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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엄마 말의 힘
길벗 / 김선호 (지은이) / 2020.06.25
15,000원 ⟶ 13,500(10% off)

길벗학습법일반김선호 (지은이)
저자는 초등 교사로서 교실에서 본 아이의 실제 행동들을 사례로 들어 부모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구체적인 ‘초등 대화법 솔루션’을 알려준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다양한 문제들을 현직 교사인 저자가 전문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해답이다. 문제 있는 아이 없고 문제없는 부모는 없다. 아이들의 실제 마음 상태를 짚어주는 정확한 처방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화내지 않고, 싸우지 않고, 마음에 상처주지 않고 대화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욕심내지 않고, 지시하지 않고, 공감하는 대화법을 배울 수 있다. 가스라이터가 되지 않는 부모, 아이의 그릿을 대화로 이끄는 부모, ‘노’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할 말 제대로 하는 똑 부러진 아이로 키운다. 또 짜증내고 우울하거나 분노 조절이 잘 안 되는 아이, 거짓말을 하고 폭력적인 아이, 열등감이 있거나 내향적인 아이와 대화하는 법까지 유형별, 성향별 아이 대화법을 꼼꼼히 챙겼다. ‘초등 엄마 말의 힘’을 통해 서서히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추천사 ― 아이를 말의 틀에 가둬선 안 된다 머리말 ― 맨 처음에 엄마의 소리가 있었다 | PART 1 | 초등 자녀와 대화하기 - 기초편 1장 초등 자녀와의 대화, 마음 준비부터 시작이다 : 제1화 <말 없는 가족> 1 지금까지 이런 대화는 없었다 2 엄마도 초등 자녀와 대화가 두렵다 3 엄마 대화와 아이 대화는 자석의 양극이다 4 자녀와 대화하고 싶다면 먼저 기다린다 # 시크릿 토크 1 추상적 사고를 하는 아이들과의 대화법 2장 아이와 대화한다, 고로 나는 엄마다 : 제2화 <말 없는 가족> 5 엄마의 대화 본능은 무엇인가 6 내 안의 애착 강아지를 묶어두자 7 기죽지 마라, 왕따는 아니다 8 엄마 대화에는 냄새가 있다 # 시크릿 토크 2 디지털 이민자와 디지털 원어민의 대화법 3장 대화의 방법은 하나가 아니다 : 제3화 <말 없는 가족> 9 내향적인 아이는 먼저 말을 걸지 않는다 10 대화는 먼저 웃기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11 짜증도 대화의 일종이다 12 칭찬은 대화가 아니다! 평가다 # 시크릿 토크 3 초등 부모의 언어습관 | PART 2 | 초등 자녀와 대화하기 - 실전편 4장 대화에도 기술이 있다 : 제4화 <말 없는 가족> 13 대화는 엉덩이로 한다 14 안 되는 건 ‘안 된다’ 15 대화 시 가스라이터가 되지 마라 16 대화보다 즉각 행동이 더 중요하다 # 시크릿 토크 4 초등 자녀, 첫 고백을 알게 되면 5장 엄마 대화는 힘이 세다 : 제5화 <말 없는 가족> 17 대화로 공부력을 높인다 18 대화는 민주적일수록 차가워진다 19 인공지능이 엄마보다 대화를 잘한다 20 대화할수록 엄마는 화가 난다 # 시크릿 토크 5 초등 자녀의 협상능력 키우기 6장 문제 있는 자녀와의 대화법 : 제6화 <말 없는 가족> 21 분노조절이 안 되는 아이와 대화하기 22 짜증 내는 아이와 대화하기 23 열등감 있는 아이와 대화하기 24 성격 급한 엄마를 위한 대화법 # 시크릿 토크 6 초등 자녀와 공감 대화법 7장 공감하는 엄마 말이 아이 마음을 바꾼다 : 제7화 <말 없는 가족> 25 단짝친구와 힘들어하는 자녀와 대화하기 26 거짓말하는 자녀와 대화하기 27 폭력적인 아이와 대화하기 28 우울한 아이와 대화하기 # 시크릿 토크 7 초등 언어의 온도대화하자고 쫓아다니는 엄마, 짜증만 내는 아이! 엄마의 애착 강아지, 아이의 떼쓰기 강아지를 달래주는 진짜 대화법 베테랑 현직 교사가 자녀와 제대로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이제부터 엄마 대화가 더 중요하다고들 한다. 그래서 엄마는 아이와 대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을 건다. 하지만 그 끝은 늘 짜증과 분노 폭발 아니면 아이의 외면으로 인한 걱정과 근심이다. 왜 갈수록 아이와의 대화가 어긋나고 어려워질까? 아이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기는커녕 대화만 하면 관계까지 악화되는 엄마들을 위해 초등 교육 전문가 김선호 선생님이 나섰다. 저자는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러 강연(초등 사춘기, 초등 자존감)을 다니면서 학부모들에게 받은 다양한 질문이 결국 하나로 귀결됨을 알았다. “아이가 이렇게 행동하는데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 “상황이 이런데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요?” 등 모두 아이와의 대화법을 알고 싶어 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학습은 잘 따라갈까? 친구들과 잘 지낼까? 왕따는 아닐까? 아무 문제없이 잘 크고 있는 걸까? 뭔가 고민은 없을까? 자존감을 키워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끝이 없다. 그래서 아이에 대해 알아보고 좋은 말을 해주기 위해 대화를 시도한다. 가장 먼저 학교생활을 질문하고 친구들에 대해 묻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질문은 대화가 아니다. 아이는 자신에 대해 캐묻는다고 생각해 더 입을 다문다. 먼저 부모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부모와 아이의 무의식 강아지들이 하는 말을 들어야 한다. 대화가 먼저가 아니라 숨겨진 부모의 애착 강아지와 아이의 떼쓰기 강아지에게 공감부터 해주어야 한다. 그다음 부모 마음과 아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대화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 상처 받는 대화 방식에서 벗어나, 자기 할 말 똑 부러지게 잘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대화법을 만나보자. 엄마들이 흔히 하는 착각, “난 우리 아이와 대화가 잘 통하는데요.” 아이에게 일방적인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들은 다음 이렇게 하라고 지시사항을 말하고 끝나는 대화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저자는 자녀를 잘 알고 우리 아이는 말 잘 듣는다고 생각하던 많은 엄마들이 느닷없이 어느 날 아이와 대화가 되지 않는다며 찾아와 상담을 청한다고 말한다. 이런 분들의 특징은 자기 이야기만 한 다음 해답을 달라며 저자를 쳐다본다는 것이다.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아이를 바라보지 않았을 때 대화에 장벽이 생길 수밖에 없다. 대화의 목적은 당장 눈앞의 문제 해결이 아니다. 엄마가 왜 대화를 하려고 했는지, 엄마의 대화 본능부터 알아야 한다. 그다음 아이와의 관계 맺기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일단 아이를 지켜보면서 기다려야 한다. 그 어떤 대화법도 이 단계가 선행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초등 엄마 말의 힘’은 부모 마음과 아이 마음 들여다보기에서부터 시작된다. 현직 초등 교사가 말해주는 아이가 변하는 엄마 대화법 이 책의 저자는 초등 교사로서 교실에서 본 아이의 실제 행동들을 사례로 들어 부모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구체적인 ‘초등 대화법 솔루션’을 알려준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다양한 문제들을 현직 교사인 저자가 전문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해답이다. 문제 있는 아이 없고 문제없는 부모는 없다. 아이들의 실제 마음 상태를 짚어주는 정확한 처방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화내지 않고, 싸우지 않고, 마음에 상처주지 않고 대화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욕심내지 않고, 지시하지 않고, 공감하는 대화법을 배울 수 있다. 가스라이터가 되지 않는 부모, 아이의 그릿을 대화로 이끄는 부모, ‘노’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할 말 제대로 하는 똑 부러진 아이로 키운다. 또 짜증내고 우울하거나 분노 조절이 잘 안 되는 아이, 거짓말을 하고 폭력적인 아이, 열등감이 있거나 내향적인 아이와 대화하는 법까지 유형별, 성향별 아이 대화법을 꼼꼼히 챙겼다. ‘초등 엄마 말의 힘’을 통해 서서히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100명이 넘는 사전 체험단에게 큰 호응을 얻은 시크릿 토크와 만화, 다양한 초등 대화법 솔루션 이번 책은 100명이 넘는 사전 체험단이 먼저 읽고 다양한 평가를 해주었다. 무엇보다 체험단은 시크릿 토크의 주제가 요즘 엄마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들이라며 큰 호응을 보냈다. 이 책에는 총 7개의 시크릿 토크가 있다. 1. 추상적 사고를 하는 아이들과의 대화법, 2 디지털 이민자와 디지털 원어민의 대화법, 3 초등 부모의 언어습관, 4 초등 자녀, 첫 고백을 알게 되면, 5 초등 자녀의 협상능력 키우기, 6 초등 자녀와 공감 대화법, 7. 초등 언어의 온도이다. 이중에서도 추상적 사고를 하는 아이들과의 대화법, 디지털 원어민의 대화법에 관심들이 많았다. 또한 각 장마다 들어간 만화는 자녀와의 답답한 대화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냈다고 평했다. 교실과 가정에서 벌어지는 현실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대화법 솔루션을 제공한 점도 좋아했다. 특히 아이들의 짜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짜증도 대화다’라며 겁먹지 않고 대화하는 방법과 I-Message로 공감 표현하기 솔루션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 김선호 저자는 유려한 문체와 재미있는 사례, 톡톡 튀는 생동감 넘치는 구성으로 이미 많은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히 재미있기만 한 것이 아니다. 그의 책 안에는 심리학, 철학, 교육학 등에서 효과가 입증된 다양한 방법들이 녹아 있다. 이 책을 정독해야 하는 이유다. ◆ 이 책의 내용과 구성 ◆ 이 책은 총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는 ‘초등 자녀와 대화하기-기초편’으로 1~3장까지 자녀와 대화하기 위해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 점,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실었다. ‘1장 초등 자녀와의 대화, 마음 준비부터 시작이다’에서는 엄마가 자녀와 대화하려는 진짜 이유, 대화 속에서 활발하게 짖어대는 무의식 강아지들, 대화의 기본 준비인 기다리는 법을 이야기한다. 시크릿 토크에서는 추상적인 사고를 시작해 대화가 더욱 어려워지는 초등 자녀와의 구체적인 대화법을 알려준다. ‘2장 아이와 대화한다, 고로 나는 엄마다’에서는 엄마의 대화 본능, 애착 강아지 묶어두기, 아이와 욕심 없는 대화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시크릿 토크에서는 특히 요즘 디지털 원어민의 생각 방식과 디지털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이 문제에 엄마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3장 대화의 방법은 하나가 아니다’에서는 내향적인 아이에게 말 거는 방법, 대화에서 유머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짜증도 대화의 일종이라며 짜증내는 아이와 대화하는 법, 칭찬 대화의 나쁜 점에 대해서 다뤘다. 시크릿 토크에서는 부모가 아이와의 대화에서 피해야 하는 언어습관을 짚어본다. 두 번째 파트는 ‘초등 자녀와 대화하기 - 실전편’이다. 4~7장까지 실제 엄마 대화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대화별, 유형별과 성향별 접근법 등을 다뤘다. 먼저 ‘4장 대화에도 기술이 있다’에서는 아이의 그릿 키워주기, 제대로 ‘노’라고 말하기, 가스라이터가 되지 않는 대화법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때로 대화보다 즉각 행동이 더 중요한 상황이 있다고 말한다. 시크릿 토크의 주제는 초등 자녀의 첫 고백으로 아이들의 사귐에도 예의가 있음을 알려준다. ‘5장 엄마 대화는 힘이 세다’에서는 공부력을 높이고 아이 마음을 움직이며 에너지를 대화에 쏟는 법을 이야기한다. 시크릿 토크에서는 재량권을 주어 토론력과 협상력을 키우는 방법을 설명한다. ‘6장 문제 있는 자녀와의 대화법’에서는 분노조절이 안 되는 아이, 짜증내는 아이, 열등감 있는 아이와 대화하기를 다뤘다. 특히 성격 급한 엄마를 위한 처방전을 알려준다. 시크릿 토크는 I-Message로 초등 자녀와 공감 대화를 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7장 공감하는 엄마 말이 아이 마음을 바꾼다’에서는 단짝친구와 힘들어하는 자녀, 거짓말하는 자녀, 폭력적인 아이, 우울한 아이와 대화하기를 다뤘다. 마지막으로 시크릿 토크에서는 현재 초등 언어의 온도가 0도라고 하면서 우리 아이와의 대화가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당부의 말을 실었다. 맨 처음에 엄마의 소리가 있었다‘엄마 소리’, 더 나아가 ‘엄마의 말’에는 상상 그 이상의 ‘힘’이 들어 있습니다. 살아 있음에도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못하게 하느냐의 ‘권력’이 엄마 말에 있습니다. 아이를 더 단단하고 존재감 있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똑 부러지게 하도록 키우는 엄마 말의 무게감을 알고 이 책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들이 그 무게감을 직시하고 한결 가벼워지시길 응원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엄마도 초등 자녀와 대화가 두렵다“사춘기 자녀와 대화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내 대답은 늘 간결하고 한결같다.“그 종족들은 우리와의 대화를 원하지 않습니다.”사춘기 초등 자녀와 대화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위험을 초래하는 일이다. 그 학부모는 왜 자녀와 대화하는 법을 질문했을까? 상대방이 대화를 원하지 않는데 말을 거는 건 싸우자는 거다. 그러면 학부모의 질문은 이렇게 바뀐다.“사춘기 자녀와 싸우는 법을 알려주세요.” 이제 대답이 달라진다. “싸우지 마세요.” (중략)아이를 위해 대화법을 배운다는 표면의 소리들은 진실이 아니다. 그 진실이 아닌 것을 출발점으로 삼으면 백날 배우고, 강연 듣고, 정보를 찾아 헤매도 소용없다. 분명한 건 대화의 이유를 아이에게 두는 한, 아이는 내 대화로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
규장(규장문화사) / 한근영 (지은이) / 2020.01.16
15,000원 ⟶ 13,500(10% off)

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한근영 (지은이)
“나는 너를 한순간도 내버려 둔 적이 없단다.” 아프고 찢긴 그 어떤 삶이라도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곁에서 함께 하신다. 절망에서 동행의 기쁨에 이르기까지, 들꽃같이 여린 사모의 단내나는 분투기를 담은 책이다. 추천사 프롤로그 chapter 1 만남이 시작될 때 압도적인 역경 불면의 세상에서 내 병도 고쳐주세요 chapter 2 그래도 발을 떼렴 끝이 안 보일 때도요? 사막 위의 로뎀나무 가난해야 보이는 것들 chapter 3 담트고 길닦는 사람들 가보지 않은 길로 주님이 세우신다 동행, 앞서가거나 뒤처지거나 아프니까 오는 거야 chapter 4 불의 고리(ring of fire) 막다른 절벽에서 성장해야 산다 별이 되려고 오아시스 chapter 5 찬란한 나날 주님 말씀하시면 한 걸음씩의 기적 하나님의 시간표 chapter 6 우리는 주님만 따라간다 머리카락 한 올만큼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여호와는 선한 목자시니 에필로그상처가 별이 된 사람들의 따뜻한 위로 아프고 다치고 실패했을 때 그 모습을 정직하게 내보일 지체나 공동체가 있는가? 숨은 죄를 회개하라거나 무조건 낫고 성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따뜻하게 안아주며 괜찮다고 다독여주고, 어쩌면 먼저 겪은 자신의 상흔을 담담히 내어 보이며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고난만으로도 아픈데 긍휼 없는 사람들 때문에 더 아플 때가 많다. 사랑의 공동체여야 할 교회마저 잘못된 성공주의 신화에 빠져 부(富)와 건강을 축복의 척도로 보고 고난당한 자를 함부로 정죄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왜 우리 삶에 굳이 고난을 허락하실까. 한순간에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분이 왜 인생의 밤길을 내내 걷게 하실까. 하나님은 우리가 그때에야 비로소 묻게 되는 날 것의 질문에 귀 기울이시고, 정직한 토설을 기뻐하시며, 한순간도 떠나지 않고 동행하신 그분을 발견하기를 기다리신다. 부교역자의 아내로 소박한 행복을 꿈꾸었던 저자는 남편의 희귀난치성 진단을 시작으로 거듭된 고난을 통하여 비로소 인생이란 내 집에 찾아오신 주님의 손 잡고 함께 살며 주님의 집까지 함께 걸어가는 여정임을 배웠다. 고난 가운데 주님이 맡기신 양을 돌보면서 어느덧 자신도 약하고 찢긴 인생을 품는 그릇으로 자라갔고, 아픈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던 작은 개척교회의 지체들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긍휼이 남다른 공동체로 성장했다. 상상도 하기 힘든 고난의 과정이지만 읽기에 무겁지 않은 것은 아픈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을 써달라는 친구의 부탁 때문이었을까? 아마도 광야 같은 시간 속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슬과 오아시스의 은혜, 동행의 발걸음에 순종하고 말씀에 귀 기울이며 누린 기쁨이 가득하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뿐 아니라 아픈 사람들이 고통 중에 토해내는 정금 같은 한마디 한마디가 지치고 외롭고 아픈 삶을 감싸주는 따뜻한 위로로 다가온다. 프롤로그 중에서폭풍우 치는 인생의 밤에 주님의 손 잡고 믿음으로 함께 걸어라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날마다 주님의 도움을 구하라저는 예수님을 믿은 후로 언제나 하나님께 질문을 드리며 살았습니다.“하나님은 누구이시고 인생은 무엇입니까? 이 폭풍우 치는 인생에서 믿음으로 산다는 건 어떤 것입니까?”이 질문을 날마다 드렸던 것은 유독 제 주변에 아프고 약한 이들이 많았을뿐더러, 저 자신이 연약한 상태로 오랜 세월 폭풍우를 지나야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날마다 그분께 도움을 구해야 하는 세월이었습니다.상처가 별이 된 사람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와 동일한 고난을 겪고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이 책은 어쩌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쓴 한 권의 편지입니다.저의 이야기가, 아니 상처가 별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남편 몸이 심각하게 고장 난 거 같아요. 치료법도 없대요. 그러니 하나님이 고쳐주세요. 하나님이 만지시면 지금이라도 나을 수 있잖아요?”하지만 하나님은 아무 답을 주지 않으셨다.


디즈니 OST 잉글리시
길벗스쿨 / 서영조 (지은이) / 2020.04.30
15,000원 ⟶ 13,500(10% off)

길벗스쿨외국어,한자서영조 (지은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영어 주제곡(OST)을 따라 부르며 핵심적인 영어표현과 어휘를 익히도록 한 책이다. 2017년 출간된 초판에 최신 OST 6곡을 추가하여 업그레이드한 개정판이다. 책에 수록된 27곡은 투표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직접 뽑은 Best 애니메이션 주제곡들로, '겨울왕국2', '코코', '주토피아', '모아나'를 비롯해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명작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인어공주', '알라딘'까지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들을 담았다. 먼저 Song Book으로 노래를 들으며 가사 뜻을 확인하고, Study Book으로 가사 속 핵심표현과 단어를 공부해 보자. 신나게 여러 번 따라 부르다 보면 주옥같은 영어 가사가 나도 모르게 입에 착 달라붙어 평생 영어의 든든한 밑거름이 된다. 억지로 암기한 영어보다 노래로 배운 영어가 훨씬 학습효과가 높다.1. [겨울왕국2] All Is Found 2. [겨울왕국2] Into the Unknown 3. [겨울왕국2] Some Things Never Change 4. [겨울왕국2] Lost in the Woods 5. [겨울왕국1] Let It Go 6. [겨울왕국1]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7. [겨울왕국1]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8. [겨울왕국1] In Summer 9. [겨울왕국1] Love Is an Open Door 10. [코코] Remember Me 11. [주토피아] Try Everything 12. [모아나] How Far I'll Go 13. [모아나] You're Welcome 14. [미녀와 야수] Belle 15. [라푼젤] When Will My Life Begin? 16. [라푼젤] I've Got a Dream 17. [토이 스토리1] You've Got a Friend in Me 18. [토이 스토리2] When She Loved Me 19. [몬스터 주식회사 If I Didn't Have You 20. [니모를 찾아서] Beyond the Sea 21. [인어공주] Under the Sea 22. [인어공주] Kiss the Girl 23. [알라딘] A Whole New World 24. [라이온 킹] I Just Can't Wait to Be King 25. [라이온 킹] Hakuna Matata 26. [라이온 킹]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27. [포카혼타스] Colors of the Wind★전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OST 27곡!★ 이 책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영어 주제곡(OST)을 따라 부르며 핵심적인 영어표현과 어휘를 익히도록 한 책입니다. 2017년 출간된 초판에 최신 OST 6곡을 추가하여 업그레이드한 개정판입니다. 책에 수록된 27곡은 투표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직접 뽑은 Best 애니메이션 주제곡들로, , , , 를 비롯해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명작 , , , 까지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들을 담았습니다. 먼저 Song Book으로 노래를 들으며 가사 뜻을 확인하고, Study Book으로 가사 속 핵심표현과 단어를 공부해 보세요. 신나게 여러 번 따라 부르다 보면 주옥같은 영어 가사가 나도 모르게 입에 착 달라붙어 평생 영어의 든든한 밑거름이 됩니다. 억지로 암기한 영어보다 노래로 배운 영어가 훨씬 학습효과가 높습니다. * 함께 노래 부르며 공부할 수 있는 학습단이 진행 중입니다. 기적의 공부방 cafe.naver.com/gilbutschool 수퍼맘스토리 https://cafe.naver.com/supermomstory * 개정판 추가곡: All Is Found / Into the Unknown / Some Things Never Change / Lost in the Woods, Love Is an Open Door, Remember Me 이 책의 특징 1.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OST 27곡의 가사 수록! 2. 가사가 담긴 Song Book, 어휘와 표현을 공부하는 Study Book으로 분권 구성 2. 가사에서 뽑은 핵심문장 162개로 실용 회화표현을 익히기 3. 가사 속 중요 어휘 378개 함께 익히기
버려진 신부 2
마루&마야 / 서미선 (지은이) / 2020.01.29
9,000원 ⟶ 8,100(10% off)

마루&마야소설,일반서미선 (지은이)
서미선 장편소설. "우리 결혼, 그만두자." "제정신이에요?" 결혼식에 두 시간이나 늦은 그가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당신,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잖아." "당신이 누군데!" 어제까지 사랑으로 가득했던 그의 얼굴이 오늘은 비웃음과 경멸로 물들어 있었다. "날 기만한 널 절대 행복하게 두지 않을 거야." "언젠가는 내 손으로 당신 죽여 버릴 거야." 사랑을 약속하던 입으로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교차하는 시선은 열망으로 가득했다. 내가 사랑했던 남자, 나를 사랑했던 남자. 내가 증오하는 남자, 나를 경멸하는 남자. 나를 버린, 나의 남자. 그 모두가 한 사람, 당신이었다.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아홉열 열하나열둘에필로그“우리 결혼, 그만두자.” “제정신이에요?” 결혼식에 두 시간이나 늦은 그가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당신,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잖아.” “당신이 누군데!” 어제까지 사랑으로 가득했던 그의 얼굴이 오늘은 비웃음과 경멸로 물들어 있었다. “날 기만한 널 절대 행복하게 두지 않을 거야.” “언젠가는 내 손으로 당신 죽여 버릴 거야.” 사랑을 약속하던 입으로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교차하는 시선은 열망으로 가득했다. 내가 사랑했던 남자, 나를 사랑했던 남자. 내가 증오하는 남자, 나를 경멸하는 남자. 나를 버린, 나의 남자. 그 모두가 한 사람, 당신이었다.
작고 귀여운 펠트 브로치 키트
휴머니스트 / 장혜미 (지은이), 서평화 (그림) / 2020.02.25
27,000원 ⟶ 24,300(10% off)

휴머니스트취미,실용장혜미 (지은이), 서평화 (그림)
‘작고 귀여운 브로치 키트’는 책에 나오는 4가지 펠트 브로치인 ‘반달, 강아지, 식빵, 당근’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한 스페셜 한정판으로, 장혜미 작가가 실제 사용하는 펠트 재료와 꼭 필요한 바느질 도구만 담은 종합선물세트다. 모든 작품에 100% 실물도안을 수록했으며, 어려운 기법들은 QR코드를 스캔하여 영상 튜토리얼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보자를 위한 펠트 공예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이 책이라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펠트 브로치를 만들 수 있다.PART 1 차근차근 기본 바느질 펠트 브로치 만들기 4단계 이 책에 쓰인 바느질 실 꿰고 매듭짓기 -반달 -강아지 -식빵 -당근 PART 2 기분 따라 바느질 <하루네 베이커리> -까눌레 -바게트 -딸기 -땅콩 <건강해지기로 해> -토끼 -토마토 -가지 -무 <노는 게 제일 좋아> -별 -나무 -야구공 -배트 <새콤달콤 과일바구니> -복숭아 -망고 -레몬 -바나나 -파인애플 <마음을 전해요> -하트 -편지 -촛불 -카네이션 -파랑새 PART 3 계절 따라 바느질 <봄나들이> -봄산 -벚꽃 -나뭇잎 -병아리 -닭 <여름의 소리> -물방울 -돌고래 -개구리 -수박 <가을밤> -낙엽 -밤 -고양이 <온 세상이 하얗게> -겨울산 -구름 -양말 -동백꽃 -눈사람 버튼홀 스티치 Point Lesson 기본 바느질 정리하기 Epilogue 부록 실물 도안길어야 30분, 간단한 바느질로 뚝딱 완성하는 펠트 브로치! 세상에 없던 ‘귀여운 것’이 왔다! 꼬물꼬물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새로운 취미. 바느질이 처음이거나 서툴러도 7가지 기본 바느질만 익히면 누구나 43가지 펠트 브로치를 만들 수 있다. 수년간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해온 작가의 노하우를 전부 담았다. 모든 작품에 100% 실물도안을 수록했으며, 어려운 기법들은 QR코드를 스캔하여 영상 튜토리얼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보자를 위한 펠트 공예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이 책이라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펠트 브로치를 만들 수 있다. ‘작고 귀여운 브로치 키트’는 책에 나오는 4가지 펠트 브로치인 ‘반달, 강아지, 식빵, 당근’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한 스페셜 한정판으로, 장혜미 작가가 실제 사용하는 펠트 재료와 꼭 필요한 바느질 도구만 담은 종합선물세트다. 시작이 막막했던 분들이라면 지금 당장 ‘작고 귀여운 브로치 키트(한정판)’와 함께 펠트 브로치의 세계에 빠져보자. 안녕하세요, 저는 ‘작고 귀여운 펠트 브로치 키트(한정판)’입니다. 『작고 귀여운 펠트 브로치 키트(한정판)』는 도서 1권과 4가지 브로치를 만들 수 있는 재료&도구로 구성했습니다. 작가님이 작업반장이 되어 이웃, 친구와 함께 하나씩 만들고 검수한, 그래서 ‘한정판’이 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키트랍니다. 구성품 1 『작고 귀여운 펠트 브로치』 도서 1권 『작고 귀여운 펠트 브로치』는 간단한 바느질만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펠트 브로치 43개를 만들 수 있는 책이에요. 200여 컷의 상세한 과정 사진, 작가님의 노하우를 담은 바느질 꿀팁, 100% 실물도안에 영상 튜토리얼까지 있어 혼자서도 충분히 해볼 수 있답니다. 구성품 2 도구와 4종 재료를 담은 ‘메이커스 파우치’ 초보 바느질러를 위한 종합선물세트! 바느질 도구와 4종 재료를 담은 ‘메이커스 파우치’입니다. 장혜미 작가님이 평소 사용하는 것들과 같은 제품으로 구성했어요. 메이커스 파우치에 들어 있는 반달, 강아지, 식빵, 당근 브로치를 직접 만들어보면 7가지 바느질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그러면, 나머지 브로치도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구성품 상세소개 ① 조각 펠트 10장 브로치 별로 오려서 사용할 펠트지들을 실물도안 크기에 딱 맞춰 준비했어요. ② 실 2종 브로치 만들기에 필요한 기본 색깔인 갈색 실과 흰색 실이에요. 브로치 4개를 만들고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감아두었어요. ③ 바늘 2종 크기가 다른 2가지 바늘입니다. 큰 바늘은 갈색 실을, 작은 바늘은 흰색 실을 끼워 사용해요. ④ 옷핀 4개 브로치를 완성해줄 옷핀입니다. ⑤ 기화성 펜 펠트에 스케치할 수 있는 펜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펜 자국이 스르르 지워진답니다. ⑥ 10수 캔버스 원단 파우치(10×17cm) 이 모든 도구와 재료를 담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무지 파우치예요. 좋아하는 스탬프를 찍거나, 책에서 배운 바느질법으로 이름이나 모양을 수놓아도 좋을 듯해요. 장혜미 작가님과 자방 팀이 동대문시장을 누비며 하나씩 모아 만든 ‘스페셜 한정판 키트’! 바로 책을 펼쳐서 함께 만들어봐요!긴 하루를 보내며 기억에 남는일상의 작고 귀여운 것을 만들면서복잡했던 하루가 정리되고, 큰 위로를 받습니다. 만든 것을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며 위로하기도 하고요. …이 책에 나오는 간단한 바느질과 작은 그림만 있다면,어디에서나 우리의 곁을 함께할 친구들을 만들 수 있어요.-에필로그 중에서


방과 후
㈜소미미디어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 2019.07.10
14,800원 ⟶ 13,320(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히가시노 게이고가 작가로 전업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작품이다. 그전까지 엔지니어로 일하던 히가시노 게이고는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일약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방과 후>는 결코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는, 고등학생들 특유의 섬세하고 예리한 감정을 탄탄한 복선과 트릭 안에 담아낸 학원 미스터리 걸작이다. 이 작품을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 스타일’의 시작점을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 수학교사 마에시마. 그는 대학 시절 경험을 살려 교내 양궁부 고문을 맡고 있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그는 자신의 목숨을 노린 세 차례의 공격을 받고 공포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날 교내 탈의실에서 학생지도부 교사가 청산가리로 살해되자, 오타니 형사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그러나 이 사건이 해결되기도 전에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한다. 학교 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던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피에로로 분장한 체육교사 다케이가 살해된 것이다. 다케이의 사인 역시 청산가리 중독. 그런데 다케이가 맡은 피에로는 원래 마에시마의 역할이었다. 다케이가 자기 대신 죽었다고 생각한 마에시마는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는데…….방과 후 옮긴이의 말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의 데뷔작이 새로운 옷을 입고 찾아왔다! 《방과 후》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작가로 전업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작품이다. 그전까지 엔지니어로 일하던 히가시노 게이고는《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일약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방과 후》는 결코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는, 고등학생들 특유의 섬세하고 예리한 감정을 탄탄한 복선과 트릭 안에 담아낸 학원 미스터리 걸작이다. 이 작품을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 스타일’의 시작점을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 그 전말은…?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의 시작점! 고등학교 수학교사 마에시마. 그는 대학 시절 경험을 살려 교내 양궁부 고문을 맡고 있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그는 자신의 목숨을 노린 세 차례의 공격을 받고 공포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날 교내 탈의실에서 학생지도부 교사가 청산가리로 살해되자, 오타니 형사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그러나 이 사건이 해결되기도 전에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한다. 학교 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던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피에로로 분장한 체육교사 다케이가 살해된 것이다. 다케이의 사인 역시 청산가리 중독. 그런데 다케이가 맡은 피에로는 원래 마에시마의 역할이었다. 다케이가 자기 대신 죽었다고 생각한 마에시마는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는데……. 추천사 데뷔작이 이렇게 뛰어난 작가가 또 있을까? 이 책을 읽는 내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문장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인터파크 문학 MD 양단비 절제된 표현과 문장 속에 드러나는 감정 표현이 멋진 책! - Eva Kim(ID:esh****) 흥미진진한 전개와 고전 소설의 덕목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소설 - 바닐라시럽 님(ID:y2k****) 감정선을 끌어올려 주는 작가의 섬세한 필력에 큰 힘을 느꼈다. - 뀨유블링(ID:dkz****) 깔끔하고 담백한 학원물과 치밀한 추리소설을 겸비한 매끈한 작품 - 중년아빠 백호v(ID:wti***) 출근은 생각도 안 하고 이 새벽까지 책을 읽었다. - ran(ID:ljr****)용의자는 학교라는 이름의 집단, 정체를 알 수 없는 인간들의 집단이다. “죽었어요?”“아마도.”그러자 게이코는 내 팔을 뿌리치고 문 밖으로 뛰어나갔다. 하지만 몇 초 만에 되돌아오더니 창백해진 표정으로 물었다.“누, 누구예요?”나는 입이 바짝 말라서 혀로 핥은 뒤에 대답했다.“무라하시 선생이야…….”게이코는 눈이 둥그레지더니 아무 말 없이 다시 뛰쳐나갔다. “요코…….”“됐어요, 그냥 내버려두세요.”그렇게 말하더니 그녀는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몇 미터쯤 앞에서 멈춰 서더니 내 쪽을 돌아보았다.“내가 어떻게 되건 말건 관심도 없으면서.”그 순간, 마음이 털썩 무거워졌다. 그 무게 때문에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요코가 뛰어가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Tripful 트립풀 제주
이지앤북스 /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은이) / 2020.06.24
16,000원 ⟶ 14,400(10% off)

이지앤북스소설,일반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은이)
산과 바다, 숲과 계곡,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문화를 간직한 제주. 오랜 시간 전통과 문화를 지켜온 로컬과 트렌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주민이 어우러지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과 이야기를 쌓아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곳에서는 언택트 여행부터 휴양, 액티비티, 자연명소, 스냅, 로컬 여행 등 여행자가 꿈꾸는 모든 여행이 가능하다. 는 누구나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어 하는 핫플레이스부터 로컬들의 이야기가 스며 있는 스폿들까지 여행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면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공간들을 선별해 다뤘다. 과거의 제주를 끌어안고 앞으로의 제주를 채워나갈 다채로운 사람과 공간, 그리고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PREVIEW: ABOUT JEJU 012 NEW GENERATION’S JEJU 뉴 제너레이션의 제주 018 SPACE REGENERATION in JEJU 공간 재생: 공간은 제주의 과거를 싣고 WHERE YOU'RE GOING 024 JEJU CENTER 제주의 오늘과 내일, 제주시 중심 026 EAST 제주의 자연이 오롯이 담긴, 동부 028 WEST 해안도로 따라 산책하기, 서부 030 SEOGWIPO CENTER 도심과 자연의 조화, 서귀포시 중심 032 COURSE BY THEME 테마별 코스 추천 SPECIAL PLACES 040 THE OLD CITY CENTER OF JEJU 뉴트로 투어, 제주 원도심 044 JONGDAL 제주 마을 여행, 종달리 SPOTS TO GO TO 050 JEJU in Snapshot 사진 속 제주를 찾아서, 스냅사진 명소 056 JEJU for Relax 힐링을 원한다면, 제주의 숲 060 ENJOY THE JEJU SEA 제주 바다를 만끽하는 방법, 서핑 SPOTS TO GO TO: SPECIAL Islands Nearby JEJU 067 Udo 우도 071 Little Islands 제주 옆 작은 섬 EAT UP 074 [Special] JEJU Local Food 제주 로컬 음식 076 JEJU Local Restaurant 제주 로컬 음식의 시작 080 Seafood 제주 바다의 선물 084 The Taste OF the World 세계 속의 제주, 제주 속의 세계 088 Local Recommendation 로컬이 사랑한 음식점 090 Cafe in JEJU 제주 카페 여행 096 Dessert & Bakery 달콤한 휴식, 디저트 및 베이커리 100 Night Life, BAR & BISTRO 빛나는 제주의 밤 104 [Special] Jeju Island Liquor 제주의 술 LIFESTYLE & SHOPPING 110 Books in Island 섬 속에 책방 114 Vintage Shop 세월의 가치, 빈티지 숍 116 Jeju Select & Souvenir Shop 제주를 기념하기 위해, 편집숍 & 기념품 숍 118 Local Market 제주 시장에 가면 120 Free Market 웃음이 가득한 제주의 프리마켓 PLACES TO STAY 123 지역 선택하기 124 제주 숙소 트렌드 PLAN YOUR TRIP 126 TRAVELER'S NOTE&CHECK LIST 제주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을 것들 128 SEASON CALENDER 언제 떠날까? 129 FESTIVAL 이색적인 축제가 한가득 130 TRANSPORTATION 제주 들어가기 & 도내 교통 MAP 132 지도Tripful is always with you 늘 함께하는 여행책, Tripful 여행 순간순간의 낯선 즐거움이 당신의 삶에 영감으로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늘 당신 곁에서, 일상을 여행으로 가득 채워 줄 여행책 ‘트립풀’. 수많은 매체와 서적들은 앞다투어 여행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도 저마다 여행을 바라보는 의미와 이유가 다르기에, 정작 ‘여행’의 정답을 말하는 이는 없습니다. 다만 여행을 앞두고, 혹은 여행을 떠올리며 갖게 되는 ‘감정의 궤’가 존재함에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여행이 전하는 ‘설렘’과 ‘즐거움’, 나아가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일상에서의 ‘영감’ 등 말입니다. 여행책 브랜드 이지앤북스EASY&BOOKS의 은 여행의 정답이 아닌,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저마다 여행의 방식은 다르지만, 그 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즐거움 가득한’ 여행의 장면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Tripful = Trip + Full of 제호 은 ‘여행’을 의미하는 트립(Trip)에, ‘~이 가득한’이란 뜻의 접미사 풀(-ful)을 붙여 만든 합성어입니다. ◇ 만의 큐레이션, 기존 여행 가이드북이 보인 방식을 탈피 단순히 보고, 먹고, 자는 소개가 주인 기존 가이드북의 형식을 벗었습니다. ‘무엇을’ 보다는, ‘어떻게’와 ‘왜’에 집중했습니다. 실제 여행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곳의 매력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느끼는 현재의 여행 트렌드와 발맞추었습니다. 다릅니다. 단순한 명소 방문이 아닌 해당 스폿을 즐기는 방법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줄 서서 먹을 만큼 유명한 식당에서 ‘왜’ 먹어야 하는지를, 단순 유행 아이템 쇼핑이 아닌 현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그들만의 숍을 함께 소개합니다. 사진과 텍스트의 지루하고 반복적인 나열보다는 각각의 매력과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텍스트 편집과 디자인 레이아웃, 이미지 등 만의 큐레이션을 통해 여행자와 여행지에 더욱 집중, 여행의 깊이를 한껏 더합니다. ◇ 현지인처럼 가볍게, 트렌디한 여행책 은 가볍고 얇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여행책입니다. 130 페이지 내외의 콤팩트한 분량은 어디든 가볍게 들고 여행할 수 있게 합니다. 표지는 여행지의 일상에서 포착할 수 있는 감각적인 장면을 담아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더합니다. 낯선 곳에서 이방인처럼 여행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처럼,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고 돌아오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 안내합니다. [Tripful 제주] 소개 제주를 제주답게 여행할 수 있도록! 산과 바다, 숲과 계곡,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문화를 간직한 제주. 오랜 시간 전통과 문화를 지켜온 로컬과 트렌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주민이 어우러지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과 이야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이곳에서는 언택트 여행부터 휴양, 액티비티, 자연명소, 스냅, 로컬 여행 등 여행자가 꿈꾸는 모든 여행이 가능합니다. 는 그 여행의 방향을 설정해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누구나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어 하는 핫플레이스부터 로컬들의 이야기가 스며 있는 스폿들까지. 여행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면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공간들을 선별해 다뤘습니다. 에서는 과거의 제주를 끌어안고 앞으로의 제주를 채워나갈 다채로운 사람과 공간, 그리고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행자들이 제주를 제주답게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언택트 여행이 가능한 다채로운 테마의 제주 여행! 숲으로의 힐링 여행,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기록하는 사진 여행 등 언택트 여행이 가능한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제안합니다. 다채로운 제주의 자연이 선사하는 휴식을 통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소개합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오랜 시간 육지와 단절된 채 독자적인 문화를 키워온 제주. 교통이 편리해지며 섬과의 교류가 활발해지자 제주가 지닌 이야기들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제주의 이야기들과 새로운 트렌드가 들어선 지금의 제주까지, 다양한 제주의 매력을 칼럼과 인터뷰를 통해 전합니다. 더불어 제주의 정체성을 지닌 다양한 스폿과 색다른 체험을 소개하며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제안합니다. 여행자가 원하는 제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취향 맞춤 여행 제안! 로컬과 도심, 자연경관과 액티비티, 휴양 등 여행의 목적은 다양합니다. 제주는 모든 여행자의 취향을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환경과 문화, 콘텐츠가 갖춰져 있는 여행지입니다. 는 여행자가 꿈꾸고 원하는 제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취향 맞춤 여행을 제안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소중한 이와 단둘이 떠나는 여행, 액티비티 여행, SNS 핫플레이스 여행 등 테마에 따른 코스와 스폿을 소개합니다. 일러스트 지도와 추천 스폿, 코스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여행 일정을 계획해 보세요.
초판본 페스트
더스토리 / 알베르 카뮈 (지은이), 변광배 (옮긴이) / 2020.03.20
13,800원 ⟶ 12,420(10% off)

더스토리소설,일반알베르 카뮈 (지은이), 변광배 (옮긴이)
《이방인》 《시시포스의 신화》 등으로 널리 알려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이다. 《페스트》는 ‘페스트’의 창궐로 인해 위기에 빠진 오랑시의 시민들이 보여 주는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연대기로, 이 작품에서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페스트’는 분명 질병이지만 작품이 집필된 배경을 고려하면 ‘페스트’는 질병과 동시에 전쟁, 나치즘 등을 상징한다. 소설의 화자인 ‘리외’가 지적하는 것처럼 ‘페스트’가 갖는 상징적 의미는 이와 같은 병리적, 사회·역사적 의미이고,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다. 인간의 내부를 갉아먹는 이른바 우리 내부의 ‘악마적’ 요소들 역시 ‘페스트’에 속한다. 중요한 것은 결국 각종 페스트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 그런 페스트에 걸렸을 때 남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런 페스트에 걸렸을 때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각자의 직분을 다해 성실하게 대처하는 것이다.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작품 해설 _언제라도 우리를 습격할 ‘페스트’를 경계하라 작가 연보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알베르 카뮈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2020년의 인간들에게 던진 해법 “죽음 앞에서 인류의 직무 태만을 꼬집는 걸작”_<가디언>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묘사와 인간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걸작 《페스트》는 《이방인》 《시시포스의 신화》 등으로 널리 알려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이다. 《페스트》는 ‘페스트’의 창궐로 인해 위기에 빠진 오랑시의 시민들이 보여 주는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연대기로, 이 작품에서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페스트’는 분명 질병이지만 작품이 집필된 배경을 고려하면 ‘페스트’는 질병과 동시에 전쟁, 나치즘 등을 상징한다. 소설의 화자인 ‘리외’가 지적하는 것처럼 ‘페스트’가 갖는 상징적 의미는 이와 같은 병리적, 사회·역사적 의미이고,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다. 인간의 내부를 갉아먹는 이른바 우리 내부의 ‘악마적’ 요소들 역시 ‘페스트’에 속한다. 중요한 것은 결국 각종 페스트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 그런 페스트에 걸렸을 때 남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런 페스트에 걸렸을 때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각자의 직분을 다해 성실하게 대처하는 것이다. 더스토리에서 새롭게 출간한 1947년 초판본 표지디자인 《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시선으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2020년의 인간들에게 질책과 응원을 던지고 있다. 인간을 파멸시키는 부정, 위악, 부조리를 상징하는 질병 ‘페스트’에 좌절하지 않고 맞서는 인물들로부터 우리는 진정성과 ‘긍정’이라는 치료법을 발견하게 된다.우리 시민들이 난데없는 귀양살이와 타협하려고 애쓰고 있는 동안, 페스트로 인해 관문마다 보초들이 서게 되었고, 오랑으로 오던 선박들이 우회를 하게 되었다. 시의 폐쇄 이후, 한 대의 차량도 시내로 들어가지 못했다. 바로 그날부터 자동차들이 맴돌기 시작한다는 인상을 갖게 되었다. 항구도 또한 대로들의 높은 곳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기이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오랑을 해안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로 만들어 주었던 일상적 활기는 갑작스럽게 가라앉아 버렸다. 격리된 선박들이 아직 몇 척 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부두 위에 있는 빈손의 커다란 기중기들, 뒤집어진 소화물 운반차, 한적하게 쌓여 있는 나무통들과 부대들은 이곳의 거래 역시 페스트로 인해 죽어 버렸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고 있었다._제2부 중에서 그럭저럭 8월 말까지, 우리 시민들은 이처럼 충분히 질서 있게 그들의 최후의 거처까지 옮겨질 수 있어서 행정 당국은 예의를 갖춰서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어떤 최후의 조치들을 취해야 했는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미리 말해야 할 필요가 있다. 페스트가 사실상 8월부터 정체 상태에 있는 동안 누적된 희생자들의 수가 우리 조그만 공동묘지가 제공할 수 있는 한도를 훨씬 넘어선 상황이었다. _제3부 중에서


엄마의 20년
수오서재 / 오소희 (지은이)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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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소설,일반오소희 (지은이)
아이만 돌보다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전하는 육아 멘토 오소희의 현실 조언을 담았다. 세 살이던 아이를 데리고 터키를 시작으로 세계 구석구석 배낭여행을 다니며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장르를 개척한 여행자이자, 엄마들의 갇힌 세상의 문을 열어주는 육아 멘토 오소희 작가. 사람들이 엄마들에게 ‘끝났다’고 쉽게 말할 때, 그녀는 ‘엄마라는 자리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아이를 챙기기 전에 엄마 자신부터 살피라고, 아이 교육에 발 벗고 쫓아다니기 전에 자신의 계발에 매진하라고, 그렇게 ‘나 자신’부터 찾으라고 말한다. “자신을 잘 돌보지 않는 엄마가 어떻게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며. 아들이 스무 살 성인이 됨과 동시에 ‘엄마 졸업’을 선언한 오소희 작가는 삶을 대하는 태도,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 나 자신을 돌보고 성장하는 방법 15가지를 제안한다. ‘엄마’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잘 가꾸는 법, 그 잘 가꿔진 인생 안에서 ‘양육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는 법까지. “20년 동안 뜨겁게 사랑하고 20년 후 쿨하게 독립하라”는 그녀의 말처럼, 때론 뜨거워야 하고 때론 냉정해야 하는 엄마로서의 삶에 대한 절절한 당부다.0. 시작하며 던지는 세 가지 질문 대한민국 엄마들은 왜 “나를 찾고 싶다”고 할까요? 우리가 이 남성 중심 사회에 균열을 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이 입시 중심 사회에 균열을 낼 수 있을까요? 1. 대한민국 엄마들은 왜 ‘나’를 잃어버렸나? 1-1. 한 번도 본 적 없는 엄마의 탄생 정상이 아닌 엄마 어떻게 살 것인가?=어떻게 키울 것인가? 엄친딸의 최후 우리 모두에겐 계룡산 시절이 필요합니다 좀 뒤죽박죽이어도 괜찮아요 마침내, 꽃이 피는 것을 보았습니다 엄마는 저절로 훌륭한 여행자가 됩니다 식탁 전체를 바라보는 힘 점점 더 가난한 나라로, 점점 더 많은 사람 속으로 배운 대로 행동하는 삶 그래서 아이가 가져간 ‘THE 가치’는 무엇이냐고요? 1-2. 첫 번째 여행, 세계여행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세계의 청소년들에게서 답을 찾다 성적표만 보면 불안한 엄마들이 해야 할 것들 1-3. 두 번째 여행, 시간여행 우리는 왜 나쁜 엄마가 되었나 시대가 변하면 육아도 변해야 합니다 아들로 시작해 아들로 끝나던 여성들, 할머니 독박육아와 성적관리를 시작한 여성들, 엄마 필연적으로 죄책감을 안고 사는 요즘 엄마들, 나 1-4. 세 번째 여행, 성장여행 줏대 있는 여성으로 살 수 있을까 내가 양보하지 않으면 모두가 불편한 세상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불공평한 세상 2. 어떻게 ‘나’를 찾을 것인가? 2-1. 가정에서 분리된 자아 찾기 나를 찾는 법 1 써 붙이자. ‘내 인생은 나의 것, 애 인생은 애의 것.’ 나를 찾는 법 2 내 안의 낡은 ‘엄마’ 롤모델을 지우자 나를 찾는 법 3 눈썹부터 그리자 나를 찾는 법 4 ‘활동’을 찾자, ‘나’만의 속도로 나를 찾는 법 5 매월 ‘활동비’를 정하고 남김없이 쓰자 나를 찾는 법 6 장애물은 그냥 밟고 가자 2-2.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아 찾기 나를 찾는 법 7 ‘꾸준히’ 하기 위해 활동공동체를 만들자 나를 찾는 법 8 독박육아는 금물, 육아공동체로 극복하자 나를 찾는 법 9 ‘내 식으로’ 하자. 창의력, 별거 아냐! 나를 찾는 법 10 육아 ‘롤언니’를 곁에 두자 나를 찾는 법 11 가족의 ‘다름’을 정중히 인정하자 나를 찾는 법 12 범국민적 질병, ‘성적분리불안’을 극복하자 나를 찾는 법 13 엄마 활동의 꽃, 가족문화의 탄생 나를 찾는 법 14 ‘나’를 잃지 않고 수험생 엄마가 되는 법 나를 찾는 법 15 엄마의 20년 내내 운동, 운동, 운동 2-3. 그 언니의 ‘엄마의 20년’ 책을 마치며“나는 너에게 부끄럽지 않을, 나만의 세계를 가꿀 것이다” 아이만 돌보다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전하는 육아 멘토 오소희의 현실 조언! 매일 아침마다 ‘볼 장 다 봤다’는 편견과, ‘뒤로 물러나라’는 속삭임과, ‘후광으로 만족하라’는 명령과 싸워야 합니다. 어떻게? 소리 내 말하면서. “내 인생은 나의 것, 애 인생은 애의 것!” -본문 중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장르를 개척한 여행자이자, 치열하게 고민하고 아이를 키운 엄마이기도 하며, 우리 삶의 굴곡진 면들까지 깊이 탐구하는 에세이스트이기도 한 오소희. 그녀는 ‘엄마’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잘 가꾸는 법, 그 잘 가꿔진 인생 안에서 ‘양육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는 방법 15가지를 제안한다. 그 첫 번째는 바로 “내 인생은 나의 것, 애 인생은 애의 것!”이라 말하고 생각하며 곱씹는 것. 세 살이던 아들과 단둘이 터키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후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며 학교에서 체득한 지식보다 길을 걷고 보고 체감하는 여행의 힘을 믿는 오소희 작가. 그녀는 자신만의 가치를 좇으며, 자신만의 속도로 아이와 함께 성장했다. 사람들이 엄마들에게 ‘끝났다’고 쉽게 말할 때, 그녀는 ‘엄마라는 자리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아이를 챙기기 전에 엄마 자신부터 살피라고, 아이 교육에 발 벗고 쫓아다니기 전에 자신의 계발에 매진하라고, 그렇게 ‘나 자신부터’ 찾으라고 말한다. “자신을 잘 돌보지 않는 엄마가 어떻게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며. 아들이 스무 살 성인이 됨과 동시에 ‘엄마 졸업’을 선언한 그녀는 삶을 대하는 태도,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 나 자신을 돌보고 성장하는 방법을 정리해 《엄마의 20년 - 엄마의 세계가 클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진다》에 담아냈다. “20년 동안 뜨겁게 사랑하고 20년 후 쿨하게 독립하라”는 그녀의 말처럼, 때론 뜨거워야 하고 때론 냉정해야 하는 엄마로서의 삶에 대한 절절한 당부다. “엄마, 그대가 가장 소중하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20년을 내다봐야 하는 일, 돈을, 시간을, 열정을, 엄마를 성장시키는 데 써라! 왜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미래를 아이들에게 함부로 안내할까요? 심지어 철 지난 방식으로 앞다퉈 선행시킬까요? 왜 그러느라 부모도 아이도 소중한 하루하루를 불행하게 보낼까요? -본문 중에서 모두가 공감하는 질문에 그 누구도 답을 내놓지 못하는 현실. 오소희 작가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어쩔 수 없지 않냐’는 푸념만 반복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함께 모색해봐야겠지요. 최상위 몇 프로만 데려가는 이 판이 내 아이를 성장시키는 판이 아님을 확신한다면, 엄마의 20년을 학습관리, 우울, 돈 낭비로 뒤덮을 필요는 없겠지요. 온 힘을 다해 새로운 판을 찾는 데 집중해야겠지요”라고. 여성을 조연으로 밀어두는 남성 중심 사회와, 가족 전체가 입시 하나만을 보고 ‘경쟁의 달인’이 되어 달리게 만드는 입시 중심 사회에서 ‘엄마의 성장과 변화’는 가정의, 사회의, 세상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낼 힘이 있다. 입시육아, 종이육아 같은 시대착오적 퇴행을 멈추라. 우리가 상황 파악 못하고 후지게 살면 우리 자식들은 더 후지게 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육아, 균형 잡힌 육아를 위해 전진하라. 잃어버린 ‘나’를 찾는 것이 그 시작일 것이다. 남성 중심 사회가 변방으로 끌어다 앉히고, 입시 중심 사회가 조연으로 끌어다 앉히는 동안 산산조각 나버린 ‘나’의 조각들을 찾아 맞추고 똑바로 세우라. -본문 중에서 《엄마의 20년》 1부에서는 대한민국 엄마들이 ‘나(자아)’를 잃어버린 이유를 파헤친다. 아이와 함께 세계를 다니며 깨달은 ‘균형 육아’의 중요성과, 할머니 세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역할과 자리를 살펴보며 ‘가치 육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오소희 작가의 삶을 관통하는 ‘여행 육아’의 강점은 보다 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 육아를 위해 선행해야 할 일(아이를 선행학습 시키는 것이 아닌)은 바로 엄마가 자기 자신을 찾는 일. 2부에서는 ‘나를 찾는 법’ 15가지를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언니가 동생에게 전하듯 뜨겁고 생생한 조언이다. 육아공동체, 활동공동체를 경험하고 독려한 오소희 작가가 이 시대를 사는 엄마들과 함께 부딪치고 깨친 값지고 검증된 내용들이다. 오소희의 균형 육아: 이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엄마’는 없다. 균형을 찾아주는 ‘좋은 엄마’가 있을 뿐. 육아를 한마디로 정의 내리자면, 아이에게 모자란 것은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덜어주는 일이다. 오소희의 여행 육아: 여행은 보다 큰 생각을 하도록 도와준다. 일상이 식탁의 내 자리에 앉는 일이라면, 여행은 식탁을 빠져 나와 식탁 전체를 조망하는 일이다. 내 접시만 바라보는 것 → 식탁 전체를 보는 것 → 구조를 파악하는 것 → 큰 질문들을 하는 것 → 질문의 답을 찾는 것! 오소희의 가치 육아: 낡은 입시교육은 이제 그만. 아이에게 ‘강요’를 멈추고 엄마에게 ‘존중’을 시작하는 육아법으로 전환하자. 아이는 적당히 쳐다보고, 잃어버린 ‘나’를 찾아 나서라. ‘나’를 찾은 엄마는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낼 것이며, 그 가치는 ‘엄마의 20년’을 어떻게 채울지 길을 보여준다. “엄마가 아이를 잡는 게 아니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생을 즐기는 겁니다” 나만의 속도, 나만의 가치로 육아의 균형을 찾아가는 15가지 방법! “아이의 행복지수와 제 행복지수가 동시에 높아졌어요.”, “자칭 ‘오소희 덕후’로 보낸 10년 덕분에 남은 10년 엄마 인생이 기대됩니다.”, “오소희 언니를 알고부터 매일 조금씩 발전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합니다.” 오소희 작가는 과거의 자신처럼 스스로 성장하길 원하는 엄마들을 위한 소통 창구 ‘언니공동체’를 이끌며 전국각지 엄마들의 공동체 활동과 자기 계발을 독려하고 있다. 오소희 작가의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고 변화한 엄마들의 후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엄마, 아내, 며느리, 딸로서가 아닌 ‘나 자신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가정에서 분리된 자아 찾기’ 단계에서부터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아 찾기’ 단계까지. 엄마의 성장과 아이의 주도성을 함께 보장하는 오소희 표 삶의 원칙은 엄마와 아이가 나란히 걸으며, 서로를 보살피고 존중하는 새로운 길을 안내한다. 엄마란, 고작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학습코치나 잔소리꾼도 아닙니다. 본래 엄마란, 삶의 가치와 태도를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그로써 평생 아이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존재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엄마의 역할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강한 존재입니다. 당신에게 기회를 주세요. -본문 중에서 대한민국 엄마들은 왜 이구동성으로 ‘나’를 찾고 싶다고 할까요?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나’를 잃어버리게 만들었을까요? ‘나’를 잃어버렸는데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엄마들은 다양하게 자신만의 이유를 설명했지만, 저는 그 이유들이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남성 중심적인 사회. 그리고 입시 중심적인 사회.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활동은 낮은 임금, 보육시설 미비 등 다양한 장애물에 걸려 차단당합니다. 입시 중심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활동은 대학입시까지 무려 20년을 아이에게 붙잡혀 차단당합니다. 이렇게 두 번 차단당하고 나면 금방 50대가 넘어버리죠. ‘내 세계’를 적극적으로 가꿀 가능성은 바닥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엄마들은 왜 “나를 찾고 싶다”고 할까요?〉 중에서 왜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미래를 아이들에게 함부로 안내할까요? 심지어 철 지난 방식으로 앞다퉈 선행시킬까요? 왜 그러느라 부모도 아이도 소중한 하루하루를 불행하게 보낼까요?우리가 할 일은 그저 아이가 어느 길로 가든 새 세상에서 잘 살 수 있는 기본연료를 공급해주는 일뿐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과 칭찬을 주고, 찬찬히 인성의 빈 곳을 메워주고, 온 가족이 함께 운동과 여행 같은 풍요로운 직접체험을 하고, 책과 영화 같은 다양한 간접체험도 하고, 그 다채로운 가족문화 속에서 아이가 능동적으로 적성과 진로를 찾아 움직이도록 응원하는 일. 사실 이것이 본래 참된 부모의 역할이지요. - 〈우리가 이 입시 중심 사회에 균열을 낼 수 있을까요?〉 중에서


2020 심우철 합격영어 1 : 구문
심슨북스 / 심우철 (지은이)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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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북스소설,일반심우철 (지은이)
감으로 해석해 왔던 복잡한 영어 문장을 우리말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된 구문 기본서다. 공무원, 경찰직 시험에 등장하는 영어 문장을 법칙화하여 정확한 해석 방법을 제시한다. 독해 실력이 부족한 수험생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심우철 선생님만의 구문 해석 방식을 단순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였고, 구문과 관련된 실제 공무원 문법 기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출제 빈도가 높은 문법 문제들에 대비할 수 있다.Chapter 01 8품사 UNIT 1 8품사 012 UNIT 2 품사 형태 구분 016 Chapter 02 구개념 UNIT 1 구의 품사별 분류 022 UNIT 2 구의 5가지 법칙 023 Chapter 03 문장의 5형식 UNIT 1 문장 해석법 036 UNIT 2 문장의 5형식 037 UNIT 3 그 밖의 문장의 형식 048 UNIT 4 품사편 총정리 054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1 058 Chapter 04 절 UNIT 1 절과 접속사 064 UNIT 2 관계대명사ㆍ관계부사ㆍ의문사ㆍ복합관계대명사ㆍ복합관계부사 065 UNIT 3 절 해석법 074 UNIT 4 기타 접속사 해석 080 다양한 접속사의 개념과 의미 083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2 088 Chapter 05 준동사 UNIT 1 준동사의 기본 개념 096 UNIT 2 분사구문 099 UNIT 3 준동사 해석법 104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3 112 Chapter 06 동사 Ⅰ 1. 시제 UNIT 1 그림을 통한 시제 익히기 118 UNIT 2 시제의 기본 개념 119 2. 능동/수동 UNIT 1 수동태의 형태와 시제 126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4 130 Chapter 07 동사 Ⅱ 1. 가정법 UNIT 1 가정법의 종류와 해석 136 2. 조동사 UNIT 1 조동사의 특징 140 UNIT 2 조동사의 의미 141 UNIT 3 조동사 과거의 의미(조동사 have p.p.) 142 UNIT 4 조동사의 과거형 143 UNIT 5 조동사가 쓰이는 특수구문 143 3. 동사편 총정리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5 150 Chapter 08 그 밖의 핵심 구문 해석법 UNIT 1 It + be + 형/명 + to 부정사/that절 154 UNIT 2 and/or의 용법 156 UNIT 3 비교급ㆍ원급 해석법 168 UNIT 4 도치ㆍ생략ㆍ삽입 구문 해석법 166 UNIT 5 그 밖의 기타 구문 해석법 174 공무원 문법은 이렇게 06 176 부록 부록 01 다른 품사로 쓰이는 경우 186 부록 02 주요 다의어 189 부록 03 주요 전치사 203 부록 04 불규칙 동사표 208 정답 및 해설1. 정확하고 빠른 독해를 위한 구문 교재 많은 수험생들이 길고 복잡한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대부분의 공무원 영어 수험서는 해석보다는 단편적인 문법 지식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심우철 합격영어Ⅰ구문>은 그동안 수험생들이 감으로 해석해 왔던 복잡한 영어 문장을 우리말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된 구문 기본서입니다. 2. 영어 해석의 법칙화 <심우철 합격영어Ⅰ구문>은 공무원, 경찰직 시험에 등장하는 영어 문장을 법칙화하여 정확한 해석 방법을 제시합니다. 독해 실력이 부족한 수험생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심우철 선생님만의 구문 해석 방식을 단순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3. 구문 이해를 통한 공무원 문법 기출 정복 구문과 관련된 실제 공무원 문법 기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출제 빈도가 높은 문법 문제들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심우철 합격영어Ⅰ구문>을 통해 구문 해석 능력을 기르고 문법 실력도 쌓는 일거양득의 학습 효과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헤엄 / 이슬아 (지은이)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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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소설,일반이슬아 (지은이)
책의 힘을 빌려 하는 사랑과, 책을 읽으며 미세하게 다시 태어나는 감각을 이야기 한다. 여러 매체에 책 이야기를 연재해온 이슬아의 첫 번째 서평집. 여러 번 다시 읽은 책의 문장들을 인용하며 쓴 원고를 묶었다.우리는 한 생에서도 몇 번이나 다시 태어날 수 있잖아. 좌절이랑 고통이 우리에게 믿을 수 없이 새로운 정체성을 주니까. 그러므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었어. 다시 태어나려고. 더 잘 살아보려고. 너는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몰라. 그러느라 이렇게 맘이 아픈 걸지도 몰라. 오늘의 슬픔을 잊지 않은 채로 내일 다시 태어나 달라고 요청하고 싶었어. 같이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자고. 빛이 되는 슬픔도 있는지 보자고. 어느 출구로 나가는 게 가장 좋은지 찾자고. 그런 소망을 담아 네 등을 오래 어루만졌어. 서문 (7p)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유진목의 『식물원』을 읽고 (15p) 사랑할 힘과 살아갈 힘 사노 요코의 『100만 번 산 고양이』와 『태어난 아이』를 읽고 (21p) 한마디로는 못 하는 『박완서의 말』을 읽고 (29p) 미래의 정의 백상현의 『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를 읽고 (41p) 엄마도 그런 여자를 알고 있어? 유진목의 「미경에게」를 읽고 (48p) 삶을 존중하려면 선을 그어야 해 정혜윤의 『인생의 일요일들』을 읽고 (57p)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 조영래의 『전태일 평전』을 읽고 (65p) 작가의 테두리 윌리엄 맥스웰의 『안녕, 내일 또 만나』를 읽고 (77p) 운동과 바람 나카노 노부코의 『바람난 유전자』를 읽고 (82p) 어느 코미디언의 글쓰기 양다솔의 『간지럼 태우기』를 읽고 (93p) 오스카는 사랑을 복원하며 열심히 지친다 조나단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을 읽고 (103p) 다시의 천재 정혜윤의 『사생활의 천재들』을 읽고 (105p) 이토록 강렬한 집의 서사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 년의 고독』을 읽고 (107p) 감각으로 남는 소설 아룬다티 로이의 『작은 것들의 신』을 읽고 (109p)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최진영의 『해가 지는 곳으로』를 읽고 (111p) 서평가평가 금정연의 『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을 읽고 (113p) 픽션, 논픽션, 응픽션 제임스 설터의 『소설을 쓰고 싶다면』을 읽고 (123p)


바다에서는 베르사체를 입고 도시에서는 아르마니를 입는다
웅진지식하우스 / 장명숙 (지은이)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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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장명숙 (지은이)
대한민국 최초로 밀라노로 유학을 떠난 저자 장명숙은 지난 40여 년간 한국과 밀라노를 오가며 패션과 디자인을 공부하고 유명 백화점의 패션 담당 바이어로, 무대의상 디자이너로서 살아오고 있다. 최근 유튜브 [밀라논나]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과 코디, 패션 이야기로 다가올 젊은 세대를 만나고 있는 그녀가 이 책에서 그간 이탈리아에서 발견한 세계 최고의 이탈리안 모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명예기사 작위'를 받을 정도로 이탈리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프랑스 제품의 하청국가에서 밀라노를 세계 제일의 패션 도시로 키운 배경, 명품보다 더 가치를 빛내는 '이탈리아 할머니에게 배우는 멋있게 나이 드는 법'까지 다양한 이탈리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이제껏 그 누구도 이야기할 수 없었던 이탈리아의 속살을 가득 담아 보여준다. 이탈리아의 생생한 오늘을 날카롭고 민첩하게 관찰하고 이야기한다. 이탈리아 친구들에게 종종 '코레 이탈리아나(한국계 이탈리아 여자)'라고 불릴 정도로 그곳 사람들과 오랫동안 그리고 깊이 우정을 나눠온 저자의 숨은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보자.글을 시작하며 _ 나의 두 번째 고향, 이탈리아를 말하다 세계 제일의 패션 도시, 밀라노의 성공 비결 명품의 조건 유행이면 뭐든 한다! 이탈리안 라이프 스타일 드라큘라의 고향이 이탈리아? 와인 강박증에서 벗어나려면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탈리아의 오묘한 색깔론 인심 후한 남쪽 사람, 메리디오날레 깍쟁이 북쪽 사람, 세텐트리오날레 내 꿈의 씨앗이 된 어느 칸초네 남성복 매출과 이혼율의 상관관계 이탈리아 남자들은 모두 바람둥이? 간단한 아침, 건너뛰는 점심, 푸짐한 저녁 내 인생의 멘토 식탁보 없인 먹을 수 없어! 박사 출신 택시기사와 환경미화원 미국 대통령도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른다 어느 누구도 두 가지 길을 동시에 걸을 수는 없다 깨끗한 집 vs. 지저분한 거리 톱모델과 엘리베이터 같이 타기 모든 길은 친구로 통한다 메기 아가리, 매력녀로 거듭나다 이탈리아의 결혼 풍속도 빈티지의 원조를 아시나요? 체질이 다르면 문화도 다르다 남자 패션 디자이너는 모두 동성애자? 한국에는 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없을까 요리 잘하는 남자가 섹시하다 코쟁이 사위, 받아들여야 할까요? 파바로티와 병뚜껑 나를 울린 ‘코레 이탈리아니’ 이탈리아 할머니에게 배우는 멋있게 늙어가는 법 글을 마치며 _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밀라노, 그곳엔 친구가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께 ① 마시모 안드레아 레제리 _ 주한 이탈리아 대사 이 책을 읽는 독자께 ② 루치오 이조 _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장“이탈리아를 사랑하게 된 지 어느덧 30년, 숱한 경험을 했고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이탈리아통(通)이 이야기하는 ‘진짜’ 이탈리아 이야기 40여 년 전 서울에서 이탈리아 밀라노에 가려면 타이완과 방콕, 바그다드, 로마를 거쳐 꼬박 36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당시 우리에게 이탈리아는 자전거 도둑이 횡행하고 소매치기와 사기꾼이 득실거리는 나라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직항 국적기를 타고 12시간이면 한 번에 밀라노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스파게티와 피자, 에스프레소, 티라미수 같은 이탈리아 음식을 즐겨 먹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갖가지 명품 브랜드가 많은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현혹시킨다. 또 연간 수많은 젊은이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패션과 산업디자인, 성악과 요리 등을 배우러 이탈리아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그런 이탈리아를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이탈리아의 위상이 이처럼 달라진 배경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 책 《바다에서는 베르사체를 입고 도시에서는 아르마니를 입는다》는 패션 컨설턴트 장명숙의 농밀한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내고 있다. 프랑스 제품의 하청 국가에서 밀라노를 세계 제일의 패션 도시로 키운 배경에서부터 이탈리아 남자들의 못 말리는 바람기의 근원과 명품보다 더 명품 가치를 빛내는 ‘이탈리아 할머니에게 배우는 멋있게 나이 드는 법’까지, 이탈리아와 이탈리아 사람들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모습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특히 두 번에 걸친 이탈리아 유학(무대의상디자인과 메이크업 전공) 생활을 포함해 국내 유명 백화점의 구매 디렉터 및 의류업체의 고문, 무대의상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30여 년간 이탈리아를 오가고 있고, 2001년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명예기사 작위’를 받을 정도로 이탈리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저자의 이력답게 이 책은 이제껏 그 누구도 이야기할 수 없었던 이탈리아의 속살을 가득 보여준다. 패션은 문화다! 패션과 사회적 연관성에 대한 한 고찰 최근 패션과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 많다. 어떻게 하면 개성 있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꾸밀 수 있는지, 패션의 가장 외형적인 측면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패션은 아르마니, 구찌, 프라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 네임도, 단순히 옷을 ‘폼 나게’ 잘 차려입는 것도 아니다. ‘문화(文化)’를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루어낸 물질적·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봤을 때, 이탈리아에서 패션은 문화의 또 다른 이름이다. 요즘 우리가 열광하는 많은 명품 브랜드들은 단순히 고가의 제품이어서가 아니라 소유한 사람의 사회적인 위치와 안목을 드러냄과 동시에 사회의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의생활 역사의 변천에 기여했기에 ‘명품(名品)’으로 이름 날 수 있었다. 그리고 출신지의 성향에 따라 옷차림과 그 선호도가 달라지며, 결혼과 이혼 풍속도에 따라 의류 매출이 변화하기도 한다. 이처럼 이 책은 패션을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사회적 연관성에 대해 쉽고 재미나게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이런 탐구를 통해 이탈리아가 ‘패션과 디자인 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기저를 밟아나가며 우리나라 패션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 또한 잊지 않는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탈리안 컬처 & 라이프 스타일 남북으로 긴 반도국가라는 지리적 위치와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품성 때문에 이탈리아는 흔히 우리나라와 닮은꼴로 회자되는 나라이다. 그러나 이역만리 떨어져 있는 두 나라가 문화나 생활양식까지 같을 수는 없는 법이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와 다른, 혹은 우리가 알지 못하고, 궁금해 하는 이탈리아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저자가 이탈리아 친구들에게 종종 ‘코레 이탈리아나(한국계 이탈리아 여자)’라고 불릴 정도로 그곳 사람들과 오랜 시간, 깊이 우정을 나눠왔기에, 일반 여행자가 겉으로 훑고 지나는 외피적인 이탈리아의 모습이 아니라 이탈리아 깊숙이 숨어 있는 이탈리아의 생생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이너로 데뷔하던 1974년은 ‘68혁명’으로 대표되는 학생운동 직후 사회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과도기였다. 여성들은 사회에서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해줄 것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 당시 사회 분위기를 꿰뚫은 아르마니는 그때까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재킷과 바지를 직장 여성들에게 입히는 전략을 짰다. 그는 원피스나 투피스처럼 그 자체로 완성되어 있어 입는 이들의 개성이 드러날 여지가 없는 아이템이 아닌, 재킷과 블라우스, 바지, 스커트 등 단품 아이템을 내세웠다. 거기다 각자의 감각에 맞게 조합하여 적은 옷으로도 매일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게끔 기획한 중간톤 색깔의 컬렉션은 온 매스컴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아르마니의 고급 슈트는 이른바 ‘성공한 여성’의 유니폼(?)이 되었다. ― <명품의 조건>에서 유행이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종교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탈리아를 가톨릭 국가로 알고 있다. 물론 틀린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젊은 층에선 심심치 않게 자신을 불교 신자라고 소개하는 경우를 만날 수 있다. (…) 2000년 동안 이탈리아를 지배하던 가톨릭은 이제 매너리즘에 빠졌단다. 반면 불교는 신선하며 특히 윤회사상이나 마음을 다스린다는 참선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어느 도시를 가나 요가와 참선이 대 유행이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요가와 참선은 물론이고 침술과 지압에도 관심이 많다. 대체의학으로 동양의 비방 한 가지쯤은 알고 있어야 지식인(?)으로 대접해주는 분위기랄까? ― <유행이면 뭐든 한다! 이탈리안 라이프 스타일>에서 이탈리아 사회에서 이혼을 거론하기 시작한 것이 1970년, 마침내 1973년부터 이혼이 허락되었다. (…) 이후 마치 결혼 후의 통과의례처럼 이혼 열풍이 불었고, 이 틈에 재미를 보는 직종이 있었으니 바로 변호사와 의류업계 사람들이었다. (…) 미혼남은 여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기혼남은 사랑이 식었다고 언제 폭탄선언을 할지 모를 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또 이혼남은 언제 어디서나 새 파트너를 찾아야 하므로 늘 자신을 가꾸어야 한다. 결국 불안한 결혼의 현주소 때문에 남자들은 더욱 피곤해지고 남성복 산업은 호황을 누리는 것이다. ― <남성복 매출과 이혼율의 상관관계>에서


죽음의 에티켓
스노우폭스북스 / 롤란트 슐츠 (지은이), 노선정 (옮긴이) / 2019.09.16
15,800원 ⟶ 14,220(10% off)

스노우폭스북스소설,일반롤란트 슐츠 (지은이), 노선정 (옮긴이)
누구나 겪을 죽음의 전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책이다. 한 번도 나 자신의 죽음인 적 없는, 가족이나 친지, 다른 사람의 일이었던 죽음. 때문에 계획하거나 준비하는 일 따위는 모른다. 거의 대다수의 사람이 죽음에 대해 알지 못한다. 하지만 죽음은 탄생과 한 쌍을 이룬다. 그것은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다. 책에는 네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각각의 죽음의 전개가 실화로써 제공된다. 5살, 암으로 죽음을 맞이한 어린 아이, 인생 샷을 찍겠다며 건물 난간에 올랐던 29살 청년, 요양원의 80세 할머니, 그리고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집에서 죽음을 맞이한 당신. 저자는 이들 네 사람의 죽음의 단계를 매우 면밀하고 자세하게 다뤘다. 이로써 죽음이 어떻게 각 개인의 삶만큼이나 독특한 저마다의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인식하게 된다.PART 1 어쩔 수 없이 우리 모두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사실을 피해 왔습니다 아프고 괴롭지만 사람들이 곁을 떠나는 게 낫습니다 당신은 세 가지 유형의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어쨌든 당신이 바라는 것보다는 일찍 죽게 될 것입니다 죽음은 이렇게 올 겁니다 당신은 죽기 때문에 먹지 않게 됩니다 PART 2 마침내 죽음이 왔습니다 죽어가는 것처럼 죽음 역시 불분명한 영역입니다 당신의 침대 옆이 조용해질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주검을 검안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아직 당신이 죽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사망증명서가 작성됩니다 이제 당신에겐 아무것도 속하지 않습니다 시신이 운구됩니다 당신은 종이 속으로 녹아 들어갑니다 당신 죽음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코드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죽음 가운데 삶을 기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불빛에 둘러싸인 당신의 관이 있습니다 불 속에서 당신 몸의 윤곽은 무너져 내립니다 PART 3 살아남은 사람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텅 빈 느낌이 당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을 엄습합니다 남은 사람들이 당신을 조금이라도 만나기 위해 헤매고 다닙니다 당신 없이 1년이 지나갔습니다 성직자가 기도합니다. 먼지에서 먼지로 돌아가리라 PART 4 모두를 위한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나 그리고 당신의 죽음※ 아마존 TOP 100위 스테디셀러 ※ 15개국 번역 출간 예정 ※ 독일 올해의 르포상 수상작 ※ 아마존 올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독일 유력 언론 《슈피겔》《FAZ》《DPA통신》강력추천 ※ 독일 저널리즘상 수상 ※ 아마존 독자 선정 베스트논픽션 도서! ※ 아마존 독자 최고 별점 인문 TOP 50 이 책은 누구나 겪을 죽음의 전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독특한 책이다. 한 번도 나 자신의 죽음인 적 없는, 가족이나 친지, 다른 사람의 일이었던 죽음. 때문에 계획하거나 준비하는 일 따위는 모른다. 거의 대다수의 사람이 죽음에 대해 알지 못한다. 하지만 죽음은 탄생과 한 쌍을 이룬다. 그것은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다. 이 책에는 네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각각의 죽음의 전개가 실화로써 제공된다. 5살, 암으로 죽음을 맞이한 어린 아이, 인생 샷을 찍겠다며 건물 난간에 올랐던 29살 청년, 요양원의 80세 할머니, 그리고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집에서 죽음을 맞이한 당신. 저자는 이들 네 사람의 죽음의 단계를 매우 면밀하고 자세하게 다뤘다. 이로써 죽음이 어떻게 각 개인의 삶만큼이나 독특한 저마다의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인식하게 된다. 언론에서 집중한 책의 집필 방식은 이 책이 ‘나, 그리고 당신’이라는 화법으로 독자를 죽음의 주인공으로 만든다는 점이다. 죽음을 옆에서 엿보는 게 아니라 바로 앞에서, 실제 나 자신이 겪고 있는 일로써 이해하도록 기획된 것이다. 이런 집필 방식은 매우 독특해서 읽는 이를 때로는 저 바닥에서 솟는 뜨거운 눈물에, 때로는 잠시 하늘을, 때로는 숨 막히는 숭고함으로 끌고 간다. 이로써 독자는 다음의 사실을 깨닫게 된다. 1. 죽음이 실제 내게 일어날 일이라는 완전히 인식. 2. 삶이 오직 나 자신의 방식대로 흘렀듯 죽음의 준비 또한 주도적이어야 한다는 생각. 3. 끝이 있다는 것, 내 삶이 완전히 무한하지 않다는 것으로부터 후회 없는 오늘과 생을 살겠다는 찬란한 의지. 4. 미뤄 둔 계획과 목표들,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야 할 분명한 이유 5. 내가 남기고 갈 사랑하는 사람들을 오늘 더 열렬히 사랑할 것. 책의 각 단락들은 죽음이라는 확실한 종결로부터 삶을 더 찬란하게 만든다. 또한 남겨진 이들이 겪을 감정과 사소하지만 분명한 슬픔, 그것이 어떤 이겨내야 할 숙제나 사명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하며 자연스러운 것으로 납득시키고 이해시켜 끝없는 평온을 갖게 한다. “지금까지 죽음을 이토록 솔직하고 디테일하게 다룬 책은 없었다!” 독일 올해의 저널리즘 르포상 심사위원 심사평 “냉정하고 촘촘한 죽어가는 과정의 디테일과 팩트, 괴롭고 힘든 질문에 대한 명쾌한 대답.” 가디언 “보편적 인류애의 관점에서 죽음을 다룬 보기 드문 명저” 독일 유력 언론《FAZ》 “모든 인간의 마지막 여정의 시작, 그리고 죽음, 애도와 장례. 심지어 주검의 물질적 귀추까지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우며 유니크한 사색으로 규합된 단 하나의 책.” 타임즈 “내 자신의 죽음에 대한 이해, 그것은 나의 전 생에 위대한 자유를 선사했다.” 아마존 독자 이 책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죽음의 실제 과정이라는 여정에서 출발한다. 정확히 언제 죽을지는 알 수 없지만 죽음을 앞둔 며칠 전 어느 날 당신의 심장은 펌프질을 멈추고 손가락 말단까지 피를 보내는 일을 그만둡니다. 호흡이 잦아들고 감각이 사라지고 신체가 생명에게 작별을 고하는 과정을 시작합니다. 죽어간다는 것은 당신의 삶만큼이나 특별하게, 당신만의 방식으로, 개인적이고도 단 한 번뿐인 방식으로 겪게 됩니다. 사실 죽음은 너무 멀리 있었습니다. 그건 언제나 다른 사람의 죽음일 뿐 단 한 번도 당신의 죽음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당신은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너무나도 확실한 죽음을 보지 않고 회피해 왔습니다. 머릿속에 질문이 막 생겨나겠죠. 뭘 해야 하는지, 왜 하필 나인지, 정확히 언제, 어떻게 죽음이 온다는 말인지 하고 말입니다. 죽어가는 사람들 중에는 나중에는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신은 진즉에 죽음의 준비를 시작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당신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겠죠. “죽음? 그래 나도 알고 있어. 나도 언젠가는 죽겠지. 하지만 그런 우울하고 슬픈 일을 굳이 미리 알고 준비할 필요까지 있을까? 지금 내 앞에 닥친 문제만 해도 복잡해서 난 이미 죽을 지경인 걸”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모릅니다. 죽음의 긍정적인 역설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란 사실을 말입니다. 역설적인 현상 아닐까요? 죽음은 도처에 있잖아요. 매일 아침 신문에, 매일 저녁 TV뉴스에, 하루 종일 인터넷에 말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8,000세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죽어간 인간의 수를 2천억 명 정도로 추산합니다.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그런데도 현대문화는 명명백백한 죽음을 의식으로부터 밀어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죽음을 그토록 부적절하게 생각하게 돼 버렸습니다. 하지만 어째든 죽음을 준비하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당신은 의사들이 어떻게 해 주길 바라나요? 아니면 무엇을 절대 하지 않기를 바라나요? 기계적 인공호흡? 강제 영양 주입? 그런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완전히 세부 사항까지 자세히 생각해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도움이 되는 건 스스로의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삶에서 당신에게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만족하고 있습니까? 가능하면 오래 살고 싶은가요? 아니면 삶의 질이 사는 기간보다 더 중요한가요? 지금까지 당신은 병이나 고통을 어떻게 대했나요? 지금까지 사별한 사람들의 죽음을 어떻게 대했죠? 그때 무엇이 도움이 되었죠? 다른 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다른 사람에게 부담이 될까봐 두려운가요? 왜죠? 이런 질문들이 당신이 살면서 지켜 온 가치들을 드러내 줍니다. 그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을 적어 보십시오. 죽음은 오래된 것입니다. 애초부터 죽음은 모든 생명체에게 닥치는 운명입니다.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신뢰하는 것은 죽음이 인간에게 불가피한 운명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 삶이 오직 나 자신의 방식이었던 것처럼 죽음 또한 온전히 내 방식대로 이뤄져야 합니다. 어느 편이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당신이 죽음을 한 번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선행 조치를 취하느냐는 자유입니다. 이건 당신의 죽음이니까요. 화장을 하고 싶은가요? 아니면 매장을 원하나요? 당신의 재나 시신은 어디에 묻고 싶나요? 당신에게는 특별한 소원이 있나요? 당신이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미리 알려 준다면, 당신이 남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삶은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확실히 하고 싶다면 두 가지를 다 해야 합니다.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하기, 그리고 서면으로 적어 두기. 더 확실히 해 두고 싶다면, 장례업체를 직접 선택합니다. 가능하면 빨리요. 그래, 맞아요. 방문하세요! 살아 있는 동안에 장례업자들이 당신 주검을 어떻게 처리할지 분명히 못 박아 두는 겁니다. 그게 ‘나의 인생은 유한하며 그래서 삶을 더 찬란하게 살아야 한다’는 분명한 이유를 가진 사람으로서 살게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당신은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죽음에 대해서 명상하거나 철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그런 책들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로써 죽음은 모든 두려움을 당신에게서 곧 거둬 갈 것입니다. 후회 없이 살게 만들 테니 말입니다. 당신은 혼자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돈을 관리할 수 있었고 약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시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고 씻고 청소하고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럴 수가 없습니다. 당신은 계단을 오를 수 있었습니다. 샤워를 할 수 있었고 머리를 빗고 옷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걸어가거나 먹을 수 있었으며 침대나 의자에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갈 수 있었고 오줌을 참을 수 있었습니다. 죽음은 당신이 일생 동안 무엇이었던 모든 역할을 내려놓게 만듭니다. 당신은 어머니였고, 아버지였습니다. 당신은 활력이었고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당신은 가난했고 부자였고, 교사였거나 학생이었습니다. 능력 있는 여자였고 창조자였습니다. 하지만 죽음은 인간을 벌거벗깁니다. 내가 누구인지 다 드러날 때까지 말입니다. 죽음은 모든 것에 의문을 던지니까요. 예전과 같은 삶, 아무 고통 없는 시간, 다시 자전거를 타고, 일하던 것들, 여행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이미 그런 것들로부터 너무 먼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 모든 입맞춤들, 그 모든 눈물들 예전에는 미처 그 의미를 몰랐던 것들 얼마나 많은 꿈을 이루지 못했는지, 어떤 건 이루려고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다른 이들이 기대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을 용기 있게 살 걸 그랬다고 후회합니다. 아니면 일만 너무 열심히 하지 말 걸 그랬다고 후회합니다. 좀 더 자주 맨발로 땅을 걸을 걸, 친구들과 우정을 좀 더 유지할 걸, 좀 더 느긋하게 살 걸, 산에 좀 더 자주 오를 걸, 좀 더 자주 강을 가로질러 헤엄을 칠 걸, 지는 해를 좀 더 많이 바라볼 걸……. 배를 타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첫사랑을 만났던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도 있었을 텐데, 걱정은 좀 덜하고, 하지만 실수는 더 하고 살아도 좋았을 것을, 여행을 좀 더 자주 갈 걸, 사람들을 더 많이 안아 줄 걸, 마음속 감정을 좀 더 드러내 보일 걸, 언제나 그들 편을 들어줄 걸, 살면서 좀 더 행복해했어도 되었는데…… 하고 말이죠. 자신의 삶을 생각해 보려 질문을 던져 볼까요. 내 삶에서 정말 무엇이 중요한가? 일생 동안 어느 때 제일 큰 활력을 느꼈는가? 당신이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을 다하지 못했는가? 당신이 남기고 갈 사람들에 대해서 어떤 희망과 어떤 소원을 품고 있는가? 어떤 충고를 하고 싶은가? 당신에게서 무엇을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는가?와 같은 질문들입니다. 사실 이제 죽어야 한다는 것을 자각한다는 건 별로 좋은 일은 아닙니다. 더 나쁜 것은 다 살지 않았는데도, 이제 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거겠지요. 그러면 억눌렀던 갈등들, 깨져 버린 인간관계들, 놓쳐 버린 기회들, 지키지 않은 약속들, 낭비한 세월이 때론 더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왜 죽음이란 게 있는 건지, 왜 하필 나인지, 사후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사후라는 게 정말 있기나 한 건지에 대한 의문의 고통입니다. 맞아요. 자신이 아니면 누가 인생의 종결을 결정할 수 있단 말인가요? 뭐라고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자유로운 죽음이라는 게 있을까요? 당신이 무엇인가를 마지막으로 마쳐야 한다면 바로 지금 해야 됩니다. ‘용서할게, 미안했어, 사랑해, 고마워, 잘 있어’라는 말을요. 죽음은 결코 아름답지 않습니다. 죽음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은 삶의 한 부분입니다. 죽어가는 사람도 산 사람도 그걸 인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간이 인간다운 것에는 고통도 속하고, 통증도 속합니다. 당신은 홀로 죽을 것입니다. 혼자 숨을 쉬어 왔듯, 혼자 꿈을 꿔 왔듯 말입니다. 죽음은 이렇게 올 것입니다. 육체가 황폐해집니다. 힘이 다 빠지고. 탄력 없는 엉덩이에는 기저귀를 차게 됩니다. 허약해진 몸은 자꾸 잠을 자게 만듭니다. 점점 더 자주, 점점 더 길게. 모든 게 너무 힘듭니다. 대부분은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입안 점막이 바짝 말라 침을 삼키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목구멍이 유리 파편처럼 건조하고 혀가 목구멍에 달라붙습니다. 촛불을 불어 후하고 끌힘도 없어진 지금. 마지막 며칠 동안은 심한 불안감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침대보를 쥐어뜯거나 옷을 다 벗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어떤 이는 벌떡 일어나 나가 버리려고 하고, 어떤 이들은 자신을 덮은 모든 것들을 다 훌훌 벗겨 버립니다. 그중에서도 흔한 제스처는 움켜쥐거나 허공으로 손을 내뻗는 것입니다. 어떤 임종 환자들, 그중에서도 지금까지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던 사람들은 상징을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을 합니다. 가령 어떤 여성은 갑자기 산책용 장화를 달라고 합니다. 어떤 남성은 기차를 놓칠까 봐 걱정하고요. 다른 이들은 가방에 짐을 싸고 외투를 달라고 하거나 임종의 침상에서 온 힘을 다해서 세계여행 책자를 주문하기도 합니다. 가끔 사람들이 임종 직전에 잠시 확 살아나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깜짝 놀라게 말입니다. 며칠 전부터 임종을 앞둔 어느 젊은 여성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의식이 완전하기 않았던 아이는 의식을 회복하고 부모님께 자신이 곧 죽을 거라고 알립니다. 어떤 할아버지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손자들의 안부를 묻고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내 깨어났던 것만큼이나 갑작스럽게 속눈썹을 다시 올려 뜨기 힘들 정도가 됩니다. 노래를 부르던 여자는 노래를 멈추고 아이는 코마 상태에 빠집니다. 할아버지는 곧 기절합니다. 깨어났던 것만큼이나 갑작스럽게. 이게 죽음이라는 주제의 근본 문제입니다. 이런 죽음의 과정을 스스로 이야기하거나 판단하거나 사고할 수 없고 언제나 외부 사람들이 그들을 보고 짐작하는 추측일 뿐이라는 거지요. 당신의 얼굴은 충격적입니다. 죽음이 당연한 섭리가 아니라 삶을 방식을 잘못 운용해 온 탓이라고 말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더더욱 충격적입니다. 젊거나 늙는 것이 자연스러운 육체의 흐름이 아니라 정신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현대사회의 시선 말입니다. 이제 죽음을 두렵거나 슬프거나 모른 척 해야 하는 나쁜 일로만 여기는 모두의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죽음은 탄생만큼이나 확실한, 그래서 이 삶을 더욱 찬란하고 더욱 빛나며 더욱 행복해야 할 분명한 이유로 우리와 나 당신을 이끄는 단 하나의 확실한 일이기 때문입니다.모두가 당신의 호흡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당신은 얕은 숨을 쉽니다. 호흡이란 건 사실 굉장한 겁니다. 호흡은 무의식적으로 조절되면서도 의식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것이지요. 사는 동안에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지만 죽음을 앞둔 이에게 이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호흡은 이제 새로운 패턴을 보입니다. 처음에는 깊었다가 얕아지고 그러다 멈추고 그 상태로 얼마간 숨을 멈추고 있다가 깊은 한 숨과 함께 다시 호흡이 시작됩니다. 겨울잠 자는 동물들이 이렇게 숨을 쉰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어가는 인간도요.당신은 호흡을 하는 동안 끙끙대고 신음합니다. 항상 그러거나 계속 그러는 건 아니지만 이따금씩 반복됩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의 손톱과 발톱은 푸르스름하게 변했고 어쩌면 당신의 무릎이나 뼈나 입술까지도 그럴 겁니다. 피가 몸 안에서 빨리 돌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쇠약함이 입술을 헤벌리게 하고 뺨은 움푹 들어갑니다. 두 눈은 눈두덩 깊은 곳으로 쑥 들어가 버립니다. 코가 헤벌린 입 위로 뾰족이 솟아 있습니다. 음식을 삼키는 반사 기능은 약해져 구강 깊은 곳에 침이 고였습니다. 숨을 쉬면 공기가 그렁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이제 임종의 시간이 아주 가까워졌다는 의미지요. 1분마다 100여 명이 죽습니다. 시간당 거의 6,500명이 죽습니다. 하루에 15만 명이 죽습니다. 각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지만 그저 사망자들입니다. 누구나 홀로 죽는다는 것, 그의 죽음은 유일무이한 사건이라는 것! 이것이 바로 죽음의 역설입니다. 죽음이란 건 완전히 일상적인 과정이고, 그래서 세상에 그보다 더 보편적인 현상도 없습니다. 탄생처럼 죽음의 순간에도 우연히 선택된 사람들과 함께 갑니다.


죄와 벌 2
문학동네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 2020.05.20
13,500원 ⟶ 12,150(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도스토옙스키를 세계적인 작가로 끌어올려준 작품으로, 본디 이상주의적 사회주의자였으나 유형생활 이후 사상의 변화를 겪은 작가의 문학세계가 본격적으로 구현된 걸작이다.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에서 모티프를 따온 이 소설은, 자기 자신의 위대함을 증명하려 살인을 저지른 젊은 대학생 라스콜니코프와 몸을 팔아 돈을 벌지만 고귀한 신앙을 잃지 않은 소냐를 대비시켜, 이념과 관념의 한계, 그리고 사랑과 진정한 구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학을 다니다 형편이 어려워 잠시 학업을 중단한 청년 라스콜니코프는,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전당포 노파를 살해하는 일을 오래도록 고민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계획을 실행한다. 살인 이후 그는 심한 신경증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한 주정뱅이와 그의 딸 소피야 세묘노브나(소냐)를 알게 된다. 더없이 선하고 고귀한 성품을 지닌 소냐는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몸을 팔고 있다. 라스콜니코프는 소냐에게 자신의 살인을 털어놓는다. 결국 라스콜니코프는 자수하고, 소냐는 유형지까지 그를 따라간다. 이런 간결한 줄거리 탓에, 제목의 ‘죄’와 ‘벌’은 단순히 ‘살인’과 ‘죄책감’ ‘법적 처벌’로 오독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소설의 제목이 의도하는 바는 훨씬 더 함축적이고 사회적이다.제4부제5부제6부에필로그해설 | 『죄와 벌』, 가엾은 살인자와 순결한 창녀의 기이한 만남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연보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는 믿을 수 있는 것도 믿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그중 어떤 것들은 너무나 진실해서 그 글을 읽은 사람을 바꿔버리고 만다. _어니스트 헤밍웨이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 『죄와 벌』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88, 189번으로 출간됐다. 도스토옙스키를 세계적인 작가로 끌어올려준 작품으로, 본디 이상주의적 사회주의자였으나 유형생활 이후 사상의 변화를 겪은 작가의 문학세계가 본격적으로 구현된 걸작이다.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에서 모티프를 따온 이 소설은, 자기 자신의 위대함을 증명하려 살인을 저지른 젊은 대학생 라스콜니코프와 몸을 팔아 돈을 벌지만 고귀한 신앙을 잃지 않은 소냐를 대비시켜, 이념과 관념의 한계, 그리고 사랑과 진정한 구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 도스토옙스키 그 문학세계의 기반을 세운 작품 1849년 4월, 도스토옙스키는 사상 죄목으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가 참여해온 ‘페트라스키 모임’에서 벨린스키의 ‘고골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한 일이 문제가 된 것이다. 그 글은 차르 체제와 정교회를 옹호한 고골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당시 소지와 배포가 엄격히 금지된 문서였다. 이 사건으로 도스토옙스키는 팔 개월간 구금되었고 그해 말 총살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형이 집행되기 직전 특별사면되었고, 그는 시베리아에서 징역 사 년에 사병 복무 사 년, 도합 팔 년을 보내고 나서야 자유의 몸이 되었다. 유형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도스토옙스키의 정신세계는 크게 달라져 있었다. 본디 이상주의적 사회주의자였던 도스토옙스키는 과거, 기존의 사회질서를 부정하고 사회주의 이상에 따른 질서를 세우고자 했다. 그러나 유형 이후 인간과 신을 향한 사랑을 가장 고귀하고 영원한 진리로서 추구하게 된 것이다. 그의 사상적 변화는 작품에도 명확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선을 넘은’ 자들, 그리고 진정한 구원으로 향하는 길 『죄와 벌』은 도스토옙스키의 첫 장편소설이자, 유형지에서 돌아온 후 달라진 그의 사상과 신념이 본격적으로 구현된 작품이다. 발표와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도스토옙스키를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으며, 지금까지도 그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읽히는 대표작이다. 소설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대학을 다니다 형편이 어려워 잠시 학업을 중단한 청년 라스콜니코프는,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전당포 노파를 살해하는 일을 오래도록 고민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계획을 실행한다. 살인 이후 그는 심한 신경증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한 주정뱅이와 그의 딸 소피야 세묘노브나(소냐)를 알게 된다. 더없이 선하고 고귀한 성품을 지닌 소냐는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몸을 팔고 있다. 라스콜니코프는 소냐에게 자신의 살인을 털어놓는다. 결국 라스콜니코프는 자수하고, 소냐는 유형지까지 그를 따라간다. 이런 간결한 줄거리 탓에, 제목의 ‘죄’와 ‘벌’은 단순히 ‘살인’과 ‘죄책감’ ‘법적 처벌’로 오독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소설의 제목이 의도하는 바는 훨씬 더 함축적이고 사회적이다. 러시아어로 ‘죄’를 가리키는 단어 ‘преступление’는 ‘넘다’라는 동사 ‘преступить’에서 파생된 명사다. 즉 죄란 ‘선을 넘는 일’인 것이다. 이는 라스콜니코프의 이론과 이어진다. 그는 ‘선을 넘는 것’이 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태고로부터 위대한 입법자들은 모두 선을 넘은 사람들이며 모든 창조자는 ‘위대한 범죄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가 살인을 결심한 것 역시, 자신이 선을 넘을 수 있는 사람인지 그저 벌벌 떠는 피조물인지 알고 싶어서다. 라스콜니코프는 노파를 죽인 일을 죄라 인정하지 않는다. 그가 인정하는 죄는 끝내 ‘선을 넘어서지 못한 것’ 하나뿐이다. 그렇기에 그가 처음으로 받는 벌은 법적 처벌이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 즉 자기 자신은 그저 재료에 불과한 평범한 인간이고 자신이 저지른 짓은 위대하기는커녕 오히려 추악하고 비열한 짓이라는 고통스러운 깨달음이다. 라스콜니코프가 소냐에게 기대는 것 또한 자신과 마찬가지로 선을 넘었다고 여겨서다. 자신이 다른 사람을 해쳤듯, 소냐는 스스로의 몸을 타락의 길로 몰아세움으로써 스스로를 해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스콜니코프와 소냐는 같지 않다. 라스콜니코프는 자기 자신을 위해, 자기의 이론을 시험하고 스스로가 특별한 사람임을 증명하기 위해 선을 넘으려고 했지만, 소냐는 다른 사람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다. 그후로도 타락에 물들지 않고 신앙을 지키며 스스로를 죄인이라 칭한다. 그 기반에는 인간과 신을 향한 깊은 사랑이 있다. 소냐는 『백치』의 미시킨 공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의 알료샤와 더불어 도스토옙스키가 그리스도를 닮은 ‘지극히 아름다운 인간’으로 그려낸, 궁극적인 구원으로서 묘사하는 인물이다.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안에서 이성과 관념은 반드시 한계에 부딪친다. 그리고 그 한계를 넘어서게 해주는 것은 늘 사랑이다. 이념과 관념을 넘어 삶을 되찾게 해주는 진실된 사랑, 이것이 진정한 구원인 것이다. 모순적인 인간 심리의 심층부를 파고든 범죄에 대한 심리학적 보고서 『죄와 벌』은 살인사건을 다루는 범죄소설로, 살인을 전후로 한 범죄자의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는 심리소설로, 살인의 배경이 된 사회악을 고발하는 사회소설로, 또한 나폴레옹 사상, 공리주의, 허무주의, 사회주의를 두루 다루는 철학소설로까지 다양하게 조명되어왔다. 도스토옙스키는 『죄와 벌』을 ‘한 범죄에 대한 심리학적 보고서’라 칭하면서, 라스콜니코프의 살인이 ‘현재를 배경으로 한 지극히 현대적인 사건’임을 강조했다. 이 소설은 1865년 모스크바에서 실제 일어난, 스물일곱 살 청년이 중년여성 두 명을 도끼로 살해하고 돈과 귀중품을 훔친 사건에서 착상을 얻었다. 소설이 발표되기 직전인 1866년 1월에도 한 대학생이 고리대금업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범인은 때마침 들어온 하녀 역시 살해했다. 『죄와 벌』이 발표되고 소설과 실제 사건 사이의 놀라운 유사성에 모두가 주목하자, 도스토옙스키는 이에 대해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현대성의 음울한 징후라 언급했다. “아주 최근에 있었던 몇 가지 사건들로 나는 내 이야기가 전혀 기괴한 것이 아니라고 믿게 됐어요…… 한마디로 내 이야기가 현대성을 입증한다고 확신합니다.”_도스토옙스키두 사람 모두 창백하고 초췌했다. 하지만 이 병들고 창백한 얼굴에는 새로워진 미래, 새로운 삶을 향한 완전한 부활의 여명이 이미 빛나고 있었다. 사랑이 그들을 부활시켰고, 한 사람의 마음은 다른 한 사람의 마음을 위한 무한한 생명의 원천을 간직하고 있었다. 왜 살아야 하나? 무얼 염두에 두어야 하나? 무엇을 향해 가야 하나? 그저 존재하기 위해 살아야 하나? 하지만 전에도 그는 이념을 위해, 희망을 위해, 심지어 공상이라 한들 그것을 위해서라면 자기 존재를 천 번이라도 기꺼이 바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는 늘 부족했다.


해커스 토플 액츄얼 테스트 리스닝 (Hackers TOEFL Actual Test Listening)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 2019.08.01
19,500원 ⟶ 17,550(10% off)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소설,일반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NEW TOEFL iBT 완벽 반영, iBT 실전모의고사 7회 제공(교재 6회+온라인 1회), 고득점을 위한 문제 유형별 전략 제시, 정답단서를 포함한 상세한 해설 수록, 학습플랜과 학습플랜 활용법 제공, 해커스만의 다양한 토플 학습자료 제공 등의 특징이 있다.해커스 토플로 실전 Listening 완벽 대비! 교재 학습 가이드 실전모의고사 프로그램 100% 활용법 iBT TOEFL 소개 및 시험장 Tips iBT TOEFL Listening 미리보기 iBT TOEFL Listening 화면 구성 1주/2주/3주 완성 학습 플랜 해설집 LISTENING STRATEGIES TEST 01 SELF-CHECK LIST ANSWER KEYS & 취약 유형 분석표 PART 1 스크립트/해석/해설 PART 2 스크립트/해석/해설 VOCABULARY LIST TEST 02 SELF-CHECK LIST ANSWER KEYS & 취약 유형 분석표 PART 1 스크립트/해석/해설 PART 2 스크립트/해석/해설 VOCABULARY LIST TEST 03 SELF-CHECK LIST ANSWER KEYS & 취약 유형 분석표 PART 1 스크립트/해석/해설 PART 2 스크립트/해석/해설 VOCABULARY LIST TEST 04 SELF-CHECK LIST ANSWER KEYS & 취약 유형 분석표 PART 1 스크립트/해석/해설 PART 2 스크립트/해석/해설 VOCABULARY LIST TEST 05 SELF-CHECK LIST ANSWER KEYS & 취약 유형 분석표 PART 1 스크립트/해석/해설 PART 2 스크립트/해석/해설 VOCABULARY LIST TEST 06 SELF-CHECK LIST ANSWER KEYS & 취약 유형 분석표 PART 1 스크립트/해석/해설 PART 2 스크립트/해석/해설 VOCABULARY LIST 문제집(책속의 책)TEST 01~06 실전모의고사(온라인) TEST 07고득점을 위한 토플 마무리 실전서 토플 리스닝 베스트셀러 1위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뉴토플이 반영된 최신 교재로 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 2. 토플 문항 구성, 시험 시간 등이 동일한 실전모의고사로 충분히 실전 연습하고 최종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 3. 토플 리스닝 고득점 전략을 통해 한 번에 목표 점수를 달성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19년 8월 1일 새롭게 시행된, NEW TOEFL iBT 완벽 반영 2. iBT 실전모의고사 7회분으로 토플 실전 완벽 대비 (교재 6회분+온라인 1회분) 1)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와 구성의 모의고사를 통해 충분히 실전 연습하고 토플 리스닝 완벽 대비 2) 실전모의고사 1회분을 온라인에서 추가 제공하여,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문제를 풀어보고 토플 시험 최종 마무리 3. 정답단서+지문 구조도+스크립트+어휘를 포함한 만능 해설 수록 1) 정답/오답 근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정답단서 제공 2) 지문의 핵심 내용을 한 눈에 정리한 지문 구조도 수록 3) 정확한 해석, 스크립트, 어휘 제공 4. 토플 고득점을 위한 확실한 해결책 제시 1) Listening Strategies 문제 유형별 맞춤형 전략과 적용 방법 수록 2) 취약 유형 분석표 문제 풀이 후, 유형별 맞춘 개수를 적어보며 자신의 취약 유형 파악. 취약 유형은 ' Listening Strategies'를 통해 집중 공략 3) 고득점 달성을 위한 고난도의 지문 및 문제 수록 5. 토플 리스닝 필수 단어를 정리한 'Vocabulary List' 제공 6. 빠른 목표 달성을 위한 학습 플랜 수록 1) 1주/2주/3주 학습플랜 교재에 수록된 TEST 1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수준에 맞는 1주/2주/3주 학습플랜 선택 2) Self-Check List 자신의 학습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리스트 제공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1. 해커스인강 HackersIngang.com 1) 단어암기 MP3 2) iBT 실전모의고사 프로그램 (8월 중 제공 예정) 2. 고우해커스 goHackers.com 1) 토플 공부전략 강의 2) 토플 라이팅/스피킹 첨삭 게시판


내 마음의 치유 만다라
두드림출판사 / 마담 프루스트 지음 / 2015.03.20
9,800원 ⟶ 8,820(10% off)

두드림출판사취미,실용마담 프루스트 지음
마담 프루스트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시리즈 2권.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의 가장 기본적인 주제, 만다라를 제대로 다룬 컬러링북이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복잡하지도 않은 아름다운 만다라 문양을 3단계 정도의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선이 지나치게 굵거나 색칠할 공간이 너무 넓지 않아 컬러링에 적합하다.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의 가장 기본적인 주제, 만다라를 제대로 다룬 컬러링북이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복잡하지도 않은 아름다운 만다라 문양을 3단계 정도의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선이 지나치게 굵거나 색칠할 공간이 너무 넓지 않아 컬러링에 적합하다. 국내에 출간된 만다라 컬러링북 중 가장 본격적인 수준이라고 할 만하다. 만다라 문양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마담 프루스트의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시리즈 2탄! 요즘에는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컬러링북이 출간되고 있지만, 마음을 치유하는 컬러링북의 원조는 만다라 문양이다. 대칭으로 그려진 둥근 문양을 색칠하는 것은 꽤 지루해 보이기에 여행이나 쇼핑 등 흥미를 돋울만한 모양을 채우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럽에서 출간되는 컬러링북의 상당수가 만다라 문양을 채용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추상적인 느낌의 패턴을 아무 생각 없이 색칠해나가면 심리적인 몰입 상태에 빠지면서 괴로운 일을 잊고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기존의 만다라 컬러링북과 달리 꽤 복잡한 만다라 문양을 60개 이상 제공한다. 만다라를 이용한 심리 치유 효과를 기대한다면 국내에 출간된 그 어떤 책보다도 내용이 충실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만다라 컬러링은 한 번에 완성할 필요도 없고, 문양을 모두 색칠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선을 정확하게 지키지 않아도 되고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의 문양을 오랜 시간에 걸쳐서 여러 번 나누어 완성한다고 느긋하게 생각하자. 연한 색부터 칠하고 나중에 짙은 색을 덧칠하여 음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검은색
민음사 / 알랭 바디우 (지은이), 박성훈 (옮긴이) / 2020.03.27
12,000원 ⟶ 10,800(10% off)

민음사소설,일반알랭 바디우 (지은이), 박성훈 (옮긴이)
민음사 철학 에세이 시리즈. 현대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검은색』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진리와 혁명의 철학자인 바디우는 ‘검정(le noir)’이라는 단어 앞에서 처음으로 자전적 이야기를 쓴다. 군대에서의 춥고 어두운 밤에서 시작해 유년 시절의 깜깜한 방, 손가락에 묻은 잉크를 지나서 혁명기 프랑스의 검은 깃발과 붉은 피에 이르기까지. ‘무색의 섬광들’이라는 부제처럼, 검은색에 관한 찬란한 사유들이 펼쳐진다. 어둠, 밤, 석탄, 잉크, 검은 개, 음흉함, 암흑의 군주, 검은 대륙, 적과 흑, 블랙 유머, 암흑 물질, 고래, 검은 표범, 흑인……. 프랑스어로 검은색을 의미하는 단어 ‘noir’ 앞에서 알랭 바디우가 떠올리는 것들이다. 작가는 곧 사상가였고 철학자가 문인이었던 프랑스의 문예 전통을 유감없이 계승하는 바디우는 이 책 『검은색: 무색의 섬광들』에서 검정에 관한 21편의 아름다운 산문을 제출한다.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 … 7 군대의 검은색 … 9 한밤의 소리 … 12 어둠 속의 검은 개 … 19 잉크통 … 22 분필과 마커 … 26 혼동 … 29 원초적 섹슈얼리티 … 33 검은색의 변증법 … 41 변증법적 불명확함 … 43 음흉한 영혼들 … 47 술라주의 우트르누아르 … 51 깃발들 … 57 붉은색과 검은색 그리고 하얀색, 또 보라색 … 64 스탕달, 『적과 흑』 … 68 검은색의 검은 욕망 … 72 의복 … 77 검은색 표시 … 79 블랙 유머 혹은 검은색 대 검은색 … 83 외양 … 86 물리학, 생물학, 인류학 … 91 은유적인 우주의 검은색 … 93 식물의 비밀스러운 검은색 … 99 동물의 검은색 … 107 백인들의 발명품 … 112혁명적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검은색에 관한 찬란한 사유들 현대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검은색』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진리와 혁명의 철학자인 바디우는 ‘검정(le noir)’이라는 단어 앞에서 처음으로 자전적 이야기를 쓴다. 군대에서의 춥고 어두운 밤에서 시작해 유년 시절의 깜깜한 방, 손가락에 묻은 잉크를 지나서 혁명기 프랑스의 검은 깃발과 붉은 피에 이르기까지. ‘무색의 섬광들’이라는 부제처럼, 검은색에 관한 찬란한 사유들이 펼쳐진다. 검은색의 21가지 그림자 어둠, 밤, 석탄, 잉크, 검은 개, 음흉함, 암흑의 군주, 검은 대륙, 적과 흑, 블랙 유머, 암흑 물질, 고래, 검은 표범, 흑인……. 프랑스어로 검은색을 의미하는 단어 ‘noir’ 앞에서 알랭 바디우가 떠올리는 것들이다. 작가는 곧 사상가였고 철학자가 문인이었던 프랑스의 문예 전통을 유감없이 계승하는 바디우는 이 책 『검은색: 무색의 섬광들』에서 검정에 관한 21편의 아름다운 산문을 제출한다. 진리의 철학자 바디우 또한 군대 얘기를 한다. 첫 번째 산문 「군대의 검은색」은 병장 시절, “어둠을 책임지는 관리자”로서 취침을 지도해야 했던 내무반장의 이야기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염려해 석탄 난로를 끄고(그렇다, 알랭 바디우는 1937년생이다.) 침상에 누워 떠는 청년들. “애국적인 밤의 추위” 속에서 한 병사가 조니 알리데의 유명한 샹송을 읊조린다. “어둠, 그것은 어둠일 뿐! 더 이상 희망은 없어…….” 외부에 대한 예민한 감각과 상황의 아이러니에 대한 인식 사이에서 떠오르는 서정성. 바디우의 산문은 이런 방식으로 색의 기억을 정치와 예술, 과학과 철학의 영역으로 불러온다. 적과 흑, 검은 깃발에서 흑인 운동까지 검은색을 둘러싼 모든 문제들 진리를 획득하는 데에는 예술, 과학, 정치, 사랑의 네 가지 절차가 있다는 주장으로도 널리 알려진 알랭 바디우는 진리 절차 중 하나인 예술의 비평에 능하다. 문학 비평서 『베케트에 대하여』를 비롯해 모든 저서에서 확인되었던 바디우의 비평안은 이 책에서 말라르메와 빅토르 위고의 시, 스탕달의 『적과 흑』 그리고 ‘초월적인 검은색’의 화가 피에르 술라주 분석으로 발휘된다. 혁명의 철학자 바디우는 검은색에서 또한 변증법을 발견한다.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라 할 수 있는 “검은색의 변증법”은 무색(無色)으로서의 검은색과 모든 색의 뒤섞임인 흰색 사이의 내적 논리다. 파시스트의 검은 셔츠로부터 아나키스트의 검은 깃발을 분리하는 논증에서는 바디우가 일생 동안 견지해 온 ‘붉은색’의 정치적 의미가 도출된다. 마지막 산문 「백인들의 발명품」은 ‘백인’ 철학자로서 흑인 운동에 대해 쓴 글이다. 알랭 바디우는 어디까지 말할 수 있을까? 독자는 “인류는 그 자체로 색깔이 없다.”라는 책의 마지막 문장에 이르는 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형이상학』, 『자아의 초월성』, 『포스트모던의 조건』에서 이어지는 민음사의 철학 에세이 시리즈다.여덟 살 때였다. 확실히 해 두지만, 공군 제3지역 군악대에서 병장이 되기 훨씬 전의 일이다. 어쨌든 나는 어둠을 관리하는 데 이미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나는 ‘한밤의 소리’라고 이름 붙인 다소간 의심쩍은 게임을 만든 적이 있다. 이 게임을 하려면 대여섯 명의 아이들로 무리를 만들어야 했고, 무엇보다 남녀로 이루어져야 했다. 한참 후에 내가 밤의 관리자로서 속했던 절망적으로 단성으로만 구성된 군악대와는 완전히 사정이 달랐다. 모두 어둡기는 하지만, ‘한밤의 소리’와 밤의 도래는 서로 비슷할 수 없다. “어둠, 그것은 어둠일 뿐”이라고 한다면, 물론 그렇기는 하다. 그러나 그 사이에는 비밀스럽고도 관능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결국에는 언제나 약간의 희망이 남아 있는 것이다.─ 「한밤의 소리」 근본적으로 피에르 술라주의 모든 그림에서 나타나는 고독하고도 밀도 높은 검은색은 그것이 계속될 수 있음을 나타내며, 그림의 제한과 광대함은 그저 완전한 무제한의 계기일 뿐이다. 이런 점에서 검은색은 초월적인?검은색의 바탕인 것이다. 화가?주체와 관객?주체는 오로지 검은색만이 증언할 수 있는 미완성을 분유한다. 전자는 작품이 유래하는 활동이 확실히 끝났다고 말할 수 없고, 후자도 자신의 시선이 발견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발견했다고 말할 수 없다. 글쓰기의 초월적인 검은색의 발명자라고 말할 수 있을 베케트의 산문에서처럼, 예술가의 윤리는 계속하라는 오직 단 하나의 명령만을 인정한다. 검은색 너머에서, 검은색 이상의 초월적인 검은색을 찾고, 이를 계속하라는 명령. (……)술라주의 회화로부터 드러난 검은색의 완벽한 불완전성은 바로 그 완성된 본질이 미완성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검은색의 명령은 이런 것이다. “다른 어느 것도 보지 않고 나만을 바라보는 여러분, 계속하시오!”─ 「술라주의 우트르누아르」 우리는 여기 검은색의 기치 아래서 무정부주의자들과 파시스트들의 동일시를 거부할 것이다. 반대자들을 융합하고, 스탈린의 붉은색과 히틀러의 검은색을 동일시하며, 더 나아가 아나키스트의 검은색과 파시스트의 검은색을 동일시하는 오늘날 유행하는 전형에 대해, 우리는 검은색의 내적 변증법을 맞세울 것이다.문화 혁명의 철학적 발단기에 중국의 공산주의자들은 변증법의 본질이 ‘둘이 하나로 합쳐진다.’가 아니라 ‘하나는 둘로 나눠진다.’라고 단언했다. 이 주장은 검은색에 관해 전적으로 참이니, 역사적 혹은 정치적 상징으로서 검은색은 완전히 둘로 나뉜다. 검은색의 반대하는 본성, 그 부정적인 힘은 ‘사탄이 일을 주도할’ 때 허무주의적 주체성의 야만적 행위를 비호할 수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검은색, 곧 무정부주의의 검은색은 마찬가지로 조화로운 세계의 희망에 대해 피상적이거나 난폭하지만 또한 열광적이고도 우애적인 전망을 분명하게 재현할 수 있었다. (……) 상징으로서 검은색은 조급하고도 살인적인 허무주의와, 조직화의 확신에 기초하는 끈기라는 매우 일반적인 방식으로, 본질적으로 분열한다.─ 「깃발들」


2020 기출이 답이다 임상심리사 2급 2차 실기대비 14년간 기출문제해설
시대고시기획 / 이용석 (지은이) / 2020.03.05
26,000원 ⟶ 23,400(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이용석 (지은이)
중요한 내용만 요약한 빨간키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공부한 이론을 되새김하여 실력을 더 탄탄하게 할 수 있다. 다년간 치러진 2차 실기문제와 이에 대한 상세한 심화해설(모범답안)을 제공하여, 공부하면서 최신기출유형과 과년도기출유형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가 거듭됨에 따라 문제경향이 어떻게 변하였는지 혹은 어떤 문제가 계속하여 출제되고 있는지 등의 정보도 함께 파악하여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심화해설의 모범답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한 마디'란 및 '알아두기'란을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한층 더 자세하고 완벽하게 문제를 이해하실 수 있으며,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을 파악하여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2019년 기출복원문제 및 해설 2019년 제1회 기출복원문제 2019년 제3회 기출복원문제 2018년 기출복원문제 및 해설 2018년 제1회 기출복원문제 2018년 제3회 기출복원문제 2017년 기출복원문제 및 해설 2017년 제1회 기출복원문제 2017년 제3회 기출복원문제 2016년 기출복원문제 및 해설 2016년 제1회 기출복원문제 2016년 제3회 기출복원문제 2015년 기출복원문제 및 해설 2015년 제1회 기출복원문제 2015년 제3회 기출복원문제 2014년~2006년 기출복원문제 및 해설 2014년 기출복원문제 2013년 기출복원문제 2012년 기출복원문제 2011년 기출복원문제 2010년 기출복원문제 2009년 기출복원문제 2008년 기출복원문제 2007년 기출복원문제 2006년 기출복원문제 ● 중요한 내용만 요약한 빨간키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공부한 이론을 되새김하여 실력을 더 탄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시험 직전 책을 덮기 직전의 순간까지 빨간키를 훑어보시면 자신의 머릿속에 든 이론을 활성화하여 바로 답을 찾을 준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 다년간 치러진 2차 실기문제와 이에 대한 상세한 심화해설(모범답안)을 제공하여, 공부하면서 최신기출유형과 과년도기출유형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가 거듭됨에 따라 문제경향이 어떻게 변하였는지 혹은 어떤 문제가 계속하여 출제되고 있는지 등의 정보도 함께 파악하여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심화해설의 모범답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한 마디’란 및 ‘알아두기’란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한층 더 자세하고 완벽하게 문제를 이해하실 수 있으며,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을 파악하여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임상심리사 2급은 임상심리 관련 실습수련 또는 실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응시하는 자격시험입니다.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높은 편으로, 80%를 상회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기시험의 경우 합격률이 20퍼센트 내외에 그치는 등 필기시험에서 합격하고도 떨어지는 수험생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이 기출경향을 파악하고,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기출문제를 상세한 해설과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부디 이 책으로 공부하는 모든 수험생이 합격의 기쁨을 누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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