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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B (Magazine B) Vol.64 : 모스콧 (Moscot)
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 / 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 편집부 지음 / 2018.03.05
15,000원 ⟶ 13,500원(10% off)

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취미,실용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 편집부 지음
제이오에이치의 관점으로 찾아낸 전 세계의 균형 잡힌 브랜드를 매월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브랜드 관계자부터 브랜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싶어 하는 이들까지, 브랜드에 관심을 가진 모두를 위해 만드는 진지하지만 읽기 쉬운 잡지다.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The Moscoteer 재치 있는 감성으로 풀어낸 브랜드 소식지 14 Opinion CED 인터내셔널 대표 유상호 18 Moscot in Cities 빈티지풍 인테리어에 위트를 담는 모스콧 글로벌 매장 24 Keywords 모스콧을 표현하는 4개의 키워드 28 Guidelines 프레임 사이즈 표기법과 관련 용어들 30 Lineup 아이웨어 시장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성과를 일궈낸 모스콧의 제품 라인업 36 Loyal Customers 브랜드와 깊은 감정적 연대를 나누는 로열 커스터머들 44 Opinion 패션 디자이너 토드 스나이더 48. Design Heritage 정통성 안에 동시대를 반영한 모스콧의 아이웨어 디자인 52 Collaborations 모스콧의 오리지널리티를 공유하는 다양한 개성의 파트너들 60 Personal Classics 자신만의 클래식을 통해 개성 강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사람들 72 Opinion 패션 디렉터 매들린 윅스 76 Moscot in New York 가족과 이웃, 지역과 해외시장의 가교 역할을 하는 뉴욕의 상징적 매장들 88 Moscot Music 예술의 순수함을 지지하는 모스콧의 창조적 에너지 92 The Language 모스콧의 디자인 언어 100 Brand Story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모스콧의 성장 스토리 106 Gallery 사진을 통해 본 모스콧 연대기 110 Campaign 명료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녹아 있는 캠페인 112 Icons of Moscot 모스콧을 사랑한 셀레브리티 114 Optics 아이웨어 브랜드의 신뢰를 높인 렌즈 브랜드 116 Interview 3대가 함께한 모스콧 일가 인터뷰 120 Figures 모스콧 문화와 아이웨어 업계 현황을 알 수 있는 수치들 123 References 125 Outro ■ 이 책에 대하여 매거진 [B]는 제이오에이치의 관점으로 찾아낸전 세계의 균형 잡힌 브랜드를 매월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입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브랜드 관계자부터 브랜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싶어 하는 이들까지, 브랜드에 관심을 가진 모두를 위해 만드는진지하지만 읽기 쉬운 잡지입니다. ■ 이슈 소개 예순sp 번째, 매거진《B》입니다. 매달 브랜드에 대한 잡지 한 권을 펴내는 사람으로써 늘 곱씹는 것이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나게 될 인물이 흥미로운가, 인물 각각의 다채로운 관점을 드러낼 수 있는가, 그리고 이 모두를 가능케 할 인물 섭외가 원활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인데요. 브랜드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결국 브랜드의 역사나 제품의 스펙을 읊는 것이 아닌 그것을 만들고, 취급하고, 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제작 초반, 섭외의 원활한 정도를 통해 컨텐츠의 질을 가늠해보곤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섭외의 원활함이란 취재 기자들의 섭외력이나 갑작스레 따라주는 운같은 걸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있느냐에 가깝죠. 60권 넘게 매거진 《B》를 만들어오면서 느낀 것은, 좋은 브랜드엔 그 브랜드를 둘러싼 좋은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발생하고, 그 이야기가 다시 브랜드를 풍요롭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애착을 가지는 브랜드와 나, 둘 사이에 쌓아온 내밀한 역사를 스스럼없이 꺼내보이고자 하는 이들은 무엇보다 훌륭한 브랜드의 자산일 겁니다. '조니 뎁의 뿔테 안경', 아이코닉한 렘토쉬 모델로 잘 알려진 모스콧 역시 '사람'이란 자산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창립자 하이만 모스콧의 뒤를 이어 5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모스콧은 검안의 출신 4대 하비 모스콧이 경영 전반을 이끌고 있는데요. 지난 가을 취재팀이 그들의 본사가 자리한 뉴욕을 찾았을 때 만난 인터뷰이들 대부분은 모스콧 일가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디자이너, 전설적 뮤지션 밥 딜런과 친분이 있는 음악 작가, 유력 남성지에서 20년 넘게 일해온 패션 에디터, 헐리우드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영화배우까지. 뉴요커이자 모스콧의 충성스런 고객인 이들은 한결같이 모스콧의 역사를 뉴욕의 역사와 동일시합니다. 그리고 '모스콧 패밀리'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그들의 제품을 신뢰한다고 말하는데요. 뉴욕의 오차드 거리를 지나다 특별한 목적 없이 매장에 들러도 격의 없이 진실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 그들이라면 스스로와 닮아 있는 안경을 만들 거라 확신합니다. 이렇듯 많은 이들이 털어놓는 모스콧에 대한 증언에서 사람에 대한 존경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모스콧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하는 흥미로운 자료들도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뉴욕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한 시사주간지《뉴요커》의 1946년 9월 21일주차 표지인데요. 이 표지엔 창립자의 아들 솔 모스콧이 검안의로 활동하던 안경원 시절의 모스콧 매장과 당시 거리의 풍경이 초록빛의 일러스트로 담겨 있습니다. 현재는 안경의 프레임을 디자인하고, 전통을 재해석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전세계 50여개 도시에 진출해있지만 뉴욕을 기반으로 지역의 사람들을 상대하고, 하던 일을 꾸준히 계속해가는 것에는 변함이 없죠. 브랜드의 운영과 활동에 각자의 방식대로 참여하는 3대가 한 자리에 모여 나눈 인터뷰 역시 모스콧이 아니었다면 쉽게 만들 수 없었을 겁니다. 이 자리에서 그들은 '운명'과 '숙명'이라는 단어를 수차례 사용하는데요. 근사한 수식과 표현이 넘치는 시대에 수동적이며 구태의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뉴욕이라는 거대 도시의 한복판에서 단 한번도 생명력을 잃지 않았고, 변화 속에서 변하지 않은 모스콧이야말로 가장 현대적인 브랜드일지 모르겠습니다. 매거진《B》는 시간을 버텨낸 브랜드와의 만남을 조금 더 뜻깊은 방법으로 기록하고자 모스콧과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안경과 선글라스,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이 제품은 시나몬 컬러의 렘토쉬 모델로, 안경 다리에 매거진《B》와 모스콧의 로고를 새겼습니다. 제품을 담을 패키지와 에코백에 담은 프린트는 모스콧 특유의 재치를 오마주한 것이기도 합니다. 협업의 결과물이 그들의 역사를 닮아 오래도록 곁에 둘 수 있는 물건이 되길 바랍니다. - 편집장 박은성
원 나잇 스탠드
책들의정원 / MC제이 (지은이) / 2018.05.29
15,000원 ⟶ 13,500원(10% off)

책들의정원소설,일반MC제이 (지은이)
‘원 나잇 스탠드’의 MC이자 7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저자가 지금까지 방송에 출연한 남녀 패널들을 통해 생생하게 축적한 성, 연애, 사랑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단순히 이론만이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테크닉 등을 필터 없이 담고 있어 성을 이해하는 데 올바른 시각을 제공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쉽게 입에 올릴 수 없었던 ‘원 나잇 스탠드’란 단어를 지금은 친구 간의 대화, 혹은 SNL 같은 방송을 통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으며, 많은 이들이 경험해 봤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만큼 우리 사회가 이미 성에 꽤 개방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 용어에 대해 여전히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섹스는 곧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만 허용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가속화되어 가는 오픈된 성문화 속에서 즐겁고도 건전한(?) 성을 즐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남녀의 몸에 대한 지식부터 시작하여 섹스를 하는 동안 필요한 서로에 대한 배려심, 섹스를 더욱 즐겁고 오래 즐기기 위한 테크닉, 우리가 남몰래 지닌 섹스 판타지까지 가끔은 우리를 가두어놓는 세상의 허울과 옷을 당당하게 벗어던지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솔직하게 침대로 뛰어드는 것은 어떨까.프롤로그 한바탕 웃음을 주는 ‘유쾌한 외설’ Part 1. 여자는 무드에 약하고,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 1화 이불 밖은 짜릿해 2화 더티 토크(Dirty talk)라는 향신료를 뿌려라 3화 역할극의 묘미 4화 때로는 ‘그’ 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5화 거품 가득, 사랑 한가득 6화 고통과 기쁨은 종이 한 장 차이 7화 눈 가리고 아웅 말고 눈 가리고 사랑 나누기 8화 역시 자동차는 타는 맛 9화 하나보단 둘이, 둘보단 ‘셋이 좋다’ Part 2. 엉큼엉큼 다가가기 10화 부드럽게 때로는 격렬하게 11화 신이 내린 원초적 음악 12화 키스보다 오랄 13화 사랑, 그 시작과 끝에 대하여 14화 당신도 몰랐던 빨간색의 모든 것 15화 운동백서, 처음 만난 그날처럼 16화 사정사정해도 안 돼! 17화 꺼진 사랑도 다시 한 번 Part 3. 한 침대 딴 생각 18화 내 성감대 자극 설명서 Ⅰ 19화 정상에 오르면 애정이 뿜뿜 20화 내 성감대 자극 설명서 Ⅱ 21화 페니스, 이모저모 22화 혼자서만 잘해요 23화 여자는 디즈니 만화를 꿈꾸고, 남자는 포르노를 꿈꾼다 24화 처음에는 다 그래 Part 4. 섹바섹(sex by sex) 25화 일찍 일어나는 새가 짝짓기도 먼저 한다 26화 진짜 어른들의 장난감 27화 털털하지 않은 네가 좋아 28화 번지점프 중에 하다 29화 후방주의! 너와 나의 아슬아슬 사랑법 30화 독특하게, 심각하게 31화 비정상 섹스 회담 32화 천생연분보단, 일장춘몽을……팟캐스트 성인 분야 7년 연속 압도적 1위, 누적 청취 3,000만 회 정치·시사엔 〈김어준의 뉴스공장〉, 성에 대해 얘기할 땐 〈원나잇 스탠드〉! 필터 없이 수위를 넘나는 솔직과감한 32가지 19금 이야기 퍼레이드 “적당히 야한 생각은 내 삶에 유익하다!” 팟캐스트 인기 순위 1~50위권에는 컬투, 송은이, 김숙 등 연예인들이나 김어준, 김용민 등 저명인사들의 방송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반인 패널들로 구성된 솔직 발칙한 성인방송 〈원나잇 스탠드〉는 독보적으로 성인 카테고리 1위의 자리를 7년간 지켜오고 있으며, 누적 청취 횟수는 3,000만 회에 달한다. 이 방송의 주 청취자는 20~30대 여성이다. 자발적 신청을 통해 출연하는 패널 및 게스트 역시 여성 비율이 더욱 높다. 즉,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남성들의 음담패설에 그치지 않고 왜곡된 성문화를 바로잡는 데 기여하는 방송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원나잇 스탠드〉의 MC이자 7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저자가 지금까지 방송에 출연한 남녀 패널들을 통해 생생하게 축적한 성, 연애, 사랑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단순히 이론만이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테크닉 등을 필터 없이 담고 있어 성을 이해하는 데 올바른 시각을 제공한다. “숨겨 왔던 당신의 발칙한 본능이 거침없이 깨어난다!”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려줄 발칙한 19금 TALK 내가 말할 수 없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팟캐스트〈원나잇 스탠드〉가 책으로! 《원나잇 스탠드》의 저자인 MC제이의 팟캐스트 〈원나잇 스탠드〉는 7년간 성인 분야 1위, 누적 청취 횟수 3,000만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인기 성인 방송이다. 저자는 방송을 진행하며 얻은 성에 대한 노하우와 밀도 있는 철학을 담아낸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섹스’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부터 ‘평범한 섹스’를 뛰어넘고자 하는 모두를 위해 제대로 된 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쉽게 입에 올릴 수 없었던 ‘원나잇 스탠드’란 단어를 지금은 친구 간의 대화, 혹은 SNL 같은 방송을 통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으며, 많은 이들이 경험해 봤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만큼 우리 사회가 이미 성에 꽤 개방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 용어에 대해 여전히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섹스는 곧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만 허용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가속화되어 가는 오픈된 성문화 속에서 즐겁고도 건전한(?) 성을 즐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남녀의 몸에 대한 지식부터 시작하여 섹스를 하는 동안 필요한 서로에 대한 배려심, 섹스를 더욱 즐겁고 오래 즐기기 위한 테크닉, 우리가 남몰래 지닌 섹스 판타지까지…….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싶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던 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학과 위트로 풀어내고 있다. 가끔은 우리를 가두어놓는 세상의 허울과 옷을 당당하게 벗어던지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솔직하게 침대로 뛰어드는 것은 어떨까. 독일에서 밝혀진 성적 활동과 수입의 상관관계 사랑을 자주 나누는 사람은 돈도 잘 벌고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대체 성적 활동이 우리 삶에 그러한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독일에서 시행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주 4회 이상 성관계를 가지는 사람은 그러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임금을 5%가량 더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 이유로 “사랑을 자주 나누는 사람은 감정적으로 더욱 안정되어 있고 성격이 외향적이며 당뇨병·심장병·관절염이 더 적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이들은 외로움, 사회적 불안, 우울증을 느끼기 쉽고 이것은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적절한 성관계는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및 고혈압 저하, 수명 연장, 다이어트, 젊어 보이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어 우리의 건강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녀가 서로 원하는 것은 다르다? 당신만 몰랐던 ‘진짜’ 이야기 섹스 횟수는 연인 및 부부 관계의 척도가 된다. 관계를 가지는 횟수가 유난히 적어졌다면 서로에 대한 친밀도나 대화 방법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봐야 한다. 이처럼 관계의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는 남성 쪽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남성은 어느 한 부위에 신경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에 비해 성관계에서 쉽게 만족을 느낀다. 그러나 여성은 감정의 공유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면 만족하지 못하므로 섹스를 거부하게 된다. 남자들은 이러한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여성이 만족할 수 있는 성관계를 끌어가야 할 의무가 있다. 그렇다고 여성은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그렇지 않다.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여성 또한 남성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실천해야 한다. 저자 MC제이는 이처럼 서로의 관계에 있어 매너리즘에 빠진 이들에게 신선함, 참신함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예상치 못한 장소, 경험해보지 않았던 체위, 색다른 애무, 더티 토크 등. 그는 섹스를 단순한 성교로 정의하지 말고 마치 놀이를 하듯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즐기라고 말한다. 올바른 성생활은 작게는 우리 개인의 즐거움이 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것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치며 앞에서 밝혔듯이 금전적으로도 영향을 준다. 반면 최근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사회에서는 성추행을 비롯한 여러 성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우리 사회가 성적으로 피폐하게 된 것은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그릇된 성지식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 지식을 가지고 그것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넓디넓은 침대 위 구석구석을 누벼가며 온갖 체위로 섹스를 즐겼기에 침대 위에서만큼은 더 이상 정복할 곳이 없다면 그때가 바로 침대 밖 세상으로 나가야 할 타이밍이다. 침대 밖으로 벗어나기만 하면 의외로 우리가 뜨거운 사랑을 할 장소는 무궁무진하다. 흔히들 야외에서 하는 섹스에 대해서 많은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막상 실천하자니 남에게 눈에 띌 염려도 있고 제약이 많은데, 그 고민을 간단히 완벽하게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자동차인 것이다. 어디에 주차하든 차가 있는 곳이 밖인 것은 틀림없지만 어쨌든 우리는 ‘안’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야외 유사한 곳이라는 상상을 하면서도 안전하고 모험적인 섹스를 시도하게 만든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1
리베르스쿨 / 박찬영 글 / 2014.12.23
17,800원 ⟶ 16,020원(10% off)

리베르스쿨소설,일반박찬영 글
조선왕조실록을 새롭고 재미있게 풀어낸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현장 답사에서 얻은 사진, 정성스레 그린 지도와 일러스트 등이 텍스트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를 다이내믹한 조선사 속으로 빨려들게 할 뿐 아니라, 자유로운 상상을 유도해 조선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의 옳고 그름을 논하는 '논술 보물 창고 역할'도 한다. 기존의 난해한 실록 서술 구조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너무 깊이 들어가 집중력을 흩뜨리거나, 너무 요약해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했다. 간혹 이야기가 어색하게 연결되는 기존 책의 구조를 앞뒤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텔링 구조로 개선했다. 쉽게 와 닿는 소제목은 주제와 내용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에서 철종까지 472년의 장구한 조선사가 담겨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한 조선사는 이야기 거리가 풍부해 영화나 드라마로도 많이 제작되었다. 태조의 건국, 태종의 공신 숙청, 세종의 태평성대, 세조의 정난과 단종애사, 연산군과 장녹수 등 조선사 안에는 극적인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조선사를 들여다보면 재미와 감동은 물론 역사적 지식과 처세의 교훈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 태조실록 ① | 이성계의 성장과 조선 건국 1 이안사·이자춘·이성계의 활약 이안사, ‘전주의 춘향이’ 때문에 전주를 떠났나 이성계, 이자춘의 뒤를 이어 동북면의 실력자로 부상하다 원이 왕위에 올린 공민왕, 원에 등을 돌리다 최영과 이성계, 기황후가 보낸 덕흥군 군대를 물리치다 이성계, 홍건적과 나하추를 물리치다 2 신진 사대부, 공민왕, 황산 대첩 이색 문하에서 신진 사대부가 꿈을 키우다 공민왕, 개혁의 아이콘 신돈을 제거하다 우왕, 공민왕의 아들인가, 신돈의 아들인가 정도전, 유배지에서도 역성혁명의 꿈을 불태우다 이성계를 만난 정도전, “이 군대면 무슨 일이든 못 하겠소” 이성계, 황산에서 왜구의 소년 장수를 물리치다 3 위화도 회군, 고려 멸망 명의 철령위 요구에 요동 정벌 주장이 대두되다 위화도 회군 속도가 진군 속도보다 두 배 이상 빨랐다 우왕을 세운 조민수, 조준에게 탄핵당하다 이성계, 우왕·창왕을 잇달아 내몰고 공양왕을 세우다 정몽주, 정도전을 제거하려다 선죽교에서 죽음을 맞다 |생각해 보세요 - ‘조선’이라는 국호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 2 태조실록 ② | 한양 천도와 정도전의 신권 정치 1 조선 건국 조선 건국과 함께 별이 뜨고 지다 26세의 이방원, 11살의 이복동생에게 세자 자리를 내주다 중국, ‘조선’을 제후국의 명칭으로 보다 2 한양 천도 한양을 새 도읍지로 정하다 한양 도읍에서 유래된 ‘왕십리, 망우리, 서울’ 10개월 만에 경복궁을 짓다 사대문, 인의예지가 되다 3 정도전의 신권 정치 정도전, 조선 문물제도의 틀을 만들다 이방원, 하륜을 얻고 명의 신임까지 얻다 조선왕조실록, ‘이야기의 보물 창고’가 되다! ‘이미지 독서’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역사가가 된다! 오늘날 우리는 조선의 왕도 볼 수 없었던 실록을 자유롭게 펼쳐 볼 수 있게 되었다. 실록을 새롭고 재미있게 풀어낸 『조선왕조실록을 보다』에는 현장 답사에서 얻은 사진, 정성스레 그린 지도와 일러스트 등이 텍스트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를 다이내믹한 조선사 속으로 빨려들게 할 뿐 아니라, 자유로운 상상을 유도해 조선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의 옳고 그름을 논하는 ‘논술 보물 창고 역할’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역사를 돌이켜 보다 보면, 초등학생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역사가가 될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기존의 난해한 실록 서술 구조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너무 깊이 들어가 집중력을 흩뜨리거나, 너무 요약해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했다. 간혹 이야기가 어색하게 연결되는 기존 책의 구조를 앞뒤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텔링 구조로 개선했다. 쉽게 와 닿는 소제목은 주제와 내용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에서 철종까지 472년의 장구한 조선사가 담겨 있다. 조선 총독부가 편찬한 고종과 순종의 실록도 정식 실록은 아니지만, 근대사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자료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한 조선사는 이야기 거리가 풍부해 영화나 드라마로도 많이 제작되었다. 태조의 건국, 태종의 공신 숙청, 세종의 태평성대, 세조의 정난과 단종애사, 연산군과 장녹수 등 조선사 안에는 극적인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조선사를 들여다보면 재미와 감동은 물론 역사적 지식과 처세의 교훈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조선사를 ‘이미지 독서’ 기법으로 읽는다. 리베르스쿨의 장점인 스토리텔링과 ‘이미지 독서’ 기법으로 조선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텍스트만으로 역사를 접하다 보면 내용 이해가 어려워 쉽게 길을 잃고 만다. 눈으로 보고 경험한 역사가 진짜 역사다. 손 안에 든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하나만으로도 역사를 보고 경험하는 효과를 확실히 얻게 될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답사 여행이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를 집필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답사했다. 책에만 묶여 있는 역사는 헌장감이 떨어진다. 직접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찾아가 그 속에 빠져드는 것이 진짜 공부다. 왕릉, 사당, 서원, 싸움터, 명승지 등 조선의 왕과 신하, 그리고 백성의 애환이 깃든 흔적들이 획일적인 텍스트에 메타포를 부여하며 생생하게 살아나 이야기를 건네 온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역사 지능을 높여 준다! 나열된 역사적 사실을 달달 외는 게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오히려 주입된 지식이 창의적 사고를 방해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역사의 이면을 읽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장구한 조선의 역사를 종과 횡으로 엮은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를 읽다 보면 세상을 읽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외우기’를 멈추고 ‘역사 지능’을 높여 공부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역사를 좀 더 창의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역사 공부의 단짝 ‘조선왕조실록을 보다’가 여러분 곁을 찾아왔다. 역사 논술까지 잡도록 도와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시리즈의 3대 특장점 1. 한눈에 보는 조선사! - 태조의 건국에서 고종의 망국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조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 ‘이미지 독서’로 이룬 읽기의 혁신! - 살아 있는 이미지로 역사를 직접 보고 경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다양한 배경 자료 - 지도 자료, ‘생각해 보세요’, 계보도 등 다양한 자료로 조선사의 배경을 쉽게 살필 수 있다.
지방교회는 성경적인가
새로운사람들 / 지방교회 진리변증위원회 (지은이) / 2021.08.17
18,000

새로운사람들소설,일반지방교회 진리변증위원회 (지은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그리고 주의 회복으로 알려진 지방교회들을 제대로 연구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아마도 두 성경 교사의 수백 권의 저술을 다 읽고 진의를 파악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서두에서 보듯이 서방 계열의 이단 사역자들에게 낯선 내용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CRI가 전 세계 지방교회들의 가르침과 생활을 6년 동안 재(再)연구한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다. CRI나 풀러 신학대학교 또는 그레첸 파산티노의 AIA는 오랜 검증 후에, 일부 진리 해석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지방교회들이 ‘핵심 진리에서 정통이고, 그리스도 안의 참된 믿는 이들’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 책을 펴내게 된 이유 1부 정동섭 목사와 지방교회 『지방교회의 실체』라는 책자의 실체 정동섭 목사의 신학과 교리에 대한 지방교회 측의 평가 『지방교회의 실체』 책자에 대한 항의서한 표절책자 『그것이 궁금하다』 관련 항의 서한들 중국이 규정한 사교단체(최근) 동방번개 관련 K선교사에 대한 항의서한 [부록] “자신들을 반대하는 자는 모두 ‘이단 옹호자’인가?” [부록] “정동섭 목사, 여전히 ‘「하나 되는 기쁨」은 좋은 책’ 주장” [부록] 한기총 “정동섭 씨는 본회에서 사이비로 규정” 2부 최삼경 목사, 이인규 권사와 지방교회 통합 측 최삼경 목사와의 공개토론 시 지방교회 측의 결론 글 이인규 씨의 양태론 정죄에 대한 지방교회 측의 반론 [부록] C목사 삼신론에 대한 연구보고서 [부록] 한기총의 최삼경 목사 삼신론 등에 대한 이단 규정 발표문 [부록] 이인규 씨에 대한 고신교단의 이단 규정 [부록] 합동 교단, 박형택·이인규 등 활동 미주 세이연 ‘이단·교류금지’ 3부 김홍기 목사와 지방 ‘세 분리된 위격들’을 믿는 것이 ‘정통 삼위일체’인가? 성경적인 교회는 공격하고, 비성경적인 교파주의는 끌어안는가? 지방교회들을 오해한 가이슬러의 치명적인 문제점(1) 지방교회들을 오해한 가이슬러의 치명적인 문제점(2) [부록] 풀러 신학대학 성명서 [부록] 지방교회들은 이단 종파입니까? [부록] 지방교회들, 독립교회파 근본주의자들 계열 [부록] 한국교회 이단시비 무엇이 문제인가?주님께서 세우시겠다고 하신 신약 교회는 원래 하나뿐이었다(마 16:18).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지상의 교회는 크게 동방 교회와 서방 교회로 나뉘었다. 그 외에 브로우드렌트가 지은 『순례하는 교회』에 나오는 소아시아의 사도적 교회들, 왈도파, 모라비아 공동체, 메노파, 형제단 등 소위 비주류 단체들이 있다. 이 중에서 칼빈 신학에 기초한 장로교가 대세인 한국 교회는 서방 교회인 로마 천주교로부터 개혁하여 나온 역사적인 배경을 갖는다. 그런데 한국교계 내에서 이단 대처 사역을 해온 이들은 동방 교회나 위에 거론한 비주류 단체들에 대해서는 거의 접촉할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자신들에게 익숙한 서방 교회의 교리만을 정통과 이단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동방 교회 계열의 정통 교부들인 이레니우스와 아타나시우스를 통해 밝혀진 성경적인 가르침들이 이단으로 배척되거나 무시되는 상황은 안타까운 일이고, 한국교계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구체적으로 서방 교회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차이를 강조하고, 어거스틴의 전통에 따라 죄와 칭의를 중심으로 한 구원론을 갖는 특징이 있다. 그 결과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인 사람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셔서 연합되신다는 동방 교회의 구원론과 교회론은 이들에게 경계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칭의와 함께 생명이신 주님께서 사람들 안에 내주하심은 성경적인 구원론의 두 기둥이므로, 모두 존중되어야 마땅하다(롬 5:9, 골 1:27). 그럼에도 현재의 이단 사역자들은 이런 균형 있는 관점이 다소 결여되어 현재와 같은 소위 지방교회들과의 갈등을 낳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 정동섭 목사가 『지방교회의 실체』라는 책을 펴냈다. 그러나 그는 지방교회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가 이 책에서 다룬 내용은 최O경 목사, 이O규 권사, 김O기 목사가 지방교회 측과 토론할 때 주장했고 현재 인터넷에 올려져 있는 것들과 영문 서적인 『The New Cults(CRI)』의 내용을 표절하여 그가 펴냈던 『그것이 궁금하다』 내용들을 재차 사용했을 뿐이다. 그런데도 그가 한국교계에서 ‘지방교회의 최고 전문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은 이러한 사실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지방교회 측을 비판하는 이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한 내용은 크게 볼 때, 양태론과 신인합일론과 배타적인 교회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지적은 사실 자체를 왜곡하거나 상대적인 기준에 따른 평가여서 지방교회 측의 강한 반발과 적극적인 반론에 직면하는 일이 일어나곤 했다. 그 결과, 최O경 목사는 한기총과 통합 교단, 이O규 권사는 합동과 고신 교단에 의해 각각 이단으로 규정되는, 그야말로 이단을 정죄하던 장본인들이 이단이 되는 충격적인 일들이 발생했다. 구약 에스더서에 나오는 ‘하만의 장대’가 생각나게 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캐나다 거주자인 김O기 목사는 국내 활동이 적어 아직은 교계의 검증 대상이 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위격’이 아닌 ‘본질’의 상호 내주를 주장하는 그의 삼위일체론은 나중에라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 위 이단 사역자들이 이종성 박사의 『교회론 1』에 소개된 동방 교회 교리만 제대로 알았더라도 현재와 같은 갈등은 많이 줄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교회는 ‘제도나 단체’가 아니고 본질적으로 ‘생명’을 의미한다는 것이 동방교회 교회론이다(156쪽). 또한 그들은 우리가 “신화되기 위하여” 주님께서 “사람이 되셨다”고 하고, 새 존재라는 것은 “은총에 의한 신화”를 의미한다고도 했다(157쪽). 이것은 이레니우스와 아타나시우스 같은 정통 교부들의 가르침으로서 지방교회 측이 말하는 것과 거의 같다. 하지만 교회 역사상 이런 말들이 이단 시비에 걸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단 사역자들이 자기 진영의 가르침에도 익숙지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그들은 주기도문의 아버지는 “배타적으로 제1격만이 아니라 삼일 하나님(The Triune God)”이시라는 칼빈 신학자 로레인 뵈트너의 말을 받지 못한다. 또한 그들은 지금처럼 교회 내에서도 성직 계급을 구별하는 것이 칼빈의 눈에는 ‘신성모독’임을 모른다(어거스틴, 루터, 깔뱅, 오늘의 개혁교회,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04, 130~131쪽). 이처럼 비판하는 상대방도 모르고 자신도 모르는 이들, 심지어 공교단에 의해 이단이 된 이들이 그동안 만들어낸 부실한 이단 정죄 자료들은 적당한 때에 공정한 기준으로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그리고 주의 회복으로 알려진 지방교회들을 제대로 연구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아마도 두 성경 교사의 수백 권의 저술을 다 읽고 진의를 파악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서두에서 보듯이 서방 계열의 이단 사역자들에게 낯선 내용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두 성경 교사의 가르침은 알고 보면 간단하다. 즉 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는 아들이실 뿐 아니라 신격의 모든 충만이 육체를 입으신 삼위 전체이신데, 이분이 죽고 부활하신 후에 우리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셔서 점차적으로 충만 되어 가시는 것이 교회 건축이고, 그 최종 완성이 새 예루살렘이라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CRI가 전 세계 지방교회들의 가르침과 생활을 6년 동안 재(再)연구한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다. CRI나 풀러 신학대학교 또는 그레첸 파산티노의 AIA는 오랜 검증 후에, 일부 진리 해석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지방교회들이 ‘핵심 진리에서 정통이고, 그리스도 안의 참된 믿는 이들’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 책은 한국교계 내에서도 이러한 재평가를 내릴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자료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 정동섭 목사는 비판하려고 언급했겠지만, 지방교회 측이 근본주의인 형제회와 높은 차원의 영성을 추구한 케직 사경회의 배경이 있다고 했다. 또한 일부 개혁신학자 중엔 동방 교회의 신화(神化)를 열린 자세로 수용하려는 태도를 공개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이런 점들은 지방교회들을 부정적으로만 보려는 시각을 조금만 조정한다면 쌍방이 접점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특히 이 책은 비판에 대한 반론 또는 공개토론 내용이 대부분이라 진리의 쟁점과 지방교회 측의 주장이 선명히 드러나 있다. 따라서 핵심 진리들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신학생들이나 목회자나 신학자들은 물론이고 진리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미국 CRI가 지방교회 측을 재평가한 내용을 담은 『지방교회여, 우리가 틀렸었다』(새로운사람들)도 함께 읽는다면, 지방교회들에 대한 제3자의 객관적인 평가를 아는 데 유익이 있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2
리베르스쿨 / 박찬영 글 / 2014.12.23
17,800원 ⟶ 16,020원(10% off)

리베르스쿨소설,일반박찬영 글
조선왕조실록을 새롭고 재미있게 풀어낸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현장 답사에서 얻은 사진, 정성스레 그린 지도와 일러스트 등이 텍스트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를 다이내믹한 조선사 속으로 빨려들게 할 뿐 아니라, 자유로운 상상을 유도해 조선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의 옳고 그름을 논하는 '논술 보물 창고 역할'도 한다. 기존의 난해한 실록 서술 구조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너무 깊이 들어가 집중력을 흩뜨리거나, 너무 요약해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했다. 간혹 이야기가 어색하게 연결되는 기존 책의 구조를 앞뒤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텔링 구조로 개선했다. 쉽게 와 닿는 소제목은 주제와 내용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에서 철종까지 472년의 장구한 조선사가 담겨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한 조선사는 이야기 거리가 풍부해 영화나 드라마로도 많이 제작되었다. 태조의 건국, 태종의 공신 숙청, 세종의 태평성대, 세조의 정난과 단종애사, 연산군과 장녹수 등 조선사 안에는 극적인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조선사를 들여다보면 재미와 감동은 물론 역사적 지식과 처세의 교훈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9 인종실록, 명종실록 | 외척의 권력 독점과 고통받는 백성들 1 대윤과 소윤의 결투 세자의 외삼촌 윤임(대윤) vs. 경원대군의 외삼촌 윤원형(소윤) 인종, 선을 베풀어 악을 부르다 소윤 윤원형, 대윤 윤임과 사림을 몰아내다(을사사화) 윤원형, ‘양재역 벽서 사건’으로 사림의 잔당을 제거하다 문정왕후, 불교의 중흥을 꾀하다 2 외척의 부정부패 윤원형의 대항마 이량, 또 다른 권신이 되다 악녀 정난정이 권세가 윤원형과 만났을 때 명종의 마지막 2년, 그제야 사림이 모습을 드러내다 3 썩어빠진 지배층과 쓰러지는 백성들 백성은 지배층을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백정 임꺽정, 신분 평등과 농민 저항 운동의 서곡을 열다 임진왜란의 축소판, 을묘왜변 4 명종 때의 3대 성리학자 이언적의 독자적 주리론, 조선의 보수화를 불렀나 이황, 조선 주리학의 일대 산맥을 형성하다 조식, “모르는 것보다 실천하지 못함을 부끄러워하라” |생각해 보세요- 조선 전기의 4대 사화는 각각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나요?| 10 선조실록 ① | 붕당 정치의 전개 1 선조, 동서 분당 익선관을 쓰지 않은 막내 하성군이 익선관을 쓰다 선조 초기, 조선 최고의 천재들이 얼굴을 내밀다 장원 급제 아홉 번의 전설 이이, 인본주의를 꽃피우다 이조 전랑 자리다툼, 동서 분당으로 이어지다 동서 붕당, 이이의 조정으로 ‘불안한 동거’에 들어가다 2 정철, 정여립 정여립, “천하는 공공의 물건, 임금도 마찬가지” 정철, 세자 책봉 문제로 선조의 심기를 건드리다 강직한 정철, 영원한 풍류객으로 남다 |생각해 보세요- 조선 시대의 당쟁은 과연 나라를 망하게 조선왕조실록, ‘이야기의 보물 창고’가 되다! ‘이미지 독서’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역사가가 된다! 오늘날 우리는 조선의 왕도 볼 수 없었던 실록을 자유롭게 펼쳐 볼 수 있게 되었다. 실록을 새롭고 재미있게 풀어낸 『조선왕조실록을 보다』에는 현장 답사에서 얻은 사진, 정성스레 그린 지도와 일러스트 등이 텍스트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를 다이내믹한 조선사 속으로 빨려들게 할 뿐 아니라, 자유로운 상상을 유도해 조선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의 옳고 그름을 논하는 ‘논술 보물 창고 역할’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역사를 돌이켜 보다 보면, 초등학생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역사가가 될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기존의 난해한 실록 서술 구조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너무 깊이 들어가 집중력을 흩뜨리거나, 너무 요약해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했다. 간혹 이야기가 어색하게 연결되는 기존 책의 구조를 앞뒤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텔링 구조로 개선했다. 쉽게 와 닿는 소제목은 주제와 내용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에서 철종까지 472년의 장구한 조선사가 담겨 있다. 조선 총독부가 편찬한 고종과 순종의 실록도 정식 실록은 아니지만, 근대사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자료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한 조선사는 이야기 거리가 풍부해 영화나 드라마로도 많이 제작되었다. 태조의 건국, 태종의 공신 숙청, 세종의 태평성대, 세조의 정난과 단종애사, 연산군과 장녹수 등 조선사 안에는 극적인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조선사를 들여다보면 재미와 감동은 물론 역사적 지식과 처세의 교훈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조선사를 ‘이미지 독서’ 기법으로 읽는다. 리베르스쿨의 장점인 스토리텔링과 ‘이미지 독서’ 기법으로 조선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텍스트만으로 역사를 접하다 보면 내용 이해가 어려워 쉽게 길을 잃고 만다. 눈으로 보고 경험한 역사가 진짜 역사다. 손 안에 든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하나만으로도 역사를 보고 경험하는 효과를 확실히 얻게 될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답사 여행이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를 집필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답사했다. 책에만 묶여 있는 역사는 헌장감이 떨어진다. 직접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찾아가 그 속에 빠져드는 것이 진짜 공부다. 왕릉, 사당, 서원, 싸움터, 명승지 등 조선의 왕과 신하, 그리고 백성의 애환이 깃든 흔적들이 획일적인 텍스트에 메타포를 부여하며 생생하게 살아나 이야기를 건네 온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역사 지능을 높여 준다! 나열된 역사적 사실을 달달 외는 게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오히려 주입된 지식이 창의적 사고를 방해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역사의 이면을 읽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장구한 조선의 역사를 종과 횡으로 엮은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를 읽다 보면 세상을 읽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외우기’를 멈추고 ‘역사 지능’을 높여 공부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역사를 좀 더 창의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역사 공부의 단짝 ‘조선왕조실록을 보다’가 여러분 곁을 찾아왔다. 역사 논술까지 잡도록 도와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시리즈의 3대 특장점 1. 한눈에 보는 조선사! - 태조의 건국에서 고종의 망국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조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 ‘이미지 독서’로 이룬 읽기의 혁신! - 살아 있는 이미지로 역사를 직접 보고 경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다양한 배경 자료 - 지도 자료, ‘생각해 보세요’, 계보도 등 다양한 자료로 조선사의 배경을 쉽게 살필 수 있다.
선생님들이 직접 겪고 쓴 독서 교육 길라잡이
푸른숲 /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글 / 2001.10.01
13,000

푸른숲독서교육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글
이 책은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이 그동안 중.고교 교육 현장에서 직접 독서 지도를 실천하면서 모은 성과를 정리한 책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독서 교육 방법,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도 사례, 다양한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 독서 교육의 중심지인 학교 도서관 100% 활용 방안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활동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고안되고 실천되었으며, 필자들이 서로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고 더하여 섬세하고 미묘한 교수.학습 과정까지 일일이 확인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공담만이 아니라 실패담까지 그대로 담겨 있어, 지금의 교육 현실에 가장 적합한 독서 교육 방법을 찾을 수 있게끔 하였다.- 머리말 : 독서 교육, 책갈피 속에서 시작하는 참교육 1부 아이들이 걸어온 길, 교사가 가야 할 길 1장 무엇을 어떻게 읽혔나 2장 무엇을 어떻게 읽힐까 어떻게 해야 스스로 좋은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을까 고등학생의 눈으로 본 좋은 책과 나쁜 책 2부 맛을 느끼게 하자, 수업 시간을 활용한 책 읽기 1장 나의 체질에 맞는 독서 교육은? 2장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책을 읽힐까? 내가 사서 읽고 권한 이 한 권의 책 3장 선생님, 읽기는 읽었는데요 책 읽기와 삶 읽기 4장 독후감을 훌쩍 뛰어넘는 활동 3부 지식이 쑥~쑥, 도서관에서 책 읽기 1장 학교 도서관 중심의 독서 교육 프로그램 2장 도서반을 움직이며 책 읽기 도서반 학생과 함께 하는 독서 토론 3장 우리 학교 도서관 이렇게 만들었어요 - 부록 1 : 도서관을 이용하는, 좋은 책 읽기 특강 - 부록 2 :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 머리말 : 독서 교육, 책갈피 속에서 시작하는 참교육 1부 아이들이 걸어온 길, 교사가 가야 할 길 1장 무엇을 어떻게 읽혔나 2장 무엇을 어떻게 읽힐까 어떻게 해야 스스로 좋은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을까 고등학생의 눈으로 본 좋은 책과 나쁜 책 2부 맛을 느끼게 하자, 수업 시간을 활용한 책 읽기 1장 나의 체질에 맞는 독서 교육은? 2장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책을 읽힐까? 내가 사서 읽고 권한 이 한 권의 책 3장 선생님, 읽기는 읽었는데요 책 읽기와 삶 읽기 4장 독후감을 훌쩍 뛰어넘는 활동 3부 지식이 쑥~쑥, 도서관에서 책 읽기 1장 학교 도서관 중심의 독서 교육 프로그램 2장 도서반을 움직이며 책 읽기 도서반 학생과 함께 하는 독서 토론 3장 우리 학교 도서관 이렇게 만들었어요 - 부록 1 : 도서관을 이용하는, 좋은 책 읽기 특강 - 부록 2 :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나무생각 / 김창옥 (지은이) / 2021.03.15
12,000원 ⟶ 10,800원(10% off)

나무생각소설,일반김창옥 (지은이)
치유와 웃음이 담긴 67가지의 소통 비법을 담았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따뜻하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야기는 모두 소통 전문가 김창옥과 그가 만난 사람들의 삶이다. 김창옥이 만나면 영화도 소통이 되고, 책도 소통이 된다. 소통이 곧 우리의 삶이기 때문이다. 학의 부모 밑에서 겪었던 가난한 삶, 제주도 ‘촌놈’의 어려웠던 서울살이, 그리고 늦깎이 성악과 대학생에서 스타 강사가 되기까지, 그 속의 어렵고 힘들었던 이야기 하나하나를 통해 우리 내면의 자아와 자연스럽고 정직하게 대면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사람과 세상과 통하는 문을 열게 된다.1 소통하려면 1분만 기다려라 2 소통하려면 손을 놓아라 3 소통하려면 전체를 보아야 한다 4 소통하려면 절하라 5 소통하려면 마음의 추리닝을 입어라 6 소통하려면 딥클렌징을 하라 7 소통하려면 소유하지 말고 함께 어울려라 8 소통하려면 메탄가스를 에너지로 써라 9 소통하려면 막힌 곳을 뚫어라 10 소통하려면 마블링을 즐겨라 11 소통하려면 가까이 있는 꽃을 느껴라 12 소통하려면“땡”을 외쳐라 13 소통하려면 바나나 알맹이를 먹어라 14 소통하려면 브레이크를 잡아라 15 소통하려면 놀라운 선물을 발견하라 16 소통하려면 힘을 빼라 17 소통하려면 마음의 운동을 하라 18 소통하려면 현역으로 남아라 19 소통하려면 반 잔의 커피를 남겨라 20 소통하려면 추억이라는 엔진을 만들어라 21 소통하려면 질문을 바꿔라 22 소통하려면 부족하더라도 시작하라 23 소통하려면 메시아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 24 소통하려면 흘러야 한다 25 소통하려면 초코파이를 넘어서라 26 소통하려면 심밀도를 높여라 27 소통하려면 성숙한 기도를 하라 28 소통하려면 마음의 쿠션이 필요하다 29 소통하려면 문제 속에서 나와 바라봐야 한다 30 소통하려면 사연을 소명으로 바꿔라 31 소통하려면 국도의 미학을 즐겨라 32 소통하려면 깊은 산속 옹달샘에 들러라 33 소통하려면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라 34 소통하려면 그들과 같은 옷을 입어라 35 소통하려면 가끔 마음의 약도 먹어라 36 소통하려면 리액션하라 37 소통하려면 자존감을 가꿔라 38 소통하려면 자신의 파이 한 조각을 남겨둬라 39 소통하려면 강에서 바다로 흘러라 40 소통하려면 열등감의 때를 벗겨라 41 소통하려면 So what을 외쳐라 42 소통하려면 물을 먹어라 43 소통하려면 닭다리를 챙겨라 44 소통하려면 책가방에 집중하라 45 소통하려면 내가 나를 안아줘야 한다 46 소통하려면 고통을 넘어라 47 소통하려면 힘을 조절하는 힘을 가져라 48 소통하려면 마음의 소리에 반응하라 49 소통하려면 이완하라 50 소통하려면 포기하라 51 소통하려면 미쳐야 한다 52 소통하려면 시선의 끝을 보라 53 소통하려면 발효되기를 기다려라 54 소통하려면 운전자처럼 살자 55 소통하려면 Find Your Voice! 56 소통하려면 아파도 사랑해야 한다 57 소통하려면 땀, 눈물, 피를 쏟아라 58 소통하려면 만나고 알아야 한다 59 소통하려면 몸과 마음의 통로를 만들어라 60 소통하려면 나를 무너뜨려라 61 소통하려면 가장 귀한 것을 써라 62 소통하려면 내 마음의 감옥을 무너뜨려라 63 소통하려면 잠시 눈을 감아라 64 소통하려면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 65 소통하려면 내주어라 66 소통하려면 최후의 보루를 무너뜨려라 67 소통하려면 삶의 스타가 되라 에필로그 욕심을 버려라 참고문헌 닫힌 마음을 열어 나와 세상을 만나고, 진정한 행복을 얻는 소통의 힘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전하는 치유와 웃음이 담긴 소통 비법 67가지 나의 목소리를 찾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다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지시를 내렸는데, 부하 직원이 모르고 있다? 부모가 자식에게 똑같은 말을 수십 번 했는데도 행동에 변화가 없다? 열심히 살았는데 허탈하고 즐겁지 않다? 이것은 모두 ‘불소통’의 문제다.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사람들 간의 관계가 다양해지면서 소통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소통은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말 잘하는 이도 많고 글 잘 쓰는 사람도 많지만, 말솜씨보다는 나와 타인, 즉 서로의 진심을 알아듣는 능력이 소통에서는 더 중요하다. 그러려면 바로 ‘내면의 소리 듣기’와 ‘나의 목소리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다는 것은 자기 정체성을 찾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의미를 두고 사는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자신의 내면과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자기애의 시작이며, 이는 자존감을 가지고 당당하고 건강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과 소통이 되어야 타인과도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조금씩 모라자고, 연약하며 많은 열등감과 지나친 영광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타인을 이해하는 폭과 길게 보는 시선이 생긴다. 열등감도 영광도 떼어낸 자리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된다. 타인을 바라볼 때도 그들의 직함이나 성취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모두 떼어낸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되면 소통의 통로는 자연히 열리게 된다. 이때 비로소 나와 타인의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자신과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으로 행복한 사람은 나아가 자신의 소명과 소통할 수 있다.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나의 삶의 목적인 무엇인가? 왜 인생은 내가 계획한 대로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는가? 건강한 자존감으로 타인과 진정한 소통이 되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이 이 세상에 온 의미를 정확하게 찾아내고 그 일에서 의미를 발견한다. 그것이 바로 소명과의 소통이다. 자신의 소명과 만난 사람들은 즐겁고 행복하다. 그리고 그 행복한 에너지를 다시 사회로 환원한다. 이것이 소통의 힘이다. 자신을 여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소통 전문가 김창옥은 열등감에 젖고 우울함에 빠져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신 안에 숨겨진 내면의 목소리를 찾도록 이끌면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관계 속에서 소통의 자유를 누리도록 돕고 있다. 소통은 우리의 마음에 시동을 걸어주는 일이다. “어느 날 한 병원 원장님이 제게 ‘목소리가 참 좋은데, 나도 당신처럼 목소리를 좋게 할 수 있겠느냐’며 레슨을 부탁해왔어요. 그분의 목소리는 많이 굳어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지방 대학을 나왔다는 열등감이 그 사람을 위축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죠. 그것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 뒤부터 목소리가 달라지고 레슨의 성과가 나타났어요. 목소리의 근원은 마음에 있음을 발견한 겁니다.”(인터뷰 중에서)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은 치유와 웃음이 담긴 67가지의 소통 비법을 담았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따뜻하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야기는 모두 소통 전문가 김창옥과 그가 만난 사람들의 삶이다. 김창옥이 만나면 영화도 소통이 되고, 책도 소통이 된다. 소통이 곧 우리의 삶이기 때문이다. 무학의 부모 밑에서 겪었던 가난한 삶, 제주도 ‘촌놈’의 어려웠던 서울살이, 그리고 늦깎이 성악과 대학생에서 스타 강사가 되기까지, 그 속의 어렵고 힘들었던 이야기 하나하나를 통해 우리 내면의 자아와 자연스럽고 정직하게 대면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사람과 세상과 통하는 문을 열게 된다. “영혼의 울림이 바로 소통입니다. 영혼의 울림이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에게 열려 있어야겠죠. 그리고 내 자신이 상대에게 열려야 합니다. 자신을 여는 사람이 강한 사람입니다. 나의 모자람과 상처가 사람들과 만나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인터뷰 중에서)평화를 사랑하는 ‘살아 있는 부처’라 불리는 틱낫한 스님은 글솜씨가 워낙 뛰어나서 여러 권의 산문집과 시집을 집필했다. 그런데 스님의 취미는 의외로 상추 가꾸기란다. 어느 날, 스님을 찾아온 미국의 한 석학이 상추를 가꾸고 있는 스님에게 말했다. “스님은 상추 기르기에 신경 쓰지 마시고 시만 쓰십시오. 상추는 누구나 기를 수 있지만 시는 아무나 쓸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시를 써도 모자랄 판에 상추를 가꾸며 시간을 버리고 있는 스님이 안타까웠던 것이다. 스님이 화답했다. “나는 상추를 가꾸지 않으면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 틱낫한 스님에게 있어 시가 가속 페달이라면 상추는 브레이크인 셈이다. 자신이 꿈꾸던 최종 목적지에 도달해야만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목적지에 가기 위해 가속 페달만 밟다 보면 그 과정에서의 모든 것은 저당 잡히고 만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바라던 목적지에 도달하기도 힘들다. 도착하기 전에 지치거나, 도착했으나 행복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목적지가 아무리 멀리 있어도, 헝그리 정신으로 내달리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그 순간 필요한 것이 삶의 브레이크다. 브레이크의 참맛을 알고 나면 차에 올라타는 그 순간부터 이미 삶의 소풍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달력 없이도 계절의 오고 가는 것이 느껴지고, 늘 쫓기고 조급했던 마음을 버리고 달리는 길 위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때로는 삶에서 가속 페달보다 브레이크가 더 필요한 것이다. - 〈소통하려면 브레이크를 잡아라〉 중에서 소그룹에서 만난 한 여인은 쉰이 넘은 나이에도 곱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단아했다. 게다가 젊어서부터 열심히 일한 덕분에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의 살림도 일구어놓았다. 그럼에도 그분의 머릿속은 온통 ‘초졸’이라는 열등감으로 가득 차 있어 자신의 아름다운 본질을 보지 못했다. 가난한 살림의 맏이로 태어난 그는 그 시대의 장녀들이 그랬듯 동생들을 위해 많은 것을 양보해야 했다. 그는 자신이 양보해야 했던 수많은 것들 중 학업에 대해서만은 유독 더 많이 억울해하고 부당해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연세 많은 어머니에게 원망 섞인 말들을 토해낸다고 했다. “그때 나 중학교 좀 보내주지.” 그는 3분 스피치 시간에 가끔 영어를 쓰기 시작했다. 대화 중간에 꼭 한두 개씩 어설픈 영어 단어를 끼워넣었다. “이것은 나의 미스테이크예요.” “그것을 캄프라치하기 위해서는…….” 나는 그가 안쓰러웠다. 열등감이라는 마음의 묵은 때가 그분을 상처 내고 있는 것이 속상했다. 솔직히 사람들은 그의 학력에 관심이 없다. 각자 자신의 삶에 더 집중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아름답고 자신의 일에 열심인 사람인 것이다. 세상은 우리의 열등감에 관심이 없다. 우리의 몸매가 훌륭한지 아닌지, 부모가 대학을 나왔는지 무학인지, 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 우리가 초졸인지 대졸인지 관심 둘 만큼 여유가 없다. 관심을 두고 손가락질하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나 자신밖에 없다. - 〈소통하려면 열등감의 때를 벗겨라〉 중에서 얼마 전에 강의차 아내와 함께 필리핀에 갈 일이 있었다. 아내는 결혼할 때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쌀독에 넣어두고 왔다면서, 혹시 도둑이 들어도 설마 거기까진 찾아내지 못할 거라며 좋아했다. 그런데 나라고 별다르진 않았다. 나 역시 결혼할 때 장모님이 해주신 정말 좋은 스위스 시계는 장롱 깊숙이 숨겨두고서 그것과 똑같은 중국산 짝퉁 시계를 차고 다녔으니 말이다. 그것이 이불이고 시계였으니 망정이지, 우리의 삶이었다면 어쩔 뻔했을까. 진짜 삶의 소중한 것들은 저쪽 어디에다 숨겨두고, 짝퉁 시계를 차고, 막이불을 덮으며, 끼지도 못할 다이아몬드 반지를 쌀독 속에 숨겨둔 채 좋아라 하며 살고 있다면 이 얼마나 허망한가. 우리는 언젠가부터 정작 자기 삶의 소중한 것들을 사용하지 않고, 꼭꼭 넣어두고 머릿속으로만 그리며 안심하곤 한다. 장롱 안의 비단 이불로, 쌀독 안의 다이아몬드로, 통장의 잔액으로, 마음속의 사랑으로. 내려가야 할 것이 걱정되어 산행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죽을 것이 염려되어 죽을 듯 사랑하지 못하고 죽을 듯 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산 삶일까, 죽은 삶일까. - 〈소통하려면 가장 귀한 것을 써라〉 중에서
은퇴이민 가이드
꿈꿀자유 / 수잔 해스킨스 & 댄 프레셔 지음, 강병철 옮김 / 2017.01.01
15,000

꿈꿀자유소설,일반수잔 해스킨스 & 댄 프레셔 지음, 강병철 옮김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삶이 무엇인지 묻는 독특한 이민안내서. 월 200만원으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겨우겨우 사는 것이 아니라 높은 삶의 질을 누리며 풍족하게 살 수 있는 도시들이다. 돈은 그렇다 치고 안전한지, 할 일은 있는지, 의료혜택은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질 것이다. 이 책의 기준은 엄격하다. 저렴한 생활비, 우수한 보건의료, 적응 용이성, 접근성, 안전성, 건전한 지역사회, 안정적 주거지, 살기 좋은 기후와 환경, 소일거리를 찾을 기회 등 9가지 부문에서 모두 합격한 곳만을 소개한다. 남미나 아시아는 물론 유럽에도 그런 곳이 많다! 유일한 문제는 이 나라를 떠나서는 못 살 거라고 믿는 당신의 소심함뿐이다.출판사 주인장이자 옮긴이의 말 머리말 들어가며 제1부 가슴 뛰는 모험을 찾아 제1장 해외로 은퇴한다면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왜 수많은 사람이 해외로 은퇴할까? 예상보다 훨씬 빨리 은퇴할 수 있다면? 첨단기술을 이용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제2장 정말로 월 2,000달러면 살 수 있을까? 생활비는 완전히 개인적인 부분이다 비용을 줄이기 위한 전략 현지인처럼 살아라 제3장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가? 우선 고려할 8가지 정말로 외국 문화에 적응할 수 있을까?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을까? 가족들이 동의하는가? 가족 친지들과 가까이 살지 않아도 괜찮을까? 제4장 흔하지만 피할 수 있는 실수들 의무를 다하고 떠나라 태도를 바꿔라 성공하는 은퇴이민자들의 특징 어쩌면 나는 생각보다 훨씬 모험을 즐기는지도 모른다 태도가 중요하다 제5장 의료는 어떻게 하지? 민간의료와 공공의료 공공의료시스템이 나에게 맞을까? 해외에서 민간의료보험을 이용하려면? 생활습관을 바꾸면 건강이 좋아진다 제6장 언어와 문화 장벽 왜 언어를 배워야 할까? 즐기기 위해, 생존을 위해! 어린이가 걸음마를 시작하듯 배워라 쉽게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 제2부 어느 나라로 가야 할까? 제7장 벨리즈 : 셔츠가 없어도, 신발이 없어도 문제없는 곳 벨리즈의 장점 인기있는 지역 은퇴자 인증 프로그램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보건의료 제8장 코스타리카 : 가장 쉬운 선택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나라 알려지지 않은 장점들 인기있는 지역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보건의료 제9장 에콰도르 : 누구에게나 맞는 곳 놀랄 만한 비용 대비 가치 인기있는 지역 보건의료 제10장 멕시코 : 선입견을 버려라 멕시코의 장점 인기있는 지역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보건의료 제11장 니카라과 : 앞으로가 더 좋다 니카라과의 장점 은퇴이민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 인기있는 지역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보건의료 제12장 파나마 : 세계 최고의 은퇴 프로그램 세계 최고의 은퇴연금 프로그램 파나마를 추천하는 더 많은 이유 모든 것이 다 있다. 게다가 싸다! 인기있는 지역 보건의료 제13장 우루과이 : 미국보다 더 선진국 같은 나라 우루과이의 장점 인기있는 지역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보건의료 제14장 유럽 : 멋진 삶을 위한 모든 것 생활비?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는다! 프랑스에서의 삶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으랴? 이탈리아 - 여행지만 벗어나면 정말 싸다 스페인 - 경제적 침체와 은퇴이민자의 기회 유럽에서 주목할 만한 국가들 제15장 동남아시아 : 값싸고 이국적인 곳 은퇴 후 수입을 점검해보자 말레이시아 - 영어가 통하고, 물가가 싸고, 진정 아시아적인 곳 태국 - 이국적인 세계 캄보디아 - 빼놓지 말아야 할 곳 제16장 다 좋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라 도착한 뒤에는 뭘 해야 할까? 싱글은퇴족을 위한 조언 제17장 나만의 파라다이스 : 살 곳 찾기 사기 전에 살아보자 구입할 때는 신중히 양다리 걸치기 - 파트타임 은퇴이민 해외에서 안전하게 부동산을 구입하는 법 제18장 어디로 갈 것인지 정했다면 떠나자 건강부터 챙기자 돈 문제 - 신용카드, 은행 이용 및 세금 애완동물은 어쩌지? 놓고 갈 것인가, 가져갈 것인가? 제3부 새로운 삶에 적응하기 제19장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안녕’이라고 하지 말고 ‘또 봐요’라고 하자 인터넷은 최고의 친구 한국의 가족들과 매일 연락하기 제20장 정착한 후에는 뭘 할까? 자원봉사 -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 돈을 벌면서 살 수도 있다 제21장 돌아다니며 사는 법 처음 정한 장소가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 자주 옮겨다니는 사람을 위한 조언 다시 돌아가도 된다 유일한 후회가 있다면. . . 에필로그 색인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삶이 무엇인지 묻는 독특한 이민안내서 나는 조금 더 느긋하고 평화롭게 살 자격이 있다! 월 200만원으로 공기 맑고, 경치 좋고, 완벽한 기후 속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냥 근근이 살아가는 게 아니라 부족한 것 없이, 거의 귀족처럼 살 수 있다면? 심지어 조기 은퇴도 가능하다면?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삶을 리셋하는 기회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의 떠나고 싶다는 욕구 속에는 그런 보편성을 넘어선 우리만의 특수한 사정이 있다. 매년 국가행복지수, 살기 좋은 나라, 살고 싶은 도시 같은 것이 발표된다. 이곳의 삶이 팍팍하니 눈길이 절로 간다. 사진 속에서 보는 그곳들은 정말 행복이 넘치는 것 같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 하지만 무슨 돈으로? 걱정할 것 없다! <인터내셔널 리빙(International Living)>이라는 잡지사가 있다. 미국의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월 200만원이면 쪼들리지 않고 느긋하게, 심지어 호화롭게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소개하는 회사다. 197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40년 가까이 환상의 은퇴이민지들을 발굴해 왔다. 이 책은 그 결과들을 정리한 것이다. 세상은 넓다. 이 책은 월 200만원으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겨우겨우 사는 것이 아니라 높은 삶의 질을 누리며 풍족하게 살 수 있는 도시들이다. 돈은 그렇다 치고 안전한지, 할 일은 있는지, 의료혜택은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질 것이다. 이 책의 기준은 엄격하다. 저렴한 생활비, 우수한 보건의료, 적응 용이성, 접근성, 안전성, 건전한 지역사회, 안정적 주거지, 살기 좋은 기후와 환경, 소일거리를 찾을 기회 등 9가지 부문에서 모두 합격한 곳만을 소개한다. 남미나 아시아는 물론 유럽에도 그런 곳이 많다! 유일한 문제는 이 나라를 떠나서는 못 살 거라고 믿는 당신의 소심함뿐이다. 떠나고 싶은가? 새로운 삶을 찾고 싶은가? 당장 이 책을 집어 들고 읽어보자! 이쪽과 저쪽 일년 내내 기온은 18도에서 27도 맑고 깨끗한 공기와 기막힌 경치 아름다운 꽃과 초록색 열대 식물 바다가 보이는 발코니에서 촛불을 밝힌 식사 친절하고 느긋한 사람들 신선한 고기와 야채와 과일이 넘치는 시장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조금만 차를 몰면 해양스포츠를 즐기거나, 역사적인 유적을 돌아보거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걸을 수 있는 곳….월 200만원! 퇴직 후 2-30년간 할 일이 없다 살인적인 경쟁과 불안과 걱정 속에 산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 작은 행복을 느낄 시간조차 없다 환경은 갈수록 나빠지고, 먹거리는 안심할 수 없고, 물가는 계속 오르고, 사람들은 신경이 곤두서 있고, 앞날은 우울하기만 하다 게다가 그 놈의 정치라니!....월 300만원(으로 되나?) 삶을 바꾸고 싶은가? 누구나 맑고 화창한 곳, 경치가 아름답고, 공기 좋은 곳에서 1주일이라도 쉬다 왔으면 하고 간절히 바란다. 연중 기후는 온화하고, 울창한 숲이나 바다가 펼쳐져 있고, 공기와 물은 기가 막힐 정도로 깨끗하고, 사람들은 친절하고, 삶은 느리게 흘러가고, 모든 것이 아주 싸고…그런데 아예 그런 곳에서 살 수 있다면 어떨까? 물론 삶의 터전을 옮긴다는 건 여행을 가는 것과 다르다. 환경이 좋고 물가가 싸다는 것 외에도 의료혜택, 안전성, 할 일을 찾는 것, 친구를 사귀고 사회에 적응하는 것 등이 해결되어야 한다. 그런 조건을 죄다 충족시키는 곳이 있기는 할까? 이 책은 저렴한 생활비, 우수한 보건의료, 적응 용이성, 접근성, 안전성, 건전한 지역사회, 안정적 주거지, 살기 좋은 기후와 환경, 소일거리를 찾을 기회 등 엄격한 기준에 맞는 은퇴이민지를 제시한다. 세상이 얼마나 넓고, 아직도 얼마나 살 만한지 알아보자! 실제로 갈 수 있을까? - 무작정 따라 하기 식의 구성 이 책은 은퇴이민의 좋은 점과 지역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옮겨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부터 답사를 하는 요령, 집 알아보는 법,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법, 이삿짐 꾸리는 법, 애완동물 데리고 가는 법, 우편물 받아보기, 한국의 가족, 친구들과 전화와 화상통화하기, 은행 계좌 여는 법, 친구를 사귀고, 현지 언어를 배우는 법에 이르기까지 시시콜콜할 정도로 자세히 알려준다. 심지어 자원봉사 기회를 찾는 법과 해외에서 살면서 돈을 버는 법도 있다! 먼저 마음을 정하고 지역을 알아본 후에는 책을 펴 놓고 시키는 대로 무작정 따라 하면 된다. 삶이 무엇인지 묻는 독특한 이민안내서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실용적인 정보를 넘어 삶이 무엇인지 묻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숨막히는 경쟁 속에서 평생을 산다. 경쟁에서 승리하고, 성공하고, 아이들에게 우리와 똑같이 살 것을 강요하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법과 무엇을 위해 그렇게 사는지를 잊어버렸다. 나는 누구일까? 어떤 사람인가? 삶이 어떤 모습이기를 원하는가? 무엇이 좋고, 어디서 행복을 느끼는가? 끝없는 경쟁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가? 이 책은 우선 이런 질문에 답해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우리 앞에는 탐험을 기다리는 거대한 세계와 삶이 놓여있다고 일깨워준다.
식탁 위의 고백들
창비 / 이혜미 (지은이) /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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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이혜미 (지은이)
이혜미 시인의 첫 에세이집. 저자는 아보카도, 달래, 당근, 토마토 등 식재료에 관한 글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치즈, 스프와 스튜 등의 본격적인 요리,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과정과 그에 따르는 폭넓은 단상을 책 한권에 응축해 담아냈다. 총 28개장으로 구성된 『식탁 위의 고백들』은 전채, 메인 디시, 디저트가 어우러져 한권을 읽고 나면 풍성한 만찬을 즐긴 듯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정취를 녹여낸 다양한 요리들로 일년 사계절을 꼼꼼하게 담아냈다.부드럽게 무르익은 눈빛을 만나러: 아보카도 향을 볼모 삼아 지금을 가둘 수 있겠니: 달래 주홍 단검을 들고 어둠을 헤치며: 당근 옥탑편지① 빛과 그늘의 영토에서 온통 빛으로 흘러넘치는 그릇들이라서: 선드라이 토마토 망가트리기 위한 무지개를 만들게요: 콥샐러드 수란을 만드는 마음 여름의 무른 눈가들: 복숭아, 무화과, 자두 라자냐의 갈피 동그라미 수집가: 라따뚜이 옥탑편지② 꽃에게 색을 빌리는 기쁨 은둔자의 파스타: 콘킬리에 어두워질수록 달콤해지는: 프렌치 어니언 스프 스튜에는 모서리가 없으니까: 스모크 크림 스튜 놓쳐버린 눈빛과 구름들에 대하여: 리코타치즈 사랑은 안키모 같네요 굳이 애써 웰링턴 옥탑편지③ 퍼져오는 빛을 통해 시간을 바라보기 지금 여기, 페스토 카레에 관한 열두개의 메모 두 가지의 밤과 낮: 무사카, 멜란자네 미래를 향해 묻어둔 약속: 그라브락스 작은 배를 모아 짓고: 파피요트 까눌레라는 결심 옥탑편지④ 눈사람과 함께 저녁을 반려밤과의 일주일: 마롱글라세 유자와의 겨울 약속 우리의 작은 댐이 무너지지 않도록: 드립커피 작가의 말혀끝으로 기억되는 어느 날처럼 은밀하고, 사랑스럽고, 새콤달콤한 에세이 2022년 봄, 진한 맛과 향으로 모두의 오감을 자극할 매혹적인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2006년 등단 이후 써내는 글마다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새롭고 싱그러운 문장을 선보여온 이혜미 시인의 첫 에세이집 『식탁 위의 고백들』은 그의 취미이자 주특기인 요리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아보카도, 달래, 당근, 토마토 등 식재료에 관한 글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치즈, 스프와 스튜 등의 본격적인 요리,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과정과 그에 따르는 폭넓은 단상을 책 한권에 응축해 담아냈다. 특히 글과 함께 곳곳에 배치된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사진은 이 책을 읽는 이의 입맛을 한껏 돋운다. 저자는 “요리는 접시에 쓴 시, 시는 종이에 담아낸 요리”(「저자의 말」)라며 요리가 시를 쓰는 일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요리를 문장으로 옮긴 이 책에 여타 요리 관련 도서에서 체험할 수 없는 풍부한 감수성이 스며 있는 것도 저자가 시를 쓰듯 한 문장 한 문장에 최선을 담았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이 책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요리 입문서이자, 따뜻하게 마음을 데워주는 에세이집이자, 강렬하고도 매력적인 문장으로 꾸며진 일상 기록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사계절의 식탁 위에 차려진 맛있고 따뜻하고 감동적인 한끼 총 28개장으로 구성된 『식탁 위의 고백들』은 전채, 메인 디시, 디저트가 어우러져 한권을 읽고 나면 풍성한 만찬을 즐긴 듯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정취를 녹여낸 다양한 요리들로 일년 사계절을 꼼꼼하게 담아내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제철인 달래를 넉넉히 사서 돌아오는 길을 함께하며 확 끼쳐오는 봄 내음을 함께 맡을 수 있고(「향을 볼모 삼아 지금을 가둘 수 있겠니」), 여름에 폭발하듯이 자라버린 바질 모종으로 페스토를 만들며 “혼자 넘쳐나버린 감정”을 반추하고(「지금 여기, 페스토」), 밤으로 만든 디저트인 마롱글라세를 정성스럽게 만들며 무언가 끝내고 싶지 않은 가을밤을 떠올리고(「반려밤과의 일주일」), 겨울 오일장에서 산 유자를 썰며 “날 선 말들을 소중히 받아 간직한” 나의 옛날을 추억해보는 식(「유자와의 겨울 약속」)이다. ‘웰링턴’ ‘무사카’ ‘멜란자네’ ‘그라브락스’ ‘파피요트’ ‘안키모’ 등 다소 생소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생소한 요리를 직접 따라 만들 수 있도록 각각의 요리법을 알려주는 것은 특히 친절한 대목이다. 요리에 진심인 저자는 요리 과정을 유튜브 동영상 클립으로 제작해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은 독자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bit.ly/3sDycGm). 길지 않은 글 속에도 요리의 유래나 어원, 또 연관된 일화 등을 소개하며 교양서로서의 면모도 풍긴다. 이 모든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저자 이혜미의 뛰어난 문장력, 그리고 감수성이다. 대중에 널리 알려진 음식을 다룰 때 특히 이런 매력은 빛을 발한다. 막 건져낸 불안하고 따뜻한 수란을 “이제 막 태어나는 중인 고백”(54면) 같다고 표현하는 대목이나, 카레를 만드는 일이 “외따로 떨어진 세계의 조각들을 모아 어떻게든 이음새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152면)이라고 표현한 대목은 흔한 존재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이 이 에세이집 곳곳에 배어 있음을 드러내는 단적인 증거다. 이러한 감수성은 요리 이외의 이야기에서도 빛을 발한다. 저자가 글을 쓰고 요리를 하는 공간은 옥탑이다. 이 에세이집 곳곳에는 ‘옥탑편지’라는 형식의 별도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옥탑에서 생활하는 저자가 독자에게 직접 건네는 말은, 친근한 인사가 되기도 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도 한다. 이곳에서 저자는 식물을 기르고 머리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겨울에 내린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기도 하고 좋아하는 이들을 초대해 본인의 요리를 대접하기도 한다. 옥탑방이 “하늘과 땅의 경계에 자리한 생각의 둥지”(32면)라는 이유가 무엇인지 맛있는 음식 이야기 틈에서 확인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커다란 즐거움이다. 좋아하는 마음과 요리하는 마음 같은 궤적으로 다가가는 그 문장들 에세이& 시리즈로 출간된 『식탁 위의 고백들』은 연재 당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독자들은 “반짝이는 낱말들로 꾸며진 한끼를 대접받은 기분”이라거나 “쉽게 보고 지나치는 대상을 다르게 보는 관찰력에 감탄했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특히 소개된 요리를 직접 해보겠다는 다짐이 많았는데, 이는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저자의 저력 덕분일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좋아해요, 말하고 싶은 순간마다 요리를 했습니다. 당신을 이렇게 많이 생각합니다, 선언하는 마음으로 접시를 놓았습니다. 식탁에 마주 앉은 소중한 사람들이 있어 매 순간 행복하게 요리할 수 있었어요.”(220면) 그렇기에 이 책에 담긴 고백들은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럽고 새콤달콤하다.이제 막 열리기를 기다리는 사건이 있다.손안에서 함부로 뭉개지는 작정들이 있다. 이 단단한 열매의 예감과 근심, 시름과 실망을 돌보는 일에는 꽤 많은 마음 품이 필요하다. 웅크린 갑각류의 동물처럼 견고한 몸. 조용한 기다림 속에서 무르익는 결심에 대해 생각한다. 공간의 방향을 가늠하듯이. 어제의 향방을 짐작하듯이. 손끝을 세워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색을 헤아린다. 이 비밀스러운 세계 속으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사려 깊은 매만짐이 요구된다. 아보카도의 입구를 열어 그 안에 잠들어 있던 눈빛을 만나는 일은 빠르게 달아나는 어제 속에서 빛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다. ―「부드럽게 무르익은 눈빛을 만나러」 부분 슬픔에 빠져 주위가 암담할 때 당근을 생각한다. 자신이 화려한 색을 지닌 것도 모른 채 땅속에 잠겨 있는 형광빛의 근채류 식물. 어쩌면 우리가 보는 세계가 이토록 캄캄한 것은 마음 주위를 자전하는 빛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휘황과 광채는 도리어 주위의 캄캄함을 일깨우기에. 그렇게 생각하면 우주로부터 지구로 파견 나온 스파이가 된 것 같다. 이해하기 어려운 이 세계의 비애 속에서 주홍 단검을 손에 쥐고 드리워진 우울을 가르며 가야지. 당근이 깊이를 알 수 없이 두려운 땅 속에서도 은밀하게 자신의 빛을 지키는 것처럼.―「주홍 단검을 들고 어둠을 헤치며」 부분 짓물렀다는 건 너무 길게 머물렀다는 뜻일까, 눈가가 짓무를 만큼 울었다는 건 그만큼 슬픔을 지속했다는 뜻이므로. 가야 할 때가 지나서도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눈치 없는 손님처럼. 혹은 애써 붙들어둔 사랑이 고이고 머물다 점차 눈빛을 잃어가듯이. 지나치게 오래 곁을 내어준 시간이 욕창처럼 시들어 썩어간다. 무너지는 중인 것. 오래 껴안아 짓무르고 만 것. 피워내지 못하고 안으로 영글어 맴도는 상념들. 말하자면 여름이 데려와 풀어놓은 무책임을 사랑하여 속모를 검정 봉지 같은 마음이 매번 흥건해져 흘러간다. 어쩔 도리 없이 물러버린 여름의 눈가들에게로. ―「여름의 무른 눈가들」 부분
김하진의 반찬 밑반찬 찌개 전골 : 문화센터 최고 인기강사 (개정판)
주부생활(학원사) / 김하진 글 / 2009.07.30
18,500원 ⟶ 16,650원(10% off)

주부생활(학원사)건강,요리김하진 글
문화센터나 방송을 통해 알려진 문화센터 최고의 인기강사 김하진씨가 요즘 주부들의 입맛, 눈맛에 딱 맞는 요리책을 펴냈다. 요리마다 그동안 궁금해하던 요리 과정 중의 문제점들을 정리해서 실었고 사소한 조리과정에서 쩔쩔 매는 주부들을 위해 꼼꼼하게 하나하나 짚어주는 레서피를 만들었다. 일상 반찬과 밑반찬, 국, 찌개, 전골, 일품요리 등의 내용으로 크게 구성하여 찾아보기 간편하다. 부록으로 김하진의 요리비법 \'양념장노트\'를 제공한다. 조리과정을 따라 하면서 쉽고 맛깔스러운 맛을 느껴보자. part1 맛난 일상반찬 고기류반찬 쇠고기마늘조림/.닭봉조림/수삼닭고기산적/닭모래집초/돼지고기부추잡채 차돌박이구이/너비아니구이/떡갈비/LA돼지갈비/돼지고기고추말이 닭찜구이/떡찜/떡갈비 생선,해물반찬 오징어볶음/홍합조림/꼬막채소냉채/소라냉채/꽁치양념구이 대합구이/오징어숙채/주꾸미무침/아귀조림/생선튀김 삼치살완자전/고등어된장구이/간장게장 채소류반찬 야채쌈전병쌈/씀바귀나물/배추나물/도라지산적/채소숙회 유채나물/실파나물/풋마늘볶음/참나물무침/달래적 피망어묵생채/새우고추튀김/호박새우찜 part2 어머니 손맛 밑반찬 연근조림/돼지갈비알감자조림/더덕장아찌/쪽마늘장아찌/마른멸치장아찌 고추멸치볶음/보리새우볶음/오징어채볶음/자반고등어찜/뱅어포구이 고추나물/호두장과 part3 속풀이 국·찌개·전골 홍합미역구/배추김치국/모시조개콩나물국/감자국/북어국 굴두부국/시금치팽이버섯국/버섯국/사골우거지국/우렁된장찌개 순두부찌개/냉이된장조치/김치찌개/굴두부찌개/생태찌개 꽃게탕/아귀탕/해물맑은탕/콩되비지찌개/오이감정/배추김치전골 낙지전골/샤브샤브 part4 part4 맛깔진 손님초대 일품요리 편육과수삼겨자채/대하겨자채/배생채/가자차돌박이생채/제육부추냉채 도가니무침/새송이산적/사슬적/안동파산적/생표고전/닭마늘구이 메로양념구이/오징어불고기/돼지족구이/갈비찜/오색새우찜 닭다리찜/새우볶음/쇠고기새송이볶음/돼지갈비군밤조림/콩부침/쇠고기도토리묵 part5 조촐한 가족모임요리 모듬해물냉채/양장피닭고기냉채/골뱅이무침/삼겹살야채쌈/쇠고기북어찜 도미조림/밀쌈튀김/닭튀김/닭고기커틀렛/단호박치즈구이/낙지해물찜 오꼬노미야끼/해물카레라이스/삼선자장밥/닭고기스프링롤/오징어회무침 part6 별미국수·만두 콩국수/국수장국/해물된장국수/낙지볶음소면/불고기비빔국수 청포묵국수/쟁반쫄면/쇠고기간자장/짬뽕라면/중국식볶음국수 만둣국/골동면/호박편수/규아상/버섯라면샤브샤브 part7 영양밥·영양죽 수삼영양솥밥/취나물쌈밥/조갯살밥/버섯밥/무쇠고기밥/해물덥밥/밤찰밥/오곡밥 채소덮밥/콩나물국밥/두부덮밥/불고기덮밥/일본식쇠고기덮밥/시금치조갯살죽 버섯영양죽/된장아욱죽/옥수수잣죽/전복죽/수삼대추죽/검은깨죽 단호박법벅/단호박군밤죽/팥죽 part8 김치·김치요리 배추김치/알타리동치미/깍두기/오이송송이/알타리김치/백오이소박이/열무얼갈이김치 늙은호박김치/나박김치/얼갈이배추김치/제육두부김치/김치콩나물전/김치적 책속부록 김하진의 요리비법 \'양념장노트\' : 독자들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이 책에 소개한 요리를 중심으로 뽑았으며 구성은 볶음양념장, 찜양념장, 무침양념장, 구이양념장, 조림양념장, 국·찌개·전골양념장, 냉채·샐러드양념장, 국수양념장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또한 주재료의 분량을 표기하여 양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상세한 내용은 요리명과 함께 표시한 페이지를 참고하여 만들면 된다. 책에서 떼어 냉장고에 붙여 놓으면 이용하기가 편하다.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2008 원서개정판)
도솔출판사 / 캐런 킹스턴 글, 최지현 옮김 / 2010.08.20
12,000원 ⟶ 10,800원(10% off)

도솔출판사결혼,가족캐런 킹스턴 글, 최지현 옮김
공간 정리 분야의 바이블로 통하는 책. 이번 개정판에서는 내용을 보다 명확하게 다듬고 최근의 흐름을 반영하였다. 또한 시간 잡동사니에 관한 장을 비롯하여 삶에서 우선순위 정하기,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법, 방해에 대한 대응, 넘치는 정보를 다루는 기술, 잡동사니 청소의 일곱 가지 팁 등 15퍼센트의 내용이 새로 추가되었다. 우리 대부분은 잡동사니가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전혀 모른 채 살고 있다. 잡동사니의 영향력이 그것을 소유한 사람에 따라, 그 부피와 위치에 따라, 그리고 간직한 시간의 길이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 또한 모르고 있다. 잡동사니와 공간 정리가 왜 필요한지를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단순하게 물건만으로 범위를 한정짓는 것이 아니라 육체와 감성 그리고 영혼과 우주의 에너지까지 폭넓게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잡동사니를 비롯해 공간 정리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는 사물의 위치를 새롭게 정리정돈 하고, 물건을 추려내 버리면서, 정신적, 영혼적인 모든 면도 때로는 다듬고 때로는 걸러 내야 자기 자신에 놓인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1부 잡동사니 이해하기 1. 풍수가 주는 균형 있는 에너지 흐름 2. 잡동사니가 일으키는 문제들 3. 잡동사니 청소가 주는 놀라운 효과 4. 잡동사니의 정확한 정의 5. 잡동사니가 끼치는 영향 6. 잡동사니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7. 가벼운 마음으로 버리기 2부 잡동사니 찾아내기 8. 잡동사니와 풍수회로의 관계 9. 우리 집의 잡동사니 구역 10. 수집을 하게 되는 이유 11. 종이 더미에서 벗어나기 12. 그 밖의 각종 물건들 13. 덩치 큰 잡동사니 14. 다른 사람들의 잡동사니 15. 부정적인 영향을 줄 때 3부 잡동사니 청소하기 16. 삶을 즐겁게 해 주는 청소 방법 17. 시간 잡동사니 18. 잡동사니로부터 자유로워지기 19. 몸속 청소하기 20. 마음 청소하기 21. 내면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 버리기 22. 순수하게 믿는다면 진짜 그렇게 된다 부록. 참고 및 추천 도서 목록1. 잡동사니는 정체된 에너지 주변에 잡동사니가 쌓여 뭔가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책이다. 저자는 버림으로 막혔던 것이 뚫리고 그와 함께 인생도 변할 것이라고 한다. 먼저, 잡동사니란 정체된 에너지를 뜻하는 것으로 그 영향력은 우리의 육체, 정신, 감정, 심지어 영혼에 이를 정도로 매우 크다. 단순히 잡동사니를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인생은 변할 수 있다. 자신을 괴롭혀 온 부정적인 감정들을 없애고,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고 내고, 마침내 자신이 인생에서 진심으로 원하던 것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것이다. 저자 캐런 킹스턴은 풍수의 한 분야인 ‘공간 정리’의 대가로, 이 책을 통해 잡동사니 청소의 그 신명나는 과정을 능숙하게 안내해 준다. 이 책에서 우리는 다른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음과 같은 정보와 조언을 만난다. ▶ 잡동사니를 버리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 잡동사니가 일으키는 문제들은 무엇인가 ▶ 몸과 정신, 영혼의 잡동사니는 어떻게 청소할 것인가 ▶ 잡동사니 청소가 주는 놀라운 효과는 무엇인가 2. 잡동사니가 쌓이기 시작하면 우리의 삶에도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뜻! 우리 대부분은 잡동사니가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전혀 모른 채 살고 있다. 잡동사니의 영향력이 그것을 소유한 사람에 따라, 그 부피와 위치에 따라, 그리고 간직한 시간의 길이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 또한 모르고 있다. 잡동사니와 공간 정리가 왜 필요한지를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단순하게 물건만으로 범위를 한정짓는 것이 아니라 육체와 감성 그리고 영혼과 우주의 에너지까지 폭넓게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잡동사니를 비롯해 공간 정리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는 사물의 위치를 새롭게 정리정돈 하고, 물건을 추려내 버리면서, 정신적, 영혼적인 모든 면도 때로는 다듬고 때로는 걸러 내야 자기 자신에 놓인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3. 잡동사니를 청소함으로써 긍정적인 에너지 채우기 이 책 전반을 통해 소개되는 모든 정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응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장, 그리고 다른 소속된 그 어떤 종류의 건물에 대입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읽는 독자들이 각자 어떤 종류의 잡동사니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집안의 잡동사니를 버리면 자연스럽게 몸과 영혼이 맑고 진실한 에너지를 채우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외부에 잡동사니를 쌓는 사람은 내면의 잡동사니도 쌓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외부의 잡동사니는 삶의 진전을 방해하는 것에서 머물지만, 내면의 잡동사니는 보다 심각한 건강상의 악영향, 혹은 그보다 더 심각한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잡동사니 청소는 자신에 대한 극진한 우대와 같다. 후에 청소의 효력을 경험하게 되면 그것이 자신을 매우 아끼는 방법의 하나임을 알게 될 것이다. 4. 15퍼센트 새롭게 추가된 2008년 원서 개정판 1998년에 출판된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은 나오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다. 이 책이 공간 정리 분야의 바이블로 자리를 잡으면서, 수십 권의 서적, 수만 개에 달하는 기사 및 블로그,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잡동사니 정리에 관한 주제를 앞다투어 다루고 있다. 2008년 개정판에서는 내용을 보다 명확하게 다듬고 최근의 흐름을 반영하였다. 시간 잡동사니에 관한 장을 비롯하여 삶에서 우선순위 정하기,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법, 방해에 대한 대응, 넘치는 정보를 다루는 기술, 잡동사니 청소의 일곱 가지 팁 등 15퍼센트의 내용이 새로 추가되었다.
데이비드 아이크의 X파일
라의눈 / 데이비드 아이크 (지은이), 닐 헤이그 (그림), 박병오 (옮긴이) / 2019.04.15
25,000원 ⟶ 22,500원(10% off)

라의눈소설,일반데이비드 아이크 (지은이), 닐 헤이그 (그림), 박병오 (옮긴이)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진 세상, 지구를 지배하는 권력, 우리 옆에 존재하는 인물들에 대해 강력한 의문을 제기하는 통합 음모론이다. 또한 세상이 왜 이 지경이고 삶은 왜 그렇게 힘든지, 어떻게 해야 끝없는 고통과 모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를 밝혀놓은 영성 계발서이기도 하다. 수많은 음모론들이 그 배후로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로스차일드 등을 지목하고, 그들이 미국 정부와 유럽연합과 세계경제를 주무르고 있을 것이란 가설을 전개한다. 그러나 데이비드 아이크는 그들 역시 하수인일 뿐이며 그들을 이용하는 ‘보이지 않는 지배자’가 있다고 단언한다. 이 책은 그들의 정체를 폭로하고 그들이 왜 이런 일을 벌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있다. 이 책은 세계 정치, 경제, 종교, 교육, 미디어, 의학, 기후, 식품 등 우리의 삶과 관련이 있는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 또한 고대의 전설과 설화부터 달 착륙을 거쳐 9.11과 동일본대지진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전체 역사를 대상으로 숨겨진 진실과 암호화된 코드들을 자세하게 해석하고 있다. 도대체 지금 커튼 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세상을 움직이는 실질적 권력은 누가 갖고 있는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주는 음모론 이상의 음모론, 최후의 음모론이다. 1. 나는 음모론을 믿지 않았다 기억하라, 기억하라, 기억하라 모험의 시작 ‘패턴’ 보이지 않는 존재 삶을 바꿔놓은 만남 ‘리얼’한 세상이여, 안녕 새로운 태어남 쿤달리니 나는 나다 걸어온 길의 의미 ‘미래’는 여기 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2. 우리는 우주인터넷에 통제되고 있다! 우주인터넷 ‘보이는 것’은 해독된 것 모든 것이 의식을 가졌다 홀로그램 속의 홀로그램 의식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마음 무한한 사랑만이 진실이다 3. 인류의 DNA는 조작되었다! 지각의 프로그래밍 생물학적 컴퓨터 DNA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시간이라는 환영 가로막힌 뇌 좌뇌가 꺼지다 심장이 핵심이다 4. 우주 창조의 동력은 전기다! 의식을 가진 플라스마 전기적인 태양 “바보 같긴, 그건 전기라니까!” 점성학은 과학이다 충돌하는 우주 ‘추락’한 지구 5. 우리 옆에 그들이 산다! 렙틸리언, 고대와 현대의 증언들 뱀 숭배의 역사 스위치 오프 ‘타락’ 에너지 뱀파이어 일루미나티 혈통들 피라미드를 건설한 렙틸리언 뱀 군주 렙틸리언 혈통의 이동과 지배 혼혈 혈통의 세계적 중심, 로마 여신에게 갈채를 이슬람의 비밀 여왕과 나라를 위하여? 아니, 그냥 여왕만 민주정치의 허구 유럽, 일루미나티의 본거지 통제의 청사진 6. 달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 달은 ‘진짜’가 아니다 의문들, 의문들, 의문들 NASA가 은폐한 달의 진실 우주선 달 ‘치타우리’ 달 토성-달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렙틸리언의 포로들 진실차단 주파수 또 다른 자료들 토성-달 숭배 점성학에서의 토성 7. 아무도 빈 라덴을 쏘지 않았다! 홀로그램 폭압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크 꼭두각시 지도자들 9?11: 문제-반응-해결책 빤한 속임수 경찰국가를 위한 준비 지구온난화라는 거짓말 누가 빈 라덴을 쐈나? 아무도…… 죽은 자를 죽이다 눈속임 왜 그때였나? 폭압을 향한 한 걸음 한 걸음 8. 그들은 인간 에너지를 먹고 산다 사탄의식 붉은 포도주 런던과 로마의 벨테인 의식 인간배터리 아이들의 에너지 소셜서비스 마피아 넌더리나는, 그 이상의 9. 피라미드의 꼭대기엔 누가 있나? 로스차일드가 로스차일드의 전쟁과 ‘혁명들’ 미국 정부의 로스차일드 미국과 세계를 무너뜨린 로스차일드 시오니스트들 로스차일드 시오니스트가 손에 쥔 미국 노골적인 타락 “팔레스타인을 파괴하도록 도와줄까?” 조직적인 집단학살 9?11의 모든 곳에 로스차일드 시오니스트들이 있다 그들이 계획을 말해준다 9?11에 대한 ‘조사’와 ‘보안’의 통제 “우린 사건을 기록하려고 거기에 갔다.” 후쿠시마, 똑같이 케케묵은 이야기 로스차일드 시오니스트의 할리우드 10. 3차대전의 각본이 쓰여지고 있다! 아주 오래 전에 계획된 음모들 세계적 사건들의 진실 날조된 혁명들 “내가 말하는 대로 하라고.” 희망목록 진정한 악의 축 아라비아의 정신병적인 ‘국왕들’ 시아파 폭압의 동력, 위선 미국의 죽음의 수용소들 가다피를 잡아라 헛소리 그만 해라, 이게 진짜 이유다 아프리카작전 제3차 세계대전 11. 동일본대지진은 자연재해가 아니다! 하프의 위험성 필요한 곳에 지진을 테슬라의 기술 날씨는 조작되고 있다 마인드컨트롤 스마트그리드는 마인드그리드 12. 은밀하게 진행 중인 인구감축계획 방사능 어젠다 어딜 봐도 로스차일드가 있다 치명적인 조명 하늘의 스프레이, 켐트레일 ‘의제 21’의 진실 ‘지속가능한 개발’은 ‘지속가능한 통제’ 13. 우리는 계속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 돈이라는 광기 세상을 훔쳐라 골드만삭스 부패와 탐욕의 난장판 군사예산의 증액 유로존은 유로‘론’ 14. 음식과 백신, 인류 앞에 놓인 독배들 경찰의 폭력 얼마나 더 감시받아야 하나? 인터넷의 검열과 정보수집 흔해 빠진 핑계들 모든 것에 마이크로칩을 불소화와 아스파탐 백신 프로그램 백신의 위험성을 폭로한 의사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이다 다중공격 정말 음모는 없을까? 15. 인간이여, 일어나라! 우주의 주기들 시간의 환영 ‘세계종말’이라는 사기 바리케이드 위의 파충류들 우리에겐 힘이 있다 세상을 깨우기-모든 가슴이 변화를 가져온다 아무 것도 믿지 마라 우리는 누구인가? 인간이여, 일어나라 제복 입은 이들에게 바로 지금이다 부록1. 2011년 빌더버그 그룹 참석자들 부록2.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에 참여하는 나라들그가 미쳤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살거나, 세상이 이 지경인 이유를 똑바로 바라보거나, 당신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아직도 자연재해라고 생각하는가? 9?11의 배후가 아직도 빈 라덴이라고 생각하는가? 오바마와 그린스펀이 미국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는가? 하프(HAARP)가 단순히 지진과 태풍만 조종한다고 생각하는가? 매트릭스가 단지 영화일 뿐이라고 생각하는가? 세상엔 수많은 음모론이 있다. 음모론자에 대한 수많은 조롱과 비난도 있다. 하지만, 데이비드 아이크만큼 통합적 관점에서 20년 동안 자신의 주장을 일관되게 펼쳐 온 사람은 단연코 없다. 그는 정확한 데이터와 고증, 세계 각지에 포진해 있는 증인들을 통해 수천 년 동안 진행되어온 인류 노예화 계획과 토성, 달, 지구를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의 음모를 파헤쳐 왔다. 그리고 지금, 데이비드 아이크가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맞춰놓았다. 우리는 계속 전쟁에 휘말릴 것이고, 계속 가난해질 것이며, 계속 병들어갈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그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화두는 ‘도대체 세상은 왜 이 지경인가?’이다. 아무리 ‘세상이 불합리하다’란 전제를 깔고 보더라도, 지금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이해 불가다. 미국은 왜 계속 중동지역을 공격하는지, 종교분쟁과 지역분쟁은 왜 끝없이 벌어지는지, 유대인들의 욕심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왜 누군가는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려야 하는지, 그렇게 해로운 화학물질과 약품, 식품 첨가물들이 우리 주변에 버젓이 존재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이 책의 결론은 ‘그들이 원하기 때문이다’란 한마디로 요약된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로스차일드를 배후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지배자! 피라미드의 꼭대기엔 그들이 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들이 수만 년 동안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지구와 인류를 상대로 거대한 계획을 실행해 올 수 있었던 이유가 그것이다.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의 존재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들을 조종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이야기는 황당하기 이를 데 없다. 하지만 이 책이 제시하는 수많은 증거들과 사진 자료,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증언을 보면 수많은 퍼즐들이 맞춰지면서 지금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의 맥락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역사를 통틀어 반복되어 온 사건과 이슈들이 명확한 목표와 계획에 의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란 사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들이 달을 만들었고, 인류의 DNA를 조작했다. 그들은 지금 3차 대전을 통한 인류감축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달이 인공 구조물이고, 달 착륙은 인류 최대의 사기극이란 주장을 펼친 음모론들은 많았다. 그런데 “왜”라는 의문에 정확한 답을 주는 것은 역시 데이비드 아이크뿐이다. ‘보이지 않는 지배자’는 지금의 인류가 존재하기 이전부터 지구에 대한 음모를 펼쳐왔다. 그들은 인류를 지배하고, 인류의 에너지를 강탈하기 위해 ‘달’을 설계했고, 지구 옆에 끌어다 놓았다. 밤하늘에서 낭만적으로 빛나는 달이 사실은 인류를 지배하기 위한 대형 컴퓨터이자 전자파 송신 장치였던 것이다. 불교와 명상 서적들은 인류가 자신의 영성, 혹은 본성을 잊어버렸으니 깨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을 상징적 의미로 받아들였던 사람들은 이 책을 보면 그것이 물리적으로 일어난 실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인간의 DNA를 조작하고 달에서 전자파를 보내 인류가 깨어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바로 토성-달 매트릭스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이고, 지구 전체를 통제하는 우주 인터넷 체계다. 그들은 지금 인류를 보다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인류감축계획을 진행 중이다. 전쟁과 분쟁뿐 아니라 켐트레일, 방사선, 백신, 기후 및 자연현상을 조작하는 하프(HAARP) 등을 통해서 이 계획은 은밀히 진행되고 있다. 그는 어떻게 유튜브의 성자, 21세기의 간디가 되었나? 데이비드 아이크는 축구선수를 꿈꾸던 평범한 소년이었다. 그의 꿈은 이루어져 축구선수가 되었지만, 지독한 관절염에 시달려 그 꿈을 접어야 했다. 수많은 우연이 겹쳐 그는 지역 신문사에 들어가 저널리스트의 삶을 시작하게 됐고 BBC 앵커로까지 활동했다. 그리고 또 다른 우연이 그를 녹색당 대변인이라는 정치인의 역할로 이끌었다. 그때까지 그는 자신의 삶을 이끄는 어떤 힘에 대해 전혀 눈치 채지 했다. 심지어 세상이 자신을 음모론자라 부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그는 책에 실린 사진 한 장에 이끌리게 된다. 사진을 보고 찾아간 그녀는 영 치유자(사이킥 힐러)였다. 그녀는 아이크가 특별한 사명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고, 그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존재가 있다는 말을 전해준다. 그리고 페루의 한 유적지에서 엄청난 쿤달리니 경험을 한 후 그는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수많은 메시지들이 그에게 전해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았다. 이 모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연을 가장하고 찾아왔다. 그는 진실을 알리기 책을 저술했고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렸다. 그의 동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그는 ‘유튜브의 성자’로 불리게 된다. 그는 세상 사람들에게 ‘인간이여, 일어나라’고 격려한다. 이제 자신의 영성을 기억하고 긴 잠에서 깨어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제안한다. 그런 이유로 웹봇(Web bot) 개발자, 클리프 하이(Clif High)는 그를 ‘우리 시대의 간디’라고 칭송해 마지않는다."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나는 이 질문을 정말이지 다양한 형태로 듣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3
리베르스쿨 / 박찬영 글 /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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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소설,일반박찬영 글
조선왕조실록을 새롭고 재미있게 풀어낸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현장 답사에서 얻은 사진, 정성스레 그린 지도와 일러스트 등이 텍스트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를 다이내믹한 조선사 속으로 빨려들게 할 뿐 아니라, 자유로운 상상을 유도해 조선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의 옳고 그름을 논하는 '논술 보물 창고 역할'도 한다. 기존의 난해한 실록 서술 구조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너무 깊이 들어가 집중력을 흩뜨리거나, 너무 요약해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했다. 간혹 이야기가 어색하게 연결되는 기존 책의 구조를 앞뒤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텔링 구조로 개선했다. 쉽게 와 닿는 소제목은 주제와 내용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에서 철종까지 472년의 장구한 조선사가 담겨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한 조선사는 이야기 거리가 풍부해 영화나 드라마로도 많이 제작되었다. 태조의 건국, 태종의 공신 숙청, 세종의 태평성대, 세조의 정난과 단종애사, 연산군과 장녹수 등 조선사 안에는 극적인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조선사를 들여다보면 재미와 감동은 물론 역사적 지식과 처세의 교훈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6 숙종실록 | 환국 정치의 전개 1 환국 정치 숙종 때까지 이어진 예송, 서인을 내치면서 일단락되다 남인 허적, 군용 천막 무단 사용으로 실각하다(경신환국) 서인이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다 희빈 장씨, 남인의 지지로 중전이 되다(기사환국) 소론, 숙빈 최씨를 내세워 갑술환국을 일으키다 노론, ‘무고의 옥’으로 조정의 주도권을 잡다 재위 46년 숙종의 치적과 한계 안용복,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임을 확인하다 공물을 쌀이나 동전으로 내는 대동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다 |생각해 보세요 - 숙종이 붕당을 급격히 교체함으로써 어떤 결과가 초래되었나요?| 17 경종실록, 영조실록 | 탕평 정책 실시 1 경종실록 장희빈의 아들 경종, 연잉군을 제치고 대리청정 끝에 왕이 되다 세제의 대리청정을 요구한 노론, 역모로 몰리다(신임사화) 2 영조의 탕평 정치 탕평 교서를 내린 영조, 노론과 소론을 번갈아 부르다 이인좌, 경종 독살설을 퍼뜨리며 난을 일으키다 3 사도세자의 죽음 대리청정을 맡은 사도세자, 나주 벽서 사건의 덫에 걸렸나 사도세자, 노론의 상소로 뒤주에서 죽다 노론·소론이 벽파·시파로 전환되다 4 영조의 업적, 사상과 문예의 발달 영조, 재위 52년 동안 여러 방면에서 치적을 쌓다 양명학의 거두 정제두, “성리학자는 주자를 끼고 계책을 이루려는 자” 국학 연구가 확대되다 진경 산수화와 풍속화가 유행하다 |생각해 보세요 - 영조의 탕평 정치에는 어떤 한계가 있었나요?| 18 정조실록 | 탕평 정치, 실학의 발달 1 정치, 문물제도 정비, 화성 건설 정조, 홍국영의 세도 정치를 누르고 탕조선왕조실록, ‘이야기의 보물 창고’가 되다! ‘이미지 독서’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역사가가 된다! 오늘날 우리는 조선의 왕도 볼 수 없었던 실록을 자유롭게 펼쳐 볼 수 있게 되었다. 실록을 새롭고 재미있게 풀어낸 『조선왕조실록을 보다』에는 현장 답사에서 얻은 사진, 정성스레 그린 지도와 일러스트 등이 텍스트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를 다이내믹한 조선사 속으로 빨려들게 할 뿐 아니라, 자유로운 상상을 유도해 조선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의 옳고 그름을 논하는 ‘논술 보물 창고 역할’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역사를 돌이켜 보다 보면, 초등학생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역사가가 될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기존의 난해한 실록 서술 구조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너무 깊이 들어가 집중력을 흩뜨리거나, 너무 요약해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했다. 간혹 이야기가 어색하게 연결되는 기존 책의 구조를 앞뒤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텔링 구조로 개선했다. 쉽게 와 닿는 소제목은 주제와 내용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에서 철종까지 472년의 장구한 조선사가 담겨 있다. 조선 총독부가 편찬한 고종과 순종의 실록도 정식 실록은 아니지만, 근대사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자료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한 조선사는 이야기 거리가 풍부해 영화나 드라마로도 많이 제작되었다. 태조의 건국, 태종의 공신 숙청, 세종의 태평성대, 세조의 정난과 단종애사, 연산군과 장녹수 등 조선사 안에는 극적인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조선사를 들여다보면 재미와 감동은 물론 역사적 지식과 처세의 교훈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조선사를 ‘이미지 독서’ 기법으로 읽는다. 리베르스쿨의 장점인 스토리텔링과 ‘이미지 독서’ 기법으로 조선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텍스트만으로 역사를 접하다 보면 내용 이해가 어려워 쉽게 길을 잃고 만다. 눈으로 보고 경험한 역사가 진짜 역사다. 손 안에 든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하나만으로도 역사를 보고 경험하는 효과를 확실히 얻게 될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답사 여행이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를 집필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답사했다. 책에만 묶여 있는 역사는 헌장감이 떨어진다. 직접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찾아가 그 속에 빠져드는 것이 진짜 공부다. 왕릉, 사당, 서원, 싸움터, 명승지 등 조선의 왕과 신하, 그리고 백성의 애환이 깃든 흔적들이 획일적인 텍스트에 메타포를 부여하며 생생하게 살아나 이야기를 건네 온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역사 지능을 높여 준다! 나열된 역사적 사실을 달달 외는 게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오히려 주입된 지식이 창의적 사고를 방해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역사의 이면을 읽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장구한 조선의 역사를 종과 횡으로 엮은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를 읽다 보면 세상을 읽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외우기’를 멈추고 ‘역사 지능’을 높여 공부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역사를 좀 더 창의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역사 공부의 단짝 ‘조선왕조실록을 보다’가 여러분 곁을 찾아왔다. 역사 논술까지 잡도록 도와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시리즈의 3대 특장점 1. 한눈에 보는 조선사! - 태조의 건국에서 고종의 망국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조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 ‘이미지 독서’로 이룬 읽기의 혁신! - 살아 있는 이미지로 역사를 직접 보고 경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다양한 배경 자료 - 지도 자료, ‘생각해 보세요’, 계보도 등 다양한 자료로 조선사의 배경을 쉽게 살필 수 있다.
객지
문학동네 / 황석영 (지은이) /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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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황석영 (지은이)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거장 황석영의 중단편전집이 새로이 출간되었다. 처음 출간된 지 20년이 지난 중단편전집의 체재와 표기 등을 가다듬고, 장정을 새롭게 하고, 신작 「만각 스님」까지 포함해 완전한 중단편전집으로 개비한 것이다. 『객지』는 1960년대 후반 바닷가 간척공사 현장을 배경으로 저임금과 부당한 처우에 시달리던 떠돌이 노동자들이 쟁의를 일으키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해방 이후 한국사회에서 노동자 쟁의의 현장을 최초로 형상화해 1970, 80년대 노동소설의 선구로 평가받는 소설이다. 막노동판의 생리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대위’ ‘동혁’ ‘장씨’ 등 개성적이고 입체적인 인물, 치밀하게 직조된 플롯이 완벽하게 결합한 이 작품은 ‘한국 근대소설의 한 정전’(문학평론가 신수정)이자 ‘문학과 세상이 서로를 가깝고 간절하게 부르고 껴안으면서 역사의 설레는 방향성을 이룬’ 한 시기의 빛나는 ‘창공의 성좌’(문학평론가 정홍수)로서 시대를 넘어 감동을 준다.객지 / 작가 연보 한국 현대문학의 기념비, 황석영 중단편소설을 망라한 ‘위대한 유산’ 등단작부터 최신작까지, 황석영 문학 50여 년을 결정판으로 만난다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거장 황석영의 중단편전집이 새로이 출간되었다. 처음 출간된 지 20년이 지난 중단편전집의 체재와 표기 등을 가다듬고, 장정을 새롭게 하고, 신작 「만각 스님」까지 포함해 완전한 중단편전집으로 개비한 것이다.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중편 「객지」와 「한씨연대기」는 온전한 주목을 요하는 작품인 만큼 각각 독립된 단행본으로 엮었다. 이로써 19세의 나이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등단작 「입석 부근」(1962)부터 가장 최근에 발표한 28년 만의 단편소설 「만각 스님」(2016)까지, 황석영 문학의 50여 년을 결정본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황석영의 중단편들은 당대 현실에서 체화한 치열한 리얼리즘 미학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들로서 한국문학사의 획을 그은 걸작으로 손꼽힌다. 발표순으로 묶인 중단편전집의 1권 『탑』에는 고교생 시절의 전설적인 등단작 「입석 부근」을 비롯해 「탑」 「돌아온 사람」 「낙타누깔」 등 전쟁과 인간, 당대 사회의 병리를 날카롭게 묘파한 작품들이 담겼으며, 2권 『삼포 가는 길』은 「삼포 가는 길」 「돼지꿈」 등 소외된 이들 사이의 애틋한 연민과 연대를 빼어나게 형상화한 대표 명편들을 비롯해 「섬섬옥수」와 「장사의 꿈」 등 당대 남녀의 욕망을 깊이 성찰한 작품들이 함께 묶였다. 3권 『만각 스님』에는 잘 알려진 또다른 대표작 「몰개월의 새」 등과 함께 1980년대의 ‘일기초’ 연작과 그 연장선상에서 읽을 수 있는 최근작 「만각 스님」이 실려 작가와 함께 시대의 흐름을 곱씹게 한다. 1983년 소설가인 ‘나’가 잠시 거처한 암자에서 만난 ‘만각 스님’의 사연을 담담하게 들려주는 「만각 스님」은 역사의 고난과 곡절 속에서 ‘뒤늦은 깨달음과 후회’를 반복할지언정 ‘누구에게나 일상을 견디는 일이 쉽고도 가장 어려운 것’이라는 잔잔한 깨달음을 안기는, ‘역시나 맑고 깊은’(문학평론가 신형철) 작품이다. 중단편의 대가다운 노련한 필치를 오랜만에 맛볼 수 있는 반가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각각 단행본으로 선보이는 『객지』와 『한씨연대기』는 두말할 것 없는 작가의 대표 걸작들이다. 『객지』는 1960년대 후반 바닷가 간척공사 현장을 배경으로 저임금과 부당한 처우에 시달리던 떠돌이 노동자들이 쟁의를 일으키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해방 이후 한국사회에서 노동자 쟁의의 현장을 최초로 형상화해 1970, 80년대 노동소설의 선구로 평가받는 소설이다. 막노동판의 생리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대위’ ‘동혁’ ‘장씨’ 등 개성적이고 입체적인 인물, 치밀하게 직조된 플롯이 완벽하게 결합한 이 작품은 ‘한국 근대소설의 한 정전’(문학평론가 신수정)이자 ‘문학과 세상이 서로를 가깝고 간절하게 부르고 껴안으면서 역사의 설레는 방향성을 이룬’ 한 시기의 빛나는 ‘창공의 성좌’(문학평론가 정홍수)로서 시대를 넘어 감동을 준다. 또한 『한씨연대기』는 분단과 전쟁으로 인해 북쪽과 남쪽 모두로부터 버림받은 양심적인 한 피난민 의사의 비극적인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끝나지 않은 분단체제가 낳은 인간의 비극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북에서 당원과 군인보다 위급한 일반 환자를 먼저 돌보았다는 이유로 투옥되었던 주인공이 목숨을 걸고 넘어온 남쪽에서도 주변에 이용당하다 간첩으로 몰려 고초를 겪는 과정은 분단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개인사의 층위에서 어떤 뒤틀림과 단절로 작용하는지를 소설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증거하는 한편으로, 황폐한 역사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인간의 존엄을 증명하며 보편적인 울림을 불러일으킨다. 대표작 『객지』와는 또다른 차원에서 ‘근대소설의 협소한 틀을 넘어서고자 하는 고투’(문학평론가 신수정)이자 ‘포괄적 인간 진실의 힘’(문학평론가 정홍수)을 보여주는 걸작이다. 견고한 미학적 구성과 깊은 서정이 합일을 이룬 그의 작품들은 곧 한국 현대문학이 도달한 성취를 보여주는 기념비와도 같다. 세 권의 중단편전집과 대표작 『객지』 『한씨연대기』에 담긴 황석영의 소설세계는 1970~80년대에 정립되어 폭발적으로 개화한 것으로, 그 자체로 당대 한국사회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군상에 대한 치열한 탐구와 성찰의 산물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이 시기 역사와 문학을 이야기할 때 황석영의 중단편을 경유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 빛나는 세계는 또한 이후 작가가 선보인 탁월한 장편들의 시기를 예비하는 토대이기도 한바, 우리는 오늘의 작가 황석영을 읽을 때 역시 이 중단편들의 세계를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세계 안에서 오늘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작가 황석영과 그의 뛰어난 중단편들이 한국문학이 상상했던 것 이상의 새로운 영토들을 거듭 열어온, 우리가 계속해서 되새겨야 할 ‘위대한 유산’이기 때문일 것이다.그는 자기의 결의가 헛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었으며, 거의 텅 비어버린 듯한 마음에 대하여 스스로 놀랐다. 알 수 없는 강렬한 희망이 어디선가 솟아올라 그를 가득 채우는 것 같았다. 동혁은 상대편 사람들과 동료 인부들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꼭 내일이 아니라도 좋다.”그는 혼자서 다짐했다. 다섯 채의 합숙소 왼편에 잇달아 지어진 서기실에는 사흘 동안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다.
광야를 살다
두란노 / 이진희 (지은이) /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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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이진희 (지은이)
“인생은 산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광야를 건너는 것”이라고 말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우리 앞에 놓인 그 광야를 어떻게 건널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서 속에 등장한 13곳의 광야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걷고 있는 광야가 어떠한 것인지, 그 길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성서 속 인물들을 통해 제안하고 있다. 가인, 아브라함, 하갈, 요셉, 모세, 이스라엘 백성, 룻과 나오미, 다윗, 엘리야, 세례자 요한, 예수님, 바울. 이들은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쓴 마라를 삼켜야만 했다.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마라와 같은 쓰디 쓴 인생의 광야가 있을 것이다. 그 광야를 거친 호흡으로 힘겹게 건너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한 모금의 생수요, 함 뼘의 시원한 로뎀 나무 그늘이 되어줄 것이다.추천사 서문 1. 가인의 광야: “쫓겨남의 광야” 하나님도 우리와 함께 광야로 나가신다 2. 아브라함의 광야: “기다림의 광야” 광야는 하나님의 시작을 기다리는 곳이다 3. 하갈의 광야: “버림받음의 광야” 기도로 흘린 눈물은 응답의 강물이 된다 4. 요셉의 광야: “침묵의 광야” 하나님은 인생의 함정을 보석함이 되게 하신다 5. 모세의 광야: “잊힘의 광야” 내려올 때를 알면 더 멋진 무대를 꿈꿀 수 있다 6.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불순종의 광야” 두드려 치댄 만큼 쓰임 받을 수 있다 7. 룻과 나오미의 광야: “상실의 광야” 손에서 떨어뜨린 씨앗이 새 생명이 된다 8. 다윗의 광야: “탄식의 광야” 감사함으로 인생의 광야에 기도길을 열라 9. 엘리야의 광야: “영적 침체의 광야” 하나님은 광야 인생에 로뎀 나무 그늘이 되신다 10. 포로기의 광야: “절망의 광야” 바람이 매서울수록 봄은 다가온다 11. 세례자 요한의 광야: “외로움의 광야” 더 깊은 파장을 위해 고요의 자리로 나아가라 12. 예수님의 광야: “십자가의 광야” 고통의 밤이 지나면 회복의 아침이 열린다 13. 바울의 광야: “장하(長夏)의 광야” 깊이 뿌리내린 나무가 열매를 맺는다2017년 ‘대통령의 서재’에 선정된 ≪광야를 읽다≫ 그 후속편! - 유기성(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강력 추천! - 성경 속에 등장한 13곳의 광야를 건너며 하나님과 동행한 성경 인물들의 삶과 신앙이야기! 당신이 광야를 걸어갈 때, 하나님이 그 길에 로뎀 나무가 되어주십니다. 당신이 광야를 살아갈 때, 하나님은 그 삶에 오아시스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광야 인생, 그 삶을 축복합니다. “인생은 산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광야를 건너는 것”이라고 말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우리 앞에 놓인 그 광야를 어떻게 건널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서 속에 등장한 13곳의 광야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걷고 있는 광야가 어떠한 것인지, 그 길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성서 속 인물들을 통해 제안하고 있다. 가인, 아브라함, 하갈, 요셉, 모세, 이스라엘 백성, 룻과 나오미, 다윗, 엘리야, 세례자 요한, 예수님, 바울. 이들은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쓴 마라를 삼켜야만 했다.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마라와 같은 쓰디 쓴 인생의 광야가 있을 것이다. 그 광야를 거친 호흡으로 힘겹게 건너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한 모금의 생수요, 함 뼘의 시원한 로뎀 나무 그늘이 되어줄 것이다.* 서문에서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광야를 만나게 된다. 지금 아브라함처럼 기다림의 광야를 지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모세처럼 잊힘의 광야를 지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엘리야처럼 영적 침체의 광야를 지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룻처럼 상실의 광야를 지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하갈처럼 버림받음의 광야를 지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바울처럼 장하의 광야를 지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어떤 광야를 지나고 있든, 그 광야는 나 혼자만 지나가는 광야가 아니다. 이미 믿음의 선배들이 지났던 광야다. 우리도 그들처럼 광야를 잘 살아 내야 한다. 믿음으로 잘 견뎌 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잘 버텨 내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잘 빚어져야 한다. 나를 이 광야로 들어오게 하신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어 드려야 한다. 그때 우리는 이 광야에서 나가게 될 것이다. 우리보다 먼저 광야를 통과한 믿음의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오늘날 광야를 통과하는 독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낸다. 하나님은 가인을 광야로 쫓아내시면서도 그를 염려하셔서 그에게 표를 주셨다. 가인에게 표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형벌만 내리신 것이 아니었다. 광야로 쫓겨난 가인이 광야에서 살아남도록 하기 위해 그에게 표를 주어 그를 지키셨다. 바로 이 표 때문에 가인은 광야에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도 가인처럼 죄에 대한 형벌로 광야로 내몰릴 때가 있다. 그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기 위해서 가인의 표를 해주신다. 하나님이 주신 표 없이 광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은 가인 같은 사람에게도 표를 주시는 분이다. 은혜의 표를 주시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죄의 형벌로 인해 광야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그 광야를 살아 내고 견뎌 낼 수 있는 은혜가 되는 것이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완전한 0이 되도록 하기 위해 광야로 들어가게 하신다. 광야에 들어가면 누구나 0이 된다.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자신의 무능을 철저히 깨닫게 된다. 그런 후에 하나님은 우리를 광야에서 나오게 하시고 0이 된 우리를 사용하신다.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행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너무 약해서 쓰지 못하실 때보다 우리가 너무 강해서 쓰지 못하실 때가 더 많다. 부족할 경우 채워 주면 되지만 강한 사람은 내려놓게 해야 하는데,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너무 강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광야로 들어가게 하셔서 더 내려놓고, 더 비우고, 더 죽이고, 더 무릎 꿇게 하신다.
남쪽으로 튀어 2
은행나무 / 오쿠다 히데오 글, 양윤옥 역 / 200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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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소설,일반오쿠다 히데오 글, 양윤옥 역
현대인들에게 통쾌하고도 유쾌한 처방전을 제시해준 , 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감동 코미디. 사회주의 학생운동에 헌신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아버지를 둔 사춘기 소년 우에하라 지로의 일상을 그린 성장소설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에 휘둘리는 가족과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지로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누나와 여동생, 어머니, 아버지와 도쿄 나카노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생 지로. 집에서 늘 빈둥거리는 아버지는 지로에게 콜라와 캔 커피가 \'미국의 음모며 독\'이라고 하며 금지시킨다. 또한 \'체제\'나 \'착취\' 같은 이해 못 할 소리를 해대며 나라에서 정하고 있는 것에 무턱대고 적개심을 발휘하는 등 사사건건 말썽만 일으키는데…. 전설의 투사, 21세기 엉뚱한 일탈을 감행하다! 과격파 운동권 아버지와 그 아들이 펼치는 상상초월 감동 코미디 저마다 마음의 병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통쾌하고도 유쾌한 처방전을 제시해준 쾌작 《공중그네》, 《인 더 풀》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감동 코미디. 《남쪽으로 튀어!》는 나오키상 수상작인 《공중그네》에 이은 첫 장편소설로 저자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들여 집필한, 문학적인 도약이 돋보이는 대망의 신작이다. 사회주의 학생운동에 헌신하다 우여곡절 끝에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아버지를 둔 사춘기 소년 우에하라 지로의 일상을 그린 성장소설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에 휘둘리는 가족과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지로의 이야기가 한 편의 모험담처럼 장대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아나키스트 아버지를 둔 소년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 《남쪽으로 튀어!》의 화자는 초등학교 6학년생 지로. 누나와 여동생, 어머니, 아버지와 도쿄 나카노에 살고 있다. 그 아버지 우에하라 이치로는 과거 부르주아 국가의 전복을 목표로 하는 혁명당인 혁공동(아시아 혁명 공산주의자 동맹)의 전설적인 행동대장으로, 현재는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인물이다. 자칭 프리라이터. 국민연금 납부는 국민의 의무라는 구청 담당자에게 “그러면 난 국민을 관두지”라고 당당히 선언하고, 지로에게는 “학교 같은 거, 다니지 않아도 괜찮다”고 충고하는 괴짜 아버지다. 지로는 물론, 누나와 여동생까지 오나가나 좌충우돌 말썽만 일으키는 아버지가 창피하고 짜증스럽다. 하지만 어른들의 세계에서 어린이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 법. 지로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가 선택한 ‘남행’길에 동참하게 된다.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점차 아버지를 이해해가며 자기 나이와 형편에 맞게 ‘올바른 정의’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지로의 성장 과정이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가슴이 뜨거워질 만큼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을 위한 통쾌한 활력소 《공중그네》의 엽기 의사 이라부를 내세워 나름의 정신병적 증상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웃음이라는 처방전을 선사했던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오쿠다 히데오. 가볍고 쉽게 읽히면서도 묘한 치유력이 느껴지는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가 《남쪽으로 튀어!》에서 절정의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사회주의 혹은 이데올로기를 향한 이상이 전설처럼 되어버린 21세기에도 여전히 혁명적 성향을 굽히지 않는 이치로는, 그저 남들 눈엔 한낱 사회부적응 골칫덩이일 뿐이다. 그래서 사회는 그를 때늦은 혁명 놀이에 열을 올리는 ‘구시대의 유물 같은 놈’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사실 이치로는 그저 자신의 신념을 잃지 않고 소신껏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단지 그 신념이 사회와 조직에 반하는 것인지라 사사건건 ‘황당한 시추에이션’을 야기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 뿐이다. 그러나 트러블 메이커 이치로의, 틀을 벗어난 일련의 언동들은 어느 순간 웃음을 넘어 묘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해학과 위트로 포장된 얼토당토않은 해프닝들을 통해 사회구조적인 문제들을 들춰내고 현대사회의 단면을 조망하는 오쿠다 히데오의 재능이 숨어 있는 것이다. 《남쪽으로 튀어!》는 한마디로 이즘과 실천의 괴리,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빚어지는 인간적 비애감을 즐거운 에너지로 승화시킨 감동 깊고 유쾌한 작품이다. 한때 탄압과 사회 모순에 ‘정의’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열정적으로 항거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사회 시스템 안에 안주할 수밖에 없었던 대부분의 기성세대들, 뚜렷한 이슈도 좌표도 없이 부표처럼 떠도는 젊은 세대들, 답답한 현실에서 늘 일탈을 꿈꾸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훌쩍 떠날 수도 없는 우리들에게 “인생? 자기 소신껏 살아가면 그만”이라는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고 있다. “비겁한 어른은 되지 마. 이건 아니다 싶을 때는 철저히 싸워. 져도 좋으니까 싸워. 남하고 달라도 괜찮아. 고독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치로가 아들 지로에게 들려준 이 말은 결국, 작가가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궁극의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비의도적 연애담 포토에세이
니들북 / 넘버쓰리픽쳐스 (지은이)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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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북소설,일반넘버쓰리픽쳐스 (지은이)
비주얼 클래스가 남다른 BL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포토에세이. 각종 BL 어워드를 휩쓴 베스트셀러 웹툰이 많은 팬들의 바람 속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티빙 TOP 20 프로그램’ 5위에 랭크되는 등 회차를 거듭할수록 ‘N회차 정주행러’를 양산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웹툰 속 명장면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 <비의도적 연애담>은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iQIYI)와 라쿠텐을 통해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한 북미,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동시에 방영되었다. “시작은 의도적, 연애는 비의도적”. 세상에서 삭제되듯 사라진 천재 도예가 윤태준과 회장님의 최애 도예가를 꼬셔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 지원영의 심장 쫄깃 신뢰 회복 로맨스. 웹툰을 그대로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비주얼, 보고 있으면 절로 광대가 올라가는 드라마 속 명장면과 명대사들은 물론 훈훈함이 넘치는 미공개 비하인드컷까지, 이 드라마의 설렘 모먼트를 아낌없이 담았다.등장인물 소개 chapter 1. 내 시선이 네게 머물던 순간 chapter 2. 널 만나고 깨달은 낯선 감정 chapter 3. 설레는 마음, 수줍은 고백 chapter 4. 만약에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chapter 5. 연애는 비의도적 비하인드| ★차서원×공찬, 원태민×도우 커플이 선보이는 레전드 케미!★ ★베스트셀러 원작 싱크로율 100% 보장★ <비의도적 연애담 포토에세이> 전격 출간 일명 ‘드연담’이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이 포토에세이로 탄생했다. 드라마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웹툰『비의도적 연애담』(피비)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메인 및 서브 커플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대단한 원작에 대단한 캐스팅”이라며 방영도 되기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검증된 원작에 압도적 비주얼. 그뿐만이 아니다. 드라마는 원작 속 명장면과 명대사가 준 감동 그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전하기 위해 장소 한 곳, 소품 하나에도 섬세한 공을 들였다. 이에 화답하듯 팬들은 드라마 장면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 배우들 간의 환상적인 케미에 찬사를 보냈다. 포토에세이에는 두 커플들의 감정선을 그대로 옮긴 드라마 장면들, 시원시원한 고퀄리티의 스틸 사진을 차고 넘치게 담았다. | “시작은 의도적, 연애는 비의도적”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이 되기까지 설렘 가득한 드라마 속 명장면들을 아낌없이 눌러 담았다! 세상에서 삭제되듯 사라진 천재 도예가 윤태준과 회장님의 최애 도예가를 꼬셔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 지원영의 심장 쫄깃 신뢰 회복 로맨스 <비의도적 연애담>.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였으나 필연적으로 진짜 사랑이 될 수밖에 없는 ‘착각물’의 정수를 보여 주며 로맨스 맛집의 품격을 증명했다. 좋은 건 크게 보고 다시 보고 계속 봐야 한다. 이를테면 원영이 태준에게 물레 강습을 받는 장면이 그렇다 “꼭 이렇게 가르쳐 주셔야 되는 거예요? 여자 수강생이었으면 엄청 떨릴 것 같은데”라는 원영의 물음에 “그럴 수도 있지만, 남자라고 안 그럴 것 같아요?”라고 대답하는 태준. <비의도적 연애담 포토에세이>에는 이렇듯 과몰입을 유발하는 드라마 속 명장면과 명대사,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와 폭발적 비주얼,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미공개 비하인드컷들이 아낌없이 담겨 있다. “네버 스탑!”을 외치며 드라마가 끝나지 않길 바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드라마가 준 감동을 오래도록 간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같은 그릇이란 건 없습니다. 반죽에 따라 규석이 더 섞이기도 하고, 석회석이 더 섞이기도 하고, 유약이 더 발린 것도 있고, 덜 발린 것도 있지만… 가마 안에 들어가기 전까진 잘 몰라요. 가마 속 온도를 견뎌 내고 나와야만 고유의 색깔이 드러나니까. 세상에 똑같은 그릇이란 건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고난을 이겨 내는 방법이 다 다른 것처럼.그럼 저는 이걸로 할게요. 제 눈에는 얘가 젤 씩씩하게 잘 이겨 내고 나온 것 같거든요.손님에게 그렇게 보인다면 그런 거예요. 없었죠. 그냥. 좋아해도 될지. 고민 중이에요.말해 봐요. 내가 딱 진단 내줄게요.아직 완전히 파악을 못 했어요. 평소 이상형이랑 거리가 너무 멀어서. 진중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 정반대인건 확실하거든. 그래선가, 자꾸 챙겨 주고 싶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