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청소년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교양,상식
  • 그림책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독서교육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생활동화
  • 소설,일반
  • 수학동화
  • 아동문학론
  • 역사,지리
  • 영어
  • 영어교육
  • 영어그림책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유아그림책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육아법
  • 인물,위인
  • 인물동화
  • 임신,태교
  • 입학준비
  • 자연,과학
  • 중학교 선행 학습
  • 집,살림
  • 창작동화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청소년 철학,종교
  • 청소년 학습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학습일반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2
아울북 / 이시원 (지은이), 박시연 (글), 이태영 (그림), 시원스쿨 (기획) / 2020.03.18
12,000원 ⟶ 10,800(10% off)

아울북외국어,한자이시원 (지은이), 박시연 (글), 이태영 (그림), 시원스쿨 (기획)
“영어가 안 되면~”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CM송과 쉬운 영어 학습 강의로 알려진 시원스쿨. 시원스쿨의 메인 강사이자 대표인 이시원 선생님을 드디어 학습만화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은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이다. 영어는 지구상의 수많은 언어 중에서도 공용어로 꼽힐 만큼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언어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수준에 맞지 않는 영어책과 과도한 학습량을 만나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다. 이시원 선생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했다. 파리만 날리는 예스어학원의 시원 쌤 캐릭터는 사실 예스잉글리시단의 비밀 요원이었고, 위기에 처한 영어 유니버스를 구하러 떠난다. 영어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시원 쌤과 함께 모험을 하다 보면, 시원스쿨 특유의 쉬운 영어 학습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CHAPTER1. 나우의 소심한 복수 o 40 CHAPTER1. 에일리언의 정체 o 64 CHAPTER1. 예상치 못한 최후의 승자 o 82 CHAPTER1. 우주인의 용기 o 98 CHAPTER1. 새로운 별자리의 탄생 o 124 예스어학원 수업 시간 o 140 1교시 단어 2교시 문법 1, 2, 3 3교시 게임 4교시 읽고 쓰기 5교시 유니버스 이야기 6교시 말하기 7교시 쪽지 시험 영어가 안 되면~ ♪ 시원 쌤과 함께 초등영어 쉽게 시작해요!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 탄생! "영어가 안 되면~"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CM송과 쉬운 영어 학습 강의로 알려진 시원스쿨. 시원스쿨의 메인 강사이자 대표인 이시원 선생님을 드디어 학습만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은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입니다. 영어는 지구상의 수많은 언어 중에서도 공용어로 꼽힐 만큼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언어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수준에 맞지 않는 영어책과 과도한 학습량을 만나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립니다. 이시원 선생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화 속 캐릭터 '시원 쌤'으로 변신했습니다. 파리만 날리는 예스어학원의 시원 쌤은 사실 예스잉글리시단의 비밀 요원이고, 위기에 처한 영어 유니버스를 구하러 다니지요. 영어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시원 쌤과 함께 모험을 하다 보면, 시원스쿨 특유의 쉬운 영어 학습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 개성 넘치는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시원스쿨 대표강사 이시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만화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유쾌한 성격 만큼이나 탄탄한 영어 실력을 갖춘 시원 쌤, 그리고 어린이들이 공감할 만한 영어 고민을 가진 예스어학원 신입생들의 모험을 따라가 보세요. 만화 속 핵심 영어 문장이 머리에 남는 것은 물론,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깁니다. *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접목한 학습법 책 속의 또 다른 책 '예스어학원 수업 시간'에서 시원스쿨의 노하우가 살아있는 초등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필수 단어 30개와 핵심 문법 3가지는 빠르게 영어 말문을 열어 주는 단어 연결법을 적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원스쿨의 차별화된 학습법을 통해 다양한 영어 문장을 익힐 수 있습니다. * 만화로 생긴 흥미를 영어 실력으로 만들어 주는 학습 과정 만화 속 이야기가 학습 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나도록 구성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만화 속 대사를 영어로 표현해 보는 말하기 시간, 영어에 대한 배경지식을 심어 주는 이야기 시간 등 만화를 통해 얻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탄탄한 영어 실력으로 만들 수 있는 학습 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진짜 이시원 선생님의 강의와 원어민 발음 듣기 제공 책 곳곳에 들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시원스쿨 이시원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와 원어민 영어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진짜 이시원 선생님이 진행하는 영어 수업을 보고, 필수 영어 단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으면 한층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는 딱지 수록 영어 단어는 많이 보고 반복해서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들이 영어를 한층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와 영어 단어가 들어 있는 딱지를 특별 부록으로 담았습니다. 딱지를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다가 심심할 때마다 꺼내서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정년이 1
문학동네 / 서이레 (지은이), 나몬 (그림) / 2020.04.27
15,000원 ⟶ 13,500(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서이레 (지은이), 나몬 (그림)
<미생> <며느라기> <연의 편지>를 잇는 2019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작. 1956년, 목포. 시장에 울려 퍼지는 「남원산성」 노랫소리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다. 짧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쏟아지는 환호. 가진 것, 배운 것 없지만 소리 하나는 타고난 정년은 서울에서 온 국극단의 무대를 볼 때면, 서울에만 가면 자신에게도 성공의 길이 열릴 것 같다. 하지만 정년의 어머니는 국극단을 '사탄 소굴'이라 부르며 그가 서울로 가기 위해 모아둔 돈을 가져가버린다. 자신의 재능과 꿈을 몰라주는 어머니에게 화가 난 정년. 어머니와 크게 다툰 길로 서울에 올라와 당대 최고의 여성국극단 '매란국극단'을 찾아간다.그러나 자신감과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노래하던 정년에게 예술은 너무나 어렵고 생소한 세계. 모두에게 인정받는 실력에 노력까지 겸비한 연구생 허영서를 보고 있으면 넓은 세상을 몰랐던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다. 게다가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집단생활는 만만치 않고, 호랑이 같은 짝선배는 자신을 도와줄 생각조차 없어 보이는데… 무엇 하나 쉬운 것 없는 넓은 세상. 그곳을 무대로 정년은 스타가, 새로운 '내'가 될 수 있을까?제1화 1956년 목포, 윤정년 005제2화 매란국극단 059제3화 내 대본 달랑께요! 105제4화 네 방자는 방자가 아니야 157제5화 방자가 되어보고 싶어요 215특별부록 매란국극단의 일상생활 276소리, 춤, 연기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여성국극’. 여성이 모든 배역을 연기하는 독특한 창극 무대로195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여성 예술가들에게 인기와 명성, 부를 안긴다.소리 하나는 타고난 목포 소녀 정년은 국극단에 들어가 부자가 되는 것을 꿈꾼다.과연 정년은 스타가, 새로운 ‘내’가 될 수 있을까?1950년대를 이끈 최고의 대중예술, 여성국극.그 속에서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1948년 여성국악인들로 조직된 ‘여성국악동호회’가 노래, 춤, 연기를 어우러 만든 종합예술, 여성국극. 연기로 승부를 거는 연극과 다르고 한 사람이 모든 배역을 맡는 판소리와도 다르다. 춘향이와 향단이, 방자와 이몽룡 등 모든 배역을 여성배우가 연기하는 독특한 장르로 여성관객들에게 열성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남역(男役)을 주연한 배우들은 남장을 한 채 웨딩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과 혈서 팬레터를 받았다는 해프닝이 내려올 만큼 195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러한 국극 열풍은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향유한 대중예술이란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무대 위에 선 국극배우들은 그간 남성배우들이 연기하던 배역을 맡아, 성별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되고 싶은 것이 될 수 있었다. 능글맞은 방자, 불같은 사랑에 빠진 이몽룡, 늠름한 호동왕자… 관객들은 그들의 전복적인 연기를 보며 해방감과 설렘을 느꼈다. 사랑과 구원을 기다리는 것을 넘어 자신들만의 표현양식으로 새로운 '내'가 되고자 했던 여성예술가들. 『정년이』는 여성국극의 전성기였던 195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그들의 치열하고 눈부셨던 예술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임춘앵이, 김진진이 다 부자 아니어라? 지도 돈 벌고 싶당께요!”소리와 자신감만은 최고인, 목포 소녀 윤정년의 등장1956년, 목포. 시장에 울려 퍼지는 「남원산성」 노랫소리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다. 짧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쏟아지는 환호. 가진 것, 배운 것 없지만 소리 하나는 타고난 정년은 서울에서 온 국극단의 무대를 볼 때면, 서울에만 가면 자신에게도 성공의 길이 열릴 것 같다. 하지만 정년의 어머니는 국극단을 '사탄 소굴'이라 부르며 그가 서울로 가기 위해 모아둔 돈을 가져가버린다. 자신의 재능과 꿈을 몰라주는 어머니에게 화가 난 정년. 어머니와 크게 다툰 길로 서울에 올라와 당대 최고의 여성국극단 '매란국극단'을 찾아간다.그러나 자신감과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노래하던 정년에게 예술은 너무나 어렵고 생소한 세계. 모두에게 인정받는 실력에 노력까지 겸비한 연구생 허영서를 보고 있으면 넓은 세상을 몰랐던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다. 게다가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집단생활는 만만치 않고, 호랑이 같은 짝선배는 자신을 도와줄 생각조차 없어 보이는데… 무엇 하나 쉬운 것 없는 넓은 세상. 그곳을 무대로 정년은 스타가, 새로운 '내'가 될 수 있을까? <미생> <며느라기> <연의 편지>를 잇는 2019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작여성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정년이』는 인기와 의의에 비해 주목받지 못한 여성국극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 서이레, 나몬 작가가 만나 탄생한 작품이다. 매력적인 그림체와 개성 있는 여성캐릭터들은 연재 초부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화제성에 ‘여성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2019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했다. 『정년이』가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정년이』 속 인물들은 저마다의 꿈을 갖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윤정년, 최고의 국극배우가 되고 싶은 허영서, 좋아하는 이의 곁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홍주란. 원하는 바는 다르지만 여성국극이라는 예술 속에서, 그리고 무대를 통해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은 같다.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고, 때로는 실수하지만 씩씩하게 나아가는 여성들. 그들을 만난 독자들이 느낄 감정은 1950년대 무엇이든 될 수 있었던 국극배우들을 보며 느낀 벅참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해커스 신토익 실전 1000제 3 Listening 문제집 (해설집 별매)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2017.01.10
11,900원 ⟶ 10,710(10% off)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소설,일반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신(新)토익 Reading의 주요 변경 사항과 대비 방법을 정리한 "신(新)토익 READING 핵심 대비 전략"을 실었다. <해커스 신토익 실전 1000제 3 Reading>과 함께라면 신토익에 완벽 대비하고 단기에 목표 점수를 달성할 수 있다.신(新)토익, 이렇게 공부하면 확실하게 고득점 잡는다! 신(新)토익 소개 및 시험장 Tips 파트별 형태 및 전략 수준별 맞춤 학습 플랜 TEST 01 TEST 02 TEST 03 TEST 04 TEST 05 TEST 06 TEST 07 TEST 08 TEST 09 TEST 10 정답 점수 환산표 해석 TEST 01 TEST 02 TEST 03 TEST 04 TEST 05 TEST 06 TEST 07 TEST 08 TEST 09 TEST 10 Answer Sheet 2017 최신판! 신토익 출제유형 100% 반영! <해커스 신토익 실전 1000제 3 Reading>과 함께라면 신토익에 완벽 대비하고 단기에 목표 점수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1. 신토익 최신 출제경향 및 난이도 완벽 반영 2. 신토익 단기 고득점 달성을 위한 실전모의고사 10회분 수록 3. 토익 끝내기를 위한 무료 학습자료 제공 [추가 자료] 해커스인강(HackersIngang.com) 무료 Part5&6 해설, 신토익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무료 단어암기장 및 단어암기 MP3, 무료 정답 녹음 MP3 해커스영어(Hackers.co.kr) 무료 토익 적중 예상특강, 무료 매일 실전 RC/LC 문제, 무료 매월 토익 정답/채점 풀서비스 [교재 특장점] 1. 2017 최신판! 신토익 최신 출제경향을 완벽 반영한 실전서 2. 신토익 출제유형 및 난이도 100% 반영 1) Part 5 : 문제풀이 시간이 줄어든 Part5 신토익 경향 반영 2) Part 6 : 신유형인 '알맞은 문장 고르기' 문제 완벽 반영 3) Part 7 : 3개 지문을 읽고 푸는 신유형 '삼중 지문' 문제 반영 3. 신토익 리딩 대비 핵심 전략 제공 신(新)토익 Reading의 주요 변경 사항과 대비 방법을 정리한 "신(新)토익 READING 핵심 대비 전략" 수록 4. 신토익 단기 고득점 달성을 위한 최적의 실전서 1) 신토익 유형 및 난이도를 완벽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10회분 수록 2) 자신의 수준에 맞춰 공부할 수 있는 "수준별 학습 플랜" 제공 3)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 끝까지 학습할 수 있는 "토익 Reading 목표 달성기" 수록 4) 자신의 문제 풀이 방식을 점검 및 보완하는 "Self 체크 리스트" 수록 5. 신토익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추가 제공 1) 신토익 경향 및 난이도가 완벽 반영된 "신토익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제공 2) 시험 전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하고 강점 및 약점 파악 가능 6. 완벽한 실전 대비를 위한 무료 학습자료 제공 1) 교재 단어를 따로 정리할 필요 없다! "단어암기장 및 단어암기 MP3" 제공(HackersIngang.com) 2) 편리한 채점을 위한 "정답 녹음 MP3" 제공(HackersIngang.com) 3) 토익 적중 예상특강, 매일 실전 RC/LC 문제, 매월 토익 정답 등 추가 학습자료(Hackers.co.kr)


내러티브 앤 넘버스
한빛비즈 / 애스워드 다모다란 (지은이), 조성숙 (옮긴이), 강병욱 (감수) / 2020.05.20
18,000원 ⟶ 16,200(10% off)

한빛비즈소설,일반애스워드 다모다란 (지은이), 조성숙 (옮긴이), 강병욱 (감수)
이익이 전혀 나지 않는 기업에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매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스타트업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떤 스타트업은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무학 교수이자 기업 가치평가의 최고권위자인 애스워드 다모다란은 스토리의 힘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숫자에 의미를 더해 주며 심지어 의심 많은 투자자마저도 위험을 감수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이 책은 숫자 중심 내러티브의 장점과 도전, 함정은 무엇인지, 그리고 스토리가 타당성이라는 시험대를 통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들어가는 글 1장 두 부족 이야기 2장 스토리를 말해봐 3장 스토리텔링의 요소 4장 숫자의 힘 5장 넘버크런칭 도구 6장 내러티브 구축 7장 내러티브의 시험 가동 8장 내러티브에서 숫자로 9장 숫자에서 가치로 10장 내러티브의 개선과 변경 : 피드백 고리 11장 내러티브 변경 : 현실 세계의 침입 12장 뉴스와 내러티브 13장 크게 가라! 거시 스토리 14장 기업의 라이프사이클 15장 경영자의 숙제 16장 마무리하며 주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어떻게 수십억 달러의 평가를 받았을까? 이익이 전혀 나지 않는 기업에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매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스타트업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떤 스타트업은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무학 교수이자 기업 가치평가의 최고권위자인 애스워드 다모다란은 스토리의 힘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숫자에 의미를 더해 주며 심지어 의심 많은 투자자마저도 위험을 감수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이 책은 숫자 중심 내러티브의 장점과 도전, 함정은 무엇인지, 그리고 스토리가 타당성이라는 시험대를 통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가치평가 분야의 최고 베스트셀러이다. 가치평가 최고 석학이 밝히는 완벽한 균형의 가치평가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매력적인 내러티브를 만들어내는 스토리텔러가 있는가 하면, 의미 있는 모델과 계좌를 구축하는 넘버크런처도 있다. 두 능력 모두 성공에 필요하다. 단, 두 능력을 결합하는 사람만이 비즈니스의 약속을 지키고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고 다모다란은 주장한다. 이 책은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스토리텔러에게는 숫자를 조합해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을, 넘버크런처에게는 엄밀한 시험대를 가뿐히 이겨내면서도 창의성까지 풍부한 계산 모형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다모다란은 우버의 화려한 등장을 예로 들어 내러티브가 어떤 핵심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공모 시장에서 수십억 달러의 평가를 받은 이유가 무엇인지, 트위터가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에 페이스북은 성장한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한다. 또한 애플과 아마존처럼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한 기업을 통해 기업의 역사가 내러티브를 어떻게 속박하거나 반대로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며, 브라질 소재 광업회사인 발리를 통해 거시적 내러티브의 영향력과 국가, 원자재, 통화가 기업 스토리를 어떤 식으로 좌우하는지를 보여준다. 주가는 결국 가치를 향해 움직인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 투자자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한다. 이 책의 많은 부분에서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언급했지만, 어느 쪽을 선택하는지는 독자 스스로의 결정에 달렸다. 그리고 누구든 때가 되면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저자는 가치를 신봉하고, 주가는 결국에는 가치를 향해 움직인다고 믿으며, 자신의 투자에도 그런 믿음이 반영돼 있다. 실제로 저자는 가격이 가치보다 낮다고 판단되면 신생 기업이든 전통적 기업이든 가리지 않고 매수한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믿음이 시장의 시험을 받을 것이며, 가치를 신봉한다고 해서 보상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고 전한다. 기업가에게는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투자자와 직원, 고객을 끌어들일 때는 물론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라도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스토리는 대단히 중요하다. 스토리는 가능성, 타당성, 개연성의 시험을 거쳐야 하며, 현실 검증을 거쳐야 하고, 필요하면 현실 여건을 반영하여 스토리를 수정해야 한다. 어떤 스토리도 영원하지 않으며, 어떤 가치평가도 항구적이지 않다! 내러티브(Narrative)란? ‘말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narrare”에서 유래한 단어. 스토리텔링과 비슷한 뜻이지만, 실화나 허구의 사건들을 묘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조직하고 전개하기 위해 이용되는 각종 전략이나 형식 등을 모두 말하는 개념으로 쓰인다.중학생 즈음이 되면 세상은 우리를 스토리텔러(storyteller, 이야기하는 사람)와 넘버크런처(number cruncher, 수치를 계산하는 사람, 회계사, 통계학자, 증권 분석가 등) 부족으로 나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서식지를 선택한 우리는 쭉 그곳에 머문다. 숫자 위주로 생각하는 넘버크런처 부족은 숫자가 많이 나오는 수업에 관심을 갖고 대학에서도 숫자 관련 학문(공학이나 물리학, 회계학 등)을 전공하면서 점점 스토리텔링 능력을 잃는다. 반대로 스토리텔러 부족은 사회과학 과목에 상주하며 역사, 문학, 철학, 심리학 등을 전공하면서 스토리텔링 능력을 갈고닦는다. 두 집단 모두 상대를 두려워하며 의심의 눈길로 바라본다. 그리고 MBA 학생이 되어 나의 가치평가 강의를 들을 나이가 됐을 즈음에는 의심의 골은 메우기 힘들 정도로 깊어진다. 두 부족은 자신의 부족 고유 언어로 말하면서 자신들의 부족만이 진실을 알고 있고, 상대 부족은 틀렸다고 확신한다.나는 스토리텔러가 아니라 넘버크런처 부족이었다. 그래서 처음 가치평가 수업을 시작했을 때에는 거의 전적으로 나와 같은 부족 사람들의 관심사만 채워주었다. 가치평가 문제와 씨름하면서 나는 아주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스토리가 뒤를 받쳐주지 않는 가치평가는 영혼과 신뢰성이 없으며, 스프레드시트보다는 스토리가 기억에 더 잘 남는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는 가치평가 작업에 스토리로 생명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학교 시절부터 억눌러왔던 스토리텔링의 기질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여전히 본능적으로는 좌뇌형 인간이지만, 우뇌의 능력도 어느 정도 재발견했다. 이렇게 스토리를 숫자로, 또는 숫자를 스토리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이다. - 들어가는 글 벌써부터 가치평가 작업을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이렇게 가정해보자. 내가 누구나 선망하는 고급 자동차 회사인 페라리의 가치평가를 보여주었다고 하자. 이 회사는 지금 기업공개(IPO)를 하려고 한다. 스프레드시트에는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현금흐름이 숫자로 제시돼 있다. 나는 이렇게 설명한다. 일단 내 예상에 페라리 매출은 향후 5년 동안 연간 4퍼센트씩 성장하다가 떨어져 전반적인 경제 성장 수준과 같아질 것이다. 그리고 세전 영업이익률은 18.2퍼센트가 될 것이고, 페라리가 1유로를 투자해서 창출하는 매출은 1.42유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텔러 부족은 이쯤 되면 머리가 어질해질 것이고, 넘버크런처 부족도 이 숫자를 오래 기억하기는 힘들 것이다.그렇다면 다른 식으로 생각해보자. 나는 페라리가 눈이 튀어나올 만큼 값비싼 고급 자동차를 생산하면서 제품의 희소성을 유지하고, 슈퍼리치들만의 전유물로 높은 순이익을 얻는다고 설명한다. 이 스토리는 기억에는 오래 남을지 몰라도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기 때문에 페라리의 주식가치를 어느 정도로 매겨야 할지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것도 알려주지 못한다.세 번째 방법이 있다. 나는 페라리가 4%라는 낮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극도의 고급화를 유지하기 때문이라 본다. 이 회사가 막대한 수익률을 거두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은 고급화 전략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다른 자동차 회사는 몰라도 페라리 구매자들은 매우 부유하기 때문에 경제 부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인다. 이 설명은 기업의 숫자와 스토리를 한데 묶음으로써 내가 제시한 숫자에 타당성을 더한다. 그리고 여러분에게는 평가에 귀속시킬 추정 수치도 다르고, 가치평가 결과도 다르게 나올 자신만의 페라리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토론의 바탕이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여러분만의 스토리를 만들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최종 목표다. - 1장 두 부족 이야기 우리는 스토리를 사랑한다. 우리는 스토리로 말하고, 스토리로 기억한다. 역사가 기록되기 시작한 때부터 스토리는 정보를 알리고 설득하고 개종하고 물건을 파는 데 두루 사용되었다. 그러니 기업들이 스토리텔링에 집착하는 것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이번 장에서 나는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학습의 중심이 되었는지, 왜 스토리가 계속해서 우리에게 그토록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왜 정보시대에도 스토리텔링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번 장의 전반부는 스토리텔링의 장점에 대해,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선을 넘은 스토리텔링의 위험성과 함께 감정에 호소하는 스토리가 어떻게 잘못된 결정을 이끌 수 있는지 설명할 것이다. - 2장 스토리를 말해봐


태어남에 관하여
두란노 / 팀 켈러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 2020.08.19
7,000원 ⟶ 6,300(10% off)

두란노소설,일반팀 켈러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많은 경우 사람들이 결정적으로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계기는 결혼, 자녀의 출생, 사랑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는 지각변동의 시기에 찾아온다. 팀 켈러가 45년을 사역하면서 지켜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특히 이러한 인생의 큰 전환기에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탐색했다. 삶의 중대한 변화의 시즌을 통과하는 이들이 '진정으로 변화된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돕기 위해 시리즈를 마련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뜻깊은 순간들을 기독교적 기초 안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3부작의 목적이다. 시리즈 서문 1. 몸을 입고 태어남 모든 인간, '부모'를 통해 태어나게 하셨다 / 생명을 맡은 부모와 교회의 사명 2. 영적으로 다시 태어남 거듭남, '좀 더 나은 사람'이 아닌 '새사람'이 되는 것이다 /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의 재구성 3. 태어남 그 이후 은혜 안에서 시기에 걸맞게 성장하고 있는가 /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근본적 변화 감사의 말 주삶의 지축을 흔드는 지각변동의 순간들, 생의 주권자 앞에 멈추어 서다 마음의 기초를 세우는 팀 켈러의 기독교 인생관 3부작 많은 경우 사람들이 결정적으로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계기는 결혼, 자녀의 출생, 사랑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는 지각변동의 시기에 찾아온다. 팀 켈러가 45년을 사역하면서 지켜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특히 이러한 인생의 큰 전환기에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탐색했다. 삶의 중대한 변화의 시즌을 통과하는 이들이 '진정으로 변화된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돕기 위해 시리즈를 마련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뜻깊은 순간들을 기독교적 기초 안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3부작의 목적이다. "한 번 태어나면 두 번 죽고 두 번 태어나면 한 번 죽는다" 모든 신자가 거치는 두 번의 출생, 그리고 성장 하나님께 생명을 받아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가정과 교회는 신생아에게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가? 첫 출생으로 맺어진 우리 자녀를 어떻게 하면 두 번째 출생 즉 거듭남에 이르도록 도울 수 있을까? 생명 탄생과 유아 세례의 의미, 거듭남과 영적 성장에 대한 팀 켈러의 고찰에서 45년차 목사이자 세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의 지혜와 기쁨과 긍휼이 엿보인다. 곧 부모가 되거나 기독교의 참의미를 찾는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로, 하나님의 생명관을 밝히는 강력한 책이다.의무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곧 자유라고 굳게 믿는 우리에게 “자녀 양육은 아찔한 충격이다.” 이제 우리는 직장, 장소, 진로, 배우자 등 무엇이든 자신에게 만족이나 유익이 없다 싶으면 바꿀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그런데 자녀만은 우리가 선택하거나 바꿀 수 없다. 어떤 영속적 헌신도 요구하지 않는 문화에서 자녀는 우리를 속박하는 마지막 의무다.” 부모들이 느끼는 “아찔한 충격”을 지독한 이기심으로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 자녀 양육은 ‘관계’와 관련해 문화가 우리 안에 길러 놓은 모든 심리적 습성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런 습성을 고치기란 쉽지도, 간단하지도 않다.오늘날의 부모 역할이 매우 양면적인 또 다른 이유는 자식을 키우는 데 쏟아붓는 재정과 정서 자본이 사상 최대라는 점이다. 오죽하면 자녀 양육 “자체가 사실상 직업이 되었을” 정도다. 다만 이 직업에 딱 하나의 문제점이 있으니 곧 “목표가 전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부모들이 실제로 자녀에게 하려는 일은 무엇일까? 예컨대 “오늘날의 부모는 …… 아들딸이 심리적으로 만족하는 일에 잔뜩 신경을 쓰는데, 언뜻 보기에 이는 훌륭한 목표지만 의미가 모호하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 쪽으로 자녀의 마음을 돌리고 싶다면 부모는 문화가 어떻게 세속 신념을 상식적 진리로 신비화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젊은이들은 날마다 SNS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들이는데, 거기서 각종 사연과 경험담과 영화와 동영상과 광고와 음악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와 오늘날의 세속 세계관을 퍼뜨린다. 일주일에 한 번씩 자녀를 교회에 데려가거나 중고등부 예배에 보내는 것만으로 이 모두를 충분히 이겨 내고 자녀를 사려 깊은 그리스도인으로 길러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오산이다. 십중팔구는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진다. 즉 자녀가 겉으로는 여전히 성경에 기록한 내용을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마음속 가장 뿌리 깊은 습성과 직관적 판단 기준은 성경과 무관해지는 것이다. 그러다 십 대 후반이나 대학 시절부터는 기독교에는 개연성이 없다는 의구심에 사로잡힌다. 이런 현실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자녀 교육법을 다룬 책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조언이 있다. 부모의 “가치관”을 주입할 게 아니라 자녀 스스로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도우라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 불변하는 사실이 있으니 광고업계나 SNS, 대다수 학교 교사 등 세상 모든 사람이 암암리에든 노골적으로든 “너만의 진리대로 살라”와 같은 사상으로 우리 자녀를 교화하려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자녀를 가르치지 않으면 반드시 다른 누군가가 가르칠 것이다. 우리가 도덕 생태계를 구축하여 그리스도를 닮은 자녀로 길러 내지 않는다면, 세상의 도덕 생태계가 우리 아이들을 함부로 빚어 버릴 것이다.


악플 전쟁
별숲 / 이규희 지음, 한수진 그림 / 2013.08.26
10,000원 ⟶ 9,000(10% off)

별숲명작,문학이규희 지음, 한수진 그림
별숲 동화 마을 시리즈 5권. 어린이의 인터넷 문화 문제점을 왕따 이야기와 연결시켜 사람을 대하는 예의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창작 동화책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 즉 사람을 대하는 예의는 그 공간이 현실이든 사이버든 상관없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덕목임을 강조하고 있다. 질투심에 사로잡혀 인터넷상에 거짓 글을 쓰는 ‘흑설공주’ 미라와, 전학을 오자마자 악플로 괴롭힘을 당하는 서영이, 사건의 진실을 알면서도 곤란한 상황에 빠질까 봐 일부러 모른 척하는 왕따 민주가 등장한다. 악플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세 아이의 진솔한 내면 고백을 통해 작가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와 방관자의 입장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어린이에게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어떻게 심어 줄까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악플로 대표되는 인터넷 문화 폐해성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에게는 인터넷상에서의 예절과 관련된 토론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전학 온 아이 _ 9 음악 시간에 생긴 일 _ 18 슬픈 생일 파티 _ 28 민주의 갈등 _ 47 흑설공주의 계획 _ 56 서영이의 슬픔 _ 64 마녀사냥 _ 78 도둑으로 몰린 서영이 _ 99 미라의 웃음 _ 110 민주의 용기 _ 120 미라의 후회 _ 134 아빠가 계신 탄자니아로 _ 147 민주의 기다림 _ 166악플이라는 사이버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어린이의 인터넷 문화 문제점을 깊이 있게 다룬 동화 최근 인터넷 문화의 폐해성을 두고 사회 각층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인터넷상에 조작된 정보를 유포시켜 사람들을 속이거나, 온갖 욕설과 터무니없는 비방 글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일은 특정 유명인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이미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특히 익명성에 숨어서 남을 헐뜯고 모욕하는 ‘악플’의 문제는 어린이들의 인터넷 문화에도 악영향이 퍼지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상당히 크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터넷 예절을 가르쳐야 한다며 학교, 가정, 교육단체 등에서 목소리 높여 말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터넷상에서는 악플과 욕설이 쏟아지고 있다. 별숲에서 출간된 이규희 동화작가의 《악플 전쟁》은 이런 어린이의 인터넷 문화 문제점을 왕따 이야기와 연결시켜 사람을 대하는 예의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창작 동화책이다. 작가가 환갑을 넘긴 나이에 사이버 세상에서 벌어지는 ‘악플’의 문제를 다룬 동화를 썼다는 게 놀랍지만, 달리 생각하면 이 작품을 쓰게 된 동기가 악플로 인해 어린이들의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는데 문제점을 깊고 의미 있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 별로 없는 안타까움 때문이기도 하다. 인터넷상에서 얼굴과 이름을 숨긴 채 거짓말과 욕설로 상대의 인격을 파괴시키는 ‘악플’의 문제점을 통해 사람을 대하는 예의가 어떠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 즉 사람을 대하는 예의는 그 공간이 현실이든 사이버든 상관없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덕목임을 강조하고 있다. 《악플 전쟁》에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인터넷상에 거짓 글을 쓰는 ‘흑설공주’ 미라와, 전학을 오자마자 악플로 괴롭힘을 당하는 서영이, 사건의 진실을 알면서도 곤란한 상황에 빠질까 봐 일부러 모른 척하는 왕따 민주가 등장한다. 악플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세 아이의 진솔한 내면 고백을 통해 작가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와 방관자의 입장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악플 문제의 사회적 심각성을 고발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나아가 이해와 배려와 존중이라는 사람을 대하는 예의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어린이에게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어떻게 심어 줄까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악플로 대표되는 인터넷 문화 폐해성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에게는 인터넷상에서의 예절과 관련된 토론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2020 해커스 20대기업 인적성 검사 최신기출유형 + 실전문제
챔프스터디 / 해커스잡 취업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0.01.06
21,900원 ⟶ 19,710(10% off)

챔프스터디소설,일반해커스잡 취업교육연구소 (지은이)
기업 맞춤형 대비를 위한 '기업별 출제경향, 시험 특징, 시험 구성, 합격 전략'을 수록하였다. '20대기업 출제 영역 및 유형 일람표'를 통해 각 기업의 출제 영역과 유형을 한 눈에 확인 후 기업별 합격 전략 수립이 가능하고, 삼성, 현대, CJ, SK, LG, KT 인적성 등 주요 20대기업의 인적성 검사 출제 유형을 모두 수록하였다.20대기업 인적성 검사 합격을 위한 이 책의 활용법 학습 플랜 20대기업 인적성 검사 출제 영역 기업별 인적성 검사 합격 가이드 PART1 언어능력 제1장 독해 01 중심 내용 찾기 02 세부 내용 찾기 03 글의 구조 파악 04 빈칸완성 05 논지 전개 방식 06 개요/보고서 수정 07 비판/반론/오류 유형공략문제 제2장 어휘 01 어휘관계 02 다의어/유의어 03 빈칸완성 유형공략문제 제3장 어법 01 맞춤법 적용 02 고쳐 쓰기 유형공략문제 실전모의고사 취약 유형 진단 & 약점 극복 PART2 수리능력 제1장 자료해석 01 자료이해 02 자료계산 03 자료변환 유형공략문제 제2장 응용계산 01 거리/속력/시간 02 용액의 농도 03 일의 양 04 원가/정가 05 방정식의 활용 06 경우의 수/확률 07 기타 유형공략문제 실전모의고사 취약 유형 진단 & 약점 극복 PART3 추리능력 제1장 언어추리 01 명제추리 02 조건추리 유형공략문제 제2장 수/문자추리 01 알맞은 숫자 찾기 02 알맞은 문자 찾기 유형공략문제 제3장 도식추리 01 문자도식추리 02 그림도식추리 유형공략문제 제4장 도형추리 01 박스형 02 일렬나열형 유형공략문제 실전모의고사 취약 유형 진단 & 약점 극복 PART4 공간지각능력 제1장 전개도 01 전개도의 입체도형 02 전개도의 비교 03 전개도의 응용 유형공략문제 제2장 종이접기 01 펀칭 02 자르기 03 뒷면 유추 유형공략문제 제3장 블록 01 블록결합 02 블록분리 03 블록회전 유형공략문제 제4장 도형회전 01 평면도형회전 02 입체도형회전 유형공략문제 제5장 투상도 01 투상도의 입체도형 유형공략문제 제6장 조각모음 01 도형분할 02 도형조합 유형공략문제 실전모의고사 취약 유형 진단 & 약점 극복 PART5 상식능력 제1장 역사상식 01 한국사상식 02 세계사상식 유형공략문제 제2장 경제/경영상식 01 경제상식 02 경영상식 유형공략문제 제3장 일반상식 01 시사상식 유형공략문제 제4장 한자상식 01 읽기/쓰기 02 유의어/반의어 03 한자성어 유형공략문제 실전모의고사 취약 유형 진단 & 약점 극복 PART6 사무지각능력 제1장 비교/정확성 01 문자 찾기 02 오타 찾기 03 자료 비교 유형공략문제 제2장 치환 01 규칙 적용 유형공략문제 실전모의고사 취약 유형 진단 & 약점 극복 [부록] 인성검사 합격 가이드 [책 속의 책] 정답?해설 [핸드북] 직무적성검사 필수 암기 핸드북 언어능력 수리능력 추리능력 공간지각능력 상식능력 베스트셀러 1위! 한 권으로 끝내는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기본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분 2. 대기업 인적성 검사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고 싶은 분 3. 한 권으로 주요 대기업의 직무적성검사를 모두 대비하고 싶은 분 4. 각 기업에 맞는 합격 전략을 세우고 싶은 분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0 최신판! 20대기업 인적성 검사 최신 출제경향 반영 2. 주요 20대기업 기출 유형 분석! 한 권으로 끝내는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기본서 1) 기업 맞춤형 대비를 위한 '기업별 출제경향, 시험 특징, 시험 구성, 합격 전략' 수록 2) '20대기업 출제 영역 및 유형 일람표'를 통해 각 기업의 출제 영역과 유형을 한 눈에 확인 후 기업별 합격 전략 수립 가능 3) 삼성, 현대, CJ, SK, LG, KT 인적성 등 주요 20대기업의 인적성 검사 출제 유형을 모두 수록 3. 56개 최신기출유형+약 680개 실전문제로 유형 학습부터 실전 대비까지! 1) 대기업 인적성 검사 최신기출유형을 56개로 세분화해 상세하게 설명 2) 약 680 개의 인적성 검사 문제를 통해 실제 시험에 출제될 문제 사전 학습 가능 4. 인적성 검사 완전 정복을 위한 체계적인 4단계 학습 시스템 1단계: 유형별 전략 익히기 2단계: 유형별 전략을 문제에 적용해 집중 학습 3단계: 출제예상문제 풀이로 실전 감각 키우기 4단계: 약점 극복 솔루션을 통해 취약 유형 극복 5.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는 문제 풀이 전략 및 상세한 해설 수록 1) '문제 풀이 전략'을 통해 초보자나 독학하는 학습자도 손쉽게 문제 풀이 실력 향상 가능 2) 정답뿐만 아니라 오답까지 분석해주는 상세한 해설 수록 3)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수리능력의 '빠른 문제 풀이 Tip', 문제와 관련된 추가 개념까지 학습 가능한 상식능력의 '더 알아보기' 수록 4) 정답ㆍ해설책을 본 책과 분리하였으며, 정답만 모아 정리한 페이지를 별도로 수록하여 빠르고 편리한 채점 가능 6. 직무적성검사의 필수 이론 및 개념을 한 권으로 정리한 '직무적성검사 필수 암기 핸드북' 수록 7. 인성검사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인성검사 가이드' 및 '인성검사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잡 ejob.Hackers.com] 1) 본 교재 동영상강의 (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인적성 기초 동영상강의 (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3) 자소서/면접 동영상강의 (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4) 인성검사 온라인 모의고사 (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5) 소원쌤의 시험장에서 통하는 수리 SKILL 강의 (교재 내 수강권 수록) 6) 대기업 인적성 온라인 모의고사 (교재 내 이용권 수록) 7) 취약 유형 극복 100제 (교재 내 이용권 수록) 8) 2020 출제예상 상식 자료집 (교재 내 이용권 수록) 9) 한국사 핵심 요약집 (교재 내 이용권 수록) [베스트셀러 1위] 알라딘 수험서/자격증 베스트셀러 기업 적성검사 분야 1위(2018년 9월 4주 주간 베스트, 개정 5판 기준) 베스트셀러 1위! 한 권으로 끝내는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기본서 1. 2020 최신판! 20대기업 인적성 검사 최신 출제경향 반영 2. 주요 20대기업 기출 유형 분석! 한 권으로 끝내는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기본서 의 기출 유형을 철저하게 연구· 3. 56개 최신기출유형+약 680개 실전문제로 유형 학습부터 실전 대비까지! 4. 인적성 검사 완전 정복을 위한 체계적인 4단계 학습 시스템 5.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는 문제 풀이 전략 및 상세한 해설 수록 6. 직무적성검사의 필수 이론 및 개념을 한 권으로 정리한 '직무적성검사 필수 암기 핸드북' 수록 7. 인성검사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인성검사 가이드' 및 '인성검사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크툴루의 부름 : 수호자 룰북
초여명 / 샌디 피터슨 외 지음, 박나림 옮김 / 2016.11.02
38,000

초여명취미,실용샌디 피터슨 외 지음, 박나림 옮김
크툴루의 부름은 H.P. 러브크래프트의 세계를 다루는 테이블 롤플레잉 게임이다. 크툴루의 부름에는 비밀, 수수께끼, 공포가 가득하다. 여러분은 용감한 탐사자가 되어 기이하고 위험한 곳들을 가고, 흉악한 음모를 밝혀내고, 크툴루 신화의 공포들에 맞선다. 이 책은 핵심 룰, 배경 정보, 지침, 주문, 괴물이 담긴 수호자 룰북이다.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모험을 제시할 비밀지식의 수호자 (수호자)가 사용하게 되어 있다. 이 책이 적어도 한 권은 있어야 크툴루의 부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들, 즉 탐사자들은 탐사자 핸드북을 한 권 이상 갖고 있을 것을 권한다. 탐사자 핸드북에는 캐릭터 제작, 기능, 직업, 장비 등등에 관한 추가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제1장 소개 10 개요 12 플레이의 예 13 플레이에 필요한 것들 17 제2장: H.P. 러브크래프트와 크툴루 신화 20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22 크툴루 신화 25 제3장: 탐사자 만들기 28 간편 참조: 탐사자 만들기 34 숫자의 의미 37 하비 월터스를 소개합니다 38 직업의 예 40 절반값 및 5분의 1값 간편 참고 표 49 제4장: 기능 52 기능 목록 56 제5장: 시스템 78 기능 판정 80 보너스 주사위와 페널티 주사위 89 탐사자 성장 관리 단계 92 제6장: 전투 98 전투 라운드 100 전투에서의 무기 사용 102 근접전 액션 103 장갑 106 사격 110 부상과 치유 117 독의 예 127 제7장: 추격 128 추격의 시작 130 추격 라운드 131 제8장: 이성 150 이성 점수와 이성 판정 152 광기 153 공포증의 예 158 집착증의 예 159 광기의 치료와 회복 162 끔찍한 것들에 적응하기 167 제9장: 마법 168 신화서 171 마법의 사용 174 주문 배우기 174 믿음의 문제 177 제10장: 플레이의 진행 180 처음 시작하는 수호자 여러분 182 플레이어가 움직이지 않는 캐릭터 187 주사위와 판정 192 아이디어 판정 197 지각 판정 199 룰의 사용 202 신화의 존재를 등장시키는 방법 205 시나리오 만들기 211 제11장: 무서운 비밀의 책들 220 신화서의 사용 222 네크로노미콘 225 신화서들 235 제12장: 주문 목록 238 주문 240 심화 마법 240 주문 목록 244 제13장: 유물과 외계의 장치들 264 제14장: 괴물들, 짐승들, 외계의 신들 274 신화 명칭들의 발음과 표기 278 신화의 괴물들 280 신적인 존재들 311 전통적인 괴물들 336 짐승들 340 제15장: 시나리오 348 오래된 숲 속에서 350 붉은 서류들 368 제16장: 부록 388 용어집 390 구판 룰에서 변환하기 394 장비 목록 - 1920년대 400 장비 목록 - 현대 403 무기 표 405 룰 요약 411 탐사자 시트 - 1920년대 434 탐사자 시트 - 현대 436 색인 426 후원인 목록 439죽지 않은 것은 영원히 누울 수 있고, 기이한 억겁 속에서는 죽음마저 죽을 수 있다. - H.P. 러브크래프트 옛 것들은 인류가 등장하기 억겁 전에 지구를 지배했다. 이들의 거대한 도시들은 외딴 섬에, 사막의 흐르는 모래 밑에, 그리고 극지방의 얼어붙은 황무지에 그 자취를 남겼다. 옛 것들은 원래 별들로부터 이 지구에 왔다. 이들은 땅 깊은 곳에서, 바다 밑에서 잠자고 있다. 별들이 자리에 오면 다시 이 지구 위를 걸을 것이다. 크툴루의 부름은 H.P. 러브크래프트의 세계를 다루는 테이블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크툴루의 부름에는 비밀, 수수께끼, 공포가 가득합니다. 여러분은 용감한 탐사자가 되어 기이하고 위험한 곳들을 가고, 흉악한 음모를 밝혀내고, 크툴루 신화의 공포들에 맞섭니다. 이상을 붕괴시키는 존재들, 괴물들, 미친 사교도들과도 만납니다. 잊힌 지식이 담긴 기이한 고서들에서, 여러분은 인간이 알아서는 안 될 지식을 얻습니다. 여러분의 행동이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핵심 룰, 배경 정보, 지침, 주문, 괴물이 담긴 수호자 룰북입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모험을 제시할 비밀지식의 수호자 (수호자)가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이 적어도 한 권은 있어야 크툴루의 부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 즉 탐사자들은 탐사자 핸드북을 한 권 이상 갖고 있을 것을 권합니다. 탐사자 핸드북에는 캐릭터 제작, 기능, 직업, 장비 등등에 관한 추가 자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꽃과 소년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떠오르는작은태양 (지은이), 권소현 (옮긴이) / 2019.05.20
18,000원 ⟶ 16,200(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떠오르는작은태양 (지은이), 권소현 (옮긴이)
동백꽃, 국화, 복숭아꽃, … 수국. 중국 고전풍 그림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7가지 꽃을 그려본다.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별 사진과 설명을 실었다. 채색 시, 색상을 선택하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각 설명마다 컬러칩을 삽입하여 어떤 브랜드의 어떤 색상을 사용했는지 알려준다. 차근차근 작가의 설명을 따라 그려가다 보면, 아주 쉽게 근사한 중국 고전풍 꽃 수채화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각 꽃마다 그 꽃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한시가 함께 실려 있다. 탐스러운 꽃송이를 그리며, 한시도 함께 즐겨보자. 한시가 그림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줄 것이다. 소동파(소식)와 한무제(유철)의 한시도 만나볼 수 있다.Part 1 도구 밑그림 도구 선 채색 도구 종이 붓 물감 보조제 기타 도구 Part 2 채색 채색 기법 기초 기법 텍스처 수분량 채색 노하우 후반 작업 촬영 스캔 Part 3 꽃 동백꽃 등나무 국화 복숭아꽃 중국왕설구화 국화와 난 수국 Part 4 소년 얼굴 측면에서 본 눈 내려다보는 눈 동그랗게 뜬 눈 측면에서 본 코 정면에서 본 코 반측면에서 본 코 정면에서 본 입 반측면에서 본 입 측면에서 본 입 측면에서 본 귀 뒤에서 본 귀 머리카락이 있는 귀 머리 높이 묶은 머리 반묶음 머리 뒤에서 본 반묶음 머리 바람에 날리는 장발 얼굴을 가린 장발 Part 5 꽃과 소년의 얼굴 동백꽃과 소년 해바라기와 소년 국화와 소년 석산과 소년 Part 6 꽃과 소년의 반신 비율 동작 옷 주름 진달래와 소년 목련과 소년 Part 7 꽃과 소년의 전신 공작, 연꽃 그리고 소년 복숭아꽃에 취하다수채화로 그리는 중국 고전풍 꽃과 소년! 180°로 쫙 펼쳐지는 사철 제본으로 더욱 편하게! 소담한 꽃송이와 아름다운 소년을 한 폭의 그림으로 그려보세요! * 꽃 수채화를 그려볼까요? 동백꽃, 국화, 복숭아꽃, … 수국. 중국 고전풍 그림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7가지 꽃을 그려봅시다.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별 사진과 설명을 실었습니다. 채색 시, 색상을 선택하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각 설명마다 컬러칩을 삽입하여 어떤 브랜드의 어떤 색상을 사용했는지 알려줍니다. 차근차근 작가의 설명을 따라 그려가다 보면, 아주 쉽게 근사한 중국 고전풍 꽃 수채화 작품을 완성하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각 꽃마다 그 꽃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한시가 함께 실려 있어요. 탐스러운 꽃송이를 그리며, 한시도 함께 즐겨주세요. 한시가 그림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줄 거예요. 소동파(소식)와 한무제(유철)의 한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소년은 어떻게 그려야 할까요? 이목구비 비율 때문에 얼굴 그리기가 어려웠다면? 이제 ‘삼정오안(三庭五眼)’만 기억하세요! 삼정오안은 사람 얼굴의 길이와 넓이의 표준 비율을 지칭하는 말이에요. 얼굴 길이의 비율을 나타내는 ‘삼정’과 얼굴 넓이의 비율을 나타내는 ‘오안’으로 삐뚤빼뚤 미운 얼굴이 아닌 반듯한 고운 얼굴을 그려봅시다. 눈, 코, 입, 귀의 각도별 모습을 파악하여 얼굴을 그리고, 거기에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더하면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중국 고전풍 미소년이 나타날 거예요! 인체 비율은 어떻게 맞춰야 할까요? 인체 각 부위의 길이는 일정한 비율이 있습니다. 양팔을 수평으로 뻗었을 때 그 길이는 키와 비슷하고, 발의 길이와 팔뚝의 길이가 비슷합니다. 또한 남자는 일반적으로 어깨가 넓고 엉덩이가 좁다는 신체적 특징이 있어요. 이러한 특징들을 기억하며 소년의 반신과 전신도 차례대로 그려봅시다! * 꽃과 소년이 한 폭의 그림으로! 고전미 넘치는 꽃과 소년을 한 폭의 그림으로 나타내봅시다. 소담한 꽃송이와 아름다운 소년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언제 봐도 즐거운 장면이죠. 청아한 백목련 옆에는 흰 옷을 입고 장발을 늘어뜨린 소년을, 흐드러지게 핀 복숭아꽃나무 아래에는 고쟁을 연주하는 소년과 그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소년을 그려보세요!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꽃 수채화를 처음 그려보는 사람 - 인물 수채화를 처음 그려보는 사람 - 수채화로 나만의 작품을 그리고 싶은 사람 - 수채화로 꽃과 인물을 모두 그리고 싶은 사람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1~5 세트 (전5권)
몬스터(다산북스) / 한산이가 (지은이) / 2020.08.18
75,000원 ⟶ 67,500(10% off)

몬스터(다산북스)소설,일반한산이가 (지은이)
한산이가의 메디컬 소설. 네이버 시리즈에서 누적 다운로드 1,5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작으로 떠오른 이 소설은 사명감 넘치는 또라이 외상 외과의 백강혁을 중심으로 위태로운 생명을 구해내는 한국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를 다룬다. 웹소설의 특성상 1부만 추려도 원고량은 16,000매에 달하지만, 이번 출간본에서는 1부의 핵심만 엄선해 모두 5권으로 꾸려 선보인다. 웹소설 특유의 속도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몰입도는 더 높여,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소설을 써낸 '한산이가'는 65만 팔로워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출연자이자, 현직 이비인후과 의사 이낙준이다. [닥터프렌즈]는 유익한 의학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셋이 의기투합해 만든 유튜브 채널로, '헬프'라 불리는 열혈 구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의학 상식을 방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 접합해 소개하고 있다.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로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의학 정보를 나누는 유튜버로서,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의 재능을 다양하게 풀어내는 작가 이낙준의 본격 메디컬 소설이다.『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 기적이 필요한 곳에 7 사명감 있는 또라이의 등장 12 사람 살리는 노예가 돼라 53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거는 일 160 돌아가셨어, 부모님은 249 모든 비극이 찾아와 인사하는 곳 277 제발, 제대로 된 의사이기를 364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2』 흔들리는 배 위에서 7 영웅도 도움은 필요합니다 38 대형 재난의 폭풍 속에서 77 방해만 하지 마, 계속 살릴 테니까 112 사람 살리면 같은 팀이지 160 영웅도 쓰러진다 275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3』 정치권도 좀 도와주시죠 7 좋은 의사의 조건 99 사람 살리는 일이야 181 손이 닿는 데까지 207 위험을 무릅쓰고 286 환자라면 그게 누구건 373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4』 우선, 더 아픈 사람부터 7 태풍 속에서 98 그 누구의 도움이라도 151 생명에 인색할 때는 지났습니다 201 의사의 길 272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5』 노예 모집합니다 7 도와줄 거면 이렇게, 제대로 91 다시, 대형 재난 157 승격 269 나는 내가 필요한 곳에 374“사람 살리는 일에 무슨 승인이 필요합니까?” 다운로드 1,500만 회! 평균 별점 9.8! 드라마 제작 확정! 네이버 시리즈를 뒤흔든 화제작, 이국종을 모델로 삼아 현직 의사가 쓴 중증외상센터 분투기 이비인후과 전문의, 65만 팔로워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출연자, 웹소설 작가 ‘한산이가’로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설 쓰는 의사’ 이낙준의 첫 장편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가 몬스터(다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한국대학교 병원의 골칫덩이 중증외상센터를 배경으로 ‘사명감 넘치는 또라이’ 외과 의사 백강혁과 사람만 살릴 수 있다면 물불 안 가리고 기꺼이 달려드는 의료진의 분투를 담아냈다. 누적 다운로드 1,500만 회를 돌파하며 이야기의 재미를 입증한 원작의 1부는 책으로 환산하면 무려 16권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새롭게 출간되는 단행본은 특별히 엄선한 핵심 에피소드를 정리하고 다듬어 5권으로 압축해 선보인다. 줄어든 분량에도 여전한 속도감과 몰입도 높은 수술 묘사, 특유의 필치로 그려낸 생생한 현장감은 읽는 이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아울러 ‘중증외상센터’라는 가볍지 않은 소재를 단순한 이야깃거리로 푸는 데에 머물지 않고, 이를 둘러싼 비합리적인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꼬집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중증외상센터가 나아갈 길까지 한발 앞서 제시한다는 점도 이 소설이 지닌 큰 매력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구독자 65만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진행자, 네이버 시리즈의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 ‘한산이가’ 이낙준의 본격 메디컬 장편소설 의사 ‘이낙준’을 소설 쓰는 ‘한산이가’로 자리매김하게 한 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2019년 3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후 줄곧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던 화제의 메디컬 웹소설을 드디어 종이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시리즈는 방대한 원작 속에서도 가장 흡입력 높은 핵심 에피소드만 선별해, 진하게 농축된 이야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 400화라는 압도적인 분량에 가로막혀 ‘정주행’을 망설였던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65만 구독자의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동료 의사들과 올바른 의학 지식을 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기도 한 작가는, 첫 장편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에서 의사로서의 장점을 유려하게 펼쳐 보인다. 순도 100퍼센트 의학 지식으로 빈틈없이 무장한 수술 묘사, ‘마치 응급실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이 이야기 속에서 꿈틀댄다. 작가의 경험이 스며든 ‘백강혁’이라는 희대의 먼치킨 캐릭터와 곳곳에서 번뜩이는 유머, 잔상을 남기는 강렬한 사고들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이야기의 호흡을 촘촘하게 조인다. 현직 의사가 쓴 소설답게, 대한민국의 의료체계가 끝내 도달해야 할 이상적인 미래의 풍경도 놓치지 않고 그려낸다. 적자투성이 청구서와 속 터지는 의료 체계, 허울 좋은 ‘중증외상센터’라는 이름 아래를 우직하게 걸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국대학교 병원의 골칫덩이 ‘중증외상센터’. 보건복지부에서 떨어진 지시라 없애기도 곤란한 상황, 각 외과에서 돌아가며 서는 당직으로 겨우 굴리며 간신히 이름만 유지하던 어느 날, 칼에 찔린 응급 환자가 실려 온다. 일분일초가 다급한 마당에, 상주하는 의사라곤 항문외과 펠로우 양재원뿐! 급하게 달려온 그의 앞에 하얀 얼굴에 큰 덩치, 팔에 흉악해 보이는 문신을 새긴 사내가 들이닥친다. 양재원은 몰랐을 것이다. 이 사내의 신기에 가까운 수술 실력에 압도되어, 자발적 노예가 되어버리고 만 자신의 앞날을. 여기, 사람 살리는 일이라면 맹목적으로 뛰어드는 의사가 있다. 무안대학교 출신 외상 외과의 백강혁. 출신 성분을 따지는 대한민국 의료계에서 실력 하나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남자. 국경없는의사회에서 봉사 활동을 하다 왔다는 소문만 파다한 이 사내의 손에서 피어난 기적을 목도한 이들은 중증외상센터를 바로 잡으려는 여정에 하나둘 합류하기 시작한다. 온갖 우여곡절을 겪어내며 사람 살리는 의사로 성장해가는 양재원, 일당백 간호사지만 고집은 ‘조폭’ 못지않은 백장미, 묵묵히 수술을 지휘하는 마취과 펠로우 박경원 등이 제대로 된 응급 의료 시스템을 위한 길에 힘을 보탠다. 겨우 팀이 꾸려졌다 싶던 찰나, 열악한 타지에서 사경을 헤매는 ‘국민 영웅’,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다 사고를 당하는 비정규직 청년, 불법 개조된 상가에서 일어난 화재 등 아찔한 사고를 겪고 죽음과 맞닥뜨린 사람들이 한국대학교 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쉼 없이 쏟아지는데. 사람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굴곡진 길을 우직하게 걸어나가는 이들의 분투기가, 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번뜩이는 메스 너머, 대한민국의 오늘을 사는 더없이 특별한 목숨들에게 열혈 독자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의 압도적인 강점은 철저한 고증과 섬세한 묘사로 써내려간 수술 장면이다. 판타지에 가까운 수술 과정, 죽음으로 내몬 신을 비웃기라도 하듯 살아나는 환자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현실에서 미처 느끼지 못한 카타르시스가 읽는 이를 덮친다. 그러나 신기에 가까운 처치 과정의 환상을 걷어내면 살 수 있는 사람들까지도 사지로 내모는 진짜 ‘빌런’, 대한민국의 의료체계가 추악한 민낯을 드러낸다. 윗선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람을 살릴 신소재 사용을 불허하는 병원, 제대로 된 헬기 이착륙장 하나 없어 먼지가 폴폴 날리는 테니스장을 향해 달리는 의료진, 헬기가 건져 올린 목숨의 무게와는 상관없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민원을 넣는 주민들. 이 소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이내 익숙한 얼굴과 마주할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상 외과 전문의, 아덴만의 영웅, 제 몸 희생하가며 대한민국 중증외상센터를 바로 잡으려 한 의료인. 응급 의료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서라면 인터뷰와 방송 출연을 마다 않는 사람. 여러 인터뷰에서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밝힌 바 있는 작가는, 논란이 된 실제 사건들을 소설에 영리하게 끌고 와 가장 이상적이고 희망적인 방향으로 다듬어낸다. 이 소설을 읽은 이라면 작가가 새긴, 작지만 올곧은 희망의 조각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시큐리티는 내가 불러야 할 거 같은데.""그게 무슨 소립니까?""아주 멍청한 의사 둘이 환자 하나 골로 보내고 있으니까.""뭔 개……."사내는 급기야 욕을 해대려는 재원을 저만치 밀쳐둔 채, 환자의 윗도리를 쭉 찢어버렸다. 꽤 두꺼운 맨투맨 티셔츠였는데도 무슨 휴지처럼 쭉 찢어져버렸다. 그러고보니 와이셔츠 안에 감춰져 있는 사내의 팔뚝이 예사롭지 않았다. 흉악해 보이는 문신이 사납게 새겨져 있었다.―『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사명감 있는 또라이의 등장」 중에서 "잘 못 들었는데……. 지금 고어텍스 못 주겠다고 하신 겁니까?""아, 중증외상센터에서 오셨구나. 네. 못 준다고 했습니다. 승인이 필요합니다.""사람……, 사람 생명 살리는 일에 무슨 승인이…… 필요합니까?"재원은 마치 강혁이 이 자리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말을 내던졌다. 비록 숨이 차서 발음과 목소리는 형편없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울림이 있는 말이었다. 하지만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에까지 닿지는 못했다.―『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2』, 「사람 살리면 같은 팀이지」 중에서


설중환 교수와 함께 읽는 춘향전
서연비람 / 설중환 (엮은이) / 2019.03.25
12,000원 ⟶ 10,800(10% off)

서연비람소설,일반설중환 (엮은이)
서민 종합 예술인 판소리를 오랫동안 고전 문학을 공부해 온 설중환 교수님이 해설을 덧붙여 만든 또 하나의 이본이다. 우리 고전과 전통 문화에 대한 지식욕을 제대로 채워 줄 수 있는 교양서로 재미와 깊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작품의 원작을 현대어로 새롭게 수정하여 생동감이 넘치며, 발랄한 고전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작품 후반부에 해설을 덧붙여 깊이 있는 이해를 더했다.책머리에 9 『춘향전』을 읽기 전에 13 『춘향전』 1. 꽃과 나비 19 2. 음풍을 날리는 춘향이 30 3. 춘향이 드디어 이 도령을 낚다 47 4. 춘향 치마를 벗다 67 5. 거울을 받고 헤어지는 춘향이 88 6. 변학도에게 맞서는 춘향이 110 7. 꿈을 꾸는 춘향이 134 8. 암행어사 출두야 144 작품 해설 『춘향전』 꼼꼼히 들여다보기 『춘향전』이란 176 아리송한 춘향이 180 기생이 어떻게 양반의 부인이 될 꿈을 꿀 수 있었을까 186 주도면밀한 춘향이 191 음풍을 날리는 춘향이 193 꿈속의 용을 만나다 197 춘향이 드디어 치마를 벗다 202 「사랑가」 속에 숨겨진 의미 206 거울과 옥지환을 주고받으며 헤어지는 춘향이 234 집장가 ─ 매 맞으며 부르는 노래 236 도미 처의 이야기 239 꿈을 꾸는 춘향이 242 꿈속의 용이 되어 준 이 도령 244 암행어사 박문수 251 방자한 방자 260 자상한 변학도 262 보통 아버지 이 사또 269 프로 정신이 있는 기생 월매 270 말년 운이 트인 춘향이 274 꿈속의 용을 잡아 봄 향기 같은 꿈을 이룬 여자 275 우리 모두 양반이 되자 280 주제는 변하는가? 288 우리 모두 춘향을 꿈꾸자 291우리와 함께 있어야 할 우리의 영원한 고전 『춘향전』 서민 종합 예술인 판소리를 청소년과 일반 대중에게 되돌려 주고자 오랫동안 고전 문학을 공부해 온 설중환 교수님이 해설을 덧붙여 만든 또 하나의 이본. 우리 고전과 전통 문화에 대한 지식욕을 제대로 채워 줄 수 있는 교양서로 재미와 깊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작품의 원작을 현대어로 새롭게 수정하여 생동감이 넘치며, 발랄한 고전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작품 후반부에 해설을 덧붙여 깊이 있는 이해를 더했다. 『춘향전』의 줄거리는 누구나 다 알 정도다.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어 매우 친근한 작품이다. 그러나 작품을 직접 읽어 본 경우는 드물다. 춘향은 양반 아버지와 기생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다. 춘향은 조선 시대의 법으로는 어미와 마찬가지로 기생이 되어야 마땅하지만, 당돌하게도 양반의 부인이 될 꿈을 꾼다. 비록 반쪽짜리이긴 하나 양반의 혈통을 타고났기에 엄격한 조선의 신분 사회에서 춘향은 양반이 될 꿈을 꾼다. 그녀는 이 꿈을 위해 주도면밀하게 준비했고, 또 기회를 스스로 만들고 이를 포착한다. 그리고 이 도령과 방자의 도움을 받아 그녀의 신분 상승을 방해하는 변학도와 어머니를 이기고 기어이 그녀의 꿈을 성취한다. 신분 상승은 당시 조선 시대의 신분제 하에 있던 모든 평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꿈이었을 것이다. 설중환 교수의 『춘향전』을 읽으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춘향전』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유쾌한 말놀이 재미에 푹 빠지게 되어 고전 읽기의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다.나는 오랫동안 고전 문학을 공부해 왔다. 단군 신화로부터 시작해서, 『금오신화』, 『홍길동전』, 『구운몽』, 박지원의 한문 단편, 그리고 판소리계 소설 등 많은 작품들을 연구하고 분석하였다.이 모든 작품들은 각각의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특히 판소리계 소설에 애정이 많이 갔다. 그것은 판소리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감정을 잘 나타내고, 또한 한국인의 특성을 잘 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필자는 판소리 여섯 마당의 작품을 분석한 논문들을 쓰고, 이들을 『판소리사설연구』라는 책으로 엮은 적이 있다. 그러나 현재 남아 있는 판소리 사설의 원문은 물론이고, 이에 대한 전문 연구 논저 역시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른다.판소리는 조선 시대의 서민 종합 예술이다. 따라서 오늘날의 전문 학자들은 지금이라도 이를 상아탑 속에서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서민들에게 되돌려 줄 의무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국민의 문화 수준도 향상될 것이다. 내가 원하는 한국은 국민 소득뿐 아니라 문화 의식도 선진국 수준이 되는 나라이다. 조국을 문화 선진국으로 만드는 것이 인문학을 공부하는 나의 소원이라면 소원이다.더구나 우연한 기회에 일반 대중들도 우리 고전과 전통 문화에 대한 지식에 목말라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러나 이런 국민들의 지식욕을 제대로 채워 줄 수 있는 대중적인 교양서적이 너무나 부족함을 알고, 판소리 사설에 대한 교양서로 판소리 여섯 마당을 해설한 『꿈꾸는 춘향』을 출판한 적이 있다.그러나 이 책은 이론적인 면만 해설하였기에, 역시 작품 자체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없었다. 그것을 고민하다가, 이번에 이론적인 해설뿐만 아니라 작품 원문도 읽어 볼 수 있는 책을 내기로 하였다. 그래서 각 작품의 전반부에는 작품의 원작을 현대어로 수정하여 싣고, 후반부에는 작품의 해설을 덧붙이기로 하였다.이에 여기서는 작품 속의 관직이나 제도, 의식주에 해당하는 당시의 명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현대어로 수정하였다. 그리고 판소리 사설에는 여러 이본이 존재하는데, 어떤 한 이본에 집착하지 않고 여러 이본을 종합하여 필요한 부분은 덧붙이고, 필요하지 않는 부분은 줄이면서 작품 전체의 유기적인 통일성을 기하였다. 어떻게 보면 이번 현대어 수정본은 현대에 새롭게 만들어진 하나의 새로운 판본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집에 돌아온 이 도령, 공부방으로 들어와 책을 펴고 앉았는데, 얼빠진 사람처럼 도리도리 고개만 젓고 있으니, 보통 일이 아니다.‘해가 지고 어서 빨리 밤이 돼야 하는데 …….’해 떨어지길 기다리는 이 도령의 눈에 책이 들어올 리가 있나. 춘향의 말소리는 귓가에 쟁쟁하고, 그 고운 모습이 눈앞에 삼삼하니, 펴는 책마다 춘향을 그린 그림책이 되어 눈앞에 어른거릴 뿐이다.“방자야, 해가 어디쯤 왔느냐 ?”안절부절못하는 이 도령의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한 방자가 우스갯소리를 했다.“그게 말입니다. 동쪽에서 이제 막 뜨고 있는뎁쇼?”“이놈 봐라 ! 서쪽으로 지던 해가 동쪽으로 다시 갔단 말이냐 ? 바로 말하지 못해 !”이 도령의 마음을 아는 방자가 혼자 히죽거렸다.“그런가 ? 아차차, 해는 이미 떨어져 황혼이 되었고 , 이제 막 달이 동산에서 솟아오릅니다요.”사랑에 빠진 사람의 모습만큼 제정신이 아닌 모습이 또 있겠는가. 이 도령은 저녁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는, 이리저리 서성이며 관리들의 퇴청 시간만을 눈이 빠지게 기다렸다.‘아 ! 시간이 왜 이리 더디 가는가.’턱을 괴고 한숨만 내쉬던 이 도령은 그사이 책이라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책을 펴들었다. 『중용』, 『대학』, 『논어』, 『맹자』, 『시경』, 『서경』, 『주역』, 『고문진보』, 『통사략』, 『두시』, 『천자문』까지 내어 놓으니 책들이 수북하다. 이 도령은 그 중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 책이나 펴들고 글을 읽었다.『시경』을 읽는데,“구구거리며 우는 정경이 새는 강 가운데 있는 섬에 둘이만 있고, 얌전하고 아름다운 여자는 군자의 좋은 짝이니, 춘향이로구나. 에구, 이 글도 못 읽겠다 !”이 도령은 『시경』을 접고 다른 책을 펼쳤다.『대학』을 읽는데,“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히는데 있으며, 백성을 새롭게 하니, 이 또한 춘향이에게 있도다. 에구, 이 글도 못 읽겠네 !”이 도령은 서둘러 다른 책을 꺼냈다.『주역』을 읽는데,“원은 형 코, 정 코, 춘향이 코, 딱 댄 코, 좋코 하니라. 에구, 이 글도 못 읽겠다 !”이 도령은 두 손으로 자신의 뺨을 꼬집으며 정신을 찾으려 노력하더니, 『맹자』를 펴들었다.“맹자가 양혜왕을 뵙자 왕이 묻기를 선생께서 천 리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찾아 주시니 춘향이를 보시러 오시나이까 ? 에구, 이 글도 못 읽겠다.”가슴이 답답해진 이 도령은 한숨을 푹푹 내쉬며 다시 『사략』을 펴든다.『사략』을 읽는데,“상고 시대에 천황씨는 쑥떡으로 임금이 되어, 인(仁)으로 해의 시작을 삼으니 힘을 쓰지 않아도 잘 다스렸다.”옆에서 이 도령의 말을 듣고 있던 방자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도련님, 좀 이상한데요. ‘천황씨가 목덕(木德)으로 왕 했다.’는 말은 들었어도 ‘쑥떡으로 왕 했다.’는 말은 머리털 나고 처음 듣는데요.”춘향이에 대한 생각으로 제대로 글을 읽지 못하던 이 도령의 얼굴이 화끈거렸다.“이 자식이 ! 넌 잘 모를 거야. 천황씨는 일만 팔 세를 살았던 양반이라서 이가 단단하여 나무로 만든 목떡을 잘 잡수셨는데, 요즘 선비들은 목떡을 못 먹으니, 공자님께서 후생을 생각하여 명륜당에서 꿈에 나타나시어 ‘요즘 선비들은 이가 부실하여 목떡을 못 먹으니 물씬물씬한 쑥떡으로 하라.’고 이르셨지. 그래서 전국 팔도 360주에 있는 학교인 향교에 알려 쑥떡으로 고쳤다네.”이 도령은 없는 말도 능청스럽게 지어 냈다. 하지만 눈치 빠른 방자, 이를 모를 리 없었다.“에구, 도련님, 하느님이 들으시면 깜짝 놀라실 거짓말이요 !” 수십 일 지난 후, 남원에 새 사또가 부임했다. 신관 사또로 말하자면 자하골 변학도라는 양반인데, 학도(學徒)라는 이름처럼 글재주가 넉넉하고 인물이 훤칠하며 풍채도 활달했다. 또한 풍류를 좋아하고 바람기도 다분했다. 다만 성격이 괴팍하고 고집이 세어 가끔 실성한 듯 앞뒤 안 가리고 행동하여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일도 더러 있어 덕을 잃기도 하였다.신관 사또 부임하기 전날, 이방을 비롯한 남원 고을의 사령들이 변학도를 모시러 한양으로 올라가 인사를 했다. 인사를 받은 변학도는 먼저 이방을 찾았다. 신관 사또의 부름에 남원골 이방이 앞으로 나섰다.“남원골 이방 대령하였습니다요 .”근엄한 표정의 신관 사또가 이방을 내려다보았다.“그사이 너의 고을에 별일은 없었느냐 ?”“예. 아무 일 없습니다요.”자신이 앞으로 다스릴 고을이라 그런가 ? 신관 사또인 변 사또의 얼굴빛이 근엄하다.“거, 듣자 하니 남원 고을 관아의 노비들 중에 미녀가 많다며?”겉으로 번드르르한 물음에 속으로 흐물거리는 무엇이 있음을 눈치챈 이방이 당황했다.“예? 아, 그러하옵니다.”“그래? 거 뭐냐. 그렇지, 춘향이 ! 네 고을에 춘향이란 계집이 매우 아름다운 여자라지?”“예? 그, 그러하옵니다.”“그래, 잘 있느냐 ?”“누구 말이신지?”“춘향이 말이다.”“예, 잘 있지요.”사또는 이방의 대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남원이 여기서 몇 리나 되지?”“육백삼십 리이옵니다.”“그래? 그럼 빨리 길을 나서야겠구나. 어서 떠날 준비를 하라 !”마음이 바쁜 변 사또, 뒤돌아선 이방의 얼굴이 똥 밟은 표정이다.‘우리 고을에 일 났다 !’


영단기 700+ 토익 기술 기적의 필기노트
커넥츠영단기 / 영단기 연구소, 제이드 김, 권오경 (지은이) / 2020.07.25
4,900원 ⟶ 4,410(10% off)

커넥츠영단기소설,일반영단기 연구소, 제이드 김, 권오경 (지은이)
초단기 토익 정복은 접근부터 다르다. 막연한 고득점이 아닌 오직 필요 수준을 달성하는 데 철저히 초점을 맞춘 오랜 연구의 결과로, 기출 Data Science 기반에 1타 선생님의 통찰력을 더해 초단기 토익 정복을 위한 핵심 기술만을 담은 기적의 필기노트를 선보인다.LC PART 1 UNIT 01 인물 사진 UNIT 02 사물 사진 UNIT 03 인물+사물 사진 PART 2 UNIT 04 Part 2 문제풀이 전략 UNIT 05 의문사 의문문 [Who / When / Where] UNIT 06 의문사 의문문 [What / How / Why] UNIT 07 일반/부정/부가 의문문 UNIT 08 선택/제안 의문문 UNIT 09 평서문/간접 의문문/만능 정답 PART 3 UNIT 10 대화 장소와 직업을 묻는 문제 UNIT 11 대화 주제와 목적을 묻는 문제 UNIT 12 제안 · 요청/3인 대화 문제 UNIT 13 구체적 정보/다음 행동을 묻는 문제 UNIT 14 표현 바꾸기/화자의 의도 문제 UNIT 15 시각자료 연계문제 PART 4 UNIT 16 전화/녹음 메시지 문제 UNIT 17 안내/공지 사항 UNIT 18 교통 방송/일기 예보 UNIT 19 광고/소개문 UNIT 20 시각자료 연계/화자의 의도 문제 RC PART 5 UNIT 01 명사 UNIT 02 대명사 UNIT 03 형용사 UNIT 04 부사 UNIT 05 전치사 UNIT 06 동사의 종류와 수 일치 UNIT 07 능동태와 수동태 UNIT 08 시제 UNIT 09 to부정사 UNIT 10 동명사 UNIT 11 분사 UNIT 12 등위/상관 접속사/명사절 접속사 UNIT 13 형용사절 접속사 UNIT 14 부사절 접속사 UNIT 15 비교 구문 PART 6 UNIT 16 PART 6-1 UNIT 17 PART 6-2 PART 7 UNIT 18 독해 문제 유형별 기술 1 UNIT 19 독해 문제 유형별 기술 2 UNIT 20 독해 지문별 기술 토익을 대하는 자세를 바꾸다. <영단기 700+ 토익 기술 기적의 필기노트> 초단기 토익 정복은 접근부터 다릅니다. 막연한 고득점이 아닌 오직 필요 수준을 달성하는 데 철저히 초점을 맞춘 오랜 연구의 결과로, 기출 Data Science 기반에 1타 선생님의 통찰력을 더해 초단기 토익 정복을 위한 핵심 기술만을 담은 기적의 필기노트를 선보입니다. [이 책의 특징] 1. 기출 Data Science 기반 철저한 분석과 연구 오직 기출 데이터 분석에 근거하여 집필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실제 토익 문제의 세부 문제 유형과 단서 표현, 빈출 어휘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교재 집필에 반영하였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이 토익 최신 기출 트렌드를 파악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초단기 득점은 결국 선택과 집중 기출 기반 빈출맵으로 우선 순위를 도출하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영역을 정리했습니다. 출제 빈도가 낮은 고난이도 영역 및 문제 유형은 과감히 버리고 가장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단어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1타 선생님의 핵심 토익 기술 전수 시험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1타 선생님의 실전 스킬을 담았습니다. 의문사만 듣고도, 빈칸 앞뒤 단어만 보고도 바로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스킬로 잡을 수 있는 문제는 반드시 맞출 수 있도록, 토익 마스터 영단기 대표 선생님들의 검증된 핵심 기술들을 모았습니다. [이 책이 필요한 학습자] - 초단기에 토익 700점 이상을 원하는 학습자 -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토익 기술이 궁금한 학습자 - 얇은 책 한 권으로 토익 LC와 RC를 모두 끝내고 싶은 학습자


초인생활 : 탐사록
정신세계사 / 베어드 T. 스폴딩 (지은이), 정창영 (옮긴이) / 2020.08.25
28,000원 ⟶ 25,200(10% off)

정신세계사소설,일반베어드 T. 스폴딩 (지은이), 정창영 (옮긴이)
인도, 티베트, 중국에 걸친 히말라야 산맥의 고지에서 3년 6개월간 계속된 이 탐사를 통해, 스폴딩 일행은 수천 년 전부터 인류에게 영원한 진리의 빛을 비추고 있는 ‘성 형제단’의 영적 스승들과 만난다. 그들은 자신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온갖 놀라운 기적들을 자유자재로 행하는, 소위 불사의 존재들이었다. 책은 그들과 밤낮을 같이하며 목격한 사실들을 생생하게 써내려간 기록이다. 공중부양, 유체이탈, 원격이동, 부활과 치유의 기적, 물 위를 걷는 기적, 상념만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내는 창조의 기적, 오병이어의 기적, 예수 및 붓다와의 만남 등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 기독교 세계에 일대 파문을 일으켰다.옮긴이 머리말 <1895년> 머리말 1~24장 부기 <1896년> 머리말 1~15장 부기 <1897년> 머리말 1~18장 부기인류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어주는 불멸의 초인들, 그들이 펼치는 기적의 ‘초인생활’을 생생히 기록하다 ※ 이 책은 2005년에 발행된 《초인들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 중 탐사록에 해당하는 전반부(1~3부)의 개정판입니다 1894년 말, 저자 스폴딩을 포함한 열한 명의 미국인들은 인도에서 우연히 만난 ‘에밀’이라는 기이한 인물의 안내로, 불가사의하고 신비한 영적 탐사활동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인도, 티베트, 중국에 걸친 히말라야 산맥의 고지에서 3년 6개월간 계속된 이 탐사를 통해, 스폴딩 일행은 수천 년 전부터 인류에게 영원한 진리의 빛을 비추고 있는 ‘성 형제단’(the Holy Brothers)의 영적 스승들과 만난다. 그들은 자신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온갖 놀라운 기적들을 자유자재로 행하는, 소위 불사(不死)의 존재들이었다. 이 책은 그들과 밤낮을 같이하며 목격한 사실들을 생생하게 써내려간 기록이다. 공중부양, 유체이탈, 원격이동, 부활과 치유의 기적, 물 위를 걷는 기적, 상념만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내는 창조의 기적,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 예수 및 붓다와의 만남 등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 기독교 세계에 일대 파문을 일으켰다. 물질 위주의 세계관이 전 세계적인 규모로 확산되어가던 19세기 말~20세기 초에, 광대무변한 영적 세계의 진면모를 밝혀 드러내준 이 뜻깊은 기록은 모든 종교적 종파와 동서양의 간극을 뛰어넘는 ‘영적 세계시민주의’(spiritual cosmopolitanism)의 씨앗을 심은 고전으로 오늘날까지 굳게 자리 잡고 있다.


작은 아씨들 컴플리트 시리즈 세트 (전2권) : 작은 아씨들 / 조의 아이들
윌북 /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은이), 김재용, 오수원, 공보경 (옮긴이) / 2020.09.07
33,300원 ⟶ 29,970(10% off)

윌북소설,일반루이자 메이 올콧 (지은이), 김재용, 오수원, 공보경 (옮긴이)
우리가 읽은 『작은 아씨들』은 전부가 아니다. 『작은 아씨들』은 원래 4부작 시리즈로, 발표 당시 전권 모두 베스트셀러였다. 『작은 아씨들』 컴플리트 시리즈는 1부 《Little Women》과 《Good Wives》 완역 합본인 『작은 아씨들』, 3부 《Little Men》과 4부 《Jo's Boys》를 완역한 합본인 『조의 아이들』을 하나의 박스 세트로 담았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애나 본드의 화사한 표지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두께가 무색할 만큼 앙증맞고 귀여운 사이즈의 책이다. 여성의 권익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의도대로 ‘계집애’는 ‘여자아이’로, ‘노처녀’는 ‘독신녀’로 순화하는 등 번역어를 신중하게 선택했다. 1부 순례자 놀이 | 메리 크리스마스 | 옆집에 사는 로런스 | 짐 | 이웃 | 베스가 발견한 아름다운 궁전 | 창피를 당한 에이미 | 악마를 만난 조 | 허영을 맛본 메그 | 픽윅 클럽과 우체통 | 실험 | 로런스 캠프 | 우리가 꿈꾸는 미래 | 비밀 | 전보 | 편지 | 충실하게 | 어두운 나날 | 에이미의 유언장 | 마음속 이야기 | 로리의 장난과 조의 화해 | 유쾌한 초원 | 문제를 해결한 마치 대고모 2부 그간의 이야기 | 메그의 결혼식 | 예술가의 시도 | 문학 수업 | 신혼의 나날들 | 방문 | 결과 | 해외 통신원 | 애달픈 마음 | 조의 편지 | 친구 | 비통한 마음 | 베스의 비밀 | 새로운 모습 | 현명한 처신 | 게으른 로런스 | 죽음의 골짜기 | 잊어야 하는 것들 | 홀로 견뎌야 할 시간 | 놀라운 일들 | 젊은 부부 | 데이지와 데미 | 우산 아래서 | 수확의 시간 3부 냇| 아이들|일요일 |디딤돌 파이 |냄비 놀이 |말썽꾼 |천방지축 낸 |아이들의 놀이 |데이지의 무도회 |다시 집으로 |로리 아저씨 |허클베리 |금발 꼬마 아가씨 |다몬과 피디아스 |버드나무에서 |망아지 길들이기 |글쓰기 날 |수확 |존 브룩 |난롯가에 모여 |추수감사절 4부 10년 뒤 |파르나소스 |조의 마지막 수난 |댄 |여름 방학 |마지막 말 |사자와 어린 양 |인어 공주가 된 조시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데미의 취직 |에밀의 추수감사절 |댄의 크리스마스 |냇의 새해 |플럼필드의 연극 |기다림 |테니스 코트에서 |소녀들과 함께 |졸업식 |흰 장미 |목숨을 건 희생|아슬라우가의 기사 |마지막 등장 『작은 아씨들』 4부작 시리즈 완결판 <타임> 선정 최고의 100대 소설 50개 언어로 출간되어 세대를 이어가며 사랑받은 고전 중의 고전 세계적 디자인 스튜디오 Riple Paper,Co.의 애나 본드의 커버 디자인 우리가 읽은 『작은 아씨들』은 전부가 아니다. 『작은 아씨들』은 원래 4부작 시리즈로, 발표 당시 전권 모두 베스트셀러였다. 『작은 아씨들』 컴플리트 시리즈는 1부 《Little Women》과 《Good Wives》 완역 합본인 『작은 아씨들』, 3부 《Little Men》과 4부 《Jo's Boys》를 완역한 합본인 『조의 아이들』을 하나의 박스 세트로 담았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애나 본드의 화사한 표지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두께가 무색할 만큼 앙증맞고 귀여운 사이즈의 책이다. 여성의 권익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의도대로 ‘계집애’는 ‘여자아이’로, ‘노처녀’는 ‘독신녀’로 순화하는 등 번역어를 신중하게 선택했다. 온화하지만 허영심이 강한 메그, 천사 같은 심성을 지닌 이타주의자 베스, 투덜대면서도 자신이 나아갈 길을 아는 막내 에이미, 그리고 엉뚱한 사고뭉치지만 책을 좋아하는 작가 지망생 조, 네 자매의 이야기. 자매들은 가난하고 초라한 환경이지만 고비마다 서로에게 위로자가 되어주며 인생의 참 의미를 찾아간다. 이들의 꿈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끝까지 철들지 않겠다던 조는 어떤 어른이 되어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까? 결혼을 선택한 메그에게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150년 전부터 세대를 이어가며 세계적으로 열혈 팬들을 끊임없이 탄생시킨 작품을 제대로 만나볼 기회다. 우리가 알던 소설은 1부, 실제로는 4부작 대하드라마 메그, 조, 베스, 에이미, 네 자매가 주인공인 『작은 아씨들』. 메그가 결혼하는 것으로 끝맺는 1부는 『작은 아씨들』의 서막에 불과했다.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은 『작은 아씨들』을 1868년에 발표했고 1년 후, 2권을 발표했다. 한번 펜을 잡으면 며칠 동안이라도 쉬지 않고 글을 썼다는 올컷은 1871년 3권 《Little Men》을 발표하고 이후 독자들의 요청이 빗발쳐 1886년 《Jo's Boys》로 『작은 아씨들』을 마무리했다. 윌북의 『조의 아이들』은 3부와 4부를 한 권에 담은 것이며 『작은 아씨들』은 1부와 2부 합본이다. 1부의 마지막 문장은 “이것으로 메그와 조, 베스, 에이미의 이야기를 마치겠다. 다음 이야기를 이어갈지는 가족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1막을 감상한 독자들의 반응에 달려 있다.”이고, 2부의 마지막 문장은 “아, 딸들아, 앞으로 너희가 얼마나 오래 살든, 늘 오늘처럼만 행복하면 더 바랄 게 없겠구나!”이며, 3부는 “사랑이라는 꽃은 어느 땅에서도 잘 자라기에, 가을 서리나 겨울 눈에도 굴하지 않는다. 그 달콤한 기적 속에서 1년 내내 아름답게 만개한 그 꽃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 모두를 축복하고 있었다.”로 마무리되며, 4부는 “모두 자신들의 목적에 따라 최선의 삶을 살았다. 이제 음악을 멈추고 조명을 끄면서, 마치 가족 이야기의 막을 영원히 내리기로 하자.”라는 선언으로 이야기를 매듭짓는다. 올컷다운 기세와 재치가 돋보이는 엔딩들이다. 영미에서는 네 권 모두 발표 당시, 특히 소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미국 아동문학과 여성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1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작은 아씨들』은 세대를 이어가며 사랑받는 고전 중의 고전이 되었다. 현실과 상상 사이, 작가의 실제 삶을 담은 자전적 소설 『작은 아씨들』에 등장하는 네 자매와 이상주의적인 아버지, 헌신적이고 밝은 어머니는 실제 작가의 가족과 꼭 닮았다. 올컷도 자매 중 둘째였고, 『작은 아씨들』의 주인공 조는 작가의 분신과도 같다. 마치 대고모는 먼 친척이었던 콧대 높은 핸콕 대고모를 투영한 것이며, 작품 속 베스처럼 동생을 성홍열로 잃었고, 픽윅 클럽은 자매들의 어린 시절을 그대로 책 속에 옮겨놓은 것이다. 유려한 미사여구보다는 투박하지만 현실적인 삶의 모습을 작품에 담으려 한 올컷의 의지가 작품 구석구석에서 빛을 발한다. 『조의 아이들』은 조와 바에르 교수가 세운 플럼필드 학교의 학생들이 이끌어가는 이야기로, 그 중심에는 조와 바에르가 있다. 올컷의 실제 아버지 브런슨 올컷은 평생 교육에 투신한 이상주의자로, 랄프 왈도 에머슨, 소로 등과 교유하며 남다른 교육 철학을 펼쳤다. 초월주의로도 알려진 사회주의 사상을 실천에 옮기려 한 브런슨의 삶의 철학이 바로 플럼필드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적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조의 아이들』에서 플럼필드는 ‘이상한 학교’라 불리는데, 그 이유는 “토요일 밤이면 마음 놓고 베개 싸움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엄격한 규칙을 강요하는 여느 학교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조와 바에르는 부유하든 가난하든, 여자든 남자든, 건강하든 약하든, 모든 아이에게 활짝 열려 있는 플럼필드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정직과 배려, 그리고 사랑임을 가르친다. 작은 아씨들 작품 전체에 흐르는 올컷 아버지의 평등주의는 특히 『조의 아이들』에서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하는 교육의 기회를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성의 권익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 올컷이 말하고 싶었던 것 올컷이 살았던 1850년대는 여성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던 시절이다. 결혼이 필수이던 때, 올컷은 평생 비혼주의자로 살았고 남북전쟁에 간호사로 자원하여 전쟁의 참상을 현장에서 지켜보았다. 『작은 아씨들』의 조가 올컷의 분신이라면, 『조의 아이들』에 등장하는 여자아이들은 조의 페르소나들이다. 플럼필드 학교의 아이 대부분은 남자아이들이지만, 여자아이들의 영향력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말썽꾼 댄을 변화시킨 베스, 유약했던 냇을 굳건한 청년이 되게 한 데이지, 철없던 악동 토미를 철들게 한 낸, 마냥 내성적이던 데미를 열정에 불타오르게 한 앨리스, 배우가 되겠다는 꿈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조시, 그리고 이 모든 아이의 정신적 지주이자 어머니인 ‘조’가 있다. 특히 낸과 앨리스, 조시는 “하얀 모슬린 드레스 안에서 남성들의 셔츠 아래와 마찬가지로 야망과 희망과 용기로 가득 찬 심장이 요동치는” 여자아이들로, 모두 조 마치의 정신적 후예라고 볼 수 있다. 루이자 메이 올컷의 여성 권익에 관한 관심은 전작처럼 작품 전체에 녹아들어 한층 더 능동적이고 독립적인 여자아이들을 탄생시켰다. 『작은 아씨들』을 흥미롭게 읽은 독자라면 『조의 아이들』 또한 ‘여성의 삶과 미래’라는 관점에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사랑받은 명작 『작은 아씨들』 시리즈를 완독할 기회 『작은 아씨들』이 영화와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끊임없이 리메이크되는 이유는 이 작품이 가진 매력이 그만큼 다양하고,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기 때문일 것이다. 가족의 가치를 최고라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가난한 환경에서도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중심적인 한 편의 장편 드라마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어떤 방법이 옳은지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훌륭한 교육 지침서가 된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묻는 이들에게는 달콤하면서도 성숙한 로맨스 스토리로, 부모란 어때야 하는가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모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작품이 되기도 한다. 또한, 『천로역정』을 모티브로 했기에 크리스천 문학으로도 볼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작은 아씨들』과 『조의 아이들』이다.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작은 아씨들』은 그래서 읽어야 하는 연령이 따로 없다. 어렸을 때 읽었더라도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으면 더 좋은 작품이기도 하다. 작은 아씨들의 어린 시절부터 중년기까지 그녀들의 꿈과 사랑, 우정, 순수와 열정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독자들에게, ‘작은 아씨들 컴플리트 시리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너희가 짊어져야 할 작은 짐에 대해 조언을 해줄게. 때로는 짐이 버거울 때도 있겠지만 짐은 우리에게 유익한 거야. 짊어지는 방법을 깨달으면 점점 가볍게 느끼게 된단다.” -『작은 아씨들』 “늙어서 관절이 굳을 때까지,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하는 날까지 계속 뛸 거야. 나를 철들게 하려고 재촉하지는 마, 언니. 사람이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는 없잖아. 나는 최대한 오래 아이로 살고 싶어.” -『작은 아씨들』
오컬트, 마술과 마법
시공아트 / 크리스토퍼 델 지음, 장성주 옮김 / 2017.10.30
35,000원 ⟶ 33,250(5% off)

시공아트소설,일반크리스토퍼 델 지음, 장성주 옮김
매혹적인 마법의 역사를 다룬다. 사실 오컬트적이거나 신비주의적인 지식을 통해 미지의 세상에 접근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이성과 과학이 지배하는 오늘날에도 강력하고 널리 퍼져 있다. 이처럼 마법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시공간을 막론하고 인류사 전체를 관통함에도 그간 주목받지 못했다. 이 책은 구석기 시대의 컴컴한 동굴에서 피어난 원시적인 마법에서 시작하여 디지털 시대의 환한 빛과 그 속에서 새로 주목받는 이교 신앙까지를 아우른다. 또한 유럽은 물론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각지의 문화도 소개한다. 여기에 독자의 흥미를 높일 400점 이상의 풍성하고 희귀한 도판과 다양한 문화를 넘나드는 주제 및 마법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의 삶도 담겨 있다.시작하며 Ⅰ. 고대의 마법 메소포타미아 마법 / 점성술과 마법 / 조로아스터 / 고대 이집트의 마법 / 수호부와 부적 / 토트 / 구약에 나오는 마법 / 솔로몬 왕 / 고대 중국의 마법 / 마법 봉과 지팡이 Ⅱ. 그리스와 로마의 마법 고대 그리스의 마법 / 헤카테 / 주문 암송과 마법 구절 / 키르케 / 고대 로마의 마법 / 컵과 공 마술 / 그리스 마법 파피루스 / 애정 주문 /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 / 유대교 신비주의와 카발라 / 초기 그리스도교의 마법 Ⅲ. 북유럽의 마법 켈트의 마법 / 점술 / 드루이드교 / 마법이 깃든 장소 / 노르드 마법과 게르만 마법 / 마법 도구 / 수호부와 룬 문자, 인장 / 멀린 / 아서 왕 전설 / 모건 르 페이 Ⅳ. 중세의 마법 소우주와 대우주 / 마법 도형과 상징 / 알베르투스 마그누스 / 악마학 / 마법에 대한 박해 / 마법서 / 의술과 마법 / 마법 식물 / 니콜라 플라멜 Ⅴ. 르네상스 시대의 마법 르네상스 시대의 헤르메스주의 / 조반니 피코 델라 미란돌라 / 마법 기예 / 과학과 마법 / 조르다노 브루노 / 르네상스 문학에 나타난 마법 / 노스트라다무스 / 요술과 마녀 / 연금술 / 존 디 Ⅵ. 세계 각지의 마법 샤머니즘 / 아메리카의 토착 마법 / 부두교와 후두교 / 라틴 아메리카의 마법 / 아프리카의 마법 / 동남아시아의 마법 / 동아시아의 마법 / 마력을 지닌 생물들 Ⅶ. 계몽주의 시대의 마법 마법과 합리주의 / 유럽의 민속 마법 / 엘리아스 애시몰 / 자동인형과 판타스마고리아 / 조제프 피네티 / 장미 십자회 / 프리메이슨 / 알레산드로 칼리오스트로 / 메스머주의 / 궁정 마법 Ⅷ. 되살아난 마법 고딕 마법 / 심령론 / 19세기의 공연 마술 / 수상술 / 엘리파스 레비 / 마법 물약 / 의식과 마법 / 신지학 / 헤르메스주의 황금 여명회 / 알레이스터 크롤리 / 타로 Ⅸ. 현대의 마법 위카 / 제럴드 가드너 / 현대 문화 속의 마법 / 디온 포천 / 카오스 마법 / 오스틴 오스만 스페어 / 오늘날의 마법 더 읽을 만한 도서 & 인용 도서 방문해 볼 만한 마법의 장소들 도판 목록 고대 주술부터 현대 마법까지 매혹적인 마법의 역사를 다룬 오컬트 대백과 사전 『오컬트, 마술과 마법』은 불가사의하고, 신비하고, 초현실적인 모든 것의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역사를 다룬다. 사실 오컬트적이거나 신비주의적인 지식을 통해 미지의 세상에 접근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이성과 과학이 지배하는 오늘날에도 강력하고 널리 퍼져 있다. 이처럼 마법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시공간을 막론하고 인류사 전체를 관통함에도 그간 주목받지 못했다. 이 책은 구석기 시대의 컴컴한 동굴에서 피어난 원시적인 마법에서 시작하여 디지털 시대의 환한 빛과 그 속에서 새로 주목받는 이교 신앙까지를 아우른다. 또한 유럽은 물론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각지의 문화도 소개한다. 여기에 독자의 흥미를 높일 400점 이상의 풍성하고 희귀한 도판과 다양한 문화를 넘나드는 주제 및 마법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의 삶도 담겨 있다. 이 황홀하고 매력적인 신비주의의 보고는 오컬트 신봉자와 회의론자 모두를 단번에 매료시킨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오컬트와 오컬트 문화에 관한 지식은 물론 그간의 편견도 지울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이 다루는 것들 ☆ 점성술 애정 마법 유대교 신비주의 마법 지팡이 타로 카오스 마법 수호부 심령론 환등술 민간 마법 룬 문자 최면술 헤르메스주의 전통 마법 의식 연금술 부두교 위카 아서 왕 전설 속의 마법 샤머니즘 마법 피조물 악마학 수상술 신지학 마법서 마법 주문 드루이드 강신술 카발라 부적 마법이 깃든 장소 [내용 소개] 오컬트, 감출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매력 오컬트(occult)는 ‘감추어진’이라는 뜻의 라틴어 오쿨투스(occultus)에서 유래했다. 말 자체에 일상과 다른 세상이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무엇이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사실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화권은 일정한 형태의 마법을 지녀 왔다. 그것은 성공적인 사냥을 보장했던 선사 시대 의식부터 과학이 지배하는 오늘날까지도 유효하다. 세계 각지의 민담과 신화에는 공통적인 요소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 교훈을 습득한다. 이것은 성인이 된 이후의 삶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세상에는 아직 우리의 지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익숙한 해리 포터 시리즈나 톨킨의 마법사 판타지 등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고, 신비주의나 오컬트, 비전(秘傳)의 지혜 등을 통해 그 힘을 선하게 또는 악하게 부릴 수 있다는 관념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석기 시대부터 현대 마법까지, 아프리카 부족신앙에서 북유럽 신화까지 『오컬트, 마술과 마법』은 선사 시대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마법까지를 모두 아홉 개 장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거의 모든 것의 역사가 그러하듯이 마법도 과거를 돌아보며 이전의 전통을 구축하려는 경향이 있다. 사회가 마법을 대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수차례 변해 왔다. 이는 종종 해당 문화권의 주류 종교 또는 철학에 좌우되었는데, 수많은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실은 오컬트에 매료당하거나 크게 심취했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뉴턴이나 프로이트 등은 물론 에릭 사티, 로버트 존슨 등도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전 세계 마법 계보를 하나로 묶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문화권에 대한 식견과 이해도 높일 수 있다. 오컬트와 종교, 오컬트와 과학과의 관계 마법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방법을 이용하여 일반적으로 신에게 호소하지 않는 방식으로 삶의 여러 측면을 형성하려는 시도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마법은 가끔 종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여러 종교 경전에도 마법사가 등장한다. 마법과 종교를 구분하는 개념 중에 라틴어 ‘엑스 오페레 오페라토(ex opere operato)’가 있다. 이는 ‘행위 자체의 힘’을 중시하는 사효론이다. 제의를 집전하는 이가 기대하는 것은 거기에 개입하는 힘이 낳을 결과인가, 아니면 제의 자체의 힘인가? 후자라면 이것이 곧 마법이다. 과학과의 관계도 흥미롭다.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는 마법을 ‘과학의 사생아 자매’라 했다. 그러나 둘 사이, 특히 연금술과 의술, 천문학 분야에는 공통점이 많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인들은 주문으로 병이 낫는다고 믿었다. 그들에게 마법은 과학이자 기술이었다. 오컬트에 관심 높았던 과학자 뉴턴은 중력 현상에서 ‘분명히 먼 거리에서 일어나는 작용’을 관찰하고 당혹한 나머지 이를 모종의 마법으로 추정했다. 프로이트와 융은 인간 정신의 한 측면으로 마법에 주목하기도 했다. 오컬트로 세상을 읽다 생활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현대에 마법이 과거 어느 때보다 인기 높다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마법에 대한 믿음은 인간 본성에 가까우며, 세상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힘이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마법은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까?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지난다 해도 마법과 오컬트에 대한 호기심과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값싼 금속을 금으로 바꾸려다가, 적을 무너뜨리려다가, 또는 미래를 내다보려다가 수없이 실패했어도 본질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의 이야기는 더욱 단단해지고 풍성해질 것이다. 그래서 오컬트는 이단이나 금기의 무엇이 아니라 나날의 고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생활과 가장 밀접히 닿아 있는 요소다. [아마존 추천평] ★★★★★ 마법과 마술에 관한 이 아름다운 그림들을 보라(by Lola Beth) ★★★★★ 구석구석 매우 공들여 만든 책이다(by James Allen) ★★★★★ 흥미로운 내용과 도판으로 가득한 환상적인 책(by Pleased Cat Mom) ★★★★★ 일반 대중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멋진 책이다(by Isabelle) ★★★★★ 애정하고, 애정하고, 애정하는 책!(by Corina Vandenberg) 선사 시대부터 인류가 하늘에서 의미를 찾으려 한 까닭은 회전하는 별이나 머나먼 천공을 볼 때의 느낌을 떠올리면 쉽게 알 수 있다. 직업 점성술은 기원전 제2천년기 초에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되었고 오래지 않아 중국과 이집트, 인도가, 이후에는 그리스와 로마, 중동이 뒤를 이었다. 천체의 움직임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점성술의 대상은 지구를 포함한 모든 천체이며, 이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여겨진다. - 1장 ‘고대의 마법’ 중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를 보면 어디까지가 종교와 신화고 어디서부터가 마법인지 또렷이 알기가 쉽지 않다. 고전어 마기코스(magikos)는 조로아스터교도를 뜻하는 마고스(magos)에서 유래했다. 후대의 로마인들과 마찬가지로 그리스인들 역시 이국적인 비전 지식을 흥밋거리로 여겼다. 예컨대 피타고라스는 오르페우스교와 칼데아 및 이집트의 신비주의 결사를 방문하고 그들의 오컬트 지식을 받아들여 하나로 묶었다고 알려졌다. 그에게 숫자는 곧 창조의 핵심이자 신성의 발산이었다. - 2장 ‘그리스와 로마의 마법’ 중에서


중국어뱅크 북경대학 신한어구어 3
동양북스(동양문고) / 대계부.류립신.이해연 지음 / 2017.12.10
14,000

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대계부.류립신.이해연 지음
30년 간 중국어를 전수한 당대 최고의 회화 교재로 북경대학 대외한어교학중심에서 세계 각국 유학생들에게 사용된 검증 받은 내용으로, 중국인의 표현 습관에 따른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중국어 회화 위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중국어로 사고하고 말할 수 있게 도와준다.책 머리에 학습 내용 구성과 활용 등장 인물 UNIT 01. 我午以后休息一。나는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습관이 있어. UNIT 02. 天越越冷了。 날씨가 점점 추워져. UNIT 03. 包子? 너 만두 빚을 줄 아니? UNIT 04. 我修修自行。 저를 도와 자전거를 좀 고쳐주세요. UNIT 05. 幅棒! 이 그림 정말 멋있다! UNIT 06. 比想象的差多了。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안 좋았어. UNIT 07. 我是相信“一分一分”。나는 여전히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믿어. UNIT 08. 我想件物。나는 그녀에게 선물을 사주고 싶어. UNIT 09. 我最喜店了。나는 서점 둘러보는 것을 가장 좋아해. UNIT 10. 在不起。정말 죄송합니다. UNIT 11. 我理了。나는 이발할 때가 되었어. UNIT 12. 在天不如以前了。요즘 하늘은 예전만큼 푸르지 않아. UNIT 13. 他什?그는 어떻게 생겼어? UNIT 14. 只是小手。이건 그저 간단한 수술일 뿐이야. UNIT 15. 我希望能考上博士。저는 박사 시험에 합격하기를 희망해요. 본문 해석 교체연습 해석 단어 색인전 세계 130만 학습자가 20여 년 동안 검증한 중국어 교재의 자존심 북경대학출판사 《初口》 전면개정 ★ 20여 년 간 중국어를 전수한 당대 최고의 회화 교재로 북경대학 대외한어교학중심에서 세계 각국 유학생들에게 사용된 검증 받은 내용입니다. ★ 중국인의 표현 습관에 따른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중국어 회화 위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중국어로 사고하고 말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현장감 넘치는 실용 중국어의 통문장 스피킹에 중점을 두었으므로 수업 시간을 보다 활기차고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HSK 문제 유형과 동일한 구성의 워크북을 통해 필수 어휘와 어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책 학습 목표 그림을 통해 해당 과에서 배울 내용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림과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어떤 내용이 있을지 유추해 봅시다. 주요 표현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해당 과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주요 문장을 제시하였습니다. 녹음을 듣고 어조에 유의하여 속도를 점점 빠르게 읽어봅시다. 본문 대화 현지 중국인들의 생생한 일상을 대화문으로 구성하고 대화내용을 함축한 삽화를 제시하였습니다. MP3를 듣고 따라 읽으며 자연스러운 중국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확인 문제와 새 단어 본문 대화의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하였으며, 본문에 나오는 새 단어를 정리했습니다. 본문을 보며 단어를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 해설 본문 대화 속 중요한 표현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실용적인 예문을 통해 중국어의 어법과 관용구의 쓰임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습니다. TIP 더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하여 추가적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교체 연습 본문에 나오는 주요 문장을 다양한 어휘로 바꾸어 제시하였습니다. 반복적으로 연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문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추가 단어 본문에서 배우지 않은 단어를 정리하여, 어휘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플러스 문화 & 어휘 풍부한 사진과 설명을 통해 다양한 중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플러스 어휘를 통해 추가적으로 어휘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확인 본문에 나온 중요한 단어를 모아 제시하였습니다. 단어를 보고 뜻을 생각해 보며 스스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유익한 한마디 속담이나 명언을 통해 한 과를 마무리합니다. 함께 토론 본문 내용을 종합한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실제 상황에 맞게 중국어로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워크북 연습 문제 본 책에서 배운 내용을 新HSK 4급 듣기·독해·쓰기 형식의 문제로 제시하였습니다. 문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新HSK 유형에도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쓰기 노트 주요 단어와 주요 표현을 써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내용을 복습함과 동시에 중국어 간체자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 본문음성 MP3 다운로드 생동감 있는 대화문을 원어민 음성을 들으며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최성윤 교수와 함께 읽는 허생전 / 양반전
서연비람 / 박지원 (지은이), 최성윤 (엮은이) / 2019.01.20
12,000원 ⟶ 10,800(10% off)

서연비람소설,일반박지원 (지은이), 최성윤 (엮은이)
서연비람 고전 문학 전집 다섯 번째 작품으로 연암 박지원의 한문 단편들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아홉 편을 묶어 낸다. '허생전', '호질', '양반전' 세 편의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익숙한 작품들과 최근에 여러 선집에 수록되어 읽히고 있는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김신선전', '마장전', '열녀함양박씨전' 등 나머지 여섯 편의 이야기도 수록했다. 박지원의 이야기가 가지는 기본적인 재미와 더불어 독특한 비판 정신, 풍자의 묘가 어우러진 이 작품들은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성찰적 읽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현실 인식과 문제의식은 상당 부분 현대의 실정에도 유효하며, 따라서 그의 작품은 현대 사회의 부조리나 모순을 타개할 만한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고전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책머리에 『허생전/양반전 』를 읽기 전에 허생전 옥갑야화 하나, 배은망덕한 역관의 최후 옥갑야화 둘, 역관의 은혜에 보답한 여인 옥갑야화 셋, 옛 주인의 손자를 거둔 임씨 옥갑야화 넷, 역관 변승업이 재산을 흩어 버린 이유 옥갑야화 다섯, 허생전 옥갑야화 여섯, 조 감사가 만난 중들 「허생전」을 쓰고 나서 허생전 꼼꼼히 읽기 호질 우연히 읽게 된 재미있는 이야기 선비라는 고기 과부의 방을 찾아간 선비 범의 꾸중 뒷이야기 호질 꼼꼼히 읽기 양반전 양반 사고팔기 양반이 이런 거라면 양반전 꼼꼼히 읽기 이름 없는 사람들을 기리는 이야기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김신선전 마장전 열녀함양박씨전 해설 박지원과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하여 최성윤 교수의 재미있고 깊이 있는 해설로 만나는 연암 박지원의 한문 단편들 현대어로 쉽게 풀어써 친근하게 다가오면서도 연암의 비판 정신과 풍자의 묘가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성찰적 읽기의 기회를 제공 서연비람 고전 문학 전집 다섯 번째 작품으로 연암 박지원의 한문 단편들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아홉 편을 묶어 낸다. 허생전, 호질, 양반전 세 편의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익숙한 작품들과 최근에 여러 선집에 수록되어 읽히고 있는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김신선전, 마장전, 열녀함양박씨전 등 나머지 여섯 편의 이야기도 수록했다. 박지원의 이야기가 가지는 기본적인 재미와 더불어 독특한 비판 정신, 풍자의 묘가 어우러진 이 작품들은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성찰적 읽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현실 인식과 문제의식은 상당 부분 현대의 실정에도 유효하며, 따라서 그의 작품은 현대 사회의 부조리나 모순을 타개할 만한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고전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들 중 허생전과 호질, 양반전은 나머지 작품들과 성격을 달리하고 있어 앞에 묶었다. 뒤의 여섯 작품이 실존 인물의 전기 혹은 실기의 성격을 짙게 드러내고 있다면, 앞의 세 작품은 허구적 창작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허생전, 호질, 양반전은 양반 사회와 그 사회의 기득권층인 양반을 전면에 내세워 그들을 은근히 비꼬거나 통렬하게 질타하는 작품이다. 그에 비하면 나머지 여섯 작품의 주인공들은 사회의 주류나 기득권층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설정되어 있는데, 연암의 눈은 오히려 그들에게서 긍정적인 성격을 이끌어 내고 세상에 선보이려 하는 것이다. 박지원의 작품들은 한문으로 창작된 것들이어서 한글로 번역해 놓은 텍스트의 경우 문장의 성격과 느낌이 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기존의 선집들이 가진 번역 문장의 한계를 모두 극복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최성윤 교수와 함께 읽는 허생전/양반전』은 이야기의 원형을 훼손함이 없이 현대어로 쉽게 풀어쓰기 위해 노력했다. 할 수 있는 한 문장들이 길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였으며, 하나의 문장 안에 여러 의미 단위들이 집약되어 글 읽기를 방해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딱딱한 옛날 문장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재미난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박지원의 작품들에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다.삼십 년 전쯤에 있었던 일이라네요. 빈털터리나 다름없이 북경에 갔던 한 역관이 있었답니다. 그는 조선으로 귀국할 무렵이 되자 단골 가게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작별 인사를 하면서 몹시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지요. 단골 가게 주인은 이상하게 생각하여 왜 그러느냐고 까닭을 물었습니다. 역관은 가슴을 치는 시늉을 해 가며 하소연을 늘어놓았습니다.“압록강을 건널 적에 남이 부탁한 은을 몰래 숨겨 갖고 오다가 그만 들켰지 뭡니까. 그 바람에 제 몫까지 관청에 모조리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제 빈손으로 돌아가면 무얼 먹고살지 막막하기 짝이 없습니다. 차라리 돌아가지 않고 여기서 죽는 게 낫겠습니다.”역관은 갑자기 품속에서 칼을 뽑아 들고 자살을 하려고 했습니다. 상점 주인은 깜짝 놀라서 급히 그를 끌어안으며 칼을 빼앗고 물었습니다.“빼앗긴 은이 얼마나 되기에 목숨을 끊으려고 그러오?”“삼천 냥이랍니다.”주인은 역관을 위로하며 말했습니다.“대장부가 그래서야 쓰겠소? 몸이 없어질까 걱정이지, 어찌 돈 없어지는 것을 걱정한단 말이오? 만약 그대가 여기서 죽는다면 집에서 눈 빠지게 기다리는 처자식은 어떡하라고 그러시오? 자, 그러지 말고 내가 만 냥을 빌려 줄 테니 잘 늘려 보시오. 다섯 해 동안이면 만 냥은 벌 수 있을 거요. 그러면 그때 가서 본전만 갚으시오.”역관은 수없이 허리를 굽혀 절을 하며 주인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얻은 돈 만 냥으로 이것저것 물품을 사서 조선으로 돌아갔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사정을 알 턱이 없지요. 모두들 그의 재주가 신통하여 중국에서 돈을 벌었거니 생각했답니다.상점 주인의 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과연 역관은 다섯 해 만에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본전만 갚으라는 주인의 말이 있었지만, 이자를 후하게 쳐서 갚아도 남을 만큼 막대한 재물을 모았던 것입니다.그런데 부자가 되고 보니 엉큼한 본심이 나타나고 말았습니다. 아니, 그의 생각이 달라졌다기보다는 처음부터 은혜를 갚을 생각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순진한 중국인을 속여서 제 욕심을 채우겠다는 것이었겠지요.그는 역관들을 관리하는 관청인 사역원에 찾아가 명부에서 제 이름을 빼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북경에 가지 않았습니다.무심한 시간이 여러 해 흘렀습니다. 어느 날 역관은 북경으로 출장 가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역관은 친구에게 넌지시 부탁했습니다.“북경의 시장에 가면 아무개라는 상점 주인을 만나게 될 걸세. 주인은 틀림없이 내 소식과 안부를 물어볼 거야. 그러면 시치미를 딱 떼고 우리 가족이 모두 염병에 걸려 죽었다고만 말해 주게.”친구는 어이가 없었습니다.“아니, 그럼 날더러 거짓말을 하라는 건가?”친구는 곤란한 기색을 보이며 주저하였습니다. 그러자 역관은 친구의 손을 은근히 잡으며 다시 한번 꾀었습니다.“자네가 그렇게 둘러대 주기만 한다면 백 냥을 주겠네.”친구는 찜찜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고 북경 가는 길에 올랐습니다. 동리자의 아들들은 북곽 선생과 동리자의 위선적인 모습을 목격했으면서도 그 상황의 본질을 깨닫지 못한다. 자신들의 어머니가 과연 열녀인지 의심할 줄도 모르고 눈앞의 북곽 선생을 천 년 묵은 여우일 것이라고 믿는 등 허상에 빠져 있다.어찌 보면 순진한 모습일 수도 있지만 관점을 달리하면 어리석은 모습이기도 하다. 이들의 순진한 모습에 주목하여 이 부분을 읽는다면 다섯 아들은 북곽 선생을 곤경에 빠뜨리고 결과적으로 그의 허위를 폭로하는 역할을 하는 주변 인물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어리석은 모습에 주목한다면 이는 양반들의 이중성을 올바로 파악하지 못하고 현실 사회의 모순에 대해 의문을 갖지 못하는 우매한 백성들을 풍자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북곽 선생은 옷을 털고 일어나 얼른 자리를 떠나려 하였습니다. 자신의 꼴을 누구에겐가 들킬까 걱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좋죠? 마침 이른 새벽 밭 갈러 나온 농부가 북곽 선생이 엎드려 있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보고 말았습니다. 농부는 의아하여 큰 소리로 물었습니다.“선생님, 이 꼭두새벽에 벌판에 대고 웬 절을 그렇게 하고 계십니까?”북곽 선생은 시치미를 뚝 떼며 말했답니다.“옛 성인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이 높다 해도 머리를 아니 숙일 수 없고, 땅이 두텁다 해도 조심스럽게 딛지 않을 수 없다’ 하셨느니라.”양반 사회의 본질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이야기 후반부에 등장하는 농부도 마찬가지이다. 똥을 뒤집어쓰고 비굴한 자세로 엎드려 있는 북곽 선생을 발견하고도 그에 대한 고정 관념 때문에 눈앞의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하지만 이 역시 달리 보면 불륜이 들통나서 도망치다가 범에게 봉변을 당한 선비와 누구보다 먼저 밭을 갈러 나온 부지런한 농부의 새벽을 겹쳐 놓음으로써 모두가 잠든 시간을 활용하는 두 사람의 방법을 절묘하게 대조시킨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어느 춥고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날이었습니다. 거지 아이들은 모두 저마다 구걸을 하러 거리로 나가고 광문은 병을 앓고 있는 아이와 단둘이 남게 되었습니다. 아픈 아이를 돌보고 있던 광문은 아이가 점점 병이 심해져서 오들오들 떨며 끙끙 앓는 소리를 내는 게 여간 딱하지 않았습니다.환자의 머리맡에 앉아 있던 광문은 보다 못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습니다. 아이에게 밥이라도 한 그릇 얻어다 먹이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힘을 차리고 일어나 앉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거지 소굴 밖의 찬바람이 할퀴듯 광문의 몸을 파고들었습니다. 광문은 걸음을 재촉하여 가까운 곳의 인심 좋은 집 쪽으로 내달렸습니다.얼마 지나지 않아 밥을 얻어 돌아온 광문은 그만 맥이 쭉 빠져 버렸습니다. 앓던 아이가 이미 죽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광문은 아이를 붙잡고 넋이 나간 듯 구슬프게 흐느꼈습니다.그러던 중 구걸을 나갔던 아이들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아이들은 광문이 앓던 아이를 죽인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우르르 달려들어 마구 때리기 시작했습니다.광문은 그만 기가 막혔습니다. 억울한 것은 둘째 치고 계속 맞다 보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바깥으로 광문은 쫓겨나듯 달려 나와 정처 없이 도망쳤습니다.캄캄한 밤이었습니다. 광문은 엉금엉금 기다시피 해서 어느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낯선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본 개가 사납게 짖기 시작했습니다. 개 짖는 소리에 밖으로 나온 집주인은 도둑이라고 생각하고 광문을 잡아서 꽁꽁 묶었습니다.광문은 울면서 소리쳤습니다.“저는 도둑이 아닙니다. 저를 죽이려는 아이들을 피해서 도망 온 것이에요. 정 믿지 못하시겠다면 날이 밝는 대로 거리에 나가서 무슨 사정인지 한번 알아보십시오.”집주인은 광문의 얼굴을 물끄러미 들여다보았습니다. 표정이나 목소리가 퍽 순진하고 거짓말을 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광문을 묶은 줄을 다시 풀어 주었습니다.몸이 자유로워진 광문은 꾸벅,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밖으로 나가려다가 다시 돌아서서 집주인에게 말했습니다.“나리, 저에게 필요한 데가 있어 그러니 거적 한 장만 주시면 안 될까요?”주인은 광문의 부탁을 선선히 들어 주었습니다. 광문은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돌아서서 걸어갔습니다.광문의 뒷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있던 집주인은 문득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그래서 몰래 광문의 뒤를 밟아 보았습니다. 광문은 거적을 들고 터덜터덜 한참을 걸었습니다.
영어 3단어면 말이 통한다
이지북 / 이근영 지음 / 2010.05.03
4,400원 ⟶ 3,960(10% off)

이지북소설,일반이근영 지음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통역 이근영이 전하는 한국에서 터득한 미국영어 완전정복 노하우. 외국에 단 한 번도 나가본 적 없고, 순수한 한국 혈통. 영어라고는 학교에서 배운 게 전부인 저자가 토익 만점을 받고 외국인 프로농구 선수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노력과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저자만의 학습 방법을 통해 영어회화의 달인이 되는 과정은 그동안의 수많은 영어 학습법과는 차원이 다르다. 쉽고 재미있고 돈이 들지 않는다. 큰돈 들여가며 영어 공부를 해도 전혀 발전이 없던 대부분의 학습자들에게 전혀 새로운 학습법을 공개한다. 특히 CNN이나 유튜브 등 외국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고 컴퓨터 메신저 등을 이용한 학습법은 학습자가 의지만 있다면 영어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저자는 경험들을 바탕으로 실제 영어회화에서 사용되는 살아 있는 영어를 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들어가는 말 _말꽝이가 말통이가 되기까지 Part 1 말꽝이에서 말통이로! _말통이로 말하기 준비 단계 1 말꽝이 프로농구 통역사 되다 2 말꽝이 그간 영어 공부의 문제점을 깨닫다 3 말꽝이가 말통이가 되기 위한 기본 단어 훈련에 돌입하다 Part 2 영어회화 3단어 이상이면 잔소리가 된다 1 Sue me. 배 째라 2 I am in! 나도 낄래! 3 I finished! 나 완주했다고요! 4 Do not cross the line. 야! 너 좀 심한 거 아니야? 5 I feel so jello. 너무 힘들어서, 다리가 후들거릴 지경이라고요! 너 떡 됐냐? 6 Do you buy that? 동의하십니까? 7 We have chemistry. 우리는 죽이 참 잘 맞아! 8 I’ll show you around. 내가 곳곳 구경시켜줄게요. 9 Have a heart. 한 번 봐주세요. 10 Choking back the tears. 눈물을 억누르고 눈물을 삼킨다. 삼말통식 문법 11 I am tied up at the moment. 나 지금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12 Stop bugging me. 에이 씨! 나 좀 그만 좀 괴롭힐래? 13 Now we are talking! 야, 이제야 내 말을 알아듣는구나. 이제 좀 말이 좀 통하네! 14 We can do no less. 우리도 할 수 있다. 삼말통식 짧게 말하는 비법 1_주어 버리기 15 Lets shake it off. 그냥 다 털어버리고 잊자. 16 Get down, please. 엎드려주시겠어요? 플리즈. 17 Beats me. 나도 몰라. 18 My teeth are loosened. 이가 흔들리는 것 같아.
스무고개 탐정 2 : 고양이 습격 사건
비룡소 /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2013.12.31
10,000원 ⟶ 9,000(10% off)

비룡소명작,문학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의 두 번째 이야기. 단 스무 가지 질문만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초등학교 5학년 괴짜 탐정과 그의 친구들이 사건을 해결하며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모험으로, 이번 권에서는 1권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스무고개 탐정의 과거와 교장 선생님과의 관계 등이 하나씩 벗겨진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유기묘(견)들의 문제를 언급하는가 하면 꼬리에 꼬리는 무는 반전으로 사건의 긴박감을 더하고, 부드럽고 밀도 높은 연필선으로 이야기의 재미를 높이는 그림은 책 읽기를 지루해하는 아이들도 쉽게 몰입해 읽을 수 있다.1. 스무고개 탐정의 불안감 2. 히이익, 으아악 3. 문양이의 의심 4. 명규, 폭발하다 5. 다희의 의뢰 6. 뜻밖의 증언 7. 또 하나의 조각 8. 고양이 습격 사건 9. 스무고개 탐정의 변신 10. 커지는 소문 11. 교장 선생님의 의뢰 12. 순찰대 조직 13. 스무고개 탐정의 추리 14. 명규의 추리 15. 아기 고양이의 행방 16. 마술사와 문양이 17. 고양이 습격 사건이 중단되다 18. 문양이의 작은 발견 19. 스무고개 탐정의 선택 20. 스무고개 탐정의 긴 설명 21. 스무 번째 증거 작가의 말2013년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그 두 번째 이야기! ▶아이들이 원하는 글이 무엇인지 확인하게 해 준 이야기 -중앙일보 ▶작가가 초등학교 5학년생 탐정이 되어 그 또래 아이들의 감성과 눈높이로 사건을 풀어간 것을 어린이 심사위원들이 정확하게 짚어 냈다. -조선일보 ▶탄탄한 플롯과 흥미진진한 추리,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어린이들의 우정을 그린 이 작품은 어린이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데 이견을 내놓을 수 없게 한다. -YTN뉴스 ▶‘어리다고 얕보지 마라!’ 어른들이 모르는 우리만의 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이야기다. -알라딘 서평 중에서 “스무고개 탐정, 사건을 의뢰하겠어!” 스무고개 탐정 앞으로 날아온 과거의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되는 박진감 넘치는 모험과 추리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출간과 동시에 각 서점 어린이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른, 2013년 최고의 화제작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두 번째 이야기 『스무고개 탐정2-고양이 습격 사건』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는 단 스무 가지 질문만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초등학교 5학년 괴짜 탐정과 그의 친구들이 사건을 해결하며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모험으로, 어린이 책의 실제 독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 문학상이다.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보여 준 이 시리즈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솔직한 캐릭터와 스무 가지 질문이 하나씩 진행될 때마다 두터워지는 아이들의 우정과 의리는 2권 『스무고개 탐정2-고양이 습격 사건』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이번 권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유기묘(견)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1권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스무고개 탐정의 과거와 교장 선생님과의 관계 등이 하나씩 벗겨진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반전으로 사건의 긴박감을 더하고, 부드럽고 밀도 높은 연필선으로 이야기의 재미를 높이는 그림은 책 읽기를 지루해하는 아이들도 쉽게 몰입해 읽을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스무고개 탐정의 기지 “나, 지금까지 쓰던 스무 가지 질문 방식을 그만두겠어! 내가 탐정이 된 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지, 규칙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야.” 반 아이들과는 어울리지 않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며, 조금의 빈틈도 보이지 않는 콧대 센 스무고개 탐정도 실수를 할 때가 있다. 바로 문양이에게 미행하는 법을 알려 준 거다. 문양이는 스무고개 탐정에게 배운 대로 자신이 모르는 비밀을 간직한 명규를 미행하다가 실수로 고양이 둥지를 건드리는 바람에 고양이를 괴롭힌다는 소문에 휩싸이게 된다. 모든 정황과 증거들이 문양이를 범인으로 몰아가고, 사건의 의뢰를 받은 스무고개 탐정은 목격자들을 찾아가 스무 가지 질문을 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목격자들의 거짓 증언으로 스무고개 탐정은 난관에 봉착한다. 결국 자신이 정한 탐정 규칙, ‘스무 가지 질문만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것을 깨고 ‘스무 가지 증거(증언)에 질문을 하여 사건을 해결한다’고 선언해 버리는 스무고개 탐정. 스무고개 탐정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는 마술사는 스무고개 탐정이 내린 결론을 비난한다. 과연 스무고개 탐정은 친구들의 비난을 극복하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두려움과 맞바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넌 고양이 눈도 본 적 없어? 그 징그럽고 이상한 눈빛하며, 밤에 들리는 울음소리는 꼭 아기 울음소리 같다고.” 평소 사람 좋기로 소문난 명규가 문양이의 멱살을 잡고 싸운다. 문양이가 자신이 보살피는 길고양이 가족을 뿔뿔이 흩어지게 하고, 그중 가장 어린 아기 고양이를 훔쳐갔기 때문이다. 한편 다희는 학교에서 소문난 단짝 친구인 명규와 문양이의 다툼을 가만 두고 볼 수 없어 스무고개 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하지만, 스무고개 탐정은 고양이를 싫어한다(무서워한다)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한다. 길고양이를 소중하게 돌보는 명규와 고양이를 괴롭힌다는 누명을 쓴 문양이, 그리고 고양이 트라우마를 가진 스무고개 탐정까지 이번 권의 전체를 아우르는 소재는 바로 고양이(유기묘)다. 작가는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을 명규, 문양이, 스무고개 탐정을 통해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동물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