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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도 바로알기
북코리아(선학사) / 김민주 지음 / 20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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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리아(선학사)
청소년 자기관리
김민주 지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할 수 있는 용기, 나 자신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마음가짐, 몸과 마음이 따뜻하고 건강한 신체 등 세상과 조화로운 나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한국 최초로 금장을 수여받은 김민주 학생의 경험을 토대로 포상제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실었다. 첫 번째 장은 서론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하려는 청소년들을 환영하는 글로 구성하였다. 두 번째 장에서는 청소년성취포상제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과 규칙을 소개하고, 세 번째 장에서는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록하는 방법과 각 활동별로 주의할 점을 설명한다.Chapter 1 우리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여 청소년입니다 01 안녕하세요 김민주입니다 02 나는 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선택했을까? 03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하게 되면? Chapter 2 포상제란 무엇인가? 01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역사 02 국제 운영원칙 및 철학 03 포상단계 04 포상제 활동과정 05 활동영역과 영역별 목표 06 포상제 운영시스템 07 포상승인과정 08 세계 포상제 실시 국가 09 관련 기관 10 포상정보시스템 안내 Chapter 3 포상제 영역별 활동: 구체적인 사례 제시 ◎ 영역 1: 봉사활동 01 봄(2010년 5월) 02 여름(2010년 6월∼8월) 03 가을(2010년 9월∼11월) 04 겨울(2010년 12월∼2011년 2월) 05 봄(2011년 3월∼4월) ◎ 영역 2: 자기개발활동 01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계획 세우기, 활동하기 전 교육 02 기본 리듬 익히기 03 동작 배우기 04 동작 복습하기 05 동작 보충하기 06 실전 연습하기 ◎ 영역 3: 신체단련활동 01 신체단련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02 요가 03 웨이트 트레이닝 04 정리운동 ◎ 영역 4: 탐험활동 01 탐험활동 세부 계획서 02 기본교육 기록관리 03 탐험활동 기록 관리 04 탐험활동 세부계획서 05 탐험활동(농촌체험&전통문화체험) 세부일정표 06 탐험활동(농촌체험&전통문화체험) 소감문 07 탐험활동 시 유의사항 08 탐험활동에 유용한 자료 ◎ 영역 5: 합숙활동 Chapter 4 한 눈에 보는 활동일지 기록 TIP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란? 만 14∼25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적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자신이 평소에 하고 싶었던 가치 있는 활동을 스스로 정하고 계획하여 매주 지속적으로 활동하도록 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포상만을 주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꿈과 자신감을 주기 위한 제도이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할 수 있는 용기, 나 자신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마음가짐, 몸과 마음이 따뜻하고 건강한 신체 등 세상과 조화로운 나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한국 최초로 금장을 수여받은 김민주 학생의 경험을 토대로 포상제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실었다. 첫 번째 장은 서론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하려는 청소년들을 환영하는 글로 구성하였다. 저자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활동을 했는지, 그리고 포상제에 참여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해 서술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청소년성취포상제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과 규칙을 설명했다. 특히, 손으로 직접 활동 기록부를 썼던 초기 포상제와는 달리 인터넷으로 기록하는 현재 포상제 시스템을 사용하고 관리하는 방법도 포함하였다. 이 장을 통해 포상제에 대한 보다 뚜렷한 표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장에서는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록하는 방법과 각 활동별로 주의할 점을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이 책을 보는 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가 담긴 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저자는 포상제 활동을 하면서 활동을 어떻게 기록으로 남겨야 할까, 보고서는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까를 고민했다. 그리고 자신만의 형식과 틀을 만들어서 활동을 기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포상제 후원자 넬슨 만델라는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그들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청소년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현질적인 방법 중 하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하는 일입니다.”라고 하였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 제도의 좋은 영향을 받아 훌륭하게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애플북스 / 이명랑 (지은이) /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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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
청소년 문학
이명랑 (지은이)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3편이다. 3편 <절대로 예쁠 리는 없잖아!>는 현정이와 친구들이 학교 축제 연극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외모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가는 내용의 청소년 소설이다. 오직 외모로만 상대방을 평가하거나 본인의 외모가 못났다는 이유로 자신감이 없었던 아이들은 유독 외모에 관심이 많던 봉화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자기만의 매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외모 고민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기만의 모습을 찾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이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제가 만난 친구들 중에는 깜짝 놀랄 만큼 예쁜 친구들조차도 ‘난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라고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예쁘다는 말을 들어도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라며 외모 때문에 속상해했죠. 현정이와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더 이상 거울을 들여다보며 속상해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라고 청소년을 향해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프롤로그 _ 중학생이 되어 외모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제1장 갑자기 웬 연극? 제2장 비밀 투표 제3장 물의 요정 온딘 제4장 제일 예쁜 애가 여주인공 아니야? 제5장 뜻밖의 오디션 제6장 난 왜 이렇게 못생긴 거야! 제7장 단 하루만이라도 예쁜 애로 살아 보고 싶어! 제8장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제9장 네 매력은 뭐니? 제10장 난 못난이지만 내 삶은 못생기지 않았어! 제11장 나만의 온딘을 연기할래!“내 코는 왜 옆으로 큰 걸까?” “단 하루만이라도 예쁜 애로 살아보고 싶어!” 외모로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책!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애플북스)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3편이다. 3편 《절대로 예쁠 리는 없잖아!》는 현정이와 친구들이 학교 축제 연극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외모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가는 내용의 청소년 소설이다. 오직 외모로만 상대방을 평가하거나 본인의 외모가 못났다는 이유로 자신감이 없었던 아이들은 유독 외모에 관심이 많던 봉화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자기만의 매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외모 고민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기만의 모습을 찾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이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제가 만난 친구들 중에는 깜짝 놀랄 만큼 예쁜 친구들조차도 ‘난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라고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예쁘다는 말을 들어도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라며 외모 때문에 속상해했죠. 현정이와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더 이상 거울을 들여다보며 속상해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라고 청소년을 향해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나 이미 중학생이 되었거나 중학생 자녀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쉽게 알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출간 의의 및 특징 예쁜 외모가 전부라고 생각하던 아이들은 연극 여주인공 오디션을 준비하며 외모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고 자기만의 매력을 발견한다. 윤현정, 오미애, 안봉화. 세 명의 아이들은 외모로 고민이 많은 이 땅의 모든 여중생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좋은 예다. 아이들은 연극의 여주인공에게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뜻하지 않게 봉화의 비밀을 알게 되고, 외모에 가려진 그녀만의 매력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에서는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매력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누군가의 첫인상이나 호감은 외모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매력을 얼마나 잘 알고 돋보이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특히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아이들은 더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현정이와 봉화의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통해 같은 마음으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수많은 청소년에게도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다. “남주인공은 영웅이처럼 키 크고 잘생긴 애가 해야죠!” “부럽다, 정말…… 현정아! 나도 성형수술 하면 저 여자처럼 될 수 있을까?” “고마워. 이 앨범을 언제 봤는지 정말 생각도 안 나. 너희들 아니었으면 아마 앞으로도 안 봤을 거야 옛날 사진 볼 때마다 봉석이는 이렇게 잘생겼는데 난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 속상하기만 했거든. 어렸을 때부터 칭찬은 전부 내 동생 몫이었어. 사랑스럽다, 예쁘다, 착하다, 잘생긴 애가 착하기까지 하다, 좋은 말은 전부 봉석이가 차지했어. 내가 듣는 말은 저렇게 예쁜 엄마한테서 어떻게 저런 딸이 태어났을까, 미운 오리 새끼 같다, 따위였다고. 어렸을 때부터 잘생긴 동생이랑 자꾸 비교당하니까 자존감이 점점 낮아졌어. 남동생 탓도 아닌데 계속 짜증내고 미워하기도 했지. 나에게도 이렇게 멋진 내 삶이 있었는데…… 어렸을 땐 나도 이렇게 잘 웃는 아이였는데…… 난 왜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만 했을까?”나는 입을 삐죽거리며 남자애들을 째려보다가 칠판으 로 눈을 돌렸다. 그 순간, 내 옆에 앉은 이태양 앞으로 쪽지 가 떨어졌다. 마치 바람에 날린 나뭇잎 한 장이 슬며시 내 려앉듯 이태양의 사회책 위로 쪽지 한 장이 떨어졌다. ‘1학년 1반 최고 미녀는? 1위부터 3위까지 차례로 써서 종례 전까지 반장에게 제출하시오!’미쳤다! 쪽지 내용을 보고 깜짝 놀라 이태양을 째려봤다. 이태양은 내 눈길을 피하며 왼팔로 얼른 쪽지를 가렸다. 내가 계속해서 째려보는데도 이태양은 쪽지를 가리느라 잔뜩 움츠린 몸을 펴지 않았다. 미애가 오른손엔 아이러브영 사장님이 준 종이가방을, 왼손에는 남자애가 준 화장품을 들고 어깨를 으쓱했다. 난감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런 미애를 앞에 두고 봉화가 낮게 탄식했다. “아, 단 하루만이라도 예쁜 애로 살아 보고 싶어!” 뭐라구? 말할 때 앞니 살짝 삐져나오는 게 귀엽다고? 세면대 위에 매달린 거울을 들여다봤다. 입술을 살짝 벌리자 커다란 앞니 두 개가 입술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토끼 이빨이 귀엽다구? 내가 토끼야 뭐야? 말도 안 돼!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중학교부터 시작하는 서울대 공부병법 38계
마리북스 / 윤경환 지음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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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윤경환 지음
네이버 지식인에서 중고등학생들의 공부 멘토로 활동중인 저자가 자신의 공부 경험과 저자가 인터뷰 한 서울대학교 동문 21인의 공부 방법, 공부 멘토로 활약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38가지 포인트로 총정리한 책이다. 내신 잡는 개별 교과 공략법과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체계적인 논술 대비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 공부를 우선으로 하되 현실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시험준비는 컨디션 조절부터 시작하라는 조언도 주목할 만하다. 이 외 시험볼 때의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법과 선생님의 시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다. 5부 논술 파트에서는 서울대학교의 논술 총평을 바탕으로 좋은 논술 답안을 작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논술을 위한 책읽기에서 주의할 점, 논술의 함정과 구체적인 논술 구성법도 이론과 실제 예를 들어 알려주고 있다.1부 공부에 대한 선입견을 깨라 1계 전략과 목표를 명확히 하라 2계 경쟁자와 적을 혼돈하지 마라 3계 ‘누구는 이렇게 공부한다더다’를 믿지 마라 4계 예습은 가벼운 정찰이다 5계 수업 시간은 시험에 대한 정말 정찰이다 6계 복습은 실전은 위한 전투 훈련이다 7계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는 말에 속지 마라 8계 과연 성적 향상은 가능한가? 2부 개별 교과 전략으로 내신을 격파하라 9계 국어, 선생님의 생각이 곧 정답이다 10계 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워라 11계 한문과 제2외국어, 방학 때 어학원의 강의를 수강하라 12계 도덕, 미래를 대비해 철학과 윤리를 갖춰라 13계 사회, 책과 여행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아라 14계 수학, 공식에 길들여지지 말아라 15계 과학, 개념은 반드시 정확하게 이해하라 16계 기술가정, 진로 선택을 위해서는 꼭 알아라 17계 음악?미술?체육, 유일하게 실기를 평가하는 과목이다 3부 시험준비는 컨디션 조절부터 시작하라 18계 보약보다는 운동을 하라 19계 컨디션 조절의 목표는 시험 시간이다 20계 마인드 컨트롤의 중요성을 알아라 21계 부모님께 요청하라 4부 시험공부의 전술을 세워라 22계 문제 유형을 알아라 23계 선생님의 출제 경향을 정탐하라 24계 필기의 비법을 익혀라 25계 시험 문제 제대로 읽어라 26계 시험 시간 관리 기술을 익혀라 27계 모르는 문제에 대처하는 기술을 익혀라 28계 찍기의 기술을 익혀라 29계 시험공부 스케줄을 짜라 30계 암기 과목 시험의 특징을 익혀라 31계 오답노트 작성 요령을 익혀라 5부 논술은 하루라도 빨리 대비하라 32계 창의적 논술은 교과서 탈출에서부터 시작된다 33계 논술을 위한 독서 전략을 익혀라 34계 문제에 충실하라 35계 논술의 함정들을 조심하라 36계 논술 구성하는 방법을 알아라 37계 정확한 표현을 익혀라 38계 문장력을 길러라서울대 출신 21인의 공부 제대로 하는 38가지 방법 명문대에 입학했고 대학에서도 공부를 잘한 공부 신들의 진정한 공부법을 배워라! ‘공부에 왕도는 없다.’ 너무도 흔한 말이고,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말이다. 그렇다면 공부를 잘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흔한 공부 제대로 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특별한 공부 방법이 아닌 늘상 해오던 공부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공부법의 요체는 이것이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좋은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해서 공부의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명문대에 입학했을 뿐더러 대학에서도 공부를 잘했고, 사회생활도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진정한 공부 신들의 공부법을 배워라.” 저자는 중학교 때까지 공부의 기복이 있는 편이었지만, 중학교 때 아버지 직장을 따라 미국 브랜디와인 하이스쿨에서 1년 반 동안 공부하며 새로운 공부법을 터득했다. 덕분에 귀국해서 중학교 3학년으로 복학하자마자 전교 1등을 차지한 이후 기복 없이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저자는 이런 자신의 경험 때문에 공부법에 유난히 관심이 많아 사촌 동생들과 네이버 지식인에서 중고등학생들의 공부 멘토로 활약해왔다. 이 책은 저자의 공부 경험과 저자가 인터뷰 한 서울대학교 동문 21인의 공부 방법, 공부 멘토로 활약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38가지 포인트로 총정리한 것이다. 전쟁 병법에서 배우는 뼈저린 공부의 지혜 학생의 적은 자신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시험 문제’ 그 자체이다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먼저 전쟁 병법에 주목해보라고 한다. ‘공부도 전쟁에서의 병법과 같으니, 병법에서 뼈저린 공부의 지혜를 배우라.’는 것이다.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긴박한 상황 속에서 오로지 뛰어난 지략이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다음을 한번 보자. 1636년에 일어난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의 농성전(籠城戰)에서 조선군은 적군과 채 싸워보지도 못하고 패했다. 전략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 조선군과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생들 사이에는 ‘전략이 없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한다. 《삼국지》초반부에서 포악한 동탁을 물리치기 위해 조조와 원소 등 열여덟 명의 제후들이 군대를 일으킨다. 하지만 원술은 전략 목표를 ‘동탁 타도’ 대신 ‘군공 확립’으로 정한다. 자신의 적을 동탁이 아니라 손견으로 삼는 오류를 범함으로써 패하고 만다. 학생들도 종종 경쟁자와 적을 혼동하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학생의 적은 자신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오로지 ‘시험 문제’ 그 자체라고 말한다. 적(시험 문제)이 어디로 쳐들어올지 누구도 알 수가 없어, 방어하는 입장에 있는 학생들은 모든 내용을 외워서 시험에 대비하려 한다. 하지만 이는 18세기 프로이센의 위대한 군주 프리드리히 대왕이 ‘모든 것을 지키려다 모든 것을 잃는 오류’를 범하는 꼴이라고 지적한다. 시험문제에는 일정한 유형, 패턴이 있고 주로 공략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그 공략 지점을 파악하는 법을 일러준다. 또한 공부한 내용을 슬쩍 보고 책을 덮어버리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필두로 연거푸 미군에게 패했던 아르덴의 독일 병사와 같은 꼴이라고 말한다. 당시 독일 병사들은 미군이 어디에 있는지 알았기 때문에 기습공격을 감행한다면 승리는 따 놓은 당상이었다. 하지만 군사들은 훈련되지 않은 소년병과 노인병들 뿐이었고, 독일이 자랑하는 신형 전차는 연료가 떨어져서 움직이지 못했다. 시험 문제가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는지 파악하지 않고 내용만 파악한다면, 아르덴의 군사와 같은 우를 범하는 꼴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전쟁사와 자신의 공부 방법을 잘 비교해보면, 자신의 공부법에서 그동안 무엇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었고,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신은 현실적으로, 논술은 하루라도 빨리 대비하라 내신 잡는 개별 교과 공략법과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체계적인 논술 대비법 이 책에서는 또한 공부의 전체적인 로드맵을 알고 교과별 공부의 핵심 포인트를 알아야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중학교에서의 국어 과목은 고등학교에서는 국어, 문학, 작문으로 나누어진다. 국어는 선생님에 따라 관점이 다르므로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강조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그런데 국어 선생님이 아닌 학원 선생님의 수업에 치중한다고 해보자. 다행히 국어 선생님과 학원 선생님의 생각이 같을 때는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국어 시험을 망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반면 한문이나 제2외국어 공부는 중학교 때 방학을 이용해서 외국어 학원 강좌를 수강해두면, 고등학교 때 교과 공부에 접근하기 훨씬 쉬울 것이라고 제안한다. 학교 공부를 우선으로 하되 현실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시험준비는 컨디션 조절부터 시작하라는 조언도 주목할 만하다. 우리 몸이 시험 보기에 가장 좋은 상태로 프로그래밍된 상태에서 시험을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도 안내하고 있다. 이 외 시험볼 때의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법과 선생님의 시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다. 5부 논술 파트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체계적인 논술 접근법을 소개하고 있다. 논술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발전시키고, 결과를 어떻게 이끌어내는지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저자가 미국 학교에서 공부하던 시절에 익힌 글쓰기의 기초와 서울대학교 조교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의 시험 답안을 보면서 깨달은 것들이다. 서울대학교의 논술 총평을 바탕으로 좋은 논술 답안을 작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우선은 교과서적인 지식에서 탈피해서 논술 예문을 거론할 때 교과서 밖의 지식들을 인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한다. 논술을 위한 책읽기에서 주의할 점, 논술의 함정과 구체적인 논술 구성법도 이론과 실제 예를 들어 알려주고 있다. 논술 하면 그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유익한 내용이 될 것이다.시험 문제가 지닌 가장 큰 특징은 보편성이다. 다시 말해 시험 문제에는 일정한 유형, 즉 패턴이 있고, 주로 공략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므로 교과서를 읽으며 그 공략 지점을 잘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집을 풀면서 공격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시험공부의 요량이다. 그런데 학교 시험 문제에는 출제자의 개성이 반영되기 때문에 성실하게 수업을 들으면서 출제자의 성향을 분석하고, 시험 문제를 정탐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예습 시간을 잘못 활용한 학생은 남군의 기병대 사령관처럼 잘못된 공부를 하게 된다. 예습을 마치 본 전투처럼 생각한 나머지 혼자서 진도를 나가려고 애쓰는 것이다. 그러나 정찰병은 불필요한 전투를 피하고 상대 진영을 파악하는 것이 임무이듯, 예습을 통해 다음 수업의 진도를 익힐 필요까지는 없다. 이연 교수는 예습 방법에 대해 “수업 들어가기 전에 진도에 맞춰 책을 한 번씩 읽었다.”라고 말했다. 복습 시간을 날려버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날 공부한 내용을 슬쩍 읽고 바로 책을 덮는 것이다. 이렇게 대충 내용만 파악해서는 정말 큰코다친다! 아르덴의 독일 병사들은 미군이 어디 있는지 알았고, 자신들이 지닌 무기가 어떤 무기인지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미군이 얼마나 끈질기게 잘 싸우는지 몰랐고, 자신들의 무기를 제대로 사용할 줄도 몰랐다. 공부도 이와 마찬가지다. 내용만 알고서는 결코 시험에 대비할 수 없다. 시험 문제가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는지를 모르면, 아르덴의 독일 병사보다 더 나을 바가 없다. 따라서 복습은 실전이라고 생각하며 전투 훈련을 철저히 해야 한다.
10대를 위한 서양미술사 2
다른 / 노성두 지음 /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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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노성두 지음
청소년을 위한 처음 만나는 서양미술사. 미술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예술이다. 고대 그리스미술에서 현대미술까지 예술 사조 중심으로 서술된 기존의 서양미술사는 처음 서양미술을 접하는 청소년이 읽기에는 딱딱하고 재미없기 쉽다. 미술사가 노성두가 그동안의 풍부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50여 명의 화가 이야기를 엄선했다. 화가들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서양미술사 전체 흐름을 배울 수 있다. 술잔에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를 그린 엑세키아스, 아프로디테 여신이 옷을 벗고 목욕하다 누가 몰래 훔쳐보는 걸 눈치채고는 화들짝 놀라는 장면을 재현한 프락시텔레스, 지옥에서 저주받은 영혼의 생생한 표정을 조각하기 위해 불에 달군 인두로 자기 팔을 지진 베르니니 등 입체적으로 묘사된 화가들의 삶이 바로 옆에서 들려주는 듯한 작품해설과 어우러져 술술 읽힌다.05 들어가며 화가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다 10 고향과 대지와 하늘을 사랑하다 피터르 브뤼헐 27 세련되고 기상천외한 사고의 유연성 주세페 아르침볼도 46 진실을 그린 화가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60 왕들의 화가, 화가들의 왕 페테르 루벤스 73 바로크 조각가 조반니 베르니니 92 빛과 어둠을 창조하다 렘브란트 판 레인 109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린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 124 현대 조각의 아버지 오귀스트 로댕 137 자연에 둥지를 틀다 클로드 모네 151 영원한 에덴동산을 찾아서 폴 고갱 170 모두 잠든 밤 별과 함께한 무도회 빈센트 반 고흐 189 색과 형태의 자유를 외치다 앙리 마티스교과서에 나오는 화가 이야기와 함께하는 서양미술사 산책 화가들의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흥미진진한 미술 이야기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교과서에 나오는 화가 이야기 철학과 신학과 문학과 역사를 가로지르고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며 모든 기록을 붓과 끌의 흔적으로 남긴 예술가들이 없었더라면 우리의 세상은 어땠을까. 마치 창문 없는 방처럼 답답하고 지루하지 않았을까. 조각의 역사에서 한쪽 발에 체중을 몰아서 싣는 이른바 ‘콘트라포스토’ 자세를 발명한 폴리클레이토스, 육체에서 영혼의 움직임까지 기막히게 표현할 줄 알았던 칼리마코스는 고대 미술의 중요한 고비를 장식했던 작가들이다. 그런가하면 14세기 상업과 교육, 과학 분야에서 미지의 세계를 향한 움직임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던 때 조토 디본도네가 마련한 새로운 예술의 기원은 100여 년 뒤 르네상스라는 찬란한 꼬리를 달고 역사의 무대로 출현한다. 르네상스의 봄을 꽃피운 보티첼리, 회화를 불멸의 지위로 끌어올리며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하는 근대인의 탄생을 알린 레오나르도 다빈치, 고대의 유산을 이어받아 자신의 예술로 부활시킨 미켈란젤로, 눈앞에 살아 있는 자연을 그리며 이탈리아 바로크를 이끈 카라바조, 빛과 어둠을 창조한 렘브란트, 자연을 붙잡기 위해 전력 질주한 모네까지 예술가는 시대와 역사의 요구에 맞서거나 타협하면서 미술의 길을 걸어간다. 미술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역사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다 문학과 종교처럼 인류가 일궈낸 기억의 도서관은 모두 삶의 표현으로 가득 차 있다. 미술 역시 이러한 표현의 역사다. 단테와 셰익스피어의 상상력은 화가와 조각에게 어떤 영감을 선물했을까? 종교전쟁과 시민혁명은 예술에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미술은 시간과 공간도 뛰어넘는다. 다른 시대 다른 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일상과 관심사와 그들의 영혼이 추구했던 가치를 보여준다. 마법의 양탄자처럼 시공의 차원을 넘나들며 멀고 가까운 역사의 현장을 펼쳐 보인다. 거장이 혼을 쏟아 남긴 작품은 우리에게 흥미롭고도 중요한 열쇠를 제공한다. 우리는 이 열쇠를 들고 역사라는 비밀스러운 자물쇠 앞에 서 있다. 아르침볼도는 루돌프 2세에게 초상화와 함께 <정원사>를 보냅니다. 이 그림은 신기하게도 뒤집어서 보면 과일과 야채를 담은 그릇처럼 보여요. 모두 정원사의 땀과 정성스러운 손길로 따사로운 햇살의 도움을 받아 수확한 결실이지요. 옷을 뒤집어 입어도 어색한데, 그림을 뒤집어서 감상하다니 정말 별난 생각이네요. 위아래가 바뀌면서 생각지도 못한 다른 그림이 나타나자, 황제 루돌프 2세와 신하들은 아르침볼도의 그림이 마술을 부리는 게 아닐까 어리둥절했지요. 그러나 이런 그림을 그린 것은 아르침볼도가 처음이 아니었어요.(2권)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
동화출판사 / KBS 제작부 글, 백영수 엮음 /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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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출판사
청소년 자기관리
KBS 제작부 글, 백영수 엮음
입시 제도를 알아 가기보다 자신을 알아 가고 꿈에 대한 열정을 통해 일찌감치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세상을 향해 당당히 그 꿈을 펼쳐 나가는 멋진 청소년들을 소개하는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KBS 제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17:10~17:57/ 97.3MHz 수요일 코너)를 통해 만났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같은 시대, 같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이 멋진 친구들을 소개함으로써 행동하며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미래와 꿈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등 자신의 인생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체계화된 매뉴얼을 제공해 보고자 한다. 입시 제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 코너에 소개된 내용을 토대로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되는 창의적 체험 활동이라는 틀에 담아 놓았다.책을 펴내며Ⅰ이정연 (KBS 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PD) 책을 엮으며Ⅰ백영수(한국학습코칭 진로마스터 코치) 제1장 끼를 찾아가는 길 : 창의적 자율 활동 미래의 스티븐 스틸버그Ⅰ청소년 영화감독 자연에 감동 더하기Ⅰ고교생 자연 다큐멘터리 감독 나는 착학 소비를 실천합니다Ⅰ공정무역 전문가 사람을 돕는 로봇을 만든다Ⅰ로봇 발명가 나는 날마다 발명한다Ⅰ고교생 발명가 건강하고 싶으면 헌혈하세요!Ⅰ헌혈 왕자 희망아, 내 소원을 들어줘!Ⅰ꿈과 희망의 전도사 넌 게임을 즐기니? 난 게임을 개발해!Ⅰ초등학생 프로그래머 공짜 ‘규혁롬’을 아시나요?Ⅰ스마트폰 최적화 프로그램 개발자 수리수리 마수리Ⅰ청소년 마술사 요즘 유행 갖고 싶니?Ⅰ인터넷 쇼핑몰 고등학생 CEO 이 작가 누구야?Ⅰ디지털작가상 청소년 부문 대상 인생은 몰입이야!Ⅰ게임 중독에서 서울대까지 제2장 나만의 재능 나눔터 : 창의적 동아리 활동 미래의 언론은 우리가 접수Ⅰ고교생 PASS기자단 젊은 감각으로 문화재를 설명해요Ⅰ청소년 문화재 해설사 외교관이 진정한 국가대표다Ⅰ청소년 유엔총회 VIP 청소년의 터닝포인트Ⅰ청소년 로체원정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Ⅰ봉일천고등학교 아리랑 지킴이 환경을 위해, 환경동아리 파워!Ⅰ청소년 환경동아리 너희가 알바 십계명을 아느냐?Ⅰ청소년 알바 수호천사 내가 너의 곁을 지켜줄게Ⅰ솔리언 또래상담사 독도는 우리 땅Ⅰ고교생 독도 전문가 합주는 사랑을 싣고Ⅰ성북구립 장애청소년 합주단 제3장 더불어 사는 삶 : 창의적 봉사 활동 우리가 만들어 가는 신 나는 세상Ⅰ청소년운영위원회 사랑의 건축학개론Ⅰ고등학생 해비타트 봉사단 봉사의 진정한 의미Ⅰ오상기(잠신고등학교) 꿈은 희망과 함께 연주된다Ⅰ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통일의 그날까지Ⅰ탈북자를 위한 봉사 활동 동아리 드림하이Ⅰ용강중학교 꿈나무 샘 제4장 꿈을 담는 틀 : 창의적 체험 활동 성적만큼 중요한 창의적 체험 활동 에듀팟의 기본 용어 에듀팟의 핵심 키워드 책을 마치며Ⅰ선택과 집중의 성공학, 진짜 나를 위한 인생을 펼쳐라진학 ·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필독서! 인생 변화의 법칙, 꿈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요즘 청소년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청소년 통계’(조사 시점은 2010년)를 보면, 청소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공부(38.6%)였다. 직업(22.9%)과 외모 및 건강(16.4%)이 그다음이었고, 이성 교제 문제를 가장 고민한다는 청소년은 1.7%에 불과했다. 10년 전인 2002년, 이성 교제가 고민이라는 청소년이 7.8%, 직업이 주요 고민거리라는 청소년이 6.9%에 불과했던 결과에 비하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학창 시절 공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직업이 청소년의 고민거리라는 것은 우리의 현실이 반영된 탓일 것이다. 청년실업, 빈부격차 등으로 인한 사회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청소년들이 점차 실리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직업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은 결국 선택의 문제. 선택의 기로에 서 있기에 고민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직업을 고민거리로 삼고 있다는 것은 결국 선택의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요즘 중학생들은 미래 직업의 선택 기준으로 자아실현과 사회 기여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실현이나 사회 기여는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직업 선택의 기준일 뿐, 현실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북극 지방에서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펭귄들을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펭귄들은 뒤뚱뒤뚱 떼를 지어 바다를 향해 모여든다. 그런데 막상 빙산 끝에 다다르면 서로 눈치를 본다. 바닷속에는 맛있는 먹이가 있지만, 바다표범이나 물개 같은 무서운 천적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펭귄들은 과감하게 바다로 뛰어들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만다. 이때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바다를 향해 용감무쌍한 펭귄 한 마리가 첨벙 뛰어들면, 머뭇거리던 다른 펭귄들도 비로소 일제히 따라서 바닷속으로 뛰어든다. 이 최초의 펭귄이야말로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용감한 도전자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영어로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고 하면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많은 청소년들이 시류를 좇아 안정적이고 수입이 많은 직업을 최고의 선택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흥미와 적성, 행복과 건강을 진로 선택의 중요 가치관으로 꼽고 있는 이들, 즉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지만 ‘퍼스트 펭귄’이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우리 곁에는 여전히 많다. 입시 제도를 알아 가기보다 자신을 알아 가고 꿈에 대한 열정을 통해 일찌감치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세상을 향해 당당히 그 꿈을 펼쳐 나가는 멋진 청소년들을 소개하는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KBS 제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17:10~17:57/ 97.3MHz 수요일 코너)를 통해 만났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모아 보았다. 이 책을 통해 같은 시대, 같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이 멋진 친구들을 소개함으로써 행동하며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미래와 꿈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등 자신의 인생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체계화된 매뉴얼을 제공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입시 제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 코너에 소개된 내용을 토대로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되는 창의적 체험 활동이라는 틀에 담아 놓았다. 2009 개정교과에 따라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비교과 영역인 창의적 체험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 사례에 목말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구체적인 체험 활동의 사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단 한 가지의 차이는 바로 ‘꿈에 대한 열정’이다 ! 나 자신이 최고라는 신념을 얼마나 철저히 믿느냐에 따라 우리들 인생의 질은 결정된다! 꿈에 대한 열정을 통해 일찍부터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는 많은 주인공들을 만나보고 여러분의 인생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체계화된 매뉴얼이 제공됩니다.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지만, 성공은 성적 순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사교육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 주변에는 사회적 통념의 성공여부를 떠나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노력하는 사람들…그들이 바로 국가 대표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모두 4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창의적 체험 활동의 틀에 맞춰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본래 창의적 체험 활동은 크게 4가지 세부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여기에서도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의 3개 장으로 구성하였다. 소개되는 ‘대표 청소년들’의 활동은 대부분 진로 활동에 해당하지만 각각의 영역인 자율 활동이나 봉사 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진로 활동을 펼쳐 나갔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소개되는 그들의 활동 또한 크게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실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인 4장에서는 창의적 체험 활동과 창의적 체험 활동 지원시스템(에듀팟)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직업의 세계도 알게 되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나갔으면 한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자녀의 진로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보다 구체적이고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Xpert TEPS Actual Test 7
영어책 / 영어책컨텐츠연구소 지음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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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학습참고서
영어책컨텐츠연구소 지음
최신 기출의 난이도와 경향을 반영한 실전 대비 모의고사 시리즈. TEPS 모의고사 총 1회분(청해/문법/어휘/독해 총 4영역, 20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험지와 해설집, OMR카드를 별도 제공하여 실제 시험과 동일한 상황에서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 해설집에는 문제 포인트를 명확하게 짚어주는 정답 해설 및 오답 이유에 대한 꼼꼼한 설명과, 전 지문 해석, 상세한 어휘 설명이 제시되어 있다.
뷰티스타그램
꿈꾸다 / 한영미 (지은이)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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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다
청소년 문학
한영미 (지은이)
청소년기는 아동기와 성인기 사이의 과도기로서, 자아상을 확립해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다. 특히 자기 자신의 이미지와 정체성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뷰티스타그램>은 이런 중요한 시기의 청소년들이 외모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감 없이 지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만들어진 작품이다. 전 세계는 루키즘(Lookism)에 빠져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것에 너무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작가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주인공 오이진처럼 밝고 당차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한 단계 성장해가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프롤로그 6 나노 슬림 테이프 17 네가 거절하면 내가 부끄럽잖아 31 성장기 45 매력 알바도 외모를 봐 60 뷰티스타그램 81 거울아, 거울아 106 답이 안 나온다, 답이! 123 역대급 파격할인 143 진영이 168 어떻게 변할지 몰라 184 에필로그 202 작가의 말 212“외모지상주의, 예뻐지기 위한 무한 경쟁 시대에 대한 좌충우돌 발랄한 성장 소설” 자아를 확립하는 소중하고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세상이 만들어 놓은 그릇된 미의 가치에 휘둘리고 또 이를 극복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주인공을 통한 열다섯 살 청소년들의 심리를 들여다본다 우리는 너무 쉽게 생긴 것으로 사람을 재단하고, 얼굴이나 몸매에 대해 함부로 평가한다. 또 우리가 세워 놓은 미의 기준이라는 것이 가혹하리만큼 엄중하다. 엄중하다 못해 비현실적이다. 이런 기준에 드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도대체 이런 기준은 누가 세우고 또 암암리에 우리에게 주입하는 것일까? 아마 이런 기준을 퍼뜨려 이익을 취하는 집단들이리라. 그런데 잘못된 기준인 줄 알면서도 따르게 되는 게 인간이다. 하물며 세상을 보는 기준이나 눈이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청소년들은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작가는 미를 향한 무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써 보자 하면서, 한 편의 괴담을 쓰는 기분으로 구상을 했다고 한다. 외모에 대한 집착과 강박에 굴복한 세상에 한 가지 기준만 있고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루저나 못난이가 되는 세상은 괴담에나 나오는 무서운 세상이 맞다. 이야기 속에서 공부 잘하고 당당하던 오이진이가 외모에 대한 악의적인 말 한마디에 자신감을 잃고 고민에 빠지고, 엄마에게 성형을 해 달라고 조르고, 예쁘지 않은 엄마를 은근히 무시하고,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서 ‘뷰티스타그램’이라는 사기 업체에 현혹되어 엄마의 돈을 훔쳐서 가입하는 모습을 보면, 괴담 같은 이야기다. 다행히 이야기는 괴담으로 끝나지 않고, 오이진이가 성장통을 겪은 후 자신감을 찾고 친구도 만들고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면서 진정으로 치유하고 한 걸음 나아가는 결말을 맺는다. “괴담을 쓰는 기분이었지만,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이야기를 만들 생각은 없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소설은 오이진이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우리 학원 아이들은 얘네를 ‘이쁜이 5인조’라고 부른다. 이 5인조는 김민우를 쫓아다니는 아이들인데, 행색이 보통이 아니다. 일명 한 뼘 치마를 입고 다닌다. 그것도 교복을. 우리 동네에서 교복 치마 끝단을 엉덩이 주름 아래로 맞춰 입고 다니는 중학생은 없다. 고등학생이라면 몰라도. 어느 고등학교인지는 모르지만 고등학생이 중학생인 김민우를 사생팬처럼 쫓아다닌다고 생각하면 좀 그렇다. 세 발자국쯤 걸었을까. 뒤에서 또 목소리가 들렸다. “오타쿠같이 생긴 게…….” 설마 나? 뒤통수가 쎄했다. 강의실에 앉아 있던 몇몇 아이들이 킥킥 웃었다. 오타쿠같이 생겼다니. 진짜 나 보고 하는소린가? 나는 믿기지 않아 휙 돌아봤다. 영어 선생님이 들어오고 있었고, 메구들은 키들거리며 떠나갔다. 머릿속이 하얘져서는 맨 뒷자리로 가서 앉았다. 영어 선생님이 조금만 늦게 들어왔다면 쫓아 나가 싸웠을지도 모른다. 창피하고 분하고 속상했다. 나는 한동안 수업에 합류하지 못하고 시나리오를 짰다. “어떤 애는 성형해 달라고 난리라더라.”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것처럼 엄마가 툭 말했다. “누가?” “성형은 아무 때나 하니? 열다섯 살이면 한창 성장기라 성형은 안 돼.” 묻는 말에 대답은 않고 안 된다는 말부터. 말 꺼내기도 전에 거절당한 기분이다. “왜 안 돼? 부모 닮아서 못생긴 건데 애프터서비스를 해 줘야지. 부모로서 당연히.” 엄마가 하, 웃더니 말했다. “오늘 우리 이진이가 예민하구나?”
[큰글자책] 괴불주머니
단비 / 윤혜숙 (지은이) / 2024.01.11
32,000
단비
청소년 문학
윤혜숙 (지은이)
단비 청소년문학 42.195 32권. 윤혜숙 작가의 <괴불주머니>는 순정효황후가 옥새를 감춘 사건을 모티프로 하여 지어진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17세의 어린 황후가 목숨을 걸고 한일병합을 저지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친일파들에 의해 무기력하게 나라를 잃고 말았다는 패배의식을 넘어서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치욕적인 조약 체결의 부당성에 항거한 사람이 있었다는 안도감”(작가의 말 중에서)을 느꼈다고 한다. 한일병합 조약 문서에 찍힌 것이 옥새가 아닌 결재용 어새였다는 사실은 순정효 황후가 옥새를 감추었다는 것에 진실성을 부여하며 새로운 이야기적 상상력을 제공한다.쫓겨나는 나인들 … 7 괴불노리개 … 17 퇴출 명부 … 23 동갑내기 황후 … 39 여인의 향기 … 46 베갯모 자수 … 57 부용지의 겨울 … 66 금계랍 … 75 어설픈 재회 … 84 가리개 병풍 … 94 한 하늘 아래 … 102 스믈이 되면 … 109 천둥 뒤의 번개 … 122 어떤 부탁 … 134 수상한 편지 … 147 위험한 심부름 … 157 엇갈린 길 … 169 환궁 … 180 다시 안주로 … 190 작가의 말 … 198 참고 문헌 … 203‘한일병합’, 역사의 뒤안길에 감춰진 그 이야기를 청소년 소설로 재탄생시키다 1910년 8월 22일. 창덕궁 흥복헌에서 진행되던 어전회의 중, 병풍 뒤에 숨어있던 순정효 황후가 회의에 뛰어들어 옥새를 자신의 치마 속에 감춘다. 이완용을 앞세운 친일파들이 순종에게 합병 조서에 날인하라고 강요하던 순간이었다. 윤혜숙 작가의 신작 <괴불주머니>는 순정효황후가 옥새를 감춘 이 사건을 모티프로 하여 지어진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17세의 어린 황후가 목숨을 걸고 한일병합을 저지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친일파들에 의해 무기력하게 나라를 잃고 말았다는 패배의식을 넘어서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치욕적인 조약 체결의 부당성에 항거한 사람이 있었다는 안도감”(작가의 말 중에서)을 느꼈다고 한다. 한일병합 조약 문서에 찍힌 것이 옥새가 아닌 결재용 어새였다는 사실은 순정효 황후가 옥새를 감추었다는 것에 진실성을 부여하며 새로운 이야기적 상상력을 제공한다. ‘괴불주머니’, 소박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운주머니’ “값비싼 패물을 가질 수 없는 서민들은 부잣집에서 한복을 짓고 남은 자투리 천을 얻어 괴불주머니를 만들었다. 비단 조각을 삼각 모양으로 접어 박음질 한 후 모서리에 창구멍을 내 그 안에 솜을 도톰하게 넣고 다리에 색실을 달기도 한다.”(책 19쪽) 낯선 이름의 제목, ‘괴불주머니’는 세모 모양의 조그만 노리개를 말한다. 부잣집에서 옷을 짓고 남은 자투리 천을 모아 주머니로 만든 평민들의 장식품이었다. 또 “괴불의 세 귀는 물, 불, 바람 삼재를 눌러주고 나쁜 일을 막아주는 벽사의 의미”(19쪽)도 있다. 그래서 아프다고 쉽게 의원을 부르거나 약을 짓는 일 또한 힘들고, 사소한 일에도 달리 자신을 지키기 어려웠을 당시 백성들에게는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불러주는 상징이었던 셈이다. 왜인들에게 넘어간 궁궐살림으로 인해 궁궐의 사람들이 쫓겨나는 와중에 주인공 연수에게서 괴불주머니를 받은 수방동무 천이는 괴불주머니 덕에 쫓겨나지 않았다며 안도한다. 연수는 안주수방의 외손녀답게 누구보다 뛰어난 자수 실력으로 괴불주머니를 만들어 순정효황후에게 선물하고, 황후 동생의 혼인 선물로도 전한다. 값비싼 금은보화도, 오색 비단도 아쉬울 것 없는 황후에게 연수는 어떤 마음을 담아 괴불주머니를 선물했을까? 과연 황후에게 전해진 괴불주머니는 나라를 지키고 싶었던 황후에게 ‘행운 주머니’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글로 수놓은 아름다운 자수 묘사와 시대 구현의 리얼리티를 위한 작가의 노력이 결실을 맺다 순정효황후의 이야기를 마음속에 담고 있던 작가는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자수병풍’ 전시에서 열 폭 병풍 ‘매화도’를 만나며 <괴불주머니>에 대한 영감을 강하게 얻었다고 한다.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훌륭한 자수 작품이 심지어 남자 궁수들의 작품이었다는 사실은 작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해서 “황후의 옥새 찬탈을 가능하게 만드는 중요한 매개체로 안주수를 설정하고, 조선 상권을 뒤흔든 일본 제국주의의 경제적 침략과 물밀 듯 들어오는 서양 문물에 맞서 전통 자수를 지키려 스스로 수방나인이 된 주인공”(‘작가의 말’ 중에서)이 만들어졌다. 조선 제일의 민간수로 꼽히는 안주수를 놓는 남성들의 이야기는 자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해준다. 바느질을 하거나 수를 놓는 일은 보통 여성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안주수는 작가에 의해 눈에 보이듯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이러한 작가의 세밀한 묘사는 읽는 이로 하여금 황실의 열 폭 병풍을 실제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평양 출신의 화가 양기훈의 그림을 본으로 해서 수방의 궁수 아저씨들이 몇 달에 걸쳐 완성한 것이었다. 홍색 공단 위에 꼬임 많은 굵은 수실이 만들어 내는 도드라진 입체감으로 공간을 빈틈없이 채우는 안주수 기법을 연수는 한눈에 알아보았다. 사선으로 휘어진 소나무와 그 위를 도도하게 흘러가는 오색구름, 옥색과 노란 색 실로 수놓은 학과 거북과 사슴이 노니는 신선 세계를 눈앞에 그려낸 듯했다.”(49쪽) <괴불주머니>는 주인공이 살던 시대 속으로 좀 더 진실 되게 다가가기 위한 작가의 치밀한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안주수뿐 아니라 작가는 당시 사회, 정치적 상황과 궁궐사람들의 일상, 한성 시장의 삶의 모습 등을 자세하고 꼼꼼한 자료 수집과 분석을 통해 사실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아름다운 조선의 전통 자수를 눈에 보이는 듯 감상 할 수도 있고, 동시에 작품 속의 시대를 현장감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의 현장을 지나며, 한 뼘 더 성장하는 여성서사 남성 궁수들이 수놓은 자수인 안주수가 주 소재가 되어 진행되는 이 이야기는 한 소녀의 성장 서사로 완성된다. 주인공 연수는 대대로 안주수를 지켜오는 집안의 손녀이다. 일본의 침략이 본격화되면서 전통을 지키려는 그녀의 집안 역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몰락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연수는 안주수를 지키기 위해 궁궐의 수방나인으로 들어간다. 그녀는 궁인들의 퇴출 위기 속에서도 자신보다 동무를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며, 누구나 선망하는 자리에 있는 황후의 모습 속에서 지위가 주는 화려함에 대한 부러움 보다 황후의 아픔과 나라를 걱정하는 진심을 읽을 줄 아는 성숙한 소녀였다. 이런 성품의 연수는 한일병합을 저지하고자 하는 황후의 마음과 연결되어 결정적인 역사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위험하기 그지없었으나 절실했던 역사의 현장을 지나온 연수는 주체적 여성으로서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영웅이나 왕 그리고 승자의 이름으로 나열되는 역사가 아닌 개개인의 삶이 모여 역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상상 속에서 구체화시킬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가 가지는 힘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윤혜숙 작가의 <괴불주머니>는 여성주인공의 성장 서사이자 개인의 삶과 역사의 조우가 매우 아름다운 문체와 소재로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매순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살았던 백 년 전 청소년들의 이야기” 실제 역사 속의 사건을 둘러싸고 진행되는 이 이야기는 백 년 전 청소년이 지키고 싶었던 사랑과 우정, 꿈과 희망을 그리고 있다. 집안 대대로 이어져 온 안주수를 지키고 싶었던 연수와, 그런 연수를 지키고 싶었던 지완 그리고 쇄락해 가는 나라를 지키고 싶었던 황후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수놓아지듯 그려진다. “거친 인생살이에서 힘이 되는 것, 살아가는 내내 절대 놓지 못하는 것, 무엇인줄 짐작해 보겠느냐?” 심각한 얼굴을 한 연수를 보고는 박 상궁이 슬며시 웃었다. “바로 꿈이란다. 자기 인생을 걸고 지켜야 하는 소망이자 바람이지.(……)” “꿈, 소망…. 주머니 하나에도 그런 깊은 뜻이 숨겨져 있다니 놀라워요.” (책, 136쪽) 나라를 빼앗긴 혼란한 시절을 지내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백 년 전에도 지금 이 시대에도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내내 꼭 지키고 있어야 할 것은 ‘꿈’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더불어 때로는 소박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수놓는 이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그려지는 수에 대한 묘사는 책을 읽는 또 하나의 감동으로 다가온다. 신에 매화를 수놓아 매화 향 나는 꽃길을 걷는 듯이, 얼룩진 자주색 치마에 수놓은 노란 영춘화를 보며 따뜻한 봄길을 걷듯이 읽어가는 동안, 지금 우리의 청소년들도 아름답게 자신의 꿈을 꽃피워나가길 바란다.
잭과 천재들 2 : 깊고 어두운 바다 밑에서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빌 나이, 그레고리 몬 (지은이), 남길영 (옮긴이) /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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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빌 나이, 그레고리 몬 (지은이), 남길영 (옮긴이)
사이언스 가이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선보이는 청소년문학, 잭과 천재들의 두번째 이야기. 잭과 천재 형제들, 그리고 행크 위더스푼 박사는 억만장자 과학자, 애슐리 호킹이 거주하는 하와이의 니호아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호킹은 공학 박사 로사 모리스에게 자금을 지원하여 해저에서 전기를 모으는 획기적인 발전소인 TOES를 짓게 한다. 그런데 시연회 직전 누군가 그 시설물을 파괴한다. 잭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행크 박사가 만든 잠수정을 타고 깊고 어두운 바다 밑으로 내려간다. 한편, 잭과 형제들은 애슐리 박사의 아들인 스티븐의 생일 파티에 초대된다. 하지만 그날 밤 수중 연구실이 불에 탄다. 배후를 찾으러 간 잭과 형제들은 파도에 떠밀려 바다에서 표류하게 되는데……. 숨 가쁘게 벌어지는 사건들을 대처하며 잭과 형제들은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방해 공작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천재적 두뇌와 지혜를 동원한다.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는 하와이섬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1. 언더플레인 2. 억만장자의 아들 3. 우리는 연예 오락팀이 아니다 4. 폭포수 아래서 멱을 감는 사나이 5. 호킹가의 본부 6. 위험한 결정 7. 600미터 바다 밑 8. 수중 조사 9. 윈터바텀 여사의 어금니 10. 수상한 낌새 11. 왕자님의 생일 파티 12. 파카 신의 거친 숨 13. 특수 거미줄로 만든 돛 14. 별은 답을 안다 15. 구조 작전에 투입된 밥 16. 진짜 공작원 17. 드러나는 범죄의 전모 18. 손자병법 19. 터키쉬 딜라이트 작전 20. 완전한 파괴 ◇ 푸른 바다 밑 세계에 대한 11가지 궁금증 ◇ 우리의 거대한 바다-STEAM 실험2017년 뉴베리 수상작 <달빛 마신 소녀>와 함께 출간 즉시 미국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선정 2017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017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한 최고의 책 사이언스 가이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선보이는 청소년문학 과학+추리+모험의 시작! * 아마존 서평 “10살짜리 아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 시리즈가 더더욱 나오면 좋을 것 같다.” _Sam “나는 이 책에 별 5개를 주었는데, 그 이유는 손에 땀을 쥐는 결말, 멋진 과학, 그리고 누가 음모를 꾸몄는지 정말 흥분하며 찾았기 때문이다.”_Young Mensan BookParade “남녀노소 모든 연령의 독자들을 위한 놀라운 이야기였다!”_Lawson Albright 과학과 모험이 잘 어우러진 책!_Dad in training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시리즈. 재미있고 놀라운 발명품에 대해 배우고 있다._tkg 이 책은 놀랍다.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가 됐다!_OlgPa 이번에는 깊은 바닷속이다! 쉴 새 없이 밀려오는 사건과 모험의 파도를 타고 우리의 친구 잭이 돌아왔다! 잭과 천재 형제들, 그리고 행크 위더스푼 박사는 억만장자 과학자, 애슐리 호킹이 거주하는 하와이의 니호아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호킹은 공학 박사 로사 모리스에게 자금을 지원하여 해저에서 전기를 모으는 획기적인 발전소인 TOES(Thermal Ocean Energy System)를 짓게 한다. 그런데 시연회 직전 누군가 그 시설물을 파괴한다. 잭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행크 박사가 만든 잠수정을 타고 깊고 어두운 바다 밑으로 내려간다. 한편, 잭과 형제들은 애슐리 박사의 아들인 스티븐의 생일 파티에 초대된다. 하지만 그날 밤 수중 연구실이 불에 탄다. 배후를 찾으러 간 잭과 형제들은 파도에 떠밀려 바다에서 표류하게 되는데……. 숨 가쁘게 벌어지는 사건들을 대처하며 잭과 형제들은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방해 공작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천재적 두뇌와 지혜를 동원한다.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는 하와이섬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차세대 개척지이자 상상의 보고, 바다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는 광활하고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우리 지구 표면의 71퍼센트는 물로 덮여 있다. 생물권의 90퍼센트도 바닷속 안에 존재한다. 그럼에도 깊고 푸른 바다, 그 아래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는 거의 알지 못한다. 바다는 우리가 탐험해야 할 위대한 차세대 개척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 수중 탐사를 꿈꾼다. 작가들의 상상력은 여기서 시작됐다. '바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청청 에너지는 없을까?', '일반인도 바닷속 깊이 내려갈 수 있을까?' 빌과 몬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하와이 제도로 독자를 초대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애슐리 박사의 연구실은 작은 수중 도시를 연상케 한다. 박사의 연구소는 바닷속을 연구하는 데 최적화된 곳으로 묘사된다. 수중에 설치된 TOES를 조사하기 위해 잭이 직접 바다 600미터 아래로 내려가는 장면은 무섭기도 하지만 신비롭다. 그들이 바다에서 표류하는 모습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1952)를 떠올린다. 생존을 위해 벌이는 사투를 보면 자연과 바다의 위대함 또한 느낄 수 있다. 특히 소설의 배경이 되는 하와이 니호아섬은 생소한 이름이지만, 하와이 제도 북쪽에 실제 있는 섬이다. 니호아되새를 비롯해서 25종이 넘는 동식물들이 살고 있고, 야생동물의 피난처라 불리는 곳이다. 자연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선정된 데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시민군이 목숨을 걸고 지킨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권말 부록에 있는 ‘푸른 바다 밑 세계에 대한 11가지 궁금증’과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두 베스트셀러 작가가 만들어 내는 청소년 기대작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이들이 과학에 열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적어도 과학적으로 유창한 유권자가 많이 생겨야 합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 많은 엔지니어와 과학자가 필요합니다.” - 빌 나이 과학자이자 유명 방송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등 여러 수식어가 붙는 빌 나이는 어린이 프로그램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과학 정책에도 기민하게 반응하며 거침없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사실이 아닌 직관에 의거해 사실을 판단하고 정책을 세우는 풍조를 늘 경계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 교육이 늘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더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 그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고 우리에게 찾아왔다. 톰 스위프트(미국의 공상과학 문학 시리즈)를 보고 깊은 영감을 얻은 작가는 늘 아이들이 자신처럼 ‘과학에 열광’하도록 하고 싶어 했고, 과학 잡지 작업을 하던 중 저술가 겸 소설가 그레고리 몬을 만나게 되어 본격적으로 과학 소설 집필에 들어간다. 무엇보다도 과학 내용은 사실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 작가는 이 작품에서도 여러 가지 첨단 과학적 사실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현재 개발된, 앞으로 개발될 다양한 기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거쳐 행크 박사의 연구실이라는 가상 공간을 만들어 냈고, 공학, 물리학, 화학, 수학 등 사실적 지식에다가 적절한 추론 및 상상을 더해 남극과 바다, 정글, 우주 등 신비로운 장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려낸다. 거기에, 잭과 아바, 매트 등 등장 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는 그레고리 몬이 과학 잡지 기자로 일하면서 만난 여러 학생들에게 받은 영감의 산물이다. 아이들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화법, 쉬운 눈높이에서 과학 내용을 이야기로 풀어나간다는 점이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웃음과 흥미를 이끌어 낸다. 뿐만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면서 책은 끊임없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과학과 문학이 잘 어우러진 이 책은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청소년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 과학+추리+모험의 세계로! 《잭과 천재들》시리즈 객관적 사실을 잘 알고,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오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날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잭과 천재들》시리즈의 잭과 아바, 그리고 매트는 대단한 가정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아니지만 과학적 사실 탐구를 즐기고, 자신들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용기 있는 아이들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TOES(Thermal Ocean Energy System), 휴머노이드 로봇, 자가 팽창 주택, 인간 투석기 등 모든 기술들은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그리고 어려운 상황들이 거듭 되는 극단의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 줌으로써 과학 기술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려 주고, 미래의 과학이나 기술이 어떤 식으로 발전하면 좋을지 상상할 수도 있게 한다. 또한 그들의 모험을 보며 문제를 깊이 살펴보는 관찰력과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문제 해결력을 엿볼 수 있으며, 실패해도 오류를 수정해 나가며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분명히 우리의 비행기는 수상 비행기도 아니었다. 그러니 사고를 면하기 위해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지점에서 급상승을 하거나,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얼른 방향을 트는 것이다. 애슐리 호킹 박사가 그중 하나를 고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곧바로 정면에 있는 절벽을 향해 날아갈 것이다. 비행기는 산산조각이 날 테고, 모든 신문에 이런 머리기사가 뜰 것이다. ‘네 명의 천재들, 톱니 절벽에 충돌해서 사망.’ “이게 정말 언더플레인(underplane)인가요?”“그렇다니까!” 애슐리 박사는 계기판에 머리를 들이받는 시늉을 몇 번 하더니 천장에 있는 버튼을 올려다보았다. “저 애가 답을 찾아냈네요. 결국은!”아바는 답을 찾아내서 안도했을지 모르지만, 나는 새롭게 알게 된 그 사실로 두려움만 두 배로 늘었다. “언더웨어(underwear)라고요? 그러니까 속옷으로 비행기를 만드셨다고요?” 내가 물었다.
10대에 꼭 읽어야 할 탈무드 32가지
창작시대 / 김옥림 (엮은이)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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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김옥림 (엮은이)
10대들을 위한 『탈무드』 이야기다. 유대민족의 지혜이자, 모든 지식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탈무드』에서 내일을 꿈꾸는 10대들에게 꼭 필요한 32가지 알토란 같은 지혜들을 뽑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쓴 책이다. 10대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새롭게 썼다.프롤로그 곧은 생각 밝은 마음, 참 좋은 꿈을 키우는 지혜 4 제1부 꿈을 길러주는 이야기 01 지식의 소중함과 가치 11 02 그가 하는 생각은 그 사람이다 17 03 사람의 본분을 다하는 사람이 되기 23 04 지나친 탐욕을 버리고 서로에게 덕이 되기 29 05 베풀며 사는 즐거움 35 06 아버지가 아들에게 가르쳐준 참 지혜 42 07 왕비를 깨우치게 한 슬기로운 랍비 49 08 모르는 것은 몇 번이고 물어서라도 배워라 55 09 일의 상황에 따라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기 61 10 다시 찾은 지갑, 장사꾼에게 배우는 지혜 67 11 전부를 주었던 막내 동생의 진정성 73 12 마음을 병들게 하는 무서운 탐욕 81 13 효는 자식이 해야 할 당연한 도리이다 87 14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은 기쁨을 꽃 피운다 95 15 정직한 마음은 금은보화보다도 소중하다 101 16 머리와 같은 사람 107 대표적인 유대인 114 제2부 지혜를 길러주는 이야기 17 자신이 하는 일에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133 18 배려하는 마음은 모두를 따뜻하게 한다 139 19 협력해서 선을 이루는 마음 기르기 146 20 쓸데없는 걱정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152 21 말은 신중하고 조심해서 하기 158 22 선을 행하고 악은 멀리하기 164 23 함께하는 삶이 아름답다 170 24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176 25 지혜는 삶의 근본, 지혜를 기르기 182 26 내가 받은 사랑을 베풀기 190 27 작고 사소한 것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 196 28 늘, 준비하는 자세 기르기 203 29 거짓을 멀리하고 양심을 지키며 살기 209 30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215 31 소중의 등불이 주는 교훈 221 32 관대한 마음과 용서하는 자세 기르기 226 나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참 좋은 글 30 232곧은 생각 밝은 마음, 참 좋은 꿈을 키우는 지혜! 10대들을 위한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유대민족의 지혜이자, 모든 지식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탈무드≫에서 내일을 꿈꾸는 10대들에게 꼭 필요한 32가지 알토란 같은 지혜들을 뽑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쓴 책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탈무드≫ 책이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같은 형식에 표현만 조금 달리한 것입니다. 게다가 10대를 위한 ≪탈무드≫는 거의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10대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탈무드≫ 내용을 그대로 제시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이와 같은 단점을 개선하여 좀 더 10대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새롭게 썼습니다. 이 책에 대한 몇 가지 특징입니다. 첫째, ≪탈무드≫에 보면 10대에게 부적절한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모두 가려내고, 10대에게 알맞은 내용을 위주로 하여 10대들이 쉽고 재밌게 읽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매 꼭지마다 <생각비타민>이라는 포인트를 넣어 10대들이 사리분별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셋째, 일반적인 ≪탈무드≫ 내용은 10대들이 읽기에 딱딱하고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살리는 범위 내에서 우화로 새롭게 꾸미고, 이야기 글을 넣어 읽는 데 지루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넷째, 10대들이 따라서 배우면 좋을 훌륭한 유대인들을 소개하고, 10대의 말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좋은 글을 넣어 알차게 꾸몄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새로운 생각,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보다는 좀 더 의젓하고 곧은 10대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10대 여러분! 꿈과 지혜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다시 찾은 지갑,장사꾼에게 배우는 지혜“지혜는 그것을 이용하려고 하는 자의 머리 위에서만 반짝인다.”이는 ≪탈무드≫에 나오는 말로 지혜는 지혜를 구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탈무드라는 말은 ‘깊이 배운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한 가지를 배워도 자세하게 배운다는 것이지요.왜 그럴까요? 자세히 배우면 잊지 않고 오래 간직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다른 것까지도 알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이지요. 모름지기 지혜라든가 학문은 그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들이 연결되어 있는 까닭입니다. 즉 하나의 이론은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다른 이론을 끌어내는 법이지요.≪탈무드≫는 이런 과정을 통해 5000년 동안 끊임없이 발전하여 오늘에 이른 방대한 양의 지혜서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의무적으로 읽고 그대로 실천해 옮기지요. 오늘날 그들이 세계 최고의 민족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데에는 상황에 맞게 지혜를 잘 적용한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혜는 캄캄한 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불과도 같기 때문이지요. 다음은 지혜의 중요성을 잘 알게 하는 이야기입니다.어느 마을에 온 장사꾼은 며칠 뒤 그곳에서 할인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물건을 사기로 하였습니다.“가만, 이 많은 돈을 어떻게 하지?”장사꾼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많은 돈 때문에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자칫 큰돈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사꾼은 사람이 잘 안 다니는 곳에 땅을 파고 돈을 묻었습니다.다음날 돈을 묻어 두었던 곳으로 간 장사꾼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꽁꽁 숨겨 둔 돈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만 것입니다.“어, 도, 돈! 내 돈이 어디 갔지?”그는 얼굴이 하얗게 변한 채 울상이 되어 소리쳤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그는 곰곰이 생각해 봐도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집 한 채가 그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 집 담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이 그 구멍으로 돈을 파묻는 광경을 훔쳐보고 있다가 나중에 파내 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장사꾼은 그 집을 방문하여 그 집에 살고 있는 남자에게 말했습니다.“당신은 도시에서 살고 있으니 대단히 머리가 좋겠군요.”“그게 무슨 말입니까?”그 집 주인이 의아해서 말했습니다.“난 당신의 지혜를 빌리고 싶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무슨 일이 있나요?”“네. 사실은 지갑 두 개를 가지고 이 마을로 물건을 사러 왔답니다. 지갑 하나에는 500개의 은화를 넣었고, 나머지 하나에는 800개의 은화를 넣었지요. 나는 그중 작은 지갑을 아무도 모르는 어떤 장소에 묻어 두었답니다. 그런데 나머지 큰 지갑까지 묻어 두는 게 좋을까요?”“그래요. 나라면 작은 지갑을 묻어 둔 곳에 큰 지갑도 묻어 두겠소.”집주인은 거리낌 없이 대답하였습니다.“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장사꾼은 이렇게 말하며 그 집을 나왔습니다. 장사꾼이 가자 욕심꾸러기 남자는 자기가 훔쳐 왔던 지갑을 전에 묻혀있던 장소로 가져가 다시 묻어 놓았습니다.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장사꾼은 자기 지갑을 무사히 되찾았답니다.이 이야기에 나오는 장사꾼은 매우 지혜롭고 재치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돈을 도둑맞고 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차분한 마음으로 누가 돈을 훔쳐 갔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저 멀리 있는 집을 보고 꼼꼼히 살피던 중 담에 구멍이 난 것을 알게 되고, 지혜롭고 재치 있게 돈을 훔쳐 간 사람을 감쪽같이 이용하여 자신의 돈을 되찾았습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장사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처럼 재치가 있다는 것은 지혜와 슬기가 뛰어나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어딜 가든 누굴 만나든 호감을 주고 좋은 관계로 이어지지요.우리 10대들도 지혜를 기르고 슬기로운 마음을 기르도록 노력하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하느라 바쁘더라도 틈틈이 독서를 하고, 신문도 읽고 뉴스도 꼼꼼히 챙겨 읽기 바랍니다. 좋은 글이 눈에 띄면 따로 메모해서 마음에 새기도록 하세요.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충분한 상식을 기르게 되고 그로 인해 충분한 지혜를 쌓을 수 있답니다. [생각비타민]지혜로운 사람의 눈을 보면 샛별처럼 초롱초롱 빛이 납니다.그의 머리는 늘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반짝이지요.지혜는 경험을 통해 길러지고, 독서와 신문, 뉴스 등을 통해서도 기를 수 있습니다.이처럼 풍부한 상식을 기르게 되면 지혜는 자연히 길러진답니다.지혜는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마음의 등불입니다. 말은 신중하고 조심해서 하기어느 날 길을 가다 깜짝 놀란 일이 있습니다. 여중생이 큰소리로 통화를 하는데 반은 욕설과 상소리였지요. 얘기하는 거로 봐서는 통화 상대가 친구인 듯했습니다. 더구나 많은 사람이 오가는 길에서 욕설 섞인 통화를 한다는 것은 참 부끄러운 일이지요. 그것은 자신의 품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일이니까요.언제가 신문기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요즘 초등학생들 간엔 욕을 하는 어린이가 인기가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욕이 색다르고 거칠면 거칠수록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있어, 색다르고 새로운 욕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샅샅이 살핀다고 합니다.그 기사를 보고 나는 매우 심각함을 느꼈지요. 욕과 상스런 말을 잘하는 어린이가 인기가 있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니까요.말은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중요한 수단이지요. 그래서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을 상대방에게 좋게 인식시키기도 하고 나쁘게 인식시키기도 하지요. 말속엔 그 사람의 성품, 교양, 배움, 예의 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말은 신중하게 잘해야 돼요. 말을 잘못하면 자신을 잘못되게도 할 수 있으니까요.그렇습니다. ‘구시화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은 재앙의 문’이라는 뜻으로 말을 잘못하면 재앙이 될 만큼 무서운 것이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말을 할 땐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잘 가려 해야 합니다. 잘한 말은 자신을 잘 되게 하는 빛과 소금이 되어 준답니다.한 랍비가 있었습니다.어느 날 랍비는 하인을 시켜 아무리 비싸더라도 가장 맛있는 것으로 사 오라고 시켰습니다.“주인님, 주인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상관이 없습니까?”“그래. 그러니 맛만 있으면 된다. 맛있는 걸로 사 오너라.”“네, 잘 알겠습니다.”하인은 시장으로 부리나케 갔습니다. 무엇을 살까 이리저리 궁리를 하다 혀를 사 가지고 돌아왔습니다.“주인님, 여기 있습니다.”하인은 혀를 내놓으며 말했습니다.“오, 그래. 네가 사 온 것이 혀란 말이냐?”“네, 주인님.”“오냐, 수고했다.”이틀 뒤 랍비는 또 하인에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오늘은 맛이 없더라도 값싼 것을 사 오너라.”“네, 주인님.”하인은 이번에도 이리저리 궁리를 하다 혀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랍비는 하인을 넌지시 바라보며 말했습니다.“너는 내가 비싸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사 오라고 했을 때에도 혀를 사 왔고, 맛은 상관없으니 값싼 음식을 사 오라고 이른 오늘도 혀를 사 가지고 왔으니, 대체 그 까닭이 무엇이냐?”“혀가 좋을 때는 한 없이 좋지만, 나쁠 때는 그보다 더 나쁜 것은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하인은 아무 주저 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하인을 보고 웃으며 말했습니다.“오, 그래. 그럴 수도 있겠구나. 과연 현명한 생각이로구나.”“주인님,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하인은 활짝 웃으며 말했습니다.우리 입안의 ‘혀’라는 기관은 신체 중에서 작은 기관에 불과하지만, 사람의 생각을 말하게 하고, 상대방과 말을 주고받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혀가 없으면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가 없답니다. 이는 혀가 사람에게 있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지요.이는 라는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가 뜻하는 것은 말입니다.혀 즉,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은 잘 해야 합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 중엔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감동시켜 잘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미국의 탁월한 자기계발 동기부여가 이자 명저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저자인 나폴레온 힐은 청년 시절엔 평범한 젊은이에 불과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했던 그는 지역의 여러 신문과 잡지사에 글을 기고하면서 작가의 꿈을 키웠지요. 그러는 가운데 그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하였지만, 학비와 생계를 위해 잡지사의 기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발품을 팔며 새로운 기사거리를 찾아다녔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세계 최고 부자인 앤드류 카네기를 취재하게 되었지요. 그는 부자가 되는 책을 써보라는 카네기의 제안에 흔쾌히 받아들여 카네기의 마음을 얻고 연구한 끝에 성공할 수 있었지요.그렇습니다. 말 한마디는 자신을 성공하게도 하고, 잘못되게도 합니다. 한창 꿈을 키우는 우리 10대들은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로 자신의 꿈을 펼치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생각비타민]상대방을 감동시키는 말은 금은보화가 되게 합니다.그래서 한 마디 말도 기분 좋게 하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잘못한 말은 자신을 잘못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그렇습니다.말은 자산과도 같습니다.잘한 말은 자신을 성공한 사람이 되게 한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 실천하기 바랍니다. 함께하는 삶이 아름답다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현명한 삶들로부터 존경받는 것.아이들의 호감을 사는 것.솔직한 비평가들의 인정을 받는 것.미덥지 못한 친구들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아는 것.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간에 세상을,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자신이 살았었기에 단 한 사람이라도 좀 더 마음 놓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것이 성공이다.이는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랠프 왈도 에머슨의 시입니다. 이 시에서 진정한 성공은 자신이 무엇이 되었든 ‘세상을,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자신이 살았었기에/단 한 사람이라도 좀 더 마음 놓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일에 자신이 힘을 보태는 것, 즉 함께하는 삶을 뜻하지요. 함께 하는 삶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람으로 몇 사람을 꼽자면 마더 테레사 수녀, 알베르트 슈바이처, 앤드류 카네기, 존 데이비슨 록펠러 등을 들 수 있지요. 이들은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물질을 아낌없이 후원하며 큰 감동을 주었지요.이처럼 함께 하는 삶은 참 아름답습니다. 다음은 왜 함께하는 삶이 진정 진실한 삶인지를 잘 알게 하는 이야기입니다.국민들로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는 훌륭한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인자하고 매우 자애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또 섬세한 감정을 가진데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개미 한 마리라도 함부로 죽이지 않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도 아끼는 사람이었습니다.세월이 지나 80세가 넘은 랍비는 몸도 많이 약해지고, 눈도 어두워져 곧 죽을 때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습니다.제자들이 누워있는 그의 주변에 모여들자 랍비는 울기 시작하였습니다.“스승님, 무슨 일이 있으신지요?”수제자가 놀란 듯이 말했습니다. 랍비가 대답 없이 계속 울자 또다시 제자가 말했습니다.“스승님께선 공부하는 것을 잊은 날이 하루라도 있었습니까? 깜빡 잊고 가르치지 않은 날이 있었습니까? 스승님은 이 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훌륭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가장 공경하는 분도 바로 스승님이십니다. 게다가 정치와 같이 더럽혀진 곳엔 발조차 들여놓으신 적도 없잖습니까? 이런 스승님께서 이토록 서럽게 우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이지 저희는 알 도리가 없습니다.”이 말을 듣고 더 큰 소리로 울고 나서 랍비가 말했습니다.“바로 그 이유 때문이란다. 죽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너는 공부했느냐? 너는 기도 했느냐? 너는 자선을 베풀었느냐? 너는 바른 행실을 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모든 질문에 ‘네’하고 대답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인간 사회에 끼어들어 생활했는가를 묻는다면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는 것이다.”“네, 스승님. 스승님의 깊은 뜻을 잘 알겠습니다. 저희는 스승님의 깊은 뜻을 받들어 사람들 속에서 그 사람들의 행복과 진실한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습니다.”제자들은 스승의 얘기를 듣고 이렇게 말하며 존경을 표했습니다.이 이야기 속의 랍비는 학문이 뛰어나고, 바른 행실로써 다른 사람의 본이 되게 했으며, 늘 기도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울면서 후회하지요. 랍비의 행동에서 개인적으로 아무리 큰 성공을 했다고 해도 사람들과 어울려 살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의미가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알게 합니다.그러나 개인적으로 크게 성공하지 못했어도, 또는 비록 가난할지라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또는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참된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그렇습니다. 자신이 이룬 성공이나 업적을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삶은 더 값지고 소중한 삶이랍니다.나의 능력과 재능을 사회를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생각비타민]자신이 잘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참 기쁘고 행복한 일이지요.하지만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은 자신이 이룬 것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그리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지요.이타적인 나눔의 삶이야말로 자신과 모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연상달인 한국사 암기법 1 (전근대 편.고등)
해드림출판사 / 연상달인 지음 / 20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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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연상달인 지음
다소 어려운 과목의 점수 하락을 만회하려면 속칭 암기과목에서는 고득점을 올려야 한다. 시험공부는 학문이 아니다. 시험공부는 단기간을 요하고, 학문은 오랜 연구 기간이 필요하다. 암기 과목은 역시 암기가 관건이다. 내용을 충분히 내 것으로 소화해도 객관식 5지 선다형에서는 혼동되기 마련이다. '연상암기'의 달인인 저자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그간의 내용을 좀 더 수정 보완하여 책으로 묶었다. 특히 헷갈리기 쉬운 전근대사 내용들을 손쉽게 암기하도록 돕는다. 강렬하고 특별한 연상문을 만들어 암기가 까다로운 부분들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내용을 어느 정도만 이해하고 있으면 금세 기억에 박히도록 했다.연상 기억법을 활용하면 _04 1장 선사 시대의 문화와 국가의 형성 1. 선사 시대의 전개 _10 2. 국가의 형성 _14 2장 고대 사회의 발전 1. 고대 사회의 형성 _22 2. 고대의 정치 _25 3. 고대의 경제 _45 4. 고대의 사회 _46 5. 고대의 문화 _47 6. 고대 문화의 일본 전파 _59 3장 중세 사회의 발전(고려 시대) 1. 중세 사회로의 전환 _62 2. 중세의 정치 _63 3. 중세의 경제 _79 4. 중세의 사회 _82 5. 중세의 문화 _84 4장 근세 사회의 발달(조선 전기) 1. 근세의 정치 _98 2. 근세의 경제 _114 3. 근세의 사회 _116 4. 근세의 문화 _117 5장 근대 사회의 태동(조선 후기) 1. 근대 태동기의 정치 _136 2. 근대 태동기의 경제 _143 3. 근대 태동기의 사회 _146 4. 근대 태동기의 문화 _150저자는 ‘연상달인’ 저자 ‘연상달인’은 연상기법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사에 대한 내용을 투명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인터넷에 연재 형식으로 올려줌으로써 수험생이나 학생들에게 적잖은 도움을 주어왔다. 그래서 이번 [한국사 암기법 1]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그간의 내용을 좀 더 수정 보완하여 책으로 묶은 것이다. 특히 헷갈리기 쉬운 우리 전근대사 내용들을 손쉽게 암기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국사 덕에 합격하기 대부분 시험의 최종 목표는 합격이다. 이 합격이 자신의 인생을 좌우한다고도 볼 수 있다. 비록 고등학교 시험일지라도 그것이 내신과 연결되고 더 나아가 대학으로 귀결된다. 특히 공무원 시험에서는 수험기간을 단축시켜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 직장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좀 더 쉬운 공부법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다소 어려운 과목의 점수 하락을 만회하려면 속칭 암기과목에서는 고득점을 올려야 한다. 시험공부는 학문이 아니다. 시험공부는 단기간을 요하고, 학문은 오랜 연구 기간이 필요하다. 암기 과목은 역시 암기가 관건이다. 내용을 충분히 내 것으로 소화해도 객관식 5지 선다형에서는 혼동되기 마련이다. 다섯 개의 지문 가운데 잘못 서술된 부분이나 정답인 내용을 골라내려면 역시 정확한 내용을 암기하여야 한다. 하지만 내용 전체를 암기할 수는 없다. 여기에 연상 암기법이 요긴한 이유가 있다. 이 책에서는 강렬하고 특별한 연상문을 만들어 암기가 까다로운 부분들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내용을 어느 정도만 이해하고 있으면 금세 기억에 박히도록 한 것이다. 연상 기억법을 활용하면 저자가 제시하는 연상기억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빨리 기억해서 남는 시간을 다른 것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유연하고 복합적인 사고로 바뀐다. *좋아진 상상력은 창의력이 요구되는 일에서 당신을 도와준다. *점점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연상 기억은 자신의 뇌를 활성화하는 가장 좋은 연습.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큰 도움. *아주 별난 연상을 하면서 점점 재미를 느낄 것. *가능한 쓸데없는 시간을 들이지 않고 요령 있게 외우기. *정말 손쉬운, 약간의 연구로 이제까지의 귀중한 시간을 일거에 단축 *좀 더 쉽고 즐거운 공부, 한층 더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1. 선사 시대의 전개* 랑케 - 역사가는 자신을 숨기고 사실로~ 오랑캐가 몸 숨기고 잠입, 죽인다. (사랑) * 크로체 - 기록으로서의 역사 크로키. 그린다. (기록)* 카 -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 카 타고 과거와 현재 끊임없이 오갔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 최초 인류, 현생 인류 뇌 1/3 최초 인류도 핏대(피테) 냈다. 핏대 내면 잘 아파. 모자란 人, 핏대 잘 내. * 호모 하빌리스 - 도구 사용 연장(도구) 좀 빌려와.-1장 선사 시대의 문화와 국가의 형성 중에서-
지피지기 백전백승 학평대비 전국연합 학력평가 고2 생활과 윤리 (2024년)
한국교육평가원 /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엮은이)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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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엮은이)
[세트] 여성이 세상을 바꾸다 (전3권)
낮은산 / 박현주.신명철 지음 / 20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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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박현주.신명철 지음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자신의 일에 온몸을 바친 사람. 그 일을 하면서 세상의 진실과 삶의 의미를 깨달은 사람. 열정과 끈기로 뚜벅뚜벅 내딛다 보니 어느새 세상의 중심에서 외치고 있는 사람. 그리고 여성 차별이라는 거대한 산까지 넘어 세상을 비추는 등불이 된 사람. 그렇게 살아온 이들의 삶을 따라가 본다. 그렇게 만나게 된 네 명의 여성 과학자가 바로 '여성이 세상을 바꾸다' 시리즈 1권의 주인공이다. 불모의 땅 나스카 사막을 연구한 마리아 라이헤, 오랑우탄 박사 비루테 갈디카스, 바다 생태계를 연구한 실비아 얼, 우듬지 연구의 신기원을 연 모거릿 로우먼까지, 세상이 주목하지 않았지만 묵묵하게 성공적인 성취를 거둔 여성과학자 네 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크게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작게는 각각 '미개척 분야에 뛰어든 과학자' '평화와 인권을 외친 사회운동가'라는 주제 아래 등불이 된 인물을 찾아 이 시대를 이끌어나갈 젊은 세대에게 소개하고, 그들의 작지만 단호한 외침을 공감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1권 불모의 땅, 나스카 사막을 사랑한 과학자 - 마리아 라이헤 오랑우탄 연구에서 열대우림 보호까지 - 비루테 갈디카스 바다 생태계 연구의 선구자 - 실비아 얼 우듬지 연구의 신기원을 연 나무 위의 여성 - 마거릿 로우먼 2권 슬픈 아일랜드의 역사를 넘어선 여성 - 매어리드 코리건 마기르 원주민 인권 운동, 과테말라 민주화의 산 역사 - 리고베르타 멘추 툼 어머니로서, 의사로서 핵을 반대한다 - 헬런 캘디컷 나무를 지키는 전방위 운동가 - 줄리아 버터플라이 힐 3권 민중의 삶을 노래한 가수 비올레따 빠라 Violeta Parra 금지된 것들에서 인간을 본 사진작가 다이앤 아버스 Diane Arbus ‘흑인’과 ‘여성’, 두 겹의 벽을 깬 영화감독 유잔 팔시 Euzhan Palcy 세상의 모든 폭력에 저항한 화가 케테 콜비츠 Kathe Kollwitz
내신 다품 고등 화학 1 (2020년)
천재교육 /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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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학습참고서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들을 밀도 있게 제시하고, 중요한 기출 유형 문제들을 다 풀어볼 수 있는 내신 대비서이다.Ⅰ 화학의 첫걸음 01 우리 생활과 화학 02 물과 화학식량 03 화학 반응식 04 용액의 농도 Ⅱ 원자의 세계 05 원자의 구조 06 현대 원자 모형과 오비탈 07 오비탈의 전자 배치 08 원소의 분류와 주기율 09 원소의 주기적 성질 Ⅲ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 10 화학 결합의 성질 11 화학 결합의 종류 12 결합의 극성 13 분자의 구조 Ⅳ 역동적인 화학 반응 14 동적 평형과 pH 15 산 염기와 중화 반응 16 산화 환원과 산화수 17 산화 환원 반응의 양적 관계 18 화학 반응에서의 열의 출입핵심 개념과 필수 기출 유형을 모두 담으면서도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연습할 수 있는 교재 - 핵심 개념: 시험 대비에 꼭 필요한 개념들만 엄선하여 콤팩트하게 구성 ㆍ자료 클리닉: 시험 문제에 반드시 활용되는 핵심 자료는 따로 뽑아 중요 포인트 제시 ㆍ탐구 클리닉: 시험 문제에 단골 소재로 쓰이는 필수 탐구를 엄선해 실험 과정과 결론, 꼭 알아야 할 포인트를 정리 - 기초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한 권으로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단계별 문제 구성 ㆍ내신 기초: 중요 그림과 필수 개념을 완벽히 암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제시 ㆍ개념 브릿지 유형: 과학 공부에서 개념을 이해하고도 문제 풀이에 적용이 안 되는 경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각 단원의 핵심 문제의 풀이에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실히 연습 ㆍ내신 기출: 기출 문제를 완벽 검토하여 학교 시험에반드시 출제되는 문제들로 엄선하여 수록 ㆍ내신 마무리: 각 대단원의 마무리 학습으로, 정제되고 수준 높은 문제들로만 구성하여 단원을 완벽히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 - 정답과 해설: 모든 문제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제공 ㆍ해설 클리닉: 대표 유형, 중요 문제에 대해 문제 풀이에 꼭 필요한 단계별 접근 방법을 제시 ㆍ문제 속 자료: 문제에 제시된 자료를 완벽히 분석하여 깊이 있는 내용까지 함께 제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한강의 기적, 다시 올까?
내인생의책 / 송영조 (지은이) /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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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송영조 (지은이)
세더잘 시리즈 77권. 기적적으로 도약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사를 청소년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준다. 군사정권이 이전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을 답습했다는 선입견을 바로잡고, 수출주도 산업화전략의 출현 배경을 재조명한다. 물론 한일협정과 베트남파병 때 경제개발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군사정권이 저지른 잘못 역시 다룸으로써, 기적이라는 미명에 감춰진 부작용을 고루 살핀다.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은 주력산업이 고속 성장하는 동안 여타 국내 산업과의 소득 불평등이 심화된 문제를 탐구한다. 소득 불평등이 이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정규직과 정규직 사이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현실을 직시하였다. 이처럼 한국경제의 어제와 오늘을 통찰함으로써, 이 책은 양극화와 저성장의 시대를 타개하고 도약할 실마리를 제시할 것이다.들어가며 ? 6 1. 왜 어떤 나라는 경제성장을 하고, 어떤 나라는 성장하지 못하는가? - 12 2. 도약 1: 경제개발계획과 수출주도 중화학공업화 - 42 3. 도약 2: 한국주력산업의 성공과 불평등 - 90 4. 도약 3: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 - 134 용어 설명 - 146 연표 - 147 참고 자료 - 150 더 알아보기 - 157 찾아보기 - 159“경제성장이 먼저야! 한강의 기적이 다시 와 눈부신 경제성장을 하면 모든 게 해결될 거야!” vs “이제는 분배도 신경을 써야 해! 예전과 같은 한강의 기적이 다시 오면 안 돼!”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풍조가 퍼졌습니다. 우리의 현대사를 과소평가하고,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가 유행했습니다. ‘헬조선’이 대표적이지요. 그런데 이상합니다. ‘망한민국’이라고 자조하는 오늘날이야말로 실은 단군 이래 우리나라가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자본을 가진 시대거든요.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국제사회에서 대단하게 평가되고,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독일의 경제 재건을 뜻하는 ‘라인강의 기적’에 빗대어 ‘한강의 기적’이 유명하지요. 특히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해진, 복구에 최소 100년이 필요하리라고 맥아더가 평했던 이 땅이 출발선이었기에 ‘한강의 기적’은 더욱 경이롭습니다. 세계 최빈국이어서 국제사회의 원조로 연명했던 1950년대야말로 ‘지옥불 반도’에 더 가까웠을지도 모르는 셈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제 원조를 받던 처지에서 세계 최초로 원조공여국으로 이행했습니다. 이제는 G20의 일원으로 세계 경제 질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지요. 그래서 많은 개발도상국이 우리나라를 발전 모델로 삼아 배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떤 개발도상국이 경제발전에 성공했을까요? 어떤 정책과 기업이 한강의 기적을 주도했을까요?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를 진단합니다. 《한강의 기적, 다시 올까?》는 이처럼 기적적으로 도약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사를 청소년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출간되었습니다. 군사정권이 이전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을 답습했다는 선입견을 바로잡고, 수출주도 산업화전략의 출현 배경을 재조명합니다. 물론 한일협정과 베트남파병 때 경제개발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군사정권이 저지른 잘못 역시 다룸으로써, 기적이라는 미명에 감춰진 부작용을 고루 살필 거예요.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은 주력산업이 고속 성장하는 동안 여타 국내 산업과의 소득 불평등이 심화된 문제를 탐구합니다. 소득 불평등이 이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정규직과 정규직 사이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현실을 직시하지요. 이처럼 한국경제의 어제와 오늘을 통찰함으로써, 이 책은 양극화와 저성장의 시대를 타개하고 도약할 실마리를 제시할 거예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2010년 공정무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A는 B인 줄 알았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면 A가 C나 또는 D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또 다른 진실을 발견하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한국의 경제성장이 국제사회에서 대단하게 평가되고,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여러분은 자부심과 함께 다소 이상하다는 느낌 역시 가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을 소위 ‘헬조선’으로 표현하면서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말을 인터넷에서 많이 접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이 여러분이 처한 현실과 다르다고 느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은 분명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들어가며 역사적으로 후발 자본주의 국가가 주요국으로 도약할 기회가 여러 번 존재했었다고 합니다. 그런 기회가 앞으로도 계속 생길 것이며, 이를 ‘기회의 창’이라고 합니다. 한국처럼 기회의 창을 잘 살려서 주요국으로 도약한 국가도 있고, 그렇지 않은 국가도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왜 어떤 나라는 경제성장을 하고, 어떤 나라는 성장하지 못하는가?
신채호가 들려주는 자강론 이야기 (중급편)
자음과모음 / 박현정 지음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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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철학,종교
박현정 지음
41 에리히 프롬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1. 프롬의 생애 2. 시민 사회와 파시즘 ① 시민 사회의 형성 ② 파시즘의 등장 3. 자유로부터 도피하는 현대인 ① 자유와 개체화 ② 자유의 두 가지 의미 ③ 도피의 유형 ④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막는 길 42.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보이지 않는 손 이야기 중급편 1.사상적 배경 : 계몽사상 2.자유방임주의와 중상주의 3.보이지 않는 손 4.분업 5.의 의의와 한계 6.애덤 스미스의 명언들 43. 탈레스가 들려주는 아르케 이야기 1. 탈레스는 누구일까? 2. 신화에서 철학으로 3. 아르케란 무엇일까? 4. 아르케는 물이다 5. 구체적 경험에서 보편적 원리로 6.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기 44. 토머스 쿤이 들려주는 패러다임 이야기 토머스 쿤을 만나다 고전 펼치기 일상에서 만나는 쿤의 패러다임 45. 박지원이 들려주는 이용후생 이야기 연암을 만나다 1. 왜 이용후생인가 2. 북학론의 사상적 근거 교과서 속에서 만난 연암 1. 중학교 《국사》 2. 중학교 《국어》 3. 중학교 《사회》 4. 중학교 《윤리와 사상》 기출 문제 속에서 만난 연암 1.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라 2. 인류의 역사와 문화의 발전 46. 사르트르가 들려주는 실존 이야기 1. 사르트르의 삶 2.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①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 ② 인간의 자유와 책임 ③ 불안과 타자 47. 베이컨이 들려주는 우상 이야기 프랜시스 베이컨을 만나다 고전 펼치기-주요 개념 중심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베이컨의 사상 48. 신채호가 들려주는 자강론 이야기 1. 단재를 만나다 2. 교과서에서 만난 단재 3. 기출 문제에서 만난 단재 49. 콩트가 들려주는 실증주의 이야기 콩트의 실증주의 방법론 사회학의 대상-사회동학과 사회정학 콩트는 EU 구상의 선구자 콩트와 재산권 제도 50. 고봉 기대승이 들려주는 사단칠정 이야기 1. 고봉의 사상 ① 성리학의 이기론에 대하여 ② 사단과 칠정에 대하여 ③ 이황의 사단칠정론 ④ 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 간의 논쟁 2. 교과서 속에서 만난 고봉 기대승 3. 세상 속에서 기대승 만나기-한국의 지나친 연고주의
영국유학을 위한 영국 100대 대학교 입시가이드 - CD-ROM 1장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 / 한국콘텐츠미디어 지음 / 2013.04.01
39,000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
청소년 자기관리
한국콘텐츠미디어 지음
영국 대학교 입시가이드북. 각 대학별 Web site에 명시한 Reporting 자료를 토대로 대학별 개요, Admission Contact, 외국어 능력시험(Language Ability) Score 정보, Accommodation 정보 및 subject 영역을 소개하였다.■ 영국대학 콘텐츠 수록 기준 안내 ▶ 수록내용 ① Founded (established) ② UG & PG ③ Entry Requirement English Language ④ Annual Tuition (Overseas) ⑤ Accommodation ⑥ Subject Are영국유학을 위한 영국 100대 대학교 입시가이드 * 영국 100대 명문대학 개요, 입학사무처 안내, 외국어 자격시험 및 스코어 정보 * Accommodation Office & Cost, 대학별 학과(Courses) 영역 안내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영국대학 - 일목요연 요약. 정리 각 대학별 Web site에 명시한 Reporting 자료를 토대로 대학별 개요, Admission Contact, 외국어 능력시험(Language Ability) Score 정보, Accommodation 정보 및 subject 영역을 소개하였습니다. 본 “영국 100대 대학교 입시가이드”의 수록정보는 각 대학별 Web site에서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제작되었으며, 공개되지 않은 자료 및 외부정보는 수록되지 않았습니다.
두근두근 경우의 수
영림카디널 / 유키 히로시 (지은이), 오승민 (옮긴이)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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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카디널
청소년 과학,수학
유키 히로시 (지은이), 오승민 (옮긴이)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 일곱 번째 편. '수 세기'라는 간단해 보이는 문제 속에도 수학의 매력이 가득 담겨 있다. ‘나’와 후배 테트라는 각 문제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 관계’를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문제라 해도 더 쉽게 풀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또한 중학생인 유리는 ‘나’와 함께 교집합, 합집합, 여집합, 공집합과 같은 집합의 기본을 익히고 ‘벤다이어그램’을 사용해 더 쉽고 빠르게 집합을 파악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과 이진법 등 상상하지 못한 해결책을 생각하고 답을 찾아간다.감수의글 독자에게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제1장 레이지 수전을 탓하지 마 1-1 옥상에서 1-2 중국요리 식당 문제 1-3 문제로 다시 돌아와서 1-4 알고 있는 문제 중에 비슷한 문제는 없는지 생각해보자 1-5 일반화 1-6 구슬 목걸이 문제 1-7 미르카 1-8 방과 후 도서실에서 1-9 다른 풀이 제1장의 문제 제2장 조합해서 놀자 2-1 숙제를 끝마치고 2-2 일반화 2-3 대칭성 2-4 처음과 마지막을 본다 2-5 수를 세다 2-6 파스칼의 삼각형 2-7 공식 찾아내기 2-8 식을 세다 제2장의 문제 제3장 벤다이어그램의 패턴 3-1 내 방에서 3-2 집합 3-3 수를 구하다 3-4 수식으로 나타내다 3-5 문자와 기호 제3장의 문제 제4장 넌 누구랑 손잡을래? 4-1 옥상에서 4-2 또다시 중국요리 식당 문제 4-3 테트라의 풀이 과정 4-4 작은 수로 시도하기 4-5 수열을 생각하다 4-6 계산해보기 4-7 식을 정리하다 제4장의 문제 제5장 지도를 그리다 5-1 옥상에서 5-2 테트라의 이야기 5-3 폴리아의 질문 5-4 대응을 찾아내다 5-5 구분의 유무 5-6 중복 정도 5-7 변환의 묘미 5-8 도서실 제5장의 문제 에필로그 해답 좀 더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를 위해 맺음말더 재미있어진 제목과 더 산뜻해진 표지로 갈아입고 돌아온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 신간 두근두근 경우의 수 출간 ! 1:1 대화를 통해 배우는 쉽고 재미있는 수학 중 ․ 고교 수학의 기본을 마스터한다 “수학을 포기한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신개념 교과서 - Q&A로 익히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 실력 ‘쑥쑥’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는 수학을 막연히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흥미를 유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흥미와 재미를 더하는 수학 교양서로 인정받아 “일본수학협회 출판상”을 받았고,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도서”이다. 수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 수학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고 싶지만 걱정이 앞서는 학생, 막연히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학생, 수학 공부를 다시 도전하고 싶은 학생, 혼자서 기초부터 공부하고 싶은 학생, 심지어 수학을 어떻게 쉽고 재밌게 가르칠까 고민하는 선생님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전국수학교사모임 회장-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인 ‘나’는 정규수업이 끝나면 도서실을 찾아 수학 공부를 즐기는 수학마니아이다. ‘나’처럼 수학을 즐기며 재능이 뛰어난 같은 반 여학생인 미르카, 수학을 잘하고 싶지만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애를 먹는 1학년 여고생 테트라, 시간이 날 때마다 수학 숙제를 도와달라고 조르는 사촌동생인 중학생 유리. 이들 네 명은 거의 매일 도서관이나 집에서 만나 수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책은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의 일곱 번째 편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학에서 자주 접하는 식과 그래프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다룬 《잡아라 식과 그래프》, 수학의 기본인 정수를 다룬 《정수 귀신》, 원을 이용해 삼각비를 배우는 《둥근맛 삼각함수》, 오셀로 게임을 이용해 수열의 원리를 익히는 《수열의 고백》, 순간의 변화율을 구하는 것에서 시작해 세상의 변화하는 현상을 수학적으로 파악하는 계산하는 법을 알려주는 《반가워 미분》, 미분의 단짝인 《고마워 적분》, 수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즐거움에 관한 책 《수학도 대화가 필요해》에 이어 《두근두근 경우의 수》가 출간되었다. '수 세기'라는 간단해 보이는 문제 속에도 수학의 매력이 가득 담겨 있다. ‘나’와 후배 테트라는 각 문제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 관계’를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문제라 해도 더 쉽게 풀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또한 중학생인 유리는 ‘나’와 함께 교집합, 합집합, 여집합, 공집합과 같은 집합의 기본을 익히고 ‘벤다이어그램’을 사용해 더 쉽고 빠르게 집합을 파악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과 이진법 등 상상하지 못한 해결책을 생각하고 답을 찾아간다. 다양한 문제를 깊게 사고하고, 그 끝에 등장하는 수학적 구조를 하나씩 살피다 보면 어느새 답을 찾기 위한 마음으로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북카라반 / 오애리, 구정은 (지은이)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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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오애리, 구정은 (지은이)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4권. 21세기에 벌어졌거나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세계 곳곳의 분쟁 현황과 함께 역사적 배경과 전개 과정, 핵심 이슈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들어가는 글 :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1장 세계를 뒤흔든 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이나를 폭격한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한 뿌리? 독립 후 동서로 갈라진 우크라이나 갈등의 핵심,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높아지는 핵전쟁 공포 더 읽어보기 : 코미디언에서 대통령, 전쟁 영웅이 된 젤렌스키 2장 끝나지 않는 전쟁, 아프가니스탄 알카에다의 공격에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20년 동안 이어진 미-아프간 전쟁 빈라덴과 탈레반 키운 미국의 ‘돌풍 작전’ ‘제국의 무덤’ 아프가니스탄 돌고 돌아 원점으로 샤리아법에 억눌린 아프간 여성의 삶 더 읽어보기 : 극단주의는 왜 생겨나나 3장 아랍의 봄과 시리아 내전 아이들의 낙서에서 시작된 시위 화학무기까지 쓴 독재정권 친알아사드, 반알아사드… 갈라진 국제사회 극단주의와의 싸움이 되어버린 전쟁 세계를 떨게 만든 IS 추종자들의 테러 ‘아랍의 봄’ 그 후 더 읽어보기 : 세계를 울린 한 장의 사진 4장 중동부터 아시아까지... 세계 곳곳의 내전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유대 민족국가의 탄생 네 번의 중동 전쟁과 ‘두 국가 해법’ 둘로 나뉜 팔레스타인 더 읽어보기 : 세계 곳곳의 내전들 5장 세계가 반대한 이라크 전쟁 세계 곳곳에서 외친 전쟁 반대 미국의 거짓말로 시작된 전쟁 미국 국무장관까지 속인 전쟁론자들 오폭, 학살… 이라크인들이 겪은 참상 실패한 전쟁, 추락한 미국의 위상 이라크에 퍼부은 돈은 누가 가져갔을까 힘겹게 민주 국가를 만들어가는 이라크인들 더 읽어보기 ① 전쟁 대행 주식회사 더 읽어보기 ② 한국의 파병과 고민거리들 6장 전쟁을 막을 수는 없을까 전쟁을 ‘덜 참혹하게’ 만들려 애써온 국제사회 ‘반인도 범죄’라는 개념은 어떻게 진화해왔나 반인도 범죄를 다룬 재판들 옛 유고연방 내전 르완다 내전 캄보디아와 서아프리카 단심제로 사형당한 사담 후세인 전범 재판의 상설화, 로마규약과 ICC 로마규약 거부하는 나라들 더 읽어보기 ICC는 이스라엘을 처벌할 수 있을까 주21세기에 벌어졌거나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세계 곳곳의 분쟁 현황과 함께 역사적 배경과 전개 과정, 핵심 이슈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1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2장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3장은 아랍의 봄과 시리아 내전, 4장은 중동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과 아프리카 수단 내전, 남아시아 카슈미르 갈등, 그리고 중미 국가 콜롬비아 내전 등 세계 곳곳의 분쟁들, 5장은 이라크 전쟁을 다룬다. 마지막 6장에서는 전쟁범죄를 처벌하고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기울여온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과거와 현재에 벌어졌거나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원인을 살펴보고, 또다시 그런 비극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대안을 모색한다.푸틴은 러시아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토의 군사적 도발을 막아야 하며, 따라서 국경을 접하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은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요. 결국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을 나토, 특히 미국의 도발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나토 회원국들의 병력이 러시아와 가까운 동유럽에서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벌여 자국의 안보를 위협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배경에는 제국주의적 야심이 깔려 있습니다. 또한 무력으로 다른 주권 국가의 영토를 병합하고 민간인들까지 대량 살상한 것은 전쟁범죄입니다. (1장 「세계를 뒤흔든 우크라이나 전쟁」) 유럽 제국들은 19세기 초부터 아시아를 두고 식민 쟁탈전을 치렀으며, 험난한 내륙 국가 아프간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러한 제국주의 약탈 전쟁을 일명 ‘그레이트 게임Great Game’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특히 영국은 인도에 이어 전략적 요충지인 아프간을 점령하려고 시도했어요. 하지만 1839~1841년과 1878~1880년, 1919년 세 차례의 영국-아프간 전쟁에서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패배했습니다. 여기서 아프간은 ‘점령되지 않는 나라’, ‘제국의 무덤’이라는 말이 생겨났지요.(2장 「끝나지 않는 전쟁, 아프가니스탄」 ) 2015년 9월 한 장의 사진이 세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튀르키예의 휴양지인 보드룸의 바닷가에서 세 살 아이 아일란 쿠르디의 주검이 발견된 것입니다. 아일란은 형편없는 보트에 몸을 싣고 가족을 따라 지중해를 건너려다가 물에 빠져 숨졌고, 주검이 해안으로 떠밀려 왔습니다. 모래밭에 숨져 있는 세 살 아이의 모습은 시리아 내전의 참혹함을 세상에 알렸고, 세계가 이 참극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 사진이 세계를 바꾸지 못한다면 무엇이 바꿀 수 있겠는가”라고 했지요.(3장 「아랍의 봄과 시리아 내전」)
공부 사춘기
북랩 / 윤태황 지음, 애드리안.대니 그림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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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청소년 학습
윤태황 지음, 애드리안.대니 그림
공부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의 마음을 표현한 공부애락이란 네 글자를 주제로, 공부를 대하는 학생과 선생의 관점을 재미있는 구성으로 엮어 진솔한 언어로 풀어낸 책. 저자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공부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한다.프롤로그 04 PART 1. 학생 댄자의 공부야 놀자 공부를 했어 눈물이 흘러 10 오늘도 지각 12 말로 하면 내가 1등 14 나도 한때는 16 엄마아들 18 허풍쟁이 1 20 허풍쟁이 2 21 실수해서 틀렸어요 22 국어 공부 24 과학은 폭망 26 시험 전날 28 시험 당일 30 시험 기간 2일째 32 천재의 시험공부 34 몰라서 틀렸어요 36 학원키즈 38 자기주도학습 40 감시 NO 관심 YES 42 공부는 결국 학생이 하지 45 대학서열 노래 46 자소서 + ㄹ 48 공부코치 에세이 _ 성적은 시간 곱하기 방법 50 PART 2. 댄자의 공부윌링 매일 4시간을 공부했어 52 욜로족이 나타났다 54 공부와 겸손 56 공부도 게임처럼 58 추석 60 주체성 62 공부도 스포츠 시합처럼 64 공부의 목적은 1등이 아니었다 66 불안 68 공부해서 좋은 점 70 공부는 72 공부코치 에세이 _ 잠 74 PART 3. 선생 니옹의 공부하고 놀자 공부를 잘하려면 일단 공부를 해야 하지 78 공부를 하는 이유 80 성적이 오르는 비밀 82 급할수록 돌아가라 84 공부와 인생 86 진짜 공부란 88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자세 90 역지사지 학습법 94 마감효과 96 공부하라잖아 98 멱살잡이 일보 직전 100 예비 고1을 위한 노래 102 중1을 위한 노래 104 어떤 학과 알고 있니 1 106 어떤 학과 알고 있니 2 110 지금 당장 공부하지 않아도 돼 112 계란후라이 114 왜 매일 공부할까 116 대기만성 118 공부코치 에세이 _ 공부코치의 공부체계도 120 PART 4. 니옹의 공부힐링 압박에서 벗어나기 124 즐기는 삶 126 아이러니 128 인정 130 마음가짐 132 아직은 한계가 아님을 134 성공 방정식 137 과정이 있는 삶 138 본질 불변의 법칙 140 공부리더 142 갈팡질팡 144 마음이 복잡할 때 눈을 감아요 146 1분 휴식 148 눈을 감아라 150 긍정의 힘 152 1등이 되더라도 154 공부코치 에세이 _ READY 156 PART 5. 부모님을 위한 공부코칭 동기부여 160 욕심 빼고 현실 넣고 162 관대함 164 5Q 166 빠른 공부보다 바른 공부 168 다짐 1 170 다짐 2 172 공부코치 에세이 _ 아이들의 성적은 어떻게 향상되는가 174 에필로그 176프라이팬 위의 계란을 과감하게 뒤집을 용기만 있어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잠들어 있는 공부 능력을 깨워라』의 저자 윤태황, 그가 공부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글과 그림으로 전하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공부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의 마음을 표현한 공부애락工夫哀樂이란 네 글자를 주제로, 공부를 대하는 학생과 선생의 관점을 재미있는 구성으로 엮어 진솔한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공부 코치이자 학습법 전문가인 저자 윤태황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공부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애드리안과 대니 특유의 감성적인 화풍이 더해진 삽화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작은 휴식까지 선물한다. 공부는 재미있어야 할 수 있다. 『공부 사춘기』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어 공부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공부하기 싫을 때 읽으면 좋은 책, 『공부 사춘기』 - 지치고 힘든 공부 속에 한 모금 휴식 같은 이야기 신학기를 맞이해 공부를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 사춘기』가 출간되었다. ‘공부는 꼭 어렵고 딱딱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집필된 이 책은 랩 가사처럼 짧지만, 상징성 있는 문장을 구사한다. 기존의 공부법 책들과 비교해 ‘힙(hip)한’ 책이다. 『고3 수능 100점 올리기』, 『잠들어 있는 공부 능력을 깨워라』 등 학습법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는 저자 윤태황(에듀플렉스 교육개발연구소 연구위원)은 매일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함께 공부하며 현장에서 글감을 수집했다. 생생한 스토리들이 공감 가는 이유다. 현장감 넘치는 글은 독자에게 공부를 대하는 마음가짐, 공부방법 등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책 속 주인공인 학생 댄자는 ‘오늘도 지각’, ‘허풍쟁이’, ‘불안’ 등의 작품을 통해 사춘기 학생들의 공부하기 싫어하면서도 공부를 잘하고 싶은 두 가지 마음을 모두 대변한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인 선생 니옹은 ‘공부를 하는 이유’, ‘진짜 공부란’, ‘즐기는 삶’ 등의 이야기를 통해 공부를 통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자 한다. 글마다 들어 있는 댄자와 니옹의 삽화는 지루함을 덜어 주는 또 다른 볼거리다. '한국색채대상' 우수상 수상자인 애드리안이 삽화 작업에 참여했으며, 특히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실제로 삽화 작업에 참여하여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 실수하면 실수했다/뭐라 하고//몰라서 틀리면/왜 모르냐 뭐라 하고//아이고 선생님요/내도 사람입니데이('몰라서 틀렸어요' 中) 성적이 잘 나와도/나보다 기뻐하는//엄마 먼저 떠오르니/지금 하는 공부는/누구의 공부일까('학원키즈' 中) “학생들과 지지고 볶으며 하루하루 글감을 수집하고 글을 쓰면서 학생들을 더 많이 관찰할 수 있었고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공부 사춘기』는 긴 글을 읽기 싫어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며 동시에 학생이 공부에 지쳤을 때 잠시 이 책에서 주는 휴식을 통해 행복하게 공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책이다. 말로 하면 내가 1등공부를 잘하고 싶어공부계획 잔뜩 짰지하루 밀려 이틀 밀려도저히 안 되겠다계획을 다시 짜지국어 공부 수학 공부영어 과학 역사 사회쉴 틈 없는 계획표에하루 공부 일곱 과목쉬는 시간 공부하고학원 가서 공부하고자기 전에 공부해도시간 없어 계획불발공부계획 다시 짜지이번에는 안 밀리게선생님께 다짐하지이젠 절대 안 밀려요책상 앉아 공부 시작삼 분 후에 잠이 들어작심삼일 필요 없어작심삼분 가능하니공부계획 고쳤어도오늘부터 또 밀린다- 'PART 1. 학생 댄자의 공부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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