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가난뱅이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돌베개 / 니콜라우스 뉘첼 지음, 조경수 옮김, 소복이 그림, 강수돌 감수 / 2015.03.30
13,000원 ⟶ 11,700(10% off)

돌베개청소년 정치,경제니콜라우스 뉘첼 지음, 조경수 옮김, 소복이 그림, 강수돌 감수
생각하는 돌 시리즈 10권. 저명한 언론인이자 청소년 교양서 작가인 니콜라우스 뉘첼의 저서로, 부자가 되는 비법을 알려 주는 실용서 형식을 비틀어 경제를 ‘다르게’ 바라보는 책이다. 일곱 가지 ‘부자’ 유형과 일곱 가지 ‘가난뱅이’ 유형, 다르게 나아갈 수 있는 일곱 가지 ‘대안’ 유형을 제시하면서 경제학의 개념과 경제를 둘러싼 첨예한 쟁점들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파이가 필요한 사람들이 파이를 어떻게 굽고 어떻게 나누는가?’라는 간명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해, 권력이 어떻게 소득을 결정하고 부자와 가난뱅이를 만드는지, 경제가 정치.사회와 맞물려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큰 그림을 그려 준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서 양지가 있으면 반드시 음지가 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경제사나 경제이론을 교과서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권력에 의해 세계와 사람들의 운명이 얼마나 불공평하게 엇갈리는지에 주목한다. 나의 소비나 노동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세상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는지, 불공평한 경제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박스 글에서는 애덤 스미스, GNP, 사회보험, 노동조합, 체 게바라 등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다.들어가며 6 1부.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1. ‘알디’ 모델 또는 보이지 않는 손과 무시무시한 상인 15 *대형 마트는 많은 것을 집어삼킨다 27 2. ‘공장주’ 모델 또는 노동의 가치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29 *문어발을 휘두르는 거대 공룡, 재벌 42 3. ‘독점 기업가’ 모델 또는 모든 것이 시장 권력에 달려 있다 44 4. ‘산유국 족장’ 모델 또는 운이 따라야 하고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52 *1인당 GDP 29,000 달러, 우리는 행복한가? 63 5. ‘CEO’ 모델 또는 시급 15,655유로를 받아도 좋은가? 66 6. ‘스타’ 모델 또는 돈은 이성을 마비시킨다 74 *연예 산업, 눈부신 만큼 그림자도 짙다 87 7. ‘투기자’ 모델 또는 돈의 마력 89 *이상한 나라의 집 없는 사람들 117 2부. 가난뱅이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8. ‘제3세계' 모델 또는 부의 반대 121 *세상의 절반을 어떻게 도울까? 132 9. ‘상대적 빈곤’ 모델 또는 자전거를 사려고 매달 55센트를 저금한다는 것 134 *사회보장제도, 돈이 아니라 철학이 문제다 140 10. ‘실업자’ 모델 또는 왜 모든 사람이 일자리를 구할 수는 없는가? 142 *내 일자리는 어디로 갔을까? 152 11. ‘워킹푸어’ 모델 또는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비보다 낮은 시급이 존재하는 이유 154 12. ‘잘못된 질병’ 모델 또는 왜 의료보험이 있는데도 질병이 가난을 부르는가? 164 13. ‘노년 빈곤’ 모델 또는 노인들은 젊은이들을 착취하는가? 172 *노인은 늘고 아이는 줄고…… 세상은 누가 지키나? 179 14. ‘부채의 덫’ 모델 또는 어떻게 어떤 사람들은 남의 곤경 덕분에 돈을 잘 버는가? 181 *빚 권하는 사회 187 3부. 함께 잘사는 일곱 가지 방법 15. ‘사회주의’ 모델 또는 사유재산 폐지, 과연 가능한가? 191 16. ‘무이자 경제활동’ 모델 또는 돈을 전혀 다르게 다루는 것이 가능한가? 203 *우리나라 지역화폐를 소개합니다 210 17. ‘기본소득’ 모델 또는 일하지 않고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한가? 212 18. ‘무담보 소액대출 제도’ 모델 또는 가난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출구가 되는 소액 218 19. ‘협동조합’ 모델 또는 그냥 함께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가? 224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한 생협 운동 230 20. ‘정치의 개입’ 모델 또는 세계는 얼마인가? 231 21. ‘머리 스위치를 켜라’ 모델 또는 내가 세상을 구할 수 있는가? 238 끝맺으며: 더 많은 정보를 얻는 일곱 가지 방법 243 해제: 다 함께 행복한 세상에 살기 위해 경제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_강수돌 245 강수돌 교수가 추천하는 책과 영화 11편 249 용어 설명 255 찾아보기 259다 함께 행복한 세상에 살기 위해 경제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경제 교과서.” _강수돌, 세종시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우리 손으로 경제를 바꿀 수 있을까? 그래야만 한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이론부터 화폐의 탄생, 불공평한 분배, 사회보험제도, 체 게바라와 카를 마르크스,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까지. 신자유주의가 내리막으로 치닫는 지금,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어 볼 만한 경제 교양서가 출간되었다. 저명한 언론인이자 청소년 교양서 작가인 니콜라우스 뉘첼은 이 책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가난뱅이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에서 부자가 되는 비법을 알려 주는 실용서 형식을 비틀어 경제를 ‘다르게’ 바라본다. 언뜻 보기에 이 책은 부자들의 성공 전략을 귀띔하는 실용서 꼴을 띠고 있다. 특히 1부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에서는 적게는 몇백, 몇천 억원에서 많게는 수조원에 이르는 재산을 가진 부자들이 유형별로 등장해 막대한 부를 어떻게 쌓았는지 비결을 털어놓는다. 예컨대 세계적인 대형마트 ‘알디’의 소유주 카를 알브레히트는 ‘싼값에 구입해 그보다 약간 비싼 값에 되파는’ 박리다매 전략으로 엄청난 부를 쌓는 비결을 선보이고, ‘BMW’의 상속인 주자네 클라텐은 노동자들이 그녀 소유의 생산수단을 이용해서 일한 대가로, 혹은 부모를 잘 둔 덕분에 어마어마한 부가가치와 배당금을 손에 넣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이 밖에도 독점 기술로 세계 최고 갑부가 된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빌 게이츠, 그저 석유가 샘솟는 땅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막대한 부를 거머쥔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무려 2,000만원이 넘는 시급을 받는 ‘포르셰’ 전 CEO 벤델린 비데킹,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른 사람이 나락으로 떨어질수록 더 큰 수익을 올리는 투자 전문가 존 폴슨 등이 등장해 막대한 부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비밀을 펼쳐 보인다. 그러나 사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것은 ‘당신도 그들처럼 부자가 되어 보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처럼 부자가 되어서는 곤란하다’는 메시지이다. 그들의 부는 남다른 능력이나 노력 덕분이 아니라 불공평하게 분배된 ‘권력’에 의해 비이성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들어가며’에서 저자는 ‘우리가 재화가 부족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경제학자들의 기본 주장은 옳다’고 단언한다. 놀고먹는 낙원은 없고, 부족한 재화는 분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파이를 어떻게 굽고 어떻게 나누는가?’라는 문제가 날마다 새로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불행히도 파이를 굽고 분배하는 일에는 이성이나 합리성 대신에 이기심과 욕망, 무엇보다도 권력이 작용하게 마련이다. 다시 말해 부자와 가난뱅이를 가르고, 선진국과 후진국을 결정짓는 것이 능력이나 노력이 아니라 권력이라는 말이다. 이처럼 이 책은 일곱 가지 ‘부자’ 유형과 일곱 가지 ‘가난뱅이’ 유형, 다르게 나아갈 수 있는 일곱 가지 ‘대안’ 유형을 제시하면서 경제학의 개념과 경제를 둘러싼 첨예한 쟁점들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파이가 필요한 사람들이 파이를 어떻게 굽고 어떻게 나누는가?’라는 간명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해, 권력이 어떻게 소득을 결정하고 부자와 가난뱅이를 만드는지, 경제가 정치ㆍ사회와 맞물려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큰 그림을 그려 준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서 양지가 있으면 반드시 음지가 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 부자가 있으면 가난뱅이가 있다. 얻는 자가 있으면 잃는 자가 있다. 우리가 더욱 많은 것을 누릴수록 지구는 더욱 혹사당하고 더욱 빠르게 축난다. 예컨대 우리가 대형마트에서 우유 1리터를 단돈 2,000원에 사는 것은 대단히 합리적인 소비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생산원가가 될까 말까 한 값에 우유를 넘길 수밖에 없는 낙농 가구들이 존재하고, 해마다 1만 리터도 넘는 우유를 생산하다가 겨우 4~5년 만에 기력이 완전히 쇠하여 도살당하는 ‘터보 젖소’들이 존재한다. 저자는 우리가 정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경제를 근본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설사 가진 것을 조금씩 내놓는 한이 있더라도 더 많은 사람이 지금보다 더 잘사는 것, 혼자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능하지도 않은 무한성장보다는 공평한 분배에 눈을 돌려야 하며, 거죽만 남을 지경으로 혹사당하고 있는 지구의 ‘지속 가능성’에도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저자는 독자들 손에 모범 답안을 꼭꼭 쥐여 주는 서술 방식을 쓰지는 않는다. 그 대신에 자본주의의 역기능과 폐해로 인해 구조적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가난뱅이들의 사례를 역시 일곱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제시하면서 이토록 불공평하고 비인간적인 구조를 그대로 두어도 좋은지 독자들 마음에 호소하고 넌지시 따져 묻는다. 나아가 자본주의를 극복하려고 시도했던 일곱 가지 대안들의 공과도 하나하나 짚어 본다. 저자는 자본주의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대안 운동들을 무작정 미화하거나 편들지도 않는다. 이를테면 현실사회주의의 성과가 아주 형편없었다는 것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여태까지 시도했던 방식, 즉 소련을 위시한 동구권과 중국과 북한의 방식으로는 ‘사회주의’ 모델이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경제를,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저자는 지금과 다른 경제, 다른 세상을 만드는 것이 분명히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어떤 사회에서 살고 싶은지, 그러한 사회를 위해 어떤 경제를 만들 것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라고 촉구한다. 저자의 표현을 그대로 옮겨서 말하자면 ‘머리 스위치를 켜’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이렇게 묻고 답한다. ‘내가 세상을 구할 수 있는가? 당연하다. 스스로 써 보라!’ ■ 경제를 바라보는 조금 다른 시선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가난뱅이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은 경제학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소개하는 청소년 교양서다. 저자는 경제사나 경제이론을 교과서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권력에 의해 세계와 사람들의 운명이 얼마나 불공평하게 엇갈리는지에 주목한다. 부자가 되는 비결을 알려 준다는 여느 책과도 다르다. 나의 소비나 노동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세상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는지, 불공평한 경제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나아가 끊임없이 혹사당하고 있는 지구의 미래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라고 촉구한다. 전체 3부, 21장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장이 바뀔 때마다 다음 주제가 미리 소개된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박스 글에서는 애덤 스미스, GNP, 사회보험, 노동조합, 체 게바라 등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다. 이번 한국어판에는 원서에 없는 두 가지가 추가되었다. 경제학자 강수돌은 책 중간중간과 말미에 우리 현실에 대한 보충 설명과 해제를 덧붙였다. 예를 들어 독일의 대형마트 ‘알디’ 이야기가 담긴 1장에서는 우리나라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문제, 2007년 이랜드 파업, 기업형 슈퍼마켓의 골목 상권 진출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BMW의 상속인 주자네 클라텐이 등장하는 2장에서는 ‘독일 재벌’과 ‘우리 재벌’의 닮은 점과 차이점을 설명한다. 책 말미에서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경제 관련 책과 영화 11편도 부록으로 소개한다. 만화가 소복이의 그림은 이 책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대로 재미나게 사는’ 데 관심이 많은 만화가답게, 나 혼자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사는 길에 대한 고민을 21컷의 그림에 담았다. ■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또는 이런 식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곤란하지 않겠는가?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 저자는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모델을 차례차례 불러내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으면서 ‘이런 식으로 부자가 되어서는 곤란하지 않겠는가?’ 넌지시 꼬집는다. 맨 먼저 호출되는 것은 무시무시한 상인이다. 세계적인 대형마트 알디의 창업자 카를 알브레히트를 등장시켜서 ‘박리다매’의 원리를 설명하고, 개인의 이익 추구가 결국 공익으로 이어진다는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이론의 의미와 한계를 소개한다. 나아가 알디의 성장으로 인한 소상인의 몰락과 환경 파괴도 짚는다. 2장에서는 BMW의 상속인 주자네 클라텐이 등장해 제조업에서 부가 어떻게 축적되는지 소개한다. 유한책임회사와 주식회사를 비롯한 기업의 여러 형태를 소개하고, 제조업에서 매출과 비용과 수익의 관계, 분업화와 기계화로 인한 생산성 증대와 그로 인한 폐해(예컨대 어업에 기계화가 도입됨으로써 대구가 절멸 위기에 처한 것) 등을 알아본다. 3장에서는 독점 기업가를 대표해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등장한다. 특허권과 시장 권력 악용 문제, 가격 카르텔 등의 부정적인 측면이 조명된다. 4장은 그저 운이 좋아서 부자가 되는 사례로 석유 부호이자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인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이 등장한다. 국가의 경제력을 비교하는 측도로 국민총생산, 즉 GNP 개념을 설명하고, 2014년 기준 세계 165개국의 1인당 GNP 순위도 표로 보여 준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가격 담합도 소개한다. 5장에서는 우리 돈으로 2,000만원이나 되는 시급을 받는 전 포르셰 CEO 벤델린 비데킹이 등장한다. 경영자들이 일반 직원에 비해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는 것이 타당한지 따져보는 한편, 회사가 망했는데도 어마어마한 보너스를 챙겼던 AIG 간부들의 사례를 통해 CEO들의 터무니없는 연봉과 상여금 문제를 비판한다. 6장에서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천문학적인 몸값을 받는 스타들의 대표 격으로 등장한다. 저자는 스타 시스템이야말로 경제가 이성이 아니라 충동으로 굴러가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마약과 섹스를 담당하는 뇌 회로가 돈도 관할한다.”는 것이다. 1부의 마지막 7장에서는 남의 도움 없이 오로지 혼자서 억만장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 소개된다. 바로 ‘투기자’ 모델이다. 증권 가격 폭락을 예상하고 대출 패키지에 투자해 단숨에 10조원에 이르는 거금을 벌어들인 존 폴슨의 사례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졌던 튤립 공황, 2008년 전 세계를 뒤흔든 금융 위기 등을 소개하고, 화폐의 발생과 금융자본의 탄생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 가난뱅이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또는 가난은 구조 속에서 만들어진다 이 책의 1부와 2부는 한쪽이 어마어마한 부를 쌓기 위해서는 다른 쪽이 희생하고 가난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극적으로 대비해서 보여 준다. 빵이나 파이가 나거나 휴대폰이 자라는 나무가 없는 한, 재화는 늘 부족하게 마련이고, 누군가가 많이 가지는 만큼 다른 누군가는 적게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부의 첫 장인 8장에서는 제3세계의 ‘절대 빈곤’을 살펴본다. 서구 제국주의의 식민지 착취와 약탈이 제3세계의 빈곤을 낳았으며, 단순한 물자 원조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9장과 10장에서는 독일을 비롯한 부유한 국가에서도 빈곤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바로 ‘상대적 빈곤’이다. 특히 빈곤에 빠지기 쉬운 경우로 ‘편모 가정’과 ‘실업’을 예로 들면서, 사회 안전망인 사회보험제도의 탄생과 한계에 대해서 설명한다. 한편으로는 고용주들의 이해관계도 실업에 일조한다고 지적한다.(“공장 문밖에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이 100명 서 있으면, 공장 안 컨베이어 벨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덜 반항적으로 군다.”-본문 150쪽) 11장에서는 아무리 일해도 가난한 근로빈곤층, ‘워킹푸어’ 문제를 살펴본다. 잘사는 나라에서도 저임금이 드물지 않으며 수입의 차이는 무엇보다도 권력의 유무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임금계약, 단체협상, 노조의 역사, 파업 등 노사 관계와 관련된 사항들도 살펴본다. 12장부터 14장에서는 각각 ‘질병’으로 인한 가난, ‘노년 빈곤’, ‘부채’로 인한 가난에 주목한다. ■ 함께 잘사는 일곱 가지 방법 또는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그래야 한다! 3부에서는 자본주의 경제의 문제와 한계를 극복할 대안들을 살펴본다. 맨 먼저 15장에서는 ‘사회주의’ 모델을 살펴본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을 소개하고, 사회주의 실험이 거대한 실패로 끝난 원인을 무엇보다도 잘못된 구조, 즉 독재에서 찾아낸다. 대중적 아이콘으로 부활한 혁명가 ‘체 게바라’를 소개하고, 사회주의가 세상에 남긴 공적―아동의 공장 노동 금지, 무상 공교육, 정의를 향한 투쟁 정신 등도 짚고 넘어간다. 16장부터 19장까지는 실생활에서 일정 성과를 거두고 있는 소박한 대안 운동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이자 경제활동’ 모델로 ‘지역화폐’와 품앗이 제도를 소개하고, 모든 이에게 조건 없이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기본소득’ 모델, 무함마드 유누스의 그라민 은행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독일 라이파이젠 은행이 구현하고 있는 ‘협동조합’ 모델을 소개한다. 20장에서는 ‘정치의 개입’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 예로 환경보호를 위한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 제도 도입, 최저임금제,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금융계 규제 등을 설명한다. 저자는 규칙이 없는 경제는 ‘자기 파괴적인 늑대사회’로 치달을 뿐이라고 말한다. 3부의 마지막이자 책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머리 스위치를 켜라’ 모델이다. 저자는 독일 펑크 밴드 디 에르츠테의 노래 가사를 소개한다. “세상이 지금 이런 건 네 잘못이 아니야. 세상이 앞으로도 계속 이렇다면 네 잘못일 거야.”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달라지기 위해서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기력하지 않기 위해, 그럼으로써 권리를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고 늘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정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저자는 “당연하다.”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대답한다. 알브레히트 형제가 세운 기업의 동화 같은 성장은 그와 동시에 수많은 다른 소매상들이 포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비록 주인들이 장사로 먹고살 수 있는 작은 점포들도 계속 존재하기는 하지만, 알디 같은 할인점의 공격적 전략은 많은 경쟁자들의 숨통을 조였다.또는 지속 가능성을 예로 들어 보자. 애덤 스미스가 살던 시대만 해도 기후 재앙이나 오존층 구멍은 화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현대 경제가 지구라는 행성을 엄청나게 혹사한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중에 다시 자라날 수보다 많은 나무를 벌채한다. 알에서 부화하는 물고기 수보다 많은 물고기를 잡는다. 대기가 견딜 수 있는 양보다 많은 배기가스가 공기 중에 배출된다.이런 사실이 알디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꽤 있다. 알브레히트 형제는 이제 유기농 바나나도 매장에 들여놓는다. 그러니 알디도 환경을 보호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디 매장들은 여전히 ‘세상은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 전혀 없다.’라는 좌우명에 따른 생각의 표본이다. 알디 매장은 대개 차가 있어야만 가기 쉽다. 이를 위해 아스팔트가 깔린 주차장 하나하나는 (아마도 영원히) 잃어버린 대지다. 상관없다. 수백만 명의 알디 고객들은 장을 보러 가면서 휘발유 수백만 리터를 연소하고 수천 톤의 이산화탄소와 다른 유해가스를 대기에 뿜어 댄다.-1장 ‘알디’ 모델 또는 보이지 않는 손과 무시무시한 상인 끊임없이 성장하고 성장을 결코 멈추지 않는 게 도대체 가능한 일인가? 사람들이 매년 더 큰 집을 사서 더 많은 자동차를 그 앞에 세워 둘 수 있는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현대 경제에서는 상식적인 인간의 규칙이 아니라 ‘성장해야 한다. 정체는 후퇴를 의미한다.’라는 규칙이 통용된다. 자본은 수익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100유로가 105유로가 되어야 한다. 105유로가 110유로가 되어야 한다. 그 이면에 깃든 생각은 경제가 비행기 같다는 것이다.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추락한다. 하지만 진실은 다르다. 따지고 보면 왜 경제가 쉬지 않고 이런 식으로 성장해야 하는지 정말로 이성적인 이유는 없다. 도리어 지금과 같은 ‘성장 강요’는 경제생활에서 발언권이 있는 사람들의 합의다. (……) 매년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더 많은 철, 더 많은 구리, 더 많은 깨끗한 물이 소비된다. 그러다 언젠가 최후의 석유뿐만 아니라 최후의 철이나 최후의 구리 광석도 소비된다. 그러므로 인류는 어쨌든 언젠가는 자원을 더는 파괴하지 않는 방식으로 경제활동을 할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속 가능성’이다. 거기에 이르는 길은 멀다. 하지만 그 길이 어떻든 꼭 가야 한다.-7장 ‘투기자’ 모델 또는 돈의 마력


한중록 : 누가 사도 세자를 죽였는가?
아르볼 / 강영준 (지은이), 신경란 (그림) / 2019.05.15
12,800원 ⟶ 11,520(10% off)

아르볼청소년 문학강영준 (지은이), 신경란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5권. 사도 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가 사도 세자의 비극적인 죽음을 중심으로 자신의 한 많은 일생에 대해 쓴 수필집이다. 혜경궁 홍씨가 1795년 조카 홍수영의 부탁으로 쓴 글과 1802년에 쓰기 시작해서 1805년에 마무리한 글만을 1편과 2편으로 나누어 실었다. 1편에서 혜경궁은 자신의 출생부터 어릴 때의 추억, 세자빈으로 간택된 이야기와 사도 세자의 죽음 등 궁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담담히 기록하고 있다. 2편에서는 사도 세자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 그리고 정신병에 시달린 사도 세자의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제1편 환갑이 되어 지난날을 기록하다 15 제2편 총명한 세자의 안타까운 어린 시절 41 사랑하는 자식과 사랑하지 않는 자식 61 슬프고 원통하여 병이 되다 75 궁궐의 큰 어른이 연이어 돌아가시다 89 옷을 입지 못하는 의대증이 심해지다 105 세손을 사랑하시다 119 경모궁, 뒤주에 갇히다 137 세손이 효장 세자의 아들이 되다 157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72 《한중록》은 누가 언제 썼을까? 사도 세자를 죽인 것은 정말 아버지 영조일까? 사도 세자는 진짜 미쳤던 것일까? 무엇이 사도 세자를 미치게 했을까? 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 190 영조는 왜 세자 교육에 성공하지 못했을까? 권력을 왕에게 집중시키는 게 옳은 일일까?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98 영화 〈사도〉 따뜻한 눈길, 다정한 말 한마디 희곡 《햄릿》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한중록 : 누가 사도 세자를 죽였는가?》는 사도 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가 사도 세자의 비극적인 죽음을 중심으로 자신의 한 많은 일생에 대해 쓴 수필집입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등을 알아봐요. 줄거리 소개 《한중록》은 혜경궁 홍씨가 여러 차례에 걸쳐 쓴 글을 나중에 누군가가 모아서 엮은 책입니다. 《한중록 : 누가 사도 세자를 죽였는가?》에서는 혜경궁 홍씨가 1795년 조카 홍수영의 부탁으로 쓴 글과 1802년에 쓰기 시작해서 1805년에 마무리한 글만을 1편과 2편으로 나누어 실었어요. 1편에서 혜경궁은 자신의 출생부터 어릴 때의 추억, 세자빈으로 간택된 이야기와 사도 세자의 죽음 등 궁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담담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2편에서는 사도 세자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 그리고 정신병에 시달린 사도 세자의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자세히 그려져 있지요. 사도 세자를 죽인 것은 정말 영조일까요? 무엇이 사도 세자를 죽게 만들었을까요? 사도 세자를 죽인 것은 정말 아버지 영조일까? 사도 세자의 죽음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기록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아들인 정조가 왕이 되기 전에 영조에게 부탁하여 아버지에 대한 기록을 없앴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조가 아들 사도 세자를 죽인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여요.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한중록》을 비롯하여 당시의 일을 기록한 책에 따르면, 영조는 사도 세자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명령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뒤주를 들여왔다고 해요. 그러고는 직접 못을 박았다고 전해지죠. 그렇다면 어째서 영조는 사도 세자를 죽였을까요? 혜경궁은 정신병이 사도 세자를 죽게 만들었다고 했어요. 사도 세자는 진짜 미쳤던 것일까? 사도 세자는 혜경궁 홍씨의 기록대로 정말 미쳤던 것일까요? 현재 남아 있는 기록을 참고할 때, 사도 세자에게는 심한 정신병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요. 일단 공식적인 기록인 《영조실록》에 세자가 대리청정을 한 다음부터 병이 생겼고, 심할 때는 궁녀와 내관을 죽였다고 쓰여 있지요. 정조가 대신들과 나눴던 대화에도 아버지의 병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 있어요. 또한 《승정원일기》에도 사도 세자가 아홉 살 때 이미 어지럼증을 겪었다고 기록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한중록》에는 사도 세자의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아주 자세히 그려져 있답니다. 무엇이 사도 세자를 미치게 했을까? 세자가 미친 원인을 정확히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해요. 다만 세자가 미칠 정도로 괴로워한 일이 무엇인지는 추측할 수 있지요. 세자가 가장 괴로워했던 일은 아버지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렇다면 어째서 영조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았을까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왜 영조는 하나밖에 없던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였는지, 사도 세자는 어떤 잘못을 했기에 영조에게 미움을 받았던 것인지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영조가 사도 세자를 죽인 사건을 통해, 권력을 왕에게 집중시키는 게 옳은 일인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영화와 책을 소개합니다.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경모궁께서 대리청정을 맡은 후 공적인 일들은 내관들을 데리고 하셨다. 한 달에 여섯 번 있는 조정 회의 중 세 번은 영조 임금과 경모궁께서 함께하시고, 남은 세 번은 경모궁께서 혼자 하셨다. 그런데 그때마다 순탄치 않고 모든 일에 탈이 많았다. …… 저리한 일은 이리하지 않았다 꾸중하시고 이리한 일은 저리하지 않았다고 꾸중하시니, 이 일, 저 일 모두 마땅하게 여기지 않으셨다. 심지어 백성이 얼어 죽거나 굶주려 죽고 가뭄이나 장마가 들 때에도 "세자에게 덕이 없어서 이렇다." 하고 꾸중하셨다. 그러자 경모궁께서는 날이 흐리거나 겨울에 천둥이 치기만 해도 꾸중을 들을까 봐 근심 걱정을 하며 겁을 내시더니 마침내 병환이 날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영조께서 칼을 두드리시는 소리와 경모궁께서 "아버님 아버님, 잘못하였습니다. 이제는 하라시는 대로 하고, 글도 읽고 말씀도 다 들을 것이니 이리 마십시오."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 소리를 들으니 내 간장이 마디마디 끊어지고 눈앞이 막막하니, 가슴을 두드린들 어찌하리오. 당신의 씩씩한 용기와 힘으로 뒤주에 들어가지 마실 일이지 어찌하여 들어가셨을까.


강경애를 읽다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 2021.06.28
13,000원 ⟶ 11,700(10% off)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기,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호흡하던 하층 노동자, 농민, 여성의 숨결을 치열하게 담아낸 작가 강경애. 당시 조선의 문화 중심지였던 경성(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간도에 뿌리를 내리고, 그곳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다져간 작가 강경애. 38년간의 생애 가운데 집중적으로 작품을 창작한 시간은 8년 남짓. 그럼에도 한국 현대 문학사에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자리매김한 강경애의 문학사적 자취와 주요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강경의 작품 가운데 <소금>, <지하촌>, <어둠>을 소개한다.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 자본주의와 그로 인해 남편과 자식을 모두 잃은 여인이 생존을 위해 소금 밀수를 감행하는 <소금>, 질병과 죽음으로 가득 찬, 어떤 희망의 빛도 들지 않는 공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린 <지하촌>, 일제의 검열 아래 감히 누구도 말하지 못했던 ‘간도 공산당 사건’을 증언하는 <어둠>. 이 작품들을 읽으며 강경애가 그려내는 하층계급, 그중에서도 가장이 없는 상태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들의 궁핍한 삶과 출구 없는 어두운 현실을 가감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강경애의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강경애의 작품들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살펴본 후 대표작 4편을 소개한다. 작품마다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 소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작품에 딸린 설명을 꼼꼼히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각 작품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 강경애의 삶과 작품 세계 강경애의 삶 강경애의 작품 세계 2. 강경애 작품 읽기 소금 지하촌 어둠한국 대표 작가들의 삶과 대표작들을 만나다 김유정, 이효석, 이상, 이태준, 현진건, 채만식, 강경애, 최서해, 김동인, 나도향 등 한국문학사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작가들이 있다. 이런 작가들의 작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 청소년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이 작가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들은 어떤 작품을 썼을까? 왜 그런 작품을 창작하게 되었을까? 작품에 담긴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 소설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먼저 소설가의 삶과 시대 상황, 작품 세계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먼저 소설을 읽고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되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시대적 상황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문학적 경향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어서 작가의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 싣고, 두 가지 방식으로 소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우선 국어 교사의 눈으로 읽은 소설에 대한 감상글을 실어 전체적인 느낌과 의미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그런 다음 작품을 읽어내는 데 꼭 필요한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과 관련한 핵심 내용들을 알기 쉽게 알려줌으로써 소설의 맥락과 표현의 매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교사의 눈높이로 써 내려간 감상글과 작품 감상의 핵심적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그 소설이 지닌 깊고 넓은 의미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직 국어 교사들이 들려주는 작가론과 작품론 인물과 사건, 그리고 배경을 구성요소로 하는 소설은 태생적으로 그 당시의 사회상과 무관할 수 없다. 작품의 주제부터 읽는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사소한 디테일까지, 소설은 자신이 태어난 시대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우는 소설은 어쩔 수 없이 납작해지고 만다. 소설에서 뻗어나가는 다양한 이야기들, 사소한 질문들을 떠올릴 기회를 박탈당해 왔기 때문이다. 소설이 학습과 암기의 대상이 된 탓이다. 그러다 보니 작가를 만날 기회도, 작품 속 인물들과 대화하고 공감할 기회도, 소설의 가치와 재미를 발견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소설과 멀어지게 되었다. 이 책은 강경애의 소설을 먼저 접한 선배(교사)가 후배들(학생들)에게 강경애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강경애의 중·단편 작품 가운데에서도 대표작이라 할 만한 , , 이렇게 3편을 골라 실었다. 해당 작품의 시대적 배경, 구성상의 특징, 인물들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갈등의 양상과 전개 과정 등 작품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면서도 공감할 수 있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자신의 감상을 덧붙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 한 편 한 편을 해설과 함께 읽어나가다 보면, 강경애의 소설들이 지닌 의미와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사서삼경
사람의무늬 / 임옥균 지음 / 2013.06.14
12,000원 ⟶ 10,800(10% off)

사람의무늬청소년 철학,종교임옥균 지음
‘나’ 자신과 ‘세계’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하고, 또 해답을 찾으려는 청소년들에게 사서삼경에 담긴 옛 조상들의 지혜를 통해 스스로 올바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친절하고도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사서삼경 내용 중 청소년들에게 특히 필요한 것들을 추려내고 이야기 형식으로 읽기 쉽게 풀어냈다. 나는 누구인지,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꿈이란 무엇인지 등등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질문에 대한 조언을 주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 풀이와 함께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와 고사성어, 사진까지 덧붙여 친절하게 설명한다.들어가는 말 추천하는 말 제1부 나는 누구인가 자연과 사람 삶과 죽음 사람은 본래 착하다 네 가지 실마리 호연지기를 기르자 이름값을 하자 다움 이익과 정의 제2부 꿈꾸는 자의 행복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무엇을 안 할 것인가 우선 능력을 갖추어라 정성은 하늘도 감동시킨다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 참된 용기 우환의식 공짜는 없다 아홉 가지 생각과 아홉 가지 용모 제3부 너와 나 배려하는 마음 세상 모든 사람이 스승 충고를 잘 들으면 인재가 된다 예와 음악 효도, 사람만이 할 수 있기에 귀하다 편을 가르지 말고 두루 사귀자 주관을 가지고 조화롭게 믿음 반성 함께 일을 하는 방법 제4부 공부란 무엇인가 배우고 익히는 기쁨 기초가 중요하다 배우고 생각하며 배움의 중요성 공자의 교육법 습관, 제2의 천성 끝까지 하라사서삼경에서 얻는 소중한 삶의 지혜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사서삼경 세 사람이 길을 간다고 해도 그 가운데는 분명히 나의 스승이 있다. 훌륭한 사람에게서는 그 훌륭한 점을 본받아 따르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서는 훌륭하지 못한 점을 고칠 것을 생각한다. -三人行이라도 必有我師焉이라 擇其善者而從之하고 其不善者而改之라 (『논어』「술이」)- 이야기로 풀어낸 쉽고 재밌는 사서삼경 이야기 오늘날 사서삼경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새롭게 핵심 필독서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어렵고, 옛날 책이라는 인식 때문에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들에게도 결코 가까운 책은 아니다. 사서삼경은 사서와 삼경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네 경전과 『시경』, 『서경』, 『주역』 세 경서를 이르는 말이다. 사서삼경은 동양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동양 고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방대한 분량과 접근하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 생활 가까운 곳에서 접하기는 어려웠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더더욱 그랬다. 청소년기에는 대개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왜 학교에 가야 하는지, 왜 공부를 해야 하고 대학에 가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러나 스스로 답을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처럼 ‘나’ 자신과 ‘세계’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하고, 또 해답을 찾으려는 청소년들에게 사서삼경에 담긴 옛 조상들의 지혜를 통해 스스로 올바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친절하고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을 지은 임옥균 선생님은 오랫동안 학문 연구에 몰두하면서 여러 학교와 연구기관에서 사서삼경과 동양고전을 직접 풀이하며 가르쳐온 학자다. 임옥균 선생님은 사서삼경 안에는 우리 삶에 지침이 될 만한 훌륭한 말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이 그대로 묻혀 지고 있다는 생각에 늘 안타까웠다. 그래서 임옥균 선생님은 사서삼경 내용 가운데 특히 청소년들에게 지혜를 더해줄 만한 말들을 골라 소개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사서삼경 내용 중 청소년들에게 특히 필요한 것들을 추려내고 이야기 형식으로 읽기 쉽게 풀어냈다. 나는 누구인지,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꿈이란 무엇인지 등등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질문에 대한 조언을 주고자 노력하다. 또한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 풀이와 함께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와 고사성어, 사진까지 덧붙여 친절하게 설명했다. 청소년 시기에는 아무리 공부에 바쁘더라도 생각할 여유를 가져야 한다. 학교에서 하는 공부, 친구 관계, 고민 등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또 잘할 수 있는지 ‘나’는 물론 ‘너’와 세상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꼈던 사서삼경에 담긴 참뜻과 지혜를 쉽게 배우면서 자기만의 주관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창조적으로 선도해 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사서삼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기 끊임없이 계속되는 삶에 대한 질문들, 이제 사서삼경에서 그 답을 찾아본다. 제1장 나는 누구인가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은 사랑의 실마리이고,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잘못을 미워하는 마음은 정의의 실마리이고, 사양하는 마음은 예의의 실마리이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은 지혜의 실마리이다. 惻隱之心은 仁之端也오 羞惡之心은 義之端也오 辭讓之心은 禮之端也오 是非之心은 智之端也라 (『맹자』「공손추」) 맹자는 사람의 본성은 본래 착하다고 설명했다. 사랑, 정의, 예의, 지혜는 밖으로부터 나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가 본래 가지고 있던 것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이익을 논하기 전에 먼저 사랑과 정의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왕이 어떻게 내 나라를 이롭게 할까 한다면, 고위 관료는 어떻게 내 집안을 이롭게 할까 할 것이고, 하위 관료와 서민들은 어떻게 내 몸을 이롭게 할까 할 것이다.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이나 서로 이익을 다툰다면 나라를 위태롭게 될 것이니, 이익을 따지기 전에 사랑과 정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맹자는 이처럼 인간 본성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정의롭고 선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보았다. 제2장 꿈꾸는 자의 행복 “산앵두나무의 꽃이여, 펄럭펄럭 나부끼네. 어찌 너를 그리워하지 않겠는가만, 너의 집이 너무 멀도다.” 이 시를 읽고 공자가 말했다. “그리움이 절절하지 않아서이지, 어찌 집이 멀어서이겠는가?” 唐?之華여 偏其反而로다 豈不爾思리오마는 室是遠而로다. 子曰 未之思也언정 夫何遠之有리오 (『논어』「자한」) 공자는 시인이 그리워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집이 멀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약해서라고 보았다. 그리워하는 마음이 절실하다면, 집이 멀다는 객관적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말이다. 이처럼 무엇을 하는 뜻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뜻이 확고하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율곡 선생도 처음 배우는 사람은 먼저 반드시 뜻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처럼 어떤 뜻을 세우기 위해서 청소년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 공부를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꿈을 가지고 목표를 세울지 모색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제3장 너와 나 나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행하지 않는다. 我는 不欲人之加諸我也를 吾亦欲無加諸人이라 (『논어』「공야장」) 우리 사회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여러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에는 무리의 이치인 윤리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모여서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최소한이 도리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다른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을 나도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는, ‘배려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세상이 더 좋아지려면 여기서 더 나아가, 더 적극적으로 ‘내가 다른 사람에게 원하는 것’을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해주는 일이 필요하다. 또, 다른 사람의 잘못된 말과 행동을 보고 그것을 나의 말과 행동을 반성하는 자료로 삼을 수 있다. 주위의 모든 사람과 일이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제4장 공부란 무엇인가 배우고서 생각하지 않으면 고집만 세어지고, 생각만 하고서 배우지 않으면 위험하게 된다. 學而不思則罔하고 思而不學則殆니라 (『논어』「위정」) 책이나 선생님을 통해 배운 것을 진정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하다’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요즘처럼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시대에는 스스로 생각해서 정보를 분석하고 선택하고 종합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부란 배우고 생각하는 연속된 과정을 통해 학문과 인격을 완성해가는 과정이다. 특히 젊은 시절에는 내어놓기보다는 들이는 데 힘을 써야한다.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
보랏빛소 / 박예진 지음, 낭소 그림 / 2018.03.12
13,500원 ⟶ 12,150(10% off)

보랏빛소청소년 인문,사회박예진 지음, 낭소 그림
대한민국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미움받을 용기>와 같은 아들러 용기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성장통을 거치느라 몸과 마음이 아픈 10대들의 나, 인간관계, 꿈과 진로에 관한 실질적이고도 리얼한 갈등과 고민에 대한 해법을 아들러 용기의 심리학에서 찾아 조곤조곤 설명해 준다. 실제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생생한 대화 형식 그대로 수록했기에, 아이들이 현재 느끼고 있는 우울감과, 이를 어루만지고자 애쓰는 선생님의 따스한 위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추천의 글 / 저자의 말 / 시작하는 이야기 01 나도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 주세요 왜 엄마는 언니만 좋아할까요? 내가 알아서 할게요! 나는 왜 이 모양일까요? 화내는 나, 나도 싫어요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제일 편해요 돈을 주고라도 관심을 받고 싶어요 아빠가 나는 벌써 실패한 인생이래요 나 때문에 부모님이 싸우는 건 아닐까요? 최고가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요 02 나도 너도 중요해요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간섭해서 짜증 나요 부모님 맘대로 통금 시간을 정하는 건 부당해요 나를 할머니한테 보낸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요 사람들이 나에게 착하다고 할 때마다 왜 힘들까요? 내가 해 준 만큼 걔도 해 줘야 하잖아요 단체 채팅방에서 친구들이 나를 괴롭혀요 우리는 참 다른데, 그래서 더 잘 맞아요 관심을 끌고 싶어서 말썽을 부린다고요? 나도 우등생이 되어서 칭찬받고 싶어요 할머니도 여자면서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걸까요? 03 새우잠을 자도 고래 꿈을 꿀래요 진로는 부모님 뜻을 따르는 게 제일 안전하지 않을까요? 건담 덕후인 게 장점이라고요? 무조건 공무원이 최고라고요? 내 꿈은 따로 있는데…… 성적보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래요 막상 진로를 ‘봉사’ 쪽으로 정하려니 망설여져요 다들 저보고 교사가 될 거라는데, 자꾸 겁이 나요 적성이 뭔지, 나에게 맞는 일을 못 찾겠어요 특성화? 인문계? 어디로 가야 할까요? 왕따 당했던 경험이 미래를 두렵게 해요 꿈은 무조건 커야 제맛이죠! 찾아보기 성장통을 앓고 있는 모든 청소년에게 아들러가 전하는 용기의 메시지 “너는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 《미움받을 용기》의 청소년 버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게 만들어 주는 책! 청소년을 위한 ‘미움받을 용기’ “적성이 뭔지, 나에게 맞는 일을 못 찾겠어요.” “왜 엄마는 언니만 좋아할까요?”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간섭해서 짜증이 나요.” “단체 채팅방에서 친구들이 나를 괴롭혀요.” “무조건 공무원이 최고라고요? 내 꿈은 따로 있는데….” 자아, 진로, 관계, 학업 등 이런저런 말 못할 고민과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보다 사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심리 상담가 박예진 박사가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를 펴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미움받을 용기》와 같은 아들러 용기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성장통을 거치느라 몸과 마음이 아픈 10대들의 나, 인간관계, 꿈과 진로에 관한 실질적이고도 리얼한 갈등과 고민에 대한 해법을 아들러 용기의 심리학에서 찾아 조곤조곤 설명해 준다. 실제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생생한 대화 형식 그대로 수록했기에, 아이들이 현재 느끼고 있는 우울감과, 이를 어루만지고자 애쓰는 선생님의 따스한 위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 발버둥치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 버린 청소년들에게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너는 있는 그대로 충분히 사랑스럽다’고 말하는 최고의 마음 치유서. 청소년을 위한 ‘미움받을 용기’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는 소중한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장점 3가지 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상담 대화 형식 ② 국내 아들러 심리학 일인자이자 대표적인 전도사 ㈜아들러코리아 박예진 박사의 멘토링 ③ 우리 청소년들의 삶과 생활, 마음을 반영한 진솔한 이야기 아들러 심리학으로 용기를 얻고 주고자 하는 모든 독자를 위한 삶의 지혜서 이 책을 강력 추천한 김인규, 도미향 교수와 임정희 이사장은 ‘실제 사례를 각색한 생생한 상담 대화 형식 덕분에 쉽게 이해되는 아들러 심리학’ ‘국내 아들러 심리학 일인자이자 대표적인 전도사 ㈜아들러코리아 박예진 박사의 멘토링으로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추천의 글을 바탕으로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생동감, 신뢰성, 현실성이다. 생생한 상담 대화 속에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했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쉽게 술술 읽힌다는 점, 생동감을 첫 번째 특장점으로 꼽는다. ㈜아들러코리아 박예진 박사는 국내에서 출간된 다수의 아들러 관련 서적을 감수한 이력을 가졌다. 10여 년간 아들러 심리학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전문가의 식견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신뢰성 면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이것이 두 번째 특장점이다. 박예진 박사가 상담가로 활동하면서 수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진솔함’ ‘공감’을 얻을 이야기가 풍부하다. 언니와 자신을 비교하는 엄마 때문에 속상한 희주, 감정 표현이 서툴러 걸핏하면 화를 내는 현호, 외딸로 자라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게 편해져서 결정 장애가 생겨 버린 재은이, 부모님이 이혼하면 불행해질까 봐 걱정하는 현진이, 부모님의 지나친 통제로 갑갑한 희정이, 비난받는 게 싫어서 자신의 본심을 내색하지 못하는 행신이, 왕따 당했던 경험으로 인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은진이의 사연 등 각양각색의 고민담은 우리 청소년들의 삶과 생활, 마음을 반영한다. 그러므로 ‘현실성’은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드는 세 번째 이유다. 이 책은 1파트에서 나는 지금 이대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깨달음을 주고, 2파트에서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맺는 방법을 차분히 알려 준다. 마지막 3파트에서는 두려울지라도 큰 꿈을 꾸도록 독려한다. 이렇게 3개의 파트 안에 총 30가지의 청소년들의 이야기, 그와 접목한 아들러 심리학을 알차게 담았다. 이야기가 마무리될 때마다 '아들러의 용기 콕콕!'으로 심리학 정보와 지침을 친절하게 제시한다. 이 책을 만난 청소년은 생동감 넘치고 현실적인 공감과 따뜻한 위안을, 부모와 교사 청소년 지도사와 상담가들은 아들러 심리학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자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아들러 심리학으로 용기를 얻고 주고자 하는 모든 독자를 위한 삶의 지혜서다. 게임 자체가 나쁜 건 아니야. 현실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도 있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할 때는 또 얼마나 지능적이어야 하는데. 또 여럿이 함께 하는 게임에서는 사회성도 배울 수가 있지.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적당히 즐겼을 때의 장점이야. 뭐든 과하면 문제지. 영준이는 지금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너무 과하게 몰입하고 있는 게 문제 같은데? 적당히 즐겼으면 스스로 그만둘 줄도 알아야지. 다른 일에 방해 안 되게 말이야.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건 결국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이야. 생각해 봐, 게임이 나를 붙잡고 있는 거야 ? 아니잖아, 내가 게임을 붙잡고 있는 거잖아. (……) 바꿔 말하자면 그래서 영준이가 게임 속으로 도망을 간 거지, 하기 싫은 일들을 피해서. 좀 그럴 듯한 말로 하자면 현실 도피?- ‘나는 왜 이 모양일까요?’에서 그래, 춤을 추듯이. 우리 인생은 목표를 향해 주욱 달려가는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거든. 성훈이도 수학 시간에 배웠지? 선은 사실 들여다보면 무수히 많은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거. (……)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거든. 무수히 많은 점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리고 우리가 서 있는 지금 이 자리, 지금 이 순간들이 바로 그 무수한 점들이야.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은 아주 좋아. 하지만 그렇다고 저 멀리 있는 앞만 보고 달려가지 말고 최고가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거야.- ‘최고가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요’에서


수학 개념 따라잡기 : 미적분의 핵심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Newton Press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다카하시 슈유 (감수) / 2020.11.25
12,000원 ⟶ 10,800(10% off)

청어람e(청어람미디어)청소년 과학,수학Newton Press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다카하시 슈유 (감수)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는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Newton Press에서 <Newton> 별책 부록을 단행본 시리즈 화한 것으로 일본 출판시장에서는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교양과 재미를 둘 다 갖춘 이 시리즈가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적분의 핵심>에서는 미적분 개념이 16~17세기 유럽에서 어떤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개발되었는지, 그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미적분 개념으로 발전되어 왔는지 알아본다. 나아가 현재는 미적분이 휴대폰 배터리 잔량 계산, 트위터의 트렌드 기능 계산에서부터 로켓과 혜성의 궤도 계산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미적분이란 무엇일까? 미적분이란 무엇일까? / 칼럼: 알기 쉬운! _ 뉴턴의 발견과 생애 / 칼럼: 뉴턴은 이런 사람 _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 제1장 미적분이 탄생하기까지 대포를 명중시켜라! 포탄의 궤도를 연구하다 / 칼럼: 총알을 피할 수 있을까? / 좌표를 사용하면, 선을 수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 칼럼: 꿈속에서 답을 얻은 데카르트 / 좌표의 등장으로 포탄의 궤도를 수식으로 나타내다! / 함수란 두 변수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 / 계속 변하는 진행 방향을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 / 접선은 미분법의 중요한 열쇠다 / 접선은 운동하는 물체의 진행 방향을 나타낸다 / 네 칸 만화: 뉴턴 이곳에 오다 / 네 칸 만화: 운명 예감 제2장 뉴턴의 미분법 접선을 그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곡선은 작은 점이 움직이는 자취이다! / 한순간에 점이 움직인 방향을 계산으로 구한다 / 뉴턴의 방법으로 접선의 기울기를 구해보자 ① / 뉴턴의 방법으로 접선의 기울기를 구해보자 ② / 곡선 위의 어느 점에서라도 접선의 기울기를 알 수 있는 방법 ① / 곡선 위의 어느 점에서라도 접선의 기울기를 알 수 있는 방법 ② / 칼럼: 뉴턴은 이런 사람 _ 개가 태워버린 원고! / 미분하면 ‘접선의 기울기를 나타내는 함수’가 생긴다! / 미분법을 사용하여 y=x를 미분하자 / 칼럼: 뉴턴은 이런 사람 _ 고양이 전용 출입문을 만들었다고!? / 함수를 미분하면 보이는 법칙은? / 미분하면 ‘변화의 모습’을 알 수 있다! / 고등학교 수학에서 배우는 접선 긋는 방법은? / 미분에서 사용하는 기호와 계산 규칙을 확인하자! / 칼럼: 트위터는 미분을 활용한다! / 칼럼: 뉴턴은 이런 사람 _ 연금술에 푹 빠져 있던 수학자 / 네 칸 만화: 전국 데뷔 / 네 칸 만화: 포물선 제3장 미분과 적분의 통일 적분법의 기원은 2000년 전 고대 그리스! / 적분의 개념으로 행성 운동 법칙이나 통의 부피를 구한다 / 17세기에 적분의 기법이 정교해졌다 / 칼럼: 로마네 콩티는 왜 비쌀까? / 직선 아래의 넓이는 어떻게 나타낼까? ① / 직선 아래의 넓이는 어떻게 나타낼까? ② / 곡선 아래의 넓이는 어떻게 계산할까? ① / 곡선 아래의 넓이는 어떻게 계산할까? ② / 함수를 적분하면 보이는 법칙은? / 뉴턴의 대발견으로 미분과 적분이 하나로! / 적분에서 사용하는 기호와 계산 규칙을 확인하자! / 적분하면 생기는 적분 상수 ‘C’란? / 정해진 범위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 / 칼럼: 배터리 잔량은 적분으로 계산 / 칼럼: 창시자를 둘러싼 진흙탕 싸움 제4장 미적분으로 미래를 알 수 있다 접선의 기울기가 ‘속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 로켓의 고도를 예측해보자! / 속도의 함수를 적분하면 고도를 알 수 있다! / 계산대로 찾아온 핼리 혜성 / Q 사랑 고백 곡선! / A 고백 대성공!? / 네 칸 만화: 그 나무 / 네 칸 만화: 귀환 / 칼럼: 뉴턴은 이런 사람 _ 해변에서 놀고 있는 소년수학 메타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수학의 핵심' 시리즈 원리와 개념이 동화처럼 읽히고 만화처럼 이해된다! 2022년부터 수능 수학 입시제도가 바뀐다. 문과와 이과 구분을 없애고, 수학 I, 수학 II와 같은 공통수학과 미적분, 확률, 통계, 기하와 같은 선택과목 제도가 도입되었다. 특히 선택과목 제도의 도입은 대학교 전공 학습 및 졸업 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수학 교육의 강화라는 관점에서 커다란 시대적 의미가 있다. 이러한 입시제도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수학 영역별 개념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는 필수적이다. 문제 풀이 위주의 단편적인 개념의 이해를 뛰어넘어 그 개념이 탄생하게 된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그 개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하였으며, 그렇게 해서 현재 어떤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는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Newton Press에서 《Newton》 별책 부록을 단행본 시리즈 화한 것으로 일본 출판시장에서는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교양과 재미를 둘 다 갖춘 이 시리즈가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평생 학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미적분의 핵심』에서는 미적분 개념이 16~17세기 유럽에서 어떤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개발되었는지, 그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미적분 개념으로 발전되어 왔는지 알아본다. 나아가 현재는 미적분이 휴대폰 배터리 잔량 계산, 트위터의 트렌드 기능 계산에서부터 로켓과 혜성의 궤도 계산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21세기 AI시대 삶의 무기가 되는 수학 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면서 이렇게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 도대체 무엇에 쓰이는 것일까 하고 내심 의문을 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수학이고, 이 세상을 이해하고 사회를 분석하기 위해서 수학을 이해하지 못해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더구나 21세기를 경쟁력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삶의 무기가 될 정도로 수학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단지 내신과 입시 준비만을 위한 수학이 아니라 평생 필요한 수학의 기본기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보자. 시리즈의 구성 이번에 출간되는 수학 개념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 『미적분의 핵심』 너무나 어려운 미적분의 개념이 9시간 만에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2권 『삼각함수의 핵심』 너무나 복잡한 삼각함수의 공식이 9시간 만에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3권 『확률의 핵심』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률을 이해하는 최고의 입문서!! 4권 『통계의 핵심』 사회를 분석하는 힘을 키워주는 최고의 통계 입문서!! 5권 『로그의 핵심』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지수와 로그가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시리즈의 특징 1. 수학 영역별 시리즈 구성: 미적분, 삼각함수, 확률, 통계, 로그 등 수학 영역별 구성으로 수능과 내신 대비! 2.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개념 따라잡기: 개념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활용 사례 제시! 3. 재미있는 사례와 풍부한 일러스트 활용: 수포자부터 상위권 학생까지 쉽고 재미있게! 4. 모든 세대를 위한 수학 개념서: 중학 수학을 선행 학습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수학의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중고등학생 나아가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어른까지! 5. 평생 수학의 동반자!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각 권 128쪽의 컴팩트한 구성!


밥 먹듯이 매일매일 문학 (2020년)
꿈을담는틀(학습) / 이운영 (지은이) / 2019.12.20
16,000원 ⟶ 14,400(10% off)

꿈을담는틀(학습)학습참고서이운영 (지은이)
가장 질 좋은 기출문제를 총망라하였다. 최근 수능 및 평가원 수능모의평가 기출문제를 수록하였고, 최근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를 수록하였으며, 가장 최근의 기출문제부터 순차적으로 배치하였다. 기출문제를 통해 문학 영역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작품 감상법과 문제 풀이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갈래별로 구분하고 갈래 복합 지문을 별도로 구성하였다.1부 현대시 현대시 01 바람이 불어(윤동주) / 새(김기택) _ 2020 수능 현대시 02 추일서정(김광균) / 하늘과 돌멩이(오규원) _ 2020 6월 모의평가 현대시 03 청명(김영랑) / 초록 바람의 전언(고재종) _ 2020 9월 모의평가 현대시 04 출생기(유치환) /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김춘수) _ 2019 수능 현대시 05 플라타너스(김현승) / 달(정지용) _ 2018 9월 모의평가 현대시 06 병원(윤동주) / 나무(박목월) _ 2017 9월 모의평가 현대시 07 아침 이미지 1(박남수) / 풀벌레들의 작은 귀를 생각함(김기택) _ 2016 수능 A·B형 공통 현대시 08 고향 앞에서(오장환) / 낡은 집(최두석) _ 2015 수능 B형 현대시 09 수의 비밀(한용운) / 찔레(문정희) _ 2017 4월 고3 학력평가 2부 현대 소설 현대 소설 01 자전거 도둑(김소진) _ 2020 수능 현대 소설 02 자서전들 쓰십시다(이청준) _ 2020 9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03 토지(박경리) _ 2020 6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04 비 오는 길(최명익) _ 2019 9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05 한계령(양귀자) _ 2019 6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06 관촌수필(이문구) _ 2018 수능 현대 소설 07 눈이 오면(임철우) _ 2018 9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08 큰 산(이호철) _ 2018 6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09 삼대(염상섭) _ 2017 6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10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_ 2016 수능 B형 현대 소설 11 나목(박완서) _ 2016 수능 A형 현대 소설 12 옛우물(오정희) _ 2016 9월 모의평가 B형 현대 소설 13 잔등(허준) _ 2016 9월 모의평가 A형 현대 소설 14 흐르는 북(최일남) _ 2016 6월 모의평가 B형 현대 소설 15 봄·봄(김유정) _ 2016 6월 모의평가 A형 3부 갈래 복합 갈래 복합 01 월선헌십육경가(신계영) / 어촌기(권근) _ 2020 수능 갈래 복합 02 유원십이곡(안서우) / 조용(성현) _ 2020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03 천변풍경(박태원) / 오발탄(이범선 원작, 이종기 각색) _ 2019 수능 갈래 복합 04 한거십팔곡(권호문) / 추억에서(박재삼) / 고전 시가와 현대 시의 리듬 _ 2019 9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05 휴전선(박봉우) / 우포늪 왁새(배한봉) / 주을온천행(김기림) _ 2019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06 비가(이정환) / 풍란(이병기) _ 2018 수능 갈래 복합 07 강 건너간 노래(이육사) / 묘비명(김광규) / 삶의 반영으로서 시 _ 2018 수능 갈래 복합 08 춘향전(작자 미상) / 춘향이별가(작자 미상) _ 2018 9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09 자연적 시간과 문학적 시간 / 고풍 의상(조지훈) / 결빙의 아버지(이수익) _ 2018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10 오륜가(주세붕) / 차마설(이곡) _ 2018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11 전쟁 소설의 성격 / 박씨전(작자 미상) / 시장과 전장(박경리) _ 2017 수능 갈래 복합 12 구름의 파수병(김수영) / 느낌, 극락 같은(이강백) _ 2017 수능 갈래 복합 13 독 짓는 늙은이(황순원 원작, 여수중 각색) / 독 짓는 늙은이(황순원) _ 2017 9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14 전기 소설의 특징 / 김현감호(작자 미상) / 이생규장전(김시습) _ 2017 9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15 고려 속요의 기원과 형성 / 동동(작자 미상) / 가시리(작자 미상) _ 2017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16 향현(박두진) / 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 눈(박이문) _ 2017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17 꽃덤불(신석정) / 사랑(전봉건) / 보리(한흑구) _ 2016 9월 모의평가 A·B형 공통 갈래 복합 18 ‘덴동어미 화전가’의 서술 특성과 주제적 의미 / 덴동어미 화전가(작자 미상) _ 2017 10월 고3 학력평가 갈래 복합 19 유배 시가의 종류와 특징 / 견회요(윤선도) / 만언사(안조원) _ 2017 7월 고3 학력평가 갈래 복합 20 입암이십구곡(박인로) / 고완(이태준) _ 2017 3월 고3 학력평가 갈래 복합 21 고전 소설의 기이성 / 금령전(작자 미상) / 심청전(작자 미상) _ 2017 3월 고3 학력평가 4부 고전 시가 고전 시가 01 상춘곡(정극인) / 고산구곡가(이이) _ 2020 9월 모의평가 고전 시가 02 일동장유가(김인겸) _ 2019 수능 고전 시가 03 서경별곡(작자 미상) / 만분가(조위) _ 2019 6월 모의평가 고전 시가 04 연행가(홍순학) _ 2017 수능 고전 시가 05 방옹시여(신흠) _ 2017 9월 모의평가 고전 시가 06 어와 동량재∼(정철) / 고공답주인가(이원익) _ 2016 수능 B형 고전 시가 07 용비어천가(정인지 외) / 강호사시가(맹사성) _ 2016 수능 A형 고전 시가 08 전원사시가(신계영) _ 2016 9월 모의평가 B형 고전 시가 09 탄궁가(정훈) _ 2016 9월 모의평가 A형 고전 시가 10 어이 못 오던다∼(작자 미상) / 청천에 떠서 울고∼(작자 미상) / 정선 아리랑 _ 2016 6월 모의평가 B형 고전 시가 11 동창이 밝았느냐∼(남구만) / 농가(위백규) / 농가월령가(정학유) _ 2016 6월 모의평가 A형 5부 고전 소설 고전 소설 01 유씨삼대록(작자 미상) _ 2020 수능 고전 소설 02 조웅전(작자 미상) _ 2020 6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03 장끼전(작자 미상) _ 2020 9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04 임장군전(작자 미상) _ 2019 수능 고전 소설 05 홍길동전 _ 2019 9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06 사씨남정기(김만중) _ 2018 수능 고전 소설 07 옹고집전(작자 미상) _ 2019 6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08 적성의전(작자 미상) _ 2018 6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09 최척전(조위한) _ 2017 6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10 토끼전(작자 미상) _ 2016 수능 A·B형 공통 고전 소설 11 창선감의록(작자 미상) _ 2016 9월 모의평가 B형 고전 소설 12 옥단춘전(작자 미상) _ 2016 9월 모의평가 A형 고전 소설 13 전우치전(작자 미상) _ 2016 6월 모의평가 B형 고전 소설 14 홍계월전(작자 미상) _ 2016 6월 모의평가 A형 고전 소설 15 김영철전(홍세태) _ 2017 7월 고3 학력평가 6부 극 · 수필 극·수필 01 공동 경비 구역 JSA(박상연 원작, 박찬욱 외 각색) _ 2019 9월 모의평가 극·수필 02 불모지(차범석) _ 2018 9월 모의평가 극·수필 03 제향날(채만식) _ 2016 수능 B형 극·수필 04 소(유치진) _ 2016 수능 A형 극·수필 05 결혼(이강백) _ 2016 6월 모의평가 A·B형 공통 극·수필 06 권태(이상) _ 2014 수능 A·B형 공통★ 갈래 복합 고난도 문제 집중 학습 - 수능평가원 모의평가전국연합 기출 - 2020 수능 대비 밥 먹듯이 매일매일 문학 - 제대로 감상법 & 문제 풀이법 매일매일 문학 OK, 누구나 같은 수로 지문 학습? NO 개인의 학습 능력에 맞는 학습 계획 OK 오답 노트 반드시 작성? NO 문학 영역 오답 노트 OK, 틀린 문제와 작품 감상 노트 OK 수능 기출 문제집은 한 번만 보고 끝? NO 밥문이 제시하는 3단계 3독 3해 학습법으로 세 번 학습 OK 문학의 전 영역 같은 양으로 일정하게 학습? NO 학생별로 어려운 영역, 출제 빈도가 높은 영역은 추가 학습 OK 행간주 설명을 참고하여 기출 문학 작품의 깊이 있는 이해 OK 출제 빈도를 고려하여 ‘갈래 복합 - 현대 소설 - 고전 소설 - 고전 시가 - 현대시 - 극·수필’로 학습 OK [구성과 특징] ▶ 실력 완성 문제편 1. 가장 질 좋은 기출문제 총망라 최근 수능 및 평가원 수능모의평가 기출문제 수록 최근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 수록 가장 최근의 기출문제부터 순차적으로 배치 기출문제를 통해 문학 영역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작품 감상법과 문제 풀이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 2. 갈래별로 구분하고 갈래 복합 지문을 별도로 구성 문학 영역의 각 갈래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갈래별로 나누어 문항을 구성 문학 영역에서 어렵게 출제되어 고득점을 좌우하는 갈래 복합 제재의 지문을 별도로 구성 3. 작품 감상 능력 향상을 위한 ‘제대로 감상법’ 배치 작품의 구성 요소에 따라 간단한 활동을 하며 작품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는 ‘제대로 감상법’ 배치 먼저 기출문제를 풀고 채점까지 마친 다음 ‘제대로 감상법’에 제시된 활동들을 수행하며 작품 감상 능력을 기를 것 4.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한 ‘제대로 접근법’ 배치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과 해결 전략, 오답을 피하는 요령 등을 익힐 수 있는 ‘제대로 접근법’ 배치 먼저 기출문제를 풀고 채점까지 마친 다음 ‘제대로 접근법’을 학습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것 5. 자율 학습을 위한 학습 장치 제공 학습 일정표, 문학 영역 공부법, 채점표 등 스스로 학습 과정을 점검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 ‘권장 풀이 시간’을 제시하여 제한 시간에 맞추어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 ▶ 작품 분석 해설편 1. 친절하고 자세한 첨삭식 작품 분석 고전 문학의 전 지문을 재수록하여 해설 현대 문학 지문의 핵심 구절을 인용하여 해설 중심 내용, 어휘의 뜻, 구절의 의미, 내용 전개상의 특징, 소주제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제시 제시된 내용을 참고하여 스스로 작품을 분석하고 문제 풀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할 것 2. 지문 이해를 돕는 작품 해제 제목의 의미, 작가 소개, 전체 줄거리, 현대어 풀이(고전 시가), 주제, 특징 등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풍부한 해설 제시 문제 해결의 바탕이 되는 작품의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 3. 모든 문항에 대한 첨삭식 문제 해설 에 수록된 전 문항을 재수록하여 문제와 해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 의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제시 선택지에서 맞는 진술과 틀린 진술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분하여 풀이 4. 정답률, 매력적인 오답 제시 문제의 난이도를 알려 주는 정답률 제시 헷갈리는 선택지를 알려 주는 매력적인 오답 제시 정답률이 높은 문제를 틀렸을 경우, ‘제대로 접근법’을 통해 문제 풀이 방법을 점검할 것 5. 정답의 이유와 오답의 이유 제시 정답의 이유와 근거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서 해설 문제의 선택지별로 오답의 이유와 근거를 명쾌하게 풀어서 해설 어려운 어휘나 국어 개념이 나올 경우, 예문과 함께 그 뜻을 알기 쉽게 풀이
라이트 쎈 수학 1 (2017년용)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4.06.30
13,000원 ⟶ 11,700(10% off)

좋은책신사고청소년 학습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주제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자세히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어려운 내용, 출제 빈도가 낮거나 최근 출제 경향에 맞지 않는 유형 등은 과감히 생략하여 학습 부담을 줄임으로써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I.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06 02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020 Ⅱ. 방정식 03 복소수 040 04 이차방정식 054 05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2 06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086 Ⅲ. 부등식 08 부등식 110 09 이차부등식 118 Ⅳ. 도형의 방정식 10 평면좌표 136 11 직선의 방정식 146 12 원의 방정식 158 13 도형의 이동 172 14 부등식의 영역 1861. 학습 부담을 줄인 최적의 문제기본서 주제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자세히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려운 내용, 출제 빈도가 낮거나 최근 출제 경향에 맞지 않는 유형 등은 과감히 생략하여 학습 부담을 줄임으로써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유형의 세분화 어렵지 않은 학교 시험, 수능 및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총망라한 후 문제해결에 필요한 개념, 해결 방법 등에 따라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유형에 따른 풀이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입체적인 학습 문제의 난이도를 A, B 2단계로 나누어, A단계 기본 문제를 강화하고, B단계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난이도별, 유형별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4. 유형 실전 마무리 B단계의 유형에 대한 마무리 학습 문제를 구성하여 유형별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판사리뷰 수학이 쉬워지는 문제기본서 라이트쎈!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부담을 줄인 "수학이 쉬워지는 문제기본서 라이트쎈" 실력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면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어려운 개념과 문제로 학습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출제 빈도가 낮은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생략하였습니다. 또 기본 실력을 강화하고 유형별 학습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라이트쎈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문제기본서입니다.
나의 첫 소년
창비교육 / 손택수 지음 / 2017.06.15
10,000원 ⟶ 9,000(10% off)

창비교육청소년 문학손택수 지음
『나의 첫 소년』은 『호랑이 발자국』, 『목련 전차』 등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손택수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이다. 이 시집은 손택수 시인만의 감성으로 우리가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할 ‘질문’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콸콸거리던 자신의 소년 시절을 출발점 삼아 청소년들에게 ‘지금’, ‘자신의 노래’가 무엇인지를 들여다보자고 손을 내민다. 시인의 안내하는 내 안의 소년을 만나는 여행을 함께하는 동안 우리는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반응하는 시,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시를 만날 수 있다. 여행을 마칠 때쯤이면 내가 품고 살아야 할 질문, 내 가슴속의 ‘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손택수 시인의 『나의 첫 소년』은 2015년부터 꾸준히 출간된 청소년시 시리즈 ‘창비청소년시선’ 열 번째 권이기도 하다. 제1부 눈이 삐다 나무의 꿈 반성문 문제아 학생부 우정의 온도 눈이 삐다 응 호모 파베르 도둑 일기 공터 프리지아 글라디올러스 빼빼로데이 푸른색으로부터 푸른색을 풀어 주자 검정의 감정 나무와 나무는 떠나지 않는 여행자 쓸모없는 녀석 포옹 제2부 고양이의 시간 고양이의 시간 소로 향연필 냉이꽃 한 송이 때문에 연두의 나이 억 몇천만 년 하고 년을 더 산 소년 나의 친구 뚱보 지구별 과대망상가 연합 사물들 악기들 웃는 돌 모든 별은 혼자서 반짝인다 겨울 별 천문대 안 좋은 날씨는 없어 별 제3부 나의 첫 외박 집중 거지 이야기 나의 첫 외박 내 마음의 쿤타킨테 소년 소년 소년 소년 소년 흔들의자 너에게 장래 소망 봄은 자꾸 와도 새봄 기도만을 위한 기도 수피아 여자중학교의 히말라야시다에게 흰둥이 생각 시인과 시인의 대화│손택수·박성우 시인의 말“나는 내 안의 소년에게로 끝없이 귀환하려 한다.” 교과서 수록 시 「흰둥이 생각」을 쓴 손택수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 손택수 시인은 『호랑이 발자국』, 『목련 전차』 등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중견 시인이지만, 사실 늘 청소년 곁에 있었던 시인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은 이미 교과서에 수록된 시 「흰둥이 생각」으로 손택수 시인을 먼저 만났다. 시인은 잡지 『청소년문학』의 편집위원이었기도 하고, 청소년 도서를 집필하거나 기획하기도 했다. 지금도 전국 곳곳 학교에서 강연을 하며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 그렇기에 청소년들을 향한 시인의 애정은 각별하다. 손택수 시인은 청소년들에게 “자꾸 와도 새봄인 봄처럼/태어나고 다시 태어”(「봄은 자꾸 와도 새봄」, 98~99쪽)나자고, 자기 안에 소년·소녀를 잃지 말자며 이 시집을 보낸다. 손택수 시인은 1~3부 48편의 시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잊지 않고 지향해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그려 보인다. 그것은 혼자 눈물 흘리다 본 별이기도 하고, 어른들이 꾸지람하기 딱 좋은 쓸모없는 질문들, 또 어린 시절 철없던 제 모습을 돌아보며 느끼는 부끄러움이기도 하다. 그것들은 ‘쓸모없는 것’, 그래서 ‘아무도 읽지 않는 시’가 되기 쉽지만 시인은 하늘과 별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마음에서 내 안의 괴물을 물리칠 힘을 얻는다. “(소년 소녀들의 시사詩史에) 언감생심 졸작들을 얹어 볼 생각을 한 것은, 직접적으론 세월호 참극을 겪으면서 학생들 앞에 서기가 너무 부끄러웠기 때문이었어. 학교에 특강을 가면 학생들 눈을 보기가 힘들었어. 학생들이 다 세월호 학생들로 보였던 거야. 이번 시집의 「소년 2」이나 ‘지금의 노래’란 부제를 단 연작들이 그 영향에서 나온 작품들이라고 하겠네. 말하자면, 그런 경험 속에서 내가 그동안 잊고 지낸 내 안의 소년을 불러 본 거야. 내 안의 소년을 잃어버리면서 내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괴물이 되어 가고 있는지를 알겠더군. 아름다운 사람들은 왠지 자기 안의 소년을 잃지 않고 살아갈 것 같아. 우리의 ‘오래된 미래’, 소년은 그러니까 적어도 내겐 간단없이 화두로 삼고 지향해야 할 어떤 가치 같은 것이지. 이것이 청소년시, 아니 시의 미래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어” ― 「시인과 시인의 대담 ―손택수·박성우」에서(119~110쪽) 소년, 나다운 ‘나’를 찾다! 내 안의 첫 소년을 찾아 떠나는 여행 소년은 시인이 되기로 작정하고 태어났다. “바위산을 보면 하늘로 오르는 흰 고래”를 떠올리는 소년(「쓸모없는 녀석」, 34쪽)은 땅속에서만 자라는 나무와 하늘 위에서만 사는 새와 과대망상가 연합(「지구별 과대망상가 연합」, 50~52쪽)을 결성해 골방에 가만 앉아 여행을 떠난다. 이 떠나지 않는 여행자는 결국 엄격하게 쓸모를 따지는 이 세상이 강물과 모래를 아름다움이 아니라 돈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는 무서운 비밀을 깨닫고 만다. 잘하는 건 없어요. 취미요? 글쎄요, 그냥 숨어 있기를 좋아해요. 단칸방도 너무 헐거워서 어릴 땐 장롱 속에 들어가 있을 때가 많았죠. 지하철에 가면 노숙자 아저씨들도 종이 박스 속에 들어가 잠을 자잖아요? 그분들처럼 집에서도 노숙을 한 셈이죠. 하지만 어른들이 돌아올 때쯤이면 깨어났어요. 혼자서 하루를 보내는 아이의 외로움을 호소하거나 징징거리는 궁상을 떨긴 싫었거든요. ― 손택수, 「소년 4」 부분(88~89쪽) 난 떠나지 않는 여행자야 한자리에 가만히 서서 돌 하나, 나뭇잎 하나를 찬찬히 지켜볼래 돌멩이의 주름은 어떻게 생겼을까 이 주름은 어느 바위 산에서 떨어져 나올 때의 흔적일까 주름 따라 산도 가고 강도 가고 돌멩이를 쪼던 바람도 따라가 보는 거지 나뭇잎 속의 무늬는 지문 같고 지도의 등고선 같아 나는 어디로든 갈 수 있지 ― 「떠나지 않는 여행자」 부분(32~33쪽) 나는 틀림없이 쓸모없는 녀석 창문 밖 나비에 한눈을 팔다가 핀잔이나 듣는 녀석 쓸모도 없이 나는 어떻게 사나 점수도 되고 양식도 되고 돈도 되는 쓸모로 가득 찬 세상 쓸모없는 나는 적어도 강과 바위와 나무를 망치는 일은 하지 않아야겠는데 모가 나서 모래알처럼 반짝이는 순간들을 영영 잃어버리는 일은 없어야겠는데 ― 「쓸모없는 녀석」 부분(34~35쪽) 이 비밀 앞에 소년은 결심한다. “너는 너의 섬이 되어라/나는 나의 섬이 되겠다”(「모든 별은 혼자서 반짝인다」, 62~63쪽). 그리고 소년은 자기만의 호흡으로 자기 삶을, 세상을 살핀다. 나무는 뭔가가 되려고 하지 않아도, 아무렇게나 자라도 나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장래 소망」, 96~97쪽). 이 소년은 별과 눈 맞춤 하고, 별과 함께 흐르기에 외롭지 않다(「겨울 별」, 64~65쪽). 자기 안의 소년을 찾은 시인은 내 안의 소년을 찾는 것이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는 일임을 당부한다. “시를 읽다 보면 눈앞에 보이는 것처럼 그림이 그려져요.” 손택수 시인, 청소년시에 서정을 더하다 『나의 첫 소년』을 읽다 보면 시마다 그림이 그려진다. 이가 득시글거리는 거지와의 겸상을 하게 된 소년은 그 상황을 참을 수 없어 밥상을 발로 차 버린다(「거지 이야기」, 74쪽). 또 너는 왜 그렇게 눈치가 없느냐며 부모님이 등을 떠미는 바람에 집을 나선 후 같은 처지의 친구와 만나 착잡한 눈빛을 나누며 별을 세던 밤(「나의 첫 외박」, 76쪽)을 잊을 수 없다. 30년이 지난 후에야 어린 시절 자신이 까마귀라 놀려 댄 친구가 사실은 연탄을 배달하며 사람들의 겨울을 지켜 왔음을 알고 부끄러움을 느낀다(「내 마음의 쿤타킨테」, 78쪽). 이처럼 시인이 그려 낸 그림은 따뜻하면서도 시큰하다. 전봇대 강아지의 화장실. 서낭당 돌무지처럼 종량제 봉투가 무덤을 이루기도 한다. 월세방 있음, 직원 구함, 강아지를 찾습니다, 광고판도 되고 게시판도 된다. 등이 켜지면 방범 순찰대원의 플래시. 전봇대에 기대 흐느껴 우는 사람에겐 더없는 치유력을 가졌다. 그때 전봇대는 어떤 위로의 말도 없이 그저 그의 곁을 지키며 서 있을 뿐. 그의 울음이 그칠 때까지 말없이 하늘을 지켜보고 있을 뿐 ― 「사물들」 부분(53~57쪽) 학교를 졸업한 지 30년. 사진작가와 함께 취재차 연탄 보급소를 찾았을 때였다. 그곳은 우연히도 내가 소년 시절을 보낸 마을 부근이었다. 수소문 끝에 찾아간 연탄 보급소는 근동에 유일하게 남은 보급소였다. 40년이 넘었다는 이 보급소는 그 연륜도 연륜이지만 부녀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더 유명했다. “갸가, 어렸을 때부터 참 착했제. 학교만 마치면 집에 와서 아버지 연탄 수레를 안 밀었나. 이 동네 사람들 치고 그 집 딸내미 도움 없이 겨울 난 사람 없을 끼다 아마. 하모, 지금도 독거노인들한테는 한 장당 쪼매씩 싸게 배달한다 카더마. 그 집 문 닫으면 큰일이다 아이가.” 마침 생탄을 말리고 있던 그녀 앞에서 나는 뚝, 얼어붙고 말았다. ‘말순이 말순이 쿤타킨테 말순이 손톱 밑에 까마귀가 까옥까옥’ 볕 좋은 날 생탄을 말려 놓아야 불이 잘 타고 무게도 400그램 정도 줄어든다고, 그래야 유독가스도 덜하다고, 조근조근 들려주는 그녀 앞에서 나는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우리의 겨울을 지켜 준 손톱 밑 탄재가 서른 해 전처럼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 「내 마음의 쿤타킨테」 부분(78~81쪽) 『나의 첫 소년』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면을 놓칠 수가 없어 첫 행부터 마지막 행까지 찬찬히 읽어 가게 된다.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반응하고 그다음을 상상한다. 차라리 “좀 더 낡아서 아예 묵은 상태로 발효되어 버리자.”는 고집을 부리겠다는 손택수 시인만의 목소리가 이 시집에도 아낌없이 녹아들어 청소년시에 서정을 더한다. ▶ ‘창비청소년시선’ 소개 ‘창비청소년시선’은 전문 시인이 쓴 청소년시를 발굴하고 정선해 내는 본격 청소년시 시리즈이다. 손택수 시집 『나의 첫 소년』까지 총 10권의 ‘창비청소년시선’이 나왔다. 앞으로도 ‘창비청소년시선’은 청소년시의 다양한 폭과 깊이를 가늠하며 청소년들 곁을 지킬 조금은 위태롭고 조금은 삐딱한 노래들을 찾아 나갈 것이다.잘하는 건 없어요. 취미요? 글쎄요, 그냥 숨어 있기를 좋아해요. 단칸방도 너무 헐거워서 어릴 땐 장롱 속에 들어가 있을 때가 많았죠. 지하철에 가면 노숙자 아저씨들도 종이박스 속에 들어가 잠을 자잖아요? 그분들처럼 집에서도 노숙을 한 셈이죠. 하지만 어른들이 돌아올 때쯤이면 깨어났어요. 혼자서 하루를 보내는 아이의 외로움을 호소하거나 징징거리는 궁상을 떨긴 싫었거든요. 엄마와 아빠라는 이들은 저보다 더 외로워 보이기도 했으니까요. 사실 저는 그들을 위로해 주고 싶었어요. 어쩌다 지상에 나와 하루하루가 고된 삶을 꾸역꾸역 살게 되었을까요. 저를 보는 그들의 눈빛 속엔 제대로 돌봐 주지 못하는 데 대한 부끄러움과 뭐라 못할 슬픔이 가득했죠. 어느 날은 주인집 몰래 숨죽여 우는 두 부부의 울음소리에 잠을 깨기도 했어요 사랑이 이런 고통이 되리라곤 짐작조차 못 했겠죠 저는 그들에게 어떤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주고 싶었습니다 그들의 안에도 저와 같은 아이가 있었으니까요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아이들이 얼떨결에 어미 아비가 되어 울고 있었으니까요 그 이후부터랍니다 제 장기를 살려 저는 대명천지 속에 저를 숨기기로 하였습니다 어떤 말썽도 부리지 않고 낙천적이며 잘 다림질된 옷처럼 반듯한 아이가 되기로 한 거죠 아무도 찾을 수 없도록― 손택수, 「소년 4」 전문 너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구나사랑을 증명하기 위해언젠가 화려한 꽃다발을 바치겠다고 하는구나하지만 난 지금 장미 한 송이가 없지길섶에 피는 들꽃 한 송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야너는 또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있구나언젠가 갈 여행을 위해 적금을 붓고 용돈도 줄이면서날 안타깝게 하는구나여행을 위해 네가 고통받는 게 나라고 좋을까난 지금 무엇보다 산책을 가고 싶어 먼 곳이 아니면 어때가까운 공원을 깍지 끼고 걸을 수 있다면내리는 햇살을 처음처럼 이마에 얹어 볼 수 있다면너는 지붕이 아름다운 집을 장만하겠다고오늘도 내 곁에 없지나는 지금 작은 우산을 쓰고어깨가 젖지 않게 기우뚱기우뚱빗속을 걷고 싶은데, 알고 있니이런 작은 지붕이라야빗소리가 더 잘 들린다는 걸어디에 있니 너는 지금, 지금의 꽃과 선물과 지붕을 다 내버려 두고― 손택수, 「너에게」 전문 별이 포옹을 하며 반짝인다면폭발하고 말겠지모든 빛나는 것들은고독하다두려워 마라, 섬처럼 고독은등대를 밝힌다그 등대가 하늘로 올라가별이 된 것이다너는 너의 섬이 되어라나는 나의 섬이 되겠다섬과 섬이모스부호처럼 흩어진 바다깎아지른 절벽 끝에서 등대를 켠다― 손택수, 「모든 별은 혼자서 반짝인다」 전문


중3, 고1을 위한 확 바뀐 학생부종합전형
경향BP / 장정현 (지은이) / 2020.02.19
15,000원 ⟶ 13,500(10% off)

경향BP청소년 학습장정현 (지은이)
오랫동안 교육운동을 하였고 많은 학생의 입시 지도를 통해 학종을 접했던 저자가 대학원에서 학종에 대하여 수행했던 전문적인 연구를 토대로 학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 정보와 조언을 담았다. 학종의 비율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고, 학종을 준비하기가 오히려 더욱 쉬워졌음을 최신 자료를 통해 조목조목 밝힌다. 또한 2021∼2024학년도까지 시기별로 학종 전략을 올바로 세울 수 있도록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토대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보를 가려 판단할 수 있고, 조금 일찍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시 성공이라는 큰 수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는 말 PART 1. 확 바뀐 대학 입시, 전략을 더하라 Q1 정시 40% 확대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Q2 2021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입시제도(학종) 변화를 알고 싶어요 Q3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알고 싶어요 Q4 2022년 이후의 대학 입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인가요? Q5 주요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Q6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의미와 역할을 알고 싶어요 Q7 학생부교과전형은 몇 등급이 되어야 합격 가능한가요? Q8 대학 입시 전형에는 어떤 것이 있고 선발비율은 어떤가요? Q9 수능시험 과목과 시험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Q10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쓰이는 용어를 알고 싶어요 PART 2. 확 바뀐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생활기록부를 장악하라 Q1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내용이 대폭 변경된다고 하는데요 Q2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의 많고 적음에 따라 평가에 차이가 있나요? Q3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중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무엇인가요? Q4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왜 중요하나요? Q5 서류평가요소와 반영비율이 궁금해요 Q6 학교 간, 교사 간 기록의 차이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지 않나요? Q7 학교생활기록부도 표절 여부를 확인하나요? Q8 학교생활기록부는 학년별로 중요도의 차이가 있나요? Q9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가 간소화되면 평가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Q10 학업역량은 어떤 기준으로 심사하나요? Q11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학생이 써준 대로 기록하는 학교들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Q12 학생부의 잘못된 기록이나 누락된 것은 정정이 가능한가요? Q13 전공적합성은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나요? Q14 전공이 바뀌면 불리한가요? Q15 발전가능성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지 알려주세요 Q16 인성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나요? Q17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독서활동상황은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요? Q18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우선적으로 챙겨야 하는 영역이 있나요? Q19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입력 가능 최대 글자 수를 알려주세요 Q20 전공 관련 내신성적이 낮은 편인데 괜찮을까요? PART 3. 확 바뀐 학생부종합전형 전략, 이것이 핵심이다 Q1 학생부종합전형을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Q2 어떤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에 적합한가요? Q3 학생부종합전형은 꼭 선택해야 하는 전형인가요? Q4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중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내신성적은 어느 정도인가요? Q5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내신성적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Q6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7 학년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법을 알려주세요 Q8 학교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에 너무 열악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Q9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 갈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Q10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Q11 독서활동상황을 최고로 만드는 전략을 알려주세요 Q12 독서활동 기록에도 노하우나 전략이 있나요? Q13 독서활동상황에 대비해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 Q14 독서활동에서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전공 관련 독서 중 어느 것이 중요한가요? Q15 독서 양이 중요한 건 아니라는 것이 사실인가요? Q16 봉사활동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나요? Q17 동아리활동에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Q18 자율동아리는 어떻게 구성하고 활동하는 것이 좋을까요? Q19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에서 자율활동과 진로활동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Q20 대입 정보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나요? PART 4. 확 바뀐 학생부종합전형, 모르면 당한다 Q1 학생부종합전형은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인가요? Q2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교등급제가 적용되나요? Q3 자사고/특목고와 일반고의 교과성적 차이가 어떻게 되나요? Q4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들 위주로 학생부종합전형 관리를 해주는 것이 맞나요? Q5 학교를 차별적으로 평가한다는 고교프로파일이 무엇인가요? Q6 주요 교과목 이외에도 예체능, 기술·가정, 제2외국어 과목의 성적도 평가에 반영되나요? Q7 최고 수준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스펙은 어느 정도인가요? Q8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의미와 역할을 알고 싶어요 Q9 학생부종합전형은 사설 입시 컨설팅을 받는 것이 유리한가요? Q10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모두 읽고 평가하나요? Q11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은 신뢰할 수 있나요? Q12 출신 고교 블라인드 평가를 시행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될까요? Q13 회피·제척 시스템이 무엇인가요? Q14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절차 및 평가방법에 대해 알고 싶어요 Q15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요소란 무엇인가요? Q16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업성취도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요? Q17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특성을 알고 싶어요 Q18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는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Q19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선점은 무엇인가요? Q20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과정에서 학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요? PART 5. 확 바뀐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비밀이 있다 Q1 자기소개서는 왜 중요한가요? Q2 학교생활기록부가 부족해도 자기소개서를 잘 쓰면 합격할 수 있나요? Q3 자기소개서 문항별 작성 팁을 알려주세요 Q4 학교생활기록부에 없는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써도 되나요? Q5 현행 자기소개서 공통서식의 내용은 무엇이며 어떤 변화가 있나요? Q6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사항을 알려주세요 Q7 자기소개서 준비 전략을 알려주세요 Q8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는 것이 유리한가요? Q9 자기소개서 유사도 검색 시스템에 대해 알려주세요 Q10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 대한 주요 사항을 알려주세요 참고문헌2021∼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팩트 체크 베스트셀러 입시전략서 『중학3년 대학을 결정한다』의 저자가 입학사정관이나 입시컨설턴트들이 속 시원히 알려주지 않는 확 바뀐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최고의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정시 40% 시대, 대학 입시전략 핵심 포인트를 짚다 정시 40% 확대 방침이 발표된 이후 학부모들의 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중심이라고 믿고 있던 상황에서, 정시 확대에 따라 학종 비율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 걱정하고 아예 정시 중심으로 전략을 바꿔야 하나를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학종은 이미 대입전형의 가장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고 이러한 기조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2021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는 입시제도, 그중에서도 학종의 변화가 가장 크게 변하는 시기이다. 학종 정책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이니 정확한 정보로 제대로 대처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교육부에서 정시 40% 이상을 권고했지만 실제로는 2024학년도에 가서야 어느 정도 수능위주전형의 확대를 가져올 것이다. 정책 변화에 너무 앞서가는 것은 약이 되기보다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학종의 영향력은 절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며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 책에서는 오랫동안 교육운동을 하였고 많은 학생의 입시 지도를 통해 학종을 접했던 저자가 대학원에서 학종에 대하여 수행했던 전문적인 연구를 토대로 학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 정보와 조언을 담았다. 학종의 비율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고, 학종을 준비하기가 오히려 더욱 쉬워졌음을 최신 자료를 통해 조목조목 밝힌다. 또한 2021∼2024학년도까지 시기별로 학종 전략을 올바로 세울 수 있도록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토대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보를 가려 판단할 수 있고, 조금 일찍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시 성공이라는 큰 수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입학사정관의 의례적인 설명, 팩트를 체크하다 학종은 학생이 실제보다 우수한 학업능력과 발전가능성이 있어 보이도록 정보와 전략을 가지고 상당한 연출을 해야 하는 전형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학종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학교별·지역별 격차가 큰 전형, 학생 혼자의 힘으로 준비하기 너무 어려워 조력자가 필요한 금수저 전형이라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학종을 피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입시의 목표가 되어버린 서울 상위권 대학의 절반 가까이가 학종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학종에 대한 정보는 많지만 정확한 정보는 많지 않다. 대학 입시설명회, 사설 입시 컨설팅, 정부나 EBS 입시 상담, 대학 입학사정관에게서도 시원스럽게 답변을 들을 수 없다. 이 책에서는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하여 다른 입시정보서나 입학사정관들과는 전혀 다른 대답을 한다. 입학사정관들의 견해는 너무 교과서 같은 이야기이거나 심지어는 사실과 다른 정보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그들로서는 공식적으로 원론적인 말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3 그리고 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정확한 정보와 관점을 가지고 학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설계하였다. 단순하게 각 대학의 모집요강이나 정부의 학종 홍보용 자료를 설명하는 것에 그치거나 그대로 전달하지 않고, 대학 입학사정관의 의례적인 상담 내용이 가장 정확한 진실인 것처럼 믿고 있는 각각의 사례들에 대해 팩트 체크를 한다. 사교육기관이 숨겨 놓은 비밀인 듯 감추고 학부모를 현혹하는 소위 고급 정보를 뛰어넘는 학종의 진실과 합격의 방도를 알려 주므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 책에 나와 있는 지침들만 잘 실천한다면 합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더하여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2019.11.28.)하여 학부모들은 급격한 입시제도 변화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바다 동물은 왜 느림보가 되었을까?
돌베개 / 사토 가쓰후미.모리사카 다다미치 지음, 유은정 옮김 / 2014.12.22
9,500원 ⟶ 8,550(10% off)

돌베개청소년 과학,수학사토 가쓰후미.모리사카 다다미치 지음, 유은정 옮김
생각하는 돌 시리즈 8권. 열혈 동물학자들이 새로운 시점과 접근법으로 끈질기게 밝힌 보이지 않는 바닷속 동물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우리 생각을 완전히 뒤집는다. 항상 긴장한 채로 부지런을 떨 것 같은 동물들이 평소에는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며 수시로 게으름을 피우고 요령도 부린단다. 미지의 바다를 들여다보려 갖은 방법으로 애쓴 이들이 밝혀낸 사실이다. 일본의 젊은 해양 동물학자인 사토 가쓰후미와 모리사카 다다미치는 자신들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동물학자들이 바다 동물들을 연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생생하게 풀어낸다. 독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바다 동물들의 행동에 얽힌 흥미로운 생존 속사정도 쉽고 재미있게 짚어 준다.머리말 1장. 보이지 않는 바닷속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바닷속 동물들 | 꿀벌의8자 춤 | 해양 동물학자의 연구 | 관찰 대신 장치 달기 | 나이토 야스히코 박사의 심도 기록계 | 점점 경신되는 최고 기록 | ‘바이오 로깅’의 시작 | 동물의 눈으로 ‘관찰’하기 | 백견이 불여일문? | 뜻밖의 발견 2장. 남에게 의존하는 바닷새 동물은 왜 잠수할까 | 왜 그렇게 깊이 잠수할까 | 동물 카메라 | 뜻밖의 전개 | 다른 새에게 붙어서 나는 갈색얼가니새 | 범고래가 흘린 먹이를 먹는 앨버트로스 | 고등어나 어부를 이용하는 슴새 | 탐색해서 먹이를 잡는 가마우지 | ‘보이지 않아서’ 보이는 것 | 동물의 시선으로 보고 얻은 것 3장. 훔쳐 듣는 돌고래 카메라가 만능은 아니야 | 바다는 ‘소리의 세계’ | 인간에게 들리는 소리, 동물에게 들리는 소리 | 돌고래의 에콜로케이션 | 돌고래가 항상 ‘보고’ 있는 곳 | 가끔은 탐색을 게을리하는 돌고래 | 남의 ‘시선’을 훔친다 | 생사가 걸린 ‘도청’ | 새우가 돌고래 소리를 바꾼다고? | 소리로 알 수 있는 크기 | 돌고래의 주변 환경 4장. 빙글빙글 돌면서 자는 바다표범 가속도를 이용한 운동 측정 | 부력을 이용해 떠오르는 펭귄 | 원래의 목적은 다른 것이었지만 | 종을 바꿔 한 번 더 | 점박이물범 잭의 활약 | 나선을 그리며 잠수하는 바다표범 | 서서 휴식을 취하는 고래 | 음향 분석에서 힌트를 얻다 | 움직임 무늬로 보는 가마우지의 행동 | 열심히 하지 않는 것도 기록하는 가속도계 5장. 야생동물은 게으름 피우기의 달인 불순한 동기 | 심해의 치타 | 드디어 아프리카로 | 어쨌든 사냥에 나선 치타 | 바다거북은 산란기에 먹이를 먹지 않는다 | 펭귄이나 하늘을 나는 새나 하는 짓은 마찬가지 | 항상 최선을 다하는 건 아니다 | 생각만큼 빠르게 헤엄치지 않는 동물들 | 바다거북을 느림보라 무시하지 마라 | 슴새의 통근 패턴 | 최고치보다 평균치 | 동물들이 게으름을 피우는 이유 | 죽을힘을 다할 때도 있다 | 효율이 전부는 아니다 맺음말 옮긴이의 말 사진과 도표 제공자 / 참고문헌 및 출전 / 찾아보기열혈 동물학자들이 새로운 시점과 접근법으로 끈질기게 밝힌 보이지 않는 바닷속 동물들의 반전 있는 생존 속사정 살기 위해 쉴 틈 없이 고군분투할 것 같은 바다 동물들이 알고 보면 느림보에 게으름쟁이라고? 야생에 대한 우리의 상식과 기대를 뒤집는 책!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생각하면, 치타와 가젤 무리가 쫓고 쫓기며 전력 질주하는 장면이나 범고래들이 파도를 일으켜 유빙 위 바다표범을 낚아채는 장면이 쉽게 떠오른다. 까딱 한눈을 팔았다가는 잡아먹히거나 도태되어 목숨을 잃기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세계. 우리가 생각하는 야생은 대체로 이런 모습이다. 우리는 오늘날 치열한 경쟁 사회를 냉혹한 야생에 비유하기도 하고,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같은 속담으로 야생동물들의 부지런한 모습을 인간 삶에 빗대어 반성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 『바다 동물은 왜 느림보가 되었을까?: 게을러야 살아남는 이상한 동물 이야기』는 제목에서부터 우리 생각을 완전히 뒤집는다. 항상 긴장한 채로 부지런을 떨 것 같은 동물들이 평소에는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며 수시로 게으름을 피우고 요령도 부린단다. 미지의 바다를 들여다보려 갖은 방법으로 애쓴 이들이 밝혀낸 사실이다. 일본의 젊은 해양 동물학자인 사토 가쓰후미와 모리사카 다다미치는 자신들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동물학자들이 바다 동물들을 연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생생하게 풀어낸다. 독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바다 동물들의 행동에 얽힌 흥미로운 생존 속사정도 쉽고 재미있게 짚어 준다. 바다표범의 눈, 돌고래의 소리를 빌리다 굳이 바다까지 가지 않아도 바다 동물들을 볼 방법은 많다. 동물원이나 대형 수족관에만 가도 바다표범과 펭귄, 돌고래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으로 가공하지 않은 바다를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바다는 육상동물인 인간에게 속사정을 전부 드러내 보이지 않는다. 수조가 아닌 진짜 바다에서 바다표범이 어디까지 어떻게 왜 잠수하는지를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해양 동물학자들은 바다 동물을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예컨대 저자 사토 가쓰후미는 두꺼운 얼음 밑에서 먹이를 먹는 웨들바다표범을 관찰하기 위해 미국 학자 제럴드 쿠이먼이 고안한 ‘수중 관찰 관’을 이용했다. 어른이 겨우 통과할 수 있을 만한 넓이의 둥근 철관 끝에 방이 연결되어 있다. 방은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크기이다. 관찰할 때는 얼음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철관을 박아 고정한다. 줄사다리를 타고 작은 방으로 내려가 의자에 앉으면 옆에 설치된 작은 유리창으로 수중 풍경을 들여다볼 수 있다. 창에서 올려다보면 위는 온통 하얀 얼음으로 덮여 있고, 주위로는 짙은 감색 바다가 펼쳐진다. 수족관에서는 동물이 수조에 갇혀 있지만, 남극에서는 관찰하는 사람이 좁은 공간에 들어가 있고 관찰 대상인 동물은 넓은 삼차원 공간을 자유로이 헤엄치며 돌아다닌다. (본문 18쪽) 물론 바다표범은 관찰 관 주변에 계속 머물러 주지 않았다. 하지만 수없는 한계 상황들은 학자들의 연구열을 더욱 부채질했다. 이 과정에서 해양 생태 연구에 방점을 찍은 ‘바이오 로깅’과 음향 연구가 개발되었다. 바이오 로깅은 동물 몸에 소형 기록계와 카메라를 달아서 장치에 기록된 결과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또 음향 연구는 돌고래처럼 ‘소리’로 소통하고 주변을 파악하는 동물들의 음파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들 방법은 비록 바닷속을 직접 관찰하기 어려워 만든 차선책이지만, 동물의 시선으로 그 생태를 관찰하고 동물이 움직이지 않는 순간까지 기록한다. 그리하여 동물학자들은 대상 동물뿐만 아니라 먹이와 포식자의 생태까지 폭넓게 연구할 수 있었고, 사람 눈으로 관찰했다면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뜻밖의 사실들도 발견되었다. 묘수이자 정수인 동물들의 게으름 생존 전략 그렇게 발견한 바다 동물들의 실제 모습은 우리가 흔히 짐작하고 기대하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 제 몸을 바삐 움직이기보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용해 능숙하게 요령을 부리고 틈나는 대로 게으름을 피운다. 여간해서는 바다 동물이 ‘놀랄 만큼’ 빠르게 헤엄치거나 깊이 잠수한다는 기록을 얻을 수도 없다. 바다 동물의 위엄을 확인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실망스러울 대목이다. 육지에서 느림보 소리를 듣는 바다거북도 물속에서는 세계 수영 1위인 박태환 선수가 대적할 수 없을 만큼 빠르지 않나. 엄혹한 바다에서 게으름을 피우다가는 대번에 사나운 포식자한테 잡아먹히거나 굶어 죽지 않을까. 검은눈썹앨버트로스는 다른 앨버트로스 종과 마찬가지로 장거리를 나는 데 특화된 가늘고 긴 날개를 가지고 있다. 이런 체형은 잠수에 적합하지 않다. 사카모토 일행이 관찰한 데이터에도 최대 4.1m, 최장 11초 동안 잠수한 기록이 남아 있을 뿐이다. 잠수 능력이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앨버트로스가 어떻게 깊은 곳에 사는 어종을 먹었는지 의문이었는데, 영상을 보고 나서 ‘범고래가 흘린 것’들을 먹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른 영상에는 어선으로 추정되는 배도 찍혀 있었다. 앨버트로스는 범고래나 어선에 의존해 먹이를 사냥하고 있었던 것이다. (본문 45쪽) 앨버트로스가 위험을 떠안고 잠수하는 대신 꾀를 부려 범고래의 뒤를 쫓는 것처럼, 동물들이 게으름을 피우는 것은 알고 보면 무척 합리적인 생존 전략이다. 소리로 사물을 파악하는 돌고래는 항상 멀리까지 똑똑히 음파를 쏘지 않는다. 우리가 24시간 내내 눈을 부릅뜬 채 전방을 탐색하지 않듯이 돌고래들도 평상시에는 주변을 설렁설렁 보는 것이다. 우리가 틈틈이 눈을 쉬어 주듯 돌고래도 소리를 쉬면서 대신 동료의 소리를 엿듣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런 행동은 휴식인 동시에 생존 전략이다. 똑같이 소리로 사물을 파악하는 포식자 범고래에게 들킬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펭귄은 잠수했다가 떠오를 때 새가 활공하듯 날갯짓을 멈추고 부력으로만 떠오르며, 기나긴 먹이 사냥 길에 오른 바다표범은 물속에 벌러덩 누워 지느러미를 움직이지 않고 천천히 빙글빙글 돌면서 쉰다. 쓸데없는 움직임을 줄여 체력을 비축하려는 것이다. 바다거북이 다른 바다 동물들에 비해 느리게 헤엄치는 것도 포유류보다 느린 파충류의 대사 속도에 맞춰 소비 에너지를 줄이는 전략이다. 슴새는 먹이를 구하러 먼 곳으로 떠날 때나 먼 곳에서 먹이를 구해 돌아올 때 가까운 곳을 왕복할 때보다 일찍 출발한다. 평소보다 체력을 더 쓰지 않고도 제시간에 둥지로 돌아오려는 전략이다. 우리는 흔히 바다 동물이 얼마나 깊이 얼마나 오래 잠수하는가 혹은 얼마나 빨리 헤엄치는가 하는 최고 기록에 매료되어 거기에만 집중한다. 그러나 동물들이 체력을 효율적으로 안배하고 틈틈이 긴장을 풀며 동료나 다른 종 혹은 사람에게까지 의존해 요령껏 살아간다는 사실이야말로 냉혹한 자연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동물들의 흥미로운 진짜 생태이다. 목표를 빗나간 연구가 가져온 뜻밖의 발견들 그간 최고 기록에 가려져 있던 흥미로운 사실들은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연구를 통해 뜻하지 않게 발견한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시행착오에서 새로운 답을 얻은 것이다. 저자 사토 가쓰후미는 대학생 시절 붉은바다거북이 잠수해서 어떻게 먹이를 먹는지 알아내려고 몇 년 동안 끈질기게 야외 조사를 시행했다. 그런데 그가 얻은 결과는 엉뚱하게도 붉은바다거북이 산란기에 별로 움직이지도 않고 먹이도 먹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또 물속에서의 삼차원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펭귄에게 가속도 기록계를 달고 조사했지만, 장치가 조악하고 이론에 결함이 많아 목적에 맞는 소득을 얻을 수 없었다. 하지만 펭귄이 잠수했다가 다시 떠오를 때 날갯짓 없이 부력으로 떠오른다는 귀중한 사실을 밝혀냈다. 대상 동물을 직접 관찰할 경우에는 연구자마다 주목하는 분야가 따로 있다. 연구자는 조사하려는 행동이나 사건의 횟수를 기록한다. 연구 목표와 어긋나는 행동이나 사건은 눈에는 보여도 인상에 남지 않아서 결과적으로는 기록되지 않는다. 이렇게 사람의 눈은 예상보다 편향적이다. 그에 비해 동물 카메라는 연구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눈앞에 펼쳐진 전경을 담담히 촬영한다. 기대한 영상은 좀처럼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재미있는 영상을 얻는 경우가 많다. (본문 56-57쪽) 의미 없는 관찰, 실패한 연구는 없다. 녹록치 않은 조사 여건과 크고 작은 결함들은 다음 연구로 가는 원동력이 되고, 기대한 것과 다른 조사 결과는 연구 대상과 목표를 확장한다. 바다 동물들이 생존을 위해 게으름을 피우는 모습도 결국 열정적인 연구자들이 언뜻 의미 없어 보이는 기록까지 꼼꼼히 분석하고 연구한 덕분에 발견할 수 있었다. 느림과 비효율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책 동물들이 게으름을 피우는 것은 무척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생존 전략이다. 그렇다고 해서 동물들이 항상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새끼 황제펭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을 받아 먹으려 하는 것은 발밑에 쌓인 눈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보다 비효율적이다. 큰돌고래는 아무 목적 없이 해초를 뽑아 몸에 감거나 문어를 붙이며 놀기도 한다. 동물들도 흡사 사람 아이들처럼 효율과는 상관없이 놀이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이든 동물이든 이런 비효율적인 놀이를 통해 체력을 기르고 어른으로 성장한다. 책에 등장하는 해양 동물학자들의 연구도 효율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값비싼 장비를 수없이 바다에 수장하고, 몇 주고 몇 달이고 장치를 단 동물이 돌아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당연하게도 그 기다림은 분명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이 우직하게 노력한 덕분에 전에는 보이지 않던 세계를 엿볼 수 있게 되었다. 바이오 로깅도 처음에는 장치가 엄청나게 크고 무거워 제대로 된 연구 기록을 남길 수 없었지만, 오랜 시간 많은 학자들이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지금은 새 깃털에도 달 수 있을 만큼 작고 정교한 장치가 개발되었다. 여전히 바다는 미지의 세계다. 이 책에도 아직 추측이나 가설에 머물러 있는 현상이 많이 등장한다. 고래가 깊은 바다에서 갑자기 속력을 높이는 것은 대왕오징어를 잡기 위한 것으로 추측되고, 돌고래가 자연 상태에서 동료의 소리를 엿듣는다는 것도 아직은 추측에 가깝다. 이는 누구든 모험하고 도전할 기회가 충분히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애정과 끈기를 가지고 관심을 기울이면 우리가 볼 수 있는 세계는 무한히 확장된다. 유리 너머 관찰자가 아니라 매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시선으로 바다와 산, 하늘과 들판을 보면 시야는 한층 넓어진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동물원이나 수족관에 갈 계획이 있다면, 하루 전에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바란다. 분명 이전에는 모르고 지나쳤던 모습을 동물들에게서 발견하고 더욱 애정 어린 눈으로 그들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흥부전.장끼전.토끼전
지식의숲(넥서스) / 작지 미상, 송창현 엮음 / 2013.06.10
7,000원 ⟶ 6,300(10% off)

지식의숲(넥서스)청소년 문학작지 미상, 송창현 엮음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41권. 조선 후기에 창작된 판소리계 소설들이다. '춘향전'은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남녀 간의 자유연애사상과 당시 사회의 신분 제도를 둘러싼 불합리한 모습을 그렸다. 책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판소리계 소설들이다. <흥부전>은 욕심쟁이 놀부와 착한 흥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고, 당시 서민의 생활상을 보여 준다. <장끼전>과 <토끼전>은 각각 꿩과 토끼를 의인화하여 남존여비 사상과 가부장적 태도, 피지배 계층을 억압하는 지배 계층의 횡포를 우회적으로 전달한다.흥부전 장끼전 토끼전조선 후기 서민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우리나라 대표 판소리계 소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판소리계 소설들이다. <흥부전>은 욕심쟁이 놀부와 착한 흥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고, 당시 서민의 생활상을 보여 준다. <장끼전>과 <토끼전>은 각각 꿩과 토끼를 의인화하여 남존여비 사상과 가부장적 태도, 피지배 계층을 억압하는 지배 계층의 횡포를 우회적으로 전달한다.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 41-고전소설.산문 흥부전, 장끼전, 토끼전] 조선 후기 서민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우리나라 대표 판소리계 소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판소리계 소설들이다. <흥부전>은 욕심쟁이 놀부와 착한 흥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고, 당시 서민의 생활상을 보여 준다. <장끼전>과 <토끼전>은 각각 꿩과 토끼를 의인화하여 남존여비 사상과 가부장적 태도, 피지배 계층을 억압하는 지배 계층의 횡포를 우회적으로 전달한다. ■ 줄거리 흥부전 성이 박가이고, 이름은 놀부인 형과 흥부인 동생이 살았다. 동생인 흥부는 심성이 곱고 착한 데 형인 놀부는 성품이 고약했다. 부모가 돌아가시자 놀부는 흥부 가족을 돈 한 푼 주지 않고 내쫓았다. 몇 년 후, 흥부 내외는 아들 스물다섯 명을 낳고 키우다가 더는 살 길이 없어 놀부 집으로 찾아갔다. 조금만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 흥부를 놀부는 매질을 하여 쫓아냈다. 흥부네는 열심히 일했지만 먹고살기 힘들었다. 이에 흥부 부부가 상심하고 목 놓아 울자 길을 지나가던 중이 그 소리를 듣고 명당터를 알려 주었다. 흥부네가 그곳에 집을 지었더니, 이른 봄에 강남에서 온 제비가 날아들었다. 제비가 처마 밑에 집을 짓고 새끼를 낳아 기르는데, 하루는 제비 집에 큰 뱀이 다가갔다. 흥부가 그 뱀을 쫓았는데, 제비 새끼 여섯 마리 중 한 마리만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제비 새끼가 대발 틈에 발이 빠지자, 흥부가 다리를 고쳐 주었다. 제비는 무럭무럭 자라 한 해를 보내고 겨울이 되자 강남으로 날아갔다. 이듬해 봄에 흥부가 다리를 고쳐 준 제비가 흥부네 집으로 돌아와 ‘갚을 보(報), 은혜 은(恩), 박 표(瓢)’라는 글씨가 새겨진 박씨를 흥부에게 주었다. 박을 타자 하나둘 열릴 때마다 금은보화가 넘치도록 나와 흥부네는 남부럽지 않은 부자가 되었다. 놀부는 흥부가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흥부를 찾아가서 그 사연을 물었다. 놀부는 흥부처럼 똑같이 해 보리라 생각하고 봄에 제비가 날아오기를 기다렷다. 제비가 놀부집 처마에 집을 짓고 새끼를 낳자, 놀부는 제비 새끼의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리고는 다시 동여맸다. 다음 해 봄에 제비가 박씨를 물고 날아오는데, 박씨에는 ‘갚을 보(報), 원수 구(仇), 바람 풍(風)’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놀부가 박을 타자 그 속에서 나오는 것들은 놀부의 재산을 탕진하고 빚을 지게 만들었으며, 끝내는 놀부를 완전히 망하게 만들었다. 놀부는 울면서 흥부를 찾아갔고, 흥부는 놀부에게 자신의 재산 절반을 나누어 주고 우애 있게 잘살았다. 장끼전 동지섣달 눈 덮인 겨울, 장끼와 까투리는 자식들을 데리고 콩을 주우러 들판으로 나선다. 장끼와 까투리는 들판을 돌아다니다가 분 콩 한 알을 발견한다. 장끼가 탐을 내어 먹으려 하자 까투리는 간밤에 꾼 꿈 이야기를 하며 먹지 말라고 한다. 장끼는 까투리의 꿈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콩을 먹어도 된다고 합리화하고, 급기야는 까투리를 비난한다. 결국 장끼는 자신의 고집대로 콩을 먹다가 덫에 걸린다. 까투리와 자식들은 덫에 걸려 죽게 된 장끼를 보고 울며 슬퍼하고, 장끼는 까투리에게 수절하여 정렬부인이 되어 달라고 말한다. 까투리는 슬퍼하며 제상을 차리고 축문을 읽는다. 축문 읽기가 끝난 뒤 제상 위의 제물을 치우려 할 때, 하늘에서 소리개 한 마리가 내려와 새끼 꿩 한 마리를 채어 날아간다. 갈까마귀는 장끼의 죽음을 애도하고 요기를 청한 뒤 까투리에게 결혼하자고 하는데 까투리는 삼년상도 안 치르고 개가하는 법이 어디 있냐고 쏘아붙인다. 까투리의 말에 외려 화를 내는 갈까마귀에게 부엉이가 조문을 끝내고 와서 책망하고, 푸른 하늘을 날던 외기러기는 이들을 꾸짖는다. 앞 연못 물오리는 까투리가 상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통혼도 하지 않을 채 혼인 잔치를 준비한다. 홀아비가 된 지 삼 년이 지난 장끼는 까투리에게 정중히 청혼하고, 까투리는 이에 화답하여 개가한다. 토끼전 동해 바다의 용왕이 병이 들어 온갖 약을 써 보아도 효험을 보지 못했다. 용왕과 신하들이 의논 끝에 지혜가 뛰어나다는 세 명의 사람을 불러왔다. 세 사람은 용왕의 병이 나으려면 토끼의 생간을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육지에 사는 토끼를 누가 잡아 올지 의견이 분분하다가 자라가 그 임무를 맡는다. 육지에 다다른 자라는 동물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그림과 꼭닮은 토끼를 발견하고는 토끼에게 높은 벼슬을 준다고 유혹하여 용궁으로 데려간다. 토끼는 자라와 함께 수중 세계로 들어간 뒤,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라가 자신을 데려왔음을 알아차린다. 이에 토끼는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지상에 두고 온 간을 다시 가져와야 한다며 용왕을 설득한다. 이에 용왕은 토끼를 다시 지상으로 돌려보낸다. 육지에 도착한 토끼는 다른 이들의 어리석음을 비웃으며 도망간다. 자라는 토끼의 뒷모습을 멍하니 보다가 다시 수중으로 들어간다. 토끼는 살아났다는 흥겨움에 벌판에서 뛰놀다가 독수리에게 사냥당한다. 이때도 토끼는 기지를 발휘해 독수리를 속여 넘겨 무사히 도망친다.


MT 약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대한약학회 (지은이) / 2018.08.06
13,000원 ⟶ 11,700(10% off)

청어람장서가(장서가)청소년 자기관리대한약학회 (지은이)
대한약학회 21명의 교수님과 2명의 전문가가 쓴 책으로, 생생한 약학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자연생약, 화학요법 개발 등 약의 역사는 물론 약학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졸업 후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신약개발 현황과 약학대학의 6년제 변화 등 생생한 약학의 모습과 새로 생길 직업, 나노기술과의 융합 등이 실려 약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데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PART 01 약학 여행을 위한 안내서 study 01 왜 할머니는 장독대로 달려갔을까? study 02 식물과 과학의 놀라운 만남 study 03 드디어 화학요법제가 개발되다! study 04 지금은 약을 디자인하는 시대 PART 02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약학 여행 study 01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학문, 약학으로의 초대 study 02 건강한 장수를 꿈꾸다 study 03 미래를 이끌어 갈 신동력 제약산업과 신약개발 study 04 한국 바이오의 길을 열고 미래를 그리다 study 05 약학 대학의 변화! 6년제가 되다 PART 03 약학 대학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study 01 생체 내 미세 물리 현상을 밝혀라! 물리약학 study 02 약물의 작용원리와 신약개발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약물학 study 03 투여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약제학 study 04 약의 구성성분과 품질을 알아내는 약품분석학 study 05 신약개발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약품화학 study 06 환자를 직접 연구하는 임상약학 study 07 해로운 환경을 없애기 위한 노력, 예방약학 study 08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 미생물학과 면역학 study 09 생명체의 모든 것을 주목하라! 약품생화학 study 10 천연물질에서 새로운 약효를 찾아내라! 생약학 study 11 현대 의학의 또 다른 해결책, 한약학 study 12 기초와 임상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병태생리학 study 13 사회적 차원에서 의약품 치료성과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사회약학 PART 04 약학 대학을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하게 될까? study 01 국민 건강 지킴이, 약사 study 02 신약개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신약개발 연구자 study 03 포스트 게놈 시대의 새로운 직업! 맞춤형 의약품 디자이너 study 04 의약품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안내자, 약물치료 전문가 study 05 미래에 새롭게 생길 직업들 PART 05 약학으로 미래를 상상하다 study 01 뇌는 언제까지 신비의 세계로 남아 있을까? study 02 언제쯤이면 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study 03 IT시대의 약물치료 study 04 새로운 과학 오믹스의 세계와 바이오융합기술 study 05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제약산업 PART 06 교수님들의 학문 이야기 study 01 끈기의 한국여성-강영숙 교수님 이야기 study 02 도핑테스트 박혜영-교수님 이야기 study 03 인내가 이루어 낸 꿈의 결실-손의동 교수님 이야기 study 04 우연과 필연의 운명적 만남-정세영 교수님 이야기 히스토리 우리나라의 약은 어떻게 발전하였을까? 실습일지 약학도들의 생생한 실습 현장 이야기 게시판 약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 대한약학회 21명의 교수님과 2명의 전문가가 쓴 책으로, 생생한 약학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자연생약, 화학요법 개발 등 약의 역사는 물론 약학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졸업 후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신약개발 현황과 약학대학의 6년제 변화 등 생생한 약학의 모습과 새로 생길 직업, 나노기술과의 융합 등이 실려 약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데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약학대학의 6년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감기약, 광우병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별도로 구성한 이 책은 약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약학자로의 긍지와 약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약학에 대한 모든 것! 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인류의 영원한 꿈이다. 불로초를 찾아 헤매던 진시황도, 천하를 호령했던 영웅호걸들도 모두 100세를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의약품의 개발과 획기적인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류의 꿈이 실현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MT 약학》에서는 약학대학에서 무엇을 배우며,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게 될지를 다루고 있다. 특히 약학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물리약학, 약물학, 약제학, 약품분석학, 위생약학 등으로 세분화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약제학에서는 약이 체내에 바람직하게 이동분포하게 하여 치료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DDS(약물송달시스템)을 다루고 있는데 3개월에 1번만 투여해도 되는 항암제, 일부러 혈관을 막히게 하는 DDS 등의 흥미로운 내용들이 알짜 정보로 실려 있어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또한 약학대학의 6년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감기약, 광우병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별도로 구성하여 정보와 흥미 제공 모두를 만족시켜 주고 있다. 그리고 나노기술과 약학의 만남, 맞춤의약의 시대, 바이오융합기술 등을 통해 약학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MT 약학》을 통해 약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은 자연스레 약학자로의 긍지와 약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될 것이다. 이번 《MT 약학》개정증보판에는 시대 흐름에 맞는 내용 구성을 위해 몇몇 부분을 보완, 추가하였다. 첫째로,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안내하였고,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 주었다(study 04 한국 바이오의 길을 열고 미래를 그리다). 둘째로, 6년제 약학교육의 시작으로 새로이 도입된 분야인 ‘사회약학’ 교육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 사회약학이란 의약품 및 약사 서비스, 환자와 관련된 사회 현상을 사회과학적 이론과 방법론을 적용하여 연구?고찰하는 학문 영역이다(study 13 사회적 차원에서 의약품 치료성과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사회약학). 셋째로, 의약품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약물치료 방법을 연구하는 ‘약물치료 전문가’ 장에서 최근의 경향을 반영하여 중환자약료?영양?감염?노인약료 전문약사 등 더 세분화된 전문가 분야를 소개하였다(study 04 의약품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안내자, 약물치료 전문가). 넷째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제약산업을 조명하는 내용을 추가하였다. 제약산업에서 신약 개발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 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을 신약개발에 활용한다면 여러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study 05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제약산업).


의사 어떻게 되었을까
캠퍼스멘토 / 한승배 지음 / 2017.10.31
15,000원 ⟶ 13,500(10% off)

캠퍼스멘토청소년 자기관리한승배 지음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7명을 인터뷰했다. 이미 남들이 다닌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의 합이 모여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단순히 수필 형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하거나 중요한 선택의 순간 어떠한 결정들을 하며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주며 학생들에게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그리고 그들이 그 직업을 갖기까지 어떤 일들을 겪어왔는지 커리어 패스를 조사하고 자신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비교해 볼 수 있다.▶도움을주신분들을소개합니다 ... 004 ^^Chapter 1 의사,어떻게되었을까?^^ ▶의사란 ... 012 ▶의사의분류및하는일...013 ▶의사의자격요건...022 ▶의사가되는과정...029 ▶의사라는직업의좋은점·힘든점...036 ▶의사종사현황...043 ^^Chapter 2 ▶미리보는의사들의커리어패스 ... 048 ^^의사의생생경험담^^ ▶예방의학박사겸가정의학전문의여에스더...050 ● 유난히체력이약했던어린시절 ● 치료보다중요한것은바로예방 ● 의사에서 CEO로! ▶성형외과전문의류민희...066 ● 내꿈은,형을치료해주던의사선생님 ● 다양하고역동적인성형외과의매력 ● 동양인을위한연구를계속하다 ▶정형외과의사서동운 ... 084 ● 책을좋아하던아이 ● 느긋했던나, 정형외과를선택하다 ● 맨손으로뚝딱치료하는의사선생님 ▶신경외과의사강진호 ... 100 ● 늘동경하던아버지의서재 ● 환자에대한연민과애정, 그리고헌신 ▶한의사김용...118 ● 유의태선생님의삶을닮고싶은마음 ●몸전체를바라보는동양의학 ● 한의학의과학화를바라보다 ▶치과의사오동찬 ... 136 ● 슈바이처가안내한의사의길 ● 다채로운이야기로채운의대생시절 ● 한센어르신의가족이된소록도의슈바이처 ▶수의사김문소 ... 152 ● 부족한환경에서도품은꿈 ● 사랑하는마음으로동물을치유하다 ●먼땅에서훌륭한한국인수의사가되어 ▶청소년들이의사에게직접묻는다 ... 166 ^^Chapter 3 예비의사아카데미^^ ▶의대, 한의대, 치과대, 수의대설치현황... 174 ▶의사를꿈꾸는학생들에게추천하는책...178 ▶의사를꿈꾸는학생들에게추천하는영화... 180 ▶생생인터뷰후기...182 대한민국 최초!! 현직 의사들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알아보는 리얼직업이야기 지금까지 이런 직업 가이드북은 없었다!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이 청소년의 관점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이기 해준다." 『의사 어떻게 되었을까』는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여에스더, 류민희, 서동운, 강진호, 김용, 오동찬, 김문소, 진정한대한민국 최고의 의사7인에게 듣는 리얼의사 이야기를 들어본다. 수학능력시험 응시자자 수는 매년 60만명, 30대 대기업 한 해 공채 규모 2만명, 중고등학교 한 반 정원수는 30명 결국, 한 반에서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은 단 1명. 현재 교육은 공부 열심히 해서 SKY에 가고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최고로 여겨왔다. 획일화된 출세가도에서 현실과 타협하고 순응하며 자신의 색깔을 잃어버리게 된다. 360도로 뛰면 360명의 1등이 나오지만 한 곳으로 뛰면 1등은 한 명 뿐이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7명을 인터뷰했다. 이미 남들이 다닌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의 합이 모여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이 책은 단순히 수필 형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하거나 중요한 선택의 순간 어떠한 결정들을 하며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주며 학생들에게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그리고 그들이 그 직업을 갖기까지 어떤 일들을 겪어왔는지 커리어 패스를 조사하고 자신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단순히 직업가이드북을 넘어 자율학기제가 보편화 되는 지금 각 학교의 진로 교사들이 워크북을 이용하여 수업시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재가 될 것이다. 추천서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며 많은 진로교사들이 컨텐츠가 부족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다른 직업가이드북과는 달리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많다. - 원삼중학교진로교사 각 직업별로 가장 핫한 전문가들을 섭외한 것이 눈길을 끈다. 방송을 통해만 접했던 사람들의 커리어패스가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삼성전자 직장인 유명한 사람들의 어렸을 때 사진과 이야기들이 재미있어요. 앞으로 다양한 직업들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동여자중학교 학생 우리 아이들에게도 직접 전해주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다른 직업관련 책들과는 달리 한 사람한 사람의 가슴 깊은 이야기들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어 있어서 유익한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린네츄럴대표 기업인 저자가 직접 전문가들을 만나서 공통된 이야기들을 하나로 묶은 것이 신선하네요. 진로와 직업에 대해서 잘 풀어준 것 같습니다. - 학부모


국제 정치 이야기
책세상 / 김준형 지음, 신동민 그림 / 2006.09.30
13,000원 ⟶ 11,700(10% off)

책세상청소년 인문,사회김준형 지음, 신동민 그림
신문보다 쉽고 뉴스보다 흥미진진한 국제 정치 이야기. '전쟁'과 '평화'를 키워드로 신문도 뉴스도 차근차근 설명해주지 않는 국제 정치의 쟁점들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중학생 이상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두루 국제 정치 입문서로 삼을 만하다.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무조건 악이라고 할 수 있을까? 길고 안정적인 평화가 확보되리라는 확신하에 작은 희생이 따르는 전쟁을 일으켰다면 그것은 나쁜 전쟁일까? 자국민의 경제적 미래를 위해 식량이나 석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쟁을 벌였다면 어떠한지? 아마도 국가가 처한 상황마다 답이 다를 것이다. 책은 이를 국제 정치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전쟁과 평화라는 간단한 방정식이 교차하며 선뜻 해결책을 제시하기 힘든 상황을 수없이 만들어 내는 것, 문제들을 여러 각도로 고민해보고 나름의 해결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이 국제 정치라는 것. 근대 국가의 탄생기부터 세계 대전, 냉정기를 거쳐 9.11 이후 국제 정세까지 살펴본다. 특히 미국의 외교 정책을 살펴보는 5장과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다룬 6장이 눈에 띈다.김정일 정권이 핵무기를 생존 수단으로 선택한 이유는 세 가지 정도를 들 수 있다. 첫째,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얻을 수단이 핵무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핵무기는 원료와 운송수단(미사일)만 확보한다면 첨단 기술이나 비용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 북한 경제 사정을 감안할 때 최고의 선택일 수 있다.둘째, 사회주의 붕괴 이후 미국은 북한에게 가장 큰 위협인 동시에 경제적 난관을 타개해줄 유일한 대상이었다. 따라서 대미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무기 카드가 필요했다. 핵 보유국으로 인정 받으면 남한과 비교 군사력 열세를 만회할 수 있고, 반대로 핵을 포기하더라도 생존 보장을 포함해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다.셋째, 핵무기를 북한이 동유럽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해주는 묘안이다. 북한은 외부에서 수혈을 받지 않고는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빠져가고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마냥 문을 개방하고 대대적으로 개혁하는 것은 폐쇄 경제 체제와 주체 사상으로 버텨온 북한에게 치명적이다.그럴 경우 소련이나 동독의 운명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북한은 핵무기 개발 위협을 통해 개방과 개혁의 속도 조절에 주도권을 쥐겠다는 생각이었다. - 본문 170쪽에서 들어가는 말 제1장 국제 정치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제2장 전쟁의 추억 제3장 미래로의 귀환 제4장 보이지 않는 위험 제5장 제국의 역습 제6장 '핵'무기여 잘 있거라 제7장 공동경비구역 나가는 말


단단한 고고학
사계절 / 김상태 (지은이) / 2023.04.30
16,800원 ⟶ 15,120(10% off)

사계절청소년 역사,인물김상태 (지은이)
문자로 기록된 역사는 5000년. 그러나 인류의 진화는 700만 년. 돌과 뼈로 만든 도구를 찾아서 미지의 시간을 복원하는 고고학 이야기. 기원전 3000년경,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부터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문자를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수메르 점토판에 적혀 있던 길가메시 서사시와 중국 갑골문에 새겨진 인간의 길흉화복은 이후 5000년간 무시무시한 속도로 발전하는 문명의 초석이 되었다. 우리는 문자로부터 시작된 인류의 흥망 과정은 ‘역사歷史’라고, 문자 기록을 바탕으로 과거를 탐구하는 학문을 역사학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인류 최초의 문자’가 곧 ‘인류 최초의 기록’인 것은 아니다. 인류의 진화는 무려 700만 년 전에 시작되었고, 그 700만 년 동안 인간은 무수히 많은 기록을 남겼다. 그들이 만든 석기에, 그들이 살던 마을 터에, 그들이 동굴 속에 그린 벽화나 돌에 새긴 빗금에 과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지금 우리에게 전해진다. 때로는 뼈만 남은 그들의 몸이 아주 오래된 과거의 경험을 대신 말해 주기도 한다. 이 책은 유물과 유적을 통해서 문자 이전의 역사를 탐구하는 고고학考古學 이야기이다. 그중에서도 300만 년 전 무렵에 인간이 날카로운 돌멩이 하나를 집어 들면서 시작된 구석기 시대를 연구하는 ‘구석기 고고학’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세상 어디에나 널려 있던 흔하디흔한 돌들에 어떻게 각각의 의미가 생기고 쓰임이 더해졌을까? 그리고 의미와 쓰임이 생긴 돌들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지금부터 단단한 땅속 깊이 묻혀 있던 돌과 뼈를 꺼내서 원시 인류의 삶과 생각을 읽어 보자.들어가며. 지구 시계의 마지막 2분 15초: 인간의 시대 4 1부. 최초의 인간은 무엇을 만들었을까?: 원시의 도구와 재료 이야기 ● 도구가 만든 격차: 있는 자 대 없는 자 16 ● 망치, 세상 모든 도구의 어머니 26 ● 르발루아, 네안데르탈인의 신기술 33 ● 흑요석, 무엇으로든 바꿀 수 있는 돌 40 ● 인류 최초의 패션쇼 48 ● 슴베찌르개, 한반도 최초의 해외 수출품 56 ● 인간은 언제나 아름다움을 찾는다 65 ● 차원을 뛰어넘은 도구들 75 ● 똑같이 생겼는데 왜 이름이 다를까? 83 2부. 구석기 300만 년의 대모험: 원시 인류의 삶과 생각 ● 새로운 왕의 등극: 사냥감에서 사냥꾼으로 92 ● 구석기 시대의 ‘즐거운 나의 집’ 98 ● 구석기인도 좋아하는 풍수지리 105 ● 매머드인가 맘모스인가? 112 ● 불만 있는 자, 내가 최고 119 ● 온통 얼어붙은 세상에서 뭘 먹고 사나? 125 ● 돌 고르는 사람들 130 ● 인류애의 기원을 찾아서 137 ● 대량 생산과 분업: 3만 년 전의 산업사회 145 ● 수양개 유적에서 나온 눈금 돌은 자일까 계산기일까? 153 ● 신대륙의 슬픈 아이러니 159 3부 여기는 그냥 돌밭이 아니라 일터입니다: 원시의 삶을 추적하는 고고학자 ● 석기와 짱돌 구별법 168 ●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돌밭을 구르다 175 ● 지표에서 땅속까지 고고학 발굴의 모든 것 182 ● 아는 것이 힘이다? 하는 것이 힘이다! 188 ● 고고학자가 돌을 읽는 방법 194 ● 180만 년 전에 사용한 도구라는 말을 믿으라고? 201 ● 네안데르탈인이 한반도에도 살았을까? 207 ● 남보다 일찍 발견해서 억울해진 사람들 214 ● 북한에도 고고학자가 있나요? 220 마치며. 도구에 담긴 우리의 미래 228 시각 자료 목록 및 출처 232 한눈에 보는 한반도 구석기 문화 234강한 신체보다 강력한 도구를! ‘도구 천재’ 인간의 진화를 추적하는 『단단한 고고학』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 이후 등장한 모든 생물은 혹독한 환경에 적응하는 생존 투쟁을 거쳐야 했고, 그 투쟁의 결과로 생존에 유리한 형질을 가진 개체들이 살아남았다. 이것이 1859년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밝힌 생물 진화의 요지이다. 다시 말해 현재의 환경에 적응한 개체들의 유전적 특질의 계보가 바로 진화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막 지방의 낙타는 등에 달린 혹에 저장한 지방을 수분으로 분해할 수 있게 되었고, 바다에 사는 고래는 포유류임에도 어류와 같은 지느러미를 갖게 되었다. 700만 년 전, 영장류의 일부가 나무에서 땅으로 내려와 처음 두 발로 걸으면서 시작된 인간의 진화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와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 등을 거쳐 현생 인류로 이어졌다. 진화의 과정에서 인간의 몸을 덮고 있던 털이 사라졌고, 발가락이 짧아졌으며, 뇌의 크기가 세 배 이상 커졌다(300~400cc=>1300~1500cc). 그리고 뇌가 크고 강해지는 속도와 비례해서 그들이 사용하는 도구가 정교해졌다. 인간은 다른 생물들처럼 날카로운 이빨과 강한 턱뼈, 빨리 달리거나 오래 헤엄칠 수 있는 능력, 혹은 보호색이나 강력한 소화 효소 같은 신체 능력의 향상을 꾀하는 대신 사고력과 도구 제작·활용 기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이다. 따라서 인류의 진화는 네 발 달린 영장류의 한 계통이 네 발 중 둘을 손으로 바꾸면서 ‘도구 천재’로 성장한 과정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걸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바로 고고학 덕분이다. 헐리우드 영화 〈인디애나 존스〉로 유명해진 그 분야이다. 고고학은 문자 기록이 아니라 유물과 유적에 남은 인간의 흔적에서 역사를 찾는 학문이다. 문자로 기록되지 않은, 무려 700만 년 전에 시작된 인간의 시대를 탐구하는 일은 고고학자(때로는 진화 인류학자와 함께)의 몫이다. 이들은 단단한 땅속에 묻혀 있던 돌과 뼈를 꺼내서 원시 인간의 생각을 읽어 내고 그들의 삶을 복원한다. 또한 그 과정은 인간의 신체적(유전적) 변화와 그에 따른 도구 생활의 변화를 추적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도구와 함께 발전한 인류의 진화 과정을 이렇게 정의한다. “지금으로부터 수백만 년 전, 자연계의 나약한 종 중 하나였던 인간이 돌조각 하나를 집어 든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 보잘것없던 돌조각이 어떤 맹수라도 거침없이 포획할 수 있는 위력적인 무기로 발전했고, 인간은 동물의 가죽을 비롯해 자연에서 획득한 각종 전리품으로 몸과 삶터 전체를 단단하게 둘러쌌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출발하여 지구의 모든 땅에서 번성했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이 모든 과정을 물려받은 후손입니다.”(229쪽) 도구가 없으면 인류도 없다! 구석기 시대 도구로 보는 진화의 각 단계 약 300만 년 전, 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돌멩이를 집어서 어떤 일에 활용한 ‘최초의 순간’ 이래로 인간은 지구상 거의 유일한 도구 생활자로 거듭났다. 2020년에는 지구 탄생 이후 처음으로 인간이 만든 인공물의 무게anthropogenic mass가 자연계 모든 생물체의 무게biomass를 추월한 역사적 사건도 벌어졌다(27쪽 참조). 도구 생활의 첫 단계에서 구석기인들이 사용한 도구를 뭉뚱그려 ‘석기石器’라고 부른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석기 안에서 꽤나 역동적인 기술 변화를 발견할 수 있고, 도구의 발전 단계마다 다채로운 기종들이 포진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이 사용한 최초의 도구는 ‘찍개chopper’였다고 추정된다. 자갈돌 두 개를 몇 차례 부딪쳐서 날카롭게 깨진 부분을 여러 가지 필요한 일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찍개의 날은 거칠고 조악하지만 힘껏 내리칠 때의 위력은 굉장해서 나뭇가지를 자를 수도 있고, 동물을 사냥할 때는 맹수의 발톱이나 송곳니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었다. 따라서 이것은 단지 원시적 도구가 아니라 인류의 식생활을 비롯한 삶의 지평을 확장시킨 핵심 도구였다. 찍개를 사용하기 시작한 지 100만 년이 훌쩍 지나서 지금으로부터 180만 년 전 어느 날, 고인류의 또 다른 종인 호모 에렉투스가 ‘주먹도끼hand axe’를 발명했다. 잘 만든 주먹도끼는 찍고(송곳) 찌르고(칼) 자르고(가위) 부수기(망치) 같은 다양한 기능을 가졌다. 또한 스페인의 아타푸에르카Atapuerca 유적에서는 죽은 동료의 무덤에 부장품으로 매장한 주먹도끼가 나오기도 했다. 호모 에렉투스에 이르러 인류는 불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불에 연료를 추가하여 더 크게 만들고, 다른 곳에 옮겨 붙이고, 심지어 껐다 켰다 하는 기술을 습득한 인류는 이때부터 화식火食을 통하여 소화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50만 년 전에 등장한 네안데르탈인은 석기 제작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켰다. 제작 공정을 예비 단계와 본 단계로 이원화한 이들의 ‘르발루아Levallois 기술’은 도구 생산량을 비약적으로 증대시켰다. 고고학자들은 르발루아 기술의 등장을 기점으로 구석기 시대를 전기와 중기로 구분하기도 한다. 20만 년 전에 등장한 현생 인류의 직접 조상 호모 사피엔스는 지금으로부터 4만 년 전쯤에 르발루아 기술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돌날 기술blade technique’로 명명된 이것은 구석기 시대의 산업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변화를 촉발했다. 이 단계에서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석기 제작 과정이 일정하게 표준화되고 생산성은 수십 배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석기의 질도 상향 평준화되었다. 구석기 시대 말엽인 1만 5000년 전에 이르러 인간은 인력이 아닌 동력을 사용하는 혁신 도구, 활과 화살을 발명했다. 그 무렵은 빙하기가 끝나면서 지구의 기온이 서서히 상승하던 시기로, 기후 변화에 따라 몸집이 큰 동물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작고 날쌘 동물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당시의 인간은 이런 기후 및 생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활과 화살이라는 도구를 창조한 것이다. 한반도에도 네안데르탈인이 살았을까? 한반도의 구석기 인류를 추적하는 고고학자 1441년(세종 23년) 5월 18일, 의관이 약으로 쓸 뇌부雷斧를 사방에서 찾아 모아야 한다고 아뢰자 세종이 그대로 따르게 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 있다. 이때의 뇌부란 청동기 시대에 사용한 간돌도끼의 일종으로, 날 양쪽을 반들반들하게 갈아서 마치 조개가 입을 앙 다문 듯한 형태인 ‘조갯날 돌도끼’이다. 그러나 고고학이 없던 조선 시대에는 이것을 번개가 만든 영험한 도끼라고 여겨서 뇌부라고 불렀다. 실제로 같은 해 6월 평안도 의주에서 “뇌부를 얻어 헌상하였다”는 기록이 이어진다. 이처럼 고고학의 출현 이전에는 문자 기록이 없는 역사의 흔적을 탐구할 방법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20세기 초반 서구 열강의 경쟁 속에서 근대 학문으로 자리 잡은 고고학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을 통해 한국에 소개되었고, 1945년 해방 후 본격적으로 한반도의 선사 시대를 탐구하는 학문으로 정립되었다. 이때부터 한국의 고고학은 언제 한반도로 인류가 옮겨 왔는지, 그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그들이 무엇을 먹고 만들며 일상을 일구었는지 탐구했다. 1988년 강원도 양구군 상무룡리 유적 발굴을 통해 본격적으로 구석기 연구를 시작한 지은이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과 최신 연구를 토대로 한반도의 구석기 시대를 정리하였다. 중국 황허와 양쯔강 유역에서는 70~80만 년 전 호모 에렉투스의 인골과 유물이 다량 발견되었고, 한국의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에서도 주먹도끼를 비롯해 호모 에렉투스가 사용한 도구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점에 미루어서 과거 빙하기에 황해가 얼어붙고 중국과 한반도의 여러 강이 한 줄기로 합류했을 때 그 물길을 따라 중국 지역에 살던 호모 에렉투스가 한반도로 이동했다고 추정한다. 반면 호모 사피엔스의 경우는 중국 북부와 몽골, 시베리아 동북 지역에 분포하는 돌날 기술과 동일한 계통의 석기가 한반도 남부에서 발견된 점을 근거로 이 지역의 호모 사피엔스가 한반도 북부 지역을 경유하여 남하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지은이는 두 가정 모두 분단으로 인해 북한 지역의 구석기 시대 유적과 유물을 정밀하게 조사할 수 없는 상황을 아쉬워한다. 인류의 기원을 찾아서! 매혹적이지만 낯선 시간으로 떠나는 고고학 여행 『단단한 고고학』은 ‘켜켜이 쌓인 역사’라는 말을 그저 수사가 아니라 물리적 실체로 우리에게 보여 준다. 지은이는 인류의 기원과 발전이라는 매혹적이지만 다소 낯선 주제를 친절한 설명과 70여 장의 정선한 사진 자료를 통하여 유쾌한 이야기로 바꾸어 놓았다. 맨 처음 돌로 죽은 동물의 살점을 자른 인간이 느낀 희열과 맨 처음 동굴에 그림을 그린 인간들의 환희가 궁금하다면 이 책의 1부를 펼쳐 보자. 이들이 막집에서 누구와 함께 살았으며, 어떻게 공동체를 구성하고 자녀를 양육했는지가 궁금하다면 2부를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남긴 미세한 흔적에서 원시 시대의 생활상을 복원하는 고고학자들의 역할이 궁금하다면 3부가 그 대답을 들려 줄 것이다. 아울러 책 말미에 딸린 「한눈에 보는 한반도 구석기 문화」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1층 선사·고대관의 구석기실에 전시된 한반도를 대표하는 구석기 시대 유물 10종을 미리 볼 수 있다. 이제 인간의 시대 가운데 가장 긴 시간을 차지하는 구석기 시대,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장 엉성했던 시절을 연구하는 구석기 고고학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자. “구석기 시대가 끝나고 1만 년이 더 흘렀습니다. 그동안 인류는 더욱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은 전부 도구에서 나왔습니다. 인간이 생활에 사용하는 모든 인공물은 우리 스스로 만든 도구입니다. 처음엔 맹수의 발톱과 이빨을 모방했지만, 이제는 아득히 발전하여 동물과는 삶의 영역을 공유하지 않을 만큼 초월적 상태에 도달해 있습니다. … 고고학적 성과를 토대로 인간의 기억을 더듬으면, 그들은 돌조각과 나뭇가지, 동물의 뼈와 가죽, 뜨거운 불 등 주변 어디에나 있는 재료를 적절히 선택하고 가공하고 결합했습니다. 즉 창의적 방식으로 조합해서 왕좌에 오른 것입니다. 지금은 얼마나 다른가요? 지금의 인간은 고인류와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였을까요? 저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229~230쪽)「들어가며. 지구 시계의 마지막 2분 15초: 인간의 시대」 문자로 기록된 시대를 역사歷史라고 하고, 그보다 앞선 시대는 ‘먼저 선先’ 자를 써서 선사先史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선사가 역사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엄밀하게 따져서 문자로 된 기록이 없다는 것일 뿐, 그 모두가 역사의 큰 범위 안에 있습니다. 그러니 인간의 역사라고 하면 총 700만 년 정도인 셈입니다. 그럼 이것이 역사의 전부일까요? 그전에는 아무것도 없었을까요? 역사에 관한 이러한 정의는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편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와 함께 지구 하늘 아래에서 호흡하고 있는 다른 생명체들에게는 ‘인간이 탄생하기 전까지는 아무 의미가 없어!’라는 오만을 부리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인간이 한껏 오만을 부려 봤자 겨우 700만 년짜리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도구가 만든 격차: 있는 자 대 없는 자」 그런데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찍개로 무엇을 했을까요? 찍개의 날은 거칠고 조악하지만 힘껏 내리칠 때의 위력은 굉장합니다. 동물의 가죽을 찢고 고기를 잘라 낼 수 있으며, 뼈를 부수고 그 안에 든 영양 가득한 골수를 꺼내는 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나뭇가지를 자를 수도 있고, 심지어 동물을 사냥할 때는 맹수의 발톱이나 송곳니 역할을 대신합니다. 인간이 맨손으로는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찍개로 인해서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니 찍개는 그저 원시적인 돌멩이가 아니라 인류의 식생활을 비롯한 삶의 지평을 확장시킨 도구입니다. 「인류 최초의 패션쇼」호모 에렉투스의 화석이 발견된 곳 중에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장소는 중국 베이징원인 유적(베이징 팡산구 저우커우뎬)입니다. 베이징의 위도는 북한의 신의주와 비슷하고, 21세기를 기준으로 하면 1월 평균 최저 기온은 영하 8도 정도입니다. 이곳에서는 아무리 불을 피운다고 해도 맨몸으로 겨울을 버티기 어렵습니다. … 동물 가죽을 그냥 말리면 꼭 육포처럼 빳빳해집니다. 옷으로 가공하려면 가죽을 부드럽게 하는 ‘무두질’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고고학자들은 수많은 구석기 유물 가운데 밀개를 가죽 손질용 도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알기 쉬운 원소도감
동아M&B(과학동아북스) / 사마키 다케오 외 지음, 송지혜 옮김 / 2013.12.30
20,000원 ⟶ 18,000(10% off)

동아M&B(과학동아북스)청소년 과학,수학사마키 다케오 외 지음, 송지혜 옮김
들어가는 말 주기율표 원소의 기본 1주기 1 수소 H 2 헬륨 He 2주기 3 리튬 Li 4 베릴륨 Be 5 붕소 B 6 탄소 C 7 질소 N 8 산소 O 9 플루오린 F 10 네온 Ne 3주기 11 나트륨(소듐) Na 12 마그네슘 Mg 13 알루미늄 Al 14 규소 Si 15 인 P 16 황 S 17 염소 Cl 18 아르곤 Ar 4주기 19 칼륨(포타슘) K 20 칼슘 Ca 21 스칸듐 Sc 22 타이타늄 Ti 23 바나듐 V 24 크로뮴 Cr 25 망가니즈 Mn 26 철 Fe 27 코발트 Co 28 니켈 Ni 29 구리 Cu 30 아연 Zn 31 갈륨 Ga 32 저마늄 Ge 33 비소 As 34 셀레늄 Se 35 브로민 Br 36 크립톤 Kr 5주기 37 루비듐 Rb 38 스트론튬 Sr 39 이트륨 Y 40 지르코늄 Zr 41 나이오븀 Nb 42 몰리브데넘 Mo 43 테크네튬 Tc 44 루테늄 Ru 45 로듐 Rh 46 팔라듐 Pd 47 은 Ag 48 카드뮴 Cd 49 인듐 In 50 주석 Sn 51 안티모니 Sb 52 텔루륨 Te 53 아이오딘 I 54 제논 Xe 6주기 55 세슘 Cs 56 바륨 Ba 57 란타넘 La 58 세륨 Ce 59 프라세오디뮴 Pr 60 네오디뮴 Nd 61 프로메튬 Pm 62 사마륨 Sm 63 유로퓸 Eu 64 가돌리늄 Gd 65 터븀 Tb 66 디스프로슘 Dy 67 홀뮴 Ho 68 어븀 Er 69 툴륨 Tm 70 이터븀 Yb 71 루테튬 Lu 72 하프늄 Hf 73 탄탈럼 Ta 74 텅스텐 W 75 레늄 Re 76 오스뮴 Os 77 이리듐 Ir 78 백금 Pt 79 금 Au 80 수은 Hg 81 탈륨 Tl 82 납 Pb 83 비스무트 Bi 84 폴로늄 Po 85 아스타틴 At 86 라돈 Rn 7주기 87 프랑슘 Fr 88 라듐 Ra 89 악티늄 Ac 90 토륨 Th 91 프로탁티늄 Pa 92 우라늄 U 93 넵투늄 Np 94 플루토늄 Pu 95 아메리슘 Am 96 퀴륨 Cm 97 버클륨 Bk 98 캘리포늄 Cf 99 아인슈타이늄 Es 100 페르뮴 Fm 101 멘델레븀 Md 102 노벨륨 No 103 로렌슘 Lr 104 러더포듐 Rf 105 더브늄 Db 106 시보? Sg 107 보륨 Bh 108 하슘 Hs 109 마이트너륨 Mt 110 다름슈타튬 Ds111 뢴트게늄 Rg 112 코페르니슘 Cn 113 우눈트륨 Uut 114 플레로븀 Fl 115 우눈펜튬 Uup 116 리버모륨 Lv칼럼 우리의 생활을 유지하는 화합물 이제는 원소를 ‘만드는’ 시대 맺음말
당금애기·바리데기
현암사 / 최원오 지음, 이선주 그림 / 2010.12.20
9,500원 ⟶ 8,550(10% off)

현암사청소년 문학최원오 지음, 이선주 그림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31권. 한국의 대표적인 무속신화이자 여성신화이며 현재까지도 계속 구전되는 살아 있는 신화, '당금애기'와 '바리데기'를 담고 있다. 그 동안의 무속신화와는 달리 출처가 분명한 자료를 사용하여 우리 신화를 소개하고 필자의 지나친 윤문을 피해 원형 자체의 내용과 표현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평범한 여자아이로 태어나 여성 영웅을 거쳐 마침내 생명과 죽음을 관장하는 신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당금애기와 바리데기의 환상적이고도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펼쳐진다. 고난의 순간마다 발휘되는 두 여신의 굳건한 의지와 지혜로운 혜안을 함께 읽으며, 구전신화 속에 켜켜이 담긴 우리 민족의 응축된 세계관도 엿볼 수 있다.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일러두기 당금애기 자손을 점지해 주소서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솟았나? 풍운둔갑법 돋아 오는 반달 같고, 물 찬 제비 같고 꿈이면 깨라, 생시면 어찌하나? 여중군자가 분명하구나 밑 빠진 바랑 광대싸리 스물한 개로 드린 정성 하룻밤 머물기를 청하다 덮고 자던 이불은 간 데가 없고 청룡 황룡이 여의주를 다투니 그립던 아버지가 귀양에서 풀려났건만 세쌍둥이의 탄생 남편을 찾아서, 아버지를 찾아서 운수와 재수를 트여 주는 삼불제석 바리데기 불운한 결혼 공들여 낳은 자식이 딸이라니 버렸다, 버렸으니 바리데기로 하라 너희가 무엇이 공덕인 줄 아는가? 하늘이 아는 아기를 내다 버린 죄 낳아 준 은혜를 갚으리다 부모를 섬기는 일이라면 죽은 부모를 살리고 무조신이 되다 작품해설 생산과 죽음을 관장하는 한국 대표 여신들의 신화비교신화학자의 전문 번역으로 원형에 가장 가깝게 옮긴 한국의 대표 여성신화 탄생신 당금애기, 생산신 삼불제석, 죽음의 신 바리데기의 모든 것 자기 안의 신성을 찾도록 도와주는 우리 문화 원형의 감동 현재까지도 구전이 멈추지 않는 살아 있는 우리 신화의 참된 맛보기 고전 발굴 10년을 이어 온 (주)현암사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한국의 대표적인 무속신화이자 여성신화이며 현재까지도 계속 구전되는 살아 있는 신화, 당금애기와 바리데기 이야기! 평범한 여자아이로 태어나 여성 영웅을 거쳐 마침내 생명과 죽음을 관장하는 신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당금애기와 바리데기의 환상적이고도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펼쳐진다. 고난의 순간마다 발휘되는 두 여신의 굳건한 의지와 지혜로운 혜안을 함께 읽으며, 구전신화 속에 켜켜이 담긴 우리 민족의 응축된 세계관도 엿본다. 그리스.로마 신화 이전에 우리 신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당금애기 신화와 바리데기 신화는 가장 대표적인 우리 구전신화이다. 두 신화 모두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되어 왔고 지금도 전승 중인 무속신화이다. 무속신화란 무당이 굿판에서 신의 근원에 대해 읊으며 기원을 비는 내용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자리 잡은 것이다. 굿이라는 제의를 통해 조상들은 가장 절박한 애환을 털어 놓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염원을 노래하였다. 따라서 무속신화는 선인들의 삶과 그것을 꼭 닮은 현재 우리의 삶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우리 이야기’이다. 특히 당금애기와 바리데기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순간인 탄생과 죽음을 관장하는 신들이다. 우리 무속에서 당금애기는 생명의 탄생을 점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삼신의 전신이다. 출산을 관장하는 신이자 수렵?농경 지역을 지켜 주는 수호신인 당금애기의 이야기는 생산을 기원하는 제석굿이나 시준굿에서 불려왔다. 당금애기가 낳는 삼형제는 삼불제석이 되는데 각각 사람의 목숨, 삶의 행복, 농사의 풍요를 담당한다. 바리데기는 죽은 사람의 넋을 달래어 저승으로 보내고 산 사람을 위로하는 무조신(오구신)의 전신으로 죽은 혼령을 천도하는 오구굿이나 씻김굿에 주로 등장한다. 바리데기는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버려지지만 생명수를 구해 부모를 살려 내는 효의 상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극적인 서사성으로 여러 문화 콘텐츠의 서사 전개 모티프로 이용되기도 한다. 한국신화라고 하면 단군신화.주몽신화 등 일부 건국신화만이 알려져 있지만 실상 우리나라는 ‘신화의 나라’라 할 만큼 많은 신화가 구비 전승되고 있다. 하지만 구전신화의 대부분이 굿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서구 종교들이 확대되고 굿이 미신으로 여겨지는 풍조 속에서 그 본래 모습이 대중에게 충분히 알려져 오지 못했다. 한국신화보다 우리에게 더 친숙한 그리스.로마신화도 굿과 비슷한 자신들만의 고유 신앙과 제전을 통해 처음 만들어졌다. 다만 일찍이 유명한 시인들에 의해 문학적으로 윤색되고 예술적 소재로 이용되면서 세련된 모습을 갖추게 된 차이가 있을 뿐이다. 우리 신화도 그리스.로마신화 못지않게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다양한 비유와 상징을 포함한 문화 원형이며 민족의 문화와 실체를 가장 잘 응축해 보여 주는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안에 숨은 신성을 발견해 가는 여성 영웅들의 이야기 당금애기와 바리데기는 모두 여성이 주인공인 여성신화이다. 남성 중심의 왕통 계승이라는 이데올로기와 가부장제라는 사회적 틀 속에서 여성들은 수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다. 신화 속 주인공들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시련을 감내한다. 당금애기는 아버지와 오빠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 놓지만 도리어 쫓겨나는 처지가 되며, 바리데기는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에게 버려진다. 하지만 당금애기와 바리데기는 스스로의 의지로 상황을 이겨내고 모험을 선택하며 마침내 여신의 자격을 획득한다. 처음에는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결국에는 신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다. 신화학에서 흔히 등장하는 남성 영웅의 일생과 전혀 다르지 않은 여성 영웅의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들 신화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누구나 자기 안에 신의 반열에 오를 만한 신성神性을 지니고 있음을 알려 주고 그것을 찾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고통을 참아 내는 단순한 인내력을 넘어 내재된 자기 능력을 끊임없이 찾아내려는 의지를 보이는 당금애기와 바리데기를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가 자기 안에 숨겨진 능력을 믿고 따르며 신화에 버금가는 삶의 의미를 현실 속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이들 신화가 갖는 더 큰 가치이다. 비교신화학자의 전문적인 번역과 해설 불교화.민화를 이용한 새로운 일러스트 저자 최원오는 서울대학교에서 비교신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Indiana University 민속학 및 민족음악학부에서 박사후과정을 거친 비교신화학 전문가이다. 그는 고려대학교 교수와 한국구비문학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신화는 물론 동아시아 전반의 구비문학을 두루 비교.연구하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신화와 구비문학의 세계를 열어 주기 위해 현장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국악방송에서 1년간 '한국 신화 읽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동화작가들과의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신화와 민담을 대중화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는 그는 무엇보다 우리 신화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는 번역에 주력하였다. 구전신화는 기록 문헌으로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문헌 형태의 저본을 구하기 힘들며 제의 현장에서 채록되는 자료를 바탕으로 구현해야 한다. 제의 또한 전국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지역별로 그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이런 특성 때문에 그동안 무속신화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를 바탕으로 지나친 윤문을 거쳐 소개되어 온 아쉬움이 있었다. 이 책에서는 출처가 분명한 자료를 사용하여 우리 신화를 소개하고 필자의 지나친 윤문을 피해 원형 자체의 내용과 표현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애썼다. 이 책의 「당금애기」는 서사성이 가장 풍부할 뿐만 아니라 논리 정연한 서사 전개를 갖춘 경기도 양평 지역의 1970년 채록 자료(서대석의 『한국무가 연구』 수록)를 바탕으로 정리하였다. 「바리데기」는 최초로 채록된 바리데기 신화이자 서사 전개가 논리적이고 여신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숭고하게 그려졌다는 평가를 받는 서울 지역 1937년 채록 자료(아카마쓰 지죠.아키바 다카시 『조선무속의 연구(상)』 수록)를 이용하였다. 다만 이야기의 뼈대만 소개된 단점이 있어 김태곤의 채록 자료(『한국 무가집 1』.『한국 무가집 4』 수록)로 일부 내용을 보충하여 살을 보태었다. 그림 작가 이선주는 철저한 자료 조사를 거쳐 무속신화의 형태를 구현해 냈다. 또한 불교 탱화와 무가의 미술적 요소를 부각시킨 일러스트로 우리 그림의 정취를 제대로 살려 소개하고 이야기의 흥미를 더해 주었다. 고전 발굴 10년을 맞은 (주)현암사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주)현암사에서는 지난 2000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첫 권을 출간한 이후 10여 년에 걸쳐 우리 고전을 지금의 언어로 고쳐 쓰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기획 위원인 고운기(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김현양(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정환국(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조현설(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각 작품의 전공 학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금의 우리에게 의미 있고 독자들을 상상력의 원천으로 이끄는 고전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철저한 판본 선정과 내용 고증을 통해 원전의 내용과 언어 감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글맛을 살린 고전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와 구비전승, 시가, 산문 등 우리 문학의 다양한 부문을 골고루 주목하며 현재까지 30여 편의 고전을 소개했고 31번째 『당금애기.바리데기』에 이어 계속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과학의 미래, 청소년이 묻고 과학자가 답하다
자유로운상상 / 사단법인 과우회 엮음 / 2011.04.15
12,800원 ⟶ 11,520(10% off)

자유로운상상청소년 과학,수학사단법인 과우회 엮음
척박했던 6,70년대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외국으로 공부를 위해 떠났다 다시 돌아와 미래 과학에 모든 정열을 쏟은 대한민국 천재 과학자들이, 우리의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해마다 중, 고등학교에 과학강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이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이 나라의 과학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22인의 과학자들의 열정과 감동을 그대로 전해준다. ‘자연과 인간’의 필연성을 애기하는 한국표준과학 연구원장이며, 현)과우회 회장인 박승덕 선생님, ‘과학의 창의성’을 말하고 있는 전)부총리겸 카이스트 특훈 교수이신 김우식선생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장래직업으로서의 과학기술’의비전을 제시하신 전)과학기술처장관 이자 울산공대 박긍식 선생님, ‘과학이 곧 우리의 삶’이라고 말씀 하시는 전)과학기술처장관 과 서울대 물리대 천문학 명예교수이신 권숙일 선생님, ‘우리에게도 우주시대의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미래우주시대를 말씀하신 KIST 총장과 한국항공 우주학회회장이 신 홍창선 선생님 등을 만날 수 있다. 추천사 김진현.006 머리말 박승덕.001 CHAPTER 01 자연과 인간 박승덕.006 CHAPTER 02 창의성, 그 막강한 힘 김우식.001 CHAPTER 03 장래 직업으로서의 과학기술 박긍식.001 CHAPTER 04 과학과 우리의 삶 권숙일.001 CHAPTER 05 우주시대 꿈을 이루자 홍창선.001 CHAPTER 06 과학창으로 본 아름다움 한영성.001 CHAPTER 07 과학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 이승구.001 CHAPTER 08 2과학기술, 우리의 미래 권오갑.001 CHAPTER 09 우리 모두 과학영웅이 되자 최석식.001 CHAPTER 10 노벨과학상의 꿈을 갖자 강박광.001 CHAPTER 11 미래 로봇사회 전의진.001 CHAPTER 12 과학기술이 여는 미래사회 김석준.001 CHAPTER 13 21세기의 키워드 생명과학 나도선.001 CHAPTER 14 과학기술 그리고 삶 이광영.001 CHAPTER 15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원자력과 과학을 중심으로 장인순.001 CHAPTER 16 지구를 살리자 김석권.001 CHAPTER 17 과학적 삶, 창조적 미래 이만기.001 CHAPTER 18 에너지 사정과 원자력의 역할, 그리고 대체에너지 원자력 연료 이익환.001 CHAPTER 19 우주과학과 원자력을 통해 본 현대사회 이헌규.001 CHAPTER 20 인류국가 미래전략 - 과학문화의 대중화 조한희. CHAPTER 21 왜 과학기술인가? 정진익.001 CHAPTER 22 과학기술, 당신은 두 얼굴인가 곽종철.001오는4월21일은 ‘과학의 날’이다. 그리고 4월은 해마다 ‘과학의 달’로 제정을 해서 우리국민들이 과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달이기는 하지만, 해가 거듭 될수록 과학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점점 멀어져가고, 우리의 청소년들 역시 이공계의 기피현상은 점점 심화 되어가고 있다. 또한 지금 우리의 교육현실이 이공계를 기피 하게 되는 교육 정책으로, 우리의 유능한 과학인재들이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인과학자로 살아갈 날도 멀지 않았다는 현실을 우리의 과학자들은 많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사실는 척박했던 6,70년대 청운의 꿈을 안고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외국으로 공부를 위해 떠났다 조국에 다시 돌아와 이 나라의 미래 과학에 모든 정열을 쏟은 대한민국 천재 과학자들이, 이제는 자라나는 우리의 과학 꿈나무 들을 위해 해마다 중, 고등학교에 과학강의 자원봉사 활동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자연과 인간’의 필연성을 애기하는 한국표준과학 연구원장이며, 현)과우회 회장인 박승덕 선생님, ‘과학의 창의성’을 말하고 있는 전)부총리겸 카이스트 특훈 교수이신 김우식선생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장래직업으로서의 과학기술’의비전을 제시하신 전)과학기술처장관 이자 울산공대 박긍식 선생님, ‘과학이 곧 우리의 삶’이라고 말씀 하시는 전)과학기술처장관 과 서울대 물리대 천문학 명예교수이신 권숙일 선생님, ‘우리에게도 우주시대의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미래우주시대를 말씀하신 KIST 총장과 한국항공 우주학회회장이 신 홍창선 선생님 등...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이 나라의 과학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22인의 과학자들의 열정과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게 될 것 이다. 영국의 속담에‘노인이 갖고 있는 지식은 도서관의 책보다 많다. 는 말이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는‘노인 한사람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졌다.’고 슬퍼한다고 한다. 노인이 일생 동안 쌓아올린 풍부한 지식과 지혜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의 노 과학자들이 평생 동안 축적한 과학기술에 관련된 지식과 경험은 위에 속담에 견주어 봐도 결코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미래의 과학강국은 얼마만큼 세계적인 과학자를 보유하느냐에 따라 세계를 이끌 수 있는 과학 강대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 미래 세계최고의 과학자를 꿈꾸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보다 큰 꿈을 가지고 과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시도로 노벨과학상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는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다는 신념으로 2007년 발족된 과우회 회원들은 지난 4년간130회에 걸쳐 1만6천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과학강연 봉사활동만으로도 그 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은 참으로 존경과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우리의 미래 과학은 밝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는 과학에 관심 있는 우리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각 장애우 들을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립 장애인 도서관 에 기부한 도서 이기도하다.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의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생각은 과학자들의 생각도 같다. 이제 우리의 청소년들이 가 널리 읽혀서 과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대한민국 천재 과학자들은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또한 미래의 세계적인 과학자를 꿈꾸며 지금도 척박한 이 땅에서 이공계를 배우고자하는 우리의 과학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위해서 지금도 우리의 과학자들은 열심히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최고가 아닌 인류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성우 되기
들녘 / 황보현 지음 / 2015.03.31
12,000원 ⟶ 10,800(10% off)

들녘청소년 자기관리황보현 지음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6권. 성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성우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자 직접 발을 들여놓기 전에 최소한의 판단 기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성우 지침서다. ‘목소리가 좋아야 성우를 할 수 있다’처럼 성우 세계에 떠도는 애매한 소문의 답을 확실하게 밝혀준다. 성우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요구되는지, 미래의 성우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우 세계의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성우 인터뷰를 가장 많이 한 베테랑 성우 전문 기자다. 성우의 세계를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는 덕분에 성우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객관적이고 담백한 시선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성우들의 리얼 월드’가 궁금한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다.저자의 말 성우가 되지 못한 어느 기자의 고백 프롤로그 목소리 일발 장전! 첫 번째 목소리 _성우는 연예인일까?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성우 성우는 방송사 정규직? 언제나 청춘 스타! 얼굴 없는 배우라 불러주세요 Behind the Voice - 미키마우스, 성우의 시대를 열다! / 대한민국 최초의 목소리 두 번째 목소리 _저는 꿀성대가 아닙니다만… 성우는 모두 음색의 제왕? 특이한 목소리? 개성 있는 목소리!! 성우는 성대모사꾼이 아니야 부모가 성우면 자식도 성우가 될 확률이 높나요? 우리가 성우를 꿈꾸는 이유 Behind the Voice - 변사와 성우, 우린 달라요~ 세 번째 목소리 _목소리 길들이기 프로성우 자격증? 안녕하세요. 성우과 00학번입니다 성우 전문 양성기관 성우 전문 양성기관에서는 어떤 것을 배울까? 학원 선택은 정보 수집이 관건 똑똑, 동호회의 문을 두드려라 독학은 위험해 성우 할라꼬 하는데, 사투리를 쓴다카이~ Behind the Voice - Interview 한국성우협회장 이근욱 네 번째 목소리 _전속성우, 프로성우, 언더성우 방송국 공채 시험 응시 자격 방송사마다 시험 방식이나 내용이 다른가요? 프로가 되기 위한 전초전, 전속성우 출신 방송국은 달라도 최종 목적지는 같아요 성우 세계의 블랙 마켓, 언더성우 성우마다 전문 분야가 따로 있나요? 어린이 성우와 정식 성우 외국에서 성우하기 Behind the Voice - Rehearse 투니버스 기출 문제 다섯 번째 목소리 _녹음실 안 성우의 영역 성우는 더빙만 하는 사람이 아냐 성우의 목소리 연기 vs. 일반 연기 무궁무진한 성우 연기! Behind the Voice - 서브 문화 산업에 불을 지핀 ‘동네오빠 프로젝트’ 여섯 번째 목소리 _당신의 목소리를 살게요 성우의 목소리는 부르는 게 값이다 목소리에도 저작권이 있나요? 출연료 책정의 비밀 성우를 부업으로 한다고? 따르릉 따르릉 섭외전화 왔어요 성우 에이전시의 가능성 Behind the Voice - Interview 선택 받기를 기다리기보다 직접 성우 콘텐츠 제작에 나선 사운디스트 대표, 성우 김승준 일곱 번째 목소리 _성우 표류기 슬럼프라는 늪을 잘 건너가는 법 경쟁력을 갖춘 성우가 되고 싶어요 목 건강을 지켜라! 성우를 덮치는 두 차례의 위기 Behind the Voice - 성우 업계 용어 여덟 번째 목소리 _변하는 세상, 변하는 성우들 자막 방송과 성우의 입지는 반비례한다? 성우라는 직업의 보이지 않는 가치 멀티플레이어로 도약하는 성우들 Behind the Voice - Rehearse 라디오극장 『소수의견』 부록 Voice of Voice, 성우 인터뷰 대원방송 5기(2014년 입사/전속성우) 이새아 KBS 40기(2015년 입사/전속성우) 장희문 투니버스 7기(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성우과 출신/프리랜서성우) 정혜원 KBS 37기(프리랜서성우) 김자연‘천의 목소리?’ ‘얼굴 없는 배우?’ 오로지 목소리 연기로 승부를 보는 세계! 마이크 너머 베일에 가려진 성우들의 리얼 월드를 공개한다! 직업 만족도 2위!(한국고용정보원 직업 만족도 조사 /1위: 교장선생님) 명예나 돈보다는 정말로 하고 싶어서 도전하는 직업! 성우는 우리말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전문가이자 시각 장애인들을 비롯한 방송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을 지는 자랑스러운 직업이다. 우리는 아주 어릴 적부터 성우의 존재를 느낀다. TV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성우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이다. 성우는 외화나 애니메이션 더빙 외에도 다양한 일을 한다. 광고 스팟, 다큐멘터리, 홈쇼핑 내레이션, 내비게이션 녹음, 라디오 드라마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알고 보면 우리 생활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직업이다. 하지만 성우의 세계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 실체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다. 정확한 사실이 아닌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는 이유기도 하다.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성우 되기』는 성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성우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자 직접 발을 들여놓기 전에 최소한의 판단 기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성우 지침서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성우 인터뷰를 가장 많이 한 베테랑 성우 전문 기자다. 성우의 세계를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는 덕분에 성우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객관적이고 담백한 시선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성우들의 리얼 월드’가 궁금한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다. 성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이여! 꿀성대를 장착하라? “목소리 좋은데 성우 해보지 그래?” 현직 성우들 중에는 이렇게 주변의 추천을 받아 “한번 도전해볼까?” 하고 공부를 시작해 성우가 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우리가 짐작하듯 목소리만 좋으면 성우가 될 수 있는 걸까?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꿀성대를 장착해야만 성우가 될 수 있는 걸까? 좋은 목소리는 성우가 되는 데 충분조건일지언정 필요조건은 아니다.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성우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좋은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성우가 되기 위해선 후천적인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 정확한 발음과 발성, 어휘 능력, 연기력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성우 되기』는 ‘목소리가 좋아야 성우를 할 수 있다’처럼 성우 세계에 떠도는 애매한 소문의 답을 확실하게 밝혀준다, 성우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요구되는지, 미래의 성우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우 세계의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우주를 삼킨 별별 목소리, 성우들의 세계 성우는 목소리 하나로 다양한 삶을 산다. 천방지축 만화 캐릭터가 되기도 하고, 섹시한 영화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 이 세상에 없는 것의 목소리를 창조하기도 한다. 목소리를 변조할 수 있는 한에서 성별이나 연령, 종족을 뛰어넘어 무궁무진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것이다. 동네 할머니가 되기도 하고, 멋진 영웅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똑똑하고 카리스마 있는 박사가 될 수도 있다. 배우들은 겉으로 보이는 외모 때문에 역할에 제약이 따르지만 성우는 나이나 외모에 관계없이 배역을 맡을 수 있다. 목소리가 허락하는 한 일상과 전혀 다른 삶을 연기할 수 있는 것이다. 요즘에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성우의 영역을 확장하여 더빙이나 내레이션뿐만 아니라 뮤지컬에 도전하거나 앨범을 발매하는 성우들도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발로 뛰며 취재한 유명 성우들의 인터뷰, 성우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접했던 성우들의 진짜 세계, 그리고 성우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희노애락을 고스란히 담았다.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성우되기』 리딩 포인트! 1부 <성우는 연예인일까?>는 성우라는 직업의 개념과 성우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우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챕터다. 2부 <저는 꿀성대가 아닙니다만…>에서는 성우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풀어냄과 동시에 성우가 되려면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3부 <목소리 길들이기>는 성우가 되려고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우 공부를 할 수 있는 곳과 공부법을 소개하는 챕터다. 공부할 때 주의할 점까지 놓치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4부 <전속성우, 프로성우, 언더성우>에서는 본격적인 성우 세계 탐험이 시작된다. 방송국 공채 응시부터 합격하고 난 다음 전속생활, 전속이 풀린 프로성우의 생활과 정식 성우가 아닌 비성우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성우의 모습을 담았다. 5부 <녹음실 안 성우의 영역>에서는 성우가 하는 일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일반 연기와 성우의 목소리 연기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6부 <당신의 목소리를 살게요>는 성우 업무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챕터다. 보수에서 저작권 문제, 그리고 성우가 어떻게 녹음 일을 맡게 되는지, 그 외 성우 업계의 비밀을 속 시원히 밝힌다. 7부 <성우 표류기>에서는 성우가 되고 나서 주의해야할 점을 말한다. 8부 <변하는 세상, 변하는 성우들>은 성우 업계의 전망을 다룬 챕터다. 다양한 끼를 발산하여 멀티플레이어로 도약하는 성우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각 부가 끝날 때마다 성우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 성우협회장 및 현직 성우들의 인터뷰, 방송국 기출문제와 라디오 드라마 대본을 부록으로 실어 청소년들이 성우라는 직업에 유쾌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몄다.“죽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다!” 갑자기 무슨 말이냐고요? 어떤 배우의 인터뷰에서 읽었는데요. 대부분의 배우들은 죽을 때까지 연기하다가 무대 위에서 눈을 감고 싶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배우들에게는 정년이 따로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어떤 극이든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배우들은 실제 나이에 따라 맡을 수 있는 배역이 달라질 뿐 신체적인 여건만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연기를 계속할 수 있으니까요. 왕년에 청춘 스타로 날리던 주연급 남녀 배우들이 세월이 지나면 주인공의 엄마 아빠 역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듯이 말이죠.성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목소리만 들어서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것이 성우라는 직업의 특징 중 하나예요. 덕분에 배역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배우와는 달리 성우는 지긋한 나이에도 젊거나 어린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답니다.흔히 목소리는 잘 늙지 않는다고 하죠. 현장에서 성우들을 만나면 그 말을 정말 실감합니다. 손주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연배의 베테랑 성우가 미취학 아동 역할을 맡기도 하는 곳이 바로 성우의 세계니까요. 짱구 목소리로 잘 알려진 박영남 성우처럼 말이죠. “나는 나중에 광고 전문 성우가 될 거야!” 혹시 이렇게 특정 분야 전문 성우를 꿈꾸는 친구들이 있나요?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 더빙만 전문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전문 성우라든가, CF 녹음만 하는 CF 전문 성우라든가…. 글쎄요. 장르별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성우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사실 그런 구분은 따로 없습니다. 물론 성우 개개인에 따라 주로 활동하는 분야나 특별히 자신이 있는 분야가 다를 수 있죠. 애니메이션 녹음 비중이 높은 성우, 내레이션 비중이 높은 성우처럼요. 하지만 특정 장르의 일만 고집하는 성우는 없답니다.다만, 출연 의뢰가 왔을 때 강제성은 없으므로 본인의 판단에 따라 출연을 고사할 수는 있어요. “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니까 애니메이션에만 출연할 거야” 하며 일을 골라 받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애니메이션 더빙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은 아니니 굳이 자신의 영역을 어느 한 장르로 한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그럼 성우가 하는 일을 한번 떠올려볼까요? 외화나 애니메이션 더빙, 광고(CF), 내레이션 등등? 아마 보통 사람들은 이 정도 떠올리는 것이 고작이겠지만, 성우의 활동 영역은 생각보다 굉장히 넓어요.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볼게요. 우선 앞서 말한 외화나 애니메이션 더빙이 있겠죠. CF 녹음, 각종 방송 프로그램 내레이션도 있겠고요.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시장이 커지면서 게임 더빙의 비중도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그 밖에 교재 등을 비롯한 각종 시청각 콘텐츠를 녹음하기도 하고요. 라디오 DJ, ARS 녹음, 홈쇼핑 내레이션, 내비게이션 음성 녹음, 대중교통 안내 방송 등등…. 헉헉,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성우들이 활약하고 있네요.이게 끝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팬덤을 바탕으로 성우의 상품성을 시험해보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어요. 그 대표적인 것이 드라마 CD이고, 그 밖에 이벤트, 음반 제작 등을 꼽을 수 있어요 .또 연기에서 확장된 영역으로, 연극이나 뮤지컬 출연, 배우로서 영화나 드라마 등에 출연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성우 세계에서 쌓은 오랜 경력을 살려 지망생이나 연기 전공 대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기도 하고, 녹음 연출을 직접 하는 성우도 있지요.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