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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비밀과 거짓말
푸른책들 / 김진영 지음 / 2010.06.25
11,800원 ⟶ 10,620(10% off)

푸른책들청소년 문학김진영 지음
2008년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가 김진영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 소설가 은희경의 장편소설 『비밀과 거짓말』(2005)과 같은 제목 아래 서로 다른 내용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비밀과 거짓말의 이면에 감춰진 삶의 진실을 이야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에픽하이의 음악을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중학생 장하리. 어느 날 하리는 교회 화장실에 누군가 두고 간 음악 시디를 가져와 좋아하는 성민이에게 선물한다. 하리의 비밀을 알게 된 예주는 그것을 빌미로 물건을 훔치는 데 하리를 동참시킨다. 하리는 도둑질을 하지 않기로 결심하지만, 가족 안에서의 상처 때문에 또다시 물건을 훔치는데... 마음에 비밀에 쌓여 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되는 하리는 다른 아이들보다 힘겨운 성장통을 앓는다. 하지만 아픔을 드러내고 그것을 치유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된다. 비밀을 가진 열네 살 소녀의 심리가 생생하게 펼쳐지는 이 소설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삶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설레게 하는 비밀 익숙해지는 비밀 들켜 버린 거짓말 마음속의 비밀 기억 속의 비밀 털어놓고 싶은 비밀 밝혀지는 비밀 잠들지 않는 비밀 멈추어지는 거짓말 비밀의 끝, 아니 바로 시작 작가의 말열네 살에겐 너무 무거운 비밀, 그리고 거짓말 마이크 리 감독의 영화 (1996), 소설가 은희경의 장편소설 『비밀과 거짓말』(2005), 그리고 2008년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 작가 김진영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 『열네 살, 비밀과 거짓말』(푸른책들, 2010)은 같은 제목 아래 서로 다른 내용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바로 ‘비밀’과 ‘거짓말’이라는 단어 이면에 감춰진 ‘삶의 진실’을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비밀’은 마치 살아 있는 식물처럼, 다른 사람이 그 껍질을 벗기려고 할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분비한다. 거짓말이 많이 생겨날수록 비밀은 더욱 단단해져 쉽사리 자신의 속살을 드러내지 않는다. 에픽하이의 음악을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열네 살 소녀 장하리에게도 그러한 비밀들이 있다. 남몰래 짝사랑하는 성민이에게 주려고 좋아하는 가수의 새 앨범을 슬쩍 가져오게 된 비밀, 반 아이들 몰래 성민이와 사귀게 된 비밀, 하리의 비밀을 아는 예주의 협박에 못 이겨 도둑질을 하게 된 비밀, 이미 도벽에 깊이 물들어 버린 예주의 비밀, 도벽광 엄마와 늘 술에 취해 있는 아빠의 비밀. 비밀은 비밀을 낳아 수렁처럼 하리를 빠져들게 하고, 이 비밀들은 다시 거짓말을 낳는다. 하리는 비밀이 만든 이 단단한 껍데기를 깨야만 하기에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힘겹게 성장통을 앓고 있다. 하리는 어떻게 진실을 되찾았을까 엄마가 파출소에 자수하러 가는 소동이 한바탕 벌어지고 난 다음부터 가족의 상처는 조금씩 아물어 간다. 혼자만 끙끙 앓던 하리가 그동안 엄마 아빠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용기 내어 쏟아낸 후 엄마 아빠의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예전의 자기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마음먹은 하리는 자신을 다시 도둑질에 가담하게 하려는 예주를 보기 좋게 한 방 먹이고, 공부 잘하는 아이만 감싸는 담임 선생님, 공부를 핑계로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같은 반 친구 희선, 비겁한 모습을 보이는 성민이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말한다. 비밀은 결국 진실을 되찾고자 하는 하리의 의지 앞에서 더 이상 비밀일 수 없게 되었다.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꾸기 시작한 하리는 마지막 장면에서 범의귀꽃을 가만히 바라보며 청소년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장의 꽃잎은 길고 커다랗지만 나머지 꽃잎 세 장은 자그마해 기형처럼 보이는 범의귀꽃. 어른들은 “꽃을 다 피웠다고 말할 수도 없고 아니라고 할 수도 없”는 이 꽃처럼 청소년기가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애매모호”하고 불안한 시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리는 그 불안함은 어른들이 만들어낸 인식일 뿐, 문제는 아직 덜 자란 청소년들이 아니라 그들을 불안하게만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이라고 담담하게 말하며, 범의귀가 원래 그 모습 그대로이듯 청소년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기를 바라고 있다. 비밀을 가진 열네 살 장하리의 내밀한 심리묘사가 이야기를 한층 실감나게 하는 『열네 살, 비밀과 거짓말』을 통해 독자들은 이제 막 어린이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고민과 삶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푸른책들의 문고본 브랜드 로 먼저 나왔던 이 책은, 지난 3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에 선정되었다.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푸른책들의 청소년문학 시리즈 의 서른일곱 번째 책으로 또 한 번 펴내게 되었다.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수학 1 (2022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1.11.25
10,000원 ⟶ 9,000(10% off)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청소년 학습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났다.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제공한다.01 지수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2 로그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3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4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활용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5 삼각함수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6 삼각함수의 그래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7 삼각함수의 활용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8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9 수열의 합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10 수학적 귀납법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정답과 풀이선생님과 선배들이 선택한 EBS 내신 1위 ‘올림포스 시리즈’ 누적판매 1000만 부 돌파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2022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2021년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록)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난 완벽한 시너지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학년에 따라 선택하는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1 : 국어(고1), 영어독해(고1), 수학(고1) 고2 : 문학, 독서, 영어독해(고2),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나의 고민 상황카드 + 감정카드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 / (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은이) / 2021.11.29
15,000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청소년 자기관리(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은이)
실감 나는 표정과 동작과 구체적인 상황 예시를 통해 나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카드이다. 나 전달법 카드 10종, 감정카드 9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감정카드의 앞면은 표정카드, 뒷면은 상황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PPT 자료를 온라인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자료실 http://cafe.naver.com/jobcard)총 100종의 카드 + 활동지·PPT 자료(온라인 다운로드) 1. 나 전달법 카드 10종 카드 활용법 | 감정 단어 종류 | 바람 목록 | 나 전달법 연습 ① ~ ⑬ 2. 감정카드 90종 앞면: 감정 단어, 표정·손동작을 담은 캐릭터, 수화 영상 QR코드 뒷면: 상황 예시(만약 ~라면?), 실제 인물의 표정 사진, 감정 단어의 뜻, 비슷한 감정 어휘 01-30번 기쁨 카드 감동적이다 감탄하다 고맙다 괜찮다 궁금하다 다행스럽다 든든하다 만족스럽다 반갑다 뿌듯하다 사랑스럽다 상쾌하다 설레다 신기하다 신나다 여유롭다 열정적이다 유쾌하다 자랑스럽다 자신 있다 재미있다 좋다 통쾌하다 편안하다 행복하다 홀가분하다 활기차다 훈훈하다 흥미롭다 31-44번 걱정 카드 걱정스럽다 긴장하다 깜짝 놀라다 당황하다 두렵다 막막하다 망설이다 무섭다 부끄럽다 불안하다 심란하다 조마조마하다 주눅 들다 혼란스럽다 45-59번 불쾌 카드 곤란하다 관심 없다 귀찮다 부담스럽다 부럽다 불쾌하다 불편하다 싫다 심심하다 어색하다 지루하다 지치다 찜찜하다 피곤하다 황당하다 60-71번 분노 카드 괘씸하다 나쁘다 답답하다 못마땅하다 밉다 심술 나다 어이없다 억울하다 원망스럽다 지긋지긋하다 짜증 나다 화나다 72-90번 슬픔 카드 괴롭다 그립다 미안하다 불쌍하다 비참하다 서럽다 서운하다 섭섭하다 속상하다 슬프다 실망스럽다 아쉽다 안타깝다 외롭다 우울하다 절망스럽다 허전하다 후회스럽다 힘들다 ▶활동지 가정, 학교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활동지 약 40page 온라인 다운로드 자료실 http://cafe.naver.com/jobcard ①감정카드 게임 ②감정 공감 대화법 ③감정 조절 방법 ④나 전달법 연습 ⑤감정카드 만들기 ⑥BTS 안무로 배우는 감정 수화 ▶PPT 온·오프라인 수업이 가능한 PPT 40종 온라인 다운로드 자료실 http://cafe.naver.com/jobcard/2259 자료실 -> 파일 다운로드 -> 비번 입력 (비밀번호: 표지 뒷면 하단)▶구성: 나 전달법 카드 10종 + 상황·감정카드 90종 + 특별부록(온라인 다운로드 자료: 활동지 및 PPT 파일) ▶ 장점은? 1. 카드 개수가 100종이에요. 2. 실제 인물의 표정 사진이 있어요. 3. 표정, 손동작을 담은 캐릭터가 있어요. 4. “만약 ~라면” 상황 질문으로 감정을 추측해요. 5. 100가지 상황으로 상황대처 능력을 높여요. 6. 250개의 감정 어휘가 있어요. 7. 40개의 수어로 감정을 표현해요. 8. 40page의 활동지를 제공해요. 9. 40종의 PPT 파일로 온·오프라인 수업이 가능해요. ▶ 언제 사용하나요? 1. 가족, 친구와의 관계가 불편하고 감정 조절이 안 된다면 감정카드로 내 느낌을 표현해요. 2. 갈등이 있을 때 감정카드를 사용하면 서로의 기분이 격해지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어요. 3. 감정카드로 부정적인 기분을 해소하고 나의 감정을 나누면 마음에 힘을 얻고 회복할 수 있어요. 4. 자녀, 학생이 속상해 보일 때 “감정카드로 표현해주세요.”라고 말하면 마음을 열어요. 5. 대화하고 싶지만 상대방이 말을 하지 않을 때 감정카드로 내 마음을 먼저 전달해요. 6. 가족이 모여 있을 때 감정 퀴즈 게임을 해요. 7. 일기를 쓸 때 '좋다‘라고만 썼다면, 감정카드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보세요. 8. 그림책을 읽을 때 주인공의 심정을 감정카드에서 찾아요. 9. 화용언어를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싶을 때, 감정카드로 “만약 ~라면?” 상황 질문을 던져요. 10. 학교폭력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나 전달법” 카드로 말하기 연습을 해요. 11. 장애이해교육을 할 때, 감정카드의 수어를 따라하고 단어를 맞히는 게임을 해요. ▶ 왜 필요한가요? ‘좋다, 싫다’로 감정 표현을 하나요? 지금 종이에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적어보세요. 에는 90개의 감정 단어뿐 아니라 250개의 유의어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감정카드를 사용하면 ‘다양한 감정 표현이 있는데 그동안 제한된 어휘만 사용했구나.’라고 느끼게 돼요.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거절하는 것이 어렵거나 글을 읽지 못해도, 표정과 동작을 따라 하면서 감정을 해소하도록 제작했어요. ▶어떻게 활용하나요? 학습 자료를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요. 자료실 http://cafe.naver.com/jobcard 1.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활동지 40page 2. 온·오프라인 수업용 PPT 40종 ▶어떤 효과가 있나요? 1. 화를 분출하던 자녀가 '답답해요, 괘씸해요' 등 자신이 느낀 감정카드를 가져와서 "이런 마음이에요"라면서 화가 난 이유를 말해요. 감정카드를 사용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소리 지르는 횟수가 줄어들었어요. 감정을 말해주면 고맙다고 반복하니까 감정의 기복이 줄어들었어요. 2. 처음에는 자녀가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지 못했지만, 저의 감정카드를 3장 뽑아서 먼저 보여주고 말하니까 이제는 자녀가 스스로 기분을 표현하려고 해요. 3. 자녀에게 질문해도 항상 단답형이라 대화가 이어지지 않았어요. 처음엔 감정카드로 말하는 것이 어색했는데 아빠가 먼저 회사에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니까 자녀가 아빠를 안아주면서 위로해주었어요. 4. 감정의 분류를 5가지 색상으로 구분해서 고르기가 쉬워요. 오늘의 기분을 부정적인 감정 2개, 긍정적인 감정 1개로 고르면 부정적인 감정으로 치우치지 않게 돼요. 5. 감정의 뜻, 비슷한 단어, 상황 예시가 있어서 부모님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어른도 헷갈릴 수 있는 감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줘서 좋아요. 6. 감정 단어를 몇 개 공부한 후, 표정을 보고 어떤 단어인지 맞혀보니까 자녀가 재밌어했어요. 만약 학교에서 요리 실습 후 선생님께서 맛보시더니 맛있다고 엄지 척하셨다면? → 기쁘다만약 학원에 갔다고 거짓말했는데 아빠께서 학원에 전화하신다고 했다면? → 불안하다만약 어른들이 과분하게 나를 칭찬했다면? → 부담스럽다만약 교실을 대청소해서 다들 분주한데 한 친구만 앉아서 쉬고 있다면? → 괘씸하다가해 학생이 나를 대화방에 강제로 초대하고 욕설을 해서 괴로웠어. 너는 언제 괴로웠니? → 괴롭다나 전달법: (상황) OO아, 내 물건이 없어져서 찾았는데 네가 가져간 것을 알고 (감정) 황당했어. (바람: 배려받기) 나도 내 물건을 써야 하니까 미리 말하고 빌려 갔으면 해.


문스톤
푸른숲주니어 / 월키 콜린즈 지음, 송무 옮김, 김소영 그림 / 2007.02.15
10,000원 ⟶ 9,000(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월키 콜린즈 지음, 송무 옮김, 김소영 그림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펭귄사의 'Penguin Readers Series'를 독점 계약한 세계 명작 시리즈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고전 문학 작품을 소개한다. 청소년들에게 무작정 완역본을 권하기 보다는 문장의 구조나 흐름, 길이, 어휘, 호흡 등 완역본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풀어 썼다. 교수, 전문 번역가 등 검증된 역자군을 통해 번역했으며, 번역을 마친 다음에는 본디 글의 의미나 맛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본디 글의 분량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비약이 일어나지는 않았는지 일일이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외래어나 한자말보다는 가급적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쪽으로 작업했다. 열한 번째로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윌키 콜린스의 장편 소설을 만나본다. 보르헤스, T. S. 엘리엇을 비롯한 많은 작가들에게 '최고의 추리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작품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접해 온 추리 소설들과는 형식적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인 서사에서 벗어나 등장인물들의 회고로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독특한 구성이 특징이다. 1799년 인도의 세링가파탐. 힌두교의 한 사원을 습격한 영국 장교 존 헌카슬은 승려들을 죽이고 신비의 보석 문스톤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달의 신'의 무시무시한 저주를 품은 문스톤은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치면서 예기치 못한 일들을 불러일으키는데.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의 입을 통해 숨 가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본문이 끝난 후 ' 제대로 읽기'에는 꼼꼼한 작품 분석과 감상 포인트를 실었다. 아울러 추리 소설 속 명탐정들의 활약상과 콜린스와 찰스 디킨스가 나눈 우정 등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풍부한 사진 자료들과 함께 담았다."아저씨, 이것 좀 보세요!"하고, 레이철 아가씨는 보석을 햇빛에 비춰 보였다. 보석은 새알만큼이나 컸고, 한가을의 보름달만큼이나 환히 빛났다. 정말이지 눈부신 황금빛이었다. 그것을 보는 순간, 다른 것은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게 만들 만큼 아름다웠다. 어느새 냉정을 되찾은 고드프리 도련님은 감탄사를 연발하는 우리에게 심드렁한 목소리로 말했다."이것은 그저 광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단단한 돌일 뿐이죠." - 본문 42쪽 중에서 어디선가 웅장한 음악이 울려 퍼졌습니다. 승려들이 휘장을 걷어내자 베나레스의 사원이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 저는 보았습니다. 신비로운 기운에 휩싸여 신좌에 앉아 있는 달의 신을... 그리고 신의 이마에 박힌 노란 보석은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빛을 내뿜고 있었습니다. 일찍이 한 영국 여성의 가슴에서 빛나던 바로 그 보석이었습니다.네, 그렇습니다. 팔백 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문스톤은 그 전설의 근원지에 다시 모습을 나타낸 것입니다. 문스톤이 어떻게 해서 고향으로 되돌아왔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다만 이제 영국 땅에서 문스톤을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는 한 가지 사실만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 본문 223쪽 중에서 기획위원의 말 추천의 말 제1장 오래된 편지 제2장 문스톤이 사라졌다! 제3장 커튼 뒤에 숨은 진실 제4장 낯선 이의 방문 제5장 그녀는 알고 있다 제6장 어느 특별한 날의 기록 제7장 운명의 수레바퀴 제8장 마침내 베일을 벗다 제9장 떠나간 사람들 제10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제대로 읽기


델 문도
사계절 / 최상희 지음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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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문학최상희 지음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94권. 제12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스페인어로 ‘세상 어딘가’를 의미하는 제목처럼 아홉 편의 다채로운 단편이 실려 있다. 최상희 작가는 청소년소설에 등장하는 반복적인 일상을 뛰어넘어, 그 어떤 작품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삶의 풍경을 담아낸다. 살면서 겪어 나가는 사랑, 그리움, 행복, 연민, 상실과 기억이 이야기마다 촘촘히 들어서 있다. 작가는 청소년소설에 등장하는 반복적인 일상의 동선을 폴짝 뛰어넘어, 이야기 공간을 무한히 확장해 간다. 여행 작가이기도 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 영국, 호주 등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려 낸 것이다.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아이들이지만, 그 어떤 작품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삶의 풍경이다. 지구 반대편, 세상 어딘가를 떠도는 누군가의 이야기지만 어쩌면 이것은 나와 너,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한 편 한 편 읽는 동안 우리는 여행하듯 꿈꾸듯 묘한 기분에 젖어 들고,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세상을 향한 작가의 깊이 있는 통찰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문장 속에서 진한 울림을 전한다.붕대를 한 남자 / 노 프라블럼 / 내기 / 페이퍼컷 / missing / 기적 소리 / 필름 / 무대륙의 소년 / 시튀스테쿰꿈꾸듯 여행하듯 당신이 그려 본 세상 어딘가, ‘델 문도’를 찾아서 스페인어로 ‘세상 어딘가’를 의미하는 델 문도(Del Mundo). 제목 뜻처럼, 『델 문도』의 아홉 개 단편은 다채롭고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인다. 최상희 작가는 청소년소설에 등장하는 반복적인 일상을 뛰어넘어, 그 어떤 작품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삶의 풍경을 담아낸다.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 영국, 호주 등 각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청소년의 일상은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인생’이라는 하나의 구심점에 이른다. 『델 문도』는 지구 반대편, 세상 어딘가를 떠도는 누군가의 이야기지만 어쩌면 이것은 나와 너,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한 편 한 편 읽는 동안 우리는 여행하듯 꿈꾸듯 묘한 기분에 젖어 들고,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세상을 향한 작가의 깊이 있는 통찰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문장 속에서 진한 울림을 전한다. 아홉 개의 세계에 하나하나 가 닿으며 우리는 비로소 세상 어딘가, 낯설고도 따뜻한 ‘델 문도’를 가까이 마주하게 된다. 제12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제12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그동안 『푸른 사다리』(이옥수 지음), 『몽구스 크루』(신여랑 지음), 『열일곱 살의 털』(김해원 지음), 『합체』(박지리 지음), 『내 청춘, 시속 370km』(이송현 지음), 『우주 비행』(홍명진 지음), 『더 빨강』(김선희 지음) 등의 작품을 배출하며 ‘청소년문학의 본령’으로서 그 소신과 입지를 묵묵히 지켜 나가는 ‘사계절문학상’이 12회를 맞이했다. 제12회 대상 수상작 『델 문도』는 아홉 개의 단편을 담은 소설집이다. 지금까지 청소년문학상 수상작들이 장편소설이라는 점에 비춰 볼 때 한 작가의 단편들을 한데 담은 이번 수상작품은 매우 이례적이다. 사계절출판사에서는 제12회 사계절문학상 원고를 공모하며 처음으로 장편소설뿐 아니라 ‘단편소설’에도 문을 열었다. 방대한 분량의 책을 부담스러워하고, 읽기 호흡이 갈수록 빨라지는 독자들의 흐름에 발맞추고자 한 것. 새로이 바뀐 공모로 인해 어떠한 작품들을 만나게 될지 궁금해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으나, 심사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청소년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그려 낸 78편의 응모작 중 『델 문도』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델 문도』에는 온몸을 붕대로 휘감은 남자의 충격적인 고백을 통해 삶과 죽음 사이에 놓인 운명의 끈을 반추해 보는 「붕대를 한 남자」, 릭샤를 끄는 열여섯 인도 소년의 아련한 사랑을 그린 「노 프라블럼」, 아빠와 섬 여행을 하며 가족의 지난 시간을 추억해 가는 「내기」,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일어난 아주 특별한 경험 「페이퍼컷」, 이국적 분위기와 이미지가 강렬한 「missing」, 기찻길 옆 허름한 집에서 친구와 보낸 기묘한 하루를 통해 기억과 상실의 틈새를 헤매는 「기적 소리」, 144장의 필름 사진을 통해 만난 적 없는 이의 여행길을 되짚어 보는 독특한 여행담 「필름」, 서늘한 반전을 선사하는 「무대륙의 소년」, 프랑스 고르드의 어느 수도원에 사는 소년의 가슴 시린 열정과 절실한 꿈을 그린 「시튀스테쿰」이 실려 있다. 살면서 겪어 나가는 사랑, 그리움, 행복, 연민, 상실과 기억이 이야기마다 촘촘히 들어서 있다. 『델 문도』는 단편집으로서 이루기 힘든 고른 문학성을 보여 준다. 작품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매력이 상이하고 공간감도 신선했으며, 그 모든 것이 ‘인간의 마음’을 향하고 있는 것에서 작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모처럼 청소년들이 문학성 짙은 단편들을 접할 수 있게 된 것도 반가운 일이다. _오정희.김해원.김지은(제12회 사계절문학상 심사위원) 수상의 영광을 안은 최상희 작가는 『그냥, 컬링』으로 2011년 제5회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받은 바 있다. 『옥탑방 슈퍼스타』, 『칸트의 집』, 『명탐정의 아들』, 『안드로메다의 아이들』 등 개성 있는 청소년소설을 쓰고 있고,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사계절, 전라도』와 같은 여행서도 써 내며 탄탄한 필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스페인어로 ‘세상 어딘가’를 의미하는 제목처럼 『델 문도』의 아홉 개 단편에 담긴 세계는 다채롭고도 새롭다. 작가는 청소년소설에 등장하는 반복적인 일상의 동선을 폴짝 뛰어넘어, 이야기 공간을 무한히 확장해 간다. 여행 작가이기도 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 영국, 호주 등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려 낸 것이다.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아이들이지만, 그 어떤 작품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삶의 풍경이다. 각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청소년들의 일상은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아련한 기억을 되돌아보게 하고 때로는 꿈꾸듯 미지의 세상을 그려 나간다. 여기, 청소년소설의 메마른 지표를 뚫고 나온 아홉 개의 뜨거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멀리, 혹은 가까이 한 번쯤 그려 본 세상 속으로 첫 작품 「붕대를 한 남자」는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다. 호주, 10월의 뜨거운 어느 여름날. 장난감 공기총을 만지작거리는 이안에게 아빠가 물 한잔을 가져오라고 재촉한다. 컵을 들고 나간 이안은 온몸이 얼음처럼 굳어 버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붕대를 감은 한 남자가 문 앞에 서 있다. 이안은 호기심과 두려움이 뒤섞인 표정으로 남자를 지켜본다. 곁에 있던 아빠가 더는 참지 못하겠다는 듯 남자에게 묻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온몸을 붕대로 휘감은 남자의 충격적인 고백을 통해 삶과 죽음 사이에 놓인 운명의 끈을 반추해 보는 이 이야기는 실제로 호주에 사는 작가의 친구가 보낸 편지에서 시작되었다. 흥미로운 소재가 좋은 이야기가 되는 건 아니기에 작가는 고심했지만 어느 날 문득 어떤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고, 그것이 「붕대를 한 남자」로 완성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 「노 프라블럼」은 열여섯 살 인도 소년 ‘아룬’의 아련한 사랑을 그린다. 릭샤를 끌며 하루하루 어렵사리 생계를 유지하는 아룬은 한국에서 온 ‘유진’이라는 여자아이의 등하교를 돕고 있다. 동갑내기 열여섯 살 유진은 새침할 정도로 말이 없고 피부가 하얀 소녀다. 대화를 나누기는커녕 눈 한번 제대로 마주친 적 없는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일이 생긴다. 가이드 대가로 300루피를 제안하며, 유진이 아룬에게 함께 영화를 보자고 제안한 것이다. 유진과 아룬은 제일 비싼 좌석에서 영화를 보고, 갠지스 강가를 걷고, 이루고 싶은 꿈과 현실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 “너도 고래를 본 적 있어?” “만져 본 적은 있어. 물속으로 손을 넣었더니 쓱 지나가더라. 굉장히 부드럽던데?” “거짓말!” 유진이 내뱉었다. 나는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참았다. 웃었다가는 유진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유진에게 말해 주고 싶었다. 여긴 강가라고. 관광객들이 갠지스 강이라고 부르는 강은 상상했던 것보다 더럽고 초라해서 적잖이 실망하고 떠나는 곳이겠지만, 우리의 강가는 모든 것을 주고 또 받아들이는 자비롭고 숭고한 곳이라고. 돈과 건강, 고귀한 신분, 슬픔과 기쁨, 그리고 사랑까지도. 그 모든 것을 줄 수도 있고 또한 그 모든 것을 가져가기도 한다고. 삶과 죽음, 심지어 그 너머의 세계까지 강가에 죄다 있었다. 그러니 고래라고 없으란 법 있는가? (본문 66쪽) 유진의 목소리와 눈빛이 가까이 느껴질 때마다 심장이 요동치는 아룬. 사는 게 별것 없다는 유진의 투정에도 자꾸 입가에 미소가 어린다. 그래서 아룬은 고개를 더욱 깊숙이 숙이고 발밑만 바라본다. 유진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도, 눈을 마주볼 수도, 마음 편히 이야기를 나눌 수도 없는 자신의 처지를 잊어선 안 되는 것이다. 집으로 들어가는 유진의 뒷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던 아룬은 다시 릭샤를 끌고 거리로 나선다. 「내기」는 아빠와 제주도를 여행하며 가족의 지난 시간을 추억해 가는 소년의 이야기다. 아빠와 소년의 여행에 ‘계획’ 같은 건 따로 없어 보인다. 둘은 발길 닿는 대로 걷고 있다. 야트막한 산에 올라 들판을 내려다보고, 걷다가 지치면 그늘 아래 앉아 물을 마신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숲길을 걷다가 기습적으로 다가온 말 떼를 만나고,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 여행에는 특이한 뭔가가 있다. 여행 내내 내기를 벌인다는 점인데, 특정 단어를 입 밖에 내지 않는 ‘말하지 않기’ 게임이 그것이다. 아빠와 소년은 왜 이런 내기를 하고 있을까. 두 사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기억 속을 걸어 나가는 사이, 금지어가 불현듯 모습을 드러내고야 만다. 두 사람이 절대 말해서는 안 될 단어는 무엇이었을까? 비밀과 진실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한없이 먹먹한 슬픔 속으로 독자를 이끈다. 고2 여름방학, 하기 싫은 보충 수업 대신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 네 번째 이야기 「페이퍼컷」의 ‘나’는 자유롭게 일하며 사는 엄마와 함께 한 달 동안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러나 엄마가 갑자기 허리를 다쳐 입원하는 바람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학교엔 벌써 소문이 쫙 퍼졌으니, 이제 와 못 간다고 말할 수도 없다. ‘나’는 집에 콕 박혀 있기로 마음먹지만 엄마는 다르다. 항공권을 환불받지 못하고, 숙소비도 다 치렀으니 둘 중 하나는 반드시 가야 한다는 거다. 결국 ‘나’는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지만, 가는 길부터 진이 빠진다. 무척이나 뚱뚱한 여자의 옆자리인 것이다. 절로 인상이 찌푸려지는 순간, 여자는 ‘나’의 심정을 알아차렸다는 듯 몸을 움츠린다. 자리에 앉아 여자를 흘깃 쳐다보던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여자는 몸집에 어울리지 않는 무척 섬세하고 부드러운 모양의 손가락을 지녔다. 그러나 정말로 놀라움을 금치 못한 일은 런던 공항에서 일어난다. 지하철역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 때문에 외국인의 출입국이 금지된 것. 엄마는 전화를 받지 않고, 휴대폰 배터리는 다 닳았다.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 말고 모든 게 막막해졌을 때, 옆자리에 앉았던 여자가 다가온다. 여자가 건넨 물을 벌컥 들이켠 뒤에야 ‘나’는 이상한 느낌을 알아차린다. 이제껏 여자는 소리 없이 말하고 있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나’는 여자와 뜻밖의 대화를 이어 나가며 특별한 밤을 보낸다. 사랑, 그리움, 상실과 기억의 순간을 담은 이야기들 「missing」과 「기적 소리」는 ‘기억’에 대해 이야기한다. 「missing」이 이제 곧 ‘어른의 세계’에 다다를 한 소년의 기억을 차분하게 따라가는 이야기라면, 「기적 소리」는 기억의 틈새를 헤매며 ‘아이의 세계’를 맴도는 소년의 시간 여행이다. 「missing」의 주인공 아더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다. 침침한 어둠 속 술 취해 잠든 아버지, 기름에 절어 말라 버린 음식들, 집 안 곳곳에 널브러져 있는 맥주 캔과 리모컨, 푹 꺼진 소파…. 오직 텔레비전만이 멀쩡히 살아 있음을 증명하듯 환하게 켜 있다. 실종 사건 뉴스를 보던 아더는 여덟 살 때 낯선 사람을 따라간 기억을 떠올린다. 클로이 아줌마. 아더에게 클로이 아줌마는 결코 무섭고 위험한 존재가 아니었다. 아버지의 폭력과 엄마의 무관심, 혼자라는 외로움에 물든 마음을 내려놓고 평온과 휴식을 느끼게 해 준 유일한 존재였다. 아더는 바로 어제 일인 듯 선연하게 떠오르는 기억을 통해 그때 그 순간으로 스며든다. 한편 기억을 잘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다. 「기적 소리」의 주인공 ‘나’가 그렇다. ‘나’는 사람 이름이나 얼굴, 예전 일들을 기억하는 데 늘 애를 먹는다. 기억을 잘 못하는 건 잦은 이사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아버지의 지방 발령으로 가족은 얼마 전 이사를 왔다. 새로 이사한 아파트는 전에 살던 아파트와 비슷하다. 하나 다른 게 있다면 창 아래로 선로가 보인다는 점이다. 기차가 다니지는 않지만 선로 양옆으로 집들이 붙어 있어서 장난감 기차 마을 같다. 선로 옆 마을을 오가던 어느 날, ‘나’는 같은 반 아이를 만난다. 물론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친구네 집에 들러 라면을 끓여 먹고, 만화책을 보고, 별것 없는 대화를 나눈다. 그러고 보니 이 분위기가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나’. 예전에도 이렇게 친구와 함께 놀고, 육교를 달리고, 내달리며 길을 건너던 기억이 나는 듯하다. 어떤 장면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앞서 길을 건너던 친구.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소리. 어깨에 멘 가방에서 필통 속 연필이 달그락대던 소리. 경적 소리. 달려드는 트럭. 그다음. 그다음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니다. 기억나지 않는 게 아니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거다. 그런 친구는 내게 없었다. 육교 건너에 있던 마당 있는 집도, 스테인드글라스가 끼워져 있던 현관문도, 레이스 손뜨개가 씌워진 피아노도, 처음부터 없었다. “이제 가야겠다.” 나는 벌떡 일어나 앉았다. 그 애는 내 말을 못 들었는지, 멀뚱히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유난히 환한 햇살 가운데에 그 애가 느긋이 누워 있다. 그 모습이 오래된 사진처럼 흐릿하게 보였다. 뭔가 떠오를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아무것도 떠오르는 건 없었다. (본문 175쪽) 지금 머릿속에 떠오른 기억들은 진짜 ‘나’에게 일어난 일일까? 잃어버린 기억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끝없이 이어지는 기찻길처럼 아득한 기억 속을 헤매는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 보자. 일곱 번째 작품 「필름」은 독특한 여행담을 그린다. 아무도 찾지 않는 한 사진관. 사진을 찍고 인화하는 일보다 고객들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을 컬러 출력해 택배 발송 하는 일이 더 많다. 그런데 인적 드문 이곳에 꼬박꼬박 필름을 맡기는 여학생이 하나 있다. ‘나’는 아빠의 사진관에 필름을 맡기는 여학생이 궁금하지만 만나 보지는 못했다. 타이밍을 번번이 놓쳐서다. ‘나’는 여자아이의 사진을 보며 ‘금붕어를 키우는구나’ ‘이런 색깔을 좋아하다니’ ‘고양이에 관심이 많은가 봐?’ 추측하곤 하는데, 그것이 꽤 재미있는 취미가 되어 버렸다. 한동안 발길이 뜸해 소식이 궁금하던 어느 날, 여학생이 필름 6통을 맡기고 갔다. 여름방학 때 여행을 다녀온 모양이다. 아무리 기다려도 여학생은 사진을 찾아가지 않고, ‘나’는 체념한 듯 144장의 사진을 꺼낸다. 그러고는 한 장 한 장 들춰 보면서 여행을 되짚어 나간다. 따로, 또 같이 길을 걷는 이색적인 여행담이 펼쳐진다.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여행 장소가 누군가에게는 무료한 일상 공간이 되기도 한다. 「무대륙의 소년」은 이 미묘한 차이에서 일어나는 고단한 삶의 순간을 포착한다. ‘물의 도시’라 불리는 이곳은 인기 많은 여행지이지만 언젠가부터 조금씩 퇴색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도시는 물에 잠기고, 자랑과도 같던 ‘눈부신 날씨’는 자취를 감춘 지 오래. 그럼에도 관광객은 끊이지 않는다. 하루면 다 보고도 남을 도시를 돌아다니며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고, 환호를 내지른다. 아무도 사지 않는 우산을 파는 안젤로와 ‘나’ 또한 이들에게 좋은 구경거리다. 가난에 전 허름한 모습조차 이들의 프레임 안에서는 더없이 이국적 풍경으로 둔갑하는 듯하다. 도시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는 관광객들을 따라가면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나’의 엄마가 사라진 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도착과 떠남을 반복하는 관광객들과 달리, 엄마는 온종일 호텔에서 일했다. 침대 시트를 갈고, 변기를 닦고, 먼지를 털어 내서 떠난 이의 흔적을 말끔히 없애는 게 엄마의 일이었다. 도시가 물에 잠길수록 엄마와의 추억 또한 사라진다. 이제 ‘나’에게 남은 건 안젤로뿐. 그러니 물속으로 가라앉기 전에 어서 빨리 잠든 안젤로를 깨워야 한다. 열심히 안젤로를 부르는 ‘나’에게 돌아오는 건 차가운 발길질이다. 안젤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서늘한 반전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여덟 개의 세계를 돌아, 마지막 작품「스튀스테쿰」으로 안내한다. 이야기의 배경은 프랑스 고르드의 수도원. 갓난아기 때 수도원 앞에 버려진 뒤 줄곧 이곳에서 살아온 에밀에게 ‘세상’이란 경이로움 그 자체다. 성가가 아닌 노래, 다양한 색깔의 물감, 무엇이든 그려도 좋은 커다란 스케치북, 수도원 너머 ‘바깥세상’의 많은 이야기와 소란스러운 시장과 사람들…. 에밀은 꿈꾸듯 여행하듯, 본 적 없는 세상의 다양한 풍경을 스케치북에 그려 나가지만 수도원에서는 에밀의 자유로운 열정을 가만두지 않는다. 악에 휩싸인 영혼이라며 비난하고, 회개만이 살길이라며 끝없는 용서를 강요한다. “그림을 그리는 게 잘못인가요? 저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그림을 그리지 말라는 건 아니다. 수사들 중에도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있단다. 예배당에 있는 그림도, 서책에 있는 그림도, 그분들이 그린 거지. 신의 말씀을 전하는 그림은 그려도 된단다.” “저는 그런 건 그리고 싶지 않아요.” “그럼 뭘 그리고 싶니?” “아름다운 걸 그리고 싶어요.” “신의 말씀보다 더 아름다운 건 없단다.” “신의 말씀도 아름답겠죠. 하지만 세상에는 그 밖에도 아름다운 게 많은 것 같아요. 안톤의 마을 산 위에 쌓인 하얀 눈도, 안톤의 집도, 안톤의 누나들도. 루이엘도 알잖아요. 저 바깥세상에 있는 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래서 당신도 시장에서 들었던 노래를 부르잖아요. 그런 노래를 좋아하잖아요.” “아니야, 그렇지 않아.” (본문 251쪽) 결국 수도원을 떠나기로 결심한 에밀은 높고 단단한 쇠창살 문 앞에 다다르는데……! 에밀은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수도원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이제 곧 새로운 세계에 가 닿을 에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장을 덮으며 조용히 읊조려 본다. ‘시튀스테쿰’(Sit vis tecum), 너에게 힘이 깃들기를. 세상 어딘가, 당신이 꿈꾸는 ‘델 문도’를 찾아서 한 사람의 일생을 놓고 보았을 때, 십대 시절은 어디쯤 머물러 있을까. ‘나는 누구인가’ 자신에게 수없이 되묻지만 그 답을 쉬 찾지 못하는 시기. 모든 게 불투명하고,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알 수 없지만, 바로 그러한 까닭에 다양한 꿈을 품을 수 있는 시기. 간절한 마음이 응축된 시기가 바로 십대 시절인 듯하다. 곰곰 생각해 보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은 ‘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지금 어디에서 누구와 살고 있는지를 떠올리면 현실의 고민과 한계, 이상과 꿈이 모습을 드러내며 우리 자신의 내면을 은밀하게 비춘다. 생활 방식이 존재 가치를 증명하지는 못할 테지만 한 사람이 걸어온,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 갈 삶의 방향을 짐작할 만한 단서는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학교와 학원을 맴도는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는 어떠한 세계가 존재할까. 답답한 현실을 살아 내는 이 아이들은 어떤 세계를 꿈꾸고 있을까. 아니, 꿈을 꾸기나 할까. 최상희 작가는 아이들의 크고 작은 한숨에 귀 기울이며 나지막이 속삭인다. “너의 세계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걸. 분명,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거야.”라고. 청소년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건네면서도 ‘세상’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또한 잊지 않는다. 아홉 개의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 떠났거나, 떠나 있거나, 혹은 떠나려 한다. 세상 어딘가를 떠도는 누군가의 이야기지만 어쩌면 그것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여행자들이다. 여행에 관한 이야기지만 상실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로 읽어도 좋다. 혹은 죽음과 고통, 슬픔과 분노에 관한 이야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어딘가에 아직 존재하는 연민과 사랑, 기쁨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로 읽어도 좋다. 그랬으면 좋겠다. 이 흉포한 세상을 견디며 여전히 여행해야만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이야기들이 작은 위안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_‘작가의 말’에서 이렇듯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작가의 목소리는 자연스레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지난 4월 16일, 대한민국은 침몰했다. 지금 여기 ‘살아 있음’에 그 누가 안도할 수 있는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글을 쓰는 작가와 출판사 역시 이러한 현실 앞에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왜곡과 무관심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불안과 두려움에 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끝내 알아내지 못한 진실이 켜켜이 쌓여 가고, 수많은 의문은 차차 잊힐지라도, ‘글’과 ‘이야기’를 통해 기억해 내야 한다. 한없이 고통스러울지라도, 마음으로 끝없이 불러내야 한다.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한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실천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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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럭스청소년 자기관리노성빈, 최문구, 조은아, 장광원 (지은이)
직업계고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말하는데 이 책은 직업계고를 진학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진학 후 대학 입학을 위한 면접과 취업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학생들의 면접 준비와 진로를 도와주시는 중학교 선생님과 직접 면접을 실시하는 특성화고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직업계고는 보건·간호계열, 미용·관광·조리계열, 경영·금융계열, 건설·기계·전기·정보계열, 농림·해양계열, 예체능계열, 그 외 계열로 분류하는데 각 계열에 따른 면접 사례를 실었다. 사례를 참고하여 희망하는 계열의 면접 문항을 자기 주도적으로 만들어보고 연습한다면 합격의 영광이 찾아올 것이다. 이 책에 있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면접 출제 유형을 참고로 지원한 학교의 면접 예상문제를 자기주도적으로 만들어서 답변하는 연습을 하면 합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다. 그리고 이런 습관이 대학 진학시 면접과 취업 면접에 도움이 될 것이다.PART1 면접이란? PART2 면접준비 PART3 직업계고 계열에 따른 면접 사례 PART4 직업계고 면접 기출 문제 PART5 전국 직업계고 현황도서출판 데오럭스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학 면접을 위해 최초의 책《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합격! 면접준비로 직(직업계고) 진(진학)》를 9월 초 출간했다.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특성화고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책이 서울시 도서관의 책 목록을 다 탐색해 보아도 특성화고 면접에 관한 책이 없어서. 사서교사가 특성화고 면접과 관련한 책을 만들어 주길 부탁하여 특성화고 면접 분야에 전문적인 노하우와 경험이 있는 4분의 선생님이 만든 책입니다. 서울시 특성화고 입학 면접자료를 구하고 전국의 특성화고 면접자료를 구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자료를 쉽게 내어 주는 학교도 있었지만, 비밀이라며 공개하지 않는 학교도 있었다. 직업계고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말하는데 이 책은 직업계고를 진학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진학 후 대학 입학을 위한 면접과 취업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또 학생들의 면접 준비와 진로를 도와주시는 중학교 선생님과 직접 면접을 실시하는 특성화고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직업계고는 보건·간호계열, 미용·관광·조리계열, 경영·금융계열, 건설·기계·전기·정보계열, 농림·해양계열, 예체능계열, 그 외 계열로 분류하는데 각 계열에 따른 면접 사례를 실었다. 사례를 참고하여 희망하는 계열의 면접 문항을 자기 주도적으로 만들어보고 연습한다면 합격의 영광이 찾아올 것이다. 이 책에 있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면접 출제 유형을 참고로 지원한 학교의 면접 예상문제를 자기주도적으로 만들어서 답변하는 연습을 하면 합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다. 그리고 이런 습관이 대학 진학시 면접과 취업 면접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공부 잘하는 10대보다 말 잘하는 10대가 성공한다
살림Friends / 이정숙 지음 / 2010.06.04
10,000원 ⟶ 9,000(10% off)

살림Friends청소년 자기관리이정숙 지음
<10대, 세상을 설득하라>의 개정판. 대화 전문가 이정숙이 처음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저술한 책으로, 구술 면접, 발표, 토론, 입학사정관제 심층면접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한 말하기의 달인이 되는 노하우를 담았다. 말하기 기술뿐만 아니라 설득력과 표현력을 본받을 우리 시대 역할 모델들의 말하기 전략도 알려 준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말하기 실력을 측정하고 점검할 수 있는 셀프 테스트와 어떤 어려운 상대와도 공감을 나누고, 나아가 자기편으로 설득시키는 비법을 정리한 ‘말하기 짱의 비법 노트’를 팁으로 수록하여 말하기 실력 향상을 위한 길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Self Test_ 나는 말을 잘하는 사람일까? 들어가는 말_ 말하기 실력이 자라면 꿈과 비전도 함께 자랍니다 PART1 말하는 법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 01 왜 지금 말하는 법을 익혀야 하는가 인생의 가장 든든한 재산은 말하기 실력 잘생긴 연예인보다 말 잘하는 연예인이 뜨는 이유 지금 전 세계 10대들은 치열하게 말하기를 공부한다 나의 경쟁력을 높여 주는 소통의 기술 잘생긴 사람, 머리 좋은 사람, 언변이 좋은 사람 02 세계를 설득한 21세기 멘토들 솔직함과 진정성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버락 오바마 간결한 말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윈스턴 처칠 듣는 지혜를 터득하여 신화가 된 오프라 윈프리 강인함으로 신뢰를 심어 준 파워 리더, 힐러리 로댐 클린턴 유머와 재미를 잃지 않는 설득의 대가, 리처드 브랜슨 어눌하지만 뚝심 있는 말과 행동, 안철수 교수 꼭 필요한 말만 하는 달인, 강인선 기자 PART2 귀가 아닌 가슴을 향해 말하라 01 말하기,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라 안 나오는 말은 나올 때까지 연습하라 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라 사소한 것도 자세히 관찰해 말로 풀어내라 말할 기회가 생기면 절대 놓치지 마라 자기가 한 말을 녹음해서 들어 보아라 말할 콘텐츠를 많이 확보하라 02 듣는 사람이 즐거워할 말을 해라 듣는 사람이 좋아할 이야기를 찾아라 ‘나’보다 ‘너’를 더 많이 사용하라 상대가 싫어하는 말투는 피해라 03 상대가 존중받는 느낌을 받도록 말해라 남의 말을 중간에 자르는 습관을 버려라 충고하는 대신 동의해 주어라 말할 때는 듣는 사람을 바라보아라 04 농담도 가려서 해야 즐겁다 상대의 약점을 농담 삼는 것은 금물 상대가 농담할 기분이 아닐 땐 말을 멈춰라 험담은 곧 나의 흉으로 돌아온다 PART3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하기의 핵심 기술 01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방법 명랑한 목소리로 잘 들리게 인사해라 말을 잘해도 자세가 엉망이면 헛수고 기억에 남을 말을 남겨라 02 문자로 대화할 때도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메시지를 보낼 때는 반드시 이름을 밝혀라 특수 문자를 가려서 사용해라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적어라 03 청중을 사로잡는 발표 습관 전체를 요약하는 말로 발표를 시작하라 발표문을 작성할 때는 먼저 뼈대를 세워라 시작과 중간과 마지막에 강조점을 두어라 04 핵심을 찌르는 질문 요령 사족을 빼고 알고자 하는 문제만 물어라 껄끄러울 말도 공손하게 물어라 사소한 것도 질문을 통해 의견을 구해라 05 명쾌하고 기분 좋은 대답 습관 뜸들이지 말고 즉각 대답해라 ‘예.’, ‘아니요.’를 말하고 나서 설명하라 06 잘 듣고 잘 말하는 토론 방법 정해진 시간 내에 상대를 설득하는 토론 인격 모독적인 말은 하지 마라 반론을 펼 때는 증거를 제시해라 맺는 말_ 말하기는 세계적인 인재로 우뚝 서게 하는 열쇠입니다말하기 실력이 나의 인생을 결정한다! 국내 최고의 대화 전문가 이정숙이 10대를 위해 처음으로 선사하는 꿈을 이루는 말하기 강의! 가슴속 열정과 의지로 세상을 사로잡아라! 말로 인생을 바꾸는 가장 실용적인 지침서! 지금은 말하기 실력이 꿈의 크기까지 좌우하는 시대이다. 비단 대학 입학 시험의 구술 면접에서뿐만 아니라 발표, 토론 수업은 물론, 직장의 프레젠테이션에서도 말하기 실력이 강조되는 것이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그것을 말로 표현하여 상대를 설득하지 못하면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말하기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공부 잘하는 10대보다 말 잘하는 10대가 성공한다!』에는 미래를 이끌어 갈 10대들이 설득력과 표현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동안 성인들을 위한 말하기 관련 책은 적지 않았으나, 10대를 위한 책은 거의 찾을 수가 없었다. 구술 면접용 자료로 출간된 것들은 예상 질문과 추천 대답을 정리한 것으로, 상대방에서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전달하는 데 있어 훨씬 중요한, 말 잘하는 기술은 다루지 않았다. 이러한 안타까움 속에서, 그동안 여러 저서와 강연을 통해 말하기에 관한 완벽한 멘토링과 훈련을 제공해 온 전문가 이정숙이 처음으로 10대를 위한 말하기 책을 출간했다. 지난해에 이어 2010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구술 면접의 비중이 늘어날 예정이다. 구술 면접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대학교는 지난해 81개에서 올해 117개로 대폭 증가했다. 구술 면접에서는 질문의 답을 제대로 아는 것 외에도 그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설득력 있게 말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말을 잘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부터 실전에서 유용한 말하기 기술까지 자세히 안내한 『공부 잘하는 10대보다 말 잘하는 10대가 성공한다!』는 구술 면접을 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술 면접, 발표, 토론, 입학사정관제 심층면접……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한 말하기의 달인이 되는 노하우! 이 책은 10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말하기 실력 향상 기술을 담고 있다. 말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요령 습득보다 평소에 제대로 된 방법을 익혀야 하기에 앞으로의 기회에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10대 때부터의 훈련이 특히 중요하다. 또한 이 책은 말하기 기술뿐만 아니라 설득력과 표현력을 본받을 우리 시대 역할 모델들의 말하기 전략도 알려 준다. 솔직함과 진정성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버락 오바마, 간결한 말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윈스턴 처칠, 어눌하지만 뚝심 있는 말과 행동으로 감동을 주는 안철수 교수를 포함해 힐러리 클린턴, 오프라 윈프리, 리처드 브랜슨, 강인선 기자 등이 이 책이 선정한 우리 시대의 뛰어난 말하기 멘토들이다. 『공부 잘하는 10대보다 말 잘하는 10대가 성공한다!』는 이러한 인물들의 말하기 전략과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10대에게 말 한마디가 지닌 강력한 힘을 일깨우며, 나아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되고자하는 10대들의 꿈에 든든한 디딤돌을 놓는다. 제2부에서는 말하기 실력을 효과적으로 기르기 위해 반드시 평소에 익혀 두어야 할 바른 태도와 노하우를 제시한다. 사소한 것도 자세히 관찰해 말로 풀어내는 사례와 자신이 한 말을 녹음해서 들어 보는 훈련 노하우 등을 알려 주며, 알게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된 말하기 습관들을 지적한다. 제3부에서는 발표, 질문과 대답, 토론 등 구체적인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말하기 기술을 설명한다. 대화 전문가 이정숙이 청소년에게 전하는 따뜻한 멘토링! “내가 말하는 것이 곧 나다.” 『공부 잘하는 10대보다 말 잘하는 10대가 성공한다!』는 국내 최고의 대화 전문가 이정숙이 처음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저술한 책이다. 그동안 다수의 저서와 강연, 그리고 개인 컨설팅을 통해 말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며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은 저자는, 말하기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된 방법을 몸에 배도록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말하기 훈련의 필요성이 가장 절박한 10대에게 이 책을 통해 지침을 주게 된 것이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말하기 실력을 측정하고 점검할 수 있는 셀프 테스트와 어떤 어려운 상대와도 공감을 나누고, 나아가 자기편으로 설득시키는 비법을 정리한 ‘말하기 짱의 비법 노트’를 팁으로 수록하여 말하기 실력 향상을 위한 길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그러니 말을 자연스럽게 잘하려면 말을 입 밖으로 소리 내서 해 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미국 CNN 방송의 유명한 앵커인 래리 킹은 어린 시절에 스스로 그러한 훈련을 했습니다. 그는 뉴욕의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자랐는데, 그 동네에는 같이 놀 친구가 적었습니다. 부모님은 늘 일을 버느라 바쁘고 어울릴 친구도 없자 그는 맨해튼으로 들어가는 브루클린 다리 위로 올라가서 지나가는 자동차를 구경하며 혼자 중계방송을 했습니다. (중략) 래리 킹은 그때 닦은 말솜씨 덕분에 훗날 미국 최고의 방송인이 되었고,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 전 세계의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는 토크쇼의 진행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사소한 것 하나만으로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개미가 방 안을 지나가는 상황을 가지고도 할 말이 많습니다. “그 개미가 중간에 뒤를 힐끔 돌아보는 거 있지. 나는 개미가 나를 쏘아 보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 다행히 나를 쏘아 본 것은 아니었나봐. 잠시 주춤거리더니 한숨을 한 번 푹 쉰 다음에 다시 열심히 앞으로 가더라.”말만 들어도 개미가 지나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지요? 말은 뇌에 입력된 정보를 기호로 풀어내는 일입니다. 입력된 정보가 부족하면 할 말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 해박한 지식을 갖추거나 사소한 사건이나 현상도 자세히 관찰해야 흥미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것을 영상을 재생하듯 말로 설명하는 것이 말 잘하는 비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대화의 소재를 많이 저장해 두는 것입니다. 그런 대화의 소재는 학교 공부만 해서는 모을 수가 없습니다. (중략) 자투리 시간에도 온갖 잡다한 것들에 대한 호기심을 불태우는 사람이 말도 잘합니다. 관련된 책이나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 두었다가 기회가 되면 대화의 소재로 풀어놓는다면 대화가 저절로 풍성해집니다. 사실 대화는 공부하는 것만큼이나 별도의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야 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때는 이렇게 말하고 저런 때는 저렇게 말하라는 것을 알려 주는 단편적인 대화 기술만으로는 대화를 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 타인의 관심을 사로잡는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저장된 대화 콘텐츠가 풍성해야 하는 법입니다.


중등 전과목 필수 어휘력 사전
다락원 / 강승임 (지은이), 개꽃뽁 (그림) / 2022.09.26
29,000원 ⟶ 26,100(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강승임 (지은이), 개꽃뽁 (그림)
국어, 역사, 수학, 사회, 과학, 도덕,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전 과목의 필수 어휘를 다 담았다. 한자어 뜻풀이, 함께 알기, 동의어·반의어 등도 덧붙여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어휘를 먼저 과목별로 분류하고, 한 과목 내에서는 한 번 더 주제별로 분류했다. 내가 찾고 있는 어휘가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같은 주제 속 다른 어휘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을 터득하고 교과서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1. 국어 (1) 아름다운 언어 예술, 시 (2) 느낌 충만한 여러 가지, 표현법 (3) 진짜 같은 가짜 이야기, 소설 (4) 여러 가지 글, 읽기·쓰기 (5) 의사소통하는 방법은? 듣기·말하기 (6) 도대체 언어가 뭐야? 언어 (7) 소리와 의미의 규칙, 음운과 단어 (8) 완결된 생각의 표현, 문장 2. 역사 (1) 인류 역사의 시작, 원시 시대~고대 (2) 지역 문화의 성립, 중세 (3) 지역 간의 교류, 중세의 변화 (4) 국민 국가로 가는 길, 근대 (5) 세계 대전과 다변화, 현대 (6) 우리 역사의 태동, 선사 시대~남북국 시대 (7) 부처님의 힘으로, 고려 시대 (8) 성리학적 질서와 변화, 조선 시대 (9) 수난과 극복, 일제 강점기와 근현대 3. 수학 (1) 수마다 빛깔이 있어, 수의 성질 (2) 답을 찾는 법, 문자와 식 (3) 변화를 수학으로 나타내기, 함수 (4) 모양과 크기의 법칙, 도형 (5)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도형의 응용 (6) 생활 속 수학, 확률과 통계 4. 사회 (1) 자연환경과 인문 환경, 지리 (2) 다양한 삶의 방식, 문화 (3) 더불어 모여 사는 곳, 사회 (4) 갈등의 합리적 해결, 정치 (5) 강력한 사회적 약속, 법 (6) 만들고 나누고 쓰는 모든 활동, 경제 (7) 지역에 따른 경제 현상, 경제 지리 5. 과학 (1) 우리가 사는 곳, 지구 (2) 입자이거나 파동이거나, 빛·전기·열 (3) 보이는 것 너머 일어나는 일, 물질의 특성 (4) 생명 활동을 위한 구성, 생물의 기관과 특성 (5)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과 유전 (6) 물질의 변화 원리, 원자와 화학 반응 (7) 움직임의 원리, 힘과 에너지 (8) 지구 밖의 모습, 태양계와 우주 6. 도덕 (1) 사람답게 사는 첫걸음, 도덕의 기초 (2) 타인과 잘 지내기, 관계 윤리 (3) 더불어 잘 지내기, 공동체 윤리 (4) 갈등의 해결, 사회 윤리 (5) 정의롭고 평화로운 한반도, 국가가 나아갈 길 (6) 자연과 더불어 평화롭게, 지속 가능한 삶 7. 예체능 (1) 음악 _ 음악 공부의 시작, 음악의 기초 (2) 음악 _ 연주하고 노래하며, 여러 가지 음악 (3) 미술 _ 그리고 꾸미고, 미술의 기초와 종류 (4) 체육 _ 건강하게 힘차게, 건강과 스포츠 * 찾아보기전 과목 어휘를 다 담았다! 과목별·주제별로 어휘 공부하고, 문제 풀이로 실력 점검까지 확실하게! 『중등 전과목 필수 어휘력 사전』은 국어, 역사, 수학, 사회, 과학, 도덕,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전 과목의 필수 어휘를 다 담았어요. 한자어 뜻풀이, 함께 알기, 동의어·반의어 등도 덧붙여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어휘를 먼저 과목별로 분류하고, 한 과목 내에서는 한 번 더 주제별로 분류했어요. 내가 찾고 있는 어휘가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같은 주제 속 다른 어휘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을 터득하고 교과서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에요. 학교에서, 집에서, 학원에서, 스터디카페에서! 내가 공부하는 곳 어디서든 이 책 한 권만 있다면, 궁금한 어휘를 즉시 찾아볼 수 있어요. 『중등 전과목 필수 어휘력 사전』으로 어휘의 기본 개념을 완벽하게 정복하고, 중학교 내신 만점을 노려보세요! 언제 어디서든 든든한 교과 친구, 필수 어휘력 사전으로 교과서 속 개념을 쉽게 찾아보자! 교과서를 공부하다 모르는 어휘가 많이 나오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루해지기 십상입니다. 초등학교에 비해 공부하는 내용이 많고 어려워져, 자신감도 떨어지지요. 『중등 전과목 필수 어휘력 사전』은 교과서 속 궁금한 어휘를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또 단순한 정의가 아니라 내신과 연계하여 필요한 개념들을 설명해요. 이 책 한 권만 있다면 어떤 과목을 공부하든 모르는 어휘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또한 과목별, 주제별 어휘 분류는 교과서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어휘들이 있는지만 쭉 살펴보아도 교과서의 큰 갈래가 머릿속에 잡힐 거에요. 교과서 속 기본 개념을 정복하면, 내신은 물론 고등학교 공부까지 대비할 수 있으니, 『중등 전과목 필수 어휘력 사전』으로 궁금한 어휘를 함께 찾아보고 공부해 봐요!


다독다독 독서퍼즐 : 청소년용
정인출판사 / 정선옥 지음 / 2015.01.12
12,000원 ⟶ 10,800(10% off)

정인출판사청소년 인문,사회정선옥 지음
추천사 1 추천사 2 머리말 이 책의 활용방법 1. 성장 1 연어 2 어린왕자 3 거울 나라의 앨리스 4 허클베리 핀의 모험 5 좁은 문 6 데미안 7 호밀밭의 파수꾼 8 수레바퀴 아래서 9 시계태엽 오렌지 10 죽은 시인의 사회 2. 사랑 1 햄릿 2 오셀로 3 맥베스 4 리어왕 5 고리오 영감 6 오만과 편견 7 위대한 개츠비 8 폭풍의 언덕 9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10 농담 3. 정의 1 안네의 일기 2 오래된 미래 3 앵무새 죽이기 4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5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6 두 친구 이야기 7 파리대왕 8 가자에 띄운 편지 9 올리버 트위스트 1, 2 10 나무 소녀 4. 사회.예술 1 변신 2 동물농장 3 1984 4 멋진 신세계 5 너무 완벽한 세상 6 돈 키호테 7 걸리버 여행기 8 달과 6펜스 9 오페라의 유령 10 젊은 예술가의 초상 5. 철학 1 모모 2 진주 3 자유론 4 니코마코스 윤리학 5 버스 정류장 6 소피의 세계 7 카드의 비밀 8 우파니샤드 9 인간 실격 10 고도를 기다리며 부록. 보너스 독서퍼즐 1 봄봄 2 완득이 3 동백꽃 4 운수 좋은 날, 빈처 5 화수분 6 사랑손님과 어머니 7 배따라기 8 메밀꽃 필 무렵, 수탉 9 미스터 방 10 백치 아다다 11 수염 12 양반전 13 허생전 14 열하일기 15 구운몽 16 박씨전 17 홍길동전 18 서대주전 19 금오신화 20 사씨남정기 21 박지원 단편 정답책 읽기에 퍼즐풀이가 주는 문제해결의 즐거움을 접목시켜, 독서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도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만든 독서교재다. 70여 종의 청소년 필독서를 ‘성장, 사랑, 정의, 사회?예술, 철학’ 등 5개 분야로 정리하고 부록을 추가하여 수록했다. 중?고등학생이 다양한 책을 접하고 내용을 숙지할 수 있으며, 또 퍼즐풀이를 통해 어휘력과 함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리고 내용의 이해와 탐구에 필요한 주요 질문을 '생각해 보세요'에 정리하였으므로 누구나 손쉽게 독서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 책의 구성 및 장점 1. 선정된 책들은 크게 다섯 개의 범주로 나누고 문학작품 위주로 선정했다. 문학작품은 사람의 감정을 호소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그래서 한 권의 문학작품은 감정을 움직여서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한다. 문학작품은 이 세상의 고민과 현실을 직접적으로 설명하진 않는다. 세상을 은유와 상징과 이야기로 풀어간다. 어떠한 세상의 이치를 감정이 움직이는 문학작품을 통해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2. ‘생각해 보세요’를 통해 책을 읽는 관점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물음 없이 책을 읽을 때는 줄거리에만 집중하게 된다. 줄거리에만 집중하다 보면 등장인물의 행동에 대한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질문은 등장인물의 행동과 생각, 등장인물이 살아가고 있는 시대, 작가의 생각에 대해 고민하도록 한다. 책을 읽는 동안 문장 한 줄 한 줄을 깊이 있게 곱씹을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책에 대한 관점이 자연스럽게 선명해지도록 돕는다. 3. 진솔한 벗을 만날 수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자신만의 책을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그런데 자신만의 책을 만나는 행운은 그 책을 온전히 이해하기 전에는 쉽지 않다.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정독이 우선이다. 단지 책을 빨리 읽기만 한다면 책에 심어놓은 철학적 깊이와 세상에 대한 이해, 등장인물이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접근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것은 하나의 지점에 머물면서 생각하고 같이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벗이 되어 그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면 그 세계의 깊이에 같이 감동하고 같이 생각하게 된다. 진솔한 벗은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만들 수 있다. 4. 퍼즐풀이를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퍼즐풀이는 어휘를 정확히 분석하고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대학입시에서 1등급과 2등급의 성적 차이는 어휘의 실력 차이에서 온다. 이후의 학습까지 고려한다면 어휘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셈이다. 5. 퍼즐풀이를 통해 책읽기에 대한 이해도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책을 읽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과정은 책읽기에 대한 만족감을 높인다. 또한 퍼즐을 푸는 즐거움은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다. 그 즐거움의 크기는 당연히 책읽기의 순기능을 도와줄 것이다. 활용방법 1. 책의 목록을 보면서 읽고 싶은 자신만의 목록을 만들어본다. 2. 여러 명이 그룹을 이루어 활용하면 이해도와 집중도가 높아진다. 3. '생각해 보세요'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를 하나의 글로 정리해본다. 4. '생각해 보세요'로 정리한 글을 그룹 내에서 공유하여 분석하고 토론한다. 5. '독서퍼즐'을 풀이하고 이에 사용된 어휘로 스피드 게임을 진행함으로써 어휘력과 이해력을 높인다. 6.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독서감상문을 작성한다.


고등영어 실전기출 문제은행 플러스 YBM(박준언) 1A + 1B (2020년)
데이터뱅크(DataBank) / 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 2020.05.07
25,000원 ⟶ 22,500(10% off)

데이터뱅크(DataBank)학습참고서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단원별 핵심어휘를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단원별 핵심구문을 학습하고, 주관식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연습할 수 있다. 단원별 본문의 주요 내용과 각 문장별 구문상의 핵심을 학습하며 각 단원별 본문 학습을 확인하고, 주요 내용을 기억하도록 연습할 수 있다.Lesson 01 Dream It and Achieve It ▶ Key Words & Phrases 6 ▶ Grammar Practice 8 ▶ Reading Comprehension 12 ▶ 본문 빈칸 연습 16 ▶ 영작 연습 20 ▶ 어법/어휘 연습 22 ▶ 본문 종합 연습 24 ▶ 핵심문장 모아보기 32 ▷ 실전 연습 문제 34 ▷ 핵심 기출 문제 44 ▷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52 ▷ 적중 예상 문제 62 Lesson 02 Color Your Language ▶ Key Words & Phrases 72 ▶ Grammar Practice 74 ▶ Reading Comprehension 78 ▶ 본문 빈칸 연습 84 ▶ 영작 연습 88 ▶ 어법/어휘 연습 90 ▶ 본문 종합 연습 92 ▶ 핵심문장 모아보기 101 ▷ 실전 연습 문제 104 ▷ 핵심 기출 문제 114 ▷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122 ▷ 적중 예상 문제 132 Lesson 03 Enjoy the Tasty World ▶ Key Words & Phrases 140 ▶ Grammar Practice 142 ▶ Reading Comprehension 146 ▶ 본문 빈칸 연습 152 ▶ 영작 연습 156 ▶ 어법/어휘 연습 158 ▶ 본문 종합 연습 160 ▶ 핵심문장 모아보기 170 ▷ 실전 연습 문제 172 ▷ 핵심 기출 문제 182 ▷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190 ▷ 적중 예상 문제 200 Lesson 04 Preparing for Weather ▶ Key Words & Phrases 6 ▶ Grammar Practice 8 ▶ Reading Comprehension 14 ▶ 본문 빈칸 연습 20 ▶ 영작 연습 26 ▶ 어법/어휘 연습 30 ▶ 본문 종합 연습 32 ▶ 핵심문장 모아보기 42 ▷ 실전 연습 문제 44 ▷ 핵심 기출 문제 54 ▷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64 ▷ 적중 예상 문제 74 Lesson 05 The Joy of Appreciating Art ▶ Key Words & Phrases 82 ▶ Grammar Practice 84 ▶ Reading Comprehension 90 ▶ 본문 빈칸 연습 96 ▶ 영작 연습 100 ▶ 어법/어휘 연습 104 ▶ 본문 종합 연습 106 ▶ 핵심문장 모아보기 114 ▷ 실전 연습 문제 116 ▷ 핵심 기출 문제 126 ▷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134 ▷ 적중 예상 문제 144Stage 1. Words and Expressions 단원 핵심어휘 연습과 확인 테스트 단원별 핵심어휘를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확인 합니다 Stage 2. Grammar Points 단원별 핵심문법 단원별 핵심구문을 학습하고, 주관식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연습합니다. Stage 3. Reading Comprehension 단원별 본문 학습 단원별 본문의 주요 내용과 각 문장별 구문상의 핵심을 학습합니다 Stage 4. 본문 빈칸연습 철저한 내신대비의 핵심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 분석단원별 확인학습 각 단원별 본문 학습을 확인하고, 주요 내용을 기억하도록 연습합니다. Stage 5. 본문심화 종합연습 영어 내신 대비의 결정체 각 단원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단락별 출제 유형과 출제 가능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습하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자료입니다. Stage 6. 실전 연습문제 단원별 학습 실전응용 연습 각 단원별 본문의 실전 적용을 연습하는 부분으로, 각 단원에서 출제 가능한 유형을 미리 연습합니다. Stage 7. 핵심 기출문제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가장 기본적인 핵심문제를 확인, 연습합니다. Stage 8. 주관식, 서술형 기출문제 철저한 내신대비의 핵심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 분석에서 등장한 가장 중요한 주관식, 서술형문제를 풍부하게 연습하도록 준비했습니다 Stage 9. 적중 예상문제 마지막 직전대비 연습문제 기출문제 분석에서 등장한 가장 기본적인 문제 유형을 한번 더 확인연습을 해서 시험에 완벽한 대비를 하도록 합니다.
왜 금난전권이 폐지되었을까?
자음과모음 / 이정범 지음, 박은애 그림 / 2012.03.02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이정범 지음, 박은애 그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 42권.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을 통해 자본주의로의 맹아를 틔우던 조선에서 시전 상인이 “금난전권” 을 지킬 수 있었을지, 그리고 난전 상인을 비롯한 자유 상인들의 등장으로 조선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는지를 상세히 살펴본다.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 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열려라, 지식 창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연표 등장인물 프롤로그 미리 알아두기 소장 재판 첫째 날 시전 상인들은 왜 금난전권을 가지게 되었을까 1. 조선 시대에 상인의 위치는 어떠했을까? 2. 임진왜란 이후에 상업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3. 시전은 어떻게 운영되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조선 시대의 상인 휴정 인터뷰 역사 유물 돋보기 재판 둘째 날 시전 상인과 난전 상인은 왜 충돌한 것일까 1. 시전 상인들은 왜 금난전권을 요구했을까 2. 난 전 상인들은 어떻게 탄압받았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 조선의 시전과 취급 상품 휴정 인터뷰 재판 셋째 날 금난전권은 어떻게 폐지되었을까? 1. 금난전권은 왜 폐지되었을까? 열려라, 지식창고)금난전권을 폐지한 채제공 2. 금난전권이 폐지된 이후의 조선 상업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휴정인터뷰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조선 후기, 금난전권을 둘러싼 시전 상인과 난전 상인의 한 판 싸움 ■ 육의전을 비롯한 시전 상인들은 왜 조선의 조정에“난전을 금하는 권한”을 요구했을까? 자본주의로의 싹을 틔우던 17세기 후반 조선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을 살펴보자. 임진왜란을 겪은 후, 조선은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특히 경제적으로 그 변화가 두드러졌는데 상업이 크게 발달했으며 시전 상인을 비롯한 사상, 보부상, 공인, 객주, 선상 등 여러 부류의 상인이 나타났다. 당시 공인과 사상은 조선 상업의 주역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개성의 송상은 전국에 지점을 설치해 상권을 확대했으며 운송업에 종사하던 경강 상인은 서서히 거상으로 성장하였다. 이렇듯 난전 상인들의 활동이 활발해지자 조정으로부터 독점적 권한을 부여받고 영리를 누리던 시전 상인들은 자신들의 권한이 줄어드는 것에 반대해 난전을 금하는 “금난전권”을 요구했다. 이를 지켜보던 난전 상인들은 “금난전권이야말로 상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낡은 제도”라 비판하며 금난전권을 없앨 것을 강하여 주장하였다. 이렇듯 본 도서는 난전 상인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시전 상인과 난전 상인의 갈등을 다루며 시전 상인이 한국사법정에 소장을 제출한 것에서 출발한다. 독자들은 본 도서를 통해 자본주의로의 맹아를 틔우던 조선에서 시전 상인이 “금난전권” 을 지킬 수 있었을지, 그리고 난전 상인을 비롯한 자유 상인들의 등장으로 조선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는지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역사 유물 돋보기」 에서는 당시 옷감을 다룰 때 사용하던 도구들을 소개했으며, 「떠나자! 체험 탐장!」 에서는 경기도 안성의 안성맞춤 박물관을 소개해 조상들의 삶에 대한 풍성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접할 수 있다. 한편 각 재판의 주요 대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설명되고 있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과서에는」 과 「한 걸은 더! 역사 논술」 을 통해 역사 공부는 물론 역사 논술 실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조선 후기, 관허 상인 외에 자유 상인들의 등장 배경, 활동 내용, 상인들의 특징과 그 발전상이 상세히 설명되어 당시 조선의 근대 경제로의 발전을 살필 수 있다. ― 주인공인 원고 김시전과 피고 박사상의 날 선 법정 공방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재판이 전개되며 증인 이병모, 채제공, 어건포의 신빙성 있는 진술로 당시 시대 상황을 내다볼 수 있다. ―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 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열려라, 지식 창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


진짜 친구를 만드는 관계의 기술
라임 / 에일린 케네디-무어 외 지음, 캐시 밍거스 그림, 정아영 옮김 / 2017.12.26
12,000원 ⟶ 10,800(10% off)

라임청소년 자기관리에일린 케네디-무어 외 지음, 캐시 밍거스 그림, 정아영 옮김
라임 틴틴 스쿨 10권. 우정의 시작에서 따돌림을 벗어나는 방법과 친구 관계를 정리하는 기술까지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의 작가는 미국 내에서 육아와 교우 관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심리학 박사이다. 그간 강의와 저술, 실제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켜켜이 쌓아올린 실제 심리 상담 사례에서 뽑아낸 중요한 주제들은, 학교폭력을 포함해 청소년들의 풀기 힘든 친구 관계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최신 미국의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혀 거부감이 없다. 게다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생생함을 이야기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점심시간을 혼자 보내는 걸 두려워하는 브랜, 친구들의 행동을 자꾸 비웃는 제이슨, 내키지 않는 친구의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는 말라, 친구를 마음대로 조종하려는 나타샤 등. 이미 실제로 일어났고, 앞으로도 일어날 확률이 높은 고민들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어른들은 이 책에 등장하는 사례들이 너무 흔하고 소소하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일이라고 해서, 별일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 막상 겪는 아이들은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일 것이다. 이 책은 친구 관계로 고민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속전속결의 해결책을,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친구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1장. 주말 잘 보냈어?_친구에게 다가가기 01 ‘혼자’라는 틀 깨기 안녕, 친구야! | 호감, 호감, 호감! 02 둘만의 공통분모 찾기 잘난 척하지 말기 | 공통분모 찾기 03 하나보단 여럿! 친구+친구=즐거움²|친구를 맞이하는 방법 2장. 미안, 내 생각이 짧았어!_한 발 물러서기 01 부정적인 신호 알아채기 웃기려다 실패했을 때 | 미안하다고 사과하기 02 믿고 신뢰하기 뭐, 그럴 수도 있지 03 위기 상황 벗어나기 툭하면 눈물을 흘린다고? | 나 자신부터 아끼자 | 나쁜 기분에서 벗어나기 3장. 우리는 한 팀이야!_친구들 사이로 섞여들기 01 함께 어울리기 적당한 때를 노려라! | 자연스럽게 섞여드는 법 | 규칙이 있는 게임에 참여하고 싶을 땐? 들어갈 틈이 없다고? | 단짝 친구와 소원해졌을 땐? 02 장단 맞추기 대화=합창 03 힘 보태기 4장. 아니,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아!_목소리 높이기 01 스스로에게 솔직하기 적절한 말투 사용하기 02 ‘아니’라고 말하기 ‘아니’라고 말하는 방법 03 괴롭힘에 대응하기 내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 단순한 장난에 대처하는 방법 | 친하지 않은 아이가 놀릴 때 집단 따돌림에 대처하는 방법 | 어른들에게 어떻게 알리지? |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따돌림 당하는 친구를 보게 되면? 5장.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_한 발 더 나아가기 01 정정당당하게 맞서기 실망감 날려 버리기 02 친구의 선택 존중하기 다른 사람의 선택을 존중해 주자 | 알리기 vs. 고자질하기 03 지난 일에서 벗어나기 친구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 친구 사이에 피해야 할 대화법 | 부드럽게 비판하라 잘못한 일 사과하기 | 제대로 용서하는 방법 | 친구 관계가 끝이 났을 때 나가는 말친구 사이를 무한 신뢰로 이어 주는 만능 가이드북 누구나 겪는 일이라서 괜찮다고? 내가 겪어도 별일이 아닐까? 한 번이라도 이런 ‘마음’이 들었다면, 반드시 이 책이 필요하다! □ 뭐, 장난이었다고? 똑같이 해 줘 봐? □ 아, 여기서 울면 안 되는데. 어떡하지? □ 내 잘못은 아니지만······, 그냥 사과부터 하자. □ 그때 거절했어야 하는 건데. 아, 짜증! □ 쟨 벌써 잊었나 보네. 친구가 뭐 저래? □ 이거, 선생님한테 얘기하면 고자질인가? 저명한 심리학 박사가 알려주는 ‘친구 관계’ 관리의 비법! 어린이·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력이나 따돌림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마다 문득문득‘우리나라만 이런가?’하는 생각이 떠오르곤 한다. 행복지수가 높거나 또는 경제적으로 더 부유한 나라라면 이런 일이 없지 않을까 하는 자조적인 생각과 더불어서 말이다. 아마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리지 않았을까? 그렇지만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은 전 세계 공통인 모양이다. 이 책의 작가는 미국 내에서 육아와 교우 관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심리학 박사이다. 그간 강의와 저술, 실제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켜켜이 쌓아올린 실제 심리 상담 사례에서 뽑아낸 중요한 주제들은, 학교폭력을 포함해 청소년들의 풀기 힘든 친구 관계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제일 민주적이라는 미국에서도‘친구 관계’만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반증이라고나 할까? 따라서 최신 미국의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혀 거부감이 없다. 게다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생생함을 이야기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점심시간을 혼자 보내는 걸 두려워하는 브랜, 친구들의 행동을 자꾸 비웃는 제이슨, 내키지 않는 친구의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는 말라, 친구를 마음대로 조종하려는 나타샤 등. 이미 실제로 일어났고, 앞으로도 일어날 확률이 높은 고민들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어른들은 이 책에 등장하는 사례들이 너무 흔하고 소소하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일이라고 해서, 별일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 막상 겪는 아이들은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일 텐데? 이 책은 친구 관계로 고민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속전속결의 해결책을,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친구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또“아니, 내 생각은 달라.”또는“한 번만 도와줄래?”라는 거절이나 부탁의 말을 하지 못해서 속으로 끙끙 앓거나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현상에도 주목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이런 말을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니라, 언제 어떻게 꺼내야 할지 또는 꺼낼 용기가 없어서 포기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고나 할까? 작가는 이런 말을 요령 있게 꺼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청소년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례를 보며‘나만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게 아니구나!’하는 안도감마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를 사귀기가 힘들다고? 우정의 시작에서 따돌림을 벗어나는 방법과 친구 관계를 정리하는 기술까지, 단계별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아름다운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로 거듭나도록 하자! 노골적인, 그래서 더욱 효과적인 해결 방법 친구 사이의 관계에‘정답’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책에서도 거듭 강조하지만,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없기 때문에 해결 방법 또한 그만큼 다양하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몇 가지 해결 방법을 직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해결책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속마음을 들킨 것 마냥 얼굴이 붉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낯선 모임에 나가게 되었을 때에는 무조건 안면이 있는 사람에게 아는 척을 하고 곁에 붙어 있으라든지, 새로운 친구 무리에 들어가게 되었더라도 만약을 대비해서 예전 친구 무리에 가끔씩 얼굴을 비추라든지 등 약간 노골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건, 실제 행동으로 옮겼을 때의 효과이다. 모임에서 덩그러니 떨어져 쭈뼛대는 것보다는 아는 사람들 곁에서 새로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보다 긍정적이며, 새로운 친구 무리에 적응을 못해 학교생활이 엉망이 되느니 다시 예전 친구들과 어울리는 편이 정신 건강에 훨씬 더 이롭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런 행동이 얌체가 아니라 더 많은 친구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동시에 학교생활뿐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작가의 의도는 각 장의 끝부분에 구성되어 있는 생각거리에서도 도드라진다. 청소년 독자들은 생각거리를 통해 친구와 토론해 보면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고, 나아가 스스로의 행동지침까지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매력적인 구성 친구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과 그 해결책을 재미있고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고민을 거듭한 흔적으로 가득하다. 한 가지 사례 아래 몇 가지 대응법을 동시에 제안해서 자신의 성향과 가장 잘 맞는 해결책을 고를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었을 뿐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읽기책임에도 불구하고, 각 사례들을 만화와 말풍선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각양각색의 사례만큼이나 다양한 캐릭터들의 미묘한 표정 변화를 통해, 당사자들의 기분이 어떨지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쉽게 이끌어낼 것이다!


선사 시대
사계절 / 조반니 카라다 지음, 이희정 옮김 / 2006.04.25
8,000원 ⟶ 7,200(10% off)

사계절청소년 역사,인물조반니 카라다 지음, 이희정 옮김
'브라보 시리즈'는 이탈리아 출판기획 집단인 도지스파가 기획해 몬다도리출판사에서 발행한 청소년을 위한 인문.사회.과학 교양서다. 우주의 탄생과 생명의 진화, 인간의 기원과 문화, 신화와 역사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내용을 권별로 주제를 세분하고, 다양한 시각자료와 통합적인 시각으로 설명했다. 고고학을 필두로 여러 인접 학문에서 선사 시대를 주제로 연구한 성과들을 집대성했다. 아프리카 원숭이에서 진화한 인류가 어떤 생체 발달을 거쳐 정신적인 존재가 되었는지, 정신적인 존재로 거듭난 인류가 어떤 생활양식과 문화를 창조했는지 등 인류의 기원에서 문명의 기틀을 마련한 초기까지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19세기 말, 즉 빙기 원시 예술가들의 작품이 발견되었을 당시부터 이들이 표현한 이미지의 의미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초창기 연구자들은 주로 유럽의 동굴 벽화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그 결과 벽화의 이미지에는 자연의 혼에게 사냥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해석은 시간이 지나면서 설득력을 잃었다. 여러 이유 중 하나를 들자면, 동굴 벽화에 표현된 동물들의 대부분이 그 당시에 유럽 사냥꾼들이 가장 많이 사냥하던 순록이 아니라 말이나 들소 떼였기 때문이다. 어떤 과학자들은 말이나 들소가 '먹을거리'가 아니라, 의미를 지니고 있는 '생각거리(아마 이 그림을 그린 집단이 섬기는 전설 속의 조상일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본문 60~62쪽에서 인류가 걸어온 길 창조론에서 진화론까지 가족 앨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속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호모 사피엔스의 모험 마지막 질주 세계에 진출한 인류 아프리카 탈출 인류의 확산 현생 인류 수렵·채취의 시대 떠돌이 생활 남성과 여성 황금기? 한 시대의 끝 예술의 탄생 예술의 불씨 이미지의 발명 세계의 선사 시대 미술 신석기 혁명 야생 생물 길들이기 원산지 혁명의 이유 야생 식물 길들이기 동물의 가축화 신석기 시대 촌락의 탄생 인구 전염병 새로운 기술 구리 불평등의 시작 최후의 선사 시대 유럽인들의 식민 지배 선사 시대의 재발견 살아 있는 선사 시대 찾아보기
십대들을 위한 꽤 쓸모 있는 과학책
맘에드림 / 오미진 (지은이) / 2020.11.10
14,000원 ⟶ 12,600(10% off)

맘에드림청소년 과학,수학오미진 (지은이)
생각하는 청소년 11권. 현대사회의 일상을 깊이 파고든 다양한 주제의 과학 이야기들을 담았다. 일상에서 손쉽게 접하는 물건들 속에 감춰진 다양한 과학 원리들을 재미있게 탐색해볼 수 있다. 때로는 과학의 섬뜩하고 위험한 얼굴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다. 과학에 숨은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좀 더 예리하게 바라보는 눈과 냉철한 판단력의 기반인 과학적 사고를 키워갈 것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의 발전 속에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더 나아가 미래에 과학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하여 생각해볼 기회도 줄 것이다.프롤로그) 과학, 우리의 일상에 녹아들다 CHAPTER 01 신통한 과학 이야기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것들의 원리가 궁금해!” 01│공기정화의 핵심 비밀은 무엇? _“미세먼지 아웃!” 02│시원한 바람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_“꼭꼭 숨어라 날개 보일라!” 03│시원한 에어컨의 뜨거운 비밀 _“기화열을 잡아라!” 04│신통방통 에어프라이어 _“기름 없이 튀긴다?” 05│리튬이온배터리의 모든 것 _“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06│전자레인지의 조리 비밀은 수분!? _“3분이면 뚝딱~” 07│바이러스를 거르는 마스크의 비밀 _“코로나 비켜~!” 방구석 실험실) 찌릿찌릿, 정전기의 힘으로 움직여라 CHAPTER 02 기묘한 과학 이야기 “와우, 온 세상이 화학이야!” 01│조미료 감칠맛의 비밀 _“그래, 이 맛이야!” 02│건강한 다이어트의 상식 _“땀을 빼면 살도 같이 빠질까?” 03│카페인의 수상한 메커니즘 _“커피는 안 되고, 녹차는 괜찮고!?” 04│독도 되고 약도 되는 화학의 세계 _“음식에도 궁합이?” 05│에너지 드링크의 허와 실 _“힘이여, 솟아라!” 06│에탄올과 메탄올 _“무시무시한 한 끗 차이” 07│동소체의 비밀 _“흑연과 다이아몬드의 공통점은?” 08│뜨끈뜨끈 핫팩의 발열원리 _“앗, 뜨거워!” 방구석 실험실) 도전, 수제 핫팩 만들기 CHAPTER 03 위험한 과학 이야기 “방심은 금물, 아는 것이 힘이다!” 01│미세플라스틱의 위험천만한 여정 _“문지르면 향기가 톡톡!? 02│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습격 _“핵보다 무섭다!?” 03│공포의 가습기 살균제 _“침묵의 살인자” 04│정전기와 폭발사고 _“방심하는 순간, 펑~!” 05│코팅프라이팬과 과불화옥탄산 _“정말 매일 써도 괜찮을까?” 06│일회용 생리대의 배반 _“나의 그날이 위험하다 07│중금속과 생물농축 _“삐뽀삐뽀~ 내 몸에 중금속이!?” 08│액체괴물은 환경호르몬 덩어리? _“흐물흐물, 쫀득쫀득~ 방구석 실험실) 환경호르몬 걱정 NO! 안전한 액괴의 탄생 CHAPTER 04 놀라운 과학 이야기 “과학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나다!” 01│발열내의의 후끈한 비밀 _“얇지만 따뜻하다!” 02│최초의 합성섬유 나일론 _“등장하자마자 완판신화!” 03│전구의 빛나는 발전사 _“더 밝고, 더 강력하게!” 04│스스로 빛나는 텔레비전 화면의 등장 _“이런 백라이트 같은…” 05│스마트폰에 반응하는 장갑의 비밀 _“터치터치~” 06│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메커니즘 _“자, 가즈아~!” 07│과학, 자연현상을 통제할 수 있을까? _“비야, 제발 쫌!” 방구석 실험실) 뭉게뭉게, 구름을 만들어 보아요! 개념과 원리가 살아 있는 일상 속 과학탐구생활 《십대들을 위한 꽤 쓸모 있는 과학책》 이제 과학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이 책은 현대사회의 일상을 깊이 파고든 다양한 주제의 과학 이야기들을 담았다. 때로는 과학의 섬뜩하고 위험한 얼굴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다. 과학에 숨은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좀 더 예리하게 바라보는 눈과 냉철한 판단력의 기반인 과학적 사고를 키워갈 것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의 발전 속에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더 나아가 미래에 과학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하여 생각해볼 기회도 줄 것이다. 과학적 사고와 함께 한층 더 지혜로운 일상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모든 것이 다 변했다!” 뉴노멀 시대에 더욱 필요한 과학적 사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불확실성 사회, 합리적 문제해결의 기반인 과학적 사고를 키우자! 당대 최고의 바둑기사로 불리던 이세돌과 세기의 대국을 펼치며 유명세를 떨친 인공지능 알파고. 불과 수년이 흐른 지금, 인공지능은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며 우리의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제 머지않은 미래에 인간의 일자리 대부분을 기계가 대신할 것이라는 데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게다가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인해 분산, 다변화, 클라우드, 언택트가 가속화되며, 사회 변화를 더더욱 빠르게 부추기고 있다. 이렇듯 과학이 변화 발전하는 가운데, 정작 우리 인간은 점점 더 생각하는 것을 귀찮게 여기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저 과학의 편리만을 누리려고 할 뿐, 그 안에 숨은 개념이나 원리에 관해서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즉 직접 꼼꼼하게 관찰하고, 깊이 생각하여 스스로 판단하는 대신에 자꾸 뭔가에 의존하려고만 한다. 한편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컴퓨터나 인터넷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기계는 시시각각 똑똑해지는데, 어쩐지 우리 인간들은 자꾸만 단조롭고 수동적으로 변화해가는 것이 우려스럽다. 지금보다 과학기술이 훨씬 더 발전한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우리 청소년들이 수동적 사용자의 시각에만 머문다면 불확실성이 넘치는 변화무쌍한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어려울 것이다. 먼저 작은 것이라도 호기심을 갖고 “왜?” 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단 문제를 발견하면 냉철하게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다양한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실천해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과학적 사고이다. 과학적 사고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 아주 작은 의문에서 시작하여 어쩌면 세상을 바꿀 만한 문제해결의 중요한 실마리를 발견해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여러 가지 과학 개념과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간다. 특히 청소년의 일상과도 밀접한 다양한 주제들을 아우르고 있어 한층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은 궁극적으로 과학적 사고를 단련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과학, 우리의 일상을 장악하다! 현대인의 생활 깊숙이 파고든 이런저런 과학 이야기와 숨 가쁜 일상 속 잠시 멈춰야 보이는 것들에 관하여 이 책은 현대인의 일상을 깊이 파고든 다양한 과학 이야기들을 아우른다. 무엇보다 생활 속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통해 “왜 그럴까?”에 관해 한 번쯤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예컨대 가정에서 매일 사용하는 여러 가전제품부터 손에서 한시도 떼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조미료, 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의 각종 생활화학제품, 코로나 19 유행 이후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촉감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 있는 슬라임, 한겨울 시린 손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핫팩 등 일상에서 손쉽게 접하는 물건들 속에 감춰진 다양한 과학 원리들을 재미있게 탐색해볼 수 있다. 비록 작은 것이라도 과학 원리와 개념을 이해함으로써 독자들은 엄청난 진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살아가는 데 꽤 쓸모 있는 지적(知的)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또한 사소한 것도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의문을 제기하며 적극적으로 탐색해나가는 동안 고차원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도 함께 키워갈 수 있을 것이다. “밋밋한 일상을 흥미진진한 배움의 세계로!” 창의성을 깨우는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 불확실성이 팽배한 오늘날의 복잡한 사회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샘솟는 지적 호기심과 창의적인 질문, 사소한 것도 무심히 넘기지 않는 예리한 시각, 때로는 불편한 진실과도 마주할 수 있는 용기 등이 필요하다. 과학적 사고야말로 이러한 역량들을 차근차근 키워가는 데 기반이 된다. 날개가 없는 선풍기가 바람을 일으키는 원리, 마스크를 빨아 쓰면 왜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없는지, 발열내의는 왜 얇지만 따뜻한지, 조미료 한 스푼에 왜 음식 맛이 확 달라지는지, 전자레인지는 어떤 원리로 음식을 조리하는지, 정전기는 왜 평상시엔 괜찮다가 한 번씩 위험한 폭발사고를 일으키는지, 요즘 새로 나오는 텔레비전은 어떻게 화면이 굽어지는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대체 어떤 원리인지 등 생활 속 궁금증에서 출발하여 원리와 개념을 탐색하는 동안 과학은 물론 다양한 사회문제와 환경문제 등에 관해서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러한 것들에 관해 종합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보는 새로운 관점 또한 열리게 될 것이다. 쓸모 있는 과학 이야기와 함께 살아 있는 배움의 세계로 GO~GO~! 이 책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하여 일상을 장악해가고 있는 과학의 실체를 엿보게 해준다. 그저 편리하게 사용하면 그뿐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 앞으로는 좀 더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특히 그저 실험실 안에서만 존재하는 이론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이야기로 접근함으로써 재미있게 쓸모 있는 지혜를 키워갈 수 있다. 소소한 일상 속 과학탐구를 통해 지금껏 복잡하고 골치 아픈 것으로만 여겨졌던 과학의 원리들이 실은 우리의 생활과 맞닿아 있으며,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과학을 이해하는 눈을 뜨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을 발견하게 된다. 만약 책 속에만 머무는 공허한 지식이나 삶과 동떨어진 지식이라면 배움도 그만큼 멀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의 삶과 그 주변 이야기들로 시작하여 차근차근 호기심을 자극하며 더 깊은 배움의 세계로 안내한다. 마치 재미있는 단편소설처럼 가볍게 읽어나가는 동안 과학기술이 과거에서 현재로 어떻게 이어져 왔고, 또 미래에 어떻게 흘러갈지를 예측하고 상상해보는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이것은 지금 당장의 쓸모를 넘어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소양과 지성을 키워가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인간이 과학기술에 지배당하지 않고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며 당당한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기 위한 도전의식 및 자기 자신의 가치와 인류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도 분명 밑거름이 될 것이다. 광고처럼 공기청정기가 집안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만든다면, 대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걸까요? 즉 우리가 공기청정기 전원을 켜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여기에서 플라즈마 상태란 무엇일까요? 제4의 상태 라고 불리는 플라즈마는 초고온의 높은 에너지를 받은 기체 분자나 원자가 양이온(+)과 마이너스전자(-)로 나뉘어 섞이며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굿바이, 찰리
뜨인돌출판사 / 스탄 반 엘더런 글, 신석순 옮김 / 2009.03.25
9,500원 ⟶ 8,550(10% off)

뜨인돌출판사청소년 문학스탄 반 엘더런 글, 신석순 옮김
십대는 그 시기 자체가 모순이다. 부모를 달가워하지 않으면서도 그들의 관심과 돌봄을 그리워하고, 사회를 비판하면서도 그 모습을 닮아 간다. 사회에 대한 관심과 개인의 문제로 인한 고뇌가 공존하는 시기, 이 책의 화자 조너선은 그런 청소년들을 대변한다. 조너선은 명문학교를 다니면서 아이들 사이에도 힘의 논리가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그 힘은 부모의 경제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온몸으로 경험한다. 외적인 조건으로 사람들을 줄 세우는 도시, 줄 앞에 서기 위해 돈을 향해 내달리는 사람들. 조너선은 그 앞에만 서면 현기증을 느낀다. 하지만 조너선 역시 그 도시와 닮아 있다. 노숙자, 노점 상인, 같은 반의 불량학생을 ‘뒤처진’ 이들로 취급하고 상대하기를 꺼린다. 반면 문학 선생을 꼴통이라 여기면서도 낙제를 면하기 위해 비위 맞추기를 선택한다. 이 모습은 외적 조건으로 평가받기를 싫어하면서도 공부 잘하고 집안 좋은 애들의 무리에 끼고 싶어하는 아이들, 입시공화국의 현실에 진저리를 내면서도 어쩔 수 없다며 그 속에 안주하는 아이들의 면면과 닿아 있다. 청소년기 아이들의 모습을 통찰력 있게 포착한 작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그는 찰리의 입을 빌려, 생기를 잃은 채 ‘안전’만을 추구하는 이 세상의 모든 조너선에게 묻는다. “근데 그게 정말 잘 사는 걸까? 그렇게 살아서 좋은 게 뭐지?”“순순히 어둠 속으로 들어가진 마!” 세상에 상처받고 자기만의 세계로 들어간 사람들, 생기 없이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사람들, 그들 앞에 펼쳐진 새로운 걸음마를 위한 제언- * 2007년도 황금부엉이상 후보작 줄거리 뉴욕으로 갓 이사 온 찰리는 첫날부터 조너선과 함께 학교 수업을 빼먹는다. 조너선과 찰리는 성격이 완전 딴판이다. 명문학교를 다니던 조너선은 아빠의 재력을 등에 없은 듀안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참다못해 주먹을 휘두른 후 학교에서 쫓겨나 지금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때 일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지만, 마음을 열지 않아 별 진전이 없다. 의사의 권유로 시작한 동물원 아르바이트. 조너선은 점차 경쟁과 폭력이 난무하는 인간세계보다는 동물원이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또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는 것을 싫어해서,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만 성적을 유지하고 부모님에게 연락이 가지 않을 정도로만 땡땡이를 친다. 조너선의 주제어는 ‘안전’이다. 반면 찰리는 길에서 만난 노숙자와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만큼 사교적이다. 세상을 분홍빛으로 바라볼 만큼 순진하진 않지만 거침없고 포용력 있게 살아간다. 사람을 조건으로 판단하지 않으며, 부당한 것에 대해서는 날카롭지 않되 분명히 표현할 줄 알고, 사회적 약자와도 유쾌하게 대화한다. 찰리의 주제어는 ‘오픈 마인드’다. 조너선은 차츰 찰리의 생활방식을 동경하면서 세상을 향해 조금씩 마음을 연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을 찰리에게만은 말해야겠다고 마음먹을 즈음, 교통사고로 찰리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하지만 조너선은 낯선 이들이 모인 장례식에서 자청하여 조의문을 낭독함으로써, ‘자기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세상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었음을 암시한다. 모순의 시기인 십대를 통과하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통찰력 있는 물음과 울림을 전하다. 십대는 그 시기 자체가 모순이다. 부모를 달가워하지 않으면서도 그들의 관심과 돌봄을 그리워하고, 사회를 비판하면서도 그 모습을 닮아 간다. 사회에 대한 관심과 개인의 문제로 인한 고뇌가 공존하는 시기, 이 책의 화자 조너선은 그런 청소년들을 대변한다. 조너선은 명문학교를 다니면서 아이들 사이에도 힘의 논리가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그 힘은 부모의 경제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온몸으로 경험한다. 외적인 조건으로 사람들을 줄 세우는 도시, 줄 앞에 서기 위해 돈을 향해 내달리는 사람들. 조너선은 그 앞에만 서면 현기증을 느낀다. 하지만 조너선 역시 그 도시와 닮아 있다. 노숙자, 노점 상인, 같은 반의 불량학생을 ‘뒤처진’ 이들로 취급하고 상대하기를 꺼린다. 반면 문학 선생을 꼴통이라 여기면서도 낙제를 면하기 위해 비위 맞추기를 선택한다. 이 모습은 외적 조건으로 평가받기를 싫어하면서도 공부 잘하고 집안 좋은 애들의 무리에 끼고 싶어하는 아이들. 입시공화국의 현실에 진저리를 내면서도 어쩔 수 없다며 그 속에 안주하는 우리 아이들의 면면과 닿아 있다. 청소년기 아이들의 모습을 통찰력 있게 포착한 작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그는 찰리의 입을 빌려, 생기를 잃은 채 ‘안전’만을 추구하는 이 세상의 모든 조너선에게 묻는다. “근데 그게 정말 잘 사는 걸까? 그렇게 살아서 좋은 게 뭐지?” 데뷔한 지 5년도 되지 않아 황금부엉이상에 노미네이트 된 작가의 저력- 인간들이 뒤엉켜 살아가는 삶의 과정을 밀도 있게 그리다. “문학은 인간들이 서로서로 뒤엉켜 살아가는 삶의 과정을 그린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조너선이 내리는 문학의 정의다. 이것은 또한 작가의 문학관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조너선과 그의 삶에 발을 디민 호기심 많은 전학생 찰리. 그 두 사람의 만남, 차이, 갈등, 대화, 우정을 통해서 뒤엉켜 살아가는 인간사회 고유의 특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어 황금부엉이상 청소년 부문에 노미네이트 될 수 있었던 것도 뉴욕이라는 한정된 배경에서 펼쳐지는 일들이 공간을 훌쩍 넘어 동시대인의 보편적인 얘기로 다가서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번역서에서 흔히 느껴지는 이질감이 적다. 작가의 노련함은 또 다른 부분에서도 드러난다. 뒤엉켜 살아간다는 말 속엔 갈등이 이미 내포되어 있다. 작가는 그런 세계 속에서 조너선처럼 자신만의 성을 구축하고 그 안에 머물 것인지, 찰리처럼(또 어느 책의 제목처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마음을 열고 살아갈 것인지 그 선택을 독자의 몫으로 남긴다. 문제를 제기하되 강요하지 않는 문학의 미덕을 충실히 보이고 있다. * 황금부엉이상 : 유럽의 저명한 문학상으로 청소년 부문은 매년 5권을 후보작으로 선정하여 상금과 함께 시상하고, 그중 1편을 수상작으로 뽑는다. 청소년 문학에 있어서 황금부엉이상은 최고의 문학상이라 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벨기에 공영 TV로도 방영된다. 작가들에게는 노미네이트 된 것 자체가 큰 영예다. 사람의 얼굴을 빛나게 하는 친구 같은 책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사람은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한다는 성경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아도, 좋은 만남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비록 찰리가 사고로 목숨을 잃지만 이 소설이 비극으로 느껴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조너선의 삶에 잠시 머물렀을 뿐이지만 그에게 있어 찰리는 치유자요, 상담가요,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전령사였다. 조너선은 찰리와 함께하면서 노숙자를 꿈있는 한 인간으로 보게 되었고, 문제아 친구와도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금 그어 놓은 세계 밖으로 한 발 내딛을 용기도 얻었다. 『굿바이, 찰리』 역시 《비바비보》(‘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 시리즈의 한 권으로서 기존의 가치관에 파장을 주고 생각을 깨우는 책이다. 작가는 조너선과 찰리의 생각과 대화 속에 과학, 철학, 역사, 영화, 문학, 정치 등 매우 다양한 소재를 겉돌지 않게 녹이면서, 그런 소재로 ‘수직적인 세상에서 수평적 태도로 살아가기’, ‘환경은 선택할 수 없으나 그에 대한 반응은 내가 선택하는 것’ 등의 소중한 가치를 전한다. 현실이라는 쳇바퀴 속에서 바삐 살아가는 독자들을 흔들어, 그 속에서도 삶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음을 일깨운다.
나만의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미디어숲 / 송태인.이성금 지음 / 2010.11.08
15,000원 ⟶ 13,500(10% off)

미디어숲청소년 학습송태인.이성금 지음
새 평가제도에 맞는 독서법을 제시해 학교생활기록부와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 지원시스템(에듀팟)에 나만의 차별화된 독서 이력철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돕는다. 기존의 획일적인 책 선정과 기계적인 독서 감상문 쓰기의 틀을 깨고, 입학사정관제 평가지표에 근거한 핵심역량을 주도적이며 창의적으로 기르고 표현하는 기법을 실제 멘토링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입학사정관제 핵심 평가요소인 꿈, 직업, 전공, 인성, 봉사, 체험, 아이디어, 리더십,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100개의 자기점검 발문을 통해 스스로 나만의 차별화된 독서포트폴리오를 작성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입학사정관제 전문가의 풍부한 현장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정한 50권의 주제별 추천도서와 40여 편의 생생한 독서포트폴리오 사례 글을 제시한다.Chapter 01 꿈, 독서 포트폴리오 멘토링1: 마음 열기/ 비전과 의욕이 넘치는 사람일수록 드라마틱한 삶의 독서를 즐긴다! 멘토링2: 독서 링크하기 / 김수영 멘토링3: 체험 교감하기 / 부모, 교사, 선배, 친구와 인터뷰하기 멘토링4: 포트폴리오 창조하기 / 나의 꿈과 관련해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예시글 를 읽고 실전 사례글 리처드 도킨스 자기주도학습전형 -과학고지원자 Chapter 02 직업, 독서 포트폴리오 멘토링1: 마음 열기 / 중요한 것은 책 속의 주인공 탐색이 아니라, 자신의 올곧은 직업관을 세우는 일이다! 멘토링2: 독서 링크하기 / 최재천 멘토링3: 체험 교감하기 / 희망직업 종사자와 인터뷰하기, 희망직업 일일 체험하기 멘토링4: 포트폴리오 창조하기/나의 직업과 관련해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예시글 를 읽고 실전 사례글 정재승 자기주도학습전형 -과학고지원자 Chapter 03 전공, 독서 포트폴리오 멘토링1: 마음 열기 / 전공과 전공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필요한 영역 간에 창조적 결합을 도모하라! 멘토링2: 독서 링크하기 / 박경미 멘토링3: 체험 교감하기 / 흥미있는 학과 조사하기, 교수나 교사에게 전공 도서 추천받기, 멘토링4: 포트폴리오 창조하기 / 나의 전공과 관련해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예시글 를 읽고 실전 사례글 도모노 노리오 입학사정관전형 -경제학부지원자 Chapter 04 인성, 독서 포트폴리오 멘토링1: 마음 열기/ 인성 공부는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나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유일한 재료이자 삶의 비결이기 때문이다! 멘토링2: 독서 링크하기 / 이현주 멘토링3: 체험 교감하기 / 부모님에게서 나의 좋은 습관 10가지 듣기, 친구에게서 고쳐야 할 10가지 습관 듣기 멘토링4: 포트폴리오 창조하기/ 나의 인성과 관련해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예시글 을 읽고 실전 사례글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입학사정관전형 -사회과학부지원자 Chapter 05 봉사, 독서 포트폴리오 멘토링1: 마음 열기 / 맹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서, 이 시대에 왜 봉사정신이 필요한지 먼저 공부하자! 멘토링2: 독서 링크하기 / 이선재 외 멘토링3: 체험 교감하기 / 사회 빈 곳 찾기, 내가 줄 것 찾기 멘토링4: 포트폴리오 창조하기 / 나의 봉사활동과 관련해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예시글 < 상록수>를 읽고 실전 사례글 황영옥 자기주도학습전형 -자사고지원자 Chapter 06 체험, 독서 포트폴리오 멘토링1: 마음 열기 / 도전과 모험 독서에서 배워야 할 것은 그들의 행동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정신이다! 멘토링2: 독서 링크하기 / 발로스 멘토링3: 체험 교감하기 / 나의 실전경험 사례 및 계획서 작성하기 멘토링4: 포트폴리오 창조하기 / 나의 체험활동과 관련해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예시글 를 읽고 실전 사례글 이근우 입학사정관전형 -경영학부지원자 Chapter 07 아이디어, 독서 포트폴리오 멘토링1: 마음 열기 / 좋은 아이디어는 다양성이라는 엑스축과 일관성이라는 와이축이 만나는 균형점에서 나온다! 멘토링2: 독서 링크하기 / 이어령 멘토링3: 체험 교감하기 / 아이디어활동 소개하기, 아이디어 노트 작성하기 멘토링4: 포트폴리오 창조하기/나의 아이디어활동과 관련해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예시글 를 읽고 실전 사례글 J.R.R 톨킨 입학사정관전형 -자연과학부지원자 Chapter 08 리더십, 독서 포트폴리오 멘토링1: 마음 열기/ 표면적으로 드러난 짱이 아니더라도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꿈을 향해 필요한 덕목을 하나하나 쌓고 그것을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면, 리더십역량으로 충분히 인정받는다! 멘토링2: 독서 링크하기 / 유필화 멘토링3: 체험 교감하기 / 가족회의에서 사회보기, 비 호감형 사람과 인터뷰하기 멘토링4: 포트폴리오 창조하기 / 나의 리더십과 관련해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예시글 을 읽고 실전 사례글 권준욱 입학사정관전형 -국문학부지원자 Chapter 09 글로벌, 독서 포트폴리오 멘토링1: 마음 열기 / 글로벌 독서의 핵심은 선진문명의 모방이 아니라 지구촌을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데 있다! 멘토링2: 독서 링크하기 / 말로 모건 멘토링3: 체험 교감하기 / 길거리 외국인과 인터뷰하기, 다문화가정 방문 인터뷰하기 멘토링4: 포트폴리오 창조하기 / 나의 글로벌활동과 관련해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예시글 을 읽고 실전 사례글 손문상 입학사정관전형 -사회과학부지원자 Chapter 10 커뮤니케이션, 독서 포트폴리오 멘토링1: 마음 열기/ 인식은 대화를 통해 형성되고 대화를 통해 바뀐다. 소통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멘토링2: 독서 링크하기/ 유정아 멘토링3: 체험 교감하기 /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자서전 작성하기, 3분 스피치 멘토링4: 포트폴리오 창조하기 / 나의 커뮤니케이션활동과 관련해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예시글 를 읽고 실전 사례글 한비야 자기주도학습전형 -외고지원자 입학사정관제 멘토링 상담 사례글최초로 공개하는 입학사정관제 에듀팟 독서포트폴리오 작성법! 특목고입시의 자기주도학습전형과 대학입시의 입학사정관전형에서 독서활동에 대한 평가비중이 점점 커짐에 따라 책읽기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 책은 새 평가제도에 맞는 독서법을 제시해 학교생활기록부와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 지원시스템(에듀팟)에 나만의 차별화된 독서 이력철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돕는 내용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책 선정과 기계적인 독서 감상문 쓰기의 틀을 깨고, 입학사정관제 평가지표에 근거한 핵심역량을 주도적이며 창의적으로 기르고 표현하는 기법을 실제 멘토링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입학사정관제 전문 멘토링 경험이 풍부한 저자가 현장에서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집필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 2011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한 초중고 개인별 학교생활기록부 ‘에듀팟 독서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지도, 관리할 수 있는 지침서!! * 입학사정관제 핵심 평가요소인 꿈, 직업, 전공, 인성, 봉사, 체험, 아이디어, 리더십,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100개의 자기점검 발문을 통해 스스로 나만의 차별화된 독서포트폴리오를 작성하도록 돕는 안내서!! * 입학사정관제 전문가의 풍부한 현장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정한 50권의 주제별 추천도서와 40여 편의 생생한 독서포트폴리오 사례 글을 제시하여 에듀팟 독서포트폴리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서!! [출판사 리뷰] 이 책의 특징은 입학사정관제에 맞는 독서활동과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도록 돕는 데 있다. 따라서 기존독서와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기존독서는 ‘책’이 중심이었다. 선행연구의 지식과 정보를 수용하는 것에 독서활동의 초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에서 요구하는 독서는 ‘나’가 중심이어야 한다. 잠재역량과 성장가능성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나’만의 내공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입학사정관제에 맞는 3단계 독서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teaching독서와 coaching독서 그리고 mentoring독서이다. 1단계는 teaching독서이다. 이것은 가장 기초단계로 책이 중심이 되어 책 속의 가르침을 따르는 책읽기 방법을 말한다. 기존 독서의 전형적인 타입이다. 2단계는 coaching독서이다. 이것은 책과 독자가 50:50입장에서 상호 대등한 관계로 접근하는 독서법으로 teaching독서보다는 더 주도적인 책읽기라 할 수 있다. 3단계는 mentoring독서이다. 이것은 자기주도적인 독서법으로 독자의 꿈이 중심이 되는 책읽기를 말한다. teaching독서는 책이 중심이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가를 중시했다면 mentoring독서는 독자의 비전이 중심이기 때문에 독자의 역량이 주가 되고 책은 독자의 비전을 증빙하는 부차적인 자료로 인식하자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평가지표에 근거하여 입학사정관제에 필요한 10개의 핵심 키워드를 독서활동을 통하여 스스로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 교재이다. 그 키워드는 ‘꿈-직업-전공-인성-봉사-체험-아이디어-리더십-글로벌-커뮤니케이션’이다. 10가지 주제는 다시 4단계 멘토링학습을 거쳐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가며, 그 개별주제들이 유기적으로 모여 전체 비전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가도록 구성하였다. 멘토링 1단계는 ‘마음열기’이다. 독서의 동기부분에 해당한다. 세상과 소통하면서 ‘나’의 문제의식을 느끼도록 글과 다양한 발문을 제시하였다. 멘토링 2단계는 ‘링크하기’이다. 본격적인 책읽기 과정으로 책 안의 메시지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사례를 통하여 제시한다. 멘토링 3단계는 ‘교감하기’이다. 구체적인 활동으로 머리와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체험을 통하여 온몸으로 느껴보는 방법을 제시한다. 멘토링 4단계는 ‘창조하기’이다. 포트폴리오 작성 과정으로 1,2,3단계를 종합하여 나만의 비전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학생들의 사례를 통하여 제시한다.유유상종이란 말이 있다. 비슷한 색깔의 사람들끼리 서로 어울린다는 말이다. 꿈 독서도 마찬가지다. 비전과 의욕이 넘치는 사람일수록 드라마틱한 삶의 독서를 즐긴다. 그들의 이야기가 나의 모습이고 싶기 때문이다. 즉, 효과적인 독서는 마음의 바탕이 결정한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꿈 비전을 키우기 위한 독서라면, 무작정 책읽기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먼저 독자의 현재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갈증을 느끼면 물은 저절로 마시기 때문이다. 이제 교실 밖 사회를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성적의 치열함이 경쟁력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실패의 경험도 중요한 스펙이다. 가정환경, 학교환경, 지역환경의 열악함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는 도전을 시도해 보자. 그것만이 입시제도의 불안과 졸업 후 취업에 대한 불안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아이디어 독서활동도 마찬가지다. 좋아하는 책과 좋아하지 않는 책을 넘나들 수 있어야 한다. 플라톤의 생각이 있는가 하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도 있다. 고흐의 생각이 있는가 하면, 고갱의 생각도 있다. 뉴턴의 생각이 있는가 하면, 아인슈타인의 생각도 있다. 미국의 생각이 있는가 하면, 중국의 생각도 있다. 원주민들의 생각이 있는가 하면, 문명인들의 생각도 있다. 좋은 아이디어는 다양성이라는 엑스축과 일관성이라는 와이축이 만나는 균형점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고등영어 실전기출 문제은행 플러스 비상(홍민표) 1A + 1B (2020년)
데이터뱅크(DataBank) / 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 2020.05.07
25,000

데이터뱅크(DataBank)학습참고서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단원별 핵심어휘를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단원별 핵심구문을 학습하고, 주관식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연습할 수 있다. 단원별 본문의 주요 내용과 각 문장별 구문상의 핵심을 학습하며 각 단원별 본문 학습을 확인하고, 주요 내용을 기억하도록 연습할 수 있다.Lesson 01 Some Like It Cold, Some Like It Hot ▶ Key Words & Phrases 6 ▶ Grammar Practice 8 ▶ Reading Comprehension 10 ▶ 본문 빈칸 연습 18 ▶ 영작 연습 22 ▶ 어법/어휘 연습 24 ▶ 본문 종합 연습 26 ▶ 핵심문장 모아보기 39 ▷ 실전 연습 문제 42 ▷ 핵심 기출 문제 50 ▷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58 ▷ 적중 예상 문제 68 Lesson 02 Express ▶ Key Words & Phrases 78 ▶ Grammar Practice 80 ▶ Reading Comprehension 82 ▶ 본문 빈칸 연습 89 ▶ 영작 연습 94 ▶ 어법/어휘 연습 96 ▶ 본문 종합 연습 98 ▶ 핵심문장 모아보기 110 ▷ 실전 연습 문제 112 ▷ 핵심 기출 문제 122 ▷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130 ▷ 적중 예상 문제 140 Lesson 03 Contribute ▶ Key Words & Phrases 6 ▶ Grammar Practice 8 ▶ Reading Comprehension 12 ▶ 본문 빈칸 연습 20 ▶ 영작 연습 26 ▶ 어법/어휘 연습 30 ▶ 본문 종합 연습 32 ▶ 핵심문장 모아보기 42 ▷ 실전 연습 문제 44 ▷ 핵심 기출 문제 54 ▷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64 ▷ 적중 예상 문제 74 Lesson 04 Explore ▶ Key Words & Phrases 82 ▶ Grammar Practice 84 ▶ Reading Comprehension 88 ▶ 본문 빈칸 연습 98 ▶ 영작 연습 104 ▶ 어법/어휘 연습 110 ▶ 본문 종합 연습 112 ▶ 핵심문장 모아보기 122 ▷ 실전 연습 문제 124 ▷ 핵심 기출 문제 134 ▷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142 ▷ 적중 예상 문제 152 Stage 1. Words and Expressions 단원 핵심어휘 연습과 확인 테스트 단원별 핵심어휘를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확인 합니다 Stage 2. Grammar Points 단원별 핵심문법 단원별 핵심구문을 학습하고, 주관식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연습합니다. Stage 3. Reading Comprehension 단원별 본문 학습 단원별 본문의 주요 내용과 각 문장별 구문상의 핵심을 학습합니다 Stage 4. 본문 빈칸연습 철저한 내신대비의 핵심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 분석단원별 확인학습 각 단원별 본문 학습을 확인하고, 주요 내용을 기억하도록 연습합니다. Stage 5. 본문심화 종합연습 영어 내신 대비의 결정체 각 단원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단락별 출제 유형과 출제 가능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습하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자료입니다. Stage 6. 실전 연습문제 단원별 학습 실전응용 연습 각 단원별 본문의 실전 적용을 연습하는 부분으로, 각 단원에서 출제 가능한 유형을 미리 연습합니다. Stage 7. 핵심 기출문제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가장 기본적인 핵심문제를 확인, 연습합니다. Stage 8. 주관식, 서술형 기출문제 철저한 내신대비의 핵심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 분석에서 등장한 가장 중요한 주관식, 서술형문제를 풍부하게 연습하도록 준비했습니다 Stage 9. 적중 예상문제 마지막 직전대비 연습문제 기출문제 분석에서 등장한 가장 기본적인 문제 유형을 한번 더 확인연습을 해서 시험에 완벽한 대비를 하도록 합니다.
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1
웅진주니어 / 나희라 지음, 이윤희 그림, 강응천 기획 / 2011.09.20
12,000원 ⟶ 10,800(10% off)

웅진주니어청소년 역사,인물나희라 지음, 이윤희 그림, 강응천 기획
고전 문학 작품과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을 들려준다. 대표 작품들의 주요 단락을 현대어 풀이로 실어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와 연관 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한 사진, 시대별로 달라진 국경의 모습을 담은 지도를 실어 독자들의 시각적인 이해를 돕는다. 1권에서 저자는 고대인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이상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신성하게 드러내는 것에 익숙했기 때문에, 작품 그대로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다. 따라서 1권의 문학 작품은 작품 자체뿐 아니라 후대에 쓰인 참고문헌과 당시 풍속을 충분히 참조하여 그 의미를 풍부하게 되살려 냈다.1부 전쟁과 영웅의 시 「한산섬 달 밝은 밤에」와 조선 수군의 항전 『산성일기』와 병자호란의 참상 『임진록』과 가상의 임진전쟁 『박씨전』과 가상의 병자호란 2부 조선 여성의 삶 「연밥 따는 노래」와 불우한 여성 문인의 삶 『운영전』과 궁녀의 삶 『인현왕후전』과 궁중의 비정한 정치사 『한중록』과 혜경궁 홍씨의 회한의 삶 3부 문화의 새 기운 「어부사시사」와 조선 사대부의 쓸쓸한 풍류 『구운몽』과 어머니를 향한 효심 김수장·김천택의 가곡과 중인 문화 「춘향가」와 하층민의 애환 『흥부전』과 조선의 사회·경제적 변화 4부 세상을 향한 외침 『홍길동전』과 부조리한 신분 제도 「농가탄」과 농민의 비참한 현실 『양반전』과 양반에 대한 통렬한 풍자 『열하일기』와 특별한 중국 기행 「하일대주」와 무너져 가는 조선 『홍경래전』과 생생한 민중 항쟁사 「안락성을 지나며」와 각박한 세태 5부 고난과 항전의 역사 「절명시」와 서양 세력의 조선 침략 「창의가」와 의병의 항일 투쟁 「애국가」와 개화 운동 「절명시」와 한일 합병의 비극 「독립군가」와 고단한 독립운동울창한 고전 문학의 숲에서 흥미진진한 역사를 만나다! 고전 문학은 따분한 옛글이 아니라 흥미로운 역사 여행의 길잡이 『홍길동전』, 「춘향가」, 『용비어천가』, 「가시리」등 시대별 장르별로 많은 고전 문학 작품들이 중 · 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실려 있다. 그러나 많은 청소년들은 고전 문학을 접하며 문학적인 재미를 느끼기보다, 참고서의 상투적인 해설을 통해 문학적 지식을 외우기에 바빴던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전 문학에 담긴 옛사람들의 지혜와 삶에 대한 통찰력을 읽어 내기란 쉽지 않다. 고전 문학은 지역과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가치뿐 아니라, 작자가 살던 시대의 상황이 들어 있는 소중한 역사적 자료다. 이 시리즈는 그 점에 주목하여 고전 문학 작품과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을 찬찬히 설명한다. 일테면 신라 말기를 대표하는「처용가」는 표면적으로 보면 아내의 외도를 발견한 한 남자의 노래로 읽힌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품은 뜻은 동해용왕의 아들로 전염병 귀신을 무릎 꿇게 한 처용은 ‘나쁜 귀신을 쫓는 신’ 혹은 ‘그 신을 모시는 무당’으로 해석되어 왔다. 저자는 여기서 한 발 나아가 당시 처용가가 널리 불렀던 이유를 신라의 멸망을 종교적인 행사로 막아 보려 했던 헌강왕의 노력과 연결시킨다. 고려시대의 가전체 소설「공방전」에서 당대 화폐경제에 대한 백성들의 날카로운 통찰을, 조선시대의『인현왕후전』에서는 서인과 남인이 대립하는 당쟁의 역사를 읽어 낼 수 있다. 이 책을 통독한 독자들은 교과서 속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고전 문학이 그 시대를 살아 낸 사람들의 소망과 갈등, 기쁨과 슬픔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이야기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전 문학에 드러난 시대상을 통해, 딱딱한 역사 교과서가 아닌 문학 작품을 통해 역사를 여행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사 각 시대 전문가 3인이 들려주는 통사(通史) 이야기 이 시리즈는 총 3권으로, 1권은 고대부터 남북국 시대, 2권은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 3권은 조선 중후기와 구한말을 다루고 있다. 각 권은 『한국생활사 박물관』으로 알려진 한국 고대사 전문 연구가 나희라와 고려사 전문 연구가 홍영의, 의 저자로 잘 알려진 노대환이 썼다. 그 시대의 전문가가 각 권의 집필을 맡은 만큼, 하나의 시리즈지만 권마다의 개성이 오롯이 살아 있다. 1권 저자는, 고대인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이상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신성하게 드러내는 것에 익숙했기 때문에, 작품 그대로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다. 따라서 1권의 문학 작품은 작품 자체뿐 아니라 후대에 쓰인 참고문헌과 당시 풍속을 충분히 참조하여 그 의미를 풍부하게 되살려 냈다. 2권에는 고려가요, 가전체소설, 가사 등 보다 다양해진 문학 장르가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중세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고려 시대를 다룬 만큼 문벌 귀족, 호족 같은 각기 다른 이해관계에 놓인 정치 세력이 성장하는 과정과 불교 미술, 금속 활자, 인쇄술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만들어 낸 풍부한 문화 이야기가 등장한다. 3권에는 궁중문학, 규방문학, 양란시대와 구한말 문학 등 보다 현대에 가까워진 문학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한중록』, 『인현왕후전』처럼 궁궐에서 쓰인 작품을 통해 당시 정치 상황을 직접적으로 읽어 내기도 하고, 『박씨전』과 같은 고전 소설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지내며 느낀 백성들의 아픔이 만들어 낸 판타지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 시리즈는 고대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 구한말까지 시대 순으로 배열하여, 독립된 각 작품의 깊은 의미뿐 아니라 한국사의 굵직한 흐름을 한 눈에 읽어내도록 구성하였다. 작품의 현대어 풀이와 사진과 도표로 알아보는 각 시대의 모습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표 작품들의 주요 단락을 현대어 풀이로 실어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와 연관 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한 사진, 시대별로 달라진 국경의 모습을 담은 지도를 실어 독자들의 시각적인 이해를 돕는다. 그와 더불어, 작품이 실린 문헌, 다양한 문학 장르의 창작 방식과 특징 등 고전 문학 전반에 관한 정보는 박스로 묶어 정리하였다. 각 권 끝에는 문학 작품의 창작 연대(혹은 추정 연대)와 역사적인 사건을 연결한 도표를 수록하여 시대의 흐름과 문학 작품의 관계를 다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에 소개된 작품들] 고조선 단군신화 · 공무도하가 삼국 시대 동명왕편 · 온조 이야기 · 혁거세왕 신화 · 수로왕 신화 · 황조가 · 석탈해 이야기 연오랑 세오녀 · 도미의 아내 · 설씨녀 · 온달 이야기 · 여수장우중문시 · 구토지설 · 모죽지랑가 · 찬기파랑가 · 헌화가 · 해가 · 처용가 · 원왕생가 · 조신몽 · 손순매아 · 호원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남북국 시대 왕오천축국전 · 토황소격문 · 다듬이 방망이 소리
어린 왕자
보물창고 / 생 텍쥐페리 지음, 이효숙 옮김 / 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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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청소년 문학생 텍쥐페리 지음, 이효숙 옮김
1943년 처음 발표되어 다음으로 많이 출판된 책, 세기와 국경을 뛰어넘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수명을 유지하고 있는 고전 의 새로운 한국어판이다. 160여 가지 언어로 번역된 500종 이상의 판본에 또 하나를 보탠 까닭은, 원전의 단순하고 소박한 느낌을 충실히 전달하는 번역본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야기는 소행성 B 612에서 온 어린 왕자와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안 '나'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어린왕자가 들려 주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으로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관계 맺음은 무엇이고 책임은 또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프랑스에서 아동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불문학자 이효숙 씨가 번역을 맡아, 생 텍쥐페리의 아름다운 문체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책의 말미에는 법정 스님의 산문집 에 수록된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전문이 실려 있다. 1971년 처음 발표된 이 글은 출판사에서 스님의 허락을 구한 뒤 수록한 것이다."언젠가는 슬픔이 잦아들 거야. 아저씨가 더 이상 슬퍼지지 않게 되면, 아저씨는 나를 알게 된 걸 만족스러워할 거야. 아저씨는 언제나 내 친구가 될 테고, 나와 함께 웃고 싶어질 거야. 그리고 때때로 창문을 열어 볼 거야. 그냥, 즐겁기 위해... 그리고 아저씨 친구들은 아저씨가 하늘을 쳐다보면서 웃는 걸 보고는 아주 놀라겠지. 그러면 아저씨는 친구들에게 말할 거야. '그래, 별은 언제나 나를 웃게 만들어!'라고 말이야. 그러면 친구들은 아저씨를 미쳤다고 생각하겠지. 나는 아저씨에게 아주 못된 짓을 하게 된 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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