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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원, 파견합니다!
영상출판미디어 / 아카츠키 나츠메 (지은이), 카카오 란탄 (그림), 이승원 (옮긴이) / 2020.08.01
7,500원 ⟶ 6,75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아카츠키 나츠메 (지은이), 카카오 란탄 (그림), 이승원 (옮긴이)
『비밀결사 키사라기』 수많은 히어로들을 타도하고, 세계 정복을 눈앞에 둔‘ 기업’. 그들은 이윽고 새로운 침략의 땅을 찾고자‘ 전투원 6호’를 다른 행성으로 보내는 계획을 추진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그 실상은 현지의 신성한 기도문을 『거○기 축제』로 바꾸고, 툭하면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이었는데...프롤로그 1장 공작원, 파견합니다 2장 경쟁자를 유린하라 3장 올바른 탑 공략법 4장 악의 간부를 잡는 법 5장 히어로가 되기 위해 최종장 전투원, 파견합니다!『비밀결사 키사라기』── 수많은 히어로들을 타도하고, 세계 정복을 눈앞에 둔‘ 기업’. 그들은 이윽고 새로운 침략의 땅을 찾고자‘ 전투원 6호’를 다른 행성으로 보내는 계획을 추진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그 실상은 현지의 신성한 기도문을 『거○기 축제』로 바꾸고, 툭하면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이었다?! 그러나 인류로 추정되는 종족이 마왕군을 자처하는 동업자에게 멸망 직전에 몰린 것을 알자, 상황은 돌변하는데── “이 세상에 악의 조직은 하나면 충분하다고!” 마침내 나사 풀린 안드로이드(특기=자폭), 도움이 안 되는 기사단 대장(출세욕 왕성) 등의 도움(?)을 받아, 의욕도 없고 품성도 없는‘ 전투원 6호’는 본격적인 신세계 침략 활동을 시작한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마법도 있고, 현대 병기도 있는 신세계 침략 스토리, 스타트!! 시리즈 소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작가 아카츠키 나츠메가 선보이는 새 시리즈는──악의 조직 소속 전투원이 되어서 신세계를 침략하는 이야기?! 세계 정복을 눈앞에 둔 악의 조직 『비밀결사 키사라기』, 그곳의 말단 조직원인 ‘전투원 6호’는 어느 날 간부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세계 정복이 완료되고 난 후, 너희 같은 전투원은 어떻게 될 것 같지?” “……예? 세계 정복이 끝나면요? 그야 우리는 지배자가 되어 여생을 주지육림에 빠져 방탕하게 지내는 거 아니에요?” “멍청하긴. 대규모 정리해고다.” “너, 이제 와서 헛소리하지 말라고!! 사람을 마구 굴려서 험한 꼴 보게 하고, 쓸모가 없어졌으니 휙 내버리는 거냐?!” 새로운 기회를 주겠다며 전투원 6호를 다른 행성으로 보내는 악의 조직. 그리하여 (자칭) 고성능 안드로이드 ‘키사라기 앨리스’와 함께, 비밀결사 키사라기의 신세계 침략이 시작된다! “이 세상에 악의 조직은 하나면 충분하다고!” 경쟁자(마왕군)를 물리치고, (침략을 위해) 싸워라?! (자칭) 고성능 미소녀 안드로이드, 출세&돈에 미친 여기사, 먹보+중2명 키메라 소녀, 약골&저주의 사제── 개성이 풍부해서 속이 쓰리는 동료들과 신세계에서 험하게 구르는 악의 조직 전투원 침략 스토리, 개막!!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
위즈덤하우스 / 이유미 (지은이) / 2020.06.22
13,000원 ⟶ 11,7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이유미 (지은이)
왜 내가 쓴 건 일기고, 작가가 쓴 건 에세이지? 에세이를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상담소. 일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최초의 연재다. 일기를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쓰는 사람은 없다. 사적인 끼적임을 사랑받는 에세이로 만들기 위한 비법, 답은 공감을 부르는 디테일에 있다. 에세이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다. 전 29CM 총괄 카피라이터가 들려주는 생활 밀착형 글쓰기 가이드. 이 책과 함께라면 일기를 써본 적 있는 누구나 에세이 작가가 될 수 있다. part 1. 일기와 에세이의 한 끗 차이 :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01. 내 이야기 쓰면 소설 한 권은 나와 일기는 최초로 쓰는 개인의 이야기 02. 오늘은 안 쓸 수가 없다! 일기는 언제 쓸까? 03. 손 뻗으면 닿을 만한 거리에 접근이 쉬운 곳에 일기장을 둔다 04.과거의 내가 그리울 때 소설이 이보다 재미있을까? 05. 나만 알아볼 수 있는 암호 내용과 별개로 기억하고 싶은 이벤트를 암호화해놓는다 06. 보여주기 위해 쓴 일기 교환일기 07. 나의 3가지 일기 요즘 내가 쓰는 일기들 08. 아니 왜 일기를 여기다 썼어? 일기 아닌 에세이를 쓸 때 염두에 둘 것 09. 오늘도 의식의 흐름대로 썼다면?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점 1 10. 독자가 있는 글과 없는 글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점 2 11. 지극히 주관적인 구분입니다만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점 3 12. 마음이 기우는 건 솔직한 쪽 일기와 에세이의 공통점 13. 마음의 찌꺼기를 에세이로 갈아버리자 일기? 에세이? 뭘 써도 남는 글! part 2. 공감을 일으키는 방법 : 사소한 디테일이 쌓인 내 이야기 1. 글감: 글감이 좋아야 글의 감이 좋아진다 01. 나를 나에게서 분리해보세요 세상을 관찰하고 세상을 보는 나를 관찰한다 02. 대단한 걸 쓰려고 하지 마세요 지극히 사소한 것도 글감이 된다 03. 사소한 걸 구체적으로 쓰세요 삶은 디테일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04. 메시지가 있는 글이어야 해요 의미를 의도해보는 연습을 한다 05. 언제나 뭉클하길 영화, 책, 드라마, SNS 이슈 등 다양한 일에 감응할 것 2. 인식: 쓰기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야 글이 잘 써진다 01. 읽고 싶은 글이 있다면 직접 써보세요 닮고 싶은 작가의 글이 있다면 필사해본다 02. 대수롭지 않게 시작하세요 자료를 다 갖춰놓지 않아도 된다 03. 우리에겐 다음이 있잖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쓴다 04. 빨리 넘어가는 페이지도 넣어주세요 툭 끝나도 좋다 05. 한 편에 하나의 에피소드는 지루해요 한 편당 2, 3가지 에피소드를 넣는다 06. 화장실 가고 싶을 때처럼 빨리 쓰세요 되도록 한 번에 휘리릭 쓴다 07. 억지로 연결하지 않는다 각기 다른 글들이 모여 또 다른 포맷이 된다 3. 습관: 사소하고 뻔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들 01. 메모하기, 생각보다 정말 중요해요 뚜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연필자국이 낫다 02. 꾸준히 쓰면 문장이 좋아져요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은 없다 03. 퇴고 없이는 글을 완성할 수 없어요 출력해서 읽으면 고칠 게 보인다 04. 다양한 책을 곁에 두는 게 좋아요 편식 없는 독서, 책을 자주 들춰볼 것 special part. 에세이를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소한 Q&A 20 01. 에세이 쓰기, 도대체 뭐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02. 솔직한 글을 위해 나의 단점까지 다 써야 하나요? 03. 에세이 쓰기의 가장 큰 장점이 뭔가요? 04. 에세이를 쓸 때 주제를 정해놓고 써야 하나요? 05. 심플하고 매력적인 글을 쓰기 위한 방법이 궁금해요. 06. 타인이 내 글에 공감하게 하는 비법이 궁금해요. 07. 책의 문구를 자연스럽게 인용하고 싶은데 노하우가 있나요? 08. 내 글에 대한 피드백, 꼭 받아야 하나요? 09. 에세이를 쓸 때 주 독자 타깃을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10. 글쓰기를 미루지 않도록 루틴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11. 글쓰기에 강의나 커뮤니티 활동이 도움이 될까요? 12. 댓글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하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 내 주변 인물 이야기를 글로 쓸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14. 글쓰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알려주세요. 15. 글을 쓰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방법이 궁금해요. 16. 다 쓴 글을 다시 읽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할까요? 17. 새벽 감성에서 벗어나 세련된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8.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문장을 쓰는 팁을 알려주세요. 19. 에세이 책을 내려면 어떤 경로가 가장 좋을까요? 20. 책을 내고 가장 좋은 점은 뭐예요? 전 29CM 총괄 카피라이터가 들려주는 생활 밀착형 글쓰기 가이드 대한민국 대표 편집샵 29CM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기심이 생긴다. 이런 카피는 누가, 어떻게 쓰는 걸까? ‘카피라이터의 카피를 고치는 카피라이터’, ‘모든 마케터가 주목하는 카피라이터’로 주목받은 29CM의 전 총괄 카피라이터 이유미 작가의 다섯 번째 책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최근 몇 년 사이 등단을 했거나 글을 써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적 없는 사람들이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온라인상으로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며 유명세를 떨쳤거나 브런치, 텀블벅 등 출판과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사람들이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브런치 플랫폼을 통해 에세이와 글쓰기 책을 낸 이유미 작가가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를 말해주며, 일상 속 우리가 겪는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들을 어떻게 남기고 보여줘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끼적임이 울림이 되는 한 끗 차이, 답은 공감을 부르는 디테일에 있다 “삶은 디테일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위 문장은 카피라이터 핼 스테빈스가 한 말입니다. 사소한 글감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볼까요? 글감이 단순해도 얼마나 깊이 들어가 구체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글의 윤곽이 달라집니다. 구체적으로 쓴다는 것은 친절하다는 것이고 독자를 배려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글이 독자에게 미움받을 일은 거의 없죠. -57P ‘사소한 걸 구체적으로 쓰세요’ 중에서 ‘마음이 통하는 글’, ‘울림을 주는 글’을 쓸 수 있다면 작가로서의 자격은 충분하다. 이 책은 일기는 쉽고 에세이 쓰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일기와 에세이의 한 끗 차이는 ‘공감’이란 걸 알려주며 공감을 부르는 글쓰기 노하우를 제공한다. 1장에서는 일기와 에세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에세이를 쓰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그동안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써온 일기의 특징들을 돌아보고 에세이가 되기 위해 어떤 것들이 추가돼야 하는지 살펴본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공감을 일으키는 방법, ‘디테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공감은 일상 속 사소한 디테일이 쌓여야 가능한데, 이때의 세 가지 포인트인 글감을 선정하는 방법, 글쓰기는 어렵다는 인식의 전환, 사소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습관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special part’에서는 에세이를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 궁금증 20가지를 모아 해답을 제시한다. 솔직한 글을 위해 나의 단점까지 다 써야 하는지, 책의 문구를 자연스럽게 인용하는 노하우가 뭔지, 에세이를 쓸 때 주 독자 타깃을 어떻게 정하면 좋은지 등 구어체로 서술된 솔루션을 통해 실제로 강의를 듣는 것처럼 속 시원히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왜 내가 쓴 건 일기고, 작가가 쓴 건 에세이지? 에세이를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상담소 일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최초의 연재다. 일기를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쓰는 사람은 없다. 사적인 끼적임을 사랑받는 에세이로 만들기 위한 비법, 답은 공감을 부르는 디테일에 있다. 에세이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다. 전 29CM 총괄 카피라이터가 들려주는 생활 밀착형 글쓰기 가이드. 이 책과 함께라면 일기를 써본 적 있는 누구나 에세이 작가가 될 수 있다. 중에서 -에세이 쓰기, 도대체 뭐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에세이를 쓸 때 주제를 정해놓고 써야 하나요? -타인이 내 글에 공감하게 하는 비법이 궁금해요. -내 글에 대한 피드백, 꼭 받아야 하나요? -내 주변 인물 이야기를 글로 쓸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글을 쓰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방법이 궁금해요. -새벽 감성에서 벗어나 세련된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세이 책을 내려면 어떤 경로가 가장 좋을까요?일기는 많은 사람이 가장 최초로 경험하는 ‘연재’입니다. 일기를 안 쓰면 안 썼지, 한 번만 쓰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오늘 쓰고 꼭 내일이 아니어도 언젠가 다시 씁니다. 일기는 인간이 처음 쓰는 자기 자신, 즉 개인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제약이나 법칙도 없어요. 물론 어릴 적에는 날짜, 날씨, 기분 등을 꼭 넣어야 했지만요. 어른이 된 우리는 날씨나 기분을 따로 빼지 않고 문장 속에 녹일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이 탑재되었습니다. 하지만 에세이를 써서 장롱 위에 올려놓으면 될까요? 에세이는 목적이 있는 글이에요. 누군가가 읽길 바라는 마음에 씁니다. 즉, 독자가 있다는 거고 그 독자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잘 읽힐지를 고민해요. 그래서 문장을 손보고 문체를 고민하고 자극적인 에피소드를 생각하거나 다른 책에서 좋은 글귀를 인용해 넣는 거예요.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가져왔어요’ 하는 마음으로요. 물론 많은 내용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에세이는 아닙니다. 에세이가 읽는 사람 중심의 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흥미로워할 글감을 찾고 요즘의 이슈에 대해 떠올려보기도 하는 거예요. 이런 메모들 중 문장 하나가 에세이 한 편의 커다란 주제가 되기도 하고, 메모 자체가 본문의 일부로 사용되기도 하고 글의 도입부에 시크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이 글쓰기의 밑거름이 돼요. 소소한 메모들을 읽으면 그날의 상황이 떠오르기도 하고 ‘이 말은 과연 언제 썼던 거지?’ 하고 당최 생각이 나지 않을 때도 있어요. 그래도 남겨놓았더니 지금처럼 책을 쓰는 데에도 매우 유용한 샘플이 되었네요?


JOBS - CHEF (잡스 - 셰프)
REFERENCE BY B / 매거진 B 편집부 (지은이) / 2020.01.16
19,000원 ⟶ 17,100원(10% off)

REFERENCE BY B소설,일반매거진 B 편집부 (지은이)
매거진 《B》 편집부는 지난 8년 동안 전 세계에서 찾은 균형 잡힌 브랜드 및 도시를 다루면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의 생각이 모여 브랜드 철학이 되고, 구체적인 결과물이 모여 브랜드가 완성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우리가 다루는 브랜드는 사람들의 직업의식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 새로운 단행본 시리즈 '잡스(JOBS)'는 이러한 사고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편집부가 선정한 인물들의 인터뷰와 에세이를 통해 이 시대의 다양한 직업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태도와 철학, 생각과 실천을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잡스'의 두 번째 직업은 셰프다. 그 배경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기저기서 활짝 피어나고 있는 셰프의 재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여러 미디어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셰프를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로 조명하고 있다.Opener ---- p.8 Interview 1: 프레데리크 빌레 브라헤 ---- p.32 Interview 2: 이선용 ---- p.74 Interview 3: 댄 바버 ---- p.114 Essay: 박찬일 ---- p.149 Interview 4: 박정현 ---- p.168 Interview 5: 하미현 ---- p.208 Interview 6: 정관 ---- p.246 Index ---- p.278"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입니까?" "어떤 생각으로 그 일을 합니까?" '잡스(JOBS)'는 브랜드 이야기의 확장판입니다. 매력적인 브랜드에는 자신만의 직업의식을 지닌 매력적인 사람이 있고, 일에 대한 태도와 가치는 곧 브랜드의 철학과 정신으로 자연스레 연결됩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일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낼 '잡스'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브랜드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이 시대의 직업인과 나눈 가장 생생한 대화를 인터뷰집 형식으로 전달합니다. 첫 번째 책 《잡스 - 에디터: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좋은 것을 골라내는 사람》에 이어 2020년 1월, 두 번째 직업으로 셰프를 조명합니다. ■ 매거진 《B》 균형 잡힌 브랜드를 한 호에 하나씩 소개하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이다. 브랜드가 지닌 철학은 물론 숨은 이야기와 감성, 문화까지 감각적으로 담고 있어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2011년 11월에 창간하여 지금까지 패션, 라이프스타일, 테크, 도시 등 80여 개의 브랜드를 소개해왔으며, 아마존 등의 온라인을 비롯하여 유럽과 북미,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 있는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1년에 10권, 국문과 영문을 별도 발행한다. (magazine-b.com) ■ 직업의식을 조명하는 단행본 시리즈 '잡스(JOBS)' 매거진 《B》 편집부는 지난 8년 동안 전 세계에서 찾은 균형 잡힌 브랜드 및 도시를 다루면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의 생각이 모여 브랜드 철학이 되고, 구체적인 결과물이 모여 브랜드가 완성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우리가 다루는 브랜드는 사람들의 직업의식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 새로운 단행본 시리즈 '잡스(JOBS)'는 이러한 사고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편집부가 선정한 인물들의 인터뷰와 에세이를 통해 이 시대의 다양한 직업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태도와 철학, 생각과 실천을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 이 책에 대하여 '잡스'의 두 번째 직업은 셰프다. 그 배경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기저기서 활짝 피어나고 있는 셰프의 재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여러 미디어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셰프를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로 조명하고 있다. 요리로 커리어를 시작한 사람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으로 향한다. '셰프테이너', '쿡방' 등의 트렌드 역시 테크니션으로 한정되던 셰프의 영역이 넓어졌다는 반증이다. 편집부는 《잡스 - 셰프: 맛의 세계에서 매일을 보내는 사람》을 통해 '맛'을 다루는 여러 직업인을 다루고 있다. '위대한 셰프', '셰프의 셰프'로 불리는 댄 바버,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을 통해 사찰 음식을 전 세계에 알린 정관 스님, 서울의 파인 다이닝 씬에서 출발해 뉴욕으로 무대를 넓힌 박정현, 미식의 도시 코펜하겐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온 프레데리크 빌레 브라헤, 월가의 금융인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요리의 길로 방향을 바꾼 이선용, '입말(구어)'로 전해지는 제철 음식을 모으는 요리 연구가 하미현을 인터뷰했고,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의 에세이를 담았다. 전통적 관점의 셰프부터 고유의 영역을 개척 중인 요리 연구가까지 국적과 배경을 넘나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 직업 세계의 속성과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책에는 루틴의 힘, 영감을 관리하는 법, 실패를 수용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는 법, 주방의 리더십, 나아가 좋은 음식과 환경의 관계 등 셰프의 세계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저는 셰프의 반복 노동이 아주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크리에이티브한 일이 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독창적인 레시피를 만드는 게 창의적인 작업이 아니라, 매일 반복하는 일을 더 체계화하려 노력하고 그 안에서 생기는 미세한 변수를 제어하려 힘쓰는 것이 크리에이티브의 본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Opener)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만큼 사람들은 타인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실재하는 장소를 점점 더 절실히 원할 거예요. 저는 요식 공간이 사회문제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믿어요." (프레데리크 빌레 브라헤 인터뷰)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찾아오는 기회를 잡아보세요. 기회를 잡는다는 말은 자신이 실수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는 의미이자 인생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잖아요." (프레데리크 빌레 브라헤 인터뷰)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6
㈜소미미디어 / 에구치 렌 (지은이), 마사 (그림), 이신 (옮긴이) / 2020.03.05
9,500원 ⟶ 8,55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에구치 렌 (지은이), 마사 (그림), 이신 (옮긴이)
‘용사 소환’에 휩쓸려 현대 일본에서 이세계로 온 샐러리맨 무코다. 그는 사역마인 페르, 스이, 드라 짱과 함께 찾아간 바다의 도시 베를레앙에서 해산물을 만끽한다. 그리고 드디어, 페르들과 약속했던 대로 던전 도시 에이블링으로 출발하는데….제1장 안녕 베를레앙제2장 던전 도시 에이블링제3장 던전 돌입제4장 이 세계 엘프는 미식가였다제5장 최고급 식재료 호화 전골제6장 다시 외부 브랜드제7장 술, 술, 술제8장 새로운 던전 정보번외편 미식 헌터 F‘용사 소환’에 휩쓸려 현대 일본에서 이세계로 온 샐러리맨 무코다. 그는 사역마인 페르, 스이, 드라 짱과 함께 찾아간 바다의 도시 베를레앙에서 해산물을 만끽한다.그리고 드디어, 페르들과 약속했던 대로 던전 도시 에이블링으로 출발! ……하기 전에, 에이블링 던전에 관해서 신들에게 정보를 알아내는 무코다. 그러나 언데드가 잔뜩 나온다는 말을 듣고 오히려 꽁무니를 빼려 한다. 그러자 헤파이스토스와 바하근은 무코다에게 터무니없는 아이템을 건네는 것이었다. 모든 것은 새로운 외부 브랜드(술 가게)를 위해서……!에이블링에 도착해 산더미처럼 만든 음식을 갖고서 던전으로 돌입하려 하는 무코다 일행.하지만 그곳에는, 드라 짱을 기다리는 유감 엘프의 모습이!게다가 던전 안에서는 멋짐 만남이 무코다를 기다리고 있는데……?!‘소설가가 되자’ 4억 5천만 PV를 넘어선 터무니없는 이세계 모험담, 기다렸던 제6권!


20대 남자
시사IN북 / 천관율, 정한울 (지은이) / 2019.10.01
16,000원 ⟶ 14,400원(10% off)

시사IN북소설,일반천관율, 정한울 (지은이)
천관율 <시사IN> 기자와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이 ‘20대 남자 현상’을 파고들었다. 총 208개 질문으로 구성된 초대형 웹 여론조사를 들고서다. 조사 결과 20대 남자들이 보여준 태도는 다른 그 어떤 세대·성별과도 구별될 만큼 유별났다. 지금 한국의 20대 남자가 공화국 시민으로서 보여주는 독특한 특성에 주목함으로써 우리사회의 미래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 공정, 경쟁, 연애, 결혼, 페미니즘, 성장, 복지 등 각종 이슈에 대한 20대 남자들의 생각을 풍부하고 독창적인 데이터와 해설로 만날 수 있다.20대 남자를 말하다 1장 20대 남자, 그들은 누구인가 2장 반페미니즘 전사들의 탄생 3장 20대 남자 현상은 왜 생겼나 4장 20대 여자, 그들은 누구인가 20대 남자를 말하다, 그 후 5장 20대 남자 현상, 이렇게 조사했다 6장 우리는 왜 20대 남자에 주목했나 7장 20대 남자, 아직 남아 있는 질문들208개 질문으로 읽는 ‘20대 남자 현상’ ‘맥락이 제거된 공정’에 집착하는 90년대생의 등장 20대 남자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왜 그들은 같은 세대 여자에 비해 유독 현 정부를 싫어하고, 젠더 전쟁에 온몸을 던지는가. 천관율 <시사IN> 기자와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이 ‘20대 남자 현상’을 파고들었다. 총 208개 질문으로 구성된 초대형 웹 여론조사를 들고서다. 조사 결과 20대 남자들이 보여준 태도는 다른 그 어떤 세대·성별과도 구별될 만큼 유별났다. 지금 한국의 20대 남자가 공화국 시민으로서 보여주는 독특한 특성에 주목함으로써 우리사회의 미래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 공정, 경쟁, 연애, 결혼, 페미니즘, 성장, 복지 등 각종 이슈에 대한 20대 남자들의 생각을 풍부하고 독창적인 데이터와 해설로 만날 수 있다. 발단은 대통령 지지율이었다.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간에 대통령 지지율이 다르게 나오는 것은 특수한 현상이 아니다. 하지만 같은 세대 내에서 남녀간에 대통령 지지율 격차가 20% 포인트 가까이 벌어진 것은 문재인정부 들어 새롭게 나타난 현상이다. ‘20대 남자’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다. 20대 여성에 비해 유독 낮은 20대 남자의 대통령 지지율은 어디에서 기인했을까? 이 책의 문제의식은 여기에서 출발했다. 그렇다고 이 책이 20대 남자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정치권의 몫이다. 그보다 이 책은 20대 남자들이 보여주는 이같은 반응이 어떤 ‘징후’임에 주목한다. 대부분 90년대생이라 할 수 있는 이들 20대 남자에게 무언가 ‘흥미로운 일’이 벌어지고 있고, 대통령 지지율은 ‘단지 그것이 수면 위로 올라온 최초의 계기’였던 데 불과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갈등 가운데 하나로 급부상한 것이 젠더 갈등이다. 온라인에서는 ‘메갈리아’가 등장한 2015년을 기점으로 5년째 젠더 전쟁이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중이다. 강남역 살인사건, 곰탕집 성추행 사건, 이수역 폭행 사건 등 격전지를 바꿔가면서다. 이에 정치권, 언론, 학계 등이 나서 젠더 전쟁의 주축 중 하나인 20대 남자를 분석하는 기사와 담론을 쏟아냈지만 이들이 왜, 어떻게 등장하게 됐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진단과 분석은 나오지 않은 채 의견만 분분했다. 이것은 ‘미투’로 상징되는 페미니즘에 대한 반작용일까? 저성장 시대에 따른 좌절 내지는 386으로 상징되는 기성세대에 대한 90년대생의 반발이 이런 형태로 드러난 것일까? 그도 아니면 조국 법무장관 딸 논란에서 드러났듯 공정에 유난히 민감한 세대가 새로 등장한 것일까? 이 책은 그 어떤 예단 없이 이 모든 가설을 대입해 ‘20대 남자 현상’을 읽어내려 했던 작업의 결실이다. 2019년 초 천관율 <시사IN> 기자와 정한울 한국리서치 연구위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웹 여론조사가 기반이 됐다. 조사 문항만 208개에 이르는 초대형 여론조사였다. 당시 조사 결과는 2019년 4~5월 <시사IN>에 3회 연속 커버스토리로 실리면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남성 우위는커녕 스스로를 차별받는 ‘마이너리티 집단’으로 여긴다거나, ‘페미니즘은 남녀의 동등한 지위와 기회 부여를 이루려는 운동이다’ 같은 교과서적 명제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표시하는 극단적인 반페미니즘 성향의 20대 남자 집단의 존재가 구체적인 수치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받았다는 독자들의 반응도 줄을 이었다. 그러나 주간지의 한정된 지면상 208개 조사 데이터를 충분히 담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정치권, 학계, 일반 독자로부터 “더 자세한 조사 내용을 알고 싶다” “후속 연구에 원본 데이터를 활용하고 싶다”는 요청이 쏟아진 배경이다. 이에 세상에 나오게 된 이 책은 조사 결과 얻은 데이터를 상세한 수치와 도표로 제시하는 것은 물론 기사가 나간 뒤 쏟아진 독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저자들의 답변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우리사회의 ‘20대 남자 현상’을 완전히 이해하게 됐다고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저자들이 제시한 가설 중 틀린 것으로 판명이 나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라면 최소한 20대 남자들이 집단적인 피해의식이나 ‘여성 혐오’에 사로잡혀 젠더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식의 표피적인 담론은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앞으로 최소한 한 세대 이상 우리사회를 규정하게 될 어떤 문제들에 대해 생산적으로 논쟁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208개 질문으로 읽는 ‘20대 남자 현상’우리 사회는 남성 차별 문제가 심각하다 68.7%한국에서 결혼은 여자에게 유리하다 66.3%한국의 법 집행은 남성에게 불리하다 53.6%정부의 양성 평등 정책, 잘 못하고 있다 75.9%페미니즘은 남녀 평등보다 여성 우월주의를 주장한다 78.9%경쟁에서 이긴 사람이 더 많은 몫을 가져가는 것은 당연하다 82.1%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의 기회를 빼앗고 있다 59.5%…20대 남자 현상은 그다음 문항에서 드러난다. 한국에서 남성 차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물었다. 20대 여자는 ‘심각하지 않다’ 56.3%로, 미적지근했다. 30세 이상 여자는 더 시큰둥하다. ‘심각하지 않다’가 70.1%다. 남성 차별이란 한국 사회에서 아직 낯선 개념이다. 남자들도 30세 이상은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심각하지 않다’가 60.3%로, 오히려 20대 여자보다도 높다. 그런데 20대 남자로 오면 아주 다른 결과가 나온다. ‘심각하지 않다’는 26.8%로 추락하고, ‘심각하다’가 68.7%까지 치솟는다. ‘매우 심각하다’라는 강한 응답만 따로 봐도 30.5%나 된다. (‘20대 남자, 그들은 누구인가’ 중에서) 역차별이란 남성 우위의 권력 구조를 전제로 쓰는 말이었다. 이게 20대 남자의 인식 체계로 오면 근본적으로 뒤집힌다. 남성은 약자다. 재능과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의 문제다. 그러니 지금 벌어지는 현상은 역차별이 아니다. 그냥 차별이다.(‘20대 남자, 그들은 누구인가’ 중에서) 20대 남성은 결혼 시장과 같은 사회문화적 권력 관계에서도 남자가 약자라고 느낀다. 법 집행은 정치권력의 노선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권력 관계를 반영하기도 한다. 페미니즘 물결 이후로 법 집행이 ‘남자에게 불공정하다’는 인식이 20대 남자에서 폭발했다.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으로 대표되는 ‘남성 차별적 법 집행’에 대한 분노가 20대남자들 사이에 쌓여가고 있다. (‘20대 남자, 그들은 누구인가’ 중에서)


문재인의 운명 취임 1주년 기념 한정판 세트 (전2권)
북팔 / 문재인 (지은이) / 2018.05.09
34,000원 ⟶ 30,600원(10% off)

북팔소설,일반문재인 (지은이)
대한민국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하게 제작된 이번 취임 1주년 기념 한정판은 금박으로 장식한 고급스런 케이스와 더불어 양장으로 재탄생한 , 기존 특별판에 수록되어 있던 화보 사진과 2011년부터 2017년 대선 직전까지의 사진을 모아 구성한 화보집, 화보집에 실리지 않은 사진엽서 4종으로 구성되었다. 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대통령이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이다. 책은 ‘만남’ ‘인생’ ‘동행’ ‘운명’ 등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가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정치적 파트너로서 뿐만 아니라 친구이자 한 사람의 인간이었던 그들의 30여년 세월 동안의 인연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강물이 되어 다시 만나기를 제 1부 만남 1. 그 날 아침 2. 첫 만남 3. 동업자 4. 선배처럼 친구처럼 5. 인권변호사의 길로 6. 동지 7. 열정과 원칙 8. 87년 6월, 항쟁을 하다 9. 노동자 대투쟁과 노 변호사의 구속 10. 노 변호사를 국회로 보내다 11. 혼자 남다 12. 동의대 사건과 용산참사 13. 조작간첩 사건 14. 지역주의와의 싸움 15. 2002년의 감격 제 2부 인생 1. 아버지와 어머니 2. 가난 3. 문제아 4. 대학, 그리고 저항 5. 구속, 그리고 어머니 6. 아내와의 만남 7. 구치소 수감생활 8. 강제징집 9. 공수부대 10. 고시공부 11. 다시 구속되다 12. 유치장에서 맞은 사시합격 13. 변호사의 길로 제 3부 동행 1. 청와대로 동행 2. 참여정부 조각 뒷얘기 3. 서울 생활, 청와대 생활 4. 대북송금 특검 5. 검찰 개혁 6. 국정원 개혁 7. 권력기관의 개혁 8. 사회적 갈등관리 9. 노동사건 10. 미국을 대하는 자세 11. 고통스러운 결정, 파병 12. 아픔 13. 대통령, 재신임을 묻다 14. 자유인 15. 히말라야 16. 강물이 되어 다시 만나기를 제 4부 운명 1. 상주 문재인 2. 그를 떠나보내며 3. 눈물의 바다 4. 작은 비석, 큰마음 5. 국민의 마음을 새긴 추모박석 6. 그가 떠난 자리 7. 다시 변호사로 돌아오다 8. 길을 돌아보다 9. 운명이다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문재인의 증언록 『문재인의 운명』은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를 비롯한 30년 동행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입니다. 이 책은 노 대통령이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입니다. 책에선 또, 두 사람의 ‘운명’ 같은 30년 동행을 통해서 본 자신의 삶의 발자취에 대한 기록과 함께,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 가운데 처음 공개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문 이사장은 책의 서문에서 책을 펴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책을 쓰기로 생각을 한 것은, 한 가지 이유에서다. 또 한 정권이 끝나간다. 국민들은 희망을 갈구하고 있다. 더 이상 절망의 시기가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가 역사에 반면교사(反面敎師)라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역사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증언을 남기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 시대를 같이 살았던 사람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함께 했던 사람들 모두가 지고 있는 첫 번째 책무는 자기가 보고 겪었고 일했던 내용을 증언하는 것이다. 다음 시대에 교훈이 되고 참고가 될 내용을 역사 앞에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이제 누군가는 노무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 이제 누군가는 참여정부를 넘어서야 한다. 성공은 성공대로, 좌절은 좌절대로 뛰어넘어야 한다. 그런 바람으로 펜을 들었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었으며, 문 이사장이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ㆍ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는 물론 서거 이후 지금까지의 30여년 세월 동안의 인연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하게 제작된 이번 『문재인의 운명』 취임 1주년 기념 한정판은 금박으로 장식한 고급스런 케이스와 더불어 양장으로 재탄생한 『문재인의 운명』, 기존 특별판에 수록되어 있던 화보 사진과 2011년부터 2017년 대선 직전까지의 사진을 모아 구성한 화보집, 화보집에 실리지 않은 사진엽서 4종으로 구성되었다.『문재인의 운명』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대통령이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이다. 책은 ‘만남’ ‘인생’ ‘동행’ ‘운명’ 등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가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정치적 파트너로서 뿐만 아니라 친구이자 한 사람의 인간이었던 그들의 30여년 세월 동안의 인연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동생이 안락사를 택했습니다
꾸리에 / 마르셀 랑어데이크 (지은이), 유동익 (옮긴이) / 2020.02.12
15,800원 ⟶ 14,220원(10% off)

꾸리에소설,일반마르셀 랑어데이크 (지은이), 유동익 (옮긴이)
7, 80대 고령의 나이도 아니고, 말기암 환자도 아니었다. 자식들이 태어났음에도, 사업가로서 성공했음에도, 고급 주택과 고급 차, 사우나를 갖추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안락사를 선택한 잘생긴 41세의 남자가 있다. 그런 남자가 왜 안락사를 택했을까? 안락사를 과연 스스로 임종을 준비하면서 삶의 끝자락을 편안하게 맞이하는 삶의 완성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에 신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도전으로 볼 것인가. 안락사 찬반 여부를 떠나 우리나라 독자들로서는 불안장애와 우울증 등 정신적 질병과 알코올 중독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41세의 나이로 안락사를 시행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법적으로 안락사를 허용한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안락사가 이루어지는지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제1화 _011 제2화 _029 제3화 _049 제4화 _067 제5화 _081 제6화_095 제7화_101 제8화_109 제9화_121 제10화_141 제11화_157 제12화_169 제13화_175 제14화_189 제15화_193 제16화_213 제17화_219 옮긴이의 말_229 네덜란드 안락사법에 관하여 전 세계적으로 무수한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다 이 책은 언론인인 형 마르셀 랑어데이크가 동생인 마르크 랑어데이크의 안락사를 지켜보며 쓴 에세이다. 41세의 나이에 안락사를 택한 마르크는 겉보기에는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동생은 잘생겼고, 아들 둘과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다. 사업가로도 성공해 고급 주택과 고급 차, 사우나까지 갖추고 살았다. 나이는 불과 마흔한 살이었다. 그런 사람이 왜 안락사를 택했을까? 과연 네덜란드는 “정신적 질환을 앓는 사람”, “우리가 정상적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다른 것을 위해 싸우거나 다른 삶을 살려고 싸우는 사람들”에게 “미끄러운 얼음장”이고 “극도로 위험한 곳”일까? 각 장마다 맨 앞에 배치한 동생의 일기를 통해 안락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고통과 아픔, 또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형의 고통과 아픔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더 이상 약으로도 대처할 수 없는 지독히도 파괴적인 형태의 암을 앓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정신적으로 병이 나서 어떠한 치료법이나 약으로도 대처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갖은 방법을 다 써 봐도, 정신과 의사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내 동생이 그런 사람이었다.” 네덜란드의 안락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동생은 몇 가지 복잡한 정신적 장애를 가진 다정하고 매력적이고 착한 남자였다. 다소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있고, 불안장애와 우울증, 공감능력 결핍을 가졌으며 결과적으로 알코올 문제가 생겼다. 그는 머리가 병들었고, 두려움과 우울증을 술로 없애려고 했다.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치료될 수 없었다. 그에게 안락사가 승인되었던 이유다.” 안락사의 요건은 아주 엄격하고 최소 두 명의 의사가 요청을 승인해야 한다. 환자가 자발적으로 요청을 해야 하고, 그 요청은 지속적이고 일괄되어야 하며, 환자에게 회복의 가능성이 없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있을 때, 그리고 더 이상 치료의 대안이 없을 때 의사에 의해서 의학적으로 적절한 방식으로(주로 약물 투여) 이루어진다. 환자의 사례에 따라 기간은 다양하지만 마르크의 경우 1년 6개월의 기다림 끝에 시행되었으며(“간절히 죽기를 원한다면 그 시간은 매우 오랜 시간인 것으로 보인다.”) 의사가 약물을 투여한 뒤에는 “모든 것이 합법적으로 진행되었는지, 또 모든 서류가 정상적으로 작성되었는지 검시관이 이중으로 점검하며, 검시관은 다시 검사에게 통보하고” 그런 다음에야 시신을 옮겨서 장례절차를 밟을 수 있다. 소리 없는 진전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안락사법 2018년 3월 현재 안락사를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나라는 네덜란드, 벨기에, 콜롬비아, 룩셈부르크, 캐나다이며, 다른 사람이 의도적으로 자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행위를 말하는 조력자살을 허용하는 나라는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호주 빅토리아주 및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메인(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 등 몇몇 주이다. 네덜란드는이미 1973년부터 안락사에 대한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1981년부터 개선의 전망이 없이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자발적 안락사와 의사에 의한 조력자살이 이루어졌다. 법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4월 1일, “안락사 및 안락사협조 심의법(Toetsing levensbeeindiging op verzoek en hulp bij zelfdoding)”이 발효된 이후부터이다. 네덜란드 왕립의학협회는 안락사(조력자살 포함)를 “충분한 정보에 입각한 환자의 자발적 요청에 의한 적극적 삶의 종결”로 정의한다.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안락사의 근거로 인정했다. 12세에서 16세까지는 요청할 수는 있지만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16세와 17세는 요청할 수는 있지만 부모에게 고지해야 한다. 정신적 고통 안락사는 전체 안락사의 1% 남짓이다. 수십 년을 거치면서 네덜란드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안락사를 수용하는 입장으로 바뀌었으며, 해마다 안락사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역안락사위원회(Regionale Toetsingscommissies Euthanasie)에 따르면 2017년 6,685건, 2018년 6,126건으로 전체 사망자의 4% 정도가 안락사를 선택했으며, 안락사를 요청하는 주된사유로는 암이 가장 많고 그 외에 치매 초기 144명, 정신 질환 67명, 다수의 질병이 있는 환자가 205명이었다. 6,126건의 안락사 사례 중 6건과 관련하여 안락사위원회는 의사가 의무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고 판결했으며, 처음으로 이 중 한 명이 기소되었다. 네덜란드의사협회는 안락사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일부 종교단체들도 안락사는 신의 결정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 여전히 안락사 집행을 거부하는 의사들도 많이 있기에 합법적으로 행해진다고는 하지만 안락사 문제는 소리 없는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다. 삶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라는 사람들과 늙어가고 죽어가는 것은 하나의 축복이라는 사람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다툼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안락사에 관한 당신의 생각은... 최근 3년간 스위스에서 한국인 두 명이 조력자살 기관의 도움을 받아 ‘원정 안락사’를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안락사가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2018년 2월부터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연명 치료를 중단할 수 있게 하는 ‘존엄사법’은 시행 중이다. 존엄사법은 인위적으로 죽음을 앞당기지 않고 자연사의 범주 내에서 연명 치료를 포기한다는 점에서 안락사와는 다르다. 이 책은 죽음과 안락사라는 대단히 무거운 주제를 던지고 있지만 앉은 자리에서 페이지를 휙휙 넘겨가며 읽을 수 있다. 가볍게 넘어가는 페이지와는 반대로 행간은 치열하고 격렬하다. 안락사를 마르크처럼 스스로 임종을 준비하면서 삶의 끝자락을 편안하게 맞이하는 삶의 완성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에 신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도전으로 볼 것인가. 이 책이 깊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언제나 마스크로 나의 본 모습을 감춘다. 내 주변에 벽을 두른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두껍게 둘렀었다. 나 자신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나 자신을 꿰뚫어 보기가 어렵다. 아무도 내가 누군지 정말로 모른다. 나의 감정을 드러내기가 두렵다. 엇나갈까 봐 두렵다. 불완전한 존재일까 봐 두렵다. - 동생의 일기 중에서 마르크 본인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무너지고 있었다. 머릿속은 엉망진창이었다. 그것은 완벽주의자에게는 최악이었다. 그는 공황상태였고, 상황을 어떻게 서로 잘 엮어야 할지 몰랐다. 일주일에 7일을 일했고 집에 있을 때도 여전히 일을 생각했다. 잠이 들면 일하는 꿈을 꾸었다. 이미 수년간 잠복해 있던 우울증과 불안장애 및 기타 정신적 문제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더니 언제나 일관되게 잘 유지해왔던 표면을 뚫고 나왔다.
작은 것의 힘
안드로메디안 / 아이슬링 레너드 커틴, 트리시 레너드 커틴 (지은이), 박선령 (옮긴이) /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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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디안소설,일반아이슬링 레너드 커틴, 트리시 레너드 커틴 (지은이), 박선령 (옮긴이)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수용전념치료(ACT) 워크숍 기관인 ACT Now Ireland의 설립자인 아이슬링 레너드 커틴과 트리시 레너드 커틴은 알게 모르게 일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고통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작은 행동의 심리학》을 집필했다. 두 저자는 삶에서 크나큰 어려움을 겪었고 그로 인해 심한 마음고생을 겪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떻게 고통을 극복했을까. 두 저자는 심리학에 초점을 맞추었다. 좌절에 빠져 삶을 송두리째 놓아버릴 수 있었지만 고통을 수용하며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사소하지만 중요한 ‘작은 것의 힘’을 제안한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처럼 무의식적으로 ‘켜진’ 상태로 생활하는 것이 아닌 의식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방법이다. 다이어트 제품이나 화장품을 사용하여 비포 앤 애프터로 깔끔하게 결론이 나는 것이 아닌 매 순간 작고 많은 기회와 도전과 맞닥뜨리며 나아가는 생활하는 것이다. 숨 가쁜 일상 속에서 차분히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스트레스나 긴장을 발견할 수 있기도 하고 자기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작은 행동이 일으킨 긍정적인 효과는 감당하지 못할 거라 생각한 고통을 편안하게 수용하는 데 매우 큰 힘이 되어준다.추천사 서문 작은 기초 1부 편안함의 덫 1장. 안전지대 2장. 자기 관리 영역 3장. 싸워서 쟁취할 가치가 있는 인생 영역 4장. 작은 행동, 큰 영향 5장. ‘더 크고, 좋고, 빠른’ 것을 추구하면서 생기는 갈등 6장. 단기적인 고통, 장기적인 이득 7장. 우리 행동 뒤에 숨겨진 ‘이유’ 8장. 권력 투쟁 9장. D.O.T.S. 2부 안에서 밖으로 10장. 참여 규칙 11장. 관계의 위험성 12장. 심리 작전 13장. 원하는 감정과 원치 않는 감정 14장. 감정 조절 15장. 자신의 내재적 특성 인식 16장.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를 지니고 있나? 3부 작은 도구의 힘 17장. 느리지만 꾸준하게 경주에서 이기자 18장. 자기 인생에서 공들여 발전시키고 싶은 부분을 하나 고르자 19장. 후회할 일이 아주 적은 삶을 살자 20장. 일이 약간 엉망이 되게 내버려둬라 21장. 자신의 오감에 반응하라 22장. 눈가리개를 벗기는 기술 23장. 마음속의 괴물을 억제하는 다른 방법들 24장. 감정의 함정 25장. 감정적인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작은 기술 26장. 신체적인 느낌 주목, 조사, 해방 27장. 고의적으로 피하던 일을 기꺼이 받아들이자 28장. 수치심에서 벗어나 동정심으로 29장. 자신의 길을 적어라 30장. 간단한 능동적 성찰 31장. 사전 계획과 사후 대응 4부 ‘작은 것의 힘’을 기본적인 생활방식으로 삼자 32장. 작은 교훈 33장. 자신에게 연료를 공급하라 에필로그 감사의 글 가슴이 먹먹하고 모든 일에 두려움이 느껴질 때, 아주 사소한 행동 하나가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아일랜드의 가장 큰 수용전념치료 워크숍 기관의 설립자이자 전문 심리상담가인 아이슬링 레너드 커틴과 트리시 레너드 커틴 그들이 전해주는 작은 행동이 불러오는 놀라운 변화! 내 안의 두려움을 인식한다는 건 그리 마음 편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한다. 이것은 우리 자신을 괴롭히는 생각 중에서 가장 흔한 편에 속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려면 그 사실을 인정하고 40초 동안 크고 빠르게 반복해서 말하라고 한다. 실패는 대부분의 사람이 본능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단어라고 한다. 처음 사실을 입 밖에 낼 때는 망설임과 두려움 그리고 고통이 올 것이다. 하지만 40초 동안 반복하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움을 인정하고 이름을 붙임으로써 그 해악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행동은 작은 한 걸음이지만 우리 삶에 스트레스와 고통을 안겨 주는 두려움을 해체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는 행동이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수용전념치료(ACT) 워크숍 기관인 ACT Now Ireland의 설립자인 아이슬링 레너드 커틴과 트리시 레너드 커틴은 알게 모르게 일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고통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작은 행동의 심리학》을 집필했다. 저자들은 기술적으로 복잡해진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처럼 항상 ‘켜진’ 상태를 유지하다보니 일상 속에서 심한 중압감에 빠진다고 한다. 이런 고통을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을까? 저자들은 해답이 크고 극적일 필요가 없다고 한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5분 정도 산책하기, 2분 정도 조용히 앉아 호흡에 집중하기, 친구의 말에 경청하기, 음악에 귀 기울여 듣기처럼 매 순간을 음미하기처럼 작은 행동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이라 말한다. 더 간단하게는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에 포스트잇으로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일을 적어 붙여놓기만 해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사소한 행동만으로도 마음챙김과 수용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저자들은 심리학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미국의 의학자이자 문학가인 올리버 웬델 홈스는 “못 다 부른 노래를 가슴에 묻은 채로 죽어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번 사는 인생을 좀 더 만족스럽게 살고 싶지 않은가? 자신이 만든 감옥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가? 아이슬링과 트리시 두 저자의 《작은 행동의 심리학》은 사소한 행동으로 큰 변화를 일으켜 못 다 부른 노래를 다 부를 수 있도록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우 유용한 심리학 기반의 자기계발서라 할 수 있다. 인생의 극적이고 놀라운 변화는 비포 앤 애프터가 아닌 수많은 기회와 도전에서 나타난다 “한 번에 한 걸음씩,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책”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행복의 함정》의 저자 루스 해리스 아이슬링 레너드 커틴과 트리시 레너드 커틴은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용전념치료 워크숍 기관인 ACT Now Ireland의 설립자다. 두 저자는 어린 시절 겪은 너무 가슴 아픈 일 때문에 심리학을 배우게 되었다. 아이슬링은 14살에 교통사고로 3살 어린 동생 셰인을 잃었다. 아이슬링의 아버지는 그 후 5년 뒤 파킨슨병을 앓아 10년 동안 그녀의 가족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트리시는 경영학 석사 과정을 이수하고 이후 광고 마케팅 회사에서 근무했다. 허나 그녀는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다 결국 삶이 무너졌고 26살에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 두 사람은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ACT 워크숍 기관의 설립자이자 전문 심리상담사로 활동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 두 저자는 삶에서 크나큰 어려움을 겪었고 그로 인해 심한 마음고생을 겪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떻게 고통을 극복했을까. 두 저자는 심리학에 초점을 맞추었다. 좌절에 빠져 삶을 송두리째 놓아버릴 수 있었지만 고통을 수용하며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사소하지만 중요한 ‘작은 것의 힘’을 제안한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처럼 무의식적으로 ‘켜진’ 상태로 생활하는 것이 아닌 의식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방법이다. 다이어트 제품이나 화장품을 사용하여 비포 앤 애프터로 깔끔하게 결론이 나는 것이 아닌 매 순간 작고 많은 기회와 도전과 맞닥뜨리며 나아가는 생활하는 것이다. 숨 가쁜 일상 속에서 차분히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스트레스나 긴장을 발견할 수 있기도 하고 자기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작은 행동이 일으킨 긍정적인 효과는 감당하지 못할 거라 생각한 고통을 편안하게 수용하는 데 매우 큰 힘이 되어준다. 두 저자가 제시하는 핵심 메시지는 아주 단순하다. 작더라도 능동적으로 행동하라는 것이다.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하는 사람과 실천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매우 크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과 당장 눈앞에 닥친 현실과의 괴리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결정지을 만큼 커다란 변화이다. 뚝딱하고 큰 성과가 만들어지길 기대하는 마음보다 루스 해리스가 이 책에 관해 평했던 것처럼 한 번에 한 걸음씩,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생각하며 두 저자가 제시하는 작은 행동을 실천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한번 사는 인생을 좀 더 만족스럽게, 더 넓은 인생 영역을 확장하여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경향BP / 조성용 흔글 (지은이) / 2020.01.22
13,800원 ⟶ 12,420원(10% off)

경향BP소설,일반조성용 흔글 (지은이)
흔글 작가의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나 자신을 너무 높은 기준점에 두고 왜 더 잘하지 못하느냐고 자책하진 않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책이다. 작가는 추월이 아닌 동행을 배우고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나와의 경쟁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이 세상을 살아남기 위해선 경쟁을 멀리할 수 없겠지만, 꼭 누군가를 앞설 필요는 없다고 말이다. 내일이 두려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쩌면 괜찮다는 위로보다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일지도 모른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온전한 내가 되어보는 시간. 이 책은 당신에게 그런 시간을 선물해줄 것이다.작가의 말8 오늘을 사는 그대에게12 오늘을 다루는 방법13 꿈14 걱정에 잠길 때16 사랑은 슬며시 온다17 화요일 같은 삶18 별처럼 나 또한 빛나고 있음을20 아주 가끔은 기댈 줄 아는 삶22 당신의 그늘을 응원한다24 기대지 마시오25 합리화26 행복이란28 마음 정리32 일종의 방어34 말보다 마음 먼저35 그대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36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38 세상이 힘들 때39 온전한 내가 되어가는 시간40 괜찮아42 졸업43 익숙한 사람44 숨을 고르는 시간45 절망46 준비물47 일기48 바다50 보통 사람51 상처에 맞서야 하는 이유52 나를 알아주는 사람53 침묵54 기다림55 최악을 걷고 있다면57 밑바닥의 희망58 우선60 잊지 않아야 할 것61 미워할 필요 없다62 좋았던 기억63 마음 표현64 나의 행복65 웃는 삶66 당신에게 좋은 말67 금이 간 사람68 사소한 말의 중요성69 내가 가진 걸 미워하지 않을 것70 떳떳한 삶71 완벽한 화해란 존재하지 않는다72 부디74 그냥 살자75 낮은 목소리76 생각의 차이78 만족감을 느끼는 삶을 살자79 행복한 생각82 버텨야할 때를 스스로 아는 것83 끝84 온전한 당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라85 좋은 다툼이란86 좋은 사람의 곁에서는 내가 찬란히 빛난다88 정류장90 별처럼 우리도91 홀로서기92 마음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줄 것94 벚꽃96 상처의 흔적은 사라지지 않는다97 어떤 길에서도 배짱 있게 살자98 단순한 결심100 좋은 사람은 대화를 만든다102 나를 채워주는 사랑103 정성껏 말하는 것104 서운함105 당신이 버겁다면106 사랑이 무너지지 않게 108 말 109 웃어줄 수 있는 사람110 불111 결심112 별거 아닌 것이 아닌 전부인 일113 애매한 차이114 당신의 삶을 애써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115 인연이라는 것116 내가 빛나는 것117 아픔도 도움 될 때가 있다118 이별 이유119 기다리는 삶120 행복은 미루지 말자121 새로운 것을 너무 욕심내면 안 되는 이유122 삶이 무겁게 느껴질 때면124 엄마125 간격126 그대도 아름답다128 순간129 좋은 사람의 곁이 따스한 이유130 공허를 달래는 방법132 마음의 속도133 습관의 중요성134 구름처럼 135 흔들리는 삶136 영화137 최악이었던 사람은 그대로 둘 것138 무례한 사람140 마음이 높은 사랑141 혹시라도142 서로의 삶143 마음 점검144 관계의 공백145 신호등146 나무147 화가148 그때처럼149 그런 사람이 좋다150 의미부여151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152 고장 나는 삶154 의미 없는 일155 불꽃 축제156 텅 빈 마음158 작은 온도159 놓아야 할 때 잘 놓는 사람이 되자160 항상161 할 수 있다162 마음가짐의 차이164 나의 하루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165 신뢰는 천천히166 소중하니까168 나의 바람169 서서히 아주 조금씩170 지나친 기대로 나를 힘들게 하지 말자172 의문이 없는 관계173 상처를 걸러내는 법174 잠자기 전에 생각 줄이기175 급행열차176 쓸 데 있는 생각의 중요성179 진심182 껄끄러운 건 피하며 살자183 솔직한 관계184 사람에 미련할 필요 없다185 흠을 미워하지 말 것186 온전한 꽃187 일방적이지 않은 관계188 우리가 행복한 길189 행복190 우리 191 불필요한 걱정192 안개꽃193 울음194 길195 헤어져야 할 때 잘 헤어지는 것196 지나갈 거야198 힘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199 당신을 보면200 그대도 결국201 속삭임202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203 약간의 틈204 준 상처는 반드시 되돌아온다205 망설이지 않을 것206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비교207 천천히 비워낼 것208 너를 응원한다209 삶이 무기력할 때210 관계가 어려운 이유212 용기가 필요한 일213 이유214 좋은 인연이란215 조용한 위로가 주는 따뜻함216 이별을 결정하는 것217 모든 건 이어져 있다218 좋은 것만 보고 살아요219 생각의 전환220 빛이 나는 사람221 그런 밤222 삶을 조종하는 이223 이별을 피해갈 수 있는 길224 사랑이 있는 사랑225 나를 깎아내리려 하는 사람에게서 나를 지키자226 관계의 거품228 기도229 잊는다는 것230 발자국을 남기는 사람231 네 옆에서232 피로한 외로움233 침묵마저 사랑스러운 관계234 소화235 멈춰도 된다236 환절기가 오면237 우리는 멋진 존재238 인생의 숙제239 속상한 관계240 내가 정하는 가치의 소중함241 삶은 한 끗 차이242 견고한 관계243 그때 그 순간으로244 기댈 줄도 아는 사람245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246 그저 한 걸음247 천천히 입을 떼는 사람248 꽃처럼249 정말로 좋은 사람250 이별에 대처하는 법251 나만 아는 행복한 순간25270만 독자가 기다린 흔글 작가의 최신작 “평범하지만 따뜻한 그대의 삶을 응원합니다” 내일이 두려운 이유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앞을 향해 잘 걸어가다가도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미래를 생각할 때면 불안하고 막막하게만 느껴집니다. 날씨를 알려주는 일기예보처럼 우리의 미래에도 예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뒤처지지 않으려면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은 또 다른 불안함으로 다가옵니다. 불안함이 반복될수록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지,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다가올 내일을 기대하는 날보다 두려워하는 날들이 많아져 행복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를 읽으며 나 자신을 너무 높은 기준점에 두고 왜 더 잘하지 못하느냐고 자책하진 않았는지 되돌아봅니다. 작가는 추월이 아닌 동행을 배우고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나와의 경쟁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남기 위해선 경쟁을 멀리할 수 없겠지만, 꼭 누군가를 앞설 필요는 없다고 말이죠. 내일이 두려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쩌면 괜찮다는 위로보다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온전한 내가 되어보는 시간. 이 책은 당신에게 그런 시간을 선물해줄 것입니다. 주변을 둘러보세요. 행복은 당신 가까이에 “작고 소소한 행복의 연속이 우리를 내일로 이끌어 간다는 것. 적어도 내일은 행복해야겠다.” -본문 중에서 여러분은 어떤 순간에 행복하신가요? 아무런 걱정이 없을 때? 퇴근길에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들을 때?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 속에 누워있을 때? 우리를 웃음 짓게 만들고 살아가는 힘을 주는 행복은 이처럼 소소한 행복이라는 것을 저자 흔글은 반복해서 전합니다. 하루하루 살아갈수록 우리가 바라는 것들이 크고 반짝이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기 때문이죠.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을 놓치지 말아요. 작고 소소한 행복이 모여 우리를 내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


신동용사와 메이드 누나 2
㈜소미미디어 / 노조미 코타 (지은이), 키치 (그림), 김정규 (옮긴이) / 2020.01.16
9,500원 ⟶ 8,55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노조미 코타 (지은이), 키치 (그림), 김정규 (옮긴이)
여전히 메이드들의 참견을 받으면서도, 신동 시온과 네 명의 메이드는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내에서 행방불명 사건이 계속 발생한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그 사건의 피해자는 하나같이 젊은 남자고, 아무래도 음마와 관련됐다는 것 같다. 조사에 나선 시온은, 어째선지 여장하고 무술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프롤로그제1장 전직 용사는 키가 작다제2장 전직 용사와 야한 수녀님제3장 전직 용사는 무술 대회에 나간다제4장 전직 용사는 마왕과 재회한다제5장 전직 용사는 테러리스트와 싸운다에필로그용사였던 소년×네 명의 돌보기 좋아하는 누나들에 의한러브러브 동거생활, 파워업한 제2탄!여전히 메이드들의 참견을 받으면서도, 신동 시온과 네 명의 메이드는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내에서 행방불명 사건이 계속 발생한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그 사건의 피해자는 하나같이 젊은 남자고, 아무래도 음마와 관련됐다는 것 같다. 조사에 나선 시온은, 어째선지 여장하고 무술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아르셰라. 너는 왜 이런 옷을 가지고 있는 거지?” “이런 일도 있을까 싶어서.” “대체 어떤 상황을 상정했던 거야……?” 게다가 이브리스의 실수로 어린이부에 참가하게 되고―. 변경에서 평온하게 살아가는 최강의 신동 소년과 누나 네 명의 러브러브 동거생활, 대망의 제2탄!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
문학동네 / 남진우 (지은이)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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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남진우 (지은이)
문학동네시인선 140권. 남진우 시집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 2009년 <사랑의 어두운 저편>을 낸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니 햇수로 11년 만이다. 총 68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담긴 이번 시집은 첫 시부터 끝 시까지 산문시로만 채워져 있다. 그래서일까, 해설을 포함하여 168쪽이나 되는 두툼한 분량도 그렇거니와 '이야기'라는 서사의 체인이 시 한 편만이 아니라 시 편마다, 나아가 시집 전체를 팽팽히 감고 있구나, 알게 하는 연이은 숨의 고리들로 말미암아 시를 읽고 시를 이해하는 데 있어 일단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겠구나, 각오 뒤에 다짐 끝에 그 처음을 시작하게 한다.시인의 말 1부 아주 오래된 폐가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투 / 창가에서 / 적막 / 고양이의 비밀 / 문 / 거리의 악사 / 책도둑 / 설인(雪人) / 악어 / 밤으로의 표류 / 산호초 / 화염국 / 광야를 달리는 사자처럼 / 검은 고양이 / 서역만리 / 서산에 해 지고 / 산그림자 / 약속의 땅 2부 거울 속에서 전쟁이 시작되었나보다 성문 앞 보리수 / 철제 계단이 있는 풍경 / 천사가 불칼을 들어 그 땅을 치니 / 겨울 묵시록 / 귀뚜라미 소년 / 겨울의 빛 / 한밤의 마술 / 모래의 시간 / 천 일 밤의 여행 / 우리가 사는 동안 / 봄빛 / 저녁식사 / 무명초 / 거울을 들여다보다 / 회오리바람 속에서 / 철거 /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 3부 깊은 밤 침입자가 창을 넘어 들어왔다 새를 부르다 / 기적 소리 / 봄밤의 독서 / 최후의 인간/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 불타는 책의 연대기 / 심야의 방문객 / 범행의 흔적 1 / 범행의 흔적 2 / 도서관에서 / 밀사 / 어두워지기 전에 / 코끼리를 꿈꾸다 / 심야의 지하철 / 책들은 그 섬에 가서 죽는다 / 도착 /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 4부 자 이제 받아서 쓰기만 하면 되네 제국의 가을 / 사막의 돌 / 새벽 세시의 시인 / 축제의 시간 / 매복 / 그림자 연못 / 불타는 호랑이의 연대기 / 실종 / 풍경 / 자객 / 스노볼 / 포효 / 여우 이야기 / 잠들지 않는 아이를 위한 노래 / 빙하와 어둠의 기록 / 노인과 바다 해설| 펄프의 꿈, 도착(倒錯)의 전화(前化) - 이 ‘이야기’는 무엇인가? | 조재룡(문학평론가)■ 편집자의 책 소개 “밤의 끝, 알 수 없는 곳에서 새들이 이야기를 물고 날아온다.” 문학동네시인선 140 남진우 시집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가 출간되었다. 2009년 『사랑의 어두운 저편』을 낸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니 햇수로 11년 만이다. 총 68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담긴 이번 시집은 첫 시부터 끝 시까지 산문시로만 채워져 있는데 그래서일까, 해설을 포함하여 168쪽이나 되는 두툼한 분량도 그렇거니와 ‘이야기’라는 서사의 체인이 시 한 편만이 아니라 시 편마다, 나아가 시집 전체를 팽팽히 감고 있구나, 알게 하는 연이은 숨의 고리들로 말미암아 시를 읽고 시를 이해하는 데 있어 일단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겠구나, 각오 뒤에 다짐 끝에 그 처음을 시작하게 한다. “밤의 끝, 알 수 없는 곳에서 새들이 이야기를 물고 날아온다”라는 시인의 말로 포문을 여는 시집. 서너 번 앞서 읽은 입장에서 ‘밤’과 ‘끝’과 ‘알 수 없는 곳’과 ‘새들’과 ‘이야기’와 ‘물고’와 ‘날아온다’를 키워드로 페이지를 넘긴다면 보다 수월하게 읽힐 것도 같은 시집. 밤을 말할 수 있겠는가, 끝을 풀이할 수 있겠는가, 알 수 있는 곳이라면 우리가 끝끝내 살았겠는가, 우리에게 없는 갈퀴 있는 두 손을 가진 게 새들 아니겠는가, 시라면서 대놓고 이야기라니 리듬감 있는 정신이 아니겠는가, 씹거나 삼키거나 핥거나 뱉는 것이 아닌 물고 있을 적의 그 어중간함을 감히 삶과 죽음의 경계라 하면 과장이겠는가, 그럼에도 날아가서 영 안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날아와서 혹 보일 수도 있겠다, 하는 기대로 세상 이치 따질 기세 없이 무한한 상상력으로 제 안의 헛것이랄까 제 눈에는 온통 보이는 그것들을 일단은 꿰어보는 과정이 시가 아니겠는가. 남진우의 시 문장은 쓸 데 있기만 해서, 쓸데없음은 못 참아서, 지방보다는 근육인고로, 우회보다는 직진인고로, 그 읽기의 빠른 회오리에 휘감기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속도를 냈다가는 이야기의 맥을 놓쳐 그 품을 다시 파고들고자 애초의 처음으로 돌아오기가 십상인 까닭이다. 산문시의 형태를 띠다보니 겉으로는 느슨할 수 있겠으나 속으로는 촘촘히 당겨 짠 직물처럼 팽팽한 시집. 그 위로 비가 내린다 할 때 그 물기를 흡수하는 시가 아니라 그 물기 스스로 매달려 있게 하는 시집. 물기의 머금음이 아니라 물기의 매달림은 투명한 비침을 담보로 할 터, 이런 꾀가 없고 저런 수가 필요 없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시집. 도통 감정적 넘침을 모르고 짐짓 거리두기의 표본만을 지켜온 남진우의 시는 어떤 경우에도 특유의 냉정하고 차분하며 날카로운 관찰자의 시선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을 제 문학의 본령으로 유지해왔다. 이번 시집 역시 그런 건강한 토양에서 출발은 하나, 갈고 난 밭고랑에 심은 작물의 종류가 전에 없이 다양해졌다는 점, 그 이야기의 초록들을 거두는 데 있어 끈기 있게 높이를 키우고 집요하게 몸피를 넓혔다는 점에서 앞선 시집들과 조금 변모된 양상을 보이는 것도 같다. 시로 마주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더한 격함을 보인다랄까, 그것을 이름하여 열정이라 할 때 이야기의 소실점 안으로 쏟아지고 모여드는 이 에너지를 바로 하여 간절함이라 말해보면 글쎄, 손사래의 시인이 저 앞에 서 있을까. 시라는 이만큼의 뜨거움, 그 여전한 반복. “글쎄, 저놈의 사냥이 언제나 끝날지……”(「창가에서」) 시집 전반을 뒤흔드는 주제는 여럿일 테고 그중 시라는 원형으로의 깊은 탐구를 건드려보자면 그 흔적은 이렇게도 발견되는 듯싶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아야”(「고양이의 비밀」) 하는 세계. “꽁꽁 묶은 보퉁이를 풀어헤치자 다른 보퉁이가 나오고 그 보퉁이를 풀자 또다른 보퉁이가 나오”(「문」)는 끝도 없는 세계. “둥근 달 아래 빙글빙글 도는 설인의 춤”(「설인(雪人)」을 마주할 수 있는 세계.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한 걸음 나에게 다가오는 계단”(「철제 계단이 있는 풍경」)을 만나야 하는 세계. “산맥을 넘고 바다를 건너 끝없이 어디론가 끝없이 날아가는 새”(「새를 부르다」)를 올려다보기만 하는 세계. “이 밤 나는 홀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가 영원히 오지 않으리라는 것을”(「최후의 인간」) 이미 알고도 행하게 하는 세계. “간신히 나는, 오늘 나는 죽을 것이다, 라고”(「도서관에서」) 일단은 자신 있게 쓰게 만드는 세계. 죽음이라는 본령은 또 어떻게 건드려졌나. “석 달 전 땅속에 묻힌 아내가 멀리서 대답하는 음성이 들려”(「적막」) 들어버리는 세계. “저멀리 눈부시게 빛나는 약속의 땅을 향해가고 또 가며 뗏목과 함께 우리는 가라앉는”(「약속의 땅」)다 해도 무서울 것이 없는 세계. “아니 그럼 너는 네가 아직 살아 있다고 믿는 게냐. 너 또한 기껏 바스락거리고 있을 뿐이지 않느냐”(「우리가 사는 동안」)라며 새삼 귀를 열게 하는 세계. “씹으면 씹을수록 밥은 모래가 되어”가고 “밥을 먹으며 서서히 모래 무덤이 되어”(「저녁식사」)감을 깨닫게 하는 세계. “나는 귀가 먹어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한다. 너도 입다물고 흘러가는 구름이나 보아라”(「무명초」) 일갈해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세계. “바람은 안 자고 뭐하나?/그냥 헤매는 거지. 헤매다 걸리는 게 있으면 한번 흔들어보는 거지./한번 흔들리고 나면 아무 소용없어. 돌이킬 수 없이 변해버리는 거야.”(「회오리바람 속에서」) 바람을 보게 만드는 세계. 읽어나가면서 몸에 새겨지는 문장의 힘, 그 한두 줄의 마력만으로도 어쩌면 이 시집의 역할은 제 기능을 다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의 내용적 측면에서 정확한 뜻풀이가 가능한들 그것이 무슨 소용이겠냐며,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라며 “페이지에서 페이지로 이어져가는 글자들의 끝없이 긴 행렬”(「산호초」)에 곧바로 합류할 것이 책에 미친 남진우만의 일관된 태도임을 바로 알 수 있어서다. 전에 없이 시니컬한 유머러스함을 자주 선보이기도 한 그의 이번 시집을 때론 킥킥대며 읽다 때론 헉헉대며 읽다 그 읽기의 숨을 오래 참게 한 시가 한 편 있으니, 바로 이 「악어」다. “당신이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우리 사이에 악어가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악어들 사이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 유일한 문제는 조용히 살다 어느 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느냐 아니면 악을 쓰며 뼈만 남을 때까지 뜯기면서 사느냐, 그 차이일 뿐이다.” 남진우의 이번 시집을 한마디로 어떻게 말할 수 있겠냐, 거듭 누군가 묻는다면 그래, 「악어」라는 시에서 이 부분을 이렇게 추렴해볼 수도 있겠다. “그놈들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른다”라고.문득, 흠칫, 몸을 떨며, 당신은, 보게 될 것이다.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던 백지에서 와글거리며 어떤 글자들이 떠올랐다가 다시 흰 물살에 휩쓸려 백지의 심연 속으로 순식간에 가라앉아버리는 것을. 미처 글자들을 따라잡지 못한 당신의 시선이 거듭 흰 물살에 휩쓸려 미끄러질 때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에 책은 펄럭이고, 펄럭이는 페이지를 붙잡고 앞으로 뒤로 아무리 뒤져보아도 빈 페이지는 찾을 수 없고, 다만 페이지에서 페이지로 이어져가는 글자들의 끝없이 긴 행렬이 대기하고 있을 뿐. 당신의 손 위에서 책은 페이지마다 그토록 많은 암초들을 숨겨놓고 은밀히 당신의 시선이 수면 위를 스쳐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산호초-어느 항해의 기록」 부분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 그는 책상 앞에 앉아 주름진 손으로 백지에 뭔가를 끄적이고 있었다. 사막을 가로질러온 바람이 허공에 모래먼지를 뿌리고 지나갔다. 이내 그가 적은 말들이 바람에 불려 쓸려나갔다.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 그는 붙박이장을 열고 두터운 옷들을 헤치고 들어가 구석에 웅크리고 앉았다. 멀리서 비상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졌고 비행기 편대가 날아와 공습을 시작했다. 개가 짖어댔고 고양이가 담벼락 너머로 사라졌고 전선 위의 새들이 깃을 치며 날아올랐고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 그는 밤샘 작업을 마치고 잠을 자기 위해 힘겹게 침대를 향해 가다가 거실 벽에 걸린 전신거울에 비친 흐릿한 모습을 보았다. 중력 암흑물질 벌레구멍 같은 말들이 빠르게 그의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어둑한 방 한가운데 먼 혹성에서 온 노인이 불길한 미소를 띤 채 아득히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것은 내가 풀어야 할 마지막 문제였다.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 부분


글로벌 그린 뉴딜
민음사 / 제러미 리프킨 (지은이), 안진환 (옮긴이) / 2020.01.31
18,000원 ⟶ 16,2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제러미 리프킨 (지은이), 안진환 (옮긴이)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현시대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한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다룬 책이다. 앞으로 섭씨 0.5도가 더 올라가면 지구 생명체는 멸종한다. 인간이 화석연료를 태워 초래한 지구온난화가 지구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IPCC(유엔 산하 과학 위원회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 따르면 이를 피하려면 지구온난화 가스의 배출량을 2010 수준에서 45퍼센트 줄여야 한다. 그것은 곧 글로벌 경제, 사회, 삶의 방식이 인간 역사에서 전례 없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것. 우리는 문명의 방향을 급진적으로 재설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미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 온 선구적인 사상가 리프킨은, 이 책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에너지 혁명과 '그린 뉴딜 계획', 즉 탄소 제로 스마트 그린 인프라의 청사진을 그린다.서문 1부 대붕괴: 이탈 경쟁과 화석연료 좌초 자산 1장 문제는 인프라야, 바보야! 3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점의 연결 인프라의 주인은? 구글 지배와 그 대안 2장 파워의 민주화: 태양과 바람은 공짜다 EU의 정치 활동가들은 어떻게 그린 뉴딜을 출범시켰는가 ICT와 커뮤니케이션 인터넷 재생에너지 인터넷 3장 탄소 제로 생활: 자율 주행 차량과 IoT 빌딩, 스마트 생태 농경 한계비용 제로에 가까워지는 운송 수단 IoT 빌딩 녹색 시대를 위한 미국 노동력의 준비 스마트 생태 농경 복원의 시대 4장 티핑 포인트: 2028년경, 화석연료 문명은 붕괴한다 2020년의 20-20-2 대파괴: 녹색 선을 넘어서 경고를 무시하면? 북미의 모르쇠 블랙 골드의 저주 경보를 울리는 금융계 2부 잿더미에서 부상하는 그린 뉴딜 5장 자이언트 깨우기: 목소리를 높이는 연금 기금 카를 마르크스의 명제를 뒤집어라 이론에서 실천으로: 혁명의 시작 6장 경제 변혁: 새로운 사회적 자본주의 무대 중앙에 올라선 사회적 책임 투자 비용은 얼마나 들 것인가? 돈을 찾아라 인프라를 되찾아라 ESCO: 그린 뉴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7장 사회 동원령: 지구의 생명체를 구하라 유럽에서 날아온 공문 생물종처럼 사고하라 방 안의 코끼리 세 마리 그린 뉴딜의 스물세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 피어 어셈블리 거버넌스 감사의 말 주석 찾아보기●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2020년 신간 『글로벌 그린 뉴딜』 2014년『한계비용 제로 사회』 이후 6년 만의 신작 ● 2020년 가장 중요한 키워드 ‘기후변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 경제의 방향 전환 ● 화석연료 문명의 필연적 종말, 그리고 현대 인류에게 필요한 새로운 에너지 혁명 즉,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린 뉴딜’ 계획의 청사진 ● 세계 경제의 탄소 후 전환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이자, 앞으로 가장 유망한 기회가 될 녹색 경제에 대한 원대하고도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 ● 그린 뉴딜 스마트(3차 산업혁명) 그린 인프라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와 고용 기회를 창출할 계획 -------------- ● 기후변화에 대응할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 "화석연료 산업에서 탄소 제로 녹색 경제로" “인간이 화석연료를 태워 초래한 지구온난화가 지구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에너지 혁명과 '그린 뉴딜 계획'의 청사진 이 시대 가장 선구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현시대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룬 『글로벌 그린 뉴딜』이 (주)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근래 호주와 캘리포니아, 아마존에서 시베리아까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비롯해 허리케인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갈수록 빈번해지며 인명과 재산 손실, 생태계의 파괴가 뒤따랐다. 이는 인간이 화석연료를 태워 초래한 지구온난화에 기인한다. IPCC(유엔 산하 과학 위원회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 따르면 지구의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도가 올라갔으며, 앞으로 0.5도가 더 올라가면 지구 생명체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를 피하려면 지구온난화 가스의 배출량을 2010년 수준에서 45퍼센트 줄여야 하는데 그것은 곧 글로벌 경제, 사회, 삶의 방식을 인간 역사에서 전례 없는 방식으로 개혁돼야 함을 의미한다. 『노동의 종말』, 『소유의 종말』, 『3차 산업혁명』『한계비용 제로 사회』 등의 저작을 통해 미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 온 선구적인 사상가 리프킨은, 지금 우리가 문명의 방향을 급진적으로 재설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으며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조한다.이번 신작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무사히 헤쳐 나가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에너지 혁명과 '그린 뉴딜 계획', 즉 탄소 제로 스마트 그린 인프라의 밑그림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우리가 화석연료를 태워서 초래한 기후변화가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의 생물종을 여섯 번째 대멸종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임박한 현실을 의식하지 않으며 심지어 대다수는 알지도 못한다. 유엔 산하 과학 위원회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18년 10월,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곧 일련의 기후 이변으로 지구상의 생명체들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대단히 심각한 경고를 내놓았다. IPCC는 인간의 활동이 지구의 기온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1도만큼 올려놓은 것으로 추산하며 만약 그것이 1.5도라는 한계점을 넘어서면 걷잡을 수 없는 피드백 루프가 형성되고 그에 따른 엄청난 기후 이변들로 지구의 생태계가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훼손될 것으로 예측했다 - 『글로벌 그린 뉴딜』 서문 중에서 ●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계획 “그린 뉴딜” 이 책은 전 세계의 미래, 인류, 같이 살아가는 생물, 공동의 행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다룬다.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가속도가 붙고 있는 “그린 뉴딜”이 바로 그것이다. 그린 뉴딜이라는 이름은 1930년대 대공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원한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과 유사한 비상 대책이라는 의미로 친환경 녹색 성장에 방점을 두고 지은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비상사태에 직면하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젊은 세대는 그린 뉴딜에 대한 여론을 주도하며 사회를 혁명적으로 바꿀 대담한 정치 운동의 어젠다를 설정하고 있다. 최대 유권자 그룹을 형성한 밀레니얼 세대와, 그다음의 Z세대가 이제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고 있다. ● 2028년 화석연료 문명의 종말과 좌초자산, 그리고 주요 산업계의 새로운 움직임 “지구온난화 가스 배출에 가장 책임이 있는 ‘4개 주요 부문’이 화석연료 문명에서 분리되어 그린뉴딜의 신흥 재생에너지와 결합한다.” 그린 뉴딜이 논쟁의 화두로 부각하는 동안 비즈니스 공동체에서는 그에 상응하여 향후 글로벌 경제의 근본적인 기반을 뒤흔들 움직임이 일고 있다. 책에 따르면 경제의 주요 부문들이 빠르게 화석연료에서 이탈해 갈수록 저렴해지는 태양력 및 풍력 에너지로 갈아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와 고용이 발생 중이다. 리프킨은 화석연료 산업 및 관련 산업에서 발생할 수조 달러의 좌초 자산이 2028년경이면 탄소 버블을 터트리며 화석연료 문명이 붕괴할 것으로 예측한다. 즉 지금으로부터 8년 이내에 태양열과 풍력이 훨씬 저렴해지면서 화석연료 업계와 결전을 치른다는 것이다. “좌초 자산”은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채굴되지 않고 남게 되는 모든 화석연료를 포함, 버려지거나 폐기되거나 포기되는 송유관과 해양 플랫폼, 저장 시설, 에너지 생산 설비, 예비 발전소, 석유화학 공정 시설, 그리고 화석연료 문화와 밀접하게 결합된 모든 산업이다. 리프킨은 지구온난화에 가장 책임이 있는 4대 핵심 부문, 즉 정보 통신 기술(ICT)과 텔레콤 부문/ 전력(에너지) 및 전기 유틸리티 부문/ 운송 및 물류 부문/ 건축물(주거와 상업·산업·기관 건조물) 부문이 화석연료 산업과 절연하고 저렴하고 새로운 그린 에너지를 채택하게 될 것이며, 화석연료 산업 안에서 100조 달러에 달하는 자산이 좌초될 것으로 예측한다. 2차 산업혁명 인프라를 구성했던 위의 4대 부문은 이미 지난 10년 동안 화석연료 문명과 손을 끊고 녹색 에너지와 청정 기술과 재결합하기 시작했다. 책에 따르면 산업 부문 가운데 가장 많은 에너지와 전기를 사용하고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정보 통신 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부문’에서 화석연료를 분리하고 녹색 에너지에 재투자하는 과업에는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들이 앞장서기 시작했다. 2018년 4월 애플은 세계 곳곳에 산재한 자사의 모든 데이터 센터가 이제 재생에너지로 가동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2017년 자사의 데이터 센터에 100퍼센트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했으며 현재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총 35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20개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같은 해에 향후 건립하는 모든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100퍼센트 재생에너지로 가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화석연료로 구동되는 내연 차량에서 녹색 재생 전력으로 구동되는 전기 차량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2019년 4월, 로스앤젤레스의 시장 에릭 가세티는 운송의 미래를 제로 배출 경제로 전환하는 도시계획을 공표했다. 가세티는 2025년까지 로스앤젤레스시의 모든 차량 중 25퍼센트, 2035년까지는 80퍼센트를 전기 차량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운송 부문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세 가지 요인, 즉 ‘휘발유 차량에서 녹색 에너지로 구동되는 전기 및 연료전지 차량으로’의 이행, ‘차량 공유 서비스’로의 전환, ‘자율 주행 차량’의 도입이라는 세 가지 주요 변화는 각각 그 자체만으로도 혁신적이며 기존 운송 부문을 파괴하기에 충분하다. 그것들이 서로 힘을 합쳐 전 세계에 걸쳐 이동성과 물류의 완전한 격변을 일으키며 좌초 자산을 남기고 있다. 전 세계적인 그린 뉴딜 대중운동과 동시에 부각된 탄소 버블과 화석 연료 좌초 자산의 발생 전망은 향후 20년에 걸쳐 탄소 제로에 가까운 생태 시대로 인프라가 전환될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리프킨은 지난 25년 동안 유럽연합과 중국에서 그린 뉴딜 유형의 전환을 직접 구현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경제를 개혁하고 지구상의 생명체를 살리기 위한 획기적인 비전과 실행 계획을 제시한다. 한때 무적으로 보였던 화석연료 부문은 이제 우리의 목전에서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 그 일은 불과 2~3년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속도와 규모로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계속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석유산업과의 대결에 임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잿더미로부터 녹색 문화를 구축하는 과업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우리는 탄소 제로 경제로의 전환에 자금을 지원해야 하고 모든 지역과 공동체에서 정부의 행동을 촉구하여 모두 함께 생태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미국과 전 세계에 필요한 것이 바로 “그린 뉴딜”이다. - 책 속에서 ● 모든 것은 인프라 구축에 달려 있다. ‘그린 뉴딜 스마트 (3차 산업혁명) 인프라’의 구축 리프킨에 따르면 역사상 위대한 경제적 변혁은 커뮤니케이션 매개체와 에너지(동력원), 그리고 운송 메커니즘라는 세 요소가 만났을 때 만났을 때 발생한다. 19세기에는 증기력을 이용한 인쇄와 전신, 석탄, 철도망이 서로 맞물리며 사회를 관리하고 동력과 이동성을 제공하는 범용 기술 플랫폼을 형성함으로써 1차 산업혁명이 발생했다. 20세기에는 중앙 제어식 전력과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 석유, 그리고 전국의 도로망을 달리는 내연기관 차량이 상호작용하며 2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창출했다.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1·2차 산업혁명은 수명이 다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3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이다. 디지털화한 커뮤니케이션 인터넷과 태양열 및 풍력 전기를 동력원으로 삼는 디지털화한 재생에너지 인터넷, 그리고 녹색 에너지로 구동되는 전기 및 연료전지, 자율 주행 차량으로 구성된 디지털화한 운송 및 물류 인터넷이 상호작용하며 수렴하고 있다. 이는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플랫폼을 기반으로 삼으며 현대 사회와 경제에 변혁을 알리고 있다. 1차 및 2차 산업혁명 인프라는 중앙 집중식과 하향식 그리고 독점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고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주기 위해 수직으로 통합되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 결과, 2차 산업혁명이 끝나 가는 오늘날,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대부분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GDP의 37퍼센트에 해당하는 30조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35억 명에 달하는 전 세계 노동인구 가운데 단지 6770만 명 정도만 고용하고 있다. 그린 뉴딜 스마트 3차 산업혁명 인프라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설계 및 구축 기술을 동반한다. 인프라 기반이 중앙 집중식이 아니라 분산된 운영 방식에 중점을 두며, 지적재산권으로 폐쇄하는 대신 네트워크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분산적이고 개방적이며 투명하게 설계된다. 마지막으로, 분산되고 개방되며 투명한 시스템은 그 운영이 수직으로 통합되지 않고 수평으로 규모가 확장될 때 가장 효율적이고 생산적일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스마트폰이 있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전 세계 수백만 기업 및 웹 사이트와 빅 데이터에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세상이니, 세계 곳곳 수십억 인구가 각자의 지역에서 매우 적은 고정비용이나 제로에 가까운 한계비용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직접 관계를 맺게 된다. 중요한 것은 인프라 혁명은 항상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이며, 공공 자본과 민간자본, 사회적 자본의 적절한 혼합으로 모든 수준에서 정부와 산업, 시민사회를 결합하는 건전한 사회적 시장경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리프킨이 말하는 가장 심오한 수준의 인프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새로운 에너지원, 새로운 방식의 운송 및 물류, 그리고 새로 조성되는 환경을 결합하여 지역사회가 보다 효율적으로 경제활동과 사회생활, 거버넌스를 관리하고 거기에 동력과 이동성을 부여하게 만드는, 기술과 사회의 접합이다. ● 지구 생태계를 지속할 새로운 경제 발전 모델, 그린 뉴딜의 전 세계적 확산 EU와 중국에 이은 미국의 등장 최근까지 탄소 제로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한 것은 5억 800만 명의 인구가 모여 사는 EU였다. 이름도 동일한 그린 뉴딜이라는 유사한 운동(미국 역사상 가장 큰 공공사업 프로젝트인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에서 영감을 얻어 유럽 경제를 녹색 시대로 전환하는 운동에 이름 붙였다)은 EU에서 이미 10년 전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운동으로 EU회원국 정당들 사이에 강력한 구호로 자리잡았고 19년에는 EU집행위원회 의장과 유럽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거의 핵심 주제로까지 부상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어서 근래 몇 년 사이에 14억 명에 가까운 인구를 보유한 중국이 탄소 후 시대로의 전환 계획을 앞세우며 요란하게 등장했다. 모든 산업 분야를 2차 산업혁명 인프라에서 분리해 새로 부상하는 3차 산업혁명 인프라와 재결합시키는 것, 디지털로 상호 연결된 녹색 시대로 나아가는 선두에 EU와 중국이 서 있으며 이제 인구 3억 2700만 명의 미국이 그 대열에 합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미국은 2018년 11월 총선을 기점으로 젊은 세대의 의원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경제 방향을 수정하는 동시에 친환경 사업 및 고용을 창출하는 데 헌신하기 시작했다. 2019년 2월 7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 에드 마키 상원 의원이 그린 뉴딜 결의안을 공동발표했다. 이 결의안에 지지 서명을 한 명단에는 버니 샌더스 포함 민주당 주요 대선 후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전 부통령인 앨 고어를 위시한 주와 지방 정부의 관료 300여 명도 대열에 합류했다. 그린 뉴딜은 이제 미국에서 진보 정치인 중심으로 힘을 키우는 가운데, 젊은 유권자들, 특히 강력하고 새로운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가 주도하는 정치혁명의 부상에 힘입어 결실을 맺으려 하고 있다. 이 책의 말미에 실린 그린 뉴딜 탄소 제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23가지 핵심 안건은 미국 연방 정부 주도로 이뤄져야 할 탄소세 인상, 화석연료 보조금 삭감, 스마트 전력 그리드 인프라 준비 등 구체성을 띈 그린 뉴딜 법안으로, 미국 내에서의 계획 실행을 위한 리프킨의 제안이나,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국가의 정보와 기업 들은 각 항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새로운 사업과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녹색 에너지에 투자하기 위한 인프라 마련의 기초가 되는 구성안이기 때문이다. ● 새 인프라의 주인은 누구인가 기후변화는 인류가 사상 처음으로 스스로 “멸종 위기의 생물종”으로 인식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미 깨닫기 시작한 젊은 세대는, 실용주의적이고 변화에 보다 둔감한 기성세대에 앞서 환경문제의 위험을 직시하고 있다. 그린 뉴딜은 젊은 세대, 즉 오늘날 미국의 지배적인 집단인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가 국가의 방향을 돌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어젠다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촉구하는 강력한 탄원이다. 2019년 3월 15일, 100만 명이 넘는 Z 세대(1990년대 이후 출생 세대) 학생들이 전례 없는 1일 파업으로 교실을 박차고 나와 가두시위에 들어갔다. 선배인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 세대)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전 세계 128개국에서 벌어진 2000건 이상의 시위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그들은 정부가 기후변화에 무관심하다고 항의하며 탄소 이후 그린 시대로 돌입하기 위한 글로벌 변혁을 요구했다. 저자는 앞으로 수십 년간 정치에 영향을 행사할 준비가 되어 있고, 기꺼이 그러고자 할 현재 40대 이하의 젊은 디지털 원주민 세대가 그린 뉴딜 운동의 중심이 되어 탄소 제로 생태 시대를 이끌 것으로 예측한다. 그는 젊은 세대를 필두로 한 지구인의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 즉 살아 숨 쉬는 지구와 함께 문제의 당사자가 되는 것, 생물권적 의식을 갖는 진정한 참여자가 되는 것이 기후변화로 인한 종말로부터 성공적으로 탈출할 창의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낙관한다. “우리는 스스로 운의 주인이며 지구는 인류에게 끝없이 내주기만 하는 존재라고 믿어 버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행성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는 언제나 불확실한 청구서가 따라온다는 진리를 간과했던 것이다. 우리는 이 시기를 진보의 시대라 불렀다. 현재의 기후변화는 그 청구서의 기한이 도래한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을 지나는 중이다. 복원의 시대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 새로운 세상의 현실에 어떻게 적응하는가에 따라 생물종으로서 인류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책 속에서미국과 세계는 그린 뉴딜 경제 비전을 필요로 한다.


한자와 나오키 4
인플루엔셜 / 이케이도 준 (지은이), 이선희 (옮긴이) /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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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소설,일반이케이도 준 (지은이), 이선희 (옮긴이)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가 네 번째 책 《한자와 나오키 4: 이카로스 최후의 도약》의 출간을 끝으로 완간된다. 이번 편에서 한자와 나오키는 증권회사에서의 통쾌한 활약을 뒤로 하고 다시 도쿄중앙은행 본사로 복귀한다. 여전히 뱅커로서의 긍지와 이상을 가지고 옳다고 믿는 일에는 정면으로 승부하는 그에게, 은행장은 항공사 재건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원칙대로 진행하려는 한자와의 노력은 정치권이 개입하면서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고, 국가의 도움만 바라는 항공사의 소극적 태도와 은행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치인의 부당한 요구, 파벌 싸움에만 몰두한 은행 임원진의 압력을 상대로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프롤로그 부러진 날개1장 정부의 자객2장 시라이 매직3장 공공의 적4장 진짜 노림수5장 어디에도 없는 지점6장 썩은 연금술에필로그 뱅커의 사명《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완간!"철저히 바꾸고 싶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은행원 한자와의 통쾌한 미스터리 활극★ 시리즈 누적 판매부수 607만 부, 일본 초대형 베스트셀러!★ 2020년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즌2 원작 소설!이케이도 준을 일본 최고의 작가로 만든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가 네 번째 책 《한자와 나오키 4: 이카로스 최후의 도약》의 출간을 끝으로 완간된다. 이케이도 준을 일본 최고의 작가로 만든 이 시리즈는 매력적인 캐릭터, 엄청난 흡인력, 명민한 미스터리 감각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시리즈 누적 607만 부가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다. 이번 편에서 한자와 나오키는 증권회사에서의 통쾌한 활약을 뒤로 하고 다시 도쿄중앙은행 본사로 복귀한다. 여전히 뱅커로서의 긍지와 이상을 가지고 옳다고 믿는 일에는 정면으로 승부하는 그에게, 은행장은 항공사 재건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원칙대로 진행하려는 한자와의 노력은 정치권이 개입하면서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고, 국가의 도움만 바라는 항공사의 소극적 태도와 은행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치인의 부당한 요구, 파벌 싸움에만 몰두한 은행 임원진의 압력을 상대로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 《한자와 나오키 3: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과 함께 2020년 4월에 방영되는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즌 2의 원작으로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책은 시리즈 최강의 적과 맞서는 한자와 나오키의 활약과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로 독자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최선을 다해 일하는 자들은 모두, 세상을 위해 싸우고 있다!에도가와 란포상, 나오키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스토리텔러 이케이도 준 대표작★ 독자들이 기다려온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의 마지막 권 출간!"너 같은 놈이 은행을, 이 조직을 썩게 만드는 거야!"상대가 누구든 정론을 내세우며 정면으로 돌파하는 은행원 '한자와 나오키'는 도쿄중앙은행 본사 영업 2부로 복귀한다. 그런 그에게 심사부 소관의 TK항공 재건 계획 업무가 넘어오고, 정부의 도움이나 은행의 희생 없이 경쟁력을 높여 항공사를 회생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새롭게 들어선 진정당에서 전 정권인 헌민당의 흔적을 지우려고 TK항공의 회생 계획을 이용하면서, TK항공은 정치적 도구로 전락한다. 여기에 은행의 파벌 싸움과 은폐되었던 과거의 잘못이 엮이면서 은행이 500억 엔 이상의 채권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자, 한자와 나오키는 끝까지 원칙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계속한다.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방영 당시에 일본의 경제잡지 《주간 다이아몬드》에 연재되었던 이 소설은, 《한자와 나오키 3: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에 이어 독자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그때까지 이케이도 준의 소설을 읽어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소설로 각인되며, 지금까지도 "시대를 뛰어넘어 빛이 나는"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일본의 대표 항공사인 JAL의 파산과 재건 과정을 모델로 TK항공과 은행, 정치권의 물밑 싸움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이 소설은 저자의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이야기 속에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며 선과 악이 애매한 현실의 모습을 반영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가지고 있는 한자와 같은 사람들이 있고, 정론을 지키려는 이들에게는 자신만의 이익만 쫓는 사람들은 적이 될 뿐이다. 저자는 한자와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어쩔 수 없이' 타협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소시민들을 대신해 단단한 현실의 벽을 깨트리고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을 가차없이 응징하며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해내는 사람들의 자긍심을 보여준다. 《한자와 나오키 3: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과 함께 2020년 4월에 방영되는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즌 2의 원작으로 독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이 소설은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더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하고,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즐거움'이라는 이야기의 본질을 지지함으로써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줄거리도쿄중앙은행 본사 영업 2부로 복귀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자와 나오키는 은행장의 지시로 경영 위기에 몰린 TK항공의 재건 계획을 맡는다. 항공사의 회생에 집중한 한자와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안을 제시하지만, 정부의 지원만 믿고 있는 TK항공 경영진의 반발을 산다. 거기에 총선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전 정권과의 차별화를 원한 신임 국토교통성 대신 시라이 아키코가 한자와의 재건안을 전면 백지화하며 새로운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악명 높은 기업 회생 전문 변호사 노하라 쇼타가 주도하는 태스크포스는 각 은행들에게 TK항공의 채권 포기를 강요하는데…. 정부의 눈치만 보는 은행 임원진과 정치권의 노골적인 압력에, 불의를 참지 않는 한자와는 어떻게 맞설 것인가?등장인물한자와 나오키 도쿄센트럴증권에서 도쿄중앙은행 본사로 복귀하자, 은행장의 지시로 적자에 시달리는 항공사의 재건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여기에 정치권이 개입하면서, 한자와는 큰 위기에 처한다. 나이토 히로시 한자와 나오키의 상사로 영업 2부 부장이다. 옳다고 생각되는 일이라면 조용하지만 강하게 밀고 나간다. 도마리 시노부 한자와의 입행 동기이자 술친구. 은행 내 파벌과 뒷소문, 인사 문제 등 넓은 인맥을 통해 알아온 회사 내 정보를 한자와에게 알려준다.소네자키 유야 심사부 차장이자 옛 도쿄제일은행 출신. TK항공을 담당하다가 윗선의 지시로 관련 업무를 한자와에게 넘기면서 불만을 품는다. 기모토 헤이하치 채권 관리 담당 상무로 도쿄제일은행 출신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시라이 아키코의 태스크포스를 지지하면서 한자와와 대립한다. 나카노와타리 겐 도쿄중앙은행의 은행장으로 도쿄제일은행과 산업중앙은행의 합병으로 갈라진 은행을 화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한자와의 존경을 받는 드문 상사이다. 시라이 아키코 국토교통성 대신으로 헌민당을 밀어내고 새로이 정권을 잡은 진정당의 국회의원이다. 자신의 야심을 위해 TK항공과 도쿄중앙은행을 이용한다. 미노베 게이지 진정당의 거물 국회의원.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며 헌민당에서 탈당한 후 진정당을 창당했다.노하라 쇼타 대기업 회생 전문 변호사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악명이 높다. 시라이의 태스크포스 본부장을 맡으며 한자와와 부딪친다."태스크포스라고?"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소리에 다지마의 목소리가 뒤집어졌다. 시라이의 목적은 TK항공의 재건이 아니라 전 정권의 부정이 아닌가? 그것을 통해 국민들에게 진정당의 우위성과 헌민당과의 차별성을 주장하려는 것이다. 겨우 그런 목적으로 유식자회의와 수정재건안을 매장하려고 하다니. 그렇다면 TK항공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가."태스크포스 좋아하시네!"다지마가 분노로 시뻘게진 얼굴을 한자와에게 향했다."차장님,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지금까지 고생한 우리는 뭐가 됩니까? 밤새 머리를 짜내서 겨우 수정재건안을 통과시켰는데! 진정당 정권인지 뭔지, 어떻게 이토록 무식한 짓을 할 수 있죠? 수정재건안의 내용도 모르면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니. 이 정도면 아무리 진수성찬을 차려놔도 무조건 밥상을 뒤엎겠다는 거잖습니까?" 시라이의 눈에는 수정재건안을 받아들인 TK항공의 고뇌도, TK항공을 회생시키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해온 은행 담당자들의 열정도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것은 오직 지난 정권과의 차별화와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공명심뿐이다. 기업의 운명을 정치의 도구로 삼는 자들이 어떻게 TK항공을 회생시키겠는가…….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시라이를 보면서 한자와의 마음속에서는 근본적인 불신감이 소용돌이쳤다.― '프롤로그 부러진 날개' 중에서 도마리는 이해가 된다는 듯이 말하더니, 퍼뜩 생각난 얼굴로 의문을 제기했다."만약 다른 은행이 채권 포기에 찬성할 경우에는 너도 찬성할 거야?"한자와는 마시던 밤소주잔을 나무 카운터에 탕 소리 내며 내려놓았다."내가 찬성할 것 같아? 합리적인 이유가 없으면 끝까지 거절이야. 다른 은행이 한다고 똑같이 따라할 수는 없잖아?" "지당하신 말씀! 그래야 본점 영업 2부의 한자와 차장님이시지. 역시 사람들이 싫어할 만한 이유가 있다니까.""지금 농담할 때야? 난 지금 진지하거든!"도마리는 예리하게 쏘아보는 한자와의 어깨를 툭툭 두들겼다."알고 있어. 역시 이 일을 맡을 사람은 너밖에 없어. 내가 은행장이라도 너에게 맡겼을 거야. 자아, 열 내지 말고 한잔해."한자와의 술잔이 비어 있는 것을 본 도마리가 소주를 더 주문했다.― '1장 정부의 자객' 중에서 "나를 그토록 무시하더니 왜 한마디도 못 하지? 이번 일은 확실하게 보고할 거야. 그냥 넘어가리라고 생각하지 마. 소네자키, 그러기 전에 지금 여기서 TK항공팀에게 사과해."멀리서 에워싸고 지켜보던 다지마를 비롯한 소네자키의 예전 부하직원들이 가까이 다가왔다. 그 뒤에는 영업 2부의 한자와의 부하직원들이 팔짱을 낀 채, 활활 타오르는 분노의 눈길로 소네자키를 쏘아보고 있었다.소네자키는 숨도 쉴 수 없는 사람처럼 괴로운 얼굴로 주먹을 꽉 쥐었다.이윽고 굵은 비지땀을 흘리면서 눈을 꼭 감나 싶더니, 울음을 터트릴 듯한 표정으로 목소리를 쥐어짰다."미, 미안해…….""웃기지 마! 설마 그 한마디로 끝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사과하려면 제대로 사과해!"한자와의 분노 어린 목소리를 듣고 소네자키는 압도당한 것처럼 비틀거리더니, 두 손으로 책상을 짚고 고개를 숙였다."죄송……합니다!"발작처럼 내뱉은 사죄의 말에 대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경멸과 분노의 눈길로 그 모습을 바라본 행원들이 각자 자리로 돌아가는 가운데, 소네자키의 입에서 오열이 새어 나왔다."너 같은 놈이 은행을, 이 조직을 썩게 만드는 거야. 똑똑히 기억해둬!"한자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소네자키는 도망치듯 종종걸음으로 영업 2부를 벗어났다. 한자와는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혀를 한 번 차더니,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책상에 펼쳐진 서류를 보기 시작했다.― '3장 공공의 적' 중에서


New 다락원 다이나믹 일본어 Step 1 (책 + CD 1장)
다락원 / 오현정 외 지음, 전형식 감수 / 2012.01.03
13,000원 ⟶ 11,70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오현정 외 지음, 전형식 감수
2006년 출간된 강의용 교재 「다이나믹 일본어 시리즈(4권 구성)」의 개정판 「New 다이나믹 일본어 시리즈」 1단계 도서. Step 1, 2에는 별도로 교사용 지도서도 제작하여 강의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총 16과로 구성된 이 책의 1~2과는 일본어 문자와 발음이, 3~16과는 입문자가 알아야 할 기초 문법과 문형으로 구성된 회화 학습이 담겨 있다. 학습 포인트, 회화 1~2, 새로 나온 단어, 문법 알기, 구문 연습, 회화 연습, 둘러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오디오CD에는 일본어 문자와 발음, 회화1, 회화2, 회화 연습이 실려 있다. ●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 다시 시작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용 교재입니다. ● 일본어의 문자부터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습니다. ● Step 2까지 마치면 일본어 능력시험 N4 수준의 실력이 되도록 문형과 어휘를 구성하였습니다. ● 별책으로 가나쓰기(펜맨십)를 구성하여 일본어 문자 쓰기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 본책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디오CD를 함께 제공합니다.(오디오CD의 내용은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교재의 구성 ● 총 16과 구성 ● 1~2과 : 일본어 문자와 발음3~16과 : 입문자가 알아야 할 기초 문법과 문형으로 구성된 회화 학습 ● 학습 포인트, 회화 1~2, 새로 나온 단어, 문법 알기, 구문 연습, 회화 연습, 둘러보기로 구성 ● 오디오CD에는 일본어 문자와 발음, 회화1, 회화2, 회화 연습이 실려 있습니다.


DVD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작화 기술
영진.com(영진닷컴) / 무로이 야스오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 2019.02.28
20,000원 ⟶ 18,000원(10% off)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무로이 야스오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저자의 애니메이터 경험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키운 노하우를 정리했다. 총 3교시에 걸쳐 캐릭터의 '얼굴과 포즈를 그리고, 채색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터뿐만 아니라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그림과 관련된 모든 사람 또는, 취미지만 잘 그리고 싶은 사람의 창작 활동에 있어, 어떻게 하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제대로 그릴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명쾌한 해답이 되어준다.PART 01 그림을 막 시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준비 1-1 얼굴 그리는 법 기초 1-2 몸 그리는 법 기초 칼럼 좌우의 균형을 잡기 힘든 사람에게 좋은 연습법 PART 02 실력이 확실히 좋아지는 '모사'의 요령 2-1 비율을 지키면서 그리자 2-2 서툰 사람은 보조선을 사용해보자 2-3 선을 조합하는 법 2-4 눈 그리는 법 칼럼 천의 두께를 표현하는 방법 PART 03 실물의 선화 그리기로 실력을 키운다 3-1 수영복 입은 인물 선화로 그리기 3-2 옷 입은 인물 선화로 그린기 3-3 얼굴을 그린다 3-4 손발 그리는 법 3-5 '데포르메'로 캐릭터 만들기 칼럼 축 변화의 효과 칼럼 입체감 있는 얼굴을 그리는 방법 칼럼 빵+포크도 발이 된다 PART 04 역동적인 자세의 캐릭터 그리는 법 4-1 하이앵글과 로우앵글의 기본 4-2 역동감 있는 캐릭터 표현법 4-3 걷는 자세 4-4 달리는 자세 4-5 한쪽 다리로 선 자세 4-6 무거운 물건을 든 자세 4-7 강풍을 헤치며 걷는 자세 칼럼 활처럼 휜 형태로 진행 방향을 표현한다 칼럼 끈을 세게 잡아당기는 표현 PART 05 공간 표현과 레이아웃 5-1 의자와 사람으로 배우는 공간 표현의 기본 5-2 마주 보는 두 사람으로 배우는 원근법 5-3 급수탑과 사람으로 배우는 레이아웃과 시선 유도 5-4 사물과 사람을 함께 그린다 5-5 '공간 비트'로 자유롭게 공간을 그린다 칼럼 우리 주변의 사물로 바꿔서 생각하자 첨삭한 예제로 복습하자 부록 DVD 핵심 「3차원 아이돌을 2차원 캐릭터로 핵심 그리는 방법」저자가 직접 출연해서 알려주는 동영상만 봐도, 캐릭터 작화 기술이 내 것이 된다! 가장 빠르게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작화 기술 o 각 부위의 위치와 비율을 지키면서 얼굴을 그리는 방법 o 단순한 형태로 시작해서 근육과 골격 등의 균형 잡힌 몸을 그리는 방법 o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사' 방법 o 실물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o 인체의 중심을 파악하여 역동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 o 애니메이션 공간을 표현하는 기본적인 방법 o 비율을 고려하여 사물과 사람을 그리는 방법 위의 내용이 모두 수록된 이 책은 저자의 애니메이터 경험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키운 노하우를 정리한 것입니다. 총 3교시에 걸쳐 캐릭터의 '얼굴과 포즈를 그리고, 채색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터뿐만 아니라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그림과 관련된 모든 사람 또는, 취미지만 잘 그리고 싶은 사람의 창작 활동에 있어, 어떻게 하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제대로 그릴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명쾌한 해답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주요 내용 PART 01 그림을 막 시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준비 그림을 그리는 능력은 타고나는 센스와 감각으로 정해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얼굴과 몸에 나타나는 비율(사람에 따라 체격 차이가 있다)은 기본적으로 모든 인간에게 해당합니다. 이것을 배우면 센스와 감각에 의지하지 않고 얼굴과 몸을 정확하게 그릴 수 있게 됩니다. 인체 각 부위의 비율과 위치 관계를 파악해서 그리면,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는 기술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Part 1은 대단히 기본적인 내용으로 꼭 참고하기 바랍니다. PART 02 실력이 확실히 좋아지는 '모사'의 요령 빠르게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무조건 '모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 활약하는 프로도 모사로 과거에 다양한 그림의 기호(그림의 패턴)를 흡수하고 새롭게 조합해서 그렸습니다.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그림을 시작하는 것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며, 마치 바퀴를 다시 발명하는 것과 같습니다. Part 2에서는 실력이 좋아지는 '모사'의 요령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설명을 참고하면서 현재 유행하는 그림과 과거의 명작을 많이 보고, 그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모사해 보세요. 잘 그리는 작가의 기호를 많이 알아두면, 그릴 수 있는 그림의 폭이 넓어집니다. PART 03 실물의 선화 그리기로 실력을 키운다 모사를 하면 그림 실력은 대폭 향상됩니다. 그저 보기 좋은 그림을 그릴 뿐이라면 모사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기호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호로 그리고 싶다면, 실물을 잘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사만으로는 사실적인 느낌이 그림에 깃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모사로는 성장의 한계가 느껴진다면 움직이는 사람을 관찰하거나 사진을 찍어서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면서 그려보세요. Part 3에서는 사진의 인물을 선화로 옮겨보면서 더 현실감 있는 그림을 그리는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PART 04 역동적인 자세의 캐릭터 그리는 법 그림에 역동감이 없어서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려면 우선 인체의 중심을 파악해야 합니다. 사람의 움직임은 중심이 이동하는 것, 즉 멈춘 상태에서 중심이 기울고, 균형이 무너진다는 의미입니다. 역동감은 무게의 중심을 표현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또한, 어깨와 허리 등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움직임에 따라서 각 부위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Part 4에서는 '걷기'와 '달리기' 같은 기본적인 자세를 소개하지만, 응용하면 자유자재로 캐릭터의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PART 05 공간 표현과 레이아웃 2차원인 그림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려면, 방과 통로, 도시, 자연 같은 '공간 요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공간 표현은 '누가, 무엇을, 어디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의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시점의 위치 설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이앵글인지 로우앵글인지, 광각인지 망원인지, 혹은 어떤 프레임으로 포착했는지에 따라서 그림의 의미가 변합니다. Part 5에서는 원근의 기본적인 원리를 시작해, 매력적인 레이아웃을 잡는 법, 그리고 더 자유롭게 공간을 그리려면 꼭 알아야 하는 '공간 비트'에 대해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