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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 달도 없는 빈 하늘 기이한 이야기만 흐르네
나라말 / 김시습 지음, 주진택 옮김, 한수임 그림 / 2012.08.27
11,000원 ⟶ 9,900(10% off)

나라말청소년 문학김시습 지음, 주진택 옮김, 한수임 그림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9권. 「금오신화」는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매월당 김시습의 한문 소설집이다. 한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한문소설을 쉽게 접하게 할지 고민하며, 낯설고 어려운 어휘는 쉽게, 긴 문장은 짧게 다듬고, 갖가지 유래는 맛깔스럽게 풀어냈다. 글 한 편이 끝날 때마다 펼쳐지는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동양 귀신과 서양 귀신의 차이, 김시습 가상 인터뷰, 이승과 저승, 돌고 도는 윤회 이야기, 환상 특급의 세계인 전기소설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정보들을 담았다. 김시습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금오신화> 깊이 읽기’와 읽는이가 작가가 되어 보는 ‘나도 이야기꾼!’ 꼭지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금오신화』를 읽기 전에 만복사에서 저포 놀이를 하다 | 만복사저포기 ●동양 귀신 vs 서양 귀신_ 삼라만상에 귀신들이 산다 이 선비, 담 안을 엿보다 | 이생규장전 ●세상에는 세 종류의 신이 있다 _ 좋은 귀신, 나쁜 귀신, 이상한 귀신 부벽정에서 마신 술 | 취유부벽정기 ●김시습 가상 인터뷰 _ 역사와 이야기의 만남, 평양 천공의 섬, 염라국 이야기 | 남염부주지 ●사십구재와 죽음에 이르는 길 _ 이승과 저승, 돌고 도는 윤회 이야기 초대받은 용궁 잔치 | 용궁부연록 ●전기소설, 그 환상 특급의 세계 _ 기묘한 이야기, 소설로 거듭나다 『금오신화』 깊이 읽기 _ 181 『금오신화』를 읽고 나서 _ 나도 이야기꾼! _189어린 단종을 몰아내고 세조가 왕위에 오른 불온한 시대, 불의에 타협할 수도, 맞서 싸울 힘도 없던 김시습이 선택한 생육신의 삶 불운한 삶이 빚어낸 다섯 편의 기묘한 이야기 세계로 들어가 보자! 귀신 씻나락 까먹는(?) 기묘한 이야기 다섯 편! <금오신화>는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매월당 김시습의 한문 소설집입니다. 귀신 이야기나 사후 세계처럼 기이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우리나라 전기(傳奇)체 소설의 효시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금오신화>에 담긴 다섯 편의 이야기는 저마다 두 주인공의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에서는 인간과 귀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비극적인 사랑을 그려 내었고, 「취유부벽정기」에서는 인간과 선녀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인간 삶을 담아냈습니다. 「남염부주지」와 「용궁부연록」에서는 인간과 염라대왕, 인간과 용왕을 모두 남자 주인공으로 내세워 김시습의 인생관과 정치관을 드러냅니다.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서 무슨 명예를 누릴까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글자를 알고, 어린 시절 세종의 총애를 받을 만큼 영특했으며, 조선 초기 대표 문인으로 평가받던 김시습이 왜 귀신이나 선녀, 염라대왕이나 용왕 이야기 같은 비현실적인 세계를 쓰게 되었을까요? 1455년, 김시습은 어린 조카의 왕위를 빼앗아 세조가 왕이 된, 말 그대로 올바른 정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세조를 차마 왕으로 섬길 수 없었던 청년 시습은 당시,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과 좌절에 휩싸였을 것입니다. 불의에 타협할 수도, 맞서 싸울 힘도 없던 시습이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이야기를 쓰게 된 까닭은 따지고 보면, 불온한 시대를 견디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친 결과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작가가 그려 낸 이 기괴한 작품 속 주인공들은 어쩌면 김시습의 다른 모습인 동시에 그가 현실 세계에서 이루지 못한 이상향을 말해 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고전의 맛을 더해 주는 말하는 그림과 정보 쌈지! <금오신화>는 원전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국어시간에 고전읽기〉의 아홉 번째 책입니다. 한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한문소설을 쉽게 접하게 할지 고민하며, 낯설고 어려운 어휘는 쉽게, 긴 문장은 짧게 다듬고, 갖가지 유래는 맛깔스럽게 풀어내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글 한 편이 끝날 때마다 펼쳐지는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동양 귀신과 서양 귀신의 차이, 김시습 가상 인터뷰, 이승과 저승, 돌고 도는 윤회 이야기, 환상 특급의 세계인 전기소설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김시습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금오신화> 깊이 읽기’와 읽는이가 작가가 되어 보는 ‘나도 이야기꾼!’ 꼭지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읽는 그림, 말하는 그림,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가치로 장식에 머무는 그림을 넘어서서, 본문과 함께 숨쉬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도 이 책의 백미입니다.“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폭력으로 백성을 위협해서는 안 되지요. 백성이 겉으로는 흘깃흘깃 눈치를 보며 복종하는 것 같지만, 마음속으로는 반역할 뜻을 품는 법이오. 그러니 언젠가는 꽁꽁 얼음이 얼듯이, 날이 가고 달이 차서 때가 무르익으면 백성이 반역을 꾀하는 재앙이 닥칠 것이오. 덕이 있는 사람이라도 힘만으로 임금이 될 수는 없소. 하늘이 비록 임금이 되라고 간곡하게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가 일하는 모습을 백성에게 보여서 백성의 뜻에 따라 임금이 되게 한다오. 그러니 옥황상제의 명은 참으로 준엄한 것이오. 나라는 백성의 나라이고 명은 하늘의 명이니, 하늘의 명이 떠나가고 백성의 마음이 외면해 버리면, 임금이 제 한 몸 지키려 한들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겠소?”염라대왕의 말을 받아 선비는 역대 제왕들이 올바르지 않은 길을 걷다가 재앙을 겪은 일을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염라대왕은 줄곧 이맛살을 찌푸렸다.“백성이 임금의 덕을 칭송하는 노래를 부르는데도 홍수나 가뭄이 닥치는 것은 하늘이 임금에게 거듭 말과 행동을 삼가고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것이오. 또한 백성이 임금을 원망하는데도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은 요괴가 임금에게 더욱 교만하고 방탕하라고 부추기기 때문이오. 역대 제왕에게 좋은 일이 일어난 날이라고 해서, 백성이 편안해하였소, 아니면 원통함을 하소연하였소?”선비는 염라대왕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간신들이 벌떼처럼 들끓고, 큰 난리가 계속 터지는데도, 임금이 백성을 위협하며 스스로 잘했다 생각하고 거짓된 명예만 구하려 한다면, 그 나라가 어떻게 평화로울 수 있겠습니까?”염라대왕은 한참을 생각에 잠겼다가 긴 한숨을 지었다.“그대의 말씀이 참으로 옳소!”잔치가 끝나고, 염라대왕은 선비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위하여 손수 글을 지었다.- 「천공의 섬, 염라국 이야기」가운데


Go Go 카카오프렌즈 12 : 터키
아울북 / 김미영 (지은이), 김정한 (그림) / 2020.01.20
14,800원 ⟶ 13,320(10% off)

아울북역사,지리김미영 (지은이), 김정한 (그림)
카카오프렌즈가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독자들은 카카오프렌즈의 재기발랄한 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한다. 깜찍한 캐릭터의 매력에 재미있는 스토리, 알찬 정보까지 겸비한 책이다. 매력적인 악당, 비밀스러운 임무, 임무를 도와줄 비밀 무기 등 첩보물의 특성까지 녹여내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짜릿한 모험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책에서 카카오프렌즈가 새롭게 방문하는 나라는 바로 터키다.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 사이에 위치해 오랜 시간 교두보 역할을 해왔던 터키. 벌써 열두 번째 떠나는 모험이지만, 카카오프렌즈와 대결하는 악당 콤비, 이프와 이브의 방해가 극심해지면서 퍼즐 저장은 쉽지가 않다.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터키에서 카카오프렌즈는 또 어떤 모험을 펼치게 될까? 그리고 과연 이프와 이브의 방해 공작을 물리치고 무사히 퍼즐을 저장할 수 있을까?1장 터키 이전에 우리가 있었다 터키 땅의 역사 2장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라! 오스만 제국의 시작 3장 없는 게 없는 최대의 시장 동서양 무역이 만나는 이스탄불 4장 아야소피아의 변신 터키에서 이슬람의 의미 5장 이슬람의 천재, 미마르 시난 터키를 빛낸 사람들 6장 하얀 목화의 성에서 온천을! 파묵칼레와 로마 시대의 온천 7장 모든 터키인의 아버지 아타튀르크와 독립 전쟁 8장 퍼즐을 찾아 하늘로 Go Go! 신기한 바위가 펼쳐진 카파도키아 부록 _ 컬러링/연표 카카오프렌즈와 떠나는 세계 역사 문화 여행 동양과 서양을 잇는 세계의 통로, 터키로 Go Go!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등극! 터키 편 출간! 카카오프렌즈와 세계 역사를 배우고, 스페셜 여권에 캐릭터 스티커도 모아 보세요! ★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나온 재미있는 책! ★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다음 책도 얼른 나오면 좋겠어요 ★ 책 읽기 싫어했던 아이가 몇 번씩 다시 읽고 있어요 ★ 여권 부록 너무 예쁘지 않나요? 스티커까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 우리 아이 첫 세계사는 고고 카카오프렌즈로 시작해야겠어요 ★ 고고 카카오프렌즈 덕에 학교에서 인기 만점이 되었어요 - 독자들의 서평 중에서- 누적 판매 70만부를 돌파한 초 베스트셀러 시리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학습만화의 명가 ‘아울북’의 놀라운 콜라보! 시리즈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누적 판매 부수 70만부를 훌쩍 넘겼다. 으로 학습만화의 시장을 연 아울북과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탄생시킨 이 시리즈에서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무지, 콘, 네오, 프로도, 튜브, 제이지, 어피치는 자신들의 성격을 드러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내뿜는다. 시리즈는 카카오프렌즈가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독자들은 카카오프렌즈의 재기발랄한 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한다. 깜찍한 캐릭터의 매력에 재미있는 스토리, 알찬 정보까지 겸비한 책으로, 어린 독자와 부모님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시리즈 전체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섞인 매력적인 나라 터키! 악당 남매, 이프와 이브도 탐내는 터키 퍼즐을 지켜라! 세계의 역사가 퍼즐 형태로 보관된 ‘히스토리 뱅크’에 악당 이프가 침입하고 퍼즐이 뿔뿔이 흩어져버렸다. 퍼즐의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이프를 막기 위해 카카오프렌즈가 히스토리 뱅크의 요원으로 나섰다. 는 이렇게 역사에 ‘만약’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매력적인 악당, 비밀스러운 임무, 임무를 도와줄 비밀 무기 등 첩보물의 특성까지 녹여내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짜릿한 모험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카카오프렌즈가 새롭게 방문하는 나라는 바로 터키다.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 사이에 위치해 오랜 시간 교두보 역할을 해왔던 터키. 벌써 열두 번째 떠나는 모험이지만, 카카오프렌즈와 대결하는 악당 콤비, 이프와 이브의 방해가 극심해지면서 퍼즐 저장은 쉽지가 않다.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터키에서 카카오프렌즈는 또 어떤 모험을 펼치게 될까? 그리고 과연 이프와 이브의 방해 공작을 물리치고 무사히 퍼즐을 저장할 수 있을까?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파묵칼레와 카파도키아, 터키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타튀르크와 천재 건축가 미마르 시난까지 볼거리도, 만날 사람도 많은 매력 만점 터키로 모두모두 모여라! 형제의 나라로 불리며 아이스크림과 케밥으로도 유명한 터키. 하지만 터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시아 대륙인 아나톨리아 반도와 유럽에 걸쳐 있는 터키는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는 나라이자, 오래 전부터 서양과 동양의 문화가 섞인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를 일궈낸 나라다. 이번 모험에서 카카오프렌즈는 터키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사건과 다양한 인물을 만나며 융성한 문화를 일군 터키를 이해해 간다. 성당으로 지어졌지만 이슬람 사원을 거쳐 지금은 박물관으로 재탄생한 아야소피아, 오스만의 미켈란젤로라 불린 미마르 시난이 지은 각종 모스크, 카파도키아의 신기한 지하 도시 데린쿠유까지… 카카오프렌즈는 터키의 대표 장소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터키가 거쳐 온 역사와 문화를 배운다. 나아가 고대 그리스 유적인 히에라폴리스와 하얀 눈이 덮인 듯 아름다운 파묵칼레가 어떻게 유네스코 세계 복합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는지, 초대 대통령인 아타튀르크는 어째서 터키인의 아버지로 불리는지 등 어디가서 ‘터키 좀 안다’고 말할 수 있을 이야기도 함께 알아간다. 사람이 만든 아름다운 문화유산도, 자연이 빚은 신비로운 자연 환경도 가득한 터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터키를 누비다 보면 공들여 외우지 않아도 터키의 문화를 쏙쏙 이해하게 될 것이다.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생한 터키를 지금 바로 체험해 보자. 세계라는 무대에서 꿈을 펼칠 아이들을 위한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카카오프렌즈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역사 문화를 배운다! ‘글로벌 시대’라는 단어가 구태의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오늘날 세계는 하나의 공동체로, 또 실시간 공동체로 묶여 있다. 세계를 무대로 꿈을 꾸고, 세계를 상대로 경쟁해야 하는 아이들. 하지만 그들에 대해서, 그곳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시리즈는 세계를 무대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아이들을 위해 기획된 세계역사문화체험 학습만화이다. 처음 세계를 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세계의 역사, 문화, 인물들에 대해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내어 직접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훨씬 다채롭게 세계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생생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구성된 역사 문화 상식 코너는 독자들의 경험을 더욱 깊고 흥미롭게 채워 준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
웅진지식하우스 / 오타 하지메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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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오타 하지메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코로나 시국 가운데 일본 사회의 문제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하고 비판적인 인터뷰도 서슴지 않는 오타 하지메 교수는 20년 이상 기업, 사회기관, 학교, 병원 등에서 실증 연구를 하며 인정 욕구가 사람을 성장시키고 일의 성과를 올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밝혀왔다. 동시에 인정 욕구의 문제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은 무의식적으로 생기는 인정 욕구에 대한 강박이었다. 신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그 오랜 연구의 결과로, 일상적 순간부터 사회 범죄에 이르기까지 과도한 인정 욕구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의 빛과 그림자를 살펴본다.들어가는 말 오늘도 우리는 인정 욕구의 늪에서 살아간다 1 삶은 인정 욕구에 좌우된다 Chapter 1 인정받는다는 것의 의미 인정받으면 변화한다 | 어른이나 아이나 인정이 필요하다 | ‘하면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 | 최선을 다하면 회사가 알아주리라는 믿음 | 공부에 대한 불안을 높이는 인정 욕구 | 채근하는 것보다 인정하는 것이 우선 | 출근을 하려면 우울해진다 | 자존감을 높여주는 인정의 힘 Chapter 2 누구도 인정 욕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자아실현 욕구보다 인정 욕구 | 인정은 거울과 같다 Chapter 3 인정받기 위해 선을 넘는 사람들 뒤틀린 인정 욕구의 결과 | 겉보기에 멀쩡한 가정의 불행 | 본능적으로 인정에 집착한다 | 인정 욕구는 통제가 필요하다 2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는 없다 Chapter 4 ‘인정받고 싶다’라는 욕구가 ‘인정받아야 돼’라는 압박으로 인정 욕구라는 보이지 않는 감옥 | 인정받은 직원이 계속 퇴사하는 이유 |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칭찬 사기 | 관종? 관종! | 부담과 기대를 견뎌내는 일 | 칭찬받으면 위험하다 | 인정 욕구의 강박을 일으키는 인지된 기대 | 몸부림을 칠수록 더욱 빠져드는 개미지옥 | 징크스 뒤에는 압박감이 있다 Chapter 5 인정받은 사람의 딜레마 꿈의 실현 다음에 기다리고 있는 아수라장 | 이기는 게 당연하다는 중압감과 싸운 선수들 | 살아 있는 전설도 인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 기대를 충족시키려면 무리를 하게 된다 | 이미지가 나인지 내가 이미지인지 | 미슐랭 별 3개가 가져온 비극 | 일단 얻은 좋은 평판은 내려놓을 수 없다 Chapter 6 왜 우리는 인정에 휘둘리는가 인정받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일들 | 인정을 간절히 원하지 않더라도 | 사랑받는다는 것은 궁극적인 의미의 인정 | 중요한 시합 전 늘 아픈 사람의 속마음 | “앞으로 더 기대하고 있겠네” |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인정 욕구 3 인정 욕구는 어떻게 우리의 뒤통수를 치는가 Chapter 7 인정 욕구라는 괴물 24세 신입사원의 자살 | 책임감과 성실함이 초래하는 비극 | 업무도 야근도 주위의 눈치를 보느라 | 일한 만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불안 | 시급과 어울리지 않는 책임감 | 인정 욕구를 이용한 열정 착취 | 인정 강박이 우울증으로 | 빚지는 일을 견디지 못하면 | 모든 상황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사람 | 인정 욕구의 강박을 일으키는 세 가지 요소 Chapter 8 늘 노력하는 사람이 마주하는 세 가지 불행 사회에서 좌절하는 모범생들 | 학력과 업무 능력의 격차 | 실망시키지 못하고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 Chapter 9 열심히 살수록 인정 욕구에 집착한다 조직을 방패로 이용한 개인의 범죄 | 소극적인 인정 욕구가 불러오는 집착 | 똑똑한 사람들의 굴절된 인정 욕구 | 커지는 기대와 정체된 능력 사이 | 평가와 평판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직장인 | 미리 짐작하고 배려함으로써 얻으려는 인정 | 기업의 비리도 인정 욕구에서 시작된다 | 직원 전체가 인정 욕구의 강박에 빠졌을 때 | 비리가 발생하면 자살로 이어지는 이유 Chapter 10 인정은 노력으로 얻을 수 없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 윗사람도 아랫사람에게 인정받고 싶다 | 폐쇄적인 조직에서 차별은 자란다 | 왜 부정은 되풀이되는가 | 내부 고발 제도는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 4 인정 욕구와의 결별 Chapter 11 기대에 적당히 부응하는 연습 과도한 기대도, 지나친 부담도 | “너는 바보니까”라는 말이 주는 해방감 | 후퇴를 위한 계단을 만들어라 | 임금이 오른 만큼만 부담을 갖는다 | 쓸데없는 배려를 없애는 제도의 중요성 | 적당한 보상이란 무엇인가 | 브레이크 타임을 두고 일하는 이유 Chapter 12 자기효능감에 집중하는 삶 제로섬 사회 구조에서의 성공 | 객관적인 지표와 구체적인 사실 | 능력이나 노력보다 잠재력 | 인정받는 경험은 인간을 성장시킨다 Chapter 13 인정 욕구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문제를 상대화하는 이유 | 실패 경험의 소중함 | 즐거움에 집중하는 내공 | 또 다른 세계라는 새로운 가능성 | ‘우리는 가족’이라는 말은 이제 그만 | 자신의 노력에 자부심을 가지는 일 나가는 말 인정에 연연하지 않는 오늘을 위해 참고 문헌“모든 인간은 인정 욕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SNS ‘좋아요’ 중독부터 번아웃까지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왜 인간을 무너뜨리는가 선망, 질투, 고집 그리고 체면이라는 이름의 인정 욕구에 관하여 ★★★★★ 김경일, 이인수, 백세희 강력 추천 ★★★★★ 미성년자 성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이른바 ‘N번방’ 사건의 핵심 인물 조주빈. 불법을 저질러서라도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희대의 범죄자를 만들었다. 사이비교 신천지 교한 또한 입을 모아 말한다. “다른 데서는 인정받을 수 없는 것들을 신천지에서는 인정받아요. 이 사람을 필요로 하게끔 만들어주는 거예요.” 굶주렸던 인정 욕구와 자기효능감을 충족할 수 있게 만드는 구조가 수많은 젊은이들이 매여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인정 욕구를 충족하고 싶다는 마음이 인간을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사례다. 일본에서 발생했던 중학교 3학년이 저지른 ‘고베 연쇄 아동 살인사건(1997)’,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대낮에 흉기를 휘둘러 7명을 살해한 ‘묻지 마 살인 사건(2008)’ 에도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려고 ‘인정 욕구’를 충족하려는 동기가 이면에 있었다. 코로나 시국 가운데 일본 사회의 문제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하고 비판적인 인터뷰도 서슴지 않는 오타 하지메 교수는 20년 이상 기업, 사회기관, 학교, 병원 등에서 실증 연구를 하며 인정 욕구가 사람을 성장시키고 일의 성과를 올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밝혀왔다. 동시에 인정 욕구의 문제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은 무의식적으로 생기는 인정 욕구에 대한 강박이었다. 신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그 오랜 연구의 결과로, 일상적 순간부터 사회 범죄에 이르기까지 과도한 인정 욕구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의 빛과 그림자를 살펴본다. 왜 괴로워하면서도 인정을 놓아버리지 못할까 SNS ‘좋아요’ 중독부터 번아웃까지 오늘도 우리는 인정 욕구의 늪에서 살아간다 사람은 인정받으면 받을수록 거기에 매달린다. 노력해서 만든 몸을 자랑하고 싶어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좋아요’를 꽤 많이 받자,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무리하게 운동하고 체중 감량을 하는 경우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난...ㄱㅏ끔... 눈물을 흘린ㄷㅏ...’와 같은 감성 글과 함께 슬픈 표정의 셀피를 게시하는 사람들, 주사 바늘이 꽂힌 팔을 그냥 두지 않고 사진 찍어 아픔을 전시하는 사람들, 코로나 시국에 해외여행이나 파티를 한 사진을 올리거나 거짓으로 코로나에 걸렸다고 글을 쓰는 바람에 논란의 중심에 서는 사람들까지. 절대 다수에게 주목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다. 그들을 비난하지만 한편으로는 전혀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 우리는 누구나 ‘인정 욕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관종’이란 말은 ‘인정 욕구 중독자’의 다른 말로, 적당한 관종은 자기표현과 PR을 잘하는 사람으로 여겨지지만 대부분은 그 선을 넘으며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곤 한다. 문제는 인정받지 못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역시 이런 욕구와 관계가 없지 않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SNS를 시작하지만 어느새 타인의 평가에 연연하게 된다. SNS에 혹은 카페 게시판에 게시물을 올린 뒤 조회 수가 얼마인지, ‘좋아요’가 얼마나 눌려졌는지 수시로 확인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함정은 일상 곳곳에 숨어 있다. 누구나 우연히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받은 걸 계기로 자기도 모르게 중심을 잃고 주위에서 기대하는 방향으로 일을 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또 스스로가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했다가도 상황과 사람의 변화에 따라 인정 욕구에 연연하게 되면서 괴로움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_p.9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타인에게 ‘잘했다’, ‘멋지네’, ‘괜찮아’라고 수긍받고 싶은 마음, 그것이 인정 욕구다. 인정 욕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과해지면 오히려 스트레스에 잠식되거나 번아웃에 빠져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이어가기 힘들게 만든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는 이러한 ‘인정 욕구 중독’의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가 인정 욕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행동조차 본질적으로 인정 욕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짚어준다. 이를 통해 인정 욕구에 대한 강박이 우리의 일과 생활 속에 얼마나 퍼져 있고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얼마나 위험한지를 밝힌다. 나아가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기 위해, 상대를 인정 욕구에 가두기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는 없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지금 자신의 상태를 돌아보게 하고 인간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인정 욕구라는 거대한 괴물을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알려준다. “인정받으면 위험하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 도리어 인정 욕구의 감옥에서 헤어나오기 어렵다 잘한다, 멋있다, 괜찮다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의 그림자 제철회사 생산관리 A과장은 꼼꼼하고 완벽하게 일하는 사람으로, 책임감이 매우 강했다. 지역 균형 채용으로 입사한 직원 가운데 처음으로 계장이 된 그는 “본사에서 채용한 사람들에게 ‘지지 않게’ 더욱 분발해야 한다”라고 입버릇처럼 아내에게 말했다고 한다. 그런 그는 결국 과도한 업무와 막중한 책임감으로 인해 자살을 선택하는 비극을 맞이했다. A과장의 이야기를 접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참담함을 느낄 것이다. 모순되게도 직장에서는 책임감이 강하고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사람에게 일이 점점 더 몰린다. 강한 책임감과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 같은 인간성이 약점이 된다는 것은 너무나 부조리하고 슬픈 일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은 얼핏 인정 욕구와는 관련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분명히 소극적인 인정 욕구와 연관되어 있다. 때로는 더 인정받고 싶고 주목받고 싶다는 적극적인 인정 욕구보다 일단 얻은 평가와 평판을 잃고 싶지 않다는 소극적인 인정 욕구가 강한 집착을 불러온다. 누군가가 스스로 희생하며 업무에 매진했을 때 자신을 향해 기대와 존경이 쏟아지는 것을 느끼면 더욱 분발하게 된다. 그렇기에 책임감과 배려를 내포한 행동은 오히려 인정 욕구를 향한 아주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정 욕구의 강박에 빠져 있어도 깨닫지 못하거나 깨달았으면서도 수긍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사람들은 이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지 않았다. 그 때문에 실제로는 강박을 느끼면서 부끄러움이나 체면 때문에 숨기거나 사명감이라는 그럴듯한 말로 치환한다. 그러는 동안 인정 욕구에 대한 강박은 점점 강해져 인간을, 그리고 조직과 사회를 침식하고 있다. 자기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사람이 그것을 유지하려다가 불행에 빠지는 모습을 보고 ‘왜 저렇게까지 인정에 매달릴까, 왜 주위의 평가나 기대에 응하려고 하는 걸까’ 하고 이상하게 생각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또한 어쩌면 그건 성공한 일부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은 의식하든 안 하든 어떤 형태로든 주위의 인정을 얻고 있다. 또한 누구나 형태 없는 인정에 집착한다. 무엇보다 인정으로 얻은 대부분은 인정받지 못하면 잃는다는 점이 또 다른 불안을 불러일으킨다. _p.82 저자가 20여 년 전부터 인정 욕구에 주목한 이유는 젊은 시절,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인정받고 싶다’라는 마음에 사람들의 태도나 행동이 얼마나 좌우되는지 바로 옆에서 목격했기 때문이다. 사이가 좋았던 동기가 먼저 승진하자 대화를 완전히 단절하는 사람도 있었고, 자기도 모르게 부하 직원의 인사이동이 결정됐다는 이유만으로 승진을 필사적으로 막는 사람도 있었다. 그중에는 출세나 명예에는 냉담한 듯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도 직장에서만 방관하는 태도를 보였을 뿐 따져보면 가정이나 동호회 등 다른 조직에서 인정 욕구를 채우고 있다. 그럼에도 인정 욕구가 마음처럼 채워지지 않을 때는 선망과 질투, 나아가 고집과 체면이라는 왜곡된 형태로 드러났다. 일상생활에서부터 국제 관계까지, 삶의 동력이 대부분 인간의 인정 욕구에 좌우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다면 인정 욕구는 왜 그토록 강력하게 영향을 미칠까. 심리학자 A.H.매슬로의 욕구 단계 이론을 통해 알려진 인정 욕구는 존경, 자존의 욕구라고도 불리듯 자기의 인정은 물론 타인의 인정과도 불과분의 관계에 있다. 인정 욕구가 있기에 인간은 노력이라는 걸 하고 성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서로 돕는 동기도 인정 욕구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려고 해도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타인이나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면 스스로를 인정하기 어렵다. 즉 인정은 거울과 같은 것이다. 거울을 통해서만 자신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는 것처럼 타인과 주위의 인정을 받아야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그것이 얼마만큼 가치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매번 지나치게 희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인정은 노력으로 얻을 수 없다 문득 공허하고 억울하다면 지금이 바로 인정 욕구를 돌아볼 순간이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발동하고 있는 인정 욕구에 관한 사례를 소개한다. 점원의 칭찬에 예상보다 훨씬 비싼 양복을 구입하는 사람부터 과도한 업무에 짓눌리다 번아웃으로 퇴사를 선택하는 사람, 실적 스트레스로 과로사 혹은 과로 자살에 몰리는 사람, 학교에서는 모범생이었지만 사회에서는 좌절하는 인재, 잘할 자신이 없어서 아예 시험을 포기하거나 공부를 등한시하는 학생, 감독의 지시로 위험한 반칙을 하는 운동선수, 학생의 인정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지도자, 심지어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묻지 마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까지. 실제로 인정 욕구에 대한 강박을 일으키는 것이 무엇일까. 그 강도는 어떻게 결정될까. 인정 욕구에 대한 강박을 일으키는 세 가지 요소를 ‘인지된 기대’, ‘문제의 중요성’, ‘자기효능감’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인정 욕구에 대한 강박을 일으키는 주위의 기대는 정확히 말하면 본인이 그 기대를 얼마나 의식하는지가 문제지 실제로 얼마나 기대를 받는지는 문제가 아니다. 이것이 ‘인지된 기대’이다. ‘자기효능감’은 주변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감각으로, 쉽게 말해 ‘하면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뜻한다. 자기효능감은 자존감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일에서든 공부에서든, 긍정적으로 대응할지 혹은 높은 목표를 세우고 도전할지는 이 자기효능감이 크게 좌우한다. 그리고 인지된 기대와 자기효능감의 격차가 부담감의 크기를 좌우한다. 둘 사이의 격차가 클 때, 즉 큰 기대에 부응할 자신이 없을 때라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자신에게 중요한지 여부에 따라 부담감은 달라진다. 반대로 그 격차가 커도 자신에게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면 부담감은 적다. 이것이 ‘문제의 중요성’에 해당한다. 인정 욕구의 강박에 빠지는 것은 인지된 기대와 자기효능감의 격차가 클 때, 그러니까 큰 기대를 실감하고는 있는데 거기에 부응할 자신이 없을 때이다. 물론 문제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 인지된 기대는 낮추고, 자기효능감은 높이면서, 문제의 중요성은 낮추는 것이 관건인 셈이다. 단순하게 생각해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스스로 기대를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물론 그게 말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다. 애써 얻은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면 이제까지 쌓아 올린 신뢰와 평가가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애당초 강박에 빠지는 이유도 그런 상황이 두려워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너무 커진 기대를 스스로 조절해 자기 능력에 맞는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일이다. _p.158 애초에 인정은 상대의 의지에 달려 있다. 자신이 아무리 인정받고 싶어도,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가 인정해주지 않으면 인정 욕구는 채워지지 않는다. 아무리 막강한 권력과 경제력이 있어도 힘을 써서 인정을 끌어낼 수는 없다. 물론 스스로 바라지 않았는데도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인정받을 때도 있다. 이처럼 타인이 존재해야 하고 서로에게 의존하는 가운데 충족되는 욕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지금 이렇게 괴로운 것이 ‘완벽하지 못해서’, ‘예쁘지 않아서’, ‘연봉이 높지 않아서’, ‘실적을 채우지 못해서’,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할 수 있다. 괴로움의 원인이 당신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할까 봐’ 생기는 불안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가 강박에 얽매여 불행에 빠질 위험 부담을 지고 살아간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그러한 인식만으로도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나 더 인정받지 못한다는 괴로움에서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 보상 같은 외부 기준에 적당히 연연하고 대신 자신의 긍정적 측면에 관심을 기울이며 스스로 작은 보상이나 인정을 주는 연습이 필요하다.인정 욕구의 짙은 ‘그림자’를 부각하려면 밝은 ‘빛’을 느껴야 한다. ‘계곡’의 깊이를 알려면 ‘산’의 높이를 측정할 필요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인정 욕구에서 비롯한 강박은 인정받음으로써 얻는 다양한 이익이나 기쁨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뒷모습을 보기 위해 마주 놓는 거울과 같이 우리는 ‘빛’과 ‘그림자’를 함께 살펴보려 한다.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같은 매장에서 비슷한 월급을 받아도 물류 센터에서 상품을 포장하는 사람보다 점포에서 판매하는 사람들이 대우에 대한 불만이 훨씬 적다고 한다. 근무하는 동안 손님과의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세요”와 같은 말을 통해 일상적으로 자주 인정을 받기 때문이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낮은 자기긍정감과 자존감이 대두되며 전보다 아이들을 칭찬하며 교육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효과가 있는 만큼 부작용도 따른다. 일반적으로 칭찬은 좋은 것이고 질책은 나쁘다고 얘기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는 질책보다 칭찬이 위험할 수도 있다. 혼이 나면 반발할 수 있으나 칭찬받으면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부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꼬마 흡혈귀 11
거북이북스 / 앙겔라 좀머-보덴부르크 (지은이), 파키나미 (그림), 이은주 (옮긴이)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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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북스명작,문학앙겔라 좀머-보덴부르크 (지은이), 파키나미 (그림), 이은주 (옮긴이)
뤼디거의 햇빛 공포증 치료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슈바르텐페거 소장은 비밀스러운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연구해왔고, 마침내 흡혈귀를 통해서 치료 효과를 검증하려 한다. 올가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뒤로 뤼디거는 더욱 적극적으로 상담소를 찾는다. 사랑에 빠진 꼬마 흡혈귀는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올가에게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으니까. 뤼디거는 노란 운동복, 노란 양말, 노란 헤어밴드를 착용하면서 노란색에 익숙해지는 연습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상담소를 찾은 뒤로 안톤과 뤼디거의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안톤은 혹시나 이 프로그램이 함정이 아닐지, 꼬마 흡혈귀가 위험해지는 건 아닐지 걱정이 한가득이다. 급기야 뤼디거는 자신의 진료 시간에 안톤을 오지 못하게 한다. 안톤은 태도를 확 바꿔 버린 꼬마 흡혈귀에게 무척 화가 나는데….침대에 누워 있어야 할 컨디션 ∥ 깜빡하고 두고 왔어요 ∥ 그 애에게 용기를 주렴! ∥ 흡혈귀의 보답 ∥ 위장에 열병 ∥ 섀도복싱 ∥ 매일 아침 해가 뜨네 ∥ 그냥 그렇게? ∥ 친절 ∥ 사모하는 남자 ∥ 조명 기기 ∥ 비밀 유지 ∥ 나만 쏙 빼놓고 ∥ 바보 같은 말 ∥ 안톤의 시간 ∥ 샤프롱 ∥ 진짜 이유 ∥ 흡혈귀가 없는 삶 ∥ 소리와 냄새 ∥ 사랑의 콩깍지 ∥ 넌 다르잖아 ∥ 신비한 덩어리 ∥ 원기 왕성 ∥ 어둠 속의 그들 ∥ 약아빠졌어 ∥ 덤불 속에 뭐가 있나 봐요 ∥ 거부감 ∥ 누구나 생각이 바뀔 수 있어 ∥ 친구로서 안톤의 의무 ∥ 라인블릭 저택 ∥ 깊은 곳에서 울리는 목소리 ∥ 야맹증 ∥ 신발을 신은 채로 자는 것 ∥ 매력적인 약속 ∥ 눈을 너무 깊이 들여다봤어 ∥ 열셋까지 세 번 ∥ 뭐가 잔뜩 돋은 안톤 ∥ 수수께끼 같은 낯선 이름 ∥ 끔찍한 가능성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꼬마 흡혈귀’ 시리즈! 《꼬마 흡혈귀 11 비밀 치료 프로그램》 편 출간! 까만 선글라스와 조명 기기! 뤼디거의 본격 햇빛 공포증 치료가 시작됐다! 올가가 돌아온다니! 꼬마 흡혈귀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닿습니다. 뤼디거는 곧 돌아올 올가를 위해 자발적으로 햇빛 공포증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뤼디거의 치료를 도와줄 비장의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바로 노란 운동복, 노란 양말, 노란 헤어밴드! 새하얀 피부에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앉은 꼬마 흡혈귀에게 노란색이라니요! 하지만 뤼디거는 끔찍이도 싫어하는 노란색에 익숙해져야만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강렬한 빛을 내뿜는 조명 기기까지 등장하는데요. 과연 참을성 없는 뤼디거가 치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꼬마 흡혈귀 11 비밀 치료 프로그램》에서는 뤼디거의 햇빛 공포증 치료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슈바르텐페거 소장은 비밀스러운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연구해왔고, 마침내 흡혈귀를 통해서 치료 효과를 검증하려 합니다. 올가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뒤로 뤼디거는 더욱 적극적으로 상담소를 찾는데요. 사랑에 빠진 꼬마 흡혈귀는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올가에게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으니까요. 뤼디거는 노란 운동복, 노란 양말, 노란 헤어밴드를 착용하면서 노란색에 익숙해지는 연습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상담소를 찾은 뒤로 안톤과 뤼디거의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안톤은 혹시나 이 프로그램이 함정이 아닐지, 꼬마 흡혈귀가 위험해지는 건 아닐지 걱정이 한가득합니다. 그런 안톤의 마음을 뤼디거가 알 턱이 있나요? 급기야 뤼디거는 자신의 진료 시간에 안톤을 오지 못하게 합니다. 안톤은 태도를 확 바꿔 버린 꼬마 흡혈귀에게 무척 화가 났습니다.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은 친구에게 큰 상처를 주니까요. 안톤은 안나에게 뤼디거와 더는 친구 사이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안나는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방긋 웃으며 무척 기뻐합니다. 늘 안톤을 차지하기 위해 뤼디거와 눈치 싸움을 해야 했는데, 이제 오롯이 자신의 차지가 될 테니까요! 파키나미 작가는 안톤의 다이내믹한 모험을 다양한 구도로 그려내며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두운 밤 풍경의 명암을 조절하여 다채롭게 묘사했습니다. 11권에서는 새로운 장소가 등장하는데요. 바로 이그노 폰 란트의 은신처인 라인블릭 저택입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유령 마을인 듯한 그곳! 달빛이 비친 저택 주변의 나무를 보랏빛으로 표현해 더욱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이그노 폰 란트는 흡혈귀라고 하지만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수수께끼 같은 이그노 폰 란트의 정체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노란색이라면 치를 떠는 꼬마 흡혈귀의 햇빛 공포증 치료기! 과연 어떤 놀라운 치료 프로그램이 뤼디거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꼬마 흡혈귀 11 비밀 치료 프로그램》에서 만나 보세요. “그럼 루돌프가 어떻게 하기로 결정했는지…… 내 프로그램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도 말해 줄 수 없겠구나?” “난 지금 그 심리학자에게 가는 것에 몹시 굶주려 있어!”


식사에 대한 생각
어크로스 / 비 윌슨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 2020.02.27
17,800원 ⟶ 16,020(10% off)

어크로스소설,일반비 윌슨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전작 《포크를 생각하다》,《식습관의 인문학》을 통해 세계인의 식탁과 식문화에 대한 논쟁적이고 대담한 이야기를 전해준 비 윌슨이 이번에는 ‘우리 식사의 명암’을 집중 조명한다. 세상은 부유해졌지만 매일의 식탁은 가난해진 오늘날, 우리가 정말로 무엇을 먹고 있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세계적 관점에서 대답한다. 저자는 오늘날 전 세계인이 마주한 식사의 현장 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비판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혁명에 가깝게 급속도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변화한 식문화, 식산업 속 음식이 우리 몸과 생활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통해 보여준다. 인류의 식사에 일어난 이 커다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개개인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하는 동시에 사회경제적 ‘시스템’ 변화의 필요성 또한 논리적으로 제안한다. 우리의 선입견 그리고 직관을 배반하는 통찰력 가득한 이 책이 당신의 식사 그리고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프롤로그- 평범한 식사를 해본 지가 얼마나 됐을까 1장- 우리 식탁의 짤막하고 기막힌 역사 2장- 열량은 높게 영양은 낮게 3장- 식품의 경제학 4장- 그 많던 식사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 5장- 음식에 관해서라면 우리는 다중인격자 6장- 외식하세요! 쓰레기든 캐비어든 7장- 평범한 식사가 사라진 식탁 8장- 요리가 바꿀 수 있는 것들 9장- 음식 이야기의 조금 다른 엔딩 에필로그- 현명하고 건강한 식사를 위한 13가지 전략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늘 배부르지만 점점 허약해지는 사피엔스들에게 전하는 WSJ 칼럼니스트 비 윌슨의 식사에 대한 질문 - 우리는 어쩌다 식사보다 더 많은 간식을 찾게 됐을까? - 우리가 탄산음료를 ‘물처럼’ (죄책감 없이) 마시게 된 건 무엇 때문일까? - 수십억 세계 사람들은 언제부터 똑같은 메뉴로 저녁을 때우게 됐을까? - 세계인의 식사 시간은 언제부터 이렇게 짧아졌을까? - 식품기업은 어떻게 당분, 지방,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구입하도록 했을까? - 이 모든 것은 개인 의지의 문제일까, 시스템과 문화 때문일까?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추천도서! 《식사에 대한 생각》 BBC 선정 올해의 음식 칼럼니스트 비 윌슨이 현대인의 식탁 뒤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낸다. 고기 아니면 채소, 탄수화물 아니면 지방, 슈퍼푸드 아니면 정크푸드.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지금처럼 먹게 되었을까? 전작 《포크를 생각하다》,《식습관의 인문학》을 통해 세계인의 식탁과 식문화에 대한 논쟁적이고 대담한 이야기를 전해준 비 윌슨이 이번에는 ‘우리 식사의 명암’을 집중 조명한다. 세상은 부유해졌지만 매일의 식탁은 가난해진 오늘날, 우리가 정말로 무엇을 먹고 있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세계적 관점에서 대답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오늘날 전 세계인이 마주한 식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비판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혁명에 가깝게 급속도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변화한 식문화, 식산업 속 음식이 우리 몸과 생활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통해 보여준다. 인류의 식사에 일어난 이 커다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개개인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하는 동시에 사회경제적 ‘시스템’ 변화의 필요성 또한 논리적으로 제안한다. 우리의 선입견 그리고 직관을 배반하는 통찰력 가득한 이 책이 당신의 식사 그리고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열량은 높게, 영양은 낮게. “풍족한 시대, 왜 우리 식탁의 질은 더 낮아졌을까?” 과거와는 달리 식량 부족을 호소하는 나라는 점점 줄어드는 대신, 많은 나라에서 과식과 영양부족이라는 정반대의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칼로리는 과도하게 섭취하면서도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와 단백질은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것이다. 모두가 달라진 음식 때문이다. 전 세계인들은 이제 어디서든 유럽 축구를 보듯이 감자칩을 먹고, 아침에는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디저트로 플레인 요구르트를 먹는다. 비 윌슨은 우리가 먹는 음식의 양과 종류에 걸친 일련의 변화를 ‘음식 혁명’이라고 부른다. 저자는 우리가 두 세대 만에 전통적인 식단에서 세계화된 식단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면서 이 음식 혁명의 명암을 조명한다. (1장) 음식 혁명 덕분에 우리는 언제나 신선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짭짤하고 기름진 스낵, 설탕을 입힌 시리얼, 한 번도 발효된 적이 없는 ‘빵’, 다양한 빛깔의 가당 음료, 일반 요구르트보다도 설탕이 많이 들어간 ‘건강’ 요구르트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전 세계 사람들은 비만, 당뇨병, 심장병 같은 성인병으로 지구 곳곳에서 죽어가고 있다. 이것은 풍요 속의 빈곤, 말하자면 ‘아보카도 치즈 토스트’ 같은 식생활의 결과다. 비 윌슨은 잡식동물인 우리의 식사가 이렇게 망가진 원인을 조목조목 파헤친다. 식품 선택의 경제학 “더 나은 음식을 고를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오늘날 무엇을 먹느냐는 오로지 개인의 욕망이나 요구의 문제만은 아니다. 우리의 욕망과 요구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 즉 우리가 주입받은 음식의 이야기에 따라 형성되기 때문이다. 각자의 사회경제적 조건들에 따라 식사의 선택지가 갈린다. 노동환경, 삶의 질, 복지 수준 등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경제적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식품산업은 그 틈새를 이익추구의 기회로 삼고 있다. 인간의 본능을 이용하여 더 많은 자극적인 음식, 즉 당분, 지방,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구입하도록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그 결과 우리 입에는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을 정도로 ‘쓰레기에 가까운’ 음식이 들어오고 있다. 비 윌슨은 서구인의 주식이자 삶의 질을 평가하던 빵이 이제 형편없는 값싼 공장제로 전락한 이야기,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음식이 아니라 공정이 간단하고 값싼 초가공식품(시리얼, 인스턴트 라면, 시리얼 바, 탄산음료)이 범람하고 있는 현실(3장)을 보여준다. 음식을 아끼던 옛날 사람들과 달리 시간을 아껴야 하는 요즘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가면 이건 음식의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라 부를 만하다. (4장) 비 윌슨은 우리가 구매하는 다른 물품과 마찬가지로 음식을 시장 원리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좋은 음식은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모두를 위한 식품 품질 규제에 돈을 쓰는 것은 절대 낭비가 아니라는 사실을 정부와 사회가 이해하고 바꿔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 많던 식사 시간은 어디 갔을까? “차라리 캡슐을 먹고 싶다고?” 음식의 양은 늘어났지만 질은 저하된 것처럼, 음식의 선택지는 늘었지만 우리의 식사 시간은 역사적으로 어느 시기와 비교해도 짧아졌다. 저자는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는 집단적인 강박의 결과로 간식 소비가 늘어나고 아침 식사가 간편식으로 대체되고 점심시간이 사라졌다고 지적한다. 과거에는 빈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일터에서 긴 식사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일 때문에 점심시간을 건너뛸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노동자의 일터에는 “45분은 새로운 한 시간”이라는 포스터가 걸리고, 점심시간은 쇼핑이나 운동, 아니면 잔업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 (4장) 비 윌슨은 식사를 귀찮아하고 일을 우선시하며 차라리 캡슐로 식사를 대신하고 싶어 하는 현실을 문제적으로 바라본다. 그러고는 음식에 마땅히 써야 할 시간을 쓰지 않으면서 ‘어떻게 텔레비전 볼 시간은 내느냐’고 일침을 날린다. 늘 슈퍼푸드를 찾는 사람들 “우리가 언제부터 코코넛워터를 마셔왔다고”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짧은 시간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는 강박이 수많은 ‘슈퍼푸드’를 탄생시켰다. 퀴노아, 아보카도, 코코넛워터, 천연 요구르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페스토, 석류 주스, 프로틴 바, 글루텐 프리….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당장 열풍을 일으킬 거라며 불가사의한 식품 목록을 매년 끈질기게 내놓는다. 비 윌슨은 이런 ‘슈퍼푸드’들이 너무 비쌀 뿐만 아니라 식품 사기에 가깝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대신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음식을 고르면 돈을 아낄 수 있고 식품 다양성에 한 표를 던질 수 있다고 말한다. (5장, 7장) 음식이 즐거움인 동시에 연료라는 생각 “좋은 식품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매일 입에 넣고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정말 문제가 없는 것일까? 비 윌슨은 개인의 취향과 습관에 따른 ‘선택’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로 이 모든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는 개인의 문제지만, 국민의 식습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이 더 나은 식생활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개선된 새로운 식문화가 등장하도록 노력하고 기다리면서도 현대 음식에 잡아먹히는 대신 최고의 장점만을 누리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가끔은 이런 변화가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변화일 때도 있기 때문이다. 책 말미에서 비 윌슨이 제안한 현명하고 건강한 식사를 위한 13가지 전략과 함께 식사에 대한 생각을 시작해보면 좋을 것이다. 1. 새로운 음식을 오래된 접시에 담아 먹자 2. 물이 아닌 것을 ‘물처럼’ 마시지 말자 3, 간식보다는 식사에 집중하자 4. 입맛을 바꾸자 5. 균형을 바꾸자 6. 절대량이 아닌 비율에 따라 먹자 7. 단백질과 채소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자 8. 다양하게 먹자 9. 음식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자 10.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요리하는 법을 배우자 11. 유행에 뒤처진 입맛을 갖자 12. 내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알자 13. 자신의 감각을 이용하자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삶은 점점 더 나아지고 있지만 식단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우리 시대의 식생활에 담긴 씁쓸하고도 달콤한 딜레마다. 몸에 해로운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것은 자유로운 현대사회에서 살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처럼 보인다. (...) 하지만 이런 자유롭고 안락한 생활방식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를 죽이고 있다는 사실에 힘을 잃는다. 음식은 부족해서가 아니라 흘러넘쳐서 우리를 괴롭힌다. 속이 텅 빈 풍요다. (프롤로그) 이제 인간은 눈앞에 있는 음식을 잘 알아보지 못하게 되었다. 이는 우리 문화가 권하는 음식 대부분이 겹겹의 포장지 속에 감춰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먹고 있는지 모르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식사 방법에 관한 오래된 규칙 또한 잊어버렸다. 이러한 현실은 때로는 자유처럼, 때로는 카오스처럼 느껴진다. (프롤로그) 과거에는 서로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음식을 먹는 것이 인간 존재(그리고 음식)에 관한 당연한 사실이었다. 다양한 식품 환경에 능숙하게 적응하는 것이 잡식동물인 우리 인간의 본성이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무엇을 먹나요?”라고 묻는다면 라고스에 있느냐 파리에 있느냐에 따라 매우 다른 답변을 기대할 것이다. (1장 우리 식탁의 짤막하고 기막힌 역사)


2020 에듀윌 매경TEST 2주끝장
에듀윌 / 신경수, 이인호 (지은이) / 2020.01.12
28,000원 ⟶ 25,200(10% off)

에듀윌소설,일반신경수, 이인호 (지은이)
2020 에듀윌 매경TEST 2주끝장은 국가공인 경제·경영 이해력 인증 시험인 매경TEST의 우수 등급 이상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이다. 매경TEST의 공식 출제 기준에 맞춰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국제경제학'의 경제편과 '경영학 입문, 조직행동론, 인적자원관리, 마케팅, 재무관리·회계학·경영정보시스템'의 경영편으로 나누어 집필했다. 단기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방대한 출제 범위 중에서 출제 우선 순위 핵심테마 79개를 선정하여 이론을 압축했고, 핵심테마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대표문제를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교재만으로 100% 이해가 쉽지 않은 고난도 핵심테마는 저자가 직접 설명하는 무료 보충특강으로 쉽게 학습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험 준비가 가능하다.INTRO 2주끝장 합격의 시크릿 이책의 강점 시험의 모든 것 CONTENTS [경제편 핵심테마] PART 01 미시경제학 01 경제학의 기초 02 수요와 공급 03 시장의 균형 04 수요와 공급의 탄력성 05 수요·공급이론의 응용 06 소비자이론과 생산자이론 07 기업의 이윤극대화 08 완전경쟁시장 09 독점시장 10 독점적 경쟁시장과 과점시장 11 게임이론 12 소득분배이론 13 시장실패 14 외부성 15 생산의 외부비경제 16 공공재 17 정보경제학 PART 02 거시경제학 18 국내총생산 19 삼면등가의 법칙 20 소비함수이론 21 투자함수이론 22 본원통화와 통화승수 23 금융정책의 수단 24 화폐수요이론 25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26 총수요-총공급모형 27 실업 28 물가지수 29 인플레이션의 원인 30 인플레이션의 사회적 비용 31 필립스곡선이론 32 반인플레이션 정책 33 동태경제이론 PART 03 국제경제학 34 국제무역이론 35 국제무역과 소득분배 36 무역정책론 37 외환의 수요와 공급에 의한 환율결정이론 38 구매력평가설과 이자율평가설 39 환율제도 40 국제수지론 [경영편] PART 01 경영학 입문(경영학 원론 · 경영전략) 41 경영학과 경영의사결정 42 경영의 구성요소와 원리 43 고전적 접근법과 인간관계 접근법 44 시스템이론과 상황적합이론 45 경영자와 기업가 46 기업 47 기업집단화 48 경영관리 49 조직구조 50 경영전략과 경영환경 51 환경분석 52 경영전략의 유형 53 사업포트폴리오 분석 54 균형성과표와 경영혁신 PART 02 조직행동론 55 성격, 가치관, 감정, 태도 56 지각과 학습 57 동기부여이론 58 집단행동 59 집단의사결정 60 리더십 61 조직문화와 조직개발 PART 03 인적자원관리 62 직무관리 63 확보관리 64 개발관리 65 평가관리 66 보상관리 67 노사관계와 경영참여 PART 04 마케팅 68 마케팅 기회분석 69 STP전략 70 기타 마케팅전략 71 제품과 상표 72 가격 73 유통과 촉진 74 마케팅영역의 확장 PART 05 재무관리 · 회계학 · 경영정보시스템 75 재무관리의 기초 개념 76 자본의 조달과 운용 77 회계학의 기초 개념 78 재무제표와 회계감사 79 경영정보시스템 및 관련 용어정리 제1회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제2회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이 책의 구성 1. 저자의 무료특강와 함께 학습하는 출제우선순위 핵심테마 - 경제편 핵심테마 40 + 경영편 핵심테마 39를 선정하여 이론 압축 구성 - 이론과 관련 있는 용어는 시사용어 업데이트를 통해 동시에 학습 가능 - 저자 직강의 고난도 핵심테마 보충특강 11강 무료제공 2. 출제 0순위 공략, 꼭 풀어야 할 대표문제 - 핵심테마 학습 후 문제로 실전 능력 바로 점검 - 꼭 풀어야 할 대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과 유형 동시에 파악 - 대표개념 키워드, 해설, 오답 피하기까지 제공하는 친절한 3단계 문제해설 3.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2회분+자동 채점 & 결과 분석 - 실제 시험의 유형과 난이도를 분석하여 반영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 업그레이드 - 모의고사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모바일 OMR에 정답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채점과 성적 분석 * 자동 채점 & 결과 분석 서비스는 1월 중순 오픈 예정 4. [특별부록] 개념 반복으로 약점 완벽 공략! 쪽지시험 - 핵심테마와 동일한 순서로 구성한 빈출지문 ox 문제와 빈칸채우기 문제 수록 5. [특별부록] 시사용어 190선 - 경영/ 경제/ 정책/ IT/ 트렌드를 반영하여 선정한 시사용어 190선으로 완벽 마무리 6. [특별제공] 매월 업데이트되는 시사 상식용어 강의 - 전공/비전공자 모두 수강 가능한 시사상식 특강 무료로 제공 ▶ 에듀윌 홈페이지 - 한경TESAT/매경TEST - 회원가입 - 무료특강
스탠퍼드는 명함을 돌리지 않는다
인플루엔셜 / 라이언 다케시타 (지은이), 정은희 (옮긴이)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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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소설,일반라이언 다케시타 (지은이), 정은희 (옮긴이)
휴대전화 주소록에 몇천 명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하루가 멀다 하고 회식이나 모임에 참석하며, 유명인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만나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인맥을 쌓는 것이 진정한 사회생활이며 성공하는 지름길이라고 믿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라이언 다케시타는 무조건 많은 사람과 안면을 트고 명함을 돌리는 옛날식 인맥 관리법은 이제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소수의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핀포인트 인간관계’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그가 스탠퍼드 유학 시절 깨달은 핀포인트 인간관계 법칙과 구체적인 실천법을 담은 것으로 사교적이든, 내성적이든 성격에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일하는 법을 알려준다. “인맥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개념을 좇지 마라. 결정적인 순간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7명만 있어도 성공이다”라는 그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타인에게 휩쓸리지 않고 나를 중심에 둔 관계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제1장. 지금 당신의 일터는 변하고 있다 -명함 인맥의 몰락: 업계와 조직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능력 있는 개인의 등장: 조직에 속하지 않아도 괜찮다 -소통의 고속화: 대화하는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워라밸을 추구하는 사람들: 일에만 매달린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사색의 힘: 사람을 한 명 더 만날 시간에 당신의 내면을 만나라 제2장. 핀포인트, 좁고 깊은 인간관계의 힘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즐겁게 일하는 핀포인트 인간관계 법칙 3 -어디서 일할 것인가 vs 누구와 일할 것인가 -페이팔 창업의 비밀, 그들의 성공에는 이유가 있다 -누구에게나 내 편 한 명은 반드시 필요하다 제3장. 스탠퍼드에서 배운 핀포인트 인간관계의 기술 -인간관계는 남이 아닌 ‘나’에서부터 시작한다 -핀포인트의 핵심 핀이 될 일곱 명을 찾아라 -태도가 모호한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일단 명함을 교환하지 말고 대화를 시작한다 -자신만의 비즈니스 코치를 찾아라 -어떤 주제든 능수능란하게 대화하는 사람들의 비밀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과 효율적으로 대화하는 법 -1.1배 혁신하는 사람을 만나라 제4장. 핀포인트 인간관계로 영향력 있는 조직을 만드는 법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찾는 법 -좋은 사람을 찾았다면 당신을 주목하게 만들어라 -당신만의 특별한 팀을 만들고 싶다면 맺음말“성공은 7명으로 충분하다”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에서 발견한 좁고 깊은 인간관계의 힘 휴대전화 주소록에 몇천 명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하루가 멀다 하고 회식이나 모임에 참석하며, 유명인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만나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인맥을 쌓는 것이 진정한 사회생활이며 성공하는 지름길이라고 믿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라이언 다케시타는 무조건 많은 사람과 안면을 트고 명함을 돌리는 옛날식 인맥 관리법은 이제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소수의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핀포인트 인간관계’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그가 스탠퍼드 유학 시절 깨달은 핀포인트 인간관계 법칙과 구체적인 실천법을 담은 것으로 사교적이든, 내성적이든 성격에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일하는 법을 알려준다. “인맥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개념을 좇지 마라. 결정적인 순간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7명만 있어도 성공이다”라는 그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타인에게 휩쓸리지 않고 나를 중심에 둔 관계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가 너무 좁은 것 같아 고민이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 때문에 퇴사를 고민한 경험이 있다 회식이나 모임에서 억지로 웃다가 집에 가고 싶어진 적이 있다 ☞당신에게는 핀포인트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동창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를 묻는 어느 설문조사에서 사람들은 '내가 잘 아는 사람에 대한 감정 노동을 하기 싫어서(13%)', '나와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져서(11.8%)', '친하지도 않던 사람이 친한 척하는 게 싫어서(11.8%)'라고 답했다. 막연한 친목다지기나 인맥 쌓기에 대한 피로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반강제적인 모임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때 사람들은 성공하려면 아는 사람이 많고 발이 넓어야 한다고 믿었다. 소위 ‘인맥 관리’가 얼마나 능하냐에 따라 일도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았고, 능력이 조금 부족한 부분도 슬쩍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성공에 대한 기대를 품고 닥치는 대로 이 모임 저 모임에 나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최대한 많은 명함을 주고받으려 애썼다. 그렇지만 그다음 날 남는 것은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느낀 엄청난 피로감과 ‘시간 낭비를 한 것 같다’는 씁쓸한 느낌뿐이다. 이런 인맥 쌓기는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책은 무조건 많은 사람들과 안면을 트는 옛날식 인맥 관리를 버리고 내가 좋아하는 소수의 인물과 밀도 높은 관계를 맺는 ‘핀포인트 인간관계’를 새롭게 제안한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에 관계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는 없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함께 일해야 하지만 수동적으로, 남들이 하는 대로 휩쓸려서 관계를 맺는다면 의미는커녕 괴로움만 남을 뿐이다. ‘나’를 중심에 두고 내가 원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진정으로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고, 일과 인생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억지로 노력하지 마라! 마음에 맞는 사람들만 만나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에서 배운 좁고 깊은 인간관계의 힘 이 책의 저자 라이언 다케시타는 사람들과 웃으며 대화를 하는 순간에도 빨리 집에 가서 맥주나 마시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이다.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기자가 되었으나, 실상 기자의 일은 사람 만나는 것에서 시작해서 사람 만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라 언제나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에 짓눌려 살았다. ‘내가 더 적극적이고 사교적인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와 ‘나는 저렇게까지 인맥을 쌓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억지로 인맥을 쌓기 위해 노력했지만 관계에 대한 압박감에서 자유로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던 중 유학을 떠나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간 자신이 가졌던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쓸데없는 것이었음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았다. ‘성공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전형적인 공식은 완전히 깨졌고, 관계를 맺는 방식도 바뀌고 있었다. 굳이 파티나 세미나를 쫓아다니지 않아도, 화려한 SNS 친구 목록을 자랑하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 잘 맞는 사람과 즐겁게 일하면서 눈부신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때의 깨달음을 계기로 저자는 지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핀포인트 인간관계다. 사교적인가, 내성적인가 하는 개인의 성격은 중요하지 않다. 타인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성격이라도 호감이 가는 사람이 몇 명쯤은 있는 법이니 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업무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더 큰 성과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그가 경험한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에서 관계를 맺는 법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핀포인트 인간관계 실천법을 담았다. 그동안 인맥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개념을 좇느라 힘들었을 사람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허망한 일이었는지 알려주면서, 소중한 몇몇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것으로도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갈 수 있다는 점을 깨우쳐 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도 일과 인생이 성공하는 핀포인트 인간관계 법칙 ★업무 성과는 두 배, 스트레스는 절반이 되는 최고의 인간관계 지침서 그렇다면 핀포인트 관계란 무엇일까? 매우 간단하다. 1. 상대가 어떤 이익을 주는 사람인지보다는 호감이 가는 사람인지를 따져본다. 2. 호감이 간다면 단순히 '아는 사람' 이상의 관계를 쌓기 위해 노력한다. 3. 불편한 사람은 ‘좋다’, ‘싫다’ 판단하려 하거나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무관심해진다. 세상에 능력이 있고 똑똑한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나와 잘 통하는 사람’,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라는 호감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관계가 오래 갈 수 있는 법이다. 직책이나 경력이 상대를 판단하는 기준임은 분명하지만 이런 사람을 백 명을 알아둔들, 실제로 나와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을 할 때, 경력을 설계하고 성공하고 싶을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결정적인 순간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이다. 이 책은 핀포인트 인간관계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어떻게 최소한의 노력으로 호감이 가는 사람을 찾아낼 것인지, 어떻게 해야 짧은 대화로도 좋은 느낌을 주고받을 수 있는지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저자가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에서 경험한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누구나 따라할 수 있고,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인의 친분 관계에 있던 인맥망을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확장하는 방법까지 정리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용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최근 들어 사람들에게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부담스럽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 의무감에 떠밀리는 형식적인 것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관계를 맺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기쁨이자 성공을 향한 원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사교적인가, 내성적인가 하는 개인의 성격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타인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성격이라도 호감이 가는 사람이 몇 명쯤은 있으니 말이다. 그런 소수의 사람에게 집중하니 부담이 한결 줄어들었고,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사라졌다. 인맥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개념을 좇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도 깨달았다. _ <머리말> 이직을 하거나 자기 회사를 차리는 등 조직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니 조직 내에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도, 단골 거래처와 장기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 ‘○○회사의 □□부장’과 같이 회사명과 직책을 전제로 한 만남의 중요성이 낮아진 것이다. _ <제1장. 명함 인맥의 몰락: 업계와 조직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민주주의를 만든 생각들 : 고대 편
휴머니스트 / 구민정.권재원 엮고 해설함 / 2011.11.21
11,000원 ⟶ 9,900(10% off)

휴머니스트청소년 인문,사회구민정.권재원 엮고 해설함
고전 원문을 직접 읽으며 민주주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치사상 입문서이다. 고대 편에서는 페리클레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아우구스티누스 등 서양의 고대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사상가들의 생각과 공자, 맹자 등 동양 민본주의의 뿌리가 된 사상가들의 생각을 만난다. 해당 사상가의 저작에서 민주주의 사상과 관련하여 눈여겨봐야 할 중요한 대목들을 놓치지 않고 발췌하여 보여 줌과 동시에 발췌하지 않은 대목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간략히 요약함으로써 해당 사상가의 저작 전체를 일별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또 주요 대목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해설을 원문 중간중간에 넣었다. 현직 교사가 대표적인 정치 사상가의 저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을 발췌해서 엮은 책이다. 교과서에서 차용한 개념의 전후 맥락이 생생하게 살아 있기에, 고전을 읽는 맛과 더불어 민주주의의 흐름을 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1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민주주의 1장 자발적인 민주 시민을 말하다 -페리클레스 을 읽기 전에 01 아테네는 다른 폴리스와 어떻게 다른가? 요약 노트 2장 이상적인 올바른 국가를 제시하다 -플라톤 《국가》 《국가》를 읽기 전에 01 올바른 삶을 위한 올바른 기준은 무엇인가? 02 올바른 국가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 03 올바른 국가가 되려면 누가 다스려야 할까? 요약 노트 3장 실현 가능한 최선의 국가를 구상하다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정치학》을 읽기 전에 01 인간을 왜 정치적 동물이라고 하는가? 02 이상을 꿈꿀 것인가, 실현 가능한 최선을 추구할 것인가? 03 한때 강성하였던 나라들이 무너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요약 노트 4장 누구도 독점할 수 없는 국가를 꿈꾸다 -키케로 《국가론》 《국가론》을 읽기 전에 01 공화국이란 무엇일까? 02 공화국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요약 노트 5장 신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국가를 생각하다 -아우구스티누스 《신국론》 《신국론》을 읽기 전에 01 로마제국이 멸망한 이유는 무엇일까? 요약 노트 2부. 고대 중국의 민본주의 1장 문화와 교양으로 다스리는 나라를 꿈꾸다 -공자 《논어》 《논어》를 읽기 전에 01 올바른 정치란 무엇인가? 02 올바른 정치의 주역, 군자란 누구인가? 요약 노트 2장 측은함으로 선한 본성을 지키는 나라를 생각하다 -맹자 《맹자》 《맹자》를 읽기 전에 01 왕도정치란 무엇이고, 패도정치란 무엇인가? 02 인간은 정말 선할까? 요약 노트 부록 정치사상사 연표/ 참고 문헌/ 찾아보기“민주주의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 주는 정치교육의 필수 고전 목록을 담았다!” 이 책은 정치를 공부할 때 꼭 읽어야 하는 고전을 담고 있다. 사회교사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된 15편의 고전은 청소년뿐 아니라 정치 특히 민주주의에 관심 있는 시민 역시 놓치기 아까운 목록이다. 페리클레스와 공자, 마키아벨리, 홉스와 로크와 루소, 마르크스와 아렌트를 만나는 동안, 우리 정치교육이 놓치고 있는 민주주의가 무엇이었는지 보이기 시작한다. 민주주의는 어느 한 사람, 한 시대의 창안물이 아니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채택된 정치체제로서의 민주주의란 많은 사상가와 정치가가 몇 천 년 동안 꿈꾸고 논쟁하는 과정에서 발전하고 변화한 결과물이다. 물론 지금도 진행형이다. 정리된 몇 개의 개념이나 간단한 요약, 짤막한 인용문을 통해 이해한 민주주의는 오해에 머물기 쉽다. 그렇다고 방대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고전을 다 읽기도 쉽지 않다. 이런 문제에 착안하여 현직 교사가 대표적인 정치 사상가의 저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을 발췌해서 엮었다. 교과서에서 차용한 개념의 전후 맥락이 생생하게 살아 있기에, 고전을 읽는 맛과 더불어 민주주의의 흐름을 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대 편에서는 페리클레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아우구스티누스 등 서양의 고대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사상가들의 생각과 공자, 맹자 등 동양 민본주의의 뿌리가 된 사상가들의 생각을 만난다. 근현대 편에서는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 루소 등 근대 민주주의를 연 사상가들의 생각과 토크빌, 밀, 마르크스, 아렌트 등 근대 이후 민주주의의 발전에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상가들의 생각을 만난다. 민주주의 교육을 새롭게 시작하다 ― 현장 교사의 정치교육 노하우가 오롯이 담겨 있다 민주주의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져 왔는가?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무엇인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인가?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서는 수천 년 동안 많은 사상가와 정치가들이 끊임없이 제기하고 대립하고 논쟁해 온 생각의 실타래들을 읽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정치교육은 이렇듯 논쟁을 통해, 심지어는 투쟁을 통해 형성된 민주주의의 개념을 고정된 정답, 이미 정리된 개념으로만 가르쳐 왔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생각들이 어떤 사회?문화적 배경에서 형성되고, 어떤 쟁점들 속에 발전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사고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살아 있는 민주주의 교육, 스스로 사고하는 정치교육을 위해 오랫동안 학교에서 정치교육을 해 온 교사들이 한 권 한 권 꼼꼼하게 읽고 토론하며 가장 중요한 정치사상 고전들을 가려내어 핵심이 되는 대목을 충분히 발췌하고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엮은이들의 노력으로, 읽는 것만으로도 민주주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필수 고전목록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인류 정치사에 눈뜬 학생들은 자신이 어떠한 사회에서 살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시민으로서의 자각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생업에 바쁜 일반 시민들이 플라톤이니 로크니 루소니 하는 사상가들의 저작을 따로 시간을 내어 읽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민주주의를 일궈 온 생각들을 잘 편집해 놓은 이 책이야말로 민주 시민 교육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청소년과 시민들이 정치학 고전을 ‘직접’ 읽다 ― 고전을 읽으며 민주주의에 대해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다 플라톤의 《국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홉스의 《리바이어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 등은 누구나 한번쯤 탐독에 도전해 봤음직한 굵직한 정치사상 고전들이다.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혹은 여러 교양서에서 인용되거나 정리된 개념으로 고대, 근현대 정치 사상가들의 주요 저작과 생각들을 접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텍스트인지라 감히 읽을 엄두를 내지 못하거나, 어떤 저작을 어떤 흐름으로 읽을 것인지 파악하기 어려워 읽기를 중단했을 수도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얼굴을 가진 민주주의가 고대부터 지금까지 어떤 핵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발전해 왔는지 추적하고 있다. 특히 고전을 독자들이 직접 대면하여 읽게 함으로써 누군가의 요약이나 정리가 아닌 사상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물론, 처음 고전 읽기에 도전하는 독자들을 위해 친절한 안내를 곳곳에서 하고 있다. 해당 사상가의 저작에서 민주주의 사상과 관련하여 눈여겨봐야 할 중요한 대목들을 놓치지 않고 발췌하여 보여 줌과 동시에 발췌하지 않은 대목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간략히 요약함으로써 해당 사상가의 저작 전체를 일별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또 주요 대목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해설을 원문 중간중간에 넣음으로써 독자들은 누군가와 함께 강독을 하듯 책을 읽어 갈 수 있다. 더불어 사상가 개인의 생애는 물론 그 사상이 싹틀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배경을 자세히 살피고, 이 사상이 전파된 흔적이나 후대에 미친 영향력을 입체적으로 조망해 줌으로써 고전 원문 밖의 정보도 충실히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고전 원문을 직접 읽으며 민주주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독자들을 위한 충실한 정치사상 입문서이다.


디미트리오스의 가면
열린책들 / 에릭 앰블러 (지은이), 최용준 (옮긴이)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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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에릭 앰블러 (지은이), 최용준 (옮긴이)
<스파이 소설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현대 스파이 소설의 아버지 에릭 앰블러의 대표작. 영국의 추리 소설가인 주인공 래티머가 어느 날 터키에서 시체로 발견된 악명 높은 국제적 범죄자이자 스파이 디미트리오스라는 인물에게 흥미를 갖게 되고, 유럽 곳곳을 오가며 그의 현란한 범죄 인생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체를 숨긴 채 유럽 각국의 온갖 범죄에 관여해 온 수수께끼의 악당 디미트리오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서서히 드러나는 놀라운 사실들, 반전과 서스펜스를 거듭하는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이면에 드리운 충격적인 <악>의 실체를 파헤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처음 미국에서 출간되었을 땐 본래 내용에서 여기저기 삭제된 부분이 많았고, 이로 인해 독서의 속도감은 높아졌지만 소설의 디테일이 상당 부분 사라지며 깊이도 얕아지는 약점이 생겼다. 열린책들에서 선택한 판본은 종래의 미국판에서 임의로 삭제되었던 부분을 모두 복원한 완전한 판본으로, 이로써 기존의 한국어 번역본에서 역시 삭제된 채 볼 수 없었던 내용들을 한국 독자들이 빠짐없이 읽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제1장 집착의 시작 제2장 디미트리오스에 관한 기록 제3장 1922년 제4장 피터스 씨 제5장 1923년 제6장 우편엽서 제7장 50만 프랑 제8장 그로데크 제9장 베오그라드, 1926년 제10장 8천사 제11장 파리, 1928~1931년 제12장 C. K. 씨 제13장 랑데부 제14장 디미트리오스의 가면 제15장 낯선 도시 역자 해설: 인간의 악함에 대한 소고 에릭 앰블러 연보<스파이 소설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현대 스파이 소설의 아버지 에릭 앰블러의 대표작 에릭 앰블러의 장편소설 『디미트리오스의 가면』이 최용준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48번째 책이다. 영국 작가 에릭 앰블러는 <현대 스파이 소설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스릴러 장르 문학의 거장으로, 당시까지 흥미 위주의 삼류 소설로만 취급되던 스릴러 장르의 수준을 높이 끌어올려 존경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존 르카레와 같은 스파이 스릴러 작가들의 성공을 가능케 한 발판을 마련한 것도 그였다. 『디미트리오스의 가면』은 앰블러의 대표작이자 <스파이 소설의 최고 걸작>이라 불리는 작품이다. 영국의 추리 소설가인 주인공 래티머가 어느 날 터키에서 시체로 발견된 악명 높은 국제적 범죄자이자 스파이 디미트리오스라는 인물에게 흥미를 갖게 되고, 유럽 곳곳을 오가며 그의 현란한 범죄 인생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체를 숨긴 채 유럽 각국의 온갖 범죄에 관여해 온 수수께끼의 악당 디미트리오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서서히 드러나는 놀라운 사실들, 반전과 서스펜스를 거듭하는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이면에 드리운 충격적인 <악>의 실체를 파헤치는 작품이다. 제1차 세계 대전을 전후로 영국에서는 스파이 소설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내렸지만, 당시 작품들의 수준은 대체로 그리 좋지 못했다. 독일이 패하면서 영국의 스파이 소설들은 작품 속에 등장시킬 적국을 잃었고, 1930년대 후반에는 그저 그런 삼류 소설 장르가 되어 갔다. 하지만 작가를 꿈꾸던 앰블러는 이러한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보고 스파이 소설 집필에 몰두했고, 대표작 『디미트리오스의 가면』으로 스파이 스릴러 장르에 큰 획을 그으며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앰블러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인 1939년에 이 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영국, 독일, 프랑스가 전쟁을 선포하던 그 주에 『데일리 메일』이 뽑는 이달의 책에 선정>되었고, <살아 있는 최고의 스릴러 작가>(『런던 뉴스 크로니클』)라는 칭송을 들었다. 이후 80여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전혀 낡은 느낌을 주지 않는 재미와 리얼리티, 등장인물들의 생생한 입체성, 호기심과 서스펜스를 불러일으키는 소설적 장치 등은 오늘날까지 이 작품이 많은 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자리 잡게 했다. 또한 경찰 문서와 서신, 조사서, 인터뷰, 신문 기사 등이 어우러진 다양하고 정교한 서술 방식은 현재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만, 당시 스릴러 장르에서는 아주 대담하고 독창적인 방식이었다. 앰블러 자신도 자서전에서 『디미트리오스의 가면』을 쓰던 때를 회상하며 〈나는 이 소설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라고 언급하면서 이 작품에 들인 정성을 자랑스러워한 바 있다. 이 책을 번역한 최용준 역자는 정교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앰블러의 문장들을 생생하게 읽히는 우리말로 유려하게 옮겼다. 이 작품이 처음 미국에서 출간되었을 땐 본래 내용에서 여기저기 삭제된 부분이 많았고, 이로 인해 독서의 속도감은 높아졌지만 소설의 디테일이 상당 부분 사라지며 깊이도 얕아지는 약점이 생겼다. 열린책들에서 선택한 판본은 종래의 미국판에서 임의로 삭제되었던 부분을 모두 복원한 완전한 판본으로, 이로써 기존의 한국어 번역본에서 역시 삭제된 채 볼 수 없었던 내용들을 한국 독자들이 빠짐없이 읽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제목은 미국판 제목(<디미트리오스의 관>)이 아닌 영국판의 원제(<디미트리오스의 가면>)를 따랐다.「저는 진짜 살인자보다 roman policier(추리 소설)의 살인자에게 훨씬 더 공감이 갑니다. Roman policier(추리 소설) 속에는 시체 한 구, 용의자 몇 명, 탐정 한 명, 교수대 하나가 있지요. 예술적입니다. 하지만 진짜 살인범은 전혀 예술적이지 않습니다. 일종의 경찰관인 제가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키 대령은 책상 위의 폴더를 톡톡 두드렸다. 「여기에 진짜 살인범이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20년 전부터 그 존재를 알고 있었지요. 이건 그자에 관한 기록입니다. 우리는 그자가 저질렀을 것으로 짐작되는 살인을 하나 압니다. 그리고 그자가 저질렀지만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살인들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전형적인 악당입니다. 교활하고 속되고 비겁한 인간쓰레기지요. 살인, 스파이질, 마약 밀매 전력이 있습니다. 암살도 두 건이나 있고요.」 디미트리오스는 직접 총을 쏘는 일은 전혀 하지 않았을 겁니다. 전혀요! 이런 종류의 인간은 위험한 일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암살 계획을 짜죠. 이런 종류의 인간들은 프로이자 〈청부업자〉입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업가와 정치가, 신념을 위해선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광신자, 이상주의자의 연결 역할을 합니다. 암살 또는 암살 미수에 관해 알아야 할 중요한 점은, 누가 총을 쐈는가가 아니라 누가 그 총탄에 돈을 지불했느냐입니다. 래티머는 시체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 시체가 바로 그 디미트리오스였다. 무슬림으로 개종한 유대인 숄렘의 목을 그었다고 여겨지는 자였다. 암살을 기도하고 프랑스를 위해 스파이 노릇을 한 자였다. 마약을 밀수하고 크로아티아 테러분자에게 권총을 제공했으며, 마침내 자기도 폭력에 의해 죽은 자였다. 그리고 이 잿빛 덩어리가 그 긴 여정의 종말이었다. 디미트리오스는 오래전에 떠난 나라로 마침내 돌아온 것이었다.오랜 세월이었다. 진통으로 괴로워했던 유럽은 그 고통을 통해 한순간 새로운 영광을 누렸으나, 다시 무너져 전쟁과 공포의 고뇌 속에서 몸부림쳤다. 정권들이 수립되었다가 스러졌다. 남자도 여자도 일하고, 굶주리고, 연설하고, 싸우고, 고문받고, 죽었다. 환상이라는 향긋한 가슴에 안긴 도망자의 꿈처럼 희망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선반이 자기네들을 멸망시킬 총포를 만들어 내는 동안, 사람들은 정신을 마비시키는 마약을 킁킁거리고 아무 생각 없이 기다리는 법을 몸에 익혔다. 그리고 그 오랜 세월 동안 디미트리오스는 살았고, 호흡했고, 그 자신의 기묘한 신들의 뜻에 따랐다.


놀이로 풀어보는 유치원 학급운영
교육과실천 / 정유진, 정나라 (지은이) / 2019.01.18
18,000원 ⟶ 16,200(10% off)

교육과실천소설,일반정유진, 정나라 (지은이)
3월의 주된 목표는 유아의 유치원 적응과 기본생활습관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이다. 작은 습관 하나까지 반복해서 지도해야 하는데, 3월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생활지도가 중심인 유치원은 연령, 발달 수준, 흥미, 학급 특성 등을 고려하여 짧게는 4주, 길게는 6주까지가 ‘황금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현직 유치원 교사인 두 저자는 유아가 즐겁게 활동에 빠져 자연스럽게 배움이 일어나는 진짜 놀이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관찰하며 끊임없이 연구했다. 그러한 연구와 노력 가운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면서도 바른 기본생활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108가지 놀이를 소개한다. 놀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를 하며 유치원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다.추천사 시작하며 1부. 3월 놀이 중심 학급 세우기 1장. 3월 학급운영을 위한 준비 2장. 3월 주간교육계획안 작성 3장. 3월 1주 유치원에서 만난 선생님, 친구 4장. 3월 2주 유치원에서의 환경 5장. 3월 3주 즐거운 자유놀이 6장. 3월 4주 유치원에서의 하루 2부. 3월 놀이 중심 학급운영의 실제 1주. 유치원에서 만난 선생님, 친구 01. 우리 반 선생님 알아보기 02. 선생님은 마술사 03.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숫자마술 04. 오늘의 주인공을 위한 보물찾기 05. 선생님과 하고 싶은 놀이 알아보기 06. 당신은 누구십니까? 07. 출석 이름 카드 만들기 08. ○○는 어디 있나! 09. 무지개 구름 이름표 만들기 10. ‘안녕’ 노래로 인사하기 11. 우리 반만의 특별한 인사법 정하기 12. 자! 어서 타세요 13. 급식실 이용법 알아보기 14. 뒤죽박죽 신발 정리하기 15. 신발 거꾸로, 바르게 놓기 16. 내 기분 미키마우스 귀 만들기 17. 선생님의 이름 찾기 18. 유치원에 도움 주시는 분들 퍼즐놀이 19. 알록달록 내 친구 20. 즐거운 얼음땡 인사 21. 장난감 기차 출발합니다 22. 그대로 멈춰라! 2주. 유치원에서의 환경 01. 유치원에서의 약속 함께 정하기 02. 딩동댕 화장실 사용 순서 알아보기 03. 화장실 사용 예절 OX 퀴즈 04. 교실 속 화장실 역할놀이 05. 대문 놀이 06. 친구와 텔레파시 07. 유아 수첩 날짜 찾아보기 08. 내 옷 스스로 정리하기 09. 구석구석 이 닦기 10. 이에 낀 과자를 찾아라 11. 양치질 연습하기 12. 내 칫솔과 내 컵 찾기 13. 이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분류하기 14. 음식 볼링 빙고 게임 15. 뽀드득 뽀드득 깨끗이 손 씻기 16. 더러운 세균을 잡아라 17. 움직이는 세균 관찰하기 18. 손 씻기 홍보 동영상 만들기 19. 친구와 함께 미션 수행하기 20. 징검다리 가위바위보 21. 예뻐져라 내 짝꿍 22. 나처럼 해봐라 23.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업그레이드 버전 24. 두 손 번쩍 가위바위보 3주. 즐거운 자유놀이 01. 사랑의 길 만들기 02. 블록 도미노 03. 급식실 놀이 04. 내 친구 머리카락 꾸미기 05. 신문지 뱀 만들기 06. 고깔고깔 대작전 07. 똑같은 놀잇감을 찾아라 08. 내가 만드는 자유놀이 표시판 09.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이름표 만들기 10. 사라진 놀잇감을 찾아라 11. 짝짝이 내 실내화 12. 꼬마 기차 출발합니다 13. 신문지 놀이 14. 친구에게 사랑 보내기 15. 화장지는 얼마만큼 써야 할까? 16. 온몸 가위바위보 17. 텔레파시 가위바위보 4주. 유치원에서의 하루 01. 유치원의 하루 일과 몸으로 표현하기 02. 하루 일과를 정해요 03.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은? 04. 내 자리 뽑기 05. 내 모둠 보물찾기 06. 지니의 정리 가방 07. 과자로 얼굴 표정 꾸미기 08. 버스에 갇혔을 때 대처법 알아보기 09. 스스로 안전벨트를 매고 풀기 10. 통학버스 안전 UCC 만들기 11. 맛있는 간식 만들기 12. 내가 먹고 싶은 점심메뉴 만들기 13. 숟가락으로 옮기기 14. 바르게 먹는 어린이 퍼즐놀이 15. 우리가 놀고 싶은 바깥놀이터 16. 놀이터 안전지킴이 되기 17. 안전한 바깥놀이터 만들기 18. 우리 반 약속 보물찾기 19. 릴레이 기차놀이 20. 사이좋은 친구 빙고 게임 21. 가라사대 놀이 22. 씩씩하게 발표하기 5주. 유치원에서 만난 친구 01. 우리 반 역할 정하기 02. 우리는 모두 대장 03. 깨끗한 손 딱지놀이 04. 우리 반 친구 할리갈리 05. 친구 빙고 게임 06. 코!코!코! 내 친구 07. 우리 반에 왜 왔니? 08. 친구 얼굴 카드 뒤집기 09. 친구 부루마블 10. 친구 이름 보물찾기 11. 사라진 친구를 찾아라 12. 즐거운 풍선 놀이 13. 거미줄 놀이 14. 한마음 신문지 놀이 15. 꼬마 피구 16. 내 사랑 내 친구 수건돌리기 17. 사랑의 말 전달하기 18. 친구야 만나서 반가워 19. 친구와 찰칵! 20. 여우야 기분이 어떠니 21. 구리구리 어떤 손가락 22. 멋진 우리 반 만들기 23. 유치원 선생님 찾기 24. 신나는 과자 뷔페“이 책을 읽고 빨리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졌다!” 유치원 일 년 학급운영의 기초가 되는 기본생활습관 지도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팁, 친밀감을 높이는 관계형성놀이 그리고 3월이 시작되기 전 교사의 마음가짐과 준비할 것까지! ‘황금의 5주’ 3월을 위한 놀이 중심 학급운영 유치원의 3월은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의 주된 목표는 유아의 유치원 적응과 기본생활습관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이다. 작은 습관 하나까지 반복해서 지도해야 하는데, 3월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생활지도가 중심인 유치원은 연령, 발달 수준, 흥미, 학급 특성 등을 고려하여 짧게는 4주, 길게는 6주까지가 ‘황금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황금의 시기를 짜임새 있고 알차게 보내면, 일 년 동안 큰 어려움 없이 학급을 운영할 수 있다. 유치원 교사들에게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것이 큰 고민이다. 현직 유치원 교사인 두 저자는 유아가 즐겁게 활동에 빠져 자연스럽게 배움이 일어나는 진짜 놀이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관찰하며 끊임없이 연구했다. 이 책에는 그러한 연구와 노력 가운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면서도 바른 기본생활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109가지 놀이를 소개한다. 놀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를 하며 유치원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다. 새 학기 ‘황금의 5주’를 위한 ‘배움이 일어나는 108가지 진짜 놀이’ 3월은 유아, 부모, 교사에게 굉장히 의미 있고, 중요한 달이다.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어떤 재미있는 일이 생길까?’, ‘어떤 친구들을 만날까?’ 하는 기대로 가득 차 있다.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잘 적응할까?’, ‘어떤 선생님을 만날까?’, ‘친구들과는 잘 지낼까?’ 걱정한다. 교사들도 ‘어떤 아이들과 만나게 될까?’, ‘아이들과 보낼 일 년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볼까?’ 하는 설렘과 고민이 있다. 다행히 이런 걱정과는 달리 대부분의 아이들은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해나간다. 특히 3월 이 시기에 교사는 유아의 기대에 답하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에게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유아의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집중하는 교사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유아의 행동에 큰 변화가 없을 때도 있다. 문제는 그러한 경우 3월이 지나기도 전에 아이들과 교사 모두 지치게 된다는 데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놀이’이다. 놀이에는 힘이 있다.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인사를 배우고, 줄을 바르게 서며, 여러 습관을 익혀 나가며 친구와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형성해나간다. 이처럼 아이들은 놀이할 때 가장 즐겁고 자연스럽게 배운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놀이를 더욱 강조하고 있는데, 얼마 전 열린 교육부 토론회의 ‘유아교육 혁신방안’에 근거한 누리과정 개정(안)에서도 유아의 놀이를 통한 배움을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생활습관 뚝딱! 관계형성놀이 뚝딱! 1부 ‘3월 놀이 중심 학급 세우기’에서는 학급운영을 위한 준비, 주간교육계획안 작성, 그리고 주차별 중점 사항 등을 알아본다. 3월 첫 주에는 선생님, 친구와 함께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치원이 처음인 유아는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거나 새로운 유치원의 낯선 공간을 불안해한다. 따라서 발달 수준과 욕구를 인식하고, 따뜻하면서도 민감한 도움과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1주에는 유아에 대한 사전 정보를 분석하고, 활동 중 유아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유아를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다. 2주에는 유치원에서 지켜야 할 약속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만 3세는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가장 쉬운 약속부터 단계적으로 알려주고, 만 5세는 스스로 규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유치원이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수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3주에는 교실에 있는 여러 놀이 공간을 자세히 알아보며 충분히 탐색한다. 놀이 공간에 대한 탐색 없이도 다양한 놀이에 몰입해서 놀이한다면 생략해도 좋지만, 만 3세는 다양한 놀잇감이 있어도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려워할 수 있으니 교사와 함께 놀이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이때는 도구나 놀잇감의 안전한 사용법에 관해서도 알아본다. 4주에는 등원, 자유놀이, 대·소집단 활동, 점심, 낮잠과 휴식, 바깥 놀이 등 하루 일과의 흐름과 순서를 파악하게 하여 유아에게 안정감과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다. 또한 하루 일과 중 지켜야 할 약속을 세세하게 알아본다. 이야기 나누기와 같이 함께 모이거나 집단 활동을 할 때 지켜야 하는 약속, 간식 및 점심시간에 지켜야 하는 약속, 바깥놀이터에서 지켜야 하는 약속, 등·하원 안전에 관한 약속을 유아와 함께 정해볼 수 있다. 2부 ‘3월 놀이 중심 학급운영의 실제’에서는 각 주에 실제로 해볼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모두 109가지의 놀이를 소개하는데, 주제별로는 관계 형성하기부터 바른 식습관 갖기, 손 씻기, 안전 지도하기, 양치질하기, 인사하기, 일과 지도하기, 자유놀이, 정리정돈하기, 줄서기, 화장실 사용하기까지 다루고 있다. 또한 각 놀이에는 놀이에 적합한 연령은 물론 준비물, 방법, 그리고 팁까지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걱정과 두려움에서 설렘과 즐거움으로 3월에 철저한 준비로 자신감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면 실수가 있더라도 알차고 보람 있는 하루가 더 많아질 것이다. 다만 이 책은 하나의 수업 방법일 뿐 정답이 아니므로 유치원과 학급의 분위기, 유아의 특성 등 여러 변수에 맞게 자기만의 재구성 과정이 꼭 필요하다. 그런 과정은 내가 꿈꾸는 수업,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을 찾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이제 걱정이 아닌 설렘과 즐거움으로 아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
유노북스 / 아이얼원 (지은이), 이보라 (옮긴이)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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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북스소설,일반아이얼원 (지은이), 이보라 (옮긴이)
마음이 한없이 좁아질 때가 있다. 나쁜 일 하나로도 가득 찰 정도로 좁아진다. 그때는 누구도 좁아진 마음을 넓혀 줄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에서 나쁜 일을 내보내야 한다. 오늘 일어난 나쁜 일이 인생의 운명인 듯 착각하지 말고, 미래의 좋은 일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나쁜 일에는 유효 기한이 있다. 내가 인생의 중심이 되어 쓰러지지 않는 한, 나쁜 일은 반드시 지나간다. 타이완 청춘 롤모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인생의 깊은 밤을 지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말한다. "현재의 나쁜 일로 미래의 좋은 일을 쫓아 내지 마세요." "나 자신도 좋아할 만한 사람으로 미래의 나를 빚어 가세요."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준비가 될 겁니다." 젊은 나이에 인생의 굵직한 고비들을 넘겨 본 덕분일까, 그의 글은 많은 이들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고 더 나은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자신감, 인생, 성장, 노력,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들을 위로한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특유의 따뜻한 문체로 청춘을 응원한다.프롤로그 | 당신이 잘 지내는 건, 당신이 아름다운 것을 보려 했기 때문이다 1장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 | 자신감에 대하여 모두 다 괜찮아질 거란 믿음 나를 부정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기 내가 좋아지면 세상도 좋아질 거다 현재의 나쁜 일로 미래의 좋은 일을 내쫓지 마라 남이 아닌 내가 만족하는 삶 기꺼이 혼자가 될 용기 애써 나를 증명해 보일 필요는 없다 남에게 잘 보이려고 나를 미워하지 말자 나는 생각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다 2장 넘어지고 부딪힐 때 비로소 보이는 길 | 인생에 대하여 나는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 힘들면 다른 길로 가도 괜찮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만 비교하자 인생에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 꿈이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 기회를 찾는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라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는지가 더 중요하다 젊게 살고 싶다면 나이 듦에 관해 생각하라 3장 용기를 내야 시작되는 이야기 | 성장에 대하여 더 나은 내일을 나에게 선물해 주고 싶다 포기하지 않는 한 희망은 있다 현실에 만족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 마라 익숙함을 버리고 불편함을 선택하라 나를 즐겁게 하는 곳에 마음을 쏟아라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기로 했다 완벽한 시작도, 완벽한 인생도 없다 미래에 좋은 일이 가득하려면 4장 행복은 저절로 완성되지 않는다 | 노력에 대하여 행운이 따라붙는 사람들의 특징 성공한 사람에게서 배우는 삶의 태도 노력하지 않는 이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체력도, 몸도 노력해서 가꿔야 한다 마음을 다하면 사소한 일도 큰일이 될 수 있다 청춘을 낭비해도 될 만큼 인생은 길지 않다 두 걸음 전진하기 위해 한 걸음 물러서기 5장 사람의 마음을 얻는 비결 | 어울림에 대하여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있다 경청할 때 우리는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결국 양보하는 사람이 이긴다 소란한 주위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연습 모든 일엔 끝이 있지만 우정엔 끝이 없다 침묵을 지키는 편이 나을 때가 많다 타인의 말로 그날의 기분을 망치지 마라 내가 동쪽을 외치면 서쪽을 외치는 사람에게“지금도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일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준비가 된다 마음이 한없이 좁아질 때가 있다. 나쁜 일 하나로도 가득 찰 정도로 좁아진다. 그때는 누구도 좁아진 마음을 넓혀 줄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에서 나쁜 일을 내보내야 한다. 오늘 일어난 나쁜 일이 인생의 운명인 듯 착각하지 말고, 미래의 좋은 일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나쁜 일에는 유효 기한이 있다. 내가 인생의 중심이 되어 쓰러지지 않는 한, 나쁜 일은 반드시 지나간다. 타이완 청춘 롤모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인생의 깊은 밤을 지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말한다. “현재의 나쁜 일로 미래의 좋은 일을 쫓아 내지 마세요.” “나 자신도 좋아할 만한 사람으로 미래의 나를 빚어 가세요.”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준비가 될 겁니다.” 젊은 나이에 인생의 굵직한 고비들을 넘겨 본 덕분일까, 그의 글은 많은 이들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고 더 나은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자신감, 인생, 성장, 노력,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들을 위로한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특유의 따뜻한 문체로 청춘을 응원한다. 불안하고 위태로운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는 40가지 이야기 인생에 나쁜 일만 있는 것 같지만, 좋은 일이 훨씬 많다. 나쁜 일에 집중하면 상황은 더 나빠 보일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인생에 좋은 일이 있었던 이유는 과거에 좋은 것을 보려 했기 때문이다. 지나간 일은 모두 잘된 일이다. 지금도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모두 인생의 과정이다. 저자는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로 일희일비하지 말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만 집중하라고 격려한다. 친구의 연봉을 부러워하기보다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고자 애쓰기보다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을 한 번 더 돌아보고, 큰일을 ‘사소한 일로 쪼개서 해내기’를 반복하면서 현재의 나쁜 일이 아닌 좋은 일에 초점을 맞추면 어떨까 하고 질문을 건넨다. 좋은 일이 미래에서 당신을 기다린다. 지체하지 말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뎌보자. 나쁜 일은 멀어지고 보이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 보내는 말 “당신은 멋진 인생을 살 자격이 충분합니다” 어제오늘 넘어졌다고 내일 또 넘어질까? 오늘의 한숨이 내일의 한숨이 되게 하지 말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어려움을 마주하는 일은 긴 터널을 걷는 것과 같다. 처음에는 어둠뿐이지만 그 끝에는 반드시 빛이 있다. 인생에 고통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고통을 극복하는 일을 뛰어넘어 고통을 어떻게 바라볼지, 고통 앞에서 어떻게 행동할지가 더 중요하다. 인생은 단편 드라마가 아니다. 이 책은 현재의 나쁜 일에 매몰되어 미래에 일어날 좋은 일을 내쫓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작가이자 사진가, 투자가로 주도적인 삶을 사는 타이완의 청춘 롤모델, 아이얼원은 인생에 대한 생각을 SNS에 공유하면서 젊은이들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십 대에 복시를 앓고, 군대에 자원입대하고, 높은 연봉을 포기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등 인생의 굵직한 고비를 넘겼기 때문일까, 그의 글에는 인생에 대한 통찰과 위로가 가득하다. 타인의 마음을 읽는 센스, 논리 분석에 타고난 두뇌, 이성과 감성을 두루 겸비한 인품에 더해지는 그의 따뜻한 문체는 현재의 나쁜 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로 하여금 미래의 좋은 일을 바라보고 기대하게 한다. 내 삶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연습 : 미래의 자신이 되어 현재의 자신을 바라봐라 내 삶을 격려하고 사랑하는 것,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인생의 여러 문제로 걱정하는 나에게, 현재의 나쁜 일을 털어 내고 미래의 좋은 일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생의 문제가 너무 커 보이면 한 걸음 떨어져서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저자는 미래의 자신이 되어 현재의 자신을 바라보라고 말한다. 미래의 자신은 현재의 자신에 만족할지, 소극적으로 반응하는 지금의 모습을 원망하지는 않을지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이다. 현재에 만족한다면 그대로 살아가면 되겠지만, 반대라면 당장 행동을 바꿔야 한다. 이때 인생을 점검하고, 변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미래에 좋은 일이 가득한, 기대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기회를 말이다. 익숙함이 아닌 불편함을 선택함으로써 잠재력을 깨워 보는 건 어떨까? 저자는 현재를 위해 미래를 희생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익숙하고 안정된 삶은 매력적이지만 일찍부터 편함을 추구하면 어려움만 많아진다. 편안한 삶, 안정된 미래가 보장되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자격을 포기하고 군대에 자원입대하여 적극적으로 고난을 마주했다. 결코 쉬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의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 수 있었고,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고 고백한다. 가면을 쓴 채 남이 원하고 만족하는 나로 살아가지 않고, 내가 꿈꾸는 삶을 위해 용기를 낼 때 세상은 더 좋아지고, 좋은 일은 가득해진다. 좋은 일은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다 : 느리더라도 나와 약속한 일들 이루어 가기 수많은 사람의 고민 속에서 과거에 자신이 겪은 인생의 방황을 본 저자는, 돌이켜 보니 힘든 길을 걸어왔던 그때가 진정으로 성장했던 시간이라는 걸 깨닫는다. 나쁜 일처럼 보였던 일이 성장의 씨앗이 되어 인생에 좋은 일을 가져다 준 것이다. 좋은 일은 항상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일을 좋은 일로 받아들이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을 맞이할 준비가 필요하다. ‘자신감’은 있는 그대로의 나와 내 삶을 사랑하는 힘이 되고, ‘인생’의 다양한 경험은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힘들면 다른 길로 가도 괜찮다고, 너무 늦은 시작은 없다고, 지금 바로 시작하라고 자신을 격려할 때 나쁜 일은 지나가고 좋은 일이 다가올 거다. 맹목적인 ‘노력’과 ‘성장’은 지양해야 하지만 잘 활용하면 좋은 날을 선물해 주는 자양분이 된다. 자신에게 더 좋은 내일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마음을 잊지 말고, 현실에 만족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 말고, 나를 즐겁게 하는 일에 마음을 쏟으면 좋겠다. 사람들과의 ‘어울림’도 중요하다. 우리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존재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지켜가고,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유로워질 때 나쁜 일이 찾아와도 좋은 일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의 좋은 일을 끌어당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의 자신과 약속하는 것이다. 약속을 지키려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야 하고, 최선을 다해 그 일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할 수 있는 최선을 실천함으로써 매일 더 나아질 수 있다. 느리더라도 멈추지 말고, 계속 자신과의 약속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의 노력은 당신을 대신해 행운을 모으는 중이다. 곧 좋은 일이 당신을 찾아올 거다. 좋은 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일어난 불행을 내 인생의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당신이 쓰러지지만 않는다면 나쁜 일엔 언제나 유효기간이 있다. 하지만 계속 휘둘린다면 나쁜 일은 잠깐이 아닌 평생이 될 거다.분명한 건, 내가 인생의 중심이 되면 나쁜 일은 언젠간 지나간다.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한다면, 나쁜 일은 당신에게서 점차 멀어져 가고 좋은 일이 당신을 찾아올 거다.-프롤로그 ‘당신이 잘 지내는 건, 당신이 아름다운 것을 보려 했기 때문이다’에서 변화는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스스로가 좋아하는 모습의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순간, 당신은 주변의 모든 것을 좋아하게 되고 어제보다 더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며 오늘보다 더 즐거운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나를 부정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기’에서


여자 주인공만 모른다
제우미디어 / 듀나 (지은이) / 2019.12.05
15,000원 ⟶ 13,500(10% off)

제우미디어소설,일반듀나 (지은이)
악당은 항상 자기 계획을 털어놓고, 주인공은 쉽게 기억상실증에 빠지며, 호기심 많은 조연은 꼭 목숨을 잃는다! 누구보다 대중문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SF 작가 듀나가 20년간 기록한 클리셰 이야기들. 이중 약 90개에 달하는 클리셰를 엄선해 다듬고, 또 새로이 추가하여 사전으로 엮었다. 한때는 나름 독창적이고 진지한 의미를 지녔었지만, 지금은 생각 없이 반복되고 있는 영화, 드라마 속 진부한 아이디어와 상황들. 이 클리셰들은 너무 뻔해서 한편으로는 웃음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클리셰는 보통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모든 클리셰가 다 그렇지는 않다. 좋은 예와 나쁜 예, 처음 시작된 계기와 재치 있는 변형, 특정 클리셰가 선호되는 이유 등 풍부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작가가 차분하게 클리셰들을 정리하고 해체하는 모습을 글로 만나보자.- 서문 : 클리셰라는 것 - 일러두기 : 표기법 - 추천사 : 곽재식, 이다혜 ㄱ 감동적인 연설 / 게이 친구 / 고개 돌리기 / 고아들 / 고장 난 차 / 교통사고 / 그냥 오락영화로 봐주세요 / 그래도 개는 산다 / 기억상실 ㄴ 날짜와 시간 / 나는 네 엄마(아빠)다 / 내기에서 애정으로 / 누가 죽었지? / 눈빛 연기 ㄷ 도대체 웬 놈의 아파트가 이리 큰 거야? / 두 글자 제목을 선호하는 한국 영화계 / 등에 꽂힌 칼 ㅁ 마지막 웃음 / 마지막 화재 / 망가지는 연기 / 매력 없는 남자 주인공에게 달려드는 여자들 / 먼 산 보기 / 모두 박수! / 몰래 데이트 / 못생긴 예쁜이 / 미친 과학자 / 밀실 안의 괴물 ㅂ 바뀐 선물 / 반전 / 발표회 결석 / 방사능 오염 돌연변이 / 방탄 선물 / 버스 커튼 / 번개 / 부활 / 분명히 저기 있었는데! / 불치병 / 비밀통로, 비밀공간 / 빨간 셔츠의 죽음 ㅅ 살인마의 마지막 기회 / 살인마의 클리핑 / 설정집 / 성급한 (또는) 덜 익은 화해 / 수다스러운 죽음 / 수다쟁이 악당 / 스톰트루퍼 / 시간 절약 방송 / ...시작된다 / 신분을 숨긴 사랑 ㅇ 아이들만 보고 있다 / 악몽에서 깨어나기 / 안경을 벗어봐 / 액션 요법 / 야마무라 사다코 / 여고괴담 / 여기서 나가자 / 여자 주인공만 모른다 / 여행지 로맨스 / 위기일발! / 윌헬름 스크림 / 유창한 영어를 하는 외국인들 / 음주 후 기억 상실 / 이건 할리우드의 뻔한 미국식 영웅주의야 / 이성애 연애 중심은 당연하다 ㅈ 자기 연민을 속죄라고 착각하는 남자들 / 자포자기 자백 / 자폭 장치 / 잘못 엿듣기 / 잠자는 미녀 키스 / 저럴 줄 알았어! / 조심하게 / 죽어가는 SF 클리셰 / 준비된 악당 ㅊ 처음으로 만나는 악당 / 총알 / 추락하는 악당 / 침대의 시체 ㅋ 카산드라 신화 / 커플 위장 탈출법 / 코믹한 음악 / 쿨가이는 폭발을 보지 않는다 / 클랙슨 진혼곡 / 클리프행어 ㅍ 파리 어딜 가도 에펠탑은 보인다 / 프라이팬 무기 ㅎ 할리우드 살생부 / 험난한 결혼식 / 홀연 나타난 덩치 큰 악당 / 회심의 미소악당은 항상 자기 계획을 털어놓고, 주인공은 쉽게 기억상실증에 빠지며, 호기심 많은 조연은 꼭 목숨을 잃는다! 영화 속 반드시 되풀이되는 그것, '클리셰' 영화 평론을 쓰는 한국의 SF 작가 듀나가 20년간 채집해온 영화 클리셰 이야기 누구보다 대중문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SF 작가 듀나가 20년간 기록한 클리셰 이야기들. 이중 약 90개에 달하는 클리셰를 엄선해 다듬고, 또 새로이 추가하여 사전으로 엮었다. 한때는 나름 독창적이고 진지한 의미를 지녔었지만, 지금은 생각 없이 반복되고 있는 영화, 드라마 속 진부한 아이디어와 상황들. 이 클리셰들은 너무 뻔해서 한편으로는 웃음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클리셰는 보통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모든 클리셰가 다 그렇지는 않다. 좋은 예와 나쁜 예, 처음 시작된 계기와 재치 있는 변형, 특정 클리셰가 선호되는 이유 등 풍부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작가가 차분하게 클리셰들을 정리하고 해체하는 모습을 글로 만나보자. 지금껏 즐겨왔던 '그 영화, 그 드라마들'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가려진 재미를 찾아주는 책 우리가 영화와 드라마를 볼 때면, 저절로 다음 상황을 예상케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공포 영화에서 겁 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그는 얼마 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 악당에게 드디어 주인공을 제거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면? 악당은 한심하게도 잠시 숨을 고르며 자신의 위대한 계획을 술술 털어놓는다. 또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억상실증은 영상 매체 속에서는 왜 이리 흔할까? 누구나 영화를 보며 "다음 장면에서 이렇게 되겠군!"이라고 예측하게 만드는 영화의 양식이 바로 '클리셰'이다. 90년대부터 20년간 이 클리셰들을 정리하여, 이제는 해당 분야의 기준으로 평가받는 '듀나의 클리셰 사전'이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홍세화가 한국에 '똘레랑스'를 소개했다면, 이제는 보편적 단어가 된 '클리셰'의 전파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은 듀나가 아닐까? 1930년대 '프랭크 카프라' 영화와 90년대 미드 <프렌즈>를 인용하며, 동시에 넷플릭스 시대의 수퍼히어로 영화를 논할 수 있는 작가가 바로 듀나이다. 이처럼 해박한 지식과 장르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냉철한 생각을 편안한 문체로 쓰는 것이 그의 특기이다. 여러 사례와 인용을 통해 재미있게 봤던 명작의 내용을 되새기게 하여 독자를 미소 짓게 만들고, 옛글에는 20년이 흐른 현재의 후일담이 함께해 시대에 따라 변천한 대중문화의 흐름까지 돌이켜보게 만드는 깊이까지 갖추고 있다. 클리셰를 소개하고 사정없이 해체하는, 소설가라기보다 과학자에 가까운 그의 논리적인 가혹함이 오히려 이 책을 너무나 즐겁게 만드는 이유이다. "그렇다고 해서 클리셰가 쓸모없다는 것은 아닙니다."진부함에는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많은 장르 영화 관객들은 클리셰를 오히려 매력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들에게 그것은 일종의 제식입니다. 많은 뛰어난 장르 작가들에게도 클리셰는 매력적입니다. 그들은 이 사랑스럽게 진부한 공식들을 멋대로 뜯어고치거나 아니면 극단적으로 충실하게 따라가며 즐깁니다. 놀이터는 충분합니다! _ 본문 <서문 : 클리셰라는 것> 중에서 "호러 영화나 서스펜스 영화에서 많이 사용되는 클리셰입니다."주인공이 시체나 흉기처럼 끔찍한 걸 발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는데, 나중에 다시 와서 보니 그 끔찍한 건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없다는 거죠. 이런 식의 증발이 반복되면 주인공은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이 되고 결국 시체나 흉기가 증발되지 않는 동안에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악당들과 혼자 싸워야 합니다. _ 본문 <분명히 저기 있었는데!> 중에서


초판본 작은 아씨들 (186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은이), 박지선 (옮긴이) / 2020.02.10
16,800원 ⟶ 15,120(10% off)

더스토리소설,일반루이자 메이 올콧 (지은이), 박지선 (옮긴이)
150여 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작은 아씨들≫이 186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특별히 2020년에 개봉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에 등장하는 ‘조의 책’을 그대로 재현해 초호화 패브릭 양장으로 제작되었으며 1896년 ≪작은 아씨들≫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수록해 독자들에게 그 시대의 생활상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남북전쟁 중의 미국 중산층 가정을 배경으로 약 일 년 동안 있었던 일을 그린 이 소설에서 작가 올콧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에 자신의 가족을 투영한다. 저자는 어머니의 말을 통해 직접적으로 교훈을 전달하기도 하고, 자매들의 일화를 통해 독자들이 각자 깨닫게 하기도 한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당시 여성들의 위상을 짐작해볼 수도 있다. 당시 여성들에게는 배움이나 사회 참여의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자매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도 누구에게 끌려가거나 의존하지 않고 자기 의지로 삶을 개척해 간다. 작가는 실제 네 자매 중 작가를 희망하는 ‘조’에게 자신의 모습을 입혀 조의 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서문1 순례자 놀이 2 메리 크리스마스 3 옆집 소년 로런스 4 짐 5 이웃이 된다는 것 6 베스가 찾아낸 아름다운 궁전 7 굴욕의 골짜기에 떨어진 에이미 8 악마 아폴리온을 만난 조 9 허영의 시장에 간 메그 10 픽윅 클럽과 우편함 11 실험 12 로런스 캠프13 하늘의 성 14 비밀 15 전보 16 편지 17 꼬마 믿음 18 우울한 나날들 19 에이미의 유언장 20 은밀한 이야기 21 로리의 장난과 조의 중재 22 즐거운 초원 23 문제를 해결한 마치 작은할머니작품 해설 작가 연보2020년 그레타 거윅 감독 연출,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작은 아씨들>의 원작소설영화 속 ‘조’의 책을 그대로 재현한 1868년 오리지널 커버 초호화 패브릭 양장판 1896년 오리지널 일러스트 수록<타임> 선정 세계 100대 소설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자매들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자매의 성장 스토리출간 이후 150여 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작은 아씨들≫이 더스토리 186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특별히 2020년에 개봉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에 등장하는 ‘조의 책’을 그대로 재현해 초호화 패브릭 양장으로 제작되었으며 1896년 ≪작은 아씨들≫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수록해 독자들에게 그 시대의 생활상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남북전쟁 중의 미국 중산층 가정을 배경으로 약 일 년 동안 있었던 일을 그린 이 소설에서 작가 올콧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에 자신의 가족을 투영한다. 저자는 어머니의 말을 통해 직접적으로 교훈을 전달하기도 하고, 자매들의 일화를 통해 독자들이 각자 깨닫게 하기도 한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당시 여성들의 위상을 짐작해볼 수도 있다. 당시 여성들에게는 배움이나 사회 참여의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자매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도 누구에게 끌려가거나 의존하지 않고 자기 의지로 삶을 개척해 간다. 작가는 실제 네 자매 중 작가를 희망하는 ‘조’에게 자신의 모습을 입혀 조의 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 “나이 먹고 마치 양으로 불리면서 긴 드레스를 입고 과꽃처럼 새침해 보여야 한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해”라는 조는 당시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 로렌스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한편, 남북전쟁 당시의 시대 분위기를 담아내고, 사회적 제약이 심하던 시기에 여성들에게 도전을 꿈꾸게 한 ≪작은 아씨들≫은, 현재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이다.“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내고 감사하는 마음은 자존심을 이긴다.” “난 내 딸들이 아름답고 재주가 많고 착하기를 바란단다.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고 건강하고 현명하게 결혼하기를, 쓸모 있고 기쁘게 살기를 바라.” “너희들이 작은 짐을 다시 짊어지는 게 좋겠구나. 가끔은 그 일이 힘겹게 느껴지지만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그 짐을 짊어지는 방법을 배우면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지. 일은 유익한 것이란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할 일은 많아. 일을 함으로써 따분함을 느끼지 않고 나쁜 짓도 삼갈 수 있지. 몸과 마음의 건강에도 좋아. 일을 하면 돈이나 일시적인 유행을 추구할 때보다 스스로 유능하고 독립적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기도 하고.”


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 이야기
길벗 / 구상수 (지은이) / 2019.12.24
16,000원 ⟶ 14,400(10% off)

길벗소설,일반구상수 (지은이)
이런저런 이유로 회계지식을 습득하려는 사람들은 딱딱하고 지루한 용어를 익히고, 숫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 회계를 숫자와 표로만 이해하려고 하니 흥미는커녕 뒤돌아서면 까먹는 인스턴트 지식만 쌓일 뿐이다. 이 책은 역사, 경제, 인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식들을 통해 회계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의 재산을 통해 알아보는 회계상 재산(29장), 노동자의 10년 치 월급보다 비쌌던 튤립이 탄생시킨 파생금융상품(41장), IMF 이후 대규모 기업 파산의 원인이 된 부채비율(51장),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을 통해 알 수 있는 액면분할의 이점(85장) 등 숫자가 아닌 이야기로 회계 용어를 습득하니 원리를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국제회계기준, 재무제표, 유형자산과 무형자산, 부채와 자본 등의 회계 기초지식은 물론 스톡옵션, 액면분할, 분식회계 등 알아두면 고수가 되는 심화지식도 담았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회계에 깊이 스며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쌓이는 인문&교양 지식은 지적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다.프롤로그: 읽다 보면, 어느새 회계에 스며든다 준비마당 역사 여행을 통해 회계의 바다에 빠지다 01 인류는 회계를 위해 문자를 만들었다. 02 인류 역사 최초의 이름 쿠심, 그는 회계사였나? 03 회계가 역사의 흐름을 바꾸다 04 법인은 존재한다, 고로 회계한다 05 회개하는 인간, 회계하는 기업 06 후추전쟁의 선봉장 계속기업 07 술은 다 팔았는데 남는 게 없다니 총액주의 08 매는 먼저 맞고 사탕은 천천히 먹는다 보수주의 09 대공황 이후 일반적으로 인정받은 회계원칙 GAAP 10 회계의 공용어 국제회계기준(IFRS) 11 세금은 규정대로, 회계는 원칙대로 12 오일쇼크의 수습책 손상차손 13 금융위기의 주범일까? 시가평가 14 재무보고를 담당하는 5총사 재무제표 15 자녀의 경제력이 곧 부모의 스펙 연결재무제표 쉬어가기: 헝가리 펭괴화는 어쩌다가 쓰레기가 되었을까? 첫째마당 ‘로이드 커피하우스’로 만나는 회계의 기초 16 로이드의 커피하우스를 통해 회계를 배워보자 17 장부에 적을 게 있고 아닌 게 있다? 18 모든 거래에는 원인과 결과가 존재한다 쉬어가기: 미적분학은 회계를 위해 개발되었다 19 원인만 적을까? 결과도 적을까? 단식부기와 복식부기 쉬어가기: 복식부기의 아버지, 루카 파치올리 20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차변과 대변 쉬어가기: 복식부기의 기원이 한국이라고? 사개송도치부법 21 회계의 항등식 자산=부채+자본 22 세상의 모든 회계거래는 8가지 유형 중에서 결정된다 23 회계거래는 일지처럼 날마다 기록한다 24 분개한 거래는 원장에도 기록한다 전기 25 빠진 것이 없는지 체크한다 결산 26 ‘로이드 커피하우스’의 재무제표를 작성해 보자 27 장부가 제대로 작성되었을까? 대차평형의 원리 쉬어가기: 로이드 커피하우스, 런던의 플랫폼이 되다 둘째마당 회계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28 너의 재무상태를 알라 재무상태표 29 제프 베조스는 자산가인가, 재산가인가? 회계상 자산 30 교육비는 자산이 아니다 자산과 비용의 구분 31 현금과 친한 순서대로 줄을 서라 유동성 배열 32 금화는 현금이 아니다 현금성자산 33 판매전략 혁신이 낳은 고민거리 매출채권 34 돈을 빌려줄 때는 떼일 확률을 고려하라 대손충당금 35 낭비는 제거하고 속도는 높여라 재고자산 36 고졸신화를 넘어 특급투자자가 된 비결 유동비율 37 컴퓨터 구입비와 광고선전비의 차이 유형자산 38 마이클 잭슨은 되지만 킬리안 음바페는 안 된다 무형자산 39 ‘이것’이 없으면 마천루도 무너진다 감가상각비 40 같은 닭도 쓰임새에 따라 다른 종류의 자산이 된다 41 신의 꽃 튤립이 탄생시킨 파생금융상품 42 돈을 갚아야 하는 의무 부채 43 패스상품 수강료 중 일부는 빚이다 선수수익 44 전화기를 빌릴 것인가, 살 것인가? 리스 45 대중에게서 돈을 빌리는 수단 회사채 46 이리전쟁의 폭격기 전환사채 47 일본 버블의 불씨가 된 신주인수권부사채 48 구글과 오라클의 자바전쟁 우발부채 49 보증의 대가는 사람의 살 그리고 충당부채 50 세대교체의 대가 퇴직금 51 IMF는 왜 저승사자가 되었나? 부채비율 52 가축의 마릿수 자본 53 동인도회사에 투자한 돈 자본금 54 영국 산업혁명의 숨은 주역 우선주 55 방탄소년단의 성공에 벤처캐피탈이 웃은 이유 상환전환우선주(RCPS) 56 〈리니지〉가 가져온 1,570배의 가치 주식발행초과금 57 기업의 곳간 이익잉여금 58 SK 하이닉스 주주들을 웃게 한 자기자본이익률(ROE) 59 대한민국은 돈을 잘 벌고 있을까? 총자산이익률(ROA) 60 유보율에 관한 오해와 진실 쉬어가기: 회계에도 황금비율이 있을까? 셋째마당 기업의 성과는 회계로 측정한다 61 손익은 반드시 따져야 한다 손익계산서 쉬어가기: 왜 익손계산서가 아닐까? 62 남해회사 버블사건과 기간손익 쉬어가기: 부정, 사기, 광기를 심판하기 위해 탄생한 회계감사 63 철도의 발명으로 시작된 발생주의 회계 64 나폴레옹의 외상 커피 수익실현주의 65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수익비용대응의 원칙 66 시장과 백화점의 차이 매출에누리 67 스미스소니언 철새센터에서 벌어진 커피논쟁 원가 68 키엔스가 달성한 놀라운 실적의 비밀 판매관리비 69 모든 연구가 나일론처럼 성공하지는 않는다 연구개발비 70 유통 공룡들이 벌인 끝없는 영토전쟁의 결말 영업손실 71 이자는 죄가 없다 72 그들은 왜 좀비가 되었나? 이자보상비율 73 주식회사의 유한책임에 대한 대가 법인세 74 이익은 양보다 질이다 75 펀드매니저들이 존 네프에게 돈을 맡긴 이유 주가수익비율(PER) 76 ‘숨은 손익’은 여기서 찾아라 포괄손익계산서 쉬어가기: 자본주의의 파수꾼, 공인회계사 넷째마당 알아두면 고수가 되는 회계지식 77 현금은 어디로 사라졌나? 현금흐름표 삼성전자는 현금흐름표로 볼 때 좋은 회사일까? 78 돈맥경화가 불러온 참사 흑자도산 79 배당금은 손익계산서에 보이지 않는다 자본변동표 80 궁금한 것이 있다면 여기를 보라 주석 81 스티브 잡스는 하지 않았지만 팀 쿡은 했다 자사주 82 꿈에 날개를 달아주다 스톡옵션 83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는 무상증자 84 일본항공이 회생한 비결 무상감자 85 주식거래를 활발히 만드는 액면분할 86 회계정보의 창 전자공시시스템(DART) 87 기업도 화장을 한다 분식회계 88 착각이 낳은 오해 적정의견의 함정 89 목욕으로 부실을 씻어내다 빅배스(Big Bath) 쉬어가기: 영화 〈쇼생크탈출〉의 빛과 어둠 다섯째마당 의사결정의 역사를 바꾼 회계 이야기 90 영화 관객 수가 몇 명이나 돼야 이익이 날까? 손익분기점(BEP) 쉬어가기: 스티븐 스필버그는 BEP 분석의 대가일까? 91 지나간 일에 새로운 눈물을 흘리지 말자 매몰비용 92 미국 독립전쟁이 불러온 커피 소비 증가 공헌이익 93 경제학자 케인즈가 돈을 번 이유 내부수익률(IRR) 94 조삼모사는 조사모삼과 다르다 현재가치(NPV) 95 ‘이것’을 알면 전용기 타고 오페라 본다 EBITDA 96 EBITDA를 너무 믿지 마라 영업현금흐름(OCF) 97 코카콜라를 되살린 것은? 경제적 부가가치(EVA) 98 로봇회계사, 과연 인간세상을 감독할 것인가? 99 위대한 투자자는 회계에 뛰어나다 주식과 회계 100 회계는 정말로 더 이상 필요 없나? 회계의 유용성 에필로그 :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복식부기 시스템 참고문헌최초의 금융은 회계로부터 시작되었다 전 세계 돈의 흐름을 만드는 회계의 모든 것! 신석기 혁명으로 농업이 정착되면서 생산되는 가축 및 곡식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동시에 거래도 활발해졌다. 사람들은 더 이상 기억에만 의존한 거래가 힘들어지자 수량 및 거래를 표시할 물표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것이 곧 금융과 회계의 시작이었다. 이후 더욱 복잡해지는 거래의 원인과 결과를 명확하게 기록하기 위해 피렌체의 상인들은 복식부기를 만들었고, 동인도회사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공정하게 수익을 분배하기 위해 주식회사가 생겨났으며, 이후 회사의 재정 상황을 명확하게 공개하기 위해 재무제표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회사의 투자 가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총자산이익률(ROA) 등과 같은 지표도 생겨났다. 이처럼 인류의 고대 문명부터 시작한 회계는 필요에 의해 생겨나고, 발전하여 현재는 전 세계 금융의 공용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회계의 흐름을 안다는 것은 곧 돈의 흐름을 안다는 뜻이며, 돈의 흐름을 안다는 것은 경제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를 보는 시야를 넓히고, 합리적 의사 결정을 돕고, 재무제표 속 투자 정보를 찾는 회계학적 사고 키우기 살다 보면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직면할 때가 있다. ‘갖고 싶은 물건을 빌릴까? 살까?’, ‘하고 싶은 일을 할까? 할 수 있는 일을 할까?’, ‘A회사 주식을 살까? B회사 주식을 살까?’, ‘지금 하고 있는 소비가 과연 합리적인 지출일까?’ 등의 고민은 누구나 한 번쯤 부딪히고 치열하게 저울질한다. 이때 이 책의 회계지식을 습득하여, 회계학적 사고를 키운다면 문제 해결이 수월해진다. 회계상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의 의미와 차이를 안다면 경제적으로 손해를 덜 보는 선택을 할 수 있으며(91장), 회계 지표를 활용하여 수익을 잘 내는 회사를 찾아내면 가치가 있는 투자를 할 수 있고(58, 59장), 현재 쓰고 있는 돈이 미래 가치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30장). 회계는 단순히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투자자에게만 국한되는 지식이 아니다. 회계를 통해 기르는 회계학적 사고는 늘 선택지에 놓이는 현대인들에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고, 경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키워주며,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도록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회계 기초지식은 물론 삶의 무기가 되는 인문&교양 지식까지! 이야기로 회계의 원리를 이해하여 평생 남는 지식으로 만들자! 이런저런 이유로 회계지식을 습득하려는 사람들은 딱딱하고 지루한 용어를 익히고, 숫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 회계를 숫자와 표로만 이해하려고 하니 흥미는커녕 뒤돌아서면 까먹는 인스턴트 지식만 쌓일 뿐이다. 이 책은 역사, 경제, 인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식들을 통해 회계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의 재산을 통해 알아보는 회계상 재산(29장), 노동자의 10년 치 월급보다 비쌌던 튤립이 탄생시킨 파생금융상품(41장), IMF 이후 대규모 기업 파산의 원인이 된 부채비율(51장),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을 통해 알 수 있는 액면분할의 이점(85장) 등 숫자가 아닌 이야기로 회계 용어를 습득하니 원리를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국제회계기준, 재무제표, 유형자산과 무형자산, 부채와 자본 등의 회계 기초지식은 물론 스톡옵션, 액면분할, 분식회계 등 알아두면 고수가 되는 심화지식도 담았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회계에 깊이 스며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쌓이는 인문&교양 지식은 지적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다. 회계를 배우기 시작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단어들을 외우고 구문들을 익히는 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 대신 이 책은 역사, 경제, 인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식들을 통해 회계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교양도서처럼 읽다 보면 어느새 회계 속에 깊이 스며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회계 지식 또한 배양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_<프롤로그> 인류 역사에 최초로 기록된 이름 쿠심. 그는 종교를 관장하는 제사장도, 전설적인 영웅도, 정복자인 왕도 아니었다. 유명한 철학자나 명망 있는 시인도 아니었다. 그저 회계정보를 관장하는 사람이었을 뿐이다. 인류 최초의 이름이 회계전문가의 것이었다는 사실 또한 회계가 인류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었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_<2장 ‘인류 역사 최초의 이름 쿠심, 그는 회계사였나?’>


명동 부자들
더난출판사 / 고미숙 (지은이) / 2020.02.10
15,000원 ⟶ 13,500(10% off)

더난출판사소설,일반고미숙 (지은이)
가진 것 없이 시작해 부자의 꿈을 이뤄낸 평범한 사람들의 극적인 인생 스토리와 성공 법칙을 담은 책 《명동 부자들》이 출간됐다. 명동은 대한민국 공시지가 최고액을 매년 갈아치우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글로벌 상권이다. 그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커다란 부를 쌓은 이들이 있다. 명동 상권의 흥망성쇠를 함께하며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수백억 원대, 수천억 원대 자산을 일군 9명의 명동 부자들과 250명의 숨은 부자들. 고미숙 자산관리사는 유명 은행의 VIP 팀장으로 그들과 일하면서 그들이 ‘부자가 된 비결’이 궁금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대한민국 서울의 한복판 명동에서 부자가 되었으며, 왜 그들 중에는 유독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많은 것일까? 이 책은 ‘명동 부자들’이 크게 성공한 이유를 파헤친다. 저자는 인터뷰를 통해 100억 원대 의류도매업자부터 1000억 원대 자산운용가까지, 그들이 부자가 된 과정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명동과 부자들의 어제와 오늘을 사례별로 소개한다. 부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는 멘토의 자상한 코칭을 받는 느낌이 든다. 명동에서 시작해 지금도 명동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는 부자들의 독특한 습관에서 흙수저들도 ‘강남 부자들’ 못지 않게 부를 쌓을 수 있는 명동 부자들만의 부의 공식을 전하며 저자는 강조한다. “꿈을 가지세요. 목표를 이루는 과정 속에서 돈은 결과일 뿐.”들어가며_ 부자로 태어나기보다 부자가 되는 게 쉽다 제1장_ 서울의 중심에서 부자가 된 그들, 명동 부자들 : 진짜 부자 9인의 작지만 당찬 시작 1 저축형, “월급의 반을 저축하라” 2 학습형, “최고의 멘토를 찾아가라” 3 알뜰형, “동전 한 푼도 무시하지 마라” 4 소통형,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라” 5 집중형, “한 놈만 판다” 6 사전준비형, “아이템을 미리미리 파악하라” 7 틈새공략형, “베어마켓도 다시 보자” 8 변화무쌍형, “트렌드의 흐름에 몸을 맡겨라” 9 속전속결형, “사업은 스피드가 생명” 제2장_ 명동의 흥망성쇠와 함께한 진짜 명동 사람들 이야기 : 치열하게, 묵직하게, 재빠르게 돈을 번 독특한 습관들 1 늘 데이터로 마진을 분석하라 2 반드시 눈으로 확인하라 3 최고를 자신한다면 올인하라 4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 5 일률적인 관점을 바꿔라 6 생각을 숙성시킬 시간을 가져라 7 늘 위기에 대비하라 8 물건의 가격은 직접 판단하라 9 말로만 분산 투자하지 마라 제3장_ 세상에 타고나는 부자는 없다 : 명동 부자들이 말하는 부의 기본 공식 1 부자는 허울뿐인 워라밸을 경계한다 2 부자는 위기 뒤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3 부자는 커피 한잔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4 똑똑한 부자는 빚도 굴린다 5 부자는 늘 총알을 채워둔다 6 부자는 작은 성취에서 시작된다 7 얼리어답터가 어렵다면 패스트무버가 돼라 8 머리를 채우지 못하면 통장도 채우지 못한다 제4장_ 월급을 포기할 것인가, 사업의 꿈을 포기할 것인가 : 제2의 명동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실천 팁 1 언제나 현금을 우선 확보하라 2 돈에 이름표를 붙여라 3 마감기한과 약속을 목숨처럼 여겨라 4 돈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져라 5 월급쟁이가 부러우면 사업하지 마라 6 사업은 일사천리, 주식은 대기만성 7 합리적 선택도 다시 한번 따져보라 8 돈을 가치 있게 쓰는 법명동 VIP 자산관리사가 20년간 탐구한 부자들의 지혜 “부자의 공식을 명동에서 찾다!” ★100억 원대 의류도매업자부터 1000억 원대 자산운용가까지 ★국내 최고의 글로벌 상권에서 자수성가한 9명의 부자들과 250명의 숨은 부자들 가진 것 없이 시작해 부자의 꿈을 이뤄낸 평범한 사람들의 극적인 인생 스토리와 성공 법칙을 담은 책 《명동 부자들》이 출간됐다. 명동은 대한민국 공시지가 최고액을 매년 갈아치우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글로벌 상권이다. 그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커다란 부를 쌓은 이들이 있다. 명동 상권의 흥망성쇠를 함께하며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수백억 원대, 수천억 원대 자산을 일군 9명의 명동 부자들과 250명의 숨은 부자들. 고미숙 자산관리사는 유명 은행의 VIP 팀장으로 그들과 일하면서 그들이 ‘부자가 된 비결’이 궁금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대한민국 서울의 한복판 명동에서 부자가 되었으며, 왜 그들 중에는 유독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많은 것일까? 이 책은 ‘명동 부자들’이 크게 성공한 이유를 파헤친다. 저자는 인터뷰를 통해 100억 원대 의류도매업자부터 1000억 원대 자산운용가까지, 그들이 부자가 된 과정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명동과 부자들의 어제와 오늘을 사례별로 소개한다. 부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는 멘토의 자상한 코칭을 받는 느낌이 든다. 명동에서 시작해 지금도 명동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는 부자들의 독특한 습관에서 흙수저들도 ‘강남 부자들’ 못지 않게 부를 쌓을 수 있는 명동 부자들만의 부의 공식을 전하며 저자는 강조한다. “꿈을 가지세요. 목표를 이루는 과정 속에서 돈은 결과일 뿐.” “금수저만 부자 되라는 법은 없다!” 명동불패(明洞不敗)를 증명한 9인의 진짜 부자들 단순해서 더 설득력 있는 그들만의 성공의 법칙 스위스 UBS 은행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자산규모가 약 1조 원을 상회하는 억만장자 중 81퍼센트가 자수성가형이라고 한다. 그중 54.8퍼센트는 창업형, 25.5퍼센트는 일부 상속형이었다. 9명의 명동 부자들도 금수저로 태어나 물려받은 자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사람은 없다. 그들은 대부분 1980~90년대, IMF를 기점으로 명동에 혈혈단신으로 진출해 수백억 원대, 수천억 원대의 부를 이루었다. 소위 흙수저들의 명동불패 신화를 보여준 그들의 이야기에 더 관심이 가는 이유다. 월급의 절반을 꼬박꼬박 저축해 종잣돈 만든 ‘김 사장’ 프랑스 유학을 포기하고 남대문시장에 뛰어든 ‘임 사장’ 연이은 사업 실패 딛고 곱창 머리끈 팔아서 재기한 ‘맹 사장’ 무일푼에서 시작해 명동에 건물 7개, 서초동에 건물 1개를 보유하며 수천억 원대 자산가로 거듭난 김병희 사장(만 65세). 그는 노력하지 않으면 기회가 온 줄도 모른다고 말하는 저축형 부자다. 그가 강조하는 부자의 공식은 월급의 50퍼센트를 저축하는 것. 명동 부자가 풀어낼 법한 원칙이라기엔 지극히 교과서적이다. 하지만 때로는 단순함이 결과에 대한 설득력을 더한다. 책은 저축형, 학습형, 알뜰형, 소통형, 집중형, 사전준비형, 틈새공략형, 변화무쌍형, 속전속결형의 9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부자들의 습관을 펼쳐 보여준다. 어린 시절부터 10원짜리 하나도 엄격하게 관리하는 법을 부모님에게 배웠다는 H 사장(만 56세). 그는 워런 버핏의 투자원칙처럼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한 3~4년간의 장기투자를 기본으로 생각한다. 프랑스 유학도 포기하고 남대문의 의류업에 뛰어들었지만 고객의 니즈를 외면했다가 실패를 경험한 임대운 사장(만 53세). 그는 “손님이 외면한 제품과 시장은 죽은 제품, 죽은 시장”이라고 강조한다. 명동 지하의 작은 상가 매장에서 잘나가는 주력상품을 정해 가게의 정체성을 철저하게 지킨 조귀현 사장(만 61세). 그는 “20퍼센트의 주력상품이 가게의 매출을 올려줄 뿐만 아니라 다른 물건도 함께 팔리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대기업 노하우를 배워 사업에 적용하라”고 조언하는 맹시환 사장(만 52세)은 S대학 출신으로 촉망받는 대기업 직원이었지만, 자영업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몇 번 실패하고 노점상에서 곱창 머리끈 팔아서 재기하고 결국 부자가 되었다. “최악의 경기 침체기에도 돈을 버는 비결은?” VIP 자산관리사도 탄복하는 부자들의 포트폴리오 노하우 명동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최고 공시지가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상가 중 공실률이 가장 낮은 곳이다. 2018년 말 기준 명동의 주요 상점 공실률이 3.5퍼센트였다. 하지만 명동에서 40년간 부동산을 관리하며 명동의 변화를 지켜본 산증인인 L 사장(만 59세)은 통계에 감춰진 명동의 현주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 명동의 1층 상가는 공실률이 낮지만, 위층의 경우는 공실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국내 부동산학과 졸업생 1호이기도 한 그는 “아직까지 명동을 비롯한 서울 시내의 고층 빌딩의 경우 다른 글로벌 도시 대비 임차료가 상당히 낮다”면서 “역으로 서울 도심 건물의 상부층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명동 일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국적의 비율에 맞춰 업종의 변화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고미숙 저자는 L 사장의 건물임대 전략처럼 “자신의 건물에 임대를 유치하는 업종까지 적극적으로 선별하는 계획에서 부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발품 없이는 알 수 없는 이런 노하우야말로 명동 부자들이 지금의 부를 쌓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한편 저자는 은행 창구에서 만난 자수성가형 부자들을 자산 규모별로 살펴보면, 고액의 자산가일수록 대출의 레버리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사실도 전한다. 위기의 순간에 기회를 잡는 순발력도 필수다. 대부분 IMF의 위기를 직격으로 맞아야 했던 당시에 매물로 나온 건물 경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보증금밖에 낼 수 없는 상황에서도 목이 좋은 상가를 찾아 자신의 사업을 확장시키는 과감한 결정도 불사하는 명동 부자들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세상에 타고나는 부자는 없다!” 치열하게, 묵직하게, 재빠르게 돈을 번 독특한 습관들부터 제2의 명동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실천 팁까지 명동 부자들이 지금의 부를 쌓기까지 철칙처럼 지킨 습관들은 삶의 현장에서 몸소 체득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맛집에 가서도 매출액, 인건비, 임차료 등을 따져보며 사업성을 분석하는 사장이 있는가 하면, 마치 영점 조준을 하듯 사업을 시작할 때에도 세 번의 실패를 염두에 두고 돈, 열정, 시간을 늘 준비한다는 사장도 있다. 사업을 하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될 경우를 대비해 고민에 빠질 시간을 확보한다는 사장도 있다. 또 반드시 현재 자신이 하던 일에서 비즈니스 아이템을 찾는 것을 습관으로 삼은 사장도 있다. 명동 부자들은 서로 닮은 듯 다른 습관을 따르며 각자의 사업을 일구었지만, 그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돈에 대한 관심보다 ‘일에 몰입하는 것’, 그들의 ‘부는 열심히 일한 결과로 따라오는 부산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등이다. 특히 저자는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운용하는 명동 부자들이 은행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100원도 아끼고, 단출한 사무실에서 검소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며 돈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들이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사회에 부를 환원해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이 그들의 부를 더욱 값진 것으로 만든다고 강조한다. 명동 부자들은 제2의 명동 부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당부한다. 목표를 이루는 과정 속에서 돈은 결과일 뿐, 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지금 만약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다면, 가진 것 하나 없이 명동 한복판에서 부자가 된 명동 부자들의 이야기가 든든한 조언이 될 것이다. 바닥에서부터 혼자 힘으로 성공한 진짜 부자들에게 배우는 돈에 대한 철학 은행 VIP 전담 고미숙 자산관리사가 생각하는 은행 업무의 원칙도 명동 부자들 못지않게 남다르다. ‘은행 업무보다 사람에게 집중할 것.’ ‘무리하게 상품을 판매해 우수직원이 되기보다 순위에서는 다소 밀리더라도 고객의 이익을 우선할 것.’ 특히 그는 은행권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 ‘공감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현재 그가 자산을 관리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국내 최고의 글로벌 상권인 명동에서 수백억 원대, 수천억 원대 부를 일군 ‘진짜 부자’들이다. 그는 명동에 유독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많은 것을 궁금하게 여겼다. 노점상부터 시작해 여러 채의 건물을 보유하게 된 상인들, 안정적인 직장과 월급이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보다 글로벌하고 다이내믹한 세계로 뛰어든 상인들의 인생 이야기와 자산관리의 노하우에서 찾아낸 ‘진짜 부의 비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는 지금도 은행 데스크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돈에 대한 철학을 듣고 있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으며 부자라는 꿈을 꿀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이 필요한지를 몰랐을 뿐입니다. 금수저만 부자 되라는 법은 없습니다. 금수저도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모르면 자산을 지키지 못합니다. 돈만 벌겠다고 달려든 사람 역시 부자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끝까지 지켜내기 어렵습니다. 돈을 벌고,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는 시간이라는 내공도 필요합니다. 명동 부자들 역시 꿈을 이뤄내는 데 적어도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책을 읽고 마음에 와닿는 몇 가지를 시간을 들여 꾸준히 실천한다면 여러분 역시 부자라는 꿈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 믿습니다.--- 들어가며 ‘부자로 태어나기보다 부자가 되는 게 쉽다’ 중에서 내가 번 것보다 돈을 덜 써야 한다. 그래야 돈을 모을 수 있다. 평범한 직장인이 부자가 되기 위한 제1원칙은 바로 자신이 번 돈의 반을 저축하는 것이다. 종잣돈이 쌓여야 투자도 하고, 부동산도 살 수 있고, 사업도 시작할 수 있다. 종잣돈을 모으지 않으면 어느 것도 시작할 수 없으며, 적은 돈으로 시작하면 큰돈을 벌 수 없다. 김 사장도 스무 살에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후 월급의 50퍼센트를 저축해 명동의 신화가 된 살아 있는 증거다.---, 제1장 ‘서울의 중심에서 부자가 된 그들, 명동 부자들’ 중에서


발음을 부탁해 : 원리편
샤론샤인북스 / 샤론 강 (지은이) / 2020.08.03
14,800원 ⟶ 13,320(10% off)

샤론샤인북스소설,일반샤론 강 (지은이)
『발음을 부탁해』 원리편. 영어의 기본 음소 46개를 알기 쉽게 정리한 학습서다. 한국인에게 꼭 맞는 방식으로 풀어 쓴 설명과 친숙한 단어로 구성한 연습을 통해 영어의 기본 소리를 익힐 수 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 발음 공부가 쉽고 재미있어진다.여는 글 독자 추천평 PART 1 내 영어가 빛나지 않는 이유 1. 영어의 진짜 두 얼굴 2. 음소와 발음기호 이야기 3. 빛나는 영어의 지름길 4. Minimal Pair를 소개합니다. 5. 발음 진단 TEST PART 2 빛나는 영어 발음, 모음 소리 모음 기본 소리 알기 모음 1강 Pink [?] vs Green [iy] 모음 2강 Red [e] vs Navy [ey] 모음 3강 Black [æ] 모음 4강 Olive [?] 모음 5강 Plum [?] 모음 6강 Strawberry [?] 모음 7강 Gold [ow] 모음 8강 Lime [?y] Brown [?w] Oyster [oy] 모음 9강 Cookie [?] vs Blue [uw] 모음 10강 r로 끝나는 소리 Sound Quiz 모음 총정리 Quiz PART 3 빛나는 영어 발음, 자음 소리 자음 기본 소리 알기 자음 1강 [p] vs [b] 자음 2강 [t] vs [d] 자음 3강 [k] vs [g] 자음 4강 [f] vs [v] 자음 5강 [l] vs [r] 자음 6강 [?] vs [ð] 자음 7강 [s] vs [z] 자음 8강 [?] vs [?] 자음 9강 [?] vs [?] 자음 10강 [y] [h] [w] [m] [n] [ŋ] 된소리 & 약음 Quiz 자음 총정리 Quiz PART 4 한 걸음 더! 연음·강세·리듬·억양 연음 알기 강세·리듬·억양 익히기 Quiz 정답알파벳은 진작에 다 뗐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왜 들을 때마다 헷갈리고, 말할 때마다 주눅 드는 걸까요? 영어는 글자와 소리가 일치하지 않는 언어입니다. 알파벳은 26개뿐이지만, 알파벳이 만들어 내는 소리, 즉 ‘음소’는 46가지에 이릅니다. 이제까지 알파벳만 공부한 사람에게 듣기와 말하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읽고 쓰기 위해서 알파벳부터 공부했듯이, 제대로 듣고 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음소부터 알아야 합니다. 알파벳 배우기가 어렵지 않았다면, 음소 배우기도 어렵지 않아요! 『발음을 부탁해』 원리편은 영어의 기본 음소 46개를 알기 쉽게 정리한 학습서입니다. 한국인에게 꼭 맞는 방식으로 풀어 쓴 설명과 친숙한 단어로 구성한 연습을 통해 영어의 기본 소리를 익힐 수 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 발음 공부가 쉽고 재미있어집니다. 현직 영어 선생님들의 강력 추천! 『발음을 부탁해』 발음에 대한 자신감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으로 확장되는 마법의 책! 영어 발음의 교과서! 강경화 선생님 / 포항 해맞이초등학교 ‘정확한 발음! 변화하는 나!’를 경험하고 싶다면? 방법은 단 하나! 『발음을 부탁해』와 함께! 송은주 선생님 / 공주 반포초등학교 발음 공부의 필요성을 알람처럼 일깨워 주고, 발음 공부의 방향성을 나침반처럼 알려 주는 책입니다. 정소라 선생님 / 경기 백마고등학교 영어의 자신감을 UP 할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한국인에게는요. 영어 공부를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최선아 선생님 / 전주 송천초등학교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한국인이 가장 쉽고 정확하게 영어 음소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입니다. 발음 교수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현직 선생님들에게도 정독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수진 선생님 / 카자흐스탄 KIMEP University 영어교육과 교수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기초 단계부터 발음을 확실히 잡고 싶은 초보 학습자 듣기·말하기 영역 점수를 향상시키고 싶은 시험 준비생 일상 회화, 회의, 인터뷰 등에서 자신 있게 말하고 싶은 분 아이와 함께 올바른 발음으로 엄마표 영어를 지도하고 싶은 부모님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발음 교재 시리즈, 『발음을 부탁해』 영어를 읽고 쓰기 위해 알파벳부터 공부했듯이, 영어의 기본 소리인 음소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가면 영어 듣기·말하기가 쉬워집니다. 한국인으로서 원어민 발음을 갖게 되기까지 직접 노력해 본 저자가 오랜 연구와 강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발음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복잡한 전문 용어를 덜어내고 쉽게 풀어 쓴 설명, 체계적으로 구성된 연습 및 확인 문제를 통해 초보 학습자도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발음 학습서입니다. 음성 자료 무료 제공 sharonshine.com에서 음성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거나 바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는 모바일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형태로도 지원되어 언제 어디서나 반복해서 듣고 따라 하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 기초 발음부터 실전에서 통하는 발음 교정 훈련까지! 『발음을 부탁해』 시리즈 『발음을 부탁해』는 원리편, 실전편, 교정편 세 권으로 구성된 시리즈 도서입니다. 영어의 기본 소리, 영단어 올바른 발음으로 읽기, 발음 교정까지! 단계별로 학습하면서 빛나는 발음을 만들어 보세요! 1. 영어의 기본 소리 알기, 『발음을 부탁해』 원리편 영어의 기본 소리를 하나씩 알아보고 발음 방법을 익히는 기초 학습서. 2. 철자에 올바른 소리 입히기, 『발음을 부탁해』 실전편 파닉스 규칙에 맞게 영단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실전 연습서. 3.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발음 만들기, 『발음을 부탁해』 교정편 비슷하게 들리는 단어, 한국식으로 잘못 굳어 버린 발음을 실제 의사소통에서 통하는 발음으로 바로잡는 발음 교정 훈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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