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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쪼개면
비룡소 / 유문조 글 그림 / 2004.11.26
16,000원 ⟶ 14,400원(10% off)

비룡소창작동화유문조 글 그림
조각난 책장도 넘기고, 퍼즐도 맞추고   유아들의 최대 관심사인 먹을 것. 그중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원색의 사과와 수박을 소재로 한 재미난 그림책이 나왔다. 사과와 수박을 잘라 나누어 먹는 쉽고도 단순한 이야기에, 입체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가득 채워 넣었다. 아이들이 직접 사과를 자르고 수박을 쪼개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책장을 조각조각 내 독서 체험의 폭을 넓혔다. 반으로 자를 땐 정말 반으로 잘라진 책장이 나오고, 또 더 작게 자를 땐 더 작게 잘라진 책장이 나온다. 수박을 조그맣게 조그맣게 자를 땐, 정말 칸칸이 잘라진 책장으로 조그만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과일의 겉모양과 속 모양 그리고 껍질까지, 단순하면서도 명확하게 표현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마지막엔 잘라진 과일의 모양을 직접 끼었다 뺐다 할 수 있는 퍼즐로 마무리해, 과일의 전체와 부분의 모양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오감을 통해 배우는 인지, 인성 그림책   이 책은 엄마가 읽어 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책장을 만지고, 퍼즐을 뺐다 끼우고 또 빨강, 노랑, 초록, 흰색 등 다채로운 색을 눈으로 본다.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인 소리, 촉각, 시각의 효과를 모두 활용해 읽는 책이다 또 곳곳에 호기심을 유발하는 재미난 말과 독특한 편집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끈다. 아이들의 손길에 편하도록 두껍고 튼튼한 보드북 형태로 만들어졌다.     원색적이고 단순한 그림으로 아이들이 사물의 특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구나 이야기의 기본 주제가 사과와 수박을 먹기 좋게 잘라 모두 함께 나눠 먹는다에 있는 만큼, 하나라도 모두가 함께 나눈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까지 배울 수 있다.


신기한 사탕
계수나무 / 미야니시 다쓰야 (지은이), 계일 (옮긴이) / 2018.12.20
11,000원 ⟶ 9,900원(10% off)

계수나무창작동화미야니시 다쓰야 (지은이), 계일 (옮긴이)
아이들은 자기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며 지금보다 더 큰, 더 강한 존재가 되기를 꿈꾼다.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어 하기도 하고, ‘해리포터’의 주인공처럼 아무도 자기를 볼 수 없는 투명 망토가 있었으면 하고 상상하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사탕이 바로 그런 사탕이다. 입에 넣기만 해도 마법 같은 힘이 생기는 신기한 사탕. 주인공 꿀꿀이는 신기한 사탕을 먹고 평소 되고 싶었던 모습으로 마음껏 변신한다. 무거운 바위를 번쩍 들어올리고, 호랑이처럼 큰 소리를 내고, 투명 돼지로 변신하고…… 심지어 늑대가 되는 사탕을 세 개나 먹고 변신하여 다른 친구들을 놀리며 즐거워한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진짜 늑대가 나타나 생각지도 못한 위험에 처한다. 결국 꿀꿀이는 너구리 아저씨가 덤으로 준 사탕을 먹고 겨우겨우 위기를 빠져나온다. 신기한 사탕 가게 숲에서 만난 신기한 사탕 가게. 가게 주인인 너구리 아저씨는 꿀꿀이에게 천하장사가 되는 노란 사탕, 호랑이 소리가 나는 파란 사탕, 투명 돼지로 변하는 녹색 사탕을 맛보게 해 준다. 꿀꿀이는 빨간 사탕과 녹색 사탕, 그리고 덤으로 받은 하얀 사탕을 가지고 늑대로 변신해 숲속 친구들을 골려 준다. “어디 장난 좀 쳐 볼까?” 늑대가 되어 신이 난 꿀꿀이가 들어간 곳이 하필이면 늑대 소굴! 심지어 신기한 사탕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사탕이 녹으면 신기한 힘도 함께 사라지는 것이다! 난 그냥 사탕이 더 좋아 “어디서 돼지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늑대들은 어디에선가 풍겨 오는 돼지 냄새를 찾아 코를 킁킁거린다. 사탕이 녹자 꿀꿀이의 꼬리가 포르르 변하고, 투명 돼지로 변했던 몸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데……. 마지막 남은 하얀 사탕을 먹자 꿀꿀이의 몸이 부쩍부쩍 커지기 시작하고, 공룡만큼 커진 꿀꿀이를 보고 놀란 늑대들은 앞다투어 달아난다.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 꿀꿀이. “신기한 사탕은 정말 놀라워. 하지만 난 그냥 사탕이 더 좋아. 헤헤헤…….” 진짜 내 모습이 편하고 좋아! 나는 왜 공부도 못하고 달리기도 못할까? 아이들은 자기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며 지금보다 더 크고, 강한 존재가 되기를 꿈꾼다.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어 하기도 하고, ‘해리포터’의 주인공처럼 아무도 자기를 볼 수 없는 투명 망토가 있었으면 하고 상상하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사탕이 바로 그런 사탕이다. 입에 넣기만 해도 마법 같은 힘이 생기는 신기한 사탕. 살다 보면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싶을 때가 있다. 겉모습을 감추는 방법은 예쁜 옷이 될 수도 있고, 높은 지위가 될 수도 있고, 많은 재산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의 주인공 꿀꿀이는 손쉽게 마법 사탕을 얻어 겉모습을 바꾼다. 하지만 마법의 힘이 사라지면서 하나씩 하나씩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들키고 만다. 돼지 냄새가 난다고 킁킁 대는 늑대들 속에서 꿀꿀이는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심정이었을까. 누구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게 마련이다. 더구나 그것이 손쉽게 얻은 행운이라면 더욱 그렇다. 투명 망토로도 어쩌지 못하는 진짜 모습이 언젠가는 들통이 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짓된 삶은 향기 없는 꽃처럼 화려해 보이기만 할 뿐이다. 조금 부족해 보일지라도,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일 것이다.
누가 웃었니?
비룡소 / 최승호 글, 윤정주 그림 / 2003.01.30
12,000원 ⟶ 10,800원(10% off)

비룡소창작동화최승호 글, 윤정주 그림
캄캄하고 조용한 밤에 어디선가 킥킥킥, 하하하, 호호호! 대체 누가 웃는 걸까요? 부엉이는 망원경을 들고 길을 따라 나섰어요. '누가 웃었니?' '누가 웃었어?' 히히히! 똥을 누던 늑대도 이 소리를 듣고'누가 웃었냐?''누가 웃은 거야?' 인형을 안고 자려던 곰도, 조용한 사슴 아가씨도, 젖을 먹이던 돼지아주머니도.창을 바라보던 아이까지 대체 누가 웃고 있는 걸까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웃음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모두들 따라 나섰어요. 결국 다같이 숲 속을 한 바퀴 돌고 나서야, 밤늦게 웃음을 날리던 범인을 알아냈어요. 그런데 범인의 얼굴을 보니 모두들 웃음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웃음소리의 정체를 만나 보시길 바래요.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책에는 '웃음'에 관한 반복적인 운율감과 섬세한 펜 터치의 그림이 무거운 밤의 이미지를 귀엽고 발랄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각 장면마다 복선이 깔려 있어 다음 장면의 동물들이 보일 듯 말듯 숨어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배경을 꼼꼼이 살펴보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우리말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는 색다른 그림책 『대설주의보』,『세속도시의 즐거움』,『그로테스크』 등으로 잘 알려진 최승호 시인이 어린이들을 위한 말놀이 책에 글을 썼다. 같은 뜻이라도 상황과 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우리말 어미의 구조와 특징을 가르쳐 준다. ‘웃다’의 의문형 형태의 다양한 변화 를 작은 느낌부터 큰 느낌으로 배치해 운율감 있게 읽히도록 했다. 특히 학습적인 내용을 배제하더라도 그림 스토리만으로도 완성도 있는 그림책이다. 하하하, 호호호, 히히히! 웃음소리를 따라가 보자! 깊고 깜깜한 밤,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숲 속에 퍼진다. 킥킥킥 하더니 하하하, 호호호, 히히히, 허허허 웃음소리는 자꾸 커져만 가는데……. 숲 속 동물들은 하나 둘씩 웃음소리를 따라 길을 나선다. 부엉이도 기다란 망원경을 들고, 인형을 들고 자려던 곰도 나무에서 내려와 길을 따라 나선다. 개구리, 여우, 멧돼지, 늑대는 물론 창밖을 바라보던 아이까지 합세한다. 새로 친구를 만날 때 마다 물어 보지만 아무도 웃음소리의 정체를 모른다. 결국 다같이 숲 속을 한 바퀴 돌고 나서야, 밤늦게 웃음을 날리던 범인이 밝혀진다. 범인은 다름 아닌, 커다랗고 둥근 보름달. 달은 동물들을 향해 연못 한가득 온화하고 환한 웃음을 선사한다. 오밀조밀하고 산뜻한 그림 따라하기 쉽고 반복적인 문장의 흐름을 따라 가는 그림은 그야말로 섬세하고 볼거리가 많다. 동물들의 털 하나하나도 섬세한 펜 터치로 입체감을 살렸다. 더구나 산뜻한 색의 조화는 무거운 밤의 이미지를 귀엽고 발랄하게 만든다. 짧은 글이 주는 공간감을 그림이 꽉 채워주고 있어 더욱 이야기가 풍성해 진다. 또 연계되는 복선을 찾는 재미도 크다. 각 장면마다 다음 장면에 등장하는 동물들이 보일 듯 말 듯 숨어있다. 배경을 꼼꼼히 살피며 읽으면 더욱 재미나다.


네가 잠자리니?
다섯수레 / 튜더 험프리스 그림, 주디 앨런 글, 이성실 옮김 / 2001.12.05
7,000원 ⟶ 6,300원(10% off)

다섯수레자연,과학튜더 험프리스 그림, 주디 앨런 글, 이성실 옮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곤충들에 대해 설명하는 '풀밭에서 만나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이번에도 역시 이 책을 보는 어린이가 잠자리라면, 이라는 가정에서 이야기가 출발한다. 그리고 잠자리는 처음 태어날 때 어떤 모습을 가졌고, 어떤 생활을 거쳤으며, 무엇을 먹는지 등등을 찬찬히 설명한다. 어떤 사실을 단조롭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너는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열심히 헤엄쳤단다.... 너는 꼬리 끝의 아가미로 물 속에서도 숨쉴 수 있어...'와 같이 이야기해 주는 식이다. 물론 여기서의 '너'란 잠자리일지도 모른다고 가정된 '책 읽는 아이'이다. 뒷부분에 이르게 되면 멋진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사람 모습을 그려놓고 너와 네 친구들이 모두 이렇게 생겼으며 넌 잠자리가 아니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인간인 어린이가 잠자리와 달리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 할 수 없는 여러가지 일들까지 소개된다.♣ 잠자리의 모습을 정감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는 과학 그림책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한 마리의 잠자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과학 그림책이다. 잠자리는 알에서 태어나 일 년 넘게 물 속에서 자라다가 마침내 어느 날 한밤중에 풀 줄기에 올라 허물을 벗고 날개를 가진 어른 잠자리가 된다. 땅 위로 올라와 날게 된 잠자리는 눈이 특별해서 사방을 다 볼 수 있고 따로따로 움직이는 날개로 빠르게 날며 날쌔게 먹이를 잡아먹는다. 벼의 진딧물이나 모기 애벌레를 잡아먹어 사람들에게 이로운 곤충인 잠자리는 날아다니는 곤충들 가운데 가장 오래 된 종이다. 잠자리의 생김새와 먹이, 그리고 살아가는 모습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하찮아 보이는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이제 막 글을 읽기 시작한 어린이, 큰소리로 책을 읽기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집 밖에만 나가면 곧 만나게 될 작은 생명체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읽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알아 가는 자연 그림책, 살아 있는 문장과 어울려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는 섬세한 그림이 어린이를 자연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풀밭에서 만나요》시리즈는 계속 나옵니다. '무당벌레', '달팽이', '거미', '나비', '잠자리'에 이어 '벌'로 이어집니다. 저자 소개글쓴이· 주디 앨런주디 앨런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많이 쓴 작가이다. 크리스토퍼 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았고, 주디 앨런이 쓴 책들은 미국에서 어린이 권장 도서로 많이 선택되었다. 그린이· 튜더 험프리스튜더 험프리스는 생활 미술 교사로 풍경화를 많이 그리는 화가이다.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하는데, 주로 주디 앨런과 함께 '위태로운 동물' 시리즈의 코끼리와 호랑이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 옮긴이· 이성실이성실은 어린이도서연구회 과학 그림책 분과에서 과학·환경 문제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과학 그림책, 환경에 관한 책을 비평하는 활동과 강연을 하면서 틈틈이 글쓰기와 외국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가 있다.
씽씽씽 공항에 가 볼래?
보물창고 / 리처드 스캐리 지음, 원지인 옮김 / 2009.04.15
11,800원 ⟶ 10,620원(10% off)

보물창고창작동화리처드 스캐리 지음, 원지인 옮김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 본 아이나, 아직 가 보지 않은 아이까지 모두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 공항에 관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지만 자칫하면 따분할 수 있는 정보책의 단점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풍부한 볼거리로 극복하고 있다. 리처드 스캐리 그림책은 단 한 권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볼거리를 충분히 제공해 주는데 역시 이 한 권만 있으면 공항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항을 축소판으로 묘사해 아이들이 혹시 느낄 수 있는 낯선 장소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주고 있다.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보고 또 보는 리처드 스캐리 그림책!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와글와글 낱말이 좋아』 등을 펴내 전세계적으로 3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그림책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 리처드 스캐리의 여섯 번째 그림책이 보물창고에서 출간됐다. 이번에도 신나는 이야기와 더불어 화면 가득 펼쳐지는 역동적인 그림을 선사해 주고 있어, 한국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리처드 스캐리가 그림책에서 추구하는 것은 아이들이 ‘책장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보고 또 보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그의 바람대로 리처드 스캐리 그림책들은 전세계 수많은 아이들이 자꾸만 보게 만드는 그림책으로 자리 잡아 고전이 되었다. 『씽씽씽 공항에 가 볼래?』 역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공항 곳곳에 배치해 장난감이나 TV로만 접했던 공항을 미리 간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관심과 흥미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그의 또다른 그림책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나 『허둥지둥 바쁜 하루가 좋아』 등이 우리 주변의 이야기나 사물을 다루었다면, 이번 그림책은 공항에서의 하루를 통해 주변과 일상을 벗어나 아이들 시야를 좀더 확대시켜 주고 있다. 또한 119 소방서에서의 하루를 다룬 『삐뽀삐뽀 119에 가 볼래?』처럼 이번 책에서도 ‘공항’이라는 특정한 장소를 구체적으로 다뤄, 아이들에게 ‘재미’와 ‘배움’이라는 기쁨을 동시에 맛보게 해 줄 것이다. 공항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씽씽씽 공항에 가 볼래?』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 본 아이나, 아직 가 보지 않은 아이까지 모두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공항에 관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지만 자칫하면 따분할 수 있는 정보책의 단점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풍부한 볼거리로 극복하고 있다. 리처드 스캐리 그림책은 단 한 권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볼거리를 충분히 제공해 주는데 『씽씽씽 공항에 가 볼래?』 역시 이 한 권만 있으면 공항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공항을 ‘북적북적 마을’의 축소판으로 묘사해 아이들이 혹시 느낄 수 있는 낯선 장소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주고 있으며, 설레는 여행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리처드 스캐리는 300권이 넘는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아이들에게 선사해 주고 있는데, 그의 그림책의 저력은 뭐니 뭐니 해도 ‘재미’다. 화면 가득 펼쳐진, 그리고 곳곳에 숨겨진 ‘리처드 스캐리표 재미’를 한껏 만끽하길 바란다. "탑승 수속 카운터 보이지? 승객들이 여기에서 자기 티켓을 보여 주고, 짐의 무게를 잰 뒤, 목적지가 적힌 표를 짐에 다는 거야. 그런 다음 승객들은 탑승권을 받고 탑승구를 통해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는 거지."루돌프 아저씨가 설명했어요.- 본문 중에서


아이좋아 종이접기 (하)
북웨이 / 오규석 글 / 2014.08.29
12,000원 ⟶ 10,800원(10% off)

북웨이유아놀이책오규석 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이접기를 12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각각 10개씩 추려 담았다. ‘종이접기 백과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에는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승 종이접기부터 창작 종이접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고 한 번쯤은 꼭 접어 봐야 할 작품 120가지가 상, 하권에 각각 60개씩 나뉘어 실려 있다. 상권에는 비교적 접기 쉽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자연 속 동물과 꽃 그리고 과일과 채소를 접는 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기존 종이접기 책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책장이 넘어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스프링 제책을 통해 ‘쫙쫙’ 펼쳐지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양손, 양발을 사용하며 책장이 넘어가지 않도록 붙들고 있지 않아도 된다. 어른보다 손발 사용 능력이 부족한 아이도 혼자서 편하게 종이접기를 할 수 있다. 또한 각 작품마다 난이도가 표기되어 있어 아이의 발달 정도에 맞춰 종이접기 놀이를 할 수 있다.1. 꼬물꼬물 곤충 나비 잠자리 벌 무당벌레 반딧불이 매미 메뚜기 애벌레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2. 뛰뛰빵빵 교통기관 돛단배 모터보트 열기구 종이배 로켓 박쥐비행기 종이비행기 자동차 탱크 잠수함 3. 재미있는 인형 놀이 블라우스 A 블라우스 B 미니스커트 넥타이 셔츠 반바지 스마트폰 여자 한복 남자 한복 복주머니 반지 4. 사물과 감성 해 달 별 구름 바람개비 하트 A 하트 B 딱지 종이총 편지 *학알 5. 크리스마스&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 리스 양말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 눈사람 고깔 연등 연꽃 A 연꽃 B 지방 6. 숫자 숫자 1 숫자 2 숫자 3 숫자 4 숫자 5 숫자 6 숫자 7 숫자 8 숫자 9 숫자 0아이가 좋아하는 종이접기 놀이, 책이 쫙쫙 펴져서 부모님도 아이 좋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아이 좋아 종이접기’하세요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장점이 많은 종이접기 놀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이접기를 12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각각 10개씩 추려 담았습니다. ‘종이접기 백과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에는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승 종이접기부터 창작 종이접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고 한 번쯤은 꼭 접어 봐야 할 작품 120가지가 상, 하권에 각각 60개씩 나뉘어 실려 있습니다. 하권에는 아이의 취향에 맞춰 접을 수 있는 종이접기가 실려 있습니다. 먼저 곤충이나 교통기관처럼 비교적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종이접기와 블라우스나 치마, 반지 등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종이접기를 실었습니다. 그리고 해, 달, 별, 구름, 하트, 편지 같은 작품도 수록해 아이들의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에 주로 쓰이는 작품도 담아 해마다 아이와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숫자 종이접기를 통해 아이와 숫자 공부도 즐길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이 책은 기존 종이접기 책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책장이 넘어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스프링 제책을 통해 ‘쫙쫙’ 펼쳐지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양손, 양발을 사용하며 책장이 넘어가지 않도록 붙들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어른보다 손발 사용 능력이 부족한 아이도 혼자서 편하게 종이접기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작품마다 난이도가 표기되어 있어 아이의 발달 정도에 맞춰 종이접기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아이 스스로 높은 난도에 도전하며 성취의 즐거움도 느끼며 접기 놀이를 하게 됩니다. 온 가족이 모여 어른도 아이도 좋아하는 종이접기 놀이를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세요. [출판사 리뷰]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이접기가 친절하고 쉬운 방법으로 잔뜩! 스프링북으로 페이지가 쫙쫙 펼쳐져서 기존 책의 불편함을 덜었습니다. 무궁무진한 종이접기의 힘! 종이접기 놀이의 장점은 놀라울 정도로 많습니다. 귀가 따가울 정도로 많이 들으셨겠지만 그만큼 종이접기 놀이가 지닌 장점이 많다는 방증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손의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소근육은 정교한 움직임을 할 때 사용하는 근육을 말하며 생후 1년부터 취학 전까지 주로 유아기 때 발달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비교적 어릴 때부터 시작할 수 있는 종이접기 놀이는 아이의 손가락 힘을 길러 주고, 그 힘의 강약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처럼 종이접기 놀이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신체 부위는 손입니다. 철학자 칸트가 ‘손은 눈에 보이는 뇌의 일부’라고 표현할 정도로 뇌의 운동 신경 세포 중 3분의 1이 우리의 손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손을 사용할수록 두뇌가 자극되어 두뇌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지요. 종이접기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 손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신체 부위는 눈입니다. 부모님이 접는 모습을 보고 따라 접든 혼자서 책을 보고 따라 접든 간에 아이는 무언가를 보고 종이접기를 합니다. 게다가 종이접기 작품의 소재는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종이접기를 하면서 관찰력과 표현력이 높아지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리고 도면을 따라 면과 선에 맞춰 접기 놀이를 하면서 만들어지는 도형들을 보며 기하학적?수학적 능력도 덩달아 자라나게 됩니다. 게다가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즐기며 창조?창작의 즐거움도 알게 됩니다. 또한 자연스레 집중력과 인내심이 길러지며, 순서와 법칙을 따르는 순응력과 그것을 기억하는 기억력도 함께 성장합니다. 그뿐 아니라 뒤집기, 회전하기 등을 하며 상상력과 색상 매치 등에 대한 미적 감각까지 고루 발달됩니다. 끝으로 작


영이의 비닐우산
창비 / 윤동재 지음, 김재홍 그림 / 2005.08.15
14,000원 ⟶ 12,600원(10% off)

창비동요,동시윤동재 지음, 김재홍 그림
1980년대 초에 쓰인 윤동재의 시 「영이의 비닐우산」에 화가 김재홍이 그림을 그렸다. 거지 할아버지에게 비닐우산을 건네는 영이의 마음을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 냈다. 절제된 색감으로 그린 비 오는 날의 풍경은 빗소리가 들릴 것처럼 생생하다. 영이를 따라 움직이며 표현된 사실적인 그림이 돋보인다. 영이와 할아버지 사이에 흐르는 교감을 통해 묵직한 울림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웃 간의 따뜻한 정과 삶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 비 오는 월요일 아침, 영이는 학교 가는 길에 거지 할아버지가 담벼락에 기대어 앉아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할아버지 옆에는 빗물이 졸졸 넘치는 쭈그러진 깡통이 놓여 있습니다. 거지 할아버지는 아이들의 놀림과 문방구 아주머니의 핀잔을 받습니다. 영이는 아침 자습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거지 할아버지에게 머뭇거리면서 자기의 비닐우산을 씌워 줍니다. 그날 오후 맑게 갠 하늘, 하교 길에 영이는 거지 할아버지가 있던 담벼락을 봅니다. 할아버지는 없고 영이가 준 비닐우산만이 놓여 있습니다. 1980년대 초에 쓰인 윤동재의 시에 그림 작가 김재홍이 그림을 그린 은 비닐우산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1980년대만 해도 비 오는 날이면 대나무 살에 비닐을 씌워 만든 비닐우산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구멍 난 비닐우산을 쓰고 학교에 가면서 부끄러워했던 추억을 가진 사람도 꽤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지 싼 값의 우산이 넘쳐 나면서 비닐우산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비닐우산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헤아리는 따뜻한 정까지 사라진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그림과 긴 여운이 감동을 주는 그림책 실제 있었던 사건을 이야기 들려주듯 풀어 가는 글과 영이를 따라 움직이며 표현된 사실적인 그림이 영이의 마음을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 냅니다. 또한 현실을 표현하는 회색, 나눔을 표현하는 초록의 이미지가 중첩되어 희망의 메시지를 강화합니다. 특히,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빗소리가 들릴 것처럼 생생한 비 오는 날의 풍경 속에서 거지 할아버지에게 비닐우산을 건네는 영이의 수줍음과 용기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그림작가 김재홍은 로 ‘2004 에스파스 앙팡상’을 수상하여 해외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짧은 글에 많은 게 표현되어 있다.” “나 같으면 그냥 툭 치고 갔을 텐데 영이는 우산을 씌워 줬다.” “영이의 도와주는 마음이 예뻤다.”와 같은 아이들의 반응처럼, 짧으면서 여운이 남는 이 한 권의 그림책이 그 어떤 설교보다 아이들의 마음에 더 크게 다가갈 것입니다. 날이 갰는데도 비닐우산을 펴고 걸어가는 영이의 기분을 아이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영이처럼 수줍어도 먼저 내미는 손길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따뜻하게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시와 그림이 만나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우리시그림책’ 완간 ‘우리시그림책’은 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 방식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 준 시리즈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엄선한 전래동요, 현대시, 어린이 시를 토대로 우리 시문학 고유의 운율과 이미지, 삶에 대한 성찰을 개성 있는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2003년 『시리동동 거미동동』(제주도 꼬리따기 노래, 권윤덕 고쳐 쓰고 그림)으로 첫선을 보인 후 10여 년간 『넉 점 반』(윤석중 시, 이영경 그림), 『준치 가시』(백석 시, 김세현 그림), 『영이의 비닐 우산』(윤동재 시, 김재홍 그림) 등 국내 최고의 그림 작가들이 참여하여 새롭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우리 그림책의 지평을 넓혀 왔습니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인 캐릭터, 아름답고 전통적인 색감, 다양한 기법이 펼쳐진 그림책들로 빛납니다. ‘우리시그림책’의 성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각종 해외 전시에 초청받았으며 프랑스, 일본, 스위스, 중국 등으로 수출되어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우리의 자연과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이 시리즈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이어 주고,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보며 세대를 넘어 정감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으로 오랫동안 독자 곁에 남기를 바랍니다.


엄마를 빌려 줄게
아이세움 / 강전희 그림, 최재숙 글 / 2005.01.20
8,500원 ⟶ 7,650원(10% off)

아이세움창작동화강전희 그림, 최재숙 글
강이 동생 산이가 태어났다. 강이는 동생이 이쁘기만 한데 자꾸 동생을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사건들이 일어난다. 강이와 산이가 계속 좋은 형제 사이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동생이 태어났을 때 느낄만한 형의 심정을 잔잔하게 그리고, 부모가 해야할 역할을 이야기 속에 삽입했다.동생이 태어났을 때 형의 심정은 어떠할까요? 이야기 속 강이는 동생이 마냥 예쁘고 신기하고, 형이 됐다는 사실에 뿌듯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기심과 애정은 곧 자신이 모든 관심의 중심에서 밀려났음을 절감하게 하는 사건들과 맞닥뜨리며 질투심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어려운 형과 동생의 완벽한 화해로 결론 내지 않고, 동생이 태어난 상황과 맞닥뜨리는 형의 심경을 살피고 어루만져 주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아이일 뿐인 형에게 이러한 상황을 모두 받아들이고 이해하라고 하지 않고, 이미 젖먹이 시절을 거쳐온 인생 선배로서 아무것도 못하는 동생의 사정을 자신처럼 클 때까지만 봐주자는 상황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이 책은 유아 독자들에게는 저만 겪는 일은 아니구나 하는 동지 의식을 느끼게 하며, 강이처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북돌울 것입니다. 또 부모들에게는 동생을 맞은 형의 복잡한 심경을 헤아릴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실마리도 얻게 합니다.
한글용사 아이야 기본음절 & 받침글자 세트 (전6권)
EBS미디어 / 최정균, 윤혜정, 유혜수 (지은이) / 2022.07.01
54,000

EBS미디어유아학습책최정균, 윤혜정, 유혜수 (지은이)
우리 생활 주변 속 여기저기 숨어 있는 글자를 발견해서 아/이/야 용사의 능력으로 한글 카드를 획득하고, 뭐든지 자판기를 통해 특별한 선물을 받는 재미있는 스토리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글용사 아이야'에 빠져든 아이들은 한글용사 아/이/야에게 도움을 청하는 주인공 훈민이와 정음이가 되기도 하고, 훈민이와 정음이를 돕는 아/이/야 용사가 되기도 하면서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글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한글용사 아이야 기본음절 & 받침글자>는 아이들이 방송을 보며 가진 관심을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글용사 아이야>의 재미 요소와 학습 요소를 조합하여 책으로 구성하였다.기본음절 1권 모음 기본음절 2권 자음 ㄱ~ㅅ 기본음절 3권 자음 ㅈ~ㅎ 받침글자 4권 받침 ㄱ~ㅁ 받침글자 5권 받침 ㅂ~ㅊ 받침글자 6권 받침 ㅋ~ㅎ한글을 찾아서 <한글용사 아이야>와 함께 출동! 한글이 궁금할 땐 아이야를 불러보자! 아이야와 함께 용사가 되어 한글을 찾는 모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히자! ■ EBS TV 인기 프로그램 『한글용사 아이야』를 책으로! ‘아야어여, 가나다라…….’ 분명 알고 나면 쉬운 한글인데 왜 가르치고 배우려고 하면 어려울까? 그래서 탄생한 <한글용사 아이야>! 유아 프로그램의 강자 EBS에서 만든 한글 프로그램 <한글용사 아이야>는 우리 생활 주변 속 여기저기 숨어 있는 글자를 발견해서 아/이/야 용사의 능력으로 한글 카드를 획득하고, 뭐든지 자판기를 통해 특별한 선물을 받는 재미있는 스토리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글용사 아이야>에 빠져든 아이들은 한글용사 아/이/야에게 도움을 청하는 주인공 훈민이와 정음이가 되기도 하고, 훈민이와 정음이를 돕는 아/이/야 용사가 되기도 하면서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글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한글용사 아이야 기본음절&받침글자>는 아이들이 방송을 보며 가진 관심을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글용사 아이야>의 재미 요소와 학습 요소를 조합하여 책으로 구성하였다. 우리 아이들의 한글학습, 재미와 배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글용사 아이야 기본음절&받침글자>로 시작해보자. ■ 『한글용사 아이야 기본음절&받침글자』의 특징 ○ 통합적 언어발달을 위한 커리큘럼 - <한글용사 아이야 기본음절&받침글자>는 통 글자와 한글 자모 체계 결합 원리가 함께 노출되어 의미 중심과 발음 중심의 언어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음운의 소리를 인식하고 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다양한 어휘를 습득하고 언어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일상적 소재를 이용한 한글 찾기 - <한글용사 아이야 기본음절&받침글자>는 유아·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낱말과 자주 접하는 소재를 선정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여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유아·어린이들이 자주 만나는 사물은 물론, 때로는 특정한 사물이 아닌 형태가 없는 행동, 자연 현상 등에서도 한글을 찾고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아/이/야 용사와 함께 무기로 완성하는 한글 - <한글용사 아이야 기본음절&받침글자>에 아이들이 빠져들게 하는 주요 등장인물인 ‘아, 이, 야’ 용사! 한글용사 아이야는 우리나라의 전통 오방색을 사용한 의상을 입고 있는 등 한국의 전통적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으며 각각 모음 ㅏ,ㅣ,ㅑ를 의미한다. 한글의 모음을 상징하는 아이야 용사가 각각을 상징하는 ‘뿅망치, 태극봉, 부메랑’ 무기를 통해 한글을 완성하는 과정은 아이들이 한글 자모 체계 결합원리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돕는다. ■ 『한글용사 아이야 기본음절&받침글자』 활용 방법 출동! 한글용사 아이야와 함께 한글용사가 되어 한글을 찾아보자. - 읽고, 쓰고, 그림 스티커를 붙이며 한글 익히기 한 번 더! 한글카드 한글카드로 한글 익히기 -책 속의 뜯기 한글카드로 배운 낱말을 한 번 더 익히기 만들자! 한글 직접 만들어 보는 한글 - 아이야 무기로 다양한 한글을 직접 만들어보자.


나랑 친구할래?
웅진주니어 / 최숙희 글.그림 / 2015.04.27
10,000원 ⟶ 9,000원(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최숙희 글.그림
꼬까신 아기 그림책 시리즈.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야 해.” 하는 엄마의 바람과 걱정, 아이들의 물음에 답하는 책이다. 친구란 어떤 존재인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는 누군가에게 먼저 좋은 친구인지 곰곰 생각하게 도와준다. 우리 아이들이 친구는 이런 거구나,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오래도록 기억하기 바라는 귀한 마음들을 책 속에 차곡차곡 담았다.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친구를 향한 아이의 예쁜 마음이 더 따뜻하게 전해진다. 얼마나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지, 진심을 다해 대하고, 함께 행복해하는지 아이의 표정 하나, 움직임 하나하나가 그 마음결을 섬세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을 본 아이들은 친구가 그렇게 따뜻하고 행복하며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깊이 느끼게 될 것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오늘도 아이는 세상을 향해 한 발짝 더 내딛습니다. “나랑 친구 할래?”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밝고 건강한 아이를 위한 최숙희 작가의 신작 그림책! 50만 독자가 사랑한, 대한민국 대표 그림책 의 다음 이야기 우리나라 저연령 어린이 필독서로 아이와 엄마 누구나 다 아는 그림책,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교과서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바로 입니다. 출간된 지 10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유아 · 아동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지요. 그토록 오랜 시간,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는 이유는 가 이 땅의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전해 준 깊은 위로와 격려, 즐거움과 감동 때문일 것입니다. 에서 작가 최숙희는 아이들에게 세상 누구도 귀하지 않은 존재는 없으며, 너 또한 더없이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조그만 개미, 가시투성이 고슴도치, 날지 못하는 타조처럼 부족한 면보다는 기운 센 개미, 사자도 무섭지 않은 고슴도치, 빨리 뛸 수 있는 타조처럼 잘하는 것, 빛나는 면을 바라보라고 했지요. 그리고 신나게 웃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존재라며 아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했습니다. “괜찮아!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을 수 있어.” 씩씩하고 당찬 얼굴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하던 의 그 아이가 10년 만에 다시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아이는 이제 세상으로 한 발짝 더 나섭니다. 세상으로 나섰다는 건, 나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뜻이겠지요.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알게 된다는 뜻이겠지요. 아이는 이제 ‘친구’를 만납니다. ‘좋은 친구!’ 엄마의 바람과 아이의 물음에 답하는 책 아이들 사이에서도 적지 않은 갈등과 힘겨루기는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다툼 뒤에는 용서와 화해가 절실한 순간이 있고, 언제나 서로를 향한 배려와 공감도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또래 친구와 그런 시간들을 보내며 사람 사이의 관계를 배우고 사회성을 키우며,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릅니다. 그래서 아이를 어린이집에 처음 보내거나, 놀이터에 데리고 나갈 때, 아이가 또래에 호기심을 보이며 함께 놀기 시작할 때 엄마들은 아이를 붙들고 이렇게 당부하곤 합니다.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야 해.” 내심 걱정을 하며 불안해하기도 하지요. ‘내 아이가 다른 아이와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고요. 내 옆에 저 아이가 처음 만나서 낯설 때, 하지만 왠지 궁금해서 말을 걸어 보고 싶을 때,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를 하는 아이들 속에 같이 끼고 싶을 때, 아이들은 생각하겠지요. ‘같이 놀고 싶다. 어떻게 하지?’ 선뜻 말을 거는 아이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도 많습니다. 는 그런 엄마의 바람과 걱정, 아이들의 물음에 답하는 책입니다. 친구란 어떤 존재인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는 누군가에게 먼저 좋은 친구인지 곰곰 생각하게 도와주는 책이지요. 그렇다고 친구 사귐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지는 않습니다. 그저 절로 미소를 머금게 되는 정겹고 따뜻한 그림들을 찬찬히 보면서, 내 귓가에 대고 소곤소곤 들려주는 듯한 아이의 짧은 다짐들에 고개를 끄덕여 주기만 하면 됩니다. 참 좋은 친구! 책 속에서 아이는 많은 친구를 만납니다. 아이가 친구를 대하는 모습들을 보면 친구란 이렇게 따뜻하고 행복한 존재구나,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아이는 친구를 만나면 먼저 반갑게 인사를 하고, 사탕이든 책이든 좋은 것은 같이 나누고, 함께 신나게 놉니다. 친구가 아파하면 달래 주고, 다정하게 손도 잡아 주지요.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고, 떨어져 있을 때는 서로 기억하며, 다시 만나면 꼭 안아 줍니다. 좋은 친구라면,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모습이라고 쉽게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당연하다는 건 그만큼 기본이 되는 소중한 가치라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친구는 이런 거구나,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오래도록 기억하기 바라는 귀한 마음들을 책 속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친구를 향한 아이의 예쁜 마음이 더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얼마나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지, 진심을 다해 대하고, 함께 행복해하는지 아이의 표정 하나, 움직임 하나하나가 그 마음결을 섬세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를 본 아이들은 친구가 그렇게 따뜻하고 행복하며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깊이 느끼게 될 거예요. 그리고 이제는 내가 먼저 그렇게 참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속으로 다짐할 지도 모르지요. “나랑 친구 할래?” 먼저 손을 내미는 건강한 아이를 위해 마지막 장면, 아이는 저 앞에 혼자 서 있는 다른 아이를 향해 상냥하게 말을 건넵니다. “나랑 친구 할래?” 먼저 손 내밀며 말하는 아이에게서 밝고 건강한 힘이 느껴집니다. 세상을 향해 씩씩하게 한 걸음 내딛는 모습이 느껴져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 설렘이 가득 담긴 그 말에 같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우리 친구하자!” 기분 좋게 대답도 해 보세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이 세상에는 좋은 친구가 아주 아주 많고, 너 역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격려도 해 주고요. 우리 아이들이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될 줄 아는 아이로 커 가면 좋겠습니다. 그런 아이라면 마음을 열고 주변을 살피며, 누군가에게 먼저 손 내밀며 다가가고, 더불어 사는 법을 제대로 아는 올곧은 어른으로 자라겠지요. 가 그 작은 시작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달은 어디에 떠 있나?
웅진주니어 / 정창훈 (지은이), 장호 (그림) / 2007.02.25
11,000원 ⟶ 9,900원(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정창훈 (지은이), 장호 (그림)
초승달은 아침에 떠서 해를 따라다닌다. 낮에는 밝은 햇빛 때문에 보이지 않다가 저녁에 해가 지면 잠깐 밝게 빛나다 곧 진다. 보름달은 해가 질 때 동쪽에서 떠올라 해가 뜨는 아침에 서쪽으로 진다. 그래서 보름달은 저녁부터 새벽까지 밤새 볼 수 있다. 한편 그믐달을 보려고 초저녁부터 기다렸다가는 허탕을 치게 될 것이다. 초승달, 반달, 보름달, 그믐달까지 각각의 달은 모양에 따라 뜨는 시간과 뜨는 위치도 다르기 때문이다. 책은 밤하늘 높이 떠 있는 달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왜 한 달을 주기로 달의 모양이 바뀌는지를 소개하는 책은 뜨고 지는 달에 숨은 과학 원리를 달과 지구, 태양과의 관계 속에서 찾는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고 태양 빛을 반사해 빛을 낸다. 이런 달이 지구 둘레를 돌고 있기 때문에 태양빛을 받는 달의 부분이 달라지고, 지구에 사는 우리 눈에 비치는 달의 빛나는 부분도 달라지는 것이다. 페이지마다 달의 다채로운 모습을 묘사한 것도 책의 특징. 적절한 장면 설정과 미묘한 색감 차이로 달을 볼 수 있는 시간대와 달이 가지고 있는 서정성을 극대화해서 보여준다. 초저녁에 뜨는 초승달은 아빠와 딸이 어둑해지는 강변을 달리는 모습으로, 밤새도록 뜨는 보름달은 시끌벅적하고 풍성한 시골 장터의 모습으로 묘사했다. 한편 새벽에 뜨는 그믐달은 어슴푸레 밝아오는 골목을 청소하는 청소부 아저씨의 모습을 그렸다.바닷가에 가면 하루에 두 번씩바닷물이 먼 바다로 빠져 나갔다가 다시 밀려드는 것을 볼 수 있어.바닷물이 빠져 나가는 것을 썰물, 다시 밀려드는 것을 밀물이라고 하지보름과 삭에는 바닷물이 더 많이 밀려왔다 빠져 나가고,상현과 하현에는 조금만 밀려왔다 조금만 빠져 나간단다.- 본문 중에서


펭귄 365
보림 / 장-뤽 프로망탈 지음, 조엘 졸리베 그림, 홍경기 옮김 / 2007.11.16
18,000원 ⟶ 16,200원(10% off)

보림창작동화장-뤽 프로망탈 지음, 조엘 졸리베 그림, 홍경기 옮김
새해 첫날부터 한 해의 마지막 날 12월 31일까지 하루에 한 마리씩 집으로 배달되는 펭귄을 둘러싼 미스터리 형식의 수학 학습 그림책. 하루도 빠짐없이 배달되는 펭귄때문에 가족들은 골머리를 앓는다. 처음엔 덧셈으로도 가능했던 펭귄 관리가 나중엔 계산기를 꺼내들고 곱셈에, 나눗셈에 머리가 복잡해 진다. 온 집 안을 휘젓고 다니는 펭귄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장면에서는 삼각형이나 정육면체 같은 도형에 대해서 넌지시 알려 주고, 144마리로 불어난 펭귄을 정리하는 장면에서는 배수 개념에 대해서도 슬쩍 힌트를 준다. 남극에 살아야 할 펭귄을 이렇게 배달하는 사람은 과연 누굴까? 펭귄들에게 집 안을 내주고 뜰에서 12월 31일 송년 파티를 하는 날, 그 비밀이 밝혀 진다. 아이들에게 펭귄 세기를 통해 수학의 개념을 잡아 주고, 동시에 환경 보호의 메시지까지 함께 전한다.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365일 수학 그림책 《펭귄 365》는 골치 아픈 수학 문제를 한바탕 떠들썩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새해 첫날부터 12월 31일까지 날마다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통해, 일상과 밀착된 수학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줍니다. 펭귄이 점점 많아질수록 주인공 가족의 일상은 점점 더 수학과 가까워집니다. 처음엔 덧셈만으로도 펭귄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더니, 나중에는 전자계산기까지 꺼내 들고 곱셈, 나눗셈까지 해 가며 펭귄을 정렬하고 먹이양을 계산해야 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온 집 안을 휘젓고 다니는 펭귄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장면에서는 삼각형이나 정육면체 같은 도형에 대해서 넌지시 알려 주고, 144마리로 불어난 펭귄을 정리하는 장면에서는 배수 개념에 대해서도 슬쩍 힌트를 줍니다. 이처럼 이 그림책은 날마다 반복되는 우스꽝스러운 사건 속에, 능청스러우리만큼 자연스럽게 수학 이야기를 담아 놓고 있습니다. 단순히 숫자를 나열하거나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시킴으로써 수학을 더욱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책 읽기가 가능한 아이라면 나이와 크게 상관없이 부모와 함께 읽으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습니다. 유쾌한 웃음 속에 담긴 환경에 대한 메시지 《펭귄 365》는 미스터리 형식을 띠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집에, 새해 첫날 댓바람부터 배달된 펭귄 한 마리, 그리고 알쏭달쏭 수수께끼 같은 소리가 담긴 쪽지 한 장. 이렇게 이상한 사건이 도대체 왜 벌어진 걸까요? 이 시끌벅적한 해프닝은, 알다가도 모를 수수께끼를 안고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드디어 한 해의 마지막 날 밤, 주인공 가족은 365마리나 되는 펭귄에게 집을 내주고 마당에서 궁색한 송년 파티를 엽니다. 그때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아저씨가 나타납니다. 생태학자로 일하는 아이들의 삼촌, 바로 이 사건을 꾸민 주인공입니다. 삼촌 말에 따르면, 한바탕 난리법석을 피운 것이 다 지구 온난화 때문이랍니다. 남극의 빙하가 녹는 바람에 집을 잃게 된 펭귄들을 북극으로 이사 시키는 중이라나요. 삼촌은 펭귄들을 데리고 북극으로 떠나면서 기세 좋게 외칩니다. “기다려라, 못된 온실 효과야! 펭귄 박사가 나가신다!” 삼촌이 떠난 뒤로 집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엉뚱한 삼촌이 여기서 바로 퇴장할 리는 없겠지요. 다음 날 아침에 배달된 어마어마하게 큰 상자에서 펭귄보다 더 난처한 무언가가 스윽 머리를 내밉니다. “저는 북극곰 1호입니다. 끼니때가 되면 먹이를 주세요!” 이처럼 이 그림책은 유쾌한 웃음 속에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능청스럽게 깔아 놓고 있습니다. 시각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그림책 《펭귄 365》는 맨 먼저 큼직한 판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책입니다. 12월 31일, 온 집을 가득 채운 펭귄 365마리를 한꺼번에 보여 주려면 이처럼 넉넉한 판형이 요긴했겠지요. 널찍한 페이지 가득 담긴 펭귄 365마리는 한마디로 장관입니다. 심지어 한 마리 한 마리 세어 보면 정말 365마리가 맞기도 하고요. 이 책에 나오는 펭귄들의 모습은 보면 볼수록 웃음을 자아냅니다. 간결하고 단순한 선과 색으로 처리되어 있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표정과 동작 하나하나에 유머가 한껏 살아 있습니다. 판박이처럼 닮은 펭귄들 무리 속에 조금씩 다르게 생긴 녀석을 살짝 숨겨 둔 것도 재미있고요. 세 가지 형광 별색, 즉 오렌지색과 연주황색, 파랑색을 대담하게 쓴 색채 처리 방식도 인상적입니다. 펭귄의 검정색과 대비되는 형광 별색이 생동감을 줄 뿐만 아니라, 자칫 어지러워 보일 수도 있는 화면을 깔끔하고 시원하게 정리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