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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
혜다 / 강형욱 (지은이) / 2019.11.15
14,800원 ⟶ 13,320(10% off)

혜다취미,실용강형욱 (지은이)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알려주는 강아지 마음에 대한 모든 것. 함께 먹고 함께 자고 함께 걷고, 반려견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아끼지만 때론 내 강아지의 마음을 알아채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처럼 느껴질 때도 무척 많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행동일지라도 보호자 입장에선 이유가 궁금하고 때론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현실에서 자주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부터, 전문가의 조언이 꼭 필요한, 답하기 어렵고 묵직한 질문들도 무척 많다. 이 모든 질문에 정확하고 명쾌한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는 그동안 공부하고 경험한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답을 드리겠다고 약속한다.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들이 직접 물은 120가지 질문과 강형욱 훈련사가 깨알같이 알려드리는 120가지 해답을 확인해보자. 이 책을 읽는 분들께 004 저와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들을 소개합니다 006 PART 01 처음 읽는 내 강아지 마음 Q001 강아지에게 사과하는 방법이 있나요? 017 Q002 발바닥 털, 꼭 깎아 줘야 하나요? 019 Q003 강아지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 안 되나요? 021 Q004 웅얼거리는 강아지, 뭔가 말하고 싶은 걸까요? 025 Q005 자기 냄새를 다른 강아지가 못 맡게 하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028 Q006 강아지 교육, 생후 6개월에 시작하면 너무 늦나요? 030 Q007 낯선 사람을 더 반기는 강아지, 보호자를 인식 못 하는 건가요? 032 Q008 반려견의 명절 스트레스, 줄여 줄 방법이 없을까요? 034 Q009 바닥에 뒹구는 강아지, 등이 가려운 건가요? 036 Q010 외출할 때 강아지를 위해 불을 켜 놓는 게 낫나요? 038 Q011 매일 같은 간식을 주면 질릴까요? 041 Q012 강아지를 병원에 입원시키면 버려졌다고 생각할까요? 043 Q013 배변 후 뒷발을 차는데, 혹시 자기 발을 닦는 건가요? 045 Q014 방석이나 바닥을 파는 이유, 자기 자리를 만드는 건가요? 047 Q015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도 강아지가 알아듣나요? 049 Q016 강아지도 집이 더러우면 싫어하나요? 052 Q017 종일 놀아 달라는 강아지, 괜찮은 건가요? 055 Q018 보호자한테서 다른 강아지 냄새가 나면 질투하나요? 057 Q019 상처 핥아 주는 강아지, 아프지 말라고 그러는 건가요? 060 Q020 강아지들은 자신의 부모나 형제를 기억하나요? 062 생뚱맞은 Q&A Q 보호자인 제가 분리 불안이 심해요. 어떡하죠? 064 Q 강아지에게 허락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065 PART 02 강아지 마음속, 숨겨진 1cm를 찾아서 Q021 사람들끼리만 음식을 먹으면 강아지가 서운해 하나요? 069 Q022 샤워 후에 뛰어다니는 강아지, 좋아서 그러는 건가요? 072 Q023 배변 패드에 용변을 본 강아지, 나중에 칭찬해 줘도 알까요? 075 Q024 보호자가 코를 심하게 골면 강아지가 힘들어 하나요? 077 Q025 강아지 이름, 개명해도 알아듣나요? 079 Q026 강아지한테도 시간 개념이 있나요? 081 Q027 마당이 있으면 산책이 필요 없나요? 083 Q028 강아지도 노래를 알아듣나요? 085 Q029 빙글빙글 도는 강아지, 기뻐서 그러는 건가요? 088 Q030 외출하려고 하면 제 바지를 물어요. 나가지 말라는 건가요? 090 Q031 보호자가 낳은 아기를 가족으로 인식하나요? 092 Q032 산책하는 도중에 자꾸 제 신발을 물어요. 이유가 있나요? 094 Q033 사료를 가져와 떨어뜨리는 강아지, 나누어 먹자는 걸까요? 096 Q034 이불 같은 걸 입에 물고 자는 강아지, 제가 못 해 줘서 그런가요? 098 Q035 강아지와 문제견 영상을 같이 봐도 되나요? 101 Q036 보호자를 쳐다보며 배변하는 강아지, 어떻게 반응해 줘야 하나요? 103 Q037 장마철에 강아지를 안고 산책하면 그래도 산책했다고 느낄까요? 105 Q038 등의 털을 세우는 강아지, 무서워서 그러는 건가요? 108 Q039 자려고 하면 사료 먹는 강아지, 이유가 있나요? 110 Q040 혼자 현관문에서 자는 강아지,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부족한 건가요? 112 생뚱맞은 Q&A Q 허공에다 대고 짖는 강아지, 귀신을 보는 걸까요? 114 Q 자신의 대변을 주워서 들고 다니는 보호자를 강아지는 이상하게 생각할까요? 115 PART 03 그때,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Q041 다른 가족과의 산책을 거부해요. 이럴 땐 산책을 안 가도 되나요? 119 Q042 강아지한테 선풍기는 무용지물인가요? 121 Q043 다른 동물 보고 낑낑거리는 강아지, 같이 놀고 싶은 건가요? 123 Q044 강아지도 삐지나요? 126 Q045 식사할 때면 옆에서 대변보는 강아지, 저만 먹는다고 복수하는 건가요? 128 Q046 눈이 안 보이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면 불안해할까요? 131 Q047 천둥이 치면 낑낑대는 강아지, 진정시킬 방법이 있을까요? 134 Q048 제가 샤워하고 나오면 제 몸의 물기를 핥아 먹어요. 닦아 주는 건가요? 136 Q049 매일 거울 보는 강아지, 혹시 나르시시즘에 빠진 걸까요? 138 Q050 산책 후 이불에 등을 비비는데, 간지러워서 그런 건가요? 141 Q051 강아지도 한숨을 쉬나요? 143 Q052 화장실에 따라 들어와 지켜보는데, 저를 지켜 주려는 건가요? 145 Q053 강아지들도 가끔 추억을 떠올리나요? 147 Q054 외출한 뒤 돌아오면 냄새를 맡은 후에 반겨 주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149 Q055 가족끼리 말다툼하고 난 후엔, 화목한 모습을 보여 줘야 하나요? 152 Q056 강아지도 같은 친구를 자주 만나면 질리나요? 154 Q057 강아지도 결벽증이 있나요? 156 Q058 강아지 소리를 내면 제가 강아지인 줄 알까요? 158 Q059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남은 반려견에게 말해 줘야 할까요? 160 Q060 보호자가 없을 때는 벨 소리가 나도 짖지 않아요. 무서워서 안 짖는 걸까요? 163 생뚱맞은 Q&A Q 강아지들끼리 만나면 보호자에 관한 얘기를 할까요? 166 Q 강아지도 슬프면 눈물을 흘리나요? 167 PART 04 강아지들만 아는, 우리는 모르는 Q061 매일 같은 길로 산책하면 지겨워하나요? 171 Q062 강아지도 같은 견종끼리 서로를 알아보나요? 173 Q063 잘 때 제 옆에 장난감을 물어다 놓아요. 왜 그러는 건가요? 175 Q064 창밖을 자주 내다봐요. 산책이 가고 싶은 건가요? 177 Q065 강아지도 패션에 대한 감각이나 취향이 있나요? 179 Q066 강아지가 수시로 엉덩이를 들이대는데, 무슨 뜻인가요? 182 Q067 강아지도 베개를 베는 게 편한가요? 184 Q068 강아지도 낯선 사람과 둘만 남겨지면 어색해 하나요? 186 Q069 강아지가 숨겨 놓은 물건들, 몰래 치워야 할까요? 189 Q070 만져 주면 제 손을 핥는데 그만하라는 뜻인가요? 192 Q071 만지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곳이 따로 있나요? 194 Q072 방을 옮겨 가며 잠을 자는 강아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197 Q073 강아지와 뽀뽀한 후에 바로 씻으면 상처 받을까요? 200 Q074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는데 이유가 있나요? 202 Q075 다른 곳에 배변하는 강아지, 늘 배변을 하던 장소가 싫어진 건가요? 204 Q076 강아지 앞에서 치아를 보이며 웃으면 싸우자는 뜻으로 알까요? 207 Q077 한국 강아지와 미국 강아지는 서로 말이 통하나요? 209 Q078 강아지도 긴장하면 침을 꼴깍 삼키나요? 212 Q079 강아지도 멋진 풍경을 보면 감탄하나요? 214 Q080 강아지는 보호자가 싫어하는 사람을 알까요? 216 생뚱맞은 Q&A Q 산책 때 마킹이 잦은데, 혹시 횟수를 계산해 가며 아껴 싸는 건가요? 218 Q 반려견 없는 사람도 애견 카페에 갈 수 있나요? 219 PART 05 강아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 전지적 강아지 시점 ’ Q081 이사할 때 강아지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방법이 있나요? 223 Q082 강아지도 숨바꼭질 놀이를 좋아하나요? 225 Q083 하울링 안 하는 강아지도 있나요? 227 Q084 강아지가 악몽을 꾸는 것 같은데, 깨워야 할까요? 230 Q085 강아지들도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나요? 232 Q086 아침마다 자고 있는 제 배 위에 올라와요, 제가 서열이 낮은 건가요? 235 Q087 땅바닥이 뜨거운 여름에는 산책할 때 신발을 신겨야 할까요? 237 Q088 다른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리면 따라 짖는데 대화하는 건가요? 239 Q089 제가 휴대폰만 하면 혹시 강아지가 질투할까요? 241 Q090 친구가 없는 반려견, 애견 카페에 데려가도 괜찮을까요? 243 Q091 강아지 세계에도 미의 기준이 있나요? 245 Q092 제가 외출하려고 할 때마다 사료를 먹어요. 왜 그러는 걸까요? 247 Q093 자꾸 제 손을 긁어요. 뭘 달라고 그러는 건가요? 250 Q094 노견과 놀아 주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252 Q095 먹던 간식을 제 배나 다리에 올려놓고 가요. 먹어 보라는 건가요? 255 Q096 강아지를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해도 되나요? 257 Q097 강아지한테 “짖지 마!”라고 하면 알아듣나요? 259 Q098 잘 웃지 않는 강아지, 행복하지 않은 건가요? 261 Q099 강아지는 보호자의 성격을 닮나요? 264 Q100 사람이 좋아하는 향수 냄새, 강아지도 좋아하나요? 266 생뚱맞은 Q&A Q 검은 개가 흰 개보다 더위를 더 타나요? 268 Q 강아지도 왼발잡이, 오른발잡이가 있나요? 269 PART 06 강아지로 산다는 것 Q101 장난감에 관심이 없는 강아지, 이젠 장난감을 졸업한 건가요? 273 Q102 사고를 치고 축 처져 있는 강아지, 연기하는 건가요? 275 Q103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강아지들도 친구가 될 수 있나요? 278 Q104 저녁에만 산책하면 강아지가 우울해 할까요? 281 Q105 오래된 장난감을 버리면 강아지가 속상해 하나요? 283 Q106 배를 긁어 주면 다리를 파닥거리는데 더 해 달라는 뜻인가요? 285 Q107 신혼부부인데 강아지 앞에서 애정 표현을 해도 되나요? 287 Q108 아픈 곳을 치료해 줄 때 자신을 괴롭힌다고 느낄까요? 289 Q109 강아지도 사람을 차별하나요? 291 Q110 보호자의 눈물을 핥아 주는 강아지, 위로해 주는 건가요? 293 Q111 강아지도 실수했을 때 창피해 하나요? 296 Q112 큰 간식을 주면 더 큰 칭찬을 받았다고 생각할까요? 298 Q113 강아지도 복수를 하나요? 300 Q114 청소기만 보면 짖는데 청소할 때 가두어 놓아도 되나요? 302 Q115 터그 놀이할 때 으르렁대는 건 그만하자는 뜻인가요? 305 Q116 강아지들도 연애를 하나요? 307 Q117 TV 속 동물을 보고 짖는 강아지, 집에 들어왔다고 생각할까요? 309 Q118 이불이나 매트를 핥아요. 냄새 때문인가요? 아님 배가 고픈 걸까요? 311 Q119 산책 중 돌아보는 강아지, 보호자가 따라오는지 확인하는 건가요? 313 Q120 강아지에게 사랑한다고 전할 방법이 있을까요? 315 생뚱맞은 Q&A Q 강아지도 사람을 째려보나요? 318누적 조회수 3백만! 유튜브 최고의 반려견 콘텐츠 <강형욱의 소소한 Q & A> 완. 전. 정. 복.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깨알같이 알려주는 당신이 그동안 궁금해왔던 강아지 마음에 대한 모든 것! 사람과 강아지가 좋아하는 풍경은 각자 다릅니다. 사람들이 웅장한 건축물이나 아름다운 거리에 감탄한다면 반려견들은 새가 날고 노루가 지나다니는, 온갖 냄새로 가득한 풀밭에 감탄합니다. 이렇게 다른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다 보니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들,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처음엔 그저 귀여운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강아지의 마음은 그게 아닌데 보호자가 오해해서 잘못 대응하는 경우도 무척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딱히 답을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찾아가 물어볼 곳도 없는 게 현실입니다. -발바닥 털은 꼭 깎아줘야 할까? -강아지한테 미안할 때는 어떻게 사과해야 할까? -외출할 때 강아지를 위해 불을 켜 놓고 가는 것이 좋을까? -강아지도 자신의 부모나 형제를 알아볼까? -강아지 이름을 개명해도 괜찮을까? -강아지한테 어떻게 사랑한다고 표현할까? 반려견과 살아가다 보면 이런 궁금증들은 하나둘 늘어나기만 합니다. 내 강아지의 마음을 오해 없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을 때, 이런 상황에서는 강아지에게 어떻게 대해줘야 하는지 도무지 답을 알 수 없을 때, 강아지가 하는 수많은 행동 중에 어떤 것이 문제이고 어떤 것이 아닌지 헷갈릴 때, 실제로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 했던 것들. 그 질문들에 대해, 이제 강형욱 반려견 행동전문가가 정성껏 답을 해 드리겠습니다. “궁금하지만 누구한테 물어보기는 조금 애매한 질문들에 대해 저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깨알같이 답을 드리겠습니다.” 내 강아지의 마음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함께 먹고 함께 자고 함께 걷고, 반려견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아끼지만 때론 내 강아지의 마음을 알아채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처럼 느껴질 때도 무척 많습니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행동일지라도 보호자 입장에선 이유가 궁금하고 때론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죠. 어떤 행동이 문제 행동인 건지,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줘야 하는지, 이런 행동을 할 때 강아지의 진짜 마음은 무엇인지 등 강아지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인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은 끝이 없습니다. <강아지들도 매일 같은 길로 산책하면 지겨워하나요? 가끔 뒷산에 올라갈 땐 엄청 좋아하는데 자주 가는 산책로를 걸을 땐 별로 안 신나 보여요.> <여덟 살 된 푸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가족 다섯 명 중에 저 말고는 아무와도 산책을 안 나가려고 해요. 제가 바쁘거나 여행을 갔을 땐 정말 곤란합니다. 이럴 때는 그냥 산책을 안 가도 되나요?>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현실에서 자주 부딪힐 수 있는 이런 문제들부터 <병원에 강아지가 장기 입원하고 있습니다. 근데 면회를 가면 오히려 강아지가 ‘보호자랑 집에 가는 줄 알았는데 날 또 놔두고 가버리네’ 이렇게 더 슬퍼할 수도 있다고 해서 몰래 보고 돌아온답니다. 실제로 만나서 인사를 하는 것보다 차라리 몰래 보고 오는 것이 더 반려견을 위하는 방법일까요? 한 달 반 정도 입원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전문가의 조언이 꼭 필요한, 답하기 어렵고 묵직한 질문들도 무척 많죠. 그리고 다음 질문처럼 모든 반려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슴 아픈 이야기도 있습니다. <기르던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같이 지내던 강아지에게도 말을 해주는 게 좋을까요? 자꾸 눈물이 나고, 이름도 내뱉기 힘들어 아직도 말해 주지 못했어요.> 이 모든 질문에 정확하고 명쾌한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는 그동안 공부하고 경험한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답을 드리겠다고 약속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들이 직접 물은 120가지 질문과 강형욱 훈련사가 깨알같이 알려드리는 120가지 해답. 이 모든 것을 이제 『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강아지 교육은 내 집에 처음 왔을 때부터 시작하는 거랍니다.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교육은 ‘못 하게 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짖지 않기, 움직이지 않기, 용변 아무데나 보지 않기 등 온통 못 하게 하는 것투성이죠.이런 교육 대신, 집이라는 낯선 공간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알려 주고, 어디에다 용변을 보면 칭찬받을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 주면 어떨까요? 이런 교육이라면 강아지도 즐겁게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 「처음 읽는 내 강아지 마음」중에서 강아지가 너무 공격적이어서 다시 한 번 교육을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에 이름을 바꾸는 보호자들도 있습니다. 환경을 바꿔주고 교육 방법을 바꿔주면서 이를 계기로 이름까지 바꾸는 것이죠. 저도 가끔은 이름 바꾸는 걸 추천하기도 해요.이름을 ‘또리’로 바꾼 후 “또리! 아이, 잘했어! 또리! 간식~” 이런 식으로 이름과 기분 좋은 일들을 잘 연결시켜 준다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쩌면 예전에 들었던 이름보다 훨씬 더 좋아할 수도 있어요.--- 「강아지 마음속, 숨겨진 1cm를 찾아서」 중에서 사람들은 소리가 들려야 천둥이 치는 걸 아는데 다올이는 천둥이 칠 것 같은 전조를 미리 아는 것 같아요. 그때마다 제가 쓰는 방법이 있어요. 그냥 집 안을 천천히 걸어 다니는 거예요. 무섭다고 다올이가 어디에 숨어 있으면 절대 억지로 끌어내지 않습니다. 단지, 보란 듯이 당당하게 집 안을 왔다 갔다 움직이거나 천둥소리가 들려오는 현관이나 발코니 같은 곳에 서서 가만히 있어요. 이 방법이 강아지를 진정시키는데 조금은 도움이 된답니다. --- 「그때,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중에서


스스로 행복하라
샘터사 / 법정 (지은이)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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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소설,일반법정 (지은이)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법정 스님이 입적하고 10년이 흘렀다. 법정 스님의 유지에 따라 그의 맑고 향기로운 영혼이 담긴 글들이 더 이상 출간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독자가 많았다.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아, 그리고 샘터 50주년 지령 600호를 맞아, 저작권 관리를 포함하여 법정 스님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사)맑고 향기롭게'와 협의하여 샘터는 그의 글들을 다시 출간한다. <스스로 행복하라>는 법정 스님이 남긴 글들 중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가려 뽑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1장 '행복'에는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에 대한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담았고, 2장 '자연'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충만한 삶을 설파하는 글들을 담았다. 3장 '책'에는 법정 스님이 <어린 왕자>, <모모>, <희랍인 조르바> 등 책에서 발견한 지혜를 전하며, 4장 '나눔'에는 "사랑한다는 것은 곧 주는 일이요, 나누는 일이다. 주면 줄수록, 나누면 나눌수록 넉넉하고 풍성해지는 마음이다"라고 말하는 법정 스님의 나눔의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서문 | 스스로 행복하라 1장 행복 지금 출가를 꿈꾸는 그대에게 화전민의 오두막에서 오두막 편지 박새의 보금자리 미리 쓰는 유서 텅 빈 충만 2장 자연 산에는 꽃이 피네 물소리 바람 소리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버리고 떠나기 장마철 이야기 달 같은 해, 해 같은 달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 덜 쓰고 덜 버리기 숲속의 이야기 3장 책 새벽에 내리는 비 거룩한 가난 소리 없는 소리 영혼의 모음 -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파블로 카살스 태풍 속에서 두 자루 촛불 아래서 4장 나눔 나누어 가질 때 인간이 된다 무소유 여기 바로 이 자리 누가 복을 주고 벌을 주는가 물이 흐르고 꽃이 피더라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이 되라〈무소유〉,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등 법정 스님의 영혼을 울리는 명수필 재출간!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샘터 50주년 지령 600호 기념판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법정 스님이 입적하고 10년이 흘렀다. 법정 스님의 유지에 따라 그의 맑고 향기로운 영혼이 담긴 글들이 더 이상 출간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독자가 많았다.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아, 그리고 샘터 50주년 지령 600호를 맞아, 저작권 관리를 포함하여 법정 스님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사)맑고 향기롭게’와 협의하여 샘터는 그의 글들을 다시 출간한다. 《스스로 행복하라》는 법정 스님이 남긴 글들 중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가려 뽑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1장 ‘행복’에는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에 대한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담았고, 2장 ‘자연’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충만한 삶을 설파하는 글들을 담았다. 3장 ‘책’에는 법정 스님이 《어린 왕자》, 《모모》, 《희랍인 조르바》 등 책에서 발견한 지혜를 전하며, 4장 ‘나눔’에는 “사랑한다는 것은 곧 주는 일이요, 나누는 일이다. 주면 줄수록, 나누면 나눌수록 넉넉하고 풍성해지는 마음이다”라고 말하는 법정 스님의 나눔의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 일상의 삶 속에 갇혀 허우적거리는 우리에게 법정 스님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가진 것만큼 행복한가?” 몸소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며 삶의 진리와 철학이 담긴 글로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줬던 법정 스님. 집착에 사로잡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우리는 법정 스님이 남긴 글을 통해 인간다운 삶,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누가 내 삶을 만들어 줄 것인가. 오로지 내가 내 인생을 한 층 한 층 쌓아 갈 뿐이다.” 스스로 행복하라는 법정 스님의 목소리! 법정 스님은 1976년 처음 발간한 산문집 《무소유》를 시작으로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버리고 떠나기》, 《오두막 편지》 등 맑고 깊은 사색이 담겨 있는 주옥같은 수필집을 여러 권 출간했다. 하지만 그는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며 더 이상 출판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법정 스님이 집필한 대부분의 책이 절판되어 법정 스님의 글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법정 스님의 열반 10주기를 맞는 2020년에는, 법정 스님이 생전에 깊은 인연을 맺은 샘터가 50주년이 되고 월간 〈샘터〉 지령 600호가 발간된다. 이에 샘터는 법정 스님의 유지를 받은 ‘(사)맑고 향기롭게’와 협의하여 법정 스님의 글들을 다시 출간한다. 〈무소유〉, 〈텅 빈 충만〉, 〈산에는 꽃이 피네〉, 〈소리 없는 소리〉 등 법정 스님의 영혼을 울리는 명수필이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세상이 되었지만 그만큼 행복해졌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법정 스님은 일찍이 “온갖 고통은 결국 집착에서 온다”,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만큼 홀가분해져 있느냐에 따라 행복의 문이 열린다”라고 말했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득 찼을 때보다도 더 충만하다”고도 했다. 그는 생애 마지막 시기를 강원도 산골의 화전민이 살던 주인 없는 오두막에서 직접 땔감을 구하고 밭을 일구면서 무소유의 삶을 살았다. 불필요한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비움으로써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법정 스님은 또한 자기 삶은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누가 내 삶을 만들어 줄 것인가. 오로지 내가 내 인생을 한 층 한 층 쌓아 갈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스스로 발견한 길을 가야 한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꽃을 피워야 한다.” 법정 스님이 남긴 글에서 배울 수 있는 바람직한 삶의 자세는 마음속 집착을 비우고 자연과 가까이하며 다른 이들과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일깨워 준다. 이 책의 제목 ‘스스로 행복하라’는 이와 같은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우리가 사는 것은 바로 지금 여기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법정 스님의 가르침 32년 전 불일암에서 만난 법정 스님의 첫인상이 인자한 아저씨 같았다고 회고하는 김성구 샘터 발행인은 “자연과 멀어지면 병원과 가까워진다”, “건강하려면 제일 늦게 겨울옷으로 갈아입고, 덥다고 빨리 벗지 마라”, “젊었을 때는 나이가 하나씩 더해 가지만 나이가 들면 하나씩 줄어든다”, “잘 버릴수록 부자가 된다” 등 스님의 말씀이 삶의 지표가 되었다고 한다. 스님이 남기신 말씀과 글이 ‘어떻게 살 것인가’의 방향타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법정 스님처럼 모든 집착을 끊어 내고 산속에 들어가 무소유의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남긴 글들을 읽으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살 것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조금씩이라도 실제로 비워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변화들이 모여 행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출가란 모든 집착과 얽힘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이것은 수행자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닙니다. 진정한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 누구에게나 이 출가 정신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면 삶을 변화시켜야 하고, 낡은 타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혼하고 집을 나오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릇된 생활 습관과 잘못된 업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업을 지으라는 것입니다.__ 〈지금 출가를 꿈꾸는 그대에게〉 중에서 이제 내 귀는 대숲을 스쳐 오는 바람 소리 속에서, 맑게 흐르는 산골의 시냇물에서, 혹은 숲에서 우짖는 새소리에서, 비발디나 바흐의 가락보다 더 그윽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빈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충분하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득 찼을 때보다도 더 충만하다.__ 〈텅 빈 충만〉 중에서
나는 나, 엄마는 엄마
한국경제신문 / 가토 이쓰코 (지은이), 송은애 (옮긴이)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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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가토 이쓰코 (지은이), 송은애 (옮긴이)
이상적인 모녀 관계란 무엇일까? 우리 사회에서는 엄마와 친한 친구처럼 뭐든 공유하며 착 달라붙어 있는 딸을 '좋은 딸'로 칭송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딸의 입장에서는 어떨까? 가정을 꾸렸거나,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딸에게도 여러 사정이 있기 마련이지만, '좋은 딸'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할 경우 '무심하다' '자기만 안다'는 비난을 받기 쉽다. 무엇보다 딸을 괴롭히는 것은 스스로 느끼는 죄책감이다. 왜 딸에게만 이런 규범이 작용하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6가지 유형별 사례를 통해 본질적으로 모녀 관계가 괴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역 추적하고, 이를 통해 모녀 관계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그런 모녀 갈등 속에 엄마와 딸 자신도 몰랐던 젠더 규범과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려는 여성 심리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이렇듯 엄마를 한 인간으로 바라볼 때 딸은 비로소 엄마를 이해하게 되고, 그 결과 자신을 옭아매는 근거 없는 죄책감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글_누군가의 딸로 살아간다는 것 프롤로그_엄마가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딸들에게 CHAPTER 1.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엄마와 잘 지낼 수 있을까? 01_관계는 딸이 결정한다 02_행동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CHAPTER 2. 싫다는 감정은 나쁜 것이 아니다 03_상대가 달라지길 바랄 때 갈등이 생긴다 04_엄마와의 갈등을 한발 물러나 바라보면 CHAPTER 3. 엄마가 딸에게 상처 주는 이유 05_사회는 여성에게 결혼과 출산을 강요한다 06_여성은 타인을 위해 살도록 훈련받는다 07_여성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뭘까? 08_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엄마들 09_자아를 잃어버린 여성들 10_엄마가 딸을 놓지 못하는 이유 CHAPTER 4. 나를 힘들게 하는 엄마와 관계 유지하는 법 11_딸을 힘들게 하는 7가지 엄마 유형 12_내 인생을 되찾기 위하여 CHAPTER 5. 이제는 엄마가 된 딸에게 13_엄마가 된 딸이 느끼는 육아 불안 14_모녀 갈등의 악순환을 끊는 10가지 힌트『나는 나, 엄마는 엄마』 ★ 아마존재팬 스테디셀러, 수많은 독자 리뷰가 인증한 책! ‘엄마와 거리를 두고 싶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주변의 무수히 많은 모녀 관계 갈등의 본질이 어쩌면 시대적 산물에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과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지금까지 엄마와의 관계에서 느꼈던 뭐라 말할 수 없는 울적한 마음을 해석해 주어 시야가 넓어진 기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이기심과 불행 앞에서도 나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건 모녀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은 그렇게 말합니다.’ ‘엄마의 불행은 딸의 책임이 아니라는 말에 구원받았습니다.’ ‘이렇듯 내 기분을 대변하는 책을 만나 놀랍습니다.’ ‘불행한 엄마를 남겨두고 혼자 행복해지는 것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용기를 얻었습니다.’ ‘엄마는 나에게 대체 왜 그럴까? 그 수수께끼의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2012년 처음 출간된 이 책의 도서정보란에는 최근까지도 이 책으로 많은 도움을 얻었다는 독자 리뷰가 달리고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가족관계에 각별한 일본 독자들은 왜 이렇게 오랫동안 이 책에 관심을 보였을까? 그리고 왜 그 주제는 ‘엄마와 딸’ 이었을까?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도 ‘사이좋은 모녀’에 대한 환상이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 환상을 깨는 사례들이 많이 나온다. 대표적인 예가 ‘독친’ 즉, 독이 되는 부모라는 단어다. 한 세대를 살아온 엄마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 사회가 원하는 프레임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이러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딸을 심리적으로 통제한다는 것이다. 20년간 모녀 관계 상담 전문가로 수많은 솔루션을 제시해온 저자는, 특히 ‘모녀 관계’에서 개인의 심리가 사회적인 프레임의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기반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단지 딸의 개인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심리학적 측면에서 ‘엄마는 대체 왜 그럴까?’에 대해 이해하고,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서 논의하는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을 마지막 장까지 읽고 나면 수수께끼 같았던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외롭고 숨 막히는 모녀 관계의 실마리를 찾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름 아닌 ‘엄마’였기에 그동안 겉으로 표현하기 힘들어 혼자 속으로 끙끙 앓았을 세상의 모든 딸들은 이 책을 통해 마침내 자유로워질 것이다. “다름 아닌 엄마이기에 표현하지 못하고 끙끙 앓았을 세상의 모든 딸들이 이 책으로 인해 자유로워질 것이다” ★ 임경선 작가 강력 추천 엄마가 힘든 딸을 위한 심리 수업 여성 심리 전문가이자 모녀 관계 상담 전문가인 저자는, 자존감이나 불안증으로 상담실을 찾는 여성들의 심리적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많은 경우 ‘모녀 갈등’이 있음을 포착했다. 또한, 모녀 관계의 권력자인 엄마는 딸 때문에 상담실을 찾지 않는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이 책의 CHAPTER 1에서는 이와 같은 점을 지적하며 결국 행동해야 하는 쪽은 딸이라는 점을 짚고 넘어간다. 엄마 때문에 힘들다는 사실을 이제 인정하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CHAPTER 2~3에는 각기 다른 문제점을 안고 있는 여섯 유형의 모녀가 등장하는데, 딸과 엄마의 입장을 각각 추적해 들어간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된다. 딸과 갈등 상황에 있는 엄마들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딸을 심리적으로 통제하려 한다는 점이다. 또한, 단순히 엄마의 지나친 간섭처럼 보이는 엄마의 행동 속에 엄마의 욕망과 사회적 요구가 교묘하게 뒤섞여 있다는 것이다. 즉, 엄마는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딸에게 사회적인 요구까지 반영한다. 예를 들어, 여성스럽지 못한 옷차림이나 친절하지 못한 태도를 지적하는 것만으로도 젠더 규범을 딸에게 학습시킬 수 있다. 딸의 입장에서는 엄마의 말속에 교묘하게 숨어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좀 더 냉정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 파트인 CHAPTER 4~5에는 유형별 모녀관계의 해법과 이제 엄마가 될 딸들을 위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정서적으로 단념해라’ ‘죄책감과 싸워라’ ‘엄마의 불행에 책임감을 느끼지 말아라’ ‘역할을 내려놓아라’ 등 심리적인 해법에서부터 ‘엄마와 함께 하는 날 정하기’ ‘일관적인 거절하기’ 등 구체적인 해법까지 특유의 단호하고 냉철한 어조로 조언을 이어나간다. 또한 책을 읽다 보면 당연하게 나올 수 있는 “엄마에게 정말 이렇게까지 해도 되는 걸까요?”라는 질문에 이 책은 “엄마의 불행은 딸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저자는 그에 대해 지인의 이야기를 빌어 ‘설령 한 사람을 불행 속에 방치하게 되더라도 두 사람이 불행하게 사느니 한 사람이라도 행복해지는 편이 낫다’고 말이다. ‘사람은 스스로 어찌하기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이면서부터 성숙해진다.’_p.243 ‘좋은 딸’ ‘좋은 아내’ ‘좋은 엄마’라는 사회적 환상에서 벗어나 엄마를 한 여성으로, 딸을 한 인간으로 바라보면…. ‘그래선지 사토코의 기억 속 엄마는 언제나 부엌에 서 있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사토코가 대문을 나설 때도 엄마는 여전히 부엌에 있었다. 그리고 사토코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역시 엄마는 부엌에 있었다.(중략) 온 가족이 식사를 시작해도 엄마는 부엌에 서서 일을 계속했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식사를 마칠 무렵에야 겨우 식탁에 앉았다.’_본문 중에서 한편, 이 책은 딸들에게는 수수께끼와 같은 엄마의 심리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딸에게 지나치게 의지하거나 간섭하는 엄마, 식사를 강요하는 엄마, 매사 지적하는 엄마 등, 각기 사연은 다르지만 딸을 힘들게 하는 엄마의 심리 이면에는 또 다른 사정이 있다. 식사 강요로 딸인 사토코를 힘들게 하는 엄마 게이코는 가부장적인 시대적 분위기 속에 ‘음식’이라는 수단 외에는 자신을 표현할 수 없었던 여성이었다. 또한, 매사 딸을 지적하는 폭력적인 엄마인 지요노는 딸의 인생에 자신의 인생을 포개어 보며 분노했다. 특히, 저자는 매사 지적하는 엄마로 인해 자존감이 밑바닥까지 떨어졌던 딸 다키코가 어떻게 엄마와의 적정 거리를 찾고 자존감을 찾아가는지를 보여주며, 현실 속의 딸은 어떤 대처를 할 수 있는지 또 이러한 이면 속에는 어떤 사회심리학적 메시지가 숨겨져 있는지를 분석해낸다. 이처럼 모녀 관계 갈등을 사회심리적 측면에서 면밀하게 분석하는 것은, 엄마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것과 엄마의 욕망 그리고 딸인 자기 자신의 욕망을 좀 더 명확하게 구분함으로써 진짜 나를 찾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존감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말미에 저자는 ‘어떤 관계에서든, 그게 엄마와의 관계 일지라도 나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먼저’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한층 홀가분한 마음으로 엄마를 대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엄마가 낳아주고 키워줬다고 해서 자신을 희생할 필요는 없다. 이 세상에 낳아주고 키워준 데 대한 가장 큰 보답은 ‘보란 듯이 잘 사는 것’이다. 보란 듯이 잘 사는 데 엄마의 존재 자체가 족쇄라면 족쇄를 풀고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엄마라는 족쇄를 풀어버리면 ‘배은망덕한 딸’, ‘불효녀’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지만,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의 가장 큰 의무는 자기 자신의 인생을 완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배은망덕한 딸이 되어야 한다면 당당하게 그런 딸이 되면 그만이다. 자기 행복에 대한 책임보다 더 막중한 책임은 없다.’_본문 중에서그럼 엄마는 왜 상담하러 오지 않을까?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는 엄마가 권력자기 때문이다. 많은 엄마들이 이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권력자는 괴롭지 않다. 언제나 그렇듯 힘든 사람은 권력을 갖지 못한 쪽이다. 처음으로 혼자만의 집으로 퇴근한 료코는 드디어 혼자가 됐다는 안도감과 함께 앞으로는 혼자서 헤쳐나가야 한다는 기분 좋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엄마가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옅어지면서 안도감은 점차 해방감으로 변했다. 그리고 료코는 난생처음 자기만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실감했다. 무엇보다 아키코를 옭아매는 것은 주위 사람들이었다. 먼저 ‘남편’이 그랬다. 분노에 휩싸인 아키코가 ‘엄마가 이상하다’고 하면 남편은 이렇게 말했다.“혼자 외로우시니까 그런 거겠지.”아키코가 얼마나 괴로운지 남편은 이해하지 못했다. ‘이웃’ 역시 아키코를 괴롭게 했다. 아키코의 엄마는 이웃에서 고상하고 헌신적인 엄마였고, 아키코의 엄마는 사이좋은 모녀로 통했다. 그래서 “내가 죽으면 좋겠지?”라고 말하며 미친듯이 울부짖는 엄마를 내버려둘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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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어페어 / 버턴 말킬 (지은이), 박세연 (옮긴이) /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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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어페어소설,일반버턴 말킬 (지은이), 박세연 (옮긴이)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폭의 하락과 반등을 오가는 불안한 시기인 바로 지금이야말로 버턴 말킬의 시간의 검증을 거친 조언과 지침을 따를 때다. 우선, 대폭락으로 이어진 약 400여 년간의 역사적 사건을 되짚어보며 교훈을 되새기게 한다. 다음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최신 금융상품과 이론에 대해 핵심만 쉽게 풀어 전달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채권, MMF, 부동산, 보험, 주택, 금, 수집품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투자 기회와 관련하여 잠재적인 수익률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준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따로 지면을 할애하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근 나타난 거품 현상은 물론이고 세금 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손실수확전략’에 관한 새로운 내용을 추가로 다룬다. 또한 최근 각광 받는 투자 기법인 팩터 투자와 위험균등 전략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연금보험과 노후 대책에 대해서는 시중에서 접하는 정보의 95%가 쓰레기라고 하며, 자신이 제시하는 연령대에 따른 생애주기 투자지침을 통해 미래 계획을 세우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들어가며 감사의 글 감수인의 글 1부. 주식과 가치 1장. 견고한 토대, 그리고 공중누각 랜덤워크란 무엇인가? 라이프스타일로서의 투자 투자에 관한 이론 견고한 토대 이론 공중누각 이론 랜덤워크는 어디로 이어질 것인가? 2장. 집단 광기 튤립 구근 열풍 남해거품사건 월스트리트 대참사 덧붙이는 말 3장. 1960~1990년대의 투기 거품 투자기관의 합리성 비상하는 60년대 멋진 70년대 포효하는 80년대 이게 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4장. 2000년대 초 거대한 거품 인터넷 거품 언론의 활약 2000년대 초 미국 주택시장의 거품과 터짐 거품과 경제 활동 암호화폐 거품 2부. 전문가는 어떻게 큰 판을 벌이는가 5장.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vs. 기본적 분석 차티스트가 들려주는 이야기 기본적 분석 기술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함께 활용하기 6장. 기술적 분석 대 랜덤워크 이론 허점투성이의 애매모호한 예측 주식시장에 모멘텀이 존재하는가? 랜덤워크란 정확하게 무슨 뜻인가? 보다 정교한 기술적 시스템 돈을 버리게 만드는 다양한 기술적 이론 반론에 대한 입장 투자자에게 던지는 의미 7장. 기본적 분석 대 효율적 시장 가설 월스트리트와 학계의 입장 증권 분석가는 예언자인가? 수정구슬이 흐린 이유 증권 분석가는 승자를 선택하는가? 뮤추얼펀드 실적 준강 형태 및 강한 형태의 효율적 시장 가설(EMH) 3부. 새로운 투자 기술 8장. 새로운 접근방식: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 위험의 역할 위험의 정의: 수익의 분산 위험에 대한 연구: 장기 분석 위험 낮추기: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 분산 투자의 실행 9장. 위험을 높여 보상을 거두는 방법 베타, 그리고 체계적 위험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형(CAPM) 실적을 검증해보자 베타의 신빙성에 대한 평가 더 나은 위험 지표를 향한 모색: 재정가격결정 이론 파마-프렌치 3요인 모형 요약 10장. 행동재무학 투자자의 비합리적 행동 행동재무학과 퇴직연금 차익거래의 한계 행동재무학이 투자자에게 들려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행동재무학에서 시장을 이기는 비법을 배울 수 있는가? 11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새로운 방법: 스마트베타와 위험균등 전략 ‘스마트베타’란 무엇인가? 네 가지 기준: 문제점과 해결책 현재 나와 있는 혼합 펀드 투자자에 대한 의미 위험균등 결론 4부. 실전 투자 가이드 12장. 모두를 위한 투자 매뉴얼 과제 1: 필요한 자원을 끌어 모으자 과제 2: 빈털터리가 되지 말자 과제 3: 인플레이션을 따라잡는 경쟁력 있는 현금성 자산에 대해 알아두자 과제 4: 세금 피하는 방법을 배우자 과제 5: 투자 목적을 이해하자 과제 6: 임대료는 투자 근육을 키워주지 못하니 내 집부터 마련하자 과제 7: 채권 세상을 둘러보자 과제 7-1: 금융억압 시기에 전체 채권 포트폴리오 일부를 대체 증권으로 전환하자 과제 8: 금과 수집품을 비롯한 다양한 투자 대상에는 신중하게 접근하자 과제 9: 수수료를 통제하자 과제 10: 함정과 장애물을 피하자 마지막 검토 13장. 금융 경기의 승률 예측하기: 주식과 채권 수익률의 이해와 전망 무엇이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을 결정하는가? 수익률로 살펴보는 금융 시장의 네 시기 2009년에서 2018년까지 미래 수익률 전망 14장. 생애주기 투자 자산 배분 원리 다섯 가지 생애주기 투자 계획을 위한 세 가지 지침 생애주기 투자 지침 생애주기 펀드 은퇴 후 투자 관리 노후자금 투자 방법 DIY 투자 관리법 15장. 월스트리트를 거니는 세 가지 방법 단순한 방법: 인덱스펀드 투자 DIY 방식: 종목 선택의 원칙 대리인 방식: 전문가에게 맡기기 여정에 대한 마지막 고찰 마지막 사례 에필로그 부록: 랜덤워커 주소록, 그리고 뮤추얼펀드와 ETF45년간 12번을 개정하며 철저히 검증한 투자서(150만 부 이상 판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투자 명저/스테디셀러 투자자를 위한 최고의 책 (월스트리트저널 ‘Weekend Investor’ 선정)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폭의 하락과 반등을 오가는 불안한 시기인 바로 지금이야말로 버턴 말킬의 시간의 검증을 거친 조언과 지침을 따를 때다. 우선, 대폭락으로 이어진 약 400여 년간의 역사적 사건을 되짚어보며 교훈을 되새기게 한다. 다음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최신 금융상품과 이론에 대해 핵심만 쉽게 풀어 전달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채권, MMF, 부동산, 보험, 주택, 금, 수집품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투자 기회와 수익률 분석법을 알려주어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준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따로 지면을 할애하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근 나타난 거품 현상은 물론이고 세금 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손실수확전략’에 관한 새로운 내용을 추가로 다룬다. 또한 최근 각광 받는 투자 기법인 팩터 투자와 위험균등 전략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연금보험과 노후 대책에 대해서는 시중에서 접하는 정보의 95%가 쓰레기라고 하며, 자신이 제시하는 연령대에 따른 생애주기 투자지침을 통해 미래 계획을 세우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45년간 12번의 개정을 거치면서 검증하고 또 검증한 투자전략을 제시하므로 이 책을 읽은 독자는 폭락장이든 거품이 가득한 장이든, 소중한 돈을 낭비하지 않고 재정적인 안정과 풍요로운 노후를 확신을 갖고 준비할 수 있다. 금융 환경이 급변하면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는 이제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유용하고 실행 가능해졌다. 또한, 한국어판에서는 한국과 관련된 금융 제도나 상품 등의 정보를 독자 입장에서 쉽게 해설해 두기도 했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투자의 필독서이자 금융인치고 안 읽어 본 사람이 없는 은 수백만 독자가 선택한 검증된 스테디셀러이자 수많은 언론에서 투자자를 위한 최고의 책으로 추천하는 명저다. “지난 50년간 나온 투자서 중에서 정말로 훌륭한 책은 손에 꼽을 정도로 몇 권 안 된다. 이 책이야말로 그런 책이다.” - 포브스(Forbes) 눈을 가린 원숭이가 다트를 던져 선정한 주식 종목이 전문가가 선정한 종목보다 수익률에서 앞선다면? 은 바로 이 비유를 최초로 제시하며 월스트리트를 무참히 공격했으며, 인덱스투자를 태동케 한 책이다. 주식시장에 흘러넘치는 정보를 예리하게 걸러낼 수 있도록 투기와 투자의 역사를 재미있게 엮어놓았으며, 일반 투자자를 위해 최신 금융상품과 핵심이론을 쉽게 풀어 전달해준다. 무엇보다 연령대에 따라 투자 전략을 조율하는 생애주기 지침을 통해 확신을 갖고 미래 계획을 세우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세계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는 요즘이지만 이 책을 읽은 독자는 누구든 투기와 공포가 난무하는 투자의 세상에서 현명한 투자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를 뛰어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런 분이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투자에 대해 1도 모르지만 투자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싶은 분 투자서가 어려워 읽을 때마다 눈꺼풀이 천근만근인 분 금융 업계의 진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 분 투자와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은 분 투기와 투자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교훈을 얻고 싶은 분 꼭 필요한 핵심 투자 이론에 대해 알고 싶은 분 주식 등 다양한 투자 자산의 투자수익률과 가치평가에 대해 알고 싶은 분 신뢰할 만한 평생의 기준이 되는 투자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분 “분명하게 밝히건대, 이 책은 절대 투기를 위한 책이 아니다. 나는 하룻밤 새 부자가 되거나 주식시장의 기적을 창조하겠다고 약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의 부제를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부자 되는 법’이라 정하면 잘 어울릴 것이다.” - 1장. 견고한 토대, 그리고 공중누각 “투자 성과는 특정 산업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인가 혹은 얼마나 많이 성장할 것인지가 아니라 얼마나 꾸준하게 이익을 낼 것인지에 달렸다.” - 4장. 2000년대 초 거대한 거품
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알키 / KOTRA (지은이) / 2019.10.25
18,000원 ⟶ 16,200(10% off)

알키소설,일반KOTRA (지은이)
수요가 꾸준한 시장과 지속 가능한 신사업을 고민하고 있는 비즈니스맨은 물론,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창업을 꿈꾸는 예비 기업가, 전 세계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내 일’을 찾길 원하는 학생까지. 세계 시장에서 포착한 37개의 성공 비즈니스 사례를 담은《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기회를 선점하길 바라는 이들을 위해 KOTRA 전 세계 84개국, 129개 무역관에서 찾아낸 뜨거운 시장, 상품, 서비스를 담아낸 책이다. 수백 명의 주재원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취재한 검증된 비즈니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세계 시장에서 포착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2020년을 이끌 트렌드는 무엇일까? 소비자들과 그들의 필요에 따라 탄생한 이색적인 서비스 그리고 상품 등을 묶어 12가지 트렌드로 정리했다. 뉴요커들이 열광한 라이트라이스부터 재활용하면 교통카드를 충전해주는 두바이의 스마트 리사이클링, 출장이 잦은 워킹맘을 위해 모유 수유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댈러스의 비즈니스부터 따뜻한 집밥을 공유하는 바르샤바의 사례까지, 전 세계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들을 소개하며 남보다 한발 앞서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머리말 PART 1. 뉴 모빌리티(New Mobility) 하노이: 헬리콥터를 우버처럼 빌려 타는 시대가 온다 디트로이트: 친환경·고효율의 새로운 운송수단, 버드 나고야: 병원 진료를 배달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PART 2. 웹시티(Web City) 창사: 카드 결제 대신 얼굴로 결제하다 톈진: 무인 자율주행 버스와 스마트 교통 베이징: 혁신기술을 도입한 5G 법원 시대 두바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첨단 도시를 꿈꾸다 PART 3. 맘코노미(Momconomy) 댈러스: 워킹맘, 출장 중에도 모유수유를 성공하다 취리히: 엄마가 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꿈의 가이드 베오그라드:‘맘심’을 사로잡는 특별한 마케팅 PART 4. 모바일 닥터(Mobile Doctor) 워싱턴: 자세 교정 애플리케이션으로 치료를 시카고: 세계 최초의 모바일 간병인 후쿠오카: 인공지능 기술로 숙면을 돕다 PART 5. B급의 재발견(B Redefinition) 디트로이트: 기업가치 1조 원의 운동화 재판매 플랫폼 바르샤바 자그레브: 똑똑한 소비, B급 상품 전성시대 암스테르담: 버려질 음식들의 반란 PART 6. 그린 다이닝(Green Dining) 오클랜드: 완전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물성 우유 뉴욕: 라이트라이스에서 찾은 다이어트 해법 멕시코시티: 버려지는 농작물, 다시 식탁으로 돌아오다 PART 7. 자연의 재발견(The Rediscovery of Nature) 방콕: 미(米)라클 체인지, 쌀의 무한 변신 멕시코시티: 페트병과 해조류로 신발을 만들다 PART 8. 셰어투게더(Share Together) 첸나이: 손가락 하나로 원하는 가구를 우리 집에 토론토: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가구 렌털 서비스 상하이: 공유주방, 외식 창업자들을 위한 인큐베이터 오사카: 클라우드 수납 서비스 PART 9. GWP(Great Work Place) 런던: 직원의 행복을 돕는 신개념 복지 서비스 소피아: 멀티스포츠카드로 워라밸을 완성하다 쿠알라룸푸르: 구직자를 사로잡은 채용 플랫폼 PART 10. 스마트 소셜라이징(Smart Socializing) 바르샤바: 혼밥은 그만, 가정식 셰어링 플랫폼 브라티슬라바: 설문지의 미래, 슬라이도 타이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맞춤형 선물 배송 서비스 PART 11. 스마트 리사이클링(Smart Recycling) 이스탄불: 재활용을 통해 교통카드를 충전하다 프랑크푸르트: 무한 리사이클링, 혁신에 도전하다 두바이: 자발적 재활용을 유도하는 참신한 시도들 PART 12. 스마트 실버(Smart Silver) 다롄: 건강한 노후, 도심형 실버타운 정저우: 실버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도쿄: 액티브 시니어와 안전하고 즐거운 사회 만들기2020년엔 무슨 새로운 일이 일어날까? 세계 시장을 들썩이게 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찾아라! 수요가 꾸준한 시장과 지속 가능한 신사업을 고민하고 있는 비즈니스맨은 물론,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창업을 꿈꾸는 예비 기업가, 전 세계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내 일’을 찾길 원하는 학생까지. 세계 시장에서 포착한 37개의 성공 비즈니스 사례를 담은《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기회를 선점하길 바라는 이들을 위해 KOTRA 전 세계 84개국, 129개 무역관에서 찾아낸 뜨거운 시장, 상품, 서비스를 담아낸 책이다. 수백 명의 주재원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취재한 검증된 비즈니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세계 시장에서 포착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2020년을 이끌 트렌드는 무엇일까? 소비자들과 그들의 필요에 따라 탄생한 이색적인 서비스 그리고 상품 등을 묶어 12가지 트렌드로 정리했다. 뉴요커들이 열광한 라이트라이스부터 재활용하면 교통카드를 충전해주는 두바이의 스마트 리사이클링, 출장이 잦은 워킹맘을 위해 모유 수유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댈러스의 비즈니스부터 따뜻한 집밥을 공유하는 바르샤바의 사례까지, 전 세계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들을 소개하며 남보다 한발 앞서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핫’한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글로벌한 비즈니스 트렌드를 읽고 국내 뉴마켓을 선점하라 해외에서는 소비자들이 무엇에 지갑을 열고 있을까?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세계 각지의 참신한 비즈니스 사례를 발굴하여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국내 트렌드서 중에서 유일하게 해외 트렌드를 발굴해서 소개하는 이 책은 지난 7년 간 탄탄한 입지를 쌓아 왔다. 이번에도 KOTRA에서는 84개국 129개 도시에 소재한 해외무역관 직원들이 현지에서 발로 뛰며 포착한 최신 비즈니스 사례 37개를 선별, 12개의 키워드로 엮어서 이 책을 출간했다. 세계 경제의 빠른 변화 속에서 우리는 매년 수많은 위기와 마주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는 이러한 단기적인 위기들을 매번 피해가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미래가 불투명해 보일수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기초체력을 쌓고 미래의 정확한 맥(脈)을 짚어내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해외 각국에서 KOTRA 직원들이 발견한 비즈니스 사례를 국내에 소개하는 이 책이 위기를 이겨내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외시장 동향이 궁금한 기업들부터 신사업 아이템 발굴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까지,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를 포착해서 새로운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다. 가까운 미래, 반짝이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볼 것을 권한다. 뉴욕을 사로잡은 라이트라이스부터 베이징의 5G 스마트 법원까지 12개 키워드로 소개하는 37가지 비즈니스 성공 사례 소개 《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모든 에피소드가 키워드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나무를 보면서도 숲도 볼 수 있고, 책의 중후반부에 도달하더라도 새로운 트렌드를 계속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는 점이다. KOTRA 주재원이 소개하는 해외에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를 읽어가다 보면, 책장을 넘기면서 머릿속에 창업 아이디어가 번쩍하고 떠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PART1 뉴 모빌리티(New Mobility)’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택시처럼 헬리콥터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또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전동킥보드를 대중교통으로 활용하는 예시와 일본 나고야 시골 마을에 사는 할머니가 시내 병원에 나갈 때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택시를 탑승하는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PART 2. 웹시티(Web City)’에서는 카드 결제 대신 얼굴로 결제하는 중국 창사와 로봇서기가 법원에서 서기 역할을 하며 1인 법정을 실용화 시키고 있는 중국 베이징의 5G 스마트 법원 등을 소개한다. ‘PART 3. 맘코노미(Momconomy)’에서는 미국에서 유행 중인 모유수유 배달 서비스와 과학적인 배란일 체크로 임신 확률을 높여주는 웨어러블 기기, 저출산 시대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임산부를 돕는 특별한 마케팅 이야기를 실었다. ‘PART 4. 모바일 닥터(Mobile Doctor)’에서는 미국 시카고의 세계 최초의 모바일 간병인 이야기나 일본 후쿠오카의 인공지능 기술을 동원한 숙면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PART 5. B급의 재발견(B Redefinition)’에서는 중고 운동화 재판매 플랫폼과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질 레스토랑의 남은 음식을 할인가로 일반 시민들이 구입해갈 수 있는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 ‘PART 6. 그린 다이닝(Green Dining)’에서는 채식주의자를 위해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식물성 우유, 미국 뉴욕에서 주목 받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칼로리를 줄인 라이트라이스이라며 알려준다. ‘PART 7. 자연의 재발견(The Rediscovery of Nature)’에서는 쌀로 화장품 및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태국 방콕의 예시를 소개하고 페트병과 해조류를 재료 삼아 신발을 만드는 멕시코의 사례를 소개한다. ‘PART 8. 셰어투게더(Share Together)’ 에서는 인도 첸나이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가구를 대여해주고 공유하는 비즈니스와 중국 상하이에서 외식 창업자들에게 유행 중인 공유주방 등을 소개한다. ‘PART 9. GWP(Great Work Place)’에서는 직원들의 복지를 돕는 영국 런던과 불가리아 소피아의 신개념 복지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PART 10. 스마트 소셜라이징(Smart Socializing)’에서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행 중인 혼밥족을 위한 가정식 공유 플랫폼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PART 11. 스마트 리사이클링(Smart Recycling)’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현명한 재활용 방안을 추진하는 내용 등을 소개한다. ‘PART 12. 스마트 실버(Smart Silver)’에서는 중국 다롄의 도심형 실버타운이나 일본 도쿄에서 초고령 운전자를 위해 개발된 상품 등을 소개하며 등의 키워드를 통해 성공한 비즈니스들을 소개한다. 이제 책을 펼쳐서 전 세계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베트남의 모빌리티 시장 성장을 견인했던 큰 요소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노력이었다. 베트남의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4차 산업을 적극 육성할 의지를 밝히면서 그랩Grab과 같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사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베트남 내 공유자동차 시장의 확산과 공유헬기로 대표되는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미얀마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정부 규제로 인해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이 막혀버린 것과 매우 대비되는 상황이다.한국의 경우에는 차량 공유 서비스와 자율주행차 사업과 관련한 규제 문제로 인해 기술 개발 및 사업 허가가 쉽지 않았다. 한국 택시업계가 자율주행차 운행에 거세게 반대했으며, 2015년에는 소위 ‘우버금지법’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진화하는 모빌리티는 거부할 수 없는 세계의 트렌드다. 그리고 2019년 7월 한국 국토교통부는 2029년 에어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연말까지 항공기 운영과 관련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어택시의 등장은 교통체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및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되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머지않아 한국에서도 자율주행차를 넘어 자율비행차도 볼 수 있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Part 1 뉴 모빌리티/ 헬리콥터를 우버처럼 빌려 타는 시대가 온다 중국에서 안면인식 기술이 도입된 또 다른 분야로는 지하철을 비롯한 도시 인프라를 들 수 있다. 2019년 4월 8일, 지난시 1호선 지하철역은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안면인식 자동 개찰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객들은 지난시 지하철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얼굴을 등록하고 요금을 충전한다. 그리고 개찰구를 통과할 때 안면인식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키면 2초 이내에 개찰구가 열리게 된다. 지하철 이용에 안면인식 기술이 도입되어 승객들은 더 이상 표를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며, 휴대폰으로 바코드를 인식시킬 필요도 없게 되었다.■ Part 2 웹 시티/ 카드 결제 대신 얼굴로 결제하다
당신의 좋은 순간, 필름 사진
동양북스(동양문고) / 필름로그 (지은이)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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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필름로그 (지은이)
스마트폰으로 얼마든지 쉽고 간편하게 고해상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요즘, 오히려 필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벼운 일회용 카메라부터 SLR 카메라까지 취향에 맞는 카메라로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SNS에 올리고 열광적인 반응을 얻는다. 이 책은 필름 카메라의 기본 사용법은 물론 일회용 카메라를 업사이클링하는 방법, 필름 사진으로 멋진 작업을 보여주는 세 사람의 인터뷰까지 필름 사진에 대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시작하기 전에_독일 현상소 ‘Mendner’에서의 인터뷰 머리말_지속 가능한 필름 생활 PART 1. 찰나의 순간을 간직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필름 카메라 사용법 필름 카메라와 필름 살펴보기 셔터, 빛을 담는 시간을 조절한다 조리개, 빛을 담는 크기를 조절한다 아웃 포커스, 피사체에 집중한다 필름 감도, 빛에 대한 민감도를 정한다 노출계, 피사체의 밝기를 알려준다 The Sunny 16 Rule, 간편하게 노출 맞추는 방법 미노광, 열심히 찍은 사진이 사라졌다? 사진 구도, 이것만은 알고 찍자 플래시, 자연스러운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 [인터뷰] 필름 사진, 나만의 시선을 기록하는 일_ 스토리지북앤필름 강영규 PART 2. 필름 사진에 취향을 더하는 방법: 카메라와 필름, 현상소 필름 카메라의 종류 필름에 상이 맺게 하는 렌즈 나에겐 어떤 카메라가 어울릴까? 필름 카메라를 구매하거나 사용하기 전에 필름 카메라와 친해지기 필름 21종 비교 필름의 유통기한 현상, 필름에 이미지가 나타나게 한다 스캔,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한다 인화, 이미지를 인화지에 출력한다 [현상소에 갔을 때 체크리스트] [인터뷰] 시간의 흐름을 담아내는 흑백의 깊이_ 연희동사진관 김규현 PART 3. 일회용 아닌 일회용 카메라: 일회용 카메라 업사이클링 일회용 카메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일회용 카메라의 재발견, 업사이클 카메라 일회용 카메라 100퍼센트 활용하기 일회용 카메라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일회용 카메라의 외부 명칭 및 역할 일회용 카메라의 내부 명칭 및 역할 업사이클 카메라 만들기 준비물 카메라 분리하기 카메라 조립하기 프리 와인딩하기 [인터뷰] 불확실성으로 완성하는 사진: 포토그래퍼 리에왜 많은 사람이 여전히 또는 새롭게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까요? 지금 30대 중반이 넘는 사람들은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라면서 중요하고 특별한 날에는 필름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쁜 부모님도 졸업식만큼은 꽃다발과 필름 카메라를 양손에 들고 오셨고, 모처럼 놀러간 놀이공원에서는 삼각대 위에 필름 카메라를 고정하고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다 쓴 필름을 현상소에 맡기러 가는 길에 친구들을 만나 놀다가 주머니에 들어있던 필름이 사라져 영영 보지 못한 사진도 있고, 접착식 앨범에 붙은 채로 기억에 선명하게 남은 사진도 있죠. 그러다 언젠가 찍자마자 확인하고 지우고 다시 찍을 수도 있는 놀라운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더니, 스마트폰에 고해상도 카메라가 탑재되면서 사진은 누구나 하루에도 수십, 수백 장 찍을 수 있는 일상 도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여전히 번거로운 필름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아니 오히려 디지털 세대인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이돌을 비롯하여 트렌드에 앞서가는 셀럽들이 사용하여 인기가 높아지는 카메라 기종도 생겨나고요. 왜일까요? 취향에 따라 고른 카메라로 소중한 순간을 신중하게 기록하고 시간을 들여 결과물을 확인하는 일, 어쩌면 꼭 사진이 아니더라도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에 우리가 오래 잊고 있던 즐거움일지도 모릅니다. 필름 사진의 다양한 즐거움을 한 권에 가볍게 담았습니다. 이 책은 필름 카메라를 처음 또는 오랜만에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는 실용서입니다. PART 1에서는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필름 카메라 사용법을 소개했고, PART 2에서는 카메라의 종류와 필름 21종을 비교하여 취향과 의도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상, 스캔, 인화 과정도 최대한 쉽게 정리했죠. 필름 사진은 디지털과 달리 현상소의 역할이 무척 크기 때문에 한 번쯤 꼭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PART 3에서는 일회용 카메라를 업사이클링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필름 사진을 처음 찍을 때 가볍고 저렴하며 사용법이 간단한 일회용 카메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을 쓴 ‘필름로그’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카메라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업사이클 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일회용 카메라의 편리함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플라스틱이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한 것이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함께 친절한 설명을 실었고, 동영상 QR코드도 넣어 한 번 더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0년 된 독일 쾰른의 현상소 ‘Mendner’와의 인터뷰로 시작하여,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필름 사진으로 인상적인 작업을 하고 있는 인물들의 인터뷰도 담았습니다. 독립 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을 운영하며 사진 매거진 <워크진>을 발행하고 있는 강영규 대표, 아날로그 필름 전문 사진관 ‘연희동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규현 대표, BTS, 볼빨간사춘기 등 유명 뮤지션의 앨범 재킷 촬영 작업을 하고 있는 포토그래퍼 리에와의 인터뷰입니다. 책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독자들을 위해 필름로그의 무료 현상 스캔 쿠폰을 넣었습니다. 책을 보며 사진을 찍고 바로 사용해보세요! <당신의 좋은 순간, 필름 사진>은 동양북스에서 오래 곁에 두고 펼쳐보고 싶은 실용서를 만들고자 시작하는 콜렉트 시리즈의 첫 책입니다. 이 책으로 많은 독자가 단순히 카메라 사용법뿐만 아니라 필름 사진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각자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사진을 찍으며 오래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0 답만 외우는 운전면허 1.2종 필기시험 문제집 (8절)
시대고시기획 / 도로교통공단 (지은이) / 2020.03.05
10,000원 ⟶ 9,000(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도로교통공단 (지은이)
오즈의 의류 수거함
자음과모음 / 유영민 지음 / 2014.03.14
13,500원 ⟶ 12,15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유영민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40권.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작가의 뛰어난 안정된 문장과 창작력, 이야기를 풀어가는 솜씨가 굉장하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보통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낮의 세계가 중심이 되는데, 밤의 세계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또한 독특하다. 인물들이 학교에 갇혀 있지 않고, 더구나 밤에 만나는 인물들 한 명 한 명 캐릭터의 성격을 살아 생동하게 만드는 작가의 능력은 탁월하다. 세상이 잠든 사이 주인공 도로시가 의류수거함에서 끄집어내는 것은 옷뿐만이 아니다. 강아지 토토를 발견하기도 하고, 자살을 준비하는 남자애의 버려진 일기장, 앨범을 주워 찾아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노숙자인 숙자씨, 새터민 카스 삼촌, 아들을 잃은 마마, 그리고 마녀 등의 인물은 상처와 외로움의 시간을 통과하며 얻은 포용력과 이해심으로 독자들을 재미있고 훈훈한 이야기로 끌어들인다. 에피소드 하나가 힘을 잃으면 곧장 다른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여러 소재를 누비고 다녀도 전체의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되었다. ‘의류수거함’ 같은 의미 거점을 확보해 두고 글을 쓰는 입장에서 이야깃거리가 궁하지 않게 열린 구조에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한결같이 잘 풀어내어 호평을 얻었다.프롤로그 첫 번째 이야기수거함-의류수거함은 기억이다 두 번째 이야기수거함-마녀’s House 세 번째 이야기수거함-중독도 살아가는 힘이 된다 네 번째 이야기수거함-고맙습네다 다섯 번째 이야기수거함-195번 의류수거함 여섯 번째 이야기수거함-아멘, 나무아미타불, 인샬라, 옴마니반메홈 일곱 번째 이야기수거함-둘만의 우체통 여덟 번째 이야기수거함-크래시 테스트 더미 아홉 번째 이야기수거함-그 역은 인생에서 딱 두 번만 드나들 수 있으니 열 번째 이야기수거함-소들아 돼지들아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느냐 열한 번째 이야기수거함-석 달만 도와줘 열두 번째 이야기수거함-지니 상자 열세 번째 이야기수거함-물푸레나무 열네 번째 이야기수거함-에메랄드 성의 비밀 열다섯 번째 이야기수거함-마마 열여섯 번째 이야기수거함-첫 키스 에필로그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심사평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당선 소감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인터뷰청소년 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의 뒤를 이은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시간을 파는 상점』 이상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작품! 외로움의 연대가 만들어내는 ‘치유의 힘’ 흥미로운 소재 · 탄탄한 구성 · 안정된 문장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독자들의 체온을 따뜻하게 한다! 『오즈의 의류수거함』은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시간을 파는 상점』의 바통을 이어받은 작품이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최근 청소년 분야 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이어 스터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제2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에서는 그에 버금가는 작품을 선정하지 못해 수상작이 없었는데, 『오즈의 의류수거함』은 『시간을 파는 상점』이상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며 제3회 수상작이 되었다. 『오즈의 의류 수거함』은 작가의 뛰어난 안정된 문장과 창작력, 이야기를 풀어가는 솜씨가 굉장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보통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낮의 세계가 중심이 되는데, 밤의 세계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또한 독특하다. 인물들이 학교에 갇혀 있지 않고, 더구나 밤에 만나는 인물들 한 명 한 명 캐릭터의 성격을 살아 생동하게 만드는 작가의 능력은 탁월하다. 세상이 잠든 사이 주인공 도로시가 의류수거함에서 끄집어내는 것은 옷뿐만이 아니다. 강아지 토토를 발견하기도 하고, 자살을 준비하는 남자애의 버려진 일기장, 앨범을 주워 찾아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노숙자인 숙자씨, 새터민 카스 삼촌, 아들을 잃은 마마, 그리고 마녀 등의 인물은 상처와 외로움의 시간을 통과하며 얻은 포용력과 이해심으로 독자들을 재미있고 훈훈한 이야기로 끌어들인다. 『오즈의 의류수거함』은 에피소드 하나가 힘을 잃으면 곧장 다른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여러 소재를 누비고 다녀도 전체의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되었다. ‘의류수거함’ 같은 의미 거점을 확보해 두고 글을 쓰는 입장에서 이야깃거리가 궁하지 않게 열린 구조에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한결같이 잘 풀어내어 호평을 얻었다. 수상자 인터뷰 - 김선영, 유영민 김선영 이 작품의 등장인물을 보면 노숙자, 탈북자, 아들을 잃은 엄마, 조손 가정, 약물 중독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 등 소외된 계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춘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들이 엮어가는 이야기가 생각보다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어 작가가 낙천적인 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우리의 현실은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할 때가 많거든요. 그 부분도 말씀해주세요. 유영민 소설 속 인물들은 서로를 보듬습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들 각자는 미처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상처로 말미암아 생긴 포용력과 이해심 때문입니다. 포용력과 이해심은 상처와 외로움의 시간이 없으면 얻을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런 이유로 상처와 외로움이 있는 인물들을 궁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회적 소외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에게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덧붙여서, 제가 이 소설을 통해 전하고자 한 어떤 메시지가 있다면, 그것은 ‘외로움의 연대가 만들어내는 치유의 힘’입니다.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그것이 자기도 치료하고 타인도 구원하거든요. 소설의 인물들을 살펴보면 저마다 상처가 있고, 그 상처에서 기인한 외로움이 있습니다. 상처와 외로움은 분명 인간을 풍부하고 깊어지게 하는 면이 있습니다. 마마를 예로 들면, 자식을 먼저 보낸 상처로 인해 모성적 힘을 더 크게 승화시키죠. 하지만 상처와 외로움은 방치하다 보면 인간을 자폐적으로 만들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 반드시 치유되어야 할 것이고요. 소설의 인물들은 서로에게 자신의 상처를 내보이는 과정에서 비로소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치유의 과정에 들어서게 되지요. 그런 사고의 틀에서 보면, 경쟁이 너무 치열해져서 서로를 경쟁자나 적으로만 여기는 우리 사회의 모습은 굉장히 우려스럽고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지 못하니 각자가 갖고 있는 마음의 상처가 곪아가기만 합니다. 서로 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의 회복을 통한 치유가 우리 모두에게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처음 소설을 구상할 때부터 전체적 톤을 밝게 하려고 마음먹긴 했습니다. 소설을 통해 심각하거나 무거운 문제를 제기하기보다는, 독자 분들께서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읽으며 아주 잠깐씩 사회의 그늘진 면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잠깐의 되돌아봄, 잠깐의 사유. 저는 그것만으로도 제 글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우리 집에서 네 블록 떨어진 동네에 구제 의류숍 ‘마녀’s House’가 있다. 그곳 사장님은 다소 무게가 나가는 몸매의 삼십 대 언니다. 우람한 몸에 어울리는 다혈질 성격의 언니는 나를 부르는 호칭이 기분에 따라 단계별로 달라진다. 평소에는 그냥 ‘도로시’, 짜증이 났을 때는 ‘또로시’, 머리 뚜껑이 완전히 열렸을 때는 ‘또라이’라고 부른다.언니와 나는 호주 이민 카페에서 처음 만나 친해지게 되었다(언니를 알게 된 곳이 인터넷 카페라서 그런지 오프로 만날 때도 나는 카페 닉네임인 마녀님으로 부른다). 마녀님은 광활한 자연환경에 대한 동경으로 이민을 고려하고 있었고, 나는 자살 대신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 이민이었다. 나의 지금 소원은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호주로 고고싱하는 것이다. 눈치 빠른 사람은 이미 알아챘겠지만, 내가 의류수거함을 터는 것도 이민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다. 그와 같은 이유로 나는 내 방 책상 위에 호주의 근사한 풍경 사진을 붙여놓았는데, 매일 그 사진을 들여다보자 신기하게도 호주란 곳이 오래전 내가 쫓겨나야 했던 낙원, 혹은 언젠가 반드시 꼭 돌아가야 할 고향처럼 애틋하게 여겨지는 것이었다.나에게서 의류수거함 털이에 대한 계획을 들은 마녀님은 대범하고 깡다구가 센 줄은 알았지만 그런 생각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만약 헌옷을 가져온다면 자신이 판매를 책임지겠다고 했다. 전날 밤 의류수거함에서 발견한 꿈 상자와 일기장이었다. 어떻게 처리할까 궁리하다가 그냥 집으로 가져왔던 것이다.“정말 저걸 어쩌지? 그냥 버릴 수도 없고.”의자에서 일어난 나는 꿈 상자와 일기장이 놓인 곳으로 다가갔다.“주인을 찾으려면 읽어보는 수밖에 없는데…….”나는 한참을 주저하다가 일기장의 첫 장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얼마 뒤 한 가지 사실을 알아챘다. 일기장의 주인 이름과 꿈 상자의 윗면에 적힌 이름이 똑같았던 것이다. 그러고 보니 어쩐지 그 이름 자체가 왠지 내게 낯익었다.‘이 이름을 어디서 봤더라…….’고민에 빠져 있던 나는 문득 의류수거함의 번호를 떠올렸다.195번.그와 동시에 나는 깨달았다. 저번에 그 의류수거함에서 발견했던 상장에 찍힌 이름과도 똑같다는 것을. 다시 말해 상장과 일기장, 꿈 상자는 동일인의 것일 확률이 매우 컸다. 나는 무심코 이런 생각도 해보았다. 그 의류수거함에서 이것들 말고 다른 특이한 물건이 나온 적 있었던가. 그러자 번뜩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혹시 사진첩도?’사실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같은 의류수거함이므로 동일인일 확률이 없는 건 아니었다.‘만약 그 모든 게 한 사람이 버린 거라고 가정한다면…….’나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그러니까 내가 그때껏 발견한 것들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었다. 한 사람의 ‘역사’를 이루는 것들이었다. 살아온 삶이 자연스레 녹아 있는 물건이 사진첩이고, 상장이고, 일기장이 아닌가. 나는 자연스런 귀결로 이렇게 생각을 이어갔다. 왜 이런 짓을 하는가. 이렇게 삶의 흔적들을 하나씩 폐기하고는 어떻게 할 작정인가.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 “연극에서 어떤 점이 가장 매력 있어요?”마마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잠시 생각에 잠긴 뒤에 입을 열었다.“어떤 일을 하든 목적은 같아. 나 자신이 누군지 찾아가는 것. 아니, 발견이라고 해야 할까? 나는 연기를 하는 것이 즐거워. 그 즐거움 속에서 내 자신을 발견하고 있지. 흔히 고통과 불행 속에서 자아를 발견한다고 하지만, 즐거움과 행복 속에서도 얼마든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 어쩌면 더욱 많이.”나는 고개를 끄덕였다.“저는 그동안 살아오며 내가 누군지 전혀 발견하지 못한 것 같아요.”마마는 큰 웃음을 터트렸다.“자기 자신을 찾는다는 것. 그건 곧 자신에 대한 이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걸 해내는 게 쉽지는 않아. 이해는 밀착된 상태에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적당히 떨어져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요점을 말하자면 ‘거리감’이야. 연기를 예로 들면, 나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의외로 굉장히 쉬워. 거리감을 둘 수 있으니까 인물을 쉽게 형상화할 수 있는 거지. 그런 반면 내 자신을 캐릭터로 표현한다고 하면…… 그건 아무리 연기 고수라 할지라도 쉽지 않아. 거리감을 두기 힘들기 때문이지. 자기 자신을 어느 정도의 연민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없거든.”마마가 한 말을 천천히 음미하다가 나는 물었다.“어떻게 해야 연기를 잘하죠?”“나는 관찰이라고 생각해. 인간에 대한 관찰. 그러나 타인을 관찰하기에 앞서 먼저 자기 자신을 관찰해봐야 해. 하지만 그게 또 쉬운 게 아니야. 자기 자신을 들여다본다는 거,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이야. 아름답지 못한 면도 직시해야 하거든.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건 말이야. 관찰하고 응시하는 힘, 그건 애정이란 사실이야. 자신에 대한 애정.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에 대한 애정.”평소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깊게 들어가자 조금 어지러워졌다.


거의없다의 방구석 영화관
왼쪽주머니 / 거의없다(백재욱) (지은이) /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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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주머니소설,일반거의없다(백재욱) (지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영화유튜버, 하면 바로 이 사람 아닐까. 세계 최초로 망한 영화들만 골라 리뷰하는 '거의없다'. 싸가지가 거의 없어서 '거의없다'. '망한 영화 걸작선'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 그가 이번에는 웬일로 이제껏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인생 영화 걸작선과 영화에 얽힌 그의 삶을 텍스트로 녹여낸다. '영화는 어떻게 우리를 위로하는가' '인간의 결핍과 행복' '영화로 시대를 바라보기' '장르 영화의 근본부터 수많은 클리셰까지' '영화와 사랑' '영화로 떠나는 여행' '삶의 가치와 행복' 그리고 '영화유튜버를 하는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등의 주제를 담은 영화가 눈앞에서 영상처럼 펼쳐진다. 귓가에서 들려온다. 가벼운 B급 감성이 거리낌 없는 호방한 표현으로 줄줄 흘러나온다. 그러나, 저렴한 언어로 포장했을 뿐 가볍지만 가볍지 못하다. 깔깔거리며 신나게 읽다가 문득,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가볍게, 심장에 쿵, 소리를 내면서.시작하면서 _솔직히, 나도 어쩌다가 내가 잘됐는지는 몰라 1장. 관심 없을 테지만, 그래도 내 이야기 일라이 + 나는 전설이다 2장. 지금 좀 누우면 안 돼? 난 지금 힘든데 폭스캐처 3장. 님 좌파임? 다이 하드 + 범죄도시 + 청년경찰 4장. 요단강 크루즈, One Way 플리즈 할로윈 + 에이리언 + 싸이코 5장. 도대체 이걸 왜 보는 거야? 빅쇼트 + 스크림 + 캐빈 인 더 우즈 6장. 비껴 맞아도 세월은 세월이다. 사람도, 사랑도 죽은 시인의 사회 +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 7장. 가지 마세요, 영화에게 양보하세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8장. 텍사스? 거긴 소랑 총밖에 없는 곳이잖아? 로스트 인 더스트 9장. 내 첫 번째 책의 마지막 장 밀리언 달러 베이비 진짜 맺음말 _솔직히, 고마워 영화를, 고상함 따위 1도 없이 세상을, 적당히 삐딱하게 바라보는 창 이 책에는 영화유튜버가 되는 방법이나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돈을 버는 방법은 눈꼽만큼도 들어 있지 않다. 영화를 고르고 보는 방법에 대해서 팁을 준다거나 하는 내용 또한 없다. 이 책의 목적은 그저 우리의 시선을 영화 속, 조금 더 깊은 곳으로 안내하는 데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작된 생각의 범위를 영화 밖으로까지 조금 넓혀간다. 너무 깊이 들어가지도, 범우주적으로 확장하지도 않는다. 그저, 흥미로운 곳까지만 들어가서 재미있는 곳까지만 확장한다. 일부러 쉽게 말하지도 어렵게 말하지도 않는다. 영화를 설명하는 우아한 어휘도 고상한 표현도 없다. 삐딱하고 잡념이 넘쳐나는 시선, 그에 부응하듯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내용, 그럼에도 정신없이 빠져들게 되는 글. 거침없는 말빨에 시원하게 웃는다. 가벼운 포장 속에 숨은 진중함에 깊이 공감한다. 영화와 세상 그리고 나를 연결해주는 창이 열린다. 영화를 읽고, 좀 있어 보이게 말하기 작가 거의없다는 “끊임없이 나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과연 나 같은 인간이 책을 쓰는 게 온당한 일일까?’ 하는 질문을”이라고 수줍어하지만, 온당하다. 영화에 얽힌 이야기와 개인의 이야기, 역사, 정치, 사회, 환경, 페미니즘, 장르와 클리셰, 여행, 사랑, 그리고 인간 본연의 외로움 등의 참 다양한 주제를 영화와 함께 참 쉽게 이야기한다. 어려운 주제가 분명한데도 무엇 하나 어려운 구석이 없으니. 그가 추천하는 좋은 영화를, 그의 인생 영화를, 그의 눈과 감정을 읽는 동안 내가 봤던 혹은 아직 못 본 영화가 스르륵 들어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한다. 눈으로써 보는 영화를 글로써 읽고,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를 투영한다. 전문적인 지식을 어려운 말로 전달하지 않아도, 영화유튜버 거의없다의 크리에이티브 스킬 곧 ‘영화를 보고 나서 좀 있어 보이게 말하기’가 독자 개개인에게도 스며든다. 아니, 이 사람에게 이런 감동이? 여과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언어, 걸쭉한 입담, 적당히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 늘 그렇듯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이야기, 모두까기 인형. 그의 글도 똑같다. 그리고 완전히 다르다. 의외로 감성적이고, 의외로 따뜻하고, 의외의 감동이 넘쳐흐른다. 생의 가장 끔찍한 시간에 함께한 것들이 가장 괜찮은 시간을 만들어내는 재료가 되어주었다는 이야기나, 그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당장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읽다 보면 가슴 한 켠이 근질근질해진다. 절정은 책의 끝 에서 터진다. 이제껏 가장 많은 질문 “당신은 어떻게 영화유튜버로 성공할 수 있었는가”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시는 게 부럽습니다. 저는 지금 너무 힘든데, 저에게도 좋은 날이 올까요”를 영화 로 대답한다. 읽는 내내 쉴 새 없이 웃는다. 그 안에 담긴 공감과 질문을 끊임없이 공유한다. 그리고 작가의 바람대로 행복해지고 즐거워진다. 거의없다 님은 영화를 어떻게 보세요?거의없다 님은 영화를 어떻게 보시길래 그렇게 잘 아세요?거의없다 님은 영화를 어떻게 보시길래 그렇게 많이 기억하고 있어요?거의없다 님은 영화를 어떻게 보시길래 이런 편집을 할 수 있죠?거의없다 님은 영화를 어떻게 보시길래 그렇게 못생겼어요?(중략) 더 간단히 줄이자면 영화를 보고 나서 좀 있어 보이게 말할 수 있는 능력. 그게 궁금한 것이겠지. 아무렴 내가 눈으로 영화를 보는지 콧구멍으로 영화를 보는지 괄약근으로 곱씹는지가 궁금하지는 않을 것 아닌가.그래서 나는 내가 어떻게 영화를 보는지에 대해서 지금부터 무려 책을 한 권 써볼 생각이다.시작하면서 _솔직히, 나도 어쩌다가 내가 잘됐는지는 몰라 나는 나처럼 불안해하고, 힘들어하고, 그렇게 하루를 정리하고 잠드는 또 다른 사람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안심하고 있었던 거다. 위로를 얻고 있었던 거다. 저기에 나 같은 사람이 한 명 더 있구나.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니었어.지금 가는 길이 맞는지는, 결코 알 수 없다. 신의 사자라고 해도 인간은 인간. 신은 아니니까. 고로 어떤 인간의 인생에도 절대적인 확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거다. 신념과 확신은 다르다. 로버트 네빌의 굳건한 신념은 결국 커다란 삽질에 불과했다. 신의 사자 일라이는 신이 내린 임무를 행하면서도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 못했다. (중략) 영화를 어떤 목적으로 봐야 한다, 이 영화는 이렇게 봐야 한다, 이런 식으로 강요하는 것을 나는 정말 싫어한다. 그런 게 어디 있나. 영화는 자기 꼴리는 대로 보는 거다. 보고 싶은 것만 봐도 되고, 한 장르만 죽어라 파도 되고, 배우 얼굴만 구경해도 된다. 상징? 의미?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그게 당신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면, 불안함과 외로움을 달래준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라. 무슨 영화 한 편 보는 데 공식이 있고 방법이 있단 말인가?1장. 관심 없을 테지만, 그래도 내 이야기


2020 최신판 위포트 NCS 실전 전 유형 봉투 모의고사
위포트 / 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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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포트소설,일반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2020년 주요 공기업, 공사, 공단 NCS 필기 고득점을 위한 실전 대비 심화 학습 수험서이다. 단 한 권으로 모듈형.NCS 기본형.PSAT형 등 공기업 NCS 기출 전 유형 실전감각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실전 수험서로,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6회분(모듈형 2회 + NCS 기본형 2회 + PSAT형 1회 + 온라인 1회)을 제공한다. 또한,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개념 보충, 실전 풀이 Tip, 오답분석 등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수록하였다. 이외에도, 도서 구매자를 위해 교재 문제풀이 후 실제 공기업 준비생들 중 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NCS 실력점검+합격예측 서비스’와 ‘NCS 수리능력 고득점 핵심 전략 강의’를 포함한 공기업 합격 4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위포트 NCS 모듈형 실전 모의고사 - NCS 모듈형 실전 모의고사 1회 ? 인문계열 - NCS 모듈형 실전 모의고사 2회 ? 이공계열 위포트 NCS 기본형 실전 모의고사 - NCS 기본형 실전 모의고사 1회 ? 영역형 - NCS 기본형 실전 모의고사 2회 ? 통합형 위포트 PSAT형 실전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2019년 Yes24 공사.공단 수험서 최다 베스트셀러 1위 위포트 NCS 실전 전 유형 봉투 모의고사 2020 최신판 출간! ○ 단 한 권으로 공기업 NCS 기출 전 유형 실전 완벽 대비 ○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6회분 제공 (모듈형 2회 + NCS 기본형 2회 + PSAT형 1회 + 온라인 1회) ○ 개념 보충, 실전 풀이 Tip, 오답분석 등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 제공 ○ NCS 실력점검 + 합격예측 서비스를 통한 공기업 준비생들 중 나의 위치 확인 [이런 분들은 이 책을 꼭 봐야 합니다!] - 공기업/공사공단 취업을 목표로 하는 분 - 모듈형, NCS 기본형, PSAT형 등 주요 공기업 NCS 실전 대비를 한 권에 끝내고 싶은 분 -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풀이 시간관리 능력을 키우고 싶은 분 - 공기업 NCS 필기시험 전 모의고사를 통해 최종 점검을 하고 싶은 분 -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단기에 실전 감각을 기르고 싶은 분 - 실제 공기업 경쟁자들과 실력을 비교하고 싶은 분 [왜 공기업 NCS 실전 대비는 위포트인가?] 1. 단 한 권으로 공기업 NCS 기출 전 유형 실전 완벽 대비 주요 공기업 기출 전 유형의 출제 경향 및 문제풀이 전략 학습을 통해 단 한 권으로 모든 공사·공단 NCS 필기시험 실전 완벽 대비 가능 2.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6회분 제공 최신 공기업 필기시험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5회(모듈형 2회 / NCS 기본형 2회 / PSAT형 1회)와 추가 학습을 위한 온라인 모의고사 1회로 실전 감각 극대화! 3. 개념 보충, 실전 풀이 Tip, 오답분석 등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 제공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개념 보충, 실전 풀이 Tip, 오답분석 등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 제공 4. NCS 실력점검 + 합격예측 서비스를 통한 공기업 준비생들 중 나의 위치 확인 교재 문제풀이 후 공기업 NCS 준비생들 중 영역별 상위 경쟁자들과의 성적 비교 분석 및 취약 유형 분석 자료 제공 [위포트 NCS 실전 모의고사 구매자만을 위한 공기업 합격 4종 혜택!] 1. 공기업 NCS 수리능력 고득점 핵심 전략 강의 2. NCS 실력점검+합격예측 서비스 3. NCS 통합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권 4. NCS 실전 3일 단기 완성 온라인 스터디 참여권
모네
arte(아르테) / 허나영 (지은이) / 2019.12.04
18,800원 ⟶ 16,920(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허나영 (지은이)
클래식 클라우드 14권. 모네는 천재라기보다는 예민한 시각과 감수성의 소유자였으며, 빛과 색에 관한 그의 집요한 탐구는 마치 스테인드글라스를 조각하는 장인과 같았다. 모네의 발자취를 쫓는 이 책은 불가해하리만치 집요한 그 열정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가까이에서 이해해보려는 시도다.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르아브르에서부터 본격적인 화가 생활을 시작한 파리를 거쳐 아르장퇴유, 베퇴유, 루앙, 지베르니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저자 허나영은 종종 멈춰 서서 화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모네의 삶과 예술을 추동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곰곰이 헤아린다. 르아브르 바닷가에서는 화가의 길을 반대했던 아버지의 유산을 정리하기 위해 한창 인상주의 전시 준비로 바쁜 와중에 이곳을 찾은 그의 심경을 상상해보고, 파리 생라자르역의 철골 지붕을 바라보며 삶의 무게와 이루고 싶은 꿈 사이에서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이 분주하고 고단했던 그의 30대를 돌아본다. 첫사랑이었던 아내 카미유를 떠나보낸 뒤 새로운 사랑 앞에서 주저하던 마음과 그럼에도 끝내 그 사랑을 지켜낸 용기까지, 이 책에는 모네의 그림만큼이나 다채로운 빛깔을 띤 그의 인생이 담겨 있다.PROLOGUE 빛이 가득한 모네의 화실을 찾아 나서다 01 여명 - 노르망디 바닷가에 이젤을 세우다 02 일출 - 미래를 향해 달리는 도시와 화가들 03 아침 햇살 - 인상주의자의 탄생 04 정오 - 두 번의 죽음을 넘어서 05 오후의 태양 - 지베르니에서 맞이한 벨 에포크 06 노을 - 〈수련〉, 꿈의 완성 EPILOGUE 아방가르드의 상징이 된 인상주의 모네 예술의 키워드 모네 생애의 결정적 장면 참고 문헌미술사의 흐름을 뒤바꾼 인상주의 혁명 그 시작과 끝에 ‘빛과 색을 쫓는 사냥꾼’ 모네가 있다 빛의 인상을 쫓는 여정을 시작한 르아브르 해안에서 구세대 미술에 도전장을 내민 파리를 거쳐 대표작 을 피워낸 지베르니 정원까지 빛으로 가득한 모네의 화실을 찾아 나서다 인상주의자 모네의 ‘예쁜 그림’에 담긴 아방가르드 정신 회화가 나아갈 길에 새로운 빛을 제시한 그의 삶과 예술로의 여행 프랑스의 근대를 대표하는 건축물이 에펠탑이라면, 미술에는 인상주의 회화가 있다. 둘 다 19세기 후반 파리에서 탄생했고, 처음 발표된 당시에는 비난을 받았지만 결국 예술사에서 확고부동한 가치와 위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만국박람회를 통해 에펠탑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1889년에 모네는 로댕과 함께 각각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와 조각가로서 2인전을 열었다. 르누아르, 드가 등 동료 화가들과 의기투합해 첫 인상주의 전시를 열고 를 발표한 지 꼭 15년만이었다. 그 후로 현재까지 모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랑받는 화가 중 한 명으로 남아 있다. 모네와 인상주의를 주제로 한 전시는 거의 예외 없이 성황을 이루고, 2019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는 모네의 1890년작 가 낙찰가 신기록을 세웠다. 모네가 이토록 큰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의 그림이 대중에게 ‘아름답다’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가 그의 작품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그저 ‘예쁜 그림’으로만 봐도 좋은 것일까? 1874년에 를 보고 루이 르루아가 내린 ‘인상밖에 없는 그림’이라는 평가는 명백한 조롱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자크 루이 다비드로 대표되는 신고전주의 회화를 모범으로 삼는 아카데미와 살롱의 기준에서 이 그림은 아름답기는커녕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그림이었다. 모네는 기존 회화가 추구하던 이상화된 형태와 색, 실제의 환영을 만들어내는 원근법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인상’을 그렸다. 안개 낀 날과 맑은 날 센강의 물빛이 다르고, 공기와 햇빛의 질에 따라 그림자조차 수백 혹은 수천 가지 다른 색을 띤다. 오늘날 우리에게 너무도 당연한 이런 시각적 차이를 그림으로 구현한 최초의 화가들이 모네와 인상주의자들이다. 이들의 새로운 시도는 아직 옛것에 얽매인 당대의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외면당했지만, 결국 역사는 모네와 인상주의의 손을 들어주었다. 기존 주류 미술에 대항해 시대를 앞선 새로운 미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인상주의는 혁명이고 아방가르드다. 이 혁명을 모네는 ‘빛’과 ‘색’으로 이루어냈다. 그는 자신의 눈에 실제로 보이는 자연의 빛을 그린다는 신념을 고수했다. 그가 말년에 시력을 잃어가면서 그린 작품들에 나타난 왜곡된 형상과 색채조차 그의 자의적인 해석이 아니라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과 같았다고 한다. 모네는 천재라기보다는 예민한 시각과 감수성의 소유자였으며, 빛과 색에 관한 그의 집요한 탐구는 마치 스테인드글라스를 조각하는 장인과 같았다. 모네의 발자취를 쫓는 이 책은 불가해하리만치 집요한 그 열정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가까이에서 이해해보려는 시도다.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르아브르에서부터 본격적인 화가 생활을 시작한 파리를 거쳐 아르장퇴유, 베퇴유, 루앙, 지베르니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저자 허나영은 종종 멈춰 서서 화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모네의 삶과 예술을 추동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곰곰이 헤아린다. 르아브르 바닷가에서는 화가의 길을 반대했던 아버지의 유산을 정리하기 위해 한창 인상주의 전시 준비로 바쁜 와중에 이곳을 찾은 그의 심경을 상상해보고, 파리 생라자르역의 철골 지붕을 바라보며 삶의 무게와 이루고 싶은 꿈 사이에서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이 분주하고 고단했던 그의 30대를 돌아본다. 첫사랑이었던 아내 카미유를 떠나보낸 뒤 새로운 사랑 앞에서 주저하던 마음과 그럼에도 끝내 그 사랑을 지켜낸 용기까지, 이 책에는 모네의 그림만큼이나 다채로운 빛깔을 띤 그의 인생이 담겨 있다. 시대의 인상을 넘어 회화의 현대성을 포착하다 저자는 모네의 삶과 예술을 이끈 두 가지 배경을 19세기 파리 사회와 미술사의 흐름에서 찾는다. 프랑스혁명으로 주춤했던 산업혁명과 자본주의 경제 발달이 본격화된 19세기 중후반의 파리는 ‘모던’이라는 구호 아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면에서 격렬하고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었다. 오스만 남작의 도시 개조 프로젝트에 따라 무질서한 중세도시가 현대도시로 탈바꿈하고, 새로운 교통수단인 기차가 프랑스 전역을 핏줄처럼 연결했다. 사회의 중심 세력으로 떠오른 신흥 부르주아들은 시누아즈리나 자포니즘 같은 이국적인 문물에 환호했다. 달라진 생활 방식은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요구했고, 이를 재빠르게 캔버스에 담아낸 것이 모네를 비롯한 인상주의자들이다. 이들의 그림은 한마디로 유행을 담은 그림이었다. 특히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평화와 번영의 시기인 ‘벨 에포크’가 모네의 작품 속 화려한 색채로 나타났다. 모네 자신의 삶 역시 이 시기에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가 지베르니에 정착해 정원을 가꾸며 연작을 그리던 무렵, 인상주의는 프랑스를 넘어 전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를 끌며 그에게 부와 명성을 안겨주었다. 회화가 신화, 종교, 역사 같은 고전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일상과 현실에 주목하게 되면서, 화가들이 이젤을 들고 화실 밖으로 나가게 된 것도 19세기의 일이다. 사실주의 운동을 이끈 쿠르베, 농민의 삶과 자연을 다룬 바르비종파 화가들, 야외에서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며 그리라는 가르침을 준 부댕과 용킨트 등이 모두 모네의 스승이자 선배다. 이 같은 경향은 좀 더 앞선 시기에 영국에서 터너와 컨스터블의 풍경화로 나타났고, 모네는 프로이센·프랑스전쟁을 피해서 간 런던에서 터너의 그림을 접하고 깊은 영향을 받았다. 새로운 미술을 향한 시대적 흐름은 이미 형성되고 있었고, 모네는 그 흐름을 예민하게 포착하여 이에 부응하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와 후원자 들을 모아 인상주의라는 본격적인 길을 냈다. 그 길을 타고 회화는 대상에 대한 정형화된 재현에서 예술가의 주관적인 표현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한다. 미국의 모더니즘 비평가 그린버그는 인상주의가 이미 지나간 세대의 미술이 되어버린 1950년대에 모네의 현대성을 재발견했다. 특히 색으로 가득한 평면에 가까워진 모네의 후기 작품들이 회화라는 매체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고 보았고, 인상주의를 현대미술의 출발로 평가했다. 빛과 색으로 가득한 거대한 평면, 대장식화 의 탄생 흔히 ‘빛의 화가’라고 불리는 모네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두 개의 키워드는 ‘덮개’와 ‘연작’이다. 루앙대성당을 그릴 때 그는 성당이라는 대상 자체가 아니라 대상과 자신 사이에 있는 덮개를 그린다고 했다. 공기, 바람, 안개, 온도, 습기, 시간 그리고 빛과 같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우리 눈에 쉽게 지각되지 않던 것들이 모네의 그림을 통해 비로소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런데 덮개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날씨와 시간에 따라 매 순간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담기 위해 그의 작품들은 자연스럽게 연작 형식으로 발전했다. 에트르타 해안에서 모네와 어울렸던 모파상에 따르면, 그는 하늘의 변화에 따라 여러 개의 캔버스를 바꿔가며 그림을 그렸다. 이는 건초더미나 런던의 국회의사당을 그릴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빛과 색을 쫓는 사냥꾼처럼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인상을 포착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빛과 함께 모네 미학의 핵심을 이루는 또 하나의 주제는 ‘물’이다. 말년에 그는 화가보다 정원사라는 이름이 어울릴 정도로 지베르니의 정원을 가꾸는 데 정성을 쏟았다. 특히 연못을 중심으로 한 물의 정원은 그 자체로 살아 숨 쉬는 작품이자, 대장식화 연작의 모티브가 된 곳이다. 이 연작의 진정한 주인공은 사실 수련이 아니라 수련이 떠 있는 연못의 수면이다. 모네는 여타의 대상을 모두 밀어내고 오로지 거대한 수면만으로 캔버스를 가득 채웠다. 이 전시된 오랑주리미술관에 들어서면 관람객들은 물과 빛으로 이루어진 덮개에 감싸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는 그림뿐 아니라 전시 공간까지도 그의 의도대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마치 꽃의 수족관에 들어온 것처럼 느껴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그는 둥근 벽으로 둘러싸인 타원형 전시실을 주문하고 그에 맞는 그림을 제작했다. 평론가 앙드레 마송은 모네를 미켈란젤로에 빗대어 오랑주리미술관을 ‘인상주의의 시스티나성당’이라고 불렀다. 기념비적인 크기와 함께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이 놓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매우 적절한 비유다. 86세로 삶을 마감한 모네는 한 미술 사조의 시작과 끝을 모두 함께한 드문 인물 중 하나다. 인상주의라는 혁명을 시작하고 그 ‘마지막 생존자’가 된 모네는 말년에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다. 덕분에 그의 평생에 걸친 예술적 탐구의 집약체이자 그것을 뛰어넘어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대장식화 이 우리 앞에 놓이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만을 그리고자 했지만, 그 집요한 탐구의 끝에서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그리는 화가가 되었다. 그의 작품에 드러난 표면적인 아름다움 그 이상을 발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과 함께하는 여정이 또 다른 영감과 울림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모네의 그림은) 우주를 지각하는 우리의 능력을 더욱 깊고 정교하게 만들어준다” -조르주 클레망소 클래식 클라우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lassic_cloud21/ 클래식 클라우드 오디오클립: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87 클래식 클라우드 포스트: https://post.naver.com/classic_cloud 클래식 클라우드 유튜브: http://bit.ly/33KqYjW 클래식 클라우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21classiccloud/네에게 야외 화실은 그 어떤 화가에게보다도 큰 의미를 지닌다. 결코 실내에서는 담을 수 없는 소재를 화폭에 담기 위해 야외로 나갔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빛’이다. 모네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태양의 빛과 그에 따라 변하는 만물의 색을 그리기 위해 화구를 들고 센강 변으로 갔다.- 〈프롤로그〉 중에서 모네의 삶과 예술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 모든 것의 시작점은 르아브르라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노르망디 바다를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뜨고,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준 스승 외젠 부댕을 만났을 뿐 아니라, 모네에게 인상주의자라는 이름표를 붙여준 〈인상, 해돋이〉를 그린 곳이기 때문이다. - 〈1장 여명 - 노르망디 바닷가에 이젤을 세우다〉 중에서 옛것에 얽매이지 않고 급변하는 현재를 들여다보는 것, 이것이 바로 19세기 젊은 예술가들이 추구한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모네를 비롯하여 이후 인상주의자라고 불리게 되는 화가들이 있었다. 이들은 19세기 파리의 삶을 각자의 개성을 살려 표현한 ‘도시의 화가들’이다. 혹자는 반문할지도 모른다. 모네가 주로 그린 것은 자연이 아니냐고 말이다. 하지만 모네의 발걸음이 닿았던, 소위 ‘모네의 화실들’은 파리지앵들이 기차를 타고 나가 여가를 즐기던 확장된 파리라고 볼 수 있다.- 〈2장 일출 - 미래를 향해 달리는 도시와 화가들〉 중에서
아무튼, 비건
위고 / 김한민 (지은이) /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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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소설,일반김한민 (지은이)
아무튼 시리즈 17권. 작가 김한민은 어느 날 무언가를 보았고, 알게 되었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변화를 시도했다. 시도의 결과는 좋았고,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았으며, 그러다 보니 이제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졌다. 그 변화란 바로 동물을 먹지 않으며,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으로 살아가는 일이다. , , 등 개성 있는 그래픽 노블을 펴낸 작가이자 해양환경단체 '시셰퍼드Sea Shepherd' 활동가이기도 한 김한민 작가는 한때는 남들처럼 고기를 즐겼던 자신이 어떻게 비건이 되었으며, 어떻게 이를 지속해오고 있는지, 그리고 결국은 동물이 어떻게 자신에게로 다가왔는지 이 책에서 차근차근 풀어내고 있다. 아울러 '비건적인' 작은 노력들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완벽함에 매몰되지 않고 천천히 비건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비건에 대해 자주 나오는 질문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비건의 논리와 철학을 보여준다.남 진실 결심 소유 실전 반응들 정보들 에필로그『아무튼, 비건』, 이야기는 간단하다 작가 김한민은 어느 날 무언가를 보았고, 알게 되었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변화를 시도했다.?시도의 결과는 좋았고,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았으며, 그러다 보니 이제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졌다. 그?변화란 바로 동물을 먹지 않으며,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으로 살아가는 일이다. 나는 어떻게 비건이 되었으며, 어떻게 이를 지속해오고 있는가 『혜성을 닮은 방』, 『비수기의 전문가들』, 『카페 림보』 등 개성 있는 그래픽 노블을 펴낸 작가이자 해양환경단체 ‘시셰퍼드Sea Shepherd’ 활동가이기도 한 김한민 작가는 한때는 남들처럼 고기를 즐겼던 자신이 어떻게 비건이 되었으며, 어떻게 이를 지속해오고 있는지, 그리고 결국은 동물이 어떻게 자신에게로 다가왔는지 이 책에서 차근차근 풀어내고 있다. 아울러 ‘비건적인’ 작은 노력들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완벽함에 매몰되지 않고 천천히 비건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비건에 대해 자주 나오는 질문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비건의 논리와 철학을 보여준다. 공장식 축산, 동물은 오로지 죽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다 김한민 작가는 책에서 육류와 유제품의 생산과 소비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 진실을 나누고자 한다. 오늘날의 공장식 축산에서 가축은 식용을 위해 생산되고 처리되는 공산품일 뿐이다. 그곳에서 동물들에게 삶이란 없다. 죽기 위해 태어난 존재. 그래서 오직 고통뿐이다.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밀집 사육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관리자들이 동물을 학대하고 구타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열악한 환경에서 동물들이 병에 걸릴 확률과 치사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들을 살려두는 것은 항생제 과다 투여뿐이다. 병든 동물들은 방치되거나 산 채로 쓰레기처럼 버려진다. 더구나 단시간 내에 최소 비용으로 도살하기 위해 벌어지는 일은 도살업체들이 말하는 ‘인도적 도살’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진실이 커다란 거짓말에 가려져 있다. 바로 고기를 먹어야 건강할 수 있다, 채식만 하는 건 건강에 해롭다, 라는 거짓말이다. 이에 김한민 작가는 육류와 유제품은 백해무익하며 비건으로도 충분히 건강하게, 아니 오히려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자신의 경험과 과학적 정보들을 통해 입증한다. 사람들은 비건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참 피곤하게 사네.” “너 혼자 그런다고 변해?” “세상이 그렇게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아.” 참으로 익숙한 말들이다. 페미니즘, 성소수자, 난민 이슈 앞에서도 흔히 들어온 말이니까.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에 갇히면 우리는 오로지 자신의 안위를 위한 노력에만 골몰하다가 세상에 조금의 긍정적 영향도 주지 못한 채 삶을 끝내게 될 것이다. 반면,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근본적인 변화를 깊이 받아들여 일상에서 작게나마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문제를 자각했을 때 “최소한 나라도 이 상황에 기여하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변화가 멀어 보여도 그 변화를 믿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비건이 ‘명사’보다 ‘형용사’이기를 희망하며 비건의 목적은 완벽함을 이루는 데 있지 않다. 지구와 동물들에게 끼치는 고통을 최소화하고 더 건강하고 윤리적인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실천하는 데 있다. 완벽한 비건 몇 명이 존재하는 것보다는 다수의 사람들이 좀 더 ‘비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사회 전체로 봤을 때 훨씬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있다. 동물을 살리는 데도, 환경을 보호하는 데도, 공중 건강을 위해서도 말이다. 김한민 작가 스스로도 완벽하지 못함을 인정한다. 그러나 매일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는 노력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일단 비건-친화적인 사회가 되기만 한다면, 실천도 점점 쉬워지면서 비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완벽하지 못할 바엔 시작도 안 하겠어”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도에 가치를 두는 것이다. 그래서 비건은 정체성이나 명사이기 이전에 형용사라고 말한다. ‘비건적인’ 작은 노력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의미를 부여한다면, 비건은 소수자 운동을 넘어서서 영향력 있는 대규모 소비자운동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김한민 작가는 힘주어 말한다. 실제로 어떤 나라들에선 그런 변화가 지금 일어나고 있다. 비건의 핵심은 ‘거부’가 아니라 ‘연결’에 있다 비건이 되는 건 어린아이였을 때 누구나 갖고 있던 동물과의 직관적 연결 고리를, 거대 산업과 영혼 없는 전문가들이 단절시킨 풍부한 관계성을 스스로의 깨우침과 힘으로 회복하는 일이다. 결국『아무튼, 비건』은 바로 그 연결을 실천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이 책은 타자에 관한 책이다. 한 편의 시 같은, 철학자 레비나스의 말로 시작해보자.참으로 사람다운 삶은?그냥 존재함의 차원에 만족하는 조용한 삶이 아니다.사람답게 사는 삶은타자에 눈뜨고 거듭 깨어나는 삶이다.?진심으로 동의한다. 나도 나의 관심이 나에게서 타자로 옮겨갈 때 진짜 삶이 시작된다고 믿는다. 타자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되는 순간 타자는 더 이상 타자가 아니며, 대신 우리라는 신기한 집합이 탄생한다. 우리는 동물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평균 한국인이 하루 평균 동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조사해보면 아마 1~5초쯤 될 것이다. 길거리의 비둘기가 ‘더러워서’ 피할 때나 모기를 잡을 때 정도? 그러나 단 하루라도 동물에게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우리에게 동물은 물과 공기 같은 존재인 것이다. 없이 살 순 없지만,?너무 당연해서 생각도 안 해보게 되는.그런데 물, 공기와는 달리 동물에겐 의식이 있다. 감정도 있다. 그래서 우린 물과 공기를 괴롭힐 순 없지만, 동물에겐 고통을 줄 수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줄 수 있다. 비건이란 단순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비건은 동물로 만든 제품의 소비를 거부하는 사람이자 소비자운동이다. 고기는 물론, 치즈나 우유 같은 유제품, 달걀, 생선도 먹지 않으며, 음식 이외에도 가죽, 모피, 양모, 악어가죽, 상아 같은 제품도 사지 않는다. 좀 더 엄격하게는 꿀처럼 직접적인 동물성 제품은 아니지만 동물을 착취해서 얻은 제품도 거부하며, 같은 의미에서 돌고래 쇼 같은 착취 상품도 거부한다. 하지만 이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게 음식이니, 엄격한 채식이라고 알고 있어도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처음 만나는 난중일기
미래주니어 / 이순신 원작, 김은중 글, 구연산 그림 / 2018.01.25
11,000원 ⟶ 9,900(10% off)

미래주니어명작,문학이순신 원작, 김은중 글, 구연산 그림
「난중일기」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겪으며 쓴 일기를 엮은 것이다. 이순신 장군은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임진왜란 때의 일들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기록하였다. 진중하게 써 내려간 「난중일기」에는 이순신 장군의 나랏일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엄격한 생활 방식, 부하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부모에 대한 효심과 자식에 대한 애정 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역사뿐만 아니라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인 기질과 굳은 신념 등을 본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난중일기」 특성상 인물의 이름과 관직, 생소한 지명 등이 많이 나오는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관련 설명을 각주로 넣어 이해를 도왔다. 또한, '깊이 생각해보기'를 통해 「난중일기」를 읽으며 꼭 알아야 할 역사적 배경 및 시대 상황, 문화 등의 설명도 덧붙여서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돕는다.머리말 이순신 장군의 마음 기록, 난중일기 나라와 백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순신 장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치룬 해상 전투제 1장 임진일기 |임진년 1592년 왜적과 싸워 승리를 거두다 제2장 계사일기 |계사년 1593년 삼도수군통제사가 되다 제3장 갑오일기 |갑오년 1594년 곽재우 김덕령과 작전을 세워 왜적을 공격하다 제4장 을미일기 |을미년 1595년 임진왜란이 잠시 잠잠해지다 제5장 병신일기 |병신년 1596년 전쟁 대비를 멈추지 않다 제6장 정유일기 |정유년 1597년 명량에서 왜적을 격파하다 제7장 무술일기 |무술년 1598년 노량에서 숨을 거두다 끝까지 나라를 위해 싸우다 간 충무공 이순신이순신 장군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 듣는 임진왜란의 기록 《난중일기》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겪으며 쓴 일기를 엮은 것이다. 이순신 장군은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임진왜란 때의 일들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기록하였다. 진중하게 써 내려간 《난중일기》에는 이순신 장군의 나랏일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엄격한 생활 방식, 부하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부모에 대한 효심과 자식에 대한 애정 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이순신 장군은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왜적을 쳐부수는 일에 매진한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부모와 자식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에 따스함을 느끼고, 아첨하는 무리의 모함을 받아 관직을 빼앗기고 백의종군을 하게 된 이순신 장군의 처지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단 12척의 배로 133척의 적선과 맞서 싸워 이기는 영웅적인 모습에 환호하게 될 것이다. 《처음 만나는 난중일기》는 원서를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해 생생하게 살아있는 그 날의 기록을 알기 쉽게 전해준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사건의 나열만으로는 가슴에 와 닿지 않는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순신 장군의 효심과 나라 사랑, 나이가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배울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시리즈 11번째 이야기, 난중일기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고전들을 원문에 바탕을 둔 생생한 글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구성한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고전이다. 《처음 만나는 난중일기》는 시리즈의 11권째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역사뿐만 아니라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인 기질과 굳은 신념 등을 본받을 수 있는 필독 도서이다. 《난중일기》 특성상 인물의 이름과 관직, 생소한 지명 등이 많이 나오는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관련 설명을 각주로 넣어 이해를 도왔다. 또한, 를 통해 《난중일기》를 읽으며 꼭 알아야 할 역사적 배경 및 시대 상황, 문화 등의 설명도 덧붙여서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돕는다.
당뇨코드
라이팅하우스 / 제이슨 펑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이영훈 (감수) / 2020.01.08
18,000원 ⟶ 16,200(10% off)

라이팅하우스건강,요리제이슨 펑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이영훈 (감수)
세계적 베스트셀러 <독소를 비우는 몸> 저자 제이슨 펑의 최신작. 당뇨 치료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은 제2형 당뇨병은 만성 진행성 질병이므로 완치할 수 없고 치명적인 합병증을 막는 혈당 관리가 최선이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신장내과 전문의 제이슨 펑은 신간『당뇨코드』를 통해, 제2형 당뇨병은 되돌릴 수 있으며 진정한 치료는 완치될 수 있음을 자각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당뇨병으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그도 처음에는 혈당강하제와 인슐린을 처방했다. 하지만 표준 치료법은 미미한 약의 혜택에 비해 실제로는 문제를 악화시켰다. 신장이 망가진 환자들은 끝내 투석을 시작했고 급기야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가 보기에 인슐린은 해답이 아니라 문제였다. 빠른 시작 매뉴얼 : 제2형 당뇨병을 고치고 예방하는 방법 PART 1. 유행병 1 제2형 당뇨병은 어떻게 유행병이 되었을까 2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 3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 PART 2. 고인슐린혈증과 인슐린 저항성 4 당뇨비만 : 칼로리 사기 5 에너지를 저장하는 인슐린의 역할 6 인슐린 저항성: 넘침 현상 PART 3. 당과 제2형 당뇨병의 증가 7 당뇨병, 이중의 질병 8 과당과 인슐린 저항성의 연관성 9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 PART 4. 제2형 당뇨병을 고치지 못하는 방법 10 인슐린 : 고치지 못한다 11 경구 혈당강하제 : 고치지 못한다 12 저칼로리 식단과 운동 : 고치지 못한다 PART 5. 제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고치는 방법 13 비만대사 수술에서 배우기 14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15 간헐적 단식 후기 : 희망으로 가는 길 부록 : 일주일 식단 샘플 1, 2 주석 색인 감수의 글 _ 이영훈 옮긴이의 글 _ 이문영세계적 베스트셀러 <독소를 비우는 몸> 저자 제이슨 펑 최신작! “평생 당뇨병 걱정 없이 젊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 수많은 독자들이 기다려 온『당뇨코드』마침내 출간! SBS <끼니반란> MBC <지방의 누명> 출연 신장내과 전문의, 식이요법을 통한 당뇨병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 '제이슨 펑' 건강학의 결정판! 당뇨 치료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은 제2형 당뇨병은 만성 진행성 질병이므로 완치할 수 없고 치명적인 합병증을 막는 혈당 관리가 최선이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신장내과 전문의 제이슨 펑은 신간『당뇨코드(라이팅하우스 출간)』를 통해, 제2형 당뇨병은 되돌릴 수 있으며 진정한 치료는 완치될 수 있음을 자각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당뇨병으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그도 처음에는 혈당강하제와 인슐린을 처방했다. 하지만 표준 치료법은 미미한 약의 혜택에 비해 실제로는 문제를 악화시켰다. 신장이 망가진 환자들은 끝내 투석을 시작했고 급기야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가 보기에 인슐린은 해답이 아니라 문제였다. 이때부터 그는 “제2형 당뇨병은 왜 발생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매달렸다. 기존의 칼로리 가설로는 설명되지 않는 비만과 당뇨의 비밀코드를 찾기 위해 그는 2000년대 초에 실시된 다수의 임상실험에 주목했다. 그리고 마침내 풀리지 않던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맞춰졌다. 비만과 당뇨는 ‘인슐린 과다(고인슐린혈증)’라는 같은 병의 증상이며 동전의 양면일 뿐이었다. 따라서 새로운 해결책은 실패한 패러다임을 버리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당뇨병은 음식에서 오는 질환이므로 ‘약 해결책’이 아닌 ‘식단 해결책’이 필요했다. 패러다임을 바꾸는 책 『당뇨코드』는 이렇게 탄생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 혁명적인 책을 통해 제2형 당뇨병은 오로지 식이요법을 통한 자연 치유만으로 나을 수 있음을 그는 명확하고도 과학적인 언어로 설명한다. 당신을 건강했던 예전 몸으로 돌려놓을 비밀코드 “지금 당장 '인간 푸아그라'를 만드는 ‘지방간’에서 벗어나라!” 제이슨 펑의 신작 『당뇨코드』는 한편의 의학 다큐멘터리처럼 21세기의 전염병, 제2형 당뇨병의 근본 원인을 추적해 나간다. 저자는 당뇨병이란 당을 과도하게 먹을 때 분비되는 인슐린이 너무 많아 생기는 병이라고 정의한다. 즉, 제2형 당뇨병은 전신에 포도당이 너무 많아 생기는 ‘넘침 현상’이다. 기존의 패러다임은 우리 몸이 인슐린에 저항해서 혈액 속 당분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세포 굶주림 가설’로 당뇨병을 설명해 왔다. 즉 무언가가 ‘열쇠(인슐린)-자물쇠(인슐린 수용체)’의 기전을 방해해 당분이 에너지로 활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다 빠져나간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가설로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세포가 굶주리는 상황에서도 지방간이나 내장지방 같은 이소성 지방이 생기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인슐린을 투여하면 당장 혈당은 안정되지만 당뇨병은 점점 악화한다. 약은 이미 꽉 찬 세포에 당을 쑤셔 넣어 숨길 뿐이다. 이렇게 과도한 당이 우리 몸에 10년 혹은 20년 동안 쌓이면 어떻게 될까? 신체의 모든 세포가 썩기 시작한다. 제2형 당뇨병은 다른 질병과 달리 모든 신체 장기에 영향을 미쳐 신부전, 실명, 심장마비, 뇌졸중, 알츠하이머, 간경변, 말초혈관 질환 등을 유발한다. 이렇듯 당뇨병을 포함한 대부분의 대사성 질환에 선행하는 공통 위험 인자는 바로 인슐린 과다, 즉 고인슐린혈증이다. 일반적으로 제2형 당뇨병이 진단되기 10여 년 전부터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보상성 고인슐린혈증이 나타난다. 이는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 혈당은 10년 이상 비교적 정상으로 유지된다. 고인슐린혈증을 ‘침묵의 질환’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그렇다면 당뇨가 생기기 전에 우리 몸이 보내는 구조 신호는 없을까? 다행히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 드러나기 전에 많은 경우 간에 처음으로 지방이 쌓이기 시작한다. 인체 에너지의 저장과 분배를 책임지는 장기, 간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싸움의 결과가 바로 '지방간'이다. 지방간은 과도한 당분에 인체가 장악되는 것을 막으려는 필사적인 저항의 흔적이다. 따라서 지방간이 생겼다면 당뇨병 시한폭탄의 타이머가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식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이나 장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운동만으로도 충분치 않다. 당뇨병은 식이요법만으로 완치될 수 있다! 당신이 만약 건강검진을 통해 지방간, 전당뇨, 혹은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지방 식단을 시작해야 할까?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기 시작해야 할까? 돌이킬 수 없는 병의 진행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봐야만 할까? 제이슨 펑이 주장하는 ‘넘침 가설’로 문제를 바라보면 해결책은 단순해진다. 당뇨병은 ‘계속된 탄수화물 과다 섭취에 인슐린이 반응한 결과’라는 사실만 이해하면 된다. 당이 문제라면 당을 없애라. 제이슨 펑에 따르면 이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은 두 가지뿐이다. 1)당분을 적게 먹거나(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 2)남은 당을 태운다(운동 혹은 간헐적 단식). 과도한 당과 과도한 인슐린이라는 문제를 제거하지 못하면 결국 병은 만성화되고 점점 악화한다. 치유를 위해서는 운동요법도 좋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당뇨병은 음식에서 오는 질환이므로 식이요법만이 진정한 해결책이다.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나면 제2형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을 완치할 수 있다. 『비만코드』『독소를 비우는 몸』을 잇는 제이슨 펑 건강학의 완성! 당뇨병에 얽힌 복잡한 비밀코드를 푼 제이슨 펑은 2011년 의학연구원 메건 라모스와 함께 식이요법으로 당뇨병을 치료하는 집중식이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 후 1000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들을 집중식이관리 프로그램으로 완치 판정으로 이끈 제이슨 펑은 자신의 노하우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유튜브에 6부작 ‘비만의 원인’ 시리즈를 올렸고, 다른 전문의들에게 강의하기 시작했다. 토론토에서 있었던 강연이 큰 반향을 일으켜 그는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강연에 참석했던 한 의사를 통해 그레이스톤북스 출판사와 연결되어 비만과 당뇨병에 얽힌 비밀코드를 주제로 원고 집필을 시작했다. 『비만코드』,『당뇨코드』는 이렇게 탄생했고 각각 수십만 부가 판매되며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독소를 비우는 몸』이 간헐적 단식의 세계적 열풍을 이끌었다면, 『당뇨코드』는 명실상부 제이슨 펑 건강학의 완성을 선언하는 기념비적 작품이다. 중국의 당뇨병은 재앙 수준이다. 2013년 중국 성인의 11.6%가 제2형 당뇨병을 앓았는데, 이는 오랫동안 챔피언 자리를 지켰던 미국의 11.3%를 넘어선 수치다. 2007년 이후 2200만 명의 중국인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1980년에 중국인의 1%만이 제2형 당뇨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 수치는 더욱 충격적이다. 한 세대 동안 당뇨병 발병률이 무려 1160%나 증가했다. 국제당뇨병연맹은 2040년이 되면 전 세계 당뇨병 발병률이 성인 10명당 1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이 문제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14.3%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고, 38%가 전당뇨 단계이므로 총 52.3%를 차지한다. 이는 역사상 처음으로 질병 상태인 사람의 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의 수를 넘어섰다는 의미다. 전당뇨와 당뇨병은 전에 없던 새로운 현상이다. _1장 : 제2형 당뇨병은 어떻게 유행병이 되었을까? 제2형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약 90~95%를 차지한다. 제2형은 일반적으로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병하며 정상에서 전당뇨 단계, 본격적인 제2형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진행된다. 나이가 많고 비만도가 높을수록 걸릴 위험이 크다.고혈당은 제1형 당뇨병에서처럼 인슐린 부족보다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한다. 처음 인슐린 분석 방법을 개발했을 때 연구자들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수치가 매우 낮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놀랍게도 인슐린 수치가 오히려 높았다. 인슐린이 혈당을 낮추지 못하는 상태를 인슐린 저항이라고 한다. 인체는 이 저항을 극복하려고 인슐린을 늘려 정상적인 혈당 수준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 대가로 인슐린 수치가 높아진다. 하지만 이 보상에는 한계가 따른다. 인슐린 수치를 늘려도 증가하는 저항을 따라가지 못하면 혈당이 상승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된다. _2장 :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


유성의 인연 1
현대문학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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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소설,일반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일본 미스터리의 제왕’이라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유성의 인연』이 10여 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재탄생했다. 살인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세 남매가 별똥별 아래 맹세한 인연의 끈으로 험난한 세상을 서로 의지해 살아가며, 범인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이 소설은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그해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대문학이 새롭게 선보이는 『유성의 인연』 개정판은 시대에 따라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문장을 전체적으로 5,000군데 이상 다듬어 글의 묘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설 속 등장인물과 시간의 흐름을 세밀하게 구현한, 그림 작가 박혜미의 표지화로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은 양식당 의 세 남매. 아동보호시설에서 오직 서로를 의지하며 자란 이들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 작전팀’으로 거듭난다. 막내 여동생의 미모를 무기 삼아 성공적인 사기 행각을 이어가던 어느 날, 남매는 우연히 14년 전 자신들의 부모를 살해한 범인과 꼭 닮은 남자를 목격한다. 남매는 그가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복수를 계획한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지난 10년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유성의 인연』 10년 만의 전면 개정판 ‘일본 미스터리의 제왕’이라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유성의 인연』이 한국 출간 10여 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재탄생했다. 살인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세 남매가 별똥별 아래 맹세한 인연의 끈으로 험난한 세상을 서로 의지해 살아가며, 범인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이 소설은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그해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에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76편 가운데 독자들이 뽑은 인기작 3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일본 내 누적 판매량 150만 부를 돌파하는 등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 현대문학이 새롭게 선보이는 『유성의 인연』 개정판은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문장을 전체적으로 5,000군데 이상 다듬어 글의 묘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설 속 등장인물과 시간의 흐름을 세밀하게 구현한 표지화로 그 가치를 한층 높였다. 가장 잔혹한 운명과 가장 아름다운 인연으로 엮인 세 사람의 복수극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은 양식당 의 세 남매. 아동보호시설에서 오직 서로를 의지하며 자란 이들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 작전팀’으로 거듭난다. 막내 여동생의 미모를 무기 삼아 성공적인 사기 행각을 이어가던 어느 날, 남매는 우연히 14년 전 자신들의 부모를 살해한 범인과 꼭 닮은 남자를 목격한다. 도가미 마사유키라는 이름의 남자는 잘나가는 양식당 체인 의 사장. 게다가 의 ‘하이라이스’ 맛은 의 그것과 너무도 흡사하다. 남매는 그가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복수를 계획한다. 빠져나갈 수 없는 덫으로 살인범을 몰아넣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펼치는 세 남매의 마지막 작전. 하지만 그동안 벌여온 사기 행각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을 잡고, 설상가상으로 여동생 시즈나가 범인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면서 완벽해 보였던 이들의 복수극에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유성의 인연』에 대해 “이 소설은 내가 쓴 것이 아니다. 등장인물들이 써낸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만큼 소설 속에서는 주인공인 세 남매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그뿐만 아니라 작품 전반에 걸쳐 중요한 장치로 사용되는 ‘하이라이스’에 대한 섬세한 묘사는 ‘도구 사용에 빈틈이 없는 각본’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가를 새삼 확인시켜주고, 소설에 독특한 향과 분위기를 더해 읽는 즐거움까지 배가한다. 허를 찌르는 반전, 가슴 따뜻해지는 결말 히가시노 게이고식 휴먼 미스터리의 최고봉 오늘날 히가시노 게이고가 독보적인 추리 작가로 불리며 사랑받는 것은 흡인력 있는 전개와 놀라운 트릭, 허를 찌르는 반전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의 작품 밑바탕에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유성의 인연』은 냉철한 추리에 경쾌한 오락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결합시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점이 어느 작품보다도 탁월하게 발휘된 소설이다. 14년 만에 찾아낸 범인을 단죄하려는 세 남매의 복수극이 예측 불허의 상황으로 전개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편, 절박감과 분노, 애틋한 형제애와 번민 같은 복잡한 심경들이 생생한 묘사로 시시각각 전해져 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비극적 사건 이후 너무 쉽게 잊히고 마는 피해자의 아픔을 진지하게 다루면서, 특유의 빈틈없는 설정과 드라마틱한 전개에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디테일까지 함께 담아낸 이 소설은 거듭해서 읽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다. ★ 히가시노 게이고는 천재가 아닐까 생각했다. ★ 간결한 문체에, 구성이나 등장인물 설정에도 한 치의 빈틈이 없다. 미스터리로서 200퍼센트의 재미를 선사할 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형제애가 진한 감동까지 안겨준다. ★ 일단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소설. 이야기가 끝나가는 게 아쉬워서 읽는 내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게 되고, 책장을 덮은 뒤에는 ‘다 끝나버렸다’라는 묘한 상실감마저 느끼게 한다. ★ 언젠가 ‘히가시노게이고상’이란 것을 만든다면 바로 이 책이 심사 기준이 될 것이다. 문학성만이 아닌, 인간성에도 중점을 두는 ‘문학상’이 하나쯤 있어도 좋지 않을까.다이스케는 왜 그런지 얼굴이 잔뜩 일그러진 채 택시가 달려간 쪽을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었다.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잊은 것 같았다. 그토록 험악한 다이스케의 얼굴을 시즈나는 본 적이 없었다.“왜 그래, 작은오빠?”“나중에 나온 나이 든 남자, 그 사람이 도가미 유키나리의 아버지야?” 다이스케의 숨소리가 거칠게 흐트러져 있었다.“맞아, 아버지래. 근데 왜?”저자야, 라고 다이스케는 중얼거렸다.“뭐?”“그날 밤, 아버지와 엄마가 살해된 그날 밤, 우리 집 뒷문에서 뛰어나갔던 남자……, 지금 저 사람이 그때 그 남자야!” 하늘에는 구름이 없었다. 그날 밤과는 너무나 달랐다. 차츰 눈이 익숙해지자 수많은 별들이 플라네타륨처럼 한눈에 들어왔다.그리고?.그 악몽의 밤을 만회하듯이 차례차례 유성이 칠흑의 하늘을 휙휙 달려갔다. 우와아, 하고 시즈나가 탄성을 올렸다.다이스케는 말이 없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왠지 눈물이 났다.“저기…….” 고이치가 말했다. “우리, 저 별똥별 같다.”무슨 말인지 몰라 다이스케가 입을 다물고 있자 그는 말을 이었다.“정처 없이 날아갈 수밖에 없고, 어디서 다 타버릴지도 몰라. 하지만…….” 고이치는 잠시 틈을 두었다가 말을 이었다. “우리 세 사람은 이어져 있어. 언제라도 한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 있어. 그러니까 무서울 거 하나도 없어.” 가게 안은 어두웠다. 하지만 카운터 뒤쪽의 문이 열려 있고, 거기서 빛이 새어 나왔다. 문 맞은편에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방이 있고, 그 옆쪽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었다.다이스케가 그쪽을 향해 걸어가려고 하는데, 고이치가 나왔다. 아직도 시즈나를 등에 업고 있었다.뭔가 이상하다?. 다이스케는 그렇게 감지했다. 역광 때문에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형의 기색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형…….” 저도 모르게 형을 불렀다.“이쪽에 오지 마.” 고이치가 말했다.“응?”“죽었어…….”형이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다이스케는 알아듣지 못했다. 눈을 깜빡였다.“죽었어.” 고이치는 다시 한번 말했다. 목소리에 억양이 없었다. “아버지도 엄마도, 누군가가 죽여버렸어.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6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호리코시 코헤이 (지은이) / 2020.06.25
5,000원 ⟶ 4,500(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호리코시 코헤이 (지은이)
일선에서 활약하는 프로 히어로들은 호크스와 공안이 비밀리에 입수한 정보-빌런들의 궐기-에 대항하기 위해, 전력상의 보험으로서 유에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꾀한다. 이런 사정을 모른 채로, 엔데버 기획사에 인턴으로 들어간 미도리야, 바쿠고, 토도로키. No.1 히어로인 엔데버 밑에서 햇병아리 히어로 세 사람이 눈부신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우연히 토도로키 집안의 복잡한 가정사에도 말려들게 되는데...No.247 말하라! 현재 상황을!No.248 하나하나No.249 지옥의 토도로키 가No.250 엔딩No.251 1주일No.252 용서받지 못할 자No.253 시라쿠모No.254 그 누구보다도 넌 히어로가No.255 히어로 지망No.256 하늘, 높고 군청색No.257 엮어라, 누구든 가리지 말고No.258 동료1-A반 루키 삼인방이 대 활약을 펼치는 최신간 제26권!! 일선에서 활약하는 프로 히어로들은 호크스와 공안이 비밀리에 입수한 정보-빌런들의 궐기-에 대항하기 위해, 전력상의 보험으로서 유에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꾀한다. 이런 사정을 모른 채로, 엔데버 기획사에 인턴으로 들어간 미도리야, 바쿠고, 토도로키. No.1 히어로인 엔데버 밑에서 햇병아리 히어로 세 사람이 눈부신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우연히 토도로키 집안의 복잡한 가정사에도 말려들게 되는데---. 다양한 파생작들에서도 본편의 주요인물들 대활약 중!! ●소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THE MOVIE -두 명의 히어로-] ●소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유에이 백서-] 1~4권 ●스핀오프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일리걸스-] 1~7권 ●4컷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스매시!!] 전5권


부동산 절세 완전정복
한국경제신문 / 이승현 (지은이) / 2020.04.28
18,000원 ⟶ 16,200(10% off)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이승현 (지은이)
부동산 세금을 공부 중이거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정평이 난 절세 고수 이승현 회계사의 첫 책이 출간되었다. 부동산 세금에 특화된 회계법인을 운영하며, ‘자본가’라는 필명으로 세금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정기적으로 강의도 하고 있는 그는, ‘부동산 투자하는 회계사’로도 유명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주택임대사업자, 절세를 위한 부동산 법인까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동산 세금의 모든 것을 담았다. 쏟아져 나오는 각종 부동산 대책과 수시로 바뀌는 세법 때문에 머릿속이 혼란스럽다면, 이 책은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2020년 개정된 최신 세법까지 모두 수록했으며, 최근 가장 뜨거운 절세 비법인 법인의 활용법과 법인 운영의 절세 노하우도 모두 공개했다.프롤로그 세금, 미리 계획해야 줄일 수 있다 1장. 아는 만큼 보이는 부동산 세금 01. 부동산 세금, 어떤 게 있을까? 02. 용어를 알면 세금이 쉬워진다 03. 복잡한 세금 문제, 공짜로 해결하는 법 2장. 사는 순간 취득세, 갖고 있을 때 보유세 01. 취득세는 어떻게 계산할까? 02. 확 바뀐 주택 취득세율, 나한테 유리할까 불리할까? 03. 재산세를 아끼려면 사고파는 타이밍을 잘 맞춰야 04. 종합부동산세가 ‘세금 폭탄’인 이유 05. 종합부동산세 절세 전략 <한눈에 보기>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절세법 3장. 투자 수익을 결정하는 양도소득세 01. 아는 만큼 아끼는 양도소득세 02.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1_ 취득가 높이기 03.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2_ 필요경비 높이기 04.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3_ 장기보유특별공제 많이 받기 05.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4_ 세율 낮추기 06.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5_ 성실 납부 <한눈에 보기> 양도소득세 절세법 4장.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 받기 01. 1세대 1주택 비과세의 조건 02. 비과세 주택 수 계산법, 확실히 알자 03. 2주택자가 비과세 혜택 받는 법 04. 장기임대주택 외 거주주택 비과세 <한눈에 보기> 양도소득세 비과세 절세법 5장.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피하기 01.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는 다르다 02. 다주택자의 중과세 판단법 03. 중과세에서 꼭 알아야 할 것들 04. 파는 순서만 바꿔도 세금이 줄어든다 <한눈에 보기> 중과세 피하기 전략 6장. 주택 임대 시 종합소득세 01. 종합소득세는 어떻게 과세할까? 02. 주택임대소득 과세 방법 03. 임대수입이 연 2,000만 원 이하일 때 04. 임대수입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할 때 <한눈에 보기> 주택 임대소득 절세법 7장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으로 절세하기 01. 임대주택 등록, 꼭 해야 할까? 02. 소득세법상 임대주택이란? 03. 조세특례제한법상 임대주택이란? 04. 임대주택의 기타 혜택들 05. 헷갈리는 임대주택 혜택과 요건, 사례별로 알아보기 06. 최초 임대료와 임대료 5% 상한 규정 07. 전월세 전환 시 임대료 상한금액 계산하는 법 08. 임대주택 의무 위반 시 과태료 규정 09. 주택임대사업자, 할까 말까? <한눈에 보기> 주택임대사업자 혜택 8장. 가족을 위한 세금, 증여세와 상속세 01. 생전에 받으면 증여세 02. 사망 후 받으면 상속세 03. 상속·증여 재산가는 어떻게 정할까? 04. 상속세·증여세 필수 상식 05. 증여를 활용한 절세 전략 06. 가족 간 부동산 거래 시 주의할 점 <한눈에 보기> 증여·상속을 통한 절세법 9장. 부동산 법인으로 절세하기 01. 집을 팔아 세금 내는 3가지 방법 02. 법인세 계산하는 법 03. 법인으로 종합소득세 아끼기 04. 법인으로 양도소득세 아끼기 05. 똘똘한 1채만 남기고 나머지는 법인 명의로 06. 법인으로 종합부동산세 아끼기 07. 법인으로 취득세·증여세·상속세 아끼기 08. 넉넉한 납부 기한 09. 법인이 좋은 또 다른 이유 <한눈에 보기> 부동산 법인을 통한 절세법 10장. 법인 운영, 이것만 알면 어렵지 않다 01. 100원으로도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 02. 현금 대신 부동산으로도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 03. 법인이 개인보다 유리한 이유 04. 법인 돈 급여로 가져오기 05. 법인 돈 배당으로 가져오기 06. 합법적인 법인 경비 처리법 07. 함부로 경비 처리를 하면 생기는 일들 08. 법인 운영 시 주의사항 1_ 취득세·중과세 09. 법인 운영 시 주의사항 2_ 부가세·추가법인세 10. 법인 운영 시 주의사항 3_ 과점주주가 되면 페널티가 붙는다 11. 법인 운영 시 주의사항 4_ 성실신고 확인·변경등기 <한눈에 보기> 부동산 법인 운영 노하우모르고 더 내고 알면 덜 내는 세금 설계의 모든 것 “부동산 세금, 한 번 더 생각하면 수천만 원도 아낄 수 있다!” *** ‘부동산 투자하는 회계사’ 자본가의 첫 책! *** *** 2020 최신 세법 완벽 반영 *** *** 북극성주, 투에이스, 지성, 옥탑방보보스 등 부동산 전문가들 강력 추천 *** 부동산 법인 투자를 고민한다면 반드시 봐야 할 책! - 지성, 《지성의 돈되는 부동산 1인 법인》저자 복잡하고 어려운 부동산 세금에 대한 고민을 완벽하게 해소해줄 책! - 투에이스, 《부동산 절세의 기술》저자 부동산 세금을 공부 중이거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정평이 난 절세 고수 이승현 회계사의 첫 책이 출간되었다. 부동산 세금에 특화된 회계법인을 운영하며, ‘자본가’라는 필명으로 세금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정기적으로 강의도 하고 있는 그는, ‘부동산 투자하는 회계사’로도 유명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주택임대사업자, 절세를 위한 부동산 법인까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동산 세금의 모든 것을 담았다. 쏟아져 나오는 각종 부동산 대책과 수시로 바뀌는 세법 때문에 머릿속이 혼란스럽다면, 이 책은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2020년 개정된 최신 세법까지 모두 수록했으며, 최근 가장 뜨거운 절세 비법인 법인의 활용법과 법인 운영의 절세 노하우도 모두 공개했다. “같은 지역, 같은 아파트에 살아도 내가 내는 세금이 더 많다면?” *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종합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법인세, 주택임대사업자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세금 사전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같은 아파트를 같은 가격에 사서 매도한다면 세금도 같아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같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양도시기에 따라, 보유기간에 따라, 보유한 주택 수에 따라 세금을 안 낼 수도 있고 엄청나게 많은 세금을 낼 수도 있다. 1주택을 가진 실거주자든 여러 채의 부동산을 가진 다주택자든 모두가 세금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이번 정권 들어서 부동산 정책이 십수 차례나 발표됐다. 취득세에서 보유세, 양도소득세까지 세금 강화가 그 골자인데, 세법이 하도 바뀌다 보니 일반인들은 물론 세무사들조차 바뀐 세법을 정확하게 알기 힘들 정도라는 말이 나온다. 자주 바뀌는 세금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억울하게 손해 보는 안타까운 경우도 많다. 특히 주변의 말만 듣고는 세금이 없는 줄 알고 집을 팔았다가 양도소득세와 가산세까지 엄청난 금액을 물게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런 때일수록 부동산을 사거나 팔기 전에 관련 세금을 미리 검토해야 한다. 세금에 대해 알아야 비로소 투자할 자격이 생긴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것이다. 이 책은 내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동산 세금에 관한 상식을 총망라했다. 최근 개정된 세법과 그에 따라 바뀐 세부 규정들도 모두 다뤘다. 그리고 최근 가장 뜨거운 절세 비법인 법인을 통한 부동산 투자와 주택임대사업자의 절세법도 꼼꼼하게 실었다. * 부동산 투자자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부동산 초보부터 고수까지 절대 손해 보지 않는 절세의 법칙 부동산 고수들이 세금을 상담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부동산 투자하는 회계사’로 유명하다. 이 책은 저자의 수년간의 실제 투자 경험과 2,000건이 넘는 부동산 절세상담, 1,000건이 넘는 양도 · 상속 · 증여세 신고, 200건이 넘는 부동산법인 기장업무를 통해 얻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쓰였다. 이 책의 1장은 취득 단계(취득세), 보유 단계(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종합소득세), 처분 단계(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단계별로 내야 하는 부동산 세금의 종류와 특징, 용어 등에 대해 다룬다. 그중 부동산을 취득하고 보유하는 동안 내야 하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는 2장에서 자세히 이야기한다. 다주택자의 주택 취득세 부담이 어떻게 증가하는지, 임대주택 등록으로 취득세와 재산세를 아낄 수 있는지, 종합부동산세 절세의 핵심 전략은 무엇인지 등,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식들로 가득하다. 투자 수익을 결정하는 양도소득세에 관해서는 3장에서 다루되, 양도소득세 계산 구조를 이해하고 각 항목별로 내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며 절세할 수 있도록 돕는다. 4장에서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어떤 조건들을 충족해야 하는지를, 5장에서는 양도소득세가 중과세되는 경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특히 다주택자가 중과세를 피하려면 어떤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에 쉬울 것이다. 이 책의 6장과 7장에서는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했을 때 취득세와 재산세, 소득세 등에서 어떤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상세히 소개한다. 8장에서는 가족을 위한 세금인 증여세와 상속세에 대해 말한다. 최근 몇 년간 집값이 급등하면서 증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증여와 상속 중 어느 쪽이 세금 면에서 유리한지, 다양한 상황을 들어가며 풀어준다. 마지막으로 9장과 10장에서는 가장 뜨거운 절세 비법인 부동산 법인 투자법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한다. 부동산 법인을 운영하는 노하우와 법인을 통한 절세법에 관한 가장 탁월한 지식들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 * 2020년 가장 최신의 부동산 절세 전략서! 달라지는 부동산 세법과 절세의 모든 것 흔히 1세대 1주택자라고 혹은 임대사업자 등록을 했다고 세금을 적게 낼 거라 안심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들여다보고 꼼꼼히 따져야 한다. 최근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도 거주기간과 보유기간 요건이 강화됐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임대사업자도 부동산의 면적과 가격, 취득시점에 따라 세제 혜택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부동산이 조정대상지역에 있는지,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은 몇 년인지, 개정된 세법이 적용되는지 아닌지 등등을 잘 살펴보고 절세 방법을 준비해야 한다. 이 책은 가장 최신의 개정세법까지 완벽 분석한 후 그 대비책까지 꼼꼼하게 담았다. 부동산 투자는 세금으로 시작해서 세금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동산을 사거나 팔기 전에 관련 세금을 미리 검토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세금을 아낄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세금은 아는 만큼 절세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현명한 절세법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세금 총망라 부동산 투자의 가장 큰 적은 세금이다.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주택임대사업자, 절세를 위한 부동산 법인까지 부동산 투자자가 알아야 할 부동산 세금의 모든 것! 2. 2020 최신 세법 반영 세법 바뀐 줄 모르고 투자부터 했다간 하면 큰 코 다친다. 쏟아져 나오는 각종 부동산 대책과 수시로 바뀌는 세법 때문에 머릿속이 혼란스럽다면 이 책은 최선의 선택! 2020년 개정된 최신 세법까지 모두 수록했다. 3. 법인 투자법의 모든 것 최근 가장 뜨거운 절세 비법, 법인을 통한 부동산 투자! 법인의 활용법과 법인 운영의 절세 노하우를 공개한다. 4. 다양한 사례를 통한 알기 쉬운 설명 다주택자가 비과세 혜택을 받는 방법이 있을까? 상속이 나을까, 증여가 나을까? 부동산 투자하는 회계사 이승현이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5. 다시 찾아보기 편한 ‘한눈에 보기’ 종류도 많고 예외도 많은 부동산 관련 세금, 모두 기억하기란 도저히 불가능!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복잡한 세금. 필요할 때 다시 찾아보기 쉽게 각 장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6. 친절한 표와 쉬운 그림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 없는 깔끔한 표와 쉬운 그림으로 이해도 up! 상세하면서도 명료한 표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해준다. 그동안 2,000건이 넘는 세무상담을 해오면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금을 납부해야 할 시기가 닥치기 전까지는 세금에 대해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집을 팔거나 세금고지서를 받으면 그제야 세금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미리 알아보고 대비하지 않은 걸 뒤늦게 후회한다. 하지만 세금은 지나고 난 뒤엔 수습하기가 어렵다. 특히 거액이 걸려 있는 부동산 관련 세금은 한 번의 실수도 치명적일 수 있다. 세법 규정을 정확하게 모르고 집을 팔았다가 평생을 고생해 모은 재산을 고스란히 세금으로 날릴 수도 있는 것이다.- <세금, 미리 계획해야 줄일 수 있다gt; 세금을 공부하다 보면 비과세, 면제, 감면, 일반과세, 중과세 등의 용어를 자주 보게 된다. 비과세란 국가가 과세권을 포기하여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한다. 과세권을 포기했으므로 별도 신고가 필요 없다. 대표적으로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규정이 있다. 면제 또는 감면이란 부과된 세금을 일부 차감해주거나 면제하는 것으로 비과세와 달리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 양도소득세를 면제 혹은 감면받은 경우에는 감면받은 세액의 20%를 농어촌특별세로 내야 한다(단, 일부 자경농지 감면 등은 농어촌특별세가 비과세된다). 대표적으로 조세특례제한법상 특례주택에 해당되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해주는 규정이 있다.- <용어를 알면 세금이 쉬워진다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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