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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요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스쿨 / 조석환 글 / 2008.10.06
12,000원 ⟶ 10,800(10% off)

길벗스쿨영어배우기조석환 글
파닉스와 영어회화의 기초를 생각하고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영어동요 책입니다. 이 책의 CD는 영어 노래만 들려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한 소절씩 따라 부를 수 있게 편집한 버전도 있습니다. 또한 잠잘 때 틀어주는 ‘songs for bed time\' CD도 추가로 제공됩니다. 이 책은 처음 영어를 접하는 어린이들이 흥겨운 멜로디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게 할 뿐만 아니라, 가사와 관련된 간단한 회화 문장이나 단어, 기초 파닉스까지 익힐 수 있게 기획되었습니다. 첫째마당. 영어동요를 따라하다 보면 파닉스가 익숙해져요! To market, to market The eentsy Wentsy spider Three little monkeys Rock-a-bye, baby Pease porridge pot Hickory, dickory, dock (율동) I\'m a little teapot (율동) Mable, mable, set the table (챈트) 둘째마당. 영어동요를 따라하다 보면 영어문장에 익숙해져요! I can sing a rainbow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Santa Claus Is Comin\' To Town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The Muffin Man Twinkle, Twinkle, Little Star (율동) In a Cottage in a Wood (율동) Cinderella (챈트) 셋째마당. 영어동요를 따라하다 보면 영어 패턴에 익숙해져요! Are You Sleeping? What\'s this? How\'s the Weather? Animal Talk The Farmer in the Dell The Wheels on the Bus Rain, Rain, Go Away Pat-a-cake, Pat-a-cake Row, Row, Row Your Boat Clap Your Hands Old MacDonald Had a Farm This Is the Way Sally\'s Wearing a Red Hat Where Is Daddy? (율동) If You\'re Happy (율동) I Am a Pretty Little Dutch Girl (챈트) 부록 우리말 노래 제목과 가사 보기 단어카드로 즐거운 게임을!노래만 들어도 영어의 기초와 파닉스가 익숙해져요! 영어동요는 즐겁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반복되는 라임을 들으며 파닉스뿐만 아니라 문장과 패턴까지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영어동요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아이들이 노래를 즐겁게 따라 부르면서 영어의 기초에 익숙해지게끔 구성되었습니다. 노래를 여러 번 반복해서 들려주세요. 어느새 영어문장을 흥얼거리는 자녀들을 보실 수 있게 됩니다. 미국 유치원에서 부르는 영어동요들 중 명곡들만 골랐어요! 주위에 영어동요로 불리는 노래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불릴만한 노래들은 많지 않습니다. 『영어동요 무작정 따라하기』는 수많은 영어동요 가운데서도 미국 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즐겨 부르고 학습 효과도 줄 수 있을만한 노래만 골라서 수록하였습니다. 자장가로 들을 수 있는 ‘잠자기 전에 듣는 영어동요’가 수록되었어요! 영어동요는 빠르고 신나는 곡들도 많지만 잔잔하고 조용하게 흐르는 곡들도 많습니다. 이 곡들만 따로 모아 잠자기 전에 자장가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어요. 자장가를 들으며 편하게 잠자리에 들면서 영어에 한 번 더 익숙해지게 해준다면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영어동요의 전 곡은 물론 한 소절씩 따라 부를 수 있어요! 이 책은 영어동요를 단순히 들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따라 부를 수 있게끔 기획되었어요. 하지만 전체 노래를 반주로 들려주며 따라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한 소절 씩 끊어서 들려준다면 그만큼 영어동요를 따라하기가 쉬울 거예요. 영어동요의 중요 단어들을 카드로 만들어 들고 다니며 외울 수 있어요! 영어동요의 가사에는 문장, 파닉스뿐만 아니라 단어들도 많이 나옵니다. 앞으로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면 외워야할 단어 중에 중요한 단어들만을 모아 카드로 만들었어요. 엄마와 함께 단어 알아맞히기 게임을 하거나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보다보면 어느새 카드에 있는 단어들을 술술 외울 수 있게 될 거에요.
비둘기를 늦게 재우지 마세요!
살림어린이 / 모 윌렘스 지음, 정회성 옮김 / 2009.06.16
13,500원 ⟶ 12,150(10% off)

살림어린이창작동화모 윌렘스 지음, 정회성 옮김
2006년 '북센스' 선정 도서. 밤늦은 시간, 하품을 하면서도 늦게 자고 싶다고 떼쓰는 비둘기의 모습을 익살맞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비둘기는 핫도그 파티를 하고 싶고, TV에서 하는 비둘기 쇼를 보면 똑똑해진다면서 늦게 자겠다고 외친다. 엉뚱한 학설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꼬마 토끼를 핑계 대기도 하고, 애원도 해 본다. 그러나 쏟아지는 잠을 어쩔 수는 없는 법. 비둘기는 늦게 잘 수 있을까? 굵은 펜 선이 살아 있는 일러스트는 특별한 배경 없이도 화면 안이 꽉 찬 느낌이다. 그만큼 주인공 비둘기의 성격은 독특하고 깜찍해서 책에 몰입하도록 이끌기 때문이다.아이들의 심리를 가장 탁월하게 표현한 최고의 그림책!!!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밤늦은 시간, 비둘기는 하품을 하면서도 졸리지 않다며 늦게 자고 싶다고 떼를 쓴다. 핫도그 파티를 하고 싶고, TV에서 하는 비둘기 쇼를 보면 똑똑해진다면서 늦게 자겠다고 외친다. 엉뚱한 학설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꼬마 토끼를 핑계 대기도 하고, 애원도 해 본다. 그러나 쏟아지는 잠을 어쩔 수는 없는 법. 비둘기는 늦게 잘 수 있을까? 펜 선이 살아 있는 이 책은 특별한 배경 없이도 책 안이 꽉 찬 느낌이다. 그만큼 주인공 비둘기의 성격은 독특하고 깜찍해서 아이들은 이 캐릭터에게 점점 빠져들기 때문이다. 『비둘기를 늦게 재우지 마세요!』 수상 내역 ★ 2006년 북센스 선정 도서 ★ NAPPA(National Parenting Publication Awards) 수상 ★ 2006년 육아 잡지 선정 도서 21세기 최고의 재능을 가진『내 토끼 어딨어?』의 작가 모 윌렘스의 비둘기 시리즈!!! 칼데콧 아너 상을 세 차례 수상한 모 윌렘스의 시리즈! 모 윌렘스는 살림어린이에서 2008년 출간한『내 토끼 어딨어?』의 작가로 2004년, 2005년, 2008년 세 차례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다. 이 시리즈에는 2004년 칼데콧 상을 수상한『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가 포함되어 있다. ?비둘기 시리즈?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작가는 이 시리즈로 열렬히 지지하는 두터운 팬을 확보했다. 『강아지가 갖고 싶어!』는 전작을 뛰어 넘는 평가를 받고 있고, 작가의 천재성을 가장 잘 드러내 준 작품이다. 4권의 시리즈 모두 미국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비둘기 시리즈?는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출간되자마자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고, 권위 있는 매스미디어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비둘기 시리즈?는 아이들의 심리를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탁월하게 표현하였고, 아이들 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미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이 책을 미리 본 미국 독자들의 반응은 최고의 작품, 별 다섯 개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작품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듯 미국에 커다란 돌풍을 가져온 이 책이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아이들의 심리를 탁월하고 재미있게 보여 준 수작! 작가 모 윌렘스는 비둘기를 통해 순수하고 깜찍한 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강아지를 갖고 싶어서 애원도 해 보고, 맛있는 핫도그를 혼자 먹으려 하고, 버스 운전을 해 보고 싶고, 밤늦게 잠을 자고 싶어 한다. 이런 비둘기의 모습은 여느 아이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순해 보이지만 비둘기의 한 마디 한 마디, 그림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 어른이 쓴 책이지만 아이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려 애쓰고, 그들을 누구보다 예리하게 관찰한 모 윌렘스에 의해 가장 아이답고 멋진 책이 탄생한 것이다. 아이들은 그들만의 세계에 푹 빠질 것이고, 이 책을 읽어주는 어른들은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를 만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참, 오늘 밤 텔레비전에서재미있는 비둘기 쇼를 한댔어요.그 쇼를 보면똑똑해진다고 하던걸요.- 본문 중에서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시공주니어 / 존 버닝햄 지음, 이주령 옮김 / 1996.08.12
13,000원 ⟶ 11,700(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존 버닝햄 지음, 이주령 옮김
옆집 아저씨랑 함께 신나게 뱃놀이를 떠나는 동네 꼬마들 이야기. 갓 말 배운 어린이의 말투처럼 짧고 어눌하게 쓰여 있는 문장이 어린이에게 친숙함을 느끼게 해주고, 짧은 문장을 통해서도 남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에 지켜야 할 말 예절을 은근히 가르치고 있다. 1971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다양성과 존중, 배려의 공동체 모습을 실감나게, 유쾌하게 그린 작품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1971)한 명작 *작품 줄거리 옆집 아저씨랑 뱃놀이를 떠나는 아이들과 동물들의 이야기. 아저씨는 떠들면 안 된다는 단서를 달고, 장난치면 안 된다는 단서를 달고, 싸우면 안 된다는 단서를 달고 아이들과 동물들을 태워 주지만, 아이들과 동물들이 그 말을 들을 리 없다. 결국 배가 뒤집히고 모두들 흠뻑 물에 젖지만 다들 기분 좋게 집에 돌아와 차를 나누어 마신다. 갓 말을 배운 어린이의 말투처럼 짧고 어눌하게 쓰여 있는 문장이 친근감이 있다. *작품 감상 존 버닝햄의 그림은 그 자체가 어린이의 그림을 닮았다. 그러나 여기에 나타난 어린이의 이미지는 귀엽고 환하게 함박웃음을 짓는 어린이가 아니다. 버닝햄의 어린이는 웃을 줄 모른다. 그는 자신의 그림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표정에서 지워 버린다. 어린이가 그린 그림처럼 서툰 형태의 그림은 그 자신을 어린 시절로 돌려 보냈을 때에 우러나오는 느낌을 그대로 옮긴 듯하다. 그림책의 언어도 갓 글을 배운 어린이의 말투처럼 짧고 어눌하다. 그는 그림책 한 권에 여러 가지 질감의 재료를 마구 섞어서 버무린다. 물감, 크레용, 고무 수채 물감, 파스텔, 목탄, 먹물 등 갖가지 재료들이 모두 그의 그림책의 세계로 튀어나온다. 버닝햄은 대개 그림책 하나를 구상하고 완성하기까지 긴 시간을 할애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가 오랜 습작 끝에 자신의 스타일을 구축하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검피 아저씨’ 시리즈는 버닝햄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잡기 시작한 초기 그림책들이다. 이 중에서 먼저 출간된 ‘뱃놀이’가 1971년에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다. 한적한 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두 그림책은 속도에 저항한다. 그 저항은, 소란과 변화를 등지고 꿈의 세계O로 고요히 침잠하는 소극적인 방식이다. 그림책에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지극히 일상적이지만, 그림은 정오의 시간에 멈추어 있는 꿈의 세계를 느릿느릿 항해하고 있다. ‘뱃놀이’의 첫 페이지를 펼치면 윤곽선은 밑그림으로 숨고, 그 면이 선만으로 채워지는 그림이 나온다. 한낮의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처럼 현기가 핑 돈다. 그 한가운데에 물뿌리개를 든 아저씨가 서 있다. 이 아저씨가 바로 일상의 세계와 꿈의 세계를 이어주는 매파가 된다. 아저씨는 아이들과 동물을 차례로 모두 태우고 뱃놀이를 떠난다. 그림책에서는 하나의 공간이 펼친 페이지 안에서 흑백과 원색의 세계가 곧바로 교차되면서 분리된다.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역할은 흑백 그림이 도맡고 있고, 일상의 언어는 흑백그림과 같은 페이지 위에 놓인다. 원색 그림은 아이의 꿈속에 잡힌 이미지를 극대화하여 포착하는 데에 사용된다.


일곱 마리 까마귀
비룡소 / 그림 형제 글, 펠릭스 호프만 그림, 김재혁 옮김 / 2000.07.01
10,000원 ⟶ 9,000(10% off)

비룡소명작동화그림 형제 글, 펠릭스 호프만 그림, 김재혁 옮김
스위스의 판화 작가 펠릭스 호프만의 판화그림동화집. 독일의 널리 알려진 옛이야기중 저주받아 '일곱마리 까마귀'가 되었던 일곱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석판화로 다시 되살렸다. 석판화는 미술을 하는 사람에게도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다. 돌을 골라 판에 맞게 자르고, 그림을 그려 찍는 데까지 온정신을 집중해야하는 작업으로 까딱 잘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작업해야 하는 분야라고 한다. 이 책에 삽화를 넣은 펠릭스 호프만은 이 모든 과정을 자신이 직접 할 만큼 정성과 열정을 다했다고 하는데, 이 책에는 이런 예술가로서의 정성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녀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녹아있다. '사랑하는 아들 디터에게'로 시작하는 이 그림책은 빨간바지 입기를 좋아하는 자신의 막내아들 디터를 일곱 아들 중의 하나로 직접 등장시킨다. 빨간 바지를 입은 아이의 생생한 얼굴 표정(예를 들어, 빨간바지를 입은 꼬마아이의 볼부은 모습이라든가, 아이가 얼굴을 찌푸리는 모습)은 아이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찰을 지닌 아버지의 눈빛을 그대로 짐작하게 한다. 이야기에 취해 그림을 얼른 넘기다가도 호프만의 그림들은 잠시 속도를 늦추게 한다. 아니 다시 앞장으로 돌아가 하나하나 그림을 뜯어보게 한다. 사내아이들답게 열심히 뒹굴고 씨름하는 남자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앞부분은 서로 몸을 부딪치며 노는 사내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는지 모른다. 또한 막내 딸아이가 오빠들을 찾아 세상 끝으로 걸어나가는 두 장의 판화그림은 숨을 멈추고 집중하게 만든다. 그 그림 모두가 어렵다는 석판화로 표현한 것이니,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펠릭스 호프만의 솜씨를 짐작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이야기는 여느 그림동화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옛이야기이다. 아버지에게 저주받은 일곱 아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막내딸이 구해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 하지만 흔히 볼 수 없는 색감과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림선들, 그리고 생생한 아이들의 표정과 아들을 까마귀로 만들어버리고 난 뒤 시름에 잠긴 부모의 어두운 얼굴. 이 모든 것 속에 아버지의 사랑이, 가족간의 사랑이 절절하게 녹아있다.


뒤집힌 호랑이
보리 / 김용철 글.그림, 윤옥화 구술 / 2012.10.10
15,000원 ⟶ 13,500(10% off)

보리창작동화김용철 글.그림, 윤옥화 구술
꼬불꼬불 옛이야기 시리즈 4권. 옛이야기의 본모습을 온전하게 살리고, 깨끗하고 감칠맛 나는 우리 입말을 더해, 글과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오랫동안 공을 들여 만든 그림책 시리즈이다. 4권 는 그린 이가 어렸을 적에 어머니께 들은 옛이야기를 되살려 만든 그림책이다. 버선처럼 홀랑 뒤집힌 호랑이 이야기는 아주 부풀려져 있지만 과장은 옛이야기의 또 다른 감칠맛이다. 읽을 때도 익살스런 분위기가 감돌아 재미있고 흥겹게 듣거나, 읽고 나서 한바탕 깔깔 웃어 넘길 수 있는 이야기이다.'꼬불꼬불 옛이야기'는 옛이야기의 본모습을 온전하게 살리고, 깨끗하고 감칠맛 나는 우리 입말을 살리고, 글과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오랫동안 공을 들여 만든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꼬불꼬불 옛이야기 넷째 고개,《뒤집힌 호랑이》는 그린 이가 어렸을 적에 어머니께 들은 옛이야기를 되살려 만든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들려준 옛이야기 《뒤집힌 호랑이》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건 무엇일까요? 바로 엄마 목소리가 담긴 옛이야기죠. 엄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는 아이의 가슴에 상상력과 창조력의 문을 활짝 열어 줍니다. 이 그림책을 보면 저절로 알 수 있어요. 이 ‘뒤집힌 호랑이’는 그림 그린이가 어렸을 적에 엄마가 직접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오래오래 이 이야기를 가슴에 안고 살았어요. 그러다 어느 날 이렇게 뛰어난 그림책으로 싹이 트고 아름답게 꽃이 피었습니다. ‘이 그림책을 그려 보겠다고 보리 출판사와 얘기를 나눈 지 15년이 흘렀다. 그동안 틈틈이 구상을 하고 스케치를 하고, 또 구상을 하고 스케치를 하고, 또 구성을 하고……. 이 얘기는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들려준 옛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어머니는 수많은 옛이야기를 들려주셨고, 내 어린 시절에는 여우, 호랑이, 구렁이, 선녀, 도깨비 같은 주인공들이 곁에 늘 득시글거렸다. 그 많던 옛이야기 주인공들이 어른이 되면서 사라졌다가 그림책 세계로 들어서면서 다시 내안에서 꿈틀대기 시작했다. 귓전에서 생생한 입말이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최대한 그 울림을 그리려고 애썼다……사람들은 우스운 이야기를 좋아한다. 아이들에게 뭔가 교훈적이고 감동스런 이야기도 필요하지만, 나는 내 그림책에선 유머가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심리적인 해방을 위해서다.’ - 그린 이의 말 중에서 과장은 옛이야기의 또 다른 감칠맛 이 이야기는 아주 부풀려져 있지만 과장은 옛이야기의 또 다른 감칠맛입니다. 이런 이야기에 아무런 과장도 허풍도 없다면 얼마나 밋밋할까요? 이런 이야기는 심각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읽을 때도 익살스런 분위기가 감돌아야 제 맛이 나지요. 옛이야기를 듣거나 읽을 때 꼭 가르침을 배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재미있고 흥겹게 듣거나, 읽고 나서 한바탕 깔깔 웃어 넘겨도 그만이지요. 버선처럼 홀랑 뒤집힌 호랑이 얘기 한 번 들어볼래요? [시리즈 소개] '꼬불꼬불 옛이야기'는 옛이야기의 본모습을 온전하게 살리고, 깨끗하고 감칠맛 나는 우리 입말을 살리고, 글과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오랫동안 공을 들여 만든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구름빵 : 내 맘대로 주인공
한솔수북 / GIMC DPS 글.그림, 백희나 원작 / 2012.05.10
10,000원 ⟶ 9,000(10% off)

한솔수북창작동화GIMC DPS 글.그림, 백희나 원작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시리즈 10권. KBS 1TV에서 방송하고 있는 ‘구름빵 애니메이션’ 이야기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로 뽑아 만든 그림책이다. 캐릭터의 힘으로 아이들이 흡입력을 높이고, 그 안에 녹아 든 재미있고, 따뜻하고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의 삶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학교에서 학예회가 열리게 되자 홍비네 반 친구들은 연극을 하기로 한다. 연극을 한다는 소식에 가장 기뻐한 것은 루이였다. 앞장서서 무대도 만들고, 주인공이랑 감독도 맡게 되었다. 무대 옷을 입고 연습을 시작한 친구들. 하지만 루이는 주인공인 자기만 돋보이면 된다는 생각에 다른 친구들이 맡은 역할을 빼버리는데….홍비네 반 친구들이 연극을 하게 되었어요. 주인공을 맡은 루이는 혼자만 돋보이려고 친구들이 맡은 역할을 모두 빼버렸어요. 혼자 연습을 시작하는 루이. 루이는 연극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루이야, 그렇게 혼자서만 하면 연극이 엉망이 되잖아! 학교에서 학예회가 열리게 되었어요. 홍비네 반 친구들은 연극을 하기로 했지요. 연극을 한다는 소식에 가장 기뻐한 것은 루이였어요. 앞장서서 무대도 만들고, 주인공이랑 감독도 맡게 되었어요. 무대 옷을 입고 연습을 시작한 친구들. 하지만 루이는 주인공인 자기만 돋보이면 된다는 생각에 다른 친구들이 맡은 역할을 빼버렸어요. 결국 혼자만 남게 된 루이는 무대에 올라 연습을 이어갔어요. “저 태양을 보라. 어? 태양이 없네.” “달을 향해 날아가겠소! 흠, 달도 없잖아.” 친구들이 없으니 연극은 정말 재미없고 허전했어요.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것보다는 함께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구름빵’의 또다른 이야기,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구름빵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애니메이션이에요. ‘YMCA 좋은방송대상’과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The Annie Award’와 ‘앙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도 노미네이트된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이랍니다. 구름빵 애니메이션 시즌 1에 이어 시즌 2 또한 KBS 1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답니다. <내 맘대로 주인공>은 구름빵 애니메이션 가운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로 뽑아 만든 그림책이이에요. 친근한 캐릭터가 아이들의 생활 속으로! 아이들에게는 캐릭터는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친구이지요.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친구들을 만나고 교감합니다. 구름빵은 오랫동안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 홍비와 홍시 또한 아이들에게는 아주 친근한 캐릭터이지요. 이러한 캐릭터의 힘으로 아이들은 쉽게 이야기 속에 동화될 수 있습니다. 구름빵 애니메이션에서 소개되는 이야기들은 사랑을 바탕으로 따뜻한 감성과 인성을 키워주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이야기들입니다. 따뜻하고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삶을 건강하게 가꿔준답니다.


시인과 요술 조약돌
보림 / 한성옥 그림, 팀 마이어스 글, 김서정 옮김 / 2004.10.30
11,000원 ⟶ 9,900(10% off)

보림창작동화한성옥 그림, 팀 마이어스 글, 김서정 옮김
버찌를 사이에 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 마쓰오 바쇼와 후카가와 여우의 두번째 이야기. 버찌를 걸고, '좋은 시' 한 수를 지어야 했던 바쇼의 고민을 담은 전편에 이어, 이번 권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신이 창작한 시에 파묻혀 한가롭게 살아가는 시인 바쇼의 일상을 담았다. 바쇼가 여우와 사이좋게 버찌를 나눠 먹으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욕심 많은 여우 하나가 바쇼를 골탕먹일 계획을 세운다. 여우는 강가의 조약돌을 금돈으로 만든다. 그런 다음, 바쇼를 찾아가 금돈을 주겠다고 말하며, 버찌를 모두 여우들에게 넘기겠다는 계약서를 쓰게 한다. 바쇼의 실제 이야기인 듯 하지만, 이야기와 책이 등장하는 하이쿠들은 모두 팀 마이어스가 창작한 것이다.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하이쿠는 순간적인 감상을 번뜩이는 재치로 잡아내, 신선한 언어 감각이 느껴진다. 금돈보다는 시냇물에 단련된 조약돌에 감동하는 바쇼의 모습에서 예술가의 참모습이 느껴진다. 미국 작가가 글을 쓰고,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을 그렸다. 여우와 바쇼의 첫번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를 펼쳐 보시라. 물론, 시간적으로는 선후를 이루지만, 앞권을 읽지 않아도 두번 째 이야기인 을 읽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어제 어떤 중이 나를 찾아왔다네. 버찌를 모두 여우들에게 넘기는 대가로 내게 금돈 세 개를 주었지. 그런데 여우가 둔갑한 중이었던 모양이야. 진짜 돈이 아니더라고. 오늘 아침에 보니까 조약돌로 번해 있지 뭔가. 하지만 얼마나 아름다운지 좀 보게!"바쇼는 흐르는 물에 둥글게 다듬어진 조약돌을 들어올리더니, 부드러운 감촉과 풍성한 빛깔에 감탄했습니다."처음에는 금돈을 잃었다는 생각에 실망하고 화도 났다네."바쇼는 말을 이었습니다."정말 바보 같았지! 하지만 조약돌을 가만히 들여다보니까 문득 깨닫게 됐어. 그리고 시가 떠오르더군!"-본문 중에서


도토리 마을의 유치원
웅진주니어 / 나카야 미와 글.그림, 김난주 옮김 / 2014.09.11
12,000원 ⟶ 10,800(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나카야 미와 글.그림, 김난주 옮김
도토리 마을 시리즈. 로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 나카야 미와가 선보이는 유아를 위한 직업 그림책 시리즈의 네 번째 권이다. 지금까지 소개된 도토리 마을 시리즈 중에서도 아이와 가장 가까운 장소인 유치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나카야 미와가 직접 유치원에서 생활하며 기록한 아이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귀여운 에피소드가 모두 담겨 있다. 아이들만의 판타지 세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나카야 미와 작가가 풀어내는 직업 그림책인 만큼 정보 전달의 방식이 아니라 흥미로운 창작 이야기로 펼쳐 놓아 이제 막 사회성을 배워나가는 어린 연령층의 유아들에게 특히 유익하다. 은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장소인 ‘유치원’을 소재로 더욱 다양한 직업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아이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언제나 아이들 위해 애쓰는 유치원 선생님과 도토리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도토리 가족들의 모습을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난 이야기로 꾸몄다. 작가 나카야 미와의 2014년 신작! 도토리 마을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친구들이 등장하는 도토리 유치원에서는 어떤 신기하고 재미난 일이 일어날까요? 시리즈 작가 나카야 미와가 선보이는 네 번째 직업 그림책! 은 로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 나카야 미와가 선보이는 유아를 위한 직업 그림책 시리즈의 네 번째 권입니다. 1살부터 7살까지 18명의 도토리 친구들이 총출동하는 유치원에서 얼마나 재미나고 유쾌한 일들이 펼쳐질까요? 지금까지 소개된 도토리 마을 시리즈 중에서도 아이와 가장 가까운 장소인 유치원! 나카야 미와가 직접 유치원에서 생활하며 기록한 아이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귀여운 에피소드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두근두근 즐거운 이야기 속으로! 오늘도 도토리 유치원의 아침은 활기차다. 도토리 친구들은 여기저기에서 엄마나 아빠의 손을 잡고 신 나게 유치원으로 등원한다. 선생님을 향해 즐겁게 뛰어가는 친구도 있고, 엄마랑 헤어지기 싫어 우는 친구들도 있다. 하지만 도토리 유치원의 선생님들은 언제나 웃는 얼굴로 아이들을 맞이한다. 유치원에 모두 모인 친구들은 아침 인사 노래로 하루를 시작해 언제나처럼 산책하러 나가서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 논다. 그리곤 점심시간을 알리는 선생님의 부름에 유치원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오늘은 점심시간이 끝난 뒤 도토리 유치원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가게 놀이 축제’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도토리 친구들이 힘을 모아 준비하는 이 축제는 도토리 마을의 이웃들과 가족들을 모두 초대하는 도토리 유치원의 커다란 축제다. 아이들은 앞다투어 자기들이 열고 싶어 하는 가게를 정하고 선생님이 의견을 한데 모아 축제 때 열 가게를 정리한다. 드디어 축제의 날, 도토리 공원 광장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가게가 줄지어 열리고,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후드득 후드득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과연 ‘가게 놀이 축제’는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귀여운 캐릭터와 유쾌한 이야기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직업 이야기 ‘도토리 마을 시리즈’ ‘까만 크레파스’ 시리즈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나카야 미와가 유아를 위한 직업 시리즈의 네 번째 을 선보인다. ‘도토리 마을’ 시리즈는 다양한 직업 이야기를 도토리 마을 이웃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유아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직업’과 ‘일’을 도토리 마을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로 보여주어 유아들이 직업과 일에 대해 거부감 없이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만의 판타지 세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인기 작가 나카야 미와가 풀어내는 직업 그림책인 만큼 정보 전달의 방식이 아니라 흥미로운 창작 이야기로 펼쳐 놓아 이제 막 사회성을 배워나가는 어린 연령층의 유아들에게 특히 유익하다.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그림책 주인공들의 직업 이야기는 유아들로 하여금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훗날 직업에 대한 소망 역시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각 권 첫 면지에 소개되는 이웃들의 모습에서 다양한 생김새와 직업의 종류를 살펴보고 난 뒤 그림책을 보면, 그림책 중간중간 마을의 모습에서 더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책에서는 도토리 마을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은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장소인 ‘유치원’을 소재로 더욱 다양한 직업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아이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언제나 아이들 위해 애쓰는 유치원 선생님과 도토리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도토리 가족들의 모습을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난 이야기로 꾸몄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장래희망 1위 유치원 선생님! 유치원 선생님은 어떤 일을 할까요?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유치원이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경쟁하기도 하고 함께 놀기도 하며 한층 더 성장해 간다. 그래서 유치원은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곳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이 뒤에는 아이들을 돌보고 때로는 혼을 내기도 하며, 잘 자라도록 지도해주는 선생님이 있다. 집에서 엄마가 돌봐주던 아이들은 유치원에 오면서 선생님의 가르침과 보살핌을 받게 된다. 그러다보니 입버릇처럼 “나도 나중에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어.”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나와 가장 가까운 존재이자, 어떤 일이든 거뜬히 해내는 선생님의 모습이 든든하고, 또 멋있기 때문이다. 은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주인공이지만, 도토리 친구들을 더욱 빛나게 해 주는 것은 바로 선생님이다. 아이들이 등원하는 시간에 밝은 웃음으로 꼬마 도토리들을 맞아주고, 아침 노래, 산책 놀이, 점심시간 등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선생님들은 가게 놀이 축제를 준비할 때에도 항상 뒤에서 아이들을 도와주고, 유치원이 끝난 후에도 남아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가게 놀이 축제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을 때에도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그림과 조각 천으로 미리 만들어 둔 우산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 선생님들은 언제나 아이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항상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단순히 선생님들의 역할만을 나타내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담은 은 유아 독자들로 하여금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직업과 일에 대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자꾸만 유치원에 가고 싶어지는 이야기 엄마, 또또 유치원에 가고 싶어요! 귀엽고 깜찍한 도토리 캐릭터가 등장하는 에서는 1살부터 7살까지 18명의 도토리 친구들과 그 가족들이 등장해 더욱 풍성한 그림을 즐길 수 있다. 책 속의 도토리들이 언니, 오빠, 동생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습은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똑같다. 밥을 먹다가 물을 흘려 눈물을 펑펑 쏟는 도토리, 숟가락이 없어서 당황하는 도토리, 자신이 만든 것을 봐달라며 선생님들을 조르는 도토리까지, 유치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습들은 같은 반 친구들, 동생과 형, 언니, 오빠들과 함께 웃고 울고 즐겁게 노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똑 닮아 있다. 작가인 나카야 미와는 직접 유치원에서 생활하며 아이들이 어떻게 놀고 유치원에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그림책을 완성했다. 아이들이 모래를 적셔 푸딩을 만든다든지, 각자 가게의 주인이 되어 역할 놀이를 하는 등의 놀이 활동은 물론이고, 도토리들이 활동하는 배경도 실제 유치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귀여운 꼬마 도토리들이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는 아이들이 자꾸만 유치원에 가고 싶게 만들어 준다. 보고만 있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러운 도토리들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고, 유치원에서 했던 여러 활동들을 상상하며 더욱 즐겁게 그림책을 보게 될 것이다.


14마리의 호박
한림출판사 / 이와무라 카즈오 글, 그림 / 2002.11.30
9,000원 ⟶ 8,100(10% off)

한림출판사창작동화이와무라 카즈오 글, 그림
모두가 둘러앉은 저녁시간에 아른아른한 촛불사이로 할아버지가 호박씨를 꺼냅니다. 이야~ 호박씨가 열돌이 얼굴만 하네요. 풀을 뽑고 흙을 일구어 호박밭을 만듭니다. 호박씨를 심고 진흙이 튀지 않게 마른풀도 깔아 주고 비가 쏟아지며 바람이 휘몰아치면 함께 흠뻑 젖기도 합니다. 드디어 엄청나게 자란 호박. 이제 호박거두기가 시작됩니다. 14마리의 성대한 호박파티를 볼까요? 호박 크로켓, 호박 만두, 호박 절임, 호박 수프에 호박 파이. 호박씨도 가득하네요.가슴을 포근히 감싸주는 14마리 쥐 가족 이야기. 가까운 자연 속에서 살아 있는 생명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아름다움과 신비함, 드라마가 넘쳐흘러 마음을 흔들고, 그 감동은 포근한 기분이 되어 이야기 세계의 문을 열어 주곤 한다. 이야기 세계의 주인공은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첫째부터 열째까지 형제 10마리, 모두 14마리인 쥐 가족이다. 14마리들은 지렁이가 꿈틀해도 깜짝 놀라고, 족제비는 아주 무서운 적이며 나비는 아빠의 키만큼 거대하지만(쥐이니까) 14마리 가족은 땀의 소중함을 알며 모두가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족이란 소중한 공동체를 통해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시리즈는 1983년 일본에서 가 처음 출간 된 이래로 모두 11권의 책들이 나와 있으며 모두가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오른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다. 이번 정식출간 이전에 이미 여러 가지 해적판이 떠돌기도 했다. 의 그림과 자연은 둘로 나누기가 어렵다. 1983년 를 시작으로 20여년에 걸쳐 시리즈를 그려가고 있는 그림책 작가 이와무라 카즈오는 그가 걸어온 그림책을 향한 열정과 인생을 뒤돌아 볼 때 우리는 장인정신을 가진 \'-장이\'의 기질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다. 그림책을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듯이 자연과 그림책을 도저히 둘로 나눌 수 없다는 작가의 정신은 1975년 도예의 마을로 이사, 다람쥐와 작은 새들과 조우하며 숲과 나무와 자연을 벗삼으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줄 아는 따뜻함으로 한층 깊어진다. 그래서 시리즈 그림책을 보고 있노라면 한 작가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인생과 살아가는 방식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가족을 사랑하고, 자연을 아끼며 보호하자며 말하지 않는다.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고 있으면 그 사랑스런 쥐 가족들의 포근하고 풋풋한 가족애 속에서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아름드리나무와 시냇물과 꽃들과 풀들과 어떻게 조화롭게 교감하고 사는가를 저절로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느낀다는 것은 곧 인식한다는 것이고 인식은 곧 깨달음이다. 아무도 강요하거나 가르쳐 주지 않아도 그림책을 읽고 나면 환한 미소와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는 끝없는 울림을 준다. 는 여러 면에서 특이하고 \'갖고 싶은 열망\'이 드는 그림책이다. 는 한 폭의 그림과 맨 밑의 간결한 글로 모든 그림은 한 장의 펼친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색 또한 범상치 않다. 자연을 쏙 닮은 색은 에서 호박속의 노랑과 호박잎의 초록으로 표현되어 있고 는 물의 파랑과 여름의 초록으로 살려 놓았다. 글은 그림에 한껏 취할 수 있도록 감칠나도록, 또 자꾸만 맴돌도록 운율을 한껏 살린 시어 같은 단어로 간결하게 쓰여졌다. 기름기를 쫙 뺀- 담백하고도 정갈한, 그리고 쉽고 재미있는 글은 그림을 최대한 돋보이게 해 준다. 군더더기 없고 운율적인 글은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기분으로 상상의 세계에 빠질 수 있도록 한다. 그림책 세계에 푹 빠져들면 숲 속과 풀밭과 논과 밭에서 여러 가지 살아있는 동물들과 만나게 된다. 동물들과 함께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나가면 아름다움과 신비함으로 설렘을 느끼고 의 자연은 아이들에게 그림책 세계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하는 것으로 끝없는 울림을 갖게 한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
시공주니어 /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2002.12.20
13,000원 ⟶ 11,700(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1964년 칼데콧 수상작. 늑대 옷을 입고 장난을 치다가 엄마한테 야단맞은 꼬마가 방에 갇히는데, 방이 갑자기 숲이 되고 바다가 되고 세계 전체가 되어 꼬마를 괴물 나라로 데려간다. 꼬마는 괴물 나라의 왕이 되어 의기 양양하게 귀환하고 방 안에는 따뜻한 식탁이 차려져 있다. 현실 세계에서 경험한 엄마와의 감정적인 대립을 상상의 세계에서 풀도록 유도한다. 잡아먹을 것처럼 달려드는 괴물들의 뾰족한 이빨과 발톱, 뿔 같은 무시무시한 외형과 달리 어딘가 어수룩하고 천진난만해 보이는 괴물들의 매력, 그리고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소리 지르고 두 손과 발을 들어 노는 맥스와 괴물들의 놀이 현장은 유쾌함과 통쾌함을 함께 선사해 준다. 무섭고 공격적이고 포악한 괴물, 또는 맥스의 감정을 표현한 글과 달리 천진난만하게 웃는 따뜻한 그림은 책 읽기의 재미를 더욱 크게 만든다.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1970),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1983), 내셔널 예술상(1996),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2003) 수상작가 모리스 샌닥의 대표작 1964년 칼데콧 상 수상작 “어린이의 갈등이나 고통을 전혀 드러내지 않은 허식의 세계를 그린 책은 자신의 어릴 때의 경험을 생각해 낼 수 없는 사람들이 꾸며 내는 것이다. 그렇게 꾸민 이야기는 어린이의 생활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모리스 샌닥의 칼데콧 상 수상평 괴상하고 엉뚱한 괴물 나라와 따뜻한 저녁밥이 있는 현실에 대한 아이의 흥미로운 상상과 욕망 상상과 판타지를 생동감 있게 그린 명쾌한 작품 늑대 옷을 입고 장난을 치는 맥스에게 엄마는 저녁밥을 안 주고 맥스를 방에 가두어 버린다. 벌을 받는 맥스는 풀이 죽기는커녕 “괴물딱지 같은 녀석”이라고 말한 엄마에게 “내가 엄마를 잡아먹어 버릴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괴물 나라로 간 맥스는 괴물 나라의 왕이 되어 괴물들과 소동을 벌이며 한바탕 놀고, 맛있는 냄새가 풍겨 오는 저편으로 다시 가기 위해 왕 자리를 내려놓는다. 1963년 《괴물들이 사는 나라》가 출간되었을 때, 이 책은 어린이의 세계를 왜곡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자유롭고 독립적이고 때로는 어른에게 가차 없이 공격적이고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는 맥스는 기존의 어린이책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이를 독립적인 인격으로 본 샌닥의 관점은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며 이 작품으로 1964년 칼데콧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잡아먹을 것처럼 달려드는 괴물들의 뾰족한 이빨과 발톱, 뿔 같은 무시무시한 외형과 달리 어딘가 어수룩하고 천진난만해 보이는 괴물들의 매력, 그리고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소리 지르고 두 손과 발을 들어 노는 맥스와 괴물들의 놀이 현장은 유쾌함과 통쾌함을 함께 선사해 준다. 무섭고 공격적이고 포악한 괴물, 또는 맥스의 감정을 표현한 글과 달리 천진난만하게 웃는 따뜻한 그림은 책 읽기의 재미를 더욱 크게 만든다. 방 안이 자연스럽게 숲으로 변하며 판타지 세계로 이동하는 구성, 글 없이 그림으로만 맥스와 괴물들의 흥겨운 놀이 잔치를 보여 주는 표현, 갈등과 욕망을 해소하고 안락하고 평안한 집으로 돌아오는 결말 같은 안정적인 이야기 구조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현대 그림책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작가들과 그림책 출판에 큰 영향을 주었다. 어린이책 출판에 큰 영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수한 출판 상을 받은 모리스 샌닥의 대표작, 《괴물들이 사는 나라》는 50여 년이 넘도록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숫자들
북뱅크 / 마리아 데 라 루스 우리베 (지은이), 페르난도 크란 (그림), 김정하 (옮긴이) / 2007.12.25
8,500원 ⟶ 7,650(10% off)

북뱅크창작동화마리아 데 라 루스 우리베 (지은이), 페르난도 크란 (그림), 김정하 (옮긴이)


뮬란 : 개정판
예림아이 / 유미성 옮김 / 2012.04.10
6,500원 ⟶ 5,850(10% off)

예림아이창작동화유미성 옮김
넌 우리의 영웅이야! 훈 족이 쳐들어오자 뮬란은 아버지를 대신해 남자처럼 변장하고 군대에 갔어요. 그리고 말하는 용과 행운의 귀뚜라미 도움으로 전투를 승리로 이끌지요. 하지만 결국 여자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위험에 처하는데……. 뮬란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1. 전 세계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명작! 꼭 읽어야 할 디즈니 명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작품을 모두 만날 수 있어요. 2.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감동을 그림책으로! 디즈니에서 만화 영화 상영 후 더욱 많은 사랑을 받으며 끊임없이 개발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 보세요. 3.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표현된 즐거운 그림책!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내용을 각색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 손에 쏙 잡히는 크기로 더욱 편하게 그림책을 볼 수 있어요. 4. 세계 명작을 리틀클래식북으로 만나요. 웃음, 감동, 사랑이 있는 디즈니 세계 명작을 부담 없는 가격의 리틀클래식북으로 만나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 동화, 디즈니와 만나다! 백설 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덤보, 알라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세계 명작들을 모두 모았어요. 어렸을 때부터 보아온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원작보다 더 잘 알려져 원작보다 자연스럽게 느껴지지요. 예림아이에서는 디즈니의 명작 중 국내에서 많은 사랑받고 있는 20가지 이야기를 엄선해 디즈니 세계명작 리틀클래식북으로 출간했어요. 디즈니 세계명작 리틀클래식북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각색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림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읽은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낀 후 책을 더욱 친근하게 생각해 책 읽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르게 되지요. 만화영화 방영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개발된 애니메이션은 부모님들께는 익숙하면서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귀엽고 아기자기함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거예요. 또한 아이 손에 쏙 잡히는 판형으로 아이들이 더욱 편하게 그림책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친근한 디즈니의 이야기로 명작을 접한 아이들은 나중에 원작 이야기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귀가 커다란 아기 코끼리 덤보,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피터 팬, 언제나 사랑스러운 아리엘 등 개성만점 주인공들은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에게 웃음, 감동, 사랑을 선사해요. 웃음, 감동, 사랑이 있는 디즈니의 명작 동화를 지금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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