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흔들리지 않는 공부 멘탈 만들기
움직이는서재 / 김상운 지음 / 2016.09.20
15,000원 ⟶ 13,500(10% off)

움직이는서재청소년 자기관리김상운 지음
마음의 공간이 좁아져 늘 불안하고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는 입시준비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알게 된 것을 쉽게 설명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진정한 자기계발(Self-help)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2011년 <왓칭>이라는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마인드 컨트롤하는 방법인 ‘왓칭’에 대해 안내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마인드 컨트롤이 특히 필요한 스포츠 선수와 늘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매우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이번에 출간하는 <흔들리지 않는 공부 멘탈 만들기>는 그 대상을 청소년으로 하여, 긍정적 멘탈과 단단한 멘탈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깨우쳐 스스로 멘탈 관리를 할 수 있게 하고, 긍정 멘탈을 유지시켜주는 공부 방법을 안내하며, ‘왓칭’을 통해 시험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시험 망치는 일을 없애는 방법을 깨우치도록 하였다. 그동안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도무지 알 수 없었던 방법들을 알려 주는 매우 특별한 책이다.Intro 프롤로그 유리 멘탈을 버리고 강철 멘탈을 갖고 싶다면 PART 1 괴물이 잡히면 공부도 잡힌다 내 머릿속에 뭐가 있는 걸까? ‘불편한 마음’이 오는 곳 괴물의 탄생 꼬리를 잘라주면 괴물이 순해진다 믿지 마, 부정적 마음은 들쭉날쭉해 부정적 마음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아 부정적 마음의 증거를 찾아봐 괴물의 꼬리를 자르자 ① 밖으로 꺼내기 괴물의 꼬리를 자르자 ② 음량 조절 괴물의 꼬리를 자르자 ③ 마음 덩어리를 식빵 떼듯이 통째로 떼어내기 괴물의 꼬리를 자르자 ④ 떼어낸 마음을 분리시키기 괴물의 꼬리를 자르자 ⑤ 긍정의 스티커 붙이기 PART 2 책상 위의 공부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1 책상에 앉았지만 잡념만 생길 때 내비게이션 2 성적 올리고 싶은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할 말 2가지 내비게이션 3 남극에서 해본 대조효과 내비게이션 4 영어 성적을 올려주는 덩어리 기억법 내비게이션 5 시험에 꼭 필요한 대박 공부법 내비게이션 6 메뉴를 달달 외우는 웨이터에게 얻은 암기 비법 내비게이션 7 원하는 점수로 직진하는 이미지 훈련법 내비게이션 8 미리 바라보면 해결되는 시험 울렁증 내비게이션 9 공부를 돕는 발바닥 내비게이션 10 채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논술 만점의 포인트 PART 3 ‘왓칭’으로 공부 멘탈을 단단하게 우리 머리는 고정된 게 아니야 ‘왓칭’이란 양자물리학에서 나온 개념 지능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변한다 부정적인 마음으론 현실을 밝게 변화시킬 수 없어 강점에 초점을 맞추면 약점이 사라져 할 수 있는 일을 바라보면 가능성이 열리게 마련이야 강점에 주목하면 강점이 쑥쑥 자란다 가능성을 보는 시각, 상보성의 원리 내 능력을 키워 주는 ‘공명의 법칙’이란 게 있어 긍정적 파동 에너지끼리 만나야 해 1등 하는 친구와 꼭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어 실험을 통해 부정적 생각을 깨보자 실험 1 : 생각 에너지 직접 체험하기 실험 2 : 고정관념 넘어서기 생각이 현실에 힘을 발휘하는 실험 과학적인 방법으로 목표 달성하기 꿈을 향한 항법장치 RAS 목표를 잘게 자르거나 잠재의식에 투영시키기 ‘왓칭’으로 시험 망치는 일 없애기 시험을 망친다는 것은 멘탈의 문제 시험 준비와 병행하는 구체적인 마인드 컨트롤 Finale 30만 베스트셀러《왓칭》저자의 최신작! 과학과 영성이 만나는 지점에서 멘탈 관리의 핵심을 포착한 최초의 ‘공부 멘탈’ 관리 지침서! ; 마음의 공간이 좁아져 늘 불안하고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는 입시준비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기적의 금메달 박상영 ㆍ 진종오 선수의 공통점은 ‘왓칭’을 통해 마인드 컨트롤에 승리했다는 것이다! 멘탈Mental이란, 마음과 정신을 가리키는 영어적 표현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인터넷에서 소통하는 ‘멘탈’이라는 개념은 좀 다르게 쓰인다. ‘마음력’이나 ‘정신력’을 지칭하는데,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상태 또는 평상심을 유지하는 상태를 뜻한다. 또한 ‘공부 멘탈’이라는 개념은 공부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상태를 말한다. 공부 멘탈이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다. 공부는 정서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감정의 증폭이 심한 청소년기에 지독한 경쟁 구조를 경험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부정적 감정들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며, 시험불안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등 공부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정서를 만들어 준다. 더불어 입시준비생들이 긍정 멘탈을 유지시키도록 돕는 공부법들도 같이 소개되어 있어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한다’는 공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 콘텐츠 차별점 이 책의 콘텐츠 차별점은 저자로부터 온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방송기자인 저자는 10여 년 전부터 ‘사람의 능력은 어디로부터 오는가?’라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취재와 연구를 진행하다 과학과 영성이 만나는 지점에 이르렀다. 그는 자신이 알게 된 것을 쉽게 설명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진정한 자기계발(Self-help)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2011년 《왓칭》이라는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마인드 컨트롤하는 방법인 ‘왓칭’에 대해 안내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마인드 컨트롤이 특히 필요한 스포츠 선수와 늘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매우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이번에 출간하는 《흔들리지 않는 공부 멘탈 만들기》는 그 대상을 청소년으로 하여, 긍정적 멘탈과 단단한 멘탈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깨우쳐 스스로 멘탈 관리를 할 수 있게 하고, 긍정 멘탈을 유지시켜주는 공부 방법을 안내하며, ‘왓칭’을 통해 시험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시험 망치는 일을 없애는 방법을 깨우치도록 하였다. 그동안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도무지 알 수 없었던 방법들을 알려 주는 매우 특별한 책이다. 테일러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 두뇌 세포의 99.999%는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지만, 0.001%도 안 되는 세포들이 쉴 틈 없이 생각을 부정적으로 내몰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아미그달라를 괴물’이라 부릅니다. 0.001%도 안 되는 두뇌 세포가 99.999%의 두뇌 세포를 조정할 수 있으니 괴물이 아니겠어요? 그렇다면 이 괴물이 공부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아미그달라가 자주 빨간불이 켜게 되면 몸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요. 스트레스 호르몬이 평상시보다 평균 3배쯤 급증하지요. 스트레스 호르몬이 갑자기 높아지면 학습 능력을 관장하는 두뇌 해마가 쪼글쪼글 오그라들거든요. 그러면 아무리 공부를 하려고 해도 머리에서 잘 받아들여 주지 않아요. PART 1 내 머릿속에 뭐가 있는 걸까?보통의 우리는 ‘내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 생각도 바로 나’라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하지만 ‘내 마음’과 ‘나’는 별개거든요.‘내’가 ‘내 마음’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마음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라는 거예요. 하루에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는지 한번 세어 보세요. 자그마치 5만 가지 생각을 한답니다. 이 많은 생각이 모두 ‘나’일 리는 없지 않겠어요? 어둡고 우울한 생각에 휩쓸릴 때마다 그 생각 덩어리를 하늘에 띄워놓고 제삼자의 눈으로 자세히 바라보면 두둥실 떠다니다 어느새 사라지게 됩니다.PART 1 꼬리를 잘라주면 괴물이 순해진다‘사람들은 하던 일을 완전히 마무리 짓지 못하면 어째서 기억을 잘하게 되는 거지?’자이가르닉은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일일이 분석해보았어요. 그러고는 이런 결론을 내렸지요.“하던 일을 끝마치지 않고 중간에서 멈추면 마음이 홀가분하지 않다. 못 마친 일이 마음에 걸려 뭔가 불편하고 찜찜하고 불안하다. 그래서 자연히 ‘심리적 긴장’ 상태가 되고, 그러다 보면 마음 한구석에 걸려 있는 일이 잊혀지지 않고 생생히 기억될 수밖에 없다.”시험 본 직후의 기분을 생각해보세요. 잘 푼 문제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끙끙대다가 못 푼 문제는 머리에 꽉 차올라 마음을 괴롭히며 너무나도 생생히 기억되지 않나요?PART 2 메뉴를 달달 외우는 웨이터에게 얻은 암기 비법불안한 마음이 들 때 의지로 극복하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때가 있어요. 억누를수록 더욱 거세게 일어나는 생각의 속성 때문이죠. 그럴 때는 덮어버리려거나 저항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냥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는 게 훨씬 나아요. 앞으로 시험을 앞두고 울렁증이 생긴다면 조용히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만일 시험을 칠 때 불안한 마음이 생기면, 그럼 무시하면 되지 뭐!”이렇게 미래에 생길 수 있는 불안한 마음을 미리 바라보면 설사 불안한 마음이 닥치더라도 금방 다스릴 수 있어요.그리고 이것이 바로 골비처 교수가 개발해낸 ‘걸림돌 자동 제거 장치 if-then(만일 ~하면, 그럼 ~하면 되지 뭐)’공식이에요.PART 2 미리 바라보면 해결되는 시험 울렁증문제는 ‘난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별로였어’ 하는 생각을 계속 담고 있으면 정말 머리가 별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늘 이런 고정된 생각을 머리에 담고 공부 좀 해보겠다고 학교든 학원이든 가서 앉아있다는 것은 어쩌면 매우 끔찍한 일인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그래 봐야 아무것도 달라지는 게 없으니까요. 공부를 하러 귀한 시간을 바치고 있지만 결국 인생을 낭비하는 것과 같아요.우리의 지능은 고정된 게 아니에요. 지능은 내가 바라보는 대로(=‘왓칭’하는 대로) 변화하는 것이지요.앞에서 ‘내가 보는 대로 그 모양을 보여주는’ 미립자의 원리가 곧 우주의 작동 원리임을 설명했지요. 지능이라는 것도 결국 쪼개고 쪼개고 쪼개면 미립자거든요. 그런데 내가 그 미립자를 바라보며 ‘너는 별로야’라고 계속 생각하면 그 미립자는 내 생각을 고성능 컴퓨터처럼 읽고 별로인 상태에 계속 머무르게 되는 거예요.PART 3 우리 머리는 고정된 게 아니야그룹 1의 방법은 왜 성공률이 낮았을까요? 문제가 이미 풀렸다고 상상하면 긴장이 풀리거든요. 그러면 마음의 공간도 열리지요. 하지만 곧 의심이 스며들게 돼요. 사실이 아닌 걸 사실이라고 상상하기 때문이에요. 의심을 품기 때문에 다시 마음의 공간이 닫혀요. 그렇다면 그룹 3의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이유는 뭘까요? 문제가 이미 풀렸다고 생각하면 그룹 1의 방법처럼 일단 마음의 공간이 열려요. 그런 다음 ‘걸림돌이 있는데 어떻게 풀었지?’ 하고 부정적인 면을 들여다보는 거예요. 그러면 문제를 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보게 되지요. 아까와 다른 점은 구체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의심이 끼어들지 않아요.PART 3 ‘왓칭’으로 시험 망치는 일 없애기


지니어스 게임 2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레오폴도 가우트 (지은이), 박우정 (옮긴이) / 2021.05.20
14,000원 ⟶ 12,600(10% off)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레오폴도 가우트 (지은이), 박우정 (옮긴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9권. 세계 최고의 컴퓨터/공학 천재들이 펼치는 치열한 두뇌 게임을 담은 SF 스릴러 <지니어스 게임>의 후속편. 제2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키란 비스와스가 주최한 ‘지니어스 게임’에서 막강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툰데-렉스-카이 삼총사. 그러나 영문을 알 수 없는 키란의 계략에 휘말려 FBI에 쫓기게 되자 기상천외한 작전으로 미국을 탈출해 툰데의 고향인 나이지리아로 향한다. 전 세계의 사악한 정부들을 상대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키란, 키란의 세계 장악 음모를 저지하려는 해커 조직 ‘터미널’의 실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아프리카와 인도, 중국을 넘나드는 툰데-렉스-카이 삼총사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진다.1부 표면장력 2부 접속 3부 결속의 끈차세대 인터넷 혁명을 둘러싼 음모와 암투 키란과 터미널, 진짜 악당은 대체 누구인가? 세계 최고의 컴퓨터/공학 천재들이 펼치는 치열한 두뇌 게임을 담은 SF 스릴러 『지니어스 게임』의 후속편. 제2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키란 비스와스가 주최한 ‘지니어스 게임’에서 막강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툰데-렉스-카이 삼총사. 그러나 영문을 알 수 없는 키란의 계략에 휘말려 FBI에 쫓기게 되자 기상천외한 작전으로 미국을 탈출해 툰데의 고향인 나이지리아로 향한다. 전 세계의 사악한 정부들을 상대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키란, 키란의 세계 장악 음모를 저지하려는 해커 조직 ‘터미널’의 실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아프리카와 인도, 중국을 넘나드는 툰데-렉스-카이 삼총사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진다. FBI의 포위망을 뚫고 뉴욕을 탈출하는 데 성공한 툰데-렉스-카이 삼총사는 아키카 마을 사람들의 목숨을 볼모로 삼아 이야보 장군이 주문한 GPS 교란기를 들고 나이지리아로 향한다. 그러나 고향에 도착한 툰데는 불과 일주일 만에 확 달라진 아키카 마을의 풍경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마을 근처의 산에 희귀 광물인 탄탈럼을 채굴하는 거대 광산이 들어서고, 마을은 온갖 산업 장비와 무장 군인들이 붐비는 전초 기지로, 마을 사람들은 거의 노예나 다름없는 광부로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야보 장군에게 교란기만 넘겨주면 마을이 다시 평화를 찾을 거라고 생각했던 툰데는 이제 친구들과 함께 장군을 결정적으로 파멸시키기 위한 작전을 계획한다. 장군을 나이지리아 국경 밖으로 유인해 UN 평화유지군에 넘기는 것이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보 장군의 사업 파트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사태는 점점 오리무중이 되고 만다. 그러면서 툰데뿐 아니라 카이와 렉스 역시 이야보 체포 작전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절박한 이유를 갖게 된다. 카이: 어느 날 헬리콥터를 타고 아키카 마을에 나타난 이야보 장군의 사업 파트너는 뜻밖에도 카이의 아빠였다. 광산 개발을 도와 중국에서 필요로 하는 희귀 광물들을 확보하려고 장군과 거래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노예처럼 부려지는 마을 사람들의 실상을 목격하자 양심의 가책에 괴로워하고,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며 카이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이 위험천만한 사업에서 아빠를 구해내기로 결심한다. 렉스: 아키카 마을에 나타난 이야보 장군의 두 번째 사업 파트너는 바로 ‘지니어스 게임’의 주최자인 키란 비스와스였다. 렉스를 21세기 최대의 사이버 범죄자로 FBI에 신고해놓고 뻔뻔하게도 다시 렉스 앞에 나타나다니! 키란은 자신이 이야보 장군과 협력하는 건 더 큰 그림의 일부일 뿐이라며 렉스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다. 렉스가 자신의 차세대 인터넷(‘라마’) 개발에 동참해주면 렉스와 툰데, 카이는 물론이고 그 가족들도 자유롭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결국 렉스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 혼자 키란의 비밀 실험실이 있는 인도로 향한다. 그리하여 툰데와 카이는 나이지리아에서, 렉스는 인도에서 각각 이야보 장군과 키란을 상대로 양면 작전을 벌이지만, 그것은 또 다른 시작에 불과했다. 전혀 상상도 못한 새로운 국면이 삼총사 앞에 펼쳐지는데….


4차산업혁명 직업 시리즈 - AI 인공지능 미래직업카드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 / (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은이) / 2022.03.01
17,500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청소년 자기관리(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은이)
AI로 일자리가 줄어들까? 2030~2040년이면 직업 30%가 AI 로봇으로 대체된다는데? <AI 인공지능 직업카드>는 초·중·고 희망 직업 순위부터 4차 산업 혁명 유망직업까지 총 80종의 미래 직업 전망을 담았다.▶미래직업카드 총 84종 앞면: 직업명, 영문명, 직업인 사진, 인공지능 사례 영상 QR코드, 질문 3가지 뒷면: 학과, 자격증, 진출 분야, 하는 일 + 미래 직업 전망, 관련 직업, 롤모델, 영상 QR코드, 용어설명 또는 인공지능 체험 사이트 ▶홀랜드 흥미 유형 6가지 직업적성검사가 가능하도록 홀랜드 흥미 유형 6가지 색상으로 분류 1 3D프린팅모델러 2 건축설계사 3 기계공학자 4 드론전문가 5 로봇공학자 6 미래농업전문가 7 빅데이터분석가 8 선장 / 항해사 9 소방관 10 의사 11 자동차정비원 12 자율주행차개발원 13 제과·제빵사 14 항공기조종사 15 가상현실전문가 16 감염병전문가 17 게임기획자 18 사물인터넷전문가 19 생명공학연구원 20 웨어러블전문가 21 인공지능전문가 22 천문 기상학연구원 23 태양광발전연구원 24 프로게이머 25 항공우주공학자 26 화학공학자 27 환경공학자 28 가수 29 메이크업아티스트 30 무용가 / 안무가 31 미용사 32 배우 33 시각디자이너 34 연주가 35 웹툰작가 36 작가 37 작곡가 38 큐레이터 / 학예사 39 패션디자이너 40 화가 41 간호사 42 경찰관 43 동물조련사 / 사육사 44 물리치료사 45 방송연출가 46 보육교사 47 사회복지사 48 상담전문가 49 선생님 (초중고) 50 수의사 51 여행안내원 52 외교관 53 항공승무원 54 호텔컨시어지 55 1미디어콘텐츠제작자 56 경호원 57 광고·마케팅전문가 58 국회의원 59 기자 60 바리스타 61 변호사 62 스포츠 강사 63 아나운서 64 요리사 / 조리사 65 운동선수 66 창업가 / CEO 67 투자분석가 68 공무원 69 군인 / 장교 70 사서 71 소프트웨어개발자 72 약사 73 역사학연구원 74 영양사 75 은행원 76 정보보안전문가 77 지리정보시스템전문가 78 출판물기획자 79 통역가 80 회계사 81 회사원 ▶활동지 가정, 학교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활동지 약 30page 온라인 다운로드 자료실 http://cafe.naver.com/jobcard ① 내가 좋아하는 직업 ② 2030년 미래 신문 ③ 미래 직업 전망 ④ 2030년 인공지능 직업 ⑤ 2030년 로봇 직업 ⑥ 2030년 메타버스 직업 ▶PPT 온·오프라인 수업이 가능한 PPT 20종 온라인 다운로드 자료실 https://cafe.naver.com/jobcard/2328 자료실 → 파일 다운로드 → 비번 입력 (비밀번호: 활용 방법 하단)AI로 일자리가 줄어들까? 2030~2040년이면 직업 30%가 AI 로봇으로 대체된다는데? 는 초·중·고 희망 직업 순위부터 4차 산업 혁명 유망직업까지 총 80종의 미래 직업 전망을 담았다.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통해 AI가 나의 직업을 대체할지, 도울지 상상하도록 구성했다. 학생용 활동지와 진로 탐색 PPT 자료는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직업카드 자료실 http://cafe.naver.com/jobcard + 활동지, PPT 자료 다운로드 ▶ 특징 ① 남자 간호사, 여성 경호원 등 성 역할 고정관념을 깨는 사진 ② 다문화 시대, 다양한 국가의 직업인 사진 ③ 인공지능 활용 사례 영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④ 상상력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질문 3가지 ⑤ 말풍선 대화 형식으로 하는 일 + 미래 직업 전망 소개 ⑥ 관련 직업에 메타버스, 신생직업 포함 ⑦ 직업에 맞는 인공지능 체험 사이트 제공 ⑧ 생소한 미래기술 용어 설명 ⑨ 아무튼 출근, 유퀴즈 등 롤모델 영상으로 간접 직업 체험 ⑩ 관련학과, 자격증, 진출 분야로 직업퀴즈 게임 진행 ▶ 장점 ① 학생들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카드 사이즈 UP! ② 쉽고 재미있는 학생용 활동지 온라인 다운로드 ③ 직업탐색을 위한 온오프라인 PPT 수업 자료 제공 자료실 http://cafe.naver.com/jobcard ▶활용방법 ① 좋아하는 직업 찾기 카드를 ‘좋다 / 보통 / 싫다’ 3가지로 분류해요. 좋아하는 직업과 그 이유를 말해요. ② 미래직업전망 추측하기 관심 있는 직업카드를 골라요. ‘만약 이 직업이 AI로 대체된다면?’ 상상해요. 카드 뒷면이나 인공지능 사례 QR 영상을 확인한 후 말해요. ③ 직업 퀴즈 카드 뒷면을 읽고 어떤 직업인지 맞혀요. ④ 학습지 활용 자료실에서 학습지, PPT 파일을 받아서 활용해요. ▶추천 대상 ① 초·중·고등학교 교사: 진로와 직업 수업 준비 ② 진로상담사, 방과 후 교사: 진로 강의 활용 자료 ③ 자기주도 학습 학원: 진로 포트폴리오 ④ 학습코칭 강사: 청소년 상담 및 공부 지도 ⑤ 독서 논술 교사: 직업탐색보고서, 진로탐색 ⑥ 교육서비스업체: 청소년 진로 캠프 운영 ⑦ 사회복지사: 아동·청소년 진로 고민 상담 ⑧ 취업 진로센터: 적성에 맞는 구직 상담 ⑨ 입시학원 강사: 수험생을 위한 진학 상담 ⑩ 직업 박람회: 진로 페스티벌, 직업 박람회 기획 ▶진로 수업 자료실 활동지, PPT 자료 무료 다운로드 직업카드 카페 http://cafe.naver.com/jobcard ▶와 함께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세요. ① 인공지능은 나의 직업을 대체할까? ②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 ③ 인공지능 자동화에 크게 위협받는 직업은 무엇일까? ④ 인공지능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도 할 수 있을까? ⑤ 나라면 인공지능과 사람 중에 누구를 채용할까? ⑥ 미래 유망기술은 현재 직업인의 고충을 어떻게 해결할까? ⑦ AI, 빅데이터, 가상현실, 메타버스, 로봇 등은 직업에 어떻게 활용될까? 이 직업은 자신만의 영상을 제작해서 수익을 얻는데, 앞으로는 가상의 인물이 주인공이 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많아질 거예요. AI가 얼굴 데이터를 학습한 후, 가짜 얼굴을 합성하는 기술이 놀랍도록 발전했거든요. → 1인미디어콘텐츠제작자 수술 로봇은 손 떨림이 없어서 사람이 할 수 없는 미세한 움직임으로 상처를 벌리고 봉합해요. 직업인의 능력과 상관없이 균일한 수술 결과가 보장되죠. 하지만 로봇 수술로 인해 의료사고가 생겼다면 누구 책임일까요? → 의사


100발 100중 고등 국어 기출문제집 D 2학기 기말고사 비상(박안수) (2021년)
에듀원 / 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 2019.09.18
12,000원 ⟶ 10,800(10% off)

에듀원학습참고서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를 다량 수록하였다.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다.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이며, 촘촘한 단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이다.8. 한국 문학의 빛깔 (1) 시조 두 수 (2) - ○1 속미인곡(정철) (2) - ○2 진달래꽃(김소월) (3) 허생전(박지원) 9. 문제를 해결하는 힘 (1) 옷 한 벌로 세상 보기(이민정) (2) 교내 휴대 전화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 출판사 리뷰 1. 전국 고등학교 시험지를 분석하여 뽑아낸 핵심 적중 문제 -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 다량 수록 -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2. 촘촘히 구성된 학습 단계 -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 - 촘촘한 단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 3. 출제 가능성이 높은 실전 모의고사로 완벽한 마무리 -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대비 -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 마무리 교재 소개 1. 핵심 정리: 소단원 학습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도표나 도식을 통해 정리 2. 교과서 지문 살피기: 교과서에 수록된 전 지문을 자세하게 분석 3. 기본 확인 문제: OX/주관식/객관식 문제를 통해 '교과서 지문 살피기'에서 학습한 내용 즉시 확인 4. OX로 팩트 체크: 교과서 지문 학습을 마친 후 OX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 대한 이해 확인 5. 빈칸 넣기로 내용 확인: 소단원의 주제, 핵심 내용, 주요 개념어 등을 빈칸 넣기를 통해 학습 6. 소단원 기본 평가: 객관식/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 문제화 7. 소단원 심화 평가: 고난도 문제, 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향상 8. 기말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 실제 학교 시험과 가장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실전 대비
엄광용 선생님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
서연비람 / 일연 (지은이), 엄광용 (엮은이) / 2018.12.15
12,000원 ⟶ 10,800(10% off)

서연비람청소년 문학일연 (지은이), 엄광용 (엮은이)
삼국 시대의 생활상과 역사를 보는 눈을 길러주는 <삼국유사>. 이 책은 원본인 <삼국유사>가 갖고 있는 최대의 강점인 ‘이야기 형식을 빌어서 쓴 서술 기법’을 최대한 살렸다. <삼국유사>는 원래 총 9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 왕력편은 삼국 시대 왕들의 행적을 연대별로 정리한 자료이므로 이 책에서는 생략했다. 2 기이편은 가장 내용이 많은 부분이라 2개의 장으로 구분했고, 나머지는 원본 그대로 다루었다. 다만 이 책에서는 신화와 설화 등 이야기 위주로 되어 있는 내용만 골라 재편집했다. 따라서 원문의 번역이라고 하기 보다는 내용에 충실하되 읽기 편하도록 대화체를 많이 사용하고 최대한 쉬운 단어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각 이야기 말미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통해 삼국 시대의 생활상과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기 위하여 ‘함께 생각하기’ 꼭지를 두었다. 한문자에서 온 단어로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각주를 달아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제1권 기이 제1 1 고조선 2 위만 조선 3 고구려 4 신라 5 석탈해 6 연오랑과 세오녀 7 미추왕과 죽엽군 8 김제상 9 소지 마립간 10 지철로왕 11 도화녀와 비형랑 12 진평왕 13 선덕 여왕 14 김유신 15 태종 춘추공 16 백제 의자왕 ■ 제2권 기이 제2 1 문무왕 2 신문왕 3 수로 부인 4 신무왕과 염장과 궁파 5 경문왕 6 처용랑과 망해사 7 거타지 8 김부 대왕 9 백제 무왕 10 가락국기 ■ 제3권 흥법 제3 1 아도 2 이차돈 ■ 제3권 탑상 제4 1 황룡사 구층 목탑 2 조신 3 신효 거사 ■ 제4권 의해 제5 1 원광 법사 2 양지 스님 3 원효 대사 4 의상 대사 5 진표 율사 6 법해 스님 ■ 제5권 신주 제6 1 밀본 법사 2 혜통 스님 ■ 제5권 감통 제7 1 경흥 스님 2 월명사 3 선율 스님 4 김현 5 정수 스님 ■ 제5권 피은 제8 1 낭지 스님 2 신충 ■ 제5권 효선 제9 1 김대성 2 손순삼국 시대의 생활상과 역사를 보는 눈을 길러주는 『삼국유사』 이야기 형식에다가 어려운 낱말은 뜻풀이를 더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일연의 『삼국유사』는 김부식의 『삼국사기』보다 약 150년 뒤에 나온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은 『삼국사기』지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 책이 『삼국유사』이다. 두 책 다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성격이나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 『삼국사기』는 역사 위주의 기록인데 반하여, 『삼국유사』는 신화와 설화 중심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일연은 스님으로서 『삼국사기』를 보다가 뼈대만으로 된 역사 기록에 대해 미흡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신화와 설화도 중요한 우리나라 역사의 한 부분임을 깊이 인식하고 『삼국유사』를 쓰게 되었다. ‘역사’는 뼈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이어가는 숨결과 몸을 지탱하는 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삼국유사』에는 『삼국사기』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 고대의 민속·문학·사상·종교 등 각종 문화적인 주제들이 이야기 형식의 서술 기법으로 쓰여 있다. 서연비람 『엄광용 선생님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에서는 바로 원본인 『삼국유사』가 갖고 있는 최대의 강점인 ‘이야기 형식을 빌어서 쓴 서술 기법’을 최대한 살렸다. 『삼국유사』는 원래 총 9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 왕력편은 삼국 시대 왕들의 행적을 연대별로 정리한 자료이므로 이 책에서는 생략했다. 2 기이편은 가장 내용이 많은 부분이라 2개의 장으로 구분했고, 나머지는 원본 그대로 다루었다. 다만 이 책에서는 신화와 설화 등 이야기 위주로 되어 있는 내용만 골라 재편집했다. 따라서 원문의 번역이라고 하기 보다는 내용에 충실하되 읽기 편하도록 대화체를 많이 사용하고 최대한 쉬운 단어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각 이야기 말미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통해 삼국 시대의 생활상과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기 위하여 ‘함께 생각하기’ 꼭지를 두었다. 한문자에서 온 단어로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각주를 달아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하느님의 피를 이어받은 단군왕검하느님인 환인에게는 환웅이란 서자가 있었다.하늘에서 환웅이 지상을 내려다보니 매우 아름다웠다. 산에는 계절마다 울긋불긋한 꽃들이 만발했고, 하천에는 맑은 물결이 굽이쳐 흘렀으며, 너른 들판에는 오곡백과가 무르익었다.어느 날 환인이 다가와 환웅에게 물었다.“아들아, 무엇을 그리 열심히 보고 있느냐?”“저 아래 지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실은 제가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이 있습니다.”이렇게 말하며, 환웅은 꿈을 꾸는 듯한 시선으로 아버지를 바라보았다.“무엇을 하고 싶단 말이냐?”“지상에 내려가 세상을 잘 다스려보고 싶습니다.”“그것 참 좋은 생각이구나. 저 아래에 보면 봉우리 세 개가 우뚝 솟아 있지 않니? 그중 가장 높은 것이 태백산1이다. 마음에 드느냐?”“네 참으로 기백이 느껴지는 산입니다.”환웅이 만족스러워 하자, 환인은 말했다.“내가 네 소원을 들어줄 테니, 지상에 내려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이때 환인은 환웅에게 영험한 물건 세 가지를 주었다. 그것은 천부인, 즉 청동검·청동거울·청동방울로 세상 사람들을 다스리는데 꼭 필요한 보물들이었다.환웅은 곧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무리 3,000명을 거느리고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라는 큰 나무 아래로 내려왔다. 환웅은 그곳을 ‘신시’라 하고, 마침내 천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렸다.사람이 살아가려면 농사를 지어 곡식을 거두어야만 했다.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가 공기를 통하게 하는 바람, 지상에 물을 내려주는 비, 그리고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골고루 비를 뿌리게 하는 구름이었다. 환웅은 바람을 관리하는 풍백, 비를 관리하는 우사, 구름을 관리하는 운사 등의 신하들과 함께 나라를 다스렸다. 즉 곡식을 익게 하고, 생명을 아끼고, 질병을 낫게 하고, 형벌을 다루고, 선악을 구분하는 등 인간 세상의 360여 가지 일을 책임지고 맡아 관리함으로써 세상을 두루 이롭게 하는 데 힘썼다. ♣ 함께 생각하기절은 어느 곳에 자리를 잡았느냐에 따라 석굴사원, 평지사원, 산지사원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석굴사원은 암석으로 된 석굴을 이용하여 법당을 만든 것이며, 평지사원은 나라의 왕도를 중심으로 하여 주로 평지에 건립된 것입니다. 그리고 산지사원은 개인의 조용한 수행을 위해 깊은 산과 계곡에 자리를 잡은 절입니다.석굴사원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경주 신선사의 석굴과 토함산의 석굴암이 있습니다. 평지사원의 경우 고구려의 대표적인 사원으로 평양 동명왕릉 앞에 있는 정릉사, 백제의 사원으로 부여에 있는 정림사, 신라의 사원으로는 경주의 흥륜사와 불국사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정릉사, 정림사, 흥륜사는 절터만 남아 있습니다.신라 문무왕 때 세운 사천왕사는 경주 낭산 기슭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산지사원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처럼 삼국 시대에는 호국불교를 신봉하면서 사원들을 많이 건립했습니다. 호국불교는 ‘왕즉불’ 사상에서 나왔습니다. 이는 ‘왕이 곧 부처’라는 말인데, 불교를 통해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정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자장 율사, 황룡사에 구층 목탑을 세우다신라 제27대 선덕 여왕 5년, 자장 율사가 불경을 연구하기 위해 당나라로 건너갔다.자장 율사가 중국 오대산에 들어가 불법을 익히는데, 문득 문수보살이 나타나 불교의 이치를 가르쳐 주었다.그때 문수보살은 자장 율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너희 나라 대왕은 바로 천축의 찰리종왕1으로 이미 불법을 닦고 계시를 받은 자이다. 그런 특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에 야만스런 오랑캐 족속들과는 다르다. 그러나 너희 나라는 산천이 험준하여 백성들의 성질이 사납기 때문에 다른 사교를 많이 믿는다. 이따금씩 큰 재앙이 내리는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나라 안에 불도를 닦는 중들이 있어, 지금은 임금과 신하와 백성들이 평화로운 것이다.”문수보살은 말을 마치자마자 홀연히 사라졌다. 자장 율사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어느 날 자장 율사가 중국의 ‘태화지’라는 연못가를 지나는데, 홀연히 한 신령스러운 사람이 나타나 물었다.“그대는 어찌하여 이곳에 오시었소?”“불도를 닦으러 왔습니다.”자장 율사의 말에 다시 신인이 물었다.“그대의 나라에 무슨 어려운 일이라도 있단 말이오?”“예, 우리나라는 북으로 말갈1과 접하여 있으며, 남으로는 왜국과 바다를 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웃의 고구려와 백제는 호시탐탐 신라의 국경을 넘보고 있으니, 백성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큽니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어려운 일입니다.”“지금 그대의 나라는 여왕이 통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덕은 있으나 위엄이 없소. 그래서 이웃 나라가 얕잡아보고 침략을 일삼는 것이니, 그대는 빨리 본국으로 돌아가 나라를 도우시오.”신인의 말에 이번에는 자장 율사가 묻지 않을 수 없었다.“본국에 돌아가서 소승이 어떤 일로 나라를 도울 수 있습니까?”“황룡사를 지키는 용은 바로 나의 큰아들이오. 그대는 본국에 돌아가 황룡사에 구층 목탑을 세우도록 하시오. 그러면 이웃 나라들이 모두 항복하고 동방의 아홉 나라가 조공을 해올 것이오. 탑을 세운 후에 팔관회2를 베풀고 죄인을 석방하면 감히 외적들이 해치지 못할 것이오. 그리고 경기 지방 남쪽 해안에 작은 절을 지어 내 복을 빌어준다면, 나도 그 은덕에 보답하겠소.”


소설 119 플러스 1
타임기획 / 이효석 지음, 김혜니 외 / 2014.02.15
11,800원 ⟶ 10,620(10% off)

타임기획청소년 문학이효석 지음, 김혜니 외
2014학년도부터 적용되는 11종의 새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을 총 망라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EBS 출제 지문 그 밖에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더 선정하여 구성하였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는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고,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광수_ <무정>, <흙> / 김동인_ <배따라기> / 현진건_ <술 권하는 사회>, <고향> / 염상섭_ <만세전>, <삼대> / 전영택_ <화수분> / 나도향_ <벙어리 삼룡이> / 최서해_ <탈출기> / 이태준_ <달밤>, <패강랭> / 박태원_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천변 풍경> / 박영준_ <모범 경작생> / 이효석_ <메밀꽃 필 무렵>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2014년부터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교육부가 밝힌 새 고등학교 「문학」은 국어 과목 중에서 ‘문학’ 영역과 ‘국어 Ⅰ’ 그리고 ‘국어 Ⅱ’의 문학 영역을 전문적으로 심화, 발전시킨 과목으로 다양한 문학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입니다. 「문학」에서는 먼저 문학 일반 이론과 작품을 구성하는 제반 요소와 그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 작품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 주체로서 작품의 수용과 생산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태도를 기르도록 함이 바로 교육부의 「문학」 교육 목표입니다. 따라서 본 시리즈에서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교육부의 교육 목표를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소설 119(전10권)를 새롭게 엮어 내놓았습니다 ” 그동안 『꼭 읽어야 할 소설 119』(전10권) 시리즈에게 보내준 커다란 사랑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에 힘입어 타임기획과 집필진 일동은 교육부가 새롭게 밝힌 「문학」 교과의 학습 목표, 수용과 생산, 평가 운용에 최적화한 시리즈 『소설 119 플러스』 시리즈를 새롭게 엮어 내놓았습니다. 모두 11종인 새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을 총 망라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EBS 출제 지문 그 밖에 여러분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더 선정하여 곁들였습니다. 아무쪼록 『꼭 읽어야 할 소설 119 플러스』가 여러분 곁에서 많이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 속 소설에 담긴 희망의 기운이 여러분의 내면에 전해져 별빛 영롱한 미래로 펼쳐지길 희망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이렇게 다릅니다. ◎ 생각열기 - 작품 감상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문학 작품을 읽을 때에는 감상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가를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어휘와 구절풀이 - 어려운 어휘와 구절들은 어떻게 할까요?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작품해설과 자기주도형 학습 - 읽고 난 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작품을 모두 읽은 다음에 핵심 정리, 줄거리 따라잡기, 이해와 감상, 한눈에 보기 등을 수록하여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마인드맵 - 작품의 내용을 그림으로 기억할 수 있나요? 작품 전체를 한눈에 기억할 수 있는 마인드맵을 수록하였습니다. 내용과 구성 단계, 작가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시각적 효과를 살린 마음속의 지도를 펼쳐 보임으로써 작품의 내용을 기억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키즈음악놀이 그림 피아노 레슨 4
일신서적 / 일신음악연구회 엮음 / 2014.07.20
6,000원 ⟶ 5,400(10% off)

일신서적청소년 인문,사회일신음악연구회 엮음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 동화 스타일로 만들어진 피아노 교본이다. 어려운 글 설명을 없애고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실기와 이론을 병행할 수 있도록 스티커 학습 부분을 함께 수록하였고, 그림 동화책을 보는 느낌으로 구성하였다.피아노 치고 1. 빙고 2. 개구리 유치원 3. 닮은 곳이 있대요 4. 저 아랫마을 5. 새 달력 6. 결혼 행진곡 7. 어디까지 가느냐 개굴아 8. 괜찮아요 9. 양손 주고 받기 10. 하얀 이 예쁜 이 11. 가자 가자 감나무 12. 가게 놀이 13. 나 14. 걸어가자 15. 나비야 16. 딸기 17. 뱅글 뱅글 18. 징검다리 19. 노란 병아리 20. 북극곰 사냥 21. 신호등 22. 개구리 23. 기차놀이 스티커 붙이고키즈음악놀이 그림 피아노 레슨 4 (유아용 4~6세 - 멜로디 심화) 3세부터 초등학교 1학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 동화 스타일로 만들어진 피아노 기초 교본. 어려운 글 설명 없애고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함. 실기와 이론 병행할 수 있도록 스티커 학습 부분 함께 수록. 그림 동화책을 보는 느낌으로 구성. 오른손, 왼손, 양손을 각 한권씩 구성.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 이 교본을 모두 끝마친 후 키즈키즈 피아노 레슨 교재, 세바퀴 프라임 뉴바이엘 등의 교재로 연결하여 학습 가능 하도록 함. 또한, 키즈키즈 음악이론과 키즈키즈 계이름(스티커)공부를 병용하면 레슨에 많은 도움이 됨. 단, 왼손을 높은음자리표에서 시작하는 바이엘(원본) 과정은 맞지 않음.


열일곱 제나
꽃삽 / 조앤 바우어 지음, 이순영 옮김 / 2011.07.21
11,000원 ⟶ 9,900(10% off)

꽃삽청소년 문학조앤 바우어 지음, 이순영 옮김
뉴베리상, 크리스토퍼상,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도서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인기 있는 청소년 소설 작가 조앤 바우어의 성장소설. 키 178센티미터, 지구본처럼 둥근 얼굴, 납작한 코, 곱슬곱슬한 머리… 열일곱 살 제나 볼러. 예쁜 구석도 없고, 공부도 운동도 별로인 제나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제나는 글래드스턴 신발 매장의 최고 판매원이다. 누구에게든 뭐든 팔 수 있다. 그 재능을 눈여겨본 글래드스턴 회장이 어느 날 자기 차를 운전해 달라는 제안을 한다. 그때부터 두 사람은 전국을 누비는 모험을 시작하고, 그 여행에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제나 볼러, 매들린 글래드스톤, 해리 벤더, 머레이 캐슬바움, 엘든 글래드스턴 등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나이도 제각각인 등장인물들의 개성과 조화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적절한 유머, 뭉클한 감동, 사건 해결 과정에서의 긴장감 등이 알맞게 버무려져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17세 소녀 제나가 여행 가운데 만나는 사람들, 사건들로 인해 어떻게 변하고 성장하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01 천재 신발 판매원 제나 02 아픔만 주는 가족 03 새로운 임무 04 운전기사 신고식 05 알코올 중독자 아빠 06 선물로 받은 모험 07 스파이가 된 제나 08 가슴 아픈 진실 09 상처를 견디는 법 10 거짓말하는 어른들 11 인생길의 안전 표지판 12 모르는 게 낫다 13 멋진 할머니 앨리스 14 무조건 웃기 15 거리에서 배우는 위대한 진실 16 양보할 수 없는 단 하나 17 최고의 판매원, 해리 벤더 18 상처로 남은 기억 19 하루 동안의 달콤한 휴가 20 진실은 반짝반짝 빛난다 21 어둠을 물리치는 방법 22 해리 벤더의 죽음 23 목적지 없는 여행 24 주주총회 날이 밝아 오다 25 진실은 꼭 승리한다 26 여행이 가져다준 변화 27 좋은 기억의 힘 28 진정한 생존자때론 배꼽 잡고 웃다가 때론 찔끔찔끔 울다가… 엉뚱하고 용감한 열일곱 살 제나의 뭉클한 성장 스토리! 뉴베리상, 크리스토퍼상,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도서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가장 인기 있는 청소년 소설 작가 조앤 바우어의 성장소설. 키 178센티미터, 지구본처럼 둥근 얼굴, 납작한 코, 곱슬곱슬한 머리… 열일곱 살 제나 볼러. 예쁜 구석도 없고, 공부도 운동도 별로인 제나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제나는 글래드스턴 신발 매장의 최고 판매원이다. 누구에게든 뭐든 팔 수 있다. 그 재능을 눈여겨본 글래드스턴 회장이 어느 날 자기 차를 운전해 달라는 제안을 한다. 그때부터 두 사람은 전국을 누비는 모험을 시작하고, 그 여행에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제나 볼러, 매들린 글래드스톤, 해리 벤더, 머레이 캐슬바움, 엘든 글래드스턴 등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나이도 제각각인 등장인물들의 개성과 조화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적절한 유머, 뭉클한 감동, 사건 해결 과정에서의 긴장감 등이 알맞게 버무려져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17세 소녀 제나가 여행 가운데 만나는 사람들, 사건들로 인해 어떻게 변하고 성장하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롭다.작년에 글래드스턴 신발매장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나는 열여섯 살,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그때 나는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몸무게는 8킬로그램이나 불었고, 농구팀에서 센터포워드에 있다가 점프가 안 된다는 이유로 2군 가드로 밀려났다. 역사 시험에서 C마이너스를 받아 우등생이 되는 데도 실패했다. 빌리 먼디라는 녀석이 있었는데 나만 보면 ‘코뿔소’라고 놀렸다. 나는 더는 참지 못하고 그 녀석을 벽으로 밀치고는 다시 한 번만 더 그딴 소리를 하면 왼쪽 콩팥을 떼어버리겠다고 했다. 178센티미터라는 큰 키로 고등학교 2학년 시절을 힘겹게 지나면서 왜 하나님은 청소년기를 만들었을까 생각했다.그렇지만 내게는 글래드스턴이 있었다.나는 여기에서 성공했다. 돈도 벌었다. 여기에서는 내가 보기 흉하게 크다는 생각도, 실패한 인생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아니, 크게 성취했다는 기분이 들었다. 얼른 수업을 끝내고 신발매장에 갈 시간만을 초조하게 기다렸고, 토요일이면 아침 일찍부터 일하러 가고 싶어 안달했다. 할머니는 누구나 살면서 아주 잘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는 있어야 한다고 늘 말했다. 내게 그것은 신발을 파는 일이었다. “네가 해줘야겠다.” 글래드스턴 회장이 말했다.“뭐라고 하셨어요?” “내 기사를 해.” 글래드스턴 회장은 이 말을 마치 선물이라도 주는 것처럼 했다.“회장님,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저는 신발 파는 일이 더 좋아요.”“내게는 기사가 필요해.”“그건 알겠는데요, 여기에는 그 일을 할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고…….” 매들린 글래드스턴 회장이 한쪽 발로 차 뒷문을 밀었다. 나는 차에서 내려 문을 열고 글래드스턴 회장을 부축해 내려 주었다.“이번 여름에 내 차를 몰 기사가 필요해. 젊은 여자로 말이야. 텍사스에서 연례 주주총회가 열리는데, 거기까지 나를 태우고 갈 사람이 필요해. 그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회장직 사퇴를 하고 경영권을 우리…… 아들에게 물려줄 거야.” 글래드스턴 회장은 아들이라는 말을 아주 조그마한 소리로 했다.“저더러 텍사스까지 차를 운전하라는 말씀인가요?”“처음부터 텍사스로 가는 건 아니야. 먼저 피오리아, 스프링필드,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 리틀록, 슈리브포트에 들렀다 텍사스에 갈 거야. 거기 매장들을 둘러봐야 하거든.”“죄송하지만 여쭤 볼 게 있는데요, 왜 비행기를 안 타세요?” 글래드스턴 회장이 눈살을 찌푸렸다. “내 나이가 일흔셋이야. 50년 가까이 신발 장사를 했지. 신발은 하늘이 아니고 땅에서 파는 거야!”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 나는 글래드스턴 회장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물었다. “저랑 같이 자동차로 다니고 싶으신 거예요?”글래드스턴의 뺨이 약간 실룩거렸다.“그런데 왜 저인가요? 그러니까, 저는 별로 능숙하지가 않잖아요.”글래드스턴이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말했다. “너를 보면 젊은 시절의 내가 생각나거든.” 화장실 세면대에 서서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면서 걱정과 눈물 때문에 생긴 불긋불긋한 자국을 없애려 했다. 종이 타월도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손 말리는 기계 아래 얼굴을 갖다 댔다. 바람 때문에 또 눈물이 나왔다. 다른 사람이 들어오지 않기를 빌었다. 오팔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눈물 흘리는 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사람들 앞에서 울면 오히려 그 사람과 더 가까워진다고 말해 줬을 것이다. 오팔과 나도 그렇게 만났다. 오팔은 방과 후에 버스 정류장에서 울고 있었다. 새 지갑을 잃어버렸고 집에 갈 차비가 없다고 했다. 나는 오팔의 차비를 대신 내주었고 우리는 함께 버스를 타고 집에 왔다. 버스가 노스 애비뉴를 지날 때, 나는 오팔에게 아빠가 알코올 중독자라는 얘기를 했다. 오팔은 자기 삼촌이 외계인 납치를 믿는다는 얘기를 했다. 그날 버스에서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할머니가 늘 말했듯, 고통에서 오는 은총을 우리는 절대 알지 못한다.소매로 눈물을 닦고 밖으로 나오니 글래드스턴 회장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탁자에는 코코넛 크림 파이 두 조각이 있었다.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디저트였다. 나는 그 칼로리 덩어리 앞에 얌전하게 앉았다.글래드스턴 회장이 몸을 내 쪽으로 바짝 기울여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얘기하고 싶니?”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글래드스턴 회장이 내게 모든 얘기를 털어놓으라고 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너무 깊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들이 있는 법이지.” 회장은 그냥 이렇게만 말했다.그리고 우리 두 사람은 마주 앉아 파이를 먹었다.
하나코 이야기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김민정 (지은이) / 2021.04.11
12,000원 ⟶ 10,800(10% off)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청소년 문학김민정 (지은이)
2014년 창작산실 대본공모 우수작으로 당선되어 2014년과 2017년 상연되었던 희곡 <하나코>를 원작자인 김민정 작가가 청소년 소설로 다시 썼다. 소설은 일본군에 의해 끌려가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칠십 년 세월을 캄보디아에 살면서 한국의 가족을 찾으려 했던 훈 할머니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역사적 사실이나 시사적 문제로만 접할 수 있었던 일본군 성노예제의 아픈 진실을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작가의 말 프놈펜 11 금아 15 하나코 19 오또상 23 렌 할머니 28 찌도은 31 기억 41 핏줄 46 낙원 53 언니 59 고향 64 금이 72 꽃분이 77 조센삐 89 사죄 97 흉터 105 [부록]청소년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설 113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하여 _일본군 성노예제란 무엇인가요? _일본군‘위안부’? 일본군성노예? 어떤 용어를 써야 할까요? _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가지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나요? _일본군 성노예제의 정의로운 해결 방법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들 할머니들의 삶에서 배우는 용기연극 '하나코' 원작 일본군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김민정 소설 남의 나라 꽃 이름으로 불려야 했던 조선 소녀들 이야기 무더운 프놈펜 공항에 한분이 할머니 일행이 도착한다. 70년 전 일본군‘위안부’로 함께 끌려갔다가 잃어버린 동생 금아를 찾기 위해서다. 초조하게 동생과의 상봉을 기다리는 동안 잊고만 싶었던 70년 전의 악몽들이 분이 할머니의 기억 속에 되살아난다. 아끼고, 하루코, 아야코, 기미코, 하나코… 자신의 본래 이름 대신 꽃의 이름으로 불려야 했던 조선의 소녀들. ‘낙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지옥 같은 위안소. 그리고 곤봉을 들고 다니며 소녀들의 이름을 호명하던 ‘오또상’이란 사내의 모습……. 시간이 지날수록 깜깜하게 지워졌던, 동생 금아에게 일어났던 일들도 하하 하나 기억에 떠오른다. 70년만의 상봉에서 분이 할머니는 동생을 알아볼 수 있을까? 말도 고향도 모두 잃어버린 채 이국땅에서 살아남았다는 렌 할머니는 그토록 찾던 동생 금아가 맞을까? 역사 속의 기록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일본군‘위안부’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형상화 한 청소년 소설.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연극 무대에 올렸던 작품을 원작자인 김민정 작가가 소설로 새롭게 창작했다. 전쟁 속 여성이 겪어야 했던 아픔을 생생히 재현한 소설 위안부 피해자인 한분이 할머니가 역시 위안부로 끌려갔던 동생을 찾기 위해 캄보디아로 떠난다.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일본인의 꾐에 속아 동생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분이 할머니는 동생 금아를 잃어버리고 70년 동안 죄책감 속에 살아왔다. 그런 그에게 위안부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서인경 박사가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렌이란 이름의 할머니가 동생 금아일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해온 것. 기대와 불안감을 안고 도착한 캄보디아의 프놈펜 공항. 분이 할머니의 기억 속에 잊으려 했던 70년 전의 악몽이 떠오른다. 고향에서 불렸던 본래 이름을 잃어버리고 하나코라는 일본 이름으로 불렸던 시절……. ‘낙원’이란 이름의 지옥 같은 위안소에서 겪어야 했던 끔찍한 일들……. 그리고 하나, 둘 떠오르는 동생 금아의 기억…… 70년만의 상봉에서 분이 할머니는 동생을 알아볼 수 있을까? 말도 고향도 모두 잃어버린 채 이국땅에서 살아남았다는 렌 할머니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동생 금아가 맞을까? 우리가 아픈 역사를 되새겨야 하는 이유 2014년 창작산실 대본공모 우수작으로 당선되어 2014년과 2017년 상연되었던 희곡 를 원작자인 김민정 작가가 청소년 소설로 다시 썼다. 일본군‘위안부’에 관한 기록이나 증언은 많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한 창작품은 많지 않다. 이 소설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뉴스와 역사로만 접해 왔던 청소년들이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역사적 아픔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다.소설 속 이야기는 일본군에 의해 끌려가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칠십년의 세월을 캄보디아에 살면서 한국의 가족을 찾으려했던 훈 할머니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남들처럼 행복하고 싶었고 부모님이 지어준 예쁜 이름도 있었지만, 일본군에 의해 찢기고 유린당한 채 오랜 세월을 악몽 같은 기억 속에 살아야 했던 식민지 소녀들! 이 아픈 역사를 늘 새롭게 상기하고 생생한 체험으로 상기시켜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우리의 역사일 뿐 아니라 전쟁 때마다 폭력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던 세계 여성들의 잔혹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이 역사적 사실이나 시사적 문제로만 접할 수 있었던 일본군성노예제의 아픈 진실을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소설작품이다. * 연극 원작 소설로 대사와 인물 캐릭터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되므로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직접 짧은 연극으로 시연해 볼 수 있다. * 독자들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설”(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류지형 글)을 함께 실었다.소녀들이 한 명 한 명 들어설 때마다 오또상은 일본 이름을 붙여 주었다. 아끼코, 하루코, 아야코, 기미코, 꽃분은 ‘하나코花子’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꽃의 아이’ 일본 이름 하나코의 뜻은 꽃의 아이였다. “그때는 배를 타고 왔어. 약속했던 간호부 취업이 아니라는 걸 알고 몇 번이고 뛰어내리고 싶었는데 …… 일본군이 총칼을 들고 있으니 무서워서 뛰어내리지도 못했지.” 낙원 위안소의 포주 오또상은 늘 군복 바지에 유카타를 입었다. 그는 위안부로 끌려온 여자들에게 자신을 아버지란 뜻의 일본말 오또상으로 부르게 했다. 하지만 그의 실체는 아버지로 부르라고 하면서 아버지로서는 도저히 못 할 일을 무수히 시키는 악마였다.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
이상북스 / 배성호, 주수원 (지은이) / 2022.02.18
15,000원 ⟶ 13,500(10% off)

이상북스청소년 인문,사회배성호, 주수원 (지은이)
지구를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변화해 나가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로 보는 ‘가이아’이론에서 인류는 가이아의 파트너이자 일원이지 결코 주인이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 인간이 지구의 주인으로 행세하며 자연을 이용과 정복의 대상으로만 취급한 결과 지구는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에 맞닥뜨렸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1년에 1만 7천여 종에서 15만여 종에 달하는 생물이 멸종하고 있고 인간의 안위 또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동식물에게 안전하지 않은 지구는 인간에게도 안전하지 않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인간만이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우리의 시선을 돌려야 할 이유다. 이 책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은 지구에서 어떻게 비인간 동물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여러 방면으로 모색한다. 가장 먼저 동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간중심적’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동물보호단체의 여러 활동을 살펴보고 동물의 법적 권리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알아본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동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여러 각도로 생각할 질문도 건넨다. 정답이 있는 질문은 아니지만, 동물과의 공존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지점들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동물과 관련한 여러 주제를 살펴보며 생각을 나누고 자신과 다른 시각의 생각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들어가며 1장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란? 1 동물 보호, 당연한 것일까? 2 먼저 ‘동물 학대’ 금지부터 3 책임질 수 없는 사랑, 애니멀 호딩 4 고통의 측면에서 동등한 인간과 동물 5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2장 인권 vs 동물권 1 동물에게도 복지가 필요하다 2 세계인권선언 vs 세계동물권선언 3 동물이 물건이라고? 4 동물도 소송을 할 수 있을까? 5 헌법에 동물 보호를 규정한 나라들 3장 동물과 공존해야 하는 이유 1 벌이 사라진다면? 2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수공통감염병 3 기후위기로 위험에 내몰린 지구 공동체 4 인간의 몸에 축적되는 가축 항생제 5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장 동물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 1 동물에게 동물원은 어떤 공간일까? 2 인간 동물원을 통해 본 동물원 3 동물실험은 어디까지 정당화될 수 있을까? 4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고기’ 5 전염병이 돌면 모두 죽이는 수밖에 없을까? 5장 반려동물과의 공존 1 하루 평균 372마리가 버려진다 2 ‘강아지 공장’과 ‘개 도살’에 대하여 3 화풀이나 재미로 동물을 학대한다고? 4 반려동물에게도 건강보험이 필요할까? 5 노숙인이나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6장 야생동물과의 공존 1 전 세계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법 2 생태통로와 교통안전표지판의 유익 3 고래 사냥과 고래 고기 4 돌고래 쇼를 중지합시다! 5 진정한 ‘동물 축제’가 되려면 참고자료 이미지 출처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 02 이상북스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기후‧생태 위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합니다.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은 ‘지.가.세.청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인간과 비인간 동물이 지구에서 다 같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바꿔야 할 생각과 행태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새로이 성찰하며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기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만 2021년 기준으로 1500만 명을 넘어섰다. 텔레비전을 켜면 지구촌 뉴스에서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가 매일 흘러나온다. 많은 사람이 동물에게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간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인간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분별하게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 공장식 축산업, 동물실험, 동물 쇼, 살처분 등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동물의 생명은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나아가 아무렇지 않게 동물 학대를 일삼는 사람들의 모습도 종종 목격된다. 지구를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변화해 나가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로 보는 ‘가이아’이론에서 인류는 가이아의 파트너이자 일원이지 결코 주인이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 인간이 지구의 주인으로 행세하며 자연을 이용과 정복의 대상으로만 취급한 결과 지구는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에 맞닥뜨렸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1년에 1만 7천여 종에서 15만여 종에 달하는 생물이 멸종하고 있고 인간의 안위 또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동식물에게 안전하지 않은 지구는 인간에게도 안전하지 않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인간만이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우리의 시선을 돌려야 할 이유다. 이 책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은 지구에서 어떻게 비인간 동물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여러 방면으로 모색한다. 가장 먼저 동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간중심적’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동물보호단체의 여러 활동을 살펴보고 동물의 법적 권리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알아본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동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여러 각도로 생각할 질문도 건넨다. 정답이 있는 질문은 아니지만, 동물과의 공존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지점들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동물과 관련한 여러 주제를 살펴보며 생각을 나누고 자신과 다른 시각의 생각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삶을 모색하는 사회적 상상력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과 동물을 보호하는 일에서 인권과 동물권 문제,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인수공통감염병 문제, 반려동물 및 야생동물과 관련한 여러 주제를 망라해 어떻게 동물과 공존할 것인지 논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우리는 생명을 살리면서 지속가능하게 살아갈 힘을 기르고, 다 같이 공존하는 지구를 위해 마음과 생각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 1장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란”에서는 동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잘못되어 발생하는 여러 현상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동물과 공존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동물도 고통을 느끼며 그런 점에서 인간과 동물이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윤리학자 피터 싱어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동물 공존’의 의미를 되짚는다. 2장 “인권 vs 동물권”에서는 세계동물권선언을 중심으로 동물의 권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동물도 최소한의 복지를 누려야 한다는 입장에서 세계동물권선언을 살펴보고,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법 조항을 추가하기로 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소개한다. 3장 “동물과 공존해야 하는 이유”에서는 멸종 위기에 내몰린 여러 지구 생물체의 상황이 인간의 생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봄으로써 지구 공동체 의식을 일깨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수공통감염병과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논의다. 4장 “동물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에서는 인간 중심적 시각을 반성하고 동물들의 경험을 함께 살펴보면서, 인간에게 하지 못할 일이라면 당연히 동물에게도 그러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동물원과 동물실험, 공장식 축산업, 그리고 살처분에 대한 문제를 자세히 다룬다. 5장 “반려동물과의 공존”에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재고한다.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이 되기까지의 배경을 밝히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만연한 동물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를 꼬집는다. 동물을 학대하는 잔인한 행동이나 동물의 건강을 관리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대어 본다. 거기에 더해 경제적 문제로만 설명할 수 없는 인간과 동물의 교감에 대해 노숙인의 반려동물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6장 “야생동물과의 공존”에서는 환경 위기로 인해 위험에 처한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공존하기 위한 방도를 모색한다. 특별히 로드킬 문제를 피하기 위한 생태통로 등의 방책을 살펴보고, 문화나 축제 또는 쇼라는 이름으로 동물을 괴롭히고 죽게 만드는 행태를 공존하는 문화로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을 나눈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면 안 되듯이 동물에게도 해를 끼치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의 이익을 다른 사람의 이익보다 중요하게 여길 수 없듯이 동물의 이익도 기본적으로 인간의 이익과 동등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를 피터 싱어는 ‘이익 평등 고려 원칙’이라고 부릅니다. 피터 싱어는 이러한 관점에서 동물을 실험 대상이나 식용 대상으로 삼는 것은 “자기가 소속되어 있는 인간이라는 종의 이익을 옹호하면서 다른 종의 이익을 배척하는 편견 또는 왜곡된 태도”, 즉 종차별주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합니다. 그러면서 인간중심적 사유를 반성하기를 촉구하죠. 동물이 물건으로 취급받을 때 어떤 일이 생길까요? 먼저 동물 학대 행위를 법적으로 평가할 때 단순히 ‘물건’ 또는 ‘재물’에 손상을 입힌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로 인해 타인이 나의 반려동물을 죽게 했을 때 시장가격 수준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반려동물이 단순한 물건인가요?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고 정서적 유대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범죄를 저질러 가족을 잃게 했을 때 정신적 고통을 증명하지 않아도 당연히 가해자에게 위로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반려동물은 가족과 같기에, 피해자의 권리를 국가가 보호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MT 영어영문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장영준 지음 / 2008.06.13
13,000원 ⟶ 11,700(10% off)

청어람장서가(장서가)청소년 자기관리장영준 지음
1장. 영어영문학 여행을 위한 간단한 안내서 study 01. 영문과, 영어를 잘하기 위해 가는 곳일까? study 02. 국제화시대, 완전 필요한 영어 study 03. 영어영문학, 비밀을 벗겨라! study 04. 영문과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2장. 미리 보는 대학공부, 영문과 원정기 study 01. 영문학도가 되기 위한 미션! study 02. 글로벌 인재 만들기 프로젝트 study 03. 영문과 1학년 수업 엿보기 study 04. 영어학과 영문학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3장.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영어영문학 여행 study 01. 발음부터 문장까지 OK!언어학의 세계 study 02. 위대한 작가들과의 만남, 영문학 속으로 study 03. 영어선생님이 되기 위한 첫걸음, 영어교육학 study 04. 의사소통을 위한 도전, 통번역 study 05. 세계의 문화를 만나는 지역학 4장. 영어영문학 미래를 상상하다 1. 세계의 명문, 하버드 대학교 탐방 2. 영어의 본고장, 영국의 진취적 변화 3. 셰익스피어를 재조명해라! 4. 끊임없이 발전하는 영어영문학 파워! 5장. 영문과를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할까? 1. 언어의 달인, 통번역 2. 영어산업의 메카, 영어교육 3. 다국어 작품을 꿈꾸는 창작 4. 언어학적 지식으로 재탄생된 브랜드 네이밍 5. 한 줄에 담긴 미학, 광고 카피 6. 언어능력의 산실, 외교 7.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신문방송 8. 인문학적 소양의 발견, 경제와 경영 9. 체육 외교관을 꿈꾸는 체육 문화 분야 10. 다양한 문화의 발견, 전시와 공연 기획 6장. 장 교수님의 학문 이야기 [지식통] 교수님이 추천하는 책들 [호기심통] 영어영문학과 조업생의 생생 직업 인터뷰 [게시판] 영어영문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MT 영어영문학에서는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영어영문학 여행을 통해 영어학, 영문학, 영어교육학, 통번역, 지역학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영어학의 경우 영어단어를 쉽게 외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me, too에 담긴 의미는 한 가지뿐일까?, 까만 눈을 가진 흰 개를 왜 ‘까만 개’라고 부르지 않을까 등 다양한 실례를 통해 이해를 높인다. 하버드 대학교의 커리큘럼 등을 통해 영어의 본고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문학 수업을 엿볼 수 있으며, 영문학과 졸업생들의 다양한 직업의 세계도 살펴볼 수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행되는 영어교육으로 인해 영어영문학은 친숙한 학문인 것 같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그 이상의 심오한 학문세계임을 느끼게 해준다.


수능.논술대비 세계단편 34
홍신문화사 / 0. 헨리 지음, 박철규 옮김, 박인기 감수 / 2006.07.31
12,000원 ⟶ 10,800(10% off)

홍신문화사청소년 문학0. 헨리 지음, 박철규 옮김, 박인기 감수
오 헨리, 안톤 체호프, 고리키, 토마스 만, 후안 발레라, 아쿠다카와 류노스케 등 21명의 다양한 지역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34편을 모았다. 독자가 작품을 읽어가며 스스로 작품의 세계를 이해하고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페이지와 함께 엮었다. 각 작품마다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의 특색을 먼저 소개하고, '읽기 전에' 부분에서 독자가 작품을 읽으며 유의해야 할 점을 제시했다. 각 작품의 뒤에는 '핵심정리', '줄거리 및 작품 해설'을 두어 독자가 이미 갖고 있거나 갖게 된 배경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끝으로 '생각해 볼 문제'에서 독자가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간명하게 제시했다. 작품 내용에 관한 핵심적인 질문들을 통해 강화된 문학교육이나 논술교육에, 나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미국편 오헨리 크리스마스 선물 마지막 잎새 20년 후 인생 유전 에드가 앨런포 검은 고양이 어셔 가의 몰락 나다니엘 호손 큰바위 얼굴 워싱턴 어빙 뚱뚱한 신사 영국편 오스카 와일드 행복한 왕자 진정한 친구 캐서린 맨스필드 가든파티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마크하임 프랑스편 기 드 모파상 목걸이 쥘 이야기 비계 덩어리 두 친구 알퐁스 도데 별 마지막 수업 산문으로 쓴 환상시 빅토르 위고 가난한 사람들 러시아편 안톤 체호프 귀여운 여인 우수 사랑에 대하여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고골리 외투 고리키 2인조 도둑 투르게네프 사랑의 개가 독일편 토마스 만 묘지로 가는 길 카프카 법 앞에서 볼프강 보르헤르트 독본 이야기 스페인편 후안 발레라 이중의 희생 중국편 루쉰 고향 공을기 일본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라쇼몬


왕따 실험 생중계
우리교육 / 덕 빌헬름 지음, 정미영 옮김 / 2013.04.10
12,000원 ⟶ 10,800(10% off)

우리교육청소년 문학덕 빌헬름 지음, 정미영 옮김
절망, 방황, 고통, 외로움, 갈등 그리고 진취적인 사고와 행동 등 청소년이 지닌 다양한 모습들을 실감나게 그린 청소년 문학서이다.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당하는 왕따와 학교 폭력의 고통을 현실감 있게 보여 주고, 그런 아이들이 고통을 호소할 공간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강조한다. 본문 뒤에 소설을 토대로 독자에게 열한 가지 질문을 하는 ‘토론해 봅시다’와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부터 과정 그리고 출간 이후에 이 책과 관련하여 일어난 모임, 변화 등을 소개하는 ‘학교에서의 폭로자들’, 독자에게 작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기회를 마련해 준 ‘작가와의 인터뷰’를 배치했다. 파클랜드 중학교 아이들은 그곳을 다클랜드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날마다 아이들이 아이들에게 가하는 폭력과 따돌림을 막으려고 나서는 이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따돌림을 당하는 중학교 1학년생 세 명은 자기들이 겪은 경험을 학교의 비공식적인 메일을 통해 낱낱이 폭로하는 장을 마련하여 자신들을 괴롭히던 아이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한다. 뜻밖에도 많은 아이가 선뜻 나서서 비슷한 문제들을 털어놓았고, 그로 인해 파클랜드 중학교에서 벌어지는 문제가 다들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런 소통의 공간이 마뜩잖은 교장 선생님이 이를 엄하게 단속하자, 세 친구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계획을 찾아내는데….리치 형 두려움을 모르는 사나이 키드넷 깜짝 퀴즈 아나토사우루스 실험 섬뜩한 여자애 세대가리 가황고무의 탄생 카탈리나 이야기 댈러스 선생님 사회 수업 엘리엇 이야기 왕따 실험실에게 그리운 엄마 사고뭉치 작문 보일러실 교장실 음모 자연계의 질서 쓰레기통 더블클릭 심사 모든 이야기 감사의 말 토론해 봅시다 학교에서의 폭로자들 작가와의 대화있잖아, 이건 그냥 단순히 좋은 애들이니 나쁜 애들이니 하는 식으로 생각할 게 아냐. 왕따와 학교 폭력의 실상과 더불어 그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많은 실험…… 빌헬름은 컴퓨터 통신망의 역할이 아이들의 생활은 물론이고 어쩌면 원대한 정치에까지 미칠 수 있다는 자못 흥미로운 문제들을 제기한다. -미국의 전문 서평지 커커스 리뷰 절망, 방황, 고통, 외로움, 갈등 그리고 진취적인 사고와 행동 등 청소년이 지닌 다양한 모습들을 실감나게 그린 청소년 문학서. 《왕따 실험 생중계》는 아이들이 당하는 고통을 현실감 있게 보여 준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이 고통을 호소할 공간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강조한다. 결국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공간은 상담실도 가정도 아닌, 같은 고통을 겪는 세 명의 친구들이 열어 놓은 인터넷망이다. 컴퓨터는 아이들이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들여다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뭉치는 공간이 된다. 청소년의 부정적인 인터넷 사용이 골치라고는 하지만, 잘만 이용하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저자는 인터넷의 역기능을 간과하지 않았고 이 책에 담아냈다. 누구도 왕따가 될 수 있다! 《왕따 실험 생중계》는 왕따를 당한 적도 없고 학교 폭력에 노출된 적도 없는 지극히 평탄한 생활을 하던 한 중학교 남학생이 불량 청소년의 폭력에 노출된 후 끔찍한 고통을 당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렇다. 누구도 왕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으레 그렇듯 더욱 쉽사리 표적이 되는 아이들이 있다. 유난히 몸집이 작은 아이, 유별나게 뚱뚱한 아이, 유난히 공부를 못하는 아이 등이 그렇다. 작가는 《왕따 실험 생중계》에 존재감이 없는 러셀, 딱 부러지는 이유 없이 모든 아이에게 소위 ‘밥’으로 통하는 엘리엇, 타국에서 전학 와 여자아이들 무리에 배척당하는 카탈리나, 이 세 아이들을 등장시켰다. 그리고 엘리엇의 대사를 통해 작가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저는 이런 일이 우리 학교에서 날마다 벌어지고 있다는 걸 사람들이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 모두 거기에 한몫을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런 일이 일어나도 모른 체하고 아마도 그게 재미있다고 생각하거나 그런 일이 혼자 겉도는 또라이나 키가 더 작거나 더 뚱뚱하거나 더 말랐거나 아니면 친구가 별로 없거나 몹시 가난한 아이들에게만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한번 말해 보세요. 어느 날 갑자기 여러분에게 친구가 하나도 남지 않거나 돈이 똑 떨어지거나 혹은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아세요? 그건 삽시간에 여러분에게 일어날 수 있답니다. 어느 날 여러분은 아이들 무리와 아주 조금 뒤처졌을 뿐인데 그다음 날이면 어느새 그들의 반대쪽에 있을 수 있어요. 그래요, 여러분도 당할 수 있어요. 다리에서 떨어질 수 있다고요.” 왕따 전문가 러셀, 엘리엇, 카탈리나 「다클랜드의 폭로자」를 만들다 작가는 이 책의 등장인물 중 러셀이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통해 만들어 낸 인물이라고 말한다. 영리하고 창의적이지만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자기가 다른 아이들에게 지질하게 구는 걸 몹시 당혹스러워하는, 매사에 서툴기 짝이 없는 중학교 1학년생 말이다. 그러면서 실제로 자신은 러셀보다 훨씬 더 서툴렀다고 한다. 작가 자신을 닮아서일까. 러셀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리치 형에게 겁 없이 묻는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하지만 들을 수 있는 대답은 강한 펀치 한 방이었다. 러셀은 분명 움츠러들었지만, 가만있지는 않았다. 이 방면의 전문가 엘리엇을 찾았고, 도중에 카탈리나도 만났다. 이 세 친구들은 일종의 실험을 한다. 왕따 실험. 이전까지와는 다른 행동을 하고 자신들을 괴롭히던 아이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글로 써 학교 홈페이지 ‘키드넷’을 통해 파클랜드 학교 전체에 메일을 보낸다. 이에 답하듯 많은 아이가 세 친구에게 자신들이 겪은 이야기를 메일로 보낸다. 그리고 세 친구는 이 모든 이야기를 낱낱이 폭로하는 「다클랜드의 폭로자」를 만든다. 누구도 별다른 이유 없이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 그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작가는 《왕따 실험 생중계》에서 「다클랜드의 폭로자」를 만든 세 친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다클랜드의 폭로자」는 세 친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이자 요즘 청소년들의 부정적인 인터넷 사용이 골칫거리라고 하는 어른들에게 보여 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학교의 명예가 더 소중하다는 권위주의 교장 선생님 아이들의 저력을 믿고 응원해 주는 댈러스 선생님과 호지붐 선생님 《왕따 실험 생중계》에서는 10대 아이들을 대하는 어른들의 유형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우선 권위주의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의 고통보다는 학교의 명예를 더 소중히 여기는 속물근성으로 똘똘 뭉친 어른을 보여 준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교장 선생님들처럼 ‘학교 폭력’을 쉬쉬하고 외부로 새어 나갈 새라 유야무야 덮어 버리기를 원한다. 이런 교장 선생님에게 아이들은 신뢰가 없다. 리치 형의 주먹에 맞아 엉망이 되어 버린 얼굴을 엄마에게 들킨 러셀이 엘리엇에게 엄마가 교장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고 말하자 엘리엇은 이렇게 말한다. “걱정 마. 교장은 아무것도 안 해.” 한편, 세 친구가 키드넷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 댈러스 선생님과 수업 시간에 아이들의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다클랜드의 폭로자」를 체제에 반대하는 지하신문과 비교하며 응원을 해 주는 호지붐 선생님은 아이들을 믿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이다. 이 책에서 드러나는 두 가지 어른의 유형은 현실의 어른들과 아주 흡사하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댈러스 선생님이나 호지붐 선생님과 같은 어른들보다는 파클랜드 중학교 교장 선생님과 같은 어른이 더 강한 힘을 가지며 그 힘을 가지고 좌지우지한다는 것이다. 《왕따 실험 생중계》에서는 여기에 대해서도 희망을 보여 준다. 비록 교장 선생님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진 이사장이 등장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진짜 교장 선생님의 태도를 바꾸게 만든 것은 세 친구들이 계획하고 42명의 동급생들이 도와준 ‘왕따 실험 보고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왕따 실험실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왕따 실험 생중계》에는 본문 뒤에 소설을 토대로 독자에게 열한 가지 질문을 하는 ‘토론해 봅시다’와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부터 과정 그리고 출간 이후에 이 책과 관련하여 일어난 모임, 변화 등을 소개하는 ‘학교에서의 폭로자들’, 독자에게 작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기회를 마련해 준 ‘작가와의 인터뷰’를 배치했다. 이로써 작가는 독자들마저도 능동적으로 만들어 스스로 왕따 실험실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독자는 왕따 실험실에 초대되어 치유와 희망, 자신감을 얻는다.그러면서 혼자 다니는 게 단출해서 좋다고 나 자신에게 말하곤 했다. 그건 우리 중1 애들은 어디든지 친구들과 함께 가야만 했기 때문이다. 애들은 학교 복도도 패거리끼리 우르르 몰려다녔고 학교 식당에서도 같이 밥을 먹었고 수업이 끝나면 집에도-아니면 가는 곳이 어디건- 줄곧 무리 지어 다녔다. 도대체 왜 날마다 똑같은 사람들하고 붙어 다니면서 새끼 오리들처럼 왁자하게 떠들어 대는 걸까? 나는 혼자 다녀도 개의치 않았다. 정말이다. 그다지 개의치 않았다. “너희 그거 알아? 나는 정말이지 이런 얘기에 관심이 없어. 무슨 말인가 하면, 나는 진짜 심각한 문제에 시달리고 있단 말이야. 그리고 그 인간은 지금도 저 밖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러니 티라노사우루스 어쩌고 하는 소리 좀 그만 집어치워. 지금 내가 말하는 건 환상의 세계가 아니야. 알지? 흠씬 두들겨 맞으면서 딴 데 있는 척한다고 되는 게 아니란 말이야.” 나는 이 일이 더 악화되는 걸 막아야 했다. 나는 그래야만 했다. 어리석은 실험은 이제 그만하자. 우리가 무슨 과학자인 양 나대는 짓거리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그건 어떤 이유에서건 사람의 얼굴에 황소의 눈을 그리는 거나 다름없다. 모두 상처를 입었고 심하게 앓고 있었다. 나는 카탈리나를 쳐다보았다. 딱히 뭐라 말할 수 없는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걸로 끝이야. 더 이상은 안 돼.’라고 나는 생각했다.
미국 명문대 합격공식
아이네아스 / Finnguil Williams Admissions Consulting 지음 / 2017.03.21
23,800원 ⟶ 21,420(10% off)

아이네아스청소년 자기관리Finnguil Williams Admissions Consulting 지음
이 책은 2013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이번 개정판은 그 동안 이어진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최상위권 미국 대학 에세이 샘플이 증보되었다. 또한 내용에 있어 수년 간의 변화에 맞춰 첨가·보완된 전면 개정판이다.전면 개정판 서문 · 4 초판 서문 · 7 컨설팅 신청 안내 · 10 아이비리그 및 탑 사립·주립대 지원 에세이 샘플 1. Question Type : Why Our School Essay (Short) · 24 2. Question Type : Why Our School Essay (Long) · 26 3. Question Type : Intellectual Development · 31 4. Question Type : Personal Qualities & Characteristics · 33 5. Question Type : Extracurricular Activities or Work Experiences · 36 6. Question Type : Personal and Social Awareness · 39 7. Question Type : Community Essay · 41 8. Question Type : Interest in Historical Topics · 42 9. Question Type : Concern for Others · 43 10. Question Type : Personal Growth · 44 1 부 미국대학 원서 작성법 1. 미국 대학 지원 에세이,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가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커미티는 왜 에세이가 중요하다고 말할까 · 48 에세이에서 무엇을 볼까 · 48 에세이는 시험이다 · 50 에세이 주제 선택하기 · 50 어드미션 에세이 작성하기 · 59 2. 레주메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레주메는 왜 중요할까 · 62 모든 학교가 레주메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 62 그래도 레주메는 미리 작성해야 한다 · 63 레주메 세부 카테고리 만들기 · 64 레주메 세부 카테고리 종류 · 65 레주메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들 · 67 3. 추천서(Letter of Recommendation)는 어떻게 받아야 하는가 좋은 말만 있다고 좋은 추천서일까 · 70 선생님이나 교수님들은 과연 ‘모든 것’을 기억할까 · 70 어떻게 ‘내가 한 일’을 기억나게 만들까 · 71 나쁜 성적을 받은 과목의 선생님께 부탁해도 될까 · 74 추천서는 언제 부탁드리는 것이 좋을까 · 74 4. 자기에게 맞는 학교를 어떻게 고를까 재정적인 면은 항상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 76 성적도 안 되는데, 무리해서 원서를 쓰려고 하지 말자 · 77 학교의 지역적 위치를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 78 SAT와 TOEFL 점수 없이는 학교를 고를 생각도 마라 · 78 5. 대학원 지원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국 대학원 유학의 메리트는 무엇일까 · 80 대학원 SOP와 학부지원 에세이는 어떻게 다를까 · 83 대학원 레주메에는 어떤 부분을 더 강조해야 하는가 · 86 대학원 추천서에는 어떤 내용이 더 들어가야 하는가 · 91 U.S. News의 대학원 전공별 랭킹만으로 학교를 골라도 괜찮은가 · 94 대학원 지원 시, 대학원 GPA로 낮은 학부 GPA 보완이 가능한가 · 96 대학원 재정지원은 과연 보장되는 것일까 · 101 6. 왜 미국 유학이어야만 하는가 미국이라는 나라가 주는 메리트 · 104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학과의 차이는 무엇인가? · 105 미국 유학은 단순히 영어를 배우러 가는 것이 아니다 · 108 미국 학위와 여타 영어권 국가 학위 취득자의 연봉 비교 · 110 한국인에게 미국은 무엇인가 · 113 7. 미국 유학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들 칼리지보드 · 116 Compare Top Schools · 117 College Navigator · 118 U.S. News and World Report · 119 Go US College · 119 Student Advisor · 121 2 부 1. 아이비리그로 가는 길 지원자 소개 · 124 지원자 스텟 · 124 지원 대학교 · 125 희망 전공 · 125 지원자의 약점 · 125 지원자의 강점 · 127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128 지원대학 합격 결과 · 134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134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136 2. GPA는 높지만 SAT 점수가 턱없이 낮은 경우 A. 해외 고등학교에서 지원하는 경우 지원자 소개 · 144 지원자 스텟 · 144 지원 대학교 · 145 희망 전공 · 145 지원자의 약점 · 145 지원자의 강점 · 146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147 지원대학 합격 결과 · 164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164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165 B. 한국 고등학교에서 지원하는 경우 지원자 소개 · 170 지원자 스텟 · 170 지원 대학교 · 170 희망 전공 · 171 지원자의 약점 · 172 지원자의 강점 · 174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178 지원대학 합격 결과 · 194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194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196 3. 최악의 SAT 점수로 도전하는 미국 명문대 지원자 소개 · 198 지원자 스텟 · 198 지원 대학교 · 199 희망 전공 · 201 지원자의 약점 · 201 지원자의 강점 · 202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207 지원대학 합격 결과 · 234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234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236 4. 한국 대학교에서 미국 명문 주립대로 편입하기 지원자 소개 · 238 지원자 스텟 · 238 지원 대학교 · 238 희망 전공 · 240 지원자의 약점 · 242 지원자의 강점 · 243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245 지원대학 합격 결과 · 258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258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260 5.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미국 명문대학교로 편입하기 지원자 소개 · 262 지원자 스텟 · 263 지원 대학교 · 263 희망 전공 · 263 지원자의 약점 · 263 지원자의 강점 · 265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267 지원대학 합격 결과 · 276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277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277 6. GPA가 아주 낮은 지원자의 편입 전략 지원자 소개 · 280 지원자 스텟 · 280 지원 대학교 · 280 희망 전공 · 281 지원자의 약점 · 282 지원자의 강점 · 285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286 지원대학 합격 결과 · 302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302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303 7. 미국 변두리 지역대에서 미국 명문대로 편입하다 지원자 A 지원자 소개 · 306 지원자 스텟 · 306 지원 대학교 · 307 희망 전공 · 307 지원자의 약점 · 307 지원자의 강점 · 309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311 지원대학 합격 결과 · 323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323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324 지원자 B 지원자 소개 · 329 지원자 스텟 · 330 지원 대학교 · 330 희망 전공 · 330 지원자의 약점 · 331 지원자의 강점 · 331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334 지원대학 합격 결과 · 342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342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344 8. 대학원 지원자 프로파일과 SOP 지원자 A 지원자 소개 · 348 지원자 스텟 · 348 지원 대학교 · 348 지원 프로그램 · 349 지원자의 약점 · 349 지원자의 강점 · 353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SOP 전략 · 354 지원대학 합격 결과 · 361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361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362 지원자 B 지원자 소개 · 364 지원자 스텟 · 364 지원 대학교 · 364 지원 프로그램 · 365 지원자의 약점 · 366 지원자의 강점 · 368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SOP 전략 · 369 지원대학 합격 결과 · 376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376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378- 낮은 SAT, GPA 등의 약점을 극복하고, 미국 명문대에 합격한 실제 이야기! - 실제 한국인 지원자들의 에세이 수록! - 지원자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수록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미국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무엇일까. 미국 명문대는 어떤 학생을 찾고 있을까. 어떻게 하면 원서에 내 약점은 감추고 강점은 부각시킬 수 있을까. 미국 대학 지원 에세이에는 어떤 내용을 써야할까. 이 모든 궁금증들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답과 에세이 샘플을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초판 출간 당시부터 미국 대학 원서작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참고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더 완벽해진 모습으로 개정 출간되었다. 따라서 미국 명문대에 합격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 책을 한 번쯤은 꼭 완독해야 한다고 추천하고 싶다. 이 책에 담긴 에세이 샘플들은 오직 이 책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다. 바로 미국 명문대에 합격한 한국인 지원자들의 실제 에세이 샘플이기 때문이다. 이런 귀한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매우 귀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면 개정판 서문 “그 어떤 지원자도 완벽하지 않다. 오직 완벽한 것처럼 보이는 지원자만 있을 뿐이다.” 사실 그렇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쓴 문구는 아니었다. 수많은 에세이 작성과정을 하나하나 진행하면서, 또 그보다 몇 배나 많은 학생·학부모들과 상담을 하며 느낀 진솔한 느낌을 한 문장에 녹여 내다보니 나온 결론이었을 뿐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 컨설팅을 받고 싶다는 학생과 학부모님들 대부분이 이 문장을 읽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갑다”는 생각보다는 “의외다”라는 생각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위의 저 문구가 미국대학 원서작성에 있어 상식common sense과 같은 이야기라는 뜻이다. 그 동안 이 책을 읽어준 모든 미국대학 지원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분들이 “이 책 덕분에 원래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좋은 학교에 가게된 것 같다”는 말씀들을 전해주셨지만, 저자 입장에서 모든 공을 지원자 본인에게 돌린다고 답해드리고 싶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최선을 다해 이를 악물고 노력한 이들이 가장 큰 박수를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보다 다양한 에세이 샘플을 접해보고 싶다는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의 부탁 역시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었음도 밝혀둔다. 미국 고등학교는 물론 한국의 외국인학교, 외국어 고등학교, 특목고, 과학고, 일반고 등의 다양한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마음에 보답하지 못했던 미안함이 지난 몇 년간 계속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었다. 다양한 에세이를 보고 싶다는 이야기의 속내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을 포함한 미국 최상위권 대학교 에세이 샘플을 더 많이 보고 싶다는 것인데, 이 소중한 자료를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여 오랜 고민 끝에 새롭게 출판된 이번 개정판에서는 미국 최상위권 대학의 에세이 샘플을 추가로 수록하였다. 총 10개의 에세이 질문과 답변을 공개하였는데, 만약 이 정도 질문들에 모두 대비를 한다면 미국 최고의 대학 모두에 원서를 제출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그 동안 이 책과 Finnguil Williams Admissions Consulting을 아껴주신 분들에 대한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2,000년대 이후로 미국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몇 배는 더 어려워졌다. 한국 최고의 외국인 학교에서 가장 높은 SAT 점수를 받고,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GPA를 보유한 한 학생이 아이비리그는 물론 탑 20위 명문사립 대학교에 모두 불합격한 일이 있었다. 이 학생의 후배였던 학생을 컨설팅 중이었는데 이 학생의 부모님이 너무 놀라 “우리 딸도 그렇게 되면 어떡해요”라고 말씀하셨던 일이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을 것이기에 웃으면 안심시켜 드리기는 했지만, 우리가 7~8년 전에 예상한 현상이 생각보다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내심 놀랐던 기억이 새롭다. 그만큼 이제는 점수만 높다고 좋은 미국대학에 갈 수 있는 시대는 확실히 끝났다는 뜻이다. 이 책이 미국대학에 지원하는 한국인 지원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과거보다 더 많은 에세이 샘플을 담고 있는 만큼 이 책을 읽고 더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했으면 한다. 미국대학 원서작성은 정말 힘든 작업이다. 이것은 수년간 죽을힘을 다해 달려온 레이스의 마지막 과정으로 승자의 역할을 했던 학생들이 원서작성을 통해 패자가 되어버리기도 하고, 예상외의 학생이 선두 그룹에서 레이스를 끝내기도 한다. 그래서 미국대학 원서를 작성하는 시기만 되면 모두가 불안해하고 초조해한다. 오랫동안 이런 간절한 마음들을 지켜보았기에 더더욱 힘이 되어주고자 한다. 미국 명문대를 향한 불확실성의 망망대해에서 이 책이라는 나침반이 독자 모두를 목적지까지 무사히 인도하는 작은 기적을 일으켰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한다. 2017년 2월 28일 Finnguil Williams Admissions Consulting & Research Institute


세종대왕을 질투하라!
브렌즈 / 강유정 외 글 / 2013.09.25
13,400원 ⟶ 12,060(10% off)

브렌즈청소년 인문,사회강유정 외 글
“인문학을 보고 듣다” 개념 청소년들, 친구 같은 인문학으로 뭉치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히고 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깨닫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2010년부터 청소년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유독 설레는 만남이 ‘청소년 인문학 이야기’입니다. 청소년 인문학 이야기는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012년에 진행된 여덟 분의 강연을 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또한 법무부 소속의 푸르미방송이 촬영하여 청소년 교육용 자료로 만든 강연 영상을 CD에 담아 책의 부록으로 함께 제공합니다. 청소년들이 CD를 통해 강연의 생생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모두 ‘드라마’일까?-강유정 -영화 읽기와 글쓰기 “건축학개론에서 수지는 왜 촌스럽게 나왔을까?” 세종대왕을 질투하라!-강응천 -역사 속 나의 라이벌은 누구일까? “조선시대의 왕은 휴가를 갔을까?” 친구로서의 문학-김경후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준 친구, 베르터 “고전은 왜 읽어야 하나요?” 장미란의 몸과 전지현의 몸 중 누가 더 아름다운 걸까?-김종갑 -나와 나의 몸 제대로 알기 “어른이 되는 건 너무 힘들어요.”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배병삼 “우리가 《논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 슬플 땐 시를 읽어 보세요-소래섭 -예술이 출발하는 지점, 예술가의 역할 “시인은 슬픔을 축하합니다.” 과학자로 사는 행복-최재천 -알면 사랑한다 “나의 침팬지 아내” “치타는 어떻게 달리기 왕이 되었을까?”-최형선 -약점을 극복하고 살아남은 동물들의 비밀 “도도새는 멸종하고 펭귄은 살아남은 이유는?”
소설 119 플러스 7
타임기획 / 이청준 외 지음, 김혜니 외 해설 / 2014.02.15
11,800원 ⟶ 10,620(10% off)

타임기획청소년 문학이청준 외 지음, 김혜니 외 해설
2014학년도부터 적용되는 11종의 새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을 총 망라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EBS 출제 지문 그 밖에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더 선정하여 구성하였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는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고,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1990~2000년대 소설 윤후명_ 하얀 배> / 윤대녕_ <은어낚시통신> / 김소진_ <맨발로 뛰어라> / 이순원_ <19세> / 최인호_ <상도> / 성석제_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김훈_ <남한산성> / 박민규_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 박범신_ <나마스테> / 박옥남_ <마이허> / 김언수_ <캐비닛> / 박형서_ <자정의 픽션> / 박상률_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2014년부터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교육부가 밝힌 새 고등학교 「문학」은 국어 과목 중에서 ‘문학’ 영역과 ‘국어 Ⅰ’ 그리고 ‘국어 Ⅱ’의 문학 영역을 전문적으로 심화, 발전시킨 과목으로 다양한 문학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입니다. 「문학」에서는 먼저 문학 일반 이론과 작품을 구성하는 제반 요소와 그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 작품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 주체로서 작품의 수용과 생산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태도를 기르도록 함이 바로 교육부의 「문학」 교육 목표입니다. 따라서 본 시리즈에서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교육부의 교육 목표를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소설 119(전10권)를 새롭게 엮어 내놓았습니다 ” 그동안 『꼭 읽어야 할 소설 119』(전10권) 시리즈에게 보내준 커다란 사랑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에 힘입어 타임기획과 집필진 일동은 교육부가 새롭게 밝힌 「문학」 교과의 학습 목표, 수용과 생산, 평가 운용에 최적화한 시리즈 『소설 119 플러스』 시리즈를 새롭게 엮어 내놓았습니다. 모두 11종인 새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을 총 망라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EBS 출제 지문 그 밖에 여러분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더 선정하여 곁들였습니다. 아무쪼록 『꼭 읽어야 할 소설 119 플러스』가 여러분 곁에서 많이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 속 소설에 담긴 희망의 기운이 여러분의 내면에 전해져 별빛 영롱한 미래로 펼쳐지길 희망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이렇게 다릅니다. ◎ 생각열기 - 작품 감상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문학 작품을 읽을 때에는 감상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가를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어휘와 구절풀이 - 어려운 어휘와 구절들은 어떻게 할까요?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작품해설과 자기주도형 학습 - 읽고 난 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작품을 모두 읽은 다음에 핵심 정리, 줄거리 따라잡기, 이해와 감상, 한눈에 보기 등을 수록하여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마인드맵 - 작품의 내용을 그림으로 기억할 수 있나요? 작품 전체를 한눈에 기억할 수 있는 마인드맵을 수록하였습니다. 내용과 구성 단계, 작가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시각적 효과를 살린 마음속의 지도를 펼쳐 보임으로써 작품의 내용을 기억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