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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창비 / 백무산 (지은이) / 2020.03.27
9,000원 ⟶ 8,100(10% off)

창비소설,일반백무산 (지은이)
창비시선 442권. 한국 노동시를 대표하는 백무산 시인의 시집. 백석문학상 수상작 <폐허를 인양하다>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열번째 시집이다. 1984년 무크지 「민중시」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노동자들의 삶과 의식을 대변해왔던 시인은 그동안 끊임없는 시적 갱신과 변모를 거쳐 노동시의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10여년간에 펴낸 세권의 시집(<거대한 일상> <그 모든 가장자리> <폐허를 인양하다>)이 모두 유수한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노동하는 삶의 가치와 인간 존재의 근원을 성찰하는 웅숭깊은 사유의 세계를 펼친다. 치열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내면과 시대상을 침통한 눈으로 응시하는 고백록"(고영직, 해설)과도 같은 묵직한 시편들이 서늘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제1부 외상 장부 회령 통일이 가로막아 이유 눈이 부셔 사막의 소년 병사 히말라야에서 늑대를 기다리는 시간 기억의 주형 축의 시간 인간 형성 오 프로 교차 신호등 인월장에서 제2부 잘 가셨는지요 무무소유 조문 세워진 길 그때가 좋았지 수의 과잉 풍경 소를 끌고 겨울비 무게 그들 등쌀에 모과 차가운 신발 변명 정지의 힘 제3부 평범한 일상 길 공유지 몸의 명상 버러지 만들기 봄날에 꽃을 들고 사람의 말 감각의 기억 재앙의 환대 카운트다운 나에게 이르는 길 내가 어디까지인지 미각 권력 밥이 끓는 동안 제4부 새의 운명 사랑 혹은 불가능 풀의 바다 안락사 시계 드론 광장이 사라졌다 지구평면설 교환가치 리바이어던 누구였을까 외계인 도마 설산의 바람 해설|고영직 시인의 말“씨앗처럼 정지하라,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 사람이기에 해야 하는 말, 세상의 독촉과 맞서는 시인 백무산의 신작 시집 한국 노동시를 대표하는 백무산 시인의 신작 시집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가 출간되었다. 백석문학상 수상작 『폐허를 인양하다』(창비 2015)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열번째 시집이다. 1984년 무크지 『민중시』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노동자들의 삶과 의식을 대변해왔던 시인은 그동안 끊임없는 시적 갱신과 변모를 거쳐 노동시의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10여년간에 펴낸 세권의 시집(『거대한 일상』 『그 모든 가장자리』 『폐허를 인양하다』)이 모두 유수한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노동하는 삶의 가치와 인간 존재의 근원을 성찰하는 웅숭깊은 사유의 세계를 펼친다. 치열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내면과 시대상을 침통한 눈으로 응시하는 고백록”(고영직, 해설)과도 같은 묵직한 시편들이 서늘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노동 현실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근원적 비판이나 생태 문제 등으로 시 세계의 폭을 넓혀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특히 ‘시간’에 대한 남다른 통찰과 전복적 사고를 보여준다. 시인은 ‘혁명의 시간’에 대한 깊은 사유를 통해 ‘정지의 힘’을 예찬하면서 이 ‘정지의 힘’이야말로 “무엇을 하지 않을 자유”와 “무엇이 되지 않을 자유”(「정지의 힘」)를 찾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이는 삶의 과정은 없고 오로지 목표만 존재하는 삶에서 벗어나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분리되기 이전의 감각, ‘인간의 시간’으로 회귀하는 길이다. 그것은 또 단순한 회귀가 아니라 “모든 건 완성된 것에서 시작”되어 “카운트다운될 뿐”(「카운트다운」), 자본의 폭력에 얽매여 끝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저항이기도 하다. 모든 것을 “이식하고 교환하고 대신”(「교환가치」)하는 자본주의 논리에 길들여진 삶에 대한 회의가 깊어질수록 시인은 “풍경을 풍경으로 이해했던”(「감각의 기억」) ‘저 너머’의 세계, 근본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내비친다. 그렇다고 ‘지금-여기’의 현실, “민주화되었으니 흔들지 말”고 “개소리하지 말”라는 “이 한심한 시절”(「겨울비」)을 외면하는 것은 아니다. 허울뿐인 “민주주의는 질척질척하고 가진 자들은 야비하고/권력은 추악”(「사막의 소년 병사」)한 현실을 정면으로 직시하며, “누군가의 작은 기쁨을 위해/누군가를 벼랑으로 밀어붙여야 하”는 “잔혹한 일상”(「평범한 일상」)에서 과연 무엇이 인간적인 삶인지 되묻고, 여전히 버려지고 쓰레기가 되는 사회적 약자들의 비참한 삶을 냉엄하게 바라본다. 우리 사회가 “오래전에 낡은 체제를 혁명하고/또 혁명에 혁명을 거듭”(「히말라야에서」)하여 많은 진보를 이루긴 했으나 현실은 여전히 암울하고, 사회적 불평등과 부조리 또한 변함없다. 힘 있는 자들이 오히려 “작고 바닥을 기고 발톱도 없는” 힘없는 자들의 저항의 공간인 광장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는가 하면, 심지어 “약자의 울분을 모방한 자들이/광장을 먹고 튀”(「광장이 사라졌다」)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시인은 좌절하지 않는다. “망가진 뒤에야 간신히 새잎이 열”(「재앙의 환대」)린다는 믿음이 있기에 비록 실패의 기록일지라도 세상을 바꾸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 이렇듯 삶에 밀착되어 다가올 시대를 예감하는 백무산의 시는 “현란하고 뒤틀린 언어들을 비집고 나오는 사람의 말”(신철규, 추천사)이다. 그렇기에 그의 시는 늘 우리 곁에서 희망의 노래로 빛날 것이다. -------------------------------------------------------------------------------- 백무산 시인과의 짧은 인터뷰 (질의: 편집자) 『폐허를 인양하다』(창비 2015) 이후 5년, 열번째 신작 시집을 출간하셨습니다.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외부의 평가가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시집이 되기를 기대하고 원고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나는 내 시의 독자가 되지 못했습니다. 두번 다시 펼쳐 읽지 못했죠. 지금까지 내 시집을 지인들에게 내가 먼저 보내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엔 다를 줄 알았는데, 처음 기대와는 조금 멀어진 느낌입니다. 꾸준한 필력을 유지하시는 시인께서는 일상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문학과 관련된 외부활동이나 직업을 가진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위로부터 자극이나 요구를 받는 일도 좀체 없습니다. 초기부터 지금까지 그 점은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학과 멀어져본 적도 없습니다. 읽는 일 말고는 따로 한 일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은 답답하게 살고 있는 평범한 이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아직도 관심 가는 곳이 너무 많아 나도 모르게 엉뚱한 곳에 가 있는데 그게 일상이 돼버렸어요. ‘시인의 말’에서 “여전히 나는 첫 시집을 내던 그곳과 다름없는 공간에 머물러 있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시집을 엮으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나 특징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같은 공간이지만 매우 다른 세상입니다. 기층민들은 어디로 이동할 수도 없는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다만 지층이 쌓여갈 뿐이지요. 그러나 소외되고 폐기될 뿐 어떠한 의미도 존중도 없는 그 지층은 죽음의 재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소모적인 일상이 지배하게 됩니다. 자기존중이 없는, 스스로를 소외하는 지친 삶이 있을 뿐입니다. 현실 정치는 항상 그런 곳에 기생하고 그러한 현실을 재생산합니다. 문학(인)이 그러한 제도권 정당정치에 자신의 정치적 의지를 위임하고, 수동적으로 동원되는 일은 문학정신에도 어긋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우리는 피가 흐르는 몸을 가진 존재로서 구체적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자각을 불러오고, 다른 정치, 새로운 정치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문학의 역할이기도 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번 시집에서 가장 애착을 느끼는 작품이 있다면 소개와 이유를 부탁드립니다. 이 시집에 실리지 않은 시 한편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써두었던 시였는데 부족한 후반부를 보강하고 수정해서 시집 파일에 담아둔 시였습니다. 그런데 출판사에 보내기 전, 앨런 긴즈버그의 시집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시집의 맨 마지막 시 「실재의 배후에서」라는 시를 읽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그 전에 읽은 적이 없는 시였는데, 내가 쓴 시 ‘어루만지네’와 너무 닮아 있었습니다. 설정과 전개와 마무리까지 비슷했습니다. 시인의 행적을 보니 내가 살아온 환경과도 닮은 점이 많았습니다. 결국 그 시를 폐기했습니다. 그땐 별로 소중하게 여기지는 않았는데, 실을 수 없게 되면서 애착이 남습니다. 차들이 다니는 길 가운데 핀 꽃 한송이가 꽃잎이 다 뜯겨나가고 상처투성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꽃이라는 이름의 위엄을 잃지 않고 멀쩡한 나를 도리어 위로하던 순간을 담았는데, 시집의 서시로 제격이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꽃을 보면서 우리 시대 문학이 위의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이나 삶의 계획 등이 궁금합니다. 별수 없는 삶을 살아가겠죠.죄 없는 자들일수록 더 많이 참회하고적게 먹는 자들이 더 많이 감사하고타락하지 않은 자들이 더 많이 뉘우치고힘들여 사는 자들일수록 고행의 순례길을 떠나고적게 살생한 자들이 더 많이 속죄한다는사실을 깨닫게 되었지만그것이 나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했다 ―「히말라야에서」 부분 인간이 제 손으로 똥 푸는 일이 없어지고자기가 싸놓고 제 것이 아닌 양혐오하고 누군가에게 떠넘기는 고상한 습성을동물과 유일하게 구별되는 습성을우리는 인간성이라고 부른다 ―「인간 형성」 부분 굶주리는 사람이 건강 단식을 어떻게 이해하나없는 사람이 무소유를 어떻게 이해하나(…)무소유는 가진 뒤의 자유다무소유는 소유라는 단어가 있은 뒤 조합된 낱말이다다 내려놓은 사람의 무소유는 이미 그 낱말이 아니다가진 것이 넉넉해야 무소유를 맘껏 가질 수 있다 ―「무무소유」 부분


컬러의 힘
윌북 / 캐런 할러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 2019.12.20
17,800원 ⟶ 16,020(10% off)

윌북소설,일반캐런 할러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디자인 분야). 색과 감정, 색과 심리, 색과 성격, 나아가 색과 삶의 역학관계를 20년 넘게 연구해온 캐런 할러. 그에 따르면 색은 상상 이상의 에너지를 지녔다. 색 하나만 잘 골라도 존재감이 커지고 컬러 조합만 잘해도 팍팍한 마음에 여유가 찾아온다. 색은 늘 곁에 있으면서 우리의 기분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생활을 바꾼다. 캐런 할러는 응용색채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색의 에너지를 우리 삶에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들려주고자 한다. 쉽고 유쾌하며 분명한 목소리로 컬러가 지닌 놀라운 비밀을 척척 알려주니, 컬러와 삶의 매력적인 관계도가 탄생했다. 컬러 전문가와 아트 디렉터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섬세하고 명료한 컬러 팔레트가 페이지마다 펼쳐진다.프롤로그: 색은 언어다 1. 색의 역사 2. 색의 이해 3. 색과 마음 4. 색과 성격 PART 1 스타일: 나를 위한 색 PART 2 집: 나를 편안하게 하는 색 PART 3 업무 공간: 몰입도를 높이는 색 PART 4 인간관계: 관계를 풀어주는 색 에필로그: 색의 미래 참고 문헌 및 추천 자료 감사의 글★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디자인 분야) 우리는 언제나 컬러를 선택하며 살아간다. 아침에 입은 옷과 얼굴에 바른 화장품부터 내 방을 채운 물건과 인테리어까지. 컬러는 오늘의 나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여기, 색이 지닌 힘을 탐구한 한 사람이 있다. 색과 감정, 색과 심리, 색과 성격, 나아가 색과 삶의 역학관계를 20년 넘게 연구해온 캐런 할러. 그에 따르면 색은 상상 이상의 에너지를 지녔다. 색 하나만 잘 골라도 존재감이 커지고 컬러 조합만 잘해도 팍팍한 마음에 여유가 찾아온다. 색은 늘 곁에 있으면서 우리의 기분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생활을 바꾼다. 캐런 할러는 응용색채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색의 에너지를 우리 삶에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들려주고자 한다. 쉽고 유쾌하며 분명한 목소리로 컬러가 지닌 놀라운 비밀을 척척 알려주니, 컬러와 삶의 매력적인 관계도가 탄생했다. 나를 빛나게 하는 인생 색을 찾고 싶다면, 내 안의 자존감과 집중력을 높여줄 컬러 톤을 알고 싶다면, 편안한 휴식을 안겨줄 컬러 인테리어 지식을 얻고 싶다면, 우리 브랜드에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컬러 조합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언제나 곁에 두시길. 컬러 전문가와 아트 디렉터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섬세하고 명료한 컬러 팔레트가 페이지마다 펼쳐진다. 누구나 자기만의 컬러가 있다. 내 삶을 바꿔줄 바로 그 색이 여기 있다. 모든 색에는 에너지가 있다 “모든 색은 각자 신비로운 삶을 산다.” 바실리 칸딘스키가 남긴 말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색은 물론, 우리가 오늘 본 모든 색은 나름의 에너지를 지닌 채 그곳에 있다. 그 색들이 과연 어떤 힘을 지니는지 궁금한 적 있는가? 이 책은 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색의 힘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안내서다. 파랑은 집중력을 높여주어 지적인 활동에 도움을 준다. 침실에 노랑은 금물이다. 노랑은 색채 진동수가 커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신체 에너지 수치를 약화시키므로 분홍은 운동 공간에 적절하지 않다. 제각의 색이 지닌 물리적, 화학적 언어를 이해하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저자 캐런 할러는 지난 20년간 ‘색의 힘’을 세상에 알리는 데 전념해온 세계적인 응용색채심리학자다. 응용색채심리학이란 색채와 인간 정신의 관계를 연구하는 색채심리학을 생활공간, 업무 공간, 기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실용적인 학문이다. 저자는 과학, 문화, 역사, 심리, 예술을 넘나들며 그간의 연구와 실험, 교육 경험을 농축한 ‘알수록 신기한 색 이야기’를 친절하고 경쾌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명상하듯 마음을 정돈시켜 일이 잘되는 색깔이 따로 있다. 자존감과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컬러 배합이 있다. 위험과 불안을 상징하는 색 조합이 있고, 신뢰와 안정을 담아 기업 이미지를 고양시켜주는 컬러가 존재한다. 색이 지닌 힘은 상상 이상이고, 그 언어를 감각적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 이해할 때 우리 삶에 적용 가능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저자에 따르면 컬러란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며, 단시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감각의 도구다. 컬러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 물론, 일상과 일터에서 삶의 무기가 되어줄 컬러 감각을 본격적으로 키워주는 책이다. 무엇보다 핵심은 ‘나의 색 발견하기’에 있다. 1시간짜리 컬러 컨설팅으로는 부족한 인생 컬러를 스스로 찾게 한다. 나에게 맞는 진정한 컬러는 단순히 피부 톤보다는 성격, 성향, 심리, 취향과 밀접한 관계에 있고,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토널 배색 팔레트’의 개념으로 나만의 색을 찾을 수 있는 셀프 테스트가 실려 있어 누구나 ‘나의 색’을 발견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나의 심리가 반영된 컬러 팔레트는 삶의 모든 단면에서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내 삶을 빛나게 해줄 마법의 컬러, 이 우아하고 지적이며 유쾌한 컬러 팔레트에서 찾아보시길. 모든 색이 신비로운 삶을 살아가듯, 우리 모두 신비로운 삶을 살아가므로. 색채는 정말 놀라운 현상이다. 색은 우리 주위에 언제나 존재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영향을 잊어버리곤 한다. 우리는 항상 색채에 관한 결정을 하면서도 그중 20퍼센트 정도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무엇을 살지, 어떻게 휴식을 취할지, 당장 아침에 커피 한잔을 어떻게 마실지를 결정할 때도 색깔이 개입된다. _ 프롤로그: 색은 언어다 우리가 색에 얼마나 많이 의존하는지 알아보고 싶다면, 잠시 동안 세상의 색이 모두 사라진다고 상상해보라. _ 프롤로그: 색은 언어다


유대배경으로 읽는 복음서
감은사 / 다니엘 보야린 (지은이), 이학영 (옮긴이) / 2020.05.27
16,500원 ⟶ 14,850(10% off)

감은사소설,일반다니엘 보야린 (지은이), 이학영 (옮긴이)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 유대배경 문헌의 (상호텍스트적) 사용과 유대 해석학(미드라쉬), 고대근동 신화 및 이스라엘의 신관의 발전, 메시아사상, 인자론, 신론과 기독론,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 등등. 무엇보다도 다니엘 보야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독교와 유대교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념에 도전한다. 그는 ‘유대교 = 유일신론’ 도식을 깨뜨리면서, 흔히 기독교와 유대교의 경계 표지로 간주하는 삼위일체 교리와 (신이 인간이 되는) 성육신 교리의 싹이 유대교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획기적인 주장을 펼친다. 유대교와 기독교가 각기 자신을 더 명확하게 정의내리는 일에, 아이러니하게도 서로를 활용했다는 점은 놀랍도록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더불어 “사람의 아들”(인자)과 “하나님의 아들”이 의미하는 바를 구약성경과 유대배경문헌 및 고대근동 신화에 비추어 읽음으로써 기존의 해석들을 뒤집고, 그 결론을 토대로 복음서에 나타난,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를 명료하게 조명한다.잭 마일스의 서문 | 9 감사의 글 | 27 서론 | 29 제1장하나님의 아들에서 사람의 아들로 | 61 제2장『에녹1서』와 『에스라4서』의 그 사람의 아들: 1세기 다른 유대 메시아들 | 131 제3장예수께서는 코셔를 지키셨다 | 171 제4장다니엘서 미드라쉬로 보는 고난받는 그리스도 | 209 에필로그: 유대적인 복음서 | 249 성구/고대문헌 색인 | 255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는 어떠했는가? 삼위일체와 (신이 인간이 되는) 성육신이 기독교만의 것인가? ‘사람의 아들’(인자)과 ‘하나님의 아들’이란 누구를 가리키는가?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유대교와 기독교의 메시아사상은 어떻게 닮아있는가? "전 세계에서 위대한 랍비 학자 둘 혹은 셋을 꼽으라면 그 중 한 명에―심지어 가장 위대한 학자로도―손꼽힐 정도로 저명하면서도 보수적인 랍비 다니엘 보야린”〔Daniel Boyarin〕은 얼마 전 목소리를 낮추어 나에게 그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 이처럼 보야린의 견해는 은밀하게 전해졌다. 그 견해가 분명 랍비들을 곤란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랍비들은 보야린의 견해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 견해에 대한〕 탈무드의 근거들을 있는 그대로 알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기독교인으로서 내 생각을 털어놓자면 보야린의 견해는 기독교인들도 똑같이 곤란하게 만든다. 신약성경에 대한 그의 독창적인 해석이 〔우리의 기존 해석과〕 동등한 근거를 가졌음을 인식하게 된 기독교인들 말이다. 보야린의 탁월한 견해가 곤란을 일으키는 이유는 〔유대인과 기독교인〕 서로 간에 상호적으로 확립된 한 쌍의 정체성을 흐릿하게 또한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의 업적은 이러한 상호 관계의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랍비들과 복음서 저자 모두를 대담하게 다시 읽는 작업 한가운데로 그 관계를 끌고 온 것이다. 그 결과는 깜짝 놀랄 만한 것이어서, 일단 당신이―유대인이든 혹 기독교인이든―보야린이 완수한 작업을 이해하고 나면, 〔당신의 진영에서 보는〕 성경의 가장 친숙했던 구절들조차 갑작스레 전혀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잭 마일스 서문 중. 이 작은 책, 『유대배경으로 읽는 복음서』에 담긴 신학적 함의들은 어마어마하다: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 유대배경 문헌의 (상호텍스트적) 사용과 유대 해석학(미드라쉬), 고대근동 신화 및 이스라엘의 신관의 발전, 메시아사상, 인자론, 신론과 기독론,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 등등. 무엇보다도 다니엘 보야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독교와 유대교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념에 도전한다. 그는 ‘유대교 = 유일신론’ 도식을 깨뜨리면서, 흔히 기독교와 유대교의 경계 표지로 간주하는 삼위일체 교리와 (신이 인간이 되는) 성육신 교리의 싹이 유대교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획기적인 주장을 펼친다. 유대교와 기독교가 각기 자신을 더 명확하게 정의내리는 일에, 아이러니하게도 서로를 활용했다는 점은 놀랍도록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더불어 “사람의 아들”(인자)과 “하나님의 아들”이 의미하는 바를 구약성경과 유대배경문헌 및 고대근동 신화에 비추어 읽음으로써 기존의 해석들을 뒤집고, 그 결론을 토대로 복음서에 나타난,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를 명료하게 조명한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김성화, 권수진 (지은이), 이강훈 (그림) / 2019.10.30
13,000원 ⟶ 11,700(10% off)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자연,과학김성화, 권수진 (지은이), 이강훈 (그림)
와이즈만 미래과학 4권. 바이러스의 세계를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국내 최초의 초등용 해설서이다. 바이러스의 어디서 생겨나 어떤 과정으로 감염을 일으키고 무한 복제 되는지 등의 다양한 궁금증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는 인류의 과학 기술과 인류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생명체가 존재하는 한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한다는데, 앞으로 인류는 바이러스와 어떤 관계를 맺고 공생하여야 할까?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는 그동안 수많은 인간을 위험에 빠뜨렸던 바이러스가 ‘위험한 친구’로서 인류와 어떻게 공생이 가능한지 아주 쉬우면서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01 바이러스 행성 02 바이러스의 정체 03 바이러스 복제 공장 04 바이러스가 어떻게 지구에 나타났을까? 05 너의 몸 속에 바이러스 유전자가 있어! 06 바이러스를 꼬치꼬치 알아야 해! 07 세균의 천적 박테리오파지 08 바이러스 죽이기 09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다! 10 판데믹이 온다! 11 인공 바이러스 만들기 12 바이러스는 인간의 적일까?바이러스의 기초를 초등학생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국내 최초 초등용 해설서 “바이러스의 역사와 미래 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 너무 빨리, 너무 자주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 잡종 바이러스가 지구를 위협해! 바이러스 세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미래가 온다” 시리즈, 과학으로 미래를 배우다! 바이러스는 어떻게 어디서 생겨났으며, 우리 인류에게 어떤 존재일까. 우리 인류는 바이러스와 맞서 싸워야 할까, 아니면 동맹을 맺고 친구로 지내야 할까.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는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면서도 잘 모르기 때문에 더욱 공포의 대상인 바이러스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미래가 온다” 시리즈는 신기한 뉴스거리가 아니라 물리 법칙으로 가능한 과학 세계의 이야기를 다룬다. 첨단 과학은 21세기에 갑자기 나타난 신비한 기술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과학자들이 발견해온 자연의 법칙으로부터 탄생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어떻게 변화해갈까? 우리는 과학의 발전을 통해 미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과학과 수학 분야 전문 출판사 와이즈만북스에서는 제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를 바꿀 첨단 과학에 대한 키워드를 타이틀로, 첨단 과학의 시작부터 지금, 그리고 미래까지, 과정에 충실한 정보서 “미래가 온다” 시리즈를 기획하고, 《로봇》, 《나노봇》, 《뇌과학》에 이어 네 번째 권 《바이러스》를 출간했다. 자신들만의 문체로 어린이 과학 정보서의 대표 필자로 평가받는 김성화, 권수진 작가가 전권을 집필했다. 첨단 과학은 오래 전부터 쌓아온 과학의 바탕 위에서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첨단 과학서’로 풀어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첨단’ 소재지만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답을 찾아내는 친절한 글쓰기 방식으로 정보서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책처럼 읽을 수 있다. “미래가 온다” 시리즈는 총 10권으로 《로봇》, 《나노봇》, 《뇌 과학》, 《바이러스》, 《인공 지능》, 《우주 과학》, 《인공 생태계》, 《게놈》, 《미래 에너지》, 《서기 10001년》로 구성되며, 2020년 전권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지의 영역을 가장 쉽게 푼《미래가 온다, 바이러스》 바이러스는 동물도 아니고 식물도 아니다. 세균보다 천 배나 작은 바이러스는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숨 쉬지 않으며, 먹지 않고, 자라지도 않기 때문에 생명체라고 할 수 없다. 자기 복제를 한다는 점에서 물이나 공기, 돌멩이 같은 무생물도 아니다. 그렇다, 자기 복제는 바이러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바이러스는 적당한 세포를 만나면 거기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데, 이걸 흔히 ‘감염’이라고 부른다. 바이러스는 세포를 감염시킨 즉시 수십, 수백만 개로 무한 복제를 시작한다. 지구상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한, 동물이든 곤충이든 세균이든 어떤 생명체라도 남아있는 한, 바이러스는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바이러스는 인류의 영원한 적일까, 아니면 친구가 될 수도 있을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천연두 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 심지어 광견병 바이러스에 이르기까지 바이러스는 인류에게 공포의 대상이었고 현재도 그렇다. 바이러스는 지금까지의 그 어떤 전쟁이나 자연 재해보다 더 많은 사람을 해쳤다. 하지만 바이러스에게 죄를 물을 수는 없다. 바이러스 스스로 어떤 의도나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을뿐더러, 자기에게 딱 맞는 세균 하나, 세포 한 개만 있어도 거기 들어가 무한복제를 시작하는 게 그들의 태생적 행동 양식일 뿐이므로. 바이러스가 미래 과학 시리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악당’ 같은 바이러스가 인류의 ‘친구’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과학자들이 찾아냈기 때문이다. 많은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신종 바이러스를 만들고 있다. 그중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5N1의 인공 돌연변이 바이러스처럼 위험하기 짝이 없는 괴물 바이러스도 있고, 2008년 한국 과학자들이 만들었던 암세포 킬러 바이러스처럼 의료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하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바이러스는 각종 ‘백신’으로 불리는 바이러스다. 1796년, 영국 과학자 에드워드 제너 박사가 예방 접종을 발명한 이래 바이러스는 우리 인류와 ‘위험한 친구’로서 늘 함께 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돌연변이 바이러스나 잡종 바이러스가 갑자기 출현하여 인류를 공격하고 위험에 빠뜨리지 못하도록 실험실에서 열심히 인공 바이러스를 만들어 실험하며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바이러스를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느냐에 인류 미래의 안녕이 달려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연구 또한 다른 많은 과학 분야처럼 미지의 영역이 많은 과학 분야이다. 하지만 우연한 사건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과학자들의 탐구심 덕분에 바이러스의 비밀도 하나씩 하나씩 풀리고 있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의 세계를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국내 최초의 초등용 해설서이다. 바이러스의 어디서 생겨나 어떤 과정으로 감염을 일으키고 무한 복제 되는지 등의 다양한 궁금증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는 인류의 과학 기술과 인류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생명체가 존재하는 한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한다는데, 앞으로 인류는 바이러스와 어떤 관계를 맺고 공생하여야 할까?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는 그동안 수많은 인간을 위험에 빠뜨렸던 바이러스가 ‘위험한 친구’로서 인류와 어떻게 공생이 가능한지 아주 쉬우면서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는 학습서이자 이야기책이다. 최첨단 과학 분야에 대한 초등용 학습서가 거의 없는 이유는 이를 다루는 기초과학 분야가 낯설고 어렵기 때문이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의 글쓴이 김성화, 권수진 작가는 대학에서 생물학과 분자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지금까지 20년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책을 써왔다. 저자들은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년간 초등용 과학책을 저술한 내공으로 쉬운 학습서이자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만들어냈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
21세기북스 / 김예지 (지은이) / 2019.02.07
17,000원 ⟶ 15,300(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김예지 (지은이)
김예지 에세이. 작가는 27살 나이에 청소 일을 시작했다.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기에, 꿈만 쫓고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꿈과 생계를 모두 가능하게 해줄 직업으로 '청소'를 선택했다. 생계와 꿈 사이에서 고민하다 직업으로 꿈을 이룰 수는 없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청소 일은 저자 본인에게도 낯선 직업이었다. 타인이 만든 편견뿐 아니라 저자 스스로 만든 편견과도 싸워야 했다. 그러나 힘들 것 같고, 괴롭기만 할 것 같은 낯선 직업이 오히려 저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남과 다른 경험들 속에서 생각이 자랐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 꿈꾸던 그림 그리는 일도 계속할 수 있었다. 결국 꿈에도 한발 더 가까워 진 셈이다. 이 책에는 지난 4년간 저자가 경험하고, 느꼈던 삶의 여러 순간들이 담겨 있다. 피하고 싶은 상황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그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이야기 한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프롤로그 01 월.수.금 시간표 02 계절 03 그렇지만 어른인걸요? 1 04 이 일을 하게 된 이유 05 가끔은 내가 제일 가혹하다 06 그래서 나는 뭐 하는 사람일까? 07 괜찮은 척 08 근데 틀린 말 같진 않네 09 노동가 10 도망가고 싶은 마음 11 꿈을 꾸는 젊은이 1 12 꿈을 꾸는 젊은이 2 13 마음이 아팠다 14 그래서 이 일을 하고 있다 15 그렇게 얻은 것들 16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1 17 무슨 일 하세요? 1 18 무슨 일 하세요? 2 19 청소 일을 알려주마! 20 신기하네? 21 꽃 같은 새댁 22 직장동료 23 이중생활 24 쏘울 - 푸드 25 아프지 마요 26 엄마는 꿈이 뭐야? 27 선택과 강요의 차이 28 꿈과 직업의 상관관계 29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0 나 자신의 위로 31 그래도 꾸준히 실천했다 32 글로벌 고민 33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 34 돈으로 살 수 없는 감정들 35 당신에게 배웠다 1 36 당신에게 배웠다 2 37 불투명에 가까운 38 선택의 기로 39 우리는 다 다르게 살아간다 40 고민을 비교하지 마 41 명함의 힘 1 42 명함의 힘 2 43 왈 ? 콱 44 분리수거 세상 1 45 분리수거 세상 2 46 벌이는 좀 괜찮나요? 47 비염인가? 48 디스전 feat. 돈 떼먹은 당신 49 어른의 단어 3종 SET 50 책을 선택한 진짜 이유 51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른다 52 사람의 마음이란 53 메일이 왔다 54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2 55 기억에 남는 질문들 56 어른이 된 것 같아 57 작업실이 생겼다 58 장래희망 59 저는 아직 하고 있어요 에필로그누가 보기에도 보편적이지 않은 '청소일'은 저에게 보편적이지 않은 '삶'을 선물해줬습니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작가는 27살 나이에 청소 일을 시작했다.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기에, 꿈만 쫓고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꿈과 생계를 모두 가능하게 해줄 직업으로 '청소'를 선택했다. 생계와 꿈 사이에서 고민하다 직업으로 꿈을 이룰 수는 없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청소 일은 저자 본인에게도 낯선 직업이었다. 타인이 만든 편견뿐 아니라 저자 스스로 만든 편견과도 싸워야 했다. 그러나 힘들 것 같고, 괴롭기만 할 것 같은 낯선 직업이 오히려 저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남과 다른 경험들 속에서 생각이 자랐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 꿈꾸던 그림 그리는 일도 계속할 수 있었다. 결국 꿈에도 한발 더 가까워 진 셈이다. 이 책에는 지난 4년간 저자가 경험하고, 느꼈던 삶의 여러 순간들이 담겨 있다. 피하고 싶은 상황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그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이야기 한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를 읽다보면 다름은 틀린 게 아니었음을, 다르기에 더 행복할 수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말이다. “남의 시선을 이기기보다 견뎠어요.” 는 '청소'라는 익숙하지 않은 직업을 이야기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책이다. 그래서 작가의 직업이 다르고 이상하게 느껴져도 공감이 가고 위안이 된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과 생각에 움츠러들기도 한다. '나만 이상한 거 아닌가? 잘 하고 있는 걸까?' 걱정되고 의심하게 된다. 의 작가 역시 같은 마음으로 이 책을 쓰고 그렸다. 삶은 어차피 가지각색이다. 각자의 성향에 맞게 삶의 방식은 달라진다. 내 인생의 책임자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기에. 나라는 사람이 누구와도 같지 않은 것처럼, 내가 살아가고 책임지는 인생 역시 누구와도 같을 수 없다. 정해진 길 없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저는 아직도 하고 있어요. 여전히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작가 역시 그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다. 생계 터전으로 청소 일을 꾸준히 하며,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을 조금씩 이뤄가고 있다. "제가 하는 일을 쓰고 그려보니 생각보다 안 이상했어요. 남들과 일의 종류가 다를 뿐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이루고 싶은 꿈을 꾸는 평범한 30대 여자였죠. 그때 어쩌면 내가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고 산건 아니었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다르면 안 되나요? 다르다고 큰일이 일어나지 않아요. 오히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했어요." 이젠 나 스스로를 책임져야할 시기인데 하고 싶은 일로 생계를 책임지기 힘들 때어떡할 거니? 무턱대로 버텨볼 거니?그럴 수 없다는 걸 우린 잘 안다. 그렇게 우리는 어른이 되어 나를 책임진다. 그러니 열받는 상황에서도너무 힘들어도 우리가 보았던 부모님처럼 그 지겹고 힘든 돈벌이를 쉬이 포기할 수 없다. 나의 꿈은 아직 저 먼 발치에 있지만 일단 한발 앞에 있는 생활이 먼저다. 우린 그렇데 돈 버는 어른이 됐다. - [그렇지만 어른인걸요?] 중 그림으로 생계가 어려울 때 청소도 너무 힘들 때 친구들을 만나면 대부분 잘 지낸다고 말한다. 혹은 힘들지... 라고 말해도 금세 긍정 봇이 된다. 그러곤 집으로 돌아올 때 사실은 안 괜찮아 라고 생각했다.진짜 마음은 결국 내가 달래야 하는 것. 그대들의 노고에 굳이 내 안 괜찮음을 공유하기가 미안하더라.그러니 내 마음아 내가 잘 들어줄게. 진짜로 괜찮아질 때까지. - [괜찮은 척] 중


시간과 장의사
냉수 / 이묵돌 (지은이) / 2020.03.30
18,800원 ⟶ 16,920(10% off)

냉수소설,일반이묵돌 (지은이)
페이스북 페이지/인스타그램 '이묵돌'에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써 온 단편을 책으로 공개한다. 76편의 단편을 비롯해 이 단편집에서 최초 공개하는 3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작가는 일상생활이 오롯이 투영된 짧은 글들을 통해 다양한 상황 속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대화체를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글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현장감을 부여하며, 대화체 이외에는 자주 사용하는 어휘의 범주 밖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생경한 느낌을 더한다. 다양한 소재의 단편들이 향하는 주된 정서는 바로 '상실'이다. 죽음이나 이별과 같은 물리적 사건뿐 아니라 가난이나 계층의 단절 같은 심리적 요소들 역시 상실을 낳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됨을 드러낸다. 이런 상실에 관한 글들을 통해 독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잃어버렸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글을 읽는 동안에는 어렴풋하게만 느껴지던 감정은 글의 말미에 붙어 있는 제목을 접했을 때 좀더 명확해진다. 이렇게 글을 다 읽은 후에 찾아오는 울림은 독자를 생각의 길로 이끈다.1부, 이력서 <이력서> 12 <90년생의 의문사> 14 <Bittersweet> 17 <이음동의어> 28 <지각출근, 조기퇴근> 35 <나의 프로메테우스> 40 <아웃포커스> 48 <불가침조약> 53 <낙수효과> 60 <거스름> 66 <책임에 관한 첫 번째 실험> 70 <배달불가지역> 75 <사과나무> 79 <Why so serious……> 84 <달팽이> 92 <닫힌 결말> 98 <복지병> 104 <수평적 조직> 111 <관악산의 까마귀> 120 <비눗방울> 123 <신자유주의> 128 <알바, 천국> 135 <빈곤 속의 풍요> 143 2부, 비가 올 땐 무슨 생각을 하나요? <비가 올 땐 무슨 생각을 하나요?> 148 <인생의 낭비> 152 <귀천> 157 <비교우위론> 162 <엄마는 외계인> 167 <여왕 벌> 169 <예후> 171 <인어공주> 175 <바다가 보이는 집> 183 <가리워진 달> 191 <태풍의 눈> 195 <동백꽃 질 무렵> 200 <한가위만 같아라> 205 <연극이 끝난 후> 209 <돌아갈 수 없는 강> 220 <수원 일가족 투신자살 사건의 전말> 226 <몽유병 환자들> 231 3부, 운명의 발견 <운명의 발견> 238 <해바라기> 243 <무정> 250 <불평, 등> 257 <전시상황 대처요령> 261 <총알, 배송> 272 <끝나지 않는 공사> 281 <화상들> 289 <이론과 실제> 294 <유리가면> 301 <우렁각시> 312 <밀랍으로 만든 날개, 그리고 실타래> 316 <폰팔이> 320 <청출어람> 326 <역류> 330 <상향평준화> 340 <공소시효없음> 343 <금의야행> 354 <Fly Me to the Moon> 359 <합리적 불평등> 367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보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375 4부, 시간과 장의사 <시간과 장의사> 380 <생명의 다리> 382 <귀찮은 변호사> 385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390 <고양이 키우기> 395 <백색왜성> 400 <아빠의 크레파스> 412 <김순례 할머니(73) 실종 사건의 전말> 417 <선녀와 나무꾼> 418 <반송함> 424 <노스탤지어> 428 <메아리> 437 <트루 엔딩> 442 <화양연화> 450 <다음 날> 457 미공개 단편 ― 상실 3부작 <사라진 울음> 462 <사라진 마음> 476 <사라진 것들> 490 편집후기 504 책에 수록된 글 목록 509“신선하다 못해 싱싱한” “활자 맛집" “완벽한 유혹자" 20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 이묵돌의 첫 소설집 외면해 왔던 감정을 되찾게 함으로써 인간다움을 향한 갈망에 답하게 하는 79편의 이야기 여행 에세이 <역마>로 새로운 글쟁이로 자리잡은 이묵돌이 페이스북 페이지/인스타그램 “이묵돌”에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써 온 단편을 책으로 공개한다. 76편의 단편을 비롯해 이 단편집에서 최초 공개하는 3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작가는 일상생활이 오롯이 투영된 짧은 글들을 통해 다양한 상황 속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대화체를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글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현장감을 부여하며, 대화체 이외에는 자주 사용하는 어휘의 범주 밖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생경한 느낌을 더한다. 다양한 소재의 단편들이 향하는 주된 정서는 바로 ‘상실’이다. 죽음이나 이별과 같은 물리적 사건뿐 아니라 가난이나 계층의 단절 같은 심리적 요소들 역시 상실을 낳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됨을 드러낸다. 이런 상실에 관한 글들을 통해 독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잃어버렸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글을 읽는 동안에는 어렴풋하게만 느껴지던 감정은 글의 말미에 붙어 있는 제목을 접했을 때 좀더 명확해진다. 이렇게 글을 다 읽은 후에 찾아오는 울림은 독자를 생각의 길로 이끈다. 작가가 글을 공개하기 위해 사용하는 플랫폼은 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다. 좋아요나 댓글 같은 SNS에서의 반응이나 그림 구매 등으로 지지를 표명하는 사람들 중 20대의 비율이 많은 듯 보인다. 심지어 최근에는 디씨인사이드에 마이너 갤러리까지 만들었다. 20대는 왜 이묵돌의 글에 열광할까? 이는 같은 시기를 살아가는 작가의 배경과 맞물려 생각할 수 있다. 지금의 20대가 경험하고 있는 일과 사랑과 고민 등이 적절히 녹아든 글을 읽으며 독자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한때 인플루언서로 유명했던 이묵돌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는 위로와 함께 말이다. 작가는 살면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 속에서 마땅히 느껴야 하는 감정들을 외면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기분이 정당한 것인지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고 그저 억누르고 마는 우리에게 그는 느끼고 표현함으로써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진다고 말한다. 지금 당신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글은 무엇인가? 아마 그 감정이 오늘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닐까. | 독자 추천사 글자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룬 게 보인다. - 김*찬 댓글로는 도저히 내가 이 글을 보고 느낀 감정을 설명할 수가 없다. - 신*윤 묵돌 형 글 보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마음 속 깊은 생각들을 저릿하게 건드리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묵돌 님의 글이 좋은 글이라고 느끼게 된 건 마음에 남는 예쁜 표현들보다, 읽으면서 마음 깊숙히 와닿는 글의 내용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채수* 어쩜, 어려운 말이 하나 없는데도, 이렇게 가슴을 흔들까. - 백*혜 덕분에 요즘 충분히 슬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고다* 공감이 안 된다고 하면 그거는 진짜 거짓말일 것 같다. - 박*민 아린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 심*보 처음과 끝을 읽는 내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글. - 김*영 묵직하니 아프기까지 하다. - 김*진 용산 아이맥스급 몰입도를 보여주는 글솜씨. - 송인* 항상 생각할 시간을 주는 묵돌의 시간이 너무 즐겁다. - 이*현


공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어린이나무생각 / 황진규 지음, 박연옥 그림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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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나무생각자연,과학황진규 지음, 박연옥 그림
공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어린이들은 공학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왔는지, 공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우리 역사 속에는 어떤 공학이 있었는지, 또 공학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상세하게 알게 될 것이다. 공학은 학생들이 배우는 학과목에 들어 있지 않는 학문이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기 쉽다. 때로는 과학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별이 어렵기도 하다. 저자는 인간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공학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먼 곳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기를 발명했고, 다른 나라로 좀 더 빨리, 편하게 가고 싶어서 비행기를 만들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대부분의 환경이 공학 기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 공학이 과학과 많은 관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과학이 원리를 밝히는 학문인 것에 비해 공학은 그 원리를 이용해 인간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도 이해하게 된다.글을 시작하며 - 여러분의 꿈으로 ‘공학자’는 어떤가요? 1장 공학은 무엇일까요? 불편함을 해결하는 공학 공학은 다른 학문과 어떻게 다를까요? 공학은 어디에 쓰일까요? 2장 공학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요? 공학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공학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요? 공학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3장 세상을 바꾼 공학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세계 여행의 꿈이 이뤄졌어요 편지 대신 전화로 참치가 깡통에 들어간 이유 컴퓨터에서 스마트폰까지 4장 우리 역사를 바꾼 공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 역사 속의 공학 물시계와 용포를 입은 공학자 조선 시대에 로켓을 쏘아 올리다 5장 공학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호기심이 많은 사람 도전하는 사람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 응용을 잘하는 사람 6장 세상을 바꾸는 공학 다이너마이트의 두 얼굴 공학은 사람들에게 항상 이로울까요? 공학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글을 마치며 - 우리 주변에는 항상 공학이 있어요오늘날의 세상을 만든 것은 바로 공학! 공학이란 무엇이며, 공학자들은 어떤 일을 하는 걸까?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공학의 모든 것! 공학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세상 기술의 발전이 놀라운 요즘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기계가 등장하고, 기존부터 사용해 온 기계들도 업그레이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의 핵심에는 공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만 하더라도 공학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습니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모두 의사나 판검사가 되기를 꿈꾸었고 공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바둑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공학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공학, 좀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보기 《공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는 공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어린이들은 공학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왔는지, 공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우리 역사 속에는 어떤 공학이 있었는지, 또 공학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상세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공학은 학생들이 배우는 학과목에 들어 있지 않는 학문이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때로는 과학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별이 어렵기도 합니다. 저자는 인간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공학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먼 곳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기를 발명했고, 다른 나라로 좀 더 빨리, 편하게 가고 싶어서 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대부분의 환경이 공학 기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 공학이 과학과 많은 관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과학이 원리를 밝히는 학문인 것에 비해 공학은 그 원리를 이용해 인간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도 이해하게 됩니다. 함께 고민해야 할 공학의 미래 인류가 도구를 이용하기 시작한 순간, 공학도 시작되었습니다. 공학자들은 끊임없이 인간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바퀴, 나침반, 자동차, 비행기, 컴퓨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머지않아 로봇이나 인공 지능이 일상적으로 이용되고 생명 공학의 발전으로 유전자 조작이나 생명 연장의 시대도 열릴 것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공학을 친근하게 느끼고 공학도로서 세상을 발전시켜 나갈 미래를 꿈꾸기를 권하는 동시에 윤리적인 측면에서는 공학의 발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문제도 놓치지 않고 다룹니다. 공학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고민과 협의가 필요합니다. 공학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 함께 공학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때 공학은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안내할 것입니다.‘공학’이라는 말은 ‘엔진(engine)’이라는 말에서 유래했어요. 그리고 이 ‘엔진’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에서 나온 것이고요. 실제로 ‘공학’이란 단어가 직접 사용된 것은 200년경부터예요. 물론 당시의 공학은 지금 우리가 말하는 공학과는 조금 달라요. 그때의 공학은 주로 전쟁에 관련된 기술을 일컫는 말이었어요. 하지만 공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뿐, 공학이라는 것이 시작된 것은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그보다 훨씬 이전이었지요. 로봇 공학도 마찬가지예요. 혹시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나요? 그 영화는 미래에 인공 지능을 가진 기계가 인간을 공격한다는 내용이에요. 로봇 공학이 발전하면서 인공 지능 기술 또한 발전할 거예요. 이건 기계가 점점 더 똑똑해진다는 의미지요. 똑똑해지는 기계가 과연 인간에게 이롭기만 한 걸까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우리의 생각과 상관없이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해서 어딘가에 내려 준다면 어쩐지 조금 무섭지 않나요? 세종대왕은 한글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공학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어요. 우리 역사를 통틀어 세종대왕 때만큼 공학이 발전했던 시기도 없었을 거예요. 이 시기에 천체 관측 기구가 만들어졌고, 앞서 말했던 앙부일구와 자격루도 만들어졌어요. 이뿐인가요? 금속 활자인 ‘경자자’와 ‘갑인자’를 이용한 인쇄 기술도 크게 발전했고 각종 무기와 전함에 관련된 공학 기술도 발전했지요. 뿐만 아니라 의학 기술도 크게 발전했어요. 말하자면, 세종대왕이 집권한 시기가 바로 각종 공학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시기였던 셈이에요.


숲은 알고 있다
은행나무 / 요시다 슈이치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 2020.05.25
14,000원 ⟶ 12,600(10% off)

은행나무소설,일반요시다 슈이치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세련된 감성과 탁월한 심리 묘사로 수많은 독자들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 아쿠타가와상, 야마모토슈고로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의 얼굴이 된 작가, 요시다 슈이치. 그가 3년 만에 신작 《숲은 알고 있다》와 함께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그간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자기 지평을 확장해온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본격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소설은 스파이 훈련을 받는 열일곱 살 소년 다카노 가즈히코가 정식 요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긴박감 넘치는 필치로 그린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워터 게임》과 함께 ‘다카노 시리즈’를 이루는 《숲은 알고 있다》는 한 스파이 요원의 험난한 성장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른 두 작품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의 과거와 내막을 다루면서 시리즈의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다카노 시리즈’는 한중일을 넘나드는 광활한 로케이션과 화려한 액션 스케일로 한때 영상화되기 어려울 것이라 이야기되기도 하였으나, 일본의 거대 방송사 WOWOW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영화화 및 드라마화가 동시에 실현되었다. 특히 프리퀄에 해당하는 《숲은 알고 있다》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와 함께 영화로 제작되어, 후지와라 다쓰야, 한효주, 변요한 주연의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1장 나란토(南蘭島) 7 2장 세계사 33 3장 첫사랑 59 4장 라이벌 82 5장 단 하루만이라면 108 6장 크리스마스 파티 135 7장 홍콩섬의 고급 별장 162 8장 기리시마산의 수원(水源) 186 9장 별을 그리는 소년 211 10장 삼림 매수 232 11장 날 기억해줘 256 12장 배신 280 13장 흙빛 탁류 306 14장 얼음 세계 331 15장 벽 너머 355 에필로그 372 옮긴이의 말 379데뷔 20주년, 요시다 슈이치 문학의 신경지 “자기 자신 이외의 인간은 누구도 믿지 마라!” ★후지와라 다쓰야, 한효주, 변요한 주연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원작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숲은 알고 있다》 《워터 게임》 ‘다카노 시리즈’ 동시 출간 세련된 감성과 탁월한 심리 묘사로 수많은 독자들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 아쿠타가와상, 야마모토슈고로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의 얼굴이 된 작가, 요시다 슈이치. 그가 3년 만에 신작 《숲은 알고 있다》와 함께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그간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자기 지평을 확장해온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본격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소설은 스파이 훈련을 받는 열일곱 살 소년 다카노 가즈히코가 정식 요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긴박감 넘치는 필치로 그린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워터 게임》과 함께 ‘다카노 시리즈’를 이루는 《숲은 알고 있다》는 한 스파이 요원의 험난한 성장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른 두 작품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의 과거와 내막을 다루면서 시리즈의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다카노 시리즈’는 한중일을 넘나드는 광활한 로케이션과 화려한 액션 스케일로 한때 영상화되기 어려울 것이라 이야기되기도 하였으나, 일본의 거대 방송사 WOWOW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영화화 및 드라마화가 동시에 실현되었다. 특히 프리퀄에 해당하는 《숲은 알고 있다》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와 함께 영화로 제작되어, 후지와라 다쓰야, 한효주, 변요한 주연의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평온한 일상 속에 감춰진 커다란 음모,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 오키나와의 외딴섬에 사는 열일곱 살 소년 다카노 가즈히코. 겉으로 보기엔 그 나이대의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실상은 스파이 조직 ‘AN 통신’에서 첩보 훈련을 받고 있는 예비 요원이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시작한 마지막 훈련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던 친구 야나기가 핵심 정보를 가지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카노는 조직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하지만 임무가 진행될수록 사태는 점점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어느새 다카노는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과연 다카노는 모든 위기를 뚫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자기 자신 이외의 인간은 누구도 믿지 마라. 그런 말을 들으며 성장했다. 그 결과가 이 길의 상태와 같은 마음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 이외의 인간은 누구도 믿지 말라는 말에는 아직 도망갈 길이 남아 있다. 오직 한 사람, 자기 자신만은 믿어도 된다는 뜻이다. _141쪽 뜨거운 아열대 기후의 외딴섬, 홍콩의 해안가에 늘어선 고급 별장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산, 그리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요시다 슈이치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세련된 문체는 장르가 바뀌어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스토리에 빠른 긴장감을 주어 독자들을 정신없이 몰아붙인다. 배신과 반전, 목숨을 건 추격과 도주라는 스파이 장르의 기본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그 심원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가득 품고 있다. 요시다 슈이치가 선사하는 ‘다카노 시리즈’가 여타의 스파이 소설과 궤도를 달리하는 이유다. 《숲은 알고 있다》가 갖는 또 다른 의미는 시리즈 간의 연관성에 있다. 《숲은 알고 있다》는 ‘다카노 시리즈’의 핵심 인물들의 과거를 그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른네 살의 다카노가 활약하는 《워터 게임》의 수자원 이권 다툼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또한 《워터 게임》에서 충격의 반전을 선사하는 인물에 대한 힌트까지 녹아 있어, 문장 속 작은 요소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소설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스파이로 키워질 수밖에 없는 비정한 운명을 타고난 한 소년에 대한 매력적인 이야기로, 시리즈를 따라가는 독자들에게는 인물들의 과거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로 작용하는 핵심 스토리인 것이다. 긴박감 넘치는 화려한 스파이의 세계, 그 뒤에 숨겨진 상처와 극복의 서사 2010년, 실제로 일본에서는 생활고에 견디다 못한 엄마가 아이들을 집에 가둬두고 떠나 결국 아사하게 만든 ‘오사카 아동 방치 사건’이 일어났다. 이 충격적인 사건을 접한 작가는 죽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쓰자고 다짐했고, 방 안에 갇혀 있던 아이들이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구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어느 날 아이들의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보게 되면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슬프다기보다 어쨌든 빨리 밖에 나가서 놀고 싶었을 것이라는 것을. “계속…… 난 계속 벽 너머로 나가고 싶었어요. ……이 좁은 방에서 나가서 여러 곳을 가보고 싶었어요. 동생이랑 같이 비행기도 타보고 싶었어요. 배나 자동차도 타보고 싶었어요. 동생이랑 같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나를 상상했어요.” _367쪽 겨우 네 살의 나이에 ‘오사카 아동 방치 사건’과 똑같은 일을 겪은 소설 속 주인공 다카노는 당시의 트라우마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다. 그런 다카노를 담당하게 된 AN 통신의 가자마는 냉정한 요원의 자세를 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린 다카노의 영혼을 감싸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처음으로 다카노의 비극적인 과거를 알게 된 가자마가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장면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의 내면을 신뢰와 사랑으로 위로해주려는 작가의 따스한 의도가 드러난다. ‘너는 그런 데 가지 않아도 돼. 너의 몸은 고통받으려고 존재하는 게 아니야. 너의 마음은 상처받으려고 존재하는 게 아니야. 너는 사랑받기 위해 사는 거야.’ _230-231쪽 이러한 애정과 진심을 담고 있기에, 요시다 슈이치의 스파이소설은 비처럼 쏟아지는 총탄을 뚫고 상대에게 일격을 날리거나, 활공 중인 헬기에서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이는 할리우드식 스파이 영화와는 또 다른 여운을 선사한다. 때문에 힘든 현실 가운데서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다카노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사는 것이 괴롭더라도 하루만 더 견뎌보라는 주인공들의 외침은 더욱 진실하게 와닿는다. “사는 게 괴로우면 언제든 죽어도 좋아! 하지만 생각해봐! 오늘 죽든 내일 죽든 별로 다를 게 없어! 그렇다면 오늘 하루만이라도 좋아…… 단 하루만이라도 살아봐! 그리고 그날을 살아내면, 또 하루만 시도해보는 거야. 네가 두려워서 견딜 수 없는 것에서는 평생 도망칠 수 없어. 그렇지만 하루뿐이면, 단 하루뿐이면, 너도 견딜 수 있어. 넌 지금까지도 그걸 견뎌냈어. 하루야. 단 하루라도 좋으니 살아봐!” _326-327쪽“……잘 들어. 센스를 연마하려면 맨 먼저 가장 좋은 걸 알아야 해. 와인, 캐비어, 일본의 초밥, 뭐든 마찬가지야. 물론 음식뿐만이 아니야. 오페라, 그림, 여자, 최초에 뭘 접하느냐에 달렸지.” “야나기가 종적을 감췄어.”“어? ……어?”핏기가 싹 가셨다. 손끝이 냉랭해졌다.“혹시 무슨 연락이 오면, 바로 내게 알려. 알았지?”대답할 수가 없었다. 야나기가 도망쳤다……. “……너는 그 미키라는 애를 속였다고 생각하겠지. (…) 그런데 말이야, 아무래도 이 말은 해줘야겠어. 자기가 속이는 상대에게는 반드시 자기도 속아. 꼭 명심해둬.”


스위트모먼트 파운드케이크
로지 / 김다해(스위트모먼트) (지은이) / 2019.12.10
14,000원 ⟶ 12,600(10% off)

로지건강,요리김다해(스위트모먼트) (지은이)
버터, 설탕, 달걀, 밀가루. 네 가지 기본 재료를 토대로, 어떤 부재료를 넣는지 혹은 어떤 제법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내는 파운드케이크. 이러한 파운드케이크의 매력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스위트모먼트만의 비법을 모두 공개한다. 한식을 전공한 저자는 한국의 전통적인 재료나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베이킹에 표현하고자 했다. 그 덕분에 베이킹 작업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친근한 재료부터 평소 파운드케이크를 구울 때 사용하지 않는 낯선 재료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파운드케이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이 의외의 조합은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이끌어낸다. 또 너무 달지 않은 레시피 배합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도 특징이다.PART1. BASIC 01 파운드케이크에 대하여 02 재료 03 도구 04 틀 준비하기 05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다양한 제법 06 다양한 틀을 이용해 반죽 굽기 07 예쁘게 표면 터트리기 PART2. RECIPE 01 쑥 콩가루 크럼블 파운드케이크 02 단호박 검은깨 크림치즈 파운드케이크 03 밀크티 파운드케이크 04 흑당 캐러멜 파운드케이크 05 파운드 타탱 오 페슈 06 레몬 파운드케이크 07 빅토리아 파운드케이크 08 슈톨렌 파운드케이크 09 메밀 곶감 파운드케이크 10 퐁당 오 쇼콜라 파운드케이크 11 말차 한라봉 위캔드 파운드케이크 12 포레누아 파운드케이크 13 헤이즐넛 버터 아몬드 파운드케이크 14 티라미수 파운드케이크 15 카망베르 사과 파운드케이크 16 약밥 파운드케이크 17 오징어먹물 무화과 파운드케이크 18 호지차 팥 파운드케이크 19 더블 바닐라 생크림 파운드케이크 20 마지팬 파운드케이크“감각적이고 새로워서, 더 맛있는 레시피” ‘스위트모먼트’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파운드케이크 20가지 이제껏 맛보지 못했던 특별한 맛과 감성 가득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레시피로 유명한 홍대 베이킹 스튜디오 ‘스위트모먼트’의 파운드케이크 레시피북이다. 트렌디하고 세련된 감각을 선보이는 그녀의 수업은 큰 인기를 얻으며 연일 마감을 기록하고 있다. 버터, 설탕, 달걀, 밀가루. 네 가지 기본 재료를 토대로, 어떤 부재료를 넣는지 혹은 어떤 제법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내는 파운드케이크. 이러한 파운드케이크의 매력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스위트모먼트만의 비법을 모두 공개한다. 한식을 전공한 저자는 한국의 전통적인 재료나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베이킹에 표현하고자 했다. 그 덕분에 베이킹 작업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친근한 재료부터 평소 파운드케이크를 구울 때 사용하지 않는 낯선 재료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파운드케이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이 의외의 조합은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이끌어낸다. 또 너무 달지 않은 레시피 배합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도 특징이다. 《스위트모먼트 파운드케이크》 속 쑥 콩가루 크럼블 파운드케이크, 밀크티 파운드케이크, 흑당 캐러멜 파운드케이크, 슈톨렌 파운드케이크, 메밀 곶감 파운드케이크, 말차 한라봉 위캔드 파운드케이크, 약밥 파운드케이크, 호지차 팥 파운드케이크, 더블 바닐라 생크림 파운드케이크, 마지팬 파운드케이크 등 감각적이고 새로워서, 더 맛있는 레시피 20가지를 소개한다. 펼쳐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함이 전해지고, 레시피를 보기만 해도 꼭 만들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이토록 달콤한 순간에는, 파운드케이크” 파운드케이크의 기본기부터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응용하는 방법까지 실패하지 않는 정확한 재료 분량, 원활한 베이킹 작업을 위한 꼼꼼한 준비 단계, 초보자들도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하고 상세한 과정 사진과 설명까지. 탄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기본 이론과 레시피 공정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 포인트, 알아두면 좋을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그렇기 때문에《스위트모먼트 파운드케이크》는 누구나 손쉽게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파운드케이크는 동일한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어떤 제법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파운드케이크가 된다. 이 책에서는 슈거배터법, 제누아즈법, 플라워배터법, 올인믹스 등 각 제법의 특징을 비롯해 장점과 단점,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기재해 베이킹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틀과 책에 나와 있는 틀이 다를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틀 계산법도 설명해 실용성을 더했다. 어느 날 문득, 맛있는 파운드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 망설임 없이 꺼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때로는 소박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파운드케이크를 즐겨보자.


궁에는 개꽃이 산다 2
신영미디어 / 윤태루 (원작), 가얀 (그림), 신지상 (각색) / 2020.05.18
12,000원 ⟶ 10,800(10% off)

신영미디어소설,일반윤태루 (원작), 가얀 (그림), 신지상 (각색)
2007년 첫 출간 이후 10년 넘도록 로맨스 독자들을 사로잡은 영원한 스테디셀러, '궁에는 개꽃이 산다'가 드디어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우연한 첫 만남 뒤 태자에게 한눈에 반한 개리. 그때부터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언의 아내가 되는 것이었다. 하여 옆자리를 손에 넣기 위해 온갖 짓을 하였다. 발칙하게 황후의 앞길을 막기도 했고, 누군가를 매질하기도 했다. 죄책감은 없었으며, 막아설 이도 없었다. 그리하여 드디어 그날이 눈앞에 다가왔다.제1장 - 시들어가다제2장 - 끝나지 않는 악몽 제3장 - 무향화제4장 - 모란 그늘 아래 제5장 - 불길한 예감 제6장 - 성가신 여자 제7장 - 잔인한 남자 보너스 만화작가 후기※ 2권은 웹툰 15화~30화의 분량이 수록되었습니다.2007년 첫 출간 이후 10년 넘도록 로맨스 독자들을 사로잡은 영원한 스테디셀러, 드디어 웹툰으로 재탄생! 궁에는 꽃이 산다, 개꽃이라 하였다. 모양은 꽃이고 속은 개라, 궁에 사는 꽃은 개꽃이라 하였다. 우연한 첫 만남 뒤 태자에게 한눈에 반한 개리. 그때부터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언의 아내가 되는 것이었다. 하여 옆자리를 손에 넣기 위해 온갖 짓을 하였다. 발칙하게 황후의 앞길을 막기도 했고, 누군가를 매질하기도 했다. 죄책감은 없었으며, 막아설 이도 없었다. 그리하여 드디어 그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맹목적인 사랑이 죄였을까. 정작 사랑하는 이의 마음만은 열리지 않는다…. “너는 단 한 번도… 내게 여인이었던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기적의 식단
북드림 / 이영훈 (지은이)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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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림취미,실용이영훈 (지은이)
저탄고지의 A-to-Z, 실천 가이드, 성공사례를 망라한 최초의 한국형 저탄고지 백과사전. 탄수화물의 문제점과 지방의 유익한 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탄수화물을 어떻게 줄여야 되는지 지방은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되는지 꼼꼼하게 가이드해 준다. 저탄고지의 시작은 어떻게 해야 되며, 유지는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하면 이 식단이 더욱 익숙해져 나의 생활이 될 수 있는지 단계별 저탄고지의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또 저탄고지 다이어트에서 유의할 점과 트러블 발생 시 해결 방법 등도 빠짐없이 소개되어 있다. “삼겹살만 먹어야 되나요?”라며 난감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저탄고지 요리법까지 빼놓지 않았다.시작하며 저탄고지는 나를 사랑하는 과정이다 … 4 Chapter 1 다이어트 실패는 당신 잘못이 아니다 … 12 평생이 다이어트 … 20 살은 제대로 먹을 때 빠진다 … 25 <지방의 누명>과 만나다 … 29 저탄고지 다이어트란? … 33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 다이어트 결심 후 지켜야 할 자신과의 약속 … 36 인터뷰 저탄고지로 건강을 되찾다 … 38 Chapter 2 기존의 상식을 뒤집은 저탄고지 다이어트 … 40 살은 잘 먹어야 빠진다 … 48 과잉 탄수화물이 살을 찌운다 … 54 인슐린 저항성이 대사 증후군을 유발한다 … 59 과잉 탄수화물은 무서운 노화 물질을 만든다 … 64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정말 건강의 적인가 … 68 우리 몸은 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한다 … 74 지방은 호르몬 대사의 핵심이다 … 80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 부신 힐링하기 … 85 장 건강이 곧 몸 건강이다 … 86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시작 TIP … 91 인터뷰 저탄고지로 비만과 탈모를 극복하다 … 92 Chapter 3 이렇게 즐거운 다이어트는 없다! … 94 저탄고지 다이어트 성공의 원칙 … 96 칼럼 나만의 저탄고지 공식, 내 몸에 해답이 있다! … 104 무엇을 먹을 것인가 … 106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 어르신들과 저탄고지 하기 … 115 칼럼 저탄고지는 오메가-3와 6의 비율을 무너뜨린다? … 116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 … 120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 버터와 버터 커피만으로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가능할까? … 131 칼럼 영양 정보와 원재료 표시를 꼭 확인하자 … 132 어떻게 먹을 것인가 … 134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 소금과 물을 충분히 섭취하자 … 141 칼럼 우리 아이들을 당에서 떼어놓자 … 144 인터뷰 어린이 비염과 아토피에도 저탄고지가 답이다! … 148 저탄고지, 잘하고 있는 걸까 … 150 효과적인 저탄고지를 만드는 단식 … 156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 성공적인 단식을 위한 TIP … 159 외식 메뉴 가이드 … 160 칼럼 닥터 리의 한국식 저탄고지 라이프스타일 … 164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 살을 빼려면 3-7-7 법칙을 기억하라! … 168 인터뷰 자가 면역 질환, 저탄고지로 물리치다 … 170 Chapter 4 저탄고지 라이프스타일 … 172 할수록 어려운 저탄고지 … 182 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 187 마인드풀 이팅을 생활화하자 … 193 예민한 장을 다스리는 저탄고지 노하우 … 196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 카니보어 다이어트는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가? … 203 칼럼 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18가지 습관 … 204 알레르기의 원인과 해결법 … 210 부신은 건강하게, 자율 신경계는 균형 있게 … 219 칼럼 해독에 중요한 담즙 이야기 … 228 인터뷰 저탄고지로 기적을 경험하다 … 230 생리. 임신의 스트레스를 몰아내는 저탄고지 … 232 눈을 맑게 하는 저탄고지 … 239 인터뷰 저탄고지 식단으로 음식 과민 증상을 해결하다! … 248 인터뷰 저탄고지로 황반 변성을 극복하다 … 251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 당뇨 환자의 저탄수화물 식단 가이드 … 252 부록 1. 단식으로 저탄고지 효과 200% 올리기 … 256 2. 저탄고지 식단으로 환자를 치료하다 … 274 3.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저탄고지 레시피 … 282 마치며 건강을 위해 고기 먹는 채식을 하세요! … 292“잘 먹어야 잘 빠진다!” 혹독한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얼마나 먹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먹느냐가 관건이다. 잘 먹는 것만으로 건강해지고 살이 저절로 빠진다! 저탄고지 전문가 이영훈이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만드는 최고의 비법을 공개한다! 건강과 다이어트 고민을 한번에 해결하는 ‘기적의 식단’ ‘얼마나 먹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먹느냐’가 관건이다. 기존의 거의 모든 다이어트는 한 가지 전제를 따른다. “적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전제는 잘못 되었다. 우리 몸은 이렇게 단순한 더하기 빼기 논리로 운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은 비만과 성인병의 원인이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저지방 식단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 상식은 틀렸다. 저지방 식단이 권장되고 마트에는 저지방 식품이 넘쳐나지만 비만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은 ‘지방’이 비만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먹을 것인가? 먼저 탄수화물을 줄이고, 다음으로 좋은 지방을 조금 더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을 줄이면 우리 몸의 염증과 체지방이 줄어들며, 좋은 지방을 먹으면 그 자체로 체지방은 태워지고 대사활동이 원활해져 건강한 몸이 된다. 잘 먹어야 잘 빠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 본인이 직접 건강과 감량에 모두 성공한 경험, 현직 안과의사로서 심각한 안과 질환 및 비만을 겪는 이들은 치료한 풍부한 노하우, 그리고 3년간 네이버 <저탄고지라이프스타일>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들과 함께 공부하고 발전시켜온 소중한 정보들을 아낌없이 녹여낸 <기적의 식단_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의 비밀>은 오랜 비만과 요요의 반복으로 고민하는 이들,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친 이들, 건강한 삶을 위해 식생활을 개선하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탄수화물이 건강에 나쁘다’는 단편적 지식을 넘어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좋은 지방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변화 등 어렵게만 들릴 수 있는 과학 이론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음식과 건강, 음식과 다이어트의 관계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미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의 효과를 다룬 적지 않은 도서들이 출간되었지만, 탄수화물 과다 섭취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심층 분석하고,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A부터 Z까지 가이드를 제시하며, 감량만을 위한 맹목적인 저탄고지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까지 모두 고려한 저탄고지 다이어트 해설서는 오직 <기적의 식단>뿐이다. 한국인의 식생활을 충분히 고려하고, 국내에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오류 해결책을 총망라한 <기적의 식단>은 한국인의 건강밥상과 건강상식, 그리고 다이어트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갈 출발점이 될 것이다. 혹독한 감량과 요요의 악순환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줄 단 하나의 방법 저탄고지의 A-to-Z, 실천 가이드, 성공사례를 망라한 최초의 한국형 저탄고지 백과사전! 음식(飮食). 먹는 것은 우리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다. 맛있으면서도 건강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잘 선택해 먹는 것은 인간의 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구이고, 그런 만큼 무수히 많은 이론과 주장이 존재한다. 현미밥을 먹어야 건강하다, 야채를 많이 먹어라, 고기는 되도록 조금만 먹어야 한다, 불포화지방이 몸에 좋다, 건강하려면 과일을 먹어라, 무엇 무엇이 슈퍼 푸드다, 한국인은 마늘과 김치를 많이 먹어서 건강하다, 나이가 들면 육류를 자제해야 한다……. 그런데 몸에 좋다고 많이 먹을 수도 없다. 살을 빼려면 어찌 됐든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칼로리 섭취는 최대한 줄이고, 운동을 통해 최대한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왕도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칼로리는 전혀 신경 쓸 것 없다.’는 도발적인 내용으로 시작한다. 다이어트에 칼로리를 제한할 필요가 없으며 영양가 있는 음식을 잘 먹어야 된다는데 과연 믿어도 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이른 바 인풋을 줄이고 아웃풋을 늘리는 ‘저칼로리 하드피치’ 다이어트가 체중 감량에도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단기간에 적게 먹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일시적으로 살이 빠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방식의 다이어트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반드시 요요 현상을 동반하게 된다. 식사량을 줄이는 순간 우리 몸은 이것을 ‘기아’ 상태로 인식해 신진대사를 최소한으로 낮춰 먹는 것을 에너지화 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한다. 그리고 근육에서 젖산을 뽑아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과 관절의 노화를 불러올 뿐 아니라, 대사 활동에 지장을 주고 염증 수치가 올라가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또한 목표했던 몸무게에 도달한 뒤 식사량을 조금만 늘려도 그대로 체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기아를 경험한 굶주린 몸이 여전히 먹는 것의 대부분을 저장하기 때문이다. 요요가 오면 반드시 다이어트 이전보다 몸무게가 늘어나는 비밀이 여기에 있었다. 이 책은 건강과 다이어트가 최대의 고민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먹어야 살도 빠지고 건강해질 수 있는지 알려준다. 오랫동안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여 그 과정에서 건강이 망가진 사람들, 만성질환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회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약이나 건강 식품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최적화된 건강밥상으로 몸을 치유하고 다이어트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잘 먹는 것만으로 건강해지고 날씬해지는 비결, 결코 어렵지 않다! 탄수화물의 허상과 지방의 누명을 들여다보다! 한국인의 식습관과 우리 밥상을 고려한 최초의 ‘우리식 저탄고지 가이드’! 잘 먹어야 잘 뺄 수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는 것이 잘 먹는 것일까? 몇 년 전 기존의 음식·건강과 관련된 모든 상식을 정면으로 뒤집는 주장이 우리 사회를 강타했다. 바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많이 섭취해야 된다.”는 듣도 보도 못한 이론이다. 이렇게 먹으면 저절로 살도 빠지고 건강한 몸이 된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사기’처럼 들린다. 그런데 이 허무맹랑한 주장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식단을 바꾼 지 몇 달 만에 고지혈증에 해방된 사람들, 당뇨와 녹내장을 치료한 사람들, 1년이 안 돼 고도 비만 상태에서 40~50kg을 감량한 사람들의 사례가 속속 들려오고 있다. 체형과 체질이 거의 흡사한 쌍둥이를 상대로 한 사람은 저탄고지 식단을 다른 한 사람은 현미 채식 위주 식단을 했더니, 저탄고지 식단을 한 사람은 살이 빠지고 중성지방 등의 수치도 좋아진 반면, 현미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한 사람은 살이 찌고 중성지방 수치가 나빠졌다는 실험 결과도 확인되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탄수화물을 곧 당분이다. 탄수화물에서 섬유질을 빼고 남는 것은 모두 당질(순탄수화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쌀밥과 고추장을 이용한 반찬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하는데다, 각종 가공식품과 간식, 과일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으로 과도한 당분을 섭취하고 있다. 필요 이상으로 섭취된 당분은 우리 몸에 피하지방, 내장지방 지방간으로 쌓이는 것은 물론, 대사 질환을 일으켜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한국인은 육류 섭취가 적은 편이고 채소 소비량도 세계 1위인데, 갑상선암과 결핵 발병률은 세계 1위이고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 역시 세계 평균의 3배에 이른다. 저자는 이것이 탄수화물과 당분의 과도한 섭취 때문이라고 일갈한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은 돈이 많이 들지도, 요요 현상이 일어나지도, 살은 빠지지만 저칼로리 다이어트처럼 건강을 해치지도 않는 유일무이한 건강 다이어트 식단이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 흐름을 따라 최적화된 대사를 하게끔 유도하여 근본적인 치유가 가능한 식단이기 때문이다. 눈앞에 보이는 상처만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병의 원인을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듯이,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은 인간의 몸에 염증을 유발해 병을 일으키고, 살이 찌도록 만드는 근본 원인을 차단하여 치료하는 식단이다. 그렇기에 음식을 잘 먹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지고, 건강은 놀라울 정도로 좋아질 뿐만 아니라, 요요 현상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사람의 몸에 최적화된’ 다이어트다. 이 책은 탄수화물의 문제점과 지방의 유익한 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탄수화물을 어떻게 줄여야 되는지 지방은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되는지 꼼꼼하게 가이드해 준다. 저탄고지의 시작은 어떻게 해야 되며, 유지는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하면 이 식단이 더욱 익숙해져 나의 생활이 될 수 있는지 단계별 저탄고지의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또 저탄고지 다이어트에서 유의할 점과 트러블 발생 시 해결 방법 등도 빠짐없이 소개되어 있다. “삼겹살만 먹어야 되나요?”라며 난감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저탄고지 요리법까지 빼놓지 않았다. 그야말로 저탄고지의 A-to-Z가 바로 이 책 <기적의 식단>이다. ‘마음껏 먹고도 살이 빠진다.’는 말이 믿기지 않는다면 오늘 당장 당신의 밥상을 바꿔보시라. 그 자체가 슈퍼 푸드이고, 최강의 다이어트 비법이 된다. 비싼 약이나 식품을 먹으라는 것도,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등록하라는 것도 아니다. 지금 당장 실천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챕터별 요약 Chapter 1 다이어트 실패는 당신 잘못이 아니다 다이어트를 하다 실패한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의 의지박약함과 게으름을 탓한다. 의지가 약해 식탐에 졌고 운동을 게을리 했다고 자책하고 괴로워하면서 “난 안 돼!” 하고 다시 폭식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식탐을 해결하지 못한 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호르몬의 문제가 더 크다. 게을러서 운동을 안 했다기보다는 먹는 양을 줄이니 에너지가 부족해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체중 감량에서도 식이 요법이 80%, 운동이 20%라고 얘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대로 된 식이 요법 없이는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없다.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 채 운동을 한다는 것은 몸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처절한 나의 다이어트 역사를 통해서도 검증되었다. Chapter 2 다이어트 상식을 뒤집은 저탄고지 다이어트 지방이 몸에 해롭다는 것이 전 세계적인 상식이던 1990년대부터는 저칼로리 저지방 식단이 우리 식탁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방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로 인식되었느냐면 하루에 달걀 1개 이상을 먹어도 동맥 경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괴담이 생길 정도였다. 지금은 괴담으로 치부하지만 당시에는 누구나 조심하고 지켜야 할 건강 상식이었다. 시대의 흐름과 과학의 발전으로 상식도 변하고 사람들의 인식도 바뀐다. 그런데 지방이 심장 질환, 비만, 당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거듭 증명되고 있음에도, 요상하리만큼 지방에 대한 인식은 바뀌지 않고 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에서는 비만을 유발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끼는 것이 과잉 탄수화물 섭취에서 출발한다고 여긴다. 이 장에서는 이 주장의 기반이 되는 근거를 설명하고, 지방을 둘러싼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으려 한다. Chapter 3 이렇게 즐거운 다이어트는 없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이 장은 저탄고지 다이어트의‘실천’편이라고 할 수 있다. 앞 장에서는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어떤 원리로 체중 감량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 즉 무엇을 먹어야 하는 지의 문제가 남았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면 에너지가 넘치고 살은 찌지 않는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공식품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로 간단한 조리 과정을 거친, ‘리얼 푸드’를 먹는 것이다. Chapter 4 저탄고지 라이프스타일 저탄고지는 살을 빼고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는 것 외에도 여러 측면에서 건강을 호전시킨다. 그러나 실제로 식단을 진행하다 보면 몸의 반응이 좋게만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느낄 것이다. 이 장에서는 저탄고지가 어떤 부분을 좋게 해주며, 좋아지지 않고 나빠지는 증상이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파헤쳐 보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부록 저탄고지를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단식을 알아보고 3년간의 상담을 통해 저탄고지 식단으로 환자를 치료한 사례 및 저탄고지 식단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간단하게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저탄고지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 책의 특장점 - 탄수화물이 왜 다이어트와 건강의 적인지, 지방은 왜 다이어트와 건강의 필수 요건인지 그 원리가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 탄수화물 대사와 지방 대사의 중요한 개념, 생리 현상, 호르몬 작용 등을 간단명료하게 도식화한 그림으로 설명해 저탄고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탄수화물과 지방이 우리 몸에서 일으키는 현상을 대비한 그림을 통해 탄수화물 위주인 식단의 위험성과 탄수화물을 줄이고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식단의 필요성을 정확히 구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을 위해 어떤 식단을 선택할 지 중요한 판단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 우리들이 자주 겪는 각종 질병과 탄수화물 위주 식단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것이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더 이상 감량만을 목적으로 몸을 혹사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 저탄고지 식이요법을 가장 잘 해나갈 수 있는 방법과 과정을 가이드북 형식으로 서술해 누구나 쉽게 식단을 실천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 저탄고지 식이요법을 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그 원인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해결책까지 제시함으로써 저탄고지 식단의 오류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식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저탄고지 식이요법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과 오해들이 어떤 오류가 있는지를 근거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이 식단을 믿고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 한국인의 밥상을 분석하고, 국내에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실천한 사람들, 저탄고지로 병을 치료한 사람들의 풍부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지금껏 국내에 출판된 그 어떤 저탄고지 관련 책들도 해결하지 못한 ‘한국인을 위한 저탄고지 가이드북’을 완성하였습니다.
밥심으로 사는 나라
IVP / 박영돈 (지은이)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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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P소설,일반박영돈 (지은이)
주기도에 담긴 신학을 회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쓴 주기도 강해서다. 신학교에서 20년 넘게 교의학 교수로서 구원론과 성령론을 가르쳤고 현재 작은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목회를 하고 있는 저자가, 기도의 훈련을 갈망하는 혹은 기도의 영광에 눈뜨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책을 썼다. 저자는 주기도의 두 기둥이 ‘하나님 나라’와 ‘밥’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밥 문제에 발목이 잡혀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지 못한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심으로써 생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게 하신다. 즉, 하나님 나라와 밥은 충돌하는 맞수이자 함께 가는 단짝이다. 주기도에서 이 둘의 관계를 이해하고 주기도의 참 의미를 따라 기도할 때,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하여져서 기도하는 삶,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삶을 살게 되고, 갈 길을 잃어 버린 한국 교회는 회복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다. 머리말 주기도의 서론: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1. 우리에게 찾아온 주기도 주기도의 첫마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2. 우리 아버지 (1) 3. 우리 아버지 (2) 4.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첫 번째 간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5. 아름다운 그 이름 두 번째 간구: 나라가 임하시고 6. 가고 싶은 나라 7. 그 나라에서 살아가기 8. 두 나라의 시민으로 살기 9.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 살기 세 번째 간구: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0. 하늘과 땅의 입맞춤 네 번째 간구: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1. 하나님 나라, 밥심으로 산다 (1) 12. 하나님 나라, 밥심으로 산다 (2) 다섯 번째 간구: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고 13. 하나님 나라, 회심으로 산다 (1) 14. 하나님 나라, 회심으로 산다 (2) 여섯 번째 간구: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15. 하나님 나라, 시험을 헤치며 산다 16. 하나님 나라를 향한 출정 송영: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습니다 아멘 17. 주기도의 종점 18. 아멘 참고 도서 주기도의 핵심은 밥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절박한 필요인 양식을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일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결국 일용할 양식은 진정한 밥인 예수님께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_본문 중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의 정신을 되살려 기도해야 한다. 이 책은 이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성령을 구하도록 이끌어 준다.” _이찬수(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주기도에 담긴 신학을 회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쓴 주기도 강해서다. 주기도에 관한 양서들이 많음에도 이 책은 특별한 의미와 필요를 지닌다. 이 책의 저자는 신학교에서 20년 넘게 교의학 교수로서 구원론과 성령론을 가르쳤고 현재 작은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목회를 하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특징이 이 책에 잘 담겨 있다. 즉, 신학자이자 목회자로서 기존의 주기도를 다룬 책들에서 좋은 것을 선별하여 정리하고, 동시에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필요와 교회의 현실을 살펴 설명해 냄으로써, 주기도의 참 뜻과 깊이를 알 수 있게 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특권과 삶의 방식을 누리게 하는 주기도 주기도는 여섯 개의 간구로 구성되고 이는 세 개의 당신 청원, 세 개의 우리 청원으로 나뉜다. 저자는 각각의 청원을 세밀하게 살피는 동시에, 주기도의 핵심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라는 말씀에 요약되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이 모든 것’은 곧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다. 이는 주기도의 두 기둥이 ‘하나님 나라’와 ‘밥’으로 요약될 수 있음을 뜻한다. 주기도에서 이 둘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밥 문제에 발목이 잡혀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지 못한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심으로써 생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게 하신다. 즉, 하나님 나라와 밥은 충돌하는 맞수이자 함께 가는 단짝이다. 내세가 아닌 지금 이곳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와, 지금 여기에서 땅에 발 딛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밥에 대한 이야기는, 일상이 강조되는 최근의 흐름과 더불어 한국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삶에서 드러내야 할 믿음에 대한 도전에 대해서도 중요한 통찰을 준다. 개인과 교회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 수록 특별히 각 장 끝에는 ‘함께 드리는 기도’를 수록하여 개인이나 그룹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개인과 공동체가 주기도를 따라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려 주는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기도의 깊이가 확장되고 열정이 회복되도록 돕는다. 그리하여 주기도의 참 의미를 따라 기도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하여져서 기도하는 삶,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삶을 살게 되고, 갈 길을 잃어 버린 한국 교회는 회복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다. 독자 대상 기도의 열정을 회복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주기도의 본질과 의미를 바르게 깨닫고 싶은 독자, 신학생 주기도를 일상에 적용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 주기도의 신학 논의를 연구하고 가르쳐야 하는 자리에 있는 교사, 목회자 기도는 자신을 뛰어넘어 남을 위해 사는 방식입니다. 기도는 자기의 필요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부둥켜안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갈망과 추구, 이웃에 대한 사랑 등 모든 것이 기도에 응축되어 있습니다. 기도에서 내가 드러납니다.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며 갈망하는지, 무엇에 우선적 관심을 갖고 사는지, 영혼의 상태가 어떠한지가 모두 나타납니다. 매일 주기도를 진심으로 의미 있게 드리며 살고 있다면 우리는 건강하고 충만한 영적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기도를 바르게 드리는 것이 신앙 회복과 부흥의 핵심입니다. _1. 우리에게 찾아온 주기도 하늘 아버지께 지극히 큰 것을 구하는 것도 아버지의 능하심을 믿는 행위이며, 동시에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을 구하는 것도 그분이 우리를 세밀하게 돌보시는 아버지이심을 믿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을 큰일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일에도 하나님이 되게 하십시오. 이 땅에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고 그분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하는 것 못지않게 오늘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구하는 것도 위대한 기도입니다. 매일 부딪히는 자질구레한 문제를 두고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작은 일에서까지 아버지께 의존하는 구체적인 믿음을 나타내는 귀한 기도입니다. 이렇게 아이처럼 하늘 아버지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태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매우 귀한 믿음입니다. _4.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5 : 태국
위즈덤하우스 / 백종원, 남지은 (지은이), 이정태 (그림) / 2020.06.25
12,000원 ⟶ 10,800(10% off)

위즈덤하우스역사,지리백종원, 남지은 (지은이), 이정태 (그림)
해박한 지식과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만능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들려주는 태국 음식 이야기, 현지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요리 대결, 그리고 주제별로 알아보는 태국의 역사 문화 상식까지, 미소가 아름다운 자유의 땅 태국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다. 이 책은 불교와 국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꾸어이띠아우, 솜땀, 팟타이, 얌꿍, 카오팟, 얌운센 등 대표 음식과 함께 태국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려준다.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송끄란 축제부터 배낭 여행객들의 성지라 불리는 방콕의 카오산까지 전통 문화와 현대 문명이 어우러진 태국의 다양한 모습을 알차게 만날 수 있다.들어가는 말 등장인물 한 줄로 읽는 태국 역사 제1장 치앙마이에서 먹는 태국 쌀국수 꾸어이띠아우의 맛은? 질문으로 알아보는 태국의 불교 문화 제2장 이산 우돈타니에서 만드는 태국 샐러드 솜땀의 맛은? 태국 도시 기행 제3장 방콕 수산 시장에서 태국 볶음국수 팟타이를 요리하라! 키워드로 알아보는 태국 왕실 제4장 방콕에서 세계적인 수프 얌꿍의 육수를 완성하라! 태국 상식 퀴즈왕 기초편 제5장 방콕 카오산에서 여행객을 위한 태국식 커리 깽을 요리하라! 태국의 수도 방콕에 관한 알쏭달쏭 퀴즈 제6장 보세팀과 나우팀의 대결, 누가 태국 요리왕이 될까? 태국 상식 퀴즈왕 심화편 “요리를 맛보면 세계 문화가 재밌겠쥬! 알차쥬!”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5권 태국 출간! 태국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세계인을 사로잡은 신맛, 단맛, 짠맛, 매운맛의 수프 얌꿍, 진한 국물 맛 쌀국수 꾸어이띠아우, 달콤새콤 짭짤한 볶음국수 팟타이, 그린 파파야로 만든 매운맛의 샐러드 솜땀!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이 태국편으로 돌아왔다. 해박한 지식과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만능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들려주는 태국 음식 이야기, 현지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요리 대결, 그리고 주제별로 알아보는 태국의 역사 문화 상식까지, 미소가 아름다운 자유의 땅 태국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1. 해박한 지식과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백종원이 직접 들려주는 태국의 음식 문화 이야기 2.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네 아이의 예측 불가능한 요리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3. 주제별로 알아보는 역사 문화 상식과 퀴즈를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태국을 들여다본다. 4.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초등 사회 교과 과정 연계 도서 5. 인생의 스승이자 멘토인 백종원이 꿈꾸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다. 6.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백종원표 꿀잼 먹방 스티커’가 들어 있다. 백종원이 나섰다! 세계 문화를 흥미롭게 배우는 역대급 요리 솔루션! 요리 미션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 문화 지식이 쑥쑥! ☆ 아이가 진짜 좋아해요. 백종원 월드는 아이와 어른을 안 가리네요. ☆ 네 권 세트를 몇 번씩 봅니다. 5편도 기대할게요 ☆ 아들이 세 손가락에 뽑는 베스트 학습 만화! 백종원의 유머가 넘 좋대요! ☆ 쉽고 재밌게 세계 문화를 알 수 있어요! ☆ 요리 만화 중에 가장 재미있어요! ☆ 사회 교과 연계 도서라 엄마 맘에도 꼭 들어요!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은 음식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알아가는 책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에는 그 나라의 역사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직은 세계사가 낯설고 어려운 아이들도 맛있는 음식 여행을 즐겁게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의 역사와 문화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 앞으로도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은 일본, 중국, 이탈리아, 미국, 태국 등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를 경험하고 알아가도록 이끄는 유쾌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맛있는 음식만큼 풍성하면서도 독특한 문화를 자랑하는 불교와 국왕의 나라 태국! 태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가운데 하나지만 역사와 문화는 다소 생소한 나라이다.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을 통해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자. 태국을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 두 가지를 꼽는다면, ‘불교’와 ‘국왕’일 것이다. 태국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이지만, 전 국민의 95퍼센트가 불교 신자이다. 나라 곳곳에서 불교 사원을 볼 수 있으며, 태국 사람들은 평생 부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또한 태국은 국왕에 대한 사랑이 특별한 나라이다. 1932년 절대 군주제에서 입헌 군주제로 바뀌면서 국왕에게 실질적인 정치 권력은 없지만, 국왕은 여전히 국가의 구심점으로서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 지금도 태국의 모든 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에 국왕 찬가가 흘러나오며, 지폐에는 살아 있는 국왕의 얼굴이 들어간다. 이 책은 불교와 국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꾸어이띠아우, 솜땀, 팟타이, 얌꿍, 카오팟, 얌운센 등 대표 음식과 함께 태국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려준다.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송끄란 축제부터 배낭 여행객들의 성지라 불리는 방콕의 카오산까지 전통 문화와 현대 문명이 어우러진 태국의 다양한 모습을 알차게 만나 보자. “가슴이 설레. 또 다른 꿈이 생겼거든!” 요리사를 꿈꾸는 네 아이들의 도전과 성장! 누가 태국 요리왕이 될까? 요리를 배운 적은 없지만 왕성한 식욕과 천부적인 미각을 자랑하는 나래, 고기를 좋아하고 고기 요리에 능수능란한 세찬,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플레이팅 능력을 지닌 보담, 연예인을 꿈꾸는 만큼 어떤 미션에도 당황하지 않고 늘 여유가 넘치는 꽃미남 민우!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네 아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성장은 계속된다.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첫 나라 일본편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우승을 거머쥐었던 나래는 중국, 이탈리아, 미국을 여행하는 동안 등수와 상관없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을 진심으로 즐겼다. 하지만 태국에 간 나래가 달라졌다. 첫 번째 미션 솜땀에서 태국 음식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하게 된다. 나래는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밤을 새워 가며 태국 음식을 공부한다. 덕분에 팟타이 미션에서 1등을 하지만 음식 맛을 못 느끼게 된다. 비 온 뒤 땅이 더욱 단단하게 굳는 것처럼 나래는 위기를 만나지만 또 다른 꿈을 꾸게 되는데……. 그 어느 때보다 우승 의지를 활활 불태우며 태국 음식을 공부한 민우, 태국 음식에 대해서도 모르는 게 없는 척척 박사 보담, 두 번이나 우승을 했던 숨은 실력파 세찬, 그리고 다시 한 번 우승을 꿈꾸는 나래까지. 태국 요리왕은 누가 될까? 꾸어이띠아우, 솜땀, 팟타이, 얌꿍, 깽, 카오팟뿌, 얌운센탈레, 얌느아양 등 태국을 대표하는 맛있고 화려한 음식들의 향연, 아이들의 톡톡 튀는 요리 아이디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요리 대결에 웃음과 한숨이 뒤섞인 성장 드라마까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웃음, 감동이 가득한 요리 만화가 독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코로나 빅뱅, 뒤바뀐 미래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신문 코로나 특별취재팀 (지은이) / 2020.05.25
16,000원 ⟶ 14,400(10% off)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한국경제신문 코로나 특별취재팀 (지은이)
코로나 이후 달라질 미래의 윤곽은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하지만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우리의 관심은 코로나19가 바꿔놓을 세상이다. 그 새로운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남을 것이냐다. 이에 ‘한국경제신문 코로나 특별취재팀’은 코로나19가 만들어낸 현재, 그리고 새롭게 짜일 미래의 질서에 대해 조망했다. 일상생활·경제·산업·투자가 중심이다. 국내외 대학의 경제·경영, 정치·사회 분야 교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의료 분야 권위자들과 방역당국, 기업 임원과 연구소 연구위원 등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더하고 일반 시민이 전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취재했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코로나 임팩트… 새로운 질서가 온다’는 제목의 기획 시리즈다. 이 책은 10회에 걸쳐 연재된 위 기획 시리즈를 토대로 삼았다. 한편, 취재와 인터뷰를 마쳤지만 지면의 제약으로 전하지 못한 내용이 많았다. 이후 추가 취재를 통해 급변하는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삶과 경제가 어떻게 달라지고, 변화에 맞춰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보다 깊이 있게 담아냈다.들어가며 1장 코로나 시대, 삶이 바뀌었다 01 중국 우한에서 태어난 괴질, 전 세계를 삼키다 02 코로나19는 무엇이고 백신은 언제 개발될까? 03 갑자기 중요해진 개인위생 04 일상이 된 사회적 거리두기 05 빠르게 자리 잡아가는 재택근무 06 학교에 가지 않는 ‘홈에듀케이션’의 시대 07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사라졌다 08 그 어느 때보다 세진 정부의 힘 09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필요해졌다 10 과학의 시대, 전문가의 시대 2장 코로나 시대, 경제가 달라졌다 01 K-메디컬 스마트케어 뜬다 02 홈오피스 산업이 뜬다 03 유통 산업, 온라인이 석권할 것인가? 04 부상하는 온라인 에듀케이션 산업 05 기로에 선 공유경제 06 직격탄 맞은 여행·관광 산업 07 코로나로 흔들린 대중교통 산업 08 ‘현금 없는 사회’가 온다? 09 ‘이자 없는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 10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대중문화 산업 3장 코로나 시대와 투자의 미래 01 목표 수익률, 낮게 잡아라 02 증권 시장 주도주가 바뀐다 03 길리어드는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까? 04 코로나 시대 주도할 국내외 IT 기업은? 05 급부상하는 자율주행차 06 ‘방콕 시대’에 주목받는, 게임·엔터테인먼트 기업 07 스포트라이트 받는 온라인 유통업체 08 원유, 금, 구리, 식량 등 원자재의 향방은? 09 가상화폐는 ‘디지털 금’이 될까? 10 코로나 시대 부동산 시장 전망은?코로나19로 도래한 새로운 질서 불확실성과 위기 사이에서, 미래의 가능성과 기회를 찾는 법 ·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의 팩트중심·현장밀착형 진단과 전망 · CEO가 스크랩한 기획 시리즈 ‘코로나 임팩트… 새로운 질서가 온다’ 단행본 출간 · 국내외 전문가 70여 명의 코멘트 수록 코로나 이후 달라질 미래의 윤곽은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하지만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우리의 관심은 코로나19가 바꿔놓을 세상이다. 그 새로운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남을 것이냐다. 이에 ‘한국경제신문 코로나 특별취재팀’은 코로나19가 만들어낸 현재, 그리고 새롭게 짜일 미래의 질서에 대해 조망했다. 일상생활·경제·산업·투자가 중심이다. 국내외 대학의 경제·경영, 정치·사회 분야 교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의료 분야 권위자들과 방역당국, 기업 임원과 연구소 연구위원 등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더하고 일반 시민이 전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취재했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코로나 임팩트… 새로운 질서가 온다’는 제목의 기획 시리즈다. 《코로나 빅뱅, 뒤바뀐 미래》는 10회에 걸쳐 연재된 위 기획 시리즈를 토대로 삼았다. 한편, 취재와 인터뷰를 마쳤지만 지면의 제약으로 전하지 못한 내용이 많았다. 이후 추가 취재를 통해 급변하는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삶과 경제가 어떻게 달라지고, 변화에 맞춰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보다 깊이 있게 담아냈다. 코로나 시대는 불확실성의 시대다. 이럴 때일수록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하다. 확실한 팩트 위에 쌓아올린, 진단과 전망은 미래를 헤쳐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삶, 경제, 그리고 투자 코로나19는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실내외 구분 없이 마스크를 쓰기 시작한 지 벌써 넉 달이 되어간다. 그사이 위기도 있었지만 생활방역 단계로 접어들 만큼, 적어도 한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이 한풀 꺾인 듯해 다행스러운 마음이 든다. 불편한 호흡, 안경 위 뿌옇게 서리는 김, 말할 때의 답답함이 이제는 익숙해진 듯도 하다. 변화에 대한 몸의 적응이 이렇게나 빨랐던가. 이 역시 ‘앱노멀’의 ‘뉴노멀화’라고 볼 수 있을까. 그럼에도 마음을 쉬이 놓을 수 없는 건 내일을 알 수 없어서다. 많은 학자들이 언급하듯, ‘코로나 시대’, ‘코로나 이후의 시대’가 사상 초유의 위기인 것은 불확실성 때문이다. 무엇보다 바이러스의 종식 시기를 가늠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일상생활은 물론 내가 발붙이고 있는 경제 활동 영역과 산업 분야에 미칠 파장을 가늠하기 힘들다. 과거 있었던 대공황, 석유파동, 금융위기 사태의 경우에는 적어도 국가 간 상품과 사람의 이동은 가능했다. 반면 바이러스는 소비, 생산, 교역, 이동, 모든 것을 마비시킨다. 국가에서 돈을 풀어도 소비를 하러 나갈 수 없는 게 지금의 상황이다. 당장만 해도 항공과 여행 등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야 하는 산업이 존폐의 기로에 섰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관련한 수많은 일자리가 증발하는 광경을 목도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의 현장밀착형 진단과 전망 CEO가 스크랩하는 기획 시리즈 ‘코로나 임팩트’를 책으로 만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도 세계는 그 이전과 전혀 같지 않을 것이며 코로나19가 세계질서를 영원히 바꿔 놓을 것.” 미 국무장관을 지낸 헨리 키신저의 진단이다. 우리는 실로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거리두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다수가 모이는 대규모 행사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 경제와 산업과 금융 모두 코로나19 이후 정신없이 요동치고 있다. 유통은 온라인으로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과거의 투자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 코로나19가 만들어낸 현재, 그리고 새롭게 짜일 미래의 질서에 대해 ‘한국경제신문 코로나 특별취재팀’에서 그렸다. 생활·경제·산업·투자가 중심이다. 특별취재팀은 국내외 대학의 경제·경영, 정치·사회 분야 교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의료 분야 권위자들과 방역당국, 기업 임원과 연구소 연구위원 등 전문가의 분석과 일반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폭넓게 취재했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코로나 임팩트… 새로운 질서가 온다’는 제목의 기획 시리즈다. 《코로나 빅뱅, 뒤바뀐 미래》는 10회에 걸쳐 게재된 위 기획 시리즈를 토대로 삼았다. 한편 취재와 인터뷰를 마쳤지만 지면의 제약으로 전하지 못한 내용이 많았다. 이후 추가 취재를 통해 급변하는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삶과 경제가 어떻게 달라지고, 변화에 맞춰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보다 깊이 있게 담았다. ‘언택트’ ‘온라인 유통’ ‘여행 급감’ ‘현금 없는 사회’ ‘제로 금리 시대’ 코로나19 이후 뒤바뀐 미래,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첫 번째 키워드는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개인의 삶과 일생생활’이다. 코로나19의 발발 및 확산 이후 바뀐 일상생활을 다룬다. 변화의 핵심은 ‘언택트’다. 얼굴을 맞대고 말을 주고받으며 이루어지던 일들이 비대면·비접촉의 방식으로 바뀌었다. 영화관, 대형 공연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도 피하게 되었다. 장례식장을 찾아 문상을 하거나 결혼식장에 가서 축하인사를 건네는 것도 크게 줄었다. 삶의 방식은 한번 바뀌면 이어지는 속성이 있다. 적어도 당분간은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못한,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이 위험해진 상황이 모든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필요한 물건은 스마트폰이나 PC로 주문한다. 업무도 집에서 본다.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다. 초등학생이나 대학생 가릴 것 없다. 학원들도 마찬가지다. 그 결과 전 세계 80억 명의 인구 중 약 40억 명이 집에 머물고 있으며 약 20억 명의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와 산업구조’를 다룬다. 일상의 방식이 바뀌면 경제와 산업구조도 바뀐다. 당장 온라인 쇼핑이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의 승자는 온라인 유통업체”(〈파이낸셜타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달 산업, IT 기기 관련 산업, 홈오피스 산업에도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원격기술에 기반 한 산업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원격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숙박, 사무실, 자동차 등을 함께 쓰는 공유경제는 위기에 처했다. 지하철, 버스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산업의 위축도 예견된다. 세 번째는 ‘코로나 시대의 금융과 투자에 대한 전망’이다. 먼저 금융 쪽에선 ‘현금 없는 사회’가 앞당겨질 것이다. 몇 년 전부터 디지털화가 진척되며 현금 사용이 줄고 있었는데 각국 방역당국과 금융당국이 지폐나 동전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현금 사용이 급감하고 있다. 신용카드도 접촉하지 않는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이자는 아예 없어지거나, 오히려 저축하는 사람이 은행 등에 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이 대공황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미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더 하락할지, 어떤 선에 도달하면 반등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견해가 분분하다. 주식시장에선 주목받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의료, 바이오, 제약 및 IT 관련 기업들이다. 채권 시장은 금리 하락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세계 경제가 ‘V자’까지는 아니더라도 회복세로 돌아선다면 채권보다는 주식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일상의 상호작용방식이 비대면(언택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경제·산업·금융·투자 영역에서도 연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존의 질서는 허공 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질서가 도착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을 맞아, 선제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 첫발은 객관적인 정보에 근거한 분석과 예측을 종합적 검토해보는 일이다. 이미 우리는 소금물과 살균제가 코로나 치료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둥 위기 상황일수록 가짜 정보, 근거 없는 주장이 난무하는 것을 수차례 봐왔다. 《코로나 빅뱅, 뒤바뀐 미래》는 특별취재팀 기자들의 현장밀착 취재와 철저한 상호검증을 거쳐 나왔다. 또한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들의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담았다. 팩트와 과학이라는 단단한 기초 위에 쌓아올린 이 책의 진단과 전망은 미래를 헤쳐 나가는 데 있어서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삶의 방식은 한 번 바뀌면 이어지는 속성이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 익숙하지 않던 장년층이나 노년층도 이제 잘 다룬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거기에 적응한다. 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헨리 키신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도 세계는 그 이전과 전혀 같이 않을 것이며 세계질서는 영원히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_들어가며 코로나19가 변이가 심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점도 백신 개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맞춰 백신을 개발하더라도 변이가 생기면 백신 효과가 떨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갑자기 멈춰 백신 수요가 사라지는 것도 개발 기업들에는 부담이다. 백신 개발 프로그램이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유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세계에서 DNA 백신, RNA 백신, 유사체 백신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백신 개발에 성공하지 못했다”며 “백신 개발은 상당히 험난하고 먼 길”이라고 했다._1장 코로나 시대, 삶이 바뀌었다 100년 전의 교훈은 컸다.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에도 전 세계에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 중이다. 접촉 최소화가 전방위적으로 실시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등 삶의 각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낳은 최고 히트 상품은 뭘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의 ‘드라이브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를 꼽을 것 같다. 맥도날드, 스타벅스 같은 미국 프랜차이즈의 드라이브스루 주문을 본떠 만든 한국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전 세계로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 3월 6일 한국의 드라이브스루에 대해 “효과적이지 않다”고 평가절하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주일 뒤 전격 도입 의사를 나타냈다_1장 코로나 시대, 삶이 바뀌었다


데미안 + 수레바퀴 아래서 세트 (초판본 리커버 디자인 고급 양장본)
코너스톤 / 헤르만 헤세 (지은이), 이미영, 박지희 (옮긴이), 김선형 (해설) / 2020.01.30
16,000원 ⟶ 14,400(10% off)

코너스톤소설,일반헤르만 헤세 (지은이), 이미영, 박지희 (옮긴이), 김선형 (해설)
내면의 길을 탐구하며 참된 자아를 찾는 《데미안》과 비인간적인 교육제도와 억압적인 기성세대를 비판한 헤세의 자전적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 2권을 초판본 리커버 고급 양장본 세트로 소개한다. 기성 사회의 폐단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인간 내면의 양면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섬세하게 그려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데미안》 1 - 두 세계 2 - 카인 3 - 도둑 4 - 베아트리체 5 -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6 - 야곱의 씨름 7 - 에바 부인 8 - 종말의 시작 작품 해설 《데미안》, 자아 성찰의 여로를 그리다 《수레바퀴 아래서》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작품 해설 《수레바퀴 아래서》는 무엇을 담고 있는가?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수레바퀴 아래서》의 초판본 리커버 고급 양장본 세트 내면의 길을 탐구하며 참된 자아를 찾는 《데미안》과 비인간적인 교육제도와 억압적인 기성세대를 비판한 헤세의 자전적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 2권을 초판본 리커버 고급 양장본 세트로 소개한다. 기성 사회의 폐단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인간 내면의 양면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섬세하게 그려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데미안》 독일 현대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은 성장기의 소년이 내면의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여로를 담아 자아와 인생에 대한 그의 철학이 집약되어 있는 자전적 소설이다. 성장기의 소년이 내면의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여로를 담은 《데미안》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독일 현대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으로 자아와 인생에 대한 그의 철학이 집약되어 있는 자전적 소설이다. 《수레바퀴 아래서》 성적 위주의 교육 속에서 경쟁에 지쳐 자신을 잃어버린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수레바퀴 아래서》는 헤르만 헤세 자신의 청소년기를 반영한 자전적 소설이다. 1906년 발표된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는 서울대학교가 선정한 ‘동서고전 200’ 외에도 각종 매체와 도서관 등에서 청소년 필독서로 자주 꼽히는 작품이다. 어린 시절 명문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속박된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쳤던 헤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한 소년이 획일적인 교육과 어른들의 명예욕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결국 삶과 영혼을 파괴당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독일 사회의 비인간적인 교육제도에 경종을 울렸다. 이상과 현실, 빛과 어둠 등 양극적 대립을 통해 자아 성찰의 길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고독한 현대인의 삶에 따듯한 위로를 건네고 있는 헤세의 작품들을 지금 만나보자.


2020 전효진 행정법 최근 3개 연도(전범위) 공무원 9.7급 기출 PACK
연승 / 전효진 (지은이) / 2019.11.15
15,000원 ⟶ 13,500(10% off)

연승소설,일반전효진 (지은이)
2019.2018.2017년 시행 공무원 9.7급 기출을 완벽 수록하였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험양식 및 OMR제공(온라인)으로 완벽한 9.7급 실전을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출제범위 분석과 문제의 핵심을 꿰뚫는 명쾌한 해설을 담고 있다.<문제편> 2019 시행 01 사회복지직(서울시) 9급 행정법총론.. . . . . . . . . . . . . . . . . . . . . . . 8 02 서울시 7급 행정법(상)..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3 03 국가직 9급 행정법총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8 04 서울시 9급 행정법총론(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3 05 지방직 9급 행정법총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8 06 국가직 7급 행정법.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3 07 서울시 7급 행정법(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9 08 지방직 7급 행정법.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4 2018 시행 01 서울시 7급 행정법(상)..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2 02 국가직 9급 행정법총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6 03 지방직 9급 행정법총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2 04 서울시 9급 행정법총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7 05 서울시 7급 행정법(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71 06 국가직 7급 행정법.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76 07 지방직 7급 행정법.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82 2017 시행 01 국가직 9급 행정법총론(상)..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90 02 지방직 9급 행정법총론(상)..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95 03 서울시 9급 행정법총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00 04 서울시 7급 행정법.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05 05 국가직 7급 행정법(상)..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10 06 지방직 7급 행정법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15 07 국가직 9급 행정법총론(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20 08 국가직 7급 행정법(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26 09 지방직 9급 행정법총론(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31 <해설편> 2019 시행 01 사회복지직(서울시) 9급 행정법총론...................138 02 서울시 7급 행정법(상).............................................144 03 국가직 9급 행정법총론............................................151 04 서울시 9급 행정법총론(하)....................................158 05 지방직 9급 행정법총론............................................164 06 국가직 7급 행정법....................................................171 07 서울시 7급 행정법(하).............................................180 08 지방직 7급 행정법....................................................187 2018 시행 01 서울시 7급 행정법(상).............................................195 02 국가직 9급 행정법총론............................................201 03 지방직 9급 행정법총론............................................208 04 서울시 9급 행정법총론............................................215 05 서울시 7급 행정법(하).............................................221 06 국가직 7급 행정법....................................................228 07 지방직 7급 행정법....................................................235 2017 시행 01 국가직 9급 행정법총론(상)....................................243 02 지방직 9급 행정법총론(상)....................................247 03 서울시 9급 행정법총론............................................252 04 서울시 7급 행정법....................................................257 05 국가직 7급 행정법(상).............................................261 06 지방직 7급 행정법 ...................................................266 07 국가직 9급 행정법총론(하) ...................................272 08 국가직 7급 행정법(하).............................................276 09 지방직 9급 행정법총론(하)....................................282 최근 3년간의 공무원 9·7급 기출문제 집중 풀이를 통한 완벽한 실전대비 - 2019·2018·2017년 시행 공무원 9·7급 기출 완벽 수록 -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험양식 및 OMR제공(온라인)으로 완벽한 9·7급 실전대비 - 출제범위 분석과 문제의 핵심을 꿰뚫는 명쾌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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