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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21
대원씨아이(만화) / 미카나기 토우야 (지은이) / 2020.02.19
4,5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미카나기 토우야 (지은이)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자본론 행간 읽기
책갈피 / 알렉스 캘리니코스 (지은이), 이수현 (옮긴이) / 2020.07.20
25,000

책갈피소설,일반알렉스 캘리니코스 (지은이), 이수현 (옮긴이)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돌아왔다. 원래 있어야 할 곳, 즉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논쟁과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노력 한복판으로 말이다. 1990년대 이후 급진적 운동이 등장하고 2008년 경제 위기가 터지면서 마르크스주의의 정치경제학 비판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졌다.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자본론 행간 읽기》는 이런 논의에 크게 기여하는 책이다. 캘리니코스는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사용한 방법, 헤겔과 리카도에게 배우고 또 극복한 점, 가치론 논쟁, 《자본론》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위치, 경제 위기론을 살펴본다. 또 그람시와 알튀세르부터 데이비드 하비와 프레드릭 제임슨에 이르는 과거와 현재의 마르크스주의 사상가들도 다룬다. 머리말 인용문 출처 안내 들어가며 《자본론》의 귀환 관계들의 문제 마르크스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1장 구성 마르크스 문제 희생양 길고 구불구불한 길 어떤 의미에서 《자본론》은 미완성인가? 2장 방법 1: 리카도 《자본론》의 논리 마르크스의 문제 상황 교착상태에 빠진 리카도의 가치론 리카도, 헤겔, 스피노자 3장 방법 2: 헤겔 헤겔 문제 추상에서 구체로 상승하기 경쟁, 현상, 과학 4장 가치 어디에서 시작할 것인가? 가치형태와 화폐 생산과 교환 5장 노동 산 노동과 자본 임금노동을 하찮게 취급하기 자본의 가짜 주체성 노동의 주체성 6장 경제 위기 경제 위기와 혁명 경제 위기의 차원들 경제 위기를 넘어서? 7장 오늘날 《자본론》의 현대성 자본의 관계성 맺음말 부록: 알튀세르 ─ 관계를 통한 우회 후주 찾아보기 《자본론》의 귀환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돌아왔다. 원래 있어야 할 곳, 즉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논쟁과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노력 한복판으로 말이다. 1990년대 이후 대안 세계화 운동, 국제 반전 운동, 아랍 혁명, 월스트리트 점거 운동 같은 급진적 운동이 등장하고 2008년 세계경제 위기가 터지면서 마르크스주의의 정치경제학 비판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졌다. 데이비드 하비의 《자본론》 강의가 큰 인기를 끌었고, 마르크스/엥겔스 전집(MEGA) 발간 작업이 진척되면서 마르크스의 미출간 원고를 점점 더 많이 읽을 수 있게 돼 《자본론》을 둘러싼 마르크스주의 학자들의 논의가 활발해졌다.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자본론 행간 읽기》는 이런 논의에 크게 기여하는 책이다. 자본은 사회관계다 《21세기 자본》을 쓴 토마 피케티는 공장, 주택, 귀금속 등 갖가지 부를 모두 자본으로 본다. 그러나 캘리니코스는 마르크스가 자본을 전혀 다르게 규정했다고 지적한다. 마르크스는 "자본은 특정 사물이 아니다" 하고 강조했다. 즉, 토지나 설비 등은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요소들일 뿐이고 특정한 사회관계를 맺어야만 비로소 자본이 된다는 것이다. 자본은 두 가지 관계로 규정된다. 첫째는 자본과 임금노동의 관계다. 이 관계에서는 노동자에게서 잉여가치를 추출하는 착취가 일어난다. 이 적대적 관계 속에서 노동자와 자본가는 서로 의존하는 동시에 투쟁한다. 둘째는 자본가들 사이의 관계다. 이 관계는 특히 자본들 사이의 경쟁이라는 형태를 띤다. 즉, 자본가계급은 조화롭게 통합돼 있는 단일 집단이 아니다. 이렇듯 자본을 관계로 보면 오늘날의 현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왜 자본주의 사회에서 불평등과 경제 위기와 전쟁이 끊이지 않는지 이해할 수 있고, 자본주의를 극복할 혁명적 주체가 누구인지도 밝혀낼 수 있다. 심지어 토니 네그리와 마이클 하트, 데이비드 하비 같은 마르크스주의자들도 자본의 본질이 착취와 경쟁이라는 두 가지 관계임을 이해하지 못해 자본주의 체제의 동역학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실천적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캘리니코스는 지적한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의 1장은 마르크스의 원고와 그 집필 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기서는 1858~1859년의 유명한 '6부작 계획'을 마르크스가 나중에 수정했는지 안 했는지를 두고 벌어진 논쟁도 다룬다. 2장과 3장은 여러모로 이 책의 핵심인데, 여기서 캘리니코스는 마르크스의 방법이라는 문제를 살펴본다. 흔히 마르크스와 헤겔의 관계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마르크스와 리카도의 관계에 관심을 두는 경우는 드물다. 캘리니코스는 《자본론》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헤겔과 리카도 둘 다와 관련지어 마르크스를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마르크스는 헤겔과 리카도 둘 다에게서 배웠을 뿐 아니라 둘을 모두 뛰어넘으려 애썼다는 것이다. 4장은 오늘날 마르크스의 가치론 논쟁에서 제기된 일부 쟁점들을 다루고, 5장은 《자본론》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위치를 살펴본다. 6장은 자본주의 경제 위기에 대한 마르크스의 생각을 자세히 탐구한다. 끝으로 7장에서는 마르크스 사상의 현실성을 더 일반적으로 살펴본다.토니 네그리의 《마르크스를 넘어선 마르크스》는 《요강》을 독특하게 읽고 해석해서 자본 관계를 두 주체 - 사회적 자본과 사회적 노동 - 사이의 세력 관계로 환원한다. …마르크스는 전혀 다른 견해의 근거를 제시했다. … 자본을 관계망으로 이해하면 마르크스의 주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자본론》을 파고드는 방식은 정치적으로도 중요하다. 첫째, 2007~2008년에 시작된 세계 경제/금융 위기의 동역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마르크스는 (우리 시대와 마찬가지로) 당대의 금융시장이 거품과 공황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방식과 이윤율 저하 경향 사이의 상호작용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 이 관계는 오늘날의 자본주의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해하는 데 특히 적절하다. 둘째, 부분적으로는 앞서 말한 철학적 개념의 영향 때문에, 또 시초 축적에 대한 마르크스의 분석을 잘못 해석한 결과로, 오늘날 많은 급진 사상가들이 자본에 맞선 저항을 절대화하고 그것을 자본 관계의 외부에 있는 것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다. 그람시는 《옥중수고》의 탁월한 구절에서 마르크스주의의 세 가지 원천이 영국 정치경제학과 프랑스 사회주의와 독일 철학이라는 전통적 설명을 무시하며 이렇게 주장한다. “어떤 의미에서 실천철학[마르크스주의]은 헤겔 더하기 데이비드 리카도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르크스가 1857년 서설에서 “과학적으로 가장 올바른 방법”으로 내세운 “추상에서 구체로 상승하기”라는 공식은 그 글에서 일종의 표어 구실을 한다. … 그것은 사실 …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실제로 어떻게 작업을 진행하는지를 정확히 요약해 준다. 그러나 이것은 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자본론》의 방법은 사실상 점차 복잡한 규정들을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그런 방법이다. … 그래서 마르크스는 《자본론》 1권 1편을 상품과 화폐로 시작한 다음 2편에서는 자본이라는 더 복잡한 범주를 도입한다. 이 과정은 후속 원고들에서도 계속되다가 《자본론》 3권의 외화 형태들을 탐구하는 부분에서 절정에 달한다. 앞에 나오는 더 추상적인 개념들은 뒤에 나오는 더 구체적인 개념들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더 시스템
베리북 / 스콧 애덤스 (지은이), 김인수 (옮긴이) / 2020.07.17
16,000원 ⟶ 14,400원(10% off)

베리북소설,일반스콧 애덤스 (지은이), 김인수 (옮긴이)
전 세계 65개국 2,000여개 신문사에 실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 그는 『더 시스템』을 통해 “성공하려면 열정을 좇으라”는 자기계발서의 진부한 메시지를 뒤엎는다. 무조건 열정을 좇으며 포기하지 않는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성공이 열정을 불러온다고 반박한다. 또한 그는 성공에 이르려면 ‘목표’가 아니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성공 모델은 개인적인 에너지에 집중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에너지를 끌어올린 후에는 성공에서 빠질 수 없는 ‘운’을 불러와야 하는데, 어떻게 운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시스템’ 모델을 통해 제시한다. 그러면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실패를 불러들이고, 실패에서 배우고, 실패에서 배울 점을 뽑아먹을 때까지 그냥 돌려보내지 말라고 말한다.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재된 만화의 창작자가 되었는지, 그 결과를 내기까지 어떤 시스템을 따랐는지 『더 시스템』에서 낱낱이 이야기한다.들어가며 당신만의 성공 공식을 찾아라 PART 1. 실패를 인정하고 뽑아먹어라 01. 내가 정상이 아니라고? 02. 실패를 불러들여라 03. 열정 같은 소리하네 04. 찬란한 실패의 역사 05. 죽을 뻔한 최악의 선택 06. 패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 07. 나만의 시스템을 구축하다 08.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하다 PART 2. 나는 성공하기로 결정했다 01. 성공을 결정하라. 원하지 말고 02. 차라리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라 03. 에너지 레벨을 높이는 7가지 비밀 04. 당신의 상상이 현실이 된다 05. 그런 척하라. 그렇게 된다 06. 위기를 기회로 삼는 방법 07. 백만 불짜리 조언 08. 싸울 상대를 명확히 하다 09. 방향을 잃고 헤매다 10. 잘되는 일을 찾는 방법 PART 3. 성공을 찾아서 01. 연습이 능사는 아니다 02. 성공 확률을 높이는 공식 03. 성공으로 이끄는 15가지 기술 04. 패턴을 찾아라 05. 매력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06. 긍정 선언의 힘 07. 버티고 또 버텨라 08. 성공 확률이 높은 일은 따로 있다 09. 우울증을 견디게 해준 두 가지 시스템 10. 전문가를 믿지 마라 11. 주위 사람의 영향력 PART 4. 결국은 시스템이다 01. 행복의 메커니즘 02. 건강한 식습관이 시작이다 03. 지금 당장 운동하라 04.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05. 운을 끌어당기려면 06. 포기하지 마라 07. JUST DO IT 마치며 당신만의 시스템을 기대하며 참고 문헌 아마존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타이탄의 도구들≫의 타이탄, 스콧 애덤스의 이야기 전 세계 15개국 번역 출간 아마존 리뷰 2,000개 평점 4.7 자기계발 화제의 유튜버 ‘라이프해커자청’ 강력 추천 도서, ≪열정은 쓰레기다≫ 재발간! “패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 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 전 세계 65개국 2,000여개 신문사에 실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 그는 『더 시스템』을 통해 “성공하려면 열정을 좇으라”는 자기계발서의 진부한 메시지를 뒤엎는다. 무조건 열정을 좇으며 포기하지 않는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성공이 열정을 불러온다고 반박한다. 또한 그는 성공에 이르려면 ‘목표’가 아니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성공 모델은 개인적인 에너지에 집중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에너지를 끌어올린 후에는 성공에서 빠질 수 없는 ‘운’을 불러와야 하는데, 어떻게 운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시스템’ 모델을 통해 제시한다. 그러면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실패를 불러들이고, 실패에서 배우고, 실패에서 배울 점을 뽑아먹을 때까지 그냥 돌려보내지 말라고 말한다.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재된 만화의 창작자가 되었는지, 그 결과를 내기까지 어떤 시스템을 따랐는지 『더 시스템』에서 낱낱이 이야기한다. 자신이 목표하는 바에 항상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에게 이 책을 선물하길 바란다. 패배주의에서 벗어나고, 운을 끌어들이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올해까지 5,000만 원을 모으고 10kg을 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회사에서 김과장 스트레스 때문에 홧김에 안 사도 될 옷을 지르고, 집에 와선 피자를 시켜 스트레스성 폭식을 하고야 말았다. 위 이야기가 남일 같지 않다면, 『더 시스템』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시스템을 갖춰라 여기서 말하는 성공이 누구나 인정하는 ‘사회적인 성공’을 뜻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매일매일 패배감에 빠지지 않고, 나 자신을 토닥여가며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 성공은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저자 스콧 애덤스는 『더 시스템』을 통해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결국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가 생각하는 성공의 첫 번째 요소는 개인적 에너지를 최적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 운동하고, 올바른 식사를 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으면서도 가족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때 자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말 운동하기 싫은 날은 어떡해야 하지? 먹고 싶은 음식을 못 먹는 상황에선 어떡해야 하지? 『더 시스템』에 해답이 있다. 여러 가지 일을 두고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우선순위를 세우는 법도 명쾌하게 제시한다. 자신의 에너지를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선택하라는 것. 책에서는 이를 ‘차라리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라’라고 조언하는데, 이를 테면 이런 것이다. 회사 동료를 도와주느라 몸에 좋지도 않은 패스트푸드를 먹으며 일하지 말 것, 당장 마감을 앞둔 일이 있는 데도 집안일을 돕느라 커리어에 해가 될 선택을 하지 말 것. 너무 당연한 듯하지만 실제 닥치면 고민하게 되는 상황들이 생길 때, ‘시스템’을 세워 시행하면 한결 편해질 것이다. 개인적인 에너지를 최적화 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운’이다. 운을 직접 통제할 수는 없지만, 승산이 없는 전략에서 승산이 높은 전략으로 옮겨갈 수는 있다. 이를 테면 한 가지 기술만 익히는 것보다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자아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면 부끄러움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쑥스러워하는 경쟁자를 물리치고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목표에 매몰되지 않고 ‘운’이 자신을 따르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결국 인생에서 성공하고 행복해지는 방법, 이 모든 이야기들을 『더 시스템』에 담았다. 성공을 거둔 사람은 책도 쓰고 매일 자신의 성공 비법을 알리느라 인터뷰니 뭐니 하면서 산다. 자연스럽게, 성공을 거둔 사람은 자신이 멋지고 대단하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점을 당신에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한편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한다. 그런데 겸손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내가 성공을 거둔 이유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똑똑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성공의 열쇠가 열정에 있다고 말할 수는 있다. 누구나 무엇인가에 열정적일 수는 있으니까. 열정이란 말을 들으면 왠지 이해가 되는 듯하고 다가가기 쉽게 느껴진다. 차라리 바보라서 성공을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어쩔 도리가 없을 텐데, 열정이 성공의 열쇠라고 하니 왠지 주위 조건만 허락된다면 나도 한번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열정이라는 말을 들으니 성공한 사람이나 나나 모두가 상당히 동등한 위치에 선 느낌이 든다.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활용 가능하도록 주어진 능력이 열정 아니냐 이 말이다.하지만 이런 말은 대부분 헛소리에 불과하다.일이 잘 풀리고 있는 무언가에 열정적이기는 쉽다. 그리고 그런 점이 열정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왜곡시킨다. -- 「파트 1-3. 열정 같은 소리하네」 중에서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아무리 잘 해도 목표를 달성하기 이전에는 실패 상태에 머물러 있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영원한 실패의 늪에 빠져 살아야 한다. 시스템 지향적인 사람은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실행한다는 점에서 시스템을 적용할 때마다 성공한다.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시도할 때마다 좌절감과 싸워야 한다. 시스템 지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시스템을 적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개인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지한다는 점에서 시스템과 목표에는 큰 차이가 있다.목표가 아닌 시스템 모델은 인간이 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일에 적용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예로 들면, ‘20kg 감량’은 목표지만 ‘올바른 식습관’은 시스템이다. 운동은 어떤가. ‘4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는 목표지만 ‘매일 운동하기’는 시스템이다. 사업에서 ‘100만 달러 벌기’가 목표라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가 활동’은 시스템이다.당신이 장기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매일 꼬박꼬박 하는 것은 시스템이다. 반면에 특정한 어느 시기에 무언가를 달성하고자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목표다. -- 「파트 1-6. 패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 중에서
문운당 위생사 필기
문운당 / 한국식품영양학회 (지은이) / 2020.06.29
32,000

문운당소설,일반한국식품영양학회 (지은이)
위생사 면허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국식품영양학회와 문운당 출판사에서 준비한 핵심.요약 및 문제풀이집으로, 최신 출제기준에 따라 필기편, 실기편 두 권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2020년도 위생관계법규 전문은 본 책에 실려있지 않으며, 문운당 홈페이지 [자료실]-[도서부록자료]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part 1. 공중보건학 01 공중보건학의 개념 1. 공중보건의 개요 2. 건강증진사업 적중예상문제 02 역학 1. 역학의 개념 2. 역학적 연구 사례 적중예상문제 03 감염병관리 1. 감염병의 개요 2. 감염병의 관리 적중예상문제 04 만성질환관리 1. 만성질환의 개요 2. 만성질환의 관리 적중예상문제 05 보건행정 1. 보건행정의 개요 2. 보건행정체계 적중예상문제 06 보건관리 1. 인구보건 2. 보건영양 3. 모자보건 4. 노인보건 5. 보건교육 6. 학교보건 7. 정신보건 8. 보건통계 9. 생물테러 적중예상문제 part 2. 환경위생학 01 공기위생관리 1. 대기환경관리 2. 실내공기위생 3. 공중이용시설위생 적중예상문제 02 물 위생관리 1. 수환경 2. 급수위생 3. 하수?폐수위생 적중예상문제 03 생활?의료폐기물 위생관리 1. 생활폐기물관리 2. 의료폐기물관리 적중예상문제 04 작업환경 보건관리 1. 작업환경위생의 개요 2. 작업환경위생의 관리 적중예상문제 05 소독위생관리 1. 소독의 의의 2. 소독제의 작용 3. 소독방법별 분류 4. 소독제의 종류 5. 소독대상별 소독방법 적중예상문제 06 주거위생관리 1. 주거 위생 2. 수영장 위생 3. 목욕탕시설 위생 4. 의복 위생 적중예상문제 part 3. 식품위생학 01 식품위생의 개요 1. 식품위생의 정의 2. 식품위생의 목적 3. 식품의 위해요인 4. 식품의 위생 적중예상문제 02 식품과 미생물 1. 주요 식품 미생물의 종류와 특성 2. 식품위생의 오염지표미생물 3. 소독과 살균 4. 식품의 변질과 보존 적중예상문제 03 식중독 1. 식중독의 개요 2. 세균 및 바이러스성 식중독 3. 화학성 식중독 4. 자연독 식중독 5. 곰팡이의 대사산물에 의한 식중독 적중예상문제 04 식품과 질병(감염병, 기생충질환) 1. 경구감염병 2. 인축공통 감염병(인수공통 감염병) 3. 식품과 기생충질환 적중예상문제 05 식품첨가물 1. 식품첨가물의 개념 2. 식품첨가물의 분류 및 용도 적중예상문제 part 4. 위생곤충학 01 위생곤충의 개론 1. 위생곤충학의 븐류 및 동정 2. 곤충의 내부 및 외부구조 3. 위생곤충의 발육 4. 위생곤충의 병인작용 5. 뉴슨스 6. 매개곤충의 구제방법 적중예상문제 02 방역용 약제 1. 살충제 개론 2. 살충제 3. 살서제 적중예상문제 03 위생곤충 각론 1. 바퀴 2. 모기 3. 파리 4. 이 5. 빈대 및 흡혈노린재 6. 벼룩 7. 독나방류 8. 벌, 개미 9. 진드기 10. 쥐의 생태 적중예상문제 part 5. 위생관계법규 01 공중위생관리법 적중예상문제 02 식품위생법 적중예상문제 03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적중예상문제 04 폐기물관리법 적중예상문제 05 하수도법 적중예상문제 06 먹는 물 관리법 적중예상문제최근 경제 발전으로 인한 산업화 등으로 오염물질의 배출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식품, 보건, 위생, 환경 분야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각종 환경규제와 오염물질처리 기준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위생사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생사의 주요 업무는 먹는 물의 수질을 감시하고, 쓰레기.분뇨.하수 기타 폐기물을 처리하며, 공중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접객업소와 중이용시설 및 위생용품, 식품·식품첨가물과 이에 관련된 기구, 용기 및 포장의 제조와 가공에 관한 위생관리 등을 담당한다. 또한 유해곤충 및 쥐의 구제, 기타 보건위생에 영향을 미치는 소독업무와 보건관리업무를 담당한다. 이 책은 위생사 면허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국식품영양학회와 영양사시험 문제집으로 이미 적중률, 합격률이 입증된 문운당 출판사에서 준비한 핵심.요약 및 문제풀이집으로, 최신 출제기준에 따라 필기편, 실기편 두 권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2020 민준호 사회 필기노트
에스티유니타스 / 민준호 (지은이) / 2019.10.10
12,000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민준호 (지은이)
『2020 민준호 사회 필기노트』는 9급 공무원 사회 이론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압축 필기노트다.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이론을 복습할 수 있게 압축하였으며, 문제 풀이 학습에서의 이론 단권화 및 시험 직전 복습에도 활용하기 좋게 구성하였다.PART 01 정치와 법 I 민주 정치와 헌법 II 민주 국가와 정부 III 정치 과정과 참여 IV 개인 생활과 법 V 사회생활과 법 VI 국제 관계와 한반도 PART 02 경제 I 경제생활과 경제 문제 II 시장과 경제 활동 III 국가와 경제 활동 IV 세계 시장과 교역 V 경제생활과 금융 PART 03 사회·문화 I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II 개인과 사회 구조 III 문화와 사회 IV 사회 계층과 불평등 V 현대 사회와 사회 변동 『2020 민준호 사회 필기노트』는 저자인 민준호 선생님이 직접 손으로 정리한 필기노트 원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교재입니다. 이번 개정은 일곱 번째 개정으로, 매년 더 나은 교재를 만들기 위해 기울인 저자의 생각과 고민이 글자의 배치와 도식의 색상 하나하나에 담겨 있습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변경된 시험 출제 기준인 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게 내용을 재구성하고 다듬었으며, 효과적인 복습이 되도록 내용을 한층 더 압축하였습니다. 차분히 공부하여 이 책에 담겨져 있는 선생님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다면, 가장 효율적으로 공무원 사회 이론을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조각들
비채 / 미나토 가나에 (지은이), 심정명 (옮긴이) / 2020.07.10
13,800원 ⟶ 12,420원(10% off)

비채소설,일반미나토 가나에 (지은이), 심정명 (옮긴이)
《여자들의 등산일기》로 힐링 소설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미나토 가나에가 다시 자신의 주특기인 미스터리 소설 《조각들》로 돌아왔다. 외모에 대한 다양한 콤플렉스 혹은 트라우마를 안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다치바나 뷰티클리닉’을 주 무대 삼아, 외모를 둘러싼 인간의 자의식과 행복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파헤친 차가운 심리 미스터리이다. 미용외과 ‘다치바나 뷰티클리닉’의 원장 ‘히사노’는 비만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은 어린 시절 고향 친구와 오랜만에 마주한다. 시작은 진료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이다 보니 대화는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시절 추억담, 동창들의 근황 이야기로 흘렀다. 그러다 초등학교 동창 ‘요코아미’의 딸이 최근 엄청난 수의 도넛이 흩뿌려져 있는 방에서 숨져 있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요코아미의 딸은 원래 밝은 성격에 운동도 즐겨 하는 평범한 아이였는데, 고등학교 2학년 무렵부터 등교 거부를 시작했고 결국은 죽음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었다. 주변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학대해서 그렇다는 둥, 아이가 급격히 살이 찐 것이 자살의 원인이었다는 둥 입방아를 찧는다고도 했다. 그후, 히사노는 어쩐지 소녀의 죽음에 신경이 쓰인다. 소녀는 왜 죽음을 택했을까? 소녀는 왜 자신의 마지막을 도넛으로 장식했을까? 소녀의 선택지는 그것뿐이었을까?프롤로그---9 1장 육, 십사---15 2장 도넛 한가운데---59 3장 꼭 닮은 부모 자식---97 4장 도덕이니 윤리니---135 5장 달콤한 속삭임---175 6장 동경하는 사람---215 7장 있는 것 없는 것---253 에필로그---295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BEST 1위! 《고백》의 신화는 계속된다! 다이어트, 미용성형… 열혈 외모강박사회에 전하는 미나토 가나에의 차가운 심리 미스터리 《여자들의 등산일기》로 힐링 소설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미나토 가나에가 다시 자신의 주특기인 미스터리 소설 《조각들》로 돌아왔다. “코를 세우고 싶어요, 날씬해지고 싶어요, 얼굴이 작아져야 할 것 같아요…….” 외모에 대한 다양한 콤플렉스 혹은 트라우마를 안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다치바나 뷰티클리닉’을 주 무대 삼아, 외모를 둘러싼 인간의 자의식과 행복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파헤친 차가운 심리 미스터리이다.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메시지는 선명하다. “아름다워지면 행복해질까요?” 《조각들》은 일본 출간 당일부터 아마존 베스트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열혈 외모강박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후감을 선사했다. 한 소녀가 자살했다. 엄청난 수의 도넛에 둘러싸인 채… 미용외과 ‘다치바나 뷰티클리닉’의 원장 ‘히사노’는 비만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은 어린 시절 고향 친구와 오랜만에 마주한다. 시작은 진료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이다 보니 대화는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시절 추억담, 동창들의 근황 이야기로 흘렀다. 그러다 초등학교 동창 ‘요코아미’의 딸이 최근 엄청난 수의 도넛이 흩뿌려져 있는 방에서 숨져 있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요코아미의 딸은 원래 밝은 성격에 운동도 즐겨 하는 평범한 아이였는데, 고등학교 2학년 무렵부터 등교 거부를 시작했고 결국은 죽음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었다. 주변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학대해서 그렇다는 둥, 아이가 급격히 살이 찐 것이 자살의 원인이었다는 둥 입방아를 찧는다고도 했다. 그후, 히사노는 어쩐지 소녀의 죽음에 신경이 쓰인다. 소녀는 왜 죽음을 택했을까? 소녀는 왜 자신의 마지막을 도넛으로 장식했을까? 소녀의 선택지는 그것뿐이었을까? “처음으로 ‘미용’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당신이 가지고 싶은 ‘아름다움’ 그리고 ‘행복’은 누구의 눈을 통해 본 것입니까?” _미나토 가나에(출간기념 인터뷰에서) 《조각들》의 씨실과 날실을 이루는 것은 크게 두 이야기이다. 먼저, 미스 재팬 출신의 미용외과(피부과)의 히사노와 그를 찾아온 손님(혹은 환자)들이 마주하여 빚어내는 심리 상담 에피소드, 다른 하나는 주인공 히사노가 주변 인물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녀의 죽음에 대한 수수께끼를 쫓는 추적 에피소드. 어느 쪽 이야기이든, 더없이 솔직한 민낯의 대화가 펼쳐진다. 외모 콤플렉스를 탈피하고자 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열등감을 선사한 타인들을 비난하고, 죽은 소녀의 주변 사람이자 히사노 자신의 옛 지인들 역시 히사노를 반기는 듯하면서도 그를 향한 수십 년 묵은 질투를 우악스럽게 뱉어내는데……. 이 모든 것의 배경에는 외모를 준거 삼아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 품평하는 뿌리 깊은 ‘외모강박사회’가 자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살인 혹은 유괴 등 묵직한 사회사건의 이면을 파헤쳐온 작가에게 외모강박사회는 그 자체로 하나의 사건이었던 것이리라. 미나토 가나에는 소설 속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전한다. 아름다움이든, 행복이든 기준을 타인에게 맡기지 마세요.“사라는 코가 정말 예뻐.”그 말에는 내 안테나가 반응했어요. 사라가 미인이라는 이야기는 지긋지긋할 만큼 익숙한데도 뭔가 걸리는 느낌이었거든요.코?그때까지 사라의 특징은 안에 우주가 펼쳐져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커다란 눈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실제로 보니까 나랑 그렇게 다르지도 않고, 같이 나오는 배우 중에 사라보다 눈이 큰 애도 있는데 왜 사라가 제일 예뻐 보일까 이상했거든요.답이 코였어? 안테나가 쭉쭉 섰죠. 사라는 이렇게 대답하데요.“엄마한테 감사드려야 하나. 나, 제왕절개로 태어났거든.”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주위에 있던 애들도 어리둥절해 보였는데 한 명이 그렇구나 하면서 손뼉을 치더니 사람들한테 설명하기 시작했어요.“산도라는 게 엄청 좁잖아? 자연분만이면 몇 시간에 걸쳐서 거기를 통과해서 나오니까 코가 눌리는 거야.”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사라 옆얼굴을 다시 보니까 확실히 콧대가 쭉 뻗어서 예쁜 곡선을 그리고 있더라고요. 얘는 코를 풀거나 엎드려 잔 적이 없나 싶을 정도로, 압박감은 물론 중력도 작용한 적 없는 것처럼 매끈한 선이라고 생각했어요.그 설명에 다들 수긍했어요. 그런 이야기 들은 적 있다면서 동의하는 애도 나왔어요. 두상에도 영향이 있을지 모른다는 말도 나왔고.사라는 포니테일로 묶고 있어서 두상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듣고 보니까 뒤통수도 예쁜 곡선을 그리고 있더라고요.내 뒤통수가 절벽이 되지 않도록 아기 때 도넛 모양 베개를 썼다고 엄마한테 들은 게 생각났어요. 내 두상은 엄마의 노력으로 얻은 거지만, 사라 두상은 기프트였구나 싶었죠. 물론 코도. 이게 포인트예요.그에 비하면 내 코는……. 코가 콤플렉스였던 적은 그때까지 한 번도 없었어요. 돼지코나 주먹코도 아니고 너무 높거나 너무 낮지도 않아요. 평범한 코예요.평범한? 그걸로 되겠어? 내가 있는 세계는 평범한 얼굴로 싸울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눈도 입술도 남들보다 예뻐야만 한다는 자각이 있었는데, 왜 코에 대해서는 평범하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었니? 이상하다는 생각 안 들고?의식하고 나서 코를 보니 내 코는 한번 눌린 적이 있다는 걸 알 수 있겠더라고요. 사라 코가 새로 산 깃털 패딩이라면 내 코는 한 철 잘 입고 세탁소에 보냈다가 찾아온 느낌.비유가 재미있다고요? 좀 무시하는 거 같은데. 선배니까 용서하겠지만. 진지하게 들어줘요. 기라 유우가 엄청나게 많은 도넛에 둘러싸여서 죽었다는 뉴스를 다들 알거든요. 시골에 사는 뚱뚱한 여자애의 자살 같은 건 전국 뉴스는 고사하고 지방 뉴스에서도 다루지 않지만 소문은 도니까요. 시체 주위에 도넛이 백 개 넘게 뿌려져 있었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도 있더라고요. 도넛 개수가 걔 몸무게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랑 똑같다는 둥.근데 뭐 때문인지 걔 엄마의 저주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걔는 수면제를 엄청 먹고 죽었는데 도넛이 다잉 메시지다, 엄마를 고발하고 있다 등등. 유서가 없었으니 도넛이 유서라도 되는 것 마냥.이상해요, 그런 거. 말도 안 되잖아요.나는 걔가 엄마랑은 관계없는 일로 무슨 고민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도넛을 만들면 기운이 나지 않을까 하고 열심히 만들어본 거죠. 반죽을 많이 치대다 보니 지쳤는데 잠이 들지 않아 수면제를 너무 많이 먹은 거예요.모처럼 만든 도넛을 먹지도 않고.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건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만큼만 정해놓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홈메이드 중국요리 50
알에이치코리아(RHK) / 이주환 (지은이)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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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건강,요리이주환 (지은이)
쿡방 유튜버 ‘화니의 주방’이 엄선한 50가지 인생 중국요리 레시피를 담았다. 향신료 덕후이자 전직 요리사인 저자는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 레시피 50가지를 엄선하고, 가정집에서 만들기 쉽도록 레시피를 개량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 ‘대세’ 마라요리부터 탄탄면처럼 구미를 당기는 사천요리, 흑당 밀크티를 비롯한 중식 디저트 레시피까지 빠짐없이 소개한다. 본문에 소개하지 못한 레시피와 요리 기술은 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수록했다. 핵심은 적절한 재료 손질과 불 조절이다. 가정집 조리도구와 화력이라도 좋다. 팬과 냄비만 있으면 중식 메뉴 하나쯤 뚝딱 완성한다. 낯선 식재료에도 겁낼 필요가 전혀 없다. 중식에 꼭 필요한 향신료를 숙련도에 따라 단계별로 가이드하고, 자주 사용하는 재료와 양념, 곁들이기 좋은 소스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여기에 웍 길들이기, 재료 전처리 등 ‘홈메이드 꿀팁’ 영상을 책 곳곳에 수록해, 입문자도 집에서 중식을 만들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프롤로그 일러두기 요리 만들기 전 알아두면 좋은 중식 기본기 조리도구 식재료 향신료 시판 양념 드레싱소스 중식 육수 재료 손질 계량 방법 홈메이드 꿀팁 먹을수록 끌리는 빨간 맛의 유혹 마라요리 마라장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롱샤 마라 바지락볶음 산라탕 홍소육 홍소 우육면 화끈하게 당기는 사천의 매운맛 사천요리 마파두부 탄탄면 청초육사 어향육사 궁보계정 회과육 라조기 수자우육 사천닭냉채 속수무책 빨려드는 대륙의 풍미 고기요리 꿔바로우 동파육 깐풍기 칠리새우 오향장육 양꼬치 재료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채소요리 어향가지 지삼선 청경채표고볶음 건두부볶음 한국인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 중식 별미 훠궈 새우볶음밥 쇠고기 볶음면 토마토달걀볶음 게살수프 춘권 참깨 멘보샤 옥수수 온면 미펀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북한 육즙 중식 만두 만능 만두피 반죽 찐빵&왕만두피 반죽 만능 만두소 만두피 만들기 부추왕만두 소롱포 새우 샤오마이 완탕&완탕면 달콤하게 입안을 감싸는 중식 디저트 짜이 밀크티 펑리수 코코넛 에그타르트 아몬드쿠키 마카오 버터쿠키 행인두부‘요즘 대세’ 중국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쿡방 유튜버 ‘화니의 주방’이 엄선한 50가지 인생 중국요리 지금 유행하는 중식을 이처럼 제대로 소화하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홈메이드 중국요리 50》은 기존의 요리책 공식과 중국요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맛깔나게’ 타파한다. 보기에는 멋스럽지만, 따라 하기 쉽지 않아 그림의 떡으로 남기 일쑤였던 ‘호텔 중식’이 아니다. 책은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를 잡은 ‘요즘 중식’에 초점을 맞춘다.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 ‘대세’ 마라요리부터 탄탄면처럼 구미를 당기는 사천요리, 흑당 밀크티를 비롯한 중식 디저트 레시피까지 빠짐없이 소개한다.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 수 1300만. 책을 쓴 이주환 저자는 유튜브 쿡방 채널 ‘화니의 주방’을 운영한다. 향신료 덕후이자 전직 요리사인 저자는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 레시피 50가지를 엄선하고, 가정집에서 만들기 쉽도록 레시피를 개량했다. 본문에 소개하지 못한 레시피와 요리 기술은 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수록했다. 알찬 구성을 바탕으로, 이주환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독자들을 중식의 세계로 자신 있게 초대한다.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책에서 소개한 레시피를 모두 소화하게 된다면, 문제없이 마라탕을 만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바야흐로 중국요리 전성시대! 덕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레시피 총망라 그야말로 ‘마라’ 전성시대다. ‘혈중 마라 농도’, ‘마세권(마라 음식점이 많은 지역)’, ‘마라 위크(마라요리를 먹는 주간)’ 등 각종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마라요리는 우리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맵고 알싸한 맛을 즐기는 한국인은 마라요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중식에 눈떴다. 짬뽕보다 마라탕이 끌리고, 탕수육이 아니라 꿔바로우를 찾는 사람들. 《홈메이드 중국요리 50》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레시피북이다. 무엇보다 ‘요즘 대세’ 중국요리를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유튜브 조회 수를 기준으로 총 50가지 레시피를 엄선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 같이 익숙한 요리부터 흑당 밀크티와 펑리수처럼 생소한 디저트 레시피까지 놓치지 않는다. 이외에도 중식은 물론 여러 요리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마라장과 향미유 만들기를 꼼꼼하게 설명하고, 요리 입문자에게 꼭 필요한 팬 길들이기와 재료 전처리 방법 등을 유튜브 영상으로 부연해 이해를 돕는다. 알찬 레시피와 초심자를 위한 세심한 구성은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마음을 간질인다. 누적 조회수 1300만! 쿡방 유튜버 ‘화니의 주방’이 검증한 레시피 “요리계의 양준일 같아요. 세상으로 끌어내고 싶어요.” 이주환 저자의 요리 내공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늄늄시아’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요리 블로거이자 향신료에 빠져 요리에 입문한 ‘향신료 덕후’다. 타이완인 스승에게 요리를 배워, 딤섬 전문점 딘타이펑과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 일했으며, 직접 중식 만두집을 창업했던 전문 요리사이자 경영인이기도 했다. 이토록 다양한 경험에서 축적한 노하우가 바로 지금의 콘텐츠를 만든 원동력이다. 채널 누적 조회 수 1300만! 이주환 저자의 유튜브 채널 ‘화니의 주방’을 향한 구독자의 무한 신뢰는 이 숫자가 증명한다. ‘화니의 주방’에는 여느 유튜브 먹방이나 쿡방에서처럼 귀를 따갑게 하는 소란함이나 번잡함이 없다. 오롯이 요리에 집중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레시피를 설명한다. 중국 현지의 정석 레시피를 가정집에서 따라 하기 쉽게 풀어서 소개하니, 생소한 중국요리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에게 이만한 콘텐츠가 없다. 팬과 냄비만 있으면 뚝딱! 집에서 맛있게 즐기는 중식의 세계 이 책은 집에서 중국요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고, 맛을 내기도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맛깔나게’ 타파한다. 집에서 혼자 중국요리를 만들 때면 생소한 향신료와 막연한 조리법에 번번이 발목을 잡힌다. ‘불 맛’을 내야 한다는 압박에 팬과 냄비를 태우기도 여러 번. 이주환 저자는 이에 단호히 말한다. “가정집에서 불 맛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집에서도 중국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핵심은 적절한 재료 손질과 불 조절이다. 가정집 조리도구와 화력이라도 좋다. 팬과 냄비만 있으면 중식 메뉴 하나쯤 뚝딱 완성한다. 낯선 식재료에도 겁낼 필요가 전혀 없다. 중식에 꼭 필요한 향신료를 숙련도에 따라 단계별로 가이드하고, 자주 사용하는 재료와 양념, 곁들이기 좋은 소스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여기에 웍 길들이기, 재료 전처리 등 ‘홈메이드 꿀팁’ 영상을 책 곳곳에 수록해, 입문자도 집에서 중식을 만들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2020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기본서
영진.com(영진닷컴) / 영진정보연구소, 박윤정 (지은이) / 2019.09.25
22,000원 ⟶ 19,800원(10% off)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영진정보연구소, 박윤정 (지은이)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응시자를 위한 도서로 시험에 나오는 이론만을 수록하여 짧은 시간에 자격증 대비가 가능하도록 한 완벽 대비서이다. 합격 이론, 기출문제 따라하기, 기본 모의고사 5회, 실전 모의고사 10회(PDF 모의고사 5회 포함), 최신 기출문제 15회로 구성되었으며 자주 출제되는 함수사전과 계산작업을 추가로 정리하였다.|1권| Part 00 시험 준비 과정 Part 01 합격 이론 Chapter 01 기본작업 Chapter 02 계산작업 Chapter 03 분석작업 Chapter 04 기타작업 Part 02 기출문제 따라하기 Part 03 자주 출제되는 함수 Chapter 01 한눈에 보는 함수사전 Chapter 02 자주 출제되는 계산작업 15선 Chapter 03 자주 출제되는 함수사전 |2권| Part 01 모의고사 Chapter 01 기본 모의고사(5회분) Chapter 02 실전 모의고사(5회분) Part 02 최신 기출문제 Chapter 01 최신 기출문제(15회분)'2020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실기 기본서'가 출간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응시자를 위한 도서로 시험에 나오는 이론만을 수록하여 짧은 시간에 자격증 대비가 가능하도록 한 완벽 대비서입니다.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기출 경향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누구나 쉽게 이 책을 따라 해 봄으로써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합격 이론, 기출문제 따라하기, 기본 모의고사 5회, 실전 모의고사 10회(PDF 모의고사 5회 포함), 최신 기출문제 15회로 구성되었으며 자주 출제되는 함수사전과 계산작업을 추가로 정리하였습니다. - 무료동영상 강의 제공 자격증 실기 시험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많이 따라 해 보는 것이 공부의 지름길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헤매지 않고 한 번에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합니다. 동영상 강의는 PC뿐만 아니라 도서 내 QR코드를 이용하여 모바일로도 손쉽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자동 채점 프로그램 제공(학생용, 교사용) 더 넓어진 화면으로 감점사항을 쏙~쏙~짚어주고 인쇄기능까지 제공합니다. 교사용을 이용할 경우 동일 유형의 문제에 대해서도 한 번에 채점, 인쇄가 가능합니다. - 자주 출제되는 함수사전/계산 작업 15선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함수 및 계산 작업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작성한 예제를 별책에 수록하였습니다. 실습을 통해 시험의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감을 키우세요. - 모의고사&최신 기출 총 31회 제공 시험 유형에 대비하여 기본 모의고사 5회, 실전 모의고사 10회(PDF 모의고사 5회 포함), 최신 기출문제 15회로 충분히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 현명한 독자들을 위한 영진닷컴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이기적 in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나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영진닷컴이 도와 드려요. - 이기적만의 독자 지원 서비스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나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이기적이 도와드려요.
조로아스터교의 역사
민음사 / 메리 보이스 (지은이), 공원국 (옮긴이) / 2020.06.30
28,000

민음사소설,일반메리 보이스 (지은이), 공원국 (옮긴이)
조로아스터교 연구의 독보적 권위자 메리 보이스의 역작. 책에서 조로아스터교는 신비에 싸인 고대 종교가 아니라 보편적인 가르침을 전하는 최초의 세계 종교로서 모습을 드러낸다. 일생을 조로아스터교 연구에 바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은 30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독자들을 예언자 조로아스터(차라투스트라)의 시대로 이끈다. 또한 신화와 오해를 걷어 낸 비범한 인물들과 경이로운 사건들을 통해 어째서 이 종교가 인류 사상의 위대한 유산인지를 보여 준다.이 책을 읽기 전에 옮긴이의 말 서문 약어표 1부 다신교적 배경 1장 개괄 2장 다신교 시절 이란의 신들 3장 악마와 악행, 전설적 동물들, 최초의 인간들과 영웅들 4장 죽음, 내세 그리고 장례 의식 5장 세계의 성격과 그 기원 6장 다신교 숭배 의식 2부 조로아스터와 그의 가르침 7장 조로아스터 8장 아후라 마즈다, 앙그라 마이뉴 그리고 자비로운 불사자들 9장 두 가지 상태와 세 개의 시간 3부 역사 이전 시기의 신앙 10장 기록되지 않은 세기들 11장 조로아스터와 그 아들들에 관한 전설들 12장 순결법 부록 조로아스터교의 장례 의식 자주 인용한 참고도서 선별 목록 주 찾아보기조로아스터교 연구의 독보적 권위자 메리 보이스의 역작을 국내 초역으로 만난다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원형을 제시한 위대한 종교, 조로아스터교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조로아스터교 연구의 독보적 권위자 메리 보이스의 역작 『조로아스터교의 역사』가 민음사에서 국내 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조로아스터교는 신비에 싸인 고대 종교가 아니라 보편적인 가르침을 전하는 최초의 세계 종교로서 모습을 드러낸다. 일생을 조로아스터교 연구에 바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은 30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독자들을 예언자 조로아스터(차라투스트라)의 시대로 이끈다. 또한 신화와 오해를 걷어 낸 비범한 인물들과 경이로운 사건들을 통해 어째서 이 종교가 인류 사상의 위대한 유산인지를 보여 준다. 현대 종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종교 조로아스터교의 신화와 오해를 벗기다 “개별 심판, 육체의 부활, 최후의 심판, 영원한 생명을 위시한 조로아스터의 종말론적 가르침은 차용을 통해 유대교와 기독교 및 이슬람교와 심대하게 닮게 되었고, 수많은 지역 사람들의 삶과 사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왔다.” 서기전 1000년 무렵 인류사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자연물을 숭배하고 현세의 복을 추구하던 인류가 이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며 이른바 ‘축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특히 페르시아의 동쪽에서 태동한 조로아스터교는 절제와 금욕, 청결 등 기존의 원시 종교에는 없던 중요한 도덕적 가치관을 제시했다.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종교들의 원형과 최후의 심판, 천국과 지옥 같은 익숙한 개념도 이때 등장했다. 한편 조로아스터교는 많은 오해를 받는 종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조로아스터교는 ‘배화교’라고 번역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불 자체를 숭배하지는 않는다. 또한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유일신 사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조로아스터교 자체는 다신교적 배경에서 탄생했으며 유일신만을 섬기는 종교도 아니다. 세계적 고전인 니체의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차라투스트라’가 조로아스터의 독일식 발음이라는 사실도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사실은 아니다. 그밖에도 조로아스터교가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고대 종교라는 오해도 있다. 하지만 조로아스터교는 엄연히 현존하는 종교이다. 인도에는 ‘파르시’라 불리는 조로아스터교도의 분파가 있는데, 국내 모 자동차 회사의 모기업이기도 한 타타 그룹의 창립자가 바로 이 파르시다. 얼마 전 밴드 퀸(Queen)의 이야기를 담아 인기를 끌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파르시인 프레디 머큐리와 그의 가족이 그려지기도 했다. 머큐리가 즐겨 입었던 흰색 무대 의상은 조로아스터교도들이 입는 순백의 수드라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의 명대사로 회자되는 머큐리 부친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조로아스터교의 윤리적 핵심이 담긴 격언이다.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Good thoughts, good words, good deeds.)" 이 책, 『조로아스터교의 역사』는 이처럼 후대에 미친 큰 영향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종교이자 많은 오해로 둘러싸인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태동기를 엄격한 논증으로 다룬다. 조로아스터교 연구의 독보적인 권위자 메리 보이스의 역작을 국내 초역으로 만난다 저자인 메리 보이스는 고대 종교 연구의 권위자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대(大)학자이다. 영국령 인도 다르질링에서 태어나 1944년부터 1982년 은퇴할 때까지 런던 대학 로열 홀러웨이 칼리지, 소아즈(SOAS) 등에서 연구와 강의, 저술에 힘썼으며 조로아스터교를 비롯한 고대·중세 종교 연구의 독보적 권위자로 인정받는다. 『조로아스터교의 역사』는 그의 저술 중 최고의 역작으로 고대 종교 연구의 토대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조로아스터교에 대한 3권의 시리즈 가운데 1975년에 나온 제1권으로, 태동기의 조로아스터교의 역사와 창시자 조로아스터의 가르침을 재구성하고 있어 조로아스터교의 정수가 집약되어 있다. 옮긴이 공원국은 서울대학교와 중국 푸단 대학 등에서 동양사학, 중국지역학, 인류학을 공부한 역사·인류학 연구자로, 난해한 번역 작업에 학자로서의 역량을 쏟았다. 보이스의 저작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혁 종교의 창시자 차라투스트라(조로아스터)의 가르침 도덕적 윤리관을 제시하다 “남자든 여자든…… 내가 당신께 탄원하도록 이끈 이들, 이 모두를 데리고 나는 심판의 다리를 건널 것입니다.”(Y. 46.10) 조로아스터의 가르침이 기존의 종교의 관념과는 매우 다르게 개혁적인 것이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조로아스터는 도덕적으로 선한 이들이라면 성별이나 배움, 계급에 관계없이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다. 이러한 평등의 메시지는 당시의 귀족적이고 사제 중심적인 종교와 배치되었다. 또한 조로아스터는 다에바(dava, ‘빛나다’, ‘찬란하다’라는 뜻으로 ‘신’, ‘불사자’를 의미했으나, 조로아스터교의 용법에서는 ‘거짓 신’, ‘악마’라는 의미로 쓰임)를 단호히 거부하고 아후라 마즈다(지혜의 주)를 섬길 것을 강조했다. 선(善)의 상징인 아후라 마즈다를 숭배하고, 악마적인 것은 배격하라는 일종의 도덕적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당시 ‘다에바’를 숭배했던 사람들에게는 매우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것이었다. 새롭고 도전적인 사상으로 인해 조로아스터는 미움과 위협을 받게 되었고, 결국 다른 종교의 광신도에 의해 살해당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조로아스터의 가르침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조로아스터교뿐 아니라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의 윤리관에도 조로아스터교의 영향력이 스며들었다. 절제와 금욕, 청결을 강조하는 기독교의 일반적인 가치관을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오늘날 조로아스터교의 역사에 주목하는 이유 또한 조로아스터교가 최초로 도덕적 기준을 제시한 종교라는 데에 있다. 이전의 종교가 섬기는 신이 부와 권력에 대한 인간적인 욕망을 보상해 주는 신이었다면, 조로아스터교가 섬기는 것은 선한 것 자체를 상징하는 신, 아후라 마즈다이다. 창시자의 가르침에 따라 조로아스터교도들은 세상에 존재하는 동물들과 주변 환경에 대한 종교적 의무감을 가지게 되었다. 완벽했던 아후라 마즈다의 상태, 즉 조화롭고 행복한 상태를 재창조하려는 노력이 그것이다. 그들은 동물의 복지를 살피고 지금의 불완전한 세상에서 가능한 한 그들을 덜 괴롭히고, 식물과 나무가 최대한 자라도록 북돋우고, 땅을 갈고 비옥하게 하며, 물과 불을 오염시키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의무를 다하려고 했다. 이 가르침의 연장선상에서, 조로아스터교도들은 다신교적 배경에서 탄생한 동물의 희생 제의도 후대에 이르러 점차 폐기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최고의 안내자는 역시 그(조로아스터)의 공동체의 전승으로, 이는 연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한 채 현대의 문턱까지 보존되어 온 듯하다. 이 전승은 (차용으로 인해) 기독교도 및 무슬림에게 대단히 익숙한 교리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것들과는 완전히 다른 조로아스터교 고유의 것을 간직하고 있다. “그의 거소는 온 세상(땅)만큼 넓다.”, “그는 하늘과 땅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주시한다.”, “그는 자신의 위대함으로 하늘을 품고, 자신의 영광으로 대지를 품는다.” 이 표현에서 인도.이란인들의 고위 신들은 이미 일신교의 유일신을 닮았으며, 위대함에서 조로아스터 자신의 개념인 최고신의 전조를 보인다. 조로아스터의 가르침을 통해 이 지하 세계는 단순히 부정적인 곳일 뿐 아니라 처벌의 세상, 즉 사실상의 지옥으로 간주되고, 다에바들은 격이 하락하여 지하 세계의 거주자가 되어 진실로 예언자를 따르는 이들의 미움을 받게 되었다.


무적의 학습포트폴리오
지식너머 / 권태형 (지은이)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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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너머학습법일반권태형 (지은이)
급변하는 입시제도와 교육과정 개편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쉽게 읽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본서를 목표로 집필되었다. 적절한 선행과 성실한 학원 과제 수행, 학습지와 가정에서의 보충 학습 등으로 초중등 시기에 우수한 성적을 받던 아이들이 중3, 혹은 고입 이후 급격한 성적 하락을 보이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본다. 많은 부모들이 우려하시는 대로 자율학기제의 여파, 잘못된 선행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다른 아이의 성공공식’을 따라한 학습포트폴리오가 낳은 폐단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선행, 학원 교육을 피하는 것도 답은 아니다. 입시의 기본 틀, 즉 지금 우리 아이가 밟고 있는 교육과정이 어떤 것을 평가하고자 하는지를 알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개정된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형성평가’, 즉 ‘과정중심평가’의 목표가 바로 이것이며, 이 책은 그를 대비한 핵심 역량들을 기르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들을 알려준다.들어가는 말 4 1장 공부가 쉬워지는 근본독해력 엄마 말 잘 듣고 성실한 현승이는 왜 대입에 실패했을까 19 독해력이 대입을 결정한다 25 근본독해력을 키워주는 우리 아이 독서 코칭 29 - Step1 아이의 첫 책 찾아주기 - Step2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기 - Step3 대입까지 연결되는 독서 포트폴리오 함께 만들기 - Step4 신문을 활용한 배경지식 쌓아주기 추천도서 리스트 46 책 읽은 후 부모숙제 47 2장 과정평가시대의 유일한 희망, 자기주도학습 역량 자기주도 없는, 사교육 의존이 초래한 비극 51 고등 대비의 핵심은 자기주도학습 역량 56 자기주도학습 역량 만들기 실천 가이드 57 - Step1 우리 아이 자기주도학습 성향 파악하기 - Step2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주변 교육환경 점검하기 - Step3 자기주도학습 실천 플랜 4단계 책 읽은 후 부모숙제 80 3장 수행평가시대 핵심 역량, 표현 및 의사소통 능력 12년 공든 탑을 무너트린 면접, 그리고 수행평가 85 수행평가가 내신을 좌우한다 90 수행평가 제대로 알기 94 - 수행평가란? - 교과목 평가계획표 읽기 - 성취기준 개념 알기 표현 및 의사소통 역량 키우기 3단계 전략 104 - Step1 교과 배경지식 쌓기 - Step2 태도와 자세 배우기 - Step3 필요한 기능 익히기 책 읽은 후 부모숙제 115 4장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진로 역량 입시에 성공한 시현이 5년의 노력을 후회하다 119 진로교육, 알아야 아이도 부모도 후회하지 않는다 124 진로교육 성공 조건 6 130 진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135 - Step1 직업적성검사 - Step2 진로탐색 노트 5 책 읽은 후 부모숙제 152 5장 입시 역량 없는 학습은 모래 위의 성 전교 1등 정원이와 학생부종합전형의 잘못된 만남 157 부모와 학교가 책임져야 할 필수 역량 161 입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하는 것들-기초편 163 - 대학을 가는 네 가지 방법 - 필수 입시용어 입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하는 것들-심화편 174 - 대입개편안 바로 알기 - 우리 아이 성적표 바로 읽기 - 학교생활기록부 바로 알기 입시 역량 키우기 실천 가이드 197 - Step1 고입정보 탐색을 통해 고교 정보를 파악하자 - Step2 대입정보 탐색을 통해 진로, 대학을 준비하자 책 읽은 후 부모숙제 207 6장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고등학교 선택 역량 명문고 진학이 주영이에게서 빼앗아간 것들 211 고등학교 선택 역량 만들기 실천 가이드 216 - Step1 고등학교 유형과 특성 제대로 알기 - Step2 고교 선택 기준 파악하기 - Step3 내 아이가 다닐 학교 정보 수집하기 책 읽은 후 부모숙제 231 부록1 고등학교 때 잘하는 진짜 영어 공부법 233 부록2 선행에 휘둘리지 않는 올바른 수학 공부법 273입시가 달라져도 당신의 아이는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영어 절대평가”, “문이과 통합”, “수학/국어 선택과목 도입” 등 말 그대로 입시의 판을 뒤엎는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학부모들을 그야 말로 대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수능 조합만 816개(“現 고1, 국어·수학에 선택과목 도입… 수능 조합만 816개” _조선일보 2019년 8월 13일자), 여기에 실제적으로 대입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수시의 대학별 변수까지 고려하면 머리가 좋아서, 우직하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더욱이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실질적인 주류로 자리 잡고, 내신, 수행평가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지금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대입을 준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초등고학년, 중학생 시기에 입시를 위한 기초 트레이닝을 마치고 고등학교 때는 그때그때의 이슈에 흔들리지 않고 실전에 임할 수 있어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학기제 실시, 고교학점제 확대 등 진로 탐색이 막연히 해두면 좋은 권장사항이 아닌 교육 현장의 필수 항목으로 진입한 지금, 입시/진로/교육과정의 실제를 모르고 공부를 한다는 것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선 학교와 학원 운영진의 입시지도 자문으로 다년간 활약해온 진로진학교육전문가, 교집합 교육연구소 권태형 소장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합니다. 학교는 물론 사교육계에서도 뾰족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이 혼돈의 상황에서 부모가 아이의 장래를 함께 고민하고 흔들리지 않는 학습포트폴리오를 구축해주지 못한다면 우리 아이의 12년 노력은 보답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초등, 중학생 때 잡아야 대학 가는 입시 필수 역량, 아이와 부모가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입시가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무적의 학습포트폴리오>는 제목 그대로 급변하는 입시제도와 교육과정 개편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쉽게 읽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본서를 목표로 집필되었습니다. 적절한 선행과 성실한 학원 과제 수행, 학습지와 가정에서의 보충 학습 등으로 초중등 시기에 우수한 성적을 받던 아이들이 중3, 혹은 고입 이후 급격한 성적 하락을 보이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봅니다. 많은 부모들이 우려하시는 대로 자율학기제의 여파, 잘못된 선행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다른 아이의 성공공식’을 따라한 학습포트폴리오가 낳은 폐단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선행, 학원 교육을 피하는 것도 답은 아닙니다. 입시의 기본 틀, 즉 지금 우리 아이가 밟고 있는 교육과정이 어떤 것을 평가하고자 하는지를 알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정된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형성평가’, 즉 ‘과정중심평가’의 목표가 바로 이것이며, 이 책은 그를 대비한 핵심 역량들을 기르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들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의 사생활> <60분 부모>의 ‘지식너머’가 선보이는 새로운 자녀교육서 아무리 좋은 문제집이라 해도, 아무리 좋은 강의라 해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성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부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입시 정보들을 찾아다니고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학습법을 듣고 읽는다 해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 노력은 빛을 볼 수 없습니다. 열심이던 아이들이 수포자, 영포자의 길로 들어서듯 어느 순간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공부를 손에서 놓게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책의 각 장 말미에 <책 읽은 후 부모숙제> 코너를 둔 이유입니다. 지식너머의 새로운 자녀교육서는 실천을 위한 부모 자습서+워크북을 지향합니다. 책 속에 소개되는 주요 리스트 및 관련 정보, 워크시트 등 모든 자료는 QR코드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동영상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법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계된 카페 게시판에는 먼저 체험한 선배 학부모 학생들의 체험담과 교육 관련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됩니다.1. 실제 사례 읽어보고 타산지석으로 삼기각 장 도입부의 에피소드는 제가 직간접으로 목격한 실제 사례들입니다. 이야기 속 아이들은 우리가 흔히 입시 성공 공식이라고 말하는 로드맵을 착하고 성실하게 수행했지만 목적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어떤 부모님도 아이에게 겪게 하고 싶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각 사례의 실패 원인을 유념하시어 후회 없는 12년을 설계하시기 바랍니다.2. QR코드 활용하여 교육자료와 워크시트 챙겨두기지금의 입시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공부 방식이 변화하면서 활용 가능한 교육자료들도 단순한 텍스트 위주가 아니라 동영상, 앱, 인터넷 검색툴 등 다변화하고 있지요. 이 책 곳곳에 자리한 QR코드를 스캔하시면 이들 자료와 곧바로 연결됩니다. 관심기록노트(p32), 독서활동 기록지(p36), 진로탐색노트(p142) 등 워크시트 형태로 제공되는 자료들은 모두 다음 QR코드를 통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또한 ‘교집합’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bumoico)와 밴드(band.us/@bumo) 그리고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채널을 방문하시면 먼저 실천에 옮기고 있는 선배들의 후기와 함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교육 관련 최신 정보들을 보실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3. <책 읽은 후 부모숙제> 실천하기이 책은 단순히 정보 전달만을 위해 쓰여진 책이 아닙니다. 실천 가이드뿐만 아니라 교육자료와 추천리스트, 워크시트 등이 이렇게 다양하게 제공되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의 ‘실천’이 이 책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달라지기 위해서는 ‘정보와 노하우’가 ‘실천’을 통해 ‘역량’으로 쌓여가야 합니다. <책 읽은 후 부모숙제>는 그 변화의 시작점을 만드는 작업이니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_<들어가는 글> 중 <이 책을 200% 활용하는 방법> 현승이의 실패 사례 분석•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초/중학교 시절을 보냄 → 실패잠복기 시작•고등학교 입학 후 성적의 급락. 원인을 알지 못한 채 학원, 과외 등을 전전 → 부정확한 진단으로 독해력 부족 악화•EBS 수능영어 한글 해석본을 읽지 못함. ‘읽기’ 능력과 관련된 현승이의 수많은 실패 사례들에서 동일한 원인이 발견됨 → 근본독해력의 부재 _1장. <공부가 쉬워지는 근본독해력> 중 <엄마 말 잘 듣고 성실한 현승이는 왜 대입에 실패했을까> 우리 아이들이 수능 시험을 볼 때 어떤 문제들을 풀게 될까요? 다음은 2020년도 실제 수능 문제입니다. 한 눈에 보아도 단순히 수학이나 과학 교과 내용을 잘 안다고 해서 곧바로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도중에 ‘제시문’ 또는 ‘문제 조건’이라는 길고 높은 산을 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독해력이라는 등산 스킬이 요구됩니다. 주어진 제시문부터 제대로 파악하고 나서야 정답의 실루엣이 보이는 것이죠.현승이 부모님은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몰랐던 것도, 노력을 안 했던 것도 아닙니다. 독서교육을 단순히 ‘책 읽는 습관 들이기’라는 형식적인 수준으로만 인식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습니다. 중요성만 인식했지 정작 바람직한 방법을 찾는 데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이죠. 결국 현승이는 필요한 시기에 걸맞은 독해력을 키우지 못했고 본 게임이 시작되는 고교시절에 최악의 학습 부진에 빠집니다. 모두가 피하고 싶은 케이스이지만 안타깝게도 상당수의 고등학생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독해력은 국어 교과를 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부능력이 아니라 전과목학습에 필수인 기초 역량입니다. 국어, 영어 등 언어뿐만 아니라 사회와 과학, 그리고 결정적으로 수학에 이르기까지, 학습의 전영역에 실로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저는 이를 강조하여 ‘근본독해력’이라고 부릅니다._1장. <공부가 쉬워지는 근본독해력> 중 <독해력이 대입을 결정한다>


2020 Win-Q(윙크) 화학분석기사 필기 단기완성
시대고시기획 / 박지은 (지은이) / 2020.09.10
27,000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박지은 (지은이)
화학분석기사는 의약품, 식품, 소재 등의 화학성분의 조성과 함량을 분석, 평가하는 직무의 자격시험으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新 Win-Q(윙크) 화학분석기사는 수험생의 단기간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1편 핵심이론+핵심예제, 제2편 과년도+최근 기출문제, 제3편 실전모의고사, 제4편 2020년 제1?2회 최근 기출문제(통합)로 구성하였다.제1편 핵심이론 + 핵심예제 제1과목 화학분석 과정관리 제2과목 화학물질 특성분석 제3과목 화학물질 구조분석 제4과목 시험법 밸리데이션 제5과목 환경.안전관리 제2편 과년도 + 최근 기출문제 2006~2008년 과년도 기출문제 2009~2018년 과년도 기출문제 2019년 최근 기출문제 제3편 실전모의고사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제4편 2020년 제1.2회 최근 기출문제(통합) 2020년 제1.2회 최근 기출문제(통합)Win-Q 화학분석기사 필기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제1편은 핵심이론+핵심예제로 구성되었다.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중요한 핵심이론들을 각 과목별로 분류하여 수록하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예제를 엄선해 이론과 문제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2편은 과년도+최근 기출문제로 구성되었다. 과년도+최근 기출문제의 상세한 해설을 통해 핵심이론만으로는 아쉬운 내용을 보충 학습하고, 2019년 최근 기출문제를 통하여 새로운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3편은 실전모의고사로 구성되었다. 전면개정된 새 출제기준을 반영한 문제로 구성된 실전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중요한 이론을 최종 점검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4편은 2020년 제1?2회 최근 기출문제(통합)로 구성되었다. 2020년 제1?2회 최근 기출문제(통합)를 수록하여 가장 최신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화학분석 분야의 전문가를 향한 첫 발걸음! 화학분석기사는 의약품, 식품, 소재 등의 화학성분의 조성과 함량을 분석, 평가하는 직무의 자격시험으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新 Win-Q(윙크) 화학분석기사는 수험생의 단기간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1편 핵심이론+핵심예제, 제2편 과년도+최근 기출문제, 제3편 실전모의고사, 제4편 2020년 제1?2회 최근 기출문제(통합)로 구성하였다. 제1편에서는 기출문제들의 키워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눈에 출제이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추려낸 뒤 핵심예제로 수록하여 반복학습을 유도하였으며, 제2편에서는 2006~2019년도까지의 기출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새로운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제3편에서는 전면개정된 새 출제기준을 완벽히 반영한 문제로 구성된 실전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제4편에서는 2020년 제1?2회 최근 기출문제(통합)를 수록하여 가장 최신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사 시험은 만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니라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 합격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그래서 핵심만을 간추려 시험에 꼭 나오는 부분만 중점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수험서가 갖추어야할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新 Win-Q 화학분석기사는 그 조건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티 픽션
한겨레출판 / 조남주, 정용준, 이주란, 조수경, 임현, 정지돈, 김초엽 (지은이) / 2020.06.30
15,000원 ⟶ 13,500원(10% off)

한겨레출판소설,일반조남주, 정용준, 이주란, 조수경, 임현, 정지돈, 김초엽 (지은이)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는 7인의 작가가 나의 일상, 나의 도시를 새롭게 감각한 이야기, 테마 소설집이다. 일곱 편의 단편소설과 함께 자신이 사는 도시에 대한 작가들의 인터뷰가 실렸다. 작가들은 종묘, 광화문 교보문고, 울산 공중 관람차 등을 배경으로 크고 작은 균열을 써내려간다. 그 장소에 가본 사람만이 아는 느낌, 기분, 분위기는 7인의 상상력으로 조금씩 뒤틀리고 전복되며 우리가 아는 도시를 새롭게 채운다. 그들이 펼쳐낸 익숙한 도시의 낯선 풍경은 갑갑한 매일이 반복되어 마음까지 움츠러든 지금, 우리에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조남주 〈봄날아빠를 아세요?〉 정용준 〈스노우〉 이주란 〈별일은 없고요?〉 조수경 〈오후 5시, 한강은 불꽃놀이 중〉 임현 〈고요한 미래〉 정지돈 〈무한의 섬〉 김초엽 〈캐빈 방정식〉조남주 정용준 이주란 조수경 임현 정지돈 김초엽 * 우리가 도시라 부르는 것들에 대한 일곱 편의 이야기 조남주 정용준 이주란 조수경 임현 정지돈 김초엽 우리가 도시라 부르는 것들에 대한 일곱 편의 이야기 당신의 도시는 지금 어떤 모습입니까?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는 7인의 작가가 나의 일상, 나의 도시를 새롭게 감각한 이야기, 테마소설집 《시티 픽션》이 출간되었다. 일곱 편의 단편소설과 함께 자신이 사는 도시에 대한 작가들의 인터뷰가 실렸다. 작가들은 종묘, 광화문 교보문고, 울산 공중 관람차 등을 배경으로 크고 작은 균열을 써내려간다. 그 장소에 가본 사람만이 아는 느낌, 기분, 분위기는 7인의 상상력으로 조금씩 뒤틀리고 전복되며 우리가 아는 도시를 새롭게 채운다. 그들이 펼쳐낸 익숙한 도시의 낯선 풍경은 갑갑한 매일이 반복되어 마음까지 움츠러든 지금, 우리에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당신의 도시는 지금 어떤 모습입니까? 익숙한 도시의 낯선 단면, 그곳에 포개어진 시티 픽션의 세계 《82년생 김지영》에서 일상 속 비극을 세밀하게 그려내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조남주 작가는 〈봄날아빠를 아세요?〉에서 집값에 얽힌 역세권 아파트 주민들의 투명한 욕망을 드러낸다. 정용준 작가는 지진이 휩쓸고 간 서울, 무너진 종묘에서 피어나는 온기를 〈스노우〉에 담았다. 지나간 아름다운 순간을 상기시키는 정용준 작가의 소박한 문장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일상의 작은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해온 이주란 작가는 〈별일은 없고요?〉에서 오성역 근방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고통 이후 서서히 단단해지는 사람들의 시간을 담담하게 따라간다. 전작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에서 보다 나은 삶과 죽음을 고민한 조수경 작가는 이번에는 단편 〈오후 5시, 한강은 불꽃놀이 중〉에서 청년 세대의 부동산을 향한 욕망을 대림동 골목의 풍경과 대비시킨다. 임현 작가는 〈고요한 미래〉에서 불 꺼진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만난 두 사람의 기괴한 인연을 그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재치 가득한 문장으로 ‘낯선 이야기꾼’이라 불리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이야기의 강약을 조절하는 탁월함으로 서사의 긴장을 높인다.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에서 절묘한 소설적 위트의 매력을 보여준 정지돈 작가는 〈무한의 섬〉에서 전 세계의 ‘존재’들이 사라지는 강렬한 판타지를 밤섬을 배경으로 펼친다. 마지막으로 김초엽 작가는 〈캐빈 방정식〉에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자매의 사랑과 이해를 울산 공중 관람차의 캐빈 안에서 풀어낸다. 가슴 따뜻한 연대를 그린 SF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김초엽 작가의 저력을 이번 작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남주 〈봄날아빠를 아세요?〉 “알뜰하게 일군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 아닙니까?” 역세권 아파트의 가치를 둘러싼 주민들 사이의 미세한 균열 서영동 주민 커뮤니티에 어느 날 닉네임 ‘봄날아빠’의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온다. ‘봄날아빠’는 서영동의 장점을 나열하며 부동산 가격이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민들은 게시글에 남겨진 단서를 서로에게 대입하며 은근하게 ‘봄날아빠’가 누구인지 추려내기 시작한다. 〈봄날아빠를 아세요?〉에는 아파트 가격에 얽힌 주민들의 관계 지형이 드러난다. 집값뿐 아니라 아이들의 성적, 직업, 학력 등에 따라 서로를 구분 짓는 인물들과 그들이 느끼는 열등감은 지금의 한국 사회를 빼다 박아놓은 듯 사실적이다.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던 솔직한 고민과 투명한 욕망을 조남주 작가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풀어낸다. 정용준 〈스노우〉 “신성하고 경건했던 왕들의 안식처는 흔들렸다. 무너졌다. 그리고 불타고 말았다.” 서울 대지진으로 종묘가 불탄 지 1년, 폐허에서 피어나는 온기 종묘해설사로 근무하는 이도는 서울 지진으로 불타버린 종묘를 복구해달라며 호소하지만, 모든 곳이 ‘공사 중’인 서울에서 문화재의 복원은 생존의 문제 앞에 요원하다. 슬픔에 잠긴 이도에게 종묘의 야간 경비원 서유성은 말한다. “전 믿으려고요. 모두 슬퍼하고 있다고. 애쓰고 있다고.” 역사의 쓸모를 이야기하는 이도와 서유성의 대화에서 우리는 장소뿐 아니라 장소에 깃든 이야기까지 소중히 여기는 그들의 다정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그을린 정전 한가운데 나타난 길고양이 ‘스노우’는 그들에게 돌봄을 받는 존재이면서도, 또한 폐허가 된 자리에 온기를 피워내며 지나간 고통의 시간을 따스하게 되짚게 한다. 이주란 〈별일은 없고요?〉 “모든 것이 작은, 그런 밤이었다.” 작은 다정함으로 조금씩 단단해지는 한 사람의 이야기 일상이 서서히 무너져내리던 수연은 아랫집에 불이 난 것을 계기로 사직서를 내고 엄마가 홀로 살고 있는 오성역 근방의 소도시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수연과 엄마, K는 때때로 아직 아물지 않은 고통을 되새기지만, 새로운 일상에 녹아들며 조금씩 자신을 회복한다. 이주란 작가는 고통 이후의 삶이 어떻게 단단해지는지를 담담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동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오랜 친구와 동네를 산책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소소한 매일. 별다를 것 없이 따스한 작은 도시는 그래서 태연하고 쓸쓸하며 명랑하지만 애틋하다. 조수경 〈오후 5시, 한강은 불꽃놀이 중〉 “저축하면 뭐합니까? 그동안 집값은 또 무섭게 오르는데?” 서울 중심가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싶다는 청년 세대의 꿈 의진은 부동산 유튜버의 리딩을 따라 아파트 갭투자를 시작하면서 IT회사를 그만두고 대림동의 직업소개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상품권 거래 사기로 얽히게 된 양승미의 흔적을 좇던 의진은 그녀의 비루한 삶의 자취 앞에서 자신의 삶은 다를 것이라 여긴다. 조수경 작가는 서울 중심의 30평대 아파트를 소유하기 위해 직장과 연애마저 수단으로 여기게 된 청년의 현재를 특유의 절제된 묘사와 강렬한 이미지로 예민하게 짚어낸다. 독자들은 밀려나고 또 밀려나며 끊임없이 다른 이의 부와 생을 대체하는 서울의 사람들을 소설에서 마주하게 될 것이다. 임현 〈고요한 미래〉 “여보, 아무래도 누군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광화문 교보문고에 내가 쓴 소설의 주인공이 나타났다 소설가인 ‘나’는 신축 임대아파트로 이사한 후 불규칙한 불면과 기면에 시달리고, 몹시도 익숙한 물건들이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나’는 이 돌연한 기시감을 소재로 소설을 쓰는데, 어느 날, 소설 속의 인물이 눈앞에 나타난다. 임현 작가는 바로 다음 문장을 예측할 수 없는 독특한 스토리를 전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치 평행우주처럼 동일한 물건이 두 공간에 등장하고, 우연이라고 보기 어려운 사건이 연속되며 읽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독자들은 과장과 유머, 의아함과 섬뜩함이 뒤섞인 〈고요한 미래〉를 읽으며 이들의 다음 이야기를 마음껏 추측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지돈 〈무한의 섬〉 “하룻밤 새 정치인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정지돈식 위트로 버무려진 무한한 허구의 세계 정치인 아빠를 둔 열여섯 살 디아나는 아빠의 소형 보트를 훔쳐 타고 밤섬을 오가다 ‘존재’를 만난다. 존재와의 접촉 이후 디아나와 친구 ‘참치’는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감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 뒤, 전 세계의 정치인이 사라져버린다. “아빠, 그러니까 정치는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무한의 섬〉은 허를 찌르는 풍자와 거침없는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다. 민트초콜릿 아이스크림이 무한 복제되는 밤섬에서 디아나는 고요를, 존재를, 참치를, 그리고 지구 상에 존재하는 마지막 인간으로서의 질문을 마주한다. 지구에 찾아온 혼란과 압도적인 진공을 묘사하는 작가의 태연한 솜씨는 무한한 허구의 세계로 우리를 빠져들게 한다. 김초엽 〈캐빈 방정식〉 “너도 짐작했지? 내 계산은 정확해.”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자매, 그들을 잇는 따스한 시간의 거품 물리학자 현화는 교통사고로 다른 사람들보다 느린 속도로 시간을 살아가는 ‘시간지각 지연 증후군’에 걸린다. 고통스러운 치료에서 도망친 뒤 오랜만에 동생 현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현화는 공중 관람차의 조사를 부탁하고, 둘은 함께 관람차에 오른다. 현지는 관람차에 올라타기 전까지 다시는 동일해질 수 없는 언니와 자신의 시간에 이질감을 느낀다. 그러나 ‘주머니 우주’를 발견하는 순간, 마침내 평행한 둘의 시간을 이해한다.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자매의 어긋난 틈새는 사랑과 이해로 메워지며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든다.“형, 팰라지움 올랐어, 안 올랐어? 그대로지? 팰라지움이 서영동 대장 아파튼데 팰라지움이 쭉쭉 치고 나가야 동아랑 현대랑 우성이 다 따라가지.”그걸 왜 나한테 따져? 나도 쭉쭉 치고 나갔으면 좋겠다, 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애써 삼켰다. 축구회 형님은 부모 잘 만난 놈들끼리 잘 해보라면서 운동장에 침을 한 번 탁 뱉고는 먼저 성큼성큼 걸어가버렸다. _〈봄날아빠를 아세요?〉 그런데 말이에요. 그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꼭 장소인 것 같다니까요. 그 기분과 그 느낌이 종묘라는 생각이 들어요. 갈 수도 있고 머무를 수도 있고 볼 수도 있고 그래서 묘사할 수도 있는 곳._〈스노우〉 시간은 자정을 지나 2시를 넘겼고 엄마의 방엔 엄마와 방과 내가 있었는데 엄마의 코 고는 소리도 작고 방도 작고 나의 울음소리도 작은, 모든 것이 작은, 그런 밤이었다. 아랫집 아저씨의 방화가 내가 그간 해온 오랜 고민을 해결했다는 게 어쩐지 허탈한, 그런 밤. _〈별일은 없고요?〉


내일은 초인간 : 극장 밖의 히치 코크
자이언트북스 / 김중혁 (지은이) / 2020.07.17
14,000원 ⟶ 12,600원(10% off)

자이언트북스소설,일반김중혁 (지은이)
현실과 가상,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고 삶과 죽음, 인간과 좀비를 아우르며 기발한 상상력과 능청스러운 유머, 따뜻한 감성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소설 세계를 펼쳐 보이는 작가 김중혁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소설로 독자들을 찾아온다. '내일은 초인간' 시리즈를 구성하는 두 권의 책, <유니크크한 초능력자들>과 <극장 밖의 히치 코크>가 그것이다. 이 시리즈는 종이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로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출간하여, 독자들의 모든 감각을 충족시키고자 설립된 블러썸 출판 그룹의 문학 브랜드 자이언트북스의 첫 책이기도 하다.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너무나 평범한 '초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세상이 원하는 능력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오히려 고통을 주기도 했던 초능력을 가진 이들이 한데 모였다. 이름하여 '초인간클랜'. 1권에 해당하는 <유니크크한 초능력자들>은 초인간클랜의 탄생 과정과 그들의 첫 번째 습격을 다룬다. 2권에 해당하는 <극장 밖의 히치 코크>는 오래된 극장의 폭탄 폭발과 함께 사라진 친구를 찾으면서 사건의 전모를 밝혀간다.극장 밖의 히치 코크 작가의 말한국문학의 ‘내일’을 보여주는 소설가 김중혁이 그려낸,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한 ‘초인간’들의 이야기 현실과 가상,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고 삶과 죽음, 인간과 좀비를 아우르며 기발한 상상력과 능청스러운 유머, 따뜻한 감성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소설 세계를 펼쳐 보이는 작가 김중혁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소설로 독자들을 찾아온다. <내일은 초인간> 시리즈를 구성하는 두 권의 책, 『유니크크한 초능력자들』과 『극장 밖의 히치 코크』가 그것이다. 이 시리즈는 종이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로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출간하여, 독자들의 모든 감각을 충족시키고자 설립된 블러썸 출판 그룹의 문학 브랜드 자이언트북스의 첫 책이기도 하다. 한국문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출판사의 처음과 대체 불가한 자신만의 색으로 오랫동안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가 만났다는 것에서도 이번 <내일은 초인간> 시리즈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김중혁은 2000년에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데뷔 초 그의 작품은 ‘상상력이 작동하는 방식이 한국문학의 새로운 방향을 암시하고 있다’, ‘문학의 오래된 미래를 보여준다’ 등의 평을 받았고, 그는 거기에 화답이라도 하듯 그동안 네 권의 소설집과 네 권의 장편소설, 다양한 산문집을 펴내며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길로 거침없이 나아갔다. ‘내일은 초인간’ 시리즈는 그런 그가 걸어온 길들이 만들어낸 또 다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도 종잡을 수 없이 뻗어나가는 상상력과 독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캐릭터의 힘은 여전하다. 김중혁 스타일이라고도 할 수 있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 소외된 사물 혹은 그림자 등을 향한 따뜻한 시선도 마찬가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조금 더 달린다. 그래서 조금 더 신난다. 작가는 말한다. “신나게 뛰어다니는 소설을 쓰고 싶었다. 우리 모두 우울하니까.” <내일은 초인간>은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너무나 평범한 ‘초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세상이 원하는 능력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오히려 고통을 주기도 했던 초능력을 가진 이들이 한데 모였다. 이름하여 ‘초인간클랜’. 1권에 해당하는 『유니크크한 초능력자들』은 초인간클랜의 탄생 과정과 그들의 첫 번째 습격을 다룬다. 2권에 해당하는 『극장 밖의 히치 코크』는 오래된 극장의 폭탄 폭발과 함께 사라진 친구를 찾으면서 사건의 전모를 밝혀간다. 작품을 따라 읽다 보면 초인간클랜 멤버들이 내 곁에 있는 친구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이제, 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초인간이 찾아온다. “우리는 약하지 않았어… 우리는 진짜 초인간들이었어” 함께할 때 더욱 강해지는 진짜 초인간들의 두 번째 이야기― 영화보다 스펙터클한 현실 속으로 폭탄보다 폭발적인 초인간들이 간다! 초인간클랜에게는 새로운 임무가 필요하다 U시의 오래된 극장에서 폭탄 폭발 사고가 일어난다. 4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알프레드 히치콕 특별 상영회’에서 영화 <사보타주>가 상영되던 중이었다. 당시 극장의 관객은 모두 아홉 명. 가난한 두 커플 네 명과 아카데미 극장 상영작을 빼놓지 않고 관람한 김기안, 술 취한 노숙자, 극장의 단골 허안수, 조각가이자 영화 애호가 홍지온, 그리고 초인간클랜의 멤버 재이가 그들이다. 영화 속에서 폭탄이 들어 있는 상자와 그것을 들고 있는 소년의 얼굴이 차례로 클로즈업되고, 그 위로 시계태엽과 분침이 움직이는 장면이 오버랩될 때 쾅, 하고 굉음을 내며 스크린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른다. 관객들은 곧 이것이 영화 속 폭발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한 뒤 극장을 빠져나가고, 그 뒤로 재이의 행적이 묘연해진다. 한편, 동물원 습격 이후 초인간클랜은 생애 최초로 맛본 성공의 쾌감을 누리며 서로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다. 그렇게 평온한 날들이 이어졌다. 다만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각자의 초능력을 궁금해하던 때의 팽팽한 긴장감이 점점 사라지면서, 본래의 성격이 약간 변질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재이의 실종은 그래서 더욱 초인간클랜에게 닥친 커다란 사건이자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그들은 고민할 것도 없이 사라진 재이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바야흐로 초인간클랜에게 새로운 임무가 생긴 것이다. 극장의 폭발 사건과 재이의 실종이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한 그들은 팀을 나눠 재이의 지하 스튜디오와 극장으로 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최근의 재이를 그대로 흉내 내며 조사를 시작한다. 재이와 극장의 폭발은 정말 관계가 있는 걸까? ‘미래’와 ‘밀애’ 사이, 생각보다 강한 초인간의 오늘 이렇게 낡고 오래된 극장에 폭탄을 터뜨릴 이유가 있을까? 극장 화재 사건을 맡은 이기영 형사의 궁금증에 대테러본부 송보라는 이유는 사람들의 머릿수만큼이나 다양하다고 확언한다. 현장에 남겨진 단서들을 따라 범인을 추적하던 이기영과 송보라는 폭탄 테러임에도 크게 다친 사람 없이 관객들이 재빨리 사고 현장에서 빠져나간 것과 극장에 CCTV가 없다는 걸 알고 여유 있게 범행을 저지른 점으로 미루어보아 관객 중에 범인이 있다고 보고 수사망을 좁혀나간다. 그런데 사건을 파고들수록 모든 정황이 한 사람을 가리키고 있었다. 재이였다. 한편 초인간클랜은 재이가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하고, 재이의 행적을 뒤쫓기 시작한다. 재이의 스튜디오에서 하도수의 명함을 발견하고, 명함에 적힌 ‘에이-아이’라는 회사를 찾아 서울로 향한다. 소풍의 기분을 느낀 것도 잠시, ‘에이-아이’와 재이가 관련이 있는 듯한 수상한 낌새를 감지한 그들은 ‘에이-아이’ 회사가 벌이는 일을 추적한다. 한편 인명 피해가 없는 폭탄 폭발 사고에 무게중심을 두고 범인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송보라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낸다. 이기영과 송보라는 누구도 관심 보이지 않은 작은 테러 사건의 범인을 검거하고, 거기에 드리워진 거대한 범죄의 그림자를 추적할 수 있을까? 재이는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 초인간클랜은 위기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위험에 처한 도시를 구해낼 수 있을까? 우리 모두의 내일을 위해, 서로를 믿으며 더욱 강해진 초인간클랜이 온다.이기영에게 범인을 잡아내는 일은 ‘왜’를 찾아내기 위한 여정이다. ‘왜 죽였어?’라고 물어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야 한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처벌을 받아야 할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쫓는 게 아니다. ‘왜’를 물어보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자율 주행 자동차들은 인간이 모는 자동차와 디자인이 전혀 달랐다. 인간과 자동차는 분리되어 있었다. 자동차는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고, 인간은 알아서 자동차 안에서 자기 할 일을 할 수 있게 공간이 구성되어 있었다. 나는 그게 옳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들의 가장 큰 무기는 폭탄이 아니에요.”“그럼 뭐예요?”“도덕이죠.”“도덕이라…….”“자신들이 더 나은 사람이고,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니까 벌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거죠.”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열린책들 / 요나스 요나손 글, 임호경 옮김 /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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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요나스 요나손 글, 임호경 옮김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판매된 특급 베스트셀러 10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역사의 현장 한복판에 본의 아니게 끼어든 요절복통 영감님, 101년째 모험을 떠나다!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이다.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인 이 소설은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100만 부,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백 세 노인 현상]을 일으켰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급변하는 현대사의 주요 장면마다 본의 아니게 끼어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는 주인공의 활약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계속되는 우연과 과장스러운 설정이 때로는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 속에서도 어느새 이데올로기란 무엇인지, 종교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하게 되는, 가볍게 읽히지만 여운은 묵직한 작품이다. 있다.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판매된 특급 베스트셀러 10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역사의 현장 한복판에 본의 아니게(?) 끼어든 요절복통 영감님, 101년째 모험을 떠나다!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1년 독일 M-피오니어상 2012년 독일『부흐마크트』선정 최고의 작가 1위 2011년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는 엄청난 상상력의 작품 _ 텔레그래프 다이너마이트 같은 폭발력을 가진 코미디 _ 르 피가로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인 이 소설은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100만 부,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백 세 노인 현상]을 일으켰다.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번역본이 속속 출간되고 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어 이러한 백 세 노인 열풍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급변하는 현대사의 주요 장면마다 본의 아니게 끼어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는 주인공의 활약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계속되는 우연과 과장스러운 설정이 때로는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 속에서도 어느새 이데올로기란 무엇인지, 종교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하게 되는, 가볍게 읽히지만 여운은 묵직한 작품이다. 현재와 과거가 경쾌하게 교차하는 이야기 이 작품은 이제 막 백 세가 된 노인 알란이 백 번째 생일 파티를 피해 도망치는 현재에서 시작하는 사건과 그가 지난 백 년간 살아온 인생 역정, 두 줄기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백 살 생일날 새로운 인생을 찾아 떠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백 년의 세계사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보다 보면 코믹 미스터리 로드 무비와 세계사 다이제스트를 동시에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작품은 2005년 5월 2일 백 살 생일을 맞은 알란이 양로원을 탈출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제 그만 죽어야지]라고 되뇌는 대신 [연장전]으로 접어든 인생을 즐기기로 결심한 것이다. 양로원을 빠져나온 그가 처음 찾아간 곳은 버스 터미널. 그곳에서 그는 우연찮게 어느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게 되고,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도망 길에 나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평생 좀스러운 사기꾼으로 살아온 율리우스, 수십 개의 학위를 [거의] 딸 뻔한 베니, 코끼리를 키우는 [예쁜 언니] 구닐라 등 잡다한 무리가 그의 노정에 합류한다. 그사이 스웨덴의 소읍은 노인의 실종으로 발칵 뒤집히고 연로한 노인을 찾기 위해 형사반장이 급파된다. 백 세 노인 일행과 그들을 쫓는 갱단, 그리고 그 뒤로 또다시 그들의 자취를 따라가는 경찰. 보통의 추격전과 달리 도망치는 쪽이 여유롭기 그지없는 이 술래잡기는 신선한 재미를 준다. 노인이 도피 과정에서 겪는 모험과 쌍을 이루는 소설의 다른 한 축은 그가 살아온 백 년의 이야기이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폭약 회사에 취직한 알란은 험한 시대가 요구하는 그 기술 덕에 스웨덴 시골뜨기로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인생을 살게 된다. 그저 [검둥이]를 한번 보고 싶어 고향을 떠난 그는 스페인 내전에서 프랑코 장군의 목숨을 구하는가 하면, 미국 과학자들에게 핵폭탄 제조의 결정적 단서를 주고, 마오쩌둥의 아내를 위기에서 건져 내고, 스탈린에게 밉보여 블라디보스토크로 노역을 갔다가 북한으로 탈출해 김일성과 어린 김정일을 만나기도 한다. 엄청난 사건과 고난이 끝없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태도를 견지하는 알란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행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자유의지를 과연 그 무엇이 억누를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이데올로기의 함정을 비웃는 정치적 중립성 작품 속 알란의 철학은 간단명료하다. 그는 푸짐한 음식과 술만 있으면 이 세상에 더 바랄 게 없으며, 정치와 종교 이야기를 그 무엇보다 싫어한다. 모든 것이 이데올로기에 의해 움직이던 시대에 아무런 정치적 견해를 갖지 않고 그때그때 마음의 끌림에 따라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우연히 세계 유명 인사를 만나고 커다란 역사적 사건에 휘말리지만 자신은 정작 어떠한 정치적 견해도 갖지 않는 백지 상태의 정신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아예 지능이 낮은 저능아로 그려진 포레스트 검프나, 멍청하지는 않되 정치적 판단을 거부하는 알란은, 매사를 정치적 시각에서 접근함으로써 정작 가장 중요한 [인간]을 배제하는 많은 위정자들을 비판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볼 수 있다. 독자들이 별 생각 없이 백 년을 산 것처럼 보이는 알란의 철학과 모험에 가슴 깊이 동의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각자의 삶과 행복이며, 그 무엇의 이름으로도 이 삶과 행복이 억눌리고 감금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사의 주요 장면과 맞닥뜨리는 재미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뭐니 뭐니 해도 세계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한 권의 소설로 훑어볼 수 있는 점일 것이다. 알란의 일생을 배꼽 잡으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는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뜨거웠던 핵무기 개발 경쟁이 재미있는 예다. 세계 최초로 핵폭탄을 개발한 미국은 사실 알란의 도움으로 핵폭발의 열쇠를 찾았고, 이어 러시아는 알란이 술에 취해 정보를 흘림으로써 핵 개발에 성공했다는 식이다. 또한 중국 국공 전쟁에서 어떻게 해서 처음엔 압도적 우위에 있었던 국민당이 결국 공산당에게 패하게 되었는지 당시 민심의 상황도 그의 모험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한국 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부분은 역시 알란이 김일성과 김정일을 만나는 부분일 것이다. 이 장면에서 알란이 어린 김정일에게 한 거짓말이 들통 나는데, 이는 김정일이 후에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결국 알란이 없었다면 세계는 물론 한반도의 역사까지 완전히 달라졌을지 모르는 일이다.


해커스 신토익 중급 Listening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2016.04.04
14,900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소설,일반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중급에서 상급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익 리스닝 교재. 신(新)토익에 추가된 신유형 및 출제 의도를 철저히 분석, 반영하였고, 정답/스크립트/해석을 별책으로 수록하여 학습 편의를 극대화하였다. 또한 빠른 점수 향상에 필수적인 풍부한 무료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교재 구매 혜택] 1. 온라인 신토익 실전모의고사 무료 제공(Hackers.co.kr) 2. 들으면서 외우는 단어암기자료 무료 제공(HackersIngang.com) [Part 1] 사진 유형 Chapter 01 사람 중심 사진 01 1인 사진 02 2인 이상 사진 LISTENING SOLUTION 혼동되는 자음 연습 1 Chapter 02 사물 및 풍경 중심 사진 01 사물 중심 사진 02 풍경 중심 사진 LISTENING SOLUTION 혼동되는 자음 연습 2 Part Test [Part 2] 질문 유형 Chapter 01 의문사 의문문 1 01 Who 의문문 02 Where 의문문 LISTENING SOLUTION 혼동되는 모음 연습 Chapter 02 의문사 의문문 2 01 When 의문문 02 What/Which 의문문 LISTENING SOLUTION 발음이 비슷한 단어 구별 연습 Chapter 03 의문사 의문문 3 01 Why 의문문 02 How 의문문 LISTENING SOLUTION 의미가 다양한 단어 구별 연습 Chapter 04 일반 의문문 01 조동사/Be 동사 의문문 02 부정 의문문 LISTENING SOLUTION 억양에 따른 의미 변화 파악 연습 Chapter 05 선택 의문문 및 부가 의문문 01 선택 의문문 02 부가 의문문 LISTENING SOLUTION 미국식·영국식 발음의 차이 연습 1 Chapter 06 평서문 및 제안/제공/요청 의문문 01 평서문 02 제안/제공/요청 의문문 LISTENING SOLUTION 미국식·영국식 발음의 차이 연습 2 Part Test
2020 시대에듀 위생사 한권으로 끝내기
시대고시기획 / 국민건강교육회 (지은이) /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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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국민건강교육회 (지은이)
18년의 노하우로 필기와 실기를 한 권에 꾹꾹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3회분까지 수록하여 본서 한 권이면 [필기 → 실기 → 모의고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제41회(2019년) 시험 역시 분석하여 이론 및 문제를 반영하였으며, 쉬운 문제에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문제를 구성하여, 시험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대비 가능하도록 하였다.1권 필기 1과목 공중보건학 1장 공중보건학의 개념 2장 보건행정 3장 역학 및 감염병 관리 4장 인구와 보건 5장 보건교육 및 학교보건 6장 보건통계 7장 보건영양 및 정신보건 적중예상문제 2과목 환경위생학 1장 환경위생학의 개념 2장 대기 환경·오염 3장 급수위생 4장 수질오염 5장 폐ㆍ하수 및 폐기물처리 6장 산업보건 및 위생 적중예상문제 3과목 식품위생학 1장 식품위생의 개념 2장 식품 미생물 3장 식중독 및 감염병 4장 식품첨가물 5장 GMO와 방사선조사식품 6장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적중예상문제 4과목 위생곤충학 1장 위생곤충학의 개념 2장 곤충의 분류·형태 3장 위생곤충 4장 쥐 류 5장 살충제 적중예상문제 5과목 위생관계법령 1장 공중위생관리법 2장 식품위생법 3장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4장 먹는물관리법 5장 폐기물관리법 6장 하수도법 적중예상문제 2권 실기 1과목 환경위생학 1장 환경측정 2장 공기검사 3장 조도·소음·진동 4장 먹는물 검사 5장 하수검사 6장 폐기물 적중예상문제 2과목 식품위생학 1장 식품취급 및 시설 위생 2장 식품의 감별방법 3장 식중독, 세균, 곰팡이 4장 식품과 감염병 5장 식품의 위생검사 6장 식품첨가물 7장 기구의 소독 및 살균 적중예상문제 3과목 위생곤충학 1장 곤충의 외부형태 2장 곤충의 내부형태 및 생리 3장 곤충의 발육 및 분류 4장 위생곤충 5장 쥐 류 6장 위생곤충의 채집, 보존 및 표본제작 7장 살충제 8장 매개곤충의 방제방법 적중예상문제 3권 실제 출제유형 실제 출제유형 1회 실제 출제유형 2회 실제 출제유형 3회2003년 첫 출간 이후 꾸준하게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 온 ‘시대에듀 위생사 한권으로 끝내기’가 2019년에는 7번이나 위생사 부문에서 월간베스트를 차지하였습니다. (YES24 기준 2019년 1, 6, 7, 8, 10, 11, 12월) 왜!! 수많은 독자들이 본서를 선택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 드립니다. 첫 번째, 전면개정으로 완벽에 다가서다. 18년의 누적 데이터가 지금의 ‘시대에듀 위생사 한권으로 끝내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전통 있는 수험서인 만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지만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전면개정을 통하여 오래된 자료나 출제 빈도가 낮은 내용은 과감하게 삭제하고, 앞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로 꽉꽉 채웠습니다. 두 번째, 필기와 실기를 한 권으로 공부할 수 있는데, 모의고사까지 덤? 위생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를 치르는데, 필기 도서와 실기 도서를 각각 구매하려니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시대고시기획은 독자들의 주머니 사정까지 헤아려 18년의 노하우로 필기와 실기를 한 권에 꾹꾹 담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3회분까지 수록하여 본서 한 권이면 [필기 → 실기 → 모의고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제41회(2019년) 시험의 내용 및 문제를 반영하다. 모든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 문제이지만 위생사 시험은 문제가 비공개라서 답답하고 막막하시죠? 시대고시기획은 전년도 시험을 확인한 후 최대한 비슷하게 이론과 문제를 수록하여, 다음 해 시험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여 왔습니다. 그래서 제41회(2019년) 시험 역시 분석하여 이론 및 문제를 반영하였으며, 제42회(2020년) 시험에서도 높은 적중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42회(2020년) 시험을 준비하는 여러분도 최신 시험의 동향을 파악하여 합격에 다가서시길 바랍니다. 네 번째,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수록하다. 위생사 시험의 난이도는 널뛰기 하듯이, 전년도 시험이 쉬웠으면 그 다음 해 시험은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본서는 쉬운 문제에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문제를 구성하여, 시험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대비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쉽고 단순한 문제에 길들여지기보다는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실전에 대비해보세요. 꾸준하게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 온 ‘시대에듀 위생사 한권으로 끝내기’가 올해에는 전면개정으로 여러분을 찾아 왔습니다. 방대한 양의 내용을 수록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발생한 오류나 오탈자를 최대한 잡아서 학습의 불편을 덜어드리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오래되거나 시험에 거의 출제되지 않는 이론은 과감하게 삭제하고, 최근 시험에 출제된 이론들로 구성하여 학습의 효율을 높여 드렸습니다. 올해는 시험이 공개로 전환되면서 시험이 마냥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만점을 위한 시험이 아닌 일정 점수 이상만 넘기면 되기 때문에, 잘 안 풀리는 문제 하나에 집착하기보다는 이런 문제도 있구나 하면서 가볍게 넘어가는 융통성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본서를 믿고 구매해 주셔서 감사하며, 중간에 개정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원활한 학습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비즈니스북스 / 토머스 J. 스탠리, 세라 스탠리 팰로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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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토머스 J. 스탠리, 세라 스탠리 팰로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세계적인 부자학의 대가인 토머스 스탠리 박사는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하는가?’에 관해 40년간 조사·연구해왔다. 20년 전 그가 수천 명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분석해 펴낸 최초의 부의 보고서인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은 전 세계에 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부의 축적 공식’을 알기 위한 바이블로 널리 읽히고 있다. 부자들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완벽히 깨부순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은 우리 곁에 사는, 평범해 보이지만 놀랄 만한 수준의 부를 가진 자수성가한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진짜 모습’을 밝혀냄으로써 혁신적이면서도 실증적인 비즈니스서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부의 길을 걷는 방법은 ‘거대한 유산’나 ‘일확천금’일 뿐이라는 부의 신화가 여전히 만연해 있다. 토머스 스탠리 박사와 그의 딸 세라 스탠리 팰로 박사는 과거에 조사한 90년~2000년대 이웃집 백만장자부터 최근 ‘신흥’ 백만장자들까지 그들의 재정 상태와 결정 방식, 습관 등 행동 패턴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이 출간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백만장자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조사했다. 이 책은 백만장자들의 구체적인 의사결정, 행동, 성향이 어떻게 소비, 예산 편성, 경력, 투자 및 일반 재무관리 영역 등을 포괄하는 부의 축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또한 오늘날 이웃집 백만장자가 되는 데 필요한 조건에 대해 다양하고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밀하게 분석한 부자학의 대가가 전하는 부의 통찰을 함께 얻을 수 있다.들어가며 부자의 길, 느리고도 꾸준한 일상의 혁명 제1장 이웃집 백만장자는 잘 살아 있다 이웃집 백만장자를 찾아 나서다/ 은퇴한 젊은 부자들, 파이어족의 출현/ 부의 전제 조건: 돈을 중히 여겨라/당신의 수입은 현재와 미래의 소비를 감당하는가?/ 소득은 재산이 아니다/ 21세기 백만장자들의 초상/ 성공의 공식은 바뀌지 않았다/ ‘부자행세’를 하는 가짜 이웃집 백만장자/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은 없다/ 어느 천만장자의 똑똑한 선택/ 소셜 미디어와 인플레이션의 영향/ 남보다 절제하고 남과 다르게 생각하라 제2장 부에 관한 7가지 신화 깨부수기 신화 1. 성공하려면 성공한 집단에 들어가라/ 신화 2. 소득이 곧 재산이다/ 신화 3. 부자는 고급 승용차를 탄다/ 신화 4. 부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 신화 5. 내가 성공하지 못한 건 부자들 탓이다/ 신화 6. 혼자 힘으로는 남보다 잘살 수 없다/ 신화 7. 부자들은 악한 존재다/ 익명의 기부자들/ 부자 혐오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수 없다/ 부자가 되려면 부에 관한 신화를 무시하라 제3장 백만장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어린 시절의 경험이 재무 습관을 바꾼다/ 부모의 습관이 아이의 경제적 성공을 좌우한다/ 금전적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부는 돈을 존중할 때 찾아온다/ 상위 1%가 아니라면 과소비는 금물/ 힘든 시절을 극복하고 부자가 된 사람들/ 아메리칸드림에 숨겨진 이야기/ 부자는 결국 선택의 결과다/ 백만장자의 배우자는 어떤 사람인가?/ 현명한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 비교 게임 그리고 사회적 무관심/ 네 이웃이 뭘 하든 무슨 상관인가?/ 의사라면 비싼 차를 타야 하는 이유/ 연결 경제가 가져온 소비 중독/ ‘관심 끌기’ 마케팅에 속아 넘어가지 마라/ 절약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제4장 백만장자들의 돈과 그들만의 소비 방식 소비가 시작되는 곳, 집/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남긴 교훈/ 이웃집 백만장자는 명품 시계를 차지 않는다/ 소비의 최상위 시험대, 자동차/ 백만장자들이 목돈을 지출하는 곳/ 이것이 그들이 부자인 이유다! 제5장 부자의 DNA, 인내심 가계 최고재무관리자의 요건/ 부를 쌓아주는 6가지 행동/ 왜 엔지니어들은 재산을 잘 모을까?/ 요즘 이웃집 백만장자는 무엇을 하는가?/ 지능이 우리의 전부는 아니다/ 성적보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높여라/ 일류 대학은 부의 지름길이 아니다/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성공 요인/ 절제하는 사람은 옆길로 새지 않는다/ 성공하려면 비난을 감수하라/ 우리의 마음과 시간을 빼앗는 것들 제6장 안정보다는 모험을 택하는 부자들의 직업관 일도, 실패도 해봐야 안다/ 한 번의 직업 체험이 바꿔놓은 미래/ 직업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라/ 요즘 백만장자들과 일/ 직장 생활의 덫에서 탈출하기 위한 3가지 요소/ 가치를 창출하는 남다른 생각이 성공한다/ 사업은 장기전, 인내심이 필수다/ 운명은 스스로 정하는 것/ 기업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변화하는 일의 세계에서 부 축적하기 제7장 예비 이웃집 백만장자를 위한 투자 조언 백만장자 투자의 모든 것/ 성공적인 투자자들의 5가지 특징/ 부자일수록 ‘투자를 안다’고 생각한다/ 모험을 즐기는 백만장자 투자자들/ 과도한 자신감이 부르는 최악의 투자 실수/ 부자는 금융 전문가를 신뢰하지 않는다/ 전문가를 찾는 가짜 부자들/ 이웃집 백만장자가 찾는 투자자문가/ 금융 전문가, 금융 ‘대리자’에서 ‘안내 자’로/ 로보어드바이저의 출현, 변화하는 금융 서비스/ 변화하는 금융 세계에서 투자자문가 고용하기/ 재무 상담에서 인생 전반에 대한 설계로/ 더 많은 시간을 투자 공부에 투자하라 나오며 이웃집 백만장자는 사실 당신 안에 있다 부록 1. 연구 개요 부록 2. 개인 기업의 수익성 순위(1998년/2015년) 부록 3. 부업을 병행하고 있는 소득 대비 재산이 많은(PAW) 대중 부유층의 직업★ 아마존 베스트셀러! ★ ★ 《포브스》 〈워싱턴포스트〉 강력 추천! ★ ★ 전 세계 15개국 번역·출간! ★ ★ 3040 신흥 백만장자들의 부의 축적 방법 전격 취재! ★ “전 세계 500만 부가 판매된 전설적인 부의 바이블 《이웃집 백만장자》 완결판!” 40년간 수천 명 부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부의 축적 공식을 새롭게 검증해낸 유일무이 부의 보고서! 이웃집 백만장자는 여전히 건재하다! 평생 부의 비밀을 파헤쳐온 세계적인 부자학의 권위자 ‘토머스 스탠리’ 신작! 세계적인 부자학의 대가인 토머스 스탠리 박사는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하는가?’에 관해 40년간 조사·연구해왔다. 20년 전 그가 수천 명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분석해 펴낸 최초의 부의 보고서인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The Millionaire Next Door은 전 세계에 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부의 축적 공식’을 알기 위한 바이블로 널리 읽히고 있다. 부자들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완벽히 깨부순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은 우리 곁에 사는, 평범해 보이지만 놀랄 만한 수준의 부를 가진 자수성가한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진짜 모습’을 밝혀냄으로써 혁신적이면서도 실증적인 비즈니스서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부의 길을 걷는 방법은 ‘거대한 유산’나 ‘일확천금’일 뿐이라는 부의 신화가 여전히 만연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소득과 부를 동일시 여기며, 새로운 세대의 가계재무 관리자는 금융 블로그나 팟캐스트, 유튜브 등 소위(자칭) ‘개인 재무관리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의 조언을 쫓는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대체로 과학적인 연구·분석 없이 공유되는 단순 경험에 불과하며 근거가 되는 데이터 자료가 전무하기 때문에 사실상 극소수 사례·연구에 사람들이 미혹되는 경우가 많다. 토머스 스탠리 박사와 그의 딸 세라 스탠리 팰로 박사는 과거에 조사한 90년~2000년대 이웃집 백만장자부터 최근 ‘신흥’ 백만장자들까지 그들의 재정 상태와 결정 방식, 습관 등 행동 패턴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이 출간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백만장자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조사했다. 이 책은 백만장자들의 구체적인 의사결정, 행동, 성향이 어떻게 소비, 예산 편성, 경력, 투자 및 일반 재무관리 영역 등을 포괄하는 부의 축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또한 오늘날 이웃집 백만장자가 되는 데 필요한 조건에 대해 다양하고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밀하게 분석한 부자학의 대가가 전하는 부의 통찰을 함께 얻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웃집 백만장자’는 태어난다! 평범해 보이지만 부의 금자탑을 가진 사람들의 7가지 비밀! 20년 전, 옆집에 사는 평범해 보이지만 엄청난 부를 가진 부자들의 속살을 밝혀낸 책 한 권이 전 세계 재테크·마케팅 시장에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다. 일명 ‘이웃집 백만장자’(The Millionaire Next Door)라는 개념을 처음 세상에 내놓은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을 쓴 토머스 스탠리 박사는 40년간 ‘부’에 관한 모든 연구를 진행해온 세계적인 부자학의 권위자로, 부와 백만장자를 키워드로 한 거의 모든 데이터와 사례를 가지고 40여 편의 논문과 10여 편의 책을 펴내고 전 세계 수십 개 매체에 글을 기고해왔다. 흔히 사람들은 백만장자는 막대한 유산을 받았다거나 일확천금을 획득해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타고난 부’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여긴다. 이러한 통념을 깬 것이 바로 스탠리 박사의 이웃집 백만장자다. 어떠한 위기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고, 평생 마르지 않는 부를 가진 ‘진짜’ 부자는 자수성가한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그들이 부를 쌓는 방식을 낱낱이 조사해 부의 절대 법칙을 정리하고 그 바탕에는 ‘절제력’이 필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일부 비평가들의 이의 제기와 달리 스탠리 박사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 엄청난 부자가 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 분명히 말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연구를 통해 우리가 행동으로 경제적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거듭 입증해 보였다. 그의 삶이 바로 그런 경우였다. 그는 몹시 초라했던 어린 시절의 환경을 극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달성하기 위해 꼼꼼하고 꾸준하게 자신의 행동 방식을 바꿨다. _들어가며 중에서 지금의 이웃집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또 신흥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하는가? 이 2가지 질문을 과제로, 새롭게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이야기를 조사·연구한 스탠리 박사의 마지막 ‘부의 보고서’가 마침내 나왔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은 20년 동안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급변하는 세상 속 3040 신흥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부를 쌓고 있는지, 20년 전 밝혀낸 부의 축적 공식은 여전히 유효한지 등 수천 명 부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부의 축적 공식을 7가지 법칙으로 정리해 새롭게 검증해냈다. 스탠리 박사가 다시 써낸 이웃집 백만장자의 7가지 부의 법칙은 과연 무엇일까? 부의 모든 비밀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부의 보고서의 정점을 찍은 놀라운 바이블!”_<뉴욕타임스> 소득과 소비, 일, 관계, 투자… 삶을 뒤바꾸는 강력한 부의 법칙!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은 7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20년 전 과거의 이웃집 백만장자와 지금의 이웃집 백만장자들을 비교해 살펴본다. 은퇴한 젊은 부자들인 ‘파이어족’부터 55세에 천만장자로 은퇴한 이웃집 백만장자의 사례를 들려주며, 모든 백만장자에게서 드러난 부의 기본이자 전제조건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제2장에서는 오랫동안 세상에 전해져온 7가지 부의 신화에 대해 언급하고 이는 철저히 잘못된 통념이라는 것을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생활 방식과 돈에 관한 생각, 태도 등을 근거로 증명해낸다. ‘소득이 곧 재산이다’, ‘부자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내가 성공하지 못한 건 부자들 탓이다’ 등 편견에 가려져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에 관한 인식을 제대로 가질 수 있게 돕는다. 제3장은 이웃집 백만장자의 기본 요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왜 성장기에 돈에 대한 감각과 관리 능력을 꼭 익혀야 하는지부터 부를 같이 나누는 배우자와 가족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부를 다뤄야 하는지, 또 일상 속 소비를 자극하는 환경들이 어떻게 조성되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이를 바탕으로 제4장에서는 백만장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소비하며, 무엇을 사고 무엇을 절대 사지 않는지를 다양한 조사 데이터를 통해 설명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목돈이 드는 집과 자동차 구매에 대해 이웃집 백만장자들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냉철한 판단, 즉 ‘사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감당할 수 없는 대출과 자산의 미래 계획 설계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보기 때문인데 실제로 대부분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자 동네’에 살고 있지 않으며 자택을 소유했을지라도 54평을 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점이 흥미롭다. 제5장은 부자들의 DNA라고 할 수 있는 ‘인내심’과 관련된 경제적 결정방식과 습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타인의 말에 휘둘리는 법이 없이 자신의 재정적 목표를 위해서는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며 타인의 비난을 감수하는 법을 알고 몸과 마음을 매혹하는 것들을 이겨내는 법을 안다. 이런 특징을 가진 부자들이 어떤 직업과 경력을 쌓는지 말하는 제6장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돈으로 바꿔내는 데 남다른 능력을 가진 백만장자들의 직업관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7장은 ‘투자’ 영역에서의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선택을 엿볼 수 있다. ‘부자는 금융 전문가를 신뢰하지 않는다’, ‘이웃집 백만장자가 찾는 투자자문가는 누구인가’, ‘변화하는 금융 세계에서 어떤 투자자문가를 고용할 것인가’ 등을 이야기한다. 이 모든 이야기를 마치며 스탠리 박사는 말한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사실, 이미 당신 안에 있다”고 말이다. 이웃집 백만장자의 탄생은 어느 한 가지 요인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 소득과 소비, 일, 관계, 투자…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철저한 자기관리 하에 이웃집 백만장자로 ‘만들어진다’. 스탠리 박사의 삶이 그러했듯, 자기 자신을 백만장자로 뒤바꾸기 위한 선택과 행동을 하는 자만이 절대 마르지 않는 부를 가질 수 있게 되고 남들이 가질 수 없는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은 세상이 변해도 절대 바뀌지 않는 강력한 부의 법칙을 담은 최고의 바이블이다.경제적 성공의 길은 파이어족이 예시하듯이 인생과 돈에 대해 다른 사고를 하기를 요구한다. 그 길은 절제와 노력을 요구한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환경, 시장에 대한 지식도 요구한다. 재정적, 정서적, 인지적, 시간 등의 자원을 배분하는 기술도 뛰어나야 한다.말하자면 이것은 재산을 모으는 동안 절약하고,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며, 잘못된 통념에 따라 ‘부자 행세’를 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 어떤 사람에게는 미래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현재의 높은 소득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수십만 또는 수백만 달러의 급여를 계속 받아야만 유지할 수 있는 집을 사지 말고, 평균 이상으로 저축과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정서 및 인지 자원을 동원해 경제적 자립과 자유를 허용하는 일을 개척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모든 길은 용기와 끈기를 요구한다.제1장_ <이웃집 백만장자는 잘 살아 있다> 중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한 신화들을 무시한다면 남은 것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 자신의 행동, 선택, 생활 방식이다. 소득은 통계적으로 재산과 연관이 있지만 재산은 아니다. 이 사실을 이해할 때 저축률(saving rate)의 중요성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저축률은 얼마를 버는가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하는가(어떻게 소비하고 저축하는가)로 좌우된다. 소비하는 것보다 더 많이 저축하고 수입이하로 사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그리고 그것이 재산을 축적하는 수학적 진리다.제2장_ <부에 관한 7가지 신화 깨부수기> 중에서 부는 돈을 존중하는 사람들을 찾아온다. 돈에 대한 존중은 절제하며 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포함된다. 연간 소비 항목에 대해 예산을 세우거나 결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돈을 중시하는 마음이 부족한 것이다.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부모처럼 소득명세서상 부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우리 연구의 표본이었던 백만장자들의 약 70%는 부모가 근검절약했다고 말했다.제3장_ <백만장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중에서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법
브론스테인 / 스티븐 R. 건드리 (지은이), 박선영 (옮긴이), 이용승 (감수)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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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스테인취미,실용스티븐 R. 건드리 (지은이), 박선영 (옮긴이), 이용승 (감수)
베스트셀러 《플랜트 패러독스》의 저자, 스티븐 건드리 박사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노화로 인한 질병’이 사실은 노화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방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건강하게 잘 늙는 법을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다름 아닌 우리 안에 있는 가장 오래된 존재인 우리 몸속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을 돌보는 것을 기초로 한다. 이 책에는 식이요법, 정신 건강, 피부 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모든 사람이 젊어 보이고, 실제로 젊어졌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간단한 비법과 더불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몸을 되찾게 해줄 방법들이 담겨 있다. 또한 장 건강을 개선하여 앞으로 살아갈 수십 년간 활력이 넘치는 삶이 될 수 있는 건강할 생활방식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서문: 이것은 테스트다. I. 노화에 관한 오해 1장. 고대 유전자가 당신의 운명을 지배한다. 2장. 창자벽을 지켜라. 3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것들이 사실은 노화를 앞당긴다. II. 젊어지는 비결에 관하여 4장. 몸속부터 젊어지기 5장. 관절이 튼튼해야 행복하다. 6장. 똑똑하게 나이 들기 7장. 나이 들수록 젊어 보이기 III. 롱제비티 패러독스 프로그램 8장. 먹지 말아야 할 음식 vs. 먹어야 할 음식 9장. 장수 프로젝트를 위한 식단 제안 10장. 스트레스로 세포를 단련하는 건강한 생활 방식 11장. 보충제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12장. 롱제비티 패러독스 프로그램 레시피 맺음말 감사의 말 미주 찾아보기뉴욕 타임즈, 아마존 베스트셀러! 《알츠하이머의 종말》의 저자 데일 브레드슨 박사 추천! 베스트셀러 《플랜트 패러독스》의 스티븐 건드리 박사가 알려주는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놀라운 방법들! 세계적인 심장 전문의 스티븐 건드리 박사는 사람들이 중년에 접어들면서 부모님과 친구들이 건강을 잃고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아프지 않고 영원히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오래도록 건강하고 젊게 살기를 희망하는 이 역설적인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해온 건드리 박사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노화로 인한 질병’이 사실은 노화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방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스티븐 건드리 박사는 이 책을 통해 건강하게 잘 늙는 법을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다름 아닌 우리 안에 있는 가장 오래된 존재인 우리 몸속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을 돌보는 것을 기초로 한다. 우리 몸속에 있는 박테리아인 장내 미생물은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의 건강 대부분을 책임진다. 체중, 피부 상태, 더 심각하게는 관절염이나 암, 알츠하이머병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관한 모든 부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이제라도 우리 몸속의 미생물을 돌보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면 미생물과 우리는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스티븐 건드리 박사는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을 통해 장 건강을 개선하여 앞으로 살아갈 수십 년간 활력이 넘치는 삶이 될 수 있는 건강할 생활방식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이 책에는 식이요법, 정신 건강, 피부 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모든 사람이 젊어 보이고, 실제로 젊어졌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간단한 비법과 더불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몸을 되찾게 해줄 방법들이 담겨 있다. 노화에 관한 최신 과학 연구 결과들을 통해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오래도록 살게 해줄 놀라운 방법들을 스티븐 건드리 박사는 이 책,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을 통해 전해준다.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플랜트 패러독스》의 스티븐 건드리 박사,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다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놀라운 건강 플랜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다! 자기 자신이나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잃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대신 아프지 않고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소망 중 하나이다. 오래도록 사는 것만큼 건강하게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왔다. 오늘날 현대인의 평균 수명은 점점 올라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삶의 질은 그리 높지 않다. 특히, 건강 문제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지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나이가 들어도 오래도록 젊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바라는 것이다. 우리는 관절염이나 치매 같은 질환에 대해 흔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로 인해 생기는 병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스티븐 건드리 박사는 이 책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을 통해 우리의 오해를 풀어준다. 건드리 박사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이 질환들이 사실은 노화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병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방식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려준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우리와 함께한 미생물, 오래도록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려면 이들을 돌보라! 건드리 박사는 장수의 비결을 찾기 위한 연구를 하다가 노화에 대한 역설을 발견한다. 그건 바로 우리가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인간과 관련이 없는 고대 유전자에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건드리 박사는 장내 미생물군유전체(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우리 인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의 90%는 인간 세포가 아니라 고대부터 우리 몸을 구성해온 미생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미생물과 장내 접촉이 없는 상태거나 혹은 접촉하였더라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수명이 짧고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는 사실은 무균쥐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인간의 운명은 건드리 박사의 말처럼 “인간의 유전자가 아니라 미생물군유전체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건드리 박사는 우리가 젊고 건강하게 잘 늙기 위해 장내 미생물을 잘 돌보고, 미생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생활 방식을 바꿀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건드리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노화에 관한 복잡한 과학적 지식을 이해하기 쉽고 곧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꾸어 전해준다. 식이요법, 정신 건강, 피부 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모든 사람이 젊어 보이고, 실제로 젊어졌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간단한 비법과 더불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몸을 되찾게 해줄 방법들을 담았다. 이 책은 노화에 관한 최신 과학 연구 결과들을 통해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오래도록 살게 해줄 놀라운 방법들을 전해주고 있다.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현대문학 / 백수린, 강화길, 기준영, 김사과, 김애란, 손보미, 우다영, 이주란, 장강명, 최은미, 편혜영 (지은이)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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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소설,일반백수린, 강화길, 기준영, 김사과, 김애란, 손보미, 우다영, 이주란, 장강명, 최은미, 편혜영 (지은이)
2020년 제65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65회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백수린의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가 선정되었다. 둘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사실상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그녀(희주)'가 겪는 박탈감과 소외감을 '갇힌 욕망'이라는 구도로 형상화한 소설은 그동안 작가가 선보였던 소설들에서 한 차원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설가 이승우는 "미세하게 어긋난 삶의 각도를 감지할 줄 아는 사람만이 제대로 읽거나 그런 사람이 더 잘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 평했다. 수상후보작으로는 강화길 '음복飮福', 기준영 '완전한 하루', 김사과 '예술가와 그의 보헤미안 친구', 김애란 '숲속 작은 집', 손보미 '사랑의 꿈', 우다영 '창모', 이주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장강명 '대기 발령', 최은미 '보내는 이', 편혜영 '리코터'가 선정되었다.수상작 백수린 ....... 아직집에는가지않을래요 9 수상작가자선작 백수린 ....... 시차 35 수상후보작 강화길 ....... 음복飮福 61 기준영 ....... 완전한 하루 93 김사과 ....... 예술가와 그의 보헤미안 친구 117 김애란 ....... 숲속작은집 149 손보미 ....... 사랑의 꿈 191 우다영 ....... 창모 239 이주란 ....... 한 사람을 위한 마음 267 장강명 ....... 대기발령 301 최은미 ....... 보내는이 331 편혜영 ....... 리코더 363 심사평 예심 김금희│깊이와 연대의 변주 387 박인성│새로운 소설적 활기와 공명 현상 391 백지은│취향 혹은 가치관 394 본심 윤대녕│거대한 체념 속 회복되는 생명서사 397 이승우│섬세함과 절제된 감각으로 그려낸 낯선 아름다움 400 하성란│고통스럽지만 낯선 아름다움 402 수상소감 백수린 ....... 돌이킬 수 없는 마음들 405한국문학의 가장 빛나는 소설과 소설가에게 주어지는, 65회를 맞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 문학상인 <현대문학상>의 올해의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백수린의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가 선정되었다. 심사는 2018년 12월호~2019년 11월호(계간지 2018년 겨울호~2019년 가을호) 사이, 각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후보작으로는 강화길 「음복飮福」, 기준영 「완전한 하루」, 김사과 「예술가와 그의 보헤미안 친구」, 김애란 「숲속 작은 집」, 손보미 「사랑의 꿈」, 우다영 「창모」, 이주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장강명 「대기 발령」, 최은미 「보내는 이」, 편혜영 「리코터」 가 선정되었다. 수상후보작 강화길, 「음복飮福」 기준영, 「완전한 하루」 김사과, 「예술가와 그의 보헤미안 친구」 김애란, 「숲속 작은 집」 손보미, 「사랑의 꿈」 우다영, 「창모」 이주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장강명, 「대기 발령」 최은미, 「보내는 이」 편혜영, 「리코터」
웃는 남자 (186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 빅토르 위고 (지은이), 백연주 (옮긴이) /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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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토리소설,일반빅토르 위고 (지은이), 백연주 (옮긴이)
입이 찢어져 평생 웃는 남자로 살아야 하는 그윈플렌이라는 인물은 우리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다. 《레 미제라블》 《노트르담의 꼽추》 등 뛰어난 걸작을 남긴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숨은 명작, 《웃는 남자》.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1869년 초판본 표지이미지 《웃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지 되새겨 보자. 입의 양쪽 가장자리가 찢어져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미소를 가진 채 살아가는 웃는 남자. 그는 늘 입이 귀에 걸려 있다. 슬퍼도, 아퍼도, 화가 나도 그는 웃음을 멈출 수 없다. 웃음을 강요받아야 하고, 미소를 늘 달고 살아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은 우리에게 웃음과 삶을 연결지어 반추하게 한다. 생각은 웃지 않지만 얼굴은 언제나 웃고 있는 사람. 이 얼마나 그로테스크한가. 그럼에도 우리는 그의 웃음에 매료되고 만다. 21세기인 지금 그가 환생하여 곳곳의 거리에서 우리를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이나 은행, 음식점, 매일 지나치게 되는 계산대와 거의 모든 서비스업에서 최선을 다해 웃고 있는 여러 그윈플렌이 있다. 힘들고 버겁지만 벗어날 수 없는 처절한 현실을 수많은 그윈플렌은 견디고 있다. 분명한 것은 악마인 듯, 천사인 듯, 알 수 없는 웃음을 가졌지만 그윈플렌들은 인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지금 누군가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위안을 건네며 도움을 준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그윈플렌이 아닐까.제1편 바다와 밤 예비 이야기 제1부 인간보다 덜 어두운 밤 제2부 바다 위의 우르카 제3부 어둠 속의 아이 제2편 왕의 명령에 의해서 제1부 인류의 영원한 과거가 인간을 보여 준다 제2부 그윈플렌과 데아 제3부 균열의 시작 제4부 지하 고문실 제5부 바다와 운명은 같은 숨결에 따라 움직인다 제6부 우르수스의 다양한 모습 제7부 타이탄 여신 제8부 의회와 그 주변 제9부 붕괴 결말 밤과 바다 경비견은 수호천사일지도 모른다 바킬페드로, 독수리를 겨냥했으나 비둘기를 쏘았다 낮은 곳에서 다시 찾은 낙원 아니, 천국에 작품해설 | 웃음과 고통이 존재하는 얼굴을 가진 한 영웅의 이야기, 《웃는 남자》 작가연보2020년 초대형 뮤지컬〈웃는 남자〉원작 소설! 《레 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숨겨진 명작! 2020년 수호, 규현, 이석훈, 박강현 주연의 초대형 뮤지컬 《웃는 남자》의 감동을 읽는다! “나는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_빅토르 위고 “20세기에 빅토르 위고에 비할 작가는 존재하지 않으며, 다음 세기에도 그런 작가가 나올지 심히 의심스럽다.”_<헤럴드트리뷴> 출간 당시 유럽을 충격에 빠뜨린 문제작! 빅토르 위고의 가장 완성도 높은 숨은 명작 《웃는 남자》 화려했던 궁정의 뒷면에 감춰진 광대들의 공연장, 빈민가 시장, 무도회장, 웅장한 고성 등을 화려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한 걸작! 입이 찢어져 평생 웃는 남자로 살아야 하는 그윈플렌이라는 인물은 우리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다. 《레 미제라블》 《노트르담의 꼽추》 등 뛰어난 걸작을 남긴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숨은 명작, 《웃는 남자》!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1869년 초판본 표지이미지 《웃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지 되새겨 보자. 힘들고 버거운 현실 앞에서도 최선을 다해 웃어야만 하는 수많은 ‘그윈플렌’에게 바치는 헌사 입의 양쪽 가장자리가 찢어져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미소를 가진 채 살아가는 웃는 남자. 그는 늘 입이 귀에 걸려 있다. 슬퍼도, 아퍼도, 화가 나도 그는 웃음을 멈출 수 없다. 웃음을 강요받아야 하고, 미소를 늘 달고 살아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은 우리에게 웃음과 삶을 연결지어 반추하게 한다. 생각은 웃지 않지만 얼굴은 언제나 웃고 있는 사람. 이 얼마나 그로테스크한가. 그럼에도 우리는 그의 웃음에 매료되고 만다. 21세기인 지금 그가 환생하여 곳곳의 거리에서 우리를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이나 은행, 음식점, 매일 지나치게 되는 계산대와 거의 모든 서비스업에서 최선을 다해 웃고 있는 여러 그윈플렌이 있다. 힘들고 버겁지만 벗어날 수 없는 처절한 현실을 수많은 그윈플렌은 견디고 있다. 분명한 것은 악마인 듯, 천사인 듯, 알 수 없는 웃음을 가졌지만 그윈플렌들은 인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지금 누군가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위안을 건네며 도움을 준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그윈플렌이 아닐까. 고대 건축가들은, 옛 그리스의 극장 정면 박공에, 청동으로, 즐거워하는 얼굴의 조형물을 붙여 놓았다. 그리고 그 얼굴을 코모디아라 칭했다. 그 청동 조각물은 웃는 것처럼 보이면서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했지만, 또한 그 속에는 생각에 잠긴 모습도 더불어 존재했다. 광기로 귀결되는 모든 우스꽝스러운 패러디들과, 지혜로 귀결되는 모든 아이러니들이 이 청동 얼굴에 혼용되고 결합되어 있었다. 근심과 환멸, 혐오감과 슬픔의 짐이 이 태연한 이마 위에 응축되어서, 결국은 이러한 음울함과 명랑함의 총체가 되었다._ 제2부 그윈플렌과 데아 중에서 그는 심호흡을 크게 한 후 연설을 이어갔다.“저의 얼굴에 있는 웃음을 만들어 준 사람은 어느 왕입니다. 이 웃음은 온 세상을 덮는 절망을 상징합니다. 이 웃음은 증오와 강제된 침묵, 강렬한 노기와 절망을 의미합니다. 이 웃음은 고문이 만들어 낸 산물입니다. 이 웃음은 세력의 웃음입니다. 사탄에게 이 웃음이 있다면 신을 단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것은 소멸되는 것들과 다릅니다. 절대적이므로 정의롭습니다. 그래서 신은 왕들의 행위를 증오합니다!”_ 제8부 의회와 그 주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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