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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내 얼굴
와이즈아이 / 니콜라 스미 글 / 2007.03.30
8,800원 ⟶ 7,920(10% off)

와이즈아이창작동화니콜라 스미 글
숲에서 즐겁게 공놀이를 하던 아이, 갑자기 커다란 곰이 나타나 깜짝 놀란다. 그런데 곰이 공을 가져간다. 그래서 슬퍼진다. 화가 난 아이는 다가가 곰을 약올린다. 그랬는데, 곰이 아기곰을 데리고 온다. 아이는 어리둥절해한다. 알고보니 다 같이 공놀이 하자는 신호임을 알고 아이는 곧 행복해 한다. 재미있는 글과 그림 옆에 공놀이를 하면서 기뻐하는 아이, 공을 빼앗아 가자 기분이 나빠지는 아이 등 아이의 다양한 표정을 클로즈업한 그림으로 담았다. 상황에 따른 얼굴 표정과 감정을 익힐 수 있는 구성이다. 한편 마지막 장에는 거울이 있어 감정과 표정의 주인은 자신임을 일깨워준다.1. 다양한 표정을 익혀요! 재미있는 글과 그림 옆에 아이의 다양한 표정을 클로즈 업한 그림을 넣었어요. 상황에 따른 얼굴 표정과 감정을 익힐 수 있어요.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공놀이를 하니까 기분이 좋은가보다.\', \'누가 공을 빼앗아 가면 ○○는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아? 그럼 얼굴 표정이 어떻게 될까?\' 아이는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됩니다. 2. 깜짝 거울이 들어 있어요! 책 마지막 장에 거울이 들어 있어 그림의 표정을 바로 따라 할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다른 상황도 만들어서 다양한 표정을 지어 보세요. 거울을 보면서 입, 코, 눈, 턱 등 얼굴의 여러 부위의 이름도 알려 주세요. 거울 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책과 더 친근감을 느낄 거예요. 3. 둥글게 처리된 모서리 책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서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했어요.
애플비 미니 팝업북 세트 (전4권)
애플비 /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 2011.06.27
19,600원 ⟶ 17,640(10% off)

애플비유아놀이책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삼성토이북 의사놀이
삼성출판사 / 신지윤 글, 운종태 그림 / 2012.05.01
18,800원 ⟶ 16,920(10% off)

삼성출판사유아학습책신지윤 글, 운종태 그림
우리 아이 첫 토이북 삼성토이북을 만나 보세요! 넘쳐나는 토이북 속에서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최고의 토이북을 찾고 싶나요? 그렇다면 답은 하나! 대한민국 넘버원 토이북, 삼성토이북을 만나 보세요. 재미있는 그림책과 풍성한 장난감 세트를 모두 담아 아이들이 참 좋아한답니다.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그림이 예뻐서 읽고 싶은 그림책에는 튼튼맨의 비밀 본부를 찾아 떠나는 고마와 고미의 신 나는 모험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또 한번 보면 꼭 갖고 싶은 의사 장난감이 8개가 들어 있어 놀아도 놀아도 신이 나지요. 의사 선생님이 되어 청진기로 진찰하고, 간호사가 되어 체온도 재고. 다양한 역할 놀이를 하다보면 아이들의 표현력과 상상력은 쑥쑥 자라날 거예요. 하나, 그림책 한 권에 장난감 세트가 쏙~ 장난감 따로 사고, 그림책 따로 사고. 번거로웠다고요? 삼성토이북이라면 그럴 필요 없어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과 풍성한 장난감 세트를 모두 한번에 담았거든요. 아이들은 그림책도 읽고 장난감으로 역할 놀이도 하며 신 나게 놀 수 있어요. 둘, KC마크의 장난감이 최대 28개나! 토이북의 장난감은 허술하지 않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삼성토이북은 튼튼하고 안전한 장난감을 최대 28개나, 꽉꽉 채워 드려요. 또 모든 장난감들은 KC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아이 손에 쥐어 줄 수 있어요. 책 속에 있는 놀이방법에 따라 갖고 놀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활용 만점이랍니다. 셋, 유아 전문 글, 그림 작가가 만든 그림책 유아 전문 글 작가, 그림 작가의 하모니로 재미있는 그림책이 탄생했어요. 교훈적인 이야기를 경쾌하고 재기발랄한 글로 풀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또 화사한 색깔의 예쁜 그림들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해요. 함께 들어 있는 장난감의 다양한 놀이 방법과 게임 코너까지 알차게 실었답니다. 넷, 9가지 인기 놀이 다 모여라~ 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주제가 궁금하다면 삼성토이북 코너로 오세요. 기차놀이,공주놀이,자동차놀이,의사놀이,낚시놀이,요리놀이,공구놀이,악기놀이. 이 9가지가 바로 인기 만점 놀이랍니다. 삼성토이북 가운데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를 골라 함께 해 보세요. 다섯, 놀면서 배우는 삼성토이북 의사가 되어 환자를 진찰하고, 공주가 되어 예쁜 파티장에도 가고. 삼성토이북의 장난감을 가지고 아이들은 다양한 주제의 역할놀이를 할 수 있어요. 가족과 혹은 친구들과 신 나게 놀다보면 소근육이 발달하고 창의력도 길러지지요. 또 함께 있는 그림책으로 놀면서 자연스럽게 독서할 수 있어 사고력과 상상력도 쑥쑥 키울 수 있답니다.
너는 특별하단다 4
고슴도치 / 맥스 루케이도 (지은이), 세르지오 마르티네즈 (그림), 아기장수의 날개 (옮긴이) / 2018.04.02
11,000원 ⟶ 9,900(10% off)

고슴도치창작동화맥스 루케이도 (지은이), 세르지오 마르티네즈 (그림), 아기장수의 날개 (옮긴이)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라는 제목에서처럼 ‘작은 나무사람 펀치넬로’ 시리즈는 늘 독자들에게 자존감과 용기와 위로를 전해주는 특별한 마법이 있다. 이번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매우 시의성이 높은 ‘차이’ ‘차별’ ‘왕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맥스 루케이도는 늘 그래왔듯이 그림책으로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참신한 설정과 유머감각, 재치 있는 이야기 구조로 풀어가고 있다. 그 결과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독자 모두에게 큰 재미와 함께 차이와 차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수 기회도 제공해 준다. 이야기는 조용한 웸믹 마을에 최고의 웸믹이라고 찬양받는 최최고 여사가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최최고 여사는 가장 좋은 숲에서 자란 가장 좋은 단풍나무로 만들어진 웸믹들만이 최고의 웸믹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다 같다고 생각해왔던 마을의 웸믹들은 자신이 태어난 숲, 자신이 만들어진 나무를 따지게 되었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잘 휘어지고 상처가 잘나는 버드나무로 만들어진 펀치넬로는 가장 나쁜 웸믹으로 여겨졌고 모두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깊은 슬픔에 빠진 펀치넬로는 자신을 만들어준 엘리 아저씨에게 자신이 버드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특별한 선택이었으며,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말을 듣고 큰 위안을 얻는다. 게다가 펀치넬로는 잘 휘어지는 버드나무이기에 누구도 할 수 없는 멋진 활약을 펼치고 최고의 웸믹이 된다. 차이와 차별이라는 문제는 아주 오래된 문제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령 다문화 가족 문제가 그렇다. 다문화 가족의 비율은 점점 늘어 나고 있으며 그 가족의 자녀 중 누군가는 펀치넬로가 접한 슬픔을 매일매일 겪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차이 차별 왕따를 예방하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유지함에 있어서도 이 책이 전하는 라는 메시지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림책을 넘어서 훌륭한 교양입문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꼬마 시민 학교 04) 이건 불공평해!
푸른숲 / 마띠유 드 로비에 외 글, 까뜨린느 프로또 그림 / 2006.05.09
7,500원 ⟶ 6,750(10% off)

푸른숲창작동화마띠유 드 로비에 외 글, 까뜨린느 프로또 그림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거나 학교에 가기 싫을 때, 혹은 학교나 유치원에 잘 적응하지 못할 때, 왜 학교에 가야하냐고 묻습니다. 이럴 때는 학교가 아이에게 여러 가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임을 설명해 주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은 물음과 대답 형식으로 진행되는 글을 읽으며, 학교나 유치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올 곧은 가치관과 사회성을 심어주기 위한 시리즈입니다. 주인공 가스똥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그 질문의 주변 어른들의 대답이 담겨있고, 질문의 답을 보편적인 가치로 확장하는 짧은 글과 그림이 담겨있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아이들의 발달, 심리 등에 의거한, \'부모님께 드리는 글\' 이 실려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어떤 배경에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어떤 대답을 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과 설명이 담긴 길잡이입니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꼬마 시민 학교는 아이들이 세상 속으로 첫발을 내딛으면 갖게 되는 의문이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어린이 인성 계발서입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예민하고도 중요한 문제를 아이의 입장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고,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게 구성된 책입니다. 아이들이 차이나 폭력, 또는 부당함 등에 대한 질문을 할 경우, 일단은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잘 사는 데서 오는 기쁨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왜냐하면 아이들은 삶에 대한 진실한 생각에 접근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진실한 생각이 미래 우리 아이들이 구성원이 될 세상에 좋은 토양이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가스똥의 고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한 장 한 장 따라가며 부모님들과 아이가 각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각 장에 실린 그림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뒷장에 실린 부모님들께 드리는 글에서는 각 주제에 대한 분석과 함께 아이들의 철학 교육, 가치 교육, 인성 교육을 맡고 있는 어른들이 가져야 할 입장들에 대한 철학적 근거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책입니다. 미래 세계 시민으로서 당당하게 자라날 우리 아이들의 가슴에 좋은 생각의 씨앗을 심어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
문학동네어린이 / 마리 프랑스 보트 지음, 홍은주 옮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한국성폭력상담소 감수 / 2010.04.20
10,000원 ⟶ 9,000(10% off)

문학동네어린이창작동화마리 프랑스 보트 지음, 홍은주 옮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한국성폭력상담소 감수
문학동네 어린이 성교육 시리즈 4권. 주인공 미미와 고슴도치 친구 가스통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 위험한 상황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그림책.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원에서,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그림으로 잘 설명해 준다.10년간 우리 어린이를 지켜온 성교육 그림책의 대표도서! 어린이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착한 아이가 아니라 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는 지난 10년간 많은 아이들과 만나면서 내 감정을 소중히 생각하고, 내 느낌을 무시하는 어른들에게 주저 없이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강한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해 왔습니다. 어린 독자들은 주인공 미미와 고슴도치 친구 가스통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 위험한 상황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 배웁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원에서,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그림으로 잘 설명해 줍니다. 잘 아는 어른이 나를 힘들게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구가 위험에 빠졌을 때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또 지켜서는 안 될 비밀은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 봅니다.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어른에게 당당히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평소에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어린 독자들은 자신의 느낌을 존중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제시합니다. 아이들은 강한 몸과 마음을 갖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일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책에서와 같은 일을 겪었을 때 마음 놓고 상담할 수 있는 여러 기관들을 소개해 두었습니다. 아이들은 상담기관의 도움을 통해 자신들을 도와주는 어른도 주변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성교육 그림책의 대표 도서로 자리 잡은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과 만나면서 어린이 성폭력 예방에 앞장설 것입니다! * 이 책의 수익금 중 일부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에 쓰입니다.


백두산 이야기
보림 / 류재수 글.그림 / 2009.08.18
22,000원 ⟶ 19,800(10% off)

보림창작동화류재수 글.그림
백두산의 탄생 설화를 모티브로 우리 민족의 삶과 정체성을 담은 장대한 스케일의 창작그림책. 1988년 출간되면서 국내 창작 그림책의 새 지평을 열었던 책으로 20년 만에 원화에 더욱 가까운 느낌으로 재현되고 새롭게 다듬어져 나왔다. 20년이 흐른 지금도 여느 그림책에서는 쉽사리 느낄 수 없는 그 가슴 뜨거움과 시각적 자극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을 펼치면 검붉은 화면이 펼쳐진다. 어두운 기운만이 감도는 태초의 모습이다. 이어서 등장하는 태양을 움켜쥔 거인의 손, 태양을 활로 쏜 거인, 대지를 짓밟는 거인의 발, 공포와 절망에 빠진 백성, 산으로 변해 가는 거인, 그리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백두산 분출 장면 등 뇌리에 남을 만큼 강렬하다.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림을 통해 강렬한 자극을 준다. 장대하면서 막힘없는 이야기에 강렬함을 넘어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그림으로 꾸며진 그림책.삶을 너무나 정면으로 응시하기에 뜨거운 그림책. 소리가 들리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림이기에 강렬한 그림책. 새롭게 다듬은 가 우리의 가슴을, 시각을 자극합니다. 1988년 출간되면서 국내 창작 그림책의 새 지평을 열었던 가 꼭 20년 만에 원화에 더욱 가까운 느낌으로 재현되고 새롭게 다듬어졌습니다. 지금도 여느 그림책에서는 쉽사리 느낄 수 없는 그 가슴 뜨거움과 시각적 자극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는 백두산의 탄생 설화를 모티브로 우리 민족의 삶과 정체성을 담은 장대한 스케일의 창작그림책입니다. 이 책에는 흔히 말하는 ‘귀여운 구석’이 없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도, 즐거운 이야기도 없습니다. 오직 ‘삶’이, 고난과 시련이 있어도 삶에 가치를 두고 순리에 맞게 사는 이야기가 있을 뿐입니다. 사는 것, 살아 있는 것 말입니다. 작가는 ‘삶’의 모습과 의미를 눈여겨보고 그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에둘러대거나 왜곡하지 않고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든 어른이든 보는 이로 하여금 나름 쌓아왔던, 견고하지 못한 혹은 나약한 감성과 정체성의 벽을 두드려 깨트리게 합니다. 그리고 보편적인 감성과 사고를 이끌어 내어 우리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 버립니다. 책을 펼치면 검붉은 첫 장면이 나옵니다. 누가 봐도 어두운 기운만이 감도는 태초의 모습 같습니다. 이어서 등장하는 태양을 움켜쥔 거인의 손, 태양을 활로 쏜 거인, 대지를 짓밟는 거인의 발, 공포와 절망에 빠진 백성, 산으로 변해 가는 거인, 그리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백두산 분출 장면 등등, 내용만으로는 쉽사리 이미지로 상상하기 어려운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그림은 명확하고 적합하게 표현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뇌리에 남을 만큼 강렬합니다. 단순히 보여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리가 들리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림을 통해 시각적 자극의 즐거움을 가득 줍니다. 장대하면서 막힘없는 이야기에 강렬함을 넘어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그림으로 꾸며진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얻기 힘든 그림책 체험이라는 부분만으로도 여느 그림책과 그 결이 다릅니다. 에 담긴 보편적 감성과 고유의 정체성 결말 부분, 백두산에 대한 잊지 못할 ‘기억’은 오늘날 우리가 백두산을 어떠한 ‘상징체’로서 인식하게 된 시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백두산이 우리 민족에게 주어 왔던 ‘삶의 의미’를 새롭게 구현하려 했으며, 그 방식으로 보편타당한 인간의 삶을 담아내기에 적합한 신화적 구성을 꾀했습니다. 그리고 ‘민주’의 바탕 위에서 창출된 새로운 신화적 이야기를 너무나도 알맞게, 그럼으로써 강렬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 이 책은 갈등과 대립, 혼란과 부조화가 팽배한 현실, 그 안에서 함께 숨 쉬는 우리에게 어떤 이데올로기도 초월해서 보편적 인간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것, 바로 ‘삶의 가치’, ‘살아가는 것’을 올곧이 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더불어 우리가 우리로서 살아온 배경을 알고, 참다운 우리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줍니다. 1989년, 국내 창작그림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이 책은, 전집류에 부속물처럼 여겨지던 1980년대 말 국내 그림책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국내 출간 이듬해인 1990년, 일본의 권위 있는 출판사 후쿠인칸-쇼텐에서 일역 출판됨과 동시에 무대극으로 꾸며져 일본 내 순회공연이 되었고 지금까지 출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와 일본의 그림책 시장 상황과 수준, 그리고 인식 차이를 생각하면 실로 대단한 일입니다. 이 작품을 떠나 작가 류재수에 점착해 살펴보면 1987년 당시, 국내에 정보가 많이 없던 일본의 그림책 상 ‘노마 그림책 원화전’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지금은 국내 출판계가 너무나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전에서 1990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에 이미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 책은 이처럼 세계 그림책 시장의 흐름조차 국내에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에 세계 유수의 여러 그림책 원화전에서 그 역량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가의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강렬하고 아름다운 그림 이 책의 표현들은 귀엽지 않습니다. 심지어 어떤 이는 피하고 싶을 만큼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로 삶의 모습을 정면으로 강하게 보여 줍니다. 지금도 귀여움을 내세우는 그림책이 넘치는 상황임을 생각하면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렬한 표현에만 방점을 찍은 것이 아닙니다. 이 책은 내용뿐만 아니라 표현에 있어서도 우리 식의 표현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영이 있습니다. 고구려 벽화의 무사가 연상되는 장면, 탈춤과 농악대가 묘사된 장면 등이 그러한 예입니다. 그 장면에서 느끼는 친근함과 공감대는 강렬함을 넘어 아름다움으로 이어집니다. 귀여움은 없지만, 강렬하고 아름다움이 충만한 그림은 고흐나 고갱과 같은 표현파 화가들과 맥락이 닿고 있습니다. 교과 연계 국 어 1-2 1. 상상의 날개를 펴요 - 보고 듣고 느끼고 바른생활 2-1 7. 정다운 이웃 슬기로운 생활 2-1 3. 더불어 사는 세상 - 이웃 알아보기 / 소중한 이웃 국 어 2-2 2.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 상상의 나라 바른생활 2-2 6. 우리는 한 겨레 - 한 겨레 한 민족 / 통일에 대한 염원 국 어 3-2 2. 우리가 꿈꾸는 세상 - 더불어 사는 삶 국 어 5-2 3. 경험과 상상 - 이야기의 바다 사 회 5-2 3. 우리 겨레의 생활 문화 - 민속을 통해 본 조상들의 삶 / 건국 이야기에 담긴 뜻 사 회 6-2 1. 우리나라의 민주 정치 - 민주 정치와 생활 3. 새로운 세계에서 우리가 할 일 - 세계 속의 대한민국 / 통일과 민족의 앞날


웅덩이 관찰 일기
웅진주니어 / 황보연 지음, 윤봉선 그림 / 2007.01.10
11,000원 ⟶ 9,900(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황보연 지음, 윤봉선 그림
초등 3학년 과학 '물에 사는 생물', 5학년 '환경과 생물', 6학년 '쾌적한 환경'의 내용을 종합해 아빠와 함께 웅덩이를 찾아가 관찰일기를 쓰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웅덩이 주변 식물과 동물의 먹고 먹히는 관계를 관찰하며, 먹이연쇄와 먹이피라미드를 이해하고 생태계의 순환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구성되었다.아이가 쓴 관찰일기로 생생하게 보는 동물들의 먹이연쇄 아이가 아빠와 함께 웅덩이를 관찰합니다. 새봄에 푸릇푸릇 올라온 부들 잎 위로 멸구가 몰려들어 갉아 먹고, 멸구가 봄바람에 물 위로 떨어지자 긴 다리의 소금쟁이가 재빨리 달려와 잡아먹습니다. 아이는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관찰 일기를 쓰고 아빠와 이야기 나누면서 동물 간의 먹고 먹히는 먹이연쇄와,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의 역할, 먹이그물, 먹이피라미드 등 생태계의 기본이 되는 자연법칙을 알아갑니다. 아이는 부들이 자라고, 개구리가 뛰어노는 웅덩이라는 공간을 생태계 순환 원리 안에 놓여 진 공간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됩니다. 바로 과학자의 눈이지요. 아이가 웅덩이에서 관찰한 먹이연쇄는 교과서처럼 박제되어 있지도 않고, 자연 동화처럼 의인화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독자들은 관찰 일기를 통해 생생하면서도, 흥미롭게 먹이연쇄에 대해 알아가면서 생태계 순환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은 환경 보호의 첫걸음 생물이 살아가려면 양분이 필요합니다. 식물은 햇빛과 공기를 이용해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내지만 동물은 식물이나 다른 동물을 먹어서 양분을 얻지요. 양분을 얻기 위해 형성되는 먹이연쇄는 생태계가 존재 가능하게 하는 기본적인 자연 법칙입니다. 동물과 식물은 개체 하나로서 독립적이지만 동시에 생태계라는 큰 틀 안에서 유기적으로 존재합니다. 아무도 잡아먹지 못하는 최종소비자도 결국에는 죽어서 작은 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기름진 흙을 만듭니다. 먹이연쇄를 통해 영양분이 순환되고 생태계가 유지되는 것이지요. 어른들은 이러한 기본적 자연 법칙에 대한 인식 없이 무분별한 개발로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으며, 또 생태계를 복원한다고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을 무분별하게 복원해 생태계에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생태계 파괴에 따른 피해는 다시 사람에게 돌아오지요. 어린이들에게 자연 속에 존재하는 먹이연쇄 같은 법칙을 이해하는 것은 생태계를 이해하고, 생태계 보호와 환경 문제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게 하는 첫걸음입니다. 국립공원 생태연구원이 직접 관찰하여 쓴 살아있는 자연 이야기 국립공원 생태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 책의 작가 황보연 선생님은 직접 북한산 자락의 웅덩이를 관찰하고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먹이를 찾아 웅덩이로 날아오는 물총새, 밤사이 몰래 알을 낳고 가는 맹꽁이, 날이 다르게 쑥쑥 자라는 부들 등 작가는 직접 관찰한 것을 그야말로 생물이 살아가는 모양, 생태(生態) 그대로 보여줍니다. 세트와 같이 설정된 공간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장소를 모델로 했기 때문에 자연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의 모습이 잘 살아납니다. 아이들 중에 이 책에서처럼 집 근처에서 물가 동식물을 관찰하고, 부모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이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간접 체험이지만 자연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아파트 화단이나 공원 등 주변에서 자연을 관찰하며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입니다. 자연과 잘 어울리는 화가 윤봉선 어린이와 자연을 가깝게 이어주는 동식물 세밀화 작업을 해 왔던 윤봉선 선생님은 우리 산과 들 곳곳을 취재하며 그림 작업을 해왔던 경험을 살려 우리 자연의 동식물을 잘 살려냈습니다. 이 책 역시 북한산 자락의 웅덩이와 여러 웅덩이를 답사하여 그렸습니다. 아이가 그린 듯 어눌한 그림은 관찰 일기의 분위기를 살려 친근하게 흥미롭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게 합니다. 하지만 동물과 식물의 생태적인 특징은 여느 세밀화 못지않게 잘 살려냈습니다. 오랜 시간 세밀화 작업을 통해 동물의 생김새와 생태를 직접 관찰한 화가만이 살려낼 수 있는 그림이지요. 또 자연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작은 풀꽃 한 송이, 멸구 한 마리에도 자연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납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색감입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의 흐름을 물빛과 풀빛의 미묘한 색감 변화로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주가 되는 동물과 식물뿐 아니라, 곳곳에 숨어 있는 듯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작은 동물과 식물도 매력적입니다. 물총새가 맹꽁이 알이 떠 있는 물 위를 응시할 때 한쪽 땅 위에서 엉금엉금 기어가는 맹꽁이, 풀 숲 구석구석에서 싱그러운 풀을 먹는 갖가지 풀벌레 등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구석구석에 생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사랑스런 그림입니다.나는 아빠와 함께 동물들이 먹은 것을 그려 보았어요.부들은 멸구가 먹고, 멸구는 소금쟁이가 먹고,소금쟁이는 박새가 먹고, 박새는 새매가 먹고.동물들이 먹고 먹히는 것이 꼭 사슬처럼 연결이 되었어요.아빠는 이것을 '먹이연쇄'라고 하셨어요.먹이연쇄는 무들 같은 식물에서 시작되어요.식물은 햇빛과 물, 공기를 이용해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요.그래서 식물을 '생산자'라고 한대요.동물은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해서, 식물이나 다른 동물들을 먹고 살아요.그래서 동물을 '소비자'라고 한대요.나도 밥과 고기, 채소를 먹고 사는 소비자예요. - 본문 중에서


쉿! 책 속 늑대를 조심해!
국민서관 / 로렌 차일드 지음, 고정아 옮김 / 2005.08.25
10,000원 ⟶ 9,000(10% off)

국민서관창작동화로렌 차일드 지음, 고정아 옮김
, 의 작가 로렌 차일드가 들려주는 유쾌한 이야기! '빨간 모자',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에 등장했던 늑대와 요정들이 등장하여 신선한 패러디를 보여준다. 늑대가 나오는 책을 읽고 나면, 허브는 꼭 엄마에게 책을 가지고 나가 달라고 부탁한다. 책 속에 늑대가 무섭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날, 엄마가 급히 나가느라 책을 두고 나가자, 책 속에서 늑대가, 그것도 두 마리나 튀어 나온다. 늑대들이 허브를 잡아 먹으려고 하자, 허브는 꼬마는 후식용이라고 말하며 위기를 모면하지만 곧 못된 요정이 나타나 다시 위험에 처한다. 허브는 재빨리 착한 요정이 나오는 동화책을 펼친다. '빨간 모자', '신데렐라' 등을 읽은 아이들이라면 무척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책. 발랄한 상상력에서 재치있는 마무리까지, 모두 모두 웃음이 난다.책 속 등장인물들이 책 밖에서 만나 또 하나의 신나는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로렌 차일드만의 자유롭고 유쾌한 발상으로 책읽기의 새로운 재미를 보여주는 작품 에서는 어디선가 본 듯한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빨간 모자'와 '아기돼지 삼형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신데렐라'에서 악역이나 조연으로 등장했떤 인물들이 바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빨간 모자'를 괴롭혔던 커다란 늑대와 '아기 돼지 삼 형제'의 집을 입김으로 날렸던 늑대가 책 밖에서 허브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허브는 동화 속 등장인물을 상대하기 위해 또 다른 동화 속 이야기를 떠올리는데...... 동화 속 인물들은 책 밖으로 나오자 책 속에서는 미처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자기 입장에서 주인공이나 이야기 전개를 비판하기도 한다. 로렌 차일드만의 발랄하고 유쾌한 상상은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새로운 영역과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멋진 우리 가족
삼성당 / 로랑스 질로 글, 에밀리 숄라 그림, 이윤영 옮김 / 2001.09.18
6,000원 ⟶ 5,400(10% off)

삼성당자연,과학로랑스 질로 글, 에밀리 숄라 그림, 이윤영 옮김
테오네 말 루나가 어느 날 새끼를 낳으려는 듯 고통스러운 소리를 냈어요. 테오와 엄마는 의사 선생님을 찾아 나서는데, 아무리 불러 봐도 선생님은 안 계신 것 같으니…….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언니, 형, 동생, 사촌 등 가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요. 동화-멋진 우리 가족 정말이에요!-여러분도 나처럼 사촌들이 있나요? 만들기-가면을 쓴 가족 만화-프륀느와 폴 가족 나무 낱말과 그림① 엄선된 지식의 보고 은 아동 도서 출판으로 100년 이상의 역사와 세계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나탕출판사가 다양한 과학 교육의 지식을 갖춘 현직 교사들과 공동으로 기획하여 개발한 어린이 생활 과학 시리즈입니다. 다양한 주제를 동화와 정보, 놀이와 실험을 통해 즐겁게 접근할 수 있게 꾸며 지적 호기심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매우 좋은 책입니다. ② 질적 우수성 주제별 동화와 생활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접목시킨 은 유럽 최고의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을 영입, 주제별로 흥미진진한 이야기, 개성 넘치는 그림, 다양한 과학 상식, 생생한 사진 등으로 꾸며 볼거리, 읽을거리가 풍성한 과학 상식 백과입니다. ③ 다양한 구성 어린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추어 단계를 나누고, 그에 맞게 동화와 생활과학 이야기의 비중을 조절하였습니다. 리틀 스코프는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사진, 쉬운 단어로 설명된 정보로, 슈퍼 스코프는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생생한 사진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메가 스코프는 깊이 있는 정보를 위한 다양한 도표와 사진, 그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단계인 는 막 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 혹은 초등학교 1~2학년의 아이에게 적합한 책으로 재미있는 동화와 생활 과학 상식의 비중을 7대 3으로 조절하였습니다. -리틀 스코프 내용 구성- 1. 동화 흥미진진한 주제별 동화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할 것입니다. 2. 동화에 나오는 낱말을 미리 배워요 읽고 이해하기 힘든 단어들을 골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했습니다. 3. 정말이에요! 생생한 사진과 다양한 정보가 담긴 삽화 등 볼거리가 풍부하여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 줍니다. 4. 놀이 집에서 따라하기 쉬운 놀이들을 소개했습니다. (요리법, 분장, 집안 가꾸기 등) 5. 낱말과 그림 단어의 쓰임새를 알려 주는 것은 물론 동시로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리의 시끌벅적 유치원
뜨인돌어린이 / 김세실 글, 양송이 그림 / 2009.06.05
9,500원 ⟶ 8,550(10% off)

뜨인돌어린이창작동화김세실 글, 양송이 그림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는 생활동화. 집에서 익혀야 할 개인 생활 습관을 시작으로, 공동생활인 유치원 생활 습관, 나아가 사회에서 지켜야 할 공공예절까지 단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래 친구인 '보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을 보면서 유치원 생활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안녕하세요, 안녕! / 함께 놀면 더 즐거워요 / 자신 있게 저요, 저요! / 차례차례 줄을 서요 / 냠냠, 잘 먹겠습니다! / 나랑 같이 놀래? / 울지 말고 말해요 / 치우자! 치우자! ★이 책의 특징★ 바른 생활 습관의 시작, 첫단추생활동화! 옛말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어린 시절에 어떤 행동을 생활화하느냐에 따라 평생 습관이 결정된다는 이야기로 어릴 때 형성된 바른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습관은 어떤 일을 되풀이하다 보면 어느새 몸에 배게 되는 행동 양식입니다. 따라서 어린 시절에 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해 두면 평생토록 몸에 배어 바른 생활 태도로 자리 잡게 되지요. ‘첫단추생활동화’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는 생활동화로, 집에서 익혀야 할 개인 생활 습관을 시작으로, 공동생활인 유치원 생활 습관, 나아가 사회에서 지켜야 할 공공예절까지 단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작은 사회 유치원 생활을 준비해요! 놀이방과 유치원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집을 벗어나 처음 경험하게 되는 작은 사회입니다. 이때 겪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초등학교라는 더 큰 사회로 자연스럽게 나아가게 되지요. 처음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엄마들을 걱정시키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유치원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집에서의 생활과는 다른 유치원 생활이 낯설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아직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유치원 생활을 보다 즐겁고 유익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 운동을 시켜 줄 뿐만 아니라, 이미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또래 친구 보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을 그림책으로 보면서 유치원 생활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단추생활동화 시리즈는? 좋은 습관을 위한 첫 단추는 어릴 때 끼워야 합니다. ‘첫단추생활동화’는 보리와 누리 남매의 재미있는 일상을 통해 건강하고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는 데 꼭 필요한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줍니다. 시리즈 구성 1권 보리와 누리의 우당탕탕 하루|2권 보리의 시끌벅적 유치원 보리의 유치원 생활을 통해 공동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범과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워요! 유치원에 오면 큰 소리로 인사하고, 수업 시간에는 자신 있게 손을 들고 또박또박 말해요. 여럿이 함께 놀고 공부하는 곳이니까 마음대로 행동하지 말고, 일과에 따라 규칙을 지켜야 해요. 화장실 갈 때도 차례차례 줄을 서고, 친구들과 놀 때는 양보하며 사이좋게 놀아요! 자, 보리처럼 하면 유치원 생활이 더욱 신 나고 즐거워요! 너 혼자 놀겠다고?친구랑 같이 놀면같이 깔깔 웃고,같이 재잘재잘 떠들고,같이 우당탕 장난치고,얼마나 신 나는데!- 본문 중에서


반대말
보림 / 최정선 글, 안윤모 그림 / 2009.05.10
10,500원 ⟶ 9,450(10% off)

보림창작동화최정선 글, 안윤모 그림
책그림으로 만든 반대말 그림책. 큰 책·작은 책·두꺼운 책·얇은 책·무거운 책·가벼운 책 온갖 책들 틈에서, 이고 지고 밀고 끌고 숨고 찾고 놀고 쉬고 자고 꿈꾸며 책과 더불어 온갖 방법으로 노는 쌍둥이 올빼미를 보면서 서로 대비가 되는 열한 쌍의 반대말을 배울 수 있다. 점잖게 시치미를 뚝 뗀 능청스런 그림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많다. 아울러, 책이 얼마나 뜻밖의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지도 알 수 있다. 책이 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크다―작다 두껍다―얇다 무겁다―가볍다 앞―뒤 위―아래 안―밖 넓다―좁다 높다―낮다 많다―적다 밀다―끌다 재미있다―재미없다 “冊은 읽는 것인가? 보는 것인가? 어루만지는 것인가? 하면 다 되는 것이 冊이다. 冊은 읽기만 하는 것이라면 그건 冊에게 너무 가혹하고 원시적인 평가이다.” ―이태준 ‘冊과 책’에서 반대말을 배우는 새롭고 즐거운 방법! ‘책 그림’으로 만든 반대말 그림책입니다. 큰 책·작은 책·두꺼운 책·얇은 책·무거운 책·가벼운 책 온갖 책들 틈에서, 이고 지고 밀고 끌고 숨고 찾고 놀고 쉬고 자고 꿈꾸며 책과 더불어 온갖 방법으로 노는 쌍둥이 올빼미를 보면서 서로 대비가 되는 열한 쌍의 반대말을 배웁니다. 점잖게 시치미를 뚝 뗀 능청스런 그림에는 숨겨진 이야기도 많아요. 책이 얼마나 뜻밖의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지도 알 수 있지요. 책이 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줄거리 보름달이 뜬 밤, 달빛 드는 창가에 책이 한 권 펼쳐져 있다. 책 옆에 깃털만 두엇 떨어져 있을 뿐, 방 안에도 창 밖에도 그리고 책 속에도 아무도 없다. 책장을 넘기면 쌍둥이처럼 꼭 닮은 흰 올빼미가 두 마리 나타난다. 하늘에는 보름달이 환히 빛나고 향기로운 꽃이 피고 키 큰 나무들이 늘어서 있고, 그리고 주위에는 온갖 책들이 놓여 있다. 올빼미들은 제 몸보다 큰 책을 절벽이라도 되는 양 기어오르기도 하고, 조그만 책에 코를 박고 읽기도 한다. 줄지어 늘어선 두껍고 얇은 책들 사이에서 숨바꼭질도 하고, 책을 텐트 삼아 쉬기도 하고, 책을 뗏목 삼아 바다를 떠돌기도 하고, 책으로 탑을 쌓아올리기도 하며 책과 더불어 논다. 마지막 장, 다시 창가에 책이 한 권 얌전히 놓여 있습니다. 표지에는 올빼미들이 책을 끌어안고 시치미를 뚝 떼고 있다. 원 없이 실컷 놀고, 책 속으로 돌아온 모양이다. 어느새 날이 밝았다. 책 속에 등장하는 반대말 크다―작다 / 두껍다―얇다 / 무겁다―가볍다 / 앞―뒤 / 위―아래 / 안―밖 / 넓다―좁다 / 높다―낮다 / 많다―적다 / 밀다―끌다 / 재미있다―재미없다 열세 장의 ‘책 그림’으로 이루어진 ‘그림책’ 이 책에는 열세 장의 ‘책 그림’이 들어 있다. 표지를 포함하면 열다섯 장. 그 그림들에는 크고 작은 책, 줄지어 늘어선 책, 새처럼 하늘을 나는 책, 탑처럼 쌓인 책 등 온갖 책들과, 그 책들 틈에서 놀고 쉬고 혹은 사색하는 올빼미들이 그려져 있다. 그림 속에서 어떤 책은 담벼락처럼 우뚝 버티고 서서 올빼미로 하여금, 또한 우리로 하여금 그를 뛰어넘고 싶게 만든다. 어떤 책은 뗏목처럼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며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고, 또 어떤 책은 텐트처럼 아늑하게 몸을 벌려 그 그늘 아래서 쉬고 싶은 욕망을 일으킨다. 사실, 책이란 원래 그런 것이지 않은가. 책으로 표현된 열한 쌍의 반대말 각각의 그림에는 크다―작다, 무겁다―가볍다, 많다―적다, 앞―뒤, 위―아래, 안―밖 등 어린 독자들이 익혀야 할 기초적인 반대말 열한 쌍이 제목처럼 달려 있다. 한 장, 한 장의 그림 속에서 책들은 크거나 작고, 두껍거나 가벼우며, 많거나 적다. 오로지 책만으로 서로 대비를 이룬다. 이 책은 글자 그대로 ‘책’을 이용한 ‘반대말 책’이다. 주위에 널린 책 몇 권만 있으면 신나게 놀면서 반대말도 너끈히 익힐 수 있으니, 책은 여러 가지로 쓸모가 참 많은 물건이다. 숨겨진 수많은 이야기들, 여러 겹의 옷을 입은 책 이 책에서 문자로 표현된 글은 오로지 ‘크다-작다’와 같은 반대말, 낱말들뿐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문자의 옷을 입지 않은 수많은 낱말과 수많은 이야기들이 가닥가닥 얽혀 있다. 이 책은 마치 글 없는 그림책과도 같다. 책을 읽으며 독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올빼미들에게 이름을 붙이고 그들이 나누리라 짐작되는 이야기를 상상한다. 책 속에 숨겨진 수많은 낱말과 이야기를 찾아내고, 그럴 듯한 이야기를 지어 내고, 즐긴다. 그렇게 독자는 어느덧 작가가 된다. 이 책은 한껏 열려 있다. 이 책은 어린이에게 낱말이나 개념을 가르쳐주는 말놀이 그림책이나 개념 학습 그림책으로 읽힐 수 있다. 액자 구조를 이용한 판타지 그림책으로 읽힐 수도 있으며, 어린 독자가 책과 친숙해지는 과정을 다룬 그림책으로 읽힐 수도 있다. 이 책은 여러 겹의 옷을 입고 있다. 책, 그리고 책 읽기에 대해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책’이라는 사물 자체에 주목하게 만든다. 첫 장과 마지막 장에서 반복되는 열린 창 앞에 놓인 책 한 권은, 책이 놓인 방 안의 현실 세계와 창 밖, 올빼미들이 책과 노니는 환상 세계를 구분한다. 이 두 세계는 물질로서의 책과, 물질 너머에 있는 텍스트의 세계를 암시하는 듯하다. 또한 책을 붙잡고 책장을 넘기는 우리와, 책의 안내에 따라 하염없이 여행하는 우리, 결국 독서 행위 자체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 책은 책에 대한 책이고, 책읽기에 대한 책이다. 아무러면 어떤가, 책을 읽는다는 일이 저 올빼미들처럼 충만하고 즐겁고 자유로운 것이라는데. 그림을 읽는 즐거움, 그림책 속으로 옮겨온 전시장 이 책은 그림을 보는 즐거움도 크다. 그림을 그린 이는 은근한 유머가 담긴 우화적인 그림으로 호평 받는 중견 화가 안윤모. 눈이 시원해지는 완성도 높은 회화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크지만, 화가가 만들어낸 올빼미 문자와, 다빈치의 모나리자, 앵그르의 샘, 보테로의 연애편지, 노키오 등을 패러디한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화가 특유의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즐겁다. 7월과 8월에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화가의 개인전에서 이 책에 실린 그림과 그 밖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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