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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한빛미디어 / 윤인성 (지은이) / 2019.06.10
18,000원 ⟶ 16,200(10% off)

한빛미디어소설,일반윤인성 (지은이)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우려는 입문자가, 혹은 파이썬을 배우려는 입문자가 '꼭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입문자의 막연한 마음을 살펴, 친절하게, 그러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집어준다. 27명의 베타리더와 함께 구성하여 입문자에게 맞는 난이도, 분량, 학습 요소 등을 적극 반영했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은 한번 더 풀어 쓰고, 복잡한 설명은 눈에 잘 들어오는 그림으로 풀어 냈다. '혼자 공부해본' 여러 입문자의 초심과 눈높이가 책 곳곳에 반영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Chapter 01 파이썬 시작하기 01-1 파이썬을 하기 전에 읽는 아주 간단한 설명 컴퓨터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언어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 파이썬이 인기 있는 이유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1-2 파이썬을 배우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파이썬 설치하기 파이썬 실행하기: 파이썬 인터렉티브 셸 텍스트 에디터 사용하기(1): 파이썬 IDLE 에디터 텍스트 에디터 사용하기(2):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1-3 이 책에서 자주 나오는 파이썬 용어들 표현식과 문장 키워드 식별자 주석 연산자와 자료 출력: print() 5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Chapter 02 자료형 02-1 자료형과 문자열 자료형과 기본 자료형 문자열 만들기 08 문자열 연산자 문자열의 길이 구하기 5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2-2 숫자 숫자의 종류 숫자 연산자 연산자 우선순위 [좀 더 알아보기] 문자열 연산자의 우선순위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2-3 변수와 입력 변수 만들기/사용하기 복합 대입 연산자 사용자 입력: input() 문자열을 숫자로 바꾸기 숫자를 문자열로 바꾸기 7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2-4 숫자와 문자열의 다양한 기능 문자열의 format() 함수 format() 함수의 다양한 기능 대소문자 바꾸기: upper()와 lower() 문자열 양옆의 공백 제거하기: strip() 문자열의 구성 파악하기: isOO() 문자열 찾기: find()와 rfind() 문자열과 in 연산자 문자열 자르기: split() 7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Chapter 03 조건문 03-1 불 자료형과 if 조건문 불 만들기: 비교 연산자 불 연산하기: 논리 연산자 논리 연산자의 활용 if 조건문이란? 날짜/시간 활용하기 컴퓨터의 조건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3-2 if~else와 elif 구문 else 조건문의 활용 elif 구문 if 조건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False로 변환되는 값 pass 키워드 [좀 더 알아보기] raise NotImplementError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Chapter 04 반복문 04-1 리스트와 반복문 리스트 선언하고 요소에 접근하기 리스트 연산자: 연결(+), 반복(*), len() 리스트에 요소 추가하기: append, insert 리스트에 요소 제거하기 리스트 내부에 있는지 확인하기: in/not in 연산자 for 반복문 for 반복문: 리스트와 함께 사용하기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4-2 딕셔너리와 반복문 딕셔너리 선언하기 딕셔너리의 요소에 접근하기 딕셔너리에 값 추가하기/제거하기 딕셔너리 내부에 키가 있는지 확인하기 for 반복문: 딕셔너리와 함께 사용하기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4-3 반복문과 while 반복문 범위 for 반복문: 범위와 함께 사용하기 for 반복문: 리스트와 범위 조합하기 for 반복문: 반대로 반복하기 while 반복문 while 반복문: for 반복문처럼 사용하기 while 반복문: 상태를 기반으로 반복하기 while 반복문: 시간을 기반으로 반복하기 while 반복문: break 키워드/continue 키워드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4-4 문자열, 리스트, 딕셔너리와 관련된 기본 함수 리스트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 함수: min(), max(), sum() reversed() 함수로 리스트 뒤집기 enumerate() 함수와 반복문 조합하기 딕셔너리의 items() 함수와 반복문 조합하기 리스트 내포 [좀 더 알아보기] 구문 내부에 여러 줄 문자열을 사용했을 때의 문제점 [좀 더 알아보기] 이터레이터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Chapter 05 함수 05-1 함수 만들기 함수의 기본 함수에 매개변수 만들기 가변 매개변수 기본 매개변수 키워드 매개변수 리턴 기본적인 함수의 활용 5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5-2 함수의 활용 재귀 함수 재귀 함수의 문제 조기 리턴 [좀 더 알아보기] 코드에 이름 붙이기 [좀 더 알아보기] 코드 유지보수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5-3 함수 고급 튜플 람다 파일 처리 [좀 더 알아보기]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좀 더 알아보기] 제너레이터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Chapter 06 예외 처리 06-1 구문 오류와 예외 오류의 종류 기본 예외 처리 try except 구문 try except else 구문 finally 구문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6-2 예외 고급 예외 객체 예외 구분하기 모든 예외 잡기 raise 구문 [좀 더 알아보기] 코드 살펴보기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Chapter 07 모듈 07-1 표준 모듈 모듈 사용의 기본: math 모듈 random 모듈 sys 모듈 os 모듈 datetime 모듈 time 모듈 urllib 모듈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7-2 외부 모듈 모듈 설치하기 모듈 찾아보기 BeautifulSoup 모듈 Flask 모듈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 [좀 더 알아보기] 함수 데코레이터 5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7-3 모듈 만들기 모듈 만들기 패키지 [좀 더 알아보기] 텍스트 데이터 [좀 더 알아보기] 바이너리 데이터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모듈을 분석하는 방법 Chapter 08 클래스 08-1 클래스의 기본 객체 클래스 선언하기 생성자 메소드 7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08-2 클래스의 추가적인 구문 어떤 클래스의 인스턴스인지 확인하기 특수한 이름의 메소드 클래스 변수와 메소드 [좀 더 알아보기] 가비지 컬렉터 [좀 더 알아보기] 프라이빗 변수와 게터/세터 [좀 더 알아보기] 상속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핵심 포인트 확인문제 혼자 해도 충분하다! 1:1 과외하듯 배우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자습서(파이썬 최신 버전 반영) 이 책은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우려는 입문자가, 혹은 파이썬을 배우려는 입문자가 '꼭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입문자의 막연한 마음을 살펴, 과외 선생님이 알려주듯 친절하게, 그러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집어준다.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혼자서도 충분히 파이썬을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계속될 것이다! 27명의 베타리더 검증으로, '함께 만든' 입문자 맞춤형 도서 27명의 베타리더와 함께 구성하여 입문자에게 맞는 난이도, 분량, 학습 요소 등을 적극 반영했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은 한번 더 풀어 쓰고, 복잡한 설명은 눈에 잘 들어오는 그림으로 풀어 냈다. '혼자 공부해본' 여러 입문자의 초심과 눈높이가 책 곳곳에 반영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 파이썬 언어가 처음인 전공자 - 파이썬 공부를 시도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있는 전공자 - 개발자로 취업 혹은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일반인 -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생긴 일반인 - 전 분야에서 일어나는 학문/업무의 융합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적 사고와 프로그래밍 이해도가 필요한 일반인 이 책의 특징 하나, 탄탄한 학습 설계 : '입문자 맞춤형 7단계 구성'을 따라가며 체계적으로 반복 학습한다 이 책은 파이썬의 핵심 내용을 7단계에 걸쳐 반복 학습하면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기억되도록 구성했다. 모든 절에서 [핵심 키워드]와 [시작하기 전에]를 통해 각 절의 주제에 대한 대표 개념을 워밍업한 후, 본격적인 파이썬의 핵심 이론과 실습을 거쳐 마무리에서는 [핵심 포인트]와 [확인문제]로 한번에 복습한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그대로 믿고 끝까지 따라가다 보면 프로그래밍 공부가 난생 처음인 파이썬 입문자도 무리 없이 책을 끝까지 마칠 수 있다! 둘, 핵심 문법은 '눈코딩'으로 가볍게 익히고, 실전 감각은 154개 직접 해보는 '손코딩'으로 제대로 익힌다 핵심 문법과 이론적 설명은 두 눈과 머리로 술술 읽으며 넘어가고, 파이썬 코딩의 실전 감각은 직접 해보며 익히도록 154개의 엄선된 실습 예제를 담았다. 반복 학습과 연습이 가장 필수적인 입문자들도 직접 입력하고 실행하면서 책에 담긴 코드를 '나의 코드'로 만들 수 있다. 셋, '혼공'의 힘을 실어줄 동영상 강의, 학습 사이트 지원 http://hongong.hanbit.co.kr 책으로만 학습하기엔 여전히 어려운 입문자를 위해 저자 직강 동영상도 지원한다. 또 학습을 하며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질문할 수 있도록 학습 사이트를 제공한다. 저자가 질문 하나하나 직접 답변을 달아주고 있으며, 파이썬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도 공유한다. 게다가 혼자 공부하는 그 길에 함께 공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혼공 학습단을 운영하여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독자가 완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넷,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볼 수 있는 혼공 필수 [용어 노트] 제공 꼭 기억해야 할 핵심 개념과 용어만 따로 정리한 [용어 노트]를 제공한다.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프로그래밍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낯선 용어 때문이라는 것을 베타 리더를 통해 확인했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아서 헷갈리는 것이므로 잘 생각나지 않을 때는 언제든 부담 없이 펼쳐보자. 제시된 용어 외에도 새로운 용어를 추가하면서 자신만의 용어 노트를 완성해가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추천사 o 학습자가 초기에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단계별 난이도 구성이 좋았습니다. _ 김민철 님 o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인데, 책과 강의를 함께 이용하니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_ 신세범 님 o 각 절의 도입 부분에 와 로 주요 내용을 정리해 둔 부분이 좋았습니다. _ 김선수 님 o 누구나 막힘 없이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한 책입니다. 집필하신 분의 역량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죠. _ 김진영 님 o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주니 문법도 저절로 기억되고 문제도 술술 풀려서 좋았습니다. _ 정재인 님 o 소스 코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니 다른 레퍼런스가 필요 없었습니다. _ 허민 님


경선식 영단어 공편토
경선식에듀 / 경선식 (지은이) / 2020.07.20
29,000원 ⟶ 26,100(10% off)

경선식에듀소설,일반경선식 (지은이)
「경선식 영단어」시리즈는 2003년에 처음 출간된 후 3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보아온 스테디셀러이다. 공무원, 경찰, 편입, 토플, 텝스, SAT, 경찰대학 입시 등 수험 영어에 꼭 필요한 필수 어휘 표제어 2714개, 파생어 739개 총 3,453개 중요단어를 우선순위에 따라 수록했다. 2020 완전개정으로 업그레이드 된 공편토는 암기가 빨라지는 연상만화 1,400여개 수록으로 암기효과를 눈에 띄게 향상했다. 연상설명은 보기 쉽고 간소하게 기존 연상법은 더욱 효과적으로 변경했다. 교재 내에는 총 2단계 복습문제를 수록하고 모바일 테스트를 함께 제공해 빈틈없는 3단계 복습 시스템 구축했다.I. 만화를 활용한 해마학습법 01 ~ 35강 II. 해마학습법 36 ~51강 III. 접두어 + 해마학습법 52 ~ 65강 IV. 어근 + 해마학습법 66 ~ 74강 보충어휘 INDEX 300만이 선택한 스테디셀러 경선식 영단어 시리즈 경선식영단어 공편토 2020 완전개정 upgrade 1. 연상만화 1,400여 개 수록 암기가 빨라지는 연상만화 1,400여 개 수록으로 암기효과 눈에 띄게 향상 ㄴ ★경선식영단어 강의에는 교재에 없는 만화 500여 개 추가! 총 1,900여 개 연상만화 수록 ★ 2. 연상법 효과 업그레이드 기존 연상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업그레이드! 연상설명은 보기 쉽고 간소하게 변경 3. 최근 20년 기출어휘 완벽분석 [구 공편토]의 최상의 적중률을 이어가기 위해 각 시험별 최근 8~20년 간 기출어휘 분석, 수록한 최적의 어휘구성 4. 3단계 복습 SYSTEM 교재 내 총 2단계 복습문제 수록! 모바일 단어테스트 제공까지 3단계 복습 시스템 구축 100% 완벽 암기 지원 공무원, 편입, 토플, 텝스 등 수험 어휘 적중서!! 경선식 영단어 시리즈 공편토 소개 1. 각종 시험 단어 수 대비 최상의 적중률 - 공무원 시험 영어 어휘 적중률 100% - 수도권 주요대학 편입시험 어휘 적중률 92~100% - 토플 어휘 적중률 98% 내외 2. 공편토 2,714단어 7일 초단기 완성 + 빠른 성적향상 - 과학적 해마학습법으로 일반암기법 대비 13.3배 암기력 향상 - 쉽고 빠른 암기를 위한 교재 속 1,400여 개 연상만화 제공 - 온라인 강의 활용 시 암기 효과 극대화 ㄴ 경선식영단어 강의 내 교재에 없는 만화 500여 개 추가! 총 1,900여 개 연상만화 수록 ㄴ 20분 강의만으로 38단어 90~100% 암기, 3~5분 복습으로 완벽 암기 ㄴ 공편토 영단어 2,714개 7일 100% 완성! + 단기간 성적향상 3. 시험에 꼭 필요한 최적의 어휘구성 - 공무원, 경찰, 편입, 토플, 텝스, SAT, 경찰대 기출어휘 분석과 네이버, 구글 영어사전의 예문수를 분석하여 실제 사용빈도를 조사, 최적의 어휘를 구성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
다연 / 류쉬안 (지은이), 원녕경 (옮긴이) / 2020.05.11
15,000원 ⟶ 13,500(10% off)

다연소설,일반류쉬안 (지은이), 원녕경 (옮긴이)
생각을 바꾸고 세상까지 바꾸는 마법이 있다. 바로 심리학이다. 이 심리학이라는 마법을 잘 활용하면 최소한의 힘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 지금부터 내 안의 감정을 다스리는 33가지 심리 습관으로 조급함은 내려놓고, 마음을 곱게 빗질하자. ‘나’를 이해하고, ‘우리’를 이해하면, 나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다. 매일매일 좋은 하루를 살게 해줄 심리학을 하나씩 일상에 적용해보자.PROLOGUE PART 1 감정 편: 유리멘탈과 이별하는 연습 01 자신을 옭아매는 부정적인 생각과 잡념에서 벗어나라 02 남들이 너무하다 탓하지 말고 내가 유리멘탈임을 인정하라 03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부족한 자기애가 우리를 정서적 협박에 휘둘리게 한다 04 표리부동은 정서적 공격의 일종이다 05 불편한 감정을 억누르지 않아야 내 안의 분노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 06 ‘나’와 잘 지내려면 먼저 ‘나’ 자신을 아껴라 07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다 08 즐거울 때 불현듯 묘한 우울감이 스친다고 해서 당신이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PART 2 자율 편: 삶의 규율을 정하는 연습 09 당신이 돈을 들여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하고도 운동하러 가지 않는 이유 10 목표를 세울 때는 의지력으로 유혹에 맞서지 말라 11 우리가 집착을 버리기 어려운 이유 12 잡념을 없애고 싶다면 주변의 잡동사니부터 치워라 13 당신에게 부족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자기긍정이다 14 인터넷상의 교류는 ‘설탕 대용품’과 같을 뿐이다 15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먼저 저주를 풀어야 한다 16 완벽함보다 실행이 낫다 17 ‘대충대충’ 살수록 ‘염세주의’에 빠지기 쉽다 18 우리가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하는 이유 PART 3 이성 편: 편견에 휘둘리지 않는 연습 19 수많은 상식 과 직감이 오판을 낳는 편견이었을지도 모른다 20 용감하게 무지를 인정하는 것은 일종의 슬기다 21 진실을 말한다고 아웃사이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22 몸이 마음을 속이게 하지 말라 23 마음을 따르되 머리를 써라 24 의협심을 발휘하는 것은 좋지만 정의의 탈을 쓴 악마가 되지는 말라 PART 4 관계 편: 필터버블에서 벗어나는 연습 25 친구가 많아도 여전히 외로운 이유 26 나를 즐겁게 만드는 일에 촉각을 곤두세워라 27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우정 공식’ 28 바른 마음가짐을 가지면 모두가 당신과 절친이 되려 할 것이다 29 인복이 좋아지려면 알아야 할 대화법 30 ‘다 함께 홀로’가 되지 않는 SNS 운영 방법 31 유머는 연습할 수 있다 32 활짝 핀 꽃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법이다 33 대인관계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부족한 한 가지 어제보다 확실하게 더 나은 내가 되는 법, 그 33가지 심리 습관! 생각을 바꾸고 세상까지 바꾸는 마법이 있다. 바로 심리학이다. 이 심리학이라는 마법을 잘 활용하면 최소한의 힘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 지금부터 내 안의 감정을 다스리는 33가지 심리 습관으로 조급함은 내려놓고, 마음을 곱게 빗질하자. ‘나’를 이해하고, ‘우리’를 이해하면, 나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다. 매일매일 좋은 하루를 살게 해줄 심리학을 하나씩 일상에 적용해보자. 어제보다 확실하게 더 나은 내가 되는 법 ‘내가 원하면 할 수 있어!’라는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꿈에 대한 계획과 막연한 기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존재한다. 생각해보라. 새해가 다가올 때마다, 생일 때마다, 혹은 서점에 갈 때마다 이런 마음의 목소리가 커지지 않던가? 자기계발서를 사 책장에 꽂아놓고 그저 책 제목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실천에 옮기고, 습관을 바꿔야겠다고 다짐할 때마다 그 일이 너무 거창하게 다가온다는 점이다. 온전한 시간이 필요한 일인데 당장 여력이 없으니 일정만 확인하다가 결국 “휴, 나중에 하자!” 하면서 차일피일 지금까지 미루어오지 않았던가? 그 결과 삶은 무미건조해지고, 그 속에서 변화하지 못한 채 자기 합리화만 늘어놓는 사람이 되어버리곤 한다. 그뿐만 아니라 변명이 습관이 되면서 주변인들과 빈번히 부딪히기까지 한다. 이런 답답한 패턴에서 벗어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바로 심리학이다. 심리학은 말한다.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음을 굳게 믿고 심리학을 이용하라고. 심리학을 바탕으로 생각을 바꾸면 자신은 물론 세상까지 바꿀 수 있다고. 그러니 날마다 심리학을 체화하여 ‘내가 원하면 할 수 있어!’를 되풀이하라고.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가 권하는 매일 3분 습관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33가지 심리 습관 이 책은 베스트셀러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의 저자 류쉬안의 최신작으로, ‘내가 원하면 뭐든 할 수 있어!’라는 믿음에서부터 출발한다. 물론 이러한 믿음은 ‘일상 속의 작은 성공’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 올린 자신감에서 비롯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섯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STEP 1 행동에 숨겨진 심리적 동기 이해하기 STEP 2 변화의 의도 설정하기 STEP 3 행동 교정하기 STEP 4 효과 점검하기(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STEP 5 성공할 때까지 시도하기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일상 속의 작은 성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나아가 ‘내가 원하면 뭐든 할 수 있어!’라는 믿음을 갖도록 만든다. 이 책은 아침 시간이나 출퇴근 시간 혹은 취침 전에 읽어도 좋다. 지하철을 타고 두세 정거장을 지나는 시간이면 한 장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므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생활 속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을 접해보자. 매 장마다 요약해둔 연습 방법 또한 실생활에 적용해보자. 티끌 모아 태산이 되고,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 법이다.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다면 이 책 속 33가지 심리 습관을 통해 ‘나와 잘 지내는’ 방향으로 뇌파를 조정해보자. ‘내가 원하면 뭐든 할 수 있어!’라고 자신에게 말해주다 보면 조금씩 그 말이 행동이 되어 성과로 나타날 것이다.유리멘탈을 가진 사람을 대할 때는 먼저 상대를 인정하고 그런 다음 다시 의견을 제시해 단편적인 논쟁은 되도록 피하며 ‘이는 너 자체와 무관하다’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소통의 기술이 필요하다. 만약 상대가 나의 말에 반격을 가하며 자신의 주관을 고집한다면 ‘소통에는 적절한 시기가 필요하다’는 원칙을 기억하자. 상대의 생각을 돌려놓기 가장 어려울 때가 바로 당장 의견 충돌이 발생한 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럴 때는 기지를 발휘해 문제 해결 방법부터 생각해야 한다. 우리에게 ‘과도한 가치폄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이것이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임을 인지한 후, 다시 이성적인 선택을 하도록 해야 한다.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길 원한다면 현재 당면한 비이성을 한 걸음, 한 걸음 차근차근 극복해나가라! 극복한 후에는 잠시 쉬어도 좋다. 어쨌든 ‘놀지 않고 일(또는 공부)만 하면 바보가 되는 법(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이니까 말이다. 그러니 진보하되 따분하지 않은 사람이 되자! 인지부조화를 피하려면 용감해야 한다. 그리고 솔직하게 자기 자신과 마주해야 한다. 실패는 결코 두려운 것이 아니며, 용감하게 무지를 인정하는 것은 일종의 슬기다. 문제를 직시하고 인정하는 것에는 용기와 기술이 필요한데, 부디 이 글이 복잡한 인생과 그에 따른 심리적 모순을 좀 더 솔직하게 마주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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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 박세인 지음 / 2017.07.25
14,000원 ⟶ 12,600(10% off)

타래소설,일반박세인 지음
억대 연봉 부럽지 않은 블로그 만들기 나만의 소셜 브랜드 블로그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마케팅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입소문으로 대박 난 블로그 마케팅 책 ‘블로그 투잡됩니다’ 개정판. 이 책은 블로그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셜 브랜드를 만들어 키우는 과정에서부터 블로그를 만들고, 꾸미고, 활용하는 방법, 또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해내는 방법과 마케팅 요령 등을 블로그 성공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알려준다. 더불어 저자의 브랜드 스토리와 마케팅 과정에서 발생한 에피소드들이 스토리로 정리되어 있어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된다. Prologue 친절한 세인씨의 브랜드 스토리 사람을 모으고 유지하는 방법 오프라인 세일즈 비법 소셜 계정 영업 전략 공동구매 마케팅에서 배운 소셜 마케팅 전략 챕터 1 블로그 마케팅을 위한 나만의 소셜 브랜드 찾기 왜 소셜 브랜드인가? 빵빵한 월급 통장과 내 맘대로 출퇴근 이제는 내가 갑이다 내가 가는 곳이 바로 나의 오피스, 바로바로 실현하는 꿈 소셜 블로거에게 정년퇴직이란 없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삶, 나도 누군가의 워너비가 될 수 있다 자신이 브랜드인 사람은 명함이 필요 없다 이름값 하는 소셜 브랜드 만들기 나의 특징이 드러나는 닉네임을 찾아라! 《친절한 세인씨의 TIP》 소셜 브랜드 네이밍 체크 항목 확실한 목표가 들어 있는 나만의 키워드를 찾아라! 《친절한 세인씨의 TIP》 소셜 브랜드 키워드를 정할 때의 유의사항 《블로그 성공 사례》 브랜드 키워드 관리 챕터 2 사람들이 몰려드는 블로그 스킬 블로그, 제대로 알고 하면 금 따는 블로거 된다 블로그라는 소셜 세상 속에 나를 표현하다 라이벌의 소셜 브랜드를 파악하라! 나와 같은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파워 있는 블로그를 찾자! 관련 키워드로 상위 노출된 블로그를 염탐하라! 《친절한 세인씨의 TIP》 검색엔진 최적화 벤치마킹 보고서를 작성하라! 막강 블로그 꾸미기로 효과적인 ‘소셜 커리어 이력서’ 만들기 카테고리 설정하기 레이아웃 설정하기 다양한 위젯 만들기 리모컨으로 쓱쓱 싹싹 블로그 디자인 바꾸기 브랜드 컬러 지정하기 스킨 배경 설정하기 타이틀 디자인하기 《블로그 성공 사례》 타이틀 직접 등록을 통한 소셜 광고창 활용 네이버 메뉴 디자인하기 블로그 메뉴 디자인하기 전체 박스, 구성 박스, 그룹 박스 디자인하기 포스트 스타일 만들기 퍼스나콘 설정하기 프로필, RSS/로고, 위젯 설정하기 눈에 띄는 블로그 초기화면, 프롤로그 설정하기 《블로그 성공 사례》 블로그 꾸미기 챕터 3 억대 연봉 부럽지 않은 블로그 만들기 브랜드 UP 시키고 나를 찾아오게 만드는 키워드 관리 연관 검색어 활용하기 카테고리별 일간 검색어 활용하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활용하기 사용자 그룹별 인기검색어 활용하기 핫토픽 키워드 이용하기 자동완성어 기능 활용하기 네이버 검색광고 시스템을 통한 키워드 분석 《친절한 세인씨의 TIP》 블로그 명함 키워드 땅 따먹기 《블로그 성공 사례》 키워드 활용 검색엔진최적화(S.E.O)로 블로그 수익 내기 검색엔진최적화 바로 알면 쉽다 《친절한 세인씨의 TIP》 블로그 마케팅 정책 변경 사항 블로그의 변하지 않는 진리, 블로그 운영 원칙 블로그 이용 제한 유형 및 원인 규명을 통한 리스크 관리 파워블로거를 따라잡는 아주 간단한 방법 블로그 활동성 지수 높이기 블로그 인기도 지수 높이기 포스트 주목도 지수 높이기 포스트 인기도 지수 높이기 《블로그 성공 사례》 포스트 인기도를 높이는 이벤트 활용 《친절한 세인씨의 TIP》 뜯어보는 파워 블로그 글쓰기 챕터 4 블로그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소셜 콘텐츠의 제작과 활용 360° 마케팅을 위한 킬러 콘텐츠 만들기 스마트폰으로 매력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만들기 간단한 PC 프로그램으로 매력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만들기 《친절한 세인씨의 TIP》 Vimeo 뮤직 스토어 무료 음원 검색 예시 《친절한 세인씨의 TIP》 무비메이커로 1분 만에 멋진 테마 영상 만들기 나만의 팟캐스트 방송 콘텐츠 만들기 사방팔방에 블로그 소셜 콘텐츠 뿌리기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네이버 카페로 보내기 SNS 계정으로 글 보내기 실시간 채팅 메신저로 포스트 전송하기 카카오 스토리 및 대표 커뮤니티에 콘텐츠 전송하기 지식 iN 서비스를 통한 정보 전달 《블로그 성공 사례》 네이버 밴드(모바일 커뮤니티) 활용 《블로그 성공 사례》 파워지식인 활용 챕터 5 친절한 세인씨만 아는 바이럴 마케팅 비밀노트 숏 URL로 깔끔하게 계정 관리하기 유튜브 영상 검색엔진최적화(SEO) 하기 페이스북(SNS) 파워 유저되기 Epilogue아직도 블로그를 취미로만 하고 계신가요? 만약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이 책을 눈여겨 봐주세요. 1. 취업 경쟁에서 벗어나 나만의 퍼스널 소셜 브랜드를 갖고 싶다. 2. 평생 ‘을’이 되어 “날 찾아주세요~ 봐 주세요~”라고 하는 것이 지겹다. 3.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 4. 소셜 미디어에서 유명인이 되고 싶다. 5. 블로그 마케팅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펼치고 싶다. 블로그, 제대로 알고 하면 누구나 금 따는 블로거가 될 수 있습니다. 빵빵한 월급 통장과 내 맘대로 출퇴근, 부럽지 않으세요? 이제는 내가 갑이고, 내가 가는 곳이 바로바로 내 오피스인 소셜 블로거가 되어 보세요. 소셜 블로거에게 정년퇴직이란 없으며, 자신이 브랜드인 사람은 명함이 필요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친절한 세인씨’를 검색해 보세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블로그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아하!’ 하고 무릎을 칠 만큼 소셜 브랜드를 만들어 키우는 과정에서부터 블로그를 만들고, 꾸미고, 활용하는 방법, 또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해내는 방법과 마케팅 요령에 대해 스토리와 블로그 성공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알려준다는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용서니까 딱딱하고 재미가 없을까요? 천만에요. 저자의 브랜드 스토리와 마케팅 과정에서 벌어진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스토리로 정리되어 있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아마 웬만한 소설보다 재미있을 걸요? 하지만, 거기에 유용한 팁이 없다면 좀 아쉽겠죠? 걱정 마세요. 스토리를 통해 엄청난 마케팅 팁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제 블로그 마케팅은 친절한 세인씨와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창비 / 김남중 (지은이), 문인혜 (그림) / 2019.01.11
12,000원 ⟶ 10,800(10% off)

창비명작,문학김남중 (지은이), 문인혜 (그림)
창비아동문고 299권. 부모의 이혼 결정에 화가 나 집을 뛰쳐나온 호진이의 이야기 은 2009년 출간된 이후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0년만의 후속작 은 호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달리는 모습을 그린다. 무너져 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호진이의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함께 달리며 땀 흘리는 사이 조금씩 마음과 마음 사이가 가까워지는 호진이네 가족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1. 누구 마음대로? 2. 내 마음은 구불구불 낙동강 900리 3. 네가 선택했잖아 4. 오래 묵은 때 5. 계절이 바뀌는 순간 6. 춘천행 빨간 트럭 7. 따르릉따르릉 8. 불량한 자전거 여행 작가의 말 | 나는 지금 어디쯤 달리고 있을까?―10년 동안 사랑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시련 속에서 희망을 붙잡기 위해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질주한다! 부모의 이혼 결정에 화가 나 집을 뛰쳐나온 호진이의 이야기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2009년 출간된 이후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0년만의 후속작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 마지막 여행』은 호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달리는 모습을 그린다. 무너져 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호진이의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함께 달리며 땀 흘리는 사이 조금씩 마음과 마음 사이가 가까워지는 호진이네 가족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가끔 인생은 자전거 여행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면 나는 지금 어느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는 걸까 생각해. 언젠가 나타날 내리막길을 기다리며 묵묵히 오르는 거지. 다들 자기만의 여행을 잘하도록 응원할게. _「작가의 말」 중에서” 시련 속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힘차게 달린다! - 김남중 작가의 『불량한 자전거 여행』 두 번째 이야기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 마지막 여행』은 지난 10년 동안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2009)의 그다음 이야기다. 1권에서 6학년 신호진은 엄마 아빠의 이혼 결정에 화가 나 집을 뛰쳐나온다. 낯선 사람들과 자전거로 11박 12일의 전국 일주를 마친 후, 호진이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노력해 보기 위해 엄마 아빠를 다음 자전거 여행에 끌어들인다. 2권은 호진이네 가족이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가는 자전거 여행을 그린다. 호진이의 간절한 부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전거 여행에 동참한 엄마 아빠는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지도 않고 같은 방에서 잠을 자는 것도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함께 달리고, 땀을 흘리고, 물을 나눠 마시고, 나란히 오르막을 오르면서 조금씩 마음과 마음 사이가 가까워진다. 김남중 작가는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찾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호진이와 조금씩 상대를 이해해 가는 엄마 아빠의 마음속 풍경을 섬세하게 펼쳐 보인다. 강연에서 만난 어린이 독자들의 간절하고 강력한 요청 덕분에 후속작을 쓰게 되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책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 첫 번째 이야기를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선물이 될 것이다. 길 위에서 새롭게 깨닫는 가족의 의미 함께 달리며 땀 흘리는 사이 호진이네 가족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래서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내보이는 동시에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아빠는 얼마 전 회사에서 잘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너무나 힘들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자신이 장사하겠다고 나섰을 때 아빠가 믿어 주지 않았던 게 상처가 되었다며 감추어 왔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호진이는 엄마 아빠의 대화를 들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많은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다. 엄마 아빠는 무너져 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는 호진이를 지켜보면서 아들이 부쩍 성장한 모습에 대견해하는 한편 안쓰러워한다. 그리고 호진이의 사고로 인해서 세 사람은 다른 가족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되새겨 보는 기회를 얻는다. 자전거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 호진이네 가족은 서로 도와주고 위하고 칭찬하면서 긴 여행을 하듯 살아 보기로 한다. 늘 현실에 단단하게 뿌리를 박고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김남중 작가는 성급한 해피엔딩으로 끝내는 대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자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 놓으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독자들은 호진이네 가족을 통해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길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과 멋진 풍경들 부산에서 출발해서 서울까지 달리는 호진이네 가족의 자전거 여행을 따라가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구미에서 폭우를 만나 자전거를 타기가 어려워졌을 때, 경운기를 끌고 나타난 낯선 할아버지는 호진이네 가족을 집으로 데려가서 밥을 먹이고 잠을 재워 준다. 할아버지는 호진이와 함께 시장도 보러 가고 목욕탕에 가서 서로 때를 밀어 주기도 한다. 한편 자전거길에서 마주친 70대 노부부의 모습은 독자들을 슬며시 미소 짓게 한다. 등에 ‘자전거 초보’라고 써 붙인 채 미니 자전거를 타는 노부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함께 달린다. 호진이와 엄마 아빠가 길에서 만난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모습은 이들이 자기 옆의 가족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된다. 사실적인 풍경 묘사도 인상적이다. 김남중 작가는 『불량한 자전거 여행』 『바람처럼 달렸다』 『멋져 부러, 세발자전거!』 등 자전거를 중심 소재로 여러 동화를 쓴 자전거 마니아답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직접 마주친 풍경을 독자의 눈앞에 펼쳐놓는다. 구불구불한 낙동강의 높은 강둑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 끝도 없이 계속되는 오르막과 시원스레 뻗은 내리막길, 벼가 익어 가는 논과 사과가 발갛게 빛나는 과수원, 세상의 모든 자전거를 모아 놓은 듯한 박물관까지 다양한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호진이네 가족의 자전거 여행을 따라가며 다양한 사람과 풍경을 만나는 것 또한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 마지막 여행』을 읽는 큰 재미가 될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위즈덤하우스 / 윤여림 지음, 안녕달 그림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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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창작동화윤여림 지음, 안녕달 그림
엄마가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에게 전하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낸 그림책이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 ‘분리 불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와 부모 모두 건강하게 분리 불안을 극복하고 서로 자유롭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와 부모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성장을 응원한다. 감동적인 한 통의 편지 같은 아름다운 윤여림 작가의 글과 따뜻하고 정겨운 안녕달 작가의 그림으로 빚어냈다. 이 책은 변화무쌍한 성장 과정 속에서 아이에 대한 엄마의 변함없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아이에게 매일매일 들려주고 싶을 것이다. 지금 끊임없이 엄마를 찾는 유아기 아이의 엄마뿐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 어느덧 아이가 자라서 곧 떠나 보내야 할 청소년기 아이의 엄마… 모든 엄마가 사랑하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사랑과 힘찬 응원을 담고 있다.윤여림 X 안녕달 신작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아이에게 매일매일 들려주고 싶은 엄마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메시지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세상을 누비며 훨훨 날아다니렴. 그러다 힘들면 언제든 엄마에게 찾아오렴. 다시 날아오를 힘이 생길 때까지 엄마가 꼭 안아 줄게. 엄마가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에게 전하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 신이 세상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없어 ‘엄마’가 존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엄마’라는 존재는 아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품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아닐까요? 엄마 또한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를 위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고, 무엇이든 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엄마가 아이와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엄마 곁을 떠나 아이 혼자서 세상을 마주하고, 혼자서 걸어가야 할 순간이 찾아오지요. 바로 그때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줘야 할 그림책이 있습니다. 는 앞으로 멋지게 세상을 살아갈 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태어나서 어른이 될 때까지??. 변화무쌍한 성장 과정 속에서 아이에 대한 엄마의 변함없는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아주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 해도, 엄마는 너를 사랑하고, 언제나 우리는 다시 만난다는 걸 알려줍니다. 그러니 세상을 누비며 마음껏 날아다니다 힘들면 언제든 엄마를 찾아오라고 말하지요. 다시 날아오를 힘이 생길 때까지 꼭 엄마가 꼭 안아 줄 거니까요. 이 책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아이에게 매일매일 들려주고 싶을 것입니다. 지금 끊임없이 엄마를 찾는 유아기 아이의 엄마뿐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 어느덧 아이가 자라서 곧 떠나 보내야 할 청소년기 아이의 엄마… 모든 엄마가 사랑하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사랑과 힘찬 응원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장을 응원하는 그림책 의 이야기를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갓 태어난 아이를 보며 언제 커서 언제 걸을까, 말할까 생각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합니다. 부모의 걱정과 달리 성장에 필요한 각 단계들을 척척 해내면서요. 물론 일명 ‘엄마 껌딱지’가 되어 엄마가 꼼짝달싹 못할 때도 있었지요. 엄마가 사라지면 아이가 울면서 불안함을 표현하는 것을 ‘분리 불안’이라고 합니다. 아이마다 시기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3세 때 엄마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했다가 차츰 나아져서 친구와도 어울리고, 유치원에도 다니게 되지요. 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 ‘분리 불안’에 대한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분리 불안’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겪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부모의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유아기를 지나면, 아이는 차츰 자기주도성이 생기고 혼자 하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또 청소년기를 지나면 아이의 독립성은 더욱 커지고, 오롯이 한 인간으로 독립하는 순간도 찾아옵니다. 오히려 그 과정에서 아이에게 절대적 사랑을 퍼붓던 부모는 조금씩 서운함과 허전함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성장합니다. 아이가 가 한 뼘 자라면, 부모도 한 뼘 자라지요. 이 책은 아이와 부모 모두 건강하게 분리 불안을 극복하고 서로 자유롭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와 부모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성장을 응원합니다. 감동적인 한 통의 편지 같은 아름다운 윤여림 작가의 글과 따뜻하고 정겨운 안녕달 작가의 그림이 빚어낸 그림책 를 읽으면 마치 엄마가 아이에게 편지를 쓰듯 한 문장 한 문장 마음에 여운이 남습니다. 아름다운 글귀와 따뜻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여림 작가는 누군가에게 선물하고픈 아름다운 그림책을 선보입니다. 이 책은 수년 전 윤여림 작가의 첫 아이가 유치원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엄마랑 떨어져 유치원 안 가겠다고 울던 아이가 어느새 자라서 혼자 캠프를 떠난 날, 작가는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자신을 떠나 세상을 누빌 청년의 아이에게 편지를 남겼습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우리는 다시 만나고, 엄마는 언제나 너를 응원하고 너를 안아 줄 거라고요. 어느덧 청소년이 된 첫 아이에게 이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고스란히 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의 감동을 몇 배로 배가시킨 것은 다름 아닌 안녕달 작가의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입니다. 현재 가장 주목 받는 그림책 작가인 안녕달 작가는 원고를 처음 받고 한 편의 시를 보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엄마 그리고 한창 말썽 피울 나이의 조카가 생각이 났습니다. 주로 본인 창작 그림책 위주로 작업하던 작가는 선뜻 이 감동적인 원고에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원고만큼 아름다운 그림을 빚어냈습니다. 안녕달 작가님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터치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채워 나가는 색연필 채색은 이 책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또한 동글동글 귀여운 인물 표현과 정겹고 소박한 일상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배경 그림은 평범한 우리 삶의 모습을 더욱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림책에서 가장 활발하게 작업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윤여림과 안녕달, 두 작가의 콜라보는 그림책 독자들에게 아주 기분 좋은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 주식이 답이다 2021
예문 / 이항영, 이승원, 장우석 (지은이)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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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소설,일반이항영, 이승원, 장우석 (지은이)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한다면 반드시 읽고 가는 필수 관문 같은 책이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해 미국주식 투자의 교과서로 자리 잡은 <미국주식이 답이다>이다. 이번 2021판은 향후 2~3년의 트렌드 전망까지 반영하여 한층 업그레이드하였다. 코로나 19와 밀레니얼 주식 투자자들의 부상으로 달라진 시장 트렌드, 1년 52주간 매주 배당금 받는 포트폴리오, 2020년 이후 주목해야 할 유망 종목과 ETF, 한층 업그레이드된 ETF 백과사전 등 미국주식 최고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알짜배기 투자 정보를 담았다.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계좌 개설과 매매 팁,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과 주요 경제 지표, 배당 정보 확인법 등 기본 정보와 상식들은 변함 없으나, 각종 사이트 및 경제지표에 개별 QR코드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금이라도 미국주식에 투자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업그레이드할 방법을 찾는다면, 자타공인 미국주식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고민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트렌드를 읽는 눈이 밝아지고, 투자의 심지가 단단해지며, 미국주식을 대하는 전문가의 통찰력을 습득할 수 있는 책이다.PROLOGUE 세 번째 개정판을 펴내며 INTRO 역사가 입증한 부의 추월차선, 역시 미국주식이 답이다! PART 1. 주식 투자, 왜 미국주식이 답인가 - 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시장 미국주식 투자, 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까? 단 한 주라도 매수해야 하는 이유 코로나 19 이후, 세계의 변화를 선도할 시장 글로벌 투자의 대안, ETF란 무엇인가 가장 빠르게 변화의 흐름을 타는 투자 방법 PART 2.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국주식 시작하기 - 영어 한 마디 몰라도 문제 없다! 미국주식, 이것만은 알고 하자 생초보도 쉽게 이해하는 매매의 기본팁 미국의 업종 구분과 대표종목은? 이 두 가지만 알아도 투자의 반은 성공한다 대가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참고하자 알고 보면 간단한 해외주식의 세금 문제 해외주식 계좌 만들기, 어렵지 않다! 해외주식,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미국주식 투자 초보에게 전하는 조언 꼬박꼬박 들어오는 배당수익 얻는 법 매주 배당금이 들어오는 포트폴리오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지표 PART 3. 생초보도 돈 버는 글로벌 유망 종목 - 지금 주목해야 할 직접 투자 종목 & ETF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비자 블랙록 AMD 인튜이티브 서지컬 넥스테라 에너지 페이팔 쇼피파이 크록스 텔러스 아메리칸 타워 리츠 잘나가는 인터넷 기업은 다 모았다 비싼 초대형주 110여 개를 한 번에 담는 방법 사물인터넷 시대 5G 네트워크에 투자하는 법 레이 달리오의 투자법을 ETF로 만난다 초보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안전한 포트폴리오 언택트 시대에 각광받는 e커머스의 집합체 점점 더 영향력이 확대되는 '착한 투자' PART 4. ETF 투자 가이드 & 주요 테마별 ETF - 전 세계 ETF를 한 권에! ETF 백과사전 ETF 투자 가이드 미국 지수 관련 ETF 이머징마켓 & 프론티어마켓 ETF 국가별 ETF 상품별 ETF 통화 ETF 섹터별(미국 내) ETF 섹터별(글로벌) ETF 채권(미국 내) ETF 채권(미국 외) ETF 멀티에셋 ETF 배당 관련 ETF 기타 ETF 최신 정보로 무장! 더 강해진 <미국주식이 답이다>가 돌아왔다! 국내 최고의 미국주식 전문가 이항영·장우석·이승원의 인사이트와 알짜 투자 정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국주식 투자의 검증된 교과서! 이 책 없이 미국주식 절대 시작하지 마라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한다면 반드시 읽고 가는 필수 관문 같은 책이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해 미국주식 투자의 교과서로 자리 잡은 <미국주식이 답이다>이다. 이번 2021판은 향후 2~3년의 트렌드 전망까지 반영하여 한층 업그레이드하였다. 코로나 19와 밀레니얼 주식 투자자들의 부상으로 달라진 시장 트렌드, 1년 52주간 매주 배당금 받는 포트폴리오, 2020년 이후 주목해야 할 유망 종목과 ETF, 한층 업그레이드된 ETF 백과사전 등 미국주식 최고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알짜배기 투자 정보를 담았다.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계좌 개설과 매매 팁,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과 주요 경제 지표, 배당 정보 확인법 등 기본 정보와 상식들은 변함 없으나, 각종 사이트 및 경제지표에 개별 QR코드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금이라도 미국주식에 투자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업그레이드할 방법을 찾는다면, 자타공인 미국주식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고민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트렌드를 읽는 눈이 밝아지고, 투자의 심지가 단단해지며, 미국주식을 대하는 전문가의 통찰력을 습득할 수 있는 책이다. 최근 7년간 한국과 미국주식시장의 흐름도 마찬가지다. 위의 그림처럼 미국 99.87%, 한국 4.87%의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기복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아 미국시장은 꾸준히 상승한 반면 한국시장은 여전히 박스피에 갇혀 있음을 보여준다. 본서의 두 번째 판을 냈던 2018년 이후의 추이를 보아도 마찬가지다. 당시 ‘미국주식이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며 포기했던 투자자들 중에는 ‘그때라도 미국에 같이 투자할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 거래 흐름도를 자세하게 보면 국내의 투자자는 국내 증권사의 대표 계좌에 서브 어카운트Sub Account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미 현지의 증권사에서는 개별 계좌를 인식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A증권사에 개인 고객이 10명 존재하고 B라는 주식을 10명이 각각 10주씩 가지고 있다면, 미 현지 증권사는 표면상으로 A증권사가 B주식을 1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10명의 고객은 인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배당이나 각종 권리가 발생하면 국내의 A증권사는 통합으로 받은 배당이나 권리를 내부적으로 나누는 작업을 별도로 진행한다.이 과정에서 미 현지의 권리 발생일보다 1~2일 정도 더 소요된다는 점을 이해하기 바란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개정증보 2판)
어크로스 / 정재승 (지은이) / 2020.07.07
16,800원 ⟶ 15,120(10% off)

어크로스소설,일반정재승 (지은이)
우리가 사는 세상 가까이로 성큼 다가온 과학의 세계를 활짝 열어 보인다. 백화점 매장에서 할리우드 영화계까지, 토크쇼 스튜디오에서 심장발작 환자가 들어온 긴박한 응급실까지, 정교하고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전통가옥에서 시끄러운 영국의 레스토랑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물리학이라는 렌즈로 포착한 인간과 사회에 관한 새로운 발견들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실험실을 벗어나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차들의 응집현상을, 잭슨 폴록의 그림에서 프랙털 패턴을, 땅콩과 모래알갱이에서 알갱이역학을, 주식시장의 움직임에서 카오스이론을 발견하는 과학자들의 탐구를 따라가다 보면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우리의 삶과 세상에 다가가는 새로운 길을 만나게 된다. 이번 증보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바로잡고 새로 수록된 원고지 100매 분량의 ‘두 번째 커튼콜’을 통해 학문적으로 발전된 내용들을 대거 보완했다. 생생한 과학 도판과 풍부한 설명을 추가하여 과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새로운 표지와 판형, 완전히 달라진 편집 체제로 독자들을 찾아간다.개정증보 2판 서문 개정증보판 서문 MBC <!느낌표> 선정 도서 기념판 서문 콘서트에 앞서: 세상은 얼마나 복잡한가? 제1악장. 매우 빠르고 경쾌하게 Vivace molto 케빈 베이컨 게임: 여섯 다리만 건너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다 머피의 법칙: 일상생활 속의 법칙, 과학으로 증명하다 어리석은 통계학: O. J. 심슨 살인 사건의 교훈 웃음의 사회학: 토크쇼의 방청객들은 왜 모두 여자일까? 아인슈타인의 뇌: 과학이라는 이름의 상식, 혹은 거짓말 제2악장. 느리게 Andante 잭슨 폴록: 캔버스에서 카오스를 발견한 현대 미술가 아프리카 문화: 서태지의 머리에는 프랙털이 산다 프랙털 음악: 바흐에서 비틀스까지, 히트한 음악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 지프의 법칙: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심장의 생리학: 심장 박동, 그 규칙적인 리듬의 레퀴엠 제3악장.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Grave non tanto 자본주의의 심리학: 상술로 설계된 복잡한 미로-백화점 복잡계 경제학: 물리학자들, 기존의 경제학을 뒤엎다 금융 공학: 주식시장에 뛰어든 나사의 로켓 물리학자들 교통의 물리학: 복잡한 도로에선 차선을 바꾸지 마라 브라질 땅콩 효과: 모래 더미에서 발견한 과학 제4악장. 점차 빠르게 Poco a poco Allegro 소음의 심리학: 영국의 레스토랑은 너무 시끄러워 소음 공명: 소음이 있어야 소리가 들린다 사이보그 공학: 뇌파로 조종되는 가제트 형사 만들기 크리스마스 물리학: 산타클로스가 하루 만에 돌기엔 너무 큰 지구 박수의 물리학: 반딧불이 콘서트에서 발견한 과학 콘서트를 마치며: 복잡한 세상, 그 안의 과학 10년 늦은 커튼콜: 세상의 모든 경계엔 꽃이 핀다 두 번째 커튼콜: 복잡계 과학, 이제 인간에 대해 성찰하다 더 읽을 거리80만 독자의 이유 있는 선택 한국 과학책의 대표적 베스트셀러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과학적 세상 읽기의 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개정증보 2판 출간 “이 책은 우리나라 교양과학서의 수준을 바꾸었다. 한국 교양 과학책은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장) “이 책 한 권은 <네이처> 등 일급 과학저널 수십 권의 핵심 정리에 해당한다.” -중앙일보 “교양과학서이자 인문학적 성찰로도 읽히는 이 책은 과학대중서가 지녀야 할 미덕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제시한다.” -한겨레신문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는 2001년 출간 당시 분야를 넘나드는 통합적 지식과 사유를 보여주며 과학계와 일반 대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네트워크 이론, 프랙털 패턴 등 최신 복잡계 과학을 일상의 언어로 친근하고 흥미롭게 소개한 이 책은 ‘과학 콘서트’ 신드롬을 일으키며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선정 과학 고전 50선’ 등을 비롯한 다양한 추천 목록에 선정되고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대표적인 과학 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과학이 실험실에서 과학자들만의 언어로 주고받는 밀담이어서는 안 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토론 주제로 우리 곁에 머물러야 한다는 과학자 정재승의 바람대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출간 20년을 맞이하여 출간된 이번 개정증보 2판은 생생한 과학 실험 자료와 풍부한 설명으로 내용을 보강하고, 새롭게 수록된 원고지 100매 분량의 ‘두 번째 커튼콜’에 학문적으로 발전한 내용과 과학계의 변화를 담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과학은 어렵고 딱딱하다? 과학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을 단번에 무너뜨린 기념비적 저작 웃음의 사회학부터 쇼핑의 과학까지 과학의 렌즈로 인간 사회를 성찰하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는 우리가 사는 세상 가까이로 성큼 다가온 과학의 세계를 활짝 열어 보인다. 그동안 머나먼 우주의 운동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에 머물렀던 물리학은 이제 사람이 만들어내는 행동 패턴, 즉 ‘복잡한 사회현상’에 눈길을 보내고 있다. 정재승 교수는 백화점 매장에서 할리우드 영화계까지, 토크쇼 스튜디오에서 심장발작 환자가 들어온 긴박한 응급실까지, 정교하고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전통가옥에서 시끄러운 영국의 레스토랑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물리학이라는 렌즈로 포착한 인간과 사회에 관한 새로운 발견들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과학과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미학, 의학이 만나 빚어낸 유쾌한 교향악이다. 실험실을 벗어나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차들의 응집현상을, 잭슨 폴록의 그림에서 프랙털 패턴을, 땅콩과 모래알갱이에서 알갱이역학을, 주식시장의 움직임에서 카오스이론을 발견하는 과학자들의 탐구를 따라가다 보면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우리의 삶과 세상에 다가가는 새로운 길을 만나게 된다. “세상은 얼마나 복잡한가? 이 책에 등장하는 물리학자들은 이 질문에 대해 진지하고 따뜻한 대답을 독자들에게 들려줄 것이다. 세상은 복잡하지만,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복잡하다고.”-본문 중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국내 과학책 1위’ 출간 20년 기념 개정증보 2판 원고지 100매 분량의 새 원고 ‘두 번째 커튼콜’ 수록 창의적 아이디어의 비밀부터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낼 미래까지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개정증보 2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바로잡고 새로 수록된 원고지 100매 분량의 ‘두 번째 커튼콜’을 통해 학문적으로 발전된 내용들을 대거 보완했다. 생생한 과학 도판과 풍부한 설명을 추가하여 과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새로운 표지와 판형, 완전히 달라진 편집 체제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가 출간된 이후 복잡계 과학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변화는 뇌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과정을 복잡계 현상으로 설명하려는 노력이다. 새롭게 수록된 두 번째 커튼콜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과정부터 사회적 성취가 이루어지는 과정,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내고 있는 변화들까지 우리 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키워드들과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충실히 담아냈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개정증보 2판은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과학의 즐거움을 되찾아줄 것이다. “선생님이 제자에게, 부모님이 자녀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권하는 최고의 교양서 MBC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 서울대 수시 지원자들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1위(2008) 이 책은 과학 책은 따분하고 어렵다는 통념을 일소하며, 청소년에서부터 선생님까지 누구나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교양서이다. 특히 대학생과 고등학생 독자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로 자리 잡고 있다. 2008년 서울대 수시 지원자 대상 설문에서, 이 책은 문학, 인문, 과학 등 전 분야를 아울러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1위로 뽑혔으며, 또한 2002년 MBC의 인기프로그램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로 전 국민이 함께 읽는 과학 교양서로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일상과 전문 지식, 과학과 여타 학문들을 넘나드는 저자의 글쓰기는 새로운 형태의 ‘통합형 지식’으로 평가받으며 대학입시 이과계 논술의 전범으로 인식되어, 이른바 ‘《과학 콘서트》형 논술 쓰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1세기형 인재는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이종의 다양한 지식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새로운 시각과 문제해결 방법을 끌어내는 사람이라고 한다. 21세기 최고의 교양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까닭은 바로 이 책이 지닌 과학과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크로스오버적 접근과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사회현상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의심하는 기발한 질문의 힘에 있을 것이다.이번 개정증보 2판은 10년 전 개정증보판이 나온 이후 바뀐 내용들을 점검하고, 수정할 내용들을 고쳤다. 학문적으로 새롭게 발전한 내용들은 ‘두 번째 커튼콜’을 통해 대거 보완했다. 20년에 부치는 개정증보 2판은 독자들에게 복잡계 과학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학문적 나이테이자, 과학자 정재승이 독자들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학문적 주름이다. 앞으로도 개정판들을 통해 독자와 함께 책도 성장하는 모습을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나이테가 쌓이고 주름이 늘어가면서, 독자들과 성숙해지는 책의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드리고 싶다.-개정증보 2판 서문 중에서 청소년들에게 학교가 가르쳐야 할 단 하나의 학문이 있다면, 인간이 평생 배워야 할 단 하나의 학문이 있다면, 단언컨대 그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다. 나는 도대체 누구이며, 평생 함께 살아가야 할 타인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배우지 않고,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간단 말인가! 나를 더욱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이제 복잡계 과학이 사회 현상을 설명하려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내밀한 사고와 행동을 이해하고자 애쓰고 있으며 그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두 번째 커튼콜: 복잡계 과학, 이제 인간에 대해 성찰하다 만약 매 맞는 아내가 있다고 하자. 이 여자가 자신을 때리는 남편에 의해 죽을 확률은 얼마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라면 심슨의 변호사가 주장하는 내용이 맞다. 0.1퍼센트밖에 안 될 것이다. 그러나 O. J. 심슨 사건의 경우에는 이미 아내가 죽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매 맞던 아내가 죽었을 때 그녀를 평소 때리던 남편이 범인일 확률’을 계산해야 한다. 그럴 확률은 무려 80퍼센트가 넘는다.-어리석은 통계학: O. J. 심슨 살인 사건의 교훈


관광객의 철학
리시올 / 아즈마 히로키 (지은이), 안천 (옮긴이) / 2020.08.10
18,000원 ⟶ 16,200(10% off)

리시올소설,일반아즈마 히로키 (지은이), 안천 (옮긴이)
근대의 태동과 함께 출현한 세계 시민의 이상이 21세기 들어 흔들리고 있다. 배외주의적 정치 세력의 득세,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발, 세계 각지에서 끊이지 않는 테러리즘. 세계는 새로운 내셔널리즘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이미 이루어진 지구화를 되돌리는 데는 많은 대가가 따른다. 무엇보다 우리 대부분은 그것을 원하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는 국민과 세계 시민 사이에서 분열되어 있다. 『관광객의 철학』은 이 분열을 넘어서는 정치철학을 모색한다. 이때 관광객은 글로벌리즘과 내셔널리즘 사이에서 분열된 현대 세계를 다시 연결할 수 있는 정치적 주체의 상징이다. 『관광객의 철학』은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등의 저작을 통해 정보 사회에 관한 독창적인 논점을 제기하며 일약 일본 비평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떠올랐던 아즈마 히로키가 현시점에서 지난 20여 년의 작업을 결산하고 새로운 전개를 선언하는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칸트와 헤겔, 슈미트와 코제브 그리고 아렌트, 노직과 로티, 네그리와 하트 등 기존 정치철학을 대표하는 이론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또 비판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다듬어진 ‘관광객의 철학’에 도스토옙스키부터 현대 SF에 이르는 문학이 보여 준 전망을 접목시킨다. 흔하고 가까운 관광이라는 현상을 오늘날 우리가 처한 철학적 위기를 돌파할 실마리로 삼고 써 내려 간 이 책에는 공리공론을 넘어서는 호소력이 있다. 다방면에 걸쳐 이어져 온 지은이의 작업이 한 권의 책 안에서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하나의 문제의식으로 집약되는 것을 독자들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1부관광객의 철학 1장 관광 보론 2차 창작 2장 정치와 그 외부 3장 2층 구조 4장 우편적 다중으로 2부가족의 철학(서론) 5장 가족 6장 섬뜩함 7장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주체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을 예견했던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 20년의 활동을 결산하며 새로운 길을 선언하다 글로벌리즘과 내셔널리즘이 착종된 세계에서 다시 한번 보편적 세계 시민으로 향하는 길을 찾는다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우연한 앎을 향해 열린 관광객의 길 2017년 제71회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인문·사회 부문 대상 수상 2017년 북로그 대상 인문 부문 대상 수상 2017년 기노쿠니야 인문 대상 2위 “20세기가 전쟁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관광의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 전 지구적 코로나 대유행의 현실에서 자못 도발적으로 들리는 명제다. 그러나 이 책 『관광객의 철학』이 처음 발표된 2017년의 시점에는 오히려 범상한 예상으로 받아들여졌을 것 같다. 이 명제는 단순히 관광 산업의 확산을 예상한 것이 아니다. 여기서 관광이란 실재하는 현상인 관광에서 출발하되 오늘날에 필요한 정치철학을 논의하기 위한 키워드기도 하기 때문이다. 『관광객의 철학』은 지금과 같은 전염병의 유행을 예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글로벌 자본주의의 확산과 그것이 불러올 내셔널리즘의 반동을, 점점 더 심화될 세계의 단절을 전망했다. 그리고 이 단절을 넘어설 새로운 정치철학의 주체로 관광객이라는 존재를 제시했다. 따라서 팬데믹이 가속시킨 전 지구적 소통 단절의 위기 속에서 ‘관광객의 철학’은 더욱 절실한 의미를 띠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한국에는 특히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오타쿠 문화의 의미를 선구적으로 짚은 비평가로 알려진 아즈마 히로키가 오랜만에 펴낸 철학서다. 1999년 자크 데리다를 다룬 철학서 『존재론적, 우편적』을 발표하며 일본 신세대를 대표하는 비평가로 주목받으며 등장했던 그는, 특히 2001년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2007년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 2011년 『일반 의지 2.0』 등의 저작을 잇달아 발표하며 정보 사회에 관한 독창적인 논점을 제기해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그리고 『일반 의지 2.0』 출간으로부터 얼마지 않아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본을 덮쳤고, 이 일은 그의 지적 행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그는 사고 이후 후쿠시마를 둘러싼 여론의 변화와 이에 정보 기술이 미친 영향을 숙고하게 되었다. 요컨대 인터넷이 사용자의 앎을 확장시키기보다는 원하는 정보만을 수집해 줌으로써 의견이 다른 사람들 간의 단절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인터넷만으로는 현실의 다채로움을 이해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인터넷 시대의 대중은 어떻게 다시 현실과 만날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 의식을 갖게 된 그는 학계를 떠나 언론 기업 ‘겐론’을 설립하고 독자적인 비평가=기업가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비평지 『겐론』을 비롯한 출판 활동만이 아니라 체르노빌 투어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관광객의 철학』은 그런 그가 현재 시점에서 지난 20여 년의 작업을 결산하고 새로운 전개를 선언하는 책이다. 포스트모던 철학을 전공한 비평가가 정보 사회에 대한 탐구를 거쳐 관광의 실천으로 나아갔다. 이 행로를 결산하는 철학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관광객, 세계 곳곳을 기웃거리는 불손한 산책자 관광 그리고 관광객은 근대와 함께 태동했다. 19세기 대중 소비 사회의 형성은 노동자 계급에 여가를 가져다주었고, 이에 따라 근대 이전의 여행과는 구분되는 관광이 출현했다. 대중 관광 사업의 시초인 토머스 쿡은 계몽과 사회 개량의 신념을 갖고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여행을 대중 관광 상품으로 만들었다. 여기에는 당연히 많은 반발이 뒤따랐는데, 관광을 경박한 행위로 여기는 시각 또한 그 영향이 남긴 결과라 볼 수 있다(중국 등 신흥 강국의 단체 관광객을 향한 따가운 시선도 그 현대적 예가 될 수 있다). 오늘날까지 관광객을 긍정적인 사유의 대상으로 삼은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1990년 초판이 간행된 이래 관광 연구의 대표 저작으로 자리매김해 온 『관광객의 시선』(존 어리·요나스 라르센 지음)조차 2011년 3판에서는 관광 산업의 확산이 가져올 생태계 파괴와 테러 위협 등에 대한 경고로 논의를 마쳤다. 이런 시각에서 보는 한 관광객이란 글로벌리즘의 이면에 무지하고 탈정치적인 ‘들뜬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지은이는 관광객의 출현을 발터 벤야민이 말한 산책자의 출현과 병행하는 현상으로 포착하며, 관광객이 함유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벤야민은 쇼핑몰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파사주를 목적 없이 걸어 다니는 사람을 산책자라 불렀는데, 지구화의 진전으로 전 세계가 쇼핑몰을 닮아 가고 있는 오늘날에는 산책자의 다른 이름이 관광객인 셈이다. 그리고 관광객=산책자는 세계를 ‘우연적 시선’으로 파악한다. 다시 말해 이들은 “갈 필요 없는 장소에 가 볼 필요 없는 것을 보고 만날 필요 없는 사람을 만나는” 존재, 우연을 촉발하는 존재다. 포스트모던 철학의 유산 타자의 철학을 관광객의 철학으로 갱신하다 이 책은 들뜬 존재로서 관광객의 정치적 가능성에 주목한다. 지은이는 카를 슈미트, 알렉상드르 코제브, 한나 아렌트 등의 ‘진지한’ 정치철학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이들이 공유한 ‘개인이 한 국가의 시민이자 국민이 된 후 세계 시민으로 나아간다’라는 성숙의 신화가 가진 맹점을 짚는다(이런 신화의 뿌리는 헤겔 철학에서 찾아진다). 세계 시민이 되기를 거부하는 테러리스트(나아가서는 ‘불량배 국가’) 같은 미성숙한 존재들을 이해할 수 없는 타자로서 원천 배제하는 이론이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러한 배제가 가져올 악순환을 우려한다. 20세기 말의 포스트모던 철학(대표적으로 지은이가 연구했던 자크 데리다 등)은 이런 근대 정치철학의 맹점에 대한 비판 의식에서 타자의 철학을 탐구했으나 정치적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 채 퇴조했다. 지은이는 관광객의 철학이 이 타자의 철학을 갱신하려는 시도임을 감추지 않는다. 특히 일본 비평의 앞선 세대를 대표하는 가라타니 고진의 사상(그는 『윤리 21』, 『트랜스크리틱』 등에서 타자의 철학을 역설했다)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한다. “타자를 소중히 하라는 말은 지겹다”고 말하는 이들을 진보적 명제(‘타자를 소중히 하라’)로 돌려보내기 위한 “뒷문”으로서 관광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검색 알고리즘이 우연을 몰아낸 세계 21세기의 최선설을 비판하다 현대 세계는 우연을 배제한다. 인터넷이 일상 구석구석까지 침투한 오늘날, 우리는 알고 싶은 사실이 있으면 관련 검색어를 검색 포털에 입력하는 것만으로 무수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더구나 IT 대기업이 운용하는 검색 알고리즘은 검색어와 연관성이 높고 사용자 평가가 좋은 웹페이지를 우선적으로 찾아 보여 주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필요한 정보를 찾아 도서관이나 현장을 헤맬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나 돌아보면 이러한 헤맴의 과정이 종종 우리에게 알고자 했던 정보 이외의 생생한 지식을 전해 주곤 했다. 검색 알고리즘은 이런 우연의 생산을 소거한 셈이다. 이러한 현실은 극도의 합목적성이 만드는 오류 없는 세계라는 점에서 철학적으로는 라이프니츠의 최선설을 연상시킨다. 기술 발전과 지구화는 세계에 풍요와 건강을 확산시켰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 같은 저작이 보여 주듯 글로벌리즘의 성과는 오늘날 자명해 보인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동기를 규정하기 어려운 무차별 테러나 배외주의의 확산 같은 부정적 경향성을 목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관광객의 철학』 일본어판은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고 영국의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 얼마지 않아 출간되었다). 지은이는 이런 상반되는 두 방향의 현상이 공존하는 원인을 글로벌리즘과 내셔널리즘이 동거하는 세계의 ‘2층 구조’에서 찾는다. 그리고 과거 볼테르가 『캉디드』를 통해 라이프니츠의 최선설을 반박했듯 관광객의 철학을 통해 이 현실의 타개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내셔널리즘과 글로벌리즘을 왕복하며 세계에 오배를 발생시키는 ‘우편적 다중’ 2000년대 정치철학 가운데 안토니오 네그리와 마이클 하트의 『제국』, 『다중』 등 공동 작업이 글로벌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이론으로서 각광받았다. 이들은 글로벌리즘의 확산과 내셔널리즘(국민 국가)의 쇠퇴가 만들어 낼 세계 질서를 ‘제국’이라 명명하고 이런 흐름을 저항적으로 전유하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인터넷이나 미디어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경을 넘나들며 제국과 대결하는 새로운 정치 주체로서 ‘다중’을 호명했다. 그러나 네그리와 하트의 예상과 달리 실제로 내셔널리즘은 쇠퇴하기는커녕(그럼으로써 누구나가 세계 시민으로 직행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기기는커녕) 글로벌리즘의 확산에 반발하듯 오히려 기세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실천 주체인 다중의 정의도 지나치게 모호했다. 낭만적인 수사와 구호를 걷어 내면 이론을 실천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전략의 부재가 드러난다. 냉전 이후 이념의 시대가 저물면서 급진 정치철학은 기묘한 ‘부정신학’적 논리에 빠져들었다. 부정신학은 신의 존재를 ‘신은 ~이 아니다’라는 부정의 중첩을 통해 증명하려는 신학 논리를 뜻한다. 지은이는 네그리와 하트의 다중이 적극적 규정을 기피함으로써 내용이 비워진 개념이라는 의미에서 ‘부정신학적 다중’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그러나 글로벌리즘이 가능하게 한 글로벌리즘의 대안이라는 점에서 다중은 관광객에 선행하는 기획이었다. 따라서 관광객이 새로운 저항의 철학으로서 실효성을 가지려면 다중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지은이는 먼저 자크 데리다 철학에서 추출한 ‘우편’ 개념을 제시한다. 관광객은 말하자면 ‘우편적 다중’이라는 것이다. 우편은 간단히 말해 언제나 배송 사고 즉 ‘오배’의 가능성을 함축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관광객은 자기 국경 안에 머물 때는 국민이지만 다른 나라에 체류할 때는 세계 시민의 체험을 한다. 관광은 내셔널리즘과 글로벌리즘을 왕복하는 운동이다. 관광객의 목적 없는 발길은 종종 우연한 마주침을 가져오고, 이들은 그 우연의 경험을 갖고서 다시 국민의 경계 안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런 경험의 누적이 사회관계가 고착화되어 가는 현실에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 준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러한 철학적 논의에 실질성을 더하기 위해 현대 네트워크 이론의 성과(라슬로 바라바시와 레카 앨버트의 ‘무척도’, 던컨 와츠와 스티븐 스트로가츠의 ‘스몰 월드’ 개념 등)를 도입해 관광객 개념을 뒷받침한다. 관광객의 철학에서 가족의 철학으로 배외주의와 테러리즘의 시대를 넘어 연민의 전파로 맺어지는 ‘우연한 가족’의 확산을 꿈꾸다 철학서로서 이 책의 도드라지는 특징 중 하나는 철학 텍스트에 대한 독해 못지않은 비중과 중요도로 문학을 다룬다는 점이다. 라이프니츠의 최선설을 비판한 볼테르의 『캉디드』, 헤겔 패러다임을 냉소한 도스토옙스키의 『지하 생활자의 수기』, 기술 유토피아의 악몽을 예견한 필립 K. 딕의 『발리스』 등이 그 대표적 사례다. 특히 『관광객의 철학』이 제시하는 정치적 전망과 관련해 도스토옙스키는 큰 무게를 가진다. 『지하 생활자의 수기』에서 『악령』을 거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이르는 그의 작품 세계는 고독한 테러리스트의 내면에서 출발해 연민으로 맺어지는 새로운 연대성에 이르는 변증법적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스토옙스키를 경유해 『관광객의 철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연대성’이란 무엇일까. 우선 지은이는 관광객의 철학이 공리공론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튼튼한 정체성의 토대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 공산주의가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정체성의 중요성을 간파하고서 계급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네그리와 하트의 다중론이 형해화된 것은 다중에 이렇다 할 정체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기존 정치 이론들에서 나아가 에마뉘엘 토드 등의 인류학적 논의까지 검토한 끝에 “개인도 국가도 아니면서 자유 의지로 변경할 수 없고 정치적 연대에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개념”으로서 ‘가족’을 말한다. 관광객의 철학이 말하는 새로운 연대에 실체성을 부여하는 것은 가족(의 철학)이다. 부정신학적 다중은 고독한 개인들의 결실 없는 단발적 연대를 거듭할 뿐이지만 우편적 다중은 우연한 마주침을 가족의 형성으로 이어 간다. 여기서 가족은 관광객이 새로운 정치적 주체의 은유였던 것처럼 도래해야 할 정체성의 은유로 이해될 수 있다. 오늘날 가족을 말하면 혈연이라는 불변의 요소에 기반한 집단으로서 가족을 중시하는 보수 이데올로기의 옹호자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그러나 지은이는 오히려 (일본의) 진보 진영이 원래는 중립적 단어였을 ‘가족’을 되찾아 오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비판한다. 엄밀히 따졌을 때 가족은 언제나 우연의 산물이다. 도스토옙스키의 표현을 빌리면 “모든 가족은 언제나 우연한 가족”이다. 가족을 가족이게 하는 본질적인 요인은 결코 혈연이 아니라 우연한 마주침에서 발생하는 연민의 감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족은 혈연, 성별만이 아니라 때로는 종의 벽까지 넘어선다. 즉 가족의 철학은 연민에서 시작해 주워 온 길고양이와 만들어 나가는 관계까지 가족으로 포괄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런 관계를 적극적으로 가족이라 부르자고 제안한다. 우연을 향해 자신을 열어젖히는 관광객이 되어라. 우연은 때로 섬뜩한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 수도 있다. 마치 신생아의 얼굴처럼. 그 만남에서 연민을 느끼고 책임을 배워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나가라. 책 마지막 부분에서 지은이는 ‘나’의 죽음이라는 절대적 필연을 중심으로 구축된 (그럼으로써 나치즘과도 가까워졌던) 하이데거 철학을 비판한다. 하이데거 철학에는 가족이 없었고 부모됨에 대한 고민도 없었다. 그를 전율케 한 ‘나’의 죽음은 끝까지 아이로 머물려 한 고독한 존재의 죽음이다. “아이로 죽는 데 그치지 말고 부모로서도 살아가라.” 그리고 “세계는 아이들이 바꿀 것”이다. 관광객의 철학을 거쳐 이른 가족의 철학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세계는 지금 전례 없이 많은 관광객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20세기가 전쟁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관광의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철학은 관광을 고찰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런 당연한 감각에서 출발한다. 20세기 후반의 인문 사상은 타자에 대한 관용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불량배 국가의 대두는 바로 그런 논리의 설득력을 앗아 간다. 타자에 대한 관용은 분명 중요하나 관용의 태도를 취하려면 상대방도 어느 정도 성숙해 있어야 한다는 지극히 정당한 반론에 기존의 타자론은 거의 어떤 대답도 하지 못한다. 관광객의 철학을 사유하는 것은 대안적인 정치 사상을 사유하는 것이다. 만약 인간이 특정 국가에 속해 그 가치관을 내면화하는 회로가 아닌 다른 회로를 통해 보편성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길을 통해서인가? 익명이며 동물적 욕구에 충실하고 누구의 친구도 누구의 적도 되지 않는, 들뜬 기분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관광객. 이들이 만약 공공성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 공공성은 어떤 것인가? 이것이 이 책의 물음이다.


너의 운명은
푸른숲주니어 / 한윤섭 (지은이),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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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명작,문학한윤섭 (지은이),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푸른숲 역사 동화 13권. 따뜻한 역사적 상상력, 절제된 문장의 긴장, 치열한 성장통 뒤에 드리우는 긴 여운….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가 한윤섭이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왔다. 여섯 번째 장편 동화이자, 10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역사 동화다. 이번에는 전작의 무대인 동학 농민 운동기로부터 16년이 흐른 시대를 무대로, 항일 운동 최전선에 서 있던 의병의 기억을 되살린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가 자랐다면 누군가의 아버지가 되었을 시점인 1910년. 즉 일제 강점기가 시작된 그때로부터 2년간, 꿈이라고는 없던 열한 살 문맹 소년이 암흑에 뒤덮인 팔자를 고치기 위해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게 하나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간다. 작가는 아버지(을사 의병)에서 아들(봉오동 전투 독립군)로 이어지는 두 세대의 항일 운동 이야기를 풀어내는 속에,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어둑했던 시절을 돌파해 낸 용기의 시작점을 한 아이의 성장담에 빗대어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암흑의 씨앗 9 첫 번째 죽음 16 눈을 감고, 하나 둘 셋 26 한밤중 달리기 39 팔자를 바꾸는 방법 53 보리쌀 세 바가지 66 작은 지게 75 잔가지 도둑과 산 주인 83 나무하는 놈이 서당은 왜? 93 겨울 사냥 104 봄날의 불청객 117 두 번째 죽음 127 상엿소리 140 아버지의 낮은 산 147 어둠 속을 걷는 사람들 157 1920년 봉오동 166 작가의 말 168 동화로 역사 읽기_ 항일 의병이 뭐야? 171“나무하는 놈이 나라를 구해? 네가 의병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냐?” 신하들은 나라를 팔고 임금은 허수아비가 되어 버린 1910년 늦여름, 열한 살 아이의 암흑 같은 운명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 작가 한윤섭의 새 역사 동화, 항일 운동의 최전선, 의병의 기억을 되살리다! 따뜻한 역사적 상상력, 절제된 문장의 긴장, 치열한 성장통 뒤에 드리우는 긴 여운…….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서찰을 전하는 아이》 작가 한윤섭이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왔다. 여섯 번째 장편 동화이자, 10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역사 동화다. 2011년 출간된 역사 동화《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동학 농민 운동 시대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열두 살 보부상 아이의 여정을 담았다. 탁월한 구성력과 세련된 문체로 역사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새로운 문법의 성장 동화로 주목받았다. 한편 극작가로도 맹활약 중인 저자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아관 파천, 신흥 무관 학교 등을 소재로 한 무대를 선보여 온 근대사 이야기꾼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전작의 무대인 동학 농민 운동기로부터 16년이 흐른 시대를 무대로, 항일 운동 최전선에 서 있던 의병의 기억을 되살린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가 자랐다면 누군가의 아버지가 되었을 시점인 1910년. 즉 일제 강점기가 시작된 그때로부터 2년간, 꿈이라고는 없던 열한 살 문맹 소년이 암흑에 뒤덮인 팔자를 고치기 위해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게 하나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간다. 작가는 아버지(을사 의병)에서 아들(봉오동 전투 독립군)로 이어지는 두 세대의 항일 운동 이야기를 풀어내는 속에,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어둑했던 시절을 돌파해 낸 용기의 시작점을 한 아이의 성장담에 빗대어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사실 구한 말 의병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도 수 페이지에 걸쳐 소개되지만, 존재감 넘치는 독립운동가들만큼 우리 머릿속에 뚜렷이 각인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작가는 끝내 좌절했을지라도, 제국주의의 선명한 공포를 향해 가장 먼저 일어나 정면으로 맞부딪친 것이, 춥고 낯선 이국땅에서 고국을 향해 승전보를 울리기까지 고군분투했던 독립군의 뿌리가 된 것이, 모두 의병이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마침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독립군이 승리한 지 100년이 되는 2020년, 더욱 뜻 깊게 다가갈 작품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진정한 묘미는 주인공 아이의 성장에서 비롯된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속 여정이 아이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었다면, 《너의 운명은》에서 주인공 아이는 ‘암흑’이라는 열쇳말을 뒤좇는다. 아이가 끈질기게 파고드는 그 열쇳말은 엄혹한 시대의 풍경뿐 아니라, 우리 내면 깊숙한 곳의 어둠까지 새롭게 돌아보게 만들 것이다. 누구나 암흑 같은 시간을 만나지만, 암흑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어둠의 시대, 빛을 찾아간 아이의 이야기 작가는 이번 작품의 모티프를 청산리 전투 기념사진에서 얻었다고 한다. 사진 속의 독립군들은 갓 10대나 되었을까? 그토록 앳된 나이에 독립운동에 뛰어들다니, 무엇이 그들의 마음을 그토록 굳세고 단단하게 만들었을까? 《너의 운명은》은 우리가 한 번쯤 던져 보았을 그런 물음에 답하듯, 역사와 인생의 갈림길 위에서 벌어지는 영혼의 폭풍 성장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다고 울부짖는 선비의 통곡에서 난생처음 ‘암흑’이라는 단어를 들은 열한 살 아이는 이상한 변화를 느낀다. 바느질과 허드렛일로 생계를 꾸리는 엄마와 사는 자신의 삶이 온통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소문에 따르면 만석꾼 안 부자가 조상 묘를 명당자리로 옮겨 부자가 되었다니, 아이는 암흑에 싸인 팔자를 바꿀 방법이 제 아버지 묘를 명당자리로 옮기는 것뿐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아이는 한밤중에 지관을 만나려고 무작정 안 부잣집 담을 넘지만, 정작 아버지 묘가 어디 있는 줄은 모른다. 그러고 보니 아이의 엄마는 아들이 아버지 얘기를 꺼낼 때마다 몸이 굳어 버리곤 했다. 안 부자는 그런 아이를 딱하게 바라보면서도 팔자를 바꾸고 싶으면 글을 배우라는 따끔한 한마디를 던지는데……. 아이는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궁금해 하면서도 혹시 몹쓸 죄인은 아니었을까 무섭지만, 자신에게 미래가 없다는 사실에 더 큰 두려움을 느낀다. 칼갈이 노인 얘기대로라면, 가난하게 태어난 조선인은 십중팔구 빚쟁이, 도둑, 병자가 된다는데, 거기다 이제 나라를 일본에 빼앗겼으니 평생 암흑이 자신을 뒤따라 다니지 않을까? 냉정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아이는 아직 작은 덩치로 남보다 일찍 지게질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산 주인이라는 양반 김 첨지가 아이 앞에 나타나 도둑질한 나무를 모두 제 집으로 실어 나르라는 벌을 내린다. 열흘 동안이나 나뭇짐을 져 나르며 죗값을 치른 끝에, 아이는 이 세상에서 대가를 치르지 않고 가질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값비싼 교훈을 손에 쥔다. 그리고 작은 지게를 밑천 삼아 김 첨지에게 한 가지 거래를 제안한다. 그리고 이 일은 아이에게 꿈에도 생각지 못한 놀라운 기회로 바뀌는데……. 과연 인간이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을까? 《너의 운명은》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아이 눈앞의 암흑은 선비의 울음에서 먹구름으로, 가난과 식민지 현실로, 일자무식의 까막눈과 막막한 절망감으로 변신을 계속한다. 하지만 이야기의 대단원에서 결국 아이는 암흑의 실체를 새롭게 받아들인다. “그건 암흑이 아니라 세상을 제대로 보는 눈이었다.”고. 한윤섭의 역사 동화를 읽다 보면 역사란 성장하는 인간들의 발자취라는 생각이 든다. 이름이 지워졌으나 존재감은 또렷한 주인공 ‘아이’를 통해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미래를 쟁취하기 위해 분투하는 역사적인 존재라는 귀중한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엄마를 중심으로 작은 원을 그리던 아이의 세계가 칼갈이 노인과 안 부잣집, 김 초시를 만나 점차 넓어지고, 마침내 좀 더 넓은 세계로 뻗어 나가듯, 우리 아이들도, 우리도 그렇게 세계를 넓혀 갈 것이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항일의병에서 독립군으로 이어지는 두 세대의 ‘용기’ 이야기 항일 운동기를 무대로 하는 많은 역사 동화는 일제의 탄압을 주된 사건으로 다루어 민족 감정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지만, 작가는 작품 속에서 잔혹한 장면을 배제한 채 서늘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배경 장치로 일본군을 등장시킨다. 작가는 왜 일제의 지독한 탄압 대신 아이의 성장에 주목한 것일까? 어쩌면 다른 감정이 뒤섞이지 않은 그대로, 당대를 통과했던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의지와 용기 자체를 오롯이 그려내고 싶었던 게 아닐까? 글을 쓰고 자료를 정리할 때, 그 역사의 순간에 있던 인물들의 선택을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자주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 순간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의로운 선택을 한 사람들도 있고 부끄러운 선택을 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의로운 선택을 한 사람들에게는 그 선택을 지탱해 주는 용기가 필요했을 겁니다. 의병으로 나가면서,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나면서,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기다리면서, 서대문 형무소에서 그 혹독한 고문을 버티면서, 상해 홍구 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던지면서, 봉오동에서 일본군을 기다리면서, 그 수많은 독립투사는 몸속 깊이 올라오는 그 지독한 두려움을 용기로 억누르고 있었을 겁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런 의로운 용기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_작가의 말 어린 나이에 독립군이 되기 위해 홀로 만주로 떠날 결심을 하는 아이의 모습에서는 김산과 같은 신흥 무관 학교 졸업생의 모습이 비쳐 보인다. 대토지와 재산을 처분한 뒤 만주로 떠나면서 “동지가 필요하지, 하인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안 부잣집 손자의 모습에서는 독립운동의 대부 이회영의 모습이 투영되어 보인다. 무엇보다 을사년 의병으로 뛰쳐나가 거대한 흙무덤이 된 아이의 아버지는 암담한 시대에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운 이름 없는 의병들의 초상 그대로이다. 따라서 어른이 함께 읽는다면 실제의 역사 현장과 인물 자료를 찾아보고 동화 속 인물들과 연관 지어 보는 재미도 특별할 것이다. 작품 뒤쪽에는 항일 의병의 발자취와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는 부록도 실었다. 암흑의 씨앗다 쓰러져 가는 초가집, 썩어 가는 나무 울타리, 구멍이 숭숭 뚫린 방문, 감자 몇 개 덩그러니 남아 있는 솥단지, 싸늘한 아궁이, 누더기 옷, 매일 고단해 보이는 엄마의 얼굴, 멀리 보이는 번듯한 기와집, 새하얀 도포를 걸치고 머슴을 대동하고 가는 양반, 모두 각자의 모습으로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암흑’이란 단어와 너무나 잘 어울렸다. 보리쌀 세 바가지“혹시 제가 어른이 되면 뭘 하며 살아가나요?”그 말에 칼갈이 노인은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를 한동안 쳐다보았다. 그리고 뭔가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중략) 넌 땅이 없으니 결국 빚이 많은 소작농이 될 것이고, 그게 싫으면 멀리 도망가 떠돌이로 살겠지. 그러다 나쁜 마음을 먹으면 도둑질을 할 것이고, 그것이 싫으면 비렁뱅이가 되겠지. 그러다 병에 걸리면 약 한 번 써 보지 못하고 죽는 것이다. 그럼 무덤도 없이 어딘가 버려지겠지.”노인이 잠시 먼 산을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말을 덧붙였다.“겁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이게 네가 사는 조선이다.”말을 끝낸 노인의 얼굴에서 씁쓸한 미소가 보였다.‘그게 내 앞날이란 말인가? 아버지도 그렇게 어딘가 버려져 무덤이 없는 걸까? 안 된다. 난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기본편
한빛비즈 / 강병욱 (지은이)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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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소설,일반강병욱 (지은이)
주식투자입문 장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의 2020년 개정판으로, 최신 주식거래제도, 최신 이슈, 최신 데이터를 반영했다. 기초의 기초부터 시작하는 주식 초보자들을 위한 입문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주식투자 기술은 물론이고, 이 책의 주인공 일광 씨처럼 투자판단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초지식을 꼼꼼하게 단계별로 소개하여 투자지식을 단단하게 다져준다. 특히 국내 가입자 수 1위를 자랑하는 키움증권 HTS ‘영웅문4’의 제대로 된 활용법을 알려준다. 주식 매매하는 법부터 나만의 투자화면 구성까지, 복잡해 보였던 HTS를 내 손에 꼭 맞는 주식투자 무기로 만드는 완벽한 노하우를 제공한다.개정판에 붙여 머리말 주식투자, 어떻게 입문할까? 제1장 기초 이해하기 일광 씨의 Grow Up | 들어갑시다, 주식입문의 입문 01. 주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돈 버는 지식을 알기 전의 지식 증권과 주식이 다른 건가요? / 솔직히, 주식이 뭔가요? / 어떤 회사의 주식이든 거래할 수 있나요? /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무엇인가요? 주식 플러스 지식 | 주식회사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02. 주식은 어떻게 구분하나요?-주식의 종류 주식의 종류는 얼마나 다양한가요? / 주주가 되면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나요? 03. 주식은 어디서 어떻게 거래하나요?-주식시장, 종합주가지수, 주식거래의 구조 주식시장이 어디에 있는 거죠? / 종합주가지수를 왜 보라는 건가요? / 주식은 어떻게 거래되나요? / 시장관리자가 주식시장의 거래에도 관여하나요? 04. 제가 직접 투자해도 괜찮을까요?-직접투자, 간접투자 직접투자할까요? 간접투자할까요? / 왜 굳이 직접투자를 하나요? 주식 플러스 지식 | 간접투자의 대표적인 상품, 펀드 일광 씨의 Level Up 투자 원칙 새기기 | 이제 막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는 당신의 자세 제2장 매입 준비하기 일광 씨의 Grow Up | 당신은 얼마나 위험한 사람입니까? 01. 당신의 투자성향은 얼마나 위험할까요?-투자성향 파악하고 금융상품 선택하기 투자성향 체크는 필수 자기진단 / 투자위험도에 따라 금융상품도 달라집니다 02. 어떤 증권사가 좋을까요?-증권사 선택하고 나의 첫 주식계좌 만들기 증권사에 대한 적절한 상식 / 수수료의 유혹 / 주식을 거래하는 4가지 방법 / 계좌는 어떻게 만들까요? 03. 집에서 주식투자 어떻게 하나요?-홈트레이딩시스템 HTS HTS를 다운 받읍시다 / 주식시세표를 살펴봅시다 04. HTS를 120% 활용하고 싶어요!-HTS 최적화, 계좌관리 자신에게 맞는 화면을 만드세요 / 계좌관리는 아주 중요합니다 / 주식 플러스 지식 | 하루에 30분 HTS 살펴보기 05. 시간마다 주문이 다르다고요?-주식시장의 시간 구분, 매매원칙, 단일가매매제도 주식시장은 몇 시에 열릴까요? / 매매에도 지켜야 할 원칙이 있어요 / 단일가매매제도를 활용하세요 06. 주식매매 주문, 어떻게 할까요?-HTS를 통한 매매주문 주문 필수 용어들이 있습니다 주식 플러스 지식 | 모바일기기에서 주식투자하기 07. 주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나요?-주문방법의 종류 주문방법의 종류를 살펴봅시다 08. 주식을 나눠서 사고팔라고요?-분할매수, 분할매도 분할매수와 분할매도 09. 미수매매는 쪽박의 지름길! -미수매매, 신용매매 위험한 주식 / 계좌잔고, 왜 급변동할까요? 일광 씨의 Level Up 투자 원칙 새기기 | 매매를 시작하기 전에 단단히 새겨 넣을 10가지 제3장 시장 파악하기 일광 씨의 Grow Up | 컴퓨터를 등지고 시장을 바라보세요 01. 시장은 어떻게 분석하나요?-하향식 분석, 상향식 분석 기본적 분석 02. 경제가 성장하면 주가도 오르나요?-경제성장률과 주가 GDP를 보고 경제성장을 알아내는 법 03. 경제지표를 보면 주가가 보이나요?-경제지표와 주가 경기종합지수는 주가와 동행합니다 / 설문조사도 지표가 됩니다 04. 경기순환을 알면 주가가 보인다고요?-경기순환과 주가 경기국면별 투자자의 전략은 다릅니다 05. 은행예금 VS 주식투자, 어떤 선택을 할까요?-이자율과 주가 이자율은 유동성을 포기하는 대가로 받는 프리미엄 / 주가 등락의 사후보고서 금리 06. 수출이 증가하면 주가도 상승하나요?-무역수지와 주가 무역수지와 주가 07. 환율이 떨어지면 주식을 사라던데요?-환율과 주가 환율과 무역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 환율과 주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주식 플러스 지식 | 무엇이 환율에 영향을 미칠까요? 08. 물가와 주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물가와 주가 수요견인형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요소 / 비용상승형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요소 / 인플레이션을 알아보는 물가지수 09. 돈이 많아지면 주가는 어떻게 움직이나요?-통화량과 주가 통화량 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 통화량 변동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10. 원자재가격과 주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원자재가격과 주가 원자재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 일광 씨의 Level Up 투자 원칙 새기기 |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경제뉴스 10가지 제4장 종목 선정하기 일광 씨의 Grow Up | 당신은 이미 모든 것에서 가치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01. 가치투자가 정확히 뭔가요?-가치투자, 저평가 종목 찾기 진정한 가치투자는 장기간 복리수익을 노리는 것 02. 어떤 기업을 골라야 하는 걸까요?-기업의 능력, 주력 상품, 재무제표 기업의 능력을 파악하세요 / 기업의 주력 상품을 확인하세요 / 기업의 재무제표는 필수입니다! 03. 포괄손익계산서는 어떻게 보는 건가요?-포괄손익계산서영업이익을 꼭 확인하세요 04. 재무상태표는 어떻게 보는 건가요?-재무상태표 유동자산의 규모를 살펴보세요 / 비유동자산에서는 감가상각비에 관심을 가지세요 / 유동부채의 규모를 꼭 확인하세요! / 증자 유무를 확인하세요 / 자본잉여금을 통해 무상증자 가능성을 살펴보세요 05. 현금흐름표는 어떻게 보는 건가요?-현금흐름표 기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 06. 재무비율을 통해 종목을 선정한다고요?-재무비율 유동성비율 / 안정성비율 / 수익성비율 / 활동성비율 / 성장성비율 07. 경영 성과가 좋은 종목은 어떻게 찾나요?-자기자본이익률 ROE ROE의 함정 08. 이익가치가 높은 종목은 어떻게 찾나요?-주가수익비율 PER PER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 PER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 PER로 주가를 예측해봅시다 09. 현금흐름이 좋은 종목은 어떻게 찾나요?-이브이에비타 EV / EBITDA EV와 EBITDA의 의미 / EV/ EBITDA에도 함정이 있을까요? 10. 자산가치가 높은 종목은 어떻게 찾나요?-주가순자산비율 PBR PBR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 PBR을 이용한 투자전략 11. 매출가치가 높은 종목은 어떻게 찾나요?-주가매출액비율 PSR PSR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 PSR을 이용한 투자전략 12. 종목관리를 쉽게 할 수 없을까요?-HTS로 종목관리하기 일광 씨의 Level Up 투자 원칙 새기기 | 저평가 종목을 고르는 원칙 10가지 제5장 차트 분석하기 일광 씨의 Grow Up | 주식은 시간여행입니다 01. 왜 차트를 알아야 하죠?-주가를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 차트를 통해 시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 기술적 분석의 논쟁 / 기술적 분석은 왜 유용할까요? 02. 봉차트는 무엇인가요?-봉차트, 봉차트의 종류, 봉차트의 구조 양봉과 음봉의 의미 03. 봉차트로 매수세를 안다고요?-매수세를 예고하는 봉차트의 패턴 주가상승을 예고하는 봉 패턴 / 주가하락을 예고하는 봉 패턴 / 매도세와 매수세가 균형을 이루는 봉 패턴 04. 추세선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지지선과 저항선, 추세선 추세선으로 매매전략을 세워봅시다 05. 이동평균선으로 주가를 알 수 있다고요?-이동평균선 이동평균선이란 무엇일까요? / 이동평균선으로 매매전략을 세워봅시다 06. 이동평균선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이동평균선을 이용한 주가 분석방법 이동평균선을 이용해 주가를 분석해봅시다 07. 매매시점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시점 포착 이동평균선을 이용해 매매시점을 포착해봅시다 08. 패턴분석으로 매매시점을 찾는다고요?-반전형 패턴, 지속형 패턴 추세가 바뀌는 반전형 패턴 / 추세를 이어가는 지속형 패턴 09. 그 주식이 얼마나 움직이고 있나요?-거래량으로 세력 분석하기, 역시계곡선 거래량의 움직임으로 주가를 예측합니다 / 역시계곡선으로 매매전략을 세워봅시다 10. 그 주식을 누가 사고 있나요?-거래주체로 투자가치 분석하기 거래주체로 가치를 분석합니다 11. 보조지표는 매매에 어떻게 적용하나요?-보조지표 활용 추세분석지표 MACD / 모멘텀분석지표 / 변동성지표 / 시장강도분석지표 12. 파동이론으로 투자시기 예측이 가능한가요?-엘리어트 파동이론 파동의 상승과 하락 13. 다우이론으로 투자시기 예측이 가능한가요?-다우이론 시장의 6가지 국면 / 일광 씨의 Level Up 투자 원칙 새기기 | 주식 매수시점을 결정하는 원칙 10가지 제6장 고수 따라잡기 일광 씨의 Grow Up | 진짜 고수가 될 자신이 있나요? 01. 배당투자와 장기투자는 어떻게 하나요?-배당투자, 장기투자 주가와 배당수익률은 반대로 갑니다 / 장기투자는 어떻게 해야 좋은 걸까요? 02. 파생상품과 주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파생상품과 주가의 관계 파생상품이 무엇일까요? / 선물계약은 어떻게 다를까요? 03. 주가지수선물이 무엇인가요?-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선물을 만드는 방법 / 선물의 특징 04. KOSPI200지수선물은 어떻게 매매되나요?-KOSPI200지수선물 매매 KOSPI200지수선물의 매매 05. 주가지수선물과 프로그램매매법을 알려주세요!-주가지수선물과 프로그램매매 차익거래를 이해합시다 / 프로그램매매를 활용하세요 / 프로그램매매 규제제도 06. 옵션이란 무엇인가요?-옵션거래, 콜옵션, 풋옵션 권리를 사고파는 옵션거래 / 살 수 있는 권리, 콜옵션 / 팔 수 있는 권리, 풋옵션 / 프리미엄의 구분, 내재가치와 시간가치 / 옵션의 종류를 살펴봅시다 07. 옵션은 어떻게 거래되나요?-옵션거래 방법 옵션거래의 방법 08. ELW가 무엇인가요?-주식워런트증권 ELW ELW의 특징 / ELW 종목 선택 시 주의할 점 09. ETF가 무엇인가요?-상장펀드지수 ETF ETF의 특징 / ETF의 장점과 단점 / ETF의 종류를 살펴봅시다 일광 씨의 Level Up 투자 원칙 새기기 | 주식 매도시점을 결정하는 원칙 10가지 찾아보기최신 제도, 최신 이슈, 최신 데이터로 무장한 주식투자입문 베스트셀러 2020년 개정판!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기본편》은 주식투자입문 장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의 2020년 개정판으로, 최신 주식거래제도, 최신 이슈, 최신 데이터를 반영했습니다. 기초의 기초부터 시작하는 주식 초보자들을 위한 입문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주식투자 기술은 물론이고, 이 책의 주인공 일광 씨처럼 투자판단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초지식을 꼼꼼하게 단계별로 소개하여 투자지식을 단단하게 다져줍니다. 특히 국내 가입자 수 1위를 자랑하는 키움증권 HTS ‘영웅문4’의 제대로 된 활용법을 알려줍니다. 주식 매매하는 법부터 나만의 투자화면 구성까지, 복잡해 보였던 HTS를 내 손에 꼭 맞는 주식투자 무기로 만드는 완벽한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경제가 흔들리는 시대, 피 같은 내 돈을 지키고 쏠쏠한 수익도 올리는 방법 세계 경제는 불안해지고 우리의 노후도 점점 불안해집니다. 우리는 어떻게 돈을 모으고 불려야 할까요? 이 순간에도 차곡차곡 돈을 버는 사람은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아직도 시작하지 않고 있다면 주식투자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기본편》은 여기저기 들은 풍문만 있을 뿐, 주식투자가 진짜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초보들을 위한 제대로 된 주식투자 입문서입니다. 투자 초보자에게 확실하게 다져야 할 단단한 돌다리이자, 자산을 지켜주는 울타리고, 위험을 알려주는 알람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주식투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초보자라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무작정 주식 용어를 외우고 차트를 분석하는 법을 주입한다고 해서 투자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주식이 무엇인지, 돈이 어떻게 흘러가고, 시장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스스로 매매타이밍을 알 수 있고, 좋은 주식을 알아볼 수 있으며, 시장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장 사도 좋을 테마주라고 해도 시장과 환경은 늘 변할 테니, 스스로 읽어낼 수 있어야 하죠. 이 책은 서점의 수많은 입문서들이 간과한 부분들을 초보자용으로 쉽고 재미있게 짚어줍니다. 월급쟁이 종잣돈 100만 원의 무게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초보자들과 함께 걷는 입문서!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기본편》에는 완전 생초보인 일광 씨가 나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투자에 대한 비슷한 고민이 있는 친구입니다. 생초보자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함께 고민해줄 수 있는 동병상련의 이야기입니다. 미처 궁금해 하기도 전에 속 시원한 질문과 해답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기본편》 2020년 개정판은 초보자 일광 씨와 함께 주식과 시장, 투자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배우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초보자를 위한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와 단순한 테마주 추천이 아니라 산업분석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 산업에 맞는 기업을 소개합니다.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기본편》은 다 읽고 난 후 앞으로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게 합니다. A부터 Z까지 그저 쉽게, 혹은 되도록 많이 알려주려고만 하는 입문서가 아니라 초보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함께 걸어가는 책, 그들의 탄탄한 성장을 돕고 자연스럽게 레벨업 시켜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그냥 슈퍼개미가 아니라 진정한 투자자가 되도록 돕는 책입니다. 단돈 1만 원이라도 소중한 내 돈이 아까워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두려워서 여태도 시작하지 못했던 초보자들이라면 이제 주식투자를 시작해보기를 권합니다. 이 책을 읽는 법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기본편》 2020년 개정판은 생초보 주인공 캐릭터를 따라가며 HTS 사용법 같은 주식 기초지식부터 시장분석, 기업분석, 차트분석까지 세심하게 배워갑니다. 또한 성장 스토리와 퀴즈, 슈퍼개미의 투자원칙 조언으로 진정으로 똑똑한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1. 초보일수록 기초는 확실하게 다져야 합니다! 무작정 활용법만 따라하는 것이 과연 좋을까요? 아니면 주식투자의 모든 정보를 다 쏟아붓는 것이 좋을까요? 둘 다 아닙니다. 이 책은 주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초지식과 경제상식을 따박따박 알려주고, 꼭 필요한 것만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2. 이건 바로 내 얘기! 공감하며 즐겁게 배웁니다. 주식투자는 소중한 ‘내 돈’이 걸려 있기 때문에 시작하기가 훨씬 두렵습니다. 이 책은 주식이 뭔지도 모르고 두려움에 떨며 시작한 생초보 일광 씨와 독자 여러분이 함께 느끼고 질문하고 배우며 진정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게 돕습니다. 3. 제대로 된 HTS 활용법으로 내 손에 꼭 맞는 무기를 만듭니다! 매매하는 법부터 나만의 화면 구성하기까지, HTS는 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이자 정보창고입니다. 국내 가입자 수 1위 HTS인 키움증권의 영웅문4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복잡해 보였던 HTS를 나만의 든든한 투자 무기로 삼을 수 있게 합니다. 4. 가장 최신의 무기로 싸웁니다! 주식투자 입문서는 주식시장의 새로운 정보와 트렌드까지 담아야 합니다. 최신 주식거래제도를 완벽하게 반영하고, 최신 자료와 이슈, 기업데이터 등을 제공하여 확신을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그럼 직접투자의 장점을 콕 집어 마음에 새겨봅시다. 첫째, 직접투자는 수익률을 높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펀드는 주가지수상승률만큼 수익을 내고자 합니다. 하지만 직접 종목을 선정하면 종목의 개별상황이나 가치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같은 수익률이라고 해도 간접투자는 장기간으로 보는 반면, 직접투자는 단기간을 목표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 직접투자는 환금성 측면에서 편리합니다. 현금이 필요하면 곧바로 주식을 매도해서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간접투자는 투자자 마음대로 할 수 없으므로 빨리 현금화할 수 없을뿐더러, 중도해약을 하면 불이익도 따릅니다. 주식시장에는 늘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이 있는데, 투자를 하겠다고 생각한 사람의 눈에는 이상하게 오르는 종목만 눈에 들어오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내가 주식을 사지 않으니까 주가가 자꾸 올라가는 거야. 얼른 돈을 입금하고 주식을 사서 빨리 수익을 내야지’ 하는 생각이 밀려들도록 심리적으로 몰리는 상황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처럼 조바심을 내면 매수와 매도를 이성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많은 투자의 대가들이 하는 한결같은 조언이 있습니다. “매수는 가급적 천천히 하고 매도는 재빠르게 하라!” 올바른 매매를 위해서 분할매수와 분할매도가 필요합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는 꼭 알아야 하는 것이니 주의깊게 살펴봅시다. 국내외 경제지표에 대한 기사는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주가는 경제의 거울이고 또 경기보다 선행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물론 신문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경제상황을 온전히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산 관련 지표, 소비 관련 지표, 물가 관련 지표, 금융 관련 지표 등 경제지표들의 움직임을 신문기사를 통해 추적하고 있다면 경기의 변곡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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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Hit IP / 이강훈 (그래픽), Pdogg, Ray Michael Djan Jr, Ashton Foster, Samantha Harper, RM, SUGA, j-hope (리릭스) / 2020.06.30
24,900

Big Hit IP소설,일반이강훈 (그래픽), Pdogg, Ray Michael Djan Jr, Ashton Foster, Samantha Harper, RM, SUGA, j-hope (리릭스)


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21세기북스 / 최배근 (지은이) / 2020.08.18
16,000원 ⟶ 14,400(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최배근 (지은이)
글로벌 금융위기, 동일본 대지진, 코로나19… 2000년대 들어 ‘새로운 처음’이 자주 일어나고,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세계를 위협하는 대규모 위기 앞에 인류는 왜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가? IT 혁명이 가져온 디지털 생태계는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초연결 시대의 새로운 위기와 기회 앞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거대한 분기점 앞에 선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담하고도 날카로운 통찰! ‘모두를 위한 자유’, ‘모두를 위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가치, ‘공감’을 재발견하다. 우리 시대의 탁월한 지식인 최배근이 공감과 호혜의 가치를 통해 인류와 한국 사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프롤로그: 우리는 현재 어디에 있는가 Part 1 초연결 세계의 문이 열리다 Chapter 1 연결되었으나 연결되지 않은 세계 ‘새로운 처음’에 직면하다 / 왜 우리는 위기 앞에 무기력한가? Chapter 2 초연결 세계 변화의 시작 제조업의 몰락과 플랫폼 기업의 부상 / 서비스 산업은 왜 대안이 아닌가? / 국제 경제질서, 무질서 상황으로 Chapter 3 산업사회의 해체 속에 시작된 IT 혁명 탈공업화가 야기한 일자리 양극화 / 탈공업화의 종착점, 금융화 / IT 혁명, 세계를 연결하다 Part 2 공감, 초연결 세계의 가치가 되다 Chapter 4 초연결 세계, 새로운 가치관의 탄생 산업사회, 수명을 다하다 / 디지털 생태계의 도래 / 초연결 시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 Chapter 5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감, 야후와 구글의 운명을 바꾸다 / 데이터가 창출한 가치 Chapter 6 플랫폼 산업의 또 다른 얼굴 플랫폼 노동자, 새로운 계급의 탄생 플랫폼 산업이 초래한 불평등 디지털 생태계에 필요한 인간형 Part 3 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Chapter 7 호혜적 디지털 생태계를 창조하다 합리성에서 호혜성의 세계로 / 데이터 경제, 개방을 통해 혁신해야 기본소득, 혁신의 시드머니 / 자율적 인간과 민주주의의 미래 Chapter 8 공감형 인간 호모 엠파티쿠스로 진화하라 구글에 밀려난 학교교육 / 공감형 인간을 만드는 교육혁명 호모 엠파티쿠스, 공감하는 인간 Chapter 9 포스트 코로나, 변화하는 세계의 중심 예고된 재앙과 개인주의의 함정 / 국제관계, 공존인가 공멸인가 Part 4 K방역, 한국의 미래가 되다 Chapter 10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창조하라 붕괴된 제조업, 위기의 한국 경제 / 플랫폼 없는 플랫폼 산업 / ‘한국판 뉴딜’이 100년을 가려면 / 타다의 비극 / ‘인공 풀장’이 아닌 ‘강 생태계’로 Chapter 11 공정성, 초연결 시대의 전제조건 모두를 위한 미래를 만들려면 / 금융 민주화의 운명을 쥔 한국은행 /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위하여 / 국가가 고용을 보장해야 하는 이유 Chapter 12 K경제, K민주주의에서 답을 찾다 K문화는 한국의 역량 / K방역의 원천, K민주주의 에필로그: 포스트 미국 시대와 모두를 위한 자유대전환의 시대, 인류와 한국 사회가 지향한 새로운 가치 ‘공감’에 주목하라!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 최배근의 담대한 제언! 글로벌 금융위기, 동일본 대지진, 코로나19… 2000년대 들어 ‘새로운 처음’이 자주 일어나고,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세계를 위협하는 대규모 위기 앞에 인류는 왜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가? IT 혁명이 가져온 디지털 생태계는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초연결 시대의 새로운 위기와 기회 앞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거대한 분기점 앞에 선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담하고도 날카로운 통찰! ‘모두를 위한 자유’, ‘모두를 위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가치, ‘공감’을 재발견하다! 우리 시대의 탁월한 지식인 최배근이 공감과 호혜의 가치를 통해 인류와 한국 사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사상 초유의 대전환 시대 공감형 인간만이 미래의 대안이다!” 최배근 교수, 초연결 시대를 전망하다 닷컴 버블의 붕괴(2000), 글로벌 금융위기(2008),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피해(2011), 6개월간 지속된 호주 산불 사태(2019), 코로나19(2020)… 우리는 2000년을 분기점으로 수많은 ‘새로운 처음’을 겪는 중이다. 세계는 항상 변해왔으며, 우리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에 대처해왔다. 그러나 전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처음’과 같은 대변화에 맞닥뜨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2000년 이후에 일어난 대재난에 각국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근대 산업문명의 가치관이 연결의 세계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초연결로 특징지을 수 있는 IT 혁명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등 모든 것을 연결해 인류 생태계를 디지털 생태계로 바꾸고 있다. 모든 것이 연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분리되어 있고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는 과거의 사고방식으로 대응한 결과 ‘재앙이 일상화’된 것이다. 근대 산업문명의 사고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이유다. ‘모두를 위한 자유’, ‘모두를 위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가치인 ‘공감’을 재발견해야 탈경계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다스뵈이다’, KBS ‘최경영의 경제쇼’ 등에 고정출연 중인 국내 대표 경제사학자 최배근은 기본소득과 학교교육, 정부 정책, 무너지는 세계 시스템 등 현 시대의 문제를 진단하고, 초연결 시대에 공감형 인간 호모 엠파티쿠스가 펼쳐갈 미래를 전망한다. 디지털 생태계, 이익 공유가 답이다! 데이터 개방을 통해 혁신하라 -야후와 구글의 운명이 뒤바뀐 이유는 무엇일까? -애플과 삼성전자가 다른 길을 걷게 된 이유는? -우버와 달리 타다가 플랫폼 기업이 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초연결 시대가 도래하면서 제조업 중심의 산업사회 생태계와는 달리 이익 공유를 핵심 속성으로 하는 ‘디지털 생태계’가 열렸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과 같은 글로벌 선도기업들은 핵심 서비스를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글은 이메일서비스, 검색엔진, 구글 어스, 유튜브, 구글 독스 등 오픈소스와 무료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와 연결되는 매력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2020년 4월 세상의 데이터를 해방시키기 위한 새로운 운동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구글처럼 ‘사용자 중심’이 플랫폼 사업모델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인식한 초기 닷컴 기업 아마존은 ‘지구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를 비전으로 내걸었고,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매력적인 플랫폼을 만들어 고속 성장했다. 반면, ‘인터넷 검색의 개척자’로 창업 초반 승승장구했던 야후는 검색서비스나 이메일서비스의 유료화, 번잡한 광고, 일방적으로 제공된 문어발식 콘텐츠 등으로 점차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실패했다. 스마트폰 업체인 애플과 삼성전자 역시 다른 길을 걸었다. 애플은 앱 판매 수입을 3(애플):7(개발자)로 나누는 이익 공유 방식을 도입해 수십억 명의 아이디어를 활용했다. 앱 생태계를 지원한 덕분에 매력적인 스마트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반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앱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고용한 앱 개발자 수십 명이 공급하는 앱의 규모로 앱 생태계를 구축하기란 불가능했다. 디지털 생태계에서 ‘연결’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다. ‘타다’ 역시 빅데이터와 아이디어를 결합해 플랫폼을 제공하는 우버와 달리 변형된 렌트카 사업에 불과해, 플랫폼 사업모델과는 거리가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데이터를 독점하는 것보다 개방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플랫폼 사업모델일 뿐 아니라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음을 알려준다. ‘개방을 통한 혁신’ 역시 외부와의 연결과 협력을 통한 생존 대응 전략인 것이다. 초연결 세계에서는 호모 엠파티쿠스만이 생존할 수 있다! 위기를 극복한 공감과 연대의 힘 미래학자들은 2050년 전후로 ‘특이점’(singularity, 레이 커즈와일)이나 ‘신인류’(유발 하라리)가 등장할 것을 예고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상은 20세기 경험에 기초한 사고방식으로 시스템이나 학교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저자는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40년 이상 정체되어 있는 학교교육의 현실을 꼬집으며, 교육혁명을 일으켜 공감형 인간 호모 엠파티쿠스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산업사회의 인간형은 개인주의 성향의 경제적 인간, 즉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였다. 그런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이익 공유를 매개로 자원을 연결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인간형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공감하는 인간’이야말로 자신이 속한 사회 및 자연 생태계와 공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연결 세계에 필요한 인간형이다. ‘공감’을 통한 지역 간, 국가 간 협력과 연대는 대재앙을 막는 최고의 해법이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의 K방역으로, 우수한 검진 역량,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한국판 실업부조의 보완 같은 정부 정책뿐 아니라 한국인의 눈치 문화와 집단주의,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 등 공감을 통한 개방과 연대, 신뢰와 자발적 협력이 있었기에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새로운 처음’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근대적 세계 시스템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공감형 인간 호모 엠파티쿠스가 펼쳐갈 미래를 통해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는 거대한 변화의 분기점 앞에 서 있는 현 시대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통찰력을 줄 것이다. ☞ 21세기북스 관련 사이트 ▶ 페이스북 facebook.com/21cbooks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나방이 낳은 알은 누에가 되지만 그 나방의 원천인 누에와 알은 다른 존재이듯이, 기존 사회질서(봉건제 등) 내에서 생겨난 새로운 사회질서의 ‘싹(자본주의 맹아)’은 기존 사회질서와는 성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행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자신이 살아갈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회질서와는 근본적으로 성질이 다른 새로운 사회질서의 특성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과거의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는 한, 새로 도래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산업사회가 막을 내린 70년대부터 인류 사회는 ‘연결의 세계’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경제적으로는 시장 통합을 명분으로 자본시장이 개방(금융자유화)되고 무역자유화가 추진되었으며, 세계화와 경제의 네트워크화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3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 이후 세상은 물론이고 인간 간 연결이 강화되고 있다. 심지어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면서 인간과 동물 간 경계가 무너졌다. … 연결이 강화될수록 통합 효과뿐 아니라 전염 효과도 커지므로, 전염 효과의 피해도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금융위기, 코로나19 재난, 기후위기형 재난 등은 모두 전염 효과의 대규모 피해를 보여준다. _<Chapter 1 연결되었으나 연결되지 않은 세계> 중에서


고래별 1
알에이치코리아(RHK) / 나윤희 (지은이)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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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나윤희 (지은이)
1926년 일본 지배하의 조선, 군산의 친일파 대지주 집에서 몸종으로 일하던 17세 소녀 수아는 어느 날 큰 상처를 입은 채 해변에 쓰러져 있는 독립 운동가 의현을 발견한다. 처음엔 목숨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가가지만, 점차 자신과는 다른 모습의 의현에게서 전에 없던 감정을 느낀다. 자기 일도, 처지도 잊은 채 지극정성으로 그의 곁을 지키는 수아. 하지만 의현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두려워 마지막 인사 한마디 남기지 않고 군산을 홀연히 떠난다. 자꾸만 아른거리는 의현의 눈빛을 끝내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아 아쉬운 수아는 의현의 유일한 흔적인 작은 편지를 쥐고 그를 찾아 나서는데….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물 밖의 그 사람을, 평생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목소리를 잃은 채 바다를 떠나, 뭍의 사람을 연모했던 한 소녀의 이야기1926년 일본 지배하의 조선, 군산의 친일파 대지주 집에서 몸종으로 일하던 17세 소녀 수아는 어느 날 큰 상처를 입은 채 해변에 쓰러져 있는 독립 운동가 의현을 발견한다. 처음엔 목숨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가가지만, 점차 자신과는 다른 모습의 의현에게서 전에 없던 감정을 느낀다. 자기 일도, 처지도 잊은 채 지극정성으로 그의 곁을 지키는 수아. 하지만 의현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두려워 마지막 인사 한마디 남기지 않고 군산을 홀연히 떠난다. 자꾸만 아른거리는 의현의 눈빛을 끝내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아 아쉬운 수아는 의현의 유일한 흔적인 작은 편지를 쥐고 그를 찾아 나서는데….출판사 서평“내가 불어넣은 숨으로 다시 얻은 생이라면, 그 삶으로 나를 사랑하기를.”뭍의 사람을 사랑한 경성의 인어공주 이야기★ 네이버웹툰 평점 9.9! 순정 장르 별점 최상위권 작품★ 광복 75주년 기념 미공개 에피소드 수록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일제 강점기 경성의 동화 같은 로맨스 웹툰. 극찬 일색인 댓글과 만점에 가까운 별점이 증명하듯,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고래별》이 연재 1주년, 광복 75주년을 맞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꼼꼼한 고증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흠잡을 데 없는 그림체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전개까지 더해져 연재 초기부터 단행본 출간과 드라마화를 응원하는 구독자가 유독 많았다. 암울한 시대, 극복할 수 없는 신분의 한계와 자꾸만 어긋나는 상황 속에서도, 사랑 하나로 숨 쉬며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화면이 아닌 책에서 만나보자. ★ 웹툰 <고래별> 독자들의 극찬 댓글 역대급으로 몰입해서 봄. 이제까지 살면서 본 모든 웹툰 포함해서. _냠(jina****) 로맨스 역사를 어떻게 이렇게 잘 풀어나가실 수가 있죠…? 일주일 어떻게 기다려요. ㅠㅠ _별(dptm****) 작가님은 정말 노벨웹툰상 받으셔야 해요. _애플향기(by09****) 와… 이 정도 스토리면 사극 드라마로 나와도 진짜 대박이겠다…. _리오넬펩시(poin****) 작가님, 제발 단행본! ㅜㅠ 이 예쁜 대사랑 인물들이랑 그림들 책으로 소장해서 가지고 싶어요. ㅜㅠ 단행본 내시면 무조건 살게요…. _leeda(tnvl****)네이버웹툰 로맨스 장르 최상위권에 랭크된 <고래별>은 꾸준한 추천과 별점 고공 행진을 달리며 ‘n차 정주행’ 구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빤하지 않은 로맨스 시대극’ ‘손목 보험 들어야 할 아름다운 그림체’ ‘흡입력 강한 스토리 전개’와 같은 극찬 댓글을 받으며, 구독자들로부터 드라마화와 단행본 출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매화마다 <인어공주> 원작의 작은 요소를 감쪽같이 숨겨놓아 독자들이 직접 비교하고 찾아보는 재미까지 선사했다. 또한, 일제강점기 암울한 조선과 유럽의 환상 동화가 자칫 동떨어지게 보이지 않도록 작가는 인물의 성격과 관계 역시 탁월하게 조립해 놓았다. 동화 속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왕자 역엔 독립운동가 의현을, 물에서 뭍을 동경하는 인어공주 역엔 어촌의 소녀 수아를 배치했다. 전혀 이해되지 않는 악역, 무조건 순종적이기만 한 전형적인 인물 설정을 피함으로써 몰입도를 높였고,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들의 입체적인 성격 묘사로 극의 흐름에 자연스레 이입하게 했다. 용기 있는 대사와 행동으로 주체적인 여성 서사가 주는 쾌감을 느꼈다는 평도 많았다. 무엇보다 이야기 전개와 그림의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임을 고려해, 단행본 제작은 스크롤이 아닌 페이지를 넘기는 즐거움을 위해 콘티부터 섬세하게 진행했다. 특히 웹툰 <고래별> 애독자 맞춤 형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한 구독자들이라면 열광할 만한 미공개 에피소드를 가득 수록했다. 1년이 넘는 연재 기간 내내 단행본 소장을 고대해 왔던 구독자들에게, 아름다운 그림체를 추억하는 순정만화 팬들에게, 《고래별》 1권은 8월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주가 급등 사유 없음
이상미디랩 / 장지웅 (지은이) / 2020.07.17
20,000원 ⟶ 18,000(10% off)

이상미디랩소설,일반장지웅 (지은이)
주식 투자자 대부분은 공시의 중요성을 안다. 그래서 공시 해설서를 읽어보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명확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없다. 공시는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수, 매매 타이밍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객관적인 사항만 건조하게 공지하기 때문이다. 공시를 보긴 봐야겠는데 외국어 해석하듯 공시를 하나하나 해석하면 재미도 없고, 흩어진 파편처럼 전체적 맥락도 안 보이고, 결국 수익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번역이 필요한 문서일 뿐이다. 하지만 공시를 내보내는 주체의 의도를 자금 투입과정부터 주가의 급등, 그리고 투자금 회수까지 하나의 사이클로 보면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급등을 만드는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패턴의 큰 토대는 M&A다. 저자는 오랜 실무 경험에서 축적된 상장사 M&A 전문성을 발휘해 주가 급등과 공시의 연결 고리를 쉽게 설명하면서 풀어준다. 마치 다 퍼주기로 작정이라도 한 듯 실전 매매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매수와 매도 포인트까지 알려준다. 공시에 기재된 어려웠던 용어가 매수와 매도의 시그널이었다는 걸 이해하게 되는 순간, 신세계를 발견한 듯한 투자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다. 이전까지는 주가가 이유 없이 오를 때 따라 들어갔다가 갑자기 이유 없이 떨어지는 걸 기습 공격처럼 당해야만 했겠지만, 이제는 공시를 통해 공격에 대한 방어, 폭락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에 희망을 걸고 들어갔다가 배신 같은 폭락과 개미 털기에 피눈물을 흘리며 손절했던 투자자들은 그 아픔의 크기만큼 희열을 느낄 것이다.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다는 건 결국 어떤 장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기를 수 있다는 말이다. 세력의 의도가 담긴 선행지표인 공시로 대비하고, 후행지표인 차트를 보며 투자하는 건 예습과 복습처럼 똑똑한 투자의 패턴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DART 1 차트만 보고 급등주를 찾을 수 있을까? 주가 부양 의지는 전자공시에 드러난다 차트란 세력의 발자국일 뿐이다 핵심은 경영권 인수방식 시황과 리포트에는 답이 없다 DART 2 99%가 아는 전략으로 상위 1%의 수익을 내겠다고? 정말 돈 되는 정보라면 왜 나한테까지 왔지? 매도 물량은 ‘갑자기’ 쏟아지지 않는다 차트는 예술이었는데 차트에서 물리면 찾게 되는 기본적 분석 세력주는 폭락장도 버틴다 모르고 당하거나 알고 이용하거나 DART 3 주가가 움직이기 전 공시에 나타나는 신호 외울 필요 없는 CB, BW, EB, 유상증자 지분인수목적, 경영 참여입니까? 최대주주변경과 사모투자합자회사 투자조합의 주가 부양에는 패턴이 있다 시가총액 2천억 원이 기준이다 전환가액 조정에 담긴 매집 원가의 힌트 최대주주변경 수반 주식담보제공 계약 체결 주식담보대출의 역습, 역발상 매집 공시는 취소하면 그만? 불성실공시법인 남의 돈으로 신사업 진출, 주식교환과 EB발행 돈 없이 나서는 M&A, 정관변경과 신규감사선임 후가 중요하다 흡수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시 세력의 손익분기점과 목표주가 찾기 대표이사와 회사 이름이 바뀌면 의도된 호재가 터진다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이 공시되면 매도 타이밍 외국인 수급은 착시일 뿐이다 52주 신저가 갱신 후 외국인 순매수에는 먹을 게 있다. 사내이사 신규 선임 후를 주목하라 HTS로 거래량의 함정을 피하는 방법 흑자전환 이후 노려야 할 증자 무자본 M&A 단계별 시나리오 금감원 앞에서도 당당한 세력, 그들도 진화한다 상장폐지가 전혀 두렵지 않은 그들 세력이 실패하는 여섯 가지 사례 아무도 모른다. “주가 급등 사유 없음” 끝을 알리는 신호, 단일판매?공급계약해지 내 종목도 불성실공시법인 아닐까? DART 4 공시 해석, 이보다 명쾌할 수 없다 최대주주 지분율에 대한 그들의 관점 지분공시 5%룰, 투자와 무슨 상관이지? 임원과 대주주가 주식을 서로 사고판다? 세력끼리 배신해서 다 나갔다고? 권리락으로 인한 하락, 손해 보지 않으려면? 자사주 매입이라고 들었는데, 이제 와서 해지라뇨? 관리종목에서도 남는 장사를 하는 세력 우선주를 쇼핑하면 가치투자 세력인가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법인은 15%) 이상 변동 자산재평가 공시는 호재? 악재? 분식회계를 걸러내는 체크리스트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으면 좋은 기업?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는 종교가 아니다 DART 5 하락장에서 급등주가 등장하는 이유 관리종목 지정 후 60일을 노려라 52주 신저가 종목의 상승신호도 공시에 있다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도 중요한 단서 DART 6 세력을 인터뷰하다 아수라 1 아수라 2 전주와 사채업자의 동상이몽 세력보다 지저분한 마귀라는 존재 경영인의 횡령에는 세력도 답이 없다 검찰의 표적이 된 진짜 이유 세력이 된 사람들 세력으로 산다는 것 에필로그공부는 안 했지만 성적이 올랐습니다. 이유는 없지만 주가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도 크지 않고 별다른 재료도 없어서 속칭 잡주라 불릴만한 종목의 주가가 어느 날 갑자기 치솟는다.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하는 바람에 이 종목에 관심도 없던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개인투자자가 몰려드니 주가는 더 오른다. 다음날에도 데자뷰처럼 상한가를 기록하는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한국거래소는 의심을 품고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다. 돌아오는 답변은 이렇다. ‘주가 급등 사유 없음’ 주가가 갑자기 왜 올랐느냐는 한국거래소의 질문에 기업은 ‘주가가 오를 이유가 없다(중요정보 없음)’라고 답한다. 이는 성적이 갑자기 왜 올랐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성적이 오를 이유가 없다고 답하는 학생과 똑같은 태도다. “세계 어느 나라도 한국처럼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인터넷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마저도 그 이름을 한번 쯤 들어봤다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말이다. 워런 버핏이 극찬한 건 다름 아닌 다트(DART), 전자공시다. 워런 버핏도 공시를 통해 한국 기업의 정보를 접하고 투자해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버핏이 극찬한 공시에는 성적이 갑자기 왜 올랐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성적이 오를 이유가 없다고 답하는 상황이 차고 넘친다. 열심히 공부한 것도 아닌데 아무 이유 없이 성적이 올랐다면 결론은 단 하나다. 부정과 편법이다. 이유는 없지만 주가가 급등했다면 결론은 단 하나다. 그 종목에 세력이 끼어든 것이다. 세력이 덫처럼 뿌려놓은 상한가라는 달콤한 사탕을 본 개미들은 이성을 잃고 몰려든다. 개미들이 단 맛을 조금이라도 맛보려고 사탕을 새까맣게 뒤덮을 때 세력은 가진 물량 모두를 던지고 이익을 본 후 빠져나간다. 늘 손해를 보는 건 개미다.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다. 그러면 우리는 늘 당하고만 살아야 하는 것일까? 현재까지는 그렇다. 극히 소수의 투자자를 제외하면 말이다. 하지만 분명 희망은 있다. 우리나라는 특성상 한 번 관심을 두고 덤벼들면 끝장을 본다. 제로 금리 시대의 유동자금은 주식 시장에 몰려들었고, 한국 주식 시장의 60%가 넘는 외국인 지분 때문에 내수가 받쳐 주지 못하는 연약한 금융 시장에서 대한 지분 독립을 외치는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된 걸 보면 알 수 있다. 금융 문맹국에서 전국민적 주식 열풍이 불고 집단의 지성 수준이 급격히 올라가는 걸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다. 주식 시장이 허투루 볼 게 아니라는 걸 실감하는 똑똑한 투자자들은 공부를 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안하다. 이에 대해 M&A 전문가로 활동한 저자는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중요한 한 가지를 놓치고 있다고 진단한다.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특정 주체에 의한 세팅과 부양의 결과이며 기본적 분석이나 기술적 분석이 아닌 공시에 흔적이 담기는데 막상 공시를 제대로 볼 줄 아는 투자자가 없다는 것이다. 단기간에 주가가 수십에서 수백 퍼센트 급등하는 경우 대다수 패턴이 특정한 매뉴얼을 따라 움직인다. 의미 없이 단발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로만 알았던 세력의 흔적을 진행 순서와 매뉴얼로 정리한 것이 바로 『주가 급등 사유 없음』이다. 과연 이런 것까지 공개해도 되나 싶을 정도인 세력의 영업비밀을 공시로 낱낱이 해부한다. 차트로 확인하면 늦다. 공시로 한 발 앞서 세력을 파악하자! 주식 투자자 대부분은 공시의 중요성을 안다. 그래서 공시 해설서를 읽어보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명확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없다. 공시는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수, 매매 타이밍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객관적인 사항만 건조하게 공지하기 때문이다. 공시를 보긴 봐야겠는데 외국어 해석하듯 공시를 하나하나 해석하면 재미도 없고, 흩어진 파편처럼 전체적 맥락도 안 보이고, 결국 수익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번역이 필요한 문서일 뿐이다. 하지만 공시를 내보내는 주체의 의도를 자금 투입과정부터 주가의 급등, 그리고 투자금 회수까지 하나의 사이클로 보면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급등을 만드는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패턴의 큰 토대는 M&A다. 저자는 오랜 실무 경험에서 축적된 상장사 M&A 전문성을 발휘해 주가 급등과 공시의 연결 고리를 쉽게 설명하면서 풀어준다. 마치 다 퍼주기로 작정이라도 한 듯 실전 매매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매수와 매도 포인트까지 알려준다. 공시에 기재된 어려웠던 용어가 매수와 매도의 시그널이었다는 걸 이해하게 되는 순간, 신세계를 발견한 듯한 투자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다. 이전까지는 주가가 이유 없이 오를 때 따라 들어갔다가 갑자기 이유 없이 떨어지는 걸 기습 공격처럼 당해야만 했겠지만, 이제는 공시를 통해 공격에 대한 방어, 폭락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에 희망을 걸고 들어갔다가 배신 같은 폭락과 개미 털기에 피눈물을 흘리며 손절했던 투자자들은 그 아픔의 크기만큼 희열을 느낄 것이다.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다는 건 결국 어떤 장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기를 수 있다는 말이다. 세력의 의도가 담긴 선행지표인 공시로 대비하고, 후행지표인 차트를 보며 투자하는 건 예습과 복습처럼 똑똑한 투자의 패턴이 될 것이다. 성공 투자를 위한 지적 도전, 그리고 세력과의 인터뷰 한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세계의 언어를 이해해야 한다. 세력과 공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짚고 넘어가야할 용어가 있다.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EB(교환사채), 유상증자 등이다. 하지만 회계사에게도 어려운 개념을 완벽히 이해할 필요는 전혀 없다. 빨간불일 때 멈추고 초록불일 때 이동하듯, CB와 BW 등을 세력의 신호로 이해하고 흐름을 보는 게 우선이다. 낯선 용어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양한 상장사의 맥락을 활용하여 M&A가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주가 급등에 앞서 어떤 공시가 나오는지, 투자자의 영원한 화두인 “그래서 언제 사야 되는 건데?”에 단도직입적으로 매수매도 타이밍을 알려주고 있다. 기존의 공시 해설서가 공시 해석에 집중했다면, 『주가 급등 사유 없음』은 자금의 주체가 되는 최대주주 입장에서 공시를 서술한 후 공시 이후의 주가 흐름을 차트를 통해 한눈에 보여준다. 선행하는 공시의 시그널을 후행하는 차트를 통해 똑똑히 확인시켜 주는 셈이다. 또한 마지막장 ‘세력을 인터뷰하다’에서는 검찰로부터 추징금 300억 원,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던 ‘정프로’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구치소에 면회 온 어머니의 눈물을 보며 각성하고 그 세계를 떠났다는 정프로의 담담한 이야기는 그간 세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얼마나 피상적이고 잘못된 것이었는지 보여주는 한편의 단편 다큐멘터리와도 같다.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며 모두가 스마트한 투자자가 되고 부자가 되려는 욕구가 어느 때보다 폭발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과 함께 전자공시를 활용하여 투자의 방점을 찍을 때다. 한때 보조지표가 주식투자자들에게 신선한 툴로 자리 잡았던 것처럼, 지금 투자자에게 필요한 툴은 자금 주체의 의지를 볼 수 있는 전자공시다.세력들에게 M&A가 좋은 수단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시가총액을 늘려주고, 둘째는 주가를 올려주기 때문이다. 흔히 시가총액이 늘어나는 것과 주가를 띄우는 것을 같은 뜻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세력의 입장에서는 각기 다른 전략이며 그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르다. 시가총액을 늘리는 것은 사업적인 측면에서 중기적인 시야로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주가를 띄우는 것은 사업과 상관없이 단발적인 이슈는 이벤트로 순간적인 목표에 이를 수 있다. 검찰이 징역 15년에 추징금 300억 원을 구형할 만큼 검사 측의 유죄 확신이 강했다. 그때 정프로는 자신이 하던 일과 살아온 삶에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 그리고 구치소로 자신을 찾아온 어머니를 보는 순간, 이건 몹쓸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판은 단순히 짜증스러운 일에 불과했지만, 구치소의 차가운 건물에 들어선 어머니의 표정은 그에게 가혹한 판결문이었다. 앞으로 더는 M&A 세력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판결이었다. 정프로는 그제야 자신에게 질문했다. “내가 왜 이러고 살았지?” 늘 그랬듯이 전 세계 금융시장은 이번에도 위기와 상관없이 자금력을 지닌 주체에 의해서 흘러갈 것이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주식 시장 역시 자금력을 지닌 주체, 세력의 의도에 따라서 각각의 종목들은 방향을 잡아갈 것이다. 본서가 단순히 공시 해석에 포인트를 두지 않고, 자금의 주체인 세력과 그들의 의도를 읽어내는 시야를 전달하려고 했던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그들이 소통하는 공시를 그들의 언어로 읽어내야 돈의 방향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현암사 / 메리 매콜리프 (지은이), 최애리 (옮긴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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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소설,일반메리 매콜리프 (지은이), 최애리 (옮긴이)
현대적 사고와 정치의식이 자라나고,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이 시작되던 시대. 그 중심에 파리가 있었다. 프랑스 파리는 이미 유럽의 중심에서 문화예술의 전통을 이어온 곳인 동시에 왕정을 무너뜨린 곳이며, 노동자가 봉기한 ‘파리 코뮌’의 중심지였다. 관습적인 것을 타파하고 새로운 것을 향한 열망이 타오르는 이곳에서 문화와 예술, 과학이 꽃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예술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역사학자 메리 매콜리프는 예술사상 가장 역동적이었던 이 시기 파리에 모여든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당시의 사회적 상황과 버무려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당대를 살았던 인물들의 일기, 회고록, 편지 등의 1차 자료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서술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마치 당시의 인물들의 삶 속으로 직접 뛰어든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하고, 나아가 그 인물들의 삶과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한다. 각 시대 음악, 미술, 문학, 무용, 영화 등의 예술 분야는 물론이고 과학과 기술, 건축과 패션, 정치 및 경제적으로 중요한 인물과 이슈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이 책은 세계 수도로서의 파리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이 세 권의 책은 각각 벨 에포크, 프랑스어로 말 그대로 ‘아름다운 시대’라는 뜻의 이 시기가 태통하는 여명기부터 시작해(1권),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이후 이 시대의 절정기(2권)를 지나,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모든 방면에서 혁신이 일어나는 황금시대(3권)의 모습을 그린다. 세 권은 차례대로 읽을 때 그 흐름을 가장 잘 볼 수 있지만 매 권 새롭게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과 사건들이 있으므로 관심 있는 인물이 담긴 권만 읽어도 충분히 흥미로울 것이다.감사의 말 6 파리 지도 11 서문 가공할 해 │1870-1871│ 12 제1장 잿더미가 된 파리 │1871│ 17 제2장 회복 │1871│ 35 제3장 정상을 향해 │1871-1872│ 55 제4장 도덕적 질서 │1873-1874│ 75 제5장 “이것이 저것을 죽이리라” │1875│ 93 제6장 압력이 쌓이다 │1876-1877│ 110 제7장 화려한 기분 전환 │1878│ 127 제8장 공화파의 승리 │1879-1880│ 143 제9장 성인들과 죄인들 │1880│ 161 제10장 경제 침체의 그늘 │1881-1882│ 183 제11장 몽테스큐의 황금 거북 │1882│ 195 제12장 장례의 해 │1883│ 213 제13장 마침내 완성된 자유의 여신상 │1884│ 235 제14장 그 천재, 그 괴물 │1885│ 252 제15장 에펠의 설계안 │1886│ 269 제16장 뚱뚱이 졸라 │1887-1888│ 287 제17장 100주년 │1889│ 310 제18장 성과 속 │1890-1891│ 328 제19장 집안 문제들 │1892│ 344 제20장 서른한 살의 조종 │1893│ 359 제21장 폭풍과 폭풍 사이 │1894│ 385 제22장 드레퓌스 대위 │1895│ 406 제23장 이행 │1896│ 426 제24장 어둠 속의 총성 │1897│ 444 제25장 “나는 고발한다!” │1898│ 460 제26장 “이 모든 불안에도 불구하고” │1898│ 479 제27장 렌에서의 군사재판 │1898-1899│ 496 제28장 새로운 세기 │1900│ 518 주 541 참고문헌 563 찾아보기 575이 훌륭한 사회역사가는 역사상 가장 재능 있었던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소설처럼 능숙하게 엮어 잊을 수 없는 파리의 초상을 그려낸다. 온갖 재료를 넣어 마시기 좋은 한 잔의 멋진 칵테일처럼 내놓은, 예술사의 한 시기를 생생하고도 즐겁게 풀어낸 책. _《뉴욕 타임스》 예술사상 가장 특별했던 시기를 생동감 넘치게 묘사한 책! 흥미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예술의 황금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 예술과 문화가 가장 찬란하게 꽃핀 시기는 언제일까? 고대 그리스? 르네상스기의 이탈리아? 현대의 뉴욕? 사람마다 대답은 다를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중 하나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파리를 꼽으리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현대적 사고와 정치의식이 자라나고,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이 시작되던 시대. 그 중심에 파리가 있었다. 프랑스 파리는 이미 유럽의 중심에서 문화예술의 전통을 이어온 곳인 동시에 왕정을 무너뜨린 곳이며, 노동자가 봉기한 ‘파리 코뮌’의 중심지였다. 관습적인 것을 타파하고 새로운 것을 향한 열망이 타오르는 이곳에서 문화와 예술, 과학이 꽃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예술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역사학자 메리 매콜리프는 예술사상 가장 역동적이었던 이 시기 파리에 모여든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당시의 사회적 상황과 버무려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당대를 살았던 인물들의 일기, 회고록, 편지 등의 1차 자료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서술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마치 당시의 인물들의 삶 속으로 직접 뛰어든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하고, 나아가 그 인물들의 삶과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한다. 각 시대 음악, 미술, 문학, 무용, 영화 등의 예술 분야는 물론이고 과학과 기술, 건축과 패션, 정치 및 경제적으로 중요한 인물과 이슈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이 책은 세계 수도로서의 파리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이 세 권의 책은 각각 벨 에포크, 프랑스어로 말 그대로 ‘아름다운 시대’라는 뜻의 이 시기가 태통하는 여명기부터 시작해(1권),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이후 이 시대의 절정기(2권)를 지나,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모든 방면에서 혁신이 일어나는 황금시대(3권)의 모습을 그린다. 세 권은 차례대로 읽을 때 그 흐름을 가장 잘 볼 수 있지만 매 권 새롭게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과 사건들이 있으므로 관심 있는 인물이 담긴 권만 읽어도 충분히 흥미로울 것이다.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절』 -모네와 마네, 졸라, 에펠, 드뷔시와 친구들 1871-1900 1권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절』은 프로이센과의 전쟁이 끝나고 민중의 봉기마저 처절하게 짓밟힌 파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과연 이 폐허에서 무언가 새로운 것이 움틀 수 있을까? 그보다 당시 파리 사람들에게는 이런 질문이 더 우선했을 것이다. “과연 이곳에서 살아남는 것이 가능할까?” 그러나 막대한 전쟁 배상금부터 왕정파와 공화파로 나뉜 사회 불안까지, 온갖 골치 아픈 문제는 오히려 이 시대를 추동하는 힘이 되었다. 미술에선 모네와 르누아르를 비롯한 인상파 화가들이 기성 화단의 무시와 조롱을 받으면서도 착실히 자신들의 길을 찾는 데 골몰했고, 음악 분야에서는 드뷔시가 당시의 엄격하고 전통적인 화음에 도전하고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가 될 탑을 세운 에펠 역시 화강암이나 벽돌 같은 기성의 평범한 자재 대신 현대적 재료인 철로 된 다리와 건물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이미 확고한 거장으로서 일반 민중들의 정신적 지주로 서 있던 빅토르 위고, 그리고 그런 그를 ‘거인’으로서 존경하기는 하지만 이미 시류에 맞지 않는 과거의 인물로 간주하며 더욱더 앞으로 나아가려 한 에밀 졸라 같은 작가들은 혼란한 사회의 지성으로서 시대의 정신을 포착하기 위해 애썼다. 특히 졸라는 19세기 말 프랑스 사회를 둘로 나눈 드레퓌스 사건에서 부당하게 스파이로 몰린 유대인 군인 드레퓌스 대위를 위해 ‘나는 고발한다’를 쓰는 등 사회의 불의에 맞서 싸우는 데 헌신했다. 『새로운 세기의 예술가들』 -피카소, 스트라빈스키, 프루스트, 퀴리와 친구들 1900-1918 2권 『새로운 세기의 예술가들』은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바로 현대 미술 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이름, 피카소가 1900년 파리를 방문한 것이다. 자신의 그림 한 점이 만국박람회에 걸린 것을 기뻐하던 이 열아홉의 풋내기 청년은, 그럼에도 이미 당시 자화상에 ‘나, 왕’이라고 쓸 만큼 자신감에 차 있었고, 이 주문은 곧 현실이 된다. 1권에서 새로운 예술을 꿈꾸며 전통주의자들과 싸운 예술가들은 20세기가 시작될 무렵에는 각자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2권은 이들이 다진 토양 위에 현대적 예술이 만개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사도라 덩컨, 스트라빈스키, 샤갈, 장 콕토 같은 이들을 비롯해 많은 예술가들이 이 ‘빛의 도시’로 이끌리듯 찾아온다. 파리에는 영감을 주는 미술관들과 예술적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료들, 그리고 돈 많은 후원자들이 있었다. 가난한 예술가들은 몽마르트르 언덕에 있던 싸구려 목조 공동주택 ‘바토 라부아르(세탁선)’로 모여들었다. 피카소를 필두로 막스 자코브, 모리스 드 블라맹크, 키스 반 동겐, 모딜리아니 등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각자의 예술을 개척하게 되고 이곳은 영광의 이름으로 남게 된다. 그러나 40여 년간 지속된 평화는 최초의 세계대전으로 깨지고 만다. 모든 것이 전시 체제에 돌입하여, 조르주 브라크, 장 르누아르, 기욤 아폴리네르는 직접 전선으로 나갔고, 디자이너 폴 푸아레는 군복을 만들고, 과학자인 마리 퀴리는 부상병들을 위해 이동식 엑스레이 팀을 꾸렸다. 당연히 예술이라는 것은 만들어지기도 팔리기도 어려운 시기였다. 『파리는 언제나 축제』 -헤밍웨이, 샤넬, 만 레이, 르코르뷔지에와 친구들 1918-1929 3권『파리는 언제나 축제』에서 파리는 기나긴 전쟁이 끝나고 다시 한번 황금기를 맞이한다. 황금시대, 재즈 시대, 아우성치는 시대, 광란의 시대라고도 불리는 이 시기는 극적인 이름만큼이나 역동적인 시대였다. 4년간 지속된 전쟁은 모든 것을 뒤바꾸었다. 예술계는 거의 멈춰 섰지만 과학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사람들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보게 되었다. 샤넬과 르코르뷔지에의 성공은 전쟁 이후 급변한 사회를 대변하는 예이다. 코르셋 없는 편안한 티셔츠라든가 남성복에서 영감을 얻은 실용적인 샤넬의 옷들은 패션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고, 전쟁으로 많은 집들이 파괴된 현실에 대응해 르코르뷔지에가 개발한 ‘돔-이노’ 시스템(표준화된 모듈식 주택) 역시 이전 건축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획기적 제안이었다. 파리 역시 큰 변화를 맞게 되었는데, 전쟁 후 파리를 거쳐 간 미군들의 입소문을 타고 수많은 미국인들이 밀어닥친 것이었다. 그중에는 헤밍웨이와 만 레이, 조세핀 베이커, 콜 포터도 있었다. 이들은 자유분방한 이 도시에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조국을 떠나왔고, 저마다 나름의 방식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현대적 발명으로 생겨난 전통적이지 않은 분야도 점차 예술로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화가를 꿈꾸던 만 레이는 ‘그리고 싶지 않은 것’을 카메라로 찍기 시작하다가 본격적으로 사진작가가 되었고, 장 르누아르는 영화에 푹 빠졌다가 직접 제작자로 나서게 된다. 모리스 라벨은 녹음 기술에 관심을 가져, 자신의 주요 작품 대부분을 생전에 녹음한 최초의 작곡가가 된다. 굴복하지 않는 예술가들의 분투 예술가 중에는 초기부터 인정받고 성공을 거두는 이들도 있지만, 뛰어난 능력에도 기성 권력에 부딪쳐 험난한 시기를 보낸 이들도 많다. 1권은 그야말로 인상파 화가들이 ‘살롱전’으로 대표되는 기성 화단과 치르는 기나긴 전투라 할 수 있다. 거듭되는 낙선에도 꾸준히 살롱에 출품했던 마네 같은 이가 있는가 하면 모네와 모리조, 르누아르, 시슬레 등의 화가들은 인상파 전시회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자 했다. 로댕조차 서른다섯에 이르러서야 살롱전에 입선했고, 2년 뒤에 출품한 는 너무나 뛰어난 나머지 ‘모델에 직접 석고를 입혀 본을 떴다’는 소문이 돌면서 미술계에 파문이 일어났다. 그러나 그러한 논란은 결과적으로 그의 명성에 득이 되었다.(1권 122쪽) 모리스 라벨과 같은 작곡가는 그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콩세르바투아르에서 두 번이나 퇴학을 당했으며, 계속된 도전에도 로마대상 경연에서 결국 탈락하고 만다. 마지막으로 탈락했을 때 그는 이미 , 등의 곡으로 평판을 얻고 있었기에 이 사건은 스캔들로 비화되기까지 한다. (2권 184쪽) 르코르뷔지에나 만 레이처럼 처음에는 그림 쪽에 야망이 있었지만,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이들도 있었다. 르코르뷔지에는 건축가로 일하면서도 진정으로는 화가가 되길 원했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1차 대전의 정전협정이 조인된 날은 하필 그가 전시회를 열기로 한 날이었고, 이 때문에 그의 전시회는 연기되고 만다. 어쩌면 그가 미술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현대 건축은 한 발 빨리 변화했을지도 모른다. 가장 위대한 작품들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재미는 역시 위대한 예술가들이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다. 자유의 여신상이나 에펠탑처럼 한 권 전체에 걸쳐 완성되어 가는 대작을 보는 것도 즐겁고, 피카소의 이나 조이스의 『율리시스』 같은 잘 알려진 작품들의 뒷이야기를 듣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 자유의 여신상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는 대개 거대한 이상과 가치가 담기기 마련이다. 알려져 있다시피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을 축하하는 프랑스인의 우정의 선물이었지만, 이는 동시에 혁명과 반동 사이에서 부침을 거듭해온 프랑스 국민들에게 ‘자유’라는 이정표를 세우는 행위였다. 이 여신상의 외관은 바르톨디의 것이었지만, 내부 구조는 에펠이 담당하여 거대한 외형을 떠받칠 철탑을 고안했다.(1권 178쪽) 한편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또 한번의 만국박람회에 무언가 ‘진짜 볼만한 것’을 내놓자는 제안에서 시작된 에펠탑은 원래 ‘에펠’탑이 아니었다. 애초에 철탑 아이디어를 냈던 것은 에펠의 조수들이었는데, 에펠 본인은 처음엔 이 계획에 별 흥미를 보이지 않았으나 당시 박람회 행정위원장이 이 제안에 크게 흥분하자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재고하여 특허권을 사들였다.(1권 244쪽) 피카소의 청색시대 걸작으로 평가되는 은 충격적인 개인사와 그에 얽힌 복합적 감정이 담겨 있는 그림이다. 이 그림에는 나체의 한 남자와 여자가 나온다. 남자는 피카소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온 친구 카사헤마스이고, 여자는 그가 사랑했던 여자 제르멘이다. 카사헤마스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제르멘으로 인해 절망에 빠진 나머지, 여러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서 그녀를 쏘고 뒤이어 자기 자신에게도 방아쇠를 당긴다. 다행히 제르멘은 살아났고, 이후 피카소의 애인이 된다. 에 엑스레이를 쬐어 보면 카사헤마스의 그림 밑에 원래 피카소 자신을 그렸다고 한다. 이 그림의 의미는 피카소 자신조차 확실히 말하기 어려웠을 것이다.(2권 146쪽) 책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프랑스를 여행할 때 꼭 들르는 곳이 아마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서점일 것이다. 이곳은 이후 파리에 거주하던 영미 계통 작가들의 삶을 크게 바꾸었고,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의 운명도 바꾸었다. 미국 잡지에 연재되던 이 작품은 ‘외설물’ 혐의로 고발되어 게재 중단의 위기에 처한다. 출판업자를 구하지 못하여 좌절한 조이스에게,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창업자인 실비아 비치가 출간을 제안한다. 출판 경험도 자본도 없었던 이 용감한 여성 덕분에 조이스는 『율리시스』를 끝까지 써 내려갈 수 있었다.(3권 160쪽) 편견을 부수며 전진한 굳센 여성들 급격한 변화의 시기, 전위적인 시기였다고는 해도 선구적인 이들이 길을 트기는 녹록지 않았고, 여성들에게는 이 길에 ‘여성’에 대한 제약이 더해져 더욱 험했다. 그러나 앞서 나간 여성들은 어떤 편견과 부당한 대우에도 굴하지 않았다. 시리즈 전체에 걸쳐 위풍당당함을 보여준 대배우 사라 베르나르는 햄릿 같은 남자 배역도 마다하지 않았고, 조각에도 열정을 보였으며, 만국박람회 때 선보인 열기구를 타보는 모험을 한 뒤, 이 이야기를 책으로 써내기도 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누가 뭐라고 하든 하고야 마는 성미였던 것이다. 상류 부르주아 가문에서 태어난 베르트 모리조는 일찍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였고, 그의 부모는 그런 그녀에게 미술 선생을 구해주었다. 상류 계층의 여성이 ‘교양으로’ 그림을 배우는 것은 바람직한 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의 욕구가 아마추어리즘을 넘어서기 시작하자 그녀의 부모는 난감해했다. 모리조는 자신의 성별 때문에 동료 화가들과 함께 어울리기 어려웠음에도 자신만의 비전과 테크닉을 개발했다. 결혼 증명서와 사망 증명서에 그녀는 ‘무직’으로 기록되었으나, 그녀가 그린 뛰어난 작품들은 현재 세계 유수의 미술관들에 다른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과 나란히 걸려 있다. (1권 30쪽) 마리 퀴리에게도 학업과 연구는 쉽지 않았다. 그녀는 폴란드 출신이었는데, 당시 바르샤바 대학교는 아예 여학생을 받지 않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장장 5년 동안 가정교사로 일한 끝에 그녀는 파리로 유학을 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생활고와 임신과 출산 등 온갖 어려움에도 연구를 계속하여 방사능을 발견했다. 그러나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는 마리의 기여도를 의도적으로 무시하여 노벨 물리학상에서 그녀를 배제하려 했다. 다행히 이런 시도를 미리 안 피에르가 손을 씀으로써 마리는 의당 받아야 할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녀를 향한 학계의 차별은 계속 이어진다. 피에르가 마차 사고로 죽은 후에 피에르의 소르본 교수 자리를 마리에게 정식으로 주지 않고, 교수직은 공석으로 두되 ‘마리가 피에르를 대신하여 강의와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제안한 것이다. 끝없는 차별에도 두 개의 노벨상을 탄 그녀는 선구자들은 인생의 아늑한 구석에 정착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간간이 성공의 전조들이 보이기는 했다. 가령 1866년 살롱전에 모네의 바다 풍경 두 점이 입선한 것도 그중 하나였는데, 이는 에두아르 마네에게 짜증스러운 일이었다. 바로 그 전해에 〈올랭 피아〉에 대해 비평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은 마당에, 모네와 이름 이 비슷한 탓에 많은 사람이 그 둘을 혼동하고 모네의 그림에 대 해 마네에게 축하를 건넸기 때문이다. “내 그림을 그따위로 한심하게 모방한 녀석이 대체 누구야?” 마네는 두 사람을 소개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대답하며 적어도 당분간은 만남을 사양했던 것 같다. 마네는 이미 1863년 살롱 낙선전(그해 살롱전에 입선하지 못 한 전위적 작품들의 전시회)에 출품한 〈풀밭 위의 점심〉으로 파 리 비평가들에게 충격을?그리고 모네에게는 영감을?주었던 터였다. 비평가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간에 모네는 〈풀밭 위의 점심〉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그 자신도 대작 〈풀밭 위의 점심〉을 그리기 시작했지만 결국 완성하지는 못했다 묘하게도 모리조는 결혼 증명서에 자신의 직업을 “무직”이라고 적었다. 아마도 성장 과정에 배어든 겸양과 절제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녀는 평생 그림 그리는 일을 그만두지 않았으니까. 결혼한 뒤 마지못해 그림을 그만두었던 언니와는 달리, 베르트 모리조는 헌신적인 외젠의 지지를 받아가며 결혼 후에도 직업적인 행보를 꾸준히 넓혀갔다. 그리고 아마도 의도하지 않은 모더니티의 징표로, 그녀는 자신의 그림에 계속해서 결혼 전의 이름, 내지는 직업적인 이름으로 서명했다. 물론 로댕으로서는 1877년 살롱전에 〈청동시대〉를 출품하면서 물의를 일으킬 의도가 전혀 없었다. 그는 몇 해 전 벨기에에 있는 동안 한 벨기에 병사를 모델로 그 조각상 작업에 착 수하여 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온 후 그것을 완성, 벨기에의 한 전시회에 출품했었다. 작품은 찬탄과 의혹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비평가들은 실물의 본을 뜨지 않고서야, 다시 말해 모델에 직접 석고를 입혀 본을 뜨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조각상을 만들 수 있을지 의아해했다. 로댕은 자신의 예술적 정직성과 능력을 의문시하는 그런 의혹에 깊이 상처받았다.


숨 : 테드 창 소설
엘리 / 테드 창 (지은이), 김상훈 (옮긴이)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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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소설,일반테드 창 (지은이), 김상훈 (옮긴이)
최고의 SF에 수여되는 모든 상을 석권하며 전 세계 2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의 작가, 테드 창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2002년 를 출간한 이래 17년 만에 펴내는 소설집으로, 로커스상, 휴고상, 영국과학소설협회상을 수상한 표제작인 '숨'을 비롯해 총 9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중 '옴팔로스'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은 최초 공개되는 신작 단편이다. 은 전 세계 12개국에 번역 계약되었다. 새로운 기술이 인간 사회에 도래했을 때, 그것이 지닌 가능성은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세상을 바라보는 인간의 태도는 어떻게 변화하며, 그 결과 인간은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가. 시간여행, 인공지능, 외계지성, 평행우주, 인간의 자유의지, 생체적 기억과 디지털적 기억, 인류의 미래 등을 다루는 이 환상적이고 우아한 작품집에서 테드 창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새로운 상상력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문들에 맞서 분투한다.1.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 9 2. 숨 / 59 3. 우리가 해야 할 일 / 89 4.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 97 5. 데이시의 기계식 자동 보모 / 249 6.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 / 267 7. 거대한 침묵 / 333 8. 옴팔로스 / 345 9.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 395 창작 노트 / 493 감사의 말 / 509 옮긴이의 말 / 5114번의 휴고상, 4번의 네뷸러상, 4번의 로커스상. 전 세계가 기다려온 테드 창의 귀환! 최고의 SF에 수여되는 모든 상을 석권하며 전 세계 2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당신 인생의 이야기』의 작가, 테드 창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2002년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출간한 이래 17년 만에 펴내는 소설집으로, 로커스상, 휴고상, 영국과학소설협회상을 수상한 표제작인「숨」을 비롯해 총 9편의 중 ·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중 「옴팔로스」「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은 최초 공개되는 신작 단편이다.『숨』은 전 세계 12개국에 번역 계약되었다. 낯선 테크놀로지가 넘쳐나는 새로운 세상을 앞둔 우리에게 독보적 상상력과 예언적 통찰로 무장한 소설가가 던지는 질문. “그리하여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새로운 기술이 인간 사회에 도래했을 때, 그것이 지닌 가능성은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세상을 바라보는 인간의 태도는 어떻게 변화하며, 그 결과 인간은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가. 시간여행, 인공지능, 외계지성, 평행우주, 인간의 자유의지, 생체적 기억과 디지털적 기억, 인류의 미래 등을 다루는 이 환상적이고 우아한 작품집에서 테드 창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새로운 상상력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문들에 맞서 분투한다. 그리고 훌륭한 SF는 아름다움과 의미와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음을 분명하게 증명한다. 수록 작품 목록 1.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2. 숨 3. 우리가 해야 할 일 4.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5. 데이시의 기계식 자동 보모 6.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 7. 거대한 침묵 8. 옴팔로스 9.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수상 내역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휴고상, 네뷸러상, 세이운상 「숨」: 로커스상, 휴고상, 영국과학소설협회상 수상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로커스상, 휴고상, 세이운상 수상 「우리가 해야 할 일」: 과학 학술지 에 발표 「거대한 침묵」: 『The Best American Short Stories』(2016)에 수록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 : 휴고상 최종 후보 작품 소개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 과거로 갈 수 있다면 무엇이 달라질까?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우리의 현재는 달라질까? 바그다드의 직물상인 푸와드는 거래처 사람들에게 보낼 선물을 찾다가 우연히 한 가게에 들어간다. 이 가게의 주인은 진기한 물건들을 만들어 파는 연금술사인데, 푸와드를 가게 안쪽으로 초대해 자신이 만든 ‘세월의 문’을 보여준다. ‘세월의 문’은 20년 뒤의 과거나 미래로 통하는 문이다. 가게의 주인은 그 문을 통과해 미래의 자신들과 만난 세 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나 이야기를 들은 푸와드가 가보고 싶어하는 곳은 20년 뒤의 미래가 아니라 20년 전의 과거이다. 그는 “일어난 일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는 연금술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20년 전에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과거를 향해 간다. 「숨」 : 우리의 우주는 그저 나직한 쉿 소리를 흘리며 평형 상태에 빠져들 수도 있었다. 그것이 이토록 충만한 생명을 낳았다는 사실은 기적이다. 이 이야기는 우주의 다른 종과 문명을 향해 어느 해부학자가 남긴 서한의 형식을 띠고 있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계는 무한하게 뻗어나가는 단단한 크롬 내부의 아르곤 공기실로, 이곳에는 공기압으로 구동하는 기계인간들이 문명을 이루어 살고 있다. 화자인 과학자는 시계에 비해 자신들의 뇌가 느리게 작동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자신의 두뇌를 여는 자기 해부를 시행한다. 그리고 공기는 단순히 그들의 사고를 발생시키는 엔진에 동력을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실상 그들의 사고가 각인되는 매체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생명의 원천은 공기가 아니라 기압 차이임을 깨닫는다. 이 기압이 평형 상태에 도달할 때, 우주는 그 모든 작동을 멈출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종과 문명의 완전한 소멸을 의미한다. 과학자는 평형 상태가 모든 우주의 운명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으며, 다른 우주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미래의 다른 문명을 향해 메시지를 남긴다. 「우리가 해야 할 일」 : 자유의지가 환상이라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등장인물도 없고 대화도 없는 이 짧은 이야기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환상이라는 확실한 실증이 있을 때, 그것이 인류에게 불러일으킬 결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자신들의 선택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어떤 사람들은 선택 행위를 중단한다. 그들은 더 이상 어떠한 자발적 행위에도 가담하지 않는다. 그러나 화자는 말한다. 무엇이 현실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믿느냐이며, 이 거짓말을 믿는 것이야말로 깨어 있는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 이것은 인공지능의 상품 주기에 대한 이야기일까? 인간의 생애 주기에 대한 이야기일까? 애나 앨버라도는 전직 동물원 사육사로, 최첨단 소프트웨어 회사인 블루감사에 취직하여 그들의 최신 개발품인 디지언트를 훈련하게 된다. ‘디지언트’는 데이터 어스라는 디지털 세계 내부에 생성된 디지털 유기체로, 플레이어들을 위한 애완동물로 판매되기 위해 생성됐다. 애나의 동료인 데릭 브룩스는 전직 애니메이터로, 디지언트들을 위한 몸체인 아바타를 디자인하고 있다. 이야기는 애나 앨버라도가 디지언트 훈련사 제안을 받는 순간부터, 그녀가 자신이 입양한 디지언트인 잭스가 혼자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시킬 결심을 하는 순간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 디지언트가 개발되고, 그들은 성장하여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자신의 세계를 이해한다. 그러나 결국 데이터 어스라는 가상 플랫폼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자신들의 우주가 존재를 멈추거나 황폐해지는 순간이 올 때 디지언트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소수의 오너들만이 현재 유력한 플랫폼으로 디지언트를 이식하기 위한 돈을 모으는 데 필사적이다. 섹스돌 개발자들에게 디지언트의 저작권을 넘기는 것을 고려할 정도로. 「데이시의 기계식 자동 보모」 : 인간 보모를 대신해줄 기계식 자동 보모의 장점은? 1861년 런던에서 태어난 수학자 레지널드 데이시는 자신의 아들이 인간 보모에게 학대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의 아들을 위해 기계식 자동 보모를 개발한다. 그것은 과연 이성적이고 성공적인 발명품이었을까?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 : 생체적인 기억이 디지털적인 기억으로 대체되는 것에 대하여 이 이야기는 교차 편집의 형식을 이루고 있으며 작품의 화자는 두 남자이다. 한 남자는 기자로, 그가 사는 시대는 가까운 미래이다. 그는 아직 키보드를 애용하고 있지만 그가 사는 미래에서는 이제 펜이나 키보드로 글을 쓰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을 머릿속에서 하위발성하면 망막 프로젝터가 시야에 해당 문장을 보여주고, 몸짓과 안구 움직임의 조합을 이용해 그 문장을 수정한다. 기자는 기억 장치인 ‘리멤’에 관한 기사를 쓰고 있다. 리멤은 사람들의 대화나 하위발성을 모니터하고 있다가, 과거의 사건을 언급하면 시야의 좌측 하단에 해당 사건의 영상을 띄운다. 인간이 무언가를 잘못 기억한다는 행위 자체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해진 것이다. 기사를 쓰던 남자는 딸인 니콜의 십대 시절 라이프로그를 통해 자기가 믿고 있던 어떤 사건이 실은 자신의 조작된 기억이었음을 충격적으로 깨닫게 된다. 또 다른 화자는 티브족의 소년, 지징기이다. 그는 마을을 찾아와 살게 된 유럽인 선교사를 통해, 종족 가운데 처음으로 읽고 쓰는 법을 배운다. 글을 읽고 쓰게 된 지징기는 마을의 이야기꾼이 올해에 들려주는 이야기가 지난해에 들려준 이야기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월이 흘러 지징기는 마을 법정의 서기가 된다. 그리고 씨족의 합류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을 때, 자기가 유럽인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는 어느새 티브족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보다 유럽인들이 종이에 써놓은 글을 더 믿고 있었던 것이다. 기자인 화자는 어떤 사건들에 대한 기억에서 개인의 주관이 완전히 제거될 가능성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티브족의 구전 문화가 글자의 도래를 막지 못했듯이, 사람들이 불완전한 생체적 기억 대신 완벽한 디지털적 기억을 채택하는 추세를 막지 못한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그 장점을 찾는 것이 아닐까 하고 자문한다. 모든 것을 정확한 영상으로 보여주는 리멤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저질렀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게 만들 수 있을까? 그리하여 우리는 미래에 그런 행위를 되풀이하는 것을 피하게 될 수 있을까? 「거대한 침묵」 : 인간들에 의해 멸종 직전으로 내몰린 종의 일원이 말하는, 우주가 이토록 고요한 이유 이 짧고 흥미로운 이야기의 화자는 멸종 직전의 푸에르토리코 앵무새이다. 그는 방대한 우주에서 외계의 존재를 찾으려는 인간의 호기심에 대해 말한다. 우주가 당황스러울 만큼 고요한 이유는, 인간들에 의해 멸종되지 않으려는 우주 지성의 생존 전략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이야기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경고일지도 모른다. 인류는 더 큰 무언가를 찾아, 우리 주위의 가장 겸손한 존재들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래전 열대 우림에 울려 퍼졌던 지구 지성의 소리는 우주의 거대한 침묵 속에 합류하여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리도 들을 수 없는 인간이, 백 광년 떨어진 곳의 소리를 엿듣는다고 해서 과연 외계 지성을 알아볼 수 있을까? 「옴팔로스」 : 인간은 정말 우주의 중심적 존재일까? 우리 종은 과연 ‘옴팔로스’가 맞을까?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 여러 개의 세계에 여러 개의 당신이 살고 있다면? 당신이 무슨 선택을 하든 그와는 정반대의 선택을 한 다른 우주가 언제나 존재한다면, 당신의 선택은 여전히 의미가 있을까?사람은 수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진 존재다. 기억이란 우리가 살아온 모든 순간을 공평하게 축적해놓은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애써 선별한 순간들을 조합해 만들어낸 서사이다. 글이란 단지 누군가가 한 말을 기록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었다. 글은 입 밖에 내서 말을 하기 전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단어들 또한 단순한 말 조각이 아니었다. 단어들은 생각의 조각이었다. 인간을 데이터베이스보다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주는 모든 특성은 예외 없이 경험의 산물이었다.


바이러스 과학 수업
비룡소 / 수잔 섀들리히 (지은이), 카타리나 J. 하이네스 (그림), 전은경 (옮긴이), 서울아동병원 의학연구소 (감수) / 2020.09.10
13,000원 ⟶ 11,700(10% off)

비룡소자연,과학수잔 섀들리히 (지은이), 카타리나 J. 하이네스 (그림), 전은경 (옮긴이), 서울아동병원 의학연구소 (감수)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 전반의 지식을 매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미생물의 정의부터 시작해 “세균은 어떻게 생겼을까?”, “바이러스는 괴짜 생물?” 같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기본 개념, “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 몸속에 침입할까?”, “백혈구 부대의 놀라운 방어법” 같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 그 밖에도 백신, 예방 접종, 코로나19까지 중요한 바이러스 과학 지식을 단계별로 짚어 가며 깊이 있게 다룬다. 이러한 과학적 접근은 어린이들이 지금의 팬데믹을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이 책은 비누가 바이러스 막을 파괴하기 때문에 손을 씻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배경이 되는 과학적 사실을 알려 줌으로써 왜 손 씻기가 필요한지 스스로 깨닫게 한다. 또 본문을 이끌어가는 저자의 탁월한 서술 방식이 돋보인다. 어려운 과학 지식을 적절한 비유나 예시를 통해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들어가는 말 1장 ┃ 세균, 도대체 너 누구야? 우리 몸에 세포가 35조 개나 있다고?│현미경으로 본 세균과 세포│세균은 번식의 달인!│세균은 어떻게 생겼을까?│우리 몸속에 세균이 산다고?│경고! 이 세균을 조심해!│병을 일으키는 건 유령이 아니라 세균!│콜레라가 유행했을 때 2장 ┃ 작지만 무시무시한 바이러스 바이러스는 괴짜 생물│바이러스의 세포 공격법│경고! 이 바이러스를 조심해! 3장 ┃ 맞서 싸우는 우리 몸 우리 몸의 방패막이│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몸속에 침입할까?│또 다른 침입 방법│몸은 침입자를 어떻게 찾아낼까?│백혈구 부대의 놀라운 방어법 4장 ┃ 백신 없인 못 살아! 세상을 바꾼 곰팡이│세균이 세균을 없앤다고?│인류를 구한 최초의 예방 접종│예방 접종 뒤에 몸속에서는?│소아병은 위험하지 않다고?│백신 공장을 만든 루이 파스퇴르│인터뷰: 오늘날의 백신 연구 5장 ┃ 코로나19의 정체를 밝혀라! 새로운 병원체는 왜 나타날까?│동물이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긴다고?│전 세계를 여행하는 바이러스│2019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전 세계는 비상사태: 사회적 거리 두기│코로나19, 어떻게 예방하지?│손을 씻어요 부록 코로나19 - 19명의 어린이가 묻고 소아과 의사가 답하다! 코로나19, 과학으로 파헤쳐 보자!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어떻게 들어올까요? 왜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할까요? 코로나19를 확실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팬데믹 시대의 맞춤형 과학 교과서 『바이러스 과학 수업』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지금의 팬데믹을 교과 주제로 삼아 어린이들에게 알려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마스크를 끼고, 손을 씻으세요.’ 같은 방역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정한 방침이 어떤 과학 근거에 기반했는지 같은 실질적인 정보를 알려 줄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지점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바이러스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바이러스를 물리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바이러스 과학 지식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풀어 간다. 핵심을 딱딱 짚어 주는 간명한 서술과 말랑하고 친근한 그림을 통해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판에는 특별 부록 ‘어린이가 묻고, 소아과 의사가 답하는 코로나19 Q&A’ 을 덧붙였다. 우리나라 초등학생이 궁금해하는 코로나19 질문과 답변을 통해 본문에서 읽은 과학 지식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지금 교실에서, 집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공부하기 좋은 최적의 바이러스 책이다. *초등 과학 교과 연계 과학 5-1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과학 5-2 생물과 환경 과학 6-2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바이러스와 세균은 뭐가 다르지? 팬데믹이 뭐야? 개념부터 예방법까지 싹 다 정리한 바이러스 과학 정보책 이 책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 전반의 지식을 매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미생물의 정의부터 시작해 “세균은 어떻게 생겼을까?”, “바이러스는 괴짜 생물?” 같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기본 개념, “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 몸속에 침입할까?”, “백혈구 부대의 놀라운 방어법” 같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 그 밖에도 백신, 예방 접종, 코로나19까지 중요한 바이러스 과학 지식을 단계별로 짚어 가며 깊이 있게 다룬다. 이러한 과학적 접근은 어린이들이 지금의 팬데믹을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이 책은 비누가 바이러스 막을 파괴하기 때문에 손을 씻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배경이 되는 과학적 사실을 알려 줌으로써 왜 손 씻기가 필요한지 스스로 깨닫게 한다. 또 본문을 이끌어가는 저자의 탁월한 서술 방식이 돋보인다. 어려운 과학 지식을 적절한 비유나 예시를 통해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바이러스가 세포를 공격해 감염시키는 과정을 열쇠와 자물쇠에 비유한다. 바이러스 표면의 돌기와 세포 표면이 마치 열쇠와 자물쇠처럼 꼭 맞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세포 속으로 침투할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어떻게 대처하지? 소아과 전문의가 직접 알려 주는 똑똑한 코로나19 예방법 이 책은 국내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궁금증을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지난여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대략 70명의 어린이들이 설문에 참여해 주었고, 그중 가장 빈도가 높았던 질문을 추려 총 19명의 어린이들의 질문이 반영되었다. “코로나19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생기나요?”, “공기 중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나요?” 같은 코로나19 핵심 정보는 물론, “마스크를 쓰면 정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나요?”,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이나 운동이 있나요?”처럼 코로나19에 맞설 수 있는 실질적인 대처법까지 다룬다. 현장에서 직접 어린이들을 진료하는 이창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도록 어려운 전문 용어와 지식들을 최대한 풀어 답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이겨 내고 예방 수칙 지키기에 더욱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캐릭터, 일러스트, 팁 박스로 다양한 정보가 한눈에! 꼬마 세균과 바이러스가 설명해 주는 재밌는 바이러스 이야기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귀여운 세균과 바이러스 캐릭터가 전체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는 점이다. 실제 세균과 바이러스의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의 말풍선을 읽으며 킥킥 웃다 보면 그 안에 담긴 주요 지식들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또한 본문, 일러스트, 팁 박스 등을 짜임새 있게 배치한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본문은 글의 핵심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짧고 말랑하게 서술했고, 유전체, 항생제 등의 어려운 용어들은 팁 박스를 활용해 설명을 덧붙였다. 거기에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시각화한 유머러스한 그림이 내용을 더욱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밖에도 전 세계 감염병의 역사나 독일 전문 감염학자의 인터뷰, 손 씻기 노래와 휴대폰으로 현미경 만드는 법 등 다채로운 정보들이 들어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