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동물실험, 왜 논란이 될까?
내인생의책 / 페이션스 코스터 지음, 김기철 옮김, 한진수 감수 / 2012.09.21
14,000원 ⟶ 12,600(10% off)

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페이션스 코스터 지음, 김기철 옮김, 한진수 감수
세더잘 시리즈 13권. 백여 년 동안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논점 ‘동물실험’을 다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오늘날 첨예한 논란을 일으키는 동물실험의 찬반양론을 명쾌하게 정리하여 과학 윤리를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성인들조차 일상생활 속에서 미처 자각하지 못하는, 알고 있다 해도 암묵적으로 동의할 수밖에 없었던 불편한 진실을 직설적으로 풀어낸다. ‘생명’이 개입한 문제기에 결코 쉽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겠으나, ‘동물실험’이라는 하나의 주제 안에서 가지를 뻗는 생각거리는 무궁무진하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넘어 한층 더 큰 명제인 ‘생명윤리’를 고민하는 가운데 독자들은 논리력과 공감능력, 이해력을 한 뼘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다.감수자의 말 들어가며: 동물실험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 1. 동물실험이란 무엇일까요? 2. 동물실험의 역사 3. 의학 연구에 이용되는 동물실험 4. 독성 시험 5. 해부 실습에 이용되는 동물들 6. 실험동물의 권리와 복지 7. 동물실험의 미래 연표 용어 설명 더 알아보기 찾아보기동물실험은 과학과 의학의 진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vs 동물실험은 무의미하게 생명을 죽이므로 폐지해야 한다? 동물실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복용하는 약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샴푸, 린스, 화장품까지 거의 모든 제품은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거친다. 의약품 또는 화학물질의 안전성을 검증하거나 독성을 측정하기 위해 수많은 동물이 실험대 위에서 죽음을 맞는다. 이를 두고 동물보호단체들은 과학의 잔인성을 비난하며 동물실험 반대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동물실험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인간을 해부하지 않고도 신체의 생리적 구조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된 것도 동물 해부 덕분이었으며, 동물실험 결과 개발된 백신은 수억 명의 생명을 살려냈다. 동물실험이 없었다면, 과연 우리가 오늘날 건강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단지 동물들이 불쌍하고 실험 과정이 잔인해 동물실험을 반대할 수도 있다. 동물의 생명보다 사람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 동물실험에 찬성표를 던질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대하여 더 잘 알아야 할 교양⑬ 동물실험, 왜 논란이 될까?》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백여 년 동안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논점 ‘동물실험’을 다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청소년 독자들에게는 조금 어려울지언정, 한번쯤은 생각해보아야 할 과학에 대한 윤리적인 질문을 거침없이 던진다. 인간에게 직접 의학 실험을 할 수 없다면 동물은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원숭이나 침팬지 등 유인원은 안 되고 다른 포유류는 가능한가? 포유류가 아니라면 파충류, 곤충, 미생물에는 동물실험을 허용헤도 좋은가? 동물이 안 된다면 식물에는 실험을 해도 될까? 동물이나 식물이나 고통을 느끼는 것은 마찬가지 아닐까? ‘생명’이 개입한 문제기에 결코 쉽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겠으나, ‘동물실험’이라는 하나의 주제 안에서 가지를 뻗는 생각거리는 무궁무진하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넘어 한층 더 큰 명제인 ‘생명윤리’를 고민하는 가운데 독자들은 논리력과 공감능력, 이해력을 한 뼘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첨예한 논란을 일으키는동물실험의 찬반양론을 명쾌하게 정리하여과학 윤리를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청소년 교양 길라잡이! 《세상에 대하여 더 잘 알아야 할 교양⑬ 동물실험, 왜 논란이 될까?》는 그동안 출간된 청소년 교양서들과 비교해 분명한 차별성을 지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년 도서 최초로 ‘동물실험’을 직접 다루었다는 점이다. 성인들조차 일상생활 속에서 미처 자각하지 못하는, 알고 있다 해도 암묵적으로 동의할 수밖에 없었던 불편한 진실을 직설적으로 풀어낸다. 생명과 직결되지 않는 화장품이나 세제 등 생활용품의 안전성 테스트를 받으며 죽어가는 동물들의 사례에 이르면, 인간은 과연 자연의 어느 영역까지 오만하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동물실험이 인류의 역사에 기여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현대에 이르러 기존의 패러다임은 분명 전환기를 맞고 있다. 동물실험을 당장 없앨 수는 없기에, 과학자들은 고통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적은 수의 동물을 이용하도록 윤리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다. 독자들은 날카롭게 대립하는 찬성론과 반대론을 접하는 가운데,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스스로 가치관을 수립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 교과 연계 과정 초등 6학년 도덕 2. 소중한 생명 중등 2학년 도덕 2. 현대 사회와 시민윤리 (3) 시민윤리의 기본정신 1) 생명을 존중하는 정신동물실험이란 무엇일까요?오늘날 실험에 쓰이는 동물은 생쥐(마우스), 흰쥐(랫드), 토끼, 기니피그, 햄스터, 사막쥐(저빌), 고양이, 개, 조류, 양서류, 어류 등입니다. 원숭이 또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 실험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스웨덴, 네덜란드에서는 침팬지, 고릴라와 같은 유인원을 실험 에 이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어요. 침팬지를 대량으로 실험에 이용하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합니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다수를 차지하는 동물은 설치류로, 실제로 실험에 이용되는 동물의 90퍼센트 이상이 흰쥐와 생쥐입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공인된 기관에서 사육한 동물만을 실험에 이용하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길을 잃거나 버려진 애완동물을 실험에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지요. 하지만 이 법이 잘 지켜지고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의학 연구에 이용되는 동물실험동물실험이 보편화하면서 의학의 발전 속도가 빨라진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척추손상과 뇌졸중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개심수술(심장을 절개하여 하나 이상의 심방이나 심실을 노출시키는 수술)과 천연두, 홍역, 광견병, 볼거리 등의 백신, 백내장 제거, 고관절 치환 수술 등이 가능해진 것도 동물실험의 덕분이지요. 1950년대에는 침팬지 등 유인원을 대상으로 실험하여 정신분열증 치료 약물을 개발하였습니다. 유인원 연구는 계속되어 1960년대에는 풍진(독일 홍역) 백신이, 1970~80년대에는 화학요법 등 암 치료방법이 개발되었지요. B형 간염과 에이즈 예방 백신, 장기이식 거부반응 억제제 역시 동물실험을 거친 약품이에요. 독성 시험드레이즈 테스트(안(眼) 자극성 시험)는 샴푸 등의 신제품이 지닌 자극의 정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시험에서는 시험물질을 동물(주로 설치류나 토끼)의 눈이나 피부에 바른 뒤 몸통을 장치에 고정해 긁거나 문지르지 못하게 한 뒤 결과를 기록하지요. 그러나 드레이즈 테스트가 동물에게 필요 이상으로 극심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인간이 그 실험물질에 노출되는 상황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1등급 공부법
서사원 / 신영환 (지은이) / 2021.12.17
16,800원 ⟶ 15,120(10% off)

서사원청소년 학습신영환 (지은이)
공부를 잘하고 싶은 수험생(중고등학생)들에게 공부 지침서로써 우등생이 되는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준다. 플래너 작성법, 개념노트 정리법, 색깔 펜 사용법, 오답 노트 작성법, 인강 활용법 등 1등급 우등생들의 구체적인 공부법과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누구나 우등생 공부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우투를 매우 상세하게 담았다. 특목고 졸업 후 명문대에 진학한 우등생들의 실제적인 공부법을 공유했으니,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공부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추천사 조승우_스몰빅클래스 대표, 《압축 공부》 저자 멘토 어벤져스 3인 추천사 장선우_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사회학과 유가연_고려대학교 교육학과&경영학과 오경제_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언어학과 프롤로그_누구나 1등급이 될 수 있다 1장 올바른 1등급 공부법: 개념 편 공부에 관한 개념이 다르다 유의미한 반복을 한다 지능보다 노력이 우선이다 누구보다 자신에 대해 잘 안다 시간 관리 끝판왕이다 어떻게든 공부해야 할 이유를 찾는다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한다 문해력이라는 무기를 사용한다 2장 효율적인 1등급 공부법: 기술 편 스터디 플래너가 공부 무기가 되려면 개념노트는 이렇게 활용한다 색깔 펜에도 규칙이 있다 오답 노트(점검 노트)의 비밀 인강(인터넷 강의)도 활용법이 있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장소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봐 양날의 검을 가진 스마트폰 활용법 효율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 정답을 놓치지 않으려는 전략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도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3장 성적이 오르는 1등급 공부법: 실전 편 1등급 공부법 문학에서 외울 것은 두 가지다 비문학은 구조도, 선지와 내용 매치가 핵심이다 문법은 일단 한 번 끝내 놓으면 쉬워진다 문해력의 핵심은 개념의 틀을 확보하는 것이다 국어영역 문제를 풀 때는 순서를 정하라 [멘토 사례]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린 기출문제 공부법(윤아영 멘토) 1등급 공부법 난도에 따라 공부법이 있다 개념보다 문제 풀이 비중이 더 높아야 한다 자신이 직접 문제 풀이 유도과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고난도의 경우는 정확한 개념 이해에서 갈린다 수학 1등급 100점이 아니어도 괜찮아 [멘토 사례]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린 공부법(박원빈 멘토) 1등급 공부법 수능에 나오는 어휘를 문맥에 맞게 공부하라 독해를 빠르고 정확하게 하려면 ‘구문’을 학습하라 문법은 수능이든 내신이든 세세하게 따로 공부하라 영어의 핵심은 재진술(paraphrasing)이다 결국 영어 1등급은 비연계 고난도 문항에서 결정된다 [멘토 사례] 2등급이 나와서 불안했다가 안정적으로 1등급 받은 공부법(진유석 멘토) 1등급 공부법 1등급을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최대한 빨리 선택하라 탐구과목의 핵심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력이다 탐구는 무조건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라 탐구는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아라 탐구과목은 오답 노트가 필수다 [멘토 사례] 사탐 2과목 모두 1등급 받은 공부법(이서영 멘토) 1등급 공부법 전략으로 갈 것인가, 진짜 공부할 것인가 선택이 필요하다 1등급을 위해서는 지엽적인 부분까지 학습하라 다양한 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최소한 2등급 이상을 목표로 하자 [멘토 사례] 전략적인 제2외국어 선택 공부법(오경제 멘토) 4장 성공하는 1등급 공부법: 완성 편 공부는 체력과의 싸움이다 감정조절의 끝판왕이 되자 누구보다 자신을 믿어라 완벽주의자가 아니어도 괜찮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잖아 징크스 그건 먹는 건가요 시험 불안을 이겨내라 존버만이 살길이다 에필로그_자신에게 맞는 1등급 공부법이 있다 감사의 말 에 도움을 준 멘토 참고문헌성과와 효율이 2배가 되는 공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 합격한 1등급 우등생들의 공부 비법 총정리! 특목고 선생님으로 재직중인 필자는 학교에서 수업 태도가 매우 좋고, 누구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 중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다. 이 점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물론 그중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적도 잘 나오는 학생이 있다. 그래서 항상 궁금했다. 둘 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데, 결과가 다른 이 두 학생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차이점은 공부에 관한 개념, 즉 공부를 무엇이라고 정의하는가에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은 공부를 ‘암기’라고 잘못 생각한다. 물론 ‘암기’는 공부의 필수요소지만, 공부에 있어서 대략 10%에 해당한다. 고대 그리스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아르키메데스의 ‘부력의 원리’가 이를 증명한다. 물체가 부력에 의해 물 위에 뜨려면 물 아래 잠긴 물체의 부피는 90%가 되어야 한다. 빙산의 일부가 물 위에 뜨려면, 물 아래 잠긴 빙산의 부피는 대략 90%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공부의 핵심인 90%는 물 아래에 숨겨져 있는데, 학생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인 10%의 암기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아까 ‘암기’를 공부의 표현에 해당하는 10%라고 했으니 이제는 공부의 핵심인 나머지 90%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1등급을 받는 우등생들은 사실 이 10%보다 90%에 더 많은 시 간을 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90%에 해당하는 부분은 공부에서 는 무엇에 해당할까? 그것은 다름 아닌 ‘이해’의 과정이다. 따라서 공부란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가 함께 따라올 때 완성되는 것이다. 이 책이 공부를 잘하고 싶은 수험생(중고등학생)들에게 공부 지침서로써 우등생이 되는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플래너 작성법, 개념노트 정리법, 색깔 펜 사용법, 오답 노트 작성법, 인강 활용법 등 1등급 우등생들의 구체적인 공부법과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누구나 우등생 공부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우투를 매우 상세하게 담았다. 특목고 졸업 후 명문대에 진학한 우등생들의 실제적인 공부법을 공유했으니,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공부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1등급이 될 수 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말이 있듯, 우리 인생은 쉽게 점수로 매길 수 없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은 시험을 보고, 그 대가로 자신의 인생 점수를 부여받는다. 사회에서는 내신이든 수능이든 1등부터 꼴등까지 줄을 세워 등급을 매겨 대학에 보낸다. 그런 현실을 마주한 수험생들을 보면 안쓰럽기만 하다. 물론 1등급을 받고 명문대에 진학하는 학생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문제는 1등급을 못 받는 나머지 96%의 학생들이다. (1등급은 4%가 기준이다.) 필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내신이든 수능이든 어떤 과목이든 적어도 한 번쯤은 1등급을 받았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며 관련 정보를 조사했다. 그들의 공부 비결을 확인하며 알게 된 사실은 처음부터 누구나 ‘1등급’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 있는 내용(공부 비법)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 실제 선행학습이 잘 되어 계속 1등급 성적을 받던 학생들도 고3이 되어서는 1등급을 못 받는 경우가 있다. 이렇듯 누구에게나 1등급이라는 성적은 절대적이지 않다. 과거에 1등급이었다 할지라도 현재에는 아닐 수 있다. 반면에 과거에 1등급이 아니었더라도 지금 혹은 미래에 1등급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1등급을 받는 방법을 알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필자는 10년 넘게 교사로서 특목고에 근무하면서 공부 잘하는 학생을 많이 봐왔다. 게다가 그 학생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공부 인생사와 공부 비법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다. 한 명, 두 명, 세 명… 여러 우등생들의 1등급 공부법을 알아가며 공통분모를 분명히 찾을 수 있었다. 공부 마인드, 슬럼프 극복 방법, 메타인지 활용, 구체적인 과목별 공부법 등 분명한 교집합 요소가 있었다. 그러면서도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적용하여 남들과는 차별화된 여집합 요소도 있었다. 미리 정답을 말해보자면, 여러 훌륭한 공부법 중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분명히 있고, 그것을 잘 찾아야 한다. 필자 또한 만일 이런 1등급 공부법을 진작 10대에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상상한다. 필자는 항상 공부로 고생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말한다. 그들이 공부 때문에 좌절하고 실망하지 않았으면 한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도 공부에 대한 희망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사랑처럼, 교사가 학생에게 주고 싶은 무한한 사랑이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진심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우등생들의 1등급 공부 비법을 전수하고자 한다. 참고로 그 우등생들을 ‘멘토’라 부른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멘토들의 공부법을 통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스스로 느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방법을 찾길 바란다. 또한 미래에는 누군가에게 이 책에 나오는 멘토들처럼 훌륭한 멘토가 되어주길 희망해본다.1등급을 받는 우등생들의 공부에 관한 개념은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학습이고, 나아가 ‘완전 학습’의 경지에 이르는 걸 의미한다. 그동안 자신이 하던 공부가 이 ‘완전 학습’이 아니었다면, 지금부터라도 개념을 바꾸면 된다. ‘나비효과’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으로 인해 시작되지 않는가. 그리고 혹시 이 글을 읽으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방금 배운 ‘완전 학습’ 개념을 적용하며 다시 읽어보길 바란다. N회독 공부법의 가장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장선우 멘토의 7회독 공부법은 1회독 할 때는 정독하며 최대한 이해와 암기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실천한다. 그리고 2회독부터는 자신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았거나, 기억에서 사라진 내용을 다시 암기하며 확인하는 방식으로 무한대로 이어진다. 그렇게 계속해서 7회독 정도가 되면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암기하지 못한 부분도 거의 사라진다. 일명 ‘완전 학습’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1등급 멘토들의 공통된 특징 중 또 다른 하나는 ‘다독(多讀)’을 했다는 점이다. 말 그대로 남들보다 책을 읽는 양이 어마어마하게 더 많았다. 재미있는 점은 독서에 대한 동기 부여가 명확했다는 거다. 그들은 ‘만권 독서’, ‘이달의 독서왕’ 등 보상이 있는 이벤트에 참여하며 독서를 즐겼다. 그리고 이때의 독서가 고등학교 공부에도 영향을 분명히 주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춤추는 노예들
사계절 / 팔라 폭스 지음, 김옥수 옮김 / 2002.09.10
8,800원 ⟶ 7,920(10% off)

사계절청소년 문학팔라 폭스 지음, 김옥수 옮김
소년 제시는 어느 날, 낯선 사내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무역선으로 끌려간다. 소년은 그 곳에서 피리를 불어 노예들로 하여금 아침 운동 삼아 춤을 추게 하는 일을 맡는다. 역동적인 사건 전개와 인간 심리의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 진한 감동과 전율을 만끽하게 하는 작품이다.제시는 뉴올리언즈의 선창가를 떠돌아다니며 피리를 불어준 대가로 받는 단돈 몇 푼을 집안 살림에 보태는 가상한 소년이다. 아버지는 강물에 휩쓸려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바느질을 해서 근근히 생계를 꾸려나가는 집안 형편 때문에 제시는 학교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러나 제시에게는 피리로 음악을 연주하는 남다른 재능이 있다. 가난하지만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던 제시는 어느 날 저녁, 어머니 심부름을 다녀오는 길에 낯선 사내들에게 납치된다. 포대에 갇혀 끌려간 곳은 불법적인 노예무역을 자행하는 노예무역선 달빛호였다. 그물로 엮은 그물 침대에서 잠을 자다가 떨어지기도 하며 배 이곳 저곳에서 풍겨나오는 역겨운 냄새에 시달리기도 하고, 쥐를 잡거나 흑인 노예들의 배설구인 양동이를 비워 내야 하는 등 비인간적인 환경 속에서 곤욕을 치르던 제시는 매일 아침마다 피리를 불어 노예들로 하여금 운동 삼아 춤을 추게 하는 새로운 일을 맡게 된다. 제시는 그제서야 자기가 노예선에 끌려온 이유를 깨닫는다. 선장과 선원들의 거칠고 잔인한 행동에 서서히 익숙해져가던 제시에게도 그 일은 엄청난 충격을 안겨 준다. 노예들이 발목에 족쇄를 찬 채로 발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춤을 추는 가운데 족쇄에 달린 쇠사슬이 서로 부닥치며 내는 장송곡 같은 소리들이 점점 피리 소리를 압도한다. 제시는 인간에 대한 모멸감에 치를 떤다. 더구나 노예들과 목수와 선원들이 열병을 앓다가 죽게 되고 선장이 항해사를 바닷물에 빠뜨려 죽이고 잔인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제시는 날카로운 공포감과 함께 심한 절망감에 빠져버린다. 4개월 동안의 험난한 항해가 끝나갈 즈음, 달빛호는 드디어 노예들을 팔아 넘길 곳 가까이에 들어선다. 선장은 노예들을 팔아 넘기기 전에 노예들에게 여러 가지 옷을 입히고 술잔치를 벌인다. 제시는 이 난장판에서 피리를 불어 노예들과 선원들이 춤을 추게 한다. 그때 갑자기 군함 한 척이 나타난다. 불법 노예무역선을 감시하는 미국 군함에서 보낸 보트가 달빛호로 다가오자, 선장과 선원들은 노예들을 상어가 우글거리는 바다 속으로 집어 던진다. 바람이 거세지면서 파도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배 위에서 아비규환이 일어난다. 제시는 그 와중에 언젠가 자신에게 잃어버린 피리를 찾아 주었던 흑인 소년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소년과 함께 화물칸으로 몸을 피한다. 두 소년은 화물칸으로 밀려들어온 파도에 휩싸여 의식을 잃는데...
문학 비책 (2022년)
꿈을담는틀(학습) / 이운영 (지은이) / 2019.11.05
18,500원 ⟶ 16,650(10% off)

꿈을담는틀(학습)학습참고서이운영 (지은이)
새 문학 교과서 중요 작품과 국어 교과서 및 EBS 교재 수록 작품, 기출 작품, 내신과 수능 필수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시대별.갈래별 흐름에 따라 차례대로 학습하여 문학 영역의 흐름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꼼꼼한 작품 분석과 함께 학교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유형의 문제와 수능형 문제를 수록하였다.Ⅰ 상고 시대 개관 고대 가요·향가·한시 01 공무도하가·구지가·황조가 02 정읍사·처용가 03 찬기파랑가·제망매가 04 추야우중·제가야산독서당·여수장우중문시 설화 05 단군 신화 06 주몽 신화 07 바리데기 08 조신의 꿈 09 화왕계 Ⅱ 고려 시대 개관 고려 가요·경기체가·한시·시조 01 가시리·서경별곡 02 정석가 03 동동 04 청산별곡 05 정과정 06 한림별곡 07 송인·사리화·부벽루 08 손에 막 잡고~ 외 가전·고전 수필 09 공방전 10 국선생전 11 경설·이옥설 Ⅲ 조선 전기 개관 악장·언해·한시·시조·가사 01 용비어천가 02 춘망·강촌·귀안 03 무어별·곡자 04 흥망이 유수니~ 외 05 수양산 라보며~ 외 06 어부단가 외 07 동지ㅅ 기나긴 밤을~ 외 08 강호사시가 09 도산십이곡 10 상춘곡 11 사미인곡 12 속미인곡 13 규원가 고전 수필·고전 소설 14 주옹설 15 만복사저포기 16 이생규장전 Ⅳ 조선 후기 개관 한시·시조·가사·민요 01 보리타작·고시 7 02 내 삿갓·절명시 03 짚방석 내지 마라~ 외 04 가버슨 아해ㅣ들리~ 외 05 어이 못 오던다~ 외 06 동기로 세 몸 되어~ 외 07 나모도 바히 돌도 업슨 뫼헤~ 외 08 댁들에 동난지이 사오~ 외 09 어부사시사 10 만흥 11 누항사 12 농가월령가 13 일동장유가 14 정선 아리랑 15 시집살이 노래 고전 소설·판소리·고전 수필·민속극 16 홍길동전 17 사씨남정기 18 유충렬전 19 홍계월전 20 박씨전 21 광문자전 22 구운몽 23 흥부전 24 춘향전 25 장끼전 26 심청가 27 흥보가 28 통곡할 만한 자리 29 한중록 30 서포만필 31 조침문 32 봉산 탈춤 33 양주 별산대놀이 Ⅴ 개화기~광복 이전 개관 신체시·현대시 01 해에게서 소년에게 02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03 초혼 04 접동새·산유화 05 님의 침묵·알 수 없어요 06 향수 07 고향 앞에서 08 모란이 피기까지는·독을 차고 09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10 흰 바람벽이 있어 11 거울 12 낡은 집 13 산도화·청노루 14 승무 15 절정·교목·그날이 오면 16 서시·또 다른 고향 17 자화상·참회록 18 쉽게 씌어진 시 신소설·현대 소설·현대 수필·현대 희곡 19 금수회의록 20 무정 21 고향 22 만세 전 23 만무방 24 동백꽃 25 날개 26 치숙 27 메밀꽃 필 무렵 28 복덕방 29 태평천하 30 산촌 여정 31 권태 32 동승 Ⅵ 광복 이후 개관 현대시 01 해·청산도 02 추천사 - 춘향의 말 1·신선 재곤이 03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04 눈·껍데기는 가라 05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06 꽃·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07 추억에서·엄마 걱정 08 새·성북동 비둘기 09 납작납작 박수근 화법을 위하여·우리 동네 구자명 씨 10 농무·벼 11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12 우리가 물이 되어 13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프란츠 카프카 현대 소설·현대 수필·현대 희곡 14 미스터 방 15 역마 16 독 짓는 늙은이 17 비 오는 날 18 유예 19 광장 20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21 병신과 머저리 22 사평역 23 해산 바가지 24 외딴 방 25 참새 26 은전 한 닢 27 나무 28 무소유 29 미안합니다 30 만선 31 파수꾼 32 오발탄 배경 설화* 새 문학 교과서 중요 작품을 한 권으로 정리하여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는 최고의 문학 문제집 새 문학 교과서 중요 작품과 국어 교과서 및 EBS 교재 수록 작품, 기출 작품, 내신과 수능 필수 작품들을 엄선하였습니다. 시대별ㆍ갈래별 흐름에 따라 차례대로 학습하여 문학 영역의 흐름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꼼꼼한 작품 분석과 함께 학교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유형의 문제와 수능형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특이사항 1. 새 문학 교과서의 중요 작품 수록! 새 문학 교과서 및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 EBS 교재 수록 작품, 기출 작품 등에서 학교 시험과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 212개 작품을 엄선하고 시대별·갈래별로 수록하였습니다. 2. 핵심 내용을 정리한 작품 분석! 중요 작품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는 작품 개관과 1등급 노트를 제시하고, 함께 엮어 읽기로 다른 작품과 연계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복합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내신과 수능 대비 문제 수록! 학교 시험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출제 예감, 고득점을 약속하는 고난도, 수능 대비까지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수능형, 최신 서술형 출제 경향에 맞춘 서술형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14살 마음의 지도
도서출판 북멘토 / 노미애 지음 / 2012.08.20
14,000원 ⟶ 12,600(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자기관리노미애 지음
청소년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보도록 돕는 자가 치유서.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시기의 청소년들에 공감하며 그들을 끌어안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여진 책이다. 친구관계.학업.인터넷중독.이성문제.가족.자아 등 전 분야에 걸친 생생한 사례는 비슷한 고민거리로 힘들어하는 독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아가 긍정적인 방향의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학교 현장의 교사로, 전문 심리 상담가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고민의 유형을 크게 6가지로 나누고 총 38개의 질문과 고민에 대해 상담한다. 사례는 저자 자신이 딸과 겪었던 일을 포함, 그간의 상담 과정을 통해 만났던 이들의 실제 고민으로 현장감을 더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장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따로 정리해놓음으로써 상담가를 찾을 수 없는 이들을 배려한 대목도 돋보인다. 여기에 덧붙여 노래 가사, 칼럼, 우화, 위인에 얽힌 일화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상담에서 미처 담을 수 없었던 감성적인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있다.1.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외롭고 힘들어서 죽고 싶어요 | 괴롭힘 때문에 학교 가기가 싫어요 | 왜 모범생인 저를 좋아하지 않죠? | 친구들이 저를 ‘왕자병’에 ‘잘난 척’한다고 따돌려요 | 사람들 앞에 서면 너무 불안해요 | 친구를 믿을 수 없어 괴로워요 | 친구의 부탁을 거절해야 할지 결정을 못 하겠어요 2. 지금 꼭 공부해야 하나 아직 꿈이 없는데, 지금 꼭 공부해야 하나요? | 중학교 첫 중간고사를 본 뒤로 아빠가 무서워졌어요 |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올라요 | 왜 이리 끈기가 없고 싫증을 잘 낼까요? | 실패를 견딜 수가 없습니다 | 아들을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지 불안해요 3. 끊을 수 없는 유혹 인터넷 게임을 그만하고 싶습니다 | 제가 인터넷 중독인가요? | 담배를 끊고 싶어요 | 자꾸 돈을 훔쳐요 | 아들이 자꾸 나쁜 행동을 합니다 | 걱정이 너무 많아 공부할 기운이 없어요 4.이성 친구와 잘 지내려면 서로를 만지고 나니 감정이 달라졌어요 | 이성 친구와 잘 지내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 남친의 말을 거절할 수 없어 괴로워요 | 사귀는 오빠가 나쁜 걸 알면서도 헤어질 수가 없어요 | 어떻게 이별하는 것이 좋을까요? | 뚱뚱해서 친구들이 싫어해요 5.행복한 우리 집은 어디에 아버지 때문에 미칠 것 같습니다 | 형제에게 질투가 나고 미워요 | 아빠 험담하는 엄마 때문에 힘들어요 | 엄마를 때리는 아버지 때문에 미치겠어요 | 딸에 대한 분노를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 살찔까 두려워 먹고 토합니다 6.14살, 나는 누구인가? 문을 잠그고 싶습니다 | 저만 바라보는 엄마가 부담스러워요 | 아들이 창밖으로 뛰어내리려고 했어요 | 모두 저를 비웃는 것 같아요 | 잠을 이렇게 많이 자도 괜찮을까요? | 내가 아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내가 달라요 | 제 성격이 정말 이상한 걸까요?청소년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보도록 돕는 자가 치유서!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를 우리 아이들은 끊임없이 강요되는 경쟁 논리에 휩쓸려 보냅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는커녕 누군가에게 제대로 된 상담을 받을 기회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잊을 만하면 따돌림이나 성적스트레스 같은 문제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들과 대면하게 됩니다. 『14살 마음의 지도』는 이런 청소년들에 공감하며 그들을 끌어안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친구관계·학업·인터넷중독·이성문제·가족·자아 등 전 분야에 걸친 생생한 사례는 비슷한 고민거리로 힘들어하는 독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아가 긍정적인 방향의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의 미로에서 ‘힐링’의 멘토를 만나다! 학교 현장의 교사로, 전문 심리 상담가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고민의 유형을 크게 6가지로 나누고 총 38개의 질문과 고민에 대해 상담합니다. 사례는 저자 자신이 딸과 겪었던 일을 포함, 그간의 상담 과정을 통해 만났던 이들의 실제 고민으로 현장감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청소년들이 직접 장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따로 정리해놓음으로써 상담가를 찾을 수 없는 이들을 배려한 대목도 돋보입니다. 혹독한 성장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청소년, 아이의 마음을 알고 싶은 부모님, 학생들에게 따뜻하면서도 실제적인 위로와 도움을 주고 싶은 교사 등 전 세대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누구라도 가능한 청소년을 위한 상담 지침 총 6장으로 구성된 내용의 면면을 살펴보면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이 거의 모두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장에서는 14살로 대변되는 청소년기의 가장 큰 고민인 친구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과 대인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장에서는 청소년이라면 피할 수 없는 공부와 성적 문제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고민들을 유형별로 알려주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부법 등을 3장에서는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중독의 문제를 진단하고 문제와 고민이 발생하는 까닭과 이를 극복해 내는 법을 알려줍니다. 4장에서는 이성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이 쉽사리 얘기할 수 없는 이성 관계와 관련한 문제들을 드러내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상담해 주고 5장에서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언제나 안고 살아가는 형제와의 갈등을 비롯한 부모와 갈등, 가족 자체의 문제와 고민을 유형별로 제시해 이해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 장인 6장에서는 청소년기의 심리적 특징과 정체감을 다루고 있습니다. 2차 성징과 함께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아지는 까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해소법을 알려줌으로써 자존감 회복을 돕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노래 가사, 칼럼, 우화, 위인에 얽힌 일화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상담에서 미처 담을 수 없었던 감성적인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 아이들의 고민뿐만 아니라 부모의 고민까지 함께 실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딸에 대한 분노를 조절할 수 없다는 엄마에게는 외할머니, 남편과 갈등을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아들을 어떻게 공부시킬지 몰라 불안하다는 부모에게는 네 가지 대처법을 알려줍니다. 마치 상담실에 있는 듯, 생생한 고민거리와 그 고민을 듣고 상담해 주는 글을 읽다 보면 그동안 이해하기 힘들었던 나의 문제, 내 아이의 문제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저절로 달라지고 더 곤란해지기 전에 그 문제를 재조명하여 스스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뢰제의 나라
푸른책들 / 강숙인 지음 / 2003.07.10
13,800원 ⟶ 12,420(10% off)

푸른책들청소년 문학강숙인 지음
우리 역사와 고전을 재해석하는데 열중해 온 동화작가 강숙인씨의 판타지 소설. 동화작가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눈에 띈다. 지은이는 우리나라 선도(仙道)의 경전인 옥추보경(玉樞寶鏡)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상상 세계와 신령한 짐승들의 섬세한 묘사, 동양적 이미지와 세계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도굴꾼을 추적하다 발각되어 오히려 쫓기는 신세가 된 12살 소년 '다함이'는 교통사고를 당해 가사 상태에 빠진다. 저승사자 '비두'의 손에 이끌려 저승(천상 세계)인 '뢰제의 나라'로 가던 소년은 자신이 비두의 실수 때문에 이곳에 잘못 온 것임을 깨닫게 된다. 옆 동네 아이와 죽을 운명이 뒤바뀐 것. 뢰제의 나라에 도착한 다함이는 돌아갈 길을 찾으려 노심초사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뢰제의 계시를 받은 용사 '천랑'이 뢰제의 혼을 구하러 떠난 험한 모험길에 동행하게 된다...뢰제의 아들이 지금 어디선가 자라고 계시다. 그분은 자신이 뢰제의 아들인 줄 모르고 있으나, 때가 되면 꿈으로 뢰제의 계시를 받게 된다. 선택받은 여러 젊은이들이 뢰제의 계시를 받을 것이나, 천기전에 갇힌 아버지의 혼을 구하고, 새 뢰제가 되어 흐트러진 나라를 바로 세울 분은 오직 한 분, 진짜 뢰제의 아들 뿐이다. 슬픈 생일날 약속 특별한 선물 일요일의 모험 저승사자 368호 영부 탈출 비두의 이야기 가야 할 먼 길 추적 최사호옹 사라라 공주 백호 현무 청룡 주작 뢰제의 노래 집으로 천랑성 작가의 말


까칠한 재석이 1~5 세트 (전5권, 특별보급판)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18.06.25
42,000원 ⟶ 37,800(10% off)

애플북스청소년 문학고정욱 (지은이)
50만 독자가 선택한 ‘까칠한 재석이’ 특별보급판 세트.《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를 묶어 독자들이 더욱 편하게 고정욱 작가의 성장소설을 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고정욱 작가는 매년 300회 내외의 강연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을 캐릭터화하여 소설로 담아냄으로써 사실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담는다.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말, 행동, 학교생활 모습 등이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도 청소년들의 진솔한 삶과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서 가능하다. 무선제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1~5권 세트는 그동안 재석이 캐릭터를 사랑해주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정욱 작가님과 출판사가 함께 기획하였다. 착한 가격으로 책의 정가를 낮추고 손에 잡기 편안한 판형 크기로 조정해 독자들에게 손에 꼭 쥐고 다닐 수 있는 친구 같은 책이 되고자 하였다.1《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2《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3《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4《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5《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대한민국 희망 멘토! 고정욱 작가의 50만 독자가 선택한 ‘까칠한 재석이’ 특별보급판 세트 <까칠한 재석이 1~5권 세트>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5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낸《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학생들 간의 ‘왕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를 묶어 독자들이 더욱 편하게 고정욱 작가의 성장소설을 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고정욱 작가는 매년 300회 내외의 강연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을 캐릭터화하여 소설로 담아냄으로써 사실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담는다.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말, 행동, 학교생활 모습 등이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도 청소년들의 진솔한 삶과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서 가능하다. 청소년 시절의 고민과 아픔, 성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 1, 2, 3, 4, 5’는 진정한 성장소설 세트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이 출간한 ‘까칠한 재석이’는 국내 청소년 소설 시장에서 시리즈물로서 신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여태껏 이렇게까지 큰 인기를 누리며 연작물로 청소년소설을 출간한 작가가 없으며, 지금까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만큼이나 출간 때마다 이슈화되고 사랑받은 학생 캐릭터도 없었다고 하겠다. 무선제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1~5권 세트는 그동안 재석이 캐릭터를 사랑해주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정욱 작가님과 출판사가 함께 기획하였다. 착한 가격으로 책의 정가를 낮추고 손에 잡기 편안한 판형 크기로 조정해 독자들에게 손에 꼭 쥐고 다닐 수 있는 친구 같은 책이 되고자 하였다. 기존의 양장제본 형태와 무선 제본 형태 중에서 독자의 기호대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으니, 독자는 즐겁기만 하다. 앞으로도 애플북스출판사는 고정욱 작가님과 함께 좌충우돌하며 성장해가는 ‘재석이 시리즈’를 연속 기획 출간할 예정이다. 1《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죽도록 싸움만 하던 문제아 황재석이 사고를 치고 사회봉사를 하게 되면서 180도 변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학교 폭력 서클 문제, 우정, 이성교재 등의 문제를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담아내 가장 한국적인 성장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며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타 오디션을 배경으로 재석과 보담, 민성과 향금이 진정한 꿈과 인생 목표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한편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를 정한 재석은 괴짜 국어 선생 김태호와의 인연을 계기로 ‘제대로 된 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확장과 내면의 성숙을 이루며 거침없이 성장해간다. 소설을 읽으며 자연스레 고정욱 작가의 글쓰기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3《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재석이와 친구들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스토리로 담았다. 까칠한 매력이 넘치는 열일곱 살 소년 재석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 발랄한 등장인물들의 톡톡 튀는 말투, 게다가 꿈을 구체화하는 모습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재미가 넘친다. 4《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외모지상주의’ 세상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자기다움을 잃지 않고 개성을 표현하는 것임을 깨달아가는 재석이와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외모로 서열을 정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SNS에 악성 댓글을 달아 공격하는 등 더욱 지능적이고 교묘해진 학교 폭력의 실상도 적나라하게 묘사하였다. 점점 더 멋있어지는 재석이가 이번 사건은 또 어떻게 해결할지,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5《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주인공 황재석은 학교생활을 괴롭게 만들고 심지어 자살에까지 이르게 하는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에 정면으로 맞선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학생들 간의 폭력 문제에 당당하게 맞서는 재석과 세 친구의 치열한 노력이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졌다.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만 같은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섬세한 심리묘사 속에 담긴 실제적인 비판들이 돋보인다. 먼저 읽은 독자들의 추천 서평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금방 읽었어요. 1탄부터 3탄까지 다 우리 이야기라 너무 재미있어요. 주인공 재석이는 정말 멋지고요!_ 과천중앙고등학교 안성호 책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재석이는 1탄부터 꼭 사서 봐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아껴가면서 읽었어요. _ 공도중학교 박지은 ‘까칠한 재석이’의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4탄의 주제가 ‘외모지상주의’라는 것이 무엇보다 신기했습니다. 저도 이번에 고정욱 선생님과 재석이의 팬이 되었어요. _ 박태준,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
철수와영희 / 이철수 외 지음 / 2011.05.16
12,000원 ⟶ 10,800(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이철수 외 지음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 시리즈 첫번째 책. ‘나는 무슨 일을 하며 삶이라는 미완성의 작품을 완성시켜 가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청소년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직업 선택, 교과서 문학 작품에 나타난 노동 이야기, 청소년 노동 인권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예비 취업생인 대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일과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책에서 저자들은 직업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상상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직업이 될 수 있으며, 진정으로 열망하면 그것이 미래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청소년들도 일터에서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지위가 높거나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해서 자신이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비정상적 현상이라고 일과 노동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다. 책 말미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노동 인권 Q&A를 부록으로 담았다. 머리말_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를 만나십시오 1강.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직업이다 _ 이철수 자유로운 생활을 꿈꾸자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자 농사를 좋아하는 화가가 된 이유 스스로 놀라운 존재라고 생각하자 마음공부가 중요하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직업이다 일을 한번 내 보자 2강. 진정으로 열망하면 그것이 미래가 된다 _ 박현희 때로는 꼴찌였던 것이 보탬이 되기도 한다 개미 vs 베짱이, 누구의 삶이 더 나을까? 진정으로 열망하면 그것이 미래가 된다 옛날의 일 vs 오늘날의 일 일이 그 사람이 되다 개미가 택한 ‘안정’은 정말 믿을 만한 것일까? 꿈을 바꾸지 말고 세상을 바꾸자 3강. 좋은 돈과 좋은 노동 _ 송승훈 고전 문학에 등장하는 일 이야기 - 『흥부전』 문학에 비친 가난한 현실 - 「운수 좋은 날」 1930년대 소설에 나타난 변화 - 「홍염」, 「질소비료공장」 노동 문학의 새로운 등장 - 「노동의 새벽」 시대별로 본 노동 문학 좋은 돈과 좋은 노동 4강. 인권의 시선으로 바라본 청소년 노동 _ 배경내 청소년에게 노동은 뭘까? 열여덟 살 정인이는 왜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을까? 노동과 관련한 사회적 약속, 노동법 청소년이 일터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 청소년을 바라보는 가치 프레임 인권의 시선으로 바라본 청소년 노동 생애 최초의 노동, 밑바닥 노동의 현실을 보다 청소년 노동을 바로 이해하기 위한 질문들 5강. 일이 뭔데? 노동이 뭔데? _ 하종강 우리 주변의 진짜 ‘지식인’들 똑같은 사실도 관점과 철학에 따라 달리 보인다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청소년과 노동 문제가 무슨 상관이지? 노동자와 근로자, 어느 게 더 정확한 말일까? 더 바람직한 사회란 어떤 것일까? 6강. 왜 우리는 노동 문제를 올바로 이해하기 어려울까? _ 하종강 교과서에서 가르치지 않는 노동의 역사 ‘L’로 시작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단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직, 노동조합 노동자의 절반이 비정규직인 나라, 대한민국 양극화의 해결사, 노동 운동 FM 영화 음악이 알린 안타까운 죽음 잘못된 역사에서 비롯된 노동 문제에 대한 그릇된 인식 타인의 고통에 관심을 갖자 인류 역사는 노동하는 사람들의 권리가 확대되는 과정 부록. ‘청소년 노동’ 노동 인권 Q&A _ 이수정꿈을 바꾸지 말고 세상을 바꾸자 !!! -교과서에서 가르치지 않는 일과 노동 이야기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에서 배우는 ‘일’ 이야기 이 책은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에서 진행된 강좌의 첫 강연집이다. 판화가 이철수, 사회 선생님 박현희, 국어 선생님 송승훈, 청소년 인권 운동가 배경내, 노동 운동가 하종강의 일과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취직과 생존을 위해 메말라가는 청소년들에게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기획한 길담서원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인문학 공부 모임도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학부모의 제안으로 청소년인문학교실을 시작했다. 길, 일, 돈, 몸, 밥에 대한 강좌를 진행했고, 앞으로 집, 품, 땅, 불, 물, 똥, 힘, 꿈, 숨, 말, 눈, 앎, 삶 등등 수많은 주제로 강좌를 열고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를 만나십시오청소년기의 일과 노동은 대부분 공부입니다. 이 시기에 누구를 만나고 어디에 가고 무엇을 배우고 알게 되었는가는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자신의 내부 깊숙이 던지기 바랍니다. 나의 삶은 일과 노동을 통해 부단히 채워 넣어야 하는 빈 그릇과 같습니다. 나는 무슨 일을 하며 삶이라는 이 미완성의 작품을 완성시켜 가야 할까요? 이 물음 속에서 생각하기의 변화, 공부 방법과 공부 대상의 변화, 관심과 취미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를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 머리말에서 1강.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직업이다 _ 이철수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직업의 종류 속에 아직은 포함되지 않은 일이라도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걸 자신의 직업으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미기록 직업을 발견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2강. 진정으로 열망하면 그것이 미래가 된다 _ 박현희나의 열망이 나의 미래를 만들어 낸다면, 우리의 열망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내는 거예요. 세상에 맞춰 여러분의 열망을 조절하지 말고 여러분의 멋진 꿈에 맞춰 세상을 바꾸어 보세요. 아름다운 꿈과 열망을 가진 여러분이 오늘 여러분 인생의 주인이고 내일 우리 사회의 주인이랍니다.


대학으로 가는 길
풀빛 / 이진희.김하규.김동린 지음 / 2014.04.07
22,000원 ⟶ 19,800(10% off)

풀빛청소년 인문,사회이진희.김하규.김동린 지음
시리즈, 제1권. 청소년에게 인문학의 바탕인 고전을 선사한다. 인문학의 화수분 고전은 인류의 지적인 성취이지만, 지금까지 인류가 삶이 주는 고단함을 선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정신적 힘이 되기도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청소년이 강인한 정신력과 세상에 대한 통찰력,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입시에 대한 초조함, 인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더욱 현명하게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PART 01 문학_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 #001 사뮈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17p #002 이기영 《고향》 ...22p #003 최인훈 《광장》 ...27p #004 김만중 《구운몽》 ...32p #005 《그리스 로마 신화》 ...37p #006 아이스킬로스 외 《그리스 비극》 ...42p #007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47p #008 한용운 《님의 침묵》 ...52p #009 조반니 보카치오 《데카메론》 ...57p #010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62p #011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68p #012 토마스 만 《마의 산》 ...73p #013 이광수 《무정》 ...79p #014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84p #015 프란츠 카프카 《변신》 ...89p #016 귀스타브 플로베르 《보바리 부인》 ...94p #017 염상섭 《삼대》 ...99p #018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104p #019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셰익스피어 4대 비극) ...109p #020 단테 《신곡》 ...115p #021 루쉰 《아큐정전》 ...120p #022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126p #023 알베르 카뮈 《이방인》 ...131p #024 앙드레 말로 《인간의 조건》 ...136p #025 호메로스 《일리아드》?《오디세이》 ...141p #026 레프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146p #027 제임스 조이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 ...151p #028 정지용 《정지용 전집》 ...156p #029 너대니얼 호손 《주홍 글자》 ...161p #030 안톤 체호프 《갈매기》(체호프 희곡선) ...166p #031 《춘향전》 ...172p #032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77p #033 황순원 《카인의 후예》 ...183p #034 채만식 《탁류》 ...188p #035 박경리 《토지》 ...194p #03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200p #037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6p PART 02 인문과학_도전과 성찰, 시간 속 인간들에 대한 탐구 #038 조지 이거스 《20세기 사학사》 ...215p #039 사마천 《사기》 ...221p #040 일연 《삼국유사》 ...226p #041 헤로도토스 《역사》 ...231p #042 에드워드 카 《역사란 무엇인가》 ...236p #043 마르크 블로크 《역사를 위한 변명》 ...241p #044 아널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247p #045 백남운 《조선사회경제사》 ...253p #046 마크 엘빈 《중국 역사의 발전 형태》 ...258p #047 류성룡 《징비록》 ...263p #048 플루타르코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68p #049 박은식 《한국통사》 ...273p #050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278p #051 노자 《도덕경》 ...284p #052 정약용 《목민심서》 ...289p #053 《논어》《맹자》《대학》《중용》 ...294p #054 이황 《성학십도》 ...299p #055 이이 《성학집요》 ...304p #056 장자 《장자》 ...309p #057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314p #058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319p #059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324p #060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329p #061 임마누엘 칸트 《실천이성비판》 ...333p #062 프리드리히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338p #063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343p PART 03 사회과학_사회를 바라보는 합리적인 눈 #064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 ...351p #065 유길준 《서유견문》 ...356p #066 이중환 《택리지》 ...362p #067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367p #068 플라톤 《국가》 ...372p #069 애덤 스미스 《국부론》 ...377p #070 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382p #071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387p #072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노예의 길》 ...392p #073 라인홀드 니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397p #074 토마스 홉스 《리바이어던》 ...402p #075 새뮤얼 헌팅턴 《문명의 충돌》 ...407p #076 알렉시스 드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412p #077 허버트 마셜 맥루언 《미디어의 이해》 ...417p #078 장 자크 루소 《에밀》 ...422p #079 대니얼 벨 《이데올로기의 종언》 ...427p #080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432p #081 조지프 슘페터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438p #082 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 ...444p #083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449p #084 존 로크 《정부론》 ...454p #085 존 롤스 《정의론》 ...459p #086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464p #087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470p PART 04 자연과학_사실과 현상에 대한 과학적 탐구 #088 로알드 호프만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479p #089 찰스 길리스피 《객관성의 칼날》 ...484p #090 토마스 쿤 《과학 혁명의 구조》 ...489p #091 앨프리드 화이트헤드 《과학과 근대 세계》 ...494p #092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499p #093 프랜시스 베이컨 《신기관》 ...504p #094 제러미 리프킨 《엔트로피》 ...509p #095 이병훈 《유전자들의 전쟁》 ...514p #096 제임스 왓슨 《유전자의 분자생물학》 ...519p #097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524p #098 찰스 다윈 《종의 기원》 ...529p #099 제임스 글리크 《카오스》 ...534p #100 신영식 《하나뿐인 지구》 ...539p중고등학교 독서?토론?논술 준비의 길잡이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가운데 일부를 개정 고시한 내용을 보면, ‘논술 기초 교육 근거 마련’이라는 항목이 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논술 과목을 교양 선택 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이에 대한 적극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독서?토론 교육 강화를 위해 각 학교별로 독서토론 동아리를 지원하고 독후감 대회와 토론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읽기와 쓰기, 토론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정책적으로 독려하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책을 읽고, 무엇에 대해 쓰며, 어떻게 말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의 공통된 관심사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고민을 좀 더 근원적인 차원에서 해결해 주고자 풀빛에서는 모든 학문의 토대이자 사고력, 창의력의 보고인 고전을 한 권에 담아 지금의 언어로 새롭고도 쉽게 정리하는 책 《대학으로 가는 길: EBS 명강사와 함께하는 SKY 고전 100선》을 준비하였다. 이 책은 대학 준비라는 코앞의 과제를 앞둔 청소년에게 독서와 토론, 논술을 준비하는 길잡이이기도 하지만, 거시적인 안목에서 배움의 가치와 올바른 배움의 자세를 알게 함으로써 진정한 ‘대학(大學)’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전은 창의와 소통, 융합의 토대 그렇다면 독서와 토론, 논술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학교와 교육 전문가들은 왜 고전을 읽으라고 권하는가. 서울과학고등학교 최병수 교장은 “고전이 인문학의 화수분이며, 창의와 융합의 진정한 밑바탕이 인문학적 상상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창의력과 어울림의 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이 이 시대가 요하는 융합 인재로 거듭나는 방법이라고 하였다. 오늘날 청소년의 독서 및 토론, 논술 교육을 강화하는 이유는 교과서 내용의 암기나 시험 위주의 단편적 공부의 한계를 파악했기 때문일 것이다. 단순한 정보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이론과 사고를 책을 통해 체험하는 공부를 계속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 그들이 지구촌의 진정한 리더로 자라날 수 있는 훈련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러한 교육이 가진 원래의 의도이다. 그럼 이러한 목적을 효과적으로 이루는 데 필요한 교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고전이다. 고전은 수십 수백 세기에 이르는 동안 인류가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치열한 고민을 한 과정이요,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고전을 통해 청소년은 나와 세계, 나와 자연, 자연과 사회,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유기체적 그물망을 이해하고 파악할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렇기에 고전은 인류 최고의 지적?철학적 성과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박찬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는 “모든 공부의 기본은 올바른 가치관 형성이며, 고전이 바로 이를 위한 자양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말하자면 고전 공부는 지식을 쌓는다는 표피적 목적에 충실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좀 더 근원적인 문제, 바로 가치관 형성의 자양분이라는 데서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우리 청소년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이유, 배우는 이유, 다른 사람은 물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성찰할 수 있다면 그들이 갖는 배움의 자세도, 시험을 대하는 태도도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박영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는 《대학으로 가는 길》이 “대학의 길잡이로 정리한 책이지만, 왜 대학을 가며 대학에서 어떤 희망과 가치를 발견할 것인지 가르쳐 주는 인생의 길잡이”라 평하였다. 문학-인문과학-사회과학-자연과학을 아우른 청소년 필독 100선 《대학으로 가는 길》은 고전을 읽는 원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목록 선정에서부터 부 구성, 내용 구성, 편집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목록 선정은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 각기 권장하는 고전 가운데 공통된 목록을 중심으로 100권을 선정하였다. 100권의 목록은 문학,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분야를 대표하는 도서들이 가능하면 균등한 비율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때 어떤 시대나 일정한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그 분야에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논쟁이 이루어지고 활발하게 연구되는 목록들이 우선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내용 소개에 들어가서는 가장 먼저 작품의 핵심이 되는 원문을 소개해 청소년 독자가 작품의 분위기를 가늠하고 작품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그다음으로 작가를 소개하되, 단순히 생몰연대를 포함한 연대기식 정보 나열이 아니라 작가가 활동했던 시대적 배경을 중심으로 작가의 가치관, 작품의 경향, 소개하려는 책의 집필 배경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작가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으로 작품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기본적으로 분량에 있어서 고전이 주는 부담감을 이 부분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의도하였고, 가능하면 원전의 흐름에 따른 정리보다는 주제별 정리가 되도록 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작품의 의의와 가치 부분이다. 고전을 읽고도 그 뜻이 쉽게 와 닿지 않는다는 것이, 청소년이 갖는 어려움이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이 책이 담고 있는 주제는 무엇이며, 이 책에 대해 지금까지 어떤 해석들이 있었고,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이 책을 읽어야 하는 필요성은 무엇인지 그 현재적 가치에 대해 짚어 보았다. 마지막으로 가장 마지막에 작품의 제목만 보고 이 단락만 보면 그것이 어떤 책이구나 가늠할 수 있는 키노트 부분을 준비했다. 하나의 팁이 있다. 100권의 작품을 쓴 작가의 이미지를 작품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수록하였다. 이들 이미지는 고전과 그것을 쓴 작가가 결코 멀리 있지 않고 바로 우리 곁에 있을 것 같은 친근감을 준다. 또한 책 자체의 아름다움에도 기여를 한다. 비행청소년 시리즈의 첫 신호탄 풀빛은 우리 청소년이 열린 시각과 발칙한 상상으로 자유롭게 세상을 비행(飛行)하는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우리 청소년이 교과서로 다 채울 수 없는 인문학적 소양과 세상에 대한 질문을 대신하여,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교양을 전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삶의 목적과 꿈을 찾고, 올바른 진로를 마련하는 데 지침이 되는 책도 계속적으로 출간하려고 한다. 《대학으로 가는 길: EBS 명강사와 함께하는 SKY 고전 100선》은 시리즈의 1번이다. 이번 책은 시리즈의 1번으로서, 청소년에게 인문학의 바탕인 고전을 선사한다. 인문학의 화수분 고전은 인류의 지적인 성취이지만, 지금까지 인류가 삶이 주는 고단함을 선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정신적 힘이 되기도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청소년이 강인한 정신력과 세상에 대한 통찰력,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입시에 대한 초조함, 인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더욱 현명하게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학생들에게 유익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책, 꼭 이런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전을 읽기 전 또는 읽은 후에 한 번쯤 보면 ‘아! 이런 책이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그런 책 말이죠. 그래서 교육방송에서 함께 강의했던 선생님들과 뜻과 정성을 모아 이 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먼저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100권의 목록은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 권장하는 도서들 중에서 공통되는 것을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각 작품 설명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핵심이 되는 원문을 소개해 작품의 분위기를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과 책을 집필한 동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나 주요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고, 책이 지닌 현대적 가치에 대해서도 짚어 보았습니다.- 중에서 이 작품은 전쟁과 혁명이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인간은 그저 희생자일 수밖에 없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끝까지 존엄성을 지켜 내며 연대의식을 가진 진정한 영웅이 탄생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현대문학이 개인의 다양성과 이데올로기의 종말을 주로 다루지만, 이 작품은 역사 속의 개개인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새로운 문학의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139쪽, #024 앙드레 말로 《인간의 조건》 중에서 1962년에 출판된 《혁명의 시대》는 유럽 전역에 혁명의 기운이 충만했던 1789년에서 1848년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 시기에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을 통해 어떻게 세계 자본주의가 형성되고, 산업 자본주의가 정착했으며, 그 결과 세계는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추적한다.홉스봄은 19세기 첫 번째 국면에서 자본주의가 보편화한 까닭은 경제적 측면에서의 산업혁명과 정치적 측면에서의 프랑스혁명, 즉 이중혁명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중혁명이 봉건사회에서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그는 프랑스혁명에 의해 부르주아계급이 성장하고 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전파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또 산업혁명으로 기계에 의한 생산력이 향상되고, 부의 축적 방식이 바뀌었으며,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가 고착화되었다고 설명한다.-279~280쪽, #050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중에서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동아시아 / 정재승 글 / 2002.04.19
12,000원 ⟶ 10,800(10% off)

동아시아청소년 과학,수학정재승 글
수많은 영화에 등장하는 과학적 오류를 지적한 책. 스타워즈에 나타나는 광선검은 난센스이며 아마겟돈은 코미디에 가깝다. 갖가지 영화 사례를 들어 우주여행 의 실상을 설명하기도 하고 최면과 전생의 문제를 다 루기도 한다.영화를 색다르게 볼 수 있는 과학 에세이 개정증보판에 부쳐: 영화와 과학의 행복한 만남 책을 펴내며: 물리학자와의 저녁 식사 1부 영화는 우리들의 밥이다 할로우 맨/ 투명한, 그래서 텅 빈 과학자의 비극 콘택트/ 조디 포스터는 외계인과 18시간 동안 접촉할 수 없다 쉬리/ 한석규, 야시경을 쓰고 전등을 비추다 아마겟돈/ 굴착기 기사들이 NASA 우주선을 몰고 지구를 구하다 쥬라기 공원/ 쥬라기 공원에는 쥬라기 공룡이 없다? 데몰리션 맨/ 실베스터 스탤론이 무슨 금붕어냐? 고질라/ 고질라의 임신은 자가진단 키트로 확인할 수 없다 에어 포스 원/ 휴대폰, 비행기에서도 되나요? 뽀빠이/ 시금치를 먹으면 뽀빠이가 아니라 올리브가 된다 페이스 오프/ 피부 이식을 해도 얼굴이 바뀌진 않는다 용가리 1998/ 기대에 못 미친 한국형 SF 영화 2부 우주라는 거대한 수프를 들며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 HAL 컴퓨터와 인공 지능 아폴로 13호/ 우주 여행은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가능한 얘기일까? 로스트 인 스페이스/ 우주 여행을 다룬 SF 영화에는 목욕하는 장면이 없다? 은하철도 999/ 장거리 우주 여행, 연료는 무얼 쓰나? 스타 워즈/ 영화 속 \'우주 전쟁\'의 허와 실 스피어/ 시간 여행자를 위한 메뉴얼 에일리언/ 동면 캡슐에서 보내는 우주 여행 토탈 리콜/ 화성을 제2의 지구로 건설하자! 스타게이트/ 고대 문명의 기원과 신비 고고학 3부 생명, 그 질긴 스테이크를 썰다 언브레이커블/ \'골형성 부전증\'에 관한 상상력 아웃브레이크/ \'에볼라 바이러스\'를 알면 영화가 더욱 재밌다 톰과 제리/ 유전공학으로 고양이보다 똑똑한 쥐 만들기 미키마우스/ 미키마우스도 진화한다! 죽어야 사는 여자/ 죽도록 살아야 할 운명의 여자들 공각기동대/ 육체는 정신을 묶어두는 껍질에 불과하다? 필라델피아/ 에이즈 치료, 과연 희망은 있는가? 바로워즈/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람들 너티 프로페서/ 딸 아이 비만 방치는 유죄? 가타카/ 휴먼 게놈 프로젝트가 밝히는 생명의 설계도 멀티플리시티/ 인간 복제 기술은 도마뱀 인간을 만든다? 달과 꼭지/ 방귀라는 생체 천연 가스의 비밀 4부 의식, 취하면 살고 꿈꾸면 죽는다 환생/ 과학자들은 최면과 전생을 어떻게 설명할까? 안개 속의 고릴라/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그 속에서 인간을 찾다 트위스터/ 카오스를 알면 자연이 보인다 잃어버린 세계/ 복잡성의 과학으로 공룡의 멸종을 설명한다 닥터 두리틀/ 타잔은 치타와 얘기할 수 있을까? 화성 침공/ 사람 머리에 강아지 몸통을 붙이다 리쎌 웨폰 4/ 범인을 자백하게 만든 웃음 유발 가스 드라큘라/ 드라큘라는 광견병 환자였다! 포켓 몬스터/ TV 만화를 보다가 발작을 일으킨 일본 아이들 트윈스/ 날 때부터 일등 감자는 아니었단다 5부 시네마 레스토랑을 나서며 바이센티니얼 맨/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 사이버펑크/ 컴퓨터 시대의 반항아 매트릭스/ 사이버펑크, 문화의 경계를 넘다 라스트 액션 히어로/ 2050년 우리는 뭘 하며 놀까? 에드 TV/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하려는 욕망 토이 스토리 2/ 우디는 톰 행크스를 대체할 것인가? 007 제임스 본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최첨단 생체인식 보안 시스템 페어 게임/ 적외선을 이용한 투시경의 세계 블루 썬더/ 헬리콥터는 360도 회전할 수 없다? 더 플라이/ 순간 이동 장치는 실현 가능한가? 체인 리액션/ 최첨단 물리학 이론이 영화에 등장하다 타이타닉/ 비극적인 침몰이 만들어낸 과학, 음파탐지기 스파이더 맨/ 방사능 물질, 만화 주인공을 만들어주다 [읽을거리] 왜 영화에선 항상 주인공이 이기는 걸까? 마이클 크라이튼, 과학과 예술의 흥행사 용가리 1998/ 배낭형 로켓의 최후 제5원소/ 우주를 완성하는 다섯번째 원소 바퀴벌레에게 교훈을! 워터월드/ 소 트림이 온난화를 야기한다? 스타쉽 트루퍼스/ 뇌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프리 윌리/ 영화가 환경을 파괴한다 어벤져/ 날씨를 맘대로 조작한다 유너바머와 네오 러다이트 운동, 과학 기술을 반대한다 복사기여 로봇을 카피하라!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한국 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추천도서 한국 출판계에 교양과학 장르의 불을 지폈던 그 책이 대폭 증보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바야흐로 한국 출판계에 교양과학 장르는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들을 쏟아지고 독자들이 호응하고 있습니다. 덕택에 출판사들은 다시 좋은 과학 책을 기획하며 신바람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불과 3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단행본으로 과학이라는 코너에 앉아서 1만 부를 소화한다는 것은 소설시장의 10만 부와도 같았습니다. 그런데 1999년 한국 과학 출판계에 한 권의 혜성 같은 책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정재승의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동아시아)로 \'영화를 과학자의 시선으로 읽는다\'는 신선한 발상으로 중·고생에서 성인에 이르는 독자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 등에 선정되었습니다. 당시 만 27세, KAIST에서 막 박사학위를 받았던 정재승은 이렇게 한국 과학 출판계에 혜성같이 데뷔했습니다. -------------------------------------------------------------------------------- 본문 소개 왜 영화에선 항상 주인공이 이기는 걸까? 할리우드가 만든 SF 영화, 액션 영화, 서부 영화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 깨지지 않는 불문율은 \'해피 엔딩의 나라\' 할리우드에서만 통하는 법칙이다. 주인공은 끝까지 살아남아 악당들을 모두 쳐부순다.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 개런티를 많이 준 주인공을 영화 중간에 죽일 수 없기 때문일까? 주인공을 좋아하는 관객들을 위한 \'제작자의 배려\'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 문제에 관해 재미있는 일화 하나가 있다. 20세기 초는 고전물리학의 껍질을 뚫고 새로운 양자물리학이 태동하던 시기였다. 그 \'반란\'의 중심지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자리한 이론물리학연구소였다. 그곳에서 닐스 보어를 중심으로 하이젠베르크나 페르미, 가모브같은 훗날 위대한 물리학자가 될 젊은이들이 모여서 \'미시 세계를 기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양자역학의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밤낮으로 연구했다. 코펜하겐의 젊은 물리학자들과 보어는 금요일 저녁이면 함께 영화를 보곤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그들은 할리우드에서 만든 서부 영화 한편을 보게 됐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그들은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의문점에 대해 토론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왜 주인공은 언제나 악당들을 물리치고 이기는가\' 하는 문제였다. 게다가 악당들은 대개 주인공의 등뒤에서 기습을 하는데도 말이다. 그들은 이 황당한 문제를 풀기 위해 장난기 어린 \'가설\' 하나를 세웠다. \"의식적인 기습보다 무의식적인 반응의 속도가 더 빠르다.\" 그들은 과학자답게 이 재미있는 가설을 검증해 보기로 마음먹고 그 자리에서 간단한 실험을 했다. 시가를 멋지게 피우며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주인공 역은 보어가 맡고, 호시탐탐 주인공을 해치우기 위해 기습을 노리는 악당 역을 가모브가 맡았다. 결투 장소는 북유럽의 황량한 바람이 불어오는 보어의 연구실! 소품은 권총 대신 물총 한 자루씩! 연구실에서 가모브가 보어를 갑자기 기습했을 때 과연 누가 먼저 물총을 뽑아서 쐈느냐가 실험의 내용이었다. 결과는 주인공 보어의 승리! 역시 주인공은 현실에서도 이겼다. 이 실험을 통해 그들은 \'자유의지는 결코 반사신경을 앞지를 수 없다\'는 엄청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아마도 깨달았을 것이다. 죽이려고 하는 자가 먼저 죽는다는 삶의 진실을. 이 일화는 우리에게도 새로운 것을 깨닫게 해준다. 위대한 과학자들이 영화를 보며 진지하게 토론하고,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실험까지 하는 그날의 광경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모든 일에 진지하고, 창조적이며, 적극적인 그들이 있었기에 20세기 최고의 학문인 \'양자역학\'이 탄생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읽을거리, 왜 영화에선 항상 주인공이 이기는 걸까?, p.21.) --------------------------------------------------------------------------------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
두리미디어 / 백유선 외 글 / 2007.11.20
15,000원 ⟶ 13,500(10% off)

두리미디어역사,지리백유선 외 글
선사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한국의 역사를 간략히 개관한 청소년용 한국사이야기. 선사시대와 한반도, 도구의 발달, 선사시대의 생활을 시작으로 삼국시대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역사와 문화,경제,사상 등을 정리했다. 답사여행지 안내 첨부. 001. 선사시대 002. 삼국시대 003. 남북국시대 004. 고려시대 005. 조선전기 006. 조선후기 학교에서 사용하는 국사 교과서는 어렵고 재미가 없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역사 교양도서들은, 그것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우라도, 청소년이 읽기에는 너무 어려운 어휘 및 개념들을 사용하고 있다. 간혹 쉽고 재미있는 책이 있기는 하나 지나치게 주변적인 이야기에 머무르거나, 흥미성에 치중한 나머지 역사를 왜곡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라고 해서 단순히 흥미성만을 추구하지 않았다.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관심의 분야와 깊이, 그들의 언어수준 등을 감안하여 만들었다. 그래서 글도 전문 역사가들이 아니라 청소년과의 역사수업 경험이 가장 풍부한 현직 역사 선생님들이 직접 썼다. 청소년들에게 최대한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깆도록 하는 동시에 역사에 대한 바른 시각과 이해롤 견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적인 목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역사교육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국사 교사들의 성의와 역량에 의존하게 된다.실제로 뜻있는 많은 역사 교사들은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 하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는 바로 그러한 문제의식을 가진 중고등학교 역사교사들이 모여 수업의 경험을 기초로 하여 편찬하였다. 이 시기의 부분에서는는 어떤 설명,어떤 사화가 학생들에게 쉽게 받아들였졌고,학생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부분은 어떠한 내용이었는지를 수업의 실제 경험에서 기억하여 이 책에 반영하였다.[ㅍ청소년을 위한 한국사]는 전문적인 역사 연구서가 아니다.특정한 내용을 목적의식을 갖고 접근한 것이 아니라,학생들로 하여금 가벼운 마음으로 역사에 다가설 수 있도록,교사의 입장에서 학생ㅇ르 대하는 수업을 상정하여 구성하였다. 따라서 서술의 형식도 나열식 설명은 가급적 피하면서 구체적 내용 하나하나에 대하여 인과관게의 맥을 간결하게 짚어,전체적인 흐름을 중시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의 서술체계는 통사의 형식을 채택하였고,제도사 부분은 별도로 취급하지 않고 정치사의 전개과정에서 구체적 사실을 토대로 간략하게 언급하였다.제도사부분이 너무 장황하면 전체적인 흐름을 놓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반면에 문화사 부분은 인간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이 반영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되도록 풍부하게 내용을 담고자 하였다.지난시대의 사람들이 실제로 생활한 모습이 오늘날의 그것과 무엇이 달랐는지 학생들의 궁금증이 자못 크기 때문이다
내 청춘, 시속 370㎞
사계절 / 이송현 지음 / 2011.08.30
10,800원 ⟶ 9,720(10% off)

사계절청소년 문학이송현 지음
제9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로 제5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한 이송현 작가의 작품으로, 바이크에 죽고 못 사는 열일곱 살 동준이의 매 길들이기 프로젝트를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매사냥을 소재로 주인공이 아버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보듬어 안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72권. 사계절문학상 심사위원(오정희.박상률.이옥수)들은 ‘작가 특유의 세련된 유머 감각과 안정적인 문체, 인물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과 함께 이 작품에 만장일치로 손을 들어 주었다. 특히 기존 청소년소설에서 다루지 않았던 전통문화를 소재로 끌어와 신선함을 안겨 준 점을 높이 샀다. 동준은 매잡이 노릇에 빠져 가족도 나 몰라라 하는 아버지를 둔 덕에 인생이 불행한 열일곱 살 청춘이다. 그런 그에게도 원대한 꿈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멋진 바이크를 갖는 것. 결국 동준은 바이크 값을 벌기 위해 아버지의 조수로 들어가고, 아직 한 번도 사냥을 해 본 적이 없는 어린 보라매 ‘보로’와 한 팀을 이룬다. 과연 동준의 매 길들이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1. 바람 속을 달려 2. 기막힌 계약 3. 보로와 나 4. 날짐승 길들이기 5. 붕어빵과 오코노미야끼 6. 눈물의 자장면 7. 나예리, 나쁜 계집애 8. 로드스타 9. 매보다 못한 10. 날아라, 보로 작가의 말제9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1997년 본격 청소년문학 시리즈인 ‘사계절1318문고’를 선보인 사계절출판사가 2002년부터 시행해 온 청소년소설 공모 ‘사계절문학상’이 어느덧 9회를 맞았다. ‘홀수 해에는 당선작이 나오지 않는다’는 징크스를 보란 듯이 깨고 등장한 화제의 작품은 『내 청춘, 시속 370㎞』. 바이크에 죽고 못 사는 열일곱 살 동준이의 매 길들이기 프로젝트를 유쾌하게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심사위원(오정희·박상률·이옥수)들은 ‘작가 특유의 세련된 유머 감각과 안정적인 문체, 인물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과 함께 이 작품에 만장일치로 손을 들어 주었다. 특히 기존 청소년소설에서 다루지 않았던 전통문화를 소재로 끌어와 신선함을 안겨 준 점을 높이 샀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가 이송현 씨는 장편동화 『아빠가 나타났다!』로 제5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왔다. 이듬해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호주머니 속 알사탕」이 당선되면서 아동문학 작가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내 청춘, 시속 370㎞』는 그가 처음으로 도전한 청소년소설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매사냥을 통해 주인공이 아버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보듬어 안기까지의 과정을 경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렸다. 무엇보다 마치 바이크를 타고 바람을 가르는 듯한 속도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바이크에 목숨 건 열일곱 청춘과 철없는 보라매 ‘보로’의 기막힌 동거 동준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열일곱 살 청춘이다. 자신만의 멋진 바이크를 갖는 것이 일생일대의 목표. 그것이 야마하에서 나온 꿈의 바이크 ‘로드스타’라면 더할 나위 없고. 하지만 그날이 언제 올지는 동준도 알 수 없다. 아쉬운 대로 동네 중국집 만리장성의 100cc짜리 고물 ‘시티백’을 빌려 타는 것이 동준의 유일한 낙이다. 사실 동준이 스피드에 집착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응사(매잡이) 노릇에 빠져 가족은 나 몰라라 하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참지 못해 집을 나가 버린 엄마를 둔 덕에 인생이 살짝 암울하기 때문이다. 바이크를 타고 신 나게 달릴 때면 우울한 기분 따위, 단박에 날려버릴 수 있다. ‘기분 좀 띄워 볼까나?’ 심호흡을 한 뒤 손에 착착 감기는 핸들의 감촉을 느끼며 묘기 행진을 벌여 보기로 결심했다. 무게중심을 뒤로 옮기면서 순간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앞바퀴를 들어 올렸다. 무한의 스피드가 주는 흥분과 함께 모든 게 멈추어 버린 것 같은 느낌이 온 신경을 자극했다. 날개라도 단 것처럼 내 몸이 한없이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 - 본문 17쪽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유일한 수제자 응식이 삼촌이 군대로 ‘도망’가는 사태가 일어난다. 응식이 삼촌은 6년 동안 괴짜 같은 아버지 밑에서 매잡이 일을 배우며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던 인물. 그 일로 아버지는 적잖이 충격을 받는다. 순간, 동준의 머릿속으로 전부터 점찍어 둔 중고 ‘데이스타’가 부릉부릉 지나간다. 동준은 생각한다. 아무리 바이크가 갖고 싶어도 그렇지, 매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것도 억울한데 심지어 매를 돌보고 훈련시킨다고? 동준은 일분일초가 아까운 자신의 청춘을 그깟 매한테 바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다. 하지만 현실은 비정한 법. 결국 동준은 100만 원짜리 중고 바이크에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매달 월급을 받는 조건으로 아직 한 번도 사냥을 해 보지 않은 어린 보라매 ‘보로’를 맡게 된다. “내가 할게요. 내가 해 볼게요.” “뭐……, 뭘?” “매요. 매사냥 전수자, 내가 하면 되잖아요.” “…….” 얘가 미친 게 아닐까, 하는 아버지의 눈초리. 하긴 내가 생각해도 지금 내 행동은 정상이 아니다. 아버지는 내가 매를 죽어라 싫어한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 본문 51-52쪽 그런데 매를 길들이는 일, 생각보다 쉽지 않다. 닭대가리 주제에 사람 머리 꼭대기에서 놀려고 하는 보로가 동준은 영 마뜩하지 않다. 매번 먹이 챙기고 배설물 치우는 것도 모양 빠지는 일. 설상가상 아버지는 무조건 매 위주로 생활하라며 시도 때도 없이 다그친다. 매에게 아버지를 빼앗긴 것도 억울한데, 상전처럼 떠받들어야 하다니. 동준은 당장이라도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중고 바이크를 타고 신 나게 내달릴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니가 제정신이냐! 보로를 두고 어딜 갔다 오는 거야? 매가 얼마나 예민한 동물인지 몰라서 그래?” 고개가 돌아갔다. 뺨에 불이 붙는 듯했다. 방 안은 엉망진창이었다. 보로에게 문제가 생겼다. 묶어 두지 않고 방 안에 혼자 둔 것이 화근이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로 날아오르려고 유리창에 계속 머리를 부딪친 모양이었다. 멍청한 날짐승! 숲의 제왕이라더니, 꼴좋다. - 본문 119-120쪽 동준은 우여곡절 끝에 보로를 자신의 왼팔에 앉히는 데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둘은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그리고 그 마음의 반쪽은 여태껏 외면하고만 싶었던 아버지를 향한다. 동준은 아직 야생의 기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보로에게서 자신과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렇게 보로의 첫 사냥을 준비하던 중 뜻밖의 사건이 동준에게 터지고 마는데……. 과연 동준의 좌충우돌 매 길들이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매는 결코 길들여지지 않는다. 매를 길들이는 건 사람의 정이 아니라, 배고픔이라고 아버지는 말했다. 하지만 나는 보로와 정으로 하나가 되었다고 믿는다. 그리고 나를 길들인 건 매가 아니라 아버지의 진심이었다. - 본문 281-282쪽 우리 청소년문학에 일찍이 이런 캐릭터들은 없었다! 이송현 작가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구성 작가로도 활동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일까, 『내 청춘, 시속 370㎞』에는 주인공인 동준 말고도 시트콤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개성 만점 캐릭터들로 가득하다. 우선 대표적인 인물로 동준의 아버지인 송인태를 들 수 있다. 그는 아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장본인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전통적인 아버지 상과 거리가 먼 인물이다. 매사냥에 자신의 모든 인생을 바친 그는 열정과 신념으로 똘똘 뭉쳐 있는 외골수 무형문화재이다. 하지만 가족 앞에서는 한심하고 무능한 가장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읽는 이로 하여금 동경과 연민의 감정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묘한 존재감’을 획득한다. 이 소설에서 누구보다 반짝거리는 캐릭터는 바로 양꿍과 나예리이다. 동준의 오랜 친구인 양꿍은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인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의 자녀이다. 진짜 이름은 전택근이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양꿍이라는 이국적인(?) 별명으로 더 자주 불린다.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양꿍은 피부색과는 달리 생각이나 행동 모두 뼛속까지 ‘대한민국 고딩’이다. 내뱉는 말마다 무식이 통통 튀는 데다 어이없는 사고도 곧잘 쳐서 동준의 속을 썩이기 일쑤지만, 누구보다 동준을 아끼고 챙기는 의리의 사나이기도 하다. 작가는 양꿍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도 우리와 똑같은 한국인임을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보여 준다. 또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이중적인 시선에 일침을 가한다. 나예리는 동준의 여자 친구로, 쿨하고 당찬 성격에 끌려 사귀기 시작했지만 보통 여학생들과는 다른 포스로 늘 동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문제적 인물이다. 군인 아버지 때문에 이사를 자주 다녀서 사람들에게 쉽게 정을 주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 어느 날 동준에게도 날벼락처럼 이별을 선언을 함으로써 동준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특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입맞춤을 하다가 동준의 입술을 콱 물어 버리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 덕분에 동준에게 첫사랑의 기억은 ‘피 맛’과 함께 강렬하게 남는다. 발랄하다 못해 발칙하기까지 한 나예리의 모습은 여태껏 청소년문학에서 접할 수 없었던 ‘팜므파탈’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이 단순히 재미와 기능적인 역할에서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모두 동준의 삶과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동준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자신들 역시 성장한다. 작가는 도무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 넘치는 인물들을 문학의 세계로 끌어와 진정성을 불어 넣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인물 한 명 한 명의 잔향이 쉬이 휘발되지 않는 이유이다. 이렇듯 손에 잡힐 것처럼 생생한 캐릭터들의 향연은 『내 청춘, 시속 370㎞』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지금 당신의 청춘은 시속 몇 킬로미터로 달리고 있나요? 『내 청춘, 시속 370㎞』는 이제껏 국내 청소년문학에서 관심을 갖지 않았던 전통문화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그래서 더욱 반갑고 귀한 성장소설이다. 작가 이송현은 “자칫 고루하고 따분한 옛것으로 치부될 수 있는 매사냥과 새로움으로 대변되는 청소년 사이에 어떤 접점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작가의 말처럼 ‘모두가 외면하는 전통문화 수호에 인생을 건’ 아버지와 ‘할 줄 아는 일이라곤 힘차게 나는 것밖에 없는’ 어린 보라매, ‘낙이라곤 신 나게 달리는 것밖에 없는’ 동준은 서로가 참 많이도 닮아 있다. 그러기에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조금씩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그들의 모습은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요즘 청소년소설이 소재주의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을 듣는 것은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집과 학교, 학원만을 오가는 청소년들의 삶이 소설에서조차 그대로 반복되기 때문이다.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에서 소재를 찾아 오늘날 청소년들의 삶과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 할 것이다. 문학평론가 오세란은 “내가 읽은 청소년소설 중에 가장 청소년을 믿어 주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냥감을 향해 낙하할 때 최고 속도가 시속 370㎞에 이른다는 매, 그 매를 위해 자신의 열정을 쏟는 아버지, 그리고 바이크를 타며 스피드를 즐기는 동준까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청춘은 지금 시속 몇 킬로미터로 달리고 있냐고.


번데기 프로젝트
비룡소 / 이제미 지음 / 2010.11.05
11,000원 ⟶ 9,900(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이제미 지음
2010 제4회 블루픽션상 수상작. 번데기처럼 웅크리고 있던 열여덟 소녀가 ‘소설’로 꿈을 이루기 위해 일생일대의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그간 청소년 소설에서 보기 힘들었던 인물 유형을 등장시켜 “청소년 소설의 다변화를 진전시키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가의 실제 경험이 녹아든 디테일한 묘사가 ‘정수선’이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아빠가 운영하는 삼겹살 집에서 고작 일당 2만 원을 받으며 ‘착취’ 당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정수선’은 학교 성적도 밑바닥인 데다, 스스로 왕따를 자처해 친구 하나 없다. 하지만 수선에게도 유일한 행복이 있었으니, 바로 소설을 쓰는 것. 학교 게시판에서 우연히 한 대학에서 주최하는 백일장 공고문을 본 수선은 마음껏 글을 쓰기 위해, 소설을 써 문학특기자로 대학에 들어가리라 마음먹는다. 그러던 수선은 ‘시간일기’라는 동호회에서 ‘치타’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이상한 제안을 받으며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기 시작하는데…. ‘뭔가 마가 낀 듯한’ 참벽돌 가족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아이가 외계인 같은 선생님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비극과 희극을 오가며 재치 있게 엮여 있다. 또한 추리 기법을 도입해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1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2 지리한 수업 3 21세기 백일장 4 번데기 5 디퀘 외삼촌 6 문학 서바이벌 7 밀리언달러 스튜던트 8 나를 주인공으로 써라 9 네 적을 사랑하라 10 장애물 11 시간을 정복한 남자 12 치타와의 만남 13 가정방문의 날 14 사건들 15 이야기의 주인 16 백지수표 17 악마의 목소리 18 예약하지 않은 방문자 19 변비 예찬론자를 사랑하는 일 20 성공의 이미지를 그려라 21 팬에서 적으로 22 대단한 제안 23 가로수길 24 톨스토이의 사막 25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걸려 온 전화 26 백 분 토론 27 순수한 상상력 28 천재 소녀 작가의 탄생 작가의 말‘요즘 젊은 것들’ 중에 정수선 같은 젊은이가 하나만 있다면 나는 우리의 미래에 흔쾌히 한 표를 던질 것이다. 뛰어난 디테일 묘사, 희극성 속에서도 비극성을 놓치지 않는 통찰력. 심사위원: 김화영(문학평론가), 김경연(아동문학평론가), 하성란(소설가) 현실은 시궁창, 하지만 난 흐지부지하게 살고 싶지 않다! 10대를 위한 청소년문학상 ‘블루픽션상’ 제4회 수상작인 『번데기 프로젝트』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하이킹 걸즈』(김혜정 장편소설, 제1회 수상작), 『꼴찌들이 떴다!』(양호문 장편소설, 제2회 수상작), 『파랑 치타가 달려간다』(박선희 장편소설, 제3회 수상작)를 배출하며 국내 청소년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 있는 블루픽션상은 4회째를 맞이하여, 번데기처럼 웅크리고 있던 열여덟 소녀가 ‘소설’로 꿈을 이루기 위해 일생일대의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번데기 프로젝트』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빠가 운영하는 삼겹살 집에서 고작 일당 2만 원을 받으며 ‘착취’ 당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정수선’은 학교 성적도 밑바닥인 데다, 스스로 왕따를 자처해 친구 하나 없다. 하지만 수선에게도 유일한 행복이 있었으니, 바로 소설을 쓰는 것. 매일같이 학교와 가게를 오가며 지리멸렬한 삶을 사는 수선은 ‘소설’을 써 멋진 삶으로 폴폴 날아가길 꿈꾼다. 학교 게시판에서 우연히 한 대학에서 주최하는 백일장 공고문을 본 수선은 마음껏 글을 쓰기 위해, 소설을 써 문학특기자로 대학에 들어가리라 마음먹는다. 문학 담당 교사인 허무식은 아무도 관심 가져 주지 않던 수선의 코치 역을 자청하며 수선에게 글쓰기 훈련을 시킨다. 그러던 수선은 ‘시간일기’라는 동호회에서 ‘치타’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이상한 제안을 받으며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기 시작한다. 작가의 실제 경험이 녹아든 디테일한 묘사가 ‘정수선’이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뭔가 마가 낀 듯한’ 참벽돌 가족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아이가 외계인 같은 선생님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비극과 희극을 오가며 재치 있게 엮여 있다. 또한 추리 기법을 도입해 독자를 흥미진진하게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붙잡아 둔다. 그간 청소년소설에서 보기 힘들었던 인물 유형을 등장시켜 “청소년소설의 다변화를 진전시키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만의’ 날개를 달고, ‘내 의지대로’ 날아오르려는 청춘의 날갯짓 “으랏차차! 으랏차차! 얄라숑 얄라숑, 빠라빠빠, 빠라빠빠!” 수선의 일상은 일당 2만 원에 고되게 일해야 하는 삼겹살집과 별 의미 없는 학교생활로 점철되어 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 모든 게 아빠가 외삼촌의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다. 학교가 끝나면 단체 손님이 몰려왔다고 ‘총알택시’를 부르짖는 아빠, 손님이 없을 땐 마늘을 까고 하루 종일 밀려드는 설거지감에 얼굴이 노랗게 질린 엄마, 동료애는커녕 부사장 노릇을 하며 나를 들들 볶아 대는 동생 뎀보. 이 모든 상황으로부터 수선은 그저 탈출하고 싶다. 학교 성적은 바닥을 기고, 학교에서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학생이지만, 수선은 이상하게 소설 쓸 때만은 묘한 해방감과 성취감을 느낀다. “내 몸에서도 커다란 나비 한 마리가 번데기처럼 웅크리고 있다가 폴폴 날아간 기분이었다.” 수선은 가게에서건 학교에서건, 틈틈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끄적임’을 멈추지 않는다. 가게에서는 아빠 눈치를 보며, 일수 광고용 메모지와 모나미 볼펜 한 자루를 앞치마에 넣고 화장실로 가 벽에 대고 소설을 쓰기도 한다. 그리고 비록 지금은 머리를 사흘 안 감는 건 예사에, 교복 어깨엔 늘 비듬을 얹고 다닐지언정 유명한 소설가가 되면 섹시 스타처럼 멋지게 차려입을 거라고 열여덟 소녀다운 꿈을 꾸기도 한다. 내 의지와 상관없는 상황에 놓여 현재의 삶은 못나고 초라하지만, ‘내 의지대로’ 날아오르기 위해 애쓰는 수선의 모습은 어디선가 꿋꿋이 꿈꾸고 있을 우리 청춘의 한 단면일 것이다. 다양한 인물 유형이 펼치는 코미디와 미스터리의 향연 “진정한 작가가 되고 싶다면 미모는 포기해. 너 자신을 두꺼비라고 생각하란 말이야.” “두껍아, 인마.” 허무식 선생이 제자 정수선을 부르는 나름의 ‘애칭’이다. 수선의 ‘허 코치’가 되어 수선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허무식 선생은 교사라고 보기엔 어딘가 모르게 불성실하다. 성적보다는 허리 라인이 중요하다며 바른 자세를 부르짖는가 하면, 마이클 잭슨의 일주년 추모를 기린다며 수업 시간에 축 처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수선에게는 공모에서 상금을 타면 이십 퍼센트를 떼어 달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허무식은 수선의 유일한 조력자이자 친구 같은 존재다. ‘10등 밖은 버스도 태우지 않을 것 같은’ 담임에 비해, 틀에서 벗어난 듯한 허무식의 모습은 오히려 더 ‘스승’답게 느껴진다. 농담을 일삼으며 제자를 놀려 대면서도, 허무식은 수선이 포기하려 들 땐 누구보다 ‘어른’다운 모습으로 현실을 쿡쿡 찌르는 아픈 말을 하며 수선을 더 나아가라고 밀어 내기도 한다. “뭐하러 소설 쓰기 같은 골치 아픈 일을 하려고 해? 그냥 여기서 계속 일하면서 매니저 같은 거나 해라. 매니저 몇 년 하다 보면 아버지가 부사장 같은 것도 시켜 주고 하시겠지. (……) 뭐가 불만이야? 왜 그렇게 얼굴에 심술이 가득 차서 소설 쓰기 같은 음침한 일을 하려고 들어?” 이 밖에도 수선의 우상이었지만 그 이미지가 철저히 깨어지고 마는 이보험 작가, 수선에게 수상한 제안을 하며 주변을 서성거리는 치타 ‘추지행’까지 기존 청소년문학에서 보기 힘들었던 인물 유형이 등장해 끝까지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시킨다.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3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07.04.08
12,000원 ⟶ 10,8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정완상 지음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과학 지식을 설명하는 '과학공화국 ~법정'의 지구과학 시리즈. 1권에서는 전봇대 구멍을 방치한 전력 회사 고소 사건을 통해 배우는 암석의 풍화 작용, 자외선 경고에 소홀한 성형외과 고발 사건을 통해 배우는 오존층 이야기, 외계인에게서 받은 메시지를 무시한 천문학회 고소 사건을 통해 배우는 펄스 이야기 등 서른 가지 재미난 판결을 통해 지구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다. 2권에서는 중력과 무중력, 달에서의 확산 등 과학 이야기로 궁금증을 던지고 법정에서 해결되는 과정을 담았다. 스물 다섯 가지 재미있는 사건들을 수록한 책은,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지구과학의 원리들을 쉽게 깨우칠 수 있도록 했다. 특별한 우주, 특별한 지구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날씨를 다루는 3권에서는 지구촌의 기상을 생중계한다. 날씨에 대한 과학적 현상과 원리는 물론, 날씨와 우리들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법정이라는 형식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4권에서는 파우더의 원재료는 돌(활석)이라는 것이 판명되고, 종유석을 콜라로 녹이고, 불타는 돌(생석회)로 라면을 끓여 먹는 사건이 등장한다. 과학공화국에서 벌어지는 신기한 일들은 모두 엄격하게 자연 현상과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토양의 성질과 생성 순서, 지표의 변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인들, 광물과 암석, 풍화, 물의 작용 원리 등을 다룬다. 5권에서는 지구 생성 초기의 대륙과 바다의 형성, 대륙 이동설, 동식물의 기원, 인간의 생활과 문화에 큰 영향을 주는 지진과 화산에 관한 이야기, 지구의 자전과 공전, 다양한 공룡이 살았던 지질시대,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온천 등 풍부하고 흥미로운 지질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6권에서는 남극과 북극, 극지방에 사는 동물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극지방의 환경과 생활이 다양한 사건을 통해 소개된다. 극지방의 생성 원리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장면, 펭귄의 다리에 숨겨진 비밀과 북극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동물, 뿔 난 고래, 남극에서는 볼 수 없는 북극곰 등 극지방의 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7권에서는 화석, 공룡, 지질 시대에 대한 이야기가 다루어진다. 화석의 종류, 공룡에 대한 정의와 파충류와의 비교, 각 지질 연대를 측정하는 법과 지구의 나이를 측정하는 법을 익힘으로써 지구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8권에서는 지구에서 시작된 우주의 궁금증을 태양계, 행성, 은하 등으로 확장해 나가며 설명한다. 또한 현재 많은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는 별들에 대한 내용을 우리 일상생활의 일어남직한 에피소드로 엮어 읽는이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9권에서는 바다의 탄생부터 그 속에 숨겨진 비밀까지 긴 세월 바다가 간직하고 있던 수많은 사실과 과학 정보를 설명한다. 바다의 탄생과 형성 과정, 바다의 지형, 파도와 해류 등 바다가 가진 특징, 바다와 관련된 사건들, 바다의 여러 가지 생물까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바다에 관한 풍부한 과학적 지식들을 풀어낸다. 10권에서는 지구가 온난화되는 다양한 원인과 그 해결책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재미있는 예와 법정공방을 따라가며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핵심 이슈를 살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1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대기권에 관한 사건 대기의 고도와 비행 - 비행기가 흔들려요 | 오존과 자외선 - 오존 좀 지켜줘요 | 대류권의 기온 - 산 정상은 너무 추워요 제2장 지진과 화산에 관한 사건 광물 이야기 - 진짜 금, 가짜 금 | 지진과 지진파 - 빠른 P, 강한 S | 화산, 용암 그리고 마그마 - 용암이 덮친 마을 | 마그마와 화성암 - 물에 뜨는 돌 제3장 풍화와 관계된 사건 암석의 풍화 - 얼음, 산사태를 부르다 | 해수에 의한 풍화 - 몽돌이 된 뾰족돌 제4장 대륙 운동에 관한 사건 조륙운동 - 산으로 변한 바다 | 대륙 이동 - 자매국의 이별 제5장 날씨와 관련된 사건 태양 복사 이야기 - 태양을 거부한 알루미늄 | 온실 효과 - 지구 지킴이, 초원 | 역전층 이야기 - 위험한 새벽 조깅 | 인공강우 - 비가 되고픈 구름 | 습도 이야기 - 팬히터 때문에 제6장 기압과 관련된 사건 고도와 기압 - 억울한 승부 | 토네이도 이야기 - 토네이도 비상 사건 제7장 바람과 관련된 사건 황사현상 - 샌드국의 모래폭풍 | 편서풍 이야기 - 로스시 왕복 비행 사건 | 산곡풍 이야기 - 도서관의 장서를 보호하라 | 전향력 이야기 - 대표가 빗나간 이유 제8장 바다에 관한 사건 해류 이야기 - 흐르는 쓰레기 | 조류 이야기 - 바닷길이 없어졌어요 제9장 달과 우주에 관한 사건 달의 기압 - 힘없는 빨대 | 달의 하루 - 길고 긴 밤 | 윤달 이야기 - 윤달 계약 사건 제10장 태양계에 관한 사건 수성과 금성 이야기 - 털 코트를 입은 금성 | 목성 이야기 - 뒤집어진 나침반 | 펄스 이야기 - 외계인을 사랑한 이티맨 씨 에필로그 -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2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무중력 공간에 관한 사건 무중력 공간에서의 신체변화 - 우주 스튜어디스 시험 | 무중력 공간에서의 생활 - 무중력 미용실 | 무중력 공간에서의 식생활 - 콜라병 목이 너무 작아요 | 무중력 공간에서의 주거 생활 - 한 방에 12명이 잔다고요? 제2장 달에 관한 사건 달에서의 확산 - 루니크 파크의 똥 냄새 | 진공에서의 기체의 운동 - 초대형 초코파이 사기 사건 | 달의 중력 - 종이가 무서워요 | 달에서의 전기 - 달 발전소 | 달에서의 공기 저항 - 달 야구팀의 참패 제3장 수성과 금성에 관한 사건 수성 - 수성 창고 | 금성 - 금성 콘도 사건 | 수성과 금성 - 수성과 금성의 위기 제4장 화성에 관한 사건 화성과 드라이아이스 - 고스타의 화성 공연 | 화성의 자기장 - 화성 나침반 | 화성의 위성 - 포보스와 데이모스 | 보데의 법칙 - 새털리 박사의 수열 제5장 목성과 토성에 관한 사건 토성 - 고리 행성의 올림픽 유치 | 목성의 위성 - 가니메데 위성국 | 소행성 - 소행성대의 주인 | 목성의 중력 - 공짜로 우주여행을? | 목성의 모습 - 목성의 초대형 태풍 | 토성의 위성 - 타이탄 위성국 여행 제6장 천왕성과 해왕성에 관한 사건 해왕성 - 해왕성표 다이아몬드 | 해왕성과 명왕성 - 어느 행성이 더 멀죠? | 해왕성의 위성 - 얼음 화산도 화산인가요? 에필로그 -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3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바람에 관한 사건 바람과 건물 - 고층 건물과 바람│태풍 ① - 지구를 살리는 태풍│태풍 ② - 태풍의 위험반원│고기압과 저기압 - 고기압과 저기압의 바람 세기│해풍과 육풍 - 요트와 바닷바람 제2장 이슬과 서리에 관한 사건 서리와 농사 - 보리를 밟아 줘요│서리와 날씨 - 서리 일기예보│눈과 보리농사 - 눈으로 보리농사를?│안개 - 안개랑 구름이랑 제3장 기상 현상에 관한 사건 기압 - 고혈압 환자와 고층 아파트│번개 - 벼락과 나무│눈과 소리 ① - 눈사태│눈 - 눈으로 만든 물│천둥과 번개 - 구름이 낳은 아이, 천둥과 번개│눈과 소리 ②│눈 속의 밴드 공연│습도 - 여름 세탁비는 좀 싸야지│체감온도 - 바람 부는 겨울 날씨 제4장 지구의 기후에 관한 사건 극지방의 기후 - 남극과 북극, 어디가 더 춥지?│열섬 현상 - 뜨거운 도시│사막의 기후 - 사막 신혼여행│황사 현상 - 황사와 삼겹살│꽃샘추위 - 콜드 감기 전문 병원│스모그 현상 - 자동차 공장과 안개 에필로그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4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대기에 관한 사건 공기의 오염 - 공기 오염을 막는 가로수 │ 자외선 - 선글라스를 주세요 │ 성층권 - 하늘로 올라갈수록 더워진다고요? │ 오로라 - 여러 빛의 태양 │ 지구온난화 - 소 트림과 지구온난화 │공기오염 - 먼지 없으면 좋잖아요?│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광물에 관한 사건 진주 - 사라진 진주 │ 모스 굳기 - 글씨가 안 써지는 칠판 │ 광물과 암석 - 광물이랑 암석이랑│ 석회석 - 불타는 돌 │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의 진실 │ 변성암 - 대리석 건물의 화재사건 │활석 - 파우더가 돌이라고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풍화에 관한 사건 사막 - 사막 인명 구조 사건 │ 토양 ① - 물이 안 빠지는 야구장 │ 풍화 ① - 나무 때문에 갈라진 암석 │ 석회암 동굴 - 사라진 종유석 │ 퇴적암과 변성암 - 신비의 돌 사건 │ 토양 ② - 토양이 만들어지는 순서 │ 풍화 ② - 신비로운 버섯 모양 바위│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물의 작용에 관한 사건 해안 지형 - 우리 모래사장을 돌려줘!! │ 물의 순환 - 사라진 물│ 강물 - 폭포 래프팅 │ 숲의 작용 - 숲을 없애면 안 되는 이유 │ 지하수 - 특별한 물, 지하수│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5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_ 지구 초기에 관한 사건 대륙 이동-대륙이 움직인다고요? │ 바다와 대륙의 형성-바다와 땅이 만들어진 시기│ 동식물의 기원-동물과 식물의 탄생 시기 │ 조산 운동-산맥을 형성하는 지각 변동 │ 열점-열점이란 무엇일까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지진과 화산에 관한 사건 지진 예보-지진에 민감한 동물들 │ 지진의 규모-리히터 규모란 무엇일까요?│ 화산의 종류-휴화산은 언제 터질지 몰라요 │ 특이한 화산-구멍산은 화산일까요? │ 화산 지역-지열 에너지 이용법 │ 화산 주위의 암석-마사지에 이용되는 돌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지구의 자전 공전에 관한 사건 지구의 자전-1초 빼기 │ 지구 자전의 효과-남반구에서 온 지구과학 선생님 │ 지구의 공전-지구가 움직인다고요? │ 지구의 자전축-오움진실교의 자전축 사기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_ 지질시대에 관한 사건 고생대-최초의 음식 │ 육식 공룡-쥐라기 공룡 공원에 웬 티라노사우루스 │ 초식 공룡-크다고 다 육식 공룡은 아니죠 │ 다양한 공룡-작아서 귀여운 공룡 │ 익룡-하늘을 나는 익룡 │ 화석-석탄과 석유 │ 지질시대와 생물-인류의 등장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_ 바다에 관한 사건 바다와 빛-캄캄한 바다 속 │ 바다 폭포-바다 속에 있는 폭포 │ 바다 온천-바다 속에 있는 온천 │ 산호-산호를 지켜야 하는 이유 │ 바다 생물-수족관의 고래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6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_ 남극 관한 사건 남극석-남극석이 보석인가요? │ 남극의 지형-남극의 사막│ 환상 방황-아무것도 안 보였어요 │ 환일-영화 │ 빙산ⓛ-남극 빙산도 빙산인가요? │ 남극의 기능-남극을 파괴한다고요? │ 상고대-남극에는 눈이 안 온다면서요? │빙산②-초록색 빙산│ 남극의 지형-남극에서 해수욕이라니요? │남극의 자외선-선글라스가 없으면 남극에 못 들어가나요? │이글루-이글루에서는 어떻게 난방을 하죠? │남극과 감기- 감기약이 필요 없어요 │ 남극과 지진-남극에 지진이 일어났다고요? │남극의 얼음-얼음 폭탄 때문에 펭귄이 다쳤다고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북극 관한 사건 북극과 남극의 차이-북극도 대륙으로 불러 주세요 │ 백야-너무 밝아서 잠을 잘 수가 없잖아!│ 북극의 바닷물-북극 설렁탕과 소금 │ 북극점-3초 만에 지구 한 바퀴 돌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극지방 동물 관한 사건 펭귄-롱다리 펭귄 │ 바다표범-바다표범 사냥 대회 │ 남극 새우-크릴새우를 지켜라 │북극 고래-뿔이 난 고래 │ 곰-남극곰도 있나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위대한 지구과학자가 되세요 7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화석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 화석 1 - 인간 미라가 화석인가요? 지구법정 2. 화석 2 - 분화석 지구법정 3. 화석 3 - 나비 화석 지구법정 4. 실러캔스 - 살아 있는 화석도 있나요? 지구법정 5. 공룡 화석 - 공룡의 피부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공룡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6. 공룡 1 - 공룡과 파충류 지구법정 7. 공룡 2 - 공룡도 두 발로 걷나요? 지구법정 8. 공룡 3 - 공룡과 체체파리 지구법정 9. 공룡의 위석 - 공룡 화석과 돌멩이 지구법정 10. 공룡의 멸종 - 폭식가 공룡? 지구법정 11. 티라노사우루스 1 - 티라노사우루스와의 팔씨름 지구법정 12. 티라노사우루스 2 - 티라노사우루스와 죽은 고기 지구법정 13. 공룡의 속도 - 공룡이 느림보라고요? 지구법정 14. 공룡의 활동 시간 - 영화 지구법정 15. 악어와 공룡 - 악어가 공룡인가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지질 시대에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6. 신생대 - 신생대는 왜 1기와 2기가 없죠? 지구법정 17. 화석과 지질 연대 - 삼엽충 화석과 공룡 화석 지대의 땅값 지구법정 18. 호박 화석 - 호박 보석 속에 벌레가? 지구법정 19. 조류와 파충류 - 조류의 조상이 파충류인가요? 지구법정 20. 화석과 지층 - 화석으로 오래된 지층 알아내기 지구법정 21. 지질 연대 - 마을의 나이 지구법정 22. 달의 기원 - 달은 언제부터 있었나요? 지구법정 23. 지구의 나이 - 지구는 몇 살이죠?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8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태양, 달, 지구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 태양 - 태양의 안 뜨거운 땅? 지구법정 2 달 - 달에서 왜 깃발이 펄럭이지? 지구법정 3 자전 - 지구가 돌면 어떻게 우리가 살아요? 지구법정 4 태양과 달 - 태양이 더 커요, 달이 더 커요? 지구법정 5 남중고도 - 야외 결혼식 대소동 지구법정 6 지구 - 지구가 둥글죠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별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7 별① - 별 모양이 이상해요 지구법정 8 별② - 깜빡깜빡 별 지구법정 9 중성자별① - 중성자별의 건설 프로젝트 지구법정 10 중성자별② - 외계인의 신호 지구법정 11 초신성 - 별이 죽는데 왜 신성이야? 지구법정 12 블랙홀① - 블랙홀을 봤다고? 지구법정 13 블랙홀② - 블랙홀이 어디 있어요? 지구법정 14 별의 죽음 - 태양이 지구를 삼키나요? 지구법정 15 별의 밝기 - 태양이 제일 밝다고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은하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6 은하 - 우리은하의 중심은 지구인가요? 지구법정 17 은하 - 은하는 나선 모양만 있나요? 지구법정 18 우주 팽창 - 우주가 커지나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우주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9 성운 - 시컴둥이 성운 지구법정 20 우주 - 지동설 vs 천동설 지구법정 21 우주 - 우주가 무한하다고요? 지구법정 22 성간 물질 - 우주는 텅 비었을까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9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_ 바다 지형에 관한 사건 용오름-바닷물이 치솟다니 ?? 바다의 이름-쪼잔해 사건 ?? 바닷물-바닷물을 어떻게 먹어??? 대륙붕-바다를 메우면 땅이 넓어지잖아요? ?? 조금과 사리-물에 잠기는 가게를 분양하면 어떡해요? ?? 대륙-우리 섬도 대륙이야?? 섬-우리 섬이 사라져요 ?? 바다지형-갯벌과 콘크리트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파도와 해류에 관한 사건 해류-해류의 방향이 바뀌다니요? ?? 파도-파도는 바람만이 만들까요? ?? 파력-파도로 전기를? ?? 파도-인공 파도 사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바다 속에 관한 사건 잠수-줄을 너무 빨리 당기면 어떡해요? ?? 해저지형-바다에도 산 있어요 ?? 해저생활-바다 속 의사소통 ?? 바다 속 지형-바다 속에 웬 선상지 ?? 잠수 인간의 잠수 한계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_ 바다 속 생물에 관한 사건 열수-열수에서는 물고기가 타 죽지 않나요? ?? 바다와 생물-인도양에 생물이 제일 많이 산다고요? ?? 고래-고래와 소음 ?? 민물고기와 바다고기-연어가 민물고기야? 바다고기야? ?? 넙치-넙치가 어디 있어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위대한 지구과학자가 되세요 10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지구법정의 탄생 1. 지구온난화에 관한 사건 지구온난화_지구온난화는 심각한 재앙이라니까요 ?? 지구온난화와 남극_남극이 녹아 지구가 바다가 될 거예요 ?? 지구온난화와 곤충_모기가 너무 많아졌잖아요? ?? 지구온난화와 식량_지구가 더워서 쌀과 밀이 줄었잖아요? ??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_영화 ‘지구온난화가 찾아왔다’ ?? 지구온난화_300배의 환경세 ?? 지구온난화의 위험_지구의 사막화 1장 과학 성적 끌어올리기 2. 이상기후에 관한 사건 빙하기_빙하기는 여름에 이루어진다 ?? 엘니뇨_멸치가 안 잡히는 이유 ?? 지구온도의 상승_어깨 도사의 재앙 예언 ?? 이상기후_티베트 때문에 생긴 사막 ?? 이상기후_금두꺼비가 줄었어요 ?? 비 때문에 물고기가 줄었어요 ?? 이상기후와 해양생물_사라바다 속에 감춰져 있던 신비들이 용오름처럼 솟아오른다! 살아 있는 물고기 화석 실러캔스를 찾으러 과학공화국 호를 타고 떠나는 해저 도시 탐험! 바다 속의 모습은 어떨까? 해류는 어떤 역할을 할까?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까닭은 무엇일까? 바닷물은 왜 파랄까? 바다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심해에는 어떤 자원들이 있을까? 미래의 해저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인간은 옛날부터 바다를 동경하고, 해저를 알고자 하는 욕구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책은 바다의 탄생부터 그 속에 숨겨진 비밀까지 호기심 어린 질문들에 차근차근 답변해 주면서, 긴 세월 바다가 간직하고 있던 수많은 사실과 알찬 과학 정보를 오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바다의 탄생과 형성 과정, 바다의 지형, 파도와 해류 등 바다가 가진 특징, 바다와 관련된 사건들, 바다의 여러 가지 생물까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바다에 관한 풍부한 과학적 지식들을 친절하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기대감이 생기고, 스릴 넘치는 사건 사고를 통해 알토란같은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심청이의 용궁 체험보다 휘황찬란한 해저 탐험! 후끈후끈 360℃의 열수에서도 생선구이가 되지 않는 요상한 물고기, 그 비밀을 파헤치러 바다 속으로 들어가자! 이 책은 특히 흥미진진한 사건과 아슬아슬한 법정 형식을 통해 과학에 흥미가 없는 친구들에게조차 과학적 물음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도록 유도하고 있다. 더구나 단편적인 과학 지식이나 정보만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라는 진지한 물음을 토대로 과학적 원리까지 논리 정연하게 규명하고 있어 과학적 사고를 배양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또한 주요 과학적 원리와 개념들을 재치 있는 삽화와 요약된 도식으로 그려 내 독서의 즐거움은 물론 효과적인 학습으로 이끌어 준다.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기대감이 생기고, 주요 과학상식은 장마다 팁과 별도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과학 척척박사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신기한 과학공화국 호를 타고 펼치는 기상천외한 과학 모험 속으로 떠나보자. 10권 방귀를 에너지로 사용하면 대기로 방출되는 메탄가스를 줄일 수 있다! 학질모기는 팔팔, 벼는 비실비실, 후끈후끈 열 받은 지구를 식히는 방법! 온난화로 인한 재앙!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다음 세대? 노후? 천만에! 지금 당장 앞이 캄캄하다. 건조기후에 가까운 미국 네바다와 캘리포니아 일대에 때 아닌 폭우와 폭설이 내렸고, 북극 빙하의 표면적이 지난 2년 사이에 무려 4분의 1이나 줄어들었으며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의 거의 대부분이 가라앉고 있는 투발루에 잇따라 인도네시아의 섬 수십 개가 이미 바다 속으로 침몰했다. 중국 북부의 초원이 사막화되면서 황사 피해도 늘어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물 부족과 식량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심각한 문제이니 무조건 관심을 가져라? 이 책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지구가 온난화되는 다양한 원인과 그 해결책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재미있는 예와 법정공방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구온난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깨달을 것이다. "바꿀 수 있을 때 바꿔야 한다!" 이산화탄소를 맛있게 먹는 박테리아 크로클로로코커스, 뻘뻘대는 지구를 식혀 줘! 지구의 온도가 1℃, 2℃, …, 5℃ 올라가면 대재앙이 닥친다……? 어깨 도사의 무시무시한 예언을 알아보자! 지구라는 냄비가 있다. 가령 이 냄비가 펄펄 끓고 있는데 그 속에 개구리를 넣으면 어떨까? 개구리는 곧 바로 뛰어나올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뜨겁지 않은 냄비가 있고 그 속에 개구리가 들어있다. 냄비는 개구리가 알아채지 못하게 서서히 뜨거워진다. 개구리는 어떨까? 자신도 알아채지 못한 채 익어 죽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이 이렇다. 우리는 지구라는 서서히 달궈지는 냄비에 들어있는 여러 개구리들 중 하나다. 그리고 그 냄비를 달구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라는 개구리다. _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 중 ‘불편한 질실’은 누군가에겐 ‘알고 싶지 않은 진실’도 된다. 그러나 이것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진실’이며 반드시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당장 실천해야 할 계기를 주는 진실’이다."반도체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대 초원을 없애는 것은 위험합니다.""뭐가 위험하단 말이오? 그까짓 식물은 다른 나라에도 많지 않소?""식물이 사라지면 지구가 파멸합니다.""거 말도 안 되는 소리로 협박하지 마시오.""제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법정에서 봅시다. 저는 시민단체를 동원해서 이 계획을 저지하겠습니다."- 1권 본문 132쪽 중에서 태양계의 보석이라 불리는 고리공화국들이 목성공화국에 의해 올림픽 유치를 저지당한 사연은 무엇일까요?행성계의 F4 중 목성공화국이 고리공화국의 올림픽 개최국 프로그램을 보고 기자회견에서 항의를 표하고 나섰다. "고리는 목성공화국에도 있다!"라고 말하며 목성공화국 대표 이성질 씨는 행성국의 F4로 불리는 44개국 중 올림픽 개최국에서 자국의 이름만 빠진 것에 대해 강한 불쾌함을 표하며 세 공화국을 지구법정에 고소하기에 이르렀는데... 과연 사건의 전말은? - 2권 본문 중에서


노빈손 선덕여왕의 비밀 지령을 수행하라
뜨인돌 / 노유다 글, 이우일 그림 / 2013.07.31
9,500원 ⟶ 8,550(10% off)

뜨인돌청소년 역사,인물노유다 글, 이우일 그림
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 8권. 노빈손이 떨어진 7세기 신라는 삼국 통일을 이룰 만큼 강한 나라가 아니었다. 백제, 고구려, 당나라의 침략을 받았고 점차 신라 귀족들의 힘이 강해져 왕권은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혼란의 시기, 선덕여왕은 불교의 힘으로 외세의 침입을 막고자 황룡사 구층 목탑을 세워 불안한 백성들의 마음을 진정시켰고 첨성대를 세워 민생을 다스리려고 한다. 하지만 나라 안팎에서 신라를 흔들려는 위협이 계속되고……. 노빈손은 신라 역사가 격변하는 현장에서 과연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 노빈손의 활약을 통해 신라가 국제적인 고립에서 벗어나 삼국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신라의 역사와 위기를 헤쳐 낸 신라의 깊은 지혜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부록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천문대’를 다루었다. 전국의 천문대의 정보는 물론 그 지역 천문대만의 특징과 아이들에게 유익한 천문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독자들은 우리 지역의 천문대를 방문해 별자리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프롤로그 신라는 어떤 나라일까? 1장 낭도 노빈손과 천문 연구회 천문의 밤 하늘의 사람 망측한 인사 미스터리한 연구회 천문학 개론 집중 조명, 화랑의 일기 2장 비밀의 탑 첨성대 거울 놀이 정오의 추격 첨성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벼락 통신 아낙들의 수다 비밀의 탑 별을 보다 천관녀의 우리나라 천문학 강의 회의주의자들 왕의 업적으로 보는 신라의 역사 3장 꽃미남 외교 사절단 모란꽃 여왕 황룡사 비밀 다방 꽃미남 외교 사절단 아찔한 연회 김춘추, 동아시아를 누비다 운명의 수레바퀴 샛별 같은 만남 라새별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별자리 여행 4장 노빈손, 월성을 수호하라 좀생이가 뭐기에 영묘사의 밤 불꽃이 된 사나이 드러나는 비담의 음모 혜성이 거꾸로 오르다 우리나라 주요 천문대 에필로그 노빈손, 위기에 빠진 신라를 구하고 첨성대의 비밀을 밝혀라! 노빈손과 함께 첨성대에 올라 별을 보자 첨성대의 내부 모습은 어떨까? 첨성대를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로만 알고 있다면 지금 노빈손을 따라 첨성대에 올라가 신라의 밤하늘을 관측해 보자. 혹시 첨성대의 규모만 보고 실망했는가? 첨성대에 대해 알면 알수록 실망은 큰 놀라움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첨성대 입구 위아래의 12단은 일 년 12달을 나타내며 위, 아랫단의 합은 1년 24절기를 나타낸다. 또 첨성대를 이루고 있는 돌의 개수는 366개로 일 년의 날수를 뜻한다. 그리고 이는 첨성대 비밀 중에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노빈손과 함께 첨성대에서 밤하늘을 관측하다 보면 첨성대의 구조는 물론 어떻게 첨성대에서 절기를 관측하고 시각을 알았는지 그 비밀을 알게 된다. 또 국립문화재 연구소에서 제공한 생생한 첨성대의 내부 사진을 보며 직접 첨성대 안에 들어가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첨성대는 왜 호리병 모양인지, 첨성대 입구는 왜 어른 키 두 배만 한 높이에 있는 것인지 등등 첨성대에 대한 모든 비밀을 밝혀 보자. 우리 조상들이 관찰한 밤하늘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고 있는 첨성대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약 3,000년 전, 우리 조상들은 북두칠성을 비롯한 주요 별자리를 고인돌 무덤에 새겼다. 고인돌에 새긴 주요 별자리 기록은 고구려의 고분 벽화와 석각 천문도, 개성에 남아 있는 고려 시대의 천문대, 조선 시대의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로 이어진다. 이처럼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하늘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하늘을 관측하고 기록했다. 밤하늘에 대한 호기심은 우리 별자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하늘 화장실인 측 별자리와 화장실 냄새를 막는 병풍 별자리, 하늘의 질서를 지키는 하늘 몽둥이 별자리 등등. 노빈손의 모험을 통해 서양 별자리에 가려졌던 재미있는 우리나라 별자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제 밤하늘에서 우리 별자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노빈손 7세기 신라 격변의 현장에 떨어지다 노빈손이 떨어진 7세기 신라는 삼국 통일을 이룰 만큼 강한 나라가 아니었다. 백제, 고구려, 당나라의 침략을 받았고 점차 신라 귀족들의 힘이 강해져 왕권은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혼란의 시기, 선덕여왕은 불교의 힘으로 외세의 침입을 막고자 황룡사 구층 목탑을 세워 불안한 백성들의 마음을 진정시켰고 첨성대를 세워 민생을 다스리려고 한다. 하지만 나라 안팎에서 신라를 흔들려는 위협이 계속되고……. 노빈손은 신라 역사가 격변하는 현장에서 과연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 노빈손의 활약을 통해 신라가 국제적인 고립에서 벗어나 삼국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신라의 역사와 위기를 헤쳐 낸 신라의 깊은 지혜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신라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느끼다 고려 시대 승려 일연은 서라벌(지금의 경주)를 보고 ‘절이 하늘의 뭇별처럼 많고, 탑들이 기러기처럼 늘어섰다’라고 말했다. 이런 신라의 유명 사찰과 불탑을 책 속 화보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유네스코 역사 지구 경주의 유명 문화재까지 만날 수 있다. 독자들은 신라 시대의 서라벌, 왕이 썼던 화려한 금관과 금 장식품, 신라 사람들이 썼던 토기 등을 보며 신라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본문 박스와 팁에서는 신라 역사의 주요 사건은 물론 신라 사람들은 어떤 춤을 즐겼는지, 어떻게 소식을 전했는지, 화랑은 왜 화려한 화장을 했는지 신라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도 알차게 정리했다. 노빈손이 보았던 우리나라 별자리를 볼 수 있는 곳, 우리나라의 천문대 여름 방학 체험학습으로 별자리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서울뿐 아니라 강원, 대전, 전라, 경상, 제주 우리나라 곳곳에는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대가 있다. 이 책의 부록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천문대’를 다루었다. 전국의 천문대의 정보는 물론 그 지역 천문대만의 특징과 아이들에게 유익한 천문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독자들은 우리 지역의 천문대를 방문해 별자리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자이스토리 중학 국어 독해력 완성 2 : 비문학
수경출판사(학습) / 권정아 (지은이) / 2019.07.20
13,000원 ⟶ 11,700(10% off)

수경출판사(학습)학습참고서권정아 (지은이)
많은 학생들이 독서(비문학)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재미없는 소재와 수준에 맞지 않는 어려운 지문부터 접하기 때문이다. <자이스토리 중학 국어 독해력 완성>은 수준별로 지문을 나누고, 계단식으로 독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최신 이슈와 흥미로운 지문으로 재미있게 공부하여 국어 독해력을 높이면 모든 과목의 성적을 올릴 수 있다.STEP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찾기 Day 01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은 진짜일까? (과학) + Follow Me! 제품 가격에 숨겨진 기업의 전략 (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2 한옥의 지붕 (인문+예술) + Follow Me! 좌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 (인문)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3 사람에게는 왜 지문이 있을까? (과학) 우리나라 풍속화의 발전 (예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4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는 권리, 인권 (사회) 사람이 생태계를 바꿀 수 있을까? (과학)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5 스몸비를 벗어나는 방법 (사회) 색깔의 상징적 의미 (인문+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6 정조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인문) 공연을 볼 때 장소가 중요한 이유 (예술+과학)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7 태극기에 담긴 뜻 (인문) 계절을 담은 음악, <사계> (예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8 금속으로 만들어진 목관 악기, 플루트 (예술) 지리산에 사는 반달곰은 행복할까? (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STEP 문단 요약하기, 문단 간의 관계 파악하기 Day 09 미세먼지는 왜 우리 몸에 해로울까? (과학) + Follow Me! 어떤 사람을 소비자라고 할까? (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0 새똥이 먹여 살리는 독도 (과학) + Follow Me! AI에게 권리를 인정해 주어야 할까? (사회+기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1 여성과 남성의 역할 (사회)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라 (인문+기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2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인문) 미래의 식량, 곤충 (과학)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3 위작과 모작의 차이점 (예술) 사람도 새의 독감에 걸릴 수 있을까? (과학)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4 지구의 평균 기온과 생명체 (과학)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 (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5 돈을 안 버는 중학생도 세금을 낸다 (사회) 빅데이터란 무엇인가? (사회+기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6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 (과학) 죄수의 딜레마 (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STEP 글의 구조 파악하기, 주제 찾기 Day 17 간접 광고 (사회) + Follow Me! 키위는 어디에서 왔을까? (인문)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8 현대인과 장자의 사상 (인문) + Follow Me! 명왕성의 비극적 운명 (과학)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9 추석 연휴가 고작 하루였다고? (인문) 음악을 사랑한 세종대왕 (예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20 경쟁을 하면서 공생할 수 있을까? (인문+과학) 유추란 무엇인가? (인문)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21 장애인의 반대는 정상인? (인문) 우리 삶을 바꾸어 놓을 드론 (기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22 노는 게 잘못인가요? (인문) 아기가 어른보다 추위를 덜 타는 이유 (과학)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23 원근법과 서양의 철학 (인문+예술) 무역은 모두에게 똑같은 이익을 줄까? (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24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이유 (과학) 그림 한 점에 1000억 원이 넘는다고? (예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문제편] 특징 1. 하루 2지문씩 24일 학습 : 흥미로운 소재와 실전 어휘로 구성된 지문을 통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2. 책 전체를 STEP 1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찾기, STEP 2 문단 요약하기, 문단 간의 관계 파악하기, STEP 3 글의 구조 파악하기, 주제 찾기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독해력을 쌓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지문을 쉽게 이해하게 도와주는 나만의 과외 선생님 Follow me를 각 STEP에 제시하여 지문에 접근하는 방법을 안내하였습니다. 4. 내용 이해 문제, 내용 추론 문제, 어휘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글을 잘 독해했는지 평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5. 매일 다양한 유형의 어휘 테스트를 통해 어휘력을 쌓고,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지문과 관련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제시하였습니다. [해설편] 특징 1. 해설에 지문 전체를 수록하여 선택지의 근거를 지문에 모두 표시하였습니다. 또한 문제의 전문을 수록하고 선택지 첨삭 해설을 통해 정답인 이유와 오답인 이유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각 문단별 내용을 요약하고, 각 문단의 핵심어와 중심 문장, 글 전체의 중심 문장을 표시하여 글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내용 해제 및 주제, 문단 간의 관계, 글의 구조도를 제시하여 지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4. ‘왜 정답?’과 ‘왜 오답?’을 통해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제시하여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국어가 쉬워지는 계단식 독해 학습법 국어가 쉬워지면 모든 과목의 성적이 오릅니다! - 재미있는 소재로 하루 2지문씩 24일 학습 - STEP 1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찾기, STEP 2 문단 요약하기, 문단 간의 관계 파악하기, STEP 3 글의 구조 파악하기, 주제 찾기 - 지문을 쉽게 이해하게 도와주는 나만의 과외 선생님 Follow me - 전 지문 필수 어휘 수록 - 매일 다양한 유형의 어휘 테스트와 배경지식 넓히기 -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개념까지 보충하는 입체 첨삭 해설 국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어가 학교 내신이나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도 하지만, 나아가 국어 과목은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특히 독해력이 떨어지는 학생은 글을 읽고도 그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문제가 요구하는 사항도 정확히 포착하지 못한다. 대체로 국어는 시간 대비 효율이 높지 않은 과목으로 알려져 있다. 열심히 공부해도 그다지 성과가 잘 나오지 않아 고등학교에 가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국어 성적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기까지 하다. 일리가 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국어 공부의 핵심은 독해력에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지문을 읽고 정확히 이해하고 답해야 한다. 한 번 지문을 읽으면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역량은 문제 풀이를 많이 해 본다고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해야 실력을 쌓을 수 있다. 독해력을 기르기에 가장 좋은 학습법은 다양한 주제의 지문에서 핵심어와 중심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문을 읽으며 각 문단별 주제와 핵심어를 찾는 노력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자신의 독해력이 놀랄 만큼 향상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자이스토리에서 핵심어와 중심 문장을 찾는 훈련을 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이 책에서 제시된 방법으로 독해 훈련을 한다면 탄탄한 국어 능력을 배양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단락별 핵심어 찾기와 중심 문장을 찾는 훈련을 지속하기 바란다. 핵심어와 중심 문장을 찾는 훈련이야말로 국어 실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잘 정돈된 좋은 지문으로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비문학뿐 아니라, 문학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눈에 띄게 향상될 것이다. 더불어 이런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지문을 읽고 질문에 대답하는 형태의 면접 시험에서도 남다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


EBS 공부의 왕도
예담Friend / EBS 공부의 왕도 제작팀 지음 / 2010.12.30
14,000원 ⟶ 12,600(10% off)

예담Friend청소년 학습EBS 공부의 왕도 제작팀 지음
대한민국 상위 1% 안에 드는 학생들의 공부비법을 소개하는 EBS 프로그램 [공부의 왕도]를 책으로 펴냈다. 사교육 없이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24인의 공부 달인이 스스로 찾아낸 공부 전략을 들려준다. 각기 다른 상황, 각기 다른 방법으로 자신에게 취약한 과목을 정복한 공부의 달인들이 전하는 과목별 역전에 성공하는 법이 케이스별로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133명 중 130등의 최하위 성적에서 수학, 영어 내신 1등급을 얻기까지, 중학교 시절 중독 수준까지 갔던 게임 마니아가 전 과목 1등급을 달성하기까지, 17세에 암으로 1년간 투병 후 복학하여 전교 1등, 수학 만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기까지. 꼴찌도 1등이 될 수 있고, 어려운 환경이 공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없으며, 꾸준한 반복과 계획, 실천 의지만 있으면 단시간 내에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의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프롤로그 공부의 달인이 되기 위한 첫걸음 Part one. 공부의 주인은 ‘나’임을 기억하라 _ 공부의 달인 5인이 말하는 각양각색 ‘나만의 공부법’ Chapter 1. 놀이하듯 즐겨라 Chapter 2. 스스로 묻고 답하라 Chapter 3. 시간의 주인이 돼라 Chapter 4. 내신의 왕, 떠들면서 공부하라 Chapter 5. 365일, 책상을 사수하라 Part two. 수학, 도전하고 즐겨라 _ 수학의 달인 5인이 말하는 수학 정복의 비밀 Chapter 1. 나만의 ‘맞춤 수학 공부법’을 찾아라 Chapter 2. 수학, 그림으로 이해하라 Chapter 3. 완벽한 공부 습관 만들기에 투자하라 Chapter 4. 어려운 문제에 과감히 도전하라 Chapter 5. 실수도 실력이다, 기출문제로 승부하라 Part three. 영어, 오감을 자극하라 _ 영어를 지배한 달인 5인의 지독한 영어 공부법 Chapter 1. 고등학교 영어, 문장으로 승부하라 Chapter 2. 영어, 느껴라 그리고 말하라 Chapter 3. 1000문장 암기법, 외우고 또 외워라 Chapter 4. 토종 국내파 아이비리그 가다 Chapter 5. 파이팅, 엄마표 영어 교육 Part four. 언어, 개념을 분석하고 이해하라 _ 최상위권 5인의 은근히 까다로운 언어 공략법 Chapter 1. 언어 영역의 기초, 방학 중에 잡아라 Chapter 2. 나만의 기호 체계를 만들어라 Chapter 3. 오답노트로 승부하라 Chapter 4. 개념을 공략하라 Chapter 5. 공부일지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라 Part five. 그럼에도, 난 공부한다 _ 공부의 기적을 만든 아웃사이더 4인이 말하는 성적 향상의 비밀 Chapter 1. 공부 사전에 포기란 없다 Chapter 2. 공부는 자기 자신과의 승부다 Chapter 3. 불행을 행복으로 만드는 공부의 힘 Chapter 4. 엉덩이 공부법으로 절대 시간을 확보하라 Appendix 공부비서(工夫秘書)EBS [공부의 왕도] 프로그램 전격 출간 - 접속 건수 최대 월 11만 건, 평균 7만 조회를 기록한 [EBS 공부의 왕도] 출간 -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법’으로 최상위권에 진입한 이들의 스타일별 공부 전략 - 대한민국 70만 수험생들의 공부법 교과서 - 전국수능모의고사 상위 1%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특별한 공부법 - 사교육 없이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24인의 공부 달인이 말하는 숨은 1%의 성적 유지 비밀 대한민국 70만 수험생을 위한 공부법 교과서가 출간되었다.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상위 1%,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법을 담은 《EBS 공부의 왕도》가 바로 그것이다. 단순히 공부 잘하는 기계가 아닌, 부유한 부모 밑에서 최고급 사교육을 받은 로열 패밀리도 아닌, 그저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이를 이루기 위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법을 찾아 실천에 옮긴 의지와 인내, 지혜와 성실함을 갖춘 이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이 특별한 이유는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과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다는 것과 자기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계획하고 분석했다는 것이다. 《EBS 공부의 왕도》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들의 노력에 감탄하며, 그들의 성과에 놀라워할 차례다. 공부를 결심한 이들을 위한 자극제 _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대한민국의 70만 수험생 중 공부를 결심해 보지 않은 이 얼마나 될까?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 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은 공부를 결심한 이들에게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꼴찌도 1등이 될 수 있고, 어려운 환경이 공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없으며, 꾸준한 반복과 계획, 실천 의지만 있으면 단시간 내에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의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수험생들이 자신과 똑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또 다른 ‘나’와 만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을 배우는 장(場)을 제공한다. 성적을 올리겠다고 결심한 이에게 보다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는 것은 물론, 성적을 올리고 싶은 이들에게 적지 않은 자극제 역할을 자처한다.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라’ _ 24인의 공부 달인에게 듣는 공부 전략 공부의 달인은 공부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줄 안다. 스스로 공부해야 능률이 오른다는 사실도 안다. 공부의 주인은 ‘나’임을 인지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이처럼 그들은 자기만의 공부법을 스스로 찾아내고 실천하는 의지가 남다르다. 《EBS 공부의 왕도》에는 이들에게 듣는 ‘나만의 공부법 찾기’, ‘공부를 잘하기 위한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시 말하면 이 책은 공부의 달인에게 듣는 ‘나만의 공부법’ 특강이라 할 수 있다. 공부도 놀이처럼 즐기며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공부의 달인은 자신이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에 공부를 대입시키라 주문한다. 또 다른 달인은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 자신이 몰랐던 부분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해 낼 수 있는 방법이라 제안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완벽한 내신과 수행평가를 위해서 1학기 전부터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내신의 왕은 치밀한 내신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치밀한 시간 관리를 통해 공부의 달인에 등극한 이는 공부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절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주인이 되라 말한다. 공부 계획을 세우고 이를 활용하는 것 또한 자신이며, 가능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공부 계획을 세워 이를 실천해야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절대 공부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책상 사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달인의 이야기도 공부를 결심한 이라면 한번쯤 귀 기울일 만하다. 책상에 오래 붙어 앉아 있을수록 공부하는 시간은 늘 것이며, 공부하는 양 또한 늘 수밖에 없다는 단순한 진리에서 나온 공부를 잘하기 위한 해법이다. 이처럼 각기 다른 자신만의 공부법을 지닌 공부의 달인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공부 전략의 첫걸음은 다름 아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갈팡질팡하는 적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공부 결심을 한 이후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이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부법 실천 노하우를 제시한다. ‘과목별 역전에 성공하기’ _ 과목별 성적 향상의 비밀을 말하다 누구에게나 약점이 있듯이, 누구에게나 취약 과목이 있다. 《EBS 공부의 왕도》는 자신의 취약 과목 성적을 어떻게 역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친절히 답한다. 수학 꼴찌에서 수학 1등급으로 거듭나기까지, 수학의 달인은 어떻게 수학을 정복했을까? 열풍을 넘어 광풍이라 할 수 있는 영어, 고등학교 영어도 대역전이 가능할까? 영어, 수학에 밀려 뒷전으로 미루다 큰 코 다치는 과목, 은근히 까다로운 언어영역은 과연 단기간 내에 성적 향상이 가능할까? 각기 다른 상황, 각기 다른 방법으로 자신에게 취약한 과목을 정복한 공부의 달인들이 전하는 과목별 역전에 성공하는 법이 케이스별로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수포(수학포기자)’에서 수학의 달인으로, 영어 꼴찌에서 영어 1등급으로, 언어에 발목이 잡힌 이가 수능언어 만점자가 되기까지, 이들의 리얼한 사례는 당장이라도 실천 가능한 과목별 집중 공략법을 제시한다. 자신에게 취약한 과목별 공부법을 찾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까지, 한층 분석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매뉴얼이 담겨 있는 셈이다. ‘공부에도 기적은 존재한다’ _ 아웃사이더 4인의 최상위권 성적 향상기 만년 꼴찌가 2~3년 만에 1등이 될 수 있을까? 초등 4학년 성적이 평생 성적을 좌우한다고 하고, 중학교 때 공부 습관을 제대로 잡지 않으면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내신 1등급 올리기가 성적 10등 올리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공부의 왕도’에는 공부의 기적이 존재한다. 133명 중 130등의 최하위 성적에서 수학, 영어 내신 1등급을 얻기까지, 중학교 시절 중독 수준까지 갔던 게임 마니아가 전 과목 1등급을 달성하기까지, 만년 꼴찌가 1등 성적표를 받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악착같이 공부에 매달렸는지를 확인하는 순간, 이 책은 적지 않은 꼴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멘토가 된다. 중학교 시절 경찰서를 들락거리던 사고뭉치가 전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서울대에 입학한 풀 스토리를 읽고 나면 공부에도 기적이 존재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17세에 암으로 1년간 투병 후 복학하여 전교 1등, 수학 만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낸 학생 등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정환경과 예기치 못한 슬럼프를 이겨내고 공부에 자신의 미래를 담았던 달인의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사그라졌던 공부 의지를 부추기기에 충분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공부의 달인들이 만들어낸 기적은 그들 스스로 만든 성취이기에 더욱 값지고 알차다. 그래서 더욱 공부의 기적을 만들고 경험한 아웃사이더 4인의 공부법은 실감난다. 불과 2~3년 만에 아웃사이더에서 최상위권 진입에 성공한 기적 같은 공부비법. 그 비법이 《EBS 공부의 왕도》를 통해 공개된다. [EBS 공부의 왕도 프로그램 소개] 대한민국 상위 1% 안에 드는 학생들의 공부비법을 소개하는 EBS 프로그램 [공부의 왕도]. 최상위권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스스로 개발한 공부법을 공개하며 많은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학습법을 제시해 왔다. 특히 [공부의 왕도]는 사교육이나 조기 교육 등을 통해 성적을 올린 사례가 아닌 공부 달인이 스스로 찾아낸 공부법을 집중 분석하고, 그 방법과 효과 및 활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공부방법만을 단편적으로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만의 공부법’을 고안해내고 정착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보여주었다. 누구 하나 평범하지 않은 환경과 조건을 가지고 있던 그들이 어떤 계기로 악착같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닥쳐온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으며, 지루한 수험생활을 어떻게 견뎌왔는지 등 순탄하지 않았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의 기쁨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리얼하고 진솔하게 보여줌으로써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커다란 공감과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공부의 달인]에서 [공부의 왕도]로 개편한 이후 조회 수 약 200만 건, 다운로드 수 81만 건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수험생들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철학하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카시오페아 / 데이비드 A. 화이트 지음, 김효정 옮김 / 2014.02.10
13,800원 ⟶ 12,420(10% off)

카시오페아청소년 철학,종교데이비드 A. 화이트 지음, 김효정 옮김
노스웨스턴 영재학교와 시카고교육청의 철학 교과서이다. 단순히 철학자의 이름과 사상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의문을 갖는 습관을 기르고 철학자처럼 똑똑하게 생각하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짧은 철학자의 경구를 이용하여 십대가 가장 관심을 두는 일상적인 주제부터 시작한 질문은 윤리학과 인식론 형이상학을 거쳐 비판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논리학까지 다가간다. 이 책은 철학의 대표적인 4가지 영역 윤리학(가치), 인식론(인식), 형이상학(실재), 논리학(비판적 사고)을 다룬다. 먼저 ‘친구와 친구가 아닌 사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나 ‘노는 것이 공부하는 것보다 행복할까?’와 같은 직접적인 사회적 관계를 다루는 ‘가치’에서 시작하여, ‘인간은 어떻게 인식하는가?’, ‘진실이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인 주제로 넘어간다. 질문과 그에 얽힌 철학자의 생각을 읽고 퀴즈를 풀다 보면 어느새 철학의 개념과 역사를 한 권에 끝내게 된다. 학생들이 철학적 개념을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문제를 수록하였다. 이 책을 통해 윤리학, 인식론, 형이상학, 논리학의 영역을 순서대로 알게 되어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개괄적인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서문 철학자처럼 똑똑하게 생각하는 법 프롤로그 의문을 갖는 데서 철학은 시작된다 제1부 가치 질문 1 나는 정의로운 사람일까? 20 질문 2 친구와 친구가 아닌 사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25 질문 3 노력은 보상받아야 할까? 30 질문 4 우리를 괴롭히는 사소한 문제를 내버려 두어야 할까? 35 질문 5 남을 꼭 도와줘야 할까? 39 질문 6 노는 것이 공부하는 것보다 행복할까? 44 질문 7 거짓말은 해도 될까? 48 질문 8 폭력도 정당화될 수 있을까? 52 질문 9 왜 우리는 다른 사람과 있을 때 가끔 어색할까? 56 질문 10 우리가 기술을 지배할까, 기술이 우리를 지배할까? 60 제2부 인식 질문 11 사물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까? 66 질문 12 우리의 말은 어떻게 진실이 될까? 72 질문 13 자신의 존재를 의심할 수 있을까? 77 질문 14 숲에 아무도 없을 때 나무가 쓰러지면 그 나무는 소리를 낼까? 82 질문 15 중력의 법칙은 정말로 법칙일까? 86 질문 16 우리가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까? 90 질문 17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 93 질문 18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을까? 97 질문 19 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알까, 보이는 대로 알까? 102 질문 20 컴퓨터는 생각할 수 있을까? 106 제3부 실재 질문 21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을까? 112 질문 22 우연이라는 게 있을까? 117 질문 23 숫자를 사용하지 않으면 숫자는 어떻게 될까? 121 질문 24 숫자와 인간은 같은 방식으로 실재할까? 125 질문 25 우리가 시계를 볼 때는 시간을 보는 것일까? 128 질문 26 우주가 빅뱅으로 생겼다면, 빅뱅은 무엇으로부터 생겼을까? 135 질문 27 지금의 나와 5년 전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 142 질문 28 우리에겐 자유의지가 있을까? 146 질문 29 모든 사물은 서로 의존할까? 151 질문 30 불가능한 것이 가능할 수 있을까? 154 제4부 비판적 사고 질문 31 왜 말과 글은 중요할까? 162 질문 32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언제나 경청해야 할까? 165 질문 33 사람을 비판해야 할까, 의견을 비판해야 할까? 169 질문 34 ‘왜냐면’이라는 말은 왜 중요할까? 174 질문 35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는 쉬울까? 178 질문 36 많은 사람이 진실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진실일까? 183 질문 37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정당할까? 186 질문 38 “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 말은 진실일까 거짓일까? 191 질문 39 논리적이면서 말이 안 될 수 있을까? 197 질문 40 왜 용어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할까? 204 부록 철학자가 아니면서 철학을 가르치는 법 _선생님과 부모님을 위한 수업 가이드 212 추천 철학 도서 294 | 용어 해설 301 | 이 책을 교과 과정에 활용하는 법 308미국 노스웨스턴 영재학교의 철학교과서 · 8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낸 시카고 교육청의 철학 프로그램!! 왜, 미국의 0.1%는 이 책으로 생각을 단련하는가? “소크라테스와 함께 한 끼 식사할 기회를 준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그 식사와 바꾸겠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한 말이다. 스티브 잡스가 그토록 성공한 원인은, 인문학의 중요성을 알고 단순한 제품에 철학적 상상력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리라. 세상을 이끄는 0.1%의 리더들은 인문학과 철학으로 생각하는 힘과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을 어린 시절부터 훈련받는다. 실제 미국의 명문학교 노스웨스턴 영재학교나 80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시카고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각의 근육을 단련시키는데 철학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노스웨스턴 영재학교와 시카고교육청의 철학 교과서이다. 단순히 철학자의 이름과 사상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의문을 갖는 습관을 기르고 철학자처럼 똑똑하게 생각하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짧은 철학자의 경구를 이용하여 십대가 가장 관심을 두는 일상적인 주제부터 시작한 질문은 윤리학과 인식론 형이상학을 거쳐 비판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논리학까지 다가간다. 질문과 그에 얽힌 철학자의 생각을 읽고 퀴즈를 풀다 보면 어느새 철학의 개념과 역사를 한 권에 끝내게 된다. 또한 별책부록으로 구성된 선생님과 부모님을 위한 수업 가이드 「철학자가 아니면서 철학을 가르치는 법」은 미국 영재학교에서 진행된 수업을 우리나라에서 고스란히 응용할 수 있는 소중한 지침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라. 십대 학생이 어느 학교를 나오든, 세상이 어떻게 바뀌든 언제나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생각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1. 10년 후, 누구는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인물이 되고, 누구는 여전히 비슷하게 살아간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드는가? 고대 그리스인은 의문을 갖는 데서 철학이 시작된다고 믿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모든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문을 품는 어린 학생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철학자일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것에 놀라워하던 어린이의 생각은 어느 순간 좌절되기 마련이고, 아이들은 커갈수록 비슷한 생각에 비슷한 행동을 강요받으며 살아간다. 이 책은 의문을 갖는 습관을 기르고 그 궁금증을 여러 방향으로 확대하려는 의도로 쓴 책이다. 친구와의 관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까지. 언제나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생각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십대의 미래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 차이가 십대의 미래와 세상을 바꾼다. 2. 일상적 주제부터 추상적 주제까지 철학의 개념과 역사를 한 권에 끝낸다 이 책은 철학의 대표적인 4가지 영역 윤리학(가치), 인식론(인식), 형이상학(실재), 논리학(비판적 사고)을 다룬다. 먼저 ‘친구와 친구가 아닌 사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나 ‘노는 것이 공부하는 것보다 행복할까?’와 같은 직접적인 사회적 관계를 다루는 ‘가치’에서 시작하여, ‘인간은 어떻게 인식하는가?’, ‘진실이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인 주제로 넘어간다. 이 순서는 어린 학생들의 일반적인 관심을 반영하는데 제1부 ‘가치’ 영역은 학생들이 종종 부딪치는 주제인 ‘공정함’과 ‘우정’부터 시작된다. 인식 분야의 질문은 개인의 삶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기 때문에 제2부에 등장한다. 진실의 본질과 관련한 문제는 제3부에서 다루는데, 가장 추상적인 문제들이지만 학생들이 일단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 가장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제4부의 비판적 사고 영역에서는 명확하고 논리적인 사고에 대한 질문을 보여준다. 이 영역은 처음 세 영역뿐만 아니라 정규 교육과정에서 가르치는 모든 과목에 적용되기 때문에, 책 내용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한다. 40개의 질문을 순서대로 공부한다면, 결과적으로 철학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게 된다. 윤리학, 인식론, 형이상학, 논리학의 영역을 순서대로 알게 되어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개괄적인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물론 반드시 이렇게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선생님과 부모님은 관심과 필요에 따라 어떤 질문이든 순서 없이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각 질문 사이의 연관성은 잘 질문 안에 표시되어 있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철학의 세계를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다. 3. 질문을 따라가고 퀴즈를 풀다 보면 합리적 사고와 상상력을 함께 배운다 각 질문의 시작 부분에서는 질문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한다. 이어서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흥미로운 지식을 얻도록 도와주는 연습문제가 등장한다. 다음에는 각 질문에 대한 주요 철학자의 해답이 제시되어 있다. (페이지 맨 위의 제목 옆에 해당 철학자의 이름을 표시하였다.) 철학자의 생각을 이해한 다음에는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생각 더하기’ 코너가 있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는 ‘용어 해설’이 있어 중요한 철학 개념을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다. 철학은 수학과 달리 책 뒷면에 정답이 나와 있지 않다. 사실 철학자들은 어떤 질문에 답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어도 생각을 멈추지 않는다. 이 책에 실린 토론과 연습문제도 재미있어 보이지만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들이다. 예를 들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도 사실 그렇지 않다. 40개의 질문은 한 가지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그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책에는 학생들이 철학적 개념을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문제를 수록하였다. 어떤 문제들은 참/거짓 판별, 객관식 문제, 빈칸 채우기 등 생각을 키워주는 꺼리가 가득하다. 이것들은 시험이 아니고 친구들과 토론하기 위해 만든 질문이니까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어떤 질문들은 (때로는 그 답도) 조금 터무니없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서 재미있기도 하다. 십대 학생들이 철학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4. 정규교육의 모든 과정에 활용 가능한 선생님과 부모님을 위한 가이드 이 책과 연관하여 선생님과 학부모를 위해 기획된 약 100페이지 분량의 ‘철학자가 아니면서 철학을 가르치는 법’이라는 참고 자료가 실어놓았다. ‘철학자가 아니면서 철학을 가르치는 법’에서는 책의 구성, 수업의 진행, 질문 검토 및 지도 요령, 이 책을 교과 과정에 활용하는 법 등 이 책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을 수록했다. 논술수업을 준비하는 교사, 아이가 생각이 좀 더 크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님 등 이 책을 수업 등 좀 더 공식적인 상황에서 활용하고자 한다면 이 자료가 도움될 것이다. 5. 노스웨스턴 영재학교, 시카고 교육청의 철학 교과서 왜, 미국의 0.1%는 이 책으로 생각을 단련하는가? 이 책의 저자인 화이트 박사는 오랫동안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던 중 시카고 교육청과 노스웨스턴 영재학교에서 우리나라의 초6에서 중3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칠 기회를 얻게 된다. 수업은 주로 철학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의 짧은 경구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적절한 주제만 제시되면 엄청난 집중력과 통찰력을 보여주며 많은 의견을 나누고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 책은 철학자의 이름과 사상을 일방적으로 외우는 책이 아니다. 질문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철학적 사유에 재미와 엉뚱함을 가미하여 철학자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정규교육의 모든 과정에 활용 가능한 가이드까지 첨부되어 미국 전역의 여러 학교에서 십대의 생각 근육을 단련시킬 검증받은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러한 질문과 연습문제에 몰두하다 보면 전에 알던 대상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게 될 거예요. 또한 전에는 한번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들 신기하고 낯설어 보일지도 몰라요. 이런 반응은 아주 당연해요. 여러분이 철학자 노릇을 잘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생각하는 것은 재미있지만 사실 매우 어렵기도 하죠. 어떤 주제에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다면, 그 기본개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생각해보세요. 진정한 철학자는 현명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랍니다. 이런 문제들에 더 많이 생각하고 토론할수록 여러분은 더욱 철학적인 사람이 되겠지요. “그 애는 내 친구야.”/ “아무개는 나의 절친이야!”/ “이제부터 넌 내 친구가 아니야!” 이 말들은 퍽 익숙하게 들릴 거예요. 우리는 모두 친구가 있어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요.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사람은 외로울 뿐 아니라 행복하지도 못하지요. 인간에게는 친구가 매우 중요하며 행복한 삶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친구가 어떤 존재인지 확실히 말할 수 있나요? 이 질문에 철학자처럼 답하려면 우정의 의미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2-322)는 이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어요. ‘기술(art)’이라는 말은 ‘예술’ 또는 ‘공예’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왔어요. 그래서인지 우리는 기술을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지요. 우리는 온통 예술과 공예로 만들어진 물건에 둘러싸여 있으니까요.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볼 때 근시 교정용 안경을 쓴다면, 순수한 자연을 즐길 때도 기술적 요소가 개입되는 셈이죠. 인간이 하는 일 중에 자연 이외의 요소가 있다면 어느 정도는 기술과 관련되었다는 뜻이에요.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국어 고1 (2021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0.11.02
13,500원 ⟶ 12,150(10% off)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 + 기출 기본서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났다.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담겼다.Ⅰ 문학 문학의 개념 학습 대표 유형 분석 학력평가 기출문제 01 현대시 02 현대 소설 03 고전 시가 04 고전 소설 05 극 06 갈래 복합 Ⅱ 독서 독서의 개념 학습 대표 유형 분석 학력평가 기출문제 01 인문 02 사회 03 과학 04 기술 05 예술 Ⅲ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의 개념 학습 대표 유형 분석 학력평가 기출문제 01 화법 _ 발표·강연 02 화법 작문 융합 _ 토의와 글 쓰기 03 작문 _ 글쓰기 계획 및 자료 활용 방안 Ⅳ 언어 언어의 개념 학습 대표 유형 분석 기출 문제 연습 01 음운과 단어 02 문장과 문법 요소 03 국어사와 국어 규범 정답과 해설선생님과 선배들이 선택한 EBS 내신 1위 ‘올림포스 시리즈’ 누적판매 1000만 부 돌파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탄생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난 완벽한 시너지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학년에 따라 선택하는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1 : 국어(고1), 영어독해(고1), 수학(고1) 고2 : 문학, 독서, 영어독해(고2),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