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청소년
필터초기화
청소년
청소년 과학,수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 문화,예술
청소년 역사,인물
청소년 인문,사회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 정치,경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스카일러가 19번지
비룡소 /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0.08.27
11,000원 ⟶
9,900원
(10% off)
비룡소
청소년 문학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뉴베리 상을 2회 수상한 작가 E. L. 코닉스버그의 작품. 이 작품은 <침묵의 카드 게임>의 주인공 코너의 이복 누나 마거릿 로즈가 보낸 다사다난한 열두 살 여름을 회상 형식으로 들려준다. 여름 캠프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마거릿은 결국 스카일러가 19번지에 사는 두 할아버지와 여름을 보내게 되는데, 할아버지들이 45년간 공들여 만든 탑들이 철거될 위기에 놓인 것을 알고 탑 구출 작전을 펼친다. 개인과 공동체의 역사가 녹아 있는, 비록 쓸모는 없지만 아름다운 탑을 지키기 위한 유쾌하고도 당돌한 투쟁이 유머러스하고도 날카로운 필치로 그려진다. 이 작품에서 코닉스버그는 마을과 집의 재산 가치에만 관심을 두는 지역 주민의 이기주의와 관 주도의 무분별한 재개발 사업에 일침을 놓는다. 열두 살 마거릿 로즈의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다. 그 해 여름 부모님은 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페루로 탐사 여행을 떠나고, 마거릿은 탈레쿠아 캠프장으로 여름 캠프를 가서 또래 소녀들로 이뤄진 종달새 방에 배정 받는다. 마거릿은 같은 방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침대에 오줌을 쌌다는 모함을 받게 된다. 캠프장 선생님들에게는 '구제 불능' 판정을 받는다. 결국 마거릿은 스카일러가 19번지의 알렉스 할아버지와 모리스 할아버지의 집에서 남은 여름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두 할아버지가 45년간 정원에 정성껏 만들고 이웃들과 함께 꾸며 온 거대한 탑 세 개가 철거 위기에 몰려 있다는 소식을 맞닥뜨린다. 새로 이사 온 이웃들은 시의 철거 결정을 지지하고, 마거릿은 그제야 자기가 왔는데도 두 할아버지가 침울한 얼굴이었던 이유를 깨닫는데…뉴베리 상 2회 수상 코닉스버그 작품 “너도 나이가 들면 네가 가진 게 시간뿐이란 걸 깨닫게 될 거다. 시간과 너만의 역사. 그게 네가 가진 전부란다.”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한 당돌한 투쟁 “우스우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코닉스버그의 거장다운 솜씨가 최고로 발휘되었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어디서든 체제에 순응하기를 거부하는 마거릿의 태도에 갈채를 보내게 될 것이다.” ―《북리스트》 청소년 문학의 거장 E. L. 코닉스버그의 신작 『스카일러가 19번지』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코닉스버그는 1968년 처음 출판한 『클로디아의 비밀』과 『내 친구가 마녀래요』로 뉴베리 상과 뉴베리 명예상을 석권하고, 1997년 『퀴즈 왕들의 비밀』로 또다시 뉴베리 상을 거머쥔 미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소설가이다. 이 작품은 『침묵의 카드 게임』의 주인공 코너의 이복 누나 마거릿 로즈가 보낸 다사다난한 열두 살 여름을 회상 형식으로 들려준다. 여름 캠프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마거릿은 결국 스카일러가 19번지에 사는 두 할아버지와 여름을 보내게 되는데, 할아버지들이 45년간 공들여 만든 탑들이 철거될 위기에 놓인 것을 알고 탑 구출 작전을 펼친다. 개인과 공동체의 역사가 녹아 있는, 비록 쓸모는 없지만 아름다운 탑을 지키기 위한 유쾌하고도 당돌한 투쟁이 유머러스하고도 날카로운 필치로 그려진다. 한편 마을과 집의 재산 가치에만 관심을 두는 지역 주민의 이기주의와 관 주도의 무분별한 재개발 사업에 일침을 놓는 이 작품은 ‘개발’이나 ‘복구’라는 미명 하에 공간에 깃든 사람들의 역사를 송두리째 무시하는 이 시대의 우리 청소년 독자들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줄 것이다. 나의 본모습,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한 이유 있는 싸움 “그러고 싶지 않아요.” "마거릿, 왜 그러니? 왜 널 도우려는 우리의 마음을 거절하는 거니?" "제 모습을 망가뜨리려 하니까요." 마거릿의 이름은 정확히 마거릿 로즈 케인이며, 마거릿은 자신의 이름을 좋아한다. 중간 이름 ‘로즈(장미)’는 외할머니의 처녀 때 성이자, 마거릿을 끔찍이 아끼는 두 작은할아버지의 성이기 때문이다. 캠프에서 한 방을 쓰는 아이들이 별명 부르기를 강요해도 마거릿은 끝까지 자신의 본명을, 본모습을 지키려 하고 결국엔 극심한 따돌림을 받게 된다. 또한 군부대를 연상시키는 캠프의 획일적인 교육 방침에 대해서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요.’라는 말로 일관하며 선생님들 분통을 터트린다. 급기야 캠프에서 ‘구제 불능’ 판정을 받은 마거릿은 알렉스 할아버지와 모리스 할아버지가 사는 스카일러가 19번지로 돌아오는데, 그곳에서도 똑같은 폭력과 맞닥뜨리게 된다. 오직 집값에만 관심이 있는 ‘주택 소유자 협회’와 재개발 당국이 할아버지들이 오랜 세월 공들여 만든 탑을 철거하려 하는 것이다. 마거릿은 탑을 사랑한 이웃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합쳐 탑을 지켜 낸다. 이처럼 마거릿은 어디서든 부당한 강요와 폭력에 과감히 맞서며 자신의 본모습을,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마거릿의 이유 있는 고집은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은 물론,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사에 어느새 체념하게 된 어른들에게도 적지 않은 충격과 경외감을 자아낼 것이다. ‘속도’와 ‘돈’만을 중시하는 오늘을 반성하다 “시간은 돈이 아니오, 카플란 선생.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을 잘 보낸 셈이 될 때가 많아요. 돈을 낭비하는 것도 내 돈이 다른 사람한테로 가는 것뿐이라오.” 알렉스 할아버지와 모리스 할아버지는 헝가리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유태인들로, 커피에 진짜 크림을 넣어 마시고 야구모자 대신 중절모를 쓰는 등 ‘구세계’의 방식을 고수하는 괴짜요, 미국 사회의 아웃사이더들이다. 이들은 45년간 쇠 파이프로 골격을 만들고, 못 쓰는 병이나 다듬은 유리조각, 바늘이 떨어진 시계 문자반 등을 구리줄로 매달아 탑을 만들어 왔다. 탑은 생활에서 자연스레 우러난 할아버지들의 예술품이자, 동네의 명물로, 크리스마스트리로 자리 잡는다. 하지만 집값을 올리는 데 혈안이 된, 새로 이사 온 변호사 이웃들에게 탑은 그저 ‘터무니없고 위험하고 쓸데없는 장난’이요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물론 탑에 실용적인 쓸모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탑을 사랑한 사람들에게 탑은 인생을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무엇이다. 코닉스버그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고 분명한 용도가 없는 것은 무조건 낭비이며, 없애도 되고, 아니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는 삭막한 실용주의와 물질주의를 날카롭게 비꼰다. 또한 생업에 바빴을 텐데 어떻게 탑 만들 시간을 냈느냐는 질문에, 서두르지 않는 것이야말로 시간을 내는 방법이라고 답하는 마거릿의 두 할아버지들은, ‘빨리빨리’를 외치며 앞만 보고 달리라고 재촉하는 마음속 초시계를 잠시 꺼 두고, 생 자체의 아름다움을 음미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것을 권유한다. 우리 각자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 “역사란 끝이 없는 겁니다. 내가 ‘역사’라고 말을 내뱉은 이 순간도 이내 역사의 일부가 되는 겁니다. 누구도 다른 누구의 역사를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코닉스버그는, 할아버지들의 입을 빌어, 인간에게 주어진 것은 오직 자기 목숨만큼의 시간과 그 시간으로 일궈 낸 자기만의 역사뿐이라고 말한다. 또 그 역사는 어느 누구도 함부로 파괴하거나 빼앗을 수 없다고……. 이렇듯 작가는 공식적인 역사와는 달리 쓰이는 개인사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엘니뇨가 일어나고 휴대전화 사용이 급증하는 세계의 거대한 역사와, 그 속에서 조밀하게 움직이는 개인들의 역사가 어떻게 서로 충돌하고 또 합류하는지를 흥미롭게 보여 준다. 어른이 된 마거릿이 담담히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들려주는 탑과 탑을 둘러싼 이웃들의 이야기는 역사란 그리 거창하거나 멀리 있는 것도, 지겨운 사실들을 외우는 암기 과목도 아니며, 오히려 하루하루의 삶으로 우리가 직접 일궈 가는 것임을 가슴 뭉클하게 보여 준다.
왜 세종 대왕은 훈민정음을 만들었을까?
자음과모음 / 이한우 지음, 이남고 그림 / 2011.04.10
13,700원 ⟶
12,330원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역사,인물
이한우 지음, 이남고 그림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 최만리는 정말 사대주의자일까? 1. 최만리는 어떤 사람일까? 2. 훈민정음에 대한 당시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휴정 인터뷰 재판 둘째 날 -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한 상소문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1. 조선은 명나라와 어떤 관계였을까? 2. 새로운 문자의 사용은 어떤 문제를 가져올 수 있었을까? 3. 훈민정음 창제를 추진한 것은 과연 옳았을까? *휴정 인터뷰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셋째 날 -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 1. 훈민정음 창제를 도운 사람은 누구일까? 2. 세종 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유는 무엇일까? 3. 훈민정음을 반대한 다른 신하들은 어떤 주장을 펼쳤을까? *휴정 인터뷰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
리듬문고 / 고정욱 (지은이), 금요일 (그림) / 2020.07.30
12,500원 ⟶
11,250원
(10% off)
리듬문고
청소년 자기관리
고정욱 (지은이), 금요일 (그림)
5가지 ‘남다른’ 마음 습관으로 ‘나다움’을 아름답게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고정욱 작가는 “몸에 맞지 않는 옷 같은 남의 삶을 강요받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고 조금이라도 마음의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글을 썼다고 말한다. 나다움을 알면 이 험한 세상을 얼마든지 기쁘고 즐겁게 꿈을 키우며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진로와 공부, 친구, 사랑, 꿈 등 평범한 십대들이 겪음직한 고민들에 대한 따뜻한 조언들이 담겨 있다. 누구든 이 책에서 알려준 대로 마음먹으면 나다운 ‘관계’, 나다운 ‘감성’, 나다운 ‘인성’, 나다운 ‘생각’, 나다운 ‘꿈’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진짜 나다움을 위해 나에게 소중한 것은 절대 놓치지 마 1. ‘관계’라는 선물 _ 친구는 나의 또 다른 얼굴 서슴없이 등을 내밀어 준 친구 | 내 인생의 나침반 같은 친구 | 스스로 만든 상상의 지옥 | 우정은 알수록 즐거운 인문학이다 | 친구야 내 뒤를 부탁해 | 친구와 함께 강남 가는 길 | 선한 영향력, 상생을 칭찬해 2. ‘감성’이 살아 있는 삶 _ 함께 느껴야 진짜다 우리는 동물원의 원숭이가 아니다 | 약자에 대한 진짜 배려 | 무심코 해 주는 격려의 말 |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 그냥 무턱대고 도와주자 | 공감도 배우는 것이다 | 감동받을 준비 되셨나요? | 어느 동화인들 나눔과 사랑이 없으랴 3. ‘인성’이 밥 먹여 준다 _ 참 괜찮은 사람이 되려면 자기희생이라는 아름다운 일 | 눈은 게을러도 손은 부지런하다 | 반장이 되고 싶었던 아이 | 내 삶에 좋은 의미 부여하기 |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 고마울 땐 땡큐, 미안할 땐 쏘리 | 손에서 책을 놓지 마라 4. ‘생각’은 힘이 세다 _ 고민과 생각이 만날 때 내 문학의 각성제 바퀴벌레 | 굳은살이 박이도록 생각하라 | 생각은 힘이 세다 | 생각도 성장해야 한다 | 질문 있습니다! | 생각은 즐겁고 보람 있다 | 생각에 길이 있다 5. ‘꿈’꾸는 대로 이루어진다 _ 나답게 살면 진짜 꿈을 만난다 꿈은 노력을 즐겁게 한다 | 장애인 스타 발굴하기 | 《삼국지》의 잃어버린 퍼즐 | 칭기즈 칸의 꿈 | 도서관은 꿈의 공작소 | 있어야 할 것과 있는 것 사이의 괴리 | 꿈과 용기는 형제지간이다감정, 관계, 일상에 고민이 많은 십대를 위한 열정 멘토 고정욱 쌤의 ‘나다움’ 특강 5가지 ‘남다른’ 마음 습관으로 ‘나다움’을 아름답게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학교 앞 작은 서점에서부터 입소문이 나서 학부모와 교사, 청소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나에게 자존감이란 무기가 생겼습니다》에 이은, 열정 멘토 고정욱의 자기계발 에세이 제2탄이다. 고정욱 작가는 “몸에 맞지 않는 옷 같은 남의 삶을 강요받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고 조금이라도 마음의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글을 썼다고 말한다. 나다움을 알면 이 험한 세상을 얼마든지 기쁘고 즐겁게 꿈을 키우며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진로와 공부, 친구, 사랑, 꿈 등 평범한 십대들이 겪음직한 고민들에 대한 따뜻한 조언들이 담겨 있다. 누구든 이 책에서 알려준 대로 마음먹으면 나다운 ‘관계’, 나다운 ‘감성’, 나다운 ‘인성’, 나다운 ‘생각’, 나다운 ‘꿈’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일은 늘 그렇다. 살다 보면 불안하거나 소외되거나 전전긍긍할 일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은 참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는 누구도 선택해서 태어나지 않는다. 부모님도 내가 정할 수 없고, 가정환경, 성격, 외모 등 모든 것들이 다 하늘로부터 주어진다. 나한테 주어진 것 안에서 ‘내가 뭔가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속상해할 필요 없다. 친구 관계도 마찬가지다. 나 자신을 과소평가할 필요도 없다. 겁부터 낼 필요도 없다.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무너뜨리려 하면 그땐 과감히 잘라내야 한다. 때로는 단순무식하게 나답게 생각하고 말하는 게 더 좋다. _ 본문 중에서 ‘나다움’을 알면 ‘달라지는 것’들! ‘남다른 나다움’에 반드시 필요한 5가지 마음 습관은? ‘나다움’ 수업은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나의 곁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맺음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나다운 꿈을 키울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저자는 “매일매일 꾸준히 오래 하는 것은 누구도 당해낼 재간이 없다”고 말한다. 긍정적인 마음 훈련은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습관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공부에 지쳐 무기력해지고, 실수도 많고, 실패도 경험하고, 마음이 너무 여려서 상처받아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친절한 고민상담소 같은 이 책은 ‘나다움을 찾아가는 5가지 마음 습관’을 길러준다. ① ‘관계’라는 선물: 친구는 나의 또 다른 얼굴 ② ‘감성’이 살아 있는 삶: 함께 느껴야 진짜다! ③ ‘인성’이 밥 먹여 준다: 참 괜찮은 사람이 되려면 ④ ‘생각’은 힘이 세다: 고민과 생각이 만날 때 ⑤ ‘꿈’꾸는 대로 이루어진다: 나답게 살면 진짜 꿈을 만난다 ‘스토리’는 변화를 꿈꾸게 하는 ‘힘’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얻게 되는 ‘나다움’이란 무기 고정욱 작가는 ‘월간 고정욱’이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열심히 작품을 쓰고 발표하는 다작하는 작가다. 그가 열심히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이유는 작가가 얼마나 열정을 다하여 글을 써야 하는지를 삶으로 보여주기 위함이고, 매년 300회 이상의 특강으로 만나는 초등학생과 중고생 청소년들에게 좀 더 많은 세상의 이야기를 그의 글로 경험하게 하고픈 진심이 담겨서다. 이 책 속엔 저자의 경험, 작품을 쓰면서 만난 지인들의 이야기, 강연을 통해 만난 어린 학생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독서를 통한 선인들의 지혜까지 담아내어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나다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독자는 마음에 드는 문장에 줄치며 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늘 안 좋은 일은 친구 ‘탓’을 한다. 그러면서 친구 따라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입학하거나 성과를 냈을 땐 스스로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친구란 존재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존재인가? 친구 때문에 우리 삶의 방향이 결정될 수도 있다. 간혹 학생들이 보내오는 이메일 가운데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봐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 꿈을 이루겠다는 아이들이 있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답장을 한다. “학교에 다니는 목적이 꼭 공부만을 위한 것은 아니란다. 학교야말로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야.”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반복해서 하는 얘기지만, 내가 장애를 가지고도 작가가 되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친구들의 도움 덕분이었다. 친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내게 아무리 능력과 재능이 있다 해도 발휘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_ <친구와 함께 강남 가는 길> 중에서 어릴 적 들은 격려의 말 한마디는 얼마나 중요한가! 무심코 해준 한두 마디 격려의 말이 아이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역으로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단정 지어 버리거나 불쌍하다는 듯 혀를 차는 행위는 무언가 해 보려는 아이의 용기와 의지를 단번에 꺾는 잔인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생각나는 대로, 느낀 그대로 이야기하면 반드시 후회할 일이 생긴다. 말에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말이 갖고 있는 힘, 그것은 사람을 성공하게도 하고 실패하게도 한다. 길에서 우연히 지나가다 만난 아이일지라도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 한마디로 그 사람의 삶을 바꿔 놓을 수 있다. 사람은 격려와 기대 속에서 크는 존재이다!_ <무심코 해주는 격려의 말> 중에서 목표를 이루려면 계획을 세워야 하고 게을러지려 할 때마다 스스로 각성해야 한다. 이런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삶을 태만하게 살 리 없다. 남을 이끌기 전에 자기 자신부터 이끌어야 한다. 자기 자신부터 제대로 세운 후에 비로소 다른 사람들을 리드해야 하는 것이다. 흔히들 리더는 그 그룹 내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을 뽑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개인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그룹을 1등으로 만드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다._ <반장이 되고 싶었던 아이> 중에서
시끌벅적 화학원소 아파트
반니 / 원소주기연구회 글, 스즈키 사치코 그림, 박재현 옮김 / 2016.05.30
13,000원 ⟶
11,700원
(10% off)
반니
청소년 과학,수학
원소주기연구회 글, 스즈키 사치코 그림, 박재현 옮김
과학적 원리와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 유쾌하게 즐기면서 과학지식을 키울 수 있는 '10대를 위한 지식만화' 시리즈 2권. 원소주기율표를 7층 높이의 건물과 2층짜리 별관 건물로 이루어진 아파트로 상상하고, 118개의 원소들을 아파트에 사는 주민으로 설정해, 청소년이 흥미롭게 원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원소들은 각각의 개성을 지닌 주민들로 묘사되어 이들의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원소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각 원소들의 특징을 익힘은 물론 원소가 우리와 동떨어진 세계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친근한 것으로 존재함을 강조해 주고 있다. 나아가 한눈에 들어오는 원소주기율표와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일러스트, 유쾌한 대사는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준다.이 책을 보는 방법 10 원소로 이루어진 세상 12 원소주기율표 18 1 H 수소 Hydrogen 20 2 He 헬륨 Helium 22 3 Li 리튬 Lithium 24 4 Be 베릴륨 Beryllium 26 5 B 붕소 Boron 28 6 C 탄소 Carbon 30 7 N 질소 Nitrogen 32 8 O 산소 Oxygen 34 9 F 플루오린 Fluorine 36 10 Ne 네온 Neon 38 11 Na 소듐 Sodium 40 12 Mg 마그네슘 Magnesium 42 13 Al 알루미늄 Aluminium 44 14 Si 규소 Silicon 46 15 P 인 Phosphorus 48 16 S 황 Sulfur 50 17 Cl 염소 Chlorine 52 18 Ar 아르곤 Argon 54 19 K 포타슘 Potassium 56 20 Ca 칼슘 Calcium 58 21 Sc 스칸듐 Scandium 60 22 Ti 타이타늄 Titanium 61 23 V 바나듐 Vanadium 62 24 Cr 크로뮴 Chromium 63 25 Mn 망가니즈 Manganese 64 [고양이 칼럼] 희금속 65 26 Fe 철 Iron 66 27 Co 코발트 Cobalt 68 28 Ni 니켈 Nickel 69 29 Cu 구리 Copper 70 30 Zn 아연 Zinc 72 31 Ga 갈륨 Gallium 74 32 Ge 저마늄 Germanium 76 33 As 비소 Arsenic 77 34 Se 셀레늄 Selenium 78 35 Br 브로민 Bromine 79 36 Kr 크립톤 Krypton 80 37 Rb 루비듐 Rubidium 81 38 Sr 스트론튬 Strontium 82 39 Y 이트륨 Yttrium 83 40 Zr 지르코늄 Zirconium 84 41 Nb 나이오븀 Niobium 85 42 Mo 몰리브데넘 Molybdenum 86 43 Tc 테크네튬 Technetium 87 44 Ru 루테늄 Ruthenium 88 45 Rh 로듐 Rhodium 89 46 Pd 팔라듐 Palladium 90 [고양이 칼럼] 원소에 대해 생각한 사람 91 47 Ag 은 Silver 92 48 Cd 카드뮴 Cadmium 94 49 In 인듐 Indium 95 50 Sn 주석 Tin 96 51 Sb 안티모니 Antimony 97 52 Te 텔루륨 Tellurium 98 53 I 아이오딘 Iodine 99 54 Xe 제논 Xenon 100 55 Cs 세슘 Cesium 101 56 Ba 바륨 Barium 102 57 La 란타넘 Lanthanum 103 58 Ce 세륨 Cerium 104 59 Pr 프라세오디뮴 Praseodymium 105 60 Nd 네오디뮴 Neodymium 106 61 Pm 프로메튬 Promethium 107 62 Sm 사마륨 Samarium 108 63 Eu 유로퓸 Europium 109 64 Gd 가돌리늄 Gadolinium 110 65 Tb 터븀 Terbium 111 66 Dy 디스프로슘 Dysprosium 112 67 Ho 홀뮴 Holmium 113 68 Er 어븀 Erbium 114 69 Tm 툴륨 Thulium 115 70 Yb 이터븀 Ytterbium 116 71 Lu 루테튬 Lutetium 117 72 Hf 하프늄 Hafnium 118 73 Ta 탄탈럼 Tantalum 119 74 W 텅스텐 Tungsten 120 75 Re 레늄 Rhenium 121 76 Os 오스뮴 Osmium 122 77 Ir 이리듐 Iridium 123 78 Pt 백금 Platinum 124 [고양이 칼럼] 귀금속과 보석 125 79 Au 금 Gold 126 80 Hg 수은 Mercury 128 81 Tl 탈륨 Thallium 130 82 Pb 납 Lead 131 83 Bi 비스무트 Bismuth 132 84 Po 폴로늄 Polonium 133 85 At 아스타틴 Astatine 134 86 Rn 라돈 Radon 135 87 Fr 프랑슘 Francium 136 88 Ra 라듐 Radium 137 89 Ac 악티늄 Actinium 138 90 Th 토륨 Thorium 139 91 Pa 프로트악티늄 Protactinium 140 92 U 우라늄 Uranium 141 93 Np 넵투늄 Neptunium 142 94 Pu 플루토늄 Plutonium 143 95 Am 아메리슘 Americium 144 96 Cm 퀴륨 Curium 145 97 Bk 버클륨 Berkelium 146 98 Cf 캘리포늄 Californium 147 99 Es 아인슈타이늄 Einsteinium 148 100 Fm 페르뮴 Fermium 149 101 Md 멘델레븀 Mendelevium 150 102 No 노벨륨 Nobelium 151 103 Lr 로렌슘 Lawrencium 152 104 Rf 러더포듐 Rutherfordium 153 105 Db 더브늄 Dubnium 154 106 Sg 시보 Seaborgium 155 107 Bh 보륨 Bohrium 156 108 Hs 하슘 Hassium 157 109 Mt 마이트너륨 Meitnerium 158 110 Ds 다름슈타튬 Darmstadtium 159 111 Rg 뢴트게늄 Roentgenium 160 112 Cn 코페르니슘 Copernicium 161 113 Uut 우눈트륨 Ununtrium 162 114호~118호의 원소들 114 Fl 플레로븀 Flerovium 163 115 Uup 우눈펜튬 Ununpentium 163 116 Lv 리버모륨 Livermorium 163 117 Uus 우눈셉튬 Ununseptium 163 118 Uuo 우누녹튬 Ununoctium 163“왁자지껄 원소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8원소의 성질과 역할을 독특한 캐릭터로 유쾌하게 풀어내 과학 하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지식만화! 연필심과 다이아몬드가 둘 다 탄소로 만들어졌다고? 나트륨은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 때도 사용했다니! 칼슘이 피라미드는 물론 초고층 빌딩을 세우는데도 이용될 줄이야! ▼ 과학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품격 있는 지식만화 과학적 원리와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 유쾌하게 즐기면서 과학지식을 키울 수 있는 ‘10대를 위한 지식만화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화학공부의 기본이 되는 원소주기율표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필수적으로 외워야 한다. 하지만 100개가 넘는 원소기호들로 꽉 찬 주기율표를 순서대로 외우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며, 아무런 정보 없이 단순히 암기하는 것은 힘만 들뿐 재미가 없어, 과학 자체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시끌벅적 화학원소 아파트]는 원소주기율표를 7층 높이의 건물과 2층짜리 별관 건물로 이루어진 아파트로 상상하고, 118개의 원소들을 아파트에 사는 주민으로 설정해, 청소년이 흥미롭게 원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원소들은 각각의 개성을 지닌 주민들로 묘사되어 이들의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원소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각 원소들의 특징을 익힘은 물론 원소가 우리와 동떨어진 세계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친근한 것으로 존재함을 강조해 주고 있다. 나아가 한눈에 들어오는 원소주기율표와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일러스트, 유쾌한 대사는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준다. ▼ 체계적이고 재밌게! 원소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은 하나의 원소가 1쪽, 길어도 2쪽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짧게 핵심만을 정리해, 현재까지 밝혀진 118 원소 전부를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원자와 원소, 전자에 대한 기초지식을 다루고 있어 원자가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 주기율표는 어떤 방식으로 나열된 것인지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소를 돈으로 환산했을 때의 가치, 일상생활과의 밀접도, 위험도를 각각 10단계로 표시해 한 눈에 원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원소 발견에 얽힌 뒷이야기 등 교과서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원소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 역시 별도의 코너로 소개하고 있다. 각 원소의 마지막에는 원소의 기본 정보와 발견 연도, 발견한 사람, 이름의 유래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놓았다. 118가지 모든 원소를 체계적이고 재밌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은 10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첫발이 될 것이다. ▼ 내 손으로 만드는 원소주기율표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득한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원소주기율표 포스터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외운 주기율을 직접 써 볼 수 있도록 칸을 비워 구성했다. 빈 곳을 알차게 채워나가면서 자신이 읽었던 내용을 되새겨 보고, 그 과정에서 다시 한 번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쁘게 꾸며 완성한 뒤에는 책상 앞에 붙여 두면 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인권, 인간은 어떤 권리를 가질까
내인생의책 / 은우근.조셉 해리스 지음,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 2012.11.05
12,000원 ⟶
10,800원
(10% off)
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은우근.조셉 해리스 지음,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세더잘 시리즈 15권. 인권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과 균형 감각을 키워주는 청소년 인권 교육서이다. 특별히 이 책에서는 인권이 ‘권리’이자 동시에 ‘의무’라는 점을 짚어 준다.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할 책임을 가진다는 점에 더불어, 자신의 권리에 대해서도 자신의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말한다. 인권 이론의 발전이 근.현대 서구를 중심으로 발전한 까닭에 시중 인권 도서들도 서구적 인권 개념을 바탕으로 쓰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나라의 홍익인간이나 인내천 사상 등을 비롯해 맹자의 역성혁명, 인도 아소카 왕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 사례 등을 언급한다. 또한 미국, 영국 등의 서구가 오히려 인권에 반하는 행위를 하거나 인권을 구실로 이익을 취하고, 서구적 가치를 강요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이로써 독자는 인권과 민주주의 사상이 서구에 치우쳐 논의되는 현실을 직시하고 생각의 균형을 이루고, 내가 속한 사회를 가깝게 그리고 좀 더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다.글쓴이의 말 1.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2. 인권 개념은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3. 어떻게 인권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4. 시민.정치적 권리 : 자유권 5.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 사회권 6. 인권 운동은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세계인권선언 대한민국 헌법 속 국민의 권리 더 알아보기 찾아보기“인권은 모든 지역에서,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vs “지역마다 문화가 다르므로 인권의 잣대를 일률적으로 들이대선 안 된다.” 이제 ‘인권’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쯤은 안다고 생각하고, 그중 몇몇은 고개를 내저으며 또 그 소리냐고 질색하기도 할 만큼 인권은 대중적인 개념이 되었다. 실상 우리가 누리는 지금의 세계는 자신의 권리를 고민하고 그것을 위해 투쟁해 온 사람들이 만들어 놓았다. 인류의 역사는 인권 발견과 발전의 역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인권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인권이 우리의 일상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인권? 인간이 권리를 가진다고? 도대체 무슨 권리를 가지는데?” “누구나 자기 권리만 주장하면 세상은 어떻게 되나?” “나라마다 문화도 경제.정치적 상황도 다르고, 개인도 저마다 인성도 능력도 다른데,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똑같은 기본적 권리를 가져도 되나?”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인권 목록은 그럼 누가 결정하는데?” 이러한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처럼 인권은 그저 “사람에게는 권리가 있다.” “인권은 좋은 것이다.” 하면 끝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부수적인 논쟁이 수없이 뒤따른다. 사람들이 인권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또한 인권은 거창하거나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다. 오히려 인간사 모든 것이 인권과 관련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문을 펼치면 연일 보도되는 비정규직 문제, 일자리 품귀, 주택 문제, 성 폭력, 학교 폭력, 이주민 문제, 출생률 저하와 보육 문제, 의료비와 사교육비 등등이 인권의 구체적인 면면으로, 인권은 바로 나의 문제다. 인권을 인식한다고 해서 당장 세상이 완벽해지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권 감수성이 높아지면 2011년 ‘도가니법(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불과 두 달 만에 시행한 것처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가 인권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 까닭이다. 인권 개념의 발견에서부터 하나하나의 구체적 권리를 세우기까지 인권 발전의 역사를 통해 인권의 이론과 실재를 한눈에 살핀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소년 인권 지침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⑮ 인권, 인간은 어떤 권리를 가질까?》는 인권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과 균형 감각을 키워주는 데 탁월한 청소년 인권 교육서다. 인권 이론의 발전이 근.현대 서구를 중심으로 발전한 까닭에 시중 인권 도서들도 서구적 인권 개념을 바탕으로 쓰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나라의 홍익인간이나 인내천 사상 등을 비롯해 맹자의 역성혁명, 인도 아소카 왕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 사례 등을 언급한다. 또한 미국, 영국 등의 서구가 오히려 인권에 반하는 행위를 하거나 인권을 구실로 이익을 취하고, 서구적 가치를 강요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이로써 독자는 인권과 민주주의 사상이 서구에 치우쳐 논의되는 현실을 직시하고 생각의 균형을 이루고, 내가 속한 사회를 가깝게 그리고 좀 더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특별히 이 책에서는 인권이 ‘권리’이자 동시에 ‘의무’라는 점을 짚어 준다. 인권은 필요에 따라 포기해도 되는 종류의 권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할 책임을 가진다는 점에 더불어, 자신의 권리에 대해서도 자신의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은 인권에 관련된 풍부한 실례와 생생한 사진 자료를 담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인권은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평생 체득해 가야 하는 것임을 실감하게 해 준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의 모든 보통 사람들이 함께 만든 인권을 배우고, 그 개념과 구현의 완성 과정에 자연스레 동참해 새로운 역사의 창조에 주인으로 설 수 있을 것이다. ▶ 교과 연계 과정 초등학교 사회 4학년 2학기 3.(5) 사회의 다양성과 소수자의 권리 6학년 2학기 1.(4) 인권과 인권 보호 중학교 사회 2학년 1학기 5. 시민 혁명과 시민 사회의 성립 2학년 2학기 1. 제1차 세계대전과 전후의 세계 2. 제2차 세계대전과 전후의 세계 4. 현대 사회의 과제 5. 민주 시민의 자질과 역할 7. 인간의 사회생활 11. 공동체와 시민의 권리 3학년 1학기 1. 민주 정치와 시민 참여 중학교 국사 3학년 2학기 3. 대한민국의 발전 고등학교 사회 Ⅷ. 인권 및 사회 정의와 법 맹자의 왕도 정치와 역성혁명 맹자는 또한 역성혁명易姓革命 사상을 주장합니다. 아무리 왕이라도 백성의 뜻을 배반하고 인의仁義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이미 군주가 아니라 한 평민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맹자는 임금과 신하 간의 도리인 의義를 넘어선 천명(天命, 하늘의 뜻)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즉 백성의 뜻을 배반한 왕은 하늘의 명령을 거역하였으므로 더 이상 왕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맹자의 역성혁명 사상은 인권과 민주주의 사상을 담고 있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시기의 서양 사상가나 스승인 공자를 앞서고 있습니다. 전쟁범죄 인권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 반드시 짚고 가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전쟁범죄입니다. 누구나 사람을 죽이면 처벌을 받습니다. 사형을 당하거나 오랜 기간 감옥에 갇히지요. 그러나 전쟁이 일어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사람을 죽인 군대나 군인에게 죄를 묻지 않습니다. 물론 전시戰時에도 살해 행위가 정당화되려면 국제법이 정한 요건을 지켜야 해요. 하지만 인권이 근본적으로 생명권 보장을 중요시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사람을 죽이는 것이 정당화되는 ‘전쟁’이라는 상황은 그 자체로 인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그것도 가장 극심하게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지요.
왜 조선 시대 여성은 재혼을 하지 못했을까?
자음과모음 / 정성희 지음, 황기홍 그림 / 2011.04.11
11,000원 ⟶
9,900원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역사,인물
정성희 지음, 황기홍 그림
책머리에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 함양 박씨는 왜 열녀가 되었을까? 1. 함양 박씨는 누구일까? 2. 성종은 왜 여자들의 재혼을 금지했을까? 3. 열녀문은 과연 가문의 영광이었을까? *휴정 인터뷰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둘째 날 - 조선은 왜 남성 중심의 사회가 되었을까? 1. 고려와 조선의 결혼 풍속은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2. 칠거지악은 무엇일까? 3. 성종은 왜 어우동을 죽였을까? *휴정 인터뷰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셋째 날 - 열녀문의 비밀? 1. 박지원은 왜『열녀함양박씨전』을 썼을까? 2. 조선 시대의 여자들은 왜 열녀가 되려고 했을까? 3. 조선 시대를 지배한 종법은 어떤 것일까? *휴정 인터뷰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까칠한 재석이 1~4권 퍼즐 세트 (전4권) (양장)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음 / 2015.11.25
45,000원 ⟶
40,500원
(10% off)
애플북스
청소년 문학
고정욱 지음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이 출간한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4권을 세트로 엮었다. 여기에 그동안 큰 사랑을 받은 재석이 캐릭터를 300피스 직소퍼즐로 만들어 소설도 읽고 퍼즐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일러스트레이터 박태준 작가, 변기현 작가의 그림으로 만든 퍼즐은 그동안 표지 그림으로 만나왔던 재석이를 퍼즐 액자로 간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정욱 작가는 매년 300회 내외의 강연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을 캐릭터화 하여 소설로 담아냄으로써 사실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담는다.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말, 행동, 학교생활 모습 등이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도 청소년들의 진솔한 삶과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서 가능하다. 청소년 시절의 고민과 아픔, 성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 1~4권 퍼즐 세트’는 진정한 청소년 성장소설 세트이다.1.《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2.《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3.《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4.《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교사, 학부모, 학생이 강력 추천한 고정욱 작가의 청소년 스테디셀러 착한 가격으로 책도 읽고, 직소퍼즐도 만들고 300피스 ‘재석이 퍼즐’ 선물세트 구성 ‘까칠한 재석이 1~4권 퍼즐 세트’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5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의 성문화’를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청소년들의 외모지상주의 문화를 생각해보는《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를 합본해, 독자들이 더욱 편하게 고정욱 작가의 성장소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고정욱 작가는 매년 300회 내외의 강연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을 캐릭터화 하여 소설로 담아냄으로써 사실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담는다.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말, 행동, 학교생활 모습 등이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도 청소년들의 진솔한 삶과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서 가능하다. 청소년 시절의 고민과 아픔, 성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 1~4권 퍼즐 세트’는 진정한 청소년 성장소설 세트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이 출간한 ‘까칠한 재석이’는 국내 청소년 소설 시장에서 시리즈물로서 신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여태껏 이렇게까지 큰 인기를 누리며 연작물로 청소년 소설을 출간한 작가가 없으며, 지금까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만큼이나 출간 때마다 이슈화되고 사랑받은 학생 캐릭터도 없었다고 하겠다. ‘까칠한 재석이 1~4권 퍼즐 세트’는 그동안 큰 사랑을 받은 재석이 캐릭터를 300피스 직소퍼즐로 만들어 소설도 읽고 퍼즐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일러스트레이터 박태준 작가, 변기현 작가의 그림으로 만든 퍼즐은 그동안 표지 그림으로 만나왔던 재석이를 퍼즐 액자로 간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세트 구성으로 정가를 할인하여 재석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앞으로도 애플북스출판사는 고정욱 작가님과 함께 좌충우돌하며 성장해가는 ‘재석이 시리즈’를 연속 기획 출간할 예정이다. 1《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동화작가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의 첫 성장소설. 죽도록 싸움만 하던 문제아 황재석이 사고를 치고 사회봉사를 하게 되면서 180도 변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학교 폭력 서클 문제, 우정, 이성교재 등의 문제를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담아내 가장 한국적인 성장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 발간 이후부터 매년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되어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2《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며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타 오디션을 배경으로 재석과 보담, 민성과 향금이 진정한 꿈과 인생 목표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한편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를 정한 재석은 괴짜 국어 선생 김태호와의 인연을 계기로 ‘제대로 된 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확장과 내면의 성숙을 이루며 거침없이 성장해간다. 소설을 읽으며 자연스레 고정욱 작가의 글쓰기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3《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재석이와 친구들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스토리로 담았다. 영화가 완성되면서 재석, 민성, 보담, 향금은 각자의 꿈이 점점 구체화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한다. 까칠한 매력이 넘치는 열일곱 살 소년 재석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 발랄한 등장인물들의 톡톡 튀는 말투, 게다가 꿈을 구체화하는 모습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재미가 넘친다. 4《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외모지상주의’ 세상 속에서도 정말 중요한 것은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을 표현하는 것임을 깨달아가는 재석이와 친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외모로 서열을 정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SNS에 악성 댓글을 달아 공격하는 등 더욱 지능적이고 교묘해진 학교 폭력의 실상도 적나라하게 묘사하였다. 점점 더 멋있어지는 재석이가 이번 사건은 또 어떻게 해결할지,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독자 서평]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금방 읽었어요. 1탄부터 4탄까지 다 우리 이야기라 너무 재미있어요. 주인공 재석이는 정말 멋지고요!_ 과천중앙고등학교 안성호 책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재석이는 1탄부터 꼭 사서 봐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아껴가면서 읽었어요. _ 공도중학교 박지은
청소년 삼국지 2
자음과모음 / 나관중 (지은이), 권정현 (엮은이) / 2018.12.17
12,000원 ⟶
10,800원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나관중 (지은이), 권정현 (엮은이)
삼국지는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포부를 길러 주고 지혜를 더하며 사려를 깊게 하는 불후의 고전이다. <청소년 삼국지>는 소설가 권정현이 원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빠른 전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풀어 썼다. 전개가 빠른 만큼 긴장감이 서려 있고 박진감이 넘친다. 긴 삼국지의 여정을 단숨에 도달하기 위한 유용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고전적인 느낌이 풍기는 삽화를 적소에 배치하여 내용을 쉽게 이해함은 물론 묘사 하나하나를 더욱 사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였다. 각 권 앞 장에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나타낸 지도와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더욱 쉽게 읽을 수 있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책 속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을 연결하여 당시 역사에 대한 학습에도 도움이 되게 하였다.21. 관우와 화웅의 싱거운 대결 22. 방천화극 대 장팔사모 23. 불바다가 된 낙양 24. 우물 속의 시체 25. 눈물의 이별 26. 떨어진 강동의 별 27. 꽃처럼 아름다운 초선 28. 여포의 뜨거운 눈물 29. 돼지 동탁의 죽음 30. 살인귀 이각, 곽사 31. 화가 난 조조 32. 조조와 여포의 혈전 33. 태수가 된 유비 34. 황제를 구원한 조조 35. 앗! 장비의 실수 36. 손책의 강동 정벌 37. 도망가는 유비 38. 조조, 사랑에 빠지다 39. 황제가 된 원술 40. 눈알을 삼킨 하후돈'젊어서는 삼국지를 읽고, 늙어서는 삼국지를 읽지 말라’ 청소년기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삼국지! 삼국지는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포부를 길러 주고 지혜를 더하며 사려를 깊게 하는 불후의 고전이다. 『청소년 삼국지』는 소설가 권정현이 원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빠른 전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풀어 썼다. 전개가 빠른 만큼 긴장감이 서려 있고 박진감이 넘친다. 긴 삼국지의 여정을 단숨에 도달하기 위한 유용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고전적인 느낌이 풍기는 삽화를 적소에 배치하여 내용을 쉽게 이해함은 물론 묘사 하나하나를 더욱 사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였다. 각 권 앞 장에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나타낸 지도와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더욱 쉽게 읽을 수 있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책 속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을 연결하여 당시 역사에 대한 학습에도 도움이 되게 하였다. 삼국지를 탐독하며 자란 소설가가 100가지 사건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한 청소년에게 가장 이상적인 삼국지 『청소년 삼국지』는 나관중의 걸작으로 잘 알려진 『삼국지통속연의』라는 원작에 기반하고 있다. 삼국지연의라고도 하는 이 원작은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설화를 비롯하여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 펴낸 걸출한 작품이다. 그만큼 그 양이 방대하고 청소년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다. 하지만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삶을 논하지 말라’ ‘삼국지는 내 인생을 바꾼 책이다’라는 말이 보여 주듯 삼국지는 이미 인생의 고전이 되었다. 요즘같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표현 방식을 고민하면서 『청소년 삼국지』가 탄생하였다. 특히 엮은이 권정현 소설가는 유년 시절 『삼국지』를 탐독했는데, 어려운 한자가 뒤섞인 고전을 해독하듯 읽으면서 언젠가 이 책을 쉽게 풀어 써 보겠다는 소망을 품었다. 이러한 작가의 포부에 걸맞게 『청소년 삼국지』는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주의를 기울였다. 『청소년 삼국지』는 전 5권에 걸쳐 총 100개의 이야기로 세심하게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을 적절히 안배한 것이다. 기존의 삼국지는 이야기가 산만하게 펼쳐지고 등장인물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내용이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측면이 있다. 『청소년 삼국지』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삼국지 전체를 100가지 사건으로 정리함으로써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 삼국지』는 등장인물들의 굳고 강인한 성품과 섬세하고 절제하는 성품을 균형 있게 다루는 데 공을 들였다. 삼국지가 분명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도, 기존에는 전쟁이나 전투 등에서 활약한 남성만을 부각시키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삼국지에는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 친구 간의 이야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여성이 등장하여 그들의 지혜와 인품으로 사건의 흐름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또한 한 인물 안에서도 그를 일방적으로 서술하는 것을 지양하고 인간적이고 다각적인 면을 보여 주며 독자로 하여금 직접 평가할 수 있게 배려하였다.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고전 『삼국지』가 전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모든 지혜! 흔히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상대를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은 저마다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삼국지의 여러 이야기 속에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인간에 대한 이해는 현실에서도 적용될 만큼 사실적이고 구체적이기 때문에 처세술을 다룬 다른 어떤 책보다도 배울 것이 많다. 삼국지를 많이 읽은 사람일수록 인간사 안에서 펼쳐지는 지략과 술수를 더 잘 간파하게 된다. 누구도 함부로 여길 수 없는 지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삼국지라는 소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그뿐만 아니라 삼국지에는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등장해 정의를 좇으며 자신의 뜻을 펼친다. 유비, 관우, 장비는 복숭아꽃이 만발한 도원에서 하늘에 형제의 의를 맺고 의병을 일으켜 황건적의 난을 무찌른 뒤 훗날 촉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조조는 뛰어난 계략으로 권력을 움켜쥐며 위나라를 세운다. 손씨 가문의 오나라도 마찬가지다. 이들처럼 한 시대를 풍미한 뛰어난 장수, 참모, 충신 등의 일대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웅의 기상과 삶의 태도를 내면화하게 된다. 영웅들의 열정과 용기, 주변 사람을 대하는 태도 등을 체화하는 것은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1~10권 세트 (전10권)
자음과모음 / 송호정 외 지음, 조진옥 외 그림 / 2010.09.30
110,000원 ⟶
99,000원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역사,인물
송호정 외 지음, 조진옥 외 그림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 1~10권 세트.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군사 개입, 과연 최선인가?
내인생의책 / 케이 스티어만 지음, 이찬 옮김, 김재명 감수 / 2012.08.01
14,000원 ⟶
12,600원
(10% off)
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케이 스티어만 지음, 이찬 옮김, 김재명 감수
세더잘 시리즈 12권. 우리는 오늘날 한 나라의 문제가 나라 안에서만 머물지 않는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 때문에 우리나라도 치안을 강화해야 했을 정도이다. 그런 만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지식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해졌다. 특히 군사 개입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도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교양이다. 책을 통해 국제 사회의 책임은 무엇인지, 지구촌의 정의는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지, 유엔의 역할이 무엇이고, 인권은 어떻게 보호되어야 하는지 알아본다.감수자의 말 들어가며 1. 군사 개입이란 무엇인가? 2. 군사 개입의 이유 3. 테러와의 전쟁 4. 평화유지를 위한 개입 5. 인도주의적 개입 6. 군사 개입이 없다면 7. 군사 개입이 대가 용어 설명 연표 더 알아보기 찾아보기평화를 성찰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피해갈 수 없는 관문, 군사 개입! 군사 개입을 살펴보며 지구촌 폭력과 평화에 대해 폭넓게 성찰해 봅시다. 군사 개입이 이라크나 미국에만 관련 있는 일이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아요. 우리나라도 이라크 전쟁 직후 673명에 이르는 군병력을 파견했어요. 이라크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에도 부대를 보내 사회 재건 활동에 참여했지요. 요즘은 식민지 시대나 냉전 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자국의 이익을 위해 마구잡이로 군사 개입을 하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군사 개입의 횟수는 더욱 늘고 있어요. 전후 사회재건 활동을 위해, 또 물이 없는 지역에 우물을 파주거나 폭격으로 다친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데에도 군대가 나서는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이지요. 하지만 여전히 국제 사회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군사 개입을 하고 있지요. 근데 국제 사회의 군사 개입은 정녕 인도적 목적으로만 이루어질까요? 우리는 오늘날 한 나라의 문제가 나라 안에서만 머물지 않는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 때문에 우리나라도 치안을 강화해야 했을 정도지요. 그런 만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지식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해졌습니다. 특히 군사 개입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도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교양입니다. 군사 개입은 인권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가? 아니면, 다른 나라의 주권을 침해할 뿐인가? 군사 개입은 치안이 부재하는 나라에서 인명을 구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는 활동입니다. 그런데 왜 군사 개입은 종종 반대에 부딪칠까요? 그것은 군사 개입으로 인한 파장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군사 개입으로 인해 공동체가 파괴되고, 무고한 사람들이 다치고 죽기도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선진국이 경제적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서 인권 보호라는 명목을 내세워 무리하게 군사 개입을 이용한다는 주장도 있지요. 강대국들이 석유가 풍부한 리비아에는 개입하고 석유자원이 풍부하지 못한 시리아 학살은 못 본 체하는 것이 좋은 보기입니다. 인도주의를 내걸고 군사 개입을 하더라도 개입하는 국가에 이익이 없다면 개입을 망설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군사 개입이 다른 나라의 권리를 침해하는 무리한 간섭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쏟아지곤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고 해서 독재 정권과 테러로부터 고통 받는 사람들을 내버려두어도 될까요? 《군사 개입, 과연 최선인가?》를 통해 국제 사회의 책임은 무엇인지, 지구촌의 정의는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지, 유엔의 역할 무엇이고, 인권은 어떻게 보호되어야 하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 교과 연계 과정 고등 1학년 사회 11. 국제 관계와 국제기구 중등 3학년 사회 7. 지구촌 사회와 한국전쟁과 군사 개입의 중요한 차이점은 무엇일까요?전쟁은 보통 공식적인 ‘선전 포고’를 거치지만 군사 개입은 그렇지 않아요. 군사 개입은 은밀하게 이루어지거나, 외부의 자금 지원을 받는 게릴라 병력에 의해 치러지기도 하지요.…전쟁은 누구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것과 달리, 군사 개입은 작전 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군사 개입은 정치 경제적 목적이든 인도주의적 목적이든 분명한 작전 목표가 있고, 그 목표가 달성되면 끝이 나지요. 대개 짧은 기간에 끝내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몇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테러는 근래에 생겨난 문제일까?테러는 국가나 조직이 민간인 혹은 정부를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말합니다. 테러가 세계 안보의 새로운 위협이라고 하지만, 사실 테러는 오랫동안 존재해 왔어요. 2005년 인간안보보고서에 따르면 1975년에서 2005년 사이 전 세계에서 테러 공격으로 사망한 인원은 매년 1,0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도 심각한 수준의 테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왜 이라크를 공격했을까?미국 정부는 이라크가 대량 살상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게다가 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이라크에 본거지를 두고 있어 더욱 위험하다고 주장했지요...그러나 이라크의 위협이 심각하다는 미국의 주장에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약소국인 이라크가 어떻게 다른 국가에 위협이 되느냐는 것이지요. 또 대량 살상 무기가 있다는 주장 역시 증거가 미약해서 군사 개입을 정당화하기 위한 거짓말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라이트 쎈 고등 수학 (상) (2019년용)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7.04.10
13,500원 ⟶
12,150원
(10% off)
좋은책신사고
청소년 학습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학습 부담을 줄인 최적의 문제기본서로, 주제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자세히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어렵지 않은 학교 시험, 수능 및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총망라한 후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 해결 방법 등에 따라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유형에 따른 풀이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문제의 난이도를 A, B 2단계로 나누어, A단계 기본 문제를 강화하고, B단계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난이도별, 유형별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하다.I.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6 02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20 Ⅱ. 방정식 03 복소수 40 04 이차방정식 54 05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72 06 여러 가지 방정식 88 Ⅲ. 부등식 07 일차부등식 108 08 이차부등식 120 Ⅳ. 도형의 방정식 09 평면좌표 140 10 직선의 방정식 152 11 원의 방정식 166 12 도형의 이동 1821.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한 개념 정리 및 유형 분류 2. 유형을 세분화하여 제시 3. 전국 내신 기출 문제를 수집, 분석하여 빈출 문제 제시 4. 서술형 출제 비중 강화에 따른 최적의 서술형 주관식 문항 5. 자세한 해설로 문제 해결력 향상 기능 강화 책소개 1. 학습 부담을 줄인 최적의 문제기본서 주제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자세히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려운 내용, 출제 빈도가 낮거나 최근 출제 경향에 맞지 않는 유형 등은 과감히 생략하여 학습 부담을 줄임으로써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유형의 세분화 어렵지 않은 학교 시험, 수능 및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총망라한 후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 해결 방법 등에 따라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유형에 따른 풀이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입체적인 학습 문제의 난이도를 A, B 2단계로 나누어, A단계 기본 문제를 강화하고, B단계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난이도별, 유형별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4. 유형 실전 마무리 B단계의 유형에 대한 마무리 학습 문제를 구성하여 유형별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판사리뷰 수학이 쉬워지는 문제기본서 라이트쎈!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부담을 줄인 “문제기본서 라이트쎈” 실력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면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어려운 개념과 문제로 학습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출제 빈도가 낮은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생략하였습니다. 또 기본 실력을 강화하고 유형별 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라이트쎈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문제기본서입니다.
앉아 있는 악마
비룡소 / 김민경 지음 / 2010.03.20
9,000원 ⟶
8,100원
(10% off)
비룡소
청소년 문학
김민경 지음
블루픽션 시리즈 43권. 3회 블루픽션상의 본심에 오르며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 소설은,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일인칭 화자인 고등학교 2학년 지원이가 할머니의 죽음 이후, 자기 출생의 비밀과 존재 이유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알 수 없는 세상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며 그 세계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주인공의 심리는, 섬세한 묘사와 주인공의 절박한 마음이 담긴 시적인 문장들로 단단히 채워지며 기존 청소년 소설에서는 보기 힘든 ‘관조의 묘미’를 보여 준다.1부 실종 신고 나의 할머니 무면허 운전 마지막 사진 일본에서 온 손님 슬픔보다 더 긴것은 없다 길은 언제나 문을 만든다 2부 그 집이 궁금하다 뜻하지 않은 엽서 그림 속의 여자와 그림 밖의 남자 첫날 밤 그 여자는 불행했을까 오래된 이야기 나 혼자 바닷속에 잠기네 신기루라 하더라도 다녀갑니다 기다린다, 기다린다 3부 나와 같은 사람 악마와 만나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람 나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내가 그린 그림은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것 오늘 밤이 지나면 어디로 흘러갈까 시간은 계속 흐른다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섬세한, 그러나 단단한_김경연(문학평론가)어느 날 빈집에서 마주친 그림 한 장 그 뒤에 숨겨진 가족의 비밀과 삶의 진실 의사인 할머니와 함께 살던 주인공 지원은 어느 날 행방불명된 할머니가 상수동의 어떤 빈집에서 세상을 떠난 걸 목격한다. 그 뒤 어느 밤 상수동 집에 들렀다 러시아 화가 브루벨의 악마 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지원은 할머니와 지원의 부모에 얽힌 삶의 미스터리를 밝혀나가게 되는데……. 그러면서 자기를 낳고 떠나 버린 엄마에 대한 이야기, 자기를 17년 동안 찾지 않던 아빠의 흔적을 추적하게 된다. 청소년 소설의 아주 색다른 목소리와 결 - 김경연(문학평론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매는 소녀의 절박한 발걸음 - 김려령(소설가) 신예 작가 김민경의 데뷔작 『앉아 있는 악마』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3회 블루픽션상의 본심에 오르며 심사위원(김화영, 성석제, 김경연, 하성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 소설은,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일인칭 화자인 고등학교 2학년 지원이가 할머니의 죽음 이후, 자기 출생의 비밀과 존재 이유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자신이 왜 할머니와 살아야 하는지, 왜 부모에 대해서는 할머니가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는지, 이 물음을 그냥 가슴에 담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던 주인공은 나중에 그 답을 알려 주겠다던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 이제 그 답을 들을 기회는 영영 사라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 내야 하는 지원은 할머니와 살던 집, 할머니의 주검이 발견된 상수동의 빈집, 그리고 상수동 집에 떨어져 있던 아빠의 엽서에 쓰인 주소의 집, 이렇게 세 채의 집을 오가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자신의 존재 이유를 복원시켜 줄 가족의 비밀을 파헤쳐 간다. 작가 김민경은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큰 주제 속에, 조손 가정, 싱글맘, 부모와의 불화, 입시 부담, 친구 등 우리 청소년 소설에서 드물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문제 상황들을 곳곳에 배치시킨다. 그러면서도 결코 자신의 처지를 비관적으로만 또 낙관적으로만 치우쳐서 보지 않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주인공을 내세워, 극한의 감정 소모와 에너지만이 강조되는 작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우리 청소년 소설계에 ‘서정적이고 관조적인 10대’라는 기존의 스테레오타입을 철저히 무너뜨린 새로운 10대를 창조해 냈다. 내 안의 관조의 힘 -“길은 언제나 문을 만든다” ‘앉아 있는 악마’라는 러시아 화가 미하일 브루벨의 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매개로 할머니의 죽음 이후 전혀 알지 못했던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가족 이야기를 퍼즐 조각을 맞추듯 이어가는 이 소설은, ‘세 채의 집’이라는 매혹적인 공간적 소재 위에, 마치 미스터리 소설을 보는 듯한 긴박함과 애절함을 보여 준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알 수 없는 세상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며 그 세계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주인공의 심리는, 섬세한 묘사와 주인공의 절박한 마음이 담긴 시적인 문장들로 단단히 채워지며 기존 청소년 소설에서는 보기 힘든 ‘관조의 묘미’를 보여 준다. 결코 직선화된 인과 관계로만은 알 수 없는 인생의 오묘한 진리를 깨달아가는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마치 한 편의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는 듯한 이 소설은, “냉소와 치기, 감정의 과잉에 익숙한 청소년 소설의 지형에서 아주 색다른 목소리와 결을 보여 준다”는 평을 받았다. 즉, “소리 높여 분출하기보다는 가만히 관조하고 들어줄 줄 안다는 것, 그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사물과 인간을 바라보는 섬세한 눈과 이해의 깊이, 그리고 이를 차분히 형상화할 수 있는 묘사력은 작가의 가능성일 뿐만 아니라 우리 청소년 소설의 가능성이기도 하다.(문학평론가 김경연)” 인생이라는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18세 지원이의 이야기 -“나는 나를 찾고자 한다”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은 10대 시절의 가장 큰 화두이다. 주인공 지원이도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지만 지원이에게는 이 화두는 단순히 성장통 이상의 의미다. 보통의 여느 아이들과는 달리, 왜 자기에게는 엄마 아빠가 없는지 그 존재 이유를 아무도 알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던 할머니의 죽음 이후, 할머니의 주검이 발견된 상수동 빈집에서 발견한 여러 크로키 그림에 얽힌 사연을 추적하는 일은 해체된 과거와 그 복원이라는 숙제로 오롯이 지원이 혼자에게 맡겨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은 엄마 아빠 모두에게 자신은 사랑스러운 자식이 아니라, 모두에게 버림받은 채 부정당했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지원이는 그 결과를 두려움 속에 회피하고 스스로를 다시 한 번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당히 맞선다. 그 용기의 비밀은 아래의 지원이의 대답 속에 있다. ‘ 과거’를 단지 ‘지나가 버린’ 시간으로만 치부한다면, 현재에도 미래에도 과거는 의미가 없다. 내가 겪고 견뎌 낸 시간이 있기에 현재가 의미 있는 것이다.(177쪽) 지원이는 스스로를 복원시킬 만큼 용기 있는 인물로, 주인공을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치기와 냉소로만 무장되었다고 생각되는 10대의 또 다른 강한 면모를 보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를 찾고자 하는 지원이의 가상한 노력과 스스로의 관조의 힘 덕분에 이 소설은 여타의 청소년 소설과는 다른 변별 지점에 놓이며, “내 더딘 현실의 발걸음을 깊이 위로 받고 용기 또한 얻을 수 있을 것”(김려령-소설가)이라는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박성래교수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과학사
문예춘추 / 박성래 글 / 2006.10.04
9,800원 ⟶
8,820원
(10% off)
문예춘추
청소년 과학,수학
박성래 글
교양과학입문서. 이 책은 과학과 발명의 이면에 감춰진 과학자들의 숨은 이야기와 재미있는 일화들을 이해하기 쉽게 꾸며 놓은 것으로 서양과학과 동양과학의 역사에 관하여 풀어놓고 있다. 지구의 탄생에서부터 현대의학의 기초, 온도계의 발명과 발달, 통신혁명, 서양과학과 조선 실학자들의 지구 연구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01_만물의 근원은 무엇인가 02_이 세상은 어떤 모양일까 03_숫자는 어떻게 생겨났나 04_생물학과 의학의 시초 05_천문학의 발달을 가져온 점성술 06_화학의 발달을 가져온 연금술 07_현대과학의 시작,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08_그래도 지구는 돈다 09_천체운동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케플러 10_시계바늘은 왜 오른쪽으로 돌게 됐을까? 11_태양력에서 그레고리력까지 12_인류 최고의 과학자 뉴턴 13_현대의학의 기초가 된 해부학과 생리학 14_과학 발전의 초석, 망원경과 현미경의 발명 15_과학 혁명에 불을 지핀 수학 16_과학연구의 메카 ‘학회’의 활동 17_생물학의 바탕이 된 동·식물의 분류 18_지구의 나이가 6천살? 19_생물은 저절로 생겨났을까? 20_산업혁명의 상징, 증기기관 21_산소를 발견한 라부아지에 22_청량음료를 만든 프리스틀리 23_신비로운 자석의 힘 24_문명의 빛, 전기의 발견 25_진공을 만든 토리첼리 26_온도계의 발명과 발달 27_근대화학의 시작, 원자의 발견 28_전지의 발명과 이용 29_모든 생물은 진화한다 30_빛의 정체를 밝힌 사람들 31_통신혁명, 전신·전화의 발명 32_비행기의 발명과 발달 33_전염병을 물리친 파스퇴르와 코흐 34_유전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밝힌 멘델 35_피타고라스의 정리보다 앞선 구고법 36_원주율(π)은 옛날 중국에서도 알고 있었다 37_동양의 5행설과 서양의 4원소설 38_인류문명과 함께 발달한 중국 천문학 39_선교사들을 통해 전파된 서양 과학 40_서양과학을 중국에 소개한 선교사들 41_조선 실학자들의 독창적인 지구 연구 42_200년 전에 ‘KS 마크’제도의 실시를 주장한 박제가 43_우리나라에 첫선 뵌 정전기(靜電氣) 발생장치인류와 함께한 재미있는 과학과 발명의 역사 과학기술의 발달이 너무 빠르다 보니 그것이 사람들의 생활을 너무 급히 바꿔 주면서 그로 인한 나쁜 영향을 걱정하는 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과학기술이 발달하는 것은 좋지만 첨단무기가 인류를 위협하는가 하면 지금 우리들의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많은 요인이 모두 과학기술의 생산물인 것도 분명한 일이다. 이처럼 과학기술은 인간의 생활을 풍족하게 또 편리하게 만들어 주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숙제를 던져 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과학기술이 가져다주는 편리함은 더욱 발달시키고, 해로움과 위험함은 예방하기 위해 과학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계속되는 시험과 입시 때문에 마음대로 독서하고 사색할 시간을 갖기 어렵고 재미있는 과학에 대한 공부나 실험 한 번 제대로 할 여유가 없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소설처럼 읽기만 하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과학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과학에 대한 꿈이 깊어지게 되기를 기대한다.
김홍도, 조선을 그리다
푸른책들 / 박지숙 지음 / 2009.06.25
11,000원 ⟶
9,900원
(10% off)
푸른책들
청소년 문학
박지숙 지음
김홍도의 생애를 그린 연작 팩션집. 김홍도란 한 인간의 삶과 예술정신뿐만 아니라, 인간이기에 보일 수밖에 없는 약하고 모순적인 모습 또한 가감없이 그린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린다. 특히 한 작품, 한 작품을 읽을 때마다 김홍도가 그린 , , 등의 그림에 대해 역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에서 홍도 자신을 껍데기라고 업신여기던 광대 아이 들뫼, 「천지개벽 서당에서」에서 중인인 홍도가 자신의 신분처럼 우유부단한 반면, 노비지만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는 학동 차돌이,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에선 김홍도의 오만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거지 노파 등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김홍도 역시 우리들처럼 평범한 인간이었음을 말하는 작품이다.김홍도, 무동을 그리다 천지개벽 서당에서 도깨비 놀음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아버지와 함께 가는 길 작가의 말▶ 김홍도 풍속화가 청소년을 위한 역사소설이 된 사연 『김홍도, 조선을 그리다』는 5년이란 시간이 걸려 완성된 작품이다. 박지숙 작가는 2003년 제1회 ‘푸른문학상’ 에 중편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작가는 에서 ‘작가가 될 수 있을까?’ 고뇌하며 ‘지독한 열병을 앓을 때, 구원처럼 김홍도가 다가왔다’고 말한다. 이렇게 시작된 김홍도와의 인연으로 중편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를 완성해 수상의 기쁨까지 안게 되었지만, 김홍도와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며 애초 기획한 연작을 쉽사리 세상에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올해, 드디어 김홍도의 그림과 삶을 다룬 다섯 편의 연작을 책으로 묶어서 내게 되었으니, 그 동안 작가가 가슴 속에 품고만 있었던 ‘김홍도’는 드디어 세상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이야기는 김홍도란 한 인간의 삶과 예술정신뿐만 아니라 인간이기에 보일 수밖에 없는 약하고 모순적인 모습 또한 그리고 있어 공감을 자아낸다.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에서 홍도 자신을 껍데기라고 업신여기던 광대 아이 들뫼, 「천지개벽 서당에서」에서 중인인 홍도가 자신의 신분처럼 우유부단한 반면, 노비지만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는 학동 차돌이,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에선 김홍도의 오만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거지 노파 등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김홍도 역시 우리들처럼 평범한 인간이었음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대를 뛰어넘는 깨달음을 선사해 주고 있으며, 한 작품, 한 작품을 읽을 때마다 김홍도가 그린 , , 등의 그림이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역동성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홍도, 조선을 그리다』는 작가의 첫 작품집이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는 구성의 긴밀함과 내용의 깊이 그리고 김홍도의 그림이 작품 속에 녹아들어 조화를 이룬 역사소설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 또 하나의 팩션이 아닌, 혼이 담긴 진정한 역사소설! 김홍도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신윤복과 김홍도의 이야기를 다룬 팩션 소설 『바람의 화원』(밀리언하우스, 2007)의 선풍적인 인기와 더불어 드라마와 영화로까지 제작되면서 극에 달했다. 팩션에 대한 열풍은 새로운 이야기에 목말랐던 독자들과 관객들에게 허구와 사실의 결합이라는 흥미로운 형식으로 다가와 그 목마름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역사 왜곡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지점에 놓인 것이 바로 ‘팩션’의 한계일 것이다. 팩션의 매력이 확실한 고증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상상의 나래를 더욱 크게 펼 수 있는 것이라면, 역시 같은 이유로 잘못된 역사를 전달하는 단점 역시 품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역사소설’은 어떠한가? 역사소설은 어떠한 꼴을 갖추어야 하고, 어떤 본질을 품고 있어야 할까? 여기에 대한 답변은 각자 다르겠지만, 진정한 ‘역사소설’이라 불릴 수 있는 것은 작가가 ‘역사’를 온전히 마주하고, 과거와 지금의 나를 넘나들며 탐색하고 반추하는 과정이 오롯이 작품 안에 담겨 있어야 한다. 즉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상상력이란 이름 아래 작품을 역사 왜곡으로 이끌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푸른책들에서 출간된 박지숙 작가의 첫 연작 소설집 『김홍도, 조선을 그리다』는 유행처럼 떠도는 또 하나의 팩션이 아닌, 혼이 담긴 진정한 역사소설이라 할 만하다. ▶ 주요 내용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 제1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으로, 어린 김홍도가 광대패의 떠돌이 무동 들뫼와의 만남을 계기로 마음의 눈으로 그림을 그리고, 양반이 아닌 서민의 삶을 담은 풍속화를 그리게 된 과정을 형상화한 수작이다. 안정감 있는 문체와 함축적인 대사 그리고 극적인 구성이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이고, 특히 영상을 보는 듯한 몇 장면의 절제된 묘사가 돋보인다. 「천지개벽 서당에서」 김홍도의 그림을 배경으로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홍도가 다니는 서당엔 양반과 중인 아이들이 함께 공부를 한다. 그런데 종살이 살다 속량된 차돌이까지 같이 공부한다고 하자, 양반인 범호는 종과 함께 공부할 수 없다며 맹 훈장에게 차돌이를 쫓아낼 것을 요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맹 훈장은 금주령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관가로 잡혀간다. 서당 아이들은 함정에 빠진 맹 훈장을 돕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에서 맹 훈장의 깊은 뜻을 헤아린다. 「도깨비 놀음」 스물한 살의 젊은 김홍도는 를 맡게 된다. 하지만 실력이 부족한 동료들과는 수작도를 함께 그릴 수 없다고 말해 원성을 사고, 그림 구걸을 하는 노파를 업신여기는 모습을 통해 당대 최고의 화원 김홍도의 오만함을 그린 작품이다. 천재 화가 김홍도의 오만함을 꺾은 건 도깨비에 홀려 밤마다 숲을 헤매는 소녀였다. 자신의 그림이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리고, 행복을 줄 수 있음을 깨달은 김홍도의 내면의 성숙을 밀도 있게 그렸다.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현감이 되어, 연풍으로 간 김홍도는 그림을 그릴 때와는 또다른 벽에 부딪힌다. 양반들의 이기심 앞에서의 무기력함, 현감임에도 백성들의 삶을 제대로 돌볼 수 없는 한계를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김홍도는 연풍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백성들의 따뜻한 정으로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소중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억울한 누명으로 파직을 당한 김홍도는 자신의 진짜 길은 그림을 그리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정든 연풍을 떠난다. 의금부로 향해 가던 길에 김홍도는 극적으로 사면되고 정조의 화성 행차 그림을 맡게 된다. 「아버지와 함께 가는 길」 김홍도는 말년에 살림이 궁핍해지며 병까지 들어 그림을 그리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아들 연록에게는 글공부를 하라고 다그치지만, 연록은 아버지처럼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 김홍도의 말년 명작 에 담긴 예술혼이 부자간의 따뜻한 사랑으로 그려져 있다. 홍도는 화첩을 꺼내 을 그리기 시작했다. 가슴이 불타는 듯 화끈거리고 손이 떨렸다. 자신을 업신여기던 광대 아이, 새로운 세계와 고통을 보여 준 아이, 밤바람처럼 차지만 가슴엔 따스한 별을 담은 아이, 홍도는 들뫼의 얼굴 표정이며 몸짓 하나 놓치지 않으려 신경을 곤두세웠다. 익살스러운 웃음 뒤의 사랑과 아픔을 잡아내려 애썼다. 홍도와 들뫼의 마음이 화선지에 솟아나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루카스의 긴 여행 2
느림보 / 빌리 페르만 지음, 이은주 옮김 / 2007.02.12
8,000원 ⟶
7,200원
(10% off)
느림보
청소년 문학
빌리 페르만 지음, 이은주 옮김
13세의 주인공 루카스가 15세가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서사로 묘사한 작품.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으로, 작가인 빌리 페르만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이다. 이와 함께 독일 공영방송 ZDF '책벌레상', 독일 '가톨릭 청소년 도서상', 아동 및 청소년 문학분야 독일 아카데미 '이달의 책', 괴팅엔 청소년도서연구회 '이달의 책' 등으로 선정되었다. 시간적 배경은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독일에서는 독불전쟁이 일어났던 시기이다. 루카스는 그의 고향인 독일의 작은 빈촌 리벤베르크에서 미국의 대도시 뉴올리언스까지 돈벌이를 위한 길고 긴 여행을 시작한다. 소년은 태풍과 질병, 오해와 갈등에 휩싸이곤 하는 작은 세계, 범선을 타고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과연 소년의 눈에 비친 커다란 세계, 이 세상은 어떠한 모습이었을까? 부친은 자기 같은 목수가 되기를 원했지만, 넘치는 재능으로 인해 이름 없는 화가의 길을 택했던 루카스의 아버지, 카알. 목수 작업단의 단장인 할아버지를 따라 범선에 오른 루카스는 엄청난 빚만 남긴 채 행방불명된 카알의 자취를 발견하고 남몰래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작품은 끈끈한 가족애와 인간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고 있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은 동전의 양면처럼 그를 붙들었고, 그는 그것을 통해 조금씩 성장한다. 루카스는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이었던 아버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길을 찾게 된다. 촘촘하게 직조된 한 소년의 성장기.
대입 면접 올킬 작전
프리즘 / 최정호 (지은이) / 2018.09.11
17,000원 ⟶
15,300원
(10% off)
프리즘
청소년 학습
최정호 (지은이)
대학 입시 전형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대비하기 위한 합격 비법서로 어떤 질문이 나와도 술술 대답이 가능한, 말하는 요령을 알려준다. 면접 특강 등으로 2천여 명의 수험생을 대학에 합격시킨 저자 강의 중 핵심만을 모아 발간했다.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엮어 면접관이 원하는, 가장 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사고하는 방법이 책 속에 제시되어 있다. 면접 준비 과정을 0~4교시로 구성하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수험생들에게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최근 대학별 기출 면접 질문, 실제 합격생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합격과 불합격의 원인 분석, 개인 질문과 시사 질문에 두루 적용 가능한 말하기 요령을 수록했다. 전국의 어딘가에서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몰라 전전긍긍하는 수험생들에게 이 책은 대학 합격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머리글 대입 면접, 말하는 방법을 알면 쉽게 답변할 수 있다 9 0교시 나도 면접에서 꼭 합격하고 싶다 1장 | 여기까지 왔는데 면접에서 실패할 순 없다 17 2장 |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 자기소개서부터 미리 잘 써라 24 3장 | 면접관을 홈그라운드로 끌어들이는 도구, 자기소개서 31 4장 | 질문 뒤에 숨어있는 면접관의 의도를 간파하라 38 5장 | 나와 면접관 사이의 연결고리를 의식하라 45 6장 | 붕어빵 같은 답변으로는 합격하기가 힘들다 53 1교시 이것만 알아도 이미 절반은 합격한 거다 1장 | 묻는 말에 결론부터 던져라 63 2장 | 답변에 스토리나 사례를 곁들이려고 아예 마음먹어라 71 3장 | 스토리나 사례는 어떻게 구성하는 것일까? 78 4장 | 답변하는 룰(rule)을 정하고 면접에 임하자 87 5장 | 해마다 자주 출제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라 94 6장 | 노트를 장만해서 예상 답변과 지적받은 부분을 정리하라 101 7장 |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쉽게 대처하는 방법 109 8장 | 이왕이면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말을 하라 116 2교시 어떤 내용을 물어봐도 나는 자신 있다 1장 | 알고 있는 지식을 연결해서 말하는 것이 곧 능력이다 125 2장 | 답변을 풍부하게 이끄는 대립구도의 원리 133 3장 | 청개구리처럼 거꾸로 생각하면 쉽다(1) 142 4장 | 청개구리처럼 거꾸로 생각하면 쉽다(2) 149 5장 | 최근 사회이슈를 물어봐도 거침없이 대답하라 156 6장 | 현상의 문제점을 물어보면 그 원인과 해결방법도 함께 짚어라 164 7장 | 황당한 질문도 두려워하지 마라 171 8장 | 제시문을 주는 면접이 더 쉽다 178 3교시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을 미리 준비하라 1장 | 대입 면접에서도 중요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189 2장 | ‘자기소개해보세요’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을까? 197 3장 | 장단점을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204 4장 | 동아리, 봉사, 교내외, 독서활동을 물으면 어떻게 말할까? 212 5장 | 학업계획, 장래(진로) 계획을 물어보면 어떻게 말할까? 219 6장 | 지원동기, 학생이 선발되어야 할 이유, 왜 우리 대학인가? 226 7장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234 8장 | 대답하기 난처한 질문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242 4교시 면접시험을 위한 수험생의 태도와 마음가짐 1장 | 원서를 접수한 후에는 어떻게 연습하는 것이 좋은가? 251 2장 | 긴장감을 없애려 애쓰지 말고 내용 전달에 신경 써라 259 3장 | 감정을 콘트롤(control)하라 266 4장 | 면접에서는 예의 바른 태도를 취하라 273 5장 | 열정과 의지, 간절함으로 뭉친 진짜 ‘나’를 표현하라 281제대로 배우면 딱 하루 만에도 면접 준비를 끝낼 수 있다. 대입 면접, 말 잘하는 학생이 유리한 시험이라고? 아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하는 사람이 합격하는 시험이다! 몇 가지 말하기 원리만 익히면 가장 합격하기 쉬운 평가가 바로 면접이다. 이제, 면접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근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90%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한다고 한다. 특히 대입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최종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면접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대입 면접 책들을 보면 ‘기출문제가 이런 식으로 출제되었으니, 이렇게 답하면 좋다’는 식의 간단한 답변만을 실어놓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내용으로는 입시를 앞둔 학생들이 책을 보면서 면접을 스스로 연습하기가 힘들다. 실제 면접에서 돌발 질문에 대처할 수 있는 응용력이 키워지질 않기 때문이다. 면접이 두려운가? 결국 대입 면접도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일 뿐이다. 면접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처음 보는 면접관에게 자신을 평가받아야 하는 두려움과 예측 불허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는 불안이 그 이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누군가와 대화할 것이며, 언젠가 생을 마감하는 순간에도 누군가와 몇 마디를 나눌지도 모른다. 삶의 과정에서 ‘대입 면접’ 또한 입시를 목적으로 한 면접관과의 대화일 뿐이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데 터무니없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던 말하기 방식에서 ‘입학’이란 목적성을 가진 말하기로 잠시만 전환하면 된다. 거기에 더불어 수험생으로서의 ‘태도’만 갖춘다면 면접에 합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하는 방법이나 태도를 바꾸면 될까? 이 책에는 개인에 대한 질문과 시사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몇 가지 원리를 기술하고 있다. 그 방법을 익히면 실제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을 충분히 응용해서 답변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의 예시 답변들은 실제 합격생들의 대답이다. 이 대답을 바탕으로 면접에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가늠할 수 있다. 면접고사를 앞둔 학생들이 스스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 과정에 따라 0~4교시로 구성되었다. 대입 면접의 핵심이 되는 내용을 일부 소개한다. 0교시 | 나도 면접에서 꼭 합격하고 싶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부터 면접은 시작된다.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면접관들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수험생이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참고해서 예상 질문을 준비한다. 1교시 | 이것만 알아도 이미 절반은 합격한 거다 질문에 대한 스토리를 미리 준비하라. 10~15개 정도의 예상 질문에 대한 스토리를 정하고, 예상 답변을 생동감 있게 노트에 키워드로 정리해 놓아라. 2교시 | 어떤 내용을 물어봐도 나는 자신 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스토리를 활용하라. 창의적인 답변이란 개인적인 경험과 수업, 독서에서 얻은 여러 가지 지식을 융합한 답변이지 기존에 없던 기발한 내용을 창조해 내는 것이 아니다. 3교시 |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을 미리 준비하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지원대학과 전공에 대한 자료를 모아라. 이것은 자신이 ‘대학과 전공에 적합한 학생’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기본적인 태도이다. 4교시 | 면접시험을 위한 수험생의 태도와 마음자세 실전같이 연습해보라. ‘1분 이내에 말하자’는 목표 아래, 글로는 6~8문장 정도의 분량으로 평소보다 약간 큰 목소리로 표현하는 훈련을 계속하자. 우리는 지금까지 말을 해왔고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누군가와 대화할 것이며, 언젠가 생을 마감하는 순간에도 누군가와 몇 마디를 나눌지도 모릅니다. 결국 ‘대입 면접’도 삶의 과정에서 입시에 초점을 맞춘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대입 면접은 준비하는데 비용을 터무니없이 많이 들이거나 어렵게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학교의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던 말하기 방식에서 ‘입학’이란 목적성을 가진 말하기로 잠시만 전환하면 됩니다. 최근 대입 면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문유형은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을 확인하고자하는 질문들입니다. 전체적으로 70% 이상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면접관을 지원자의 홈그라운드에 끌어들여 ‘나’에게 유리한 질문이 쏟아지게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뽑아낸 사례나 스토리를 중심으로 생동감 있게, 구체적으로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필요합니다.만약 수험생이 그런 매력적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놓았다면, 답변의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추가질문을 받아도 압박으로 느껴지기는커녕, 오히려 그 추가 질문이 지원자를 돋보이게 할 상황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1
주니어김영사 / 방대광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 2015.01.05
13,500원 ⟶
12,150원
(10% off)
주니어김영사
청소년 역사,인물
방대광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펴낸 한국사 통사 시리즈.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한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권에서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에 이르는 동안의 사회 모습과 고조선의 건국 그리고 철기 시대에 성립된 여러 나라의 모습을 시작으로,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체제를 강화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이후 통일 신라와 발해의 모습까지 다루었다. 정치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모습과 경제적, 문화적 특징 그리고 각국의 이웃 나라와의 교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했다.추천사 / 머리말 1장 선사 시대의 문화와 고조선의 발전 구석기 시대의 사회와 문화 12 신석기 시대의 생활 16 청동기 문화와 고조선의 성립 22 철기 문화와 여러 나라의 성장 32 중국과 일본의 건국 신화 38 2장 삼국과 가야의 성립 그리고 발전 고구려의 발전 42 백제의 성립과 발전 48 신라의 성립과 발전 54 가야의 성립과 발전 60 일본의 역사 왜곡, 임나일본부설 66 3장 삼국 시대의 생활 모습 삼국의 경제생활 70 삼국의 사회 모습 72 삼국의 문화 88 삼국과 이웃 나라의 교류 98 부처님의 무덤, 탑 102 4장 통일 신라와 발해의 발전 고구려의 대외 항쟁 106 신라의 삼국 통일 112 통일 신라의 발전 120 발해의 건국과 발전 124 신라 사회의 동요와 후삼국의 성립 130 동서양의 대표적인 여성 군주를 만나다 138 5장 남북국 시대의 생활 모습 통일 신라와 발해의 경제생활 142 통일 신라와 발해의 사회 모습 150 통일 신라와 발해의 문화 154 한국의 고대사를 훔쳐 간 중국의 동북공정 166 찾아보기 / 연표 / 참고 문헌 · 사진 출처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에 이르는 동안의 사회 모습과 고조선의 건국 그리고 철기 시대에 성립된 여러 나라의 모습을 시작으로,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체제를 강화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이후 통일 신라와 발해의 모습까지 다루었습니다. 정치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모습과 경제적, 문화적 특징 그리고 각국의 이웃 나라와의 교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했습니다. 시리즈 소개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힘을 합쳐 여섯 권으로 된 청소년 한국사를 출간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 한국사’인 <술술 한국사>는 막힘이 없이 술술 읽히면서 한국사의 중심을 꿰뚫고 있어 읽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된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다루고 있던 근현대사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해, 청소년들이 현재와 역사를 잇는 데 충분한 자료를 주는 점이 큰 특징이다. 1. 청소년에 최적화된 한국사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어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 한국사 통사 도서이다. 2. 역사 전문 집필자와 감수자가 만들다 교과서를 집필하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이 만들었고 전문가가 감수해 신뢰도를 높였다. 3. 근현대사를 자세하게 다루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다루던 근현대사를 충분히 담아 청소년들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할 수 있게 했다. 4. 교과서에서 잘린 이야기까지 담다 교과서에 간단하게 소개된 인용문의 출처와 앞뒤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줘 교과서 내용의 이해를 높인다. 5.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하다 동시대에 존재한 주변 국가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다루어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했다. 2015년에도 교육의 중심에 있을 한국사 한국사는 오늘날 영토 갈등과 역사 왜곡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얽힌 이해관계 및 국내외의 정세와 맞물려 한층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교과서화’ 논쟁은 얼마 전에도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지요.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역사 교육을 강화하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민의 역사의식을 새롭게 고취시킬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만큼 모든 청소년들이 한국사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상황이라 한국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강화된 정책만큼 한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 현장의 혼란은 여전합니다. 중학교 역사, 초등학교 때와 비교도 안 되게 어렵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역사》1 과정은 ‘역사 좀 하던’ 초등학생이 만만하게 볼 수준이 아닙니다. 갑자기 알고 넘어가거나 외워야 할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는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청소년, 특히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통사 중심의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술술 한국사>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인물, 정치, 문화, 대외 관계 등을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다양한 사진과 자료, 도표 등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어린이를 위한 흥미위주의 역사서와 성인을 위한 난해한 역사 교양서의 중간 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옛 이야기를 읽듯 쉽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선행 학습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하는 현직 교사와 전문가의 감수가 만들어 낸 믿을 수 있는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고 실제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저술한 검증된 역사책입니다. 이 책을 감수하신 분들 역시 한국사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과 감수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전문가들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 중점을 두어 감수를 진행해 믿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 부분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다룬 책 중학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하되, 《역사》1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으로, 《역사》2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에 담았습니다. 기존의 한국사 도서들은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만 자세하게 다룰 뿐 근현대사의 미묘한 부분을 제외시키거나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정도였지만 <술술 한국사>는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를 세 권의 분량으로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 중간에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나 의미 있는 사건 등을 직접 인용문으로 돋보이게 삽입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배경 지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 시대 부분에서는 일본 입장에서 쓰여 고착화된 설명이나 용어를 바로잡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을사조약’ 대신 ‘을사늑약’을, ‘한·일 병합 조약’ 대신 ‘한·일 강제 병합 조약’이라고 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잘못 사용하고 있는 역사 용어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한편, 동아시아 평화시대를 맞아 민족주의 시각을 지양하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며 서술했습니다. 청소년의 시간 절약을 위한 편집, 주요 용어 한눈에 파악, 각권마다 한국사 연표 삽입 청소년의 10분을 아끼기 위해 편집에 신경을 썼습니다. 한국사 주요 용어가 처음 나올 때는 별색으로 눈에 띄게 처리했고, 낯선 용어에 대해서는 미주를 달았습니다. 사진 설명만 봐도 사진과 관련된 역사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각 권마다 한국사 전체 연표를 도서 말미에 담아 각 권을 보다가도 궁금한 한국사 연대와 사건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권 집필에 인용, 참고한 참고문헌과 인터넷 사이트도 뒤쪽에 덧붙였습니다.
갈루아가 들려주는 군 이야기
자음과모음 / 박현정 지음 / 2010.03.05
13,700원 ⟶
12,330원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박현정 지음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 88권.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학습하는 수와 연산에 대한 개념을 대수적 구조를 통해 학습하고 수학적 사고를 신장시켜 준다. 어려운 용어나 추상적인 내용을 앞머리에 두지 않고, 기본적인 집합으로부터 문자 사용이나 수 체계, 여러 연산 법칙들을 구체적인 내용을 통해 설명하여 추상적인 내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갈루아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집합과 집합의 연산 두 번째 수업 - 실수체계와 이항연산 세 번째 수업 - 대수적 구조 네 번째 수업 - 군 다섯 번째 수업 - 준동형사상과 동형사상세상에서 가장 쉬운 군 학습법 그 원리와 증명 과정을 추적한다.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갈루아가 들려주는‘군’이야기 《갈루아가 들려주는 군 이야기》는 학교 수학에서 다루는 군 개념과 관련된 내용을 통합적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수, 정수, 유리수 그리고 실수에 이르는 수 체계와 일반적인 연산 규칙이나 성질을 군 이론이라는 대수적 구조 관점에서 관련된 주제들을 통합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군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항연산을 갖는 가장 일반적인 대수적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렵고 생소한 용어이며, 개념이지만 사실상 여러분이 초등학생 때부터 만나고 다뤄 본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보다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대수적 영역에서 군 개념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숫자나 수의 개념과 계산’에서 ‘문자에 이르는 개념과 계산’에 이르는 규칙이나 성질을 대수적 구조에서 하나하나 쌓고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실생활에서 군의 원리를 꿰뚫는다! 《갈루아가 들려주는 군 이야기》는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학습하는 수와 연산에 대한 개념을 대수적 구조를 통해 학습하고 수학적 사고를 신장시켜 줍니다. 이 책의 설명 방식은 어려운 용어나 추상적인 내용을 앞머리에 두지 않고, 기본적인 집합으로부터 문자 사용이나 수 체계, 여러 연산 법칙들을 구체적인 내용을 통해 설명하여 추상적인 내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수학 내용이라 할지라도 학생들이 먼저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문제해결 능력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습하는 수와 연산이나 식, 방정식과 부등식이나 함수에서 다뤘던 내용이 대수적 구조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대수적 구조나 군이라는 생소한 용어가 우리가 항상 계산해 오고 사용해 오던 규칙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수학이 숫자나 문자들의 규칙이나 성질만이 아니라, 보다 세분화된 대수나 위상에서 어떻게 구조를 다루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완자 기출PICK 지구과학 1 724제 (2023년)
비상교육 / 진만식, 정재훈 (지은이) / 2021.08.01
15,000원 ⟶
13,500원
(10% off)
비상교육
학습참고서
진만식, 정재훈 (지은이)
전국의 학교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기출문제에 나오는 내용만으로 개념정리를 새롭게 하였고, 꼭 풀어봐야 하는 필수 문제를 주제별, 유형별, 난이도별로 구성하였다.Ⅰ. 고체 지구 1 지권의 변동 01. 판 구조론의 정립 과정 02. 판 경계의 지각 변동 03. 고지자기와 대륙 분포의 변화 04. 맨틀 대류와 플룸 구조론 05. 마그마 활동과 화성암 2 지구의 역사 06. 퇴적 구조 07. 지질 구조 08. 지층의 나이 09.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 Ⅱ. 대기와 해양 1 대기와 해양의 변화 10. 기압과 날씨 변화 11. 온대 저기압과 날씨 12. 태풍과 우리나라 주요 악기상 13. 해수의 성질 2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14. 해수의 표층 순환 15. 해수의 심층 순환 16. 해양 변화와 기후 변화 17. 지구 기후 변화 Ⅲ. 우주 1 별과 외계 행성계 18. 별의 물리량 19. H-R도와 별의 진화 20. 별의 에너지원과 내부 구조 21. 외계 행성계와 외계 생명체 탐사 2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 22. 외부 은하 23. 허블 법칙과 우주 팽창 빅뱅 우주론전국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핵심 내용과 필수 문제를 빠짐없이 담았다. Pick 1.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개념정리! 기출문제를 빈틈없이 분석하여 빈출 자료와 보기 선지로 개념을 새롭게 정리하다. Pick 2. 꼭 풀어봐야 할 필수 문제를 주제별, 유형별, 난이도별로 구성하여 한눈에 핵심 문제를 파악한다. Pick 3. 서술형, 최고 수준의 고난도 문제까지 한 번에 도전하여 내신 1등급을 완성한다. 책 소개 개념서의 1인자 완자가 pick한 기출문제! 전국의 학교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기출문제에 나오는 내용만으로 개념정리를 새롭게 하였고, 꼭 풀어봐야 하는 필수 문제를 주제별, 유형별, 난이도별로 구성하였다. 완자기출pick과 함께하면 내신 1등급! 문제 없다.
첫 죽음 이후
창비 / 로버트 코마이어 지음, 안인희 엮음 / 2010.06.30
13,000원 ⟶
11,700원
(10% off)
창비
청소년 문학
로버트 코마이어 지음, 안인희 엮음
'창비청소년문학' 31번째 책. 거대한 세계와 맞서는 개인들의 정체성을 탐구해온 로버트 코마이어의 대표작이다. 조국 해방을 위해 테러리스트가 된 소년 마이로는 이번 스쿨버스 납치 작전에서 운전사를 해치우라는 임무를 맡아 어른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리란 기대에 차 있다. 그러나 막상 납치한 버스의 운전사는 짐작과 달리 매력적인 금발 소녀다. 시작부터 계획과 어긋나자 마이로는 불만과 혼란에 빠지고, 의도치 않게 인질 중 한 아이가 죽으면서 불안은 더욱 짙어진다. 여기서 평범한 미국 소년인 장군의 아들이 작전의 한가운데 뛰어들면서 사건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데…머리말 1장 . . . 12장미국 청소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로버트 코마이어의 화제작 청소년문학에 대한 친숙한 기대를 뒤흔드는 강렬한 서스펜스 ▶ 날카로운 문장의 심리 스릴러_뉴스위크 ▶ 놀라운 이야기. 팽팽한 김장감이 유지된다_뉴욕 타임즈 ▶ 코마이어의 탄탄한 솜씨와 서스펜스 대가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최고의 작품_쌘프란씨스코 크로니클 ▶ 스릴러의 거장. 시작부터 독자를 사로잡아 마지막 장까지 흥미진진하다_로스앤절러스 타임즈 『초콜릿 전쟁』『나는 치즈다』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청소년문학의 거장 로버트 코마이어의 『첫 죽음 이후』가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의 서른한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첫 죽음 이후』는 거대한 세계와 맞서는 개인들의 정체성을 탐구해온 로버트 코마이어의 대표작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각기 다른 이유로 테러 사건에 휘말린 세 명의 10대를 통해 ‘국가’와 ‘개인’의 관계에 날카로운 의문을 던져 눈길을 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영화처럼 흥미진진한 서사와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끈질긴 심리 묘사는 코마이어 문장 특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뉴스위크, 뉴욕 타임즈 등 미국 언론의 극찬 청소년 필독서로 꼽히는 미국 청소년문학의 고전 출간하는 작품마다 진중한 주제의식과 과감한 전개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로버트 코마이어는 일찍이 기존 청소년소설의 범주를 전혀 다른 영역까지 개척했다는 공헌을 인정받아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YALSA)에서 수여하는 마거릿 A. 에드워즈 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 초반부터 어린이의 죽음이 등장하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출간 당시 논란을 일으켰던 『첫 죽음 이후』는, 그러나 더 이상 청소년 독자들에게 아름답게 포장된 온실이나 당의정 같은 문학으로 일관할 수 없다는 호응과 지지를 얻기도 했다. 독자들에게 현실을 직시할 눈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스스로 성찰할 줄 아는 힘을 길러주고자 하는 작가의 뚜렷한 청소년소설관이 투영된 『첫 죽음 이후』는, 청소년에게 개인의 성장만이 아니라 냉엄한 현실과의 대결을 주문하는 로버트 코마이어 작품 세계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할리우드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 할리우드영화를 뛰어넘는 주제의식 『첫 죽음 이후』는 흔히 학교와 가정의 울타리 안에 갇혀 있는 청소년소설의 공간적 배경을 허물고, 테러 사건을 전면에 드러낸다. 조국 해방을 위해 스쿨버스 납치를 감행하는 테러리스트 마이로와 위기 상황에서도 지혜롭고 용기 있게 대처하는 운전사 케이트, 평범하지만 마음속에 정의감을 품고 있는 장군의 아들 벤 등 매력적인 10대 인물들이 탄탄하게 잘 짜인 할리우드영화에서 볼 법한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보인다. 그러나 자칫 뻔한 권선징악적 결말로 흐를 수 있는 작품 설정은 작가만의 깊이 있는 주제의식으로 할리우드영화를 뛰어넘어 독자를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끄는 요인으로 거듭난다. 스쿨버스 납치라는 소재 역시 결코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기 위한 선정적인 도구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존재를 위협하는 ‘국가’라는 거대한 이데올로기의 비극을 납득시키는 효과적인 장치로 쓰이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다.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2
시계탕
3
꼭 그런 건 아니야
4
딱 맞는 돌을 찾으면
5
네 꿈을 응원해, 권투 장갑!
6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7
기억은행
8
꽃에 미친 김 군
9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10
하얀 고양이와 신비한 돌
1
흔한남매 19
미래엔아이세움
14,220원
2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3
사자왕 형제의 모험 (1973 초판본 에디션)
4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3
5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6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4 : 목요일
7
별별 직업 상담소
8
호호당 산냥이
9
슈뻘맨 무인 편의점 히어로 1
10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OX 퀴즈
1
오백 년째 열다섯 4
위즈덤하우스
13,050원
2
스파클
3
리와인드 베이커리
4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5
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6
최적의 공부 뇌
7
죽이고 싶은 아이 2
8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9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10
죽이고 싶은 아이
1
이재명의 길
비아북
16,200원
2
단 한 번의 삶
3
결국 국민이 합니다
4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5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6
줬으면 그만이지
7
도쿄 에일리언즈 10 (트리플 특장판)
8
주술회전 29 트리플 특장판
9
불가항력의 I LOVE YOU 4
10
듀얼 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