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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소통하는 글쓰기
삼인 / 김성수 외 지음 / 2018.02.15
23,000

삼인소설,일반김성수 외 지음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글쓰기.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객관화시켜 타인과의 소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글쓰기를 이론적으로 그리고 실제적으로 탐구한 교재다. 이 책은 글쓰기의 전문적인 기술이나 방법뿐 아니라 보편성에 입각한 글쓰기의 의미와 원리에 대해 실용적인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일반적인 글쓰기 능력을 기본적으로 함양시키면서 수준 높은 텍스트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적인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따라서 이 책은 학문적인 글쓰기를 포함하는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글쓰기의 윤리를 준수하는 한편 현실에 대한 상상력과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를 바탕으로 창의적 글쓰기(creative writing)로 나아갈 수 있는 구성을 취하였다. 이 책의 독자들은 쓰기의 의미와 읽기의 원리를 파악하고, 쓰기 방법과 전략을 충실하게 학습하면서 여러 유형의 글쓰기를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다. 글쓰기의 여러 장르와 분야를 망라하는 내용의 포괄성과 구성의 다양성, 이론의 전문성, 실제의 효용성 측면에서 이 책은 현존하는 최고의 글쓰기 교재라고 할 만하다.제1부 쓰기의 의미 01 왜 쓰는가, 무엇을 쓰는가 글쓰기의 의미 대학에서의 글쓰기 02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좋은 글의 의미와 가치 1. 성찰과 소통 2. 발견과 참여 좋은 글의 요건 1. 참신한 글 2. 논리적인 글 3. 정성이 담긴 글 제2부 쓰기를 위한 읽기 03 읽기와 텍스트 읽기의 필요성 1. 정보와 지식의 습득 2. 입장과 의견의 이해 텍스트의 의미와 생성 1. 텍스트의 범위와 성격 2. 텍스트의 구성과 활용 04 읽기의 방법 비판적 읽기 1. 정확성과 객관성 판단 2. 타당성과 설득력 판단 대화적 읽기 128 1. 정확하게 이해하기 2. 창의적으로 발견하기 제3부 쓰기의 과정 05 구상하기 글의 목적과 독자 1. 목적 정하기 2. 독자 설정하기 화제 찾기 1. 브레인스토밍 2. 마인드맵 06 논제 설정과 내용 생성 논제 설정 1. 논제 설정의 방향 2. 논제 설정의 방법 내용 생성 1. 주제 선명하게 하기 2. 큰 구도 잡기 3. 핵심어 생성하기 07 자료 탐색과 글쓰기 윤리 자료 탐색의 방법 1. 자료 탐색의 목적과 과정 2. 자료의 종류와 탐색 방법 글쓰기 윤리와 자료 활용 1. 글쓰기 윤리 2. 자료 활용의 방법 08 논증의 이해와 유형 논증의 이해 1. 논증의 구조 2. 논증의 방법 논증의 유형 1. 정의 논증 2. 인과 논증 3. 가치 평가 논증 4. 반증과 제안 논증 09 글 전체 쓰기 단락의 구성과 배열 1. 단락의 구성 2. 통일성, 일관성, 응집성 서두와 결말 1. 서두 2. 결말 10 고쳐쓰기 고쳐쓰기의 이해 1. 고쳐쓰기의 의미 2. 고쳐쓰기의 방법 고쳐쓰기의 실제 1. 주제와 내용의 검토 2. 구성과 단락의 검토 3. 문장과 표현의 검토 제4부 다양한 글쓰기 11 자기표현 글쓰기 자기표현 글쓰기의 개념과 요건 1. 자기표현 글쓰기의 개념 2. 자기표현 글쓰기의 요건 자기표현 글쓰기의 실제 1. 경험 활용하기 2. 비유 사용하기 3. 관계 탐색하기 4. 내면 분석하기 12 제안서 제안서의 개념과 요건 1. 제안서의 개념 2. 제안서의 요건 제안서 쓰기의 실제 1. 문서 형식 2. 포스터 형식 13 학술 에세이 학술 에세이의 개념과 요건 1. 학술 에세이의 개념 2. 학술 에세이의 요건 학술 에세이 쓰기의 실제 1. 주제 설정하기 2. 계획서 작성하기 3. 글 검토하기 14 학술 보고서와 논문 학술 보고서와 논문의 개념과 요건 1. 학술 보고서와 논문의 개념 2. 학술 보고서와 논문의 요건 학술 보고서와 논문 쓰기의 실제 1. 학술 보고서 2. 학위 논문 부록: 언어 규범과 바른 문장의 이해 언어 규범의 이해 1. 표준어 2. 맞춤법 3. 띄어쓰기 4. 외래어 표기법 한국어의 어법과 문법에 맞는 문장 1. 문장 성분의 어울림 2. 조사와 어미의 정확한 사용 3. 이중 피동과 사동 표현 지양 4. 조사의 올바른 사용 5. 한자어 표현의 정확한 사용 6. 불필요한 표현의 삭제 찾아보기 글쓰기의 이론과 실제를 담고 있는 유용한 텍스트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듯이 ‘글쓰기’는 이제 국민적인 교양으로 간주된다.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글을 잘 쓰고 싶은 욕망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쓰기를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텍스트가 부재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글쓰기를 기초부터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와 같은 고민에 뚜렷하게 응답하는 텍스트는 없을까. 이에 대한 분명한 화답으로 나온 게 바로 이 책이다. 대학 신입생을 포함해 성인이 되어 막 사회에 진입하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성장을 담보할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 스킬이 요구된다. 이 책은 이와 같은 고민이 질료가 되어 기획, 구상된 책으로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글쓰기를 다년간 연구해 온 교수진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집필에 참여했다. 기본적으로는 우리 사회 유용한 지식 자원이 되어야 할 대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지만 글쓰기의 이론과 실제를 정통적으로 배우고 싶은 일반 독자들에게도 틀림없이 쓸모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글쓰기 교재 『생각하고 소통하는 글쓰기』는 제목이 지시하는 것처럼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객관화시켜 타인과의 소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글쓰기를 이론적으로 그리고 실제적으로 탐구한 교재다. 이 책은 글쓰기의 전문적인 기술이나 방법뿐 아니라 보편성에 입각한 글쓰기의 의미와 원리에 대해 실용적인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일반적인 글쓰기 능력을 기본적으로 함양시키면서 수준 높은 텍스트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적인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따라서 이 책은 학문적인 글쓰기를 포함하는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글쓰기의 윤리를 준수하는 한편 현실에 대한 상상력과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를 바탕으로 창의적 글쓰기(creative writing)로 나아갈 수 있는 구성을 취하였다. 이 책의 독자들은 쓰기의 의미와 읽기의 원리를 파악하고, 쓰기 방법과 전략을 충실하게 학습하면서 여러 유형의 글쓰기를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다. 글쓰기의 여러 장르와 분야를 망라하는 내용의 포괄성과 구성의 다양성, 이론의 전문성, 실제의 효용성 측면에서 이 책은 현존하는 최고의 글쓰기 교재라고 할 만하다. 글쓰기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부(部)’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글을 쓰는 이유와 의미, 좋은 글의 의의와 요건을 이해하는 부분이며(도입), 제2부는 글쓰기를 위한 텍스트 읽기의 방법과 활용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원리). 제3부는 글쓰기의 방법과 전략을 다루며(방법과 전략), 제4부는 학술 글쓰기의 다양한 유형을 파악하고 실습하는 내용으로 짜여 있다(응용과 확장). 그리고 표준어 규정과 바른 문장 쓰기를 ‘부록’으로 수록하였다. 제1부. 쓰기의 의미 1장 [왜 쓰는가, 무엇을 쓰는가] 글을 쓰는 이 유와 의미 그리고 글쓰기의 목적에 대해 이해한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는 주로 어떤 글들을 쓰는지 살펴본다. 2장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좋은 글의 의의로서 성찰과 소통, 발견과 참여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참신성, 논리성, 정성이 담긴 글을 쓰는 방법을 학습한다. 제2부. 쓰기를 위한 읽기 3장 [읽기와 텍스트] 읽기를 하는 필요성과 이유를 이해하고 다양한 텍스트 읽기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연습을 한다. 3장의 내용은 읽기의 의미와 과정, 읽기와 쓰기의 관계에 대한 내용과 함께, 정보와 지식 습득으로서의 읽기, 입장과 의견을 이해하는 읽기, 궁극적으로 읽기를 통한 소통의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텍스트의 범위와 의미를 이해하는 학습을 한다. 4장 [읽기의 방법] 읽기의 여러 기술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사고를 창의적으로 생성하는 방법을 익힌다. 4장의 내용은 읽기 연습을 통해 쓰기의 기초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글의 정확성, 객관성, 타당성과 설득력을 판단하는 비판적 읽기와, 정확하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화적 읽기에 대해 살펴본다. 제3부. 쓰기의 과정 5장 [구상하기] 글쓰기를 준비하는 구상 단계에 대해 학습한다. 화제를 잡을 때 고려해야 할 점을 검토하고 브레인스토밍과 마인드맵을 활용하여 화제 찾기를 실습해 본다. 6장 [논제 설정과 내용 생성] 논제 생성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고, 논제 설정의 방향과 구체적인 기술에 대해 생각해 본다. 7장 [자료 탐색과 글쓰기 윤리] 학술 글쓰기가 갖추어야 할 기본 요건으로서 자료를 탐색하는 방법과 함께, 글을 쓸 때 요청되는 학습 윤리에 대해 알아본다. 8장 [논증의 이해와 유형] 글의 논리적 설득력을 높이는 논증의 구조와 방법을 살펴보고 논증의 여러 유형들을 학습한다. 9장 [글 전체 쓰기] 통일성, 일관성, 응집성을 중심으로 단락 구성과 배열의 원리, 서두와 결말 쓰기를 알아보는 한편, 본격적인 초고 쓰기를 통해서 한 편의 글을 구성하는 방법을 습득한다. 10장 [고쳐쓰기] 글을 고쳐 쓰는 방법을 검토하고,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한 편의 글을 완성해 가는 고쳐쓰기 과정을 실습한다. 제4부. 다양한 글쓰기 11장 [자기표현 글쓰기] 자기표현 글쓰기의 텍스트 구성 방법을 익히고 여러 가지 방식을 활용하여 글쓰기를 수행한다. 12장 [제안서] 제안서의 개념과 요건을 이해하고, 가치 있고 창의적인 제안을 창출하여 문서와 포스터 등의 형식으로 제안서를 작성하는 실습을 한다. 13장 [학술 에세이] 학술 에세이의 개념과 요건을 살펴보고, 학술 에세이 쓰기의 과정을 학습한다. 14장 [학술 보고서와 논문] 학습 또는 연구의 과정과 성과를 주어진 형식에 따라 기술하는 학술 보고서와 논문 양식에 관해 살펴본다. [부록] 글쓰기의 기초를 이루는 언어 규범과 바른 문장 쓰기의 이해를 돕는 표준어 규정을 다룬다. 표준어 규정에 맞는 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법을 비롯하여 한국어의 어법과 문법에 맞는 다양한 규칙을 정확하게 습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론, 예문, 활동의 유기적 구성 이 책의 각 장은 ‘이론+예문+학습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에서는 쓰기의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꼭 알아야 할 핵심 개념을 도표로 정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담고 있는 좋은 글을 찾아 읽는 경험이 중요하다. 이 책은 최근의 학술적인 쟁점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시사적 관심사를 반영하는 인문·사회 분야 및 과학·기술 분야의 예문들을 엄선하여 관련 글쓰기 이론의 모범 사례로 수록하였다. 또한 각 장의 절마다 본문 내용을 적용하고 응용하여 심화된 논의와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 활동 문제를 배치하였다. 이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강화하고 가치 있는 논제를 찾아 구성할 수 있는 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대학의 글쓰기에서는 글의 주제나 내용 구성, 개요 작성 등 ‘계획하기’ 단계를 거쳐 먼저 ‘초고(first draft) 쓰기’를 한다. 이후에 문장과 내용, 논리적 흐름에 대한 ‘고쳐쓰기’를 거듭해 가면서 최종 글(final draft)을 완성한다. 글을 단번에 완성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과제 목적에 잘 부합하는지 여러 항목에서 점검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듭하여 최종 글을 완성한다. 넓게 보면 학술적인 글쓰기는 ‘계획하기▶작성하기▶고쳐쓰기’의 순서로 진행되지만, 좁혀서 들여다보면 글쓴이는 초고 작성 이후 최종 글을 완성하기까지는 여러 차례 고쳐 쓰는 과정을 반복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참신한 생각이 정확한 표현과 아름다운 문장에 담기길 바라며, 글을 읽는 이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렇다면, 어떤 글이 좋은 글일까. 글을 읽거나 쓸 때 한 번쯤은 이 질문을 던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좋은 글을 규정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고 또 다양하다. 시대와 사회의 변천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기도 했다. 글을 쓰는 상황과 목적, 글의 양식과 주제, 독자의 특징과 출판 환경 등에 따라 좋은 글의 의미와 요건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변화나 차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글은 성찰과 소통의 시간을 열어 주며,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글쓴이와 독자 모두에게 좋은 글을 읽고 쓰는 시간은 성찰, 소통, 발견, 참여의 계기를 제공한다. 글을 읽을 때 핵심은 글쓴이의 생각과 의견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한 편의 글에서 글쓴이는 정보와 지식을 결합하고 응용하면서 궁극적으로 자신의 가치관, 입장, 사유를 전달한다. 익숙하게 알려져 있는 정보와 지식이라 하더라도 글쓴이의 독창적인 재구성 및 재해석을 통해 다른 의미를 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글을 쓰려면 자신이 읽은 글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시각과 견해를 충실하게 파악하고 그 의의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세계와 사물을 새롭게 보는 비판적인 사고 능력도 기를 수 있다.


오리 돌멩이 오리
문학동네 / 이안 (지은이), 정진호 (그림) / 2020.02.20
12,500원 ⟶ 11,250(10% off)

문학동네동요,동시이안 (지은이), 정진호 (그림)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른자동롬원」을 비롯해 부드럽고도 힘차게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 주는 작품들로 동시의 세계를 꾸준히 넓혀 온 이안 시인의 네 번째 동시집이다. 작은 것들에 눈과 마음을 열고() 형식과 어법에의 실험적 탐구를 거쳐() 다양한 결의 소리를 경쾌하게 들려주었던() 이안 시인은 이번 책에서 동시라는 장르의 근원을 탐색해 우리가 갖고 싶었던 바로 그 말을 살며시 손에 쥐여 준다. 현란한 수식을 더하기보다 세심하게 깎아 내고 덜어 내는 데 공을 기울인 시구들은 ‘동시’라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새삼 돌아보게 한다. 간명하게 쓰인 시에는 우리 스스로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보듬게 하는 힘이 있다. 읽는 이의 은은한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제각기의 모습으로 자라날 말이므로 “기르고 싶은 말”(「사월 꽃말」)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동시란 결국 “마음이 금 간 곳”을 여며 주기 위해 피어나는 “노란 단추”와 같은 것임을, 그렇게 “갖고 싶은 말”로 태어나는 것임을 이안 시인은 동시로써 말하고 있다. 에는 시인이 오래 매만져 조약돌처럼 반들반들한 말들이 넘치지 않게, 꼭 있어야 할 자리에 가지런히 놓였다. 여기에는 외우기 쉽고 외우고 싶은 말, 주머니 속에 넣고 만지작거리고 싶은 말, 소중히 간직하여 길러 내고 싶은 말이 타고 있다. “너에게 주는 말이니까 이제부터 네 말이야.” 시인의 다정한 말로 이 동시 기차는 출발한다.제1부 우리 이 말 기르자 금 | 기차 | 도라지꽃의 올해도 하는 절망 | 뻐꾸기 | 사월 꽃말 | 사월 꽃말 2 | 삼색제비꽃 | 안경원숭이 | 앵두 | 은 | 의자 | 장미꽃 | 조금 | 파꽃 제2부 꼭 한 번 이 그림을 그려 보려고 연못 | 1은 나무 2는 오리 | 말뚝 | 시옷 | 소금쟁이 | 돌 | 돌거북 버스 | 오리 돌멩이 오리 | 돌멩이 | 빗방울 펜던트 | 봄 연못 제3부 내 귤은 달라 비 오는 날 | 하진이 3 | 형선이 | 내 귤은 달라 | 코스모스 | 평범하지 않은 혜연이의 평범한 절망 | 꽃이 진 날에도 | 살랑살랑 | 먼지 공부 | 주문이 많은 기도 | 옛날이야기 제4부 이렇게 노란 세상은 처음이야 해바라기 창문 | 어린 소나무의 각오 | 마지막 잎새 | 도미노 놀이 | 겨울 | 로드 킬 | 도둑놈의갈고리 | 모과나무 | 덩굴 | 덩굴 2 | 앵두꽃 | 그림자 방석 | 찔레꽃 식당 | 해바라기 | 투수왕과 왕포수의 대결 | 참새 해설_김준현이 책은 동시 기차야. 기역역에서 출발해 히읗역까지 가는 아주 긴 차. 외우고 싶고 외우기 쉬운 금 간 마음에 달아 주는 노란 단추 같은 갖고 싶은 말을 태웠어. 음악이 될 때까지? 천천히 오는 기쁨 같은 마음으로. _시인의 말에서 갖고 싶은 말, 기르고 싶은 말 마음의 금 간 곳마다 여며 주는 노란 단추가 되어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른자동롬원」을 비롯해 부드럽고도 힘차게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 주는 작품들로 동시의 세계를 꾸준히 넓혀 온 이안 시인의 네 번째 동시집이 출간되었다. 작은 것들에 눈과 마음을 열고(『고양이와 통한 날』) 형식과 어법에의 실험적 탐구를 거쳐(『고양이의 탄생』) 다양한 결의 소리를 경쾌하게 들려주었던(『글자동물원』) 이안 시인은 이번 책에서 동시라는 장르의 근원을 탐색해 우리가 갖고 싶었던 바로 그 말을 살며시 손에 쥐여 준다. 현란한 수식을 더하기보다 세심하게 깎아 내고 덜어 내는 데 공을 기울인 시구들은 ‘동시’라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새삼 돌아보게 한다. 간명하게 쓰인 시에는 우리 스스로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보듬게 하는 힘이 있다. 읽는 이의 은은한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제각기의 모습으로 자라날 말이므로 “기르고 싶은 말”(「사월 꽃말」)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동시란 결국 “마음이 금 간 곳”을 여며 주기 위해 피어나는 “노란 단추”와 같은 것임을, 그렇게 “갖고 싶은 말”로 태어나는 것임을 이안 시인은 동시로써 말하고 있다. 『오리 돌멩이 오리』에는 시인이 오래 매만져 조약돌처럼 반들반들한 말들이 넘치지 않게, 꼭 있어야 할 자리에 가지런히 놓였다. 여기에는 외우기 쉽고 외우고 싶은 말, 주머니 속에 넣고 만지작거리고 싶은 말, 소중히 간직하여 길러 내고 싶은 말이 타고 있다. “너에게 주는 말이니까 이제부터 네 말이야.” 시인의 다정한 말로 이 동시 기차는 출발한다. 호르르르 벚꽃잎이 떨어진다 벚꽃잎 그림자가 조르르르 달려간다 벚꽃잎 엉덩이에 방석을 대어 주려고 _「그림자 방석」 기차는 긴 차 길어서 길게 휘어지기도 하는 차 철커덕 철커덕 철커덕 소리가 긴 차 떠난 사람 생각이 길게 되감기는 차 _「기차」 ‘동시’라는 그릇에 담겨야 하는 것 「그림자 방석」은 한 연에 한 행씩, 단 세 연으로 이루어졌다. 간결한 문장과 홀가분한 시의 모양이 호르르르 가볍게 흩날리는 벚꽃잎을 닮았다. 조그마한 벚꽃잎의 “엉덩이에 방석을 대어 주려” 달려가는, 작고 작은 그림자의 모습은 마음속에 오래도록 머무르며 큰 잔상을 남긴다. 「기차」는 마음 저편에 품고 있었던 저마다의 그리움, 그 긴 자락을 불러낸다. “슬픔 하나는,/ 잘 말려서 갖고 있자”라는 다짐의 말은(「사월 꽃말 2」) 우리가 지나왔거나 지나고 있는 아픔의 시간 속 어딘가에서 거듭 되뇌어지며 위로의 주문이 된다. 어렵고 생소한 말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모두 노랫말처럼 쉬이 입 안을 구르고, 그러면서 읽는 이가 간직할 수 있는 말로 자라난다. ‘동시’라는 그릇에 무엇을 담아야 할지, 그리고 그 내용에 알맞은 그릇은 어떠해야 할지 집요하게 고민해 온 시인의 시간이 내비친다. 형선이가 밥을 아주 천천히 먹어서 형선이가 밥 먹는 모습을 아주 오래 지켜보았는데 형선이가 밥을 얼마나 천천히 먹느냐면 형선이가 밥을 다 먹고 숟가락을 놓는 순간 온 세상에 기적이 일어날 것처럼 천천히 먹는다 마침내 형선이가 숟가락을 놓고 일어선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도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_「형선이」 연못을 좋아하는 오리가 날마다 연못에 입혀 주는, 시의 옷 같은 시옷 이안 시인은 두 달에 한 번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을 펴내고 동시 전문 팟캐스트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를 진행할 뿐 아니라 기회가 닿을 때마다 전국의 어린이 독자들을 만나 동시 얘기를 나눠 왔다. “연못을 좋아하는 오리가” 날마다 물살을 열고 연못에 “시옷”을 입히듯, 일상에 “시의 옷 같은/ 시옷”을 입힌다(「시옷」). 『오리 돌멩이 오리』는 그토록 긴 시간 동안 어린이들을 지켜보며 동시를 써 온 그이기에 도달할 수 있었던 한 지점에 서 있는 책이다. 동시란 누구를 향해 놓이는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응답이 있다. 그리하여 시인의 눈길은 밥을 아주 천천히 먹는 “형선이”, 『글자동물원』에서처럼 여전히 “하,” 웃어 보이는 “하진이”뿐만 아니라 올해도 똑같은 모양으로 피어나 절망하는 “도라지꽃”, 누구도 돌아보지 않았던 “돌멩이” 하나에까지 이른다. 빠르고 역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아서 시선을 끌지 못하는 존재들, “평범한”(「평범하지 않은 혜연이의 평범한 절망」) 존재들에게까지 닿아야 하는 것이 바로 동시이므로. 돌멩이야? 오리 떼야? 가까이 다가가니까 놀란 오리 떼가 푸드드득 날아오르는데 깜빡 잠에서 깬 돌멩이도 몇 점 덩달아 날아오르더라 _「오리 돌멩이 오리」 중에서 어서 와, 긴 잠에서 깨어난 돌멩이가 날아오르는 세계로 시인이 길고 긴 시간을 들여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보기에 모든 존재는 변화의 가능성을 품은 씨앗이 된다. 오리와 오리 사이에 놓인 돌멩이는 잠에서 깨어나 힘차게 하늘로 날아오르고(「오리 돌멩이 오리」), 나무가 없으면 풀과 거미줄을 감으며 기어가던 덩굴은 마침내 전봇대 꼭대기에 오르며(「덩굴」 「덩굴 2」), 지난여름의 빗방울은 긴 시간 동안 정성스레 궁글려져 아름다운 펜던트로 탄생한다(「빗방울 펜던트」). 때로는 아득할 만큼 긴 시간이 일궈 내는 결실, 그러느라 빙 둘러 휘어지기도 하면서 나아가는 길의 풍경을 마주할 때의 기쁨은 크다. 잠들어 있던 시심이 서서히 깨어난다. 천천히 찾아와 더욱 큰 기쁨, 이것은 우리가 동시를 읽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을 것이다. 그림책 『위를 봐요!』 『별과 나』 『벽』의 정진호 작가의 그림은 간결한 묘사와 절제된 채색으로 정갈한 동시들의 곁을 따라 나아간다. 애써 여백을 메우지 않으면서도 곳곳에서 숨은 주인공을 발견하는 재미를 더했다. 동시를 읽는 독자들에게 넉넉히 자리를 내어 주는 그림이다. “이 동시집은 오리일 수도 있고 오리와 오리 사이에 있는 돌멩이일 수도 있다. 알고 싶다면 우선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망설일 것 없다. 낯섦과 경계를 허물고 시인이 먼저 우리를 향해 마중을 나와 있을 테니까. 돌멩이처럼 무해하고 오리처럼 유려한 말의 곡선을 지닌 동시들이니까.” _김준현(시인)


몽실 언니
창비 / 권정생 지음, 이철수 그림 / 2012.04.25
11,800원 ⟶ 10,620(10% off)

창비명작,문학권정생 지음, 이철수 그림
권정생 대표작 (1984)의 개정 4판(2012). 해방과 한국전쟁, 극심한 이념 대립 등 우리 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겪은 작은 어린이의 사실적인 기록이면서, 처참한 가난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이웃과 세상을 감싸 안은 한 인간의 위대한 성장기다. 는 한국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어린 몽실이가 부모를 잃고 동생 난남이를 업어 키우며 겪는 고난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서, 1984년 초판 출간 이래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두루 읽히며 한국 아동문학의 명실상부한 고전이 되었다. 2012년 출간 100만 부를 돌파하며 나온 개정 4판은 판화가 이철수의 신작 목판화로 작품의 감동을 새롭게 전한다. 어린이의 눈으로 전쟁과 가난이라는 우리 역사의 아프고 어두운 부분을 직시하고 또한 고난 속에서도 굳건히 피어난 삶을 아름답게 그려낸 걸작이라는 점에서, 는 우리 문학의 귀중한 자산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몽실이 겪은 일은 우리 민족이 겪은 시련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이 땅의 수많은 보통 사람들이 바로 그런 일을 견뎌냈다고, '몽실 언니'가 그들을 대신해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초판 머리말. 몽실이의 아주 조그마한 이야기 개정 2판 머리말. 몽실 언니, 그 못다 한 이야기 1. 아버지를 버리고 2. 다리병신 3. 어머니와도 헤어지고 4. 새어머니 북촌댁 5. 까치바위골 할아버지 6. 인생이라는 것 7. 새어머니의 슬픔 8. 동생 난남이 9. 이상한 인민군 10. 착한 사람, 나쁜 사람 11. 꿈속의 두 어머니 12. 찾아간 개암나무골 13. 난남이와 영순이 14. 다시 헤어진 어머니 15. 검둥이 아기 16. 돌아온 아버지 17. 구걸하는 몽실이 18. 영득이, 영순이 19. 모두 모두 내 동생 20. 자선 병원을 찾아서 21. 아버지의 죽음 22. 모두 다 떠나가고 23. 가파른 고갯길권정생 대표작 (1984)의 개정 4판(2012). 는 해방과 한국전쟁, 극심한 이념 대립 등 우리 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겪은 작은 어린이의 사실적인 기록이면서, 처참한 가난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이웃과 세상을 감싸 안은 한 인간의 위대한 성장기다. 1984년 초판 출간 이래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두루 읽히며 사랑받으면서 한국 아동문학의 명실상부한 고전이 되었다. 2012년 출간 100만 부를 돌파하며 나온 개정 4판은 판화가 이철수의 신작 목판화로 작품의 감동을 새롭게 전한다. '몽실 언니'를 오랫동안 사랑해온 독자들에게도, 이 고전을 만날 새로운 독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우리 시대의 고전 는 한국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어린 몽실이가 부모를 잃고 동생 난남이를 업어 키우며 겪는 고난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서, 출간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90년 한글맞춤법 개정에 따른 개정판을 낸 뒤에도 10년에 걸쳐 42쇄를 펴내는 동안 필름이 낡아 인쇄가 불가한 이유로 개정판을 거듭 출간해야 했다. 한국 아동문학으로서 이만큼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하게 '스테디셀러'가 된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 더욱이 이 작품이 어린이의 눈으로 전쟁과 가난이라는 우리 역사의 아프고 어두운 부분을 직시하고 또한 고난 속에서도 굳건히 피어난 삶을 아름답게 그려낸 걸작이라는 점에서, 는 우리 문학의 귀중한 자산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아동문학이 낳은 불멸의 주인공 몽실은 가난 때문에 새아버지를 만나고, 새아버지 때문에 절름발이가 된다. 친아버지에게 돌아와 새어머니와 겨우 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지만, 아버지가 전쟁터에 끌려간 사이 새어머니는 동생 난남이를 낳고 죽는다. "갓난아기를 안고 어떻게 할 줄을 모르는" 몽실의 나이는 겨우 열 살이었다. 전쟁 뒤 몸이 상해 돌아온 아버지까지 돌보기 위해 구걸에 나서는 몽실의 삶은 이후에도 결코 평탄치 않은 것이었다. 그러나 몽실은 끝내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다. 오히려 굳은 의지로 주변 사람들을 보듬으며 꿋꿋하게 삶을 개척해간다. 고난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감동과 위안, 용기를 주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아동문학평론가 원종찬이 지적한 대로, 몽실 언니를 "한국 아동문학이 낳은 불멸의 주인공"이라 평가하는 데는 이러한 독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뒷받침된다.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캐릭터 '몽실 언니' 엄혹한 시절을 견딘 시대의 걸작 한편 몽실이 겪은 일은 우리 민족이 겪은 시련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이 땅의 수많은 보통 사람들이 바로 그런 일을 견뎌냈다고, '몽실 언니'가 그들을 대신해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몽실의 이웃들처럼 사나운 전쟁을 겪으면서도 더 어려운 이들을 함께 돌본 사람들의 착하고 따뜻한 마음도 이 작품은 고스란히 기록하고 있다. 그렇기에 가 30년 동안 꾸준히 독자들을 감동시킨 것이다. 는 1984년 울진의 시골 교회 청년회지에 연재를 시작했다가 이라는 교회 잡지에 옮겨 연재하던 중 잡지사가 당국의 압력을 받으면서 연재가 중단된 역사가 있다. 인민군이 나오는 대목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후 연재가 재개되면서는 일부 내용이 잘려 나간 채 실렸다. 삭제된 내용은 인민군 청년 박동식이 몽실이를 찾아와 통일이 되면 서로 편지를 하자고 주소를 적어 주는 장면이었다. 군사정권 아래 반공이데올로기가 강요되던 당시에 '적'인 인민군을 '살인마'가 아닌 우리 핏줄, 한백성으로 묘사한 것이 문제였다. 권정생은 한 인터뷰에서 "가난하게 살아도 저렇게 사는 것, 저 자체가 인생에서 아름다운 것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썼다고 밝힌 바 있다.(「저것도 거름이 돼 가지고 꽃을 피우는데」, 2005년 겨울호) 판화가 이철수가 새로 새긴 몽실 언니 이 시대 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다 초판부터 삽화를 맡은 판화가 이철수는 개정 4판에 '몽실 언니'를 목판에 새로 새겨 넣었다. 인물의 동작, 배경의 공간감, 옷의 주름이나 나뭇잎의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고 부드러운 표현, 선명한 채색 등이 특징이다. '현실성'을 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것이다. 꽃 파는 소녀 뒤로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200면), 혼란의 시대를 건너는 인간 군상(202-203면), 아버지를 살려 달라는 몽실의 절규를 남 일처럼 바라보는 사람들(259면)처럼 타인과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회색으로 칠해 인간의 소외를 보여준다. 절름발이에 아기를 업고 있고, 짐까지 든 몽실이 미군 트럭을 쫓아 뛰는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뒷모습(145면)에는 몽실의 장애가 그의 세계관에 영향을 끼쳤음을 드러낸다. 화가가 이 작품을 새롭고 풍부하게 해석하기 위해 얼마나 숙고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오래 전 를 읽은 독자가 다시 이 작품을 읽어도 새롭게 해석되고 감동을 받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작품이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이유를 짐작하게 된다. 일상의 폭력과 차별도, 가난과 가족해체도 여전한 오늘날, 난남이가 기도처럼 부른(292면, 마지막 장면) '몽실 언니'가 더 많은 독자들을 위로하고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를 기대한다.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살림 / 미치 앨봄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 2020.06.22
13,800원 ⟶ 12,420(10% off)

살림소설,일반미치 앨봄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2019 윌버상 수상작이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미치 앨봄의 신작 소설. 죽음 이후에 만나게 될 세상에 대한 선입견을 뒤흔드는, 놀랍도록 독창적인 이야기이다. 어둡지도 무섭지도 않은 사후의 세계, 중죄인도 성인도 아닌 보통 사람의 천국이 어떤 모습일지, 세밀한 상상으로 설득력 있게 우리 눈앞에 펼쳐 보인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애니라는 간호사다. 애니는 젊었기에 끝도 천국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누구나 그렇듯 애니도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쉽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 새로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진저리나는 연애에 얽히기도 하고 잃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떠나보내기도 했다. 애니의 인생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많았다. 어린 시절 접합 수술을 받은 왼팔과 관련된 모든 기억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아무 설명도 해주지 않고 애니가 잘 알고 사랑했던 세계를 느닷없이 빼앗아버렸고 용기 내어 다가가려던 순간 첫사랑의 소년은 머나먼 바다 너머로 떠나버렸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애니도 닥치는 하루하루 일상을 열심히 살았고 이따금 행복한 순간들이 찾아왔다. 그러다 드디어 파랑새 같은 행복을 정말로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 순간, 얄궂게도 끝이 찾아온다. 이제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서문 프롤로그 _ 마지막 순간 첫 번째 만남 _ 상처 두 번째 만남 _ 친구 세 번째 만남 _ 포옹 네 번째 만남 _ 어른 다섯 번째 만남 _ 이별 에필로그 _ 새로운 시작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마지막이 있어서,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 ★ 2019 윌버상 수상작 ★ “지금 이 순간 마지막이 찾아와도 당신의 인생은 해피엔딩입니다!” 죽음을 기억하고 삶을 긍정하는 미치 앨봄의 슬프고도 상냥한 소설 행복을 찾은 순간 죽음을 맞은 애니의 달콤쌉싸름한 천국 여행 한줄 소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미치 앨봄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40자 소개 가장 행복한 순간 죽음 앞에 선 애니의 달콤쌉싸름한 천국 여행,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미치 앨봄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200자 소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미치 앨봄이 죽음 너머에서 시작되는 또 다른 이야기를 상상한다. 고달픈 삶 속에서 힘겹게 찾은 행복, 얄궂은 순간 죽음에 맞닥뜨린 애니의 슬프고도 행복한 사후 세계 여행이 전하는 위로. 일상에 매몰되어 정작 삶을 잊은 이들 모두 잠시 발길을 멈추고 언제나 곁에 있는 천국을 기억하기를. 지금 이 순간 마지막이 찾아와도 인생은 해피엔딩이니까. 영혼을 살찌우는 지혜의 책에 수여하는 ‘윌버상’ 수상작 수천만 독자의 인생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미치 앨봄의 신작 소설 1997년 삶에 환멸을 느끼던 젊은 스포츠 기자가 불치병에 걸린 은사를 찾아갑니다.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사제 간의 대화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이 되어 전 세계 수천만 독자의 삶에 빛을 비춰주었습니다. 물론 모리 슈워츠 교수로 인해 제자 미치 앨봄의 인생 또한 딴판으로 바뀌었지요. 이제 미치 앨봄은 20년이 넘게 열렬히 스승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고 있습니다. 이 지상에서 파랑새 같은 천국을 찾는 비결, 아이러니하지만 우리 모두 언젠가는 맞아야 할 죽음을 기억할 때, 비로소 삶이 의미를 갖는다는 지혜를요. 그러나 모리의 가르침은 생각처럼 실천에 옮기기 쉽지 않습니다. 죽음이란 차갑고 어둡고 무서운 곳이 아니던가요. 게다가 죽음 다음에 무엇이 올까요? 고귀한 햄릿 왕자조차 죽음이 잠이라면 꿈을 꿀까 무서워 아무리 삶이 힘겨워도 죽음을 택할 수 없다 말하지 않았던가요? 유황불이 활활 타오르는 여러 다양한 지옥의 상상도 굳이 죽음을 생각하고 싶은 마음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미치 앨봄이 훨씬 더 다정하고 소박하고 따뜻한 천국의 풍경을 그려 보여줄 테니까요.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는 죽음 이후에 만나게 될 세상에 대한 선입견을 뒤흔드는, 놀랍도록 독창적인 이야기입니다. 마치 한 편의 동화처럼, 소박하지만 심오한 지혜를 담은 이 따스한 소설은 어둡지도 무섭지도 않은 사후의 세계, 중죄인도 성인도 아닌 보통 사람의 천국이 어떤 모습일지, 세밀한 상상으로 설득력 있게 우리 눈앞에 펼쳐 보입니다. 영적인 지혜를 전해주는 책에 수여하는 윌버상 수상작인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임을 가르쳐줍니다. 미치 앨봄의 안내를 따라 처음 만나는 천국을 여행하고 나면 죽음은 상냥한 얼굴로 우리 곁에 다가온답니다. 천국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면 나날의 고민과 아픔, 외로움과 슬픔이 한층 가벼워지지요. 삶의 의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기 지상에서 싹을 틔우고 있다는 걸 마음으로 이해하게 되니까요. “죽음까지 열네 시간을 남겨두고 애니는 혼인 서약을 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죽음이 찾아온다면? 상상만 해도 마음이 시린 설정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애니라는 간호사예요. 애니는 젊었기에 끝도 천국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누구나 그렇듯 애니도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쉽지 않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새로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진저리나는 연애에 얽히기도 하고 잃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떠나보내기도 했지요. 애니의 인생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많았어요. 어린 시절 접합 수술을 받은 왼팔과 관련된 모든 기억이 사라졌거든요. 어머니는 아무 설명도 해주지 않고 애니가 잘 알고 사랑했던 세계를 느닷없이 빼앗아버렸고 용기 내어 다가가려던 순간 첫사랑의 소년은 머나먼 바다 너머로 떠나버렸어요.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애니도 닥치는 하루하루 일상을 열심히 살았고 이따금 행복한 순간들이 찾아왔지요. 그러다 드디어 파랑새 같은 행복을 정말로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 순간, 얄궂게도 끝이 찾아온 거예요. 이제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외로움은 누군가 우리를 필요로 할 때 끝나는 감정.” 보이지 않는 실로 연결된 타인의 선의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에서 미치 앨봄의 천국은 특이하게도 만남으로 이루어져요. 애니가 다섯 영혼과 차례로 만나 교감하며 깨달음을 얻는 구성은 찰스 디킨즈의『크리스마스 캐럴』과 마찬가지로 기억과 감정과 인연을 반추하지요. 알고 보니 천국은 애니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었던 거예요. 심지어 그중에는 애니가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사람들도 있었지요. 애니는 자기도 모르게 타인의 선의로 목숨을 구하기도 했고, 자기도 모르게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사랑을 나눠주기도 했어요. 자기도 모르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고 자기도 모르게 다른 삶에 깊숙이 끼어들어 그 궤적을 영원히 변화시키기도 했지요. 오늘도 우리 곁을 스쳐가는 누군가가 우리 인생을 기적처럼 바꿔놓을지도 몰라요. 우리는 죽을 때까지 그 사실을 알지 못할지도 모르지만요. 사후의 삶과 가장 뜨겁게 연결된 다섯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설정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전작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살림출판사, 2010)과 이어집니다. 특히 놀이공원 관리인으로 일하는 참전용사 에디는 열렬한 사랑을 받은 캐릭터였지요. 작가는 에디가 2차 세계대전에서 싸운 실제 삼촌을 염두에 두고 그린 캐릭터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삼촌한테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어느 날 자기 몸에서 빠져나가 병상 옆에 앉은 사랑하는 이들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어린 시절에 들었다고 하는군요. 이 빈사의 경험담은 앨봄이 사람과 기억으로 구성된 각자의 천국을 상상하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덕분에 미치 앨봄의 사후 계는 소망에 발 디딘 보통 사람의 낙원이 될 수 있었지요. 과연 우리는 죽음 너머에서 누구를 만나게 될까요? “미안하다, 애니.” 나 자신과 화해하기 전에 만나야 할 사람, 엄마 어린 날의 세상을 하늘처럼 땅처럼 가득 채우는 크나큰 존재, 엄마는 딸에게 언제나 애증의 대상입니다. 애니는 팔을 다치고 큰 수술을 한 후 엄마의 손에 이끌려 차갑고 낯선 세상에 혼자 내던져집니다. 혼자 애니를 키우는 엄마는 일거수일투족 애니의 생활에 간섭하면서도 정작 애니가 꼭 필요할 때는 늘 없었습니다. 친구도 사귈 수 없고 언제나 외로웠던 애니의 마음속에는 엄마를 향한 분노가 차곡차곡 쌓였지요. 아픈 응어리로 남은 원망과 분노는 천국에서의 만남을 통해 위로받습니다. 딸은 엄마에게서 자기 모습을 보기에, 엄마를 향한 분노는 곧 자신에 대한 미움으로 전이되어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입힙니다. 자기 자신과의 화해가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면 딸은 엄마라는 거대한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겠지요. 애니의 엄마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를 읽고 나면 아마 지금 곁에 있는 엄마에게 말을 걸고 싶을 거예요.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질 거예요. 아주 단순한 말들, ‘미안하다’ ‘용서해요’가 얼마나 크나큰 치유력을 갖고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다 괜찮다, 꼬마야. 이제 모든 게 정리될 거야.” 자책과 원망을 버릴 때 비로소 보이는 우리 곁의 천국 “내 잘못이야!” 죽음의 순간에 선 애니는 마음속으로 외칩니다. 내가 실수했어. 그러지 말걸. 내가 다 망쳤어. 그리고 벌충하고 만회하려고 발버둥 칩니다. 하지만 천국은 애니를 지상에서 먼 곳으로 데려가 피안의 눈으로 자기 삶을 바라보게 합니다. 조금만 멀찌감치 떨어져서, 넓은 시야로 바라본다면, 진심과 선의로 행한 모든 일은 자연스러운 의미가 있습니다. 혹독하게 자기 자신을 책망하던 애니는 이 지상을 떠나 하늘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잘못과 아픔에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지요. 그리하여 놓아주는 법, 감사하는 법, 기다리는 법을 배웁니다. 삶에서 단 하나 중요한 것은 따뜻한 마음과 남몰래 스치는 선의라는 깨달음을 안고요.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남을 위해 하는 일은 헛되지 않습니다. 서로의 천국을 가꾸는 씨앗이니까요. 일상에 매몰되어 살다보면 크고 작은 분노와 원망, 자책과 우울, 불안과 고독에 빠져 정말로 중요한 것을 잊기 쉽습니다. 하지만 한 발짝만 거리를 두고 천국의 시점에서 우리 삶을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지금 이 순간 마지막이 찾아와도 당신의 인생은 해피엔딩이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다 괜찮다고, 이 순간에도 천국은 우리 귓전에 속삭이고 있답니다. “보잘것없는 사람 같은 건 없어. 실수 같은 건 없다고.” “가슴이 후끈해지고 일상이 찬란해진다!” 굿리즈 평점 4.3, 2만 4,000여 명의 독자가 사랑한 소설 이미 전 세계의 독자 대중이 이 책을 읽고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미국 독서 리뷰 앱인 굿리즈에서는 무려 2만 4,000명의 독자가 4.3의 평점을 주었고, 3,000명이 리뷰를 남겼습니다. “가슴이 후끈해지고 일상이 찬란해지는 마술” “잊지 못한 이야기의 선물 같은 후속작” “비로소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준 소설” “감정을 휘저어 흔드는 책” “영감을 주고 가슴을 저미는 미치 앨봄의 이야기는 실망을 주는 법이 없다.” “이런 감정적 충격에 미처 대비하지 못했다.” 읽고 나면 마음에 오래도록 온기를 남기는 책이 있습니다. 혼돈과 불안, 혐오와 단절로 얼룩진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가끔 상상하는 마법의 책, 마음을 다독이고 또다시 하루를 살아낼 힘을 주는 책 말이에요. 멀리서 찾지 마세요. 바로 여기 꿈꾸는 그 책이 있으니까요. 애니는 젊었기에 끝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천국도 생각해본 적 없었다. 하지만 모든 마지막은 시작이기도 하다. 그리고 천국은 늘 우리를 생각하고 있다. 죽음까지 열네 시간을 남겨두고 애니는 혼인서약을 했다.


프로이트 씨, 소통은 어떻게 하나요?
Ž / 이남석 지음 / 2013.05.30
12,000원 ⟶ 10,800(10% off)

Ž청소년 인문,사회이남석 지음
★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 도서 독서새물결 논술대회 선정 도서 2014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처음 읽는 청소년 인문학 시리즈 1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기 시작한 청소년에게 자신과 이웃,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워 주는 인문 교양서로, 고전을 통해 불멸의 삶을 사는 인물들이 21세기 청소년에게 던지는 화두를 하나씩 풀다 보면 그들의 철학을 이해함은 물론,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스스로 답을 찾게 된다. 1권에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과 사회를 통찰하는 방법을 열어 준다. 프로이트의 삶과 이론, 영향을 준 사상가들의 면면을 살피다 보면, 정신분석 이론은 결국 나와 타인, 사회 전체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이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교양의 원천을 찾아가는 지상 최고의 탐험 01 프로이트의 생애 엄마를 특별히 사랑한 소년 / 상처받은 아이 / 호기심 많은 청년 / 영민한 연구자 / 모든 일에 헌신적인 사람 / tip 프로이트가 영향 받은 당시의 시대상 02 정신분석학 기본 3종 세트 의식 수준 3종 세트 / 정신 체계 3종 세트 / 방어 기제 역할 3종 세트 / 프로이트의 눈으로 개인과 사회 현상 바라보기 / tip 단순하면서 절대적인 한 줄 용어 정리 03 프로이트를 이해하는 지름길, 꿈 프로이트가 꼽은 최고의 책 / 예술로 승화하는 꿈 / 예술가들의 정신분석 / 숨바꼭질하는 꿈 / 여고생이 분석한 꿈 / tip 프로이트가 밝히는, 꿈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유 04 프로이트 이해를 막는 장벽, 성 어린이와 성 / 인간의 발달 단계와 성 / 사회와 성 / 가상 토론: 성은 억압되었는가? 05 프로이트를 통해 이해하는 사회와 역사 사회도 인간처럼 성장한다 / 인간의 성장 비밀, 오디이푸스 콤플렉스 /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본능, 타나토스 /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행동, 현실 원칙 / 프로이트 이론으로 보는 현대 사회의 문제 / 프로이트 이론으로 보는 역사적 관점의 문제 / 가상 토론: 억압이 문명을 만들었을까? / tip 사회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인간의 본능 06 프로이트 올바로 이해하기 가상 토론: 인간 본능의 뿌리는 오직 리비도뿐일까? / 가상 토론: 정신분석학을 과학이라 부를 수 있을까? / tip 여러 가지 과학적 탐구법 왜 다시 프로이트인가 부록_프로이트에서 한 발짝 나아가기고전에 담긴 내용을 청소년의 생활에 빗대어 소개한 인문학 책 처음 인문학 책 읽기를 시작하는 청소년에게 유용합니다 '처음 읽는 청소년 인문학' 시리즈 쉬운 말로 씌어 있어 처음으로 인문학 책 읽기를 시작하려는 청소년에게 유용합니다.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기 시작한 청소년에게 자신과 이웃,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워 주는 인문 교양서로, 고전을 통해 불멸의 삶을 사는 인물들이 21세기 청소년에게 던지는 화두를 하나씩 풀다 보면 그들의 철학을 이해함은 물론,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스스로 답을 찾게 됩니다. '프로이트 씨, 소통은 어떻게 하나요?' 시리즈의 첫 책으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과 사회를 통찰하는 방법을 열어 줍니다. 프로이트의 삶과 이론, 영향을 준 사상가들의 면면을 살피다 보면, 정신분석 이론은 결국 나와 타인, 사회 전체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이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무거운 고전에서 부담을 쏙 뺀 간편한 인문학 책 프로이트 씨에게 소통의 비법을 들어 보아요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고전苦戰 중인 청소년을 위한 고전古典! 고전이 지닌 깊이는 그것이 수능 시험에 출제되는 지문의 원천이며, 논술에서 다루는 개념과 가치의 기반이라는 면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프로이트는 그의 어깨 위에 올라선 후배 학자들의 수만큼이나 오늘날 중ㆍ고생들에게 큰 의미를 갖는 고전의 정수입니다. 이 책에서 전하는 프로이트의 삶과 이론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훌륭한 지침이 되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 한정현(반포고등학교 국어 교사) 사회를 통찰하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책 프로이트의 이론은 심리학의 영역에서 개인의 행동을 설명하는 데 주로 이야기 되어 왔지만, 내용이 어렵고 전문적이어서 청소년에게는 어려웠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예화를 통해 그의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로만 보이는 현상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책을 통해 프로이트를 쉽게 만나고 또 사회를 통찰하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김형남(반포고등학교 사회 교사) 단짝 친구가 외계인처럼 보일 때 읽는 책 단짝으로 지내던 친구가 어느 날 외계인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나와 생각이 다르다지만, 평소 내가 알고 있던 친구의 성격과 상반되는 태도여서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친구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평소에는 나를 가식적으로 대한 걸까?’ 등등 안 좋은 생각은 구름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왜 갑자기 사람들의 태도가 돌변하는지, 거짓말인지 뻔히 보이는데도 결코 아니라고 우기는지 등, 가족, 친구와 잘 지내다가도 생뚱맞은 일화를 겪고 나면 상처를 받은 것처럼 소통이 두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프로이트도 살면서 이런 점을 많이 느꼈나 봅니다. 자신도 이해할 수 없게 이상한 꿈을 꾸는 이유를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에서 찾았고, 꿈을 해석함으로써 찾은 소통의 실마리를 가지고 사회와 소통하는 법도 찾았습니다. 이제 프로이트 씨에게 소통하는 법을 물어 보세요!“인간의 정신에 명료하고 또렷한 이성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의 마음이면서도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이 있다. 이것이 바로 무의식이다.”- 프로이트의 생애 中 정신분석학은 모순된 학문이다. 인과론에 바탕을 두었지만, 인과 관계를 명확히 밝힐 수 있는 과학적인 실험을 바탕으로 하지는 않는다. 정신분석학의 기본은 ‘실험’이 아니라 ‘대화’이다. 일부에서는 그 과정이 마치 신부가 신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일종의 종교 행위라고 비판했다. 어떤 사람은 프로이트가 사람들을 세뇌시켜 사이비 교주처럼 사기 친다고 욕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이트가 만든 정신분석학은 사이비 종교가 아니다. 정신분석학에는 종교의 교리처럼 확고한 믿음이 없다. 이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 자신도 죽을 때까지 자기 이론의 부족한 점을 스스로 지적하며 수정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프로이트가 삶의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까지 열정을 바치며 매만졌던 정신분석학 이론의 핵심은 무엇일까 이제 정신분석학의 핵심 요소 3종 세트를 알아보자. - 정신분석학 기본 3종 세트 中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놀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의 놀이에는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용납되지 않는 욕망은 초자아가 성장하면서 점차 무의식으로 가라앉는다. 그러나 그런 욕망은 성장한 이후에도 절대 포기되지 않는다. 소위 말하는 백일몽이 바로 이에 해당한다.그런데 그것을 위장하여 사회적으로 보여 주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작가라고 말한다. 창조적인 작가란 사적인 백일몽을 공적인 문학으로 승화하는 사람이다.”- 프로이트를 이해하는 지름길, 꿈 中


2020 선재국어 단원별 약점 체크 문제집
에스티유니타스 / 이선재, 선재국어연구소 (지은이) / 2019.12.20
19,000원 ⟶ 17,100(10% off)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이선재, 선재국어연구소 (지은이)
유형별 약점을 짚어 주는 문제들로 맞춤 제작된 교재다. 문제 번호 옆의 중요도 표시를 통해서 최신 출제 경향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지식형 문제와 수능형 문제를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신경향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시험의 난도가 높아져도 이에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제1장 국어 문법 01 언어와 국어의 특성 02 음운론 03 형태론 04 통사론 05 의미론 06 담화론 제2장 국어 규범 01 표준 발음법 02 한글 맞춤법ㆍ표준어 규정 03 문장 부호론 04 로마자 표기법 05 외래어 표기법 06 올바른 문장 쓰기 제3장 고전 문법 01 국어의 역사 02 고전 문법 제4장 말과 글 01 쓰기 02 단락의 구성 03 말하기 04 논증과 오류 05 여러 가지 글의 유형 06 독해의 원리와 유형 07 복합 문제의 이해 제5장 현대 문학 01 문학 일반론 02 문학의 주요 갈래 03 현대 문학사 제6장 고전 문학 01 고대의 문학 02 고려 시대의 문학 03 조선 시대의 문학 제7장 어휘·한자 01 어휘 02 한자 정답과 해설지금은 자기 점검을 할 시간, 단원별 핵심 문제로 확실하게 약점을 보완하자! 이 책은 짧은 시간 안에 핵심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수많은 수험생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020 선재국어 단원별 약점 체크 문제집》은 다른 문제집과는 확연한 차별점이 있습니다. 첫째, 유형별 약점을 짚어 주는 문제들로 맞춤 제작되었습니다. 둘째, 문제 번호 옆의 중요도 표시를 통해서 최신 출제 경향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셋째, 지식형 문제와 수능형 문제를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신경향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시험의 난도가 높아져도 이에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출판사 리뷰 많은 수험생들이 기본서로 이론을 익히고 기출문제집을 통해 유형을 확인하며 실력을 다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도, 막상 시험을 앞두고서는 혹시 자신이 빠뜨린 내용이 있지는 않을까 불안해하곤 합니다. 자신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함정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불안감은 특히 시험의 난도를 예상하기 어려운 공무원 시험의 특성 때문에 더욱 가중되곤 합니다. 선재국어가 실전 모의고사를 앞두고 항상 약점 체크용 문제집을 준비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이 책은 짧은 시간 안에 핵심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수많은 수험생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먼저 공무원 기출 유형을 철저히 분석하여 약 300여 개로 세분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맞춰 유형별 대표 문제를 제작했습니다. 이후 각각의 문제를 풀면서 핵심 이론을 익힐 수 있도록, 즉 문항 하나에 핵심 이론이 온전히 담길 수 있도록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습니다.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조급함이나 요행을 바라는 마음이 아닙니다. 자신의 실력을 객관화하는 냉철함, 약점을 체크하고 이를 보완하는 판단력, 그리고 실전 감각을 예리하게 갈고 닦을 수 있는 집중력입니다. 《2020 선재국어 단원별 약점 체크 문제집》은 이 최종 과정을 위해 기획된 책입니다. 최종 합격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서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수민 유아임용의 정석 : 유아교육과정 (하)
박문각 / 박수민 (지은이) / 2020.04.20
36,000원 ⟶ 32,400(10% off)

박문각소설,일반박수민 (지은이)
유아교육과정에서 1997~2020학년도에 출제된 문제의 내용과 빈도를 영역별로 분석하였다. 챕터 시작 부분마다 세부 내용에 대한 목차를 실어서 학습 전에 해당 챕터의 전체적인 구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습내용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본문 중간에 다양한 도식과 도표, 이미지를 활용하였다. 파트 마지막 부분마다 관련된 최신 기출문제를 수록하였으며, ‘모범답안’을 통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Part 01 예술경험 영역> Chapter 01. 유아 음악교육 Section 01. 유아교육을 위한 음악적 구성요소 Section 02. 유아 음악교육의 접근법 Section 03. 유아 음악교육의 영역별 지도 Chapter 02. 유아 미술교육 Section 01. 유아 미술교육의 흐름 Section 02. 유아 미술발달이론 Section 03. 유아 미술의 발달 단계 Section 04. 미술의 요소와 원리 Section 05. 유아 미술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원리와 방법 Section 06. 유아를 위한 명화감상활동 Chapter 03. 유아 전통예술교육 프로그램 Section 01. 유아 전통예술교육 Section 02. 국악 장단의 이해 기출문제로 감각 익히기 <Part 02 자연탐구 영역> Chapter 01. 유아 과학교육 Section 01. 구성주의 관점 Section 02. 구성주의 이론에 기초한 유아 과학교육 Section 03. 유아 과학교육의 이론적 배경 Section 04. 과학의 기본 구성 3요소(태도, 과정, 결과) Chapter 02. 유아 과학교육 관련 장학자료 Section 01. 놀이를 통한 유아 과학교육활동 Section 02. 유아 과학 창의교육 Section 03.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 Section 04. 유아 녹색성장교육의 이해 Chapter 03. 유아 수학교육 Section 01. 유아 수학교육의 이론적 배경 Section 02. 유아 수학능력의 발달 Section 03. 유아 수학교육의 수학적 과정 Section 04. 유아를 위한 수학교육 활동자료 기출문제로 감각 익히기 <Part 03 운영편> Chapter 01. 유아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Section 01. 유아교육과정의 개념 Section 02. 유아교육과정의 유형 분류 Section 03. 유아교육과정의 접근법 Section 04. 유아교육 프로그램 Chapter 02. 유아교육과정의 설계 Section 01. 유아교육과정 구성에 필요한 기초 정보 Section 02. 유아교육과정에서의 교육목표 설정 Section 03. 유아교육과정에서의 교육내용 선정과 조직 Section 04. 유아교육과정의 교수·학습 Section 05. 유아교육과정의 교수매체 Section 06. 유아교육과정의 평가 Chapter 03. 주제 중심 통합 교육과정의 계획과 운영 Section 01. 교육과정의 통합적 접근에 대한 이해 Section 02. 유치원 교육과정의 통합적 계획 및 운영 Section 03. 특별한 날의 교육계획 및 운영 Section 04. 일과 계획 및 운영 - 교육활동 Section 05. 흥미 영역의 운영 Section 06. 환경 구성 Section 07. 교사의 역할 Section 08. 유아교육기관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Section 09. 유치원 혼합연령(복식)학급의 운영 Chapter 04.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운영 Section 01. 개정 누리과정과 교사의 역할 Section 02. 놀이지원자로서의 교사 Section 03. 협력자로서의 교사 기출문제로 감각 익히기 ※ 기출문제 모범답안유치원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유아교육학의 광범위함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임용시험에 출제되는 문제의 경향을 파악하고 현장 감각을 불어넣어, 글로 된 학문을 살아있는 학문으로 바꿀 수 있다면 장시간의 투자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오로지 임용 시험에 몰입하는 힘이 필요하겠지요. 바로 집중과 반복 훈련입니다. 최선의 집중으로 응전했을 때의 성과와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다년간의 공립유치원 교사 경력을 바탕으로 한 이해 중심의 탄탄한 이론! 『박수민 유아임용의 정석』으로 임용고사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출판사 리뷰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출문제 빈도 분석 유아교육과정에서 1997~2020학년도에 출제된 문제의 내용과 빈도를 영역별로 분석하였습니다. ▶ 영역별 세부 목차 챕터 시작 부분마다 세부 내용에 대한 목차를 실어서 학습 전에 해당 챕터의 전체적인 구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본문학습 학습내용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본문 중간에 다양한 도식과 도표, 이미지를 활용하였습니다. 또한 ‘PLUS’에는 배경 지식을 쌓고 학습에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관련 읽기 자료를 실었습니다. ▶ 기출문제로 감각 익히기 파트 마지막 부분마다 관련된 최신 기출문제를 수록하였으며, ‘모범답안’을 통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치유
나들목 / 루이스 L. 헤이 글, 박정길 옮김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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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목소설,일반루이스 L. 헤이 글, 박정길 옮김
인생의 상처를 치유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서, 각 개인이 책을 읽어 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치유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을 성숙하게 만든 삶의 여정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가정 폭력과 노동으로 얼룩진 어린 시절, 미혼모가 되었던 청소년기, 자아 존중감이 낮아 늘 자신을 부정했던 젊은 날을 살다가 어떻게 40대에 이르러 기회를 얻고 최고의 삶으로 반전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어떻게 해야 자신과 남을 용서하고 사랑하며, 평안을 누릴 수 있을지 아주 쉬운 방법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바로 생활 속에 적응할 수 있게 해 준다.옮긴이의 글 서문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나의 인생 철학 1부 들어가는 글 제1장 - 나의 믿음 2부 루이스와의 시간 제2장 - 무엇이 문제인가? 제3장 - 그것은 어디에서 오는가? 제4장 - 그것이 진실일까? 제5장 -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제6장 - 변화에 대한 거부 제7장 - 변화하는 방법 제8장 - 새로운 틀 세우기 제9장 - 일상생활 3부 생각을 실행하기 제10장 - 관계 제11장 - 일 제12장 -성공 제13장 - 부유함 제14장 - 몸 제15장 - 병과 목록 4부 결론 제16장 - 나의 이야기 후기전 세계 35개국 29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이 책 ≪치유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는 1993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미국에서만 4백만 부, 전 세계적으로는 4천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인생의 상처를 치유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서, 각 개인이 책을 읽어 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치유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인 루이스 헤이(Louise L. Hay)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명 강연자이자 심리상담가로서, 수십 년간 강연해 내용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책을 썼는데, 작가의 희망대로 이 책은 네팔의 카트만두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어 있다. 이 책이 다양한 문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전달하는 메시지가 일관되고 간결하기 때문일 것이다. 복잡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 행복해진다는 것. 이 책은 아주 쉽고 단순하게 사람들에게 죄책감 없이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변화하는 법을 알려 준다. 인생은 단순한 것, 내가 생각하고 원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인생에 위대한 변화를 불러오는 자기 긍정의 힘!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을 성숙하게 만든 삶의 여정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제16장 나의 이야기). 가정 폭력과 노동으로 얼룩진 어린 시절, 미혼모가 되었던 청소년기, 자아 존중감이 낮아 늘 자신을 부정했던 젊은 날을 살다가 어떻게 40대에 이르러 기회를 얻고 최고의 삶으로 반전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어떻게 해야 자신과 남을 용서하고 사랑하며, 평안을 누릴 수 있을지 아주 쉬운 방법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바로 생활 속에 적응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은 전문 프로그램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자기 치유의 깊고 폭 넓은 내용을 너무나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어 가다 보면, 평생 동안 죄책감과 두려움에 떨게 할 것 같은 회복 불가능한 내면의 상처들이 어느새 아물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신체의 질병은 마음과 깊은 관련이 있다. 스스로 만든 불치병은 스스로 치유 가능하다 이 책에는 저자 자신이 강연자로 활동하면서 수천 건의 상담 사례를 통해 도출해 낸 다양한 질병 사례가 실려 있다. 실제로 신체의 질병을 불러오는 정신적인 유형은 두려움과 분노이다. 이 책의 제15장에는 신체의 질병 양상과, 그것을 치유하는 자기 긍정을 목록이 상세하게 실려 있다. 독자들은 우리가 \'\'불치\'\'라며 두려워하는 심각한 질병까지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다리와 관련된 질병이 생겼다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움직이기 싫어하는 심리가 원인이라는 것. 또, 어깨와 등의 문제는 인생이 무기력하고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데서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이럴 때 질병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존재를 당당하게 인정하고, 인생이 날마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이왕이면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나를 사랑한다고 외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심지어 비만(과체중)도 두려움과 불안에서 비롯된다.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얻게 되면 몸은 저절로 날씬해진다. 실제로 저자 자신도 자궁암3기 판정을 받았지만 자기 긍정의 힘으로 완치한 경험이 있다. 남을 용서하기보다 힘든, “자신을 사랑하기”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스스로 원하지 않는 인생을 살면서 끊임없이 남을 의식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삶의 전 과정에서 많은 관습과 경험이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로 작용해 왔다. 가족과 타인에 대한 미움, 자신에 대한 불신, 과거에 대한 죄책감 등은 우리의 삶을 병들게 하는 요소다. 남과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인생을 행복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열쇠라는 점을 말하면서도, 저자는 거창하게 도덕적 차원에서 강권하지 않는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라고 속삭일 뿐이다. “어느 누구에게나 내면에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다. 그 어린아이를 야단치고 강하게 살라고 내치지 않는다. 따뜻하게 안아 줌으로써 아이는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남과 같아짐으로써, 세상이 원하는 기준에 맞춤으로써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특히 우리 사회는 더욱 더 그러하다. 하지만 어른이나 아이를 막론하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다. 지금 이 순간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면 걱정과 두려움이 없어지고,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면 최고의 힘이 나를 그렇게 이끌어 줄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무엇보다 그 위대한 힘이 나의 내면에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하면 누구나 원하는 만큼의 최고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2020 나합격 위험물기능사 필기 + 실기 + 무료동영상
삼원북스(수험서) / 나합격 콘텐츠 연구소 (지은이) / 2019.06.05
36,000원 ⟶ 32,400(10% off)

삼원북스(수험서)소설,일반나합격 콘텐츠 연구소 (지은이)
한 권으로 한 번에 합격하자!! 나합격 100%만의 합격 비법 STEP 01 스터디 플래너로 시험 계획 세우기 STEP 02 쏙쏙 들어오는 이론구성으로 개념완성 STEP 03 기출문제 풀기 전 / 시험장 가기 전 ‘후다닥 합격족보’로 최종마무리 STEP 04 기출문제 풀이로 유형을 잡고, 최종 모의고사로 합격을 잡자 * 위험물기능사 실기 완벽 반영 - 실기 문제 풀기 전 이론 요점 정리 - 필답형 문제와 작업형 문제 모두 수록 나합격 시크릿 팁! 이제 더 이상 혼자 공부하지 마세요. SECRET 01 - 전 과목 무료동영상 강의 제공 SECRET 02 - 나합격 수험생 지원 센터 운영 NAVER 카페 [나합격]을 검색해보세요. PART 01 핵심 기초화학 01 주기율표와 원소 02 명명법과 작용기 03 열량, 밀도, 비중 04 화학반응식 05 이상기체방정식 PART 02 연소 및 화재 01 연소 02 화재 03 폭발 PART 03 소화 및 소방시설 01 소화이론 및 소화약제 02 소방시설 03 소화난이도등급 04 소화설비의 적응성 PART 04 위험물의 종류 및 성질 01 위험물의 기초 02 제1류 위험물 03 제2류 위험물 04 제3류 위험물 05 제4류 위험물 06 제5류 위험물 07 제6류 위험물 PART 05 위험물제조소등 01 위험물제조소 02 위험물저장소 03 위험물취급소 04 제조소등에서의 위험물 저장 및 취급 PART 06 위험물안전관리법상 행정사항 01 위험물안전관리법 02 위험물운반 03 위험물운송 관련법규 PART 07 위험물기능사 필기 기출문제 * 2016년 5회 필기 CBT 시험 시행 후 기출문제는 공개되지 않아 추가수록을 못하였습니다. CBT 대비 모의고사로 시험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01 2012년 1회 기출문제 02 2012년 2회 기출문제 03 2012년 4회 기출문제 04 2012년 5회 기출문제 05 2013년 1회 기출문제 06 2013년 2회 기출문제 07 2013년 4회 기출문제 08 2013년 5회 기출문제 09 2014년 1회 기출문제 10 2014년 2회 기출문제 11 2014년 4회 기출문제 12 2014년 5회 기출문제 13 2015년 1회 기출문제 14 2015년 2회 기출문제 15 2015년 4회 기출문제 16 2015년 5회 기출문제 17 2016년 1회 기출문제 18 2016년 2회 기출문제 19 2016년 4회 기출문제 PART 08 CBT 대비 실전 모의고사 * CBT 대비 실전모의고사란?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된 기능사 CBT 시험의 난이도와 출제비율을 분석하여 실전 모의고사 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시험을 치루기 전에 본인의 실력을 검증해보세요. 01 제1회 실전 모의고사 02 제2회 실전 모의고사 03 제3회 실전 모의고사 PART 09 위험물기능사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01 2012년 1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02 2012년 2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03 2012년 4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04 2012년 5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05 2013년 1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06 2013년 2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07 2013년 4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08 2013년 5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09 2014년 1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10 2014년 2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11 2014년 4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12 2014년 5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13 2015년 1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14 2015년 2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15 2015년 4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16 2015년 5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17 2016년 1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18 2016년 2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19 2016년 4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20 2016년 5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21 2017년 1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22 2017년 2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23 2017년 3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24 2017년 4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25 2018년 1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26 2018년 2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27 2018년 3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28 2018년 4회 실기[필답형] 기출문제 PART 09 위험물기능사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01 2012년 1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02 2012년 2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03 2012년 4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04 2012년 5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05 2013년 1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06 2013년 2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07 2013년 4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08 2013년 5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09 2014년 1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10 2014년 2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11 2014년 4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12 2014년 5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13 2015년 1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14 2015년 2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15 2015년 4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16 2015년 5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17 2016년 1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18 2016년 2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19 2016년 4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20 2016년 5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21 2017년 1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22 2017년 2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23 2017년 4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24 2017년 5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25 2018년 1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26 2018년 2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27 2018년 3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28 2018년 4회 실기[작업형] 기출문제
2021 심우철 합격영어 3 : 독해
심슨북스 / 심우철 (지은이)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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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북스소설,일반심우철 (지은이)
각 유형에 맞는 명료하고 정확한 독해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학습한 독해 전략을 최신 공무원 기출 문제 및 예상 문제 등 다양한 난이도의 실전 문제에 적용해 봄으로써 유형별 독해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다. 최대한 자세한 내용 설명과 정답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PART 01 구조 독해 Reading Skill 01 소재 중심의 독해 014 Reading Skill 02 비평·대조 (연결사 중심의 독해) 021 Reading Skill 03 예시·나열 029 Reading Skill 04 원인-결과 (Cause & Effect) / 실험 구조 037 Reading Skill 05 필자의 강조·지시 형용사 045 PART 02 글의 중심 내용 파악하기 Reading Skill 06 주제·제목 추론 054 Reading Skill 07 요지·주장 추론 067 PART 03 글의 논리 전개 파악하기 Reading Skill 08 빈칸 완성 078 Reading Skill 09 요약문 완성 103 Reading Skill 10 연결사 추론 107 Reading Skill 11 순서 배열 114 Reading Skill 12 문장 삽입 127 Reading Skill 13 문단의 일관성 138 PART 04 글의 세부 내용 파악하기 Reading Skill 14 내용 일치.불일치 148 정답 및 해설★ 책 서평/소개 1. 공무원 독해에 100% 적용되는 독해 기술 <심우철 합격영어 독해>는 각 유형에 맞는 명료하고 정확한 독해 전략을 제시합니다. 독해 문항을 푸는 요령뿐만 아니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도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심우철 합격영어 독해>는 오로지 시험장에서 적용 가능한 전략만을 고려한 독해 실전 매뉴얼 교재입니다. 2. 최신 기출 문제 및 예상 문제를 통한 실전 연습 학습한 독해 전략을 최신 공무원 기출 문제 및 예상 문제 등 다양한 난이도의 실전 문제에 적용해 봄으로써 유형별 독해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3. 학원 교재 이상의 자세한 해설 제공 기본적으로 <심우철 합격영어 독해>는 온라인 강의 교재이지만, 시중 출판 교재 이상의 콘텐츠를 원하는 공무원 준비 수험생들의 요구에 맞춰 최대한 자세한 내용 설명과 정답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이언스?
현대문학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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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소설,일반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악의>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10년 넘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목록에서 최상위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이번에는 본업인 소설을 잠시 접어두고, 에세이집 <사이언스?>로 돌아왔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년 반 동안 잡지 「다이아몬드 LOOP」와 「책의 여행자」에 연재했던 짧은 글들을 한 권으로 엮은 이 책은, 추리 작가이자 이공계 출신 전직 엔지니어로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들려주는 생활 밀착형 과학 이야기 28편을 담고 있다. 현대문학이 선보이는 <사이언스?>는 히가시노 게이고식 유머와 지성미가 돋보이는 글에 일러스트레이터 최진영의 기발하고 위트 넘치는 그림을 덧붙여, 읽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유사 커뮤니케이션의 함정 1 유사 커뮤니케이션의 함정 2 과학기술은 추리소설을 변화시켰는가 도구의 변천과 창작 스타일 찜찜한 예감 수학은 무엇 때문에? 알려라, 그리고 선택하게 하라 하이테크의 벽은 하이테크로 깨진다 저작물을 망치는 것은 누구인가 그들을 어떻게 살찌울까 사람을 어디까지 지원할 것인가 멸종한 것은 멸종한 그대로 조사하고 써먹고 잊어버리고 누가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는가 이공계는 장점인가 저출산 대책 베이징 올림픽을 예상해보자 호리우치는 감독 실격인가? 한 가지 제안 대재해! 제일 먼저 움직이는 것은…… 누가 잘못했고, 누구에 대한 의무인가 이제 한탄은 그만둘까 인터넷에 등 돌리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새삼스럽지만…… 두 가지 매뉴얼 42년 전 기억 어떻게 될까? 책은 누가 만드는가 옮긴이의 말시종일관 재미있고, 때때로 뜨끔하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장 지적이고 가장 유쾌한 과학(?) 에세이 “원래는 과학을 소재로 꾸려나갈 생각이었지만, 되돌아보니 목표로 했던 글은 별로 못 쓴 것 같다. 프로야구 리그 재편성으로 때운 회도 있다. 뭐, 하지만 매번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해서 쓰니까 용서해주기 바란다.” _ 본문 중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악의』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10년 넘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목록에서 최상위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이번에는 본업인 소설을 잠시 접어두고, 에세이집 『사이언스?』로 돌아왔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년 반 동안 잡지 《다이아몬드 LOOP》와 《책의 여행자》에 연재했던 짧은 글들을 한 권으로 엮은 이 책은, 추리 작가이자 이공계 출신 전직 엔지니어로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들려주는 생활 밀착형 과학 이야기 28편을 담고 있다. 현대문학이 선보이는 『사이언스?』는 히가시노 게이고식 유머와 지성미가 돋보이는 글에 일러스트레이터 최진영의 기발하고 위트 넘치는 그림을 덧붙여, 읽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사이언스?』이지만 과학책은 아닙니다 제목에 붙은 물음표에서도 알 수 있듯, 『사이언스?』는 전문적인 과학 지식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추리 작가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흥미진진한 주제로 출발하는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 팬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소설 집필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환경오염, 기술을 악용하는 지능 범죄의 출현, 저출산 문제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크고 작은 과학적 이슈와 관심사들을 위트 있게 다룬 에세이다. 평소 과학을 어렵게 느끼던 사람도 금세 빠져들 만큼 가볍고 유머러스한 글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한때 기술 분야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또한 신기술의 등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추리 작가로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품어온 과학의 진보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리고 독자들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조언들이 담겨 있다. 『사이언스?』에는 ‘낯선 여성이 옆자리에 앉았을 때 남자들이 착각에 빠지는 이유(「유사 커뮤니케이션의 함정 1, 2」)’, ‘현대인의 다이어트(「그들을 어떻게 살찌울까」)’,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새삼스럽지만……」)’, ‘올림픽 결과 예측(「베이징 올림픽을 예상해보자」)’ 등 과학인 듯 아닌 듯 알쏭달쏭한, 그렇지만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미스터리의 제왕’이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무색해질 만큼 친근한 ‘유머 감각’을 선보이다가도, 때로는 작가다운 지성미를 뽐내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역설하기도 하고(「누가 잘못했고, 누구에 대한 의무인가」), 정부가 개인의 DNA를 수집, 감시하는 미래를 걱정하기도 한다(「찜찜한 예감」). 무려 15년 전에 쓴 것이지만,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력으로 쓴 이 글은 현시점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히가시노 게이고의 일상과 생각들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만이 주는 묘미 중 하나이다. 동료 문인들 사이에서 이과 출신 작가로서 느끼는 이질감(「이공계는 장점인가」), 중고 서점을 바라보는 복잡한 심경(「책은 누가 만드는가」), 스키를 향한 남다른 열정까지, 소설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사적인 면면들이 글 여기저기에 녹아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와 그의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의 가장 지적이면서도 가장 유쾌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파티장에서 남자는 옆으로 온 여자를 필요 이상으로 의식한다. 자기 옆에 왔으니 무슨 의도가 있는 것 아니겠냐(=내게 마음이 있는 것 아니겠냐)고 생각한다. 하지만 물론 여자에겐 아무 의도도 없다. 아니, 남자에게 다가갔다는 자각조차 없다. 개인 영역의 차이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는 대부분의 남자에게 해당되므로, 남자 독자 중에는 창피한 경험을 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하지만 자꾸 경험을 쌓다 보면 서서히 거리감이 잡힌다. 중요한 건 여자를 진짜로 접하지 않으면 학습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통한 교제에는 개인 영역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_ 「유사 커뮤니케이션의 함정 1」 DNA 분석 기술이 진보하면 음지에서 행해질 가능성은 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뚱맞은 회사에서 광고물을 보내 기분 나빴다는 사람이 소수는 아니리라. 개인 정보는 암시장을 무대로 무시무시한 기세로 유출되고 있다. 그러한 정보에 DNA 정보가 더해지는 날이 절대로 오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으랴. 그리하여 결국에는 어떻게 될까.말썽이 생기고 나서야 슬렁슬렁 나타나 막무가내로 일을 처리하는 게 공무원이다. 그들은 정치인을 조종해 국민 모두의 DNA 정보를 장악하려 들지 않을까. 어쩌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국민의 건강과 치안을 위한다는 대의명분 아래 ‘전 국민은 몇 월 며칠까지 거주지의 관할 관공서에 모발을 제출하시오’라는 명령이 떨어질 것 같기도 하다.그날이 오기 전에 대머리가 되어두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는걸. _ 「찜찜한 예감」 자동차가 사용하기 쉽고 편리해지는 건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지원 장치를 자꾸 추가해 운전자들의 책임감을 낮추고 운전 기술을 향상시키려는 의욕을 빼앗으면 결국 자동차 사회의 파괴로 이어지지 않을까. 왜냐하면 그 사회는 인간이 서로 협력해 쌓아 올려가야 하는 법이기 때문이다.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가 이렇게 말하는 시대가 오지 않기를 빈다.“내가 그런 거 아니야. 컴퓨터가 그랬어.”_ 「사람을 어디까지 지원할 것인가」


일상 영어회화 섀도잉
바이링구얼 / June Sweeney (지은이) / 2019.09.10
14,000원 ⟶ 12,600(10% off)

바이링구얼소설,일반June Sweeney (지은이)
영어로 말하고 싶은 영어 초보자와 영어 섀도잉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영어 중급자를 위해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영어 섀도잉 비법을 공개한다. 많은 사람이 미드나 영화로 섀도잉을 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섀도잉 전 단계에는 반드시 ‘듣고 말하기’ 반복 연습으로 영어 문장이 입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영어 레벨이 중상급이나 그 이상인 사람이 아니라면 미드나 영화보다 영어 교재의 오디오 자료로 첫 섀도잉을 시작하고, 수준이 좀 더 올라갔을 때 미드와 영화로 섀도잉을 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을 줄여준다.Part 1 학교 친구와 인사하기 새 이웃과 인사하기 심심해서 친구에게 전화하기 현관문 열어 주기 파티에 친구 초대하기 차 태워 달라고 하기 우연히 지인을 만났을 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을 때 외국인이 길을 물어볼 때 다른 여행객과 인사 나누기 Part 2 분장한 사람에게 사진 찍자고 하기 예쁜 신을 신은 사람에게 신발 물어보기 여자에게 함께 식사하자고 하기 남자에게 함께 영화 보자고 하기 썸녀에게 여행 가자고 하기 데이트 약속 잡기 공항에 마중 갈게 어떤 여자 좋아해? 소개팅 결과 물어보기 펍에서 이성에게 말 걸기 Part 3 서로 밥값 내겠다는 친구 한잔 더 하자 짝사랑만 하는 친구 응원 집착이 강한 남친 문어발 연애가 들킨 여자 남자 친구한테 꼬리치는 여자에게 경고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를 쳐다볼 때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를 칭찬할 때 나 뭐 바뀐 거 없어? 약속에 늦은 친구 Part 4 또 야근한다는 남친 여자 친구 쇼핑에 따라다니면 마마보이 남친 툭하면 회사 그만두는 남친 결혼 전의 말과 다른 남편 전구 갈아 달라고 하기 샤워 후 정리 안하는 룸메이트 밤마다 소음을 내는 하메 막힌 변기 뚫어 달라고 하기 친구 집을 부러워하는 와이프 Part 5 늦게까지 안 자는 아이 밤늦게 돌아오는 딸 강아지를 사 달라고 떼쓰는 아이 제발 장가 좀 가라는 엄마 모태 솔로 앞에서 배부른 소리 모태 솔로 앞에서 남자 친구 자랑 흙수저 앞에서 투덜대는 금수저 새 옷 입은 친구 알아봐 주기 새로 머리한 친구 알아봐 주기 방학 동안 변신한 친구 Part 6 득템한 물건 자랑 가구 조립 도와 달라고 하기 강아지 봐 달라고 부탁하기 취업한 친구 축하하기 시험에 떨어진 친구 남자 친구 없을 때만 연락하는 친구 뭔가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친구 과소비하는 친구 돈 안 갚는 친구 다이어트 약으로 살 빼려는 친구 Part 7 마른 게 고민인 사람 요행만 바라는 친구 눈이 높은 노처녀 친구 병가 내기 꾸중 들은 동료 격려하기 상사의 승진 축하하기 성희롱 하는 상사에게 돌직구 날리기 퇴근 후 한잔 어때? 핑계 대고 회식 빠지기 인종 차별하는 외국인을 대하는 법 Part 8 ‘스타벅스’에서 주문하기 ‘서브웨이’에서 주문하기 브런치 주문하기 스테이크와 와인 주문하기 교환하려다 환불 슈퍼마켓 비닐봉지가 찢어졌을 때 벼룩시장에서 물건값 흥정하기 내 앞에 새치기하는 사람 룸메이트 광고 보고 전화 통화 구인 공고 보고 알바 문의하기전 세계 예비 통역사들이 훈련하는 궁극의 영어 학습법 생각보다 말이 먼저 튀어나오는 모국어 습득 방식 절대 실패하지 않는 영어 섀도잉 비법 공개 영어로 말하고 싶은 영어 초보자와 영어 섀도잉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영어 중급자를 위해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영어 섀도잉 비법을 공개한다. 많은 사람이 미드나 영화로 섀도잉을 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섀도잉 전 단계에는 반드시 ‘듣고 말하기’ 반복 연습으로 영어 문장이 입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영어 레벨이 중상급이나 그 이상인 사람이 아니라면 미드나 영화보다 영어 교재의 오디오 자료로 첫 섀도잉을 시작하고, 수준이 좀 더 올라갔을 때 미드와 영화로 섀도잉을 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을 줄여준다. 이 책에는 섀도잉 비법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대화문 80개로 섀도잉을 하면서 생활에 꼭 필요한 핵심 회화 문장도 저절로 익히게 하였다. 아기들은 태어나면 주위에서 들리는 말을 반복해서 듣고 자연스럽게 그 말을 따라서 말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런 모국어 습득 방식에 따라 ‘리스닝’, ‘독해’, ‘듣고 말하기’, ‘동시에 따라 말하기’, ‘말하기와 녹음’ 총 5단계의 과정으로 훈련한다. 실제 미국인들이 말하는 속도에 가장 가깝게 녹음한 MP3파일을 제공한다.


쓰레기통 요정
책읽는곰 / 안녕달 (지은이) / 2019.10.10
14,800원 ⟶ 13,320(10% off)

책읽는곰창작동화안녕달 (지은이)
그림책이 참 좋아 62권.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이야기를 피워 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한 유년을 선물하는 작가 안녕달의 작품이다. 안녕달 작가는 독보적인 상상력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일상과 판타지의 경계를 천연덕스럽게 넘나들며 뛰어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쓰레기통 요정>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 중 하나인 안녕달이 버려진 종잇조각들을 오리고 붙이고 그려 빚어낸 콜라주 그림책이다. 온 동네 쓰레기가 모이는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어느 날 쓰레기통 요정이 태어난다. 파리가 윙윙 날아다니는 군내 나는 잡동사니 속에서 쓰레기통 요정은 사람들을 향해 씩씩하고 명랑하게 외친다. “소원을 들어 드려요!”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것들로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행복을 선물하는 쓰레기통 요정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꾸깃꾸깃 버려진 종잇조각들로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스레 빚어낸 이 보석 같은 이야기를 통해 작디작은 존재가 선사하는 결코 작지 않은 기쁨을 만날 수 있다.《쓰레기통 요정》이 소원을 들어 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것들로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행복을 선물합니다. 작디작은 존재가 선사하는 결코 작지 않은 기쁨! 버려진 종잇조각들로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스레 빚어낸 보석 같은 이야기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한 유년을 선물하는 안녕달 작가의 신작 그림책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 중 하나이자,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의 호평은 물론 아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열렬한 기대와 사랑을 받아 온 작가 안녕달의 신작 그림책. 온 동네 쓰레기가 모이는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어느 날 쓰레기통 요정이 태어납니다. 파리가 윙윙 날아다니는 군내 나는 잡동사니 속에서 쓰레기통 요정은 사람들을 향해 씩씩하고 명랑하게 외칩니다. “소원을 들어 드려요!”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것들로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행복을 선물하는 쓰레기통 요정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꾸깃꾸깃 버려진 종잇조각들로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스레 빚어낸 이 보석 같은 이야기를 통해 작디작은 존재가 선사하는 결코 작지 않은 기쁨을 만나 보세요. 《쓰레기통 요정》이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 드려요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이야기를 피워 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한 유년을 선물하는 작가 안녕달의 새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달 작가는 독보적인 상상력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일상과 판타지의 경계를 천연덕스럽게 넘나들며 뛰어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습니다. 2015년 첫 책 《수박 수영장》을 시작으로 《할머니의 여름휴가》, 《왜냐면…》, 《메리》, 《안녕》에 이르기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의 호응은 물론 아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열렬한 기대와 사랑을 받아왔지요. 새롭게 선보이는 《쓰레기통 요정》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 중 하나인 안녕달이 버려진 종잇조각들을 오리고 붙이고 그려 빚어낸 콜라주 그림책입니다. 온 동네 쓰레기가 모이는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어느 날 쓰레기통 요정이 태어납니다. 머리에는 커다란 보석이 반짝이는 장난감 반지를 뒤집어쓰고, 몸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갯빛입니다. “소원을 들어 드려요!” 쓰레기통 요정은 파리가 윙윙 날아다니는 잡동사니 틈에서 명랑하게 외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쓰레기통 요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정을 보곤 깜짝 놀라 소리치거나,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대꾸도 하지 않고 무심히 가버립니다. 쓰레기통 요정은 속상한 마음에 엉엉 울다 누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다시 큰 소리로 외칩니다. “소원을 들어 드려요!” 요정이 하도 졸라 대자 지나가던 남자는 푸념하듯 하늘에서 돈이나 쏟아지면 좋겠다고 중얼거립니다. 드디어 첫 소원을 들은 요정은 신이 나서 쓰레기통 속으로 쑤욱 뛰어듭니다. 부스럭부스럭 한참을 뒤적이고 또 뒤적이더니, 짤랑짤랑 십 원짜리 동전을 산더미처럼 이고 나타나 남자에게 우수수 뿌려 줍니다. 그런데 쓰레기통 요정의 기대와 달리 남자는 기뻐하기는커녕 오만상을 찡그리며 화를 냅니다. 잔뜩 풀이 죽은 요정은 오도카니 앉아 다시 자신을 반겨 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과연 쓰레기통 요정은 바람대로 누군가의 소원을 이뤄 줄 수 있을까요? 쓸모없고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 너만의 빛나는 부분이 네 주변까지 환하게 밝혀 줄 거야 《쓰레기통 요정》은 사람들이 꺼려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쾌활하게 외치는 쓰레기통 요정의 목소리가 기분 좋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쓰레기’와 ‘요정’이라는 도통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도 오묘하지만, 쓸모없는 쓰레기로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엉뚱함이나, 거절이나 실패에 굴하지 않고 자신을 반겨 줄 사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모습이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기뻐하는 어린아이의 순수함과도 퍽 닮았습니다. 쓰레기통 요정은 온종일 기다려도 자신을 반겨 주는 사람이 오지 않자 결국 울음을 터트립니다. 한참을 훌쩍이던 그때, 어디선가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쓰레기통 요정은 두 손을 번쩍 들고 다시금 힘을 내 소리칩니다. “소원을 들어 드려요!” 아이는 딸꾹딸꾹 울먹이는 목소리로 엄마가 버린 무언가를 찾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쓰레기통을 샅샅이 뒤지고 뒤진 끝에, 여기저기 헤지고 허름해졌지만 아이에게는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곰 인형을 찾아 주지요. 아이의 환한 웃음을 본 쓰레기통 요정은 벅차오르는 행복감을 느낍니다. 이제 기다림이 설렘으로 바뀝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사랑해 온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쓰레기통 요정처럼 현실에서는 허무맹랑하다고 지적받는 존재들입니다. 겨우내 먹을 음식보다 마음의 양식이 더 중요한 시인 생쥐 ‘프레드릭’ 같은 예술가,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은 꼬마 유령,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들이 치워 버린 상자 속 장난감들처럼요. 우리는 이들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어 공감하고 즐거워하며, 조금은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 속 친구들은 실용주의와 객관화된 수치를 잣대로 평가하는 현실 사회에서 잃어버리기 쉬운 가치들을 저마다의 빛으로 환히 비추어 다시 톺아보게 하고 소중히 간직하게 해 주었지요. 쓸모없고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 느릿하게 주변을 살피고,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가만가만 지켜보고, 서로 나누고자 하는, 작지만 빛나는 이 겹겹의 마음들은 우리 삶을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결국 쓰레기통 요정을 알아보는 건 손때 묻은 낡은 인형을 찾아 헤매던 아이와 폐지를 주워 하루하루 살아가던 할아버지뿐입니다. 현실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지워지기 쉬운 어린이와 노인만이 쓰레기통 요정의 작디작은 빛을 알아보는 것이지요. 쓰레기통 요정은 할머니를 위한 선물을 찾는 할아버지를 위해 내내 얼굴에 쓰고 있던 보석 반지를 내어 줍니다. 자신은 허름한 캔 따개를 써도 된다며 할머니가 좋아할 선물을 찾아서 다행이라고 환하게 웃지요. 그 순간 쓰레기통 요정은 보석 반지의 빛이 아닌 스스로의 빛으로 빛나기 시작합니다. 이 작은 존재가 건네는 결코 작지 않은 긍정의 빛이 그림책을 넘어 현실을 사는 우리 모두를 환하게 비추기를 바랍니다. 작은 존재들을 향한 겹겹의 마음, 버려진 종잇조각들로 정성스레 빚어낸 보석 같은 이야기 《쓰레기통 요정》은 안녕달 작가의 첫 콜라주 그림책입니다. 조그만 나뭇잎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세심한 관찰력으로 이야기 속 세계를 오롯이 구현하는 안녕달 작가는 실제 버려진 종이들을 그러모아 오리고 붙이고 그려 《쓰레기통 요정》을 완성했습니다. 영수증, 서류 봉투, 과자 상자, 공책, 약봉지, 두루마리 휴지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쓰레기들이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멋지게 변신했지요. 영수증을 손톱만 하게 찢어 다닥다닥 붙여서 채운 배경, 종이 위에 연필과 수채물감으로 그려 조각조각 오려 붙인 작은 그림과 글자들, 캐릭터마다 개성을 살려 각기 다른 글씨체로 써 넣은 대사까지, 꾸준히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들을 응원해 온 작가의 마음이 겹겹이 담겼습니다. 그래서인지 한 장면 한 장면 오래도록 눈이 머물게 되지요. 쓰레기통 요정이 행복감을 느끼고 스스로 빛나기 시작하는 절정에 이르면 환한 노란빛이 화면에 가득합니다. 작디작은 존재가 지닌 이 순수한 빛이 독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지요. 그림책 속에 담긴 세계는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일상이자, 마음속에 변함없이 존재하는 순수한 상상의 공간입니다. 뻔한 일상 속에도 아직 알지 못하는 다른 세계가 존재하고, 그것을 알게 됨으로써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을 선물해 주는 것, 안녕달 작가가 들려줄 그림책 세계를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까닭입니다.


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
쌤앤파커스 / 제딧 (지은이)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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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제딧 (지은이)
애틋했던 감정, 사랑한 기억, 순수했던 시간들도 어느 순간 희미해지며 잊고 살게 된다. 그렇게 흘려버린 순간들이 얼마나 많을까.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환상 동화 같은 그림으로 우리가 놓쳐버린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고 지켜온 일러스트레이터 제딧. 작가는 빛바랜 순간에 순진무구한 상상력과 따뜻하고도 풍부한 색채를 덧입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한다. <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는 그중에서도 '사랑'에 관한 순간들만 모았다. 100만 독자들이 수차례 요청했던 주제이기도 하며 제딧만의 색깔을 입힌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특히 향기, 감정, 눈빛이나 손짓, 표정, 목소리가 온전히 전해지는 것처럼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내 그 과정을 그대로 소환하는 듯하다.작가의 글 ┃ 희망을 찾아 하늘을, 숲속을,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프롤로그 ┃ 마음에서 마음으로 건너가는 일 첫 번째 편지 ┃ 당신의 행성은 어떤 모습인가요? 두 번째 편지 ┃ 마음도 돌보다 보면 꽃이 핍니다 세 번째 편지 ┃ 당신과 내게 찾아올 ‘우연’을 기다리고 있어요 네 번째 편지 ┃ 별 가루 한 스푼에 평온해지는 밤입니다 다섯 번째 편지 ┃ 드디어 첫 번째 답장이 왔어요 여섯 번째 편지 ┃ 당신의 세상을 읽고 싶어요 일곱 번째 편지 ┃ 내 마음이 별빛을 따라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여덟 번째 편지 ┃ 하루 일과 중 가장 행복한 일이 되었어요 1 너라는 위안이 우연처럼 찾아든 밤 기분 좋은 속삭임 ┃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 어떤 밤 ┃ 사람이 그리운 날에 ┃ 당신이 어떤 계절로 온다면 ┃ 정갈한 마음 ┃ 밤하늘 여행 ┃ 오늘의 할 일 ┃ 마지막 장을 넘겼을 때 ┃ 눈을 꼭 감고서 ┃ 우연이라고 하기엔 ┃ 호기심 많은 소녀 ┃ 깨고 싶지 않은 꿈 ┃ 사랑할 수밖에 ┃ 회전목마 ┃ 마음속에 사는 앵무새 ┃ 푸른 밤이 주는 위안 ┃ 달빛 산책 ┃눈이 부시게 ┃ 지금 가고 있어요 ┃ 달의 미소 ┃ 첫 만남 2 모든 순간이 너로 기억되는 밤 눈사람 ┃ 목도리 ┃ 소중한 아침 ┃ 햇살보다 눈부신 ┃ 사진 한 장 ┃ 그날의 새벽 ┃ 꿈결 같은 세계 ┃ 소풍 ┃ 겨울의 일기장 ┃ 우리가 사랑한 오후 ┃ 조각배 ┃ 우리 동네 정류장 ┃ 봄입니다 ┃ 단지 그것뿐 ┃ 숲속의 파티 ┃ 어느 여름 끝자락 ┃ 그런 날을 함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 낮달 ┃ 가장 좋아하는 노래 ┃ 단맛의 추억 ┃ 사실은 말야, 네가 더 ┃ 있는 그대로 ┃ 우리만의 방식 ┃ 영화의 한 장면 ┃ 다정한 3 함께 있어도 혼자가 되는 밤 나만의 행성 ┃ 사라져버린 말 ┃ 소원 ┃ 당신의 향기 ┃ 틈새 ┃ 모래성 ┃ 잠시 거리를 두어야 할 때 ┃ 동상이몽 ┃ 혼자만의 시간 ┃ 내가 하고 싶은 말 ┃ 작은 쉼표 ┃ 고백 ┃ 등대 ┃ 마중 ┃ 얼마나 더 가까이 가고 싶은지 ┃ 지친 하루 ┃ 당신이 많은 순간 행복하기를 ┃ 하루의 끝 ┃ 하늘고래의 꿈 ┃ 작은 우주 4 그럼에도 다시 용기 내고 싶은 밤 이정표 ┃ 커다란 사랑 ┃ 같이 별 보러 갈래? ┃ 낯선 손님 ┃ 당신밖에 없는 세상 ┃ 곁에 없을 때 ┃ 산책 ┃ 사소하지만 중요한 약속 ┃ 특별한 날 ┃ 어김없이 찾아오는 ┃ 비 온 후 ┃ 별을 세다 ┃ 어린아이처럼 ┃ 당신의 꿈속 ┃ 놓치지 않을게 ┃ 변하지 않는 ┃ 두렵지 않아 ┃ 옅어지는 슬픔 ┃ 긴 여행 끝에 ┃ 잠시만 이대로 ┃ 너라는 기적 ┃ 단 하나의 확신 에필로그 ┃ 오늘도 나의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100만 독자가 사랑한 일러스트레이터 제딧의 신작 온밤이 너로 반짝이는 날들, 그날의 설렘까지 그대로 소환하는 특별하고도 따뜻한 사랑 이야기 “무수히 많은 이 밤들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 ‘나의 모든 밤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걸까요? 사람에게, 세상살이에 지쳐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는 밤, 문득 길을 잃은 것만 같은 밤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내 마음을 살뜰히 돌보겠다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지만 그 역시 일시적일 뿐 헛헛함이나 외로움은 문득문득 마음을 비집고 흘러나옵니다. 그럴 때 한 가지 의미 있는 방법은 나와 같은 마음으로 오늘을 견뎌내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혼자일 때는 알 수 없었던 방법을 찾기도 하고, 뾰족한 답이 없어도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있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에는 한 사람이 다른 이의 마음으로 건너가는 동안 겪어야 했던 시간과 그 순간의 감정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스토리텔러이기도 한 저자는 마음의 도피처로 비유되는 ‘푸른 밤’ 행성에 사는 한 소년이 되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느 날 비어 있는 우체통이 늘 혼자였던 자신처럼 여겨진 소년은 또 다른 행성의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하는데, 그 편지가 누구에게 가닿을지 모르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이야기를 해나갑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답장을 받고 한 소녀의 세상을 알게 되면서 소년은 그동안 자신이 누군가의 목소리를 그리워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혼자일 때는 결코 알 수 없었던 또 다른 위안과 기쁨도 알게 되지요. 무엇보다 수많은 밤들이 흐르고 흘러 소녀와 함께 만나게 될 세상은 두렵기만 한 미지의 세상이 아닌 다채로운 색채와 향기로 채워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것도요. “당신으로 수놓인 이 밤하늘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너에게로’ 향하는 순간을 누구보다 따뜻하고 가슴 설레게 그려낸 저자는 평범한 일상도 더없이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처음 사랑할 때의 순간이나 그날의 설렘이 떠올라 기분이 좋아져요.” “보고 있으면 사랑에 빠질 것만 같아요.”라는 독자들의 말처럼, 소년이 소녀를 만나 마음을 주고받는 이야기를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각자가 가장 순수하게 사랑하던 순간으로 돌아가 그날의 설렘까지 고스란히 느끼게 됩니다. 저자는 사랑하는 모든 날을 동화 속 환상처럼 그리지는 않습니다. 동상이몽처럼 느껴지는 외로운 날들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저자는 그럼에도 사람이, 사랑이 주는 위안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희망을 찾아, 사랑을 찾아 하늘을, 숲속을,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그리더라도 반드시 그 밤을 밝혀주는 별빛이나 등대를 그려 넣고 고요한 눈밭 속에서도 정갈한 발자국으로 길을 냅니다. 외로운 이의 손을, 어깨를 힘껏 끌어안아줍니다. 색색 풍선을 매달고 사랑하는 이의 꿈속으로 찾아가는 동화 같은 순간도 꿈꾸게 하지만, 나의 모습으로 꽉 찬 상대의 눈망울,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손을 맞잡고 있는 여름날, 향기로운 커피 향과 따뜻한 햇살로 채워진 평범한 어느 날의 오후만으로도 우리가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지 천천히 보여줍니다. 그런 순간으로 채워진 모든 날들을, 온밤이 누군가로 꽉 채워져 반짝이던 순간들을 우리는 사랑할 수밖에 없을 테지요. 그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있는 그대로 사랑한 날들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지, 잊고 있었지만 사실 우리가 사랑한 것은 바로 그 사소하고도 평범한 날들이 켜켜이 쌓인 모든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의 모든 밤은 당신에게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깊은 밤, 사랑스러운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흐른다.’ 마음이 누군가에게로 흘러간다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세상에서 전혀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일생으로 걸어 들어가는 엄청난 모험의 여정을 보내고 있는 중이니, 그것은 상상하지 못한 큰 용기와 의지가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길을 잃기도 하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아프기도 할 것이고요. 나아가고 있는 세상이 무지갯빛 세계일지, 고난과 역경으로 뒤엉킨 길일지 알 수 없어 두렵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나만의 행성 밖으로 용감하게 걸어 나가는 나. 어렵고 괴로운 순간을 이겨내는 나. 혼자일 때는 절대로 알 수 없었던 감정과 추억들 덕분에 더욱 성숙해진 나. 그런 모습들로 채워진 나는 지금보다 한 뼘 더 단단하고 멋진 모습일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누군가의 마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내딛어보세요. 나의 모든 밤이 당신에게로 흘러가고, 그 밤을 지나 만나게 될 아침은 분명 눈부시게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한 글자 한 글자 힘을 주어 눌러 쓴 당신의 편지에는 정갈함이 묻어 있었습니다.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편리한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는 것들이 있어요.가령 당신의 편지에 담긴 마음 같은 것이 그랬답니다. 당신을 알면 알수록 나는 용감해져요. 호기심 많은 소녀가 되는 것 같아요.한 번도 간 적 없는 길을 걸을 때에도 두려움보다는 기대에 찬 마음으로한 발 한 발 뚜벅뚜벅 당차게 내딛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돼요.그런 내가 나는 마음에 들어요. 달빛에 비친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따뜻한 손을 꼭 잡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어떻게 감히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수오서재 / 김동식, 김서령, 김민섭, 김설아, 김의경, 정명섭, 노희준, 차무진, 조영주, 이리나 (지은이)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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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소설,일반김동식, 김서령, 김민섭, 김설아, 김의경, 정명섭, 노희준, 차무진, 조영주, 이리나 (지은이)
오직 '떡볶이'라는 소재 하나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동식, 김서령, 김민섭, 김설아, 김의경, 정명섭, 노희준, 차무진, 조영주, 이리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작가가 모인 만큼 그들이 선보이는 떡볶이 소설의 맛도 다채롭다. 추억, 먹방, 좀비, 복수, 청춘 등 떡볶이에 죽고 살고 떡볶이에 울고 웃는 이야기들에는 순한맛, 매운맛, 칼칼한 맛 그리고 기묘한 맛까지 담겨 있다. 개성 넘치는 10명의 작가가 준비한 100% 수제 떡볶이 소설집 <당신의 떡볶이로부터>는 무료한 일상을 즐겁게 바꿔주는 떡볶이처럼 당신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선물한다. 떡볶이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10명의 작가가 담아낸 다채로운 떡볶이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 것이다.김동식 <컵떡볶이의 비밀> 김서령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 김민섭 <당신과 김말이를 중심으로> 김설아 <쫄깃쫄깃 탱탱의 모험> 김의경 <유라TV> 정명섭 <좀비와 떡볶이> 노희준 <떡볶이 초끈이론> 차무진 <서모라의 밤> 조영주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 이리나 <송 구리 당당> “다채롭고 맛깔나는 떡볶이 파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10명의 작가가 담아낸 100% 수제 떡볶이 소설집 우리는 모두 조금씩 다른 맛의 떡볶이를 먹어 왔지만, 같은 마음으로 떡볶이를 먹고 싶어 한다. 어떤 날은 아주 맵게, 어떤 날은 달콤하게. 여기 취향별로 다르게 만든 10가지 맛의 떡볶이 소설집이 있다. 김동식, 김서령, 김민섭, 김설아, 김의경, 정명섭, 노희준, 차무진, 조영주, 이리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작가가 모인 만큼 그들이 선보이는 떡볶이 소설의 맛도 다양하다. 추억의 떡볶이부터 복수의 떡볶이까지. 떡볶이가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희망이 되기도, 누군가의 세상을 완전히 무너뜨리기도 한다. ‘떡볶이’라는 소재 하나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떡볶이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10명의 작가가 담아낸 다채로운 떡볶이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 것이다. ‘솔직히 순대 싫어하는 사람은 봤어도 떡볶이 안 먹는 사람은 못 봤다. 떡볶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차이를 무화시킨다. 떡볶이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고로, 떡볶이는 음식의 헌법 제 11조다. 11이라는 숫자를 보라. 딱 봐도 떡볶이를 상징하고 있지 아니한가.’ -노희준, ‘작가의 말’ 중에서 기분 좋은 순한맛부터 심장이 아려오는 매운맛까지! 갓 뽑은 쌀떡처럼 마음속에 착 달라붙는 10편의 떡볶이 소설! “당신의 떡볶이는 어떤 맛인가요?” 추억, 먹방, 좀비, 복수, 청춘…. 《당신의 떡볶이로부터》에는 말 그대로 떡볶이에 죽고 살고 떡볶이에 울고 웃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여러 장르가 어우러진 10편의 작품들을 한 편 한 편 즐겁게 맛보자. 늘 하나가 부족한 떡볶이 개수에 울컥한 주인공이 귀여운 계략을 펼치고(<컵떡볶이의 비밀>), 전지적 떡볶이 시점이 되어 철판 위를 헤엄치고(<쫄깃쫄깃 탱탱의 모험>), 아홉수를 맞은 스물아홉 청춘이 떡볶이 한 그릇에 묘한 위로를 받는(<송 구리 당당>) 순한맛. 사람 사는 냄새 가득한 골목에서 벌어진 떡볶이집 청년의 뒤틀린 분노나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 떡볶이 여행을 하는 60대 여성의 떡볶이 복수극(<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에서는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읽다보면 목이 칼칼해지는 맛도 있다. 대학원에서 자신의 언어를 숨겨오며 김말이 하나도 선택하지 못하던 주인공이 회의감을 느낄 때(<당신과 김말이를 중심으로>), 과도한 먹방과 성범죄 영상으로 먹음직스러운 떡볶이가 구역질을 일으키는 음식이 될 때(<유라TV>), 돈과 명예, 성공만 좇다 소중한 이들을 내치고 마주하게 된 것이 삼천 원짜리 떡볶이였을 때(<떡볶이 초끈이론>). 씁쓸한 현실을 떡볶이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평범하지 않은 기묘한 맛도 있다. 미래에서 과거로 온 마약 떡볶이는 칼부림을 일어나게 하고(<서모라의 밤>), 좀비가 침입하는 망가진 세상에서는 떡볶이가 도전이자 희망이 되기도 한다(<좀비와 떡볶이>). 순한맛, 매운맛, 칼칼한 맛 그리고 기묘한 맛까지. 개성 넘치는 10명의 작가가 준비한 100% 수제 떡볶이 소설집은 무료한 일상을 즐겁게 바꿔주는 떡볶이처럼 당신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또한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찾게 되는 떡볶이처럼 희로애락이 가득 담긴 《당신의 떡볶이로부터》는 색다른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바삭한 튀김에 따끈한 어묵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언제든 떡볶이 한 그릇씩 먹으러 오시라! 가끔은 눈물 나게 맵고, 어쩌다 묘하게 달콤한 당신의 떡볶이 이야기 김동식, <컵떡볶이의 비밀> “없어! 진짜 맹세코 잘못한 거 하나도 없고, 인사 안 한 적도 없고, 뭐 거스름돈 더 받은 걸 꿀꺽했다거나 한 적도 없어! 왜 나만 여섯 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니까?” : 학교 앞 분식집 컵떡볶이에 얽힌 순수하고 유쾌한 이야기. 친구들과 다르게 늘 하나 부족한 떡볶이 개수에 울컥한 주인공의 귀여운 계략이 펼쳐진다. 과연 주인공은 제대로 된 컵떡볶이를 먹을 수 있을까? 김서령,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 “날개떡볶이의 떡볶이에는 박쥐나 주홍색 바람, 볼펜 냄새 같은 것이 섞일 리 없었지만 나는 그걸 먹을 때마다 골목 냄새를 떠올렸어요. 그래서 그냥 좋았어요. 하지만 웃지 말걸. 그러지 말걸.” : 사람 사는 냄새로 가득한, 복작거리는 골목에 위치한 은행. 그곳엔 늘 같은 시간에 찾아오는 주요고객이 있다. 젊은 나이에 떡볶이집 사장이 된 청년은 지치지도 않고 매일 은행원인 주인공에게 고백을 해온다. 하지만 주인공은 청년에게 관심이 없고 그가 전하는 마음을 거절하려 하는데… 떡볶이 청년의 구애는 분노와 증오로 변하고 만다. 김민섭, <당신과 김말이를 중심으로> K는 이번만큼은 “저는 순한맛 떡볶이를, 그리고 김말이 5개를 먹고 싶습니다.” 하고 말하고 싶었다. 그게 안 된다면 학생들에게라도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고, “저는 김말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겠다고 마음먹었다. : 매운맛에 약한 대학원생 주인공은 떡볶이를 먹을 때 김말이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대학원에서 자신의 언어를 숨기는 법을 배운 주인공은 김말이 하나 제대로 먹지 못한다. 지금 쓰는 논문이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확신할 수도 없다. 순한맛 떡볶이에 김말이 5개를 온전히 먹고 싶어진 주인공은 단호하게 선택해야 할 순간이 왔음을 깨닫는다. 김설아, <쫄깃쫄깃 탱탱의 모험> 나는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가지에 매달린 녹색 고추들이 안전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새 사람이 일을 하면서 늘 하는 생각이 내게도 스며든 모양이었다. : 전지적 떡볶이 시점 이야기. 떡볶이 속 떡이 커다란 철판에서 헤엄쳐 이곳저곳을 이동하며 수난을 겪는다. 모든 게 낯선 주인공은 먹히고, 버려지고, 썩는다는 사실이 두렵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흙 속에 파묻혀 버렸지만, 무언가 자신 안에 스며들었음을 알게 된다. 김의경, <유라TV> 유지의 입으로 들어가는 떡볶이와 효나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떡볶이는 같은 것으로 보였다. 빨갛고 달콤한, 겉보기엔 해로울 것이 없는 먹음직스러운 음식. 그래서 자꾸만 구역질이 났다. : 빨갛고 달콤한 떡볶이는 먹음직스럽다. 그러나 매콤한 떡볶이가 한순간에 해로운 음식이 되기도, 구역질을 일으키는 음식이 되기도 한다. 누구보다 끈끈했던 4명의 주인공들에게 떡볶이는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음식이 되어버렸다. 과도한 먹방의 이면과 지금도 수시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의 참담한 현실을 맵게 그려낸다. 정명섭, <좀비와 떡볶이> “떡볶이 언제 만들어?” 우린 대답 대신 기다리라는 눈빛을 던졌다. 누군가는 우리들을 처벌하는 걸로 끝냈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이제 시작이었다. : ‘떡볶이’의 존재가 전래동화처럼 전해지는 세상이 있다. 좀비들이 수시로 침입하는 망가진 세상에서 떡볶이는 볼 수도 먹을 수도 없는 음식이 되었다. 재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 요리하는 시도조차 통제받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감시에도 떡볶이를 만들기로 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살 것이라는 아이들의 당찬 포부는 어른들의 두려움을 건드린다. 노희준, <떡볶이 초끈이론> 어이가 없더라. 그렇게 애써서 기어올라간 결과가 고작 떡볶이? 그것도 포장마차에서 삼천 원에 사다가 삼십 배를 붙여 먹는? : 같은 떡볶이를 먹고 같은 삶을 공유했다면 같은 파장을 가졌다는 것.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파장이 있고, 그 파장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존재가 등장한다. 자신을 떡볶이라 소개하는 주인공은 사실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며 본인은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주인공이 전하는 파장은 우리에게 어떤 무늬로 도착하게 될까. 차무진, <서모라의 밤> “이 튀김들은 전자레인지가 있어야 하지만 뭐, 증기에 살짝 데워도 됩니다. 좀 눅눅해지겠지만. 전자레인지 모르시죠? 모르셔도 되구요, 어쨌든 한번 먹으면 그 맛에 중독된다는 아주 무서운 음식입니다요. 한마디로 마, 약, 떡, 볶, 이!” : 황제가 손을 벌벌 떨고, 칼부림까지 일어나게 만드는 떡볶이가 있다. 바로 미래에서 과거로 온 마약 떡볶이! 한번 먹으면 중독되는 강렬한 맛은 먹어본 이들의 정신을 놓게 만든다. 불로초를 빼돌린 ‘서복’을 죽이러 온 자객은 이 모든 게 떡볶이에서 시작된 것임을 알게 된다. 황제가 왜 서복을 잡아오라 했는지, 서복이 왜 미래에서 과거로 오게 되었는지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조영주,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 확실히, 이것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라고 해도 괜찮을 맛이었다. 그건 곧, 이제 해환의 목표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뜻과 같았다. : 삼시세끼 떡볶이만 먹는 60대 여성이 있다. 탈이 나도 떡볶이 생각밖에 없다. 40년 만에 한국에 귀국한 주인공은 떡볶이 여행을 하던 중 망원동에 위치한 어느 떡볶이집을 알게 된다. 소문대로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만큼 맛있다. 떡볶이집 사장 부부에게 맛의 비결을 얻게 되고, 그녀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게 되는데…. 이리나, <송 구리 당당> 다들 이러고 사는 걸까. 어제처럼 오늘을, 오늘처럼 내일을, 그저 떡볶이 한 그릇으로 무사히 넘기는 것. 과연 이게 내가 바랐던 삶일까. : 스물아홉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주인공은 아홉수를 맞아 고민이 많다. 맘에 들지 않는 동료, 뻔히 보이는 미래. 심지어 담임을 맡은 반에는 의문의 ‘은서’가 있다. 하지만 은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튄떡’에서 떡볶이를 먹으면 묘한 안도감이 든다. 이렇게 다들 사는 건가 스스로에게 되묻고, 또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다.“없어! 진짜 맹세코 잘못한 거 하나도 없고, 인사 안 한 적도 없고, 뭐 거스름돈 더 받은 걸 꿀꺽했다거나 한 적도 없어! 왜 나만 여섯 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니까? 왜 이런 줄 알겠어? 혹시 치열아, 네가 좀 물어봐 주면 안 될까?”-김동식, 컵떡볶이의 비밀 “한 대리님을 사랑한 거 말고, 제가 잘못한 일이 뭐가 있어요?” 달아나도 안 되고, 웃어 보여도 안 되는 그 순간이 오자 나도 모르게 비명이 터지더라고요.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어요. “야, 이 미친 새끼야! 그게 잘못한 거야! 왜 네 마음대로 나를 사랑하고 말고 해? 너 돌았니? 나한테 왜 이래, 이 미친 새끼야!” -김서령,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 벤치에 앉은 K는 아주 매운 떡볶이를 고추튀김과 함께 꾸역꾸역 먹고 있는, 그런 심정이 되었다. 외장하드는 그에게 고추튀김처럼 영원히 주문하지 않을, 그의 삶의 메뉴에 없는 물건이었다. 그가 원한 메뉴는 ‘함께 책임질 사람’이었다. -김민섭, 당신과 김말이를 중심으로


쿠키 브레드 마들렌 크래커 푸딩
경향비피 / 김정현 글 /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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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비피건강,요리김정현 글
단팥빵, 식빵, 고로케, 마들렌, 비스킷, 푸딩 등 빵집에서 주로 사먹었던 베이커리류를 식물성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보자.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으면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가 여기 있다. 제시된 재료들을 섞고 반죽하고 토핑 올려 구워주면 뚝딱! 맛뿐만 아니라 레시피까지 담백한 건강 홈 베이킹!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베이커리 메뉴들을 순하고 몸에 좋은 재료를 이용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1석 3조인 셈이다. 시판 빵들처럼 먹고 난 후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평소 견과류나 통곡밀을 멀리했던 아이들에게 맛있게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프롤로그 도구 소개 재료 소개 PART 1 브레드 호두 단팥빵 흑미 치즈 롤빵 고구마 롤치즈 식빵 호두 크림치즈빵 흑임자 크림치즈빵 당근 옥수수 모닝빵 고구마 크림빵 시금치 롤빵 양파 치즈 트위스트 식빵 강황 초콜릿 브레드 카레 고로케 통밀 식빵 요거트 쌀가루 베리 모닝빵 사과빵 버섯 체다치즈빵 새우 브로콜리빵 고구마 앙금 식빵 파네토네 석류 크랜베리빵 비트 현미빵 코코넛밀크 브레드 토마토 건포도빵 진저 후르츠빵 오트밀 코코아 베치번즈 허브 마늘빵 PART 2 마들렌&쿠키&크래커 고구마 검은깨 마들렌 단호박 초코칩 마들렌 오렌지 마들렌 초코 마들렌 단호박 상투과자 고구마 팥앙금 볼 콩가루 쇼트 브레드 건포도 캐슈넛 쿠키 참깨 마블 사블레 호두과자 미숫가루 스틱 쿠키 땅콩버터 초코칩 쿠키 피넛 쿠키 허니 피넛버터 롤 쿠키 현미 오트밀 너트 쿠키 오트밀 레이즌 쿠키 트로피칼 비스코티 딸기 크랜베리 볼 딸기잼 롤 쿠키 꿀 사과 쿠키 크림치즈 베리베리 사블레 크림치즈 크랜베리 비스킷 치즈 쿠키 과일잼 쿠키 린처 쿠키 진저 스노우볼 통밀 초콜릿 샌드 쿠키 초코링 쿠키 아망디오 쇼콜라 피칸 화이트초콜릿 비스코티 통밀 다이제 로즈메리 치즈 크래커 두부 크래커 감자 크래커 초콜릿 크래커 PART 3 양갱&푸딩&와플 당근 양갱 검은깨 양갱 설탕, 버터, 흰 밀가루 없이도 맛있는 베이킹 OK! 쿠키, 브레드, 마들렌, 크래커, 푸딩 등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베이킹까지 천연재료를 이용한 건강 레시피로 모두 만들 수 있다! 쿠키, 브레드, 마들렌, 크래커, 푸딩까지 버터와 설탕, 흰 밀가루 없이 만들 수 있다! 간식으로 쿠키와 크래커를 집어먹을 때,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빵으로 때울 때, 디저트로 푸딩을 퍼 먹을 때. 달콤하고 간편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흰 밀가루와 설탕, 버터를 얼마나 먹은 걸까? 몸에 나쁘다 던데...’ 하고 걱정을 하게 된다. 이런 걱정 없이 얼마든지 쿠키와 크래커, 브레드, 마들렌, 푸딩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고민 끝에 이 책의 저자 설탕비는 식물성재료를 사용한 베이킹 레시피를 개발하게 되었다. 단팥빵, 식빵, 고로케, 마들렌, 비스킷, 푸딩 등 빵집에서 주로 사먹었던 베이커리류를 식물성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보자.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으면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가 여기 있다. 제시된 재료들을 섞고 반죽하고 토핑 올려 구워주면 뚝딱! 맛뿐만 아니라 레시피까지 담백한 건강 홈 베이킹!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베이커리 메뉴들을 순하고 몸에 좋은 재료를 이용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1석 3조인 셈이다. 시판 빵들처럼 먹고 난 후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평소 견과류나 통곡밀을 멀리했던 아이들에게 맛있게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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