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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살아가기 위한 기초 지식
해나무 / 타비타 골드스타우브 (지은이), 김소정 (옮긴이) / 2024.01.24
17,000
해나무
청소년 정치,경제
타비타 골드스타우브 (지은이), 김소정 (옮긴이)
유튜브 추천 영상을 끊기 어려운 이유는 뭘까? AI 무기가 만들어지면 위험하지 않을까? AI 시대에 코딩을 꼭 배워야 할까? 우리는 일상 속에서 AI를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하지만 동시에 현실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한다. 그러면서도 질병 진단, 맞춤형 교육, 기후 변화 대처 등 AI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품는다. 결국 AI는 우리가 어떻게 감시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를 무너뜨릴 수도 있고, 우리를 희망찬 미래로 이끌어줄 수도 있다. 『AI와 살아가기 위한 기초 지식』은 AI 개념부터 간략한 역사, 작동 원리, 위험성과 잠재력, 실천 사항까지 핵심 주제들을 다룬 AI 입문서다. 코딩을 배우면 좋겠지만, 그런 기술이 없다고 해도 기술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다루는 능력이다. 영국의 기술 지식 네트워크 코그니션X(CognitionX)의 공동창립자 저자 타비타 골드스타우브는 기업가로서 AI의 미래를 내다보고 AI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며 AI 지식을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 청소년은 물론 평범한 일반인까지 AI 세상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들어가며 핵심 용어 1장 그래서 AI가 정확히 뭐죠? _AI를 알아야 하는 이유 2장 간략하고 완전한 AI 역사_AI 개발에 공헌한 여성들 3장 내게 너무나도 친절한 AI _AI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4장 AI는 나쁜 것도 배운다 _위험성 직시하기 5장 인류의 든든한 협력자 _AI를 이롭게 사용하는 법 6장 AI를 신뢰할 수 있는가 _코로나19 팬데믹 성찰하기 7장 ‘부드러운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 _인터뷰 8장 AI를 능가하는 방법 _행동 지침 9장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_권장 도서와 참고 자료 감사의 말 찾아보기 이 책은 미래의 AI가 좀더 ‘나은’ 인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 하리하라 이은희(과학 커뮤니케이터) “알고리즘에게 명령을 내려야지, 명령을 받으면 안 돼요!” 유튜브 추천 영상을 끊기 어려운 이유는 뭘까? AI 무기가 만들어지면 위험하지 않을까? AI 시대에 코딩을 꼭 배워야 할까? 우리는 일상 속에서 AI를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하지만 동시에 현실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한다. 그러면서도 질병 진단, 맞춤형 교육, 기후 변화 대처 등 AI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품는다. 결국 AI는 우리가 어떻게 감시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를 무너뜨릴 수도 있고, 우리를 희망찬 미래로 이끌어줄 수도 있다. 『AI와 살아가기 위한 기초 지식』은 AI 개념부터 간략한 역사, 작동 원리, 위험성과 잠재력, 실천 사항까지 핵심 주제들을 다룬 AI 입문서다. 코딩을 배우면 좋겠지만, 그런 기술이 없다고 해도 기술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다루는 능력이다. 영국의 기술 지식 네트워크 코그니션X(CognitionX)의 공동창립자 저자 타비타 골드스타우브는 기업가로서 AI의 미래를 내다보고 AI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며 AI 지식을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 청소년은 물론 평범한 일반인까지 AI 세상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다루는 능력이다 AI 세상에 단단히 대비하는 첫걸음 저자 골드스타우브는 공학자나 개발자가 아닌 기업가로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필요성과 잠재력, 그리고 위험성을 인식하고 누구나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아냈다. 이 책에서는 먼저 AI 개념과 함께 AI의 간략한 개발 역사와 작동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일반 인공지능’과 ‘좁은 인공지능’의 차이를 설명하고 AI 기술이 발전하며 개념 또한 변하고 있음을 알려 준다. AI 역사에서는 여성 개발자들을 조명하며 기술 분야에 대한 편견을 걷어낸다. 급변하는 AI 기술을 모두 알기는 어렵지만, 그 원리에 대해서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저자는, 기초 원리를 이해한다면 새로운 기술 개념을 받아들이기 훨씬 수월하다는 경험을 들어 독자를 안내한다. 유튜브의 추천 영상, 인스타그램의 맞춤형 광고, 문장 자동 완성 기능 등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AI 기술을 예로 들어 설명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누군가 AI를 이용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 퍼뜨릴 수도 있고, 온라인에서 수집된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는 사생활 보호 문제와 연결될 수 있다. 많은 알고리즘은 온라인 접속에 중독되도록 설계되었고 오랜 시간 시청하면 세상을 보는 시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AI의 위험성을 예상하고 그 원인과 AI 전문가 공동체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AI는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지니고 있다. AI를 활용하면 복잡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여유 시간을 창조적인 일이나 더 중요한 일에 쓸 수 있다.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훨씬 쉽게 찾아낼 수도 있다. 질병 진단과 신약 개발 분야에서 AI를 이용하면 더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학교에서는 맞춤 학습을 제공해 학생의 성취도를 높여줄 수 있다. 청소년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즈음에는 AI와 함께 일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환경이 되어 있을 것이다. 집과 학교, 직장, 병원 등 곳곳에서 AI를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기술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사고방식과 적절한 기술을 장착하는 것이다”. 이 책은 AI를 어떻게 이롭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상상력을 자극하며 더 넓은 AI 세상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직업 탐색 안내서 AI 사용자와 미래의 개발자를 위한 실용적인 조언 AI 시대에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공학자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교육, 기술 컨설팅, 법, 문학 등 AI와 연관된 영역은 넓다. 저자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 저널리스트 캐런 하오를 비롯해 AI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여성 인사들을 인터뷰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물리학자 제스 웨이드는 기술 분야의 성 편향을 해소하고자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과목을 대중에게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고, 킹스칼리지 교수 케이트 데블린은 사람이 기술에 반응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 교수 잔드라 바흐터는 기술 관련 법의 토대를 만드는 법조인 및 정책 입안자들을 연결하는, 학계에서는 보기 드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밖에 뷰티 플랫폼 기업가, 작가, 건강 데이터 과학 연구자도 만났다. 다양한 방식으로 AI와 연관된 일을 하고 있는 그들은 AI 기술에 끌려가기보다 AI 세상을 주도하며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 책을 통해 AI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AI 교육과 미래 직업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미래을 위해 AI에 대해 이야기하자 우리는 어떻게 AI 세상에 참여할 것인가 AI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배울 수 있다. AI는 인간에게서 비롯된 수많은 데이터로 학습하기 때문이다. AI 세상을 몇몇 사람의 손에 맡긴다면 AI가 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그대로 학습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한 이 책은 데이터의 편향성에서 비롯될 수 있는 위험성과 원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다룬다. 기술 분야의 많은 부분을 남성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익숙한 사실이다. 비단 성별뿐 아니라 나이나 소득으로 인해 새로운 기술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이 생긴다면 삶의 질에도 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 여성을 포함해 각계각층의 사람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고 참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단지 지식을 아는 것에 머물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AI에 관해 함께 공부하고 서로 내용을 공유하며 더 많은 자료와 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활동 지침과 권장 도서를 실었다. 이제 스스로 AI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함께 이야기해보자. 나는 과학자도, 공학자도, 개발자도, 기술자도 아니다. 내가 기술을 그토록 오랫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기술적인 생각이 대부분 복잡한 수학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AI 기술이 세상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고 싶다고 해서 반드시 AI 기계의 내부 작동 원리를 정확하게 알 필요는 없다. 이 사실을 깨달은 순간, 나는 정말로 해방감을 느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새로운 세상에서 적응하고 번영할 방법을 익히는 일이며, 우리가 익힌 내용을 다른 사람들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분명하게 이해하는 것뿐이다.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우리도 참여할 수 있다. 제품 하나를 만들 때 얼마나 많은 단계가 필요한지 생각만 해봐도 우리는 그 방법을 알 수 있다. AI 기술을 구현하고 싶은 회사는 AI에게 목소리를 줄, 언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필요할 것이다. AI에게 현대인의 사고방식과 역사를 알려줄 철학자와 역사가도 필요할 테고, AI가 목적에 맞게 잘 구현됐는지를 확인할 제품 관리자도 필요할 것이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계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동안 기술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 점점 더 많이 필요해질 것이다. AI에게는 전문적인 능력이 아니라 다재다능함이 있어야 한다. 이런 힘이 몇 사람의 손에만 쥐어져서는 안 된다. 현재 AI 분야의 일자리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남성의 손에만 머물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괜찮아 어법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조정식 (지은이)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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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학습참고서
조정식 (지은이)
고등 영어, 어법 학습의 새로운 시작 수능은 물론 내신까지 영어는 ALL TIME 조정식과 함께! 『괜찮아 어법』은 <어법 개념 Preview → 개념 학습 Focus → 개념 확인 Practice → 완벽 복습 Review(워크북)>의 단계로 시험에 출제되는 어법 개념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1. 메가스터디 수능 영어 1타, 조정식 선생님의 노하우를 책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2.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출제되는 어법 개념 중심의 효율적 학습을 제공합니다. 3. 개념 확인문제, 수능형 문제, 서술형 문제까지 내신과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합니다. 4. 수능 및 모의고사에서 선별한 기출 문장을 통해 실제 시험 같은 수준의 학습을 합니다. 5. 워크북을 통해 교재 <확인테스트>의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Chapter 1 명사와 대명사 Unit 01 명사와 대명사 Unit 01 단원 Test Chapter 01 종합Test Chapter 2 형용사와 부사 Unit 01 형용사와 부사 Unit 01 단원 Test Chapter 02 종합Test Chapter 3 동사와 조동사 Unit 01 동사의 태 Unit 01 단원 Test Unit 02 조동사와 대동사 Unit 02 단원 Test Chapter 03 종합Test Chapter 4 준동사 Unit 01 동사와 준동사 Unit 01 단원 Test Chapter 04 종합 Test Chapter 5 절 Unit 01 명사절 Unit 01 단원 Test Unit 02 형용사절 Unit 02 단원 Test Unit 03 부사절 Unit 03 단원 Test Chapter 05 종합Test Chapter 6 수 일치 Unit 01 주어와 동사의 수 일치 Unit 01 단원Test Chapter 06 종합Test Chapter 7 병렬, 도치, 강조 Unit 01 병렬, 도치, 강조 Unit 01 단원Test Chapter 07 종합Test 1. 강의를 듣는 것 같은 명확한 개념 설명과 출제포인트 수험생들이 인정한 조정식 선생님의 개념 강의를 책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명확한 개념 설명을 제공합니다. 개념 관련된 출제포인트는 문제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짚어줍니다. 2. 개념 이해를 확인하는 <3단계 테스트> 제공 1단계: 확인테스트 선별한 문장으로 출제한 많은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학습자 스스로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단계 : Unit 단원 Test Unit에서 학습한 여러 개념을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객관식은 물론 내신 스타일의 주관식 문제로도 개념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3단계 : Chapter 종합 Test 독해 지문의 형태로 다양한 어법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수능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내신 경향을 반영한 주관식, 서술형 문제도 풀어 봄으로써 내신 시험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3. 완벽한 복습을 제공하는 워크북 본책에서 풀어본 <확인테스트>의 모든 문장을 확실하게 복습할 수 있도록 워크북을 제공합니다. 문장 해석해보기, 해석에 맞게 어휘 배열하기, 어법상 틀린 부분 고쳐 쓰기 등 주관식 형태로 문장을 한 번 더 학습해 봄으로써 완벽한 복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영어내신 A+ 고등영어 상+하 통합본 능률 김성곤 (2024년)
조안미디어 / 조안미디어 편집부 (지은이) / 2024.01.31
36,000
조안미디어
학습참고서
조안미디어 편집부 (지은이)
용기가 말을 건넬 때
다림 / 안느리즈 에르티에 지음, 정미애 옮김 / 2014.02.17
10,000원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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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
청소년 문학
안느리즈 에르티에 지음, 정미애 옮김
두 소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종 간의 심리적, 물리적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흑인인 몰리와 백인 소녀 그레이스 둘의 입장을 번갈아가며 양측의 시점을 모두 그려 내려 한 점이 돋보인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흑인 인권 운동의 사례로만 읽히지 않도록 사춘기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 심리적 변화, 사랑과 우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흑인도 백인과 똑같은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할머니의 말을 들으며 자란 몰리는 흑백 분리 교육이 위헌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통합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에 다니기로 결심한다. 좋은 학교에 다니며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등교 날, 학교 앞에 몰려온 백인 학생과 학부모, 보수 단체들은 격렬하게 항의하며 욕설을 퍼부었고 아칸소 주지사는 주방위군을 동원해 흑인 아이들의 교내 출입을 막는다. 결국 그날의 등교 시도는 실패한다. 학교 창문 너머로 그 모습을 지켜보던 그레이스는 평소 흑인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단지 흑인 가정부 미니와 친구처럼 허물없이 지내고 백인들이 흑인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낄 뿐이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지도 모르고, 최근 그레이스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오빠와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일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학교를 둘러싸고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흑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01 공수사단을 파견하고, 몰리와 여덟 명의 아이들은 드디어 센트럴 고등학교에 다니게 된다. 하지만 또래 아이들조차 그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흑인 아이들은 교내에서 자신들을 향한 차가운 시선과 비난에 맞닥뜨리게 되는데….희망과 용기는 그 어떤 색깔도 없다는 걸 온몸으로 증명한 아홉 명의 용감한 아이들 1950년대 미국에서는 백인과 유색 인종이 이용하는 시설이 구분되어 있었다. 흑인들은 버스 뒤쪽의 정해진 자리에만 앉을 수 있었고, 백인과 같은 화장실을 사용한다는 것은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분리하더라도 각각의 시설이 동일하면 정당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었다. 하지만 점차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하면서 인종 차별 철폐를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에 인종주의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용기가 말을 건넬 때』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백인들만 다니던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된 아홉 명의 흑인 아이들, ‘리틀록 나인’ 사건을 바탕으로 교내에서 인종 갈등을 겪는 열여섯 살의 두 소녀, 몰리와 그레이스의 이야기를 통해 차별과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한다. 인종뿐만 아니라 모든 게 달랐던 두 소녀 흑인도 백인과 똑같은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할머니의 말을 들으며 자란 몰리는 흑백 분리 교육이 위헌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통합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에 다니기로 결심한다. 좋은 학교에 다니며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몰리가 살고 있는 아칸소주는 인종 차별이 여전히 남아 있는 남부의 도시였다. 흑인들은 더럽고 열등하다고 여겨져 번번이 무시를 당하기 일쑤였다. 흑인 아이들의 입학이 결정된 이후로 끊임없는 협박 전화와 백인우월주의자로 이루어진 KKK의 위협이 이어졌다. 그리고 첫 등교 날, 학교 앞에 몰려온 백인 학생과 학부모, 보수 단체 들은 격렬하게 항의하며 욕설을 퍼부었고 아칸소 주지사는 주방위군을 동원해 흑인 아이들의 교내 출입을 막는다. 결국 그날의 등교 시도는 실패한다. 학교 창문 너머로 그 모습을 지켜보던 그레이스는 평소 흑인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단지 흑인 가정부 미니와 친구처럼 허물없이 지내고 백인들이 흑인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낄 뿐이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지도 모르고, 최근 그레이스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오빠와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일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학교를 둘러싸고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흑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01 공수사단을 파견하고, 몰리와 여덟 명의 아이들은 드디어 센트럴 고등학교에 다니게 된다. 하지만 또래 아이들조차 그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흑인 아이들은 교내에서 자신들을 향한 차가운 시선과 비난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 작품은 성인으로 인정받는 열여섯 번째 생일을 뜻하는 ‘스위트 식스틴’을 앞둔 두 소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종 간의 심리적, 물리적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흑인인 몰리와 백인 소녀 그레이스 둘의 입장을 번갈아가며 양측의 시점을 모두 그려 내려 한 점이 돋보인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흑인 인권 운동의 사례로만 읽히지 않는 것은 사춘기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 심리적 변화, 사랑과 우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사회에 던지는 차별의 문제 1948년에 발표된 세계 인권 선언문에는 인종, 피부색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마틴 루터 킹 목사, 넬슨 만델라 등 흑인 인권 운동가와 수많은 흑인들의 투쟁을 통해 인종 차별 정책들은 하나둘 폐지되었다. 2008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한 것은 인종 장벽을 허무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몰리는 자신의 선택 때문에 옛 친구들과 멀어진다. 그들 역시 지금의 상황이 부당하다는 것을 알지만 백인들과 맞서는 것을 두려워했고 오히려 몰리의 행동이 무모하다며 비난했다. 그레이스는 자신이 인종 차별의 피해자는 아니었지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흑인 아이들을 동물 취급하며 놀리고, 야유를 퍼붓는 일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자 위험을 무릅쓰고 몰리를 도우려 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라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말처럼 뜻한 바대로 행동하는 몰리와 그레이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 인종 차별은 여전히 남아 있다. 원어민 영어 교사로 백인을 선호하고 동남아 이주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태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에서 흑인 예술 단원들에게 난방조차 되지 않는 숙소를 제공하고, 최저 임금 이하의 급여를 지급하며 노동 착취를 한 일이 밝혀지면서 우리의 인권 의식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드러냈다. 단순히 역사적인 교훈을 주려기보다는 당시 아이들이 견뎌 낸 시간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이야기를 통해 몰리의 고통에 공감하고, 인종 차별을 포함한 사회의 여러 가지 차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용기 있는 행동이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당신이 알지도 모르는 한국사 이야기
슬로우스쿨 / 슬로우스쿨 지음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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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의 청동 방울 - 고조선의 청동기 문화 용식이와 준모 이야기 - 한강을 차지한 고구려 장수왕 6두품 동희 이야기 - 골품제와 6두품 아라비아에서 온 모자 - 고려의 신분과 귀족 사회 도라지꽃 노래 - 왜란과 의병
마름모꼴 내 인생
놀(다산북스) / 배리언 존슨 지음, 김한결 옮김 /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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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배리언 존슨 지음, 김한결 옮김
뉴욕 공공도서관 선정 10대 권장도서. 낙태를 선택했던 소녀가 다른 또래의 임신부를 만났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들과 그들 사이의 우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전혀 다른 선택을 했지만 비슷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두 소녀를 통해 그들이 자신의 인생을 똑바로 바라보고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과장 없이 보여준다. 서로를 통해서 자신과 주변과 화해하가는 모습을 따뜻하고 건강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야기하기 힘든 소재를 선택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불안한 심리를 얘기하고 있지만 결코 음울한 분위기를 내세우지 않았다. 오히려 십대들이 구사하는 톡톡 튀는 언어와 그들의 설익은 감정표출, 행동들 덕분에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십대 시절의 재기발랄함과 유쾌함이 느껴진다.“너무 일찍 엄마가 되어버린 특별한 십대들의 달콤살벌한 성장보고서” ★ 뉴욕 공공도서관 선정 10대 권장도서 ★ 언어협회 선정 올해 최고의 성장소설 ★ 텍사스 도서관협회 선정 고등학교 추천도서 열여덟 살 론다는 학교에서 손꼽히는 모범생이다. 지역센터에서 다른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봉사활동까지 하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학교 퀸카이자 상류층 부모를 둔 사라가 나타난다. 그녀는 매끈한 피부, 늘씬한 몸매, 거만한 표정의 당당한 사라가 얄밉기만 하다. 그런데 무슨 악연인지 사라의 학습지도까지 맡게 된 론다. 그녀는 자신과는 도무지 닮은 점이 없는 ‘학교의 여신님’을 떼어내기 위해 몸부림을 치지만, 그들의 인연은 점점 더 엉키기만 한다. 그리고 마침내 드러난 사라의 비밀. 론다는 그 일을 통해 아무도 모르게 덮어뒀던 자신의 상처를 조심스레 열어 보이기 시작하는데…. 여느 십대들처럼 또래 남학생을 보며 가슴 설레었고, 그 ‘한때의 연인’을 ‘영원한 사랑’이라고 믿었던 두 소녀. 전혀 다른 선택을 했지만 똑같은 상흔을 지닌 그들이 서로를 통해서 자신과 주변과 화해하가는 모습을 따뜻하고 건강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걷잡을 수 없는 호르몬의 충동질과 호기심 탓에 들뜨고 설익고 요동치던 십대 시절, 어쩌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었던, 그러나 누구도 가볍게 치부할 수 없을 사건을 과장 없이 얘기하는 아주 독특한 성장소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는 남자다. 그것도 십대 시절을 한참 전에 졸업한. 하지만 그가 써내려간 ‘갑작스러운 임신’에 관한 이야기는 마치 내 친구에게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다. 직접 보고 듣고 경험했던 일을 바탕으로 쓴 덕분이다. 그 역시 질풍노도의 십대 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그 시절 가장 가까웠던 여자 친구가 임신하는 사건을 겪었다. 모른 척하고 싶고, 감추고 싶고, 도망가고 싶은 맘, 두려움, 후회… 그 당시 피어오르던 감정들을 그는 직접 보고 경험했다. 그래서 자칫 개인의 판단이 들어갈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오히려 객관적으로, 그러면서도 공감 가능하게 묘사해냈다. 그때 그는 ‘십대 임신’이 당사자와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뒤흔들 정도로 엄청난 사건이지만, 동시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그 사건을 들어 아이들에게 “이제 네 미래는 닫혔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걸 깨달았다. 즉 낙태를 선택하든, 출산을 선택하든 그것이 남긴 상흔은 짊어지고 가야 하지만 그것으로 단죄하기엔 아이들 앞에 펼쳐진 미래가 너무 찬란하며, 그 속에서도 아이들은 자기 몫으로 떨어진 고통을 인내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이야기를 ‘십대 임신’이라는 주제에 국한시키지 않는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지금 청소년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또 다른 성장’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결코 어둡거나 비관적이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열여덟 살 론다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모범생이다. 그녀는 자신의 학업에 열중하는 한편, 저소득층 자녀의 학업을 돕는 지역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균형 잡힌 일상은,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후배 사라의 등장으로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예쁘고 늘씬하고 휘황찬란한 배경까지 지닌 사라는 어찌된 일인지 론다가 일하는 지역센터에 학업지도를 요청하고, 엉겁결에 사라의 지도교사가 된 론다는 어느 순간 그녀의 말 못할 비밀을 알게 된다. 그와 동시에 그때까지 모른 척했던 자신의 상처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데…. 한마디로 균형이 잘 잡힌 책이다. 낙태를 선택했던 소녀가 다른 또래의 임신부를 만났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들과 그들 사이의 우정을 그린 이 책은 이야기하기 힘든 소재를 선택했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불안한 심리를 얘기하고 있지만 결코 음울한 분위기를 내세우지 않았다. 오히려 십대들이 구사하는 톡톡 튀는 언어와 그들의 설익은 감정표출, 행동들 덕분에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십대 시절의 재기발랄함과 유쾌함이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십대 임신’이라는 주제를 가볍게 묘사하거나 판타지적인 결말을 이끌어내지도 않는다. 평범했던 그들이 ‘부모에게 자꾸 거짓말을 하는 문제아’가 되어버린 시점에서 최대한 현실적인 시선을 유지한다. 청소년들과 부모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면서도 절대 과장된 감정을 부여하거나 비판적인 시선을 들이대지 않는다. 가치판단에 대한 것도 접어두었다. 전혀 다른 선택을 했지만 비슷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두 소녀를 통해 그들이 자신의 인생을 똑바로 바라보고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과장 없이 보여줄 뿐이다. 그것은 우정과 사랑에 한없이 흔들리는 질풍노도의 십대들에게 자신의 행동과 그것이 불러올 책임, 선택과 용기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솔직히 나는 고등학생 때 임신을 하게 된 사람이 나나 사라뿐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장담하건대 그보다는 좀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장장 9개월의 시간을 인내하고 그 아이를 정말 낳기로 결정한 사람은 아마 사라가 유일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너도 알지? 나와 크리스토퍼가 예전에 사귀었던 거.” 데이비드가 굳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 말고 더 들은 거 없어?” 데이비드는 축구장 쪽을 한 번 바라보더니 다시 고개를 돌리고 대답했다. “크리스토퍼가 널 찼다고 들었어.” “그리고?” “그게 내가 아는 전부야. 내가 더 알아야 할 거라도 있는 거니?” “그 아이랑 사귀는 동안 같이 잤어. 그게 내 첫 경험이었어.” 그것 말고도 나는 더 많은 것을 털어놓고 싶었다. 크리스토퍼가 어쩌다 나를 임신시켰는지, 그 사실을 알고 얼마나 비겁하게 행동했는지, 내가 왜 낙태를 해야 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아팠는지에 대해 전부 다. - 본문 중에서 그놈 대신 아빠가 산부인과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했다. 수술 차례를 기다리는 겁에 질린 여자애들 틈에 앉아서 나를 기다려준 사람도 아빠였고, 간호사가 그 차갑고 무서운 수술실로 나를 끌고 들어갈 때 잘하고 오라며 손을 잡아준 사람도 아빠였다. 수술이 끝난 후 나를 부축해서 차에 태워준 사람도, 내가 겨우 다시 음식을 먹게 됐을 때 수프를 한 숟가락씩 떠먹여 준 사람도 아빠였다. 아빠의 사랑스러운 딸이 한없이 실망을 안겨주었던 그때에 아빠는 나와 함께 있어주었다. - 본문 중에서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2
평단(평단문화사) / 김동인.전영택.염상섭 지음, 박동규 엮음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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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동인.전영택.염상섭 지음, 박동규 엮음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을 낱낱이 찾아 싣고 알찬 해설을 더한 한국 소설 선집 제2권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2>. 우리 근대 소설의 개척자인 김동인의 '배따라기'를 비롯하여 인도주의 색채의 작품으로 알려진 전영택의 '화수분', 그리고 한국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 염상섭의 '두 파산'에 이르기까지 3작가 12작품이 실려 있다. 이해와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작품마다 현행 수능과 논술 시험 스타일에 맞춘 통합 교과형 해설과 낱말풀이를 붙였다. 해설은 '핵심 정리', '주요 등장인물', '짜임', '줄거리', '이해와 감상', '생각 넓히기'로 나누어 작품을 감상하며 갖가지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낱말풀이 또한 중고생 눈높이에 맞추어 작품의 이해와 감상에 모자람이 없게 했다.김동인 배따라기 | 태형 | 감자 | 광염 소나타 | 발가락이 닮았다 | 붉은 산 | 광화사 전영택 화수분 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 만세 전 | 삼대 | 두 파산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을 찾아 싣고 알찬 해설과 낱말풀이를 더한 한국 소설 선집의 둘째 권이다. 우리 근대 소설의 개척자인 김동인의 「배따라기」를 비롯하여 인도주의 색채의 작품으로 알려진 전영택의 「화수분」, 그리고 한국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 염상섭의 「두 파산」에 이르기까지 3작가 12작품이 실려 있다. 김동인과 염상섭은 우리 근대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큰 만큼 각각 7작품과 4작품을 실었다. 이해와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작품마다 현행 수능과 논술 시험 스타일에 맞춘 통합 교과형 해설과 낱말풀이를 붙였다. 해설은 ‘핵심 정리’, ‘주요 등장인물’, ‘짜임’, ‘줄거리’, ‘이해와 감상’, ‘생각 넓히기’로 나누어 작품을 감상하며 갖가지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수능, 논술, 내신에 대비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작품 해설이 되도록 힘썼다. 낱말풀이 또한 쉽고도 알차게 하여 작품의 이해와 감상에 모자람이 없게 했다.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시리즈를 내며 총 20권으로 기획된 이 선집은 1900년대 개화기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소설 문학사의 대표작들을 연대순으로 쉽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게 엮은 것이다. 한국 소설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을 낱낱이 조사해 실었다. 한 작가의 작품 중에서 시대성과 예술성이 깃든 대표작을 고르되, 기준에 부합하면 여러 작품을 실었다. 이처럼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것을 기본으로 하여 우리 소설 문학사의 주요 작품들도 폭넓게 다루었다. 교과서 외의 작품들은 ‘서울대학교 선정 고교생 필독 도서’를 비롯한 갖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골랐다. 수능과 논술 등 시험을 앞둔 학생은 물론이고, 오늘의 교양인이 읽어 마땅한 한국 소설 문학 선집이 되도록 힘썼다. 「배따라기」, 「화수분」, 「삼대」 김동인은 이광수와 더불어 한국 근대 소설을 개척한 작가로 꼽힌다. 특히 신소설과 이광수 소설의 계몽주의 성향에서 벗어난 그는 「배따라기」부터 「광염 소나타」, 「광화사」 같은 작품을 통해 단편 소설의 미학과 유미주의 세계관을 줄기차게 추구한다. 전영택 또한 문학의 자율성을 옹호한 작가로, 대표작인 「화수분」을 통해 작가의 의식이나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 차분한 필치로 따뜻한 인간애를 불러일으킨다. 염상섭은 이광수와 김동인이 세운 근대 소설의 틀에 피와 살을 부여한 작가다. 동경 유학생 이인화의 귀국 여로를 통해 식민지 조선의 암담한 현실을 그린 「만세 전」은 한국 중편 소설의 효시로 꼽힌다. 염상섭의 대표작이자 우리 근대 문학의 한 봉우리로 우뚝 선 「삼대」는 한국 근대사를 통째로 수렴할 만큼 규모가 크고 내용이 풍부하다. 「두 파산」은 돈을 둘러싼 인간 군상의 속물 의식을 보여 주되, 목소리 높여 현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살이의 단면을 차분히 그려 냄으로써 객관성과 사실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 작품 해설과 낱말풀이 이 선집의 작품 해설은 크게 ‘핵심 정리’, ‘주요 등장인물’, ‘짜임’, ‘줄거리’, ‘이해와 감상’, ‘생각 넓히기’로 나뉘어 있다. ‘핵심 정리’에서는 작품의 갈래와 배경과 시점, 경향과 문체 그리고 주제 등을 한눈에 살피게 했다. ‘짜임’과 ‘줄거리’에서는 작품의 스토리 라인을 정리해 다시 보여 주었다. ‘이해와 감상’은 작품 이해의 눈을 틔우며 감상 포인트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생각 넓히기’에서는 작품의 특징이나 의의를 알아보는가 하면, 소설 창작 기법이나 문예 사조를 살피기도 했다. 때로는 시대와 사회상 등 작품의 배경에도 눈길을 돌렸다. 한편, 평상시에 거의 쓰지 않는 말이 섞여 나와서 내용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여간내기 중고생들을 위하여 작품마다 낱말풀이를 붙였다. 낱말은 문학 작품의 요소이자 독해와 추리의 바탕이 되는 것인 만큼, 올바르고 알뜰한 낱말풀이가 되도록 애썼다.어두워져서도 그는 불도 안 켜고 성이 나서 우들우들 떨면서 아내의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의 아내의 참 기쁜 듯이 웃는 소리가 그의 아우의 집에서 밤새도록 울리었다. 그는 움쩍도 안 하고 그 자리에 앉아서 밤을 새운 뒤에 새벽 동터 올 때, 아내와 아우를 죽이려고 부엌에 가서 식칼을 가지고 들어와서 문을 벌컥 열었다. 그의 아내로서 만약 근심스러운 얼굴을 하고 그 문밖에 우두커니 서서 문을 들여다보고 있지 않았다면, 그는 아내와 아우를 죽이고야 말았으리라. 그는 아내를 보는 순간 마음에 가득 차는 사랑을 깨달으면서, 칼을 내던지고 뛰어나가서 아내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이년 하면서 들어와서 뺨을 물어뜯으면서 함께 이리저리 자빠져서 뒹굴었다. 김동인 「배따라기」 저는, 그날 밤 혼자 몰래 그 여자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칠팔 시간 전에 묻어 놓은 그의 무덤의 흙을 다시 파서 그의 시체를 꺼내어 놓았습니다. 푸르른 달빛 아래 누워 있는 아름다운 그의 모양은 과연 선녀와 같았습니다. 가볍게 눈을 닫고 있는 창백한 얼굴, 곧은 콧날, 풀어헤친 검은 머리?아무 표정도 없는 고요한 얼굴은 더욱 처염함을 도왔습니다. 이것을 정신이 없이 들여다보고 있다가 저는 갑자기 흥분이 되어?아아 선생님, 저는 이 아래를 쓸 용기가 없습니다. 재판소의 조서를 보시면 저절로 알 것이올시다. 그날 밤에 된 것이 ‘사령’이었습니다. 김동인 「광염 소나타」 생각하면 재미있는 연극이외다. 생식 능력이 없는 M은, 그런 기색도 보이지 않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M에게로 시집을 온 새 아내는 임신을 하였습니다. 제 남편이 생식 불능자인 줄을 모르는 아내는, 뻐젓이 자기의 가진 죄의 씨를 M에게 자랑하고 있을 것이외다. 일찍이 자기가 생식 불능자인지도 모르겠다는 점을 밝혀 주지 않은 M은, 지금 이 의혹의 구렁텅이에서도 제 아내를 책할 권리가 없을 것이외다. 그가 검사를 하겠다 하나, 검사를 하여서 자기가 불구자인 것이 판명된 뒤에는 어떤 수단을 취할는지 짐작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내의 음행을 책하자면, 자기의 사기적 행위를 폭로시키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외다. 그것을 감추자면, 제 번민만 더욱 크게 할 것이외다. 김동인 「발가락이 닮았다」
경계를 넘어
리듬문고 / 커스티 애플바움 (지은이), 김아림 (옮긴이)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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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커스티 애플바움 (지은이), 김아림 (옮긴이)
흔히 디스토피아라고 하면 <멋진 신세계>나 <1984>처럼 기술이 고도로 발달되고 정부가 강력하게 통제하는 사회를 생각한다. 그러나 <경계를 넘어>는 언뜻 평범해 보이는 시골 마을, 페니스 윅을 배경으로 하여 강력한 정부의 통제가 아닌 사람들 마음속 편견과 두려움으로 인하여 서로를 적대하는 세상을 보여 준다. 주인공 매기가 금기를 깨고 마을 밖을 벗어나 진실을 밝히고 성장하는 모습은 성공적인 영어덜트 소설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디스토피아의 원인이 사람들의 두려움이라는, 우리가 사는 현실을 예리하게 반영한 설정으로 인해 이 소설만의 독자적인 장점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더 타임스는 이 소설을 두고 ‘디스토피아 장르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고 극찬했다. 그 찬사에 걸맞게 저자 커스티 애플바움은 데뷔 소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짜임새 있는 구성과 흡입력 있는 전개로 이 매력적인 디스토피아를 완성한다. 2020년 워터스톤스 후보작을 비롯하여 저명한 10여 개 문학상의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색다른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들어가며 9월 1일 1장 - 첫째는 특별하다 2장 - 폭풍우가 오고 있어 3장 - 페니스 윅 공동묘지 4장 - 방랑자 우나 5장 - 아무도 둘째의 말은 믿지 않아 9월 2일 6장 - 정당한 경쟁 7장 - 제드 오빠의 초상화 8장 - 귀 움직이기 연습 9월 3일 9장 - 엘시 할머니 10장 - 초상화 세 점 11장 - 엄마의 눈물 9월 4일 12장 - 돌아온 린디 언니 13장 - 경계에 대한 노래 9월 5일 14장 - 웨더럴 씨의 제안 15장 - 전쟁에 나간다는 건 9월 6일 16장 - 떠나는 제드 오빠 17장 - 방랑자들이 미워 18장 - 우나의 아빠 19장 - 우리 가족 넷 20장 - 고발 21장- 숲 수색 9월 7일 22장 - 비에 젖은 생일 케이크 9월 8일 23장 - 불행한 영웅 24장 - 오팔 씨의 진실 25장- 믿을 수 없는 이야기 26장 - 웨더럴 씨의 비밀 27장- 빼앗긴 증거 28장 - 마주한 진실 29장 - 더럽고 위험하며 속임수를 잘 쓰는 사람 30장 - 그 애를 내버려 둬 31장 - 두려움을 그대로 느껴 32장 - 칼이라는 남자 33장 - 갇힌 아이들 34장 - 페니스 윅으로 35장 - 밝혀진 진실 9월 10일 금요일 36장 - 경계를 넘어 에필로그“커스티 애플바움은 디스토피아 장르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 더 타임스 바로 지금, 우리의 현실을 담은 디스토피아,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 이야기꾼이 온다! 흔히 디스토피아라고 하면 『멋진 신세계』나 『1984』처럼 기술이 고도로 발달되고 정부가 강력하게 통제하는 사회를 생각한다. 그러나 『경계를 넘어』는 언뜻 평범해 보이는 시골 마을, 페니스 윅을 배경으로 하여 강력한 정부의 통제가 아닌 사람들 마음속 편견과 두려움으로 인하여 서로를 적대하는 세상을 보여 준다. 주인공 매기가 금기를 깨고 마을 밖을 벗어나 진실을 밝히고 성장하는 모습은 성공적인 영어덜트 소설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디스토피아의 원인이 사람들의 두려움이라는, 우리가 사는 현실을 예리하게 반영한 설정으로 인해 이 소설만의 독자적인 장점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더 타임스는 이 소설을 두고 ‘디스토피아 장르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고 극찬했다. 그 찬사에 걸맞게 저자 커스티 애플바움은 데뷔 소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짜임새 있는 구성과 흡입력 있는 전개로 이 매력적인 디스토피아를 완성한다. 2020년 워터스톤스 후보작을 비롯하여 저명한 10여 개 문학상의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색다른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경계 안의 매기, 경계 밖의 우나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안녕. 날 좀 도와줄 수 있겠니?” 울타리 사이에서 나타난 우나는 얼어붙은 매기를 향해 태연하게 말을 건다. 마을 경계 너머를 배회하는 방랑자들은 마을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다. 절대 마을 경계를 넘어선 안 되며, 그들을 마주친다면 즉시 촌장님께 신고해야 한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매기는 늘 그 말을 들으며 자랐다. 하지만 눈앞에서 자신에게 인사하는 우나는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도, 보통 사람들과 다르게 생기지도 않았다. 얼떨결에 우나를 돕게 되고 차츰 그 애와 가까워지면서도 매기는 고민한다. 방랑자를 신고하는 것이 옳은 일인 걸 알지만 처음으로 자기를 친구라고 불러 준 우나를 잃고 싶지도 않다. 이대로 우나를 비밀 친구로 둔 채 살면 안 되는 걸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우나와의 미묘한 만남을 지속하던 어느 날, 우나는 경계 너머로 놀러 오라며 매기를 초대한다. 마을에서만 살아온 매기에게 경계 밖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 울타리를 넘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우나의 말에 자꾸 흔들리는데…… 견고했던 매기의 세계가 흔들리며 매기와 우나는 새로운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너와 나를 가르는 마음의 경계 그 어두운 세계를 비추는 아이들의 용기와 우정 누구나 잘 모르는 대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문제는 두려움이 혐오가 되고, 서로를 이해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단절되는 것이다. 『경계를 넘어』의 배경은 ‘조용한 전쟁’이 수십 년째 지속되는 암울한 근미래지만 무지에서 비롯된 막연한 두려움으로 방랑자들을 적대하는 매기는 현실의 우리와 꼭 닮아 있다. 그러나 경계를 사이에 두고 선 매기와 우나가 몰래 쌓아가는 우정은 편견과 혐오로 얼룩진 암울한 세계를 비추는 한 줄기 희망 같다. 전혀 닿을 수 없을 것 같았던 매기와 우나는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상처를 보듬어주며 서서히 가까워진다. 나와 달라서, 소문이 안 좋아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섣불리 재단하고 평가하고 있었을까? 특히 마냥 순수했던 시절을 지나 세상의 많은 관념들을 자의 반 타의 반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경계를 넘어』는 타인을 대하는 한 가지 ‘꿀팁’을 선사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타인이 자신과 같은 아픔을 지닌 사람임을 알게 된다면 편견과 혐오를 깨고 함께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이다. “우리의 용감한 영웅들은 방랑자들까지 적들에게서 보호해요. 하지만 방랑자들은 이기적이게도 첫째 아이를 적과 싸우지 못하게 하죠. 그들은 우리 모두 첫째 아이를 캠프에 보내야 한다는 앤드루 솔즈베리의 칙령을 거스르고 있어요. 그들은 가족이 문명화된 방식으로 도시에 살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사실을 거부해요. 그리고 첫째 아이들이 나라를 위해 싸울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도 거부하죠. 그들은 더럽고, 위험하고, 속임수를 잘 써요. 우리가 여기 페니스 윅 근처에 그런 자들을 가까이 두고 싶을까요?”“아니요, 앤더슨 촌장님.” 우리는 모두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다.“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촌장님이 우리 쪽으로 몸을 숙이며 속삭이듯이 목소리를 낮췄다. “우리는 얼마 전 방랑자들이 대담하게도 페니스 윅 가까이 왔다는 사실을 훨씬 두렵게 여겨야 해요. 그때 내 여동생도 목숨을 잃었죠.” 촌장님은 바닥으로 시선을 떨어뜨렸다.앞줄의 어린 학생들이 훌쩍대기 시작했다. 트리그가 무릎을 흔들었다.“그러니까.” 촌장님이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머리를 들었다. “우리가 안전하게 살기 위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규칙이 무엇일까요?”“절대 경계를 넘지 않는 거예요!” 트리그가 크게 외쳤다. 우나는 나를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 나는 이제 행동에 나설 것이다. 나, 둘째인 매기가 말이다. 나는 방랑자를 붙잡을 것이다.하지만 우나는 내가 예상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물론 몸이 더럽기는 했다. 무릎께의 옷 주름에는 진흙이 잔뜩 묻었고, 손톱에는 검은 초승달 모양으로 때가 껴 있었다. 나처럼 엄마가 매주 일요일 밤마다 솔과 비누로 몸을 씻겨 주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했다. 하지만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다.“매기.” 우나가 가방을 들어 올렸다. “나 지금 가 봐야 할 것 같아. 다음에 만나면 귀 움직이기 강습을 또 해 줄게. 약속해. 아빠 때문이야. 지금 배가 많이 고프시거든. 이 음식을 아빠에게 당장 가져다드리고 싶어.”“아, 그래. 물론이지. 그렇게 해.”“그래도 재미있었어.” 우나가 일어서서 더러운 치마를 탁탁 털었다. “친구와 놀아 본 건 오랜만이다.”친구라고?
Basic 고교생을 위한 생물 용어사전
신원문화사 / 이병언 지음 / 200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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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학습
이병언 지음
이병언 입니다.
피터 래빗의 열두 가지 선물
단한권의책 /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김나현 옮김 / 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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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권의책
청소년 문학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김나현 옮김
이미 <피터 래빗 이야기>와 <피터 래빗의 친구들>을 완역 출간해 베아트릭스 포터의 작품을 독자에게 선보인 바 있는 도서출판 단한권의책이 이번엔 '피터 래빗 감성 다이어리북'을 출간했다. 이 다이어리북을 손에 넣는 순간 독자는 위대한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가 창조한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피터 래빗, 벤저민 버니, 미스 모펫, 톰 키튼, 제미마 퍼들 덕, 제레미 피셔, 넛킨, 티미 팁토스, 티틀마우스, 티기 윙클에게 정식 초대장을 보내는 셈이다.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피터 래빗 스토리’에 날마다 감성을 더하면 행복이 찾아온다! 19세기 영국이 낳은 위대한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피터 래빗과 그의 친구들’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23편의 스토리를 창조해냈다. 그가 만든 ‘피터 래빗과 그의 친구들’은 마치 마술을 부린 듯 베아트릭스 포터의 붓 끝과 펜 끝에서 생생하게 살아나 100여 년 동안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삶을 즐겁고도 풍요롭게 해주었다. ‘피터 래빗과 그의 친구들’이 독자의 단조로운 일상에 찾아온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만 해도 흐뭇하고 행복하지 않을까? 이미 『피터 래빗 이야기』와 『피터 래빗의 친구들』을 번역 출간해 베아트릭스 포터의 작품을 독자에게 선보인 바 있는 도서출판 단한권의책이 이번엔 『피터 래빗의 열두 가지 선물』을 출간했다. 책과 다이어리가 결합된 이 북다이어리를 손에 넣는 순간 독자는 위대한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가 창조한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피터 래빗, 벤저민 버니, 미스 모펫, 톰 키튼, 제미마 퍼들 덕, 제레미 피셔, 넛킨, 티미 팁토스, 티틀마우스, 티기 윙클에게 정식 초대장을 보내는 셈이다. 이제, 그 생동감 넘치고 재기발랄한 캐릭터들이 독자의 일상의 페이지에 날마다 등장하여 삶을 흥미진진함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선생님이 권해주는 교과서 소설 중1
예스북 / 염남옥 외 엮음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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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북
청소년 학습
염남옥 외 엮음
23종 검인정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엄선하였다. 학생들이 좋은 소설들을 읽고, 문학적 안목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선생님들의 바람이 담긴 책이다. 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좁은 지식의 틀에 갇히지 않고, 넓은 시야를 가짐으로써 국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Part1 인물의 심리와 갈등 현덕 나비를 잡는 아버지 11 하늘은 맑건만 30 오정희 소음 공해 49 이효석 사냥 59 오영수 후조 68 최나미 턱수염 94 이현주 육촌형 119 Part2 작품의 정서와 분위기 황순원 소나기 143 김유정 동백꽃 162 정호승 항아리 178 이영일 외갓집은 언제나 부잣집 189 Part3 소설 속 역사적 상황 황순원 학 205 하근찬 수난 이대 216 박완서 옥상의 민들레꽃 238 박영준 모범 경작생 260 채만식 이상한 선생님 285 이동하 전쟁과 다람쥐 302이 책은 10년간 학교에서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쳐 오신 선생님들이 많은 연구 끝에 쓰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학생들이 23종 교과서에 실려 있는 좋은 소설들을 읽고, 문학적 안목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선생님들의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좁은 지식의 틀에 갇히지 않고, 넓은 시야를 가짐으로써 국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꿀벌과 시작한 열일곱
상추쌈 / 모리야마 아미 (지은이), 정영희 (옮긴이) / 20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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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쌈
청소년 문학
모리야마 아미 (지은이), 정영희 (옮긴이)
일본 나가노, 작은 시골 마을에 있는 후지미 고등학교에는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양봉 동아리가 있다. 한 명의 여고생으로부터 시작된 양봉 동아리, '핫치비에잇'. 학교 뒤뜰에 벌통을 놓아, 벌을 치고 꿀을 딴다. 즐겁게, 선하게, 진심을 담아 자연과 마을 속에서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열어 간 아이들. 작은 꿀벌과 함께 시작한 후지미 고등학교 양봉부의 놀라운 이야기가 한 편의 청춘 영화처럼 펼쳐진다. “고등학교에서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치하루도 그런 여고생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하고 싶은 일은 책상 앞에 붙어 있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야.” 하고 말하는 한 선생님을 따라, 학교 밖으로 나가게 된다. 자연과 마을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들을 가르쳐 준 또 하나의 교실이었다. 2학년 여름방학, 가까운 양봉 농가로 일자리 체험을 다녀온 뒤로 그 여고생은 "학교에서 꿀벌을 키워 보자."며 양봉 동아리를 만든다. 그렇게 산골 고등학생 몇몇이 모여, 학교 뒤뜰에 벌통을 놓고 꿀벌을 치며, 벌꿀을 따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아이들은 벌을 만나며, 조금씩 배우고 자란다. 꿀벌에서 가지 쳐 나간 여러 일들도 마음을 다해 해 나간다. 배움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 나서는 아이들. 꿀벌과 함께 길 찾기를 시작한 열일곱 살 아이들의 놀라운 변화가, 시나리오 작가 모리야마 아미의 야무진 글솜씨를 빌려 마치 독자들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생생하고 풍성하게 펼쳐진다.여는 글 양봉부 핫치비에잇 출범! 열혈 소녀의 고민 저 할아버지는 뭘 하시는 걸까? 치하루, 첫 꿀벌을 만나다 핫치비에잇, 출범! 양봉부 핫치비에잇 첫해 어떤 벌을 쳐 볼까? 양봉부의 첫 벌통 연극 〈꿀벌 씨 극장〉 우리, 꿀벌의 마음이 되어 보자 따뜻한 어르신들과 야마구치 선생님을 만나다 두근두근, 첫 꿀 따기 규칙은 규칙 덤벼라, 말벌! 꿀벌들의 겨울나기 졸업, 새로운 길을 나서다 양봉부 핫치비에잇 2년째 좌충우돌 새 학기 후지미 꿀벌 백화 프로젝트 검정말벌의 여행 분봉하는 벌들 속에서 농업 클럽 대회에 나갈까? 긴장 속의 일전, 나가노 현 대회 지구 대회, 쟁쟁한 경쟁자들과 맞붙다 꿀을 넣은 지역 음식에 도전! 무너진 유대감 전국 대회, 꿈꾸던 무대에 서다 평생의 길을 열며 고맙습니다, 선생님 양봉부 핫치비에잇 3년째 세 번째 봄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 벌꿀 산책 도쿄에 하루 벌꿀 음식점을 열다 다시 농업 클럽 전국 대회를 향해 발표자들의 부진을 딛고 두 번째 전국 대회 무대에서 자연 속에서 꿀벌들과 보낸 고교 생활 닫는 글 글쓴이의 말시골 마을 고등학교, 한 여고생이 시작한 작은 기적 같은 이야기 일본 나가노, 작은 시골 마을에 있는 후지미 고등학교에는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양봉 동아리가 있습니다. 한 명의 여고생으로부터 시작된 양봉 동아리, '핫치비에잇'. 학교 뒤뜰에 벌통을 놓아, 벌을 치고 꿀을 땁니다. 즐겁게, 선하게, 진심을 담아 자연과 마을 속에서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열어 간 아이들. 작은 꿀벌과 함께 시작한 후지미 고등학교 양봉부의 놀라운 이야기가 한 편의 청춘 영화처럼 펼쳐집니다. 경북 의성에 컬링부가 있다면 일본 나가노에는 양봉부가 있다! “고등학교에서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일본의 고등학생들도 우리 아이들과 비슷한 질문을 합니다. 치하루도 그런 여고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고 싶은 일은 책상 앞에 붙어 있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야.” 하고 말하는 한 선생님을 따라, 학교 밖으로 나가게 되지요. 자연과 마을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들을 가르쳐 준 또 하나의 교실이었습니다. 2학년 여름방학, 가까운 양봉 농가로 일자리 체험을 다녀온 뒤로 그 여고생은 "학교에서 꿀벌을 키워 보자."며 양봉 동아리를 만듭니다. 그렇게 산골 고등학생 몇몇이 모여, 학교 뒤뜰에 벌통을 놓고 꿀벌을 치며, 벌꿀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하루하루, 아이들은 벌을 만나며, 조금씩 배우고 자랍니다. 꿀벌에서 가지 쳐 나간 여러 일들도 마음을 다해 해 나가지요. 배움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 나서는 아이들. 꿀벌과 함께 길 찾기를 시작한 열일곱 살 아이들의 놀라운 변화가, 시나리오 작가 모리야마 아미의 야무진 글솜씨를 빌려 마치 독자들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생생하고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이불 속에 파묻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수 있는 읽을거리를 찾는 이에게도, 아이들의 성장기나 학원물이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독자에게도, 아이들 스스로 길을 열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나 교사에게도, ‘하고 싶은 일 따위 보이지 않아!’ 하고 막막해하는 청소년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무엇보다 자유학기제, 창체 동아리, 특기적성 활동, 그리고 생활기록부. 동아리를 이런 단어들과 함께 떠올리며 입시용으로만 여기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지요. 마을과 자연 속에서, 꿀벌과 함께 시작하다 고등학교 양봉 동아리의 꿀벌 마을 대작전! 동아리를 시작할 때는 쉽지 않았습니다. 양봉은 처음이었으니까요. 우리가 꿀벌을 키울 수 있을까? 하다 못해, 어떤 벌을 쳐야 할지도 고민이었습니다. 물론, 벌통도 없었죠. 아이들은 스스로 길을 찾습니다. 벌을 잘 기르고 싶었으니까요. 아이들은 학교 밖으로 나가, 가까이에서 벌을 쳐 온 사람들, 숲을 가꾸는 이들, 마을의 농부들, 대학에서 벌을 연구하는 연구자들, 벌과 함께 사는 길을 찾고자 하는 시민단체 사람들, 그리고 지역의 농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까지, 누구든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습니다. 뚝딱뚝딱 나무 벌통을 힘 모아 만들고, 벌을 무서워하는 이들에게 보여 줄 연극을 만들어 올리기도 하고, 꿀벌의 천적 말벌을 쫓아 보겠다고 머리를 맞대고, 벌꿀을 넣은 맛있는 먹을거리를 만들어 경연대회에 나가 보기도 하고, 꿀벌이 찾아드는 마을을 만들겠다며 '벌들의 뜰'을 가꾸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벌을 통해 자연과 만나고, 지역의 면면을 발견하고, 마을 사람들의 삶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갑니다. 열일곱, 처음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만 해도 무엇을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할지 잘 모르던 아이들이지만, 양봉부에 들어와 벌을 치기 시작하면서, 저마다 제 길을 찾아 나갑니다. 자연에서, 마을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깨쳤기 때문입니다. 양봉부 아이들은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태어나 자라온 고장에 남아, 따뜻한 이들과 함께 지역을 가꾸고 지키는 삶을 선택합니다. 하나의 동아리가 아이들을 살리고, 마을과 자연을 종횡무진하는 고등학생들의 양봉 동아리가 다시 작은 시골 마을을 살립니다. 그렇게 서로를 돕는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길을 여는 것은 아이들의 몫, 훌륭한 교사는 가르치지 않는다 나날이 훌쩍 자라는 아이들을 이끈 것은 꿀벌만이 아닙니다. 호기심 많은 열혈소녀 치하루와 함께 양봉부를 시작한 기타하라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책상 앞에 붙어 있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야.” 하고 말하던 바로 그 선생님이지요. 졸업을 앞두고 하고 싶은 일이 딱 잡히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 게 아직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는 거다.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는 세계에 몸을 두고 다양한 경험을 해 보는 게 중요해.” 선생님의 조언은 등산로 나뭇가지에 매인 길 안내 매듭처럼 친절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막막한 순간 꺼내 든 나침반처럼 큰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돕습니다. 양봉부 활동을 일본 농업학교 학생들의 고시엔이라 불리는 경연 대회에 나가 발표해 보겠다는 부원들의 결정도 “너희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렇게 하면 되지, 뭐가 문제겠니?” 하며 받아 주었습니다. 걱정스러울 때도, 아이들이 택한 길을 막아서지 않습니다. 응원하며 함께 걷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발표를 위해 아이들을 대기실로 들여 보내며 선생님은 마음 속으로 조용히 말합니다. 언제나처럼 나는 여기까지. ‘필요한 것은 전부 가르쳤다. 남은 건 스스로 극복하도록 해. 너희들이라면 분명히 할 수 있다.’ 이 책은 훌륭한 교사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이들의 삶을 채우고,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기타하라 선생님이 양봉부 아이들과 함께한 하루하루는 마을 공동체를 살찌우고, 변화시키는 힘으로 점점 커져 갑니다. 아이 스스로 길을 열 수 있도록 기다리며,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순간 표 나지 않게 거드는 기타하라 선생님의 행보는 이 놀라운 드라마의 조용하고 강력한 축입니다. 일본 최고 애니메이션 극작가가 빠져든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이야기 이 책의 저자 모리야마 아미는 일본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인 '사자에 상'과 '치하야후루'의 극작가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TV에서 양봉부 이야기를 봅니다. 사람들 앞에서 꿀벌 옷을 입고 공연을 하던 고등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이 몹시 인상적이었지요. 그길로 나가노에 가서 핫치비에잇을 만났습니다. 양봉부에 푹 빠져든 저자는 영화 같은 양봉부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기로 합니다. 동아리 아이들과 선생님, 마을 사람들을 하나씩 인터뷰하고, 자료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후지미 고등학교 양봉부가 겪어 온 일들을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이야기로 써 냅니다. 이 촘촘하고 매끈한 서사의 힘은 양봉부의 3년, 한 장면 한 장면을 독자의 눈앞으로 활짝 펼쳐 보입니다. 이 책은 한 명의 여고생이 양봉부를 꾸리는 순간부터 불과 3년 만에 농업학교 고시엔 우승까지 달려가는 현장으로, 그 놀라운 순간 앞에 독자를 데려다 놓습니다.고등학교 양봉 동아리 '핫치비에잇'은 나가노 현 중동부, 스와 지방의 후지미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백신 통합과학 1 (2025년)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장풍(장성규), 곽세근, 김연귀, 노동규, 이진우, 정성원, 채규선 (지은이) /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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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학습참고서
장풍(장성규), 곽세근, 김연귀, 노동규, 이진우, 정성원, 채규선 (지은이)
통합과학 내신 1등급을 위해서는 교과서 내용의 이해와 암기뿐 아니라 다양한 배경지식과 심화 내용의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적용하는 실전 문제 풀이가 충분히 학습되어야 한다. 『백신 통합과학』은 쉽고 자세한 개념 설명과 다양한 유형의 실전 문제를 담아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통합과학 내신 백점 기본서’이다. [진도 교재]Ⅰ. 과학의 기초 Ⅰ-1. 과학의 기본량01. 시간과 공간02. 기본량과 단위 Ⅰ-2. 측정 표준과 정보 03. 측정과 측정 표준 04. 신호와 정보 너만바! 빈출자료 시험 대비 문제 수능 패턴 보기 Ⅱ. 물질과 규칙성 Ⅱ-1. 원소의 생성과 규칙성 05. 우주 초기에 생성된 원소 06. 별의 진화와 원소의 생성 07. 원소의 주기성 08. 화학 결합과 물질의 성질 너만바! 빈출자료 시험 대비 문제 수능 패턴 보기 Ⅱ-2. 자연의 구성 물질 09. 지각과 생명체를 구성하는 물질 10. 물질의 전기적 성질 너만바! 빈출자료 시험 대비 문제 수능 패턴 보기 Ⅲ. 시스템과 상호작용 Ⅲ-1. 지구시스템 11. 지구시스템의 구성과 상호작용 12. 지권의 변화와 판 구조론 너만바! 빈출자료 시험 대비 문제 수능 패턴 보기 Ⅲ-2. 역학 시스템 13. 중력을 받는 물체의 운동 14. 역학 시스템과 안전 너만바! 빈출자료 시험 대비 문제 수능 패턴 보기 Ⅲ-3 생명 시스템 15. 생명 시스템과 화학 반응 16. 생명 시스템에서 정보의 흐름 너만바! 빈출자료 시험 대비 문제 수능 패턴 보기 [부록]-시험 대비 교재· Ⅰ~Ⅱ단원 필수 개념 체크 · 중간고사 대비 3회분 · Ⅲ단원 필수 개념 체크 · 기말고사 대비 3회분* 2022개정 교육과정과 5종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 학교 기출 문제, 학평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출제율이 높은 문제들로 구성했습니다. * 2028학년도 수능 통합과학 예시 문항‘을 반영한 문제를 담았습니다. 1. 개념 완벽 이해! 5종 교과서 주요 개념과 필수 탐구를 다양한 그림과 도표 등의 풍부한 시각 자료와 쉬운 문장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고, [자세하게]와 [탐구]에서는 필수 탐구와 중요 자료를 자세하게 집중, 분석했다. 또한 장풍 선생님이 뽑은 핵심 개념은 다시 한번 [ZP POINT]로 정리했다. 개념 학습 후 바로 풀어보는 [바로 복습]과 개념 이해를 돕는 보충, 심화, 연습이 더 필요한 문제 등이 담긴 [백신의 디.집.기.]를 통해 주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2. 내신 백점 대비! [너만바! 빈출자료]는 학평 기출 문제와 전국의 학교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빈출 개념과 자료를 선별하고 최다선지를 OX문제로 구성하여, 기출 경향을 한눈에 파악하여 효율적인 시험 대비 학습이 가능하다. 학교 시험 대비 문제를 수준별로 담았다. [실력 다지기 문제]-[시험 대비 문제] 단계별로 기본 문제, 고난도 문제, 서술형 문제까지 다수 수록되어 개념 순, 난이도 순의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수능 패턴 보기]를 통해 수능 패턴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3. 부록 [필수 개념 체크]와 [중간, 기말고사 문제 각 3회분]을 부록으로 제공하여 시험 직전 다시 한번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에 따라 학습하다 보면 어느새 탄탄한 통합과학 실력을 쌓고 시험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쫄지마 중학생
씽크파워 / 윤문원 지음 /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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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윤문원 지음
질풍노도의 시기를 관통하고 있는 중학생들을 위한 멘토적인 책이다. ‘중학시절이 인생을 결정한다’는 명제 하에 중학생들이 방황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한 요건들을 많은 예를 들어가면서 설득력 있게 이야기한다. 아울러 심각한 학교폭력 사태에 경종을 울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하여, 학교폭력으로 인해 투신자살한 중학생의 유서를 게재하고 있다.프롤로그 중학시절이 인생을 결정한다 제1장 네 꿈에 미쳐라 꿈을 품고 머리 바라보라 끝없이 도전해라 자긍심으로 무장해라 자신감을 가지라 용기를 가지고 전진해라 열정의 불꽃을 당겨라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행동하여 실천해라 끈기와 인내로 묵묵히 나아가라 실수나 실패에서 배워라 변화에 적응해라 스티브 잡스처럼 창의성을 키워라 아는 것이 힘이다 지혜는 삶의 등불이다 학생에게 쓰는 편지 - 꿈 제2장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다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해라 시간이 보배다 과거에 얽매이지 마라 지금 현재에 충실해라 편안한 마음을 가지라 웃음을 아끼지 마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라 지금 있는 것들에 감사해라 베푸는 대로 거둔다 신체를 튼튼히 해라 지금 행복하다고 말하고 다녀라 학생에게 쓰는 편지 - 친구 제3장 방황할 수 있다 그래도 공부와 예의는 다해라 지금 그대 목표는 무엇인가 계획은 목표를 이루는 사다리다 집중! 또 집중해라 공부에도 일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기억보다 기록이 중요하다 책을 가까이 해라 글쓰기 능력이 인생을 바꾼다 습관을 다스려라 세심함이 힘이다 태도가 인생을 결정한다 혀를 다스리고 귀를 열어라 휴식은 보약이다 학생에게 쓰는 편지 - 공부 학생에게 쓰는 편지 - 게임 제4장 반성하고, 사죄하고, 용서해라 학교폭력으로 투신자살한 중학생 유서 교사에게 쓰는 편지 - 사명감 학부모에게 쓰는 편지 - 무관심 가해 학생에게 쓰는 편지 - 사죄 자살 학생에게 하늘에 띄우는 편지 - 용서 에필로그 피 끓는 중학생이여이 책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관통하고 있는 중학생들을 위한 멘토적인 책이다. 많은 중학생들이 방황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가지고 정진하면 방황할 틈이 없다. ‘중학시절이 인생을 결정한다’는 명제 하에 중학생들이 방황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한 요건들을 많은 예를 들어가면서 설득력 있게 설파하고 있다. 아울러 심각한 학교폭력 사태에 경종을 울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하여, 학교폭력으로 인해 투신자살한 중학생의 유서를 게재하고 있으며, 교사, 학부모, 가해 학생, 죽은 피해 학생에게 띄우는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각자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자살 학생에게 하늘에 띄우는 편지 용서 왜 그랬어? 정말 왜 그렇게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으면…. 아마도 육체적으로 아픈 것 때문이 아니라 자아 존중감이 망가지고 분노로 얼룩진 네 마음이 너를 자살로 이끈 것 같구나.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같은 반 친구들, 아니 원수들로부터 협박과 폭행을 당한 네 괴로움을 받아들이고 해결해 줄 곳이 그렇게도 없었니? 어디로 숨을 곳도, 피할 곳도, 상의할 곳도 없는 너는 얼마나 힘들었니? 잘못했어! 잘못했어! 이 지경에 이르도록 의지할 곳 하나 없게 만든 이 사회와 어른들이 너무 잘못했어. 이제부터 너를 괴롭힌 원수를 급우로 표현하면서 하늘나라에 있는 너에게 이 편지를 쓴다. 너는 왜 그렇게 착한 바보냐? 그냥 당할 정도로 말이야. 왜 그렇게 당하고만 있었어? 야구 방망이를 가지고 휘둘러 버리기라도 하지. 자살할 정도로 괴로웠다면 자살하는 용기로 너를 괴롭힌 급우들을 야구 방망이로 뒤에서 내려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야. 부모인 내 입장이라면 차라리 그렇게 해서 내 자식이 교도소에 가더라도 살아있기를 바랄 거야. 아마도 그렇게 했다면 급우는 겁에 질려 다시는 너를 괴롭히지 못했을 거야. 그렇게 할 수 없었으면 주위에라도 알렸어야지. 그렇게 당하면서도 왜 안 알렸어? 보복이 두려웠다고? 무슨 보복이 두려워? 너를 괴롭힌 급우들이 조폭 형이 있다고 해서 그랬어? 부모님도 다 선생님이고, 형도 격투기를 배우고 있고, 선생님도 있고, 경찰도 있는데 말이야. 네가 도움을 요청했으면 현명하게 대처했을 것이고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거야. & 네 어머니가 너나 너를 괴롭힌 급우와 또래인 중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더구나. 어머니는 슬픈 가운데도 의연하게 대처하셨어. 네 죽음을 계기로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고자 용기를 가지고 네 유서를 공개했더구나. 유서 내용이 정말 충격적이야.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었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절절하게 전하려고 했던 학교폭력 근절을 바라는 네 간절한 메시지가 헛되지 않았으면 해. 그런데 계속해서 학교폭력에 의한 투신자살이 일어나고 있어. 네가 하늘나라도 떠난 후에 또다시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네 선배뻘 되는 고등학생이 투신자살했는데 자살하기 전에 엘리베이터에 앉아서 우는 장면이 CCTV에 찍혔더라. 나는 이 장면을 TV에서 보고 눈물이 나더구나.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것은 정말 안타깝고 걱정되는 일이야. 다시는 학교폭력으로 너와 같은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돼. & 유서에는 괴롭힘을 당한 아픈 기록과 함께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이 절절히 배어있더구나. 마지막 순간까지 가족들이 보복 당할까봐 집 대문 키 번호까지 바꾸라는 세심한 배려까지 했어. 너는 죽음을 결심하고 어머니 휴대폰에 입력되어 있던 네 핸드폰 번호를 직접 지웠다고 하더라. 아마도 네 죽음을 가족들이 빨리 잊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웠겠지. 네 어머니께서도 “엄마가 미안해. 네가 그렇게 아픈지도 몰랐고…. 엄마가 너를 못 지켜준 거, 엄마 가슴이 너무 미어져. 하늘나라 가서 안 아프고 안 무섭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 나중에 우리 가족 다 만나서 다시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라고 말씀하셨더구나. 네 부모님과 형은 서로 의지하면서 힘든 상황을 잘 견디고 이겨낼 거야. 이제는 네가 하늘나라에서 학교폭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구들과 서로 의지하면서 편안하게 지내야 해. 네가 하늘나라로 떠나자마자 네 어머니는 매일 아침 네 영정을 보며 너를 괴롭힌 급우를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를 한다고 하더구나. 몇 달이 지난 지금에 네 어머니 마음이 어떻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구나. 하늘나라에 있는 너에게 ‘용서’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이 어떨지 모르겠어. 용서는 쉬운 일이 아니야. 원한에 맺힌 이를 용서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야. 너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 급우가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복수의 감정이 앞설 거야. 그래도 용서하도록 노력해 봐. 하늘나라에서 급우의 진정한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듣는다면 용서하는 게 좋아. 하지만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있는 너에게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하지 않는다면 무거운 벌을 내리도록 해. 어쩌면 죽음보다 더한 괴로움을 말이야. 용서하지 않으면 너를 가해한 급우는 ‘죄’의 무거운 짐을, 너는 하늘나라에서 ‘복수’의 무거운 짐을 지게 될 거야. 어쩌면 용서는 너 자신을 위해서 하라는 거야. 용서하지 않으면 분노를 되새김질하게 되고, 복수심에 불타면서 자신의 노예가 되는 거야. 용서는 두 사람 모두에게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할 거야. 그래야 네가 하늘나라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지 않겠어. 진정으로 사죄한다면 용서하고 잊어. 학교폭력이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
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어!
리듬문고 / 제니 재거펠드 (지은이), 김아영 (옮긴이)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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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제니 재거펠드 (지은이), 김아영 (옮긴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작가 제니 재거펠드의 작품으로, 2020년 스웨덴 헤파클룸펜상 수상작이다. 학교 폭력의 상처를 가진 시게는 결코 발랄한 열두 살 소년이 아니다. 그러나 소설은 시게의 상처를 가볍게 다루지 않으면서도 거기 얽매여 한없이 음울하게 묘사하지 않는다. 시골 마을 섀르블락카의 전원적인 풍경이 아름답게 묘사되고, 박제 동물이 가득한 외할머니의 특별한 호텔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자기 자신을 바꾸기 위해 여러 번 헛발질을 하는 시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결국 자기가 진짜 원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시게를 자기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 십대 소년의 섬세한 감정 묘사가 일품인 이 소설에서, 작가는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시게를 통해 우정과 가족애,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D-59 요술작살 D-58 지옥이 얼어붙으면! D-57 나는 다시 태어날 거야 D-55 발명품과 영화 시나리오 D-52 내 친구 아인슈타인 D-51 인기를 얻기 위해 해야 할 것들 D-49 인스타 팔로워 2천 명이라고? D-48 나의 외할머니, 샬로트 D-45 딱 다섯 명과 이야기할 것! D-44 그저 자기 자신이 되기 D-43 그냥 낡은 정원 도깨비 D-42 엄마의 눈물 D-41 울버린 엉덩이 수선하기 D-40 아빠, 나의 아빠 D-38 악마 바나나 D-36 캐딜락을 탄 정원 도깨비 D-34 엄마가 취직했어! D-31 모든 건 예술을 위해서 D-28 카롤리나가 떠났어! D-27 나보다 더 행복한 정원 도깨비는 없을 거야 D-22 환상적인 팀워크 D-21 인기보다 더 중요한 것 D-20 유노를 믿을 수 있을까? D-19 나는 늘 운이 없어 D-17 정원 도깨비로부터의 엽서 D-16 다 잘 될 거야 D-14 나와 닮은 누군가가 그리웠던 거야 D-9 인라인을 타고 액션 영화를! D-8 들통난 진실 D-6 한 번도 내 마음대로 된 적이 없었어 D-5 트리플 바일드 D-3 내가 진짜로 원했던 것 D-0 새로운 시작 에필로그 주크박스 자장가아동청소년 최고 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작가 제니 재거펠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문화상 2020년 스웨덴 헤파클룸펜상 수상! 1. “엄마는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게 ‘이상하다’는 것을 돌려 말하는 것일 뿐임을 안다.”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를 즐겨 하고 가장 친한 친구는 아인슈타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 열두 살 소년 시게에 대한 설명만 듣는다면 시게가 가진 특별함에 대해서 눈치 채지 못한다. 시게는 늘 왼쪽 앞머리를 길게 길러 눈을 가리고 다닌다. 사시 때문에 사람들에게 놀림받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에게서 배신당하고 학교에서 따돌림과 괴롭힘을 받았던 지난 세월은 정말이지 끔찍하게 괴로웠다. 그래서 엄마가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만 시골 마을 섀르블락카에 있는 외할머니 집으로 이사 온 것은 시게에게 정말 좋은 기회였다. 시게는 이곳에서 모든 것을 잊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 새롭게 태어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시게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2. 인기를 얻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지? 그런데…… 그게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일까? 시게는 어두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게 너무 허황된 꿈이라면 적어도 사람들이 자기 얼굴을 보고 경멸하는 표정을 짓지 않게 되길 바란다. 개학까지 앞으로 단 두 달. 이 기간 안에 스스로를 바꿀 수 있을까? 시게는 인기를 얻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을 작성한다. 유명 브랜드 옷 입기, 안경 끼지 않기,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기 등등……. 그러나 애써 자신을 포장하려 할수록 어째 어설퍼지기만 한다. 그러다 우연히 유노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정이 무엇인지, 친구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아가는 시게. 과연 시게가 진짜로 원한 것은 인기일까? 아니면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일까? 3. 웃으면서도 눈물이 나는 <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어!> 재미있고 또 재미있는 책! 때때로 아주 사소한 것을 얻기 위해 인생을 걸고 노력하는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웃으면서도 눈물이 흐릅니다. _ elin 나는 시게의 생각과 모험을 좋아합니다. 시게의 인생에서 60일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에 나오는 다양한 인물들은 모두 따뜻하고 유머 넘치는 시선에서 묘사됩니다. _ Jenny 놀랍도록 따뜻한 책! 우정, 가족, 크릴레 머랭, 정원 도깨비, 변덕스러운 거북이 등 환상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멋진 유머가 넘칩니다. _ Rebecka 학교 폭력의 상처를 가진 시게는 결코 발랄한 열두 살 소년이 아니다. 그러나 소설은 시게의 상처를 가볍게 다루지 않으면서도 거기 얽매여 한없이 음울하게 묘사하지 않는다. 시골 마을 섀르블락카의 전원적인 풍경이 아름답게 묘사되고, 박제 동물이 가득한 외할머니의 특별한 호텔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자기 자신을 바꾸기 위해 여러 번 헛발질을 하는 시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결국 자기가 진짜 원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시게를 자기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 십대 소년의 섬세한 감정 묘사가 일품인 이 소설에서, 작가는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시게를 통해 우정과 가족애,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 내 한쪽 눈은 약하다. 사시다. 그러니까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한쪽 눈이 늘 내 코를 향한다는 말이다. 어렸을 적에는 눈에 안대를 하고 있었다. 약한 눈을 단련시키려고 튼튼한 눈 쪽에 안대를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튼튼한 눈이 장악을 해 버려서 뇌가 약한 눈과의 연결을 끊어 버리고 외눈이 될 위험이 있으니까. 글쎄, 난 여전히 눈을 두 개 가지고 있긴 한데, 한쪽 눈은 쓸모가 없고 거의 장님과 마찬가지다. 내가 그 동영상을 올리고 며칠 뒤에 부데는 그걸 애들 앞에서 틀었다. 내가 입고 있던 반짝이는 바지와 셔츠를 비웃었다. 이런 게이 같은 운동을 하니까 내가 분명 게이일 거라고 했다. 나는 대꾸하지 말아야 했지만 대꾸하고 말았다.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고? 게이면 어쩔 건데?”나는 거의 들리지 않게 조용히 말했지만, 부데 귀에 들어갔다.그 이후로 부데는 내가 게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다. 거의 항상 게이라고 불러 댔다.
태극기를 휘날리다
아이앤북(I&BOOK) / 강이경 지음 /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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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강이경 지음
서경덕 교수가 대한민국 홍보전문가가 되기까지의 다양한 경험과 일화를 한 권에 담았다. SNS 팔로우가 3천 명이 넘고, 일 년의 절반을 해외에 머물며 가지고 있는 직함만 해도 열두 가지가 넘고, 생각나는 건 다 하는 사람, 마음먹은 건 꼭 하고야 마는 사람, 열정적이고 거침없는 사람, 바로 그 서경덕 교수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서경덕 교수의 무한도전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자비를 들여 '뉴욕타임스'에 대한민국 광고를 내걸고, '월스트리트저널'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에 우리나라 광고를 낸 서경덕 교수 역시 좌절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안 되면 되게 하고, 실패를 통해 얻은 경험과 배움을 통해 더 큰 사람이 되어 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실패를 하더라도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용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01.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 02.재미있고 신 나게, 이왕이면 큰일을 하자 03.실패를 통해 무엇을 깨닫고 배웠느냐 04.월드컵 붐을 조성하라 05.누나들과 매형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06.에펠탑 아래에서 애국가를 합창하다 07.군대생활도 즐겁게 08.독도는 홀로 외로운 섬이 아니다 09.운명적인 만남에서 의형제로 10.소중한 인연들 [부록] 서경덕 교수의 대한민국 홍보 이야기무한도전의 정신과 강한 뚝심으로 세계 속에 태극기를 휘날려라! 요즘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는 이슈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망언이다. 독도 영유권, 일본군 위안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대한독립운동 등을 두고 일본은 역사를 왜곡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러한 일본에 적극적으로 대항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 일본의 망언과 역사 왜곡에 즉각 대처하고 그들의 주장을 적극 반박하고 한발 더 나아가 세계에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홍보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나라 홍보전문가 1호, 서경덕 교수이다.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외국에서 홀로 우리나라를 홍보했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무모하리만큼의 큰 도전으로 세계에서 주목하는 신문에 광고를 내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자비를 들여 '뉴욕타임스'에 대한민국 광고를 내걸고, '월스트리트저널'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에 우리나라 광고를 낸 사람, 바로 서경덕 교수이다. 아이앤북의 청소년 도서《청바지를 입은 우리 시대의 장군, 태극기를 휘날리다》는 서경덕 교수가 대한민국 홍보전문가가 되기까지의 다양한 경험과 일화가 담겨 있다. 그에게는 좌절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안 되면 되게 하고, 실패를 통해 얻은 경험과 배움을 통해 더 큰 사람이 되어 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실패를 하더라도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용기를 얻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톡톡 튀는 행동하기를 좋아했고, 넘치는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주체할 수 없었다. 또한 남들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이유로 서경덕 교수는 어린 시절부터 어른들의 눈에는 사고뭉치였지만 남들과 다른 기질 덕분에 스스로 자기 직업을 창조해 나라를 홍보하는 홍보전문가가 될 수 있었다. 대학생 시절, 2002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떠난 배낭여행에서 대부분의 외국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모르고, 자신을 일본인으로 아는 사실에 무척 충격을 받았다. 온몸에 태극기를 두르고 외국을 누리며 준비해간 태극배지를 나누어주며 친절히 한국을 설명해주면서 한국을 홍보하기 시작했고, 그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강한 실천력, 뚝심으로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홍보전문가가 되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한 일본의 망언에 화가 난 서경덕 교수는 2005년 7월 27일, '뉴욕타임스'의 독도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홍보를 시작했다. 뉴욕의 허름한 자취방에서 청바지의 엉덩이 부분이 다 해질 정도의 열정으로 코피까지 흘려가며 그동안 모아두었던 돈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DOKDO IS KOREAN TERRITORY” 광고를 만들어냈다. 나라가 하지 못한 일을 개인이 해냄으로써 온 국민의 환호와 응원, 도움이 쏟아졌다.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했고, 뻔뻔스러운 일본의 언행과 태도를 세계에 알렸으며, 김치와 막걸리 등의 문화광고, 한글 홍보 등의 여러 분야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서경덕 교수의 대한민국 홍보 활동에 10만 네티즌과 유명 연예인들이 동참함으로써 규모가 더욱 커져 더 많은 광고판에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었다. 자비를 들여 만든 서경덕 교수의 독도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그의 아이디어와 노력, 용기를 칭찬하며 그다음 광고에 돈을 보탬으로써 광고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특히 기부천사 김장훈과의 만남은 천군만마를 얻은 듯 서경덕 교수의 어깨에 힘을 잔뜩 불어넣어 주었다. 송일국과는 막걸리 광고를, 이영애와는 비빔밥 광고를, 김윤진은 김치 광고를, 이상봉 디자이너와 강익중 화백과는 한글 홍보를 함께 했고, 송혜교는 외국 유명 박물관에 한글 음성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었다. 특히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만든 비빔밥 동영상 광고를 타임스스퀘어에 올려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SNS 팔로우가 3천 명이 넘고, 일 년의 절반을 해외에 머물고, 가지고 있는 직함만 해도 열두 가지가 넘고, 생각나는 건 다 하는 사람, 마음먹은 건 꼭 하고야 마는 사람, 열정적이고 거침없는 사람, 바로 그 서경덕 교수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서경덕 교수의 무한도전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서경덕 교수의 힘찬 이야기를 권하고 싶다. 굳은 의지만 있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내고 자신 스스로 직업을 창조한 서경덕 교수처럼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청바지를 입은 우리 시대의 장군, 태극기를 휘날리다》를 통해 미래의 갈림길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는 뚝심과 열정, 희망을 품었으면 한다.
수학 캠프
지오아카데미 / 최중오 (지은이)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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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최중오 (지은이)
15년 넘게 아주대학교와 가천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초중등 수학영재교육을 진행해오면서 학생들과 함께 탐구했던 영재수학 탐구주제들을 정리해보았다. 본문에서는 저자가 직접 개발한 자료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영재교육자료를 참고하여 만든 자료를 포함하였다. 영재교육은 특별한 몇 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얼마든지 진행가능하다. 학생들의 잠재된 수학적 능력을 찾아내고 이를 발현시키는 수업이 바로 영재수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수학분야 영재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이나 영재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의 구분 없이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기 스스로 수학에 대한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술하였다.제1장 삼각형의 중심 1. 지오지브라 2. GPS 3. 알지오매스 (Algeomath) 4. 내심 5. 외심 6. 수심 7. 방심 8. 무게중심 (삼각형) 9. 무게중심 (블록 사각형) 10. 무게중심 (오목 사각형) 11. 질량중심 12. 다각형의 중선 정리 13. 오일러 직선 제2장 피타고라스의 정리 1. 피타고라스의 정리 2. 피타고라스 정리의 증명 3. 피타고라스의 수 4.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5. 피타고라스 정리의 3차원 확장 제3장 수열의 규칙성 1. 등차수열 2. 등비수열 3. 계차수열 4. 점화식 제4장 도형수 1. 삼각수 (Triangle Number) 2. 사각수 (Square Number) 3. 오각수 (Pentagon Number) 4. 삼각수와 사각수 사이의 관계 5. 삼각수와 오각수 사이의 관계 6. 삼각수, 사각수, 오각수 사이의 관계 7. 사각수와 피타고라스의 수 8. 도형수의 성질 9. 중심 삼각수 10. 중심 사각수 11. 중심 삼각수와 중심 사각수의 관계 12. 중심 오각수 13. 중심 오각수와 삼각수의 관계 14. 삼각뿔의 수 15. 사각뿔의 수 16. 삼각뿔 수와 사각뿔 수의 관계 17. 삼각뿔 수와 사각뿔 수의 관계 제5장 피보나치수열 1. 정사각형 붙이기 2. 정수의 분할 (홀수의 합) 3. 정수의 분할 (1과 2의 합) 4. 정수의 분할 (2 이상의 자연수의 합) 5 피보나치수열의 성질 6. 황금비와 피보나치수열 7. 파스칼의 삼각형과 피보나치수열 제6장 암호학 1. 시저암호 (Gaius Iulius Caesar) 2. 전치암호 (transposition cipher) 3. 치환암호 (substitution cipher) 4. 곱암호 (product cipher) 5. 대입암호 6. The shift cipher 암호 7. 아핀암호 (Affin cippher) 8. 암호문의 해독 9. 아핀암호의 해독 10. 치환암호의 해독 11. RSA (Rivest-Shamir-Adelman) 제7장 진법탐구 1. 진법의 상호 변환 2. 시어핀스키삼각형과 삼진법 3. 시어핀스키사각형과 팔진법 4. 이진법 Magic Card 5. 삼진법 Magic Card 제8장 확률 1. 순열 (Permutation) 2. 조합 (Combination) 3. 확률의 기본성질 제9장 조합적 사고 1. 비둘기집의 원리 2. 포함배제의 원리 제10장 뫼비우스(Mobius)의 띠 1. 뫼비우스 띠의 수학적 성질 제11장 디피게임(Diffy Game) 1. 이론적 배경 2. 디피의 수학적 정의 3. 디피는 반드시 끝나는가? 제12장 축구공 위의 수학 1. 축구공의 역사 2. 1970 텔스타 3. 정다면체 4. 준정다면체 5. 깍은 정이십면체의 겉넓이와 부피 6. 축구공의 겉넓이와 부피 7. 오일러 공식 (입체) 제13장 사다리타기(Ladder Game) 1. 가로선의 의미 2. 일대일대응15년 넘게 아주대학교와 가천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초중등 수학영재교육을 진행해오면서 학생들과 함께 탐구했던 영재수학 탐구주제들을 정리해보았다. 본문에서는 저자가 직접 개발한 자료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영재교육자료를 참고하여 만든 자료를 포함하였다. 영재교육은 특별한 몇 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얼마든지 진행가능하다. 학생들의 잠재된 수학적 능력을 찾아내고 이를 발현시키는 수업이 바로 영재수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수학분야 영재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이나 영재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의 구분 없이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기 스스로 수학에 대한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술하였다. 수학에 대한 탐구는 주제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왜 그럴까하는 의문으로 심화된다. 본문 내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추가된 질문을 통해 탐구주제를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문의 중간 중간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YouTube에 올려져 있는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책을 읽으면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듣는 것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모두가 수학을 즐기며 탐구할 수 있는 책과 동영상을 통해 여러분의 창의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개념 + 유형 고등 수학 미적분 1 (2026년)
비상교육 / 김기탁, 이성기, 이한주 (지은이) / 2024.06.01
19,000원 ⟶
17,100원
(10% off)
비상교육
청소년 학습
김기탁, 이성기, 이한주 (지은이)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편]과 실전 문제를 유형별로 풀어볼 수 있는 [유형편]으로 이루어진 고등수학 내신 기본서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1. 함수의 극한 2. 함수의 연속 Ⅱ 미분 1. 미분계수와 도함수 2. 도함수의 활용 Ⅲ 적분 1. 부정적분과 정적분 2. 정적분의 활용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편]과 실전 문제를 유형별로 풀어볼 수 있는 [유형편]으로 이루어진 고등수학 내신 기본서 [개념편] 1.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분량의 개념 정리로 구성! 2. 개념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설명과 확인 문제 구성! 3.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풀이 방법과 함께 제시하고 유사 문제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 4. 수능, 평가원, 교육청 문제 수록! [유형편] 1. 출제율 높은 문제를 유형별로 모아 유형 팁과 함께 제시! 2. 수능, 평가원, 교육청 문제 수록!
라스트 찬스 호텔
살림 / 니키 손턴 (지은이), 김영선 (옮긴이) / 2021.01.05
13,000
살림
청소년 문학
니키 손턴 (지은이), 김영선 (옮긴이)
J.K. 롤링의 걸작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판타지 세계와 애거사 크리스티의 ‘밀실 살인 사건’의 추리 세계가 융합됐다. 이 판타지 소설의 작가 니키 손턴은 10년 동안 서점을 운영하면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그려왔다. 그리고 수많은 습작과 창작의 고통 끝에 미국의 어린이, 청소년 가정을 뒤흔드는 소설 <라스트 찬스 호텔>로 당당하게 데뷔했다. 출간과 동시에 14개국에 번역 출간된 이 작품은 니키 손턴이라는 이름을 영미권 판타지 문학의 주목받는 작가에 올려놓았다. 이 작품은 시리즈 형식의 완벽한 밀실 살인 사건을 다룬다. 한적한 호텔인 라스트 찬스 호텔에 어느 날 갑자기 일곱 명의 단체 손님이 찾아온다. 저녁 식사를 하던 중 VIP 고객 명단에 있는 샐로미어스 박사가 디저트를 먹고 사망한다. 부모를 여의고 자신감 잃은 채 주방 보조로 살아가는 소년 세스가 유일하게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준 박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살구 디저트였다. 식당엔 손님 일곱 명뿐이었고 그 디저트 주변엔 아무도 가까이 가거나 손대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디저트를 만들고 식당으로 옮긴 주방 보조 소년 세스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세스는 절대 살구 디저트에 독을 넣지 않았지만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손님들의 조사를 시작하는데 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손님들은 모두 마법사들이고, 살해된 샐로미어스 박사가 마법계 엘리제를 이끄는 수장이었다. 이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가 엘리제에 들어가려고 자신들의 능력을 검증받기 위한 선발회 때문이었는데….제 1 부 1. 라스트 찬스 호텔 2. 생선 머리 수프 3. 디저트 4. 샐로미어스 박사 5. 마지막 라즈베리 6. 허브티와 쇼트브레드 7. 현란한 모자를 쓰고 활짝 웃고 있는 여인 8. 이상한 검은 책 9. 손가락질 10. 새로운 요리 11. 먹은 음식 때문이야! 제 2 부 12. 치명적인 독약 찾기 13. 헤어스타일이 영화배우 같은 사람 14. 연관성 15. 두 가지 문제 16. 그는 준비되지 않았다 17. 우리는 범죄자들을 사라지게 만든다 18. 곤경 19. 천재 발명가 20. 어둠 속의 수색 21. 아몬드 냄새 22. 새소리 채집 23. 물망초의 영롱한 색조 24. 책의 마천루 25. 마법 발명품 중 하나 26. 인기보다 더 중요한 것 27. 우리의 후보들에 대한 몇 가지 뉴스 28. 다른 방법? 29. 여덟 번째 자리 30. 윈터그린과의 원한 31. 환상적인 콤비 32. 방에 나타난 유령 33. 비밀 34. 우리 모두 그분이 무엇에 맞서 싸웠는지 알고 있다 35. 아직 펼쳐지지 않은 비극을 지켜보며 36. 길버트의 엄청 신 피클 37. 제대로 된 마법을 부리는 사람 제 3 부 38. 슬라이싱 강의 39. 처음부터 거짓말 40. 위치 라치트의 정체 41. 더 또렷해진 그림 42. 산 자들의 땅 43. 다시 나를 가두어 주세요 44. 명확하고 단순한 진실 45. 서둘러야 해요 46. 누구 47. 뜻밖의 군단 48. 그리고 무사히 빠져나갈 거야 49. 마지막 희망 50. 마법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마법이 있어. 불가능해 보이는 이 범죄의 핵심에는 마법이 있어.” ★ 「텔레그래프」 선정 2018년 상반기 최고의 아동?청소년 도서 ★ 영국 워터스톤스 서점이 선정한 이달의 어린이 책 ★ 2019년 일링 아동 도서상 ★ 미국(scholastic), 중국, 호주,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뉴질랜드, 폴란드, 스페인, 러시아, 프랑스, 체코,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14개 국가 판권 계약! ★ 「텔레그래프」 선정 최고의 아동?청소년 도서 ★ 영국 워터스톤스 서점이 선정한 이달의 어린이 책 ★ 일링 아동 도서상 수상 ★ 「타임」, 치킨하우스 출판사 공동 주최 아동 소설 대회 우승작 ★ 카네기 메달 후보작 J. K. 롤링과 애거사 크리스티가 만난 듯한 재미, 위트, 긴장감! 한적한 호텔의 수상한 손님들과 밀실 살인 사건!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진짜 나를 찾아가는 소년 세스의 판타지 스릴러! 한적한 라스트 찬스 호텔. 손님 일곱 명이 한꺼번에 찾아온다. 그날 저녁. 주인공 세스가 만든 살구 디저트 때문에 VIP 손님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세스는 유력한 용의자로 내몰린다. 억울한 세스는 누명을 벗기 위해 비밀리에 손님들을 조사한다. 말하는 고양이와 함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던 세스는 자신의 놀라운 성장배경과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는데……. 마법 판타지 세계관과 추리물의 결합!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부모님을 동심의 세계로 이끈 신인 작가의 놀라운 데뷔작! J.K. 롤링의 걸작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판타지 세계와 애거사 크리스티의 ‘밀실 살인 사건’의 추리 세계가 융합됐다. 이 판타지 소설의 작가 니키 손턴은 10년 동안 서점을 운영하면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그려왔다. 그리고 수많은 습작과 창작의 고통 끝에 미국의 어린이, 청소년 가정을 뒤흔드는 소설 『라스트 찬스 호텔: 일곱 명의 마법사와 말하는 고양이』로 당당하게 데뷔했다. 출간과 동시에 14개국에 번역 출간된 이 작품은 니키 손턴이라는 이름을 영미권 판타지 문학의 주목받는 작가에 올려놓았다. 이 작품은 시리즈 형식의 완벽한 밀실 살인 사건을 다룬다. 줄거리는 이렇다. 한적한 호텔인 라스트 찬스 호텔에 어느 날 갑자기 일곱 명의 단체 손님이 찾아온다. 저녁 식사를 하던 중 VIP 고객 명단에 있는 샐로미어스 박사가 디저트를 먹고 사망한다. 부모를 여의고 자신감 잃은 채 주방 보조로 살아가는 소년 세스가 유일하게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준 박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살구 디저트였다. 식당엔 손님 일곱 명뿐이었고 그 디저트 주변엔 아무도 가까이 가거나 손대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디저트를 만들고 식당으로 옮긴 주방 보조 소년 세스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세스는 절대 살구 디저트에 독을 넣지 않았지만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손님들의 조사를 시작하는데 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손님들은 모두 마법사들이고, 살해된 샐로미어스 박사가 마법계 엘리제를 이끄는 수장이었다. 이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가 엘리제에 들어가려고 자신들의 능력을 검증받기 위한 선발회 때문이었다. 마법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세스. 하지만 자신의 고양이가 갑자기 조언을 해주며 사람의 말을 한다. 파란 불꽃을 일으키는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안젤리크, 새소리를 채집하는 페퍼스푸크 교수, 샐로미어스 박사의 혼령을 볼 수 있다는 글로리아, 세스를 범인으로 모는 킹피셔, 샐로미어스 박사의 오랜 친구 마드 백작, 선발회에 세 번째 참가하는 던스터-던스터블. 이들 중 아무도 모르게 디저트에 독을 넣을 정도로 뛰어난 마법사는 누구인지를 세스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내가 진정으로 나의 편이 될 때 성장의 가능성은 무한해진다! 세스는 외딴 호텔의 주방 보조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아버지는 이 호텔의 실력 있는 주방장이셨다. 하지만 어느 날 사라지셨다. 주방 보조로 허드렛일을 하며 다락방에서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세스는 이 호텔을 떠나 호텔을 둘러싸고 있는 숲을 지나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주인인 번 부부의 딸인 티파니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호텔의 모든 잡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샐로미어스 박사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몰렸을 때 세스는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려 노력한다. 진지하게 마법에 대해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자꾸 꺼져만 가는 희망의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만든다. 하나하나 퍼즐이 맞춰지면서 진실도 밝혀진다. 샐로미어스 박사가 지키려고 했던 물건을 가지고 도망치는 티파니를 쫓고, 위험한 일을 벌이는 것을 막는다. 나약하고 움츠러들기만 했던 모습에서 벗어난 한 단계 성장하며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진실도 알게 된다. 세스는 자신의 꿈, 희망, 가능성을 발견하며 자신감을 갖고 성장해나간다. 청소년에게는 미래를, 부모에게는 추억을 그리게 하는 희망과 용기의 판타지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굴만 한 판타지 소설이 없었던 이유는, 한 가정에 재미와 희망을 동시에 주는 힘 있는 작품의 수가 그리 많지 못했다는 데 있을 것이다. 『라스트 찬스 호텔: 일곱 명의 마법사와 말하는 고양이』는 니키 손턴의 ‘라스트 찬스 호텔’ 총 3부작 중 첫 번째 문을 여는 작품이다. 독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내게 숨어 있는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재미를 주고, 독자의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 밤을 지새워가며 읽었던 ‘해리포터 시리즈’를 추억하게 만든다. ‘현명하게 집콕’해야 하는 시대. 이 무서운 신인 작가의 세계관은 미래와 성장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종종 특별한 요구 사항을 말하는 손님들이 있지만, 방에 걸린 그림에 대해 유난을 떠는 손님은 처음이었다. 이번 손님들은 정말이지 대단히 흥미로운 사람들이었다. 일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묵는 것은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아마도 호텔 주변에 끝없이 펼쳐진 나무숲 말고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리라. 세스는 라스트 찬스 호텔이 늘 손님으로 가득 찼던 때를 기억하고 있었다. 자기 아버지가 이곳의 주방장이었던 시절이었다. 그때는 사람들이 주방장의 유명한 요리를 맛보기 위해 이렇게 외딴 곳까지 여행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세스는 번 씨가 가방을 옮기는 일을 도우라고 자기를 빨리 불러 주기를 바랐다. 사람들을 더 자세히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모두 뭔가를 빙 둘러싼 채 서 있었다. 노리 번과 헨리, 티파니가 세스를 지나쳐 식당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귀가 뾰족한 다린더 던스터-던스터블은 손으로 무엇인가를 흔들고 있었다. 살구 디저트가 담겨 있던 유리그릇이었다.잠시 후, 빙 둘러선 사람들 사이로 틈새가 생겼고, 사람들 가운데에 몸집이 작은 샐로미어스 박사의 모습이 보였다. 박사는 두 손으로 목을 움켜쥐고 있었다. 얼굴은 보라색으로 변했고, 비트적거리며 숨을 쉬려고 몸부림치고 있었다.페퍼스푸크 교수가 앞으로 뛰어나가 박사의 등을 탁탁 때렸고, 누군가가 끔찍한 비명을 내질렀다. 비명을 지른 사람이 마드 백작이라고 세스가 생각하고 있을 때, 샐로미어스 박사가 두 팔을 허공에 휘젓는가 싶더니 카펫에 쿵 쓰러졌다. (중략)세스는 놀라고 힐난하는 수많은 눈을 마주해야 했다. 티파니는 억센 손아귀 힘으로 세스의 요리사복 뒷덜미를 움켜잡았다. 벗어날 길은 없었다. 숨을 곳도 없었다.“그 디저트는 저하고 아무 상관이 없어요.”티파니가 딱 부러지게 말했다.“모두 세스가 한 거예요. 다 세스 잘못이에요.”수군거리는 소리가 방 전체에서 일더니 점점 더 커졌다. “저를 보지 마세요. 제가 아니에요. 여기에서 누군가를 독살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세스예요!” “세스, 우리가 처음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너는 마법에 대해 들어 본 적도 없다고 했어.”“그래요.”“그런데 세스…….”안젤리크는 지팡이의 끝에서 측정기의 값을 읽고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이곳에는 사방팔방에 마법이 있어.”세스는 온몸이 완전히 굳은 채로 휘둥그레진 눈으로 안젤리크를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마법을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선발회를 위해 이곳에 온 사람들이요.”“내 말뜻은 그게 아니야. 내가 읽은 것에 따르면, 그게 아니야.”“디바이노스코프가 그런 말을 했다고요? 그럼 그 장치가 엉터리인 게 틀림없어요.”안젤리크는 모욕감을 느끼면서 벌떡 일어났다. “엉터리? 이건 엉터리가 아니야. 너는 나를 도와줘야 해, 세스. 왜냐하면 무언가가 잘못되고 있거든. 마법이 여기에 있어. 게다가 아주 오래된 마법이 아니야. 나도 잘 모르는 마법이…….” 안젤리크는 입술을 깨물었다가 혼잣말을 하듯이 말을 이었다.“이건 기형적인 마법이야. 나는 그렇게밖에 묘사 못 하겠어. 이 호텔에서 누군가가 내가 전에 한 번도 접한 적이 없는 형태의 마법을 부리고 있는 것 같아.”
우리가 함께 달릴 때
창비 / 다이애나 하먼 애셔 (지은이), 이민희 (옮긴이)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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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문학
다이애나 하먼 애셔 (지은이), 이민희 (옮긴이)
창비청소년문학 99권. 다이애나 하먼 애셔 장편소설. 주의력 결핍 장애(ADD)를 앓고 있는 열두 살 소년 조지프 프리드먼의 달리기 도전기이자, 조지프의 뜀박질을 누구보다 따스하게 응원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다. '크로스컨트리'라는 달리기 종목에 반강제로 참여하게 된 조지프의 투덜거림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그가 겪는 실패와 절망의 묵직함, 스스로를 이겨 내는 쾌감이 빛난다. 자기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뭉클한 여운을 전해 주는 소설이다. 조지프는 주의력 결핍 장애를 앓고 있는 중학생이다. 주의력 결핍 장애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에서 과잉 행동(Hiperactive)이 없는 질병으로, 딱히 튀거나 소란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노력하지 않는다'거나 '게으르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다. 조지프는 철자를 쓰거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간단한 일에도 집중하지 못해 늘 어려움을 겪는다. 게다가 실패라곤 한 번도 겪어 본 적이 없을 것만 같은, '찰리'를 비롯한 동급생들은 조지프를 괴롭힌다. 좌절감과 열패감에 젖은 채 학교생활을 이어 나가던 조지프는 어느 날 통합 교육반 'T 선생님'의 종용으로 교내 육상부 크로스컨트리팀에 들어가게 된다.우리가 함께 달릴 때 … 009 에필로그 … 300 감사의 말 … 306 작가 인터뷰 … 308 옮긴이의 말 … 315세상에서 가장 느리게 달리는 소년, 그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마다 크게 외쳐 보는 응원의 목소리 창비청소년문학 99권으로 다이애나 하먼 애셔의 장편소설 『우리가 함께 달릴 때』가 출간되었다. 주의력 결핍 장애(ADD)를 앓고 있는 열두 살 소년 조지프 프리드먼의 달리기 도전기이자, 조지프의 뜀박질을 누구보다 따스하게 응원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다. ‘크로스컨트리’라는 달리기 종목에 반강제로 참여하게 된 조지프의 투덜거림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그가 겪는 실패와 절망의 묵직함, 스스로를 이겨 내는 쾌감이 빛난다. 자기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뭉클한 여운을 전해 주는 소설이다. 그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영원히 내 목표가 되는 걸까? 조지프는 주의력 결핍 장애를 앓고 있는 중학생이다. 주의력 결핍 장애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에서 과잉 행동(Hiperactive)이 없는 질병으로, 딱히 튀거나 소란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노력하지 않는다’거나 ‘게으르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다. 조지프는 철자를 쓰거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간단한 일에도 집중하지 못해 늘 어려움을 겪는다. 게다가 실패라곤 한 번도 겪어 본 적이 없을 것만 같은, ‘찰리’를 비롯한 동급생들은 조지프를 괴롭힌다. 좌절감과 열패감에 젖은 채 학교생활을 이어 나가던 조지프는 어느 날 통합 교육반 ‘T 선생님’의 종용으로 교내 육상부 크로스컨트리팀에 들어가게 된다. “꼭 빠르지 않아도 돼. 처음엔 느려도 차차 빨라질 거야. 달리기는 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이란다.” “하지만 저는 못…….” 나는 말을 맺기도 전에 아차 했다. 선생님이 나를 빤히 내려다보았다. “조지프, 우리는 ‘못 해요’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우리는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우리 자신을 믿는다.” 내가 힘없이 맞받아쳤다. ― 본문 22면 그렇게 들어간 크로스컨트리팀에서 조지프는 남자애들보다도 빨리 달리는 여자아이 ‘헤더’를 만난다. 헤더는 정해진 트랙이 아닌 다양한 자연 지형을 달리는 장거리 경주이자, 순위보다 개인 기록을 중시하는 크로스컨트리 경주가 조지프에게 알맞은 운동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편견 없는 태도로 조지프를 응원하고, 달리기를 방해하는 것은 조지프의 장애가 아니라 포기하려는 습관이라고 말해 주는 사람 역시 헤더다. 조지프는 헤더뿐만이 아니라 조지프의 할아버지,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만난 친구 히버, 또 같은 팀 친구들과도 응원을 주고받는다. 이제 조지프의 학교생활을 지배하는 것은 그의 열패감이 아니라 개인 기록 달성을 위한 노력이 되어 간다. 가장 빠르지 않아도 승리를 얻는 길 “나는 조지프 프리드먼. 레이크뷰의 표범, 크로스컨트리 메달리스트다.” 『우리가 함께 달릴 때』는 어디서든 빠르게 달려 선두를 점해야 한다는 주장에 맞서 그저 하루하루 자신의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는 소설이다. 비록 티끌만 한 성취일지라도, 남들이 보기엔 별것 아닌 듯 보일지라도 오늘 힘껏 내달렸다는 사실을 스스로만 깨달으면 된다는 목소리를 담는다. 그 목소리는 비단 조지프에게서만이 아니라 친구들로부터 들려오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함께 달릴 때』에는 조지프가 극복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주변 인물들이 등장한다. 통합 교육반 T 선생님은 달리기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완주라는 점을 줄곧 강조하며 조지프의 연약한 면을 결코 비웃지 않는 인물이다. “개인 기록. 개인 최고 기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나는 개인 기록 쪽이 더 마음에 들어. 오늘 기록이 얼마였든, 내일은 그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면 돼. 각자 최선을 다하는 거야.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최선을.” ― 본문 74면 물론 조지프의 실수를 놀림거리로 삼는 찰리, 그걸 방관하는 ‘드살보 선생님’ 같은 인물도 존재한다. 남들보다 느린 아이는 이상하며 거리낌 없이 비웃어도 된다고 믿는 사람은 우리 사회에도 흔하다. 하지만 축구 경기에선 에이스지만 크로스컨트리를 못하는 찰리처럼, 모든 사람이 모든 분야에서 1등을 할 수는 없으며, 1등만이 삶에서 승리감을 쟁취하는 유일한 길은 아니다. 축구는 못하지만 크로스컨트리에서 꾸준히 개인 기록을 갱신하고, 팀원끼리 서로 도와 단체 2등을 달성해 뿌듯함으로 온 가슴을 채우는 조지프가 보여 주듯이 말이다. 작품 속에서 헤더와 할아버지는 삶이란 혼자 내달려 1등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달리는 이들을 응원하며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는 여정이라는 걸 알려 준다. 조금씩 나아지는 조지프를 곁에서 북돋아 주는 존재를 통해 독자는 친구를 응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조지프는 크로스컨트리라는 종목을 통해 이제야 한 걸음을 내디뎠다. 나 혼자만 자꾸 뒤처지는 것만 같을 때, 불안하고 초조해서 견딜 수가 없는 순간, 『우리가 함께 달릴 때』는 누구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으며 어제보다 한 발 앞으로 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힘내, 조지프. 넌 할 수 있어!”T 코치가 소리쳤다. 아마 살면서 나처럼 느리게 움직이는 사람을 응원한 적은 없을 것이다. 어쨌거나 나는 한 걸음 또 한 걸음 내디뎠다. 어쨌거나 더는 길을 잃지 않기를, 다시 쓰러지거나 쓰레기통을 마주하지 않기를, 어서 이 모든 상황이 끝나기를 바라며 계속 나아갔다. 하루 내내 달린 것 같았다. 그것도 내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 내내. “아니야! 그건 네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듣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느끼기 때문이라고. 나는 너의 그런 점이 좋아. 그게 네가 지닌 초능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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