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10대와 통하는 청소년 인권 학교
철수와영희 / 홍세화 외 지음, 인권연대 기획 / 2014.10.09
13,000원 ⟶ 11,700(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홍세화 외 지음, 인권연대 기획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16권. 청소년들에게 인권과 내 삶이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왜 인권을 공부해야 하는지, 인권이란 무엇인지 쉽게 알려 준다. 사회운동, 철학, 역사,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은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 역사, 글쓰기, 철학, 공부, 실천 등 여섯 가지 영역에서 다각적으로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개인들이 꿈을 펼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인권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권은 사람답게 살 권리이며, 사람다움을 실현할 권리이기 때문에 사람답게 살기를 바란다면 인권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안에 도사린 차별 의식과 은연중에 주입되고 있는 인권을 부정하는 생각들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다름을 존중하고 차별에 반대해야 나 역시 타인으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들어가며-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 인권 공부에서 시작됩니다 1강. 생각과 인권 - 홍세화 내 생각은 어디에서 왔는가 질문 없는 사회와 질문하는 사회 노예의 생각과 자유인의 생각 인권은 차별에 던지는 질문 생각의 힘을 키우는 글쓰기 인식의 변화가 자기 성숙을 이룬다 2강. 역사와 인권 - 오인영 역사라는 ‘이름 붙이기’ 세종은 왜 ‘대왕’이 되었나 “나는 왜 노예로 살아야 하는가” 기억이 미래를 결정한다 나쁜 역사도 역사다 3강. 글쓰기와 인권 - 안수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글쓰기 “차라리 정부 없는 신문이 낫다”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 공감의 글쓰기 자기만의 프레임으로 생각하기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글쓰기 청춘의 진짜 공부는 토론과 글쓰기이다 4강. 철학과 인권 - 조광제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가? 경쟁 대신 공존과 공생 인권의 두 가지 조건-쾌감과 자유 사회적 생명을 등한시하고 있지는 않나요? 더불어 함께 즐겨야 인권이 실현된다 인권은 값을 따질 수 없다 인권, 선언을 넘어 향유로 5강. 공부와 인권 - 한재훈 ‘인권’을 위한 밑그림 우리는 몸만큼 마음에 신경 쓰나? 나의 관점과 사유를 성장시키는 공부 학습의 의미로 본 공부의 본질 위기지학(爲己之學)과 위인지학(爲人之學) 참된 공부가 이웃을 살린다 6강. 실천과 인권 - 오창익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인권 인권은 발명되었다 「세계 인권 선언」의 탄생 꼭 알아야 할 인권의 원리 인권이 걸어온 길, 인권이 가야 할 길 당당하게 자기 권리를 주장하세요 부록: 「세계 인권 선언」-조효제(번역)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 인권 공부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인권과 내 삶이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왜 인권을 공부해야 하는지, 인권이란 무엇인지 쉽게 알려 준다. 사회운동, 철학, 역사,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은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 역사, 글쓰기, 철학, 공부, 실천 등 여섯 가지 영역에서 다각적으로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개인들이 꿈을 펼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인권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권은 사람답게 살 권리이며, 사람다움을 실현할 권리이기 때문에 사람답게 살기를 바란다면 인권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안에 도사린 차별 의식과 은연중에 주입되고 있는 인권을 부정하는 생각들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다름을 존중하고 차별에 반대해야 나 역시 타인으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인권’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자 이 책은 1999년 창립되어 인권 운동을 활발히 벌여나가고 있는 ‘인권연대’(인권실천시민연대)가 청소년들에게 ‘인권의 밑그림’을 그리게 해주기 위해 기획한 제2기 ‘청소년 인권 학교’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엮었다. 1강에서 ‘가장자리’ 협동조합의 홍세화 이사장은 ‘내 생각의 근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회의하라고 말한다. 질문과 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이 인권 공부의 첫 출발이라는 것이다. 2강에서 고려대학교 역사문제연구소 오인영 교수는 인권은 원래 존재한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발명된 것이기에, 인류가 사회적 약자에 대해 싸워온 역사를 잊는다면 인권 역시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3강에서 안수찬 「한겨레」 기자는 남의 프레임을 빌려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프레임으로 생각하고, 공감의 글쓰기를 통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글쓰기 방법론을 알려준다. 4강에서 철학자 조광제는 더불어 함께 즐겨야 인권이 실현되며, 인권은 값으로 따질 수 없음을 철학적으로 짚어준다. 5강에서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한재훈은 왜 우리가 인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참된 공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6강에서 ‘인권연대’ 오창익 국장은 「세계 인권 선언」의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 등 인권에 대한 역사, 개념과 원리를 실천적 관점에서 정리해 주고 있다. 마지막에 부록으로 조효제 교수가 번역한 「세계 인권 선언」을 담았다.1강. 생각과 인권항상 생각해야 해요. 나와 사회의 부족한 점, 내 안에 도사린 차별 의식, 은연중에 우리에게 주입되는 지배 세력의 가치들,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야 해요. 지금 나는 건강한가? 나의 생각은 건강한가? 의심스럽다면 서가에서 책을 꺼내 들고, 그래도 풀리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과 그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생겨요. 그렇게 해서 우리 사회는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홍세화(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 2강. 역사와 인권오늘날 상식이 된 ‘인권’은 과거 우리 기억 속에 없었습니다. 만약 인류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싸워 온 역사를 잊는다면 ‘인권’은 또다시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인권의 역사를 기억하고 지금도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차별과 싸우는 사람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권’이야말로 인류가 역사적으로 성취한 가장 중요한 ‘기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오인영(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연구교수) 3강. 글쓰기와 인권여러분, 제가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글쓰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의 시기가 감수성이 한창 예민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일이 여러분의 글에 담길 수 있어요. 좋은 글을 쓰고, 세상을 바꾸고, 그렇게 훌륭한 길을 가는 것은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가져야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이웃의 삶에 눈을 돌리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어요. 세상을 느낄 수 있는 감수성이 충만한 시기에 시작한 글쓰기는 나이가 들어도 좋을 글을 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 안수찬(「한겨레」 기자)


해법 多문항 1500 미적분 1 (2018년용)
천재교육 / 최용준 외 지음 / 2014.05.15
12,500원 ⟶ 11,250(10% off)

천재교육청소년 학습최용준 외 지음
전국 고등학교 시험 문제를 철저히 분석.분류하여 다양한 유형에 대한 충분한 문제 연습이 가능하도록 많은 문제를 수록하였으며, 수능에도 잘 나오는 유형을 선별하여 수능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핵심 개념 및 문제 해결 비법을 통해 핵심 유형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필수 유형인 기본 유형과 변별력을 요하는 발전 유형을 다루어 단계별로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난이도를 상, 중, 하로 세분하여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1. 수열의 극한 2. 급수 3 함수의 극한 4. 함수의 연속 5. 미분계수와 도함수 6. 도함수의 활용(1) 7. 도함수의 활용(2) 8. 도함수의 활용(3) 9. 부정적분 10. 정적분 11. 정적분의 활용 ▶ 수학의 모든 유형을 다잡을 수 있는 기출 유형 기본서! 1) 이 한 권으로 수학의 모든 유형 多잡기 전국 고등학교 시험 문제를 철저히 분석?분류하여 다양한 유형에 대한 충분한 문제 연습이 가능하도록 많은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수능에도 잘 나오는 유형을 선별하여 수능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유형 정복을 위한 명쾌한 해결 전략 제시 핵심 개념 및 문제 해결 비법을 통해 핵심 유형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단계별, 난이도별 유형 완전 정복 필수 유형인 기본 유형과 변별력을 요하는 발전 유형을 다루어 단계별로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난이도를 상, 중, 하로 세분하여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수학 창의력 증진 강화된 서술형 문제와 새롭게 도입된 스토리텔링 서술형 . 논술형 문제로 수학적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간호.보건계열 진로 로드맵 심화편
미디어숲 / 배수정, 김채화, 정유희 (지은이) / 2021.04.20
16,800원 ⟶ 15,120(10% off)

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배수정, 김채화, 정유희 (지은이)
간호·보건 분야의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최근 시사 및 논문을 활용한 탐구, 노벨상 수상자의 탐구활동, 합격한 선배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엿보기, 독서, 영상, 다양한 참고 사이트 등을 소개하여 진로를 결정하고,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학생부에서 면접, 취업 대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심화 진로 로드맵’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다.PART 1. 사회 이슈 기반 탐구 1) 신문을 활용한 탐구활동 ① 초고령화 사회와 헬스케어 ② 임신 14주까지 낙태 허용 사건 ③ 코로나19와 병상 부족 ④ 몸속의 청소부, 면역세포 ⑤ '한 달 시한부' 심장병 환자와 방사선 치료 ⑥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⑦ 독감백신 부작용 ⑧ 4차 산업 기술과 의료 기술 ⑨ 간호사 인식 개선 ⑩ 조영제 없이 뇌 속 치매 원인물질 찾는다 ⑪ 치매국가책임제와 구강 정책 ⑫ 스포츠 의무팀에서 물리치료사의 위치 ⑬ 장애아동 전문재활치료 위해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사업실시 2) 논문을 통한 심층 탐구활동 ① 중환자실 간호사와 보험심사 간호사 ② 수술실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 만족도와의 관계 ③ 도수교정과 물리치료가 골반 변위에 미치는 영향 ④ 한국 작업치료사의 직무스트레스 대처 전략에 대한 연구 ⑤ 민영의료보험과 의료소비에 관한 실증연구 ⑥ 민영의료보험이 공적건강보험제도의 재정에 미치는 영향 분석 ⑦ 영리 법인병원제도 도입과 의료 공공성 강화 ⑧ 공간정보를 이용한 울진원자력 발전소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⑨ 방사선조사 후 식품의 항산화 영양소 변화와 조사 식품이 흰쥐의 산화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⑩ 환경요인과 치아우식증 및 치주병과의 연관성 ⑪ 치킨 섭취가 내 치아에 미치는 영향 ⑫ 한국 성인의 식품 섭취와 본인이 인지한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의 관련성 ⑬ 비급여 진료수가 현황과 특징 ⑭ 건강보험급여 구조와 비급여 관리 PART 2. 학생부 기록 사례 엿보기 1)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 사례 ① 자율활동 ② 동아리활동 ③ 진로활동 2) 교과 세특 기록 사례 ① 국어 관련 교과 세특 ② 영어 관련 교과 세특 ③ 수학 관련 교과 세특 ④ 과학 관련 교과 세특 ⑤ 사회 및 기타과목 교과 세특 PART 3. 독서 심화 탐구 1) 전공적합성 인재 독서 ① 나는 대한민국 물리 치료사다 ② 작업치료사가 글을 씁니다 ③ 응급실 간호사의 30일 ④ 바디 우리 몸 안내서 ⑤ 난생처음 치과진료 ⑥ 방사선 방사능 이야기 : 질의응답으로 알아보는 ⑦ 치과의사들이 하는 그들만의 치아 관리법 ⑧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⑨ 두 얼굴의 백신 ⑩ 쉽게 풀어쓴 생명윤리의 이해 2) 융합형 인재 독서 ①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이야기 2 ② 수학의 쓸모 ③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④ 창조하는 뇌 ⑤ 진화의 배신 ⑥ 노화의 종말 ⑦ 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⑧ 10퍼센트 인간 ⑨ 세계미래보고서 2021 ⑩ 그것은 죽고 싶어서가 아니다 PART 4. 자소서 엿보기 1)계열별 관련 학과 자소서 엿보기 ① 간호학과 자소서 ② 임상병리학과 자소서 ③ 작업치료학과 자소서 ④ 물리치료학과 자소서 ⑤ 방사선학과 자소서 부록 1. 전문간호사 2. 학과별 면접 기출문제 3. 나만의 학생부에서 면접문제 뽑아보기 1) 자소서 기반 면접문제 2) 학생부 기반 면접문제 4. 면접 전날 정리할 사항★★★★★ 진로를 정하기 막연하고 두려운 이 시기 미래형 창의융합인재로 미래를 설계하라!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나만의 진로 로드맵 ★★★★★ 100세 시대, 미래를 선도할 보건의료 핵심 분야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으로 역량을 키워라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다. 누구나 대학을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대학을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역량을 갖추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면서 비정형화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한 때다. 학교와 학원에서 정해진 내용을 배우고 외우는 기존 학습방식에서 궁금한 점을 스스로 찾아보면서 탐구한 내용으로 보고서 쓰기, 친구들과 스터디를 구성하여 팀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지적능력을 심화, 확장시켜 나가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학생중심수업, 프로젝트형 수업, 거꾸로 수업(플립러닝)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100세 시대의 현실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무병장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헬스케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헬스케어 및 간호·보건 분야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과도한 업무, 열악한 근무환경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도움으로 환자에 더욱 집중하면서 전문 인력으로 대우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점차 형성되고 있고,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료 중심의 서비스에서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변화되는 만큼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의 기존 보건 직종뿐만 아니라 4차 산업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헬스케어컨설턴트, 원격진료코디네이터, 그리고 치매관리사, 보험심사평가사, 요양보호사 등 보건 분야에서 다양한 직종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감염병 대응과 사회복지생활안전 분야 수요를 반영하여 간호와 보건계열 공무원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간호 및 보건계열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공공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하고 있다. 이 책은 간호·보건 분야의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최근 시사 및 논문을 활용한 탐구, 노벨상 수상자의 탐구활동, 합격한 선배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엿보기, 독서, 영상, 다양한 참고 사이트 등을 소개하여 진로를 결정하고,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학생부에서 면접, 취업 대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심화 진로 로드맵’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진로 로드맵 심화편 5가지 시리즈 . 약대바이오계열 진로 로드맵 . 의치한의학계열 진로 로드맵 . 간호·보건계열 진로 로드맵 . AI·SW·반도체계열 진로 로드맵 . 화공·에너지로봇계열 진로 로드맵 이 책의 특징과 차별화 . 인기진행자의 진학 정보제공과 직업 컨설팅 . 인기 강사의 진학 정보제공 . 입학사정관 보수교육 강사의 나만의 계열별 맞춤전략 제공 . 합격생의 학생부와 창의적 체험활동 내용 제시 . 관련 계열 역량을 개발하고 융합인재 양성에 따른 심층 준비법 제시 .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서 면접 대비에 관한 정보 제시 . 면접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학과별 면접평가표 제공


춤추는 평화
Ž / 홍순관 지음 / 2012.03.21
13,000원 ⟶ 11,700(10% off)

Ž청소년 문학홍순관 지음
2012 한국도서관협회 우수문학도서 시인 정희성, 김용택, 정호승, 나희덕, 영화 감독 류승완, 최동훈, 배우 윤석화, 이재용, 강신일, 김윤석, 권해효, 박지일, 가수 윤복희, YB 윤도현, 박태희, 국악인 오정해, 작곡가 백창우, 판화가 이철수, 만화가 박제동, 평화 여행가 임영신, 문화 평론가 김창남, 교수 김응교, 한홍구, 칼럼리스트 김규항, 수녀 이해인, 신부 문정현 등 33명의 유명인사가 말하는 평화 이야기를 한 권으로 엮었다. 노래하는 시인 홍순관이 평화의 노래를 엮어 들려준다. 환경이 파괴되고, 온난화로 지구가 끝을 보이고, 세상이 험악해 지는 것을 날마다 목격하는 슬픈 세상에 내던져진 불안한 청춘들과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시인의 이야기 - 평화의 씨앗은 반드시 큰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6 글을 여는 이야기 - 큰 세상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8 1. 평화가 숨 쉬고 있어 바람구경 12 유씨 아저씨의 명언1 15 유씨 아저씨의 명언2 17 새들은 하나님도 볼 수 있겠다 19 평평한 물 21 가벼운 것이 23 그늘이 평화야 27 숨 35 평화가 뭐야? 40 2. 내 것이 아니어서 평화! 책과 사람 44 아버지와 붓글씨 49 눈이랑 놀아 56 한가로움 59 반어법 64 저를 도와준 사람이 훨씬 더 많았어요 68 역설의 꽃, 평화 70 평화가 뭐야? 78 3. 나로부터 평화를 시작해 쌀 한 톨의 무게 82 소년의 밥상 91 공부라는 공해 97 찜찜한 뒷풀이 105 평화가 뭐야? 112 4. 역사 앞에서 평화를 만들어 ‘통곡의’ 미루나무 두 그루 116 어떤 바람 123 대지의 눈물 128 우리학교 방문기 142 춤추는 평화 170 평화가 뭐야? 186 5. 들어 봐, 평화의 상상력을··· 소리 190 토우 이야기 194 해금 이야기 199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04 현대미술 이야기 213 건축 이야기 219 상상력 226 호박잎 234 평화가 뭐야? 236시인 ‘도종환’ 이 추천하는 책! 더없이 아름답고, 따뜻하고, 깊은 평화의 글이다! 노래하는 시인 홍순관이 들려주는 가장 값비싼 이야기! 경쟁에 내몰리고, 갈등에 치여 세상이 험해지는 것을 날마다 지켜봐야 하는 슬픈 십대와 청춘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인생에서 더 없이 아름다운 시절, 십대의 시간에 꼭 만나야 하는 가장 값비싼 평화의 이야기! 강신일(배우) 권해효(배우) 김규항(칼럼니스트) 김용택(시인) 김윤석(배우) 김응교(교수) 김창남(문화평론가) 나희덕(시인) 도법(스님) 류승완(영화감독) 문정현(신부) 박원순(서울시장) 박재동(만화가) 박지일(배우) 박태희(YB 베이시스트) 백창우(작곡가) 오정해(국악인) 윤도현(YB 가수) 윤미향(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 대표) 윤복희(가수) 윤석화(배우) 이재용(배우) 이철수(판화가) 이재정(전 통일부 장관) 이해인(수녀) 임영신(평화여행가) 정호승(시인) 정희성(시인) 정희수(시카고 감리교 주교) 천호균(쌈지농부 회장) 최동훈(영화감독) 최일도(목사) 한홍구(교수) 33명의 지성인이 전하는 ‘평화가 뭐야?’ 도대체 평화가 뭐야? 고요한 호수? 새가 날고 바람이 살짝 부는 부드러운 들판?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아침 안개 자욱한 푸른 소나무 숲? 시험 없는 세상? 바라는 대학에 입학해서 졸업하고 튼실한 직장에 들어가고 마음 맞는 상대를 만나 결혼하는 일···? ‘평화가 뭐야?’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바로 대답할 수 있니? ‘전쟁이 없는 세상···’ 그것 말고는 바로 답이 나오기 힘들어. 그만큼 우리는 평소 평화에 대해 다소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생각만 하고 있어. 분단국가인 우리에게 평화는 그저 반전의 개념으로만 각인되어 있을 뿐. 굳건한 안보와 철저한 치안으로 안전한 삶이 보장되는 것만이 평화는 분명 아닐 것인데 말이야. 돈 많이 벌고 성공하는 삶, 약육강식의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경쟁사회 또한 우리를 늘 불안하게 만들지. 우리 안의 불안을 잠재우고 큰 세상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을 느껴보자. 그 안에서 진정성 어린 이야기와 상상력을 만날 때 평화는 제 모습을 나타내지. 평화란··· 두 손을 벌리고 바람을 느끼며 한가로운 마음을 가져 보는 것, 밥도 줄이고, 욕심도 줄이며 생각도 비우고, 제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 그늘진 곳을 둘러보고 사람과 자연과 세상을 불쌍하게 여겨 눈물을 흘리는 것, 우리학교와 정신대 할머니의 바른 역사를 기억하는 것, 쌀 한 톨의 무게가 우주의 무게임을 깨달아 가는 것, 예술을 통해 상상력으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것, 착한 생각들이 살아 움직여 하늘과 땅이 제 숨을 쉬는 것, 나로부터 시작되는 평화, 나누어 더 커지는 평화, 역사를 만드는 평화와 만나자! 평화로 꿈꿀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얘기하자! 숨을 한번 깊이 들이마시고, 귀를 열어봐! 들리니? 평화의 상상이···?! 세상은 쉼 없이 흐르고 아침은 피어나. 세상이 춤추지 않으면 큰 무덤이 될 거야. 평화는 사라지고 말겠지. 그래서 춤추는 평화야. 자연과 놀고, 사람과 놀고, 역사와 놀고, 노래와 놀며 평화를 캐어내고, 평화를 상상하자. 평화를 배우고 누리고 즐기고 싶은 세계각지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평화에 관한 모든 것을 나누는 집을 만들자, 생각만 해도 신나지? 우리가 함께 꿈꾸는 평화의 문, 너의 꿈과 상상력이 그 문을 찾아내고야 말 거야, 암! 미장이 유씨 아저씨 비오는 날 하신 말씀, 하나 더 소개하려고…기어코, 새벽녘에 일하러 오셨지. 아침 7시도 되지 않았을 거야. 그 날 비가 부슬부슬 내렸었거든. 평창동에서 용인이니 얼마나 먼 길이야. 그래도 오셨어. 약속은 무거운 거라는 걸 새삼 배웠지. 그런데 막상 집에 오시더니 일을 하시지 않는 거야. 하늘만 보시고 눈만 붕어처럼 뻐금뻐금 거리셨어. 두어 시간 흘렀을까? 그래서 또 여쭤봤지. “아저씨, 이렇게 어렵게 오셨는데 일은 안하세요?” “……허허허, 하나님도 말리시는 일을 우리가 어떻게 해유∼?”태연하셨어. 40년 노동의 세월이 쌓여 자연을 바라볼 줄 아는 지혜를 얻으신 거야. 부럽고 존경스러웠어. 하나님 말리시는 일을 끝끝내 해버리는 사람이 더 많은 세상에 고개가 숙여지는 가르침이셨지. 아저씨 얼굴은 그야말로 평화였어. 약속을 지키셨으니 평화로웠고, 비가 와서 쉴 수 있으니 평화였고. 훗∼!- 「유씨 아저씨의 명언 2」중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도와준 건 첨이야.” 젖은 손수건을 두 손에 쥐고 한 말씀을 더 하셨지.“왜 우릴 도와주지 않는 거야? 우리가 이렇게 살아 있는데, 배웠다는 젊은이들이 왜 도와주지 않는 거야····?” 김학순 할머니였어. 할머니는 ‘정신대’를 직접 겪은 분으로 언론에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하고 끔직한 역사를 폭로한 ‘최초의 증언자’였지. 1991년 8월 14일의 일이었어.이 일에 ‘최초’라는 말은 45년 세월의 무게가 담겨 있지. 일본은 전쟁이 끝나고 강제로 끌고 갔던 조선처녀들을 죽였어. 증언의 가능성을 없앤 거지. 그러나 무슨 일이든 살아남은 자들이 있기 마련. 맨손 맨발로 그녀들은 조국을 향해 목숨을 걸고 탈출했지. - 「대지의 눈물」중에서


프렌즈
도서출판 북멘토 / 신지영 지음 / 2013.06.18
12,000원 ⟶ 10,800(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문학신지영 지음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7권. 청소년기의 관계 맺기를 ‘친구’라는 소재로 풀어낸 소설집이다. 학교 안에서 맺어진 절친부터 학교 울타리 너머에서 성별, 나이, 심지어는 종을 넘어서서 맺어진 관계까지 총 6인 6색 주인공이 빚어내는 참신하고 은밀한 ‘친구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섯 명의 주인공은 모두 각각의 자아를 찾는 여행에서 색다른 친구들을 만난다. 그들은 우리가 관계 속에서 끝없이 나 자신을 되비추고, 자신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좋은 친구, 나쁜 친구가 있는 게 아니라 그 모든 친구는, 그리고 관계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 속에서 주어진 선물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고 곱씹어 보게 한다.걸프렌즈 우리는 괜찮다 푸쉭! 우리, 봄 모텔 스트로베리 나의 외투를 알아보는 법십 대들의 최고 이슈, ‘친구’와 ‘관계’의 의미를 탐색하는 테마 소설집 인간은 결국 혼자인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관계’란 환상일까? 나도 언젠가는 진짜 친구를 만나게 될까? ‘관계’에 대해 가장 깊고 쓰라린 고민을 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가족 밖으로 걸어 나와 본격적으로 세상과 타인을 만나는 청소년기일 것입니다. 2013년 발표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상담경향분석에 따르면 가족, 일탈, 학업/진로, 성, 성격, 외모, 컴퓨터 사용… 등 수많은 항목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상담 주제는 바로 ‘대인관계’였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정신건강’) 이 시기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훗날 겪을 인간관계의 쓰고 달고 시고 짠 맛을 짧은 순간 최초로 맛본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수많은 감정의 굴곡을 넘나들며 관념을 넘어 체험으로 타인을 바라보는 법에 대해, 타인에 비친 나의 모습에 대해 몸살을 앓을 듯이 빠져들고 탐구하며, 한평생 대인 관계의 터를 닦는 것이지요. 여기 청소년기의 관계 맺기를 ‘친구’라는 소재로 되돌아본 한 권의 소설집이 있습니다. 학교 안에서 맺어진 절친부터 학교 울타리 너머에서 성별, 나이, 심지어는 종을 넘어서서 맺어진 관계까지 총 6인 6색 주인공이 빚어내는 참신하고 은밀한 ‘친구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들이 친구의 의미를, 더 나아가 관계의 의미를 발견해 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모험입니다.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말, “우리는 우정을 위해서 모험을 해야 한다”를 몸소 실천하듯 말이지요. 달콤쌉싸름한 너와 나의 ‘우정’ - 우리는 정말 친구일까? 누가 인생을 소울메이트를 찾는 여행이라 했던가요? 우리는 ‘진정한 사랑’만큼이나 ‘진정한 우정’을 찾아 헤매지만, 그것은 사실 환상에 불과한지 모릅니다. “친구? 그건 빛 좋은 개살구야” 이 책의 첫 번째 이야기 「걸프렌즈」는 ‘절친’의 속마음을 냉철하게 들여다봅니다. 부러 평범하기 짝이 없는 ‘희’를 단짝으로 삼은 우등생 미소녀 ‘유미’. 유미는 희가 자신을 배신하고 거짓 소문을 내자마자 냉정하게 복수에 돌입합니다. 친구를 ‘고를’ 때도 복수를 할 때도 치밀한 계산을 통해 실행하는 유미의 마음을 뒤따르다 보면 우리는 자연스레 이런 생각에 잠길지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는 권력의 피라미드나 저울질을 보기 좋게 포장해서 우정이라고 말해 온 것인지도 모른다고. “너를 모른 척하는 건 나를 모른 척하는 거랑 같아” 친구는 때로는 우리의 자아를 거짓된 틀에 가두기도, 반대로 새롭게 발견하게도 합니다. 「우리는 괜찮다」의 ‘재희’는 가난한 집안 사정을 감추고 형편 좋은 친구들과 어울립니다. 최저임금을 벌기 위해 수없이 감자를 튀겨야 하는 재희와 대가 없이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쓰는 친구들은 애초에 쓰는 언어도 사고방식도 다릅니다. 그런 친구들 앞에서 속마음을 감추며 침묵을 지키던 재희는 결국, ‘똥값 준이’와 대화를 시작하면서 제 목소리를 되찾습니다. 그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힌트는, 어떤 관계는 우리의 입을 닫고 숨죽이게 하지만, 어떤 관계는 우리의 닫힌 입을 열고 속마음을 풀려나오게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스컹크랑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궁금해?” 여기 새로운 관계 속에서 자신을 새롭게 자리매김한 소녀가 있습니다. 「푸쉭!」의 주인공 소녀는 스컹크의 3.141592배에 달하는 지독한 방귀를 뀌는 특기 아닌 특기 때문에 늘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소녀, 스컹크연합회와 만나면서 인생 역전을 경험합니다. 스컹크와 함께 독한 방귀 생산법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면서 실무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뛰어난 능력을 평가받아 우정 어린 환대를 받지요. 냄새를 거부하는 인간보다는 냄새를 자랑스러워하는 스컹크가 소녀에게는 더욱 좋은 친구가 된 셈입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건 내가 존중받는, 소통 가능한 관계 속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말하고 있는 듯하지요. “몸이 건강하다고 마음도 건강한 건 아니야” 처음부터 완벽한 관계는 없습니다. 첫인상과 선입견을 넘어설 때 관계는 새로워집니다. 「우리, 봄」에는 절대로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두 소년이 등장합니다. 18세 중국집 배달원 ‘승재’는 어느 날 동갑내기 1급지체장애 소년 ‘호수’의 점심을 배달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자기 삶이 하도 고달파 타인의 불행은 보고 싶지 않다는 승재에게 이 일은 무척이나 곤욕스럽습니다. 절대로 정을 주지 않겠다 거듭 다짐하지만 승재는 날이 갈수록 호수의 뻔뻔한 해맑음에 물들어갑니다. 둘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못한다는 점이지요. 책장 밖에서 두 소년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우리, 이 씁쓸한 감정은 혹시 학교 밖에 머무는 청춘에 대한 막연한 편견에서 시작된 것은 아닐까요? “친구를 사귄다면 혹시 이런 기분일까?” 「모텔 스트로베리」는 예기치 않게 다가온 친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소녀가 “돈은 더블, 대신 껌으로 풍선을 잘 부는 애가 필요함”이라는 주문을 받고 모텔로 찾아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소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사람이 아닌 판다였습니다. 판다는 왜 사람의 탈을 쓰고 있을까요? 왜 풍선껌을 잘 부는 소녀를 불러냈을까요? 인간 세계로 흘러든 판다와 위험한 세계로 흘러든 소녀가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펼쳐 갑니다. 모텔 스트로베리를 훔쳐본다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친구 만들기 강박증에 쌓이지 않는다면 어느 날 이렇듯 문득 내 곁에 다가와 있는 친구를 발견하게 될지도 몰라’라고요. “노숙인 할아버지와 친구가 된 사연” 여섯 번째 이야기 「나의 외투를 알아보는 법」은 한순간 노숙인이 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자리’의 의미를 묻습니다. 학교, 학원, 집만을 오가는 일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잃어버린 한 소년이 있습니다. 소년은 어느 날 기묘한 힘에 의해 지하도 안쪽 자리에 주저앉게 됩니다. 일어서려 해도 일어설 수 없습니다. 그러던 중 소년은 노숙인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난생처음 ‘자리’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자리는 어디였는지, 앞으로 가고픈 자리는 어디인지……. 소설을 읽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자리와 나의 관계를 살피고, 자리의 유의어를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소년이 자리의 대체어로 ‘외투’를 말했듯이, 우리는 다시금 관계의 대체어로서 ‘자리’를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여섯 명의 주인공은 모두 각각의 자아를 찾는 여행에서 색다른 친구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우리가 관계 속에서 끝없이 나 자신을 되비추고, 자신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친구도, 관계도 쟁취해야 할 가치이거나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닌지도 모릅니다. 좋은 친구, 나쁜 친구가 있는 게 아니라 그 모든 친구는, 그리고 관계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 속에서 주어진 선물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고 곱씹어 보게 합니다.친구라고 믿었던 애가 언제나 소문의 주동자였다. 내가 따지기라도 할라치면 오히려 나를 몰아세웠다. 나는 더 똑똑해져야 했다. 아이들에게 진심을 보이지 않기로 했다. 그래야 상처받지 않을 수 있었다.여러 명을 사귈 필요는 없다. 그래 봤자 소문만 늘어난다. 아이들이 나를 어려워하는 게 더 편하다. 가끔 선심 쓰듯 조금 잘해 주면 감지덕지하니까. 친구는 하나로 족하다. 그 대신 그 하나를 잘 선택해야 한다. 단지 아이들은 연예인들의 가십처럼 소문이 그리울 뿐이다. 그것이 거짓이든 진실이든, 누구를 어떻게 상처 주든지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다. 얻어먹는 건 정말이지 불편하다. 두 번에 한 번은 갚아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매번 빠지는 것도 눈치 보인다. 얘들은 내가 이만 원을 벌려면 몇 시간 동안 감자를 튀겨야 하는지 알까?


Grammar & Writing Level 2
다락원 / 김민호, 전진완 공저 / 2007.01.19
12,000원 ⟶ 10,800(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김민호, 전진완 공저
지붕 위의 감자들
아일랜드 / 해들리 다이어 지음, 서남희 옮김 / 2014.03.10
14,000원 ⟶ 12,600(10% off)

아일랜드청소년 과학,수학해들리 다이어 지음, 서남희 옮김
창가의 화분에 무엇을 심고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도시 농사의 재미와 영향력에 대해 유쾌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도시 농업이 무엇이며 왜 우리가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알려주고, 푸드 마일의 개념부터 지구 온난화, 물 부족, 식량 위기처럼 사회적 이슈들을 짚어주며 먹거리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다. 편의점의 스위스제 초콜릿은 지구 온도를 2도쯤 올려놓았을 수도 있다. 초콜릿을 운송한 트럭이 배기가스를 뿜어 자구 온난화를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먹다 버린 김칫국은 중국의 사막을 넓힐지도 모른다.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 더 많은 물을 쓰면서 물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평소 습관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또한 이 책은 도시 농업이 주는 직접적인 이득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농사를 지으면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먹거리를 골고루 먹게 되고, 텃밭을 가꾸면서 몸을 실컷 움직이면 운동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려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식비를 줄이는 건 조그마한 덤에 불과하다. 도시 농업의 가장 큰 역할은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집 베란다에 상추 한 포기를 기름으로써 나와는 동떨어져 있던 먹거리, 나아가 자연을 접할 수 있다. 매일 물을 주며 한 뼘씩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 한 생명으로서의 먹거리, 그와 연결된 수많은 다른 생명들을 발견하게 된다. 경쟁에 치여 생명 경시 풍조까지 우려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텃밭은 즐거움 속에 바른 인성을 몸으로 익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 또 먹거리를 수고스럽게 키우고, 수확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쌀 한 톨의 가치를 깨닫고 무언가 이루었다는 뿌듯함도 느끼게 해준다.모두가 함께 사는 녹색 도시를 꿈꾸며 | 박원순_6 농사가 예술이다 | 천호균_8 착한 먹거리 운동에 동참하자_10 지금 당장 실천하자!_11 나의 도시 텃밭_12 Part 1 배고픈 도시들 도시 생활_14 푸드 마일_16 뜨거운 감자_18 도시 변두리의 삶_20 도시 속 사막_22 뜻밖의 장소에 있는 먹거리 오아시스_23 먹거리 안전에 대한 경고_24 Part 2 씨앗을 심자 변화하는 도시 풍경_26 그 옛날 승리의 텃밭_28 1cm까지 이용하자!_30 텃밭을 만들기 전에_34 작지만 강한_38 공동체 텃밭_42 착한 먹거리_44 식물을 기르자!_46 Part 3 도시를 녹색으로 옥상 위의 텃밭, 그 이상으로_48 온도를 낮추자_49 추위와 도시_50 도심 속 양계장_52 닭고기 맛 같기도 하고?_54 도시에서 물고기 기르기_56 쓰레기가 비료로_58 물을 확보하라!_62 Part 4 식물이 가져오는 변화 크게 생각하기_64 공동체의 일원 되기_66 녹색이 이룬 변화_68 자동차 공업 도시에서 생장 도시로_70 뒷마당 습격 작전_72 학교 교육용 텃밭_74 텃밭으로 똑똑해지기_76 맺음말 먹을 수 있는 도시 용어 설명_80 텃밭을 가꾸기 전에 읽으면 좋은 책_83 유용한 사이트_84 찾아보기_86도시 사람들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식량 위기에 대한 불안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리고 먹거리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채소와 과일, 달걀 같은 온갖 먹거리를 직접 키우기 시작한 것이다. 초등학생부터 고층건물에 사는 사람들,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까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 공동체의 빈 공간을 이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키우는 혁신적인 방법들을 찾고 있다. 이 책은 창가의 화분에 무엇을 심고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도시 농사의 재미와 영향력에 대해 유쾌하게 설명한다. 근처 슈퍼마켓에서 손쉽게 살 수 있는 토마토를 내 손으로 길러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자! 도시 농업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권리인 먹거리를 통해 우리 삶을 바꿔보자는 새로운 삶의 시도입니다. 만약 도시의 집 주변에서 텃밭을 가꾸고 스스로 농사를 지으며 먹거리를 마련해 먹게 되면 이렇게 서로 씨줄과 날줄로 연결되어 있는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도시 생태를 회복하고 콘크리트로 싸인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된답니다.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추천사 중에서 예술과 농사는 사람들이 살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름없습니다. ‘콘크리트 정글’ 속에 갇혀 그동안 잊고 살았던 ‘생명 존중’의 가치를 복원하고, 무너진 윤리의식을 회복하려면 우선 흙 묻은 손으로 농사를 지으며 자연의 고마움을 느껴봐야 할 것입니다. - 천호균 쌈지농부 대표의 추천사 중에서 내가 먹는 음식들은 어디서 오는 걸까? 몇 해 전부터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조리 환경의 위생, 식재료의 원산지와 재배법까지 꼼꼼히 따지며 음식점들을 점검해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생긴 데다 식당들 역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앞 다투어 광고하고 있을 정도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먹는 음식이 수 년 후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이는 사먹는 음식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당장 오늘 저녁 식탁을 살펴보자. 호주산 쇠고깃국, 수단산 참깨를 뿌린 중국산 콩나물무침, 노르웨이산 고등어조림, 칠레산 포도까지, 작은 지구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재료들 중 한 가지라도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고 어떤 경로로 우리 식탁까지 오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히 도시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하다. 직접 요리를 만들거나 장을 볼 일이 없을 뿐더러 자연과 동떨어져 살다 보니 먹거리의 원래 모습이 어떤지 볼 기회조차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쌀이 어떻게 자라는지 아느냐고 묻자 나무에서 열린다고 대답했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다행히 먹거리에 대해 바로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고, 지역 내 또는 국내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하는 로컬 푸드 운동 또한 확산되고 있다. 식품이 신선하려면 생산된 곳에서 소비자의 식탁까지 이동하는 거리(푸드 마일, Food Mile)가 짧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거리를 좀 더 줄이고, 보다 믿을 만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옥상에는 고구마, 지하에는 벼가 자라는 도시들 사람들은 그 해결책을 ‘도시 농업’에서 찾았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슈퍼에서 먹거리를 사는 대신 집 근처 자투리땅에 직접 농사지어 얻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농사를 촌스러운 일로 여겼던 것과 반대로 이제 도시 농업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 되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저명인사들을 중심으로 농사 열풍이 번지고 있는데, 백악관 한쪽에 텃밭을 만들고 직접 키운 배추로 김치를 담가 화제가 된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대표적인 예다. 그녀는 또 요리책까지 펴내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데 텃밭 가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다. 뉴요커들은 스타벅스 대신 농구 코트를 개조한 텃밭으로 향하며, 일본 도쿄의 초고층 건물 옥상에는 고구마가 자라고, 또 다른 건물 지하에는 벼가 자란다. 우리나라의 서울시 또한 2012년을 ‘도시 농업 원년’으로 선포하며 적극적으로 도시 텃밭의 수를 늘리고 있다. 직접 농사를 지으면 필요한 먹거리를 바로 수확할 수 있고, 키우는 과정을 모두 알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장점과 별개로 농사는 번거롭고 노력이 많이 들며, 온몸이 흙과 땀 범벅이 되기 때문에 멋지게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수고를 하면서까지 전 세계 사람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농사를 짓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까닭은 무엇일까? 도시 농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지붕 위의 감자들』은 이러한 궁금증에 답해주며 도시 청소년들에게 도시 농업이 무엇이며 왜 우리가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푸드 마일의 개념부터 지구 온난화, 물 부족, 식량 위기처럼 사회적 이슈들을 짚어주며 먹거리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다. 편의점의 스위스제 초콜릿은 지구 온도를 2도쯤 올려놓았을 수도 있다. 초콜릿을 운송한 트럭이 배기가스를 뿜어 자구 온난화를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먹다 버린 김칫국은 중국의 사막을 넓힐지도 모른다.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 더 많은 물을 쓰면서 물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평소 습관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또한 이 책은 도시 농업이 주는 직접적인 이득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농사를 지으면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먹거리를 골고루 먹게 된다. 텃밭을 가꾸면서 몸을 실컷 움직이면 운동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려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식비를 줄이는 건 조그마한 덤에 불과하다. 도시 농업의 가장 큰 역할은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집 베란다에 상추 한 포기를 기름으로써 나와는 동떨어져 있던 먹거리, 나아가 자연을 접할 수 있다. 매일 물을 주며 한 뼘씩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 한 생명으로서의 먹거리, 그와 연결된 수많은 다른 생명들을 발견하게 된다. 경쟁에 치여 생명 경시 풍조까지 우려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텃밭은 즐거움 속에 바른 인성을 몸으로 익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 또 먹거리를 수고스럽게 키우고, 수확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쌀 한 톨의 가치를 깨닫고 무언가 이루었다는 뿌듯함도 느끼게 해준다. 행복한 도시 농부가 되기 위한 첫걸음 생각의 변화는 곧 실천으로 이어진다. 『지붕 위의 감자들』은 책을 읽고 영감을 받은 독자들이 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손쉬운 방법들과 유용한 정보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누구나 쉽고 재밌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생생한 사진 속 전 세계 도시 텃밭들은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 공간과 물건들의 기발한 활용법을 보여준다. 못 쓰는 운동화나 스티로폼 박스, 폐 파이프같이 쓰레기로만 보이던 물건들은 개성 있고 실용적인 화분으로 변신한다. 베란다 다용도실이나 주방의 창턱, 담벼락 아래, 학교 주차장 공터처럼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을 수없이 발견하게 된다.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텃밭을 일구는 방법도 있다. 공동체 텃밭에 참여하면 농사에 대한 노하우를 나눌 수 있고 도구를 마련하는 비용 또한 절약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동안 우리와는 동떨어진 일이라고 여겼던 농사가 한층 쉽고 가깝게 느껴지고, 나만의 텃밭에 대한 아이디어 또한 수없이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자. 맛있고 행복한 텃밭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장실에 와보시면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실내 텃밭 ‘희망 소원’이랍니다. 저는 저부터 도시 농업을 실천하고자 집무실에 가장 먼저 텃밭을 설치했지요. 도시 농업은 도시와 농촌 및 지방 도시를 연결하고 이웃 간의 벽,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 서로를 소통시키며 공동체의 회복을 도와주기도 하지요. 도시에서 함께 농사를 짓는다면 주민들은 서로 만나게 되고, 이웃들은 함께 협력함으로써 잃어버린 공동체성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문화 가정이나 노인 문제와 같은 사회 문제들 역시 함께 짓는 농사를 통해 해법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추천사' 중에서 도시가 꽉 차 재배 공간을 확보할 수 없다면, 위로 올리는 방법도 있다. ‘식물 벽’이라고 불리는 수직 텃밭은 벽돌이나 콘크리트 외벽을 예술적이면서도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실용적인 벽들로 바꿔준다. 로스앤젤레스의 ‘어반 파밍 푸드 체인 프로젝트(The Urban Farming Food Chain Project, 도시 농업 식량 연계 프로젝트)’는 건물 외벽에 붙여 작물을 키울 수 있는 패널을 만들었다. 이 벽을 가꾸는 사람들은 수확을 하더라도 수확물을 팔지 않는다. 선반을 재활용하거나 걸이 화분 을 나무 울타리에 걸고, 심지어 낡은 신발 보관대를 벽에 달아 누구나 자신만의 텃밭을 만들 수 있다.


올리드 중학 국어 3 (2015년)
미래엔(대한교과서) / 강용철 글 / 2014.10.08
16,000원 ⟶ 14,400(10% off)

미래엔(대한교과서)청소년 학습강용철 글
《교과서학습편》 * 갈래 학습 중학교에서 꼭 알아야 할 ‘시, 소설, 수필, 극, 설명문, 논설문’ 등의 갈래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기 쉽게 제시하였습니다. * 단원 맛보기 이 단원을 학습하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들을 요약정리하고, 문제를 통해 배운 것을 확인하도록 하였습니다. * 본문 익히기 교과서 본문 내용을 해설하고, 단락별 중심 내용을 정리하여 교과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하였습니다. 익히기 문제를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하였습니다. * 학습 활동 서술형으로 익히기 서술형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교과서 이해/적용 활동 문제를 재구성하여, 빈칸 채우기, 괄호 넣기 형식의 기초 서술형 문제로 만들었습니다. *소단원 갈무리 소단원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여, 필수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하였습니다. *소단원 다잡기 / 대단원 마무리 소단원 및 대단원의 내용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시험대비편》 *핵심 정리로 기초 다지기 소단원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OX 문제, 빈칸 채우기 등의 쪽지 시험 문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빈출 지문으로 소단원 정복하기 / 학교 기출 유형으로 대단원 끝내기 소단원의 빈출 핵심 지문을 확인하고, 학교에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반영한 대단원 문제를 통해 학교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바른답·알찬풀이》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고 친절한 풀이를 제공하였습니다. 1. 세상을 보는 눈 (1) 해바라기 씨 (2)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2. 주장과 설득 (1) 도시에서 농사를 짓자 (2) 기예론 (3) 세상의 모든 어버이들께 3. 우리말의 문장 (1) 문장의 성분 (2) 문장의 유형 (3) 문장의 확대 4. 능동적인 읽기 (1) 나룻배와 행인 (2)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사건 (3) 보이지 않는 돈, 보이지 않는 경제 5. 우리말의 어휘 (1) 어휘의 다양한 유형 (2) 어휘의 의미 관계 6. 효과적인 표현 (1) 보리 (2) 목적과 상대를 고려하여 대화하기
개정판 블랙라벨 수학 1 (2023년)
진학사 / 이문호, 황인중, 김원중, 김성은 (지은이) / 2022.10.04
16,000원 ⟶ 14,400(10% off)

진학사청소년 학습이문호, 황인중, 김원중, 김성은 (지은이)
변별력이 높아지는 내신시험에서의 1등급 달성 및 수능 실력을 함께 쌓을 수 있는 단계별 명품 수학 문제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한 상위권을 위한 맞춤 문제집이다.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 04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05 삼각함수의 정의 06 삼각함수의 그래프 07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Ⅲ. 수열 08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09 수열의 합 10 수학적 귀납법블랙라벨 수학Ⅰ은 변별력이 높아지는 내신시험에서의 1등급 달성 및 수능 실력을 함께 쌓을 수 있는 단계별 명품 수학 문제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한 상위권을 위한 맞춤 문제집입니다. [출판사 리뷰] 블랙라벨은 내신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필수로 풀어야 하는 상위권을 위한 문제집입니다. <본문> 개념정리 : 교과 핵심개념 + 비법노트 문제 해결에 필요한 핵심 개념만 담아놓았습니다. 또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팁을 도식화·구조화하여 담았습니다. 1step : 출제율 100% 우수 기출 대표 문제 각 개념별로 엄선한 기출 대표 유형으로 기본 실력을 다지도록 하였습니다. 2step : 1등급을 위한 최고의 변별력 문제 외고&과고&강남8학군의 변별력 있는 신경향 예상 문제 및 1등급의 발목을 잡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담았습니다. 3setp : 1등급을 넘어서는 종합 사고력 문제 1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를 담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수능 수능 출제 경향을 꿰뚫는 대표 기출 유형을 분석하여 제공하고, 교육청·평가원·수능 문제를 담아 내신 고득점 달성 및 수능 실력 쌓도록 하였습니다. <정답과 해설> 해설을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 해결 방안이 바로 이해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다양한 다른 풀이도 제공하여 실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등급을 위한 명품 수학 문제집 블랙라벨 _ [블랙라벨은 최고의 제품에만 허락되는 이름입니다] 1. 특목고·강남8학군 교사 및 명강사가 함께 집필하고, 특목고·강남8학군 학생들과 선배들이 검토하고 추천하는 명품 수학 교재입니다. - 고빈출 대표 기출 문제는 물론이고, 특목고·강남 8학군의 특별한 내신 기출 문제와 교육청·평가원·수능 기출 문제까지 수록하였습니다. - 특목고·강남 8학군의 1등급을 가르는 명품 신경향 및 고난도 문제로 사고력이 향상됩니다. 2. 블랙라벨의 문항 구성은 다릅니다. 변별력 있는 다양한 신유형의 ‘상’과 ‘최상’ 난도의 문제가 가득합니다. - 기존 상위권 문제집의 문제 구성 비율을 뒤집은 다이아몬드식 문항 구성으로 '상' 난이도 문제가 50% 이상입니다. 3. 1등급 만들기 단계별 학습 프로젝트로 실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1등급 비법서입니다. - 기출 문제와 같은 질 좋고 변별력 있는 우수한 문제를 통해 수학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4. 진짜 1등급 문제집을 완성해주는 입체적인 해설로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 명쾌한 해설 뿐 아니라 단계별 해결 전략으로 문제를 푸는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다른 풀이와 차별화된 특강 및 선배들의 1등급 비법 노하우를 제시합니다.


고전의 시작 : 사회과학
생각학교 / 황광우.홍승기 지음 / 2015.01.02
12,000원 ⟶ 10,800(10% off)

생각학교청소년 문학황광우.홍승기 지음
30만부 이상 팔린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가 집필한 시리즈이다. 저자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사상고전 100권을 집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사상고전 읽기를 권하고자 했다. ‘사회과학’ 편은 ‘자본의 시대’, ‘정치와 이념’, ‘법의 탄생’, ‘생각의 전환’, ‘내면의 탐색’의 다섯 주제로 사회과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인 ‘자본의 시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20세기 말에 사회주의 국가들이 대부분 몰락했지만 그렇다고 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부익부 빈익빈, 환경 오염 등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며, 좀더 건강하고 나은 자본주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둘째 주제는 ‘정치와 이념’이다. 민주주의, 자유주의, 민족주의 등 다양한 정치 사상이 나타난 배경과 핵심 내용들을 이해하면서 세계 각국의 정치 시스템과 국제관계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담고 있다. 셋째 주제는 ‘법의 탄생’이다. 법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생각하기 어렵다. 법 사상의 출현 배경과 내용을 이해하면서 오늘날 법이 내포하는 의미와 지향점을 담고 있다. 넷째 주제는 ‘생각의 전환’이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사회과학을 혁신하려는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프로이트, 그람시, 푸코 등의 철학자들의 학설을 통해 그들이 변화시킨 세계를 엿보려고 한다. 다섯째 주제는 ‘내면의 탐색’이다. 사회과학의 분야는 다양하다.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 대상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학설들이 생겨났으며, 이는 인접 학문의 도움을 받으며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자살론, 아동교육론, 종교심리학 등등 현대사회에서 중요시 다루는 담론들을 담고 있다. 사회과학(25권 수록) 1부 자본의 시대 1. 이기심이 사회를 발전시킨다 애덤 스미스 『국부론』 2. 전 세계 노동자 계급의 성경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3. 자본주의 사회의 종교적 베일을 벗기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의 정신』 4. 자본주의 숭배자가 자본주의의 끝을 예견하다 슘페터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5. 자본주의는 히드라이다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2. 정치와 이념 6. 법은 인간관계의 반영일뿐이다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7. 인류의 다수파에 따르라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8. 군주는 나그네일 뿐이다 황종희 『명이대방록』 9. 두 개의 중국이 함께 추앙하다 쑨원 『삼민주의』 10. 독일 사상이 위험하다 하예크 『예종에의 길』 3. 법의 탄생 11. 근대 자연법사상의 단초를 열다 그로티우스 『전쟁과 평화의 법』 12. 사형 제도를 폐지하라 베카리아 『범죄와 형벌』 13. 권리위에서 잠들지 말라 예링 『권리를 위한 투쟁』 14. 서유럽만이 진보를 이루었다 메인 『고대법』 15. 도덕과 법을 분리하라 켈젠 『순수법학』 4. 생각의 전환 16. 꿈속에서 인간 정신을 발견하다 프로이드 『꿈의 해석』 17. 유토피아를 설계하다 캉 유웨이 『대동서』 18. 헤게모니를 잡아라 그람시 『옥중수고』 19. 마지막 남은 원주민들의 발버둥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20. 고고학의 방법으로 역사를 하자 푸코 『지식의 고고학』 5. 내면의 탐색 21. 자살은 집단적 경향이다 뒤르켕 『자살론』 22. 선생은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피아제 『아동 지능의 기원』 23. 종교 심리학의 기초를 닦다 융 『심리학과 종교』 24. 미술작품의 본질적 의미를 파악하라 파노프스키 『시각예술에서의 의미』 25. 노동 계급은 스스로를 만든다 톰슨 『영국 노동 계급의 형성』 1. 오늘을 질문하고 내일을 향해 행동하라 전국의 현장 교사들이 추천하는 『고전의 시작』 시리즈 2015년 고등학교 선택 교과목에 ‘고전’이 신설되었다. 특이한 점은 고전이 문학 분야를 넘어 사상고전으로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문학 등의 다양한 동서양 고전 읽기를 주요 학습 목표로 제시한다. 그런데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교사와 학생은 고전 읽기가 결코 쉽지 않다.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양의 고전 핵심 사상과 현대적 의미를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생각정원은 『고전의 시작』 시리즈의 방향성을 기획하면서 2014년 3월에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을 대상으로 고전 설문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고전 읽기의 어려움을 파악했고, 좀더 흥미롭고 재밌게 고전을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정했다. 첫째, 원문과 해제를 함께 읽어야 한다. 원문으로 고전을 읽는 것은 매우 좋은 독서법이지만, 학생들은 두꺼운 원문을 읽을 시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원문을 발췌한 글만 읽는다면 이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과정이다. 사상가의 고민과 고전의 깊이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길잡이를 해줄 원문 발췌와 더불어 해제를 함께 읽는 것이 최선책이다. 둘째, 위대한 사상가들은 왜 고전을 집필했는가? 고전을 쓰게 된 배경을 담고자 했다. 한 권의 고전이 탄생하기까지는 사상가의 큰 고민과 시대적 요구가 있다. 고전을 쓴 사상가의 삶과 고민을 충분히 안다면, 어려운 고전의 내용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셋째, 고전이 제시하는 물음을 현대적 의미와 연결하여 고민하고자 했다. 고전은 인간 삶의 본질을 담고 있다. 인간이 더욱 인간다운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 할 가치들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살피고자 했다. 넷째, 고전의 핵심 가치를 넓게 이해하고자 했다. 여러 고전을 읽다보면 동서양의 사상사들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각기 시대적 상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경우는 있지만 결국 동양이나 서양이나 인간다운 삶에 필요한 가치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생각 플러스’라는 팁을 두어서 동서양 사상가들이 핵심 가치를 서로 비교하고 넓게 이해하고자 했다.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진리’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맹자와 아큐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우리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원고가 탈고된 이후에도 현장에 있는 교사들께 원고평과 추천사를 받았다. ‘전국국어교사모임’과 ‘학교도서관저널’ 그리고 ‘고전을 읽는 교사들’ 모임에 계신 선생님들께서 책을 읽고 자문과 더불어 추천을 해주셨다. 2.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가 제안하는 주제로 읽는 사상고전 『고전의 시작』 동양철학 편의 특징 『고전의 시작』 시리즈의 저자는 30만부 이상 팔린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의 야심찬 기획이다. 그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사상고전 100권을 집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사상고전 읽기를 권하고자 했다. 왜냐하면 고전은 인간다운 세상을 위한 질문이자, 분노이고 바람이다. 플라톤은 올바른 정치를 위해 『국가』를 집필했고, 『맹자』는 굶주린 백성보다 자신만을 챙기는 왕에게 “왜 정의롭지 못한가?” 꾸짖는다. 유성룡의 『징비록』은 백성들이 다시는 전쟁에 희생되지 않길 바라는 뼈아픈 반성의 기록이다. 고전은 인간과 삶에 대한 본질적 물을 던지며,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들을 담고 있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사상고전은 비판적 사고와 생각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고전의 시작』 ‘사회과학’ 편은 ‘자본의 시대’, ‘정치와 이념’, ‘법의 탄생’, ‘생각의 전환’, ‘내면의 탐색’의 다섯 주제로 사회과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인 ‘자본의 시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20세기 말에 사회주의 국가들이 대부분 몰락했지만 그렇다고 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부익부 빈익빈, 환경 오염 등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며, 좀더 건강하고 나은 자본주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둘째 주제는 ‘정치와 이념’이다. 민주주의, 자유주의, 민족주의 등 다양한 정치 사상이 나타난 배경과 핵심 내용들을 이해하면서 세계 각국의 정치 시스템과 국제관계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담고 있다. 셋째 주제는 ‘법의 탄생’이다. 법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생각하기 어렵다. 법 사상의 출현 배경과 내용을 이해하면서 오늘날 법이 내포하는 의미와 지향점을 담고 있다. 넷째 주제는 ‘생각의 전환’이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사회과학을 혁신하려는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프로이트, 그람시, 푸코 등의 철학자들의 학설을 통해 그들이 변화시킨 세계를 엿보려고 한다. 다섯째 주제는 ‘내면의 탐색’이다. 사회과학의 분야는 다양하다.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 대상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학설들이 생겨났으며, 이는 인접 학문의 도움을 받으며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자살론, 아동교육론, 종교심리학 등등 현대사회에서 중요시 다루는 담론들을 담고 있다.


기린이 사는 골목
푸른책들 / 김현화 (지은이) / 2021.01.30
13,800원 ⟶ 12,420(10% off)

푸른책들청소년 문학김현화 (지은이)
푸른도서관 84권. 당대 청소년들의 현실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청소년소설이다. 탈북 난민들의 역경과 가족애를 그린 <리남행 비행기>로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던 김현화 작가가 <조생의 사랑>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청소년소설이다. 마음속 순수의 세계를 환히 밝혀 줄 선웅, 은형, 기수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선웅’은 고도비만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다섯 살 중학생이다. 사실 선웅의 마음은 짝사랑 중인 옆집 ‘은형’에게 온통 쏠려 있는데,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은형은 밖에선 혼혈아라고 손가락질받으며 집에선 아버지의 가정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 스트레스는 몽유병으로 이어져 은형은 한밤중에 골목을 배회하기 시작하고, 우연히 여기에 선웅이 동행하면서 어느새 둘의 꿈길은 상상 속 기린이 사는 사바나로 변한다. 한편, 학교에서 겉돌던 아이 ‘기수’는 위험에 처한 선웅과 은형을 도와주고 그들과 함께 큰 고비를 넘기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간다. 선웅, 은형, 기수는 저마다의 현실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건강한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들이다.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빗장을 단단히 걸었다가도,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려 용기 내어 다가섰고 그렇게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타인의 고통에 점차 무심해져 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1. 달밤의 대화 2. 나에 관한 진실 3. 배화동 저녁 4. 분홍 달팽이 5. 복숭아씨를 꿈꾸다 6. 같은 시선 7. 찬란한 약속 8. 강물 소리 9. 눈꽃 불꽃 10. 바위새 작가의 말▶마음속 순수의 세계를 환히 밝혀 줄 세 친구의 이야기 -김현화 청소년소설 『기린이 사는 골목』 출간! 가끔씩 우리 눈을 의심케 하는 청소년 범죄 뉴스를 접하곤 한다. 교내 따돌림이나 괴롭힘 정도를 넘어 폭행, 절도, 성범죄 등 세간에 충격을 주는 사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 어른들은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예전만큼 순수하지 않다고. 정말 그럴까? 당대 청소년들의 현실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청소년소설 『기린이 사는 골목』이 출간되었다. 탈북 난민들의 역경과 가족애를 그린 『리남행 비행기』로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던 김현화 작가가 『조생의 사랑』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청소년소설이다. 마음속 순수의 세계를 환히 밝혀 줄 선웅, 은형, 기수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선웅’은 고도비만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다섯 살 중학생이다. 사실 선웅의 마음은 짝사랑 중인 옆집 ‘은형’에게 온통 쏠려 있는데,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은형은 밖에선 혼혈아라고 손가락질받으며 집에선 아버지의 가정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 스트레스는 몽유병으로 이어져 은형은 한밤중에 골목을 배회하기 시작하고, 우연히 여기에 선웅이 동행하면서 어느새 둘의 꿈길은 상상 속 기린이 사는 사바나로 변한다. 한편, 학교에서 겉돌던 아이 ‘기수’는 위험에 처한 선웅과 은형을 도와주고 그들과 함께 큰 고비를 넘기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간다. 선웅, 은형, 기수는 저마다의 현실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건강한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들이다.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빗장을 단단히 걸었다가도,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려 용기 내어 다가섰고 그렇게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타인의 고통에 점차 무심해져 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실제로 어딘가에 살아 숨 쉬고 있을 것 같은 배화동 주민들 또한 그렇다. 파지를 모은 돈으로 노숙자들에게 밥을 지어 먹이는 기수네 할아버지, 사정이 좋지 못한 이들에게 무료 진료와 약 처방을 해 주는 선웅이네 아버지,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을 돕는 주민 봉사자들까지 『기린이 사는 골목』에는 그 따뜻하고도 순수한 마음들이 여전히 살아 있다. ▶배화동 배화로 360번길 골목에 기린이 산다 -당신 마음속의 기린은 무엇인가요? “기린은 온종일 아카시아잎을 되새김질해. 유유히 열대의 바람 속을 거닐며.” “우리는 지금 아프리카의 사바나에 있어. 여기는 행복해. 누나는 불안하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본문 중에서 몽유병을 앓고 있는 은형이 새벽 골목길에 나설 때 그 옆에는 언제나 선웅이 있다. 잠에서 깨면 은형은 기억 못 할 꿈길이건만 선웅은 매번 기린과 사바나에 대해 실감나게 묘사한다. 열대의 바람 속을 유유히 거닐며 사람과 똑같이 일곱 개의 목뼈를 가진 기린. 그리고 그 기린들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의 사바나 지역. 기린과 사바나는 선웅이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타인의 아픔을 돌볼 수 있게 한 마음속 순수이자 믿음인 동시에, 은형에게 주고 싶은 안전한 이상향이다. 누구나 마음속엔 선웅이 그리는 기린이 각기 다른 형태로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기린이 사는 골목』을 읽으며 가만히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여전히 ‘보석처럼 반짝이는’, ‘청개구리처럼 짓궂은’, ‘이슬처럼 명량한’ 등의 동화 속 표현과 어울리는 청소년들이 구심점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중략) 그들은 충분히 타인과 세상과 교감하며 그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 온 작가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순수와 건강함이 여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린이 사는 골목』은 허구의 이야기이지만 선웅, 은형, 기수가 겪는 문제들 즉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 교내 괴롭힘, 가정 폭력 등은 현실에 만연한 문제들이다. 하지만 청소년기가 그러하듯 세 인물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문제와 갈등을 차츰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안겨 줄 것이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할 『기린이 사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 보자.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순수의 세계가 펼쳐진다.


오만방자한 책쓰기
우리교육 / 이금희.김묘연.김은숙 지음 / 2015.11.13
11,000원 ⟶ 9,900(10% off)

우리교육청소년 인문,사회이금희.김묘연.김은숙 지음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스스로를 찾아 가는 과정에서 책쓰기를 만난 주인공 쑥이가 묘샘의 도움으로 책 한 권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책쓰기 교양서이다. 대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들은 딱딱하지 않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학생 캐릭터를 창조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저자 ‘미삼샘’은 책쓰기 과정에 앞서 자신을 찾는 알 깨기 과정을 중시하며 이를 통해 진정 학생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책으로 쓰면서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실제 책 한 권이 탄생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기도 한다. 이런 의미를 밝히면서 실제 책쓰기를 완성할 수 있는 여러 과정들을 꼼꼼하게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책쓰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여러 방법과 주의점들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교사들도 책쓰기를 지도할 경우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상세한 조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책을 펼치며 5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11 1장 책쓰기로 나를 봅니다 1-1 책쓰기가 뭐야? - 나 들여다보기 16 1-2 내 마음 나도 몰라! - 쏟아내기 28 1-3 새로운 나로 태어나고 싶어 - 알 그림 그리기 41 1-4 더 자유롭게 날 거야! - 꿈 리스트 적기 56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나 들여다보기 68 2장 책의 밑그림을 그립니다 2-1 너 하나만 있으면 돼! - 제재 및 주제 선정 74 2-2 네가 원하는 게 뭐니? - 독자 분석하기 86 2-3 어디에나 틈은 있어! - 길잡이 책 분석 및 콘셉트 잡기 96 2-4 나는 이렇게 쓸 거야! - 책쓰기 다짐서와 추진 계획서 107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1인 1책쓰기 116 3장 책에 뼈대를 세우고 숨결을 넣습니다 3-1 꿰면 보배 - 자료 수집하기 122 3-2 지도를 보여 줄게 - 목차 만들기 141 3-3 탄탄하게, 흥미 있게 - 이야기 그물 짜기 150 3-4 네 잘못이 아니야 -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161 3-5 끝내주는 글쓰기 - 초고 완성하기 170 3-6 현장감 있게, 재미있게 - 소통과 공감의 표현 기법 178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매체 쓰기 190 4장 S라인으로 책을 완성합니다 4-1 깎아내고 덧붙이고! - 퇴고하기 196 4-2 얼굴이 제일 중요해 - 제목, 표지 및 목차 디자인 210 4-3 고칠수록 예뻐! - 편집하기 225 4-4 당당하게 나를 알리자 - 저자 소개, 서문 및 후기 쓰기 236 4-5 내 책이 나왔습니다 - 제본하기 247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행복 능력 256알을 깨고 내 세상을 펼쳐 보자 미녀 3인방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쓰기 프로젝트! 우리가 하고자 하는 책쓰기는 그 모든 과정을 직접 본인이 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자기 삶의 이야기를 담는 과정이 책쓰기이기 때문입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제목이나 표지, 목차, 삽화, 편집 과정 또한 나를 들여다보고, 나를 표현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알겠지요? 여러분이 선택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주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여러분 의 삶을 맡겨 버리면 안 되는 것처럼요. - 본문 중에서 나답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길러 주는 우리교육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열한 번째 책 《오만방자한 책쓰기》는 스스로를 찾아 가는 과정에서 책쓰기를 만난 주인공 쑥이가 묘샘의 도움으로 책 한 권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책쓰기 교양서이다. 대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들은 딱딱하지 않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학생 캐릭터를 창조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책쓰기’를 해 보고 싶은데 딱히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한 청소년들, 학생들에게 책쓰기 프로젝트 활동을 지도해야 하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책쓰기’로 나를 발견하고, 밑그림을 그리고, 뼈대를 세우고, 마침내 책을 완성하는 과정이 친절하게 그려져 있다. 대화 상황을 제시해서 책을 쓰는 과정에서 그때그때 겪게 되는 어려움을 알려 주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함께 책을 쓰자! 《오만방자한 책쓰기》는 책쓰기 프로젝트 활동을 다룬 청소년 교양서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교사 묘샘과 학생 쑥이가 상호 대화하며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저자 ‘미삼샘’은 책쓰기 과정에 앞서 자신을 찾는 알 깨기 과정을 중시하며 이를 통해 진정 학생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책으로 쓰면서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실제 책 한 권이 탄생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기도 한다. 이런 의미를 밝히면서 실제 책쓰기를 완성할 수 있는 여러 과정들을 꼼꼼하게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책쓰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여러 방법과 주의점들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교사들도 책쓰기를 지도할 경우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상세한 조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쓰기 그게 뭐야? 1부 ‘책쓰기로 나를 봅니다’는 책쓰기를 시작하기 전 이 책에서 말하는 책쓰기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 마음을 나누고 꿈을 나누면서 책쓰기에 들어가는 준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책쓰기를 통해 진정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출발한다. 이를 ‘나 들여다보기’라고 한다.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책쓰기에 돌입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즉 책쓰기는 ‘나 들여다보기를 통해 찾은 진짜 나의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책으로 펴냄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활동이 된다. 책쓰기는 나를 들여다보며 내면을 찾고 이를 막 쏟아 내면서 주제를 찾을 수 있다. 막상 내면을 꺼내 놓더라도 제대로 드러낼 수 없는데, 이럴 때 알 깨기 작업을 통해서 자신을 붙잡고 있던 여러 상처들이나 약점들을 인정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실제 알 그림 그리기를 통해 알 깨기를 진행한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다르게 볼 수 있는 힘을 키워 주고 자신의 꿈 리스트를 작성하며 본격적으로 책쓰기를 시작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2부 ‘책의 밑그림을 그립니다’에서는 제재 및 주제 선정에서 책쓰기 다짐서와 추진 계획서까지 다루고 있다. 여기서는 1부에서 준비 과정을 마쳤다는 가정 하에 실제 책쓰기에 돌입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 있다. 우선 책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정하기를 다루고 있다. 주제를 정하는 데 중요한 부분은 특히 넓게 정한 주제를 책쓰기를 진행할 수 있게 좁혀 가는 과정이다. 사례로 제시되는 주인공 쑥이의 사례에서는 ‘요리’를 주제로 책을 쓰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단순히 요리가 아니라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루는 것이 주제로 정해지게 된다. 여기에 다른 셰프 이야기 등이 들어오면 주제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주제를 정할 때 안 되는 점을 상세하게 알려 주고 있다. 주제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 흥미성, 가능성, 유용성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독자 분석과 책의 콘셉트는 어떻게 정하는지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책쓰기에 돌입하기 위해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되는 ‘책쓰기 다짐서’와 ‘추진 계획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사례를 통해 자세하게 알려 준다. 진짜 책을 만들자 3부 ‘책에 뼈대를 세우고 숨결을 넣습니다’부터는 실제 책쓰기의 실무적 과제를 다루고 있다. 우선 자료 수집에 관련한 여러 내용을 다루고 이후 중요한 목차 만들기와 이야기 그물 짜기, 즉 스토리보드 만들기 등의 방법을 알려 준다. 학생들이 책쓰기를 진행할 때 흔히 겪는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왜 그런지 설명해 주고, 자신의 글을 쓰는 것이 제일 좋은 글이란 점을 알려 주며 힘을 북돋아 준다. 이렇게 초고를 완성하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글쓰기 기법들을 안내한다. 책쓰기는 단순히 글을 쓰는 활동이 아니라 매체를 쓰는 활동으로 꼭 길게 글을 써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매체를 만드는 활동으로 접근하면 훨씬 부담이 적고 해 볼 만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알려 준다. 역사적으로 죽간에서 시작한 책은 단순 단행본 이외에 컬러링북이나 악보집, 점자책 등 여러 종류가 있고 이제는 전자책과 종이가 아닌 다른 매체를 이용한 다양한 책이 있다는 점을 알려 준다. 즉 책이라는 고정된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책쓰기 활동은 새로운 매체를 창조하는 일이기도 하다. 4부 ‘S라인으로 책을 완성합니다’에서는 책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마지막 작업들을 다루고 있다. 우선 필요한 작업인 퇴고 작업부터 다룬다. 퇴고는 전체 퇴고와 부분 퇴고가 있고 이후 예비 독자 퇴고를 거쳐 마무리한다. 퇴고는 책을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후 실제 책의 얼굴을 만들어 본다. 이는 제목과 표지 및 목차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제목은 실제 학생 저자들이 펴낸 사례들을 바탕으로 어떤 식으로 정하는지 간략하게 제시한다. 다음으로 표지 디자인을 다룬다. 책 표지의 각 부분 이름을 알려 주고 실제 학생 저자들이 만들었던 표지 시안들을 보여 주면서 여러 형태의 표지들을 보여 준다. 이후 목차까지 디자인을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사진과 설명을 통해서 보여 준다. 이후 본문 편집에 대해서 말하는데, 책의 크기와 삽화 그리기와 배치, 간격 등을 설명해 준다. 편집할 때 꼭 지켜야 할 것들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행하는 저자 소개글 작성과 서문 및 후기 쓰는 법을 알려 준다. 이제 책쓰기 과정을 다 마무리하고 제본을 통해 책을 출간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출간 이후 행사나 진행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모습들을 보여 주면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활동인 책쓰기를 마무리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책쓰기의 처음 준비부터 마지막 실현까지 자연스럽게 익히고 진행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구운몽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
나무를심는사람들 / 이강엽 지음, 나오미양 그림 / 2016.06.10
13,000원 ⟶ 11,700(10% off)

나무를심는사람들청소년 문학이강엽 지음, 나오미양 그림
나무클래식 시리즈 7권. 우리 문학 최고의 영웅 이야기 「구운몽」을 성진과 팔선녀 아홉 명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로 새롭게 해석한 본격영웅 모험활극이다.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진짜 영웅이 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열심히 공부하여 종교의 깨침을 얻고자 했던 주인공 성진은 최고의 승려 육관 대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의 학문을 이을 수제자로 인정받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런 회의가 들고 인생의 방향이 급선회된다. “과연 세상의 중심은 어디일까?”, “주어진 대로 살면 되는 것일까?”, “금기를 깨는 것이 나쁜 일일까?” 성진이 하는 고민은 기운이 펄펄 나고 책상에만 틀어박혀 있기에는 아깝고 갑갑한 지금 청소년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한국 고전문학 전공자인 저자는 홍이라는 이웃 청소년에게 성진의 묵직한 고민의 의미와 그가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바로 옆에서 말하듯 재미나게 들려준다. 조용히 기도하는 신부를 꿈꾸다가 어느 날부터 멋지게 하늘을 가르는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 하는 홍이처럼, 깨달음을 위해 수행 중이던 성진 또한 수행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이대로 수행만 하다 죽으면 누가 자신을 기억해 줄 것인가 한탄한다. 그러면서 남아대장부로 태어나 최고의 공부를 하고 최고의 벼슬을 얻어 재물과 명예를 누리고 나라의 지도자로 살아가는 유교적 성취를 꿈꾸게 된다. 구운몽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는 구운몽 원전의 스토리를 충실하게 소개하면서도, 성진과 팔선녀가 양소유와 여덟 여인으로 다시 태어난 탄생의 의미, 각기 다른 지역에서 각기 다른 신분으로 태어나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며 끝내 다시 만나 더 높은 성취를 이루게 되는 9인의 활약상을 통해 영웅의 성공과 사랑, 깨달음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전해 준다.머리말 레벨 1. 세상의 중심에서 이야기는 형산에서부터 육관 대사와 그 수제자 성진 심부름 간 제자는 싱숭생숭 뿌리칠 수 없는 유혹 ·더 궁금해? 오악이 뭐길래? 레벨 2. 영웅의 탄생 성진과 팔선녀, 돌다리 위에서 마주치다 세상에 남아로 생겨나서 네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거라 두 번째 삶의 시작 ·더 궁금해? 환몽 구조가 뭘까? 레벨 3. 세상 밖으로 출세하여 이름을 드날리려 과것길의 썸씽, 진채봉 난리를 피해 도인을 만나다 돌고 돌고 또 돌아서 ·더 궁금해? 영웅이 그렇게 흔들리면 어떻게 하냐고? 레벨 4. 짝을 찾아서 영웅을 알아본 기생, 계섬월 혼처로는 정 사도의 딸이 최고라는데 양소유가 여장을 하고 정경패를 만나다 선녀로 나타난 가춘운 4인 4색, 네 명의 미인 ·더 궁금해? 양소유가 이상형이 있기는 한 거야? 레벨 5. 성공, 또 성공 세상에 나서야 할 때 남장 미녀 적경홍 이번에는 궁궐이다, 공주 이소화 난세는 영웅을 찾고 성공 뒤의 그늘 ·더 궁금해? 영웅의 여러 얼굴들 레벨 6. 내 앞에 적은 없다 미녀 자객 심요연 남의 힘을 내 힘으로 만들다 물속에서 나온 미녀, 백능파 꿈속의 꿈 ·더 궁금해? 문명이 자연을 만날 때 레벨 7. 천하를 노닐며 사랑을 이루다 천하의 영웅과 천하의 두 여인 난양 공주가 해법을 찾다 공주가 공주를 만들고 천하를 다 돌고난 후 저마다의 천하를 찾아서 ·더 궁금해? 양소유가 정말 천하를 다 돈 거야? 레벨 8. 모든 것을 이룬 후 진채봉과 가춘운까지 아, 정경패가 죽다니! 마침내 한 울타리 안으로 낙유원의 사냥 놀이 여덟 미인, 또 다른 천하 주유 ·더 궁금해? 건물 이름에도 서열이? 레벨 9. 다시 머리를 드는 번민 너무 가득하면 넘치기 쉽다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 퉁소 소리 처량도 하여라 높이 오르면 헛헛함도 큰 법 ·더 궁금해? 영웅의 고뇌와 방향 전환 레벨 10. 큰 깨달음을 향해 불생불멸의 도를 얻고자 유교를 지나, 도교를 넘어 다시 만난 스승님 어느 것이 참이고 어느 것이 꿈인가 ·더 궁금해? 『구운몽』은 어떻게 탄생했나?우리 문학 최고의 영웅 이야기 『구운몽』을 성진과 팔선녀 아홉 명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로 새롭게 해석한 본격영웅 모험활극!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진짜 영웅이 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새롭게 읽는 영웅 이야기 『구운몽』 열심히 공부하여 종교의 깨침을 얻고자 했던 주인공 성진은 최고의 승려 육관 대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의 학문을 이을 수제자로 인정받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런 회의가 들고 인생의 방향이 급선회된다. “과연 세상의 중심은 어디일까?” “주어진 대로 살면 되는 것일까?” “금기를 깨는 것이 나쁜 일일까?” 성진이 하는 고민은 기운이 펄펄 나고 책상에만 틀어박혀 있기에는 아깝고 갑갑한 지금 청소년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한국 고전문학 전공자인 저자는 홍이라는 이웃 청소년에게 성진의 묵직한 고민의 의미와 그가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바로 옆에서 말하듯 재미나게 들려준다. 조용히 기도하는 신부를 꿈꾸다가 어느 날부터 멋지게 하늘을 가르는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 하는 홍이처럼, 깨달음을 위해 수행 중이던 성진 또한 수행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이대로 수행만 하다 죽으면 누가 자신을 기억해 줄 것인가 한탄한다. 그러면서 남아대장부로 태어나 최고의 공부를 하고 최고의 벼슬을 얻어 재물과 명예를 누리고 나라의 지도자로 살아가는 유교적 성취를 꿈꾸게 된다. 구운몽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는 구운몽 원전의 스토리를 충실하게 소개하면서도, 성진과 팔선녀가 양소유와 여덟 여인으로 다시 태어난 탄생의 의미, 각기 다른 지역에서 각기 다른 신분으로 태어나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며 끝내 다시 만나 더 높은 성취를 이루게 되는 9인의 활약상을 통해 영웅의 성공과 사랑, 깨달음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전해 준다. 왜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인가 이 책에서 저자는 성진(양소유)의 삶뿐만 아니라 성진과 희롱한 죄로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난 팔선녀 각각의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성진만이 아니라 여덟 미인(팔선녀) 또한 각각의 독특한 매력과 개성으로 자기만의 세상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 준다. 새침한 듯하지만 글로 자신의 뜻을 전달할 만큼 적극성을 지닌 진채봉, 아버지의 장례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기생이 되었지만 자신이 가진 장기를 통해 신분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바꾸려는 현실적인 면모를 보이는 계섬월, 위풍당당하여 남성에게 조금도 꿇리지 않는 면모를 자랑하는 정경패, 몸종이라는 신분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가춘운, 공주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신분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를 배려하는 난양 공주, 검술이 뛰어나 자객으로 왔지만 뛰어난 계략으로 양소유를 위기에서 구해 낸 심요연, 최고의 활잡이 적경홍, 물속 공주 백능파도 각각의 세상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려낸다. 성진의 출세와 성공만이 아니라 여덟 미인의 활약과 깨달음까지 함께 다룸으로써 9인의 영웅 이야기를 완성해 낸다. 진짜 영웅이라면 자기만 레벨을 올려 혼자만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까지 레벨을 끌어올려 주는 것이다. 성진이 경험하는 회의와 번민을 팔선녀도 하고, 양소유가 세상을 돌아다닐 때 여덟 미인 또한 그러했으며, 맨 마지막에 양소유가 깨침을 구할 때도 여덟 부인들이 함께한 것이 그러하다. 1인이 9인으로, 9인이 다시 만인으로 레벨업이 되어 결국 영웅의 레벨업이 곧 세상의 레벨업이 되는 과정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렇듯 저자는 최고의 우리 고전 중 하나인 『구운몽』을 현대적 해석을 더하여 청소년들이 고전을 더욱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원전의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만화적 상상력으로 흥미를 더하다 『구운몽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는 여러 국문본 가운데 깨침 대목이 잘 드러난 이가원 소장 본을 대본으로 삼아 열 개의 레벨로 구성하였다. 원문을 이해하기 쉽게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소설 『구운몽』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만화식 구성을 통해 여러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개성이 드러나도록 하였고, 캐릭터들의 대사를 통해 각 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주 독자층인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장의 말미에는 교과 학습과 연계하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두었다.‘금기(禁忌)’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지? 그래, 무언가를 해서는 안 된다고 정해 놓은 것이야. 대개의 금기는 자신보다 높은 곳에서 주어지지.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것 중에 “~할 때는 ~해서는 안 된다.” 같은 게 있잖아. 착한 사람들은 그런 금기를 잘 지키겠지만, 그 금기를 깨는 것에 대해서도 좀 더 생각해 보렴. 어른들 말을 잘 듣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계속해서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한다면 다 커서도 어린애를 벗어나지 못한 아이 어른이 되고 말 테니까. 결국 내 삶에 주어진 금기를 깨 보는 일은, 거꾸로 내 삶을 내 식대로 살아 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 시키는 대로만 하다가 거기에 따르지 않을 때, 혹은 남들이 하는 방식대로 하다가 내 스스로의 방식을 찾아볼 때, 그때 비로소 ‘자신의 삶’에 들어서게 되고 영웅의 길이 시작되는 거야. 우리의 영웅 성진의 진가가 발휘되는 것도 이제부터란다. <레벨 1. 세상의 중심에서>성진이 이렇게 번뇌와 망상에 빠져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문득 생각하였다.‘세상에 남자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려서는 공자와 맹자의 글을 읽고 자라서는 성스러운 임금님을 섬겨, 밖으로 나가면 큰 군대를 호령하는 장수가 되고 안으로 들어오면 모든 벼슬아치들의 우두머리가 되어 몸에는 비단옷을 입고 허리에 금으로 된 도장을 차고, 눈으로는 고운 빛을 보고 귀로는 묘한 소리를 들어 예쁜 여인과 사랑을 나누고 공명을 떨쳐 후세에 그 명성을 전하는 것이 대장부의 떳떳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슬프구나, 우리 불가의 모든 도는 그저 밥 한 그릇과 정화수 한 잔에 수삼 권 불경을 가지고, 108 염주를 목에 걸고 설법하는 일뿐이구나. 그 도가 비록 높고 깊다고 하더라도 매우 고요하며 쓸쓸하고, 설령 중생을 모두 구제하는 법을 깨달아 대사의 도를 전하여 부처님 자리에 앉는다고 해도 죽어서 내 혼백이 불꽃 속에 흩어지면 어느 누가 성진이 세상에 났던 줄을 알까?’ <레벨 2. 영웅의 탄생>양소유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끝없이 위로 올라가. 자꾸 나가고 자꾸 올라가면서 힘을 발휘하고, 자신이 세계 최고의 영웅임을 과시하는 거지. 이런 영웅은 아주 소년적인 영웅이야. 그렇지만 그런 영웅적인 과시 없이 다음 레벨의 깨침을 얻을 수는 없으므로, 누구든 자기 세계에서 최정상에 서 있음을 확인해야만 해.양소유는 이제 정상이 눈앞에 보이는 경지에 와 있구나. 홍이로 치자면, 힘든 사관 학교생활을 마치고 장교로 임관해서 멋진 전투기에 몸을 싣고 막 이륙하는 순간이랄까? 하긴 진짜 재미는 이륙하여 창공에 떠 있을 때이지. 양소유에게도 그런 삶이 펼쳐지는지 볼까? <레벨 5. 성공 또 성공>양소유 앞에서 적이란 적은 힘 한 번 못 써 보고 저절로 물러나. 그를 해치러 온 사람까지도 도리어 돕는가 하면, 물속에 사는 용왕의 딸까지 나서서 도와주니 왜 안 그렇겠어. 그러나 적을 물리친다고 해서 정말 적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해. 적을 물리치며 아주 깊이 들어가다 보면 정말 저게 적인가 싶기도 하고 심지어는 적을 치는 중에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지. 『구운몽』이 바로 그런 소설이야. 적인 줄 알았지만 내 편이 되기도 하고, 외부의 적으로 보이던 것들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면 자신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지. <레벨 6. 내 앞에 적은 없다>“성진아, 성진아! 인간 세상 재미가 과연 좋더냐?”성진이 눈을 번쩍 떠서 쳐다보니 육관 대사가 또렷이 서 있었다. 성진이 머리를 바닥에 조아려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제자의 행실이 깨끗지 못하니 스스로 지은 죄를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마땅히 온전하지 못한 세상에 살면서 길이길이 윤회하는 재앙을 받을 것이었는데, 스승님께서 하룻밤 꿈을 꾸게 한 후 깨우셔서 제 마음을 깨닫게 하시니 스승님의 은혜는 영원토록 갚지 못할 것이옵니다.”“네가 흥이 일어나서 그것을 타고 갔다가 흥이 다하여 돌아왔으니 내가 관여한 일이 있겠느냐. 또 네가 말하기를 ‘꿈과 세상을 나누어 둘이라.’ 하니 이는 네가 아직 꿈을 깨지 못한 것이로구나.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가 나비가 장자가 되었는데, 어느 것이 거짓 것이고 어느 것이 참 것인 줄 분간하지 못하였는데 어제의 성진과 양소유는 어느 것이 참이고 어느 것이 꿈이냐?” <레벨 10. 큰 깨달음을 향해>


훈민정음 경필쓰기 4급
가나북스 / 박재성 (엮은이),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 2024.01.30
13,000원 ⟶ 11,700(10% off)

가나북스청소년 인문,사회박재성 (엮은이),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훈민정음』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현대에 맞게 국민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70여 개의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창제자 · 창제연도 · 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독창성과 창작성으로 유네스코에 인류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로 인정받는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을 보유한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머리말 ……………………………………………………………………… 3 글씨 쓰기의 기본 ……………………………………………………………… 4 이 책의 다섯 가지 특징 ……………………………………………………… 8 낱자 쓰기 기본 닿소리 쓰기 ……………………………………………………………… 11 겹닿소리 쓰기 …………………………………………………………… 15 홀소리 쓰기 ……………………………………………………………… 17 훈민정음 4급 예시 문장 쓰기 1. 불휘 기픈 남(정인지 등) …………………………………… 24 2. 하여가(이방원) …………………………………………………… 26 3. 단심가(정몽주) …………………………………………………… 28 4. 가마귀 눈비 맞아(박팽년) …………………………………………… 30 5. 수양산 바라보며(성삼문) …………………………………………… 32 6. 오백년 도읍지를(길재) ……………………………………………… 34 7. 천만리 머나먼 길에(왕방연) ………………………………………… 36 8. 방안에 혓는 촉불(이개) ……………………………………………… 38 9. 간밤에 불던 바람에(유응부) ………………………………………… 40 10. 녹이상제 살지게 먹여(최영) …………………………………… 42 11. 대추 볼 붉은 골에(황희) …………………………………………… 44 12. 이 몸이 죽어 가서(성삼문) ………………………………………… 46 13. 금생여수라 한들(박팽년) ……………………………………… 48 14.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김종서) …………………………………… 50 15. 내해 좋다하고(변계량) ………………………………………… 52 16. 선인교 나린 물이(정도전) ……………………………………… 54 17. 가마귀 검다 하고(이직) ………………………………………… 56 18. 추강에 밤이 드니(이정) ………………………………………… 58 19. 있으렴 부대 갈따(성종) ………………………………………… 60 20. 귀 거래 귀거래 하되(이현보) …………………………………… 62 21. 들은 말 즉시 잊고(송인) …………………………………………… 64 22. 창랑에 낚시 넣고(송인수) ……………………………………… 66 23. 마음이 어린 후니(서경덕) …………………………………… 68 24. 엊그제 버힌 솔이(김인후) ……………………………………… 70 25. 풍상이 섞어 친 날에(송순) ………………………………………… 72 26. 전원에 봄이 드니(성운) ………………………………………… 74 27. 삼동에 베옷 입고(조식) ………………………………………… 76 28. 태산이 높다 하되(양사언) ……………………………………… 78 부록 문장 해석과 지은이 소개 ……………………………………………… 83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응시원서 ………………………………………… 97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채점표 ……………………………………… 98 훈민정음 경필쓰기 4급용 응시원고 …………………………………… 99이 책의 다섯 가지 특징 하나. 훈민정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훈민정음』을 바르게 알리기 위 해서 심혈을 기울여 현대에 맞게 국민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둘.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70여 개의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창제자 · 창제연도 · 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독창성과 창작성으로 유네스코에 인류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로 인정받는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을 보유한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셋. 우리 옛시조 28수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아름다운 옛시조 28수를 전부 써 볼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넷. 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생활로 글씨를 쓰는 기회가 점점 사라지는 현대인에게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예쁜 글씨를 써볼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다섯.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글씨를 바르게 익히는 것은 물론,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시행하는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4급에도 응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인도양에서 출발하는 바다 이름 여행
지성사 / 조홍연 지음 / 2014.07.01
8,000원 ⟶ 7,200(10% off)

지성사청소년 과학,수학조홍연 지음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26권. 저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그러했던 것처럼 육지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의 손을 잡고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 안에서 바다와 바다 이름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다의 중심이라는 인도양을 출발하여 바닷길로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세상에 잘 알려진 바다는 물론이고 사람들 귀에 낯선 바다까지 넓고 넓은 전 세계 바다를 구석구석 찾아간다. 저자가 이끄는 대로 바다를 여행하다 보면 우리 바다와 세계의 바다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이 책이 어린 독자들로 하여금 지도를 가까이에 두고 자주 찾아보며 바다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을 꿈꾸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담았다.여는 글 프롤로그 바다의 자격 5대양과 6대주 1부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바다, 인도양 |홍해|아라비아해|페르시아만|라카디브해|벵골만|모잠비크해협| 쉬어가기_고지도 읽기, 색깔로 구별되는 바다 2부 동쪽의 아주 큰 바다, 태평양 인도양과 태평양을 가르는 바다와 섬들 |안다만해|타이만|믈라카해협|자와해|술라웨시해|순다열도의 바다|플로레스해|아라푸라해|비스마르크해와 솔로몬해| 말루쿠해|통킹만|필리핀해| 북태평양, 정말 큰 태평양과 매우 작은 섬 |중국해|북쪽 바다, 발해와 홋카이도|오호츠크해|베링해|알래스카만|캘리포니아만| 남태평양 |마젤란해협|페루해|남태평양 바다의 섬들과 그 앞바다| 미지의 남방 대륙, 오스트레일리아 |토레스해협|태즈먼해, 바스해협| 3부 서쪽의 큰 바다, 대서양 남대서양 |에티오피아해| 북대서양 |지중해|흑해|지브롤터해협|비스케이만|켈트해|북해|발트해|노르웨이해| 북서대서양 |래브라도해|멕시코만, 카리브해|사르가소해| 4부 북쪽의 큰 땅으로 둘러싸인 얼음바다, 북빙양 |바렌츠해|카라해|랍테프해|보퍼트해|북빙양| 5부 남쪽의 큰 땅을 감싸고 있는 얼음 바다, 남빙양 6부 우리나라의 바다 |동해의 대표선수, 영일만|남해의 작은 바다|서해의 작은 바다| 에필로그 하나의 바다와 하나의 땅 _해양과 대륙의 기원 일반적인 이름을 가진 이런저런 바다 닫는 말 사진에 도움 주신 분들 참고문헌재미있고 새로운 바다 이름을 찾아 떠나는 지도 위 세계 일주 여행!! 미지의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끝없는 호기심과 탐험 정신은 과학의 발전을 지지대로 삼아 지구 밖 우주까지의 거리마저 줄여가고 있다. 우주를 탐색하는 우주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지구에는 아직 인류의 발길을 기다리는 공간들이 존재한다. 바다도 그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바다에 대해 잘 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30퍼센트 정도밖에 알지 못하는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 있다. 바다는 지구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넓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자원을 품고 있으며 미래 인류의 새로운 터전으로 개발할 수 있는 등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바다를 두고 전 세계의 국가들은 지금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쓸모가 없다면 수많은 국가들이 관심 가질 리 없다. 우리나라 역시 그 소용돌이 속에 있다. 멀리는 태평양에 우리 바다를 갖고 자원을 탐사, 개발하는 것이 그것이고, 가깝게는 동해와 독도, 그리고 이어도가 그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바다를 연구하는 해양학자인 저자는 아는 만큼 보이듯 아는 만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것이라면, 또 우리 것으로 인정받으려면 남들보다 더 잘 알아야 하며 그 시작은 바로 이름부터 제대로 아는 것이라 말한다. 저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그러했던 것처럼 육지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의 손을 잡고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 안에서 바다와 바다 이름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다의 중심이라는 인도양을 출발하여 바닷길로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세상에 잘 알려진 바다는 물론이고 사람들 귀에 낯선 바다까지 넓고 넓은 전 세계 바다를 구석구석 찾아간다. 저자가 이끄는 대로 바다를 여행하다 보면 우리 바다와 세계의 바다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이 책이 어린 독자들로 하여금 지도를 가까이에 두고 자주 찾아보며 바다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을 꿈꾸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전한다.


유형 + 내신 고쟁이 수학 (상) (2023년)
이투스북 / 이투스에듀 수학개발팀 (지은이) / 2022.09.30
19,000원 ⟶ 17,100(10% off)

이투스북청소년 학습이투스에듀 수학개발팀 (지은이)
▶진짜 기출로 완성하는 내신 대비 훈련서! 최근 5개년간 실제 고등학교 중간, 기말고사에 출제된 1000개 이상의 시험지를 분석하여 반영한 유형서+심화서 형태의 중상위권 교재로 내신에 자주 출제되는 빈출 문제는 물론, 수능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최신 내신 트렌드에 최적화된 문제들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1. 교과서 수준의 기본 문항부터 다양한 형태의 최고난도 킬러 문항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 2. 선수학습과의 연결을 통해 개념의 흐름을 보여주는 ‘개념 정리'와 유형별 문제해결방법을 알려주는 '유형 해결 TIP'을 제공 3. 내신 기출, 교육청/평가원 기출문제까지 철저하게 분석하여 개정 교육과정에 맞게 반영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01.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02.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3. 여러 가지 방정식과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01. 평면좌표 02. 직선의 방정식 03. 원의 방정식 04. 도형의 이동▶개념 정리 _새롭게 학습하는 내용과 연결되는 선수학습 내용 정리 ▶STEP 1_교과서를 정복하는 핵심 유형 _개념을 적용하는 기본 훈련을 할 수 있는 중하 난이도의 문항들을 단원별 핵심 유형별로 분류하여 제공 _유형별 문제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유형해결TIP'을 제공 ▶STEP 2_내신 실전문제 체화를 위한 심화 유형 _내신 시험 및 수능/모평, 학평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중상 난이도의 문항들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제공 _배점이 높게 출제되는 단답형 및 서술형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함. _문제의 조건과 답을 연결할 수 있도록 풀이의 흐름을 도식화 한 '대표문항 스키마(schema)' 수록 ▶STEP 3_내신 최상위권 굳히기를 위한 최고난도 유형 _종합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최고난도 문항 제공 _배점이 높게 출제되는 단답형 및 서술형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함.
Girls' Talk
시공주니어 / 이다 (지은이) / 2019.04.25
12,500원 ⟶ 11,250(10% off)

시공주니어청소년 문학이다 (지은이)
SNS 팔로워 10만 명,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예술노동자 이다가 들려주는 우리의 '진짜' 이야기. 사춘기를 겪는 여성 청소년들의 일상과 경험, 마음을 들여다본다. 이 책의 저자 이다는 출판, 웹툰,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두터운 팬층을 쌓아 왔다. 저자는 그동안 구축한 개성과 스타일로 자신이 겪었던 사춘기 시절을 이 책에 자유롭게 풀어냈다. 이차 성징부터, 외모 콤플렉스, 언급조차 터부시되어 왔던 여성 청소년의 성욕과 자위, 그리고 청소년기의 우울 장애까지 솔직하게 담아낸 글과 그림은 지금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할 공감과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또한, '어른 사춘기'를 맞이한 성인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며 현재 나의 모습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선과 관점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프롤로그 : 요상한 세상 1장 초대한 적 없는 손님이 찾아왔다 : #나의_2차_성징_이야기 가슴이 아파서 가슴이 아파|브래지어가 뭐길래|내가 뭘 잘못한 거야|이건 내 털이 아니라고|겨드랑이, 나의 원수 2da’s note : 똑똑, 실례합니다. 2차 성징입니다. 2장 못생김, 그 참을 수 없는 두려움 : #나의_외모_이야기 저주스럽다, 여드름|나는 못생겼어|못생긴 나를 보지 마 2da’s note : ‘예쁘진 않지만 매력적이야’에 흔들리는 나 3장 분명 내 건데 1n년 째 낯가림 중 : #나의_성기_이야기 거긴 오줌 누는 곳 아니었어?|너는 진짜 불편해|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산부인과는 왜 이리 가기 싫은지 2da’s note : 예민한 잠지 씨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팁 4장 피할 수 없는 피의 주간 : #나의_생리_이야기 내 첫 생리는 어땠더라?|대자연이 날뛰는구나|내가 갈 테니 준비하고 있으라|조금은 편해진… 생리? 2da’s note : 피의 주간 5장 나 말고는 누구도 결정할 수 없는 것 : #나의_성_이야기 애는 결혼하면 생기는 거 아니었어?|왜 남자만 늑대래?| 여자도 자위를 한다고?|뭐가 몸에 들어온다고요? 키스와 섹스 사이|나를 사랑한다면 섹스해|나를 사랑한다면 존중해 2da’s note : 나에게 깨달음을 준 책과 영화들 6장 아프면 돌봐야 한다 : #나의_마음_이야기 이런 말들 정말 싫어|우울증은 참는다고 나아지지 않아|정신과, 그냥 병원이잖아? 2da’s note : 힘들고 우울할 때 내가 하는 일들은?사춘기라면서 정작 중요한 건 말해 주지 않아서, 그래서 솔직해질 수 없었던 우리. 예술노동자 이다가 공감을 담아 쓰고 그린 이야기로 지금, 여기, 우리의 속마음을 나누자! 사춘기 소녀들에 대한 저자의 자매애가 느껴지는 책. 꼭 들었다면 좋았을, 꼭 들었으면 좋겠다 싶은 이야기가 여기 있다. ■ 도대체(《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저자) 이 책은 든든하고 솔직한 언니처럼 우리의 경험들을 이야기한다. 부끄럽다 생각했던 것들은 꺼내 놓을수록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 서늘한여름밤(《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저자) SNS 팔로워 10만 명,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예술노동자 이다가 들려주는 우리의 ‘진짜’ 이야기! 사춘기는 공평하다. 누구에게나 형편없고,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시기. 세상으로 향하던 질문들이 자신의 내면으로 쏟아지고, 급속도로 찾아오는 몸의 변화는 그 시기를 더욱더 암울하고 두렵게 한다. 특히 이시기 여성 청소년들이 느끼는 혼란과 근심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엄청난 삶의 변곡점에서 겪는 수많은 마음과 변화를 우리는 그저 ‘사춘기니까.’라는 말로 합리화한다. 《Girls’ Talk : 사춘기라면서 정작 말해 주지 않는 것들》(이하 《Girls’ Talk》)은 사춘기를 겪는 여성 청소년들의 일상과 경험, 마음을 들여다본다. 이 책의 저자 이다는 출판, 웹툰,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두터운 팬층을 쌓아 왔다. 저자는 그동안 구축한 개성과 스타일로 자신이 겪었던 사춘기 시절을 이 책에 자유롭게 풀어냈다. 이차 성징부터, 외모 콤플렉스, 언급조차 터부시되어 왔던 여성 청소년의 성욕과 자위, 그리고 청소년기의 우울 장애까지 솔직하게 담아낸 글과 그림은 지금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할 공감과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또한, ‘어른 사춘기’를 맞이한 성인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며 현재 나의 모습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선과 관점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Girls’ Talk》의 수익금 일부는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 나는봄’에 기부되어 십대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작품 특징 ■ 적나라하면서도 유쾌하고, 유쾌하지만 날카롭다! 《Girls’ Talk》는 저자의 이차 성징 경험담으로 시작한다. 엄마 잡지에서 본 관능적인 가슴골은 생길 조짐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실망하고, 더럽고 지저분하게만 느껴지는 털이 겨드랑이에 나기 시작했을 땐 온 세상의 시름을 다 껴안듯 절망한다. 생리가 뭔지 몰랐던 시절, 팬티에 말라붙어 버린 핏자국을 대변 실수로 착각힌다거나, 엄마 몰래 잡지의 야한 이야기를 찢어 책상 서랍에 숨겨 두고 종이가 닳을 때까지 보았다는 일화에는 독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런 장면만 보여 주는 것은 아니다. 여드름으로 시작된 외모 콤플렉스 이야기는 “우린 못생긴 게 싫은 게 아니라 두려운 거였”다는 선언으로, ‘못생긴 것은 뒤떨어지는 것’이라 여기는 맹목적인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한다. 또 남성 청소년과 비교했을 때, 여성 청소년의 성욕을 인정하지 않거나 수동적?방어적으로 바라보는 우리 사회 태세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렇듯 《Girls’ Talk》는 사춘기라면 응당 겪을 수밖에 없는 변화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놓는 동시에, 개선이 필요한 지점들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여성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현실을 담아내면서, 비판의 소리 역시 적재적소에 녹여 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 우리에겐 더 많은 우리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Girls’ Talk》는 여성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과 고통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편안함보다는 화려한 디자인에 치중된 속옷 때문에 답답함과 불편함을 겪는 일화라든지, 생리나 PMS(월경전증후군)과 관련한 이야기는 저자의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그것은 결코 저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여성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Girls’ Talk》에 담긴 저자의 개인적 경험은 독자의 개인적 경험 역시 환기시킨다. 그리고 이는 여성 청소년, 더 나아가 여성의 보편적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연결되면서 독자들에게 열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궁금했고 또 필요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던 여성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한다. 우리 함께 궁금해하고, 말하고, 나누면 좋겠어. (...)나만 속 썩이며 생각했던 것들, 그런 것들을 환하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답답한 외로운 소녀들에겐 위로와 즐거움이 되리라 믿어. _작가의 말 중에서 어디에서도 답을 얻지 못한 채 “나만 이런 걸까?” 하며 전전긍긍했던 과거의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여성 청소년에게 “아니, 너만 그런 게 아니야.”라고 큰 소리로 응답해 주는 셈이다. 그래서인지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짧은 응원은 왠지 모르게 가슴을 찡하게 울린다. 소녀들의 이야기를 지지해. 생각을 응원해. _작가의 말 중에서 자신들의 이야기와 생각을 지지받고 격려받으며 자란 소녀들은 미래의 소녀들에게 더 쉽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 줄 것이다. ■ 잘 기록한 그림일기를 보는 기분 _이다의 즐거운 그림들 《끄적끄적 길드로잉》, 시리즈 등에서 보여 주었던 저자 이다의 재기발랄함은 《Girls’ Talk》에서도 역시 돋보인다. 책에 실린 그림은 물론이거니와 본문의 글씨까지 모두 저자의 손길을 거쳤다. 잘 쓰고, 잘 그리고, 잘 간직해 온 그림일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누군가에게는 너무 적나라하거나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장면도 저자의 그림으로 만났을 땐 그런 우려들이 말끔하게 사라진다는 점이다. 저자 이다의 그림에는 마주하기 두렵고, 왠지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유쾌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Girls’ Talk》는 독자들에게 친근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책이다. ■ 나의 사춘기를 되짚어 보는 것, ‘좋은 어른’에 가까워지는 한 걸음 사춘기 또는 청소년기는 누구나가 겪지만, 어른이 되고 나면 우리는 그 시기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이미 경험했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단정하기도 한다. 또, 제목부터 《Girls’ Talk》인 이 책을 두고 누군가는 ‘여성 청소년들만 읽는 책인가?’라는 의문을 갖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과는 또 달랐던 나의 사춘기를 되돌아보고, 지금의, 미래의 청소년들이 마주하고 맞닥뜨릴 변화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더 좋은 어른, 더 나은 사람에 가까워지는 첫 시작이다. 《Girls’ Talk》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많은 어른들에게도 한 번 더 생각하고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플라스틱 빔보
자음과모음 / 신현수 지음 / 2015.12.29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신현수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54권. 갑작스런 사고로 외모 자신감을 잃고 친구들과 성형수술 비밀 클럽을 만든 열여섯 살 주인공이 십대들의 성형을 반대하는 안티 플라스틱 운동의 선두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소설 속에는 성형수술을 찬성하는 아이들과 반대하는 아이들이 모두 등장한다. 성형수술에 대한 십대들의 목소리가 ‘미용’을 위한 수형수술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십대 스스로에게 맡기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아름다움을 향한 자신의 욕심만큼 우리는 타인의 욕망에 얼마나 관대한지 생각해보게 한다. 갑작스레 학교에 퍼진 노댕쌤의 성형 전후 사진, 혜규의 성형을 막기 위해 보내진 의문의 문자 메시지, 성형수술로 인한 친구의 죽음 등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흡입력 넘치는 전개가 이 책이 가진 매력 중 하나이다.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성형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뮬란이 좋아 왜 하필 나에게? 걱정 말고 파이팅! 낯선 신세계 플라스틱 빔보 클럽 우리들의 둥지 그곳, 쁘띠보떼 동지들을 찾아라! 진짜 얼굴 가짜 얼굴 소문의 늪 흔들리지 않을 거야 H.K.Kang 로댕 짝퉁은 누구? 리나가 남긴 것 하얀 국화꽃 진실은 언제나 놀랍다 어떤 제안 마음을 굳히다 간다, 본맹청청! 푸른 나날들 19년 후에 만나 작가의 말* 성형 권하는 사회, 어떻게 예뻐질 것인가 *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십대들의 이야기! 플라스틱 빔보 (Plastic Bimbo) 성.형.미.인. = 성형수술 (Plastic surgery) + 머리가 빈 미녀 (Bimbo) 외모 지상주의 대한민국, 십대를 겨냥한 성형의 덫! 과연 본판을 유지하는 것만이 정답일까? 아름다운 외모를 위한 십대들의 서로 다른 선택 성형수술 한 얼굴은 가짜일까 진짜일까? 『플라스틱 빔보』는 갑작스런 사고로 외모 자신감을 잃고 친구들과 성형수술 비밀 클럽을 만든 열여섯 살 주인공이 십대들의 성형을 반대하는 안티 플라스틱 운동의 선두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쏟아지는 수능 성형 광고, 부작용은 많지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구매해 쉽게 할 수 있는 셀프 성형 기구까지, 마음만 먹으면 더 예뻐질 수 있는 환경이 매일 십대들을 유혹한다. 예쁘고 멋지게 태어나는 것도 금수저의 기준이 되어버린, 외모 자체가 스펙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에서 본판을 유지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키우라고 말하는 것이 청소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인가. 성형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해가는 만큼 주인공 혜규의 마음도 혼란스럽다. 자신의 외모에 불만 없이 살던 혜규는 어느 날 얼굴뼈에 금이 가는 사고를 당한다. 다행히 상처도 잘 아물고 예전의 얼굴로 돌아왔지만 좋아하던 노댕쌤과 같은 반 남자 아이의 말 한마디로 난생 처음 성형을 결심하고 성형 클럽인 ‘플라스틱 빔보’를 결성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퍼트린 사진으로 노댕쌤의 성형 전 사진이 학교에 퍼지고 혜규의 고민은 깊어진다. 과연 성형수술 한 얼굴은 진짜인가 가짜인가? 설상가상으로 같은 반 친구가 성형수술을 받던 중에 죽음을 맞게 되는데……. 과연 혜규는 계획대로 성형수술을 할 수 있을까? 『플라스틱 빔보』에는 성형수술을 찬성하는 아이들과 반대하는 아이들이 모두 등장한다. 성형수술에 대한 십대들의 목소리가 ‘미용’을 위한 수형수술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십대 스스로에게 맡기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아름다움을 향한 자신의 욕심만큼 우리는 타인의 욕망에 얼마나 관대한지 생각해보게 한다. 갑작스레 학교에 퍼진 노댕쌤의 성형 전후 사진, 혜규의 성형을 막기 위해 보내진 의문의 문자 메시지, 성형수술로 인한 친구의 죽음 등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흡입력 넘치는 전개가 이 책이 가진 매력 중 하나이다.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성형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문제는 나 자신이었다. 거울을 볼수록 얼굴이 이상해 보이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 쌍꺼풀 없는 눈초리는 예전보다 더 치켜 올라간 듯하고, 들창코는 한층 더 들려진 듯 보였다. 광대뼈와 돌출입은 유난히 촌스러워 보이고, 콧등도 예전보다 좀 꺼진 것처럼 느껴졌다.이런 마당에 윤호찬한테 ‘쫌 이상하다’는 말을 들은 거다. 윤호찬 곁에 있던 다른 녀석까지 덩달아 깝죽거렸다.“강뮬란, 이참에 본판 교체해라. 다친 김에 손보는 거지 뭐.”윤호찬이 손을 내저으며 호기롭게 대꾸했다.“본판 교체한다고 다 근사해지는 줄 아냐? 본판 불변의 법칙이라는 게 있어.”얼굴이 확 달아오르면서 귓불까지 뜨거워졌다. 예전 같으면 뭐라고 소리라도 쳤을 텐데, 입안에서만 뱅뱅 돌 뿐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리샤 그림은 창의적이고 독특하고 환상적이야. 강혜규 그림은? 혜규도 그림은 제법 그리지. 그렇지만 이 그림에선 독창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구나. 교탁에 놓인 꽃병 그림, 너무 흔하지 않나? 흔한 그림, 독창성 없는 그림은 죽은 그림이다. 예술도, 인생도, 독창성과 개성을 잃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들창코는 돼지코라고도 하는데 정면에서 볼 때 콧구멍이 보이고, 코끝과 입술이 이루는 각도가 110도 이상으로 들린 코를 뜻해요. 이상적인 각도는 90에서 100도인데 말이죠. 들창코야말로 이미지를 망치는 일등공신입니다. 그래서 콧날개 연골을 연장하면서 피부를 늘여줘야 하는데, 콧기둥을 절개해서 할 수도 있지만 콧구멍 안쪽만을 째서 수술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실장은 구구절절 설명했다. 개방법, 비개방법, 실리콘, 고어텍스, 귀연골, 콧속 물렁뼈, 자가 연골 이식 등……. 웬만한 성형수술법과 인공보형물 이름은 미리 익혀두었는데도 실장이 말하는 낱말과 문장은 낯설기만 했다. 또한 그 낱말과 문장들은 ‘네 코는 엄청나게 문제가 많다’라는 하나의 문장으로 이해되었다. 한숨만 나왔다. 두렵기도 했다. 예뻐지기 위해 이렇게 많은 수술을 해야 한다니.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