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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보다 5
리베르스쿨 / 박찬영.정호일 지음 / 2011.12.08
19,500원 ⟶ 17,550(10% off)

리베르스쿨청소년 역사,인물박찬영.정호일 지음
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저작 당선도서 경향신문 추천도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쓴 초중고 한국사의 모든 것.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세계사를 보다' 시리즈에 이어 출간된 '한국사를 보다' 시리즈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는 물론 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까지 충실히 반영돼 있다. 화보, 그림, 지도 등 풍부한 이미지와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 역사를 소개하고 있어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를 유물과 유적을 통해 복원하고, 역사의 고비마다 담겨 있는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유물과 유적을 바로 눈앞에서 보듯이 되살리기 위해 저자가 수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확인한 역사의 현장을 사진과 글로 생생하게 담았다. 각 과마다 실린 지도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복잡한 한국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머리말 4 제7장 일제 강점기 01 민족 본능의 분출, 3·1 운동 | 무단 통치와 문화 통치 14 조선인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 - 헌병 경찰제 1910년대 국내외 항일 운동 3·1 운동의 싹이 트다 옥 속에서도 만세를 부르다 늑대의 탈을 쓴 문화 통치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되다 일제의 식민 지배는 우리 민족의 근대화에 기여했을까요? 02 다양한 저항 운동이 등장하다 | 1920년대의 대중 운동 58 6·10 만세 운동과 광주 학생 항일 운동 물산 장려 운동 민립 대학 설립 운동과 일제 강점기의 교육 소작 쟁의와 노동 운동 좌우 세력의 합작, 신간회 한민족 말살 정책 말과 역사를 지켜야 나라도 지킨다 신간회의 설립과 해체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03 끝없이 이어지는 항일 투쟁 | 항일 무장 투쟁 92 ‘나는 호랑이’ 홍범도와 ‘칠 척 장수’ 김좌진 독립군, 외세에 휘둘리다 - 자유시 참변 3부의 성립과 3부 통합 운동 한중 연합 작전의 전개 - 1930년대의 항일 운동 김일성이 이끈 보천보 전투 1920년대의 의열 투쟁 “목숨이 하나뿐인 것이 안타깝다” - 1930년대의 의열 투쟁 민족 통일 전선의 형성건국 강령 공포와 광복군의 진공 작전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8장 현대 01 또다시 반쪽짜리 나라인가 | 통일 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 136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 공화국 수립을 선포하다 한반도에 38선이 그어지다 우리의 운명을 남이 결정하다 - 카이로 회담, 얄타 회담, 포츠담 회담 이념 대결로 변질된 찬탁과 반탁 미소 공동 위원회와 좌우 합작 운동 한반도 문제의 유엔 이관 이념 논쟁과 이념 대결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02 “일제가 이렇게 빨리 망할 줄은 몰랐다” |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반민 특위 164 김구, 동족상잔의 비극을 예감하다 닮은 꼴 다른 삶, 김구와 이승만 이승만의 반민 특위 탄압 “일제가 이렇게 빨리 망할 줄은 몰랐다” 친일파에 대한 역사적 심판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대화합을 위해 용서해야 할까요? 03 이념 대결이 부른 민족의 비극 | 제주도 4·3 사건과 6·25 전쟁 186 제주도 4·3 사건과 여순 사건 6·25 전쟁의 배경 북침이냐, 남침이냐 6월 25일, 새벽이 부서지다 - 전쟁의 발발 9월 15일, 인천이 열리다 - 유엔군의 참전과 인천 상륙 작전 1월 4일, 또다시 서울을 버리다 7월 27일, 통한을 삼키다 - 휴전 협정과 전쟁 이후 제주도 4·3 사건의 예에서 볼 때 친미와 반미는 서로 대립되는 개념일까요? 04 이승만 정부의 그늘 | 4·19 혁명과 장면 내각의 수립 252 반공 이데올로기의 포로가 된 대한민국 자유당 창당과 장기 집권 3·15 부정 선거가 4·19 혁명의 불을 댕기다 장면 내각, 경제 제일주의를 내세우다 4·19 혁명은 왜 미완의 혁명이 되었을까요? 05 ‘한국적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 | 박정희 정부와 유신 체제 286 4·19 혁명을 짓밟다 - 5·16 군사 정변 ‘민족적 민주주의’를 묻으라! - 한일 협정 정권의 정당성을 경제에서 찾다 - 베트남 파병과 경제개발 5개년계획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이상한 한국적 민주주의 가난의 극복과 IMF라는 양날의 칼 부마 민주 항쟁으로 유신 체제가 무너지다 결과 지상주의가 부정과 부패를 부른다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독재가 불가피할까요? 06 누구를 위해 총부리를 겨누었나 | 5·18 민주화 운동 322 신군부의 등장 12월 12일,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다 왜 총을 들 수밖에 없었나? - 5·18 민주화 운동 5·18 민주화 운동이 남긴 교훈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주한 미군의 주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07 6월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다 | 6월 민주 항쟁과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부 344 6월 민주 항쟁 6·29 민주화 선언, 미국의 작품인가 자작극인가 야당의 분열로 노태우가 당선되다 김영삼의 이빨 빠진 호랑이 사냥 빗나간 세계화의 결과물, IMF 사태 조직의 분화 과정과 분열 행위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08 감상주의는 금물이다 | 통일 운동과 북한 360 통일에는 일정이 필요하다 - 남북 정상의 만남 김일성은 가짜인가 - 북한의 독재 체제 강화 체제 유지의 울타리에 갇힌 북한 세상은 공유의 힘으로 이루어진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 정책을 평가해 보세요. 찾아보기 388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저작 당선작! 필수과목 한국사의 대변신!-스토리텔링과 이미지로 풀어 쓴 초·중·고 한국사의 모든 것!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세계사를 보다’ 시리즈에 이어 출간된 ‘한국사를 보다’ 시리즈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는 물론 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까지 충실히 반영돼 있다. 눈을 떼기 힘들게 만드는 화보, 그림, 지도 등과 다양한 배경 지식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우리 역사를 소개하고 있어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따라서 초중고 교과서의 내용과 연계해서 선행 학습을 하며 읽을 수 있다. 시대별로 주제를 정해 풀어쓴 이 책에는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일화와 인물들이 빠짐없이 소개되어 있어 누구나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것만 알면 시험 걱정 끝’에서는 꼭 알아야 할 본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신과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논술 시험과 수행 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사적 문제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지상(紙上) 최대의 한국사 박물관-바로 이것이 살아 있는 역사 여행이다! 이 책은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를 유물과 유적을 통해 복원하고, 역사의 고비마다 담겨 있는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역사는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유물과 유적을 바로 눈앞에서 보듯이 되살리기 위해 저자가 수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확인한 역사의 현장을 사진과 글로 생생하게 담았다. 그동안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머리로만 생각한 것을 이 책에서는 눈으로 확인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역사의 현장을 여행할 때는 이 책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온 세상이 공부의 마당’이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최근의 시험 경향이 자료 분석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런 방식의 학습 습관은 초등학교 때부터 길러야 한다. 각 과마다 실린 지도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복잡한 한국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지도와 연표는 한국사의 모든 것을 보여 준다.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이야기, 교과서의 자료들을 확대·심화한 사진과 그림 자료 등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한국사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사의 모든 것’일 뿐 아니라 다양하고 알찬 현장 학습 자료다. 『한국사를 보다』의 특장점 1. 유물유적도감 - 현장 체험학습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사진들을 실었다. 2. 지도와 연표 -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시각화했다. 3. 스토리텔링과 요점 정리 - 배경 이야기와 생각해 볼 문제로 재미를 더했다.


2040년이 보이는 미래 사회 설명서 1
다른 / 한국미래전략연구소W, 황윤하 (지은이) / 2020.05.22
13,000원 ⟶ 11,700(10% off)

다른청소년 인문,사회한국미래전략연구소W, 황윤하 (지은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직접 예측하고 자유롭게 상상해 보도록 돕는 시리즈다. 미래 연구 전문가가 정치·사회·경제·환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한다. 지금의 청소년들이 핵심 경제활동 인구로 활동할 20~30년 뒤의 사회를 중점적으로 다루기에 미래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지식으로서 매우 주목할 만한 예측들이다. 한국미래전략연구소W는 미래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민간 연구 기관으로 어린이,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일반 대중에게 강연과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 책은 연구소에서 그간 1만여 명 이상의 다양한 사람에게 미래 교육을 해온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1권 ‘지속 가능한 자원과 경제’에는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전 지구적 환경 문제와 대안을, 2권 ‘초연결사회의 도시와 주거’에는 미래의 주거 환경과 생활공간에 대한 다양한 예측을 담았다. 3권 ‘가상현실 시대의 법과 정치’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전 세계의 다양한 법과 제도를 소개한다. 신재생에너지, 생물 다양성,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사회 교과목의 핵심 개념들은 물론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생기는 변화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들은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한 가지의 정해진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과학기술이 빈곤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 로봇도 인간과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할까?’ 등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독자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하기에 토론과 논술을 준비하는 책으로서도 유용하다.들어가며: 미래를 만들기 위한 열두 가지 질문 1부 환경과 자원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샤워할 수 있을까?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21세기에도 해결하지 못한 물 문제|더 나은 미래를 위한 물 발자국 굶는 사람이 줄어들고 식량은 풍성해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혼분식 장려 운동|넘쳐나는 식량, 줄지 않는 기아 인구|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 석유가 고갈되면 무엇이 세상을 움직일까? 고래 기름에서 석유의 시대로|석유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세계의 미래 에너지 전략 지구의 온도를 내리고 사막화를 막을 수 있을까? 지구의 온도가 6도 오른다면|생태학적 난민의 증가|기후변화에 대한 미래 세대의 요청 2부 생태계와 지속 가능성 엉망이 된 바다는 살아날 수 있을까? 가깝고도 먼 바다|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많아진다면|바다를 복원할 수 있을까? 지구의 다양한 생물은 앞으로 얼마나 더 줄어들까? 조용한 쓰나미, 생물 다양성 감소|생물 다양성과 국제 분쟁|미래를 위한 씨앗의 방주 사람 아닌 존재와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인간이 침범한 동물의 세계|동물원의 탄생|동물 없는 동물원 숲이 없어도 인간은 생존할 수 있을까? 숲과 함께 살아온 인류|지구에서 숲이 사라진다면|숲이 전해 주는 지혜 3부 경제와 공공성 내가 산 물건이 세상에 이로울까? 세상을 바꾼 보이콧|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해시태그, 소비자의 선택 어떤 기술이 세상을 더 안전하고 평화롭게 만들까? 세계를 흔들어 놓은 과학기술|자율주행 기술의 딜레마|과학기술의 양면성 디지털 시대에는 독점이 없을까? 문자가 권력이었던 중세시대|종이 백과사전에서 위키피디아로|디지털 혁명과 빅 데이터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신분제도와 직업|산업구조의 변화와 직업|미래의 직업 세계 부록 참고 자료 교과 연계 찾아보기2040년에는 어떤 에너지가 세상을 움직일까?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키우는 열두 가지 질문 굶는 사람이 줄어들고 식량이 풍성해질까? 숲이 없어도 인간은 생존할 수 있을까? 내가 산 물건이 세상에 이로울까? 어떤 기술이 세상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까? 《2040년이 보이는 미래 사회 설명서 1: 지속 가능한 자원과 경제》는 수십 년 후 인류가 어떤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를 고민한 책이다. 환경과 자원, 생태계와 지속 가능성, 경제와 공공성 등 세 가지 주제로 미래 사회의 모습을 나누어 비극적인 전망과 희망에 찬 가능성을 두루 살핀다. 각 장의 제목은 ‘지구의 온도를 내리고 사막화를 막을 수 있을까?’ ‘엉망이 된 바다는 살아날 수 있을까?’ 등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독자 스스로 고민하게끔 이끈다. 여기에 수십 년 뒤의 미래 사회를 흥미진진한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한 가상의 뉴스가 더해져 상상력을 자극하고 몰입도를 높인다. 이 책은 인류가 앞으로 맞닥뜨릴 수많은 문제점만을 나열하지 않고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앞으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다. 인류는 바다 플라스틱을 수집하는 기계를 개발하고 미래를 위한 씨앗 보관소와 동물 없는 디지털 동물원을 만드는 등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만한 환경과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대안들의 공통점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새로운 과학기술이 이끌어 갈 미래 사회에는 인류가 살아가는 방식도 커다란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한다. 나도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다양한 미래 사회를 상상해 보는 연습 저자는 다양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어야 어떤 미래가 오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록에서는 여러 가지 미래상을 단순히 제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 독자가 직접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까지 함께 알려 준다. 최신 뉴스를 활용해 미래 시나리오 쓰기, 관심 분야의 전망을 사회·기술·경제·환경·정치의 다섯 가지 요소로 나누어 생각하기 등 미래를 예측하는 구체적인 연습 방법을 알려 준다. 이를 통해 청소년 독자는 변화무쌍한 미래에 대비하고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소고기 1킬로그램이 식탁 위에 오르려면 1만 5,000리터가 넘는 물이 필요하죠. 사료를 생산하고, 배설물을 처리하고, 고기로 만드는 도축 과정까지, 소를 키우는 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물을 소비하고, 그만큼 많은 물이 오염되죠. 1998년 물 문제의 세계적 권위자 토니 앨런 교수는 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가상수(Vitual Water)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가상수는 농산물, 축산물, 공산품 등을 생산하는 데 드는 물의 양을 의미하는데, 이제는 물 발자국(water footprint)이라는 개념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연설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전 세계는 깨어나고 있습니다. 좋든 싫든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미래를 살아갈 세대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미래는 막연한 시간이 아닌 삶과 직결된 현실입니다. 어쩌면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미래를 살아갈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듣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시애틀의 우드랜드파크 동물원은 세계 최초로 몰입전시(immersion exhibit)를 도입한 곳입니다. 《동물해방》이 출간된 1975년의 일이었죠. 몰입전시는 동물원의 환경을 자연 서식지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철창에 갇힌 동물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야생에 서식하는 동물을 엿보는 체험을 하는 것이죠. 이 방식으로 동물들은 숨을 권리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패션디자이너 어떻게 되었을까?
캠퍼스멘토 / 이사라 (지은이) / 2022.03.04
15,000원 ⟶ 13,500(10% off)

캠퍼스멘토청소년 자기관리이사라 (지은이)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패션디자이너 6인이 말하는 직업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권봉숙, 김현수, 오가윤, 백수아, 정성필, 이슬기 등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 6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패션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6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전문가들이 되었다. 이 도서는 그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도움을 주신 패션디자이너들을 소개합니다 004 Chapter 1 패션디자이너 어떻게 되었을까? ▶ 패션디자이너란? … 012 ▶ 패션디자이너의 직업 전망 … 013 ▶ 패션디자이너의 주요 업무능력 … 015 ▶ 패션디자이너의 자질 … 017 ▶ 패션디자이너가 되려면? … 019 ▶ 패션디자이너들이 전하는 자질 … 022 ▶ 패션디자이너의 좋은 점·힘든 점 … 026 ▶ 패션디자이너 종사현황… 032 Chapter 2 패션디자이너의 생생 경험담 ▶ 미리보는 패션디자이너들의 커리어패스 … 036 ㅣ 권봉숙 디자이너 038ㅣ • 활발한 성격, 다양한 경험 •교수님의 추천으로 교복 디자이너로 입문한다 •내 딸에게 내가 디자인한 교복을 입히길... ㅣ김현수 디자이너 056ㅣ •결혼 후에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사랑을 입히다 •열정과 에너지로 낳은 ‘우이동금손’ ㅣ 오가윤 디자이너 070ㅣ •분명한 꿈이 교육제도와 부딪치다 •무모한 도전이 열매를 맺다 •디자이너는 호수 위에 떠 있는 백조 ㅣ 백수아 디자이너 084 ㅣ •육상선수, 패션디자이너가 되다. •미디어를 통한 간접 체험의 힘 •나의 숨결이 숨 쉬는 디자인을 찾아서 ㅣ 정성필 디자이너 102 ㅣ •평범한 회사원을 거부하다 •패션에는 정답이 없다 •디자이너는 삶의 질을 높이는 직업 ㅣ 이슬기 디자이너 118ㅣ •배구선수에서 한복 디자이너로 •디자인 학습은 무엇보다 주도성과 자발성 •한복은 결국 우리의 오랜 전통이다 ▶ 패션디자이너에게 청소년들이 묻다 … 130 Chapter 3 예비 패션디자이너 아카데미 ▶ 패션디자이너 관련 학과 … 138 ▶ 패션디자이너 관련 학문 … 148 ▶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 152 ▶ 국내 유명한 패션디자이너 … 158 ▶ 세계적인 패션쇼 … 162 ▶ 패션 산업이란? … 165 ▶ 한국 패션의 100년사 … 167 ▶ 패션디자인 관련 도서와 영화 … 171 ▶ 생생인터뷰 후기 … 181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위해 누군가 형, 누나처럼 조언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커다란 도움이 될까? 이 책은 그렇게 자신의 형, 누나처럼 친근하게 직업의 길로 안내해 주는, 미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직업 안내서다. 지금까지 이런 직업 가이드북은 없었다!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패션디자이너가 청소년의 관점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해 준다.” 『패션디자이너 어떻게 되었을까?』는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패션디자이너 6인이 말하는 직업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권봉숙, 김현수, 오가윤, 백수아, 정성필, 이슬기 등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 6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패션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6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전문가들이 되었다. 이 도서는 그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교복은 학교마다 고유 디자인이 있고, 디자인, 배색 너비, 처리 방법 등이 모두 달라요. 매년 같은 디자인으로 생산되어야하기에 재현성 관리가 매우 중요하죠. 이러한 업무를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꼼꼼한 성격이 제일 우선시 되는 것 같아요. - 권봉숙 - 패션을 디자인하는 일은 정말 신나고 재미있어요. 머릿속에 있던 그림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그 과정이 복잡하고 힘든 건 사실이지만 그 과정 또한 즐겁게 느껴진답니다. 성실과 끈기와 열정이 패션디자이너에게 꼭 필요합니다. - 김현수 -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감각이라고 생각해요. 드레스는 굉장히 클래식한 의복이기에 웬만한 디자인의 요소들이 거의 비슷비슷해요. 그래서 그것을 나만의 감각으로 남들보다 빠르게 읽어내고 트렌드와 함께 조화롭게 녹여내는 능력이 필요하죠. - 오가윤 - 아동복 디자이너에게 가장 필요한 건 아이에 관해서 잘 알아야 해요. 성인과는 달리 착용 시 불편하면 아이들은 안 입거든요. 소재와 디자인 모두 신경을 써야하는 어려움이 있답니다. - 백수아 - 패션, 제품, 시각 디자인 등 세부 분야에 디자이너가 있지만, 그 분야에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충분히 자기 브랜드를 가진 훌륭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정성필 - 한복은 좋은 날, 특별한 날에 입는 옷인 만큼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재빨리 파악하여 그 사람에게 맞는 한복을 기획하고 디자인해야 합니다. 아무리 디자인을 잘해도 그 사람에게 맞는 옷을 입혀주지 못하면 결국 그건 디자이너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죠 - 이슬기 - 이 책에 등장하는 직업인들은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하거나 중요한 선택을 하던 순간 어떠한 결정을 했는지,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주며 학생들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각 직업인들의 다양한 커리어패스를 통해 그들이 현재의 직업을 갖기까지 어떤 일들을 거쳐 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학생 자신과는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단순한 직업가이드북을 넘어 각 학교의 진로 교사들이 워크북을 이용하여 수업 시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캠퍼스멘토 이동준 팀장 많은 사람들이 직업에 관심을 갖고 꿈을 꾸지만, 정작 그 직업의 커리어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패션디자이너 어떻게되었을까’는 많은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진로 또는 패션디자이너에 대한 궁금한 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또한 ’2022년 3월을 기점으로 어떻게되었을까 시리즈는 총 39권 출간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현직 직업인들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시리즈는 계속 출간 될 예정이다.


김동환의 다니엘 마음관리 365일
고즈윈 / 김동환 지음 / 2005.12.01
8,700원 ⟶ 7,830(10% off)

고즈윈청소년 학습김동환 지음
매일매일 청소년들이 한 편씩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스스로 의미 있는 삶과 학교생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추가로 수능 및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30일 동안 어떻게 해야 좋은지에 대해서도 매일매일 다루었다. 학생들이 처하기 쉬운 각종 상황-부모님과 갈등이 생겼을 때, 친구와 싸웠을 때, 성적이 떨어졌을 때, 기분이 우울할 때 등-에서 힘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 있다. 여러가지 동서양의 고전과 여러 위대한 인물들의 일화, 잠언 속의 교훈을 통해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이 가지고 다니기 쉽도록 구성된 페이퍼백 판(전 4권). 타인을 짓밟아야 본인이 성공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 벗어나, 겸손을 아는 진짜 엘리트가 될 수 있도록 마음관리법을 제시한다.1.2.3월 책 머리에 1부 1월의 이야기 2월의 이야기 3월의 이야기 2부 33가지 상황별 마음관리법(1-11) 4.5.6월 1부 4월의 이야기 5월의 이야기 6월의 이야기 2부 33가지 상황별 마음관리법(12-22) 7.8.9월 1부 7월의 이야기 7월 1일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한 규칙 7월 2일 승리를 기억하고 기록하라 7월 3일 어떻게 말할 것인가 7월 4일 부부 사이 7월 5일 울타리를 넘어다보지 말라 7월 6일 친구 7월 7일 자네는 해고야! 7월 8일 다 함께 차차차 7월 9일 무섭고 은밀한 대적 纛만㎱?이기자 7월 10일 용기 있는 여성 . . . 8월의 이야기 8월 1일 병균을 삼키다 8월 2일 백 번 보겠다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노력하라 8월 3일 바로 내가 그 어리석은 청년이었습니다 8월 4일 당신만의 마이크 8월 5일 자신에게 가장 나쁜 것 8월 6일 마음 제어 8월 7일 오래된 습관을 깨뜨리는 습관 길들이기 8월 8일 술 8월 9일 미련한 자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 8월 10일 진정한 스포츠인 . . . 9월의 이야기 9월 1일 혹시 하나님 아니세요? 9월 2일 자기중심적인 사람 9월 3일 다른 쪽으로도 한번 생각해 봐라 9월 4일 목표를 향하여 9월 5일 인생의 목표 9월 6일 탐욕과 뇌물 9월 7일 인내심 9월 8일 입을 다스려라 9월 9일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9월 10일 학문의 성취 . . . 2부 33가지 상황별 마음관리법(23~33)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될 때 세상에서 가장 성공하는 법 걱정이 찾아올 때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공부하다 혹은 인생을 살다가 모르는 문제를 만났을 때 지혜의 소중함에 대한 깨달음 주변의 판단으로 인해 낙심될 때 슬픔을 극복하고 싶을 때 겸손 행복으로 이르는 지름길을 알고 싶을 때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일곱가지 습관 10.11.12월 1부 10월의 이야기 11월의 이야기 12월의 이야기 2부 수능 및 주요시험 30일 마음관리법


무기여 잘 있거라
다락원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 2010.11.18
7,000원 ⟶ 6,300(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38권. 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로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전쟁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애잔한 사랑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제목에서 드러나듯 주인공 헨리 중위가 전쟁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여러 면에서 반전 소설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작품의 목적은 전쟁 반대나 평화 조장보다는 그 같은 대립이 가능한 세상의 적대감과 폭력성을 묘사하는 것이다.간추린 명작 노트 7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8 전체 줄거리 11 등장인물 14 주요 등장인물 분석 18 주제, 모티프, 상징 22 Chapter별 정리 노트 31 Chapters 1-5 32 Chapters 6-9 39 Chapters 10-13 46 Chapters 14-17 52 Chapters 18-21 58 Chapters 22-26 64 Chapters 27-29 70 Chapters 30-32 76 Chapters 33-37 82 Chapters 38-41 89 Review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 96 Key Facts 101 Study Questions 103 Review Quiz 107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으며, ‘Review’에는 원작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주요 인용구 해설)과 Key Facts,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 또는 리포트 작성이나 토론 연습에 활용할 수 있는 Study Questions, 그리고 객관식 복습문제인 Review Quiz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작품소개] 이탈리아 육군의 의무대 수송장교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국 청년 프레드릭 헨리 중위는 약혼자의 전사로 상심해 있던 영국의 보조간호사 캐서린 바클리를 소개받게 되고, 이내 두 사람은 사랑 게임을 시작한다. 얼마 후 부상당한 헨리가 밀라노에서 캐서린의 간호를 받으면서 그들은 진정한 사랑에 빠지고, 캐서린은 임신한다. 부상이 완치되어 전선으로 복귀한 헨리는 이탈리아군이 총퇴각할 때 합류했다가 패배에 분노한 젊은 장병들에게 체포되어 총살 위기에 몰리지만, 주위가 소란한 틈을 타 탈출에 성공한다. 이탈리아 북부의 소도시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스위스로 넘어가 행복을 누리는 듯했으나 캐서린이 사산(死産)과 함께 과다출혈로 세상을 떠나면서 사랑은 비극으로 끝을 맺는다. 전쟁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애잔한 사랑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제목에서 드러나듯 주인공 헨리 중위가 전쟁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여러 면에서 반전 소설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작품의 목적은 전쟁 반대나 평화 조장보다는 그 같은 대립이 가능한 세상의 적대감과 폭력성을 묘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작품의 가치체계에 의하면, 폭력이 반드시 그른 것은 아니며, 전쟁은 규율, 능력, 남성다움 같은 특성들이 끊임없이 발휘되는 장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분별한 폭력, 무차별적인 파괴, 전쟁의 몰지각성까지 용인하는 것은 아니고, 개인과 대중에게 심리적 피해를 가하고 생존자들의 삶을 참혹하게 뒤엎는 전쟁은 비판한다.


마음이 사는 집
도서출판 북멘토 / 최모림 지음 / 2013.03.15
12,000원 ⟶ 10,800(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문학최모림 지음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6권. 탈북자인 17살 소년 ‘철민’이와 아버지의 남한 생활을 세밀하게 그려낸 청소년 소설로, 작가의 섬세하고 예민한 문장과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남한 청소년들의 생활과 그들이 철민이를 냉정하고 차갑게 대할 수밖에 없는 모순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부분은 전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인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잔잔한 전개 뒤에 오는 반전은 독자들의 허를 찌른다. 북쪽에서의 일을 회상하며 현실을 확인하는 철민이의 일상은 언뜻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철민이가 지하철을 타고 교회에 가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일,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깨달은 충격적인 사실은 독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할 것이다. 앞서 나온 기억을 불러 오는 소재들이 작품 끝에서 필연적으로 다시 등장하는 것은 이 소설이 치밀한 토대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을 밑바탕으로 한 탈북 소년의 일상을 통해 되새기는 ‘가족’의 의미는 좌와 우, 남과 북이 결국 ‘한가족’임을 조용히 말하고 있다.가족사진|수소풍선 밥|피리 부는 사나이|괭이밥|탄광 김씨|나이테 나이|식판 위 백두산 천지|낮에 나온 반달|손금 속 매미 울음|엄마 얼굴|지하철 안에 고인 슬픔|이야기를 파는 아이|가을비에 섞이는 눈물|서울에서 만나는 고비사막|차곡차곡 가슴속 이야기|고비사막에 두고 온 발자국|돌멩이로 뭉치는 슬픔|에필로그“백두산은 무슨 일이 있어도 폭발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일곱 살,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야 할 나이. 하지만 북에서 내려온 철민이는 학교 과정에 맞춰 중학교 2학년에 머물러야 한다. 그래서일까, 또래보다 어린 친구들과의 학교생활은 순탄치 않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철민이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북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다. 그래서 철민이는 백두산이 터져 화산재를 잔뜩 뒤집어쓴 채 남으로 피난 온 엄마와 상봉하는 꿈을 꾼다. 북멘토 청소년문학선 ‘바다로 간 달팽이’의 여섯 번째 작품, 『마음이 사는 집』은 탈북자인 17살 소년 ‘철민’이와 아버지의 남한 생활을 세밀하게 그려 내고 있다. 약 삼 일 동안 철민이에게 일어나는 일을 장편소설로 담았지만 흠뻑 몰입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작가의 섬세하고 예민한 문장과 감성 덕분이다. 남한 청소년들의 생활과 그들이 철민이를 냉정하고 차갑게 대할 수밖에 없는 모순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부분은 전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인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한 소년의 담담한 일상이 펼쳐 보이는 ‘가족’의 의미 청소년소설의 소재주의에 대한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마지막까지 잃지 않는 미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철민이의 과거를 불러오는 여러 소재들의 특별함에 있다. ‘괭이밥’은 ‘거울을 닦으면 보고 싶은 사람의 얼굴을 보여 주는 풀’로 그려진다. 이는 실제로 괭이밥에 얽힌 이야기이며 철민이가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잠시나마 해소하는 장치가 된다. 참매미를 쥐면 울음소리가 손에 배어든다는 이야기는 철민이가 북쪽에 계신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한다. 참매미 이야기는 4년 혹은 17년까지 땅 속에서 짝을 기다리는 매미의 속성과 얽혀 여타 문학 작품에서도 주목받았으며 이 작품 속에서도 서정적으로 빛난다. 한편 잔잔한 전개 뒤에 오는 반전은 독자들의 허를 찌른다. 북쪽에서의 일을 회상하며 현실을 확인하는 철민이의 일상은 언뜻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철민이가 지하철을 타고 교회에 가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일,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깨달은 충격적인 사실은 독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할 것이다. 앞서 나온 기억을 불러 오는 소재들이 작품 끝에서 필연적으로 다시 등장하는 것은 이 소설이 치밀한 토대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을 밑바탕으로 한 탈북 소년의 일상을 통해 되새기는 ‘가족’의 의미는 좌와 우, 남과 북이 결국 ‘한가족’임을 조용히 말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 그들 ‘마음의 집’은 어디에 있을까? 남한에 거주하는 탈북 청소년 세 명 중 한 명은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어 한다는 기사가 있었다. 작품 속에서도 탈북 청소년들의 어려움이 여실히 드러난다. 철민이는 반 아이들 사이에 섞여 들어가지 못한다. 철민이를 다독이는 선생님은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갈 수 있는 네가 부러워서”라는 얘기로 아이들의 따돌림을 정당화한다. “북쪽보다 열 배는 복잡해 보이는” 남한 사회는 편견 어린 시선으로 탈북 청소년들을 더 괴롭게 만드는 셈이다. 부모 세대의 탈북자가 남한에서 겪는 빈곤은 함께 넘어온 아이들에게 대물림되기도 한다. 철민이와 같이 하나원에서 생활한 기철이는 남쪽에서 유일하게 잘할 수 있는 것이 ‘꽃제비’라고 믿는다. 철민이 아버지에게 업혀 고비사막을 넘어온 미주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치킨 배달도 모자라 지하철 앵벌이로 나섰다. 북한과 관련된 기사와 방송이 끊임없이 생산되는 상황에서 남한 사람들은 원하든 원치 않든 ‘북쪽 이야기’에 노출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그 정보가 탈북자들을 향한 불신과 편견을 만든다는 것이다. 잘못된 편견은 꿈을 키워야 할 아이들을 사회 테두리 밖으로 밀어낸다. “태국 대사관 마당에서 원숭이랑 놀 때가 마음이 편했다”는 작품 속 탈북 청소년의 말은 이런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이 작품이 그 편견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29 : 신곡 2
채우리 / 이정민 글, 주경훈 그림, 심옥숙 감수, 손영운 기획, 단테 알리기에리 원작 / 2014.02.25
13,000원 ⟶ 11,700(10% off)

채우리청소년 문학이정민 글, 주경훈 그림, 심옥숙 감수, 손영운 기획, 단테 알리기에리 원작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한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이다. 「신곡」은 세계 4대 시성 중 한 명인 단테가 쓴 고전 중의 고전으로, 살아 있는 시인이 겪은 지옥.연옥.천국의 지하 세계 여행기이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다.1권 intro 작가 단테와 ‘코메디아’ 1. 지옥 여행 출발 2. 얕은 지옥 3. 죄 나누기 4. 노인의 길고 긴 눈물 5. 누구나 겉모습에 속기 쉽다 6. 깊은 지옥의 시작 7. 웃기는 마귀들 8. 단테의 ‘오디세이’ 9. 크고 큰 죄들 10. 마왕은 천사였다 2권 1. 깎아지른 연옥산 2. 바닥 그림들 3. 자유 의지 4. 길고 긴 속죄 기간 5. 불을 통과하라 6. 베아트리체와 만나다 7. 무언극 보기 8. 층층의 하늘 9. 시를 노래하라 10. 하나이자 모든 빛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신곡》은 세계 4대 시성 중 한 명인 단테가 쓴 고전 중의 고전으로, 살아 있는 시인이 겪은 지옥.연옥.천국의 지하 세계 여행기입니다. 단테는 《신곡》을 통해서 인간의 삶에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진정한 영혼의 구원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단테의 《신곡》은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을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옮겨 르네상스의 효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1권 - 2권


왜 알렉산드로스는 동방 원정을 떠났을까?
자음과모음 / 최재호 지음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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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최재호 지음
추천의 글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마케도니아는 어떻게 성장했을까? 1. 그리스와 마케도니아는 어떤 관계였을까? 2. 필리포스는 어떻게 마케도니아를 강성하게 만들었을까? 3. 필리포스는 평화를 파괴했을까? 휴정인터뷰 1 교과서 속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1 재판 둘째 날 알렉산드로스의 동방 원정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1. 동방 원정은 그리스를 위한 것이었을까? 2. 데모스테네스는 알렉산드로스에 어떤 입장을 취했을까? 휴정인터뷰 2 교과서 속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2 재판 셋째 날 알렉산드로스의 동방 정책은 성공했을까? 1. 페르시아 제국은 왜 쉽게 무너졌을까? 2. 알렉산드로스의 동방 정책은 어떠했을까? 3. 알렉산드로스의 동서 융합 정책은 성공했을까? 휴정인터뷰 3 교과서 속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3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추천의 글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마케도니아는 어떻게 성장했을까? 1. 그리스와 마케도니아는 어떤 관계였을까? 2. 필리포스는 어떻게 마케도니아를 강성하게 만들었을까? 3. 필리포스는 평화를 파괴했을까? 휴정인터뷰 1 교과서 속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1 재판 둘째 날 알렉산드로스의 동방 원정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1. 동방 원정은 그리스를 위한 것이었을까? 2. 데모스테네스는 알렉산드로스에 어떤 입장을 취했을까? 휴정인터뷰 2 교과서 속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2 재판 셋째 날 알렉산드로스의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음 / 20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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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음
십대들의 힐링캠프 시리즈 1권. 수요일 특식처럼 입맛을 끌어당기는 소설, 어른과 청소년이 같이 읽으면 더욱 유익한 이야기다. 별난 청소년이 겪는 별난 일이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고, 생각해 봤을 일, 누구나 학교 가면 먹는 ‘급식’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냈기에 친근하면서 달달하고 따끈따끈한 느낌을 준다. 이 소설을 다 읽고 난 뒤 한 고등학교 여학생은 “따끈따끈하게 갓 구운 식빵에 악마의 맛이라는 누텔라잼을 흠뻑 바르고 그 위에 마시멜로우를 올리고 살짝 데운 뒤, 식빵을 반으로 접어 한 입 베어 물고, 쭉 늘어지는 마시멜로우를 호로록 삼킨 다음, 따끈따끈한 우유를 한 모금 마시고 의자에 등을 기댄 후 햐~ 좋다!” 하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다른 청소년들도 이 소설을 읽고 마시멜로우처럼 달달하고, 누텔라잼처럼 흐뭇한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 청소년들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은 자식의 학교생활이 어떤지, 밥을 먹으며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일로 갈등을 겪는지 알게 될 것이다.01 김급식은 내 친구 02 짜장면에 탕수육 먹는 날 03 닭날개튀김을 떠나보내는 슬픔 04 튀김 기름은 학교 유전에서 나온다 05 굶는 아이들에게 밥 먹이자는 꿈 06 때로는 나도 먹기 싫다 07 마음먹기 08 우동족발떡볶이라면부침개국밥순대어묵… 09 배가 고파도 먹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10 양계장 집 딸 11 혼자 먹는 빵 12 눈물로 끓인 조개탕 13 다시 찾은 밥상, 빼앗긴 내 자리 14 오동통한 내 살 |글쓴이 말| 나답게 밥 먹는 이야기2016년(1월)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2016년 행복한 아침독서 신문 추천도서 수요일의 특별한 급식처럼 맛있는 소설,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질풍노도의 시기라 해서 자살과 왕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 나가는 딱 하나의 즐거움이 ‘점심시간, 맛있는 급식’과 잘 튀겨진 ‘닭날개 튀김과 스파게티’라면, 일주일 중에서 제일 불행한 수요일이 특별한 급식 메뉴 때문에 행복한 수요일로 바뀐다면, 그리고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가 있어 뿌듯하다면, 이런 아이들을 우리 어른들은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급식 메뉴 하나로 행복하기도 불행하기도 하답니다. ‘맛있는 밥’은 즐거운 학교생활을 안겨주기도 하고, 때로는 나 밖에 없어서 밥도 못 먹을 것 같은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지요. 이 책은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먹는 이야기’입니다. 먹으면서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먹으면서 친구를 왕따 시키기도 합니다. ‘ 따끈따끈하게 갓 구운 식빵에 악마의 맛이라는 누텔라잼을 흠뻑 바르고 그 위에 마시멜로우를 올리고 살짝 데운 뒤, 식빵을 반으로 접어 한 입 베어 물고, 쭉 늘어지는 마시멜로우를 호로록 삼킨 다음, 따끈따끈한 우유를 한 모금 마시고 의자에 등을 기댄 후, 햐~ 좋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맛있는 소설에서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만나보세요! 수요일 특식처럼 입맛을 끌어당기는 소설, 어른과 청소년이 같이 읽으면 더욱 유익한 이야기! 우리나라 청소년 소설에 나오는 청소년들은 하나같이 어른들도 떠안고 살기 힘든 일을 겪거나, 안 좋은 식구들 틈에서 힘겹게 살거나, 무언가 말썽을 일으킵니다. 보통 청소년들이 사는 빛깔은 청소년 소설에 나오는 청소년들과 다르기에 많은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청소년 소설은 하나같이 비슷하고, 내 처지와 멀어서 읽기 싫다’고 말하고, 청소년을 자식으로 둔 부모님들은 ‘소재가 너무 잔인하고 극단으로 치달아서 아이들에게 읽게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소설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는 별난 청소년이 겪는 별난 일이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고, 생각해 봤을 일, 누구나 학교 가면 먹는 ‘급식’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냈기에 친근하면서 달달하고 따끈따끈한 느낌을 줍니다. 이 소설을 다 읽고 난 뒤 한 고등학교 여학생은 “따끈따끈하게 갓 구운 식빵에 악마의 맛이라는 누텔라잼을 흠뻑 바르고 그 위에 마시멜로우를 올리고 살짝 데운 뒤, 식빵을 반으로 접어 한 입 베어 물고, 쭉 늘어지는 마시멜로우를 호로록 삼킨 다음, 따끈따끈한 우유를 한 모금 마시고 의자에 등을 기댄 후 햐~ 좋다!” 하는 느낌이 든다고 했습니다. 다른 청소년들도 이 소설을 읽고 마시멜로우처럼 달달하고, 누텔라잼처럼 흐뭇한 매력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금를 자녀로 둔 부모님들은 자식의 학교생활이 어떤지, 밥을 먹으며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일로 갈등을 겪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밥 먹기, 작다면 참 작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먹는 이야기보다 큰 이야기가 있을까요? 먹어야 삽니다. 먹기는 살아가는 밑바탕입니다. 어떤 어른들은 ‘학교에 공부하러 가지 밥 먹으로 가냐?’고 따지지만 학생들은 ‘밥 먹는 기쁨마저 없는 학교엔 무슨 즐거움으로 가나요?’ 하고 되묻습니다. 밥 먹는 즐거움으로 학교에 가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소설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는 수요일 특식처럼 매력 넘치는 기쁨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가장 먼저 코를 자극하는 냄새는 소고기다. 잘게 썬 소고기에 갖은 양념을 했다. 소고기와 더불어 팽이버섯 냄새가 섞여 들어온다. 팽이버섯은 소고기와 함께 볶았다. 벌써 혀끝에 아련한 맛이 느껴온다. 소고기팽이버섯볶음 뒤로 오이와 부추가 풋풋한 내음을 자랑한다. 오이부추무침 뒤에 따라오는 냄새는 늘 그렇듯이 김치 냄새다. 이제 몇 걸음 안 남았다. 미역 내음이 진하다. 미역 사이로 작은 새우들이 꿈틀거리는지 새우 냄새도 짙다. 나는 밥과 반찬을 다 먹고 미역국도 모두 싹싹 비웠다. 아름이는 미역국에 든 새우 두 마리를 남겼다. “헐, 넌 그 까칠한 국물용 새우도 다 먹었어?”혜나가 동그란 눈으로 나를 봤다. “지민 승! 아름 패! 지민이 한 수 위네.”아름이는 젓가락으로 새우를 건드렸다. 먹을까 말까 망설이는 듯했다.


풍산자 라이트 고등 수학(상) (2021년용)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18.11.10
9,500원 ⟶ 8,550(10% off)

지학사(참고서)청소년 학습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풍산자 라이트는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이니다.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의 문제 적용력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이며 필수 개념과 확인 문제로 개념을 단기 완성할 수 있다.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개념을 선별하였고,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문제 풀이에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한 TIP제공한다.Ⅰ. 다항식 1. 다항식의 연산 01. 다항식의 사칙연산 02. 곱셈 공식 실력 확인 문제 2. 나머지정리 03.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3. 인수분해 04. 인수분해 실력 확인 문제 Ⅱ. 방정식과 부등식 1.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05. 복소수 06. 이차방정식 실력 확인 문제 2.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이차함수와 그래프 08. 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 09.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 실력 확인 문제 3. 여러 가지 방정식 10. 고차방정식과 연립방정식 4. 여러 가지 부등식 11. 일차부등식 12. 이차부등식 실력 확인 문제 Ⅲ. 도형의 방정식 1. 평면좌표 13. 두 점 사이의 거리 14. 내분점과 외분점 2. 직선의 방정식 15. 직선의 방정식 16. 직선의 위치관계 실력 확인 문제 3. 원의 방정식 17. 원의 방정식 18. 원과 직선의 위치관계 19. 원의 접선의 방정식 4. 도형의 이동 20.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실력 확인 문제풍산자 라이트는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입니다.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의 문제 적용력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주 완성 단기 개념서 -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 - 필수 개념과 확인 문제로 개념을 단기 완성 필수 개념과 연계 문제로 개념 적용력 UP! -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개념을 선별 -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문제 풀이에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한 TIP제공 내신과 수능 빈출 문제로 문제 적용력 UP! - ‘잘 나오는 내신 유형’, ‘잘 틀리는 내신 유형’을 표시하여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문제를 수록 - ‘잘 나오는 수능 유형’, ‘잘 틀리는 수능 유형’을 표시하여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기출 문제를 연습 1. 개념 연계 문제를 통한 문제 적용력 향상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서 2. 1석 3조의 단기특강 교재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로 내신 대비 필수 개념이 적용된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빈출 문제 연습 필수 개념 학습을 통한 문제 기본서 적응 완료 3. 이해하기 쉬운 해설 풀이를 단계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과정을 사고할 수 있도록 제시 ‘다른 풀이’, ‘참고’를 제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풀이에 접근


홉킨스가 들려주는 비타민 이야기
자음과모음 / 황신영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황신영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87권. 필수 영양소이자 부족할 경우 괴혈병·각기병 같은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는 비타민은 어떻게 발견되고 연구되었을까? 비타민을 발견한 과학자 홉킨스와 함께 그 의문을 풀어본다. 비타민의 종류와 기능, 쓰임새 등 비타민에 대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설명을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곁들여 총망라했다.첫 번째 수업 - 비타민이 무엇인가요? 두 번째 수업 - 비타민은 어떻게 발견되었나요?(1) 세 번째 수업 - 비타민은 어떻게 발견되었나요?(2) 네 번째 수업 - 비타민은 어떻게 발견되었나요?(3) 다섯 번째 수업 - 비타민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여섯 번째 수업 - 비타민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마지막 수업 - 비타민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이용되나요?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홉킨스와 함께 떠나는 비타민에 관한 과학 여행! ■ 홉킨스와 함께 하는 비타민의 역사와 발견 이 책은 과학자들의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에 대해 연구를 하면서 발견하게 된 비타민에 관해 이야기를 한다. 다른 영양소에 비해 아주 적은 양을 필요로 하지만 사실 엄청난 역할을 지닌 비타민에 대해 이전의 과학자들은 그 존재를 몰랐고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원인 모를 병에 의해 죽어 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과학자들은 그때까지 발견한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물, 무기질 이외에도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 아래 여러 차례의 실험과 오류를 범하면서 비타민의 존재를 알아냈다. 이 책은 여러 과학자들의 실험 탐구 내용과 그 결과를 통해 결론에 도달하게 된 과학자들의 연구 과정이 나타나 있으며 실제로 있었던 실험의 과정을 그대로 기술하여 흥미롭게 저술된 책이다. ■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영양소 비타민! 필수 영양소와 비타민 그리고 그 종류와 역할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괴로워한다. 왜냐하면 단지 그것을 암기해야 한다는 압력 때문인지도 모른다. 실제로 필수 영양소뿐만 아니라 비타민의 종류는 많고 그 역할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것을 다 습득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 책 속에는 비타민이 세상에 밝혀지게 된 시점부터 그 종류와 역할을 하나씩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 함께 들어 있고 게다가 생활에 적용되는 예까지 소개하고 있다. 어느 학생이든 이 책을 읽은 후 비타민과 자신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며 자연스럽게 실생활에 적용되는 비타민의 역할을 떠올리며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많은 학생들의 흥미를 일으키며 건강을 지켜주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인도수학 베스트 3종 세트 (전3권)
보누스 / 마키노 다케후미 글, 고선윤 옮김, 비바우 칸트 우파데아에 감수 / 2012.11.08
26,700원 ⟶ 24,030(10% off)

보누스청소년 과학,수학마키노 다케후미 글, 고선윤 옮김, 비바우 칸트 우파데아에 감수
수학적 사고력을 위한 최고의 길잡이 인도수학 베스트 3종 인도 베다수학의 놀라운 점은 일반적인 방법보다 10~15배 빠른 계산 속도뿐만이 아니다. 베다수학은 공식적인 수학 교육의 틀에 갇혀 있는 이들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다양하고 창조적인 풀이법으로 수학이 공식에 숫자를 대입하는 따분한 공부가 아니라 사고력을 확장하는 지적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준다. 『인도수학 베스트 3종』은 이처럼 놀라운 인도 베다수학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이다.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수학』은 인도 베다수학의 원리에 가장 충실한 인도수학 입문서로, 인도수학 관련 도서 중에서는 유일하게 주일 인도대사관이 공인한 책이다. 『도형이 쉬워지는 인도 베다수학』은 공식을 최소화하고 인도수학의 계산 원리를 도형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며, 덧셈·뺄셈·곱셈·나눗셈의 사칙연산을 다룬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수학』에 이어,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암산이 빨라지는 인도수학』은 대안 수학의 하나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인도수학의 ‘초스피드 계산법’을 바탕으로, 수학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기본 사칙연산을 암산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 수학 1부 인도수학의 기본 원리 1. 숫자 피라미드 ① 2. 숫자 피라미드 ② 3. 10이 되는 조합을 찾아라 4. 손가락 구구단 5. 칸 채우기 곱셈법 6. 마름모 곱셈법 7. 분수와 소수 정답 2부 덧셈과 뺄셈 1. 10이 되는 조합을 찾아 더하라 2. 100이 되는 조합을 찾아 더하라 3. 크기가 비슷한 수의 덧셈 4. 100에 가까운 수의 뺄셈 5. 보수를 이용하여 빼라 6. 순서에 상관없이 빼기 쉬운 쪽에서 빼라 7. 덧셈과 뺄셈이 섞여 있는 계산 정답 3부 곱셈 1. 한 자리씩 나누어서 곱하라 2. 두 자릿수 크로스 계산법 3.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 곱셈 ① 4.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 곱셈 ② 5. 100에 가까운 수의 크로스 계산법 ① 6. 100에 가까운 수의 크로스 계산법 ② 7. 50에 가까운 수의 곱셈 8. 200에 가까운 수의 곱셈 9. 같은 수만큼 큰 수와 작은 수를 곱할 때 10. 10에 가까운 수의 곱셈 11. 11을 곱하는 계산법 12. 25를 곱하는 계산법 13. 짝수×일의 자리가 5인 수 14. 십의 자리가 같고, 일의 자리의 합이 10인 곱셈 15. 일의 자리가 같고, 십의 자리의 합이 10인 곱셈 16. 자릿수가 많은 수는 두 자리씩 나누어서 계산하라 정답 4부 나눗셈 1. 반으로 약분해서 계산하라 2. 5로 나누는 계산법 3. 25로 나누는 계산법 4. 100에 가까운 수로 나누는 계산 ① 5. 100에 가까운 수로 나누는 계산 ② 6. 100에 가까운 수로 나누는 계산 ③ 7. 일의 자리가 9인 수로 나누는 계산법 8. 일의 자리가 8인 수로 나누는 계산법 9. 일의 자리가 7인 수로 나누는 계산법 10. 일의 자리가 6인 수로 나누는 계산법 11. 일의 자리가 5인 수로 나누는 계산법 12. 일의 자리가 4인 수로 나누는 계산법 13. 일의 자리가 3인 수로 나누는 계산법 14. 일의 자리가 2인 수로 나누는 계산법 15. 일의 자리가 1인 수로 나누는 계산법 정답 5부 제곱 계산과 연립방정식 1. 제곱 계산 2. 242=? 3. 262=? 4. 연립방정식 정답 부록 19×19단 도형이 쉬워지는 인도 베다 수학 머리말 이 책의 사용법 1부 구구단과 두 자릿수 곱셈 1. 손가락 구구단 2. 9단 계산법 3. 11단~15단 계산법 4. 두 자릿수 마름모 곱셈법 5. 두 자릿수 칸 채우기 곱셈법 2부 베다 마방진과 베다 도형 1. 9의 보수와 베다 서클 2. 분수와 순환소수 3. 베다 마방진 4. 베다 도형 ① 5. 베다 도형 ② 6. 베다 도형 ③ 7. 베다 도형 ④ 3부 도형으로 푸는 곱셈 1. 십의 자리가 1인 수의 곱셈 2. 십의 자리가 같은 수의 곱셈 3. 십의 자리가 같고, 일의 자리의 합이 10인 곱셈 4. 일의 자리가 같고, 십의 자리의 합이 10인 곱셈 5. 짝수×일의 자리가 5인 수 6. 100에 가까운 수의 크로스 곱셈법 7. 기준값과의 차가 큰 수의 크로스 곱셈법 8. 50에 가까운 수의 크로스 곱셈법 9. 곱하는 수가 기준값보다 큰 크로스 곱셈법 ① 10. 곱하는 수가 기준값보다 큰 크로스 곱셈법 ② 11. 네 자릿수×두 자릿수 곱셈 4부 도형의 넓이 1.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직사각형의 넓이 2. 평행사변형의 넓이 3. 마름모의 넓이 4. 사다리꼴의 넓이 5. 원의 넓이 정답 암산이 빨라지는 인도수학 -머리말 -진단평가 -이 책의 사용법 -공부 계획표 1부 덧셈과 뺄셈 (Day 1) 두 자릿수의 덧셈 세 자릿수 이상의 덧셈 (Day 2) 두 자릿수의 뺄셈 세 자릿수 이상의 뺄셈 2부 곱셈 (Day 3) 75×75의 곱셈 25를 곱하는 곱셈 (Day 4) 19×19의 곱셈 십의 자리가 같은 두 자릿수 곱셈 (Day 5) 일의 자리의 합이 10이고, 십의 자리의 수가 같은 곱셈 십의 자리의 합이 10이고, 일의 자리의 수가 같은 곱셈 (Day 6) 100에 가까운 두 자릿수의 곱셈 세 자릿수의 곱셈 3부 곱셈 2 - 크로스 계산법 (Day 7) 두 자릿수 크로스 계산 세 자릿수 크로스 계산 (Day 8) 크로스 계산과 19×19의 곱셈 크로스 계산과 십의 자리 수가 같은 곱셈 4부 나눗셈 (Day 9) 나누는 수가 25인 나눗셈 작은 수로 바꾸어 계산하는 나눗셈 (Day 10) 나누는 수가 100에 가까운 나눗셈 끝이 0으로 떨어지는 수로 만들어 나누는 나눗셈 정답 수학적 사고력을 위한 최고의 길잡이 인도수학 베스트 3종 암산으로 76×74를 5초 안에 푸는 것이 가능할까? 두 자릿수 이상의 복잡한 곱셈도 전자계산기에 버금가는 속도로 해결하는 획기적인 계산법이 있다. ‘스피드 매스매틱스(Speed Mathematics)’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영국, 미국, 일본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도 베다수학이다. 인도 베다수학의 놀라운 점은 일반적인 방법보다 10~15배 빠른 계산 속도뿐만이 아니다. 베다수학은 공식적인 수학 교육의 틀에 갇혀 있는 이들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다양하고 창조적인 풀이법으로 수학이 공식에 숫자를 대입하는 따분한 공부가 아니라 사고력을 확장하는 지적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준다. 『인도수학 베스트 3종』은 이처럼 놀라운 인도 베다수학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이다. 인도대사관 공인 인도수학 책 도형 계산을 10초에 끝낸다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수학』은 인도 베다수학의 원리에 가장 충실한 인도수학 입문서로, 인도수학 관련 도서 중에서는 유일하게 주일 인도대사관이 공인한 책이다. 계산 문제만을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기존의 책들과 달리 인도수학의 원리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베다수학의 빠른 계산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일반적인 수학적 원리에 대한 이해로 연결 지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같은 곱셈이라도 한 가지 계산 방법만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데 예를 들어 ‘87×48=’같은 곱셈에서 48을 ‘44+4’로 설명한다. 즉, 87×4를 한 번만 계산하면 나머지는 덧셈만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셈이다. 베다수학이 미국과 영국 등에서 대안수학으로서 주목받으며 수학 교수-학습에 도입되고 있는 까닭도 이처럼 기초적인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수학의 진정한 목적, 즉 획일적이고 닫힌 사고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는 교육적 효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도형이 쉬워지는 인도 베다수학』은 공식을 최소화하고 인도수학의 계산 원리를 도형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실제로 인도 베다수학의 계산 체계는 기하학적인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수십 가지에 이르는 계산 방법을 일일이 암기하는 것보다는 도형을 통해 시각적으로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이 보다 본질적이고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예로 간단한 두 자릿수 곱셈 12×14를 생각해보자. 이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곱셈을 넓이로 바꾸어서 사고해보게 한다. 이 문제의 경우에도 가로 12, 세로 14인 직사각형으로 나타낸 후 이를 16×10 사각형과 2×4 사각형으로 나누면 답 168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도형이라는 구체적인 이미지로 기억하기 때문에 굳이 복잡한 공식을 외울 필요가 없고, 연필로 한 자리씩 계산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본격적인 도형의 계산도 그리 어렵지 않다. 이 책에서는 평행사변형과 마름모는 왜 직사각형을 구하는 방법과 다른지, 사다리꼴의 넓이는 어떻게 구하는지 도형 조작을 통해 그 원리를 설명한다. 특히 원의 넓이를 사각형으로 모양을 바꾸어서 구해보게끔 하는 부분은 문제를 폭넓은 각도에서 바라보고 다양한 풀이 방법을 이끌어내게 하는 이 책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도수학이 학교에서 배우는 계산 방법과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염려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살펴보면 이러한 우려가 베다수학에 대한 일면적으로 이해에 기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설사 인도 베다수학의 계산 방법을 완전히 체화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이런 계산 방법도 가능하구나”라고 깨닫는 것, 공식이란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끌어내는 것임을 실제로 체험하는 일이다. 계산 ‘방법’을 아는 것과 계산 ‘원리’를 아는 것은 분명 다르기 때문이다. 『도형이 쉬워지는 인도 베다수학』은 덧셈·뺄셈·곱셈·나눗셈의 사칙연산을 다룬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수학』에 이어,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우리 아이 첫 인도수학 책 기본 사칙연산부터 서술형 문장제까지 빠른 암산 원리가 한눈에 보인다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지만, 기초가 가장 중요한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수학이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처럼, 구구단을 잘 외우지 못하는 아이는 당연히 기본적인 사칙연산조차 어려워하고 쉬운 계산도 곧잘 실수를 하게 된다.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니 서술형 문제나 응용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풀어야 할지 실마리도 잡지 못한다.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배우는 수학 개념인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기초부터 확실하게 다져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사칙연산은 수학의 기초 중의 기초이자, 초등학교 저학년 때 완벽하게 소화해두어야 하는 중요한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일반적인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암산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알다시피 상급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배우는 내용이 점점 어려워지고 계산도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수학을 처음 접할 때부터 빠르고 정확하게 암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단순 계산에 허비하는 시간이 줄 뿐만 아니라 수학에 자신감도 생기게 된다. 『암산이 빨라지는 인도수학』은 대안 수학의 하나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인도수학의 ‘초스피드 계산법’을 바탕으로, 수학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기본 사칙연산을 암산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수학 실력의 토대가 되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빠른 암산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풀이 과정을 단계별로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워크북 형식의 연습문제를 수록했다. 또한 예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한 서술형 문제들로 구성하여, 문제의 내용을 이해하고 이를 수식으로 바꾸어 표현해야 하는 서술형 문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 명상록
매월당(씨앤지)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글, 원혜정 옮김 /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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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씨앤지)청소년 인문,사회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글, 원혜정 옮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기록한 에세이이다. 그는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은 찰나에 불과한 짧은 시간일 뿐이며, 그 어떤 일도 아무런 의미 없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을 사심 없이 받아들이고 따르며 결코 순리에 벗어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어떠한 외부의 자극이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수 있으며, 평정을 누릴 수 있는 능력 있는 존재라고 하였다. 한 문장 한 문장 급하고 쉽게 읽는 책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천천히 읽어야 할 책이다.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면 더 늦기 전에 읽어서, 나의 정신과 육체에 맑은 피가 되고 살이 되게 하는 건 어떨까?제1장 배움에 대하여 제2장 인생에 대하여 제3장 운명에 대하여 제4장 죽음에 대하여 제5장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제6장 자연의 원리와 법칙에 대하여 제7장 우주의 지배적 이성에 대하여 제8장 선과 악에 대하여 제9장 자연에 순응하는 생활에 대하여 제10장 사회적 존재에 대하여 제11장 영혼에 대하여 제12장 도덕적 삶에 대하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연보 세상의 이치에 순응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신의 뜻대로 사는 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기록한 에세이이다. 그는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은 찰나에 불과한 짧은 시간일 뿐이며, 그 어떤 일도 아무런 의미 없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을 사심 없이 받아들이고 따르며 결코 순리에 벗어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죽어가는 순간, 자신에게 닥쳐오는 죽음을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지 않은 사람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다.’ 나의 죽음을 기뻐하는 자, 또는 나의 죽음을 슬퍼하는 자가 내 주위에 있다고 생각해 보라. 모든 일의 결과는 나로 인해 비롯된 것임을 알고 주위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너그러우며 온화한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죽음이 눈앞에 닥쳤다 해도 평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죽음도 자연의 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아우렐리우스의 사상적 깊이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전쟁 중 진영에서 집필한 것으로, 그가 평생을 두고 연구하고 고민했던 스토아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 격무에 시달리는 황제로서의 인간 아우렐리우스의 고뇌가 잘 드러나 있는 엄격하면서도 사색적인 성격의 책이다.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인 삶과 죽음, 그리고 그것을 지배하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신,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온갖 삶의 국면을 굳건한 사상적 바탕 위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흔히 『명상록』은 스토아 철학의 진수를 설명한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으며,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날까지 인종과 국가와 사상을 초월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철학적 가르침을 주는 영원한 걸작으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명상록』은 전체 12장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제1장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뒤섞여 있어서 각 장의 내용을 만족할 만하게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그 대략의 요점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자신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로부터 배우게 된 교훈이 겸손하게 언급되어 있다. 그는 모든 것을 자신의 힘으로 터득한 것이 아니라 조상과 부모와 스승과 신들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여기서 그의 겸손함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처한 위치나 상황, 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는 생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제2장부터는 『명상록』의 본론이라 할 수 있는데, 내용이 중복되고 축약된 말들이 많다. 각 장에는 행동하는 것, 진정한 자유인 신에 대한 복종, 기회의 부재, 운명과 역할, 내면적 삶의 절대적인 중요성, 충동의 억제와 자기만족의 추구, 마음의 평정, 자발적인 의지와 인간을 지배하는 운명, 개인의 주변 환경과 그에 관한 성찰, 이타주의, 죽음에의 초월 등에 대해 씌어져 있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어떠한 외부의 자극이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수 있으며, 평정을 누릴 수 있는 능력 있는 존재라고 하였다. 한 문장 한 문장 급하고 쉽게 읽는 책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천천히 읽어야 할 책이다.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면 더 늦기 전에 읽어서, 나의 정신과 육체에 맑은 피가 되고 살이 되게 하는 건 어떨까?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행복의 조건을 묻다
사계절 / 유원기 지음 /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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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철학,종교유원기 지음
정치학의 초석을 다진 아리스토텔레스의 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쓰고 해설한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전공자인 유원기(계명대 철학과) 교수가 고전을 있는 그대로 해설하고자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물물교환부터 화폐의 탄생, 상업의 성립, 독점의 발생까지 설명한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국가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사적 소유가 좋을까, 공동 소유가 좋을까? 어떤 정치 체제가 가장 바람직할까? 혁명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혁명을 방지할 방법은 무엇인가? 국가와 국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바람직한 국가를 위해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아리스토텔레스가 제기한 물음은 아직도 우리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 가운데 생산된 물건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지닌다는 분석은 마르크스의 경제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 외에도 평등해져야 할 것은 재산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이 먼저라는 주장도 주목할 만하다. 프롤로그 - 경이로운 탐구의 첫걸음 I부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적 배경 1 스승의 사상을 발판으로 삼아 2 본성이라는 개념 II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 이론 3 행복을 만드는 조건 4 바람직한 가정 관리의 방법 5 바람직한 국가의 형태는? 6 국민과 국가의 관계 7 혁명이 일어나는 이유와 예방법 8 가장 좋은 국가는 교육으로 이룬다 에필로그 - 행복을 찾아서① 정치학의 초석을 다진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쓰고 해설한다. ② 바람직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풍부한 사유를 만날 수 있다. 소유 방식, 정치 체제, 국가 통합, 사회 갈등 치유책, 교육 방식 등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의 탁견을 만날 수 있다. ③ 오늘날에 보아도 놀라운 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들을 접할 수 있다. 바람직한 국가와 교육의 상, 혁명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 예방책 등에 대한 그의 견해는 오늘날에도 진지하게 검토할 만하다. ④ 가장 좋은 국가를 찾기 위해 끝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법, 즉 ‘철학하기’를 익히게 된다. ⑤ 볼거리를 제공하며 내용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컬러 도판이 있다. ‘현실주의자’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의 이상국가를 현실에서 찾다!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국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에서 그 답을 찾는 여정을 펼친다. 그 길은 일찍이 그의 스승 플라톤이 『국가』에서 이상국가를 논의하면서 걸어왔던 길이다. 사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플라톤과 대화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견해는 플라톤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다. 플라톤이 이상주의자라면,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주의자이다. 이를테면, 플라톤은 상상력을 동원해 ‘철학자 왕’이 통치하는 이상국가를 제시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에 있는 다양한 정치 체제들을 경험적으로 분석해 거기서 최선의 정치 체제를 찾아낸다. 또 그는 세상에 다양한 국민과 국가가 있기 때문에 어떤 통치 방식이 가장 좋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그는 국가를 이끄는 ‘하나의 완전한 이상’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인정하고 다양한 정치 체제들의 장단점에 대해 분석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 체제를 통치자의 수와 통치의 목적에 따라 군주제, 귀족제, 폴리테이아제(혼합 정체), 참주제, 과두제, 민중제로 구분한다. 그렇지만 통치자의 수에 관계없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체제가 바람직한 것으로 본다. 즉 그에게 바람직한 정치의 핵심은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바람직한 국가는 ‘공공의 이익’ 추구, 바람직한 소유 방식은 ‘사적 소유의 공동 사용’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 새로운 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소유 방식의 문제에서 그렇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마찬가지로 바람직한 소유 방식을 검토하고 공동 소유가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더 나아가 공동 소유의 여러 방식을 검토한다. 그리고 ‘사적 소유의 공동 사용’이라는 더 현실적인 안을 제시한다. 즉 개인의 재산 소유는 인정하되 소비는 공동으로 할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안은 엄격한 공동 소유를 주장하는 플라톤의 이상적인 견해를 현실에 맞게 완화하면서 동시에 사적 소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즉 ‘나태함을 낳는 공동 소유의 문제’와 ‘불평등을 낳는 사적 소유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렇듯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 플라톤이 『국가』에서 펼친 논의의 취지를 이어받아 바람직한 국가의 상을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진전시킨다. 오늘날 사회 통합을 이루고 민주주의를 살찌울 아이디어 풍부해 『정치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하는 여러 견해 중에는 오늘날에 보아도 놀라운 탁견이 많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바람직한 정치 체제에 대해 논한 뒤 혁명이 발생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것을 막을 방법을 제시한다. 이 때 그는 혁명의 보편적인 원인으로 ‘재산의 불평등’과 ‘명예의 불평등’을 거론한다. 재산의 불평등이 혁명을 낳는다는 분석은 마르크스의 분석을, 명예의 불평등이 사회 불안의 원인이 된다는 분석은 막스 베버의 분석을 선취하는 것이다. 혁명을 막을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들은 더욱 구체적이다. 놀라운 것은 그가 제시하는 방법이 오늘날 민주 사회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제도로 매우 유용해 보인다는 점이다. 그가 제시하는 덕목과 제도는 법 존중, 소외 계층 껴안기, 정치적 반대 세력 아우르기, 공직자 임기 제한, 공직자 재산 공개와 재산 증식 방지, 전제 통치의 가능성 제도적 차단 등이다. 이는 오늘날 사회 통합을 이루고 민주주의를 살찌우기 위한 원천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바람직한 정치 체제의 하나로 제시하는 폴리테이아제(혼합 정체)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폴리테이아제는 민주주의의 장점과 귀족제의 장점을 혼합하려는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자유와 부를 결합하는 것이고, 경제적으로는 부유한 계급과 가난한 계급을 통합하는 것이다. 나아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사회 통합을 위해 그날그날의 생존에 쫓기지 않고 충분히 숙고하고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중간 계층이 많아야 하고 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하는 폴리테이아제는 마치 오늘날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듯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최초의 경제학’ 서적이기도 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현실 정치의 문제를 분석함으로써 서구 정치학의 초석을 놓았다. 그리고 근대 정치 사상가인 마키아벨리, 몽테스키외, 홉스, 로크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정치학』은 마르크스 같은 이에게도 영향을 준 ‘최초의 경제학’ 서적이기도 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가정 관리의 방법, 즉 부를 축적하는 방법을 다룰 때 ‘최초의 경제학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물물교환부터 화폐의 탄생, 상업의 성립, 독점의 발생까지 설명한다. 그의 설명 가운데 생산된 물건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지닌다는 분석은 마르크스의 경제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 외에도 평등해져야 할 것은 재산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이 먼저라는 주장도 주목할 만하다. 결국 『정치학』은 바람직한 사회를 꿈꾸는 이들만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학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 하는 이도 꼭 봐야 할 고전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제대로 읽기 그간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도 쉬운 해설서들이 여러 권 출간되었다. 그러나 청소년을 위해 고전을 쉽게 해설하려는 의도가 지나쳐서인지 기존의 책들은 아쉽게도 내용의 왜곡이 꽤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전공자인 유원기(계명대 철학과) 교수가 고전을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해설했다. 독자들은 비로소 왜곡되지 않은 입문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국가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사적 소유가 좋을까, 공동 소유가 좋을까? 어떤 정치 체제가 가장 바람직할까? 혁명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혁명을 방지할 방법은 무엇인가? 국가와 국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바람직한 국가를 위해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아리스토텔레스가 제기한 물음은 아직도 우리에게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제대로 읽으면서 우리 시대를 행복하게 만들 답변을 준비해 보자.아리스토텔레스는 겉모습이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었지만 그의 이름은 지난 240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특히 그의 이름을 꺼내지 않고는 서양의 역사나 문화를 제대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유명한 사람이다. 많은 주제들에 관한 그의 이론과 생각이 서양 사상을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비아냥댈 때, 우리는 “생긴 대로 논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전해지는 이야기를 고려할 때, 아리스토텔레스는 분명히 ‘생긴 것과는 다르게 놀았던 사람’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여러 사람이 함께 소유하는’ 공동 소유를 주장한다. (……)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재산 소유의 첫 번째 형태는 토지를 개인이 소유하고 경작하지만 생산물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소비하는 형태이다. 두 번째 형태는 토지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경작하지만 생산물은 개인이 소유하는 형태이다. 그리고 세 번째 형태는 토지와 생산물을 모두 공동으로 소유하는 형태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토지와 같은 재산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소비하는 경우에는 열심히 일하거나 게으름을 피우거나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같은 정도의 재산을 소비하거나 더 많은 재산을 소비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그는 재산을 개인이 소유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하는 자극제가 되어 준다는 점에서 첫 번째 형태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이 형태는 가정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아버지가 토지를 소유하지만 가족들이 함께 일해서 얻은 생산물을 함께 공동으로 소비하는 형태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상업의 발달이 사람들로 하여금 돈벌이에 빠지게 만들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물건과 물건을 교환하는 경우에 사람들은 만족할 만큼 필요한 물품을 구한 경우에는 더 이상의 교환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물건과 돈을 교환하는 상업의 경우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돈을 추구한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생각한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
서해문집 / 권혜선, 김찬국, 김희경, 안재정, 조성화 (지은이), 환경과교육연구소 (삽화)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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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인문,사회권혜선, 김찬국, 김희경, 안재정, 조성화 (지은이), 환경과교육연구소 (삽화)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것을 지금 당장 피부로 느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론 당장 내 눈앞을 가로막는 미세먼지와 찌는 듯한 더위보다도 영화 속 인물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강렬한 울림을 주곤 한다. 우리 시대,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들은 때로는 직접적으로 때로는 간접적으로 지금 우리의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을 던져준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은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뒤흔들 중요한 메시지를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환경’과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인 환경과교육연구소가 기획하고 그 구성원들이 직접 쓴 이 책은 기후와 생태를 포함해, 인류의 모든 삶의 방식이라는 넓은 의미에서의 환경문제를 다루면서, 지금 우리와 미래 세대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실천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들어가는 말 1 지구 위에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버 사냥이 남긴 것 _ '레버넌트' 그 호랑이와 그 사냥꾼의 적대적 교감, 최후를 나누다 _ '대호' 인류는 ‘인류 인플루엔자’로 멸종할 것인가? _ '해프닝' “값이 싸면 다들 먹어” _ '옥자' 너구리도 우리처럼 산다 _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2 우리를 망치는 달콤한 탐욕 콩고의 눈물 닦아주는 오늘의 타잔이 필요하다_ '레전드 오브 타잔' 설탕, 자꾸 빠져드는 달콤한 불행 _ '슈가 블루스' 무엇을 먹을 것인가, 내 몸은 알고 있을까? _ '리틀 포레스트' 우리가 줄여야 할 것은 무엇인가? _ '다운사이징' 3 우리는 내일도 살아야 한다 ‘터널’ 속에 지구 있다 _ '터널' 화성에서도 똥은 오래된 미래 _ '마션' 지진 없는 서울에 핵발전소를 짓자! _ ' 동경핵발전소' 에너지를 바꿔도 해결되지 않는 것 _ ' 딥워터 호라이즌' 4 미래를 바꾸는 오늘의 마음가짐 종말 향한 지구, ‘플랜B’는 지금 우리 몫 _ '인터스텔라' 직접 보면 안다, 우주인이 환경운동가가 되는 까닭_ '그래비티' 핵전쟁 후 오래된 미래, 희망은 씨앗뿐_ '매드맥스' 우리 미래는 우리가 결정한다 _ '남한산성' 녹조라떼와 미세먼지로 그려질 우리 삶의 길 _ '리버로드' 우리는 지구를 쓰레기 행성으로 만드는가 _ '월-E'엔딩크레디트가 오르면 지구의 내일은 안녕해질까? 왜 우주인이 환경운동가가 될까? 서울에 핵발전소를 짓는 건 어떨까? 열아홉 편의 영화로 생각해보는 오늘 지구의 울음과 생명의 고통 우리는 왜 환경을 파괴하고 고통받으면서 고통을 피하기 위해 고통을 대물림하는가 ‘더워 죽겠다’ 혹은 ‘추워 죽겠다’는 말이 ‘상태나 느낌의 정도가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정말 더워서 혹은 추워서 사람이 죽는다는 의미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해마다 여름과 겨울의 최고/최저 기온은 점점 더 극단적인 수치로 경신되고, 이제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조차 민망한 상태가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은 얼마나 더울지, 얼마나 추울지, 공기는 얼마나 나쁠지 확인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토록 기후와 공기 질 문제가 심각해졌는데도 우리의 삶은 그저 오늘의 날씨를 감당하는 데만 급급하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우리 삶을 병들게 하고 있지만 이런 현실은 오히려 새로운 자본의 틈새시장이 되어버렸다. 미세먼지 마스크, 공기청정기, 에어컨, 휴대용 선풍기, 온수매트, 거위털 패딩 등 수많은 공산품과 가전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다시 환경을 어지럽히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문제만큼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도 해결을 위한 실천의 길은 멀게만 보이는 것이 또 있을까.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도 버거운 현대인들에게 환경문제야말로 ‘강 건너 불구경’보다 현실로 실감하기 어려운 의제일 것이다. ‘무엇을 볼 것인가’보다 ‘어떻게 볼 것인가’ 영화를 보는 새로운 시선이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 때론 당장 내 눈앞을 가로막는 미세먼지와 찌는 듯한 더위보다도 영화 속 인물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강렬한 울림을 주곤 한다. 영화는 현실을 담고, 과거를 반추하며, 미래를 상상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종합예술이다. 그래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감상한 한 편의 영화가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기도 한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을 함께 쓴 저자들은 흥미로운 오락거리라고 생각했던 영화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뒤흔들 중요한 메시지를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치열한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한 남자의 생존기라고만 생각했던 '레버넌트'에서는 타자에 대한 몰이해와 무차별적인 비버 사냥이 불러온 비극을 짚어보고, '리틀 포레스트'를 단순한 요리영화나 먹방이 아닌 내 손에서 길러져 내 몸으로 들어가는 건강한 먹거리가 왜 중요한지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이런 시각으로 영화를 보면, 재난영화라고 생각했던 '터널'은 무너진 터널 속의 한정된 자원과 환경적 제약이 지구 환경의 축소판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영화가 된다. 핵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황폐해진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오늘날 발생하는 모든 환경적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어떤 미래를 떠안아야 할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영화가 되기도 한다. 한 편의 오락영화를 ‘환경’이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면 무시무시한 미래사회에 대한 경고로 작용하기도 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소비의 대상에서 공존의 대상으로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할 때 스크린 속 타잔은 허상이지만, 스크린 속 상황은 현실이다. 자연은 착취의 대상이고,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억압하는 진짜 우리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현실에서도 타잔이 필요하지 않을까? 현실의 타잔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고, 약자 편에 서며, 옳은 일을 위해서 행동하는 시민의 모습으로 그려볼 수 있다. 그러한 시민은 엄청난 근육과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고릴라와 대화할 필요도 없다. 생태계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행동이 미치는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며, 이를 위해 몸을 움직이는 의지를 갖추면 된다. (…) 그런 타잔이, 그런 시민이 오늘 필요하다. 나도 당신도 오늘의 타잔이 될 수 있다. - 콩고의 눈물 닦아주는 오늘의 타잔이 필요하다 '레전드 오브 타잔' 중 거대한 문제일수록 해결을 위한 개인적 실천은 미약하게 느껴진다. 당장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고 석유나 전기 에너지를 아끼고 공장식 축산을 통해 얻은 육류를 덜 먹는다 해도, 내일의 미세먼지는 여전하고 폭염은 계속될 것이며 초록색으로 변한 강물이 갑자기 맑아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끊임없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실천을 촉구하는 것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지 않고서는 우리 인간도 더 나은 삶을 이어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영화 '다운사이징'에서 한정된 자원을 더 풍족하게 누리기 위해 인간의 사이즈를 줄이는 시도가 왜 실패했는지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 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구라는 자원을 인간이 마땅히 소비하고 누려야 할 대상이라고 믿는 한, 인간의 몸이 아무리 작아진다 한들 언젠가 주어진 자원은 소진되기 마련이다. 결국,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 자원을 풍족하게 누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믿는다면, 우리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우리의 행복은 ‘소비’를 통해 얻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얼마나 더 많이 누릴 것인가’에서 ‘어떻게 잘 공존할 것인가’라는 관점으로 생각의 틀을 바꾼다면 환경문제에 대한 답은 아주 명료해진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에 좀 더 가까이 닿는다면, 개인의 고민은 전 지구적 고민과 한 지점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은 환경문제가 개인의 삶과 괴리된 저 먼 세계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 우리의 삶이 반영된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인간의 무책임하고 무심한 행위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그 참혹한 풍경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보고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까. 이 책이 주목하는 영화적 경험이 단순한 오락이 될지, ‘지구를 살리는’ 강력한 힘이 될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손에 달려 있을 것이다.유럽인들이 잔인하고 처참하게 원주민을 약탈하고 학살했던 것은 그들을 자신과 같은 인간이 아니라 야생동물과 인간의 중간쯤인 존재로 보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원주민은 ‘야만인’으로 등장한다. 유럽인들은 ‘야만인’ 원주민을 혐오하고 조롱한다. 당시 원주민은 비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취급을 받았다. 미란도 그룹은 옥자와 미자의 관계를 이용한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옥자와 미자의 관계에서 생기는 이미지를 이용한다. 바로 우리가 옥자와 미자를 보며 느끼는 편안함, 안전함, 선함, 건강함과 같은 이미지 말이다. 보통 ‘친환경’이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다. 스크린 속 타잔은 허상이지만, 스크린 속 상황은 현실이다. 자연은 착취의 대상이고,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억압하는 진짜 우리의 현실이다.그렇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현실에서도 타잔이 필요하지 않을까? 현실의 타잔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고, 약자 편에 서며, 옳은 일을 위해서 행동하는 시민의 모습으로 그려볼 수 있다. 그러한 시민은 엄청난 근육과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고릴라와 대화할 필요도 없다. 생태계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행동이 미치는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며, 이를 위해 몸을 움직이는 의지를 갖추면 된다. (…) 그런 타잔이, 그런 시민이 오늘 필요하다. 나도 당신도 오늘의 타잔이 될 수 있다.


다담 화법과 작문 500제 (2023년)
쏠티북스 / 설승환 (지은이)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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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티북스학습참고서설승환 (지은이)
● 좋은 문제는 ‘다 담’았다! 수능/내신 완벽대비 ● ‘화법과 작문’은 비문학(독서)이 아니다, 화작을 화작답게(!) 공부하는 최고의 문제집 ● 문제 풀며 개념까지 잡는 『화법과 작문』 문제집 ① 1등급이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화법과 작문』 필수 개념 총정리 ② 12개년 수능, 모의평가, 교육청 문제 및 사관학교 문제를 엄선한 최고의 실전 대비 문제집 ③ 개념별·유형별 문제 배열을 통한 체계적인 반복 학습과 11문항 모의고사로 문제해결력 업그레이드 ④ 점점 어려워지는 화법과 작문의 제재 독해 과정을 낱낱이 보여 주는 지문과 문제 분석 ⑤ 정답은 물론 매력적인 오답까지 완벽한 문제해결법을 제시한 고퀄리티 해설Ⅰ. 화법과 작문의 본질과 태도 01. 화법과 작문의 본질 - 개념 브리핑 02. 화법과 작문의 태도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Ⅱ. 화법 01. 발표, 강연, 연설, 방송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2. 토의, 토론, 협상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3. 대화, 면담, 면접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Ⅲ. 작문 01. 글의 유형 - 개념 브리핑 02. 작문의 단계 – 1. 계획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3. 작문의 단계 - 2. 내용 생성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4. 작문의 단계 – 3. 내용 조직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5. 작문의 단계 – 4. 표현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6. 작문의 단계 – 5. 고쳐쓰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Ⅳ. 기출로 11문항 실전 모의고사 - 제1회 실전 모의고사 - 제2회 실전 모의고사 - 제3회 실전 모의고사 - 제4회 실전 모의고사 - 제5회 실전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_ 책속의 책● 학습 효율 극대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재 구성 ≫ 화법은 듣기·말하기, 작문은 쓰기! _ {영역별 맞춤 단원 구성} 화법과 작문은 하나의 과목으로 묶여 있으나 실제 관련된 의사소통 양상은 ‘화법 : 듣기·말하기’, ‘작문: 쓰기’입니다. 때문에 공부해야 할 개념도, 익혀야 할 체계도 다르며 문제 유형이나 풀이 방식도 다릅니다. 이를 반영하여 화법은 담화의 유형별로, 작문은 글쓰기 단계별로 단원을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작문에서는 특별한 표시(★)를 통해, 해당 작문 단계의 대표 기출 유형을 확인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꼭 알아야 할 필수 개념만 모았다! _ {개념 브리핑} ‘화법과 작문’ 5종 교과서에 제시된 필수 개념을 모두 모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핵심개념 Quiz Quiz에서는 주요 개념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통해 내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보조단에는 보충·심화 학습을 위한 추가 자료,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등에 출제된 기출 지문과 선택지 등 개념 이해와 문제풀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풍부하게 수록하였습니다. ≫ 시험장에서 제재 읽고 문제푸는 법을 보여 준다! _ {대표 예제 솔루션} 화법과 작문의 문제풀이 방법을 더 이상은 알려 줄 수 없다고 느낄 만큼 친절하게 담아냈습니다.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거쳐야 할 ‘발문 체크 → 담화 및 제재 읽기 → 문제 해결’의 3단계를 따라 각 단계에서의 솔루션을 꼼꼼하게 안내하였습니다. ≫ 담화 유형별/작문 단계별 문제 배열로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_ {실전문제 연습} 화법과 작문의 필수 개념과 출제패턴을 체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식으로 단원을 구성하고 문제를 배열하였습니다. 집중해서 교재에 제시된 순서대로 문제만 풀어도 자연스레 머릿속에 화법과 작문의 필수 개념이 체계적으로 정립되고, 출제패턴과 문제해결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 따로 익힌 화법과 작문을 합쳐 실전처럼 풀이하면서 실력을 업그레이드한다! _ {기출로 11문항 실전 모의고사} 앞에서 각각 학습한 화법과 작문의 필수 개념과 문제해결법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실전 기출문제를 풀어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필수 개념 학습에 최적화된 기출문제, 화법과 작문이 융합된 최근 출제 경향이 잘 드러나는 기출문제만을 엄선하여 문제만 풀어도 자연스레 시험 대비가 완성됩니다. 기출문제에 새로 출제한 1문항을 더해 11문항으로 한 회를 구성함으로써, 수능 ‘화법과 작문’의 문제 형태와 구성 방식을 제대로 훈련할 수 있습니다. ≫ 효율적인 담화 및 작문 제재 읽기 방법과 완벽한 문제해결법을 제시한다! _ {정답 및 해설} ‘읽으면서 확인!’을 통해 시험장에서 문제와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지문을 읽는 과정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며 궁금증이 생기지 않도록 정답은 물론 매력적인 오답까지 명쾌하게 설명하였습니다. 문제를 푼 후 정답 및 해설에 제시된 설명을 빠짐없이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 해결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화법과 작문』 문제와 개념을 한권으로 완전정복할 수 있는 『다담 화법과 작문 500제』, 이런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화법과 작문은 무작정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합니다. 그렇게 필수 개념이나 제재 읽기 방법은 익히지 않은 채 문제만 풀다가 자신이 무얼 모르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결국 화법과 작문을 운에 맡기는 많은 수험생들을 위해, 문제를 푸는 동안 머릿속에 개념이 착착!! 정리되고 제재 읽기 방법이 척척!! 체화되는 최강의 문제집을 만들었습니다. 『다담 화법과 작문 500제』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화법과 작문』 내신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인공지능이 스포츠 심판이라면
다른 / 스포츠문화연구소 (지은이)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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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자기관리스포츠문화연구소 (지은이)
규칙을 통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실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책이다. 축구, 야구, 배구 등 인기 스포츠부터 사격, 펜싱, 체조와 같은 다소 생소한 종목의 규칙까지 아우른다. 스포츠 규칙의 변화 과정과 최신 과학기술로 생긴 논쟁거리까지 살펴보면서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또한, 각 직업이 하는 일과 필요한 능력을 소개해 스포츠를 좋아하는 청소년 독자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다. 정찬우 스포츠 아나운서, 장상진 브라보앤뉴 대표,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단장 등 현직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을 롤 모델로 인터뷰해 국내 스포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접하게 해준다. 부록에는 ‘직접 해보는 진로 찾기’ 활동지도 있어 자세한 진로 계획에 도움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공부, 관심 있는 직업이 하는 일, 그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과 활동 등의 문항을 직접 작성해 보면서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학업을 계획할 수 있다.공부할 분야 탐색할 진로 들어가며┃스포츠를 알면 보이는 세상 1장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쇼트트랙의 몸싸움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서로 밀고 밀렸는데, 왜 한 사람만 실격 처리할까?|억울한 선수를 구제할 방법은 없을까?|아슬아슬한 명장면을 위해 탄생한 종목|쇼트트랙에서 몸싸움 이 사라진다면 비디오 판독을 금지하는 테니스 대회도 있다고? 공의 궤적을 추적하는 ‘호크아이’|비디오 판독 도입을 앞당긴 치명적인 오심|프랑스오픈에서 호크아이 도입을 거부하는 이유|전통과 혁신의 대립 편파 판정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 오심과 편파 판정은 다르다|편파 판정으로 얼룩진 레슬링|반드시 지켜야 할 스포츠 윤리 월드컵의 비디오 판독은 정말 공정할까? 비디오 판독의 탄생|나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비디오 판독으로 바뀐 그라운드|비디오 판독은 과연 완벽할까? 진로 찾기 스포츠 에이전트 진로 찾기 스포츠 심리 상담사 2장 복잡한 규칙, 왜 생겼을까? 메이저리그에서는 왜 투수도 타석에 설까? 지명타자 제도가 야구의 인기를 높였다?|스포츠 규칙과 인기의 상관관계|투수의 마운드 높이가 달라진 이유|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야구 규칙 논쟁 동점이면 2점이 더 필요한 ‘듀스’, 왜 생겼을까? 축구·야구에는 없고 배구·테니스에는 있는 듀스|서브에 죽고 서브에 사는 네트 종목|사흘 동안 펼쳐진 테니스 경기 유도의 ‘한판’은 무엇이고, ‘절반’은 또 뭘까? 기술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판정|10년 동안 수차례 바뀐 규칙|올림픽에서 살아남으려는 치열한 경쟁 사격 점수는 왜 소수점 단위로 계산할까? 10미터 밖에서도 샤프심을 맞히는 선수들|단 0.1밀리미터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집중력만큼 중요한 근육의 힘|사격 종목이 34개나 된다고?|어처구니없는 실수도 자주 나오는 사격 종목 양궁은 왜 점수제에서 세트제로 바뀌었을까?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양궁 강국이었을까?|불확실성을 높이는 올림픽라운드|출전 선수부터 장소 변경까지 펜싱 에페는 왜 동시에 찔러도 점수를 받을까? 중세 결투에서 유래한 에페|기마병들의 싸움에서 생겨난 사브르|칼끝이 둥글고 칼날이 없는 플뢰레|에페에 공격권이 없는 이유는?|펜싱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로 찾기 스포츠 기자 진로 찾기 기록분석 연구원 3장 알면 더 이해가 쉬운 채점제 스포츠는 예술성을 어떻게 평가할까? 아름다움에 어떻게 점수를 매기지?|스포츠 미학의 원리 김연아가 2022년 올림픽에 나온다면 피겨스케이팅 점수는 어떻게 매겨질까?|100년 넘게 이어진 규칙이 바뀐 이유|만약 김연아가 지금 선수로 활약한다면 인공지능이 심판을 본다면 트랙맨의 비밀, 레이더|인공지능이 예술성을 평가할 수 있을까?|인공지능 시대의 심판이 해야 할 역할 진로 찾기 스포츠 평론가 진로 찾기 스포츠 심판 4장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란 도핑 테스트는 언제나 정확할까? 피를 미리 뽑아 두는 혈액도핑|운동 기구를 조작하는 기계도핑|뇌를 자극하는 브레인도핑|왜 도핑을 금지할까?|스포츠 도핑을 완전히 막을 수 있을까?|운동선수가 아프면 약을 먹을 수 있을까? 바둑과 체스도 스포츠라고 할 수 있을까? 스포츠의 네 가지 요소|확장되고 있는 스포츠의 의미|스포츠도 두뇌 싸움이다 e스포츠는 올림픽의 정식 종목이 될까? e스포츠의 폭발적인 성장|e스포츠는 올림픽 정신에 어긋날까?|e스포츠가 대세라지만|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한 노력 도쿄올림픽은 왜 1년 연기되었을까?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한다고?|올림픽 1년 연기에 36조 원을 잃는다니|올림픽은 지구촌 최대 사업|스포츠의 동일시 효과란 올림픽 정신의 구현, 패럴림픽 올림픽과 함께하는 패럴림픽|‘패럴림픽의 아버지’ 루드비히 구트만|패럴림픽이 낳은 최고의 인간 승리 드라마|패럴림픽은 평등을 구현하고 있을까? 진로 찾기 스포츠 마케터 진로 찾기 의무 트레이너 롤 모델 찾기 정찬우 스포츠 아나운서 장상진 브라보앤뉴 대표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단장 직접 해보는 진로 찾기 참고 자료 교과 연계 찾아보기심판, 스포츠 에이전트, 심리 상담사, 스포츠 마케터, 기록분석 연구원… 0.01초가 가르는 승부의 세계에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고민하다 코로나19 때문에 올림픽도 사라질까? 스포츠를 알면 보이는 세상 월드컵의 비디오 판독은 정말 공정할까? 인공지능 심판이 예술점수를 매긴다고? 도핑 테스트는 언제나 정확할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면서 120년 넘게 이어져 온 올림픽마저 연기되었다. 일본 정부는 대회를 넉 달 앞두고서야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세계 곳곳이 혼란스러운 상황인데도 일본이 끝까지 올림픽을 고집한 이유는 무엇일까? 올림픽을 미루면 36조 원에 이르는 엄청난 손해가 생겨 국가적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포츠는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대회를 운영하는 연맹, 후원 기업, 국가 간의 정치적, 경제적인 셈법이 녹아들어 있다. 스포츠에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는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쳐 승부조작, 편파 판정과 같은 부조리한 상황을 낳기도 한다. 정정당당한 스포츠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스포츠 규칙은 공정한 경기를 이끄는 핵심이다. 《인공지능이 스포츠 심판이라면》은 규칙을 통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실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책이다. 축구, 야구, 배구 등 인기 스포츠부터 사격, 펜싱, 체조와 같은 다소 생소한 종목의 규칙까지 아우른다. 오심이 나올 수도 있는데 왜 모든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적용하지 않는 걸까? 테니스에서 동점이면 2점이 더 필요한 ‘듀스’는 왜 생겼으며, 쇼트트랙은 왜 몸싸움에 대한 규정을 더 엄격하게 만들었을까? 4차 산업혁명으로 스포츠 경기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람 대신 인공지능이 심판을 보면 오심이 사라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스포츠 규칙의 변화 과정과 최신 과학기술로 생긴 논쟁거리까지 살펴보면서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미래 유망 직종부터 롤 모델, 직업 조사까지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가이드 수록! 공정하면서도 재미있는 경기를 만드는 데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다. 선수와 감독뿐만 아니라 반칙을 막는 심판, 각종 계약을 대행하는 에이전트, 선수의 경기력을 높이는 심리 상담사와 트레이너 등 스포츠의 세계를 움직이는 직업은 다양하다. 이 책은 각 직업이 하는 일과 필요한 능력을 소개해 스포츠를 좋아하는 청소년 독자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정찬우 스포츠 아나운서, 장상진 브라보앤뉴 대표,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단장 등 현직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을 롤 모델로 인터뷰해 국내 스포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접하게 해준다. 부록에는 ‘직접 해보는 진로 찾기’ 활동지도 있어 자세한 진로 계획에 도움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공부, 관심 있는 직업이 하는 일, 그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과 활동 등의 문항을 직접 작성해 보면서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학업을 계획할 수 있다. 새로운 지식을 쌓다 더 나은 미래를 열다 진정한 ‘앎’은 ‘삶’이 된다.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는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될 기초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독자가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나의 교과목에 한정되지 않은 독특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과학, 인문, 역사,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기초 지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이 어떤 지식에 흥미를 느끼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또 각 장의 끝에 해당 지식과 관련된 직업들을 소개해 구체적으로 진로를 구상하도록 안내한다. 정확한 지식, 정보와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생로병사’ ‘동물원’ ‘날개’ ‘전자화폐’ ‘스포츠 규칙’ 등 구체적이고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관련 지식을 담아냄으로써 기존에 출간된 진로 분야의 타 출판사 책들과 차별화한다.오심은 심판의 실수지만, 편파 판정은 고의적이므로 범죄라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하는 스포츠에 인간의 탐욕이 개입하면 편파 판정이 생긴다. 인종, 국적, 지역 등 배경에 따라 특정 선수에게 이득을 준다거나, 뒷돈을 받고 특정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리는 경우가 분명히 있다. 특정 국가, 기업, 인물이 스포츠 연맹이나 협회에 개입해 판정에 영향을 미치는 부당한 일은 지금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지명타자는 타격에 특화한 선수로 팀의 공격력을 높인다. 메이저리그의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한 이래 지금까지 내셔널리그보다 평균 타율이 높아졌다. 그리고 타율만 높아진 게 아니라 관중 수도 늘어났다. 과거 ‘0점’의 행렬이 계속되는 잦은 투수전에 식상해진 팬들은 점수가 더 많이 나는 아메리칸리그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펜싱은 서양의 검술이 스포츠로 발전한 종목이다. (...) 그중에서도 에페는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서양의 중세 결투에서 유래한 종목이다. 누군가가 죽어야 끝났던 중세의 결투는 19세기 들어 피를 먼저 흘리는 쪽이 패하는 것으로 변화했다. 에페는 이러한 서양의 결투와 가장 비슷하다. 목숨을 걸고 치렀던 결투처럼 상대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신체 어느 부위든 공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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