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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급 수학 수학 2 (2019년 고2용)
수경출판사(학습) / 이종석 (지은이) / 2018.11.30
12,500원 ⟶ 11,250(10% off)

수경출판사(학습)청소년 학습이종석 (지은이)
개념과 유형을 입체적으로 정리하여 개념 이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재다. 개념 흐름에 맞춘 일등급 핵심 유형으로 문제 적용력 훈련이 가능하며, 일등급 실전 문제로 핵심 유형을 복습하여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 엄선된 필수 기출로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문제 구성으로, 상위 1% 가 되는 최고의 명품 문제로 종합적 판단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Ⅱ 미분 03 미분계수와 도함수 04 도함수의 활용(1) 05 도함수의 활용(2) Ⅲ 적분 06 부정적분과 정적분 07 정적분의 활용* 개념과 유형을 입체적으로 정리하여 개념 이해력 향상 * 개념 흐름에 맞춘 일등급 핵심 유형으로 문제 적용력 훈련 * 일등급 실전 문제로 핵심 유형을 복습하여 사고력 확장 * 엄선된 필수 기출로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문제 구성 * 상위 1% 가 되는 최고의 명품 문제로 종합적 판단력 향상 교재 구성 · 학교 시험, 모의고사에 꼭 출제되는 개념 총정리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고, 수능 기본에 꼭 필요한 개념을 이해가 쉽도록 야무지게 총정리 했습니다. 개념 순서대로 기본 ⇒ 핵심 ⇒ 실전 ⇒ 도전 유형 순으로 공부를 하면 개념 뿐만 아니라 유형까지 자연스럽게 완성됩니다. · 일등급 핵심 유형 : 실전 유형을 1:1로 배치학교 시험+수능 일등급 핵심 유형을 유사 문제나 좀 더 확장된 문제에서 개념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익힐 수 있도록 핵심 유형 : 실전 유형을 1:1로 배치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등급 핵심 유형을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 복잡한 문제가 아닌 최고의 명품 고난도 문제집개념과 유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를 풀어가면 수학적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고난도 기출 문제를 엄선 구성하여 개념과 유형을 실전에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수학 일등급을 위한 조언* 첫째, 지나칠 정도로 개념을 공부하자!완전한 개념 이해야말로 수학 일등급의 일등 공신입니다. 둘째,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실마리는 문제 속에 있다!풀리지 않는 문제는 출제될 수 없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는 항상 문제 속에 숨어 있습니다. 섯째, 어려운 문제 딱 한 개만이라도 도움없이 혼자 풀어 보라!풀고 나면 그동안 모르고 있던 수학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넷째, 수학의 모든 문제는 주관식이라 생각하라!답을 가지고 문제를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확실히 알고 풀어야 합니다.


혼자서 단숨에 깨치는 기특 수학 수 1
지성사 / 이형욱 지음 / 2013.11.15
29,000원 ⟶ 26,100(10% off)

지성사청소년 학습이형욱 지음
저자는 오래 전부터 개념 위주의 수학 공부의 중요성을 알고 오랜 시간 연구하여 ‘도출형 학습법’을 개발했는데, 이것은 문제에 푸는 데 필요한 개념을 먼저 도출한 후 그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학습 방식이다. 그래서 다양한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1장 다항식 1. 다항식의 연산 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3. 인수분해 2장 방정식과 부등식(1) 1. 복소수 2. 방정식(1, 2차) 3. 2차방정식의 활용 4. 2차함수와 2차방정식 3장 방정식과 부등식(2) 1. 고차방정식 2. 그 밖의 방정식 3. 부등식(1, 2차) 4. 2차함수와 2차부등식 5. 그 밖의 부등식 4장 도형의 방정식 1. 점과 좌표 2. 직선 3. 원 4. 도형의 이동 5. 부등식의 영역2014년, 사고력 중심으로 바뀐 수학 교과과정 ‘기특수학’만 있으면 한방에 잡는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개념만 알면 어떤 문제를 만나도 척척!! “수학은 시간 싸움이 아니라 개념 싸움이다” 지금까지의 고등수학은 크게 ‘대수, 기하, 해석’이라는 고전적 틀 안에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하나의 주제 또는 개념을 여러 단원에 걸쳐 다루기 때문에 학습 분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러한 구성은 유사한 개념들에 대한 연결성을 쉽게 파악할 수 없게 할뿐더러 고차원적인 개념에 접근할 수도 없게 한다. 예를 들어 2차방정식(대수), 2차곡선(기하), 2차함수(해석)를 각각 단원별로 다루게 되면 불필요한 학습 분량이 늘어나게 된다. 또 미분과 적분의 경우, 기존의 교과 과정에서는 방법론적인 측면, 즉 미적분의 계산 기술에 초점을 맞춰 학습하다 보니 그 본질적인 성질이 소홀히 다뤄져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14년부터 고등수학 구성이 대대적으로 바뀌게 된다. 먼저 계산 위주의 학습을 지양하고, 수학적 개념 간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단순 중복적인 학습을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된다. 『혼자서 단숨에 깨치는 기특수학』(수Ⅰ)은 2014년 바뀌는 수학 교과과정에 맞춘『혼자서 단숨에 깨치는 기특수학』(상)의 개정판이다. 저자는 오래 전부터 개념 위주의 수학 공부의 중요성을 알고 오랜 시간 연구하여 ‘도출형 학습법’을 개발했는데, 이것은 문제에 푸는 데 필요한 개념을 먼저 도출한 후 그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학습 방식이다. 그래서 다양한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수험생들에게 절대로 많은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을 쏟지 말라고 강조한다. 문제를 푸는 데 있어 많은 공식을 아는 것보다 문제가 원하는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문제를 풀더라도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면 어떠한 변형된 문제를 만나더라도 쉽게 풀 수 있다. 『혼자서 단숨에 깨치는 기특수학』(수Ⅰ)은 이렇듯 불필요한 계산 위주의 공부 방식이 아닌 개념 위주의 공부법이기 때문에 적은 시간을 들이고도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다. 개념 위주의 수학 공부를 하다 보면 수학적 연관성을 파악하는 힘이 길러지고,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문제에 접근하여 풀 수 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천천히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수학이 쉽고 만만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생각하지 않는 수학은 미친 짓이다! 계산력 아닌 창의적 사고로 수학을 정복하는 기특수학 엄청난 시간을 들여 수많은 문제를 풀어도 좀처럼 수학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다양한 문제유형의 공식을 통째로 달달 외우고 있어도 여전히 수학의 벽은 높기만 하다. 초중등 수학과 달리 고등수학은 계산력이 아닌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성공을 좌우한다. 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학생들이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이 서로 다른 분야라 하더라도 함수의 성질을 공통적으로 적용하여 그 의미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듯이 수학문제를 풀 때에도 한 가지 방식으로만이 아닌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여 보다 쉽게 풀 수 있다. 학창 시절부터 유독 수학을 좋아했던 저자는 연세대학교 졸업 후에도 여러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서대문구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수학교실(슬기스쿨―자기주도학습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혼자서 단숨에 깨치는 기특수학》(수Ⅰ)은 저자가 아이들을 가르치며 ‘기존 수험서를 가지고는 아이들이 혼자서 수학을 공부하기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아이들이 비싼 사교육 없이 혼자서도 수학문제를 즐겁고 재미있게 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간절한 바람으로 만들어졌다. 이


박쥐의 중력 거부 제1강
민음사 / 박은비.박현주 외 지음 / 2006.11.30
10,000원 ⟶ 9,000(10% off)

민음사청소년 문학박은비.박현주 외 지음
대산 청소년문학상은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대산문화재단이 시행하는 장학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중.고등학교 중 문예 자질이 뛰어난 이들을 수상 후보로 선발한다. 열네 번째 수상 내용을 모은 작품집에서는 시 부문 대상을 받은 박은비의 '폭설'을 비롯한 시 작품 스물두 편과 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박현주의 '바퀴벌레'를 비롯한 소설 작품 스무 편이 실려 있다.작품집을 펴내며 시 시 부문 심사평 - 김명인ㆍ박주택ㆍ정끝벌 시 부문 대상 수상 소감 - 박은비 고등부 폭설 - 박은비 비누 (백일장) - 박은비 박쥐의 중력 거부 제1강 - 양수영 비누 (백일장) - 양수영 초경 - 이정원 벽난로 앞에서 - 이태호 개기일식 - 주해나 황쏘가리 - 김민수 표지판이 웃는다 - 김별 거슬리는 녀석들 - 김재현 쥐며느리2 - 김주용 모서리를 접다 - 김현수 길 - 김호기 양철 지붕에서 달그락 소리가 났다 - 임숙현 숨비 소리 - 홍승진 중등부 후투티 새가 사는 숲 - 권혜은 비누 (백일장 - 권혜은 어시장의 인어 왕자 - 김애진 소양강 - 이령 폭우 - 김우림 거미 - 김효은 우리 집 뒤 학미산은…… - 황정윤 소설 소설 부문 심사평 - 송기원ㆍ박덕규ㆍ신경숙 소설 부문 대상 수상 소감 - 박현주 고등부 바퀴벌레 - 박현주 누가 나를 보고 있다 (백일장) - 박현주 거미 - 김현경 누가 나를 보고 있다 (백일장) - 김현경 바보만 통행이 가능한 도로 - 김아영 독 - 유형진 물은 심장에도 좋을 수 있다 - 이승란 송진 - 곽윤영 달리는 말이 꿈꾸는 밤 - 국종애 동감 - 김희윤 발톱 - 박서련 파랑새는 없다 - 박정원 러키 보이 - 양이석 긴 하루 - 이수은 중등부 발밑에서 읽는 일기장 - 윤지혜 종량제 봉투 속의 모임 (백일장) - 윤지혜 하얀 세상 - 김하야나 아픔의 고백 - 정혜유 작은 곰 인형 이야기 - 김현진 달빛의 깃털 - 조은향


그림책, 사춘기 마음을 부탁해
상도북스 / 남기숙 (지은이) / 2024.04.05
16,000원 ⟶ 14,400(10% off)

상도북스청소년 자기관리남기숙 (지은이)
“사춘기 고민이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있나요? 지금 쓰담쓰담 그림책 상담실로 오세요!” 다양한 사춘기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그림책을 통한 따스한 위로와 다정한 조언을 건네는 책. 전문상담사이자 그림책테라피스트인 저자는 학교와 청소년기관 등에서 많은 사춘기 아이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이 책은 사춘기의 대표적인 고민들에 대한 사연을 소개하고, 그에 딱 맞는 그림책을 펼쳐 보인다. 저자가 그림책과 함께 들려주는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내면을 탐색하며 마음을 단단하게 키우도록 다독여 준다. 또한 청소년들을 돌보거나 가르치고 있는 어른들 역시 아이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준다.1부) 나와 대화하는 시간 ― 나 자신을 탐색하는 사춘기를 위한 그림책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요 [자아정체성] [자기탐색] ― 《이상한 집》 내세울 게 하나도 없어요 [자원] ― 《노를 든 신부》 내가 잘하는 게 있긴 할까요? [능력] ― 《내가 잘하는 건 뭘까》 가족들이랑 너무 달라요 [자기개성화] ― 《진정한 챔피언》 내가 이상해 보이나 봐요 [사회적편견] [성역할] ― 《색깔을 찾는 중입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걸 찾으려면 어떻게 하죠? [설렘] ― 《오늘은 오늘의 플리에부터》 2부) 내 마음이 성장하는 시간 ―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위한 그림책 내 성격은 왜 이 모양일까요? [성격] ― 《나는 까마귀》 시험을 앞두고 너무 겁이 나요 [두려움] ― 《문 밖에 사자가 있다》 감정을 드러내는 게 어색해요 [감정표현불능증] ― 《마음을 담은 병》 그냥 혼자 있고 싶어요 [나만의시간] ― 《산이 웃었다》 내가 우울증인 걸까요? [우울감] [우울증] ― 《어두운 겨울밤에》 사는 게 재미없어요 [자기돌봄] ― 《가끔씩 나는》 3부) 타인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 ― 관계가 어려운 사춘기를 위한 그림책 번번이 남들 눈치를 봐요 [마음의중심] [관계의원칙] ― 《민들레는 민들레》 걔랑은 더 이상 친구 아니에요 [관계를위한노력] ― 《마녀의 매듭》 나를 싫어하는 친구 때문에 짜증 나요 [미움] [악플] ― 《미움》 솔직한 게 잘못이에요? [대화] [말의역할] ― 《핑퐁 클럽》 친구들이 자꾸 선을 넘어요 [심리적경계선] ― 《곰씨의 의자》 왕따였던 기억으로 괴로워요 [따돌림] ― 《책가방》 부모님보다 친구가 더 좋아요 [애착] ―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부모님 잔소리 좀 안 들을 수 없나요? [성장통] ― 《너는 나의 모든 계절이야》 4부) 나를 응원하는 시간 ― 내일로 나아가는 사춘기를 위한 그림책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면 좋겠어요 [일상의일탈] ― 《우리의 오두막》 열심히 해도 잘 안 돼서 답답해요 [꾸준함] ― 《너는 활짝 피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나를 둘러싼 환경이 힘들어요 [나에대한믿음] ― 《달 밝은 밤》 내가 알아서 할 수 있어요 [정서적독립] ― 《섬섬은 고양이다》 진로만 생각하면 막막해요 [진로] ― 《완두》 내게 필요한 마음가짐은 뭘까요? [자존감] ― 《나는 ( ) 사람이에요》우울한 감정, 친구와의 관계, 부모님의 잔소리, 진로 선택…… 다양한 사춘기 고민에 대해 그림책이 응답해 드립니다! 사춘기는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입니다. 짙은 안개에 둘러싸여 징검다리를 건너는 것과도 같습니다. 더구나 우리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부담까지 겹쳐 더욱 힘든 사춘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림책, 사춘기 마음을 부탁해》는 이토록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의 마음을 그림책으로 다독여 주는 책입니다. 저자인 남기숙 상담사는 학교와 청소년기관 등에서 많은 청소년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그에 딱 맞는 그림책을 골라 줍니다. 그리고 이 그림책들에 담겨 있는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사춘기 맞춤형 그림책 처방전을 통해 이 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내면을 탐색하며 마음을 단단하게 키우도록 안내해 줍니다. 또한 청소년들을 돌보거나 가르치고 있는 어른들 역시 아이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오랫동안 청소년들과 함께해 온 ‘돋보기쌤’ 남기숙 상담사가 그림책과 함께 들려주는 따스한 위로와 다정한 조언들 최근 들어 그림책은 어린이만을 위한 장르라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성인들에게까지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림과 글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의 생각들, 감정들, 고민들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주기 때문입니다. 전문상담사이자 그림책테라피스트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그림책을 폭넓게 활용해 온 저자는 청소년들에게도 그림책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사춘기에는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혼란스럽기에 그림책이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상담실에서 자주 접해 온 대표적인 사춘기 고민들 26가지를 골라, 실제로 저자가 만났던 청소년들의 사연을 들려줍니다. 그런 다음 그 고민들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그림책을 펼쳐 주고, 그림책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가도록 다정한 조언을 건네줍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질문들로 독후활동을 하게 해 줍니다. 저자에게는 ‘돋보기쌤’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상담실을 찾는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언제나 세심하게 관찰하며 대하다 보니 얻게 된 별칭입니다. 이 책에는 청소년들을 만날 때마다 진심과 정성을 다한 상담사만이 할 수 있는 따스한 위로와 다정한 조언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그림책은 언제나 네 편이야!” 청소년에게 다정하고 속 깊은 친구가 되어 주는 26권의 그림책 이 책은 모두 네 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 〈나와 대화하는 시간〉은 한창 사춘기를 통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탐색하도록 도와주는 그림책들을, 2부 〈내 마음이 성장하는 시간〉은 사춘기의 불안정한 마음을 비추어 주는 그림책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3부 〈타인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은 친구와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들을, 4부 〈나를 응원하는 시간〉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다독이고 지지해 주는 그림책들을 담았습니다. 각 장의 마무리에는 그림책과 연관해 깊이 있는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질문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청소년들은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시작해,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내 감정을 받아들이고,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가 갖는 의미를 이해한 다음,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한 걸음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사춘기라는 징검다리를 자신만의 속도로 뚜벅뚜벅 건너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내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많을 거예요. 하지만 때로는 솔직히 말하기가 부끄럽기도 하고, 때로는 들어 줄 사람이 없는 것 같아 걱정되기도 하지요. 정작 나도 내 마음을 잘 몰라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도 하고요. 그럴 때면 그림책을 만나세요. 학업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틈을 내어 그림책의 세계로 들어가 보세요. 그림책은 언제든 우리 마음을 보듬어 주는 친구랍니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건강한 자아정체성이란 무엇일까요? 내 긍정적인 모습은 물론이고 부정적인 모습까지도 외면하지 않고 모두 ‘나’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을 나만의 언어로 표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한 집》을 보고 아이들이 ‘지금-여기’의 자신을 이야기했듯이 말이지요. 내가 원하는 것, 내가 불편해하는 것, 내 생각, 내 감정…… 하나씩 하나씩 자신에 대해 탐색하고 인식해 나가야 합니다.―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요〉 중에서


박상률의 청소년문학 하다!
자음과모음 / 박상률 지음 / 2018.02.28
13,500원 ⟶ 12,15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박상률 지음
소설 <봄바람>으로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트고 지난 20여 년간 십 대와 함께한 박상률 작가. 그가 말하는 ‘청소년과 청소년문학의 즐거움’을 담은 책으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어린이와 문학> <시와 동화> <청소년문학> <기획회의> 등 다양한 매체에 발표한 비평들을 모았다. 청소년소설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문제와 고민들, 깨달음에 관한 통찰을 담고 있다. 청소년문학을 ‘안다’는 것과 ‘한다’는 것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지를 돌아보며 진짜 청소년을 위한 문학이란 무엇인지 해답을 찾고자 한 작가의 오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어른으로서 청소년을 이해하는 것의 한계는 무엇인지, 그것을 뛰어넘는 소설 쓰기는 어떻게 가능한지 등 청소년과 청소년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을 중심으로 칼럼과 좌담, 인터뷰를 통해 풀어냈다. 1부 ‘청소년문학 들여다보기’에는 청소년에 대한 정의와 생각, 청소년소설의 특징과 한계를 다루며 2부 ‘청소년소설의 다양한 요소’에는 청소년소설의 문체 특성과 작가 지망생에게 전하는 말이 담겨 있다. 3부 ‘청소년문학과 소통하기’에는 청소년문학이 처한 현실과 나아갈 길에 대해, 4부 ‘청소년문학 하면서 같이 하는 생각’에는 모순된 사회에 던지는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았다.제1부 청소년문학 들여다보기 위태로운 것은 청소년일까, 청소년문학일까? 어떤 어른이라도 거쳐야 할 열아홉 열네 살을 응원하는 나의 문학 『불량청춘 목록』을 펴내고 땅 농사 닮은 나의 글 농사 나이 들어도 놀아야 하리 박상률의 청소년문학 20년…… 또 한 번의 ‘낯섦’ 아이들 삶을 받쳐주고 끌어주고 절망적인 희망을 품고 제2부 청소년소설의 다양한 요소 청소년소설의 문체 다 이야기하지 말자 옳고 그름보다 울림을 줄 것 우연, 필연, 개연…… 무엇보다 그럴싸하게! 겉모습을 그리는 건 속 모습을 알기 위한 것 산에 오르는 길과 문학의 길 씨동무, 어깨동무…… 그 많던 동무들은 대체 왜 사라진 걸까? 제3부 청소년문학과 소통하기 청소년소설을 쓰고자 하는 나의 학생에게 청소년문학, 이제는 소통을 꿈꿀 때 잡지 <청소년문학>의 의미, 그 많던 책방은 어디로 갔을까? 돈에 눈먼 자들의 나라 사랑을 ‘싸랑’으로 확인하고 싶을 때 청소년문학은 혼자서도 잘해요! 우리 청소년문학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이룰 수 없는 꿈이 끝내 세상을 움직이더라 제4부 청소년문학 하면서 같이 하는 생각 명량해협과 맹골수도와 세월호 공부 선수만 원하는 사회, ‘십 대, 안녕’ 아님 ‘십 대 안녕!’ 경계에서 꽃 피고 불 켜지는 걸 왜 모를까? 국화꽃이 거울 앞에 선 누님 같은 꽃이라고? 마광수 교수는 말해야 하는 것을 말했을까? 요즘 시대 싸움의 법칙 시간이 부족해야 성과가 난다는데 욕하면서 닮는다 저자만 ‘자기계발’되는 자기계발서 작가의 말 ★★★★★ 청소년문학의 문을 두드린 당신을 처음 맞이하는 평론집 청소년이 사랑하는 소설은 무엇이 다를까? 박상률의 청소년문학 20년, 스테디셀러 비결을 말하다! ★★★★★ 작가 지망생, 독자, 나아가 교사를 위한 청소년문학에 대한 친절한 평론 이 책은 ‘청소년문학의 선구자’ 박상률 작가가 말하는 ‘십 대가 좋아하는 소설의 비결’ 이 담겨 있다. 청소년문학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문제와 고민들, 작가 자신의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다. 또한 지난 20여 년간 청소년문학에 어떤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의 의미는 무엇인지 짚어보는 데도 의미가 있다. 박상률 작가는 청소년문학을 이해하려면 먼저 청소년이 어떤 존재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까닭에 이 책에는 청소년에 대한 여러 모습을 다각도로 짚어보는 글을 실었다. 청소년문학을 하고자 하는 작가 지망생은 물론 독자, 나아가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진짜 청소년을 위한 문학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른으로서 청소년을 이해하는 것의 한계는 무엇인지, 그것을 뛰어넘는 소설 쓰기는 어떻게 하는지 등 청소년과 청소년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칼럼과 좌담, 인터뷰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청소년문학 스테디셀러 작가로, 지금까지 꾸준히 그 자리를 지켜오면서 후배 작가 지망생의 작품을 읽고 심사했던 글도 수록하여 책의 실용성을 높였다. 십 대가 사랑하는 소설로 향하는 서른네 편의 디딤돌 최근에는 청소년소설이 많이 활성화되어 창작자는 물론 독자의 폭도 넓어졌다. 그러나 20여 년 전, 박상률 작가가 『봄바람』으로 처음 청소년소설을 선보였을 때 이렇다 할 창작자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저자는 글을 쓰는 틈틈이 청소년문학에 대한 여러 글도 함께 썼는데, 이 책에는 소설의 창작 방법은 물론이고 작가 지망생이 쓴 작품에 대한 조언도 두루 담겨 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며 서른네 편의 글이 담겨 있다. 1부 ‘청소년문학 들여다보기’에서는 먼저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청소년문학을 하는 이들은 아이들의 겉모습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좀 더 근원적인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그것은 문학성 혹은 예술성을 높이는 일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청소년문학을 하면서 아이들 삶을 받쳐주고 끌어주고자 했던 저자의 고충과 노력이 잘 묻어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2부와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청소년문학의 다양한 요소를 짚어보며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품을 쓰려면 “옳고 그름보다 독자에게 울림을 주라”고 조언한다. 지난 20여 년간 청소년문학의 선구자로, 든든하게 선배 작가의 자리를 지켜온 그가 청소년문학과 소통하는 길을 터준다. 이 부분에서는 청소년문학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여러 전문가와 함께 나눈 좌담도 수록해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작가로서 세상을 바라보며 느꼈던 문제의식을 거침없이 펼쳐 놓는다. 아이들이 공부 선수가 되기를 원하는 사회, 탈선하고 도를 넘는 정치꾼들, 상대방의 구태를 욕하면서도 자신이 반복하는 세태 등,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를 제시한다.“청소년문학을 할 때에 청소년에 대한 개념을 우선 살피지 않으면 실패하게 돼요. 제가 아이를 키워 보니 나와 유전자는 비슷하지만 절대 ‘나’는 아니더라고요. 그럼 청소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우선 자기 안에 있는 청소년부터 다스려야 하는데, 작가들이 자기 안의 청소년을 잘 보지 않아요. 그래서 실패할 수밖에 없어요. 후배 작가들에게 종종 인간 실존과 같은 철학적 주제는 놓아두고, 환경이나 여성 등을 주제로 삼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끔 써보라고 이야기하곤 해요.” “어찌 보면 청소년과 어른을 구분하는 것이 불필요할 수 있어요. 어른의 문제가 청소년의 문제이고, 청소년의 문제가 곧 어른의 문제이거든요. 아이엠에프를 겪었다면 한 집안에 있는 아이와 어른 모두 힘들었을 거예요. 이때 청소년의 경우, 어른들이 가진 언어 구사력과 이해하는 지능, 문해력을 미처 다 가지고 있지 못할 수도 있고 표현 방식이 조금 다를 수도 있어요. 그러니 청소년이 읽어야 할 것이 필요한 것이죠. 제가 고교 시절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읽었을 때는 줄거리 중심으로 읽고선 부도덕하다고 여겼어요. 하지만 삼십 대에 다다라 읽으니 다르게 느껴졌고, 오십 대에 또 다르게 읽히더라고요.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는 책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청소년소설과 일반소설, 동화에서 쓰는 문체는 다를까? 대답은 ‘다르다’이다. 일단 세 장르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문체의 유형적인 나눔에도 나타나듯이 무엇보다도 독자의 나이대가 다 다르다는 것이다. 나아가 독자가 소속된 사회적 집단이 다르다. 이는 곧 독자 계층이 쓰는 말도 달리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 어른이 쓰는 말과 청소년이 쓰는 말, 아이들이 쓰는 말은 다르다. 작가는 같은 이야기를 쓰더라도 독자가 누구냐에 따라 언어를 달리 해야 한다. 한 가정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도 화자가 누구냐에 따라 문체는 달라진다. 물론 독자가 어른이냐 청소년이냐 어린아이냐에 따라 이야기를 달리 받아들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수만휘 교과서 수학 1
텐볼스토리 / 수만휘 수학팀 지음 / 2018.02.22
18,000원 ⟶ 16,200(10% off)

텐볼스토리청소년 학습수만휘 수학팀 지음
수만휘 교과서는 교과개념을 단권화하여 총정리하고 교과과정 내에서 개발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문제들인 기출문제와 단계별 난이도 조정을 위하여 개발된 우수한 자작 문제들로 적용훈련을 하기 위한 교과개념 기출적용 훈련서다.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9 02 나머지정리 37 03 인수분해 61 Ⅱ. 방정식과 부등식 01 복소수 81 02 이차방정식 109 03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145 04 여러 가지 방정식 181 05 여러 가지 부등식 211 Ⅲ. 도형의 방정식 01 평면좌표 249 02 직선의 방정식 271 03 원의 방정식 295 04 도형의 이동 323 05 부등식의 영역 341교육과정으로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문제는 기출인데 왜 지금의 기본서들은 기출문제의 출제 방향과 궤를 달리할까?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지금의 기본서들을 추천해주는 것이 맞는가?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도 기출로도 나오지 않는 내신스러운 유형들까지 세세히 나눠서 공부를 시키는 것이 과연 맞을까? 수학기본서 시장에 대한 새로운 제안 수만휘 교과서는 교과개념을 단권화하여 총정리하고 교과과정 내에서 개발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문제들인 기출문제와 단계별 난이도 조정을 위하여 개발된 우수한 자작 문제들로 적용훈련을 하기 위한 교과개념 기출적용 훈련서입니다. ■ 구성 1) 교육 과정 내 개념을 모두 포함하고도 일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개념을 추가되었습니다. 2) 수학이 독해 연습이 되지 않도록 개념 설명은 최대한 간결하게 하되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수학 단권화를 위하여 학습자마다 추가하고 싶은 개념과 생각을 덧붙일 수 있도록 최대한 여백을 두고자 노력하였습니다. 4) 기초문제를 보강하여 앞서 학습한 개념을 충분히 연습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수능 시행 후 출제된 모든 문제유형 중 현행 교육과정에 맞는 유형을 엄선하여 담았습니다. 6) 기출만으로는 필요하지만 없는 유형, 너무 어려운 문제로만 구성된 유형이 있을 수 있어 자작 문제를 충분히 포함하여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정을 하였습니다. ■ FAQ 1) 어떤 수험생에게 추천하나요? 개념서를 보고 기출문제집을 보아야 하는 커리큘럼을 단권화했으므로 수능 3등급 이하는 이 책으로 공부하게 되면 효율이 매우 높을 겁니다. 이 이상 등급의 수험생 또한 수학을 단권화하여 정리하고자 한다면 유용합니다. 또한, 수학 개념을 처음 공부하기 시작하는 고1, 2 수험생들에게 기존 기본서 대신 추천합니다. 2) 이 책을 공부하게 되면 기출문제집을 별도로 보지 않아도 되나요? 네. 별도의 기출문제집을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양치기를 위한 목적으로 전개년 기출문제집을 풀어보거나 최근 몇 개년 기출만을 모아 출제 트렌드 분석을 위해서라면 풀어보셔도 좋습니다. 단, 대부분의 쉬운 4점까지의 문제는 무리 없이 맞힐 수 있을 겁니다. 3) 이 책을 기존의 기본서 대신 봐도 되나요? 그렇게 하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책소개 많은 시간을 수학 공부에 투자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이 더딘 수험생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필요 이상의 개념, 지나치게 많은 유형과 난이도 높은 문제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의 어느 장을 펼쳤을 때 술술 설명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필요 이상의 개념, 지나치게 많은 유형과 난이도 높은 문제에 욕심 내지 마라. 최대한 압축하고 또 압축하려고 노력했지만, 이 책만 해도 이미 교육과정 이상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수능에 출제된 모든 유형과 그 이상을 담았다. 너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념과 유형이 충분히 많다는 얘기다. 교육과정 내의 개념부터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너희들이 욕심내는 실전 개념, 심화 개념들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개념을 완벽하게 체화한다면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것들이다. 특히, 실전 개념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무조건적으로 암기하기 보다는 교육과정 내 개념을 완전히 체화한 상태에서 많은 문제들을 풀며 스스로 정립해 나가야만 오롯이 너희의 것이 된다. 이 책으로 단권화해가며 수능 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보아라. 개념 아래의 Explanation, 즉 개념에 대한 설명 부분은 보지 않고도 줄줄 읊어낼 수 있어야 한다. 또, 어떤 문제를 접했을 때, 이 책이 기준이 되어 어떤 개념과 연관된 문제인지 파악하고 그 개념을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공부를 할 때에는 누적적으로 복습해가며 보아야 한다. 오늘 1단원을 공부했다면 내일 2단원을 공부하기 전에, 1단원의 내용을 상기해보고 막힘이 있는 부분은 다시 복습한 다음 2단원을 공부해라. 마찬가지로 3단원을 공부할 때에는 1, 2단원을 빠르게 상기해보고 막힘이 있는 부분은 다시보고 3단원을 공부해야 한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겠지만, 이 책의 마지막 단원을 보고 있을 때쯤이면 한단원을 5분, 아니 그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복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공부한 이후 개념과 2+3점 기출 문제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 이 책의 뒤표지에 안내한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해 나가면 된다. 수능, 절대 어렵지 않다. 그리고 수학에서 가장 빠른 방법은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다. 조급해하지 말고 어려운 문제에 욕심내지도 말고,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자. 차근차근 한 걸음씩 가다보면 그 어떤 방법보다 빠르게 뛸 수 있을 것이고, 기초가 튼튼한 만큼 높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의 첫 만남 : 정체성 세트 (전3권)
창비 / 정이현, 최상희, 조우리 (지은이), 불키드, 손채은, 공공 (그림) / 2022.08.12
30,000원 ⟶ 27,000(10% off)

창비청소년 문학정이현, 최상희, 조우리 (지은이), 불키드, 손채은, 공공 (그림)
책과 점점 멀어지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빼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출간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2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정체성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하트의 탄생』은 열다섯 살 주인공 ‘주민’이 화려한 SNS 인플루언서 엄마와 갈등하며 겪는 사건과 그늘을 그린 청소년소설로, 청소년기에 느낄 수 있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소통, 그리고 가족에 대한 성찰을 풀어냈다. 서정적인 문장과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카이의 선택』은 초능력자로 태어난 ‘카이’들이 차별과 편견에 맞서 자기 삶을 찾아 가는 눈부신 여정을 담았다. 학교 연극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중학생 ‘은비’의 이야기 『커튼콜』은 재능과 재미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는 청소년의 모습을 뛰어나게 표현했다. ‘소설의 첫 만남: 정체성 편’은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며 성장하는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들을 엮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편의 소설은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며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하트의 탄생 카이의 선택 커튼콜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빼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출간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2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정체성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하트의 탄생』은 열다섯 살 주인공 ‘주민’이 화려한 SNS 인플루언서 엄마와 갈등하며 겪는 사건과 그늘을 그린 청소년소설로, 청소년기에 느낄 수 있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소통, 그리고 가족에 대한 성찰을 풀어냈다. 서정적인 문장과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카이의 선택』은 초능력자로 태어난 ‘카이’들이 차별과 편견에 맞서 자기 삶을 찾아 가는 눈부신 여정을 담았다. 학교 연극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중학생 ‘은비’의 이야기 『커튼콜』은 재능과 재미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는 청소년의 모습을 뛰어나게 표현했다. ‘소설의 첫 만남: 정체성 편’은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며 성장하는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들을 엮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편의 소설은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며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 시리즈 소개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빼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각 권 소개 소설의 첫 만남 25 - 하트의 탄생 (정이현 소설, 불키드 그림) 그날 내 안에 파란 하트가 태어났다 작가 정이현이 그려 낸 오늘의 청소년 열다섯 살 주민이는 자신의 모습이 항상 불만이다. 화려한 SNS 인플루언서인 엄마의 눈에는 주민이의 성적도 외모도 한없이 부족한 것만 같다. 서러운 마음에 올린 영상이 갑자기 화제에 오르고, 사람들은 영상에 언급된 인플루언서 엄마의 정체를 추적하는데……. 소설의 첫 만남 26 - 카이의 선택 (최상희 소설, 손채은 그림) “열일곱 살 생일의 과제. 나는 선택해야 한다.” 차별에 맞서 자기 삶을 찾아가는 눈부신 여정 ‘카이’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태어난 존재들이다. 죽음을 예측하는 능력,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 등 카이들의 능력은 다양하다. 3초 후 미래를 보는 카이인 마하는 그 능력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한다. 그런 마하에게 ‘선택’을 해야 하는 열일곱 살 생일이 다가오는데……. 소설의 첫 만남 27 - 커튼콜 (조우리 소설, 공공 그림) 연극이 끝나도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아 용감한 발걸음으로 만들어 나가는 나만의 커튼콜 “왜 그래, 루나야. 무슨 고민 있어?” 학교 창작 연극에서 ‘루나’ 역을 맡은 중학생 은비는 긴장으로 대사를 잊어버리고, ‘아리에트’ 역을 맡은 윤서가 대본에 없는 대사를 급하게 내뱉는다. 연기에 재미를 느끼며 누구보다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은비. 하지만 실수를 연발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실망하여 자신에게 재능이 없다고 자책하는데…….


개념풀 생명과학 1 (2022년)
지학사(참고서) / 윤세진 (지은이) / 2021.10.15
20,000원 ⟶ 18,000(10% off)

지학사(참고서)학습참고서윤세진 (지은이)
개념과 정리를 한번에 끝내는 기본서! [개념풀 생명과학Ⅰ]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8종 생명과학Ⅰ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개념을 한 권에 다 담은 새로운 형태의 기본서입니다. 과학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념을 학습하고 노트에 스스로 정리하는 사과탐 기억학습법을 최초로 구현하였습니다. 쉽게 풀어 이해가 잘되는 ‘개념책’과 학생 스스로 정리해 보는 개념책 1:1 맞춤 구성의 ‘정리노트’로 개념과 정리를 한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Ⅰ. 생명 과학의 이해 1. 생명 과학의 이해 Ⅱ. 사람의 물질대사 1. 사람의 물질대사 Ⅲ. 항상성과 몸의 조절 1. 신경계 2. 호르몬과 항상성 3. 방어 작용 Ⅳ. 유전 1. 유전의 원리 2. 사람의 유전과 유전병 Ⅴ. 생태계와 상호 작용 1. 생태계의 구성과 기능 2. 생물 다양성과 보전개념 학습과 정리를 한번에 끝내는 ‘개념풀 생명과학Ⅰ’은 다음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쉽게 풀어 이해가 잘 되는 개념책] • 키워드와 흐름으로 쉽게 풀어 가는 개념 학습법 도입 • 생생한 자료와 탐구로 개념을 이해하는 특강 학습 구성 • 내신과 수능 대비를 위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단계별로 수록 [개념책과 1:1 맞춤 복습용 교재 정리노트] • 개념책을 구조화하여 읽기만 해도 내용이 저절로 정리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던 정리 노트 • 학습한 개념을 스스로 정리해 보는 개념책 1:1 맞춤 정리노트 [정답과 해설] • 정확한 정답과 직관적인 첨삭 • 친절하고 자세한 ‘자료 분석’과 ‘선택지 분석’


작은 아씨들
하서 /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조한중 옮김 / 200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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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청소년 문학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조한중 옮김
<작은 아씨들> 은 루이자 메이 올컷을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떠오르게 한 가정 소설이자 성장 소설이다. 이 책은 성격이 다른 네 자매가 어려운 가장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우면서 아름답고 당당하게 성장해 가는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작품 속의 자매들은 아버지가 전장(남북전쟁)에 나가 있어 경제적으로 몹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헌신적이고 자상한 어머니의 가정교육과 아버지의 도덕적 가르침으로 인해 씩씩하고 당당하게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 또한 이웃집 로리와의 따뜻한 우정과 로렌스 할아버지와 교류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 잔잔하고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작품 곳곳에 펼쳐지고, 이로 인해 네 자매는 각각의 단점을 극복해 나간다. 이는 작가인 올컷의 불우한 어린 시절을 토대로 생생히 쓴 것으로 출간과 동시에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역할을 해냈다.제1부 1.천로역정 놀이 / 2.즐거운 크리스마스 / 3.로렌스 소년 / 4.아웃이 되다 / 5.베스, 미의 궁전을 발견하다 / 6.에이미의 굴욕 / 7.조, 마왕을 만나다 / 8.메그, 허영의 도시에 가다 / 9.실험 / 10.야유회 / 11.하늘에 그린 성 / 12.비밀 / 13.전보 / 14.성실한 베스 / 15.어두운 날들 / 16.되찾은 행복 / 17.마치 대고모의 공로 제2부 1.첫 번째 결혼식 / 2.교훈과 경험 / 3.미묘한 걱정거리 / 4.조의 편지 / 5.또 다른 친구 / 6.마음의 고통 / 7.새로운 인생 / 8.어둠의 골짜기 / 9.망각을 배우다 / 10.뜻밖의 사건들 / 11.우산 아래서 / 12.수확의 계절 작가와 작품 세계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 올컷의 <작은 아씨들> 어려움을 이겨내는 네 자매의 성장 소설 <작은 아씨들> 은 루이자 메이 올컷을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떠오르게 한 가정 소설이자 성장 소설이다. 이 책은 성격이 다른 네 자매가 어려운 가장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우면서 아름답고 당당하게 성장해 가는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작품 속의 자매들은 아버지가 전장(남북전쟁)에 나가 있어 경제적으로 몹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헌신적이고 자상한 어머니의 가정교육과 아버지의 도덕적 가르침으로 인해 씩씩하고 당당하게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 또한 이웃집 로리와의 따뜻한 우정과 로렌스 할아버지와 교류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 잔잔하고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작품 곳곳에 펼쳐지고, 이로 인해 네 자매는 각각의 단점을 극복해 나간다. 이는 작가인 올컷의 불우한 어린 시절을 토대로 생생히 쓴 것으로 출간과 동시에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역할을 해냈다. <작은 아씨들> 은 현재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도 청소년들의 필독서이자 세계 명작 가운데 하나로 읽히고 있다.베스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증세가 심했다. 자매들은 병에 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고,로렌스 씨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의사가 문병을 허락하지 않아 와 보지도 못했다.퀸 씨 댁 아이들에게 병을 옮길까 봐 당분간 집에 있게 된 메그는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면서도 베스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못해 안타까웠다. 한나는 사소한 일로 걱정을 끼쳐선 안 된다며 한사코 반대했다.조는 베스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으며 헌신적으로 간호했다. 베스는 참을성 있게 잘 견디고 있어 간호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열이 오르자 이불 위에서 손가락을 움직여 피아노 연주를 하는 시늉을 했다. 때로는 가족들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했고, 어머니를 불러 달라고 애원하기도 했다. 조는 점점 겁이 났다. 메그는 어머니에게 사실대로 편지를 쓰자고 사정했지만 하나는 같은 대답만 할 뿐이었다. 때마침 워싱턴에서 온 편지가 자매들의 걱정을 심화시켰다.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어 어머니는 집에 돌아올 엄두도 못 낸다는 것이었다.한때 그토록 행복했던 가정에 죽음의 그림자가 떠돌자 하루하루가 암담하기만 했고, 각자 맡은 일을 하면서도 자매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했다. 메그는 바느질을 하다 말고 갑자기 눈물을 떨구면서 자신이 그 동안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을 많이 소유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조는 병에 시달리는 어린 동생과 함께 어둠침침한 방에서 지내면서 베스의 아름답고 착한 성품을 새삼 깨달았다.-본문 중에서


흰별소
단비 / 이순원 글, 이소영 그림 / 2015.01.31
12,000원 ⟶ 10,800(10% off)

단비청소년 문학이순원 글, 이소영 그림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시리즈 8권.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국내 거의 모든 문학상을 휩쓸며 평단과 독자들 모두로부터 폭넓게 사랑받는 작가 이순원의 작품으로, 1886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120여 년간의 한국근현대사를 때로는 소의 눈으로, 때로는 인간의 눈으로 그려낸 가족 성장 소설이다. 석기 시대 이후로 인간과 ‘생업’을 함께하며 살아온 ‘동지’라 할 수 있는 소와 인간의 유대를 통해 인간의 역사까지 찬찬히 반추해보는 묵직하고 차분한 장편 소설이다. 소설 속에는 차무집 식구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많은 소들이 등장한다. 절벽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지만 주인의 극진한 보살핌 끝에 회복하고 내려온 버들소, 일본인 관리에게 모욕을 당한 새댁의 앙갚음이라도 해주듯 면사무소와 관리를 들이받아 버린 화둥불소, 유난히 몸이 약했던 안주인의 목숨을 이어받고 태어났다고 여겨지던 외뿔소, 그리고 몸과 마음이 온전치 않은 채 태어났지만 그 누구보다 소를 잘 돌보고 소와 친했던 차무집 양아들 ‘세일’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다. 이순원 작가는 수많은 소와 사람들의 삶을 씨줄 날줄로 엮어 가면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가치들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제공한다. “소가 사람과 함께 땅을 경작하던 시절에서부터 이제 논밭에서 완전히 물러나 축사에서 사람이 먹을 우유를 만들고 살코기로만 팔려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지난 세월 동안 인간과 소의 삶에 몰려왔던 크고 작은 변화를 이야기 속에서 저절로 돌아보게 한다.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 노름빚에 팔려온 송아지 흰별소가 오던 날 나 태어난 이 강산에 먼 동굴에서 온 손님 가슴에 묻은 첫 새끼 금우궁으로 가던 날 버드나무의 힘 워낭을 찾아 돌아온 소 독립군 화둥불소 소 등을 타고 넘어가는 시간들 고양이논 마을에서 온 며느리 소여물에 밥을 덜어주는 농부 난리 중에 끌려간 외뿔소 떠난 소가 지키는 외양간 보내미날에 태어난 아이 이 집의 해파리 아들 사람보다 소와 더 많이 걸은 사람 검은눈소와 우리 그 아이들과 나 작가의 말온 가족이 함께 읽는 가족.성장 소설 《흰별소》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한무숙문학상, 허균문학상, 남촌문학상 등 국내 거의 모든 문학상을 휩쓸며 평단과 독자들 모두로부터 폭넓게 사랑받는 작가 이순원의 장편 소설 《흰별소》가 좀 더 많은 청소년 독자들이 쉽고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정성스런 손길을 거쳐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한국화가인 심홍 이소영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이 더해져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돕는다. 소의 눈을 통해 우리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다 소와 사람이 함께 걸어온 120년 이순원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무엇보다 주목되어야 하는 것은 일관되게 그가 견지해온 ‘성장’이라는 키워드에 있다.《흰별소》역시 온 가족이 함께 권하고 읽을 수 있는 가족 성장 소설이다. 《흰별소》는 1886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120여 년간의 한국근현대사를 때로는 소의 눈으로, 때로는 인간의 눈으로 그려 냈다. 석기 시대 이후로 인간과 ‘생업’을 함께하며 살아온 ‘동지’라 할 수 있는 소와 인간의 유대를 통해 인간의 역사까지 찬찬히 반추해보는 묵직하고 차분한 장편 소설이 바로 《흰별소》이다. 《흰별소》의 공간적 배경은 이순원 작가의 고향인 강원도의 어느 산골 마을. 우추리 차무집의 빈 외양간에 젖도 못 뗀 갓난 송아지가 들어오면서, 12대에 걸친 소 가문의 역사가 차무집 사람들 4대의 내력과 어우러진다. 이야기의 시작은 1886년. 이태 전 갑신정변이 일어나고 한 해 전에는 영국 함대가 무력으로 거문도를 점령하는 등 바깥세상은 대격변의 나날이지만, 강원도 산골 마을의 시간은 느릿느릿 흘러가기만 한다. 농한기의 겨울 어느 날, 우추리 마을에서 벌어진 노름판 끝에 빚잔치가 시작되고, 송아지 한 마리가 어미와 생이별을 하게 된다. 젖을 먹여 줄 어미도 없이 덩그러니 남겨진 송아지는 차무집 외양간에 그릿소로 맡겨진다. 그릿소란 돈이 없어 소를 키우지 못하는 사람이 남의 소를 맡아 키워 주던 방식이다. 부잣집에서 어린 암송아지를 사서 소가 없는 집에 맡기면, 그것을 이태쯤 키워 새끼를 낳은 후 새끼는 키워 준 집에서 갖고 어미 소는 주인한테 돌려주는 것이다. 주인은 어린 송아지를 맡겼다가 큰 소로 찾아가고, 키운 사람은 송아지 한 마리를 얻는 방식이다. 그릿소는 차무집 외양간을 번성시키게 될 주인공 ‘흰별소’를 낳은 뒤 주인에게 돌아가고, 그로부터 12대에 걸친 소의 역사가 소설 속에 찬찬히 펼쳐진다. 《흰별소》에서는 소의 역사가 곧 사람의 역사이기도 하다. “소와 사람이 함께 쟁기로 갈아 일으킨 대지 위에 소나 사람이나 구분이 없어져 소의 눈으로 사람 얘기를 하는 것인지, 사람 눈을 통해 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이 소설 안에 그들의 삶이 한데 어우러”지고 있는 것이다. 인간과 소가 맺은 ’생업의 우정‘ 소는 농사꾼에게 ‘식구’ 이상의 존재였고, 함께 농사를 지어 가며 집안을 일으키는 귀한 살림꾼이었다. 그릿소가 처음으로 차무집에 들어왔을 때, 차무집 새댁은 치맛자락과 행주로 송아지의 눈물, 콧물을 닦아 주었고, 차무집 둘째 아이 승기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같은 날 태어난 흰별소는 그야말로 ‘식구’와 같은 대접을 받았다. 고된 농사일 앞에서는 인간도 소도 똑같이 고단했고, 흰별소는 ‘멍에를 짊어져야 하는 삶’에 회의를 느끼기도 했으나, 흰별소의 꿈에 찾아온 먼 조상 ‘큰뿔들소’는 그것을 “생업의 우정”이라 부르며 가치 있는 일로 여겨 주었다. 장편 소설 《흰별소》에서는 차무집 식구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많은 소들이 등장한다. 절벽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지만 주인의 극진한 보살핌 끝에 회복하고 내려온 버들소, 일본인 관리에게 모욕을 당한 새댁의 앙갚음이라도 해주듯 면사무소와 관리를 들이받아 버린 화둥불소, 유난히 몸이 약했던 안주인의 목숨을 이어받고 태어났다고 여겨지던 외뿔소, 그리고 몸과 마음이 온전치 않은 채 태어났지만 그 누구보다 소를 잘 돌보고 소와 친했던 차무집 양아들 ‘세일’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다. 이순원 작가는 장편 소설 《흰별소》에서 수많은 소와 사람들의 삶을 씨줄 날줄로 엮어 가면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가치들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제공한다. 암소와 수소를 교미시켜 줄 때 주인끼리 “피나무 껍질로 만든 밧줄”을 주고받으며 소들끼리의 인연이 잘 이어지기를 기원하던 시절부터 “작은 유리대롱 속에 든 어떤 수소의 정자를 긴 유리빨대를 이용해 자궁에 안착”시키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소가 사람과 함께 땅을 경작하던 시절에서부터 이제 논밭에서 완전히 물러나 축사에서 사람이 먹을 우유를 만들고 살코기로만 팔려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지난 세월 동안 인간과 소의 삶에 몰려왔던 크고 작은 변화를 이야기 속에서 저절로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
문학동네 / 달리, 듀나, 박애진, 최영희 (지은이), 송수연 (엮은이) /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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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청소년 문학달리, 듀나, 박애진, 최영희 (지은이), 송수연 (엮은이)
문학동네에서 새로운 청소년소설 시리즈를 선보인다. 오랜 시간 장르문학의 가치를 알리고, 소수자성에 대해 고민하며 아동청소년문학의 길을 걸어온 송수연 평론가와 함께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작품들을 엮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청소년 ex’ 소설은 우리를 둘러싼 표준과 정상성에 물음을 던진다. 그 바깥에 존재하는 것을 비정상으로 지목하는 게 맞는지 의심하면서,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이분법적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삶의 ‘예시’를 보여 주며, 자신과 타자의 개별성과 독자성을 확인하는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오랫동안 변방의 문학이었던 SF, 호러, 로맨스 등의 장르문학과 손을 잡았다. “보지 못한, 그래서 알지 못하는 세계와 타자의 가능성을 펼쳐 보이는 것(SF), 당연히 잘 알고 있다고 여긴 대상의 낯선 이면을 들여다보는 것(호러), 여성의 욕망을 긍정하는 것(로맨스), 그리하여 변방과 중앙의 격차와 경계를 무화하는 것이 장르문학이 해 온 일“(송수연)이다. 다양한 주체를 주인공의 자리로 불러오는 장르문학과 존재 자체로 보편과 마땅함에 문제 제기해 온 청소년이 만나 희망으로 길을 낸 미래를 펼쳐 보인다.최영희, 지퍼 내려갔어 박애진, 알 카이 로한 듀나, 자코메티 달리, 기억의 기적 엮은이의 말: 모두가 ‘나 자신’으로 아름다울 수 있는표준과 정상성 그 ‘바깥으로’ 모두가 ‘나 자신’으로 아름다울 수 있는 ‘문학동네청소년 ex’ 소설 청소년은 주류와 중심에서 배제된 대표적인 주체입니다. 여기서 여성 청소년이라면 한 걸음 더, LGBT 청소년이라면 또 한 걸음 더, 이주민 청소년이라면 한 걸음 더, 장애를 가진 청소년이라면 또 한 걸음 더 뒤로 물러나게 됩니다. ex 소설은 이들의 주체성과 개인성을 묵과하지 않으려 합니다. 저는 소수자를 둘러싼 수많은 편견과 억압이 무화될 내일을 믿습니다._송수연(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수많은 다름의 당연함을 가장 낯설고 새롭게, 네 편의 SF 소설 수많은 다름이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드러내는 ‘문학동네청소년 ex’ 소설, 그 첫 번째 책은 SF 소설집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이다.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에는 달리, 듀나, 박애진, 최영희 작가의 익숙하고 당연한 것을 낯설고 새롭게 보여 주는 단편소설 네 편을 담았다. 제5회 황금드래곤문학상 본심에 올라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마주하는 태도”로 미래를 그렸다는 평을 받은 작가 달리, ‘한국 SF의 개척자’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듀나, SF부터 판타지, 스릴러, 청소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은 박애진,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하며 그만의 색깔로 청소년문학의 가능성을 확장해 온 최영희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이 풀어놓는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 속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존재의 감춰진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어린이집 시절부터 고등학교 진학까지 함께해 온 친구의 진짜 얼굴, 지구인과 신호 체계가 달라 오해를 받는 외계인과 무성한 소문에 휩싸인 성소수자 친구, 인간 중심적인 사고로 인해 실체와 달리 끊임없이 존재의 정의가 달라지는 외계 생명체, 지난 삶을 제3자의 눈으로 다시 관찰하기 위해 떠나는 시간 여행 등 네 편의 소설에서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며 기존의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그리하여 익숙한 대상을 다른 각도로 조명하면서 더 넓은 세계로 발을 뻗게 한다.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은 청소년의 욕망에 한 발짝 다가서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회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애쓰며 차곡차곡 쌓아 왔던 청소년들의 욕망과 분노가 “왜 결정권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 있을까?”라는 질문과 함께 순식간에 폭발한다. 오빠만 알아주는 차별적인 가정환경에 분노하고,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어 전전긍긍하며, 남들과 다른 외모를 향한 따가운 외부 시선에 눈치를 보기도 한다. 이들은 “우리 사회가 규정한 보편과 정상의 범주에 맞춤하지 않기”에(송수연) 중심에서 배제된 채 한 발 뒤로 물러난 존재들이다. 달리, 듀나, 박애진, 최영희 작가는 청소년들의 억눌린 마음을 투명하게 비추며 더 넓은 우주를 선물한다. 오빠에게 닭다리를 빼앗긴 지리멸렬한 지난 삶이 떠올라 내 안의 묵은 욕망이 폭발했다. _최영희, 「지퍼 내려갔어」 ‘청소년 감시단’ 모집 영상 속 찬란한 배지를 보는 순간, 채이의 심장이 빠르게 뛴다. 오빠한테만 닭다리를 몰아주는 차별과 핍박 속에 자란 채이에게 드디어 희망이 생긴 것이다. ‘청소년 감시단’에 들어가기만 하면 빛나는 배지를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런데 불량 청소년을 감시하는 줄 알았건만, 순혈인류를 위협하는 파충류 외계인을 잡아오라니. 채이는 역경의 구린내가 감지되는 렙틸리언 색출 작전에 뛰어든다. 그런 와중에 렙틸리언처럼 두피를 위아래로 마구 움직이는 전학생 도챈스가 등장하는데. 말랑말랑하고 보송보송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도챈스가 정말 순혈인류를 위협하는 외계인일까, 자꾸만 의문이 든다. 『지퍼 내려갔어』의 주인공 채이를 따라 렙틸리언의 정체를 파헤치다 보면 “우리 안에 깊숙이 뿌리내린 ‘순혈주의’의” 면면을 목격하게 된다. 정상 속에 스며든 비정상을 색출하는 과정은 사이비 집단의 광적인 집회를 연상시킬 만큼 기괴하다. 낯선 존재를 색출의 대상이 아닌 존중과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우리에게 더 깊고 넓은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사람에게는 비밀이 하나쯤 있어야 하는 거야.” 내게도 그런, 아주 특별한 비밀이 있기를 갈망했다. _박애진, 「알 카이 로한」 할머니는 증조할아버지가 여기서 103만 광년 떨어진 ‘알 카이 로한’ 행성 출신이라고 했다. 정윤은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서랍에서 파란색 다이어리를 발견하고 작은 가능성을 품는다. 매달 할머니 통장에 삼백만 원을 입금하는 의문의 이름, 흑백사진 속 늙지 않는 남자, 우연히 홍대에서 마주친 수상한 행동의 아저씨까지. 정윤은 종잡을 수 없는 일들과 맞닥뜨리며 자신이 정말 외계인의 후손일지도 모른다는 특별함에 이끌린다. 아주 친한 친구들끼리만 공유하는 비밀이 있기를, 친구들이 자신과 친해지고 싶어서 앞다퉈 경쟁하기를 갈망한 정윤에게 그것은 자신의 존재를 각별하게 만들어 줄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러나 진짜 외계인은 엉뚱한 곳에서 등장하는데. 『알 카이 로한』은 특별한 외계인이 되고 싶어 하는 인간 정윤과 평범한 지구인처럼 보여야 하는 외계인들,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 더 안전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로, 사회가 규정한 표준과 보편이라는 잣대가 얼마나 허약한지 보여 준다. 스스로를 존재감이 없다고 여기는 정윤을 이해하고 위로해 준 이들은 소위 정상의 범주에서 밀려난 친구들이었던 것이다. “오래전부터 걔를 좋아했거든.” 목사님 딸 찬미의 고백이 모든 걸 바꿔 놓았다. _듀나, 「자코메티」 2009년 우주선을 타고 온 외계 로봇들이 지구를 침공했다. 안양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한 이들은 자동차와 쌍안경, 밥그릇 그리고 사람까지 모조리 분해해 부품으로 삼았다. 노인정 할머니들은 민정에게 “며칠 전부터 이상한 남자와 다니는 것 같은 목사님 딸”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그저 생사만 확인하려 했던 민정은 예상치 못한 고백을 듣고 찬미와 동행하기로 한다. 민정은 전쟁터가 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정보를 얻고 기계의 흐름을 읽으려 애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찬미는 식당에서 묵은지를 꺼내 먹고 신선한 제철 과일을 구하는 등의 식량 네트워크 구축에 한창이다. 두 사람이 점차 서로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며 아슬아슬한 일상을 공유하는 사이, 부패의 냄새로 가득한 안양에는 인간과 비슷한 형체의 ‘그것’이 다가오고 있었다. 『자코메티』는 익숙한 도시였던 안양을 한순간에 낯선 공간으로 바꿔 놓으며 ‘불쾌한 골짜기’의 정수를 보여 준다. 한 편의 블랙코미디 같은 장면을 연출하다가도 극한의 상황에 내몰렸을 때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위기의 순간 찬미와 민정을 건져 올린 건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난 두 사람의 시선이었다. 『자코메티』는 새로운 삶의 방향은 타자의 다름을 받아들일 때 시작된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한다. “그곳에서 민하도 내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가 없는 우주에서 비로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까.” _달리, 「기억의 기적」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대. 열다섯 살 수우는 시간 여행사 ‘기억의 기적’의 문을 두드린다. 열네 살 겨울에 갑작스레 자신을 떠난 민하와의 깨진 우정을 마주하기 위해서다. 수우는 민하와 처음 만난 아홉 살, 서로에게 접근 금지 통보를 받은 열 살, 영원히 친구로 지내자고 우정을 다지던 열세 살 무렵으로 돌아간다. 수우와 민하가 서로 의지하고 서운해하고 오해하던 복잡한 감정들은 열네 살 졸업식에서 걷잡을 수 없이 폭발한다. 그리고 진눈깨비가 떨어지던 열네 살 마지막 만남으로 돌아간 수우 앞에 뜻밖의 시간 여행자가 나타난다. 『기억의 기적』은 “타자가 영원한 미지의 영역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우리는 단 하나의 진실을 찾아 헤매지만, 진실은 하나가 아닐 수도 있음을 이야기하며 당연함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전의 나와 거리를 확보하고 늘 신중한 태도로 타인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는 작가의 시선을 만날 수 있다.“야, 그리고 너만 모르는 대박 소식이 있어. 너 연수 간 틈에 전학생이 왔어. 아이돌처럼 생겨서는 이름도 도챈스야. 집도 패션계 쪽 재벌이래. 진짜 중요한 건 지금부터니까 잘 들어. 도챈스, 너네 반이야! 그것도 너 바로 옆자리! 쟤야, 쟤!”_최영희, 「지퍼 내려갔어」 채윤의 접시를 부엌 바닥에 패대기쳤다.“닭다리는 당연히 네 거야? 나도 닭다리 좋아한다고 수십 번 말했잖아. 이 순혈인류 놈아!”_최영희, 「지퍼 내려갔어」 나는 특별해. 너희와 달라. 그건 날 견디게 해 준 힘이자 날 고립시킨 망상이었다._박애진, 「알 카이 로한」


두 소녀의 용기
답게 / 이규희 (지은이)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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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청소년 문학이규희 (지은이)
나답게 청소년소설 3권. 이규희 소설. "내가 당한 일을 침묵 속에 묻어두는 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길이다. 용기 내어 말하는 순간,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정의의 이름으로 내 손을 잡아준 수많은 친구들이 있으니까. #ME_TOO #WITH_YOU"검은 꽃 미술실에서 눈물이 터지고 말할 수 없는 비밀 나의 소녀가 떠나던 날 삐딱해지고 말 테야! 보이지 않는 슬픔들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용기를 내야 한다. 너는 혼자가 아니야 나비의 날갯짓은 바람을 타고 우리도 함께할게 열일곱 살의 무게를 지고 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답게 청소년소설> 총 11권 도서출판 답게는 <나답게, 책답게, 우리답게>를 슬로건으로 30여년째 400여종의 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 2月 첫출발 당시부터 전 국민의 집집마다 소장하여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소망으로 기획을 해왔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선생답게, 학생답게, 정치인답게, 군인답게 등등, 이렇듯 과연 어떤 분이 <답게> 살 수 있는 지침서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동화작가 10여분을 섭외하여 드디어 출간에 이르렀습니다. 청소년소설 10권과 청소년시집 1권을 중고생 자녀와 부모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신있게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3 두 소녀의 용기 - 이규희 지음 내가 당한 일을 침묵 속에 묻어두는 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길이다. 용기 내어 말하는 순간,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정의의 이름으로 내 손을 잡아준 수많은 친구들이 있으니까. #ME_TOO #WITH_YOU 언제부터였을까, 듣도 보도 못한 #Me Too라는 단어가 우리 생활 속으로 파도처럼 밀어닥쳤다. 마치 그동안 동굴 속에 숨어있던 마녀가 머리카락을 풀어헤친 채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 듯 미투 열풍은 사회 각 분야를 헤집고 다녔다. 그 중에서 가장 사람들을 놀라게 한 건 ‘스쿨 미투’였다. 지성과 교양, 윤리를 지켜야 할 학교에서 스승이 제자를 상대로 상습적인 성차별, 성희롱, 성폭력을 해왔다는 뉴스들이 날마다 터져 나왔다. 더 안타까운 건 믿었던 교사에게 그런 몹쓸 짓을 당하고도 피해자인 학생들은 그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혼자 숨죽여 지냈다는 거였다. 가해자인 교사는 아무렇지 않게, 뻔뻔하게 여전히 같은 학교, 같은 교실을 오가며 학생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는데 말이다. 지금도 어디선가 선생, 목사, 교회 오빠, 계부, 배다른 오빠, 가까운 친척이나 코치, 감독 등등 수많은 강자들에게 몹쓸 짓을 당하고도 겁에 질린 채 혼자 울고 있을 수많은 소녀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다. 세상을 바꾸는 건 어떤 큰 힘이 아니다. 어딘가에 숨어서 침묵하고 있을 또 다른 소녀들이 용기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용기를 내는 순간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앞으로 살아가는 내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는 자존감을 되찾게 될 테니까. 세상을 바꾸는 건 어떤 큰 힘이 아니라, 나비의 날갯짓 같은 작은 바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려는 듯이. 이들은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였다. 이제 <두 소녀의 용기>를 읽고 어딘가에 숨어서 침묵하고 있을 또 다른 소녀들이 용기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용기를 내는 순간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앞으로 살아가는 내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는 자존감을 되찾게 될 테니까.“윤지야, 작가에게는 뮤즈라는 게 있단다. 영감을 주는 존재이지. 네가 나의 뮤즈가 되어주렴. 이 그림 속에 너의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렴, 응?”선생은 윤지를 등 뒤에서 꼬옥 껴안으며 속삭였다. 선생의 입김이 윤지의 귓불과 목덜미에 가까이 닿았다. 그 순간 윤지는 자기도 모르게 소름이 쭈욱 끼쳤다.“쌤, 왜, 왜 그러세요? 저리 비키세요, 어서요!”윤지는 선생이 정상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는 몸부림을 치며 올가미에서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어느 틈에 선생의 두 손이 윤지의 헐렁한 티셔츠 속으로 쑤욱 들어오더니 미처 피할 사이도 없이 윤지의 가슴을 마구 더듬었다.


토요일에 읽는 한국 단편소설 1
작은숲 / 조재도 엮음 /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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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청소년 문학조재도 엮음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20편을 엄선해, 네 권에 나누어 실었다. 각각의 작품마다 감상 포인트, 핵심정리, 작품의 구성단계, 작품의 줄거리, 독후활동이 잘 정리되어 있어, 혼자 읽어도 마치 국어시간에 선생님에게 설명을 듣는 것 같아 작품에 대한 핵심 이해가 가능하다. 또 이 책은 일주일(토요일)에 한 권씩 한 달에 4권을 읽어서, 한 달 안에 한국단편소설을 끝내도록 되어 있다. 그동안 읽긴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이 기회에 한 달 간의 계획을 세워 한국단편소설의 깊은 맛에 빠져보자.운수 좋은 날 ­ 현진건 B사감과 러브레터 ­ 현진건 벙어리 삼룡이 ­ 나도향 레디메이드 인생 ­ 채만식 사랑손님과 어머니 ­ 주요섭 반딧불이문고 『토요일에 읽는 한국 단편소설 1』 - ‘주5일제’ 시대에 맞게 처음으로 준비된 읽기학습 교양서 - 열공 학생들의 필독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오랫동안 국어교사로 근무한 엮은이가 ‘주5일제’ 시대에 맞게 처음으로 중고생이 읽기 쉽도록 기획한 책이라는 점이다. 한국단편소설에 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거의 모두가 너무 많은 작품을 싣고 있어서 두껍고, 글씨가 빽빽이 박혀 있어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옷장 속의 두터운 겨울 외투 같은 책이 아니라, 새롭게 준비된 봄의 신상품 같은 책이다. 엮은이는 그동안의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20편을 엄선해, 네 권에 나누어 실었다. 각각의 작품마다 감상 포인트, 핵심정리, 작품의 구성단계, 작품의 줄거리, 독후활동이 잘 정리되어 있어, 혼자 읽어도 마치 국어시간에 선생님에게 설명을 듣는 것 같아 작품에 대한 핵심 이해가 가능하다. 또 이 책은 일주일(토요일)에 한 권씩 한 달에 4권을 읽어서, 한 달 안에 한국단편소설을 끝내도록 되어 있다. 그동안 읽긴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이 기회에 한 달 간의 계획을 세워 한국단편소설의 깊은 맛에 빠져보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두꺼운 책은 싫어! 이제 우리는 얇게 간다! 이 책이 다른 책에 비해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책이 두껍지 않다는 것이다. 그 점이 다른 책들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다. 총 4권으로 되어 있는 <한국단편소설> 은 각 권마다 5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각 권마다 160-70쪽 내외의 분량에 풍부한 사진과 설명 자료가 들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한 권에 3-40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빽빽하게 넣은, 그리하여 여백이라곤 거의 없이 책 전체가 새카만 글씨로 채워져 있는 다른 책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 발에 꼭 맞는 가벼운 신발을 신고 한국단편소설 속으로 뛰어 들어가 보자. ■ 이번 기회에 일주일, 혹은 한 달 안에 한국단편소설을 끝내자! 이 책의 제목에는 ‘토요일에 읽는’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제목을 이렇게 한 것은 토요 휴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토요일 한두 시간만 투자하면 한 권을 읽어낼 수 있고, 하루에 30분씩만 투자하면 일주일에, 혹은 일주일에 한 권을 읽는다면 한 달 만에 한국단편소설을 끝낼 수 있다. 엮은이는 말한다. “청소년들이 좋은 독서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많이 읽는 것보다는 어떤 책이라도 한 권을 끝까지 읽어냈다는 성취감”이라고. 이번 기회에 한국단편소설 뚝딱 끝내자. ■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얼마든지 혼자서도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큰 특징 중 또 하나는 본문의 내용이 실제 교사가 수업을 하는 것처럼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학교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친 바 있는 엮은이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학생들이 인물의 생각과 행동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어려운 단어에 대한 설명이나 사진을 덧붙여 이해가 쉽도록 했다. 특히 ‘감상 포인트, 핵심정리, 작품의 구성단계, 작품의 줄거리’ 등을 잘 정리하여 작품마다 핵심 이해가 가능하도록 했고, ‘독후활동’ 등을 통해 작품이 갖는 현재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했다. ■ 학생의 독서 습관과 흥미를 고려한 기획 이 책을 기획하고 엮은이는 참고서는 너무 단편적이거나 시험 위주의 구성이고, 시중에 나와 있는 단행본들은 너무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서 읽기도 전에 질려버리거나 디자인이 형편없어 학생들이 눈길도 주지 않는 책들이 너무 많다고 한다. 또 학생이 책을 읽는 것이 단순히 시험이나 학교 공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시작했더라도 책을 읽고 난 후 독서에 흥미를 느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청소년의 독서 습관과 흥미를 고려한 단행본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준비한 것이 바로 ‘토요일에 읽는’이라는 컨셉이다. ■ 왜 읽어야 하죠?-오늘의 문제를 다루니 재미있다! 학생들의 독서 목적은 대부분 ‘시험’이다. 그러나 시험이 끝나면 동시에 독서도 끝나게 되어 독서가 일회성에 머물 뿐만 아니라 시험의 결과에 따라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교과서에 실렸다고 해서 다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작품에 들어 있는 문제의식이나 작가의 사상이 오늘을 사는 독자들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을 때 독자는 책 읽기에 흥미를 느낀다. 오늘의 노인 문제나 주택 문제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는 <복덕방> 이나 청년 실업문제를 연상하게 하는 <레디메이드 인생> 등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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