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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지수 100 권지수 교육학 - 상
박문각 / 권지수 (지은이) / 2019.01.25
30,000원 ⟶ 27,000(10% off)

박문각소설,일반권지수 (지은이)
각 분과 학문 영역별로 'Thinking Map'을 만들어 교육학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쟁점별 기출사항을 표시하여 출제 비중을 살필 수 있도록 하였다. 깊이 있는 이해를 요하는 내용은 좀 더 깊게 다루고, 간략한 이해만 요구되는 내용은 간단하게 처리하였다. 방만한 내용의 단순 나열을 과감히 탈피하여 핵심을 철저하게 요약하고 정리하였다.Part 01. 교육과정학 Chapter 01. 교육과정 개발 Section 01. 교육과정 개발절차 Section 02. 교육과정 개발모형 Chapter 02. 교육과정 유형 Section 01. 공식적 교육과정 Section 02. 잠재적 교육과정 Section 03. 영 교육과정 Chapter 03. 교육과정 실제 Section 01. 교육과정의 결정과 운영 Section 02. 2015 개정 교육과정 Part 02. 교육심리학 Chapter 01. 학습자의 특성 Section 01. 학습자의 인지적 특성 Section 02. 학습자의 정의적 특성 Chapter 02. 학습자의 발달 Section 01. 인지발달이론 Section 02. 성격발달이론 Section 03. 도덕성 발달이론 Section 04. 사회성 발달이론과 생태학적 발달이론 Chapter 03. 학습자의 학습 Section 01. 행동주의 학습이론 Section 02. 사회인지 학습이론 Section 03. 인지주의 학습이론 Section 04. 인본주의 학습이론 Section 05. 전이와 망각 Chapter 04. 적응과 부적응 Section 01. 부적응 Section 02. 적응기제 Part 03. 교수방법 및 교육공학 Chapter 01. 교육공학 Section 01. 교육공학의 이해 Section 02. 교수매체 Chapter 02. 교수설계 Section 01. 교수설계모형 Section 02. 교수설계이론 Chapter 03. 교수방법 Section 01. 전통적 교수법 Section 02. 교수방법의 혁신 Part 04. 교육평가 Chapter 01. 교육평가 Section 01. 교육평가의 이해 Section 02. 교육평가의 모형 Section 03. 교육평가의 유형 Chapter 02. 평가도구 Section 01. 평가도구 Section 02. 문항분석- 각 분과 학문 영역별로 ‘Thinking Map’을 만들어 교육학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쟁점별 기출사항을 표시하여 출제 비중을 살필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학의 구조를 한 번에 전부 파악함과 동시에 출제 비중을 고려하여 학습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 깊이 있는 이해를 요하는 내용은 좀 더 깊게 다루고, 간략한 이해만 요구되는 내용은 간단하게 처리하였다. 공부는 시간 대비 효율성을 추구해야 합리적이므로, 본 서적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며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 방만한 내용의 단순 나열을 과감히 탈피하여 핵심을 철저하게 요약하고 정리하였다. 수험생은 핵심 내용을 정확히 파지할 수 있어 교육학의 만점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본 서적은 철저히 시험에서 승리하기 위해 태어났다. 그 시험이 임용시험이든 행정고시 또는 교육전문직 시험이든 대학원이나 대학의 학과시험이든 불문한다. 본 서적을 통해 시간과 노력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필자는 본 서적을 집필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였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일부 엿보인다. 이는 향후 개정판을 통해 보완할 것을 약속드리며, 모쪼록 본 서적이 교육에 헌신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되기를 바란다.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흐름출판 / 윌리엄 리 (지은이), 신동숙 (옮긴이), 김남규 (감수) / 2020.07.01
22,000원 ⟶ 19,800(10% off)

흐름출판취미,실용윌리엄 리 (지은이), 신동숙 (옮긴이), 김남규 (감수)
혈관신생 분야의 최고 전문가 윌리엄 리 박사가 전 세계의 의과학적 실험을 통해 입증된 통계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해 건강을 유지하는 음식 섭취의 전략과 방법을 담았다.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엄청난 화제를 뿌리며 단기간에 10만 부 이상 판매된 이 놀라운 의학책은 질병에 대항하도록 설계된 우리 몸의 선천적인 5가지 방어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분석했다. 저자는 5가지 방어체계를 활성화시키는 200가지 이상의 식품을 소개하는데, 이는 생물의학의 약물 치료나 외과 치료에서 멀어지는 대체수단이 아니다. 몸을 지키는 묘책 같은 건 어디에도 없으며, 어느 한 가지만으로 건강을 완벽하게 지킬 수는 없다. 하지만 몸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인 5가지 방어체계를 활성화하는 음식은 분명 존재한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식품들을 선별하기 위해 윌리엄 리 박사는 특정 실험군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역학 연구, 동물 실험, 인간의 세포에 식품 관련 요인이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실험실 연구 등의 방법으로 얻어낸 전 세계적이고 종합적인 데이터를 함께 제시한다.제1부 건강을 지키는 타고난 능력: 몸의 자연 방어체계 1장 혈관신생 2장 재생 3장 마이크로바이옴 4장 DNA 보호 5장 면역 제2부 먹어서 병을 이긴다: 음식이 약이 될 수 있다는 증거 6장 병은 굶기고, 건강은 먹여 키우고 7장 건강을(되)살려라 8장 내부 생태계를 활성화하라 9장 유전자의 운명이 걸린 문제다 10장 면역 지휘본부를 가동하라 제3부 계획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라: 먹어서 건강해지는 실천요령 11장 5×5×5 플랜: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12장 우리 집 주방 점검 13장 이례적인 식품 14장 샘플 식단과 레시피 15장 식품 복용량 5×5×5 일일 워크시트: 선호식품목록 건강 위험도 측정 출간 즉시 미국 아마존 종합 2위! 출간 후 40주 연속 아마존 분야 1위! 출간 후 3개월 10만 부 판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루이스 이그나로 추천, 한국 최고의 대장암 명의 김남규 교수 감수! 전 세계를 사로잡은 TED 강연 의 강연자 하버드 의과대학 윌리엄 리 박사가 말하는 식사의 과학! 혈관신생 분야의 최고 전문가 윌리엄 리 박사가 전 세계의 의과학적 실험을 통해 입증된 통계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해 건강을 유지하는 음식 섭취의 전략과 방법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엄청난 화제를 뿌리며 단기간에 10만 부 이상 판매된 이 놀라운 의학책은 질병에 대항하도록 설계된 우리 몸의 선천적인 5가지 방어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분석했다. 혈관신생: 악성 종양의 성장에 필요한 혈액과 영양소 공급을 차단 재생: 몸 속 장기를 만들고 유지하는 줄기세포 통제 마이크로바이옴: 세포, 조직과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생물학적 체계를 형성 DNA 보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이 의존하는 모든 측면의 소스 코드를 보호 면역: 독창적인 패턴 인지 시스템을 통해 몸의 상태를 인지하고 건강하게 유지 바로 이 5가지 방어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몸은 스스로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이 책에서 윌리엄 리 박사는 5가지 방어체계를 활성화시키는 200가지 이상의 식품을 소개하는데, 이는 생물의학의 약물 치료나 외과 치료에서 멀어지는 대체수단이 아니다. 몸을 지키는 묘책 같은 건 어디에도 없으며, 어느 한 가지만으로 건강을 완벽하게 지킬 수는 없다. 하지만 몸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인 5가지 방어체계를 활성화하는 음식은 분명 존재한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식품들을 선별하기 위해 윌리엄 리 박사는 특정 실험군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역학 연구, 동물 실험, 인간의 세포에 식품 관련 요인이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실험실 연구 등의 방법으로 얻어낸 전 세계적이고 종합적인 데이터를 함께 제시한다. 독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이 귀중한 정보를 활용해 암, 당뇨병, 심혈관 질환, 퇴행성 신경 질환, 자가 면역증 등, 자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들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피해야 할 음식이 아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먹어야 할 음식을 광범위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건강의학서와는 분명하게 차별화된다. 동시에 윌리엄 리 박사가 고안해낸 하루 5번에 걸쳐 5가지 음식을 먹는다는 ‘5×5×5 플랜’ 식사법은 심플하고 실천하기 쉽지만, 질병을 이겨내는 효과만큼은 결코 작지 않다. “약보다 식사!”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혈관신생 분야의 최고 권위자 윌리엄 리 박사가 말하는 내 몸의 5가지 방어체계를 강화해 저절로 건강해지는 식사의 과학! 코로나19로 인해 인류는 질병과의 싸움에서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했음을 인정해야 했다. 신종 질병은 인류가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출현하고, 발생 비율 역시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더 치명적이 되어간다. 수많은 희생이 뒤따른 뒤에야 그 치료책이 마련되는데, 이는 인류가 늘 질병에 대해서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반영한다. 최근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혈관신생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윌리엄 리 박사는 내과 전문의의자 연구과학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해 섭취함으로써 스스로 건강해지는 의과학에 대해 설명한다. ”약”이 질병에 걸린 후 복용해 그 병을 약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음식”은 몸 안의 자생력을 강화시켜 병에 걸릴 싹을 애초에 잘라버린다는 측면에서, 두 요소는 그 쓰임새가 대조적이다. 그럼에도 현대인들은 음식보다는 약물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약이 음식보다는 의과학적으로 입증되었고 신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때문에 윌리엄 리 박사는 이 책에 나오는 음식에 대해서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연구자료를 증거로 제시한다. 이는 특정 실험군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역학 연구, 동물 실험, 인간의 세포에 식품 관련 요인이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실험실 연구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얻어진 의과학적 데이터이다. 이는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과 동일한 방법과 체계를 적용해 산출해낸 것으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루이스 이그나로가 밝힌 것처럼 “실제적인 과학을 토대로 음식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준다. 최근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암, 심장질환, 당뇨, 비만, 퇴행성 신경질환 같은 비전염성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사망자가 1,770만 명, 암 사망자가 880만 명, 당뇨 사망자가 180만 명에 이른다(2015년 기준). 약물치료만으로는 건강을 지킬 수 없으며, 식단이 부실하면 예방 가능한 질병이 찾아들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제 의사들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음식은 의학계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 윌리엄 리 박사의 이 책은 음식과 과학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을 총망라한 백과사전이자, “최근에 나온 많은 식이요법과 건강 관련 도서들 중 최고로 꼽혀야 할”(콜린 캠프벨, 코넬대학교 박사) 의학책이다. ‘5×5×5 플랜’ 식사법! 맛있게 먹고, 건강도 지키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의나 의사를 찾아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물어보지 않아도 스스로가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음식을 이용해서 건강을 증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전문가와 대중들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최고의 안내서”(앤드류 C. 본 에센바흐, 의학박사)인 이 책에서 윌리엄 리 박사는 건강을 지키는 체계적인 방법인, 이른바 ‘5×5×5 플랜’ 식사법을 제안한다. 바로 다음과 같다. · 몸속의 5가지 건강 방어체계를 활성화하는 · 각자가 선호하는 5가지 음식을 선택해서 · 매일 5차례에 걸쳐 섭취하는 것이다. 우리의 몸에는 건강을 지탱하는 5가지 핵심 방어체계가 있다. 혈관신생, 재생, 마이크로바이옴, DNA 보호, 면역이 바로 그것이다. 혈관신생은 암을 차단할 수 있는 우리 몸의 방어체계다. 부상을 입거나 상처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재생이며, 세포, 조직과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면서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의 행동에도 영향을 주는 방어체계가 마이크로바이옴이다. 와해되거나 변이되면 건강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는 DNA도 그중 하나이며, 온 몸에 암이 퍼졌다 하더라도 아주 강력하다면 암세포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면역계 또한 필수적인 방어체계다. 주목할 점은 이 5가지 요소가 모두 먹는 음식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건강 방어체계에 도움이 되는지 정확히 알게 된다면, 식단을 활용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건강 방어체계의 능력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전하면서 그런 능력이 어떻게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됐고, 우리의 신체 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며, 실제로 그런 치유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상세하게 다룬다. 이 방대하면서도 친절한 의학적 사례들은 독자들에게 충분한 지식과 교양을 제공한다. 2부에서는 건강 방어체계를 활성화하는 식품을 소개한다. 이 목록에는 익숙한 음식도 있고, 생소한 음식도 있으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음식들도 있다. 건강에 보탬이 되는 200가지 이상의 식품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함께 소개된다. 전 세계에서 실시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의과학적 실험들이 음식의 효능과 함께 설명된다. 3부에서는 그런 식품을 각자의 삶에 적용하는 쉽고 현실적인 방법을 논한다. ‘5×5×5 플랜’ 식사법의 실행에 관한 내용이다. 이 식사법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서도 윌리엄 리는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부모나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 학업과 취업 준비에 열중하느라 늘 시간에 쫓기는 젊은이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또 경험과 지혜를 갖춘 중년 세대들과 현재 투병 중인 사람들을 위한 식사 플랜도 제시해놓았기 때문에 각자의 사례에 맞는 실용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완벽한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기본적인 걸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타고난 방어체계를 강화하면 몸은 저절로 치유된다. 여생을 더 오래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면 각자 선택해서 먹는 음식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방어 체계를 강화해, 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더 건강하게, 만약 병에 걸렸다면 그 병을 완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물리쳐서 수명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바로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우리가 내리는 선택은 삶을 편안하게 즐기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완벽한 기회가 된다. 식생활에서의 계획적인 예방조치는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현관문과 가스레인지 밸브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과 비슷한 기본 상식이다. 명심하자! 건강한 인생은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건강은 그저 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기능이 왕성한 상태다. 우리 몸에는 혈관신생, 재생, 마이크로바이옴, DNA 보호, 면역이라는 5가지 건강 방어체계가 있어서 건강을 지키고 삶의 일상적인 위험요인 속에서도 끄떡없이 버틸 수 있다. 병에 걸려 몸이 안 좋아졌다가 금세 치유되는 것도 이런 방어체계 덕분이다. 이 방어체계가 우리 몸을 어떻게 요새처럼 완벽히 방어하는지를 알면 그 치유 능력을 활용해서 건강한 삶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이런 건강 방어체계 뒤에는 각기 아주 흥미로운 과학 연구와 발견의 사연이 있다. 각각의 방어체계는 신체 기관, 세포, 단백질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들의 조화로운 작용을 토대로 하며, 한 가지 질병이 아닌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공통분모로 작용한다. 이런 5가지 방어체계는 협력해 작용하면서 자궁 속 태아기부터 삶의 마지막 숨을 내쉬는 순간까지 우리 몸을 더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건강을 지키는 타고난 능력: 몸의 자연 방어체계> 중에서 혈관신생 방어체계를 활성화해서 건강한 균형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들이 있다. 그런 이로운 식품을 챙겨 먹으면 과도하게 생성된 혈관을 제거해서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성되면서 발생하는 암, 자궁내막증, 시력 손상, 관절염, 알츠하이머병, 비만 같은 병을 물리칠 수 있다.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천연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들은 몸의 자연적인 방어 능력을 키워서 병적인 혈관이 증식되지 못하게 막아서 이런 질병이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만든다. 반대로 혈관신생을 자극하는 천연성분이 든 음식은 심장, 뇌, 피부, 신경, 모낭 등 주요 신체 기관의 혈액 순환을 원활히 유지하는 몸의 자연적인 능력을 강화한다. 혈관이 건강하게 증식되면 신체 기관이 각자의 형태와 기능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다.- <병은 굶기고, 건강은 먹여 키우고> 중에서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식품을 섭취하면 장기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인체 본연의 능력을 증진할 수 있다. 만성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는 중이라면, 병으로 생긴 신체 조직 손상을 이겨내기 위해 줄기세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겪었다면 줄기세포가 심장을 살리고 뇌를 재건할 수 있게 돕는다. 건강을 증진하고 싶다면, 몸을 재생시키는 식품을 먹는 것이 혈류를 개선하고 원기와 저항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선수이거나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 이런 줄기세포들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혹은 중년의 나이에도 젊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 수술을 받고서 되도록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사람, 병에서 회복 중인데 더 빨리 완치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몸을 순환하는 혈액 내 줄기세포의 수를 늘리는 것이 그러한 바람을 이룰 방법 중 하나다 .- <건강을 (되)살려라> 중에서


십자가에서 살아난 가정
두란노 / 유기성 (지은이)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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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유기성 (지은이)
유기성 목사가 10여 년에 걸쳐 전한 가정 주제 설교의 핵심이다. "가정을 주제로 책을 낸다는 것은 간증 같은 일"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책에는 진솔한 고백과 메시지가 가득하다. 저자는 성도들을 만나면서 아프지 않은 가정이 없다는 사실을 접했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애쓰며 살지만 가장 중요한 예수님을 소홀히 여기며 살아가는 신앙의 실제를 보았다. 저절로 잘 하게 되리라고 생각했던 가정생활, 부부생활, 자녀교육 등 저자의 경험을 나누며 어떻게 십자가 복음이 가정을 살렸는지 생생하게 전한다.프롤로그 1부 "나는 죽었습니다!" 1장 나는 죽었다고 가정에서 고백하라 2장 나를 내려놓고 십자가 아래 거하라 3장 가족을 볼 때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라 4장 십자가 아래 어떤 가정도 치유될 수 있다 5장 예수님과 함께 삶으로 살기 시작하라 2부 예수로 살아야 가정이 행복하다 6장 가정에 십자가의 용서와 은혜가 넘치게 하라 7장 가정에 십자가의 사랑이 넘치게 하라 8장 행복한 부부는 십자가 아래 있다 9장 행복한 자녀와 부모는 십자가 아래 있다 10장 십자가의 복음과 주의 훈계로 양육하라 11장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12장 오늘도 나를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라 13장 예수님이 가정의 왕이라고 분명히 고백하라 14장 가정을 성지로 만드실 하나님을 붙들라 에필로그 답이 없는 혼돈의 시대, 유기성 목사의 가정 해법 신앙의 민낯이 드러나는 가정에서 당신은 누구인가? '십자가에서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것'만이 살길이다 진짜 그리스도인인지는 가족이 안다 이 책은 유기성 목사가 10여 년에 걸쳐 전한 가정 주제 설교의 핵심이다. "가정을 주제로 책을 낸다는 것은 간증 같은 일"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책에는 진솔한 고백과 메시지가 가득하다. 저자는 성도들을 만나면서 아프지 않은 가정이 없다는 사실을 접했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애쓰며 살지만 가장 중요한 예수님을 소홀히 여기며 살아가는 신앙의 실제를 보았다. 저절로 잘 하게 되리라고 생각했던 가정생활, 부부생활, 자녀교육 등 저자의 경험을 나누며 어떻게 십자가 복음이 가정을 살렸는지 생생하게 전한다. 가정에서 '나를 죽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시작이다 저자는 가정에서 갈등의 근원은, '나' 중심의 신앙이라고 지적한다. 예수님을 믿어도 가정에서 인격적으로 모시고 살지 않으면 '예수님 없이 자신이 원하는 가정'만 이루다가 날마다 갈등이라고 한다. 예수 믿고 변화되는 삶을 가장 놀랍게 경험하는 곳이 가정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전체 2부 중 1부에서는 가정에서 어떻게 '십자가 아래 나를 죽이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모실 수 있는지' 알려 주고, 성경의 지혜와 저자의 적용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상담과 목회 현장에서 겪은 성도들의 신앙 사례와 '십자가에서 죽지 않아서 변화되지 못했던 스토리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십자가로 살지 않으면 가정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저자는 "가정 문제는 가정을 설계하신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다"고 해법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해법으로 제시하는 십자가 복음을 가정에서 적용할 방법과 영역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가정문제로 울면서 기도 중인 분, 자녀문제로 헤매고 있는 분, 부부갈등으로 가정을 포기하고 싶은 분, 부모를 용서하지 못하는 분, 가족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지 못하는 분 등 모든 가정은 '십자가로 살아난 가정'이 될 수 있다고 도전한다. "이 책을 통해 가정에 영적인 지진이 일어나기를,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소망은 지금 한국 교회의 소망일 것이다.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복음을 주님이 주신 것은,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가정의 변화를 주님이 친히 이루어 주겠다고 약속하신 놀라운 복입니다. 이제 십자가 복음이 우리 가정 안에서 어떤 역사를 일으키는지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죽음을 분명히 믿고 고백하며 살겠습니다. 가정 안에서, 가족들 앞에서 저의 죽음을 선포하고 살겠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결단하고, 삶으로 살아 내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진짜 예수님을 믿고, 정말 예수님 안에 거하는 법을 배우고 눈뜨면 주님이 놀라운 일을 하십니다. 우리의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를 통해 우리 가정을 완전히 바꿔 내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아멘, 주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화답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을 주님께 완전히 맡깁시다. 더 이상 혼자 짐 지고 고민하고 괴로워하지 마세요. 이미 우리의 정욕과 탐심은 우리의 육체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는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주님이 하라는 대로 말하고, 주님이 행하라는 대로 행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 가정을 능히 구원해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해결되지 않을 문제가 없고 변화되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은 지금 부모가 만난 예수님, 항상 바라보고 있는 예수님을 간증해 주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이 나를 만나서 내게 말씀하시고, 내게 가르치시고, 나를 인도하신 것을 자녀에게 전해 주어야 합니다. 교리로 듣는 십자가 복음에 대해서는 이미 식상할 대로 식상해진 자녀가 그때 비로소 살아 계신 예수님께 관심을 갖게 됩니다. 사실 우리 아이들도 다 갈급합니다.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예수님이 정말 내 안에 계시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은 지금도 나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티칭 시편
성서유니온선교회 / 크리스토퍼 애쉬 (지은이), 전의우 (옮긴이) / 2020.04.27
33,000

성서유니온선교회소설,일반크리스토퍼 애쉬 (지은이), 전의우 (옮긴이)
탁월한 주해와 감동을 안겨 준 『욥기: 십자가의 지혜』의 저자이자 『티칭 로마서』를 통해 설교자이면서 설교자들의 교사이기도 한 모습을 보여 준 크리스토퍼 애쉬, 그는 여러 해 동안 직접 설교하고 가르친 내용을 기반으로 엄밀하면서도 접근하기 쉽게, 학문적 깊이를 지니면서도 적용하기 쉽게 시편을 풀어냈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지만 크게 두 부분으로(1-4부와 5부) 나눌 수 있다. 먼저 핵심 주장을 논증한 후에 시편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는 방식인데, 1-4부는 세밀하게 논증의 기초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5부에서 우리를 각 시편으로 인도한다. 시편은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영예로운 위치를 차지해 왔기에 최근 교회가 시편을 사실상 잃어버린 것은 이상하고도 충격적이다. 이에 애쉬는 시편을 대하는 우리의 폭을 넓혀 하나님의 말씀이자 그리스도의 노래인 시편을 이해하고 믿고 순종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시편 목록 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감사의 글 ‘the LORD’에 대한 설명 1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시편으로 기도할 것인가? 1. 우리는 시편으로 기도해야 한다 2. 우리는 시편으로 기도할 수 없다 3.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시편으로 기도할 것인가? 4. 실례: 그리스도 안에서 시편으로 기도하기 5.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라인 긋기 2부 우리가 시편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6. 시편에 나오는 “의인”은 누구인가? 7. 우리는 어떻게 고난 시편으로 기도할 수 있는가? 8. 우리는 하나님이 악인을 심판하시도록 기도할 수 있는가? 3부 시편을 성경 이야기 속으로 9. 시편에 나오는 창조/창조세계 10. 시편에 나오는 아브라함 11. 시편에 나오는 출애굽 12. 시편에 나오는 시내산 13. 시편에 나오는 시온 14. 시편에 나오는 바벨론 포로생활 15. 시편에 나오는 애통과 찬양 4부 시편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16. 히브리 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17. 시편 교사의 네 가지 과제 18. 시편을 가르칠 준비를 위한 틀 19. 시편을 시리즈로 가르칠 계획 세우기 20. 막간: 시편이 어떻게 우리의 기도를 다시 빚는가? 5부 본문에서 메시지로 21. 시편 제1권(1-41편) 22. 시편 제2권(42-72편) 23. 시편 제3권(73-89편) 24. 시편 제4권(90-106편) 25. 시편 제5권(107-150편) 26. 시편의 형태 주 참고문헌시편을 묵상하는 이들, 시편으로 노래하고 기도하는 이들, 시편을 가르치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신학적인 안내서! “당신이 시편을 사랑하거나, 시편을 사랑하고 싶거나, 시편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그러나 실제로 시편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시편이 성경에 자리한 이유는 그리스도인이 시편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시편을 읽거나 설교하는 목적 또한 우리가 시편을 그리스도와 연결해서 읽고, 그리스도 안에서 시편으로 기도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시편을 사랑할 수 있게 준비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있어야 한다.” _저자 서문 중에서 시편은 신약성경보다 조금은 더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구약성경의 책들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정겨울 것이다. 많은 성도들이 어릴 때부터 시편 1편, 23편 등으로 찬양하고, 암송하며, 예배에서 함께 교독한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얼마나 풍성히 시편의 유익을 누려 왔는가? 시편에서 아무 가르침도 얻지 못하고 단지 좋은 느낌을 얻어 내기 위해 마음에 드는 구절을 찾지는 않았는가? 『티칭 시편』의 저자 크리스토퍼 애쉬는 이와 같은 반성에서부터 시작한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시편을 마음으로 노래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거나 가르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애쉬는 시편이 성경에 자리한 이유는 성도가 마음을 담아 시편을 노래하게 하는 데 있으며, 시편을 노래하는 바른 목적은 시편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무엇보다도 시편은 그리스도로 넘치기에, 시편에서 그리스도를 느끼게 하려고 시편에 그리스도를 억지로 ‘덧댈’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시편의 씨줄과 날줄에서 그리스도가 드러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지만 크게 두 부분으로(1-4부와 5부) 나눌 수 있다. 1부(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시편으로 기도할 것인가?)는 뒤이어 나오는 모든 부분을 이해하는 핵심 열쇠다. 시편을 성경 전체의 ‘기독론적 맥락’에서 이해하려는 바람은 기독교 자체만큼이나 그 역사가 깊다. 애쉬는 우선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가르치는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 우리의 구원자를 높이는 방식으로 충실하고 분명하게 시편을 만날 수 있게 준비시키고자 한다. 또한 시편으로 기도하는 방식이 참될 뿐 아니라 성도들의 기도와 찬양을 빚는 데 유익하다는 것도 일깨워 주길 원한다. 2부(우리가 시편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와 3부(시편을 성경 이야기 속으로)는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읽고 참조해도 유익할 것이다. 4부(시편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는 설교자들과 성경 교사들을 위한 실제적인 가르침을 제시한다. 5부(본문에서 메시지로)는 시편의 구조를 살펴본 후에 각 시편을 그리스도와 연결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애쉬는 시편이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되었으며, 시편을 이러한 성취의 빛 아래서 읽는 것이 궁극적으로 시편으로 기도하는 옳고 참된 방식이라 믿는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인 우리 모두는 진정한 기독교적 방식대로 시편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5부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시편 150편 전체에 차례로 적용하려는 시도다. 오늘날의 시편 설교를 살펴보면, 대다수는 시편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 모음 몇 편을 본문으로 하는 설교가 아닐까 싶다. 나머지 100여 편의 시편은 좀체 다루어지지 않는다. 한 시편 안에서도 몇 구절만 선택해서 가르친다. 시편은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영예로운 위치를 차지해 왔기에 최근 교회가 시편을 사실상 잃어버린 것은 이상하고도 충격적이다. 이에 『티칭 시편』은 시편을 묵상하려는 이들, 시편으로 노래하고 기도하려는 이들, 시편을 가르치고 설교하려는 이들 모두에게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 적절한 반주가 있든 없든, 찬양으로 노래하든 말로 고백하든 간에, 우리가 마음을 담아 시편으로 기도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우리는 어떤 식으로 시편을 (그리고 성경의 다른 기도와 노래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율법서, 예언서, 복음서, 서신서의 음성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하기란 쉽다. 이것들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예언자들과 아들과 사도들의 입을 통해 우리에게 (이를테면) ‘내려’ 말씀하시기(speak down) 때문이다. 이것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올려’ 말하는(speak up) 부분들은 어떤가? 어떤 의미에서 이것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내려’ 말씀하신 말씀에 신자들이 보이는 반응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아타나시우스는 이렇게 썼다. 시편은 “성경에서 독특한 위치를 갖는다. 성경 대부분은 우리에게 말하는 데 반해 시편은 우리를 위해(for, 대신해) 말하기 때문이다.” 시편은 신자들이 대대로 드린 여느 기도와 같지 않다. 시편은 성경의 기도다. 시편은 단순히 반응이 아니다. 시편은 공인된 반응이며, 하나님이 자신에게 ‘올려’ 말하도록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시편은 ‘하나님에게 말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온 말씀’이다. 바꿔 말하면, 시편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친다._1. 우리는 시편으로 기도해야 한다 중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다. 우리는 그분의 이름으로, 그분의 성령으로 기도한다. 우리의 기도와 찬양은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에 의해 아버지께 올라간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처음 사용한 아름다운 유비로 표현하면, 예수님이 찬양대의 지휘자라면 우리는 찬양대다. “여러분은 시편을 노래할 때, 예수님을 여러분의 찬양대 지휘자로 모신 채로 예수님의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으로 구성된 찬양대의 찬양을 듣는 대신, 당신이 직접 찬양대에 참여한다. “그분의 노래가 불려지고, 나머지가 그 노래를 부르며 그분과 함께한다.” “그리스도는 우리 마음을 조율해 하나님의 찬양을 부르게 하는 위대한 지휘자다.” _3.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시편으로 기도할 것인가? 중에서 생각이 깊은 사람은 이렇게 물을 것이다. “왜 그 목자가 예수님이어야 하죠?” 시편 23편은 이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 우리는 해당 시편의 대로를 내달리다가 마지막에 임의로 우회로를 만들고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목자는 예수님이에요. 그러니 여기서 하나님을 예수님으로 대체할 수 있어요.” 대신에 우리는 이것이 다윗 왕의 시편이며, 이 시편에는 그 왕에게서 완벽한 의미를 갖는 특징들이 있다는 데 주목한다. 기름을 머리에 붓는 것은 ‘메시아로 세우는 행위’다. 다윗 왕의 직계는 예수 그리스도, 위대한 다윗의 더 위대한 아들, 최종 메시아로 이어진다. 여호와, 여기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이 목자로서 자기 아들 예수, 그 왕을 인도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 그분의 원수들을 이기는 승리의 향연으로 이끄신다. 당신과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로서 이 시편을 노래한다. 그분의 영으로 우리는 그분의 어둠과 인정에 사로잡히고,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다는 놀라운 진리를 그분과 더불어 기린다._5.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라인 긋기 중에서


2020 ACL 제석강 영어 60일 예상적중문제선 : 2차 대비
에이씨엘커뮤니케이션 / 제석강 (지은이) / 2020.07.06
7,000원 ⟶ 6,300(10% off)

에이씨엘커뮤니케이션소설,일반제석강 (지은이)
ACL 60일 예상적중문제선은 매 시험 직전마다 새롭게 제작되어 출간되는 도서이다. 출제 0순위 문제만을 엄선하여 구성하였다.1순환 / 4주 1week | 핵심 출제 포인트 5 2week | 핵심 출제 포인트 20 3week | 핵심 출제 포인트 34 4week | 핵심 출제 포인트 48 2순환 / 2주 5week | 핵심 출제 포인트 65 6week | 핵심 출제 포인트 80파이널 압도적 1위! 100% 적중 목표로 더 얇고, 더 강력해졌습니다. 합격을 위한 마지막 관문, 경단기 1등 교수진의 파이널 도서와 함께하세요! 1. 100% 적중에 도전, 출제 0순위 문제로 구성 이미 높은 적중률로 입소문 난 ACL 60일 예상적중문제선! 이번에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자, 출제 0순위 문제만을 엄선하여 구성하였습니다. 2. 시험 직전 제작, 최신 경향 100% 반영 ACL 60일 예상적중문제선은 매 시험 직전마다 새롭게 제작되어 출간되는 도서입니다. 최신 기출은 물론 출제 경향을 반영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 어떤 도서도 60일 예상적중문제선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ACL 60일 예상적중문제선으로 2020년 2차 시험을 가장 완벽하게 대비하세요. 3. 단 시간 多회독 가능 과목별 특성에 맞게 진도별 문제풀이, 반범위 문제풀이, 모의고사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하였습니다. 전범위를 회독하면서 개개인의 취약점 위주로 학습을 진행, 짧은 시간에 회독수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본 도서는 강의용 도서로 별도의 해설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마법천자문 45
아울북 / 김현수 (지은이), 홍거북 (그림), 김창환 (감수) / 2019.05.27
14,000원 ⟶ 12,600(10% off)

아울북만화,애니메이션김현수 (지은이), 홍거북 (그림), 김창환 (감수)
손오공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고 그림으로 한자를 보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한자학습만화다. 마법의 주문으로 음과 훈을 읽기 때문에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다. 각 권마다 새로 배우는 한자 20자와 복습 한자가 50회 가량 반복되며 8급에서 1급 한자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쉬운 한자 속에서 어려운 한자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한 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법의 주문을 외우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는 물론, 예전에 배운 한자들까지 머리에 쏙쏙 집어넣게 된다. 여기에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 등을 통해 어휘학습까지 나아갈 수 있다.1. 황금왕의 욕망 2. 폭동의 이유 3. 너무나 짧은 만남 4. 넘겨줄 수 없는 것 5. 의도치 않은 사고 6. 그날의 실수 7. 불완전한 부활의 이유 8. 대지여신의 유언 9. 특별한 부활 10. 잃어버린 육체 마법천자문 45권 편집 후기 마법천자문 퀴즈 한자 쓰기 연습장암흑계에서 벌어진 폭동! 한편, 삼장의 몸은 암흑계의 어둠의 힘에 점점 약해져만 간다. 불완전한 부활의 이유를 조사하던 암흑상제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듣는데…. 갑자기 울려 퍼지는 큰 소리에 암흑상제와 암흑노야는 깜짝 놀라 소리가 난 중죄탕으로 향하고, 배신의 낙인에서 깨어난 손오공도 여의필과 함께 암흑상제를 따라간다. 소동을 일으킨 인물은 다름아닌 잔혹마왕의 영혼! 잔혹마왕의 영혼이 정화의 본능을 따르지 않는 이유를 알아보려는 암흑상제 앞에 황금왕의 영혼이 나타나 중죄탕의 영혼들을 이끌고 폭동을 일으킨다. 황금왕의 영혼은 죄의 찌꺼기가 암흑군단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 부활의 기회가 없어진 데 불만을 품고 잔혹마왕을 비롯한 중죄탕의 영혼들을 이용하여 정화의 과정 없이 목욕탕을 탈출할 계획이었지만, 암흑상제에게 제압당한다. 황금왕의 만행에 화가 난 암흑상제는 황금왕을 당장 소멸시키려 하지만 몸에 이상을 느끼고 그만둔다. 삼장의 몸이 점점 약해지는 데 위기의식을 느낀 암흑상제는 불완전한 부활의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진리의 호수’로 향한다. ‘진리의 호수’가 낸 답은 그야말로 믿을 수 없는 것이었는데…. 곧 교만지왕이 그 답을 뒷받침할 소식을 들고 나타난다. 과연 교만지왕이 암흑상제에게 전한 소식은 무엇일까요? 마법천자문 45권을 확인해 보세요! 45권 신규한자 20자 元 으뜸 원 兇 흉악할 흉 慾 욕심 욕 顯 나타날 현 遲 더딜 지 匿 숨길 닉(익) 微 작을 미 掠 빼앗을 약 獲 얻을 획 拉 끌 랍 曳 끌 예 拷 칠 고 巳 뱀 사 龜 터질 균 定 정할 정 輸 보낼 수 談 얘기할 담 考 생각할 고 誤 잘못될 오 觸 닿을 촉 ◆45권 구성과 특징◆ 마법천자문 시리즈, 무엇이 달라졌을까? 1. 한자 이미지 학습을 돕는 AR 영상 권당 41개 수록(1권만 AR 영상 43개) - 표지, 본문, 한자카드까지 AR 영상으로 재미있게 한자를 배워요. 2. 한자를 직접 쓰며 익히는 AR 쓰기 기능 - 본문 AR적용 한자페이지를 비추면 한자쓰기를 할 수 있어요. 3. 한자카드 20장에 캐릭터 및 아이템 카드 추가(1권만 캐릭터 카드 2장) - 기존에 없던 캐릭터 카드를 모아보세요. 4. 중국어 간체자 추가로 학습효과 강화 -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와 중국어 간체자를 비교해보세요. 5. 스토리텔링 퀴즈를 통한 완벽한 마무리 학습 - 퀴즈를 풀다 보면 저절로 한자 실력이 높아져요. 마법천자문 개정판 AR은 어떻게 사용할까? 이미지 학습에서 쓰기 학습까지 도와주는 AR 체험해보기! 1.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마법천자문 공식앱(또는 ‘마공앱’)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2. 앱을 실행하고 책 또는 카드를 비춰보세요. 3. 한번 인식된 AR 영상은 크기를 조절하거나, 방향 전환도 할 수 있어요. 4. 개성 있는 AR 영상을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보세요. 5. 내가 만든 마법천자문 AR 콘텐츠를 친구들과 공유해보세요. ◆시리즈 소개◆ (1) 대한민국 대표 한자 학습만화가 AR 체험형 에듀 콘텐츠로 더욱 새로워졌다! 2,000만 독자가 선택한 마법천자문은 지난 15년간 한자 학습의 열풍을 일으키며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자 마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가 머리 속에 각인됩니다. 권수를 더해갈수록 저절로 암기되는 한자의 양은 늘어나고,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과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까지 읽고 나면 어휘능력도 부쩍 향상됩니다. 이번 개정판은 눈으로 한자를 읽고 입으로 뜻과 음을 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쓰는 기능까지 추가했습니다. 또 한자의 뜻을 오래 기억하도록 AR 영상을 수록하였는데, AR 영상을 어린이들이 직접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나만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주입식 한자 교육이 아닌, AR 한자마법으로 즐기는 체험형 에듀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된 마법천자문 개정판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2) 이 책의 장점 ① 한자가 저절로 기억되는 이미지 한자 학습서 한자의 뜻과 소리와 모양이 만화의 한 장면에서 이미지와 함께 저절로 기억되도록 구성해서, 암기 스트레스 없이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② 한자 공부의 자신감을 키워 주는 최적의 한자 구성 한자 급수 시험을 대비하면서도 공부 부담은 덜도록 권마다 20자씩 신규 한자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1~5권은 한자 공부를 막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해 8~5급의 한자 중 사용 빈도가 높은 100자로만 구성했습니다. ③ 한자를 ‘체험’하는 증강현실(AR) 한자 학습서 한자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결합해 한자를 ‘마법’처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쓰기 기능이 있어, 정확한 획순에 따라 한자를 쓸 수 있습니다. ④ 끝까지 재미있고 알찬 학습 섹션 학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다양한 퀴즈로 학습 페이지를 구성했습니다. ⑤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는 간체자 병기 새로 나오는 한자 페이지에 중국어 간체자도 나란히 적었습니다. ⑥ 중국 고전 와 한자마법의 콜라보 14억 중국인이 사랑하는 를 토대로 탄탄하고 흥미진진하게 구성했습니다. (3) 수상 내역 삼성경제연구소(SERI) 선정 ‘10대 히트상품’ ‘한자카드와 인터넷을 이용한 학습 시스템’ 특허 획득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선정 ‘문화산업진흥기금 지원 사업 개발도서’ 서울신문 선정 ‘소비자만족 히트 상품’


2020 이기적 워드프로세서 필기 최신 문제집 : 무료 동영상 강의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영진.com(영진닷컴) / 이상미, 김옥남, 진정순 (지은이) / 2019.06.25
14,000원 ⟶ 12,600(10% off)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이상미, 김옥남, 진정순 (지은이)
이론을 충분히 공부한 수험생이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합격에 이를 수 있도록 구성된 워드프로세서 필기 최신 문제집이다. 다년간의 기출문제 14회를 철저하게 분석하였으며 기출문제에 버금가는 모의고사 8회분을 수록하여 많은 문제와 다양한 유형을 풀어볼 수 있다.[본책 : 필기 최신 문제집] 핵심이론 POINT 67선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12선 모의고사 - 제01회 모의고사 - 제02회 모의고사 - 제03회 모의고사 - 제04회 모의고사 - 제05회 모의고사 - 제06회 모의고사 - 제07회 모의고사 - 제08회 모의고사 최신 기출문제 - 제01회 최신 기출문제(2019년 03월 02일 시행) - 제02회 최신 기출문제(2018년 09월 01일 시행) - 제03회 최신 기출문제(2018년 03월 03일 시행) - 제04회 최신 기출문제(2017년 09월 02일 시행) - 제05회 최신 기출문제(2017년 03월 04일 시행) - 제06회 최신 기출문제(2016년 10월 22일 시행) - 제07회 최신 기출문제(2016년 06월 25일 시행) - 제08회 최신 기출문제(2016년 03월 05일 시행) - 제09회 최신 기출문제(2015년 10월 17일 시행) - 제10회 최신 기출문제(2015년 06월 27일 시행) - 제11회 최신 기출문제(2015년 03월 07일 시행) - 제12회 최신 기출문제(2014년 10월 18일 시행) - 제13회 최신 기출문제(2014년 06월 28일 시행) - PDF 제공 - 제14회 최신 기출문제(2014년 03월 08일 시행) - PDF 제공 [별책 : 정답 및 해설]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최신 기출문제 정답 및 해설'2020 이기적 워드프로세서 필기 최신 문제집'이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이론을 충분히 공부한 수험생이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합격에 이를 수 있도록 구성된 워드프로세서 필기 최신 문제집입니다. 다년간의 기출문제 14회(2019년 3월 기출문제 수록, 2회분 PDF로 제공)를 철저하게 분석하였으며 기출문제에 버금가는 모의고사 8회분을 수록하여 많은 문제와 다양한 유형을 풀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핵심정리 145선과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12선, 핵심이론 Point 67선, 더불어 핵심이론과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부분은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여 수험생들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정답 및 해설 부분을 별책으로 따로 제공하여 수험생들이 정답을 확인하는 데 편리하도록 하였습니다. 이기적은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워드프로세서 필기는 CBT 시험이라고 해서 컴퓨터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상시 시험의 경우). 처음 CBT로 시험을 보게 되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공부하신 실력 발휘만 맘껏 하시라고 이기적에서는 CBT 온라인 모의고사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실제 시험처럼 컴퓨터로 해당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경험해 보세요. 시험장에서 당황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 두꺼운 이론서 대신 간략하게! 최신 문제집의 취지에 맞게 두꺼운 이론서에서 시험에 나올만한 부분만 쏙쏙 뽑아 간략하게 제공해 드립니다. 마지막 정리할 때 보시거나 문제를 풀다가 헷갈릴 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핵심이론 부분이라도 불안해 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보시라고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 드립니다. -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12선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12선을 엄선하여 핵심내용과 함께 요약하였으며, 다양한 유형의 많은 문제를 접할 수 있어 합격의 길에 한층 가까워질 것입니다. 또한 책에 다 싣지 못한 방대한 양의 문제들은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license.youngjin.com)에서 2002년 문제부터 다운로드하여 풀어볼 수 있습니다. 문제 은행이라 할 만큼 폭넓은 학습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모의고사 8회+최신 기출문제 14회 다년간 분석한 기출문제의 출제경향을 토대로 각 문제마다 난이도를 상/중/하로 나누었습니다. 어떤 문제가 중요하고 어떤 난이도로 출제된다는 것을 알면 이론 부분을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이기적만의 독자 지원 서비스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나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이기적이 도와드려요.
부분과 전체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지음, 유영미 옮김, 김재영 감수 / 2016.08.20
16,800원 ⟶ 15,120(10% off)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소설,일반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지음, 유영미 옮김, 김재영 감수
<부분과 전체> 정식 한국어판. 양자역학을 창시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학문적 자서전이다. 한 과학자의 학문적 이력을 넘어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일급 기록이기도 한 이 책에는 원자라는 미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의 발전에 참여한 수많은 천재들의 캐릭터와 일화가 밀도 높게 기록되어 있다. 선지자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토 닐스 보어, 십대 때 상대성이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수학 천재 볼프강 파울리, 상대성이론으로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아인슈타인, 플랑크 상수로 유명한 독일 과학계의 정신적 지주 막스 플랑크, 양자역학의 난제를 우아한 수학으로 정식화한 슈뢰딩거 등 20세기 과학의 최고의 천재들이 펼치는 토론과 대화, 새로운 이론에 대한 다양한 사고실험 등은 학문이라는 것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정식 한국어판에서는 최신판 독일 원전을 꼼꼼히 옮기고 전공 학자가 감수를 맡고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각주를 추가했다. 낯선 물리학 용어들과 철학 용어들을 최대한 일반인들의 언어로 풀어 설명해 이해를 돕고자 했고 생생한 대화의 내용을 살리는 문체로 가독성을 높였다. 해제를 통해서는 책 속에서 생략된 저자 하이젠베르크의 삶의 다른 일면과 함께 전체적인 주제에 대한 보완 설명을 시도했고 연표로 양자역학의 개괄적인 발전 과정을 실었다.서문 1 원자 이론과의 첫 만남(1919~1920) 2 물리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하다(1920) 3 현대 물리학의 ‘이해’라는 개념(1920~1922) 4 정치와 역사에 대한 교훈(1922~1924) 5 양자역학과 아인슈타인과의 대화(1925~1926) 6 신대륙으로 떠나는 길(1926~1927) 7 자연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한 첫 번째 대화(1927) 8 원자물리학과 실용주의적 사고방식(1929) 9 생물학, 물리학, 화학의 관계에 대한 대화(1930~1932) 10 양자역학과 칸트철학(1930~1932) 11 언어에 대한 대화(1933) 12 혁명과 대학 생활(1933) 13 원자 기술의 가능성과 소립자에 대한 토론(1935~1937) 14 정치적 파국에서의 개인의 행동(1937~1941) 15 새로운 시작을 향해(1941~1945) 16 과학자의 책임(1945~1950) 17 실증주의, 형이상학, 종교(1952) 18 정치적 논쟁과 과학적 논쟁 (1956~1957) 19 통일장 이론(1957~1958) 20 소립자와 플라톤 철학(1961~1965) 해제 <부분과 전체>와 연관된 원자물리학 연표 옮긴이의 말현대 과학의 고전 <부분과 전체> 정식 한국어판 양자역학의 창시자가 펼쳐 놓는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일급 증언 <부분과 전체>는 ‘양자역학을 창시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학문적 자서전이다. 한 과학자의 학문적 이력을 넘어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일급 기록이기도 한 이 책에는 원자라는 미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의 발전에 참여한 수많은 천재들의 캐릭터와 일화가 밀도 높게 기록되어 있다. 선지자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토 닐스 보어, 십대 때 상대성이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수학 천재 볼프강 파울리, 상대성이론으로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아인슈타인, 플랑크 상수로 유명한 독일 과학계의 정신적 지주 막스 플랑크, 양자역학의 난제를 우아한 수학으로 정식화한 슈뢰딩거, ‘헬골란트의 빛’을 통해 ‘자연이 그 깊은 곳에서 펼쳐 놓은 충만한 수학적 구조들’을 바라보며 아득함을 느끼는 저자 하이젠베르크 등 20세기 과학의 최고의 천재들이 펼치는 토론과 대화, 새로운 이론에 대한 다양한 사고실험 등은 학문이라는 것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양자역학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이 책에는 과학에 관해서 못지않게 인간적, 철학적, 정치적인 다양한 문제들도 다뤄진다. 자연과학은 객관적 사실을 다루는 것으로 쉽게 생각되지만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나 닐스 보어의 상보성 원리 자체가 관찰하는 주체와 무관한 물질적 객체라는 개념이 관념적 추론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므로 과학은 종교, 역사, 철학, 문학 등 인간 정신의 총체적인 활동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는 것을 하이젠베르크는 강조한다. 엄밀한 과학적 진술만을 신봉하고 과학적으로 무의미한 형이상학적 진술을 부정하는 논리실증주의의 태도를 비판하는 하이젠베르크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그가 과학지상주의라고 불리는 것과는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의 집필 의도 가운데 하나가 자연과학이 정신과학의 일반적인 문제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이젠베르크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기도 하다. 양자역학의 발전은 정신과학의 기존의 개념들을 재검토하게 만들었다. 불확정성 원리는 칸트의 인과율에 대한 절대성을 흔들었으며 아인슈타인으로 하여금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항변을 하게끔 만들고, 양자역학이 뉴턴 역학과 특수상대성이론처럼 물리학의 공리로 받아들여진 뒤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그로 하여금 양자역학을 잠정적으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들었다. 인간의 경험의 영역을 넘어서 있는 미시적 원자 세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은 이제 ‘이해한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모든 학문에 던지고 있다. 하이젠베르크는 학문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문이 탄생한다고 했다. 이 당연하고도 자명한 전제를 책의 서두에서 강조하면서 이 책 전체를 그러한 사람들 간의 대화로 구성해 어떻게 학문 활동이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준다. 학문 활동뿐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의 정치적 현안이었던 히틀러 집권과 두 번에 걸친 세계 대전과 원자폭탄 개발에 대한 생각을 비롯해 종교와 철학과 역사와 정치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들은 과학적 사고와 복잡한 현실의 감동적인 만남을 선사한다. 이번 <부분과 전체>의 정식 한국어판은 최신판 독일 원전을 꼼꼼히 옮기고 전공 학자가 감수를 맡고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각주를 추가했다. 낯선 물리학 용어들과 철학 용어들을 최대한 일반인들의 언어로 풀어 설명해 이해를 돕고자 했고 생생한 대화의 내용을 살리는 문체로 가독성을 높였다. 해제를 통해서는 책 속에서 생략된 저자 하이젠베르크의 삶의 다른 일면과 함께 전체적인 주제에 대한 보완 설명을 시도했고 연표로 양자역학의 개괄적인 발전 과정을 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그 속에서 살며 또 그 세상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학문과 사고, 그리고 삶에 대한 듬직한 길잡이의 역할을 할 것이다.
아이젠
문학동네 / 김남숙 (지은이)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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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김남숙 (지은이)
강렬한 이미지로 불온한 생명력을 현상하는 작가 김남숙의 첫 소설집. 2015년 단편소설 '아이젠'으로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했을 당시 심사위원들은 우리 모두에게 익숙해져버린 비루한 삶의 모습을 독창적인 화풍으로 새롭게 형상화한 이 작가의 소설에서 낯선 매력을 감지한 바 있다. "날것의 감성 혹은 타고난 (듯 보이는) 감각"(소설가 조해진)을 발휘해 "날카로운 이미지의 직관적 채집"(문학평론가 강지희)으로 읽는 이의 오감을 깊숙이 자극하는 김남숙 소설에는 "기존의 익숙한 접근과 서술방식에 한번 '개겨보는'"(소설가 한창훈) 힘이 담겨 있다. "활짝 피지 못하고 대책 없이 시드는 청춘의 말답게 빈곤하고 눌눌"한 언어들이 "도저하게 강렬한 표현을 때때로 성취"(문학평론가 황종연)해낼 때, 김남숙의 본능 같은 글쓰기는 '전망 없는 세대'로 일컬어지는 청년들의 무기력한 태도의 기저에서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은 채 형형히 빛나고 있던 생의 욕망을 끌어올린다.아이젠 _007 파수 _035 제수 _065 캐치볼 _101 자두 _133 염소와 나 _165 귀 _195 이상한 소설 _231 해설|권희철(문학평론가) 김남숙 소설어 작은 사전-혹은 불가능한 사랑 _265 작가의 말 _299그녀의 소설을 읽는 동안 나는 슬플지언정 외롭지는 않았다. _박상영(소설가) 더는 나빠질 것도 좋아질 것도 없음을 아는 슬픈 체념의 소설. 그리하여 무엇도 물어보려 하지 않고 무엇도 얻으려고 하지 않는 소설. 그럼에도 “불구가 되면 이상하게 엄청난 생명력을 느낄 거야” 이 구절에 쫘르르 피를 돌리는 남숙이, 김남숙의 소설, 대체 뭘까. _김민정(시인) 문학동네신인상 수상 작가 김남숙 첫 소설집! 강렬한 이미지로 불온한 생명력을 현상하는 작가 김남숙의 첫 소설집 『아이젠』이 출간되었다. 2015년 단편소설 「아이젠」으로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했을 당시 심사위원들은 우리 모두에게 익숙해져버린 비루한 삶의 모습을 독창적인 화풍으로 새롭게 형상화한 이 작가의 소설에서 낯선 매력을 감지한 바 있다. “날것의 감성 혹은 타고난 (듯 보이는) 감각”(소설가 조해진)을 발휘해 “날카로운 이미지의 직관적 채집”(문학평론가 강지희)으로 읽는 이의 오감을 깊숙이 자극하는 김남숙 소설에는 “기존의 익숙한 접근과 서술방식에 한번 ‘개겨보는’”(소설가 한창훈) 힘이 담겨 있다. “활짝 피지 못하고 대책 없이 시드는 청춘의 말답게 빈곤하고 눌눌”한 언어들이 “도저하게 강렬한 표현을 때때로 성취”(문학평론가 황종연)해낼 때, 김남숙의 본능 같은 글쓰기는 ‘전망 없는 세대’로 일컬어지는 청년들의 무기력한 태도의 기저에서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은 채 형형히 빛나고 있던 생의 욕망을 끌어올린다. 언어의 한계를 벗어난 본능적인 감각의 세계 손상된 삶을 재생하려는 충동과 정념의 글쓰기 사건 위주의 서술을 통해 활달하게 서사를 진행시키는 최근의 소설 경향과는 달리, 김남숙의 단편은 입속에서 오래 굴린 문장들로 변두리의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내면을 증폭해나간다. 그 어느 때보다 빛나야 할 젊은 시절을 무참히 흘려보내는 익숙한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김남숙 소설에서 그려지는 이 존재들에게서는 조금의 기시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이 작가의 눈을 통과한 선명한 일상 풍경들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음울하고 괴팍한 소설 무대로 재탄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무대에 흘러넘치는 야성적인 이미지들은 언어로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 어떤 느낌을 독자의 감각에 직접 꽂아넣는다. 「파수」에는 살아갈 것인지 죽어버릴 것인지를 내기 달리기로 정하겠다고 말하는 ‘성아’와 죽음을 개의치 않는 연인의 태도에 상처 입곤 하는 ‘나’가 등장한다. 퀴어 커플인 그들이 내달리던 골목 끝 담벼락에 방범용으로 꽂혀 있는 깨진 유리병의 예리하고 눈부신 이미지는 자꾸만 날카로운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염소와 나」는 이야기를 지으며 살아가던 ‘나’의 삶이 손상되는 과정을 몽환적인 필치로 묘사한 작품이다. 이야기를 만드는 동지이자 남자친구라 여겼던 ‘석이’가 ‘나’를 작품에 이용하기 위해 터뜨리는 현란한 카메라 플래시, 저녁마다 ‘나’를 닮은 흑염소가 도축을 앞두고 울어대는 소리가 들려오는 황량한 마을 풍경, 하천을 헤엄치는 피라냐들에게서 연상되는 착취의 이미지가 버무려져 슬프고도 근사한 알레고리를 완성한다. 김남숙의 등단작이자 소설집의 표제작인 「아이젠」 역시 감각과 이미지를 무수히 중첩하며 풍부한 결을 일구어내는 작품이다. 오랜 친구인 ‘나’와 ‘두치’는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모든 기회를 지나쳐버리며 서로 엇갈리기만 한다. 예술에 미친 아버지, 사고로 지능장애를 갖게 된 언니와 살아가기 위해 매춘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나’와, 군대에서 폭력적인 질서에 시달리는 두치. 사랑에 의욕을 내는 것이 불가능한 이들의 몸과 마음의 상태는 인물의 목소리를 통해 평이하게 전해지기보다는 끈덕지게 따라다니는 아버지의 망치질 소리, 아버지가 만든 알루미늄 장식에 차가운 바람이 스치며 생겨나는 빛과 금속성의 소리, 참모들과 설산을 오르는 두치의 아이젠에서 느껴지는 견딤의 상태, 희고 무구한 언니의 살결과 그에 대비되는 ‘나’의 짙은 피부색 등을 통해 다채롭게 감각된다. 더 나아가 김남숙 소설의 인물들에게서는 기존의 한국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면모가 발견된다. 이들은 스스로를 깊이 혐오한 나머지 타인에게서 진정한 사랑을 받을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진심은 있는 그대로 발화되지 못하고, 새로운 관계는 자꾸만 유보된다. 매춘하는 ‘나’에게 욕을 뱉는 두치(「아이젠」)나 짝사랑하는 여성에게 남자와 살림을 차려도 행복해질 수 없을 거라고 악담을 퍼붓는 ‘나’(「귀」)처럼, 김남숙의 인물들은 조금씩 비틀린 방식으로 사랑을 한 끝에 영영 외톨이로 남겨진다. 그들이 빈번하게 갖는 성관계는 애정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니라 돈벌이의 수단이거나 타인과 함께 있는 기분을 느끼기 위한 방법일 뿐이다. 바닥을 알 수 없는 외로움 속에서 그들은 때때로 자기파괴의 욕구와 함께 죽음 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파수」에서 죽고 싶다던 성아가 내기에 매번 전력을 다했듯이, 이들의 죽음 충동은 사실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강한 충동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파수로 세워진 날카로운 유릿조각이 불러일으키는 충동은 삶과 죽음 중 어느 쪽으로도 기울 수 있을 것이다. 몸과 마음이 상해가면서 점점 심해지기만 하는 체취(「제수」)와 슬픔으로 앙상해지거나 비대해지는 몸(「아이젠」 「귀」 「이상한 소설」)은 스러져가는 삶에 대한 비유인 동시에 살아 있음을 더욱 강렬히 자각하게 하는 신호로도 읽힌다. 이 신호가 감지될 때, 김남숙 소설은 손상된 삶을 감각하고 재생하려는 본능으로 꿈틀거리는 정념의 소설이 된다.오십 일……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 오십 일 정도면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면회를 오라고 한 두치의 말이 떠올랐지만 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오십 일이라는 시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었고 두치도 나도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데 도사니까. 그게 우리에게 어울리는 질서라고 생각했다 _「아이젠」 나는 외로워하고 있었다. 언젠가 모든 게 떠나버릴 것만 같았다. 내 곁에 있는 모든 것들은 늘 언젠가 떠나려는 포즈를 바꾸지 않았다. 나는 어느 한순간 기절이라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더 추한 모습으로, 비정상적인 양의 침이 입안에서 흘러나왔다. 나는 그것들에 한 번도 적응하지 못했다. 어떤 기분은 매번 새로웠고 끔찍했다. 밤마다 잇몸을 축축하게 적시는 침을 삼키고 있는 것이 나를 자꾸만 우는 사람처럼 보이게 했다. 나는 침이 흘러나올 때마다 아무도 모르게 쓰읍쓰읍 하는 소리와 함께 울었다. _「파수」 옆방에서 화장실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하수구의 물때가 귓속에 고이는 느낌이 들었다. 슬프거나 우울한 기분은 아니었다. 그저 몸에 난 실 크기만한 구멍을 바람이 가만히 통과하는 기분이었다. 음침하고 슬픈 소리. 몸이 만드는 가장 기분 나쁜 소리…… 나는 가만히 누워 있었다. 실만한 크기의 구멍에 자꾸만 어떤 힘이 몸을 밀어붙이는 것 같았다. 나는 잠깐 제수를 떠올렸다가 다리를 오므린 채 몸을 둥그렇게 말았다. 어린애 주제에, 못된 것만 배워가지고서. 나는 중얼거렸다. _「제수」


명불허전 학급경영
꿀잼교육연구소 / 허승환 (지은이), 허예은 (그림)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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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교육연구소소설,일반허승환 (지은이), 허예은 (그림)
이전 책들과 달리 3월 초, 허쌤 반 교실에 와서 참관하는 느낌이 들게 '정다운 선생님'이란 새내기 선생님과의 대화 형식을 빌려 하루하루를 시간표대로 정리했다. 한 해 학급경영을 계획해보는 '학급경영 카드'도 담았다. 학습은 혼자 할 수 있다. 하지만 가르침은 사람 간에 발생하는 것이다. 조금은 더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 ‘사람에 대한 기술’이 있어야 하며, 한 해의 시작인 3월은 학생들을 위해 좋은 분위기를 형성할 절호의 기회다. 새 학기 학급 만들기는 3월 한 달 안에 결정된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 책이 그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01 명불허전 학급경영 ‘허쌤의 첫 만남 프로젝트’ 02 첫 만남 프로젝트 시작하기 03 교실에 환영 분위기 조성하기 04 처음의 서먹함을 깰 전략 마련하기 05 학생들의 이름을 외울 방법 준비하기 06 첫 만남 프로젝트 ‘첫째 날’ 07 종이 뭉치로 소개하고 첫 인사 나누기 08 첫 만남 프로젝트 ‘둘째 날’ 09 하루의 일과를 안내하기 10 우리 반 공동의 목표 정하기 11 첫 만남 프로젝트 ‘셋째 날’ 12 의미 있는 역할과 학급 규칙 정하기 13 공부의 시작! 배움지도 그리기 14 첫 만남 프로젝트 ‘넷째 날’ 15 안전한 교실을 위한 평화교육 시작하기 16 학교폭력지수로 학교폭력 예방하기 17 텔레폰 퀴즈로 친구 가르치기 18 첫 만남 프로젝트 ‘다섯째 날’ 19 평화를 지키는 방어자로 서기 20 ‘좋아바’로 꾸리는 학급평화 회의 21 첫 만남 프로젝트 ‘여섯째 날’ 22 첫 만남 프로젝트 ‘일곱째 날’ 23 문장 퍼즐 게임으로 배려 익히기 24 가깝고도 먼 ‘학부모 상담’ 준비하기 25 ‘학급경영 카드’로 학급 세우기 참고문헌미국 오하이오 마이애미 대학의 더글러스 브룩스 교수는 교사들의 첫날을 비디오로 녹화해 모니터링 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새내기 선생님들은 첫날부터 해당 과목의 중요한 문제를 흥미 위주의 활동을 통해 시작했고, 이 교사들은 일 년 내내 진도에 쫓기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에 비해 노련한 교사들은 앞으로 친구들과 어떻게 보내야 하며, 아이들과 어떤 약속들이 선행되어야 하는지를 이야기 나누고, 어떤 공부를 하게 되는지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내기 선생님들은 종종 ‘빨리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려고 합니다. 친구 대하듯 하는 아이들의 장난을 받아치고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화가 반복되면 교사와 학생 간의 거리감(어려움)의 상실이 오며 여러 가지 면에서 학급경영의 차질을 가져옵니다. 결국은 ‘지시가 통하지 않는 교실’과 ‘시끄러운 교실’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3월을 끝내면, 3월의 혼란스러운 모습 그대로 1년이 흘러가며 학급경영은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까지 흘러가 버립니다. ‘허쌤의 학급경영 코칭’, ‘승승장구 학급경영’ 모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전 책들과 달리 3월 초, 허쌤 반 교실에 와서 참관하는 느낌이 들게 '정다운 선생님'이란 새내기 선생님과의 대화 형식을 빌려 하루하루를 시간표대로 정리했습니다. 한 해 학급경영을 계획해보는 '학급경영 카드'도 담았습니다. 학습은 혼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르침은 사람 간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조금은 더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 ‘사람에 대한 기술’이 있어야 하며, 한 해의 시작인 3월은 학생들을 위해 좋은 분위기를 형성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새 학기 학급 만들기는 3월 한 달 안에 결정된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그 길라잡이가 되어드릴 것입니다. ‘허쌤의 학급경영 코칭’, ‘승승장구 학급경영’ 두 권의 전작을 통해 이제 예전과 달리 3월의 중요성을 알고 뜻깊은 첫 만남을 준비하는 것은 대세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칫 3월 첫 만남이 자신의 교육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꿰어진 게 아니라 괜찮아 보이는 활동의 나열로 그친다면, 교사는 자신의 것이 아닌 그럴듯한 활동을 가르치며 그 소외감으로 더욱 힘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나’가 흐려지면 사람은 반드시 병듭니다. 내 삶이 나와 멀어질수록 위험해지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 책이 허쌤 따라잡기 류의 학급경영 기술서가 될까 가장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선생님의 학급경영을 따라 하나하나 노력해보면 뜻대로 안 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야말로 선생님은 자신만의 생각과 방법을 가지게 되는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후회로 가득 찬 기록들이 남아있게 되면, 내년 3월 초, 선생님은 아주 조금 달라져 있을 거예요. 처음 발령 났을 때의 자신과 비교했을 때,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국 자신이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 될 거예요. 그동안 '아이들과 잘 지냈던 건 사실 내가 운이 좋았던 것이었구나! ' 절감하게 될 때가 옵니다. 아이들과의 생활은 어찌 보면 도를 닦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했는데, 평생 나를 성장시켜주는 것은 도리어 아이들었다니! 어떤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한 가지 대답만 해드릴 수 있어요. 좋은 교사가 되고 싶어 고민하는 모든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라고! 스스로 이 정도면 괜찮은 교사라고 생각하고 고민을 멈추는 순간, 우리는 더이상 좋은 선생님이 아니라는 역설에 도달합니다. 따라 하며 불편을 느끼고, 결국 자기에게 어울리는 자신만의 길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교사가 되고 싶어 고민하는 모든 좋은 선생님에게 ‘명불허전 학급경영’ 도서는 충분히 선생님들께 학급의 80%가 결정되는 3월, 아이들과 만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일러주는 좋은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사춘기라서 그런 거 아니거든요!
Ž / 이명랑 (지은이) / 2020.07.27
11,000원 ⟶ 9,900(10% off)

Ž청소년 문학이명랑 (지은이)
탐 청소년 문학 24권. <사춘기라서 그래?>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이명랑 작가가 이번엔 사춘기 아들과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사춘기라서 그런 거 아니거든요!>를 펴냈다. 세 명의 주인공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번갈아 들려주면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사이사이, 세 명 엄마들의 이야기가 전화 통화 형식으로 펼쳐지면서 사춘기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일하는 엄마 대신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황제처럼 자란 건우, 엉뚱한 상상은 잘하지만 마음속 말은 하지 못하는 현상, 외로움을 게임으로 대신 물리치는 태양은 모두 중학교 1학년이다. 좀처럼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세 아이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건 바로 ‘게임’이다. 엄마들은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중학교 입학식 날, 건우와 현상이 태양이에게 돈을 주고 게임 무기 강화를 부탁하면서 엄마들과의 갈등이 폭발하고 마는데….1. 중요한 건, 누가 강한지 보여 주는 거야!_건우 2. 우리 아들은 아예 내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아요!_건우 엄마 3. 나중에 언제?_현상 4. 그런 고민은 나중에 해도 되잖아?_현상 엄마 5. 가르쳐 주지도 않았으면서 나더러 어쩌라고?_태양 6. 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니라고요!_태양 엄마 7. 엄마들은 진짜 왜 이래?_현상 에필로그_마법의 세 단어 작가의 말 사춘기 만렙 아들과 열혈 엄마의 불꽃 튀는 하루하루 ‘침묵’ 속 전쟁 중인 사춘기 아들과 엄마 ≪사춘기라서 그래?≫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이명랑 작가가 이번엔 사춘기 아들과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사춘기라서 그런 거 아니거든요!≫로 찾아왔다! 사춘기 딸과 엄마는 매일 말다툼하기 바쁘지만, 사춘기 아들과 엄마는 ‘침묵’ 속 전쟁을 치른다. 엄마가 자기들의 세계를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춘기 남자아이들은 어느 순간 입을 꽉 다물고 만다. 힘겹게 입을 뗀다고 해도 돌아오는 건 엄마의 잔소리뿐이다. 그런 아들을 도통 이해할 수 없는 가장 답답한 사람이 바로 엄마다. ‘내가 낳았지만 아들 속은 정말 모르겠어요.’ 사춘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자주하는 이야기다. 서로 어금니 깨물어 가며 기적적으로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어도 이들의 대화는 허공을 맴돌기 일쑤다. 도대체 사춘기 아들과 엄마는 서로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 사춘기라서 그런 거 아니거든요! 일하는 엄마 대신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황제처럼 자란 건우, 엉뚱한 상상은 잘하지만 마음속 말은 하지 못하는 현상, 외로움을 게임으로 대신 물리치는 태양은 모두 중학교 1학년이다. 좀처럼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세 아이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건 바로 ‘게임’이다. 엄마들은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중학교 입학식 날, 건우와 현상이 태양이에게 돈을 주고 게임 무기 강화를 부탁하면서 엄마들과의 갈등이 폭발하고 만다. “고작 이놈의 게임 때문에! 사춘기라서 그런 거야?” “사춘기라서 그런 거 아니거든요!” 세 명의 주인공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번갈아 들려주면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사이사이, 세 명 엄마들의 이야기가 전화 통화 형식으로 펼쳐지면서 사춘기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마법의 세 단어’ ≪사춘기라서 그래?≫ 등 다수의 청소년 소설을 발표한 이명랑 작가는 학교와 도서관에서 수많은 청소년을 직접 만나 왔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 하는 존재였다. 특히 말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듯한 사춘기 남자아이들에겐 그들의 마음을 먼저 열어 줄 ‘마법의 세 단어’가 있음을 강조한다. 이 ‘마법의 세 단어’가 이번 작품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우선 기적처럼 입을 연 사춘기 아들에겐 그들을 긍정하는 말을 해 주어야 한다. 마법의 세 단어 첫 번째는 다름 아닌 ‘오케이!’다. 긍정의 사인인 ‘오케이!’는 아들의 마음을 열고 대화를 지속하게 한다. 엄마의 반응에 반신반의하면서도 아이는 진짜 속마음과 고민을 털어놓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두 번째 단어인 ‘노 프라블럼!’으로 아들의 마음을 안심시킨다. 그럼에도 아들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지 못한다면 그때 오른손을 함께 마주치며 세 번째 단어인 ‘파이팅!’을 외치는 것이다. 마법의 세 단어가 사춘기 아들과 엄마 사이에 어떤 마법 같은 일을 펼쳐 놓을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책장을 넘겨보자.엄마는 왜 그 얘길 또 꺼내는 거야? 그럴 때 내 기분은 어떨 것 같아?엄마나 어른들한테는 그저 웃어넘길 일이겠지만 나한테는 이런 얘기가 다 상처라고, 상처!“나 안 먹어!”나는 쾅 소리가 나게 젓가락을 내려놨다.“건우 너, 대체 뭐 하는 짓이야?”엄마가 인상을 썼다.“제발 내 얘기 좀 꺼내지 마! 칭찬이든 욕이든, 내 앞에서든 뒤에서든 내 얘기는 하지도 말라고!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요!” ---- <건우> 소황제? 맞아요. 현상 엄마도 알죠? 우리 건우가 영악한 애는 아니에요. 저절로 알게 된 거예요. 어떻게 하면 자기가 원하는 걸 가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지.---- <건우 엄마> 그래, 잘했어! 엄마가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물었을 때, 입 다물고 있기를 얼마나 잘했냐? 만약 내가 슈퍼히어로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에 대해 털어놨다면? 게임은커녕 욕만 잔뜩 먹었을걸. 생각해 봐, 그동안 어떤 반응이 돌아왔는지. 언제나 똑같았잖아? 그렇다고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엄마야말로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나와 내 장래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니까. ----<현상>


평화의 경제적 결과
부글북스 / 존 메이너드 케인스 지음, 정명진 옮김 / 20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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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북스소설,일반존 메이너드 케인스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 클래식 시리즈. 독일 경제를 완전히 파괴하는 쪽으로 방향을 맞춘 파리평화회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용에 바탕을 둔 평화가 필요한 이유를 조목조목 밝히는 책이다. 1919년 영국 대표단으로 파리평화회의에 참석했던 케인스가 독일 경제 조직을 완전히 초토화하는 내용을 담은 평화조약 초안을 수정하는 것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되던 5월에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고 케임브리지로 돌아온 뒤 2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당시 케인스가 구상했던 평화조약의 기본 정신은 관용이었다. 독일에 대한 배상금 요구는 100억 달러를 넘지 말아야 하고, 연합국이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에 서로 지게 된 부채는 탕감하고, 미국이 유럽 부흥을 도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었다. 당시엔 경제적 접근이 무엇보다 필요했는데도 평화회의를 주도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정치적으로만 접근했다는 것이 케인스의 판단이었다.<머리말> <들어가는 글> 1장 전쟁 이전의 유럽 2장 파리평화회의 3장 평화조약 4장 배상 5장 평화조약 이후의 유럽 6장 치유케인스를 세계에 널리 알린 그의 첫 베스트셀러! 독일 경제를 완전히 파괴하는 쪽으로 방향을 맞춘 파리평화회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용에 바탕을 둔 평화가 필요한 이유를 조목조목 밝힌다.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대표작은 1936년에 발표한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 이론』(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이지만 케인스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책은 1919년 11월에 발표한 『평화의 경제적 결과』(The Economic Consequences of the Peace)이다. 이 책은 출간 6개월 만에 12개 언어로 번역 소개되어 10만 권이나 팔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어 널리 읽혔다. 상업적 성공만이 아니었다. 당시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실제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아마 당시에 연합국의 적국이던 독일에서도 마찬가지로 주목을 받았을 것임에 틀림없다. 1919년 영국 대표단으로 파리평화회의에 참석했던 케인스가 독일 경제 조직을 완전히 초토화하는 내용을 담은 평화조약(베르사유조약) 초안을 수정하는 것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되던 5월에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고 케임브리지로 돌아온 뒤 2개월에 걸쳐 완성한 것이 이 책이다. 당시 케인스가 구상했던 평화조약의 기본 정신은 관용이었다. 독일에 대한 배상금 요구는 100억 달러를 넘지 말아야 하고, 연합국이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에 서로 지게 된 부채는 탕감하고, 미국이 유럽 부흥을 도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었다. 케인스의 생각은 역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하나의 체계로 움직이던 유럽에서 독일이 평화조약의 결과로 경제를 복구하지 못하게 되면 다른 유럽 국가들의 고난도 볼 보듯 하다는 것이었다. 당시엔 경제적 접근이 무엇보다 필요했는데도 평화회의를 주도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정치적으로만 접근했다는 것이 케인스의 판단이었다. 로이드 조지 영국 총리는 영국 국내에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무엇인가를 바랐고, 조르주 클레망소 프랑스 총리는 경쟁국인 독일의 팔다리를 잘라놓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고,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은 현실 감각이 부족한 데다 그걸 다른 방향으로 보완하려는 의지마저 보이지 않고 자신의 도덕 감각만 내세우는 무능한 모습을 시종일관 보였다는 것이 케인스가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들에 대한 평가이다. 이런 인물평까지 담은 이 책은 케인스의 바람대로 주요 국가의 여론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미국에서도 베르사유조약의 불공정성에 주목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났다. 미국이 최종적으로 국제연맹에 가입하지 않게 된 것도 물론 일차적으로는 국제연맹을 주창한 우드로 윌슨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그랬겠지만 케인스의 영향도 작용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이 책이 독일 안에서 나치당이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된 배경과도 연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책이 나온 시점은 바로 오스트리아 태생인 아돌프 히틀러가 1913년에 독일로 이주해 세계대전에 참전한 다음에 나치당에 입당하던 시점(1919년)과 맞아 떨어진다. 히틀러는 1923년에 쿠데타를 시도했다가 실패해 투옥된 후 거기서 『나의 투쟁』(Mein Kampf)을 집필했으며, 1924년 출옥한 뒤에는 베르사유조약을 공격함으로써 큰 인기를 얻었다. 이때 지식인 엘리트들이 케인스의 『평화의 경제적 결과』에 영향을 받은 탓에 히틀러가 독일을 지배하는 데 대해 강하게 저항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런 한편으론 파리평화회의에 케인스의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더라면 유럽 역사가 완전히 달라졌을 수 있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한 차례 더 세계대전을 치른 뒤부터 지금까지 유럽이 걷고 있는 길을 보면 후자의 분석이 더 그럴 듯하게 다가온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나온 ‘마셜 플랜’은 케인스가 파리평화회의에서 제안한 내용과 아주 비슷하다. 마셜 플랜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은데, 경제 수치로만 본다면 첫 번째 세계대전 이후의 ‘카르타고 식 평화’보다는 케인스의 관용을 바탕으로 한 평화가 세계 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세계 무역이 1948년부터 1971년 사이에 매년 평균 7.27%의 성장을 기록했으나 두 차례의 세계대전 사이에는 1930년대처럼 오히려 떨어지기도 했으니 하는 말이다. 케인스가 파리평화회의에서 활동하며 세계를 주무르던 주요 인물들에게 실망하고 있던 그 즈음, 한국에서도 우드로 윌슨이 선언한 민족자결주의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는 사실과 지금도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케인스의 『평화의 경제적 결과』는 1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사랑 밖의 모든 말들
문학동네 / 김금희 (지은이) /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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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김금희 (지은이)
<너무 한낮의 연애> <경애의 마음> <오직 한 사람의 차지>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금희 소설가가 데뷔 11년 만에 첫 산문집을 펴낸다. 소설가 김금희의 바다 내음이 나는 유년 시절에서부터 숨가쁜 오늘에 이르기까지, 때론 흘러갔고 때론 견뎌냈던 보통의 날들을 보다 내밀한 목소리로 담아냈다. 타고난 '기억력'과 독보적인 '발견력'으로 길어올린 어루만짐의 문장은 특별하진 않지만 다행인 나날을 각별하게끔 바꾸어놓는다. 몰랐던 마음, 잊었던 기억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최후의 보루"인 사랑과 온기를 한데 모은 다정한 플랜. 삶과 사람과 문학에 대한 짝사랑의 연대기이기도 한 이 에세이는 사랑과 사랑 밖을 아우르는 우리의 거의 모든 말들이 될 것이다.서문 | 안팎의 말들 1부 언제나 귤이었다 귤, 티셔츠, 몇 권의 재미없는 책들 나의 할머니 피카소와 나무 엄마의 첫 고양이 일구 찬물 국수 그곳은 유이책보예용 우주에 있는 건 너무 외로워 애완의 낮과 밤 어쨌든 오늘 즐거웠어요 2부 소설 수업 개 건너 롸이터가 간다 우리가 친구는 아니잖아 여전히 배우는 날들 연애 이야기를 듣는 밤 여행의 독법 감만동 소설 수업 그 방에서 울고 있는 누군가 3부 밤을 기록하는 밤 사랑하죠, 오늘도 그러니까 여전히 알 수 없는 두 개의 태풍 너머에 있던 가을 밤을 기록하는 밤 너를 만났지, 나 혼자로는 부족할까봐 혼밥이지만 괜찮아 더이상 나쁘지 않은 날들 4부 유미의 얼굴 더이상 이 일이 즐겁지 않다는 당신에게 어떻게 지내십니까 노동의 자세 선의를 믿는 것의 어려움 유미의 얼굴 내면을 완성한다는 것 2016년의 엄마들 온통 희고 차고 끝나지 않는 사랑 밖의 모든 말 5부 송년 산보 여행의 기분 한 명과 혼자 사랑의 시차 안녕이라고 말해주지 못한 이별들 또다시라는 미래 그늘은 식탁보다 크다 송년 산보 우리의 해피 엔딩 부록 | 사랑 밖의 모든 색인김금희 첫 산문집!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 황홀한 것들, 사랑을 주고 싶은 것들을 가리키는 말은 언제나 부족하다.” 몰랐던 마음, 잊었던 기억 사랑과 사랑 밖을 아우르는 우리의 거의 모든 말들 『너무 한낮의 연애』 『경애의 마음』 『오직 한 사람의 차지』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금희 소설가가 데뷔 11년 만에 첫 산문집을 펴낸다. 오랜 기다림 끝에 출간되는 김금희의 첫 산문집은 데뷔 직후 발표한 글부터 올봄 웹진 ‘주간 문학동네’에 연재한 글 중에서 총 마흔두 편을 뽑아 한 권으로 묶었다. 바다 내음이 나는 유년 시절에서부터 숨가쁜 오늘에 이르기까지, 때론 흘러갔고 때론 견뎌냈던 보통의 날들을 내밀한 목소리로 담아낸 이번 산문집은 그간 김금희의 소설을 사랑해온 독자에겐 작품의 시원을 모은 보물 상자가, 그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겐 무한히 펼쳐질 김금희 월드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다. 『사랑 밖의 모든 말들』은 2010년대에 그 누구보다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펼쳐온 작가가 한 시절을 마무르는 노작이자 다가온 2020년대를 예비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총 5부로 구성된 이번 산문집은 그간 소설가로서 선보여온 그의 작품세계와 그 궤를 함께한다. 작가 김금희를 대표하는 키워드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아마도 ‘사랑과 연애’ ‘가족과 친구’ ‘사회와 노동’ 그리고 ‘마음의 풍경’이 아닐까. 1부 ‘언제나 귤이었다’에는 지금의 김금희를 빚고 만든 유년의 풍경과 가족의 이야기를, 2부 ‘소설 수업’에는 그를 작가로 발돋움하게 한 문학적 내력과 영감의 여정을 풀어냈다. 3부 ‘밤을 기록하는 밤’은 김금희의 특장인 사랑과 연애에 관한 내밀한 마음 보고서들을 담았고, 4부 ‘유미의 얼굴’에서는 사회문제와 노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작가가 바라본 지금의 대한민국을 부드러운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그려냈다. 5부 ‘송년 산보’는 작가 자신의 내면의 풍경과 사색의 대상으로서의 풍경을 응시한 담백한 글을 모았다. 물론 어느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우리를 반기는 다정하고도 사려 깊은 문장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다. 요즘 나는 내 글을 읽을 당신이 무엇보다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때로는 이 글들이 불러일으킬 당신의 어떤 기억과 마음으로부터도. _‘서문’에서 타고난 ‘기억력’과 독보적인 ‘발견력’으로 길어올린 나도 몰랐던 내 마음과 나는 잊었던 내 기억. ‘마음의 사회학’이란 말은 어쩌면 그 누구보다 김금희에게 잘 어울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또한 서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독자의 물리적인 안전과 심리적인 안전을 헤아리는 다정한 마음은 이번 산문집을 관통하는 작가의 요체이기도 하다. 말할 것도 없이 우리는 그의 글이 불러일으킬 파장을 기꺼이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파문이 인 후에도 우리를 부드럽게 감싸안아줄 그의 문장이 있기에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랑은 우리에게 남은 최후의 보루, 최후의 온기” 당도 높은 위안과 사소한 기적을 가득 담은 김금희의 다정한 플랜 세상은 형편없이 나빠지는데 좋은 사람들, 자꾸 보고 싶은 얼굴들이 많아지는 것은 기쁘면서도 슬퍼지는 일이다. 그런 사람들을 사랑했다가 괜히 마음으로 거리를 두었다가 여전한 호의를 숨기지 못해 돌아가는 것은 나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사랑하죠, 오늘도,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은 채 끝나지도 않았지, 라고. _「사랑하죠, 오늘도」에서 삶과 사람과 문학에 대한 짝사랑의 연대기이기도 한 『사랑 밖의 모든 말들』은 한 소설가의 일상 속에 흩뿌려진 사랑의 흔적을 더듬어 글로 남기는 일이자, “당장은 곁에 없지만 어딘가에 분명 사려 깊게 자리하고 있는 존재”(「피카소와 나무」)들을 호명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지금은 세상에 없는 할머니, 일 년 만에 불쑥 안부를 물어오는 조카, 아스팔트로 덮인 유년의 도랑, 흔적도 없이 사라진 본적지. 사라졌거나 사라질 것들, 이제는 마음의 눈으로만 보이는 것들……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시리도록 아프게 파고드는 기억과 풍경 앞에서 작가는 “아픈 기억을 버리거나 덮지 않고 꼭 쥔 채 어른이” 된 날들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프다고 손에서 놓았다면 (…) 삶의 그늘과 그 밖을 구분할 힘도 갖추지 못했을 것”(‘서문’)이라고도. 그래서일까? 기미의 기미조차 포착해 빛나는 삶의 의미를 녹여낸 그의 글은 활자 위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한 시공간을 일으켜세우고, 그것은 더할 나위 없는 위로와 힘이 되어 독자에게 다가간다. 빛과 그늘의 경계를 점차로 지워내고 그 안팎을 모두 따스하게 끌어안는 시선은 특별하진 않지만 다행인 나날을 각별하게 바꾸어놓는다. 나는 어쩌면 내가 너무 삭막하게 살고 있는 걸까 생각했다. 돌아오고 나서도 부대끼는 일들은 여전했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알고는 있는 그 놀랍도록 크고 아름다운 나무를 떠올리려고 노력했다. 그것은 동시에 피카소에 대해 생각하는 일, 지금 당장은 곁에 없지만 어딘가에 분명 사려 깊게 자리하고 있는 존재들에 대해 믿는 일이었다. _「피카소와 나무」에서 세상과 세상을, 마음과 마음을, 말과 말을 잇는 사람 김금희. 특히 「밤을 기록하는 밤」은 이번 산문집을 대표할 만한 글이자 작가의 인생관과 문학관의 총체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작가는 특유의 진지함을 손에 쥐고 눈앞과 마음의 풍경이 글이 되기까지, 나에게서 너에게까지, 한낮에서 한밤까지 ‘연속’과 ‘연결’을 모티프로 이야기를 확장해간다. 그리하여 “덩그러니 쓰인 한 문장은 그 하나 이외에 언제라도 연속될 문장들이 있음을 지시하지 않는가” 하는 문장이 “어떤 밤과 어떤 밤들은 서로 이어진다. (…) 현실에서 종결된 관계, 그렇게 해서 더이상 곁에 없는 사람과 사람은 어디에서 만나는지 궁금하다. 거기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있어 현실의 부재를 뛰어넘어 이어질 ‘여지’가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하는 대목에 이르면, 이는 일상이 곧 소설론이자 문학적 자서전이 되는 경이로운 전환이 일어난다. 열심히 사랑하고 어렵게 이별했으며 또다시 사랑을 기다리지만 어쩌면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우리 모두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나 공평해서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아팠다. _「연애 이야기를 듣는 밤」에서 그 누구보다 마음의 운동을, 마음의 메커니즘을 잘 아는 김금희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 황홀한 것들, 사랑을 주고 싶은 것들을 가리키는 말은 언제나 부족하”(「여행의 독법」)다고 말한다. 어쩌면 사랑을 말하는 것도 사랑 밖을 말하는 것도 그것을 모두 담아내기엔 언제나 부족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적어도 지금은 내가 알지 못하지만 분명히 거기에 있는 상태”(「밤을 기록하는 밤」)를 지시하고 기록하는 것, “제대로 전달될지 알 수 없고, 받더라도 회신이 올지 알 수 없는 편지”(「사랑 밖의 모든 말」)일지라도 “그 어쩐지 슬프고 두렵고 가냘프고 불안정한 대화만이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최선의 해피 엔딩이 되리라”(「우리의 해피 엔딩」)는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그는 덧붙인다. “우리가 조용히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동안” “다른 어떤 방해도 없이 오직 당신 자신만이 있”(「더이상 이 일이 즐겁지 않다는 당신에게」)는 순간만큼은, 그러니까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수많은 감정과 기억과 마음의 풍경이 다름 아닌 사랑을 지시하고 있음을, 사랑과 사랑 밖의 경계가 때로는 희미해지고 때로는 이어지기도 한다는 경이를 우리 역시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 남은 최후의 온기이자 최후의 보루”(「사랑하죠, 오늘도」)인 그 사랑을, 이 책을 쥐고 있는 동안만큼은 너와 내가 떨어져 있지만 현실의 부재를 뛰어넘어 단단하게 연결된다는 것까지도. 사랑의 기적을 가득 담은 김금희의 다정한 플랜이 최선을 다해 오늘의 당신을 지시하고 있다.엄마는 할머니에게 누구 보고 싶은 사람 없어? 하고 물었다고 했다. 엄마가 그렇게 말했을 때 나는 그 답이 나일 리는 없다고 여기면서도, 어떤 대답이든 좀 마음이 서운할 수 있다고 예감하면서도 누구였어? 라고 물었다. 엄마는 할머니가 “다 보고 싶다”라고 대답했다고 전해주었다. 다 보고 싶다. _「나의 할머니」에서 정작 태풍을 지나던 순간,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바람과 폭우에 노출되어 있던 그 순간에는 한고비 한고비 지날 때마다 다행이야, 이만하면 운이 좋았어, 라고 나 자신을 안심시키지 않았던가. 그러니 다 잊고 여름의 이런 것들만 기억해야지. 괜찮아, 문제없어, 오오! _「두 개의 태풍 너머에 있던 가을」에서 그 밤에 우리는 대체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나는 그것을 기억하고 가능하면 글로 기록해두기 위해 모든 것을 붙들고 싶지만 만나지 않는 밤이 되자 잊어-버렸다. _「밤을 기록하는 밤」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갈매나무 / 샘 혼 (지은이), 이상원 (옮긴이)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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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소설,일반샘 혼 (지은이), 이상원 (옮긴이)
까다로운 사람과 지혜롭게 대화하는 법,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대화법의 바이블로 오랫동안 선택받아온 스테디셀러,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 새로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2008년 출간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화술/협상 분야에서 ‘최고의 책’으로 꼽히며 부동의 베스트셀러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직장인’ 관련 도서로 선정(2018년)되는 등, 사회생활을 하는 많은 직장인에게 갈등을 협력으로 바꾸는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해왔다. 보다 산뜻한 감각의 디자인으로 단장한 이번 판 역시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 그리고 더 나은 관계를 원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어떠한 상황에도 속절없이 말려들지 않고 똑똑하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대화의 기술을 조목조목 전해준다. 핵심은 당신 자신의 권리와 상대방의 권리를 동시에 지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죄책감 없이 “No”라고 말하는 법, 당당하게 거절하는 법, 남을 설득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법을 습득할 수 있다.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 양보나 인내만을 중시할 필요는 없다. 나 자신을 지키는 당당한 대화법을 통해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독자들 역시 이 책의 조언에 귀 기울일 만하다.한국어판 서문 어떻게 논쟁을 피하고 갈등을 협력으로 바꿀 수 있을까 프롤로그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은 대화법이 다르다 1부 우아하게 이기는 법 Scene 01 버럭 하는 마음을 빨리 가라앉히기 Scene 02 “대체 이 사람은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걸까?” Scene 03 내가 옳은데도 협상해야 하는 이유 Scene 04 누군가 교묘하게 당신을 조종하려 든다면? Scene 05 힘에 맞서지 말고 그것을 이용하라 Scene 06 그 순간 꿀꺽 말을 먹어버려라 Scene 07 상대의 긴 침묵에 흔들리지 마라 Scene 08 인간의 뇌는 부정형을 모른다 Scene 09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를 때 해야 할 말 Scene 10 잘못이 아닌 해결책에 집중하라 Scene 11 승자 없는 논쟁에서 벗어나는 기술 Scene 12 우선 막다른 길에서 빠져나와라 2부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Scene 13 대화를 말싸움으로 바꾸는 망치, ‘하지만’ Scene 14 대화를 논쟁으로 빠지지 않게 하는 ‘그리고’ Scene 15 사후약방문은 분노를 일으킨다 Scene 16 남의 잘못을 지적할 때 해서는 안 되는 말 Scene 17 명령을 부탁으로 바꿔주는 한마디 말 Scene 18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판단하도록 만들어라 Scene 19 찰싹 따귀를 때리는 듯한 말 Scene 20 사람의 마음을 얻는 기술 Scene 21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라는 말을 버려라 Scene 22 긍정적인 표현이 인생을 바꾼다 Scene 23 극단적인 표현은 질문으로 되돌려주어라 Scene 24 모든 것은 당신의 해석에 달려 있다 3부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는 대화의 기술 Scene 25 지금이 괜찮은 시점인지 먼저 판단하라 Scene 26 최후통첩을 하기 전에 따져봐야 할 여섯 가지 Scene 27 당신과 상대의 권리를 동시에 지키는 법 Scene 28 관계를 망치지 않고 부탁을 거절하는 기술 Scene 29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따르라 Scene 30 요령 있게 말을 끊는 기술 Scene 31 마음 상하지 않게 대화를 거절하는 법 Scene 32 생산적인 회의 진행의 기술 Scene 33 단숨에 자신감을 되찾는 비결 Scene 34 당신이 원하는 상황을 그려보라 Scene 35 두려움을 다스리는 것이 먼저다 Scene 36 설득의 다섯 가지 원칙 Scene 37 상대의 거절을 뒤집는 3R 전략 Scene 38 어떤 언어적 공격이든 이겨낼 수 있다 Scene 39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4부 사람을 얻는 대화법 Scene 40 사람들은 당신의 귀를 원한다 Scene 41 리더십은 잘 듣는 것이다 Scene 42 놀림을 피할 수 없다면 한패가 되어라 Scene 43 무례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Scene 44 유머가 우리를 구원한다 Scene 45 필요한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Scene 46 “그 말이 옳습니다”라는 마법의 표현 Scene 47 최소한 상대의 분노를 인정해주어라 Scene 48 합리적인 규칙이 중요하다 Scene 49 말싸움을 말려야 할 때 필요한 것 Scene 50 닫힌 마음이 가장 끔찍한 감옥이다 Scene 51 딱지를 떼고 기회를 주어라 Scene 52 대안을 주고 고르게 하라 Scene 53 긍정적인 기를 내보내기로 결정하라 Scene 54 일이 안 풀릴 때 스스로에게 건네야 할 말 Scene 55 실패를 잊고 새롭게 시작하라 Scene 56 당신이 옳다는 마음을 넘어서라 에필로그 확실한 성공 비결은 한 번 더 시도하는 데 있다적을 단숨에 내 편으로 만드는 한마디 말, 누구에게도 만만히 보이지 않으면서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최고의 대화법 샘 혼은 “16년 전에 쓴 책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Tongue Fu!》이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기에 놀랐다”면서 “한국처럼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일수록 ‘텅후Tongue Fu’로 방어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 조선일보 Weekly BIZ 샘 혼 인터뷰 중에서 2008년 출간 후 독자들에게 ‘최고의 화술책’으로 극찬받아온 스테디셀러! 까다로운 사람과 지혜롭게 대화하는 법,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대화법의 바이블로 오랫동안 선택받아온 스테디셀러,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 새로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은 2008년 출간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화술/협상 분야에서 ‘최고의 책’으로 꼽히며 부동의 베스트셀러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직장인’ 관련 도서로 선정(2018년)되는 등, 사회생활을 하는 많은 직장인에게 갈등을 협력으로 바꾸는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해왔다. 보다 산뜻한 감각의 디자인으로 단장한 이번 판 역시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 그리고 더 나은 관계를 원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은 어떠한 상황에도 속절없이 말려들지 않고 똑똑하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대화의 기술을 조목조목 전해준다. 핵심은 당신 자신의 권리와 상대방의 권리를 동시에 지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죄책감 없이 “No”라고 말하는 법, 당당하게 거절하는 법, 남을 설득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법을 습득할 수 있다.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 양보나 인내만을 중시할 필요는 없다. 나 자신을 지키는 당당한 대화법을 통해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독자들 역시 이 책의 조언에 귀 기울일 만하다. “대체 이 사람은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걸까?” 어떻게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고 갈등을 협력으로 바꾸는 대화의 기술 상대를 적이 아닌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 사람을 얻는 대화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만만해 보이지 않으면서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저자 샘 혼은 말한다. “갈등 상황에서야말로 ‘강한 공격’이 아닌 ‘평화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까다로운 사람 앞에서는 물러서는 것도, 화내는 것도, 싸우는 것도 소용이 없다. 이 책이 언어적 공격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보여주면서도 ‘싸워서 상대를 때려눕혀라’라고 말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점은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샘 혼은 이 책에서 상대방의 모욕적인 언사에 여유롭게 대처하면서도 상대의 수를 읽고 대화의 흐름을 내 것으로 만드는, 말 그대로 ‘공격하지 않고 우아하게 이기는’ 기술을 알려준다.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지혜로 가득한 이 책은 원하는 것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마법의 대화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할 것이다. 우아하게 이기는 방법 내 잘못이 아닌 일로 누군가 내게 무식하게 고함을 질러대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대체로 많은 사람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똑같은 방식으로 보복하거나 말없이 상처를 감수하거나 할 뿐이다. 물론 둘 다 도움이 되지 않는 대응책이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군가 공격을 해왔다 해도 마음과 입을 잘 다스려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일도, 무력감에 빠지는 일도, 자기 자신에게 쓸데없는 혐오감을 느낄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의 목표도 바로 언어적으로 모욕을 당하지 않고 우아하게 이기는 방법, 얼굴 붉히며 상대를 공격하지 않고도 세련되게 이기는 방법, 즉 싸움이 아닌 조절의 기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자, 어떻게 스스로를 방어하고 승리할 것인가? 다시는 내게 얼씬도 하지 못하게 상대를 때려눕힐 것인가,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주어 기를 완전히 꺾어버릴 것인가. 물론 나를 괴롭히고 모욕을 준 이에게 그대로 갚아주는 것도 통쾌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그는 언제든 내 등 뒤를 노리는 적이 되어 그 모든 것을 두 배로 되돌려줄 수도 있다. 상대의 부정적 전술을 밝혀 파멸시키는 것은 결코 궁극의 승리를 가져오는 전략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책이 귀띔하는 ‘우아하게 이기는’ 비법은 무엇일까? 비법의 핵심은 적을 맞닥뜨릴 때마다 내 자신이 갈림길에 서 있다고 그려보는 것이다. 우리는 내리막길과 오르막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생각할 시간은 기껏해야 몇 초에 불과하다. 울컥하는 마음에 순간적으로 반응해 부정적인 말을 몇 마디 내뱉었다면 이미 내리막길에 발을 내디딘 셈이다. 이 길은 한번 들어서면 가속도가 붙는다. 그래서 선택하기가 더 쉬울지도 모른다. 경사가 워낙 심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기는 걷잡을 수 없이 점점 커지고, 결국 영혼은 어둠에 빠지고 만다. 반면 이미 벌어진 상황에 대해 관대한 몇 마디를 중얼거릴 수 있다면 긍정적인 길이 열린다. 긍정적인 기가 우리를 위쪽으로 끌어올린다. 오르막길은 힘이 들지만 꼭대기에 오르면 멋진 풍경이 펼쳐져 이내 고생을 잊게 만든다. 이상적으로는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의 노력이 결국 우리를 대하는 다른 사람들의 태도를 친절하게 만들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보면 늘 이렇게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노력이 상대에게 비록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지 못했다 해도 우리 자신에게 긍정적인 것만은 확실하다. 적어도 내 기분이 나빠지는 상황, 승자 없는 싸움에 휘말리는 상황을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바로 그 ‘오르막길’에 오르는 여러 가지 기법을 알려준다. 이를테면 승자 없는 논쟁에서 빠져나오는 법, 버럭 하는 마음을 빨리 가라앉히고 상대에 대해 공감하는 법, 힘에 맞서지 말고 그것을 이용하는 방법, 내가 옳은데도 협상해야 하는 이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를 때 해야 할 말 등이 그것이다. 마음이 약해 남의 부탁에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못하는 이들, 심술궂은 언어적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돌아서 힘들어하는 이들, 상대방의 말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법의 신비로운 힘에서 해법을 찾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 지혜들로 가득하다. _김학진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는 대화의 기술 우리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협상에서는 누가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어내느냐가 관건이다. 원하는 것을 제때 말하지 못하고 돌아서서 후회한 적은 없는가. 노련한 상대에게 주도권을 뺏겨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는커녕 상대의 요구만 잔뜩 받아놓고 억울해한 적은? 누군가 교묘하게 나를 조종하려 들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샘 혼은 남의 부탁에 거절의 뜻을 단호하게 밝히지 못하는 이들에게 공손하면서도 당당하게 “No”라고 말하는 방법을 상세히 다루는가 하면 “지루함을 참는 사람은 지루한 사람보다 한층 더 형편없다”라는 인용문을 곁들이며 일방적인 수다에서 빠져나가는 기술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한다. 말하자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권리’도 제대로 지켜내는 대화법을 정확히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행동치료 전문가 조셉 월피는 “인간관계에는 크게 세 가지 접근법이 있다. 첫 번째는 자기 자신의 이익과 입장만 생각해 그것을 앞세우는 것이다. 두 번째는 늘 남을 자기보다 앞세우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자신을 처음에 두고 남들 또한 고려하는 것으로, 이것이 가장 이상적이다”라고 하였다.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친절한 사람이 된다고 하여 꼭 남들에게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 남의 부탁에 무조건 Yes라고 하며 끌려 다녀야 하는 것도 아니다. 성공적인 관계를 이루고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이 균형을 맞추는 데 있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떠올리게 할 만큼 생생하면서도 실용적인 사례들이 돋보이는 이 책은 요령 있게 말을 끊는 법, 마음 상하지 않게 대화를 거절하는 법, 상대의 거절을 뒤집는 법 등을 통해 나와 상대의 권리를 동시에 지켜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기술을 알려준다. 사람을 얻는 대화법은 따로 있다 SNS나 메신저 대화창을 통해 힘든 일을 털어놓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당장 위로하려 드는가? “그것도 그렇게 나쁘기만 하지는 않아”라든지 “우리 밝은 면을 보자고”와 같은 대답은 힘든 상대를 북돋아주기보다는 오히려 섭섭하게 만들기 쉽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려 들면 안 되지” 혹은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라는 식으로 이성적인 메시지를 남기는 것도 상대의 기분을 망칠 수 있다. 슬픔이나 고민에 빠진 사람은 해결책이 아닌 공감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자기 일만 잘해낼 뿐 불협화음을 일으켜 생산성을 떨어드리는 사람보다는 팀워크를 중시하고 화합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다. 나아가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할 줄 아는 사람, 원만하고 성숙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라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적을 만들지 않고 주위에 늘 사람이 따르는 인간관계 고수들은 대화법도 분명 다르다. 물론 그들은 단순히 말하는 기술이 뛰어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솔직하고 분명한 메시지로 동의와 지원을 이끌어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에게 이해받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일단 상대가 나를 알고 내 처지를 이해한다는 느낌이 들면 그 사람을 대하는 마음 자세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들은 바로 이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상대와 공감하고 상대의 마음을 울리고 설득한다. 한마디의 말보다 마음으로 대화하고, 가슴을 안아주는 느낌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논쟁에서 백전불패하는 놀라운 비법을 가르치지도, 단숨에 달변가로 만들어주는 테크닉을 늘어놓지도 않는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타인과 균형을 이루는 것이지, 타인의 부정적 전술을 밝혀 파멸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적을 친구로 만드는 법, 싸움이 아닌 조절의 기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시대에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을 얻는’ 대화법을 말이다. 당신의 인간관계를 확실하게 개선시킬 대화 지침서! _존 그레이 (인간관계 전문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저자) 촌철살인의 명언들 & 사례 중심의 글쓰기 사람들은 새롭고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듣게 되면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옳다고 여겼던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될 때에도 역시 귀를 기울이는 법이다. 적절한 인용은 바로 그런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을 읽는 재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유명한 작가, 정치인, 사상가, 학자, 예술가들이 쏟아놓은 촌철살인의 명언들을 풍부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오랜 강연 경험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사례들 역시 독자들에게 독특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군데군데 등장하는 실전 팁들은 여러 가지 텅후 기법들을 실전에 바로 응용하여 쓸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다시 정리해두어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독자들은 이제 촌철살인의 명언들과 군더더기 없이 속도감 있게 서술된 56가지의 텅후 기법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유형의 커뮤니케이션 지침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옳은데도 협상해야 하는 이유‘나라면 어떨까?’와 ‘이 사람은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걸까?’라는 두 개의 질문을 통해 우리는 상대에 대한 빈정거림에서 벗어나 공감으로 향하게 된다.어느 워크숍 참가자는 내 말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 신경을 거스른 사람이라면 기분 나쁜 소리를 들어야지요! 상대가 선을 넘었는데도 왜 저만 평화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거죠?” 그럼 한번 생각해보자. 상대가 불친절하게 구는 이유를 찾아내기 위해 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하는 까닭은 대체 무엇일까? 간단하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세상에는 늘 까다로운 사람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미래에도 그러할 것이다. 가족치료 학자 버지니아 사티어는 ‘남들의 제한된 인식이 나를 정의하지 않게끔 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를 뒤집어보면 우리의 제한된 인식으로 남들을 정의하지 말라는 말이 된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를 때 해야 할 말누군가 당신을 정면으로 깎아내릴 때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이럴 때는 “무슨 뜻이지요?”라고 물으며 상대에게 다시 공을 넘기도록 하라. 이 질문은 다음에 열거하는 것처럼 여러모로 유익하다.• 일단 대답이 된다.• 분노를 지연시켜 공격에 즉각 대항하지 않게 한다.• 상대의 의중을 드러내 당신이 사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당신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벌어 후회할 말을 피할 수 있다.• 성급한 대응을 막아준다.대체로 누군가 불친절하거나 불공정한 말과 행동을 하면 사람들은 그저 ‘고인 물을 닦아내는’ 데만 바쁘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대신 표면적인 현상에만 반응하는 것이다.자,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상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당신은 불평할 수도 있고,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이때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혹은 “무슨 뜻이지요?”라는 질문은 그 알 수 없는 행동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좋은 도구가 된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2
정신세계사 / 바딤 젤란드 지음, 박인수 옮김 / 200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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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사소설,일반바딤 젤란드 지음, 박인수 옮김
3년간 러시아에서만 250만 부 이상 판매된 러시아판 시크릿 . 왜 원하는 미래가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제시한다. '끌어당김의 법칙'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부와 성공의 수수께끼를 파헤친다. 트랜서핑 1권이 에너지의 부조화를 없애는 법을 알려주었다면, 2권은 매사에 올바른 선택을 내리는 법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자신이 내린 선택의 결과를 내다볼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의 영혼뿐이라고 말하며, 모든 선택을 할 때마다 내면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는 기분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읽는 이들에게 제1장 의도 꿈속에서 깨어 있기 꿈의 공간 의도의 마법적인 힘 외부의도 게임의 시나리오 당신의 룰을 따르는 게임 순수한 의도 요약 제2장 슬라이드 환영 현실의 왜곡 긍정적 슬라이드 안락지대 넓히기 목표의 심상화 과정의 심상화 전이사슬 요악 제3장 영혼과 마음 의도의 바람 영혼의 돛 내면의 마법사 신기루 수호천사 상자 속에 갇힌 영혼 프레일레 영혼과 마음의 일치 청각적 슬라이드 가능태 공간으로 난 창 프레임 요약 제4장 목표와 문 나만의 선택 유행의 리더 타인의 목표 고정관념 깨기 당신의 목표 당신의 문 의도 실현 영감 목표 되살리기 요약1권 출간 후 쏟아진 국내 독자들의 격찬 “다른 성공서들의 아쉬움을 백 퍼센트 채워주는 책!” “마음의 법칙은 신비가 아니라 과학이다. 모든 사람이 이것을 학교에서 배우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시키는 대로 한다고 했는데 왜 지금껏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이 책을 보니 드디어 이해가 된다.” “세상을 살면서 꼭 옆에 두고 평생 보고 싶은 책이다. 이 책 덕분에 내 삶이 풍요로워짐을 느낀다.” “마음뿐만 아니라 내 머리까지 흔들어놓았다.” “이 책은 근본적인 문제에 당당히 마주할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밤잠을 설쳐가며 1권을 읽고 난 내 첫 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다’였다. 지금까지도 가슴이 벅차다.” 뒤통수 맞을 일 없는 과학적인 성공 비결 꿈속에서는 약간의 의지력만 발휘해도 상상한 바를 곧장 실현시킬 수 있다. 꿈을 꿀 때는 자기제약적 관념들로 가득한 마음이 거의 잠들어 있으므로, 영혼이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가능태 공간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현실도 하나의 꿈에 불과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반은 틀리다. 마음과 영혼이 작용하는 방식은 꿈이나 현실이나 다를 바 없지만, 현실에서는 마음이 훨씬 더 극성을 부리는 데다 불활성(不活性)이라는 물질계의 속성 탓에 잠재된 섹터로 이동해가는 데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더 많은 행복과 풍요가 넘실대는 현실을 실제로 눈앞에 불러들이려면, 우리는 좀더 주도면밀해져야 한다. 우선 당신의 영혼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라. 특별한 명상을 하거나 종교를 가질 필요는 전혀 없다. 당신의 영혼은 어린아이와 같다. 그것은 당신이 무엇을 해야, 무엇을 가져야 가장 행복할지를 그냥 안다. 하지만 마음은 지금까지 주입당한 논리들을 들이대면서 영혼을 마치 장난감가게에서 떼쓰는 아이처럼 무시하고 윽박질러왔다. 자기가 그 장난감을 사줄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 트랜서핑 제1권이 에너지의 부조화를 없애는 법을 알려주었다면, 제2권은 매사에 올바른 선택을 내리는 법을 가르쳐준다. 당신이 내린 선택의 결과를 내다볼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의 영혼뿐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모든 선택을 할 때마다 내면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는 기분에 집중하라. 별다른 이유도 없이 왠지 찜찜하고 불안한가? 그렇다면 주저 없이 발길을 돌리라. 그리로 계속 가면 당신은 금세 지칠 테고, 그 목적지는 당신의 기대와 전혀 다를 것이다. 왜 사서 그런 고생을 하는가? 마음이 지어낸 욕망과 영혼의 순수한 의도를 구분할 줄만 안다면, 원하는 일이 저절로 벌어지는 행운의 흐름 위에 얼마든지 올라탈 수 있는데 말이다.


열 문장 쓰는 법
유유 / 김정선 (지은이) /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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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소설,일반김정선 (지은이)
못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려면 일단 한 문장을 써 봐야 한다. 긴 문장을 끊지 않고 이어서 쓰면 나만의 이야기를 방해받지 않고 써 내려갈 수 있고, 어떻게든 내용을 이어 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주어와 술어가 호응하도록 신경 쓰고, 접속사를 통해 문장 안에서 글의 흐름을 만드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한 문장을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쓰고, 짧게 줄여 쓰고 길게 늘여 쓰는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레 문장을 다듬고 글을 구성하는 법과 글 안에 흐르는 시간 감각을 익히게 된다. 또한 '나' 대신 다른 화자를 주어로 삼아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글을 쓰는 주체인 '나'와 글 안의 화자인 '나'를 분리하는 데 친숙해지고 평소에 잘 쓰지 않는 표현을 써 보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 책에는 한 문장을 나누고 줄이고 늘이고 고치면서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내가 쓴 문장을 다듬는 법까지 익히게 된다. 저자가 자신의 직업 특성을 십분 발휘해 접속부사와 지시대명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용언을 활용하는 팁까지 심어 놓았다. 들어가는 글 1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2 한 문장부터 3 길게 이어지는 한 문장 쓰기 4 한 문장을 길게 쓰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 5 ‘나만의 것’에서 ‘모두의 언어’로 6 자연스러운 글쓰기라고? 7 ‘나만의 것’이 아닌 ‘너만의 것’에 대해 쓰기 8 내겐 너무나 낯선 나를 만나다 9 지금 글쓰기가 문제인 이유는? 10 그리고, 그래서, 그런데 11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쓰기 12 글쓰기는 공간이 아니라 시간을 채우는 작업 13 말로 할 때와 글로 쓸 때의 차이 14 짧게 줄여 쓸 때와 길게 늘여 쓸 때 15 내 말을 녹음해 보면,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16 진정성과 진솔함이 담긴 글이라뇨? 17 정해진 분량에 맞춰 쓰는 연습 18 몸 안에 새겨지는 시간 감각 19 정해진 분량으로 일기 쓰기 20 글은 언제 어떻게 써야 하나요? 21 처음으로 돌아가서 22 다시 길게 쓰는 한 문장 23 본격적인 짧은 문장 쓰기 24 문장과 문장 사이 + 체언 위주의 문장과 용언 위주의 문장글쓰기는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27년간 교정지를 들여다보며 어색한 문장을 유려한 문장으로 다듬고 고쳐 온 문장수리공 김정선의 『동사의 맛』과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는 한국어 품사 활용과 문장 다듬기 안내서입니다. 우리말에 관한 실용 지식과 이야기가 버무려진 독특한 구성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명실공히 유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출간한 이후 저자는 전문 교정 교열자로서 문장 다듬는 법, 좋은 문장 쓰는 법, 나아가 글쓰기 강연까지 하게 되는데요. 전국으로 강연을 다니면서 비로소 깨닫습니다. 많은 사람이 글쓰기에 관심이 있고 글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요. 직장에서, 학교에서, 하다못해 SNS에서도 누구나 글을 써야 하고 써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새롭게 깨닫습니다. 서점에서 볼 수 있는 글쓰기 책은 대부분 "독자가 한국어 문장을 쓰는 데 이미 익숙해 있다고 전제하고 내용을 전개하고 팁을 제시하고" 있음을요. 한국 사람은 한국어로 말하고 글을 씁니다. 당연한 말인가요? 하지만 이 당연함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한국어 문장을 잘 구사한다고 착각합니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쓰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잘 전달된다고요. 이게 쉽다면 이런 글쓰기 책은 읽을 필요가 없겠죠. 내 머릿속에 엉켜 있는 온갖 감정과 생각과 의견을 오롯하게 문장으로 옮기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저자는 제안합니다. 글쓰기가 '나만의 것'을 '모두의 언어'로 번역하는 행위임을 이해하고, 한국어 문장 쓰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고요. 그러기 위해 일단 열 문장을 써 보자고요. 최소한 열 문장 정도는 무리 없이 써 내려 갈 수 있도록, 못 쓰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이 되도록 함께 연습하자고요.? 한 문장을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 못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려면 일단 한 문장을 써 봐야 합니다. 길게 이어지는 한 문장을요. 긴 문장을 끊지 않고 이어서 쓰면 나만의 이야기를 방해받지 않고 써 내려갈 수 있고, 어떻게든 내용을 이어 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주어와 술어가 호응하도록 신경 쓰고, 접속사를 통해 문장 안에서 글의 흐름을 만드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한 문장을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쓰고, 짧게 줄여 쓰고 길게 늘여 쓰는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레 문장을 다듬고 글을 구성하는 법과 글 안에 흐르는 시간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또한 '나' 대신 다른 화자를 주어로 삼아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글을 쓰는 주체인 '나'와 글 안의 화자인 '나'를 분리하는 데 친숙해지고 평소에 잘 쓰지 않는 표현을 써 보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지요.? 이렇듯 『열 문장 쓰는 법』에는 한 문장을 나누고 줄이고 늘이고 고치면서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이 담겨 있습니다.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내가 쓴 문장을 다듬는 법까지 익히게 됩니다. 저자가 자신의 직업 특성을 십분 발휘해 접속부사와 지시대명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용언을 활용하는 팁까지 심어 놓았거든요. 저자의 안내에 따라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쓰는 사람'이 되어 있을 테고, 여러분이 쓴 '이상한 문장'은 내 감정과 생각이 정확하게 담긴 문장이, 꽤 읽을 만한 단정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한 편의 글이 되어 있을 겁니다.? 글을 '못 쓰는 사람',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데 늘 어려움을 겪는 초심자는 물론이고, 글은 좀 쓰는데 어딘가 꽉 막혀 더 나아가지 못하는 분이라면 이 책과 함께 글쓰기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무엇보다 '반복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글쓰기는 번역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제목에 들어간 '열 문장'은 열 개의 문장을 뜻하기도 하고, 열거된 문장을 가리키기도 하면서, 동시에 한 편의 글을 이루는 여러 개의 문장을 말하기도 합니다. 단지 한 문장을 제대로 쓰는 게 어려워서 글쓰기가 힘들다고 고민하는 건 아니니까요. 우리가 바라는 건 최소한 열 문장 정도는 큰 문제 없이 써 내려가는 거잖아요.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비에이블 / 김달 (지은이)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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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블소설,일반김달 (지은이)
누적 1억 뷰, 50만 명이 뜨겁게 공감한 김달 작가의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모든 게 다 나 때문인 것만 같아…'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사람이 힘들고, 사랑마저 나를 아프게 할 때, 그렇게 자존감이 무너져 내릴 때 내게 꼭 필요한 힘을 주는 에세이이다. 사람에, 사랑에, 일에 지친 나를 단단하게 안아주는 진심의 문장들이 담겨 있다. 유튜브와 전작을 통해 5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김달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로, 자존감, 사랑과 이별, 삶의 방향과 꿈, 인간관계 등 평범하지만 마치 내 이야기 같은 사연들과 함께 특별한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지켜주고픈 소중한 사람에게, 이제는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살고 싶은 나에게, 빛나는 선물이 되어줄 책이다.작가의 말 너보다 나, 상처 주는 그 사람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 1장 당신은 당신의 상처보다 크다: 혼자 사랑하고 상처받지 마라 왜 맨날 나만 사랑하고 상처받을까 이제, 주는 사랑 말고 받는 사랑을 시작할 시간 항상 짧은 관계, 금사빠인 당신에게 혹시 을의 연애를 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자존감은 아무도 대신 만들어줄 수 없다 마음이 단단한 사람은 결코 짝사랑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고백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지금 그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결국 상처는 받는 사람의 몫이므로 2장 여전히 그에게 휘둘리는 나에게: 당신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다 스스로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를 때 그를 삶의 1순위에 놓는 당신에게 나이에 비해서 연애 경험이 부족하다면 낯선 이성과 자주 눈이 마주친다면 썸 탈 때 가장 많이 저지르는 결정적 실수 SNS 하나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반드시 만나야 할 사람 vs 거리를 둬야 할 사람 호감은 있지만 고백하지 않는 그에게 대처하는 법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람에게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3장 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법칙 갑이 되는 사람은 결국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기억하라, 썸은 언제나 막대 사탕과 같다 첫 만남에 상대방을 간파하는 노하우 어장 치는 그가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애를 하는 당신에게 처음 만난 장소가 암시하는 것들 관계를 빨리 가지면 마음도 빨리 식을까 사귀기 전에 잘 맞을지 알 수 있는 방법 절대 상대방이 당신을 서운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4장 사랑하는데 외롭고 헤어지기는 두렵다면: 이별과 재회, 엇갈린 마음에 좋은 안녕을 고하는 법 상대방에게서 자꾸 ‘촉’이 온다면 잦은 트러블로 지쳐버린 당신에게 밀당은 위기가 닥쳤을 때 하는 것이다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신호 단언컨대 당신은 그를 바꿀 수 없다 상처는 계속된다, 깨닫지 않으면 재회한 사람과는 무조건 헤어지게 되어 있다 헤어진 연인을 가장 빠르게 잊을 수 있는 방법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므로 5장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깨닫게 된 것들: 어쩌면 당신 인생을 바꿀 이야기 딱 간절한 그만큼만 당신의 인생이 달라진다 지치고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 사랑과 일, 두 가지를 모두 쟁취하는 법 서른다섯 살까지 불행하다면 그건 네 탓이다 남들은 잘 먹고 잘사는데 나는 왜 이럴까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인간관계에도 미니멀리즘은 필요하다 부모의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다른 누군가를 부러워하기 전에 천천히 가도 괜찮다, 멈추지 않는다면“언제까지 나만 마음 주고 서운해야 하는 걸까?” 지친 밤, 상처받은 당신에게 보내는 진심의 조언들 “읽자마자 눈물이 펑펑 났어요.” “왜 이제 알았을까. 감정 낭비 안 해도 됐을 텐데…” _독자 리뷰 중에서 관계를 위해 애쓰느라 미처 나를 돌보지 못한 이들에게 밤하늘의 달처럼 빛나는 진심의 조언들을 건네는 책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바쁜 일상 끝에 맞이한 지친 밤, 누군가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싶었던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마음에 힘을 주는 단단한 조언이 여기, 당신을 위해 있다. 누적 1억 뷰, 50만 독자의 흔들리는 자존감을 지켜준 김달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흔들림 없이 성실하게 온 마음을 담아 독자의 고민을 읽고 상담해온 작가가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전작 에세이를 통해 5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에게 명쾌한 해법과 다시 일어설 용기를 건네온 김달 작가. 밤새워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남다른 열정과 진정성이 입소문으로 퍼진 결과, 5년간 그의 채널을 찾은 사람들의 수는 누적 1억 명에 달한다. 이토록 많은 이들의 뜨거운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는 그가 이번엔 두 번째 관계 에세이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그 어떤 관계도 당신보다 소중할 순 없습니다. 상처 주는 그 사람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나를 잃으면서까지 그의 곁에 있지 마세요.”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은 어떤 문제든 사소한 것은 없으며, 그 누구도 나를 잃고 상처받으면서까지 사랑해선 안 된다는 믿음으로 저자가 직접 소통하며 이야기 나눈 수만 명의 사람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쓰였다. 그렇기에 이 책 속에는 자존감, 사랑과 이별, 삶의 방향과 꿈, 인간관계 등 평범하지만 마치 내 이야기 같은 사연들이 등장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가득 담겨 있다. 차분히 책을 펴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곳곳에서 ‘나 자신’이 가장 먼저 행복해질 수 있는 나만의 관계문제 해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잊지 마세요. 자신의 가치를 높게 여기는 사람에게선 빛이 납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그리고 나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책 이 책은 사랑 때문에 상처받았을 때 힘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1장, 자꾸만 그에게 휘둘려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 세워주는 2장,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줄 관계의 법칙을 알려주는 3장, 이별과 재회에 대한 마음 정리법을 엮은 4장, 어떤 삶이 펼쳐질지 막막한 나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5장까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힘든 일도 결국에는 다 지나갑니다. 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변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말을 건네오는 김달 작가의 글은 담백하다. 화려하지도 유려하지도 않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말한다. 그의 메시지에는 마음 깊숙한 곳을 뜨겁게 울리는 진정성이 있다고. 이제는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살고 싶은 나에게,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지켜주고픈 소중한 사람에게, 이 책은 잊지 못할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많은 사람이 미처 나의 장점과 잠재력은 들여다보지 못한 채 타인을 부러워만 한다. ‘왜 나는 저렇게 해내지 못하지?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할 수 있는데 나는 저런 능력이 없을까?’ 남을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하기 전에‘남한테는 없지만 나에게는나만의 장점이 있다’라고자신감을 가질 줄 알아야 한다.--- 「자존감은 아무도 대신 만들어줄 수 없다」 중에서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났다는분명한 증거는함께하는 시간 동안변해가는 내 모습이마음에 드는 것.--- 「마음이 단단한 사람은 결코 짝사랑하지 않는다」 중에서 너무 작은 일에 의미 부여하고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언제나 중요한 건 자기 중심을 잡는 것이다.‘나를 섭섭하게 하는 부분마저도그 사람의 일부다’라고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애초에 그런 모습이 싫었으면시작하지 않는 게 답이기도 하다.--- 「첫 만남에 상대방을 간파하는 노하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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