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청소년
필터초기화
청소년
청소년 과학,수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 문화,예술
청소년 역사,인물
청소년 인문,사회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 정치,경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471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밤의 화사들
한우리문학 / 윤혜숙 지음 / 2015.07.15
10,000원 ⟶
9,000원
(10% off)
한우리문학
청소년 문학
윤혜숙 지음
한우리 청소년 문학 시리즈 4권. 제4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 작가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 시대 화사들의 흥미로운 삶을 소재로 예술과 권력, 현실의 문제에서 고뇌하는 이들의 갈등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소설은 조선 후기 들어 부를 축적하게 된 이들의 사회적 변화와 왕의 어진을 그리는 어진화사로 추천받기 위한 화사.화원 집안 간의 경쟁과 암투를 소재로 세상이 원하는 예술과 자신이 원하는 예술 사이에서 고뇌하는 예술가들의 모습과, 이들을 둘러싼 권력의 치부를 치밀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추리소설의 긴장감을 가미해 완성도 있게 그려냈다.망령의 부활 감춰진 과거 사실을 뒤집다 만수의 초상 짝사랑 시험에 들다 반촌 아이 범이 해테 연적의 주인 예고된 죽음 미끼 수장고의 비밀 계회도를 모사하다 고소장 진실의 이면 거리의 화사 작가의 말돈과 명예를 뒤로하고 자신이 사는 세상을 그린 화가의 죽음 베일에 싸인 죽음의 비밀과 그를 둘러싼 추악한 탐욕들 왕의 어진을 그리는 화사 모임 계회도를 그렸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아버지. 3년간 묻어둔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소년 화사 진수. 화사로서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큰 욕망을 쫓는 남자 인국. 평생 어려웠던 아버지의 관계에서 뒤늦게 부정을 깨달은 화원의 아들 승재. 작가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 시대 화사들의 흥미로운 삶을 소재로 예술과 권력, 현실의 문제에서 고뇌하는 이들의 갈등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소설은 조선 후기 들어 부를 축적하게 된 이들의 사회적 변화와 왕의 어진을 그리는 어진화사로 추천받기 위한 화사.화원 집안 간의 경쟁과 암투를 소재로 세상이 원하는 예술과 자신이 원하는 예술 사이에서 고뇌하는 예술가들의 모습과, 이들을 둘러싼 권력의 치부를 치밀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추리소설의 긴장감을 가미해 완성도 있게 그려냈다. 2014 제4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 그림을 그리면서 먹고살기 위해서는 그만큼 경력을 쌓아야 한다. 당시 최고의 경력은 도화서 화원이 되어 왕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었다. 그러니 도화서 화원이 되기 위해서 수많은 검은손과 권력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 어떤 이들은 그것과 타협하여 부와 명예를 얻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타협하지 않고 외롭고 가난하게 살아간다. 그런 화가들의 풍속도를 화가 지망생인 아이의 눈으로 그려낸다. 이 글이 평범하지 않은 것도 아주 특별한 구성 때문이다. 한 인물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추리소설 기법을 이용하여 끝까지 진짜 살인자가 누굴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키면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예술에 대한 치열한 고민들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한우리 문학상 심사평 중“액흔이라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인국의 목소리가 표 나게 갈라졌다.“살아 있을 때 칼에 찔리면 유엽상이라고 상처가 버드나무 잎사귀 모양으로 벌어지게 되지. 진수 아버지처럼 목숨이 끊어진 후에 찔리면 상처가 벌어지지 않거든.”내 눈을 쳐다보는 이 의원의 목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다.“그럼 가슴에 있던 상처가 조작된 것이라는 말입니까?” “희선이라고? 그럼 그 소문이 맞나 보군.”“무슨 소문요?”“김 대감의 애첩에 대한 소문이 한참 돌았거든. 애첩이 해태 연적을 들고 온 걸 보면 일가붙이인 영안부원군 김조순 대감 쪽에서 그 연적이 나왔다는 건데.”“그렇게 대단한 연적이에요?”“연적이 대단한 게 아니라 그날 화사들 모임에 안동 김씨 가문이 연결돼 있다는 게 대단한 일이지.” “아버지, 만약에 누군가 그 일을 사주했거나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검계까지 끌어들여 살인극을 벌였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지 않겠어요?”“다른 사람 누구? 너 설마…….”나도 모르게 범이를 노려보았다. 인국이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검계의 힘을 빌려 일을 벌인 것이라는, 범이의 엉뚱한 짐작에 화가 났다.“난 인국이라는 분이라고 한 적 없다. 하지만 아니 뗀 굴뚝에서 연기 나지 않잖아? 밀고한 사람도 아무 근거 없이 그렇게 했겠냐? 죄 없는 사람을 옥에 가둘 이유가 있겠냐고? 장 화원이나 김 대감, 아니면 인국이라는 사람 중 누군가는 살인 혐의가 있다는 거야.”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
풀빛 / 이고은 (지은이), 이혜원 (그림) / 2025.06.25
13,000원 ⟶
11,700원
(10% off)
풀빛
청소년 과학,수학
이고은 (지은이), 이혜원 (그림)
생명공학을 6개의 분야로 나눠 길잡이를 제시한다. 먼저 지구 생태계의 생물을 나누는 가장 큰 기준에 따라 미생물, 식물, 동물을 다루고, 생명공학이 가장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영역을 묶어 해양, 의학, 환경으로 다룬다. 각 장이 따로따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부분부터 살피기에 알맞다. 가령 의학 생명공학이 궁금하거나, 동물 생명공학에 관심이 간다면 그 부분부터 읽을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생명공학의 여러 주제를 한꺼번에 훑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복잡한 과학 이론 대신 흥미를 돋우는 사례를 중심으로 쓰였다. 세상에 없던 미생물을 탄생시키는 합성생물학, 달걀로부터 백신을 만들어 내는 생물반응기, 생쥐의 등에서 인간의 장기를 키워 내는 조직공학 등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을 생생한 실험을 책 속에 담아 배경지식 없이도 생명공학의 최신 이슈를 파악할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김응빈 연세대 교수님의 말처럼 “복잡한 개념들을 나도 모르는 새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들어가는 말_과학이야, 기술이야? 1장 생명공학, 너는 누구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황금 쌀 유전자 변형 상추가 가르쳐 준 것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의 경계 생명공학이 한 그루의 나무라면 2장 생명공학은 언제 생겨났을까? 4000년 전에도 생명공학이 있었다고? DNA, 염기 서열, 유전자란 무엇일까? 마침내 풀린 DNA 염기 서열의 암호 생명공학의 끝없는 가능성 3장 작디작은 미생물의 힘_미생물 생명공학 눈에 보이지 않는 너, 미생물 세균이 사랑스러운 세 가지 이유 세균을 변신시키는 방법 사람마다 다른 미생물군집 신의 영역에 도전하다 4장 어디서든 자라고 무엇으로든 변하는_식물 생명공학 식물의 이름에 숨은 비밀 감자와 토마토를 합치면 무엇이 될까? 식물의 유전자를 바꾸고 싶다면 유전자 변형 작물의 등장 식물의 변신은 무죄 5장 복제 양부터 친환경 돼지까지_동물 생명공학 수많은 생명을 구한 실험실의 동물들 핵 치환 기술의 탄생과 논란 핵을 바꿔치기하는 이유 유전자 변형 동물의 활용 거미줄을 만드는 염소 6장 바닷속으로 향하는 과학자들_해양 생명공학 사막에서 새우를 키워라 연어의 크기를 키우는 방법 삼배체 생물의 등장 새로운 유전자를 찾아서 바다에서 찾아낸 보물들 7장 질병과 노화를 넘어서_의학 생명공학 태아의 유전 질환을 확인하다 질병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차별 유전자를 치료하는 바이러스 장기 이식과 조직공학 세포를 다시 자라게 하는 줄기세포 8장 오염 물질을 먹는 생물이 있다면_환경 생명공학 오염된 거의 모든 것 생물로 환경정화가 가능하다고? 석유를 먹는 세균 지구를 살리는 식물들 생물 환경정화의 도전 나가는 말_활용과 공존의 바탕이 될 기술, 생명공학강철보다 강한 거미줄부터 얼어붙지 않는 물고기까지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생물의 숨겨진 힘을 찾아서! 과학에 기술을 더할 때 펼쳐지는 생명공학의 세계 거미줄은 같은 무게의 강철과 비교하면 20배나 질기다. 남극에 사는 물고기는 영하의 온도에도 얼어붙지 않는다. 제아무리 작고 연약한 생물도 자신만의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 힘을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거미줄의 특성을 활용해 가벼우면서도 강도 높은 방탄복을 만들고, 남극 생물의 얼어붙지 않는 성질을 활용해 추운 곳에서도 과일을 키울 수 있다면? SF 영화에서나 봄 직한 이러한 일들을 현실로 만드는 분야가 바로 생명공학이다. 생물의 수만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첨단과학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은 무엇이 다를까? 생명과학은 생물 자체에 대한 새로운 현상과 원리를 발견하는 학문이다. 한 글자가 다른 생명공학은 생명과학에서 발견한 현상과 원리를 실생활에 응용하는 학문이다. 생명에 관한 지식을 기술과 결합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맞춤 의약, 바이오 장기 등을 개발하거나 미생물로 오염 물질을 분해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고품질 식품을 만들어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여러 문제에서 생명공학은 활약하고 있다. 2023년 교육부가 실시한 고등학생 희망 직업 조사에 따르면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무려 3위를 기록했다. 다가올 미래에 더욱 중요해질 핵심 학문인 생명공학을 쉽고 재미있게 볼 수는 없을까.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는 처음 생명공학을 접하는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생명공학 분야의 최신 과학을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생명과학에 기술을 더한 생명공학의 세계가 한 번쯤 궁금했다면 10대 눈높이에 맞춘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를 펼쳐 보자. 생명공학, 궁금했지만 다가가기 어려웠다면? 6개의 키워드와 생생한 실험으로 들여다보자 생명공학의 여러 주제와 최신 이슈를 한눈에! 이 책은 생명공학을 6개의 분야로 나눠 길잡이를 제시한다. 먼저 지구 생태계의 생물을 나누는 가장 큰 기준에 따라 미생물, 식물, 동물을 다루고, 생명공학이 가장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영역을 묶어 해양, 의학, 환경으로 다룬다. 각 장이 따로따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부분부터 살피기에 알맞다. 가령 의학 생명공학이 궁금하거나, 동물 생명공학에 관심이 간다면 그 부분부터 읽을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생명공학의 여러 주제를 한꺼번에 훑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는 복잡한 과학 이론 대신 흥미를 돋우는 사례를 중심으로 쓰였다. 세상에 없던 미생물을 탄생시키는 합성생물학, 달걀로부터 백신을 만들어 내는 생물반응기, 생쥐의 등에서 인간의 장기를 키워 내는 조직공학 등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을 생생한 실험을 책 속에 담아 배경지식 없이도 생명공학의 최신 이슈를 파악할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김응빈 연세대 교수님의 말처럼 “복잡한 개념들을 나도 모르는 새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기술을 말할 때 빠뜨려서는 안 될 생명 윤리 문제! 어떻게 활용해야 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미래를 위해 생명공학을 읽는 시간 생명공학은 생명을 다루는 과학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이익을 우선해 활용되는 기술이다. 그렇다 보니 생명의 권리와 존엄성이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생명공학의 발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다. 생명공학은 생물의 유전자를 마음대로 조합하고 생물의 몸에서 인간에게 유용한 물질을 뽑아내지만 정작 그 생물의 허락을 구하지 않는다.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는 생명공학 이야기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생명 윤리 문제에 주목한다. 이와 함께 생명공학이 불러일으킨 여러 논쟁을 담아 ‘어떻게 활용할까’의 문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이고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못다 한 재미난 생명과학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에도 그러한 마음이 오롯이 녹아 있다. 생명공학의 핵심 주제와 개념을 정확하게 짚으면서 재미와 친절한 설명을 놓치지 않았다. 의예과 세특을 대비하는 학생과 생명공학을 가볍게 들춰 보고 싶은 독자 모두에게 어울린다. 말랑말랑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도 딱딱하게 느껴지는 생명공학의 벽을 한껏 낮춘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생명공학이 어떤 미래를 만들지 궁금했던 적이 있다면 생명공학 과학자이자 현직 교사인 이고은 선생님이 쓴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를 읽어 보자.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의 연구 분야를 나누는 절대적인 법이나 명확한 경계선이 있는 건 아니지만 차이는 분명히 있어. 예를 들어 어떤 세균이 살아가면서 만들어 내는 물질이 인간에게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 보자. 이 과정에서 그 세균의 특성과 세균이 살아가면서 만든 물질의 종류를 분석하고,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는 건 생명과학자의 일이야. 한편, 이 물질을 많이 얻어서 여러 사람이 혜택을 보길 원한다면 세균을 잔뜩 키울 필요가 있겠지? 이때 세균을 대량 배양하는 것은 생명공학자의 영역이야._ 중에서 스페인 독감은 인류 역사가 기록하는 독감으로는 가장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스페인 독감의 바이러스는 당시 독감에 걸린 희생자가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채 희생자들과 함께 지구상에서 사라졌지. 그런데 과학자들이 알래스카의 영구 동토층에 묻혀 있던 스페인 독감 사망자의 신체 조직으로부터 바이러스를 복원해 낸 거야. 이처럼 새로운 생물 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합성생물학이 악용될 우려는 얼마든지 있어._ 중에서 생명공학이 생물체를 통해 만들어 내고자 하는 중요한 제품 중 하나는 바로 단백질이야. 생물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은 그 구조가 복잡해서 인공적으로 합성하려면 오랜 시간을 들여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많은 비용이 들지. 그래서 생명공학은 동물에게 유용한 유전자를 집어넣어 동물의 몸 전체를 이용해서 인간에게 필요한 단백질을 생산해 내는 생체 공장을 만들기도 해. 그렇게 하면 단백질을 생산하는 비용을 낮추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병원균 감염으로부터도 안전하게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거든. 이렇게 활용되는 동물을 ‘생물반응기’라고 불러._ 중에서
미래를 바꾸는 의학x공학
다른 / 사라 라타 (지은이), 김시내 (옮긴이) / 2025.06.30
16,800원 ⟶
15,120원
(10% off)
다른
청소년 과학,수학
사라 라타 (지은이), 김시내 (옮긴이)
의공학의 정의를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연구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잃어버린 몸의 일부분을 재생시키는 방법을 살펴보고, 컴퓨터와 뇌를 연결해 몸을 움직이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사지마비 장애인이 새 삶을 사는 과정을 알려준다. 또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자세히 알고 배아 편집을 둘러싼 생명윤리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도 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학 혁명을 바로 알고, 앞으로 인류의 근본을 바꿀 생명공학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나무 발가락에서 인공 망막까지, 위대한 의공학 1장 인간이 도롱뇽처럼 재생될 수 있다면? 초능력을 가진 줄기세포 우파루파는 재생 챔피언 2장 맞춤형 인공 장기의 시대가 열린다 삐걱대는 무릎이여 안녕 더 건강한 폐로 숨쉬기 위해 작지만 강한 장기칩 3장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뇌의 힘 해삼과 모기에게 배우는 뇌 지키는 법 사이보그와 함께 다가올 미래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세상 4장 인간 게놈을 편집하면 벌어지는 일 영리하고 정확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유전자 편집으로 암세포를 정복하라 눈으로는 볼 수 없는 DNA 수선 5장 신경과학계에 부는 돌풍들 광유전학으로 밝혀지는 뇌의 비밀 통증 치료부터 약물 남용 방지까지 행복을 만드는 자기유전학 뇌전증의 희망이 될 화학유전학 6장 유전공학에서 한 발 더, 합성생물학 오랫동안 살아남는 물질 만들기 합성 세균이 만들 미래 7장 의공학자가 되는 길 의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의공학 의공학자는 단서를 찾는 과학자 의공학을 선택한 사람들 용어설명미래 의학을 이끄는 유망 진로, 의공학의 모든 것! 의학과 공학이 만난 ‘의공학’은 오늘날 병원에서, 연구실에서 그리고 여러 기업에서 핵심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래를 바꾸는 의학x공학》은 의공학의 정의를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연구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잃어버린 몸의 일부분을 재생시키는 방법을 살펴보고, 컴퓨터와 뇌를 연결해 몸을 움직이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사지마비 장애인이 새 삶을 사는 과정을 알려준다. 또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자세히 알고 배아 편집을 둘러싼 생명윤리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도 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학 혁명을 바로 알고, 앞으로 인류의 근본을 바꿀 생명공학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비위가 약해 의사를 포기했다. 그러다 의공학에 한눈에 반했다.” 이 책에는 현장에서 의공학을 연구하거나, 대학에서 의공학을 가르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들은 화공학, 물리학, 컴퓨터공학 등 의학과는 거리가 있는 학문을 전공한 자신이 왜 ‘의공학자’가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비위가 약해 포기한 화공학자는 이제 실험실에서 세포와 장기를 키워내는 연구를 하고 있다. 변호사를 꿈꾸던 법학도는 대학에서 들은 생물학 강의에 푹 빠져 사람의 통증을 줄여 주는 광유전학 분야로 뛰어들었다. ‘호기심이 많고 도전 정신이 강하며 생명을 사랑한다’는 점 외에는 공통점 하나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의공학’이라는 이름 아래 묶였을까? 그 답은 이들이 가진 바로 그 공통점에 있다. 호기심이 많고 도전 정신이 강하며 생명을 사랑하는, 생명공학이나 의학 분야에서 활약하길 원하는 청소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의공학자가 된 ‘선배’의 이야기는 아직 미래를 확신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진로를 결정하고 싶은 청소년에게도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의학과 공학이 결합된 의공학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학문이 아니다. 수천 년 동안 인류는 서투르게나마 신체 부위를 고치거나 바꿨다. 가장 오래된 인공 기관은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무 발가락을 달고 있는 미라가 발견된 것이다. 하지만 21세기인 요즘에는 콘택트렌즈, 안경, 보청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부상이나 질병에 맞서 신체를 고치려고 의공학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의학 그리고 삶 자체를 생각하는 방법까지도 완전히 뒤바꿀 의공학 혁명 한가운데에 있다. 아탈라가 이끄는 연구팀은 인간의 턱뼈, 근육, 귀까지도 만들어 내는 3D 바이오프린터 개발에 힘써 왔다. 귀를 만들기 위해 컴퓨터 단층 촬영CT으로 인간의 귀를 촬영하고 엑스선을 이용해 몇 번이나 3D 도면을 그렸다. 그러고는 생분해성 폴리머를 채운3 D 바이오프린터로 도면을 따라 귀 모양 지지체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연골세포와 피부세포를 이 지지체에 이식했다. 연골세포는 귀나 코처럼 적당히 말랑하면서도 단단하고 탄력이 있는 조직(연골)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아탈라는 필수 영양소와 산소를 세포로 운반할 작은 ‘혈관’도 만들었다. 약 6개월 후 ‘잉크’로 쓰인 재료가 생분해되었고, 그사이 이식한 연골세포와 피부세포는 자라고 증식해 인간의 세포로만 이루어진 귀 하나가 완성되었다.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최고 사령관 퓨리오사는 뇌의 힘으로 움직이는 인공 팔을 장착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이야기 같지만, 현실에서도 생각만으로 인공 기관, 로봇 등 외부 장치를 통제하는 능력을 손에 쥘 날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라는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은 뇌가 보내는 전기 신호를 인식하고 분석해 기계 또는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달한다.
내 꿈을 실현하는 생애설계
사단법인한국생애설계협회 / 최성재, 정양범 (지은이) / 2025.06.30
14,000
사단법인한국생애설계협회
청소년 인문,사회
최성재, 정양범 (지은이)
생애설계는 진로설계를 포함하고, 청소년기에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까지도 포함하는 것이므로, 생애설계는 진로설계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청소년들이 생애설계를 잘 이해하여 진로설계를 더 잘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이 생애설계 워크북을 만들게 되었다. 여기서 설명하는 생애설계의 방법과 그 방법에 따른 생애설계 연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설계와 생애설계를 할 수 있으며, 학교 생애설계 교육 및 진로설계 교육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1. 생애설계 워크북 목적과 사용방법 워크북(Workbook)의 목적 워크북 사용 방법 생애설계에는 다른 사람 도움이 필요하다 2. 청소년의 생애설계 필요성 청소년기의 의미와 특성 청소년 생애설계의 필요성 진로설계는 생애설계의 일부이다 3. 생애설계의 의미 대부분 사람은 인생의 꿈을 가지고 있다 생애설계는 인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장기적 계획이다 진로설계 절차도 생애설계 절차와 같다 생애설계는 인생길 내비게이션이다 4. 생애설계 제1단계: 인생의 꿈(생애사명) 확립(확인) 인생의 꿈은 무엇을 말하는가? 인생의 꿈은 성격과 적성에 맞아야 바람직하다 인생의 꿈은 강요당하지 않아야 한다 인생의 꿈이 확립되지 않아도 생애설계를 시작할 수 있다 <인생의 꿈 확립 연습> 5. 생애설계 제2단계: 생애목표 설정 인생의 꿈을 실현하려면 생애목표를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정해야 한다 생애목표는 무엇을 말하는가? 생애목표는 대부분 생애주기 단계 과업(과제)에 해당된다 생애목표 설정(서술) 5원칙(SMART) 생애목표 구분과 설정 청소년 경우는 최종목표를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생애목표 설정의 예 인생의 꿈과 연계된 생애목표 설정의 예 <생애목표 설정 연습> 6. 생애설계 절차 3단계: 목표달성을 위한 시간관리 계획수립과 실천 생애목표 달성을 위한 시간관리 계획수립 필요성 시간관리란 무엇인가? 시간관리 계획은 시간사용 우선순위 결정원칙을 따라야 한다 1년 단위의 시간관리 계획수립 시간관리 도구 시간관리는 생애설계 실천방법으로서 효과도 있다 생애설계 실천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시간관리를 습관화해야 한다 인생의 꿈-생애목표 설정-시간관리 계획수립과 실천 연계의 예시 생애설계 실천에 도움되는 조언 <시간관리 계획 수립/실천 연습> <부록> 나의 생애설계서 청소년 시절은 장래에 펼쳐질 자기 인생에 관해 여러 가지 꿈을 꾸며, 자기에게 가장 적합한 인생의 꿈을 이룰 계획을 세우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그런데 청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꿈이 아닌 부모님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원하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한 경쟁 속으로 내몰리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다. 청소년들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잘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생애설계를 배워 자기 인생을 잘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현재 초등학교 5-6학년 ‘실과’ 교과서와 중•고등학교 ‘가정(기술•가정)’ 교과서에 ‘생애설계’라는 단원을 마련하여 가르치고 있다. 생애설계는 자기 삶에 관한 꿈(인생의 꿈)을 확인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세우는 장기적인 계획이다. 생애설계는 진로설계를 포함하고, 청소년기에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까지도 포함하는 것이므로, 생애설계는 진로설계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청소년들이 생애설계를 잘 이해하여 진로설계를 더 잘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이 생애설계 워크북을 만들게 되었다. 여기서 설명하는 생애설계의 방법과 그 방법에 따른 생애설계 연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설계와 생애설계를 할 수 있으며, 학교 생애설계 교육 및 진로설계 교육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청소년 생애설계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1. 인생의 꿈을 잘 실현하기 위해 필요청소년기는 어릴 적부터 꾸어 온 꿈(인생의 꿈)을 다시 생각해 보고, 그 꿈을 보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하도록 가다듬거나, 아니면 새로운 인생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시기이다. 청소년기는 인생에서 가장 꿈이 많은 시기다. 인생의 꿈이 부모나 주위 사람들에 의해 강요당하지 않고, 자기가 바라고 원하는 대로, 자기의 적성과 성격에도 맞게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생애설계이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의 꿈을 꾸고, 그 꿈을 가능하면 제대로 잘 실현하기 위해 생애설계가 필요하다. 2.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해 필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청소년기에는 자기가 무엇을 중요하게(가치 있게)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결정하는 것 즉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아정체성 확립은 바로 자신의 인생에 관한 꿈을 확립(확인)하는 것과 거의 같은 의미다. 즉 청소년기는 자신의 인생의 꿈을 확립하고(확실하게 정하고) 그 꿈을 가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어떤 태도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자신의 꿈을 찾고 확실히 그 꿈을 결정하기 위해 청소년들은 많이 고민하고, 방황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잘 안되면 “에라 모르겠다,그저 남이 하는 대로만 따라가면 되겠지” 하고 쉽게 결정하기도 한다. 자신의 꿈을 확인하는 일은 간단하게 빨리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도 필요하므로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초등학교 5~6학년의 ‘실과’ 교과서와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가정(기술·가정)’ 교과서의 ‘생애설계’단원을 배웠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생애설계’라는 용어는 처음 듣는 말이 아닐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교에서 생애설계를 가르치는 목적은 청소년기에 자아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자기 인생의 꿈을 확립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설계)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에 자기 인생의 꿈을 확립하는 것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과 같다고 말 할 수 있다. 생애설계는 자기 인생의 꿈을 확립(확인)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인생의 꿈을 확립하는 것이라 할 수 있고, 청소년이 해야 할 중요한 과업(숙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인생의 꿈을 확인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생애설계의 중요한 과정과 내용이 되므로, 자아정체성 확립에 크게 도움이 된다.청소년기에 자아정체성 확립을 통해 인생의 꿈을 확립하거나, 아니면 인생의 꿈 확립을 통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여 앞으로 다가올 인생에서 인생의 꿈과 자아정체성을 어떻게 잘 실현해 나갈 것인가를 계획하는 것이 생애설계이다. 그러므로 생애설계는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3. 청소년기부터의 선택과 행동이 평생 동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필요어린 시절부터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는 다가오는 생애주기 단계를 따라 계속 노년기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잘 밝혀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건강,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경제적 측면에서 선택과 행동은 생애주기 단계를 따라 계속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이런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생애설계는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의 선택과 행동으로 앞으로의 생애에 계속 좋은 영향을 미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중략...생애설계 실천에 도움되는 조언은 다음과 같다. 생애설계는 미래를 예측한 계획이기 때문에 실천하면서 시행착오를 할 수도 있고, 새로운 상황변화가 생기면 원래의 계획을 불가피하게 변경해야 할 경우도 있다.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생애설계를 평가하여 수정이 필요하면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애설계 3단계인 시간관리 계획수립은 실천의 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생애설계 절차 3단계까지는 거의 계획일 뿐이다. 계획이 실행되지 못하면 생애설계는 무의미하고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다. 생애설계를 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왕도)은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생애설계를 실천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소개하면 생애설계의 실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소개한다. 1. 자신이 만든 생애설계를 신뢰하라자신이 정성을 들이고 노력하여 만들어 낸 는 자기 삶에 대한 진솔한 계획인데 그 생애설계서를 믿지 못한다면 계획대로 실천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신이 만든 생애설계서를 확실히 신뢰하여야 계획대로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2. 선택한 생활영역 전체 설계의 실천이 부담되면 일부만 선택하여 실천하라 여러 생활영역(8대 영역) 중에 자신이 선택하여 설계한 생활영역들의 생애설계를 모두 동시에 실천하는 것이 크게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를 정하여 1-2개 영역(청소년 경우, 직업/경력 및 학습/자기개발 영역)만 먼저 실천해 보고, 후에 필요하면 다른 생활영역의 설계도 실천하면 된다. 3. 시간관리 연습(습관화) 후에 생애설계를 실천하라 생애설계를 바로 실천하기 전에 먼저 시간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시간관리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관리가 습관화되어 있지 못하면 생애설계를 제대로 실천하기 어렵다. 습관화되지 않은 행동을 해야 할 경우 잘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안함이나 실패의 두려움으로 인해 생애설계 실천을 주저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연습과 훈련을 통해 시간관리를 습관화한 후에 본격적으로 생애설계를 실천할 필요가 있다. 시간관리 습관화를 위해 2-3개월(길게는 5~6개월) 연습/훈련 기간을 정해서 시간관리를 습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애설계의 여러 생활영역 중 1개 영역이나 아니면 1-2개 생활영역에서 한 가지 목표만 선택하여 시험적으로 목표달성을 위한 시간관리 훈련을 해보는 것도 좋다.
고민해서 뭐 할 건데?
와이스쿨 / 김혜정 (지은이), JUNO (그림) / 2018.06.30
12,000원 ⟶
10,800원
(10% off)
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김혜정 (지은이), JUNO (그림)
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4권. 청소년들이 많이 고민하는 문제를 키워드로 뽑아, 영화, 소설, 만화 등 다양한 서사 작품의 이야기로 풀어 가는 에세이다. 십 대들에게 추천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다. 작가는 본인의 경험으로 한 번, 그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작품의 캐릭터를 제시하며 또 한 번 청소년들을 어루만진다.보석 상자를 열며 나는 걱정이 너무 많아 울렁울렁 내 마음 나 말고, 너 말고, 그래, 우리 잘 먹고 잘살 수 있을까? 반짝반짝 빛날 청춘을 위해 보석 상자 속 이야기들작가의 보물 상자에서 만난 또 다른 나, 그들에게 받은 공감과 위로의 힘 〈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시리즈 네 번째 권인 《고민해서 뭐 할 건데?》는 청소년들이 많이 고민하는 문제를 키워드로 뽑아, 영화, 소설, 만화 등 다양한 서사 작품의 이야기로 풀어 가는 에세이다. 십 대들에게 추천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다. 고민이 많은 걸 고민하지 마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청소년들에게 고민이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행위이다. 치열한 고민은 나에게 닥친 장애물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찾아 주고, 성장해 나가는 동력을 제공한다. 그렇기에 건강한 고민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양분이 된다. 다만 경계해야 할 것은 지나친 고민이다. 실제로 내가 하는 고민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매우 미미할뿐더러 제대로 된 고민이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 어른들에게 고함! 작가는 본인의 경험으로 한 번, 그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작품의 캐릭터를 제시하며 또 한 번 청소년들을 어루만진다. 이런 작은 공감과 이해가 청소년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이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어른들은 본인들의 잣대에 맞춰 아이들을 재단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고민이 뭔지 알아보고 이해해 보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제대로 된 고민을 통해 더욱 괜찮은 사람이 될 테니까. 나는 "지나 보면 별일 아니야."라는 말에 썩 위로받지 못한다. 누군가 내게 그 말을 하거나, 그런 구절을 읽으면 잔뜩 인상을 쓴 채 되묻는다. "그건 결국 지나가야 해결된다는 거잖아요. 나는 지금 해결하고 싶다고요!" 하고 말이다. 과거는 별일 아닐지 모르지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간은 현재다. 현재의 고민은 현재 해결되어야 한다. 인생이 매일 즐거울 수만은 없다. 짜증 나는 일도 많고, 하기 싫은 일을 하거나 못마땅한 상황에 맞닥뜨릴 때도 있다. 나는 열한 살 소녀 폴레케에게 인생을 배웠다. 그렇지, 인생은 사실 가끔(어쩌면 자주) 구역질 나잖아.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531 프로젝트 수학 미적분 빠르게 S (Speedy) (2019년)
이투스북 / 이투스북 수학팀 (지은이) / 2019.06.07
9,000원 ⟶
8,100원
(10% off)
이투스북
청소년 학습
이투스북 수학팀 (지은이)
531 PROJCET 중 가장 빠르게 빈출 유형을 다질 수 있는 교재다. 단원별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은 물론 빈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단원별로 다루어지는 빈출 유형 중 학교 내신 문제 또는 수능 3, 4점으로 출제 가능한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다. 문제 풀이를 통해 유형별 해결 능력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과 첨삭을 덧붙였다.I. 수열의 극한 01. 수열의 수렴과 발산 02. 급수 II. 미분법 01.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02. 삼각함수의 미분 03. 여러 가지 미분법 04. 도함수의 활용(1) 05. 도함수의 활용(2) III. 적분법 01. 부정적분 02. 정적분 03. 정적분의 활용수준별 단기특강 - 531 PROJECT [531 PROJCET] 미적분 빠르게 S 531 PROJECT와 함께라면 쉽고 빠르게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531 PROJCET 란? 학습량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된 학습자 맞춤형 수준별 초단기 특강서입니다. 빠르게 S 531 PROJCET 중 가장 빠르게 빈출 유형을 다질 수 있는 교재입니다. 1. 단원별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은 물론 빈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2. 단원별로 다루어지는 빈출 유형 중 학교 내신 문제 또는 수능 3, 4점으로 출제 가능한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3. 문제 풀이를 통해 유형별 해결 능력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과 첨삭을 덧붙인 교재입니다. 쉽고 빠르게 등급이 향상되는 수준별 초단기 집중 특강 1. 꼭 알아야 하는 대표 유형만 쉽게 2. 미적분의 빈출 및 변형 유형을 빠르게
기출의 바이블 고2 영어
이투스북 / 이투스북 영어개발팀 (지은이) / 2023.10.24
18,000원 ⟶
16,200원
(10% off)
이투스북
학습참고서
이투스북 영어개발팀 (지은이)
최신 3개년 학력평가를 듣기편과 독해편으로 분리하여 수록한 기출 문제집 < 1권 Part 1 - 듣기편> 회차별 최신 기출순 수록 + Dictation < 1권 Part 2 - 독해편> 유형별 최신 기출순 수록 + 특별부록 기출 EXTRACT: 기출 독해 어휘 + 기출 문법 드릴 문항Part 1. 듣기편 1회 2023학년도 0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회 2023학년도 0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3회 2023학년도 0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4회 2022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5회 2022학년도 0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6회 2022학년도 0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7회 2022학년도 0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8회 2021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9회 2021학년도 0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10회 2021학년도 0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11회 2021학년도 0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12회 2020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Part 2. 독해편 1강 글의 목적 파악 2강 심경, 분위기 파악 3강 필자의 주장 파악 4강 밑줄 함의 추론 5강 요지 추론 6강 주제 추론 7강 제목 추론 8강 도표의 이해 9강 내용 일치 파악 10강 안내문의 이해 11강 어법 12강 어휘 13강 빈칸추론 1 (31~32번) 14강 빈칸추론 2 (33~34번) 15강 무관한 문장 찾기 16강 글의 순서 17강 주어진 문장 넣기 18강 요약문 완성 19강 장문의 이해 20강 복합 문단의 이해1. Part 1. 듣기편- 회차별 듣기 모의고사+Dictation : 최신 3개년 전국연합 학력평가 듣기 영역의 전 문항을 수록하였습니다. 모든 회차마다 수록된 QR코드로 편리하게 듣기 음원 파일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전 문항 Dictation을 수록하여, 문제 풀이 후 듣기 문항 음원을 다시 듣고 빈칸을 채우면서 정답의 근거와 핵심어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Part 2. 독해편- 유형별 독해 모의고사+오답률 BEST 문항 : 최신 3개년 전국연합 학력평가 독해 영역의 문항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최신 연도순으로 수록하였습니다. 각 유형별 오답률이 높은 문항을 표기하여 고난도 문항을 구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정답 및 해설편 : 모든 듣기 문항의 스크립트, 해석 및 필수 어휘를 제공하며, 정답률이 낮은 문항은 꼼꼼한 해설을 달아 정확한 문제 풀이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독해 지문에 대해서 정답률, 단서, 주제문, 구문 분석, 중요 숙어 표현을 표기하여 지문의 내용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각 선택지에 대한 해석 및 설명과 함께 선택률이 높은 함정 오답 선택지에 대해 완벽 분석하여 올바른 풀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특별부록 기출 EXTRACT : 고2 기출 독해 문항의 필수 어휘를 정리한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편리하게 휴대하면서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2 기출 독해 지문에서 추출한 문장으로 문법 드릴 문항을 구성하여 중요 문법 사항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속삭임의 바다
다산책방 / 팀 보울러 (지은이), 서민아 (옮긴이) / 2024.09.30
15,000원 ⟶
13,500원
(10% off)
다산책방
청소년 문학
팀 보울러 (지은이), 서민아 (옮긴이)
오렌지3로 시작하는 융합 데이터 과학
길벗 / 채상미, 김세희, 박솔애, 우범윤, 이준용, 정지은, 조광진 (지은이) / 2024.10.10
25,000원 ⟶
22,500원
(10% off)
길벗
청소년 과학,수학
채상미, 김세희, 박솔애, 우범윤, 이준용, 정지은, 조광진 (지은이)
데이터 과학의 기초를 다지면서도 실용적인 도구와 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쓰였다. 특히 텍스트 코딩의 어려움 없이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기계학습(머신러닝)을 구현하는 데이터 분석 툴인 오렌지3를 중심으로 데이터 과학을 탐구한다. 일상생활이나 교과학습을 할 때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과학의 수학적 기초와 과학·사회 데이터를 융합함으로써 실생활의 문제 해결에 데이터 과학이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론적인 학습과 실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이 책은 사례를 중심으로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과학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까지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머리말 이 책을 미리 따라 해본 베타테스터들의 한마디 베타테스터의 한 줄 평 CHAPTER 1 : 준비마당 : 오렌지3의 기초 상식 -오렌지3란 무엇일까? -오렌지3 설치하기 -오렌지3 시작하기 -오렌지3 준비운동 CHAPTER 2 : 창의융합 : 오렌지3와 데이터 분석 -북미에서는 Wii, 일본에서는 GB가 왜 인기일까? | 데이터로 보는 비디오게임 - 데이터 시각화 | -연비가 좋은 자동차를 고르려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 | 탐색적 데이터 분석, 데이터 핵심 속성 추출, 로지스틱 회귀 | -언제쯤 첫눈이 내릴까? | 회귀 | -조건에 따른 주택의 가격을 예측해볼까? | 지도 학습, 알고리즘 비교 | -축구 선수들을 능력별로 군집화해볼까? | 비지도 학습, K-평균 군집화와 계층적 군집화 | -《개구리 왕자》 동화책 내용은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 텍스트 마이닝 |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는 어떻게 분포되어 있을까? | 지리 정보 시각화 | CHAPTER 3 : 교과융합 : 오렌지3로 교과과목 응용하기 -미세먼지 데이터를 분석하여 푸른 하늘을 예측해보자 | 군집(K-means) | -백제, 신라, 고구려의 유물을 구분할 수 있을까? | 로지스틱 회귀 | -구름의 종류를 인공지능으로 잘 분류할 수 있을까? | 트리 기반 분류 모델 | -우리가 사는 지구의 환경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변화를 겪고 있을까? | 예측 분석, 시계열 | -영화를 본 사람들은 어떤 리뷰를 남겼을까? | 텍스트 마이닝 | -혈당과 혈압 측정을 통해 당뇨병인지 알 수 있을까? | 지도 학습, 나이브 베이즈 분류 |오렌지3로 하는 데이터 분석의 완벽 가이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데이터가 넘쳐나고 있으며, 우리는 매 순간 데이터 분석을 하며 행동을 합니다. 학교에 지각하지 않으려면 언제 집에서 나서야 하는지, 미세먼지 지수를 예측하거나 첫눈 내리는 시기를 예측하는 것도 모두 데이터 분석이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처럼 데이터 과학은 단순히 숫자와 통계의 나열을 넘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현상과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줍니다. 데이터 속에 숨겨진 패턴을 발견하는 것은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는 듯한 기쁨을 줍니다. 이 책은 데이터 과학의 기초를 다지면서도 실용적인 도구와 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특히 텍스트 코딩의 어려움 없이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기계학습(머신러닝)을 구현하는 데이터 분석 툴인 오렌지3를 중심으로 데이터 과학을 탐구합니다. 특히 일상생활이나 교과학습을 할 때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과학의 수학적 기초와 과학·사회 데이터를 융합함으로써 실생활의 문제 해결에 데이터 과학이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론적인 학습과 실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이 책은 사례를 중심으로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과학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까지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반 고흐도 유튜브를 했을까?
리마인드 / 박제정 (지은이) / 2025.09.22
17,000
리마인드
청소년 문학
박제정 (지은이)
예술의 본질과 콘텐츠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는 안내서이다. 누구나 인공지능이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만들까’가 아니라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콘텐츠의 핵심은 여전히 감정과 이야기, 공감에 있으며, 예술은 그 모든 것을 담아내는 강력한 도구이다. 이 책은 ‘예술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 ‘게임이나 인공지능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와 같은 흥미로운 질문은 물론, ‘시각적 문해력’ ‘창의성’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폭넓게 다룬다.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언어를 찾고, 세상과 연결되는 방법을 고민하도록 돕는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1장 왜 우리는 예술을 할까? 예술, 우리에게 꼭 필요한 걸까? 예술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누가 예술가가 되는 걸까? 감정은 어떻게 예술이 될까?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 2장 이것도 예술일까?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의 의미 현대미술,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질까?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힘 게임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도 예술일까? 3장 크리에이터를 위한 예술 수업 콘텐츠 시대, 왜 예술이 중요할까? 시각적 문해력이 필요한 이유 예술가처럼 스스로 생각하기 창의성,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크리에이터에게 꼭 필요한 세 가지 능력 4장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미래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예술 인공지능으로 더 쉬워지는 창작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마음 함께 만드는 창작의 즐거움 5장 미술관이 우리에게 주는 것 왜 미술관에 가는 걸까? 미술관에는 어떤 작품이 전시될까? 유명하지 않아도 예술일 수 있다 6장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의 가치 예술이 전하는 강렬한 메시지 예술이 유행을 좇을 때 생기는 일 시간이 지나도 빛나는 걸작의 매력 에필로그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 예술로 나만의 시선과 이야기를 전하다! 지금, 우리에게 예술이 필요한 이유 “반 고흐도 유튜버를 했을까요?” 이 책은 엉뚱하면서도 깊이 있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기술이 창작 방식을 완전히 바꾼 지금, 우리는 예술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 고흐가 살던 시대와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는 분명 다르지만, 감정을 표현하고, 사회를 비추며, 인간의 창의성을 확장해 온 예술의 역할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예술의 역사를 따라가며, “우리는 왜 창작하는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진정한 예술은 결국 우리 안의 감각, 감정,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변화하는 도구와 플랫폼 속에서도 예술가의 시선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낮아진 창작의 문턱, 높아진 표현의 가치 스마트폰 하나로 영상을 만들고, 인공지능 도구로 그림을 그리며, SNS로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기술은 이제 예술을 ‘특별한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닌, 일상적인 표현의 도구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무엇을 말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진정한 자기표현으로서의 예술을 강조합니다. 누구나 영상을 만들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독창적인 시선과 진실된 감정, 그리고 의미 있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나만의 언어로 생각을 전달하고, 기술을 활용하되 예술의 본질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과 인간성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술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가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렌즈가 되어야 합니다. 인공지능 시대, 예술로 인간다움을 지키는 법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창작 방식을 바꾸었지만, 예술의 본질은 여전히 감정, 이야기, 그리고공감에 있습니다. 예술은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세상과 대화하는 힘입니다. 특히 청소년기는 자아를 발견하고, 세상과 관계를 맺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예술 활동은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사회를 해석하는 훌륭한 도구가 됩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고, 기술 중심의 세상에서도 인간다운 통찰을 잃지 않도록 따뜻하게 안내해줄 것입니다.예술가처럼 사물과 상황을 새롭게 보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평범해 보이는 사물이라도 그 색감, 질감, 형태, 위치에 따라서 인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주의 깊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관찰에 자기만의 감상과 해석을 덧붙이면, 하나의 새로운 시선이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이 바로 예술의 출발점입니다. 예술가들 역시 특별하고 대단한 무언가를 찾아다니기보다는 일상에서 떠오른 감정이나 경험을 연결하면서 영감을 얻습니다. 피카소와 반 고흐 같은 유명한 예술가도 아주 사적인 순간이나 주변 환경에서 받은 인상, 감정의 변화, 혹은 사회적 사건을 작품의 시작점으로 삼았습니다. 즉 창의성은 특별한 사람이 가진 특수한 능력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감각을 깨우고 훈련해 얻는 결과입니다.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한다면, 먼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아름다운 결과물을 보는 것을 넘어, 그 안에서 공감할 수 있는 감정, 낯선 관점, 혹은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세계를 발견하길 원합니다. 콘텐츠는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생각을 확장하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심장이 뛰지 않는 소년을 사랑하면
이지북 / 허달립 (지은이) / 2023.12.08
14,000원 ⟶
12,600원
(10% off)
이지북
청소년 문학
허달립 (지은이)
영어덜트를 위한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심장이 뛰지 않는 소년을 사랑하면』이 'YA!' 시리즈 스무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발세자르는 이 배에 올랐다」로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허달립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트와일라잇』 이후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뱀파이어’가 ‘타임슬립’과 만난다. 거리가 멀어 보이던 두 소재를 새롭게 엮어 내며 더욱 다차원적인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첫 장편소설답지 않은 작가의 노련함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이 독특한 장르적 융합은 하이틴 로맨스 특유의 감수성과 만나 청소년과 성인을 아우르는 영어덜트 독자에게 매우 중독적인 이야기로 변모한다.시간을 건너는 뱀파이어 소녀 소년 인간, 소녀 같은 사람 의심 소년, 소녀 마지막 작가의 말심장이 뛰지 않는 소년과 그의 정체를 알게 된 소녀의 위험한 만남 어릴 적, 앞집에 살며 친하게 지내던 소년이 소녀의 학교에 전학을 온다. 오래전부터 소년을 좋아하던 소녀는 돌아온 소년을 유심히 관찰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추운 날씨에 입김도 나지 않고 유달리 차가운 피부와 표정은 자신이 알던 소년과 다르다. 심지어 자신을 기억하지도 못하는 듯하다. 분명 소년이 맞는데, 소녀는 직감적으로 소년이 달라졌음을 알아챈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소녀의 마음속에 의심의 불씨가 피어오른다. 전보다 더욱 강해진 이끌림과 함께. 반면 소년은 소녀가 당황스럽다.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과거를 소녀는 알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소년은 소녀를 알지 못한다. 소년은 인간이던 자신의 모습을 보기 위해 과거로 돌아온 뱀파이어기 때문이다. 단순한 호기심에 시작한 일이 점점 자신을 위험하게 한다는 것을 소년도 알고 있지만, 자꾸 눈앞에 소녀가 아른거린다. 소년은 나를 기억한다는 그 소녀에게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다. “같은 반 앤데, 되게 좋은 냄새가 나. 그러니까…… 뱀파이어가 참기 힘든 냄새.” (107쪽) 『심장이 뛰지 않는 소년을 사랑하면』은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느끼는 행복만큼,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고통스러워지는 처절한 첫사랑의 감정을 ‘뱀파이어’라는 판타지적 명사로 해석한 작품이다. 두 인물의 감정선은 서로 다른 시간대를 오가며 이루어진다는 설정과 함께 아련함을 더한다. 서로에게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두 사람은 깊어지는 마음을 어쩌지 못한다. “너와 함께할 수 있다면 나도 너처럼 만들어 줘.” 같은 이름의 두 소년과 한 소녀 끝을 알 수 없는 매혹적인 로맨스 작품에 등장하는 또 한 명의 주요 인물은 다름 아닌 인간 소년이다. 그에게는 소년의 등장이 악몽과도 같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을 찾아온, 심지어 뱀파이어라는 미래의 자신에게 자신의 첫사랑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억울함, 열등감, 형용할 수 없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인간 소년은 결국 소녀의 진심을 뒤로한 채 조금씩 망가져 간다. 작가는 좋아하는 감정이 사랑하는 감정으로 넘어가며 느끼게 되는 차이점을 작품에 담고자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은 상대방과 나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해 어떠한 희생이라도 감내할 만큼 깊어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특히 소년이 인간이든 뱀파이어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소녀의 진심 어린 고백은 뭉클하면서도 뼈 있는 통찰을 전한다. 같은 이름의 두 소년과 한 소녀의 만남은 다른 시간대 사이에서 벌어지는 문제로 인해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시간이라는 거대한 운명은 이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막론하고 다가오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이들의 서사를 알게된 독자라면, 그럼에도 이들을 응원하며 페이지를 넘길 수밖에 없다. 결말에 다다를 때까지 휘몰아치는 소년과 소녀의 감정을 보며 독자 역시 사랑이 무엇일까에 대해 떠올려 보기를 바란다.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소녀는 부모님의 이야깃거리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대부분 어른들의 이야기라 소녀가 흥미를 둘 만한 주제가 없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런데 오늘 대화에는 소녀가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가 끼어 있었다.“참, 앞집 돌아왔더라.”엄마가 잊고 있던 것이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말하자 아빠가 밥그릇을 긁다 말고 엄마를 쳐다보았다. 소녀는 이미 뜬 밥을 반으로 나눠 입에 넣었다. 정운은 서랍 속을 뒤지며 말했다.“전학생 안 도망가니까 눈에 힘 좀 풀라고.”“내가 막 전학생 째려봤어?”그때였다. 소년이 의자를 밀며 일어섰다. 책 한 권을 들고 사뿐사뿐 걷는 것을 소녀의 눈동자가 쫓았다. 그런 짝꿍을 보며 정운이 픽 웃었다.
홍경래 : 조선 후기 민중반란군의 지도자
서연비람 / 최학 (지은이) / 2023.02.15
9,800원 ⟶
8,820원
(10% off)
서연비람
청소년 역사,인물
최학 (지은이)
같은 책 다른 생각
리딩엠 / 김정윤.한희정 지음 / 2012.09.24
10,000원 ⟶
9,000원
(10% off)
리딩엠
청소년 인문,사회
김정윤.한희정 지음
인문, 과학, 사회, 문화예술 등 두 저자가 꾸준히 읽고 생각을 나누며 쓴 독서록을 통해 여고생 저자들의 톡톡 튀는 시각과 세상에 대한 생각을 한 권에 담았다. 저자 중 한 명은 이과를, 한 명은 사회과학 계열을 지망하고자 하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그래서 두 저자들의 독서 감상문 속에는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관점의 생각이 담겨 있다. 비판적인 시선, 인문학적 상상력, 저자의 생활이 녹아든 생각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언론, 사회복지, 저작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수필의 형식으로 때로는 논설문의 형식을 통해 청소년다운 글쓰기를 십분 보여주고 있어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세상의 다양한 관점을 경험하는 기회의 공간이 된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책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꾸준한 독서습관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줄 뿐만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의 책 읽기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글쓴이 소개 4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5 추천의 글 6 <intro> 고등학생, 마침내 출발선에 서다 10 제1부 같은 책 다른 생각 아름다움은 공감이 결정한다 / 아름다움은 개인마다 다르다 18│20 자유와 행복이 보장되면 정의이다 / 미덕 없이 정의 없다 22│24 동양과 서양, 둘 다 옳은 것이다 / 사고방식과 환경이 동양과 서양의 차이 가져와 26│28 일상의 행복과 정신적 공허함 / 우리 아빠와 이발소 30│32 세상은 뫼비우스의 띠이다 / 뫼비우스 띠 안에 있는 박원순 34│36 문화수수께끼와 문화차이라는 말 / 문화절대주의 보다는 문화상대주의 자세를 38│40 우리가 모르는 신비한 과학의 세계 / 케빈 베이커 게임 42│44 나르시시즘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인간 속에서 신화를 찾는 조금 흔한 작업 46│48 열등감이 사라져야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할 수 있다 / 나 자신을 사랑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50│52 다양성이 존중받는 생태계 / 정치 대표의 다양성, 사회의 다양성 54│56 지속가능한 발전 / 국가간의 협력이 지구를 살린다 58│60 건강보조 식품의 빛과 그림자 / 과학적 혜택도 선택할 수 있는 안목 필요해 62│64 빅 브라더의 자유 / 지금은 조직적 감시 사회, 빅 브라더를 기억할 때 66│68 아날로그형 인간 / 디지털 사회에서의 네티켓 70│72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자 / 외국인 노동자에게 관심을! 74│76 시민단체가 이기적이다? / 시민단체는 치킨 게임이 아닌, 사슴 사냥 게임을 78│80 독고민의 기다림과 불확실한 사랑 / 독고민의 꿈과 혁명 82│84 프랑스의 택시제도와 문화에서 배워야 할 점 / 똘레랑스의 프랑스문화 86│88 한비야 선생님 그리고 월드비전 / 대한민국 사람 한 명, 한 명이 대표 90│92 내가 만약 클라라였다면 / 전쟁, 위로 받고 싶은 아이들 94│96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이기 / 인터넷 종속과 불안한 마음들 98│100 사람은 누구나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 / 우리가 사는 세상의 보이지 않는 끈 102│104 고독의 끝을 산 반 고흐 / 애정결핍 106│108 짐승이 인간보다 뛰어난 것은 / 동물들도 거짓말을 한다고? 110│112 새로운 미래 / 어린 아이도 가능한 자발적 중재자 114│116 우둔함이 세상을 바꾼다 / 장인마저도 포용할 줄 아는 ‘나’ 에게서 배울 점 118│120 제2부 좋은 책 깊은 생각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124 친근함의 환상과 매스미디어 126 ‘너무 일찍 나왔군’ 128 공자 왈(曰)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차별 받지 말아야 한다.” 130 배순 아저씨의 모습을 보면서 132 ‘무식한 사람은 웃지도 못한다’ 134 공자 “있는 그대로를 즐겨야 한다” 136 나는 성선설을 믿는다. 138 라다크의 메시지 ‘환경보존은 공동체 정신에서’ 140 이명준과 인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데올로기 144 욕심 없는 세상을 원했던 톨스토이 146 희정이의 하루를 통해 본 과학기술 148 나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150 제3부 같은 칼럼 다른시각 보편적 복지가 더 필요하다 /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하면 선택적 복지를 할 때다 156│157 여성에게 가정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보육시설의 확충을 통해 여성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60│162 포퓰리즘은 인기영합에 불과하다 / 포퓰리즘은 민주국가의 에너지원이다 166│168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리더쉽은 수평적 리더쉽이다 / 민주적 리더쉽이 절실하다 172│173 골목상권의 다양성을 보장해야 한다 / 골목상권 진출은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킬 뿐이다 176│177 제4부 세상을 말하는 즐거움 생물의 다양성, 신문기사의 다양성 180 신문은 나의 멘토 182 저작자가 웃으면, 온 국민이 웃을 수 있다 184 진정한 팬의 자세와 연예인의 저작권보호 187 우리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것, 편견에 대한 올바른 교육 190 희정과 희정 195 <부록> 정윤이와 희정이가 추천하는 고등학생 필독서 200절친 여고생 정윤,희정이의 독서기록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이 담긴 여고생들의 독서활동 인문, 과학, 사회, 문화예술 등 두 저자가 꾸준히 읽고 생각을 나누며 쓴 독서록을 통해 절친 여고생 저자들의 톡톡 튀는 시각과 세상에 대한 생각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책 다른 생각』은 3년 동안 함께 꾸준히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눠온 절친 여고생인 저자들이 부족하지만 큰 용기를 내 펴낸 책이다. 저자 중 한 명은 이과를, 한 명은 사회과학 계열을 지망하고자 하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그래서 두 저자들의 독서 감상문 속에는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관점의 생각이 담겨 있다. 비판적인 시선, 인문학적 상상력, 저자의 생활이 녹아든 생각의 흔적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들은 신문칼럼을 읽고서도 다른 시각으로 세상과 대화하고 있음을 글로 통해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언론, 사회복지, 저작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수필의 형식으로 때로는 논설문의 형식을 통해 청소년다운 글쓰기를 십분 보여주고 있어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세상의 다양한 관점을 경험하는 기회의 공간이 된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책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꾸준한 독서습관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줄 뿐만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의 책 읽기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이 책은 제1부 <같은 책 다른 생각>에서는 같은 책을 읽은 후 두 저자가 서로 다른 경험과 가치관에 기반해 다른 시각의 글을 나란히 배치해 각각 다른 생각을 만날 수 있다. 예컨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난 후, 김정윤은 자유와 행복이 보장되면 정의라고 주장하나, 한희정은 자유와 행복으로는 부족하면 현재는 미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제2부 <다른 책 깊은 생각> 에서는 각기 다른 책에 대해 두 저자가 책과 만나 소통하는 과정이 독서감상문이라는 형식을 만나 때로는 간결하게 때로는 깊이 있게 대화하고 소통하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제3부 <같은 칼럼, 다른 시각>에서는 일간 신문의 칼럼기사를 읽고 두 저자가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이슈에 대해 평가하고 글쓴이의 입장과 때로는 비슷하게 때로는 비판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글이 실려 있다. 제4부 < 세상을 말하는 즐거움>에서는 언론, 사회복지 등 몇몇 분야에 대한 자신의 일상 생활에서 얻어진 체험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언론, 장애인 차별에 대한 문제, 저작권 보호의 문제 등에 대해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수필의 형식으로 진솔하게 자신의 시각과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부록을 통해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을 앞두고 있는 두 저자가 그동안 읽었던 필독도서 100권을 정리해 다른 친구들이 읽을 수 있도록 추천도서 목록이 들어가 있다. -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정보화시대가 들어서면서 대다수의 학생들은 책보다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듯합니다. 저희도 물론 문명의 이기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과 단절된 생활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책, 신문 칼럼 등을 놓지 않고 틈나는 대로 꾸준히 읽으며 독후 활동을 하고 둘의 생각과 주장을 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며 글로 써왔습니다. 이 책은 저희가 같은 주제를 놓고 약 3년 동안 써왔던 글들이 얼마나 다른지, 처음 글을 쓸 때는 글이 아주 미흡하다가도 시간이 흐르며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줍니다. 글을 읽다보면 ‘중학생이 쓴 것 같다’하는 글도 있을 테고 ‘이런 생각까지도 하는구나’라는 글도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저희의 발전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니 좋은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주제, 같은 책을 읽었다 하더라도 각각의 사람들이 받은 느낌이나 생각, 글이 모두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 또한 같은 주제와 책을 읽고 확연히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알려줄 것입니다.제1부 같은 책 다른 생각읽은 책: 『그림공부, 사람공부』조정육아름다움은 공감이 결정한다 서양 그림을 보면 굉장히 색도 다양하고, 세밀하게 묘사한 것이 많다. 그에 반해 동양 그림은 일부러 여백을 만들어 놓기도 하고 붓 하나로 그림을 완성시키기도 한다. 서양은 실용적이고 꼼꼼한 것을 강조하려는 반면, 동양은 비우고 또 비우려는 것 같다. 나에게 동양 그림과 서양 그림 중 더 아름다운 것을 선택하라면 동양 쪽을 선택할 것 같다. 물론 내가 동양인이어서 그러한 면도 있겠지만, 나는 무엇보다 공감을 중시한다. 동양 그림의 여백을 보며 수 많은 사람들이 제각기 다른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생각들이 어우러져 또 다른 공감을 만들고, 그 공감들이 모여 어우러질 수 있다. 그림은 작가와 작품, 그리고 감상자가 서로 공감을 할 때 비로소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것이다. (중략) <김정윤>아름다움은 개인마다 다르다 ‘그림공부, 사람공부’에는 여러 종류의 그림 작품과 더불어 그림의 해석, 작가의 생애까지 나오기 때문에 그림을 이해하는데 쉬웠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아름답다’라고 느끼는 작품이 별로 없어 아쉬웠다. 예술작품에서 ‘아름다움’이란 개인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화법이나 테크닉이 훌륭하여 아름답다고 느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일치할 때 아름답다고 느낀다. 이처럼 아름답다는 말은 상당히 주관적이다. 결국 아름답다는 것은 자신만의 기준을 통해 공감이 되면 아름다운 것이 된다. 화려한 테크닉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은 기준이 겉모습에 있는 것이다. 예술작품을 볼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작가가 그 작품을 왜 만들었는지 창작동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던지, 누구를 위해 만들었는지를 중시한다. 그래야 작품을 이해하기도 수월해지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중략)<한희정>읽은 책:『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자유와 행복이 보장되면 정의이다. 마이클 샌델은 정의를 행복, 자유, 미덕으로 분류했다. 나는 이 중에서 정의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유와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극단적인 예로 아프가니스탄의 염소치기라는 사건이 나오는데 이 사건은 자유와 행복은 배제하고 미덕을 미덕을 지키려다 자신의 목숨을 잃는 사건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한다. 도덕을 지키고 싶더라도 자신의 행복과 자유가 피해를 입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정의가 아니다. (중략)<김정윤> 자유와 행복으론 부족하다. 미덕이 정의이다. 자유와 행복만으로는 정의를 말하는 것은 부족하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이익분배를 둘러싼 갈등이나 사회적 부를 가진 사람들의 모럴 해저드는 지나친 탐욕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자유와 행복을 충분히 누리고 있는 소수를 위한 자유, 소수를 위한 행복만으로는 진정 정의로운 사회라고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 가진 자의 미덕이 필요한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진정한 정의는 공동체에서 서로 서로 미덕을 베풀 때 달성되리라고 생각한다. (중략)<한희정> 제2부 좋은 책 깊은 생각읽은 책 : 『대중문화의 겉과 속』강준만 친근함의 환상과 매스미디어 스타가 등장하고, 여러 대중 매체가 등장하면서 ‘친근함의 환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TV드라마에서 로버트 영이란 미국 배우가 의사 역할로 출연을 했는데, 의학적으로 조언을 하는 시청자들의 편지가 일주일에 5천통 이상 도착했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는데, 그 미국 배우는 단순히 정해진 시나리오와 짜여진 대본에 맞추어 연기를 한 것 뿐이다. 하지만 TV로 인해 ‘친근함의 환상’은 말도 안 되는 일을 초래하였으며, 그 배우를 단순히 배우가 아닌 의사라는 관점에서 생각을 한 것이다. ‘친근의 환상’이 단순히 이 정도에서 끝난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얼마 전 일본에서는 이가 도를 지나쳐 아주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그것은 인기 절정인 가수 ‘오키다 유키로’가 자살을 하자 청소년 극성팬 30여명이 연쇄자살을 한 것, 또 일본 유명 락그룹 기타리스트 히데가 자살을 하자 극성팬 3명의 여학생이 동반 자살을 하고 120명의 팬이 실신을 하였다. (중략) <김정윤>읽은 책: 『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리 호지환경보존은 공동체 정신에서 나는‘오래된 미래’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환경문제의 원인이 단순히 무분별한 에너지 소비, 교통수단 발달, 공해유발 산업의 증가 등으로 접근하면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가거나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거나, 공해산업에는 제재를 가한다거나, 자전거 타기와 걷기를 생활화하는 것 등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라다크인들의 삶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라다크인들의 삶의 변화를 보면서 개발이 진전되면서 어떻게 환경이 훼손되고 급기야 공동체가 파괴되는지를 피부를 느낄 수 있었다. (중략) <한희정> 제3부 같은 칼럼 다른 시각조선일보/2011년 2월 14일 장하준 칼럼 ‘무상복지 부자복지’보편적 복지가 더 필요하다. 최근 들어 무상급식과 같은 보편적 복지와 저소득층에게 특별 혜택을 주는 선택적 복지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막기 위해선 보편적 복지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정말로 빈민층을 완전히 중산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없다면 선택적 복지는 무리한 주장이 되기 때문이다. 보편적 복지는 고소득자에게 세금을 더 걷어 평등한 복지를 시행하기 때문에 천천히 빈부격차를 사라지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한나라당이나 어느 언론들은 선택적 복지를 시행해 하루 빨리 빈민층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선택적 복지로 빈민층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 없다면 빈부격차의 끝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뛰어난 복지 국가가 아닌 우리나라로서는 차근차근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시행해야 한다. (중략) <김정윤>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하면 선택적 복지를 할 때다. 최근 들어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우리 현실에 비추어 더 절실한 것은 선택적 복지이다. 소득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이 똑같은 복지를 받는다면, 소득이 많은 사람들에게만 유리하다. 그 사람들에게 아예 혜택을 주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상위계층 사람들에게 혜택을 조금 줄이고 빈곤층 계층에게 좀 더 주자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똑같은 국민이니 똑같은 혜택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그리고 빈곤층을 살리기 위해서는 선택적 복지가 더욱 필요하다. 물론 보편적 복지도 좋지만 그것은 빈부격차를 줄일 수 없을뿐더러 현재 우리 현실에 맞지 않다. 그러므로 선진국 진입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 현실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더 필요한 복지는 보편적 복지가 아니라 선택적 복지라고 할 수 있다. (중략) <한희정>
청소년 철학창고 세트 (전35권)
풀빛 / 플라톤 외 지음, 송재범 외 옮김 / 2016.10.20
385,000원 ⟶
346,500원
(10% off)
풀빛
청소년 철학,종교
플라톤 외 지음, 송재범 외 옮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동서양 고전 사상 시리즈 '청소년 철학창고' 전35권 세트. 고전 중에서도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철학에 무게를 실어 각 시대별로 한국, 동양, 서양을 대표하는 중요 사상가들의 대표 저작을 중심으로 목록을 선정하였다. 꼼꼼한 검토와 재정리를 통해 어렵고 딱딱한 고전을 수업 시간에 강의하듯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딱딱하고 어려운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무엇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청소년들이 원문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과감하게 구어체 중심으로 새롭게 번역하고, 길고 어려운 문장이나 한자어, 개념어 중심으로 된 문장을 일일이 재정리하여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01 국가,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플라톤 지음|송재범 풀어씀|224쪽 02 우파니샤드, 귓속말로 전하는 지혜|이재숙 풀어씀|224쪽 03 성학십도 열 가지 그림으로 읽는 성리학|이황 지음|최영갑 풀어씀|204쪽 04 장자, 자연 속에서 찾은 자유의 세계|장자 지음|조수형 풀어씀|196쪽 05 대학.중용, 밝은 마음을 찾아가는 배움과 도리|마현준 풀어씀|180쪽 06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들에게 들려주는 행복의 길|아리스토텔레스 지음|홍석영 풀어씀|196쪽 07 목민심서, 마음으로 읽는 다산 정신|정약용 지음|장승희 풀어씀|236쪽 08 자본론, 자본의 감추어진 진실 혹은 거짓|칼 마르크스 지음|손철성 풀어씀|260쪽 09 맹자, 선한 본성을 향한 특별한 열정|맹자 지음|김선희 풀어씀|240쪽 10 묵자, 사랑, 그리고 평화를 위한 참지식인의 길|묵자 지음|박영하 풀어씀|232쪽 11 유토피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즐거운 상상|토마스 모어 지음|정순미 풀어씀|240쪽 12 사기, 역사와 삶의 철학이 만나는 살아 있는 기록|사마천 지음|고은수 풀어씀|368쪽 13 고백록, 젊은 날의 방황과 아름다운 구원|아우구스티누스 지음|정은주 풀어씀|236쪽 14 꿈의 해석, 감춰진 인간 정신의 숨은그림찾기|지그문트 프로이트 지음|안병웅 풀어씀|336쪽 15 성학집요, 교양으로 읽는 율곡의 성리학|이이 지음|최영갑 풀어씀|268쪽 16 프로테스탄스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금욕과 탐욕 속에 숨겨진 역사적 진실|막스 베버 지 음|김상희 풀어씀|252쪽 17 정혜결사문, 지눌이 밝힌 선정과 지혜의 길|지눌 지음|서정형 풀어씀|200쪽 18 리바이어던, 자유와 맞바꾼 절대 권력의 유혹|토마스 홉스 지음|하승우 풀어씀|204쪽 19 간디의 진리 실험 이야기|라가반 이예르 엮음|허우성 풀어씀|268쪽 20 논어, 사람 속에서 찾은 사람의 길|진현종 풀어씀|304쪽 21 역사, 신화와 전설을 역사로 바꾼 인류 최초의 모험|헤로도토스 지음|박수진 풀어씀|400쪽 22 춘추좌전, 중국 문화의 원형이 담긴 타임캡슐|좌구명 지음|김월회 풀어씀|376쪽 23 근사록, 가까운 곳에서 찾은 사람의 길|주희?여조겸 엮음|안은수 풀어씀|224쪽 24 한비자, 권력의 칼날 위에 선 군주를 위한 제왕학|한비자 지음|마현준 풀어씀|224쪽 25 동경대전, 보통 사람의 양심에서 찾은 개벽의 길|최제우 지음|최천식 풀어씀|224쪽 26 육조단경, 사람의 본성이 부처라는 새로운 선언|정은주 지음|224쪽 27 자유론, 자유에 관한 인류 최고의 보고서|존 스튜어트 밀 지음|이진희 풀어씀|240쪽 28 순자, 인간의 악한 본성과 그 해결의 길|순자 지음|최영갑 풀어씀|300쪽 29 화담집, 종달새의 날갯짓에서 이끌어낸 기의 철학|서경덕 지음|김교빈 풀어씀|148쪽 30 기측체의, 기 철학과 서양 과학의 행복한 만남|최한기 지음|이종란 풀어씀|220쪽 31 도덕경,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무위의 길|노자 지음|조수형 풀어씀|260쪽 32 회남자, 생각의 어우러짐에 관한 지식의 총서|유안 엮음|최영갑 풀어씀|348쪽 33 성찰, 모든 것을 의심하며 찾아낸 생각의 신대륙|데카르트 지음|이재환 풀어씀|192쪽 34 의산문답, 소통으로 향하는 끝없는 질문과 대답|홍대용 지음|이종란 풀어씀|244쪽 35 삼국유사, 우리 역사로 되살아난 신화와 전설|일연 지음|고은수 풀어씀|336쪽 시리즈 시작 11년 만에 완성된 <청소년 철학창고 35권 세트> 발간 3년간의 기획! 엄격한 목록 선정과 철저한 검증! 새 시대를 겨냥한 쉽고도 정확한 번역! 2016년 10월 청소년 철학창고 35권 세트가 출간되었다. 2005년 3월 철학창고 1권 《국가,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가 출간된 이후 11년 동안 동서양 철학 고전을 쌓아 온 <풀빛 청소년 철학창고>가 2016년 6월 《삼국유사, 우리 역사로 되살아난 신화와 전설》을 35권으로 출간하면서 드디어 35권 세트가 완성되었다. 시리즈를 기획하고 도서를 선정하고 검증된 필자를 찾는 데만 3년여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2005년 3월 《국가,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가 그 첫 포문을 열었으니 다해서 무려 14년여 만에 맺은 결실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동서양 고전 사상 시리즈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청소년 철학창고의 출현은 그 자체로도 매우 뜻깊은 ‘사건’이었다. 다행히 많은 이들의 애정과 관심 속에 이제 청소년 철학창고는 철학 고전 시리즈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고, 하루하루 고전 읽기의 즐거운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고 있는 중이다. 제35권 출간을 약진으로 삼아, 앞으로도 풀빛 청소년 철학창고는 고전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 지적 탐구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대학들이 동서양 고전을 선정하여 읽기를 권장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사람들이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고전은 인류가 쌓아온 지식의 보고다. 고전을 통해 우리는 각 시대의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기도 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문제를 되돌아보고 해답을 찾기도 한다. 따라서 고전 읽기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옛것을 되살려 오늘을 새롭게 한다[溫故知新]’는 데 있다. 특히 <청소년 철학창고>는 고전 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철학’에 보다 무게를 실었다.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는 학문으로, 깊이 있는 사고력과 논리적으로 종합하는 능력을 키워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세상과 인간에 대해 눈떠 가는 청소년 시기에 철학 공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철학 고전은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논리 훈련의 장이 될 것이다. ◀ ■ 엄격한 선정, 엄격한 검증을 생명으로 <청소년 철학창고>는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또는 꼭 읽어야 하는 고전을 신중하게 선정했다. 고대, 중세, 근세 각 시대별로 한국, 동양, 서양을 대표하는 중요한 사상가들의 대표 저작을 중심으로 수차례 회의와 논의를 거쳐 약 50여 권의 <청소년 철학창고> 목록이 완성되었다. 각 대학에서 중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선정위원들이 많은 논의와 심사숙고 끝에 선정한 고전, 풀빛 <청소년 철학창고>는 다른 고전 선집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는 고전선이라고 할 수 있다. ■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 <청소년 철학창고>는 딱딱하고 어려운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무엇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청소년들이 원문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과감하게 구어체 중심으로 새롭게 번역하고, 길고 어려운 문장이나 한자어, 개념어 중심으로 된 문장을 일일이 재정리하여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썼다. 그리고 청소년의 읽기 수준을 고려하여 분량이 많은 고전의 경우,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200쪽 내외로 분량을 조절했다. 또한 청소년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빠진 부분을 보충하면서, 전체 내용을 재정리할 수 있게 책 내용과 저자의 사상에 관한 해설을 함께 실었다. 마지막으로 쉬운 것부터 읽기 시작하여 점차 사고의 폭을 넓혀가도록 난이도에 따라 단계를 구분했다. ■ 청소년과 가까이 있는 선생님들로 필자 선정 <청소년 철학창고>는 청소년과 가까이에 있어 청소년의 수준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필자를 선정했다. 필자들은 해당 분야의 전공자로서, 꼼꼼한 검토와 재정리를 통해 어렵고 딱딱한 고전을 수업 시간에 강의하듯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청소년 철학창고>는 꼭 읽어야 할 고전들도 어려워서 읽으라고 권하기 쉽지 않았던 현실을 잘 아는 필자들의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
삶창(삶이보이는창) / 김경윤 지음, 최정규 그림 / 2013.01.25
13,000원 ⟶
11,700원
(10% off)
삶창(삶이보이는창)
청소년 인문,사회
김경윤 지음, 최정규 그림
4대 성인을 청소년들의 친구이자 멘토로 재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4대 성인과 친숙해지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간다. 즉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를 평범한 한 가족의 식탁으로 초대한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성준.민주 형제 그리고 인문학강사 아빠와 주부이자 독서지도사인 엄마가 그 주인공이다. 민주의 학교 숙제를 계기로 4대 성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 가족은 아빠의 제안으로 성인을 초대한다. 성인들은 하루씩 집에 머물며 성준.민주네 가족과 음식을 먹고 대화한다. 그 속에서 성준이와 민주는 나이를 초월해 성인들과 친구가 되고,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얻는다. 그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성인들의 사상과 철학에서는 인문학의 숨결을, 함께 먹는 음식에서는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와 함께 식탁 위에서 벌이는 유쾌한 토론의 향연이 펼쳐진다.책을 내며 가족 소개 프롤로그: 성인들을 식탁에 초대하다 성인들은 어떤 식사를 했을까? / 왜 ‘4대 성인’으로 부를까? 소크라테스의 탄생 / 공자의 탄생 예수의 탄생 / 부처의 탄생 / 성인들에게 보내는 초대장 배우기 좋아하는 스승, 공자를 초대하다 레시피 예습하기 온고지신(溫故知新) / 공부가 즐겁다? / 예의는 편한 것이다 가난해도 즐겨라 / 진정한 용기 / 진정한 친구란? 정치의 기준 / 공자의 꿈 / 공자를 보내고 인문학 디저트: 공자, 유교철학을 세우다 깨어 있는 사람, 부처를 초대하다 레시피 예습하기 중간의 길, 중도(中道) / 삶은 고통이다 / 출가 연기(緣起)와 무상(無常) / 마음에 점을 찍고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 여덟 가지 바른길 말씀이 있는 곳이 절이다 / 나의 말은 뗏목이다 자신이 없는 것처럼 / 부처를 보내고 인문학 디저트: 부처, 불교를 만들다 가장 지혜로운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초대하다 레시피 예습하기 강철 체력, 소크라테스 / 너 자신을 알라 무지의 지, 가장 지혜로운 자 / 악처, 크산티페? 산파술 / 변증법 / 나는 등에 / 영혼을 보살펴라 악법도 법이다?/ 죽음, 또 다른 삶 / 소크라테스를 보내고 인문학 디저트: 소크라테스와 그리스철학의 절정 잔치하는 신의 아들, 예수를 초대하다 레시피 예습하기 노숙인 예수 / 건강한 사람에겐 의사가 필요 없다 여덟 가지 복 / 사랑은 해처럼, 비처럼 벽을 파괴하라 / 먹보와 술꾼 /웃어라, 즐겨라 새 술은 새 가죽 부대에 / 부활, 그 삶의 신비 / 예수를 보내고 인문학 디저트: 예수, 기독교를 만들다 에필로그: 성인들과의 만남을 돌아보며 뻔하던 세계가 달라 보인다 / 위대함의 근거 인간 문제-전쟁, 고통, 무지, 가난 / 마법의 비밀 참고문헌 찾아보기어느 날 성준.민주네 집에 찾아온 4명의 성인들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와 함께 식탁 위에서 펼치는 유쾌한 토론의 향연 4대 성인을 청소년들의 친구이자 멘토로 재해석한『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가 출간되었다. 서양철학자 카를 야스퍼스가 ‘역사적으로 깊이 있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를 성인의 반열에 올린 이래, 이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손꼽혀왔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은 이들의 사상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4대 성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네 명의 성인을 평범한 한 가족의 식탁으로 초대한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성인들은 하루씩 집에 머물며 성준.민주네 가족과 음식을 먹고 끊임없이 대화한다. 이 과정에서 어렵게만 느꼈던 성인들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그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성인들의 사상과 철학에서는 인문학의 숨결을, 함께 먹는 음식에서는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4대 성인,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는 4대 성인을 청소년들의 친구이자 멘토로 재해석한 책이다. 서양철학자 카를 야스퍼스가 ‘역사적으로 깊이 있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네 명을 성인의 반열에 올린 이래, 이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손꼽혀왔다. 그렇기에 평범한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상을 가졌다는 선입견을 주고 있다. 그러나 성인이라 불리는 사람도 평범하게 탄생했으며, 일상사 역시 지금의 청소년들과 다를 바 없었다. 다만 평생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했기 때문에 종교의 창시자 혹은 위대한 철학자가 된 것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4대 성인과 친숙해지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간다. 즉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를 평범한 한 가족의 식탁으로 초대한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성준.민주 형제 그리고 인문학강사 아빠와 주부이자 독서지도사인 엄마가 그 주인공이다. 민주의 학교 숙제를 계기로 4대 성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 가족은 아빠의 제안으로 성인을 초대한다. 성인들은 하루씩 집에 머물며 성준.민주네 가족과 음식을 먹고 대화한다. 그 속에서 성준이와 민주는 나이를 초월해 성인들과 친구가 되고,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얻는다. 음식에 담긴 성인의 삶과 사상 제목에서 드러나듯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에서는 음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음식은 성준.민주네 가족과 성인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이들의 대화는 주로 함께 음식을 먹으며 이루어진다. 또한 세끼 식단은 성인들의 삶과 사상을 토대로 구성했다. 공자의 식단은 실제『논어』에 나온 내용을 참고해 구성한 것이다. 부처에게 대접한 밀크 수프는 부처가 고행할 당시 죽을 고비를 넘기게 해준 ‘유미죽’과 비슷하다. 산파였던 소크라테스의 어머니를 기억하고, ‘산파술’이라는 대화 방법을 만든 소크라테스에게는 미역국을 대접한다. 또한 유독 음식과 관련된 일화가 많은 예수를 위해서는 무지개떡과 고갈비 백반을 대접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성인들의 가르침 성인의 깨달음이 의미 있는 것은 지금의 사회 문제,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답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깨달음을 청소년들의 구체적 경험을 토대로 설명한다. 그러나 성인의 생각만이 옳다거나 일방적으로 따르라고 말하지 않는다. 성준이와 민주는 성인과 토론해가며 서로 합의점을 도출하기도 한다. 공자는 공부가 재미없다는 민주에게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의 뜻을 되새겨준다. 소크라테스의 재판 이야기를 통해서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법의 의미를 깨닫게 만든다. 할아버지는 공부가 왜 즐거우세요? 그것은 민주가 컴퓨터게임을 즐거워하는 것과 같지. 네? 무슨 말씀이신지……. 민주는 처음부터 컴퓨터게임을 잘했니? 아니요.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했죠. 잘하려면 얼마나 힘이 드는데요.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배우고, 반복 연습해서 실력을 쌓아야 해요. 게임레벨을 한 단계 높이는 게 정말 어렵거든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즐겁다고? 민주는 학교 공부가 반복하고 어려워서 지겹다고 했는데, 컴퓨터게임은 반복하고 어려워도 즐겁다고 하네. 아니, 그러니까 제 말은……. 민주야, 너를 비난하려고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란다. 모든 공부에는 배우는 단계와 익히는 단계가 있어. 그래서 ‘학습(學習)’이라고 하는 거야. 갓난아이가 걷는 것도, 태권도를 하는 것도, 심지어는 놀이나 게임도 모두 학습이지. 이 모든 것이 자신이 가지지 못했던 능력을 얻는 것이니 즐겁지 않을 수 있겠니? 어찌 보면 사람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가는 모든 행위 역시 학습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구나. - '배우기 좋아하는 스승, 공자를 초대하다 중에서 성인의 깨달음이 아무리 심오해도 일상어로 바꿀 수 없다면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이 책에서는 전문적인 용어를 최대한 자제하고 일상적인 말로 바꾸었다. 성인들도 어렵다고 느끼는 불교의 ‘연기와 무상’, ‘사성제와 팔정도’ 등의 개념도 예를 들어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자 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했다. 성인들의 탄생에 대한 배경지식과 성인이 남긴 교훈을 정리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성인들이 먹은 세끼의 의미를 미리 보는 ‘레시피 예습하기’, 성인이 남긴 사상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게 학습만화로 정리한 ‘인문학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 성준이와 민주가 성인과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얻었듯이,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도 4대 성인을 더 이상 어렵게만 느끼지 않을 것이다. 누가 가난을 좋아하겠습니까? 문제는 백성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데 있지요. 백성은 가난한데 국가를 경영하는 자가 부자라면 그것이야말로 창피한 일입니다. 이 세상에 가난한 나라는 없어요. 분배가 고르지 않을 뿐이지요. 분배가 고르지 않으니까 사회가 불안해지는 거고요. 분배가 균등하면 가난이 없어지고, 화목하면 부족한 줄 모르고, 평안하면 나라가 절대로 기울지 않아요. 나는 내가 가난한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백성이 가난한 것이 걱정이었지요. 사성제는 고집멸도(苦集滅道), 즉 고통, 집착, 없어짐, 바른길을 가리키는 네 가지 진리이지. 먼저 고통, 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모두 고통이야.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도 고통이고,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도 고통이고, 갖고 싶은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고통이지. 한마디로 삶은 고통이라는 이야기야. 둘째, 집착, 이 고통은 집착 때문에 생기는 거야. 집착은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의 모습이야. 무언가를 갖지 못할 때 탐욕스러워지고, 화를 내고, 어리석은 생각과 행동을 하지. 셋째, 없어짐, 하지만 이 고통을 없앨 수 있어. 생김이 있으면 없어짐도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바른길, 이 고통을 소멸시킬 수 있는 바른길이 있지. 그 길을 따라가면 고통은 없어지고 참자유를 얻게 되는 거란다. 아테네라는 도시는 몸집과 혈통은 좋지만, 큰 몸집 때문에 좀 둔한 말에 비유할 수 있지요. 그래서 이 말을 깨어 있게 하려면 등에가 필요한 거예요. 나는 마치 등에처럼 아테네라는 도시에 달라붙어 사람들을 깨우는 일을 하루도 그치지 않았어요. 인간의 육체는 잠이 들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죠. 하지만 인간의 영혼은 늘 깨어 있어야 해요. 영혼마저 잠들어버린다면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인 거죠. 저는 전쟁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더욱 관심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들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랜 고민 끝에 제가 도달한 결론은 ‘벽’이었어요. 남자와 여자의 벽, 어린이와 어른의 벽, 지역과 지역의 벽, 유대인과 이방인의 벽! 이 모든 벽들이 하느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고 있어서 하느님의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했어요.
수상한 선감학원과 삐에로의 눈물
행복한나무 / 김영권 (지은이) / 2020.09.09
12,000원 ⟶
10,800원
(10% off)
행복한나무
청소년 문학
김영권 (지은이)
십대들의 힐링캠프 26권.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에 실제로 있었던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였던 선감학원으로 끌려간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선감도,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 이 소설은 용운과 삐에로를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마주한다. 그리고 이 아픈 역사가 잊혀지기 전에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진실을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 ‘선감학원’으로 끌려간 9살 소년 용운은 엄마와 헤어지고 부랑아처럼 흘러다니다가 선감도에 수용된다. 같은 시기 영화를 좋아하고 채플린 흉내를 내는 ‘삐에로’ 역시 아이스크림을 훔쳐먹었다는 이유로 선감도로 끌려오게 된다. ‘감화’라는 이름으로 용운과 삐에로, 그리고 1,000여 명이 넘는 선감학원 소년들은 온갖 노동과 굶주림으로 지옥같은 생활은 연명해 나간다. 연필을 들어야 할 손은 곡갱이와 삽을 들어야했고, 엄마가 지어준 옷을 입어야 할 몸은 밀가루 포대로 만든 옷을 입어야 했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구타와 고문 때문에 어리고 연약한 몸은 하루라도 멍이 가실 날이 없었다. 결국, 용운과 삐에로는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무모하고 무계획적인 두 번의 탈출은 실패로 돌아가 모진 고문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세 번째 탈출을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프롤로그| 삶을 향한 반 걸음 1부 부랑아라는 이름의 아이들 선감학원에 들어서다 수용소의 첫날 엄마 찾아 삼만리 바닷가 조약돌 같은 선감 형제들 절뚝발이 천사 조선국 경기도 선감도라 서울에서 온 소녀 목마른 사슴 2부 공동묘지, 대문 밖이 저승일세 목각인형과 눈사람 부서진 꿈, 징벌의 기둥 악몽 백곰과 성황당 숨겨진 날개 삐에로는 나를 보고 울고 있지 |작가의 말| 선감도 아이들의 넋이라도 위로했으면선감도, 청소년 인권 유린의 섬! 소년을 통해 아픈 역사를 만나다 이 소설은 장편소설 『선감도』를 청소년이 읽기 쉽게 쓴 청소년판 선감도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에 실제로 있었던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 ‘선감학원’으로 끌려간 9살 소년 용운은 엄마와 헤어지고 부랑아처럼 흘러다니다가 선감도에 수용된다. 같은 시기 영화를 좋아하고 채플린 흉내를 내는 ‘삐에로’ 역시 아이스크림을 훔쳐먹었다는 이유로 선감도로 끌려오게 된다. ‘감화’라는 이름으로 용운과 삐에로, 그리고 1,000여 명이 넘는 선감학원 소년들은 온갖 노동과 굶주림으로 지옥같은 생활은 연명해 나간다. 연필을 들어야 할 손은 곡갱이와 삽을 들어야했고, 엄마가 지어준 옷을 입어야 할 몸은 밀가루 포대로 만든 옷을 입어야 했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구타와 고문 때문에 어리고 연약한 몸은 하루라도 멍이 가실 날이 없었다. 결국, 용운과 삐에로는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무모하고 무계획적인 두 번의 탈출은 실패로 돌아가 모진 고문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세 번째 탈출을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체력을 키우고 체계적으로 수영을 배웠으며, 모든 경우의 수와 탈출에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분석한다. 그리고 세 번째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드디어 선감도가 멀어지고 있다고 느껴질 때, 삐에로는 차가운 바다에서 숨을 거두고 용운의 탈출은 성공한다. 선감도,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 이 소설은 용운과 삐에로를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마주한다. 그리고 이 아픈 역사가 잊혀지기 전에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진실을 보여주고 있다. 지옥보다 참혹했던 선감도, 그 진실과 마주해 보자! 이 소설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에 실제로 있었던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였던 선감학원으로 끌려간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선감학원은 일제 때 조선총독부가 최대의 ‘어린이 강제노동수용소’였다. 그러나 해방이 되고 6.25전쟁을 치른 후 이승만 시대와 유신시대를 지나 80년대까지도 남아 있었다. 조선총독부는 전국에서 ‘부랑아’로 지목된 소년 수백 명을 섬으로 잡아들여 선감원에 가두었다. 거리의 불량아들을 교육하는 이른바 ‘감화원’이라는 미명하에 지어진 이곳에 끌려오게 되는 명목상 이유는 절도, 폭행 등의 경범죄부터 항일 독립운동 행위, 정치범이나 사회주의자 또는 이유 없이 잡혀오는 청소년들 또한 많았다. 겉으로는 일반 학교와 동일한 학제를 이수하게 되어 있으나 선감원에 온 소년들은 공부는커녕 강제 노역에 시달렸고 잘못하면 심한 고문으로 많이 죽기도 했으며, 그 생활을 견디지 못해 탈출을 시도하면서 바닷물에 수장된 소년들도 많았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단원구는 세월호 참사로 널리 알려진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오랜 세월 전 비명도 못 지르고 죽어간 청소년들의 한 맺힌 무덤들이 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다. 지옥보다 참혹했던 선감도,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그 진실과 마주해 보자. 어둑한 방 안에서 번들거리는 50여 개의 눈동자가 문을 들어서는 삐에로와 용운을 뚫어지게 주시하고 있었다. 그 살벌한 공기는 퀴퀴한 마룻바닥 냄새와 더불어 당장이라도 둘을 질식시켜 버릴 것만 같았다. 삐에로가 기진한 듯 소리없이 무릎을 꿇고 앉았다. 자석에 이끌리듯 용운도 따라 꿇어앉았다. 원래 선감원은 일제 식민지시대인 1943년에 조선총독부가 부랑청소년 감화시설로 세웠다. 하지만, 실제로는 독립군의 자손을 수감하고 또한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교련시켜 가미가제 등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쓰거나 또는 군수공장에 보냈던 곳이었다. 해방 이후 ‘선감학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전쟁 고아들을 수용하는 사회복지 시설로 그 역할이 바뀌었는데, 말이 학원이지 사실은 강제노동수용소와 마찬가지였다.
531 프로젝트 고등 기본영문법 E(Easy) (2021년)
이투스북 / 전광훈 (지은이) / 2021.06.30
12,000원 ⟶
10,800원
(10% off)
이투스북
학습참고서
전광훈 (지은이)
내신 및 수능 대비, 고등 기본영문법 단기 완성 ‘기본영문법 10강 + 중간점검 SELF TEST 4회’ 초단기 완성 ‘고등 필수문법 학습 ▶ 드릴식 연습 문제 ▶ 수능형 어법 문제’ 단계적 학습 [워크북] 어휘 리스트, 어휘 테스트로 지문 어휘 예습/복습 [워크북] 드릴식 어법 문제로 실전 연습 가능01강 문장의 기본 구성 / 수 일치 02강 시제 03강 수동태 Self Test 01-03강 04강 부정사 05강 동명사 06강 분사와 분사구문 Self Test 04-06강 07강 조동사 / 가정법 08강 관계사 Self Test 07-08강 09강 접속사 10강 비교 구문 / 특수구문 Self Test 09-10강 Workbook 정답 및 해설 고등 문법의 핵심 내용을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등 내신 및 수능에 필수적인 영문법만 뽑아 예문과 함께 학습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드릴식 연습문제를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매강 수능 어법 유형 2문항을 풀어보며 수능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복습이 가능하도록 3강 또는 2강마다 Self Test를 수록하였습니다. 어휘 리스트, 어휘 테스트, 드릴식 어법 문제를 워크북 형태로 제공하여 과제용 혹은 복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옛 노래에서 찾은 우리들의 삶과 꿈
평민사 / 신영산 지음 / 2003.01.01
9,000원 ⟶
8,100원
(10% off)
평민사
청소년 문학
신영산 지음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어와 고전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가 쓴 책. 고등학생들에게 옛 노래란 수능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것 외엔 아무 의미가 없는 죽어버린 글자들로 여겨지기 쉽지만, 지은이는 우리들의 삶과 꿈, 우리들 자신이 될 수 있다 말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그저 옛 노래 속에 담긴 우리들의 모습을 반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말 그대로 '다시금 옛 노래 읽기'로 재구성한 것이다. 글자들 틈새에서 보이는 대로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볼 것이 아니라, 좀더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찾아보고, 더 의미 있는 세상살이를 위한 삶의 윤활을 찾아내 보여주고 있다.들머리로 옛 노래에서 찾아내는 삶의 지혜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하여 정철의 시조와 세한도와 여백의 아름다움 사설시조 ‘각시님-’과 사랑하는 연상의 여인 황진이의 시조와 박찬호 장가보내기 허난설헌의 ‘규원가’와 우리 시대의 사랑 표현법 월명의 ‘제망매가’와 번호표와 아름다운 기다림 ‘봉선화가’와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들 정철의 ‘장진주사’와 죽을 때까지 술 마시기 남구만의 시조와 가끔은 편하게 게을러지기 장군들의 시조와 지루하게 영광스러운 민방위교육 정극인의 ‘상춘곡’과 고단한 상춘의 길로 떠나기 깨끗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쌍화점’과 오양, 백양의 비디오 훔쳐보기 삿갓의 한시와 욕으로 세상 비웃기 ‘정석가’와 해리포터의 마법 읽기 사설시조 ‘놈은-’ 과 어이없는 역설의 시대 사설시조 ‘동난지이-’와 낯선 문자로 세상에 벽을 쌓기 ‘한림별곡’과 닫힌 지식인들의 삶 사육신들의 시조와 원칙이 아름다운 사회 어무적의 ‘유민탄’과 배부른 나랏님이 외면한 배고픈 들풀들 ‘유산가’와 화사한 봄날의 색깔 즐기기 또는 유치한 색깔론 싫도록 듣기 이황의 ‘도산십이곡’과 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을 위하여 나누며 살아가기 위하여 ‘처용가’와 바보처럼 어리석은 소유욕 ‘구지가’와 민주적으로 지도자 모시기 정약용의 ‘애절양’과 공산주의자의 비애 ‘청산별곡’과 춥고 배고픈 사람들의 이상향 예종의 ‘도이장가’와 드라마 태조 왕건의 조역들 ‘서동요’와 행복하게 속이면서 속아주기 박인로의 ‘누항사’와 당당하게 가난해지기 농자천하지대본의 시조와 아침밥 먹기 운동 송순의 시조와 집 한 칸 겨우 마련하기 임금들의 시조와 아랫사람 부리기 또는 윗분 모시기 뒷 말
지금 너의 꿈이 세상을 바꾼다
여우고개 / 하유미 지음 / 2009.08.19
10,000원 ⟶
9,000원
(10% off)
여우고개
청소년 자기관리
하유미 지음
인생 선배 7인이 꿈의 중요성과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는 책. 여성으로서 자신의 분야에서 굳건히 자리를 잡기까지 극복해야 했던 편견과 장벽에 대한 이야기, 여성이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서 장점이 될 수 있는 점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우리나라 민간 항공기 사상 최초의 여성 기장 홍수인, 쾰른 대학에서 독일어로 전공 과목을 강의한 최초의 외국인 여성이자 대한민국 세 번째 여성 대사 김영희, 한국 영화사에 남을 웰메이드 영화들을 꾸준히 만들어온 제작자 심재명,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의 대한민국 중앙사무국에서 미주 지역을 담당하는 요원 최현아, 세계여성법관회의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부회장에 선출된 판사 김영혜, 방송 뉴스 사상 최초의 여성 단독 앵커 김주하, 일곱 여성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이들의 유년기와 학창 시절,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 등을 담았다. 작가의 말 01.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02. 민간 항공기 최초의 여성 기장 홍수인 03. 대한민국 세 번째 여성 대사 김영희 04.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작자 심재명 05. 인터폴 여성 요원 최현아 06. 전 세계여성법관회의 부회장 김영혜 07. 최초의 여성 단독 앵커 김주하 지금 한창 꿈꾸고 있을 10대 여자아이들에게 멋진 여자 선배들이 들려주는 꿈과 도전에 관한 이야기! 일상의 모든 것을 입시와 진학 문제에 빼앗기고 있는 우리 10대 여자 청소년들에게 인생 선배 7인이 꿈의 중요성과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3만 6천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선발된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우리나라 민간 항공기 사상 최초의 여성 기장 홍수인, 명문 쾰른 대학에서 독일어로 전공 과목을 강의한 최초의 외국인 여성이자 대한민국 세 번째 여성 대사 김영희, ‘남성들의 세계’인 영화계에서 한국 영화사에 남을 웰메이드 영화들을 꾸준히 만들어온 제작자 심재명,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의 대한민국 중앙사무국에서 미주 지역을 담당하는 요원 최현아, 세계여성법관회의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부회장에 선출된 판사 김영혜, 방송 뉴스 사상 최초의 여성 단독 앵커 김주하. 저자가 이 일곱 여성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이들의 유년기와 학창 시절,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 등을 사실적인 이야기에 담았다. 아울러, 여성으로서 자신의 분야에서 굳건히 자리를 잡기까지 극복해야 했던 편견과 장벽에 대한 이야기, 여성이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서 장점이 될 수 있는 점들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꿈’을 말하는 것이 잔인하고 사치스럽게 느껴지는 시대 한때는 “초등학교에서는 좀 놀아도 되지” 하는 말들이 있었다. 중학교에 진학해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에 매진하면 된다는 말이었고, 실제로도 그게 가능했다. 중학교 1학년이 되면 영어 알파벳부터 시작해 본격적인 학업이 시작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초등학교 영어 교육으로도 부족해 영어 유치원까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시대다. 과거 대입 학력고사의 상징이었던 ‘국영수’의 망령이 초등학교까지 내려와, 정규 수업 시간은 물론이고 방과 후와 방학 기간의 초등학생 대상 학원들까지 온통 장악했다. 대한민국에서 교육 문제는 늘 초미의 관심사였고, 성적에 따른 줄 세우기의 폐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노력 들이 다각도로 있어왔지만, 경제 위기와 맞물려 금전적 성공이 최우선이라며 극심한 경쟁 사회로 치닫는 현실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급기야는 학생과 학교의 서열화가 이루어지는 시대가 되었고, 경제 양극화가 곧 교육 양극화로 이어질까 하는 우려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 자식만은 성공해야 한다는 부모들의 위기감마저 가세해, 지금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자정이 되도록 학원이나 독서실 불빛 아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이 아이들에게 ‘꿈’을 얘기하는 일은 참으로 잔인한 일이다. 국영수를 위해 음악과 미술, 체육 수업이 희생되고, 책을 읽어도 논술 시험을 위해 읽고, 봉사 활동을 해도 점수를 따기 위해 하는, 모든 것이 입시와 진학에만 집중되어 있는 이때에, “너의 꿈은 무엇이냐”라고 물어서 “서울대에 가는 게 꿈”이란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이다. 한창 꿈나무가 되어야 할 이 아이들에게 ‘꿈’이란 일단 대학부터 진학하고 난 다음에 생각해 볼 무언가가 되어버린 것 같다. 꿈이 정말 꿈 같은 대상으로만 남은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그래도 꿈은 꾸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꿈과 열정을 잃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똑같은 일상을 경험하고도, 똑같은 TV 프로그램을 보고도, 어떤 일들에 유독 관심을 보이고 세밀히 관찰하는 아이들이 있다. 때로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일들에 운명처럼 이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영화 〈스타워즈〉를 보고 우주에 한번 나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든지, 창공을 가르는 비행기를 보며 비행기를 한번 조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든지, 꿈은 이렇게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다. 이 생각이 그저 한때의 잡생각으로 그칠 수도 있지만, 마음 한구석에 계속 남아 끊임없이 머릿속에 출몰하고 떠오를 수도 있다. 그리고 급기야는 ‘나도 저렇게 되겠다’, ‘나도 저 일을 하겠다’라는 마음이 굳건해지고, 가끔씩은 그렇게 되지 못하면 못 견딜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꿈인데, 지금의 10대 아이들은 ‘입시 지옥’의 일상에 갇혀 이러한 꿈을 포착하지 못한 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인지 확신도 서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나 학원에서 지정해 주는 대로, 부모가 시키는 대로 끌려가기도 한다. 또 꿈이 있어도 실패할까 봐 두려워서, 혹은 남들이 흔히 가지 않는 길이기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못내 단념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책 『지금 너의 꿈이 세상을 바꾼다』는 이렇게 일상에 짓눌려 꿈을 제대로 꾸지 못하는 10대 아이들, 그중에서도 여자아이들에게 꿈을 꾸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선배’ 여성 7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들은 자신의 꿈을 키우고 꿈에 물을 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꿈을 이루며 느끼는 보람과 즐거움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10대 여자아이들에게 ‘꿈의 멘토’가 되어줄 7인 2008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 우리나라 민간 항공기 사상 최초의 여성 기장인 홍수인 대한항공 기장, 명문 쾰른 대학에서 독일어로 전공 과목을 강의한 최초의 외국인 여성이자 대한민국 세 번째 여성 대사인 김영희 전 세르비아 대사, ‘남성들의 세계’인 영화계에서 한국 영화사에 남을 웰메이드 영화들을 꾸준히 만들어온 제작자 심재명 대표,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의 대한민국 중앙사무국에서 미주 지역을 담당하는 최현아 요원, 세계여성법관회의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부회장에 선출된 김영혜 전 판사, 방송 뉴스 사상 최초의 여성 단독 앵커 김주하. 우주인이나 항공기 조종사, 인터폴 요원 등의 직업은 실현 가능성 때문이든 취향 때문이든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선호되는 직종은 아니다. 여자아이들이 보통 꿈꾸는 미래상은 더욱 아니다. 이미 세상이 많이 바뀌었고, 여자라서 못하는 (좀더 정확히 말해, 여자라서 써주지 않는) 분야도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직업으로 선택해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외무고시 최종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은 2008년 65.7%, 2009년 48.8%로 족히 절반을 차지함에도, 대한민국 대사 중 여성은 ‘지금까지’ 모두 3명밖에 되지 않는다. 또 2008년 국내 민간 항공사에서 최초 여성 기장이 탄생하기까지 60년의 세월이 걸린 것만 봐도 그렇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선배 여성들은 남성들이 이미 확고하게 구축해 놓은 세계에서 여성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오늘날 여성의 진출이 비교적 흔한 분야라도, 여성으로서 맨 처음 그 분야에 발을 들여놓는 물꼬를 트기 위해 온갖 편견과 장벽을 극복해야 했던 선배들이 있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미 난 길을 가기란 쉽지만, 길이 없는 곳을 직접 뚫고 다져가며 길을 만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7인의 여자 선배들이 주위의 편견과 장벽을 극복하고 오늘날의 위치에까지 온 것은 지금의 10대 여자 후배들에게 ‘꿈의 멘토’로서 좋은 귀감이 될 만하다. 직접 뛴 인터뷰를 통해 얻은 생생하고 진실된 이야기들 이 책은 유명인의 이름을 내세우고 자료를 모아 작가적 상상력에만 의존해 재구성한 여느 책들과는 다르다. 이 책은 저자가 책에 등장하는 7인과 직접 만나 진행한 인터뷰의 내용을 토대로 쓴 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후배들에게 조언을 할 만한 사람일까’ 하는 부담감에 사양하던 이들도 결국에는 인생 선배로서 10대의 후배 여자아이들에게 자신의 꿈과 도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기꺼이 응했다. 이들의 진솔한 메시지는 이 책 각 장의 끝에 ‘청소년들에게’라는 지면에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기도 하다. 이들이 남달리 환경이 좋았거나 재능이 특출했던 것은 아니다. 책에 수록된 이들의 청소년기 사진들을 보아도 평범한 대한민국 10대들의 모습이다. 다만 이들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가능성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남달랐다. 홍수인 기장의 경우, 조종사의 꿈을 버리지 못해 항공대 운항과에서 여학생은 아예 뽑지도 않던 시절에 전자공학을 전공으로 택해서라도 항공대에 들어갔다. 김영희 대사는 독일에 가서 박사가 되겠다는 생각에, 안정적인 서울시 공무원을 자리를 두고 독일행 비행기에 올라 간호조무사 생활부터 시작했다. 김영혜 판사와 김주하 앵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니던 대학마저 바꾼 경우다. 이들이 오늘의 위치에 오기까지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릴 때마다 주위의 우려와 반대가 있었을 것임은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움츠러들지 않았고 좌절하지 않았기에 이들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 한편, 여성으로서 맞부닥뜨려야 했던 부당함과 억울함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여성으로서 발휘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여성 제작자 심재명 대표는 여성 감독과 만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또 김영혜 판사와 최현아 경위, 홍수인 기장은 여성 판사, 경찰, 기장으로서 가질 수 있는 장점 또한 들려준다. 이들이 들려주는 꿈과 도전 이야기는 그래서 어느 누구의 말보다 값지고 유익하다. 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며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책 꿈과 적성, 전망 좋은 직장, 대학 서열 등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자신의 장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려해 볼 요소들이 많이 있다. 그 대화들의 끝이, ‘꿈도 좋지만 우선 좋은 대학부터 가야 한다’, ‘하고 싶은 일은 대학 가서 얼마든지 하라’는 부모들의 의견으로 으레 마무리되지 않을까 한다. 저자는 이 책을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읽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꿈의 멘토’ 7인의 이야기 속에서 부모들의 모습은 다양하게 등장한다. 홍수인 기장이 항공대에 진학하겠다고 했을 때 학교에서조차 말리는 상황에서도 그를 지지해 주었던 아버지도 있으며, 제 앞가림은 할 줄 아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밤 11시에 초등학교 4학년인 이소연에게 심부름을 시킨 어머니도 있다. 이 책을 함께 읽고, 장차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부모와 딸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한 사람이 꿈을 실현하는 일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을까? 이 책에 나온 선배 여성들이 매번 여성이라는 자의식을 강하게 느끼고 여자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준다는 사명감으로 임했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다만 자신의 꿈을 계속 가꾸고 결국에는 이뤄내는 순간, 자신들도 모르게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데 일조를 하게 된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지금 너의 꿈이, 지금 우리 아이의 꿈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스타워즈〉를 보며 ‘언젠가는 우주에 가겠다’는 꿈을 키웠다. 과학고 1학년 때, 120명 중 118등을 하고 수학에서 3점을 받기도 했던 이소연은 두 번의 시험 끝에 카이스트에 입학했다. 어느 날 우연히 펼쳐 든 신문에서 ‘우주인 선발 공고’ 기사를 보고 지원한 것이, 3만 6천 명 중의 1인이 되어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자 세계 475번째의 우주인이 되었다. 민간 항공기 최초의 여성 기장 홍수인 어려서부터 ‘푸른 하늘’이 마냥 좋았던 홍수인은 언젠가는 그 하늘을 날아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항공대 운항과가 여성을 뽑지 않자 일단 전자공학 전공으로 들어가 나중에 전과를 도모해 보려 했다. 졸업 후 유명 대기업 반도체 회사에 취직해 다니던 중, 대한항공 비행훈련원이 여성에게도 입학의 문을 열자 즉시 회사를 관두고 훈련원에 들어갔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테스트를 통과하고 미국 시에라 비행학교 과정마저 수료하고 돌아온 그는 2008년 11월 3일, 동료 신수진 기장과 함께 여성으로는 최초로 민간 항공기 ‘기장’이 되는 꿈을 이루었다. 대한민국 세 번째 여성 대사 김영희 1만 명 중에 9등으로 서울시 공무원이 된 김영희는 파독 간호사 선발 소식을 듣고 ‘독일에 가서 대학에 진학해 박사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사표를 냈다. 간호조무사와 야간 학교 생활을 병행한 끝에, 600년 전통의 쾰른 대학에 들어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쾰른 대학에서 독일어로 전공 과목을 강의한 최초의 외국인 여성으로 기록되었으며, 1991년 1명의 독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외무부 채용 공고를 통과해 외교관이 되었다. 2005년 9월, 주세르비아·몬테네그로 대사로 부임해 대한민국 사상 세 번째 여성 대사가 되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작자 심재명 고등학교 때 공부는 아예 뒷전으로 하고 영화를 보러 다녔던 심재명은 막연히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다. ‘나이 든 아저씨’들의 세계인 영화계에 카피라이터로 발을 들여놓은 뒤, 영화 기획부터 제작, 홍보에 이르기까지 영화와 관련된 모든 업무의 노하우를 익힌 끝에 영화 홍보 전문 ‘명기획’을 차렸다. 1995년 제작자로 변신한 그는 제작사 ‘명필름’을 통해 〈접속〉과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지난 10여 년 한국 영화사를 화려하게 장식한 웰메이드 영화들을 제작해 왔다. 인터폴 여성 요원 최현아 고등학생 때 체력검사를 받기만 하면 ‘라’ 등급, 친구들 사이에 운동치로 통했던 최현아는 어느 날 우연히 한 TV 프로그램을 보고 인터폴 요원이 되겠다는 인생 목표를 설정했다. 매일 저녁 운동장을 뛰며 체력검사에 대비한 끝에, 53:1의 경쟁률을 뚫고 경찰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다. 마침내 2006년 경찰청 외사국 인터폴계에 발령을 받은 뒤, 지금까지 일본, 오세아니아, 유럽, 인터폴 사무총국, 아프리카 담당을 거쳤고, 현재는 핵심 지역인 미주 지역을 담당하는 경력 4년째의 베테랑 인터폴 요원이 됐다. 전 세계여성법관회의 부회장 김영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판사가 되리라는 생각이 없었던 김영혜는 대학에서 영문과를 전공하던 중 고려대 법대 편입시험에 합격해 법학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여성이 사법고시에 합격하면 매스컴에서 인터뷰를 할 정도로 여성의 법조계 진출이 드물던 1980년대에 두 번의 도전 끝에 고시를 패스했다. 김영혜 판사는 2006년에는 시드니에서 열린 제8차 세계여성법관회의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이사로 선출되었고, 2008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부회장에 선출되었다. 최초의 여성 단독 앵커 김주하 방송사 앵커가 되기 위해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이화여대에 재입학했다. 대학에서는 립스틱을 바르는 게 전부인 화장에 허리까지 내려온 머리를 하나로 땋고 다녀 별명이 ‘향단이’였다. MBC 아나운서가 되어 뉴스를 진행하던 2004년 6월, 사내 기자 시험에 합격해 1년 2개월 동안 경찰 기자와 뉴스 진행을 병행했다. 남성 앵커가 주가 되고 여성 앵커는 거의 보조 역할에 머무는 방송 뉴스에서 2007년 첫 여성 단독 앵커로 MBC의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초등학교 4학년, 소풍 전날이었다. 소연은 소풍에 대한 기대로 잔뜩 부풀어 있었다. 어머니가 챙겨주실 간식거리에 대한 기대로 흥얼흥얼 콧노래가 나왔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저녁이 다 되도록 어머니는 가게에 갈 생각을 안 하셨다. 소연이 좋아하는 과자며 음료수를 파는 가게는 집에서 한참이나 먼 거리에 있는데…….‘어머니는 언제나 가게에 가시려는 걸까?’그날 저녁 어머니는 과자를 사러 가지 않으셨고, 기다리다 못한 소연은 잠자리에 들어야 했다.늦은 밤이었다. 어머니가 깊고 깊은 잠에 빠진 소연을 흔들어 깨우셨다. 눈을 비비며 겨우 일어난 소연에게 어머니는 1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내미셨다.“가게에 가서 내일 소풍에 가져갈 과자를 사 와라.”소연은 잠이 확 깨는 것 같았다.‘이 한밤중에 가게에 다녀오라고?’시계를 보니 이미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본문 20쪽 좀 실패를 했더라도, 지나치게 실망해 주저앉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이게 아니었다’ 싶을 때는,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요. 지금 잠시 주춤해서 남보다 1~2년 시간을 더 쓴다고 해도, 인생 전체를 두고 볼 때 그 1~2년은 짧은 시간이거든요. 너무 빨리 목표에 도달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도 ‘얼마나 성공했는지’를 가늠하려 하지 말고, 내 자신에게, 스스로의 평가에 당당한가를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어요.“내 모든 삶은, 내가 지켜보고 있다.”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스스로 평가했을 때 자신에게 당당한가를 묻는 이 말은, 제 인생의 모토입니다.- 본문 50쪽 (‘우주인 이소연이 청소년들에게’) 2008년 11월 12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보잉 737편.비행기가 이륙하고 잠시 뒤, 기장의 기내 방송이 시작되었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여러분을 부산까지 모실 홍수인 기장입니다…….”신문을 보거나 옆자리의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던 승객들은,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기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경쾌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의 여자 목소리였다.“어, 여자 목소리잖아?”“기장이 여자인가 봐!”“엉? 여자 기장도 있었단 말이야?”사람들의 반응은 각각이었다. 신기해하며 승무원에게 기장에 대해 묻는 사람도 있었고, 어떤 사람은 “신문에서 봤다”며 마치 자신의 일인 양 즐거워하기도 했다.- 본문 56쪽
공부 잘하고 싶으면 혼자서 공부해라
한스미디어 / 김송은 글 / 2005.07.25
9,800원 ⟶
8,820원
(10% off)
한스미디어
청소년 학습
김송은 글
는『공부 잘하고 싶으면 학원부터 그만둬라』에 소개된 학습 매니지먼트 실전적용편이다. Ready→Plan→Lesson→Do→Test→See로 이어지는 \'시스템 공부법\'을 지향하는 이 책은 국내최초의 공부 실전서이기도 하다. 학습의 패러다임을 학습준비과정, 배우기, 익히기, 시험보기, 피드백으로 제안하고 있다. 어느 한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공부법을 다룬 책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국내최초의 학습 매니지먼트 회사이자 최고의 공부 전문가 그룹인 에듀플렉스 교육개발연구소가 수많은 상담과 적용사례를 통해 얻은 생생한 실전 노하우를 담아 펴낸 자기주도학습법이기 때문이다. 최적의 공부준비, 완벽한 공부계획 수립, 효율적인 수업듣기 등 학원과외에 의지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성적을 관리하고 학습하는 법을 지도한다. 비싼 수강료가 부담스러웠던 학부모들에게는 반가운 책임에 틀림없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동안 자녀의 공부 역량도 함께 증가할 것이다.공부 잘하고 싶으면 혼자서 공부해라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1장 Ready 최적의 공부준비 공부의 선순환 VS 악순환 자기주도학습의 시작 공부 잘하기 위한 전제조건 내 인생의 엔진, 꿈! 꿈의 구체화를 통한 목표설정 공부가 술술 잘 되는 최적의 공부환경 만들기 2장 Plan 완벽한 공부계획 수립 목표블럭 완성하기 성취도 진단과 취약·전략과목 학습전략 세우기 계획수립의 7대 원칙 텀 스케줄 짜기 3장 Lesson 효율적인 수업듣기 수업집중, 공부 잘하는 첫 번째 비결 공부 잘하고 싶으면 학원부터 그만둬라 올바른 학원ㆍ과외 활용법 방송·온라인 강의 100% 활용하기 4장 Do 최고의 자기주도학습법 공부의 10대 절대원칙 나의 국어학습법 되돌아보기 좋은 국어공부 습관 만들기 단어의 힘 사고의 힘 기본의 힘 문학의 힘 나의 영어학습법 되돌아보기 단어실력을 높여주는 4가지 원칙 듣기실력을 높여주는 4가지 원칙 독해실력을 높여주는 4가지 원칙 문법실력을 높여주는 4가지 원칙 나의 수학학습법 되돌아보기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라 나의 수학 취약점을 찾아라! 수학과 친해지기 3단계 나의 과학학습법 되돌아보기 과학을 공부하는 기본태도 물리공부의 비결 화학공부의 비결 생물공부의 비결 지구과학 공부의 비결 나의 사회학습법 되돌아보기 사회과목과 친해지기 일반사회, 용어와 친해져라 지리, 지도와 친해져라 역사, 사건과 친해져라 공부는 암기다 암기의 대원칙 불멸의 암기원칙 9 집중력은 능력일까? 노력일까? 집중력을 높이는 7가지 원칙 노트필기는 공부의 반이다 만점으로 가는 노트필기 ‘조직화’ 비법 5장 Test 철저한 시험대비 시험, 변화의 시작 시험 준비하기 시험계획 세우기 텀 스케줄러로 시험계획 세우기 시험기간 컨디션 관리 시험 치기 전략_마음을 다스려라 6장 See 꼼꼼한 진단과 평가 계획실행정도의 판단 시험은 또 다른 시작의 준비다 맺음말공부의 비결, 줄탁동기 ≪벽암록(碧巖錄)≫이라는 불서(佛書)에 ‘줄탁동기!(啄同機) 라는 말이 있다. 알 속의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닭이 그 소리를 듣고 밖에서 마주 쪼아 껍질을 깨뜨려 주는 것을 ‘탁(啄)’이라 하는데, 이러한 행위가 ‘동시에 일어나야(同機)’ 온전한 병아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새끼와 어미가 동시에 알을 쪼지만 결국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은 바로 새끼 자신이다. 공부도 이와 같은 이치다.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 교재, 학원이 있다고 해도 학생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 이는 만고불변의 진리다. 공부는 시스템이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지만, 아무렇게나 마음대로 한다는 뜻은 아니다. 스스로 하는 것 못지않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습법이 중요하다. 우리가 ‘공부’라는 단어 하나로 뭉뚱그려 이해하고 있지만 학습의 과정은 사실 매우 복잡한 과정이다. ‘계획을 짜고, 수업을 듣고, 외우고, 시험을 보는’ 수많은 과정을 우리는 편의상 ‘공부’로 통칭할 뿐이다. 수많은 과정으로 이어진 복잡한 과정이기에 그만큼 공부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시스템 공부법을 지향하는 학습 매니지먼트는 ‘학습준비과정 → 배우는 과정 → 익히는 과정 → 시험 → 피드백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각 학습과정에 따라 ‘Ready & Plan → Lesson → Do → Test → See’ 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로 최적의 학습법을 제시한다. 최고의 공부 전문가가 말하는 자기주도학습의 모든 것 공부에 대한 효율적인 접근 없이 완전한 자기주도학습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 최고의 공부 전문가 그룹인 에듀플렉스 교육개발연구소의 연구와 노력이 담긴 이 책은 이를 완벽히 실현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부법이나 현실과 유리된 막연한 학습법을 제시하는 기존의 학습서들과는 출발부터가 다르다. 수많은 상담과 적용사례를 통해 얻은 생생한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습준비 단계부터 피드백까지 수준별, 과목별 학습법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제시한다. 또한 스스로 진단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계획표들도 알차게 들어 있어 공부 워크북으로도 손색이 없다.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471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크리스마스까지 24일 행복한 도서관 Advent Calendar
어스본코리아
31,500원
2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3
내가 모은 마지막 순간들
4
나무 이발사
5
아작아작 손톱
1
사이언스 2026
비룡소
25,200원
2
흔한남매 20
3
모두의 수영장
4
오늘이 내일을 데려올 거야
5
이토록 굉장한 세계
6
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3
7
에그박사 16
8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공포의 수학 퍼즐 1
9
별의 커비 오늘도 동글동글 일기! 6
10
친절한 땅콩 호텔
1
교과서 수필 다보기 1
C&A에듀
16,150원
2
교과서 시 다보기 1
3
여름의 비행운
4
내가 없던 어느 밤에
5
기억 전달자
6
대학.중용, 밝은 마음을 찾아가는 배움과 도리
7
열다섯에 곰이라니
8
순례 주택
9
질문의 숲
10
앤디 워홀 이야기
1
요츠바랑! 16
대원씨아이(만화)
7,200원
2
트렌드 코리아 2026
3
멜론은 어쩌다 (이옥토 멜론 책갈피 에디션)
4
달러 자산 1억으로 평생 월급 완성하라 (2026 투자 전략 특별판)
5
절창
6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7
위버멘쉬
8
대형주 추세추종 투자법칙
9
원피스 112
10
사카모토 데이즈 23 (더블 특전판)