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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
북하우스 / 이재영 글 / 2009.09.11
13,800원 ⟶ 12,420원(10% off)

북하우스체험,놀이이재영 글
어디 가까운 데 아이와 같이 갈 만한 곳 없을까?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다! 엄마가 먼저 가보고 싶은, 감성 UP 서울나들이. 초보엄마들의 첫 나들이를 알차게 채워주는 실용정보서인 이 책은 육아로 답답한 일상에 지쳐 있는 엄마들을 위한 것이다. 엄마들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당장 아이 때문에 어디로도 가기가 쉽지 않다. 그런 엄마들에게 산뜻한 하루 나들이를 제안하는 이 책은 총 3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추억 나들이\' 코스 7곳과 우아한 예술적 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문화 나들이\' 코스 7곳,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놀이 나들이\' 코스 7곳을 수록하였다. 또한 연관된 나들이 코스까지 50여 곳의 나들이를 추천해준다. 특히 초보엄마들을 위하여, 아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나들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나들이가 막연하게 두렵고 귀찮았던 엄마들에게 좋은 필독서다. 그리고 초보엄마들이 한 번쯤 느꼈을 법한 육아 스트레스를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세이로 담아 내었다. 엄마들의 외로움, 남편과의 소통불능, 엄마들을 대하는 사회적 편견 등 저자의 생생한 \'엄마고백\'을 통해 육아에 지친 엄마의 모습에 서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1부 memory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덕수궁 돌담길 춘천 가는 기차 - 대성리 기차 여행 우리 엠티 갈까 - 우이동 계곡 공항 가는 길 - 인천공항철도 엄마, 피크닉을 떠나다- 한강공원 계절이 숨 쉬는 곳- 남산공원 때로는 뉴요커처럼- 신사동 가로수길과 도산공원 2부 art 광화문에 다 있다 - 서울역사박물관과 경희궁 음악이 흐르는 곳 - 풍월당과 서울숲 야외 음악회 관객수업 - 대학로 그림 보러 갈래요 - 덕수궁 미술관과 오페라 갤러리 서울 지하철 예술기행 - 서울메트로미술관 박물관에서 놀기 - 용산전쟁기념관과 별난물건박물관 공공미술 삼매경 - 삼청동 3부 fun 온몸이 즐거운 공원 - 용산가족공원 동화책 읽어주세요 - 어린이 도서관 백화점에서 노닐다 - 신세계백화점 본점 알뜰살뜰 시장놀이 - 동대문 평화시장 숨겨둔 보금자리, 카페 산책 - 홍대 앞 카페 분수 찾아 삼만리 - 어린이대공원 실내에서 놀자 - 실내 놀이터 티오비보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다 엄마가 먼저 가보고 싶은, 감성 UP 나들이 어디 가까운 데 아이와 같이 갈 만한 곳 없을까? - 가기 쉽고 알찬 서울 나들이 코스 21가지 - 나들이가 100배 더 즐거워지는 노하우와 길잡이 지도 수록 초보엄마들의 첫 나들이를 알차게 채워주는 실용정보서 초보엄마들을 위한 나들이 책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는 육아로 답답한 일상에 지쳐 있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당장 아이 때문에 어디로도 갈 수가 없는 엄마들에게 산뜻한 하루 나들이를 제안한다.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 책은,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추억 나들이’ 코스 7곳과 우아한 예술적 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문화 나들이’ 코스 7곳,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놀이 나들이’ 코스 7곳을 수록하였으며 연관된 나들이 코스까지 50여 곳의 나들이를 추천해준다. 더불어 자세한 길잡이 지도와 나들이 노하우를 함께 담았다. 이 책은 아이의 감수성을 계발하는 나들이 코스뿐만 아니라, 우선 엄마가 즐거울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추천하였다.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다’라는 당연한 철학 때문이다. 특히 초보엄마들을 위하여, 아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나들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나들이가 막연하게 두렵고 귀찮았던 엄마들에게 좋은 필독서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위로의 에세이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는 초보엄마들이 한 번쯤 느꼈을 법한 육아 스트레스를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세이를 통해 들려준다. 엄마들의 외로움, 남편과의 소통불능, 엄마들을 대하는 사회적 편견 등 저자의 생생한 ‘엄마고백’을 읽으며 함께 울고 웃다보면 어느새 육아에 지친 엄마의 모습이 그다지 부끄럽고 외로운 게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예쁜 길잡이 지도와 나들이 노하우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에는 챕터마다 해당 나들이 장소를 찾아가기 쉽도록 예쁜 일러스트 지도를 수록하였다. 더불어 상세한 대중교통 정보를 수록하여, 평일에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쉽게 나들이를 갈 수 있도록 돕는다. 나들이 도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저자 특유의 경험담을 통해 더 즐거운 나들이가 되는 비결도 함께 수록하였다. 50여 곳의 엄선된 서울 나들이 코스 서울 나들이 코스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엄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추천한다. 덕수궁 돌담길, 대성리행 기차, 우이동 계곡, 인천공항철도, 한강공원, 남산공원, 신사동 가로수길, 도산공원 등 엄마의 지친 마음을 즐겁게 하는 나들이 코스 위주로 소개하였다. 2부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문화 나들이 코스를 추천한다. 서울역사박물관, 경희궁, 풍월당, 서울숲 야외음악회, 대학로, 덕수궁 미술관, 오페라 갤러리 서울, 지하철 예술공연, 별난물건박물관, 삼청동 등 예술과 역사의 정취를 흠뻑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제안한다. 3부에서는 아이가 즐겁게 놀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추천한다. 용산가족공원, 어린이 도서관, 백화점, 시장, 키즈 카페, 어린이대공원, 실내 놀이터 등 아이의 재미를 위한 나들이 코스가 즐비하다.
인물 기본데생
아르고나인 / 히라타료 글, 이은정 옮김 / 2012.07.10
8,900원 ⟶ 8,010원(10% off)

아르고나인취미,실용히라타료 글, 이은정 옮김
『인물 기본데생』은 만화의 기본 캐릭터를 그리기 위한 핵심 포인트가 담겨 있는 입문서다.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전에 준비해야 할 부분부터 남녀 연령별 얼굴 및 신체 데생, 채색 테크닉까지 인물 데생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망라하고 있다. 인물을 그리기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색을 입혀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단계까지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고, 다양한 유형의 일러스트 예시가 실려 있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책의 처음 부분에는 캐릭터의 콘셉트를 어떻게 정할 것인지, 도구는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등 초보자들이 평소 인물 데생을 하면서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담았다. 무조건 그림을 많이 그린다고 해서 그림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부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을 해두어야 작업에 들어갔을 때 흔들림 없이 원하는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다. 프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의 조언을 참고하면 그동안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포토샵을 이용한 채색 테크닉도 배워볼 수 있다. 색상 피커를 이용해 캐릭터에 색을 칠하고, 이미지 겹침 기능을 이용해 배경을 그리는 등 일러스트를 완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가 실려 있다. Chapter.01 데생의 기본 part.01 ..... 그리기 전 준비 part.02 ..... 도구와 인물 데생의 요령 Chapter.02 얼굴 데생 part.01 ..... 세대별 남성 얼굴의 변화 part.02 ..... 아기 얼굴 part.03 ..... 5세부터 초등학생 정도의 남자아이 얼굴 part.04 ..... 약간 어른스러워진 10세 전후의 남자아이 얼굴 part.05 ..... 15세 이상의 남자아이 얼굴 part.06 ..... 20세 이상 성인 남성의 얼굴 part.07 ..... 50세 이상 중년 남성의 얼굴 part.08 ..... 할아버지의 얼굴 part.09 ..... 세대별 여성의 얼굴 변화 part.10 ..... 5세 전후의 여자아이 얼굴 part.11 ..... 10세 전후의 여자아이 얼굴 part.12 .....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의 여성 얼굴 part.13 ..... 30대 성인 여성의 얼굴 part.14 ..... 중년 여성의 얼굴 part.15 ..... 할머니의 얼굴 part.16 ..... 웃는 얼굴 part.17 ..... 화난 얼굴 part.18 ..... 슬픈 얼굴 part.19 ..... 즐거운 얼굴 Chapter.03 신체 데생 part.01 ..... 골격과 근육의 구조 part.02 ..... 연령별 남성의 체격 part.03 ..... 연령별 여성의 체격 part.04 ..... 아기의 몸 part.05 ..... 5세부터 7세까지의 남녀 체격과 포즈 part.06 ..... 10세 전후 남녀의 체격과 포즈 part.07 ..... 남녀차이가 명확해지는 15세 이후의 신체 데생 part.08 ..... 성인 남녀의 체격과 다양한 포즈 part.09 ..... 중년 남녀의 신체 비교 part.10 .....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다양한 포즈 part.11 ..... 심화 테크닉 Chapter.04 Gallery 작품의 데생 part.01 ..... 책머리의 예제 일러스트 데생 Chapter.05 포토샵을 이용한 색채 테크닉 part.01 ..... 채색 준비 part.02 ..... 포토샵에서 선화의 대비 등을 조정 part.03 ..... 포토샵에서 색을 만들어 채색 part.04 ..... 배경 작업과 명도를 고려한 채색누구나 쉽게 따라 그리며 실력을 키운다! 실감 나는 캐릭터를 그리기 위한 완벽 가이드! 만화나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인물, 즉 캐릭터다. 풍경이나 사물을 아무리 실감 나게 묘사한다고 해도 정작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 또한 기본적인 캐릭터를 그리는 데 미숙하다면 동물이나 로봇 등 움직임이 더 복잡한 대상을 그리는 것 역시 힘들다. 만화, 일러스트 작가들이 캐릭터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그만큼 캐릭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아무리 공을 들여 그려도 어딘가 모르게 캐릭터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얼굴을 그럴듯한데 포즈가 엉성하기도 하고 신체 비율이 맞지 않아 우스꽝스러워지기도 한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캐릭터 데생 실력이 늘지 않는 사람이라면 기본기부터 찬찬히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인물 기본데생〉은 만화의 기본 캐릭터를 그리기 위한 핵심 포인트가 담겨 있는 입문서다. 인물을 그리기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색을 입혀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단계까지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일러스트 예시가 실려 있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다양한 캐릭터의 표정과 포즈를 담은 일러스트!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인물 데생의 모든 것! 〈인물 기본데생〉은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전에 준비해야 할 부분부터 남녀 연령별 얼굴 및 신체 데생, 채색 테크닉까지 인물 데생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망라한 책이다. 우선 책의 처음 부분에는 캐릭터의 콘셉트를 어떻게 정할 것인지, 도구는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등 초보자들이 평소 인물 데생을 하면서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담았다. 무조건 그림을 많이 그린다고 해서 그림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부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을 해두어야 작업에 들어갔을 때 흔들림 없이 원하는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다. 프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의 조언을 참고하면 그동안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인물은 유아, 청소년, 청년, 중년, 노인 등의 연령대에 따라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그리지 않으면 어색해지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유아 캐릭터를 그릴 때는 일반적으로 4등신 정도로 그리는데, 머리가 너무 크거나 작아지면 균형이 맞지 않아 이상하게 보인다. 노인 캐릭터의 경우 발목이 약해지고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재빠른 동작을 취하게 되면 부자연스럽게 보인다. 이 책에서는 각 연령대별로 체격이나 주요 포즈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뼈나 근육의 움직이나 의상과의 위치 관계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는 예시 일러스트를 참고하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그릴 수 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포토샵을 이용한 채색 테크닉도 배워볼 수 있다. 색상 피커를 이용해 캐릭터에 색을 칠하고, 이미지 겹침 기능을 이용해 배경을 그리는 등 일러스트를 완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가 실려 있다.
다꿈 플래너 vol. 2
알에이치코리아(RHK) / 유대열 (지은이) / 2020.11.05
21,000원 ⟶ 18,90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유대열 (지은이)
성공한 사람들, 부자들이 시간을 잘 관리한다는 건 잘 알려진 이야기다. 그들은 자신의 일상을 계획하고, 기록하고, 실행, 피드백하면서 삶을 꾸려간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절제, 침묵, 질서, 결단 등 13가지 삶의 덕목을 지키며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시행했고, 매일 저녁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수첩에 기록했다. 이 작은 수첩이 오늘날 수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플랭클린 다이어리의 시초이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로 경제적 자유와 스스로 주인 되는 삶의 가치와 노하우를 전해온 청울림 역시 일찍이 수첩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록하는 삶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일구었다. 그는 퇴사 후 3년 만에 일하지 않아도 월급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어냈는데, 그 비결을 주저하지 않고 플래너라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다시 꿈을 꾸고, 인생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꿈 플래너》를 고안하여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다꿈 플래너 vol. 2》는 사용해본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으로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였다. “인생의 기적을 만드는 부자 습관 당신의 삶을 계획하고 기록하면 모두 현실이 된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청울림이 퇴사 3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까지 자기 경영의 모든 것을 담은 플래너 성공한 사람들, 부자들이 시간을 잘 관리한다는 건 잘 알려진 이야기다. 그들은 자신의 일상을 계획하고, 기록하고, 실행, 피드백하면서 삶을 꾸려간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절제, 침묵, 질서, 결단 등 13가지 삶의 덕목을 지키며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시행했고, 매일 저녁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수첩에 기록했다. 이 작은 수첩이 오늘날 수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플랭클린 다이어리의 시초이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로 경제적 자유와 스스로 주인 되는 삶의 가치와 노하우를 전해온 청울림 역시 일찍이 수첩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록하는 삶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일구었다. 그는 퇴사 후 3년 만에 일하지 않아도 월급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어냈는데, 그 비결을 주저하지 않고 플래너라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다시 꿈을 꾸고, 인생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꿈 플래너》를 고안하여 선보였다. 이 플래너에 대해 사람들은 “다시 꿈꾸고픈 어른들의 플래너로 최적의 플래너다.”, “다시 꿈꾸기로 한 내 삶에 동반자가 되어줄 다꿈 플래너와 함께 매일 기적을 만들어갑니다”라며 칭찬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다꿈 플래너 vol. 2》는 사용해본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으로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였다. 매일 하는 것이 나를 만든다! 목표, 습관, 시간, 공부 관리에서 감정 관리까지 내 의지를 북돋아주는 플래너 《다꿈 플래너 vol.2》는 일반적인 플래너와 달리 첫 번째 파트에 경제적 자유와 꿈을 이루기 위해 가슴에 새겨둘 10가지 자기 경영 매뉴얼과 실천 가이드를 소개한다. 독자들이 “뼈 때리는 플래너”라고 칭찬하게 만든 자기 경영의 원칙들인데, 스스로를 다잡고 싶을 때 펼쳐보면, 원칙을 마음에 새기고, 파워액션으로 변화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힘을 가졌다. 특히 작은 목표, 작은 습관, 자투리 시간을 소중하게 쌓아올릴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내가 가진 의지의 힘을 발견하게 도와줄 것이다. 두 번째 파트는 vol. 1과 마찬가지로 크게 5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목표, 습관, 시간, 감정, 공부 관리이다. 저자는 이 5가지 요소만 잘 관리하고 발전시켜도 충분히 앞서가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스스로의 목표(비전)와 습관,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성장을 위한 공부와 긍정 에너지의 고양이 가능하도록 플래너 양식을 고안했고, 이번에는 이를 좀 더 쓰기 편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독자들에게 피드백 받은 대로 주간계획표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시간 관리 부분과 매일의 목표를 적는 란을 넓혀 중요도 있는 일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플래너와는 차별화되는 이 주간계획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실행하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월간계획표를 신설하여 전체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다른 월간계획표와 달리 중요한 일정들을 별도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양식으로 구성되었다. 내가 바꾸고자 하는 의지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다꿈 플래너 vol.2》는 자기 의지를 폭발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심플하게 기록하고, 실행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메모할 수 있는 페이지를 늘려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시 꿈꾸는 사람들의 플래너를 표방하는 《다꿈 플래너 vol2.》는 당신이 다시 꿈꾸고, 성장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데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참으로 감사하게도 저는 퇴사한 지 3년 만에 일하지 않아도 월급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제 와 돌아보면 그 3년의 시간이야말로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면서도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루하루는 전쟁 같았습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바쁘고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 그 힘들었던 시간을 저는 종이 위에 무언가를 쓰며 이어갔습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고, 어제를 돌아보는 일기를 썼습니다.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기 위해 기록하고 체크했습니다. 책을 읽거나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운 것을 기록했습니다. 떠오르는 영감을 잊지 않기 위해 글로 남겨두었습니다. 마음이 흔들리고 자신이 없을 때에는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적었습니다. 두려운 마음을 솔직하게 적기도 했고 이겨내고 싶은 희망을 적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바탕 글을 적고 나면 다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얻곤 했습니다. 기상 시간 30분 앞당기기, 운동 30분 하기, 책 10페이지 읽기 등 새로 시작할 ‘습관 목록(Habit Tracker)’을 작성해보세요. 처음에는 한 가지나 두 가지 정도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그것이 습관으로 꾸준히 정착되면 하나씩 늘려가보세요. 힘이 들어도 처음 한 달을 빠짐없이 해낸다면 장기 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새벽기상의 가장 큰 효용은 그 행위 자체가 우리의 정신력을 높게 세워준다는 것이다. 새벽기상을 습관화하면 강인한 정신력을 갖게 되고 그것은 우리의 삶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연료로작용한다. (…) 새벽기상을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밤 시간을 버리고 새벽을 취하는 것이다. 밤은 소비의 시간이고 새벽은 생산의 시간이다. 새벽기상은 그 자체로 소비와 생산을 맞바꾸는 것이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 개정판
창비 / 홍세화 글 / 2006.11.07
18,000

창비소설,일반홍세화 글
암울했던 시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한 채 빠리에서 택시를 몰아야 했던 ‘똘레랑스의 전도사’ 홍세화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출간한 후 10여 년 만에 낸 개정판. 저자는 이미 한국에 돌아와 자유롭게 살고 있지만 돌아와서 본 한국은 달라졌으면서도 달라진 게 없다고, 그래서 여전히 똘레랑스는 유효하다고, ‘차이’를 ‘차별’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본문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고 똘레랑스를 다룬 보론을 증보하는 한편, 최근 빠리의 사진을 컬러로 실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서장 \"빠리에 오세요\" 제1부_빠리의 어느 이방인 당신은 어느 나라에서 왔소? 한 사회와 다른 사회의 만남 이방인 떠나온 땅 길을 물어가며 아듀! 고물택시 나도 승차거부를 했다 씰비와 실비 망명 신청, 갈 수 없는 나라 제2부_갈 수 없는 나라, 꼬레 회상1: 잔인한 땅 택시 손님으로 만난 한국인들 빠리를 누비며 한 송이 빨간 장미 수현과 용빈에게 회상2: 방황의 계절 회상3: 가슴의 부름으로 뉴옌과 나 마지막 눈물 보론: 프랑스 사회의 똘레랑스 “나는 당신의 견해에 반대한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그 견해를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 ―볼테르 암울했던 시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한 채 빠리에서 택시를 몰아야 했던 ‘똘레랑스의 전도사’ 홍세화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출간 10여 년 만에 개정판을 냈다. 저자는 이미 한국에 돌아와 자유롭게 살고 있지만 돌아와서 본 한국은 달라졌으면서도 달라진 게 없다고, 그래서 여전히 똘레랑스는 유효하다고, ‘차이’를 ‘차별’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본문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고 똘레랑스를 다룬 보론을 증보하는 한편, 최근 빠리의 사진을 컬러로 실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10여 년간 한국에 똘레랑스의 메시지를 전해온 베스트셀러 1995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로 11년이 지난 현재까지 60쇄를 거듭하면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홍세화의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개정판이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고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사건이 터지던 1995년 당시, ‘똘레랑스’라는 독특한 개념을 제시하면서 우리 사회에 진지한 성찰을 요구했던 이 책은 출간 직후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당시에도 아직 짙게 남아 있던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저자는 진지하면서도 조곤조곤하게 상식적인 배려와 용인의 미덕에 대해 들려주었고, 그러한 ‘상식’조차 없었던 사회에 그 울림은 조금씩 퍼져나갔다. 이제 어느덧 10여 년이 지나 무사히 귀국한 저자는 유명인사가 되었고, 이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역시 대학 새내기들의 필독서가 되어 ‘안 읽으면 창피한’ 책이 되었다. 그런데 이 책 이후에도 저자의 다른 책들이 출간되었지만, 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어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개진하지 않으면서도, 핍진하면서도 기뻤고 행복하면서도 힘들었던 빠리 시절의 체험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그려보였기 때문에 오히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자의 조용한 성격이 묻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회상 들, 만나고 헤어졌던 수많은 국적의 사람들에 대한 얘기, 똘레랑스의 바탕 위에서 살아가는 빠리지앵들의 생활태도는 고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영원한 미완의 과제, 똘레랑스 초판 출간 당시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저자는 2002년 귀국해 그간 여러 가지 사회운동을 해왔고 이제 유명한 지성인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면 10년이 지나 그가 보는 우리 사회는 어떨까? 저자가 보기엔 세상이 바뀌긴 했지만 그것은 겉모습일 뿐 “그 변화란 불평등과 억압, 배제의 행태만 바뀐 것, 다시 말해 그것들이 노골적이었던 데서 은밀하게, 그러나 구조적으로 바뀐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처럼 “달라졌으면서 달라진 게 없는” 세상이기 때문에 이 책이 가진 메시지, 즉 ‘차이를 차별, 억압, 배제의 근거로 삼지 말라’는 똘레랑스의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책에서 말하는 똘레랑스가 상식적이고 근본적인 만큼이나 그것의 실현은 멀고도 어려운 과제다. 10여 년 전 저자를 빠리에 묶어두었던 ‘보이는 폭력’은 사라졌지만, 저자가 여전히 전하려는 똘레랑스는 비단 정부나 권력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주 작은 생활의 태도들을 통해서도 똘레랑스를 강조하고, 때로는 진보연하면서 자기기만의 늪에 빠져 있는 자칭 ‘운동가’를 통해서도 똘레랑스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따라서 저자는 이번 판에서 증보한 보론에서 똘레랑스는 “관용이라기보다 용인(容忍)이며,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고 말한다. 즉 힘 있는 자에게 베풀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닌, 또 내가 타자의 위에서 ‘베푸는’ 것이 아닌, 타자를 “다른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역사의 교훈”이 바로 똘레랑스라고, 10여 년 더한 깊이를 가지고 말한다. 이런 점에서 똘레랑스는 역사적 사명을 다하고 사라질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어떤 삶의 태도이며, 인간 사회에서 영원히 요구되는 최소한의 배려다. 이 책이 여전히 우리에게 화두를 던지는 이유다. 개정판에서 바뀐 것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개정판에선 저자가 본문 전체를 고치는 한편, 잘못된 부분과 오해의 소지가 있던 부분 등을 삭제하거나 수정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점(時點)은 책의 성격상 당시의 시점을 그대로 유지해 내용의 생생함을 보존했다. 그 밖에 빽빽했던 본문을 시원스럽게 바꾸고, 흑백사진을 최근 빠리의 모습을 담은 컬러사진으로 바꿨다. 이제 사진으로도 파란 쁠라끄(개인택시)와 저자가 타던 빨간 쁠라끄(임차택시)를 구별할 수 있게 됐다.
나의 해방일지 염씨네 집 에디션 1~4 세트 (양장 특별판) (전4권)
오브제 / 박해영 (지은이) / 2023.01.30
110,000원 ⟶ 99,000원(10% off)

오브제소설,일반박해영 (지은이)
‘구씨앓이’ ‘추앙’ 신드롬을 일으키며 방영 당시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른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박해영 작가의 오리지널 대본으로 출간되었다. 2022년 5월에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경기도 끝자락에 사는 삼 남매를 중심으로 외지인 구씨와 주변 사람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기 위해 해방을 꿈꾸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 한국방송작가상을 받았다. 다시 보고 싶은 장면과 다시 듣고 싶은 대사, 작가와 배우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리는 인터뷰 등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에 모두 담았다. 대본집은 특별판과 일반판, 두 가지로 선보인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특별판은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견고한 양장 제본에 박해영 작가의 대사의 맛을 살린 명대사 각인 표지를 입혔고, 스페셜 굿즈로 옥스퍼드사와 협업한 블록을 제공한다. 블록은 극 중 염 씨네 집과 집 앞 마을버스 정류장의 풍경, 삼 남매와 구씨의 정겨운 모습을 높은 퀄리티로 구현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나의 해방일지 1』 기획의도 006 등장인물 008 1화 017 2화 075 3화 130 4화 183 배우 인터뷰: 이엘 243 스틸컷 249 『나의 해방일지 2』 인물관계도 006 5화 008 6화 064 7화 123 8화 182 배우 인터뷰: 이민기 241 스틸컷 247 『나의 해방일지 3』 미정의 해방일지 006 9화 010 10화 069 11화 127 12화 187 배우 인터뷰: 김지원 246 스틸컷 253 『나의 해방일지 4』 박해영 작가의 명대사 코멘터리 006 13화 008 14화 066 15화 125 16화 183 배우 인터뷰: 손석구 246 작가 인터뷰: 박해영 253 스틸컷 265 드라마를 만든 사람들 278“날 추앙해요. 사랑으론 안 돼. 추앙해요.” 「나의 아저씨」 박해영 작가가 쓴 또 하나의 인생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오리지널 대본집 출간! ‘구씨앓이’ ‘추앙’ 신드롬을 일으키며 방영 당시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른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박해영 작가의 오리지널 대본으로 출간되었다. 2022년 5월에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경기도 끝자락에 사는 삼 남매를 중심으로 외지인 구씨와 주변 사람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기 위해 해방을 꿈꾸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 한국방송작가상을 받았다. 다시 보고 싶은 장면과 다시 듣고 싶은 대사, 작가와 배우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리는 인터뷰 등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에 모두 담았다.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작 ★‘구씨앓이’ ‘추앙’ 신드롬을 일으킨 2022년 화제성 1위 드라마 “대한민국은 1945년에 해방됐지만 저흰 아직 해방되지 못했습니다.”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 2022년 5월에 막을 내린 JTBC 16부작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박해영 작가의 오리지널 대본으로 출간되었다. 경기도 끝자락에 사는 삼 남매를 중심으로 외지인 구씨와 주변 사람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기 위해 해방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등장인물의 경중에 상관없이 인간에 대한 사랑과 성찰 등이 씨실과 날실을 정교하게 엮어내듯 큰 울림을 준 대본”으로 평가받아 한국방송작가상을 받았다. 경기도 산포와 서울을 오가는 왕복 세 시간, 염 씨네 삼 남매의 고된 출퇴근길에는 이리저리 치이는 사회생활, 쓸데없는 말로 포장하는 인간관계, 도태되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 흔한 현대인의 피로가 투영되어 있다. 평범에서도 조금 뒤처진 인물들이 물리적으로도 중심(서울)이 아닌 주변 도시(경기도)에 놓임으로써 아웃사이더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 답답함이 폭발하듯 무기력의 끝에 선 주인공들은 선언한다. 올겨울엔 아무나 사랑하겠다고(기정), 회사를 때려치우겠다고(창희), 해방할 거라고(미정), 추앙하겠다고(구씨). 드라마는 행복하지도 그렇다고 크게 불행하지도 않은 지루한 일상을 반복하는 우리 모두에게 ‘해방’을 권한다. “내성적인 사람은 그냥 내성적일 수 있게 편하게 내버려 두면 안 되나.”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수줍고 조심스러운 내향형 인간에게 보내는 절대적인 응원과 지지 회사에서 동료들과 어울리기는 하지만 겉돌고, 은근한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미정에게는 모든 관계가 노동이다. 관계에 지친 사람이 어디 미정뿐일까. 하지만 사회는 내성적인 사람을 내버려 두지 않는다. 사내 행복지원센터에 의해 동호회 활동을 강요당하던 미정은 급기야 해방클럽을 결성한다. 소위 ‘I형’ 인간들만 모인 해방클럽에는 규칙이 있다. 1.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2. 불행한 척하지 않겠다. 3. 정직하게 보겠다. 적어도 여기서만큼은 자신을 직시하자고, 서로에게 흔한 조언이나 위로를 건네지 말자고 다짐하며 각자의 해방일지를 써 내려간다. 미정의 대사처럼 “꼭, 갇힌 거 같”고 “속 시원한 게 하나도 없”는 기분의 원인을 찾고 그것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행복해지기 위해. “말수 적은 인물로 극을 끌어가려니 좀 버거운 면이 있었습니다. 리드미컬하게 흘러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고, 리듬을 주기 제일 쉬운 방법이 대사를 짧게 주고받는 건데, 그런 말재간을 부리는 인물들이 아니니…. 해서 속에 있는 말을 함축적으로 하면서 집중도를 높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도 저처럼 수줍고 조심스러운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을 거라고 믿기로 했습니다.”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 박해영 작가 인터뷰 중에서) 소설이 아닌 드라마에서 과묵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세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인데, 박해영 작가는 그럼에도 수줍고 조심스러운 사람이 좋다 말한다. 미정과 구씨는 말수가 적다. 말로 여백을 채우려 들지 않는다. 그렇기에 박해영 작가의 대본에는 행간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고, 독자는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에서 그 보이지 않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네 권으로 풍성하게, 한 권 한 권 단정하게 드라마의 깊은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는 가장 특별한 방법 전 4권으로 구성된 대본집은 풍성한 부록을 자랑한다. 기획 의도,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주연배우 4인과 박해영 작가의 인터뷰, 박해영 작가가 꼽은 명대사 코멘터리, 스틸컷, 크레딧 등을 수록해 드라마의 따듯한 여운을 보다 깊이, 보다 오래 간직하게 하는 매개가 되어줄 것이다.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시켜 준 작품입니다.” _이엘 “한 장면만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명장면, 명대사가 많았습니다.” _이민기 “삶이 소란스럽고 어지러울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작품이에요.” _김지원 “드디어 원해왔던 대본을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_손석구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 배우 인터뷰 중에서) 「나의 해방일지」는 작가, 감독, 배우를 포함한 전 스태프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더욱 빛이 났다. 대본집에 그 마음을 모았다. 드라마와 함께 열광적인 인기를 얻은 손석구 배우를 비롯해 이엘, 이민기, 김지원 배우가 인터뷰에 참여해 해방일지 현장의 추억을 꺼내주었다. 박해영 작가는 인터뷰에서 대본을 쓰며 생각했던 것들, 시청자 사이에서 해석이 분분했던 대사의 의미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의 이름을 실어 안팎으로 힘써준 스태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대본집은 특별판과 일반판, 두 가지로 선보인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특별판은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견고한 양장 제본에 박해영 작가의 대사의 맛을 살린 명대사 각인 표지를 입혔고, 스페셜 굿즈로 옥스퍼드사와 협업한 블록을 제공한다. 블록은 극 중 염 씨네 집과 집 앞 마을버스 정류장의 풍경, 삼 남매와 구씨의 정겨운 모습을 높은 퀄리티로 구현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일반판은 소설처럼 어디서든 가볍게 읽기 좋은 실용성을 살리기 위해 무선 제본으로 엮었다. 표지는 네 가지 테마의 포스터 컷을 각 권에 담아 미감을 잃지 않고 드라마의 감성을 오롯이 품었다. 일반판에는 해방되고 싶은 것, 추앙하는 것으로 채울 ‘해방노트’와 액자나 엽서로 활용 가능한 ‘포토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중앙북스(books) / 전옥표 글 / 2013.02.22
13,000원 ⟶ 11,700원(10% off)

중앙북스(books)소설,일반전옥표 글
전옥표 박사가 전하는 격려의 메시지.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결과가 좋지 않아 좌절하는 이들에게 힘들면 참지 말고 목 놓아 펑펑 울라고 한다. 잘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힘이 드는 것이다. 죽은 사람, 죽은 조직, 죽은 기업에는 힘든 일, 도전할 일이 없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힘든 만큼 찬란한 미래가 있다. 생의 의지를 갖고 아픔을 견디면 모두 스쳐 지나가는 일임을 깨닫는 게 인생이다. 지금 힘들다면 치열한 삶의 기록과 흔적을 남기는 중이다. 저자는 고난에 대한 통찰력으로 상한 마음을 보듬어준다. 눈물을 참는 사람이 겪는 성장통 을 공감하고 이해한다. 낙담하고 절망에 빠진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준다. 벼랑 끝에 선 사람이 얼마나 강하고 아름다운지 역설하고, 자신과의 싸움은 한 번만 이겨내면 일이 풀린다고 강조한다. 성숙은 자족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면서 영혼을 관리하지 않으면 초라한 삶을 산다고 말한다.기업이 선호하는 강사 1위, 직장인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선배가 들려주는 성공과 희망 멘토링! 살아있는 사람은 힘든 만큼 찬란한 미래가 있다! 힘들면 울어라, 눈물이 있는 곳에 강인함이 있다 『이기는 습관』으로 150만 독자를 사로잡은 전옥표 박사가 지금 힘든 사람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다. 우리 시대 최고 경영 멘토 전옥표 박사는『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다』에서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들려준다.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결과가 좋지 않아 좌절하는 이들에게 힘들면 참지 말고 목 놓아 펑펑 울라고 한다. 잘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힘이 드는 것이다. 죽은 사람, 죽은 조직, 죽은 기업에는 힘든 일, 도전할 일이 없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힘든 만큼 찬란한 미래가 있다. 생의 의지를 갖고 아픔을 견디면 모두 스쳐 지나가는 일임을 깨닫는 게 인생이다. 지금 힘들다면 치열한 삶의 기록과 흔적을 남기는 중이다. 저자는 고난에 대한 통찰력으로 상한 마음을 보듬어준다. 눈물을 참는 사람이 겪는 성장통 을 공감하고 이해한다. 낙담하고 절망에 빠진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준다. 벼랑 끝에 선 사람이 얼마나 강하고 아름다운지 역설하고, 자신과의 싸움은 한 번만 이겨내면 일이 풀린다고 강조한다. 성숙은 자족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면서 영혼을 관리하지 않으면 초라한 삶을 산다고 말한다. 기회는 머리만 있고 꼬리는 없다!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밤을 새워 일해도 성과가 나지 않고 관계에 오해가 생겨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다.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지 못하면 의욕이 떨어지고 동기 부여가 안 된다. 이 책은 감성적인 위로를 뛰어넘어 현실에서 부닥치는 갈등에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건강한 불안은 성공을 위한 필수 감정이다. 위기의식이 있어야 위기가 오지 않는다. 사소한 일이라도 평정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 준비된 사람으로 성장한다. 투지는 한 번 물면 될 때까지 놓지 않는 근성이다. 마음 근육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디테일한 능력이 없는 투지는 무모한 혈기로 끝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투지는 디테일한 능력을 겸비할 때 최고의 경쟁력이 된다. 인간관계에서는 사람을 무조건 믿지 않고 사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람을 신뢰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면 기대와 실망이 커진다. 사랑하기로 노력하면 이해와 배려심이 생기고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행복의 조건은 관계에 있고 관계의 핵심은 제 자리를 지키는 일에 있다.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부모는 부모의 자리에, 자녀는 자녀의 자리에, 상사는 상사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시간은 돈보다 더 아껴야 할 최고의 자원이다. 시간 관리를 잘한다는 말은 아껴 쓴다는 뜻이다. 시간을 아끼는 사람은 짜임새 있게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람이다. 휴식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다. 휴식을 제대로 취해야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는 판단력이 생긴다. 일상과 거리를 두고 자신을 성찰하는 통로가 된다.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난다 / 손웅정 (지은이) / 2024.04.20
17,000

난다소설,일반손웅정 (지은이)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현 축구 지도자 손웅정 감독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출간되었다. 손웅정 감독이 2010년부터 작성해온 독서 노트를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김민정 시인과 진행한 수차례의 인터뷰를 책으로 묶었다. 재치 있고 적확한 문학적인 비유, 문제 해결의 연속인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신선한 관점,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법을 유머러스하게 넌지시 일러주는 따뜻한 진심이 매력인 책으로 독자는 손웅정 감독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함과 그 기저에 자리한 담박한 철학에 깊이 감명받을 것이다. 삶에서도 운동에서도 평생 치열하게 살아온 손웅정 감독의 인생 수업이라 할 만한 이 책에서 다루는 열세 가지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기본, 가정, 노후, 품격, 리더, 코치, 부모, 청소, 운동, 독서, 사색, 통찰, 행복. 그야말로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이야기할 때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이렇게나 바쁜데, 할일이 많은데, 책 읽는 시간이 어디 있냐고 묻는 이들에게 손웅정 감독은 답한다.함께하며│나의 버림이 나의 벼림으로 이해받을 수 있다면 7 미리 보기 기본│“눈은 나부터 쓰는 거예요.” 13 멀리 보기 가정│“약속이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져요.” 39 노후│“노욕처럼 추한 게 어딨겠어요.” 55 품격│“큰 종은 잡소리가 나지 않잖아요.” 73 깊이 보기 리더│“그 시간에 우리 팀 선수 챙기지, 상대 팀 전술 챙기지 않는다고요.” 93 코치│“세상이 나빠지는 건 공부 안 하는 사람들이 지도자 노릇을 해서예요.” 109 부모│“높은 나무 위에서 내려다보듯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일이 아닌가 하고요.” 127 훔쳐 보기 손웅정의 독서 노트 143 넓게 보기 청소│“이 몰입은 어디에서 오는가 하면, 단순함이거든요.” 165 운동│“우리가 돈을 벌어도 몸이 벌잖아요.” 175 독서│“이 힘든 걸 계속하다보니까요, 내 삶이 쉬워지는 거예요.” 189 높이 보기 사색│“답은 꼭 못 빨아들여도 제 내면으로 끊임없이 청소기를 돌려보는 거요.” 203 통찰│“우리 아이들 그래서 제가 혹사 안 시키는 거예요.” 219 행복│“발밑에는 축구공이 있고, 손끝에는 책이 있잖아요.” 233축구 인생 50년, 독서 인생 30년, 노트 인생 15년 이 모든 시간을 가다듬어 지혜로 벼려낸, 지금은 우리가 손웅정의 인생 수업을 경청해야 할 때! 지식이나 지혜가 더해질 때 내가 얻는 게 많아 보이지만 이 가운데 버려야 할 것을 안다는 것은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안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_「리더」 그릇도 왜 비워져 있어야 무언가를 담을 수 있잖아요. 비워진 그릇이 많으면 담을 것도 늘어나잖아요.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그릇의 수 자체를 줄여버리는 거예요. _「청소」 저는 책을 읽기 전보다 책을 읽은 후에 조금은 나아진 사람이 된 것도 같다고 감히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도 같거든요. _「사색」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현 축구 지도자 손웅정 감독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출판사 난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손웅정 감독이 2010년부터 작성해온 독서 노트를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김민정 시인과 진행한 수차례의 인터뷰를 책으로 묶었습니다. 재치 있고 적확한 문학적인 비유, 문제 해결의 연속인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신선한 관점,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법을 유머러스하게 넌지시 일러주는 따뜻한 진심이 매력인 책으로 독자는 손웅정 감독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함과 그 기저에 자리한 담박한 철학에 깊이 감명받을 것입니다. 삶에서도 운동에서도 평생 치열하게 살아온 손웅정 감독의 인생 수업이라 할 만한 이 책에서 다루는 열세 가지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가정, 노후, 품격, 리더, 코치, 부모, 청소, 운동, 독서, 사색, 통찰, 행복. 그야말로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이야기할 때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지요. 이렇게나 바쁜데, 할일이 많은데, 책 읽는 시간이 어디 있냐고 묻는 이들에게 손웅정 감독은 답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 바쁘고 그렇다면 책 읽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야만 한다고요.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 부러 시간을 내야 하는 건 당연한 이치 아니겠느냐고요(「리더」). 우리 중 누구도 인생의 안내서를 받고 태어나는 사람이 없지만 책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요(「기본」). 손흥민의 축구 인생을 완벽하게 구축한 아버지 손웅정의 독서 노트, 그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이야기! 2023년 3월 손웅정 감독은 영국에서 그간 작성한 독서 노트 여섯 권을 챙겨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포함해 가족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도 이 노트를 보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요. 누구에게 보여줄 생각도 없었기에 스스로는 보잘것없다고 겸손히 이야기하지만 그가 독서 노트에 축적해온 시간에는 그가 온몸으로 부딪치며 통과해온 질문들, 난관을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여기게 해준 지혜로운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손웅정에게 독서는 자신에게 지금 간절하게 필요한 문장을 찾고 그 통찰을 발판 삼아 지금 처한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려는 시도였습니다. 어떻게 이 세상을 잘 살아나갈 것인가, 책과 저자의 지혜를 빌려 멀리 보고, 깊이 보고, 넓게 보는 노력이었던 것이죠. 그랬기에 손웅정은 노트 필사를 가리켜 자신이 읽고 쓴 것을 몸이 이해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합니다. 노트가 아니라 자신의 몸에 글씨를 쓰는 일과 같았다고요. 손웅정 감독은 좋은 책을 찾으면 최소 세 번 이상 읽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검정 볼펜, 두번째 읽을 때는 파랑 볼펜, 세번째 읽을 때는 빨강 볼펜을 사용해 노트에 옮겨 적습니다. 외울 문장에는 줄을 긋고 사자성어나 새길 단어에는 별 표시를 하고 더 공부할 생각거리들은 메모하며 전투적으로 책을 읽고 노트에 필사합니다. 쓰지 않으면 머릿속에 남지 않는 것이 책이기에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기록으로 남겨둔 것이지요. 그 내용은 역사, 인물, 상식, 고전, 영어, 한문, 운동 등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집중하고 필요 없는 걸 버리며 창조적으로 만들어가는 손웅정만의 ‘공부’ 그 자체였습니다. 그 공부는 “눈은 나부터 쓰는 거”라는 기본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삶이란 성공 말고 가치를 좇는 과정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투쟁의 나날이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플레이 자체를 얘들은 좀 다르게 하네, 그런 소리를 듣고 싶어요. 물론 경기에서 이기면 좋기야 하겠지만, 저는 일단 경기력을 따지는 거예요. 경기력이 우세해도 패할 수 있어요. 열 골 먹어도 돼요. 왜? 제 목표는 지금 열 골 먹고, 스무 골 먹어도, 후에 열다섯 골로 줄이고, 열 골로 줄이고, 다섯 골로 줄이고, 두 골로 줄이고, 한 골로 줄여가며, 제가 원하는 축구에 색을 한번 칠해보겠다는 거니까요. 평생의 꿈이라면 그거 하나예요. 저는 이기기 위한 뻥 축구는 절대로 안 해요. 예의가 살아 있는 축구를 하고 싶은 거예요. 전 다 제쳐두더라도 이 표현을 꼭 한번 듣고 싶은 거예요. “야, 참 아름답게 축구한다.” _「코치」 매번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축구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순간순간 바뀌는 공간 정황을 빠르게 인지하며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즉흥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몸으로 상대와 부딪치면서 계속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 운동장에서처럼, 우리는 삶에서도 실수하고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실시간으로 극복하며 자기 것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완전한 사람도 완성된 사람도 없기에 계속 청소하고 고민하고 운동하고 책을 읽자고 손웅정 감독은 우리에게 권합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진짜 사람답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 물론 삶에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한 번 사는 거 모두와 똑같은 삶이 아니라, 생각 없는 삶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나, 숙고하는 시간을 어쩌면 이 책은 선물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사색」). 적게 얻으려면 적게 희생해도 되지만 많은 것을 얻고자 하면 많이 희생해야 한다는(「기본」) 사실은 우리가 손에서 버리지 못하고 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지금 내 삶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가치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제 침대가 방 한가운데에 놓여 있거든요. 그래야 그 양쪽 면을 다 청소할 수가 있잖아요. 그래 두면 침대와 벽 사이에 딱 제 한몸 들어가 뉘일 공간이 생기는데 그 모양새가 딱 관 같더라고요. 저는 하루에 한 번씩 거기 딱 누워봐요. 그러고는 하루를 돌아봐요. 오늘 하루로 삶이 끝난다고 했을 때 무엇이 가장 후회되는 일일까. 그렇게 해서라도 후회를 챙기는 거죠. _「품격」다른 건 볼 것도 없어요. 우리의 생활을 한번 들여다보자고요. 화장실 변기는 어떻게 쓰나. 침대 이부자리는 어떻게 쓰나. 식탁 유리는 어떻게 쓰나. 책상 서랍은 어떻게 쓰나. 자동차 트렁크는 어떻게 쓰나. 그렇다면 사무실 자리는 또 어떻게 쓰나. 매일같이 쓰는 생활공간일 텐데 저마다 그 자리의 상태는 지금 어떠한가. 항상 청결할까요. 우리가 깨끗한 것은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스스로 그렇게 만드는 건 또 아주 귀찮아한단 말이죠. 게을러서, 나태해서. _「기본」 그렇죠. 결국 불편함은 노력이에요. 내가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 불편함이 지속된다는 건 한편으로는 내 몸에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처음에 그 노력은 한 사람의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부터는 그 한 사람을 만들지요. 습관이라는 건 처음에는 얄팍한 거미줄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강철 같은 쇠줄이 되지요. 제가 강연중에 가끔 이런 얘기를 해요. 게으른 자는 하지 않은 일로 평가받고, 부지런한 자는 한 일로 평가받는다고요. 부지런한 사람은 눈을 치워 길을 내며 가는데, 게으른 사람은 그저 눈이 녹기만을 기다리고 앉았다고요. 시인님 바로 아시네요. 눈 오면 저 바로 쓸러 나가죠. 내가 쓸지 그럼 누가 쓸겠어요. 눈은 나부터 쓰는 거예요.(웃음) 말이 끊어졌는데 게으른 사람은요, 떡시루를 옆에 놓고도 굶어 죽어요. _「기본」 사랑은 일시적인 질병이라고, 젊은 남녀가 눈 띵 맞아가지고는 눈먼 채로, 또 눈먼 줄도 모르고서 하는 게 결혼이잖아요. 저도 물론 그랬지만, 부부 역할도 부모 역할도 배우지 못한 채로 우리가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그런 상태에서 또 아이를 키우게 된단 말이죠. 그 무지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거냐면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니까 부모가 제 틀에 제 자식을 딱 끼워 맞춰버리는 거예요. 좀 비약해서 말하자면 그건 부모가 자식을 안 보고 자기를 본다는 거거든요. 그러니 부모가 자식이 무엇을 좋아하고, 또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어떻게 잘 알 수가 있겠어요. 다만 저의 경우 좀 달랐던 것이 애나 저나 꿈이 축구였잖아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잖아요. 좋은 시범은 백 번의 설명보다 낫다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이보다 먼저 운동장에 나와 더 많이 뛰는 일이었어요. _「가정」
그림책 활동수업
학교도서관저널 / 김혜진 (지은이) / 2019.06.12
16,000

학교도서관저널소설,일반김혜진 (지은이)
그림책 학교 시리즈 2권. 그림책 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 매체에 그림책 서평을 쓰는 그림책 전문가가 알려 주는 그림책 독후 활동집. 주제별로 엄선한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하고, 그림책을 읽고 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소개한다. 연간 일정에 맞추어 월별로 구성하여 학교 행사나 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10년 이상의 경험을 살려 색다른 그림책 읽기와 활동 방법을 알려 준다.『내가 책이라면』은 책의 입장에서 책이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짧은 글과 글을 잘 표현한 그림은 재미를 더합니다. 이 책은 아버지가 글을 쓰고 아들이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저학년 아이들은 그림을 위주로 보고 고학년이나 청소년 이상이라면 책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며 토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그림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천천히 읽어 주고 표지에서 내지로 이어지는 구성을 눈여겨보도록 합니다. 조금 뭉개진 듯 보이는 그림은 석판화를 이용한 기법인데, 다른 그림책과 비교하며 그림 기법을 알려 주세요._ 놀라운 책 이야기 실제 남극을 여행한 작가의 체험담에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으로 만들어진 『소피스코트 남극에 가다』는 남극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를 보여 주고 체험하게 해 줍니다. 쇄빙선을 탄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라 표지를 부서진 남극 얼음이 떠다니는 듯 꾸민 것도 재미있어요. 표지에서부터 할 이야기가 정말 많은 이 책은 중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할 것입니다. 남극에 관한 구체적인 예와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과 풍부한 사진이 잘 어우러진 책이지요._ 8월 | 기후 변화와 빙하, 극지방에 사는 동물들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시작 부분에서 고향을 찾을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추석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의 즐거운 한때와 각종 음식과 풍습들, 자식들 생각에 새벽잠 설치며 준비하는 할머니의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속표지의 그림에서부터 마지막 뒤표지 그림까지 추석의 정취를 한껏 보여 줍니다. 그림을 천천히 읽어 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_ 9월 | 곡식과 수확의 기쁨,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스토리텔링 수학
해나무 / 토머스 리싱거 지음, 전대호 옮김 /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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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무소설,일반토머스 리싱거 지음, 전대호 옮김
제목과 부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수학의 공식과 과정들을 설명하기 위해 어려운 수식을 사용하지 않고 재미있는 상황과 이야기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수학은 우리의 오해와는 달리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학문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 전화기는 수학의 결과를 이용한 것이고, 하다못해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한 뒤, 친구들과 밥값을 나누어 내는 것에도 수학이 들어있다. 우리는 항상 이런저런 방식으로 수학을 하고 있다. 식당이나 주유소에서 수학을 써먹기도 하고,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전화를 걸 때 별다른 생각 없이 수학의 결과를 이용하기도 한다. 매달 예외 없이 세금을 낼 때도 수학의 결과에 시달려야 한다. 우리는 도처에서 수학을 만난다. 수학은 구름 속 어딘가에 추상적으로 떠 있는 게 아니라 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쓰인다.”프롤로그 1장 워밍업! - 몸 풀기 수학 게임 - 요일 맞히기 게임 - 마법의 사각형, 마방진 만들기 - 마방진의 정수를 제대로 배워보자 - 열일곱 마리의 낙타를 분배하라 2장 방정식을 알면 미지의 X가 보인다 - 방정식의 계산 - 누가 더 빨리 걸을까? - 수도 요금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법 - 나이 알아맞히기 놀이 - 방정식의 다양한 형태 3장 공식을 알면 계산이 빨라진다 - 생활 속 다양한 공식들 - 가우스가 발명해낸 독창적인 공식 -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캔 쌓기 - 어마어마한 거듭제곱의 합 - 정기예금의 최종 지급액은? 4장 논리를 알면 관계가 보인다 - 명제와 명제의 부정 - 그 남자들과 그 여자의 삼각관계 - 어느 중년 부부의 대화 - 자기 지칭 명제, 논리의 잘못된 사용 5장 수학을 알면 우주여행도 두렵지 않다- 피타고라스 정리와 도형의 합동 - 직각삼각형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 비율을 알면 각도도 알 수 있다 - 평범한 사람도 수학을 할 수 있다 옮긴이의 말무조건 외우는 암기식 수학은 이제 그만! 공식 하나를 이해하는 데에도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이야기로 이해하는 수학 기본 개념 따라잡기 요즘 사회 전반을 선점하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이다. 스토리텔링은 전하고자 하는 바/목적하는 바를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여 듣는 이를 설득시키는 것으로 홍보나 마케팅의 영역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구사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상품을 팔 때뿐만이 아니라, 어려운 공부를 해야 할 때에도 스토리텔링이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무작정 암기만 해서 머릿속에 꾹꾹 정보를 눌러 담지 말고, 하나의 정보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만들어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스토리텔링 수학-이야기로 이해하는 수학의 원리』는 제목과 부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수학의 공식과 과정들을 설명하기 위해 어려운 수식을 사용하지 않고 재미있는 상황과 이야기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수학은 우리의 오해와는 달리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학문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 전화기는 수학의 결과를 이용한 것이고, 하다못해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한 뒤, 친구들과 밥값을 나누어 내는 것에도 수학이 들어있다. 우리는 항상 이런저런 방식으로 수학을 하고 있다. 식당이나 주유소에서 수학을 써먹기도 하고,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전화를 걸 때 별다른 생각 없이 수학의 결과를 이용하기도 한다. 매달 예외 없이 세금을 낼 때도 수학의 결과에 시달려야 한다. 우리는 도처에서 수학을 만난다. 수학은 구름 속 어딘가에 추상적으로 떠 있는 게 아니라 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쓰인다.” _ 프롤로그에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만 알면 이해할 수 있는 책! 이 책에는 복잡한 공식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스토리텔링으로 말하는 수학의 예는 이런 식이다. 분수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낙타 열일곱 마리를 분배하는 현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1차, 2차 방정식의 식을 만들고 답을 구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수도 요금을 공평하게 내기 위한 이웃 간의 머리 굴리기라는 상황을 설정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명제와 명제의 부정이라는 수리논리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삼각관계에 빠진 세 남녀의 진심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 피타고라스 정리와 직각, 비율을 통해 각도를 알아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위해서는 SF영화 의 주인공들이 우주여행을 하는 상황을 설정해 이야기를 전개한다. 사실 정말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라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긴 이야기들이 오히려 필요 없는 부연설명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옮긴이에 따르면 이 책은 ‘진정한 초보 아마추어 수학자’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점수를 받기 위해 공부하는 수학에 지친 학생들에게 수학이란 결국 차근차근 논리를 밟아가며 곰곰이 생각하는 절차의 학문, 사고의 학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쓰인 책이다. 원제는 (당신이 수학을 할 수 있나 내기해봅시다). “이 책의 저자는 독자가 수학 그 자체에서, 아주 쉬운 수학 그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라는 입담 좋은 교수다. 이런 사람에게 수학을 배웠더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든다. 이 책은 거의 기계가 된 학생들의 반성을 유도하고, 기계가 아니라 사람을 가르치고 싶은 선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기계이기를 거부하여 수학에 등을 돌린 생활인들에게 의외의 입맛을 돋우어 줄 만하다. 수학이란 게 별것 아니라 그저 곰곰이 따져보는 일이며 그 일이 참 재미있다는 사실, 수학의 천재 가우스도 전적으로 동의할 이 사실을 수를 셀 정도의 지적 능력만 갖춘 모든 사람에게 일깨워줄 만한 책이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소설쓰기의 모든 것 1~5권 세트 (전5권)
다른 / 낸시 크레스, 제임스 스콧 벨, 론 로젤, 글로리아 켐튼 (지은이), 박미낭, 김율희, 송민경, 김진아 (옮긴이) / 2018.11.26
125,000원 ⟶ 112,500원(10% off)

다른소설,일반낸시 크레스, 제임스 스콧 벨, 론 로젤, 글로리아 켐튼 (지은이), 박미낭, 김율희, 송민경, 김진아 (옮긴이)
2012년 시리즈 완간 이후 '가장 실질적인 소설 작법서', '창작의 기본기를 명쾌하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가이드북'으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쓰기의 모든 것>(전5권) 개정판을 펴낸다.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일부 오류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인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아마존 스테디셀러로 지난 십여 년간 영미권 작가 지망생들에게 최고의 작법 가이드북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초판 출간 직후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글쓰기 교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여러 글쓰기 모임과 소설창작 수업의 교재로 활용되어왔다. 소설창작의 A부터 Z까지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작가를 위한 가장 알찬 추천도서로 입소문을 탔다. 각 권마다 플롯, 묘사, 인물과 시점, 대화, 고쳐쓰기 등 한 가지 주제를 깊이 파고들고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는 리뷰가 많았다. 무엇보다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전 연습을 풍부하게 수록해 기존의 어떤 작법서보다도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이러한 독자들의 지속적인 호응에 힘입어 편집과 구성, 디자인을 가다듬었다.<소설쓰기의 모든 것 1: 플롯과 구조> 1장 플롯: 공식을 따라야 할까? 플롯에 대한 생각들 | 이야기의 힘 | 플롯의 기본 원리 | 플롯의 유형은 얼마나 많을까? | 순수소설의 플롯과 대중소설의 플롯 | 틀에 박힌 글이 되지 않으려면 | 장면 선택은 신중하게 2장 구조: 플롯을 엮는 힘 3막 구조는 여전히 효과적이다 | 시련과 관문이 없으면 구조도 없다 | 구성 요소 배열해서 구조 만들기 | 눈으로 보는 3막 구조 3장 아이디어: 샘솟는 아이디어를 위해 내면을 들여다보자 | 아이디어를 쏟아내자 |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스무 가지 방법 |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법 | 피라미드 공식으로 하는 아이디어 평가 | 소설 『미드나이트』 연구 4장 소설의 시작: 강렬한 인상을 심자 처음부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 | 인물을 통해 독자와 유대감을 쌓자 | 중간까지 멈추지 않고 읽게 만들려면 | 두 가지 사례를 통해 보는 좋은 시작 | 베스트셀러 소설의 도입부 5장 소설의 중간: 긴장감을 놓치면 안 된다 죽음은 가장 강력하다 | 적대자의 핵심 요소 | 갈등을 일으키는 행동과 반응 | 독자가 2막에서 멈추지 않게 하려면 | 소설의 중간 부분에 활력을 넣는 방법 | 비만에 걸린 중간 부분 다듬기 6장 소설의 결말: 끝이 좋아야 완벽하다 결말은 완벽한 승리로 끝나야 한다 | 결말은 놀라움을 안겨야 한다 | 어떤 결말을 지을 수 있을까? | 느슨하게 연결된 부분을 엮자 | 여운이 남는 마지막 쪽 쓰기 | 서둘러 끝맺지 않기 7장 장면: 소설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 장면이란? | 장면을 구성하는 네 가지 | 장면을 빛나게 하는 기술 | 강약 조절로 플롯의 균형을 잡자 8장 복합 플롯: 복잡함 속에서 단순한 아름다움을 주제를 발전시키자 | LOCK 체계와 3막 구조로 장편소설 쓰기 | 마법 같은 병렬 플롯 | 구조와 형식으로 생기는 복합성 9장 플롯 속의 인물: 인물 변화가 훌륭할수록 플롯도 훌륭하다 인물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 『크리스마스 캐럴』 스크루지의 인물 변화 | 인물은 각성하거나 깨달아야만 할까? | 한눈에 보는 인물 변화표 10장 구성: 개요를 미리 짜는 게 좋을까? 개요를 잡을까? 잡지 말까? | 개요를 잡지 않고 소설을 쓴다면 | 개요를 잡고 소설을 쓴다면 11장 수정: 글쓰기는 결국 고쳐쓰기다 초고를 완성하는 법 12장 플롯 유형: 아홉 가지 주요 유형 탐색 플롯: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 | 복수 플롯: 계획은 치밀하게 | 사랑 플롯: 행복하거나 슬프거나 비극이거나 | 모험 플롯: 결국에는 인물 변화 | 추적 플롯: 주인공과의 동일시부터 | 저항 플롯: 신념을 지키는 인물 | 외톨이 플롯: 두 가지 선택의 기로 | 권력 플롯: 흥망성쇠 이야기 | 알레고리 플롯: 모두 3막 구조 13장 문제별 맞춤 처방: 글쓰기의 연금술 문제 1: 재미없는 장면 | 문제 2: 부적절한 회상 | 문제 3: 샛길로 빠짐 | 문제 4: 플롯에 억눌리는 인물 | 문제 5: 지루함 | 문제 6: 일시 정지 14장 도구 상자: 플롯과 구조를 위한 보여주기와 말하기 | 드라마의 기교 | 플롯 일기 | 총을 든 사나이 | 2장 먼저 쓰기 | 뒤로 물러서기 기술 | 예상 깨기 | 구성 훈련 | 장총의 규칙 뒤집기 | 버펄로 기술 | 작가 노트 | 장르별 플롯 짜는 법 부록 Ⅰ ‘플롯과 구조’ 핵심 정리 부록 Ⅱ 뒤표지 문구 쓰는 법 <소설쓰기의 모든 것 2: 묘사와 배경> 1장 묘사와 배경: 왜 중요할까? 기법과 문체, 배울 수 있을까? | 기법, 구성, 집필의 3요소 | 독자를 배경 속에 들어오게 하려면 | 소설을 관통하는 묘사와 배경 | 마무리: 독자를 초대하는 마법 2장 세부 사항: 어떻게 수집할까? 저장고를 만들자 | 일상의 모든 것에 주목! | 세부 사항을 수집하는 법 | 메모의 기술 | 수첩은 항상 가까이에 | 누구나 아이러니를 기대한다 | 작가 일지와 일기 활용법 | 마무리: 작가의 마음속 세계 3장 글쓰기 도구: 올바른 사용법 수식어,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 | 문장 부호, 어떤 역할을 할까? | 비유, 무슨 효과가 있을까? | 의성어, 문장 속에 넣자 | 변주는 좋고 반복은 나쁘다 | 회상, 뒷이야기, 후일담의 효과 | 복선, 앞일을 엿보는 단서 | 문장과 문단 길이로 효과 주기 | 마무리: 절제와 균형 4장 보여주기와 말하기: 소설 쓰기의 절대 법칙 보여주기와 말하기의 차이 | 언제 보여주고, 언제 말해야 할까? | 이미 보여준 것은 다시 말하지 말자 | 마무리: 직관적 과정 5장 감각적 묘사: 오감과 직감을 다루는 솜씨 오감을 이용해 묘사하는 법 | 시각, 후각, 촉각, 미각, 청각, 그리고 직감 | 마무리: 다양한 자극이 살아 있는 글 6장 인물 묘사: 살아 숨 쉬는 인물 그리기 생명이 있는 인물을 위해 | 신체 묘사 잘하는 몇 가지 방법 | 실존 인물을 토대로 묘사하기 | 가끔은 인물 스스로 묘사하게 만들자 | 대화를 통한 인물 묘사법 | 인물의 동기를 그리려면 | 인물의 기분을 그리려면 | 인물의 약점을 그리려면 | 전형적인 인물은 대개 나쁘다 | 마무리: 인물은 소설 속에 산다 7장 시대와 장소: 소설의 닻을 내리는 도구 그럴듯한 배경은 어떻게 만들까? | 큰 그림과 작은 그림 | 날씨와 지형 묘사는 필수! | 비현실적인 배경을 그릴 때의 핵심 | 안식처 같은 배경 | 액자식 구성의 효과 | 마무리: 현장감과 몰입 8장 장르별 묘사: 역사소설부터 스릴러소설까지 작가의 관점으로 읽고 또 읽자 | 역사소설, 사실을 뺀 허구가 핵심 | 미스터리소설, 중요한 건 범죄가 아닌 인물 | SF·판타지소설, 기발하지만 공감되게 | 서부소설, 거칠고 자유로운 정신 | 로맨스소설, 신체 묘사에 공들일 것 | 공포·스릴러소설, 복선과 단순함 | 마무리: 다양한 장르 섭렵 9장 전개: 묘사와 배경을 통한 진전 주제를 부각하는 법 | 분위기를 드러내는 법 | 갈등을 심화하는 법 | 마무리: 묘사와 배경 그리고 작가의 문체 10장 효과: 마술 같은 비법 현실 바꾸기 | 완벽한 제목 짓기 | 독자를 사로잡는 첫 문장 쓰기 | 큰 배경 안에 작은 배경 만들기 | 자신만의 문체와 여운 남기기 | 마지막 체크리스트 | 마무리: 커튼 뒤에 숨어 있는 작은 사람 11장 정도: 모자라지도 않고 지나치지도 않게 무엇이 군더더기일까? | 가장 좋은 묘사는 묘사를 하지 않는 것 | 마무리: 알맹이만 남기고 쭉정이는 버리자 12장 과정: 글쓰기 단계별 묘사와 배경 아이디어 단계에서 | 개요 작성 단계에서 | 집필 단계에서 | 수정 단계에서 | 의견 수렴 단계에서 | 완성 단계에서 부록 ‘묘사와 배경’ 핵심 정리 <소설쓰기의 모든 것 3: 인물, 감정, 시점> 1장 인물 유형: 등장인물을 모으자 나 자신을 인물로 만들기: 나는 믿을 만한 소식통 | 아는 사람을 인물로 만들기: 당신의 영혼을 빌려도 될까요? | 모르는 사람을 인물로 만들기: 작은 불씨로 인물 탄생 | 상상력으로 인물 만들기: 상상의 나래 펴기 | 주연과 조연 그리고 배경으로서의 인물 | 인물 선택! 오디션의 기준은? |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인물마다 짧은 일대기를 쓰자 | 독자의 눈으로 보기 | 마무리: 등장인물 구성 2장 인물 소개: 첫인상이 중요하다 이름에 담긴 암시와 함정 | 호칭을 통한 관계 보여주기 | 겉모습은 인물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기준 | 인물의 눈으로 다른 인물 묘사하기 | 사회경제적 맥락으로 보는 인물의 겉모습 | 집을 보면 인물도 보인다 | 나와 전혀 다른 사람을 그릴 때 | 너무 단조로워도 너무 특이해도 안 된다 | 마무리: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들 3장 인물의 자아: 그는 누구인가? 뒷이야기: 그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 | 동기: 그가 원하는 건 무엇일까? | 독자의 추측에 따라 달라지는 뒷이야기 | 뒷이야기를 넣는 네 가지 방법 | 직접적인 감정 표현 | 가면을 쓰고 있는 감정 표현 | 마무리: 인물의 내면세계 4장 복합적인 인물: 인간은 단순하지 않다 가치, 욕망, 그리고 내면의 동요 | 엇갈리는 욕망을 그릴 때 | 선택을 극화해 보여주는 법 | 대화로 내면의 갈등 보여주는 법 | 설명, 어떻게 해야 좋을까? | 엇갈리는 감정을 그릴 때 | 개연성 없는 모순이 있을 때 | 마무리: 복합적인 인물이 흥미롭다 5장 인물 변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유형 1. 변하지 않는 인물: ‘나는 나다’ | 유형 2. 동기만 변하는 인물: ‘세상은 움직이는 과녁이다’ | 유형 3. 성격만 변하는 인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 유형 4. 성격도 동기도 변하는 인물: ‘나는 지금 누구이고 무얼 원하는가? | 동기, 어떻게 그릴까? | 동기와 인물 변화를 동시에 그리는 비법 | 마무리: 인물의 목표 그리고 감정의 변화 6장 장르소설의 인물: 섹시한 연인에서 외계인 선장까지 로맨스소설 1: 특별한 사랑법 | 로맨스소설 2: 개성이 있는 사랑 | 미스터리소설 1: 괴짜가 넘친다 | 미스터리소설 2: 탐정의 직업은? | 스릴러소설과 서부소설 1: 주인공(영웅)의 요건 | 스릴러소설과 서부소설 2: 적대자(악당)의 문제 | SF소설과 판타지소설 1: 상상 속 정원과 두꺼비 | SF소설과 판타지소설 2: 아웃사이더 | 마무리: 장르소설의 인물 7장 재미있는 인물: 웃기지 못하면 꽝! 웃기는 건 사람마다 다르다 | 개연성보다 중요한 과장 | 작가의 세계관을 반영하는 조롱 | 깜짝 놀라 웃게 만드는 반전 | 결국 문제는 분위기 | 마무리: 재미있는 인물 8장 대화와 생각: 감정 표현의 기술 내가 말하는 것이 바로 나다 | 성격 외에 인물의 말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 소설 속 대화 vs 현실 속 대화 | 부사로 표현하는 어조 | 욕설, 감탄사, 비속어, 그리고 사투리 | 인물이 감정을 터트릴 때 | 감정을 터놓을 상대 | 생각은 자신과의 대화다 | 감정적인 대화에서 흔히 빠지는 함정 | 마무리: 감정적인 대화와 생각 9장 감정 암시: 은유와 상징 그리고 감각적 묘사 단순 은유: 숨은 광석 캐내기 | 확장 은유: 감정 켜켜이 쌓기 | 상징 1: 초월적 대상 | 상징2: 추상적 개념 | 인용: 감정 빌리기 | 감각적 묘사: 강렬한 감정 | 마무리: 은유, 상징, 감각적 묘사 10장 특별한 감정: 사랑, 싸움, 죽음 앞에서 사랑에도 개성은 있다 | 복잡한 인물들의 복잡한 사랑 | 사랑을 설명하면 차원이 달라진다 | 사랑 고백 장면을 쓰는 법 | 섹스 장면, 얼마나 생생해야 할까? | 말다툼부터 혈투까지 싸움의 기본 | 몸싸움 장면을 그릴 때 | 죽음, 인물의 최후를 묘사하는 법 | 죽어가는 사람의 시점에서 본 죽음 | 수다스럽게 죽는 인물은 없다 | 마무리: 사랑, 죽음, 섹스, 그리고 싸움 11장 좌절감: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 좌절감에 빠진 인물의 반응 | 좌절이 플롯을 만든다 | 좌절감도 순수한 감정은 아니다 | 좌절에 대한 반응은 한결같지 않다 | 마무리: 좌절감에 빠진 인물 12장 시점: 누구의 감정을 따라갈까? 주인공 vs 시점인물: ‘누가 주연이지?’ | 시점인물 선택: ‘오직 그의 눈으로만 본다’ | 다른 눈, 다른 이야기 | 시점은 몇 개가 적당할까? | 마무리: 시점에 대한 연구 13장 1인칭 시점: 나는 본다 1인칭 시점에 내재된 문제점 | 1인칭 시점에서의 묘사와 행동 | 1인칭 시점에서의 생각과 설명 | 피해야 할 1인칭 시점의 문장 | 목소리는 1인칭 시점의 핵심 | 1인칭 시점에서의 거리감 조절 | 1인칭 인물을 믿을 수 없다면? | 화자가 여럿? 1인칭 다중 시점 | 1인칭 시점에서의 작가의 존재 | 마무리: 1인칭 시점 서술 14장 3인칭 시점: 그를 본다 3인칭 근거리 시점: ‘그는 내게 비밀이 없다’ | 3인칭 원거리 시점: ‘그가 가는 걸 봤다’ | 3인칭 중거리 시점: ‘그는……’ | 거리 이동은 매끄럽게 | 거리가 정말 중요할까? | 3인칭 다중 시점: 여러 각도에서 본 이야기 | 절정에서 시점인물은 누구여야 할까? | 3인칭 다중 시점을 위한 구조 설계 | 프롤로그, 에필로그, 별장 | 어떤 구조가 적합할까? | 마무리: 3인칭 시점 15장 전지적 작가 시점: 작가는 신이다 고전은 전지적 작가 시점 | 메타픽션에 최적인 전지적 작가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의 장단점 | 전지적 작가 시점을 잘 쓰려면 |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 | 마무리: 전지적 작가 시점 16장 비평가: 작가의 네 번째 페르소나 이 모든 것을 동시에 적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 자신의 직관을 믿자 | 작가의 네 번째 페르소나, ‘비평가’ | 외부의 독자와 비평가에게 도움받기 | 글쓰기 강좌 또는 작가 모임 | 글쓰기를 즐기려면 | 마무리: 첫 독자와 비평가 부록: ‘인물, 감정, 시점’ 핵심 정리 <소설쓰기의 모든 것 4: 대화> 1장 대화의 목적: 내면의 목소리 목적 1: 인물의 성격과 동기를 드러낸다 | 목적 2: 소설의 분위기를 만든다 | 목적 3: 갈등을 심화한다 | 목적 4: 긴박감과 긴장감을 일으킨다 | 목적 5: 장면의 속도를 높인다 | 목적 6: 배경과 뒷이야기를 알린다 | 목적 7: 주제를 전달한다 2장 대화 쓰기가 두려운 이유: 인물이 말이 없다면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는 걸까? 3장 다양한 대화: 소설에 따라 어울리는 분위기 찾기 환상적인 대화: 감정이 깃든 | 중의적인 대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 설명적인 대화: 늘어지지 않도록 | 미심쩍은 대화: 위험의 징조가 보이는 | 숨 막히는 대화: 긴장감이 핵심 | 도전적인 대화: 자극과 충격을 주는 | 무검열 대화: 떠오르는 대로 4장 대화의 기능: 반드시 이야기를 전개할 것 기능 1: 플롯을 전개한다 | 기능 2: 새로운 정보를 밝힌다 | 기능 3: 새로운 장애물을 드러낸다 | 기능 4: 긴장감을 고조한다 | 기능 5: 주제를 심화한다 | 기능 6: 인물의 변화를 보여준다 | 기능 7: 목표를 드러낸다 | 기능 8: 인물의 사회적 배경을 만든다 5장 대화, 서술, 행동: 소설 구성의 3요소 대화, 서술, 행동을 왜 엮어야 할까? | 행동에 대화 엮는 법 | 대화에 서술을 엮는 법 | 대화, 서술, 행동 한꺼번에 엮는 법 | 엮지 말고 하나로만 써야 할 때가 있다 | 대화, 서술, 행동의 리듬 찾기 6장 대화와 말투: 인물의 동기를 전하는 에니어그램의 아홉 가지 성격 유형으로 보는 인물의 대화법 |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소설 쓰기 7장 대화와 배경: 장소를 드러내는 대화 쓰기 배경 파악 전에 인물 파악이 먼저 | 초반에 배경을 설정하자 | 세부 사항은 너무 많아도 금물 | 배경의 세부 사항을 십분 활용하는 법 | 대화로 배경 묘사하는 법 | 개성 있는 말투로 배경을 알릴 수 없을까? | 다양한 장르, 다양한 배경 | 배경 서술을 대화에 엮는 법 | 배경을 합치는 방법 8장 대화의 속도: 빠르게 갈까, 느리게 갈까? 이야기 속도는 어떻게 조절할까? | 대화로 이야기에 가속도 올리는 법 | 속도 높이기: 감정이 있어야 전개가 빠르다 | 속도 늦추기: 말이 느린 인물과 합리적 대화 | 장면과 이야기를 통제하기 위해 | 대화 속도가 적당한지 어떻게 알까? 9장 대화와 갈등: 긴박감과 긴장감 조이기 갈등 없는 이야기, 대화 없는 갈등은 없다 | 긴박감으로 시작하는 대화 장면 | 긴박감에도 정도가 있다 | 갈등은 긴박감 넘치는 대화의 핵심 | 긴박감을 높이는 몇 가지 방법 10장 대화와 감정: 분위기로 가득한 장면 감정으로 분위기 설정하는 방법 | 사랑: 인물은 두려움도 함께 느낀다 | 분노: 저마다 표현 방법이 다르다 | 두려움: 긴박감이 사방에 넘친다 | 기쁨: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 슬픔: 신파로 빠지지 않도록 | 평온: 장면에 드러나는 또 다른 감정 | 연민: 극적인 효과와는 거리가 먼 감정 11장 대화와 개성: 현실감 있는 말투 말을 더듬는 인물 | 말이 빠르고 많은 인물 | 말이 느린 인물 | 아기처럼 말하는 인물 | 낮은 목소리를 내는 인물 | 신중하게 말하는 인물 | 고수처럼 말하는 인물 | 툭하면 사죄하는 인물 | 방어하는 인물 | 산만하게 말하는 인물 | 특정 부류의 말투를 쓰는 인물 | 큰 소리로 말하는 인물 | 거칠게 말하는 인물 12장 대화와 내용: 흔히 저지르는 실수 이름을 자꾸 불러야 할까? | 형용사, 부사, 지문을 남발하지 말자 | 리듬이 끊긴 대화 | 대화가 언제나 최선일까? | 연설은 지루하다 | 하품이 나오는 지루한 대화 | 대화에서 문법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 반복은 군더더기일 뿐 13장 대화 정리: 구두점과 지문 그리고…… 리듬을 만드는 구두점 찍기 | 문단에 대화 끼워 넣는 법 | ‘말했다’라는 지문 대신에 행동을 | 부적절한 지문이란? | 지문의 위치는 중요하다 | 전화로 주고받는 대화 쓰는 법 | 유머가 넘치는 대화 | 침묵의 중요성 14장 대화 쓰기 지침: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 대화를 쓸 때 해서는 안 되는 것 | 대화를 쓸 때 해야 하는 것 15장 대화와 교감: 변화를 일으키는 대화 독자에게 즐거움을 주자 | 독자에게 새로운 것을 알려주자 | 독자를 놀라게 하자 | 독자를 인정하자 | 독자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자 | 독자에게 도전하자 | 독자를 독려하자 부록: ‘대화’ 핵심 점검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 1장 편집: 스스로 고치고 다듬자 작가의 벽에 가로막혔다면 | 어떤 이야기를 쓸까? | 창의성과 마케팅 | 소설에도 공식이 있을까? | 초고를 쓸 때 2장 인물: 모든 소설은 인물이 이끈다 주인공의 세 가지 유형 | 잊지 못할 인물에게는 용기, 재치, 매력이 있다 | 인물의 태도를 어떻게 드러낼까? | 반전이 없는 인물은 지루하다 | 인물의 외모는 얼마나 묘사해야 할까? | 인물의 내면은 어떻게 드러낼까? | 클리셰로 가득한 단역은 그만 | 적대자는 결정적인 감정을 만든다 3장 플롯과 구조: 매력적인 플롯이란? LOCK 체계: 소설의 필수 요소 네 가지 | 3막 구조의 기초 | 신화의 구조, 영웅의 여정 | 신화 구조를 활용하자 | 다양한 플롯 유형 4장 시점: 누구의 머릿속에 들어갔는가? 전지적 시점: 친밀감이 가장 부족한 시점 | 1인칭 시점: 작가의 목소리를 인물 속에 숨기자 | 3인칭 시점: 한 장면 한 시점이 좋다 | 영화적 시점: 생각을 알 수 없다 | 시점 규칙의 예외 5장 장면: 견고한 소설을 위해 장면의 기능 | 행동 장면: 목표와 결과가 있다 | 반응 장면: 감정이 먼저다 | 설정 장면: 조심스레 퍼지는 | 약간의 묘미가 필요하다 | 긴장감은 장면의 필수 요소 | 전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 필살기를 쓰자 | 장면에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 요약: 모든 것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 | 회상, 꼭 넣어야 할까? 6장 대화: 말도 곧 행동이다 탁월한 대화의 여덟 가지 필수 요소 | 탁월한 대화를 쓰기 위한 열두 가지 도구 | 대화는 무기가 될 수 있다 | 지문은 얼마나 자주, 어떻게 쓸까? | 물음표와 느낌표 7장 3막 구조의 효과: 시작, 뒤죽박죽, 끝! 독자의 시선을 끄는 시작 | 독자를 붙잡아 두는 중간 | 독자에게 만족을 주는 결말 8장 보여주기 vs 말하기: 무엇이 강렬할까? 지나친 말하기는 게으름의 증거 | 그러나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법 9장 문체와 형식: 뜨겁게 쓰고, 차갑게 고치자 나만의 문체와 형식을 찾으려면 | 잡동사니와 군더더기 10장 배경과 묘사: 생기가 있는, 오감이 있는 배경은 곧 인물이다 | 말하는 세부 사항 | 행동이 있는 세부 사항 | 모든 감각이 있는 장면 | 분위기는 곧 배경음악이다 | 묘사를 덩어리째 집어넣는 실수 | 세부 사항을 활용한 인물 묘사 | 결정적 순간을 묘사하는 법 11장 설명: 삭제의 기술 먼저 ‘무엇’과 ‘누구’를 결정한다 | 대화로 설명하자 12장 주제: 인물보다는 덜 중요한 소설의 주제란? | 수많은 메시지 vs 단 하나의 메시지 | 주제는 촘촘히 엮을 것 | 대화 속에 주제를 엮을 때 | 내적 독백: 은밀하게 정직하게 | 주제를 드러내는 은유, 모티프, 상징 | 소설 전체에 깊이를 더하는 여운 | 우리는 왜 쓰는가? 13장 고쳐쓰기의 철학: 장난스럽게, 그러나 진지하게 고쳐쓰기를 즐기는 작가 | 장기적 관점의 중요성 | 장난스럽게, 그러나 진지하게 | 고쳐쓰기에 필요한 자세, 그리고 기법 14장 고쳐쓰기 전에: 초고를 쓰면서 고치면 안 될까? 전날 쓴 글은 빠르게 고치자 | 중간중간 물러서기 기법 | 일기, 고쳐쓰기의 기록 | 고쳐쓰기에 쓸 수는 도구 15장 고쳐쓰기의 시작: 첫 통독 1단계: 휴식 | 2단계: 사전 준비 | 3단계: 원고 출력 | 4단계: 읽기 전 준비 | 5단계: 읽기 | 6단계: 분석 | 7단계: 고쳐쓰기 16장 고쳐쓰기 최종 점검 인물 점검 | 플롯 점검 | 시작 부분 점검 | 중간 부분 점검 | 결말 부분 점검 | 장면 점검 | 설명 점검 | 문체, 형식, 시점 점검 | 배경과 묘사 점검 | 대화 점검 | 주제 점검 | 마지막 윤문 마치며: 설명할 수 없는 속임수소설쓰기의 하나부터 열까지! 작가 지망생을 위한 가장 알차고 명쾌한 가이드북 ★ 아마존 스테디셀러 ★ “소설쓰기의 바이블 같은 책. 이론부터 실전까지 전부 녹아 있다.” (알라딘 독자평) “가끔 내가 뭔 짓을 하고 있나 싶을 때마다 이 책을 펴고 답을 구할 수 있었다.” (예스24 독자평) “글쓰기가 막연했는데 조금 접근이 쉬워진 느낌이다.” (교보 독자평)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펴낸 개정판 풍부한 이론과 실전, 다양한 예문, 생생한 조언 소설 작법에 관한 가장 알차고 친절한 지침서 2012년 시리즈 완간 이후 ‘가장 실질적인 소설 작법서’, ‘창작의 기본기를 명쾌하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가이드북’으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쓰기의 모든 것>(전5권) 개정판을 펴낸다.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일부 오류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인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아마존 스테디셀러로 지난 십여 년간 영미권 작가 지망생들에게 최고의 작법 가이드북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초판 출간 직후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글쓰기 교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여러 글쓰기 모임과 소설창작 수업의 교재로 활용되어왔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소설창작의 A부터 Z까지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작가를 위한 가장 알찬 추천도서로 입소문을 탔다. 각 권마다 플롯, 묘사, 인물과 시점, 대화, 고쳐쓰기 등 한 가지 주제를 깊이 파고들고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는 리뷰가 많았다. 무엇보다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전 연습을 풍부하게 수록해 기존의 어떤 작법서보다도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이러한 독자들의 지속적인 호응에 힘입어 편집과 구성, 디자인을 가다듬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작법서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 전5권 개정판 출간 “소설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아름다운 작법서!”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 “소설을 쓰려면 작법서 중 <소설쓰기의 모든 것>은 꼭 읽어보시길.” “작가 지망생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 “모든 작법서의 바이블.” “왜 진작 읽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좋다. 덕분에 글쓰기에 용기가 생겼다.” “한 권마다 하나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소설쓰기’라는 본래 의도에 충실하다.” 출간 즉시 작가 지망생과 글쓰기 교사 등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추천을 받은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의 개정판이다.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일부 오류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가다듬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모든 초보 작가를 위한 작법서다. 소설은 결코 영감과 열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누구나 소설가가 되는 건 아니다. 소설가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소설을 쓰는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일 수 있다. 알다시피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 이야기를 꾸미는 그 독특한 전개가 새로울 뿐”이다. 편집자와 독자, 비평가를 사로잡는 기술은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이 기술을 알고 나면 자유자재로 자신의 색깔을 만들 수 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이러한 색깔을 찾아내기 위해 잠 못 이루는 미래의 작가들을 위해 소설쓰기의 기술과 노하우를 망라했다. 최고의 글쓰기 교사들에게 배우는 ‘소설’, ‘창작’에 대한 모든 것 풍부한 실전 연습, 다양한 예문, 생생한 조언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베스트셀러를 여러 권 발표한 소설가이자 소설창작 강의를 오랫동안 해온 교사들이 각 권을 집필했다.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소설을 써온 내공과 수많은 작가 지망생의 습작소설을 수년간 지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살아 있고 실질적인 정보만을 다루었다. 특히 초보 작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그들이 쉽게 겪는 좌절에 대해 핵심을 찌르는 지적과 진심 어린 위로를 함께 건넨다. 무엇보다 다양한 예문과 실전 연습, 핵심 정리가 수록되어 있어 혼자서도 소설쓰기의 과정을 익힐 수 있다. 1권 ‘플롯과 구조’는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드는 비법을, 2권 ‘묘사와 배경’은 독자를 소설 속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3권 ‘인물, 감정, 시점’은 흥미롭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을 창조하는 마법을, 4권 ‘대화’는 입체적이고 긴박감 넘치는 대화를 쓰는 기술을, 5권 ‘고쳐쓰기’는 효과적인 퇴고를 하는 체계적인 과정을 다룬다. 글쓰기가 막연해질 때마다, 작가의 벽에 부딪혀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할 때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를 펼쳐보며 다시금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1: 플롯과 구조> ‘플롯’을 만들기 전에는 그저 막연한 생각만 있을 뿐이다 어떤 작가들은 소설을 쓰기 전에 머릿속에서 이야기를 전부 만든다. 반면 어떤 작가들은 매일매일 컴퓨터나 종이를 앞에 두고 자유로운 영혼이 불러주는 대로 이야기를 받아 적는다. 물론 그 중간에 속한 작가들도 있다. 그러나 그 어떤 부류의 작가든 원고를 다 완성하고 난 뒤에는 플롯이 생긴다. 형편없거나, 엉성하거나, 말도 안 되거나, 간혹 빼어날 수도 있다. 어떠하든 간에 플롯은 생긴다. 바로 작가의 눈앞에! 플롯의 역할은 독자와의 교감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야기의 힘으로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시키는 것. 플롯은 이를 가능케 하는 강력한 기준선이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만드는 힘은 이야기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드는 비법 극적인 인물, 강렬한 사건, 창의적인 스토리는 우연히 또는 운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훌륭한 작가는 자신에게 필요한 글쓰기 기술을 열정적으로 배워 상상력과 경험의 깊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1: 플롯>의 저자 제임스 스콧 벨은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드는 비법, 곧 플롯과 구조를 창조하는 방법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알려준다. 플롯을 만드는 공식을 따라야 하는지, 개요를 미리 짜는 게 좋은지에 대한 기초적인 의문에서부터 베스트셀러의 도입부 분석, 인물 변화표를 작성하는 법, 장르에 따른 플롯 유형 등 심도 있는 내용을 아우른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2: 묘사와 배경> 독자를 사로잡는 소설에는 섬세한 ‘묘사’가 있다 묘사와 배경의 중요성은 자동차의 엔진과 같다. 독자가 소설 속 시대와 공간을 알기 전까지 이야기는 진짜로 ‘시작’될 수 없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꾸며진 배경 없이 소설은 멀리 갈 수 없다. 그러므로 작가는 자신이 가진 모든 도구와 기술을 써서 가장 분명하고 명확하게 시대와 공간을 만들어 소설 속에 먼저 만들어놓아야 한다. 배경에 따르는 세부 사항들은 소설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잘만 쓴다면 묘사와 배경은 소설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장소를 넘어설 장소, 시대를 넘어설 시대를 선택하는 방법 <소설쓰기의 모든 것 2: 묘사와 배경>의 저자 론 로젤은 수백 년의 시간과 수천 킬로미터의 공간을 뛰어넘어 독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마술이 필요하고, 그중 필수적인 두 가지가 묘사와 배경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독자를 소설의 배경 속으로 끌어들이는 방법부터 소설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세부 사항을 모으는 법, 오감과 직감을 다루는 법,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걷어내는 방법까지 묘사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3: 인물, 감정, 시점> ‘인물’이 소설의 주제를 드러낸다 이는 불변의 진리다 인물은 모든 소설의 공통분모다. 독자가 어떤 소설을 미친 듯 읽어대는 것은 바로 흥미로운 상황에 놓인 매력적인 인물 때문이다. 특히나 상상에 근거한 문학 작품의 성공은 정교한 플롯보다 인물에 달려 있다. 사실 흥미로운 인물이 없다면 소설이 아니다. 이런저런 이름을 가진 인물이 플롯 사이를 헤집고 다닐 수는 있겠지만 인물에게 생동감이 없다면 역사소설은 역사책이, 미스터리소설은 경찰 조서가, SF소설은 추측성 논문이 되어버릴 것이다. 순수소설은 단연코 읽히지 않을 것이다. 인물이 열쇠다. 작가이자 인물, 그리고 독자가 되는 마법 기억에 남을 만하고 흥미로우면서도 개연성 있는 인물을 창조하고 싶은가?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소설쓰기의 모든 것 3: 인물, 감정, 시점>은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여러 소설쓰기 기술을 소개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 책의 저자 낸시 크레스는 매력적이면서 기억에 남고 개연성 있는 인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알려준다. 등장인물을 모으는 방법에서부터 인물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들, 복합적인 인물의 내면을 그리는 법, 장르소설에 따른 인물 성격,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 다양한 시점의 특징과 문제점을 다룬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4: 대화> ‘대화’가 없는 소설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책을 펼칠 때 독자의 눈은 자연스럽게 여백에 이끌린다. 소설에서 여백은 다름 아닌 대화 때문이다. 즉 독자는 소설을 볼 때 대화에 끌리게 되어 있다. 서로에게 맞장구만 치는 인물들은 지루하다. 쓸데없는 이야기만 나누는 인물들도 지루하다. 생생한 대화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설을 찬란하게 빛낸다. 아울러 작가가 쓴 모든 대화에는 작가의 일부가 들어 있다. 작가가 대화를 쓴다는 건 어떻게 보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소설가로서 어떤 분야에 어울리는지 안다는 것이기도 하다. 대화 쓰기의 지침,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 소설은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러려면 속도를 내야 한다. 작가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 중에서 대화야말로 가장 재빨리 현장감을 줄 수 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4: 대화>의 저자 글로리아 켐튼은 모든 작가에게는 그 나름의 목소리가 있으며 소설에서 대화만큼 이 점이 잘 드러나는 부분도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물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법, 소설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대화를 쓰는 법, 대화의 속도를 조절하는 법, 개성과 현실감 있는 말투를 만드는 법 등 독자가 소설 속 대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모든 방법을 다룬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 최고의 글쓰기는 결국 ‘고쳐쓰기’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도 초고는 별 볼 일 없었다. 수백 번 고친 다음에야 비로소 우리가 아는 그 ‘작품’이 되었다. 무엇을 정하고 뺄지는 작가 스스로 정해야 한다. 정교한 고쳐쓰기가 소설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즉 편집 능력은 소설의 성공 요소를 ‘아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편집 능력을 키우면 글을 쓸 때 시장성 있는 소설을 쓰게 된다. 스스로의 길잡이가 되는 법을 깨닫고 편집자의 눈으로 자신의 원고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작가의 벽에 가로막혔을 때 등불이 되어줄 지침서 많은 초보 작가가 자리에 앉아 원고를 한 장 한 장 읽으며 떠오르는 대로 그리고 보일 때마다 다듬는다. 그래서 고쳐쓰기는 때때로 지옥 같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기말시험을 다시 치르는 것처럼 여겨진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의 저자 제임스 스콧 벨은 이때 필요한 것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고쳐쓰기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스스로 초고를 편집하고 수정하는 방법과 밋밋한 인물과 대화 강화하는 법, 문체와 형식 다듬는 법, 삭제의 기술 등 초보 작가가 소설을 쓰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개괄적으로 다룬다. 프로 작가에게도 이 책은 특정 분야를 복습하고, 기법을 강화하고, 접근법을 재고하는 두툼한 점검 리스트로 유용할 것이다.어떤 작가들은 플롯을 짜다 보면 공식에 따른 진부한 글이 될까 봐 걱정한다. 이들은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다. 왜 공식이 만들어질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플롯 짜기도 마찬가지다. 움이 되는 원리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독창적인 소설을 쓸 수는 없다. 여기에 작가의 향신료, 작가의 기술, 작가의 재능을 덧붙여야 한다. 왜 플롯이 유용한지 알고 나면 자유로워진다. 원리를 익히고 나면 자유자재로 자신의 색깔을 만들 수 있다. _<소설쓰기의 모든 것 1: 플롯과 구조> 35쪽 작가에게 이 세상은 수많은 ‘어쩌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세부 사항 안에 존재한다. 작가라면 언제나 자신 앞을 끊임없이 지나고 있는 엄청난 세부 사항의 행렬에 주목해야 한다. _<소설쓰기의 모든 것 2: 묘사와 배경> 52쪽 때로 어떤 것의 부재가 가장 효과적인 묘사가 될 수도 있다. 플래너리 오코너는 “신의 은총을 보여주는 최선의 방법은 때로 은총의 부재를 묘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자신이 부도덕한 인물을 창조하는 이유라고 했다. 이러한 역설적 접근법은 감각적 세부 사항을 다룰 때 유용하다. _<소설쓰기의 모든 것 2: 묘사와 배경> 178쪽
원, 투, 쓰리~ 수학이 재밌어지는 영어
책속물고기 / 김호정 글, Jimmy kim 감수 /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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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물고기영어교육김호정 글, Jimmy kim 감수
영어몰입교육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실제 미국이나 캐나다 등의 영미권 교과서를 구입하여 직접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들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무리입니다. 모든 학습의 승패는 선행지식에 달려 있는데, 아무런 준비 없이 다짜고짜 교과서부터 구입하여 공부하다간 도통 무슨 말인지 몰라 어려움을 느끼고 일주일도 안 돼 포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 그렇다면 미국 교과서를 배우기 전에 우리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몰입영어를 접하게 해 주면 좋을까요? 저희가 수학을 택한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이에요! 수학이야말로 놀이와 활동을 통해 배우기 안성맞춤인 과목이지요. 주사위도 던지고, 작은 물건들을 잔뜩 모아 더하기 빼기도 하고, 피자를 시켜 똑같이 나누기도 하지요. 게다가 영어 어휘들 중에서 기초 어휘에 속하는 단어들 상당 부분은 수학적 개념에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수학을 영어로 재미있게 배우다 보면 수학 개념도 알고 영어 어휘도 더욱 풍부하게 알 수 있지요. 미국 교과서를 배우기 전에 이 책을 120% 활용하여 우리 아이에게 수학을 영어로 가르쳐 보세요. 영어몰입교육에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더욱 가깝게 느껴질 거예요. 머리말 감수 및 추천의 글 Part 1. 엄마랑 아이랑 즐거운 몰입영어를 위한 궁금증 해결 Chapter 1. 유아영어 고민? 이렇게 해결해요! 유아영어, 언제부터 시작할까요? 엄마가 지도하면 콩글리시를 가르치게 되지 않을까요?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데 여전히 영어가 부담스러워요! 과연 아이와 유창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요? 영어를 지도할 때, 전부 영어로만 말해야 하나요? 어떤 자료로 영어를 가르칠까요? 무엇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Chapter 2. 몰입영어? 영어수학? 이렇게 시작해요! 도대체 영어 몰입교육이란 무엇인가요? 몰입영어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엄마가 몰입영어를 지도하는 것이 정말 가능한가요? 과목별 지도법이 따로 있나요? Language Arts 언어 · Mathematics 수학 Science 과학 · Social Studies 사회 수학도 어려운데, 영어로 가르치면 혼란스럽지 않을까요? 수학을 영어로 지도할 때 우리 교과와 다른 점은 없나요? 수학 몰입영어 지도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Part 2. 수학이 재미있어지는 영어 시작! Chapter 1. 영어로 수를 셀 수 있어요 Counting Numbers 10까지 세기 Count to ten 100까지 세기 Count to one hundred 10개씩 묶음과 낱개 알기 Count tens and one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2. 1 더하기 1은 2입니다 One And One Make Two 더하기를 할 수 있어요 I can add 한 자릿수 덧셈 Addition with one-digit numbers 두 자릿수 덧셈 Addition with two-digit number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3. 2 빼기 1은 1입니다 Two Minus One Equals One 빼기를 할 수 있어요 I can subtraction 한 자릿수 뺄셈 Subtraction with one-digit numbers 두 자릿수 뺄셈 Subtraction with two-digit number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4. 도형 나라 모양 친구들 Shapes 세모, 네모, 동그라미 Triangle, Square, Circle 하트, 별, 반달 Heart, Star, Semicircle 다음엔 어떤 모양? Pattern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5. 어디에 있을까요? Positions 안에 있어요 Inside and outside 왼쪽? 아니 오른쪽! Left and right 보물을 찾아라 On and under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6. 얼마예요? Money 동전의 이름 Coin names 종이돈 세기 Count up to ten dollars 쇼핑을 가요 Let\'s go shopping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7. 몇 시 일까요? Telling Time 시계보기 Reading clocks 지금은 한 시 반이에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Days of the week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8. 서로 비교해요 Comparison 길어요? 짧아요! Long or short 많아요? 적어요! More or fewer 무거워요? 가벼워요! Heavier or lighter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9. 묶음으로 세기 Skip Counting 두 개씩 묶어서 세기 Skip count by twos 다섯 개씩 묶어서 세기 Skip count by fives 열 개씩 묶어서 세기 Skip count by ten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10. 분수 Fraction 반으로 나누어요 Halves 넷으로 나누어요 Fourths 똑같아요 Equal part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부록 - 머리에 쏙쏙, 수학 영단어 단어장영어교육커뮤니티 NO.1 쑥쑥닷컴 인기강사의 수학 영어몰입교육법 미국 교과서 배우기 전 수학놀이로 만나는 우리 아이 첫 몰입영어 영어 몰입교육이 중요한 것 같은데.. 왜 하필 수학 과목을 선택한 건가요? 몰입영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는 \"영어 교육\"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과거 하나의 과목으로 영어를 다루던 것이 이제는 의사소통과 지식 습득 및 창출의 매개로 보게 된 것이지요.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공용어로서의 영어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이제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하나의 언어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학습도 어느 정도는 영어를 매개로 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몰입영어, 영어몰입교육의 핵심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을 영어로 가르친다는 말인데, 이것이 과연 얼마만큼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아직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되지요. 우리말로 이들 과목을 배우는 것도 힘든데, 서툴기만 한 영어로 이들 과목을 과연 학습할 수 있을지, 나아가 어떤 교사가 수학을 영어로, 과학을 영어로 가르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지요. 어설프게 가르치다간 이도저도 아닌 게 되어 버릴 테니까요. 수학도 영어도 모두모두 재밌어지는 수학놀이 영어 수학이 즐거워지는 영어~ 미국 교과서도 울고 갈 다섯 가지 장점! 1. 교과목 중 가장 어렵다고 하는 수학을 영어로 익히니 영어와 수학을 동시에 배울 수 있어요! 2. 영어 어휘 중에서 수학적 개념 이해가 필요한 어휘를 더 잘 알 수 있어요! 3.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학습하니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요! 4. 배경지식을 먼저 쌓고 놀이를 하니 좀 더 진지하게 몰입할 수 있어요! 5. 엄마가 직접 학습놀이를 계획할 수 있도록 엄마를 위한 가이드 팁이 있어요! 수학이 재밌어지는 영어~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유아영어, 몰입영어, 수학영어? - 최근 영어교육 트렌드에 대한 깔끔한 정리! 유아영어 도서도 넘쳐나고 몰입영어 도서도 점점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게다가 이번엔 수학영어라고요? 뭐가 뭔지 어리둥절할 거예요. 이 세 가지 분야에 대해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만 깔끔하게 정리하여 설명했어요. 너무 많이 알아도 골치 아프고, 너무 적게 알아도 불안하니 이 책에 나온 정도만 알면 아이 영어교육에 문제 없을 거예요! 수학을 영어로? 그러면 어휘랑 개념은? - 콕콕 집어 준 수학 영어어휘와 개념 배경지식! 수학놀이를 하기 전에 그 놀이 및 활동에 필요한 단어와 배경지식을 콕콕 집어 제시했어요. 아이와 간단히 어휘 학습을 한 뒤, 배경지식을 읽으며 어떤 수학적 개념과 원리가 필요한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우리말로도 해석해 놓았으니 여러모로 도움이 될 거예요. 개념설명? 문제풀이? NO ~ 놀이 중심 활동! - 놀면서 배우는 우리 아이의 수학영어! 단순 개념설명이나 문제풀이가 아닌 놀이와 활동 중심의 수학영어를 학습할 수 있어요. 사용설명서처럼 어떤 준비를 통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놀이를 하면 좋은지 순서대로 정리했답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이의 리얼한 영어 대화를 보여 주면서 직접 따라해 보도록 하였어요! 문제는 정말 없나? ~ 퀴즈 풀면서 확인학습과 복습 동시에 끝! 활동을 마치고 우리 아이가 얼마만큼 숙지하고 있는지 궁금하지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바로 간단 퀴즈, 퀴즈~ 세 문제 정도의 퀴즈를 풀면서 앞 내용을 복습할 수도 있고, 아이의 이해 수준 등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어요. 만약 아이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또 설명하거나 다시 똑같이 반복 활동을 해 보세요~
그리스인 조르바
더클래식 / 니코스 카잔자키스 (지은이), 베스트트랜스 (옮긴이) /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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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소설,일반니코스 카잔자키스 (지은이), 베스트트랜스 (옮긴이)
꿈과 여행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 대표작. 재미있고 즐겁게 사는 삶의 중요성을 늘 말하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은 조르바의 자유를 책을 통해 간접체험하고 심각하게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사표를 던졌단다. 또 한 명의 명사 작가 정유정은 조르바가 가르쳐 준 자유 의지를 통해 인생이 뒤흔들렸다고 전했다. 한 언론 기자는 조르바를 가리켜 현대문학이 창조해 낸 가장 자유분방하고 원기 왕성한 캐릭터라고 했다. ‘살아 있는 심장, 거대하고 게걸스러운 입, 아직 어머니 대지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위대한 야수의 영혼’이라고. 조르바는 배가 고플 때는 열심히 밥을 먹고, 갈탄을 캘 때는 곡괭이질에 심혈을 기울인다. 여자와 입 맞출 때는 감각 그 이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토록 단순한 사람을 왜 대한민국 명사들은 멘토로 꼽았을까?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길을 바꾸고 싶게 만드는 인물을 우리는 ‘멘토’라고 부른다. 대한민국 명사들의 멘토로 지목된 조르바는 ‘일자무식’이면서도 영혼을 날아오르게 하는 자유를 일깨운다. 뜨겁게 용솟음치는 생명력, 사려 깊은 현자의 진리를 알려 준다. 그리스인 조르바 작품 해설_조르바와 니코스 카잔차키스 작가 연보꿈과 여행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 대표작! 고귀한 자유 의지의 소유자, 《그리스인 조르바》 대한민국 명사들의 인생을 뒤흔들다 살아 있는 멘토, 그리스인 조르바! 재미있고 즐겁게 사는 삶의 중요성을 늘 말하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은 조르바의 자유를 책을 통해 간접체험하고 심각하게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사표를 던졌단다. 또 한 명의 명사 작가 정유정은 조르바가 가르쳐 준 자유 의지를 통해 인생이 뒤흔들렸다고 전했다. 한 언론 기자는 조르바를 가리켜 현대문학이 창조해 낸 가장 자유분방하고 원기 왕성한 캐릭터라고 했다. ‘살아 있는 심장, 거대하고 게걸스러운 입, 아직 어머니 대지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위대한 야수의 영혼’이라고. 조르바는 배가 고플 때는 열심히 밥을 먹고, 갈탄을 캘 때는 곡괭이질에 심혈을 기울인다. 여자와 입 맞출 때는 감각 그 이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토록 단순한 사람을 왜 대한민국 명사들은 멘토로 꼽았을까?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길을 바꾸고 싶게 만드는 인물을 우리는 ‘멘토’라고 부른다. 대한민국 명사들의 멘토로 지목된 조르바는 ‘일자무식’이면서도 영혼을 날아오르게 하는 자유를 일깨운다. 뜨겁게 용솟음치는 생명력, 사려 깊은 현자의 진리를 알려 준다. 종교, 이념, 사상을 뛰어넘다 자유 영혼의 이야기를 그린 수작 조르바는 온갖 고생에 찌들어서 주름진 얼굴을 가진 키 큰 노인이다. 직업도 없이 곳곳을 떠돌며 닥치는 대로 억센 일을 해서 먹고살아 온 남자다. 때때로 산투르라는 악기를 연주하고, 광산에서 일하기도 한다. 책상에 앉아 글을 읽으며 머리로 사는 죽은 지식인이 아닌 온몸으로 인생을 부딪치며 살아가는 자유인, 조르바. 그는 종교, 이념, 사상은 물론 타인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조르바는 가슴에서 나오는 대로 거친 말을 쏟아내고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은 자유뿐이다. 조르바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 떠나는 것이 자유라고 말한다. 자신 안에 숨은 ‘나’를 찾는 과정, 타인의 자유를 범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욕망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는 길이 바로 자유다. 이를 실현하는 조르바는 진정한 자유 의지의 소유자다. 사실주의와 시적 정서가 공존하는 이 작품에서 조르바는 지식인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깨달음을 찾는다. 이성이냐 감성이냐를 택해야 할 때, 조르바는 본능에 힘입어 자신의 길을 결정한다. 반면에 작품 속 ‘나’는 책과 지식을 믿으며 살아간다. 나는 문명에 갇힌 현대인을 대표한다. 작가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라는 인물의 의식과 생활을 나와 같은 현대인과 대비하며 왜곡된 세상을 풍자하고 비판했다. 세기를 뛰어넘어 변치 않는 인간 진리를 그린 이 작품은 정반대 인물의 두 가지 삶의 모습이 중첩되어 흘러간다. 이성적 행동과 본능적 행동, 고용주와 고용인, 젊은이와 노인의 대비되는 삶이 유쾌하게, 때론 가슴 저미도록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현대 그리스 문화의 영역을 뛰어넘어 인간에게 누구나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생각하게 만드는 수작, 《그리스인 조르바》가 우리의 영혼을 울린다.“나는 이제야 알았다. 조르바는 내가 오랫동안 찾아다녔어도 만나지 못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펄떡펄떡 뛰는 심장과 푸짐한 말을 쏟아 내는 커다란 입과 위대한 야성의 정신을 가진 사람. 모태인 대지에서 아직 탯줄이 채 떨어지지 않은 사나이였다. 언어, 예술, 사랑, 순수, 정열의 의미가 막노동꾼의 입에서 나온 가장 단순한 언어로 내게 전달되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재판 공정했는가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한석훈 (지은이)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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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랑(기파랑에크리)소설,일반한석훈 (지은이)
사건 판결의 전모를 정확하고도 간결하게 알리고자 했다. 또한 비즈니스범죄 중 최근 논란이 많은 직권남용죄 및 공무상비밀누설죄나 뇌물죄에 관한 대표적 케이스 북(Case Book)의 성격의 책으로 법조인이나 법학도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머리말 Ⅰ 대통령 탄핵과 4년간 이어진 재판 Ⅱ 3개월 만에 나온 탄핵결정 1. 탄핵경위 2. 탄핵결정 이유 Ⅲ 탄핵사유와 다른 법원 판결 소송경과 1. 탄핵 대상 사건 가. 국정에 관한 문건 유출 나.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케이디코퍼레이션의 납품 알선 다. 미르 및 케이스포츠 설립자금 출연 요청 라.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한 최서원의 사익추구 지원 (1) KT에 대한 임직원 채용 및 광고 발주 요구 (2) 현대자동차 그룹에 대한 광고 발주 요구 마. 더블루케이를 통한 최서원의 사익추구 지원 (1) GKL에 대한 장애인 펜싱팀 창단 및 운영위탁 요구 (2) 포스코그룹에 대한 펜싱팀 창단 및 운영위탁 요구 (3) 롯데그룹에 대한 체육시설 건립자금 지원 요구 2. 삼성그룹의 승마 및 영재센터 지원 사건 가. 최서원의 딸 J 에 대한 승마 지원 나. 영재센터 지원 3. SK그룹의 가이드러너 지원 사건 4. CJ그룹에 대한 강요미수 사건 5. 하나은행 본부장 임명 관련 강요 사건 6.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사직 요구 사건 Ⅳ 탄핵과 재판의 쟁점 분석 1. 탄핵 대상 사건 가. 자문·조언 받기 위한 공무상 문건의 제공이 공무상 비밀누설인가? (1) 공무상비밀누설죄의 법리 (2) 사안 검토 나.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납품 알선의 쟁점 (1) 직권남용죄의 법리 (2) 사안 검토 다. 공익재단 설립자금 출연요청이 직권남용인가? 라. GKL에 대한 장애인 펜싱팀 창단 및 운영위탁 요구의 쟁점 마. 롯데그룹에 대한 체육시설건립자금 지원 요구의 쟁점 (1) 제3자뇌물수수죄의 법리 (2) 제3자 뇌물수수죄에 관한 사안 검토 (3) 직권남용죄에 관한 사안 검토 바. 탄핵의 쟁점 정리 (1) 탄핵사유의 부당성 (2) 탄핵절차의 부당성 2. 삼성그룹의 승마 및 영재센터 지원 사건 가. 뇌물수수죄의 공동정범 인정범위 나. 승마 지원 사건은 뇌물수수죄인가? (1) 뇌물수수죄의 공동정범 여부 (2) 대통령과 최서원의 공모 여부 (3) 직무관련성 및 대가관계 유무 (4) 업무상횡령죄의 성립 여부 (5) 쟁점 정리 다. 영재센터 지원 사건은 제3자뇌물수수죄인가? (1) 포괄적 제3자뇌물죄의 부당성 (2) 승계작업에 관한 부정청탁 인정의 부당성 (3) 일부 개별 현안에 관한 부정청탁 여부 라. 영재센터 지원 사건은 직권남용죄인가? 3. SK그룹의 가이드러너 지원 사건 가. 부정한 청탁의 존재 여부 나. 부정한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 4. CJ그룹에 대한 강요미수 사건 5. 하나은행 본부장 임명 관련 강요 사건 가. 사실관계 나. 강요죄의 ‘협박’ 개념 다. 사안 검토 6.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사직 요구 사건 가. 사실관계 나. 직권남용 및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인지 여부 Ⅴ 맺음말 참고문헌 색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일부 정치인들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 “탄핵은 묻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미 지나간 일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탄핵은 이미 역사가 되었고 역사는 필요에 따라 건널 수 있거나 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내용의 진실이 무엇인지, 역사의 교훈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시민들에게 회자(膾炙)되고 전문가의 분석과 비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역사는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니므로 역사적 사건에 가까이 있는 인물들은 긴 안목과 겸허함이 필요하다. 30여 년간 변호사, 검사, 법학교수 등 다양한 법조직역에 있었던 저자는 현재도 로스쿨 강단에서 상법과 비즈니스범죄를 강의하고 있다. 박 대통령 탄핵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것 또한 강의를 통해 탄핵과 이어진 재판과정에서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기 어려운 무리한 재판진행과 불필요한 구속이 남발되는 등 절차가 공정하지 않았고, 엄격한 증거판단이 필요한 형사재판에서 언론이 앞장서서 여론재판을 이끌어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부터다. 절차가 공정하지 못한데 판결내용은 과연 공정했을까? 이런 강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또한 이 사건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대부분이 관여된 대표적 비즈니스범죄 분야에 속하기에 확정된 판결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사건의 진실을 정리하고 평가하며 이를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비즈니스범죄를 전공하는 법조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이 사건의 판결문이 워낙 방대하여 판결문만 분석하는 데에만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었으며, 이렇게 방대하고 복잡한 사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일은 더더욱 쉽지 않았다고 술회한다. 그러나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 이 사건의 취사선택 된 일부만을 접할 수 밖에 없었던 일반 국민들에게 이 책을 통해서 사건 판결의 전모를 정확하고도 간결하게 알리고자 했다. 또한 비즈니스범죄 중 최근 논란이 많은 직권남용죄 및 공무상비밀누설죄나 뇌물죄에 관한 대표적 케이스 북(Case Book)의 성격의 책으로 법조인이나 법학도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폭격기의 달이 뜨면
생각의힘 / 에릭 라슨 (지은이), 이경남 (옮긴이)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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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힘소설,일반에릭 라슨 (지은이), 이경남 (옮긴이)
버락 오바마, 빌게이츠 선정 2020 최고의 책. 1940~1941년, 찬란하고 끔찍했던 시대의 초상을 그린 걸작. 1940년 5월. 처칠이 총리로 임명된 때부터 만 1년 동안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영국은 독일의 공습을 받고, 언제 어떻게 될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폭격기의 달이 뜨면: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은 윈스턴 처칠이 총리로 취임한 1940년 5월부터 1941년까지의 영국 안팎의 정세를 세밀하고 생동하게 풀어낸 책이다. 영국왕립공군(RAF)과 독일 루프트바페의 치열한 공방전, 폭격당한 도시, 끊이지 않는 공습 사이렌 소리와 포성의 이미지가 읽는 이를 압도한다. 희미한 달빛에도 폭탄의 표적이 될까 염려하던 영국 시민들의 ‘잊히기 쉬웠던’ 이야기들 역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영국과 독일, 미국 지도자의 관점과 전략에 따라 전세가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이 선사하는 큰 재미다.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냉혹한 예상 1940년 1부. 떠오르는 위협 2부. 어떤 우연 3부. 두려움 4부. 피와 먼지 1941년 5부. 미국인들 6부. 화염 속에 핀 사랑 7부. 만 1년이 되는 날 맺는 말: 세월은 흘러 감사의 말 미주 참고자료 찾아보기1940년 5월, 영국에 폭격기가 온다는 말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 사람들은 어떻게 삶을 이어갔는가. ★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선정 2020 올해의 책 ★출간 직후 아마존, 뉴욕타임스 1위 ★아마존 62주 연속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타임> <NPR> <워싱턴포스트> <포춘> <블룸버그> <커커스> 등 올해의 책 선정! ★해외 유수 언론에서 극찬을 쏟아낸 걸작! “순식간에 책장을 넘기게 된다.” -오프라 윈프리 “역사의 현장으로 빨려들 것 같은, 그래서 흥분을 멈출 수 없는 보기 드문 책” -빌 게이츠 “영화 같은 스토리와 넘쳐나는 서스펜스” -<뉴요커> “마지막 위대한 정치인의 기막히게 대단한 이야기” -<월스트리트저널> “지혜롭고 전략적인 리더십의 표상” -<타임> “아수라장 같은 시대에 발견한 위안” -<뉴욕타임스> “이 책은 미쳤다.” -<롤링스톤> “첫 장을 여는 순간 시간 삭제!” -<시애틀타임스> 1940년, 런던을 뒤덮은 폭격기의 포성 찬란하고도 끔찍했던 시대의 초상을 그린 걸작 《폭격기의 달이 뜨면: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은 윈스턴 처칠이 총리로 취임한 1940년 5월부터 1941년까지의 영국 안팎의 정세를 세밀하고 생동하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 에릭 라슨은 전작 《화이트 시티》를 비롯하여 《이삭의 폭풍(Isaac’ Storm)》, 《데드 웨이크(Dead Wake)》, 《야수의 정원에서(In the Garden of Beasts)》 등의 저서로 1,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에릭 라슨은 9.11 테러를 기점으로 ‘전시의 런던(영국)과 시민들과 지도자들’에 대해 궁금증을 품고, 영국국립문서보관소, 처칠문서보관소, 미의회도서관의 육필원고부 등 수많은 기록보관소의 자료를 조사하여 그 시대를 참신하게 풀어냈다. 이 책은 특별한 관점으로 짜인 ‘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역사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참혹했던 전쟁 중에도 그 시간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일상과 미래를 기대하고 기약하던 환상이 존재했다. 《폭격기의 달이 뜨면》에서 에릭 라슨은 허망한 폭력 틈새로 살아남은 은밀하고 사사로운 이야기들을 능란하게 펼쳐보인다.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 그리고 루스벨트 1940년, 영국을 둘러싼 정세가 심상치 않았다. 윈스턴 처칠의 총리 취임 첫날 아돌프 히틀러는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침공했고,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는 이미 무너진 뒤였다. 이런 상황에서 처칠은 모든 객관적인 지표가 그에게 ‘기회’가 없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해도, 자신의 영도하에 영국이 끝내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영국과 화이트홀에 불어넣어야 했다. 처칠이 넘어야 할 난관은 영국 국민과 각료와 지휘관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그러한 믿음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처칠은 이 전쟁의 저변에서 대치하는 힘의 성격, 다시 말해 영국이 독일을 완전히 척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미국의 산업 역량과 병력의 힘을 빌리는 것뿐이라는 것을 잘 알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처칠 주변의 인물들의 말과 기록들을 통해 처칠의 독보적인 리더십과 그것이 발현되는 지점들을 면밀하게 포착하여 그리고 있다. 또한 영국과 독일, 미국 지도자의 관점과 전략에 따라 전세가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이 선사하는 큰 재미다. 히틀러는 제아무리 처칠이라도 계속 자신에게 맞서는 것은 어리석은 짓임을 인정할 것이라고 믿었다. 히틀러가 보기에 서부전선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영국은 가망이 없소.” 히틀러는 육군총참모장 프란츠 할더에게 그렇게 말했다. “전쟁은 우리가 이겼소. 이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하오.” 히틀러는 영국이 협상에 응할 것이라 확신하여 그의 군대의 25퍼센트에 해당하는 국방군 40개 사단을 해산시켰다. 그러나 처칠은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히틀러는 스웨덴 왕과 바티칸을 포함한 여러 경로를 통해 간접적인 평화 제의를 여러 차례 건네 상대의 의중을 떠봤지만 모두 거부당하거나 묵살되었다. 히틀러는 평화 협정을 위한 어떤 실마리도 놓치기 싫어 루프트바페의 수장 헤르만 괴링에게 런던의 민간 지역은 절대 건들지 말라고 일러두었다. 침략은 고민이 많이 되는 내키지 않는 일이었고 타당한 이유가 있어도 장고를 해야 할 신중한 문제였다. (180쪽) 미국이 참전하기 전까지 영국이 독일의 공습에 최대한 버틴다는 가정에는 막강한 육군과 강력한 해군, 그리고 마지노선을 보유한 프랑스가 독일 공군(루프트바페)의 발을 묶고, 독일이 쳐들어올 모든 길목을 차단해준다는 전제가 있었다. 그러나 처칠이 총리로 취임한 지 2주도 안 되어 프랑스군은 독일 기갑부대에 격파당하고, 영국의 전략은 공허로 빠져들고 만다. 영국은 독일의 공격 규모를 합리적인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동시에 미국으로부터 전쟁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받고 참전을 이끌어내야 했다. 패배주의로 빠질 수 있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처칠이라는 동력기를 정비한 영국은 새로운 에너지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처칠은 항공기생산부를 신설하고 전투기 생산과 승무원 훈련, 항공기 공장 방어에 에너지를 집중시켰다. 1940년 6월, 독일의 공습에 직면하여 거의 매일 밤 끝도 모르고 무차별적으로 떨어지는 폭탄들을 견뎌야만 했던 끈질긴 영국본토항공전의 서막이었다. 전쟁은 독자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피해와 죽음의 참상 이면에는 기지를 발휘하고 용기 내어 끔찍했던 날들을 살아낸 사람들의 삶이 존재했다. 이 책은 그러한 틈새를 비집고 당신이 알지 못했던 장면들을 내보인다. 폭격기의 달이 뜨는 밤과 잊히기 쉬운 이야기들 야간 폭격에 대비해 등화관제를 시작하면서 런던은 빛을 잃었다. 집과 상점은 물론 차들과 기차, 신호등까지 조명을 제한하여 아주 적은 빛만이 통과할 수 있었다. 무겁게 가라앉은 어둠 속에서 도시의 사람들은 달의 위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볼록하게 차오르는 달이 뜨는 밤이면 희미한 달빛에도 폭격기의 목표물이 될까 두려워하며 보름달을 ‘폭격기의 달(bomber’s moon)’이라고 불렀다. 무기 공장의 공구계측원 레너드 대스콤은 일터로 가는 길에 “주택의 지붕들 위로 비추는” 달빛이 아주 화려하다고 생각했다. 달이 밝아 굳이 차의 헤드라이트를 켤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다. “신문도 읽을 정도였다. 정말 멋진 밤이었다.” 그는 그렇게 말했다. 새로 선출된 시장 존 “잭” 모즐리의 딸 루시 모즐리는 회상했다. “바깥이 정말 이상할 정도로 밝았다. 이렇게 환한 11월 밤은 거의 본 적이 없었다.” 모즐리 부부가 저녁 식사를 위해 자리를 잡았을 때 가족 중 한 사람이 달을 가리키며 “크고 정말 끔찍한 ‘폭격기의 달’”이라고 한마디 했다. (96쪽) 히틀러는 1940년과 1941년 사이에 4만 5천 명의 영국인의 목숨을 앗는 폭격을 벌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카만 폭격기들이 파도처럼 밀려와 영국 상공을 가득 메웠다. 시민들은 거리를 걷다가, 소풍을 나왔다가 머리 위로 치열하게 펼쳐지는 공중전을 지켜보았다. 스핏파이어, 허리케인, Me 109, 스투카 폭격기가 상공에서 사활을 걸고 싸우는 모습을 스포츠 방송 중계하듯 내보내는 방송국도 등장하였다.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은 사무실에 있기보다는 전쟁터로 나가고 싶어 했다. 단연 전투기 조종사가 인기였다.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잠을 자고 다음 날이면 출근을 했다. 두려움보다도 더 괴로운 것은 밤새 울리는 공습경보와 폭발음으로 인한 불면과 피로감이었다. 폭격을 맞아 잿더미가 된 건물 지하에는 클럽을 방문한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언제 죽을지는 미지수였으나 영국 어딘가에서 누군가 죽을 확률은 100퍼센트이던 시절이었다. 사람들은 간신히 비껴간 폭탄을 보며 오늘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꼈다. 여느 때보다도 생생한 삶이었다. 《폭격기의 달이 뜨면: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은 계속 진행되는 이야기다. 전쟁사에서 주요한 사건들은 익숙할지 모르지만, 에릭 라슨은 발표되지 않았던 일부 정부 보고서, 처칠의 개인비서인 조크 콜빌과 처칠의 어린 딸 메리가 기록해 온 일기들, 전시에 국가 차원에서 생활상을 기록하라는 임무를 맡았던 매스옵저베이션 일기기록원들의 자료를 토대로 혼란하고 장담할 수 없으며 어려웠던 그 시대를 재구성하였다. 탁월한 지도자로 평가받는 처칠의 습관과 성격이 드러나는 에피소드, 급박한 전시 상황에서의 뒷이야기, 사람들의 일기에서 발견되는 재치와 농담, 그리고 평범한 고민들이 처참한 상황 속에서 저마다 힘을 가지고 빛난다. 1940년 런던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그 시대를 산 사람들은 죽음이 저변에 깔려있었음에도 공포에 압도당하지 않고 나름의 하루하루를 가꾸며 매일 다시 깨어나, 2021년의 우리가 경험하는 아수라장보다 훨씬 극한의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해냈다. 모든 것이 파괴되던 때의 공포에 직면하였던 인물들의 기록을 통해 독자들은 통찰력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갑자기 달의 위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물론 폭격기는 낮에 공격해왔지만 어두워진 뒤에도 달빛에 의지해 목표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보름달이나 상현달, 하현달 같은 볼록한 달은 ‘폭격기의 달(bomber’ moon)’이라고 불렀다._ 냉혹한 예상 처칠은 5월 13일 월요일 하원에서 첫 연설을 할 때도 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승리를 다짐하기는 했어도 현재 영국이 처한 냉혹한 지형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실주의자이기도 했다. 특히 그런 처지를 그는 한 마디로 명확하게 드러냈다. “나는 피와 수고와 눈물과 땀 외에는 드릴 게 없습니다.”_ 4장 감전 효과
안녕, 나는 익명이고 너를 조아해
제우미디어 / 익명이, 라부 (지은이) / 2021.03.31
15,000원 ⟶ 13,500원(10% off)

제우미디어소설,일반익명이, 라부 (지은이)
알 수 없는 묘한 귀여움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기분이 나아지는, 카카오톡 대표 힐링 이모티콘 익명이는 SNS를 통해 다양한 일상 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내며, 현대 사회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주고 있다. 이 책은 SNS에 올라온 익명이를 포함해, 공개 되지 않은 다양한 힐링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1장 익명이의 탄생 익명이라는 이름 익멍이 익냥이와 고명이 양자택일 머리가 간지러울 땐 2장 행복이란 단맛 6시에 할 거야 쉬었다 가기 감사해져 각오해 게 먹어 안 먹어 자신을 믿는 순간 지치는 날 괜찮아 힘들다고 해 문제없어 나아가고 있다는 것 할 일 개미들 풀벌레 잠이 오지 않아 안 잠 찝찝해 노래 한 곡에 덩실 대단하지 않은 날 작은 화분 모든 건 노력 선한 사람 청소와 샤워 힘내라는 말 돈과 시간 스쳐 가는 월급 뭐든 할 수 있어 사탕 걷고 싶어 백 퍼센트 컵케이크 함께 있어도 혼자 있어도 괜찮은 게 아니야 길 찾기 매워 백조 사계절 졸음 싫어도 하는 게 소망과 목표 일어나 잊었던 특별함 추위와 더위 감 흘러가는 곳 낚시 3장 세상 어딘가에서 당신을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귀여워서 큰일 여전히 누군가는 사랑해줘서 고마워 터지는 사랑 겨울 간식 기념일과 이별 슬쩍 꽉 안아줘 꿈 여행 나누는 기쁨 마음을 볼 수 있다면 별똥별 빵빵해 사랑 가게 스트레스 통행료 행복을 마주하는 법 외칠 거야 단 몇 줄의 작가 후기 보너스 특별 일러스트힘들고 외로운 세상에 익명이가 가져다 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담긴 책. 복잡한 사회와 관계 속에서 자주 허무함을 느끼는 우리는 인생에 현타를 느낀다. 책 속에서 익명이는 우리가 하고 싶었던 말, 듣고 싶었던 말을 대변해준다.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 “괜찮아, 잘하고 있어, 힘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SNS상에서 화제의 이모티콘이 된 익명이, 드디어 서적화! 하얗고 동글동글하고 짤막하고 단순해 보이는게 어쩐지 귀엽다. 조금은 힘들고 외로운 세상에서 따뜻한 마음을 선사하는 익명이의 힐링 에세이 책.
지위 게임
흐름출판 / 윌 스토 (지은이), 문희경 (옮긴이) / 2023.03.01
24,000원 ⟶ 21,600원(10% off)

흐름출판소설,일반윌 스토 (지은이), 문희경 (옮긴이)
수세기 동안 학자들은 인간 행동의 메커니즘을 성, 권력, 돈의 관점에서 설명해 왔다. 베스트셀러 작가 윌 스토는 이 책 『지위 게임』에서 이 생각을 급진적으로 뒤집어, 궁극적으로 우리가 누구인지를 정의하는 것은 지위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열망이라고 주장한다. 수많은 연구는 우리가 어떤 지위를 가졌는가가 우리의 행복과 안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극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종교적 광신, 도덕적 공황, 음모 이론, 그리고 오늘날의 SNS의 부상과 ‘문화 전쟁’의 배경에도 지위를 향한 충족되지 않는 갈증이 있다.서문 _ 지위, 우리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꿈 1부 집단적 존재로서의 인간 1장 교도소에 쌓은 지위의 성전 ― 범죄자 벤 건의 두 개의 삶 2장 어울리고, 앞서 나가기 ― 지위 게임의 핵심은 관계다 3장 뇌는 우리를 영웅이라 속인다 ― 상징으로 이루어진 가상의 세계 4장 사회적 존재이기에 게임을 한다 ― 규칙으로 이루어진 가상의 세계 5장 지위 게임의 세 가지 변종 ― 지배 게임, 도덕 게임, 성공 게임 6장 인플루언서를 모방하다 ― 영향력을 시험하는 ‘명성 게임’ 7장 도전받을 때 우리는 짐승이 된다 ― 폭력으로 점철된 ‘지배 게임’ 8장 남성, 과대망상, 모욕감 ― 왜 그는 연쇄 살인마가 되었나 9장 최선의 게임 조건 ― 일상, 얼굴을 맞댄 사람들, 적절한 보상 2부 한계 없는 욕구 10장 SNS라는 슬롯머신 ― ‘좋아요’에 중독되는 뇌 11장 그 누구도 완벽하게 행복할 수 없다 ― 절대로 충족되지 않는 지위 욕구 12장 제로섬 게임 ― 공식적 지위와 비공식적 지위 13장 ‘우리’라는 과대망상 ― ‘우리’ 집단이 많이 가질수록 ‘나’에게 큰 상이 돌아온다 14장 혁명의 조건 ― 지위가 하락할 때 혁명은 시작된다 15장 우리는 우리가 하는 게임의 총합이다 ― 유전, 양육, 집단의 영향 16장 진실이 아니라 믿음을 믿는다 ― 지위 게임에 흡수된 진실 17장 지위의 금맥을 찾아서 ― 신성시된 신념의 위험 18장 이념이라는 영토, 신념의 전쟁 ― 타인의 믿음은 왜 ‘사악’한가 3부 극단의 게임 19장 SNS 속 부족 전쟁 ― 온라인 군중과 평판 살해 20장 ‘주작’하는 정서 ― 희생자, 전사, 그리고 마녀사냥 21장 합리적인 광신도 ― 종교는 도덕 게임을 제공한다 22장 히틀러의 지위 게임 ― 정치가 시민을 굴복시키는 법 23장 테러와 모멸감 ― 과대망상과 모멸감이 폭력의 동력이다 24장 지옥에서 벗어나는 길 ― 신실한 신앙에서 지식의 추구로 25장 너 자신을 사랑하라 ― 신자유주의의 자아 26장 공정과 불공정 ― 지위라는 환상이 만들어내는 차별들 27장 게임의 붕괴 ― 신좌파, 신우파로 갈라진 MZ세대 28장 공산주의자들의 우화 ― 레닌, 스탈린이 꿈꾼 유토피아 29장 꿈을 꾸고 있다는 자각 ― 지위 게임을 간파하는 일곱 가지 규칙 이 책의 방법론에 관하여 감사의 말 주와 참고문헌“인간 본성에 대한 급진적이고 새로운 이론. 이 책으로 윌 스토는 현재 활동하는 가장 예리한 과학 작가로 자리를 잡았다.” — 데이비드 롭슨, 과학 저널리스트, 『기대의 발견』 저자 “SNS가 만들어낸, 위계에 미쳐버린 세계의 끔찍한 광경을 자신만의 통찰로 깨뜨리고, 스토리텔링 마스터로서 윌 스토 자신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책.” — 헬렌 루이스, 「디 애틀랜틱」 칼럼니스트 — 「더 타임스」 ‘2021 올해의 책’ — 아마존 영국, 미국 베스트셀러 — 진화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 추천 인간을 이해하는 강력한 열쇠, ‘지위 욕구’에 대한 시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폭넓고도 날카로운 탐구 수세기 동안 학자들은 인간 행동의 메커니즘을 성, 권력, 돈의 관점에서 설명해 왔다. 베스트셀러 작가 윌 스토는 이 책 『지위 게임』에서 이 생각을 급진적으로 뒤집어, 궁극적으로 우리가 누구인지를 정의하는 것은 지위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열망이라고 주장한다. 수많은 연구는 우리가 어떤 지위를 가졌는가가 우리의 행복과 안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극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종교적 광신, 도덕적 공황, 음모 이론, 그리고 오늘날의 SNS의 부상과 ‘문화 전쟁’의 배경에도 지위를 향한 충족되지 않는 갈증이 있다. 우리는 매일, 마주하는 모든 사람들과 ‘지위 게임’을 한다. 자동적으로 지위를 좇게 설계된 뇌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입장과 ‘남들’의 입장을 저울질하고 서열을 매긴다. 뇌는 복잡다단한 현실을 선과 악의 단순한 구도로 축소하여 우리의 편향과 오판에 근거를 달아준다. 지위는 문화에도 새겨져서 비싼 차, 명품, 좋은 집, 회사 내에서의 직위, 매끈한 피부와 같은 ‘상징’으로 우리를 압박하기도 한다. 우리는 지위를 높이려고 자신을 꾸미거나, 성과를 이루어 명성을 얻으려 노력하거나, 때로는 폭력적으로 변한다. 지위 때문에 오만해지며 지위 때문에 타인을 착취하고 지위 추구가 좌절될 때 괴물이 된다. 지위 욕구가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 이것이 지위 게임이다. 스토리텔링 마스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탐사 보도의 대가 윌 스토가 전하는 흥미로운 ‘인간 이야기’ 저자 윌 스토는 뇌과학의 관점에서 밝혀낸 매혹적인 스토리텔링 원칙을 이야기하는 『이야기의 탄생』, 신자유주의 시대 높은 자존감의 진실을 파헤치는 『셀피』 두 권의 책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 책 『지위 게임』에서 그는 수렵채집 사회의 일원에서 글로벌 경제 체제의 노동자로서, 그리고 온라인 세계의 시민으로서 존재하는 오늘날까지 시대와 문화를 폭넓게 오가며, 뇌과학, 심리학, 인류학, 사회학, 경제학, 역사학 연구를 토대로 인간 삶의 숨은 구조를 예리하게 파헤친다. ‘지위’의 관점에서 인간을 본격적으로 설명하는 최초의, 그리고 최고의 책 『지위 게임』은 독자들에게 타인과 나 자신을 보는 관점을 바꿀, 인간 심리에 대한 전면적인 재고의 기회를 전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왜 우리는 타인보다 우위에 서려 하는가 인간의 무의식에 숨어 있는 ‘지위 욕구’에 대한 도발적 탐구 우리는 왜 SNS에 집착하는가? 왜 SNS의 ‘좋아요’ 수를 확인하고 들뜨거나, 다른 사람의 피드를 보며 가라앉은 기분을 느끼는가? 엘리베이터에서는 왜 다른 사람의 옷차림을 ‘스캔’하는가? 옆 사람의 성공과 성취에 편안하게 박수 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갑질’하는 심리는 무엇인가? 왜 ‘우리’ 팀은 ‘저’ 팀보다 우월한가? 이런 경우는 어떠한가? 우리는 왜 사이비 종교나 ‘백신 반대’ 같은 비합리적 믿음에 빠지는가? 우리는 왜 정의와 공정을 이야기하며 ‘덧글 전쟁’을 벌이는가? 왜 잔혹한 범죄자들은 공통적으로 유년기의 ‘수치심’의 경험을 이야기할까? 레닌과 스탈린의 러시아, 중국 문화혁명의 홍위병, 나치에 충성하고 히틀러에 환호하던 독일 국민들을 자극한 것은 무엇인가? 인류의 진보를, 첨단 기술과 과학 개발을 이끈 것은 무엇인가? 다른 듯 보이는 평범한 일상과 거대한 사건의 이면에 ‘지위 욕구’가 있다. 수렵채집 시대부터 인간은 안정된 삶의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더 높은 지위를 확보하려 했고, 인간의 뇌에 새겨진 이 욕구는 현대에도 우리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우리는 지위를 추구하기를 타고났고 더 높은 지위를 좇으며 매일 매 순간 ‘지위 게임’을 한다. 지위는 삶의 질을 결정한다 저자는 지위를 ‘필수 영양소’라고 말한다. 지위는 우리의 행복과 안녕을 결정한다. 여러 연구에서 지위 외에 다른 조건이 같은 피실험자들을 분석한 결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아래 지위의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건강 상태가 좋았고 기대 수명도 더 길었다. 또한 지위를 잃은 느낌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 만성적으로 지위를 박탈당하면 마음이 적대적으로 바뀌어 자기를 파괴할 수도 있다. 자살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지만 지위 상실은 자살의 공통 원인으로 꼽힌다. 지위가 갑자기 추락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다. 사회학자 제이슨 매닝 박사는 자살은 “사회적 열등감이 커진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고,” 대체로 “남들보다 아래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 삶을 끝내서 극단적 고통을 일으킨 게임을 중단하기로 한 사람들은 최근에 금전적 손실을 경험했거나 실직했을 수 있다. 아니면 사회적 평판을 잃었을 수도 있다. 혹은 자기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사이 남들이 속도를 올리며 한참 앞서 나갔을 수도 있다. “자살은 추락할 때만이 아니라 뒤처질 때도 발생한다.” (37쪽) 인간의 진보를 자극하고 모순과 부조리를 만드는 지위 게임의 세 가지 변종 지위 게임에는 세 가지 변종이 있다. 바로 성공 게임, 도덕 게임, 지배 게임이다. ‘성공 게임’에서는 단순히 이기는 차원을 넘어서 기술이나 재능이나 지식이 필요한 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사람에게 지위가 돌아간다. ‘도덕 게임’에서는 의무감이 강하고 순종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에게 지위가 주어진다. ‘지배 게임’에서는 힘이나 두려움을 무기로 지위를 차지한다. 성공 게임은 인류의 진보와 혁신을 이끌었다. 새로운 지식을 개척해 지위를 얻는 성공 게임의 장이었던 ‘편지 공화국’은 서양의 지식 발전을 이끌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중역과의 지위 경쟁 때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중역을 만나면서 역사적인 대립 구도가 시작됐다. … 애플의 전 경영이사 스콧 포스탤은 이렇게 말했다. “한번은 그 중역이 자기네가 펜 달린 태블릿으로 세상을 정복할 거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스티브는 월요일에 출근해서 욕설을 내뱉더니 ‘제대로 하는 게 뭔지 보여주자’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중역의 오만한 행동에 자극받은 잡스는 팀을 꾸려서 펜이 아니라 손끝으로 작동하는 태블릿을 실험했다. 그리고 이들이 설계한 장치는 아이폰으로 탄생했다가 아이패드로 다시 나왔다. …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스티브가 그 중역을 만난 게 좋은 일이 아니었지요.” (115쪽) 사회에서 지위를 얻지 못한 사람들은 사이비 종교라는 도덕 게임에 빠져들기도 한다. 소외되고 상처받고 궁핍한 사람들의 뇌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자신에게 확신을 주는 게임을 찾는다. 이런 게임에서는 절대적이고 정확한 규칙을 따르면 관계와 지위를 얻을 수 있다. 사이비 종교 ‘천국의 문’의 신도들도 그들만의 지위 게임을 했다. 두는 창고에서 회의를 소집했다. 이 집단의 수장이던 티는 1985년에 이미 암으로 세상을 떠난 터였다. 티의 죽음은 게임을 하며 살아가는 신도들의 꿈에는 심각한 도전이었다. 꿈이 말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티와 두는 추종자들을 다음 단계로 실어 나를 UFO까지 그들을 직접 안내해야 했기 때문이다. … 그래서 두는 신도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우리가 스스로 선택해서 육신을 떠나야 한다면 어떨까요?” … 1997년 3월에 두를 포함한 39명은 푸딩으로 쓴맛을 죽인, 진정제 섞은 보드카를 마시고 머리에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자살했다. … 어깨에 ‘천국의 문으로 떠나는 사람들’이라고 적힌 견장이 붙어 있었다. (267~268쪽) 왜 그는 연쇄 살인마가 되었나 지위의 상실은 폭력성을 자극해 지배 게임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연구자들은 수치심과 모욕감을 “정서의 핵폭탄”이자 “자아의 절멸”이라 표현한다. 강력 범죄자들을 분석한 연구에서 범죄자들은 공통적으로 “유년기에 반복적으로 모욕감을 경험했다”고 진술한다. 대학과 비행기 폭파범 ‘유나바머’ 테드 카친스키, 어머니와 할머니를 포함해 열 명의 여성들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 에드 켐퍼, 캠퍼스에서 총기를 난사해 청년 여섯 명을 죽인 엘리엇 로저의 유년기에도 같은 경험이 있었다. 지위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부풀어 있다가 급격히 좌절되는 순간 폭력성이 폭발한다. 집안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저지르는 ‘명예 살인’도 같은 맥락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에드는 학대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 어머니는 자주 아들을 비하했고 자기가 일하는 대학의 똑똑하고 예쁜 여자들은 그에게 눈길도 주지 않을 거라고 장담했다. 에드는 거부와 모욕으로 점철된 유년기를 보냈다. … 그는 “여자들만 있으면 위축”되었다. “여자들이 절 위협해서요. 속으로는 여자들에게 분노를 느껴요. 여자들이 하는 그 사소한 게임, 저는 그 게임에 참여하지도, 여자들의 요구에 맞춰주지도 못해요. 그래서 전 타락했어요.” 에드는 타락했다. 제대로 타락했다. 그는 할머니를 살해했다. “어머니를 죽이고 싶어서 그랬어요.” 다음으로 어머니를 죽였다. (95~96쪽) 짓밟힌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테러와 전쟁 지위 게임의 관점에서도 나치의 부상을 설명할 수 있다. 히틀러를 향한 독일 국민의 열렬한 환호에는 ‘국가 차원의 총체적 모멸감’이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은 막대한 배상금과 영토의 할양을 조건으로 하는 베르사유 조약에 굴욕적으로 합의해야 했다. 국민들은 ‘독일 재건’을 이야기하는 히틀러를 중심으로 결집했다. 오사마 빈 라덴은 9‧11 테러 이후 첫 공식 성명에서 이렇게 말했다. “현재 미국이 겪는 상황은 우리가 그동안 겪은 상황의 복제판일 뿐이다. 우리 이슬람 국가는 80년 넘게 그런 모멸감과 불명예에 시달렸다.” 인종 혐오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결집시킬 방법은 미래의 지위를 약속하는 것이었다. … 히틀러는 독일인들이 “20세기 최악의 극악무도한 행위”의 희생양이 되었고 전쟁에서 패했다는 소식에 “눈앞의 모든 것이 암흑으로 변했다”라고 말하고는 울었다. 그러나 독일인이 모여서 하나의 민족이 될 때 이 모멸감의 시대가 종식될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가 이끄는 대로 더 높이 올라가서 영광스러운 천년 아리안족 왕국, 곧 제3 제국을 함께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279쪽) 그저 지위만을 좇는 괴물이 되지 않는 법 우리는 스스로 지위 게임의 플레이어라고 인식하지 못한다. 이야기 속 영웅이라고 믿는다. 이것은 뇌가 우리를 위해 만들어낸 착각이다. 뇌는 우리의 경험을 재구성하고 행동의 이유를 댄다. 우리가 더 가치 있고 우리의 신념이 더 올바르고 미래가 더 희망적이라고 믿게 하기 위해 합리화, 확증 편향 같은 수많은 ‘현실 왜곡’의 무기를 사용한다. 캠퍼스에 난입해 총기 난사 범죄를 저지른 엘리엇 로저에게도 마음속 혐오를 싹틔운 ‘이야기’가 있었다. 엘리엇의 뇌는 모멸감과 억울한 감정을 그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로 탈바꿈시켰다. 이 이야기는 엘리엇에게 ‘그가 고통받는 이유는 여자들 때문’이라고 말해주었다. … 엘리엇은 “공정하고 순수한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에 관한 궁극의 완벽한 이념”을 구상했다. 성관계를 법으로 금지한다. 여자들은 멸종시키고 일부만 남겨서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게 한다. … 뇌에서 만든 꿈속에서 그는 길을 잃었고 그의 여성 혐오는 정당해졌다. “내가 원한 거라고는 여자들을 사랑하고 여자들에게 사랑받는 것이었다. 그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내게 혐오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니 정당한 혐오다! 나는 이 모든 상황의 진정한 희생자다. 나는 선한 쪽이다.” (107쪽) 우리의 연약한 자아는 타인의 옷차림, 차, 사는 동네, 직위, 명예, SNS의 팔로워 수 등등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데 삶이 급격히 나쁘거나 좋게 느껴지는 것은 이런 외부 조건 때문이다. 지위 감각이 흔들릴 때, 우리는 잠깐의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상대를 대상화하고 무심하게 비난하고 공격한다. 지위 게임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지위 욕구가 만들어내는 위험한 환상을 인식할 때 비로소 그것에 휩쓸리지 않을 ‘합리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의 도덕적 진실을 실체가 있는 현실로 보거나 절대적 진실로서 존중하려 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사고방식을 길러야 한다. 세상을 승자와 패자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협상하고 거래하는 집단으로 보자는 것이다. 도덕적 영웅과 악당이 등장하는 자기중심적인 환상 너머로, 이런저런 결정이 우리의 적에게 어떻게 상처를 입힐 수 있고 적도 우리만큼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공감해야 한다. 적의 게임을 이해하려고 진지하게 노력하면서, 그 게임의 타당성에 설득되지 않더라도 지위를 생성하는 그들만의 기준을 인식해야 한다. (402쪽) 『지위 게임』은 갈등과 차별과 혐오와 폭력이 난무하는 세계에서, 우리가 삶의 도전에 더 의연하게 맞서고, 궁극적으로 더 의미 있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핵심 열쇠’를 선물할 것이다. “우리는 지위 게임을 할 때마다 평판을 쌓는다. 평판은 모든 플레이어의 마음속에 제각각의 깊이와 제각각의 공정성으로 존재한다. 남들이 우리를 볼 때 그들은 각자의 지위 정보로 우리를 덮어쓴다. … 남들에게 호감을 주는가, 혐오감을 주는가? 동정을 받는가, 존경을 받는가? 그런데 이런 평판은 우리가 인생의 게임에서 내세우는 왜곡되고 부분적인 아바타의 평판이지 우리 자신의 평판이 아니다. 누구도 진실로 우리를 알지 못한다. 영원히 알지 못한다.” (5장 ‘지위 게임의 세 가지 변종’) “우리는 흔히 영향을 얼마나 끼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우리의 지위를 측정한다. 우리의 지위 탐지 체계는 사람들의 행동, 몸짓 언어, 어조 같은 미묘한 지표로 우리가 남에게 얼마나 존중받는지 계속 추적한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이나 취향이나 의견이 거부당하면 불쾌함을 느낀다. 인간의 삶이 철저히 합리적이라면 우리의 의견이 거부당해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고 그저 최선이 아닌 결정이 내려지는 점만 우려할 것이다. … 하지만 우리는—남들 앞에서, 특히 지위가 높은 사람이 보는 자리에서—영향을 끼치려고 시도하고, 실패하면 화를 내고 억울해하고 복수심을 품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더 원시적인 게임으로 넘어간다. 유능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지배 행위로 지위를 얻으려 한다.” (6장 ‘인플루언서를 모방하다’)
팬데믹 시대에 읽는 동의보감 강의
북튜브 / 안도균 (지은이)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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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튜브소설,일반안도균 (지은이)
전지구적 재난의 시대, 『동의보감』을 통해 만나는 건강한 삶과 세계를 위한 비전! 이 책은 팬데믹과 기후위기 등 전지구적 재난의 시대,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나아가 전지구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사상적 전환이 필요할지 그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합리적이고 분석적인 서구적 지성이 현대의 풍요를 가지고 왔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분류하고 분석하면서 개개인의 삶을 파편화시켰고 지구의 전체적인 균형을 무너뜨리기에 이르렀다는 것. 이에 지은이는 『동의보감』으로 대표되는 동양의 유동적 지성을 지금의 세계를 해석할 수 있는 학문적 지성으로 새롭게 구성해 내고, 그것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과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이야기한다. 특히 이 책에서 지은이가 중심에 두고 있는 것은 도가적 사유인 ‘황로학’(黃老學)과 ‘무위지치’(無爲之治)이다. ‘황로학’은 중국 한나라 초기의 정치적·사상적 사유 전통으로 『동의보감』 역시 이 사상의 지대한 영향 속에서 편찬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황로학의 핵심적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무위지치’인데, 이때의 ‘무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유위’, 즉 ‘함’에 적극적으로 저항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즉 지금까지 삶을 병들게 했던 상투적이고 반복적인 신체적·감정적 행위들을 멈추고, 거기에 소모되던 에너지를 창조의 방향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무위지치’의 의미라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창조적인 방향 전환이 바로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양생’이며,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독자들에게 그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고자 했다. 머리말 4 첫번째 강의 _ 예측불능의 시대와 창조적 진화 15 몸에 대한 『동의보감』의 시선 16 서양의학, 분석적 지성 20 유동적 지성과 분석적 지성의 조화 25 예측불능의 시대 33 유동적 지성의 도구들, 그리고 창조적 진화 39 구심력과 원심력, 생명의 두 가지 힘 48 첫번째 강의 Q&A 54 두번째 강의 _ 『동의보감』에 숨겨진 무위의 통치술 65 『동의보감』 속의 유동적 지성 67 갈홍의 통치술과 무위지치 75 한나라 초기의 황로사상과 무위지치 82 몸의 통치술로서의 무위지치 86 두번째 강의 Q&A 100 세번째 강의 _ 양생과 치유의 실천들 107 블리스(Bliss)로서의 상화 109 무위의 통치술과 상화의 조절 114 양생과 상화의 조절 119 세번째 강의 Q&A 136팬데믹 시대에 읽는 동의보감 강의 지은이 인터뷰 1.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책 『팬데믹 시대에 읽는 동의보감 강의』는 현대의학의 ‘분석적 지성’은 이런 전지구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전망하면서 그 대안으로 ‘유동적 지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분석적 지성’과 ‘유동적 지성’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일단 전제를 둬야 할 게 있습니다. 이 책은 개인의 입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시대를 해석하고 체제를 평가하는 것은 개인이 시대의 무의식이나 사회체제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지, 거시정치적 차원에서 혹은 역사적 관점으로 이 시대를 이렇게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개인은 몸을 돌봐야 하고 먹고 살아야 하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있어요. 그런데 그건 개인적인 문제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죠. 그래서 알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삶이란 게 몸, 마음, 관계성, 시대성 등이 섞여서 통째로 움직이거든요. 별일 없을 때는 그럭저럭 살 만하지만 문제가 생기고 모든 것이 얽히기 시작하면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 실마리조차 잡히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삶을 분절화시켜서 몸은 의사에게, 마음은 상담으로, 관계는 법으로, 시대의 문제는 제도에 맡기게 되고, 그 외, 기타 등등은 유튜브에서 찾아봅니다. 그 분절된 지식들의 해석이 자기 해석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거죠. 그러면 결국 내 삶의 주체가 그런 권력 장치들 안에 포획된 거 아닙니까? 그 절편된 분석을 가지고 잘 종합을 하면 될 것 같지만, 삶의 주도권을 가져오기엔 자기 해석의 틀이 너무 빈곤합니다. 그래서 또 다시 그런 힘들에 의존적으로 예속되고 자기 삶은 소외되어 버립니다. 자기 몸과 삶과 자기를 둘러싼 시대를 해석할 방법론이 없어요. 많은 학문적 해석에서 개인은 늘 거시적 해석의 대상인 집단 구성원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개인이 자기의 몸과 삶과 시대를 한꺼번에 놓고 해석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다른 개인이 시련을 극복하고 터득한 사적 덕담 말고, 뭔가 방법론으로서의 장치가 있느냐는 게 저의 질문입니다. 마침 팬데믹 시대가 왔고, 굳건하게 지켜오던 사회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자본주의도 생체권력도 갈 길을 헤매고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분석적 지성이 자기 영역 내에서 해석을 하고 방편을 도출하기도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어쩌면 팬데믹 상황은 분절될 수 없는 어떤 흐름으로 파악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또 그 속에서 개인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시대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연결해야 할까, 그런 것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라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기존의 분석적 학문체계로는 그게 좀 어렵다고 생각해요. 분석은 쪼개서 본다는 것이죠. 막연한 전체로 주어진 대상을 요소나 부분으로 나눠서 보겠다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대상을 멈춰 세워야 합니다. 시간도 분절시켜야 하니까 멈춰야 하겠죠. 그리고 분절된 것들로부터 분류가 일어날 테고 그걸 설명하는 개념어들이 생겨납니다. 대개의 학문은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그런데 분석의 기법이 더 고도화될수록 개념어들은 더욱 제한적으로만 사용됩니다. 한마디로 전문용어가 되는 거죠. 그러면서 분석적 사유는 자신이 만든 개념어 안으로 다시 구속되는데, 그 사용 방식이 엄밀할수록 학문은 더욱 폐쇄적이 되어 가죠. 그래서 하나의 학문 안에서 사용되는 특정 개념어는 다른 학문 체계에서 막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문의 분석적 엄밀함은 그 자체로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뭔가 일류 발전에 나름 기여를 하고 있는 반면, 전체를 아우르거나 시간과 함께 지속되는 총체적 흐름을 보긴 어려운 겁니다. 삶은 통째로 우리에게 지각되고 인식됩니다. 몸이 아픈 것 따로 있고 일과 관계도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그것들이 섞여서 때마다 밀도를 달리하며 우리에게 총체성으로 다가옵니다. 그 연계성과 총체성은 각각의 절편된 분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주로 우리 삶의 질을 좌우하는 키를 쥐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석적 지성의 분절성을 넘어서는 지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전적으로 분석의 반대말은 종합입니다. 사실 하나의 학문 안에서 분석은 종합과 맞물려 있습니다. 분석된 것들은 분류를 통해 다시 종합을 하기도 하니까요. 제가 말하려고 하는 분석의 대척점에 있는 건 그런 종합이 아니고, 분절되기 이전의 막연한 전체를 통째로 볼 수 있다거나, 분절이 되더라도 서로 연결될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엔 시간의 흐름이라는 전제와 직관의 능력이 요구됩니다. 고립된 개념어들을 넘어선 총체성으로서의 지성, 이걸 두고 유동적 지성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2. 이 책은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동양적 사유 전통에 흐르고 있는 ‘유동적 지성’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유동적 지성을 살펴보기 위한 중심적인 텍스트로 『동의보감』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동의보감』의 이론적 뿌리는 역학(易學)과 황로학(黃老學)입니다. 황로학은 도가와 도교 사상의 원류예요. 도가사상은 무위자연(無爲自然)을 강조하죠.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의 흐름 그대로를 추구합니다. 황로학은 이 도가적 무위자연에 위에 법가의 질서를 조화시켰어요. 황로학은 이 조화를 바탕으로 한나라 초기에 정치철학으로 응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정치사상은 노자의 소국과민(小國寡民)과 통합니다. 작은 나라에 적은 백성, 그러니까 인위적 정치력을 최소화시킨 통치술인 건데 여기에 조금 더 적극적인 법치적인 질서를 더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무위지치(無爲之治)라고 합니다. 한의학의 가장 오래된 의서인 『황제내경』 역시 이런 황로학적 기반 위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정치철학과 의학이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치국(治國)의 문제를 치신(治身)과 연결하는 겁니다. 황로학적 세계관에서는 인간의 몸은 우주자연의 시스템이 반영된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다시 몸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는 인식으로 확장되는데요. 몸의 원리와 자연의 원리 그리고 사회 체제의 원리를 연결시키는 거죠. 이렇게 ‘몸과 우주’라는 연결체가 만들어지고 이런 원리가 초기 황로학에서는 실제 거시정치의 이념으로 쓰이게 됩니다. 후기로 갈수록 이런 이념이 정치판에서 사라지면서 황로학은 개인의 수양을 위주로 한 도교적 수련법으로 전환됩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이 초기 황로학의 정치적 성향이에요. 몸의 원리가 국가를 운영하는 원리로 연결되는 이런 통치술을 삶을 관리하는 유동적 지성으로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거시정치가 아니라 개인의 미시정치 차원에서요. 그렇다면 몸을 알아야 할 거 아닙니까? 몸의 원리로부터 세상의 원리로 확장시키려면 말이죠. 그런데 황로학이 거시정치차원에서 사용될 때는 몸에 대한 구체적인 의학적 탐구가 크게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의학의 진단학적 구체성보다는 몸과 연결된 사회 현상과 우주의 원리를 통해 고도의 통치술로 활용되는 쪽에 방점을 둡니다. 의학의 구체적이고 세밀한 진단학은 개인의 차원에서만 적용될 테니까요. 그런데 이를 개인의 미시정치로 응용하려면 의학적 진단학이 더 중요해집니다. 이때는 개인이 거시정치의 맥락 속에 끼여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주체인 개인의 몸을 중심으로 대인관계와 시대성이 개인에게 현상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니까요. 그런 점에선 한의학의 황로학적 원류인 『황제내경』을 텍스트로 삼으면 되겠지만, 저는 『동의보감』을 선택했습니다. 『동의보감』 안에는 『황제내경』의 핵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도 하고, 또 후대 의가들이 의학적이고 사상적으로 확장한 내용도 풍부하게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3. 이 책에서는 『동의보감』의 여러 면모들 중에서도 특히 도가적인 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합니다. ‘황로사상’과 ‘무위지치’ 등 이 책에서 소개하고 계신 도가적 사유들이 어떻게 오늘날의 양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몸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괜찮은 방법이죠. 자기 몸의 상태는 마음과 관계 그리고 삶 전체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의 진단을 통해 어떤 무위지치적인 삶의 처방을 내릴 것인가를 궁구하면 좋습니다. 그건 (https://cafe.naver.com/dodamsmap)에서 배우시면 됩니다. 물론 그런 과정을 꼭 거치지 않더라도 응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황로학의 무위지치는 무위(無爲) 사상을 바탕에 깔고 그 위에 법가적 질서인 유위(有爲)를 얹었습니다. 무위는 뭘 인위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유위는 ‘인위적인 함’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사는 표면적이고 공유되고 있는 세상은 유위의 세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야 하니까 질서가 필요하죠. 이 세상에서 생존해야 하고 사회적으로 활동해야 하고, 그런 일들이 유위입니다. 그런데 그 바탕이 무위적이라는 것은 모든 유위는 수명이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거시정치 차원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통일된 천하를 잘 경영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치국의 문제로서 무위지치를 다루었다면, 개인 삶을 다스리는 통치술로서의 무위지치는 이런 깨달음의 차원에서 응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허무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실패와 좌절, 이별과 배신을 경험합니다. 이런 삶의 위기에서 우리는 무력감과 허무함을 느낍니다. 이 허무는 소유한 것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허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극복이라는 게 잠시 눈을 가리는 것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유위의 세계 안에서만 경험되는 것일 뿐, 더 깊은 무위를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 허무가 극복이 아니라 전략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번뇌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많은 의미를 두기 때문입니다. 무위는 그런 유위적 의미를 허구로 무화시킵니다. 허무의 전략이란 이런 겁니다. 내가 소유하고 있던 소중한 그 무엇이 없어져서 허무한 것에 그치지 않고 내가 과연 소유할 수 있는 것인가, 소유 자체가 가능한 일인가에 대한 근원적 허무를 발견하는 거죠. 그럼으로써 소유냐 비소유냐의 정지된 상태가 아닌 흐름의 관계망으로 세계를 볼 수 있는 시야가 열리게 되는 전략입니다. 이것이 허무의 전략인 겁니다. 그런 시야가 열리면서 동시에 삶에 대한 어떤 추동력이랄까, 희열 같은 게 일어나는데, 이것은 무위지치에서 매우 중요한 유위적 가치를 갖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혼돈과 무위의 세계를 볼 수 있다 해도 결국 우리는 유위의 세계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무위지치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양생이란 게 도가 혹은 황로학적 이론을 베이스로 깔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활용도 일종의 양생적 응용법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더 중요한 것은 몸에 대해서 더 잘 살피는 것이겠지만요. 4.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시대에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독자들이 할 수 있는 실천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적절한 경쟁은 삶을 추동하는 에너지로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 적절함의 정도를 넘어서지요. 극심한 경쟁에서 스트레스 강도는 매우 높습니다. 경쟁에서 밀리면 비교당하고 망신당하죠. 경쟁 우위에 있는 사람들도 그 자리를 계속 지켜야 하니까 스트레스 강도는 비슷할 겁니다. 그게 계속되다 보면 몸이 망가집니다. 게다가 스트레스를 푸는 행위조차도 몸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요. 술, 담배로 스트레스를 풀다가 다음날 또 경쟁에 내몰리고. 그런 게 되풀이되다 보면 몸도 마음도 상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경쟁시스템을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여기에서 계속 살아남아야 한다면, 뭔가 삶의 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하겠죠. 우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식을 바꾸고 다른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쓸데없이 버리는 시간, 특히 스트레스를 푼다는 명목으로 몸을 해치는 시간들을 줄여서 두 가지를 해야 합니다. 첫째는 운동입니다. 체력을 키우지 않으면 이 패턴을 바꿀 동력도 생기지 않아요. 너무 격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해서 체력을 점차 올리세요. 다른 하나는 자기 삶에서 다른 세계를 창조하는 겁니다. 공부를 하건, 그림을 그리건, 일과는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취미 이상의 프로페셔널한 정도의 실력을 키워 가는 겁니다. 그게 무엇이건 이것저것 하는 게 아니라 하나를 공들여 파고드는 거죠. 그러면 새로 생성한 또 하나의 세계가 자기 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체력도 올라가고 자신감도 생길 테니 경쟁체제 안에서 좀 더 건강하게 버틸 수 있겠죠.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영향력은 또 하나의 세계에서 체험하게 되는 생장소멸, 희로애락의 이치를 고스란히 자기 일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그건 겉으로 잘 드러나진 않지만 내면에서 일어나는 어떤 밀도 높은 통찰력 같은 거죠. 그 통찰은 치열한 경쟁시스템 안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를 놀라울 정도로 감쇠시킵니다. 제 지인 중에 금융기관에서 오래 동안 일하고 있는 간부가 한 분 있습니다. 거기도 경쟁이 치열했겠죠. 이 분도 그 경쟁 속에서 조급해하고 격렬하게 싸우고,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맨날 술, 담배를 달고 살았고요.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어서 그때부터 술, 담배 끊고 철학과 글쓰기에 빠져들었죠. 운동도 하고요. 그렇게 두 개의 세계를 구축하게 되면서 묘한 자신감이 생기더랍니다. 이 경쟁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순 없지만, 그 전처럼 종속관계에 놓여 있는 건 아닌 상태를 느낀 겁니다. 그의 표현으로는 “그 스트레스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하지만 ‘관’(觀)할 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경쟁체제에서도 좀 여유를 갖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일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겁니다. 이것은 세번째 질문에서 답했던 내용과 연결됩니다. 그의 철학 공부가 경쟁체제라는 인위적이고 정지된 세계로부터 더 큰 흐름의 세계를 열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광활한 혼돈과 무위의 세계를 볼 수 있다 해도 결국 유위의 세계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때 필요한 것이 삶의 희열과 추동력입니다. 이 분은 그 힘을 완전히 다른 세계를 구축함으로써 얻게 되는 거죠. 그의 표현대로 “남에게 꼭 보여 줄 필요 없이 생산하면서 향유”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도 어렵다면, 그리고 몸이 많이 안 좋은 상태라면, 극심한 경쟁체제로부터 과감하게 탈출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겠죠. 『오자병법』에 “강한 적군을 만났을 때는 피해야 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상적인 병법에 어긋나지 않다”고 했습니다. 때론 피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자연’은 우리가 아는 자연, 즉 나무나 풀, 돌,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존재가 만나고 상응하는 모든 외부 대상을 말합니다. 이런 자연까지가 몸이라고 설정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바깥세상의 모든 것, 예를 들어 친구들, 내가 있는 공간의 분위기, 공기, 이 모든 것이 내 몸의 영역으로 들어오게 된다는 겁니다. ‘나’는 이런 식으로 존재한다는 거예요. 생각해 보면 외부 자연과 동떨어진, 세계와 동떨어진 그런 존재는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혼자 방에 앉아 있을 때도 의자에 앉아 있고 벽을 마주하고 있죠. 잠을 잘 때도 베개와 이불, 방이라는 공간과 항상 상응을 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몸은 없습니다. 이게 자연스러운 것이죠. 우리의 몸속을 들여다보더라도 장에만,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의 몇 배 정도 되는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하죠. 그런데 그 세균이 내가 아니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 세균들이 없으면 우리는 죽기 때문입니다. 그 세균이라는 타자와 함께 몸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죠. 의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약을 주고 침을 놓고 수술을 하는 것인데요. 가령 의사가 상처를 봉합하더라도 상처가 붙고 아무는 것은 내 힘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하는 거잖아요. 이런 관점은 다시 병의 원인이 삶에 있다는 관점으로 이어집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삶의 주체가 ‘나’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방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운동을 하고…, 이런 것들을 다 내가 하는 거잖아요. 이런 식으로 소우주로서의 내가 주체로서 생명력을 고양시켜야 한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병원에서도 의사한테 모든 걸 맡기는 사람이랑, 이 병이 어디서 왔는지를 고민하고 치료의 주체가 나라는 마음가짐인 사람이랑 회복하는 정도가 굉장히 다르다고 합니다. 생명력이 고양되고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서겠지요. 질병을 일으키는 유위적인 행위에 가담하지 않는 것도 무위입니다. 질병이 대체로 어떻게 생기는지를 볼까요. 바로 특정한 ‘함’의 반복 때문에 생기는 겁니다. 가렵다고 긁으면 처음에는 상처가 생기지 않지만, 자꾸 한 곳만 긁으면 어떻게 되죠? 염증이 생기겠죠. ‘유위’, ‘함’이 병을 만든다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살을 긁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지요. 보통 우리가 갖는 감정도 한 곳만 파기 때문에 탈이 생깁니다. 감정은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질병의 원인입니다. 분노도 한 곳만 파고 슬픔도 한 곳만 파죠. 이때 겪는 분노와 슬픔이 그렇다고 창의적인 것도 아닙니다. 딱 고정되어 있는 회로를 따라 움직입니다. 이렇게 상투적인 상처를, 그것만 끊임없이 파면 결국 질병이 됩니다. 이게 바로 ‘유위’라는 겁니다.
꼬마 한스와 도라
열린책들 /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김재혁, 권세훈 (옮긴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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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김재혁, 권세훈 (옮긴이)
유아기의 성적 발달 과정과 은폐된 무의식적 충동을 밝혀내는 두 가지 사례 연구. 「다섯 살 배기 꼬마 한스의 공포증 분석」은 유아기 성적 발달의 전형적인 상황을 보여 주는 중요한 보고로 우리는 이 사례 연구에서 한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여러 단계의 감정과 사고의 전개 과정을 통해 관찰할 수 있다. 「도라의 히스테리 분석」은 열여덟 살 난 소녀에 대한 정신분석 과정을 다룬 것으로, 프로이트는 이 논문에서 꿈-해석 기술을 이용하여 히스테리 환자의 은폐되어 있는 무의식적 충동을 밝혀내고 있다.다섯 살배기 꼬마 한스의 공포증 분석 / 도라의 히스테리 분석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 프로이트 연보 / 역자 해설 1 / 역자 해설 2 / 참고 문헌 / 찾아보기“무엇보다도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첫 번째 도구를 찾아낸 사람이었다.” - 제임스 스트레이치 원고지 3만 매, 총 7500페이지, 프로이트 평생의 이론적 저술 망라 완성도 높은 전집을 향한 출판사의 부단한 개정 노력 2003년 이후 17년 만에 개정판. 한국의 프로이트 전집으로서 사상 최초이자, 지금도 유일한 열린책들의 『프로이트 전집』(전15권)의 개정 신판이 발행되었다. 1997년 초판, 2003년 개정2판에 이어 17년 만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두 권이 새로운 역자에 의해 번역된 것 외에, 전권 원문 대조와 교열이 이루어졌다. 특히 용어가 열다섯 권 전체에서 통일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그동안 변경된 맞춤법이나 외래어 표기법을 반영했으며 그간 학계의 논의와 지적을 수용하여 일부 제목이나 개념어가 변경되었다. 책이 B6에서 A5로 커진 대신 행수는 줄여 좀 더 가독성을 높였다. 번역은 원본과 달라서 수명이 있고 주기적으로 새로 번역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명쾌하고 옳은 말이지만, 이런 말은 대개 새로운 번역을 내놓는 출판사와 역자가 하게 마련이다. 하나의 출판사가 수십 년간, 이미 출간한 책을 몇 번씩 번역과 교열을 새롭게 다듬으며 때로 번역을 통째로 교체하기도 하면서 좀 더 완성된 정본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수록 작품의 구성은 제2판(전15권)과 동일하다. 제2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였던 고낙범 화가의 프로이트 모노크롬 표지 그림 역시 그대로 유지되었다. 고낙범이 그려낸 색채의 스펙트럼은 15권으로 이루어진 전집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미적 가치를 고양시킴으로써 프로이트 전집을 단순히 학술적인 텍스트가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주목하게 한다. 고낙범과 열린책들의 프로이트 협업은 이후 출판사와 예술가들의 협동 작업에 어떤 기준을 제시했다. 프로이트는 설명이 필요 없는 가공할 천재 과학자이자 사상가로서, 20세기 인간의 자기 이해에 근본적인 수준의 영향을 미쳤다. 영국 시인 W. H. 오든이 표현했듯, “그 후 인류는 그가 창조한 기후(climate) 아래서 살아가고 있다”. 프로이트 이론은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지만, 그의 이론이 단 한 번이라도 흔쾌히 받아들여진 적은 없었던 것은 생전이나 사후나 마찬가지이다. 그의 작품이 번역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인문학, 철학, 심리학의 논의들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열린책들의 『프로이트 전집』은 그 담론들이 한국 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담론이 되게끔 기여해 왔다. 1996년 첫 권이 출간된 이후 지난 24년 동안 열린책들 『프로이트 전집』은 각권들을 모두 합쳐 총 358쇄, 32만 부가 발행되었다. 그중 가장 많이 발행된 것은 총 52쇄, 6만 부가 넘게 팔린 『꿈의 해석』이다. 프로이트에 대하여 미셸 푸코 19세기의 정신 의학은 전적으로 프로이트로 수렴한다. 그는 진정으로 환자와 의사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던 최초의 인물이다. 프로이트는 그 외의 모든 다른 구조들을 탈신비화시켰다. 그는 침묵을 파기하고 감시를 근절시켰으며 광기의 실제 진행에 대한 성찰 속에서 광기 자체를 통해 그것을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그 대신에 그는 의학의 특성을 둘러싼 구조를 분석했다. 그는 거의 신에 준하는 전능함으로 자신을 창조해 나가면서 그의 주술사와 같은 힘을 강화시켰다. 루이 알튀세르 코페르니쿠스 이후 우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마르크스 이후 우리는 인간 주체가 역사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프로이트는 인간 주체에는 중심이 없다는 것을 밝혀 주었다. 자크 라캉 데카르트, 칸트, 마르크스, 헤겔 그리고 몇몇 저자들은 넘어설 수 없다. 그들은 진정한 연구 방향과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 역시 넘어설 수 없다. 토마스 만 우리는 언젠가 프로이트가 일생 동안 헌신적으로 수행했던 작업을 새로운 인류학과 미래의 보다 슬기롭고 자유로운 인류를 위한 토대의 발전에 가장 가치 있는 부분의 하나로 생각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정신분석학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그것은 삶 자체에 스며들어 삶의 조잡한 순결성을 굴복시키고 우리가 무지에 특징적인 이러한 정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프로이트는 고대의 신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다. 그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다. 그의 사상의 매력은 실제 신화의 매력과 닮아 있다. 모든 번뇌는 단지 기원적인 번뇌의 반복을 표현할 뿐이라고 단언할 때가 그런 경우이다. 이런 종류의 신화는 설득력이 강하다. 장 폴 사르트르 젊은 시절에 내가 정신분석을 완전히 경시했다는 사실을 나는 쉽게 부인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계급 투쟁에 대해서 맹목적일 정도로 무지했던 것처럼 변명이 필요하다. 변명을 늘어놓자면 나는 계급 투쟁을 부인한 부르주아였다. 그리고 프랑스인이었기 때문에 프로이트를 거부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해럴드 블룸 프로이트는 작가이고 정신분석은 문학이다. 작가 프로이트의 위대함은 그의 글 속에 드러나 있다. 슈테판 츠바이크 그에게는 신앙도, 꿈도, 인류의 의미나 임무도 문제되지 않는 광대한 무한까지 나갈 용기가 있었다. 헤르만 헤세 오늘에서야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릅니다. 시인들은 언제나 당신의 편입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시인들이 당신의 글에서 시를 읽게 될 것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내가 당신에게 편지를 썼을 때 나는 내 편지가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내 편지는 다만 호의로 보내는 편지일 뿐이며 당신에 비하면 나는 놀라운 물고기를 낚기 위해 매달린 작은 벌레에 불과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는 이 깊은 심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꼬마 한사의 사례는 이미 1907년 프로이트의 「어린아이의 성교육」에서 소개되었으며, 이 사례의 중요한 이론적 주제는 「어린아이의 성 이론에 관하여」에서 논의되었다.
인문학으로 맛보다, 와인 치즈 빵
팬앤펜(PAN n PEN) / 이수정 (지은이) /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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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앤펜(PAN n PEN)건강,요리이수정 (지은이)
미식 테이블이 낯선 당신을 위한 이야기 책. 그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이 맛 좋은 여러 가지가 우리 앞에 놓이기까지 어떤 사건을 겪었고, 무슨 사연이 있으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거쳐 기적 같이 우리를 만나게 되었는지 말해주는 ‘이야기 책’이다. 책 안에는 전 세계 와인 등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나 구분법, 빵에 대한 식품영양학적 접근, 수많은 치즈에 대한 일목요연한 설명은 없다. 대신 이 세 가지를 생산하고, 먹고,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나같이 신화와 문학, 영화와 음악, 역사와 사건에 얽힌 맛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다. 이야기 속에는 우리가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와인과 치즈, 빵에 대한 정보들도 숨어 있다. 이야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유익한 미식 상식이 차곡차곡 머릿속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책을 열며 | 와인, 치즈, 빵. 왜 하필 이 세 가지였을까요? 첫 번째 맛, 와인 포도주의 시작 | 디오니소스가 밟아 터뜨린 포도 고대의 와인 Ⅰ | 변치 않는 술의 두 얼굴 고대의 와인 Ⅱ | 첫 번째 기적, 축복의 와인 이탈리아 | 와인을‘먹는’와인의 나라 프랑스 보르도 | 중세 영국을 홀린 와인 프랑스 부르고뉴 | 살인을 부른 와인 프랑스 상파뉴 | 은하수가 담긴 와인 프랑스 보졸레 | 설렘을 가득 채운 와인 독일 |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와인 호주 | 세계인이 사랑한 캥거루 미국 | 구름 속에서 탄생한 기적의 와인 칠레 | 시인과 와인의 나라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와인 상식 다채로운 와인 축제 와인의 원산지 명칭 보호 정책과 등급제도 와인을 이루는 땅심, 떼루아 포도가 태어난 해, 빈티지 와인의 숨통을 끊을 뻔한, 필록세라 와인에 대한 궁금증 두 번째 맛, 치즈 페타 | 신이 먹은 것과 가장 닮은 치즈 파르미자노 레지아노 | 암흑시대를 살던 사람들의 꿈 셰브르 | 전쟁과 치즈 고르곤졸라 | 양치기의 짝사랑이 인류에게 준 유산 브리 VS 까망베르 | 황제들이 사랑한 치즈 체더 & 웬즐리데일 | 치즈를 찾아 달로 간 사람과 개 에멘탈 | 사람보다 앞서간 쥐를 위한 치즈 에프와스 | 와인으로 몸을 닦는 귀한 치즈 임실치즈 | 치즈로 만든 무지개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치즈 상식 자연 치즈 구분법 치즈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나 치즈의 원산지 명칭 보호 정책 치즈에 대한 궁금증 세 번째 맛, 빵 길가메시 서사시 | 짐승을 인간으로 만든 빵 다섯 개의 빵과 두 마리의 물고기 | 기적의 빵을 먹은 사람들 체스판이 있는 정물 VS 행복한 가정 | 부자들의 빵, 가난한 자들의 빵 레 미제라블 | 자유 평등 박애가 담긴 빵 알프스 소녀 하이디 | 할머니의 버킷 리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빵이 불러일으키는 추억, 기억 가장 맛있는 성탄절 케이크 | 크리스마스 빵 빵 빵 카모메 식당 | 마음의 문을 여는 빵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빵 상식 밀가루의 종류 빵, 조금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법 다양한 빵의 모양이 감춘 비밀 빵에 대한 궁금증 책을 닫으며 독자를 위한 추천 | 와인, 치즈, 빵에 관한 책과 영화 참고 자료 | 영화, 영상, 웹사이트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미식 테이블이 낯선 당신을 위한 이야기 책 <인문학으로 맛보다, 와인 치즈 빵> 미식 테이블에 앉은 당신 -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나요? 그렇다면 와인, 치즈, 빵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펼쳐보세요. 이 책은 와인과 치즈, 빵에 대한 전문 서적이 아닙니다. 와인, 치즈, 빵은 자주 접하며 먹게 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공부를 위한 전문 서적이 아닙니다. 그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이 맛 좋은 여러 가지가 우리 앞에 놓이기까지 어떤 사건을 겪었고, 무슨 사연이 있으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거쳐 기적 같이 우리를 만나게 되었는지 말해주는 ‘이야기 책’입니다. 책 안에는 전 세계 와인 등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나 구분법, 빵에 대한 식품영양학적 접근, 수많은 치즈에 대한 일목요연한 설명은 없습니다. 대신 이 세 가지를 생산하고, 먹고,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같이 신화와 문학, 영화와 음악, 역사와 사건에 얽힌 맛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입니다. 이야기 속에는 우리가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와인과 치즈, 빵에 대한 정보들도 숨어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유익한 미식 상식이 차곡차곡 머릿속에 쌓이게 되는 것이죠. 이 책을 통해 오늘 저녁에 먹고 마실 치즈와 와인을 마음 편히 고르게 될 것입니다. 또한, 마음 맞는 이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풍성한 옛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콧노래 부르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 이야기 책. 읽고 나면 와인, 치즈, 빵이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오는 바로 그런 책입니다.? 미식 테이블에 앉았을 때 무슨 말을 꺼내면 좋을까요? 미식 테이블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쩐지 긴장감이 몰려옵니다. 와인, 치즈, 빵은 자주 먹지만 속속들이 알기는 힘든, 무한하고 광범위한 영역이죠. 누구나 와인 레이블을 거침없이 읽고, 테이블에 놓인 치즈의 고향과 숙성 기간을 말하며, 먹던 빵의 유래를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 우리는 정보에 주눅들어 제 맛을, 제 기분을 누리지 못할 때도 있죠. 이런 경험은 와인이나 치즈를 처음 접할 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긴장하고, 눈치보고, 그 다음엔 알고 싶어 지고, 이내 포기하기도 하죠. 이 책을 쓴 저자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친구를 통해 와인, 치즈, 빵을 접했습니다. 저자의 친구들 역시 생활에서 와인, 치즈, 빵을 체득한 이들이지 ‘학습’한 이들이 아닙니다. 마치 우리가 김치를 알 듯 말입니다. 우리가 여러 지역의 김치와 차이점을 하나하나 설명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먹으면, 무엇이랑 먹으면 맛이 좋을지 짐작할 수 있죠.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직간접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는 친구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무엇보다 편안하게 와인, 치즈, 빵을 경험해 나갔고, 8년이라는 외국 생활의 끝엔 어느새 김치처럼 자연스럽게 몸에 밴 음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와인, 치즈, 빵이 여전히 낯선 우리를 위한 이야기 책 작가는 친구들이 그에게 해주었듯 우리에게도 다정하게 말을 걸고 있습니다. 긴장하며 기억하고 평가하는 정보가 아니라 와인, 치즈, 빵에 얽힌 오래된 이야기와 사람들에 대해 두런두런 이야기합니다. 이야기 중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미식 상식이 숨어 있습니다. 이 책을 덮을 즈음에는 굳이 외우지 않았음에도 부르고뉴의 피노누아, 나폴레옹의 셰브르,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꿈 같은 빵에 대해 알게 됩니다. 아니, 알기 보다는 잊을 수 없게 됩니다. 책 속에는 와인, 치즈, 빵이 걸어온 역사와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스며드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와인, 치즈, 빵과 관련한 상식까지 모르는 사이 차곡차곡 쌓게 된 것입니다. 가뿐한 인문학에 버무린 가벼운 미식 상식 책 속에서 음식은 우리가 인문학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하나의 치즈로 역사를 되짚어보고, 빵 한 쪽으로 문학을 다뤄보며, 와인 한 모급으로 시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문학과 음식이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단단한 고리를 통해 우리는 배움과 감동, 상식과 정보를 자연스레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이제, 가볍게 인문학으로 맛보며 와인, 치즈, 빵에 대해 알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이 책을 발판 삶아 우리는 와인, 치즈, 빵을 향해 긴장을 풀고 한 발 다가갈 수 있을 겁니다.
2023 에듀윌 공인중개사 임선정 필살키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에듀윌 / 임선정 (지은이) / 2023.08.09
13,000원 ⟶ 11,700원(10% off)

에듀윌소설,일반임선정 (지은이)
에듀윌 공인중개사 1타 교수님들의 필살기를 모아 만든 합격의 문을 여는 열쇠(key)! 1. 시험 문제를 풀 때 필요한 핵심 이론만 압축하여 수록! 2. 합격을 위해 엄선된 파이널 100문제 수록! 3. 이론&문제 한 권으로 정리 끝! 시험장까지 가져가는 마지막 한 권![합격 최종이론] PART 01 공인중개사법 총칙 PART 02 공인중개사 제도 PART 03 중개업등록 및 결격사유 PART 04 중개업무 PART 05 중개계약 및 부동산거래정보망 PART 06 개업공인중개사 등의 의무 및 책임 PART 07 손해배상책임과 반환채무이행보장 PART 08 중개보수 PART 09 공인중개사협회 및 교육·포상금·신고센터 등 PART 10 지도·감독 및 행정처분 PART 11 벌칙(행정형벌, 행정질서벌) PART 12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PART 13 중개대상물 조사 및 확인 PART 14 개별적 중개실무 [마무리 100선] PART 01 공인중개사법 총칙 PART 02 공인중개사 제도 PART 03 중개업등록 및 결격사유 PART 04 중개업무 PART 05 중개계약 및 부동산거래정보망 PART 06 개업공인중개사 등의 의무 및 책임 PART 07 손해배상책임과 반환채무이행보장 PART 08 중개보수 PART 09 공인중개사협회 및 교육·포상금·신고센터 등 PART 10 지도·감독 및 행정처분 PART 11 벌칙(행정형벌, 행정질서벌) PART 12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PART 13 중개대상물 조사 및 확인 PART 14 개별적 중개실무1. 합격 최종이론 시험에 필요한 핵심 이론만 선별하여 포인트별로 정리 이론과 관련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필살키 문제 번호 표시 2. 마무리 100선 최근 출제경향을 분석해 시험에 나올 문제만 선별한 필살키 100문제 수록 문제를 풀다가 부족한 이론 확인을 위해 문제마다 관련 이론 포인트 번호 표시 [에듀윌 필살키 200% 활용법] 1. FINAL 특강 에듀윌 공인중개사 홈페이지(land.eduwill.net)에서 필살키를 교재로 활용하는 FINAL 특강을 함께 수강하세요!(해당 특강은 유료강의이므로 결제 후 수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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