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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들은 SCM이 다르다!
북랩 / 김갑주 (지은이) /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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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소설,일반
김갑주 (지은이)
올바른 SCM이 무엇인지 의문을 품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22년 동안 여러 조직에서 활동해 온 SCM 전문가로서 시중에 SCM과 관련하여 다양한 내용의 책들이 있지만, 구체적 사례를 찾기는 어려운 현실에서 특수가스 산업의 Logistics Management 내용과 사례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SCM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썼다. 특수가스를 기반으로 하여 썼지만, SCM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활용 및 사례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기에 모든 분야에 활용 가능한 책이라 보아도 무방하다.차례 책을 시작하며 005 제1장 SCM(Supply Chain Management) 1.1 SCM 012 1.2 특수가스 산업 SCM 025 제2장 프로세스 2.1 모든 프로세스의 중요성 인식 034 2.2 용기 관리 046 제3장 S&OP(Sales&Operations Plan) 3.1 인식의 전환 070 3.2 인내 072 3.3 스프레드시트를 만들고 구성원들의 비즈니스 리듬 연결하기 075 3.4 S&OP 프로세스는 Art다 080 3.5 S&OP 프로세스 특징 083 3.6 S&OP 프로세스 추진 방향 ‘Example’ 086 제4장 산포와 분산을 줄여라 4.1 용기 실물과 데이터 일치 104 4.2 용기 관련 법규의 이해와 준수 112 4.3 계획 수립 및 연계, 계획 대비 실행 점검 114 4.4 스키드 표준화·단순화 119 4.5 스키드 바퀴의 내구성, 편리성 향상 126 4.6 밸브 종류 단순화 및 폐기 경우의 수 감소 130 4.7 용기 번호 중복 이슈 해결 134 4.8 KGS, SELO, DOT 139 4.9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140 제5장 물류센터 5.1 물류센터 구축 필요성 검토 145 5.2 PC(Process Center)&DC(Distribution Center) 148 5.3 물류센터 운영 목표 153 5.4 물류센터 검토 157 5.5 회수 용기 클리닝 및 스키드 유지·보수 시설 162 5.6 고객으로부터 회수, 재검사(대상, 완료), 신규 조달 용기의 보관·분류 167 5.7 재고 171 제6장 Episode Episode 1. PI에 대한 추가 생각 174 Episode 2. 영화 'FOUNDER'에서 느낀 프로세스와 PI 180 Episode 3. 조직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SCM 182 Episode 4. 프로세스와 PI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된 계기 185 Episode 5. 총 수명주기 관점에서 용기 관리 R&R 194 Episode 6. 용기 Balancing&용기 효율 198 Episode 7. 기업의 S&OP 운영 조직은 군의 지휘통제운영본부와 같다 204 Episode 8. Push 방식에서 Push+Pull 방식으로 전환 206 Episode 9. 작은 관심이 용기 공통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09 Episode 10. SOP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서 문서와 실행 일치 212 Episode 11. 수평적 조직문화&SCM 219 책을 마치며 227SCM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경영철학이다! 국내 최고의 SCM 전문가가 알려 주는 SCM의 기초와 적용 방향 SCM(Supply Chain Management)은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것과 비슷하다. 없다고 해서 삶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에 있다면 삶의 질이나 전반적인 생활양식이 달라질 수 있다. 기업에 SCM을 적용하는 과정 또한 마찬가지다. 남녀노소에 따라 스마트폰의 활용에 차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조직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SCM을 받아들이는 정도와 적용하는 정도가 다르다. 그렇기에 SCM을 정형화된 틀에 가둬놓고 일반적인 학문처럼 “SCM은 이렇게 하면 된다.”라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조직과 구성원들의 DNA, 조직문화와 조직 구성원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적이거나 보편적인 내용만을 기반으로 SCM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현실성이 결여된 ‘보여 주기 방식’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올바른 SCM이 무엇인지 의문을 품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22년 동안 여러 조직에서 활동해 온 SCM 전문가로서 시중에 SCM과 관련하여 다양한 내용의 책들이 있지만, 구체적 사례를 찾기는 어려운 현실에서 특수가스 산업의 Logistics Management 내용과 사례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SCM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썼다. 특수가스를 기반으로 하여 썼지만, SCM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활용 및 사례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기에 모든 분야에 활용 가능한 책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업에서 SCM의 중요성과 그 활용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본인이 22년 동안 다양한 분야, 조직, 환경하에서 SCM(Supply Chain Management)을 추진하며 경험한 구성원들의 반응은,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 스마트폰에 반응하는 상황과 유사했다.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하심에 있어 조금이나마 더 편리해지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또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다양한 기능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비용을 들여 스마트폰을 구입하여 드렸다. 그러나 연세가 많은 어르신에게 여러분이 생각한 만큼의 스마트폰 활용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 노력과 비용을 투입했지만, 단기간에 조직 구성원들이 SCM을 제대로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을 기대하긴 어려웠고, 나이와 직급, 직책이 높다고 해서 SCM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과 DNA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SCM을 정형화된 틀 안에 넣은 상태에서 “SCM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하며 추진했던 조직에서는, 오히려 내성만 더 키워 열정과 도전 의식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본인은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SCM을 정형화된 틀에 가둬놓고 일반적인 학문처럼 “SCM은 이렇게 하면 됩니다.”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행동인지 깨달았다. 왜냐하면, 조직과 구성원들의 DNA 수준, 조직문화와 조직 구성원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적 또는 보편적 내용만을 기반으로 SCM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현실성이 결여되어 ‘보여 주기 방식’과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중략)시중에 SCM과 관련하여 다양한 내용의 책들이 있지만, 구체적 사례를 찾기는 어려운 현실에서, 수만 BT(Bottle) 용기 운영·제품과 상품에 의한 매출·다품종 수요·공급 환경의 특수가스 산업 Logistics Management 내용과 사례를 통해, 조금이나마 SCM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용기에 충전하는 가스가 특수가스일 뿐, Logistics Management의 내용과 사례는 모든 가스 산업에 적용 가능하기에, 어찌 보면 ‘가스 산업의 Logistics Management 내용과 사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을 시작하며
하나만 입어도 멋진 셔츠 원피스
즐거운상상 / 부티크사 편집부 (지은이), 남궁가윤 (옮긴이)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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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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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사 편집부 (지은이), 남궁가윤 (옮긴이)
22가지 디자인의 셔츠 원피스와 소품 2가지를 담았다. A라인 실루엣이 예쁜 긴소매 셔츠 원피스는 기본 스타일로 시원한 느낌의 블루 스트라이프 무늬로 운동화와 코디하면 발랄하면서도 간결한 옷차림이 된다. 뒤판은 절개해서 가운데 접박기 포인트를 주었고 옆선 아래를 슬릿 처리해 움직이기 편하다. 반소매로 변형할 수도 있고 몸판 폭을 넓혀 와이드하게 만들 수도 있다. 길이를 짧게 만들어 청바지를 받쳐 입으면 경쾌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기본 스타일 이외에도 밴드칼라, 스목 셔츠, 드로스트링, 가운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 원피스를 소개한다. 특히 요즘 인기 있는 머리에서부터 쑥 넣어 입는 간편한 디자인의 스키퍼칼라 셔츠 원피스, 뒷자락이 긴 스타일 등 다양하게 소개했다. 스키퍼칼라 스타일은 단춧구멍을 만들 필요 없고 단추를 달지도 않기 때문에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좋다. 서로 다른 소재를 조합하거나 컬러를 배색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 원피스를 담았다.no.1 긴소매 셔츠 원피스 no.2 반소매 와이드 셔츠 원피스 no.3 허리띠 셔츠 원피스 no.4 터번 no.5 민소매 셔츠 원피스 no.6 밴드칼라 반소매 셔츠 원피스 no.7 스목 셔츠 원피스 no.8 드로스트링 셔츠 원피스 no.9 리넨 스키퍼칼라 셔츠 원피스 no.10 데님 스키퍼칼라 셔츠 원피스 no.11 뒷자락이 긴 스키퍼칼라 셔츠 원피스 no.12 배색 셔츠 원피스 no.13 레이어드 스타일 셔츠 원피스 no.14 코튼 시폰 에코백 no.15 반소매 개더 셔츠 원피스 no.16 긴소매 개더 셔츠 원피스 no.17 드로스트링 5부 소매 셔츠 원피스 no.18 꽃무늬 밴드칼라 셔츠 원피스 no.19 가운 스타일 셔츠 원피스 no.20 헤링본 셔츠 원피스 no.21 덩거리 셔츠 원피스 no.22 코듀로이 셔츠 원피스 no.23 오픈칼라 셔츠 원피스 no.24 투 컬러 셔츠 원피스 실물 크기 옷본 사용하는 법 옷을 만들기 전에멋스러우면서도 편해서 매일 입기 좋은 셔츠 원피스! 옷 코디 고민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 기본 칼라부터 단추 없이 쉽게 만드는 스키퍼 칼라 원피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 원피스를 만나보세요. 01_ 패션 만능 아이템 셔츠 원피스를 권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일터에서든 가정에서든 조금 더 편안하면서도 몸에 잘 붙지 않는 옷을 찾게 되는데요. 한 벌로 코디가 끝나는 원피스는 효자아이템이지요. 그 중에서도 셔츠 원피스는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나만 입어도 멋진 셔츠 원피스》에 소개한 셔츠 원피스는 조이거나 감기지 않는 편안한 스타일이지만 허리끈만 묶어주면 실루엣이 예쁘게 정리되어 또 다른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요. 원피스 하나만 입어도 좋고 단추를 오픈해 티셔츠와 바지를 매치해서 캐주얼하게 입어도 좋아요. 데일리룩은 물론 오피스룩으로 아주 좋습니다. 내 몸에 맞게 직접 만들면 길게 즐길 수도 있고 튜닉처럼 짧게 입을 수도 있어요. 옷감을 다르게 만들거나 이너를 입으면 사계절 언제나 입을 수 있는 편안한 만능 패션 아이템이 됩니다. 입을 때마다 만족스러운 셔츠 원피스를 만들어 보세요. 누구라도 따라할 수 있는 ‘쉬운 옷 도안’으로 유명한 부티크사의 책으로 하나를 만들면 자꾸자꾸 더 만들어보고 싶어질 거예요. 02_ 세상의 모든 셔츠 원피스를 만나보세요 《하나만 입어도 멋진 셔츠 원피스》에는 22가지 디자인의 셔츠 원피스와 소품 2가지를 담았습니다. A라인 실루엣이 예쁜 긴소매 셔츠 원피스는 기본 스타일로 시원한 느낌의 블루 스트라이프 무늬로 운동화와 코디하면 발랄하면서도 간결한 옷차림이 됩니다. 뒤판은 절개해서 가운데 접박기 포인트를 주었고 옆선 아래를 슬릿 처리해 움직이기 편해요. 반소매로 변형할 수도 있고 몸판 폭을 넓혀 와이드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길이를 짧게 만들어 청바지를 받쳐 입으면 경쾌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지요. 기본 스타일 이외에도 밴드칼라, 스목 셔츠, 드로스트링, 가운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 원피스를 소개합니다. 특히 요즘 인기 있는 머리에서부터 쑥 넣어 입는 간편한 디자인의 스키퍼칼라 셔츠 원피스, 뒷자락이 긴 스타일 등 다양하게 소개했어요. 스키퍼칼라 스타일은 단춧구멍을 만들 필요 없고 단추를 달지도 않기 때문에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좋아요. 서로 다른 소재를 조합하거나 컬러를 배색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 원피스를 담았습니다. 03_ 소품을 만들어 기분 좋게 코디해요 원피스와 함께 코디할 수 있는 터번과 코튼 시폰 에코백을 만들어보세요. 터번은 꼬아 준 듯한 디자인이 귀여운 스타일로 자투리 옷감으로 만들어 원피스와 세트로 코디할 수 있어 좋아요. 캐주얼한 차림에 어울리는 에코백은 가볍고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 작게 접어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답니다. 여러 개 만들어 기분 전환 아이템으로 활용해보세요.
레고 파워 펑션 아이디어 북 세트 - 전2권
인사이트 / 이소가와 요시히토 지음, 공민식 옮김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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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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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가와 요시히토 지음, 공민식 옮김
첫 번째 레고 파워 펑션 아이디어 북,'다양한 기계와 동작 원리'는 레고 테크닉 모터와 기어, 그리고 다양한 동작 관련 부품들을 활용한 다양한 구동 장치의 예제를 담고 있다. 백여 가지의 흥미로운 기계 장치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장치들은 중요한 조립 기법 또는 동작 원리를 최소한 한 가지 이상 담고 있다. 슬라이드식 미닫이문, 움켜쥘 수 있는 로봇 손, 랙과 피니언을 이용한 회전 운동의 변환, 그리고 공 발사기와 같은 흥미로운 모델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자동차와 흥미로운 장치들'은 레고 테크닉 모터와 기어, 그리고 다양한 동작 관련 부품들을 활용한 다양한 구동 장치의 예제를 담고 있다. 4륜구동 자동차, 매력적인 보행 로봇, 방향 전환이 가능한 궤도형 전차, 자벌레, 그리고 테이블의 모서리를 주행하는 자동차와 같은 재미있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여러 모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아이디어 북이기에 예제 모델을 완성시키는 데 필요한 부품에 대해서는 소개해 주지만, 레고 상자에 담겨 있는 상세한 조립도는 없다. 다양한 조립 기법과 동작 원리를 보여주는 이미지를 통해 스스로 모델을 완성시키는 과정을 통해 각각의 프로젝트를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 내고, 각각의 것을 결합해 본다면, 보다 멋지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1권> 1부 : 간단한 동작 원리 __기어비, 그리고 회전력의 전달 __기어 감속 구조 (힘의 증가) __기어 가속 구조 (속도의 증가) __회전 축의 방향 바꾸기 1 (90도) __웜(스크류) 기어를 이용한 감속 구조 __턴테이블의 활용 __복합 기어 구조 __회전 축의 방향 바꾸기 2 (기타 각도) __회전 축의 방향 바꾸기 3 (구동 중 방향 변환 가능) __유니버설 조인트의 제작과 활용 __체인, 무한궤도를 이용한 동력의 전달 __고무 벨트를 이용한 동력의 전달 __랙(평판 기어)과 피니언 기어 __포물선 왕복 운동 장치 __직선 왕복 운동 장치 __캠을 이용한 직선/포물선 왕복 운동 장치 __정수 기어비 작례 __배터리 박스 장착 기법 __파워 펑션 적외선 수신기 장착 기법 2부 : 팔, 날개, 그리고 다른 구동부 __퍼덕이는 날개 __움켜쥐는 손 들어올리는 리프트 장치 __무언가를 발사하는 장치 __자동문 __기계 팔 __회전하는 날개 __그림을 그리는 재미있는 장치 __회전 운동을 이용한 복잡하고 재미있는 움직임 __구동 장치의 모듈화를 통한 다양한 움직임 __모듈형 장치의 조합 부품 목록 <2권> 1부 : 다양한 탈것 __모터로 구동되는 바퀴 __4륜구동 자동차 __좌우 바퀴를 각각의 모터로 구동하기 __캐스터 휠 (끌림 바퀴) __서보 모터를 이용해 조향하기 __차동(디퍼런셜) 기어 __무한궤도 차량 __자동차에 장착된 회전하는 장치 __자동차에 장착된 움직이는 장치 __완충 장치(서스펜션)가 적용된 자동차 __작은 자동차에 맞게 모듈식으로 설계된 다섯 종류의 차체 __반응하는 자동차 __엉뚱한 자동차들 2부 : 바퀴 없이 움직이는 것들 __2족 보행 장치 __4족 보행 장치 __6족 보행 장치 __엉뚱한 보행 장치들 __자벌레처럼 움직이기 __진동을 이용해서 움직이기 __그 외 움직이는 방법들 3부 : 흥미로운 동작 원리 __간헐 운동 장치 __부드러운 속도 변화 __회전 방향 바꾸기 __스위치를 이용한 변속 장치 __수동 변속기의 구조 __스위치를 이용한 회전 방향의 변환 부품 목록움직이는 레고의 비밀, <<레고 파워 펑션 아이디어 북>> 첫 번째 레고 파워 펑션 아이디어 북,'다양한 기계와 동작 원리'는 레고 테크닉 모터와 기어, 그리고 다양한 동작 관련 부품들을 활용한 다양한 구동 장치의 예제를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백여 가지의 흥미로운 기계 장치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장치들은 중요한 조립 기법 또는 동작 원리를 최소한 한 가지 이상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슬라이드식 미닫이문, 움켜쥘 수 있는 로봇 손, 랙과 피니언을 이용한 회전 운동의 변환, 그리고 공 발사기와 같은 흥미로운 모델들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레고 파워 펑션 아이디어 북, '자동차와 흥미로운 장치들'은 레고 테크닉 모터와 기어, 그리고 다양한 동작 관련 부품들을 활용한 다양한 구동 장치의 예제를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4륜구동 자동차, 매력적인 보행 로봇, 방향 전환이 가능한 궤도형 전차, 자벌레, 그리고 테이블의 모서리를 주행하는 자동차와 같은 재미있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여러 모델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왜 설명이 없나요?" 이 책에서는 예제 모델을 완성시키는 데 필요한 부품에 대해서는 소개해 주지만, 레고 상자에 담겨 있는 상세한 조립도는 없습니다. 대신 다양한 조립 기법과 동작 원리를 보여주는 이미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러분은 퍼즐을 풀어나가는 과정처럼 스스로 모델을 완성시켜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 과정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하나씩 단계를 밟아 나가다 보면 자신만의 조립 노하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책에 나온 부품을 어떻게 구할 수 있나요?" 이 책의 모델들은 가능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 위주로 만들어져 있지만, 예제에 사용된 모든 부품의 모양과 색을 똑같이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집에 있는 레고 부품을 활용해 이 책의 모델을 만들어보고 싶어할 것입니다. 만약 책에 나온 것과 같은 부품이 없더라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레고는 비슷한 종류의 부품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책에 나온 타이어 부품과 똑같은 게 없다면, 비슷한 크기의 다른 타이어를 사용해도 모델을 따라 만드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체할 부품을 찾으면서 만들다 보면 독창적인 모델이 완성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맨 뒤에는 책에 사용된 부품 목록이 있습니다. 이 목록은 여러분이 부품을 찾거나 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당신은 창작가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만든 아이디어 북입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각각의 프로젝트를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 내고, 각각의 것을 결합해서 보다 멋지고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한글판)
두란노 / 존더반키즈 (지은이), 켈리 풀리 (그림), 두란노 편집부 (옮긴이)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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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존더반키즈 (지은이), 켈리 풀리 (그림), 두란노 편집부 (옮긴이)
생동감 넘치는 뛰어난 삽화들이《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의 단어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성경의 장면을 선사할 것이며, 또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평생의 사랑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서 아이들은 노아가 코끼리를 커다란 배에 태우는 그림을 보며 노아 방주 이야기에 푹 빠져들 것이다. 또 요나 선지자가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하는 그림을 보며 그 선지자에 관해서 배우게 될 것이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지붕 아래로 내려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풍병자를 보면서 예수님의 사역에 관한 이야기를 알게 될 것이다.- 구약 이야기 맨 처음 시작/아담과 하와/간교한 뱀/노아의 방주/거대한 탑/새로운 땅/손님들/이삭의 신부/야곱이 받은 축복/야곱의 꿈/다시 만난 야곱과 에서/요셉의 알록달록 예쁜 옷/바로의 꿈/가족을 구한 요셉/바구니 속의 아기/불타는 덤불/열 가지 재앙/홍해/하늘에서 내려온 양식/십계명/열두 명의 정탐꾼/여호수아와 정탐꾼들/여리고 전투/여장부 드보라/기드온의 전투/삼손/룻과 나오미/한나의 기도/한밤중에 들려온 목소리/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착한 마음/다윗과 골리앗/가장 좋은 친구/다윗왕/여호와는 나의 목자/지혜의 왕 솔로몬/엘리야를 돌보신 하나님/과부를 도운 엘리야/하늘에서 내려온 불/불마차/놀라운 기름 항아리/엘리사의 다락방/나병을 고친 나아만/어린왕 요시아/에스더 왕비의 용기/불타는 가마/사자굴에 갇힌 다니엘/요나와 큰 물고기 -신약 이야기 마리아를 찾아온 천사/아기 예수의 탄생/목자들의 방문/예수님을 만난 시므온과 안나/밝은 별과 동방 박사 세 명/화가 난 왕/없어진 예수님/예수님께 세례를 베푼 요한/제자들을 뽑으신 예수님/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산에서 가르치신 예수님/주님의 기도/어떤 대장의 믿음/지붕에 뚫린 구멍/폭풍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두 가지 기적/어부들의 그물/수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눈먼 거지를 고쳐 주신 예수님/물고기 입에 든 동전/착한 사마리아 사람/마리아와 마르다/잃어버린 양/방탕한 아들/열 명의 나병 환자들/예수님과 아이들/땅딸보/다시 살아난 나사로/예수님께 드리는 선물/참된 왕/가난한 과부의 예물/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예수님/마지막 만찬/붙잡혀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다시 살아나신 예수님/다시 오신 예수님/그물에 물고기가 가득/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바람!불! 속에 내려온 성령/맨 처음 세운 교회/다리를 저는 사람/딴 사람이 되었어요/바울의 전도 여행/감옥에서 지진이!/다시 오실 예수님!/낱말 사전전 세계 1,400만 권 이상 판매된 어린이 그림성경의 고전. 최장기 베스트셀러! 창조부터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 이야기까지 모두 90여 가지 성경 이야기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새롭게 소개됩니다. 영어판《The beginner's bible》과 대조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수백만 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선택한 책! 시대를 초월한 성경 속으로 풍덩. 아이들과 하나님과의 사랑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되다. 생동감 넘치는 뛰어난 삽화들이《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의 단어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성경의 장면을 선사할 것이며, 또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평생의 사랑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서 아이들은 노아가 코끼리를 커다란 배에 태우는 그림을 보며 노아 방주 이야기에 푹 빠져들 것이다. 또 요나 선지자가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하는 그림을 보며 그 선지자에 관해서 배우게 될 것이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지붕 아래로 내려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풍병자를 보면서 예수님의 사역에 관한 이야기를 알게 될 것이다. 부모, 교사, 목사, 아이들은《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에서 90개 이상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만인에게 사랑받는 이 비유들을 비롯한 수많은 이야기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은 거의 30년간 사랑을 받으며 2,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첫 성찬식부터 생일, 크리스마스, 부활절까지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은 아이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될 뿐 아니라, 주일학교와 홈스쿨링에 가장 좋은 기독교 자료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거의 30년 동안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사랑을 받아왔어요.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을 위해 참신한 새 그림으로 새롭게 디자인했어요. ·부모들의 검증을 거치고 아이들에게 인정을 받은 쉬운 글로 구성되어 있어요. · 페이지마다 훌륭한 형형색색의 그림을 실었어요. · 90개 이상의 기억에 남는 성경 이야기들을 포함하고 있어요. · 자주 사용해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하게 제작되었어요.
미움받을 용기 2
인플루엔셜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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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
소설,일반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51주 연속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베스트셀러 역사를 새롭게 쓴 《미움받을 용기》가 보다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안고 돌아왔다.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 심리학을 대중적으로 명쾌히 정리한 ‘용기 2부작’의 완결편으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 전작에 이어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다룬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부푼 기대를 안고 변화를 결심했지만, 수년 후 ‘중대한 고민’이 있다며 다시 철학자를 찾은 청년. 그 사이 청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용기’만 있다면 인간은 누구나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철학자의 서재를 나섰던 그는 과연 어떤 고민에 좌절했을까? 그것은 바로 철학자로부터 전수받은 아들러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였다. 실제로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 심리학을 이해할 뿐 아니라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제기에서 집필되었고, 따라서 전작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아들러의 사상은 엉터리고 속임수다. 나는 아들러는 버리느냐, 마느냐로 중대한 고민에 빠져있다”라는 청년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다섯 밤에 걸쳐 진행된 첫 번째 논의와 달리 단 하룻밤에 끝나지만, 청년과 철학자의 공방은 전작에 비해 훨씬 치열하다. 독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청년의 물음에 읽는 이들은 또다시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 몰입감 있게 빠져들 것이며, 마침내 두 화자와 함께 도달한 ‘사랑과 자립’에 대한 새로운 통찰에 놀라게 될 것이다.한국 독자들에게 시작하며 첫 번째 이야기 :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라는 핑계 아들러 심리학, 인생을 사는 태도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보는 ‘존경’ 자기에 대한 집착에서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만약 우리가 같은 마음과 같은 인생이라면 용기도 존경도 전염이 된다 당신이 변하지 않는 진짜 이유 당신의 ‘지금’이 과거를 결정한다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라 두 번째 이야기 : 왜 상과 벌을 부정하는가 교실은 하나의 민주주의국가다 칭찬하지도 야단치지도 말라 문제행동의 ‘목적’을 파악하라 반항하는 것은 권력투쟁을 하는 것이다 ‘벌’을 받으면 ‘죄’가 없어질까 폭력이란 이름의 커뮤니케이션 화내는 것과 야단치는 것은 같은 의미다 내 인생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나 세 번째 이야기 :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에 기초하라 칭찬하는 방식은 과연 효과적인가 칭찬이 경쟁을 낳는다 먼저 공동체를 치료하라 인생은 ‘불완전’하게 시작된다 ‘나는 나’라는 용기 그 문제행동은 ‘당신’을 향하고 있다 왜 인간은 ‘구원자’가 되려고 하는가 교육은 일이 아닌 ‘관계를 맺는 것’이다 네 번째 이야기 :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신용’할 것인가, ‘신뢰’할 것인가 왜 인생의 과제에 ‘일’이 포함되는가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 먼저 ‘믿는다’는 것 사람과 사람은 영원히 이해할 수 없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시련이다 주어야 받을 수 있다 다섯 번째 이야기 : 사랑하는 인생을 선택하라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다 ‘사랑받는 기술’에서 ‘사랑하는 기술’로 사랑이란 ‘두 사람이 달성하는 과제’다 인생의 ‘주어’를 바꾸라 자립이란 ‘나’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 사랑은 ‘누구’를 향한 것인가 왜 사랑받기만을 원하는가 인간은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운명의 상대란 없다 사랑이란 ‘결단’이다 생활양식을 다시 선택하라 단순하게 산다는 것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친구들에게 책을 마치며‘미움받을 용기’를 가졌다면 이제 ‘사랑할 용기’를 가져라! 여전히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그러나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 ★ 출간 즉시 인문 베스트 1위! ★ 《미움받을 용기》와 함께 200만 부 돌파, 《미움받을 용기 2》 리커버 에디션 출간! 51주 연속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베스트셀러 역사를 새롭게 쓴 《미움받을 용기》가 보다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안고 돌아왔다.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 심리학을 대중적으로 명쾌히 정리한 ‘용기 2부작’의 완결편으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 전작에 이어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다룬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부푼 기대를 안고 변화를 결심했지만, 수년 후 ‘중대한 고민’이 있다며 다시 철학자를 찾은 청년. 그 사이 청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용기’만 있다면 인간은 누구나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철학자의 서재를 나섰던 그는 과연 어떤 고민에 좌절했을까? 그것은 바로 철학자로부터 전수받은 아들러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였다. 실제로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 심리학을 이해할 뿐 아니라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제기에서 집필되었고, 따라서 전작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아들러의 사상은 엉터리고 속임수다. 나는 아들러는 버리느냐, 마느냐로 중대한 고민에 빠져있다”라는 청년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다섯 밤에 걸쳐 진행된 첫 번째 논의와 달리 단 하룻밤에 끝나지만, 청년과 철학자의 공방은 전작에 비해 훨씬 치열하다. 독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청년의 물음에 읽는 이들은 또다시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 몰입감 있게 빠져들 것이며, 마침내 두 화자와 함께 도달한 ‘사랑과 자립’에 대한 새로운 통찰에 놀라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아들러’와 ‘용기’ 열풍으로 몰아넣은 화제작, 더 새롭고 더 강렬하게 돌아오다! 51주 연속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 40개국 이상 번역 출간, 전 세계 1000만 부 판매 돌파 등 기념비적인 수식어를 지닌 《미움받을 용기》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 수많은 사람에게 ‘인정욕구를 부정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들러’와 ‘용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드디어 《미움받을 용기 2》가 출간되었다. 원래 두 저자는 《미움받을 용기 2》에 대한 집필 계획이 없었다고 한다. 《미움받을 용기》로 충분히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을 소개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간의 뜨거운 반응 속에 숨은 독자들의 의문, 즉 “아들러 심리학은 이해할 수 있을 뿐 실천 가능하지 않다”라는 문제 제기에 답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구체적인 적용법을 다룬 후속작을 집필해 출간하게 되었다. “전작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을 존재를 알리고 아들러 사상을 개관하기 위한, 말하자면 ‘지도’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공저자인 고가 후미타케 씨와 ‘아들러 심리학 입문서의 결정판’을 목표로 수년 동안 정리해서 완성한 커다란 지도이지요. 반면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의 사상을 실천하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걷도록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입니다. 전작에서 제시한 목표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행동 지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시미 이치로 전작을 뛰어넘는 구성, 전작을 뛰어넘는 반응 전작을 읽었어도 안 읽었어도 상관없는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 그렇다고 이 책을 그저 ‘속편’이라 판단하면 곤란하다. 저자들의 출사표답게 아들러 사상을 실천하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걷도록 알려주는 《미움받을 용기 2》는 용기 2부작의 완결편으로서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따라서 전작을 읽든 읽지 않았든 이 책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다. 단 전작을 읽은 사람이라면 전작에서의 내용이 어떻게 연결되고, 전작에서 가졌던 의문이 어떻게 해소되는가와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를 느낄 수는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먼저 출간된 《미움받을 용기 2》는 “전작을 뛰어넘는다”, “여전히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다”,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한 달 만에 3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작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판매가 단 한 달 만에 일어났다는 건 그만큼 《미움받을 용기 2》가 전작의 인기에 편승해 집필된 책이 아님을 증명한다. 기본적인 이야기의 구성과 얼개는 전혀 다르며, 특히 다섯 밤에 걸쳐 논의를 나눴던 전편과는 달리 이번에는 “하룻밤 만에 끝내자”는 청년의 요청에 보다 집요하고 날카로운 논박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전편과 상관 없이 독자들은 이 완결된 하나의 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게 될 것이다.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사랑할 용기를 가져라!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을 얻고 희망에 차 철학자의 서재를 떠났던 청년. 그랬던 그가 ‘중대한 고민’이 있다며 다시 철학자의 서재를 찾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의 중대한 고민이란 바로 “아들러 심리학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나는 아들러 심리학을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이에 철학자는 ‘사랑과 자립’이라는 주제로 청년을 ‘이해의 계단’으로 이끌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왜 ‘사랑과 자립’일까? 아들러에 따르면 사랑이란 ‘두 사람이 달성하는 과제’다. 우리는 이 두 사람이 달성하는 과제를 통해 그동안의 ‘자기중심적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인생의 주어를 ‘나’에서 ‘우리’로 바꾸면서 한 차례 세계관의 변화를 겪는다. 그리고 이 사랑을 통해 ‘나’로부터 벗어나 생활양식이 바뀌는 것이 곧 자립이다. 즉 아들러 심리학은 궁극적으로 ‘사랑을 통해 자립으로 나아가는 것’을 지향하고, 이것이 곧 우리가 실생활에서 구현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따라서 《미움받을 용기 2》에서는 ‘운명 같은 사랑’은 없다고 말한다.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이라고 말한다. 사랑을 할 것이냐, 사랑을 받을 것이냐 그 선택을 통해 스스로 서느냐, 종속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저 없이 ‘사랑하라’고 주문한다. 모든 고민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되지만, 모든 기쁨도 인간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즉 전작에서 말한 ‘미움받을 용기’도 관계를 회피하거나 도외시하란 의미는 아니었다. 오히려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고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지라는 뜻이었다. ‘사랑할 용기’도 마찬가지다. 먼저 사랑할 수 있다면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을 원하며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미움받을 용기’와 ‘사랑할 용기’는 동의어이며, 궁극적으로는 ‘행복해질 용기’를 갖는 것이다. 이러한 ‘사랑과 자립’에 대한 새로운 통찰에 독자들은 분명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게 될 것이다. ‘사랑과 자립’은 교육으로 이뤄진다 아이를 한 인간으로 대하고 존경하라! 그렇다면 이 ‘사랑과 자립’을 우리는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바로 ‘교육’이다. 아들러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타인 의존적’이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에 시달린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의존성을 벗어나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교육이란 학교 교육만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가정과 사회에서 행하는 모든 교육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공동체의 변화’도 이야기한다. 가정, 학교, 사회가 한 사람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때 누구나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 인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단 ‘그 이성을 발휘할 기회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인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산다. 칸트는 말했다. “우리가 미성년 상태에 있는 이유는 이성이 결여되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지시 없이는 자신의 이성을 사용할 결단도 용기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스스로 이성을 발휘할 용기를 가져라”라고. 《미움받을 용기 2》는 교육을 통해서 ‘스스로 이성을 발휘할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사랑도 인생도 ‘스스로 선택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그것이 곧 ‘행복한 삶을 위한 길’임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니 ‘미움받을 용기’를 가졌다면 이제 ‘사랑할 용기’를 그리고 ‘인생을 선택할 용기’를 가져라. 《미움받을 용기 2》가 도와줄 것이다. 청 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철학자 맞아. 우리가 의논해야 할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뿐일세. ‘나쁜 그 사람’ 같은 건 필요 없어. ‘불쌍한 나’도 필요 없고. 자네가 아무리 큰 소리로 떠들어봤자 나는 흘려듣겠지. 청 년 선생님은 사람도 아니에요!철학자 내가 냉담한 사람이라 그런 것은 아니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논해야 할 것이 없으니 흘려듣는 것이지. 설령 내가 ‘나쁜 그 사람’이나 ‘불쌍한 자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 “거 참, 힘들었겠군” 혹은 “자넨 아무 잘못도 없어”라고 동조하면 잠깐 마음은 편안해지겠지. 카운슬링 받기를 잘했다, 이 사람에게 털어놓기를 잘했다, 하고 만족할지도 몰라. 그런데, 그래서 내일부터 매일이 어떻게 달라질까? 다시 상처받으면 위안을 받고 싶지 않을까? 결국 그것은 ‘의존’이 아닐까? ……그렇기에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의논하는 걸세. -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라’ 중에서 철학자 칸트가 한 말을 소개하지. 그는 자립에 관해 이렇게 말했네. “인간이 미성년 상태에 있는 이유는 이성이 결여되어서가 아니다. 다른 사람의 지시 없이는 자신의 이성을 사용할 결단도 용기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인간은 자기 책임 하에 미성년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청 년 미성년 상태요?철학자 그래, 진정한 자립에 이르지 못한 상태지. 여기서 그가 말한 ‘이성’이란 지성은 물론 감성까지 포함한 ‘능력’ 전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네. 청 년 우리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능력을 발휘할 용기가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미성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뜻인가요? 철학자 그렇지. 그리고 칸트는 이렇게 덧붙였네. “자신의 이성을 발휘할 용기를 가져라.”- ‘내 인생을 바로 선택하는 것은 바로 나’ 중에서
느린 학습자의 공부
이담북스 / 박찬선 (지은이) /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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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찬선 (지은이)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를 ‘느린 학습자’로 보고 있다. 저자는 현장에서 수많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만났고, 그중에서도 학습장애 학생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비슷하지만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를 가진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또래 학생들과 같은 잠재능력을 펼칠 수 있다. 느린 학습자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있나? 느린 학습자들의 인지적 특징은 무엇인가? 위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기 어려운 분들이라면, 어서 이 책을 펼쳐보자. 이 책에서는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를 겪는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의 기초인지능력을 다지는 방법과 효과적인 지도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느린 학습자들을 가르치는 교사에 초점을 두었지만, 아이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성장에 관심 있는 어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프롤로그 Part 1.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는 ‘느린 학습자’다 느린 학습자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있다 느린 학습자는 모두 평균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래보다 2년 정도 뒤처지는 학습능력을 나타낸다 느린 학습자는 생각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느린 학습자의 신호를 알아채야 한다 Part 2. 느린 학습자들의 인지적 특징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의 인지기능은 비슷한가? 경계선 지능의 인지적 특성은 무엇인가? 학습장애의 인지적 특성은 무엇인가? 선수 인지기능 훈련의 필요성 Part 3. 느린 학습자의 기초인지능력 다지기 기초인지능력이란? 기초인지능력 1: 시간과 시공간 개념 익히기 기초인지능력 2: 주의력 향상시키기 기초인지능력 3: 기억능력 향상시키기 Part 4. 학습능력평가로 느린 학습자 파악하기 느린 학습자들의 기초학습지도 중요성 느린 학습자들의 기초학습능력평가 느린 학습자들의 평가 결과 이해하기 Part 5. 느린 학습자에게 효과적인 한글 지도법 한글 지도의 원리 한글 지도의 올바른 방법과 순서 낱글자-소리 대응 기억하기 음운 인식 연습하기 쓰기 지도 Part 6. 느린 학습자에게 효과적인 독해 지도법 순차적으로 시선 이동하기 끊어 읽기 소리 내어 읽기와 눈으로 읽기 어휘력과 배경지식 설명글 이해와 이야기 글 이해 Part 7. 느린 학습자에게 효과적인 기초 수학 지도법 기초 수 개념: 수 감각과 수의 규칙 기초 수학 도구: 연산 실천 1: 직관적 수 세기 지도하기 실천 2: 100 수판을 이용한 수 규칙 이해 실천 3: 1~19 사이의 수 암산 실천 4: 연산 100문제 매트릭스 실천 5: 어림잡기와 수학능력 실천 6: 구구단 가르치기 Part 8. 공부 가르치기보다 더 어려운 아이의 심리 선생님이 무서워서 우는 아이 공부하는 중간에 집중력을 다하여 엎드린 아이 자세가 바르지 않고 상관없는 이야기를 자꾸 하는 아이 선생님의 물건을 만지고 가방 속 물건을 허락 없이 꺼내는 아이 학교에서 착석을 유지하기 어려워하는 아이 어떤 책을 읽도록 할까? 흥미 위주 vs 좋은 정보 참고문헌많은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 ≪경계선 지능과 부모≫ 저자이자, 아동심리 전문가, 인지학습치료 및 경계선 지능 전문가가 다룬 교육 지침서 이번에는 ‘느린 학습자들의 공부’에 초점을 둔 책이 나왔습니다. 이 책에서는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를 ‘느린 학습자’로 보고 있다. 저자는 현장에서 수많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만났고, 그중에서도 학습장애 학생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비슷하지만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를 가진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또래 학생들과 같은 잠재능력을 펼칠 수 있다. 느린 학습자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있나요? 느린 학습자들의 인지적 특징은 무엇인가요? 위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기 어려운 분들이라면, 어서 이 책을 펼쳐보자. 이 책에서는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를 겪는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의 기초인지능력을 다지는 방법과 효과적인 지도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느린 학습자들을 가르치는 교사에 초점을 두었지만, 아이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성장에 관심 있는 어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느린 학습자’는 공부 방식도 달라야 한다. 부모와 교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현실 코칭 느린 학습자들은 누군가가 옆에서 도움을 주면서 학습하는 시기가 꽤 오랫동안 필요한 아이들이다. 어느 정도 도움을 주면서 학습하다 보면 아이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길 수 있겠지만, 대체로 긴 시간 동안 아이들은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학습해야 한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요즘과 같은 형편에서는 집에서 부모님이 옆에서 지켜보면서 도움을 주어야만, 아이들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 ‘느린 학습자’들은 집중력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형제가 많거나 혹은 부모님 모두 직장을 가야 하는 이유로 옆에서 아이를 도와줄 수 없는 경우에는 온라인 수업도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학교와 교육청 등 기관에서는 이러한 문제의 위급함을 인지하고 느린 학습자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하며, 학생들을 도울 전문 인력들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학교와 교육청에서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학습지원 방법을 연구할 때, 담임교사와 전문 인력이 학습지도 방법을 배우고자 할 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쓰였다. 또한 가정에서 기초적인 학습능력이 부족한 자녀를 돕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책이기도 하다. 늦되는 아이를 제대로 키워내는 현실적인 가이드 기초인지능력 다지기, 학습능력평가 이해하는 법 제공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 아동들은 다른 누구보다도 학습을 잘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부모와 교사 그리고 또래로부터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라고 오해받는다. 자신의 열정과 노력을 이해받지 못하는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 학생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까? 이들은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 대상자가 아니므로 특수교육을 전공하지 않아도 충분히 도와줄 수 있다. 이 책은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 학생들의 어려움을 구체화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보통의 교사,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고 노력하는 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부족하다, 언어발달이 느리다, 수 세기나 계산을 배워도 잘하지 못한다 등등 느린 학습자들이 보내는 신호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느린 학습자들의 지능검사를 통한 지능지수를 참고하여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 각각 인지적 특성을 구분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기초인지능력’을 다지는 훈련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파트 4에서는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도구를 이용하여 느린 학습자들의 어려움을 파악하는 방법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어떻게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방안을 들어 실천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그만큼 느린 학습자들을 돕기 위해서는 학생들 각자가 무엇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무엇에서 능력을 발휘하는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 된다. 한글, 독해, 수학… 느린 학습자에게 효과적인 학습법 제시 10여 년간 아동심리 전문가로서, 느린 학습자들을 교육해온 저자는 느린 학습자들의 한글 지도가 너무나도 어렵다고 호소하시는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왔다. 파트 5에서는 한글 지도의 원리부터 한글 지도의 올바른 방법과 순서, 낱글자-소리 대응 기억하기, 음운 인식 연습, 쓰기 지도까지 학교와 가정에서 연계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소개한다. 느린 학습자들의 안타까운 특성 중 하나는 문장을 막힘없이 읽는데도, 글을 읽고 나서 내용을 말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파트 6에서는 느린 학습자들이 효과적으로 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주의력 훈련, 끊어 읽기를 통한 의미 이해, 소리 내어 읽기와 눈으로 읽기 등에 관해 설명한다. 느린 학습자에게 ‘수학’이란 읽기보다 훨씬 배우기 어려운 과목이다. 기본적으로 수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수 세기를 한다고 해도 수가 어떤 규칙으로 변하는지에 대한 이해 없이 무조건 외우기 때문이다. 느린 학습자들이 수 감각을 충분히 익히고, 수 규칙에 대한 이해 및 기억을 발달시킴으로써 수학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필요가 있다. 파트 7에서는 기초 수 개념부터 연산 도구 활용, 1~6까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안하여 느린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인 수학 지도법에 관해 설명한다. 배움이 느린 아이들을 지도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 공부 가르치기보다 더 어려운 아이의 심리 꿰뚫기 느린 학습자들의 특징과 그들에게 효과적인 공부 지도 방법에 관해 살펴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공부 가르치기보다 더 어려운 아이들의 심리를 들여다본다. 여러 상황에 놓인 느린 학습자들의 심리를 꿰뚫어 보고 문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볼 수 있다. 선생님이 무서워서 우는 아이와 지구력이 약한 아이에게 알맞은 학습지도 방법을 제시하고, 충동적 행동의 원인을 알아보는 방법과 적절한 교재 교구를 선정하는 방법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안내한다. 학부모, 교육 전문가, 교사, 아동 심리사 등 아이들의 말과 행동에 관심 있는 어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독자분들이 이 책을 통해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기초적인 학습지도 방법을 알게 되길 바란다. 더불어 학생들도 적절한 지도 방법을 통해 스스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느린 학습자들은 대체로 또래보다 2년 정도의 뒤처짐(Backwards)을 보인다. 실제로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들의 부모를 만나서 학생들의 발달 수준이나 학업 수준을 또래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보도록 하면 대체로 또래보다 2년 정도 발달이 느린 것 같다고 대답하였다. 흥미로운 점은 학습장애를 가진 자녀의 부모들도 같은 대답을 한다는 것이다.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발달 수준은 대체로 또래보다 2년 정도 늦다.<또래보다 2년 정도 뒤처지는 학습능력을 나타낸다> 중 기억을 수행한다는 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인지능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의미다. 무엇인가를 외우기 위해 집중하여 대상을 살펴보아야 하고, 자신의 머릿속에 담아놓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억의 이 같은 과정이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에 인지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대체로 기억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기억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깨질 것 같다고 느낀다.<기초인지능력 3: 기억능력 향상시키기> 중 글씨 쓰기를 지도할 때는 바르게 쓰는 것보다 ‘알아볼 수 있게 쓰는 것’이 중요함을 알도록 해야 한다. 글씨 모양이 들쭉날쭉하더라도 읽는 사람이 알아볼 수 있도록 썼다면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물론 처음으로 글씨 쓰기를 배우는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라면 글씨를 쓰는 순서를 기억하도록 하는 편이 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에는 글씨의 쓰기 순서나 바른 모양에 집중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게 글씨를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느린 학습자들의 평가 결과 이해하기> 중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북하우스 / 전은주 글 /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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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전은주 글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는 엄마와 아이들이 제주에 도착한 날부터 집으로 돌아온 마지막 날까지 매일의 신나는 여정을 담은 제주 여행기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아이들에게 방학 동안 시골 생활을 선물해주고 싶었던 엄마. 제주도는 사실 아는 시골이 없어서 선택한 곳이었지만, 제주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엄마와 아이는 제주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아침이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햇살 뜨거운 오후엔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한가롭고 행복한 하루가 이어졌다. 특히 한라 도서관, 제주 기적의 도서관,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등 제주에는 자연과 경관이 어우러진 멋진 도서관이 많다는 사실도 이 책이 전해주는 쏠쏠한 정보 중 하나다. 때로는 느긋하게, 때로는 패키지 관광객처럼 바쁘게 제주를 누비는 꽃님이네의 즐거운 제주살이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목차 prologue 01. 남편은 어떻게 하고 제주도 가? 제주항, 용두암 02. 한가롭고 푸른 여름날 바닷가 애월-한담 해안도로, 한림 공원, 금릉 해수욕장 03. 해야 할 일 첫 번째. 아무것도 하지 않기 한라 도서관 04. 비밀로 하고 싶어, 아일랜드 조르바 김녕 미로공원, 아일랜드 조르바, 월정리 바다 05. 처음 보는 아이와 친구가 되다 한라 수목원 06. 아이들을 사로잡은 건? 제주마 방목지, 산굼부리, 삼나무길, 정석 항공관, 루마인 카페, 종달리 바닷가 07. 일정 짜기 놀이 한라 도서관 08. 체험, 얼마만큼 할까? 비오토피아 방주교회, 포도 호텔, 유리의 성 09. 아빠의 재발견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휘닉스 아일랜드, 민트 레스토랑 10. 제주도 한 달 사는데 얼마나 들었어요? 한라 도서관, 곽지 과물 해수욕장 11. 기나긴 밤, 뭐하고 놀지? 12. 서귀포에서 보낸 하루 주상절리, 외돌개,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정방폭포, 이중섭 거리, 미루나무 카페 13. 얘들아, 천사였던 거 기억나? 탐라 도서관, 이호 테우 해수욕장 14. 엄마, 구름이 텔레비전보다 더 재밌어 한라 도서관, 애월 한담 소공원 15. 잠잠히 머물 것 늘푸른교회, 이호 테우 해수욕장 16. 육아의 첫 번째 원칙, 익히되 잊으라 애월 한담 산책로 17. 태풍 속의 제주도 제주 민속자연사 박물관, 제주 기적의 도서관 18. 내 안에 들어온 아부오름 아부오름, 바람 도서관 19. 제주 민속 오일장에 가다 제주 오일장 20. 우도 3경과 세 가지 탈 것 우도봉, 검멀레 해안, 서빈백사 해안 21. 제주도 여행은 몇 살이 좋을까? 김녕 미로공원, 김녕 해수욕장 22. 매일매일 체험학습? 23. 친구가 와서 더 좋아 애월 해안도로, 애월 한담 산책로 24. 끝내 걷지 못한 애월 한담 산책로 애월 한담 산책로 25. 1100도로에서 하루 보내기 제주도립미술관, 서귀포 자연휴양림, 법정악 전망대, 거린 전망대, 산방산, 송악산 26. 도전! 올레길 트레킹 쇠소깍, 보목 항구, 제주마 방목지 27. 반짝반짝 빛나는 제주의 추억 월정리 바다,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별빛누리 공원 28. 제주도의 완벽한 마지막 밤 휴애리 자연생활농원, 더마파크, 5월의 꽃 epilogue revised edition epilogue 가족 여행자를 위한 든든한 정보들 제주도에서 방 구하기 | 이 책에 제주도가 나와요 | 아이와 걷기 좋은 길 | 제주도의 멋진 도서관 | 아이와 갈 만한 카페 | 아이들과 자주 갔던 식당 | 관광객은 몰라서 못 가는 제주도의 이곳 | 한 달 살기 준비물 후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시키지 않아도 되는 자유 단순하고, 행복하고, 한가롭고, 충만한 24시간 × 30일 제주살이 이야기 여름방학을 맞아 아홉 살 딸아이와 다섯 살 아들을 데리고 한 달간 제주살이를 하고 돌아온 엄마가 있다. 그 주인공은 생생한 육아일기와 생활 속 놀이법 등 재미있고 유쾌한 입담과 감동적인 글로 사랑받는 블로그 ‘꽃님이네’ 주인장 전은주 씨. 그녀가 아이들과 함께 제주에서 보낸 행복한 여름 이야기는 이듬해인 2011년 책으로 출간되었고, 제주도에 월세 방을 얻고 한 달간 여행한다는 아이디어는 많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2년 만에 아이들과 함께 제주를 다시 찾은 저자는 지난 여행자료를 보충하고 새롭게 추가된 내용을 보태 개정판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를 펴냈다.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는 엄마와 아이들이 제주에 도착한 날부터 집으로 돌아온 마지막 날까지 매일의 신나는 여정을 담은 제주 여행기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아이들에게 방학 동안 시골 생활을 선물해주고 싶었던 엄마. 제주도는 사실 아는 시골이 없어서 선택한 곳이었지만, 제주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엄마와 아이는 제주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아침이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햇살 뜨거운 오후엔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한가롭고 행복한 하루가 이어졌다. 특히 한라 도서관, 제주 기적의 도서관,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등 제주에는 자연과 경관이 어우러진 멋진 도서관이 많다는 사실도 이 책이 전해주는 쏠쏠한 정보 중 하나다. 때로는 느긋하게, 때로는 패키지 관광객처럼 바쁘게 제주를 누비는 꽃님이네의 즐거운 제주살이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텔레비전, 컴퓨터, 학원 대신 바다, 숲, 도서관에서 보낸 한 달 엄마도 아이도 자유를 만끽한 한가롭고 행복한 시간 꽃님이네의 제주도 여행이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이유 중 하나는 수학문제 풀고 영어학원 다니는 방학에서 벗어나 숲이며 도서관, 바다를 마음껏 누비며 진짜 자유를 만끽했다는 것이다. 아이도 아이지만, 사실 제주도에서 가장 신났던 것은 엄마. 방학은 엄마에게도 필요하니까 말이다. 제주에서의 한 달은 일상에 치여 지쳐 있던 엄마와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아무것도 시키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온전히 주어진 시간이었다. 저자는 제주도를 ‘텔레비전, 컴퓨터, 장난감’이 없는 삼무도로 지내자고 아이들과 약속했다. 매일 24시간 붙어 있는데 삼무도로 지내는 것이 가능할지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놀거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서로를 장난감 삼아 놀았다. 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읽기를 좋아하게 된 것도 제주도에서 얻은 커다란 수확 중 하나였다. 무엇보다 저자가 가장 놀랐던 것은 제주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눈부시게 자랐다는 사실이다. 식당에서 “물 좀 더 주세요”도 못하던 아홉 살 꽃님이가 어느 순간 낯가림을 하지 않게 되었고, 두 남매가 부쩍 순해지고 더욱 친해진 것도 반갑고 고마운 변화였다. 한 달간의 제주살이 이후 저자 자신도 달라졌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전전긍긍하고 안달복달하던 모습에서 여유롭고 느긋한, ‘배짱 좋은 엄마’가 되었다고. 가족의 행복한 변화는 책을 펴내고 2년이 지난 후 쓴 에필로그에서 다시 한 번 소개된다. 그 여름 이후 가족은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사는 게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이다. 엄마의 눈으로 알뜰하게 짚어낸 가족 여행자를 위한 든든한 제주도 여행 정보 수록 제주도 여행기는 많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자들이 필요한 정보와 싱글인 남성이 다녀온 여행기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다르다. 아이들은 어른이 3분이면 갈 거리를 한 시간 걸려 가기도 하고, 유명한 관광 포인트보다 발밑에 있는 벌레 한 마리에 더 집중하기도 한다. 책에는 아이들이 환호했던 장소나 아이와 엄마가 함께 만족했던 곳, 날씨나 상황에 따라 일정을 변경하는 요령 등 어른의 예상과 다르게 행동하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담았다. 입담 좋은 저자의 즐거운 수다를 따라 읽다 보면 제주도 해수욕장들의 깐깐한 평가, 비 오는 날이나 해 지면 갈 만한 곳, 제주에서의 운전 요령 같은 쏠쏠한 정보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텔레비전, 컴퓨터, 장난감 없이 아이들이 긴 밤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되는 부모라면 이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겠다. 초간단 생활놀이 책을 냈던 저자답게 긴 밤을 대비해 준비해간 것들이나 체험학습 레시피 등도 빠트리지 않고 담아냈다. 엄마의 눈으로 제주도의 이곳저곳을 깐깐하게 짚어낸 이 책은 그 어떤 제주도 여행 정보서보다 탄탄하다. 용두암, 쇠소깍, 외돌개, 성산일출봉 같은 제주도의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2박 3일 관광객은 몰라서 못 가는 숨은 장소들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제주도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것이다. 이 밖에도 제주도 월세 방 구하는 방법, 아이와 함께 걷기 좋은 길, 한 달 살기 준비물 후기, 아이와 갈 만한 카페와 식당 등은 부록으로 따로 모아서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은 선하시다
다윗의장막미디어(구 쉐키나) / 빌 존슨 지음, 김주성 옮김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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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장막미디어(구 쉐키나)
소설,일반
빌 존슨 지음, 김주성 옮김
하나님의 선하심의 확고한 기반 위에 삶을 세우려면, 까다로운 질문들을 해보아야 한다. 빌 존슨 목사가 40년이 넘는 목회 리더십과 하나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당신의 질문들에 성경적으로 대답한다.서론 제1장 위기의 시간에 하나님의 선하심에 초점 맞추기 제2장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게 돕기 제3장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하심 제4장 구약이 여전히 적용되나? 제5장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메시지에 대한 저자의 견해 제6장 은혜에 관한 비밀 제7장 하나님의 징계(훈육)와 불신자 제8장 가난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 제9장 치유가 일어나지 않을 때 제10장 하나님의 선하심과 소망의 힘 제11장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선하심 제12장 하나님의 선하심에 잠기려면 제13장 하나님의 선하심을 어떻게 믿느냐가 운명을 결정한다. 제14장 예수님과의 친밀함 제15장 당신의 마음을 예수님을 향해 돌리라 제16장 하나님이 통제하시는가? 제17장 하나님이 질병을 주시나? 제18장 만일 당신의 예언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제19장 하나님의 선하심과 잃어버린 자들 제20장 전도, 그리고 우리가 사람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는가? 제21장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하심 제22장 선하신 하나님 만나기 제23장 실망에 대처하기 제24장 고통 중의 하나님의 주권 제25장 그리스도인의 정치 참여 제26장 어린이들에게 고통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제27장 당신이 기다리고 있는 기적 제28장 나를 조롱하는 사람들 사랑하기 제29장 가정 목회 제30장 빌 존슨이 추천하는 다섯 권의 책 제31장 믿지 않는 자녀를 위해 기도하기 제32장 하나님의 임재 모시기 제33장 마침 기도하나님은 당신의 생각 보다 더 선하시다 하나님의 선하심의 확고한 기반 위에 삶을 세우려면, 까다로운 질문들을 해보아야 한다. 빌 존슨 목사가 40년이 넘는 목회 리더십과 하나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당신의 질문들에 성경적으로 대답한다. 하나님께서 정말로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가?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이 똑같은가? 하나님이 선하시고 사람들을 치유하기 원하신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병들어 있는가? 이 페이지들 중의 진리가 모든 질문들 중에 가장 중요하고 기반이 되는 질문에 대답하도록 도와 줄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정말 선하신가?"라는 질문이다. 당신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어떻게 믿느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그것은 실로 당신의 인생행로와 결말을 결정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하나님이 정말 선하신가? 이 짧은 책에서 나는 《하나님은 선하시다: 그분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선하시다(God is Good: He’s Better Than You Think)》의 저자인 빌 존슨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에 관한, 대답하기 까다로운 일련의 질문들을 한다. 이 책이 당신이 가진 모든 신학적 질문에 답해줄까? 아니다. 그러나 중심을 잡도록 닻을 내려줄 것이고, 우리 모두가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답해줄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은 정말로 선하신가?”이다. 그리고 당신은 하나님이 정말로 선하심을 알게 될 것이다.
나주에 대하여
문학동네 / 김화진 (지은이)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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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김화진 (지은이)
"한 사람을 세밀하게 묘사해내고 그에 따른 정서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따라간 문장들은 정확하고 또 때론 날카로웠다"는 심사평과 함께 202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우리 앞에 등장한 김화진 소설가의 첫 소설집. "김화진 소설의 코어는 역시나 마음이며 사랑"이라는 평처럼, 등단 이후 일관된 열의로 '타인의 마음'이라는 미지에의 탐색을 지속해온 그가 만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쉼없이 써온 여덟 편의 작품을 한데 엮었다. <나주에 대하여>를 읽다보면 당선 소감에서 "좋아하는 것의 곁에 있는 일. 바라는 것은 오직 그것뿐"이라고 밝힌 그의 말을 새삼 다시 이해하게 된다. 무언가를,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김화진만큼 그것을 진심으로 해내는 사람이 또 있을까? <나주에 대하여>에 실린 여덟 편의 이야기에는 타인을 궁금해하는 마음,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 그래서 타인이 되어보는 마음들이 가득 담겨 있다. 그것은 모두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로 시작된다. 그리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에서 오는 때로는 못생기고, 자주 혼미하고, 가끔은 정신 나간 마음들, 어떨 때는 애틋하고, 대개는 짠한 마음들을 무엇도 빼놓지 않고 선명히 그려냄으로써 이야기는 멈추지 않고 더 멀리 나아간다. 어떻게 보면 여덟 번의 짝사랑의 기록이기도 한 이 이야기들은 여러 모양의 자기 자신을 만나는 여정이기도 하다. 무언가를 열렬하게 좋아함으로써만 발견할 수 있는 내가 몰랐던 나의 모양들. 그러니 '나주에 대하여'는 어쩌면 '나에 대하여'일지도 모르겠다.새 이야기 나주에 대하여 꿈과 요리 근육의 모양 척출기 정체기 쉬운 마음 침묵의 사자 해설 | 마음 이론 박혜진(문학평론가) 작가의 말“선배, 저는요…… 사실 사람들이 좋아요.” 타인이라는 미지로 향하는 온전한 마음 그 여정이 만들어낸 이상하고 아름다운 흔적들 작가의 솔직한 태도와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그리는 재능이 작품 안에서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빛을 낸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자, 김화진의 다음 작품이 읽고 싶어졌다. 앞으로 기다려야 할 세계가 하나 더 내게로 온 것 같다. _최은영(소설가) 이 무모한 사랑의 주체는 언제나 타인의 마음을 읽는 중이다. 때로 천국이고 주로 지옥인 그곳을 무엇 하나 건너뛰는 법 없이 모두 읽어내는 이 완전한 짝사랑의 고백을 읽는 내 마음도 어느새 사랑이다. _박혜진(문학평론가) 김화진 소설가의 첫 소설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한 사람을 세밀하게 묘사해내고 그에 따른 정서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따라간 문장들은 정확하고 또 때론 날카로웠다”(구효서, 조경란, 이기호)는 심사평과 함께 202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우리 앞에 등장한 김화진. “김화진 소설의 코어는 역시나 마음이며 사랑”(소유정 평론가)이라는 평처럼, 등단 이후 일관된 열의로 ‘타인의 마음’이라는 미지에의 탐색을 지속해온 그가 만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쉼없이 써온 여덟 편의 작품을 한데 엮었다. 『나주에 대하여』를 읽다보면 당선 소감에서 “좋아하는 것의 곁에 있는 일. 바라는 것은 오직 그것뿐”이라고 밝힌 그의 말을 새삼 다시 이해하게 된다. 무언가를,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김화진만큼 그것을 진심으로 해내는 사람이 또 있을까? 『나주에 대하여』에 실린 여덟 편의 이야기에는 타인을 궁금해하는 마음,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 그래서 타인이 되어보는 마음들이 가득 담겨 있다. 그것은 모두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로 시작된다. 그리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에서 오는 때로는 못생기고, 자주 혼미하고, 가끔은 정신 나간 마음들, 어떨 때는 애틋하고, 대개는 짠한 마음들을 무엇도 빼놓지 않고 선명히 그려냄으로써 이야기는 멈추지 않고 더 멀리 나아간다. 어떻게 보면 여덟 번의 짝사랑의 기록이기도 한 이 이야기들은 여러 모양의 자기 자신을 만나는 여정이기도 하다. 무언가를 열렬하게 좋아함으로써만 발견할 수 있는 내가 몰랐던 나의 모양들. 그러니 ‘나주에 대하여’는 어쩌면 ‘나에 대하여’일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니, 마음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오랜 기간 문학편집자로 일하며 문학을 ‘좋아하는 일’을 해온 그는 이제 ‘좋아하는 마음’을 들려주기 위해 우리 곁으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왔다. 타인의 마음을 읽기 위해 마음과 마음 사이를 무수히 오가는 그 헤아릴 길 없는 왕복 운동, 그 지난한 마음 읽기의 실패는 사랑이다. 마음 읽기는 알 수 없다는 막연함과 끝내 모르겠다는 실패 속에서만 가능하다. 실패 속에 있을 때만 우리는 사랑을 한다. 실패하는 여덟 편의 소설을 통해 작가 김화진이 쓴 것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지치지 않는 열정일 것이다. 그 열정은 우리를 애타는 마음의 온도보다 더 뜨겁고 깊은 곳에 데려다놓는다. _박혜진, 해설에서 “나는 저 사람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 좋았다. 모르고 있고 모르는 와중인 것이. 하나를 알아도 그다음이 축적되지 않았다. 그런 사람을 아는 게 즐거웠다. 아니 모르는 일이 즐거웠다.” 책의 첫 문을 여는 「새 이야기」는 김화진의 소설 중에서는 드물게 환상적인 상상을 통해 ‘좋아하는 마음’이 무엇까지 될 수 있는지를 우리 앞에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만화를 그리는 진아는 빈티지 옷가게의 영화 상영회에서 만난 천희를 좋아한다. 어딘지 수상하고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지만 “어쩜 나랑 데시벨도 맞는” 천희를 진아는 점점 더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천희가 옷가게를 열 거라며 파를 심은 화분 하나만 선물로 남긴 채 도쿄로 떠남으로써 진아는 “인생에서 가장 세련되게” 실연을 당한다. 그런데 천희가 남긴 파는 갑자기 진아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종종 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파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 진아. 그러던 어느 날 파는 천희가 사실은 사람이 아니라 진아를 좋아해서 사람이 된 청둥오리라는 뜻밖의 사실을 털어놓고, 진아는 천희를 다시 만나기 위해 그가 있다는 불광천으로 찾아간다. 조금은 귀여운 단편인 「새 이야기」는 마치 이제부터 펼쳐질 이야기들의 밑그림을 그리듯, 보고 싶은 마음만으로 사람이 되는 오리와, 애정어리고 조심스러운 말에 사람이 무너지기도 하는 아이러니를 함께 그려내며 좋아하는 마음이 어느 곳까지 가닿을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나주에 대하여」에서 김단은 사별한 연인 규희의 전 여자친구 나주와 같은 회사를 다니며 그녀를 관찰한다. 김단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나주를 속속들이 알아간다. 같은 이를 좋아하면 사람의 마음까지 닮는 걸까? 아니면 마음이 닮은 사람이기에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걸까. 두 사람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왜 이렇게까지, 자꾸 네 마음에 들고 싶을까. 너를 안다고 자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이 유치한 마음은 뭘까”라고 자문할 정도로 김단은 나주에게 애착을 갖게 된다. 그러나 김단에게 나주와의 관계는 끊임없이 규희와의 관계를 되새기는 일이고, 그 마음에서 오는 통증까지 받아들이기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게 규희에 대한 애도와 그리움, 나주에 대한 알 수 없는 호기심과 미움과 애정은 한데 뒤섞여 낯선 색채와 모양을 띤 마음이 된다. 그래서 나주가 규희의 죽음을 알게 되고 모습을 감췄을 때, 김단의 마음은 비로소 온전히 나주의 안부로 향한다. 「나주에 대하여」는 하나의 관계에서 파생된 또다른 관계, 각기 다른 표현 매체를 투과해 여러 갈래로 펼쳐지는 한 사람의 다양한 결을 포착해 현 시대의 새로운 관계의 풍속도를 그린다. 이처럼 지금의 세대를 그려내는 감각은 시대와 긴밀하게 조응하는 김화진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또하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왜 그런 게 재밌을까. 나랑 다른 사람을 유심히 보는 일이.” ‘좋아하는 마음’은 하나의 마음이 아니다. 상대를 향하는 애끓는 마음은 수많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파생시키는 만화경과도 같다. 좋아하는 마음 안에는 그리운 마음, 애틋한 마음과 함께 미워하는 마음 역시 들어 있다. 시샘하는 마음, 두려운 마음, 슬픈 마음, 미안한 마음도. “짝사랑의 천재”(박혜진, 해설에서)인 김화진은 ‘상대에게 향하는 마음’이라는 대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꿈과 요리」에서는 대학 시절 서로를 멀리, 또 가까이에서 동경과 질투와 애정이 뒤섞인 마음으로 대하던 수언과 솔지가 사회에서 다시 만나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상처를 내고, 동시에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고, 「척출기」에서는 귀에 발병한 진주종으로 수술을 앞둔 영은이 성전환 수술을 통해 남자가 된 주현과 마음을 나누지만 서로를 완전히 책임져줄 수 없음을 깨닫고 아프게 마음을 돌린다. 내 연인이 이전 연인과 자신에 대해 나눈 문자 메시지를 보고 상처를 받은 은주, 그리고 그녀를 애타게 바라보는 유진의 이야기(「정체기」), “노멀피플”들에게 편견을 가진 레즈비언인 ‘나’가 샤넬 가방을 들고 다니는 ‘우아한’ 현정에 대한 동경과 시샘에 전전긍긍하다 오히려 가장 쉬운 마음은 사랑임을 알게 되는 이야기(「쉬운 마음」)는 누군가에 대한 열정이 만들어낸 “무질서한 마음”(박혜진, 해설에서)들을 선명히 그리고 있다. 마음은 둥글고 부드럽지만은 않아서 가끔은 모난 마음들이 서로 부딪쳐 생채기를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생채기가 단지 아픔과 흉터로만 남는 것은 아니다. 「근육의 모양」에서 결혼 이야기가 오가던 남자친구와 이별한 뒤 ‘해본 것’ 리스트에 ‘파혼’을 적은 재인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을 구분하지 않는다. 그녀에게는 투병이나 수술, 양다리나 절교, 독립이나 파혼까지 모두 ‘해본 것’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에 묶인다. 그리고 재인은 왠지 모르게 축났던 몸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필라테스를 통해 자신을 상처입힌 경험들마저도 자신이 잃은 것이 아니라 얻은 것이라는, 그것들이 남긴 것은 상처가 아니라 마음의 근육이라는 발견으로 나아간다. 상처를 통해 결국 성장에 이르게 되는 결말은, 『나주에 대하여』의 첫 문을 연 「새 이야기」와 쌍을 이루듯 환상적 존재가 등장하는 「침묵의 사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악플로 인해 마음을 다친 채 살아가고 있는 수연의 앞에 어느 날 친근한 존재이기도 하고 두려운 존재이기도 한 ‘사자’가 등장한다. 일상의 순간순간마다 수연의 주위를 말없이 맴돌던 사자가 수연이 스스로를 추스르고 다시 일어설 기운을 얻고 나서야 “나 이제 안 와”라는 말을 남기고, 수연이 “괜찮아”라고 화답하는 장면은 우리에게 조용한 위안과 용기를 전한다. 타인과 나의 마음을 성실히 헤아리는 정직한 시선 김화진 소설의 미덕에는 생생히 살아 있는 인물, 동시대와 호흡하는 감각, 마음을 부풀게 하는 사랑스러운 이야기 등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솔직함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런데 소설에서 솔직함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편견 없이 정직하게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선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솔직함은 표현의 방식이 아니라 관찰의 방식이라고 말이다. 타인의 마음에 가닿고자 하는 꾸밈없이 진실한 마음, 정확하게 나를 바라보는 조금은 냉정한 마음. 김화진의 소설을 읽다보면 그래서 단지 따뜻한 위로만이 아니라 날카로운 성찰 또한 만나게 된다. 김화진의 화자는 결국 타인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바라본다. “나는 누구였을까, 하는 물음에는 언제나 나는 누구와 있었나, 하는 물음이 따라붙었다”(「쉬운 마음」)는 말대로, 타인에 닿고자 하는 마음은 결국 나 자신에게 닿게 한다. “내가 제일 궁금해서” 나를 들여다보며 소설을 쓴다는 김화진. 『나주에 대하여』를 읽으며 만난 여러 모양의 마음들은 그래서 결국 우리 마음의 모양이기도 할 것이다. 못생긴 마음들을 쓸 때 나는 이상하게 행복하다. 그것을 솔직하게 쓸 수 있어서, 회피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 나는 대체로 확신과 용기가 없는 채로 살아가는데, 소설을 쓸 때만은 용기가 생긴다. 이런 마음을 써도 돼. 확신도 생긴다. 이렇게 쓸 거야. 소설은 나에게 그런 것을 준다. 지레 포기했던 것들을 가능하게 한다. 나는 언제나 상황에 따라 변하는 나의 무른 질감이 싫었는데, 소설을 쓸 때의 나는 그보다는 조금 단단해지는 것 같다. 나는 소설이 나에게 가져다준 이 단단함을 사랑한다. _‘작가의 말’에서나는 완성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좋았다. 어떻게든 완성이 되는 형태여야 하겠지만. 완성처럼 보이는 미완성이어야 하겠지만. 이어지지 않는 이야기들이 좋았다. 이어지지 않은 것들은 끊어지지도 않으니까. 완성보다 미완성이 더 오래 지속되는 일일지도 모른다고 믿었다. 종결되지 않은 것들이 내 주변을 행성처럼 돌고 있는 편이 더 행복하다고._「새 이야기」 울면 진짜 이상한 거야. 나중에 떠올리면 너무 억울할 거야. 천희는 별생각도 없는데 혼자 운다는 건 진짜 자존심 상하는 일이야. 그렇게 랩 하듯이 되뇌다가 천희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갈 때(곧장 집으로 가지 않고 다이소에 들러 대파 화분용 물뿌리개를 샀다), 집으로 돌아가는 골목길에서야 다시 생각했다. 천희는 안 그랬을 거야. 내가 울어도 우스워하거나…… 뻐기지 않았을 거야. 그리고 그저 천희가 떠난다는 사실에만 집중했다. 천희가 떠나서 나는 슬프다. 그 문장만을 생각하며 단순하게 슬퍼할 수 있었다. 단순하게 슬퍼할 수 있다는 게 그렇게 후련한 일이라는 걸 처음으로 깨달았다. _「새 이야기」 애정어리고 조심스러운 말에 사람이 무너지기도 한다는 것. 그것이 놀라웠다._「새 이야기」
요가의 과학
사이언스북스 / 앤 스완슨 (지은이), 권기호 (옮긴이) /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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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스완슨 (지은이), 권기호 (옮긴이)
저자 앤 스완슨이 요가를 배우며, 또 가르치며 정리한 기록의 정수이자 ‘요가의 신비’를 과학적 원리와 근거로 규명한 가장 흥미로운 요가 입문서이다. 물론 지난 수십 년간 요가 연구 논문 분야에서 양적, 질적 성장이 이루어졌지만 과학적 탐구라는 면에서 요가 연구는 이제 막 시작된 셈이다. 과학적 연구가 아무리 철저하더라도 개인의 치유와 변화 경험에 비할 수 없을 것이다. 요가 수행은 온몸에 영향을 미친다. 근골격계에 중점을 둔 기존의 많은 요가 해부학 책과 강의와 달리 『요가의 과학』은 요가가 각각의 인체계통에 미치는 핵심 효과와 이점을 분석한다. 현대 생물학에서 설명하는 해부학적 계통들을 공부함으로써 통합적 관점에서 자신의 신체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뼈대, 심혈관, 호흡, 신경, 림프, 비뇨계통 등 다양한 계통들이 유기적으로 모여 역동적이고 살아 있는 전체로서 기능하는 인체에 대해 알려면 인체의 구조(해부학)와 작동 원리(생리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요가는 독특한 방식으로 척주에 작용해 신체 인지를 높임으로써 전반적인 자세를 개선한다. 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가 동작을 하면 뭉친 어깨가 갑자기 풀리는 것은 몸에 널리 분포하는 근막의 망 덕분일 수 있다. 건강한 근육을 감싸는 근막의 아교섬유는 십자형 격자 구조로 짜여 있으나 운동성이 떨어지거나 노화가 일어나면 근막의 구조적 무결성이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요가 자세는 근막의 조직화를 도와 근육 운동이 더 원활하게 한다.머리말 6 인체 해부학 8 세포에서 계통까지 10 | 뼈대계통 12 | 근육계통 18 | 신경계통 22 | 내분비계통 28 | 호흡계통 30 | 심장혈관계통 34 | 림프계통 36 | 소화계통 38 | 비뇨계통 40 | 생식계통 41 요가 자세 42 앉은 자세 44 || 달인 자세 Siddhasana 46 | 나비 자세 Baddha Konasana 50 | 고양이 자세 Marjaryasana 54 | 소 자세 Bitilasana 56 | 소머리 자세 Gomukhasana 60 | 앉아서 옆으로 굽히기 Parivrtta Janu Sirsasana 64 | 허리 돌리기 Ardha Matsyendrasana 68 | 아기 자세 Balasana 72 | 낙타 자세 Ustrasana 76 | 비둘기 자세 Eka Pada Rajakapotasana 80 선 자세 84 || 산 자세 Tadasana 86 | 서서 앞으로 굽히기 Uttanasana 90 | 의자 자세 Utkatasana 94 | 초승달 자세 Anjaneyasana 98 | 전사 자세 2 Virabhadrasana II 102 | 전사 자세 3 Virabhadrasana III 106 | 나무 자세 Vrksasana 110 | 무용수 자세 Natarajasana 114 | 삼각 자세 Trikonasana 118 거꾸로 자세 122 || 얼굴을 아래로 향한 개 자세 Adho Mukha Svanasana1 24 | 물구나무서기 자세 Sirsasana 128 | 어깨물구나무서기 자세 Ardha Sarvangasana 132 | 다리 자세 Setu Bandhasana 136 | 아치 자세 Urdhva Dhanurasana 140 바닥 자세 144 || 두루미 자세 Bakasana 146 | 널빤지 자세(플랭크) Kumbhakasana 150 | 측면 널빤지 자세(사이드 플랭크) Vasisthasana 154 | 코브라 자세 Bhujangasana 158 | 메뚜기 자세 Salabhasana 162 | 누워 발가락 당기는 자세 Supta Padangusthasana 166 | 누워 허리 돌리는 자세 Supta Matsyendrasana 170 | 질문과 답변 174 관절과 유연성 176 | 척추 관리 178 | 인생 단계별 요가 180 | 명상 184 | 완전휴식 자세 Savasana 186 | 스트레스 188 | 뇌와 정신 건강 192 | 만성 통증 194 | 요가 요법 196 | 정신적인 변화 198 | 최신 요가 연구 200 | 주의사항 202 용어 설명 206 | 찾아보기 208 | 참고 문헌 213 | 감사의 말 216몸과 마음을 과학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새로운 요가 가이드 전 세계 20개국 출간, 24만 부 판매 『요가의 과학』은 내가 요가를 처음 시작하면서 읽고 싶었던 책이다. 요가 수업 시간, “숨을 길게 내쉬면서 신경을 안정시키세요.” “이 동작은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무릎이 발목 위에 오게 올려놓으세요.” 이런 가르침을 받으며 끊임없이 “왜?”라는 의문이 들었던 것이다. ― 앤 스완슨(심신 과학 교육자 겸 공인 요가 치료사) 페이지를 넘나들며 마치 퍼즐을 맞추어 가듯, 통합적이고 전체적인 이해를 갖추어 가는 재미 ― 이동환((사)메디힐통합요가협회장) 비대면 시대의 ‘홈트레이닝’을 위한 길잡이 ― 원정혜(에콜스 요가 창시자, 명상 요가 전문가) 면역력 강화를 위해 홈트레이닝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지도 한참 되었다. 유튜브 영상을 따라한다거나, 요가 수업을 마치면서 운동 매트 누워 조바심을 낸 적이 있을 것이다. “정말 시간 낭비야. 할 일이 태산인데!” 과학자의 눈으로 요가를 인간의 몸과 마음에 접목시키고자 시도한 앤 스완슨 역시 그러한 경험 끝에 수행과 연구의 결실을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요가의 과학: 당신의 요가를 완성하는 해부학과 생리학의 원리』에 담아냈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노트를 들고 다니며 관찰하고 분석하던 기록 습관이 이 책 저술에도 바탕이 되었다고 밝힌다. 대학 시절 미술을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요가를 접한 저자는 초반에는 그림같이 완벽한 동작을 취하고자 했으나 점차 요가란 동작을 ‘완벽하게’ 취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동작을 취하는 매순간 몸과 마음이 완벽하게 ‘양호한’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저자는 중국을 거쳐 인도로 가 스승인 요기 시바다스(Yogi Sivadas)를 만난 후 미국 메릴랜드 통합 의료 대학교에서 요가 치료 석사 과정을 이수하면서 요가가 어떤 방식과 원리로 삶을 변화시키는지 이해하고자 했다. 『요가의 과학』은 저자 앤 스완슨이 요가를 배우며, 또 가르치며 정리한 기록의 정수이자 ‘요가의 신비’를 과학적 원리와 근거로 규명한 가장 흥미로운 요가 입문서이다. 물론 지난 수십 년간 요가 연구 논문 분야에서 양적, 질적 성장이 이루어졌지만 과학적 탐구라는 면에서 요가 연구는 이제 막 시작된 셈이다. 과학적 연구가 아무리 철저하더라도 개인의 치유와 변화 경험에 비할 수 없을 것이다. 독특한 이력을 소유한 저자의 균형 잡힌 관점을 오롯이 담은 『요가의 과학』은 영국 명문 출판사 DK에서 나온 『인체 완전판: 몸의 모든 것을 담은 인체 대백과사전』과 『인체 원리: 인포그래픽 인체 팩트 가이드』에 이어 비대면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을 추린 ‘운동의 과학’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인체 완전판』과 『인체』의 번역에 참여한 권기호 선생의 번역을 통해 만나는 『요가의 과학』은 30년간 요가를 수행하고 우리나라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 온 원정혜, 이동환 선생이 추천하는,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요가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해부학과 생리학으로 보는 요가의 효과 요가 수행은 온몸에 영향을 미친다. 근골격계에 중점을 둔 기존의 많은 요가 해부학 책과 강의와 달리 『요가의 과학』은 요가가 각각의 인체계통에 미치는 핵심 효과와 이점을 분석한다. 현대 생물학에서 설명하는 해부학적 계통들을 공부함으로써 통합적 관점에서 자신의 신체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뼈대, 심혈관, 호흡, 신경, 림프, 비뇨계통 등 다양한 계통들이 유기적으로 모여 역동적이고 살아 있는 전체로서 기능하는 인체에 대해 알려면 인체의 구조(해부학)와 작동 원리(생리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요가는 독특한 방식으로 척주에 작용해 신체 인지를 높임으로써 전반적인 자세를 개선한다. 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가 동작을 하면 뭉친 어깨가 갑자기 풀리는 것은 몸에 널리 분포하는 근막의 망 덕분일 수 있다. 건강한 근육을 감싸는 근막의 아교섬유는 십자형 격자 구조로 짜여 있으나 운동성이 떨어지거나 노화가 일어나면 근막의 구조적 무결성이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요가 자세는 근막의 조직화를 도와 근육 운동이 더 원활하게 한다. 현대 과학에서는 뇌가 일생에 걸쳐 적응 능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나쁜 습관과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언제든지 끊을 수 있다고 본다. 요가 요법의 거대한 잠재력은 뇌 연구로도 입증되고 있다. 요가는 불안과 스트레스 증상을 해소해 이완을 유도하는 한편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호르몬, 자기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운동이 근육에 미치는 영향처럼, 뇌 조직은 자극에 따라 발달하기도 하고 위축되기도 한다. 요가 수행자들은 호흡을 조절하면 인간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호흡이 신경계통 조절로 이어지는 접속점이라는 사실이 과학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요가는 심장 질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줄이며 심장혈관 회복력을 높인다는 임상 결과도 나왔다. 요가는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높여 병의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추는 데 일조하기도 한다. 몸은 스스로 치유할 수 있고 요가는 그것을 도울 수 있다. 과학자들은 장기간의 규칙적인 요가 수행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추정한다. 30가지 요가 아사나의 정확하고 세밀한 인체 도해 DK의 일러스트레이션 및 디자인 팀은 저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저자의 아이디어와 스케치를 실현시켰다.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인체 이미지들은 각 동작에 맞춰 주목해야 할 뼈와 인대, 근육을 다채롭고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CT 영상에 준하는 이미지들로 구현된 책에 실린 요가 동작들을 머릿속에 그리거나 직접 따라하면서 관절의 움직임, 근육의 변화를 감지하고 각각의 움직임을 마음속으로 그릴 수 있다. 해부학, 생리학, 운동학의 기초를 이해함으로써 스스로의 몸과 마음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질 것이다. 2부에서는 30개의 요가 자세(asana)를 엄선해 요가 입문자를 위한 쉬운 동작을 비롯해, 심화 응용 단계도 아울러 소개하고 있다. 달인 자세, 고양이 자세, 아기 자세 등, 앉은 자세와 무릎 꿇은 자세는 기초적이고 명상적이어서 대개 요가 수업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요가의 과학』에 소개되는 앉은 자세들은 요가가 몸에 육체적 유익함을 주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 준다. 응용 자세들을 익혀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 안정되고 편안하게 바꾸어 볼 수 있다. 무용수 자세, 나무 자세, 초승달 자세와 같은 선 자세들은 신체의 자세와 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엄선했다. 자신의 몸을 얼마나 잘 통제하는지 여부는 자신의 에너지 수준, 신체 인지, 자신감뿐 아니라 모든 해부학적 계통에도 영향을 미친다. 통증을 완화하고, 부상을 줄이고, 자세를 개선하고, 모든 활동에서 최적의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수행을 계속한다. 물구나무서기 자세와 아치 자세 등 몸을 거꾸로 하는 자세를 취하면 머리를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오게 해 혈액 순환을 증진하고 림프 배출을 돕는 등의 생리적 효과와 이점이 있다. 완전히 거꾸로 선 자세(역전 자세)들은 완전히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는 커다란 모험이기도 하다. 바닥에서 수행하는 요가 자세에는 팔로 균형 잡는 자세, 엎드린 자세, 반듯이 누운 자세가 있다. 널빤지 자세(플랭크)처럼 강도 높고 힘든 자세부터, 누워 허리 돌리는 자세처럼 부드럽고 섬세한 자세까지 다양하지만 강도가 어떠하든 모든 자세는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훌륭한 기회가 된다. 유연하지 않아도 요가를 할 수 있을까? 요가가 아이들에게 좋을까? 나이가 들어서 요가를 해도 될까? 3부에서는 저자의 요가 수강생들에게서 받아 온 질문 중에서도 몸과 마음에 관한 가장 핵심적인 질문들과 오해들, 그 답변들을 엄선했다. 인도 전통에서 기원한 요가의 수행과 지혜는 정신을 중시하는 사람이든, 종교를 믿는 사람이든, 불가지론자든 누구라도 건강과 평온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요가는 전통적으로 명상을 위해 몸을 준비하는 방법으로 여겨졌다. 오늘날 많은 요가 수업에서는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방법으로 마음 챙김 수행과 옴 조림 같은 명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북미에서만 900개가 넘는 요가 수업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명상 수행의 이점은 일상 생활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요가는 스트레스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이완 반응을 활성화해 코티솔(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을 감소시킨다. 또한 요가 수행자들은 운동 같은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을 들일 가능성이 더 높으며 요가를 함으로써 긍정적인 행동이 강화되어 소용없는 생각과 감정의 패턴을 깨뜨릴 수 있다. 많은 연구에서 요가가 실제로 뇌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입증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뇌의 특정 영역들이 요가를 기반으로 한 마음챙김 수행의 영향을 공통적으로 받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2018년의 다른 연구 논문에 실린 뇌 촬영 영상에서도 요가 자세와 명상이, 부정적인 감정이나 공포(두려움)와 깊은 관련이 있는 뇌 오른쪽 편도체의 부피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연구자들에 따르면, 8주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거친 사람들은 공포와 관련 있는 편도체 활동이 더 많이 감소했다. 요가는 감정 인지,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관리, 사회 인식과 관계 기술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의식적이고 자신 있는 결정을 내리는 등 사회적, 정서적으로도 작용한다. 하버드 대학교와 크리팔루 요가 건강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요가를 치료에 이용하는 것은 아동과 청소년의 신체,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실용적인 방법이다. 요가의 철학을 삶에 적용하면 독립 생활과 행복에 중요한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050년이면 세계 인구의 5분의 1은 60세 이상이 될 텐데 요가 같은 수행을 하면서 몸의 건강한 노화를 준비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 단 8주 동안의 명상 수행을 거치면 노화와 관련 있는 뇌의 변화를 늦출 수 있다. 요가 수행을 한 노인은 유연성, 근력, 균형감, 그리고 의자에서 일어서기 같은 기능적 활동이 향상됐다는 연구가 있다. 요가 연구가 믿을 만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모든 요가 연구가 똑같이 기획되는 것은 아니기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어떤 종류의 연구인가? 표본 크기는 얼마나 되는가? 대조군이 있는가? 만약 있다면 어떤 대조군인가? 요가 연구의 결론은 어떠한가? 특별한 주장에는 특별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래서 많은 요가 연구자들은 ‘요가가 개선시킬 수 있다.’ 또는 ‘이것은 요가가 도움이 된다는 의미이다.’ 같은 완곡어법을 사용한다. 요가 연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과학자들은 계속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요가 요법의 치료적 이점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 과학적 요가 연구의 거의 대부분은 특히 세계에서 가장 긴급한 보건 문제들 가운데 하나인, 생활 방식에서 비롯되는 만성 질환에 대한 치료적 이점을 알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요가의 치료적 이점 가운데 일부는 서양의 과학적 연구로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기는 해도 연구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요가 요법 직종이 급성장 중인 이유 중 하나는 특수 직군, 이를테면 암 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고도로 훈련된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가 요법은 대체로 통증 완화처럼 증상 호전에 효과가 좋다. 요가 수행에서 오는 생활 방식과 마음가짐의 변화는 사람들이 질병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원기 왕성한 삶을 가꾸는 쪽으로 나아가도록 도울 수 있다. 발목삠(발목염좌)이나 미끄러져서 넘어져 입는 부상 같은 급성 통증은 대개 낫는 데 휴식이 필요하다. 이럴 때는 요가 자세를 취하지 않거나 바꾸면 된다. 만성 통증의 경우, 요가 같은 마음과 몸 수행이 의학적 치료를 안전하게 보완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요가의 목표는 요가 자세를 완벽하게 취하거나 어떤 특정한 기교를 부릴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닌, 자기 탐구의 여정을 즐기는 데 있다. 사람들은 모두 뼈와 체형이 다르게 생겨서 요가 수행을 하면 저마다 자세가 다르게 보이기 마련이다. 요가는 각자에게 맞춤하도록 자세를 변형하기가 무척 용이하다. 간단히 호흡 수행을 할 수도 있고, 어느 요가 자세든 의자, 받침대, 담요를 이용해 변형할 수도 있다. 통증을 일으키거나 기존 통증을 악화시키는 것, 무감각을 야기하는 행동 모두 피해야 한다. 특히 외상, 삠, 골절, 수술 후에는 회복될 여유를 가진 후 반드시 의료 전문가에게 자신에게 맞는 게 무엇인지 문의하거나 검증된 요가 전문가와 함께 수행해야 한다. 요가 동작이란 근육과 뼈의 해부학적 구조를 넘어 신경, 심리, 신체 활력에까지 매우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완과 명상 수행을 하면서 드는 느낌을 즐기는 데서 나아가 요가는 궁극적으로는 모든 인체 계통에 영향을 미쳐 기능을 최적화하고 있다.
수수께끼 치매? 예방.치료할 수 있어요!
생각나눔(기획실크) / 이락재 (지은이) /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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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기획실크)
건강,요리
이락재 (지은이)
『수수께끼 치매, 맹탕에서 전문가로』의 저자의 치매 예방·실천 가이드북으로, 실천적인 훈련 부분에 집중한 훈련 교재이다. 기존의 저서에서는 치매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과 실천 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면, 신간에서는 치매가 그렇다는데 그러면 해결책이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단 말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준다. 1장에서 ‘행운을 부르는 7가지 치매 예방·치료 실천 방법론’을 수록했다. 2장에는 실천 과제를 하면서 실제로 뇌 운동에 도움이 되는 인지 기능 회복 및 증진 훈련을 할 수 있는 활동지(workbook)들을 담았다. 3장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진 현재 이런 두려움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검사들을 제공한다. 4장은 3장의 치매 관련 검사들에 대한 치매 예방 지도사들이 상담한 내용들을 간단하게 적을 수 있는 기록지를 담았고, 5장은 치매 관련 서적들을 참고문헌으로 자세히 소개한다.발간사 제1장: 행운을 부르는 7가지 치매 예방·치료 실천 방법들 1. 운동 요법 2. 글짓기(일기 쓰기, 편지 쓰기, 책 쓰기) 3. 소리 내어 글 읽기, 쉬운 수학 문제 빨리 풀기 4. 주변 사람들 만나서 마음 열고 대화하기 5. 기도와 묵상 6. 새로운 경험과 패턴으로 살기, 공부하기 7. 움직여라 제2장: 치매 예방·치료를 위한 인지 기능 훈련 1. 언어 장애 회복 훈련 - 일기 쓰기 2. 행동 제어 능력 증진 훈련 3. 행동 제어 능력 증진 심화 훈련 1 4. 기억력 증진 훈련 5. 기억력 증진 심화 훈련 1 6. 기억력 증진 심화 훈련 2 7. 판단력 증진 훈련 8. 판단력 증진 심화 훈련 1 9. 판단력 증진 심화 훈련 2 10. 지남력 증진 훈련 11. 계산 능력 증진 훈련 12. 계산 능력 증진 심화 훈련 13. 시·공간 능력 증진 훈련 14. 시·지각 기능 증진 훈련 제3장: 각종 치매 관련 검사 안내 1. 주관적 기억력 평가 문항(SMCQ) 2. 노인 우울증 검사(GDS) 3. 노인 간이 우울증 검사(SGDS) 4. 치매 선별용 한국형 간이 정신 상태 검사(MMSE-DS) 제4장: 치매 예방 지도사(인지 계발 상담사) 기록지 제5장: 참고 문헌『수수께끼 치매, 맹탕에서 전문가로』의 저자 이락재 목사의 치매 예방·실천 가이드 『수수께끼 치매? 예방·치료할 수 있어요!』는 실천적인 훈련 부분에 집중한 훈련 교재이다. 기존의 저서에서는 치매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과 실천 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면, 신간 『수수께끼 치매? 예방·치료할 수 있어요!』에서는 치매가 그렇다는데 그러면 해결책이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단 말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많은 대상자 중에 우선적으로 치매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치매 예방·치료를 위한 구체적인 실제 훈련을 할 수 있는 훈련 활동 교재(workbook)로 집필했습니다. 물론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제 이론 책자를 보다가 아쉬웠던 마음이 본 책자를 통해 치매 예방·치료 실제 방법론과 활동 문제지 푸는 과정을 통해서 치매가 예방되고 치료된다고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비로소 치매 문제를 해결했다는 시원함을 느낄 것이라 믿습니다. - 저자 인터뷰 中 - 1장에서 ‘행운을 부르는 7가지 치매 예방·치료 실천 방법론’을 수록했다. 2장에는 실천 과제를 하면서 실제로 뇌 운동에 도움이 되는 인지 기능 회복 및 증진 훈련을 할 수 있는 활동지(workbook)들을 담았다. 3장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진 현재 이런 두려움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검사들을 제공한다. 4장은 3장의 치매 관련 검사들에 대한 치매 예방 지도사들이 상담한 내용들을 간단하게 적을 수 있는 기록지를 담았고, 5장은 치매 관련 서적들을 참고문헌으로 자세히 소개한다. 2018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한국인 기대 수명은 82.7세다. 그리고 그해 60세 이상 노인 치매 비율이 10%를 넘어섰다. 2015년 처음으로 중위 연령이 40세를 넘어섰고, 2020년 현재는 45.2세로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중위 연령이 급속도로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이를 보면 인구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숫자로나마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노인의 증가는 치매를 앓는 노인 수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저자는 2018년 그의 저서에서 치매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고 몇 가지 실천 활동을 소개했다. 그리고 2020년 『수수께끼 치매? 예방·치료할 수 있어요!』에서 실질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치매 예방 훈련 교재로서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이나, 치매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그리고 치매 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호사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이지 리하모니제이션 화성학 실습
음악세계 / 이지원 (지은이) /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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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소설,일반
이지원 (지은이)
현 실용음악 교육 현장에 맞게 기초 화성학 이론, 작곡, 편곡, 연주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리하모니제이션 화성학 실습 이론서이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노하우를 담은 각 챕터별 꼭 필요한 화성학 이론을 리하모니제이션을 통해 바로 적용하여 더욱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한 실습형 이론 교재로 실용음악 대학의 전공도서뿐만 아니라 전공 지망생 및 취미생 모두 사용 가능하다.01 Warming Up Major Scale 6 Triads 8 7th Chords 10 Various Scales & Modes 14 02 Diatonic Reharmonization Diatonic Harmony 20 Diatonic Family 21 Diatonic을 사용한 Reharmonization 22 03 Dominant 7th Chords Dominant 7th Chord 28 3 Types Dominant 7th Chord 29 Dominant를 사용한 Reharmonization 32 04 Related IIm7 Related IIm7란? 36 Related IIm7를 사용한 Reharmonization 39 05 Sub V7 Reharmonization Sub V7 Chords란? 46 Sub V7을 사용한 Reharmonization 48 06 Using Tensions Tension이란? 56 Available Tension(사용 가능한 텐션) 59 Tension을 사용한 Reharmonization 62 07 Modal Interchange Modal Interchange란? 70 자주 사용되는 Modal Interchange Chord 73 Modal Interchange를 사용한 Reharmonization 75 08 Ascending / Descending Bass Line Ascending / Descending Bass Line이란? 82 Diminished 7th Chord 84 Dimished 7th Chords를 사용한 Reharmonization 86 09 Pedal Point Pedal Point란? 90 Pedal Point를 사용한 Reharmonization 93 10 Line Cliche Line Cliche란? 98 여러 가지 Line Cliche 진행 100 Line Cliche를 사용한 Reharmonization 102 11 Turn Around Turn Around란? 106 다양한 코드로 Turn Around 채우기 107 Turn Around를 사용한 Reharmonization 110 12 Upper Structure Triads Upper Structure Triads란? 116 Upper Structure Triads를 사용한 Reharmonization 119 13 Hybrid Chord Hybrid Chord란? 128 Hybrid Chord의 사용 방법 129 Hybrid Chord를 사용한 Reharmonization 133 14 Constant Structure Chords Constant Structure Chord란? 138 Constant Structure Chord의 사용 방법 139 Constant Structure Chord를 사용한 Reharmonization 141 15 Other Reharmonization Techniques Inner Moving Line 144 Ostinato 145 Peel Off 147 I.M.L, Ostinato, Peel Off를 사용한 Reharmonization 148 16 Vocing And Voiceleading Voicing And Voiceleading이란? 150 IIm7-V7-IM7 151 Close/Spread Voicing을 사용한 Reharmonization 154 IIm7-V7-IM7 Close Voicing 12 Keys 연습 156 텐션을 포함한 IIm7-V7-IM7 12 Keys 연습 159 IIm7-V7-IM7 Spread Voicin(Drop 2) 12 Keys 연습 162 Close/Open Voicing을 사용한 Reharmonization 165 맺는 말 169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
사람의집 / 베니 힌 (지은이), 안준호 (옮긴이)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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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집
소설,일반
베니 힌 (지은이), 안준호 (옮긴이)
세계적인 복음주의 부흥사인 베니 힌 목사의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 성령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하나님의 능력과 충만으로 매일매일 인도하시는지를 알려 주고 있다.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님을 민감하게 느끼고 그분의 능력이 넘치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고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안녕하세요, 성령님!>의 후편인 이 책은 우리가 간절히 소망하는, 귀한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기본 원리들과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을 보여 준다. 책에는 베니 힌 목사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를 원하는 '기름 부으심의 능력'으로 가득하다.머리말 1 디트로이트에서의 재앙 2 가장 귀한 선물 3 처음에는 4 마침내 얻어 낸 해답 5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6 하나님의 별난 전도자 7 기름 부으심이란? 8 기름 부으심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9 세 가지 기름 부으심 10 어제 시작된 일이 아닙니다 11 예수님, 스스로 계신 분 12 지금, 여러분을 위하여 13 두 가지 깊은 초석 14 예수님의 예 15 여러분의 기름을 바꾸십시오 16 갑절의 기름 부으심 17 대가를 지불하겠습니까? 옮긴이의 말하나님, 제발 저에게서 당신의 기름 부으심을 거두지 마시옵소서. 앞으로 제 삶 속에서 당신의 손길이 없다면 저는 죽는 편이 차라리 낫겠습니다. 당신의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없는 날들이 제게 없게 하시옵소서. ─ 베니 힌 목사의 기도 기름 부으심은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능력 세계적인 복음주의 부흥사인 베니 힌 목사의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은 성령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하나님의 능력과 충만으로 매일매일 인도하시는지를 알려 주고 있다.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님을 민감하게 느끼고 그분의 능력이 넘치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고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안녕하세요, 성령님!』의 후편인 이 책은 우리가 간절히 소망하는, 귀한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기본 원리들과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을 보여 준다. 이 원리들을 그대로 행할 때 전혀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베니 힌 목사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를 원하는 <기름 부으심의 능력>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기름 부으심의 능력은 우리가 그것에 대해 반드시 지불해야 할 대가가 있다. 만약 우리가 순종의 대가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면, 성령님의 임재하심은 기름 부으심의 능력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성부, 성자, 성령님을 통해 삶이 변화되는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되어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서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베니 힌 목사는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한번 체험하게 된다면 귀한 하나님의 손길을 실제로 깊고 풍부하게 깨닫게 될 것이며, 여러분은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의 목적은 좀 더 아름답고 지속적인 관계,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주 예수님의 특별한 부르심에 응할 수 있는 능력의 현실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것이다.나는 앞서 출간한 『안녕하세요, 성령님!』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분으로서, 여러분이나 나와 같은 실제적 인격이신 하나님, 곧 성령님의 실체를 강조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열쇠입니다. 가끔도 아니고 하루에 단 몇 분도 아닌, 계속적으로 끊임없이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 말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당신은 무엇을 가장 귀중하게 여기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여러 해 동안 나에게 이렇게 물어 왔습니다. 어느 때나 나의 대답은 같습니다. 구원을 제외하고, 나는 기름 부으심을 가장 귀중하다고 여깁니다.
양말도깨비 컬러링북
재미주의 / 만물상 (지은이) /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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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주의
취미,실용
만물상 (지은이)
만물상 작가의 대표작 「양말도깨비」의 컬러링북. 「양말도깨비」 시리즈로서는 두 번째 출간하는 컬러링북으로, 26점의 새로운 일러스트와 『양말도깨비 컬러링 엽서책』에 수록되었던 컬러링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되었다. 이 컬러링북은 「양말도깨비」의 외전 격 작품으로 사랑과 가족을 테마로 한 평소 독자들이 궁금해했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수진과 라라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살아가는 모습, 수영과 아르젠이 다시 만나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등 머릿속으로 한 번쯤 상상해봤을 기분 좋은 장면들이 가득하다. 손쉽게 컬러링 작업할 수 있도록 제본했으며, 작가가 그린 다양한 패턴과 참고할 수 있는 컬러 그림도 수록되어 있다.part 1 part 2일러스트 컬러링북으로 태어난 「양말도깨비」 그 후! 그림으로 빚어낸 마법 같은 이야기 『양말도깨비 컬러링북』 출시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곳에서 기다려」로 또다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물상 작가의 대표작 「양말도깨비」가 재미주의에서 컬러링북으로 출시되었다. 「양말도깨비」 시리즈로서는 두 번째 출간하는 컬러링북으로, 26점의 새로운 일러스트와 『양말도깨비 컬러링 엽서책』에 수록되었던 컬러링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되었다. 이 컬러링북은 「양말도깨비」의 외전 격 작품으로 사랑과 가족을 테마로 한 평소 독자들이 궁금해했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수진과 라라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살아가는 모습, 수영과 아르젠이 다시 만나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등 머릿속으로 한 번쯤 상상해봤을 기분 좋은 장면들이 가득하다. 손쉽게 컬러링 작업할 수 있도록 제본했으며, 작가가 그린 다양한 패턴과 참고할 수 있는 컬러 그림도 수록되어 있다. 「양말도깨비」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작가의 한층 더 발전한 작화와 따스한 색채가 어우러진 「양말도깨비」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동심을 기억하게 하는 동화를 닮은 만화 만물상 작가의 데뷔작 「양말도깨비」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약 3년간 다음웹툰에서 연재하며 많은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만남, 이별, 사랑 등 평범한 주제를 다루는 듯 보이지만, 양말 먹는 도깨비, 물고기를 먹지 못하는 고양이, 손재주가 남다른 거미, 발이 커서 빅풋이라 불리는 인종 등 상상의 캐릭터들, 그리고 비현실적이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해 이야기에 동화적 요소가 풍부해졌다. 여기에 파스텔톤의 색채는 독자들에게 만화 형식을 빌려온 동화로 다가오기 충분하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순한 캐릭터들이 들려주는 「양말도깨비」는 힐링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끼게 하는 착한 만화다.
암식단 작성법
생각나눔(기획실크) / 정은희 (지은이)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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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기획실크)
취미,실용
정은희 (지은이)
암 예방, 전이, 재발 방지를 위한 식습관을 환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삶에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현실적,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두어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암 발생근원지별 개선이 필요한 식이적 요인을 최신 연구 동향에 맞춘 객관적인 설명과 암 진행을 완화할 수 있는 권장 식품을 세부적으로 제시한다.항암 식단 항암 부작용 항암을 위한 6가지 혈액 수치 항암 식품의 객관적 근거 식품의 보관, 손질, 조리법기존의 『암식단 작성법』에 독자들이 궁금해 했던 내용을 더해 개정판 『암식단 작성법』을 펴냈다. 이 책은 암 예방, 전이, 재발 방지를 위한 식습관을 환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또한 삶에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현실적,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두어 자세히 설명한다. 암 발생근원지별 개선이 필요한 식이적 요인을 최신 연구 동향에 맞춘 객관적인 설명과 암 진행을 완화할 수 있는 권장 식품을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단지 몸에 좋은 음식을 권장하는 포괄적 건강 상식의 뻔한 기준에서 벗어나 맞춤형 열량 및 질환을 고려한 항암식단과 영양 보존 조리법 등을 담아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암식단을 제공한다. 부디 객관적인 식이요법을 익혀 암 환자로 하여금 음식을 행복하게 섭취하고, 갱생할 수 있는 희망을 체험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머리말 中 항암 식이요법을 오랜 시간 연구해온 저자는 환자들이 확실하게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암식단 작성법』을 펴냈고, 책을 접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담아 『암식단 작성법(개정판)』을 출간했다. 저자는 오랜 시간 환자들과 함께하며 도움의 마음 하나로 이 책을 기획했다. 환자들을 위해 현실적인 내용과 정확한 근거 중심의 자료로 맞춤형 식단을 구성하고, 이를 기억하기 쉽도록 친근한 언어와 내용으로 독자에게 건네고 있다.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확률에 노출된 지금, 암은 이제 혼자만의 질병이 아니다. 게다가 암세포는 제거와 치료를 겪으면서 그 환경을 학습해, 기존보다 더욱 강력하게 진화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암세포보다 더 영리해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비록 우리가 화학적 치료엔 관여할 수 없지만, 건강한 식습관을 통한 튼튼한 체력적 관여는 우리 힘으로도 가능하다. 그리고 그것은 그 어떤 무기보다 강력하다. 이 책은 나를 위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건강의 첫 디딤이 될 것이다.
손끝에서 시작하는 특별한 강아지옷 만들기
예문아카이브 / 유아연(소잉도그) 지음 / 2017.06.15
18,800
예문아카이브
취미,실용
유아연(소잉도그) 지음
반려견에게 자주 입히게 되는 옷, 입혀보고 싶은 옷, 필요한 소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평소 수강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고, 가장 어려워했던 패턴 그리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그리는 방법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견종별로 체형이 다른 강아지들을 위해 패턴을 수정하는 방법에 대한 저자만의 노하우도 담겼다.PART 01 강아지 옷 만들기의 기초 chapter 01 원단 이해하기 chapter 02 도구 및 부자재 chapter 03 봉제 기본 알기 chapter 04 강아지 치수 재기 chapter 05 재단하기 PART 02 강아지 옷 만들기의 시작, 패턴 그리기 chapter 01 강아지 옷 패턴 그리기 chapter 02 가봉 및 패턴 수정하기 PART 03 강아지 옷 만들기의 실제_의류 민소매 티셔츠 끈나시 티셔츠 기본 소매 티셔츠 스키니 목폴라 래글런 소매 티셔츠 프릴 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야구 원피스 큰 칼라 겨울 원피스 스모킹 원피스 트레이닝 올인원 멜빵 올인원 누빔 원단 면조끼 털조끼 레드체크 청 패딩 점퍼 야구 점퍼 야상 라이더 재킷 발레리나 튜튜 원피스 프릴 칼라 원피스&헤드 드레스 당의 한복&배자 한복 드레스&멜빵 정장 올인원 PART 04 강아지 옷 만들기의 실제_액세서리 및 소품 매너벨트/위생팬티 나비넥타이형 리본 싱글 와이어 리본 망사 원단 리본 고깔모자 뼈다귀 장난감/하트끈 장난감 사각방석 원형방석 스냅백 강아지 가방 슬링백 하네스&리드줄 강아지 우비 털방울 모자&털목도리첫 반려견으로 루이와 루비를 만나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저에게도 강아지와 함께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없이 사랑스럽지만, 때로는 화가 나기도 힘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강아지와 교감을 나누다 보면 뜨거운 감정이 올라오곤 해요. 이런 우리 강아지들을 위해 옷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해요. 저는 우리 강아지만을 위한 맞춤옷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미싱을 구입하여 옷 만들기에 도전했답니다. 강아지 옷 만드는 법을 아무리 정독해도 이해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지나 겨우 옷을 완성하고, 더 예쁘게 맞는 옷을 만들어 주고 싶어 밤 잠 설쳐가며 강아지 패턴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이 어려워했던 부분들을 쉽게 풀어 이 책에 모두 담았습니다. 가장 많이 궁금해 하고, 가장 어려워하는 패턴을 직접 그려 맞춤옷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패턴 그리는 방법과 견종별로 체형이 다른 강아지들을 위해 패턴을 수정하는 방법에 대한 저만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자주 입히게 되는 옷, 입혀보고 싶은 옷, 필요한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십대를 위한 잠언 한 달 쓰기
사랑플러스 / 사랑플러스 편집부 (엮은이) / 2019.06.05
6,500
사랑플러스
소설,일반
사랑플러스 편집부 (엮은이)
지혜는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수 없다. 잠언 쓰기로 자녀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 주길 바란다. 부모 세대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예측하기 힘든 미래, 최고의 경쟁력은 하나님의 지혜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지혜로 무장된 아이는 낯선 환경에 처해도 길을 잃지 않는다. 하루 한 장, 한 달간 잠언을 쓰다 보면 지혜가 트이고 믿음이 자라며 저절로 공부 습관이 잡힐 것이다.지혜는 바른 판단력과 분별력을 제공해 주는 가장 귀한 보물과 같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나를 향한 계획은 무엇인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지혜가 없으면 자기도 모르게 죄에 빠질 수 있고, 심지어 하나님을 떠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 지혜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성경의 ‘잠언’은 바로 그 지혜를 얻는 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전라디언의 굴레
생각의힘 / 조귀동 (지은이)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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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힘
소설,일반
조귀동 (지은이)
여기,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각양각색의 모순이 두텁고도 끈끈히 덧얽힌 호남을 집요하게 파헤치고 정교히 뜯어보는 책이 출간되었다. 《세습 중산층 사회》를 통해 불평등 사회에 날카롭고 묵직한 화두를 던졌던 저자가 이번에는 보편의 문제와 특수한 사정이 옭아매는 한국 내 유일한 지역 “호남”에 주목한다. 책은 광주를 중심으로 호남이 안고 있는 문제를 다양한 각도와 층위에서 살펴본다. 지역차별, 저발전, 불평등, 산업 및 경제 구조, 부패와 무능, 취약한 지역정치 구조와 거버넌스 등 오늘날 호남이 안고 있는 중층적 모순을 들여다본다. 지역과 계급이라는 이중차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호남의 이야기를 그려낸 《전라디언의 굴레》다.들어가며∥광주로 가는 길 지역의 풍경: 빽빽한 아파트와 텅 빈 구도심│왜 ‘낡은’ 호남문제를 들추는가│자립을 위한 직시│글의 구성│함께 쓴 사람들 1장 반도의 흑인 또는 아일랜드인 호남문제는 인종 문제다│전라디언의 탄생Ⅰ: 명문고와 엘리트 경쟁│전라디언의 탄생Ⅱ: 도시 하층 노동자의 대군│정체성의 형성: 5·18과 야구│진짜 호남인은 이중차별을 받는다 2장 ‘산업화 열차의 꼬리칸’이라는 문제 남강의 지주는 휴대폰을 만들고, 영산강의 지주는 폰팔이를 하지│“광주는 핵심 기술을 가진 업체가 없어요.”│건설업만 우뚝 서 있는 곳│소득과 불평등의 상태│‘헬호남’을 떠나는 청년들 3장 흔들리지 않는 패권, 민주당 초우위의 비결 지역패권정당의 역사적 기원│인구 150만-당원 35만 사회의 작동 방식│호남은 왜 ‘대세추종형’ 지지를 하는가│민주당: 호남당에서 마포·용산·성동의 당으로│취약한 대안│지역정치의 정체와 낙후 4장 부패와 무능의 도시 학동 참사가 보여주는 지역의 부패│기득권 이익 수호 카르텔│메가 프로젝트의 총체적 난국: 아시아문화전당의 경우│팽배한 비관론: 광주형 일자리의 경우 5장 지방지배체제의 균열 텅 빈 고속도로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주변부화되는 지역│왜 광주만 코스트코·스타필드가 없나요? 6장 이중차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소수파의 지방의회 진출을 보장하라│독자적 발전 모델, 독자적 경제권의 창출│새로운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나오며∥호남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중앙 정치권력 의존의 악순환│익숙함과의 결별이 필요하다│스스로의 필요와 언어로 구축된 담론을 만들자 주 참고문헌《세습 중산층 사회》 저자 조귀동의 두 번째 책 “매년 5월과 선거철에만 소환되는, ‘전라도인’이라는 이등시민에 관하여” ※‘전라디언’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서 호남 지역인들을 비하하려고 만든 멸칭이다. 오래된 이야기에서 시작해, 그곳에 똬리 튼 수많은 ‘민낯’을 드러내는 시도 매년 5월과 선거철에만 소환되는 지역이 있다. 호남이다. 5·18민주화운동의 뜨거운 정신으로 기억되고, 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으로 자리하는 호남. 어딘지 모르게 고맙고, 또 어딘지 모르게 미안한 지역. 우리가 호남을 기억하는 긍정적인 방식은 여기까지다. 이어지는 키워드들. 낙후, 소외, 침체 그리고 차별. 《세습 중산층 사회》를 통해 불평등 사회에 날카롭고 묵직한 화두를 던졌던 저자가 ‘지역 문제’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90년대생이 겪는 불평등에 천착했다면, 이번에는 보편의 문제와 특수한 사정이 옭아매는 한국 내 유일한 지역 “호남”에 주목한다. 앞서 서술한 호남의 비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오래된 이야기다. 그런데 책은 2021년, 왜 ‘낡은’ 호남문제를 들추는가. 저자는 두 가지 대답을 들려준다. 먼저 한국 사회가 쌓아올린 모순이 이 지역, 호남에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이 ‘머리’가 되고 지방이 ‘손발’이 되는 경제적 역할 분리, 개별 지역의 불균등 발전, 이촌향도라고 불리는 대규모 인구이동과 이주민의 도시 하층민으로의 편입, 지역 기반 정당 간의 경쟁 구도, 개별 지역 내부에서 패권적 지위를 갖는 정당의 출현 등을 양적·질적으로 가장 강도 높게 겪었던 곳이 바로 호남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호남이라는 지역이 가진 특수성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호남은 불균등 발전의 희생양이었다. 산업화라는 로켓에 탑승하는 걸 거부당하고, 차별과 모멸을 받고, 거대한 국가 폭력에서 집단 학살의 대상이 되는 과정은 기실 한 사회의 ‘어둠’을 한 지역에 몰아넣는 것이나 다름없었다(16~17쪽). 여기,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각양각색의 모순이 두텁고도 끈끈히 덧얽힌 호남을 집요하게 파헤치고 정교히 뜯어보는 책이 출간되었다. 책은 광주를 중심으로 호남이 안고 있는 문제를 다양한 각도와 층위에서 살펴본다. 지역차별, 저발전, 불평등, 산업 및 경제 구조, 부패와 무능, 취약한 지역정치 구조와 거버넌스 등 오늘날 호남이 안고 있는 중층적 모순을 들여다본다. 지역과 계급이라는 이중차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호남의 이야기를 그려낸 《전라디언의 굴레》다. “반도의 흑인 또는 아일랜드인” 우리가 호남을 타자화하는 방식 전라도 출신을 향한 노골적인 차별 행위는, 여전히 한국 사회 도처에 남아 꿈틀거린다. 인터넷에서건, 생활 세계에서건 자리를 가리지 않고 살그머니 고개를 들고는 한다. 지난 2018년 경기도 부천의 한 편의점에서 내건 아르바이트생 채용공고가 상당한 화제를 모은 일이 있었다. “주민등록번호 중 8번째, 9번째 숫자가 48~66 사이에 해당하시는 분은 채용 어렵습니다(가족 구성원도 해당할 경우 채용 어렵습니다)”라는 문구 때문이었다. 주민등록번호 8, 9번째 숫자는 출신 지역으로 부여되는데, 전북·전남·광주에 해당한다. 요컨대 ‘본인이나 부모가 전라도 출신이면 채용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저자는 지역감정이나 지역차별이 노동시장에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하게 나타나는 사례는 ‘호남차별’밖에 없다고 말한다. ‘경상도 사람들은 이렇고, 충청도 사람들은 저렇다’는 다분히 주관 섞인 시각도 존재하지만, 그러한 편견이나 악감정은 경제 행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 심각하게는 호남차별의 기저에 일종의 “준인종적 정체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사실상의 인종 차별이라는 것이다. 극우 성향을 가진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의 단골 콘텐츠 중 하나는 “호남 출신은 열등한 품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지역 출신과 비교하면 더욱 그러하다”는 내용이다. 심지어 외모마저 구분된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19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에서 깡패, 사기꾼, 양아치를 맡은 배역이 서남 방언을 즐겨 사용해서 문제가 됐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셈이다. ‘전라도’에 특정한 속성을 부여하고 통상적인 ‘한국인’의 범주에서 벗어난 이질적인 존재인 것처럼 규정하며, 끊임없이 타자화하는 방식은 그들에게 일종의 인종성을 부여하는 것에 가깝다(38쪽). 이렇듯 호남차별의 본질이 인종 문제라고 주장하는 것은 호남인이 인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다른 지역’과 다르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저자는 밝힌다. 그보다는 근대화와 그에 따른 대규모 인구이동 속에서 다른 인간 집단, 정확히는 좀 더 열등한 이등시민으로 간주되고 스스로도 구별된 정체성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요컨대 “전라도인은 반도의 ‘흑인’과 ‘아일랜드인’ 사이 어느 중간에 있는 존재”라고 꼬집는다. 흑인처럼 피부와 언어가 다르고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이들은 아니면서도, 아일랜드인처럼 나중에 온 이민자들 덕에 ‘백인성’의 범주에 포함되기에는 여전히 상당한 차별과 모멸을 받고 있는 까닭이다. 제목에 속한 단어이자, 인터넷에서 멸칭으로 쓰이는 ‘전라디언’이라는 단어는 사실상 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드러내고 있다. ‘전라디언’이 탄생한 두 가지 경로: 엘리트 사회 내 배제와 도시 하층 노동자 대군의 등장 전라디언이라는 이등시민은 한국이 경험한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탄생했다. 해방 이후 기업과 자본이 성장하면서, 이른바 ‘엘리트’ 자리를 두고 뜨거운 경쟁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자본에 대한 배분권을 쥔 정치권력이었고, 기준은 ‘지연과 학연’이었다. 학교 동창, 특히 고교 동창이 네트워크(연줄망)의 핵심에 자리했다. 지역 소재 명문중·명문고를 거쳐 촘촘히 얽힌 각 지역 출신의 재경 엘리트 네트워크를 구성한 것이다. 1961년 5·16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세력의 핵심은 TK(대구·경북)였다. 정확히는 TK 출신의 육사 졸업 장교와 경북고(와 그 전신인 대구고보) 네트워크였다. 이들은 국가를 경영하면서, 자신들의 기반인 영남을 중심으로 산업을 발전시켰다. PK(부산·경남)는 TK의 하위 파트너 역할을 맡았다. 그들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맺은 영남 출신 기업인들에게 자본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영남을 중심으로 각종 사회간접자본을 건설했다. 1950년대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한 이러한 경향은 정부 주도 산업화 과정에서 강화되고, 결국 거대한 물적 토대의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한국의 고성장이 만들어낸 각종 기회에 철저하게 소외된 것은 호남 명문고 출신들이었다. 이들은 1950년대에는 한국민주당(한민당)과 민주당을 중심으로 뭉쳐 이승만 정권 당시 야당 역할을 했다. 특히 호남은 1971년 대선에서 영남이 성장의 과실을 독식하는 상황에 신민당 지지로 결집하면서 명실상부한 반박정희 지역이 되었다. 지역 명문고 출신들이 ‘중앙’에 진입해 경쟁하는 구도에서 태생적 ‘야당’인 전라도 출신들은 거의 완전히 배제됐다. 그들은 다양한 조직에서 임용, 승진, 경력 형성 등의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 저자는 이들의 사례가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1990년대까지 어느 정도 교육받고 번듯한 일자리를 잡았던, 또는 엘리트 사회에서 경쟁해야 했던 전라도 사람들과 그들을 부모로 둔 이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해야 했던 일로 보는 게 더 타당하리라는 것이다. 이들이 겪었던 차별과 배제의 경험은 오히려 ‘호남 사람’이라는 지울 수 없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갖도록 이끌었을 것이라 서술한다. 그러나 엘리트 사회, 좀 더 넓게 보아 산업·금융 등 기업, 관계, 법조계 등에서 전라도 출신에 대한 배제가 있었다고 해서 지역 전체에 대한 차별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전라도 출신이 바람직하지 않고 부도덕하기까지 한 속성을 가졌다는 낙인을 찍고, 실질적인 대규모 차별이 시작된 데에는 1960년대 이후 진행된 호남 출신의 대규모 이주가 있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학력이 낮고, 기술도 없으며, 별다른 네트워크도 가지지 않았던 이들은 일거리를 찾아 이주한 도시에서 자연스레 하층 노동자 또는 빈민 집단을 형성했다. 대표적인 곳이 용산구 한남동 한남현대시장 일대다. 관악구 봉천동과 신림동도 있으며, 현재 성남 원도심을 만든 광주대단지사건의 당사자도 호남 출신의 비중이 높았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자영업 등을 통해 성공하기도 했지만, 다수는 실패했다. 전국으로 흩어져 하층 노동자 또는 도시 빈민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 전라도 사람들은 토착민 또는 그 지역 농촌에서 도시로 오게 된 이들과 경쟁 관계에 놓였다. ‘전라도 출신’이라는 낙인찍기의 대상이 되었다. 한편 전라도를 둘러싼 역사가 산업화와 이주민 그리고 엘리트 사회에서의 배제만 있었다면, ‘무난한’ 수준의 지역 저발전 내지는 지역차별에 머물렀을 것이다. 하지만 1980년 5·18은 광주를 중심으로 한 전라도 거주민들 그리고 전라도에서 타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들에게 격렬하고 각별한 경험과 그로 인한 정체성의 각인을 이끌어냈다. 가뜩이나 경제발전에 소외되고, 갖가지 차별을 겪어야 했던 호남 사람들에게 5·18은 자신들이 ‘비국민’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해준 계기였다. 이 경험은 1987년 제6공화국 출범 이후 김대중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정치적 정체성의 핵심이 된다. 나아가 민주당이 일종의 지역패권정당으로서, 지자체라는 행정 권력을 점유하며 호남 시민사회에 깊숙이 침투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진짜 호남인은 이중차별을 받는다” 지역과 계급이라는 이중의 차별에 관하여 저자는 2000년대 들어 흔들리기 시작한 ‘이등시민’ 내부의 급격한 변화에 주목한다. 그 안에서도 경제적 이해관계나 출신 계층 등이 상이해진 까닭이다. 1998년 김대중 정부 출범은 호남 출신 엘리트도 정치권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들은 그동안 경북고를 중심으로 영남 엘리트가 만들어놓은 ‘게임의 규칙’에서 벗어날 이유가 없었다. 이른바 재경 또는 출향 엘리트들은 소수의 지역 소재 명문고를 졸업했으며, 출신 지역을 제외하면 상당히 비슷한 배경을 가졌기 때문이다. 몇 번의 정권 교체를 거치는 가운데, 명문고를 기반으로 한 학연과 지연의 혼합체야말로 가장 영향력 있고 믿을 만한 네트워크였다고 책은 말한다. 2021년 5월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과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정무직의 출신 지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 401명 중 서울이 104명(25.9%)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호남으로 96명(23.9%)이었다. 이들 다수는 1950년대 후반~1960년대생으로 대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서울 명문대로 진학한 이들이다. 지금은 강남 3구 일대를 비롯한 요지의 아파트에 거주하며, 상위 중간 계급의 일원에 걸맞게 행동한다. 필요에 따라 정치권력과 동맹 관계를 맺을 뿐, 이념이나 정책 지향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이들이 엘리트 사회에서 지분을 늘린다 해도 정작 호남의 일반적인 사람들이 받는 혜택은 그리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남 출신 이주민들의 분화도 눈여겨보아야 할 지점이다. ‘로켓’에 올라타는 게 힘들었을 뿐, 말석에라도 앉은 이들이 점차 등장하면서 이들 사이의 동질성을 상실했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반면 이주민 중에서 여전히 중하층에 머무른 사람들 그리고 호남에 남은 이 중 대다수는 지역차별에다가 열등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차별까지 이중으로 받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 지위 상승의 기회를 좀처럼 찾지 못한다. 어엿한 서울 거주 중상위층으로 살아가는 이른바 ‘호남 인재’들이나, 호남에서 기득권을 점유하면서 중앙의 정치권력과 연계를 맺고 있는 ‘지역 엘리트’들과 다른 삶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진짜 호남인’은 지역과 계급이라는 이중의 차별을 받는 존재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2010년 이후 호남 지역이 민주당의 적잖은 골칫거리가 되고, 2016년 안철수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이곳을 석권하는 등 투표장에서의 ‘반란’이 때때로 터져나오는 이유다. 오늘날 ‘호남문제’의 핵심은 호남 내부의 분화와 이해관계의 대립일 것이다(64쪽). ‘전라디언의 굴레’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익숙함과의 결별이 필요하다 책은 호남의 정치와 경제 구조를 다룬다. 특히 해방 당시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저발전의 구조와 그로 인한 지역 내 사회 구성체와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를 함께 살핀다. 일종의 ‘지방 지향의 정치경제학’을 목표로 한다. 호남문제에는 오랫동안 이어진 저발전과 그로 인한 불평등, 지역차별로 형성된 강렬한 정체성, 중앙정치와 긴밀하게 연결된 지역 거버넌스 등이 복합적으로 꼬여 있다. 책은 뒤엉켜 배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한, 찬찬하고도 집요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호남문제의 본질을 말하는 1장을 시작으로, 2장에서는 경제 구조의 특질을 분석한다.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주변부적인 역할에 머물며 경제 구조가 비틀린, 요컨대 “산업화라는 열차의 꼬리칸에 몸을 실었다 보니, 지금도 그 칸에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제법 단단하게 만들어진 양상을 살펴본다. 특히 산업화가 시작된 1950년대부터 이미 호남 출신 자본가에 대한 억압이 상당했음을 밝힌다. 호남의 저발전은 단순히 박정희 정부 시절 도로·철도·항만이 건설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농업자본의 상업자본화 또는 상업자본의 산업자본으로의 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산업 기반(‘괜찮은 일자리’의 주된 창출처인 제조업 대공장)이 없어 자생적 발전을 위한 역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고, 중산층이 얇고 불평등이 심한 사회 구조를 만들어냈음에 주목한다. 3장에서는 민주당의 지역패권정당 지위가 어떻게 유지 및 강화되는지 그 메커니즘을 파헤친다. 2021년에도 지역 기반 정당이 강고하게 유지되는 것은 정당과 지역민의 강한 일체감 때문이 아니다. 정당이 지역사회 전반에 촘촘히 뿌리를 내리고 지역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기 때문이며, 역사적으로는 김대중이라는 걸출한 정치인의 출현과 재야세력이 지역 민주당과 깊은 관련을 맺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남인의 정당이었던 민주당이 ‘수도권 상위 중산층의 정당’으로 변모하면서 지역정치와 중앙정치 사이의 관계가 큰 폭으로 변화하였고 일종의 긴장 관계에 접어든 모습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앞서 설명한 경제와 정치 구조가 족쇄처럼 기능하는 양상을 분석한다. 2021년 6월 학동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17명이 죽거나 중상을 입은 참사는 지역에 깊이 또아리를 튼 부패 구조를 드러내는 사건이었다. 구조적인 부패는 ‘구조적인 무능함’을 낳는다. 아시아문화전당 사업의 실질적인 실패,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불확실한 미래 등을 통해 지역의 거버넌스가 각종 개발 사업의 발목을 잡는 모습을 그린다. 5장은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됐던 지역 내부의 정치-경제 구조가 흔들리기 시작했음을 말하고, 그 원인을 분석한다. 이른바 ‘지방지배체제’의 문제다. 재경 엘리트-지역 기반 정당-중앙정부의 재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개발사업이라는 세 축 모두 균열 양상을 보임을 호남을 중심으로 서술한다. 이는 민주당이 가진 패권정당 지위에 대한 염증과 반발로 나타났는데, 2021년 대선 국면에서 20대 남성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이 대표적이다. 역사적으로 민주당이 보수정당을 상대로 갖고 있던 이데올로기적 우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이야기이며, 또 지역민들의 불만과 ‘구체제’에 대한 염증이 임계점을 넘어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6장에서는 더는 유지될 수 없는 지방지배체제 속에서, 지역과 계급의 이중차별을 받는 호남인들에게 어떤 대안이 가능한지 살핀다. 정치 영역에서는 외국과 같이 지역당을 허용해 풀뿌리 정당이 지방의회 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한다. 또 지방의회 비례대표를 대폭 늘려 소수 정당의 진출을 보장해야 함을 말한다. 자생적 발전역량을 갖추고, 서울과 수도권이 머리 역할을 맡고 지방이 손발 노릇을 했던 분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저자는 호남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껏 역사의 흐름에서 쌓여왔던 것들, 요컨대 꽤 익숙하고 다소 편안한 것들과의 결별이라고 말한다. 호남이 겪는 문제는 해방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고 낙후된, ‘반도의 흑인’으로 차별받은 전라도 지역에서 형성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구조가 더는 21세기와 맞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종의 지체 현상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 상당수는 한국의 지방이 겪는 일반적인 문제이지만, 동시에 그 문제가 발생하고 작동하는 양상에는 호남만의 특수한 사정이 녹아난다. 저발전과 호남차별이 민주당으로의 쏠림 현상과 정치 우위의 시민사회 구조를 낳고, 그것이 발전적으로 해체되거나 극복되지 않은 채 부패와 무능과 소지역주의 등 여러 문제를 낳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261쪽). 민주당이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 전반에 침투해 있고, 한 번도 하나의 경제 권역을 형성해본 적이 없는 호남이 늘 파편화된 상태로 중앙의 정치권력에 휘둘리는 건 비극적이지만 동시에 필연적이기도 한 결과라고 저자는 진단한다. 책은 주류 담론에서 벗어나, 좀 더 ‘내부의 시각’에서 날것 그대로의 지역과 마주하고 “무엇이 지역을 옭아매고 있는지” 명징한 언어로 건져내는 사명을 기꺼이 감당한다. 이러한 작업의 기저에는 ‘나고 자란 고장’의 현실을 정면으로 직시하고, 나아가 대안을 강구하기 위한 저자의 갈망이 자리해 있다. 그래서일까. 그간 중앙 엘리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였던 ‘호남문제’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스스로의 필요와 언어로 구축된 담론을 만드는 일”이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무척이나 반갑게 들려온다. 예전 같지 않은 호남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하지만 자꾸만 헛발질 중인 민주당도, 전국 단위에서의 선거 승리를 위해 이 지역에 강한 ‘민정당’ 반대 정서를 극복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지만 호남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담론을 갖지 못한 국민의힘도 아닌 ‘진짜 지역정치’를 외치는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과 지역을 둘러싼 목소리를 살뜰히 모아 치밀하게 분석해낸 통렬한 르포르타주는 이제라도 호남을 제대로 바라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유효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전라디언의 굴레’를 끊어내는 일은 가능할 것인가? 20대 대선을 앞두고 한국 사회에 날아든 매섭고도 엄중한 질문이다.호남문제에는 오랫동안 이어진 저발전과 그로 인한 불평등, 지역차별로 형성된 강렬한 정체성, 중앙정치와 긴밀하게 연결된 지역 거버넌스 등이 복합적으로 꼬여 있다. 가령 저발전의 문제를 논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산업화 시절 있었던 투자 부족을 넘어서서, 그로 인해 지금까지 자생적인 발전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아야 한다. 기업가를 시작으로 전문 지식과 네트워크를 갖춘 인력,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낼 앙트레프레너십(기업가 정신)과 경험의 부족까지 살펴야 한다는 이야기다.지역 내 기업가와 중산층의 층위가 얇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정치 및 행정 우위의 사회를 만들어낸다. 이는 민주당계 정당이 모든 사회 집단을 대표하는 지역패권정당으로 작동하는 것과 맞물려,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지 않는 후진적 거버넌스를 낳는다. 지역사회의 부패와 무능은 구조적인 것에 가깝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자원 투입은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도 낮아진다. 결국 호남 내에서 계속되는 저발전은 그 함정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구조에 원인이 있다._ 들어가며 이들은 지상파 방송에서 깡패나 하층민이 쓰는 서남 방언을 언어 습관에서 재빨리 지웠고 자녀의 호적을 바꾸는 등 전라도 사람임을 숨겼지만, 꼬리표를 떼어낼 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겪었던 차별과 배제의 경험은 오히려 ‘호남 사람’이라는 지울 수 없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갖도록 이끌었을 것이다. ‘우리는 남들과 다르다’는 집단적 정체성이 형성되는 주된 경로 중 하나가 바로 차별과 배제의 경험이다. 피식민지 국가의 민족주의 발생 과정이 보여주듯이 말이다._ 1장 반도의 흑인 또는 아일랜드인 산업화 과정에서 한국의 기업가들은 지연, 학연, 혈연이 제공하는 네트워크에 의존해 사업을 했다. 기업가들을 키워주던 정치인, 군인, 고급 관료도 지역 기반 네트워크의 일원이었다. ‘한강의 기적’이 일어날 당시 전통적인 농촌 사회에서 갓 벗어나는 단계였던 터라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호남을 기반으로 한 재벌이 없다는 것은 호남인들이 그 재벌과 거래해 기업을 키우거나 고위 임원, 전문가 등으로 경력을 쌓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의미했다. 결국 산업화로부터 소외되면서 호남 사람들은 기업도, 기업가도, 근대적 기업 활동에 필요한 사회적 자본도 얻을 수 없었다._ 2장 ‘산업화 열차의 꼬리칸’이라는 문제
4주간의 공부혁명
랜덤하우스코리아 / 김순혜, 김정원 지음 / 20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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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일반
김순혜, 김정원 지음
이 책은 EBS 인기프로그램 ‘생방송 60분 부모’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김순혜 교수의 ‘자기주도학습법’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것이다. 아이의 공부에서 약한 모든 부분을 사교육으로 해결할 수 없고, 스스로 공부하지 않는 한 문제는 반복된다. 그러면 스스로 공부하지 않는 우리 아이의 문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는지, 2+7 요소를 점검하고 해결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법의 주요 골자이며 ‘4주간의 공부혁명’의 핵심이다. 즉, 4주 동안 일반적인 학교 공부나 사교육을 하던 것을 그대로 하면서, 하루에 30분~1시간 잠시 짬을 내어 엄마와 아이가 생각을 다잡고 공부 습관을 고쳐나가는 것이다. 우선은 엄마의 공부에 대한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새로운 공부 관념을 심어야 한다. 그런 다음 책 속의 훈련 프로그램 워크북으로 아이와 체계적인 공부습관 리모델링에 들어가 보자. 저자의 말 왜 자기주도학습법인가 4주 혁명 프로그램 매뉴얼 warming up 1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라 warming up 2 크게 키우는 부모 되기 1주 혁명 know-how 1 동기관리 know-how 2 환경관리 2주 혁명 know-how 3 목표관리 know-how 4 시간관리 3주 혁명 know-how 5 주의집중력 관리 know-how 6 기초교과관리 4주 혁명 know-how 7 시험관리 맺음말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 우리나라 엄마들의 교육열은 모두가 알다시피 세계 최고이다.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모두 대학에 가야하고,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이 연신 낮아지고 있지만 대학진학률은 떨어지지 않는다. 모두가 학력, 학벌이 성공의 바탕이며 핵심이라는 생각에 동조하고 있다. 중학교만 진학하면 벌써 한밤중까지 학원순례가 이어지고 급기야 4당5락(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이라는 말까지 생겨난 지 오래다. 국가적 화두 “사교육비” 언젠가부터 학교에서 받는 교육을 총칭하는 ‘공교육’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정립된 ‘사교육’은 이제 가정 경제를 흔드는 주범으로 문제가 되어 오더니, 급기야 다수의 정책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사교육 1번지라고 불리는 대치동의 아파트값이 미친 듯이 오르고, 고등학생 엄마들에게는 ‘대전간다(대치동으로 전세살이 간다)’라는 말도 생겨났다. 대치동 엄마들의 입시전략이 책으로 출간되는 등 이제는 전국민이 극성스런 사교육에 빠져들고 있다. 하지만 사교육 열풍이 불면 불수록 ‘과연 아이들을 학원에 갖다 놓는다고 다 해결되는가?’라는 반문의 소리도 커진다. 신종 직업 ‘교육매니저’ 좋은 학원에 보낸다고 좋은 과외 선생을 붙인다고 오르지 않는 아이들의 성적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 등장한 직업이 있다. 바로 ‘교육매니저’라는 것인데 아이의 성적과 성향을 분석하여 적당한 공부 전략을 세워 공부 전반의 방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수학을 못하는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과거와 달리, 수학을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여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와 계산력이 떨어지는 아이를 각기 다르게 대처한다는 것이니 엄마들의 귀는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 마저도 하루 이틀이지, 어떻게 매일 하는 공부를 남이 알려줘야 한단 말인가! 아이에게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자! ‘말을 우물에는 데려갈 수 있으나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배고픈 자에게 고기를 주기보다 고기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라.’ 이 두 속담은 특히나 남이 시킨 공부로는 절대 최고가 될 수 없다는 주장에 많이 인용되는 것이다. 물론 세상에 모든 엄마들이 설마 이 말을 몰라서 사교육에 막대한 돈을 들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떻게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고 있다. 본인이 부모의 공부 잔소리에 도리어 공부하지 싫었던 경험이 있으면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기만 하는 단편적인 모습에서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치열한 공부 경쟁 속에서 여유롭게 스스로 공부하기만을 성인군자처럼 바라보고 있을 부모는 더욱 찾기 어려울 것이다. 김순혜 교수(경원대학교 교육대학원장)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는 데에는 중학교는 이미 늦다고 말한다. 유아기부터 시작된 사교육은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학습량이 상당히 많아지고 사교육에 의존하는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한다. 자기 자신을 조금씩 통제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시기야 말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줄 절호의 찬스다. 사교육이던 가정학습이던 조금씩 공부양을 늘리며 동시에 공부하는 습관을 잡는다면 공부의 재미도 알게 되고, 세살 버릇 여든 가듯이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에 인형처럼 책상에 앉아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공필화 : 입문 1~7 세트 (전7권)
평사리 / 리강 (지은이) / 2018.10.30
70,000
평사리
소설,일반
리강 (지은이)
공을 들여 대상물을 세밀하고 정교하게 그리는 회화 기법인 공필화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공필화 입문 7권 세트이다. 이번 세트는 그동안 출간되었던 공필화 입문 1권에서 7권과 함께, '요지연도(瑤池宴圖)'의 병풍 8폭을 대형(340x954mm) 초본으로 구성하였다. 현재까지 출간된 공필화 입문 시리즈를 다 포괄한 것으로, 그동안 궁금하고 접해보지 못했던 초심자나 전문가 모두에게 유용한 세트가 될 것이다. 공필화 입문1_ 꽃과 풀 공필화 입문2_ 꽃과 새 공필화 입문3_ 생활 속 병풍 공필화 입문4_ 신사임당.화조도 공필화 입문5_ 김홍도.행려풍속도 공필화 입문6_ 요지연도 공필화 입문7_ 여치의 화조화 '요지연도' 병풍 8폭(초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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