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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 : 전기
사회평론 /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김인하, 뭉선생, 윤효식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 2019.12.20
11,800원 ⟶ 10,620(10% off)

사회평론자연,과학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김인하, 뭉선생, 윤효식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부동의 역사 베스트셀러 ‘용선생’이 새롭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선보인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용선생과 아이들이 한바탕 시끄럽게 과학을 배워 가는 이야기다. 현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고려한 쉬운 서술, 생생한 사진과 기발한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2019년 최신 과학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한 내용 구성, 호기심을 북돋우는 소재로 풀어낸 개념과 원리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2권 '전기' 편에서는 우리가 늘 접하지만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전기의 세계를 다룬다. 정전기를 통해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를 밝히고, 전지와 전구, 전선이 연결된 회로의 작동 원리를 물 펌프에 비유해 전류와 전압, 저항의 복잡한 관계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또한 도체와 부도체, 직렬연결과 병렬연결의 차이까지 전기에 관한 다양한 개념을 총체적으로 잡아 준다.1교시 | 마찰 전기_ 문지르면 왜 달라붙을까? 서로 다른 물체를 문지르면 달라붙는다고? ··· 12 전기를 일으키는 것은? ··· 15 평소에는 왜 달라붙지 않지? ··· 16 마찰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 18 전자는 어디서 어디로 이동할까? ··· 20 나선애의 정리 노트 ··· 2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25 2교시 | 정전기 유도_ 깡통이 왜 끌려올까? 깡통이 막대에 끌려오는 까닭은? ··· 28 깡통은 막대에만 끌릴까? ··· 31 정전기가 유도되는 까닭은? ··· 34 금속이 아니어도 정전기가 유도될까? ··· 37 나선애의 정리노트 ··· 4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43 용선생의 과학 카페 ··· 44 - 정전기를 이용해 자동차를 멋지게 칠하는 법 - 정전기를 이용해 범인을 잡는 법 3교시 | 전기회로와 전류_ 플러그를 왜 꽂을까? 전기 기구가 작동하려면? ··· 48 전류는 어디서 어디로 흐를까? ··· 50 전류는 얼마나 빠를까? ··· 53 전류에도 세기가 있다고? ··· 57 나선애의 정리노트 ··· 60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61 4교시 | 전압_ 전지를 잘못 끼우면? 전류가 흐르게 하려면? ··· 65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은 까닭은? ··· 69 전지를 연결하는 또 다른 방법! ··· 71 나선애의 정리노트 ··· 7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75 용선생의 과학 카페 ··· 76 - 전지의 역사가 볼타오르다 5교시 | 저항_ 전선을 왜 플라스틱으로 감쌀까?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범인은? ··· 80 저항은 왜 물질마다 다를까? ··· 82 구리 전선은 모두 저항이 같을까? ··· 86 나선애의 정리노트 ··· 88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89 용선생의 과학 카페 ··· 90 - 반도체, 너의 정체는? 6교시 | 옴의 법칙_ 전기 기구에 숨어 있는 법칙은? 전류와 전압은 어떤 관계일까? ··· 94 전류, 전압, 저항의 삼각관계는? ··· 98 옴의 법칙이 왜 중요할까? ··· 102 나선애의 정리노트 ··· 106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107 7교시 | 전구의 연결_ 전기 기구들을 어떻게 연결할까? 크리스마스트리 전구의 연결 방법 ··· 111 전기를 쓰면 전자가 없어질까? ··· 114 전구가 많을수록 더 밝아질까? ··· 117 전구가 많을수록 더 밝아지려면? ··· 119 나선애의 정리노트 ··· 12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123 용선생의 과학 카페 ··· 124 - 전기 요금을 어떻게 계산할까? 가로세로 퀴즈 ··· 126 교과서 속으로 ··· 128 찾아보기 ··· 130 퀴즈 정답 ··· 131재미있게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이 머리에 쏙쏙! 영상 매체에는 익숙하지만 기본적인 독해력이 떨어지는 현재 아이 들의 독서 수준을 고려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쉬운 말로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캐릭터들의 대화문으로 구성된 친절한 서술 방식으로 줄글을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읽히면서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을 최적화하였습니다. 실생활 속 호기심을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도 쑥쑥! 단순한 과학 개념뿐 아니라 현상이나 문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틀을 마련해 줍니다. 실생활 속 소재로부터 과학적 호기심을 끌어내 개념과 원리에 접근하는 이 책은 독자 아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자연스럽게 책에 몰입하게 해 줍니다. 독자들은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며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과학적 사고방식과 태도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비주얼 구성! 실감나고 생생한 사진과 명쾌한 삽화, 유머러스한 캐릭터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줍니다. 또한 소단원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4컷 만화를 통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과학이 즐거운 과목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2019 최신 과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초등 과학의 새로운 정석! 가장 최근에 개정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권은 초등학교 교과는 물론, 중학교에서 배우는 개념까지 초등 수준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또한 개정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과학 용어를 반영하여 교과 연계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책! 대학에서 오랫동안 과학을 연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 온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편집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공들여 만든 책입니다. 정확한 과학 개념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초중고 교과서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전문 자료를 연구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신선한 소재와 설명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또, 교육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권위 있는 교수님들의 감수를 거치며 거듭 내용의 정확성을 기하여 시리즈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권 전기 복잡하고 어렵게만 보이는 전기의 세계를 환히 밝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할 때, 음악을 들을 때, 텔레비전을 볼 때 우리는 전기를 이용합니다. 전기는 우리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지만, 우리는 전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전기》 편에서는 우리가 늘 접하지만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전기의 세계를 다룹니다. 겨울철에 자주 생기는 정전기를 통해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를 밝히고, 그로부터 전기 기구를 작동시키는 전류의 원리로 나아갑니다. 독자들은 도체와 부도체, 직렬연결과 병렬연결 등 전기에 관한 다양한 개념을 총체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 회로를 물 펌프에 비유해 전류와 전압, 저항의 복잡한 관계를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기와 전류에 관한 다양한 과학 개념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추어 쉽게 풀어낸 이 책은 독자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의 틀을 갖추고 더 어려운 과학 원리까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이명화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0여 년간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으며,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에서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미국, 영국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책을 쓰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김형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연세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과학 개념과 과학적 태도를 함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설정민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아이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얘기해 주려 노력하다 보니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이현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상명대학교에서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서울의대유전체의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와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 다수의 과학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와 한국교회의 과제
새물결플러스 / 이도영 (지은이) / 2020.06.25
13,000원 ⟶ 11,700(10% off)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이도영 (지은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있는 교회가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이라는 본질적인 차원의 회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책이다. 『페어 처치』에서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을 회복하는 선교적 교회의 신학과 사역들을 소개했고, 『성자와 혁명가』에서 내면적 영성과 사회적 영성으로 나뉜 기독교의 영성을 통합하고자 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야말로 한국교회에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는 가장 먼저 각자의 교회에서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1장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서는 교회란 단지 예배를 드리는 종교적 모임이 아닌 세상의 대조 사회로서의 진정한 공동체이기에 교회는 재난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신정론적 접근은 크리스텐덤(기독교세계)에서나 유효하지 포스트-크리스텐덤(탈-기독교세계 혹은 후기-기독교세계)에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신천지나 다를 바가 없고 신천지의 흡입력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 교회는 재난 유토피아를 재난이 없을 때 건설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하며 공동체성의 회복을 통해 진정한 복음과 교회의 본질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한다.서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라 1장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공동체-재난 유토피아를 보여주는 공동체 2장 코로나19 사태가 주는 도전은 무엇인가? 빨강, 정의공생하는 사회 3장 성자적 영성과 혁명가적 영성으로 보는 코로나19 초록, 생태생태 친화적인 문명 4장 리오리엔트, 포스트-코로나의 핵심 징후 파랑, 평화리오리엔트 5장 코로나19는 사회의 기준 축을 좌측으로 이동시켰다 이데올로기로부터의 자유 6장 파라볼라노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위험을 무릅쓰는 자로 살아가기 결론: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망한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져온 충격과 혼돈은 언제쯤 끝날까? 인류는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어떤 변화를 모색해야 할까? 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묻는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있을까? 이 책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있는 교회가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이라는 본질적인 차원의 회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페어 처치』에서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을 회복하는 선교적 교회의 신학과 사역들을 소개했고, 『성자와 혁명가』에서 내면적 영성과 사회적 영성으로 나뉜 기독교의 영성을 통합하고자 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야말로 한국교회에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는 가장 먼저 각자의 교회에서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1장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서는 교회란 단지 예배를 드리는 종교적 모임이 아닌 세상의 대조 사회로서의 진정한 공동체이기에 교회는 재난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신정론적 접근은 크리스텐덤(기독교세계)에서나 유효하지 포스트-크리스텐덤(탈-기독교세계 혹은 후기-기독교세계)에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신천지나 다를 바가 없고 신천지의 흡입력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 교회는 재난 유토피아를 재난이 없을 때 건설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하며 공동체성의 회복을 통해 진정한 복음과 교회의 본질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한다. 특히 이 책은 한국교회에 “공공성”의 회복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공공성을 세 가지 차원에서 접근한다. “정의”, “생태” 그리고 “평화”다. 기존에 통용되던 영성의 세 가지 색깔을 공공성 차원에 적용한 것이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관련된 초록은 “생태”, 하나님의 의를 성취하기 위해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과 관련된 빨강은 “정의” 그리고 비둘기로 상징되는 성령님과 관련된 파랑은 “평화”로 말이다. 저자는 하나님이 생태의 가치를, 예수님은 정의의 가치를 그리고 성령은 평화의 가치를 우리에게 부여하시는 것으로 본다. 이런 표현은 전 세계가 사용하는 상징과 맞아떨어진다. 빨강은 사회적 가치를, 녹색은 생태적 가치를, 파랑은 평화적 가치를 상징하니 말이다. 그동안 유럽에서는 사회당과 녹색당이 연합해서 정책을 펼치는 “적녹 동맹”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적녹청 연합”을 이루어야 할 때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상호내주 및 상호침투하며 사랑의 사귐 가운데 계시듯이 “정의”, “생태”, “평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이에 대해 2장 “코로나19 사태가 주는 도전은 무엇인가?”에서는 코로나19가 “강제 멈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실상을 드러낸 것과 극심한 불평등을 시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 사회를 각자도생에서 공생하는 사회로 전환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이를 위해 기본소득·기본 자산·최고 임금 등을 대안에 대한 예시로 소개하면서 과연 교회는 공생하는 사회에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지를 묻는다. 3장 “성자적 영성과 혁명가적 영성으로 보는 코로나19”에서는 성자적 영성과 혁명가적 영성의 눈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한 것에 대해 나눈다. 기후 위기가 코로나19를 낳았고 기후 위기가 “인류 멸절”로 치닫고 있기에 생태 친화적인 문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음을 호소한다. 이를 위해 동물권 회복과 그린 뉴딜 등을 대안에 대한 예시로 소개한다. 4장 “리오리엔트, 코로나19의 핵심 징후”에서는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유럽과 영미의 모습을 보며 이제 서구와 동구의 통합만이 아니라 서방과 동방의 통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한다. 코로나19는 자유·평등·박애의 한계를 드러냄으로 오리엔탈리즘의 종언을 불러왔고 리오리엔트가 도래할 것임을 보여준다. 교회는 마른 뼈의 환상과 두 막대기의 환상을 가슴에 품고 이 땅을 치유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이 땅에 리오리엔트의 비전까지 품은 진정한 평화를 성취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처럼 코로나19는 공공성 차원에서 우리에게 “정의-공생하는 사회”, “생태-생태 친화적인 문명”, “평화-리오리엔트”라는 세 가지 과제를 던져준다. 5장 “코로나19는 사회의 기준 축을 좌측으로 이동시켰다”에서는 한국 기독교가 정교분리를 내세우지만 실상은 지나치게 정치적이며 극우 이데올로기를 신봉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진정한 기독교는 좌파와 우파를 포용하고 넘어서야 하는데 이데올로기에 종속되어버려서 신봉하는 이데올로기가 몰락할 때 함께 몰락할 수도 있음을 지적한다. 그뿐만 아니라 21대 총선에서 거대 여당이 출범한 것은 한국 사회가 20 대 80 사회로 바뀌었기에 공평과 정의에 대한 감각이 예민해졌고, 평범의 왕국에서 극단의 왕국으로 변화되었기에 불안 사회를 넘어서는 대안을 추구하고, 인과 예를 갖춘 보수다운 보수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회의 기본 축이 좌측으로 이동했는데 과연 한국교회는 그러한 변화를 수용할 만한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다. 이러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없다. 마지막 6장 “파라볼라노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서는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사회에서 불안에 떠는 현대인들에게 그리스도인이 부활의 신앙을 보여주어야 함을 말한다. 그 모습은 바로 “파라볼라노이, 위험을 무릅쓰는 자”다. 여기서 저자는 더불어숲동산교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 파라볼라노이로서 어떤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했는지에 대해 나눈다. 이 책은 문명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예리한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진단한다. 세계의 정치경제의 흐름과 아울러 국내의 정치·경제·문화 일반까지 다양한 흐름을 이해하고 코로나19 이후를 잘 대비하고 싶은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요한복음 9장을 보면 제자들이 선천적 시각장애인을 보고 그가 앞을 못 보는 것이 그의 죄 때문인지 그의 부모의 죄 때문인지를 예수님께 물었을 때 당시 유대 사회의 시각과 달리 예수님은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드러내기 위해서라고 답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따라서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하나님의 심판이냐 아니냐 또는 누구의 죄 때문이냐에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인지, 어떻게 해야 비신자들이 선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1장_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코로나19는 더이상 우리가 서로 경쟁하며 적자생존 하는 삶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야만 생존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했다. 교회가 앞장서서 그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교회는 세상을 향해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없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도 떡의 문제를 가지고 말이다. 2장_ 코로나19 사태가 주는 도전은 무엇인가? 코로나19가 만든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의 징후다. 그것은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하나님 나라가 지금 여기에 침투하는 징후다. 우리는 이 징후 앞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준비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질 것이다. 우리는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예언서에서 어떤 예언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예수님은 어떻게 그런 예언들을 성취하셨는지 깊이 묵상한 후 예언자적 상상력으로 “사회적 뉴딜”과 “그린 뉴딜”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3장_ 성자적 영성과 혁명가적 영성으로 보는 코로나19


쏘팟의 하나만 빼고 다 먹는 다이어트
21세기북스 / 이동훈(쏘팟) (지은이) / 2020.06.22
16,000원 ⟶ 14,400(10% off)

21세기북스취미,실용이동훈(쏘팟) (지은이)
다이어트 한의사 쏘팟은 영양성분표에서 칼로리 대신 진짜 확인해야 할 것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하나만 빼면’ 무엇이든 다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다름 아닌 탄수화물, 그중에서도 ‘당질’이다. 나머지 식이섬유, 단백질, 지방은 배불리 다 먹어도 된다. 아니, 정확히는 다 먹어야 한다. 이것이 쏘팟이 제안하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이 책에서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해 각각의 영양소를 얼마나 먹어야 할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론편에서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을 바로잡고, 각각의 영양소가 진짜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실제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려준다. 실전편에서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와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등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의 성공 비결을 알려주고 구체적인 식단까지 공개한다. 식단을 구성할 때는 전문가들이나 사용하는 낯선 재료가 아닌, 동네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친숙한 제품을 사용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의 제품명을 여과 없이 수록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할 때 금기 음식으로 알려진 샌드위치와 스테이크, 빵과 초콜릿 등 맛있고 배부른 외식.간식 메뉴를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프롤로그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에서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체질로 이론편: 먹어도 살 안 찌는 음식의 비밀 1장 당신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칼로리 계산은 통하지 않는다 저염식이나 무염식은 절대 금지 운동은 필수가 아닌 선택 콜레스테롤은 유죄? 무죄? 포화지방산에 관한 오해와 진실 뚱뚱한 몸에는 좀비가 산다 Special Diet Tip. 뒤통수치는 다이어트 음식 5가지 2장 탄수화물만 제대로 알면 살은 무조건 빠진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당질…… 이게 뭔데? 영양성분표에서 당질 함량 구하는 법 우리를 살찌고 병들게 하는 진짜 범인은? 식이섬유는 천연 다이어트 보조제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 다이어트 할 때 과일은 이렇게 드세요 배 터지게 먹어도 살 안 찌는 채소는? Special Diet Tip. 다이어트용 서브웨이 샌드위치 주문 방법 3장 먹어도 살 안 찌는 영양소의 비밀 지방, 알고 보면 우리 편 오메가3·6·9의 황금 비율은? 좋은 기름과 나쁜 기름 다이어트에 좋은 고기는 따로 있다 단백질을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A부터 K까지,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총정리 Special Diet Tip. 요거트·치즈·버터 추천 제품 실전편: 잘 먹으면서 살 빼는 마법의 식단 4장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프로그램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3가지 성공 비결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3단계 단백질 식이섬유 섭취 가이드 지방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 아침·점심·저녁식단 구성하기 다이어트를 위한 영양성분표 읽는 법 요요 방지하는 비법 5가지 Special Diet Tip. 맨손으로 한 끼 섭취량 재는 법 5장 간헐적 단식 프로그램 간헐적 단식 원리 쉽게 이해하기 간헐적 단식 방법 완벽 정리 단식 중 먹을 수 있는 음식 총정리 단식 효과 두 배 이상 높이는 식단 단식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2가지 변수 Special Diet Tip. 99% 다크 초콜릿 제품 비교 분석 6장 맛있고 배부른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용 외식 Best 5 살 빠지는 7가지 간식 빵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자 살 안 찌는 다이어트 소스 15종 술 마시면서 살 빼는 방법 살 안 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10가지 음식 Special Diet Tip. 다이어트에 적합한 치킨 브랜드는? 부록 한약 다이어트의 모든 것 다이어트 한약의 정체 | 마황, 정말 위험한가요? | ‘이것’에 해당되면 당장 다이어트 하라 에필로그 다이어트 장보기 리스트 지속 가능, 외식 가능, 간식 가능! 23만 명이 열광한 다이어트 한의사 쏘팟의 평생 보장 다이어트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결국 다이어트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음식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굶는 게 답일까? 다이어트 한의사 쏘팟은 극단적인 단식이 다이어트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계속해서 단식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무리한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건강을 해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내가 먹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만 알면 마음껏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핵심은 딱 하나, 당질에 있다. 그것만 알면 삼겹살을 구워 먹더라도 뱃살을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 있다는 것. 저자는 잘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영양 지식은 물론, 영양성분표에서 칼로리 대신 진짜 확인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지식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 유행하는 식이 요법에 관해 잘못 알려진 진실을 바로잡고 진짜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시중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나 완제품을 활용한 다이어트식을 알려주는 스페셜 다이어트 팁을 실었다. 여기서 제안하는 식단은 무조건 굶고 견디는 식이법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 책을 통해 배부르고 맛있게 먹으면서도 살을 빼는 건강한 다이어트 식이 요법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칼로리 고민 없이 평생 살 빠지는 체질 만들기! 23만 명의 다이어트 멘토 한의사 ‘쏘팟’의 지속 가능 다이어트 “칼로리 따지면 망하고, 무시하면 성공한다!”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식품의 칼로리를 확인한다. 그런데 ‘칼로리를 따질수록 다이어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니, 이게 무슨 말일까? 이제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다이어트의 핵심은 필요 이상으로 먹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좋은 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그런데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1g당 4kcal이고, 지방은 1g당 9kcal다. 칼로리만 따지다가는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더 적은 탄수화물의 섭취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그래서 칼로리를 따지면 따질수록 다이어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할 때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일까?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내 몸을 살찌우는 ‘블랙리스트’ 이것만 알아도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 한의사 쏘팟은 영양성분표에서 칼로리 대신 진짜 확인해야 할 것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하나만 빼면’ 무엇이든 다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다름 아닌 탄수화물, 그중에서도 ‘당질’이다. 나머지 식이섬유, 단백질, 지방은 배불리 다 먹어도 된다. 아니, 정확히는 다 먹어야 한다. 이것이 쏘팟이 제안하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배고픔을 억지로 참는 극단적인 식단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퍽퍽한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질리도록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삼겹살을 구워 먹더라도 뱃살을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찾고, 구입하고, 만들고, 먹으면서 실제로 10kg 이상 다이어트 효과를 본 음식으로 맛있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는 식단을 소개한다. 실행하기 어려운 다이어트 식단은 이제 그만! 이제 다이어트 한의사가 쉽고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이 책에서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해 각각의 영양소를 얼마나 먹어야 할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론편에서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을 바로잡고, 각각의 영양소가 진짜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실제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려준다. 실전편에서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와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등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의 성공 비결을 알려주고 구체적인 식단까지 공개한다. 식단을 구성할 때는 전문가들이나 사용하는 낯선 재료가 아닌, 동네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친숙한 제품을 사용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의 제품명을 여과 없이 수록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할 때 금기 음식으로 알려진 샌드위치와 스테이크, 빵과 초콜릿 등 맛있고 배부른 외식.간식 메뉴를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여기서 제안하는 식단은 무조건 굶고 견디는 식이법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 책을 통해 배부르고 맛있게 먹으면서도 살을 빼는 건강한 다이어트 식이 요법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이’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무분별한 식생활과 폭식을 이어간다면 살 빼는 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식이 조절은 평생 해야 한다. 결국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식단이 필수적이다.- 프롤로그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에서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체질로 흔히 알려져 있는 상식과 달리 탄수화물만 보면 놀랍게도 현미(49g)가 백미(43g)보다 더 많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현미에는 식이섬유가 8g 들어있고, 백미에는 식이섬유가 없다. 즉, 현미의 당질 함량은 탄수화물 49g에서 식이섬유 8g을 뺀 41g이며 백미는 탄수화물 43g이 당질이 된다. 현미가 백미보다 당질은 적으면서 식이섬유가 압도적으로 더 많은 것이다.- 영양성분표에서 당질 함량 구하는 법


지키는 기도
규장(규장문화사) / 송준기 (지은이) / 2020.02.14
12,000원 ⟶ 10,800(10% off)

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송준기 (지은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면 기도밖에 없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문제와 고통에서 건져내기 위한 강력한 기도에 대한 책이다. “제발 기도 좀 하자!”는 여느 기도 책과 달리 한 목사의 기도 실패담으로 시작한다. 교회 개척 5년 차인 목사는 쏟아지는 사역에 번아웃에 빠지고 만다. 골방기도를 잠시 쉬었을 뿐인데 몸, 가정, 교회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뒤늦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제야 그는 기도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깨닫고, 죽기 살기로 기도하기로 결단한다. 바로, 저자 송준기 목사의 이야기다.프롤로그 1 제발 기도 좀 하자는 얘기를 할 것 같으면 이 책을 쓰지도 않았다 트래픽 파이터 | 아차, 새벽기도! | 기도는 어렵다 | 기도해야 기도한다 | 뻔한 것 | 기도하고 싶은가? 2 그래, 기도 불은 이렇게 지피는 거지 아침 8시의 저주 | 찐한 기도 동기 | 어머니의 기도 | 지키는 기도의 원류, 예수님 | 지키는 기도로 당신의 세상이 바뀐다 | 기도의 절대 동기가 있는가? 3 기도, 못하는 것인가, 안 하는 것인가? 둘 다지! 기도보다 앞서는 것 | 번아웃 | 번아웃 5단계 프로세스 4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천에게 일어나는 여섯 가지 일 마음을 지킬 수 없다 | 게을러진다 | 예배와 멀어진다 | 중독에 빠진다 | 자기를 높인다 | 능력이 없다 5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의 의미를 알고도 기도를 안 하는 거야? 선교사님네 와이파이의 비밀 | 무능력의 이유 | 능력의 원천 6 기도 쉬면 죄인, 그러니까 너는 죄인 새벽 4시, 지키는 기도 | 도끼기도 | 지키는 기도의 두 가지 특징 |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 예수님의 지키는 기도 | 지키는 기도의 네 가지 형태 7 누군가를 진짜 지키려면 그를 떠나 하나님 독대부터! 찐따의 구애법 | 지키는 힘에 이르는 4단계 | 관성 | 기도 믿음의 추진력 세 가지 8 소년은 어떻게 거인을 죽였는가? 삭발맨의 선택 | 지키는 일 | 지키는 일의 스승, 다윗 | 전문 싸움꾼 거인 VS 빵 셔틀 목동 | 소년이 거인을 죽이는 법 | 국제 룰과 전략의 관계 9 평범한 기도에 뒤따르는 비범한 능력 맛 좀 볼래? 지키는 사람을 위한 기도 | 퐁당퐁당 기도 금지 | 예수님, 지금 뭐하시는 거죠? | 지키는 기도의 세 가지 모범 | 기도를 계속하는 자 | 지키는 기도는 지속하는 기도이다 10 사랑하는 이의 고통을 견딜 수 있다면 기도했겠어? 왕의 잔소리 | 반반 기도 | 술 한 잔 하려다가 변화된 사람 | 기도 코치, 엘리야 | 지키는 기도자가 되는 과정 에필로그솔직히, 기도가 제일 어려웠어요 이 책은 “제발 기도 좀 하자!”는 여느 기도 책과 달리 한 목사의 기도 실패담으로 시작한다. 교회 개척 5년 차인 목사는 쏟아지는 사역에 번아웃에 빠지고 만다. 골방기도를 잠시 쉬었을 뿐인데 몸, 가정, 교회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뒤늦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제야 그는 기도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깨닫고, 죽기 살기로 기도하기로 결단한다. 바로, 저자 송준기 목사의 이야기다. 누구나 기도 실패담이 있다. 힘들 때는 새벽마다 득달같이 교회로 달려갔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더 이상 기도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경험.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무엇이 나를 기도의 자리로 이끄는가? “기도는 왜 어려운가? 기도 안 하면 어떻게 되는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기도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저자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이 질문들을 차근차근 풀어간다. 또한, 기도 불을 지피는 가장 확실한 동기가 ‘사랑’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기도로 지키고 보전하신 것처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강력한 기도 동력이다. 사랑하면 지키고 싶다. 단, 누군가를 지키려면 나부터 살아있어야 하고, 그들을 살리려면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의 원천은 오로지 ‘기도’에 있다. 기도는 실전이고, 실전을 반복할 때 실력이 된다. 저자는 성경 속 지키는 기도의 원리와 특성,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독자들이 자기만의 지키는 기도 습관을 만들도록 돕는다. 끝으로 책은 질문한다. “당신은 누구를 사랑하고 있는가? 그를 무엇으로 지킬 것인가?” 이 책의 독자라면 기도의 골방에서 그 답을 발견할 것이다.지켜야 할 사람들이 있다면 먼저 기도하며 깨어있어야 한다!인생 최후의 15분 기도시간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위해, 어떤 기도를 하겠는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지 않겠는가? 나 역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영혼들이며, 가장 사랑하는 이들이며 내 소명이 그들을 지키는 데 있기 때문이다.이왕이면 최후의 15분이 되기 전에 미리 기도하겠다. 매일 새벽과 밤에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 또 어느 날 어떤 사고 현장에서 ‘죽을 뻔’보다 더한 일이 일어나기 전에 오늘부터라도 시작해서 매일 차곡차곡 기도해두겠다.-프롤로그 중에서


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9
영상출판미디어 / 하카리 엔키 (지은이), KeG (그림), 오토로 (옮긴이) / 2020.03.19
10,000원 ⟶ 9,000(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하카리 엔키 (지은이), KeG (그림), 오토로 (옮긴이)
눈을 떠보니 게임 속 세계. 그런데 외견이 전신 골격 아바타를 씌운 모습이라니? 아무리 봐도 몬스터의 모습. 이대로는 토벌 대상이 될지도 모르니 일개 용병으로 눈에 띄지 않고 지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런 의도와는 다르게 행동 하나하나가 알게 모르게 ‘사회혁명’으로 이어지는데! 현지 시리즈 누계 40만부 돌파 대인기 작품이 등장!서장제1장 망도 페루비오 알사스제2장 개척촌과 대삼림제3장 세계의 태동제4장 저마다의 내일막간 저마다의 생각종장「힐크 교국」 교황 타나토스와 부하 일곱 추기경에게 승리한 해골기사 아크. 행방을 감춘 나머지 두 추기경의 탐색을 의뢰받은 아크는 정령수 폰타, 다크엘프 미녀전사 아리안, 고양이 귀 닌자소녀 치요메와 함께 단서를 찾아 성도 중앙의 교회로 향한다.유령도시로 변한 성도에 잠입한 아크는── 언데드 잔당을 일도양단?! 부상자를 순식간에 치료! 도움을 청하는 자매를 도시에서 구출!! 변함없이 사람들을 구하면서 길을 서두른다.교회에 도착한 아크는 비밀 금고를 발견. 거기에 보관된 미지의 마도구가 바로 추기경의 행방을 찾을 키 아이템이었으니──?!그러는 사이 아크는 짬을 내 거점인 신사를 부지런히 수선한다.목수를 찾고 있었을 뿐인데 강력한 마수와 싸우게 되질 않나, 목재를 매입하다 불온한 정보를 포착하질 않나, 아크의 일상은 상당히 자극적인데?!최강 해골기사의 “무자각” 사회혁명 이세계 판타지 제9탄, 대단원을 넘어 등장!


2021 심우철 합격영어 1 : 구문
심슨북스 / 심우철 (지은이) / 2020.07.09
17,000원 ⟶ 15,300(10% off)

심슨북스소설,일반심우철 (지은이)
영어 문장을 정확하게 한국말로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된 교재다. 공무원/경찰직/소방직 시험에 등장하는 영어 문장을 법칙화하여 정확하게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누구나 구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체득할 수 있는 단순하고 체계적인 방법이 실려 있다. 구문 학습을 통해 자주 출제 되는 문법 요소들 또한 쉽게 해결할 수 있다.Chapter 01 8품사 UNIT 1 8품사 012 UNIT 2 품사 형태 구분 016 Chapter 02 구개념 UNIT 1 구의 품사별 분류 022 UNIT 2 구의 5가지 법칙 023 Chapter 03 문장의 5형식 UNIT 1 문장 해석법 038 UNIT 2 문장의 형식 039 UNIT 3 그 밖의 문장의 형식 052 UNIT 4 품사편 총정리 058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1 062 Chapter 04 절 UNIT 1 절과 접속사 068 UNIT 2 관계사ㆍ의문사 해석법 069 UNIT 3 절 해석법 080 UNIT 4 기타 접속사 해석 086 다양한 접속사의 개념과 의미 089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2 094 Chapter 05 준동사 UNIT 1 준동사의 기본 개념 102 UNIT 2 분사구문 105 UNIT 3 준동사 해석법 110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3 120 Chapter 06 동사 Ⅰ 1. 시제 UNIT 1 그림을 통한 시제 익히기 126 UNIT 2 시제의 기본 개념 127 2. 능동/수동 UNIT 1 수동태의 형태와 시제 154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4 138 Chapter 07 동사 Ⅱ 1. 가정법 UNIT 1 가정법의 종류와 해석 144 2. 조동사 UNIT 1 조동사의 특징 148 UNIT 2 조동사의 의미 149 UNIT 3 조동사 과거의 의미(조동사 have p.p.) 150 UNIT 4 조동사의 과거형 151 3. 동사편 총정리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5 158 Chapter 08 그 밖의 핵심 구문 해석법 UNIT 1 It + be + 형/명 + to 부정사/that절 162 UNIT 2 and/or의 용법 164 UNIT 3 비교급ㆍ원급 해석법 166 UNIT 4 도치ㆍ생략ㆍ삽입 구문 해석법 174 UNIT 5 그 밖의 기타 구문 해석법 180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6 184 부록 부록 1 단어가 낯선 품사로 쓰이는 경우들 192 부록 2 주요 다의어들 197 부록 3 형태에 주의할 단어들 215 부록 4 주요 전치사들 232 부록 5 주요 숙어들 239 부록 6 불규칙 동사표 250 정답 및 해설1. 정확하고 빠른 독해를 위한 가장 현명한 선택 많은 수험생들이 영어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장을 만날 때 해석상의 어려움을 자주 토로합니다. 그런데도 공무원 영어 수업은 영어 해석을 위한 수업보다는 문법 수업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심우철 합격영어 구문>은 영어 문장을 정확하게 한국말로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된 심우철 선생님의 베스트셀러 구문 수업입니다. 2. 영어 해석의 법칙화 <심우철 합격영어 구문>은 공무원/경찰직/소방직 시험에 등장하는 영어 문장을 법칙화하여 정확하게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누구나 구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체득할 수 있는 단순하고 체계적인 방법이 <심우철 합격영어 구문>에 실려 있습니다. 3. 구문 이해를 통한 빈출 영어 문법 정복 구문 학습을 통해 자주 출제 되는 문법 요소들 또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영어 해석법 공부와 더불어 공무원 영어 시험에 항상 등장하는 빈출 문법들도 <심우철 합격영어 구문>에서 완벽하게 대비하세요. 구문과 연결된 기출 문법 문항을 풀어봄으로써 영어 고득점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키르케
이봄 / 매들린 밀러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 2020.05.28
17,000원 ⟶ 15,300(10% off)

이봄소설,일반매들린 밀러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고전과 글쓰기를 결합해 현재 최고의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설가 매들린 밀러의 최신작. 『아킬레우스의 노래』가 서양문학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걸작인 호메로스의 두 편의 서사시 중에서 『일리아스』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었다면, 『키르케』는 호메로스의 또다른 걸작 『오디세이아』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다. 매들린 밀러는 서양 문학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마녀, 키르케에 주목한다. 태양신 헬리오스와 님프 사이에서 태어난 키르케는 그리스 신화에서 마법에 능한 마녀의 대명사로 간주되어 왔다. 지중해 외딴 섬인 ‘아이아이에’에 살며 커다란 베틀로 천을 짜거나, 마법을 부려 사람들을 사자나 늑대로 변신시키는 존재. 영웅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을 돼지로 만들고, 1년 동안 그의 발목을 붙잡는 존재, 키르케. 『오디세이아』에서 키르케는 마법을 써 오디세우스를 유혹하는 마녀이며 극복해야 할 존재이지만, 소설 『키르케』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 헤르메스, 다이달로스, 오디세우스는 키르케와 동반자적 관계를 맺는다. 이는 키르케이기에 가능한 뒤집기이다. 매들린 밀러는 ‘내’가 세상과 관계맺는 방식을 남성세계의 방식과 달리한다.키르케 감사의 말 등장인물 해설 옮긴이의 말★2019 여성문학상 최종후보작★ ★2019 인디 초이스 북어워드 수상작★ ★2018 굿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판타지 분야 수상작★ ★HBO MAX 8부작 드라마 확정작★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타임, 워싱턴포스트, 뉴스위크, 피플 선정 2018 최고의 책★ 고전학자 김헌, <씨네21>기자 이다혜 강력추천! ● 고전은 존경의 끄덕임으로 읽는 게 아니라, 새롭게 발굴하는 것이다! 고전과 글쓰기를 결합해 현재 최고의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설가 매들린 밀러의 최신작 『키르케』가 드디어 국내에 출간된다. 브라운 대학교에서 고전학을, 예일 연극영화대학원에서 고전각색을 공부한 매들린 밀러는 고등학교에서 라틴어와 고대 그리스어, 셰익스피어를 가르치며 10년 동안 틈틈이 집필해 완성한 첫 소설 『아킬레우스의 노래』로 전 세계에 신화소설 붐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 소설로 2012년 영국 유수의 문학상인 ‘여성 문학상(Women’s prize for fiction)’을 수상했는데, 같이 후보에 오른 작품들 중 압도적으로 많이 팔린 소설이었다. 『아킬레우스의 노래』가 서양문학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걸작인 호메로스의 두 편의 서사시 중에서 『일리아스』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었다면, 최신작 『키르케』는 호메로스의 또다른 걸작 『오디세이아』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다. 그런데 왜 제목이 ‘키르케’일까. 매들린 밀러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가들 중에서 ‘가장 현대적인 관점’을 가진 작가로 평가받는다. 서양 문학의 근간을 이루는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 매들린 밀러가 주목하는 인물과 서사는 확실히 지금 독자들의 관심사에 맞닿아 있다. 신들조차 예언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인물인 아킬레우스의 친구, 파트로클로스를 화자로 삼는다거나, 3천 년 가까이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온 ‘서사시’라는 장르를 ‘여성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 ‘여성 서사시’로 재발굴함으로써 고전에 현대적인 숨결을 불어넣는다. 매들린 밀러는 위대한 고전을 앞에 두고 ‘그렇구나’가 아닌 ‘왜 그렇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는 작가이다. 작가가 답을 찾는 방식은 고전과 나란히 걷기이다. 유명한 인물의 이름과 성격, 사건만 취해 자기만의 세계 속에서 재구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호메로스가 설명하지 않았던, 행간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발굴하는 고고학자의 방식에 가깝다. 오늘의 우리는 고전에서 어떤 이야기를, 왜 발굴해야 할까. ● 마녀 키르케, 여성 서사를 시작하다 매들린 밀러는 서양 문학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마녀, 키르케에 주목한다. 태양신 헬리오스와 님프 사이에서 태어난 키르케는 그리스 신화에서 마법에 능한 마녀의 대명사로 간주되어 왔다. 지중해 외딴 섬인 ‘아이아이에’에 살며 커다란 베틀로 천을 짜거나, 마법을 부려 사람들을 사자나 늑대로 변신시키는 존재. 영웅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을 돼지로 만들고, 1년 동안 그의 발목을 붙잡는 존재, 키르케. 『오디세이아』에서 키르케는 남성들이 두려워하는 능력을 갖춘 여성을 상징한다. 오늘날에도 ‘마녀’라는 단어는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 정도의 능력을 손에 쥔 여성에게 쓰인다. 그런 이유로 ‘최초의 마녀’ 키르케에 매료된 매들린 밀러는 처음부터 ‘여성 서사시’를 만들기로 작정하고 소설 『키르케』 집필에 들어갔다고 한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도 키르케는 이미 자신만의 서사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예지력과 마법을 가진 능력자이며, 그 능력으로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갈 수 있게 돕는다. 조카딸 메데이아의 죄를 씻어주기도 하며, 나중에 메데이아가 이복동생을 잔인하게 죽인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그녀를 자신의 섬에서 내는 성정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키르케는 ‘자신을 설명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남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남자의 발목을 붙잡는 마녀로만 소비되어온 것일까. 『오디세이아』는 오디세우스의 서사이기 때문이다. 남자 영웅의 서사. 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치는 자리에서, 키르케나 세이렌의 이야기를 들려줄 이유는 없는 것이다. 서사시는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왔다. 여성 서사시가 없는 것은 여성에게 서사가 없기 때문이 아니다. 여성은 자신의 서사를 읊을 목소리가 없었다. 호메로스가 오디세우스에게 목소리를 부여했다면, 매들린 밀러는 키르케에게 목소리를 선사하기로 한다. 키르케가 우리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이미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매들린 밀러는 키르케의 모든 상징물에서도 서사를 발굴한다. 키르케 집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사자와 늑대의 존재적 이유, 사람을 돼지로 변신시켜야 했던 필연적 근거, 키르케의 베틀이 갖고 있는 의미 등. 작가는 이런 작은 단서로 어떻게 기나긴 서사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의외로 단순하다. 모든 행동에는 이유와 동기가 있기 마련이며, 그저 단편적으로 묘사된 키르케의 상징물에 ‘왜’라는 질문을, 그냥 마녀라서 포악했을 것이라는 추측말고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던 키르케의 행동에도 ‘왜’라는 질문을 던진 것이다. 그리고 키르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여성 서사는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귀를 기울일 때 어디에서든 만들어질 수 있다. ● 여성 성장 소설 『키르케』 “맨 처음 태어났을 때 나에게는 걸맞은 이름이 없었다.” 님프 키르케 키르케는 매들린 밀러에게서 목소리를 부여받았지만, 시작부터 이름조차 없다. 티탄 족 최고의 신인 태양신 헬리오스를 아버지로 두었고, 영어를 비롯한 많은 언어에서 바다를 뜻하는 단어의 어원이 된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를 외할아버지로 두었지만 그녀는 하급 여신 중에서도 가장 말단을 차지하는 님프일 뿐이다. 아버지들의 계보에 키르케는 없다. 님프가 가진 유일한 힘은 타고난 미모이다. 미모로 남신과의 결혼을 도모하고, 그를 통해 신들의 모임에서 한 자리 꿰차는 것이 님프의 유일한 생존법이다. 이들은 남신들의 무력에 수시로 노출되기도 하며, 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님프 키르케는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머니로부터 외면 받고, 눈이 노랗고 목소리가 특이하고 가늘다는 이유로 형제들로부터 조롱당한다. 키르케는 이들을 피해 아버지 헬리오스의 신전에서 그의 숨결을 느끼는 걸 좋아한다. 아버지 옆에 앉아 그의 능력에 감탄하고,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래봐야 바라보기만 해도 장작을 재로 만드는 아버지 헬리오스의 기본적인 능력조차도 키르케에게는 없다. 아니, 자신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 여긴다. 마녀 키르케 그러다 인간 남자 글라우코스를 만나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키르케의 능력은 남신들 입장에서 ‘재앙’이며, 이런 능력을 가진 하급 여신은 신으로 격상되는 게 아니라 ‘마녀’로 불릴 뿐이다. 신들은 키르케를 무인도인 아이아이에 섬으로 유배하기로 결정한다. 이 섬에서 철저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키르케는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는 기회로 활용한다. 이 섬에 신과 인간들이 찾아든다. 그리고 마녀 키르케의 서사가 시작된다. 『키르케』는 여성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키르케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서서히 성장한다. 인간에게 불을 선사한 프로메테우스는 키르케가 가장 처음 만나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눈 상대로 등장한다. 그는 키르케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아주 살짝 공개한다. “모든 신이 똑같을 필요는 없어.” ● 기존 질서를 뒤집는 것만으로 우리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어떻게”가 중요하다. 키르케는 “어떻게 뒤집는가”를 이야기한다 소설 『키르케』에는 그리스 신화 속 유명인사들이 등장한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 전령의 신 헤르메스, 미로를 만든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로스, 테세우스를 도와 미노타우로스를 제거하는 아리아드네, 이아손을 향한 복수로 이글거리는 메데이아, 그리고 교활한 오디세우스까지. 신화 속 주요인물들은 키르케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키르케의 계보만 따라가도 그리스 신화의 대부분을 알게 되는 셈이라, 그동안 키르케를 주변부에 둔 것이 의아할 정도이다. 키르케는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딸이자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의 외손녀이다. 다이달로스를 잡아둔 크레타 왕 미노스의 부인 파시파에가 키르케의 여동생이다. 파시파에의 딸이자 테세우스에게 배신당하고 디오니소스의 신부가 되는 아리아드네는 조카딸이다. 황금양털을 갖고 있는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가 남동생이다. 아이에테스의 딸로 이아손이 황금양털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돕는 메데이아 역시 조카딸이다. 누구를 중심으로 계보를 그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이는 ‘여성서사’에서 종종 보이는 관점이다. 기존의 관점을 뒤집는 것이다. 매들린 밀러는 여기서 더 나아간다. 어떻게 뒤집을 것인가. 『오디세이아』에서 키르케는 마법을 써 오디세우스를 유혹하는 마녀이며 극복해야 할 존재이지만, 소설 『키르케』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 헤르메스, 다이달로스, 오디세우스는 키르케와 동반자적 관계를 맺는다. 이는 키르케이기에 가능한 뒤집기이다. 매들린 밀러는 ‘내’가 세상과 관계맺는 방식을 남성세계의 방식과 달리함으로써 소설 『키르케』를 명작으로 만들었다. 신은 인간에게 은총을 내리며, 그 댓가로 미션수행을 요구하는 존재다. 인간 역시 신에게 선택받기 위해 기꺼이 고난의 행군에 합류하며 타인의 피와 자신의 땀을 제물로 바치는 존재다. 고결한 미션수행, 그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필연적 고난, 피와 땀으로 이뤄낸 성공, 그렇게 얻어지는 명예와 불멸의 생, 이것이 기존 신들의 질서에서 말하는 진정한 삶이다. 여신이자 마녀인 키르케는 댓가 없이 상대방을 돕는다. 또한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할 필요가 없는 다른 신들과 달리 조금씩 성장한다. 키르케의 성장은 대단히 극적이지 않지만, 대단히 아름답다. 성장할 필요가 없는 존재인 신의 성장이기에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우리의 삶도 이토록 아름답고 감동적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마저 품게 한다. 이렇듯 소설 『키르케』는 그리스 신화가 우리에게 말해왔던 ‘진정한 삶에 대한 정의’를 뒤집는다. 우리는 다시 쓰인 고전을 읽음으로써 우리 삶 자체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누구의 이야기를 들을 것인가,는 선택해야 한다. 키르케는 마법은 어떻게 하면 생기는지 묻는 남동생에게 이렇게 말한다. “마법은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야. 자기 스스로 찾지 않으면 못하는 거야.” 여성독자라면, 아니 그동안 키르케처럼 숨죽이며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왔던 당신이라면 이제 자신만의 마법이 되어줄 이야기를 찾아나서는 걸 어떨까. 소설 『키르케』는 그런 이들에게 마법 같은 이야기가 되어줄 것이다.


어서와 1
북폴리오 / 고아라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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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폴리오소설,일반고아라 (지은이)
홍조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스테디셀러, KBS 수목드라마《어서와》 원작 만화.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내가 없을 때 혹시 내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데. 『어서와』는 이런 상상력을 담백한 그림과 잔잔한 스토리로 풀어낸 수작이다. 실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자취 생활기와 변신 고양이 홍조의 판타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자취를 시작한 복학생 솔아는 어느 날 친구의 부탁으로 고양이 ‘홍조’를 맡게 된다. 그런데 홍조에게는 솔아가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사람으로 변신하는 고양이라는 것. 홍조가 사람으로 변신할 때마다 솔아의 친구들은 하나둘씩 의아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신묘한 고양이의 등장과 함께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 이들의 이야기에서 절묘한 상상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홍조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스테디셀러, 개정판 전3권 동시 출간!KBS 수목드라마《어서와》원작 만화! 2009년 네이버 베스트 도전 웹툰에서 연재가 완료된 이후에도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한 『어서와』(전3권)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내가 없을 때 혹시 내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데. 『어서와』는 이런 상상력을 담백한 그림과 잔잔한 스토리로 풀어낸 수작이다. 실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자취 생활기와 변신 고양이 홍조의 판타지를 조화롭게 담아내면서, ‘홍조앓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특히 애니메이션과 출신의 작가가 쓱쓱, 약간은 귀찮은 듯 재빠르게 그려낸 연필 스케치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포근한 수채화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유머감각까지 충실해 지루할 틈이 없다. 주변에 한 명쯤 있을 것만 같은 공감 가는 캐릭터들도 이 작품의 빠질 수 없는 매력이다. 무심한 고양이 홍조와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미청년 홍조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누구나 홍조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딩동, 당신의 고양이가 배달되었습니다!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와 솔아의 판타지 로맨스를 만나러 오세요!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내가 없을 때 혹시 내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데. 『어서와』는 이런 상상력을 담백한 그림과 잔잔한 스토리로 풀어낸 수작이다. 실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자취 생활기와 변신 고양이 홍조의 판타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자취를 시작한 복학생 솔아는 어느 날 친구의 부탁으로 고양이 ‘홍조’를 맡게 된다. 그런데 홍조에게는 솔아가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사람으로 변신하는 고양이라는 것. 홍조가 사람으로 변신할 때마다 솔아의 친구들은 하나둘씩 의아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신묘한 고양이의 등장과 함께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 이들의 이야기에서 절묘한 상상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KBS 수목드라마화 결정! 미스터리 판타지부터 로맨스까지, 새로운 장르가 펼쳐진다!『어서와』는 2020년 3월 KBS에서 방영될 수목드라마의 원작만화로 알려지면서,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주인공 ‘홍조’의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인간으로 변신하는 고양이 역할에 김명수(엘)와 강아지 같은 여자 주인공 역할에 신예은이 캐스팅되면서, 그동안 드라마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애묘 이야기를 높은 싱크로율로 완성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금껏 없던 캐릭터 ‘묘인’과의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미스터리 판타지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파괴적으로 선보이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 반려묘를 키우든 그렇지 않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따뜻한 위로와 풋풋한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에는 연재분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4컷 만화가 수록되어 단행본만의 재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장가치까지 더하고 있다.


기획자의 일
비즈니스북스 / 양은우 (지은이)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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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양은우 (지은이)
모든 직장인에게 어려운 과제로 손꼽히는 업무가 있다. 바로 ‘기획’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기획은 머릿속 생각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또 실현해내야 한다는 점에서 큰 부담감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업무 영역이다. 하지만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은 기획”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만큼 직장인이라면 절대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기획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상사에게 기획안을 제출했을 때 누구나 한 번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좀 다른 거 없어?” “그게 되겠어?”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닌데….” 하는 피드백을 들어봤을 것이다.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일까? 저자는 이런 피드백들이 나오는 이유를 알면 놀랄 만큼 기획이 쉽게 풀릴 수 있다고 말한다. LG, 두산, CJ…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25년간 수많은 기획안을 주물러온 기획 고수가 자신의 경험과 기획 노하우를 통해 한 번에 OK 받는 일 잘하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10가지 기획의 기술을 상세하게 알려준다.프롤로그 당신은 어떤 기획자인가요? Chapter 0 도대체 내 기획은 왜 까일까? 상사의 의도는 따로 있다/ 엉뚱한 문제, 엉뚱한 답/ 내 결론에 물음표가 붙는 이유/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논리를 찾아라/ 신선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현실성 제로 전략을 경계하라/ 바로 움직일 수 있는 계획을 담아라/ 코앞의 일만 수습하다 둑이 터진다/ 상사가 정말 궁금한 내용일까?/ 팩트 체크는 필수다/ 상사의 시간을 빼앗지 마라/ 피드백 없는 무플은 위험하다/ 기획 능력을 기르는 10가지 기술 Chapter 1 기획의 시작은 ‘마음 읽기’다 반드시 ‘진짜 니즈’를 파악하라/ 내 기획서의 고객은 상사다/ 한글 프로그램부터 열지 마라/ 기획을 시작하는 2가지 방식/ 좋은 질문으로 포문을 열어라/ A4 용지 한 장에 담긴 기획 비결/ 기획의 출발점은 마음을 읽는 것이다 Chapter 2 진짜 문제를 찾는 게 9할이다 회의가 가진 진짜 문제는 뭘까?/ 문제? 과제? 프로젝트?/ 기획의 첫 단추는 문제 정의다/ 진짜 문제를 발견하는 디자인 씽킹의 힘/ 상황에 공감해야 진짜 문제가 보인다/ 제대로 문제를 찾으면 답은 쉽다/ 남은 것은 문제 테스트다 Chapter 3 기획은 결론으로 말한다 기획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피라미드 구조/ 핵심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 “왜?”에 답하는 가로·세로의 법칙/ 한눈에 결론을 보여주는 2가지 방식/ 피라미드 구조로 결론을 찾는 법/ 관심을 강렬하게 끌어당겨라/ 뇌리에 박히려면 무조건 단순해야 한다/ 기획을 한마디로 말하는 콘셉트/ 콘셉트를 잘 뽑는 4단계 방법 Chapter 4 생각의 A to Z를 풀어내야 한다 똑같은 생각, 빠진 생각 없이 정리하기/ 최고의 답을 찾는 MECE 사고법/ 생각의 완성도를 높이는 프레임 사용법/ 복잡한 생각을 간결하게 전하는 기술/ 문제를 푸는 가장 강력한 도구, 로직 트리/ 생각의 기준을 잡는 로직 트리의 원리/ 가설에 따라 해결법은 완전히 달라진다/ 반드시 생각의 흐름을 점검한다 Chapter 5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제안하라 다시, 기획의 의미를 생각하다/ 시도했을 때 가치가 바뀌는 기획이 필요하다/ 습관 1. 다른 관점에서 본다/ 습관 2. 뻔하게 보이는 것에서 벗어난다/ 습관 3. 익숙한 것을 낯설게 여긴다/ 습관 4. 거침없이 모방하고 빌려온다/ 습관 5. 무관한 것들을 자유자재로 연결한다/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는 관찰의 힘/ 새로운 아이디어는 블루오션에 있다 Chapter 6 아이디어는 실행 속도가 생명이다 실행이 약하면 공상에 그친다/ 손에 잡히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법/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계획 세우기 Chapter 7 빅픽처를 그리는 치밀함을 가져라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경계하라/ 예상되는 문제에 대안은 충분히 있는가/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보라/ 고구마 줄기 같은 해결책이 효과적이다/ 기획자라면 한 발 더 멀리 내다보라 Chapter 8 상사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데이터를 기획자의 언어로 풀어내라/ 일 잘하는 사람은 기획에 지혜를 담는다/ 상사의 기대를 뛰어넘는 방법/ 상사는 디테일을, 사장은 비전을 원한다 Chapter 9 오직 팩트만이 설득할 수 있다 싱싱하고 확실한 재료가 필요하다/ 기획에 쓰이는 정보의 3가지 원칙/ 노하우보다 노웨어가 중요하다 Chapter 10 OK되는 기획 뒤에 소통이 있다 논리의 힘보다 강한 것은 신뢰다/ 상대가 얻게 되는 메리트를 강조하라/ 마음을 뒤흔드는 것은 감사와 칭찬의 말이다/ 결국, 기획은 소통이다 에필로그 기획자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며 ★★★ LG, 두산, CJ 기획의 최전선에서 쌓아온 고수의 노하우 ★★★ ★★★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15가지 기획 프레임 ★★★ “잘 만든 기획이 회의를, 성과를, 팀 분위기를 180도 뒤바꾼다!” “소문 듣고 우리 팀끼리 열심히 돌려본 책!” _LG전자 H&A연구센터 연구기획팀 25년간 수많은 기획안을 주물러온 기획 고수의 노하우 전격 공개! “당신의 기획엔 ______________ 가 없어!” 일 잘하는 기획자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10가지 TO DO 리스트! 모든 직장인에게 어려운 과제로 손꼽히는 업무가 있다. 바로 ‘기획’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기획은 머릿속 생각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또 실현해내야 한다는 점에서 큰 부담감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업무 영역이다. 하지만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은 기획”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만큼 직장인이라면 절대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기획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상사에게 기획안을 제출했을 때 누구나 한 번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좀 다른 거 없어?” “그게 되겠어?”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닌데….” 하는 피드백을 들어봤을 것이다.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일까? 저자는 이런 피드백들이 나오는 이유를 알면 놀랄 만큼 기획이 쉽게 풀릴 수 있다고 말한다. LG, 두산, CJ…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25년간 수많은 기획안을 주물러온 기획 고수가 자신의 경험과 기획 노하우를 통해 한 번에 OK 받는 일 잘하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10가지 기획의 기술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피 땀 눈물 흘려 만든 내 기획안, 도대체 왜 까이는 걸까? LG, 두산, CJ… 25년간 기획의 최전선에서 일해온 고수가 그 이유를 말해준다! 일에도, 인생에도 꼭 필요한 기술이 있다. 바로 ‘기획’이다. 무슨 일을 하든 머릿속 생각을 원하는 결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기획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일상 속에서의 기획이라는 말이 낯설게 들리지만 우리가 흔히 여행을 가거나 결혼, 은퇴를 준비할 때도 기획이 필요하다. 심지어 매년 맞이하는 생일이나 명절처럼 일상 속 크고 작은 이벤트조차 주제, 목표, 비용 등 어떤 식으로 기획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하루가 된다. 이런 기획의 가치는 일을 할 때 더욱 커진다. 모든 비즈니스의 결과는 오롯이 기획에 달렸기 때문이다. 새로운 상품,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할 때, 회사 내부 시스템이나 조직 운영을 관리할 때, 신사업 전략을 세워 투자, 런칭할 때 등등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기획 업무를 맡게 된다. 이때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어떡하지?” 하는 난감함이다. 마치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처럼 주어진 과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막막하게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학교 과제 하듯 질문할 선생님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한정된 시간 안에 고군분투해서 나름대로 완성한 기획안을 상사에게 건넸을 때 마주하는 반응은 대개 이렇다. “이거 말고…. 내가 말한 건 이게 아닌데.”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이게 되겠어? 안 될 것 같은데….” 이렇듯 상사의 다양한 부정적인 피드백 때문에 ‘도대체 내 기획안은 왜 맨날 까일까?’를 고민하는 기획자들을 위해 25년간 대기업에서 수많은 기획 실무를 맡아온 기획 고수가 현실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담아 책으로 펴냈다. 《기획자의 일》은 LG, 두산, CJ 등 기획의 최전선에서 쌓아온 저자 경험을 토대로, 한 번에 OK받는 기획과 늘 까이는 기획의 차이에 대해 풍부한 현장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지금 바로 써먹을 수 있는 15가지 기획 프레임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설명한다. 횡설수설을 ‘심플한 메시지’로, 알쏭달쏭을 ‘확실한 데이터’로, 우왕좌왕을 ‘깔끔한 계획’으로 단숨에 기획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법! 《기획자의 일》은 일 잘하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10가지 기획의 기술을 전한다. ‘기획의 시작은 마음 읽기다’, ‘진짜 문제를 찾는 게 9할이다’, ‘기획은 결론으로 말한다’,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제안한다’, ‘빅픽처를 그리는 치밀함을 가져라’ 등 기획의 시작인 문제 정의부터 기획의 끝인 보고서 작성까지 각 단계에서 반드시 챙겨야 하는 요소와 설득력을 높이는 기획 사고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 흔히 벌어지는 실수나 문제 상황은 무엇인지, 실제 현장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사례와 가정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쉽고 빠른 이해를 돕는다. 심플한 메시지와 확실한 데이터, 깔끔한 계획을 담는 데 필요한 로직 트리, MECE 사고법, 디자인 씽킹, 4단계 콘셉트 도출법 등 15가지 기획 프레임도 담겨 있다. 저자는 직장인이라면 익숙한 이 업무 도구들을 가리켜 “오래된 도구가 때론 가장 강한 무기다.”라고 말하며, 단순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보완하기 위해 적재적소 하게 끌어다 적용해야 하는지 그 배경을 콕 짚어 설명해줌으로써 활용도를 보다 극대화시킨다. “기획은 최종적으로 보고서로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보고서에 대해 돌아오는 피드백과 그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갖고 답을 찾으려 하면 결과적으로 기획의 수준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즉 무엇보다 자신의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부터 적극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익혀야 기획력이 빠르고 확실하게 성장한다고 말한다. 상사가 알려주지 않는 부정적인 피드백이 내포하고 있는 ‘진짜 의미’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획자의 일》은 무작정 어렵게만 느껴지는 기획에 대한 편견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사이다 같은 조언과 노하우를 들려줄 것이다.기획의 결과물은 보고서이지만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명확하게 기획의 방향이 결정되어야 한다. 문제가 무엇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이 잡힌 이후에 일을 시작해야 한다. 만일 방향이 잘 잡히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열어 뭔가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면 자칫 엉뚱한 길로 들어설 수 있다. 마치 사격을 할 때 옆 사람의 표적지를 쏘는 것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 Chapter 1_ <기획의 시작은 ‘마음 읽기’다> 중에서 기획자의 주장은 선명해야 하며 상대방의 기억 속에 확고하게 각인되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렇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콘셉트다. 콘셉트는 주어진 과제에 대해 기획자가 생각하는 해결 방향을 한마디로 압축한 것이다. 콘셉트가 분명하면 찬성이 됐든 반대가 됐든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심어줄 수 있다. 반대로 콘셉트가 분명하지 않으면 “당신 생각은 뭔데?”, “한마디로 말하면 뭐야?”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다. 보고받는 사람이 동의할 수 없는 콘셉트를 제시하면 좋지 않은 피드백을 받을 수는 있다. 콘셉트 없이 밋밋한 보고서보다는 백배 낫다는 점을 기억하라.Chapter 3_ <기획은 결론으로 말한다> 중에서 기획은 시도하기 전과 후의 가치가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 누구나 똑같이 하는 것을 따라 해서는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없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 음식 배달 사업에 새로 뛰어들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업체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해서는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없다. 남들이 하지 않던 사업을 최초로 시도하거나 기존에 존재하던 제품이나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가치를 제공하거나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기획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해결책은 혁신적이거나 창의적이거나 어떤 형태로든 차별화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물론 그 차별화의 방향이 본질을 거스르거나 본질에서 벗어나면 안 되지만 말이다.Chapter 5_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제안하라> 중에서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다다서재 / 브래디 미카코 (지은이), 김영현 (옮긴이) / 2020.03.20
14,000원 ⟶ 12,600(10% off)

다다서재소설,일반브래디 미카코 (지은이), 김영현 (옮긴이)
보육사이자 칼럼니스트 브래디 미카코의 최신작. 영국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일본인 저자가 계층 격차와 다문화 문제로 신음하는 영국 사회의 밑바닥에서 아이를 키우며 겪은 생생한 현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점대상을 비롯해 각종 도서상을 휩쓸고 독자, 전문가, 서점, 사서교사가 뽑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화제의 베스트셀러다. 저자는 중학교에 갓 입학한 아들이 인종도 국적도 계층도 다른 친구들을 만나며 겪는 복잡미묘한 사건을 관찰하며 다양성과 차별이라는 민감한 이슈를 풀어낸다. 긴축 재정과 브렉시트로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어른들의 편견을 뛰어넘으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준다. 들어가며 ‘구 밑바닥 중학교’로 향하는 길 완전히 새로운 세계 ‘배드’한 랩이 울리는 크리스마스 스쿨 폴리틱스 누군가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 수영장의 이쪽과 저쪽 친구에게 교복을 건네는 방법 쿨하게 스쳐 간 내셔널리즘 지뢰밭 같은 다양성 월드 엄마의 나라에서 미래는 너희들의 손에 다시, 어디에선가 괴롭힘과 개근상의 관계 지금은 정체성 몸살 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격차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그린 아마존저팬 1위, 30만 부 베스트셀러 2019 서점대상 수상, 전문가와 독자가 뽑은 최고의 책! 영국 백인 노동자 계급의 중학교에 입학한 동양계 모범생 온갖 차별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계에서도 아이들은 자란다 영국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일본인 저자가 계층 격차와 다문화 문제로 신음하는 영국 사회의 밑바닥에서 아이를 키우며 겪은 생생한 현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점대상을 비롯해 각종 도서상을 휩쓸고 독자, 전문가, 서점, 사서교사가 뽑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다. 전작 『아이들의 계급 투쟁』으로 긴축 시대 영국 무료 탁아소의 이야기를 전했던 브래디 미카코가 이번에는 중학교에 갓 입학한 아들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겪는 복잡미묘한 사건을 관찰하며 다양성과 차별이라는 민감한 이슈를 풀어낸다. 명문 가톨릭 초등학교에 통학하던 저자의 아들이 돌연 동네 중학교 입학을 선언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공립학교 랭킹 최하위, 밑바닥 동네의 밑바닥 중학교’라 불리던 동네 중학교는 차별과 폭력이 난무하는 혼란스러운 세계다. 저자는 학생 대다수가 백인인 학교에서 몸집이 작은 동양계 아이가 인종차별이나 폭력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러나 부모의 걱정과 달리 아이는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옐로에 화이트인” 아이는 인종차별, 빈부 격차, 이민자 혐오, 성소수자 문제 등 복잡한 갈등이 뒤엉킨 그곳에서 인종도 국적도 계층도 다른 친구들과 부딪히고 싸우고 고민하며 성장해간다. 차별은 복잡해졌고 폭력은 다양해졌으며 계급은 단단해졌다 “이것은 한국 사회의 가까운 미래일지도 모른다.” 영국 지방도시의 공영주택지가 모여 있는 동네. 겉으로 보기엔 그냥 ‘가난한 동네’지만 실은 공영주택에 거주하는 사람과 공영주택을 구입한 사람, 구입한 공영주택을 최신 유행에 맞게 리모델링한 사람이 섞여 살고 있다. 그 동네 아이들이 다니는 중학교에도 무상 급식 대상자와 중산층, 이민자와 원주민, 백인과 유색인종이 섞여 있다. 저자는 아이가 백인에게 인종 차별을 당하거나 몸집이 작아 폭력을 당할까봐 걱정했지만 차별과 폭력의 양상은 한층 복잡하다. 이민자와 유색인종을 배척하는 건 또 다른 이민자였고, 식당에서 음식을 훔쳐 먹은 친구를 타이르던 아이들이 벌을 내리듯 폭력을 가했으며, 혐오 발언을 일삼던 아이는 ‘쿨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 ‘나와 다른 사람’에게 친절과 걱정을 가장한 편견을 내비치고,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함과 취향의 자유를 근거로 폭력을 정당화한다. 아이들의 철없는 행동이라 치부하기에는 이미 사회 곳곳의 분열과 갈등이 뿌리 깊다. 브렉시트를 둘러싸고 치열하게 대립하는 여론과 이민자에 대한 이중적 태도, 하층 계급을 바라보는 중산층의 차가운 시선 위에 아이들의 전장은 이미 예견된 셈이다.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수영장 풀사이드마저 나뉘어 있는 중학교 수영대회의 모습은 21세기 계급사회의 풍경을 여실히 보여준다. 학교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는 항상 격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격차가 확대되는 걸 방치하는 장소에서는 무언가 열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어둡고 경직되어서 새롭거나 즐거운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았다. 그것은 이미 쇠퇴하기 시작한 증거라고 생각한다._266면 아들과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담하게 관찰하던 저자의 시선은 ‘시민사회’의 자부심이 뿌리내리고 있는 영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날카롭게 관통한다. 격차와 차별과 폭력이 만연하는 학교 너머로 드러난 건 보수 정권의 긴축 정책으로 ‘무너진 복지국가’와 ‘막다른 길에 몰린 다문화 사회’였다. 공영주택지에서, 풀사이드 저쪽에서, 교실 뒷자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 않는 사회의 위험성을 저자는 엄중히 경고한다. “모두 다른 게 당연하잖아.” ‘엠퍼시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 어른들의 걱정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차별과 다양성이라는 난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씩 돌파해나간다. 혐오 발언을 일삼는 친구에게도 손을 내밀고, 가난한 친구를 자존심 상하지 않게 도우려 애쓰고,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친구에겐 “시간을 들여 정하면 된다.”고 격려한다. 때로는 풀리지 않는 문제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과감하게 ‘일단 지금은 이 정도로 두자.’ 하고는 정면을 향하며 자꾸자꾸 새로운 무언가와 마주치는” 아이들의 태도는 같은 고민을 짊어진 동시대의 어른들에게도 큰 용기를 준다. 이미 식상할 대로 식상한 말일지 모르지만, 미래는 저 아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세상이 퇴행한다든가 세계가 끔찍한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이들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닐까. _203면 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집단 따돌림은 계속되고, 해진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야 하지만 아이들의 삶은 계속된다. 나와 생각이 달라도, 이해할 수 없어도, 때로는 나를 싫어하는 친구라 해도 인정하고 공존한다. 각종 이슈로 편을 갈라 대립하고 상대파가 존재한다는 것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세상에서 오히려 아이들은 ‘나와 다른 사람도 있다’는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간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저자는 다문화 사회를 살아갈 우리가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엠퍼시empathy’를 강조한다. ‘타인의 감정이나 경험을 이해하는 능력’이야말로 빈부 격차, 세대 갈등, 다문화 문제, 정치적 반목 등 온갖 분열과 대립이 심각해지는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일 것이다. ‘엠퍼시’는 어른들도 선뜻 답하기 어려운 심오한 개념이지만 저자의 아들은 아주 간단하게 설명한다. “스스로 남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이라고. “예리하고 펑크한 글로 썩어빠진 정치를 저격하는가 하면, 유머와 섬세함을 마술처럼 버무릴 줄 아는, 가장 기대할 만한 작가”라는 아사히 신문의 논평처럼, 질풍노도 같은 아들의 학교생활을 유쾌하게 묘사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회의 이면을 고발하는 브래디 미카코의 글은 동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영국에서는 공립학교라도 자녀가 다닐 초?중등학교를 보호자가 선택할 수 있다. (…) 아이의 취학 연령이 다가오면 랭킹이 높은 학교 근처로 이사하는 사람도 많다. 인기 많은 학교에 지원자가 몰려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학교 교문부터 지원자의 집까지 거리를 측정해 가까운 순서대로 입학을 승인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상위 학교 인근의 집값이 치솟고, 부자와 빈자의 거주지는 점점 분리되고 있다. 이것이 최근 ‘소셜 아파르트헤이트’라고 불리며 대두되는 사회문제다. 사회에 다양성이 더해지면서 인종차별의 양상 또한 늘어나고 복잡해졌다. 이민자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려도 그 속에는 온갖 인종이 있고 출신 국가도 제각각 다르다. 이민자 중에도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일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당한 만큼 갚아주는 사람도 있다. 그 공방전을 지켜보는 영국인은 영국인대로 어느 한쪽을 편들며 다른 쪽을 차별하기도 한다. 백인 영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하면서 아들이 백인에게 차별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긴 했다. 하지만 인종차별적인 이주민의 아이와 충돌하리라고는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동녘 /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200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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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소설,일반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 완역본으로 재출간됐다. 100여 곳이 넘는 기존 책의 오역을 바로잡았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삽화가의 그림을 함께 실었다. 꼬마 악동 제제의 악의없는 장난기와 순수한 영혼, 아이를 상처입히는 가혹한 세상 이야기는, 여전히 독자들의 감정선과 눈물샘을 자극한다. 전형적인 성장소설의 얼개를 유지하면서, 한 아이가 환상과 꿈의 세계라는 껍질을 깨고 고통 가득한 현실로 부화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제제는 자신을 유일하게 이해해주던 친구 뽀르뚜가 아저씨의 죽음을 통해, 지독한 통과의례를 경험한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라임오렌지나무가 처음 꽃을 피우던 날, 제제는 자신의 유년시절에 이별을 고한다.1 때로는 크리스마스에도 악마 같은 아이가 태어난다 1. 철드는 아이 2. 어떤 라임오렌지나무 3. 가난에 찌든 손가락 4. 작은 새, 학교 그리고 꽃 5. 네가 감옥에서 죽는 것을 보겠어 2 아기 예수는 슬픔 속에서 태어났다 1. 박쥐 2. 정복 3. 이런저런 이야기 4. 잊을 수 없는 두 차례의 매 5. 엉뚱하고도 기분 좋은 부탁 6. 사랑의 조각들 7. 망가라치바 8. 늙어가는 나무들 9. 마지막 고백 옮기고 나서포르투갈어로 번역한 유일한 정본, 초등학생을 위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출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실릴 만큼 성장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1978년 ‘도서출판 동녘’의 전신인 ‘광민사’에서 첫 선을 보인 후 50여 곳 이상의 출판사에서 중복 출판되어 400만 부(추정) 이상이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2003년 ‘MBC !느낌표’에 선정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땅에 처음으로 책을 소개한 도서출판 동녘은 저작권자와 정식으로 계약하고, 100여 곳이 넘는 기존 책의 오역을 바로잡아 2002년 새로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펴냈다. 사랑스런 꼬마 악동 제제의 슬프고 아름다운 동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장수 비결 시인 기형도는 기자 시절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이상한 책’이라고 지칭하면서 이 책의 ‘마력’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고 평했다. 브라질 최고의 작가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의 성장 소설로, 1980년대뿐 아니라 2000년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상한 책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마력은 무엇일까? 첫째, 고단한 우리 삶의 풍경과 너무나 비슷하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결코 아름답기만 한 동화가 아니다. 아빠는 일자리를 잃었고, 여섯 살 나이부터 공장에서 일을 해야 했던 엄마는 여전히 파김치가 되도록 공장에서 일을 한다. 누나들도 온종일 공장이나 집에서 일을 해야 하고 감수성 풍부한 제제는 사랑과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매를 맞는다. 처음 이 책이 출간된 이후 27년 동안 독자들은 브라질의 한 가난한 집안 풍경을 보면서 고단한 우리네 삶을 들여다보며 함께 슬퍼했다. 둘째, 성장 소설의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보통 성장 소설은 어린 주인공이 세상과 충돌하면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묘사하는데,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함께 성장해 간다. 책을 읽는 독자가 바로 주인공이고, 주인공이었고, 주인공일 것이기 때문에 그 무수한 성장 소설이 생명력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이다. 독자들은 꼬마 악동 제제와 함께 세상과 부딪치고 화해하면서 나를 발견해 나간다. 셋째,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도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제제가 눈물과 웃음을 선사한다. 가짜 뱀 사건으로 매를 맞고도 다시 장난칠 생각을 하는 못 말리는 장난기, 혼자서 글을 뗀 영민함, 흑인이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당하는 도로띨리아와 빵을 나눠 먹는 황금 같은 마음씨, 동물이나 나무 등 세상의 사물과 대화하는 상상력과 감수성……. 장난꾸러기 제제의 마음속에는 우리에게 사라져가는 천사가 살고 있고, 그를 만난 사람은 모두 그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다. 넷째, 바스콘셀로스는 이 작품을 단 12일 만에 썼다고 한다. 하지만 놀라지는 마라. 구상 기간이 20여 년이다. 철저하게 체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써온 저자의 작품 경향대로 이 책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생생하게 살아 있고, 옆에서 이야기하는 듯한 사실적인 대화체를 통해 장면 장면을 정확하게 상상할 수 있다.나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서 어린 나무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내가 사물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은 내 마음속의 작은 새가 말을 해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한 일이었다.“정말 네가 말을 하는 거니?”“내가 하는 말을 지금 듣고 있잖아?”나무는 그렇게 말하고 나지막이 웃었다. 난 하마터면 비명을 지르며 뒤뜰을 뛰쳐나갈 뻔했지만, 호기심이 나를 묶어 놓았다.“어디로 말하는 거니?”“나무는 몸 전체로 얘기해. 잎으로도 얘기하고 가지랑 뿌리로도 얘기해. 들어 볼래? 그럼 귀를 내 몸에 대어 봐. 내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릴 거야.”난 조금 망설였으나 나무의 크기를 생각하니 두려움이 사라졌다. 귀를 대자 ‘틱틱’ 하는 소리가 아련히 들렸다.“들었어?”“딱 하나만 말해 줄래? 다른 사람도 네가 얘기한다는 걸 알아?”“아니, 오직 너만.”“정말?”“맹세할 수 있어. 어떤 요정이 말해 주었어. 너처럼 작은 꼬마와 친구가 되면 말도 하게 되고 아주 행복해질 거라고 말이야.” “아빠가 가난뱅이라서 진짜 싫어.”운동화를 떠난 눈길은 그 옆에 놓인 슬리퍼로 옮겨 갔다. 아빠가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빠의 눈은 슬픔으로 굉장히 커져 있었다. 눈이 커지고 커져서 방구 극장의 스크린만 해 보였다. 마음의 쓰라림이 너무나 커서 울고 싶어도 울 수 없는 그런 눈이었다. 아빠는 잠시 우리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말없이 지나쳐 갔다. 우리는 아무 말도 못하고 얼어붙어 있었다. 아빠는 서랍장 위에 놓인 모자를 집고는 다시 나가 버렸다. 그제야 또또까 형이 내 팔을 때렸다.“넌 정말 나쁜 놈이야, 제제. 뱀 같은 녀석. 그러니까…….”형은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지 입을 다물었다.“아빠가 거기 계신 줄 몰랐어.”“나쁜 자식. 감정도 없는 놈. 너도 아빠가 오래 전부터 실직자라는 걸 알잖아. 내가 어제 음식을 삼킬 수 없었던 것도 아빠 때문이야. 너도 이다음에 자식이 생기면 이럴 때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알게 될 거야.”나는 울음을 참을 수 없었다. “난 아빠를 못 봤어, 형. 정말 못 봤어.”“내 앞에서 꺼져. 넌 역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이야. 꺼져 버려!” “네, 선생님. 도로띨리아는 저보다 더 가난해요. 다른 여자애들은 그 애가 깜둥이인 데다가 가난뱅이라서 같이 놀려고도 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 앤 매일 구석에 혼자 웅크리고 앉아 있어요. 전 선생님께서 주신 돈으로 산 생크림 빵을 그 애하고 나눠 먹었어요.”선생님은 이번엔 아주 오랫동안 코에 손수건을 대고 있었다.(중략)“넌 정말 고운 마음씨를 가졌으니까 나하고 약속 하나 하자, 제제.”“약속할게요. 하지만 선생님을 속이고 싶진 않아요. 전 마음씨가 곱지 않아요. 선생님께서는 집에서 제가 어떤지 모르셔서 그러세요.”“상관없어. 내겐 네가 아주 고운 애란다. 앞으론 네가 꽃을 가져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가 얻어 오는 거라면 모르지만 말이다. 약속하겠니?”“약속해요, 선생님. 하지만 병은요? 늘 비어 있어야 하나요?”“이 병은 결코 비어 있지 않을 거야. 난 이 병을 볼 때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보게 될 거야.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 거야. 내게 이 꽃을 갖다 준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나의 학생이라고. 그럼 됐지?”이제 선생님은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내 손을 놓으며 아주 부드럽게 말했다.“이제 가 봐라, 황금 같은 마음씨를 가진 아이야.”


2020 에듀윌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봉투모의고사 4회
에듀윌 / 에듀윌 취업연구소 (지은이) / 2020.01.08
15,000원 ⟶ 13,500(10% off)

에듀윌소설,일반에듀윌 취업연구소 (지은이)
기존 문제를 과감히 버리고 모두 새로운 문제로 구성하였다. 또한 계속해서 고착화되고 있는 ‘불싸트’ 경향을 반영한 문제들만 새로 담아 ‘불싸트’도 문제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계산 과정이나 풀이 과정만을 단순히 나열하는 해설을 지양하고 실제 시험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적인 시험장 풀이법을 제시한다. 여기에 온라인 모의고사 1회를 추가로 제공하고, 성적 분석 서비스를 통하여 시험 막판에 자신의 정확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2019년 하반기 최신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최신 GSAT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교재 연계 무료강의 및 GSAT 빈출 사자성어 요약집까지 수록하여 2020년 GSAT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OMR 답안지와 간편하게 채점을 할 수 있는 OMR 채점 서비스를 제공하여 실제 필기시험을 대비해 시간 안배 능력 및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최신기출복원문제 GSAT 삼성직무능력검사 1회 GSAT 삼성직무능력검사 2회 GSAT 삼성직무능력검사 3회 정답과 해설 (부록) GSAT 빈출 사자성어 요약집 OMR 답안지100% 완전개정! 새 문제로 다시 돌아왔다! GSAT 최적화 모의고사 3회분에 온라인모의고사 1회분(+성적분석)까지 총 4회분 제공! 2019년 하반기 최신기출복원문제 제공! 판에 박힌 해설은 그만! 실제 시험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시험장 풀이 제공! GSAT 빈출 사자성어 요약집 제공! 이제 간편하게 채점하자! 모바일 OMR 채점 서비스 제공! 교재 연계 무료강의 4강 제공! 기대평 작성시 인강 1만 원 할인쿠폰 제공! 2020 에듀윌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봉투모의고사 4회 100% 완전개정! 새 문제로 다시 돌아왔다! GSAT 기본서 1위 에듀윌이 만든 GSAT 봉투모의고사! 다시 한번 험난한 취준길을 걷는 취준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존 문제를 과감히 버리고 모두 새로운 문제로 구성하였다. 본서를 통해 언젠가 풀어봤던 문제, 풀이과정이 기억 나는 문제 없이 새 문제, 새 기분으로 연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계속해서 고착화되고 있는 ‘불싸트’ 경향을 반영한 문제들만 새로 담아 ‘불싸트’도 문제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계산 과정이나 풀이 과정만을 단순히 나열하는 해설을 지양하고 실제 시험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적인 시험장 풀이법을 제시하여 ‘불싸트’ 시대를 살아가는 수험생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노력하였다. 여기에 온라인 모의고사 1회를 추가로 제공하고, 성적 분석 서비스를 통하여 시험 막판에 자신의 정확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2019년 하반기 최신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최신 GSAT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교재 연계 무료강의 및 GSAT 빈출 사자성어 요약집까지 수록하여 2020년 GSAT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OMR 답안지와 간편하게 채점을 할 수 있는 OMR 채점 서비스를 제공하여 실제 필기시험을 대비해 시간 안배 능력 및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1) 최신기출복원문제 2019년 하반기에 실시된 GSAT의 기출문제를 40문항 복원하여 따로 구성하였다. 본격적인 실전 연습에 앞서 최신 기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출제 경향에 대한 감을 잡고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 GSAT 실전모의고사 1, 2, 3회 GSAT 최신 경향을 반영한 100% 새로운 문제들로 모의고사 3회를 구성하였다. 따라서 기존에 에듀윌 봉투모의고사를 구매했던 수험생도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최근 고착화 되고 있는 ‘불싸트’ 경향을 반영한 문제들만 새로 담아 어떠한 난이도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 강의를 뛰어넘는 압도적 해설 인적성의 핵심을 빨리 푸는 것이다. 본서에서는 계산 과정이나 풀이 과정만을 단순히 나열하는 해설을 지양하고 실제 시험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적인 시험장 풀이법을 제시하여 수험생들이 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록) GSAT 빈출 사자성어 요약집 상식 영역이 폐지되면서 추리 영역에서 꼭 출제되는 사자성어 유형을 쉽고 빠르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핵심만 골라 담은 빈출 사자성어 요약집을 수록하였다. (무료강의) 교재 연계 무료강의 모의고사의 핵심 문제만 골라 효과적인 접근법을 알려주는 해설강의를 무료로 제공하여 GSAT를 쉽고 빠르게 정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몸 + 마음 세트 (전2권)
다산에듀 / 손경이 (지은이) / 2020.01.20
24,000원 ⟶ 21,600(10% off)

다산에듀생활,인성손경이 (지은이)
으로 대한민국에 성교육 열풍을 일으켰던 손경이 저자가 이번에는 유아동과 초등 남자아이를 위한 성교육 책인 를 선보인다.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 성교육을 하기에 너무 빠른 건 아니냐고? 그렇지 않다. 부모와는 달리 시대가 바뀌면서 유튜브나 각종 매체들을 통해 아이들이 성을 접하는 시기가 훨씬 빨라졌다. 사춘기가 찾아오기 전 제대로 된 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 몸과 마음, 총 두 권으로 구성되었다. 에서는 아이가 발기가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방법을 알면 언제 어디서든 발기가 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위를 할 때에도 예절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예절에 따라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게 되면 건강하게 내 몸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에서는 자기결정권을 가진 아이로 자랄 수 있는 시작을 열어 준다. 자기결정권을 연습한 아이는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자기결정권도 존중할 줄 안다. '남자니까 남자답게' 또는 '여자니까 여자답게'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온전히 '나답게' 자라는 법을 익히게 된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성교육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목차 ① :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몸」 머릿말 1장 몸 내 몸이 궁금해요 01 내 몸은 이상하게 생긴 거 같아요 나의 몸 02 남자는 고추가 있고 여자는 없어요 음경과 음순 남자와 여자의 성기는 어떻게 다를까요? 03 자고 일어났더니 음경이 커졌어요 발기 갑자기 발기가 되면 어떻게 하나요? 04 자꾸만 음경에 손이 가요 자위 자위에도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고요? 05 내 음경도 컸으면 좋겠어요 음경의 크기 06 포경 수술은 꼭 해야 하나요? 포경 수술 07 이제 여동생이랑 같이 목욕하면 안 된대요 목욕 예절 08 매일 씻어야 하나요? 청결 ★ 방과 후 활동 01 2장 임신과 출산 우리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요? 09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임신 임신 과정이 궁금해요! 10 엄마 배 속이 아기한테 좁지 않을까요? 자궁 엄마 배 속에 있으면 아기는 밥을 어떻게 먹나요? 11 엄마 배 속에 있는 아기는 어디로 나와요? 출산 12 쌍둥이는 정말 똑같이 생겼어요? 쌍둥이 13 아빠 가슴에서도 젖이 나와요? 모유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이 살고 있어요! ★ 방과 후 활동 02 3장 사춘기 사춘기를 기다려요 14 사춘기가 뭔가요? 사춘기 사춘기, 몸의 변화를 살펴요! 15 털도 머리카락처럼 계속 자라나요? 털 16 나도 목소리가 변할까요? 변성기 17 자고 일어났는데 팬티에 축축한 게 묻었어요 사정과 몽정 18 생리가 뭐예요? 생리 19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어요 좋아하는 마음 20 사춘기 우리 형이랑 서먹해졌어요 사춘기 마음 ★ 방과 후 활동 03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목차 ② :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마음」 머리말 1장 자기다움 나다운 내가 될게요 01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나다운 나 02 남자는 여자보다 힘이 세야 하죠? 장점 찾기 03 남자가 울면 찌질한가요? 감정 표현 04 핑크는 여자애들이나 좋아하는 색깔인데… 성별과 색깔 05 남자니까 무서워도 참아야 하나요? 진짜 용기 06 큰 꿈을 가져야만 성공할 수 있나요? 내가 꾸는 꿈 07 인형 갖고 놀면 안 돼요? 성별과 놀이 08 저도 머리 기르고 싶어요 개성 표현 ★ 방과 후 활동 01 2장 성 역할 남자와 여자, 동등하고 공평하게 09 어여쁜 엄마 상어, 힘이 센 아빠 상어? 우리 집은 아닌데요? 성 역할 10 우리 아빠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데요? 가족 역할 11 우리 엄마는 나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두셨대요 엄마와 회사 12 남자가 왜 유치원 선생님을 해요? 성별과 직업 13 왜 남자만 여자를 배려해야 돼요? 배려와 존중 ★ 방과 후 활동 02 3장 자기결정권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 14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요 자기결정권 15 지금은 뽀뽀할 기분이 아니에요 존중 뽀뽀 16 어른이 귀엽다면서 허락 없이 내 몸을 만져요 경계 연습 ‘아니!’, ‘싫어!’라고 말하는 연습을 해요 17 학원 형이 유튜브로 야한 동영상을 보여 줬어요 동영상 대처법 18 우리 선생님도 예뻤으면 좋겠어요 혐오 발언 19 남자도 성폭력을 당해요? 성폭력 대처법 20 애들이 친구의 벗은 몸을 핸드폰으로 찍었어요 장난 VS 폭력 ★ 방과 후 활동 03 4장 연애 우리, 좋아해도 돼요? 21 그냥 좋아해서 장난친 거예요 마음 표현법 22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싶어요 고백법 23 여자 친구가 나한테 ‘넌 내 거’래요 존중 연애 24 여자애들은 좋으면서 왜 싫다고 말해요? 친구 존중법 25 헤어지자고 하면 어떡하죠? 이별법 ★ 방과 후 활동 04 함께 읽으면 좋은 책“나의 몸이 소중하듯, 친구의 몸도 소중해!” ★★★ 유아동부터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를 위한 첫 번째 성교육 책 ★★★ ★ 초등젠더교육 연구회 ‘아웃박스’ 강력 추천 ★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 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으로 대한민국에 성교육 열풍을 일으켰던 손경이 저자가 이번에는 유아동과 초등 남자아이를 위한 성교육 책인 『아홉 살 성교육 사전 세트』를 선보입니다. 자라면서 매일 다르게 변하는 몸에 대한 질문을 담은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몸」은 발기는 왜 하는 건지, 자위를 계속 해도 괜찮은 건지, 포경 수술은 꼭 해야 하는 건지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 몸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 책입니다.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마음」은 아이가 자라면서 반드시 지녀야 할 젠더감수성과 자기결정권에 대해 소개합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남자니까, 남자라서’가 아닌 ‘나니까, 나라서’라는 주체적인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 최근 화두인 유튜브 야동 대처법이나 혐오 발언, 존중 파티 키워드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의 감수로 더욱 탄탄해진 『아홉 살 성교육 사전 세트』와 함께라면 아이들은 성에 대한 궁금증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고, 부모는 자연스럽게 성교육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세트 한정 부록: 아들 성교육을 위한 10가지 핵심 원칙 노트 증정 “성性을 제대로 알아야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어!” 대한민국 대표 성교육 강사 손경이 선생님의 최신작!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남자아이 첫 번째 성교육 필독서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 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으로 청소년들과 부모 독자들의 큰 지지를 받았던 손경이 선생님. 이번에는 「아홉 살 성교육 사전 세트」로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춘 성교육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몸과 마음, 총 두 권으로 구성된 「아홉 살 성교육 사전 세트」는 유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아이들을 위한 첫 번째 성교육 책입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 성교육을 하기에 너무 빠른 건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와는 달리 시대가 바뀌면서 유튜브나 각종 매체들을 통해 아이들이 성을 접하는 시기가 훨씬 빨라졌습니다. 사춘기가 찾아오기 전 제대로 된 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합니다.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된다면 다가오는 몸과 마음의 변화들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게 되니까요.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몸 편」에서는 아이가 발기가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줍니다. 방법을 알면 언제 어디서든 발기가 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자위를 할 때에도 예절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예절에 따라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게 되면 건강하게 내 몸을 지킬 수 있게 되지요.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마음 편」에서는 자기결정권을 가진 아이로 자랄 수 있는 시작을 열어 줍니다. 자기결정권을 연습한 아이는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자기결정권도 존중할 줄 압니다. ‘남자니까 남자답게’ 또는 ‘여자니까 여자답게’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온전히 ‘나답게’ 자라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성교육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아홉 살 성교육 사전 세트」를 통해 아이들은 성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에 답을 얻을 수 있고, 그동안 성(性)이라면 부끄러워 쉬쉬하고 아이와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조차 어색했던 부모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발기부터 사정까지, 초등 저학년부터 사춘기까지! 초등 남자아이가 꼭 알아야 할 20가지 ‘몸’ 이야기!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몸」 아이들의 몸은 수시로 변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라면 변화의 폭이 더 크지요. 남자아이들이 자신의 몸에 일어날 변화에 대해 잘 알기를 바랍니다.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몸」은 남자아이들이 자라면서 몸에 생기는 궁금증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책은 ‘내 몸이 궁금해요(몸)’ ‘우리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요?(임신과 출산)’ ‘사춘기를 기다려요(사춘기)’ 이렇게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가 꼭 알아야 할 몸에 관한 이야기를 빠짐없이 풀어내고 있습니다. 성교육은 몸교육이 잘 되어야 비로소 다음 단계로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내 몸을 이해하고 또 잘 알아야 스스로를 긍정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 책을 본 아이들이 ‘남자는 고추가 있고, 여자는 없다.’가 아닌 생김새는 다르지만 남자도 여자도 각자의 성기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몸부터 마음까지, 존중 파티부터 자기결정권까지, 유튜브 야동 대처법부터 혐오 발언까지! 초등 남자아이가 꼭 알아야 할 25가지 ‘마음’ 이야기!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마음」 “남자는 함부로 우는 거 아니야.” “인형은 여자애들이나 가지고 노는 거잖아.” “남자니까 더 큰 꿈을 꿔야지.” 혹시 그동안 이런 말들로 아이의 마음을 억누른 적은 없나요? 남자아이니까 반드시 파란색 옷을 자주 입어야 하고, 로봇을 가지고 놀며, 대통령이나 과학자 같은 큰 꿈을 꿔야만 할까요? 이건 대체 누가 정한 걸까요?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마음」은 남자와 여자를 떠나 아이가 나답게 자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정체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을 그림과 생생한 이야기로 전하고 있지요. 책은 ‘나다운 내가 될게요(자기다움)’ ‘남자와 여자, 동등하고 공평하게(성 역할)’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자기결정권)’ ‘우리, 좋아해도 돼요?(연애)’ 이렇게 4장으로 구성되어 초등 남자아이가 꼭 알아야 할 25가지 마음가짐에 대해 차근차근 일러 줍니다. 자기결정권을 지닌 아이들은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타인의 몸과 마음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쉽게 다른 사람의 외모를 평가하고 비하하지도 않지요. 좋아하는 색깔과 직업, 꿈을 선택하는데 성별이 상관없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마음」과 함께 아이들이 나답게 자라날 수 있기를,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안 돼요!’ ‘싫어요!’ 하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멋진 아이로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다연 / 정찬주 (지은이), 정윤경 (그림) / 2019.11.20
15,000원 ⟶ 13,500(10% off)

다연소설,일반정찬주 (지은이), 정윤경 (그림)
스님께서는 무염(無染)이라는 법명을 주시면서 ‘저잣거리에 살되 물들지 말라’며 짧은 법문을 해주셨다. 이후 나의 법명은 내 인생의 좌우명이 됐다. 산중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인데 가끔씩 돌아가신 스님의 말씀이 메아리가 되어 사라지지 않는다. 스님의 말씀은 깊은 산의 메아리처럼 울림이 크다. 저물녘에 눕는 산 그림자같이 여운이 길다. 산이 품고 있는 오래된 침묵에 응답하는 메아리 같다. 나는 스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침묵을 헤아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빛을 잃어가는 내 영혼이 시나브로 맑게 닦이는 듯하다. 가난에 덕(德)이 있다니 무언가를 발견한 것 같다! 풍요의 반대인 결핍의 가치라고나 할까. 가난의 덕을 가난이 주는 혜택이라고 바꾸어보니 가난과 동거하고 싶어진다. 스님께서 말씀하시는 ‘열린 눈’이란 ‘본래의 눈’일 것이다. 우리는 본래의 눈에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의 색안경을 끼고 사니까 말이다. 잔이 비어 있는 것은 채우기 위해서이다. 버리고 떠나기도 마찬가지. 그러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새로운 삶의 출발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베푼다’는 표현은 잘못된 말이다. 원천적으로 자기 것이란 있을 수 없으므로 나누어 가지는 것이다. 우주의 선물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지 결코 베푸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 나올 때 누가 가지고 나온 사람이 있던가. 인연이 다해 이 세상을 하직할 때 자기 것이라고 해서 가지고 가는 사람을 보았는가?


2020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기출문제집
영진.com(영진닷컴) / 영진정보연구소, 박윤정 (지은이) / 2019.10.29
16,000원 ⟶ 14,400(10% off)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영진정보연구소, 박윤정 (지은이)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응시자를 위한 도서로 시험에 나오는 문제만을 수록하여 짧은 시간에 자격증 대비가 가능하도록 한 완벽 대비서이다.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기출 경향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누구나 쉽게 이 책을 따라 해 봄으로써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출문제 따라하기, 최신 기출문제 20회로 구성되었다.Part 00 시험 준비 과정 Part 01 기출문제 따라하기 Part 02 최신 기출문제 Chapter 01 최신 기출문제(20회분)'2020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실기 기출문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응시자를 위한 도서로 시험에 나오는 문제만을 수록하여 짧은 시간에 자격증 대비가 가능하도록 한 완벽 대비서입니다.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기출 경향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누구나 쉽게 이 책을 따라 해 봄으로써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기출문제 따라하기, 최신 기출문제 20회로 구성되었습니다. - 무료동영상 강의 제공 자격증 실기 시험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많이 따라 해 보는 것이 공부의 지름길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헤매지 않고 한 번에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합니다. 동영상 강의는 PC뿐만 아니라 도서 내 QR코드를 이용하여 모바일로도 손쉽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자동 채점 프로그램 제공(학생용, 교사용) 더 넓어진 화면으로 감점사항을 쏙~쏙~짚어주고 인쇄기능까지 제공합니다. 교사용을 이용할 경우 동일 유형의 문제에 대해서도 한 번에 채점, 인쇄가 가능합니다. - 최신 기출 총 21회 제공 시험 유형에 대비하여 기출문제 따라하기, 최신 기출문제 20회로 충분히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 현명한 독자들을 위한 영진닷컴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이기적 in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나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영진닷컴이 도와 드려요. - 이기적만의 독자 지원 서비스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나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이기적이 도와드려요.
잠이 오는 이야기
책소유 / 유희진 (지은이) / 2019.11.30
14,000원 ⟶ 12,600(10% off)

책소유창작동화유희진 (지은이)
밤에 잘 시간이 되면 기꺼이 자발적으로 잠자리에 드는 아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밤에 잠드는 것을 거부한다. 더 놀기 위해서, 엄마아빠와 더 얘기하고 싶어서 또는 잠드는 게 두려워서…. 그렇기에 “얼른 자야 내일 어린이집에 가지.”, “다들 자는 시간이니까 자야지.”라는 어른들의 논리로 아이들을 설득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대개 잠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가로막는 순간, 혹은 알 수 없는 어둠 같은 두려운 존재 등 부정적인 대상으로 인식하곤 한다. 이런 생각을 바꿔 줄 수 있다면 아이가 잠자기 꺼리는 마음도 달라지지 않을까? 가령, 잠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 소중한 존재, 좋고 새로운 것을 가져다주는 반가운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면 말이다. 여기 <잠이 오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잠 친구’처럼 매일 같은 시간, 가방 안에 우리가 꿀 예쁘고 신나는 꿈들을 잔뜩 넣어서 찾아와 주는 존재라면 아이들이 잠에 대해 가지는 마음은 많이 바뀔 것이다. 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잠아, 이리 와!”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엄마, 왜 잠은 잘 안 와요?” ‘찹쌀떡가루’ 정유진 선생님 추천! 아이의 시선으로 만나는 ‘잠 친구’ 이야기 잘 시간이 되면 기꺼이 잠자리에 드는 아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밤에 잠드는 것을 거부한다. 더 놀기 위해서, 엄마아빠와 더 얘기하고 싶어서, 또는 막연히 잠드는 것이 두려워서……. 그렇기에 “얼른 자야 내일 어린이집에 가지.”, “이제 밤이니 자야 해.”라는 어른들의 논리로 아이를 설득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대개 잠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가로막는 순간 혹은 막연하고 알 수 없는 어둠 등 부정적인 대상으로 인식하곤 한다. 당연히 반가울 리 없다. 만약 잠에 대한 이런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바꿔 줄 수 있다면 아이가 잠자기 싫어하는 마음도 달라지지 않을까? 여기 유희진 작가의 『잠이 오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잠’은 매일 잘 시간이 되면 우리에게 찾아와 주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모자를 쓰고, 신발을 신고, 가방 속에 오늘 꿀 꿈들을 챙겨서 자신이 불리기를 기다린다. 잠은 더 이상 고약하고 무자비한 어둠이 아닌, 꿈을 가져다주는 친구이다. 육아 카운슬링 블로그 ‘찹쌀떡가루의 떡육아 프로젝트’ 운영자이자, 아동심리전문가 정유진 선생님(‘하이, 토닥’ 소장,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저자)은 이 책을 읽은 후 아이에게 “지금은 자야 해!”가 아닌 “잠 친구가 우리 아가가 불러 주길 기다리고 있어.”라고, “잘 땐 떠들지 마!”가 아닌 “잠 친구가 놀라서 쌩 도망가면 어쩌지?”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잠을 ‘강요’하는 대신 ‘소개’해 줌으로써 아이가 친구를 만나고픈 설렘을 안고 잠에 스스로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책을 강력히 추천했다. “얼른 자!” 어른의 강요에서 “잠아, 이리 와!” 아이의 자발적인 기다림으로 이 이야기는 잘 시간이 되어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는 엄마와 하윤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불 끄고 눈을 감으면 금방 잠이 든다는 엄마와는 달리, 하윤이는 여느 아이들처럼 잘 시간이 되어도 더 놀고만 싶다. 문득 하윤이는 왜 자기는 엄마처럼 잠이 잘 오지 않는 건지 궁금해진다. 엄마는 잠이 멀리 살고 있어서 쉽게 오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준다. 하윤이가 “잠아, 이리 와!”라고 부르면 그제야 잠은 출발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모자와 신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방을 챙기고서. 가방 안에는 그날 아이가 꿀 꿈들이 잔뜩 들어 있다. 공주나 발레리나가 되는 꿈일 수도, 영웅 만화 주인공이 되는 꿈일 수도, 또 맛있는 것을 원 없이 먹는 꿈일 수도 있다. 이 소중한 꿈들을 챙겨서 먼 길을 따라 잠은 느릿느릿 온다. 그러나 이렇게 잠이 오다가도, 아이가 눈을 뜨거나 말을 하면 “아직 잘 준비가 안 됐나 보구나.”라면서 쌩 하고 되돌아가 버린다. 그러니 잠을 부른 후에는 눈을 꼭 감고 조용히 잠을 기다려야 한다. 잠이 정말 오고 있을까? 오다가 한눈팔고 있지는 않을까? 말없이 눈을 꼭 감고 기다리면 마침내 하윤이 곁에 잠이 잘 찾아와 줄까?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마음으로 스스로 잠을 청하게 된다. 연이은 지인 소환으로 입소문 난 맘스타그램, 진짜 엄마가 들려주는 기적의 베갯머리 이야기 이 책은 맨 처음 유희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스케치 상태의 그림일기로 알려졌다. 그녀는 잠들지 않는 날에 두 아이에게 직접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이야기였다. 이를 그림일기로 올리자 ‘잠이 오는 이야기’는 순식간에 맘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궜다. “이 이야기 덕분에 낮잠도 안 자던 아이가 이젠 눈 감고 자려고 열심히 노력해요.”, “아이가 일어나서는, 피카추 꿈을 꾸고 싶었는데 잠 친구가 공룡 화석 꿈을 갖다 줬다고 해요.”, “그동안 아이에게 도깨비랑 귀신으로 겁주며 재웠는데, 이젠 예쁘게 재울 수 있어요.” 등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사람들은 자신만 알기 아깝다며 지인들을 끊임없이 소환해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이 책은 마치 엄마가 들려주듯 일상적이면서도 편안한 언어로 흐른다. 그만큼 아이가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이야기를 접한 아이들은 이제 “잠아, 이리 와!”라는 주문을 속삭이며 잠 친구가 와 주기를 기다린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눈을 뜨거나 말을 해서 잠의 흐름을 깨뜨리지 않는다. 예쁘고 신나는 꿈을 잔뜩 가지고 먼 길을 기꺼이 와 주는 고마운 친구가 놀라서 도망가면 안 되니까 말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사랑받을 것이다. 잠들기 어려워하는 아이 때문에 밤마다 전쟁을 치르는 부모들, 아이에게 잠이 달콤하고 아름다운 경험임을 알려 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잠이 오는 이야기』의 출간은 매우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여름
민음사 / 이디스 워튼 (지은이), 김욱동 (옮긴이)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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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이디스 워튼 (지은이), 김욱동 (옮긴이)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이디스 워튼의 『여름』. 1차 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무렵, 피난민을 돌보며 전쟁의 상처를 수습하던 작가가 단 몇 주 동안의 휴식기에 써 내려간 이 작품은 비극적인 전쟁의 한가운데에서도 “창작의 희열이 정점에 이르러” 집필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소설은 미국 문단에서 젊은 여성의 성장을 다룬 최초의 본격 문학으로, 주인공인 ‘채리티’가 연인과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대면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성장의 요소로서 특히 여성의 성적 열정을 전면에 내세운 이 소설은 인습과 전통에 맞서 자신의 욕망을 직면하는 여성을 묘사해 미국 문단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여름 7 작품 해설 265 작가 연보 295최초의 여성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이디스 워튼이 쓴 성장 소설 미국 문단에서 여성의 성적 열정을 다룬 최초의 본격 문학 ▶ 워튼은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다. ─ 《옵저버》 ▶ 여성의 성적 열정을 솔직하게 다룬 최초의 작품. ─ 신시아 그리핀 울프(평론가) /“사랑이 핏속에서 즐겁게 춤을 추는데 어디에서 태어났건, 누구의 자식이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여름』에서 /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이디스 워튼의 『여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8번으로 출간되었다. 1차 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무렵, 피난민을 돌보며 전쟁의 상처를 수습하던 작가가 단 몇 주 동안의 휴식기에 써 내려간 이 작품은 비극적인 전쟁의 한가운데에서도 “창작의 희열이 정점에 이르러” 집필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소설은 미국 문단에서 젊은 여성의 성장을 다룬 최초의 본격 문학으로, 주인공인 ‘채리티’가 연인과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대면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성장의 요소로서 특히 여성의 성적 열정을 전면에 내세운 이 소설은 인습과 전통에 맞서 자신의 욕망을 직면하는 여성을 묘사해 미국 문단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감각적인 문장 속에 대자연의 성장과 여주인공의 정신적 성숙을 교차시킨 『여름』은 작가 워튼이 생전 가장 애착을 가졌던 작품이기도 하다. 미국 문단의 우뚝 솟은 봉우리, 이디스 워튼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활약한 이디스 워튼은 미국 여성 작가들 중에서 순수 문학의 길을 걸은 최초의 작가다. 이 무렵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대중 소설을 쓰는 여성 작가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대다수 작품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잊혔다. 하지만 워튼의 소설들은 미국 문학사에서 정전의 반열에 올랐으며, 대표작 중 하나인 『순수의 시대』는 1921년 워튼에게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안겼다. 특히 1970년대 이후 페미니즘 열풍과 함께 이디스 워튼이 재조명되면서, 자전적 요소가 짙은 『이선 프롬』과 미국 본격 문학 최초로 여성의 성적 열정을 다룬 『여름』 등이 널리 읽히기 시작했다. 1993년 전미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고어 비달은 “미국 문학이라는 산에서 이제까지는 헨리 제임스가 이디스 워튼보다 약간 위쪽 봉우리를 차지했지만 이제 동등한 위치를 차지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랑을 통해 현실에 눈뜨는 여성 “그녀의 새로운 자아가 신비롭게 펼쳐지는 것, 그녀의 오그라든 덩굴손이 빛을 향해 손을 뻗는 것만이 유일한 현실이었다, (…) 늘 사랑이란 혼란스럽고 비밀스러운 무엇이라고 생각해 온 채리티에게 하니는 사랑을 여름 공기처럼 밝고 싱그러운 것으로 만들어 주었다.” ─『여름』에서 ‘채리티’는 올해 열여덟 살의 여성으로 산에서 태어나 후견인인 ‘로열’ 씨의 손에서 자랐다. 하지만 이 무렵 채리티는 노인에 가까운 로열 씨에게 청혼을 받고는 그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는 채리티의 눈앞에 도서관장의 조카이자 대도시 출신 건축가인 ‘하니’가 나타난다. 무심하게 책의 위치를 묻다가 채리티와 눈이 마주친 순간, 잠시 할 말을 잃은 그의 모습에서 채리티는 처음으로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인식한다. 서로에게 당연한 듯 이끌려 밀회를 즐기는 두 연인. 함께 있으면 여름밤 폭풍우도 두렵지 않은 그들이지만, 우연한 말 한마디에서 느껴지는 교육의 격차는 채리티를 주저하게 만든다. 채리티는 하니가 책의 위치를 물어볼 때 사서이면서도 책의 존재조차 몰랐던 것, 그리고 그가 무엇을 연구하는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얼굴이 화끈거리는 부끄러움을 느낀다. 이전에 채리티는 좋은 사립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지만, 후견인인 로열 씨가 혼자 남겨질 것을 걱정해 스스로 기회를 포기했더랬다. 그 선택 때문인지 또래 어떤 여성도 무지에 대해 무안을 느끼지 않지만, 채리티만은 좋은 교육이 갖는 힘과 그 부재가 의미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 하니와의 밀회가 깊어질수록 채리티는 신분과 계급 그리고 교육의 견고한 격차를 실감하며 자신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본격 문학에서 여성의 성적 욕망을 표현한 ‘사건’ “『여름』은 한 여성의 삶에서 일어나는 성숙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성장 소설은 아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의 필수 요소로서 성적 열정을 노골적으로 다룬 최초의 작품이다.” -신시아 그리핀 울프(평론가) 미국 문학에서 남성이 아닌 여성이 성장 소설의 주인공인 작품은 많지 않다. 본격적인 성장 소설에 속하는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도 『여름』이 출간되고 무려 사십여 년 뒤에나 세상에 나왔다. 게다가 성장의 요소로서 여성의 성적 열정을 다룬 것은 20세기 초 본격 문학의 범주에서는 좀처럼 시도되지 않았던 하나의 ‘사건’이었다. 당시 미국의 잡지 편집자들은 이른바 ‘점잖은 전통’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않으려 했는데, 이 때문에 토머스 하디는 『이름 없는 주드』의 원고를 수정해야 했고 남녀의 성애는 물론 음주마저도 금기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여름』이 고전 반열에 올라 오랫동안 사랑받은 것은 단지 여성의 성적 욕망을 소재로 삼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인습과 전통에 맞서 자신의 욕망을 직면하는 솔직한 여성상을 그려 냈기 때문이다. 가령 채리티는 자신보다 사회적 신분이 높은 하니에게 휘둘리거나 유혹당하지 않는다. 남자의 달콤한 거짓 약속에 속아 사랑에 빠지는 인물도 아니다. 후견인인 로열 씨에게 청혼을 받고 강한 혐오감을 표현했던 채리티는 젊고 지적인 남성 하니의 매력에 빠져 기꺼이 그를 선택한다. 심지어 하니에게 약혼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조차 사랑 없는 결혼을 요구하느니 호기롭게 그에게 선택권을 넘긴다. 이렇듯 자신의 욕망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이를 성숙하게 표현하는 여성 캐릭터의 탄생은 당시 독자들에게 엄청난 해방감을 안겨 주었다. 쌍둥이 소설의 탄생 ― 『이선 프롬』과 『여름』 /“왜 네가 나 같은 폐인을 쳐다보겠어? 다른 친구를 원하겠지…… 넌 네가 본 것 중에 최상의 것을 택했어…… 하기야 그건 나도 언제나 마찬가지였지만.” ―『여름』 중에서/ 1911년과 1917년에 출간된 『이선 프롬』과 『여름』은 작가 워튼에 의해 자매편으로 간주되면서 흔히 문학적 쌍둥이로 불린다. 특히 두 소설 모두 뉴잉글랜드의 시골 마을을 그려 내고 있다는 점, 남녀의 삼각관계를 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꼭 닮았다. 『이선 프롬』의 주인공 ‘이선’과 『여름』의 주인공 ‘채리티’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인물이라는 점도 중요한 공통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지리적 한계 때문에 두 사람은 도시로 나가 교육받을 기회를 놓치고 끝내 좌절한다. ‘이선’과 ‘채리티’는 손바닥만큼 좁은 시골 마을에서 자유로이 상대를 탐색하는 연애 과정을 생략한 채 애정 없이 이성과 맺어질 위기에 처한다. 이런 조건에서 두 사람이 외지 출신의 ‘매티’와 ‘하니’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도 모른다. 20세기 초 뉴잉글랜드 농경 사회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사회적 좌절과 성적 고립을 그린 두 작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화산처럼 살아 있는 사랑을 향한 욕망 앞에서 각각 다르게 반응하는 두 주인공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색인 카드가 있나요?” 상냥하기는 하지만 난데없는 질문이었다. 그 질문이 이상해서 채리티는 하던 일을 중단했다. “뭐라고요?” “글쎄, 그거 있잖아요…….” 그는 말을 멈췄다. 채리티는 젊은이가 자신을 처음으로 제대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지금까지 도서관에 들어와 근시안으로 내부를 살펴보는 동안 채리티를 도서관에 딸린 가구로 여긴 모양이었다. 채리티는 그가 자신을 발견하자마자 할 말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놓치지 않았다. 그녀가 눈을 내리깔고 미소를 지었다. 그도 미소를 지었다. 로열 씨와 채리티는 그 쓸쓸한 집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고독의 깊이를 헤아리곤 했다. 채리티는 그에게 특별한 애정이 없었고, 눈곱만치도 고마움을 느끼지 않았다. 다만 그가 주위 사람들보다 더 우월하며, 자신이 그와 고독 사이에 놓인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동정할 뿐이었다. “당장 이 방에서 나가요.” 자신도 놀랄 만큼 날카로운 목소리로 채리티가 말했다. “오늘 밤은 찬장 열쇠를 내줄 수 없어요.” “채리티, 들어가게 해 줘. 열쇠를 원하는 게 아냐. 난 외로운 사람이야.” 이따금 그녀를 감동시키는 그윽한 목소리로 그가 말했다. 놀라서 심장이 마구 요동쳤지만 채리티는 경멸하는 말투로 계속 그를 막아섰다. “글쎄요, 그렇다면 잘못 생각한 거예요. 이 방은 더 이상 아저씨 부인의 방이 아니라고요.”


아날로그의 반격
어크로스 / 데이비드 색스 지음, 박상현.이승연 옮김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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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소설,일반데이비드 색스 지음, 박상현.이승연 옮김
디지털 라이프가 영구적인 현실이 된 지금, 새로운 얼굴을 한 아날로그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테크놀로지 기업의 혁신가들과 젊은 세대가(일찍이 그것을 경험한 적 없던) 편리하고 친숙한 디지털 기술 대신 아날로그 제품과 아이디어를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비용이 큰 아날로그에 다시금 뜨거운 관심과 투자가 쏟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칼럼니스트이자 비즈니스, 문화 트렌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저자 데이비드 색스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부터 미국 내슈빌의 레코드 공장까지 디지털 시대의 놀라운 반전, ‘아날로그의 반격’ 현장을 탐험한다. 그는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변화의 핵심을 파악하고 소비자 심리학과 경영학, 그리고 관련 업계 최전선의 다양한 리포트를 종합해 디지털 라이프의 한계와 그 바깥에 실재하는 아날로그 세계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준다.프롤로그 진짜가 아니라는 느낌 새로운 프리즘/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돌파구 1부 아날로그 사물의 반격 1장 레코드판 스마트폰을 탈출한 미래 세대의 음악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일/ 스트리밍이 부활시킨 레코드판/ 젊은 사람들이 턴테이블을 사고 있어요/ 데이비드 보위의 떨리는 목소리/ 번갯불과 반딧불이 2장 종이 가장 오래된 제품의 새로운 미래 노트 메이커에서 디지털 시대 아이콘으로 / 종이 노트는 전원도, 부팅 시간도, 동기화도 없습니다/ 몰스킨이라는 브랜드 DNA/ 실리콘밸리 기업이 종이 명함을 주문하는 이유 / 가장 창의적인 테크놀로지 3장 필름 로모그래피와 인스타그램이 말하는 것들 코닥 공장의 폭파 사진/ 21세기에 필름 회사를 차린다고? / 로모그래피와 인스타그램/ 잠자는 거인을 깨워라/ 임파서블 프로젝트/ 깨어난 포스 4장 보드게임 네트워크 바깥의 네트워크 ‘쿨’한 사교의 공간 / 거기서 사람들은 다가가고 이야기하고 웃는다/ 상대의 표정을 읽어내는 재미/ 게임 소믈리에 / 보드게임의 디지털 활용법/ 게임 디자이너의 밤 2부 아날로그 아이디어의 반격 5장 인쇄물 무겁기 때문에 무게 있는 이야기 독립 잡지 구독 서비스/ 트래픽과 독자의 차이점/ 스마트해지는 느낌을 팝니다/ 완독의 즐거움/ 풀뿌리와 틈새시장의 반격 6장 오프라인 매장 알고리즘이 말하지 못하는 것들 유브 갓 오프라인/ 점원이 추천하는 책 / 아마존 성공의 함정/ 애플 제품을 가장 비싸게 사는 곳/ 뉴욕의 풍경에서 책을 치워보세요 / 북컬처 7장 일 로봇을 대체한 노동자들의 이야기 디지털 경제의 창조적 ‘파괴’/ 상처받은 자동차의 도시/ 인간의 판단력을 되찾아오다/ 승자 독식의 디지털 비즈니스/ 1루타와 2루타로 득점하는 게임 / 지역 공동체를 위한 투자 8장 학교 아이패드가 교사를 대신할 수 있을까?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의 차이/ 아이들에게 노트북을 한 대씩 주자/ 교육 혁신: 교사와 학생이 빠진/ 공감 능력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디자인 사고/ 의심하는 연습/ 교사들이 해왔던 일/ 교사와 학생의 관계 9장 실리콘밸리 낮에는 코딩, 밤에는 수제 맥주 언플러깅/ 리노베이션 디지털/ 마찰과 창의성의 관계/ 새로운 얼굴의 아날로그/ 우리 몸도 아날로그잖아요 에필로그 여름의 반격 테크놀로지를 금지해서 ‘보존’하려는 것/ 균형을 찾는 과정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참고 문헌실리콘밸리의 몰스킨 열풍부터 아마존 오프라인 서점의 등장까지 문화, 심리, 교육, 경제 전반을 뒤흔드는 새로운 아날로그 유행의 탄생 -왜 아마존은 맨해튼에 오프라인 서점을 냈을까? (5장 인쇄물) -실리콘밸리 리더들이 몰스킨 노트에 빠진 까닭은? (2장 종이) -오바마가 사랑하는 아날로그 시계, 시놀라는 어떻게 부활했을까? (7장 일) -레이디 가가는 왜 스트리밍 서비스 대신 LP레코드로 돌아섰을까? (1장 레코드판) -턴테이블과 필름 카메라에 열광하는 10대들의 이야기! (3장 필름) -아이패드가 교사를 대신할 수 있을까? (8장 학교) -낮에는 코딩, 밤에는 수제 맥주 만드는 밀레니얼 세대의 일상! (9장 실리콘밸리) 디지털 라이프가 영구적인 현실이 된 지금, 새로운 얼굴을 한 아날로그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테크놀로지 기업의 혁신가들과 젊은 세대가(일찍이 그것을 경험한 적 없던) 편리하고 친숙한 디지털 기술 대신 아날로그 제품과 아이디어를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비용이 큰 아날로그에 다시금 뜨거운 관심과 투자가 쏟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칼럼니스트이자 비즈니스, 문화 트렌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저자 데이비드 색스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부터 미국 내슈빌의 레코드 공장까지 디지털 시대의 놀라운 반전, ‘아날로그의 반격’ 현장을 탐험한다. 그는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변화의 핵심을 파악하고 소비자 심리학과 경영학, 그리고 관련 업계 최전선의 다양한 리포트를 종합해 디지털 라이프의 한계와 그 바깥에 실재하는 아날로그 세계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준다. 아마존은 왜 오프라인으로 진출했을까? 아마존이 뉴욕 맨해튼에 오프라인 서점을 열고, 미국 내 최대 유기농 식품업체인 홀푸드 마켓까지 인수하면서 온,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쏟아진다. 고비용, 비효율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데이터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O to O(Online to Offlineㆍ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마케팅을 이용해 더 넓은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건 온라인 공룡 아마존이라서 가능한 과감하고 예외적인 선택일까? 《아날로그의 반격》의 저자 데이비드 색스는 오프라인 매장들이 보여주는 멋진 반전을 우연이나 일시적인 유행으로 보지 않는다. 애플 제품을 가장 비싸게 판매하는 애플 오프라인 매장부터 뉴욕 한복판에 들어선 대형 서점 북컬처, 유니온스퀘어 그린마켓에서 벌어지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까지. 그가 보고 들은 오프라인 매장의 성공 요인은 오프라인을 온라인의 보완재라고 치부하는 세간의 예상과는 크게 달랐다. 오프라인 시장이 온라인 시장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의 발견, 그리고 오프라인이 주는 즐거움. 《아날로그의 반격》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성공 사례와 트렌드의 거대한 변화는 이러한 배경에서 이뤄진다. 즐거움, 잃어버린 아날로그 가치의 재발견 색스가 만난 사람들은 ‘즐거움’을 아날로그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레코드판으로 음악을 듣는 행위는 하드 드라이브의 음악을 꺼내 듣는 것보다 더 큰 참여감을 주고, 궁극적으로 더 큰 만족감을 준다. 레코드판이 꽂힌 서가에서 앨범을 골라 디자인을 꼼꼼히 들여다보다가 턴테이블의 바늘을 정성스레 내려놓는 행위, 그리고 레코드판의 표면을 긁는 듯한 음악 소리가 스피커로 흘러나오기 직전 1초 동안의 침묵. 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는 손과 발과 눈과 귀, 심지어 (레코드 표면에 쌓인 먼지를 불어내기 위해) 가끔은 입도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물리적인 감각을 더 많이 동원하게 되는 것이다. 레코드판이 주는 경험에는 계량화할 수 없는 풍성함이 있다.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더 재미있는 경험이다.” (프롤로그) 아날로그는 만져지는 물건과 감각적인 경험이 점점 사라져가는 영역에서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물건을 만들고 소유하는 기쁨을 준다. 내 생각을 종이 위에 펜으로 써내려가면서 느끼는 오감의 만족이, 찍는 즉시 눈과 손으로 만져지는 폴라로이드 사진의 마술이, 매끈하게 인쇄된 토요판 신문을 손으로 넘기는 동작의 질감이, 턴테이블의 바늘이 반짝반짝 빛나는 레코드판으로 내려가면서 음악이 재생되는 순간의 희열이, 모두 아날로그가 가져다주는 커다란 즐거움이다. 이러한 즐거움을 기억하거나 이 경험 전부를 스마트폰과 모니터 화면으로만 접했던 이들에게는 값을 매기기 힘든 짜릿한 경험일 것이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트렌드세터들의 필수 아이템이 된 몰스킨 노트의 이야기, 뉴욕 한복판 서점 북컬처에서 일어난 독서붐이라는 문화충격, 음반 매장에서 LP레코드를 찾는 밀레니얼 세대의 목소리가 소개된다. 승자독식의 경제 구조를 전복하다! 아날로그 유통 가치의 재발견 색스가 발견한 또 다른 아날로그의 장점은 이윤이다. 승자독식, 소득 격차라는 문제를 야기한 디지털 경제와 달리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경제 모델은 기업들 간 이익의 균형을 맞춰준다. 색스가 발견한 바, 실리콘밸리의 테크 기업이 하나 더 생기는 것보다 작은 레코드점이나 시계 공장이 들어서는 것이 지역 경제에 더욱 넓고 크고 분배적인 이윤과 활력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실직 상태인 대다수의 디트로이트 사람들은 대학 학위가 없습니다.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면서 도대체 왜 대졸 일자리만 가져오는 겁니까? 아날로그는 성장 트렌드가 아니지만 현명한 비즈니스예요. 이 도시에 유통 창고와 야후 중 하나를 유치할 수 있다면 인력 풀에 도움이 되는 쪽을 택해야 하지 않겠어요?” (7장, 일) 다른 한편 기존의 비즈니스 세계가 디지털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 기술을 새롭고 참신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돋보이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적은 숫자의 가치 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소량 생산한 고품질 잡지가 등장하고 중쇄를 거듭하면서 대형 출판 기업이 독립 잡지 모델을 흉내 내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 하나의 예로 소개된다. (5장 인쇄물) 또한 아날로그는 때때로 더 나은 결과물을 내놓는 최고의 솔루션이기도 하다. 아이디어의 자유로운 흐름을 기록할 때는 키보드나 터치스크린이 펜을 이기지 못한다. 책에서는 디지털 트렌드의 가장 선두에 서 있는 애플 오프라인 스토어의 성공이, 오바마가 사랑하는 디트로이트산 시계 ‘시놀라’의 부활 스토리가, 어도비와 구글, 유튜브의 디지털 프리존과 아날로그 디자인 코스가 불러온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아날로그, 포스트디지털 시대를 설계하는 핵심 키워드 “모든 오래된 것이 머지않아 새로운 것으로 탄생할 것이다.” 작가 스티븐 킹의 문장은 그래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현실적으로 들린다.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핵심 키워드가 된 아날로그. 독자는 이 책에서 디지털 일상에 반격을 가한 아날로그가 열어젖힌 강렬하고 새로운 우주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로봇과 인공지능, 데이터 알고리즘 등 디지털의 혜택과 도구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무엇을 실행하고 어떤 사업을 시작하고, 어디에 기회가 있고, 틈새시장의 현실과 가능성을) 되짚어준다. 1부 ‘아날로그 사물의 반격’에서는 레코드판, 종이 제품, 필름 사진, 보드게임의 새로운 시장을 살펴봄으로써 과거의 아날로그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 어떻게 소비자의 근본적 욕망을 활용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과정에서 성공을 이끌어냈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2부 ‘아날로그 아이디어의 반격’에서는 출판, 유통, 제조, 교육은 물론 실리콘밸리로에서도 교훈을 이끌어냄으로써 오늘날의 디지털 중심의 경제에서 아날로그적 아이디어가 가진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잠재력, 그리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사람들에게 누릴 이점들이 소개된다. 아주 최근까지만 해도 디지털화가 가능한 사물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듯했다. 잡지는 온라인으로만 존재할 것이고, 모든 구매는 웹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것이며, 교실은 가상공간에 존재할 것이었다. 컴퓨터가 대신할 수 있는 일자리는 곧 사라질 일자리였다. 프로그램이 하나 생길 때마다 세상은 비트와 바이트로 전환될 것이고, 그 결과 우리는 디지털 유토피아에 도달하거나, 아니면 터미네이터와 마주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아날로그의 반격은 그와는 다른 내러티브를 보여준다. 기술 혁신의 과정은 좋은 것에서 더 좋은 것으로, 그리고 가장 좋은 것으로 천천히 나아가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혁신의 과정은 우리가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게 도와주는 일련의 시도들이다. (프롤로그) 디지털이 거의 고사시킨 아날로그 레코드판의 부활에 일조한 것은 다름 아닌 디지털이었다. LP 시장은 점점 더 성장했고 LP 팬들은 레코드판을 사고팔기 위해 인터넷으로 모여들었다. 수백만 장의 앨범이 이베이에서 경매되고, 아마존에서 팔리고, 디스콕스 같은 거대 온라인 장터에서 거래되는 동안 디지털 음악의 장점은 단점이 되어버렸다. (1장 레코드판)


펠루아 이야기 13
학산문화사(만화) / 김연주 (지은이) /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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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소설,일반김연주 (지은이)
1권정략에 의해 부부가 된 한 쌍의 남녀. ‘결혼’부터 시작되는 그들의 흥미진진 러브 스토리! 테사 공작의 첫째 영양 「오르테즈 에크릴」은 펠루아 백작 「아시어스 라프레이」와 혼인을 하게 된다. 서로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일사천리로 진행된 예식. 아무 일도 없이 보낸 첫날밤. 그리고 오르테즈 라프레이로서의 생활이 시작되는데...2권왕궁으로 간 오르테즈와 아시어스 부부. 무도회 내내 오르테즈의 손을 놓지 않고 계속 춤을 추는 파리스 왕자 덕분에 오르테즈는 기진맥진한다. 그리고 왕궁생활에 지친 오르테즈에게 아시어스의 옛 연인인 라이슬 후작부인이 함께 성 밖으로 나들이를 가지 않겠냐고 청하는데...4권“아시어스는 용감했고 이그레인은 가련했고 오르테즈는 운이 좋았구나.” 라이슬 후작부인 이그레인을 펠루아로 초대한 오르테즈는 아시어스와 이그레인의 옛 관계를 알게 된다. 이미 끝나버린 사이라는 것은 알지만 머릿속, 마음속에는 복잡한 생각들이 오고가는데… 그리고 다가오는 오르테즈의 생일. 테사에서 생일을 보내고 싶다는 오르테즈의 바람에 따라 펠루아 백작부부는 파비나 기사단과 함께 테사로 향한다.6권테사에 다녀온 이후, 펠루아 백작부부 사이엔 서먹한 기류가 흐른다. 오르테즈가 자신을 피하는 것이 신경 쓰인 아시어스는 급기야 엘튼에 갔던 날 밤, 오르테즈를 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다. 그러나 사랑 없는 결혼을 각오했던 오르테즈는 아시어스의 대담한 애정표현에 혼란스러울 뿐인데….Tu sics quia amo te.“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잖아.”오르테즈가 아끼던 빗과 함께 펠루아에 온 마리나.아시어스는 오르테즈가 소중히 여기는 그 빗이 신경 쓰인다.한편, 다가오는 아시어스의 생일.펠루아 성에서는 큰 연회가 열리는데…빗에 숨겨진 마음,그리고 펠루아에 피어나는 사랑의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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