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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농장 동물
애플비 /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 2011.07.15
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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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
유아놀이책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촉감도 느낄 수 있는 촉감 사운드북이다. 생생한 동물 사진을 보며 같은 동물의 얼굴이 그려진 소리 버튼을 하나씩 누르면, 매매, 꿀꿀, 멍멍, 다가닥다가닥 히히힝, 꽥꽥 등 농장 동물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복슬복슬한 양 털, 보드라운 말 털, 만질만질한 오리 부리 등 각 사진에 달린 촉감 부분을 만져 보며 농장 동물들의 특성을 손끝으로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생생한 사진을 통해 귀여운 농장 동물의 생김새를 익히고, 사진 속 동물들이 무얼 하고 있는지 살펴보며 동물들의 생태도 살펴볼 수 있다. 또 의성어와 의태어가 담긴 짧은 문장을 반복하여 읽으며 어휘력도 기를 수 있다.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촉감도 느낄 수 있는 촉감 사운드북입니다. 생생한 동물 사진을 보며 같은 동물의 얼굴이 그려진 소리 버튼을 하나씩 누르면, 매매, 꿀꿀, 멍멍, 다가닥다가닥 히히힝, 꽥꽥 등 농장 동물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슬복슬한 양 털, 보드라운 말 털, 만질만질한 오리 부리 등 각 사진에 달린 촉감 부분을 만져 보며 농장 동물들의 특성을 손끝으로도 경험해 볼 수 있지요. 생생한 사진을 통해 귀여운 농장 동물의 생김새를 익히고, 사진 속 동물들이 무얼 하고 있는지 살펴보며 동물들의 생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의성어와 의태어가 담긴 짧은 문장을 반복하여 읽으며 어휘력도 기를 수 있지요. 보고, 듣고, 만지며 익히는 동물 촉감 사진책으로 아기의 오감을 발달시키고, 동물들과 친숙해지도록 이끌어 주세요.
숲 속에서
길벗어린이 / 김재홍 (그림) / 2000.11.28
11,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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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창작동화
김재홍 (그림)
의 작가 김재홍의 두번째 그림책.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 온 샘이의 눈에 보이는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시골생활에 지루해하던 샘이가 숲의 신비함에 눈뜨면서 자연과 시골 생활에 익숙해져 가는 이야기. 실사와 그림을 혼합하여 이루어낸 신비한 숲의 풍경이 돋보인다. 읍내 나간 엄마를 기다리던 샘이가 아름다운 새 소리에 이끌려 숲으로 들어간다. 나무 사이를 이리저리 찾아보았지만, 새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는다. 마치 샘이하고 숨바꼭질이라도 하자는 듯이. 숲의 그림 곳곳에는 호랑이, 곰, 여우, 참새, 매미, 토끼, 잠자리 등 많은 동물들이 숨어 있다. 동물들을 찾아가며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옹기종기 냠냠 (보드북)
호박꽃 / 심조원 지음, 김시영 그림 / 2010.01.15
12,000원 ⟶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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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창작동화
심조원 지음, 김시영 그림
사계절을 주제로 한 0~3세 아기그림책 '똥강아지 봄여름가을겨울' 시리즈 겨울 편. 눈 내리는 겨울 거리에 붕어빵, 만두, 호떡, 어묵, 군고구마, 군밤 등 노점상의 먹을거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세밀화로 그린 간식거리들이 입안에 군침이 돌만큼 사실적이다. 다양한 도구의 모양새와 배열 방식이 재미있는 아기그림책.나왔다 붕어빵! 눈 내리는 겨울 거리에 붕어빵, 만두, 호떡, 어묵, 군고구마, 군밤이 옹기종기 옹기종기. 세밀화로 그린 간식거리들이 입안에 군침이 돌만큼 사실적입니다. 다양한 도구의 모양새와 배열 방식이 재미있는 0~3세 아기그림책. 보드북. 26p. ■ 이 책의 특징 신나는 겨울 거리, 맛있는 겨울 간식 겨울이 되면 똥강아지들은 신이 납니다. 뭉게뭉게 하얀 김이 피어오르고 빙글빙글 쇠그릇이 돌고 타닥타닥 장작불이 타는 겨울 거리에는 따뜻한 간식거리들이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솔솔 풍기기 때문입니다. 군침이 도는 세밀화 드디어 나왔다! 단팥이 듬뿍 든 붕어빵, 속이 꽉 찬 만두, 달고 고소한 호떡, 쫀득쫀득한 어묵, 달콤한 군고구마와 군밤이 사실적인 세밀화로 그려 있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조형감과 리듬감이 느껴지는 그림 빙글빙글 돌아가다 뚜껑이 딸까닥 열리는 붕어빵 기구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방금 나온 따뜻한 붕어빵은 철망 위에 옹기종기 나란히 모여 있습니다. 열기가 달아오르는 쇠그릇의 다양한 모양새와 간식거리의 배열에서 아기는 자연스럽게 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따뜻하고 귀여운 세밀화 시골에서 나고 자랐으며 세밀화로 오랜 경력을 가진 작가의 그림은 사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럽고 정겹습니다. 귀여운 똥강아지뿐 아니라 사물 그림에서도 작가의 따뜻한 감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기의 표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유머를 담은 숨은 그림은 우연의 즐거움을 주고 아이의 상상을 자극할 것입니다. 쉬운 구성, 재미난 이야기 0~3세 아기의 발달 단계에 맞춰, 짧고 쉬우면서도 노래처럼 부를 수 있게 이야기의 운율을 살렸습니다. 본문은 대개 두 줄로 되어 있으며 이야기를 의성어와 의태어로 풀어내었습니다. 단순한 패턴을 반복하여 아기들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세밀화 그림책 세밀화 어린이 그림책을 오래도록 만들어온 편집자가 오랜 경력의 전문 세밀화가와 함께 만든 아기를 위한 계절그림책입니다. ■ 시리즈 소개 은 사계절을 주제로 한 0~3세 아기그림책입니다. 계절마다 만나는 먹을거리 이야기를 따뜻한 세밀화로 그렸습니다. 아기의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귀여운 똥강아지와 함께 사계절을 느껴보세요. 봄 편 (제목 미정, 2010년 3월 출시 예정) 싹트는 식물. 집안 곳곳에서 채소들이 봄을 맞아 싹을 틔워요. 혼자 놀던 강아지의 귀에 들리는 작은 소리들. 호기심에 숨바꼭질하듯 숨어 있는 채소들을 하나씩 찾아 나섭니다. 여름 편 (제목 미정) 새콤달콤 향긋한 과일. 더위에 지친 강아지들이 늘어져 있어요. 어디선가 먹는 소리가 들리고 새콤달콤 향긋한 냄새가 솔솔 풍깁니다. 한 마리씩 깨어 물어요. 뭐야? 가을 편 (2009년 10월 출간) 익어 떨어지는 열매. 산과 들에 알록달록 토실토실 잘 익은 열매들이 투둑, 떨어져요. 떨어진 열매들을 주워 모아 따사로운 가을 햇살에 널어 말려 보아요. 겨울 편 (2010년 1월 출간) 노점상의 먹을거리. 흰 눈 날리는 겨울 거리엔 맛있는 냄새가 솔솔, 하얀 김이 뭉게뭉게 피어오릅니다. 저마다 다른 기구에서 겨울 간식들이 따끈하고 맛있게 익어 나옵니다.
타요의 새 친구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키즈아이콘 편집부 (지은이)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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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창작동화
키즈아이콘 편집부 (지은이)
고장이 나서 차고지에 혼자 남게 된 타요에게 작은 새 한 마리가 날아왔다. "짹짹아, 우리 친구할래?" 타요와 짹짹이는 과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날개를 기다리며
베틀북 / 루이스 엘럿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200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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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북
창작동화
루이스 엘럿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에서 빼어난 색감을 자랑했던 로이스 엘럿의 그림책. 나비와 꽃을 주제로 화사한 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작은 페이지와 큰 페이지를 교차하여 편집하는 구성에서 얻는 재미도 여전하다. 들판 풀잎 뒤에 엄마 나비가 낳은 작은 나비 알에서 애벌레가 깨어난다. 애벌레는 나비가 될 때까지 기다릴 고치를 짓고, 그 안에서 날개와 몸을 키워 나비가 된다. 나비는 달콤한 꿀을 품은 꽃을 찾아 꽃밭으로 날아가고, 꿀을 빨아 먹은 후에는 다시 알을 낳으러 떠난다. 이러한 내용은 별다를 것 없는 나비의 일생. 하지만 시적인 문장과 콜라쥬 기법을 사용한 선명한 색깔의 그림이 평범한 내용을 아름다운 책 한 권으로 바꾸어 놓는다. 한 번 만져보고 싶을 만큼 매혹적인 색을 지닌 꽃과 나비가 보는 사람을 유혹한다. 마지막 장에는 책에 등장한 나비와 꽃의 이름을 그림과 함께 정리해 놓았다. 나비란 무엇일까, 나비의 삶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등과 같은 간략한 지식과 더불어 나비가 찾아올만한 꽃밭은 어떻게 만드는가에 대한 조언도 실려있다.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대상과 미국 책 읽는 부모 모임 매직 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도서관협회와 미국 책 읽는 부모 모임의 권장 도서로 선정되기도 한 그림책이다.해마다 봄이 되면 화사한 날갯짓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나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으로 봄날 세상을 더욱 눈부시게 한다. 그런 나비는 어디에서 날아오는 것일까? 또 어떻게 태어나는 것일까? 무엇을 먹으며 살아가는 것일까? '거장의 손'이라 칭송받는 루이스 엘럿은 나비의 한살이를 시적인 운율을 넣어 화려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알에서 애벌레, 그리고 나비로 태(態)가 변하여 알을 낳기까지 나비의 일생을 아름다운 말놀이로 표현하면서 과학적으로 소화해 냈다. 콜라주 풍의 그림, 강렬한 색채, 크기가 다양한 쪽 구성으로, 부분을 자르고 붙여 구성한 기법이 전체 이미지와 절묘한 결합을 이루면서 독특한 입체감을 자아내어 그림책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이 책의 내용들판 가득히 피어난 짙푸른 잎사귀 뒤에는 조그만 나비 알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엉겅퀴 잎새 뒤에도, 드린국화 잎새 뒤에도..... 얼마 후 나비 알에서는 애벌레들이 하나둘씩 깨어난다. 잎새와 구분이 안 될 만큼 비슷한 색을 띤 초록색 애벌레, 빨간 무늬가 점점이 박힌 애벌레, 삐죽삐죽 가시가 돋아난 애벌레. 이런 애벌레들은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주변을 돌아다니며 이파리를 갉아먹는다. 그러고 나서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을 찾아 고치를 짓는다. 어느덧 고치가 살포시 갈라지면서 태어나는 나비! 검은색, 노란색, 빨간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져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나비는 달콤한 향기를 따라 하늘로, 하늘로 우아한 날갯짓을 한다. 난 널 기다리고 있었어! 나비만큼이나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를 내뿜고 있는 다알리아, 큰천인국꽃들. 이렇게 밝은 색과 강한 향을 지닌 꽃들이 나비를 환영한다. 분홍색, 보라색, 주황색 따위 온갖 색을 내뿜는 꽃들 위에 살짝 내려앉은 나비는 대롱처럼 생긴 입을 내밀어 꿀을 빨아먹는다. 큰 그림 속에 그려진 꽃과 나비의 아름다운 축제가 끝나고 나면 나비는 다시 하늘로 날아오른다. 들판으로 돌아가 알을 낳기 위해..... 꽃들은 씨를 퍼뜨리며 언젠가 다시 찾아올 나비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지은이 그린이 루이스 엘럿루이스 엘럿은 1934년 미국 위스콘신 주에 있는 비버 댐 근처에서 태어났다. 독특한 감각을 이용해 가구를 만들고 천을 디자인하는 가족들 틈에서 엘럿은 천을 오려 붙이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예술적인 감성을 키워 나갔다. 위스콘신 대학과 레이톤 아트 스쿨을 졸업한 후 다양한 콜라주 기법을 이용하여 풍부하고 강렬한 색채의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다. 환상적인 분위기의 ≪컬러 동물원≫으로 칼데콧 상을 받았고, ≪무지개 꽃밭≫ ≪알파벳 꿀꺽 삼키기≫ ≪빨간 잎사귀 노란 잎사귀≫ ≪물고기의 눈동자≫ 등 독특한 그림책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옮긴이 소개 이상희1960년에 태어난 이상희는 동화 작가이자 시인이다. 그림책으로는 ≪외딴 집의 꿩 손님≫ ≪게으름뱅이 뻐꾸기≫ ≪귀신 도깨비 내 친구≫ ≪토마토 씨앗≫ 등이 있으며, 시집으로는 ≪잘 가라 내 청춘≫ ≪벼락무늬≫ 등이 있다. 그 외 ≪뽀뽀는 이렇게≫ ≪눈송이≫ 등 프뢰벨 테마 동화 30여 권과 ≪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 ≪곰이 이가 아파요≫ ≪바구니 달≫ 같은 아름다운 그림책을 번역했다.
프뢰벨 가베 고급과정 (6~7세용)
주니어닥터 / 편집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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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닥터
유아학습책
편집부 글
세 엄마 이야기
사계절 / 신혜원 (지은이) /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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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창작동화
신혜원 (지은이)
힘세고 지혜로운 세 엄마와 콩의 한살이 모녀 4대가 지혜와 힘을 모아 콩 농사를 짓는 이야기입니다. 콩의 한살이와 여자들이 중심이 되어 일을 이루는 가운데에 얻는 즐거움과 보람을 보여줍니다. 할머니, 어머니, 딸아이가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이에요. 도시내기 엄마의 콩 농사짓기 소동 엄마는 뭐든 잘할까요? 아니요, 엄마도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도시내기 엄마가 넓은 마당이 있는 시골집으로 이사를 갑니다. 엄마는 넓은 마당에 무엇을 심을까 고민하다가 콩을 심기로 합니다. 숟가락으로 땅 파고 콩 한 알 넣고, 또 땅 파고 콩 한 알 넣고……. 이래 갖고 언제 콩을 다 심을까요? 그래서 엄마는 “엄마! 도와줘!” 하고 엄마를 부릅니다. 하지만 둘이서 열심히 해도 콩 심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엄마의 엄마가 외칩니다. “엄마! 도와줘!” 밭을 갈고 콩을 심고 풀을 뽑고, 다 자란 콩을 베고 말려서 마당질하고,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기까지, 엄마와 엄마의 엄마와 엄마의 엄마의 엄마는 손발을 맞춰 척척 일을 해냅니다. 그동안 아빠와 오빠와 할아버지는 무엇을 했을까요? 빨래 널고 마실 물 나르고 청소하고 짐 나르고 콩알 줍고 타작하고 그랬답니다. 요모조모 작품 보기 엄마와 엄마의 엄마와 엄마의 엄마의 엄마와 나 주인공 엄마는 참으로 도시 사람입니다. 빨간 하이힐을 신고 콩 심기를 시작했으니까요. 숟가락으로 땅 파서 콩을 딱 한 알씩 심었으니까요. 그리고 딱 콩 열다섯 알을 심고 어린애처럼 “엄마! 도와줘!” 하고 외칩니다. ‘철딱서니 없는 엄마 같으니라고!’ 하지는 마시길. 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어렵기만 한 일이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거든요. 그리고 그럴 때에는 그 일을 잘 하는 사람, 잘 할 법한 이에게 도움을 청하고 일하는 법을 배워서 익히는 게 일을 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엄마가 “엄마! 도와줘!” 하길 참 잘한 일이지요. 엄마의 엄마는 호미 든 배낭 지고 빨간 자전거 타고, 얼굴 타지 말라고 해 가리개 모자 쓰고, 목덜미 타지 말라고 목에 손수건을 두르고 나타났어요. 모양새만 보면 외모에 꽤나 신경 쓰는 도시의 노부인 같지만, 삽 들고 일하는 모습은 다부집니다. 그래도 힘이 모자라니 엄마의 엄마가 “엄마! 도와줘!” 하고 외치자, 뿅 하고 소 탄 할머니가 등장합니다. 쪼글쪼글 주름진 얼굴에 하얀 머리, 고무신 신고 온갖 농기구 다 메고서요. 할아버지와 아빠와 오빠와 강아지의 모습 좀 보세요. 너무너무 놀랐나 봐요! 엄마와 엄마의 엄마와 엄마의 엄마의 엄마, 그리고 화자인 딸아이까지 넷의 콩 농사짓기는 이렇게 진행되고요, 엄마는 콩 심고 나서, 잡초 뽑고 나서, 수확하고 나서 시간이 날 때마다 바느질을 합니다. 엄마의 엄마가 쓸 모자, 엄마의 엄마의 엄마가 입을 조끼, 모두 함께 덮고 잘 이불을 만듭니다. 콩가루와 두부와 된장 콩은 한 번에 세 알을 심습니다. 한 알은 하늘의 새가, 한 알은 땅속의 벌레가, 한 알은 잘 자라라고 그러지요. 그 콩들이 잘 자라서 진주알 같은 콩알들을 내놓았습니다. 엄마는 콩가루를 내서 맛있는 인절미를 먹자고, 엄마의 엄마는 구수한 두부를 만들자고 했어요. 엄마의 엄마의 엄마는 콩가루와 두부 할 콩을 남겨 두고 된장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세 엄마 모두가 애써 거둔 콩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게 된 겁니다. 그래도 제일은 엄마의 엄마의 엄마가 만들자고 한 된장이 아닐까요? 온 식구가 일년 먹을 장을 마련하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엄마의 엄마의 엄마에게 묻고 싶어요. 식구들 먹을거리 생각하지 마시고 정말 콩으로 만들어 드시고 싶은 게 뭐예요? 라고요.)
싸움을 멈춰라!
책읽는곰 / 김영진 글.그림 /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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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김영진 글.그림
나로와 펄럭이의 모험 시리즈 2권.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그림으로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림책 작가 김영진이 선보이는 그림책 시리즈로, 상상력 풍부한 사내아이 나로와 강아지 펄럭이를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그림책이다. 펄럭이를 따라 이루리아로 간 나로는 현실 세계에서는 욕을 먹기 일쑤였던 상상력을 한껏 발휘해 문제를 해결한다. 요즘 나로네 반에서는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아이들은 서로 눈만 마주치면 삿대질을 하고 주먹을 휘둘러 댄다. 총알만 날아다니지 않을 뿐 전쟁터가 따로 없다. 수업 분위기는 또 어찌나 싸늘한지. 선생님은 아이들 속도 모르고 수업 태도가 좋아졌다며 기뻐하시지만, 나로는 정말이지 학교 가기가 싫었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노는 것도 싫긴 마찬가지다. 지루해서 몸살이 날 지경이다. 나로는 참다못해 강아지 펄럭이를 끌고 어슬렁어슬렁 놀이터로 나간다. “너, 나랑 같이 좀 가자!” 강아지 펄럭이가 갑자기 사람처럼 벌떡 일어나 말을 건넨다. 펄럭이는 상상 세계 이루리아에서 온 특수 요원인 것이다. 펄럭이 말에 따르면 나로네 반에서 싸움이 끊이지 않는 건 이루리아에 문제가 생긴 탓이란다. 펄럭이 손에 이끌려 다시 이루리아로 간 나로는 어둠의 해적단을 이끄는 꿀꺽 선장이 끔찍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로와 펄럭이는 이번에도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위험에 빠진 친구들과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그림 작가 김영진이 선보이는 두근두근 짜릿짜릿 가슴 뭉클한 판타지, 그 두 번째 이야기! “온 세상에 전염병처럼 번져 가는 싸움을 멈춰라!” 요즘 나로네 반에선 싸움이 끊이질 않아. 나로는 미르와 싸우고, 미르는 그린이와 싸우고, 그린이는 예원이와 싸우고, 예원이는 또……. 아무튼 아이들이 이렇게 싸워 대는 건 상상 세계 이루리아에 문제가 생긴 탓이래. 이대로 두면 온 세상에 싸움이 전염병처럼 번져서, 무시무시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대! 나로와 펄럭이는 이 끝없는 싸움을 멈추고 친구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나로와 펄럭이, 전쟁터가 된 학교와 전쟁터가 될 세상을 구하러 떠나다! 이른 아침, 나로가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집을 나섭니다. 어른들의 지청구에도 아랑곳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잔뜩 풀이 죽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학교가 가까워 오자 축 처진 눈꼬리가 성큼 올라가고 입꼬리에 힘이 바짝 들어갑니다. ‘누구든 건드리기만 해 봐!’ 하는 기운이 마구마구 뻗쳐 나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 나로가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요즘 나로네 반에서는 싸움이 끊이질 않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눈만 마주치면 삿대질을 하고 주먹을 휘둘러 댑니다. 총알만 날아다니지 않을 뿐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수업 분위기는 또 어찌나 싸늘한지. 선생님은 아이들 속도 모르고 수업 태도가 좋아졌다며 기뻐하시지만, 나로는 정말이지 학교 가기가 싫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노는 것도 싫긴 마찬가지입니다. 지루해서 몸살이 날 지경입니다. 나로는 참다못해 강아지 펄럭이를 끌고 어슬렁어슬렁 놀이터로 나갑니다. 누구라도 말을 걸어 오면 못 이기는 척 놀아 줄 셈이었지요. 그런데…… “너, 나랑 같이 좀 가자!” 강아지 펄럭이가 사람처럼 벌떡 일어나 말을 건넵니다. 지난봄에도 겪은 일이건만, 나로는 그새 까맣게 잊어버리고 기함을 합니다. “너,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 정체가 뭐긴 뭐예요. 상상 세계 이루리아에서 온 특수 요원이지요. 펄럭이 말에 따르면 나로네 반에서 싸움이 끊이지 않는 건 이루리아에 문제가 생긴 탓이랍니다. 이대로 두면 온 세상에 싸움이 전염병처럼 번질 거라는데 어떡하겠어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나로의 상상력을 빌려 줄 수밖에요. 펄럭이 손에 이끌려 다시 이루리아로 간 나로는 어둠의 해적단을 이끄는 꿀꺽 선장이 끔찍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꿀꺽 선장은 밤에 시끄럽게 군다고 인어들을 몽땅 삼켜 버린 전적이 있는 고약한 악당이라는데요. 나로와 펄럭이는 이번에도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위험에 빠진 친구들과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꿈꿀 수 있도록 현실의 틈을 벌리다 작가 김영진이 이 이야기를 떠올린 건 집 근처 놀이터에서였다고 합니다. 작가가 어렸을 적 같으면 《보물섬》, 《15소년 표류기》, 《해저 2만 리》까지 온갖 모험 동화를 재현(?)하며 밤새 놀아도 모자랄 만큼 근사한 배가 있는 놀이터였지요. 하지만 요즘 여느 아파트 단지 놀이터가 그렇듯 놀이터는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그 한산함이 작가 안에 잠들어 있는 나로와 펄럭이를 다시 깨웠지요. 학교나 유치원에서 돌아와 신 나게 뛰놀아야 할 이 시간에 아이들은 다 어디에 가 있는 걸까? 꿀꺽 선장한테 사로잡혀 친구들을 무찔러야 할 적으로 여기며 미움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지는 않을까? 아이들한테서 나온 미움 에너지가 퍼져 나가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는 걸까?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나로가 주먹을 불끈 쥐고 소리쳤지요. “그럼 얼른 구하러 가야지요!” 펄럭이도 왕왕 짖으며 동조했고요. 아이들이 꿈꾸기를 멈춘다면 세상은 정말로 위태로워질 거라고 작가는 생각합니다. 아이들이라면 어른들의 굳은 머리로는 감히 상상하기 힘든 세상을 꿈꿀 수 있고, 그 꿈을 현실로 옮겨 올 수도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러기에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꿈을 꾸게 해 주고 싶어 합니다. 아이들이 꿈꿀 수 있도록 현실의 틈을 벌려 숨통을 틔워 주고 싶어 합니다. 책의 마지막, 아이들이 다시 돌아온 놀이터 장면이 황홀하리만치 아름다운 건 그런 작가의 열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탓이겠지요. 작가 김영진은 어떠한 상상도 관찰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장면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수십 장에서 수백 장씩 사진을 찍는 것도 그래서이지요. 그런 만큼 아이들도 저희를 둘러싼 현실에서 눈 돌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말 힘센 상상은 현실에 단단히 발을 붙이고 있어야 나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작가 스스로도 아이들과 아이들을 둘러싼 현실을 매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관찰하며 이루리아로 가는 입구를 열 곳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나로네 집에, 이번에는 나로네 동네 놀이터에 생겼던 이루리아로 가는 입구가 다음에는 어디에서 열릴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알록달록 아기그림책 1~20권 세트 (전20권)
시공주니어 / 멜라니 월시 외 글.그림 /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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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멜라니 월시 외 글.그림
알록달록 아기그림책 1~20권 세트. 풍부하고 선명한 색감으로 아기들을 즐겁게 하고, 의외의 그림을 숨겨 두거나 마지막 페이지에서 깜짝 놀라게 하는 방식까지 더한 장난감 같은 그림책이다. 아기들이 흥미로워하는 쉽고 재미난 어휘들이 인지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안전한 CE(유럽연합안전인증마크) 획득한 아기 그림책이다. 01 무엇이 있을까요? 02 무엇이 될까요? 03 크고 작고 04 이렇게 달라졌어요 05 딸기는 빨개요 06 까맣고 하얀 게 무엇일까요? 07 맛있게 냠냠 08 무얼 하고 있을까요? 09 작은 새야 안녕? 10 고양이가 좋아해요 11 생쥐야 빨리빨리 12 나비가 팔랑팔랑 13 집집마다 똑똑똑! 14 호호, 기쁜 선물 15 기차가 칙칙폭폭 16 자동차가 부릉부릉 17 숲 속에서 쿨쿨 18 살금살금 앙금앙금 19 우리 아기 까꿍 20 누구게? 재미있는 플랩으로 수많은 아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림책 숨바꼭질하듯이, 책 속의 책을 들추어 보며 상상력을 키워요. 어떤 그림이 들어 있나 상상하고 열어 보는 동안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다양한 어휘도 배우게 해 주는 장난감 같은 그림책입니다! 아기들이 흥미로워하는 쉽고 재미난 어휘들이 인지 학습에도 도움을 주어요. 아이들에게 안전한 CE(유럽연합안전인증마크) 획득! ●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의 특징 || 장난감 같은 플랩 북 이제 막 책을 접하기 시작하는 2세 전후의 아기들에게 책은 지식을 얻기 위한 사물이 아니라 장난감과 구분되지 않는 놀이 도구이다. 아기들은 블록이나 인형을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 선상에서 책을 찾는다. 그만큼 흥미로운 책, 시선을 붙잡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책을 열면 또 들춰 보아야 할 부분이 있는 형태의 플랩북이 아기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에서 선보이는 책들은 풍부하고 선명한 색감으로 아기들을 즐겁게 하고, 의외의 그림을 숨겨 두거나 마지막 페이지에서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방식까지 더해 책에 ‘즐거움’의 기능을 포함시키고 있다.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은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 발달을 돕는 책 이렇게 재미있게 책을 보는 과정에서 아기들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책 속의 플랩을 들추어 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손끝의 근육이 자극되어 소근육이 발달하게 된다. 알려진 바대로 소근육의 발달은 두뇌의 발달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또한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은 동물들이 무엇을 먹고 사는지, 각 동물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보여 준다. 물론 아기들이 책 속의 개념을 모두 받아들일 수는 없다. 그러나 아기들이 책을 열어보는 것만으로도 적극적으로 독서에 개입하는 것이며, 이것은 독서 경험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 부모와 대화할 주제를 주는 책 당연한 말이지만 책을 매개로 한 아기와 부모의 대화는 장난감이나 TV 화면을 매개로 한 대화와 큰 차이가 난다. 책을 통해 다양한 어휘력을 기르고, 부모와 정서적인 공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아기 그림책만의 장점이다. || 안전한 그림책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은 이 책을 읽는 또래의 아기들이 사물을 무조건 입에 가져가는 시기의 아기들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UV 코팅과, 모서리 둥글리기 등의 제작 방식을 도입해 CE(유럽 연합 안전 인증 마크)를 획득하였다. 아기들에게 안전한 아기 그림책은 그리 흔하지 않다. ● 각 권의 내용 1. 무엇이 있을까요? 어떤 사물 뒤에 동물들이 “까꿍” 하며 나타나는 식이다. “문 뒤에 무엇이 있을까요?”, “쓰레기통 안에 숨은 것은?”, “화분 속을 들여다보면?” 이런 질문을 하고 옆쪽의 종이를 들춰 보면 고양이, 생쥐, 지렁이가 나타난다. 2. 무엇이 될까요? “벽돌을 하나하나 쌓으면?”, “눈송이를 모아 굴리면?”, “올챙이가 점점 자라면?” 하고 묻는다. 플랩을 열면 집, 눈사람, 개구리가 그려져 있다. 3. 크고 작고 반대말에 대한 그림책. ‘행복해요’, ‘여름’, ‘짧아요’의 반대말은? 하고 묻고, 플랩을 열면 ‘슬퍼요’, ‘겨울’, ‘길어요’ 하는 낱말이 있다. 낱말과 잘 어울리는 단순 명쾌한 그림이 있어 반대말을 훨씬 더 이해하기 쉽다. 4. 이렇게 달라졌어요 흙투성이 강아지가, 하얀 눈이 쌓였다가, 붉게 물든 나뭇잎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하고 묻는다. 플랩을 열면 깨끗해졌네요, 햇볕에 다 녹아요, 우수수 떨어져요 하는 낱말이 있다. 어떤 상황이 주어지고 그 상황이 바뀌는 걸 알려준다. 5. 딸기는 빨개요 빨간색 딸기, 주황색 귤, 노란색 바나나 등 과일 이름과 그 고유의 색을 알려 준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6개의 과일이 예쁜 그릇에 담겨 있는 그림이 있다. 6. 까맣고 하얀 게 무엇일까요? 밤과 눈, 고양이와 우유, 까마귀와 거위 등 검정과 하양의 대조를 알려준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마지막 페이지에는 까맣기도 하고 하얗기도 한 것이 나타난다. 7. 맛있게 냠냠 동물과 동물의 먹이를 소개하는 책. “물개는 무얼 잡지?-물고기” “파리를 잡는 건 누구?-거미” 하는 식으로 주체와 객체를 번갈아 소개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한다. 8. 무얼 하고 있을까? 동물의 특징을 알려 주는 책. “펭귄이 수영해요.-풍덩!” “코끼리가 물을 뿌려요.-쏴아” 하는 식으로 적절한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해 이해를 높인다. 9. 작은 새야 안녕? 이른 아침, 어미 새가 아기 새들에게 먹이를 구해다 주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 “줄 위를 폴짝폴짝, 풀밭 위를 파닥파닥” 하는 식으로 새의 동선을 따라간다. 10. 고양이가 좋아해요 아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 중의 하나인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삼은 책. 생선을 좋아하는 고양이, 털실을 좋아하는 고양이 들을 소개하다 보면 어느 새 겹친 그림들로 호랑이가 완성된다. 11. 생쥐야 빨리빨리 생쥐가 의자를 넘어서, 식탁 위로, 상자 안으로 바쁘게 움직인다. 맨 마지막 장면에서는 생쥐가 구멍 속에 안전하게 숨어서 안도의 숨을 쉬고 그 밖에선 고양이가 빤히 들여다보고 있다. 12. 나비가 팔랑팔랑 여러 곤충의 습성을 보여 주는 그림책. “나비가 팔랑팔랑” “꿀벌이 윙윙” “달팽이는 느릿느릿” 하는 식이다. 마지막 장에는 겹친 페이지의 색을 이용해 풀을 뜯어 먹는 애벌레를 보여 준다. 13. 집집마다 똑똑똑! 할로윈 축제를 맞이하여 신나게 놀 준비를 한 아이들. 날이 어두워지면, 모두 귀신으로 분장하고 집집마다 똑똑똑 문을 두드리며 사탕을 달라고 한다. 호박, 박쥐, 거미, 사탕 등 다양한 어휘를 배울 수 있다. 14. 호호, 기쁜 선물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온 세상이 예뻐진다. 산타 할아버지는 굴뚝으로 들어와서 우리에게 다양한 선물을 남기고,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돌아간다. 고양이, 로봇, 자전거, 책, 공, 선물 등 다양한 어휘를 배울 수 있다. 15. 기차가 칙칙폭폭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차와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여행. 칙칙폭폭 소리를 내며 출발하는 기차를 따라가며 아이들은 어디로 갈지 상상해 보기도 하고, 여기저기 곳곳을 들르는 과정을 즐길 수도 있다. 각 장마다 나오는 의성어가 언어적 자극을 주어 말 배우는 재미를 더한다. 16. 자동차가 부릉부릉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와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여행. 모두 함께 부릉부릉 자동차를 타고 도시를 가로질러 큰길을 지나 덜컹덜컹 횡단보도를 건너 슈우웅 슈우웅 언덕을 내려와 할머니네 간다. 각 장마다 나오는 의성어가 언어적 자극을 주어 말 배우는 재미를 더한다. 17. 숲 속에서 쿨쿨 숲 속 동물들이 한밤중에 무얼 하는지 알 수 있는 책. 곰. 여우, 토끼, 새들이 잠자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을 기분 좋게 잠자리로 이끈다. 18. 살금살금 앙금앙금 딱정벌레, 달팽이, 애벌레, 무당벌레, 나비 등 곤충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 곤충들의 움직임과 그 모습을 표현한 의태어를 배울 수 있다. 19. 우리 아기 까꿍! 인형이랑 블록을 갖고 놀고, 책을 읽고, 옷을 입고, 밥을 먹고, 목욕을 하고, 잠을 자는 등 아기가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와 까꿍 놀이 하는 이야기. 20. 우리 아기 까꿍! 문 뒤, 나뭇잎 아래, 물뿌리개 뒤, 화분 뒤, 우리 안, 덤불 뒤에 누가 있을까? 라는 질문 아래, 플랩을 들추면 그 안에 있는 것의 정체가 드러난다.
앗, 그림책이 살아있어!
푸른숲주니어 / 리처드 번 글.그림, 김영욱 옮김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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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창작동화
리처드 번 글.그림, 김영욱 옮김
푸른숲 그림책 시리즈 24권. 글을 읽고 그림을 보는 평범한 형식을 넘어 독특한 구조와 이야기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책장과 책장 사이로 강아지와 사람, 자동차까지 그림책이 모든 것을 삼켜 버린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존 그림책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여 줄 것이다. 벨라와 함께 산책을 나갔던 강아지가 책장과 책장 사이, 책의 가운데로 사라진다. ‘살아 있는’ 이 그림책은 책장 사이를 살펴보던 친구 벤도, 경찰차와 소방차, 결국에는 벨라까지 꿀꺽 삼켜 버렸다. 책 속에 갇힌 벨라는 독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한다. 독자들은 어떻게 벨라를 꺼내 줄 수 있을까?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강아지야, 조심해! 그림책이 널 삼켜 버릴 거야!” 큰일 났어요! 이 책이 강아지도 꿀꺽, 내 친구도 꿀꺽꿀꺽, 경찰차까지 꿀~꺽한대요! 모두 다 책 속으로 사라졌다고? 상상력과 호기심이 가득! 창의적인 생각을 키워 주는 그림책 8세 이전,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 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요. 하지만 어떻게? 방법이 고민입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저절로 생겨나지는 않습니다. 생각의 물꼬를 터 줄 수 있는 자극이 필요하지요. 당연하다고 여기는 생각을 뒤집어보는 것, 그것이 창의적인 생각을 키우는 출발점입니다. 《앗, 그림책이 살아 있어!》는 글을 읽고 그림을 보는 평범한 형식을 넘어 독특한 구조와 이야기가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책장과 책장 사이로 강아지와 사람, 자동차까지 그림책이 모든 것을 삼켜 버린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기존 그림책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여 줄 것입니다. 책의 첫 장을 열면, 작은 바구니에 쏙 들어가 쿨쿨 자고 있는 커다란 강아지가 보입니다. “산책하자!” 귀여운 여자아이 벨라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갑니다. 앗!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강아지가 책장과 책장 사이로 들어가서 사라졌습니다. 벨라는 친구에게 그림책이 강아지를 삼켜 버렸다고 말했어요. 살펴보겠다던 친구도 책장 사이로 사라졌어요. 풍선만 남긴 채로요. 벨라는 119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삐뽀삐뽀 달려오던 구급차도, 소방차와 경찰차도 모두 사라집니다. 그리고 벨라까지 “꿀꺽!” 그림책이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것을 먹어 버렸어요! 책 속으로 사라지는 벨라를 보고, 아이들은 깜짝 놀라 책을 앞뒤로 뒤져 보고 상상하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책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하나 더 생기게 될 거예요. 책에는 블랙홀처럼 신기한 ‘틈’이 있다는 것을요. 책 속에 갇힌 친구들을 꺼내 주세요! 독자가 직접 참여하고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상호 소통 그림책! 그림책에게 먹혀 버린 벨라는 책 속에서 빠져 나올 묘안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편지를 써서 책장 사이로 휙 던집니다. 친절한 독자에게 여러분, 우리가 책 속에 갇혔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냐고요? 먼저, 그림책을 옆으로 돌리세요. 그리고 팔랑팔랑 흔들어 주세요! 벨라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그림책을 흔들어 책 사이에 갇혀 있는 자신을 꺼내 달라고요. 이제부터는 독자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앗, 그림책이 살아 있어!》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닙니다. 독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상호 소통 그림책입니다. 벨라의 편지를 받은 독자들은 책을 열심히 흔들어 줄 거예요. 책 속에 갇힌 친구들을 구해 주기 위해서요. 독자의 반응에 따라 벨라와 강아지, 자동차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아이는 친구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뿌듯함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모두 제자리로 돌아온 줄 알았는데, 뭔가 잘못됐어요. ‘살아 있는’ 그림책의 장난은 계속되지요. 벨라는 또 한 번 독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친절한 독자에게 이 책한테 이 말을 꼭 전해 주세요. 다음에 책을 읽을 땐 지금처럼 버릇없이 굴지 말라고요. TV와 스마트 폰 등 각종 디지털 매체의 역동성이 아이들을 유혹하는 시대에 아이들은 가만히 앉아서 읽어야 하는 책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책 읽기를 강요하는 대신 책으로 온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앗, 그림책이 살아 있어!》는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책이 독자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있는 놀이의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입니다.
보물찾기 대모험
키다리 / 헨드리크 요나스 지음, 여인혜 옮김 / 20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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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창작동화
헨드리크 요나스 지음, 여인혜 옮김
숨바꼭질을 하던 개와 쥐, 고양이가 우연히 할아버지의 보물 지도를 발견한다. 이들은 직접 비행기를 만들어 타고 보물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시작한다. 두서없이 복잡하고 정교한 그림 속에 길찾기와 숨은 그림 찾기의 단서를 통해 보물을 찾도록 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르게 해주는 보물찾기 이야기 속의 숨은 그림 찾기 그림책이다.아이들은 어떤 그림책을 좋아할까요? 그림책은 어느 연령대에나 친근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미디어이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는 특히 친숙하고,그들만의 해석법을 가진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인 것은 확실한 듯하다.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을 한창 개발하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이 주는 다양한 요소들은 그야말로 어린이들만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해주는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무질서해 보이고 혼란스러워 보일 정도의 복잡한 그림책이 그런 종류 중에 하나이다. 아이들은 단순하고, 즉흥적이며, 몰입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복잡한 찾기 그림책에 열광할 수 있는지 모른다. 다양한 요소를 갖춘 이야기와 찾기가 어울어진 그림책 그런 의미에서 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그림책의 요소를 골고루 갖춘 수작이다. 이야기의 구조는 매우 단조롭다. 주인공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세 마리의 동물이다. 고양이, 쥐, 개. 세 친구가 이끌어나가는 즉흥적인 이야기는 어렵지 않은 줄거리를 갖는다. 이야기의 소재는 보물찾기이다. 숨바꼭질 놀이중에 우연히 발견한 할아버지의 보물지도를 따라 모험에 나선다. 무언가 조작하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성향에 맞게 직접 비행기를 만들어 모험에 나선다는 설정도 재미있다. 보물찾기 과정에서는 길찾기, 숨은 그림 찾기의 단초들이 그림 곳곳에서 눈에 띈다. 주된 줄거리는 하나지만 책장을 하나 하나 넘기면서 여러가지 숨겨진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이야기 속 문장에서 중간중간 던져주는 질문과 숙제는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관찰력이 요구된다. 보물찾기 이야기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재미는 그림 속에서 수도 없이 많은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동물 친구가 펼치는 보물찾기 이야기 말고도 숨은 이야기가 많다. 때로는 간단한 문장이 될 수도 있고,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창의력이 요구된다. 관찰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또는 책장을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관찰력과 창의력이 길러지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이 책을 그린 작가 헨드리크 요나스는 여러 장치들을 두서 없을 정도로 복잡하게 그림 속에 넣어 놓았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의 모든 실마리와 줄거리를 제공해 준 것은 다름아닌 그의 어린 아들과 딸이었다는 사실이다.
영어동요 1
아이즐북스 / 편집부 펴냄 /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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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학습책
편집부 펴냄
\'My Aunt Came Back\', \'Do Yout Ears Hang Low?\', \'Icky Sticky Bubble Gum\' 등 최신 동요와, \'Lollipop\', \'Frog and Tadpale\' 등의 유아 인기 동요를 포함해 영어동요와 챈트 50곡을 담았습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이 좋아하고 인기있는 노래들을 뽑았습니다. CD에는 다양한 악기 소리로 신나게 편곡한 노래가 가득 들어 있고, 그림책에는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 속에 전 곡의 악보와 가사를 실었습니다. 영어 동요는 영어 학습 뿐만 아니라 유아의 사회적, 신체적인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이들은 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면서 영어 발음과 낱말, 문장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영어 동요를 부르면서 영어권 나라의 문화도 배우게 됩니다. 집에서도 듣고 차에서도 들을 수 있도록 똑같은 영어동요 CD가 2장 들어 있어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하기에 편리합니다.유치원 선생님이 뽑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어 동요와 챈트 50 1. The Alphabet Song 2. BINGO 3. Rainbow 4. Ten Little Monsters 5. Do-re-mi Song 우리 가족 애창곡 6. Six Little Dicks 7. Days of the Week 8. Oh, When 9. chant The Weather 10. How Are You? 11. This Is the Way 12. Happt Birthday to you 13. Happy Happy Home 선생님 추천! 14. Jingle Bells 15. Sing-a-ling 16. My Aunt Came Back 최신동요 Best! 17. Rolly Wolly Doodle 18. Chant The Four Seasons 19. Shut Them Open 선생님 추천! 20. Eentsy Weentsy Spider 21. This Little Pig Went to Market 22. This Old Man 23. Twinkle,Twinkle, Little Star 24. If You\'re Happy 25. Looby Loo 26. Little Cabin in the Wood 27. Do your Ears Hang Low? 최신동요 Best! 28. Skip to My Lou 29. Shooo Fly 30. Clap Along With Me 31. chant Monday\'s Child 32. I Like Donuts 33. The Muffin man 34. Little Green Frog 35. Lollipop 유아 인기 Best! 36. A Sailor Went to Sea 37. Baby Bumblebee 38. I Love the Mountains 39. Old MacDonald Had a Farm 40. Icky Sticky Bubble Gum 최신동요 Best! 41. Yankee Doodle 42. On Top of Spaghetti 43. Jimmy Crack Corn 44. chant Twelve Months of the Year 45. Mommy Piggy Baby Piggy 46. Three Bears 우리 가족 애창곡 47. Clock 48. Stop Right Three 49. Tiger King of the Mountain 50. Frog and Tadpole 유치원 인기동요!
개미들의 소풍
한림출판사 / 기시다 에리코 글, 후루야 카즈호 그림 / 200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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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
창작동화
기시다 에리코 글, 후루야 카즈호 그림
주인공 고로우는 모두 체조를 할 때 혼자 줄기타기를 하고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춤을 추는 개구쟁이입니다. 개미들은 즐거운 소풍을 떠나는데 고로우가 물구나무서기를 하면서 걷는 바람에 고로우를 기다려줘야 합니다. 결국 모두들 산에 오르는데 고로우는 체리열매에 매달려 그네 타기를 하다가 하늘로 높이높이 날아오르고야 말지요. 산꼭대기에서 도시락을 먹으려던 개미들 앞에 체리와 함께 떨어져 다리와 엉덩이를 붕대로 감은 고로우.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면서도 물구나무서기 대신 콩콩 한 발로 뛰면서 산에서 내려옵니다.그림책의 재미가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주인공 고로우의 엉뚱한 생각은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켜 깜짝 놀라게 만들지만 미워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바로 호기심 많고 힘이 넘쳐나는 우리들의 아이와 고로우는 닮아 있지요. 고로우를 배척하지 않고 더불어 친해지는 개미들의 모습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며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우정의 참 의미를 깨닫게 해 줍니다. 개미들의 시선에서 본 세상과 고로우의 모습은 생동감이 넘치고 코믹스러워 보는 이의 시선을 끌어당겨 마음까지 명랑하게 하는 유쾌한 책입니다.
안나의 빨간 외투
비룡소 / 애니타 로벨 그림, 해리엣 지퍼트 지음, 엄혜숙 옮김 / 200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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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ff)
비룡소
창작동화
애니타 로벨 그림, 해리엣 지퍼트 지음, 엄혜숙 옮김
오래 전, 전쟁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전쟁은 끝났지만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많았습니다. 돈도 없었고, 먹을거리도 거의 없었지요. 안나에게는 새 외투가 필요했지만, 돈이 없는 안나의 엄마는 어떻게 외투를 구해야할지 고민이었습니다. 그 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제일 처음, 안나와 엄마는 가까운 농장에 갔습니다. 외투를 만들 양털을 주시면, 할어버지가 남겨주신 멋진 금시계를 드리겠다고 농부 아저씨에게 얘기했지요. 하지만 아저씨는 봄이 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대답했어요. 긴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을 때, 안나와 엄마는 금시계를 가지고 와서 양털과 바꿔왔습니다. 그리고 물레질하는 할머니에게 갔지요. 그러나 버찌가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할머니가 말씀하시는군요. 여름이 되고 버찌가 익자, 안나와 엄마는 아름다운 램프를 가지고 할머니에게 갔습니다. 그 램프와 실을 맞바꾸었지요. 그리고서는 산딸기를 따온 뒤, 실을 빨갛게 물들였습니다. 이제 외투가 완성된 것일까요? 아니요. 실로 옷감을 짜고, 그 옷감으로 옷을 만드는 일이 아직 남았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 모두 끝나고 나면 안나에게는 정말로 예쁜 빨간 외투가 생길 거예요. 어떤가요? 이번 겨울 입을 코트를 마련하려면, 여러분도 지금부터 서둘러야하지 않을까요?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내놓는 엄마의 사랑과 새 외투를 갖기까지 딸의 소박한 기다림이 따뜻하게 그려진 그림동화제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의 어느 도시에 살았던 잉게보르크라는 어린 딸과 어머니 한나 슈라프트 사이에 있었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고 그린 작품, 「안나의 빨간 외투」가 출간되었다. 입을 옷은 물론 먹을 것마저 없을 정도로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외투 한 벌이 만들어지기까지 엄마와 이웃들이 만들어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작품 속에서 펼쳐진다. 특히 외투가 만들어지는 과정, 즉 양털을 깎아서 실을 잣고, 옷감을 준비해 재봉사 손에 완성되기까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주로 기성복만 접하는 아이들에게 옛날엔 외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도 알려 준다. 이 작품은 부시 전 대통령 영부인 바바라 여사가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10대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모두가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새 외투를 갖기까지 기다림이 주는 즐거움. 이 작품의 큰 줄거리는 1여 년 동안 안나의 새 외투가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이다. 겨울이 되자, 안나에게는 낡아빠진 외투 대신에 새 외투가 필요하다. 하지만 전쟁이 막 끝난 때여서 외투를 살 수 없을 뿐더러 안나 엄마에게는 돈도 없다. 그래서 엄마는 딸을 위해 금시계를 비롯해 갖고 있던 값나가는 물건들을 돈 대신에 주기로 한다. 양털을 준 농부 아저씨에게는 금시계를, 양털로 실을 자아준 할머니에게는 램프를 준다. 실을 물들이는 건 안나와 엄마의 몫. 안나와 엄나는 여름 산에서 빨간 산딸기를 바구니 가득 따서 안나가 입고 싶은 빨간색으로 양털실을 물들이고, 물들인 실은 옷감 짜는 아주머니에게 부탁해 옷감으로 만든다. 옷감을 짜 준 아주머니에게는 예쁜 석류석 목걸이를, 마지막으로 옷을 완성시켜 준 재봉사 아저씨에게는 도자기 찻주전자를 건넨다. 마침내 새 외투가 다 만들어지자, 안나와 엄마는 외투를 만들어 준 농부, 실 잣는 할머니, 옷감 짜는 아주머니, 재봉사를 초대해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진다. 그리고 안나는 미처 파티에 초대하지 못한 양들에게 찾아가 이렇게 인사한다. "양들아, 털을 줘서 고마워. 너희도 내 예쁜 새 외투가 마음에 드니?" 원하는 것을 뭐든지 금방금방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요즘 같은 스피드 시대에 이 작품은 인내심과 기다림의 가치를 얘기하고 있다. 안나가 1여 년 동안 꼬박 외투를 기다리는 모습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금방 갖지 못하면 떼를 쓰고 참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기다림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준다. 또한 딸을 위해 자신의 값진 물건을 기꺼이 내놓는 엄마의 사랑은 전쟁이라는 참혹한 상황과 대비되어 마치 겨울 외투처럼 포근하게 책을 읽는 엄마와 아이들의 마음을 감싸 안는다. 저자 소개지은이 해리엣 지퍼트1941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스미스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다. 얼마 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본격적으로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다. 일 년에 스무 권 가까이 되는 책을 써 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인 「안나의 빨간 코트」외에「졸린 개」,「자러 가지 않을 거야!」들이 있다. 그림 아니타 로벨1934년 폴란드 크라코우에서 태어났다. 유태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로벨은 대학살을 피해 오빠와 함께 부모 곁을 떠나야만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쯤 독일군에게 잡혔으나 다행히 살아남아 가족 모두가 1952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거기서 미술을 공부한 로벨은 화가로 활동하다 친구의 권유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 후 유명한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놀드 로벨과 결혼했다. 대표작으로는 「시장에서」「감자, 감자, 감자」「일곱 개의 다리」「알리송의 지니아」들이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이 겪었던 전쟁 경험을 고스란히 책으로 옮겨 놓은 자서전「전쟁 속의 아이들 a Child of War」을 내기도 했다. 옮긴이 엄혜숙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지금 어린이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수퍼맘 박현영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일본어 05
노란우산 / 박현영 글 /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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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유아학습책
박현영 글
놀이처럼 재미있게 무한반복 가능한 신나는 챈트!! 음성 인식 세이펜 적용 어린이 일본어 그림 회화 책!! 일본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도 쉽게 일본어 공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플래시카드에는 일본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였습니다. 최대한 원어민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려고 노력하였고, 이 한글 표기를 보고 기본적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한자는 되도록 배제하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말을 통문장으로 외움으로써 일본어가 쉽게 입에서 터져 나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오디오 CD 또는 세이펜을 이용하여 반복해서 들음으로써 좀 더 정확한 발음으로 근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본어는 영어나 중국어와 달리 반말과 겸양어(높임말)가 별개로 존재하기 때문에 반말과 겸양어가 다른 문장은 본문 하단에 별도로 표기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처음 일본어를 접하는 경우 생소한 단어와 문장들이 많아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책의 뒷부분에 어휘를 끊어 설명하는 부분을 추가로 구성하였으니 참고하면 일본어가 더욱 쉬워질 것입니다. 구구단 보다 쉽고, CM송보다 더 강력한 효과!! 엄마와 아이의 입에서 일본어가 술술 터지는 마법의 세 마디 일본어!! 놀이처럼 재미있게 무한반복 가능한 신나는 챈트!! 음성 인식 세이펜 적용 어린이 일본어 그림 회화책!!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일본어 손이 가요 손이 가 ~ OOO에 손이 가요 아이 손 어른 손 자꾸만 손이 가 ~ OOO 먹고 즐거운 파티 OOO 먹고 맛있는 파티 한두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돌고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CM송, 왜 그럴까요? CM송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어요.“광고 문구가 짧고 쉬우며 내용이 밝고 건강해서 기분이 좋아지고, 일상생활과 밀접하여 친근하게 느껴지고, 재미있고 위트가 있는 표현으로 웃음을 주고, 간단명료한 패턴이 반복되어 기억하고 따라 부르기 쉬우며, 신나는 멜로디의 리드미컬한 운율에 맞춰 반복하기 좋으며, 경쾌한 비트에 흥이 나 자꾸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그래서 CM송은 남녀노소 누구나 몇 번만 들으면 금세 술술 따라 부르게 되는 겁니다.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도 바로 이런 원리를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구구단보다 더 심플하고, CM송보다 더 강력하게 외워지는 마법의 세 마디! 그게 바로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입니다. 들려주기만 하면 어느 순간 엄마와 아이의 입에서 CM송처럼 술술 일본어가 터지게 만들어 준답니다!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는 일본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도 쉽게 일본어 공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플래시카드에는 일본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였습니다. 최대한 원어민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려고 노력하였고, 이 한글 표기를 보고 기본적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한자는 되도록 배제하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말을 통문장으로 외움으로써 일본어가 쉽게 입에서 터져 나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오디오 CD 또는 세이펜을 이용하여 반복해서 들음으로써 좀 더 정확한 발음으로 근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본어는 영어나 중국어와 달리 반말과 겸양어(높임말)가 별개로 존재하기 때문에 반말과 겸양어가 다른 문장은 본문 하단에 별도로 표기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처음 일본어를 접하는 경우 생소한 단어와 문장들이 많아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책의 뒷부분에 어휘를 끊어 설명하는 부분을 추가로 구성하였으니 참고하면 일본어가 더욱 쉬워질 것입니다.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과 아이들이 1년 365일 매일 쓰는 말, 일본 현지 네이티브 스피커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구어만을 엄선하고,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세 마디 내외의 문장으로 구성한 어린이 회화 책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외국어 공부 책보다는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문에 맞는 상황을 그림을 풀어내어 한 편의 생활동화로 꾸몄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음성 인식이 되는 유아용 일본어 회화 책으로서 아이들은 엄마와 그림동화처럼 신나게 읽은 뒤, CM송처럼 CD를 듣고, 세이펜을 누르며 즐겁게 반복할 수 있습니다. 세이펜으로 그림을 콕콕 누르면 단어도 문장도 쉽게 익히게 될 것입니다. [말빵세 시리즈]는 영어와 중국어 버전도 있어 다른 외국어도 함께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는 쌍둥이북처럼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수퍼맘 박현영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일본어③ いい ゆめ みて]는 하루 생활 중에서 아이가 일어나서 유치원에 다녀와 잠들기 전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반복하여 큰 소리로 신나게 따라 외치다 보면 어느새 엄마와 아이 입에서 일본어 말문이 빵 터지게 된답니다. 4개국어를 능숙하게 하고, 최근 프랑스어까지 구사하는 어학 신동 조현진의 엄마인 저자 박현영의 엄마표 외국어는 ‘세 마디 외국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 마디로 된 4개국어를 10년 동안 신나게 외쳐 준 덕분에 현진이는 동시에 4개국어를 하면서도 공부가 아닌 놀이로 받아들이게 되고 그것이 습관이 되면서 결국 4개국어를 빵빵 터트리게 되었답니다. 회화 책 속의 문장들을 완벽하게 술술 내뱉고 싶으세요? 그럼 발상을 바꾸세요. 그 많은 걸 다 외워서 가르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살면서 정말 필요한 말들, 매일 쓰는 말들만 뽕빨 내겠다고 마음 먹어보세요. 엄청나게 긴 문장들은 절대로 외워서 되는 게 아닙니다. 어휘력이 쌓이다 보면 스스로 창의적으로 단어와 단어를 조합해서 말하는 것이지 긴 문장을 외운다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는 CM송처럼 반복해서 들려줌으로써 일본어 문장이 저절로 아이의 귀에 착 달라붙어 자연스럽게 말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를 매일 규칙적룀로 CM송처럼 흥겹게 따라 외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귀에 착착 감기고 입에 탁 붙어서 말문이 빵 터지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들리는 대로 따라하다 보면 발음도 원어민 발음에 가까워지고 일본어도 술술 터져 나올 수 있습니다. [말빵세 일본어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이 \"일본어는 재미있는 거구나!\" \"일본어는 생각보다 간단하구나!\"라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일본어!” 제목만 들어도 세 마디만 외치면 말문이 빵 터질 것 같지 않나요? 다 함께 신나게 외쳐 보세요. 외치다 보면 어느새 일본어의 말문이 빵 터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 기적을 맛보자고요! 말빵세 오디오 시디는 학습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책의 내용과 정확한 발음을 숙지하세요. (2번 트랙) 먼저 반주 없이 정확한 발음을 듣기 위해 반주 없이 우리말 대사가 나온 뒤 아빠 목소리로 한번 엄마와 아이 목소리로 한 번 들려줍니다. 이 과정에서도 아이는 자신이 늘 하는 우리말 대화를 일본어로 대응시키게 됩니다. 2. 말빵세 그림책을 보면서 역할 놀이를 해 보세요. (3번 트랙) 2번 트랙을 어느 정도 들었다면 우리말 해석이 필요 없게 됩니다. 이젠 엄마와 아이가 우리말 대사 없이 일본어 대화를 듣고 큰 소리로 따라 외쳐 보는 시간입니다. 말빵세 그림책을 보면서 들으면 됩니다. 아이는 이미 뜻을 알기 때문에 일본어로만 들어도 바로 이해를 하니까요. 아이에게 해당 그림을 보여주면서 일본어 발음과 억양을 따라 외쳐 보세요. 3. 어려운 일본어는 어휘 끊어 읽기로 천천히 익혀 보세요. (4번 트랙) 일본어 통문장을 어휘를 기준으로 하나씩 끊어 직역을 해줍니다. 우선 우리말로 뜻을 알려주고 일본어 어휘를 들려 줍니다. 그런 다음 다시 통문장으로 들으면 훨씬 잘 들리고 문장 속의 단어와 어휘의 뜻도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4. 신나는 챈트로 각과의 내용을 익혀요! (5~24번 트랙) 각 과의 대화를 두 언어로, 신나는 챈트에 맞춰 4번씩 외쳐 봐요. 만약 2~4번 트랙을 잘 들으려 하지 않거나 따라 하지 않는다면, 5~24번 트랙을 먼저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는 집중하고 어깨를 들썩이며 CM송이나 신나는 동요처럼 따라 할 거예요. 그때를 놓치지 말고 엄마도 아이와 함께 율동(예: 이 닦을 땐 이 닦는 동작)을 하며 큰 소리로 외쳐주세요. 5. 자연스럽게 챈트 메들리 송을 따라 해요! (25번 트랙) 자연스러운 우리말 문장에 맞춰 일본어 세 마디를 외쳐 보세요. 40개의 문장을 하나의 메들리로 쭉 이어서 듣는 시간입니다. 6. 비트 있게 챈트 메들리 송을 따라 해요! (26번 트랙) 40개의 일본어 문장을 외우라고 하면 정말 외우기 힘들지만, 노래하듯 랩 하듯이 따라 부르다 보면 금세 40개 회화가 빵 터지는 놀라운 순간을 맛보시게 될 겁니다. 7. 말빵세 동시통역 시간! (28번 트랙) 한국어 성우의 음성에 맞춰 일본어 문장을 큰 소리로 외쳐 보세요. 이중 언어 동시 통역사처럼 말이죠. 말빵세 반주 음악으로 신나는 크로스 토킹을 즐겨 보세요! 어느새 40 문장을 막힘없이 외치게 될 것입니다.
바무와 게로의 일요일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시마다 유카 (지은이), 이귀림 (옮긴이) /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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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창작동화
시마다 유카 (지은이), 이귀림 (옮긴이)
벨 이마주 시리즈 114권. 바무와 게로의 하루가 아기자기한 그림 속에 실감 나게 그려진 그림책이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지 않는 또 다른 캐릭터들이 그림 곳곳에 숨어 있어 책을 펼칠 때마다 다른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아주 작은 소품들도 세세하게 그려져 있어, 책을 펼칠수록 바무와 게로가 살고 있는 그림 속 세상이 손에 잡힐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활~활 불이 있어요
웅진주니어 / 곽영직.김은하 지음, 한상언 그림 /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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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창작동화
곽영직.김은하 지음, 한상언 그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호기심을 아이의 경험적 지식과 과학적 원리로 쉽게 풀어 쓴 시리즈. 수원대 물리학과 교수인 곽영직, 어린이 과학책 전문 작가인 김순한을 비롯한 전문 지식을 갖춘 필자들이 집필했다. 길지 않은 글과 생활의 일면을 담은 친숙한 그림이 효과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어둠을 밝히는 불, 추위를 물리쳐 주는 불, 그리고 지글지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불, 유용한 물건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불 등 우리 주변의 친근한 불들을 알려준다. 불을 이용하는 방법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또 불이 인간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를 배운다. 어둠을 밝힘으로써 활동 시간을 연장하고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된 것, 추위를 극복함에 따라 활동 지역이 넓어진 점, 불로 인한 음식 문화의 발달과 갖가지 편리한 도구의 제작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문명을 이루게 된 과정이 함께 펼쳐진다. 또, '불은 어떻게 만들까요?'와 '불은 어떤 성질을 가졌을까요?'는 그렇게 편리한 불을 인간이 어떻게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는지, 또 불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려 주는 페이지다. 아이들은 여기서 불의 과학적 실체가 다름 아닌 에너지임을 알게 된다. '똑똑똑 과학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으로, 개정판이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 :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시공주니어 / 크리스토프 르 만 지음, 이주희 옮김, 마리알린 바뱅 그림 /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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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크리스토프 르 만 지음, 이주희 옮김, 마리알린 바뱅 그림
우리 아이와 꼭 닮은 사랑스러운 톰의 이야기! 내일은 톰이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이에요. 새 가방이랑 새 연필이랑 새 지우개도 사고, 신 나는 일이 많을 거라고 엄마가 말해 주어도, 톰은 자꾸만 걱정되고 떨려요. 톰이 잘 해낼 수 있을까요? EBS '60분 부모',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위원 신철희 선생님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책!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담은 따뜻한 생활 동화로, 날마다 크는 우리 아이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해 줍니다. 또 하루하루 일어나는 일들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아이들이 꼬마 친구 톰처럼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각 권의 이야기 끝에는 ‘부모님을 위한 우리 아이 성장 이야기’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주제와 연관된 도움 글을 실었습니다.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럴 때 부모와 아이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며 풀어 나갈지를 이 책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책 속의 일들을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는 아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고 또 마음속에 남아 있던 응어리를 풀어 볼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_신철희(신철희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작품의 특징 단체 생활을 시작할 준비가 필요한 우리 아이들에게! 요즘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는 나이가 많이 빨라졌다. 어린 나이에 엄마 품을 떠나 처음으로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두려움도 커진 셈이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도 충분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는 톰의 이야기를 통해 단체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는 위로를 받게 해 준다. 또 톰이 스스로 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얻고, 자신에게 벌어진 일에 대해서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도와준다. 유치원에 처음 보내는 부모들은 무엇보다도 아이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힘쓰고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 아이의 새로운 생활에 안정이 찾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곰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카르마 윌슨 지음, 제인 채프먼 그림 / 200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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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주니어랜덤)
창작동화
카르마 윌슨 지음, 제인 채프먼 그림
오펜하임 '토이 포트폴리오 플래티늄상' 수상작. 아기곰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내용을 그린 동화책이다. 누군가를 위한다는 마음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지 아기곰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깜깜한 밤이 되자 친구들은 모두 잠이 들지만, 아기곰은 잠들지 않고 친구들을 위해 따뜻한 박하 차와 맛있는 과일 케이크도 함께 구우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기곰은 잠에서 깬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스르르 잠이 든다. 크리스마스 아침, 잠에서 깨어난 아기곰의 친구들은 모두 깜짝 놀란다. 아기곰이 잠들지 않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는 것과, 아기곰이 밤새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들, 그리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선물 때문. 아기곰은 자신이 밤새 준비한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는 기분이 좋아진다.오펜하임 토이 포트폴리오 플래티늄 상 수상작가 카르마 윌슨과 제인 채프먼이 윌슨이 그려낸 <아기곰과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위클리 선정 베스트셀러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기곰과 친구들 시리즈>의 겨울 이야기. 아기곰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내용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책 속 가득 펼쳐집니다. 누군가를 위한다는 마음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지 아기곰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아기곰아,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겨울잠을 자렴 “아기곰아, 일어나!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자.” 아기곰의 친구들은 잠을 자고 있는 아기곰을 깨우고, 아기곰의 곁에 모여서 크리스마스 맞이를 준비해요. 아기곰은 태어나서 한 번도 친구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낸 적이 없거든요. 겨울만 되면 쿨쿨 겨울잠을 자야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꼭 잠들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보내기로 약속했어요. 친구들도 아기곰이 잠들지 않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소나무 숲에 가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나무를 함께 가져오고, 따뜻한 박하 차와 맛있는 과일 케이크도 함께 구우면서요. 깜깜한 밤이 되자 친구들은 모두 잠이 들지만, 아기곰은 잠들지 않고 친구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기곰은 잠에서 깬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스르르 잠이 들었지요. 이것이 친구들과 함께한 아기곰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랍니다. 누군가를 위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아침, 잠에서 깨어난 아기곰의 친구들은 모두 깜짝 놀라요. 아기곰이 잠들지 않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는 것과, 아기곰이 밤새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들, 그리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선물 때문이에요. 아기곰은 자신이 밤새 준비한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맞아요. 선물을 받는 것도 기쁘지만, 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보는 것도 무척 기쁜 일이에요. 그 선물이 꼭 비싸고 좋은 물건일 필요도 없어요. 누군가를 돕는 예쁜 마음, 슬픈 친구를 위로해 주는 따뜻한 마음도 선물이랍니다. 산타할아버지는 모든 걸 알고 있어요 아기곰이 친구들을 위해 밤새 선물을 준비하는 동안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다녀갔어요. 아기곰은 선물 준비에 푹 빠져서 할아버지를 보지 못했지만요. 산타 할아버지는 저 멀리서도 모든 걸 알고 있었나 봐요. 친구들을 위하는 예쁜 마음씨를 가진 아기곰에게 아기곰에게 딱 맞는 멋진 담요를 선물해 주었으니까요. 그런데 아기곰의 친구들도 선물을 받았어요. 크리스마스 때마다 잠이 드는 아기곰이 멋진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도록 잠들지 않게 도와주었으니까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예쁜 마음씨까지도 모두 보고 있나 봐요.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위클리> 선정 베스트셀러 <아기곰과 친구들> 시리즈 카르마 윌슨의 글과 제인 채프먼의 그림이 만들어낸 귀엽고 재미있는 아기곰과 친구들의 이야기! 카르마 윌슨은 귀여운 아기곰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우정과 사랑, 나눔과 협동, 배려 등의 아름다운 가치들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시리즈는 『아기곰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모두 6편으로, 아기곰과 친구들의 우정을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 따뜻해지는 아기곰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담고 있어, 아이에게 읽고 듣는 재미를 주고,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따뜻한 자연의 색이 그대로 느껴지는 제인 채프먼의 그림은 아이가 아기곰과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함께 숨 쉬며 뛰노는 느낌마저 줍니다. ★★★★★ 수상경력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즈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오펜하임 토이 포트폴리오 플래티늄상 워싱턴 칠드런스 초이스 픽처북 어워드 내셔널 페어런팅 어워드 워싱턴 칠드런스 초이스 픽처북 어워드 인터내셔널 리딩 어소시에이션 올해의 어린이 책 "아기곰아, 어서 일어나!이제 곧 크리스마스야.우리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자!"생쥐가 아기곰의 귀에 대고 소리를 질렀어요.친구들이 아기곰의 주위에옹기종기 모이자그제서야 아기곰은 눈을 떳어요.
소리치자 가나다
비룡소 / 박정선 기획.구성, 백은희 그림 / 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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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동화
박정선 기획.구성, 백은희 그림
'가' 부터 '하' 까지 일생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들로 재미있게 배우는 한글 그림책. 생활 속에서 자주 쓰는 한 단어 말이나 친숙한 단어들로 구성하여 가부터 하까지 한글을 부담없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책. 저자들의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한글 공부 책의 기능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사랑을 담은 그림책의 기능까지 함께 하고 있다.공부도 신나는 놀이처럼! 무서운 개가 가까이 오면 ‘가!’, 치과에서 입을 벌릴 때는 ‘아~’, 공을 힘껏 ‘차!’, 유리창에 하트를 만들어 볼까? ‘하~~’ 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자주 쓰는 간단한 말들을 큰 소리로 외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자를 배울 수 있게 된다. 글자가 나올 만한 상황들을 단란한 가족사진처럼 따뜻하고 생생하게 담아낸 그림들이 글자 공부에 재미와 효과를 더한다. 나비 흉내를 내고, 장난감을 다 가지겠다고 욕심 부리고, 아빠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며 으앙 울음을 터뜨리고, 아빠와 등산을 하고, 바닷가도 놀러 가고……. 두 딸과 엄마 아빠의 모습이 꼭 우리 가족을 보는 듯 생생하게 담겨 있어 가족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백은희 작가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과 가족들이 함께 했던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남겨 놓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인물들의 표정이나 몸짓들, 집 안에 있는 소품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한글이 생활 속 곳곳에 숨어 있고, 한글로 말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재미있는 글자 디자인에 보는 재미도 솔솔 글자 디자인도 재미있다. ‘가!’ 하고 소리치는 장면에서는 ‘ㅏ’의 오른쪽 획을 길게 늘여서 마치 손을 쭉 뻗은 모습이고, ‘아~’에서는 ‘ㅇ’을 입속 모양처럼 꾸몄다. 그림의 상황과 글자의 모양이 잘 어우러져 그림을 보면 글자가 생각나고, 글자를 보면 그림이 생각나 반복해 읽다 보면 어느 순간 한글을 깨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글자에 유광 코팅을 하여 손으로 만지면서 글자의 모양을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앞에 나왔던 글자들을 모아 여러 낱말을 만들어 보았다. 글자 하나하나가 모여 새로운 낱말을 만들어가는 원리를 배우고, 아이 스스로 낱말들을 만들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보드북으로 만들어져 여러 번 읽어도 잘 손상되지 않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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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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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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