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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가 떠나야 모두가 산다
개마고원 / 마강래 (지은이) /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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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고원소설,일반마강래 (지은이)
지금 베이비부머의 절반, 약 805만 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이들의 약 60% 이상이 자기 주택을 갖고 있다. 이들이 은퇴 후에도 계속 그곳에 살면서 일을 구한다면? 당연히 일자리 및 부동산을 둘러싸고 청년세대와의 충돌이 야기될 것이다. 세대갈등만이 아니라 ‘공간과 사람의 부조화’도 큰 문제다. 청년에게 적합한 공간은 도시이며 도시를 발전시키는 것은 청년들인데, 정작 그들이 높은 집값 압력으로 인해 도시에서 밀려나고 있다. 이대로라면 한국은 미래 성장의 활력도 잃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자는 ‘세대간 분화’를 제안한다. 청년과 노인의 직업과 생활 터전을 분리함으로써, 두 세대가 부딪히지 않고 공존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분화를 위한 중요한 방법이 ‘베이비부머의 귀향’이다. 수도권에 사는 베이비부머의 절반은 지방 출신으로, 산업화 시기 이촌향도의 흐름을 따라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으로 이동했다. 이들이 은퇴 시점을 맞이해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제2의 인생을 꾸리게 도움으로써 수도권의 과밀을 해소할 수 있다. 이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켜 젊은 세대의 거주 안정을 돕고, 지방도시의 쇠락을 막으며,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도 기여한다.머리말: 오 마이 베이비부머! 1부 베이비부머의 귀향 1장: 늙어가는 베이비부머, 우리 사회의 문제가 되다 베이비부머는 누구인가 가난하고 외롭게 늙어갈 베이비부머 1700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주는 사회적 충격 미래의 디스토피아를 직감하다 2장: 베이비부머의 귀향이 왜 필요한가 베이비부머는 지금의 고령자와 너무나 다르다 베이비부머에 대한 차가운 시선 나라의 미래가 베이비부머에 달렸다 일자리 분화, 그리고 베이비부머의 귀향 도시를 청년에게 맡기고 떠나자 3장: 베이비부머의 귀향이 모두를 살린다 대도시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베이비부머의 귀향은 지방 중소도시와 농촌을 살린다 귀향은 베이비부머에게 어떤 의미일까 귀향의 다양한 패턴: U턴, J턴, I턴 어느 정도의 인구가 귀향할 수 있을까? 귀향이 가지는 국토의 균형적 발전 효과 2부 귀향을 위한 맞춤형 설계 4장: 베이비부머의 귀향길에 놓인 장애물들 행복한 베이비부머의 세 가지 요건 고향이 그리운 사람들의 목소리 5장: 귀향을 통한 베이비부머 이모작 프로젝트 귀향을 통한 이모작 사회 귀향한 베이비부머의 일자리는 어디 있을까 고령친화 서비스업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로컬 지향의 시대, 베이비부머의 일자리는? 6장: 자산이 있어도 쓸 돈이 없다 베이비부머, 돈 있는 가난에 빠지다 부동산 ‘대박’의 추억이 가난한 노후를 만든다 귀향인을 위해 주택연금을 더욱 활성화하자 세금 감면이 귀향을 촉진할 수 있을까 7장: 함께 어울리는 관계와 커뮤니티의 중요성 부족한 문화여가시설이 귀향을 막는다 귀향인 주택은 기존 마을과의 연계를 고려해야 한다 은퇴자 주거단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빈집을 정비하며 귀향인 마을을 만들자 귀향인 마을에 대학을 끌어들이자 8장: ‘건강한 노년’에 대한 갈망 베이비부머의 건강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지방 지방의 의료를 살려야 은퇴자도 모인다 큰 대학병원이 없어서 귀향을 꺼리는 건 아니다 지방은 의사보다 간호사 구하기가 더 힘들다 9장: 고향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하자 가난한 지자체에 기초연금 부담을 덜어주자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자 맺음말: 여성 베이비부머의 마음부터 얻어야 주 찾아보기고령사회-지방쇠퇴-청년일자리, ‘공간’을 중심으로 그 해법을 찾다 42만→38만→34만→30만→32만 명. 최근 5년간의 출생아 수이다. 68만→66만→70만→74만→78만 명. 올해부터 5년간 65세 노인이 되는 인구의 수이다. 한국은 아주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고, 그 중심에는 베이비부머가 있다. 1955~1974년의 20년간 태어난 이들이 현재 1680만 명,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현재 통용되는 한국의 ‘베이비붐 시기’는 1955~1964년이지만, 이 책은 1955~1974년으로 본다. 1964년 이후로 인구정책 탓에 출생률은 떨어졌어도 가임기 여성이 늘어나면서 출생아 수는 계속 많았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닥쳐올 ‘거대 인구층의 노령화’가 문제의 핵심이기에 출생률보다는 출생아 수에 초점을 맞춰 베이비붐세대를 규정하는 게 더 타당하다.) 이들이 올해부터 노인인구로 편입되기 시작하며 고령화도 급속히 진행된다. 2019년 중위연령은 43세였다. 그런데 약 10년이 지난 2030년에는 50세가 된다. 인구 절반이 50세 이상이 된다는 소리다. 베이비부머와 청년의 공간을 나누자 이런 인구구조의 노령화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감히 예측하기도 힘들지만, 한 가지는 명백하다. 앞으로는 노인세대(현재 기준으로 65세 이상)도 일하는 게 당연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연금도 복지도 유지될 수가 없다. 문제는 이들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할 것이냐다. 지금 베이비부머의 절반, 약 805만 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이들의 약 60% 이상이 자기 주택을 갖고 있다. 이들이 은퇴 후에도 계속 그곳에 살면서 일을 구한다면? 당연히 일자리 및 부동산을 둘러싸고 청년세대와의 충돌이 야기될 것이다. 세대갈등만이 아니라 ‘공간과 사람의 부조화’도 큰 문제다. 청년에게 적합한 공간은 도시이며 도시를 발전시키는 것은 청년들인데, 정작 그들이 높은 집값 압력으로 인해 도시에서 밀려나고 있다. 이대로라면 한국은 미래 성장의 활력도 잃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자는 ‘세대간 분화’를 제안한다. 청년과 노인의 직업과 생활 터전을 분리함으로써, 두 세대가 부딪히지 않고 공존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분화를 위한 중요한 방법이 ‘베이비부머의 귀향’이다. 수도권에 사는 베이비부머의 절반은 지방 출신으로, 산업화 시기 이촌향도의 흐름을 따라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으로 이동했다. 이들이 은퇴 시점을 맞이해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제2의 인생을 꾸리게 도움으로써 수도권의 과밀을 해소할 수 있다. 이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켜 젊은 세대의 거주 안정을 돕고, 지방도시의 쇠락을 막으며,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도 기여한다. 베이비부머와 청년층이 상생하기 위해선 ‘세대간 일자리 분업’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공간적 분업’ 또한 중요하다. 그리고 거기에 베이비부머의 귀향은 유효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방도시들은 결정지식이 풍부한 인구를 활용해 유통판매뿐만 아니라 문화행정 등의 서비스업에서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 세대간 분화는 ‘분업’ 전략이자, 두 세대가 궁극적으로 ‘융합’할 수 있게 하는 상생의 전략이다. 귀향은 ‘직업의 세대간 분화’를 공간에도 적용함으로써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8~79쪽 지방도시여, 베이비부머에 주목하자 쇠퇴하고 있는 지방에선 청년인구를 끌어들이는 데 사활을 걸지만,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상당수가 도시에 있는 판에 그런 청년 유치 정책의 한계는 너무 또렷해 보인다. 하지만 베이비부머들은 다르다. 이들은 유동지능이 요구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일들보다, 시간과 경륜에서 우러나는 결정지능이 요구되는 일에 더 능숙하다. 그래서 이들의 일자리는 대도시로 집중되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달리 도시와 지방을 가리지 않고 존재한다. 게다가 베이비부머들은 고향인 지방도시로 ‘U턴’ 할 경우 그곳의 적응에도 훨씬 유리하다. 간단히 생각해보자. 지방의 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한다고 할 때 그곳에 연고가 없이 내려온 청년과 귀향한 베이비부머 중 누가 더 잘하겠는가? 더욱이 베이비부머들은 일정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새롭게 뭔가를 시작하기에도 유리하다. 때문에 이 책은 지방도시를 살릴 주역으로 청년이 아니라 베이비부머를 소환한다. 그들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고, 일정한 경제력을 보유했으며, 무엇보다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가졌다. 지방도시는 이들을 끌어들여 도시의 쇠락을 막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지방도시들은 귀향인구를 적극적으로 받아 인구 자체를 늘려야 한다. 그리고 이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그래야 지역의 생활환경도 좋아지고, 궁극적으로 젊은 인구도 끌어들일 수 있다. (…) 이들이야말로, 귀향을 통해 지방 중소도시와 시골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집단이다. 경제를 살리는 두 가지 축은 ‘생산’과 ‘소비’다. 생산과 소비는 서로 맞물리면서 경제를 살린다. 그러니 ‘생산에 투입되거나’ 혹은 ‘소비력이 있거나’, 어느 하나라도 충족하는 인구가 중요하다. 베이비부머는 이 둘을 모두 갖췄다. 많은 순자산을 보유했기에 강력한 소비력을 갖고 있고, 일할 능력과 의향이 있기에 생산과정에 투입될 수 있다. -94~95쪽 얼마나 많은 베이비부머가 귀향할 수 있을까? 발상이 아무리 좋아도 정작 당사자인 베이비부머들이 과연 나설까?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조사를 해보면 귀향을 꿈꾸는 이들은 상당히 많다. 2011년 국토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1955~1964년생의 65%가 은퇴 후 농촌으로 이주하고 싶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018년 농촌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50대의 42%, 60대 이상의 34.3%가 관심을 표했다. 베이비부머들은 여타 다양한 조사에서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60%까지 귀향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실제로도 2018년 통계청의 인구이주 자료를 보면,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40~60대가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행정구역상 군 지역)으로 순유출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가속화되는 것에 맞춰 이주를 돕는 여건을 만들어준다면, 귀향의 흐름은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 현재 수도권에 사는 지방 출신 베이비부머의 수는 440만 명에 이른다. 다른 대도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 사는 인구도 꽤 된다. 이들의 30%가 고향으로 U턴한다면, 수도권에서 132만 명이 유출되고 전남경북충남경남전북에는 각각 20~30만 명대의 인구 유입이 생긴다. 아니 10%만 한다 해도, 수도권에서 44만 명이 유출되고 전남경북충남경남전북에는 각각 10만 명 전후의 인구가 유입된다. 그런데 이 귀향은 원래 살던 고향으로 가는 경우만이 아니다. 지방 출신이 지금 사는 대도시에서 근처 중소도시로 가는 J턴도 있고, 대도시 토박이가 연고 없는 지방 중소도시로 가는 I턴도 있다. 지방 출신 베이비부머의 10%가 U턴+J턴을 하고, 대도시 토박이 10%가 I턴한다고 가정하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81만 명의 이주가 예측된다. 이제까지 수많은 국토 균형발전 정책이 있었고 수천억이 넘는 돈이 들어갔지만, 수도권에서 지방으로의 인구이동은 미미했다. 그 떠들썩한 세종시와 10개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이 가장 활발했던 2013~2016년 동안에도 ‘수도권→지방’의 순인구이동은 5만8000명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데 은퇴하는 베이비부머 10%의 귀향만으로도 수십만의 인구이동이 발생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진할 만하지 않은가. 그들의 귀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베이비부머들에게 귀향은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 60대에 은퇴해도 20~30년을, 50대에 은퇴하면 30~40년을 더 살게 될 이들에게 귀향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는 먹고 사는 측면이다. 앞으로 대도시가 젊은이들에게 적합한 혁신산업의 터전으로 재편되어가면서, 지방도시에는 중장년 및 노년층이 인생 2막의 일자리로 시도해볼 수 있는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아질 것이다. 또한 대도시의 치열한 경쟁 환경과 높은 생활비를 생각하면, 조금 덜 벌더라도 지방에 내려가 사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지방에 거주하면 17~18% 정도의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노후를 의미 있게 보내는 측면이다.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한 이들은 관계의 빈곤에 시달리게 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온 베이비부머들에게는 가까이 사는 친구도 없다. 이들에겐 귀향이 새로운 커뮤니티를 꾸리는 기회가 된다. 가까운 이들과 같이 놀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늙어갈 수 있다면, 그건 그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노후에 가까울 것이다. 저자는 이런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는 귀향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제시한다. 구체적이고 세밀한 귀향정책의 각론을 유도하기 위한 총론적 방향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책이 다루고 있는 귀향 프로젝트의 대강은 이러하다. 귀향정책의 방향은 크게 세 가지이다. 하나는 ‘경제적 문제’에 관한 것이다. 귀향을 한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5장), 또 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떤 제도들이 강화되어야 하는지(6장)에 대해 얘기할 것이다. 둘째는 ’사회적 관계 조성’에 대한 것이다.(7장) 여기에서는 귀향인이 지역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거주여건을 조성해야 함과, 지방대학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셋째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고향’에 대한 것이다.(8장) 지방의 의료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귀향 촉진을 위한 지자체의 역량강화’ 방안(9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135쪽


코로나 투자 전쟁
페이지2(page2) / 정채진, 박석중, 이광수, 김한진, 김일구, 여의도클라스, 윤지호, 최준영 (지은이)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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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2(page2)소설,일반정채진, 박석중, 이광수, 김한진, 김일구, 여의도클라스, 윤지호, 최준영 (지은이)
2020년은 후세의 역사가들에게 매우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인류가 전염병으로 가장 참혹하게 고통받은 해이며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대공황 이후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로 말이다. 사실 전염병으로 인해 경제가 흔들린 게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18년 발생한 스페인독감은 불과 2년 만에 5억 명을 감염시키고 무려 1억 명의 사망자를 낳았으며, 2년 넘게 글로벌 경제 활동을 극도로 위축시켰다. 그렇다면 코로나19가 가져올 미래 역시 암울하기만 할까?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금처럼 확실히 예견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2020년 후반기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사상 초유의 실업과 소비와 투자의 위축이 일어났으나 바닥이 어디인지, 그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다.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며 명징한 대안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 『코로나 투자 전쟁』은 대한민국 최정상의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경제적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와 <삼프로TV>에서 남다른 지혜와 통찰을 보여주었던 경제 분석가와 전문 투자자 8인이 코로나19 이후의 자산 시장을 전망한다. 연준의 무제한 양적 완화와 글로벌 중앙은행의 공조로 인해 전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을 보인 글로벌 장세 속 막대한 돈의 흐름을 추적해 위기를 돌파하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새로운 부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강력한 솔루션을 제안한다.프롤로그: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다 1장 코로나19 팬데믹과 주식투자 : 정채진 두려움과 기회 사이 복잡계와 코로나19 팬데믹 「설국열차」와 현실 약세장의 변동성을 극복하는 방법 소신파와 부화뇌동파 기업가치와 황금비 워런 버핏의 부동산투자 2장 포스트 코로나 포트폴리오 : 박석중 우려의 반대편에 서다 과거에서 얻은 세 가지 교훈 우리는 어디에 위치해 있나? 코로나 이후의 세상: 심화된 저성장 우려 저금리 환경 벗어나기 어렵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 돌아갈 수 없는 세 가지 변화 포스트 코로나 포트폴리오 - 자산배분 전략: 위험관리와 위험 감수의 균형 - 국가 전략: 다섯 가지 선별 기준 유망 투자 테마 10선 - 비대면 플랫폼: 신유통, 온라인 비즈니스·교육,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 5G 인프라 구성: 통신인프라, IT H/W - 현대판 뉴딜: 산업자동화, 신재생에너지, 신형 인프라 - China new Economy: 5G, 신소비/신유통/신금융 3장 왜 커다란 동물은 많지 않은가? : 이광수 미래라는 망망대해 지금 부동산을 살 때인가? 수요와 공급, 가격과 거래량 결국 투자 수요와 매물이 집값을 결정한다 공급 부족 논리,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집값 전망, 투자 수요 감소 그리고 매물 증가 위기는 기회일 수 있는가? After 코로나19, 변화를 읽을 시점 4장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와 자산시장 : 김한진 이번에도 똑같다 vs. 이번엔 다르다 - 이번에도 똑같다: 부채 사이클과 경기 사이클 - 이번엔 다르다: 위험의 숙주와 촉매 경기와 부채 사이클, 그리고 금융시장 - 경기와 자산시장, 새로운 균형점 찾는 과정 - 무엇이 금융시장에 진짜 바이러스인가 - 디플레이션이 자산시장 조정 요인. 그나마 유동성이 방어 풀린 돈의 효과와 유망 자산 찾기 - 통화·재정 정책의 특징과 유효성 - 풀린 돈, 다 어디로 가나? - 유동성 팽창에 주식이 가장 유망한 이유 - 또 하나의 유망 투자처 금, 그리고 달러 전망과 국가별 전략 5장 경제정책의 대전환, 바이러스 Before & After : 김일구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지난 10년간 통화정책 위주였던 글로벌 경제정책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역사: 재정정책을 소환하는 이유 정부재정의 비밀: 금리와 성장률의 차이 신흥국, 재정정책 얼마나 가능한가? 바이러스 이후 새로운 경제정책 6장 코로나 위기 이후 정치경제 변화 : 여의도클라스 위기는 진화한다 2008년과 2020년 위기, 유사점과 차이점 - 어떤 점이 비슷한가 - 어떤 점이 다른가 코로나 위기 이후 정치경제 변화 -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추세 상승하는 시대가 올 것인가? - 부채위기: 견조한 선진국 vs. 취약한 유럽과 신흥국가들 - 미국 정치: 트럼프 혹은 바이든, 누가 되든 거대 정부가 다시 등장한다 - 국제 정치: 국제공조보다는 리쇼어링과 보호무역주의, 미·중 무역전쟁 등 국가 간 갈등 확대 - 구조조정: 위기 이후 지역별 구조조정의 차별화 - 성장동력: 코로나 위기 이후 구조적 저성장 우려 커져 투자 전략: 코로나 위기 이후 어디가 유망할까? 7장 숲이 아닌 나무를 보자 : 윤지호 숲을 만들어갈 나무들을 주목하자 불: 바이러스는 늘 우리와 함께해왔다 숲: 큰 틀에서의 실마리 찾기, 30년 사이클 물: 이미 일어난 미래, 무형재의 시대 나무: 좋은 주식을 샀다면, 들고 갈 줄도 알아야 한다 8장 코로나19가 가져온 세로운 세상 : 최준영 미지의 존재가 세계를 뒤흔들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치러진 갑작스러운 시험 - 휘청대는 미국과 유럽 - 단호하게 대응한 아시아 - 다시는 우리를 무시하지 마라: 대한민국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변화 - 총동원의 시대 - 시나리오별 경기 전망: V자 반등 vs. L자 침체 코로나19가 가져올 세상의 변화 -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중국의 운명은? - 국가의 귀환 코로나19가 바꿔놓을 대한민국의 미래 불확실성의 시대전 국민이 삼성전자를 사려 할 때 경제의 신들은 어떤 주식을 샀을까? 「경제의 신과 함께」하는 시장 분석과 투자 전략 2020년은 후세의 역사가들에게 매우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인류가 전염병으로 가장 참혹하게 고통받은 해이며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대공황 이후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로 말이다. 사실 전염병으로 인해 경제가 흔들린 게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18년 발생한 스페인독감은 불과 2년 만에 5억 명을 감염시키고 무려 1억 명의 사망자를 낳았으며, 2년 넘게 글로벌 경제 활동을 극도로 위축시켰다. 그렇다면 코로나19가 가져올 미래 역시 암울하기만 할까?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금처럼 확실히 예견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2020년 후반기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사상 초유의 실업과 소비와 투자의 위축이 일어났으나 바닥이 어디인지, 그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다.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며 명징한 대안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 『코로나 투자 전쟁』은 대한민국 최정상의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경제적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와 <삼프로TV>에서 남다른 지혜와 통찰을 보여주었던 경제 분석가와 전문 투자자 8인이 코로나19 이후의 자산 시장을 전망한다. 연준의 무제한 양적 완화와 글로벌 중앙은행의 공조로 인해 전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을 보인 글로벌 장세 속 막대한 돈의 흐름을 추적해 위기를 돌파하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새로운 부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강력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식상한 말을 되풀이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전에 없던 경기침체와 실업, 자산 가격의 하락을 경험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파고가 깊을수록 상승 폭도 높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단언컨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그 세상을 어떻게 만드느냐는 바로 당신의 몫이다. 금융 역사상 이렇게 많은 돈이 풀린 적이 없었다! 모든 세포를 곤두세워 마켓을 바라보라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적 생존에 대해 고찰해야 할 때 2020년 3월 19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439를 기록했다. 2020을 웃돌던 지수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30% 넘게 폭락한 것이다.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다. 자연스럽게 2008년 금융위기를 떠올렸고 또다시 극심한 불황과 경기침체가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다. 정부는 즉각 돈 풀기에 나섰다. 4월부터 석 달 동안 금융회사의 환매조건부채권을 제한 없이 사들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이처럼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을 택한 것은 과거 외환위기 때도 시도한 적 없는 사상 초유의 무제한 양적완화다. 여기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발표가 더해지면서 다행히 5월 15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1900선을 회복했다. 그렇다면 경제전문가들이 흔히 말하는 ‘불황은 짧고 호황은 길다’라는 이야기가 과연 들어맞은 것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전업투자자인 정채진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위기가 찾아와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해도 최대 1년 정도면 하락 국면을 벗어나 다시 상승한다.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면 약세장은 반드시 지나가기 마련이다.” 반면에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시중에 돈이 어마어마하게 풀린 것은 맞지만 풀린 돈이 경제 내에서 돌아다니는 길이 예전과는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투자에 대해 신중히 접근해야 할 이유다. 구독자 40만 명, 연간 조회 수 5천만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를 통해 남다른 통찰과 분석을 보여준 경제 전문가 8인은 지금이야말로 코로나19 이후 자산시장과 투자의 방향에 대해 논의해야 할 때라고 판단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논의를 통해 명징한 대안을 내놓았고, 이 책 『코로나 투자 전쟁』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주식, 부동산, 신산업, 해외시장 등 각 분야별 쟁점을 낱낱이 제시한 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마켓은 무엇인지, 코로나가 불러온 위기 속 기회의 시장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보여준다. 코로나19 이후의 자산시장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지금까지와는 달라야 한다. 한 달이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지수가 무려 30% 상승했고, 이 와중에 50% 이상 오른 주식도 수두룩하다. 막대한 돈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다면, 그 안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더 큰 부와 더 넓은 기회라는 신세계 말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전문가 8인의 날카로운 통찰과 전망! “익숙하고 편안했던 과거는 없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다” “지금 꼭 주식을 사야 한다던데 무슨 주식을 사야 되나요?”, “코로나19로 집값이 떨어질 거라고 하던데 기다려야 되나요?”, “코로나가 끝나고 나면 어떤 산업이 뜨는 걸까요?” 코로나19 팬데믹 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말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의 출현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고 이제 경제까지 뒤흔들고 있다. 하지만 사상 유례없는 변동성이 사람들에게 불안이자 공포로 다가오고 있는 바로 이때가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자산 시장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 최적의 시기다. “타오르는 숲을 바라보며 언제 꺼질지 떠들어봤자 소음일 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불길에서 떨어져 있는 나무를 찾아 가꾸는 것이다. 숲이 언제 과거와 같이 울창해질지를 고민할 시간에 지금 쑥쑥 자라고 있는 나무들에 주목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이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지호 센터장의 말이다. 그렇다. 코로나19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은 타버린 나무를 보며 한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나무를 찾는 일이다. 불길이 잦아들면 그 나무는 이미 타버린 나뭇재를 거름삼고 더 풍부한 햇빛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정상 경제 전문가 8인의 지혜와 통찰이 담긴 이 책이 코로나라는 불길 속에 살아남은 나무를 찾는 데 귀한 보탬이 되어줄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익숙하고 편안한 과거는 없다. 우리는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었음을 인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뉴노멀(new normal)을 지나 뉴뉴노멀로 향하는 경제의 사이클을 꿰뚫어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그 안에서 발견한 기회를 새로운 부의 창출로 이끌고 싶은 당신이라면 분명 이 책과의 만남을 인생 최고의 행운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역사는 언제나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과정이었다. 경제적 분석은 우연한 이벤트에 합리적 의미를 부여해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다. 미래에 대한 예측의 성패는 개인에겐 부와 빈곤을, 기업에는 성장과 도태를, 그리고 국가적으로는 번영과 쇠락을 판가름한다. 100여 년 전 미국의 정치 리더십과 기업인들 그리고 경제 분석가들은 대공황이라는 일회적인 사건을 일련의 현상으로 파악하며 세상의 변화를 포착하는 데 성공했고, 그 결과 나름의 처방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역설적으로 20세기 미국의 번영은 경제적으로 참혹한 시련이었던 대공황의 치유와 극복의 결과물인 것이다.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할 때 실패하는 이유는 주식 뒤에 있는 기업의 가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식 시세판에서 왔다 갔다 하는 가격만 보기 때문이다. 기업의 가치는 주가만큼 크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좋은 사업이라면 주가가 과도하게 내릴 때 사서 적정 가치를 넘어설 때 팔면 되지 하루하루의 주가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주당셰프들의 오늘밤 술안주
수작걸다 / 이재훈, 임철호, 정지선, 안재현 (지은이) / 2020.09.01
17,000원 ⟶ 15,300원(10% off)

수작걸다건강,요리이재훈, 임철호, 정지선, 안재현 (지은이)
여기 자칭 ‘주당’인 4명의 셰프가 모였다. 와인 마니아 이재훈 셰프, 맥주 마니아 임철호 셰프, 소주 마니아 정지선 셰프, 전통주 마니아 안재현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그들이 알려주는 각 주종별 페어링의 기본 원칙부터 주종별 셀렉트 가이드까지 읽다보면 마치 주종별 안내서를 마주한 기분이다. 책에는 각 셰프들마다 가장 좋아하는 10가지의 술과 어울리는 안주 10가지가 담겨 있다. 리스트 업에 꽤 긴 시간이 필요했을 만큼 신중을 기했던 바. 오랜 애주 역사를 되돌아보며 술이 가장 맛있었던 순간을 꼽았다. 그 기록 속에 담긴 셰프들의 이야기도 감칠맛난다. 현실적인 재료는 이 책의 또 다른 볼거리다. 대부분의 안주가 번데기, 골뱅이, 라면, 비빔면, 컵수프, 비빔면, 족발, 치킨, 멸치, 스팸 등 여느 집 주방에 있을 법한 재료들로 만들어졌다. 조리시간 최소 5분, 최대 20분 내외의 초간단 혼술상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PART. 01 이재훈 셰프의 와인 시간 그에게 와인이란… 와인 페어링 키워드 와인 셀렉트 가이드 와인+안주 페어링 10 TO 10 카망베르치즈구이 with 안투 리미티드 피노누아 케이준라이스 with 레볼라 막창김치볶음밥 with 호메세라 브뤼 카바 반세오 with 브라이다 브라케토 다퀴 관자구이와 오렌지소스 with 포 바인 네이키드 샤도네이 스팸튀김과 갈릭디핑소스 with 볼레르 해산물스튜 with 펫무 샤르도네 해시브라운브루스케타 with 솔라니스 투움바라면 with 샤토 샤스 스플린 허니버터치킨 with 보글 올드바인 진판델 with 레드와인 번데기그라탕 마장면 10분 탕수육 삼겹살아마트리치아나 with 스파클링와인 홍콩식 토마토라면 중화풍 떡볶이 달걀오코노미야키 살팀보카 with 로제와인 떠먹는 컵피자 비빔만두 3분 에그브런치 우민찌된장찌개 with 화이트와인 오감자프라이 아보카도스테이크 카치오페페스파게티 코코넛쉬림프커리 PART. 02 임철호 셰프의 맥주 시간 그에게 맥주란… 맥주 페어링 키워드 맥주 셀렉트 가이드 맥주+안주 페어링 10 TO 10 라이스볼튀김 with 버드와이저 시저치킨샐러드 with 애플폭스 비프타코 with 엘 다크 태국식 닭튀김 with 기네스 나시고랭 with 빈탕 버섯구이샐러드 with 레페 브라운 통오징어순대 with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어묵꼬치 with 필스너 우르켈 토르텔리니 with 스텔라 아르투아 매운 닭고기그라탕 with 코젤 프리미엄 라거 with IPA 맥주 가지오징어볶음 곱창참나물무침 먹물감바스 통명란구이아스파라거스 with 라거맥주 새우대패삼겹살구이 치킨스피에디니 북어포고추장구이 건새우튀김살사무침 with 에일맥주 돼지고기짜조 송로버섯뇨키 이태리족발 골뱅이라자냐 with 흑맥주 번데기고추볶음 제육볶음오믈렛 깐풍만두 순대엔초비전 PART. 03 정지선 셰프의 소주 시간 그에게 소주란… 소주 페어링 키워드 소주 셀렉트 가이드 소주+안주 페어링 10 TO 10 중화풍 삼겹살볶음 with 화요 흑식초두부채무침 with 좋은데이 깔라만시 고추홍합찜 with 파인애플팔각주 흑식초절임방울토마토 with 진로이즈백 마라골뱅이 with 참이슬 오리지널 짜사이전 with 참나무통 맑은 이슬 오이카나페 with 공부가주 홍요우푸주 with 연태 라이스페이퍼양장피 with 한라산 사리곰탕울면 with 안동소주 with 고량주 게살생크림볶음 토마토순두부탕 허브홍차황도 새우젓파기름납작면 with 소주 마라어묵탕 깐풍소야 XO소스순대볶음 매운 바지락소주찜 with 소주칵테일 새우스틱춘권 경장육사 즈란오징어버터구이 매운맛닭똥집볶음 with 과일소주 갓김치명란달걀말이 냉면구이 중화풍 견과류멸치볶음 어향소스 곁들인 무스비 PART. 04 안재현 셰프의 전통주 시간 그에게 전통주란… 전통주 페어링 키워드 전통주 셀렉트 가이드 전통주+안주 페어링 10 TO 10 게맛살프리타타 with 준마이 다이긴죠 고등어대파파스타 with 매실원주 견과류고트치즈경단 with 복순도가 반건조오징어튀김과 스리라차마요 with 산토리니 하이볼 골뱅이에스카르고 with 경주법주 화랑 칠리땅콩버터소스와 진미채 with 국순당 명작 땅콩버터칠리새우 with 한산 소곡주 미트소스가지구이 with 간바레 오또상 크리스피알감자 with 느린마을 생 막걸리 미소마요치킨부리토 with 문경바람 with 탁주 소고기깻잎타르타르 비엔나볼로네제오믈렛 순대강정 양송이참치크림소스그라탕 with 사케 갈릭버터족발 어묵튀김과 깻잎마요 레몬드레싱유린기 차돌박이고추냉이비빔라면 with 청주 부라타치즈와 미나리페스토 닭가슴살무쌈구절판 장조림리소토 민트참치따불레 with 과실주 파스타튀김 수박가스파초 두부티라미수 노르웨이안샌드위치밤 11시, 셰프들이 혼술상이 시작된다 종일 뜨거운 불 앞에서 분주히 움직이던 셰프들의 퇴근길. 집에 돌아와 한숨 돌리고 앉으면 어느새 한밤중이다. 땀과 열기에 지친 몸은 이미 녹초지만 이대로 잠들 수는 없다. 끼니를 챙기지 못한 날에는 반주 한 잔, 스트레스 쌓인 날에는 차갑게 한 잔, 우울한 날에는 위로주로 한 잔, 기쁜 날에는 자축하는 의미로 한 잔… 오늘 하루도 퇴근 후 혼술상이 이어진다. 여기 자칭 ‘주당’인 4명의 셰프가 모였다. 와인 마니아 이재훈 셰프, 맥주 마니아 임철호 셰프, 소주 마니아 정지선 셰프, 전통주 마니아 안재현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각자 즐기는 술부터 취향까지 모두 다르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오늘의 술부터 정하는 셰프가 있는 반면, 냉장고 속 재료를 스캔해 안주부터 결정하고 술을 준비하는 셰프도 있다. 혼술 취향은 제각각이지만 셰프들의 혼술상에는 뚜렷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초,간.단! 책 속에 담긴 104가지의 메뉴 모두 최소 5분에서 최대 20분 안에 마무리되는 안주들이다. 냉장고가 텅 빈 날에는 퇴근길에 들린 편의점에서 오늘의 안주를 찾는다. 물론 반조리 식품도 마다하지 않는다. 간단하다고 해서 대충이란 없다. 오늘의 술을 가장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그들은 알고 있다. 오늘의 한 잔을 가장 맛있게 음미하는 방법, 셰프들의 혼술상을 따라가 본다. 주당셰프들의 오늘밤 술안주… 책 속 특별함 와인·맥주·소주·전통주 주당셰프가 모였다! 4인 4색 가히 주당 본색이라 할 만하다. 와인·맥주·소주·전통주 마니아인 셰프들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뭉쳤다. 그들이 알려주는 각 주종별 페어링의 기본 원칙부터 주종별 셀렉트 가이드까지 읽다보면 마치 주종별 안내서를 마주한 기분이다. 셰프들이 꼽은 최상의 페어링 10 to 10 책에는 각 셰프들마다 가장 좋아하는 10가지의 술과 어울리는 안주 10가지가 담겨 있다. 리스트 업에 꽤 긴 시간이 필요했을 만큼 신중을 기했던 바. 오랜 애주 역사를 되돌아보며 술이 가장 맛있었던 순간을 꼽았다. 그 기록 속에 담긴 셰프들의 이야기도 감칠맛난다. 편의점과 냉장고 자투리 재료로 만드는 초간단 안주 현실적인 재료는 이 책의 또 다른 볼거리다. 대부분의 안주가 번데기, 골뱅이, 라면, 비빔면, 컵수프, 비빔면, 족발, 치킨, 멸치, 스팸 등 여느 집 주방에 있을 법한 재료들로 만들어졌다. 조리시간 최소 5분, 최대 20분 내외의 초간단 혼술상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주종별 어울리는 안주 104가지 주당셰프답게 각자 좋아하는 주종에 대해 깊이 있는 해석을 더했다. 와인은 레드/화이트/스파클링/로제, 맥주는 라거/에일/IPA/흑맥주, 소주는 고량주/소주/소주칵테일/과일소주, 전통주는 탁주/청주/사케/과실주로 나누어 각각에 어울리는 안주를 소개하였다. 그 안주가 무려 104가지에 이른다.


4차 산업혁명 주식투자 인사이트
끌리는책 / 장우진 (지은이)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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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책소설,일반장우진 (지은이)
투자 시장에서 거론되는 위대한 투자자 중에서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거나 전설이 된 사람은 없다. 대다수가 시장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참여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올린 사람들이다. 시간을 이겨내고 복리의 마법을 몸소 실천한 사람들이 결국 투자의 전설이 되었다. 한국의 자수성가 부자들도 시장에 오랫동안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큰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시장에 살아남아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기는 투자가 아니라 지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급등주를 쫓아다닐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산업과 기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상승의 길목에서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시장을 떠나면 수익도 없고 손실도 없다. 시장에 참여하고 살아남았을 때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아 꾸준히 수익을 내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과정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프롤로그_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1. 성공 투자를 위한 실전 투자 노하우 부자들이 말하는 성공투자 원칙 7가지 실패하는 투자자의 특성 폭락장에 대처하는 투자자의 현명한 자세 애플 주가 200배 상승의 비밀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는 방법 카더라 주식, 지인 추천 주식, 절대 사지 마라! 붉은색은 절대 금물, 재무제표 간단 확인법 신문에서 미래를 읽자 : 신문에서 매매 신호를 읽어내는 방법 수익률 높이는 쉬운 투자 전략 : 벤치마킹 전략 시간을 절약하는 가치 투자 방법 : HTS 종목 검색 6개월만 기다리면 수익이 두 배 : 계절 순환의 법칙 차트에서 매수/매도 신호를 읽는 방법 거침없이 오르는 주가, 언제 매도하면 좋을까? 한국 주식시장이 매력 없다면 해외시장에 투자하라 개별 주식에 자신 없다면 ETF를 활용하라 2. 시장을 보는 눈, 성공 투자 포인트 서민은 왜 투자에 실패하는가? 투자에 성공하려면 S곡선을 찾아라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와 투자 채찍 효과와 투자 타이밍 달러/원 환율의 두 가지 포인트 국제 유가 흐름을 봐야 하는 이유 중앙은행 금리 정책과 투자 포스트 차이나 : 주목받는 베트남 정부 정책과 투자 : 대통령의 말과 행동 일본의 '2020 현금 없는 사회' 선언의 의미 3. 4차 산업혁명, 대박 키워드 5G 통신 클라우드와 AI 그리고 빅데이터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공유경제와 렌털 문화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 디지털 시대의 화수분 : 콘텐츠 테크핀(TechFin) 시대 : 인터넷 은행과 모바일페이 반도체 전쟁 :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AI의 눈 : 이미지 센서와 카메라 미래를 여는 창 : OLED 부록/ 주식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 폭락장의 원흉 '신용융자'와 '신용잔고' 확인하는 방법 기업 실적 발표 직후, '주당 순이익(EPS)' 확인하는 방법 투자에 유용한 사이트 에필로그_시장에 변화의 싹이 트고 있다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 순간, 투자할 업종과 종목이 보인다! 유튜브 명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경제를 읽는 통찰, 주식시장을 보는 눈,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우리는 왜 투자하는가? 부자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자가 되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 길은 험난하다. 힘든 여정을 견디고 이겨내야 한다. 그럼에도 부에 대한 열망은 많은 사람을 투자 시장에 뛰어들게 한다. 월급을 조금씩 올리는 것만으로는, 은행에 넣어둔 적금 이자만으로는 부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은 늘 한정되어 있다. 왜 그럴까? 역사는 반복된다. 경기는 호황과 불황을 반복했고,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부동산도 계속 오르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특히 시대적 패러다임이 바뀔 때 위기와 기회는 항상 동시에 찾아왔다. 전쟁, 전염병, 무역 전쟁 등의 이유로 전 세계가 불안에 떨면 투자 시장은 끝 모를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이때 손실과 상처를 입은 투자자들은 치를 떨면서 떠났지만, 한편으로는 싼 가격에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살 기회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시장으로 진입하곤 했다. 이런 시장에서 승자는 과연 누구였을까? 신기술이 등장하고 산업 패러다임이 바뀔 때면 혜성처럼 등장한 기업들이 주식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불과 20여 년 전 인터넷과 IT기술이 세상을 바꾸어 놓을 거라 믿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아이폰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고 애플에 투자했고, SNS의 전파 속도에 놀라면서 페이스북에 투자했다. 그리고 기다렸고 부를 거머쥐었다. 그런 기회가 앞으로 또 올까?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바로 그 기회라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낼 부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단,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잘 올라타는 사람에게는 부를 잡는 기회가 될 것이고,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대기만 하는 사람은 일생일대의 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실패하지 않는 투자,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려면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15년째 투자자로 살고 있다. 그리고 블로그에 투자와 관련한 글을 쓰고, 유튜브에 주식시장의 흐름과 투자 마인드에 대한 의견을 올린다. 신문은 물론이고 관심 있는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들여다보고, 산업 동향, 트렌드 변화 등을 일반 투자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 부자들의 성공 사례를 보면서 그와 같이 되기를 꿈꾸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의 가장 앞부분에서 '부자들이 말하는 성공 투자 원칙 7가지'를 강조한다. 누구나 다 아는 것 같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투자 원칙이다. 부자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고 그 원칙을 늘 가슴속에 새기고 제대로 지킨다면, 유혹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고 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패하는 투자자들은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 하고,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한다. 마음이 조급하다 보니 투자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리를 잊고 급등을 쫓으며 대박과 요행을 바란다. 운이 좋아 한두 번은 급등주에서 수익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행운은 계속되지 않는다. 조급함은 언제나 투자 실패로 귀결된다. 빨리 부자가 되려고 하면 할수록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는 멀리 달아나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최악의 투자자들이 가진 특징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그러한 특성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고 그러한 특성을 제거하는 것이 성공 투자로 가는 더 빠른 길이라고 강조한다. 투자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실수하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해질 때 복리의 마법이 저절로 돈을 불어나게 해줄 것이다. 국내 투자는 물론, ETF 투자에서 해외 투자까지 1장에서는 주식투자를 할 때 꼭 갖추어야 할 자세, 투자를 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과 절대 해서는 안 될 것을 언급했다. 또한 시장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속성들을 이용하여 수익을 올리는 방법과 언제 주식을 사고팔면 좋은지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제시한다. 그리고 주가는 결국 실적에 수렴한다는 주식시장의 불문율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예기치 못한 폭락장이나 거침없이 오르는 주가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카더라 주식'이나 '지인 추천주'는 어떻게 바라볼지, '재무제표'를 읽는 방법과 기관의 투자 전략을 따라 하는 벤치마킹 전략, HTS 종목 검색을 통해 가치주를 발굴하는 방법, 차트에서 매수 및 매도 신호를 읽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투자정보를 찾을 수 있는 방법과 5G, 인터넷 은행에 관련된 기사와 해당 종목의 차트를 자료로 제시하면서 지나간 사건들을 통해서 앞으로의 주가 변동 추이를 예측하는 방법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ETF와 해외시장 투자를 생각하는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정보도 제시하고 있다. 2장에서는 투자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경제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곡선과 파괴적 혁신, 채찍 효과, 국제 유가와 인플레이션, 금리 방향, 정부 정책과 투자의 상관관계 등 투자의 방향을 결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투자 상식을 담았다.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과 소비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미국과의 관계를 명쾌하게 풀어주고 이를 대형주와 소형주 투자에 적용하는 실전 예시까지 들고 있다. 또한 환율, 국제 유가, 금리 정책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증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상세히 설명하면서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해외 시장의 경향까지 다루면서 어떻게 주식투자에 활용할 것인지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업종은 따로 있다! 3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분야에 좀 더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돈은 성장하는 곳으로 쏠린다. 성장하는 분야에는 부가 집중되고 그렇지 못한 곳은 소외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분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고찰해보면서, 앞으로 어떤 분야의 어떤 기업들이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정보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다. 5G 통신, 클라우드와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공유경제와 렌털 문화,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 콘텐츠 산업, 인터넷 은행과 모바일페이,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이미지 센서와 카메라, OLED 등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신산업들을 꼼꼼하게 분석해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어떤 업종이 오른다 내린다, 어떤 종목이 유망하다는 등 단편적인 정보와 지식만 나열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어떤 산업이 세상을 바꿀 것인지 흐름을 읽는 방법을 제시한다. 관련 용어 해설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해야 할 종목도 소개했다. 부록에서는 주식시장의 이해 및 종목 분석을 위한 요령과 함께 개인투자자에게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신용융자와 신용잔고를 확인하는 방법은 시장의 위험 신호를 읽는 데 도움을 주며, 기업 실적 발표 직후 주당 순이익(EPS)을 확인하는 방법은 종목 선택 및 매매에 순발력을 키워준다. 그래도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 투자 시장에서 거론되는 위대한 투자자 중에서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거나 전설이 된 사람은 없다. 대다수가 시장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참여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올린 사람들이다. 시간을 이겨내고 복리의 마법을 몸소 실천한 사람들이 결국 투자의 전설이 되었다. 한국의 자수성가 부자들도 시장에 오랫동안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큰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시장에 살아남아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기는 투자가 아니라 지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급등주를 쫓아다닐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산업과 기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상승의 길목에서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시장을 떠나면 수익도 없고 손실도 없다. 시장에 참여하고 살아남았을 때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아 꾸준히 수익을 내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과정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장에 참여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상승의 수혜를 입지 못한다. 시장에 참여해야만 장기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폭락이 발생하기 전에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폭락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겠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폭락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투자자로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까? 과거 수많은 폭락장을 경험한 위대한 투자자들은 폭락장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몇 가지 공통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에로스의 눈물
민음사 / 조르주 바타유 (지은이), 윤진 (옮긴이) / 2020.06.12
13,000원 ⟶ 11,7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조르주 바타유 (지은이), 윤진 (옮긴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본원적인 영역을 ‘이해’하고자 했던 조르주 바타유의 기나긴 사상적 역정, 그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저작으로, 비교적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저자가 전개해 낸 사유의 핵심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바타유는 이렇게 선언한다. “이 책은 단 한 가지 의미를 지닌다. 자기의식에 눈뜨게 해 주기!”라고 말이다. 그는 벌써 『선사 시대의 미술』에서 탐구했던 주제, 최초의 인류가 동굴 가장 깊숙한 곳에 남겨 둔 놀랍도록 아름다고 신비한 작품, 즉 라스코 벽화로 돌아간다. 바타유는 사냥당한 물소 앞에서 새의 머리를 하고 발기한 상태로 장렬하게 죽어 가는 존재,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벽화를 마주하고는 전율한다.머리말 1부 시작: 에로스의 탄생 I 죽음에 대한 인식 1 에로티즘, 죽음, ‘악마’ 2 선사 시대 인간과 동굴 벽화 3 죽음에 대한 인식과 연결된 에로티즘 4 라스코 동굴 ‘우물’깊숙한 곳의 죽음 II 노동과 유희 1 에로티즘, 노동, ‘작은 죽음’ 2 이중의 신비를 품은 동굴 2부 끝: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I 디오니소스 혹은 고대 1 전쟁의 탄생 2 노예와 매춘 3 노동의 지상권 4 종교적 에로티즘의 발전에서 하층 계급의 역할 5 에로틱한 웃음에서 금기까지 6 비극적 에로티즘 7 위반과 축제의 신: 디오니소스 8 디오니소스적 세계 II 기독교 시대 1 기독교의 단죄부터 병적 열광까지 혹은 기독교부터 악마 숭배까지 2 회화에 다시 등장한 에로티즘 3 마니에리즘 4 18세기의 리베르티나주와 사드 후작 5 고야 6 질 드 레와 에르제벳 바토리 7 현대 세계의 변천 8 들라크루아, 마네, 드가, 귀스타브 모로 그리고 초현실주의자들 III 결론을 대신하여 1 매혹적인 인물들 2 부두교의 희생 제의 3 중국의 형벌 옮긴이의 말 에로티즘의 빛으로 비추어 본 보편사 금기와 이단의 사상가, 조르주 바타유의 사상적 유서! 20세기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소설가, 철학과 문학, 경제학과 신비주의, 고고학과 예술사, 미학을 종횡무진하며 다채롭고 독보적인 사유를 보여 준 금기와 이단의 작가, 조르주 바타유의 마지막 저작이자 사상적 유서라고 할 수 있는 『에로스의 눈물』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신경 매독으로 눈이 먼 아버지와 우울증에 시달리던 어머니 아래서 성장한 조르주 바타유는, 자신의 불안과 공포, 죄책감을 바탕으로 독특한 사유를 구축한다. 그는 파리 고문서 학교를 졸업하고 한평생 사서로 봉직하면서도 자기 영혼을 사로잡은 극단적인 경험―상처 입은 황소에게 죽임을 당하는 투우사, 청나라 베이징에서 행해진 능지형 등―을 해명하고자 다양한 사상과 학문, 문학과 예술을 받아들이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다. 그런 까닭에 바타유의 글쓰기는 보통의 철학 논문이나 학술서와 다를 뿐 아니라, 소설이나 시를 대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늘 파격적이었다.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그의 관점은 언제나 ‘상식’을 뛰어넘는, 이를테면 이질적이고 이단적이었기에 항상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죽음, 에로티즘, 쾌락, 종교, 소비, 증여, 금기, 지고성 등 바타유의 사상적 유산은 후대 수많은 사상가들―푸코, 데리다, 솔레르스, 크리스테바 등―에게 영향을 끼쳤다. 『에로스의 눈물』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본원적인 영역을 ‘이해’하고자 했던 조르주 바타유의 기나긴 사상적 역정(歷程), 그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저작으로, 비교적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저자가 전개해 낸 사유의 핵심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바타유는 이렇게 선언한다. “이 책은 단 한 가지 의미를 지닌다. 자기의식에 눈뜨게 해 주기!”라고 말이다. 그는 벌써 『선사 시대의 미술』에서 탐구했던 주제, 최초의 인류가 동굴 가장 깊숙한 곳에 남겨 둔 놀랍도록 아름다고 신비한 작품, 즉 라스코 벽화로 돌아간다. 바타유는 사냥당한 물소 앞에서 새의 머리를 하고 발기한 상태로 장렬하게 죽어 가는 존재,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벽화를 마주하고는 전율한다. 삶과 죽음의 쾌락, 전혀 다른 듯 보이는 생사의 무분별한 혼돈이 빚어내는 즐거움을 목도한 바타유는 ‘인간 존재’의 근원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고, 그동안 문명과 종교가 은폐해 온 ‘에로티즘’의 실체를 폭로하기에 이른다. 인류는 역사의 흐름에 따라 노동을 통해 ‘인간다움’을 획득했지만 인간다워지는 만큼 진정한 존재의 진실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다. 노동은 목적의식―전쟁, 계급, 국가 등을 낳고, 증대와 성장, 진보를 바라며 삶과 죽음이 모호하게 뒤섞인, 관능만을 추구하는 에로티즘을 멀리 밀어내 버린다. 이때 기독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생식을 제외한―관능뿐인 쾌락을 모두 단죄하였던 기독교는 ‘인간 존재’를 폭력적으로 억압, 왜곡하였지만, 바로 그런 이유에서 에로티즘에 더 큰 힘을 허락한다. “금기는 자신이 금지하는 대상에 고유의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조르주 바타유는 고대 그리스의 디오니소스 축제를 거쳐, 기독교의 종교화, 18세기 리베르티나주(기독교 교리에 반항하던 자유사상가)와 사드, 19세기 현대 미술과 20세기 초의 초현실주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고찰하며 ‘에로스―에로티즘’과 ‘인간 존재’의 실체를 설파한다. 끝으로 저자는, 결론을 대신해서, 부두교 의식과 희생 제의, 산 채로 살점을 도려내는 능지형을 언급하는데, 한평생 비평과 연구, 소설의 형식으로 (조심스럽게) 탐구해 온 바타유 사상의 진면목을, 가장 날것의 상태로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민음사의 『에로스의 눈물』은, 바타유의 문제작 『하늘의 푸른빛』, 「사드 전집」을 펴내며 커다란 송사에 휘말렸던 편집인 장자크 포베르의 판본 대신, 최신 전집판을 저본으로 삼았다.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도 출간된 바 있는 단행본 판본의 『에로스의 눈물』은, 포베르의 개입으로 인해 본문과 무관한 백여 점의 도판이 곳곳에 수록되어 있었다. 물론 바타유는 포베르의 편집을 마음에 들어 했으나, 텍스트의 흐름을 따라가기에 어려움도 있었다. 본문을 살필 때 꼭 필요한 48점의 이미지만 남기고 저자의 텍스트를 중심에 둔 이번 『에로스의 눈물』은, 심오하고 은밀한 조르주 바타유의 사상을 조망하고 이해하는 데에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관문이 되어 줄 것이다.우리는 에로티즘과 도덕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불합리함을 깨닫게 되었다. 발작적인 쾌락의 폭력이 나의 심장 깊숙한 곳에 있다. 동시에 그 폭력은 죽음의 심장이다. 그것이 내 안에서 열리고 있다! 인간적 삶의 모호성은 곧 발작적인 웃음과 오열의 모호성이다.인간적 삶의 모호성은 그 삶의 바탕을 이루는 합리적 타산을 눈물들과 일치시킬 수 없음에 기인하며…… 끔찍한 웃음과도 일치시킬 수 없다.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이성의 유치한 과오를 잊게 할 첫걸음이다. 죽음은 눈물과 연결되고, 때때로 성적 욕망은 웃음과 연결된다. 하지만 웃음은 보이는 것만큼 눈물과 다르지는 않다. 웃음의 대상과 눈물의 대상은 언제나 사물들의 규칙적인 리듬, 일상적인 흐름을 끊어뜨리는 폭력과 관계된다. 에로티즘이 동물적인 성적 충동과 다른 것은 원칙적으로 노동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목적의식을 지닌 추구라는 데 있으며, 그 목적은 바로 관능이다. 에로티즘의 목적은 노동의 목적처럼 획득, 증대의 욕망이 아니다.


서양골동 양과자점 완전판 1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요시나가 후미 (지은이), 장수연 (옮긴이) / 2020.01.31
8,000원 ⟶ 7,200원(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요시나가 후미 (지은이), 장수연 (옮긴이)
주지훈 배우 주연영화 [앤티크-서양골동 양과자점]의 원작만화. 지금까지 단색으로만 수록됐던, 연재 당시의 모든 컬러원고 완벽 복원하였으며, 완전판에서만 볼 수 있는 추가 에피소드 「레시피 0」를 수록했다. 「앤티크」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요시나가 후미 작가의 주옥같은 레시피로 그려낸 대 인기작이다. 심야의 주택가에서 조용히 영업 중인 케이크숍 「앤티크」. 그곳에서 일하는 수염이 지저분한 사장 타치바나와, 천재 파티셰인 오노 사이에는 어떤 과거가 있었다. 그것은 동급생이었던 고교 시절, 좋아한다고 고백한 오노를 타치바나가 야멸차게 차버린 전적이 있다는 것. 게다가 과거의 숫기 없던 모습에서 「마성의 게이」로 눈부시게 성장한 오노가 다시 한번 대시하는데…레시피 1레시피 2레시피 3레시피 4레시피 5레시피 6사연 많고 사고 많은 미남들의 특이한 케이크숍이 문을 열었다!!★지금까지 단색으로만 수록됐던, 연재 당시의 모든 컬러원고 완벽 복원★ ★완전판에서만 볼 수 있는 추가 에피소드 「레시피 0」★ 주지훈 배우 주연영화 [앤티크-서양골동 양과자점-]의 원작만화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초호화 완전판 발행!! 일반판, 리뉴얼판, 애장판, 완전판까지!! 한국에서 4가지 타입으로 발행될 만큼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레전드급 명작을, 이제는 소장할 때가 왔다!! 《1권 STORY》심야의 주택가에서 조용히 영업 중인 케이크숍 「앤티크」. 그곳에서 일하는 수염이 지저분한 사장 타치바나와, 천재 파티셰인 오노 사이에는 어떤 과거가 있었다. 그것은 동급생이었던 고교 시절, 좋아한다고 고백한 오노를 타치바나가 야멸차게 차버린 전적이 있다는 것. 게다가 과거의 숫기 없던 모습에서 「마성의 게이」로 눈부시게 성장한 오노가 다시 한번 대시하는데…?「앤티크」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요시나가 후미 작가의 주옥같은 레시피로 그려낸 대 인기작, 잡지연재 당시의 컬러원고를 완벽하게 복원한 [완전판]으로 새롭게 등장!


기묘한 병 백과
위즈덤하우스 / 도밍 (지은이) / 2019.12.20
20,000원 ⟶ 18,0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도밍 (지은이)
어둡고 마이너한 감성을 '위로'라는 키워드로 승화시켜 그라폴리오 페이퍼북 챌린지 우승작으로 선정된 도밍 작가의 <기묘한 병 백과>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2014년 연재 당시부터 2만여 명의 팬들이 책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단 두 권의 핸드메이드만 제작되어 일러스트 페어나 액정 너머로만 가끔 볼 수 있는 신비한 작품이었다. 도밍은 이번 출간 프로젝트에서 그라폴리오 연재 작품들을 선별해 한 권으로 알차게 담고 리메이크와 리터칭을 통해 <기묘한 병 백과>를 더 기묘한 원숙함으로 재탄생시켰다.이오의 장 004 기묘한 병 백과의 기록자인 이오에 대한 소개 039 1부 말할 수 없는 감정들 알 수 없는 무늬 병 046 병균체 추상 049 타자화 된 갈증 050 무력한 손 틈새로 052 뾰족하게 돋아나는 벽 054 마르지 않는 눈가 056 가시넝쿨 함묵증 058 눈물 눅은 이끼 060 알록달록 뒤죽박죽 목욕 062 침묵의 넝쿨나무 증후군 064 간지럽다 치부되는 고통 066 구불구불, 파란 감정의 병 068 2부 애달픈 현상들 각설탕의 시선 074 마음을 부수는 마법 076 특별한 고슴도치의 우울 080 네가 없는 세계 082 이불 속 마지막 은신처 084 영원한 위로 088 질 좋은 검은, 눈물 잉크 090 이오가 받아 온 | 판매 전단 담벼락 093 소원을 비는 양초 병 094 이오가 받아 온 | 소원의 양초 전단지 097 모든 빛이 선망하는 어둠 098 숲에 부는 바람의 유래 100 진주조개 해협의 인어 증후군 104 3부 외로이 좌초한 마음들 변이된 미소 110 기이하고 아름다운 변이 112 너와 눈을 마주치기 위하여 114 뒤틀린 괴물 116 좌초한 타인 118 파도가 치는 방의 병 122 푸른 박제 124 이해받지 못할 호수 126 앞에 달린 날개 128 4부 마음의 모양을 따르는 증상들 미모사의 숲 134 이오가 받아 온 | 미모사들의 티타임 139 원망스런 유전 140 소중하게 모아온 것들의 부패 142 극적인 갈망 144 밀려 오는 파도 146 지나치게 조용한 숲 148 눈물 짓는 반달 150 어설픈 별의 초상 152 너무 가벼운 수소 풍선 증후군 154 이오가 받아 온 | 풍선과 별 156 그런 말들, 난자 당하는 마음 158 감정 탈색 160 애달픈 매달림의 무게 162 마음이 심장을 무너뜨릴 때 164 이오가 받아 온 | 더 많은 것을 느끼기 위한 심장 166 이토록 한심한 나태의 관성 168 극적인 티타임 170 꽃점 인어 172 달각대는 열병 174 매달릴 꿈이 필요해 문 미끼 176 5부 앓는 모든 존재를 위하여 환상 전시관 182 괜찮아, 괜찮아 184 자꾸만 터지는 풍선 186 곧 끝날 춘곤증 188 기꺼이 동상에 걸리는 일 190 내가 아니라, 네가 거꾸로 있는 거야 192 가장 완벽한 이해의 숲 194 실타래의 자기소모적 자존 196 너무 복잡한 새벽의 무늬 198 달의 뒤편 200 울어도 좋아, 여긴 바다니까 202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해 204 에필로그 209 작가의 말 210“오늘 당신의 마음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독자들의 마음에 숨겨진 우울을 걷어내고 치유하는 선물 같은 책 어둡고 마이너한 감성을 ‘위로’라는 키워드로 승화시켜 그라폴리오 페이퍼북 챌린지 우승작으로 선정된 도밍 작가의 『기묘한 병 백과』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기묘한 병 백과』는 연재 당시부터 2만여 명의 팬들이 정식 출간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단 두 권의 핸드메이드만 제작되어 일러스트 페어나 액정 너머로만 가끔 볼 수 있는 신비한 작품이었다. 2년 만에 책이라는 옷을 입고 정식 출간된 『기묘한 병 백과』는 출간 전부터 천여 명의 팬들이 실물을 보기도 전에 예약 구매하며 기대를 모았다. 마음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도밍은 이삼십 대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느끼는 자존감 상실과 외모 강박, 연극적 성격 등 깊숙한 곳에 숨겨진 마음을 화폭에 담는다. 도밍의 그림을 접한 독자들은 스스로의 마음을 선명하게 느끼고 짙고 깊은 위안을 선사받는다고 말한다. 도밍 작가는 “그림이 끊임없이 말을 걸고, 이야기하고, 마음에 가 닿아서 누군가에게는 어떤 위로가 되고 어떤 이에게는 카타르시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아픔의 본질에 대한 우아한 추상화” 감정과 마음이 움직이는 모든 순간. 사람과 부대끼고 사랑에 부러지며 오늘도 마음 아픈 당신의 내면을 그려내는 신비로운 그림들. “위로가 많이 되는 그림이에요.” “뭔가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요즘 느끼는 제 감정과 비슷해요.” 도밍 작가는 모두가 분명히 느끼며 살아가지만, 정확히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들. 그런 ‘정서적 현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 마음의 형태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도밍 작가의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이 유달리 많은 이유 역시 우리 마음속에 자리하지만 설명하기 어려웠던 정서를 의인화할 수 있는 도밍 작가의 특별한 감성때문이다. 어렸을 적 꿈이 나이를 먹어가며 바스러지는 순간들에 대한 묘사, 실패를 거듭하며 좌절하고 자존감을 잃어가는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존재를 위로하는 그림들을 통해 독자들은 아픔의 본질과 위로의 희망을 발견한다. 그리고 도밍이 말의 틈새에서 길어 올린 마음 덩어리들을 찬찬히 바라보면서 어느새 마음의 모양을 발견하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세상에 단 두 권뿐이었던 신비의 책 『기묘한 병 백과』가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도밍은 이번 출간 프로젝트에서 그라폴리오 연재 작품들을 선별해 한 권으로 알차게 담았다.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졌을 때의 구겨진 질감과 젖은 고서를 연상케 하는 연출과 요소를 살리면서, 원본에는 없었던 새로운 특수지 그림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고화질로 선명하게 작업된 일러스트들을 수록해 『기묘한 병 백과』를 더욱 원숙하게 재탄생시켰다. 도밍 작가가 직접 그린 표지 일러스트는 섬세한 선에 금박을 씌워 마치 오래된 마법서와 같은 신비롭고 화려한 장식으로 완성했다. 도밍 작가의 그림을 소장하고 싶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북로망스 / 이숙명 (지은이) / 2020.06.24
14,800원 ⟶ 13,320원(10% off)

북로망스소설,일반이숙명 (지은이)
"나만 이렇게 사랑이 어려운가?"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 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사랑에 관한 에세이집이 세상에 나왔다. '혼자서 완전하게'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로 파란을 일으켰던 이숙명 작가가 이번엔 순탄치 않은 연애를 반복하는 동시대 여성들에게 들려줄 '사랑'에 관한 솔직한 생각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망한 연애를 경험한다. 몸과 마음은 물론이고 때론 지갑에까지 구멍을 낸 나쁜 연애를 경험한 후에는 아직 오지도 않은 다음 사랑이 두렵다. 다시는 사랑이라는 수렁에 빠지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인간의 외로움이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런 우리에게 이숙명 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쉽고도 어려운 사랑을 제안한다. 바로 '나'를 사랑하는 것. 우리가 나쁜 연애를 반복하거나,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결국 진짜로 나를 사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지 모른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는 고백이 당연하면서도 파격적으로 느껴지는 이유일 것이다. 사랑이 대체 뭔지 모르겠다면,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 확신이 없다면, 세상에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있기는 한 건지 궁금하다면, 이숙명 작가의 말을 들어 보자. 우리가 평생 타인에게서 갈구했던 많은 것들이 실은 이미 우리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Prologue 어떻게 나를 잃지 않고 사랑할 것인가 1부 사랑 사랑의 정의 연애를 드라마로 배웠습니다 자존감을 높이면 나를 더 사랑하게 될까? 누가 누구를 더 사랑하는가 하는 문제 2부 이별 나는 나를 사랑한다 열등감은 어떻게 관계를 파괴하는가 나 자신을 갉아먹는 사랑을 끝내지 못하는 이유 실연의 상처는 얼마나 오래갈까? 3부 남과 여 사랑하긴 하지만 좋아하진 않아 섹스의 아홉 번째 의미 사랑할 때 드는 돈에 관하여 하이힐 대 운동화 4부 가족 가족이라는 종교 가부장제 중심의 사랑 이것은 가족이 아닌가 5부 그리고 나 몸의 일기 누가 당신을 미치게 하는가 No라고 말하는 법 Epilogue 나를 사랑할 사람이 있을까요?‘어떻게 나를 잃지 않고 타인을 사랑할 것인가?’ ‘페미니즘’과 만난 이후, 현대 여성들은 전통적 이상과 새로운 현실 사이에서 수많은 딜레마에 부딪힌다. 그중 가장 중요하고도 개인적이며 내밀한 문제는 바로 ‘사랑’이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던 일들이 사실은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평등한 줄 알았던 관계가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 놓여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결코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그렇다고 모든 이성애를 반대하고, 거부하며, 고독한 투사로 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독신주의조차도 아무도 사랑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아니니 말이다. 사랑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서 개인의 선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사회 속에 살아가는 개인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스스로에게 이로운 선택을 내리기 위해서는 과거의 답습이 아닌 지금 이 시대에 걸맞는 사랑의 담론이 필요하다. 일찍이 『혼자서 완전하게』를 통해 ‘비혼’을 말했던 이숙명 작가는 결혼이라는 사회 제도의 바깥에서 사랑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다. 신작 『나는 나를 사랑한다』는 그가 지나온 사랑의 역사와 현재를 총집합해 놓은 일종의 ‘연애담’이라 할 수 있다. 이 연애담이 특별한 것은 이성애로 대변되는 사랑을 확장하고, 해체하며, 재편하여 결국 스스로에게 가는 길을 터 준다는 점이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의 ‘사랑’과 ‘이별’ 파트가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고 헤어지는 관계에 대해 다룬다면, ‘남과 여’는 그들 사이에 놓인 사회적 맥락을 다룬다.‘가족’은 사랑을 하는 모든 개별자들의 근원에 대해 물음을 던지며 ‘그리고 나’에서 이 모든 것들 위에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은 결국 나라는 결론으로 우리를 이끈다. ‘당신은 소중하고 그 남자는 나쁜 남자니 얼른 헤어지고 더 좋은 남자를 만나세요!’ 하는 식의 연애 상담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사랑의 뒷모습과 이면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사랑의 테제가 필요하다. 불평등과 부조리함에 눈을 뜬 여성들에게는 다른 누구보다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기 수단이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순간 우리는 진정 자유로워질 수 있다. 지금은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사랑해야 하는 시간이다.사람들은 흔히 묻는다. ‘자존감을 높이면 더 사랑받게 될까요?’ 한때 내 자존감을 염려할 정도로 나쁜 연애를 하다가 무사히 회복한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결론은 자존감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보다 관계가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거다. 지금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면 그게 문제의 원인이라고 자책하고 자신을 뜯어고치려 애쓰는 대신 그런 고민이 들게 만든 부정적인 관계를 인생에서 제거하는 게 먼저다. 자존감을 깎아 먹는 나쁜 연애를 지속할 바엔 당신을 아끼는 가족, 친구, 혹은 자기 자신과 시간을 보내라. 긍정적인 관계가 쌓이면 스스로를 사랑하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다. 좋은 사람만 만나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 더 사랑하고 더 표현한다는 건 상처를 모르거나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라 상처에 더 강한 쪽이 할 수 있는 배려라고도 생각한다. 설령 진짜로 한 쪽이 일방적으로 더 많이 사랑한다 해도, 자기가 선택한 관계를 수치스러워하거나 패배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사랑한다면 먼저 따뜻해져야 한다.


약사의 혼잣말 6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쿠라타 미노지 (지은이), 휴우가 나츠 (원작), 유유리 (옮긴이), 시노 토우코 (캐릭터) / 2020.06.05
5,000원 ⟶ 4,500원(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쿠라타 미노지 (지은이), 휴우가 나츠 (원작), 유유리 (옮긴이), 시노 토우코 (캐릭터)
아빠도 몰랐던 엄마의 이야기 Mommy Book 마미북
이노버코리아 /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엄마 (지은이) / 2014.09.18
16,500원 ⟶ 14,850원(10% off)

이노버코리아육아법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엄마 (지은이)
패밀리 힐링북, 두번째 책. 대디북을 통해 아빠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자녀들이, 이번에는 마미북을 통해 엄마와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 평소 우리가 몰랐던 엄마의 꿈과 사랑, 청춘과 현재, 가족과 미래에 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마미북의 200개 질문들은 총 23,578명의 자녀들이 차곡차곡 모은 우리엄마에 대한 관심이자 사랑이다. 23,578명의 자녀들이 평소에 엄마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간추린 Mommy Book에, 우리의 엄마들은 글과 사진으로 답을 하며 Writing-Book을 완성해가면 된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질문들과 때로는 유쾌하면서도 사랑이 가득 담긴 질문들은 직접 저자가 되어보는 엄마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책소개 004 -마미북 사용설명서 008 01. 소녀, 엄마의 추억 015 02. 엄마의 청춘 033 03. 엄마의 꿈 057 04. 나는 모르는 엄마 아빠 이야기 073 05. 엄마, 그리고 나 103 06. 엄마의 어머니 151 07. 엄마라는 이름으로 167 08. 내가 알고 싶은 엄마의 생각 185 09. 엄마의 BEST 227 10. 엄마, 그리고 노후 245대디북에 이은 두 번째 패밀리 힐링북. 마미북, 이번에는 엄마다! 우리엄마는 이런 분이다,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자녀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나는 정말 우리엄마에 대해 전부 다, 속속들이 알고 있는 걸까요? 대디북을 통해 아빠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자녀들이, 이번에는 마미북을 통해 엄마와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엄마의 모습이 과연 엄마의 본래 모습일까요? 그 동안 묻지 않고 듣지 않아 몰랐던 가슴 속 깊은 곳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 시간을 누려보세요. 평소 우리가 몰랐던 엄마의 꿈과 사랑, 청춘과 현재, 가족과 미래에 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마미북의 200개 질문들은 총 23,578명의 자녀들이 차곡차곡 모은 우리엄마에 대한 관심이자 사랑입니다. 23,578명의 자녀들이 평소에 엄마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간추린 Mommy Book에, 우리의 엄마들은 글과 사진으로 답을 하며 Writing-Book을 완성해가면 됩니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질문들과 때로는 유쾌하면서도 사랑이 가득 담긴 질문들은 직접 저자가 되어보는 엄마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모르는 과거의 엄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23,578명의 자녀가 몰랐던 엄마의 이야기 & 엄마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전하는 200가지 소통의 메시지 우리는 엄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출판사 INNOVER KOREA의 첫 번째 결과물 Daddy Book[대디북]에 이어, 두 번째 결과물 Mommy Book[마미북]을 통해 엄마와 소통의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던 엄마의 모습은 언제부터의 모습이었을까? 그 동안 묻지 않고 듣지 않아 몰랐던 가슴 속 깊은 곳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누려보자. 지금까지 우리가 전해 듣지 못했던 엄마의 소녀 시절부터 꿈과 사랑, 청춘과 현재, 가족과 미래에 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엄마가 직접 들려줄 것이다. 자녀들은 엄마에게, 그리고 엄마는 자녀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알려주세요. 자녀들이 엄마에게 Mommy Book을 선물해 주세요. 엄마에게 궁금했지만 물어보지 못했던 말들이 있지는 않았나요? 부모님께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었다고, 실은 많이 궁금했다고 이 책을 통해 표현해 주세요.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작가가 되어 정성스레 답을 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적어 자녀에게 다시 선물해 보세요. 평생 소중히 간직하게 될 세상 단 한 권 뿐인 책이 될 거예요. 2014년 09월 18일 Mommy Book 편집부 이 책의 진짜 저자인 엄마들에게Mommy Book을 펼쳐 든 당신,질문들만 있다고 당황해 하진 마세요.이 책의 진짜 저자는 Mommy, 엄마인 당신입니다.온/오프라인 설문과 SNS를 통해 모인 23,578명의 자녀들의'엄마에게 궁금해하는 때로는 장난스러운, 다른 한편으로는 진지한 질문들'이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이 많은 답을 언제 완성하지?Mommy Book은 당신에게 주어진 숙제가 아닙니다.당장 완성할 필요도 없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바쁜 당신을 위해 서랍 안에서 몇 날 며칠 당신을 기다려 줄 수도 있습니다."엄마는 이렇게 자랐고, 이런 순간도 있었으며, 이런 생각을 한단다"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적어서 전해 주세요.무심한 듯, 그냥 툭 건네줘도 좋아요. 한참의 시간 동안 그 자리에 있어도 좋고요.책을 건네는 순간부터 엄마와 자녀의 진정한 소통이 시작될 거예요.-프롤로그 중에서Q. 엄마의 어릴 때와 제 어릴 적 모습은 어떤 점이 비슷했나요?Mommy, how similar were you from me when you were a girl?Q. 엄마는 누군가와 엄마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 본 적 있나요?Mommy, have you ever seriously shared your dream with someone?Q. 엄마가 저에게 내년에 받고 싶은 생일선물은?Mommy, what do you want from me as a birthday gift next year?Q. 엄마만 아는 아빠의 비밀이 있나요?Mommy, is there a secret about daddy that no one else know but you?Q. 나를 보며 엄마의 옛날을 추억할 때가 있나요? 언제인가요?Mommy, do you ever think about your youth when looking at me? When was it?Q. 새롭게 배우거나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Mommy, is there a particular area you hope to learn or study?Q. 만일 오늘이 엄마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Mommy, if today was your last day, what would you want to do?-200개 질문 중에서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꽃눈에디션 리커버)
놀(다산북스) / EBS, 펭수 (지은이) / 2019.12.19
17,000원 ⟶ 15,300원(10% off)

놀(다산북스)소설,일반EBS, 펭수 (지은이)
펭-하! 140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이언트 펭귄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었다. 명실공히 국민펭귄이 된 자이언트 펭귄 펭수는 가는 길마다 화제를 몰고 다닌다. 동년배의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속 시원한 사이다 멘트를 서슴없이 날리고 "엣헴 엣헴 신이 나"라는 노래를 만들어 유행을 시키는가 하면, 팬들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애정 가득한 팬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이런 펭수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책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어 펭수의 굿즈를 기다려 왔던 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 판매 즉시 주요 서점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펭수의 미공개 사진은 물론, 독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따뜻한 멘트도 담겨 있다. 책꽂이에 꽂아두지 않고 매일 펼쳐볼 수 있도록 실용적인 디자인을 더해 활용성을 높였다. 본문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1년(12개월) 다이어리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펭수의 자작곡인 '엣헴송'은 물론 '모닝송' '정성 타령송' '웰컴투 하와이' '찹쌀떡 노동요' 등 노랫말도 수록되어 있어 언제든 꺼내 읽고 따라 부를 수 있다.Intro Chapter 1 워오 자이언트 펭TV · 14 / <자이언트 펭TV(Pansori Ver.)> Chapter 2 남극 펭 빼어날 수 · 38 / <모닝송> Chapter 3 특별하면 외로운 별이 되지 · 62 / <근심피로퇴치송(feat.강손명가)> Chapter 4 엣헴 엣헴 신이 나 · 86 / <엣헴엣헴신이나(Original Ver.)> Chapter 5 펭수도 할 수 있어 · 110 / <나를 청소합시다> Chapter 6 눈치 챙겨! · 134 / <초코초코 아이스크림> Chapter 7 난 너의 평생 친구 · 158 / <프랑스로 떠나요(Sorry. 펭수)> Chapter 8 힘들 때 웃는 펭귄이 일류다 · 182 / <어디로 갔나 어디로 갔나> Chapter 9 우리 참치 한 캔 할까요? · 206 / <웰컴투 하와이> Chapter 10 이게 다 내 덕입니다 · 230 / <정성 타령송(feat. 지렁이떡)> Chapter 11 귀여운 목소리로 요를레잇디히 · 254 / <찹쌀떡 노동요> Chapter 12 펭수는? 펭수다! · 278 / <구독자 분들께 바치는 노래>출간 즉시 주요 서점 종합베스트 1위 펭수와 매일 함께하고 싶은 당신께 권하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펭-하! 140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이언트 펭귄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었다. 명실공히 국민펭귄이 된 자이언트 펭귄 펭수는 가는 길마다 화제를 몰고 다닌다. 동년배의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속 시원한 사이다 멘트를 서슴없이 날리고 “엣헴 엣헴 신이 나”라는 노래를 만들어 유행을 시키는가 하면, 팬들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애정 가득한 팬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이런 펭수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책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어 펭수의 굿즈를 기다려 왔던 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 판매 즉시 주요 서점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펭수의 미공개 사진은 물론, 독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따뜻한 멘트도 담겨 있다. 책꽂이에 꽂아두지 않고 매일 펼쳐볼 수 있도록 실용적인 디자인을 더해 활용성을 높였다. 본문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1년(12개월) 다이어리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펭수의 자작곡인 ‘엣헴송’은 물론 ‘모닝송’ ‘정성 타령송’ ‘웰컴투 하와이’ ‘찹쌀떡 노동요’ 등 노랫말도 수록되어 있어 언제든 꺼내 읽고 따라 부를 수 있다. 펭수에게 깊이 펭며든 사람이라면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를 평생 소장할 것을 강력 추천한다. 처음엔 다들 힘들고 실수도 많아요. 하지만 그 실수와 힘듦이 결국엔 꽃을 피울 날이 올 겁니다.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펭수와 합을 맞추면 좋겠습니다! -본문 중에서 누구나 다 특별해요. 특별하지 않은 건 없어요. 제가 부른 노래 중에 “특별하면 외로운 별이 되지.”라고 있죠? 하지만 특별한 외로운 별들이 모이면 더 이상 외롭지 않은 특별이 되는 것 같아요. 다 같이 사는 이 지구에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이해하고 배려하는 별이 된다면, 다들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이제 제가 받은 사랑 꾹꾹 담아 웃음으로 돌려드릴게요. 다 할 수 있어요. 저도 하는 거면 사람들도 다 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 힘내요. 펭러뷰♥ -본문 중에서
운을 부르는 외교관
글로세움 / 이원우 (지은이) / 2019.11.21
15,000원 ⟶ 13,500원(10% off)

글로세움소설,일반이원우 (지은이)
이런 사례들을 분석해 보면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한니발과 프랑스의 경우에는 상황이 바뀌었는데도 과거에 자신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 준 방법에 집착하여 대패大敗를 하게 되었다. 이 경우에는 흥부와 놀부가 동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임진왜란의 경우는 이순신 장군이라는 흥부가 한산도에서 거둔 대단한 승리를 본 선조와 원균이라는 놀부가 흥부의 전술을 흉내 내어 대함대를 이끌고 부산까지 가서 왜군 함선들을 섬멸시키려다 오히려 가는 동안 매복하여 기다리고 있던 적군에 의해 전멸당한 사례인 것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교섭의 기술’은 우리 주위에 있는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좋은 상태로 유지시키면서도 만약 일이 잘못되어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되더라도 현장에서 즉시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의미한다. 어떻게 보면 LSP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측면에서 보면 약자에게 필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천 냥을 빌린 사람에게 필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라뽀는 상대방이 호의적인 태도로 진지하게 들을 수 있는 사전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이 교섭의 필요조건이다.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날 저녁 주재관들이 제기한 질문에 대해 설득력 있는 반론, 즉 반론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그들도 기존의 반대 입장을 번복할 확실한 이유를 찾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자신들의 부처를 제대로 설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한-러 비자면제협정 추진과정의 사례는 큰 영향력을 가진 주재관들을 설득하는 데 라뽀는 물론 반론대응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블루 자이언트 슈프림 10
대원씨아이(만화) / 이시즈카 신이치 (지은이), 장지연 (옮긴이) / 2020.08.12
6,5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이시즈카 신이치 (지은이), 장지연 (옮긴이)


굿바이 그래머
Old Stairs(올드스테어스) / Mr. Sun 지음 / 2014.07.01
4,400원 ⟶ 3,960원(10% off)

Old Stairs(올드스테어스)소설,일반Mr. Sun 지음
처음부터 끝까지 동화의 형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한 남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로 사막에 홀로 남는다. 그리고 사자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 한가지씩 영문법의 개념들을 익혀나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이야기를 통해 영문법의 '왜?'를 설명하고 있다. 이미 정해진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백지 상태에서 독자들의 마음이 그렇게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발견된 어떤 법칙이든 독자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독자가 배운 것이 아니라 독자가 마음으로부터 깨우친 어떤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1st story 첫 번째 재료 l 013 2nd story 두 번째 재료 l 016 3rd story 세 번째 재료, 형용사 l 027 4th story 명사의 변신 l 034 5th story 동사의 변신 l 048 6th story 네 번째 재료, 부사 l 063 7th story 언어의 네 가지 재료 l 072 8th story 6하 원칙 l 076 9th story 자동사와 타동사 l 080 10th story 의문문 l 098 11th story 문장의 변신, 부사절 l 115 12th story 문장의 변신, 형용사절 l 120 13th story 문장의 변신, 명사절 l 133 14th story 2단 과거 l 146 15th story 현재 완료 l 153 16th story 능력 l 164 17th story 확률 l 169 18th story 과거의 확률 l 178 19th story 가정법 l 186 20th story 의무 l 195 21th story 의무가 아닌 것 l 200 22th story 과거의 의무 l 206지긋지긋한 영문법을 즐거운 동화 한편으로 날려버리다. 세상에는 사람들을 편리하게 하는 여러 가지 물건들로 넘쳐난다. 그렇다면 사람들을 가장 편리하게 하는, 가장 이상적인 상품은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을까? 그것은 아마도 내용만 남아있고 형식은 없애버린 것들일 것이다. 무선 전화나 빌트인 에어컨처럼 말이다.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 이 영문법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영문법 책이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동화의 형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한 남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로 사막에 홀로 남는다. 그리고 사자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 한 가지 씩 영문법의 개념들을 익혀나가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단지 재미있는 공부를 위해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이 책이 가진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이야기를 통해 영문법의 '왜?'를 설명하고 있다. 이미 정해진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백지 상태에서 독자들의 마음이 그렇게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발견된 어떤 법칙이든 독자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독자가 배운 것이 아니라 독자가 마음으로부터 깨우친 어떤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독특한 책' 이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연다면 '나의 교과서'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닫게 될 것이다.


다시 시작하는 일러스트 해체신서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다테나오토, 무토 키요시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 2019.01.29
16,500원 ⟶ 14,850원(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다테나오토, 무토 키요시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일러스트를 그리고는 있지만, 좀 더 매력적으로 그리고 싶은 분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법서이다. 어딘가 이상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최대한 많이 담았다. <서장>에서는 일러스트 실력을 키우려면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 두 작가가 현장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설명하고, <인물 편>에서는 인체의 부위별로 더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요령을 설명한다. <구도 편>에서는 포즈와 구도가 갖는 이미지를 설명한다.<서장> 그림을 잘 그리게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 성장하는 연습 방법이란? 매력적인 그림을 만들려면 구도를 배우자 <인물 편> 1장 인체의 밸런스 인체의 밸런스를 배우자 굴곡은 변하지 않는다 남자는 사각, 여자는 삼각 연령 차이는 주름뿐만이 아니다 2장 얼굴 그리는 법 밸런스가 좋은 얼굴을 그리려면 눈의 동공은 사발처럼 생겼다 매력적인 눈썹, 속눈썹 그리는 법 입 가운데 있는 빈틈의 정체는? 다양한 코의 형태를 배우자 얼굴이 크게 보이는 것은 후두부가 원인 입체감 있는 얼굴 그리는 요령 불규칙한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머리카락을 그리자 3장 인체 그리는 법 상완과 전완은 같은 길이 손가락은 부채꼴로 붙어 있다 다리의 구조를 배우자 발은 두께가 중요 몸통의 가동 부위는 배뿐 어깨, 다리, 목의 연결 형태를 배우자 포즈는 콘트라포스토를 의식하자 4장 옷 그리는 법 옷 주름의 포인트는 중력과 접점 <구도 편> 5장 포즈를 정하는 법 건강한 포즈는 과장된 자세가 포인트 방어 자세로 얌전함을 표현 강인한 포즈는 직선을 의식 섹시한 포즈는 라인이 중요 6장 구도를 정하는 법 캐릭터의 박력을 연출하고 싶을 때 불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아이돌 사진처럼 귀여움을 연출하고 싶을 때 우뚝 솟은 건축물의 크기를 강조하고 싶을 때 깊이가 있는 실내를 그리고 싶을 때 위에서 내려다본 거리를 생동감 있게 그리고 싶을 때 7장 관계를 표현한다 친밀한 관계를 표현하고 싶을 때 적대 관계를 표현하고 싶을 때 대비로 관계를 표현하고 싶을 때 8장 구도의 NG 예 인물을 가로지르는 배경 관절을 기준으로 잘라낸 구도 캐릭터의 개성을 죽여저리는 구도“얼굴, 팔, 다리 등 인물 그리는 법부터 포즈와 구도까지 그릴 수는 있지만, 어딘가 이상해?“ 이런 의문을 해결해주는 입문서 중의 입문서! 프로 데뷔를 앞당기는 노하우와 실전 일러스트 비법 공개! 이 책은 일러스트를 그리고는 있지만, 좀 더 매력적으로 그리고 싶은 분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법서입니다. 어딘가 이상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최대한 많이 담았습니다. <서장>에서는 일러스트 실력을 키우려면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 두 작가가 현장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설명합니다. <인물 편>에서는 인체의 부위별로 더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요령을 설명합니다. 부위별로 해체하여 잘 안 되는 부분만 골라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의 처음에 질문을 넣고, 해답과 힌트를 설명합니다. <구도 편>에서는 포즈와 구도가 갖는 이미지를 설명합니다. 포즈 항목에서는 건강함, 얌전함, 강인함, 섹시함 등 이미지에 맞는 포즈의 요령, 구도 항목에서는 예제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에 가깝게 만드는 요령을 설명합니다. Before의 일러스트를 After 이미지가 되도록 어디를 고쳤는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1일 3분 1공시
어바웃어북 / 김수헌 (지은이) / 2020.07.27
16,800원 ⟶ 15,120원(10% off)

어바웃어북소설,일반김수헌 (지은이)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기업공시 완전정복』 두 권의 책으로 공시의 효용성을 일깨운 김수헌 저자는, 오랫동안 기업공시를 쉽게 설명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가 찾은 답이 ‘그림’이다. 한 장의 그림은 백 마디 말보다 몇 장에 걸쳐 써내려간 글보다 전달력이 강하다.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넘겨도 왼쪽에는 글, 오른쪽에는 그림이 있다. 그림은 글의 핵심을 보다 명료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공시의 핵심 개념을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나의 주제를 완독하는 시간은 3분이면 충분하다. 경영·재무·투자 행위가 집결된 만큼, 기업공시는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분석해야 한다. 저자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사업 매각, 전환우선주를 활용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경영승계 등 실제 사례와 회계 지식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기업공시를 경영·재무·투자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설명한다.| 머 리 말 | 1일 3분이 모이면 기업공시를 정복할 수 있다! 1장.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쓸모 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법 신주인수권은 주주의 기본권 회사와 전혀 무관한 사람만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 주주 배정과 주주 우선 공모 증자, 무엇이 다를까? 경영권 거래, 자금 수혈, 출자전환… 유상증자의 쓰임새 금융회사가 빌려준 돈을 주식으로 바꾸는 까닭 ‘자본’과 ‘자본금’은 다르다! 주식발행초과금은 왜 생길까? 유상증자 후 자본 변화 합작사에 신약기술을 출자할 수 있을까? 뚝 떠내서 옮기는 영업양수도와 자산양수도 제3자 배정 현물출자 유상증자로 대우조선해양을 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자회사 유상증자에 두 팔 걷어붙인 까닭 카카오는 로엔을 인수하면서 왜 로엔 대주주에게 유상증자를 할까? 20% 무상증자를 하면 달봉이는 신주를 몇 주 받을까? 무상증자 후 자본 구조는 어떻게 바뀔까? 무상 주식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주주명부에 이름 올려야 할까? 투자자를 함박웃음 짓게 한 케이엠더블유 무상증자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함께 진행하는 이유 한 달 새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배턴 터치, (주)오이솔루션 2장. ‘자본금 다이어트’ 감자의 모든 것 주식 소각 감자와 액면가 조정 감자 감자에 필요한 주주총회 두 가지 요건 무상감자로 어떻게 결손금을 해소할까? 자본잠식에서 벗어나는 세 가지 방법 코스나인은 어떻게 자본잠식에서 탈출했을까? 주가가 네 배 넘게 뛰었어? 감자 후 착시 금호전기가 액면가 조정 감자를 한 이유 감자, 액면분할, 액면병합 구별하기 웅진씽크빅, 주주 위해 배당도 하고 유상감자도 했다? 진로발효에 감자차손 260억 원이 왜 생겼을까? 3장. 기업을 왜 쪼개고 나누는가? 분할과 지주회사 전환 기업의 분할과 합병은 주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분할되는 회사 주식은 누구 거?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투자한 기업이 인적분할하면 내 주식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내 주식 그대로 두고, 재산만 나누는 물적분할의 원리 분할 전 기업이 보유한 자기주식은 어떻게 바뀔까? 지주회사 전환 위한 첫 단추, 인적분할 한국기업들, 이렇게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3단계 프로세스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4단계 플랜 KCC 기업분할은 형제간 계열 분리 기반 다지기? SKC가 화학사업 물적분할로 노린 두 마리 토끼 LG유플러스가 전자결제사업을 토스에 영업양수도 말고 물적분할로 매각한 까닭 지주회사로 가는 솔브레인, 남은 건 공개매수 현물출자 4장. 함께하면 시너지가 두 배, 기업합병 파헤치기 자산·부채 넘겨받고 신주로 보상해주는 흡수합병 떼어내자마자 바로 넘겨주는 분할합병 아이에스동서의 요업사업을 다른 회사로 이전하는 세 가지 방법 소멸회사 대주주가 합병회사 대주주가 되는 역합병 합병비율, 주당 가치로 결정한다 시가총액, 자산, 매출이 크면 합병비율 산정에서 유리할까? 분할합병하면 누가 얼마나 보상받나? 분할합병비율 구하기 상장회사 간(사조대림-사조해표) 합병, 주당 가치 어떻게 구할까? 합병에 반대할 때 주식매수청구권 행사하기 주식매수청구가 감당할 수 없이 많아진다면… 비상장사의 합병 본질가치는 어떻게 구할까? 하림에 흡수되는 그린바이텍 주당 가치는 왜 그렇게 높았을까?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거기서 왜 나와?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지배 구조 재편 시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이 무산된 까닭 짝을 찾아다니는 페이퍼컴퍼니, 스팩(SPAC) 역합병과 우회상장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팩합병 주주총회도 주식매수청구권도 필요없는 소규모 합병 두 회사의 지분 관계가 많을수록 소규모 합병이 쉬워지는 이유 지분을 90% 이상 보유한 회사를 흡수하면 간이합병 주당 13만 원 아이티엔지니어링 122주 주면 주당 1000원 큐로 1주 준다? 합병 신주를 1주도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 다음-카카오 합병사 대주주는 김범수, 역합병으로 뒷문상장 5장. 유용한 자금 조달 수단, CB·BW·EB 완전정복 웅진그룹이 1조 6000억 원의 빚을 내가며 되찾고 싶었던 것 투자원금을 주식으로 전환할 권리를 주는 전환사채 표면이자는 뭐고, 만기이자는 뭐지? 주가가 떨어질 때 전환가격은 어떻게 재조정할까? 전환사채 콜옵션, 대주주가 가지는 게 요즘 트렌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차이점, 한 방에 정리! 콜·풋옵션과 리픽싱이 가능한 EB, CB ·BW와 무엇이 다를까? 서진시스템 CB에는 왜 리픽싱 조건이 없을까? 대박 조짐 수젠텍 CB 투자자, 9월 말까지 가슴 졸이는 까닭 만기 전에 CB를 대량으로 되사야 했던 엠젠플러스 서울제약, 비즈니스온의 M&A에 요긴하게 활용된 CB 서울리거 공모 BW의 인기 비결, 워런트 분리 거래 JW홀딩스가 EB 교환가격을 네 번이나 내린 사연 6장. 성장세에 날개를 달아줄까? IPO와 상장 교보생명 회장과 사모펀드의 2조 원대 풋옵션 소송 IPO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 IPO 공모가격은 어떻게 결정할까? IPO 흥행을 결정하는 첫 관문, 수요 예측 특례상장 기업 투자자에게 부여하는 ‘환매청구권’ 적자회사 공모가격을 산출하는 특별한 방법 EV/EBITDA 배수 이해하기 순차입금이 마이너스일 때 공모가는 어떻게 바뀔까? 성격이 다른 사업 부문을 둔 한화시스템의 희망 공모가격 구하기 7장. RCPS, 영구채, 공개매수, 주식의 포괄적 교환 스타트업이 선호하는 RCPS, 대기업이 선호하는 영구채 전환우선주와 상환우선주 회계기준과 발행 조건 따라 부채 또는 자본으로 갈라지는 상환전환우선주. 아모레퍼시픽그룹 전환우선주, 먼 미래 내다본 경영승계용? 강스템바이오텍, 전환우선주 전환가격도 리픽싱 우아한형제들이 상환전환우선주를 전환우선주로 바꾼 이유 인터넷은행과 증권사 설립 앞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금융당국 압박받고 한 일은? IPO 앞둔 스타트업들, 상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 이유 부채와 자본으로 나뉘어 기록된 코렌텍 상환전환우선주 상장 시세 차익 노리는 RCPS 투자자, 전환비율 조건은 어떻게 정할까? 할증 발행한 더존비즈온 RCPS, 주가 훨훨 날아 투자자는 ‘스마일’ 자본 행세하는 영구채, 따지고 보면 부채 현대로템과 이마트 영구채 해석해보기 풀무원 공모 영구채는 왜 참패했을까? “내게 주식을 팔아주시오” 공개매수의 목적과 방법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공개매수+포괄적 주식교환’으로 자진상폐 합병과 포괄적 주식교환,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논란이 된 SK디스커버리의 공개매수 목적◎ 핵심을 꿰뚫는 그림으로, 공시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 코로나19 여파로 난생처음 주식투자에 뛰어든 사람들이 폭증하면서 주식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금쪽같은 재산을 쪼개 주식투자에 나선 이들에게 투자는 ‘생존’의 문제다. 생존을 소문과 감에 맡겨서는 안 된다. 투자승률을 높이려면 투자할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 주가의 향방, 매수매도 시점 등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정보가 ‘기업공시’ 안에 있다. 기업공시에는 자금 조달 방법, 분할·합병, 중요한 영업 부문이나 자산 양수도, 경영권 이전, 지분 변동, 주식 공개매수, 재무 내용 등 기업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모두 담겨 있다. 기업공시를 추적해보면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도 가늠할 수 있다.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기업공시 완전정복』 두 권의 책으로 공시의 효용성을 일깨운 김수헌 저자는, 오랫동안 기업공시를 쉽게 설명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가 찾은 답이 ‘그림’이다. 한 장의 그림은 백 마디 말보다 몇 장에 걸쳐 써내려간 글보다 전달력이 강하다.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넘겨도 왼쪽에는 글, 오른쪽에는 그림이 있다. 그림은 글의 핵심을 보다 명료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공시의 핵심 개념을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한 페이지의 글과 한 페이지의 그림으로 압축해 보여준다. 하나의 주제를 완독하는 시간은 3분이면 충분하다. 자기 전에 잠깐, 지하철 타고 이동하면서 잠깐, 컵라면에 물 부어 놓고 기다리면서 잠깐……. 낙숫물이 댓돌을 뚫듯이, 하루 3분이 쌓이면 어느새 기업공시를 정복하게 될 것이다. ◎ 주가의 향방을 가늠하는 특급 정보, 기업공시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시장이 폭락을 거듭하자, 이런 상황을 투자 기회로 삼고 난생처음 주식투자에 뛰어든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개인 투자 열기를 반영해 주식 초보를 가리키는 ‘주린이’, 마이너스통장과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빚을 내 투자하는 ‘빛투’, 영혼까지 끓어 모아 투자금을 마련한다는 ‘영끌’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신조어를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이들에게 주식투자는 ‘투자’이기보다는 ‘도박’에 가깝다. 금쪽같은 재산을 쪼개 주식투자에 나선 이들에게 투자는 ‘생존’의 문제다. 생존을 소문과 감에 맡겨서는 안 된다. 투자승률을 높이려면 투자할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 주가의 향방, 매수매도 시점 등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정보가 ‘기업공시’ 안에 있다. 상장기업이 중요한 경영 의사결정을 회사 안팎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동시에 알리는 것이 기업공시다. 기업공시에는 회사의 자금 조달 결정과 방법에서부터 분할이나 합병, 지주회사 전환, 중요한 영업 부문이나 자산의 양수도, 경영권 이전과 지분 변동 주식 공개매수, 재무 내용 등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의사결정이 모두 담겨 있다. 기업공시를 추적해보면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도 가늠할 수 있다.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이 기업공시에 담겨있다. ◎ 경영을 이해하고 투자승률을 높이는 공식, 1·3·1 핵심을 꿰뚫는 그림으로, 어려운 공시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을 분할하거나 합병하고, 지배구조를 재편하는 등 기업공시는 치열한 경영 전략의 산물이다. 게다가 기업공시의 큰 축인 재무제표는 ‘회계’라는 언어로 작성되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어렵다.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기업공시 완전정복』 두 권의 책으로 공시의 효용성을 일깨운 김수헌 저자는, 오랫동안 기업공시를 쉽게 설명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가 찾은 답이 ‘그림’이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한 장의 그림은 백 마디 말보다 몇 장에 걸쳐 써내려간 글보다 전달력이 강하다.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넘겨도 왼쪽에는 글, 오른쪽에는 그림이 있다. 그림은 글의 핵심을 보다 명료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공시의 핵심 개념을 한 장 한 장 사진을 찍어 저장하듯이,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나의 주제를 정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 단 3분!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한 페이지의 글과 한 페이지의 그림으로 압축해 보여준다. 초보자 입장에서 과부하 일으킬 게 뻔한 지식은 과감히 건너뛰었다. 모든 주제는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하나의 주제를 완독하는 시간은 3분이면 충분하다. 자기 전에 잠깐, 지하철 타고 이동하면서 잠깐, 컵라면에 물 부어 놓고 기다리면서 잠깐……. 낙숫물이 댓돌을 뚫듯이, 하루 3분이 쌓이면 어느새 기업공시를 정복하게 될 것이다. 경영·재무·투자 관점에서 기업공시를 입체적으로 설명! 경영·재무·투자 행위가 집결된 만큼, 기업공시는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분석해야 한다. 저자는 오랫동안 경제 저널리스트로서 기업과 자본시장을 분석했으며,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이것이 실전회계다』 두 권의 회계 분야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저자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사업 매각, 전환우선주를 활용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경영승계 등 실제 사례와 회계 지식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기업공시를 경영·재무·투자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설명한다.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완전 복원판)
책과함께 / 엘리자베스 키스, 엘스펫 키스 로버트슨 스콧 (지은이), 송영달 (옮긴이)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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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소설,일반엘리자베스 키스, 엘스펫 키스 로버트슨 스콧 (지은이), 송영달 (옮긴이)
세계적인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림을 그리고 언니 엘스펫 키스가 주로 글을 쓴 책 는 누구보다 섬세하고 진솔하게 20세기 초반 한국 사람들의 일상과 풍속을 담아냈다. 특히 그들이 처음 한국을 방문한 때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직후로, 일제에 핍박받으면서도 가열차게 일어나 만세를 부르던 한국인들의 뜨거운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또한 여성으로서의 감수성이 그림과 그 해설에서 잘 드러난다. 이번 '완전 복원판'은 이 를 완역하면서, 동시에 엘리자베스 키스 작품 수집가이자 연구자인 옮긴이 송영달이 삼십여 년간 발굴한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일체와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기념비적인 책이다.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85점을 초고화질로 디지털화하고, 작품 도록용 종이에 인쇄하여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구현했다. 또 천으로 두른 양장은 책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특히 299쪽에 실린 '이순신 장군 초상화'(추정)는 추정한 바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초상화이자 실제 이순신 장군에 가장 가까운, 역사적인 발굴 작품이다.옮긴이의 완전 복원판 머리말 세실 주교의 추천사 엘리자베스 키스의 머리말 엘스펫 키스 로버트슨 스콧의 머리말 1장 서울 [그림 모음 1] 한국인의 일상생활 2장 어느 학자 [그림 모음 2] 아름다운 한국 여성들 3장 무당과 비구니 [그림 모음 3] 한국의 풍속 4장 어느 양반 [그림 모음 4] 인상적인 한국의 풍경 I 5장 독립 선언의 날 [그림 모음 5] 인상적인 한국의 풍경 II 6장 두 자작 [그림 모음 6] 선비와 양반 7장 현명한 두 청년 [그림 모음 7] 다양한 한국 사람들 I 8장 어느 운동가 [그림 모음 8] 다양한 한국 사람들 II 9장 총독 [그림 모음 9] 한국의 아이들 10장 하와이의 한국인들 [그림 모음 10] 이순신 장군 초상화 (추정) 부록: 같은 소재를 그린 다른 기법의 그림들 해제: 엘리자베스 키스의 삶과 한국 소재 그림 엘리자베스 키스의 한국 소재 작품 목록 참고문헌 그림 찾아보기1919년 3월 한국 방문한 서양인 여성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 일제 감시 속에서도 한국 사람들의 일상과 풍속 진솔하게 그려 세계적 미술관들 소장 작품까지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85점 총망라 미국서 진행된 초고화질 디지털 작업으로 원본에 가까운 색과 품질 구현 한국을 사랑하고 존중한 두 영국인 자매의 시선으로 100년 전 ‘옛 한국(Old Korea)’을 들여다보다 서양인에게 조선은 오랫동안 미지와 은둔, 금단의 나라였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시작으로 문호를 개방하고,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거쳐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나서야 많은 서양인이 들어왔다. 반면 일본은 발 빠르게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제국주의 대열에 합류했다. 서양인들은 주로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를 알게 되었기에 한국은 일본보다 미개하고, 문화 후진국이며, 자치 능력도 없고, 차라리 일본의 지배를 받는 것이 한국인을 위해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서양인 작가가 한국을 묘사한 책들도 이런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그와 달리, 영국의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림을 그리고 언니 엘스펫 키스가 주로 글을 쓴 책 《올드 코리아(Old Korea)》는 누구보다 섬세하고 진솔하게 20세기 초반 한국인의 생활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그들이 처음 한국을 방문한 때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직후로, 일제에 핍박받으면서도 가열차게 일어나 만세를 부르던 한국인들의 뜨거운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또한 여성으로서의 감수성이 그림과 그 해설에서 잘 드러난다. 이번에 도서출판 책과함께에서 선보이는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 완전 복원판》은 이 《올드 코리아》를 완역하면서, 동시에 엘리자베스 키스 작품 수집가이자 연구자인 옮긴이 송영달 선생이 삼십여 년간 발굴한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일체와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기념비적인 책이다. 한국을 그린 작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목판화의 대가, 엘리자베스 키스 스코틀랜드 출생의 엘리자베스 키스(이하 ‘키스’)는 일본에서 잡지사를 운영하던 언니 엘스펫을 따라 1915년 일본으로 가서 계속 머물다가 한국을 여행하기로 마음먹는다. 1919년 3월 28일 부산에 도착한 키스는 경부선 기차 창밖으로 펼쳐진 한국의 산하, 커다란 황소에 땔감을 잔뜩 싣고 걸어가는 농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집과 기와집을 보며 강렬한 창작욕을 느꼈다. 동시에 총칼을 차고 승객을 검문하는 일본 경찰의 모습에서, 한국이 일본에 점령당한 현실을 느꼈다. 이때 느낀 두 감정은 키스의 그림과 글에 고스란히 담기게 되었다. 석 달이 지나 언니 엘스펫이 일본에 돌아간 뒤에도 키스는 혼자 남아 한국의 풍경과 한국인을 쉬지 않고 그렸다. 1919년 가을 도쿄로 돌아간 키스는 미스코시 백화점 화랑에서 전시를 했는데, 이는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에서 우리나라 사람을 그린 작품으로 전시회가 열린 것이었다. 이 전시회에 신판화 운동을 주도한 와타나베 쇼자부로(渡辺庄三郎)가 왔는데, 그는 키스에게 수채화를 일본식 목판화로 만들면 크게 성공할 것이라며 강력히 권했다. 그 후 키스는 와타나베의 공방 장인들과 작업하면서 한국을 소재로 한 목판화를 다수 남겼고, 나중에 영국으로 돌아가서는 에칭 기법을 배워 판화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기도 했다. 1921년 9월에는 서울은행집회소에서 키스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이는 한국 미술사상 처음으로 열린 외국인 화가의 개인 전시회였다. 1934년 서울 미쓰코시 백화점 화랑에서 두 번째 전시를 했는데 《조선일보》는 “영국 여류 화가의 손으로 재현되는 조선의 향토색”이라 보도했다. 이 전시회에는 서양인은 물론 일본 총독의 부인 등 일본인 고위층도 관람하러 왔다. 키스는 ‘한국 사람도 많이 왔는데 그림 속 자신들의 모습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보았으며, 한국의 노신사들이 그림을 하나하나 음미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아주 좋았다’라고 회고했다. 192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을 돌며 전시회를 연 키스는 세계적 목판화가로 평가받기에 이른다. 조지 브로크너는 “주제의 선택, 접근하는 시각, 밤낮에 관계없이 현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정확히 포착해내는 힘은 오로지 키스만의 독특한 점”이라고 극찬했다. 1933년 스튜디오(Studio) 미술잡지사가 ‘판화의 대가’ 시리즈를 출간할 때 키스를 선정하기도 했으며, 영국 박물관의 시드니 콜든은 “18세기 이후의 판화 가운데 키스의 작품에 비할 만한 작품이 없다”고 높이 평가했다. 오리건 대학 미술관의 바버라 젠트너는 ‘키스가 특히 한국을 잘 그렸고, 그런 그림을 볼 때 여느 화가와는 달랐다’고 평했다. 이처럼 한국 소재 그림을 가장 많이 남기고 그 작품들로 화가로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키스와 한국은 특별한 관계라 할 수 있다. 키스를 한국에 알린 주역 송영달 선생, 키스 작품 수집과 연구에 바친 삼십여 년을 집대성하다 키스가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 소재 작품을 많이 남겼지만, 그 세계적 명성에 비해 오히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키스와 그의 작품이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게 된 데에는 키스의 작품 수집가이자 연구자인 송영달 선생의 노력이 컸다. 한국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대학교수로 살아가던 그는, 미국의 어느 고서점에서 키스의 책과 작품을 발견한 뒤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고백한다. 우리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화폭에 아름답게 담아낸 키스에 대한 고마움과, 그럼에도 한국에 키스의 그림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안타까움이 그의 마음에 함께 자리했다. 키스를 한국에 알리려는 그의 노력은 2006년 《올드 코리아》 한국어 초판(《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코리아 1920∼1940》)을 펴내면서 시작되었다. 출간 직후 큰 호응과 더불어 전북도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등에서 “푸른 눈에 비친 옛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키스 단독 전시회를 각기 두어 달씩 열었고, KBS와 EBS 등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키스와 그의 작품을 소개했다. 그리고 2012년에는 키스의 또 다른 책 《동양의 창(Eastern Windows)》을 우리말로 옮겨 《키스, 동양의 창을 열다》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그 결과 지금도 SNS와 칼럼 등에서 키스의 작품이 계속 공유되며 회자되고 있고, 2016년에는 키스의 한국 방문기가 웹툰화되기도 했다(〈키스 앤 코리아〉, 김나임 작). 송영달 선생의 각고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특히 2019년에는 이순신 장군의 초상화로 추정되는 키스의 그림을 발굴해 국내에 알렸다. 이순신 장군의 원래 모습이 담긴 초상화는 현재 단 한 점도 남아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작품은 옮긴이의 삼십여 년에 걸친 키스 작품 수집에 있어 결정적 발굴이다. 이 그림은 이순신 장군의 원래 모습에 가장 가깝고, 작품 연도를 추정한 결과로는 현존하는 여러 초상화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번 책 6쪽과 299쪽에 이 〈이순신 장군 초상화〉(추정)가 실려 있는데, 우리가 알던 온화한 문인의 이미지와 달리 강인하고 다부진 풍채가 압도적이다. 이 작품의 발견 및 입수 경위와 추정의 구체적인 근거 등을 송영달 선생이 상세히 밝혀두었으니 참고 바란다(300쪽). 이 글에서 그는 ‘언제고 이 작품을 한국에서 볼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이순신 장군 초상화〉(추정)의 발굴과 국내 공개를 계기로, 송영달 선생은 그의 오랜 키스 작품 수집 및 연구 인생을 집대성하고자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 완전 복원판》을 펴내게 되었다. 이번 ‘완전 복원판’의 가치는 다음과 같다. 1. 엘리자베스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총망라 키스가 한국을 소재로 그린 수채화와 판화를 빠짐없이 실었다. 《올드 코리아》 원서에는 40점이 실려 있었고, 한국어 초판에는 총 66점이 실렸다. 이번에는 키스가 한국을 소재로 그린 작품 85점을 모두 소개하게 되었다. 판화 35점, 수채화 46점, 드로잉 4점이다. 같은 소재를 수채화와 판화 등 서로 다른 기법으로 그린 그림들이 있는 경우는 그를 모두 실었다. 2. 원본에 가까운 색감과 화질 독자가 원본 작품을 직접 감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송영달 선생은 소장한 모든 그림을 미국에서 전문 사진작가를 통해 초고화질로 디지털화했고, 미술관에 소장된 그림의 경우 미술관에 고비용을 지불하여 디지털화 작업을 청탁했다. 또한 작품 도록에 사용되는 종이를 사용해 키스 그림의 색감을 최대한 온전히 살렸다. 3. ‘작품 목록’ 수록과 알찬 해제 책의 뒷부분에 〈엘리자베스 키스의 한국 소재 작품 목록〉을 실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키스의 한국 그림 전체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또한 송영달 선생의 수십 년에 걸친 키스 연구가 집대성된 해제는 독자의 작품 감상과 이해를 돕는다. 4. 《올드 코리아》 원서에 가깝게 구성과 글을 복원 한국어 초판은 한국 독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구성 등을 바꾸는 조정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온전히 원서 그대로를 담아내고자 구성과 장의 제목 등을 원서 그대로 고쳤다. 5. 《올드 코리아》 원서 복원판 제작 진정한 ‘완전 복원’을 위해 원서 자체를 별도의 책으로 복원했다.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 완전 복원판》을 읽고 키스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그 글과 그림이 당시에 어떻게 출판되었는지 궁금한 독자는 이 ‘원서 복원판’을 열어보기 바란다(본책과 세트로만 판매). 마음으로 만든 책 이처럼 이번 ‘완전 복원판’은 10여 년간 한국어 초판과 키스의 그림을 사랑해준 많은 이에 대한 고마움과, 한국 사람들을 사랑한 키스 자매를 향한 경애심, 그리고 키스의 그림을 한국에 알리고자 고군분투한 송영달 선생의 집념이 모여 만들어진 책이다. 즉 그 모든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완전한 복원’으로 구현해낸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의 품격에 걸맞도록 장정을 꾸미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아무쪼록 지은이와 옮긴이, 출판사가 이 책에 담은 마음이 독자들의 마음에도 가닿아 공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주막〉이곳은 남자와 쥐만이 출입하는 곳으로, 고급 음식점은 아니고 막일꾼들이 와서 식사를 하는 곳이다.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밖으로 새어 나온다. 솥에서는 매운 고추 또는 다른 양념이 들어간 국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창문 안쪽에 보이는 남자는 커다란 반죽을 이기면서 그 속에 대추를 집어넣고 있다. 주막 안에는 음식을 만들고 담아주는 데 사용되는 구리 그릇과 놋그릇이 반짝거린다.주막은 추운 겨울날 먼 거리를 걸어가거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시골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곳이다.진한 국수 국물이 솥에서 천천히 끓고 있다. 국수는 가늘고 길며, 한국 사람들은 이것을 마치 이탈리아 사람들이 마카로니 먹을 때처럼 급하게 먹어치운다. 선반 위에 있는 항아리들에는 갖가지 종류의 절임 음식이 들어 있고 큰솥에서는 밥이 끓고 있다. 한국 쌀은 일본산이나 중국산보다 좋아서 많은 사람이 선호한다. 주막의 부엌에는 그 외에도 마른 생선, 배 깎은 것, 그리고 그 유명한 배추김치가 있다.한국 사람들은 음식을 예쁜 놋그릇에 담아서 놋숟가락으로 먹는다. 젓가락도 사용한다. 집에서 식사할 때는 밥그릇을 손에 들고 먹는 것이 실례이지만, 식당에서 먹을 때는 좀 더 자유스럽다. 어쩌면 여자들은 거의 외식을 안 하고 남자들만 주막에서 식사를 해서인지도 모르겠다.주막의 바닥은 아주 잘 다진 진흙으로 되어 있고 쥐가 맘대로 드나든다. 또한 파리가 쉴 새 없이 음식물에 달라붙는다. 한국 남자와 파리가 다른 점 한 가지는 한국 남자는 식사 후에 자기 방에서든 길거리에서든 한바탕 자는 것이 상례인데, 파리는 불행하게도 그럴 수가 없다는 것이다.이 집을 닮은 초라한 다른 주막이 하나 있었는데 그 집 문 위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달을 쳐다보는 데 최고로 좋은 집.” 〈돗자리 가게〉요즘 한국 상점은 별 재미가 없다. 거의 모든 상점을 일본 사람들이 차지하고, 대개 도시의 중심가에 현대식으로 꾸며놓았기 때문이다. 다만 모자 가게, 돗자리 가게, 그리고 놋그릇 가게는 아직 한국식 그대로 남아 있다. 내가 본 중에 제일 정리정돈이 잘된 돗자리 가게를 여기에 그렸다.문은 초록색으로 칠을 했고, 가게 앞에는 돗자리를 둘둘 말아놓았다. 한국 돗자리에는 여러 가지 색깔의 무늬가 있고, 어느 집에나 가면 장판 위에 깔아놓는다. 한국에서는 밤이면 요를 꺼내서 펴놓고 잠을 자고 아침이면 개어서 넣어둔다. 들창에 걸려 있는 것은 짚신을 만들거나 돗자리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재료다. 납작한 소쿠리는 곡식이나 고추, 콩 등을 담아두는 데 쓰고, 나무로 만든 붉은색의 함지는 빨랫감을 담아가지고 다니는 데 사용한다. 그림 앞쪽에 애를 업고 가는 여자는 식구들의 빨래를 하러 가는 길이다.신발 장수가 방금 가져다 놓은 나막신은 아직 먼지가 묻지 않아 반짝인다. 예쁜 놋 쟁반도 보이는데 떡이나 다른 음식을 담는 데 사용하며, 결혼식에서는 꼭 사용한다. 놋쇠는 매우 흔하게 사용된다. 밥이나 국도 놋그릇에 담아주곤 한다. 알록달록한 부채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이 붙어 있다. 가게 안에서는 흰옷을 입은 주인과 손님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부〉한국에서 제일 비극적인 존재! 한국의 신부는 결혼식 날 꼼짝 못하고 앉아서 보지도 먹지도 못한다. 예전에는 눈에다 한지를 붙이기도 했다고 한다. 신부는 결혼식 날 발에 흙이 닿으면 안 되기 때문에 가족이 들어다가 좌석에 앉힌다. 얼굴에는 하얀 분칠을 하고 뺨 양쪽과 이마에는 빨간 점을 찍었다. 입술에는 연지도 발랐다. 잔치가 벌어져 모두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지만 신부는 자기 앞의 큰상에 놓인 온갖 먹음직한 음식을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때로는 과일즙을 입안에 넣어주기도 하지만, 입술연지가 번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하루 종일 신부는 안방에 앉아서 마치 그림자처럼 눈 감은 채 아무 말 없이 모든 칭찬과 품평을 견뎌내야 한다.신부의 어머니도 손님들 접대하느라고 잔치 음식을 즐길 틈도 없이 지낸다. 반면에, 신랑은 다른 별채에서 온종일 친구들과 즐겁게 먹고 마시며 논다.보수적인 집안에서는 여자 나이 스물이 되도록 시집을 안 가면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과부가 재혼을 하는 것도 부끄러운 일로 여긴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그런 편견이나 옛날 풍습이 차차 바뀌어가고 있다.신식 교육을 받은 신부 중에는 그런 구식 풍습을 배척하는 사람도 있다. 교육도 받고 영어도 잘하는 신식 여자가 구식 집안에 시집을 갔는데,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도 센 그는 다른 가족이 식사할 때 여자는 기다려야 한다는 관습을 거부했다.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고집을 꺾어보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나마 생활의 위안이 되어주던 아이가 죽자 여자는 오래된 풍습에 도전하면서 시집에서 나와버렸다. 새로운 사조가 차차 고루한 풍속을 바꾸어가고 있으며, 요즘은 젊은 남자들도 여자들 못지않게 새로운 풍습을 받아들이고 있다.


새벽의 연화 30
학산문화사(만화) / 미즈호 쿠사나기 (지은이) / 2020.02.25
5,000

학산문화사(만화)소설,일반미즈호 쿠사나기 (지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