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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열쇠의 계절
엘릭시르 / 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 2019.12.16
14,800원 ⟶ 13,320(10% off)

엘릭시르소설,일반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고등학교 도서실을 배경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일상 미스터리. 호리카와와 마쓰쿠라가 2학년이 되어 학교 도서실 도서위원이 되면서 함께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할아버지가 남긴 금고의 번호를 찾아달라는 도서위원 선배의 의뢰를 담은 「913」, 함께 머리를 자르러 간 미용실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사건을 푼 「록 온 로커」등 모두 여섯 편의 연작 단편이 실려 있다. 각각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며 호리카와와 마쓰쿠라의 우정 또한 발전해나간다. 2학년이 되면서 도서위원으로 처음 만나 알아가기 시작한 두 사람은 특별히 ‘우정’이라고 부를 것 없는 관계였지만, 하나둘 에피소드를 거치며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아닌 상대가 생각하고 느끼는 점들을 알아차리기 시작한다.913 009 록 온 로커 077 금요일에 그는 무엇을 했나? 125 없는 책 193 옛날이야기를 해줘 247 친구여, 알려 하지 마오 339도서실을 무대로 두 명의 탐정이 펼치는 추리와 우정의 콜라보 고전부와 소시민 시리즈에 이은 또 하나의 쌉싸래한 청춘 미스터리 등장! 고등학교 2학년인 호리카와 지로와 마쓰쿠라 시몬은 함께 학교 도서실의 도서위원을 맡고 있다. 호리카와는 다소 소극적이면서 순진한 데 반해 키도 크고 잘생긴 마쓰쿠라는 여러모로 눈에 띄는 존재이지만 냉소적인 구석이 있다. 어느 날 도서실을 지키고 있는 두 사람에게 도서위원 선배가 찾아와 할아버지가 남긴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우연한 계기로 맞닥뜨린 사건들에 도전하는 탐정 콤비의 활약을 담은 여섯 편의 연작 단편집. 추리와 우정이 교차하는 새로운 요네자와 호노부표 청춘 미스터리 개막! 책과, 미스터리와, 우정과. 『책과 열쇠의 계절』은 고등학교 도서실을 배경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일상 미스터리다. 호리카와와 마쓰쿠라가 2학년이 되어 학교 도서실 도서위원이 되면서 함께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할아버지가 남긴 금고의 번호를 찾아달라는 도서위원 선배의 의뢰를 담은 「913」, 함께 머리를 자르러 간 미용실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사건을 푼 「록 온 로커」, 형의 알리바이를 증명해달라는 후배의 부탁을 들어주는 이야기인 「금요일에 그는 무엇을 했나?」, 대출 도서에 끼워진 유서에 얽힌 「없는 책」, 서로의 옛날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마쓰쿠라에게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을 담은 「옛날이야기를 해줘」, 호리카와와 마쓰쿠라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친구여, 알려 하지 마오」까지 모두 여섯 편의 연작 단편이 실려 있다. 각각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며 호리카와와 마쓰쿠라의 우정 또한 발전해나간다. 2학년이 되면서 도서위원으로 처음 만나 알아가기 시작한 두 사람은 특별히 ‘우정’이라고 부를 것 없는 관계였지만, 하나둘 에피소드를 거치며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아닌 상대가 생각하고 느끼는 점들을 알아차리기 시작한다. 마쓰쿠라 시몬은 평소에는 삐딱한 녀석이다.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건 아니지만 어딘가 인간의 행동이 가질 수 있는 긍지를 믿지 않는 구석이 있다. (212쪽) “너는…… 잘 표현하지 못하겠는데…… 남 이야기를 진실로 받아들이면서도 의심할 수 있어. 무슨 뜻인지 알아?” (269쪽) 보통 두 사람이 콤비로 활약하는 미스터리는 한 사람이 탐정, 다른 사람은 조수 역할을 마련이다. 하지만 『책과 열쇠의 계절』에서 호리카와와 마쓰쿠라는 시각이 다른 두 명의 탐정 역할을 맡고 있다. 좀더 센스 있는 마쓰쿠라가 종종 사건의 실마리를 잡지만 마쓰쿠라가 보지 못하는 사각을 호리카와가 잡아채는 식이다. 서로 다른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풀어가는 탐정-탐정의 결합은 탐정-조수 콤비에 익숙한 우리에게 매우 신선하다. 시각의 차이를 경험하며 두 사람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기 시작한다. 작품 후반부, 마쓰쿠라의 수수께끼에 이르러 두 사람이 보이는 관계의 발전은 그저 ‘우정’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할 만큼 가슴 뭉클하도록 시리기까지 하다. 청춘 미스터리의 최종 진화형 이 정도라면 거슬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역시 쓰다. 그렇지만 싫다고 할 만큼 쓰지도 않다. (본문 108쪽) 요네자와 호노부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고전부’ 시리즈로 데뷔한 그는 『인사이트 밀』과 같은 정통 본격 미스터리 또는 『부러진 용골』처럼 변격 미스터리에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보틀넥』에서는 SF 설정을 빌린 어둡고 어두운 성장물을, 『개는 어디에』에서는 블랙 유머를 보여주기도 했다. 『야경』과 최근의 ‘베루프’ 시리즈에서는 사회파적인 면모로 묵직한 감동을 전하며 2년 연속 미스터리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그의 원점은 청춘 일상 미스터리다. 『책과 열쇠의 계절』은 ‘고전부’ 시리즈와 ‘소시민’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청춘 학원 미스터리 3부작의 완결편이라고 부를 만하다. ‘고전부’는 고등학교 동아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소시민’은 시끄러운 일에 휘말리지 않고 싶어 하는 두 고등학생 콤비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도서실을 무대로 책과 함께 펼쳐지는 수수께끼들을 담고 있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많은 작품이 그렇듯 밝고 경쾌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어딘가에서는 반드시 ‘어른스러운 쓴맛’을 품고 있다. 앞의 두 시리즈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진다면 바로 그 쓴맛이 점점 진화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주인공인 두 소년의 심리를 드러내는 대사나 행동 들을 보면 전보다 훨씬 섬세해지고 정교해졌다. 그것이 읽는 도중 때때로 가슴을 날카롭게 찌른다. 아픔과 동시에 뭉클함이 느껴진다. 『야경』부터 『진실의 10미터 앞』으로 이어지는 묵직한 사회파적인 면모와 달리 『책과 열쇠의 계절』은 청춘 학원 미스터리의 대가로서 보여줄 수 있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또 다른 경지다.도서실이 한적해졌다. 3학년 도서위원은 서로 아는 사이라 친해서, 방과후 도서실은 도서위원회의 놀이터였다.


살인자에게
연담L / 김선미 (지은이) / 2020.02.17
14,000원 ⟶ 12,600(10% off)

연담L소설,일반김선미 (지은이)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영상화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한 '제3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2019)'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소설은 지난 1월 23일 카카오페이지에 론칭되자마자 책 분야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연재 3주 만에 누적 8만 뷰, 책 분야 최단기간 최다구매라는 성과를 기록하는 등 독자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선미 작가의 첫 작품으로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부터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기까지, 단 5일을 작은아들 진웅, 큰아들 진혁, 아버지 세 사람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하나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어지는 같은 밤이지만, 범인이 누구인지 의심하거나 자신이 범인일까 봐 전전긍긍하거나 누군가를 범인으로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 등 인물에 따라 밤은 제각각이 돼 서로 뒤엉킨다. 1인칭 시점은 인물마다 보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을 남기기 마련이다. 김선미 작가는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과감함으로 소설 중반까지 전략적으로 이 미지의 영역을 넓혀 우리를 어두운 미로 속으로 깊숙이 끌어당긴다.작은아들 진웅 아버지 큰아들 진혁 할머니 작가의 말★★ CJ ENM × 카카오페이지 강력 추천 ★★ ★★ 카카오페이지 연재 즉시 책 분야 1위 ★★ ★★ 연재 3주 만에 누적 8만 뷰 기록 ★★ “혹시 어젯밤에도 손에 피를 묻혔나?”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왔다 다시 살인이 시작되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 죽일 수 있어.” 조용한 시골 마을이 유일하게 북적이는 유등 축제 기간, 엄마를 죽이고 십 년 만에 출소한 아버지와 살인 누명을 쓰고 떠났던 형이 집으로 돌아온다 바로 그날 밤 발견된 시체 한 구 단 5일,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 밤이 이어진다 ★★★★★ 소년이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 진실 - 김혜** ★★★★★ 진짜 어떻게 다 의심스럽죠? 넘 쫄깃해서 못 끊겠어요 - ys** ★★★★★ 세밀하고 나직한 목소리로 독자를 의문의 늪으로 몰아가네요 - 써니** ★★★★★ 한 가장의 이기심으로 함께 몰락해가는 이 가정이 참으로 안타깝고 무섭다 - 위너** - 카카오페이지 독자 댓글 중에서 ‘부모의 자녀 살해 후 자살’의 끔찍함과 사회 모순을 담아낸 추리 소설 2009년부터 지금까지, 부모 죽음에 강제 동반된 아이는 매달 두 명꼴 한 언론사의 기획 보도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금까지 부모의 죽음에 강제로 동반된 미성년 자녀의 수는 매달 두 명꼴이다. 이는 여느 국가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로, 가장이 가족의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국의 문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인식 때문에 언론과 여론 또한 ‘부모의 자녀 살해 후 자살’을 ‘일가족 동반 자살’이라고 부르며 온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아이들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명백한 타살이라는 것을. 《살인자에게》는 ‘가족 강제 동반 사건’을 동정해야 할 비극이 아니라 경계해야 할 범죄로 바라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뿌리를 둔 작품이다. 생활고 때문에 가족을 죽인 뒤 자살하려다 실패해 아내만 죽이고 감옥에 간 아버지와 아버지가 휘두른 칼을 맨손으로 붙잡아 살아남았지만 또 다른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떠나야 했던 형이 집으로 돌아온 날, 작은 마을에 또다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양계장의 시신을 둘러싸고 이어지는 한 가족의 단 5일을 다룬 소설은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추리 장르의 재미를 충실하게 전할 뿐만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가족 강제 동반 사건’의 끔찍함과 그것을 ‘일가족 동반 자살’이라고 부르는 것의 모순을 깨닫게 한다.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카카오페이지 장르의 확장, 작품에 쏟아지는 뜨거운 호응! 《살인자에게》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영상화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한 ‘제3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2019)’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소설은 지난 1월 23일 카카오페이지에 론칭되자마자 책 분야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연재 3주 만에 누적 8만 뷰, 책 분야 최단기간 최다구매라는 성과를 기록하는 등 독자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연재 론칭에 이어 곧바로 단행본을 출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으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강렬한 반전으로 끝을 맺은 작품의 뒷이야기는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섬세한 문체, 영리한 구성, 끝까지 밀어붙이는 전개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을 신예 작가의 강렬한 등장! 《살인자에게》는 김선미 작가의 첫 작품으로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부터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기까지, 단 5일을 작은아들 진웅, 큰아들 진혁, 아버지 세 사람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하나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어지는 같은 밤이지만, 범인이 누구인지 의심하거나 자신이 범인일까 봐 전전긍긍하거나 누군가를 범인으로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 등 인물에 따라 밤은 제각각이 돼 서로 뒤엉킨다. 1인칭 시점은 인물마다 보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을 남기기 마련이다. 김선미 작가는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과감함으로 소설 중반까지 전략적으로 이 미지의 영역을 넓혀 우리를 어두운 미로 속으로 깊숙이 끌어당긴다. ‘도대체 범인은 누구인가?’ 그 질문의 답을 찾아 미로를 헤매는 동안 우리는 작가의 섬세한 문체로 세밀하게 그려진 진웅, 진혁, 아버지 세 사람의 처지와 감정을 입체적으로 겪게 된다. 동정심이나 망설임 없이 비극의 극단으로 치닫는 이야기 끝에서 우리는 범인의 정체를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이 비극의 진짜 근원을 마주하고 전율하게 된다. 그러나 민기는 몰랐다. 우리 아버지가 교도소에서 돌아오는 것쯤 아무렇지 않게 여겨주는 편이 더 위안이 된다는 걸.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내게는 일가족을 죽이려고 한 아버지가 있다. 사업 실패를 비관해서 가족을, 그러니까 나와 엄마와 형을 모두 죽이려고 했다. 세상엔 때론 그런 일도 일어나는 법이다. 피를 나눈 가족이 가족을 살해하는 일 같은 거 말이다. 형이 캐리어 가방을 열었다. 접어둔 옷들은 얼핏 보아도 디자인이 세련돼 보였다. 일하는 곳에서 받은 것들이라고 말하며 형이 갈아입을 옷을 꺼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검은 문신들이 팔뚝을 넘어 가슴과 등허리까지 새겨져 있었다. 문신은 여덟 자리의 숫자들이었다. 같은 숫자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특정한 날짜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순간, 갈라진 땅 사이로 쑥 빠진 것처럼 공포감이 엄습해왔다. ‘그 사람은 아버지가 아니야. 나는 그 남자를 죽일 수도 있어.’형은 서울로 떠나가기 전날 내게 그렇게 말했다.


코리안빌리의 인생이 바뀌는 영어
파고다 / 공성재 (지은이) / 2020.07.10
13,500원 ⟶ 12,150(10% off)

파고다소설,일반공성재 (지은이)
교환학생으로 6개월 영국에 다녀온 것과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것이 해외에 머무른 경험의 전부인 코리안빌리. 순수 국내파인 그가 해외 경험 없이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하게 된 경험과 비법을 전수한다. 수능 대신 영어로 대학에 입학하고, 취업 대신 영어로 27만 유튜버가 되고, 동경하던 영국에서 영어 하나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 된 그의 영어 인생 이야기. 그리고 독자들의 인생에 영어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영어 공부의 계기와 원동력을 제공해준다.Prologue | 평범한 학생에서 성공한 덕후가 된 코리안빌리의 인생 영어 이야기 27만 구독자가 코리안빌리에게 보내는 뜨거운 공감과 찬사 언론도 주목한 코리안빌리 스토리 PART 1. 한국 토박이 공성재, 영국 BBC에 출연하는 유튜버 코리안빌리가 되다 1. 그저 영어가 좋았던 아이? 2. 나는 왜 '영국' 덕후가 되었나? 3. 수능 대신 영어로만 대학에 간다고? ? 4.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영국 교환학생 5. 영국 사투리에 매료되다? 6. 촌스러워서 유명해진 코리안빌리? 7. 케임브리지로 초대받은 성공한 영국 덕후 8. 영국인에게 영국 사투리 알려 주는 한국인 유튜버 탄생 9. 영어 공부는 언제나 현재진행형 PART 2. 코리안빌리처럼 해외 경험 없이 한국에서 영어 잘하는 법 1. 영어 공부는 _______다 (1) 영어 공부는 목표가 아니라 도구일 뿐이다 (2) 영어 공부는 다이어트다 (3) 영어 공부는 연기 연습이다 2. 영어를 시작할 때 가지면 좋은 자세 (1) 영어가 주는 혜택을 누려보자 (2) 두려움은 금물! 우리는 이미 언어를 마스터한 경험이 있다 (3) 인연 혹은 악연, 영어의 첫인상이 결정한다 (4) 힘들게 유학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충분히 영어를 잘할 수 있다? (5)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들이대 보자 (6) 영어와 썸타기?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자 3 영어 실력 차곡차곡 쌓기 (1) 최대한 많이, 쉬운 것부터 듣자 (2) 영어 문법을 알아야 유창하게 말할 수 있다 (3) 영어 단어 공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물건들부터 영어로 바꿔보자 (4) 나만의 단어장을 가지고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자 (5) 발음 기호를 알아야 영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6) 직접 말해 보지 않으면 절대 늘지 않는다 (7) 영어를 잘하려면 눈치껏 상황에 맞는 표현을 쓸 수 있어야 한다 (7) 영어 공부가 지루할 때 다른 매체를 찾아보자 PART 3. 영국인들이 극찬한 영어 마스터, 코리안빌리에게 배우는 영국영어 1.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의 '단어' 차이 2.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의 '발음' 차이 - T 발음 차이 - R 발음 차이 - O 발음 차이 - A 발음 차이 3.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의 '철자' 차이 - -er vs. -re - -or vs. -our - -ize vs. -ise - -ense vs. -ence - -log vs. -logue - 그 외 기타 철자 차이 4. 미국 사람들은 이해 못하지만 영국 사람들은 매일 쓰는 표현들 5. 요즘 영국 런던 지역 젊은 사람들이 쓰는 영국 표현 부록. 코리안빌리에게 궁금한 점(코리안빌리의 Q&A) Q1. 토익이나 아이엘츠, 토플 같은 영어 시험을 공부하는 것도 영어에 도움이 되나요? Q2. 어릴 때 유학가는 게 필수적일까요? Q3. 영어 발음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Q4. 한국 사람이 영국식 발음을 쓰면 원어민이 비웃나요? Q5. 미국 사람에게 영국영어로 말하면 못 알아 듣나요? Q6. 사투리를 쓰면 영어 발음하기가 더 쉽나요? Q7. 영어 공부를 위해 추천하는 유튜브 채널은? Q8. 영국영어를 공부하기 좋은 영국 영화나 드라마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Q9. 영어 공부를 위한 영어 교재를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Q10. 코리안빌리만의 영국 여행 추천지는? Q11. 영국과 같은 해외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같은 게 있을까요? Q12. 외국인을 만나면 처음에 영어로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하나요? Q13. 영국은 정말 사투리가 심한가요? 영국에 가서 말을 못 알아들을까 걱정이에요. Q14. 유튜버로서 유튜브 영상을 만드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Q15.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하자면?BBC와 케임브리지가 극찬한 순수 국내파 유튜버 코리안빌리의 영어 정복기 교환학생으로 6개월 영국에 다녀온 것과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것이 해외에 머무른 경험의 전부인 코리안빌리. 순수 국내파인 그가 해외 경험 없이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하게 된 경험과 비법을 전수한다. 수능 대신 영어로 대학에 입학하고, 취업 대신 영어로 27만 유튜버가 되고, 동경하던 영국에서 영어 하나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 된 그의 영어 인생 이야기. 그리고 독자들의 인생에 영어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영어 공부의 계기와 원동력을 제공해준다. 1. 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코리안빌리의 해답 오스트리아와 영국에서 활동한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 한 말이 있습니다. "나의 언어의 한계가 나의 세상의 한계다."(The limits of my language mean the limits of my world.) 앞서 등장했던 콘텐츠 언어 비율에 대한 자료를 다시 떠올려 보죠. 한국어만 사용할 때에는 0.6%라는 작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사용함으로써 한국어 0.6%에 영어 59.6%가 더해져 60.2%라는 훨씬 더 넓은 세상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내 세상의 한계점이 늘어난다는 건 내 잠재력과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거겠죠. 영어를 배우기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영어를 배운 후에는 실현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 PART 2-2. 영어를 시작할 때 가지면 좋은 자세 중 2. 유학 없이 한국에서 영어를 마스터한 비법 공개 영어 단어를 공부할 때 무조건 많이 외우며 양으로 승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루에 영어 단어를 100개, 적어도 50개씩 외우는 것으로 목표를 세우기도 하죠. 하지만 영어 단어는 '빨리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 '천천히 제대로' 공부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시험 공부를 위해 빨리 영어 단어를 습득할 때는 단어의 어원이나 정확한 용례를 깊게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A라는 영어 단어의 뜻은 B.' 라는 식으로 수박 겉핥기처럼 단순 암기를 하고 넘겨 버리죠. 예를 들어 'affect = 영향을 끼치다', 'afraid = 두려워하는', 이렇게 단순하고 기계적으로 뜻만 외우고 넘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얕고 넓게만 공부를 하게 되면 공부한 단어가 등장하는 문장을 본인이 듣거나 읽을 때 눈치껏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이 문장을 막상 직접 활용해서 말하거나 작문을 하려고 할 때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단어 하나를 익히는 데 별로 시간을 들이지 않으니 금방 단어들을 잊어버리게 되죠. - PART 2-3. 영어 실력 차곡차곡 쌓기(나만의 단어장을 가지고 양보다 '질'로 승부하자) 중 3. BBC가 극찬하고, 케임브리지가 인정한 코리안빌리의 영국영어 영국 사람이 거의 매일 사용할 정도로 영국에서는 아주 흔한 표현이지만 미국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표현들이 꽤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영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국영어 회화 표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어떤 영국인 친구가 와서 여러분께 "You look lovely today."라고 하면 여러분은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나요? lovely라는 단어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사랑스러운'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lovely라는 단어가 이 의미에서 좀 더 확장되어 '멋진', "훌륭한', '친절한' 등의 형용사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PART 3-4. 미국 사람들은 이해 못하지만 영국 사람들은 매일 쓰는 표현들 중 4. 코리안빌리에게 물어봐! 영어, 영국, 유튜브에 대한 명쾌한 Q&A 우리가 어눌한 한국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을 보고 비웃지는 않죠? 저는 어눌하지만 한국어로 말하려고 노력하는 외국인을 보면 오히려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 외국인의 말에 더 귀 기울여 들고, 그 외국인과 더 열심히 의사소통을 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원어민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어색한 영국식 발음으로 원어민에게 말하면, 그 원어민은 어색한 발음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단순히 무슨 말을 전달하려 하는지에 집중하며 우리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죠. 그건 어색한 미국식 발음으로 원어민에게 말할 때에도 똑같습니다. - Q&A. 한국 사람이 영국식 발음을 쓰면 원어민이 비웃나요? 중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영어 공부에 대한 열망은 있으나 실천이 어려우신 분 2. 영어가 좋지만 잘하는 방법은 모르겠는 분 3. 외국에 나가지 않고 한국에서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고 싶은 분 4. 자녀 영어 교육 방법이 궁금한 학부모님 5. 영어 공부 열정에 기름 붓고 싶은 중고등학생들 6. 영국영어를 구사하고 싶은 영국 덕후


신방수 세무사의 1인 부동산 법인 하려면 제대로 운영하라!
매일경제신문사 / 신방수 (지은이) / 2020.04.25
17,000원 ⟶ 15,300(10% off)

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신방수 (지은이)
법인 운영자나 설립 예정자의 입장에서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인 부동산 법인의 허와 실, 현금출자, 현물출자로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 1인 부동산 법인의 자금관리법, 법인이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이슈들, 비용 처리법, 이익계산과 법인세 신고법, 개인과 법인에 따른 부동산 투자 형태의 결정 등을 담고 있다. 향후 1인 부동산 법인에 대한 정부의 세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 책은 1인 부동산 법인이 살아남는 비법을 전수해줄 것이다.머리말 …… 4 | 일러두기 | …… 12 제1장 1인 부동산 법인의 허와 실 01 왜 법인에 열광하는가? …… 15 02 개인들이 부동산 세제 때문에 고민이 깊은 까닭은? …… 17 03 법인으로 운영하면 개인에게 적용되는 세제들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 20 04 최근 법인에 대한 규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 25 05 1인 부동산 법인에 대한 정부의 세제정책은 어떻게 바뀔까? …… 29 06 추가 법인세 정책이 바뀌면 부동산 법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 32 |심층분석| 1인 부동산 법인의 나아갈 방향 …… 36 제2장 현금출자로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 01 법인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43 02 법인 설립 전에 결정할 사항들은? …… 46 03 법인 설립 절차는 어떻게 될까? …… 50 04 본점과 지점, 사업장 등은 어떻게 구분이 되는가? …… 54 05 지점설치등기는 반드시 해야 할까? …… 59 06 부동산 법인의 사업자등록 신청과 세무회계 일정은? …… 63 |심층분석| 이사회 의사록 등 …… 68 제3장 현물출자로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 01 현물출자란 무엇을 의미할까? …… 73 02 현물출자가액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 75 03 현물출자에 의해 발생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 …… 80 04 현물출자에 따른 업무절차는? …… 86 |심층분석| 현물출자에 의한 법인 설립 관련 Q & A …… 90 제4장 1인 부동산 법인의 자금관리법 01 1인 부동산 법인의 자금조달은 어떻게 해야 할까? …… 95 02 법인 설립 시에 만들어야 하는 재무제표는? …… 100 03 가수금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104 04 잔금을 장기 미지급하면 문제가 없을까? …… 111 05 가지급금이 발생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 …… 113 06 자금 인출 시 계정과목명과 영수증의 계가 맞아야 문제가 없는 이유는? …… 117 07 기타 법인 자금과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들은? …… 119 |심층분석 ①| 1인 부동산 법인의 증빙수취법 …… 122 |심층분석 ②| 원천징수제도의 모든 것 …… 125 제5장 법인이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이슈들 01 법인의 목적사업과 과세·면세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 131 02 부동산 법인이 부동산 취득 시 알아둬야 할 것들은? …… 135 03 부동산 법인이 부동산 보유 시 알아둬야 할 것들은? …… 142 04 부동산 법인이 부동산 임대 시 알아둬야 할 것들은? …… 147 05 부동산 법인이 부동산 재고자산 양도 시 알아둬야 할 것들은? …… 154 |심층분석| 부동산을 법인이 증여받을 때 알아둬야 할 것들 …… 160 제6장 1인 부동산 법인의 비용 처리법 01 비용 처리를 하면 어떤 효과가 발생할까? …… 165 02 법인이 비용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준은? …… 167 03 소소한 비용을 법인의 경비로 인정받는 방법은? …… 172 04 가족에게 인건비를 지급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은? …… 175 05 임원에게 인건비를 지급할 때 반드시 갖춰 놓아야 할 것들은? …… 178 06 복리후생비를 많이 계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183 07 1인 부동산 법인도 접대비를 처리할 수 있을까? …… 186 08 1인 부동산 법인이 업무용 승용차비용을 제대로 처리하는 방법은? …… 190 09 부동산 임대 법인에게만 적용되는 비용 처리의 한계는? …… 195 |심층분석 ①| 법인이 자금을 인출할 때 주의할 점들 …… 198 |심층분석 ②| 법인이 사규로 갖춰둬야 할 규정들 …… 201 제7장 1인 부동산 법인의 이익계산과 법인세 신고법 01 법인의 이익은 어떻게 계산할까? …… 207 02 추가이익은 어떻게 계산하는가? …… 211 03 수선비 지출이 자본적 지출에 해당하는지의 여부가 중요한 이유는? …… 217 04 이익이 많을 때 취해야 하는 조치들은? …… 219 05 결손금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222 06 법인세는 어떻게 계산하고 신고하는가? …… 226 07 1인 부동산 법인의 법인세 절세법은? …… 230 08 법인의 잉여금은 꼭 배당해야 하는가? …… 232 |심층분석| 셀프로 장부 관리하는 방법 …… 237 제8장 부동산 투자 형태의 결정(개인과 법인의 선택) 01 개인과 법인의 차이점은? …… 243 02 부동산 법인의 장점과 단점은? …… 248 03 부동산 법인을 하면 안 되는 경우와 하면 좋은 경우는? …… 253 04 양도세 비과세를 받기 위해 법인을 설립하면 진짜 효과가 있을까? …… 258 05 양도세가 중과세되는 상황에서 법인으로 양도하는 것이 더 유리할까? …… 262 06 부동산을 사업적으로 매매하면 개인보다 법인이 유리할까? …… 265 07 주택임대업은 개인보다 법인이 유리할까? …… 270 |심층분석| 주택 수별로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 …… 273 제9장 부록(Appendix) 01 1인 부동산 법인의 종합적인 세무관리법 …… 277 02 법인세법상 부당행위계산의 부인제도 …… 282 03 부동산의 저가 양도 시의 실무적용 사례 …… 289 04 주식 이동 시 점검해야 할 것들 …… 295 05 법인 청산 시 발생하는 세무위험 관리법 …… 299 1인 부동산 법인 대충 했다가는 날벼락 맞는다! 최근 1인 부동산 법인 설립이 유행이다. 그 이유는 개인에 대한 세제강화와 관련성이 높다. 1세대가 3주택 이상 보유한 상태에서 주택을 추가로 취득하면 1~3%의 세율이 4%로 올라가지만, 법인은 주택가격만으로 1~3%의 세율로 취득세를 부과한다. 종부세는 개인별로 합산과세가 되는데, 법인과 분산 소유하면 전체적으로 종부세가 줄어든다. 임대소득세의 경우도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법인이 유리하다. 개인의 종합소득세율은 6~42%가 되고, 법인세는 10~25%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양도세도 법인으로 주택을 일부 소유하게 되면 개인은 실수요자가 되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법인을 둘러싼 세무는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를 전체적으로 다루지 못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법인은 생각보다 규제의 강도가 세기 때문에 투명하게 세무회계관리를 해야 하고, 주주 등과 거래 시에는 법인세법상 부당 행위계산의 부인제도와 상증법상 증여의제제도 등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1인 부동산 법인에 대한 규제가 언제든지 들어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에 대한 효과를 분석해야 하고, 법인세 추가과세 30%가 적용되는 안이 도입되면 사실상 법인으로의 운영실익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법인 청산 등도 고려해야 한다. 이 책은 1인 부동산 법인을 설립할 예정에 있는 분들, 또한 이미 운영 중에 있는 법인, 부동산 중개업이나 세무업계 등에 종사하는 분들도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다. 1인 부동산 법인이 살아남는 비법 법인은 세금이 저렴하고, 개인비용을 법인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자녀 등에게 부를 대물림하기 좋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 말이 꼭 맞는 말일까? 정부의 규제가 더해지면 다양한 형태로 세무상 쟁점들이 발생할 수 있고, 개인의 입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세무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이 책은 법인 운영자나 설립 예정자의 입장에서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인 부동산 법인의 허와 실, 현금출자, 현물출자로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 1인 부동산 법인의 자금관리법, 법인이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이슈들, 비용 처리법, 이익계산과 법인세 신고법, 개인과 법인에 따른 부동산 투자 형태의 결정 등을 담고 있다. 향후 1인 부동산 법인에 대한 정부의 세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 책은 1인 부동산 법인이 살아남는 비법을 전수해줄 것이다.현물출자로 법인을 설립하더라도 그 자체는 문제가 없다. 현금이든, 현물이든 둘 다 금전적 가치를 가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금의 경우에는 현금등가액이 재무제표에 표시되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현물출자의 경우 이의 가액을 어떤 식으로 정할 것인지는 상당히 중요하다. 정확히 평가되지 않으면 향후 주주나 채권자들에게 영향을 주게 되고, 과세 또한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물출자로 법인을 설립할 때에는 이 문제에 가장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법인이 좋은 점 중 하나는 법인이 벌어들인 이익 중 일부를 가족 에게 급여로 지급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문제는 가족이 실제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에도 세법은 비용으로 인정할까? 아니다. 이를 용납하면 법인세가 줄어들기 때문에 깐깐하게 굴 수밖에 없다. 추가이익은 법인이 주택이나 비사업용 토지를 양도해 추가 법인세를 과세할 때 필요한 소득을 말한다. 따라서 이에 해당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10%(미등기의 경우에는 40%)가 추가로 과세된다. 이러한 제도는 법인의 투자 수익률을 떨어뜨리므로 1인 부동산 법인은 추가이익의 계산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디지털의 배신
인물과사상사 / 이광석 (지은이)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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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소설,일반이광석 (지은이)
첨단의 신생 테크놀로지가 우리에게 선사한 성장의 달콤한 열매만큼이나 기술 숭배가 가져온 부메랑 효과들을 살피고 경고한 책이다. 우리에게 테크놀로지의 유혹과 덫이라는 양자적 계기는 어쩌면 예고된 것인지도 모른다. 인류가 도구적 이성에 기대어 테크놀로지를 욕망할수록 지구환경과 인간 삶의 생태 순환계에 점점 균열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이제 생태 균열은 일상, 사회, 노동, 미디어, 생명에 걸쳐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의 배신』은 기술 잉여가 만들어내는 굴절들, 즉 기술 자체가 사회 혁신과 진보로 슬그머니 등치되거나, 취약 노동이 기술로 매개되어 편리와 효율의 시장 논리로 둔갑하거나, 반(反)생태적 기술을 흡사 청정(淸淨)의 것으로 위장하거나, 기술이 우리의 취향을 주조하는데도 이를 풍요의 자유 문화처럼 보는 등 그 허구들을 뒤집어보고자 한다.프롤로그 : 테크놀로지의 유혹과 덫 4 제1장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지배하는 플랫폼 세계 플랫폼이 현실을 좌우하는 피지털 세상 물질의 ‘피지컬’ 세계와 비물질의 ‘디지털’ 세계 19 현실로 스며드는 피지털 논리 21 ‘공유경제’ 플랫폼, 피지털의 실세 23 피지털의 사회적 감수성 찾기 25 빅데이터가 삶을 바꾸어놓다 ‘기술 문화’와 ‘소프트웨어 문화’ 28 빅데이터가 자본주의를 집어삼켰다 30 인플루언서와 소셜테이너의 시대 32 빅데이터가 만드는 문화적 편향 35 유튜브는 어떻게 블랙홀이 되었는가? 유튜브에 있는 ‘창의 시민’ 39 청년들의 ‘그림자 노동’ 43 유튜브의 알고리즘 편견 44 극우 성향의 정치 콘텐츠들이 성황인 이유 47 넷플릭스 알고리즘이 취향을 납작하게 만든다 과로사회의 콘텐츠 소비문화 49 시청자가 콘텐츠를 선택하지 않는다 52 넷플릭스와 55 넷플릭스의 빛과 그림자 57 제2장 플랫폼 자본주의와 알고리즘의 야만성 위태로운 노동과 공유경제의 민낯 공유경제와 임시직 노동 63 물류 혁신과 유통 혁명 65 “네 것이 다 내 것” 66 공유경제의 딜레마 67 플랫폼 노동을 어떻게 볼 것인가? 플랫폼 노동의 탄생 70 플랫폼 노동을 바라보는 3가지 시선 71 사회 포용적 플랫폼 기술혁신 75 플랫폼 노동자들의 결사체 80 플랫폼 협동조합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시간에 쫓기는 타임푸어 84 불로소득자와 빈곤 임금 86 조합원의 공동선을 추구하는 사회적 연대 88 약탈적 플랫폼 시장을 넘어 91 노동자를 노예로 만드는 알고리즘의 야만성 ‘플랫폼 자본주의’ 시대 94 ‘과학적 경영’에서 ‘알고리즘 경영’으로 96 노동자들을 길들이는 ‘훈육 장치’ 98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를 노예로 만들고 있다” 101 자동화 예찬, 이의 있습니다 자동화와 노동의 종말 104 화려한 공산주의 106 만성적인 세계 경기침체의 원인 108 기술이 낳은 노동 착취 109 ‘인공지능 국가 전략’에 사람은 없다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의 기술 114 ‘생각하는 기계’의 역습 116 인공지능이 지구환경을 잠식하면 118 노동의 탈숙련과 사회적 탈숙련 121 제3장 그린 뉴딜과 불타는 지구 인류세 시대의 생태 위기 지구의 종말을 알리는 경고 127 ‘지구행성주의’라는 함정 129 자연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 131 브레이크 없는 자본주의 134 반인권과 반생명의 부메랑 테크놀로지의 두 얼굴 136 첨단 IT 기업들의 탄소발자국 138 야만의 테크놀로지에 속박된 사람들 141 첨단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143 그린 뉴딜은 ‘불타는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인류세’를 살얼음판 걷듯 살고 있다 145 불타는 지구 147 성장과 발전이라는 종교 150 지구 생태 전환을 위한 실험 153 테크놀로지와 포용 도시 ‘스마트 시티’에서 ‘공유 도시’까지 155 서울의 위험한 테크노 도시 기획 157 도시권과 테크놀로지 161 도시의 주인은 누구인가? 162 제4장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포데믹 코로나19와 연대의 기술 지구촌의 ‘코로나19 전쟁’ 167 기술 ‘신천지’의 신기루 169 감염 공포와 비접촉의 사각지대 171 비대면 접속에서 타자 결속의 기술로 174 안심밴드는 빅브러더가 될 수 있다 ‘애국법’과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177 기술 감시와 인권 보호 179 기본권을 침해하는 테크놀로지 181 ‘방역 모범국가’의 길 184 ‘한국형 뉴딜’이 망각한 것들 ‘유령 노동’을 양산하는 기폭제 186 비대면 자동화 노동의 민낯 189 노동시장 유연화와 기업 규제 완화 191 노동·정보·생명 권리를 위해 193 탈진실과 가짜뉴스 시대 탈진실의 탄생지 195 진실이 사라진다 198 진실보다 진실한 가짜 200 사회신용체제라는 빅브러더 203 제5장 데이터 인권과 디지털 민주주의 데이터 주권 찾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209 ‘인터넷 영토론’과 ‘데이터 주권’ 211 소비자 프라이버시 권리장전 213 데이터 보호 대 데이터 활용 215 ‘제로 프라이버시’ 시대가 온다 불안한 보호에서 안전한 활용으로 219 데이터 3법과 정보 인권의 위기 220 데이터 주권을 지킬 수 있을까? 223 개인정보보호에 침묵하는 이유 226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미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문맹’ 229 코딩 붐과 인문학 혐오 232 성찰 없는 메이커 문화 235 테크노포비아와 테크노토피아를 넘어 237 커먼즈와 플랫폼이 만나다 공동 자원의 자율 생산 조직체 240 인간과 기계의 공존 243 기술로 매개된 공동 운영 체제 245 호혜와 공생의 커먼즈 247 에필로그 : 인간중심주의의 오만과 지구 회복력 250 주 259 찾아보기 264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디지털의 빛과 그림자 “디지털은 인간을 어떻게 조종하는가?” 우리는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의 예측력과 새벽 배송의 신속성에 기댄 온라인 식료품 주문에 익숙해져 있다.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배달 앱 문화도 흔한 일상이 되었다. 이렇듯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삶과 문화를 바꾸어놓았다. 우리에게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강력한 신흥 종교이자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그림자 노동을 수행하는 수많은 배달 노동자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의 기술혁신 방식은 성장 중독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엄혹한 군사독재 시절을 지나 1990년대 중반 이래 세워진 민간 정부들은 서구에서 하이테크 기술들을 가져와 이를 국가 경제성장과 발전의 과업에 재빠르게 체화해냈다. 그 덕분에, 경제적으로 보면 디지털 경제가 연착륙하면서 대기업들이 독점적 이윤을 얻었고, 사회적으로는 어느 누구든 어디서든 ‘편재’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쓸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을 이루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렇듯 신기술의 정착이 거의 언제나 성장과 발전을 약속해왔다. 『디지털의 배신』은 첨단의 신생 테크놀로지가 우리에게 선사한 성장의 달콤한 열매만큼이나 기술 숭배가 가져온 부메랑 효과들을 살피고 경고한다. 우리에게 테크놀로지의 유혹과 덫이라는 양자적 계기는 어쩌면 예고된 것인지도 모른다. 인류가 도구적 이성에 기대어 테크놀로지를 욕망할수록 지구환경과 인간 삶의 생태 순환계에 점점 균열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이제 생태 균열은 일상, 사회, 노동, 미디어, 생명에 걸쳐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의 배신』은 기술 잉여가 만들어내는 굴절들, 즉 기술 자체가 사회 혁신과 진보로 슬그머니 등치되거나, 취약 노동이 기술로 매개되어 편리와 효율의 시장 논리로 둔갑하거나, 반(反)생태적 기술을 흡사 청정(淸淨)의 것으로 위장하거나, 기술이 우리의 취향을 주조하는데도 이를 풍요의 자유 문화처럼 보는 등 그 허구들을 뒤집어보고자 한다. 『디지털의 배신』은 디지털과 테크놀로지가 야기하는 논쟁점을 크게 다섯 분야로 나누어 살핀다. 제1장은 주로 비물질계 디지털 질서와 기술 규칙이 현실계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과 디지털이 교직하는 ‘피지털’이라는 새로운 혼종계의 도래를 직시할 것을 언급한다. 제2장은 알고리즘 자동화와 플랫폼 기술 시대에 인간 노동의 질적 문제를 다룬다. 제3장은 동시대 지구온난화와 생명종 절멸 위기에 책임을 가져야 할 인간들이 그것에 무심한 채 과학기술 발전에 기대어 끝간 데 없이 추구하는 성장주의적 욕망과 기술 숭배의 병폐를 짚는다. 제4장은 코로나19 재난이 국내에 밀어닥치면서 불거졌던 정보 인권과 노동 인권 침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5장은 지배적 테크놀로지에 대항한 시민사회 주도 아래 기술 대안의 기획과 구상이 가능한지를 확인한다. 인간의 생태 파괴적 욕망은 ‘인수공통감염병’이라는 코로나19 같은 반복된 재앙의 현실을 앞으로도 계속해 만들어낼 것이다. 인간이 배태한 테크놀로지의 균열로 인해 그 파장은 인류의 통제 능력 범위 밖으로 늘 벗어나려 할 것이다. 우리 스스로 쌓아올린 과학기술의 굴레에서 시작된 지구 생태의 분노에 맞서 이제 우리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의 야만성’ 유튜브는 초창기에만 하더라도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영상 미디어 감각이나 동영상 매개형 커뮤니티 감각을 배양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의 가능성만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사업을 개시한 지 채 2년도 못돼 구글에 인수되면서 구글식 알고리즘 기술 체계가 새롭게 장착되었다. 여기에는 구글이 지닌 맞춤형 알고리즘의 기술력이 깔려 있다. 유튜브는 ‘자동 재생’ 기능을 서비스에 추가하면서 중간 광고를 제외하고 각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원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문제는 투명한 듯 보이는 자동 알고리즘 장치에 편견과 관성을 내재화하고 재생산하는 문화 검열의 자동화 원리를 꽁꽁 숨겨두고 있다는 데 있다. 유튜브는 개인 동영상 소비 패턴을 계산하고 가입자의 누적 기록을 분석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관련, 추천, 맞춤’ 등 개별 취향의 콘텐츠 목록을 보여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용자가 남긴 기록을 통한 연관 추천 동영상들의 발굴에서는 탁월하다는 이야기다. 반대로 이는 치명적 약점이기도 한데, 이용자와 다른 취향으로 자동 추천이 널뛰거나 이용자 취향 바깥에서 일어나는 아주 다른 급격한 변화를 관찰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넷플릭스가 사용하는 알고리즘은 ‘시네매치’라고 불린다. 이는 시장에 미치는 어떤 주관적이고 모호한 판단도 제거해버리고, 오로지 이용자 취향 변수만을 알고리즘의 결과값에 반영해 계산식을 만든다. 넷플릭스의 알고리즘 원리는 좀더 실시간으로 파악되고 미세한 이용자 행동들까지도 주목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이들은 이용자의 미세한 콘텐츠 소비 패턴들을 알고리즘 기술 분석 대상으로 삼기 시작했다. 오늘날 넷플릭스의 알고리즘은 더욱 정교해지고 ‘암흑상자’처럼 일반인의 식별이 어려워져간다. 넷플릭스는 자율의 영상 해석 주체인 전통의 시청자 개념을 완전히 해체한다. 그저 소수 태거들에 의해 생산된 데이터와 알고리즘 기계에 의해 세분화된 취향의 분류틀 아래서 자족하는 콘텐츠 소비 주체로만 유효하다. 겉으로는 넷플릭스의 플랫폼 형식이 전통적인 영상 미디어 장치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전산학적 알고리즘 계산을 통해 가입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시하는 데이터 자동화 기계장치임을 알아야 한다. 플랫폼 자본주의가 만든 노동의 민낯 자본주의는 늘 신기술 욕망에 굶주려왔다. 기술혁신은 자본주의 성장을 유지하는 원천이었다. 오늘날 자본주의 기술혁신의 자동화 기계는 공장 담벼락을 넘어 빠르게 사회 전역으로 스며드는 모양새다. 실제로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카카오톡 등은 대중의 일상 데이터 활동을 특정의 테크놀로지로 중개해 대중의 데이터 활동을 생산 노동으로 만들고, 이를 특수한 잉여가치로 배양하는 이른바 ‘플랫폼 자본주의’를 구성하고 있지 않은가.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서 이용자들 각자 자발적으로 데이터와 문화 콘텐츠를 생산해 업로드하면서 우리가 ‘재미’와 ‘놀이’를 즐기는 듯 보이지만, 이 자발적 문화 ‘활동’과 결과물은 거의 모두 플랫폼 장치 안으로 흡수되면서 문화나 정보 ‘노동’으로 포획되고 귀속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즉, 우리 스스로 생산한 데이터 활동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지거나 개별 소유로 남기보다는 주요 플랫폼 업자들의 데이터 분석을 위해 혹은 데이터의 사유화 속으로 흡수되는 과정을 거친다. 우리는 대부분 플랫폼들에 매달린 채 매일매일 무급의 데이터 생산 문화 노동자들로 전락한다.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를 노예로 만들고 있다”는 한 플랫폼 배달 대행 기사의 절규처럼, 플랫폼 자본주의는 거의 모든 인간 일상의 데이터 활동을 자본주의의 노동으로 형질전환하고 있다. 특히 알고리즘 경영은 플랫폼을 매개해 인력 정보들을 수집하고 연결해 필요한 고객에게 매칭하고 노동 수행 과정을 통제하는 자동화 혹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 기반형 노동 관리 방식이다. 여기서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계약 노동자들의 플랫폼 활동을 감시·통제하고 고객의 체험 정보를 연산 처리하는 고도화된 자동 명령어 구실을 한다. 오늘날 자동화 과정은 위태로운 노동을 재물로 삼아 ‘고용 없는 일자리’를 구조화하는 데 일조한다. 플랫폼 자동화 기계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과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 사이의 틈’을 메꾸기 위한 위태로운 일감만을 만들어내는 악역을 떠안을 것이다. 자동화 논의는 숙명적으로 다가올 ‘노동 종말’의 상상 시나리오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질적으로 나빠지고 위태로운 기술 예속형 ‘유령 노동’의 부상을 어떻게 현실주의적으로 대면할지를 따져 물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한국형 뉴딜’ 코로나19가 사회의 거의 모든 시스템 작동을 오랫동안 멈춰 세우고 있다. 최근에 이만큼 큰 영향력과 무력감을 안긴 감염병의 재앙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는 지구촌 바이러스 감염 상태의 최고 등급인 ‘팬데믹’을 선언했다. 문제는 코로나19와 같은 미생물 전염 바이러스의 전파 주기나 양상이 더 잦아지고 영향이 파국적이라는 데 있다. 전 지구적 감염병 위기는 자본주의의 무차별한 자연 개발, 생명과 환경 파괴, 공장식 가축 농장의 비윤리적 사육 방식, 야생동물 식용 거래 등에 기인한 바 크다. 코로나19 팬데믹이란 전 지구적 위기의 예외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논리가 사회 유지의 절대 명제가 되어버리면, 어떤 장치와 제도의 도입이 인권침해 소지를 지닌다고 하더라도 묵인하거나 필요악으로 여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안심밴드’와 같은 민감한 감시 기술의 도입은 당장에 신체 훈육과 구속의 인권침해 소지도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적인 대민 신체 통제 기법으로 흔해지거나 고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전자팔찌’, ‘전자손목밴드’에서 ‘안심밴드’로 빠르게 순화된 공식 명칭 변경만큼이나 위법 논란이 큰 신체 결합형 위치 추적 장치를 도입한 것은 ‘방역 모범국가’의 이름값을 위한 조급증의 발로이자 시민들의 불안을 제도적으로 오용하는 효과와 다름없다. 최근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19 구상으로 ‘비대면·디지털 SOC’에 기댄 ‘한국형 뉴딜’ 사업을 발표했다. 한마디로 한국형 뉴딜 사업을 통해 사회 전반에 비대면 지능형 자동화 산업을 키우고 개인정보의 폭넓은 수집과 활용을 도모하려고 한다. 그런데 ‘한국형 뉴딜’이라 이름 붙이기에 너무도 조악한 기술공학적 발상에 기대고 있다. 우리 사회는 성장 중독과 함께 고도의 디지털 기술 인프라 환경을 얻는 대신에, 그에 합당한 기술민주주의적 가치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후순위로 미루어두었다. 적어도 ‘한국형 뉴딜’의 진행 방향은 노동 인권, 정보 인권, 생명권을 해치고 악화하는 쪽으로 밀어붙여서는 곤란하다. ‘한국형 뉴딜’의 이름값을 지니려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심신을 다친 대부분의 시민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적으로 보호받고 생태 위기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 환경을 전면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감염병 시대 자본주의 기업들은 앞으로 더 비대면 경제를 원할 것이다. 인공지능 자동화 영역에 민간 투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가 ‘한국형 뉴딜’이라는 이름으로 국고까지 써가며 이들 시장에 투자할 사안이 아니다.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사회적 약자들의 숨통을 틔우고 그들의 노동 인권 보호와 지구 운명 공동체적 생명권 보장을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국가의 뉴딜 전략이 제 이름값을 하려면 바로 ‘유령 노동자·시민’과 함께하는 자동화나 비대면 기술설계의 포스트 코로나19 구상이어야 한다. 디지털 민주주의와 그린 뉴딜 2020년 새해 벽두부터 소위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그동안 개인 데이터 권리 보호론 대 데이터의 상업적 목적 활용론 사이 존재했던 긴장 관계조차 이로써 무너졌다. 관련 업계, 정부, 언론 모두 한목소리로 ‘빅데이터 활성화 골든타임’을 지켰다며 자축 일색이다. 시민사회만이 침통한 어조로 이를 20대 국회 ‘최악의 입법’이자 ‘개인정보 도둑법’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데이터 3법 개정은 활용과 보호 사이의 화해도 아니었고, 그저 활용을 위해 보호를 알리바이로 썼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데이터 3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지만, 여전히 우리가 중요하게 살펴야 할 대목이 있다. 첫째, 시민 기본권으로서 데이터 보호라는 정보 인권적 법안들을 이상하게도 시장 ‘규제 완화’로 다루는 주류 시각이다. 인간 보편의 인권만큼 동시대 중요한 존엄의 권리인 ‘정보 인권’을, 일반 시장 ‘규제’ 맥락에서 다루려는 경박함이 우리 사회를 압도한다. 둘째, 유럽의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에서 규정한 역외 데이터 수출 요건을 맞추기 위해 우리 정부가 나서서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한 것은 형식상 옳을 수는 있으나 내용적으로 보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조치다. 셋째, 국내 개인정보 관리 실태나 데이터 오남용 상황을 고려할 때 데이터 3법 개정안은 약이 되기보다는 독이 될 공산이 크다. 넷째, 언론은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인해 개인 고객이 금융 데이터의 조회·이동·관리 주체가 되는 ‘데이터 주권’ 실현이 이루어질 것으로 과대평가한다. 크다. 그런데 시민 각자가 데이터 관리 비즈니스 현장에서 ‘데이터 주권’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고 있어요.” 2019년 9월 23일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스웨덴의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격앙된 어조로 자연 위에 올라서려 하고 물신적 가치에 포획된 어른들의 가없는 자본주의 욕망을 꾸짖었다. 인간이 쌓아올린 자본주의 물질문명의 부산물이 지구 생명에 말기 판정을 내린 비공식 학명, 소위 ‘인류세(人類世)’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흙이나 유기물과 뒤섞인 플라스틱 찌꺼기, 콘크리트 잔해, 혼합 시멘트, 핵물질, 살충제, 금속 성분, 비료 반응성 질소, 온실가스 농축 효과의 부산물 등이 바로 인류세 퇴적층을 이루고 있다. ‘그린 뉴딜’이 인류세 지구 전환의 문제 해결책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린 뉴딜의 핵심은 전 지구적 기후 위기 대처, 환경 관련 일자리 창출, 재생 가능 대체에너지로 전환을 모든 국가가 나서서 함께 도모하자는 공동의 목표 실현에 두고 있다. 그린 뉴딜은 기후 위기 사안에 대해 먼 미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현재 급하게 촌각을 다투는 ‘불타는 지구’의 절멸 상황을 돌파하기가 여의치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또한 그린 뉴딜은 세계 시민의 생태 실천적 슬로건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며, 당장의 지구를 살리자는 꽤 효과적인 목표값을 제시하는 현실주의적 실천 의제가 될 것이다.스마트 기계를 사용하는 일반 대중은 스스로 만든 데이터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콘텐츠를 언제든 원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이라는 데이터 중개소에서 소비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감정, 태도, 행동 등 각종 데이터 정보(좋아요, 화나요, 슬퍼요, 별점, 별풍선, 인증샷, 댓글, 태깅, 움짤 등)를 인터넷 공간에 남기며 각자가 원하는 취향의 세계를 구축한다. 스마트 플랫폼 기술 환경은 데이터 처리 과정을 통해 인간 정서 교류와 소통 활동을 매개하고 중개하면서 이른바 신종 ‘빅데이터 기술 문화’를 형성한다. 우리는 이렇듯 누군가의 강요나 강제 없이 플랫폼 활동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낸 거대한 디지털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 데이터 생산의 분석 흐름 속에 놓인다. 「빅데이터가 삶을 바꾸어놓다」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제작 드라마이자 사극 좀비물로 주목을 받았던 (2019)은 사실상 ‘한국 공포물’이라는 국가나 민족이나 언어 등에 기댄 전통의 장르 구분법을 해체한다. 은 넷플릭스 알고리즘이 제시하는 5만 개 장르 구분법에 속할 텐데, 이를테면 ‘동양 고전 시대 좀비 장르’ 정도로 분류될 확률이 더 높다. 국내 시청자들에게 한국 콘텐츠의 소비나 노출 방식이 분명 중요하지만, 넷플릭스의 글로벌 유니버스에서 ‘한국’ 국적이란 그저 수많은 장르 변인 중 하나가 되면서 그조차 흔적도 없이 파묻힐 공산이 크다. 애초 넷플릭스의 태생이 제작 능력이 아닌 ‘유통’업계의 귀재였음을 잊지 말자. 결국 넷플릭스의 이 자동화된 알고리즘 질서 속에서 개별 콘텐츠의 개성이나 특성, 지역성, 민족성, 국가 등은 특징적 태그 정보에 불과하고 그 외의 질감이나 단서는 아예 무(無)맥락화할 뿐이다. 「넷플릭스 알고리즘이 취향을 납작하게 만든다」 하나 더 주목할 것은 2019년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플랫폼 배달 노동자들이 ‘라이더유니온’을 설립한 사실이다. 이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배달 노동자들의 결사체 구성은 플랫폼 노동조합의 존재감을 우리 사회에 알린 계기가 되었다. 어려운 일을 해냈다. 그 여세를 몰아 이들은 배달 대행사인 ‘배달은형제들’과 최초 ‘비노사’ 교섭을 벌여 노동권 확대라는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라이더유니온은 플랫폼 노동에서 불가능할 것 같았던 노동 교섭권이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확인해주고 있다. 더 나아가 이는 배달라이더·가맹 사업체·배달 대행사는 물론이고, 플랫폼 중개업자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시장 상생 모델이 실험 가능하다는 점을 징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플랫폼 노동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정정혜 샘과 함께하는 첫 영어 그림책
북하우스 / 정정혜 (지은이)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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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영어교육정정혜 (지은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2,000명 이상의 엄마들과 교사들을 만나온 베테랑 어린이 영어 전문가 정정혜. 3단계 영어 그림책 학습법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면서 그해 베스트셀러 저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정정혜 샘과 함께하는 첫 영어 그림책>은 리드 어라우드 단계에 집중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를 가르치는 부모와 교사를 위한 책이다. 저자는 <혼자서 원서 읽기가 되는 영어 그림책 공부법> 출간 이후 독자들로부터 리드 어라우드 방법에 대한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아이에게 영어 그림책을 왜 읽어주어야 하는지, 영어 읽기와 그림 읽기의 조화로운 독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만 어떻게 읽어주어야 아이가 영어 그림책을 재미있어하는지 알쏭달쏭하다는 것이었다. 이번 책은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과 리딩 스킬을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교사들을 위한 ‘하우 투 리드 어라우드’, 즉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 책이다. 말하자면 이 책은 ‘왜’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어야 하는가보다 ‘어떻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프롤로그 이 책을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그림책의 종류 | 영어의 리듬: 두운과 라임 | 챈트, 너서리 라임, 마더구스의 차이 | 그림책 난이도 표현 방법: AR 지수, 렉사일, 권장 연령 | 유명한 그림책 어워드: 안데르센상, 칼데콧상, 케이트그린어웨이상, 가이젤상 | 그림책은 어디에서 구하나요? | 이 책에 자주 나오는 용어들 | 그림책 읽어주는 동영상 사이트 소개 1부 라르고 영어 음식 이름과 두운을 함께 배우는 책! 『Yummy Yucky』 배변 훈련 책의 최강자! 『Potty』 귀여운 아기 동물들의 엄마 찾기 『Whose Baby Am I?』 강아지와 숨바꼭질하며 전치사를 배우자! 『Where’s Spot?』 농장 한 바퀴 산책하자! 『I Went Walking』 엄마 눈에서 꿀 떨어지는 그림책 『I Love You Through and Through』 어휘 확장에 도움이 되는 반대말 그림책 『Opposites』 ★ 작가 이야기 샌드라 보인튼 만지면서 찾아보자, 내 공룡은 어디 있지? 『That’s Not My Dinosaur…』 ○ 그림책 BIBLIOPHILE 그림책을 통해 떠나는 환상 세계 2부 아다지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감성 자극 그림책 『Monkey and Me』 모양과 색깔, 동물에 관해 배울 수 있는 책 『Color Zoo』 ★ 노부영 베이비 10종에 대한 단상 잠투정하는 아이, 뽀뽀하며 재우는 잠자리 동화 『Counting Kisses』 나처럼 해봐라, 이렇게! 『From Head to Toe』 ★ 너서리 라임으로 배우는 우리 몸 ★ 작가 이야기 에릭 칼의 유아 그림책! 한글과 영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책 『Doggies』 다섯 단어면 다 되는 책 『Orange Pear Apple Bear』 친구가 그리운 외로운 카멜레온 이야기 『Blue Chameleon』 ★ 작가 이야기 에밀리 그래빗 영어의 두운과 감탄사를 배우는 그림책! 『If You See a Kitten』 ○ 그림책 BIBLIOPHILE 노래가 그림책으로, 그림책이 노래로 3부 안단테 도널드 크루스의 그림으로 보는 날씨 그림책 『Rain』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책 『Freight Train』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 『Dinosaur Roar!』 오동통통, 꼬질꼬질, 천방지축 손가락들 『Piggies』 비 오는 밤의 유쾌한 소동 『The Napping House』 물구나무서서 춤출 수 있겠니? 『Silly Sally』 ★ 작가 이야기 오드리 우드 노래로 배우는 색깔과 의복 『Mary Wore Her Red Dress and Henry Wore His Green Sneackers』 촉감 그림책의 전설 『Pat the Bunny』 ○ 그림책 BIBLIOPHILE 그림책 바깥으로 나온 주인공들! 4부 안단티노 장난꾸러기 아기 원숭이 다섯 마리 이야기 『Five Little Monkeys Jumping on the Bed』 병아리의 신체와 먹이에 대해 배우는 팝업북 『Charlie Chick』 라임에 맞춰 따라 해보는 동물들의 소리 『Do Cows Meow?』 ★ 작가 이야기 살리나 윤 바닷속 물고기 친구들을 만나자! 『Hooray for Fish!』 내 몸은 특별해! 『Here Are My Hands』 리듬과 라임에 흠뻑 젖어 깡충 뛰기 『Jump!』 초록 괴물을 쫓아내자! 『Go Away, Big Green Monster!』 언제나 배가 고픈 늑대의 하루 『What’s the Time, Mr. Wolf?』 ○ 그림책 BIBLIOPHILE 그림책으로 배우는 문화 다양성 5부 모데라토 정글 동물들과 함께 한바탕 춤을! 『The Animal Boogie』 234 욕심꾸러기 생쥐의 야단법석 점심식사! 『Lunch』 239 아기 공룡과 잠의 대결! 과연 누가 이길까? 『Dinosaur vs. Bedtime』 244 누군가를 안아보고픈 가시 가득 호저 이야기 『I Need a Hug』 248 색깔의 향연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을 즐기자! 『Lemons are Not Red』 252 칼데콧상과 가이젤상을 동시 수상한 수작 『First the Egg』 256 강아지의 알록달록, 엉망진창 하루! 『Dog’s Colorful Day』 261 곰이랑 숨은그림찾기 하자! 『Bear Sees Colors』 ○ 그림책 BIBLIOPHILE 미적 감각을 한껏 높일 수 있는 예술 그림책 6부 알레그로 잠 다 깨우는 잠자리 동화 『Let’s Sing a Lullaby with the Brave Cowboy』 무한 긍정 토끼와 무한 부정 생쥐의 파란만장 하루 『Good News Bad News』 키스하는 법을 배우는 아기 공룡의 좌충우돌 이야기 『Dinosaur Kisses』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진정한 친구가 되기까지 『Stick and Stone』 예의를 잘 지키면 좋은 일이 생긴대! 『Please, Mr. Panda』 모두 자기 눈에 보이는 만큼 본다 『They All Saw A Cat』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이 진행하는 알파벳 쇼! 『Z is for Moose』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이 마음! 『Don’t Push the Button!』 ○ 그림책 BIBLIOPHILE 우정 7부 프레스토 집 안의 쥐, 집 밖의 쥐 『Inside Mouse, Outside Mouse』 넌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식인 물고기라고! 『Piranhas Don’t Eat Bananas』 한바탕 춤마당을 벌이자! 『Farmyard Beat』 내 주인은 어디 있을까? 『Good Dog』 엄마가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Owl Babies』 공원에 상어가 나타났다! 『Shark in the Park』 말썽꾸러기 데이비드의 하루 『No, David!』 야행성동물을 무서워하는 야생성동물이라니! 『Night Animals』 ○ 그림책 BIBLIOPHILE 페미니즘 그림책“아이가 어느새 영어로 흥얼거려요!” 23년차 베테랑 어린이 영어 전문가의 ‘하우 투 리드 어라우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를 위해 저자가 엄선한 영어 그림책 56권과 읽어주기 비법 공개 저자가 직접 읽어주고 불러주는 리드 어라우드 동영상, 독후 활동 자료 QR코드 수록 각 영어 그림책의 아마존 권장 연령, 정정혜 샘 권장 연령 단독 공개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주제별 명작 그림책 에세이 7편 수록 첫 영어 그림책, 어떻게 읽어주느냐에 따라 영어 학습의 기초가 달라진다 어린이 영어 강사들이 몰래 보는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비법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2,000명 이상의 엄마들과 교사들을 만나온 베테랑 어린이 영어 전문가 정정혜. 저자는 지난해 『혼자서 원서 읽기가 되는 영어 그림책 공부법』을 출간하며,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 싶어하는 부모들과 교사들을 위해 오랫동안 닦아온 노하우를 모조리 담아 선보였다. 특히 리드 어라우드(영어에 익숙해지도록 읽어주기), 함께 읽기(반복해서 읽으며 표현 익히기), 유도적 읽기(자발적 읽기를 위해 유창성 다지기) 등 3단계 영어 그림책 학습법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면서 그해 베스트셀러 저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정정혜 샘과 함께하는 첫 영어 그림책』은 리드 어라우드 단계에 집중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를 가르치는 부모와 교사를 위한 책이다. 저자는 『혼자서 원서 읽기가 되는 영어 그림책 공부법』 출간 이후 독자들로부터 리드 어라우드 방법에 대한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아이에게 영어 그림책을 왜 읽어주어야 하는지, 영어 읽기와 그림 읽기의 조화로운 독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만 어떻게 읽어주어야 아이가 영어 그림책을 재미있어하는지 알쏭달쏭하다는 것. 이번 책은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과 리딩 스킬을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교사들을 위한 ‘하우 투 리드 어라우드’, 즉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 책이다. 말하자면 이 책은 ‘왜’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어야 하는가보다 ‘어떻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라면 영어 그림책으로 놀아주세요, 이렇게요!” 영어 그림책을 ‘제대로’ 읽어주면 영어 공부도 놀이가 된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면 대부분 어떤 식으로든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때는 한국어가 폭발적으로 느는 만큼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는 시기다. 아이가 초등학생 정도 됐다면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이해하겠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시키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부모들과 교사들은 영어 공부와 영어 그림책 읽기에 세심하게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적합한 책을 고르는 일이 그 시작이다. 문장 패턴이 반복되는 책, 그림만으로도 내용이 쉽게 이해되는 책, 책을 통해 기본 어휘를 늘려나갈 수 있는 책을 골라야 한다. 그다음에는 ‘영어 그림책을 읽는 것은 즐겁다’라는 생각이 아이에게 스며들도록 넓게 그물을 치고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이의 발달 단계별로 적합한 영어 그림책을 세심하게 골라 추천하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들을 위한 권장 연령을 연구해 안내하고, 아이의 수준에 맞춰 재미있게 읽어주는 스킬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아이 몰래 어떻게 읽기 연습을 해야 하는지, 책을 다 읽어준 다음에는 어떤 읽기 후 활동을 해야 하는지 여러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저자의 읽기 비법을 따라 하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영어 그림책 읽기 = 즐거운 경험’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때쯤에는 아이의 영어 어휘량이 늘어 그림책을 이해하는 수준이 올라가 있는 기적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저자는 영어 그림책을 난이도에 따라 전체 7부로 나누고 각 부별로 8권씩 소개했다. 배변 훈련을 하는 유아부터 공룡에 열광하는 어린이까지, 저자가 엄선한 56권의 영어 그림책에는 지금 이곳의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세계가 한껏 담겨 있다. 여기에 그림책 장르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에세이인 「그림책 BIBLIOPHILE(애서가, 비블리오파일)」이 더해져 250여 편의 명작 그림책에 대한 교양까지 키울 수 있다. 에세이는 ‘그림책을 통해 떠나는 환상 세계’ ‘노래가 그림책으로, 그림책이 노래로’ ‘그림책 바깥으로 나온 주인공들!’ ‘그림책으로 배우는 문화 다양성’ ‘미적 감각을 한껏 높일 수 있는 예술 그림책’ ‘우정’ ‘페미니즘 그림책’ 등 총 7편으로 각 부 말미에 실려 있다. 에세이를 통해 저자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경험하며 접한 아름답고 새롭고 감동적인 영어 그림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영어 그림책 자체에 대한 정보와 영어 그림책 활용 노하우는, 일상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떠들어볼 수 있어 새로운 배움의 차원으로 독자들을 안내할 것이다.


EBS 왕초보 영어 (2020 상편)
서울문화사 / 마스터유진 (지은이), EBS (기획) / 2020.02.24
10,800원 ⟶ 9,720(10% off)

서울문화사소설,일반마스터유진 (지은이), EBS (기획)
2020년 2월 24일부터 2020년 8월 21일까지 방송될 Day1(1093회)∼Day130(1222회), 총 130개 토픽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가정, 일상, 쇼핑, 식당, 여행 등 총 5개의 주제로 토픽을 만들어 흥미를 유발하고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DAY1·동생을 질투하는 아들 DAY2·새 차에 스크래치라니 DAY3·팔찌 두 개 사기 DAY4·드레스에 흘려버린 소스 DAY5·호텔 주변 구경하기 DAY6·첫 등교를 한 아들 DAY7·복권 당첨된 친구 DAY8·향수 쇼핑하기 DAY9·새로 나온 배달 앱 DAY10·렌터카 옵션 추가하기 DAY11·잠 못 이루는 밤 I DAY12·잠 못 이루는 밤 II DAY13·오래가는 꽃 DAY14·배불러도 디저트는 오케이 DAY15·공항에서 질문하기 DAY16·독한 감기에 걸린 아들 DAY17·분실 카드 신고 DAY18·화장품 편집 숍 DAY19·엄격한 채식주의자 DAY20·생애 첫 해외여행 DAY21·시험 망친 아들 DAY22·창업한 친구 DAY23·전기면도기 구입 DAY24·친구에게 한턱내기 DAY25·숙박 집에 머물기 DAY26·다이어트 중인 남편 DAY27·친구의 사랑 고백 DAY28·바가지 써버린 나 DAY29·식당에 주차하기 DAY30·남아프리카로 가요 DAY31·형제의 난 DAY32·언니랑 난 붕어빵 DAY33·가성비 최고의 와인 DAY34·스테이크 권유 받기 DAY35·예약 안 하고 호텔 가기 DAY36·약속 어긴 남편 DAY37·살 안 찌는 비결 DAY38·맛있게 매운 음식 DAY39·식사 대접 받기 DAY40·쿠폰 관련 질문하기 DAY41·소풍 가는 아들 DAY42·우리 아빠 멋쟁이 DAY43·다른 색으로 된 옷 고르기 DAY44·단체 손님 DAY45·자존심 부리는 친구 DAY46·병문안 제안하기 DAY47·다친 행인 도와주기 DAY48·자동차 매장 구경 DAY49·팁에 대한 고민 DAY50·경치 좋은 방 고르기 DAY51·딸을 위한 선물 DAY52·선물을 개봉한 딸 DAY53·복사기 고르기 DAY54·해물 못 먹는 친구 DAY55·아빠에게 저녁 대접하기 DAY56·취직한 딸 DAY57·시동이 걸릴 생각을 안 해 DAY58·주문 상품 문의하기 DAY59·청구서에 포함된 팁 DAY60·감동한 선생님 DAY61·영어 배우는 멋진 엄마 DAY62·늦게 일어난 누나 DAY63·배송 상태 확인하기 DAY64·바깥 테이블 잡기 DAY65·놀이공원 놀러 가기 DAY66·남편에게 아이 맡기기 DAY67·전화로 메시지 남기기 DAY68·온라인 지불 문의하기 DAY69·드레싱 고르기 DAY70·버스 줄 물어보기 DAY71·애들 재우기 DAY72·사랑싸움 DAY73·매표소에서 티켓 픽업하기 DAY74·친구가 카페에 오는 이유 DAY75·신혼여행 간 부부 DAY76·말실수한 남편 DAY77·영화 망치는 친구 DAY78·충동 구매의 현장 DAY79·다이어트 메뉴 DAY80·구매 증거 제시하기 DAY81·케이크를 준비한 아들 DAY82·나도 눈치가 있지 DAY83·총 금액 계산하기 DAY84·참치와 고등어 DAY85·신혼여행 중 다투기 DAY86·퇴근이 늦은 남편 DAY87·영어실력 칭찬 받기 DAY88·중고 시계 거래 DAY89·전화로 예약 취소하기 DAY90·승합차 대여하기 )DAY91·갑작스런 새 식구 I DAY92·갑작스런 새 식구 II DAY93·올해의 색은 파랑 DAY94·빙수야 DAY95·가방 추가로 체크인하기 DAY96·성적 자랑하는 누나 DAY97·좋은 꿈인지 나쁜 꿈인지 DAY98·물안경 사기 DAY99·세트메뉴 고르기 DAY100·마트에서 도움 요청하기 DAY101·나간 김에 물 사오기 DAY102·병원에 일찍 도착하기 DAY103·한국 물건이 예뻐 DAY104·식당에서 친구들 기다리기 DAY105·가장 빠른 길 물어보기 DAY106·할아버지가 그리운 할머니 DAY107·조르는 아들 DAY108·영업시간 물어보기 DAY109·내 음식은 어디에 DAY110·물놀이 튜브 대여하기 DAY111·출장 중에 아들과 통화하기 DAY112·게임 얘기하는 친구들 DAY113·커피에 중독된 친구 DAY114·자리를 예약할걸 DAY115·제 좌석인데요 DAY116·또 잠 못 이루는 밤 DAY117·마법 같은 렌즈 DAY118·딸 기념품 사기 DAY119·너무 익은 스테이크 DAY120·휴게소에서 DAY121·섞여버린 빨래 DAY122·한국어 이름 지어주기 DAY123·개봉 상품 사기 DAY124·더운 날 디저트 고르기 DAY125·극장 내 음료 반입 DAY126·해변으로 가요 DAY127·고국으로 돌아가는 친구 DAY128·수영복 교환하기 DAY129·소문난 맛집 DAY130·불법주차의 결말단어와 어휘는 많이 알고 있다고? 문법이 탄탄하다고? 하지만 백날 외우면 뭐해? 입을 떼지 못하면, 결국 죽어 있는 영어! * 여행, 식당, 일상, 쇼핑, 가정 등 당장 실생활에 유용한 ‘130개 에피소드’ * 손영작, 입영작, 반복낭독, 수업 듣기 등 체계적인 ‘4 STEP 공부법’ * ‘영어’의 ‘영’자도 몰라도 바로 따라 하게 만드는 ‘현실 영어’ * 단 4줄 대화로 회화, 문법, 발음, 어휘, 문화를 ‘한 방에 습득’ * 하루 단 30분이면 충분하다! * 영어를 통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모든 영어 왕초보자들을 위한 EBS 베스트 영어방송 ‘EBS 왕초보영어’ * 아무리 달달 외워도 입 밖으로 한마디 못하는 소심한 학습자들에게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130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며 공부하게 만드는 영어학습법 소개 숱하게 외웠던 영어단어, 숙어, 표현들…. 그런데 막상 외국인을 만나 영어를 입 밖으로 꺼내려고 하면 나도 모르게 피하거나 입을 닫게 된다. 분명 마음속에서는 영어문장이 떠오르는데 왜 현실은 입도 벙긋 못할까? 언젠가는 길에서 우연히 외국인을 만나거나, 입국 심사를 할 때, 해외여행 중 식당을 가거나 쇼핑을 할 때 자신 있고 당당하게 영어로 이야기하는 내가 되고 싶다. 그런 날이 올까? 《EBS 왕초보영어 2020 상편》은 이렇게 영어로 받은 상처로 인해, 영어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영어학습자에게 초간단 4 Step을 통해 효율적인 공부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학생, 직장인, 주부,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인기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EBS 왕초보영어’의 워크북으로서, 기본기가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초보자 눈높이의 교육법이기 때문에 하루 단 30분만으로 누구나 재미있게 현실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2020년 2월 24일부터 2020년 8월 21일까지 방송될 Day1(1093회)∼Day130(1222회), 총 130개 토픽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가정, 일상, 쇼핑, 식당, 여행 등 총 5개의 주제로 토픽을 만들어 흥미를 유발하고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베라는 남자
다산책방 / 프레드릭 배크만 글 / 2015.05.20
13,800원 ⟶ 12,420(10% off)

다산책방소설,일반프레드릭 배크만 글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데뷔 소설.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신인 작가를 스타로 만들어준 소설이다. 또한 독일,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등 유럽 전역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올해의 책' TOP3을 차지한 작품이다. 무엇이든 발길질을 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남자. 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지 않는 남자.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에 분노하는 남자. 가장 싫어하는 광고 문구는 "건전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 오베는 어느 화요일 오전,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일을 하게 되었다. 부엌 싱크대 앞에 서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 일. 그리고 그는 결심한다.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고리를 천장에 박겠노라고. 그 고리에 밧줄을 걸고 자살할 것이다. 늘 그렇듯 오베는 이 일을 해낼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베가 막 고리를 박으려는 순간, 엄청나게 귀찮고 성가신 소리가 들려온다. 이웃집에 이사 온 '이상한' 가족들 때문에 자살도 마음대로 못하는 오베. 과연 그는 희한한 이웃들과 성가신 고양이의 기상천외한 방해공작, 관료제의 로봇 하얀 셔츠들의 도발을 물리치고 무사히 아내 곁으로 갈 수 있을까? 아니면 자신의 일상에 생기기 시작한 균열을 받아들이고, 하얀 셔츠들로부터 루네를 지켜낼 수 있을까?1 오베라는 남자가 컴퓨터가 아닌 컴퓨터를 사러 가다 / 2 (3주 전) 오베라는 남자가 동네를 시찰하다 / 3 오베라는 남자가 트레일러를 후진시키다 / 4 오베라는 남자가 3크로나의 추가 요금을 내지 않는다 / 5 오베라는 남자 / 6 오베라는 남자와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했던 자전거 / 7 오베라는 남자가 고리를 걸 구멍을 뚫다 / 8 오베였던 남자와 아버지의 오래된 발자국 한 쌍 / 9 오베라는 남자가 라디에이터 증기를 빼다 / 10 오베였던 남자와 오베가 지은 집 / 11 오베라는 남자와 사다리에서 떨어지지 않고서는 창문도 못 여는 멀대 / 12 오베였던 남자와 그만하면 충분했던 어느 하루 / 13 오베라는 남자와 베포라는 광대 / 14 오베였던 남자와 기차에 탄 여자 / 15 오베라는 남자와 연착된 기차 / 16 오베였던 남자와 숲속의 트럭 / 17 오베라는 남자와 눈더미에 묻힌 골칫거리 고양이 / 18 오베였던 남자와 어니스트라는 고양이 / 19 오베라는 남자와 다친 채 찾아온 고양이 / 20 오베라는 남자와 불청객 / 21 오베였던 남자와 레스토랑에서 외국 음악을 연주하는 나라들 / 22 오베라는 남자와 차고에 갇힌 사람 / 23 오베였던 남자와 도착하지 못한 버스 / 24 오베라는 남자와 색칠하는 꼬마 녀석 / 25 오베라는 남자와 골함석 / 26 오베라는 남자와 더는 자전거 하나 못 고치는 세상 / 27 오베라는 남자와 운전교습 / 28 오베였던 남자와 루네였던 남자 / 29 오베라는 남자와 동성애자 / 30 오베라는 남자와 그가 없는 사회 / 31 오베라는 남자가 트레일러를 후진시키다. 또다시. / 32 오베라는 남자는 망할 놈의 호텔 주인이 아니다 / 33 오베라는 남자와 평소와는 다른 시찰 / 34 오베라는 남자와 이웃집 소년 / 35 오베라는 남자와 사회적 무능력자 / 36 오베라는 남자와 위스키 한 잔 / 37 오베라는 남자와 쓸데없이 참견해대는 수많은 놈들 / 38 오베라는 남자와 이야기의 끝 / 39 오베라는 남자 / 오베라“건드리면 폭발하는 오베가 왔다!” 미국 아마존, 뉴욕타임스 소설 분야 1위! 53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전 세계 40개국 판권 계약! 지금 가장 핫한 밀리언셀러의 한국 상륙! 따뜻하고, 재미있다. 거기에 견딜 수 없이 감동적이다. - Daily mail 휴가 때 읽기 완벽한 소설! - Evening Standard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소설이다. - 작가 Gavin Extence 읽는 내내 깔깔거리며 웃다가, 소설의 마지막에 가서는 울어버렸다. - 독자 Jules 스웨덴의 한 블로거를 전 세계적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독일,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등 유럽 전역 베스트셀러 등극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올해의 책’ TOP3 차지! 2015년 올해의 책, 소설 1위, 2016년 미국 전지역 독립서점 1위! 웬만하면 마주치기 싫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 ‘그것들’이 이사 온 뒤, 그의 인생에 유쾌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무엇이든 발길질을 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남자. 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지 않는 남자.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에 분노하는 남자. 가장 싫어하는 광고 문구는 “건전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가 나타났다! 매일 아침 6시 15분 전, 알람도 없이 한 남자가 깨어난다.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양의 커피를 내려(반드시 커피는 내려 마신다) 아내와 한 잔씩 나누어 마신다. 커피포트에 남는 커피의 양도 언제나 일정하다. 그리고는 마을 한 바퀴를 돌며 시설물들이 고장 난 것은 없는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누군가 ‘고장 낸’ 것은 없는지 확인한다. 40년 동안 한 집에서 살고, 같은 일과를 보내고, 한 세기의 3분의 1을 한 직장에서 일한 59세 남자 오베. 그에게 31세 젊은 관리자들이 말했다. ‘이제 좀 쉴 때도 되지 않았냐’고. 이 한 마디로 오베는 자신의 일생을 바친 직장에서 쫓겨난다. 그저 ‘이전 세대’가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된 상황에 반년 전 떠난 아내의 빈자리가 유난히 크다. 하지만 아내가 없다는 이유로, 그래서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모두들 자리를 비운다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겠는가? 그렇기에 오베는 단 한 번도 결근하지 않았다. 늘 같은 일상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책임져야 할 사람도, 일자리도 없다. 오베에게는 죽을 일만 남았다. 그렇게 오베는 어느 화요일 오전,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일을 하게 되었다. 부엌 싱크대 앞에 서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 일. 그리고 그는 결심한다.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고리를 천장에 박겠노라고. 그 고리에 밧줄을 걸고 자살할 것이다. 늘 그렇듯 오베는 이 일을 해낼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베가 막 고리를 박으려는 순간, 엄청나게 귀찮고 성가신 소리가 들려온다. 오베의 건너편 집에 지상 최대의 얼간이가 이사를 온 것이다. 게다가 오베가 딱 싫어하는 타입의 인간들이다. 남자는 도대체 흐리멍텅한 게 무슨 일을 해서 먹고 사는지 알 수가 없고, 여자는 시도 때도 없이 짜증을 부린다. 애들은 되바라져서 따박따박 말대꾸나 한다. 더불어 네 사람 다 굉장히 성가시기까지. 그들로 인해 오베의 계획은 사실상 시작 단계에 이르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사람을 다방면으로 귀찮게 하는 이 인간들은, 오베가 자살을 기도할 때마다 기가 막힌 타이밍에 방해를 한다. 오베가 자살을 포기하고 싶게 만들 만큼. 30초마다 웃음이 터지는 시한폭탄 같은 소설 시종일관 유쾌하고, 불현듯 감동적인 소설이 온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오베는 스웨덴의 무명작가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을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의 주인공이다.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까칠하고 버럭버럭 화를 내는 오베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다가도, 아내를 그리워하며 자살을 준비하는 모습에 코끝이 찡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살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챙기며 ‘물건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 세상’이라며 투덜대는 모습은 또다시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웃집에 이사 온 30세 부부와 어린 딸들에게 역시 까칠한 이웃 아저씨이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무심한 듯 챙겨주는 모습에 문득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거의 매일 티격태격하며 지내온 친구 루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소중한 사람을 진국으로 아낄 줄 아는 ‘상남자’를 떠올리게 한다. 이웃집에 이사 온 ‘이상한’ 가족들 때문에 자살도 마음대로 못하는 오베. 과연 그는 희한한 이웃들과 성가신 고양이의 기상천외한 방해공작, 관료제의 로봇 하얀 셔츠들의 도발을 물리치고 무사히 아내 곁으로 갈 수 있을까? 아니면 자신의 일상에 생기기 시작한 균열을 받아들이고, 하얀 셔츠들로부터 루네를 지켜낼 수 있을까? 스웨덴에서 온 이 재기발랄한 소설은 읽는 내내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 없게 한다. 그러다가 불쑥 코끝을 찡하게 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는 따뜻해진 마음을 어찌할 줄 몰라 옆 사람에게 ‘오베의 매력에 대해’ 말하게 하는 마법 같은 소설이다. 스웨덴의 한 블로거를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스칸디나비아식’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나라에서 온 새로운 까칠남! 2013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나라 스웨덴에서 또 다른 이야기꾼이 탄생했다. 바로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이다. 이미 유럽과 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백 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는 다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데뷔작 『오베라는 남자』는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신인 작가를 스타로 만들어준 소설이다. 이후 판권이 수출되기 시작하며 유럽에서도 단기간 내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아직 출간되지 않은 국가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오베’의 인기는 아직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최근 국내 출판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특히 문학 시장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텍스트는 그야말로 넘쳐나지만, 정작 ‘읽을거리’는 가물어가는 상황이다. 이때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의 탄생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프레드릭 배크만은 『오베라는 남자』 이후 발표한 소설들도 큰 히트를 치며 새로운 스토리텔러의 탄생을 알렸다. 후속작 『My Grandmother Asked Me to Tell You She's Sorry』와 『Britt-Marie Was Here』 역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걸출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오베라는 남자』는 2015년 겨울 영화로도 개봉 예정이며,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두 편은 다산책방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타로카드의 해석 : 코트 카드
서로빛나는숲 / 임상훈 (지은이) / 2020.02.21
30,000원 ⟶ 27,000(10% off)

서로빛나는숲소설,일반임상훈 (지은이)
저자는 자영업/(자녀)교육/연애/진로 적성/건강/투자/시험(합격)/정치/부부 관계(이혼)/직장 등 직접 받아봤던 생활 밀착형 문제들을 예시로 들며, 각각의 상황이 어떤 ‘격’ 또는 ‘수준’인지 파악해 카드의 의미를 그에 걸맞게 적용하는 방법을 해설한다. 질문이 어떤 위계에 속해 있는지, 그 위계에 맞게 코트 카드를 해석하려면 어떤 긍정적/부정적 의미로 풀어야 할지를 세심하게 분류하고 제시된 키워드를 활용함으로써 코트 카드 해석 방법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머리말 5 코트 카드를 해석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8 위계 차이로 코트 카드의 의미가 변화할 때의 해석 방법 11 타로카드 약어 설명 13 PAGE of WANDS. 15 KNIGHT of WANDS. 43 QUEEN of WANDS. 71 KING of WANDS 101 PAGE of CUPS. 131 KNIGHT of CUPS. 159 QUEEN of CUPS. 185 KING of CUPS. 213 PAGE of SWORDS. 239 KNIGHT of SWORDS. 265 QUEEN of SWORDS. 289 KING of SWORDS. 315 PAGE of PENTACLES. 341 KNIGHT of PENTACLES. 369 QUEEN of PENTACLES 395 KING of PENTACLES. 421 격Tier과 코트 카드 해석에 대한 소론 445 맺음말 451머리말 5 코트 카드를 해석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8 위계 차이로 코트 카드의 의미가 변화할 때의 해석 방법 11 타로카드 약어 설명 13 PAGE of WANDS. 15 KNIGHT of WANDS. 43 QUEEN of WANDS. 71 KING of WANDS 101 PAGE of CUPS. 131 KNIGHT of CUPS. 159 QUEEN of CUPS. 185 KING of CUPS. 213 PAGE of SWORDS. 239 KNIGHT of SWORDS. 265 QUEEN of SWORDS. 289 KING of SWORDS. 315 PAGE of PENTACLES. 341 KNIGHT of PENTACLES. 369 QUEEN of PENTACLES 395 KING of PENTACLES. 421 격Tier과 코트 카드 해석에 대한 소론 445 맺음말 451국내 유일의 타로카드 전문 연구 해설 시리즈, 한국 최초로 코트 카드 해석을 정리한다! 코트 카드만 나오면 해석에 자신 없어지는 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참고서 입문자뿐 아니라 전문가들도 타로카드 중에 가장 어려운 것으로 코트 카드를 꼽는다. 타로카드 제작자들도 콘셉트를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았고, 그림과 상징이 적은 데다, 고려해야 할 것이 많아 난항을 겪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후대의 일부 덱 제작자나 연구자는 이런 모호함을 개선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독자적인 체계를 억지로 적용했지만, 오히려 코트 카드의 이해와 해석을 더 어렵게 만들기도 했다. 30년 동안 타로카드를 연구해온 저자 임상훈은 코트 카드 해석에 적용할 개념으로 ‘티어Tier’를 제시하며, 복잡하고 어려운 코트 카드를 다양한 방향에서 해석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썼다. 총 16장인 코트 카드에 대한 설명을 장장 452쪽에 걸쳐 한 이유는, 코트 카드의 의미를 ‘격’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내면서 상황에 따라 어떻게 카드의 의미를 다르게 풀어내야 하는지를 풍부한 실전 경험에 입각해 차근차근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영업/(자녀)교육/연애/진로 적성/건강/투자/시험(합격)/정치/부부 관계(이혼)/직장 등 직접 받아봤던 생활 밀착형 문제들을 예시로 들며, 각각의 상황이 어떤 ‘격’ 또는 ‘수준’인지 파악해 카드의 의미를 그에 걸맞게 적용하는 방법을 해설한다. 질문이 어떤 위계에 속해 있는지, 그 위계에 맞게 코트 카드를 해석하려면 어떤 긍정적/부정적 의미로 풀어야 할지를 세심하게 분류하고 제시된 키워드를 활용함으로써 코트 카드 해석 방법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책의 내용은 각 카드의 해석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키워드, 전체 해석의 방향, 배열에서 몇 번째에 나왔는지에 따른 해석의 특징, 질문 주제별 해석의 중요 포인트, 연계해서 의미를 살펴야 할 중요 카드들의 위치, 실제 사례와 그 해석 및 결과까지, 타로카드 해석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다. 글쓴이가 해석한 뒤 몇 년에 걸쳐 후일담까지 확인해 해석의 정확성을 확인한 실제 사례와 해석을 엄선하고, 카드 한 장 한 장의 해설을 달아 어떤 키워드를 어떻게 긍정/부정적으로 적용해 해석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책에서 정리한 해석법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각 카드의 키워드 제시: 카드 한 장의 키워드를 최대 60여 개까지 제시한다. ② 긍정/부정 확인 기준: 카드의 의미가 긍정/부정적인지를 확인하는 기준을 몇 가지 질문으로 알려준다. ③ 해석 용법 및 배열 위치별 특징: 각 상황에 맞는 해석 용법을 일러주고, 켈틱 크로스 배열 위치에 따른 해석의 특징을 짚어준다. ④ 주제별 포인트: 연애/대인관계/사업의 흐름이나 전망/창업의 성사 여부/진로 적성/시험 결과나 합격 여부/질병의 호전, 완치/단순한 건강 문제 등, 주제별 긍정·부정적인 해석의 포인트를 서술한다. ⑤ 켈틱 크로스 배열 위치별 긍정/부정 해석법: 어떤 위치에 나왔을 때 어떤 카드들을 연계해서 확인하고 어떻게 긍정 또는 부정적으로 해석할지 설명한다. ⑥ 실제 사례 및 실전 해석: 사례별로 켈틱 크로스 배열의 10장이 어떤 질문 주제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긍정적인 해석과 부정적인 해석을 하나씩 예시를 들어 해석한다.코트 카드들은 인물, 상황, 성향, 사건, 의미(키워드 자체)를 동시에 적용하고, 이 중 가장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취사 선택해(그렇다고 오로지 하나의 용례로만 쓰지는 않는다) 해석해야 한다. 이런 응용에 익숙해지면 결국 위의 모든 조건이 대부분 적용되거나 결국 하나의 의미 또는 하나의 결론으로 향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트 카드는 다각적으로 해석해도 카드 자체의 중추 의미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면 각각의 시각/시점/관점을 풍부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고, 이로써 더욱 정확한 해석으로 나아갈 수 있다.이와 같이 하나의 관점만을 고집하지 않고 전체적인 해석을 진행한 뒤 각 해석이 궁극적으로 어떤 의미를 강화하며, 그 강화된 의미가 카드의 중추 키워드와 합치되는지 분석한다면 코트 카드 16장을 더 쉽게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Np가 나온 배열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때 카드의 기본 의미는 ‘현상 유지’이기에 최소한 동년배와 비교했을 때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그러나 취업한 적 없는 30대의 질문에서 이 카드가 나왔다면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설령 긍정적으로 해석하더라도 본인의 노력보다 다른 사람(가족 또는 후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으며, 목표를 향해 느리게 나아가는 사람/상황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이와 달리, 대학 입시생이 아무런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향후의 성적 향상 여부를 질문할 때 Kp가 나왔다고 상상해보자. 이를 이미 대학 입학에 성공했다고 해석하거나 공부를 여유 있게 해도 문제없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이처럼 질문자의 실제 역량과 카드의 의미가 어느 정도의 괴리를 보이는지 먼저 점검해봐야 한다.


딸기 우유 공약
주니어김영사 / 문경민 (지은이), 허구 (그림) / 2019.01.02
12,000원 ⟶ 10,800(10% off)

주니어김영사명작,문학문경민 (지은이), 허구 (그림)
6학년 나현이는 전교어린이회장 출마를 결심하고 학교 급식으로 나오는 흰 우유를 딸기 우유로 바꾸겠다는 획기적인 공약을 내건다. 나현이는 경쟁 후보자인 시은이의 선거 방해를 이겨내며 덕주와 함께 선거 운동을 펼친다. 치매 할머니를 둔 북에서 온 소년 덕주, 새벽마다 우유 배달로 고생하는 아빠가 안쓰러운 유라, 아빠와의 사별 후 혼자가 된 엄마에게 힘이 되고픈 나현이. 나현이는 과연 전교어린이회장에 당선될 수 있을까? 전교어린이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조금씩 다져지며 성장하는 십대의 모습을 묘사했다.- 딸기 우유는 금지야 - 딸기 소젖으로 바까 주시라요! - 전교어린이회장 후보 기호 추첨 - 덕주네 교회 - 시은이를 조심해 - 할머니가 사라졌다 - 딸기 우유가 어때서 - 선거 D-2 - 나 도와주기로 했잖아 - 나랑 동무하자는 거야? - 소름끼치는 비밀 - 선거 공약 토론회 - 유라의 사정 - 좋아서딸기 우유가 어때서!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신 후 엄마랑 단둘이 사는 나현이. 나현이는 엄마에게 도움이 되는 딸이고자 한다. 자신이 아빠 없이도 씩씩하고 대견하게 뭔가 해냈다는 걸 엄마에게 느끼게 해 주고 싶어 한다. 그래서 5학년 때 아깝게 전교어린이 부회장에 떨어진 뒤 6학년에도 또 한 번 전교어린이회장에 도전한다. 말리는 엄마와 끝까지 도전해 보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다 얼떨결에 비릿한 학교 급식 우유를 딸기 우유로 바꾸는 것을 공략으로 걸겠다고 말해 버린다. 나현이는 흰 우유를 입에 못 대는 대신 딸기 우유를 마시는데, 나현이에게 딸기 우유는 그냥 기호식품 정도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푸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우유를 마실 수 있는 권리가 두발 자유화와 같이 청소년의 인권을 행사하는 작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학교에서 치매 걸린 덕주 할머니가 흰 우유를 딸기 우유로 바꿔 달라고 난동 비슷한 것을 부리자, 덕주는 할머니 문제로 교무실에 간 적이 있다. 할머니의 요구가 터무니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북한 이주민에 치매 환자라는 이유로 할머니를 함부로 대하는 어른들을 보고 화가 나서 나현이가 선거 공약으로 딸기 우유를 내걸자 돕겠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나현이는 북한 이주 소년 덕주에 대한 선입견을 걷어내고 한 발짝 다가간다. 나현이와 덕주는 각각 다른 사연으로 만났지만 어른들이 정해 놓은 세상의 당연한 생각에 반대하고 저항하는 의미에 있어서는 노선이 같다. 그깟 어린이전교회장이 뭐라고! 후보 등록이 끝난 후 나현이는 선거 운동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마음이 많이 상한다. 그간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다 거절한 것. 그리고 그 배후에 경쟁자인 시은이의 방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엄마의 의견을 받아들여 '흰 우유를 딸기 우유로 바꾸겠습니다!'에서 '우유 선택권을 찾겠습니다!'로 공약을 조정했지만 자식의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부모를 힘입어 적극적으로 유세를 펼치는 시은이를 이기는 게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나현이는 덕주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면서 덕주가 학교생활과 학습에 적응하도록 돕겠다고 한다. 후보 공약 발표 당일 나현이는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려 실과실에 숨어 딸기 우유를 마시려던 차에 시은이와 사퇴한 찬솔이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다. 시은이가 찬솔이에게 사퇴를 종용한 것. 잠시 후 실제 후보 공약 연설 시간에 시은이가 또 다른 후보인 미주에게도 그와 같은 제안을 한 걸 미주가 전화기에 녹음해 두었다가 방송실에서 틀어 버린다. 이 사실에 학교는 발칵 뒤집어지고 선거는 중단된다. 집에 돌아온 나현이는 시은이의 음모에 환멸을 느끼며 잠이 드는데, 그날 저녁 한동안 관계가 서먹했던 친구 유라가 집으로 찾아온다. 자신이 나현이의 선거 운동을 지원하지 않은 게, 나현이가 회장에 당선되면 유라의 아빠가 하는 일(우유 배달)이 더 힘들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나현이는 유라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친구를 용서하고 화해하며 자신의 공약에 대해 고민한다. 잠시 후 슈퍼마켓에서 딸기 우유를 사는 도중에 덕주를 만나고 둘은 산책로에서 딸기 우유를 함께 마시며 서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품고 있다.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엄마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나현이, 한 명뿐인 가족인 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요양원을 탈출하지만 끝까지 할머니를 챙기는 덕주, 아빠가 하는 일이 어려워질까 봐 친구를 돕지 못하는 유라. 이 책은 여기에 나오는 열세 살 언저리의 청소년들처럼 우리 위주의 열세 살들도 이러한 아픔과 고민을 겪으면서 다져져 나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근데 공약이 뭐야?” 친구들 시선이 나현이에게 쏠렸다. 나현이는 침을 삼켰다. 공약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무슨 말을 할까 생각하는데 유라 책상 위에 놓인 흰 우유가 보였다. 흰 우유가 징글징글했다. 어제 엄마와 나눈 대화가 생각났다. 덕주네 할머니도 생각났다. 나현이는 가볍게 말했다. “학교 우유를 딸기 우유로 바꿀까 봐.” 나현이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친구들 분위기가 달라졌다. 화장실에 전단을 붙이고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단을 나눠 줬다. 우리는 먹고 싶은 우유를 먹을 권리가 있습니다. 흰 우유를 먹고 싶은 사람은 흰 우유를, 딸기 우유나 초코 우유, 바나나 우유를 먹고 싶은 사람은 자기가 고른 우유를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흰 우유가 몸에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딸기 우유, 바나나 우유, 초코 우유가 몸에 나쁘다는 것도 과장된 정보입니다. 우유 먹는 시간은 즐거워야 합니다. 억지로 먹어야 하는 우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면! 기호 3번! 최나현 후보를 지지해 주세요! 여러분의 우유 선택권, 반드시 찾아드리겠습니다!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1
㈜소미미디어 / 사토 마토 (지은이), 니리츠 (그림), 김정규 (옮긴이) / 2020.07.03
9,500원 ⟶ 8,550(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사토 마토 (지은이), 니리츠 (그림), 김정규 (옮긴이)
베스트셀러
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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