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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독
보리 / 홍영우 글.그림 / 20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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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옛이야기
홍영우 글.그림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 이야기 시리즈 3권. , 에 그림을 그린 화가 홍영우가 부산 지방과 평북 선천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을 바탕으로 쓰고 그린 책이다. 무엇이든 넣었다 꺼내면 똑같은 것이 자꾸자꾸 나오는 신기한 독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는 선량한 백성들의 소박한 바람과 지나친 욕심은 부린 만큼 벌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정신없는 도깨비》와 《딸랑새》에 이어 나온 세 번째 옛이야기는 《신기한 독》입니다.《신기한 독》은 화가 홍영우 선생님이 부산 지방과 평북 선천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을 바탕으로 정성 들여 쓰고 그린 책입니다. 선량한 백성들에겐 소박한 희망이 되고 욕심 많고 힘있는 사람들은 벌을 받게 만드는 신기한 독 속에 여러분도 풍덩 빠져보세요. 무엇이든 넣었다 꺼내면 똑같은 것이 자꾸자꾸 나오는 신기한 독이라니, 궁금하지 않아요? “아, 그 얘기 들었어? 괭이든 돈이든 한번 넣었다 하면 똑같은 것이 끝도 없이 나오는 신기한 독이 있대!” 어느 날 열심히 밭을 일구던 농사꾼이 땅 속에서 신기한 독 하나를 발견해요. 무식하게 크기만 크고 울퉁불퉁 일그러진 생김새가 영 시원찮아 버릴까 했던 못생긴 독이 알고 보니 보물 단지였어요. 괭이를 넣었다 꺼내면 괭이가, 엽전을 넣었다 꺼내면 엽전이 자꾸자꾸 나오니까요. 이 소문은 욕심 많은 부자 영감 귀에까지 들어가요. 부자 영감은 다짜고짜 농사꾼을 찾아가서는 자기 할아버지가 묻어 놓았던 독이니 자기 것이라 우겨 대고, 진짜 임자를 가리려고 찾아간 고을 원님마저도 독이 욕심나서 나라에 바치라고 명령하지요. 독을 빼앗은 원님한테는 기절초풍할 일이 잇달아 벌어지더니 결국엔 독도 와장창 깨져 버리고 말아요. 백성들의 소박한 바람이 담겨있는 유쾌 통쾌한 이야기 이 이야기 속에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무엇이든 자꾸자꾸 나오는 화수분을 꿈꾸면서 잠시나마 행복해 했던 백성들의 소박한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힘없는 백성은 어쩌다 얻게 된 조그마한 복조차 누릴 권리가 없나 봅니다. 욕심 많고 힘 센 사람들이 온갖 이유를 갖다 대며 빼앗으려고 드니까요. 하지만 그런 나쁜 사람들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요? 부자 영감이 순진한 농사꾼한테서 독을 빼앗으려다 되레 원님한테 독을 빼앗기고, 원님 또한 힘없고 선량한 백성한테 횡포를 부리다 곤란한 상황에 맞닥뜨리고는 뒤늦게 땅을 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한편으로는 통쾌해 하면서도 지나친 욕심은 부린 만큼 벌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우치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든 한번 넣기만 하면 끊임없이 나오는 신기한 독, 여러분은 이 독 속에 무엇을 넣고 싶은가요?
수박씨를 삼켰어!
토토북 / 그렉 피졸리 글.그림, 김경연 옮김 /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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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
창작동화
그렉 피졸리 글.그림, 김경연 옮김
2014년 닥터수스 상 수상작. 악어를 통해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수박씨를 삼키고 난 후 큰 걱정에 빠지고, 트림과 함께 뱉어 낸 수박씨를 보며 안도하고, 한바탕 소동을 겪은 후 다시 수박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악어의 모습은 여느 아이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순한 듯 보이지만 악어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표정 하나 하나에서 우리 아이의 심리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생기 넘치는 캐릭터, 달콤한 색깔, 배꼽 잡는 웃음! 2014년 닥터수스 상 수상!!! 아이들은 이 책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박을 아삭아삭 먹으며 더위를 달랜다. 그런데 이런, 수박씨를 삼키고 말았다. 이 순간 아이들은 깊은 고민에 빠지고 만다. ‘내 배 속에서 수박이 자라면 어떡하지?’ 어렸을 때부터 수박을 좋아한 꼬마 악어는 수박씨를 삼키고는 걱정이 태산이다. 수박이 자라 배가 뚱뚱해지면 어떡하지? 수박 넝쿨이 귀로 나오면 어떡하지? 심지어 과일샐러드가 될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고민에 빠진 꼬마 악어를 만나 보자.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악어와 함께 걱정하고, 공감하며, 그림책에 쏘옥 빠져들고 말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도 똑같은 걱정을 해 보았을 테니까 말이다. 작가 그렉 피졸리는 악어를 통해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수박씨를 삼키고 난 후 큰 걱정에 빠지고, 트림과 함께 뱉어 낸 수박씨를 보며 안도하고, 한바탕 소동을 겪은 후 다시 수박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악어의 모습은 여느 아이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순한 듯 보이지만 악어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표정 하나 하나에서 우리 아이의 심리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 뉴욕타임즈,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전미 언론이 극찬한 새로운 그림책 거장의 탄생! 그렉 피졸리는 아이들의 세계를 예리하고 섬세하게 관찰하여, 아이다운 생각과 아이다운 언어로 가득 찬 수작을 탄생시켰다. 거기에 판화 기법을 사용한 일러스트는 단순한 형태와 색깔이 주는 조형미를 한껏 뽐내며, 이야기에 집중도를 높였다. 《수박씨를 삼켰어!》는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 , , 등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에서 글을 스스로 읽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책을 뽑아 수여하는 상인 닥터수스 상까지 수상하며 상상력과 예술적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더욱 놀라운 점은 언론과 대중의 찬사를 받은 이 책이 그의 첫 번째 그림책이라는 점이다.
한반도의 매머드 1 : 아기 매머드 맘무
킨더랜드(킨더주니어) / EBS 한반도의 매머드 제작팀 지음 / 2010.07.26
9,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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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랜드(킨더주니어)
창작동화
EBS 한반도의 매머드 제작팀 지음
한반도의 매머드 그림책 1권. EBS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매머드]를 그림책으로 새롭게 펴냈다. 1권에서는 매머드 무리가 한반도 남부에서 추운 겨울을 나고, 새끼를 낳고,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과 비슷하게 무리를 짓고, 사회성을 가진 매머드의 모습을 지면에 담아 자연 속 한 구성원으로서의 매머드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고, 환경의 변화를 이겨내며 살아남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보여준다.EBS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매머드>는 기나긴 지구의 역사 속에서 신생대 후기, 200만 년 동안 번성했던 거대한 포유류 매머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래왔고 지금도 그런 것처럼 끊임없이 지각을 움직이고, 기후가 변화되고 있는 지구에서 때마다의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온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매머드가 번성하고, 환경의 영향으로 점차 사라져 가는 모습은 비단 매머드에게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고생대에 살았던 거대 곤충에게도, 중생대에 살았던 공룡, 파충류에게도 일어났던 일입니다. 물론 오늘날 지구의 주인공인 인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다큐멘터리는 매머드가 번성하고 멸종하는 모습을 통해 지구 환경 속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인류에게도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들어진 <한반도의 매머드>는 인간과 비슷하게 무리를 짓고, 사회성을 가진 매머드의 모습을 지면에 담아 자연 속 한 구성원으로서의 매머드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고, 환경의 변화를 이겨내며 살아남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보여줍니다. 수만 년 전 한반도 북부에서 혹독한 삶을 살았던 빙하기 주인공들을 만납니다. 태어난 지 45억 년이 넘었지만 지구는 같은 모습으로 멈춰 있었던 적이 한 순간도 없습니다. 온갖 생물이 살고 있는 터전이기도 하지만 지구 역시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하는 하나의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화산이 폭발하는 등 눈에 보이는 움직임 외에도 지구는 언제나 조금씩 움직이며 모습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렇게 언제나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지구가 모습을 크게 바꿀 때마다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들이 바뀌어 왔습니다. 중생대 쥐라기, 백악기의 주인공은 티라노사우루스, 타르보사우루스 같은 공룡과 파충류들이었습니다. 신생대의 주인공은 수많은 포유류들이며, 신생대의 가장 끝이라고 볼 수 있는 오늘날 지구의 주인공은 인류입니다. 그리고 인류와의 생존 경쟁에서 진 인류 이전의 주인공은, 빙하기 지구에서 번성하며 살았던 매머드입니다. 한반도의 매머드 지금부터 수만 년 전 지구는 남극, 북극에 있는 얼음이 지구의 반을 덮을 정도로 몹시 추운 빙하기였습니다. 추운 겨울이 계속되던 빙하기, 수많은 동물들이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사라져 갔지만 긴 털과 피부 속에 숨긴 두터운 지방으로 추위를 견디며 크게 번성한 동물이 바로 매머드입니다. 전세계에 퍼져 살았던 매머드는 세계 곳곳에서 화석이 발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함경북도 일대에서 매머드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한반도 남쪽에서는 매머드 화석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서해안과 중국 동해안이 연결되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반도 남쪽에도 매머드가 살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반도의 매머드 그림책 Ⅰ <아기 매머드 맘무>는 이러한 가능성 속에서 매머드 무리가 한반도 남부에서 추운 겨울을 나고, 새끼를 낳고,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뒤이어 나올 두 권의 그림책에서는 아기 매머드 맘무가 성장하는 모습과 가족들의 죽음을 겪으며 어른 매머드로 거듭나는 모습, 그리고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나가는 모습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이야기합니다.
이야기가 있는 어린이 첫 한글 사전
YBM(와이비엠) / YBMSisa 편집부 엮음 / 20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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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와이비엠)
유아학습책
YBMSisa 편집부 엮음
건강 과일 / 야채 008 음식 026 신체 040 의복 052 놀이 066 운동 076 사회 가족 088 우리 집 099 직업 110 우리 동네 124 교통 136 표현 색 / 모양 150 악기 166 학용품 176 표현 188 탐구 자연 198 곤충 212 농장 동물 222 동물원 동물 234 언어 감정 248 반대말 258 날씨 274 동작 284 Index 찾아보기 2953세에서 6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는 어린이 첫 한글 사전』은 유아교육 5대 영역(건강, 사회, 표현, 탐구, 언어)을 반영하여 선별된 단어를 수록하고 있다. 타 사전과는 달리 각 소주제마다 일상 생활 이야기나 재미있는 상상 속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단어가 소개된다. 이처럼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단어 학습이 이루어지는 구성은 어린이들이 단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각 이야기의 끝에는 이 시기의 어린이들이 인지해 두면 좋을 교훈이나 지식이 간단하게 제시되어 있다. 각 페이지는 단어, 이미지, 제시된 단어를 활용한 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생한 사진과 색채감 있는 그림이 어린이들의 흥미와 시선을 쉽게 끌어 들여 단어를 보다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단어를 활용한 예문에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첩어를 넣어 재미있게 반복해서 따라 말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풍부한 표현력을 갖게 해 준다.
별별 별난 우주 이야기 : 팝업북
문학동네어린이 / 닐 레이튼 글, 손미선 옮김 / 200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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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
유아놀이책
닐 레이튼 글, 손미선 옮김
먼 옛날, 공간도, 시간도, 행성도, 사람도, 아무 것도 없었던 때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다. \'아무 것도 없었다\'는 내용의 글자 외엔 아무 것도 없는 첫 장을 넘기켠 커다란 빅뱅이 일어나는 모습이 정교한 팝업으로 펼쳐진다. 책장을 넘기면서 빅뱅의 소용돌이 속에서 별과 태양계의 행성들이 생겨나는 원리, 최초의 세포가 어류에서 양서류, 포유로로 진화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알 수 있도록 작은 팝업들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팝업들을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넓고 큰 우주에 대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쾅! 빅뱅부터 지금까지, 모든 생명의 역사를 한눈에 -우주와 인류의 기원에 대한 별의별 이야기를 한눈에 보여주는 놀라운 책이 태어났다! 『별별 별난 우주 이야기』는 먼 옛날, 공간도, 시간도, 행성도, 사람도, 아무것도 없었던 때부터 시작되는 이야깁니다. ‘아무것도 없었다’는 내용의 글자 외엔 아무것도 없는 첫장을 넘기면 쾅! 커다란 빅뱅이 일어나는 모습이 정교한 팝업으로 펼쳐집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빅뱅의 소용돌이 속에서 별과 태양계의 행성들이 생겨나는 과정과 원리, 최초의 세포가 어류에서 양서류, 포유류로 진화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알 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놀라운, 처음 보는 팝업! -펼치고 당기고 돌리고 뒤집어 가며 보는 신나는 팝업 북 『똥: 차마 입에 담기 힘든 그것에 대한 숨김없는 이야기』『조이, 열쇠를 삼키다』의 화가 닐 레이튼의 익살스런 그림과 기발한 팝업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장치입니다. 이 책의 뛰어난 점은, 펼쳐지는 팝업을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진화사의 중요한 대목마다 직접 손을 움직여 정보를 얻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어류에서 양서류로 진화하는 부분에서는 레일을 따라 손잡이를 움직이면 물에서 뭍으로 물고기가 튀어나옵 니다. “오예, 이 시원한 공기!”라는 말풍선을 달고요. 오른쪽 아랫부분에는 다윈 박사가 진화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작은 책이 놓여 있어 이해를 돕습니다. 최초의 인간이 탄생하는 장면에도 놀라운 팝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미를 주는 동시에 분명한 이해와 기억을 돕도록 만들어진 장치들이 유기적으로 제 역할을 다하는, 완성도 높은 팝업 책입니다.
기적의 한글 학습 다지기 2
길벗스쿨 / 최영환 지음, 천소 그림 /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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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유아학습책
최영환 지음, 천소 그림
한글의 창제 원리, 본연의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설계하였다. <기적의 한글 학습>은 자모음절식 학습을 기본으로 하고 문장과 어휘를 보조적인 수단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형식의 한글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서인 <기적의 한글 학습>이 한글의 기본 원리를 알려 준다면, <기적의 한글 학습 다지기>는 읽고, 쓰고, 몸소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가 한글의 원리를 내면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한글 어휘를 바탕으로 기초 국어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기본자 학습 2 8단계 - 기본 자음 ‘ㅅ’ (사, 샤, 서, 셔...) 9단계 - 기본 자음 ‘ㅈ’ (자, 쟈, 저, 져...) 10단계 - 기본 자음 ‘ㅊ’ (차, 챠, 처, 쳐...) 11단계 - 기본 자음 ‘ㅋ’ (카, 캬, 커, 켜...) 12단계 - 기본 자음 ‘ㅌ’ (타, 탸, 터, 텨...) 13단계 - 기본 자음 ‘ㅍ’ (파, 퍄, 퍼, 펴...) 14단계 - 기본 자음 ‘ㅎ’ (하, 햐, 허, 혀...)2007년 출간 이래 유아 한글 분야 부동의 No. 1 베스트셀러 <기적의 한글 학습>으로 깨치고 <기적의 한글 학습 다지기>로 완벽하게 마무리! * <기적의 한글 학습 다지기>는 본서인 <기적의 한글 학습>에서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익히도록 만든 보충 교재입니다. 1. 열흘 만에 완성하는 한글 교육의 새로운 이름, <기적의 한글 학습> <기적의 한글 학습>은 통문자 중심의 기존 한글 학습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시작합니다. 영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익히는 방법으로 고안된 통문자 교육이 한글 교육에도 무분별하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문자식 한글 교육은 우리 한글의 제자 원리에도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되기 전에 이를 해석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 만에 배울 수 있게 된다”(조선왕조실록)고 했던 한글이, 오늘날 몇 개월 아니 몇 년을 걸쳐 노력해도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는 것은 모두 잘못된 한글 교육 때문입니다. <기적의 한글 학습>은 한글의 창제 원리, 본연의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설계하였습니다. <기적의 한글 학습>은 자모음절식 학습을 기본으로 하고 문장과 어휘를 보조적인 수단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형식의 한글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2. <기적의 한글 학습 다지기>는 읽고, 쓰고, 몸소 활동하는 것이 한글을 풍부하게 정착시키는 과정! <기적의 한글 학습> 출시 이후 독자로부터 좀 더 다양한 활동 아이디어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각 단계를 8쪽이라는 제한된 분량에 담다 보니 풍부한 활동 아이디어와 써 보는 연습에 제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적의 한글 학습 다지기>는 이런 독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책입니다. 본서인 <기적의 한글 학습>이 한글의 기본 원리를 알려 준다면, <기적의 한글 학습 다지기>는 읽고, 쓰고, 몸소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가 한글의 원리를 내면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한글 어휘를 바탕으로 기초 국어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습니다. 3. <기적의 한글 학습 다지기>의 기본 구성 - 음절표 중심 읽고 쓰기 한글 음절표를 보고 같은 글자를 찾아 써 보는 활동입니다. - 글자의 짜임 알기 자음과 모음의 결합을 알려 줍니다. 단지 눈으로만 익히는 수준을 넘어 <엄마표 한글 놀이> 코너에서는 다양한 한글 체험 활동이 가능한 활동 아이디어가 가득합니다. - 단어와 문장 자음과 모음의 결합에서 시작해 단어, 문장으로 확대하는 과정입니다. - 받아쓰기 읽기를 기반으로 쓰기를 정착시키는 과정입니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4, 6, 8칸 쓰기 연습장으로 반복 연습이 가능합니다. 4. <기적의 한글 학습 다지기> 사용 방법 본서와 다지기는 모두 5권 35단계로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기적의 한글 학습>으로 기초를 공부하고 해당 단계의 <기적의 한글 학습 다지기>를 보는 순서를 권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학습 효과를 2배 높일 수 있습니다.
왕따, 남의 일이 아니야
보물창고 / 베키 레이 맥케인 지음, 토드 레오나르도 그림, 최지현 옮김 / 200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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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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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 레이 맥케인 지음, 토드 레오나르도 그림, 최지현 옮김
친구들 사이의 따돌림을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지 말자. '어쩔 수 없이' 나쁜 상황에 적응하도록 아이들을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 말하는 책은, 왕따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있어서는 안되는 나쁜 일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또한 학교 제도를 포함해 교사와 부모 모두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처리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저녁 9시 뉴스는 왜 단 한 번도 말해 주지 않는가? 3월, 곧 다가올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기가 두려운 아이들이 있다. 바로 학교에서 왕따와 폭력을 수시로 당하는 아이들이다. 불과 몇 달 전, 여중생들의 폭행 동영상이 연일 저녁 9시 뉴스의 이슈가 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그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보도하는 언론을 찾아볼 수 없었다. 공중파 TV를 포함한 주요 언론들은 그저 학교 폭력과 왕따에 대한 사건 현장만 심각하게 보여줄 뿐, 당면한 현실 앞에 놓인 아이들에게 ‘이럴 때 이렇게 해 보렴,’이라고 구체적인 지침을 말해 주는 적이 없다. 한때, 우리나라 응급환자들이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해서 사망률이 높다는 사실만 보도할 뿐,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전혀 보도하지 않던 것과 똑같은 상황이다. 최근에서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생생한 화면으로 종종 보여주는 것처럼, 왜 폭력과 왕따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아이들에게 다른 친구나 어른들의 도움을 신속히 요청하는 일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지 않도록 가르치지 않는가 말이다. 이제는 공부보다 인성교육이 중요한 시대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성교육은 그저 좋은 생각을 하고, 선행을 하자고 막연하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분별력을 기르고, 그 판단에 따라 문제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인성교육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통해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인 유아기부터 일찌감치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고자질은 나쁘다’고만 가르치지 말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최근 전국 초등 4~6년 및 중?고생 2천6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율은 10명 중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따를 당한 초등 학생이 가출을 하거나 자살을 기도하는 일도 왕왕 보도된다. 또 피해자들은 왕따를 당하는 당시 우울증, 대인공포증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성인이 돼서도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이 왕따를 당할 때, 또는 당하는 것을 볼 때 두려운 나머지 상황을 피하려고만 하기 쉽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이미 만연해진 왕따를 ‘어쩔 수 없는 문제’라 여기는 경향마저 있다. 하지만 왕따를 성장 과정에서 흔히 겪게 되는 친구 사이의 갈등이라 여기고 간과해서는 안 된다. ‘어쩔 수 없이’ 나쁜 상황에 적응하도록 우리 아이들을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된다. 아이들에게 왕따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있어서는 안 되는 나쁜 일’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을 심어 주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또 이 문제를 학교 제도를 포함해서 교사와 부모 모두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무조건 ‘고자질은 나쁘다’만 가르칠 게 아니라, ‘고자질’과 ‘상황을 알리는 것’의 차이를 설명하고 다른 친구나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에 대해서 부끄럽게 여기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사고 후 처리보다 예방이다. 일찌감치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고 초기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와 지켜 보는 아이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해야 할지를 알려 주는 『왕따, 남의 일이 아니야』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서’라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바다생물
호박꽃 / 박소정 그림, 김웅서 글 /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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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도감,사전
박소정 그림, 김웅서 글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의 바다 생물 편. 우리 바다에 살거나 찾아오는 바다 생물 39종을 담았다. 밤송이 같은 성게, 나뭇가지처럼 생긴 산호, 별 모양 불가사리, 하늘을 나는 날치, 동물 가운데 가장 큰 고래 따위를 100여 점의 다채로운 세밀화로 만날 수 있다. 어물전은 동네에서 만나는 해양박물관이다. 수족관에 가면 바다 속 구경도 할 수 있다. 바닷가 모래톱에는 온갖 바다 생물들이 떠밀려 와 있는 표본실 같다. 박소정 선생님이 그린 바다 생물들은 가까운 어물전, 수족관,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다. 해양 생물학자인 김웅서 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이 함께 한다.해면/ 해파리/ 부채뿔산호/ 바다맨드라미/ 전복/ 소라/ 갯민숭달팽이/ 가리비/ 오징어/ 문어/ 새우/ 대게/ 불가사리/ 성게/ 해삼/ 멍게/ 상어/ 홍어/ 곰치/ 갯장어/ 멸치/ 명태/ 아귀/ 꽁치/ 날치/ 해마/ 우럭/ 참돔/ 조기/ 도루묵/ 갈치/ 고등어/ 참다랑어/ 병어/ 넙치/ 쥐치/ 복어/ 바다거북/ 고래 / 바닷가에서 만나요/ 어물전에서 만나요/ 수족관에서 만나요/ 바다 생물 분류 / 찾아보기그림책처럼 보는 세밀화 도감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가운데 ‘바다 생물’편이에요. 이 책에는 우리 바다에 살거나 찾아오는 바다 생물 39종을 담았어요. 바다에는 고등어, 꽁치처럼 우리가 즐겨 먹는 물고기와 온갖 신비로운 바다 생물들이 살고 있어요. 밤송이 같은 성게, 나뭇가지처럼 생긴 산호, 별 모양 불가사리, 하늘을 나는 날치, 동물 가운데 가장 큰 고래 따위를 100여 점의 다채로운 세밀화로 만날 수 있어요. 해양 생물학자가 아이들도 읽기 쉽게 글을 썼어요. 바다는 생명의 고향이에요 바다가 없었다면 지구에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을 거예요. 생명체는 바다에서 처음 나타났거든요. 지금도 바다 속에는 수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어요. 우리 바다에 사는 신기한 바다 생물 우리나라는 동해, 서해, 남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요. 바다에는 신기한 게 많아요. 비닐봉지처럼 떠다니는 해파리, 별 같은 불가사리, 밤송이 같은 성게, 로켓처럼 솟구쳐 오르는 오징어, 귀신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귀신고래...... 이 책에는 우리 바다에 사는 신기한 바다 생물 39종이 실려 있어요. 바다 생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보세요 어물전은 동네에서 만나는 해양박물관이에요. 수족관에 가면 바다 속 구경도 할 수 있어요. 바닷가 모래톱에는 온갖 바다 생물들이 떠밀려 와 있어요. 꼭 표본실 같아요. 박소정 선생님이 그린 바다 생물들은 가까운 어물전, 수족관,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어요. 해양 생물학자인 김웅서 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바다 여행을 떠나보세요.바다맨드라미는 부채뿔산호처럼 산호 종류예요. 그렇지만 단단한 부채뿔산호와 달리 몸이 말랑말랑해서 연산호라고 하지요. 바다 맨드라미는 여러 마리가 모여서 자라요. 이런 것을 군체라고 해요. 바다맨드라미 군체는 몸이 연해서 물결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요. 바다 속에 꽃이 핀 것처럼 예뻐요. 분홍바다 맨드라미는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요. 깊이가 5m쯤 되는 바다 속에서 바위에 붙어 자라요.p.13
뽀롱뽀롱 뽀로로 똑똑 수놀이 수 세기
키즈아이콘 / 키즈아이콘 편집부 엮음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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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아이콘
유아놀이책
키즈아이콘 편집부 엮음
우리들의 친구 뽀롱뽀롱 뽀로로와 함께 놀이로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스티커북이다. 수학의 기초 개념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조작과 스티커로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마음대로가 자유는 아니야
웅진주니어 / 박현희 글, 박정섭 그림 /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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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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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창작동화
박현희 글, 박정섭 그림
똑똑똑 사회 그림책 시리즈 25권. 민주주의의 개념과 태도를 알콩달콩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일상생활 모습으로 보여 준다. 민주네 가족들이 펼치는 여러 편의 짧지만 완결성 있는 에피소드를 구성해 민주주의의 개념들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한다. 톡톡 튀는 대화글과 재미있는 만화식 그림 구성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집안일을 할 때는 가족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외식을 할 때나 영화를 보러 갈 때는 어떻게 의견을 모아야 하는지, 마음껏 놀되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인지 등 어느 집에서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들을 통해 아이들은 민주주의 개념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다.“공평하다는 것은 똑같은 걸 사 주는 게 아니라 각자에게 필요한 것을 사 주는 거야.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멀쩡한 물건을 망가뜨리는 것은 자유가 아니야.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으면 못하는 것도 있어요.” 민주주의, 생활 속 어디서나 만날 수 있어요 ‘민주주의’ 라고 하면 국회의원이나 정치가들이 나라 정치를 할 때 필요한 거라는 생각에 아이나 어른 모두 거창하고 어렵게 느낀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민주주의를 쉽게 만날 수 있다. 반상회에 모여 주민들이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하는 것, 유치원이나 집에서 여럿이 함께 토론하여 의견을 모아 결정하는 것 모두 민주적 생활 태도이다. 이처럼 민주주의는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 있다. <마음대로가 자유는 아니야>는 민주주의의 개념과 태도를 알콩달콩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일상생활 모습으로 보여 준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민주적 생활 태도를 담고 있다. 집안일을 할 때는 가족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외식을 할 때나 영화를 보러 갈 때는 어떻게 의견을 모아야 하는지, 마음껏 놀되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인지 등 어느 집에서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들을 통해 아이들은 민주주의 개념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다. 하나하나 배우는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 민주주의 기본 개념은 평등과 자유이다. 이 책에서는 평등의 기초가 되는 ‘공평하다’는 것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본다. 가족 모두 주말에는 편히 쉬는데 엄마만 일하는 건 불공평하며, 서로 도와 일하고 쉴 때는 함께 쉬는 게 공평한 것이다. 그렇다고 공평한 게 무조건 똑같은 것은 아니다. 집안일을 할 때는 각자의 능력과 체력에 맞는 일을 하는 게 공평하다는 것을 알려 준다. 또한 아이들은 형제끼리 새 물건을 샀을 때 샘을 내서 “나는 왜 안 사 줘요? 불공평해요.”라며 불만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다. 필요도 없는데 똑같은 걸 사 주는 게 공평한 게 아니라 각자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 주는 게 공평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게 된다.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다수결이다. 민주주의는 한 사람의 결정보다 여러 사람의 결정이 더 지혜롭다는 믿음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다수결 원칙을 알려 준다. 서로 의견이 다를 때는 많은 사람이 찬성하는 쪽으로 결정하고, 내 의견과는 다르지만 일단 결정된 것에는 모두 따라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다수결에 따른다고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므로 신중하게 토론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않고 짚어 준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자유롭게 내 의견과 생각을 밝힐 수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과 생각도 존중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서로 좋아하는 색깔이 다른 남매 이야기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깔보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해 준다. 또 누구나 잘하는 게 있으면 못하는 게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단점을 흉보거나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깨닫게 해 준다. 유쾌하고 명쾌한 개념 설명이 돋보이는 만화식 구성 이 책은 민주네 가족들이 펼치는 여러 편의 짧은 에피소드들을 모아 놓은 구성이다. 짧지만 완결성 있는 에피소드를 설정해 민주주의의 개념들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한다. 톡톡 튀는 대화글과 재미있는 만화식 그림 구성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꼭 순서대로 보아야 하는 책이 아니므로 언제든 펼쳐 들고 책장을 이리저리 넘기며 편안하게 읽을 수도 있다.
요리요정 라쿠쿠와 오색비빔밥
웅진주니어 / 서영아 지음, 민택기 그림, 홍기영 기획 / 200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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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창작동화
서영아 지음, 민택기 그림, 홍기영 기획
요리를 좋아하는 오렌지색 곰 라쿠쿠가 오색 비빔밥 요리를 하고, 친구와 맛있게 나눠 먹는 이야기가 담긴 요리 그림책. 2009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중 食 부문 키즈 부스의 메인 캐릭터인 라쿠쿠를 모델로 우리의 대표적인 음식인 비빔밥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요리 체험을 고스란히 담았다. 비빔밥의 색을 중심으로 구성해 보는 즐거움을 크게 살렸다. 하얀색 밥부터 초록색 야채, 노란색 달걀, 빨간색 고추장과 까만색 김까지 각각의 색감을 장면마다 최대한 살려 시각적인 즐거움이 크다. 책 자체를 비빔밥을 만드는 하나의 과정으로 구성해, 만드는 중의 소리와 냄새, 촉감도 상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요리요정 라쿠쿠는 구름 같은 하얀 밥을 식히기 위해 바람개비를 돌리며 바람을 불고, 해님 같은 노란 달걀을 보며 우주에 간 상상도 한다. 까만 김을 뿌릴 때는 바다도 떠올린다. 글에서는 비빔밥 만드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그림은 장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대신 재료의 모양이나 색, 느낌에 따라 맘껏 상상할 수 있다.오렌지 색 곰 라쿠쿠는 요리요정이에요. ‘쿠쿠라라 라쿠쿠’ 신나는 주문을 외우며 맛있는 요리를 만들지요. 오늘 라쿠쿠가 만드는 요리는 알록달록 예쁜 밥, 오색 비빔밥이에요. 먼저 구름 같이 하얀 밥을 담뿍 지어 후후- 식혀요. 그 다음엔 상추, 호박, 오이 같은 초록색 야채를 얹지요. 해님 같이 노란 달걀부침도 올리고, 빨간 고추장을 살살 뿌려요. 보슬보슬 까만 김이랑 고소한 참기름까지 더하면 오색 비빔밥이 완성되지요. 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비빔밥을 누구랑 먹을까요? 마침 라쿠쿠의 친구가 놀러 왔어요. 라쿠쿠는 친구와 함께 비빔밥을 신나게 비벼요. 알록달록 예쁜 밥, 오색 비빔밥! 친구랑 나눠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이 책의 요리요정 라쿠쿠는 衣. 食. 住. 學. 樂 다섯 가지 주제로 진행된 2009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중 食 부문 키즈 부스의 메인 캐릭터입니다. 食 분야의 주제는 ‘검정, 흰색, 노란색, 붉은색, 푸른색-오방색과 아트’인데, 키즈 부스는 이 책의 요리요정 라쿠쿠를 중심으로 캐릭터 전시, 오방색 비빔밥 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대표적인 우리 음식 비빔밥을 소재로 한 맛있는 요리 그림책 이 책은 요리를 좋아하는 오렌지색 곰 라쿠쿠가 신나게 요리를 하고, 친구와 맛있게 나눠 먹는 이야기가 담긴 요리 그림책입니다. 라쿠쿠가 선보이는 요리는 바로 오색 비빔밥! 비빔밥은 가장 대표적인 우리 음식이며, 모두에게 친근한 음식입니다. 영양 면에서도 아주 우수하고요. 비빔밥은 아이들의 요리 체험에도 멋진 주제입니다.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질감과 색감을 느낄 수 있고, 엄마와 함께 쉽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나눠 먹는 즐거움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커다란 그릇에 담아 같이 비벼서 나눠 먹는 것은 비빔밥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행복입니다. 이 책은 라쿠쿠가 즐겁게 요리를 하는 과정과 친구와 다정하게 나누어 먹는 것까지 함께 그려내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그래서 라쿠쿠는 비빔밥을 맛있는 밥, 행복한 밥, 건강한 밥이라고 말합니다. 책을 보는 아이들은 요리요정 라쿠쿠와 함께 만들기 쉽고, 보기에 좋고, 먹기에도 좋은 우리 음식 비빔밥, 그 한 그릇의 즐거운 이야기에 신이 나고 행복할 것입니다. 오감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펼치는 즐거운 요리 그림책 요리는 아이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훌륭한 활동입니다. 요리를 하며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의 색깔을 보고, 냄새를 맡으며, 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리를 하는 중에 들리는 경쾌한 소리도 즐겁고, 다 만든 뒤에 맛있게 먹는 만족감도 크지요. 이 책은 그렇게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요리 체험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빔밥의 색을 중심으로 구성해 보는 즐거움을 크게 살렸습니다. 비빔밥은 흰색, 검은색, 노란색, 붉은색, 푸른색 즉 전통적인 오방색이 모두 들어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음식입니다. 이 책은 하얀색 밥부터 초록색 야채, 노란색 달걀, 빨간색 고추장과 까만색 김까지 각각의 색감을 장면마다 최대한 살려 시각적인 즐거움이 큽니다. 그리고 책 자체를 비빔밥을 만드는 하나의 과정으로 구성해, 만드는 중의 소리와 냄새, 촉감도 상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요리요정이라는 캐릭터 덕분에 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맘껏 발휘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요리요정 라쿠쿠는 구름 같은 하얀 밥을 식히기 위해 바람개비를 돌리며 바람을 불고, 해님 같은 노란 달걀을 보며 우주에 간 상상도 해 봅니다. 까만 김을 뿌릴 때는 바다도 떠올려 보고요. 글에서는 비빔밥 만드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그림은 장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대신 재료의 모양이나 색, 느낌에 따라 맘껏 상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 것입니다. 책을 보는 어린 독자들은 요리요정 라쿠쿠와 함께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며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체험과 신나는 상상놀이까지 맘껏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짝반짝 살아 있는 사진과 결합한 색다른 일러스트의 요리 그림책 이 책은 요리 그림책이라는 성격에 꼭 맞는 그림으로 보는 즐거움도 무척 큽니다. 요리라는 소재의 특성 상 재료가 싱싱하게 살아 있고, 맛있어 보여야 하기에 그림에 사진을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민택기는 원래 사진작가로 이 책을 작업하면서 자신의 특기인 사진을 십분 활용해 맛있고 즐거운 요리 그림책을 탄생시켰습니다. 비빔밥의 오방색, 그 화려한 색감을 제대로 살리고, 싱싱하게 살아 있어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그려내기 위해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거기다 주인공인 라쿠쿠는 부들부들하고 사랑스러운 아기 곰으로 그려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생기가 넘치는 사진과 따뜻한 그림이 결합해 색다른 요리 그림책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은 사진과 그림의 멋들어진 결합으로 시각적인 만족감과 즐거움도 큰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거북이 궁금해
문학동네어린이 / 프랑키 메를리에 외 그림, 미셸 피크말 글, 홍은주 옮김 / 200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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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
유아학습책
프랑키 메를리에 외 그림, 미셸 피크말 글, 홍은주 옮김
느림보 거북이 늘보는 호기심 대왕. 여름이 되면 숲 속 오두막으로 사람들이 놀러 오는데, 그때마다 꼭 구경을 간다. 올해에도 한 가족이 심술궂게 생긴 털북숭이 고양이와 함께 숲 속 오두막으로 찾아 왔다. 그런데 오두막 앞 시냇물에서 민물 거북들을 만나 친구가 된다. 왠지 느리고 미련해 보이는 거북이지만 생존을 위한 본능은 뛰어나게 발달되어 있다. 거북은 지나간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고, 나무나 낙엽 아래 몸을 숨길 수도 있다. 또, 움직이는 속도가 달팽이와 비슷하지만 위험에 빠지면 네 발로 뛰기도 한다. 책에 소개된 거북은 '헤르만 뭍거북'으로 땅에서만 살고 헤엄칠 줄은 모르며, 수명은 보통 70살 정도이지만 200년 넘게 산 것도 있다고 한다. '궁금하다 궁금해' 시리즈 네번째 권.거북은 육지거북.바다거북.민물거북, 이렇게 세 종류가 있어요. 민물거북은 땅에서도 살 수 있고 연못이나 냇물에서도 살 수 있어요. 육지거북은 느림보예요. 움직이는 속도가 달팽이랑 비슷해요. 거북은 위험에 빠지면 납작 엎드리고 있던 몸을 일으키고 네 발로 내달려요. 등딱지는 거북이 사는 집이예요. 거북은 겁이 나면 등딱지 속으로 숨어 버려요. 상자거북의 등딱지는 매우 단단해서 그 속으로 숨어버리면 풀잎 하나 밀어넣을 틈도 없어요. -본문 중에서
운필력 UP 숫자쓰기 (스프링북)
키즈아이콘 / 편집부 펴냄 / 20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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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아이콘
유아놀이책
편집부 펴냄
차이콥스키의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 사운드북
어스본코리아 / 피오나 와트 (지은이), 올가 데미도바 (그림) / 2020.11.05
19,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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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코리아
유아놀이책
피오나 와트 (지은이), 올가 데미도바 (그림)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만난다. 생생한 클래식 음원을 따라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크리스마스 밤에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쓰인 생생하고 간결한 이야기는 개성 있고 멋진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세계 명작 한 편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즐기는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 다섯 곡 수록 ◆ 생생한 클래식과 세계 명작의 만남, 뮤지컬 사운드북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만나 보세요. 생생한 클래식 음원을 따라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크리스마스 밤에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답니다. 눈 내리는 겨울날 따뜻한 이불 속에서 떠나는 동화 속 여행처럼, 혹은 근사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뮤지컬을 감상하는 것처럼, 다양한 느낌으로 감상해 보세요. ◆ 시각과 청각으로 경험하는 세계 명작! 어느 크리스마스, 클라라는 할아버지께 선물 받은 호두까기 인형을 안고 잠이 들어요. 그런데 한밤중 시끄러운 소리가 나 잠에서 깨 보니, 호두까기 인형과 장난감 병정들이 마루 밑에 사는 생쥐들에 맞서 싸우고 있었지요. 어느 순간, 클라라는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눈 덮인 숲속을 지났어요. 곧 궁전에 다다르자, 사탕 요정이 과자 왕국으로 안내했지요. 반짝이는 설탕으로 뒤덮인 과자 성탑을 보자 클라라는 입을 다물 수 없었어요. 마치 마법이라도 일어난 듯, 어느 순간 클라라는 집에 돌아와 호두까기 인형을 품에 안고 잠들어 있었어요. 이 모든 일이 정말 일어났던 걸까요? 아니면 꿈이었을까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쓰인 생생하고 간결한 이야기는 개성 있고 멋진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세계 명작 한 편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답니다.
포켓몬스터W 퍼즐색칠놀이
학산문화사(단행본) / 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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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단행본)
유아놀이책
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흩어진 퍼즐 조각들을 직접 가위로 오리거나 떼어 붙이면서 퍼즐놀이를 한다. 다음 장에는 퍼즐과 같은 그림으로 색칠놀이도 즐길 수 있다. 두 가지 놀이를 통해 집중력이 향상되고 완성된 그림을 보며 성취감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중간중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들어진 게임과 만들기가 구성되어 있어 더욱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포켓몬스터, 줄여서 말하면 포켓몬 이 별에 사는 신기하면서도 신기한 생명체 하늘에, 바다에, 숲에, 마을에, 세계 중 온갖 곳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포켓몬 배틀에서 최강을 꿈꾸는 소년 한지우와 모든 포켓몬을 잡겠다는 꿈을 지닌 소년 고우의 이야기이다. 파트너 "피카츄", 고우의 파트너 "염버니"를 시작으로 수많은 포켓몬들과 함께 지금, 무한히 펼쳐지는 포켓몬 세계로의 모험이 시작된다. 자…모험과! 포켓몬스터의 세계로! 렛츠 고! 제품구성 내지 48p (퍼즐 9종, 색칠놀이 9종, 게임 및 만들기 7종) 단순히 색칠만 하는 색칠 놀이북은 이제 그만! 종이 퍼즐 맞추기와 색칠놀이 그리고 게임과 만들기까지! 한 권에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아이들의 지능을 향상시키는 EQ, IQ 개발 프로그램입니다. 하나, 퍼즐과 색칠놀이를 함께하면 집중력과 성취감도 쑥쑥! 흩어진 퍼즐 조각들을 직접 가위로 오리거나 떼어 붙이면서 퍼즐놀이를 해요! 다음 장에는 퍼즐과 같은 그림으로 색칠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놀이를 통해 집중력이 향상되고 완성된 그림을 보며 성취감도 함께 얻을 수 있어요! 둘, 게임과 만들기로 다양한 놀이를 즐겨요! 퍼즐색칠놀이는 중간중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들어진 게임과 만들기가 구성되어 있어 더욱더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꾸자꾸 모양이 달라지네
보물창고 / 팻 허친스 그림 / 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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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창작동화
팻 허친스 그림
말 없는 그림책. 블록 놀이를 제재로 만들어졌으며, 본문 없이 그림만으로 블록을 옮겨 새로운 조형물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이야기가 탄생한다. 이야기를 이해하고 소화하는 것, 혹은 예측 불허의 새로운 이야기를 꾸며보는 것은 책을 읽는 아이와 아이가 가진 상상력의 몫이다. 로 1975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수상한 영국 작가 팻 허친즈의 작품이다. 형태 없이 놓여져 있는 나무 블록들을 곁눈질하며 뭔가를 생각하는 아이 두 명이 등장한다. 둘이 살기에 딱 알맞은 집을 만들고, 집에 불이 붙자 블록을 옮겨 소방차를 만든다. 물을 너무 많이 뿌려 물바다가 되자, 블록으로 배를 만든다. 여행 끝에 배가 뭍에 닿자 자동자를 만들고, 또 기차를 만들어 여행을 이어간다. 그리고 기차 선로가 끝났을 때 다시 집을 만든다. 길었던 여정이 끝나고 이제는 편히 쉴 시간. 불이 나고, 물바다를 이루고, 자동차가 서고, 기차 선로가 끊기지만만, 문제에 부딪힌 나무 블록 아이들은 자리에 멈추지 않는다. 오뚝이처럼 일어나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모험을 구상한다. 재난 앞에서는 당황하지만, 블록을 해체하고 다시 새로운 것을 만드는 동안에는 항상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문제 해결 과정의 즐거움과 성취감,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는 미소가 아닐까.
호랑이가 준 보자기
한림출판사 / 서정오 지음, 김은정 그림 / 20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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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
창작동화
서정오 지음, 김은정 그림
산신령의 명령으로 총각을 혼내주러 간 호랑이는 총각이 자기를 생각해 주는 착한 마음 씀씀이를 엿볼 수 있는 총각의 혼잣말을 우연히 듣게 된다. 이에 깊이 감동한 호랑이는 되려 총각을 도와줄 궁리를 하게 된다. 결국 호랑이는 참새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요술 보자기를 총각 집 방문 앞에다 슬쩍 갖다 놓는다. 옛이야기는 오랜 시간을 거쳐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소리로 듣는 문학이기도 하다. 옛이야기의 대가인 지은이의 글은 운율이 느껴지는 리듬감 있는 문체로, 마치 아이들에게 직접 들려 주는 것처럼 생생하다. 서로를 돕고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선행이 담긴 따뜻한 옛이야기. 서로를 생각해 주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다 총각과 호랑이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그 인연으로 펼쳐지는 호랑이의 보답과 총각의 모험과 기적을 통해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선행이 필요함을 배울 수 있어요. 추운 겨울날, 호랑이를 생각해 주는 총각의 마음 씀씀이로 인해 감동받은 호랑이, 그리고 그 마음을 나누고 싶어 보자기를 슬쩍 갖다 놓는 배려, 이처럼 작은 마음의 씨앗이 커다란 기적을 불러일으킵니다. 깊이 있는 일러스트 추운 겨울 숲 속의 웅장한 풍경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호랑이와 총각의 모습을 깊이 있게 표현한 일러스트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는 총각의 모험담을 한바탕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특히 무서운 호랑이가 아닌, 사람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호랑이의 새로운 모습이 흥미를 자아내 분위기 있는 그림과 잘 어울려요.
걸어가는 늑대들
엘리 / 전이수 지음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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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창작동화
전이수 지음
제주의 자연과 더불어 살며, 창의적이고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가 펴냈다. 전이수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속 깊은 생각과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전이수의 두 번째 책인 은 때와는 또 다른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늑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오름의 모습에 빗대, 기계에 의존하며 점점 무기력해져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꼬집고 있다. 기승전결이 충분한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내는 능력이 놀랍다.SBS 영재발굴단, 화제의 동화작가 전이수 대범하고 엉뚱하고 자유로운 9살 제주 소년! 꼬마 동화작가의 첫 책과 두 번째 책 출간! 제주의 자연과 더불어 살며, 창의적이고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꼬마 동화작가가 있다. 9살 나이에 벌써, 『꼬마악어 타코』 『걸어가는 늑대들』이라는 두 권의 책을 완성한 전이수가 그 주인공이다. 전이수는 지난 10월 25일과 11월 1일 양일에 걸쳐 방송된 에 출연해, 속 깊은 생각과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전이수의 첫 책인 『꼬마악어 타코』는 2016년 8살 겨울방학 때 완성한 것으로, 꼬마악어의 눈에 비친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나무는 점점 적어지고 네모들은 점점 높아지는 세상. 길쭉한 막대기가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새들도 쉴 곳을 잃어버린 세상. 꼬마악어는 생각하고 다짐한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곳에서 살아갈까? 나는 이곳을 그렇게 되지 않게 지킬 거야. 더 늦기 전에.” 두 번째 책인 『걸어가는 늑대들』(2017)은 『꼬마악어 타코』 때와는 또 다른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늑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오름의 모습에 빗대, 기계에 의존하며 점점 무기력해져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꼬집고 있다. 기승전결이 충분한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내는 능력이 놀랍다. 세 번째 책 : ‘입양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 벽화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다 동화작가 전이수는 현재 세 번째 책을 구상중이다. 주제는 ‘입양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 전이수의 두 번째 동생 전유정은 지적 장애가 있는 공개 입양된 아이이다. “유정이를 데리고 와서 힘든 점도 이야기하고 싶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전이수는 자신의 창작노트에 이렇게 쓰고 있다. “누군가와 더불어 사는 게 힘들 때도 있지만 가족이란 존재는 소중하다.” 을 통해, “벽화를 그리면 새겨놓는 느낌이 좋다”며 평소 벽에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전이수에게 제주도의 미로 공원에 벽화를 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전이수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과 함께 그곳에 벽화를 그렸다. 미로 공원을 선택한 이유는 그곳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게 조성된 곳’이기 때문이다. 전이수는 그림을 그리며 “입양과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완성된 벽화의 제목은 . ‘아픈 다리가 있는 작은 코끼리’와 ‘그 아픔을 고스란히 느끼는 엄마’의 모습을 표현했다. 벽화 전문 :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많은 같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사랑이다.” _전이수 자연 속에서 모든 것을 배우고,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는 꼬마 동화작가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글 쓰는 것도 그렇고 많이 배워요.” _전이수 동화작가 전이수에게 자연은 영감을 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고마운 존재이기에, 소중히 여기며 지켜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그림에 담아낸다. 전이수에겐 집 안팎이 모두 캔버스다. 차체에 지구 온난화로 터전을 잃은 북극곰을 그리기도 하고, 벽에도 방바닥에도 그림을 그린다. 그중에서도 전이수가 특히 마음을 쏟은 작품은 이다. “형들도 동생들도 누나들도 많이 죽었잖아요. 꼭 인양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렸어요.” _전이수 가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9살 동화작가 속 깊은 아들, 다정한 오빠 전이수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세 명의 동생들과 함께 살며, 붓이 닿는 대로 그림을 그린다. 물감을 밥그릇에 짜내 벽에 손바닥 찧기를 하며 놀아도, 온 방안이 밀가루 범벅이 되어도 엄마는 말리지 않는다. 아빠는 작품 제목을 물어보며 사진을 찍어준다. 하루하루가 즐거운 집에서 방은 캔버스가 되기도 하고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전이수의 부모님이 원하는 것은 오직 아이들의 즐거움뿐이다. 그러나 4남매를 돌보느라 엄마는 늘 바쁘다. 엄마의 일과는 하루 종일 끝이 없다. 이수의 눈에는 그런 엄마가 안쓰럽게 보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린 그림이 . 엄마를 생각하는 속 깊은 이수는 그림에 새끼들을 많이 그린 이유에 대해 “엄마가 힘들고 고마운 걸 표현하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엄마의 두 눈이 서로 다른 데를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물에 빠진 악어를 구해야 되고, 앞으로 가면서 봐야 되고, 다른 새끼들이 잘 있는지도 봐야 하니까, 눈이 한 군데로 쏠려 있는 게 아니라 다른 곳을 많이 보고 있는 거야”라고 대답한다. 편집자의 마음 : ‘전이수의 그대로를 담는다’는 원칙 책의 제목과 역시 모두 전이수의 글씨체로! 이 책의 꼬마 작가는 똑같은 일을 하는 두 발조차도 각기 다른 양말을 신고 싶어할 거라며, 짝짝이 양말을 선호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편집자에게 “똑같은 크기의 책과 똑같은 패턴의 사진은 원하지 않아요”라고 당당히 말하는 엄연한 창작자입니다. 그런 꼬마 창작자가 거쳐가고 있는 현재의 시간을 존중하여, 본문의 표기에 아무런 수정을 가하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이 정한 ‘규범화된 표기법’에 맞게, 잘못된 글자를 바로잡아야 할 것인가, 띄어쓰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글자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었습니다만, 결국 창작자 전이수의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자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에서는 앞으로 동화작가 전이수의 그림책을 계속해서 출간할 것입니다. 그리고 출간 내내, ‘전이수의 그대로를 담는다’는 원칙을 지켜나갈 생각입니다. 동화작가 전이수가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그의 글과 그림 속에 오롯이 담기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훗날 이 그림책의 역사가 ‘동화작가’ 전이수의 소중한 역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짝짝짝, 생일 축하해
애플비 / 애플비북스 편집부 글, 윤성희 그림 / 201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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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
유아놀이책
애플비북스 편집부 글, 윤성희 그림
매일매일이 생일이고 싶은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멋진 생일 파티를 할 수 있는 생일 축하 사운드북이다. 모든 버튼을 누르면 사운드와 함께 촛불에 빨간 불빛이 들어 오고, 초에 입김을 불면 불빛이 꺼지면서 박수와 '생일 축하해' 소리가 난다. 반짝반짝 불빛이 들어 오는 4개의 사운드 버튼에는 '생일 축하해', '사랑해', 'Happy birthday!' 말소리와 한글 동요 '생일 축하합니다'와 영어 동요 'Happy Birthday to You'가 들어 있다.매일매일이 생일이고 싶은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멋진 생일 파티를 할 수 있는 생일 축하 사운드북입니다. 모든 버튼을 누르면 사운드와 함께 촛불에 빨간 불빛이 들어 오고, 초에 입김을 불면 불빛이 꺼지면서 박수와 '생일 축하해' 소리가 납니다. 반짝반짝 불빛이 들어 오는 4개의 사운드 버튼에는 '생일 축하해, 사랑해', 'Happy birthday!' 말소리와 한글 동요 '생일 축하합니다'와 영어 동요 'Happy Birthday to You'가 들어 있습니다. 신나게 노래 부르고 박수를 치며 즐거운 생일 파티를 해 보세요.
머나먼 여행
웅진주니어 / 에런 베커 지음 /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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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ff)
웅진주니어
창작동화
에런 베커 지음
2014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미국에서 가장 많은 꼬마 작가를 탄생시킨 글 없는 그림책으로 한 소녀가 우연히 떠나게 된 위대하고 화려한 판타지 여행이 펼쳐진다. 한 마디의 글도 없이 그 어떤 그림책보다 아름답고 화려한 환상의 세계를 보여준 이 그림책은 칼데콧 상뿐만 아니라 수많은 언론과 주요 기관에서 찬사를 받았으며,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출간되었다.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자녀들을 위해 구입할 정도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회색빛으로 물든 고요한 도시, 외롭고 심심했던 소녀는 가족들에게 함께 놀자고 조르지만 모두들 바쁘기만 하다. 자신의 방에 혼자 있던 소녀는 방 한구석에서 마법의 펜을 발견한다. 소녀는 이 펜으로 벽에 문을 그리고, 망설임 없이 그 문을 열어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렇게 소녀는 환상의 세계에서 놀랍고도 신기한, 그리고 조금은 위험한 여행을 시작한다. 깊은 숲에서 강을 만나거나, 갑자기 폭포수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 순간, 소녀는 마법의 펜을 이용해서 위기의 상황을 극복해 더 멋지고 흥미진진한 여행을 이어나간다. 그런데 위험에 처한 신비의 새를 구하다가 그만, 마법의 펜을 잃어버리고 만다. 소녀는 다시 펜을 찾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2014년 가장 주목 받은 화제의 그림책! 미국에서 가장 많은 꼬마 작가를 탄생시킨 글 없는 그림책으로 한 소녀가 우연히 떠나게 된 위대하고 화려한 판타지 여행이 펼쳐진다. ★ 미국 학교도서관 저널 추천 도서 -ABA Best Books for Children catalog- ★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 그림책 -NY Times bestseller for Children's Picture Books- ★ 커커스 선정 베스트 그림책 -Kirkus Best Books of 2013- ★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Wall Street Journal Best Books of the Year- ★ 아마존 베스트셀러 -Amazon's Best Book for Kids and Teens- 회색빛으로 물든 고요한 도시, 외롭고 심심했던 소녀는 가족들에게 함께 놀자고 조르지만 모두들 바쁘기만 합니다. 자신의 방에 혼자 있던 소녀는 방 한구석에서 마법의 펜을 발견합니다. 소녀는 이 펜으로 벽에 문을 그리고, 망설임 없이 그 문을 열어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이렇게 소녀는 환상의 세계에서 놀랍고도 신기한, 그리고 조금은 위험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깊은 숲에서 강을 만나거나, 갑자기 폭포수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 순간, 소녀는 마법의 펜을 이용해서 위기의 상황을 극복해 더 멋지고 흥미진진한 여행을 이어나갑니다. 그런데 위험에 처한 신비의 새를 구하다가 그만, 마법의 펜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소녀는 다시 펜을 찾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2014년 세계가 가장 주목한 화제의 그림책! 칼데콧 상은 미국도서관협회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립니다. 2014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머나먼 여행>은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그림책이지요. 한 마디의 글도 없이 그 어떤 그림책보다 아름답고 화려한 환상의 세계를 보여준 <머나먼 여행>은, 칼데콧 상뿐만 아니라 수많은 언론과 주요 기관에서 찬사를 받았으며,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자녀들을 위해 구입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에런 베커는 첫 그림책으로 단숨에 스타 작가가 되었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명작이다. -뉴욕 타임스 ★모리스 센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버금가는 작품이다. - 북리스트 ★아이들은 자신만의 상상 속 여행을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기쁨을 맛볼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책장을 펼치는 순간, 아이들은 소녀와 함께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날 것이다.- 미국 학교도서관 저널 ★섬세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영화처럼 펼쳐지는 상상 속 모험 이야기는 모든 연령의 독자에게 영감을 준다. - 커커스 누구나 머나먼 여행을 떠나게 도와주는 판타지 그림책! <머나먼 여행>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글 없는 그림책입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까지 그림으로 표현한 책으로, 오직 그림만으로 책의 모든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글이 없기 때문에 더욱 무한한 상상 여행 속으로 떠날 수 있습니다. 글 없는 그림책을 지루하게 여겨 책장을 빨리 넘기지 않을까 우려하지만, 아이들은 글이 없기 때문에 더 자유롭게 그림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100번을 보여주면 100개의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자극합니다. <머나먼 여행>을 보며 이야기를 만들다 보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자기만의 환상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입니다. <머나먼 여행>의 그림은 자세히 보면 볼수록 더욱 깊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상상의 세계이지만 마치 실제로 내가 직접 여행하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합니다. 섬세하고 정교한 그림은 아이들의 관찰력을 더욱 증폭시켜 그림책 속에 푹 빠져들게 만들어 줍니다. 표정이나 감정을 쉽게 읽을 수 없는 주인공 캐릭터도 흥미롭습니다. 좀처럼 강조되지 않는 주인공 모습은 어떤 독자든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감정이입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한시도 쉬지 않고 여행하는 주인공과, 스토리텔링에 맞춘 구도, 끝없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배경 덕분에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것과 같은 판타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 덕분에 <머나먼 여행>을 볼 때마다 누구나 자기만의 판타지 세계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신인작가 에런 베커의 첫 그림책! 에런 베커의 그림 작업은 섬세하고 날카로운 펜으로 배경의 윤곽을 그린 다음, 하나하나 수채화로 채워 나가는 방식입니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성격의 재료를 사용한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리다 보니, 만족할 때까지 계속 연습하고 또 연습해 <머나먼 여행>을 완성하기까지 2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명작은 에런 베커를 단숨에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했습니다. 에런 베커는 젊은 시절, 전 세계의 곳곳을 누비며 배낭여행을 했습니다. 여행을 통해 체험한 다양한 나라의 모습을 <머나먼 여행>에 고스란히 옮겨 왔습니다. 작가가 직접 여행한 덕분에 <머나먼 여행>의 배경은 마치 어딘가 존재하고 있을 것처럼 생생하며, 소녀를 따라가다 보면 책을 보는 독자 누구나 소녀와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머나먼 여행>은 글 없는 그림책으로 독자가 스스로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꼬마 작가를 탄생시켰습니다. 지금도 에런 베커는 미국 전역의 도서관을 돌며 꼬마 작가들을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한국의 어린이 독자들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꼬마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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