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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 고1 수학 -상권
수학은국력 / 김형석 외 지음 /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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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국력청소년 학습김형석 외 지음
1. 집합과 그 연산 ① 집합과 원소 ② 부분집합 ③ 집합의 연산 ④ 집합의 연산법칙 ⑤ 유한집합의 원소의 개수 2. 명제와 조건 ① 명제와 조건 ② 명제의 역·이·대우 ③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3. 실수 ① 실수와 사칙연산 ② 일반적인 연산 ③ 절대값 4. 다항식의 연산 ① 다항식의 정리 ②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 ③ 다항식의 곱셈과 나눗셈 ④ 곱셈 공식 5. 인수분해 ① 인수분해 공식 ② 복잡한 식의 인수분해 6. 항등식과 미정계수법 ① 항등식과 미정계수법 ② 다항식의 나눗셈 7. 나머지정리 ① 나머지정리 ② 조립제법과 인수정리 8. 약수와 배수 ① 자연수의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② 다항식의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9. 유리식 ① 분수식의 계산 ② 분수식의 변형 ③ 비례식 10. 무리식 ① 제곱근의 계산 ② 무리수와 무리식의 계산 ③ 무리수가 같을 조건 11. 복소수 ① 허수와 복소수 ② 복소수의 연산 12. 방정식 ① 일차방정식 ② 이차방정식의 해법 13.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① 근과 계수의 관계 14. 연립방정식 ① 연립일차방정식 ② 연립이차방정식 15. 이차방정식의 근의 이론 ① 판별식 ② 공통근 ③ 부정방정식 ④ 실근의 부호 16.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①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의 해법 ② 삼차방정식의 근의 성질 17. 일·이차부등식 ① 일차부등식 ② 이차부등식의 해법 ③ 연립이차부등식 18. 절대부등식 ① 대소 관계와 부등식의 증명 ② 절대부등식 19. 통계 ① 평균


행여 공부를 하려거든
양철북 / 정경오 (지은이) /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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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청소년 학습정경오 (지은이)
공부에 있어 왜 어떤 학생들은 ‘성공’하고, 어떤 학생들은 ‘실패’하는가? 여기에 대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관찰한 3625명의 공부 습관을 내놓는다. 10년 동안 직접 만나고 가르친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짧은 에세이 형태로 풀어냈다. 대단한 수재들이 그들만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쓴 것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교사가 보통의 학생들 이야기까지 아울러서 썼다. 3625명을 녹여낸 이 짧은 에세이 같은 보고서 안에는 공부에 있어 ‘성공한’ 학생들과 ‘실패한’ 학생들이 함께 들어 있다. 물론 여기서 성공과 실패는 산술적인 등수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얼마나 내 꿈에 성실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머리말_ 습관이 되어야 하는 이유 1교시|습관 통 공부의 의미 신뢰 뿌리 깊은 나무 정좌 마이동풍 right now 공수표 의욕 2교시|실행력 early bird 시간이탈자 세뇌 1분 실수 학교 수업 하수 고수 본질 player 롤링페이퍼 3교시|속도와 정확성 기본서 책거리1 책거리2 잃어버린 학습법1 잃어버린 학습법2 잃어버린 학습법3 이해력 10,000 repeat speed 관성의 힘 사고의 재구성 4교시|예습지상주의자 데드라인 가속도의 법칙 경청 호시우행 몸의 사고력1 몸의 사고력2 원칙주의자 복습의 주기 대화 패턴 점심시간|연료 배고픔1 배고픔2 5교시|무지 답 서독질의 메타인지1 메타인지2 메타인지3 5교시 기본기 이해의 함정 오류의 효과 해설서 6교시|도 마라토너스하이 놀이 수학 만점자 질문노트 사고의 확장 어느 최상위권자의 고백 메멘토 필사가 파레토 법칙1 파레토 법칙2 7교시|이해의 조건 시간의 주인 학습 플래너 모방범 이미지트레이닝 맥 형식주의자 해석 수준 속독 확률 모의고사 청소시간|영업 비밀1 영업 비밀2 영업 비밀3 보충수업|양날의 검 조퇴 글씨 같은 것 지저분하게1 지저분하게2 재수 독서력1 독서력2 영어일기 단순화 자율학습|결정적 실수 13시간 인터넷 강의1 인터넷 강의2 누적의 중요성 빅데이터 공부의 틀1 공부의 틀2 단권화 뼈대1 뼈대2 기록가다른 가능성의 문 하나가 더 생기는 일, 공부를 한다는 것은 공부가 모든 것이 될 순 없다. 당연하다. 다만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거라 믿고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행여 공부를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하고 싶은 게 있는데 공부가 발목을 잡는다면 그건 좀 다른 문제다. 모두가 1등 하기 위해 죽어라 애쓰는 공부 말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을 만큼의 공부. 그 공부를 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에 있어 왜 어떤 학생들은 ‘성공’하고, 어떤 학생들은 ‘실패’하는 걸까? 여기에 대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관찰한 3625명의 공부 습관을 슬쩍 내놓는다. 10년 동안 직접 만나고 가르친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짧은 에세이 형태로 풀어냈다. 대단한 수재들이 그들만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쓴 것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교사가 보통의 학생들 이야기까지 아울러서 썼다. 3625명을 녹여낸 이 짧은 에세이 같은 보고서 안에는 공부에 있어 ‘성공한’ 학생들과 ‘실패한’ 학생들이 함께 들어 있다. 물론 여기서 성공과 실패는 산술적인 등수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얼마나 내 꿈에 성실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거창하고 대단한 변화가 아니라 일상에서 작은 습관을 만드는 것 흔들리지 않는 깊은 뿌리를 내리는 것, 공부 공부에 있어 성공한 학생들도, 실패한 학생들도 모두 그들 나름의 습관으로 생활하고 그들 나름의 습관으로 공부한다. 어떤 습관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사소해 보이는 습관들이 모여 우리를 전혀 다른 길로 이끈다. 공부도 결국 몸으로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습관을 만들면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미리 겁먹을 필요 없다. 거창하고 대단한 변화가 아니라 일상에서 작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고, 그 습관은 평생 내 것이 된다. 우리가 학창 시절 해야 하는 공부란 그런 게 아닐까?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는 것, 깊은 뿌리 같은 습관을 만드는 것. 공부든 꿈이든 일이든 그것을 쌓아 올리는 힘의 근본은 다르지 않다. 자기가 목표한 바를 향해 우직하게 걸어가는 태도,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서는 힘은 학창 시절 공부에만 필요한 게 아니니까 말이다. 이 책에는 특별한 공부법이 담겨 있지 않다. 특별한 공부법, 그런 게 있을 리 없다. 그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나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을 실천할 때 어떤 차이를 낳는지 3625명이 보여 줄 것이다. 부담 없이 한 편씩 읽어가면서 저마다 자신의 공부 습관을 돌아보고 당장의 입시뿐만 아니라 평생 계속해야 할 공부, 나아가 자신의 인생을 위해 어떤 습관을 만들어갈 것인가, 밑돌 하나를 쌓게 되기를 바란다. 걷는 것을 배우기 전에는 결코 뛸 수 없다. 예외는 없다. 생각이 산만해지면 필사를 하는 자가 있었다. 주로 어려운 개념들이나 천천히 읽으며 생각의 정리가 필요한 부분만을 필사하곤 했는데, 그가 필사를 하는 방식은 글자 하나하나를 눌러쓰는 마음 수양의 필사가 아니라 개념을 공부하고 나서 바로 책을 덮고 쓰는 원본이 없는 필사였다.눈을 뜨고도 보지 못하는 것을 그는 눈을 감고 보는 자였다. 선생님이 칠판에 글씨를 쓰며 설명하는 것처럼 그도 선생님이 되어 자신을 가르치곤 했다. 자신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필사를 하며 제대로 이해해갔다고 한다.그는 정시전형에서 고려대 국어교육과에 합격했다._ ‘필사가’(7교시) 야자를 빠지고 집에서 공부하겠다고 가방을 싸는 자들이 있다. 인생에서 그들이 처음으로 하는 실수는 바로 야자를 빠지고 집으로 가는 그 순간이다._ ‘결정적 실수’(자율학습)


내신전략 고등 물리학 1 (2023년)
천재교육 / 김민성, 박종찬, 유경환, 최우석 (지은이)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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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학습참고서김민성, 박종찬, 유경환, 최우석 (지은이)
<내신전략 고등 물리학Ⅰ>은 학교 시험에 꼭 출제되는 주요 개념과 유형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실력을 확실하게 올릴 수 있는 내신 대비 교재입니다. 주 4일, 하루 6쪽 구성으로 2주간 전략적으로 빠르게 끝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핵심 개념만 모은 미니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념을 체크해 필수 내신 개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BOOK 1] - 1학기 중간․기말고사 대비 1주 Ⅰ. 역학과 에너지(1) 2주 Ⅰ. 역학과 에너지(2) 부록 –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 1 [BOOK 2] - 2학기 중간․기말고사 대비 1주 Ⅱ. 물질과 전자기장 2주 Ⅲ. 파동과 정보 통신 부록 –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 2 [BOOK 3] 정답과 해설중위권 학생들의 내신 대비를 위해 실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꼭 필요한 개념과 유형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주 4일, 하루 6쪽 구성으로 2주 안에 빠른 시험 대비가 가능하며 주 마무리와 권 마무리의 특별 코너들로 융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도 높일 수 있습니다. [부록 –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을 이용하여 시험 직전 개념을 확실하게 짚어 보세요. 1. 주 도입 이번 주에 배울 내용이 무엇인지 안내하는 부분입니다. 재미있는 삽화를 보며 한 주에 공부할 내용을 미리 떠올려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2. 1일 개념 돌파 전략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을 익힌 뒤, 문제로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2일, 3일 필수 체크 전략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뽑은 핵심 개념과 자료를 익힌 뒤,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4.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학교 기출문제로 자주 나오는 대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개념 가이드를 통해 핵심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주 마무리 학습 · [누구나 합격 전략]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로 학습 자신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창의∙융합∙코딩 전략] 융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 주는 문제로 창의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6. 권 마무리 학습 · [시험 대비 마무리 전략] 2주 동안 배운 내용 중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신유향∙신경향∙서술형 전략] 신유형·신경향 문제와 서술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적중 예상 전략] 실전 문제를 2회로 구성하여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나는 왜 집중을 못할까?
뜨인돌 / 니콜라 모건 (지은이), 김인경 (옮긴이)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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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청소년 자기관리니콜라 모건 (지은이), 김인경 (옮긴이)
청소년을 위한 단 한 권의 ‘뇌’ 사용설명서. “사춘기 뇌를 알면 도망갔던 집중력이 돌아온다!”. 한시도 집중을 못하고, 매일 늦잠을 자고,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고, 한 킥보드에 세 명이 타는 무모한 짓을 하고, 잠시라도 폰이 없으면 불안하고…. 청소년들은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청소년들이 이러는 건 게을러서도, 의지가 없어서도, 중2병에 걸려서도 아니다. 이 모든 행동의 이면에는 ‘뇌’가 숨어 있다. 청소년기의 뇌는 ‘어른이 되기 위해’ 여러 영역이 이어지고 분리되면서 어마어마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리모델링을 할 때는 당연히 시끄럽고 어수선하고 불안정하다. 뇌의 속성과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청소년들의 행동 패턴의 이유가 명확하게 보이고, 이 시기에 필요한 적절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뇌 과학에 기초해, 십대들도 모르는 자신들의 행동을 명쾌하게 분석하고 딱 맞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뇌 과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전혀 어렵지 않고 곳곳에 위트가 넘친다. 청소년들의 좌충우돌하는 현실을 담은 실제 사례와 카툰, 집중력과 공감 능력 등을 체크해 볼 수 있는 테스트,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읽어 가다 보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뇌를 알아 가고 자신이 원하는 어른이 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뇌에 대해 꼭 알아야 할 6가지 1장 나는 왜 집중을 못할까? - 뇌와 스마트폰과 친구 “도망간 집중력을 찾아 주세요.” 2장 나는 왜 엄마랑 말이 안 통할까? - 들쑥날쑥 휘몰아치는 감정 “저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라고요! 아, 근데 용돈 좀 주실 수 있나요?” 3장 나는 왜 밤에 잠이 안 올까? - 불면증과 늦잠 사이 “저는 아무래도 야간 학교가 맞는 것 같아요. 밤만 되면 쌩쌩해져요.” 4장 나는 왜 무모한 짓을 하고 싶을까? - 이게 다 도파민 때문이야 “왜 그랬냐고요? 그냥 그러고 싶었는데요.” 5장 나는 왜 쟤랑 다르게 행동할까? - 소년의 뇌 vs. 소녀의 뇌 “크기가 문제가 아니야. 그걸로 뭘 하느냐가 중요해.” 6장 나는 왜 우울할까? - 우울, 중독, 자해에 대하여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7장 나는 더 나아질 수 있을까? - 뇌의 힘을 믿어 봐 “나의 사춘기 뇌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뇌 단어장 에필로그도망갔던 집중력을 되찾아 줄 청소년을 위한 단 한 권의 ‘뇌’ 사용설명서 도파민 중독과 집중력 상실의 시대다. 많은 이들이 긴 글을 읽어 내지 못하고, 드라마 한 편도 정주행하지 못해 10분짜리 요약본을 찾아본다. 멀티태스킹에는 능할지 몰라도 한 가지 일을 끝까지 수행하는 능력은 점점 더 떨어진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특히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어째서 청소년들은 이런 부분에 더 취약할까? 오랫동안 청소년들의 인지 능력과 뇌에 관해 깊이 있게 연구해 온 니콜라 모건은 청소년의 행동 뒤에 뇌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청소년기 뇌의 특성과 메커니즘을 친절하게 알려 주는 뇌 과학 책 『나는 왜 집중을 못할까?』를 펴냈다. 이 책은 청소년이 의도적으로 게으르고, 산만하고, 분노 조절을 못하는 골칫덩어리가 아니라고 말한다. 사춘기의 뇌는 2살 이후로 가장 급진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겪는다. 많은 이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기 때문에 사춘기에 대한 오해가 끝나지 않고 반복되는 것이다. 청소년기의 뇌는 ‘어른이 되기 위해’ 여러 영역이 이어지고 분리되기도 하면서 어마어마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리모델링을 할 때는 당연히 시끄럽고 어수선하고 불안정하다. 뇌에서 필요 없는 부분들이 대거 제거되고 신경 가지들을 두껍게 만드는 변화가 일어나면서 청소년들은 엄청난 성장통을 겪는다. “사춘기 직전과 시작 무렵 급격하게 많아진 시냅스는 사춘기를 지나면서 규모가 줄거나 제거돼. 즉, 가지치기 작업을 통해 뇌에 필요 없는 연결들이 떨어져 나가는 거야. 과학자들은 이런 가지치기 작업이 가지가 자라는 과정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말해. 실제 나무도 가지치기 작업을 하면서 가지의 수를 줄이고 남은 가지를 더 굵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잖아? 그거랑 같은 원리야. 16세나 17세쯤이 되면 너는 어른과 같은 수준의 시냅스를 가지게 될 거야.” _66~67쪽 니콜라 모건은 다방면에 걸친 철저한 연구를 통해 청소년의 뇌를 명확하고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뇌 과학을 기초로 하고 있지만 전혀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일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생생한 사례들로 공감을 일으키면서 사춘기의 뇌가 일하는 방식을 친절하고 위트 있게 풀어낸다. 이 책의 핵심은 사춘기 동안 공사 중인 뇌를 청소년들이 스스로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뇌의 변화를 인지하고, 문제 상황에 대처하고, 좋은 습관을 들이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청소년들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른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준다. 방관하거나 다그치는 것에서 벗어나 사춘기 뇌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청소년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좋은 소스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영국 아마존 스테디셀러! Teacher's Pick!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흥미로운 구성 공감백배 귀여운 카툰부터 다양한 심리 테스트까지 이 책은 총 7장으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집중력, 중독, 수면, 우울감, 관계, 도파민 등 사춘기의 뇌와 관련된 이슈들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나는 왜 집중을 못할까? | 나는 왜 엄마랑 말이 안 통할까? | 나는 왜 밤에 잠이 안 올까? 나는 왜 무모한 짓을 하고 싶을까? | 나는 왜 쟤랑 다르게 행동할까? | 나는 왜 우울할까? 나는 더 나아질 수 있을까? 뇌 과학 이론만 지루하게 늘어놓는 방식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고 그 안에서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솔은 오른손으로 메시지를 훑으면서 왼손으로 노트북을 열었어. 솔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오가며 메시지를 보냈어. 이모가 보낸 메시지도 확인했지만, 답은 안 했고. (어른이 보낸 메시지에는 그래도 되잖아?) 아무튼 그러느라 몇 분이 지났어. 솔은 슬쩍 노트북을 봤어. 아, 맞다. 에세이 과제 파일을 열려고 했었지. 화면에는 솔이 노트북을 닫기 전에 켜 두었던 트위치 창이 열려 있었어. ‘좋아, 누가 게임을 하고 있는지 잠깐 훑어보기만 하자.’ 솔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알람을 설정했어. 15분 정도만 보고 과제를 할 생각이었던 거야. 솔은 채팅 창과 트위치를 오가며 화면을 훑기 시작했어. 솔은 십대야. 부모님과 달리 멀티태스킹에 아주 능하지. 아, 인스타그램도 확인해야겠다. 그러다 시계를 본 솔은 한 시간 가까이 지났다는 사실을 깨달았어. 엄청난 죄책감이 밀려왔지. 아직 과제는 시작도 못 했는데 어떡해! _28~29쪽 청소년들의 일상을 보여 주는 7개의 재미있는 카툰은 공감을 일으키고 독자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로 읽을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각 장의 끝에 삽입된 흥미로운 테스트들(집중력 테스트,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수면 테스트, 공감 능력 테스트 등)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도구가 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뇌를 알아 가고 자신이 원하는 어른이 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나는 지금부터 너의 뇌에 대해서 알려 줄 거야. 왜 십대들은 점심때가 다 되도록 자고 싶은 걸까? 그런데 왜 또 새벽에는 정신이 말똥말똥한 거지? 왜 선생님에게 욕을 하고 싶고, 또 몸에 좋지도 않은 담배를 피우고 싶을까? 그리고 왜 한 가지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행동할까? 네가 지금 위에서 말한 행동과 더불어 누군가에게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위험천만한 행동을 일삼고, 만사에 짜증이 난다면 이렇게 말해 봐. “그건 제 탓이 아니에요. 뇌 탓이라고요!” 인간의 뇌는 컴퓨터 시스템처럼 각 영역이 ‘연결’되어 있어. 즉, 특정한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프로그래밍되었단 말이지. 이런 연결 방식은 수천 년 전 수렵 채집인이었던 우리 조상들도 썼던 방식이야.우리 뇌는 특히 세 가지 특징 때문에 전자 기기 화면과 SNS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하나씩 살펴볼까?뇌는 사회적이야- 초기 인류는 집단생활을 할 때 훨씬 안전하고 쉽게 생존할 수 있었을 거야. 서로 정보를 나누고, 힘을 합쳐 사냥하고, 은신처를 꾸리고, 아이들을 키우고, 아플 때 서로 보살폈던 거지. 지금도 우리는 서로 돕고, 협력하고, 우정을 나누고, 즐기고, 결속을 다지며 함께 이익을 누려. 즉, 우리 뇌는 사회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를 원해.뇌는 호기심이 많아 - 초기 인류는 호기심이 많아야 했어. 성능 좋은 연장을 만드는 법, 안전하고 따뜻한 은신처를 만드는 법, 강 건너에 살기 좋은 장소가 있을지, 산 너머에 더 많은 먹거리가 있을지를 궁금해했지. 우리가 오늘날에도 기술을 배우고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건 바로 이 호기심 때문이야.뇌는 쉽게 산만해져 - 인류의 조상은 항상 포식자나 적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어. 즉, 다른 데로 주의를 잘 돌리는 게 뇌의 중요한 기능이었단 말이지. 오늘날에도 우리가 쉽게 주변의 문제나 위협을 알아채는 것은 그 덕분이야.전자 기기는 우리가 끊임없이 사회적으로 교류하고, 호기심을 느끼고, 산만해지도록 설계되었어. 그래서 우리가 밤낮없이 화면을 들여다보는 거야!우리는 전자 기기를 확인하고 싶은 강박을 느낄 때가 많아. 뇌 속의 보상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이 멈추기 힘든 습관을 만들어 내는 거지. 우리가 전자 기기를 사랑하고 그걸 내려놓고 싶지 않은 건, 그걸 사용할 때마다 뇌의 보상 시스템이 활성화되어서 중독적인 행동에 부채질을 하기 때문이야. 청소년기에는 뇌가 물리적으로 광범위하게 변해. 어른으로서의 삶을 앞두고 복잡한 방식으로 작동하기 위해 서로 다른 영역들이 동시에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거야. 이런 대변동의 시기에 청소년이 힘들고 다양한 일을 겪는 건 당연해. 너도 겪어서 알다시피, 청소년들은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가잖아. 이런 다양한 압박이 청소년들을 더 감정적으로 만들고 때로는 감당할 수 없게 하는 거야.연구자들은 이런 이론을 뒷받침하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어. 과학자들은 십대의 뇌(특히 십대 초반)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의 표정을 보고 어떤 감정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십대 후반과 어른보다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어. 세라제인 블레이크모어 교수는 최근 진행한 연구에서 십대의 공감 능력을 조사했는데, 성인과 차이점이 있다는 게 드러났어. 미국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마찬가지였고.연구자들은 십대와 성인에게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여성의 표정을 보여 주고 실험 참가자에게 사진 속 여성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물었다고 해. 이 실험에서 어른들은 모두 정답을 이야기했고 청소년 실험 참가자는 다수가 틀린 대답을 했지. 물론 어른들도 표정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어른들도 완벽한 것은 아니고, 어떤 어른들은 그런 일에 서툴기도 하니까. 하지만 십대들에게 불리한 면이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아. 그리고 놀랍게도, 연구자들은 실험 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하면서 대부분의 십대가 표정 사진을 볼 때 어른과는 다른 뇌 영역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어. -67~68쪽위험을 서슴지 않는 뇌를 어떻게 도우면 좋을까?♥ 너만의 선택을 해 봐. 친구가, 또는 너의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영역이 등 떠밀어서 하는 선택이 아니라 진짜 제대로 된 선택 말이야. 도파민은 스포츠, 롤러코스터, 스케이트보드, 트램펄린 같은 방법으로도 충족할 수 있어.♥ 실패할 위험이 있지만 성공하면 정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도전을 해 봐. 연극 오디션을 보거나, 팀을 위해 앞장서거나, 발표를 하거나, 좋은 경쟁이 필요한 일을 해 보면 좋겠지? 너의 뇌는 그런 도전을 신체 활동과 비슷한 위험으로 인식해서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을 분비할 거야.♥ 꼭 그래야겠다면 문제를 일으키는 수밖에는 없겠지. 하지만 그런 경우라도 자신의 미래나 건강,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방식이어서는 안 돼. 그랬다가는 평생 후회하면서 지내야 할지도 몰라.


풍산자 라이트 확률과 통계 (2023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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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청소년 학습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로,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의 문제 적용력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로 내신 대비가 가능하며, 풀이를 단계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과정을 사고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또한‘다른 풀이’, ‘참고’를 제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풀이에 접근할 수 있다.Ⅰ. 경우의 수 1. 순열과 조합 01. 여러 가지 순열 02. 중복조합 실력 확인 문제 2. 이항정리 03. 이항정리 04. 이항계수의 성질 실력 확인 문제 Ⅱ. 확률 1. 확률의 뜻과 활용 05. 확률의 뜻 06. 확률의 활용 실력 확인 문제 2. 조건부확률 07. 조건부확률 08. 사건의 독립과 종속 실력 확인 문제 Ⅲ. 통계 1. 확률분포 09. 확률분포 10. 이항분포 실력 확인 문제 11. 연속확률분포 12. 정규분포 실력 확인 문제 2. 통계적 추정 13. 모평균과 표본평균 14. 모평균의 추정 실력 확인 문제풍산자 라이트는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입니다.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의 문제 적용력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주 완성 단기 개념서 -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 - 필수 개념과 확인 문제로 개념을 단기 완성 필수 개념과 연계 문제로 개념 적용력 UP! -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개념을 선별 -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문제 풀이에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한 TIP제공 내신과 수능 빈출 문제로 문제 적용력 UP! - ‘잘 나오는 내신 유형’, ‘잘 틀리는 내신 유형’을 표시하여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문제를 수록 - ‘잘 나오는 수능 유형’, ‘잘 틀리는 수능 유형’을 표시하여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기출 문제를 연습 ◇ 제품 Review 1. 개념 연계 문제를 통한 문제 적용력 향상 -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서 2. 1석 3조의 단기특강 교재 -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로 내신 대비 - 필수 개념이 적용된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빈출 문제 연습 - 필수 개념 학습을 통한 문제 기본서 적응 완료 3. 이해하기 쉬운 해설 - 풀이를 단계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과정을 사고할 수 있도록 제시 - ‘다른 풀이’, ‘참고’를 제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풀이에 접근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
풀빛 / 장성익 지음, 신병근 그림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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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인문,사회장성익 지음, 신병근 그림
비행청소년 시리즈 8권. 공동체의 정의를 알아보고 공동체의 성격이 바뀌어 온 역사 및 요즘 공동체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먼저 개괄한다. 그런 뒤 공동체가 구체적으로 실현된 모델로서 마을 공동체와 협동조합 이야기를 살핀다. 공동체에 대한 이론적 분석만으로는 그것의 의미도 의의도 찾지 못하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구분하면 마을 공동체는 생활 공동체이고, 협동조합은 사회.문화.교육 등 다방면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경제 공동체다. 이 두 형태는 현재 세계 전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공동체이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전에 탄생하고 수많은 변화를 겪어 온 역사가 있다. 이렇게 시간적으로도 공간적으로 오랜 역사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것들의 다양한 사례는 우리에게 공동체라는 이름 속에 펼쳐진 다채로운 모습들을 가늠하도록 해 준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다양성을 보여 주기 위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그리고 매우 활발한 에너지를 가지고 움직여 온 여러 마을 공동체 및 협동조합 사례가 등장한다.들어가며_오래된 지혜로부터 다시 돌아온 이름 1부 공동체가 온다 1장 왜 지금 공동체를 얘기할까 1 재난 속에서 꽃피는 우정과 연대의 힘 2 공동체에 담긴 지혜를 찾아서 2장 공동체란 뭘까? 1 공동체의 뜻과 쓰임새 2 공동체를 이루는 세 가지 요소 3장 공동체는 어떻게 바뀌어 왔을까? 1 전통사회와 공동체 2 시대 변화가 새롭게 던지는 문제들 3 ‘더불어 숲’은 어디에? 4장 공동체가 ‘뜨는’ 이유는? 1 행복을 만나는 곳, 공동체 2 문제 해결의 지름길, 공동체 3 균형 잡힌 공동체 이해가 중요하다 2부 마을이 세계를 구하리라 1장 마을이 왜 중요할까? 1 ‘마을’과 ‘마을 공동체’는 다르다 2 도시를 바꾸는 주역, 마을 공동체 2장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1 공동체 운동의 길을 여는 성미산 마을 2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 3 몇 그루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는 법 4 스스로 희망과 대안이 되어 3장 땅에 뿌리내린 사람들 1 우리 농촌의 앞날이 궁금하거든 여기를 보라 2 풀무학교가 맺은 아름다운 열매 3 이 마을이 우리 사회의 풀무다 4장 마을 공동체의 다채로운 ‘얼굴’들 1 다양한 공동체, 진화하는 공동체 2 도서관에서 에너지 자립과 협동조합으로 3 개발에 맞서는 골목 공동체 5장 ‘콘크리트 숲’을 ‘마을’로 바꾼 아파트 1 우리에게 아파트란 뭘까? 2 아파트도 이렇게 바꿀 수 있다 3부 새로운 미래의 열쇠, 협동조합 1장 모두가 고루 잘사는 길 1 수많은 사람의 오래된 친구, 협동조합 2 협동조합이란 뭘까? 3 모두가 고루 잘사는 ‘99퍼센트의 경제’ 4 약자의 무기, 공동체의 주역 2장 우리 사회의 새바람, 협동조합 1 생협, 생활 속에서 세상과 사람을 바꾸다 2 협동조합이 살린 강원도 산골 마을 3 농민과 소비자,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길 4 으뜸 협동조합 도시, 원주 5 협동조합을 키우자, 세상을 바로잡자 3장 협동조합, 세계를 움직이다 1 스페인 몬드라곤: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 2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모두에게 이익과 보람을 3 캐나다 퀘벡: ‘사회적 경제’가 이룩한 풍요 4 인도 리자트: 여성에게 빛을! 5 협동조합과 함께, 희망의 내일로 4부 공동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 1장 마을 공동체는 ‘만능 해결사’일까? 1 공동체에 대한 환상은 버려야 2 성미산 마을에 얽힌 또 다른 이야기 3 물만골 공동체의 안타까운 실패와 좌절 4 어렵고 힘들구나, 마을 공동체 2장 협동조합은 안녕한가? 1 몬드라곤이 망한다고? 2 세 번의 위기를 넘어 3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4 협동조합, 갈 길은 멀다 3장 공동체는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1 낮은 것의 높은 뜻, 작은 것의 큰 힘 2 사람의 변화와 함께 3 거대한 둑을 무너뜨리는 구멍 4장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은 ? 1 밴드가 꽃피운 청소년 문화 공동체, ‘즐거운가 ’ 2 청소년들의 인문학 공동체, 인디고 서원 3 동아리를 만들고 협동조합에 가입하자 4 마을과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들 5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려면 나가며_‘흔들리며 피는 꽃’, 공동체 참고문헌오래된 지혜가 새로운 대안이 되어 돌아오다 외딴섬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걸어갈 ‘사람의 숲, 공동체’ 청소년을 위한 공동체의 모든 것 풀빛 청소년 교양시리즈 '비행청소년' 08번 책이 출간되었다. 최근 사회,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를 아울러 많은 관심과 실험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공동체’가 그 주제다. 제목은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 뜨거운 관심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의와 구체적 내용이 모호하여 특히 청소년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와 닿지 않은 주제가 바로 공동체라는 생각에, 이번 책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는 공동체의 정의를 알아보고 공동체의 성격이 바뀌어 온 역사 및 요즘 공동체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먼저 개괄한다. 그런 뒤 공동체가 구체적으로 실현된 모델로서 마을 공동체와 협동조합 이야기를 살핀다. 공동체에 대한 이론적 분석만으로는 그것의 의미도 의의도 찾지 못하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구분하면 마을 공동체는 생활 공동체이고, 협동조합은 사회.문화.교육 등 다방면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경제 공동체다. 마을이라 불리는 공간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어울려 사는 사람들이 생활상 문제나 필요들은 공동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공동의 가치를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 생활 조직체가 마을 공동체다. 협동조합은 경제적 약자를 비롯한 평범한 생활인들이 경제적 측면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필요와 소망을 충족시키려고 만든 조직체라고 할 수 있다. 자율적.자발적으로 만들고, 구성원 모두가 공동으로 소유하며,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것 등을 핵심 원리로 삼는 게 협동조합이다. 이 두 형태는 현재 세계 전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공동체이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전에 탄생하고 수많은 변화를 겪어 온 역사가 있다. 이렇게 시간적으로도 공간적으로 오랜 역사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것들의 다양한 사례는 우리에게 공동체라는 이름 속에 펼쳐진 다채로운 모습들을 가늠하도록 해 준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다양성을 보여 주기 위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그리고 매우 활발한 에너지를 가지고 움직여 온 여러 마을 공동체 및 협동조합 사례가 등장한다. 공동체의 빛과 그늘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다 이렇게 이론과 대표적 실례를 모두 살펴본 뒤에는 공동체의 안과 밖, 빛과 그늘을 총체적이고도 객관적으로 짚어 본다. 마치 미래 사회의 하나뿐인 대안인 것처럼 여겨지며 여기저기서 그것의 실현을 구호처럼 외치고 있는데, 이렇게 공동체를 마냥 좋은 것으로만 생각하다 보면 그것의 실현 과정에서 실패의 확률이 높아지고 실현의 현실성이 없어지는 헛된 외침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공동체에 대한 단편적이고 한쪽으로 치우친 과장된 해석은, 공동체를 발전시키기보다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게 하는 원인이 될 뿐이다. 이 책은 공동체의 어떤 점들이 지금까지의 문제였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었는지, 어려움의 과정을 겪어 나가는 과정에서 지금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이고 버릴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조목조목 살핀다. 또한 세상을 바꾸는 동력이 공동체의 무엇이고, 공동체의 힘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독자가 될 청소년들이 자신의 주위에서 공동체를 만들어 실행해 나가는 대표적 모습을 소개하고, 그 이외에도 어떤 방식의 공동체 활동을 새롭게 꾸려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팁을 제공한다.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 갈 공동체 사회를 꿈꾸며 미래 사회를 꾸려 갈 주인공이 지금의 청소년이기에 이 책이 갖는 의미는 크다. 개개인들이 생활의 주체가 되고 사회 변화의 움직임으로 모일 수 있는 방식이 공동체라고 할 때, 그것의 참뜻을 살펴보고 어떻게 그것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매우 현실적인 방법을 이 책은 친절히 안내하고 있기 때문이다. 막연하게 좋다라고만 말하지 않고 무엇이 잘못이니 어떻게 조심하고 고쳐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이르고 있어서 공동체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것 또한 이 책의 커다란 미덕이다. 공동체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공동체를 바로 알며 이를 통해 참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힘을 얻는 것, 이것이 이 책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바다. 이제 청소년은 단편적이고 천편일률적인 사회 구조 및 경제 구조 정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 또한 사회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만족하는 방관자적인 태도 또한 바꿀 시기가 되었다. 내가 생활의 주체이고 사회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그런 주체로서 어떻게 사회에 참여하며 더 좋은 방향으로 사회를 바꿀 방법은 무엇일지 적극적으로 고민할 사람이 청소년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이런 적극적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기획되었다. 더불어 이런 고민을 토대로 공동체를 비롯한 사회문제에 대한 앎이 커지고, 그 앎을 기반으로 하여 사회에 참여하는 실질적 실천력을 갖추기를 바라며 쓰였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의 이름은 공동체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역사가 기억하는 제국시대
꾸벅 / 궈팡 엮음, 이한님 옮김 /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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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청소년 역사,인물궈팡 엮음, 이한님 옮김
총 열 권의 책에 600여 개 주제를 삽화 1,500여 장과 함께 담아 세계의 역사를 정리한 '세계사 시리즈'. 아직 불도 다루지 못하던 원시 시대부터 시작해서 문명의 불꽃은 큰 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져나가 대륙과 대륙이 만나고 망망한 대양을 건너 오늘날의 다채롭고 화려한 문화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이 이 열 권의 책 속에 정리되어 있다. 수천 년에 걸쳐 이어온 인류의 역사를 생동감 넘치면서도 간결하게 소개한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동서양의 문명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과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본문의 주제와 관련하여 제시된 그림과 사진은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1장 페르시아 제국 ‘초승달 지대’의 정복자 - 페르시아 미치광이 폭군 - 캄비세스 2세 전쟁의 왕 - 다리우스 1세 구세주와 숙적 - 페르시아 흥망성쇠의 전환점 - 페르시아 전쟁 찬란했던 꽃이 지다 - 페르시아제국의 멸망 고대 문명의 만남 - 페르시아 문명 2장 고대 인도제국 혼란 속에서 일어서다 - 마우리아 왕조 광활한 영토를 개척한 자 - 아소카 왕 엄격한 카스트 제도- 마우리아 왕조의 사회와 종교 상전벽해 - 마가다국 암흑의 300년 - 칸바 왕조에서 신제국이 탄생하기까지 새로운 문명의 시작 - 굽타 왕조 생활 속에 드러난 예술미 - 고대 인도의 일상생활과 풍습 3장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르네상스 시기 - 페리클레스 숙명의 결전 - 펠로폰네소스 전쟁 강자의 횡포 - 스파르타의 패권 ‘빛나는’ 테베 - 스파르타를 향한 매서운 공격 고대 그리스의 연극 - 희극과 비극 고대 그리스의 지성 - 철학자 신께서 보우하사 - 신에 대한 숭배와 기도 4장 마케도니아제국 마케도니아 시대, 서광이 비치다 - 초기 마케도니아 위대한 전략가 - 필리포스 2세 최고의 지성 - 아리스토텔레스 백전백승 불패 신화 - 알렉산드로스 대왕 전설적인 스승 - 마케도니아식 팔랑크스 지혜의 도시 - 알렉산드리아 5장 헬레니즘 마케도니아의 최후 - 안티고노스 왕조 파부침주, 결전을 다짐하다 -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최후 험난한 재기의 길 - 스파르타의 개혁 전제군주제 이집트 왕조 -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다민족국가 - 셀레우코스 왕조 로마의 등장 - 고대 그리스의 몰락 생활 예술 - 헬레니즘 철학 불후의 걸작 - 건축과 조각 예술 6장 로마제국 ‘카피톨리노의 암이리’ 전설 - 로마 캄피돌리오 광장 시민과 귀족의 대립 - 파트리키와 플레브스의 대립 장군 멍군 - 포에니 전쟁 비장한 개혁 - 그라쿠스 형제 군제의 개혁 - 마리우스와 술라 노예들의 반란 - 로마 검투사 로마의 아버지 - 율리우스 카이사르 자연과 사람을 사랑한 사람 - 안토니우스 최고의 존엄한 자 - 아우구스투스, 옥타비아누스의 원수정 - 프린키파투스 인류의 파괴자 - 폭군 네로 로마제국의 전성 시대 - 5현제 통치 시기 개혁의 선구자 - 가이우스 디오클레티아누스 신앙의 자유를 인정한 황제 - 콘스탄티누스 1세 이민족에 의해 초토화된 영원불멸의 성 - 서로마제국의 멸망 로마제국의 영광 - 로마 문명제국의 영광이여! 4대 강 유역에서 출발한 인류 문명은 외부와 활발히 교류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이곳에서 인류 역사는 평화롭다가도 잔혹한 살육 전쟁이 벌어지며 다시 통일을 이루고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하며 성장했다. 수천 년 이어온 인류의 역사를 그림과 함께 간결히 소개 페르시아는 역사 최초로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잇는 광활한 제국을 이룩했다. 동방의 진주로 불리는 페르시아는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 강과 나일 강, 인더스 강까지 아우르는 문명의 메카였다.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 왕이 불교에 귀의하면서 석가모니가 일으킨 불교가 빠르게 전파되었다. 그러나 마우리아 왕조도 얼마 못 가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졌다. 절망에 빠져 있던 인도는 기원전 4세기에 찬드라굽타 왕조가 등장하면서 옛날의 영광을 재현했다.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유일하게 자신의 이름을 국명으로 삼은 인물이었다. 그의 비상한 머리와 두려움을 모르는 용맹함은 페르시아 제국을 물리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이었다. 당시 유럽 문명은 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널리 전파되었고, 알렉산드로스의 영토 확장과 함께 고대 그리스의 문화도 세계 곳곳에 전해졌다. 동서양의 문화가 가장 이상적으로 결합하여 찬란하게 빛을 발하던 시기였다. 고대에 지중해 서쪽에 막강한 세력이 등장했다. 카르타고와 사활을 건 전쟁에서 당당히 승리한 자들, 로마가 지중해의 패자로 등장했다. 아우구스투스가 이끄는 로마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역사상 가장 광활한 영토를 점령했다. 《세계사 시리즈》는 《역사가 기억하는 제국시대》는 《세계사 시리즈》중 두 번째 책이며 10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역사가 기억하는 인류의 문명 2 역사가 기억하는 제국시대 3 역사가 기억하는 중고대사 4 역사가 기억하는 정복과 확장 5 역사가 기억하는 유럽의 변화 6 역사가 기억하는 군주의 권위 7 역사가 기억하는 혁명의 물결 8 역사가 기억하는 식민지 쟁탈 9 역사가 기억하는 1, 2차 세계대전 10 역사가 기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우리 그런 말 안 써요
창비교육 / 권창섭 (지은이) / 2024.10.15
10,000

창비교육청소년 문학권창섭 (지은이)
2015년 <현대시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기발한 발상과 탁월한 언어 감각이 어우러진 개성적인 시 세계를 펼쳐 온 권창섭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이다. ‘예고생’들의 생활과 ‘시 창작실’ 안의 1년치 풍경을 감각적이면서도 진솔한 언어로 그려 냄으로써, 여전히 불안하고 고단한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내밀한 목소리를 개성 있게 담아내었다. 한때 ‘시인 선생님’으로서 시를 가르치며 청소년들과 함께했던 시인의 경험이 오롯이 담긴 시편들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웃음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웃음을 주고, 슬픔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눈물을 글썽이게 하는”(배수연, 「발문」) 따뜻하고 편안한 시집이다. 고3 첫날, 담임교사 흉내를 내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친구의 모습을 담은 서시(「3월」)를 시작으로 스무 살을 앞두기까지 청소년의 심경이 학교생활 및 열두 달의 변화에 맞추어 담겼다. 청소년기의 막바지, 성인이 될 때까지 보내야 할 시간의 성질을 직감하고 있으나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나름의 방법으로 앞길을 헤쳐 나가는 청소년의 심리가 섬세히 표현되었다. 청소년들의 생활 감각과 일상 정서를 쉽고 단순한 언어로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청소년들의 생각과 마음을 철학적 사유까지 끌어올리는 힘이 느껴지는 시집이다. 새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청소년시의 가능성을 한 걸음 확장한 이 시집은 ‘창비청소년시선’의 마흔아홉 번째 권이다.3월 제1부 매일 시 쓰는 사람 진로 상담 다신 안 볼 친구 만나기 11월 12월 매일 시 쓰는 사람 1월 낭. 독. 회. 이해 더하기 오해는 친해 2월 다시, 3월 모의고사 Yes and No 우리 그런 말 안 써요 제2부 수업은 담에 들어도 되잖아 4월 퇴고 연습 지각왕 우산잔디가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5월 6월 ENFP a.k.a. 꽃밭 ISTJ a.k.a. 자갈밭 급식 시간 같이 투자 손민수 금지 7월 아침이 밝았습니다 고개를 들어 주세요 꿈틀! 밍밍밍 쎄쎄쎄 너 자꾸 그러면 차단할 거야 8월 제3부 조금 더 흩어지는 방향으로 개학 전날 9반 귀신 9월 금정역 꾹 쓸모없는 선물 죽을 사람 손 잡기 타임캡슐 10월 마니또 어른들의 일 814만 5060분의 1 토요일 일요일 죽은 강아지 밥 주기 제4부 스무 살 되는 게 넘 어려워서 한 번 더, 11월 한 번 더, 12월 맥시멀리스트 한 번 더, 1월 자기소개 파일명: 2월 29일 한 번 더, 2월 인용 출처 발문 | 배수연 시인의 말“우리 그런 말 안 써요” 솔직하게, 생생하게, 섬세하게 포착해 낸 청소년의 모습 이 책에는 예술 고등학교 문예창작과에 다니는 청소년의 일 년 열두 달이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며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청소년들이 “기억의 증표”(5월)로 삼으려고 스스로 촬영한, 그들만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하다. 수능을 대비한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과는 사뭇 다른 이들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천연덕스럽고 엉뚱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모습에 슬며시 웃음이 나기도 하고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한다. 가끔은 이유도 없이 마음이 복잡해지고, 공연히 “기분이 좀 그래서”(지각왕) 우울한 감정이 찾아오기도 하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헤아리면서 시인은 그렇듯 “특수한 사적 경험이 발생하면 바로 시로 옮겨야죠”(아침이 밝았습니다 고개를 들어 주세요)라고 말하며 아이들의 내면 안에 도사린 ‘시인의 마음’을 일깨운다. 시를 쓰기 시작한 이유는 숨기고 싶은 게 많아서가 아니라 말을 고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이어서 시를 그만두려는 이유는 말을 고르는 데 지치고 힘들어서가 아니라 숨기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 되어서 ― 자기소개 전문(152쪽) 그러면서도 시인은 또래들과 조금 다른 꿈을 꾸는 이들의 모습에서 우리 곁에 있는 평범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찾아낸다. 일찍이 진로를 정했지만 자신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친구에게 은근한 시샘을 보내고(같이 투자), 부모님의 성적 핀잔에 너스레를 떨며 넘기는(모의고사) 이들의 모습에서 등급과 점수에 일희일비하다가도 부모님이나 친구들 앞에서는 짐짓 씩씩한 척 웃으며 처신하는 여느 청소년들의 면모를 볼 수 있다. 생경한 신조어를 들먹이며 자신들의 모습을 단정 짓는 시선을 향해 “우리/그런 말 안 써요.”라고 또렷하게 이야기할 줄 아는(우리 그런 말 안 써요) 보편적인 청소년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형상화되었다. 독특한 표현이 주는 색다른 언어적 재미 그리고, 그 무엇보다 먼저 알려 주고픈 시를 짓는 마음 권창섭 시인은 전작 『고양이 게스트하우스 한국어』에서 그랬듯 이 시집에서도 기발하고 개성 강한 언어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발음이 유사한 언어의 연결과 변용, 동일한 어구의 반복과 변주 등 일상의 언어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는 표현법과 치밀하게 짜인 문장들이 단연 돋보인다. 이를테면 “이대 가려면” “이대로만 쭉 가라고”(진로 상담), “이해 더하기 오해는 친해”(이해 더하기 오해는 친해), “다리 셋, 세 개의 점, 세 사람으로”에서 “다리 Set! 세계의 점, 새 사람으로”(다시, 3월), “사유가 부족하다 못해 삼유”(꿈틀!) 등에서 보듯 시인은 언어의 폭을 넓혀 새로운 의미를 끌어내는 언어유희의 재미를 한껏 보여 준다. 8, 가만히 두면 눈사람 귀여운 듯 8, 옆으로 눕히면 무한대 ∞ 끝없이 이어지도록 8, 가운데 사선을 그으면 백분율 % 하나 둘 셋 줄을 서는 ―8월 부분(96쪽) 그런가 하면 시인의 시작법과 시 창작론도 엿볼 수도 있다. 물론 일정한 틀이나 규격에 얽매이기보다는 사고가 자유분방한 ‘예비 시인’인 청소년들로서는 “이렇게 쓰면 안 돼/이런 건 시가 아니야”라는 말만 듣다 보면 “예술이 뭔지보다/예술이 아닌 게 뭔지를 알아 가는 게/예술에 대해 알아 가는 지름길일까” 회의가 들기도 하고, “시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무엇이 시가 아닌지만 알다가”(꿈틀!) 졸업해 버리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 그러다가도 시 낭독회에서 친구가 자기 이름을 한 자 한 자 끊어 읽는 순간, “네가 읽은 네 이름은/내가 부르는 네 이름과 다르고/선생님이 부르는 네 이름과도 다르고/칠판에 적혀 있는 네 이름과도” 다르다는 것을 음미하면서 “잠시 이곳이/교실이 아닌 것처럼 느껴”(낭.독.회.)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하기도 하면서 “꽁꽁 묶인 말들을 풀고/꽁꽁 언 마음들은 녹여”(쎄쎄쎄) 가며 시를 써 나간다. 불편한 낱말은 얼른 지워 버리기 밑줄을 치거나 색을 바꿔 오히려 눈에 띄게 하지 않기 지운 자리는 오래 비워 두지 않기 괄호로 남겨 두지 않기 새로운 낱말로 얼른 채워 넣기 새로운 낱말이 찾아지지 않는대도 절대 울지 말기 일단 한숨 푹 자고 일어나기 기지개를 켜기 (중략) 더 좋은 시로 만들려는 마음이 더 좋은 날로 만들려는 마음과 닿게 하기 더욱더 닿게 하기 ―퇴고 연습 부분(55쪽) 짐짓 쿨하게 미래로 나아가려는 십 대들이 무사히 성장하길 바라며 보내는 격려와 위로 청소년으로서는 마지막 시기인 고3. “나이를 먹은 것도 안 먹은 것도 아니고”, “고3이 된 것도 안 된 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은 “오래 살진 않았지만/살 만큼 살았어”, “오래 살진 않았지만 알 수 있어/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지”(2월)라고 짐짓 호기롭게 말하지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애써 감추려는 불안한 심리마저 감출 수는 없다. 일률적으로 “가르쳐 주는 것보단/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이 더 궁금”하지만 오로지 “학업에 충실해야”(어른들의 일) 하고, “들어야 할 말들을 듣다가 너무 많은 말을 들어서” 정작 “내 맘속 말은 하나도”(한 번 더, 12월) 못 듣고 만다. “전부 다 잘될 테니 걱정 말라”는 어른들의 빤한 응원과 격려는 오히려 부담만 가중시킬 뿐, 올해가 “내 인생 가장 짧은 한 해가 될 거”(2월)라면서 열두 달 중 가장 짧은 2월처럼 ‘인생의 열아홉’도 후딱 왔다 후딱 지나갈 것이라 여긴다. 남의 일을 너무 오래 생각하면 나의 일처럼 느껴지듯이 나의 일을 너무 오래 내팽개치면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데 오래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 대해 오래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사월이라 그런 것이라고 선생님은 말해 주었습니다만 어느 달이든 이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린 나의 일과 남의 일이라는 것은 잘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남의 일을 오래 내팽개치지 말자고 나의 일을 오래 생각하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 4월 전문(52~53쪽) 이 시집은 “교실에 쏟아진 학생들이/교실에 쏟아 내던 말들”을 차곡차곡 주워 담아 “뜨거운 말들은 약간 식히고, 차가운 말들은 약간 덥혀서/날카로운 말들은 보다 무디게, 무딘 말들은 보다 날카롭게 갈고닦아서”(시인의 말) 꾹꾹 눌러 담은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내가 있는 교실에선 ‘죽고 싶다’라는 말과 ‘뛰어내리고 싶다’라는 말을 절대 쏟지 말았으면 한다는 부탁이자 명령을 한 적이 있다”라는 시인의 말이 뭉클하다. 막막하고 혼란스럽기만 한 청소년기를 건너가는 이 아이들에게 시인은 “망친 일들을 오래 담아 두는 것은 건강하지 못하다고/상처와 흉터가 꼭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파일명: 2월 29일) 다정하게 말해 준다. 시인의 바람대로 청소년들이 이 시집을 어딘가에서 ‘주워 가기’를, 그리하여 “오늘 완성되지 못한 시는 내일 다시”(매일 시 쓰는 사람) 써 나가기를 응원한다. 담배 한 대 안 피웠다 (스스로를 칭찬함) 술은 몇 모금 마셔 봄 (부모님 허락받고 마심) 연애 세 달 해 봤고 (해 본 거 같지도 않음) 짝사랑도 많이 함 (몇 번은 들켰지만) 친구도 그냥 몇 명 (근데 친구란 것의 기준은 뭐지?) 공부는 그냥 적당히 했다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아닌) 시는 제법 많이 썼고 (내가 쓴 것도 시라 부를 수 있다면) 일기는 더 많이 썼다 (찢어 버린 낱장도 많지만) (중략) 교문 밖을 나선다 (다시 들어올 일 없는) 눈 온다 (그래서 별로 안 춥다) 대학은 가지 않기로 했다 (못 간 거 아니냐 해도 할 말은 없다) 올해는 그냥 열아홉 살 하기로 했다 (스무 살 되는 게 넘 어려워서) ― 한 번 더, 2월 부분(156~158쪽)


내가 공부를 못 하는 진짜 이유
팬덤북스 / 박민근 지음, 김나경 그림 / 2015.01.12
13,500원 ⟶ 12,150원(10% off)

팬덤북스청소년 학습박민근 지음, 김나경 그림
서울ND의원 몸맘뇌성장센터 박민근 센터장 의 책. 이 책은 지난 10년간 저자가 십대들과 해 온 상담에서 얻은 손때 묻은 생각과 그 바른 해결책에 대한 주장이 담긴 책이다. 공부가 어렵고, 하기 힘든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는 십대들에게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책 읽기는 세상의 어떤 말보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십대들이 공부를 못 하는 이유에 대해 요목 조목 따져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다. 지금껏 뉴스나 신문으로만 접했던 우리 십대들의 위태로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성에 눈떠 부풀어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선을 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갑갑한 현실에서 숨통을 트려고 담배에 손을 댔다가 부모님 손에 끌려 상담실에 오게 된 이야기도 있다. 대학에 꼭 가야 하냐며 반항하는 십대도 있지만, 숨만 쉬고 죽어라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친구도 있다. 저자는 그런 십대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으며 마음에 맺힌 것을 다 비워 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책 한 권을 내민다. 책에 실린 ≪19세≫, ≪호두나무 왼쪽 길로≫, ≪괜찮아, 열일곱 살≫, ≪오늘 아침, 학교에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등은 부모와 주변 어른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십대들의 고민을 듣고 건네야 할 위로와 격려를 대신한다. 프롤로그 _방황을 멈추고 돌아보다 1부. 내가 공부를 못 하는 진짜 이유_친구 때문에 울고 웃고 1화. 넌 우정을 모른다 _설흔, ≪우정 지속의 법칙≫ 2화. 내 여자 친구의 친구 _레이첼 시먼스, ≪소녀들의 심리학≫ 3화. 당하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이유를 모르는, 왕따 _김려령, ≪우아한 거짓말≫ 4화. 십대, 사랑에 빠지다 _김리리 외, ≪호기심≫ 5화. 내 몸에 대한 권리는 언제나 나에게 있다 _앤 마를레네 헤닝 외, ≪스무 살 전에 알아야 할 성 이야기≫ 6화. 치명적인 사랑과 임신의 방정식 _벌리 도허티, ≪이름 없는 너에게≫ 2부. 내가 공부를 못 하는 진짜 이유_끝없는 방황 7화. 나는 누구인가? _헤르만 헤세, ≪데미안≫ 8화. 현실에서는 행복할 수 없으니까요 _고영삼, ≪인터넷에 빼앗긴 아이≫ 9화. 없으면 불안하고 있으면 귀찮은, 스마트폰 _로이스 페터슨, ≪휴대폰 전쟁≫ 10화. 19살은 안 되고, 20살은 되고 _이순원, ≪19세≫ 11화.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요? _박흥용, ≪호두나무 왼쪽 길로≫ 12화.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쉽지 않나요? _안느 마리 폴, ≪삶이 먼저다≫ 3부. 내가 공부를 못 하는 진짜 이유_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 13화. 외모 콤플렉스 _하일권, ≪삼봉이발소≫ 14화. 성격도 바꿀 수 있나요? _EBS 다큐프라임 <당신의 성격> 15화. 왜 이렇게 우울한 걸까요? _제임스 J. 크라이스트, ≪괜찮아 괜찮아 슬퍼도 괜찮아≫ 16화. 불안한 것이 너무나 많아요 _Lisa M. Schab, ≪불안 다루기≫ 17화. 나는 왜 이렇게 못났을까 _크리스토프 앙드레, ≪나라서 참 다행이다≫ 18화. 부모님의 싸움,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_이나미, ≪괜찮아, 열일곱 살≫ 4부. 내가 공부를 못 하는 진짜 이유_잃어버린 공부 의미, 흥미를 찾아서 19화. 공부, 남들이 하니까 나도 그냥 하는 거지 _윌리엄 데이먼,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20화. 공부, 도대체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_르 클레지오, ≪오늘 아침, 학교에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21화.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할까? 잘하는 것을 해야 할까? _스티븐 달드리, <빌리 엘리어트> 22화. 음악을 좋아하면 가수를 해야 한다? _아는 만큼 보이는 직업의 세계 23화. 왜 대학에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_EBS 다큐멘터리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24화. 왜 잘하는 사람은 계속 잘하고, 못하는 사람은 계속 못할까? _EBS 공부의 왕도 제작팀, ≪공부의 왕도≫ 에필로그_10대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_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못 하는 진짜 이유공부, 무조건 하라고만 하지 말고 왜 못 하는지 좀 들어 주면 안 돼요? 십대들은 묻는다. ‘부모님의 싸움,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없으면 불안하고 있으면 귀찮은, 스마트폰을 어쩌면 좋죠?’, '공부, 도대체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왜 잘하는 사람은 계속 잘하고, 못하는 사람은 계속 못할까요?' 그러나 그들의 질문에 대답해 주는 사람은 없다. 그저 어른들은 경쟁에서 이겼는지 졌는지, 점수를 몇 점이나 더 받았는지, 얼마나 공부를 많이 했는지만 물을 뿐, 그들의 마음은 알려고 들지 않는다. 그러면서 십대들을 점점 과중한 학습과 스펙 쌓기로 내몰고 있다. 《내가 공부를 못 하는 진짜 이유》는 지난 10년간 저자가 십대들과 해 온 상담에서 얻은 손때 묻은 생각과 그 바른 해결책에 대한 주장이 담긴 책이다. 공부가 어렵고, 하기 힘든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는 십대들에게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책 읽기는 세상의 어떤 말보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 공부, 무조건 하라고만 하지 말고 왜 못 하는지 좀 들어 주면 안 돼요? 마음에 난 상처 때문에 공부하기 힘든 십대들을 위한 독서치료 에세이!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로 본 서울 사람들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생 스트레스 인지율은 40퍼센트를 넘었다. 스트레스 인지율이란 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대단히 혹은 많이 느끼는 비율을 말한다. 최근 1년 동안 2주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중고생도 30퍼센트가 훌쩍 넘었다. 중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성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은 성적과 진로 등의 공부 관련 문제가 압도적이었으며 부모와의 갈등, 외모가 뒤를 이었다. 저자는 이만큼 풍요로운 나라에 사는 아이들치고 우리 아이들만큼 불행한 아이들은 없다고 말한다. 상담을 받으러 온 십대들에게 힘드냐고 물어보면 대답 대신 눈물만 주르륵 흘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학교라는 울타리와 부모님이라는 우산 아래에서 귀하게만 자라 세상 물정도 모르고 고민도 없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요즘 십대들은 부족함 없이 자란 대가로 정체성을 잃었다. ‘어른들이 시키니까’, ‘옆에 친구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라며 눈만 뜨고 앞으로 나아간다. 눈은 뜨고 있지만, 보이는 것은 없다. 왜 이렇게 가야 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모른 채 그저 앞사람의 머리만 보며 따라가고 있다. 결국 정체성을 잃은 십대들의 이야기가 각종 신문과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사회의 골칫거리로 떠오르는 실정에 이르게 된 것이다. 《내가 공부를 못 하는 진짜 이유》는 십대들이 공부를 못 하는 이유에 대해 요목 조목 따져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다. 지금껏 뉴스나 신문으로만 접했던 우리 십대들의 위태로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성에 눈떠 부풀어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선을 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갑갑한 현실에서 숨통을 트려고 담배에 손을 댔다가 부모님 손에 끌려 상담실에 오게 된 이야기도 있다. 대학에 꼭 가야 하냐며 반항하는 십대도 있지만, 숨만 쉬고 죽어라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친구도 있다. 저자는 그런 십대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으며 마음에 맺힌 것을 다 비워 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책 한 권을 내민다. 책에 실린 ≪19세≫, ≪호두나무 왼쪽 길로≫, ≪괜찮아, 열일곱 살≫, ≪오늘 아침, 학교에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등은 부모와 주변 어른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십대들의 고민을 듣고 건네야 할 위로와 격려를 대신한다. 책 한 권으로 고민과 방황의 불꽃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점차 깨닫는다. ‘왜 그토록 스마트폰과 게임에 집착했었는지’,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중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등 숙제처럼 쌓인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 간다. 고민은 각자 다른 모습이지만, 고민이 해결된 아이들은 하나같이 삶의 의미를 되찾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처음에는 누구나 서툴고 미숙하다. 요즘 십대들만 특히 서툰 것이 아니다. 아기가 첫걸음을 떼기 위해서는 무릎을 수도 없이 땅에 찧어야 한다. 두 발로 제대로 서서 걸음마를 익히기 위해서는 몸의 중심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배우고, 벽을 짚으면서 팔에 힘도 기른다. 그때마다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에 아이를 업거나 안아 주면 걸음마를 배우지 못한다. 다치지 않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때로 다치며 배우는 것이 있고, 상처를 통해 깨닫는 것도 있다. 십대가 꼭 그런 시기이다. 방황하고 넘어지고 부딪히며 자신에 대해 배우고 깨닫는 시기가 바로 십대이다.모든 방황에는 이유가 있다. 방황은 자기 이해가 부족할 때 시작된다. 방황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는 자신을 아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어른들이 그딴 것은 신경 쓰지 말고 공부나 하라던데요?’라고 말하지 마라. 어쩌면 본인이 귀찮아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면 공부마저도 제대로 하기 어려울 것이다. 친구 관계는 더 엉망이 되고 말 것이다. 자신을 모르는 상황에서는 어떤 일도 잘하기 어렵다. 지금 여러분에게는 진실한 자기 대면이 필요하다.----------P.96 나는 누구인가?_헤르만 헤세, 《데미안》 인터넷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몰입하는 것은 현실이 행복하지 않기에 인터넷이라는 유리방 안으로 숨어든 것이다. 이럴 때 주변에서 믿음과 관심을 보이면 훨씬 좋아진다. 중독을 이기는 힘은 관심과 사랑에 있다. 어쩌면 문제는 인터넷 중독이 아니라 인터넷에서만 행복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열악한 현실인지도 모른다.----------P.107 현실에서는 행복할 수 없으니까요_고영삼, 《인터넷에 빼앗긴 아이》 순호에게 담배에 손댄 이유를 물었더니 ‘답답해서’라고 했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도는 일상이 너무도 갑갑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별일 아닌데 상담까지 받게 만드는 엄마나 아빠가 이상하다고 했다. 어른들은 흔히 ‘대학만 가면 다 좋아질 거야’라고 하지만, 그것을 그대로 믿을 십대는 없다. 요즘 십대들은 대학에 가도 취업 준비하느라 도서관에서 수험서 보기 바쁘다는 것쯤은 기본으로 알고, 대학 때 연애나 술에 빠져 지내면 자기 인생이 위태로워진다는 제법 ‘어른스러운’ 이야기를 입에 담기도 한다.----------P.131 19살은 안 되고, 20살은 되고_이순원, 《19세》
친구의 친구 : 너의 스토리 메이트
자음과모음 / 김선영, 김혜정, 유영민, 이재문, 이희영 (지은이)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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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김선영, 김혜정, 유영민, 이재문, 이희영 (지은이)
<시간을 파는 상점>, <오즈의 의류수거함> 등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의 정수를 보여 주는 작품들을 엄선한 후, 그 안의 조연들을 ‘주연’의 자리로 이끌어 냈다. 그 결과 탄생한 스핀오프 단편집이 바로 <친구의 친구 : 너의 스토리 메이트>다. 각 단편 뒤에는 작가와의 미니 인터뷰를 실어 작가들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는지 보다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했다.설탕이 졸아드는 시간 7 48kg 45 여름날의 미스터리 83 오늘도 프리스타일 147 마지막 이름 203주인공의 옆에는 언제나 ‘우리’가 있었다! 그리고, 내 삶의 주인공은 항상 ‘나’였다 『친구의 친구: 너의 스토리 메이트』는 『시간을 파는 상점』 『오즈의 의류수거함』 등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의 정수를 보여 주는 작품들의 스핀오프 앤솔러지다. 김선영, 이희영 등 유명 작가들의 소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책에서는 각 장편소설의 ‘조연’들이 ‘주연’으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 준다. 예를 들어 「설탕이 졸아드는 시간」은 『시간을 파는 상점』의 주인공 온조의 친구인 난주의 시점에서 기존 작품 이후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 「오늘도 프리스타일」은 『식스팩』에서 주인공 대한이 지켜내려 했던 리코더 부에 모종의 이유로 입부했던 윤서가 주인공이 되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식이다. 이처럼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조연들의 이야기들이 담긴 이 앤솔러지는 기존 소설을 읽은 이들에게는 그리운 인물들을 멀리에서나마 다시 한번 만나는 기쁨을, 처음 읽는 이들에게는 새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하는 꽃다발 같은 책이다. 다섯 명의 ‘조연’이 새로운 ‘주연’이 되어 펼치는, 우리가 몰랐던 책 뒤의 이야기들, 그리고 다섯 작가의 마음이 담긴 미니 인터뷰까지 『친구의 친구: 너의 스토리 메이트』에 담긴 조연들의 주연으로서의 이야기는 나의 삶에서 마치 내가 조연인 것처럼 느껴지는 청소년들에게 있어 ‘내 삶의 주인공은 항상 나’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 준다. 그 마음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더 확고하게 할 수 있도록 각 단편 뒤에 작가들의 ‘미니 인터뷰’를 실어 흔들리면서도 꿋꿋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정한 토닥임을 더했다. 또 작가들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코너도 마련해, 많은 팬들이 작가들의 차기작을 기대할 수 있겠다. 자기만의 호흡과 자기만의 걸음걸이로 뚜벅뚜벅 가면 모두 다 자기 삶의 주연입니다. 스스로를 높이고 사랑하는 자존과 나의 주인은 나다, 라는 주체성이 있다면 누구든 세상의 중심이며, 주인공입니다. _김선영 작가 미니 인터뷰 중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쓸 테니, 여러분은 부디 재밌게 읽어 주세요. _이재문 작가 미니 인터뷰 중 이처럼 『친구의 친구: 너의 스토리 메이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모습의 삶을 보여 주면서 동시에 따스한 안정감을 주는 작품이다. 이 책과 함께 『다이어트 학교』 『보통의 노을』 등 기출간된 장편소설들도 촘촘하게 톺아본다면, 더 크고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난주는 아주머니가 했던 말을 곱씹어 보았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다 나를 위한 거라는 거. 아주머니는 한순간도 자신의 삶을 무위로 돌리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제야 엄마의 선택이 어떤 것이었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난주가 이현을 좋아하는 것도 사실은 이현을 좋아하는 난주 자신을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현이 온조를 좋아하는 것도 자신의 ‛완벽한 그리움’을 위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럴 때 사람에게서는 ‘멋짐’이 흘러나오는 게 아닌가 싶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느끼는 멋짐이 사랑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 아닐까. 난주 눈에 이현이 언제나 멋져 보여서 심장이 나대는 거처럼 말이다. 먹은 것을 다 토하고 나면 속이 빈 느낌이 들었다. 아무것도 차지 않은 느낌. 음식을 먹을 때도 맛이 아예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았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칼로리를 생각했고 체중계 숫자를 떠올렸다. 그러다 보면 숫자를 삼키는 건지 음식을 먹는 건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45.9킬로그램이 된 나는 이전의 나와 다른가? 몸무게가 다시 늘어나면 내가 아닐까? 체중계 위 숫자는 진짜일까? 가만, 혹시 체중계가 고장 난 거면 어쩌지? 설마 엄마 아빠가 일부러 적게 나가도록 조작한 건 아니겠지? 도대체 뭐가 진짜고 뭐가 가짜일까. 하나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겠다.떡볶이 하나를 더 포크로 찍어 입에 넣었다. 양념은 매콤하면서 달콤했고 떡은 쫄깃쫄깃했다. 나는 천천히 오래 떡볶이를 씹었다.떡볶이는 진짜였다.


알뚜기
미디어숲 / 한국인성소통협회 교육개발국 지음 /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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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한국인성소통협회 교육개발국 지음
자기조절(분노조절)과 인성교육에 목말라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교육자, 학부모, 취업 준비생, 학생, 그리고 혼란의 시대에 자기중심을 세우고 싶은 사람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훈련서이다. 책의 핵심은 저자가 수년간의 연구와 다양한 검증을 거쳐 정리한 5단계 인성수련법을 실제로 훈련해보는 것이다. 견학습통성(見→學→習→通→誠)의 5단계 프로세스는 각 단계별로 인성역량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특히 기본적으로 꼭 갖추어야 할 핵심 가치요소 6가지를 소개하고, 그것을 5단계 인성수련법으로 기르도록 활동지를 제시하여 초보자도 쉽게 수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인내 과정 안내 ……… 7 인내 5단계 프로세스 ……… 7 인내 견.학.습.통.성 ……… 9 성실 과정 안내 ……… 29 성실 5단계 프로세스 ……… 30 성실 견.학.습.통.성 ……… 31 도전 과정 안내 ……… 49 도전 5단계 프로세스 ……… 50 도전 견.학.습.통.성 ……… 51 관찰 과정 안내 ……… 69 관찰 5단계 프로세스 ……… 70 관찰 견.학.습.통.성 ……… 71 협력 과정 안내 ……… 89 협력 5단계 프로세스 ……… 90 협력 견.학.습.통.성 ……… 91 나눔 과정 안내 ……… 109 나눔 5단계 프로세스 ……… 110 나눔 견.학.습.통.성 ……… 111 마무리 글 ……… 130서로 살리는 인성 포트폴리오 삶의 가치 있는 덕목을 뚜기노트를 통해 적어보며 가치역량을 키우는 인성훈련 실천 노트! 최근 ‘인성교육’이 초미의 관심거리다. 세상은 늘어만 가는 학교폭력, 왕따, 자살률의 급증과 성범죄의 확산, 묻지마 사건 등 많은 문제들로 힘들어 하고 있다. 그 안에는 인성 즉 사람의 마음이 들어 있다. 복잡한 사회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잘 살펴보고 보살펴야 할 시대를 살고 있다. 나의 마음뿐만 아니라 너의 마음까지 헤아릴 수 있는 우리가 된다면 세상은 훨씬 살 만한 세상이 될 것이다. 인성교육은 바람직한 인간으로서의 성품을 기르는 교육이다. 바람직한 인간으로서의 성품에는 정직, 용기, 나눔, 배려, 공감, 소통 등이 있다. 이런 덕목들은 교육의 목표와 비전과도 일치하며 이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요, 가정과 학교를 넘어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한다. 뚜기노트는 인내, 성실, 도전, 관찰, 협력, 나눔 등 추상적 개념인 삶의 가치덕목을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게 하여 인성을 인지하고 행동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마트한 사회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스: 스스로 주도하는 창조인, 마: 마음을 확~ 사로잡는 인성인, 트: 탁~ 트인 소통인) 책의 핵심은 저자가 수년간의 연구와 다양한 검증을 거쳐 정리한 5단계 인성수련법을 실제로 훈련해보는 것이다. 견학습통성(見→學→習→通→誠)의 5단계 프로세스는 각 단계별로 인성역량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특히 기본적으로 꼭 갖추어야 할 핵심 가치요소 6가지를 소개하고, 그것을 5단계 인성수련법으로 기르도록 활동지를 제시하여 초보자도 쉽게 수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뚜기노트는 자기조절(분노조절)과 인성교육에 목말라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교육자, 학부모, 취업 준비생, 학생, 그리고 혼란의 시대에 자기중심을 세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갈증을 풀어주는 훈련서가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연이어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청소년의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사회도 여러 가지 특별한 이유 없이 행해지는 범죄들이 문제이다. 이는 비단 한국사회 청소년과 사회의 문제만은 아니다. 연령과 시공간을 초월한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OECD가 DeSeCo(Definition and Selection of Key Competencies)프로젝트에서 생애 학습교육 체제의 최대 목표로 개인의 성공적 삶과 사회의 발전에 요구되는 역량에 ‘이질적인 집단 내에서의 상호작용능력’을 이슈로 제시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기존의 인성교육은 도덕교과 중심의 학습이나, 수동적인 집체강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그 효과성이 반감되고, 실적위주의 형식적 행사로 그치고 마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뚜기노트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성을 반영한 인성훈련도구를 제시한다. 한국인성소통협회의 수년간의 연구와 다양한 검증을 거친 ‘5단계 인성수련법’ 견학습통성(見→學→習→通→誠)의 5단계 프로세스을 바로 훈련할 수 있게 한다. 기존교육에서 등한했던 ‘눈에 보이지 않는 자기 내면의 가치세계’를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5단계로 체계화하여 6가지 가치들을 매일 생활 속에 체험하고 기록하게 한다. 1단계는 ‘견(見)’이다. 감각을 열고 ‘나’와 ‘대상’ 그리고 그들‘사이’를 보는 공부의 시작과정이다. 2단계는 ‘학(學)’이다. 인식대상에 대하여 ‘왜 그런가’를 본격적으로 깨달아 가는 과정이다. 3단계는 ‘습(習)’이다. ‘학’단계가 머리로 알았다면 ‘습’은 몸으로 깨달아가는 과정이다. 4단계는 ‘통(通)’이다. 공부의 목적은 결국 세상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학’과 ‘습’을 통하여 깨달은 것을 세상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학습하는 과정이다. 5단계는 ‘성(誠)’이다. 성은 미래공부다. 현재까지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미래에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꿈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처음에는 각 단계별 ‘사이’를 구분하여 의식적으로 학습하지만, 일정기간 훈련을 하고 하면 나중에는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다섯 단계를 거쳐 학습하게 될 것이다. 인내, 성실, 도전, 관찰, 협력, 나눔의 가치들을 5단계 인성수련법으로 기르는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날로 강화되고 있는 인성평가를 위해 나만의 인성포트폴리오 만들기 과정은 입시나 입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괜찮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자음과모음 / 세라 해거홀트 (지은이), 김선희 (옮긴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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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세라 해거홀트 (지은이), 김선희 (옮긴이)
어느 날 아빠가 여자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다면? 중학생 이지에게 농담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빠는 오래전부터 여자가 되려고 결심했고 실행에 옮기려 한다. 엄마는 그런 아빠가 치료(?)되기를 기대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이해하고 응원한다. 그렇다면 이지와 형제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이지는 아빠를 영원히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사실 그보다는 주변의 시선과 비난이 더 두려운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은 이지 가족을 향한 오해와 루머를 넘어서는 이야기로 시작해 누구라도 뜻하지 않은 상황에 놓일 수 있음을 일깨운다. 몇 마디 삐걱거리는 대화, 의도치 않았던 상황 전개, 잘못 전달된 진심, 과장되고 부풀려진 소문을 통해 누구든 타인으로부터 쉽게 공격받을 수 있기에. 이미 많은 세계의 독자들이 자신의 두려움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가족을 응원하는 이지의 발걸음에 저절로 동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시작 - 7 1~3 - 9 엔딩 - 285 작가의 말 - 289 감사의 글 - 291 추천의 글 - 294여자가 되려는 아빠, 어딘가 숨고만 싶은 나 우리는 다시 평범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 2021 제임스레킷헐 아동도서상 최종후보작 2021 영국도서관협회 카네기상 후보작 2021 워릭셔2차도서상 최종후보작 어느 날 아빠가 여자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다면? 중학생 이지에게 농담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빠는 오래전부터 여자가 되려고 결심했고 실행에 옮기려 한다. 엄마는 그런 아빠가 치료(?)되기를 기대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이해하고 응원한다. 그렇다면 이지와 형제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이지는 아빠를 영원히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사실 그보다는 주변의 시선과 비난이 더 두려운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은 이지 가족을 향한 오해와 루머를 넘어서는 이야기로 시작해 누구라도 뜻하지 않은 상황에 놓일 수 있음을 일깨운다. 몇 마디 삐걱거리는 대화, 의도치 않았던 상황 전개, 잘못 전달된 진심, 과장되고 부풀려진 소문을 통해 누구든 타인으로부터 쉽게 공격받을 수 있기에. 이미 많은 세계의 독자들이 자신의 두려움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가족을 응원하는 이지의 발걸음에 저절로 동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대체 무슨…… 아빠는 여자가 아니야, 안 그래? 아빠는 우리 아빠야, 남자라고.”메건 언니가 자기 스타킹을 훨씬 더 세게 들쑤시며 중얼거렸다. 언니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어떻게 여자로 바뀔 수가 있어? 남자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어? 이거 무슨 웃기지도 않는 농담이야?”언니는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부리나케 거실을 나가 쿵쿵거리며 계단을 올라갔다. 그러고는 자기 방문을 부서져라 쾅 닫았다. 엄마하고 아빠는 서로 시선을 주고받더니 엄마가 일어나서 언니를 따라갔다. 아빠는 나를 향해 말했다.“이지”내 심장은 마구 날뛰고 머릿속에는 질문이 가득했다. 하지만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아무 말이나 떠드는 대신, 그저 어깨를 으쓱해 보이고 미소를 지으려고 했다. 아빠가 팔을 들어 나를 감싸며 말했다.“이지는 참 착해. 아빠가 약속할게, 다 괜찮아질 거야.” “난 그저 내 젠더 때문에 네가 창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남자든 여자든 내가 너를 얼마나 아끼는지는 바뀌지 않아. 사람들 누구나 다 달라, 그렇지? 모두 같다면 이 세상은 지루한 곳이 될 거야.”전부 옳은 말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아빠는 여기 리틀헤이븐이 서로 다르기에는 몹시 힘겨운 곳이란 걸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는 얼룩말, 사자라든가 모두가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책 속에 있지 않다. 여기는 작은 마을이다. 내 남은 학교생활 동안 ‘트랜스젠더’ 아빠를 둔 이저벨 파머로 알려지는 게 싫다. “너희 같은 가족에 대해서 어쩌면 결국 존슨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맞는 것 같아.”“무슨 말이야?”“너희 아빠 같은 사람들. 목사님이 그랬어. 평범하지 않다고. 아픈 사람들이라고. 목사님이 그건 ‘가증스럽고 추잡한 죄’라고 말했어. 여자처럼 옷을 입는 남자들에 대해서. 성경에 있어.”모든 것이 갑작스레 아주 멀어지는 느낌이었다. 내 귀에는 심장 뛰는 소리만 들렸다.그레이스는 계속 걸어갔다. 이번에 더 이상 그레이스를 쫓아 달려가지 않았다.


훈민정음 경필쓰기 5급
가나북스 / 박재성 (엮은이),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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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북스청소년 인문,사회박재성 (엮은이),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훈민정음』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현대에 맞게 국민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70여 개의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창제자 · 창제연도 · 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독창성과 창작성으로 유네스코에 인류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로 인정받는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을 보유한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머리말 …………………………………………………………………………… 3 글씨 쓰기의 기본 ………………………………………………………………… 4 이 책의 다섯 가지 특징 ………………………………………………………… 6 낱자 쓰기 기본 닿소리쓰기 ……………………………………………………………… 11 겹닿소리쓰기 …………………………………………………………… 15 홀소리쓰기 ……………………………………………………………… 17 훈민정음 5급 글자 모두 쓰기 ㄱ 관련 글자 쓰기 …………………………………………………… 23 ㄴ 관련 글자 쓰기 …………………………………………………… 31 ㄷ 관련 글자 쓰기 …………………………………………………… 36 ㄹ 관련 글자 쓰기 …………………………………………………… 42 ㅁ 관련 글자 쓰기 …………………………………………………… 46 ㅂ 관련 글자 쓰기 …………………………………………………… 50 ㅅ 관련 글자 쓰기 …………………………………………………… 56 ㅇ 관련 글자 쓰기 …………………………………………………… 64 ㅈ 관련 글자 쓰기 …………………………………………………… 70 ㅊ 관련 글자 쓰기 …………………………………………………… 76 ㅋ 관련 글자 쓰기 …………………………………………………… 80 ㅌ 관련 글자 쓰기 …………………………………………………… 83 ㅍ 관련 글자 쓰기 …………………………………………………… 86 ㅎ 관련 글자 쓰기 …………………………………………………… 89 부록 우리 글자 2,350자 함께 보기 ………………………………………… 95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채점표 ……………………………………… 99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응시원서 ……………………………………… 100이 책의 다섯 가지 특징 하나. 훈민정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훈민정음』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현대에 맞게 국민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둘.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70여 개의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창제자 · 창제연도 · 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독창성과 창작성으로 유네스코에 인류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로 인정받는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을 보유한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셋. 우리 글자 2,350자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글자 2,350자를 전부 써 볼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넷. 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생활로 글씨를 쓰는 기회가 점점 사라지는 현대인에게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예쁜 글씨를 써볼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다섯.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글씨를 바르게 익히는 것은 물론,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시행하는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5급에도 응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일상의 작은 기쁨 압화아티스트
토크쇼 / 이은진 (지은이)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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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이은진 (지은이)
새로운 꽃을 찾아 매일 새로운 여행을 하고 싶다면 압화아티스트를 추천한다. 압화아티스트는 꽃을 눌러서 가장 예쁜 상태로 만든 후 편지지, 네일아트, 메이크업, 공예 등을 만들어 꽃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압화아티스트라는 직업은 생소하고,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매일 꽃을 보며 자연을 사랑하게 되고 자연 속에서 살 수 있는, 그래서 매일매일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직업이다. 일상의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압화아티스트의 세계로 청소년 여러분을 초대한다.▲ 압화아티스트 이은진의 프러포즈 ▲ 첫 인사 ▲ 압화아티스트란 압화아티스트로 일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압화에 대해 설명 좀 해주세요 압화의 매력이 뭔가요 압화아티스트는 무슨 일을 하나요 압화와의 첫 만남이 궁금해요 요즘 누가 편지를 써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압화 편지지를 출시한 데는 어떠한 확신이 있었나요 원래 꽃이나 식물에 관심이 많으셨어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 종류는 무엇이고, 그 꽃들이 피는 시기는 어떻게 될까요 ▲ 누끼 디자이너에서 10억 매출 CEO로 이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퇴사 후 창업한 의류 쇼핑몰은 잘 됐나요 어려운 고비를 어떻게 넘기셨나요 초반의 <체크스토리>는 여성복과 압화 편지지가 함께 있는 쇼핑몰이었군요 <체크스토리> 브랜드를 지금까지 쓰는 이유가 뭔가요 검색 키워드를 바꿨을 뿐인데 매출이 터졌다고요 준비할 새도 없이 시작된 상승곡선에 어떻게 대처하셨어요 최고의 사업 파트너는 소비자 후기네요 DIY 제품으로 판매하는 이유는 뭔가요 압화를 구하기 위해 무작정 중국으로 건너갔다고요 첫 거래를 천운이었다고 표현하셨죠 국내 압화 시장은 어때요 압화를 수입하는 기준은 뭐예요 사입한 압화를 그대로 파는 게 아니더라고요 펜을 사러 일본까지 가셨다고요 예단 편지지 예문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죠 예단 편지지로 대박 날 거라고 예상하셨나요 새로운 작품 개발은 어떻게 하나요 다양한 분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서 압화 영역을 넓혀가는 점이 인상 깊어요 오프라인 대형 문구점에는 어떻게 입점하신 거예요 자사 몰과 오픈마켓 중 매출은 어디가 더 높아요 고객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매출이 어떻게 돼요 매출 10억, 상상하셨어요 요즘은 주로 어떤 사람들을 만나세요 사업 성공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압화아티스트로서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압화 시장 경쟁은 어느 정도인가요 압화아티스트로서 이건 정말 잘했다 싶은 건 뭘까요 경쟁사가 튜토리얼을 도용하지는 않나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셨나요 성공을 하니 무엇이 달라졌나요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 압화아티스트가 되려면 어떤 성향이 압화아티스트에 맞을까요 압화아티스트로서 이건 알아야 한다 압화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쌓기 위해서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하셨나요 압화아티스트로 활동하거나 활동을 원하는 분들이 보면 도움 될 책과 유튜브 채널을 소개해 주세요 참고하기 위해 주로 가는 사이트는 어디예요 압화아티스트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어떤 준비를 하는 게 좋을까요 압화아티스트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무엇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지역에 압화 교육기관이 없다면, 압화를 배울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압화 관련한 SNS를 운영한다면 동기부여가 될 거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해보는 것이라고요 ▲ 한 평 사무실과 토끼 한 마리 원래 자신감 없고 우울한 사람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압화 편지지 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 장에 나가서 재고떨이를 하셨다고요 당시 대표님을 위로해 주는 존재가 작은 토끼 한 마리였죠 내가 잘하는 것을 조금씩 찾아가는 여정이 중요하다고요 돈을 많이 벌었는데도 행복하지 않았다고요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기적으로 독서 모임을 가진다고요 대표님의 강점 세 가지가 뭘까요 과거의 경험이 현재와 어떻게 연결되나요 ▲ 그녀의 개화는 여전히 유튜브를 운영하는 목적이 고객과의 소통 때문이라고요 유튜브를 통해 새롭게 연결된 일이 있나요 압화와 관련한 전문 서적 출간을 준비하신다고요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개발하고 싶으세요 압화 외에 하고 싶은 일이 있으세요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나요 압화아티스트라는 직업으로 인해서 내 인생, 내 삶, 나 스스로가 어떻게 변했나요 ▲ 부록: 압화 하는 방법“압화는 어디에 활용해요?.” “압화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해요. 액자, 엽서, 액세서리는 물론이고 제가 일반인 대상 최초로 선보인 ‘압화 네일 세트’라든지 메이크업, 보디 프로필 등 다른 분야와의 융합도 가능하고요. 특히 요즘 많이들 하는 캔들 공예나 레진아트, 캘리그래피와도 훌륭한 조합이 되죠. 결국 압화아티스트란, 다른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청소년들에게 압화아티스트 직업을 프러포즈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압화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이 이 꽃을 필요로 할지, 어떤 제품에 어울릴지 고민해야 하고, 꽃이 어느 계절에 피는지, 꽃마다 어떤 컬러와 모양을 가지고 있는지, 꽃의 특성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답니다. 또한 꽃시장과 산과 들에는 어떤 꽃들이 피는지 계절마다 살피는 관찰력도 있어야 해요. 꽃마다 압화 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그래서 계속 압화해 보고 테스트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전정신과 실험정신도 필요하답니다. 압화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창의력이 있다면 더 좋겠죠. 앗, 여기까지 들으니 걱정되나요? 하지만, 압화아티스트는 정말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요. 압화아티스트는 일상의 작은 기쁨을 선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이 아름다운 직업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함께 하고 싶어요.” “압화아티스트라는 직업으로 인해서 내 인생, 내 삶, 나 스스로가 어떻게 변했나요?” “타인에게 기쁨을 주는 삶으로 변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결혼할 때 압화 편지를 쓰는 일이 그분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다면 압화아티스트로서 저에게는 그로 인한 경제적인 여유 와 보람이 생겼죠. 제가 새벽 3시까지 안 자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서 온라인에 올렸어요. 그런데 아침에 주문이 들어오면 그게 너무 신기하고 저에게는 큰 원동력이 되는 거예요. 제가 서른여섯이라는 나이에 새로운 시작을 했거든요. 제2의 인생이 열린 느낌이에요. 저를 성장하게 한 건 꽃이에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일이 아니라 나를 변화시키고 내 인생을 변화시킨 존재죠. 지금도 어디 가면 꽃밖에 안 보여요.” - 『일상의 작은 기쁨 압화아티스트』 본문 중에서


사춘기 마음을 말하다
위즈덤하우스 / 잭 캔필드 외 글, WE GROUP 옮김 / 2009.09.01
10,000원 ⟶ 9,0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청소년 자기관리잭 캔필드 외 글, WE GROUP 옮김
잭 캔필드가 보내는 우정과 희망의 메시지 \"위로를 얻어라. 나 혼자가 아니다!\" 미국의 틴에이저들이 베스트셀러 작가 잭 캔필드에게 써보낸 사연을 한국의 10대 번역 모임인 WE GROUP의 8명의 아이들이 직접 번역한 책으로, 10대들의 리얼 심리 보고서이다. 책은 10대들의 최고 고민거리인 친구와 우정 문제를 바탕으로 그들의 속내를 아주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다. 새 학년 새 학기에 적응하기, 친한 친구의 배신 혹은 탈선으로 인한 갈등, 이성에 눈 뜨면서 겪는 사랑과 우정 사이의 애매모호함, 막막한 외로움, 친구의 갑작스런 사고(자살, 죽음)로 인한 이별과 상실감 등 10대에 접어들자 닥치기 시작한 감정의 폭풍과 생활환경의 변화가 주는 복잡한 심경을 에세이와 시로 소개하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은 사춘기를 맞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 많은 부모와 교사들이 찾고 있던 소통의 통로를 열어줄 수 있다. 10대들이 100% 주인공인 책인만큼 그 어떤 책보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상황과 심리를 가장 잘 풀어내 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와 꿈에 대한 고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해결책은 어디 있는지를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어른과 함께 해볼 수 있는 노력 등의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10대 청소년들끼리, 혹은 어른들과 함께 열린 소통의 장이 되어 주고 함께 꿈을 키워주는 소중한 친구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것이다.프롤로그 추천사 1 사춘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날 우정 수프 소중한 친구 친구란 이런 것 정원사 2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 울타리 뛰어넘기 그 순간 모든 것이 변했다 진정한 친구가 아니었어 인기를 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슬픈 할로윈 아! 앤디 3 나에게 힘을 주는 것 우정은 멀리 있어도 깨지지 않는 것 진정한 친구 사랑을 배우다 용기를 주는 사람 우정이라는 선물 4 아주 특별한 인연들 네가 자랑스러워 쌍둥이 거울 속 내 모습 아주 작은 케이크 조각 고양이 친구 첼로 어떤 얘기를 할까요? 5 사랑과 우정 사이 짝사랑과 졸업 파티 그냥 친구 친구와는 사랑에 빠질 수 없어 마음도 변한다 나는 너를 베스트 프렌드라고 불렀지 6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잇지와 내가 만든 역사 이젠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을 거야 두려움 또는 현기증 작별 인사 캘리를 위하여 7 마음이 아플 때 정말 미안해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고 감사하자 난 매일 그 아이를 생각해 왜 살려고 하지 않았니 지못미, 제리! 8 곤경에 빠지는 순간 엠마, 나의 운명적인 친구 남자 애들은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하지만 밤길을 돌려 줘 절반을 잃고 온전한 하나가 되다 줄리의 마지막 순간 사랑하는 친구야 우정 되갚기 친구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 옮긴이의 글 WE GROUP 아이들의 아주 특별한 경험 공동 작업으로 끓여 낸 우리 영혼을 위한 우정 수프 10대를 위한 맞춤 심리자기계발서 열길 물속보다 더 알 수 없는 사람 마음 중 갈피를 잡기 힘든 게 바로 사춘기 청소년 심리이다. 어른이 되기 위한 치열한 성장통을 겪는 이 시기 아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줄 수 있을까? 『사춘기, 마음을 말하다』(위즈덤하우스刊/값 10,000원)는 미국의 틴에이저들이 베스트셀러 작가 잭 캔필드에게 써보낸 사연을 한국의 10대 번역 모임인 WE GROUP의 8명의 아이들이 직접 번역한 책으로, 10대들의 리얼 심리 보고서이다. 책은 10대들의 최고 고민거리인 친구와 우정 문제를 바탕으로 그들의 속내를 아주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청소년 전문작가인 데보라 레버를 중심으로 한 저자들의 멘토링과, 10대의 심리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사춘기 심리 테스트」 등의 코너가 친절하게 소개되고 있어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며 생각해 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주는 10대를 위한 맞춤 심리자기계발서이다. 사춘기의‘절실한 문제’를 직접 보고 듣다 『사춘기, 마음을 말하다』는 ‘사춘기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 ‘나에게 힘들 주는 것’, ‘아주 특별한 인연’, ‘사랑과 우정 사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마음이 아플 때’, ‘곤경에 빠지는 순간’ 등의 굵직한 7가지 주제를 들어 사춘기 아이들의 일상과 속마음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새 학년 새 학기에 적응하기, 친한 친구의 배신 혹은 탈선으로 인한 갈등, 이성에 눈 뜨면서 겪는 사랑과 우정 사이의 애매모호함, 막막한 외로움, 친구의 갑작스런 사고(자살, 죽음)로 인한 이별과 상실감 등 10대에 접어들자 닥치기 시작한 감정의 폭풍과 생활환경의 변화가 주는 복잡한 심경을 에세이와 시로 소개하고 있다. 사춘기를 겪지 않고 어른이 될 수는 없지만 그 치열했던 고민의 무게는 어른이 되면 가벼워지거나 존재감이 약해진다. 그래서 어른들은 사춘기는 누구나 겪는 일이라며 아이들의 고민을 가볍게 혹은 무관심하게 넘기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찬찬히 살펴보면 어른의 입장에서는 사소해보이지만 10대들에게는 너무나 절실한 문제들이라 차마 말할 수 없었던 그 절절한 마음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10대 눈높이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과 데보라 레버와 잭 캔필드의 따뜻하고 현실감 있는 멘토링은 청소년과 어른 모두 이 책을 통해 10대들의 고민에 적극 귀 기울이고 함께 나누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 10대의 마음을 달래주는 특별 처방전 『사춘기, 마음을 말하다』는 사춘기를 맞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 많은 부모와 교사들이 찾고 있던 소통의 통로를 열어주는 책이다. 갑작스레 변하는 아이와 대화가 되지 않고 소통 자체를 거부당하는 등의 일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이다. 어르고 달래고 때로는 호통을 쳐도 아이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고 마음을 말하지 않는다. 아이나 부모 모두 문제를 푸는 방식이나 소통의 노하우가 부족해서 작은 문제를 크게 만들거나 장기화 시키며 골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이런 성장통을 치유해주는 처방전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 특히 책을 읽은 독자들이 자신의 심리와 감정을 알 수 있는 「사춘기 심리 테스트」와 「넌 어때」란 코너를 통해 ‘친구란 무엇일까?’ ‘특별한 친구가 되기 위한 마음 열기’ ‘우정과 사랑 사이의 애매함 해결하기’ ‘친구 때문에 벌어지는 힘든 일 해결하기’등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진단을 해보고 단계에 맞는 해결 방법을 알 수 있다. 『사춘기, 마음을 말하다』는 10대들이 100% 주인공인 책인만큼 그 어떤 책보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상황과 심리를 가장 잘 풀어내 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와 꿈에 대한 고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해결책은 어디 있는지를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어른과 함께 해볼 수 있는 노력 등의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10대 청소년들끼리, 혹은 어른들과 함께 열린 소통의 장이 되어 주고 함께 꿈을 키워주는 소중한 친구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옮긴이 후기를 통해 본 10대들의 이야기 『사춘기, 마음을 말하다』는 영미권 10대들의 사연을 우리나라 청소년 번역 모임인 WE GROUP의 8명의 아이들이 직접 번역을 한 특별한 책이다. 번역을 한 WE GROUP은 국가와 생활환경이 달라도 10대들이 겪는 고민과 꿈에 대한 이야기는 공통점이 많아 힘들지만 공감대들 느끼며 번역을 할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원서 번역을 하고 그것을 책으로 출판한다는 것은 내 고등학교 생활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박건민(충암고등학교 2학년) “모르는 것을 선생님께 여쭤 보고 여기저기서 찾아 고쳐 나가면서 조금씩 번역된 쪽 수가 늘기 시작했다.” 박지영(명지고등학교 2학년) “우리의 책이 다른 아이들에게 번역을 시도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서연수(이대부속고등학교 2학년) “아무에게나 털어놓기 어려운 자기만의 비밀을 안고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이 작은 불빛이 되어 앞길을 비춰 주었으면 좋겠다.” 이혜연(이대부속고등학교 2학년) “십대를 위한 책이니만큼 다른 친구들도 이 책을 읽고 많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병주(명덕외국어고등학교 2학년)“번역하는 도중에 ‘맞아, 나도 이런 적이 있어!’라고 공감할 때가 많았다.” 전석희(이대부속고등학교 3학년) “이 책을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공부해 온 친한 친구들과 번역했다는 점이 매우 뜻 깊은 일이었다.” 홍승우(세화고등학교 2학년) “번역을 모두 끝냈을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황정우(숭실고등학교 1학년)
검정 치마 마트료시카 (큰글자도서)
다른 / 김미승 (지은이) / 2021.06.30
23,000

다른청소년 문학김미승 (지은이)
오늘의 청소년 문학 27권. 어두운 시대를 건너온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풀어내 온 김미승 작가의 청소년 역사소설이다. 소설은 일제 강점기 러시아에서 살아야 했던 고려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나라를 잃고 눈 시린 바다를 건너야 했던 디아스포라, 러시아 동쪽 끝 사할린에 첫발을 디딘 고려인들은 어떤 일을 겪었을까? 수많은 고려인 중 작가는 특별히 두 사람을 조명한다. 러시아 혁명가이자 여성 독립운동가인 김알렉산드라와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노동자 김윤덕이다. 조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하바롭스크의 학교를 졸업한 열다섯 살 쑤라(알렉산드라 세묘노비치 김)의 모습 속에 김알렉산드라의 꿋꿋함이 담겼고, 소년 탄부 김현도의 석탄물 든 손끝에서 김윤덕이 되살아났다.카레이스키 007 아버지의 이름 027 열차 안에서 044 바니노 항구 059 검은 섬, 가라후토 068 탄광촌 사람들 087 마트료시카와 뜸북새 102 나는 사람입니다 116 과외 선생 130 밟아도 아리랑 151 음모 166 돌아오지 않는 배 180 작가의 말 195일제 강점기, 러시아에서 살아간 조선인 소녀 쑤라의 이야기 “사할린으로 가겠어요. 아무리 멀어도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갈래요.” “제가 우등상을 탈 수 없다는 게 사실입니까? 카레이스키라서요? 전 러시아에서 태어났어요.“ 일제 강점기, 러시아에서 살아간 고려인들의 이야기 어두운 시대를 건너온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풀어내 온 김미승 작가의 청소년 역사소설 《검정 치마 마트료시카》가 출간되었다. 소설은 일제 강점기 러시아에서 살아야 했던 고려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나라를 잃고 눈 시린 바다를 건너야 했던 디아스포라, 러시아 동쪽 끝 사할린에 첫발을 디딘 고려인들은 어떤 일을 겪었을까? 수많은 고려인 중 작가는 특별히 두 사람을 조명한다. 러시아 혁명가이자 여성 독립운동가인 김알렉산드라와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노동자 김윤덕이다. 조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하바롭스크의 학교를 졸업한 열다섯 살 쑤라(알렉산드라 세묘노비치 김)의 모습 속에 김알렉산드라의 꿋꿋함이 담겼고, 소년 탄부 김현도의 석탄물 든 손끝에서 김윤덕이 되살아났다.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쑤라는 러시아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우등상을 받지 못하지만, 철도국 통역관인 아버지가 직접 만든 ‘검정 치마를 입은 마트료시카’를 졸업 선물로 받는다. 블라디보스토크 여자사범학교에 진학할 꿈을 꾸며 마음을 다잡지만, 하루아침에 아버지가 사라진다. 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군에 발각되어 사할린으로 끌려간 것이었다. 쑤라는 홀로 길을 떠나 사할린의 가와카미 탄광촌에 다다른다. 그곳에서 고된 노동과 멸시 속에 살아가는 현도를 비롯한 조선인들을 만나고, 마음 속 깊은 곳에 차오르는 뜨거운 분노와 조선에 대한 애틋함을 느낀다. “보고 싶다 쑤라야, 미안하다. 기죽지 마라. 김두삼.” 다코베야의 낙서, 밟아도 아리랑, 조선어학교에 남은 아픔과 희망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쑤라가 만나는 조선인들은 모두 험난한 시절을 보내고 있다. 우랄의 벌목장에서 나무몰이꾼을 하다가 다쳐 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된 기수대, 일본군에게 위협을 당한 뒤에 사람을 극도로 두려워하게 된 수대의 딸 예분, 하굣길에 집까지 데려준다는 트럭에 탔다가 납치되듯 가와카미 탄광촌에 끌려온 현도, 탄광촌의 감옥형 합숙소인 다코베야에서 고된 노동을 견디는 박. 이들은 모두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고통을 당한다. 그럼에도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다. 쑤라의 아버지 김두삼은 막장에 갇힌 이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어두운 다코베야의 밤에 조선인 노무자들은 손끝으로 벽에 낙서를 새기고 신음 같은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일본인이 떠난 사할린에 조선인은 학교를 세운다. 언젠가는 가족이 기다리는 고향 땅에 돌아가기만을 바라며 참고 견디는 디아스포라 조선인들의 꿈은 푸른 바다 끝자락에서 환영처럼 일렁인다. 일본이 전쟁에서 졌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오도마리 언덕에 올라 자신들을 데리러 올 귀국선을 기다리는 조선인들의 통한과 눈물이, 시대를 건너 오늘 우리의 마음을 적신다. 이렇듯 《검정 치마 마트료시카》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용기 있게 살아가는 소녀 쑤라의 성장소설이자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오늘까지 이어지는 살아 있는 역사 이야기다.“치, 러시아는 나무도 살갗이 하얘.”쑤라는 괜히 자작나무 껍질을 손톱으로 벗기며 투덜거렸다. 하얀 자작나무 껍질 위에 놓인 자신의 손등이 유난히 노랗게 보였다.‘여긴 눈도 많이 오니까 세상도 하얗고, 나무도 하얗고, 사람들 피부도 하얗고…….’쑤라는 괜히 억지를 부리고 싶어졌다. 자신의 피부가 러시아 아이들처럼 하얗지 않은 건 자기 탓이 아니라고. 부모님이 조선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이 칙칙한 피부색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아버지의 나라 조선에도 눈이 올까? 그곳에도 자작나무가 있을까?’쑤라는 문득 아버지의 나라 조선이 궁금해졌다. 상자 안에는 자그마한 마트료시카가 들어 있었다. 그런데 상점에서 파는 마트료시카 인형과는 달랐다. 대개 마트료시카는 스카프를 쓰고 앞치마를 두른 통통한 러시아 여자 모양인데, 이건 검정 치마에 흰 저고리를 입은 인형이다. 아버지가 손수 만들었다는 증거였다.‘와, 아버지가 이런 것도 만들 줄 아시다니.’인형을 여니 그 안에 좀 더 작은 인형이 들어 있고, 또 열어 보니 인형이 또 들어 있었다. 쑤라는 크기가 다른 세 개의 마트료시카 인형을 나란히 세워 놓고 바라보았다.‘내 안에 다른 내가 둘이나 있네!’ 오늘 탄광에 끌려온 뒤 처음 맡아 보는 생선국 냄새에 뱃속이 꼬르륵꼬르륵 요동을 쳤다. 앞에 늘어선 배식 줄이 까마득히 길어 보였다. 드디어 현도 차례가 되자 가슴이 설다. 바로 앞에 선 박진태가 받은 국에 청어 조각이 담겼다.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고였다. 자기 것도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자신의 국에는 살점은 없고 앙상한 가시와 국물뿐이었다. 국 통을 기웃거려 봤지만 청어 조각은 보이지 않았다. 어쩌다 운 좋게 조각이 박진태에게 간 것이었다. 저 맛난 것을 맛볼 수 없다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다. 현도는 박진태의 식판에서 냉큼 청어 조각을 집어 입에 넣었다. 자기도 모르게 나온 행동이었다. 그 순간 박진태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박진태는 현도의 입을 벌려 청어 조각을 빼내려고 했다. 현도는 뺨을 사정없이 얻어맞았다. 그래도 입을 앙다물고 벌리지 않았다. 이대로 맞아 죽는다 해도 고기를 포기할 수 없었다. 입속에서 느껴지는 청어 맛이 황홀했다. 현도는 고기를 꿀꺽 삼켰다. 순간 주먹이 날아오고 발길질이 쏟아졌다. 비릿한 피 냄새와 함께.“반장님, 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직업기초능력 문제집 TEENUP
예문에듀 / NCS직업기초능력연구소 (지은이) / 2023.05.15
28,000

예문에듀학습참고서NCS직업기초능력연구소 (지은이)
교육부 평가 기준에 맞춘 영역별 핵심 유형 분석과 실제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연습 문제를 수록하였다. 실제 틴업 직업기초능력평가의 평가 기준을 완벽 반영한 ‘의사소통 국어+의사소통 영어+수리활용+문제해결+직무적응’으로 구성하였다. 상세한 문항 분석은 기본. 풀이 Tip을 더한 전략적 해설로 문제해결력을 높여 준다.Part 01 의사소통 국어 1. 표현 - 말 2. 이해 - 말 3. 표현 - 글 4. 이해 - 글 Part 02 의사소통 영어 1. 표현 - 말 2. 이해 - 말 3. 표현 - 글 4. 이해 - 글 Part 03 수리활용 1. 최적의 솔루션 도출 2. 도식화 3. 해석/추론 Part 04 문제해결 1. 문제인식 2. 대안탐색 및 분석 3. 대안 실행 4. 평가 및 일반화 Part 05 실전모의고사 1. 의사소통 국어 2. 의사소통 영어 3. 수리활용 4. 문제해결 5. 직무적응 [책 속의 책] 정답 및 해설[본 도서의 특징] 1. 기초를 익히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영역별 ‘핵심 유형 + 실전 연습 문제’ 교육부 평가 기준에 맞춘 영역별 핵심 유형 분석과 실제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연습 문제 수록 2. 실전 감각을 높이고 고득점에 대비하기 위한 마무리 ‘실전모의고사’ 실제 틴업 직업기초능력평가의 평가 기준을 완벽 반영한 ‘의사소통 국어+의사소통 영어+수리활용+문제해결+직무적응’으로 구성 3. 완벽한 이해와 심화 학습을 돕는 상세하고 친절한 ‘정답 및 해설’ 상세한 문항 분석은 기본. 풀이 Tip을 더한 전략적 해설로 문제해결력 Up! ■ 책소개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집 TEENUP 틴업’으로 취업의 길을 열자! 교육부 평가 기준에 맞춘 단계별 체계학습! 문항별 출제 패턴과 고난도 유형 연습으로 완벽대비! 예문에듀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집 TEENUP 틴업’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실제 시험에 꼭 나오는 유형 익히기! 직업기초능력평가에서 출제되는 핵심 유형만을 영역별로 정리하여 한눈에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유형별 대표 예제와 행동지표 및 문항해설을 담아 유형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유형별 중요 포인트를 간략하게 짚어주는 TIP까지 수록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풀면서 공부하는 실전 연습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최신 출제 기준 및 경향을 분석·반영하여 다양한 유형의 실전 연습 문제를 수록하였다. 각 문항마다 난이도(★)를 표시하여 어렵고 쉬운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 시험 유형 및 난이도를 적용한 실전모의고사 전체 학습 내용을 마무리하고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직무적응을 포함한 총 5개 영역의 실전모의고사를 수록하였다.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들로 구성하여 실제 시험을 치듯이 문제를 풀어 보고 실전 감각을 완벽히 다듬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학습 효과 UP! 상세한 정답 및 해설 각 영역별 쉽고 빠른 정답 확인을 위한 정답 박스와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상세한 해설과 오답 분석을 수록하였다. 또한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다양한 접근 방법과 해설의 이해를 돕는 이론 설명까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