 14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 15 덧셈에 대한 계산 법칙 16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 17 정수와 유리수의 나눗셈 18 곱셈에 대한 계산 법칙 19 무리수 계산의 기초 20 제곱근의 곱셈과 나눗셈 21 분모의 유리화 22 제곱근의 덧셈과 뺄셈 · 수학자 세 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시(時)로 수학 문제를 만든 바스카라 2세 4장. 수학의 언어, 문자와 식 23 문자로 나타내기 24 곱셈 기호 생략 규칙 25 지수법칙 26 문자식에 관한 용어 27 단항식 계산의 기초 28 전개와 식의 정리 29 곱셈 공식 30 인수분해 공식 · 수학자 네 번째 이야기 페르마의 정리에 영향을 미친 디오판토스 5장. 미지수 x, y를 구하는 방정식과 부등식 31 방정식의 기본 용어 32 방정식을 푸는 기본 방법 33 일차방정식 34 연립방정식 35 이차방정식과 근의 공식 36 부등식의 뜻과 성질 37 일차부등식 38 연립부등식 · 수학자 다섯 번째 이야기 파란만장한 드라마 같은 삶을 산 에바리스트 갈루아 6장. 중고등학교 수학의 첫 단원, 집합 39 집합의 뜻과 용어 40 부분집합 41 교집합과 합집합 42 여집합과 차집합 43 유한집합의 원소의 개수 · 수학자 여섯 번째 이야기 벤 다이어그램을 만든 존 벤 7장. 고등학교 수학 성적을 좌우하는 함수 44 함수의 기본 용어 45 순서쌍과 좌표평면 46 함수의 그래프 47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48 일차함수의 그래프 49 이차함수의 그래프 · 수학자 일곱 번째 이야기 현대 수학의 근원을 세운 함수의 아버지, 오귀스탱 코시 8장. 자료를 정리, 분석, 예측하는 확률과 통계 50 도수분포표 51 도수분포그래프 52 상대도수와 누적도수 53 대푯값 - 평균, 중앙값, 최빈값 54 산포도 - 분산과 표준편차 55 경우의 수 56 확률 · 수학자 여덟 번째 이야기 현대 확률론의 수학적 이론을 확립한 블레즈 파스칼 9장.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기초 용어와 기호 57 점, 선, 면 58 직선, 반직선, 선분 59 각 60 점, 직선, 평면의 위치관계 61 명제와 증명 62 다각형 용어 63 원 용어 64 작도 65 합동과 닮음 66 넓이의 비와 부피의 비 · 수학자 아홉 번째 이야기 기하학의 입문서 《원론》의 저자, 유클리드 10장.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평면도형의 성질과 측정 67 다각형의 내각과 외각 68 삼각형의 결정조건 69 삼각형의 합동조건 70 삼각형의 닮음조건 71 삼각형의 종류 72 이등변삼각형의 성질 73 직각삼각형의 합동조건 74 삼각형의 외심과 내심 75 삼각형의 무게중심 76 여러 가지 사각형의 성질 77 원과 부채꼴의 측정 공식 78 원의 위치 관계 79 원주각 · 수학자 열 번째 이야기 기하학을 최초로 확립한 탈레스 11장.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입체도형의 성질과 측정 80 다면체 81 다면체의 종류 82 정다면체 83 회전체 84 입체도형의 단면 85 겨냥도와 전개도 86 기둥의 부피와 겉넓이 87 뿔과 구의 부피와 겉넓이 · 수학자 열한 번째 이야기 죽는 순간까지도 도형을 연구한 아르키메데스 12장.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삼각비 88 피타고라스의 정리 89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활용 90 삼각비 91 특수한 직각삼각형 92 삼각비의 값 · 수학자 열두 번째 이야기 원의 성질을 활용하여 지구 둘레를 측정한 에라토스테네스자연수의 정의부터 삼각비까지 용어의 어원과 기원에서 개념 응용까지 한 권으로 완벽하게 정리한 중학수학 개념서의 결정판!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초등학교 우등생이 중학교에 들어가서 수학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하지 않고 문제풀이만 하는 학습 습관 때문이다. 입시와 면접에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느냐가 갈수록 중요한 평가 요인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개념 이해 학습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 최초 수학잡지 『수학동아』를 발행하는 [동아사이언스]에서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의 걱정을 덜어 줄 중학수학 개념 학습서를 기획, 출간하였다. 이 책은 가장 기초적인 자연수의 정의에서부터 피타고라스 정의 및 삼각비까지, 중학교 1, 2, 3학년 수학의 모든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책 하지연 저자는 학교와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유명한 선생님들과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비롯한 수백 권의 학습서를 만든 기획편집자이다. 십오여 년이 넘는 기획편집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수학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92개의 핵심개념을 선정하여, 기초가 없는 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개념의 연계성에 따라 12개의 주제로 나눠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학년에 상관없이 12개의 주제와 92개의 개념을 대수와 기하 순으로, 학년 순으로 배치하고 각 주제의 첫 부분에 개념 연계성을 나타내는 지도를 보여줘 중학수학의 맥을 잡을 수 있게 하였다. 수학 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싶으면 용어와 기호부터 챙겨라! 용어와 기호를 알아야 개념이 잡힌다! 또한, 수학의 가장 중요한 기본인 용어, 기호, 문자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수학 용어가 중국과 일본을 거쳐 오면서 한자어로 이루어진 것이 많은데 이것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그 뜻을 설명하였다. 용어와 기호만 제대로 이해하더라도 중학교 수학의 50%는 잡은 셈이다. 그 외에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나 자주 실수하는 개념은 만점공략 코너에서 귀여운 만화로 나타내어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각 주제마다 관련된 수학자의 이야기를 실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을 먼저 읽어본 여러 명의 사전리뷰단과 EBS에서 강의하는 배수경 선생님은 이 책을 중학수학 선행학습 때문에 고민이 많은 초등 고학년 학생, 수학이 어려워 흥미를 잃어가는 중학생, 기초가 약해 중학교 수학을 다시 한 번 가볍게 훑어보고 싶은 고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중학 학습서로 적극 추천하였다. 앞으로 과학동아북스는 《수학 별거 아니야》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 학생들이 겪는 수학에 대한 고민과 갈등,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다. [사전 리뷰단의 추천의 글]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를 대비하는 필수 개념서 수학 문제가 서술과 논술 위주로 바뀌어 감에 따라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다지지 못하면 말이나 글로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라 믿는다. - 손은영 학부모, 북서울중학교 2학년 장지석 학생 수학 때문에 답답했던 가슴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책 무조건 공식을 외워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학은 이제 그만! 책을 읽듯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원리가 이해되는 중학 수학 개념서. 수학에서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사는 학생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 이정향 학부모, 기안중학교 2학년 김승아 학생 재미를 더한 탁월한 중학수학 예습교재 매력만점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흥미로운 일러스트 덕분에 수학 개념의 이해가 쏙쏙.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점점 어렵다는 초등학생 딸아이의 중학수학 예습교재로 망설임 없이 선택하고 싶은 책이다. - 서희경 학부모, 남양 마석초등학교 6학년 황재윤 학생 수학이 어렵다고? 이 책이 해답! 책상 앞에 두고 언제든지 수학 개념을 찾아 이해할 수 있는 《중학수학 개념 별거 아니야》가 있다면 더 이상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 아니에요. - 양수경 학부모, 서울 삼전초등학교 6학년 서형석 학생 방대한 내용과 치밀한 구성의 완벽한 조화 이 책은 자연수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삼각비까지 중학교 1, 2, 3학년의 수학 개념을 총망라하였다. 그만큼 많은 내용이 담겨 있고 유익하다. 내용은 크게 대수 부분과 기하 부분으로 나뉘는데 책의 순서를 대수와 기하 순, 학년별 순으로 나눈 것은 참 좋은 배치라고 생각된다. 수학 개념도 이 책만 있다면 별거 아니다. - 유선재 학부모, 창동중학교 2학년 최상철 학생
드무아브르가 들려주는 정규분포 이야기
자음과모음 / 김승태 지음 /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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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김승태 지음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정규분포의 개념을 수학자 드무아브르의 입을 통해 재미나게 설명하는 책. 매 교시에서는 드무아브르의 수업 도우미로 어린 왕자의 동생 어린 공주가 등장한다. 어린 공주의 눈에는 정규분포 그래프가 처음에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으로 보이지만 드무아브르와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그 의미를 깨닫게 된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드무아브르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연속확률분포 두 번째 수업 - 연속확률분포의 확률 계산 세 번째 수업 - 정규분포 네 번째 수업 - 정규분포의 확률 계산 다섯 번째 수업 - 이항분포와 정규분포 여섯 번째 수업 - 연속확률분포의 평균, 표준편차 일곱 번째 수업 - 정규분포와 관계된 실생활 응용문제들수학자 드무아브르와 함께 정규분포를 파헤쳐 보자! 세상의 진리를 수학으로 꿰뚫어 보는 맛, 그 맛을 경험시켜 주는 드무아브르의‘정규분포’이야기 <드무아브르가 들려주는 정규분포 이야기>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정규분포의 개념을 수학자 드무아브르의 입을 통해 재미나게 설명한다. 매 교시에서는 드무아브르의 수업 도우미로 어린 왕자의 동생 어린 공주가 등장하여 함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어린 공주의 눈에는 정규분포 그래프가 처음에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으로 보이지만 드무아브르와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그 의미를 깨닫게 된다. 정규분포의 개념과 확률 계산을 쉽게 풀어 놓은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통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자 드무아브르와 어린 공주와 함께 즐거운 통계 여행을 떠나자! 연속확률분포의 기본이 되는 정규분포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통계 부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적분을 이용한 확률 계산과 어려워만 보이는 그래프의 곡선을 보고 있노라면 수학책과 점점 멀어지는 것이 우리 학생들의 현실이다. 그러나 이 책은 시리즈의 특성을 온전히 살려 수학자 드무아브르의 입을 통해 정규분포 및 고등학교에서 통계에서 배우는 내용을 쉽게 이야기한다. 통계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어린 공주가 등장하여 정규분포 그래프가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드무아브르와의 이야기를 통해 그래프를 공부하고 확률분포를 계산하면서 통계와 친해진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어린 공주처럼 정규분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고등학교 수학에서 언제나 어렵고 포기하기 쉬운 정규분포라는 단원을 아주 쉬운 해설과 함께 교과서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 드무아브르라는 수학자 역시 재미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가 다시 살아와 우리들에게 이야기 형식으로 정규분포를 설명하는 재미난 책이다. - 정규분포를 모르는 학생들도 처음부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에 맞추어 차근차근 설명하였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아우성 빨간책 : 여자 청소년 편
올리브엠앤비 / 사단법인 푸른아우성 (지은이), 구성애 (감수)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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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엠앤비
청소년 자기관리
사단법인 푸른아우성 (지은이), 구성애 (감수)
요즘 한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고 반가운 시민운동의 주체이자 화두는 바로 여성.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여성이 자기 몸과 쾌락에 관심을 가지는 데 대한 편협한 인식이 뿌리 깊다. <아우성 빨간책 : 여자 청소년 편>은 여성에게만 편협한 성 의식, 전근대적인 순결관에서 벗어나 자기 몸의 진정한 주인이 될 10대 여자 청소년을 위한 ‘진짜’ 성교육 지침서다. 자위, 피임, 여성의 쾌락에서부터 데이트 성폭력, 채팅앱의 어두운 그림자까지. 푸른아우성 멘토들이 변화하는 시대의 주인공이 될 10대 여자 청소년과 부모님을 위해 풀어낸 지혜를 만나 본다.추천사 이 시대의 딸들을 위하여 KEYWORD 1 가슴 / 생리 세상에, 내가 왜 이러지? 013 왼쪽 오른쪽 가슴 크기가 달라요.|015 가슴이 커지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017 유두에서 액체가 나와요.|018 ‘냉’이 뭐예요?|020 냉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022 딸이 초경을 했어요.|024 생리혈이 갈색이에요.|026 탐폰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029 생리통이 너무 심해요.|함께 읽는 성 이야기 - 사춘기 발달 5단계 KEYWORD 2 생식기 / 소음순 오, 나의 보배로운 연못 039 생식기에서 냄새가 나요.|041 처녀막이 막혀 있으면 어떡해요?|043 소음순 수술을 하고 싶어요.|047 자위를 해서 소음순이 커졌어요.|050 소음순 수술은 언제 해 주면 좋을까요?|함께 읽는 성 이야기 - 소녀들과 함께 보고 싶은 책과 영화 KEYWORD 3 자위 / 성관계 / 피임 성의 주인답게 059 여자가 자위를 하면 안 되나요?|061 중학교 1학년 딸이 자위를 합니다.|063 이게 압박 자위가 맞나요?|065 삽입 자위를 하고 싶어요.|067 생리를 안 해요. 자위 때문일까요?|069 자위 중독인 것 같아요.|071 자위하는 제가 싫어요.|074 여동생이 자위하는 걸 봤어요.|077 14세 소녀입니다. 이성 친구를 사귀어도 될까요?|079 더치페이 하고 싶어요.|081 중학생 딸의 남자 친구가 키스하자고 한답니다.|083 남자 친구가 자꾸 가슴을 쳐다봐요.|085 남자 친구가 제 가슴을 만져요.|088 남자 친구가 몸 사진을 보내 달래요.|091 성관계를 정말 해 보고 싶어요.|094 피임만 잘 하면 청소년도 성관계를 해도 되지 않을까요?|097 첫 경험 할 때 아프다는데 진짜예요?|100 남자는 성관계로 사랑을 확인하나요?|103 콘돔을 처음 봤어요.|106 남친이 콘돔을 안 쓰려고 해요.|109 가임기 계산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112 섹스 하자는 남친 어떻게 해야 할까요?|114 생리 기간에 성관계를 했습니다.|116 질염인데요. 산부인과에 꼭 가야 하나요?|118 새 남자 친구에게 성 경험이 있다고 말해야 할까요?|121 중3인데요, 성관계를 했어요.|124 순결을 잃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127 낙태했어요.|131 부모님께 성관계를 들켰습니다.|134 딸이 성관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137 부모님이 성관계하는 것을 봤어요.|139 엄마와 아빠의 그 장면을 보고 말았습니다.|141 중학생 딸이 부부 관계를 보고 화가 났어요.|함께 읽는 성 이야기 - 144 새 시대의 성 - 여성의 리더십|146 여성 자위, 어떻게 할까?|149 연애를 시작할 때|152 What is sex?|155 피임도 철학이 필요해|158 3분 만에 보는 피임법 KEYWORD 4 음란물 / 채팅 / 성폭력 왜곡된 성을 넘어 사랑의 성으로 167 16세 딸이 핸드폰으로 음란물을 봐요.|169 실수로 음란물을 보게 되었습니다.|172 음란물이 왜 나쁜가요?|175 음란물을 끊고 싶어요.|178 아빠가 음란물을 봐요.|181 엄마 아빠 성관계가 더럽게 느껴져요.|185 딸이 변태스러운 소설을 읽어요.|187 중학교 1학년 딸이 낯선 남자에게 알몸 사진을 보냈습니다.|190 14세 딸이 성인 남자와 채팅을 해요.|195 중3 딸이 채팅 남과 성관계를 했어요.|198 성매매가 왜 나쁜가요?|201 8년 전 딸이 성추행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204 짧은 바지를 입으면 성범죄를 당한다?|207 이것도 성폭력이에요?|210 성폭행을 당했습니다.|함께 읽는 성 이야기 - 외로운 청소년들의 슬픈 놀이터, 채팅앱|217 성폭력 통념 뛰어넘기|220 데이트 폭력이란?|222 데이트 폭력 예방법|223 같이 보기 EPILOGUE 이 책을 읽는 여자 청소년들에게 아우성 선생님들이 보내는 편지변화하는 시대, 새로운 성 의식을 향해가는 오늘의 대한민국! 그 흐름의 주인이 될 소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실전 성교육 지침서 스스로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다 부모 세대에 비해 성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개방적인 사회가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지극히 보수적인 관념이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여성에 대한 성 의식’이다.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여자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성적인 존재’로서 위축되기 시작한다. 텔레비전과 방송 매체에서는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기 바쁘고, 거기에 영향을 받은 청소년들은 성적으로 성숙해 가는 자기 몸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끄러워하고, 숨기는 법부터 배운다. 『아우성 빨간책: 여자 청소년 편』은 그런 여자 청소년들에게 자기 몸에 대해서 잘 알고, 사랑하라고 말한다. 사춘기 발달 단계에 따라 몸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한다. 생리혈의 색깔부터 유두 분비물까지, 선생님도 부모님도 알려 줄 수 없는 올바른 지식 ‘냉이 뭐예요? 생리혈이 갈색이에요. 탐폰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자기 몸에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청소년들은 누구에게 물을까? 신체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임에도 여자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다. 『아우성 빨간책: 여자 청소년 편』에는 심리적으로 민감한 시기의 여자 청소년들이 누군가에게 묻기를 어려워하던 모든 궁금증들이 담겨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또래 친구들이나 인터넷을 찾아 얻기 쉬운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아 준다. 처녀막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막이 질 입구를 막고 있을 것 같지만, 처녀막은 질 입구에 붙어 있는 조직일 뿐이에요. 막이 있다면 어떻게 생리가 나오겠어요? 이제는 처녀막이라는 잘못된 표현이 아니라 질 주름 끝에 붙어 있는 막, 즉 질 막이라는 이름을 찾아 써야 합니다. _본문 중에서 ‘처녀막’이라는 용어는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지만, 이 용어에는 오랜 시간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강요한 전근대적인 순결관이 담겨 있다. 그래서 푸른아우성 멘토들은 ‘질 막’이라는 제대로 된 용어를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그밖에도 ‘소음순 수술’이나 ‘가슴 성형’처럼 신체적으로는 전혀 필요가 없는데도 사회가 심어 준 ‘여성의 몸에 대한 미적 기준’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여성의 몸은 모두 다르게 생겼으며, 그 다름을 하나의 고유한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준다. 소녀들아, 자기 성의 주인이 되자! 푸른아우성 멘토들에게 청소년들이 털어놓은 고민들을 살펴보면, ‘여성의 자위’에 대해 사회가 가지는 부정적인 인식, 그로 인해서 ‘자위하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청소년’들이 상당히 많다. 아직도 우리 사회가 여성의 성 혹은 성적 쾌락에 대해서 상당히 보수적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부분이다. 그러나 여성도 성적인 기쁨을 찾고,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는 ‘성적인 존재’다. 『아우성 빨간책: 여자 청소년 편』은 여성이 자기 성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데이트 폭력, 채팅앱,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여자 청소년들이 그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동시에, 그 어떤 경우에도 그것은 ‘피해자의 탓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아우성 빨간책: 여자 청소년 편』은 여자 청소년 자신도, 또한 이 책을 청소년들과 함께 읽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생각에도 변화가 일어나도록 북돋우는 균형 잡힌 성교육 지침서다.
큰소리 영어 학습법 암기카드 BOX : 중학생용 1500단어
팝콘북스 / 곽세운 글 /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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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곽세운 글
인지심리학의 학습이론에 기반을 둔 단어 암기장이다. 저자는 이 암기장을 통해서 단어가 여러 단계를 거쳐 지속적으로 기억되는 과정을 통해 단어의 정확한 뜻이 장기기억에 기억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원서를 자유롭게 접하고, 작문이나 회화 시 원하는 것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알고 있는 단어를 반복할 필요가 없도록 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암기카드 단어세트 보관함(아래 박스) 암기박스(위 박스) 80일 만에 영단어 1500개를 끝낸다 기억강화 방법을 도입한 신개념 영단어 암기카드 암기카트 BOX의 장점 1. 암기된 단어를 장기기억으로 보내는 유일한 제품이다. 사람들의 기억은 초단기기억·단기기억·장기기억으로 분류되는데, 기존의 암기방법은 단기기억 또는 초단기기억에 집중하고 있어 외우고 난 다음날이면 70%정도를 망각하고 1주일이 지나면 10%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면 남는 것이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반복학습을 해야 하는데, 영단어카드와 암기박스를 이용하면 기억이 강화되어 장기기억으로 100%보낼 수 있다. 2. 사람의 학습과정을 분석하여 최대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사람은 한 번에 하나씩 학습할 때 혼동하지 않고 제대로 학습할 수 있다. 한 페이지에 20여 개 정도의 단어가 있는 단어장에 노출되면 특정 단어에 대해 집중할 수 없다. 반면에 이 제품은 한번에 하나씩 암기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자가 혼동하지 않고 암기할 수 있다. 3. 암기와 측정을 제대로 연결시켜 암기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측정자가 학습자의 암기 정도를 확인해야 할 때는 학습자에게 학습한 영단어카드를 보여줌으로써 실제로 학습자가 제대로 학습한 것인지 아닌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4. 단어암기에서 선택과 집중을 가능하게 한다. 본 제품을 사용하면 아는 단어는 빨리 통과할 수 있고, 모르는 단어는 계속해서 반복 학습할 수 있다. 모르는 단어, 어려운 단어에 집중함으로써 높은 수준까지 어휘공부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5. 한글발음기호를 사용해 오리지널 발음에 더 가깝다. 본 제품에서는 영단어의 발음을 종전의 표시 방법 대신에 한글발음기호로 과감하게 대체했다. 6. 소중한 시간의 낭비를 막는다.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동할 때 암기하고 싶은 부분을 고리로 묶어서 휴대하면 꺼내어 암기할 수 있어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지원의 한문 소설 : 한푼도 못 되는 그놈의 양반
휴머니스트 / 김수업 글, 김경희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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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김수업 글, 김경희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11권. 2007년 출간된 의 개정판으로, 수년간 교사와 학생들에게 사랑받은 김수업 교수의 번역을 그대로 살리고 그림만 새로이 고쳐 펴냈다. 김수업 교수는 배달말학회, 모국어교육학회를 일으키고 우리말교육연구소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장을 지낸 국문학자로, 박지원의 날카로운 글을 제대로 된 우리말로 선사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서양의 잣대에 맞추어 주요 부분만 잘라서 소개되어 온 을 우리 선조들이 지은 그대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서양 소설과는 달리 본 이야기의 앞뒤에 여러 이야기가 덧붙은 작품의 원래 모습을 모두 살려 번역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이 소설을 어떻게 여기고 썼는지도 짐작해 볼 수 있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박지원의 한문 소설》을 읽기 전에 광문자전 _ 저 시커먼 것이 무엇이냐 예덕선생전 _ 스스로의 거룩함을 더러움으로 감추고 민옹전 _ 두려운 것으로는 나 자신만 한 것이 없다네 양반전 _ 장차 나더러 도적놈이 되라는 말입니까 김신선전 _ 밥 먹는 것을 보지 못했소 호질 _ 선생님, 이른 새벽 들판에서 무슨 기도를 옥갑야화 _ 바다가 마르면 주워 갈 사람이 있겠지 열녀함양박씨전 병서 _ 저는 처음 지은 그대로 지키렵니다 이야기 속 이야기 연암을 묻다 _ 마음과 정신의 부자, 박지원 조선 후기 양반의 삶 _ 너 양반? 나도 양반! 조선 시대의 역관 _ 세상을 통하게 하는 사람 북벌론의 실상 _ 북벌에 대한 동상이몽 개가 금지법 _ 과부의 재혼을 왜 금지했을까? 깊이 읽기 _ 선비야 양반아, 제발 정신 똑똑히 차려라 함께 읽기 _ 호랑이의 꾸지람을 되새겨 본다면? 참고 문헌세상의 허위와 위선을 시원스레 꼬집은 박지원의 여덟 가지 이야기 박지원은 벼슬을 떠나 곤궁한 삶을 살았지만 당대 최고의 학자들과 사귀며 날카로운 비판과 개혁 정신을 펼친 정신의 부자였습니다. 그가 남긴 여덟 편의 한문 소설 속에는 인간의 이기심과 유학자들의 거짓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지요. 양반들의 고루함을 신랄한 풍자로 꾸짖고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짚어 주는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양반전〉, 〈김신선전〉, 〈호질〉, 〈옥갑야화〉, 〈열녀함양박씨전 병서〉를 맛보며 우리도 새로운 생각의 지평을 열어 볼까요. 모순된 세상, 무능한 양반을 향해 던지는 따끔한 일침 박지원은 조선 후기 실학자로, 당시 사회를 지배하던 성리학의 허점을 비판하고 민중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북학을 받아들일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가 남긴 한문 소설에는 박지원이 세상을 향해 펼친 주장들이 잘 담겨 있지요. 박지원은 《방경각외전》에 7편, 《열하일기》에 2편, 경상도 안의 현감을 하며 지은 1편 등 10편의 한문 소설을 남겼습니다. 이 책에는 그중 여덟 편의 이야기를 박지원이 지은 순서대로 실었습니다. 장돌뱅이 세 사람이 벗 사귐을 두고 벌이는 토론을 실은 〈마장전〉과 이언진이 남긴 한시를 모아 엮은 전기 〈우상전〉을 제외한 8편의 소설은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양반전〉, 〈김신선전〉, 〈호질〉, 〈옥갑야화〉, 〈열녀함양박씨전 병서〉입니다. 박지원은 농사꾼이나 거지, 떠돌이나 역관 등 하찮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양반 선비들이 맡아야 할 마땅한 역할과 책임을 보여 줍니다. 동시에 시대의 흐름과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꿰뚫어 보지 못하고 위세와 허영에 빠져 어영부영하고 있는 양반들의 무능을 제대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광문자전〉은 가난한 거지로 명성을 누리는 광문의 삶을 통해 헛된 이름을 도둑질하여 거짓 명성을 얻으려는 선비들을 비판합니다. 〈예덕선생전〉은 똥이나 치우는 농사꾼의 삶을 거울삼아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사대부의 그릇된 삶을 꼬집습니다. 〈민옹전〉에서는 책이란 책은 모조리 읽고도 이를 실생활에서 제대로 옮기지 못하는 민 노인을 통해 평생 글만 읽으면서 아무것도 이루어 내지 못하는 양반을 그리고 있습니다. 〈양반전〉에서는 양반이 글만 읽다가는 큰 코 다치는 세상이 오고 있음을 역설하고, 〈김신선전〉에서는 신선으로 이름난 김홍기의 삶을 통해 신선이 되었다고 떠드는 도가의 헛됨을 드러냅니다. 〈호질〉에서는 선비와 열녀의 위선을 보이며 말과 삶이 다른 유학자의 거짓과 사람의 잔인하고 이기적인 삶을 범의 입을 빌려 무섭게 꾸짖습니다. 〈옥갑야화〉에 실린 ‘허생전’은 당시의 사회적 이슈였던 북벌에 대해 실질적인 방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열녀함양박씨전 병서〉를 통해서는 과부에 대한 지나친 억압과 팽개쳐진 여성의 인간적인 권리를 역설합니다. 정통한 고전학자의 번역으로 만나는, 세상을 읽는 새로운 시선 박지원은 소설들을 통해 조선 후기 사회를 놀라게 할 만큼 자유롭고 기발한 문체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정조는 박지원의 문체를 ‘순정치 못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지만 당시의 젊은 지식인들은 파격적인 박지원의 글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표현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거침없는 풍자와 절묘한 역설을 쏟아내는 박지원의 작품들을 읽다 보면 오늘을 사는 독자들도 새로운 논리와 시선으로 현실을 곱씹어 보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2007년 출간된 《한 푼도 못 되는 이놈의 양반》의 개정판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선생님들의 기획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의 11번째 작품으로, 수년간 교사와 학생들에게 사랑받은 김수업 교수의 번역을 그대로 살리고 그림만 새로이 고쳐 펴냈습니다. 김수업 선생님은 배달말학회, 모국어교육학회를 일으키고 우리말교육연구소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장을 지낸 국문학자로, 박지원의 날카로운 글을 제대로 된 우리말로 선사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서양의 잣대에 맞추어 주요 부분만 잘라서 소개되어 온 《박지원의 한문 소설》을 우리 선조들이 지은 그대로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양 소설과는 달리 본 이야기의 앞뒤에 여러 이야기가 덧붙은 작품의 원래 모습을 모두 살려 번역한 것이지요.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이 소설을 어떻게 여기고 썼는지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간에 고전읽기’ 기획 10년!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들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롤 모델이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출간 10년을 맞아 글과 그림을 더하고 고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고전을 선보입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유전 공학, 과연 이로울까?
내인생의책 / 피트 무어 지음, 서종기 옮김, 이준호 감수 /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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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피트 무어 지음, 서종기 옮김, 이준호 감수
세더잘 시리즈 19권. 유전자의 광범위한 활용과 변형은 인류에 엄청난 발전과 변화를 가져왔으며 인간의 삶의 질 또한 바꿔 놓았지만 그 수많은 혜택이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유전 공학의 발전은 물론 그 현상과 결과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 주고 있어, 유전 공학을 넘어 현대 생명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이다.감수자의 말 들어가며 : 유전 공학의 현재 1. 유전자의 발견 2. 농업 분야에서의 유전 공학 3. 의학 분야에서의 유전 공학 4. 배아 선별과 복제 5. 과학 수사와 유전 공학 6. 유전 공학의 광범위한 활용 7. 유전 공학의 미래 용어 설명 연표 더 알아보기 찾아보기“유전 공학 기술의 발전과 활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vs “생물의 기본 구성 요소를 건드리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인류의 유전 공학 기술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전자 변형은 유전 공학이 이룬 최고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명체의 유전자 정보를 읽고 변형시키는 기술을 손에 넣게 된 과학자들은 유전자 변형이라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좀 더 편리하게 혹은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전 세계 종자 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 캐나다 등 29개국에서 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작물이 콩과 옥수수라고 합니다. 유전자 변형 작물은 병해충과 농약에 강한 내성이 있어 생산량이 많고 우수한 품질로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주로 EU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동물의 사료와 가공용으로 수입하고 있지요. 얼마 전 우리나라 과학자들은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꽃의 유전자에 해파리에서 추출한 형광 유전자를 주입해 ‘형광꽃’이 개발되었습니다. 영국의 한 기업은 모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을 막으려고 유전자 변형을 통한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생물체의 유전자를 조작할 능력이 생기면서 최대한 그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기를 사라지게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요? 우리는 유전자 조작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혹은 활용한다면 어디까지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유전 공학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에 대해 사회, 경제, 철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해 보게 하는 생명 과학 입문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19 유전 공학, 과연 이로울까?》에서는 유전자의 광범위한 활용과 변형은 인류에 엄청난 발전과 변화를 가져왔으며 인간의 삶의 질 또한 바꿔 놓았지만 그 수많은 혜택이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있습니다. 우유를 많이 생산해 내는 젖소와 육질이 풍부한 소와 돼지, 병해충과 농약에 강한 농작물 등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동식물의 특성을 인간에게 유용하도록 개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량 방법은 그 결과물을 얻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원하는 종자를 선별해 내고 더 우수한 종으로 새롭게 만들어 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복제 양 돌리의 탄생을 보며 인간 복제도 가능해진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DNA 정보만으로도 범죄 사건을 해결하고 암 치료는 물론 피 검사만으로도 미래에 발병할지 모르는 유전병을 찾아낼 수 있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유전 공학의 발전은 물론 그 현상과 결과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 주고 있어, 유전 공학을 넘어 현대 생명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입니다. ▶교과 연계 과정 초등 과학 6-1 4 생태계와 환경 중학교 과학 1 Ⅵ. 생물의 구성 과학 3 Ⅰ. 생식과 발생 Ⅷ. 유전과 진화 고등학교 과학 1 Ⅳ. 생명 생물 1 Ⅰ. 생명 현상의 특성 Ⅷ. 유전 Ⅸ. 생명 과학과 인간의 생활 생물 2 Ⅰ. 세포의 특성 Ⅲ. 생명의 연속성 Ⅳ. 생물의 다양성과 진화 Ⅴ. 생물학과 인간의 미래 유전자 변형 가축들 유전 공학은 미래의 여러 가지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그중 한 가지는 동물의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것이지요. 이것을 ‘유전자 변형(Genetic Modification, GM)’이라고 해요. 이 기술로 가축의 몸에 성장 호르몬 유전자를 추가할 수도 있게 되었어요. 여기서 성장 호르몬이란 동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 호르몬으로, 이것이 동물의 혈액 속을 이동하면서 성장과 관련된 여러 요소를 조절하지요.과학자들은 우월한 성장 호르몬 유전자를 복제하여 양에게 주입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유전자가 조작된 양은 체격도 더 커지고 성장 속도 역시 빨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게다가 이런 양은 젖을 2배나 많이 생산하고, 털도 더 빨리 자랐답니다. 동물 실험 일부 과학자들은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이해하려면 동물 실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암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동물은 생쥐예요. 매년 수십만 마리의 생쥐가 연구에 쓰이고 있지요. 그중 대부분은 유전 공학 기술에 의해 변형되고 있어요. 과학자들은 생쥐의 유전자를 조작해 체내에 특정한 암이 생기도록 하거나 특별한 약물 실험에 적합하도록 실험을 하고 있지요. 반면에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과학자들은 시험관에서 성장한 세포에서 정보를 수집해 연구를 해요. 그러나 동물 실험을 하는 과학자들은 시험관에서 자란 세포와 실제 동물 세포의 반응이 크게 다르므로 그러한 연구 방법에는 항상 제약이 따른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내인생의책 / 케이 스티어만 지음, 장희재 옮김, 권복규 감수 /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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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케이 스티어만 지음, 장희재 옮김, 권복규 감수
세더잘 시리즈 21권. 안락사를 현대 의학의 효율성과 경제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삶과 죽음이라는 커다란 그림 안에서 바라보게 한다. 안락사 논쟁을 단순한 찬반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문화, 종교, 법률과 제도, 안락사의 대상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미국에서 대중적인 안락사 논쟁을 불러온 ‘테리 샤이보’ 사건이나 이누이트 족의 안락사 등 풍부한 사례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 윤리에 대해 생각의 깊이를 더해준다. 또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사회적 환경에 따라 안락사가 어떻게 악용이 되어 왔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감수자의 말 들어가며: 사례로 보는 안락사 1. 안락사란 무엇일까요? 2. 의료 윤리와 안락사 3. 안락사를 규제해야 할까요? 4. 수명 연장이 안락사에 미치는 영향 5. 안락사의 악용 6. 안락사가 존엄한 죽음을 보장할까요? 7. 오늘날 안락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용어 설명 연표 더 알아보기 찾아보기안락사는 가면을 뒤집어쓴 살인 행위에 불과하다. VS 인간은 품위 있는 죽음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웰빙(Well-being)에 이어 웰다잉(Well-dying) 열풍이 불고 있다. 웰다잉 열풍도 실은 안락사 논쟁에서 촉발된 것이다. 안락사 찬성론자들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고통에 시달리기보다는 품위 있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 개인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주자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안락사가 사람을 편안하게 죽을 수 있게 할까? 안락사 반대론자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안락사 과정에서 숨이 곧바로 끊어지지 않을 수도 있어서 고통이 뒤따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생에 대한 의지가 강한 장애인들에게 오히려 의사들이 안락사를 권해 문제가 된 경우와 유산 상속을 받으려는 보호자가 환자의 안락사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어 안락사 반대론자들이 안락사가 살인 행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안락사 찬반 논쟁은 사회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제이다. 끝없이 계속되는 안락사 찬반 논쟁,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첨예하게 대립하는 안락사 찬반 논쟁을 명쾌하게 짚어 주며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 윤리에 대해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는 청소년 교양서! 《세상에 대하여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는 안락사 전반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철학적 쟁점들을 균형 있게 살펴보면서 삶과 죽음의 문제에 접근한다. 삶과 죽음은 서로 밀접하게 엮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추구하는 웰빙 뿐만 아니라 삶을 마치는 과정에서의 웰다잉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은 안락사를 현대 의학의 효율성과 경제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삶과 죽음이라는 커다란 그림 안에서 바라보게 한다. 안락사 논쟁을 단순한 찬반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문화, 종교, 법률과 제도, 안락사의 대상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다각도로 살펴보게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대중적인 안락사 논쟁을 불러온 ‘테리 샤이보’ 사건이나 이누이트 족의 안락사 등 풍부한 사례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 윤리에 대해 생각의 깊이를 더해준다. 또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사회적 환경에 따라 안락사가 어떻게 악용이 되어 왔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누구도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던 불편한 안락사 논쟁을 상세히 다룬 이 책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느껴보자. 이누이트 족인류학자들은 몇몇 토착민들도 안락사를 시행했다고 기록한 바 있습니다. 주로 부족민들과 함께 이동할 수 없거나 사냥을 할 수 없는 노인들이 안락사의 대상이었어요. 예를 들어, 북극권의 이누이트 족에서는 노인이나 병에 걸린 이가 부족 사람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 스스로 얼음 황무지로 걸어 들어갔어요. 그들은 추위와 굶주림에 노출되어 죽음을 맞이했지요. 오늘날 이누이트 족은 이러한 형태의 안락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이누이트 족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인 데다 노인이 되어도 연금과 의료 혜택을 받아 부족민의 짐이 되지 않고도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칙 적용하기 의료 윤리의 원칙 자체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지만, 실제 상황에 원칙을 적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삶과 죽음에 관련된 복잡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예를 들어,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사망할 환자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런데 수술이 성공할 확률도 매우 낮습니다. 이럴 때 의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공 확률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환자가 고통과 괴로움을 겪는 것을 두고 보아야만 할까요? 또 수술을 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은데 환자가 치료를 거부하고 죽음을 선택할 경우, 의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통증이 심해 고통스러워하는 환자에게 ‘존엄성’이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수학 퍼즐 1
Gbrain(지브레인) / 칼턴 편집부 지음, 강현정 옮김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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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칼턴 편집부 지음, 강현정 옮김
이제 2차원의 평면 퍼즐이 아닌 입체 수학 퍼즐이다. 좌뇌와 우뇌를 모두 이용해야 하는 다차원 문제인 만큼 어떤 퍼즐 책보다 더 큰 효과와 재미를 볼 수 있다. 입체 수학 퍼즐로 두뇌를 활성화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하루 10분 투자하면 죽어가는 뇌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2차원의 평면 퍼즐은 가라! 신개념의 입체 수학 퍼즐! 이 책은 공간과 대칭, 확률과 계산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수학 퍼즐로 가득하다. 숫자만 넣는 문제의 나열이 아니다. 발상을 전환하고 규칙을 이해하며 때로는 상식도 필요하다. 좌뇌와 우뇌를 모두 이용해야 하는 다차원 문제인 만큼 어떤 퍼즐 책보다 더 큰 효과와 재미를 볼 수 있다. 입체 수학 퍼즐로 두뇌를 활성화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자! 하루 10분을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수학퍼즐』에 투자한다면 당신의 삶은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하루 10분, 즐거운 사고思考 실험에 빠져보자!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독자에 따라 다양할 것이다. 단순히 퍼즐을 좋아하든, 혹은 예전 같지 않은 기억력이 우려되어 선택했든 간에 이 책 속에서 새로운 퍼즐의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퍼즐을 푸는 것이 두뇌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헬스클럽에 다니며 운동을 하거나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과 두뇌 운동은 엄연히 다르다. 자신의 두뇌가 활발히 일하고 있는지 신경 쓰인다면,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며 무엇을 즐겨 먹는지 확인해 보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과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퍼즐은 짧은 시간 효과적인 즐거움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가지고 하루 10분을 투자해 몇 개씩 집중해서 푼다면 죽어가는 뇌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 단, 퍼즐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니 안 풀린다고 그 문제에만 집중할 필요는 없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가지않은길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김영선 옮김 /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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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않은길
청소년 문학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김영선 옮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작품 해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연보
사람을 구하는 모퉁이 집
비룡소 / 도 판 란스트 지음, 김영진 옮김 /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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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문학
도 판 란스트 지음, 김영진 옮김
2007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짓다 만 반쪽짜리 다리 앞 모퉁이 집에 사는 열다섯 살 소녀가 암담하고 답답한 환경 속에서 상상의 힘을 빌려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동반되는 아픈 경험과 느낌, 미래에 대한 꿈과 정체성에 대한 갈등 등 흔히 ‘성장통’이라 일컬어지는 부분들을 시적인 감성과 마음을 파고드는 언어로 매우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열다섯 소녀는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한적한 거리에 살고 있다. 집 앞 도로는 짓다 만 다리에서 끊기는데, 급 커브 때문에 정기적으로 자동차 사고가 일어난다. 다리가 끊어진 줄 모르고 곧장 내달리던 차들이 급 커브 때문에 모퉁이 집을 들이박는 것. 아빠는 사고가 나 집이 부서질지언정 모퉁이 집 덕분에 끊겨진 다리까지 가게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사람 목숨을 구한 거라고 말한다. 반면 엄마는 안전하지 않은 이 집을 끔찍이도 싫어하며 소녀의 미래를 위해서 이사를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리 근처에서는 저녁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드는데 엄마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절대 근처에 가지 못하게 한다. 무슨 일이 다리 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걸까?독일 청소년 문학상, 벨기에 크노케 하이스트 상 수상작 짓다 만 다리 앞 모퉁이 집에 사는 한 소녀의 유쾌하고도 발칙한 상상 “독특하고, 독창적이고, 감성적인!”-《스탄다드 데어 레터렌》 “뛰어난 구성과 따뜻한 언어로 속도감 있게 읽히는 청소년 문학.”-《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2007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사람을 구하는 모퉁이 집』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벨기에 작가 도 판 란스트의 대표작으로, 벨기에에서 처음 출간된 뒤 독일, 덴마크, 스웨덴, 네덜란드 등에 번역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동반되는 아픈 경험과 느낌, 미래에 대한 꿈과 정체성에 대한 갈등 등 흔히 ‘성장통’이라 일컬어지는 부분들을 시적인 감성과 마음을 파고드는 언어로 매우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벨기에 작가 도 판 란스트는 낮에는 의류회사 머천다이저로 일하고 저녁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는 별난 이력의 소유자다. 연극과 음악에도 관심이 커 지역 어린이 연극 클럽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사람을 구하는 모퉁이 집』은 짓다 만 반쪽짜리 다리 앞 모퉁이 집에 사는 열다섯 살 소녀가 암담하고 답답한 환경 속에서 상상의 힘을 빌려 성장해 가는 이야기로, 소설 형식이지만 연극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독특한 소재, 간명한 문장, 통통 튀는 대화 속에 넘쳐흐르는 다소 냉소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유머는 이 작품의 장점으로 꼽히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끊이지 않는 웃음과 마치 한 편의 희극을 관람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세상이 끝나는 곳, 거기에서 시작되는 엉뚱한 상상 “내가 사랑에 빠질 그 애 이름은 말야, 벤야민이나 베르니 아니면 브라트여야 해. 왜냐면 B로 시작하는 이름이 좋으니깐.” 허구한 날 텔레비전 앞에만 앉아 있는 무능한 아빠, 그런 아빠와의 운명적 만남을 저주하며 살아가는 엄마, 할아버지의 의문스러운 죽음 뒤로 입을 다물어 버린 할머니. 주인공의 가족 관계는 더는 나아갈 곳 없는 그녀의 공간만큼이나 꽉 막혀 있다. 따분하기 짝이 없는 일상에서 그나마 약간의 위로가 되어 주는 사람은 친구 쑤지만 사랑 고백을 해 온 그 애의 집요한 손길도 버겁기는 마찬가지다. 짓다 만 다리는 세상이 끝나는 지점일 뿐만 아니라 더 이상 뻗어나갈 수 없는 열다섯 살 소녀의 답답한 현실을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혼란스럽고 답답한 현실 속에 주인공이 기대는 것은 상상이다. 끊어진 다리는 오로지 소녀의 상상 속에서만 건너편으로 이어진다. 상상 속의 아빠는 능력과 패기에 넘치고, 엄마는 다정다감하다. 게다가 소녀의 곁에는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 벤야민이 결혼 날짜까지 잡아 놓고 그녀만을 바라보고 있다. 소녀는 자신의 유일한 도피처인 이 꿈에서 깨어나지 않으려고 끊긴 다리 밑에서 원조 교제가 벌어지는 어두운 현실마저도 상상을 부려 아름답게 윤색해 버린다. 이 상상의 힘이야말로 주인공 소녀에게는 삶의 숨통이요, 작품에는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 가며 독특한 스타일을 부여해 주는 힘으로 작용한다. ■ 고민하기에 존재하는 그 이름, 십 대! “난 정말 아직 잘 몰라. 문제는 내가 남자애들을 좋아하는 건지 그것도 잘 모르겠어. 나한테 기회를 줘. 나도 그걸 원하는지 알아낼 수 있게.” 공간은 다르지만 이 작품에서 거론되고 있는 주제들은 우리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일상의 고민이기도 하다. 과도한 성적 스트레스 속에서 느껴지는 현실은 세상 끝 다리마냥 암담할 테고,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가운데 성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높아지다 보니 성 자체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갈등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은 게 엄연한 현실이다. 또, 원조 교제와 같은 비윤리적 문제 역시 우리 주변에 버젓이 존재하는 사회악이다. 이 작품은 성, 첫사랑, 가족, 우정, 정체성, 꿈, 희망 등 십 대의 길목에서 가져 봄직한 청소년들의 실존적 고민을 유쾌하고 엉뚱한 캐릭터들을 통해 잘 담아냈다. 특히 주인공 소녀와 단짝 친구 쑤가 우정을 놓지 않으면서 그 사이에서 스스로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정주진의 평화 특강
철수와영희 / 정주진 (지은이)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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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청소년 인문,사회
정주진 (지은이)
10대를 위한 인문학 특강 시리즈 5권. 가짜뉴스, 난민, 국가 폭력, 민족주의,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우리 사회와 세계를 평화의 눈으로 살펴보며 평화가 무엇인지,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평화와 관련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주고 있다. 폭력 없는 사회가 가능할지, 가짜뉴스는 무엇을 노리는지, 난민은 우리 사회에서 왜 밉상이 되었는지, 한반도에 평화가 올지, 팔레스타인의 고통에 우리는 책임이 없는지 등 사회적 쟁점과 사건을 평화의 눈으로 관찰하고 재해석한다. 이를 통해 평화란 과연 무엇인지,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해 사회 환경을 어떻게 바꾸고 새로 만들어야 할지 살펴본다.머리말: 함께 사는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상상과 실천 1강.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가 평화를 얘기한다는 것 인간성 상실과 회복의 문제 폭력 없는 사회의 비현실성? 가해자도 피해자도 되지 않기 2강. 가짜뉴스의 공격, 무엇을 노리는가 가짜뉴스의 시대 폭력의 도구가 되는 가짜뉴스 문화적 폭력의 위험성 문화적 폭력의 피해자 3강. 난민은 왜 밉상이 되었는가 난민, 최악의 ‘이방인’이 되다 난민과 무슬림, 만나본 적은 있는가 무엇이 호감과 혐오를 결정하는가 혐오할 자유는 있는가 혐오하기 쉬운 사회, 안전한가 4강. 국가 폭력, 합법성을 감시하라 ‘국익’을 위해 제외된 사람들 국가 폭력과 구조의 악용 합법성의 이름으로 국방의 의무와 강제징집 5강. 한반도에 평화는 올까 우리는 한반도에 산다 전쟁, 학살, 이념 대결의 땅 한반도의 계속되는 중무장화 평화적 공존으로 가는 길 6강. 폭력사회의 평화문화 피해를 주는 폭력, 만족을 주는 폭력 힘을 숭배하는 사회 폭력문화와 평화문화 왜 평화문화를 얘기하는가 7강. 민족주의와 보편적 평화 일본의 비극이 우리의 기쁨? 경계해야 할 민족주의 평화로운 공존을 해치는 민족주의 보편적 평화와 민족주의 8강. 쓰레기와 먹방 필리핀으로 간 쓰레기 쓰레기가 만들어내는 부정의 먹방이 보여주는 소비 방식 무한 소비의 무한한 영향 9강. 우리의 평화, 세계의 평화 방글라데시 의류 노동자와 우리의 삶 로힝야족 학살과 국제사회 팔레스타인의 고통과 국제사회의 책임 세계시민으로 살기평화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와 세계 - 함께 사는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상상과 실천 폭력 없는 사회는 가능할까? 가짜뉴스는 무엇을 노리는가? 난민은 왜 밉상이 되었는가? 한반도에 평화는 올까? 팔레스타인의 고통에 우리는 책임이 없는가? 이 책은 가짜뉴스, 난민, 국가 폭력, 민족주의,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우리 사회와 세계를 평화의 눈으로 살펴보며 평화가 무엇인지,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평화와 관련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주고 있다. 폭력 없는 사회가 가능할지, 가짜뉴스는 무엇을 노리는지, 난민은 우리 사회에서 왜 밉상이 되었는지, 한반도에 평화가 올지, 팔레스타인의 고통에 우리는 책임이 없는지 등 사회적 쟁점과 사건을 평화의 눈으로 관찰하고 재해석한다. 이를 통해 평화란 과연 무엇인지,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해 사회 환경을 어떻게 바꾸고 새로 만들어야 할지 살펴본다. 사회 현상을 바라 볼 때 현상의 뒤에 숨겨진 사실이 누군가의 삶을 망가뜨리거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일은 아닌지, 가장 힘없는 사람들에게 폭력이 되는 것은 아닌지 평화의 관점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사회와 세계의 다양한 상황과 사건을 평화의 눈으로 바라보고 분석해야 평화롭지 않고 정의롭지 않은 상황을 중단시키고 평화롭고 바람직한 상황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평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평화로운 삶을 빼앗긴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며, 불공정하고 억압적인 삶의 문제와 그 원인을 해결해 그들이 평화로운 삶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평화를 위한 노력은 소극적으로 보면 지금보다 나쁜 세상에서 살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보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노력은 결국 각자의 삶을 조금 더 안전하고 평화롭게, 주변 사람들의 삶도 조금 더 낫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멀리 있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세계시민으로서 함께 책임과 역할을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평화를 얘기하고 연구하는 것은 평화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 대한 것입니다. 직면한 폭력을 줄이고 없애면서 평화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해 사회, 공동체, 조직의 어떤 부분을 변화시키고, 누구의 역량을 높여야 하며, 어떤 과정을 만들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평화를 이루기 위한 과정은 그 자체로 평화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완자 고등 생명과학 1 (2024년)
비상교육 / 김미경 (지은이)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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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학습참고서
김미경 (지은이)
Ⅰ 생명 과학의 이해 1 생명 과학의 이해 Ⅱ 사람의 물질대사 1 사람의 물질대사 Ⅲ 항상성과 몸의 조절 1 신경계 2 호르몬과 항상성 3 방어 작용 Ⅳ 유전 1 유전의 원리 2 사람의 유전 Ⅴ 생태계와 상호 작용 1 생태계의 구성과 기능 2 생물 다양성과 보전
9교시 (9종 교과서 시크릿) 고등수학 (상) (2023년 고1용)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개념원리수학연구소 지음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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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수학연구소
청소년 학습
개념원리수학연구소 지음
수학이 어려운 중하위권 학생도 고등수학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과 반드시 풀어야 하는 교과서 핵심 유형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교과서 핵심 유형의 대표 문제와 숫자, 표현을 유사하게 바꾼 문제를 제시하여 핵심 유형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9종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여 교과서 변형 문제를 제시하였다.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04. 복소수 05. 이차방정식 0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여러 가지 방정식 08. 여러 가지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09. 평면좌표 10. 직선의 방정식 11. 원의 방정식 12. 도형의 이동 1. 수학이 어려운 중하위권 학생도 고등수학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과 반드시 풀어야 하는 교과서 핵심 유형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2. 교과서 핵심 유형의 대표 문제와 숫자, 표현을 유사하게 바꾼 문제를 제시하여 핵심 유형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9종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여 교과서 변형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완자 고등 생명과학 2 (2019년용)
비상교육 / 배미정 외 지음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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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학습참고서
배미정 외 지음
혼자서도 내신과 수능을 완벽히 준비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율 학습을 위한 완벽한 자율 학습서. 내신 만점은 물론 수능대비까지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내용정리, 보충 해설, 문제 구성, 해답 풀이가 수록되어 있다.Ⅰ 세포와 물질대사 1. 세포의 특성 01 세포의 발견과 연구 02 세포의 구조와 기능 03 세포막을 통한 물질 이동 04 효소 2. 세포와 에너지 01 세포와 에너지 02 세포 호흡 03 발효 04 광합성 Ⅱ 유전자와 생명 공학 1. 유전자와 형질 발현 01 유전 물질 02 유전자의 발현 03 유전자 발현 조절 2. 생명 공학 01 생명 공학 기술과 응용 02 생명 공학의 전망과 사회적 책임 Ⅲ 생물의 진화 1.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 01 생명의 기원 02 생물의 진화 03 생물의 분류와 계통 04 생물의 다양성(1) 05 생물의 다양성(2) 2. 진화의 원리 01 개체군의 진화 02 종 분화
오늘의 민수
문학과지성사 / 김혜정 지음 /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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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청소년 문학
김혜정 지음
2008년 로 제1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한 후 다수의 청소년 소설과 동화를 펴내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김혜정의 장편소설. '민수'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62세 철부지 노인 '김민수'와 일찍 철이 든 애어른 15세 '주민수'의 만남을 통해,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고집불통, 안하무인이지만 일에서만큼은 프로인 노인 '김민수'그리고 중2병은 남 얘기, 상냥하고 다정한 모범생 열다섯 소년 '주민수.' 이들의 처음은 반세기에 가까운 나이 차만큼이나 공감대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어느덧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서서히 가까워진다. 특히 애니메이션 감독인 노인 김민수와 만화가를 꿈꾸는 소년 주민수의 공통 관심사가 '만화'라는 것도 주요한 계기가 된다. 나이도 세대도 성격도 서로 다른 이들 두 '민수'가 빚어내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은 '나이를 먹는 것'과 '철이 드는 것'이 늘 정비례하는 것이 아님을 유쾌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작가 김혜정은 이 책에서 같은 이름, 그러나 전혀 다른 느낌의 두 '민수'의 만남과 우정, 갈등을 과장되지 않은 일상의 이야기 속에 흡인력 있게 녹여내며, 이를 통해 새삼 '성장'의 의미를 다시금 곱씹게 한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주어진 바로 '오늘'의 생각과 사건 속에서, 소설 속 인물들은 원하는 것을 이루거나 새로운 것을 깨닫고 마음의 변화를 경험한다.1부 뜻밖의 여름방학 철 좀 들어라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나니 | 살아 있지 않다고? | 내 이름은 민수 | 만화를 그리길 참 잘했어 |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2부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 두근두근 나날들 | 기대한 일들만 생기는 건 아니지만 | 나중 말고 지금 | 다 지나갈 거예요 | 내일을 기대해 | 실수와 잘못 사이 | 에필로그_내 친구 민수에게 작가의 말 별로 알고 싶지 않은 62세 VS 도저히 알 수 없는 15세 ‘철부지 노인’의 사생활 ‘애어른 소년’의 사생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김민수’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소년 ‘주민수’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어 찐하게 통한, ‘민수’와 ‘민수’의 우정과 전쟁! 최근 우리 사회에서 단연 화두는 ‘세대 갈등’이다. 살아온 환경과 나이, 그에 따른 입장이 다르기에 세대 차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갈등의 골이 심각할 정도로 점차 깊어지고 있음을 우려하는 곳곳의 목소리가 크다. 이번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김혜정의 장편소설 『오늘의 민수』 는 ‘민수’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62세 철부지 노인 ‘김민수’와 일찍 철이 든 애어른 15세 ‘주민수’의 만남을 통해,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고집불통, 안하무인이지만 일에서만큼은 프로인 노인 ‘김민수’ 그리고 중2병은 남 얘기, 상냥하고 다정한 모범생 열다섯 소년 ‘주민수.’ 이들의 처음은 반세기에 가까운 나이 차만큼이나 공감대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어느덧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서서히 가까워진다. 특히 애니메이션 감독인 노인 김민수와 만화가를 꿈꾸는 소년 주민수의 공통 관심사가 ‘만화’라는 것도 주요한 계기가 된다. 나이도 세대도 성격도 서로 다른 이들 두 ‘민수’가 빚어내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은 ‘나이를 먹는 것’과 ‘철이 드는 것’이 늘 정비례하는 것이 아님을 유쾌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작가 김혜정은 이 책에서 같은 이름, 그러나 전혀 다른 느낌의 두 ‘민수’의 만남과 우정, 갈등을 과장되지 않은 일상의 이야기 속에 흡인력 있게 녹여내며, 이를 통해 새삼 ‘성장’의 의미를 다시금 곱씹게 한다. ‘성장’은 나이와는 별개로 내면이 한 걸음 나아가는 일이기에,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현재진형형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주어진 바로 ‘오늘’의 생각과 사건 속에서, 소설 속 인물들은 원하는 것을 이루거나 새로운 것을 깨닫고 마음의 변화를 경험한다. 작가 김혜정은 이 과정을 특유의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그려내며 아이들에겐 ‘지금, 여기의 나’의 모습을, 어른들에겐 ‘내 안의 또 다른 나’의 모습을 확인시켜준다. 무릇 사람을 이해하는 일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으며, 꼭 ‘어른들은 모르는 우리들만의 세상’에서만 특별한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열고 감정을 공유할 때 비로소 진정한 우정을 쌓을 수 있고, 그것이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음을, 독자들은 너무도 다른, 그러면서 동시에 둘도 없이 닮은꼴인 이 노인과 소년의 만남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다. 15세 애어른 ‘주민수’ vs 62세 철부지 노인 ‘김민수’! 2008년 『하이킹 걸즈』로 제1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한 후 다수의 청소년 소설과 동화를 펴내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김혜정은 제1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하기 11년 전, 열다섯의 나이로 『가출일기』라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은 바 있다. 그러니 데뷔로 치자면 벌써 작가 생활 20년을 맞이한 것이다. 이렇듯 같은 또래 입장에서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10대의 고민과 꿈을 누구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깊은 애정으로 지켜보며 소설가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그이기에, 작가 김혜정의 작품은 지금껏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 출간된 김혜정의 신작 장편소설 『오늘의 민수』에서는 서로 다른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이른바 62세 노인 ‘김민수’는 게임을 하느라 밤을 새고 여덟 살 많은 누나에게 아직까지 머리를 쥐어박히며 살지만, ‘피터 김’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누가 봐도 할아버지라 할 수 있지만 누나의 눈에는, 그리고 독자들의 눈에도 김 감독은 철부지 어린아이 같기만 하다.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그는 감독으로서의 명성만큼이나 까칠한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는 법이 없고, 준비 중인 작품에 대해서는 결벽적이라 할 만큼 철저하게 입을 다문다. 툴툴대는 말투는 기본 옵션. 일본에서 활동하는 김 감독은 1년에 한 번 정도 누나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잠시 들르는데, 이번엔 한 대학의 특강을 맡게 되면서 조금 오래 머물게 되었다. 그런 김 감독 앞에 또 다른 주인공 15세 소년 ‘주민수’가 나타난다! 주민수는 아빠가 돌아가신 후 혼자서 자신을 키우는 엄마가 힘들까 봐 일찍 철이 든 중2 남학생이다.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살림을 도맡아 할 뿐만 아니라 엄마의 말이라면 한 번도 거스른 적이 없다. 그런 민수에게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진다. 김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다운 받아 본 것이 저작권법에 걸려 많은 액수의 벌금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불법 다운로드인 줄 몰랐던 민수는 고소를 취하해주길 사정하기 위해 무작정 김 감독을 찾아간다. 김 감독과 함께 일하는 최 피디가 이러한 민수의 사정을 듣고 민수에게 여름방학 동안 김 감독의 작업실에서 심부름을 하는 알바를 제안하면서, 까칠한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김민수와 상냥하고 친절한 모범생 주민수의 특별한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처음엔 민수를 귀찮아하며 툴툴대던 김 감독은 시간이 지날수록 야무지고 성실한 민수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고 고민을 나누는 일의 즐거움을 차차 알아가게 되고, 특히 연애 상담은 이들이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민수는 김 감독이 동네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여진’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김 감독에게 “츤데레는 드라마에서나 통한다”며 여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는다. 민수의 도움으로 여진과 가까워진 김 감독은 서투르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도, 거기에서 얻는 기쁨도 서서히 알아간다. 김 감독뿐만 아니라 열다섯 민수도 큰 변화를 겪는다. 그동안 뜬구름 잡듯 모호하기만 했던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보게 되었다는 점이 그것이다. 만화가가 되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만화를 그릴 때 가장 행복한 민수. 사실 만화가를 꿈꿀 수 없는 건 민수에게 거는 기대가 큰 엄마 때문이기도 하다. 불안정한 예술 분야보다는 안정적인 길로 가기를 바라는 엄마의 바람을 민수는 모른 척할 수 없었다. 하지만 김 감독의 작업실에서는 마음껏 만화를 그릴 수 있다. 우연히 민수의 만화를 본 김 감독은 민수에게 같은 길을 선택한 멘토이자 인생 선배로서 용기를 심어주고, 이에 힘을 얻은 민수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리피’라는 필명으로 포털 사이트의 ‘도전! 나도 만화가’ 코너에 웹툰을 연재하기 시작한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은 오직 김 감독뿐이다. 민수는 만화를 그리면서 생긴 이런저런 고민을 김 감독과 나누며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에 한 발짝 다가간다. 그렇게 특별한 여름방학이 지나고, 민수의 알바도 끝이 난다. ‘오늘’의 민수가 그려내는 우정과 전쟁, 그리고 성장! 물론 이 두 민수에게 늘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엄마의 강요로 억지로 과학 캠프에 가게 된 민수를 찾아간 김 감독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거짓말로 그곳에서 민수를 구출해내 짧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그런데 이 사실이 민수의 엄마에게 알려지면서 상황은 꼬여버리고 만다. 설상가상, 민수의 웹툰 연재 사실까지 알게 된 엄마가 당장 만화 그리는 일을 그만두라고 한 것이다. 하지만 민수는 뜻밖의 여름방학을 보내고 조금 달라졌다. 지금껏 엄마 말을 거스른 적 없는 다정한 모범생 민수지만, 이번만은 엄마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양보하지 않는다. 민수는 공개적으로 웹툰을 계속 연재하고, 친구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게 된다. 한편 김 감독의 시련은 생각지 못한 곳에서 다가온다. 일본으로 함께 떠나자는 김 감독의 제안을 여진이 거절한 것. 실연의 상처에 힘들어하는 김 감독 곁을 지키며, 민수는 김 감독이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다. 이런 우여곡절을 함께 겪어낸 두 민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마추어 웹툰 작가로 자신의 꿈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민수와 잘 풀리지 않던 새 작품의 윤곽을 서서히 잡아가던 김 감독 사이에, 이들의 우정을 질투라도 하듯 거대한 회오리가 다가오는데…… 과연 고집불통, 안하무인 62세 김 감독과 애어른 소년 15세 민수의 우정은 계속 지켜질 수 있을까? 한편 과장되지 않은 일상의 이야기에 입체감을 부여해 흡인력 있게 독자를 빨아들이는 것은 김혜정 작가가 만들어낸 생생한 캐릭터의 힘이다. 중심인물인 김 감독과 민수뿐만 아니라, 김 감독의 누나인 자령, 최 피디, 여진, 민수의 의리의 친구 경진, 민수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보리 등 주변 인물들의 개성 있는 캐릭터는 이 소설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마음속에 그것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철부지 노인 민수와 열다섯 애어른 민수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듯하다. 그 우정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내면이 더욱 깊어지는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나이에 관계없이 우리에게 ‘성장소설’이 필요한 이유다.“너 말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다 같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니야. 네 신체 나이가 열다섯이라고 네가 열다섯 살인 것 같지? 절대 아니다.” 민수는 이해가 가지 않는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러니까 말이다, 사람의 나이라는 건 신체적인 것만 있는 게 아니야. 정신적인 게 더 크다고. 사람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 나이 대의 사람이 살고 있어. 왜 너 가끔 다섯 살 애처럼 징징거릴 때 있어, 없어?” “있어요.” “그리고 일흔 살 노인처럼 행동할 때는?” “그럴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신체적인 나이와 정신적인 나이가 똑같지 않은 사람이 많다고. 내 신체적 나이는 60대지만, 정신적 나이는 아직 젊다고. 그러니까 나이 많다고 무조건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네. 그럴게요.” “하지만 만화를 좋아한다고 다 만화가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 뭐가 걱정이냐?”민수는 한숨을 내쉬었고, 김 감독은 왜 그러냐고 물었다. “감독님은 성공했으니까 그리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감독님이 성공 못 하셨어도 그리 말씀하셨겠어요?” “그럼 넌 내 나이 돼서 뭐라고 말할 건데? 만화 그려봐야 잘 될 지 안 될지 몰라서 아예 시도조차 안 했다고 할래? 그래서 참 잘 했다고 말할 거야?” 민수는 자신이 김 감독의 나이가 되었을 때를 상상해보려고 애썼다. 그러나 너무 먼 나중이라서 상상이 잘되지 않았다. 10년이 나 20년 뒤도 아니고 50여 년 뒤라니, 과연 그런 날이 오긴 올까. 하지만 민수 앞에 서 있는 김 감독에게도 민수의 시절이 있었을 거다. 처음부터 노인인 사람은 없으니까. “민수야.” 길을 걸으며 김 감독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민수의 이름을 불렀다. “네가 스스로 못 한다고 여기면 정말로 아무것도 못 하게 돼. 왜 해보지도 않고 지레짐작으로 포기부터 하려고 하냐. 노인들이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게 뭔 줄 아냐?” “아뇨.” “좀더 많은 모험을 해보지 못한 거라더라. 난 절대 후회하는 삶은 살고 싶지 않다. 넌 안 그러니?” 민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하고 싶은 거 해라. 그런다고 큰일 안 나. 아니, 그래야 큰일 생긴다. 하고 싶은 일도 하지 못하고 쫄보처럼 살면 아무 일도 안 생겨.” “내가 신인 때 말이다.” 김 감독이 데뷔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종종 김 감독은 민수에 게 자신이 영화를 만들던 때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른 어른들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면 다 자기 자랑 같거나 먼 과거 이야기 같아서 재미없지만, 김 감독의 이야기는 그렇지 않다. 민수는 “그래서요?” “정말요?”라고 계속 김 감독에게 이야기해달라고 조른다. 그러면서 슬며시 김 감독의 이야기에 자신을 집어넣었다. 만약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고 말이다. 김 감독과 함께 있으면 마치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예습하는 것 같아 즐겁다.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해냄 / 강영계 지음 / 201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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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강영계 지음
의 저자이자 철학자인 강영계 교수가 친절한 설명과 해설로 푼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에세이. 의리를 정의라고 생각하거나 강자의 행동을 쉽게 지지하기 쉬운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이슈들을 카테고리화하여 풍부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였다. 청소년자들에게 창의적이며 자발적인 정의론을 전달함으로써 자유로우면서도 올바른 사고방식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청소년이 내면에 담아둘 수밖에 없었던 고뇌와 번민을 예로 든 이야기 속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양 사상에서 서양 철학까지를 두루 아우른다. 소크라테스와 칸트, 공자와 붓다 등 교과서적 지식을 대화 속에 풀어낸 후, 각 장 말미에 '생각해 볼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청소년에게는 자기성찰의 기회를 준다.머리말 1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 왜 의리를 찾는가 / 의리와 개인주의 의식 / 의리는 정의일까 / 사회의 부정부패 / 양극화의 극복은 가능할까 / 우리의 소원은 통일 2 강한 자의 행동은 정의롭다 돈과 권력의 힘 / 인간은 얼마만큼의 돈과 권력이 필요할까 / 사자의 얼굴과 양의 얼굴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인격, 사람의 가치 / 로빈슨 크루소에게도 정의가 있을까 3 인간은 관습에 따라서 행동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 사회적 선 / 개인의 권리 / 교정적 정의와 분배적 정의 / 공동체 사회란 어떤 것일까 / 관습이냐 이성이냐 4 자연법을 따르자 성 아퀴나스가 누구지? / 신의 법 / 자연법과 실정법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은 정의다 / 관습과 자연의 대립 / 개인과 대중 5 공동체의 행복 인간은 인간에 대하여 늑대다 / 박애는 가능한 걸까 / 혈연과 학연과 지연 / 평등한 권리란? / 프랑스혁명의 윤리적 의미 / 공동체 사회에서 인간의 평등과 행복 6 정의롭게 살고 싶다 법 없이도 살 사람들 / 선과 자유 / 인간은 수단이 아니고 목적이다 / 절차적 민주주의는 어떤 것인가 /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 / 평등의 원칙과 차등의 원칙 / 민주주의 교육과 사회 정의“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정의론이 필요하다” 친구 사이라면 반드시 의리를 따라야 할까? 공정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교정적 정의, 응보적 정의, 목적론적 정의, 분배적 정의…… 우리 모두의 가치를 드높여주는 사회적 정의에 대해 배운다! 무엇이 옳은가, 또는 옳지 않은가? 진정 우리 사회의 정의란 무엇인가? 30만 베스트셀러『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의 저자이자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친절한 설명과 해설로 푼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에세이 ‘얼짱’이나 ‘꿀벅지’같이 사람의 외모를 가치판단 하여 표현한 차별적 언어, ‘아이돌’이나 ‘엄친아’ 등 특정 집단의 청소년을 과도하게 부각시키는 인간불평등 조장의 시대, 우리 청소년들에게 정의란 과연 무엇이고, 이들은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며 어떠한 사회정의를 추구해야 할 것인가? 30만 부 이상 판매된『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의 저자이자 철학자인 강영계 교수가 의리를 정의라고 생각하거나 강자의 행동을 쉽게 지지하기 쉬운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이슈들을 카테고리화하여 풍부한 사례와 함께 설명한 철학교양서『청소년을 위한 정의론』을 출간한다. 제도권 교육의 틀에 갇혀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에 익숙지 않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창의적이며 자발적인 정의론을 전달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당부하는 책이다. 지난해 하버드대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출간되어 국내 독자들로 하여금 중요한 사회적 이슈들을 곱씹어볼 것을 제안하였다. 논리력과 사고력 향상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이라면 반드시 손에 들었음직한 책이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는 다소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강영계 교수는 우리나라의 특성과 사회적 문제 등을 포괄하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1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에서는 청소년들이 혼동하기 쉬운 의리와 정의의 문제를 집중 설명하고, '2 강한 자의 행동에 대하여'에서는 권력과 재력 등 사회적으로 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가져야 할 올바른 가치판단을 말한다. '3 인간은 관습에 따라서 행동한다'에서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 개인의 권리와 공동체 사회의 특성을 서양 철학의 이성론과 합리론을 예로 들어 이야기하고, '4 자연법을 따르자'에서는 신의 법을 따랐던 중세기를 통해 자연법과 실정법의 관계, 이후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논한 근대 철학을 선보인다. '5 공동체의 행복'은 혈연과 학연과 지연 사이에서 올바른 판단력을 기르는 방법 및 공동체 사회에서 갖춰야 할 인간의 평등과 행복을 논한다. 마지막으로 '6 정의롭게 살고 싶다면'에서는 인간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며, 평등의 원칙과 차등의 원칙을 밝혀 민주주의 교육과 사회정의를 배울 것을 요청한다. 저자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청소년이 내면에 담아둘 수밖에 없었던 고뇌와 번민을 예로 든 이야기 속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양 사상에서 서양 철학까지를 두루 아우른다. 소크라테스와 칸트, 공자와 붓다 등 교과서적 지식을 대화 속에 풀어낸 후, 각 장 말미에 '생각해 볼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청소년에게는 자기성찰의 기회를 주고 선생님과 부모님에게는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함께 논의하고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 밝고 활기차게 생활해야 할 우리의 꿈나무들이 자유로우면서도 올바른 사고방식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나아갈 길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독자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될 것이다. 대의민주주의(代議民主主義)에 의해서 법이 정해지고 그러한 법이 지켜지는 사회가 질서 있으며 정의로운 사회이다. 물론 법의 기초가 되는 사회의 윤리와 도덕에 대한 시민의식도 어느 정도 확고하여야만 질서 있고 정의로운 사회가 빛을 발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 아직 정의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사회 곳곳에 부정부패가 널리 번진 데에는 몇 가지 이유들이 분명히 있다. 우선 현대 사회의 특징인 금전 만능주의와 물질 만능주의가 우리 의식에서 큰 부분을 잠식하고 있다.지금 우리들은 더 이상 혈족 중심의 농경사회에서 살고 있지 않다. 우리들은 21세기 후기 자본주의 사회, 곧 후기 산업사회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사회의 정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먼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회의 부정부패도 해결하기 어렵다.―'1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 중에서 확실히 개인의 권리가 무시당하거나 억압당하는 사회에서는 사회 정의가 실현될 수 없다. 전제 국가나 독재 국가에서는 사회를 구성하는 각 개인들의 권리가 전적으로 무시당한다. 왕이나 독재자는 절대 권력과 권리를 모두 독점한 채 모든 백성들을 자신의 수단으로 대한다. 물론 한 가정 안에서도 가부장적(家父長的) 사고방식이 굳어버린 아버지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독재자 노릇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헤겔이 가정의 윤리적 기준을 사랑이라고 말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랑은 권력이 아니라 권리에 가깝다. 사랑은 억압하지도 않고 지배하지도 않으며 오로지 모든 것을 함께 소유하는 동시에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주고 양보한다. 사랑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공감이면서 자유와 평등의 씨앗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랑은 공정함, 곧 정의의 기반이기도 하다.―'3 인간은 관습에 따라서 행동한다' 중에서
천일문 완성 Master 500 Sentences
쎄듀(CEDU) / 김기훈,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지은이)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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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김기훈,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지은이)
고난도 문장의 핵심을 간파해 내는 실력을 꿈꾸는 수험생을 위해 제작되었다. 총 500개 고난도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답률 높은 구문과 수능 지문에서 Key sentence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유형의 구문을 담아 고난도 구문을 집중 훈련하도록 했다. 아무리 길고 어려운 문장이더라도 문제없이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목표다. 사관학교, 경찰학교 등 최신 기출 트렌드를 반영했으므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천일비급(별책해설집)은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어 자기주도적 학습과 복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별매로 판매하고 있는 '천일문 완성 문제집(Training Book)'은 본책과 다른 문장이 수록되어 있어 더 다양한 고난도 구문을 접할 수 있으며, 구문이 확실하게 학습이 되었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다. 구문 이해 적용, 어법, 문장 핵심 파악, 해석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길고 해석이 어려운 문장의 해결을 도와줄 것이다.권두부록 | 구문 학습에 관한 궁금증 Q&A 조감편| 숲을 먼저 보라 1 기본 문장 구조 모아 보기 2 기본 문장 구조의 변형 3 준동사의 역할 4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 5 상관어구 6 요소의 나열 7 부연 설명 8 끊어읽기 구조·구문편| 나무를 보라 CHAPTER 01 주어·동사 찾기 Unit 01 Review the Basics with longer sentences 주어의 형태 Unit 02 문장 앞 부사구와 주어의 구별 Unit 03 명사구 주어의 의미 범위 Unit 04 명사절 주어의 의미 범위 CHAPTER 02 수식어구 뒤의 동사 찾기 Unit 05 Review the Basics with longer sentences 주어 뒤 수식어구의 여러 형태 Unit 06 <주어+긴 수식어구> 뒤의 동사 찾기 Unit 07 <주어+여러 수식어구> 뒤의 동사 찾기 Unit 08 동사 자리, 준동사 자리 CHAPTER 03 명사 뒤 수식어구로 인한 문제들 Unit 09 Review the Basics with longer sentences 명사 수식어 자리 Unit 10 목적어 뒤의 목적격보어 찾기 Unit 11 명사 뒤의 여러 수식어구 Unit 12 수식어구의 범위 CHAPTER 04 문장 구조 파악을 어렵게 하는 것들 Unit 13 삽입절을 포함하는 관계사절 Unit 14 착각하기 쉬운 단어의 역할 Unit 15 부사의 자유로운 위치 Unit 16 분사구문의 특이한 형태 CHAPTER 05 생략이 일어난 문장 구조 이해하기 Unit 17 Review the Basics with longer sentences 생략·공통구문 Unit 18 생략구문 Unit 19 접속사·관계사의 생략 Unit 20 if 또는 if절이 생략된 가정법 CHAPTER 06 어순에 주의해야 하는 구문 Unit 21 Review the Basics with longer sentences 어순 변화 Unit 22 문장 앞으로 이동 Unit 23 문장 뒤로 이동 Unit 24 이미 아는 정보+새로운 정보 CHAPTER 07 병렬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운 이유 Unit 25 Review the Basics with longer sentences 병렬구조 Unit 26 연결어구의 후보가 두 개 이상인 문장 Unit 27 등위접속사가 여러 개인 문장 Unit 28 등위접속사 뒤의 삽입어구에 주의하라 CHAPTER 08 비교구문에서 정확히 이해해야 할 것들 Unit 29 Review the Basics with longer sentences 비교구문 Unit 30 as ~, than ~ 이하의 반복어구 생략 Unit 31 비교 대상의 생략 Unit 32 유의해야 할 비교급 구문 CHAPTER 09 아는 것 같지만 한 번 더 생각해야 하는 구문 Unit 33 대명사 it, they, this, that Unit 34 숨어 있는 가정법 Unit 35 부정구문 Unit 36 인과/선후를 나타내는 수동태 표현 구조·구문편| 길고 복잡한 문장에 대처하라 CHAPTER 10 과감히 건너뛰고 적극적으로 예측하라 Unit 37 Review the Basics with longer sentences 부연 설명은 건너뛰어라 Unit 38 예시, 동격 Unit 39 정보 추가 vs. 강조 Unit 40 비교, 대조를 나타내는 연결어 CHAPTER 11 구문의 짝을 찾아라 Unit 41 it ~ to-v[that] Unit 42 짝을 이루는 접속사 Unit 43 짝을 이루는 대명사·부사 Unit 44 특정 전명구를 동반하는 동사 CHAPTER 12 길고 복잡한 문장의 해결 Unit 45 관계사절이 여러 개 들어간 복잡한 문장 Unit 46 비교구문과 결합한 복잡한 절 Unit 47 특수구문과 결합한 복잡한 절 Unit 48 50단어 내외의 긴 기출 문장▶기본 구문부터 수능 고난도 구문까지 모든 영어 구문 학습은 천일문으로 해결한다! ▶실전 수준의 고난도 구문 집중 학습 ▶구문 독해의 심화 및 에러 포인트 집중 훈련 2004년도에 첫 등장했던 천일문 시리즈는 구문 1위 베스트셀러로, 누적 판매 430만 부를 넘어섰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 교과서로 자리매김한 천일문이 학습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재탄생하게 되었다. 천일문은 대표 구문들을 끊어 읽으며 영어 구조를 익히는 것이 특징이며, 빠른 직독직해와 정확한 문장 해석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재이다. <천일문 완성>은 고난도 문장의 핵심을 간파해 내는 실력을 꿈꾸는 수험생을 위해 제작되었다. 총 500개 고난도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답률 높은 구문과 수능 지문에서 Key sentence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유형의 구문을 담아 고난도 구문을 집중 훈련하도록 했다. 아무리 길고 어려운 문장이더라도 문제없이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목표다. 사관학교, 경찰학교 등 최신 기출 트렌드를 반영했으므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천일비급(별책해설집)은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어 자기주도적 학습과 복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별매로 판매하고 있는 '천일문 완성 문제집(Training Book)'은 본책과 다른 문장이 수록되어 있어 더 다양한 고난도 구문을 접할 수 있으며, 구문이 확실하게 학습이 되었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다. 구문 이해 적용, 어법, 문장 핵심 파악, 해석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길고 해석이 어려운 문장의 해결을 도와줄 것이다. 수능의 모든 고난도 구문을 연습하고 싶다면 '천일문 완성 문제집(Training Book)'으로 꼭 복습하길 추천한다. 수능과 내신뿐만 아니라, 공인영어, 공무원 시험 등의 시험에서 빈출되는 중요 구문들도 천일문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다. 천일문으로 어떤 시험이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구문의 고난도 포인트와 오역 포인트 집중 공략! ●길고 복잡한 문장에 대처하는 전략적 해결법 총망라! ●500개의 예문으로 문장의 핵심을 간파하는 정확한 구문 분석력 UP!
꿈꾸길
밥북 / 손세원, 장민지, 김나희, 강채은, 김수경, 최승주, 김다함, 김은기, 안희주 (지은이)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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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
청소년 문학
손세원, 장민지, 김나희, 강채은, 김수경, 최승주, 김다함, 김은기, 안희주 (지은이)
미적분 선생님과 감각적인 문·이과생들이 모인 이현고등학교 동아리 ‘미적, 감각’ 소속 9명의 학생이 각자의 꿈과 진로를 주제로 쓴 글이다. 수학이 주제였던 2019년 책 ‘드림캐쳐’와 달리 이번 책은 각자가 꿈꾸는 미래와 진로에 따라 수학뿐만 아니라 건축, 미술, 경제, 과학, 디자인까지 다양한 영역을 다뤘다.프롤로그 꿈꾸길, 뜻을 파헤치다 과학을 과일처럼 먹자 쌀밥 같은 경제 누워서 삼각함수 먹기 자문자답 꿈이 나에게 준 무언가… 세상을 바꾸는 레시피 사과 같은 내 얼굴? 본격 미술 TMI 꿈을 디자인하다 허니콤으로 건축하다 고마운 사람들 에필로그 활동사진고등학생들이 10대 친구들을 향해 밝히는 꿈과 진로 자신의 꿈과 관련한 수학, 건축, 미술, 경제, 과학, 디자인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글에 녹여낸 미래와 진로, 상상력 미적분 선생님과 감각적인 문·이과생들이 모인 이현고등학교 동아리 ‘미적, 감각’ 소속 9명의 학생이 각자의 꿈과 진로를 주제로 쓴 글이다. 수학이 주제였던 2019년 책 ‘드림캐쳐’와 달리 이번 책은 각자가 꿈꾸는 미래와 진로에 따라 수학뿐만 아니라 건축, 미술, 경제, 과학, 디자인까지 다양한 영역을 다뤘다. 학생들은 글을 통해 각자의 진로와 꿈을 밝히고 그 진로와 꿈에 맞춰 현실을 진단하고 분석하며 미래를 예측하고 설계한다. 글마다 학생들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펼쳐지고 꿈을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책은 그래서 제목처럼 글을 쓴 자신들이 계속 ‘꿈꾸길’ 바라는 다짐이고, 진로와 미래 때문에 꿈꾸는 10대의 모든 친구들에게 함께 꿈꾸며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이다.
먼 산에서 - 그 두 번째 이야기
비룡소 /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지음, 김원구 옮김 / 200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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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문학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지음, 김원구 옮김
뉴베리상 수상작인 의 후속편.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남매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전작에서 무사히 산 속 겨울나기에 성공한 샘은 이제 완연한 산 사나이다. 하지만 가족이 산에 올라왔다 남겨두고 간 여동생 앨리스는 고집불통에 막무가내. 산속에 물레방앗간을 짓게하고, 나무 위에 집을 짓게하고, 전기까지 끌어 오려는 꼬마 동생. 설상가상으로 폭포를 찾아 떠난다는 쪽찌만을 남기고 어디론가 떠나 버린다. 샘은 앨리스가 남겨놓은 힌트를 따라 언제 어디서 사고를 칠지 모르는 여동생을 찾아 나선다.나는 골짜기를 타고 올랐다. 저 멀리 석회암질 동굴 입구에서 냇물이 흘러나왔다. 냇물은 산을 타고 내려와 낭떠러지 아래로 힘차게 떨어졌다. 나는 최면술에 걸린 사람처럼 멍하니 서서 그 경관을 쳐다보았다. 정말 멋있다.앨리스가 비록 이 폭포를 보러 이곳에 온 건 아니지만 아무튼 내가 여기까지 앨리스를 쫓아온 게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허공 속으로 겁 없이 뛰어내리는 물길에 나는 감동받았다. 마음도 차차 안정이 되었다.물주머니를 채우고 돌아가려는데 저기서 다람쥐 한 마리가 부스럭거렸다. 얼른 돌팔매를 꺼내 차돌을 날렸다. 명중!- 본문 240쪽에서 폭풍이 불다 인구가 줄다 새로운 시작 밴도 아저씨의 방문 전진을 위한 후퇴 깜짝 놀라다 동동북으로 가다 젤라 아줌마의 일리 있는 말 돼지처럼 생각하다 애디론댁 풍 가구를 찾다 귀족이 되다 앨리스 소식을 듣다 눈치를 채다 올바른 결정 새와의 대화 부록 옮긴이의 말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생각학교 / 김이환, 정명섭, 정해연, 조영주, 차무진 (지은이) /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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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학교
청소년 문학
김이환, 정명섭, 정해연, 조영주, 차무진 (지은이)
말에 대한 가벼운 인식으로 인해, 농담으로 오가는 혐오표현, 무심코 행해지는 언어폭력… ‘말’이 ‘칼’이 되어 친구를 상처내고 할퀴는 일이 일상처럼 되어가는 상황이다.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은 악플과 막말을 재미로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권하는 5편의 처방전인 동시에, 이런 현실에서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고민하는 10대들을 위한 옴니버스 소설집이다. 젊은 작가 5인이 각기 다른 사회적 시선에서 ‘말’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이 책은 왕따, 사이버폭력, 질투와 시기 등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화두와 상상력을 제공한다.하늘과 바람과 벌과 복수 / 조영주 리플 / 정해연 말을 먹는 귀신 / 정명섭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기분 / 김이환 햄릿이 사라진 세상 / 차무진“잊지 마. 네 ‘말’이 누군가에겐 ‘칼’이 될 수도 있다는 걸.” 관심과 상처 사이, 한 번쯤 겪어봤을 ‘말’을 둘러싼 사건들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고민하는 10대들을 위한 옴니버스 소설집 ‘빌거’ ‘진지충’ ‘김치녀’…… 요즘 10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다. 부정적이고 공격성 가득한 뜻을 모르지 않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배운 비속어를 여과 없이 사용하는 아이들이 상당수고, 별다른 고민 없이 인터넷에 악플을 다는 ‘키보드 워리어’도 적지 않다. “‘좋아요’를 받을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어!” “재밌잖아? 나만 하는 것도 아니고!” 이처럼 말에 대한 가벼운 인식으로 인해, 농담으로 오가는 혐오표현, 무심코 행해지는 언어폭력…… ‘말’이 ‘칼’이 되어 친구를 상처내고 할퀴는 일이 일상처럼 되어가는 상황이다.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은 악플과 막말을 재미로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권하는 5편의 처방전인 동시에, 이런 현실에서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고민하는 10대들을 위한 옴니버스 소설집이다. 젊은 작가 5인이 각기 다른 사회적 시선에서 ‘말’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이 책은 왕따, 사이버폭력, 질투와 시기 등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화두와 상상력을 제공한다. 책에 수록된 5편의 단편을 간략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나를 따돌렸던 그애가 전교 왕따라고?”_ 하늘과 바람과 벌과 복수(조영주) 과거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해환’은, 자신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한 소설로 청소년 문학상을 받으며 일약 ‘천재 작가’로 불린다. 그러던 어느 날, 소설 속 악역이자 왕따 가해자인 동창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 ‘따돌림’에 대한 최고의 복수를 소개하는 성장 소설. “그 한마디가 세 아이의 인생을 부수고 말았다.”_리플(정해연) 외고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재혁’. 학교에서도 알아주는 수재로 합격은 무리 없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재혁의 sns에 악플이 달리고, 그때부터 재혁과 친구들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 ‘말 한마디’의 크기와 무게를 혹독하게 알려주는 날카로운 시선. “내가 틀린 말 했어? 나는 있는 그대로 말한 거잖아!”_말을 먹는 귀신(정명섭) 유튜브에 빠져든 ‘성혁’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험한 말을 곧잘 한다. 하루는 다문화가정 친구를 심하게 놀렸는데, 충격을 받은 아이가 자살을 시도하고 만다. 무당이었던 친할머니는 이 모든 게 ‘말을 먹는 귀신’ 때문이라고 한다. ★ ‘말’이 ‘칼’이 되는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색다른 상상. “솔직한 건 좋은 걸까, 나쁜 걸까?”_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기분(김이환) 예의나 인사치레는 No! 생각하는 대로 솔직하게 말하는 도시에 가게 된 ‘편리’의 이야기. 편리는 스스로에게 말을 하지 않는 벌을 준 상황인데… ★ 솔직함과 예의 사이, 누구나 고민해봤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모든 악은 말에서 비롯되었다?”_햄릿이 사라진 세상(차무진) ‘럭키’가 사는 곳은 말이 금지된 미래 세상. 사람들은 입에 전자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것은 마스크를 통해 의성어, 의태어로만 전달된다. 모두가 말이 있던 시절의 오해, 질시, 모함보다는 이 상황이 낫다고 이해하지만…… ★ ‘말이란 무엇인가? 말은 정말 필요한가’라는 통찰을 던지는 SF소설.“너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냐?”“입냄새 나는 거 큰 병일지도 모른대.”매일 반복되는 입냄새 이야기.해환은 거의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됐다. 숨조차 크게 쉴 수 없었다. 그런데도 희선은 늘 해환만 나타나면 두 손으로 코를 쥐었다. 웃으며 입냄새를 지적했다. - <하늘과 바람과 벌과 복수> 중에서 해환은 마침내 할말을 하나 떠올릴 수 있었다. 희선이 오기 전, 빠르게 사인을 해서 희선에게 건넸다.“덕분에 천재 됐다. 윤해환”희선이 아니었다면 이 소설을 쓸 일이 없었다. 말 그대로,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니 해환이 생각할 때 이건 최고의 복수였다 -<하늘과 바람과 벌과 복수> 중에서 재혁은 사진에 달린 댓글을 캡처했다. 엄마가 볼지도 모르니 삭제할 생각이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캡처 정도는 해놔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어떤 개 같은 자식이야.’ -<리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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