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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아이큐
안드로메디안 / 티파니 보바 (지은이), 안기순 (옮긴이) / 2019.07.17
18,700원 ⟶
16,830원
(10% off)
안드로메디안
소설,일반
티파니 보바 (지은이), 안기순 (옮긴이)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다. 비즈니스 역시 로컬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환경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런 극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스타벅스, 넷플릭스, 마블, 레드불, 쉐이크쉑 등 성공한 기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전략을 꾸준히 수정하며, 성장하려 했다는 점이다. 비즈니스에서는 단 하나의 전략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한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한 전략 사례와 각종 데이터 그리고 이론을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해준다. 저자 티파니 보바는 세일즈포스의 성장 및 혁신 에반젤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마존, MS, IBM, 델, 오라클 등 여러 글로벌 기업에 성장 및 혁신에 관한 조언을 쉽게 풀어 전달하여 도움을 주었다. 이 책도 어렵게 느껴지는 비즈니스를 최대한 재밌고, 쉽게 읽어 많은 독자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변화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하여 우리의 비즈니스 아이큐를 높여야한다는 것이다. 취준생, 직장인, 사업가까지 비즈니스를 준비하거나 혹은 현재 하고 있는 모든 독자 여러분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한 성공 사례와 실질적인 방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추천사 단 하나의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성장 경로 1: 고객 경험 이야기 1. 세포라(Sephora): 아름다운 경험 이야기 2. 셰이크쉑(Shake Shack): 열렬한 환대 이야기 3. 스타벅스(Starbucks): 과거의 영혼을 잃다 총정리 성장 경로 2: 고객층 침투 이야기 1. 레드불(Red Bull): 태국인 약사와 오스트리아인 사업가의 만남 이야기 2. 맥도날드(McDonald): 제자리, 준비, 아침 식사 이야기 3. 시어스(Sears): 소매업을 뿌리째 흔들다 총정리 성장 경로 3: 시장 가속화 이야기 1. 언더아머(Under Armour): 땀에 젖은 티셔츠 이야기 2. 어니스트 컴퍼니(The Honest Company): 화학으로 삶의 질을 높인다 이야기 3. 마텔(Mattel): 장난감은 장난감일 것이다 총정리 성장 경로 4: 제품 확장 이야기 1. 카일리 코스메틱(Kylie Cosmetics):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따라잡기(#KUWKJ) 이야기 2. 존 디어(John Deere): 오늘도 비트를 수확한다 이야기 3. 블록버스터(Blockbuster): 친절하되 사업의 긴장을 늦추지 마라 총정리 성장 경로 5: 고객?제품 다각화 이야기 1. 마블(Marvel): 슈퍼히어로가 곤경에서 구해주다 이야기 2. 페이팔(PayPal): 미래의 은행업 이야기 3. 레고(Lego): 블록이 하나씩 무너지다 총정리 성장 경로 6: 판매 최적화 이야기 1. 세일즈포스(Salesforce): 방 하나짜리 작은 아파트에서 일어난 혁명 이야기 2. 월마트(Walmart): 궁극적인 소매 짝짓기 이야기 3. 웰스파고(Wells Fargo): 무늬가 그렇다고 실제로 고객 경험인 것은 아니다 총정리 성장 경로 7: 고객 이탈 최소화 이야기 1. 스포티파이(Sportify): 성공을 이끌어낸 곡목 표 이야기 2. 넷플릭스(Netflix): 설립 이후의 질주 이야기 3.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접시에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담다 총정리 성장 경로 8: 제휴 관계 이야기 1. 고프로(Gopro): 주체하지 못하는 열정 이야기 2. 항공사: 친근한 하늘 이야기 3. 애플(Apple): 노래가 내 마음을 순식간에 빼앗아요! 총정리 성장 경로 9: 협조적 경쟁 이야기 1.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 BMW, 인텔(Intel): 힘을 합치다 이야기 2. 윈텔(Wintel): 복제 기업의 공격 이야기 3. 시스코(Cisco), VM웨어, EMC: 손을 잡으면 승리한다? 총정리 성장 경로 10: 비인습적 전략 이야기 1. 탐스 슈즈(Toms Shoes): 심장과 신발 이야기 2. 레모네이드 보험(Lemonade Insurance): 삶이 당신에게 레몬을 줄 때 이야기 3. 그라민 은행(Grameen Bank): 목적의식에 따르다 총정리 갈아타는 시기를 알라 아마존의 사례 연구: 첫날에 머문다 감사의 글 참고문헌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다니엘 핑크, 세스 고딘, 마틴 린드스트톰, 톰 피터스 극찬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다. 비즈니스 역시 로컬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환경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런 극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스타벅스, 넷플릭스, 마블, 레드불, 쉐이크쉑 등 성공한 기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전략을 꾸준히 수정하며, 성장하려 했다는 점이다. 비즈니스에서는 단 하나의 전략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한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한 전략 사례와 각종 데이터 그리고 이론을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해준다. 저자 티파니 보바는 세일즈포스의 성장 및 혁신 에반젤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마존, MS, IBM, 델, 오라클 등 여러 글로벌 기업에 성장 및 혁신에 관한 조언을 쉽게 풀어 전달하여 도움을 주었다. 이 책도 어렵게 느껴지는 비즈니스를 최대한 재밌고, 쉽게 읽어 많은 독자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티파니 보바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변화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하여 우리의 비즈니스 아이큐를 높여야한다는 것이다. 취준생, 직장인, 사업가까지 비즈니스를 준비하거나 혹은 현재 하고 있는 모든 독자 여러분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한 성공 사례와 실질적인 방법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책, 《그로스 아이큐 Growth IQ》와 함께 성공하길 바란다. 일을 준비하는 사람부터 일을 하고 있는 사람까지 성공 방정식을 통해 비즈니스 IQ를 높여보자 마블, 넷플릭스, 스타벅스, 맥도날드, 언더아머, 레드불 등 소위 잘나가는 기업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들의 눈부신 성공 속에 감추어진 비즈니스 전략을 각종 데이터와 이론 그리고 실질 사례로 풀어낸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그로스 아이큐 Growth IQ》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코믹스로 시작한 마블이 어떻게 MCU로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갔을까? 레드불이 어떻게 기능성 드링크 시장에서 몬스터를 인수한 코카콜라보다 월등히 높은 점유율, 판매량을 지킬 수 있었을까? 이 책, 《그로스 아이큐 Growth IQ》는 성공한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한 전략들을 이론과 데이터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티파니 보바는 책을 통해 “단 하나의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말한다. 그녀의 말은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다양한 방법을 공부하고 실제로 사용해보며 꾸준히 전략을 수정해나가야 하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이 책이 풍부한 비즈니스 사례와 전략을 담아낸 이유도 오늘날 극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성공하기 위한 단 하나의 정답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 담긴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적, 정량적 근거들을 차근차근 읽길 권한다. 이 책이 전해주는 인사이트는 독자 여러분에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맞는 전략을 구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공한 거인들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행보를 추적하며, 그들의 어깨에 서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줄 비즈니스 교양서 《그로스 아이큐 Growth IQ》.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 여러분이 비즈니스 아이큐가 성장하여 성공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
원펀맨 One Punch Man 19
대원씨아이(만화) / ONE (글), 무라타 유스케 (그림) / 2019.06.25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ONE (글), 무라타 유스케 (그림)
괴수들이 출몰하는 현대 도시. 취미로 히어로 일을 하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반짝이는 대머리에 맹한 얼굴, 다소 촌스러운 복장을 한 사이타마는 아무리 봐도 유약한 소시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비현실적인 힘을 손에 넣은 인물이다. 그 힘을 이용해 어떤 괴수나 로봇도, 심지어 외계인까지 주먹 한방으로 해결해 버리는데... 하지만 악당들을 너무 금방 쓰러트려버리는 바람에 아무도 그의 노고를 알아채지 못한다...?!제91격 배추 소멸 제92격 괴인이니까 제93격 포치 제94격 맨홀 번외편 현실 펀치
해가 지는 곳으로
민음사 / 최진영 지음 / 2017.06.30
14,000원 ⟶
12,600원
(10% off)
민음사
소설,일반
최진영 지음
한겨레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수상 작가 최진영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데뷔 이래 최진영은 특유의 박력 있는 서사와 긴 여운을 남기는 서정으로 ‘사랑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꾸준히 그려 냈다. 신작 『해가 지는 곳으로』는 최진영이 최초로 선보이는 아포칼립스 소설이다. 정체 모를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덮은 혼란의 시기. 감염된 사람들은 삽시간에 죽어 가고, 살아남은 이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끝 모르는 여정을 떠난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동생 미소를 지키며 맨몸으로 러시아를 걸어 온 도리는 밤을 보내기 위해 머물던 어느 마을에서 일가친척과 함께 탑차를 타고 세계를 떠돌던 지나와 만나게 되는데……. 타인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모든 감정이 죽어 버렸다고 생각한 세계에 나직하게 울리는 사랑의 전조. 재앙의 한복판에서도 꺼지지 않는 두 여자의 로맨스가 시작된다.프롤로그 7 해가 지는 곳으로 15 에필로그 173 작가의 말 191 작품 해설 | 전소영(문학평론가) 193 비로소 사랑하는 자들의 모든 노래가 깨어나면 한겨레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수상 작가 최진영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데뷔 이래 최진영은 특유의 박력 있는 서사와 긴 여운을 남기는 서정으로 ‘사랑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꾸준히 그려 냈다. 신작 『해가 지는 곳으로』는 최진영이 최초로 선보이는 아포칼립스 소설이다. 정체 모를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덮은 혼란의 시기. 감염된 사람들은 삽시간에 죽어 가고, 살아남은 이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끝 모르는 여정을 떠난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동생 미소를 지키며 맨몸으로 러시아를 걸어 온 도리는 밤을 보내기 위해 머물던 어느 마을에서 일가친척과 함께 탑차를 타고 세계를 떠돌던 지나와 만나게 되는데……. 타인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모든 감정이 죽어 버렸다고 생각한 세계에 나직하게 울리는 사랑의 전조. 재앙의 한복판에서도 꺼지지 않는 두 여자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Love wins, 도리와 지나 “지나처럼 웃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입을 맞췄다. 차갑고 따뜻했다. 거칠고 부드러웠다. 추위도 허기도 불행도 재앙도 모두 우리의 키스에 놀라 자취를 감춰 버렸다.” 재난이 가져다준 단 하나의 선물 같은 만남. 도리와 지나는 아주 조심히 그 사랑을 정의해 나간다. 일상이 송두리째 삭제된 폐허 속에서 피어난 사랑은 “우리만의 이야기를 새로 쌓을”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들이 믿는 희망은 바이러스를 피할 완벽하게 안전한 벙커가 아닌, 불행에 지지 않고 살아가는 현재다. 이 사랑의 목표는 과거의 상처에 붙들리지 않고 미래의 불안에 잡아먹히지 않는 것이다. 이 사랑의 다짐은 지금 눈앞에 있는 서로의 얼굴을 똑바로 보겠다는 견고한 약속이다. ■가난한 일상에 사랑을 미뤘던, 류와 단 “한국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소중한 사람을 미뤘다. 내일이 있으니까. 다음에 하면 되니까. 기나긴 미래가 있다고 믿었으니까. 이제 그럴 수 없다. (……) 미루는 삶은 끝났다.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재난 이전, 류와 단의 일상은 오로지 관성에 의해 돌아갔다. 삶에 꼭 필요한 돈을 버느라 대화를, 포옹을, 칭찬과 감사를 잊었다. 재난 이후, 그들은 사랑하는 딸 해림을 잃고 애도의 기회를 박탈당한 채 한국을 떠나야만 했다. 일상이 무너지고 권태의 고리가 끊기자 류는 비로소 미뤘던 사랑을 돌이켜 본다. 방향도 목적도 없이 내내 달리던 자동차가 멈춘 어느 날, 류는 단에게 결혼 생활 내내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꺼낸다. ■재난 이전의 한국에서는 꿈이 없던, 건지 “살면서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난 언제나 권지나. 지나에게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경우에도 힘이 났다. 내겐 꿈이 있고 그 꿈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건지에게는 한국에서의 일상도 생존이었다. 집에는 엄마와 건지를 때리는 아버지가, 학교에는 건지를 때리는 동급생들이 있었다. 바이러스가 창궐한 마을에서 떠나지 않고 그대로 죽겠다고 마음먹은 건지를 탑차에 태운 사람은 지나였다. 지나의 손에 이끌려 피난길에 오른 건지는 1년 내내 따뜻한 바다를 꿈꾼다. 그곳에서 물고기를 잡고 나무 열매를 따며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가는 것이다. 재난 이후, 처음으로 마음속에 소중한 꿈을 품은 건지는 따뜻한 바다에 도착할 수 있을까. 죽는 순간 나는 미소에게 무슨 부탁을 할 수 있을까. 사랑해. 사랑을 부탁할 것이다. 내 사랑을 부탁받은 미소는 어떻게든 살아남을 것이다. 사랑을 품고 세상의 끝까지 돌진할 것이다.―17~18쪽 우리는 어디로 가?우리는…… 여름을 찾아서.여름은 어디에 있는데?나는 손가락으로 태양을 가리켰다.저기, 해가 지는 곳에.미소는 혀로 사탕을 굴리며 내 손을 꼭 잡았다.―24쪽
뼈·관절 구조 교과서
보누스 / 마쓰무라 다카히로 (지은이), 장은정 (옮긴이), 다케우치 슈지, 이문영 (감수) / 2020.02.05
17,800
보누스
취미,실용
마쓰무라 다카히로 (지은이), 장은정 (옮긴이), 다케우치 슈지, 이문영 (감수)
뼈와 관절, 인대로 구성되는 뼈대계통에 관한 해부학 전문 지식을 담아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요통, 골다공증을 비롯한 뼈·관절 질환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 몸이 느끼는 통증과 증상의 본질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뼈와 관절의 구조를 생생한 그림과 설명으로 상세히 해설한다.저자의 말 이 책을 보는 법 제1장 골학 기초 지식 뼈의 역할과 분류 뼈의 구조 뼈의 발생과 성장 뼈의 부위별 명칭 움직관절 못움직관절 관절운동의 종류 움직관절의 종류 관절과 인대 제2장 팔뼈 팔의 뼈와 관절 빗장뼈 어깨뼈 위팔뼈 자뼈 노뼈 손목뼈 손허리뼈와 손가락뼈 제3장 다리뼈 다리의 뼈와 관절 볼기뼈 엉덩뼈 궁둥뼈 두덩뼈 골반 넙다리뼈 정강뼈 종아리뼈 발목뼈 발허리뼈 발가락뼈 무릎뼈 제4장 몸통의 뼈 몸통의 뼈와 관절 척주 척추뼈 가슴우리 복장뼈 갈비뼈 목뼈 고리뼈 중쇠뼈 등뼈 허리뼈 엉치뼈와 꼬리뼈 제5장 머리뼈 머리뼈의 구조 이마뼈 마루뼈 뒤통수뼈 벌집뼈 관자뼈 나비뼈 위턱뼈 코뼈 보습뼈 광대뼈 눈물뼈 아래코선반뼈 목뿔뼈 아래턱뼈 입천장뼈 코안 눈확 머리덮개뼈 머리뼈바닥 속면과 머리뼈바닥 바깥면 부록 뼈로 본 근육의 몸쪽·먼쪽 부착 부위와 특징 관절 운동범위의 표시 및 측정법 신·구용어 대조표 찾아보기 참고 문헌 뼈·관절 주요 구조 모아보기디스크, 요통, 관절염, 골다공증의 메커니즘을 해부학적으로 이해하다 질환과 증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뼈·관절 구조 해설 왜 목과 허리 부위의 척추는 디스크 질환에 특히 취약할까? 뼈 구조를 이해하면 근본적 원인을 알 수 있다. 등 부위의 척추는 등뼈에 붙어 있는 갈비뼈가 인체의 하중을 나눠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척추에 실리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나 목과 허리에 있는 척추는 인체 설계상 갈비뼈처럼 확실한 보강 구조가 없으며, 그만큼 척추를 보조하는 인대와 근육의 역할이 크다. 따라서 평소에 운동이나 치료로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지 않으면 쉽게 질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허리뼈는 상반신에 집중된 뼈와 관절, 내장의 무게를 모두 감당해야 하므로 척추가 눌리면서 발생하는 디스크에 매우 취약하다. 무릎과 손·발목 부위에 자주 발생하는 관절염이나 탈구에도 구조적 요인이 있다. 예를 들어 무릎뼈는 인체의 다른 주요 뼈와 달리 종자뼈의 일종이며, 종자뼈 특유의 모양과 반달연골, 넙다리네갈래근이 가하는 힘의 방향으로 인해 탈구를 비롯한 각종 질환에 취약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관절의 위치와 특징을 파악하면 각종 질환과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이 보인다. 인체를 이해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인체의 기본 구조를 이루는 뼈와 관절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뼈, 관절, 인대로 구성되는 뼈대계통의 구조를 알면 인체라는 거대한 유기물의 큰 그림이 보인다. 《뼈·관절 구조 교과서》는 뼈·관절의 위치와 특징은 물론, 책을 읽으면 뼈대계통에서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겨 통증과 증상을 일으키는지에 관한 메커니즘까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뼈와 관절의 구조를 알면 통증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건설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직업은 건축구조기술사다. 건축구조기술사는 건축물의 뼈대와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 건물의 취약점 및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진단하는 일을 한다. 건축구조기술사 덕분에 많은 건물이 취약점을 보강하고, 붕괴 가능성을 최소화해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인체 또한 뼈와 관절이라는 기본 구조 위에 근육과 피부, 각종 기관이 체계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하나의 건물과 같다. 즉 뼈와 관절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몸의 약한 부분과 증상을 파악해 건강한 인체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특히 인체의 기둥인 척추나 각 뼈를 연결하는 관절 부위가 아프다면, 그것은 곧 우리 몸이 보내고 있는 위험 신호다. 이를 방치하거나 취약한 부위의 구조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기계적으로 병원만 찾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뼈·관절 구조 교과서》는 내 몸을 진단하는 건축구조기술사처럼 척추, 무릎, 골반, 손·발목을 비롯한 인체 곳곳의 취약점을 정확히 발견해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전문 의학 지식으로 가득하다. 240여 장의 생생한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만나는 뼈·관절 해부학 도감 이 책은 인체의 모든 뼈와 관절을 여러 방법으로 분류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담아 독자가 어떤 목적으로 책을 읽더라도 필요한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림보다 글이 많아 이해하기 어렵거나 그림에 집중해 글이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기존의 해부학 도서와 달리, 여러 시점에서 본 단면도와 실제 구조를 간략화한 그림들도 다양하게 활용했다. 같은 부위라도 세로로 자른 단면과 가로로 자른 단면은 관찰할 수 있는 부위가 다르다. 위에서 본 모습과 아래에서 본 모습도 당연히 다르다. 《뼈·관절 구조 교과서》는 단면도, 확대도, 투시도 등 다채로운 시각 자료로 최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담아 체계적으로 보기 쉽게 구성했다. 240여 장의 다양한 CG 일러스트와 사진을 중심으로 관찰할 수 있는 모든 부위를 직접 가리키며 상세히 해설해 직접 눈으로 보면서 배우는 것처럼 생생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뼈·관절 해부학에서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해 설명하는 것은 물론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계 각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도 담았다. 뼈의 분류와 역할, 발생을 비롯한 기초 지식에서 척추, 무릎뼈, 골반, 머리뼈, 어깨뼈, 팔다리뼈, 손·발뼈 등의 상세한 의학적 부위, 무릎관절과 팔꿉관절을 비롯한 관절 및 인대의 연결 구조도 자세히 담았다.
쿵후보이 친미 개정판 5
대원씨아이(만화) / 마에카와 타케시 (지은이) / 2020.04.27
10,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마에카와 타케시 (지은이)
마에카와 타케시의 대표작 《쿵후보이 친미》개정판으로, 좌우 반전 없이 원작 그대로의 맛을 살려냈다. 지금은 믿음직한 대림사 사범이지만, 그에게도 파릇파릇했던 시절이?! 실수도 하고 자만도 하고 깨달음도 없는 친미의 수행을 따라가보자.자유자재로 변하는 요센의 권법실전! 어둠 속 훈련실전권법에 두 번째 공격은 없다!!파란 눈의 도전자!!죽음 속에서 살 길을 찾아라!!실전권법의 위력을 보여라!!체중을 늘려라!마에카와 타케시의 대표작 《쿵후보이 친미》 개정판으로 다시 만난다!! 좌우 반전 없이 원작 그대로의 맛을 살려낸 개정판 지금은 믿음직한 대림사 사범이지만, 그에게도 파릇파릇했던 시절이?! 실수도 하고 자만도 하고 깨달음도 없는 친미의 수행을 따라가보자!!
총몇명 스토리 3
아이세움 / 윤종문 (지은이), 총몇명 (원작),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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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소설,일반
윤종문 (지은이), 총몇명 (원작),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총몇명 스토리'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의 인기 유튜버 '총몇명'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민모리와 가족들 그리고 나천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빠른 호흡의 연출로 긴장감 넘치게 전개한 다장르 애니메이션이다. 만화 총몇명 스토리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화책 형식에 맞추어 재구성한 책이다. 《총몇명 스토리 3》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7개 에피소드를 담았다. 임상 시험에 지원했다가 위기에 빠진 모리, 한여름 밤의 무더위도 물리칠 으스스한 괴담, 악령을 퇴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구마사들의 일상 등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을 에피소드 만화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에피소드 만화 중간중간에는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숨은 복선 찾기', '직업 탐구: 그 직업을 알고 싶다!', '한여름 밤의 납량 특집', '월간 아무말' 등의 특별 페이지가 수록되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1화 공포의 임상 시험 1 82화 공포의 임상 시험 2 28알고 보면 더 재밌는 숨은 복선 찾기 563화 악령 퇴치 구마 사무소 1 584화 악령 퇴치 구마 사무소 2 80직업 탐구: 그 직업이 알고 싶다! 1025화 한여름 밤의 괴담 1046화 한여름 밤의 기억 132한여름 밤의 납량 특집 1587화 루시퍼의 실수 160월간 아무말 190일상x코믹x공포x병맛xSF!밤잠을 설치게 할 특급 미스터리! 등록금 마련을 위해 임상 시험에 지원한 모리. 그런데 이 병원 어딘가 수상하다!엄청난 비밀을 감춘 이 병원의 정체는?한여름 밤의 괴담 릴레이, 악령과 싸우는 구마사들의 일상 등 공포와 코믹을 오가는 이야기 속에 빠져 보세요!누적 조회수 5억 회 돌파! 229만 명의 구독자를 사로잡은 유튜브 콘텐츠! '총몇명 스토리'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의 인기 유튜버 '총몇명'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민모리와 가족들 그리고 나천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빠른 호흡의 연출로 긴장감 넘치게 전개한 다장르 애니메이션입니다. 코믹, 공포, SF를 넘나드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독특한 그림체로 총몇명만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입니다. Oh my god 김치! 너무 재밌는 거 아닌가요?《총몇명 스토리 3》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화책 형식에 맞추어 재구성한 책입니다. 원작의 통통 튀는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위에 만화책만의 읽는 재미를 더해 총몇명의 팬들은 물론 '총몇명 스토리'를 책으로 처음 접하는 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책이 될 것입니다.주의! 너무 무서워서 밤잠을 설칠 수 있습니다! 《총몇명 스토리 3》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7개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임상 시험에 지원했다가 위기에 빠진 모리, 한여름 밤의 무더위도 물리칠 으스스한 괴담, 악령을 퇴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구마사들의 일상 등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을 에피소드 만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에피소드 만화 중간중간에는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숨은 복선 찾기', '직업 탐구: 그 직업을 알고 싶다!', '한여름 밤의 납량 특집', '월간 아무말' 등의 특별 페이지가 수록되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153 감사노트
규장(규장문화사) / 이찬수 (엮은이)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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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규장문화사)
소설,일반
이찬수 (엮은이)
‘오늘’이라는 일상 속에서 감사하라. 오늘 감사하지 못하면, 내일도 감사하지 못한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 속에서 미리 감사하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면 감사할 수 있다. 선택의 순간, 감사를 선택하라 승리할 때뿐만 아니라 실패했을 때에도 감사를 선택하십시오. 순간의 감사가 당신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오늘’이라는 일상 속에서 감사하라 오늘 감사하지 못하면, 내일도 감사하지 못합니다. 감사는 오늘을 맛있게 사는 방법입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 속에서 미리 감사하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라 오늘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삶을 삽니다. 감사를 표현하라 표현되지 않는 사랑은 참사랑이 아니듯 감사도 표현되어야 온전한 감사가 됩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미남의 운전교실
김영사 / 현상철 (지은이)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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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취미,실용
현상철 (지은이)
면허를 따고도 핸들을 잡지 못하는 초보자를 위한 운전 지침서. 25만 구독자, 7천만 누적 조회수! 공개되는 운전연수 영상마다 초보운전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은 유튜브 <미남의 운전교실>의 운전 노하우가 공개된다. 초보운전자에서 운전 고수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할 미션을 8단계로 나누고, 초보운전자들이 단계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레슨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차선변경, 주차공식, 교차로 통행방법, 각종 차선, 골목길 회전 방법, 큰길 진입 요령 등을 일러스트로 한눈에 보기 쉽게 표현했다. 미남쌤의 완벽한 가이드에 맞춘 명확한 일러스트를 통해 운전을 효과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다. 또 ‘미남쌤의 안전하고 슬기로운 운전 TIP’에서 ‘자동차 클랙슨은 언제 사용할까?’ ‘보복운전을 당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차량 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돈을 아끼는 주유 팁’ 등 운전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들에 속 시원히 답한다.머리말 | 안녕하세요. 미남입니다!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 초보운전자 셀프 체크리스트 초보 탈출 Mission 1 | 자동차 알기 - 자동차 아는 만큼 운전할 수 있다 Lesson 1. 운전 연수냐, 차량 구입이냐 Lesson 2. 운전은 누구에게 배워야 할까? Lesson 3. 차의 종류 알아보기 Lesson 4. 운전장치 익히기 초보 탈출 Mission 2 | 운전 준비 - 기본이 튼튼해야 운전을 잘할 수 있다 Lesson 5. 편안한 시트포지션 찾기 Lesson 6. 페달 밟는 발 위치 찾기 Lesson 7. 힘 빼고 핸들 잡기 Lesson 8. 올바른 사이드미러 조정법 Lesson 9. 안전운전을 위한 룸미러 활용 초보 탈출 Mission 3 | 실전! 도로 운전 - 도로를 자신 있게 안전 주행한다 Lesson 10. 핸들 회전법 Lesson 11. 강약 조절이 필요한 액셀페달 밟기 Lesson 12. 브레이크페달 부드럽게 밟기 Lesson 13. 운전의 기본은 직진 Lesson 14. 안전하게 차선 변경하기 Lesson 15. 교차로 자신 있게 통과하기 Lesson 16. 도로 위 약속, 신호등 Lesson 17. 헷갈리는 도로 차선 Lesson 18. 당황하지 않고 큰길 진입하기 Lesson 19. 차의 흐름에 맞춰 합류하기 Lesson 20. 오르막길 · 내리막길 페달 조절 Lesson 21. 부드럽게 과속방지턱 넘기 Lesson 22. 시내도로는 방어운전이 기본 초보 탈출 Mission 4 | 골목길 통과하기 - 좁은 골목길도 문제없이 통과한다 Lesson 23. 두려움의 도로, 골목길 Lesson 24. 아주 쉬운 골목길 후진 Lesson 25. 맞은편 차량 피해 통과하기 Lesson 26. 좁은 골목길 사고 없이 회전하기 Lesson 27. 막다른 골목길 U턴해 나오기 Lesson 28. 차폭감을 알아야 진짜 고수 초보 탈출 Mission 5 | 교차로 통과하기 - 갈팡질팡하지 않고 내 차로로 주행한다 Lesson 29. 좌회전하며 내 차로 찾아가기 Lesson 30. 가장 안전하게 우회전 진입하기 Lesson 31. 직진 교차로에서 내 차로 찾기 Lesson 32. 주의가 필요한 비보호 좌회전 Lesson 33. 회전교차로 진입 순서 알기 Lesson 34. P턴으로 주행 방향 바꾸기 초보 탈출 Mission 6 | 도로 완전 정복 - 산 넘고 물 건너 어디든 갈 수 있다 Lesson 35.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는 야간 운전 Lesson 36. 꼬불꼬불 산길 운전 Lesson 37. 어둡고 밀폐된 터널 운전 Lesson 38. 기초 실력이 필요한 시내도로 운전 Lesson 39. 주행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 운전 초보 탈출 Mission 7 | 주차의 달인 되기 - 주차를 잘해야 진짜 운전 고수다 Lesson 40. 주차를 위한 기본 지식 Lesson 41. 가장 어렵고도 많이 하는 후면주차 Lesson 42. 차량이 앞으로 들어가는 전면주차 Lesson 43. 차량 사이에 평행으로 넣는 평행주자 Lesson 44. 차량을 비스듬하게 넣는 사선주차 Lesson 45. 그때그때 다른 변칙주차 Lesson 46. 주차 수정하기 초보 탈출 Mission 8 | 소중한 내 차 관리하기 - 내 몸을 보살피듯 차도 아끼고 사랑한다 Lesson 47. 겨울철 골칫거리 성에 Lesson 48. 계절별로 다른 타이어 선택 Lesson 49. 장마철 차량 관리 Lesson 50. 운전 중 시야를 가리는 습기 Lesson 51. 주유도 셀프로 척척 Lesson 52. 반짝반짝 빛나는 세차 Lesson 53. 차량도 정기 점검이 필요 Lesson 54. 간단한 정비는 직접 Lesson 55. 슬기로운 비상상황 대처법 Lesson 56. 교통사고 대처법 부록 미남쌤의 A/S센터 찾아보기25만 구독자, 7천만 누적 조회수! 유튜브 운전연수 채널 독보적 1위 <미남의 운전교실>! 도로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유튜버 미남의 완벽한 솔루션 공개되는 운전연수 영상마다 초보운전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은 유튜브 <미남의 운전교실>을 드디어 책으로 만난다. 운전대만 잡으면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정신이 멍하다는 초보운전자들을 베스트 드라이버로 만들어줄 ‘운전연수의 신’ 미남의 도로에서 100% 통하는 운전 노하우가 전격 공개된다. 면허취득을 준비하는 예비 운전자, 운전석이 무서운 초보운전자, 운전법을 잊은 장롱면허 소지자… 미남쌤과 함께라면 누구나 운전고수가 될 수 있다. 면허를 따고도 핸들을 잡지 못하는 초보자를 위한 운전 지침서 운전기술에서부터 교통법규와 자동차정비까지 오너 드라이버를 위한 모든 것이 한 권에! 운전연수 방법, 차량 선택, 차량 조작, 핸들 회전법, 각종 페달 밟기, 사이드미러 조정, 시트포지션 찾기 등 운전을 위한 준비! 차선변경, 골목길 회전, 교차로 통과하기 등 실전 도로 운전! 운전의 마무리인 후면·전면·평행·사선주차 등 각종 주차 방법! 초보운전자들이 궁금해하고 실수하기 쉬운 것들만 꼭꼭 집어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생생한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이론과 실전을 함께 배울 수 있다 미남쌤의 친절하면서도 명쾌한 설명이 담긴 책으로 운전 이론을 배우고, 레슨마다 함께 수록된 QR코드로 동영상에 바로 접속해 한 번 더 실전 감각을 익힌다. 좌충우돌 주먹구구식이 아닌 미남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전 노하우를 책과 영상으로 배우며 실력을 향상시킨다. 총 8단계의 미션과 56개의 레슨으로 끝내는 운전 마스터 프로젝트 이 책은 초보운전자에서 운전 고수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할 미션을 8단계로 나누고, 초보운전자들이 단계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레슨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초보운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남의 운전교실》과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있는 운전자로 거듭난다. 친절하고 명확한 일러스트, 미남쌤의 안전하고 슬기로운 운전 TIP 차선변경, 주차공식, 교차로 통행방법, 각종 차선, 골목길 회전 방법, 큰길 진입 요령 등을 일러스트로 한눈에 보기 쉽게 표현했다. 미남쌤의 완벽한 가이드에 맞춘 명확한 일러스트를 통해 운전을 효과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다. 또 ‘미남쌤의 안전하고 슬기로운 운전 TIP’에서 ‘자동차 클랙슨은 언제 사용할까?’ ‘보복운전을 당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차량 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돈을 아끼는 주유 팁’ 등 운전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들에 속 시원히 답한다. 추천사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 하면 비웃잖아요. 운전도 영상으로 배웠다고 하면 먼저 웃더라고요. 그러나 전 운전을 미남쌤 유튜브로 배웠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_행복바이러스 신랑한테 연수받다 대판 싸웠어요. 〈미남의 운전교실〉 보면 되는데, 뭐 하러 욕먹어가며 신랑한테 연수받았나 싶어요. 여러분 신랑이랑 싸우지 마시고 미남쌤 영상 보세요. _suie Anna 주차 영상은 단연 최고! 후면주차가 어려워 마트도 잘 못 갔는데, 이제 평행도 사선도 자유자재로 주차할 수 있어요. 미남쌤의 꼭 짚어주는 마법의 주차 비법 강추합니다. _Moon. S 사소한 팁 하나도 놓치지 않고 알려주시는 실력이 진짜 미남인 미남쌤~ _쓰리남매 5년 차 장롱면허 탈출. 미남쌤 영상 다 보고 혼자서도 고속도로를 씽씽 달려요. _이아름 차선변경을 못해 이러다 부산까지 가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미남쌤의 팁대로 따라하니 자신감이 생겨요. _하이디톡톡 사고 난 후 한동안 무서워서 운전을 하지 못했는데, 〈미남의 운전교실〉 영상을 보고 다시 운전대를 잡을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_soojung k‘혹시 사고라도 나면 어떡하지?’, ‘혹시 실수로 브레이크페달을 밟는다는 게 액셀페달을 밟으면 어떡하지?’, ‘혹시 핸들을 잘못 돌려서 사람이라도 치면 어떡하지?’ 이런 상황들을 책과 동영상을 통해 미리 익히고 경험해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유튜브 <미남의 운전교실>의 영상과 이 책의 내용들은 실제 초보운전자들의 문의와 의견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제작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운전에 대한 기초 지식과 조작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_안녕하세요. 미남입니다! 면허를 땄다고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운전면허를 딴 지 오래된 장롱 면허 소지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아, 드디어 면허를 땄어” 하며 무작정 도로로 차량을 끌고 나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따라서 도로 연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연수는 차량 구입 후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학원 차량으로 연수를 받은 후 차를 구입하는 게 좋을까요? _운전 연수냐, 차량 구입이냐 ‘방향지시등은 필요할 때 켜면 되는 거 아닌가요?’ 방향지시등은 다른 차량에게 보내는 일종의 신호입니다. 방향지시등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켜지 않고 마음대로 사용하면 뒤에 오는 차량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방향지시등은 항상 내가 핸들을 돌리는 방향으로 켜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_당황하지 않고 큰길 진입하기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21세기북스 / 신정근 (지은이) /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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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소설,일반
신정근 (지은이)
여전히 사람에 치이고 세상에 휘둘리는 중년을 위한 동양철학의 지혜를 담은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20만 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을 잇는 신정근 교수의 저서로 ‘오십’의 나이에 가장 걸맞은 고전, <중용>의 지혜를 전한다. <중용>의 원문 중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하는 60개의 명문장을 엄선하고 우리 삶에 적용시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친절한 해설을 덧붙였다. 어떤 순간에도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내 인생의 무게 중심을 잡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으로 생각의 내공을 키우는 ‘중용의 힘’을 만날 수 있다.저자의 글_ 삶의 중심을 잡는 것, 그것이 중용이다 일러두기 1강 극단 치우친 세상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01 괴벽 해괴한 주장을 하고 괴상한 짓을 벌이다_ 소은행괴 02 무모 싸우다 죽더라도 꺼리지 않다_ 사이불염 03 무지 뭘 먹어도 맛을 아는 이가 드물다_ 선능지미 04 요행 위험을 무릅쓰면서 행운을 바라다_ 행험요행 05 자만 어리석으면서 무조건 제 고집을 피우다_ 우호자용 2강 발각 모든 것은 결국 알려진다 06 합체 잠시라도 떨어질 수 없다_ 불가유리 07 조신 혼자 있는 상황에서 삼가다_ 신독 08 누적 그만두지 않으면 오래간다_ 불식즉구 09 선지 완전한 진실은 신묘하게 들어맞는다_ 지성여신 10 결합 사물의 몸을 이루므로 세계에서 빠뜨릴 수 없다_ 체물불유 3강 곤란 중용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 11 포기 서민이 중용대로 살지 않은 지 참 오래되었네_ 민선능구 12 지속 한 달도 충실하게 중용을 지킬 수 없다_ 불능월수 13 위험 서슬 푸른 칼날을 밟는 것이 더 쉽다_ 백인가도 14 중단 중간쯤에 이르러 주저앉다_ 반도이폐 15 삼재 사람이 천지와 나란히 서다_ 여천지삼 4강 단순 사실 쉬운데 어렵다고 생각할 뿐이다 16 부부 도의 실마리를 부부 관계에서 찾다_ 조단호부부 17 근처 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_ 도불원인 18 상보 말과 행동이 서로 돌아보게 하자_ 언고행행고언 19 비근 먼 곳을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부터_ 행원자이 20 사전 일은 미리 대비하면 제대로 풀린다_ 사예즉립 5강 중심 마음 근육의 중심 잡기 21 천명 하늘이 명령한 것이 사람의 본성이다_ 천명지위성 22 근원 지각할 수 없는 절대 중심_ 미발지중 23 중심 치우치지도 기울어지지도 않다_ 불편불의 24 생득 나면서 알고 편안하게 움직이다_ 생지안행 25 성찰 안으로 돌이켜봐도 허물이 없다_ 내성불구 6강 균형 삶 근육의 중심 잡기 26 중립 가운데 서서 기울어지지 않다_ 중립불의 27 공정 윗자리에 있으며 아랫사람을 깔보지 않다_ 재상위불릉하 28 용기 부끄러워할 줄 아는 것은 용기에 가깝다_ 지치근용 29 증거 증거가 없으니 믿지 않네_ 무징불신 30 병행 나란히 자라나더라도 서로 해치지 않는다_ 병육이불상해 7강 중용 삶에 중용이 들어오는 순간 31 시중 군자는 중용을 때에 맞춘다_ 군자시중 32 집중 사태의 두 극단을 다 고려하라_ 집기양단 33 명심 가슴에 꼭 품고서 절대로 놓지 않는다_ 권권복응 34 증험 보통 서민에게 타당성을 묻다_ 징제서민 35 담백 담박하지만 물리지 않는다_ 담이불염 8강 진실 나와 우리를 움직이는 진실의 힘 36 진실 진실이란 하늘의 길이다_ 성자천도 37 변화 부분에 간절하면 진실해지리라_ 곡능유성 38 종시 진실하지 않으면 존재가 있을 수 없다_ 불성무물 39 자타 진실은 나를 이루고 남도 이루도록 한다_ 성기성물 40 덕성 덕성을 존중하고 학습으로 이끌다_ 존덕성도문학 9강 정직 진실을 삶의 틀로 담아내라 41 구경 스스로 균형을 잡고 현자를 우대하다_ 수신존현 42 격려 잘하면 우대하고 못하더라도 기회를 주다_ 가선이긍불능 43 지선 진실하려면 옳고 그름에 밝아야 한다_ 성신명선 44 학행 널리 배우고 돈독하게 실천하라_ 박학독행 45 노력 남이 열 번에 성공하면 나는 천 번을 한다_ 인십기천 10강 효성 죽음을 통해 삶을 돌아보다 46 성복 재계하고 정갈한 태도로 성대하게 차려입다_ 재명성복 47 계승 뜻을 잇고 일을 풀어나가다_ 계지술사 48 제사 고치고 늘어놓고 펼치고 올린다_ 수진설천 49 동락 함께 술을 권하며 빠짐없이 어울리다_ 여수체천 50 치국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듯_ 여시제장 11강 감응 진실하면 이루어지는 것들 51 생물 각자의 자질에 따라 생명력을 북돋우다_ 인재이독 52 수명 덕이 높은 자는 하늘의 부름을 받는다_ 대덕수명 53 효과 정치는 사람에 달려 있다_ 위정재인 54 모범 사상적 근원을 전하고 시대의 문법을 세우다_ 조술헌장 55 확장 하늘과 짝이 되다_ 배천 12강 포용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56 생동 솔개가 하늘을 날고 물고기가 연못에서 헤엄치다_ 연비어약 57 중정 위엄 있고 점잖고 곧고 바르니 존경받는다_ 재장중정 58 은은 비단옷 입고 홑옷을 걸치네_ 의금상경 59 신중 방구석에서조차 부끄럽지 않네_ 불괴옥루 60 비교 덕은 새털처럼 가볍다_ 덕유여모 감사의 글“마음의 중심을 잡으면 흔들리더라도 무너지지 않는다!”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의 묘미 부모와 자식, 가정과 회사, 사장과 부하직원 사이에 ‘낀’ 나이, 오십.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어느새 인생의 후반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나와 타인, 나와 세상 속에서 나만의 무게중심을 찾는 것이다. 전작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열풍을 일으킨 신정근 교수가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로 8년 만에 돌아왔다.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은 ‘논어’를 잇는 시리즈의 ‘중용’ 편이다. 전작을 통해 삶의 지혜가 절실한 마흔의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여전히 흔들리며 살아가는 오십의 독자들에게 어떤 순간에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내가 되는 법, 나만의 중심을 찾고 삶의 품격을 높이는 법을 전한다. 중국 철학의 ‘사서四書’ 중 한 권인 『중용』은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삶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용中庸’이란 어느 한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현명함’, 무엇을 할 때 끝까지 고민하고 모든 방안을 검토하는 ‘치열함’,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는 ‘완벽함’의 다른 말이라고 말한다. “사람이 기우뚱하다가도 중심을 잡게 해줄 삶의 무게추”가 바로 중용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심오한 인생의 지혜가 담긴 『중용』을 쉽게 풀이하고 그 속에서 삶에 유용한 가치들을 끌어낸다.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되는 문장을 선별하고 원문의 의미를 바르게 풀이하여 고전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그 지혜를 삶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마음껏 흔들려라. 흔들리며 중심을 잡는 것이 인생이다!” ‘중용’으로 삶의 품격을 높이는 방법 “위엄 있고 점잖고 곧고 바르니 존경받는다_재장중정齊莊中正” “방구석에서조차 부끄럽지 않네_불괴옥루不愧屋漏”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화하고, 치우치며 혼란하더라도 나만의 무게중심을 지키면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은 『중용』의 지혜로 인생의 품격을 높이는 법을 일러준다. 최선의 판단이란 무엇일까? 나이를 먹어갈 수록 내가 경험한 삶의 지혜가 무조건 옳다고 믿으며 자신의 생각에만 갇혀 있기 쉽다. 하지만 그럴수록 일의 극단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누구든 틀릴 수 있음을 잊지 않고 남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 (‘사태의 두 극단을 다 고려하라_집기양단執其兩端’) 중용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융통성이다. 부모가 자식을 키우며 엄격하기만 하면 멀어질 수 있으므로 너그러움을 갖추는 것, 평가의 기준이 획일적이다 보면 반발이 생길 수 있으니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 바로 이런 것이 책에서 말하는 ‘중용’이다. (‘담박하지만 물리지 않는다_담이불염淡而不厭’) 그렇다면 『중용』에서 말하는 품위 있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상황에 끌려 다니며 아등바등하지 않고 상황과 늘 거리를 두며 자신의 인생을 살찌우는 사람(‘위험을 무릅쓰면서 행운을 바라다_행험요행行險幸’), 자신을 무리하게 드러내지 않으며 나날이 은은하게 빛나는 사람(‘비단옷 입고 홑옷을 걸치네_의금상경衣錦尙絅’), 아랫사람을 업신여기지 않고 윗사람을 끌어내리지 않는 사람(‘윗자리에 있으며 아랫사람을 깔보지 않다_재상위불릉하在上位不陵下’). 이런 사람이 바로『중용』에서 말하는 군자다. 이처럼 이 책에는 한 차원 깊은 통찰과 삶의 내공을 키우는 지혜가 담겨 있다. 50을 앞둔, 혹은 50을 가로지르고 있는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기획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동양고전을 삶에 적용시키는 신정근 교수의 사서 시리즈. 지금은 사서를 읽을 시간! 『논어』 『중용』 『대학』 『맹자』를 일컫는 사서는 함께 읽으면 더욱 빛을 발한다. 『논어』는 복잡한 삶에서 지켜야 할 고갱이를 말한다. 『중용』은 흔들리는 삶 속에서도 중심을 잡아 평범함의 가치를 새삼 느끼게 한다. 『대학』은 삶을 이끌어가는 생각의 집을 짓기 위해 갖추어야 할 설계도를 간명하게 그리게 한다. 『맹자』는 세상이 나와 다르더라도 꿋꿋하게 내 길을 걸어가는 기개를 말한다. 천년의 지혜가 담긴 사서를 통해 우리 삶을 더욱 깊이 있고 아름답게 일구는 기회를 선사한다. 『중용』 하면 평온하고 차분한 이야기가 나오리라 예상할 수 있다. 『중용』은 극단이 판을 치는 ‘소은행괴’의 세상에서 주위에 널려 있고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평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쉰의 나이도 조명이 쏟아지는 특별하고 화려함보다 공기처럼 편안하고 일상처럼 부담 없는 보통에 다시 눈이 가는 때다. 보통이 결국 오래가기 때문이다. 『중용』과 쉰의 나이는 평범함에서 잘 어울린다. _ (01 괴벽 | 해괴한 주장을 하고 괴상한 짓을 벌이다_소은행괴)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가는 군자라면 먼저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그 밖의 다른 일에 신경 쓰지 않는다. (…) 내가 놓이는 상황마다 충실하게 살다 보면 거기서 배울 것은 배우면서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주위 사람을 이해하며 삶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이에 자신이 처한 상황에 압도되어 어찌할 줄 모르며 아등바등하지 않는다. 자신은 상황에 놓여 있지만 그 상황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신을 조금씩 가꾸며 인생을 살찌울 수 있다. _ (04 요행 | 위험을 무릅쓰면서 행운을 바라다_행험요행) 할 말을 딱 부러지게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하면 얼마나 고상하고 멋진가. 할 행동을 제때에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하면 얼마나 우아하고 멋진가. 마이크 잡으면 놓을 줄 모르고 상황 파악을 못하고 상식 없이 굴면 말과 행동이 모두 화를 부르게 된다. 화근이 된다. 언행상고는 언행이 화근보다 예술이 되게 하는 지침이다. _ (18 상보 | 말과 행동이 서로 돌아보게 하자_언고행행고언)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문학과지성사 / 김민정 (지은이)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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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소설,일반
김민정 (지은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536권. 사랑받는 시인이자 성공한 편집자. 김민정 시인은 1999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검은 나나의 꿈' 외 9편의 시가 당선된 이래,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등을 펴냈고, 2019년 올해로 등단 20년을 맞았다. 또한 1998년 한 잡지사에서 일을 시작해, 2005년 문예중앙에서 40여 권의 시집을 만들었고, 2009년부터는 문학동네에서는 중임을 맡아 시인선을 론칭하기도 했다. 시를 쓰고 책을 만든 지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문학을 향한 그녀의 사랑은 여전히 한참이고 한창이다. 마흔네 살의 겨울, 마흔네 편의 시가 담긴 네번째 시집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묶어낸 시인, 김민정. 시집 장인답게 제목부터가 남다르다. 시인의 씀을 향한 열망은 강렬했고, 시는 그녀를 살게 했다. ‘시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수식은 시인과 오래 함께했다. 데뷔작에서부터 시인이 끈질기게 질문해온 시와 언어. 단단했던 관습의 벽을 유연하게 늘려내고 우리가 외면해온 세계에 언어를 부여하는 김민정의 이번 시집에서는 여전히 그녀 속에 활활 타오르고 있는 시인으로서의 의지, 소명이 엿보인다.1월1일 일요일/사발이 떴어/시는 안 쓰고 수만 쓰는 시인들/썼다 지웠다 그러다 없다/꿈에 나는 스리랑카 여자였다/나는 뒤끝 짱 있음/그니깐 여름이 부르지 마요/쾰른성당/실마리/이제니가사람된다/서둘러서 서툰 거야 서툴러서 서두른 게 아니고/나의 까짐 덕분이랄까/네 삽이냐? 내 삽이지!/어느 날 저기는 자기가 되고 어느 날 자기는 저기가 되어 /기적은 왜 기적을 울리지 않아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는가/마 들어봤나 마/하여간에 선수인 것 같은, 끝/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임/나를 못 쓰게 하는 남의 이야기 하나/나를 못 쓰게 하는 남의 이야기 둘/열하고도 하루쯤 전일 거다/수경의 점 점 점/모르긴 몰라도/즐거운 일을 네가 다 한다/철규의 감자/준이의 양파/그 들통/다른 이상함은 있다/베이다오北島/감삼甘三 사는 제이크/제이크의 문자/잘 줄은 알고 할 줄은 모르는 어떤 여자에 이르러/우리는 그럴 수 있다/저녁녘/시소 위에 앉아 있는 밤이야/끝물과 꿀물/깨지, 깨/귀가 귀 가/나를 못 쓰게 하는 남의 이야기 셋/대화가 안 되면 소화라도/난데요/삼세번/나를 못 쓰게 하는 남의 이야기 넷/모자란 모자라 마침표는 끝내 찍지 아니할 수 있었다 발문 우리도 폴짝 박준나는 나의 부록. 가장 사랑하는 것은 없다. 많은 사랑이 있을 것이다. ― 「시인의 말」 거침없고 솔직한 직진의 언어 속에 약하고 아픈 생을 품는 한참의 사랑 쓰는 사람, 김민정 사랑받는 시인이자 성공한 편집자. 1999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검은 나나의 꿈」 외 9편의 시가 당선된 이래,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등을 펴냈고, 올해로 등단 20년을 맞았다. 또한 1998년 한 잡지사에서 일을 시작해, 2005년 문예중앙에서 40여 권의 시집을 만들었고, 2009년부터는 문학동네에서는 중임을 맡아 시인선을 론칭하기도 했다. 시를 쓰고 책을 만든 지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문학을 향한 그녀의 사랑은 여전히 한참이고 한창이다. 마흔네 살의 겨울, 마흔네 편의 시가 담긴 네번째 시집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묶어낸 시인, 김민정. 시집 장인답게 제목부터가 남다르다. 시인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 파격적인 제목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 바 있다. 문학을 향한 제 열망과 욕심에 비해서 문학 본령의 구멍은 늘 너무 작았기 때문에 먼 길을 돌아가고 있는 것 같고, 자꾸 헤어지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근데 ‘헤어졌습니다’가 아니라 ‘헤어지는 중'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 와중이라는 자체가 ‘시의 존재감'과 같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PAPER』 2019년 가을호) 시인의 씀을 향한 열망은 강렬했고, 시는 그녀를 살게 했다. ‘시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수식은 시인과 오래 함께했다. 데뷔작에서부터 시인이 끈질기게 질문해온 시와 언어. 단단했던 관습의 벽을 유연하게 늘려내고 우리가 외면해온 세계에 언어를 부여하는 김민정의 이번 시집에서는 여전히 그녀 속에 활활 타오르고 있는 시인으로서의 의지, 소명이 엿보인다. 가장 큰 사랑은 없지만 많은 사랑이 있을 것이라 말하는, 결국 누구보다도 큰 사랑을 품는 사람이기에 떠날 수도 머무를 수도 없는 당신,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당신,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당신들을 안아주러 떠난다. 이미 출발한 지 오래되었다. 먹고 들리고 쏟는 나날들 김민정의 시는 언제나 커브 없는 직구였다. 직설적이고 충격적인 이미지가 끓어오르던 초기 시들은 ‘좀 불편하게 하는 시’ “거칠고, 극단적이며, 즉흥적이고, 난폭하다”(이장욱)라는 평을 받곤 했으며, “희극적인 웃음을 유발하는 유희가 아니라 그러한 웃음을 거세하고 차단하는 ‘검은 유희’”(강계숙)를 발견하게끔 했다. 누구도 따라가기 어려운 “강렬한 공격력”을 보여주었으나, 이를 통해 “비루하나 어딘가 유쾌한 면이 없지 않은 이 시대의 풍경을 포착”(김인환)해가며 그 깊이와 무게 또한 더해왔다. 시인 이원은 그녀의 직전 시집 발문에서 “결정적 순간의 방식. 돌려 말하기는 꿈에서도 하지 않으므로, “삶을 현장에서 포착”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현장에서 체포”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시집에서도 김민정은 삶을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으며, 자유분방하지만 가볍지 않은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본다. “시에다 씨발을 쓰지 않을 것이고/눈에다 졸라를 쓰지 않을 것”(「1월 1일 일요일」)이라 다짐해보지만, “징그러 아주 그냥 지긋지긋해 집에 와 김치 넣고 고추장떡이나 부치며 소주나 따르면서” 생각한다. “왜 다 태어나서 이 고생일까?”(「시는 안 쓰고 수만 쓰는 시인들」). “환각은 있고 기대는 없음/환상은 있고 기대는 없음/기대는 있고 포옹은 없음/포옹은 있고 당신은 없음”. 이 부재와 상실의 시간에 “구두 밑창에 들러붙은 개똥 떼면서 개씨발거리는 내가 있”다(「나는 뒤끝 짱 있음」). 보이는 마음은 써야 하는 마음. 쓰인 마음은 읽어야 하는 마음. 읽힌 마음은 들킨 마음. 들켜진 마음은 번지는 마음. 시는 그렇게 들불처럼 퍼져서 비밀이 안 되어야 하는 마음. [……] 아직은 오늘이 어제가 되는 시간을 살고 있는 나의 마음. 이 마음. 그건 오늘 내가 쓴 시를 내일 내가 읽을 수 있고 오늘 내가 읽은 것을 내가 내일 찢을 수도 있는 나의 마음. 이 마음. 편애보다 편육이 편하다고 말해도 누가 뭐라 할 수 없는 나의 마음. 이 마음. 가없지 않고 가 있다는 솔직함이 말이 되는 나의 마음. (「네 삽이냐? 내 삽이지!」 부분) 시인이 지닌 고유의 예민한 감각은 세계 이면을 보아내는 눈이다. 10년 전 처음, 느끼기 시작했던 그녀 안에 다시금 뒤꿈치를 드는 누군가가 있다. 먹고, 들리고, 홀리고, 쏟아내어 끝끝내 써 내려가는 기나긴 굿 같기도 하고 한 편의 소설 같기도 한 시. 개똥이든 치질이든 씨발이든 그녀의 시 안에서 모두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생을 토해내는 그 솔직함 속에 빛나는 눈[目] 때문이 아닐까. 없음의 있음을 향한 진심 이번 시집을 관통하는 화두는 ‘곡두', 즉 눈앞에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환영이다. 그간 시인의 많은 시들이 여성의 문제를 다루며 당사자성을 기반으로 한 생생한 내러티브를 담았다면, 이번 시집 또한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한편 그 지평이 넓게 확장되어 우리 주변에 존재하면서도 부러 깊게 보지 않았던 이웃들, 국내의 외국인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해외 여성들의 삶까지 그 시선이 뻗어 나갔다. 한국 다시 온 지 넉 달 되었어요. 들어갔다가 또 나왔어요. 들어갔다가 또 나왔어요. 한국 좋아서요. 왔다 갔다 10년도 넘었어요. 마사지는 스무 살에 배웠어요. 나 힘이 세서 손님들이 좋아해요. 나는 서른세 살요. 남편은 톈진에서 살아요. 오래 못 봤어요. 보고 싶죠. 몽골 좋은데 가면 심심해요. 별만 있어요. 그래도 몽골 별 같은 거 한국에서 못 봤어요. 몽골 별 사진 보여줄까요? (「나를 못 쓰게 하는 남의 이야기 셋」 부분)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그들 모두는 구체적인 이름을 갖고 있다. [……] 모든 이의 이름은 그녀의 존엄을 뜻한다. 이 말은 조립 라인에서 일하던 시절 깊은 깨달음을 준 구절이다. 나의 이름은 정샤오충이다. 나를 중국의 어느 여성 노동자로 부르지 말기를 바란다. (「나를 못 쓰게 하는 남의 이야기 넷」 부분) 시인은 보아낸다. 분명 함께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부러 보지 않고, 그래서 있는데도 보이지 않다가 어느새 사라져버리는 허깨비 같은 사람들을. 실제 일어난 일들은 너무 충격적이라 픽션이라고 쉽게 믿어버리고 은폐하면서, 예쁘게 꾸민 이야기는 진짜라고 믿어버리는 편협의 세상이 그녀에게는 너무나 좁고 답답하다. 하여 이번 시집에서는 지워진 이웃의 아픔과 슬픔을 바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다가서서 언어로서 연대하려는 깊은 사랑이 담겨 있다. 뒤표지의 시인 산문에서 말하듯 “화두는 곡두./그러나 사랑은 나에게 언어를 주었다”. 이 곡두들의 이야기는 시인을 쓰게 하는 큰 동력이자 원천일 것이다.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나는 나의 부록”이라고, 자신이 본인에게 언제나 맨 나중의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안다. 가장 마지막은 없다. 단지 많은 사랑이 있을 뿐이다.엉덩이가 시려 보니 시소 위에 앉아 있는 밤이야. 반팔 티셔츠에 팬티 바람으로 시소 위에 앉아 있는 밤이야. 정글짐도 있고 그네도 있고 철봉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 는데 시소 위에 앉아 있는 밤이야. 건너편에 누가 없으니 세월아 네월아 시소 위에 앉아 있는 밤이야. 건너편에 누가 정말 없는 걸까 노려보다 시소 위에 앉아 있는 밤이야. 누가 불러 나왔나 내가 홀려 나왔지 혼자니까 시소 위에 앉아 있는 밤이야. 발에 묻은 모래 털기 귀찮으니까 모래 속에 발을 더 파묻어가며 시소 위에 앉아 있는 밤이야. 어느 밤 그랬으니까 다신 그런 밤 없기를 하였는데 또 까먹고 시소 위에 앉아 있는 밤이야. ―「시소 위에 앉아 있는 밤이야」 부분 이거 어쩌기 어려운 한 이거 어쩌기 쉬울 때까지는 앙심과 양심 사이에서 계속 두루마리 휴지 풀겠지. 그치, 그런데 그거 본 적 있어? 1977년도 <10대가수가요제>에서 혜은이가 「당신만을 사랑해」 노래하는데 옆에서 길옥윤이 색소폰을 불지.예쁘게 웃으면서 환하게 웃으면서 양 볼 오지게 깨가면서 불지. 혜은이 목소리는 알아도 길옥윤 목소리는 모르지. 제 목소리 뽐내는 것도 아닌데 길옥윤은 그때 왜 그렇게 열심히 색소폰을 불었을까. 그렇게 불더니 지금은 어디가서 무엇을 불까. 모르지. 모르니까 썼다 지웠다 그러다가 없을 것이란 얘기지.―「썼다 지웠다 그러다 없다」 부분 젯밥 너 하나 못 먹어서 끝나는 게 아니야그 잘난 고추 하나도 못 뽑을 거면서저 천하에 쓸모없는 계집애들만 주렁주렁다 어쩔 것이여 살림 들어먹을 년들시방 혀 차기도 아깝다니까 쯧쯧 하시니 우리 할아버지도 아닌데 저 곰방대 할배 검은 갓 쓰고 옥색 두루마기 입고 와서 검은 갓 벗고 옥색 두루마기 벗고 나서 졸라 드시는 거죠 거리면서 저 같잖은 말도 말이라고 저 입에다가 아귀수육하고 민어 살 뜨고 육전 부치고소갈비 재고 게장 담그고 새우 튀기는엄마는 미쳤어 엄마는 미친 거야 그래 나 미쳤다 미쳤으니 네 아빠랑 살지 감 깎는데 양자 새끼 이 집에 들이기만 해봐내가 이걸로 눈 다 후벼버릴 거야―「잘 줄은 알고 할 줄은 모르는 어떤 여자에 이르러」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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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 카이도 사콘 (지은이), 타이키 (그림), 천선필 (옮긴이) /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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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카이도 사콘 (지은이), 타이키 (그림), 천선필 (옮긴이)
'알터 왕국 삼거두' 탄생 비화. 예전에 알터 왕국을 덮쳤던 재앙, 'SUBM' [삼극룡 글로리아]. 그 몬스터에게 다가가면 죽음이 넘쳐나고, 멀리서 날린 공격은 통하지 않고, 맞설 수단을 잃은 플레이어와 티안들에게 먹구름이 끼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각자 싸울 이유를 가슴에 품고 초급 세 명이 일어선다.'월세계', '무한연쇄', '정체불명'. 초급 세 명이 '알터 왕국 삼거두'라 불리게 된 계기인 사상 최대의 사건이 지금 시작된다. 대인기 VRMMO 배틀 판타지, 엄청나게 뜨거운 제11권.개막 관리자는 지나간 때를 회고한다제1막 황금의 재앙제2막 크레밀 절대방위선제3막 절망의 선정막간 왕성에서제4막 피가로의 선택제5막 쌍왕 출진제6막 사자와 용제7막 월안과 사안제8막 《무쌍의 전신》막간 최악과 최악제9막 힘과 힘막간 이윽고 과거는 지금과 미래에 도달한다후기애니플러스 토요일 새벽 0시 30분 절찬 방영 중!!!‘알터 왕국 삼거두’ 탄생 비화예전에 알터 왕국을 덮쳤던 재앙, 《SUBM》 [삼극룡 글로리아]. 그 몬스터에게 다가가면 죽음이 넘쳐나고, 멀리서 날린 공격은 통하지 않고, 맞설 수단을 잃은 플레이어와 티안들에게 먹구름이 끼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각자 싸울 이유를 가슴에 품고 초급 세 명이 일어선다.《월세계》, 《무한연쇄》, 《정체불명》. 초급 세 명이 ‘알터 왕국 삼거두’라 불리게 된 계기인 사상 최대의 사건이 지금 시작된다.대인기 VRMMO 배틀 판타지, 엄청나게 뜨거운 제11권!!
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
동양북스(동양문고) / 코르넬리아 슈바르츠, 슈테판 슈바르츠 (지은이), 서유리 (옮긴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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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넬리아 슈바르츠, 슈테판 슈바르츠 (지은이), 서유리 (옮긴이)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다양한 사람과 부딪힌다. 온라인에서는 정치·사회·젠더·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로 하루가 멀다 하고 댓글 창에서 전쟁을 하고, 일상에서는 가짜 뉴스를 맹신하는 부모님,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을 자꾸만 찬양하며 좋아하는 친구, 굳이 옛날 방식을 고집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회사 동료와 대립한다. 사람들은 이처럼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보면 “대체 왜 저렇게 생각하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을 설득하려 할 때 역시 ‘생각의 차이’에 집중하며 그 차이를 좁히려고 애쓴다. 하지만 사람들은 굉장히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바로 타인의 생각을 바꾸려고 할수록 타인과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왜 그럴까? 30년 동안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NLP, Neuro-Linguistic Programming)을 연구하며 기업과 일반인을 상대로 커뮤니케이션 코칭을 해온 저자 코르넬리아 슈바르츠와 슈테판 슈바르츠는 말한다. “타인을 설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설득하지 않는 것’이다.” 이들은 타인을 설득하려는 섣부른 시도가 타인을 적으로 만든다고 주장한다. 아무리 옳은 충고나 설득도 심리적 공감대가 없는 사람, 즉 ‘한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의 말은 자신의 가치관을 공격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진정한 설득이란 타인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선 서로가 ‘한 팀’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대화를 시작하든 가장 먼저 유대감을 만들어야 하며, 이 유대감을 구축하기 위해 ‘공감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그러나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쉽게 ‘공감’할 수 있을까? 이해할 수 없는 상대방에게 억지로 공감하는 것은 ‘감정 노동’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설명하고 제안하는 공감이란 마음에서 우러난 순도 100%의 공감이 아닌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드러내는 ‘태도’를 일컫는다. 그렇기 때문에 의견이 달라도 사소한 행동만으로 공감을 표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상대방을 컨트롤할 수 있다. 이 책은 표정부터 목소리 톤, 신체 언어와 사고방식까지 ‘의식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법을 차례대로 소개하는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풍부한 사례가 특장점이다. 『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원제: 제대로 소통하기Richtig gut rberkommen)』는 그 어느 때보다 이념 대립과 편 가르기가 과열된 지금 한국 사회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품격 있는 소통의 가능성을 알려줄 것이다. 이 책은 출간 직후 독일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에 올라 그 가치를 입증했으며, 수많은 책 중에 단연 눈에 띄는 훌륭한 삶의 지침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들어가는 말 생각이 다르다고 모두가 ‘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CHAPTER 1 “저 사람은 도대체 내 말을 듣고 있는 걸까?” - 당신의 말이 타인에게 통하지 않는 진짜 이유 우리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말하고 있다 감정적 안식처를 갈망하는 사람들 함께 울고 웃는 공감 세포, 거울 뉴런 사람들이 타고난 공감 능력을 상실한 이유 공감 능력도 훈련하면 향상될까? 미러링, 원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얻는 법 CHAPTER 2 “설득하지 말고, 그냥 공감하라” - 설득하지 않으면서 원하는 것을 단숨에 얻는 법 먼저 공감하는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다 부드럽게 마음의 벽을 허무는 7가지 자세 말의 내용보다 중요한 것, 관계 이해할 수 없어도 존중할 수는 있다 승자 없는 싸움에서 벗어나는 법 우연에 기대지 말고 계산적으로 대화하라 CHAPTER 3 “관계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먼저 경청하라” - 타인의 생각과 욕망을 알아내기 위한 기본 자세 잘 들어야 상대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자세 1 대화 상대의 욕구를 파악하고 집중하라 자세 2 상대방의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질문하라 자세 3 상대방이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게 하라 자세 4 공감을 원하는 사람에게 의견을 말하지 마라 CHAPTER 4 “말의 내용보다 중요한 말의 느낌” - 목소리와 말투로 타인의 감정에 스며드는 법 목소리 톤만 바꿔도 대화는 180도 달라진다 전략 1 상대방의 말하기 방식을 따라 하라 전략 2 목소리로 감정과 상황을 파악하라 전략 3 당신의 목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탐색하라 전략 4 호흡과 목소리를 의식적으로 교정하라 CHAPTER 5 “표정이 대화의 첫인상을 좌우한다” - 표정과 신체 언어를 통한 본격적인 미러링 당신이 대화하는 모습을 거울로 본다면? 전략 1 포커페이스는 의사소통의 적이다 전략 2 당신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 파악하라 전략 3 외모가 아닌 표정을 관리하라 전략 4 상대방과 나의 자세가 비대칭인지 확인하라 전략 5 표정과 신체 언어로 나의 이미지를 구축하라 전략 6 나와 다른 신체를 가진 사람에게 공감하는 법 CHAPTER 6 “상대방이 원하는 단 하나만 던져라” - 어떤 논리적인 설득보다 효과적인 가치관 미러링 의견이 달라도 공감은 가능하다 전략 1 상대방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언급하라 전략 2 상대방이 이성적인지 감성적인지 파악하라 전략 3 상대방의 가치관을 판단할 수 있는 말에 집중하라 전략 4 설득하지 말고 스스로 움직이게 만들어라 CHAPTER 7 “사고의 흐름을 알면 대화가 쉽게 풀린다” - 쓸데없는 갈등을 방지하는 사고 필터 미러링 사고 필터에 따라 대화 전략도 달라진다 전략 1 크기 필터 알아차리기 전략 2 방향 필터 알아차리기 전략 3 매칭 필터 알아차리기 전략 4 시간 지향 필터 알아차리기 CHAPTER 8 “공감적 소통을 방해하는 5가지 상황” - 의식적으로 대화 상황을 통제하는 법 의식적 소통과 무의식적 소통의 차이 상황 1 자꾸만 상대방을 가르치고 싶다면 상황 2 선입견 때문에 남을 믿지 못한다면 상황 3 그냥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한다면 상황 4 상대방의 주파수에 맞춰줄 기분이 아니라면 상황 5 갑자기 비난을 받아 당황스럽다면 CHAPTER 9 “불편한 대화에서 벗어나는 5가지 무기” - 대화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TIP 무기 1 스몰토크가 쉬워지는 칭찬 기술 무기 2 대화가 끊이지 않게 하는 질문 기술 무기 3 얼어붙은 분위기를 녹이는 화두 던지기 기술 무기 4 슬픔에 잠긴 친구를 위로하는 공감 기술 무기 5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을 알아보는 기술 나가는 말 감사의 말 ★독일 아마존 심리 베스트 “설득하려고 할수록, 타인은 당신의 적이 된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적’이 아닌 ‘내 편’으로 만드는 법 BAD CASE: 적을 만드는 대화법 당신은 맞은편에 앉은 A 씨와 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A 씨는 당신이 입을 열기도 전에 팔짱을 낀 채 고개를 치켜들고 있다. 당신은 A 씨를 바라보며 말을 하지만 A 씨는 고개를 숙인 채 자료를 뒤적이며 엉뚱한 곳에 줄을 긋는다. 당신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A 씨는 곧바로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당신은 A 씨가 어떤 논리를 펼쳐도 귀에 들리지 않고 반박할 생각밖에 없다. GOOD CASE: 내 편을 만드는 대화법 당신은 맞은편에 앉은 B 씨와 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당신이 입을 열자 B 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의 말을 경청한다. 당신이 말을 하며 눈가를 찌푸리자 똑같이 눈가를 찌푸리고 통계 자료를 보며 이야기하자 똑같이 고개를 숙여 자료를 쳐다본다. 당신이 말을 끝내자 B 씨는 당신이 했던 말을 그대로 정리해 말한다. “그러니까, 당신은 이 주제에 대해 ○○○라고 생각하는 거군요?” B 씨가 곧이어 다른 의견을 말하자 당신은 이 주제에 대해 굉장히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주의 깊게 듣기 시작한다. “왜 설득하려는 순간, 관계는 멀어지는 걸까?” 당신의 말이 타인에게 통하지 않는 진짜 이유 당신 앞에 두 사람이 있다. 당신이 어떤 말을 해도 무시하며 가르치려는 A 씨, 당신이 어떤 말을 하든 먼저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보이는 B 씨. 당신은 당연히 B 씨에게 호감을 느낄 것이다. A 씨가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당신은 듣지 않을 것이며, B 씨가 아무리 당신과 다른 의견을 이야기한다고 해도 우선 들어보려 노력할 것이다. 당연한 소리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이 당연한 심리적 메커니즘을 무시하고 살아간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다양한 사람과 부딪힌다. 온라인에서는 정치·사회·젠더·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로 하루가 멀다 하고 댓글 창에서 전쟁을 하고, 일상에서는 가짜 뉴스를 맹신하는 부모님,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을 자꾸만 찬양하며 좋아하는 친구, 굳이 옛날 방식을 고집하여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회사 동료와 대립한다. 사람들은 이처럼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보면 “대체 왜 저렇게 생각하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을 설득하려 할 때 역시 ‘생각의 차이’에 집중하며 그 차이를 좁히려고 애쓴다. 하지만 사람들은 굉장히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바로 타인의 생각을 바꾸려고 할수록 타인과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왜 그럴까?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먼저 같은 편이 돼라!” 적을 만들지 않는 공감의 심리학 30년 동안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NLP, Neuro-Linguistic Programming)을 연구하며 기업과 일반인을 상대로 커뮤니케이션 코칭을 해온 저자 코르넬리아 슈바르츠와 슈테판 슈바르츠는 말한다. “타인을 설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설득하지 않는 것’이다.” 이들은 타인을 설득하려는 섣부른 시도가 타인을 적으로 만든다고 주장한다. 아무리 옳은 충고나 설득도 심리적 공감대가 없는 사람, 즉 ‘한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의 말은 자신의 가치관을 공격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진정한 설득이란 타인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선 서로가 ‘한 팀’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대화를 시작하든 가장 먼저 유대감을 만들어야 하며, 이 유대감을 구축하기 위해 ‘공감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그러나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쉽게 ‘공감’할 수 있을까? 이해할 수 없는 상대방에게 억지로 공감하는 것은 ‘감정 노동’이다. 그러나 이 책은 말한다. “의견이 달라도 존중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없어도 공감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제안하는 공감이란 마음에서 우러난 순도 100%의 공감이 아니라,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드러내는 ‘태도’를 일컫는다. 그렇기 때문에 의견이 다르다고 해도 사소한 행동만으로 공감을 표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상대방을 컨트롤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표정부터 목소리 톤, 신체 언어와 사고방식까지 ‘의식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법을 차례대로 소개하는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풍부한 사례가 특장점이다.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이 그동안 어떤 식으로 불필요하게 갈등을 키웠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밑 빠진 독에 부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해마다 수없이 많은 대화법 책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여전히 똑같은 갈등에 부딪히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꾸만 상대방을 이기려고 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허점을 논리적으로 파고들어 대화에서 ‘승리’하는 법, 막말을 던지는 상대를 무시하며 상황을 모면하는 ‘처세술’로 상대를 패배시켜봤자 나에게 돌아오는 건 또 다른 싸움뿐이다. 적을 만들지 않는 공감적 소통법을 알려주는 이 책, 『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원제: 제대로 소통하기Richtig gut ruberkommen)』는 그 어느 때보다 이념 대립과 편 가르기가 과열된 지금 한국 사회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품격 있는 소통의 가능성을 알려줄 것이다. 이 책은 출간 직후 독일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에 올라 그 가치를 입증했으며, 수많은 책 중에 단연 눈에 띄는 훌륭한 삶의 지침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공감은 모든 갈등을 해소하는 마스터키다” 설득하지 않으면서 원하는 것을 단숨에 얻는 법 최근 펫 케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모 기업은 상품을 설명할 때 ‘반려동물’, ‘강아지’라는 말을 쓰지 않고 ‘아기’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로 했다. “고객님 혹시 ‘아기’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라는 멘트로 유대감을 먼저 극대화하는 것이다. 고객의 마음을 얻어야 다음 단계가 수월하게 진행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공감’은 설득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수단을 활용하지 못한다. ‘공감 능력’은 타고 나는 것이며 억지로 만들어낼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 뇌에는 ‘공감 세포’라고 불리는 거울 뉴런이 있다. 우리는 거울 뉴런을 통해서 타인이 어떻게 느끼는지 집중적으로 경험할 뿐만 아니라 그 감정에 전염된다. 영화를 볼 때 주인공과 함께 웃고 우는 것도 주인공이 낭떠러지에 있으면 우리도 손에 땀을 쥐는 것도 거울 뉴런 덕분이다. 그러나 우리는 타고난 공감 세포, 즉 ‘거울 뉴런’의 활동을 자꾸만 억압한다.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인식이 자꾸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모두가 자기 말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한 발 뒤에 서야 한다. 이것이 과연 저자세를 취하는 것일까? 내 주장을 양보하는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먼저 공감하는 사람이 결국 상황을 자신의 목표에 맞게 이끌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의 거리는 그대로 둔 채, 마음의 거리만 좁혀라.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자기 자신으로 남을 수 있다. 이 책이 타인과 나 모두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한 책이면서, 궁극적으로 ‘나’를 향하는 책인 이유다. 함부로 상사를 바꿀 수 없는 ‘을’의 입장에 서 있는 직장인, 평생 함께해야 하는 가족 혹은 배우자와 자꾸만 부딪히는 사람이라면 싸움을 멈추고 공감적 소통을 시작해보자. “대체 저 인간은 왜 저럴까?” 차마 밖으로 내뱉지 못한 마음속의 불만 역시 타인을 공감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해소될 수 있다. 사소한 행동과 제스처로 당신이 원하는 목표는 물론, 상대방의 마음까지 얻는 44가지 마스터키를 손에 쥐어보자.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임을 말해주는, 아마존 독자 서평 ★★★★★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지침서! ★★★★★ 모든 사람이 집에 꼭 한 권씩 구비해야 하는 유용한 책! ★★★★★ 무례하게 인식되지 않고, 대화를 완벽히 통제하는 법을 알려준다. ★★★★★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사람은 이 책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사람들은 대부분 타인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감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에 어떻게 반응할지 머릿속에서 결정할 수 있다. 이처럼 타인의 행동을 보고 우리가 적절한 행동을 고를 수 있는 것은 우리 뇌에 있는 특별한 뇌세포, 바로 거울 뉴런 덕분이다. 만약 당신이 웃으며 달려오는 조카에게 팔짱을 끼고 어두운 표정을 한 채 낮은 목소리로 정치에 대해 얘기한다면 조카는 어떻게 반응할까? 조카는 어리둥절해서 당신으로부터 몸을 돌리고 함께 놀거나 대화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성인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누군가를 잘 미러링하면 당신은 원활한 교류를 위한 좋은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소통을 위해 이보다 더 좋은 준비는 없다. 미러링을 커뮤니케이션 원칙으로 삼는 것이 처음에는 마치 상대방에게 양보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당신이 먼저 걸음을 뗐으면 좋겠다. 상대방을 먼저 미러링하고 당신의 감정을 미룬다고 해서 영영 당신의 차례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미러링을 통해서 조화로운 관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면 당신의 상대방도 자연스럽게 당신을 미러링하기 시작한다.
속삭이는 자
검은숲 / 도나토 카리시 (지은이), 이승재 (옮긴이)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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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도나토 카리시 (지은이), 이승재 (옮긴이)
전 세계 독자들을 전율시킨 《속삭이는 자》의 합본 개정판. 이탈리아의 저명한 범죄학자 도나토 카리시의 작가 데뷔작 《속삭이는 자》는 초판 인쇄가 끝나기도 전에 유럽 전역에서 출판 계약을 마치며 주목을 받았다. 출간 즉시 유럽 각국의 종합 베스트셀러 수위를 차지하였으며, 이탈리아에서만 250만 부, 세계적으로 6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학교에서, 놀이동산에서, 심지어 자기 집 침대에서 총 다섯 명의 어린 소녀들이 일주일 만에 감쪽같이 사라진다. 곧이어 아이들의 왼쪽 팔 여섯 개가 발견되고 법의학적 검사 결과, 신원을 알 수 없는 팔의 주인이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어떤 이유인지 보호자가 실종신고조차 하지 않는 여섯 번째 아이가 버틸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20일이다. 다섯 아이의 사체가 차례차례 발견되고, 동일범의 범행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각 사건마다 범인이 따로 있는 듯하다. 한편, 범죄학자 게블러 박사가 이끄는 특별수사팀은 아동납치 전문수사관 밀라 등 각 분야의 최고 정예만으로 구성되었지만, 그들은 늘 범인보다 한발 늦고 범인이 던져놓은 퀴즈 풀이에 급급하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악의 심연을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그들은 범인이 드리운 어둠에 물들어가고 있는 자신을 미처 알아채지 못한다. 작가는 이탈리아의 연쇄살인범 ‘루이지 키아티’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던 중, 관련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소설을 구상하였다고 한다. 행동과학 범죄학자로서 경찰 측에 분석과 자문을 제공해온 자신의 경험과 전공을 영리하고도 절묘하게 문학의 세계에서 발휘한 것이다. 그 덕에 《속삭이는 자》는 그 어떤 소설보다 범죄수사 기법과 과정, 수사관들의 심리묘사가 소름 끼치도록 사실적이고 치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1~44장 작가의 말 감사의 말 추천의 말 옮긴이의 말 “이 작품이 실화임을 믿기란 힘들 것이다.” 실제 연쇄살인범과 작가의 대면에서 시작, 전 세계 독자들을 전율시킨 《속삭이는 자》 개정판 이탈리아의 저명한 범죄학자 도나토 카리시의 작가 데뷔작 《속삭이는 자》는 초판 인쇄가 끝나기도 전에 유럽 전역에서 출판 계약을 마치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영미권 대형작가에게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출간도 되지 않은 이탈리아 소설의 판권을 스릴러소설 강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총 28개국에서 경쟁적으로 사들인 일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속삭이는 자》는 출간 즉시 유럽 각국의 종합 베스트셀러 수위를 차지하였으며, 이탈리아에서만 250만 부, 세계적으로 600만 부 이상 판매(2020년 기준)되었다. 또한 이탈리아의 가장 유력한 문학상인 프레미오 반카렐라 상(Premio Bancarella: 1953년 1회 수상자는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로, 1989년 36회에는 움베르토 에코가《푸코의 진자》로, 그 외 존 그리샴(1994년, 42회), 마이클 코넬리(2000년 48회)도 이 상을 받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을 비롯하여 총 4개의 문학상을 수상, 흥행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국내에서의 반응 역시 다르지 않았는데, ‘데뷔작이라니 믿을 수 없다’, ‘새로운 유형의 사이코패스를 제시한 소설’, ‘절대악의 실체를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유럽발 스릴러의 매력을 보여준 종합선물세트’, ‘퍼즐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짜임새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등 2011년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독자들의 찬사와 추천이 끊이지 않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상당한 분량 탓에 두 권으로 분권되어 출간됐는데 단권으로도 보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출간 10여 년 만에 합본 개정판을 선보인다. 본문을 다듬고, 전면 리뉴얼한 ‘속삭이는 자 시리즈’에 맞춰 더 강력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표지가 인상적인 이 책은 이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속삭이는 자》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다재다능한 도나토 카리시는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해 자신의 소설 《안개 속 소녀》와 《미로 속 남자》를 동명 영화로 제작했다. ‘속삭이는 자 시리즈’는 반전의 특성상 이미지로 보여주는 것이 불가능해 많은 이들의 요구에도 영화로 만날 수 없었다. 이에 작가는 시리즈 세 번째 작품 《미로 속 남자》를 처음부터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집필, 대표작인 ‘속삭이는 자 시리즈’를 영화화하는 데 성공해 독자들과 작가 스스로의 오랜 바람을 이뤘다. 그 밖에 12월에 출간된 최신작 《소문의 집(La Casa Delle Voci)》은 출간 즉시 이탈리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스릴러 제왕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범죄학자의 눈으로 들여다본 절대악 층층이 쌓인 복선과 반전으로 사랑받아온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도나토 카리시의 시발점 학교에서, 놀이동산에서, 심지어 자기 집 침대에서 총 다섯 명의 어린 소녀들이 일주일 만에 감쪽같이 사라진다. 곧이어 아이들의 왼쪽 팔 여섯 개가 발견되고 법의학적 검사 결과, 신원을 알 수 없는 팔의 주인이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어떤 이유인지 보호자가 실종신고조차 하지 않는 여섯 번째 아이가 버틸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20일이다. 다섯 아이의 사체가 차례차례 발견되고, 동일범의 범행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각 사건마다 범인이 따로 있는 듯하다. 한편, 범죄학자 게블러 박사가 이끄는 특별수사팀은 아동납치 전문수사관 밀라 등 각 분야의 최고 정예만으로 구성되었지만, 그들은 늘 범인보다 한발 늦고 범인이 던져놓은 퀴즈 풀이에 급급하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악의 심연을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그들은 범인이 드리운 어둠에 물들어가고 있는 자신을 미처 알아채지 못한다. 작가는 이탈리아의 연쇄살인범 ‘루이지 키아티’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던 중, 관련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소설을 구상하였다고 한다. 행동과학 범죄학자로서 경찰 측에 분석과 자문을 제공해온 자신의 경험과 전공을 영리하고도 절묘하게 문학의 세계에서 발휘한 것이다. 그 덕에 《속삭이는 자》는 그 어떤 소설보다 범죄수사 기법과 과정, 수사관들의 심리묘사가 소름 끼치도록 사실적이고 치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적인 연쇄사건과 범행에도 묘한 현실감을 불어넣어 마치 현장에서 함께 수사하는 듯 몰입력과 흡인력이 강하다. 작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도적으로 국명, 지명을 밝히지 않았으며 등장인물의 이름에서조차 국적을 알 수 없도록 설정하였다고 말하였는데, 이는 소설에 등장하는 사건이 대부분 실화라는 점으로 인해 피해받는 이가 없기를 바라는 작가의 배려라고 한다. 《속삭이는 자》에 등장하는 연쇄살인범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유형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인간 내면의 악의를 자극하여 그들로 하여금 범죄를 저지르게 한다는 의미에서 ‘잠재의식 속의 연쇄살인범(subliminal killer)’이라고 불린다. 작가는 범인을 통해 ‘살아 있는 악마’의 존재를 고발하고 이들의 해악에 무방비로 노출된 현대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속삭이는 자》 이후에도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꾸준히 절대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왔지만, 그중에서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범인의 실체를 본 적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잠재의식 속 연쇄살인범’의 존재는 단연 압도적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독자는 선과 악을 끊임없이 넘나들며 ‘악’의 근원에 대한 사유를 멈추지 못할 것이다. 자식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던질 부모들이 있다. 자신들이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무엇에 대해 방심했기에 그토록 고요한 비극 속에 빠져들어야 했는지, 자신의 자식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누가 데려갔는지, 그리고 왜 그래야 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무슨 죄를 지었기에 벌을 받는 거냐고 신에게 따져 묻는 사람들도 있다. 그 대답을 찾기 위해 남은 생을 평생 머리를 쥐어뜯으며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 질문에 매달리다 목숨을 끊는 사람들도 있다. “적어도 우리 아이가 죽었는지나 알게 해주세요.” 부모들은 말한다. 몇몇은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기도 한다. 단지 눈물을 흘리고 싶기 때문이다. 그들의 유일한 바람은 포기하고 체념하는 게 아니라, 간절히 희망하기를 멈추는 것이었다. 희망은 서서히 고통스럽게 심장을 옥죄어오기 때문이다. 소녀는 두 눈을 감고, 자신을 감싸고 있는 암흑의 세상 속으로 다시 빠져 들어갔다.그 암흑 세상의 일부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박사가 사랑한 수식 (개정판)
현대문학 / 오가와 요코 글, 김난주 옮김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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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소설,일반
오가와 요코 글, 김난주 옮김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오가와 요코의 대표작. 2004년 제1회 일본서점대상과 제55회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일본을 휩쓸고,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판매된 스테디셀러가 새로운 번역과 '박사'의 모델인 수학자 후지와라 마사히코의 해설이 추가된 개정판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에서는 노수학자와 가사도우미인 '나', 그리고 열 살배기 나의 아들, 이 세 점이 수학과 야구팀인 한신 타이거스라는 두 가지 색의 띠로 엮인 삼각형을 이룬다. 대담무쌍하고 수학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구도에, 문장 몇 개로도 충분히 표현되는 기품 있고 그윽한 문학적 암시가 우아하게 얽혀간다. 여기에 실제의 수학이 곁들여지면서 스토리는 보다 두터워진다. 아직 서른도 되지 않았지만 열 살배기 아들이 있는 미혼모인 '나'는 1992년 봄, 가사도우미 소개소를 통해 '특별 관리 고객'인 박사의 집으로 파견되어 일하게 된다. 박사는 예전에 겪은 교통사고 때문에 기억이 1975년에 멈춰 있고, 새로운 기억은 80분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나는 온몸에 메모지를 붙인 데다 첫 대면에 인사는커녕 다짜고짜 신발 사이즈를 묻는 괴팍한 노인에게 당황하지만, 곧 그것이 수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박사만의 방식임을 알아차린다. 매일 아침 낯선 사람으로 만나 똑같은 질문을 되풀이해도, 박사의 따뜻한 마음과 수에 대한 열정만은 항상 그대로임을 알게 된 나와 나의 아들 '루트'는 박사의 첫 친구가 된다. 수에 대한 애정과 한신 타이거스에 대한 관심을 통해 셋의 관계는 더욱 두터워지고, 1년간 빛나는 추억을 만들어 나간다.박사가 사랑한 수식 작품해설(수학자 후지와라 마사히코) 옮긴이의 말“내 기억은 80분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모든 기억이 사라진다 해도 소중한 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오가와 요코가 수數로 풀어내는 휴머니즘 기억 기능에 장애가 있는 노수학자 박사를 돌보게 된 가사도우미 ‘나’. 나와 나의 열 살배기 아들 ‘루트’는 수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박사와 생활하면서 수의 따뜻함과 삶의 찬란함을 깨닫게 된다.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인 오가와 요코의 대표작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 현대문학에서 재출간되었다. 2004년 제1회 일본서점대상과 제55회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일본을 휩쓸고,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판매된 스테디셀러가 새로운 번역과 ‘박사’의 모델인 수학자 후지와라 마사히코의 해설이 추가된 개정판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에서는 노수학자와 가사도우미인 ‘나’, 그리고 열 살배기 나의 아들, 이 세 점이 수학과 야구팀인 한신 타이거스라는 두 가지 색의 띠로 엮인 삼각형을 이룬다. 대담무쌍하고 수학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구도에, 문장 몇 개로도 충분히 표현되는 기품 있고 그윽한 문학적 암시가 우아하게 얽혀간다. 여기에 실제의 수학이 곁들여지면서 스토리는 보다 두터워진다. ‘나’의 생일에서 온 숫자 220과 박사의 손목시계 뒤에 새겨져 있는 번호 284는 우애수이다. 즉 220의 약수(220 자신은 제외하고)를 전부 더하면 284가 되고, 반대로 284의 약수(284 자신은 제외하고)를 전부 더하면 220이 된다. 이런 쌍, 즉 우애수는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도 박사와 ‘나’ 사이의 특별한 관계가 암시된다. 그 애정이 일방적인 것이 아님을, 박사의 변화를 알아차린 형수-과거 박사와 특별한 관계였으리라 넌지시 시사되는-의 냉랭한 시선이 슬그머니 뒷받침한다. 이렇게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요소들이 절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일 없이 독자의 가슴으로 조금씩 파고든다. 뚜렷한 윤곽에 흐릿한 암시가 전후좌우로 얽혀 수묵화 같은 고요함을 빚어내는데, 이게 전부가 아니다. 한신 타이거스 얘기가 합세하면서 삼각형은 보다 견고해진다. 세 사람이 야구 카드에 열중하고, 타이거스 경기를 보러 가는 장면 등은 심각해질 수도 있는 이야기에 유머를 선사해준다. 타이거스에 열광한다는 유머가 수묵화에 색채를 첨가해 유화로 변신시키는 것이다. 게다가 주요 등장인물인 불세출의 투수 에나쓰가 수학과 연관되는 서프라이즈가 출현한다. 에나쓰의 등번호 28이 완전수인 것이다. 28은 자신 이외의 약수를 전부 더하면 그대로 28이 되는 흔치 않은 수이다. 이 기적 덕분에 주역 세 사람과 수학, 한신 타이거스가 단숨에 연결되어 탄탄한 구조가 완성된다. 노수학자 ‘박사’와 ‘나’, 그리고 나의 아들 ‘루트’가 숫자로 소통하며 찬란한 순간들을 함께하는 내용의 이 작품은 ‘수’라는 특별한 소재로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그렇다고 해서 고도의 수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중학생 수준만 된다면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도서, 선물해서 함께 읽는 도서로 한국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서울시교육청권장도서(중고생)와 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판에 특별히 추가된 후지와라의 작품해설은 수학자의 눈으로 본 작품에 대한 감상과 이 책의 탄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어, 작품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한층 도와줄 것이다. 네티즌 서평 박사 덕분에 수라는 딱딱해 보이는 세계가 얼마나 따스한지 알게 되었다. _다락방꼬마 수를 사랑하는 것이 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서 멀리 있지 않음을 말해주는 책. _미운오리 사람이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예의이자 배려를 보여주는 책. _푸른희망 이 책에 쓰인 숫자들의 조화를 보고 있으면 하늘의 비밀을 훔쳐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 열정이, 사물에
디오게네스 변주곡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찬호께이 (지은이), 강초아 (옮긴이) /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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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찬호께이 (지은이), 강초아 (옮긴이)
『13?67』 , 『망내인』 등으로 한국에 중국어권 미스터리라는 신세계를 개척한 찬호께이가 작품활동 10주년을 맞아 엄선한 걸작 단편집 『디오게네스 변주곡』 이 발간되었다. 찬호께이는 본인이 창작에 투신한 후 첫 10년간 어떤 족적을 남겼는지를 잘 정리해 내놓고자 했다. 이에 단편들을 모음곡 형식으로 포장해 책에 『디오게네스 변주곡』이라는 제목을 붙였고, 매 단편마다 클래식 음악처럼 순서를 정리하고 표제를 붙였으며 함께 들으면 좋은 배경음악까지 골랐다. 독자는 창작한 시기, 집필 의도, 장르, 소재, 작품의 길이 등이 제각각인 열네 편(미발표 작품 포함, 습작을 포함하면 열일곱 편)의 작품을 통해 찬호께이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채로운 작품세계, 그가 변화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찬호께이 팬에게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아주 특별한 작품이 될 것이다. * 작가 찬호께이가 추천하는 함께 들으면 좋은 배경음악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_D8PTgjl8oaaanrowq7zxH2g8w8P528y파랑을 엿보는 파랑 ....................09 산타클로스 살인 사건 .................63 정수리 .......................................77 시간이 곧 금 ..............................91 습작 1 ......................................123 추리소설가의 등단 살인 .............125 필요한 침묵 ..............................197 올해 제야는 참 춥다 ..................205 가라 행성 제9호 사건 ................211 내 사랑, 엘리 ..........................253 습작 2 .................................... 272 커피와 담배 ..............................275 자매 .........................................307 악마당 괴인 살해 사건 ..............323 영혼을 보는 눈 .........................349 습작 3 .....................................361 숨어 있는 X ...........................365 작가 후기 ................................437 역자 후기 ................................457“찬호께이, 그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홍콩의 현재와 과거를 담아낸 사회파 본격추리 『13?67』, 『망내인』으로 한국에 중국어권 미스터리라는 신세계를 개척한 홍콩의 천재 작가 찬호께이 작품성만으로 독자와 평론가들을 사로잡은, 마니아층을 거느린 거의 유일한 중국어권 장르소설 작가 작품활동 10주년을 맞아 엄선한 걸작 단편집 데뷔 시절의 SF 부터 최근의 본격추리 단편까지, 현재의 찬호께이를 만들어온 장르의 향연 한 권으로 만나는 그의 모든 스타일과 다채로운 작품세계 찬호께이 팬을 위한 종합선물세트._번역가 강초아 “찬호께이, 그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본격추리, 서스펜스, 호러, SF, 판타지…….한 권으로 만나는 그의 다채로운 작품세계 『13?67』, 『망내인』 등으로 한국에 중국어권 미스터리라는 신세계를 개척한 찬호께이가 작품활동 10주년을 맞아 엄선한 걸작 단편집 『디오게네스 변주곡』 이 발간되었다. 사이코패스의 심리 묘사와 반전이 돋보이는 2008년작 을 시작으로 니쾅 SF상 3위를 차지한 , 카프카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환상소설 , 메타 미스터리인 , ‘후기 퀸 문제(추리소설 속 탐정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가 전부인지, 자신의 최종 결론이 유일무이한 진실인지 여부를 본인이 작품 속에서 증명할 수 없다는 문제)’를 다룬 미스터리 , 도메스틱 스릴러 , 풍자소설에 가까운 , 일본 특수촬영물(슈퍼히어로가 등장해 괴수나 악당과 싸우는 일본 특유의 영상 장르)의 배경을 가져온 코믹 미스터리 , ‘후더닛Whodunit’ 문제를 탐구한 본격 미스터리 까지, 『디오게네스 변주곡』에 실린 작품들은 창작한 시기, 집필 의도, 장르, 소재, 작품의 길이 등이 모두 제각각이다. 덕분에 독자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번뜩이는 찬호께이의 천재성과 무한한 가능성,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이 한 권으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중국어권 미스터리라는 신세계를 개척한 천재 작가 찬호께이 작품활동 10주년을 맞아 엄선한 걸작 단편집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찬호께이의 변화와 성장을 엿보다 찬호께이는 인터뷰를 통해 수수께끼를 푸는 대목에 빨리 도착하기 때문에 단편을 쓰는 걸 제일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디오게네스 변주곡』에 실린 단편들 또한 지면이 짧은 만큼 쓸데없는 묘사는 과감히 생략했고,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핵심에 도달하며 그 자체로 완결성을 지녀 찬호께이의 장점 중 하나인 촘촘하고 탄탄한, 완벽한 작품 구성력이 유감없이 잘 드러난다. 그는 본인이 창작에 투신한 후 첫 10년간 어떤 족적을 남겼는지를 정리해 내놓고자 했다. 하지만 여러 단편을 한 권의 책에 밀어 넣는 허술한 방식이 아니라, 모음곡 형식으로 포장해 잘 갖춘 모습으로 세상에 내보이길 원했다. 그래서 『디오게네스 변주곡』이라는 제목을 붙여 단편마다 클래식 음악처럼 순서를 정리하고 표제를 붙였고, 함께 들으면 좋은 배경음악을 골라 직접 유튜브 재생목록까지 만들었다. 작품의 모든 면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찬호께이다운 모습이다. 독자는 2008년의 찬호께이부터 2018년의 찬호께이까지, 10년의 시간 동안 그가 어떻게 달라지고 작가로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고, 상세한 작가 후기 덕분에 그의 작업 습관과 취향,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마저 살짝 엿볼 수 있다. 독자 서평 _서술 트릭, 얽히고설킨 감정, 살인자의 정체, 후기 퀸 문제, 스페이스 오페라 분위기의 SF 소설, ‘특촬물’ 배경의 풍자소설, 크리스마스 동화 그리고 추리소설에 관한 추리소설까지……. 작가 찬호께이가 추리소설이라는 장르에 바치는 러브레터. _찬호께이가 어떤 방향으로 글을 써나가는지 알고 싶다면 이 단편집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그가 좋아하는 소재와 서술 방식이 이 책 한 권에 다 들어 있다. 찬호께이는 본격 추리부터 SF,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이며, 어떤 장르나 가리지 않고 잘 쓴다. _「숨어 있는 X」는 상상 속의 ‘폭풍으로 고립된 산장’ 스타일의 소설이라고 할까, 사건 없이 오로지 논리 싸움으로 구성되었다. 본격 추리소설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작품이다. _이게 습작이라고? 몇몇 단편은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다. 작품마다 스타일이 달라지다니, 찬호께이는 참 무서운 작가다. _찬호께이는 ‘재능이 넘치는 작가’라는 수식어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저자 후기를 통해 작가가 각 단편 작품을 집필했던 순간의 정서를 간접 경험할 수 있고, 직접 추천하는 음악과 텍스트까지 빼곡하게 실려 있어서 멋지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하다. 독자들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기를 바란다. 아무 생각 없이 작품을 배열한 책이 아니니까 말이다. * 작가 찬호께이가 추천하는 함께 들으면 좋은 배경음악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_D8PTgjl8oaaanrowq7zxH2g8w8P528y 현대인은 자기 집 유리창은 불투명 유리로 바꾸면서 인터넷에는 사적인 정보를 마구 공개한다. 란유웨이는 늘 그런 모순된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고급 중식당 타이펑러우泰?樓에서 돼지갈비덮밥을 먹고, 어제는 영화제에서 〈하이자오 7번지海角七號〉를 보고, 그제는 음반 전문점 로스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는 등 그날 있었던 모든 일을 인터넷에 올린다.인간은 모순적인 결정을 즐겨 내린다.란유웨이는 그렇게 결론지을 수밖에 없었다. _ <파랑을 엿보는 파랑> 중에서 란유웨이는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그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사랑하는 것은 지배한다는 감각, 어둠 속에 숨어 몰래 지켜보는 쾌감이다. ‘심람소옥’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에게 감정을 이끌어내는 곳이다. 그러나 그는 매일 이 감정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 마치 말기 암 환자에게 모르핀을 투여하는 것과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복용량을 늘려야 한다. 더 이상 모르핀으로 통증을 없애지 못하게 된다면 종착점은 오로지 하나뿐이다. 죽음._ <파랑을 엿보는 파랑> 중에서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문학동네 / 이주란 (지은이)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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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이주란 (지은이)
담담한 듯하지만 위트가 반짝이고, 무심한 듯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이야기들. 사람과 사람, 말과 말 사이의 여백을 세심히 들여다볼 줄 아는 이주란 소설가, 그가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한 첫번째 소설집 이후 두번째 소설집을 내놓았다. '공감한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성립될 수 있다는 묘한 깨달음'을 느꼈다는 은희경 소설가의 심사평과 함께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넌 쉽게 말했지만', 문학과지성사의 '이 계절의 소설'에 선정된 '멀리 떨어진 곳의 이야기', 현대문학상과 김유정문학상의 후보에 오른 표제작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등 9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한 사람을 위한 마음 넌 쉽게 말했지만 멀리 떨어진 곳의 이야기 일상생활 사라진 것들 그리고 사라질 것들 준과 나의 여름 그냥, 수연 나 어떡해 H에게 해설| 권희철(문학평론가) 한낮의 우울 작가의 말2019 젊은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수상 작가 이주란 신작 소설집 “어떤 순간이 한 번뿐이라고 생각하면 어쩔 줄을 모르겠다.” 천천히 흘러가는 삶을 들여다보는 따스하고 섬세한 눈길 “함부로 무엇을 알고 있다고 단정하지 않고, 그저 바라볼 줄 아는 이주란의 소설을 나는 사랑한다.” _박상영(소설가) 담담한 듯하지만 위트가 반짝이고, 무심한 듯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이야기들. 사람과 사람, 말과 말 사이의 여백을 세심히 들여다볼 줄 아는 이주란 소설가, 그가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한 첫번째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 이후 두번째 소설집을 내놓았다. 『한 사람을 위한 마음』에는 ‘공감한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성립될 수 있다는 묘한 깨달음’을 느꼈다는 은희경 소설가의 심사평과 함께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넌 쉽게 말했지만」, 문학과지성사의 ‘이 계절의 소설’에 선정된 「멀리 떨어진 곳의 이야기」, 현대문학상과 김유정문학상의 후보에 오른 표제작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등 9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젊은작가상의 심사를 맡은 권희철 평론가는 이주란의 소설에 대해 ‘내게는 가장 곤란한 소설이었다. 이 소설에 대한 지지를 결코 철회할 수 없다고 느끼면서도 이것이 왜 수상작이 되어야 하는지 설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주란의 팬임을 자처하는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 또한 이유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그의 작품들을 사랑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주란의 소설이 지닌 매력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우울한 상황에서도 자조적인 유머를 놓지 않고, 비애로 가득한 순간에도 스스로의 감정에 매몰되지 않은 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담담한 어조? 주의를 두지 않으면 좀처럼 의식할 수 없지만 우리를 이루고 있는 삶의 소소한 순간들과 마음들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섬세함? 가까운 친구에게 내밀한 마음을 털어놓을 때처럼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는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진실함? 그것이 무엇이든 이주란의 소설을 한 번이라도 읽은 사람이라면 특별한 사건 없이도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그 이야기들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자신 없으면 자신 없다고 말하고 가끔 넘어지면서 살고 싶다.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하고 살 것이다.” 『한 사람을 위한 마음』에 실린 단편들은 모두 각기 다른 이야기지만 조금씩 변주되며 반복되는 삽화들 때문인지 마치 작품집 전체가 연작소설로 이루어진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일관된 어조로 어떤 하나의 분위기를 형성해 소설을 다 읽고 나면 한 편의 긴 이야기를 읽은 듯한 기분도 든다. 이 소설집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체로 어딘가 결핍된, 상실의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 인물들은 만나며 서로 조금씩 상처와 미안함을 주고받고, 어떨 때는 서로를 미워하지만, 미약할지라도 끝내는 은근한 온기를 남김으로써 자신들이 주고받은 것이 결코 가볍지 않은 마음들이었다는 깨닫는다. 상실과 외로움 속에서도 회의에 빠지지 않고 어떤 희망을 발견해내는 인물들을 통해, 우리들 또한 어느새 위로받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한 사람을 위한 마음」에서 ‘나’는 M과 이별하고 고등학교 앞에 있는 작은 서점에서 일하며 조용히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세상을 떠난 언니가 남긴 딸 ‘송이’를 돌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상실감을 안은 채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던 ‘나’. 그런데 서점에 새로운 책을 들여놓자는 그녀의 제안을 서점주인 부부가 받아들이면서 그녀 또한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새로운 책들을 보러 들른 대형서점에서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준호를 만나고, 그와 함께 소설가의 낭독회에 가게 되고, 조카 송이의 친구들을 초대해 떡볶이를 만들어주는 등 주변 사람들과 사소한 일상을 함께해나가며 마음을 열어간다. 그리고 그 마음은 한곳에 자리잡고 마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들 사이로 번지며 온기를 전달한다. 그럼으로써 서로의 빈자리를 완전히 채워주진 못해도, 그 빈자리를 어루만져줄 수는 있음을 ‘나’는 깨닫는다. 미안해. 이모만 엄마가 있어서. 괜찮아. 할머니도 엄마 없잖아. 그래. 우린 다 아빠도 없고. 그러고 보면 송이야, 할머니는 너만 있다. _41쪽, 「한 사람을 위한 마음」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의 또다른 중요한 키워드는 ‘내밀함’ 그리고 ‘솔직함’이다. 그래서 “자신 없으면 자신 없다고 말하고 가끔 넘어지면서 살고 싶다”는 말은 이 작품집 전체를 아우르는 문장이 된다. ‘자신 없으면 자신 없다’고 말하는 그 단순하지만 가장 어려운 일, 타인과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일. 이주란 소설의 인물들은 좀처럼 누군가에게 솔직한 말을 하지 못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독백은 더욱 내밀하고 진실해진다. 타인과의 거리감을 감지하는 데 예민한 이들의 혼잣말은 쓸쓸하게 들리지만,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하고 살고 싶다’고 말하는 목소리를 들으면 왠지 모르게 그들과 동참하고 싶어진다. 그렇게 이 인물들이 소심하게 건네는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은, 동시에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의 손길이 되기도 한다.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하면서 살겠다고 하지 않았어? 하긴 했는데……” 무엇보다 독자들을 사로잡는 것은 그가 가진 개성적인 목소리다. 애처로우면서도 웃음이 나는 이주란의 독특한 유머감각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다. 그리고 그 유머는 단지 웃음을 유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어쩌면 그의 소설들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부분은 그가 조심스레 건네는 농담들에 숨어 있는 듯도 하다. 그가 스웨덴으로 갔다는 소식은 M에게 들었다. (…) 복지국가…… 불법체류…… 복지국가…… 불법체류…… 어떤 면에선 멋진 선택이라고 생각했지만 무언가 의문이 남았다. _85쪽, 「멀리 떨어진 곳의 이야기」 나 그냥 안 갈래. 여긴 월차나 그런 거 없어. 심지어 월급에서 뺀다고. 지금도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 평범한 하루가 아니라 가난한 하루! _119쪽, 「일상생활」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하면서 살겠다’고 한 말을 얼마 지나지 않아 뒤집는 모습은 그것이 ‘선언’이 아니라 ‘다짐’이라는 것을 상키시켜준다. ‘선언’은 결코 번복되지 않을 영웅의 언어라면, ‘다짐’은 끊임없이 반복될, 자기 갱신의 염원이 담긴 소시민의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이주란 소설의 인물들을 가깝게 느끼고 그들에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아마 그 때문이 아닐까. 그렇게 우리는 이주란의 소설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인물들이 겪는 일상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혼잣말에 귀기울이고, 그들의 자조적인 농담에 씁쓸한 웃음을 짓게 되고 그들과 내밀한 마음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끝내 조금은 따뜻해지는 것이다.지난날들이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밤. 그날들은 지나갔고 다른 날들이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는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사실에 잠시 안도했던 적이 있었으나 어쩌면 그 사실이 싫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나는 언제든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모든 날들을 비슷하게 만들며 살고 싶었다. 나 혼자 그런다고 되는 게 아닌 걸 알면서도._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오는 길엔 꽃집에 들러 장미꽃도 샀다. 엄마 것도 사야 한다면서 송이는 모은 돈을 꺼내 카네이션 한 송이를 샀다. 나는 잠시 후 우리 모두가 울게 될 거라는 걸 알았다._ 「한 사람을 위한 마음」 흐미가 흘러나오는 영상을 끄고 붕어빵을 파는 아주머니를 생각한다. 오늘 나오셨을까, 붕어빵을 사올까, 옥수수를 사올까. 엄마는 옥수수를 참 좋아하는데. 그냥 둘 다 살까, 고민하고 생각한다. 얼굴을 씻고 밖으로 나가면서 요즘의 내가 이런 생각들을 열심히 한다는 것을 알았고 기분이 좋았다. 나는 죽어도 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 같은 것을 신경쓰면서 초조해하지 않고 내가 결정하면 되는 것들을 생각하는 것. 그것이 죽느냐 사느냐는 아니고 붕어빵이냐 옥수수냐 하는 것이지만._ 「넌 쉽게 말했지만」
부르심
복있는사람 / 에드먼드 클라우니 (지은이), 이정규, 황영광 (옮긴이) /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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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사람
소설,일반
에드먼드 클라우니 (지은이), 이정규, 황영광 (옮긴이)
사역으로의 부르심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우리의 이름을 아시고 부르셔서 새로운 정체성을 주시는 복음의 부르심을 이야기한 책이다. 그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주님께서 누군가를 부르셨다면, 주님 자신이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 그분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의로우신 사람으로, 우리와 같은 죄인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하나가 되려 하신다. 이것이 바로 그분의 부르심이다.옮긴이의 글 서문 Ⅰ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무엇인가 1. 이름을 부르심 부르심은 하나님의 창조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부르심│당신의 이름을 부르심 2. 섬기도록 부르심 부르심은 하나님의 고귀한 명령이다 십자가로 부르심│보좌로부터 부르심 Ⅱ 사역으로의 부르심이란 무엇인가 3. 특별한 부르심 권위적 차이│기능적 차이│은사적 차이 4. 분명한 부르심 개인적 부르심│교회의 부르심팀 켈러의 영적 스승 에드먼드 클라우니, 우리가 잃어버린 부르심의 본질을 말하다! “이 책은 부르심 앞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큰 기쁨과 자유를 가져다줄 것이다!” ―화종부, 이정규, 팀 켈러, 토머스 R. 슈라이너 추천 “당신을 향한 그리스도의 부르심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당신은 답을 찾아 나설 수도 있고, 질문 자체를 회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에드먼드 클라우니의 『부르심』(Called to the Ministry)은 사역으로의 부르심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우리의 이름을 아시고 부르셔서 새로운 정체성을 주시는 복음의 부르심을 이야기합니다. 그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께서 누군가를 부르셨다면, 주님 자신이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분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의로우신 사람으로, 우리와 같은 죄인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하나가 되려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그분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한 고귀한 선물입니다!”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이 책은 사역자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매우 유익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부르심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지 않고 직장인이나 사업가, 예술가나 법률가, 학생이나 부모, 장로나 권사 등의 역할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확인하려 든다면, 여전히 교만과 두려움 가운데 싸여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의 오해를 풀고 우리와 자신을 동일시하신 그리스도께로 우리를 인도해 갑니다. 교만과 두려움 가운데 정체성을 확인해 가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받은 것이 얼마나 크고 부요한 것인지에 대한 기쁨과 겸손을 통해 부르심을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당신이 즐거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되, 진지하게 부르심 앞에 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며 각자 처한 자리에서 매일의 섬김 가운데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당신이 그저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기쁨과 환희에 찬 고백으로 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 이제 그 귀한 여정을 시작해 봅시다. 특징 - 팀 켈러의 영적 스승 에드먼드 클라우니, 우리가 잃어버린 부르심의 본질을 말하다! -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참된 정체성을 깨닫게 한다. - 사역으로의 부르심을 두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성경적 토대와 방향을 제시한다. 독자 대상 - 자신의 참된 정체성과 소명에 관해 고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 사역자로서 부르심을 분별하거나 회복하고자 하는 신학생, 목회자, 리더 -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목회자, 신학생, 교회 지도자 및 리더인간에게 참된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유일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창조주요 구원자와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단순히 어떤 역할을 부여하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인간이 주님을 섬기는 데 전 인격이 관여되기 때문입니다. 그 부르심은 행동일 뿐 아니라 존재이며, 봉사일 뿐 아니라 신분입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무엇을 하려 합니까? 이 두 질문은 서로 간에 대답이 됩니다. 즉 하나님은 무슨 이름으로 당신을 부르십니까? 분명히 이 질문들에 대답하려면 평생이 걸릴 것입니다.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자랄 때 비로소 당신은 자신을 알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아는 지식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소크라테스처럼 “너 자신을 알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빌 3:10-11)라고 말합니다.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빌 1:21)라는 말씀이 곧 바울 생애의 주제입니다._ “1. 이름을 부르심” 중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받은 은사를 무시하지 말고 불일듯하게 하라고 촉구해야 했습니다(딤전 4:14, 딤후 1:6). 영적인 힘은 사용하지 않으면 급속히 쇠퇴하고 맙니다. 디모데는 경건한 삶과 부지런히 가르치는 일을 모두 성실하게 수행해야 했습니다(딤전 4:12-16). 그는 복음전도자의 일을 하며 자신의 직무를 완수해야 했습니다(딤후 4:5). 믿음의 헌신 없이 그리고 순종하는 삶 없이는 그 누구도 자신이 사역을 위해 부름받았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내일 그리스도를 어떻게 섬길지 알기 위해서 당신은 오늘 그분을 섬겨야 합니다. 자신이 받은 은사에 불을 붙이십시오. 그러면 당신을 향한 그리스도의 부르심이 명백해질 것입니다._ “4. 분명한 부르심” 중에서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2
이케이북 / 트리스탄 굴리 (지은이), 김지원 (옮긴이)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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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북
소설,일반
트리스탄 굴리 (지은이), 김지원 (옮긴이)
전설적인 호주의 개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해럴드 린지는 말했다. “원주민들이 문명인들은 가질 수 없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마라.” 우리도 전통적인 방법을 따라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이것들을 최신의 과학과 통찰력, 경험, 지혜 등과 합칠 수도 있다. 제임스 쿡 선장은 1774년에 타히티에서 이 뛰어난 뱃사람들을 만났다. 그는 거기에서 330척의 배와 7,760명의 사람이 항해를 떠나는 것을 보았다. 쿡과 그의 동료들은 ‘완전히 경탄했다’. 해도나 나침반, 육분의를 사용하지 않고도 태평양 제도 사람들은 오로지 자연의 표지판들을 해석함으로써 드넓은 바다를 따라 길을 찾아냈다. 이 섬사람들의 물을 읽는 능력은 지구상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뛰어났다. 이 지혜를 배우는 태평양 제도의 학생들은 선생들과 함께 배를 타고 나가기도 하지만, 이 기술의 세밀한 부분은 육지에서 전수된다. 저자 트리스탄 굴리는 말한다. “주위의 물에 관해 더 깊은 지식을 알려주는 실마리들이 육지에서 멀어진다고 해서 그만큼 더 많이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웅덩이와 시내에서 알게 된 것들이 대서양 한가운데 있는 배에서 목격할 수 있는 것들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하고 도움이 될 수 있었다. 보트 위보다 단단한 땅 위에 발을 디디고 있어야 물에 관해 배우기가 더 쉽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자연 현상으로서 연구 대상이 되기도 하는 물의 행동을 물리학·화학·생물학·천문학·지구 과학·해양학 등의 과학적 상식을 동원하여 설명한다. 연못, 강, 호수, 바다 등 물의 영역부터 물 튀김, 밤의 물, 해류와 조수, 파도, 해안 등까지 18가지 주제로 나눠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물에 관한 모든 것과 별과 바람, 동식물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소개한다. 긴 세월 동안 쌓인 물의 모든 분위기와 물이 드러내는 모든 겉모습을 목격할 수도, 즐길 수도,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네의 연못만 보고도 세상에서 가장 큰 바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다.·프롤로그_ 기묘한 시작 1. 진수 2. 연못에서 태평양을 보는 법 3. 육지의 잔물결 4. 보잘것없지 않은 웅덩이 5. 강과 시내 6. 솟구침 7. 호수 8. 물의 색깔 9. 빛과 물 10. 물의 소리 11. 파도 읽기 12. 오만의 기쁨: 막간극 13. 해안 14. 해변 15. 해류와 조수 16. 밤의 물 17. 배 관찰 18. 드물고 특별한 것들 ·에필로그_ 미지의 물 ·자료, 주석 및 추가 참고 도서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찾아보기연못, 강, 호수, 바다 등 물의 영역부터 물 튀김, 밤의 물, 해류와 조수, 파도, 해안 등까지 낯익은 H₂O의 기벽과 비밀, 그리고 과학 읽기 전설적인 호주의 개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해럴드 린지는 말했다. “원주민들이 문명인들은 가질 수 없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마라.” 우리도 전통적인 방법을 따라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이것들을 최신의 과학과 통찰력, 경험, 지혜 등과 합칠 수도 있다. 제임스 쿡 선장은 1774년에 타히티에서 이 뛰어난 뱃사람들을 만났다. 그는 거기에서 330척의 배와 7,760명의 사람이 항해를 떠나는 것을 보았다. 쿡과 그의 동료들은 ‘완전히 경탄했다’. 해도나 나침반, 육분의를 사용하지 않고도 태평양 제도 사람들은 오로지 자연의 표지판들을 해석함으로써 드넓은 바다를 따라 길을 찾아냈다. 이 섬사람들의 물을 읽는 능력은 지구상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뛰어났다. 이 지혜를 배우는 태평양 제도의 학생들은 선생들과 함께 배를 타고 나가기도 하지만, 이 기술의 세밀한 부분은 육지에서 전수된다. 이 책의 저자 트리스탄 굴리는 말한다. “주위의 물에 관해 더 깊은 지식을 알려주는 실마리들이 육지에서 멀어진다고 해서 그만큼 더 많이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웅덩이와 시내에서 알게 된 것들이 대서양 한가운데 있는 배에서 목격할 수 있는 것들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하고 도움이 될 수 있었다. 보트 위보다 단단한 땅 위에 발을 디디고 있어야 물에 관해 배우기가 더 쉽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자연 현상으로서 연구 대상이 되기도 하는 물의 행동을 물리학·화학·생물학·천문학·지구 과학·해양학 등의 과학적 상식을 동원하여 설명한다. 연못, 강, 호수, 바다 등 물의 영역부터 물 튀김, 밤의 물, 해류와 조수, 파도, 해안 등까지 18가지 주제로 나눠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물에 관한 모든 것과 별과 바람, 동식물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소개한다. 긴 세월 동안 쌓인 물의 모든 분위기와 물이 드러내는 모든 겉모습을 목격할 수도, 즐길 수도,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네의 연못만 보고도 세상에서 가장 큰 바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다. 야외를 탐험할 때 필요한 매력적이고 지적인 ‘물’ 안내서 돌고래를 타고 달리는 것처럼 유쾌한 ‘물’ 이야기 이 책에는 우리가 웅덩이 옆에 서 있든 수 킬로미터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든 그 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리적 단서와 신호가 가득하다. 물이 알려주는 자연 현상은 네모 칸에 체크하는 식으로는 완벽하게 공부할 수 없다. 물은 질서를 지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관찰력을 활용하고, 자연 내비게이션이라는 근사한 기술을 깨닫는 순간 다시는 자연과 물을 예전처럼 볼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물의 신호를 익히는 동시에 물의 패턴 하나하나가 자연이라는 퍼즐의 더 큰 일부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잔물과 너울, 파도의 차이·탁월풍 면에 웅덩이가 많이 생기는 이유·육지와의 거리를 판단하는 데 새를 이용하는 기술·홍수 표지가 되는 식물들·수맥 찾는 법·가재가 있는 곳에 홍수가 나지 않는 이유·“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옛말이 사실인 증거·침식을 막아주는 나무들·강과 운하를 구별하는 법·변태하는 곤충과 그렇지 않은 곤충을 구분하는 방법·물질과 오염물, 스트레스의 요인, 기후 변화의 단서를 제공하는 곤충·구름으로 구별하는 바다와 섬의 위치·물거품을 더 오래 가게 만드는 계면활성제·육지 근처일수록 파도가 더 높은 이유·음파가 땅 위보다 물 위에서 더 멀리까지 가는 이유·조수를 만드는 달과 파도의 형태를 만드는 바람·더 작고 가벼운 알갱이의 모래와 더 큰 돌을 멀리까지 보내는 바람의 운동·조수의 높이에 영향을 미치는 기압·돛의 위치에 따라서 바람의 세기가 달라지는 요트 …태평양의 항해사들은 목적한 섬을 향해 정확히 일직선으로 가지 않고, 최대한 섬이 있는 바다 쪽으로 향한다. 항로의 길이나 별의 위치 같은 다른 신호들을 통해 섬이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하면 항해사는 보이지 않는 육지를 드러낼 단서를 찾아 바다와 하늘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한다. 우리가 앞에서 살펴본 너울의 패턴을 비롯하여 주된 단서 중 하나는 눈에 보이는 새들의 종류다. 새는 종에 따라 육지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려준다. 제비갈매기, 얼가니새, 군함새는 각각 안도감을 느끼는 육지로부터의 거리가 있어서 이들 무리는 항해사의 레이더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군함새는 육지에서 최대 110킬로미터까지 나올 수 있지만, 제비갈매기는 육지에서 30킬로미터 이상 벗어나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제비갈매기가 보인다는 것은 곧 육지가 나타난다는 뜻이다. 육지와의 거리를 판단하는 데 이렇게 새를 이용하는 것은 자연 항해사의 기술 중 아주 기초적인 부분에 속하기 때문에 《구약성서》부터 북유럽 설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에 등장한다. 성서에서는 노아가 물이 빠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비둘기를 날려 보낸다. 태평양에서 이 기술은 에타키디만이라고 불린다. 모든 웅덩이는 물이 가로막혀 땅을 따라 흘러내리지 못했다는 신호다. 만약 웅덩이가 계속 존재한다면 우리가 제일 먼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웅덩이 아래의 땅이 투과성이 아니거나, 이미 완전히 젖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예는 대체로 시골 지역을 여행하다가, 그 지역에 딱히 비가 더 온 것도 아닌데 갑자기 웅덩이의 숫자가 늘어난 것을 발견하는 경우다. 이는 흙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더라고 발밑의 기반암이 바뀌었을 것이라는 징후다. 바위는 그 지역 토양의 수많은 특징을 설명하는 기반이고, 토양은 우리가 발견하게 될 동식물의 종류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갑자기 웅덩이의 숫자가 변한다면 당신이 보게 될 주변의 바위, 토양, 식물, 동물 역시 바뀌게 될 것이다. 시골에서는 식물들이 나름의 홍수 표지가 된다. 강 주위 지역에 관목이 없고 풀만 번성해 있다면, 이른 홍수나 적극적인 방목, 혹은 두 가지 모두를 뜻하는 징후다. 하지만 어떤 식물들은 확실한 의미를 가진다. 예를 들어 갈풀은 습지와 건조지 사이의 지역을 좋아한다.
근대 세계의 창조
교유서가 / 로이 포터 (지은이), 최파일 (옮긴이) / 2020.01.16
54,000
교유서가
소설,일반
로이 포터 (지은이), 최파일 (옮긴이)
울프슨 역사상 수상작. 근대 유럽의 18세기는 '계몽의 세기' 또는 '이성의 시대'라고 불려왔다. 종교적 도그마에서 벗어나 인간 정신의 해방과 진보를 추구한 계몽의 사상가들은 한낱 이성을 앞세운 몽상가들이었을까, 아니면 실제로 정치나 사회를 변혁했던 것일까? 계몽이란 그저 지식의 해방운동에 그쳤던 것일까, 아니면 인간 심성의 지각변동을 가져왔던 것일까? 이 책은 인류 사상의 역사에서 돋보이는 영국 계몽주의의 선구적 위상에 주목한다. 저자는 당시 진보적 지식인들의 사고를 고스란히 드러냄으로써 무엇이 그들을 움직였는지 이해하고자 한다. 저자는 영국 계몽주의가 가증스러운 것을 타파하라고 부르짖지도 않았고 혁명을 불러오지도 않았다면서, 영국에는 볼테르가 투옥된 바스티유 감옥이 존재하지 않았고 비국교도는 신앙의 자유를 누렸으며 이단자를 화형시키는 장작단의 불은 진즉에 꺼졌다고 지적한다. 이런 의미에서 18세기 영국 사회는 이미 계몽을 이룩했고, 그렇게 이룩된 체제를 정당화하고 수호하는 작업이 중요했다는 것이다. 저자 로이 포터는 여기에 영국 계몽주의만의 '영국성'이 존재한다고 본다. 그것은 타도나 전복만이 아니라 새로운 체제의 창출과 정당화에도 헌신하는 계몽주의, 혁명에 대한 '예방주사'와 같은 계몽주의다.서론 1장 맹점? 2장 어느 이데올로기의 탄생 3장 쓰레기 치우기 4장 출판 문화 5장 종교 합리화하기 6장 과학의 문화 7장 인간 본성의 해부 8장 정치 과학 9장 세속화 10장 근대화하기 11장 행복 12장 양식良識부터 감성까지 13장 자연 14장 정신에 성별이 있을까 15장 교육: 만병통치약? 16장 속인 17장 부의 추구 18장 개혁 19장 진보 20장 혁명기: ‘요즈음의 철학’ 21장 오래가는 빛?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역자 후기/ 찾아보기/ 도판 목록계몽주의는 혁명에 맞설 예방주사였는가 그것은 인류를 수렁에 빠트렸는가 꽃길로 이끌었는가 계몽주의의 진정한 발상지는 영국이었다 로크, 뉴턴, 하틀리, 흄, 스미스, 프리스틀리, 페인, 벤담, 고드윈, 울스턴크래프트… 18세기 영국의 지적인 삶에 대한 탁월한 서술, 서양 근대 지성사의 우뚝한 성취 영국 계몽주의의 선구적 위상에 주목한, 울프슨 역사상 수상작! 귀중한 논제를 던지는 눈부시게 창의적인 저작! _뉴욕 타임스 포터의 책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기다릴 가치가 있었다. _피터 게이,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우리 모두는 ‘계몽의 자식들’이다 근대 유럽의 18세기는 ‘계몽의 세기’ 또는 ‘이성의 시대’라고 불려왔다. 종교적 도그마에서 벗어나 인간 정신의 해방과 진보를 추구한 계몽의 사상가들은 한낱 이성을 앞세운 몽상가들이었을까, 아니면 실제로 정치나 사회를 변혁했던 것일까? 계몽이란 그저 지식의 해방운동에 그쳤던 것일까, 아니면 인간 심성의 지각변동을 가져왔던 것일까? 이 책은 인류 사상의 역사에서 돋보이는 영국 계몽주의의 선구적 위상에 주목한다. 저자는 당시 진보적 지식인들의 사고를 고스란히 드러냄으로써 무엇이 그들을 움직였는지 이해하고자 한다. 저자는 영국 계몽주의가 가증스러운 것을 타파하라고 부르짖지도 않았고 혁명을 불러오지도 않았다면서, 영국에는 볼테르가 투옥된 바스티유 감옥이 존재하지 않았고 비국교도는 신앙의 자유를 누렸으며 이단자를 화형시키는 장작단의 불은 진즉에 꺼졌다고 지적한다. 이런 의미에서 18세기 영국 사회는 이미 계몽을 이룩했고, 그렇게 이룩된 체제를 정당화하고 수호하는 작업이 중요했다는 것이다. 저자 로이 포터는 여기에 영국 계몽주의만의 ‘영국성’이 존재한다고 본다. 그것은 타도나 전복만이 아니라 새로운 체제의 창출과 정당화에도 헌신하는 계몽주의, 혁명에 대한 ‘예방주사’와 같은 계몽주의다. 영국 계몽주의의 출발점은? 저자 로이 포터는 스튜어트 왕가를 몰아내고 의회의 제한을 받는 군주정이라는 혼합 정체를 수립한 1688년 명예혁명에서 영국 계몽주의의 출발점을 찾는다. 또한 그후의 ‘혁명적 협정’은 인신과 소유의 안전을 보장하고 프로테스탄트에 대한 폭넓은 관용과 여러 자유를 보장함으로써 헌정 체제를 사실상 자유화했다고 본다. 1697년 출판에 대한 사전 검열이 폐지됨에 따라 언론의 자유와 정치적 자유가 크게 확대되었는데, 로크는 종교적 관용을 설파했고, 합리성으로 기독교 신앙을 새롭게 정제했으며, 이러한 작업은 다시금 다음 세대의 이신론과 더 나아가 무신론으로 나아가는 길을 닦았다. 세상은 세속화되고 탈주술화되었다. 베이컨은 새로운 학문 연구 방법론을 역설했고, 뉴턴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과학은 자연 세계뿐만 아니라 인간 세계에도 적용되는 새로운 해석틀로 기능하며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양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홉스 등의 철학자들은 감각주의와 경험주의를 토대로 인간의 본성과 자연, 도덕과 사회에 대한 새롭고 급진적인 시각들을 제시하면서 심리학, 인류학, 경제학과 같은 새로운 학문의 초석을 놓았다. 장기 18세기 영국 사회의 근대성 또한 ‘장기 18세기’ 영국 사회는 절대왕정의 전복과 더불어 상업화, 산업화, 소비사회의 출현과 같은 근대성의 여러 측면을 경험했다. 계몽주의는 이러한 근대적 변화들을 가져오고, 이해하고, 설명하고, 정당화하고 때로는 문제화하는 시도였던 것이다. 그런데 근대화는 새로운 딜레마를 야기했다. 토지 소유에 바탕을 둔 독립적 시민들의 덕성virtu과 그들의 정치 참여를 통한 공공선을 강조한 고전 공화주의나 시민적 인문주의 전통은 더이상 활력 넘치는 상업사회를 뒷받침해줄 수 없었다. 여기서 흄은 상무정신과 공무 참여 같은 시민적 덕성보다는 사치스러운 쾌락, 즉 사적 욕망의 추구가 근면을 낳고, 근면이야말로 학문과 예술, 상업, 다시 말해 문명을 낳는다고 역설함으로써 새로운 상업사회를 옹호할 수 있었다. 문제는 제어되지 않는 개인들의 사적인 목표 추구가 도덕의 붕괴나 공적 질서의 전복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즉 ‘자기애’와 ‘상호 의존성’의 결합은 사적 이익의 추구가 자연스럽게 공공선을 도모함을 입증해보였다. 이로써 영국 계몽주의는 자기 해방과 쾌락 추구를 긍정하면서 개인의 자유로운 행복 추구를 보장하는 사회적 안정과 조화, 균형을 약속했던 것이다. 철저한 개인주의야말로 영국 계몽주의 한 특징 영국 계몽주의가 프랑스나 독일의 계몽주의와 구별되는 또다른 점은 철저한 개인주의다. 로크는 통치자에 맞서 개인적 권리들을 역설했고, 흄은 시민적 덕성보다 사적인 삶을 더 중시했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이 사적인 선을 공공선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유로운 시장에서의 개인 행위자를 옹호했다. 벤담은 모두가 평등하며 각자는 자신의 이해관계를 가장 잘 판단한다고 주장하면서 개인적인 쾌락 계산의 공리를 정식화했다. 그렇듯, 계몽인들은 인류 행복의 추구라는 꿈을 꾸었지만 그저 ‘꿈꾸기만’ 한 사람들이 아니라 ‘잠에서 깨어난 사람들’,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길을 모색했던 사람들이다. 그들이 만들어가던 세계는 우리가 물려받은 세계, 바로 오늘날 우리 대다수가 동참하는 세속적 가치 체계, 인류의 하나됨과 개인의 기본적 자유들, 그리고 관용과 지식, 교육과 기회의 가치를 옹호하는 세계였다. 우리는 모두 ‘계몽의 자식들’이며, 그들 계몽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인 셈이다. * 현대의 정치적 렌즈를 통해 사후적으로 계몽주의를 바라보는 태도는 치명적으로 현실을 왜곡하는 목적론을 낳는다. (…) 최근의 연구 동향은, 순수하고 단일한 운동이라는 과거의 본질주의적 전제들을 (…) 전성기 다원주의로 대체하는 해체적 분위기다. 몇몇 슈퍼스타들에 대한 오래된 강조 대신에 이제는 계몽된 더 넓은 집단이 E. P. 톰슨의 ‘영국인의 특이성’을 설명하는 시각에서 연구되고 있다. 오늘날 무신론과 공화주의, 유물론의 전사들만이 ‘계몽된’이라는 형용사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단언하는 것은 자의적이고 시대착오적으로 보인다. 다름 아닌 톰슨이 분명히 말했을 법한 대로, ‘후세의 어마어마한 우월적 태도’로부터 영국 계몽주의를 구해낼 때가 무르익었다. _1장에서 프랑스 혁명과 이후 19세기 유럽 대륙을 휩쓸었던 혁명들의 진통을 피해 간 영국에는 계몽주의 전통이라고 부를 만한 게 과연 존재할까? 본서 『근대 세계의 창조』는 여기에 힘주어 ‘예’라고 대답하는 책이다. 1783년, 베를린 수요 클럽이 토론 주제로 던진 ‘계몽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칸트는 ‘인간이 스스로 초래한 무지라는 미성숙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는 답변했다. 그것은 ‘감히 알려고 하는’ 자세, 독립적으로 사고하려는 자세다. 우리가 칸트의 답변을 계몽주의에 대한 정의로 받아들인다면, 이미 ‘누구의 말도 믿지 마라’는 모토를 채택하여 설립된 영국의 왕립학회는 칸트가 말한 계몽을 추구하고 또 구현하고 있었다고 봐도 될 것이다. _역자 후기에서테리 캐슬은 “포스트모더니즘 연구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18세기는 이성의 시대가 아니라 편집증과 억압, 광기의 조짐이 보이는 시대다”라고 냉담하게 평가한다. 1997년 에릭 홉스봄은 유사한 맥락에서 “요즘에는 계몽이 피상적이고 지적으로 순진한 것에서부터 서구 제국주의에 지적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가발을 쓴 죽은 백인 남성들이 기획한 음모로 치부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볼테르는 역사를 우리가 죽은 자들을 골탕 먹이는 각종 수법들로 가득한 상자에 비유했고, 누구도 객관성이란 허상일 뿐이라는 것을 반박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푸코적이고 포스트모던적인 독해는 의도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믿으며, 어째서 그리고 왜 그러한지를 아래에서 보여주겠다. 우리 시대는 복잡한 수정주의가 특징이다. 오랫동안 ‘이성의 시대’는 영미 학자들에 의해 무미건조하거나 젠체하는 막간, 볼테르 같은 똑똑이들과 루소 같은 괴짜들의 시대로 폄하되었다. 그러나 더 근래에 들어서 계몽주의는 근대성의 형성에 결정적인 운동으로서 인정을, 때로는 악명을 얻어가는 중이다. 미국 역사가 피터 게이는 필로조프들을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는 근대적 삶의 문제들과 씨름한, 두려움을 모르는 비판가들로 복귀시켰다. 그리고 그 이후로 계몽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더 풍요로워졌다. 우리는 이제 계몽주의가 게이가 기린 ‘일단의 필로조프들’을 훨씬 넘어서는 것임을 안다. 오늘날 문화사가들은 신문과 소설, 인쇄물과 심지어 포르노그래피에 자극받은 독서 대중 전반에서 새로운 생각들이 끓어올랐음을 지적한다. 대륙의 석학들은 정치와 윤리, 인식론, 미학, 심지어 문학 분야에서 영국의 혁신으로 크나큰 자극을 받았다. 디드로는 ‘영국인이 없었다면 프랑스에서 이성과 철학은 지금도 매우 한심한 유아적 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주장할 정도였다.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샨티 / 아니타 무르자니 지음, 황근하 옮김 /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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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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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타 무르자니 지음, 황근하 옮김
아니타 무르자니. 암과의 사투 끝에 죽음의 문턱을 넘어갔다 돌아왔다. 임파선암에 걸려 4년간의 투병중 혼수 상태로 병원에 실려옴. 혼수 상태에서 임사 체험을 하고, 몸으로 돌아오면 병에서 완전히 회복될 것을 앎. 닷새 만에 병세가 호전되어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짐. 입원 5주 만에 퇴원. 5년 뒤 세계적 영성가인 웨인 다이어의 권유로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 이 책은 이렇게 암을 앓다가 죽음의 순간을 경험하고 돌아온 아니타 무르자니라는 여성이 '암, 임사 체험, 그리고 완전한 치유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써 내려간 자전적 이야기다. 어떻게 그리고 왜 암을 앓게 되었는지, 임사 체험 동안 무엇을 경험하고 어떤 것들을 깨달았는지, 임사 체험 후 어떻게 암이 완벽히 치유되었으며 이 세상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들려준다. 전체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는 암에 걸리기 전까지 아니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로 시작한다. 2부에서는 임사 체험 자체에 대해서, 즉 임사 체험중에 경험하고 알게 된 것, 그리고 임사 체험 뒤 급속히 몸이 회복되는 과정, 그리고 이 책의 서문을 쓴 웨인 다이어와의 만남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동시성 사건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3부에서는 무엇이 암과 같은 병을 낳고 또 진정한 치유란 무엇인지, 신념이나 믿음이 우리를 어떻게 제한하는지, 어떻게 하면 내면의 장엄함을 바깥으로 표출해 우리 본연의 모습대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지, 우리가 몸을 입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임사 체험을 통해 깨우친 새롭고 놀라운 진실들을 쉽고 편안하게 설명한다.웨인 다이어의 서문 ―8 책머리에 ―15 1부. 세상에서 길을 잃다 들어가며: 내가 ‘죽은’ 날 ―20 1. 남다른 환경 ―25 2. 많은 종교, 많은 길 ―39 3. 난 뭐가 잘못된 걸까? ―48 4. 소울 메이트를 만나다 ―59 5. 두려움이라는 병 ―75 6. 구원을 찾아서 ―88 2부. 죽음으로 떠난 여행 7. 세상 저편으로 가다 ―102 8. 무한하고 환상적인 어떤 것 ―123 9. 기적이 일어나다 ―133 10. 병이 나았다는 증거 ―146 11. “절대 살아날 수 없는 거였어요!” ―157 12. 새로운 눈,새로운 삶 ―174 13. 내 길을 찾다 ―183 14. 병의 치유는 마침표가 아닌 시작 ―196 3부. 내가 알게 된 것들 15. 내가 암에 걸리고 또 나은 이유 ―214 16. 무한한 자아와 우주 에너지 ―232 17. 허용하는 삶 ―251 18. 질문과 대답 ―267 마치는 말 ―304 감사의 말 ―307“임사 체험을 이보다 더 아름답게 서술한 책은 없다.” “내 인생을 변화시킨 소중한 책. 읽는 내내 기쁘고 감사했다.” “경이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영감이 넘치고 설득력 있는 글이다.”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내게 커다란 행운이다.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 수백 명의 아마존 독자들이 달아놓은 서평 중에서 이 책을 다 읽은 순간, 삶과 죽음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전히 바뀌어 있을 것이다. 아니타 무르자니. 암과의 사투 끝에 죽음의 문턱을 넘어갔다 돌아왔다. 싱가포르에서 태어나고 홍콩에서 자란 인도인 여성. 임파선암에 걸려 4년간의 투병중 혼수 상태로 병원에 실려옴. 혼수 상태에서 임사 체험을 하고, 몸으로 돌아오면 병에서 완전히 회복될 것을 앎. 닷새 만에 병세가 호전되어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짐.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판명돼 입원 5주 만에 퇴원. 5년 뒤 세계적 영성가인 웨인 다이어의 권유로 미국 헤이하우스 출판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 이 책은 이렇게 암을 앓다가 죽음의 순간을 경험하고 돌아온 아니타 무르자니라는 여성이 ‘암, 임사 체험, 그리고 완전한 치유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써 내려간 자전적 이야기다. 어떻게 그리고 왜 암을 앓게 되었는지, 임사 체험 동안 무엇을 경험하고 어떤 것들을 깨달았는지, 임사 체험 후 어떻게 암이 완벽히 치유되었으며 이 세상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인지를 진실한 언어로 감동적으로 들려준다. 전체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는 암에 걸리기 전까지 아니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로 시작한다. 홍콩이라는 다양한 문화가 만나는 환경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독립적인 삶보다는 순종적인 여성의 삶을 강요받던 청년기, 그리고 가까운 이들이 암으로 죽어가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내면 깊숙이 키워온 두려움이 어떻게 암이라는 질병으로 표현되기에 이르렀는지 담담히 들려준다. 2부에서는 임사 체험 자체에 대해서, 즉 임사 체험중에 경험하고 알게 된 것, 그리고 임사 체험 뒤 급속히 몸이 회복되는 과정, 그리고 이 책의 서문을 쓴 웨인 다이어와의 만남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동시성 사건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임사 체험과 암의 치유, 새로운 눈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과정 등등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참으로 놀랍고 매력적이며 흥미진진하다. 3부에서는 무엇이 암과 같은 병을 낳고 또 진정한 치유란 무엇인지, 신념이나 믿음이 우리를 어떻게 제한하는지, 어떻게 하면 내면의 장엄함을 바깥으로 표출해 우리 본연의 모습대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지, 우리가 몸을 입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임사 체험을 통해 깨우친 새롭고 놀라운 진실들을 쉽고 편안하게 설명한다. 마지막으로는 임사 체험 및 암 치유는 물론 사회적 문제나 시간이나 공간과 같은 물리적 문제,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같은 도덕적 문제, 또 행복이나 성공과 같은 인간의 열망에 대한 많은 이의 궁금증을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알기 쉽게 들려준다. “나는 점점 확장돼 모든 것과 하나가 되었고, 천국이란 장소가 아니라 상태임을 알았다.” “다른 세상으로 더 깊이 빠져들고 바깥쪽으로 더 넓어져가면서 나는 모두이자 모든 것이 되어갔다. 이는 내가 ‘물리적으로’ 어디 다른 데로 갔다는 느낌이 아니었다. 내가 ‘깨어났다’고 표현하는 게 더 맞겠다. 내 영혼은 이 시공간을 넘어 또 다른 영역으로까지 확장되었고 동시에 그것을 포함했다. 사랑과 기쁨, 황홀경, 경외감이 내 안으로 나를 뚫고 쏟아져 들어왔고, 나는 그 안에 잠겨버렸다. 그 어느 때보다도 자유로웠고 진짜로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물리적으로는 불가능했던 것들을 나는 갑자기 ‘알게’ 되었다.”(이 책, 7장 ‘세상 저편으로 가다’ 중에서) 아니타는 임사 상태에서 360도 시야각으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인지했고, 시간도 직선적인 것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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