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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파티
Gbrain(지브레인) / 알브레히트 보이텔슈파허 외 지음, 강희진 옮김, 오혜정 감수 / 2011.06.10
13,000원 ⟶ 11,700(10% off)

Gbrain(지브레인)청소년 과학,수학알브레히트 보이텔슈파허 외 지음, 강희진 옮김, 오혜정 감수
수학 시간에 흔히 보는 셈, 분수, 도형뿐만 아니라 주사위, 게임, 마술 등을 통해서 재미있게 수학 원리를 깨우칠 수 있다. 아주 기본적인 문제들부터, 중요한 수학적 원리들이 숨어 있는 수수께끼들까지, 다양한 수학 수수께끼들을 수록하였다. 기하학과 대수학, 순열과 조합, 확률 등과 관련된 수수께끼들도 포함되어 있다. 수학박물관 관장 알브레히트 보이텔슈파허와 수학 선생님 마르쿠스 바그너가 여러분을 재미있는 수학파티로 초대한다. 빨간 사탕과 파란 사탕을 친구들과 교환하고 켈트족 전사가 누구인지도 찾아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평한 할아버지도 만나고, 억만장자도 되고, 피자와 도넛도 나누고, 젖소들이 반원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아야 하는 수수께끼가 가득하다.수학 수수께끼의 세계로! 제1장 숫자와 셈 다 함께 건배! 건망증 심한 교수님 레슬링 챔피언이 되려면? 양팔 접시저울 쪽수 매기기 촛대와 양초 전봇대 연속하는 자연수 사과와 배 세 자릿수 양의 정수 두 개의 합 풀밭 위의 가축들 밀랍 찌꺼기로 만든 양초 마법의 동그라미 제2장 분수와 비율 욕조에 물 채우기 누가 더 많이 벌까? 지금은 몇 시? 전기를 아낍시다! 수박의 무게 빨간 사탕, 파란 사탕 뒤섞인 와인 제3장 공평하게 나누기 사라진 1유로 아버지의 분배법 피자 나누기 도넛 자르기 할아버지의 용돈 5등급 사회 제4장 논리 수상한 책 숫자 알아맞히기 1 홀수와 짝수 주사위 게임 억만장자 퀴즈쇼 난쟁이의 모자 색깔 거짓말쟁이들의 파티 가짜 금화가 든 자루 누가 켈트족 전사로 선택되었나? 고장 난 눈썰매 체스판 위의 생쥐 제5장 시간과 속도 계란을 맛있게 삶으려면? 고속도로의 평균 속도 대서양 횡단 도화선에 불 붙이기 지하철에서 달력의 날짜 시곗바늘 위험한 다리 제6장 정사각형과 주사위 아홉 개의 점 1 아홉 개의 점 2 주사위 예술가 주사위와 소수 붉은색 주사위 두부 자르기 제7장 기하학 가드너의 삼각형 축구장과 밧줄 지구 적도와 밧줄 전신 거울 반원 안에서만 풀을 뜯는 젖소 둥근 탁자에 동전 올려놓기 전기를 아낍시다! 양초 포장하기 직사각형 만들기 화가의 캔버스 사냥꾼은 어디에 살까? 제8장 나누어 떨어지는 수 영리한 회계사 소풍 가는 차 안에서 주사위 뒤집기 초콜릿 상자 재미있는 공놀이 아라비안나이트 알파벳 U의 비밀 대칭수 ‘1=2’이다!? 제9장 게임 아주 특별한 도미노 외로운 기사 100에 먼저 도달하기 카드를 뒤집는 악마들 제10장 마술 나라 이름과 과일 이름 동그라미 친 숫자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숫자 알아맞히기 2 동전 통과 마술 당신의 나이는? 이 책들도 읽어보자!■ 생활 속 여러 가지 사물과 상황을 이용한 재미있는 수학 수수께끼 수학박물관 관장 알브레히트 보이텔슈파허와 수학 선생님 마르쿠스 바그너가 여러분을 재미있는 수학파티로 초대한다. 거기서는 빨간 사탕과 파란 사탕을 친구들과 교환하고 켈트족 전사가 누구인지도 찾아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평한 할아버지도 만나고, 억만장자도 되고, 피자와 도넛도 나누고, 젖소들이 반원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기도 해야 한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수학파티에서는 모든 일들이 재미있기만 할 테니까 말이다. 얼마나 재미있는지는 숫자와 논리의 세상 속에서 직접 확인해 보자! ■ 색다른 친구를 만나는 설렘이 가득한 이곳, 수학파티! 지금 이곳은 재미있는 체스, 트럼프, 주사위 게임이 한창이다. 한쪽에선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피자와 도넛을 먹기도 한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은 물론, 똑똑하고 유능한 회계사, 중국 레슬링 선수, 전쟁의 신에게 부름을 받은 켈트족 전사, 동굴 안에 사는 모자 쓴 난쟁이, 캔버스를 고르는 데 까다로운 화가, 북극에 사는 사냥꾼 등 곳곳에서 모인 사람들이 가득하다. 흥미로움이 넘쳐나는 여기는 바로 수학파티가 열리는 곳이다. 수학파티? 그게 뭐지? 하고 궁금한 사람은 일단 파티장 안으로 들어와 보시라. 수학 시간에 흔히 보는 셈, 분수, 도형뿐만 아니라 주사위, 게임, 마술 등을 통해서도 재미있게 수학 원리를 깨우칠 수 있다. 늘 같이 놀던 친구를 핼러윈 행사나 가면무도회에서 만나면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듯, 수학파티에서 수학의 다양한 얼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수학 수수께끼를 풀면서 당신도 신나게 수학파티를 즐기기 바란다. 사라진 1유로세 친구가 10유로씩 돈을 모아 30유로짜리 축구공 하나를 샀다. 그런데 다음 날 축구공을 산 바로 그 가게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30유로짜리 축구공이 하룻밤 사이에 25유로가 되어 버린 것이다. 다행히 맘 좋은 주인이 그들의 항의에 심부름꾼을 시켜서 세 친구에게 5유로를 돌려주도록 했다. 그런데 욕심이 난 심부름꾼은 세 친구에게 각기 1유로씩만 나눠 주고 나머지 2유로는 자기가 꿀꺽했다.그런데 어라, 이게 웬일일까? 세 친구가 1유로씩을 돌려받았으니 결국 한 사람이 10유로가 아니라 9유로씩 낸 건데, 거기에다 심부름꾼의 주머니에 들어간 2유로를 합해도 30유로가 아니라 29유로밖에 안 된다. 그렇다면 나머지 1유로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Hint] 세 친구가 지불한 액수에다 심부름꾼이 꿀꺽한 액수를 더하는 게 과연 옳을까? 난쟁이의 모자 색깔어두컴컴한 동굴 안에 난쟁이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난쟁이들은 모두 빨간 모자와 파란 모자 중 하나를 쓰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 동굴에는 거울이 없어서 그들은 자기가 무슨 색깔의 모자를 쓰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어느 날 난쟁이들의 지도자가 명령을 내렸다. 한 명씩 차례로 동굴에서 나와 빨간 모자는 빨간 모자끼리, 파란 모자는 파란 모자끼리 모여 서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눈짓이나 몸짓 혹은 소리를 내어 친구가 무슨 색깔의 모자를 쓰고 있는지 알려 줘서는 안 된다고 조건을 달았다.과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짓이나 몸짓으로 서로에게 힌트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난쟁이들이 그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Hint] 여러분이 난쟁이라면 동굴 밖으로 나온 뒤 어떻게 할 것인가? 한쪽에는 빨간 모자를 쓴 무리가 모여 서 있고 한쪽에는 파란 모자를 쓴 친구만 모여 있다면, 어디에 서야 절대로 틀리지 않을까?


내 안의 마녀
비룡소 / 마거릿 마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4.11.21
11,500원 ⟶ 10,350(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마거릿 마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블루픽션 시리즈 12권. 안데르센 상, 카네기 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마거릿 마이의 대표작이다. 마거릿 마이가 처음으로 쓴 청소년 소설로, 이 작품으로 마이는 카네기 상을 두 번이나 받는 기염을 토했다. 거의 80년의 카네기 역사상 영국 국적이 아닌 작가가 두 차례나 상을 받은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현대 사회의 복잡다단한 가족의 모습과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내면 세계를 ‘마법’이라는 독창적인 소재로 풀어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위험이나 불행을 예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로라는 어느 날 거울을 보고 무언가 위험이 닥칠 것이라는 경고를 받는다. 남동생 재코가 인간의 탈을 쓴 악령 카모디 브라크의 먹이가 된 것. 재코는 브라크에게 조금씩 생명력을 도둑맞으며 죽어 가고, 로라는 재코를 구하기 위해 학교 선배이자 마녀인 소렌슨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로라는 브라크를 물리칠 힘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마녀가 되는 의식을 치른다. 마이는 내 안에 잠재된 힘을 찾아 성장한다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내 안의 마녀’를 깨운다는 특별한 방식으로 흥미진지하게 풀어낸다. 로라의 모험 속에는 대작가가 삶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느낄 수 있는 주옥같은 문장들이 빼곡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성과 사랑뿐 아니라 가족 관계, 삶에 대해 곱씹을 만한 이야기가 아름다운 문장 속에 담겨 있다.경고 불쑥 나타난 노인 저녁 식사에 초대받은 손님 재코 얼굴에 나타난 웃음 야누아 카일리 다른 방향 칼라일 가문의 마녀들 영원한 변화 마녀가 눈을 뜨다 궁지에 몰린 카모디 브라크 전환점 마른 잎이 가득 담긴 구두 구스베리 풀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카네기 상, 보스턴 글러브 혼 북 아너 상 수상작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고의 청소년 책 북리스트 선정 편집자 추천 도서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선정 최고의 책 안데르센 상, 카네기 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마거릿 마이 최고의 청소년 소설 아름다운 뉴질랜드 자연을 배경으로 사춘기 소년 소녀의 섬세한 자아를 일깨우는 현대판 데미안 · 읽는 중간중간 밑줄 긋고 싶은 아름다운 문장이 너무나 많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현실을 버티게 해 주는 사랑이라는 감정,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_주상태(중대부중) · 우리가 그동안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다룬 이야기를 이 책은 일상적이고 환상적으로 꺼내놓는다. ‘성과 사랑’에 관해 비밀스러운 고민을 품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교사로서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진지하고 유쾌하게 담겨 있어 고마웠다. _박수진(용인 포곡교 교사) · 독창적이고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초자연적 스릴러와 달달한 로맨스의 아주 매끄러운 조합._《가디언》 2006년 안데르센 상 수상자이자, 영국 카네기 상을 두 번이나 받았고, 또 고국 뉴질랜드로부터는 어린이청소년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 훈장까지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마거릿 마이의 대표작 『내 안의 마녀』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내 안의 마녀』는 마거릿 마이가 처음으로 쓴 청소년 소설로, 이 작품으로 마이는 카네기 상을 두 번이나 받는 기염을 토했다. 거의 80년의 카네기 역사상 영국 국적이 아닌 작가가 두 차례나 상을 받은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현대 사회의 복잡다단한 가족의 모습과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내면 세계를 ‘마법’이라는 독창적인 소재로 풀어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위험이나 불행을 예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로라는 어느 날 거울을 보고 무언가 위험이 닥칠 것이라는 경고를 받는다. 남동생 재코가 인간의 탈을 쓴 악령 카모디 브라크의 먹이가 된 것. 재코는 브라크에게 조금씩 생명력을 도둑맞으며 죽어 가고, 로라는 재코를 구하기 위해 학교 선배이자 마녀인 소렌슨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로라는 브라크를 물리칠 힘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마녀가 되는 의식을 치른다. 마이는 내 안에 잠재된 힘을 찾아 성장한다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내 안의 마녀’를 깨운다는 특별한 방식으로 흥미진지하게 풀어낸다. 로라의 모험 속에는 대작가가 삶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느낄 수 있는 주옥같은 문장들이 빼곡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성과 사랑뿐 아니라 가족 관계, 삶에 대해 곱씹을 만한 이야기가 아름다운 문장 속에 담겨 있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나를 깨우기 “널 새롭게 바꿀 사람은 바로 너 자신이란다. 네 안에 잠들어 있는 너를 깨워라.” 이야기의 한복판에는 로라가 마녀로 거듭나는 전환의 과정이 있고, 그 앞뒤로 마녀가 되기 전의 로라와 마녀가 된 로라가 대비를 이룬다. 마녀가 된 로라는 예전에는 없던 힘을 가지게 된다. 로라는 원래 위험을 감지할 수는 있어도 그 위험을 막거나 물리칠 수는 없었다. “경고를 받아도 그저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어서 엄마 아빠가 이혼하는 것도 무기력하게 지켜보았고, 위험하고도 유혹적인 소렌슨에게 끌리면서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사랑하는 동생의 목숨이 위협받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게 되자, 로라는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간다. 자신을 영원히 바꿔 놓을 커다란 변화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로라는 더 이상 전쟁 중인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생겨난 존재만은 아니었다. 한껏 끌어올린 상상의 힘으로 자신의 힘과 다른 사람들의 힘으로 만들어 낸 새로운 존재이기도 했다.” 로라는 자기도 잘 모르던 내면을 탐색해 숨은 힘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 새로운 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과 세상과의 관계를 조절하고 재조정한다. 이는 비단 로라뿐 아니라 성장하는 모든 이들이 삶의 고비마다 겪는 변화로, 삶에 있어 ‘변화’와 ‘성장’이 얼마나 놀라운 마법인지를 깨닫게 한다. 성과 사랑에 관해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이야기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건 생각보다 더 위험한 일인 것 같아.” 『내 안의 마녀』는 성장 소설이면서 색다른 로맨스물이다. 냉담하고 까다로운 남자 마녀와 의지가 강하고 신통력이 있는 민감자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한 축으로 보면 굉장히 흥미롭다. 작가는 원래 처음 이 작품을 쓸 때 주인공을 두 여자 아이로 그렸다고 한다. 하지만 두 아이 사이의 상호작용이 너무 싱거워 보여, 여자아이 한 명을 남자아이로 바꾸고, 연령층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사춘기 소년 소녀 사이의 성적 긴장감이 새롭게 생겨났고, 사랑과 로맨스가 다뤄지며 이야기가 한층 더 풍요로워졌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미덕은 성과 사랑을 다루면서도 소재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성에 대한 크고 작은 고민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다루어진다. 달달한 로맨스 속에서 성과 사랑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와 심리들이 절묘하게 그려지며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감성을 다독인다.
지킬의 거울
봄볕 / 윌리엄 허시 지음, 손성화 옮김 / 2017.08.28
14,000원 ⟶ 12,600(10% off)

봄볕청소년 문학윌리엄 허시 지음, 손성화 옮김
봄볕 청소년 5권.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를 모티브로 한 소설로, 인간이 익명성 안에서 어떻게 폭력적인 모습을 드러내는지 보여주는 소설이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인간 내면의 이중적인 폭력성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원 작품에서 지킬 박사를 익명의 동굴로 불러들였던 묘약을 이 작품에서는 인터넷 공간으로 치환하여 SNS, 메신저,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 환경이 우리의 일상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익명의 폭력성을 보여준다. 모니터 뒤에 숨어 자신 안의 괴물을 불러내 손끝으로 언어의 칼을 휘두르는 현대의 ‘하이드씨’에게 보내는 경고를 담고 있다. 판타지, 혹은 고딕 소설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익숙한 사이버 폭력에 대한 섬뜩한 경고를 보내는 이 작품은, 치밀한 심리 묘사와 더불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련의 사건들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자기 안의 숨겨진 분노와 공포, 그 괴물의 실체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성장을 이루는 주인공들은 읽는 이들에게 다양한 생각들을 불러일으킬 것이다.1부 게임 시작 … 9 2부 악플러 … 85 3부 비밀 … 181 4부 지옥의 게임 … 283 에필로그 … 379 작가의 말 … 385 옮긴이의 말 … 388닉네임 하나면 진짜 나를 숨길 수 있다! 익명으로 자행되는 악플 전쟁, <하이드 프로젝트> 현실이 되어버린 사이버 폭력, 괴물이 된 아이들! 거울 속 나는 지킬일까, 하이드일까? 말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 _가디언 사이버 세계의 폭력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 행동이 앞서는 묘사로 강력한 박진감을 선사한다. _파이낸셜 타임스 우리가 지닌 어두운 면들, 이것을 분명하게 알지 않으면 얼마나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준다._북백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진지한 생각거리를 안겨주는, 함께 논의해볼 만한 시사점이 가득하다. _아르마딜로 매거진 이 책은 욕 좀 하면 어때? 나만 쓰는 것도 아닌데 뭐! 악플이라고? 욕 먹을 짓을 하니까 그렇지! 못난 녀석 좀 괴롭히면 어때? 덤비지도 못할걸! 익명의 커튼이 가져온 악플 전쟁, 그리고 폭력 《지킬의 거울》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를 모티브로 한 소설로, 인간이 익명성 안에서 어떻게 폭력적인 모습을 드러내는지 보여주는 소설이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인간 내면의 이중적인 폭력성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원 작품에서 지킬 박사를 익명의 동굴로 불러들였던 묘약을 이 작품에서는 인터넷 공간으로 치환하여 SNS, 메신저,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 환경이 우리의 일상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익명의 폭력성을 보여준다. 모니터 뒤에 숨어 자신 안의 괴물을 불러내 손끝으로 언어의 칼을 휘두르는 현대의 ‘하이드씨’에게 보내는 경고를 담고 있다. 판타지, 혹은 고딕 소설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익숙한 사이버 폭력에 대한 섬뜩한 경고를 보내는 이 작품은, 치밀한 심리 묘사와 더불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련의 사건들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자기 안의 숨겨진 분노와 공포, 그 괴물의 실체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성장을 이루는 주인공들은 읽는 이들에게 다양한 생각들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손끝에서 ‘그분’이 따끔거렸다.” 이름 없는 폭력 속을 헤매는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윌리엄 허시의 장편소설 《지킬의 거울》을 만나기에 앞서, 이 소설의 기반이 된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에 대해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윌리엄 허시는 <작가의 말>에서 “《지킬의 거울》을 쓰기까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처음 글을 쓸 때 품은 의도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면서 “천재 작가가 남긴 불멸의 이야기가 영감의 원천이 됐”다고 밝혔다.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킬의 거울》은 바로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기이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기이한 사례》이 갖추고 있는 추리 소설의 묘미와 엽기적 소재의 공포 소설적인 면모는 소설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한 주요한 요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진짜 매력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도덕적 위선을 고발하고,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양면성을 치밀하게 그려내면서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사회로 무대를 옮긴 《지킬의 거울》은 이전의 소설에서 지킬 박사를 익명의 동굴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었던 묘약을 인터넷 공간으로 치환한다. 작가는 ‘익명’이라는 커튼으로 가려 놓은 ‘사이버 공간’에서 인간의 이중성이 얼마나 폭력적인 괴물로 변하는지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로 생생하게 보여 준다. SNS, 메신저,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 환경이 우리의 일상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은 동전의 양면처럼 부작용도 동반한다. 인터넷 환경이 품고 있는 가장 치명적인 독은 자신을 직접 드러내지 않아도 되는 것, 바로 ‘익명성’이다. 사람들은 모니터 뒤에 숨어 자신 안의 괴물을 불러내 손끝으로 언어의 칼을 휘두른다. 《지킬의 거울》은 익명성 안에 숨어있는 ‘하이드 씨’를 현실로 소환하고 내제된 폭력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드러나지 않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에드거 드리치라는 악인에 의해 ‘하이드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된 아이들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악플 공격에 맛을 들인다. ‘하이드 프로젝트’는 아이들 내면의 다양한 열등감, 가정 폭력, 진학 등 아이들 각자의 약점을 파고들어 숨겨진 이중성을 사이버 상에서의 악플 공격을 통해 폭력적으로 드러나게 한다. 아이들은 급기야 괴물로 변하고, 사이버 공간이 아닌 현실에서 사람들을 위협하고 목숨을 빼앗기에 이른다. 이 작품은 판타지를 기본 얼개로 하고 있지만 사이버 폭력과 관련한 장면은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한 사실감을 보여준다. 그 이유는 바로 저자의 성실한 자료 조사에 있다. 작가는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치료 전문가, 온라인 학대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찰서 관계자, 사이버 폭력의 피해 학생과 한때 사이버 폭력을 저지른 가해 학생까지 사이버 폭력과 관련한 이들을 인터뷰하여 작품 속에 녹여내었다. 저자의 말대로 “원인과 결과, 유혹과 트라우마, 상처와 위로가 한쪽도 빠짐없이 이 소설을 관통해 흐르”고 있다.


잡프러포즈 시리즈 1~50 세트 (전50권)
토크쇼 / 고준채 (지은이) / 2022.03.18
756,000원 ⟶ 680,400(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고준채 (지은이)
10대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해 50명의 선배들이 자신의 직업을 제안한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은 물론 다른 관련 시리즈에서 소개하지 않는 다양한 직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나도 직업인’ 챕터 등 간접적인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유학기제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직업인의 경험담을 통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갖게 되고 일의 소중한 가치도 느끼게 될 것이다.1. 정의롭다면 프로파일러 2. 미술과 여행을 좋아한다면 뮤지엄스토리텔러 3. 미래와 싸우는 벤처캐피털리스트 4. 정치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면 국회의원보좌관 5. 목소리로 세상을 두드리는 성우 6. 하늘을 날고 싶다면 파일럿 7. 소리에 설레는 음향효과감독 8.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백화점바이어 9. 미소가 아름다운 승무원 10. 책임과 사명을 즐길 수 있다면 기관사 11. 만화 그리기를 멈출 수 없다면 웹툰작가 12. 긍정적이라면 중등교사 13. 휴머니스트라면 세무사 14. 우리 인체가 궁금하다면 한의사 15. 담대하다면 소방관 16. 재미있게 살고 싶다면 예능PD 17. 자유롭다면 그라피티작가 18. 마음을 열 수 있다면 아나운서 19.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 20. 진실을 담아 진심을 전달하는 쇼핑호스트 21. 재미있는 글을 추구하는 웹소설작가 22. 세상을 무대로 소통하는 동시통역사 23. 오늘을 역사로 기록하는 영상기자 24. 똑똑한 미래를 꿈꾸는 인공지능전문가 25. 취미가 직업이 되는 쇼핑몰MD 26. 화려한 저음의 매력 더블베이스 27.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기자 28. 아이들을 좋아하는 소아청소년과의사 29. 세상을 연결하는 창 안과의사 30. 만능의사의 매력 가정의학과의사 31. 대통령을 만드는 정치컨설턴트 32. 내면 여행의 동반자 정신건강의학과의사 33. 기쁨과 위안을 주는 멋진 직업 셰프 34. 피부과학의 전문가 피부과의사 35. 정의의 편에서 권리를 대변하는 변리사 36. 사람을 좋아하는 헤드헌터 37. 풍성한 사회적 삶 변호사 38. 도전을 즐기면 게임개발자 39.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데이터과학자 40. 스타를 빛나게 만드는 연예기획사대표 41. 성장을 도와주는 은행원 42. 마음의 행복을 만들어주는 뷰티전문가 43. 자본주의 최전방에 선 펀드매니저 44. 최선의 공간을 꿈꾸는 건축가 45.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국가대표 직업군인 46. 수의사라서 행복한 수의사 47. 스포츠매니아들의 꿈의 직장 프로야구 프런트 48. 고소한 빵과 달콤한 디저트로 행복을 나눠주는 제과제빵사 49. 우주궤도를 선점하는 글로벌 리더 인공위성개발자 50. 책임있는 공감능력 아동청소년심리상담사최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직업 교육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중학교에선 한 한기 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고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발표에 따르면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국의 중학교 3학년 2학기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진로집중학기제’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진로직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잡프러포즈 시리즈 50권 세트의 특징 ● 10대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해 50명의 선배들이 자신의 직업을 제안합니다. ●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파일러, 웹툰작가, 웹소설작가, 중등교사, 약사, 인공지능전문가, 의료데이터과학자, 의사, 요리사(셰프), 변호사, 뷰티전문가, 예능PD, 건축가, 직업군인, 제과제빵사, 수의사, 인공위성개발자 등 포함 ( 교육부 2020년 발표 TOP 20 ) ● 관련 도서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야구 프론트, 뮤지엄스토리텔러, 벤처캐피털리스트, 음향효과감독, 백화점바이어, 영상기자, 변리사 등 직업 소개 ● 관련 도서 가운데 유일하게 의사는 과별로 소개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계속 출간 예정 ) ● 대화체 형식으로 아이들이 아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진짜 공신이 되는 하루 만에 2등급 생활과 윤리
더디퍼런스 / 김범수 지음 / 2016.10.01
13,900원 ⟶ 12,510(10% off)

더디퍼런스청소년 학습김범수 지음
총 세 개 파트로 첫 번째 파트에서 핵심 키워드를 인지하고 개념 확인문제와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생활과 윤리만의 특징을 담은 문제풀이 비법을 가볍게 읽어 보고, 마지막으로 빈칸 개념문제를 통해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고 완성하는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 흐르듯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머릿속에 생활과 윤리 전체 개념이 정리되고,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술술 쉽게 풀 수 있는 실력에 도달할 수 있다.프롤로그- 생윤 과목이 의외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의 활용법 Part 1 하루 만에 핵심개념 뽀개기 Point 01 니부어의 사회 윤리적 관점 Point 02 사형 제도에 관한 칸트와 베카리아의 관점 Point 03 다문화를 보는 관점 Point 04 생명, 생태, 감정중심주의 Point 05 분배에 대한 롤스와 노직의 사상 Point 06 해외 원조에 대한 입장 Point 07 국제 관계에 대한 두 가지 입장 Point 08 전쟁에 대한 세 가지 입장 Point 09 동서양의 자연관 비교 Point 10 관혼상제(관례, 혼례, 상례, 제례) Point 11 규범 윤리학과 메타 윤리학 Point 12 이론 규범 윤리학과 실천 규범 윤리학 Point 13 공리주의 Point 14 직업 윤리 Point 15 생명 과학과 생명 윤리 Point 16 과학 기술과 윤리 Point 17 종교와 윤리 Point 18 예술과 윤리 Point 19 삶과 죽음의 윤리 Point 20 가족, 친구, 이웃 관계의 윤리 Point 21 정보 사회와 윤리 Point 22 우정에 대한 이해 Point 23 음식과 관련된 윤리 Point 24 문화 사업 이해 Point 25 시민 불복종 Point 26 종교와 과학의 관계 Point 27 사랑에 대한 프롬의 관점 Point 28 담론 윤리 Point 29 갈퉁의 적극적 평화 Point 30 왈처의 정의전쟁론 Point 31 배려 윤리 Point 32 통일 방법과 평화 비용 Point 33 행위 공리주의와 규칙 공리주의 Point 34 데카르트와 베이컨의 인간중심주의 Point 35 형벌에 대한 벤담과 칸트의 관점 개념 확인문제 & 기출문제로 개념 다지기 정답 및 해설 Part 2 하루 만에 2등급을 만드는 문제풀이 비법 Point01 너무 뻔한 생활과 윤리 정답 찾기 Point02 낚이지 마라 Point03 시험가이드로 실수에서 벗어나자! Part 3 하루 만에 2등급을 만드는 빈칸 개념문제 Point 01 니부어의 사회 윤리적 관점 Point 02 사형 제도에 관한 칸트와 베카리아의 관점 Point 03 다문화를 보는 관점 Point 04 생명, 생태, 감정중심주의 Point 05 분배에 대한 롤스와 노직의 사상 Point 06 해외 원조에 대한 입장 Point 07 국제 관계에 대한 두 가지 입장 Point 08 전쟁에 대한 세 가지 입장 Point 09 동서양의 자연관 비교 Point 10 관혼상제(관례, 혼례, 상례, 제례) Point 11 규범 윤리학과 메타 윤리학 Point 12 이론 규범 윤리학과 실천 규범 윤리학 Point 13 공리주의 Point 14 직업 윤리 Point 15 생명 과학과 생명 윤리 Point 16 과학 기술과 윤리 Point 17 종교와 윤리 Point 18 예술과 윤리 Point 19 삶과 죽음의 윤리 Point 20 가족, 친구, 이웃 관계의 윤리 Point 21 정보 사회와 윤리 Point 22 우정에 대한 이해 Point 23 음식과 관련된 윤리 Point 24 문화 사업 이해 Point 25 시민 불복종 Point 26 종교와 과학의 관계 Point 27 사랑에 대한 프롬의 관점 Point 28 담론 윤리 Point 29 갈퉁의 적극적 평화 Point 30 왈처의 정의전쟁론 Point 31 배려 윤리 Point 32 통일 방법과 평화 비용 Point 33 행위 공리주의와 규칙 공리주의 Point 34 데카르트와 베이컨의 인간중심주의 Point 35 형벌에 대한 벤담과 칸트의 관점 참고문헌출제진들의 의도를 꿰뚫는 문제풀이 비법과 개념 확인문제 수록! ≪진짜 공신이 되는 하루 만에 2등급 생활과 윤리≫ 는 총 세 개 파트로 첫 번째 파트에서 핵심 키워드를 인지하고 개념 확인문제와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생활과 윤리만의 특징을 담은 문제풀이 비법을 가볍게 읽어 보고, 마지막으로 빈칸 개념문제를 통해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고 완성하는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 흐르듯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머릿속에 생활과 윤리 전체 개념이 정리되고,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술술 쉽게 풀 수 있는 실력에 도달할 수 있다. 은근 어려운 생윤? 오답의 함정을 피하는 것이 관건이다! 생활과 윤리는 매년 19만 명 가까운 수험생이 응시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선택 과목이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별다른 공부 없이도 50% 정도의 문제는 쉽게 풀 수 있어 만만하게 생각하는 반면, 나머지 50% 문제는 두세 번 질문을 꼬아 수험생들이 이해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어 의외로 어렵다고 느낀다. 예를 들어 ‘현대 사상가가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옳은 것은?’이라고 묻는다거나 ‘갑은 부정, 을은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옳은 것은?’ 같은 질문들이 대표적이다. 결국 수험생들은 오답을 유도하기 위한 출제진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사상가들의 핵심 키워드를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리 출제진들이 오답을 유도하기 위해 문제를 변형하더라도 사상가들의 키워드를 임의로 변경할 수는 없기 때문에 생활과 윤리의 전체 개념만 맥락에 맞춰 이해하고 있다면 실수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 ≪진짜 공신이 되는 하루 만에 2등급 생활과 윤리≫로 짧은 시간 안에 확실하게 대비하고 준비해 보자! 3~5등급 성적대의 수험생들은 공감할 것이다. 생활과 윤리는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시간이 부족해진다는 것. 왜냐하면 공부하고 들어 본 내용 같은데 실제 지문이나 선택지는 ‘응 이런 사상가도 있었나?’ 하며 당황스러울 정도로 출제진들의 언어유희가 절정을 향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2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사상가들의 핵심 키워드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제진들이 제 아무리 언어유희의 마술사라 할지라도 사상가들의 키워드를 임의로 변형하기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진짜 공신이 되는 하루 만에 2등급 생활과 윤리≫는 이런 출제 경향에 대응하도록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였고, 사상가들의 맥락에 맞춰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_프롤로그 중에서각 사상가들의 특징을 토대로 공통점과 차이점, 옳거나 그른 것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는 특징이 있다._Part 1 하루 만에 핵심개념 뽀개기(Point04 생명, 생태, 감정중심주의)서양은 도구적 관점, 동양은 공존의 관점이라는 대전제만 알고 있으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_Part 1 하루 만에 핵심개념 뽀개기(Point09 동서양의 자연관 비교)모의고사 2회 당 한 번꼴로 출제되는 포인트. 진정한 사랑은 생선적 활동이라는 표현만 숙지하고 있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다. 왜냐하면 나머지 선택지는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_Part 1 하루 만에 핵심개념 뽀개기(Point27 사랑에 대한 프롬의 관점)생활과 윤리는 두 번 꼬아서 나오는 문제가 적지 않기 때문에 ‘뭔가 이상한데?’라는 느낌이 들면 문제를 다시 한 번 읽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참 쉬운 것 같은데 막상 시험장에서는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긴장하고 떨리고 정신없고 하니 출제진의 의도대로 낚이고 후회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이다. (중략)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꼼꼼히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3~4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모의고사가 끝난 후 분석해 보면 매번 어이없이 낚여서 손해 보는 점수가 문항수로는 3~5개, 원점수로는 9~12점 정도 된다. 멀쩡한 눈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의 풀이 습관을 탓하도록 하자._Part 2 하루 만에 2등급을 만드는 문제풀이 비법(Point02 낚이지 마라)


호텔 로완트리
놀(다산북스) / 팀 보울러 지음, 유영 옮김 / 2013.01.31
13,000원 ⟶ 11,700(10% off)

놀(다산북스)청소년 문학팀 보울러 지음, 유영 옮김
놀 청소년문학 시리즈 25권. 3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의 작가 팀 보울러의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로, 작가가 그간 추구해온 성장문학의 범주를 과감히 뛰어넘는 작품이다. 작가는 전작들이 보여준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완전히 탈피하여, ‘홀로 살인사건과 맞닥뜨린 십대 소녀의 불안과 공포’라는 어둡고 강렬한 소재를 간결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그려냈다. 시골마을의 낡고 오래된 호텔 로완트리를 둘러싸고 연이어 벌어지는 불길한 사건들, 그 중심에서 가족과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홀로 분투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가 긴박하게 이어지며, 소설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족과 함께 조용한 시골마을의 낡고 오래된 호텔 로완트리로 이사 온 소녀 마야 먼로. 어느 해 질 무렵, 오빠인 톰과 집 근처의 오솔길을 산책하던 마야는 알 수 없는 무언가에 홀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숲 속으로 뛰어들고, 그곳에서 세 구의 시체를 발견한다. 파란 드레스를 입고 말굽 모양의 펜던트를 목에 건 여자, 은색 시계를 손목에 찬 빨간 머리 남자, 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또 한 사람. 공포에 질려 가까스로 숲을 빠져나온 마야는 그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집을 방문한 경찰들 가운데 자신이 숲 속에서 본 시체와 똑같은 얼굴을 한 여자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이는데….30만 독자를 사로잡은 작가 팀 보울러의 새로운 미스터리 클래식! 작가 팀 보울러의 신작 가 놀 청소년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작가가 그간 추구해온 성장문학의 범주를 과감히 뛰어넘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팀 보울러 소설이 가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청소년들의 꿈, 우정, 사랑, 상처를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감성적인 미스터리와 절묘하게 혼합하는 서술방식은 그동안 팀 보울러만의 독특한 스타일이자 최대 강점으로 손꼽혀왔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그는 전작들이 보여준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완전히 탈피하여, ‘홀로 살인사건과 맞닥뜨린 십대 소녀의 불안과 공포’라는 어둡고 강렬한 소재를 간결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그려냈다. 시골마을의 낡고 오래된 호텔 로완트리를 둘러싸고 연이어 벌어지는 불길한 사건들, 그 중심에서 가족과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홀로 분투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가 긴박하게 이어지며, 소설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숲 속에서 사라져버린 세 구의 시체, 오직 소녀의 눈에만 보이는 기묘한 환영, 작은 시골마을과 가족의 일상을 뒤흔드는 로완트리 호텔의 비밀! 가족과 함께 조용한 시골마을의 낡고 오래된 호텔 로완트리로 이사 온 소녀 마야 먼로. 어느 해 질 무렵, 오빠인 톰과 집 근처의 오솔길을 산책하던 마야는 알 수 없는 무언가에 홀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숲 속으로 뛰어들고, 그곳에서 세 구의 시체를 발견한다. 파란 드레스를 입고 말굽 모양의 펜던트를 목에 건 여자, 은색 시계를 손목에 찬 빨간 머리 남자, 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또 한 사람…. 공포에 질려 가까스로 숲을 빠져나온 마야는 그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집을 방문한 경찰들 가운데 자신이 숲 속에서 본 시체와 똑같은 얼굴을 한 여자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인다. 틀림없이 그 여자였다. 비록 파란 드레스를 입고 머리칼을 풀어헤친 건 아니었지만, 쌍둥이가 아닌 이상 그녀는 좀 전에 보았던 그 여자가 분명했다. 말굽 모양의 펜던트는 목에 걸고 있었다 해도 제복에 가려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중략)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녀에겐 지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 여자뿐 아니라 숲에서 보았던 나머지 시체들에 대해서도 차분히 생각할 필요가 있었다. 어쩌면 그들이 쇼 순경의 동료로 밝혀질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_본문 중에서 모두가 혼란에 빠져 있는 사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시체, 시체와 같은 얼굴을 한 마을 사람들, 어둠에 잠긴 로완트리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그리고 마야의 눈앞에만 나타나는 기묘한 환영??. 그곳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지독한 악몽이 시작된다. 숲에서 발견한 시체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로완트리 호텔에는 어떤 비밀이 잠들어 있는 것일까? 마야는 숨겨진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두려움에 맞서 혼자만의 싸움을 시작한다. 십대 안에 내재된 ‘불안’과 ‘혼란’의 심리를 그려내다! 세계적인 성장소설의 대가가 선보이는 매혹적인 스릴러 팀 보울러는 이 소설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서정적 판타지를 과감히 버리고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택했다. , , , , 등 그간 발표한 작품에서 주로 십대들의 꿈과 우정, 사랑, 가족애 등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풀어냈다면, 에서는 ‘살인사건’이라는 비일상적인 상황에 맞닥뜨린 열네 살 소녀를 통해 좀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청소년기의 불안과 혼란, 공포를 긴박하게 그렸다.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깊고 어두운 숲, 낡은 호텔, 이웃의 일에 사사건건 관심을 갖는 마을 사람들까지?? 대도시 런던에서 자란 마야에게는 이 새로운 환경이 낯설고 불편하기만 하다. 게다가 정체 모를 소리와 환영에 끊임없이 시달리지만 가족들조차 좀처럼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불길한 사건들의 한복판에서 홀로 두려움을 이겨내려 애쓰는 소녀의 모습은 소설 전체에 장르적 긴장감을 불어넣어줄 뿐만 아니라,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해하는 사춘기 십대들의 예민한 심리까지도 드러내 보인다. 팀 보울러는 전작인 에서 어두운 과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열다섯 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려냄으로써 십대들의 폭력과 범죄, 아픔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고자 했다. 는 청소년기 아이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어둠’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는 작가의 의도가 한층 강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우리는 이 소설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팀 보울러만의 매혹적인 미스터리를 만날 수 있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정교한 구성, 긴장감 넘치는 강렬한 묘사가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여자의 굴곡진 몸은 미동조차 없이 고요했고, 두 눈은 감겨 있었다. 그녀는 목 부분이 깊이 파인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어둠 속에서 겨우 색깔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였다. 차림새로 보아선 어느 파티에서 빠져나온 것 같았다. 상처의 흔적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때 무언가가 어둠 속에서 반짝였다. 여자의 오목한 가슴골에 묻혀 있던 장신구, 가느다란 줄에 걸린 말굽 모양의 펜던트였다. 머리카락 한 움큼이 그 위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움직임이 없었다. 마야는 두 주먹을 꽉 쥐었다. 여자는 분명 죽은 것이다. 마야는 그를 계속 지켜보았다. 이 사람이 숲에 쓰러져 있던 남자, 죽은 듯 누워 있던 그 남자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가 움직이는 것을 보니 갑자기 역한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가 걸어다니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건 애니 쇼가 살아 있는 것만큼이나 부자연스럽고 괴이한 일이었다. 느슨하게 덮여 있던 흙을 치워내자 갑자기 뭔가가 툭 떨어져나갔다. 떨어진 것은 여우의 머리였다. 몸통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머리. 그것이 그녀 앞으로 굴러와 공허한 눈으로 위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마야의 눈은 여우의 머리가 아닌 그 밑에 있던 다른 어떤 것에 고정되어 있었다. 사람의 한쪽 발이었다. (중략) 흙을 걷어낸 자리에 발이 쑥 삐져나와 있었다. 때가 묻어 더럽고, 할퀴어진 맨발바닥. 마야는 급히 구덩이에서 기어 나왔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 이 상황을 알려야 했다. 마야는 로완트리를 힐끗 쳐다보았다. 여전히 불빛들이 모두 꺼져 있었다. 그녀는 자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떠올렸다. 거리로 봐선 얼마 떨어져 있지 않으니까 여기서 크게 소리치면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때 뭔가가 그녀의 시야를 가렸다. 잡목숲에서 올라오는 거무스름한 어떤 것. 여우 얼굴을 한 사람이었다.
과학, 재미가 먼저다
포르체 / 장인수 (지은이)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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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체청소년 과학,수학장인수 (지은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 현상이나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과학 에세이다. 12년 동안 EBS 물리 강의를 해온 현직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인 저자는 연합학력평가 출제 위원과 인천시교육청 영재학급 물리 교사로도 활동하며 언제나 학생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노력한다. 학생들이 과학을 편하게 접하기를 바라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과학’을 만만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누구나 무지개가 왜 생겼는지, 번개가 어떻게 치는지 궁금해한 적이 있을 것이다. 궁금했지만 그냥 넘어갔던,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자연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 교양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또, 마티스의 그림에서 다채로운 색깔과 빛에 대한 과학 이론을, 국보 [천상열차분야지도]에 얽힌 이야기로 천문학에 대해 알아가며 과학과 친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1장 인체의 과학 신비로운 빛과 색깔 우리 눈을 속이는 빛의 굴절 진동이 만드는 아름다운 음악 음악과 소음을 결정하는 한 끗 질병과 약의 역사 2장 일상 속의 과학 둥둥 뜨는 밀도의 비밀 작은 힘으로 들어 올리는 온 세상 뜨겁고 차가움을 결정하는 온도와 에너지 3장 길 위의 과학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전자기파 현대 과학의 도약점, 반도체 선명한 화면을 만드는 빛, LED 4장 우주의 과학 작지만 크게 보는 기하 광학 우주를 수놓은 별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시간의 비밀12년 동안 사랑받은 EBS 과학 일타 강사 장인수 선생님의 첫 책! 물리계의 전설 장인수 선생님이 ‘쉽게’ 알려주는 과학! 이 책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 현상이나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과학 에세이다. 12년 동안 EBS 물리 강의를 해온 현직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인 저자는 연합학력평가 출제 위원과 인천시교육청 영재학급 물리 교사로도 활동하며 언제나 학생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노력한다. 학생들이 과학을 편하게 접하기를 바라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과학’을 만만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누구나 무지개가 왜 생겼는지, 번개가 어떻게 치는지 궁금해한 적이 있을 것이다. 궁금했지만 그냥 넘어갔던,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자연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 교양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또, 마티스의 그림에서 다채로운 색깔과 빛에 대한 과학 이론을, 국보 [천상열차분야지도]에 얽힌 이야기로 천문학에 대해 알아가며 과학과 친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는 사람, 과학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쓱 보기만 해도 내 것이 되는 과학 콘서트 고등 과학 1등급 준비는 이 책으로! 입시도 잡고 교양 과학도 즐겨보자 《과학, 재미가 먼저다》는 쓱 읽을 수 있는 과학 교양서이면서 동시에 저자가 오랜 시간 학교 교육에 몸담으면서 정립한 고등 과학 기본 개념서다. 고등학교 1학년 과정부터 고등학교 3학년 물리2에 속하는 내용까지, 입시 준비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개념이 모두 들어 있다. 고등학교 1학년 통합과학 과정인 음파, 밀도, 세균과 질병, 지구과학, 전자기파에 대한 내용부터, 고등학교 2학년 물리학 수준의 빛의 산란, 기하 광학, 열과 온도까지 입시에 필요한 모든 과학 지식이 담겨있다. 더불어 고등학교 3학년 물리2 과정에 속하는 내용도 쉽게 풀어내어 과학에 더 깊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에 고등 과학의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학습의 선순환을 시작하는 첫 호기심을 제시한다.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는 경험은 공부머리를 깨우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다. 호기심이 다른 호기심을 불러오는 학습의 선순환이 반복되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달아 1등급을 쟁취할 수 있다.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과학 성적이 쑥쑥 오르는 경험을 할 것이다. 과학의 핵심인 ‘이해’를 끌어내기 위해 과학 이론과 신비한 현상을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쉬운 설명으로 알차게 설명했다. 한 권만 읽어도 고등 교과 과정의 전체적인 틀을 잡을 수 있어 과학 1등급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과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생활 속 현상에 대한 호기심 나무 말고 숲을 봐야 성적이 오른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교과서에 있는 지루하고 어려운 수식과 이론들도 사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다. 단순 암기로 얻은 지식은 개념을 조금 응용한 문제를 만나는 순간 무너지지만 이해를 통해 쌓은 지식은 자유롭게 응용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 암기가 아닌 현상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구나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현상들과 사물들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무지개가 생기는 이유, 무거운 나무가 물에 뜨는 원리, 물속에 오래 있으면 손이 쭈글쭈글해지는 이유 같은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했던 자연 현상을 과학 이론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들어본 적은 많지만 무엇인지는 잘 모르는 반도체, LED 등 삶에 꼭 필요한 발명품들로 어렵기만 한 과학 이론을 재미있게 가르쳐 준다. 낯설게 느껴지는 과학이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과학이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생활 속의 다양한 과학 이론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 과학이 ‘만만해’질 것이다. 단순한 이론 암기를 넘어서 삶 속에 있는 지식을 습득해야 진짜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진짜 공부 실력은 나무 말고 숲을 볼 때 성장한다. 태양이 떠 있는 낮에는 지열에 의해 지표면의 온도가 가장 높고 위로 올라갈수록 온도가 낮아진다. 만일 공기의 온도가 똑같다면 구급차에서 나온 소리는 꺾이지 않고 직진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지표면에서 고도가 높아질수록 온도가 낮아지므로 소리의 속력은 위로 가면서 점점 느려지게 된다. 이렇게 느려진 소리는 온도가 변할 때마다 굴절하기 때문에 위로 휘어진다. 낮에는 소리가 위로 휘기 때문에 낮말은 새가 듣는다는 속담은 과학적 근거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은 이런 것들을 어떻게 아셨을까?- 온도와 굴절 절도 있고 통일된 동작이 생명인 군인들에게 알려진 격언이 있다. “다리를 건널 때는 발을 맞춰 걷지마라.” 실제로 1831년 영국의 브로스턴 다리에서 발맞춰 걷던 군인들의 걸음 진동수가 브로스턴 다리의 진동수와 거의 일치해 공명 현상에 의해 다리가 무너진 적이 있었고 1940년 11월 7일 미국 워싱턴에 있는 타코마 다리에 분 바람이 다리의 고유 진동수와 공명하는 탓에 다리가 무너지기도 했다. - 진동수와 공명


강제전학생 이오, 수학천재의 비밀을 찾다
궁리 / 김상미 (지은이) / 2019.10.18
13,800원 ⟶ 12,420(10% off)

궁리청소년 문학김상미 (지은이)
반전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전학생 이오의 성장기. 이야기는 수학영재로 유명한 소년, ‘카이’의 비극적 소식으로 시작한다. 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했던 카이가 투신해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가족, 이오와 아버지는 망연자실하고, 형을 둘러싼 세상의 폭력적인 호기심에 분노가 커진 이오는 학교친구와의 싸움으로 전학 권고를 받게 된다. 이오는 강제전학생이라는 오해를 받으며 새로운 학교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고 형의 비밀에 한 걸음 다가선다. 전학 첫날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유전공학 권위자 진 박사, 수학시간마다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리는 지각생 아리,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는 양보 없이 열정적인 제이, 수학재능아 프로그램 담당교수 엘 박사, 수학잡지 편집장 류샹, 그리고 소수(素數)를 사랑한 수학천재 카이…. 이들을 둘러싼 비밀을 품은 성장 이야기. 카이에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1부 국가 공인 브레인 9 멈춘 시계 12 그날 이후 19 자존심 22 후회 34 2부 전학 첫날 41 소수를 사랑한 형 52 유전자 편집 피자가게 69 한밤의 별 산책 77 3부 기자 이오 97 배움의 윤리 111 사진첩 122 재회 131 MATHTABULA 139 진실의 퍼즐 조각 164 4부 유전공학자 진 박사 173 두 사람의 연결고리 195 기도 202 토론 209 협박 메일 221 수학 유전자 233 크리스마스 소원 250 카이의 수학 노트 265 작가 후기 273청소년문학 쓰는 교사, 김상미 작가의 신작 수학과 과학, 성장소설을 잇다 중학교 수학교사로, 청소년문학을 쓰는 작가로 일상에서, 이야기의 세계에서 십대와 만나고 있는 김상미의 신작 소설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내놓는 『강제전학생 이오, 수학천재의 비밀을 찾다』는 다음 페이지를 예측할 수 없는 소설처럼 다양한 빛깔을 품은 십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이값처럼 무한한 상상력으로 학교 현장을 그려낸 판타지 수학소설 『파이 미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공식을 삶이라는 렌즈로 재해석한 성장소설 『오일러 패러독스』를 잇는 새로운 작품이다. “걔 강전이래.” 우리는 곁에 있는 사람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반전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전학생 이오의 성장기 이야기는 수학영재로 유명한 소년, ‘카이’의 비극적 소식으로 시작한다. 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했던 카이가 투신해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가족, 이오와 아버지는 망연자실하고, 형을 둘러싼 세상의 폭력적인 호기심에 분노가 커진 이오는 학교친구와의 싸움으로 전학 권고를 받게 된다. 이오는 강제전학생이라는 오해를 받으며 새로운 학교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고 형의 비밀에 한 걸음 다가선다……. 전학 첫날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유전공학 권위자 진 박사, 수학시간마다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리는 지각생 아리,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는 양보 없이 열정적인 제이, 수학재능아 프로그램 담당교수 엘 박사, 수학잡지 편집장 류샹, 그리고 소수(素數)를 사랑한 수학천재 카이……. 이들을 둘러싼 비밀을 품은 성장 이야기. 카이에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나와 너를 알아가는 아름다운 시간 천천히, 급하지 않게! 겉으로는 아무 걱정 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모두 한 가지씩의 슬픔과 걱정은 안고 사는 것 같았다. 둘은 아무 말 없이 밤하늘을 바라봤다. “처음엔 보이지 않았던 별들도 눈이 어둠에 적응하니 새록새록 나타나. 우리가 한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도 비슷하지 않을까?” ―본문의 한 장면에서 소설의 주인공 이름 ‘이오’는 목성의 위성 이름이자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사랑을 받아 암소로 변한 여자의 이름에서 따왔다. 소설에서는 이오가 십대 소년으로 등장하는 것이 반전 아닌 반전. 작품은 독자들에게 강제전학생, 수학천재, 지각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의 반전 같은 면모를 보여주며 편견 뒤에 가려진 아이들의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모습을 그려낸다. 카이는 영재로 불리며 세상의 관심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지만 누구나 그렇듯 고민거리도 많다. 아리는 지각생으로 통하지만 친구를 살뜰히 챙기고 엉뚱함 속 상상력이 빛나는 아이다. 밤하늘의 별처럼 첫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우리들 각자는 크고 작은 고민과 아픔, 그리고 매력과 가능성을 지닌 채 살아간다. 한 사람에게 내재한 반전 같은 이야기를 발견해주고 보아주는 작품 속 아이들의 캐릭터를 통해 작가는 한 사람을 알아가는 아름다운 시간에 대해 그리고 있다. “새내기 교사시절엔 교실이 세상의 전부였어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교실에서 정해진 룰에 따르지 않는 아이들은 모두 문제였죠. 아침에 제시간에 오지 않는 아이들은 물론 숙제를 안 해오는 아이들,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모두요.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이 매끄럽게 진행되는 것을 방해하는 불편한 존재들로 보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흘러 발견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또 달랐어요. 생각하지 못했던 면들이 보이거든요. 그간의 여러 경험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데는 그리 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작품에 그런 이야기를 녹여냈어요.” ―작가 인터뷰 중에서 다양한 빛깔의 아이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응원하다 십대와 어른이 함께 읽는 소설! 소설은 학생 기자로 활동했던 주인공 이오가 수학천재 형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추리 형식으로 전개되지만, 어려운 수학 지식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아이들의 학교생활, 친구관계, 부모와 자녀 관계, 나아가 한부모 가정, 일인가구 등으로 다양해진 가족 구성을 작품에 풀어내려 했다. 또한 수학 소재는 물론 현재 논쟁 중인 유전자 편집 기술을 자연스럽게 다루어 앞으로 과학·수학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윤리적 이슈까지를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십대와 부모, 교사가 함께 읽는 소설책이자, 과학·수학시간에 읽고 토론하는 소설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작가는 수학교사로 학업상담을 할 때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저는 혹은 우리 아이는 수학머리가 없는 것 같아요. 수학머리는 따로 있는 거죠?” 과학, 예술 등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특정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을 보며 흔히 하는 질문이 있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일까?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그리고 여기에 부모의 욕심이 개입되면 어떻게 될까?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십대와 부모 사이, 재능과 열정 사이, 과학기술과 윤리의식 사이의 적절한 관계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빛깔의 아이들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응원하는 소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 인생의 주인은 누구일까?’ 질문하는 소설, 십대와 어른이 함께 읽고 성장하는 소설. 책을 덮고 난 후에 삶에서 풍성한 이야깃거리와 생각거리를 남기는 작품이다. “어느 순간부터 지식만 강조하다 보니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 갖춰야 할 생활 윤리는 놓치는 현상이 보였습니다. 공부만 잘한다고 모든 게 용서된다면 우리는 공부는 잘하지만 삶의 격은 없는 괴물들을 만나게 될지 모릅니다. 과학기술과 윤리적 이슈에 관한 고민은 과학문명의 혜택을 일상에서 소비하는 우리들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작가 인터뷰 중에서 ☞ 작가 인터뷰 전문 보기"이번 호는 쉽니다. 《MATHTABULA》 VIP 회원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누군가 책상에 앉아 방금 도착한 엽서를 읽고 있었다.


굿바이 제이제이
꿈꾸는꼬리연(봄볕) / 앤 캐시디 글, 이보름 그림, 공경희 옮김 / 2013.06.17
12,000원 ⟶ 10,800(10% off)

꿈꾸는꼬리연(봄볕)청소년 문학앤 캐시디 글, 이보름 그림, 공경희 옮김
열 살짜리 소녀가 어떻게 살인을 할 수 있었을까? 아름답고, 가혹하고, 부드럽고, 대담한 소설! ‘어린 살인범’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가혹한 맨 얼굴! 소년원 담장 안의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 우리는 과연 어떤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볼까? 현재가 부서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런 면에서『굿바이, 제이제이』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질문은 상당히 무겁다. 우리 사회가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과연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 묻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다행히 아이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청소년 회복 센터”가 생겼다는 소식이 들린다. 마음의 빗장을 단단하게 걸어 잠근 채 성장을 유예시킨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때, 냉혹한 판단과 칼날 같은 시선을 거두고 따뜻한 치유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는가. 그동안 우리가 알게 모르게 외면해왔던 수많은 제니퍼들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말이다.열 살짜리 소녀가 어떻게 살인을 할 수 있었을까? 아름답고, 가혹하고, 부드럽고, 대담한 소설! ‘어린 살인범’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가혹한 맨 얼굴! 북트러스트 청소년 도서상 렌프류셔 틴에이지 북어워드 (청소년 도서상) 노스 이스트 어린이 도서상 셰필드 아동 도서상 앵거스 도서상 화이트브레드 도서상 케니기 메달 최종 후보작 우리나라에는 11곳의 소년원이 있다. 그 곳에 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유를 반납한 채 살고 있다. 그중 20% 정도가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질 만큼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이고, 대부분은 폭력이나 절도 등 가벼운 범죄를 반복한 끝에 높은 담장 안에 웅크리게 된 아이들이다. 그러나 정해진 교정 기간을 보내고 소년원 담장 밖으로 나온 아이들이 여느 아이들 같은 ‘보통의 삶’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6개월 혹은 1년을 소년원에서 지내다 나온 아이들에게 사회는 성인 범죄자를 바라보듯 차가운 시선을 보낸다. 이처럼 사회도 가족도 보호해주지 못하는 아이들은 결국 세대를 이어가는 범죄의 순환 고리 안에서 비극적인 현실을 대물림하며 살 수밖에 없다. 소년원 담장 안의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 우리는 과연 어떤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볼까? 현재가 부서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런 면에서『굿바이, 제이제이』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질문은 상당히 무겁다. 우리 사회가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과연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 묻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다행히 아이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청소년 회복 센터”가 생겼다는 소식이 들린다. 마음의 빗장을 단단하게 걸어 잠근 채 성장을 유예시킨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때, 냉혹한 판단과 칼날 같은 시선을 거두고 따뜻한 치유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는가. 그동안 우리가 알게 모르게 외면해왔던 수많은 제니퍼들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말이다. “남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열 살의 아이가 보통의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삶에 부딪힌다면, 그리고 그 아이를 보호해줄 어른이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해쳐나갈까? 『굿바이, 제이제이』는 열 살 때 살인을 저지르고 보호감호를 받다 가석방된 제니퍼 존스가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극단적인 상황에 몰린 어린 소녀가 돌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후, 나머지 생애가 어떻게 부서지는지 지극히 현실적인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안전하게 숨을 수 있는 곳이 없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어린 소녀의 소망은 그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뿐이다. 소설은 보호 감호 후 가석방은 되었으나 엄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이름마저 바꾼 채 살아야 하는 앨리스의 불안한 심리를 따라간다. 앨리스 내면의 불안은 사실 그녀가 저지른 살인에 기인한 것만은 아니다. 그녀는 싸구려 모델 일을 하는 엄마와 단둘이 살면서 할머니와 이웃, 때로는 시설에 맡겨지는 등 “방치된” 유년기를 보낸다. 엄마는 어린 앨리스를 방치하다 못해 포르노 모델 일에도 끌어들이기까지 한다. 앨리스가 수감되어 있던 와중에도 성장한 딸의 사진을 언론에 팔고, 심지어 딸이 보낸 생일 카드를 빌미삼아 가석방된 딸의 거처까지 공개하고 만다. 살인자라는 과거의 시간을 숨긴 채 제자리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미래의 삶을 꾸리려 했던 앨리스는 아래층에 세 들어 있던 타블로이드 신문기자 새러에 의해 발각되고 만다. 그로 인해 간신히 사랑을 확인했던 프랭키에게 과거를 고백하고 이별한다. 결국 케이트로 또 신분을 바꾸고 집이 아닌 낯선 세계로 다시 떠난다. 어린 시절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제니퍼의 미래가 없었듯, 이제 앨리스의 미래도 없다. 케이트 역시 과거가 드러나기 전까지 잠시 머물러 가는 자아에 불과하다. 살인으로 인해 삶의 방향을 잃은 제니퍼에게 평범한 일상은 영원히 오지 않을 미래이다. 우리 아이들 역시 범죄자로 내몰린 순간, 안전한 가옥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는 그들이 우리의 가족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품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굿바이, 제이제이』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이다. 위기의 청소년들을 돌아본 작가 앤 캐시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영국 작가 앤 캐시디는 19년간의 교사 생활을 바탕으로 십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쓰는 전업 작가가 되었다. 오랫동안 범죄물, 미스터리, 탐정 소설에 관심을 가졌던 앤은 청소년들의 범죄를 다루는 작품을 집필했다. 그녀는 단순한 ‘추리물’이 아니라 사건이 벌어진 배경과, 범죄가 자행된 방식, 혹은 그 사건들이 보통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에 집중했다. 십대들은 유년기와 성인기 사이에서 극심한 변화를 겪으며 불안정한 시기를 산다.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특히 수시로 기대가 수시로 꺾이고, 가치관이 전복되는 불안을 자주 겪는다. 그로 인해 사소한 일에도 순식간에 범죄의 함정에 빠지기 십상이다. 크고 작은 범죄 이후 아이들은 어떻게 살까? 그리고 사회는 이 아이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앤이 관심을 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다. 앤은 최근 스콜라스틱 출판사를 통해 『love letters』『missing judy』『tough love』같은 십대들을 위한 소설을 선보였고,『East end murders』시리즈도 발표했다. 앤은『굿바이, 제이제이(원제;Looking for JJ)』『Missing Judy』등의 작품으로 2007년 렌프류셔 틴에이지 북어워드(청소년 도서상), 2007년 노스 이스트 어린이 도서상, 2004년 북트러스트 청소년 도서상, 2007년 코벤트리 인스피레이션 도서상 등을 수상했다.
난 모기에 물리지 않아!
뜨인돌 / 펜드레드 노이스 (지은이), 조윤진 (옮긴이)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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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청소년 문학펜드레드 노이스 (지은이), 조윤진 (옮긴이)
뜨인돌출판 청소년 문학 시리즈 ‘비바비보(VivaVivo)’의 40번째 책. 모기에 물리지 않는 특이 체질을 지닌 7학년 소녀, 날라.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케냐 출신 미국인으로, 세 살 때 아빠와 헤어져 엄마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 날라의 특별한 능력을 알게 된 제약회사 대표의 제안으로 날라 일행은 감염병 예방 연구차 케냐로 날아간다. 하지만 오랜만에 아빠를 만난 기쁨도 잠시, 느닷없이 나타난 괴한에게 납치를 당하는데…. 날라는 과연 위험에서 벗어나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할 수 있을까? 예방 의학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에도 아직 보건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아프리카 대륙. 그곳 사람들은 각종 모기 전염병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년에 100만 명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아프리카든 아메리카든 상관없이,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날은 과연 언제쯤 올까? ‘모기에 저항력을 지닌 특이 체질’이 존재한다는 의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인 이 소설은, 의사 출신 작가가 제공하는 충실한 의학 정보와 뛰어난 이야기 재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뜨인돌출판 청소년 문학 시리즈 ‘비바비보’의 40번째 작품, 『난 모기에 물리지 않아!』가 출간되었다. 미국의 의사이자 작가, 청소년 과학 교육 전문가인 펜드레드 노이스의 최근(2017년) 작품. 모기에 물리지 않는 특이 체질을 가진 혼혈 소녀가 감염병 예방약 연구차 케냐로 날아갔다가 겪는 위기일발 모험을 다룬 청소년 의학 소설이다. 작품은 주인공 날라의 아프리카 모험을 따라가며, 건강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위태로운 삶을 간접 체험하고, 우리의 인류애로써 그들의 어려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작은 영웅, 머나먼 땅 아프리카로 날아가다! 7학년 소녀, 날라 시미유. 모기에 물리지 않는 특이 체질을 지닌 그녀는, 흑인 아빠와 백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케냐에서 살다가 세 살 때 엄마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 식구는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는 엄마, 그리고 조금 짓궂은 대학생 외삼촌, 그리고 그녀까지, 모두 셋. 같은 학급 백인 친구 얼리사의 미운 짓과 인종차별 때문에 종종 괴롭지만, 영혼의 단짝인 흑인 친구 졸린이 있어 학교생활은 그럭저럭 할 만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하필이면 얼리사와 과학 숙제 파트너가 되어 버렸다. 주제는 바로 모기 퇴치 실험. 얼리사는 날라의 특별한 능력을 제약회사 대표인 자기 아빠에게 알리고, 그 회사 연구원인 대니얼은 날라의 체질에 큰 관심을 보인다. 투철한 연구 정신을 지닌 대니얼은 같은 소수 인종으로서 진심을 다해 날라를 대하고, 그의 제안으로 날라는 자기와 같은 체질의 아빠 쪽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케냐로 떠난다. 그들 역시 모기에 저항력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 그런데 아빠를 만난 기쁨도 잠시, 느닷없이 등장한 납치범 때문에 위험에 처하고 마는데……. 날라는 과연 납치에서 벗어나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할 수 있을까? 엄마는 미국인, 아빠는 케냐인… 흑인도 백인도 아닌 나는 도대체 누구지? 날라는 혼혈 소녀다. 미국 간호사였던 엄마가 아프리카 근무를 자청해 케냐로 갔고, 그곳 의료 봉사 단체에서 일하던 중 만나서 결혼한 케냐인 비행기 조종사가 바로 날라의 아빠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날라가 세 살이 되던 무렵, 이 가족은 비극의 한가운데에 놓였다. 날라 엄마가 비행기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된 것. 엄마는 치료를 위해 날라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비자를 받지 못한 아빠는 케냐에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생이별한 가족은 이후 계속 남 아닌 남으로 살아 왔다. 그런데 오랜만에 만난 아빠는, 알고 보니 이미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뱃속이 울렁댔다. 이토록 엄청난 일을 엄마 아빠가 나한테 숨겨 왔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질 않았다. 내 마음속의 커다란 희망 상자를 아빠가 발로 뻥 찬 것 같았다. 그 안에 담겼던 모든 희망이 지금 메마른 땅 위로 쏟아지고 있었다. 난 이렇게 생각했었다. ‘엄마와 아빠가 재결합할지도 몰라. 엄마가 그랬잖아, 아빠한테 엄마의 사랑을 전해 달라고. 왠지 아빠가 나와 함께 집으로 돌아갈 것 같은데.’ (본문에서) 날라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제법 당당한 아이지만, 그동안 품어 온 ‘온전한’ 가정에 대한 기대가 물거품이 되자 이처럼 큰 실망감을 드러낸다. 전통적인 가정의 형태가 점점 흐려지고 다양한 대안적 가족 모델이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는 시대라지만, 정작 그 환경에 놓인 청소년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과 정서적 결핍은 여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한편 날라는 인종적 정체성 혼란까지 겪고 있다. 학교에서는 짓궂은 백인 아이들이 흑인을 차별하는 일이 생기고, 흑인 아이들은 그런 일을 맞닥뜨리자 신경이 한껏 곤두선 채 감정의 폭발을 겪는다. 학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인종 갈등을 품은 작은 현장이다. 그 속에서 날라는 온전한 흑인도 온전한 백인도 아닌, 혼혈아다. 게다가 엄마와 외가 식구들은 모두 금발의 백인이고 집안에서 자기 혼자 검은 피부이니, 거기서 오는 말 못 할 괴로움은 더더욱 크다. “엄마도 이해해, 가끔은 네가 중간에 끼었다는 느낌을 받겠지.” 나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난 내가 흑인이란 사실을 알아.” 엄마가 한숨을 내쉬었다. “미국에서는 흑인이지만 케냐에선 너를 백인이라고 생각하겠지…….” (본문에서) 냉정하고 간단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세상을 좀 더 공정하게 바꿀 수 있다는 믿음 이처럼 복잡한 괴로움을 겪고 있지만, 기특하게도 우리의 주인공 날라는 당당하고 현명하다. 금발의 부잣집 딸 얼리사가 은근히 무시하며 과학 숙제에 자신을 이용하려 하지만, 날라는 올바른 길을 선택하며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제약회사 측에서 감염병 예방약 연구를 위한 아프리카행을 제안하자, 날라는 얼리사의 온갖 방해를 극복하고 일행과 함께 케냐로 날아간다. 아빠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도 물론 있었지만, 그보다는 모기 감염병으로 고통을 겪는 아프리카 친구들을 위해 자신이 뭔가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더 크다. 그리고 케냐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갑작스레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 와중에도, 날라는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고자 분투한다. 내가 아프리카에 갈 만한 자격을 갖췄다는 사실을 스스로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말라리아에 대한 모든 것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도서관 수업 시간이 되자 열대성 질병을 다룬 책을 찾아보았다. (본문에서) “끊임없이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나는 지금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는 중이야, 나와 같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말라리아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본문에서) 날라는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이전까지 제대로 알지 못했던 불공정한 세계의 현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런 불공정한 현실을 극복하는 데에 감상적인 동정이나 피상적인 주장이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엄연한 사실도 알게 된다. 거대한 제약회사가 아프리카의 가난한 이들에게 치료약을 무료로 나눠주는 것쯤은 별일 아니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했던 날라는, 그 뒤에 복잡한 어려움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아프리카의 친구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방법을 궁리하게 된다. 그리고 어른들을 설득해 그것을 현실로 이루어 나간다. “저도 알아요. 물론 약속을 지킬 순 없겠죠, 납치범에게 대가를 지불할 순 없으니까요. 주주들이 회사가 파산하는 상황을 좌시하지도 않을 테고요. 게다가 치료약의 무상 배포 역시 꽤나 어려운 일이에요.” 머릿속으로 미리 연습했던 문장들을 술술 말하자 내 얘기가 제법 어른스럽게 들렸다. 보언 씨도 꽤 깊은 인상을 받은 눈치였다. “하지만 문제는 드로실라의 이미지가 나빠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아저씨가 한 약속을 다 들었잖아요. 사람들은 드로실라를 탐욕스럽고 정직하지 못한 기업이라 여길 거예요.” (본문에서) 의사의 전문성, 작가의 상상력, 과학 교육 개혁가의 혁신성이 한곳에! 이 작품 『난 모기에 물리지 않아!』는, 이처럼 의학적 지식에 기반을 둔 상상력을 통해 소외된 지역의 낙후한 삶의 현장과 그 현실적인 극복 방안을 두루 살피고 있다. 이 작품을 쓴 작가 펜드레드 노이스는 여러 작품을 창작한 작가이자 의사이고, 미국 청소년 과학 교육 정책의 개혁을 이끈 교육자이기도 하다. 열대 의학과 위생학을 전공한 터라 국제 보건 문제에 정통했고, 어떻게 하면 이런 현실을 청소년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알리고 또 한 번쯤 고민해 보게 할 수 있을지도 잘 알고 있었다. 이 작품 곳곳에는 모기 감염병을 중심으로 한 의학적 정보가 알기 쉽게 소개되어 있다. 최근 아이들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세계 보건의 큰 위협으로 다가온 바 있고, 말라리아 역시 보편화한 국외 여행에 따른 해외 유입 감염병으로 수시로 우리 뉴스에 오르내린다. 소설 곳곳에 실린 이와 관련된 정보들은, 이 작품이 상상력에 기반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리얼리티를 확보하게 했고, 아울러 작품의 영역을 청소년 소설 너머로까지 확장해 주고 있다. 작가 펜드레드 노이스가, 실리콘밸리의 살아 있는 전설인 로버트 노이스(인텔 공동 설립자)의 딸이라는 점은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 준다. 펜드레드 노이스의 최근작인 이 작품은 미국 청소년도서관조합의 선정 도서로 뽑힌 바 있다(A Junior Library Guild Selection). 또 미국 과학교사협회(National Science Teachers Association) 및 어린이도서협의회(Children's Book Council)에서 ‘주목할 만한 과학 도서(Outstanding Science Trade Book)’로 선정하기도 했다. 의학과 생물학 등 이과 쪽에 관심을 둔 학생들은 물론, 새로운 종류의 지식을 담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원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더없이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 줄 것이다.사실을 말하자면, 나에게는 정말로 초능력이 있다. 처음엔 나도 눈치채지 못한 데다 이 능력을 그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의 초능력에 열광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어떨 땐 이런 능력이 없었다면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하찮게 여겼을까 싶다. 하지만 반대로 누군가는 내 얘기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지도 모른다. 이제 사실을 말하겠다. 나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 “헨리에타 랙스는 볼티모어에 살았던 불쌍한 흑인 여성이야. 무서운 암에 걸렸지. 그 암 때문에 결국 죽었는데, 의사들이 연구실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그녀의 암세포를 떼어 갔어. 그 세포들은 계속 증식하고 또 증식했고 나중엔 의사들이 그녀의 세포를 다른 사람들에게 팔았어.” “세포를 사고판다고?” (중략) “헨리에타 랙스에게 그녀의 세포를 사용해도 되겠냐고 물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그녀에게 비용을 지불한 사람도 없었고.” “아마도 너희 가족들은 모기에 대해 어떤 저항력을 가진 듯해.” 대니얼은 잠깐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물었다. “아빠 가족 중에 미국에 계신 분이 전혀 없니?” “거의 확실해요. 한 번도 그런 얘기를 들어 보지 못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아빠한테 물어는 볼게요. 아니면 혈액 샘플 같은 것들을 받아 보는 방법은 어떤가요?” “아니, 모기에 물리는 실험을 직접 해야 해. 화학 물질도 채취해야 하니까. 혈액으로는 도움이 될 만한 걸 찾을 수 없어.”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입니다
아이세움 / 로레타 엘스워스 지음, 황소연 옮김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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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청소년 문학로레타 엘스워스 지음, 황소연 옮김
심장으로 이어진 두 소녀 ‘이건’과 ‘아멜리아’의 특별한 만남을 담은 성장소설. 심장 이식과 세포 기억 이론을 주요 소재로 다룬 소설로, 차세대 ‘피겨 여왕’으로 주목받다 신예 초청 경기 중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 이건과 심부전증을 앓다 이건의 심장을 이식받게 된 아멜리아의 이야기가 한 장씩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두 소녀가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은 퍼즐을 맞추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책읽기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건의 남자 친구와 아멜리아 앞에 등장한 훈훈한 남자 아리와의 로맨스도 이 책이 살짝 던져 주는 또 다른 재미이다.심장으로 이어진 두 소녀 ‘이건’과 ‘아멜리아’의 특별한 만남이 시작된다! 이건은 차세대 ‘피겨 여왕’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김연아 뒤에 엄마 박미희가 있는 것처럼 이건 뒤에는 엄마 셰릴이 있었다. 이건은 무엇을 하든지 끝을 향해 내달리듯 치열하게 살았고, 피겨 스케이트를 사랑했다. 하지만 이건은 미래에 대한 불길한 예감에 쫓겨 배터리나 비상식량을 모아 두는 강박 증세를 보였고, 도무지 만족할 줄 모르는 엄마와의 갈등을 반복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건은 운전면허를 신청하러 갔다가 장기 기증자로 등록을 하게 된다. 누구의 간섭도 없이 자기 뜻에 따라 결정했기 때문일까? 이건은 장기 기증을 하고서 쾌재를 불렀다. 엄마를 향한 반항심에서 시작된 건지, 자기가 예순 명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건강한 몸을 지녔다는 사실 때문인지 그 이유를 탐색해 볼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이건의 건강한 심장이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조금이라도 예상했다면 그렇게 신 나서 기뻐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건은 신예 초청 경기 도중 뾰족한 간판에 부딪히고, 차가운 얼음 위에서 죽음을 맞았으니 말이다.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입니다>의 두 번째 주인공 아멜리아는 심부전증을 앓고 있었다. 약한 심장을 갖은 약으로 달래며 몇 해를 보냈고 이제는 지칠 때로 지쳐 버린 열여섯 살 소녀다. 아멜리아는 계단에 있는 전동 의자에 몸을 얹어야 이 층에 있는 자기 방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학교에 가는 건 꿈에서나 가능할 정도였다. 아멜리아는 창밖으로 나무를 관찰하거나 말 그림을 그리며 집 안에서 지내야 했다. 가족들에게 짐이 되어 버린 무기력한 모습은 자신에게도 달갑지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의 불운이 아멜리아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 아멜리아는 심장 이식 수술을 받게 되었고, 빠른 속도로 건강해졌다. 늘 가만히 있는 것에 익숙했던 아멜리아의 팔과 다리는 에너지가 넘치는 새 심장에 적응하지 못해서 헉헉댔다. 그러나 심장은 혈관을 따라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기능적인 역할만 하는 건 아닌 듯하다. 두근두근…… 새 심장이 아멜리아의 몸에서 움직일 때, 아멜리아는 기증자의 존재감을 묵직하게 느꼈다. 기증자가 좋아했던 색깔, 음식, 말투, 행동을 자기도 모르게 따라 하게 되었으니까. 아멜리아는 달라진 자기 모습이 낯설었다. 하지만 아멜리아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복잡한 실타래를 찬찬히 관찰하고 하나씩 풀어갈 만큼 신중하고 지혜로운 아이였다. “넌 죽지 않았어.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는 것뿐이야.”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입니다>는 심장 이식과 세포 기억 이론을 주요 소재로 다루고 있다.장기 이식과 함께 기증자의 성격과 습관이 전이된다는 세포 기억 이론은 기억이 뇌뿐만 아니라 세포 안에도 저장된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세포 기억 이론을 인정하지 않지만 하와이 대학의 임상 신경심리학자이자 아리조나 대학 심장 이식 연구팀의 일원인 폴 퍼잘 박사는 심장 이식을 받은 사람들 150명을 인터뷰한 결과 수혜자의 상당수가 이식 후에 심장 기증자의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가장 충격적인 사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여덟 살 소녀의 이야기이다. 살해된 아이의 심장을 이식 받은 소녀는 어떤 남자가 자신을 죽이는 악몽에 시달렸다. 소녀를 상담한 정신과 의사는 소녀가 말하는 이미지가 대단히 구체적이었기 때문에 이것을 경찰에 알렸고 어떤 남자의 인상착의, 살해 장소, 무기에 관한 소녀의 진술을 통해 심장을 기증한 아이의 살인범을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심장의 소리를 섬세하게 감지하고, 용기를 내서 한 걸음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입니다>에서도 계속된다. 맑고 담백한 성장소설,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입니다>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입니다>는 이건과 아멜리아의 이야기가 한 장씩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구조이다. 두 개의 이야기가 평행 구조로 독립된 형태를 띠고 있지만 독자들은 어느 순간부터 이야기가 하나로 연결될 것을 기대하며 읽게 될 것이다. 두 소녀가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은 독자 스스로 퍼즐을 맞추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능동적인 책읽기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아멜리아의 이야기는 이식 수술부터 시작해서 기증자를 찾아가는 순차적인 배열이지만 이건의 경우는 다르다. 시간이나 어떤 특정한 이유를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기억 속에서 제멋대로인 이건의 선택을 따라가고 있다. 그래서 무의미하게 진행되는 듯 보일 수도 있다. 혼란스러운 이건이 중간 지대인 잿빛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밖에 없었으니 무언가 잘 정돈된 형태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엄마와의 말다툼으로 끝난 최후의 만찬, 쓰레기통에 처박힌 생일 케이크를 먹었던 아침,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탔던 날, 할아버지와 흔들의자를 만들던 추억, 남자 친구와 사랑을 속삭이던 순간…… 이건은 자신의 죽음을 부인하고 인정하지 못했지만, 점차 지난 삶의 부정적인 상황에서 다시 행복했던 추억으로 시선이 옮아가고, 문제 상황과 직면하면서 지난 삶에 남겨둔 과제를 해결하고 엄마와 화해하는 과정은 일종의 심리 치료를 요약해 둔 것과 같은 구조를 갖추고 있다. 잿빛 공간에서 지난 삶을 추억하는 이건과 고통의 순간을 넘어서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주는 아멜리아는 치고받는 싸움이 잦아도, 늘 아픈 혹을 달고 살아도, 내가 잘못된 자리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것 같아도 삶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우리 앞에 생생하게 보여 준다. 마지막 볼거리는 이건과 아멜리아의 풋풋한 첫사랑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건의 남자 친구와 아멜리아 앞에 등장한 훈훈한 남자 아리와의 로맨스도 이 책이 살짝 던져 주는 또 다른 재미이다.
공부도 모르고 공부하지 마라
이담북스 / 권승호 지음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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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청소년 학습권승호 지음
학생은 공부가 자신의 의무이자 권리로서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능동적인 활동임을 깨달아야 하고, 학부모와 교사는 그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방향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현직 교사이자 아버지인 저자가 학부모, 학생, 교사들에게 진짜 공부를 위한 준비를 이야기한다. 저자의 아들은 사교육 한 번 없이 서울대, 국립대 의대, 카이스트에 모두 합격했고, 고3 담임 중 2~3명을 제외한 모든 반 학생이 국립대 이상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도 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험이 대학, 나아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매우 귀중한 밑바탕이 된다는 사실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1등급을 만드는 자기주도학습의 힘을 확인할 수 있다.들어가며 1장 공부를 잘하기 위한 올바른 자세 01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아야 02 목표가 분명하게 정하여져야 03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04 불편한 마음을 만들지 말아야 05 ‘의문’과 ‘호기심’과 ‘왜?’가 있어야 06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야 07 질문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08 ‘아는 것 같은 것’을 ‘아는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09 냉정할 수 있어야 10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11 처음은 어렵다는 사실을 알아야 12 유혹에 흔들리지 말아야 13 내 탓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14 가르칠 기회가 온다는 마음을 가져야 15 실수를 시인하고 잘못을 용서할 수 있어야 16 실패에 미소 지을 수 있어야 2장 효율적인 학습 방법 01 시간 도둑질을 당하지 마라 02 지식도 유기체임을 알라 03 수면 부족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04 대충 여러 개보다 하나라도 확실하게 알라 05 스트레칭으로 경직을 풀라 06 공부도 함께하는 것이 좋다 07 전체를 훑어본 후 부분을 공부하라 08 반복하고 또 반복하라 09 자기반성을 구체화하라 10 반드시 예습하라 11 실패를 두려워 마라 12 추리 상상하는 습관을 길러라 13 제목으로 추리하고 연구하라 14 말은 줄일수록 좋다 15 헛공부에서 진짜 공부로 3장 어휘력과 사고력이 중요하다 01 독이부지의(讀而不知意) 02 문제풀이 중심의 공부는 위험하다 03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04 의문 만들기를 즐겨하라 05 국어사전을 친한 친구 삼아라 06 한자는 공부를 재미있게 만든다 07 공부에 필요한 어휘의 대부분은 한자어이다 08 한자 공부 역시 암기가 아니라 이해이다 09 기억력 향상법 10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사고력을 측정한다 4장 자기주도학습이어야 하는 이유 01 숙제를 위한 숙제를 하는 어리석음 02 고독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03 선생님보다 먼저 친구에게 질문하라 04 시험 이후 분석하고 정리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05 성적은 학생이 결정한다 06 이해한 이후에 암기하라 07 앵무새이어서는 안 된다 08 시험 문제는 교과서에서 출제된다 09 배우지 않음이 진짜 배움이다 10 예습은 필요하고도 중요하다 11 ‘앎’은 ‘모름’을 인정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12 공부는 선생님이 시켜줄 수 없다 13 사교육이 필요 없는 이유 14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산 15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5장 수업 시간, 이렇게 하라 01 지식 쌓기는 행복 쌓기이다 02 선생님과 호흡을 함께하라 03 생각하는 공부라야 한다 04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05 책 속의 사진과 그림과 도표를 주시하라 06 책상 앞에서 올바른 자세로 공부하라 07 기초 쌓기에 충실하라 08 미루는 일은 어리석음이다 09 수업 시간에 공부하라 10 맞공부이어야 한다 11 스크랩만 해놓는 어리석음 12 자기주도학습이 진짜 공부다 6장 부모와 교사, 이렇게 하라 01 알묘조장(苗助長)의 어리석음 02 성적을 결정하는 요인 03 목마르게 한 후에 물을 주어라 04 먼저 철들게 하라 05 표현하는 사랑이 아름답다 06 공부할 시간을 빼앗지 마라 07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야 했다 08 선생님도 학생하기 나름이다 09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어리석음 10 깨부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11 그래도 스스로 하도록 하라 글쓰기를 마치며: 학부모님께 드리는 편지현직 교사이자 아버지인 저자가 학부모, 학생, 교사에게 말하는 진짜 공부를 위한 준비 우리 학생들만큼 오래 공부하고, 우리 학부모들만큼 자식 교육에 매달리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성적은 행복순이 아니란 말은 더 이상 농담조차 아니다. 아름답게 이기는 법도 패배하는 법도 모른 채, 미래를 고민할 기회조차 없이, 좋은 학벌을 위해 현재의 삶을 포기하는 게 당연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그보다 안타까운 현실은, 그렇게 죽도록 열심인 공부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 저자는 역설한다. 단기 완성, 족집게, 고득점이란 수식어가 ‘공부’와 어울리며, 사교육이 필수처럼 자리 잡은 한국 사회. 학생들은 학원에서 학원으로 떠돌 뿐이고, 부모들은 없는 살림에도 과외를 찾고 명문 학원을 전전한다. 스타 강사와 기출 문제, 핵심 요약에만 매달리며, 소비된 돈과 시간이 곧 성적이 될 것이라 믿는다. 국, 영, 수만이 아니다. 논술과 수행평가가 도입되자 토론 과외와 수행평가학원이 유행하고, 인성평가 소문이 들리자 관련 자격증이 술렁인다. 자유학기는 선행학습의 기회요, 진로진학정보는 멘토링 캠프로 해결이다. 농담 섞어 거꾸로 매달아 놓아도 공부할 소수를 제하면, 이런 상황에서 진정 공부할 마음이 생길 리 없다. 지치고 힘들어 글자만 봐도 거부감이 들지만, 버릇된 의무감에, 선생님의 호통에, 부모님의 잔소리와 안타까운 고생이 눈에 밟혀 책상 앞을 떠나지 못할 뿐이다. 저자는 그렇게 얻은 결과가 빤짝할 수는 있어도 결코 오래갈 리 없음을 강조한다. 열에 아홉 부모는 “우리 얘들은 기회를 줘도 공부 대신 놀려고만 한다”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할 테지만,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과 자세를 먼저 가르쳐주었는지 묻는다. 학생도 사람일진데 스스로 얻는 기쁨을 모를 리 없다. 주어진 신호에 따라 걷는 것만 배우라 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나아가길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다시 생각해야 한다. 학생은 공부가 자신의 의무이자 권리로서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능동적인 활동임을 깨달아야 하고, 학부모와 교사는 그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방향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2016년 한국 현실에서 이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 말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황당하고 위험한 생각이라 치부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결과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실로 저자의 아들은 사교육 한 번 없이 서울대, 국립대 의대, 카이스트에 모두 합격했고, 고3 담임 중 2~3명을 제외한 모든 반 학생이 국립대 이상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도 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험이 대학, 나아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매우 귀중한 밑바탕이 된다는 사실이다.


음악, 너 혹시 과학이야?
라임 / 앨런 크로스, 에미 크로스, 니콜 모틸라로 (지은이), 칼 윈스 (그림), 김선영 (옮긴이)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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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청소년 과학,수학앨런 크로스, 에미 크로스, 니콜 모틸라로 (지은이), 칼 윈스 (그림), 김선영 (옮긴이)
인류가 처음으로 소리를 붙잡은 순간에서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까지, 긴 시간을 지나면서 음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핀다. 음악을 최초로 녹음한 방식과 음악을 빠르고 편하게 재생하기 위해 어떤 기술들이 발명되어 왔는지 정밀하게 톺아보면서 음악 속에 정교하게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그러는 사이에 녹음된 자기 목소리는 왜 그리도 낯선지, 우리는 어떤 음악을 왜 특히 더 좋아하는지, 어떤 노래는 왜 귓가에서 유난히 오랫동안 맴도는지 등과 같이 사소하면서도 늘 궁금히 여기던 문제들까지 덤으로 알게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들어가는 말 내 목소리가 낯설어! 최초의 악기는 사람의 몸? 다빈치, 녹음 기술의 첫발을 떼다 에디슨의 축음기 혁명 지금은 라디오 시대 짜잔, 레코드판 출시! 음악은 뇌에서 어떻게 작용할까? 다재다능 끝판왕, 카세트테이프 획기적인 발명품, 워크맨 폭삭 망한 아이디어도 있어! 비디오 스타의 탄생, 뮤직 비디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CD 개인의 음악적 취향은 자유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 MP3 듣는 것 그 이상, 마케팅 수단으로 음악을 대여하다, 스트리밍 AI 작곡가가 음악을 만들다 으스스, 홀로그램 콘서트 한눈에 쫙! 음악의 역사 알 듯 말 듯 아리송한 음악 용어 작가의 말 레코드판, 카세트테이프, CD, MP3, 스트리밍…… 음악으로 과학을 읽다 동물 뼈 악기에서 홀로그램 기술까지! : 음악 속에 숨은 과학의 원리를 찾다 우리의 삶은 음악과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온 사방에서 음악이 흐른다. 쇼핑몰에서, 마트에서, 거리에서, 공항에서, 미용실에서, 통화가 연결되길 기다리는 전화기에서, 심지어는 무심코 탄 엘리베이터에서 음악이 흐를 때도 있다. 그만큼 음악은 우리의 일상과 늘 함께한다. 그렇다면 음악은 과연 무엇일까? 어쩌다 우리 삶과 이토록 긴밀하게 이어지게 된 것일까? 우리가 음악과 함께한 지는 무려 4만 년이 넘는다고 한다. 고고학자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음악이 있었다는 증거를 전 세계 곳곳에서 찾아내었고, 동물의 뼈와 이빨로 만든 악기를 여럿 발견해 냈다. 인류학자들은 새와 고래 등 여러 동물이 ‘노래를 불러’ 의사소통하는 것처럼, 초기 인류도 똑같은 목적으로 음악을 활용했다고 주장한다. 어쩌면 사람들이 맨 처음 서로 친구가 되는 데 음악이 크게 한몫을 했을지도 모른다. 4만 년이란 세월 동안 생활방식이 참 많이 달라졌는데도 음악은 여전히 우리에게 무척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우리는 의사소통을 위해 단지 높낮이나 박자를 달리한 소리를 내던 때에서 시작해, 동물의 뼈로 만든 악기를 연주하는 시기를 지나, 음악을 창조할 수 있는 인공 지능(AI)을 발명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가 음악을 듣는 방식도 크게 발전했다. 예전에는 음악을 들으려면 연주회나 콘서트처럼 실시간으로 공연하는 장소로 찾아가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다양한 앱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서 음악을 얼마든지 재생해 들을 수 있다. 《음악, 너 혹시 과학이야?》에서는 인류가 처음으로 소리를 붙잡은 순간에서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까지, 긴 시간을 지나면서 음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핀다. 음악을 최초로 녹음한 방식과 음악을 빠르고 편하게 재생하기 위해 어떤 기술들이 발명되어 왔는지 정밀하게 톺아보면서 음악 속에 정교하게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그러는 사이에 녹음된 자기 목소리는 왜 그리도 낯선지, 우리는 어떤 음악을 왜 특히 더 좋아하는지, 어떤 노래는 왜 귓가에서 유난히 오랫동안 맴도는지 등과 같이 사소하면서도 늘 궁금히 여기던 문제들까지 덤으로 알게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베토벤에서 AI 작곡가까지! : 한눈에 살펴보는 음악의 역사 음악을 녹음하기 위한 여정은 소리가 파동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누군가가 이해하면서 첫걸음을 떼었다. 그 누군가는 과연 누구일까? 놀랍게도 1500년대의 이탈리아 천재 발명가이자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1660년 즈음에는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음파의 이동 속도가 음의 높낮이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깨닫는다. 갈릴레이는 놋쇠판을 반복해서 끌로 긁어 서로 다른 소리를 만들었다나? 갈릴레이의 실험이 있고 나서 몇 세기 뒤에는 프랑스의 인쇄업자 에두아르-레옹 스코트 드 마르탱빌이 포노토그래프라는 기기를 발명한다. 마르탱빌은 포노토그래프의 깔때기에 대고 프랑스 동요 <달빛을 받으며>를 불렀다는데, 이것이 바로 음파가 최초로 사람의 눈에 ‘보인’ 순간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리를 재생하는 기술까지는 발달하지 못했다. 1877년에 그 유명한 발명가 에디슨이 축음기(포노그래프)를 발명하면서 소리를 기록하는 것뿐 아니라 재생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축음기의 발명은 음악의 역사를 완전히 바꾼다. 이제는 사람들이 음악 공연을 듣기 위해 멀리까지 이동할 필요가 없어졌으니까. 드디어 ‘집에서’ 음악을 감상하게 된 것이다. 그러다 1900년대에 접어들면서 라디오가 발명된다. 무선 전파를 이용한 라디오 방송은 음악을 듣는 데 있어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내가 들을 음악을 누군가가 ‘대신’ 정해 주기 시작한 것! 그 후 벨 연구소에서 트랜지스터를 세상에 선보이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 마음껏 들을 수 있게 된다. 이후에도 음악을 듣는 기술은 계속 진화하고 발전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연구와 노력 끝에 레코드판에서 카세트테이프, CD, MP3를 거쳐 지금의 스트리밍 시대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음악 전문 채널이 생겨나고 뮤직 비디오라는 새로운 영역과 마주하게 된다. 미국 MTV에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가 그 서문을 연다. 우리나라에서도 1985년에 조용필의 <허공>이 뮤직 비디오로 제작된다. 그 후 뮤직 비디오는 영화나 드라마 저리 가라 할 만큼 화려하고 세련되게 진화한다. 그러다 이제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악기를 직접 연주할 필요조차 없는 시대에 이르렀다. 나아가 세상을 떠난 가수가 최신 인기 가요를 부르는 것까지도 가능해졌다. 마이클 잭슨이 우리나라 걸그룹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 셈이다. 실제로 마이클 잭슨이 부르는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가 유튜브에서 수십만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훈련된 AI를 통해 특정 가수의 목소리와 창법을 재현한 것이다. 지금은 베토벤이나 비욘세만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과학자들이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AI 실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뮤지컬의 무대 배경에 증강 현실과 가상 현실 기술을 도입할 거라고도 한다. 이처럼 음악, 아니 음악 속에 스며 있는 과학의 세계는 경이로울 만큼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음악, 너 혹시 과학이야?》에서는 베토벤에서 시작해 밥 딜런, 비틀스, 퀸, 마이클 잭슨, 비욘세, 조용필, 조성모, 싸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수많은 음악가(가수)들의 얘기도 만날 수 있다. 단지 음악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파헤치는 것뿐만 아니라 수만 년 동안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음악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차게 정보를 제공해 준다. 따라서 책을 다 읽고 나면, 음악과 관련된 과학 정보를 알게 되는 것을 넘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즐거움까지 즐길 수 있다. 어른들에게는 지나온 시절로의 마음 따듯한 추억 여행이 될 것이고, 청소년들에게는 자신들이 즐겨 듣는 ‘음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추적해 보는 색다른 경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다빈치, 녹음 기술의 첫발을 떼다수천 년 동안 사람은 악기를 연주해야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플루트든 드럼이든, 악기를 치워 버리면 그걸로 그만이었지요. 음악도 그대로 끝이 났거든요. 1800년대에는 음악이 이미 사람들의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부유한 가정에서는 집에다 피아노를 두고 아이들에게 노래하는 법과 연주하는 법을 가르쳤지요. 위대한 작곡가들이(우리의 친구 베토벤을 비롯해서요!) 작곡한 곡은 숙련된 오케스트라와 가수들이 유명한 극장에서 공연을 했고요. 그러니까 음악은 그런 극장이 있는 도시까지 갈 수 있는 부유한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었어요. 아직 음악을 녹음하는 기술이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음, 그때까지는요. 음악을 녹음하기 위한 여정은 소리가 파동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누군가가 이해하면서 첫걸음을 떼었어요. 여러 역사가가 말하길, 그 누군가는 바로 1500년대의 이탈리아 발명가이자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예요.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다빈치는 돌이 물 위에 떨어지면서 동그란 물결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고서 ‘파동’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해요. 1660년 즈음,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음파의 이동 속도가 음의 높낮이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깨달았어요. 갈릴레이는 놋쇠판을 반복해서 끌로 긁어 서로 다른 소리를 만들었어요. 긁은 자국의 간격이, 다시 말해 자국끼리 얼마나 가까이, 또는 멀리 있느냐가 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했다지요. 이 실험은 분명 갈릴레이의 주변 사람들의 신경을 몹시 거슬리게 했을 거예요! 으, 얼마나 시끄러웠겠어요? 획기적인 발명품, 워크맨1970년대 말, 음악을 녹음하는 데 가장 편리하고 가장 들고 다니기 쉬우면서 가장 쓸모가 많은 매체는 카세트테이프였어요. 그렇지만 카세트테이프를 더 편리하게 들을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이 시작되었지요. 1979년 7월 1일, 인류의 음악 재생 기기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으로 꼽히는 ‘소니 워크맨’이 등장했어요. 워크맨은 크기가 수첩만 했고, 놀랄 만큼 가벼운 헤드폰이 달려 있었답니다. 가격은 150달러였지요. (지금의 가치로 보면 65만 원이 넘어요).초기의 워크맨에는 헤드폰을 꽂는 잭이 두 개여서, 두 사람이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소니의 엔지니어들은 홀로 음악을 들으며 세상과 단절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때까지만 해도 음악 감상이란 함께 즐기는 경험이었으니까요. 콘서트장에 가든, 집에서 라디오로 듣든, 파티에서 틀어 주는 음악을 듣든, 주위의 모든 이가 내가 듣는 음악을 들을 수 있었지요. 그렇지만 워크맨의 발명과 함께 혼자서 음악을 감상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답니다. 한국에서는 1981년에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워크맨 형태의 ‘마이마이’가 출시되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어요.오늘 하루, 여러분은 헤드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홀로 음악을 듣는 사람을 몇 명이나 보았나요?


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대화
머니플러스 / 이서정 지음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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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플러스청소년 자기관리이서정 지음
삶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지 진지한 고민을 해 볼 시기인 청소년들을 위한 대화의 방법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말이 가진 힘을 신중하고 현명하게 선택할 청소년들에게 그 말의 웅장한 힘을 믿고, 함부로 오용하거나 남용하지 말기를 간곡히 바라고 있다. 또한 자기 삶을 펼쳐가기 위한 진실의 도구로 사용될 말을 희망으로 전하고 있다.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진로의 모색, 인생의 모토, 등등의 가치관의 혼란을 겪을 청소년들에게 말의 유용한 수단을 알려주고 말이 가진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언어와 대화의 힘을 설득력 있는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Chapter1 말은 자기를 표현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친근감과 정감을 주는 인사로 상대를 마주한다 첫마디는 쉬우면서 부드러워야 한다 무엇을 말할지 중심을 잡아야 한다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말로 시작한다 잊힌 존재가 되지 않으려면 말하라 말을 할 때도 계획성을 가져야 한다 대화할 때 목소리도 중요한 포인트다 상대에게 돋보일 요령 있는 대답을 찾아라 누구든 먼저 말문을 트이게 만든다 좋은 인상을 남기는 몸짓과 말이 따로 있다 친구의 말문을 먼저 트이게 만드는 비법 Chapter 2 I-Massage, You-Massage를 조화롭게 내가 중심이 아닌 상대 중심으로 말하라 작은 배려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상대의 마음을 자극하는 질문은 멀리 해라 유쾌해지는 말로 상대를 즐겁게 하라 말의 허리를 자르지 말라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알아내서 말하라 상대가 모르면 나도 물론 모르게! 아이 콘택트(eye contact)로 교감을 이룬다 열의를 가지고 말할 때 신뢰는 저절로 쌓인다 자신만의 트레이드마크를 내세워라 너를 얼마든지 이해한다는 태도를 보여라 Chapter3 싸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하는 대화법 상대의 장점은 드러내고 단점은 감춰라 상대가 모르는 것은 나도 모르는 척! 완전히 알기 전에는 남의 방문에 문을 두드리지 마라 같은 편이 되어 잘못을 지적하라 항의할 때는 상대의 처지를 이해하듯 하라 대화의 신빙성을 담아내라 예스(Yes)로 시작하라 자랑한다고 열등감이 감춰지지 않는다 반박하려거든 상대를 먼저 추켜세워라 감정적 비판보다 발전적 비판을! 자기 의견이 반대에 직면했을 때 Chapter 4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해야지! 말 한 마디로 상황을 바꾼다 남의 험담을 들을 땐 고개를 돌려라 지나친 표현은 진실을 왜곡한다 왜 반대하는지 이유를 살피면 답이 나온다 말할 때는 아는 사람은 침묵해야 할 때도 안다 말은 한번 밖으로 나오면 내 말이 아니다 쑤군거리며 귓속말을 하지 않는다 반대의견이 나오면 토의에 붙여라 강렬한 느낌으로 짧게 말하고 반응을 살펴라 임기응변의 융통성이 필요하다 Chapter 5 마음을 여는 공감대화법 말하기와 듣기의 비율은 6 : 4 이름을 불러주면 칭찬보다 효과가 크다 처음 만나는 어색한 분위기에도 유머로 숫자의 마술적 가치를 응용하라 긍정적 생각은 긍정적 대화를 만든다 앞에 나서기보다 협력을 구하라 말 속에 담긴 당신의 진실이 힘이다 기억은 한계가 있다. 메모하라 좋은 대화 상대가 되는 매력을 가져라 대화가 안 풀리더라도 헤어질 땐 웃어라 설득을 하려면 내가 먼저 들어야 한다 Chapter 6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슴을 뜨겁게 한다 칭찬에 넘어가지 않을 장사는 없다 말에 이미지를 입혀라 상대와 내가 같은 편임을 보여준다 도움을 청해 오면 두말없이 나서라 모든 것이 용서되는 진정한 사과를 한다 작은 음절 하나로도 말의 내용이 달라진다 상대를 귀하게 여겨라 칭찬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식사이다 변명보다는 정중한 사과가 훨씬 유리하다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말은 되물어라 * 대화나 말에 관한 명언함부로 뱉은 말이 상대방 가슴을 뚫는다! *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인 말(言)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말은 인류가 사용한 가장 효력 있는 약이라고 했다. 말로 입은 상처가 칼로 입은 상처보다 더 아프지만, 그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고쳐주는 것도 바로 말로써 가능하다. 그 아픈 상처를 달래주는 효력도 말이라는 ‘약’인 것이다. 즉 말은 상처도 되고 치유도 되는,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자의 몫도 되고 악자의 몫도 된다. 상처받고 고통스러울 때, 위안의 말이 필요할 때, 부드럽고 따스한 말 한 마디로 마음을 진정시킬 여유를 찾기도 한다. 말은 사람만이 소리를 통해 낼 수 있는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선물로, 인간을 치유하는 가장 효력 있는 약이라고 한 것이다. 그 선물을 우리의 사상만을 장식하기 위한 포장으로, 아니면 사람과의 갈등을 일으키는 무기로만 사용한다면 신이 준 선물을 남용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효용성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 자기 삶을 펼쳐가기 위한 진실의 도구로 사용될 말을 희망으로 전하고 싶었다. 삶의 방향을 설정할지 진지한 고민을 해 볼 시기인 청소년들을 위한 대화의 방법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말이 가진 힘을 신중하고 현명하게 선택할 청소년들에게 그 말의 웅장한 힘을 믿고, 함부로 오용하거나 남용하지 말기를 간곡히 바라고 있다. 또한 자기 삶을 펼쳐가기 위한 진실의 도구로 사용될 말을 희망으로 전하고 있다.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진로의 모색, 인생의 모토, 등등의 가치관의 혼란을 겪을 청소년들에게 말의 유용한 수단을 알려주고 말이 가진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언어와 대화의 힘을 설득력 있는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 운명을 창조하기도 하고 파괴하는 말의 힘을 간명하게 전달한다. 말은 참새가 아니라서, 한 번 날아가 버린 말을 두 번 다시 잡을 수 없고, 놓쳐버린 말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다. 그처럼 말은 운명을 창조할 수도 있고 인생을 파괴할 수도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말(언어)이라는 선물을 들고 우리는 삶의 항로에 나선다. 마치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과정으로 놓고 보자면, 우리는 각자가 그 배의 선장이 되는 셈이다. 선장의 돛배가 어떤 항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항해의 목표나 목적지가 정해지듯, 우리 삶도 말(언어)이라는 배를 타고 어디로 향할까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거친 바다의 파도를 가르고 난관을 헤쳐 가냐, 순탄한 항로를 찾아 가냐 모두가 선장의 선택이자 몫인 것처럼, 내 삶의 방향키도 내손으로 쥐어야 한다. 그런 말의 세계를 청소년들에게 전해 주어 그들에게 미래발전을 위한 방패막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침을 전달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경제학
동문선 / 앙드레 푸르상 지음, 이은민 옮김 / 2001.04.30
8,000원 ⟶ 7,200(10% off)

동문선청소년 정치,경제앙드레 푸르상 지음, 이은민 옮김


중학생활백서
서울문화사 / 정동완 외 지음 / 2018.01.08
15,000원 ⟶ 13,500(10% off)

서울문화사청소년 학습정동완 외 지음
중학교 입학을 앞두거나 중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중학교 생활 비법’을 담은 가이드 책이다. 진로, 입시, 공부법 등의 학습에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행복한 중학교 시기를 보내기 위한 전반적인 중학교 생활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수록했다. 무엇보다 중학교는 초등학교 때와 달리 변화가 많은 시기로,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는 중요한 시기다. 이 책은 낯선 환경에 놓인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리 이해를 돕고, 방향을 가지고 준비하여 중학교 시절을 즐거운 배움의 시기로 만드는 현직 교사들의 알짜 비법을 담았다.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 현직 교사들이 직접 알려주는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보내는 알짜 비법! 조례 시간 - 새로운 시작 ① 중학교 생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중학교 생활 일상다반사 1교시 진로 이야기 ① 누구냐, 넌? 알고 보면 괜찮은 사람이야 누구나 한 번쯤…… ②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각 시도별 직업 체험 시설 ③ 꿈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까요? 꿈을 위한 목표 설정 ④ 정말 잘할 수 있을까요? 꿈을 이루는 행복 습관 추천 도서 심쿵한 동영상 ※ 1교시 쉬는 시간 교복 입기와 화장하기 2교시 공부 이야기 ① 공부는 왜 하지? 내 공부법 진단 내 안에 동기 있다 ② 제대로 된 공부 습관 누구에게나 공평한 24시간 학습 균형 같은 시간, 다른 태도 ③ 나도 공신! 공부법 교과서를 잡아라 기억을 잡아라 수준별 공부 방법 ④ 기운 솟는 공부 에너지 배경지식을 쌓아라 공부하기 싫을 때 극복법 공부할 맛이 나는 환경 ※2교시 쉬는 시간 방학 is 뭔들 3교시 ‘공. 꼼. 수’ 공부는 꼼수다! ① 국어!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국어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 ② 수학! 정수, 유리수, 김철수?! 수학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 ③ 영어! Yes, I can! 네, 저는 깡통이에요 영어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 ④ 과학! 산소, 질소, 또…… 뭐 있소?! 과학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 ⑤ 사회! 제주도의 특산물은? 감귤 초콜릿? 사회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 ⑥ 역사! 만고불변의 드라마 소재 1순위! 역사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 ⑦ 수행 평가! 수행 평가로 성적이 결정된다! ※ 3교시 쉬는 시간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최소한 이것만은 알자! 4교시 대학 입시는 고등학교 선택부터 ① 중학생이 알아야 할 고입 제도 고등학생이 되면 달라지는 것 ② 고등학교 유형 및 특성 고등학교 유형별 핵심 모아보기 - 일반고, 특수목적고, 영재학교, 자율고, 특성화고 ③ 나에게 맞는 고등학교 찾기 고교 유형별 대학 진학 고교 선택 요령 최근 고교 입시 전형의 변화 ④ 중학생이 알아야 할 대입 정책 2018학년도 이후의 수능 제도 한눈에 보기 ※ 점심시간 사춘기 잘 보내기 5교시 중학교 생활이 대학의 밑그림 ① 나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교생활기록부 입시, 경시대회에서 활동 시대로 창체 즐기면서 준비하기 독서 활동으로 진로 다지기 ② 나만의 스토리 담기 대입 학생부 전형을 따라가는 특목고, 자사고 입시 면접관이 좋아하는 자기소개서 자소서의 소재는 학교생활기록부 자소서 작성 길라잡이 ③ 배경지식으로 면접 준비하기 질문 유형별 면접 대비법 면접의 배경지식은 학생부와 자소서 자기주도학습 전형 면접 대비와 전략 면접 예상문제 파헤치기 나는 이렇게 준비해서 합격했다 6교시 특수목적고 입시 가이드 ① 특수목적고 입시 제대로 알기 특수목적고 입시 한눈에 보기 ② 특수목적고 노리는 예비 중3 봄방학 봄방학 3주가 특목고 및 자사고 합격을 결정짓는다 ※ 6교시 쉬는 시간 생활 속 스트레칭 종례 시간 학교 마치고 뭐 할래? ① 학교 마치고 공부하기 나 혼자 공부한다! 효과적으로 EBS 인강 듣기 나 홀로 공부하기 집에서도 궁금증 해결, ‘인터넷 강의’ 난 학교에서 공부한다! ‘방과 후 학교’ 학원 or 과외? 그것이 문제로다 ② 나만의 취미 가지기 “취미가 뭐예요?” 취미? 먹는 거예요? 취미? 일거양득이죠! ③ 알고 하자,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 알아보기 청소년 아르바이트, ABC ④ 꿈을 위해 꿀잠 자기 자도 자도 피곤해요 미인은 잠꾸러기? 청소년 수면 법칙 잠이 오지 않는 날 꿀잠 TIP 잠님을 만나기 전, 바로 그 순간!진로, 입시, 공부법 등 학습에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위한 전반적인 중학교 생활 비법을 모두 담은 중학교 가이드 책! * 예비 중1을 위한 중학교 입학 준비 ABC *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보는 책 * 인문고,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 고교 진학에 대한 모든 것 * 현직 교사의 ‘2015 개정 교육과정’ 철저한 분석 *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효율적인 교과목 공부법 추천 *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위한 교복 입기, 화장하기, 원만한 대인관계 만들기, 여가 생활 즐기기, 건강관리 및 수면법 등 수록 “현직 교사들이 직접 알려주는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보내는 알짜 비법!” 《중학생활백서》는 중학교 입학을 앞두거나 중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중학교 생활 비법’을 담은 가이드 책이다. 진로, 입시, 공부법 등의 학습에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행복한 중학교 시기를 보내기 위한 전반적인 중학교 생활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수록했다. 무엇보다 중학교는 초등학교 때와 달리 변화가 많은 시기로,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는 중요한 시기다. 이 책은 낯선 환경에 놓인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리 이해를 돕고, 방향을 가지고 준비하여 중학교 시절을 즐거운 배움의 시기로 만드는 현직 교사들의 알짜 비법을 담았다. “중학교 생활이 미래의 밑그림!” “중학교 생활이 입시 성적도 좌우한다!”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분석과 수능 절대 평가 실시 유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자유학년제 확대, 특수목적고 및 자사고 축소 정책에 따른 일반고와 같은 날 전형 실시 후폭풍 등 지금의 중학생들이 겪게 될 많은 이슈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다. 또한 자신의 특성과 숨겨진 재능을 찾는 비법, 학습 동기를 찾는 비법, 각 과목별 공부법, 중학 공부의 핵심원리를 파악하는 법, 고등학교 유형별 특징과 준비 비법,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비법, 자기소개서 및 면접 비법 등 고등학교 진학, 나아가 대학교 진학을 위해서 미리 알아두어야 할 비법까지 모두 담았다. 즉, 중학교 시기의 학습 유형과 생활 습관에 따라 이후 진로 결정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재미있고 알찬 본문 구성 《중학생활백서》는 조례 시간, 1교시~6교시, 종례 시간 등 중학교 수업시간과 동일하게 차례를 구성했다. ‘조례 시간’ 편은 중학교 생활의 일상을 보여줌으로써, 초등학교 생활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려준다. ‘1교시 진로 이야기’ 편은 자신의 특성과 숨겨진 재능을 찾는 비법과 좋은 습관을 통해 꿈을 이뤄가는 방법을 안내한다. ‘2교시 공부 이야기’ 편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적 동기를 찾고, 기본적인 공부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3교시 공, 꼼, 수 공부는 꼼수다!’ 편은 중학교 각 과목별, 즉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역사 등에 대한 효율적인 공부법을 제공한다. 아울러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다. ‘4교시 대학 입시는 고등학교 선택부터’ 편은 다양한 고등학교 유형별 특징과 준비 방법, 자신에게 알맞은 고등학교 선택 방법을 알려주고, 나아가 미래 진로와 대학교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5교시 중학교 생활이 대학의 밑그림’ 편은 중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과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방법을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대입 준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6교시 특수목적고 입시 가이드’ 편은 다양한 특수목적고의 입시 전형과 준비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종례 시간’ 편은 방과 후 중학생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함과 동시에 취미 생활, 아르바이트, 숙면법 등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위한 팁이 들어 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은행의 음모, 은행에 돈을 맡겨도 될까?
내인생의책 / 고정욱 (지은이) /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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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고정욱 (지은이)
세더잘 시리즈 64권. 중앙은행의 이면을 살펴보는 책이다. 우리가 안심하고 돈을 맡겨두는 은행이라는 시스템을 되짚어보기 위해서다. 과연 오로지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서 작동되고 있는지 말이다. 이 책은 은행 금고의 9할을 비우는 걸 합법화했던 지급준비율 제도의 노림수를 직시한다. 돈 없는 사람들의 사업을 지원하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도와주는 게 은행의 면죄부일 순 없음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은행을 통하여 부의 편중이 심화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에 대처할 방안을 모색한다.들어가며 - 6 1. 하우스 푸어 - 10 2.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화폐의 발행 - 26 3. 은행의 기원 - 38 4. 보이지 않는 괴물 - 52 5. 중앙은행의 탄생 - 64 6. 중앙은행의 장악 - 74 7. 우리들의 대처방식과 마음의 자세 - 86 용어 설명 - 97 연표 - 99 더 알아보기 - 101 찾아보기 - 103“은행은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도록 통화량을 조절한다.” vs “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남의 돈으로 자기 이익만 챙긴다.” 우리나라의 지폐와 동전에는 반드시 한국은행이라는 기관명이 들어갑니다. 한국은행만이 원화를 발행할 권한, 즉 발권력을 갖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한 나라의 통화발행권을 가진 은행을 중앙은행이라고 한답니다. 중앙은행은 돈을 찍어내는 업무는 물론,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제도를 통하여 통화량을 조절하는 책무를 수행해요. 우리나라 한국은행의 최우선 목표도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입니다. 한국은행법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로부터도 독립되어 있으며 한국은행 독자적으로 통화정책을 수행합니다. 《은행의 음모, 은행에 돈을 맡겨도 될까?》는 이러한 중앙은행의 이면을 살피기 위해 출간되었습니다. 우리가 안심하고 돈을 맡겨두는 은행이라는 시스템을 되짚어보려는 거예요. 과연 오로지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서 작동되고 있는지 말입니다. 중앙은행이 국민경제를 위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는 목표를 이루려면 필히 공공기관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FED)는 그렇지 않습니다. 연방이라는 이름을 앞에 버젓이 내세웠지만, 사실 연방준비제도는 사립은행입니다. 사립은행이라는 말은 국민경제보다는 사적 이익이 우선시될 가능성이 있음을 뜻합니다. 실제로 연방준비제도는 많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 재산권보단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통화량을 조절하여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있지 않느냐는 겁니다. 이 이야기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야기이지 않느냐고 혹자는 반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는 기축통화국의 중앙은행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일으킨 인플레이션은 미국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에게도 뚜렷한 영향을 끼칩니다. 게다가 은행은 신용창출이라는 괴물을 탄생시켜 숱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뱅크런입니다. 사람들이 은행을 믿고 은행에 돈을 맡겼는데, 정작 은행에는 예금된 만큼의 현금이 없습니다. 조금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현금보유량이 예금의 1할에도 못 미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용창출을 이용해서 국민들이 맡긴 예금 총액의 몇 배를 영리 추구를 위한 자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들추어냅니다. 은행 금고의 9할을 비우는 걸 합법화했던 지급준비율 제도의 노림수를 직시합니다. 돈 없는 사람들의 사업을 지원하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도와주는 게 은행의 면죄부일 순 없음을 이야기합니다. 아울러 은행을 통하여 부의 편중이 심화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에 대처할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처럼 통념을 당연시하지 않고 은행에 되물음으로써, 이 책은 여러분을 은행과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인도할 거예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2010년 공정무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A는 B인 줄 알았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면 A가 C나 또는 D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또 다른 진실을 발견하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돈은 무엇일까요? 인간의 삶에서 돈은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대답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돈의 비밀과 역사를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돈을 발행하고 돈을 맡아주며 빌려주기까지 하는 은행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손자병법에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돈을 제대로 알고 그 돈과 은행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알아내는 순간 우리는 좀 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들어가며 이쯤 되면 우리는 행복해지려고 집을 사고, 편안해지고 부자가 되려고 돈을 내지만, 집에 묶여 있는 노예와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게다가 자칫 잘못해 이자나 원금을 약속 기일 안에 갚지 못하면, 은행은 매정하게 집을 빼앗아 가버립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신용불량자가 되거나 이사 갈 곳을 못 찾아 길가에 나앉기도 합니다. 집값이 내려가 갚은 돈이 집값보다 더 많은 예도 있습니다. 졸지에 친구들 집이 망해서 이사 가는 것을 한두 번은 보았을 것입니다. 얼마 안 되는 적은 돈이라 매달 갚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갚지 못하면 눈덩이처럼 빚이 불어납니다. 점점 더 갚기 힘들어집니다.- 하우스 푸어


못말리는 아인슈타인에게 말걸기
신원문화사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 200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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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청소년 철학,종교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 1권 -수다쟁이 홉스에게 말걸기 ] 제1부 삶과 사회의 두 가지 수레바퀴 평강 공주에서 신데렐라 그리고 아우성까지 우리에게 더 이상 가족은 없다? 사람을 만드는 노동, 세상을 만드는 노동 제2부 너와 나의 우리되기 아기아 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길들이는 사회, 따돌리는 사회 IMF 노숙자는 누구의 책임인가? 제3부 '우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 바보들과 바보상자 로빈슨 크루소는 예술가가 될 수 없다 시간이 남아서 노는 줄 알아? 제4부 자본,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사람을 포장하는 사회, 상품을 섬기는 시대 일한 만큼 분배받는다, 과연 그럴까? 제5부 민주주의 되새겨보기 책임지지 않으면 믿는 자유에 발등 찍힌다 국가, 너 똑바로 못해! 민주주의 삐딱하게 보기 제6부 자유로운 속박 - 규범·역사·희망 법보다 주먹이 가까우면 윤리는 뭐하나? 과거의 창은 미래를 보여준다 오르지못할 나무라도 쳐다봐야 한다 [ 2권 -삐딱한 소크라테스에게 말걸기 ] 제1부 넘을 수 없는 것을 넘어서 왜 이렇게 마음 둘 데가 없을까? 부처님 손바닥 안이라도 뛰어야 한다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 것인가? 예수 믿어 천당 가고 부처 믿어 극락왕생? 제2부 인간이라는 야누스 쾌락 끝, 고통 시작! 건강한 호기심, 병든 관심 범생이와 날라리의 이중주 미래를 열어제칠 능력으로서의 창조 제3부 몸가는 대로 혹은 마음가는 대로 몸과 마음은 어떤 관계인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그래도 행복한 시시포스 제4부 알아가는 것, 이해하는 것 그리고 행동하는 것 어떻게 알았지?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좋은 일을 많이 하나? 인문학적 지혜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 논리와 비판적 사고 제5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홀로서는 삶, 즐김과 누림의 삶 너와 내가 함께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아름다움 외모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일까? [ 3권 - 못말리는 아인슈타인에게 말걸기 ] 제1부 같은 세계 다르게 본 차이 원령공주의 눈물 파란눈에 비친 자연 자연의 위기, 인간의 위기 제2부 과학의 형제들 혹은 경쟁자들 천벌과 벼락 엉뚱한 사유의 후손들 숫자로 표현하는 세계, 이미지로 표현하는 세계 제3부 우연한 발견. 필연을 향한 설명 과학사의 상식 다시 보기 위험한 과학기술 있는 것을 있다고 말하는 방식, 없는 것을 있다고 말하는 방식 의심을 통해 확장되는 인식 제4부 과학이 사는 방식, 과학으로 살아온 방식 '과학과 기술'에서 '기술과 과학'으로 현대 기술은 권력이다 자본주의적 기술 발전은 왜 인간과 자연을 지배하는가 과학 속의 성차별 제5부 테크노피아의 꿈. 테크노피아에 대한 우려 언제까지 살까 디지털사회, 세상을 업그레이드 한다 환경위기와 의식 오염 어떻게 쓰고 남길까? 다 써버릴까?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수필 (전면개정판)
창비 / 박종호, 주예지 (엮은이) / 2019.12.16
12,000원 ⟶ 10,800(10% off)

창비청소년 학습박종호, 주예지 (엮은이)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이 발표된 개정 교과서 전 종에 실린 수백 편의 작품을 현직 국어 교사들 및 교과서 수록 시인으로 구성된 엮은이들이 모여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또한 교육과정 목표에 맞춤한 안내글과 독후 활동을 정성껏 작성했다. 초판과 비교했을 때 중3의 경우 90%나 작품 교체가 이루어져 완전히 달라졌다.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의 앞뒤로 도움말과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낱말풀이를 추가한 것은 물론, 이번 개정 교육과정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창의 융합형 사고를 위해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해석하는 방법을 일깨우고 사회적 맥락을 짚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1부 유럽은 왜 빵빵 할까? 안광복 / 시계는 어떻게 달력을 이겼을까? 조지욱 / 유럽은 왜 빵빵 할까? 강양구 / 채식은 만병통치약일까 홍익희 / 신대륙의 숨은 보물, 고추 이야기 김찬호 / 인간의 서식지를 예감한다 이원영 / 동물의 권리에 관하여 구본권 / 자율주행차의 등장 이준기 / 디지털 치매, 걱정할 일 아니다 김신 / 모두를 위한 디자인 이정모 / 에어컨 만세 박성호 / 에어컨이 만든 삶 윤상원 / 젓가락으로 시작하는 밥상머리 교육 엄지원 /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요 최재천 / 생명의 그물을 함부로 끊지 말아요 박경화 / 플라스틱은 전혀 분해되지 않았다 문종환 / 밤도 대낮처럼 환하게, 인공 빛의 두 얼굴 남창훈 /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사의 물 탁석산 / ‘왜?’라고 묻기, 답을 찾기, 평가하기 2부 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떨었을까? 이순원 / 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떨었을까? 공선옥 / 그 시절 우리들의 집 신경림 / 사립 학교 자리, 시새움과 책전이 키운 아이들 곽재구 / 그림엽서 박준 / 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 김인숙 / 일상 속에서의 대화들이 말의 거리를 지운다 이호준 / 장독대, 끝내 지켜 내던 가문의 상징 법정 / 먹어서 죽는다 법정 / 직립 보행 구정화 /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김구 / 나의 소원 이충렬 / 간송 전형필 김하나 / 힘들 때 힘을 빼면 힘이 생긴다 조앤 롤링 / 실패가 준 뜻밖의 혜택 그리고 상상력의 중요성 스티브 잡스 /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이규보 / 이옥설 유씨 부인 / 조침문 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20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수록작의 90% 이상 바뀐 전면개정판! 중등 9종 국어 교과서를 한 권에 읽는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200만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 중3 시리즈를 출간하며 완간된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20학년도 중3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출간한다. 중3 시리즈는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90%나 바뀌어 대폭 달라졌으며, 황정은(중3 소설), 김하나(중3 수필) 등 새로운 경향의 작품들을 수록했다.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에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문학이라는 든든한 벗을 사귀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수필’의 특징 ▶ 중등 9종 개정 국어 교과서를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들이 새롭게 엄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이 발표된 개정 교과서 전 종에 실린 모든 작품을 현직 국어 교사로 구성된 엮은이들이 모여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9종 국어 교과서에서 가려 뽑은 수필 35편을 수록했다. ▶ 창의 융합형 사고를 키우는 데 적절한 작품 선정, 도움말과 독후활동 강화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마다 감상 길잡이와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창의 융합형 사고를 위해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해석하는 방법을 일깨우고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 자신의 체험 또는 주장을 담은 다채로운 수필 수록 수필은 생활글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리되,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글, 글쓴이의 관점에서 독자를 설득하거나 생각을 주장하는 글 등 다채로운 글을 묶었다. 주요 독자인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수준에 맞게 어려운 부분을 쉽게 풀어 쓴 교과서 수록본을 원본으로 삼았으며, 어려운 낱말은 풀이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


풍산자 일등급유형 수학 (하) (2021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0.11.10
12,500원 ⟶ 11,250(10% off)

지학사(참고서)청소년 학습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최신 학교 시험,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엄선된 문제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상위권 실력을 완성하는 실전 문제 해결서다. 중상위 수준의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중위권은 상위권으로 상위권은 상위권 실력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전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 정리하였고 중 수준, 상 수준, 최상위 수준의 문제를 단계별로 수록하여 문제를 풀면서 일등급 실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출제 빈도가 높고 반드시 알아야 할 문항, 다양한 문제 해결력이 필요한 문항뿐 만 아니라 최신 기출 문제 중 신경향 문제를 수록하였다.Ⅳ. 집합과 명제 01. 집합 02. 명제 Ⅴ. 함수와 그래프 03. 함수 04. 유리식과 유리함수 05. 무리식과 무리함수Ⅵ. 도형의 방정식 06. 순열 07. 조합<풍산자 일등급유형 수학(하)>는 최신 학교 시험,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엄선된 문제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상위권 실력을 완성하는 실전 문제 해결서입니다. · 중상위 수준의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중위권은 상위권으로 상위권은 상위권 실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실전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 정리하였고 중 수준, 상 수준, 최상위 수준의 문제를 단계별로 수록하여 문제를 풀면서 일등급 실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출제 빈도가 높고 반드시 알아야 할 문항, 다양한 문제 해결력이 필요한 문항뿐 만 아니라 최신 기출 문제 중 신경향 문제를 수록하여 하였습니다. ◇ 제품 Review(출판사 리뷰) 1. step A | 상위권 보장 개념+필수 기출 문제 학교 시험/평가원/교육청 기출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실전 개념을 정리하였고, 출제 가능성이 높은 유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2. step B | 최상위권 도약 실력 완성 문제 개념별로 상 수준의 문제를 구성하여 탄탄한 상위권 실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step C | 상위 1% 도전 문제 대단원별 최고난도 문항으로 일등급 대비와 최상위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미니 모의고사 대단원별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문항을 엄선하여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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